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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갓
GARLAND 
CHRYSANTHEMUM
 
쑥갓은 국화과에 속하는 채소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다. 품종은 잎의 크기에 따라 소·중·대엽종으로 분류하는데, 우리나라에선 중엽종을 주로 이용한다. 연중 재배가 가능하며 적당한 빛만 있으면 실내에서도 잘 자란다. 쑥갓은 건강과 미용에도 탁월하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로 소화불량 개선에 뛰어나며, 쑥갓 특유의 향이 자율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정리 박치민 기자
자료 협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씨앗 심기
1 씨앗을 뿌릴 때 1㎝ 정도 깊이로 구멍을 낸 후, 15㎝ 간격으로 2~3립의 씨앗을 심는다.
2 흙은 씨앗 크기의 2~3배만큼 덮어준다. 흙이 파이거나 씨앗이 쓸려 내려가지 않게 조심스럽게 물을 준다.
3 싹이 나고 본잎이 3~4장 생기면 10㎝ 간격으로 솎아준다. 솎은 어린 쑥갓은 샐러드나 쌈으로 먹으면 좋다.

모종 심기
1 모종을 고를 때는 뿌리가 하얗게 잘 발달하고 잎에 병해충 피해가 없는 건강한 것을 고른다.
2 뿌리 부분보다 크게 구멍을 만들고, 모종을 넣은 후 흙을 덮어준다.
3 모종은 15×10㎝ 간격으로 이주심기 후 물을 흠뻑 준다.

키우기 & 수확하기
1 모종을 심고 물을 흠뻑 준 후, 팻말에 날짜와 이름을 적어 꽂아준다.
2 모종을 심은 5일 후, 쑥갓이 자리 잡고 잎도 많이 나온 모습이다.
3 쑥갓의 키가 20㎝ 이상 자라면 밑동으로부터 2~3마디를 남기고 줄기 중간을 잘라 수확한다.
4 줄기를 자른 후, 일주일이 지나면 원줄기 주위에 여러 개의 곁가지가 나온다.
5 곁가지가 15㎝ 정도 자란 모습으로 수확이 가능하다.
6 쑥갓은 꽃대가 올라오기 전까지 수시로 수확이 가능하며, 꽃대가 올라오면 꽃을 잘라 화병에 꽂아둬도 좋다.

수확물 이용하기
쌈, 나물, 매운탕, 국 등에 이용한다.

관찰포인트 1
· 원줄기의 1차 수확 후, 곁가지가 나오는 과정을 관찰한다.
· 원줄기를 잘라 준 것과 잘라 주지 않은 것의 생장을 비교해 본다.
· 수확시기가 지나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꽃이 피는 과정을 관찰한다.

관찰포인트 2
· 쑥갓은 국화과 식물로 국화꽃과 비슷한 모양의 노란 꽃을 피운다.


Q. 쑥갓 잎에 구불구불한 흰색 선이 있어요. 왜 그런가요?

A.
 잎굴파리 유충이 잎 조직 안에 기어 다니면서 잎을 갉아먹은 흔적이 흰색 선으로 나타납니다. 잎굴파리 유충이 잎을 갉아먹으면 식물이 생장하는데 피해를 받게 되고, 성충이 되면 2차적인 피해를 받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굴 끝 부분에 있는 유충과 번데기를 잡거나, 친환경 방제법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유충 피해를 입은 잎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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