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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근대, SWISS CHARD

쌈채소에 단골메뉴인 적근대는 몸속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다이어트 뿐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칼슘, 철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해 성장기의 골격 형성에 좋고,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 더불어 모발을 검게 하는 효과도 있다. 적근대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냉성 채소지만 여름철 더위에도 강한 성질을 보인다. 잎 수량이 가장 많이 나는 시기는 봄과 가을이며, 성장 적정 온도는 15~25℃이다.

정리 박치민 기자  
자료 협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씨앗 심기

■  근대 씨앗은 하나로 보이지만 사실 3~4개의 씨가 모여 있는 것으로 씨앗을 심었을 때 한 개의 씨앗에서 3~4개의 싹이 자란다.
■  본잎이 1.5~2매일 때 5㎝ 간격으로 솎아주고 최종 간격이 될 때까지 2~3차례 솎아준다.
국거리용은 줄 간격 30㎝로, 쌈용은 줄 간격 15㎝로 씨앗을 줄뿌림 한다.
발아까지는 6~7일 걸리고 건조하지 않게 물을 준다. 싹이 튼 후 2~3회 풀을 제거해 주면서 솎아준다.

모종 심기
1 모종을 고를 때는 뿌리가 잘 내리고 본 잎이 3~4장 자란 것을 고른다.
2 뿌리 부분보다 크게 구멍을 뚫고 모종을 얹은 후 흙을 덮어준다.
3 흙을 너무 세게 누르면 뿌리가 다칠 수 있으므로 모종이 고정될 정도로만 흙을 눌러준다.
4 모종은 근대의 종류에 따라 15~30㎝ 간격으로 심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간격을 가늠할 수 있다.
5 자나 막대에 표시해 모종 간격을 맞추는 방법도 있다.
6 모종 심기가 끝나면 팻말에 날짜와 이름을 적어 꽂아준다.



모종 이주심기 10일 후
모종 이주심기 20일 후
모종 이주심기 1달 후


키우기
물을 줄 때는 잎에 물이 튀거나 닿으면 쉽게 무를 수 있어 뿌리 쪽에 주는 게 좋다. 진딧물이나 나방유충이 없는지 잎 뒷면을 살펴본다. 병해충이 거의 없으나, 만일 생겼을 때는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방제한다.


웃거름 주기
근대는 첫 수확을 시작으로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원예용 복합비료를 준다.


병해충
병해충은 적은 편인데 때때로 반점병이 발생할 수 있다. 잎에 2㎜ 가량의 둥근 갈색무늬 주위로 농녹색인 병반을 만든다. 병반 중앙부위는 점차 회색으로 변한다. 병든 잎은 바로바로 따서 제거한다.


수확하기
1 잎 길이가 12~15㎝ 정도로 커지면 수확한다. 시기가 늦어지면 너무 커지고 굳어진다.
2 근대는 겉잎부터 줄기 밑동을 바짝 떼어내 잘린 면이 깨끗하게 수확한다.
3 가장 안쪽 작은 잎들을 3~5장 남겨놓아야 다시 잎이 잘 자라 수확할 수 있다.


수확물 이용하기
쌈, 샐러드에 주로 이용한다.



Q. 어떻게 먹을까요?

A. 적근대는 주로 쌈이나 샐러드로 즐겨 먹습니다. 녹색과 적색이 도드라져 비빔밥이나 비빔국수에 색을 내기에도 좋고, 잎이 두툼해서 볶음 요리에도 적합합니다. 특히 중국은 적근대를 볶아 먹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흙냄새와 떫은맛이 싫으면 소금물에 살짝 데쳐 떫은맛을 제거 후 볶아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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