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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의 시작은
지붕 방수로부터!


처음 집을 짓기 시작한 고대시대부터 지붕 방수는 시작되었다. 나뭇가지를 엮어 기둥을 세우고 면적이 넓은 나뭇잎을 얹어 비를 피한 행위가 최초의 방수작업일 것이다. 오늘날은 주택의 규모가 커지고 층 단위로 쌓아올리면서, 지붕 대신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는 옥상이 들어서기도 했다. 주택을 덮는 건물의 최상층부 방수 시공법이 더 다양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붕과 옥상 방수의 다양한 시공법을 다루고자 한다.


정리 |
김경한
취재협조 | 고려신소재산업 02-467-8740, www.koreacns.com
                 상록옥상방수 070-4529-8807, http://blog.naver.com/programan.do
                 로드씰 1644-5945, www.roadseal.co.kr
                 오웬스코닝 지붕시스템 02-2050-7490, www.owenscorning.co.kr
                 학상건업 031-508-0996, www.haksang.co.kr

지붕 방수가 필요한 이유
방수의 기본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의 기본성질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택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지붕이나 옥상의 방수작업은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 특히 지붕(옥상)은 비바람이나 태양광선을 가장 강하게 받는 부위라 방수와 함께 외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능도 요구된다.
주택의 지붕(옥상)은 해마다 표면 온도가 영상 70에서 영하 10를 오르내린다. 이러한 온도 차이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한다. 주택을 신축한 지 5년 정도가 지나면 곳곳에 균열이 발생하며, 특히 콘크리트 바닥에는 빗물이 스며들어 콘크리트 내의 철근이 부식되고 팽창해 건축물을 손상한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 지붕(옥상) 방수작업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실내외의 온도 차를 줄여주는 단열효과도 극대화해야 한다.
오늘날 전원주택에서 많이 쓰이는 지붕 마감재는 아스팔트 슁글이다. 과거에는 점토를 구워 만든 기와가 지붕으로 주로 쓰였으나, 최근에는 아스팔트 슁글을 많이 사용한다. 아스팔트 슁글은 아스팔트에 유리섬유재를 혼합하고 표면을 돌 입자로 코팅한 제품이다. 기와와 비교하면 무게가 1/5밖에 되지 않아 건축물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아스팔트 슁글에는 사각 슁글, 육각 슁글, 이중 슁글이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육각 슁글과 이중 슁글이다. 오웬스코닝 지붕 시스템(02-2050-7490, www.owenscorning.co.kr)에서는 아스팔트 슁글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아스팔트 슁글은 태양광선을 반사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시속 177km의 강풍과 돌풍에도 견디는 내풍 성능을 보증한다고 한다.
아스팔트 슁글이 지붕 마감재로서 효과적인 마감재이긴 하나, 방수 기능에서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이를 보완해 주는 재료가 아스팔트 슁글 밑에 깔아주는 방수시트다.


건양대학교 지붕에 시공한 고려신소재산업 GIWS 방수시트

방수시트의 취약성을 극복한 GIWS

방수시트는 신축성이 뛰어나 지붕의 모체인 콘크리트의 미세한 균열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제품이 규격화되어 있어 두께가 균일하고 신속한 시공으로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하지만 방수시트를 고정하는 이음부위에 결함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온도에 민감해 시트지가 처지거나 떨어져 나갈 우려가 있다. 일반적으로 방수시트로 시공할 경우에는 시트지 표면이 미끄러워 시공 작업자가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고려신소재산업(02-467-8740, www.koreacns.com)에서는 기존 방수시트의 단점을 보완한 GIWS(Grace ice & Water Shield) 방수시트를 판매하고 있다.
GIWS는 지붕 방수시트 분야의 세계적 업체인 미국 W.R Grace사에서 특수 제조한 합성 고무화 아스팔트와 특수 보강 필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뒷면에 있는 이형지를 떼고 바로 시공 면에 부착하는 자착식(Self-Adhesive) 형태로 시공 작업이 쉽도록 했다.
GIWS는 시트지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못으로 고정하는데 그 위에 한 번 더 시트를 덧대 완벽하게 못자리를 밀봉(Self-Sealing)해 누수를 100% 방지한다. 상온 8224시간 방치 후에도 물성이나 형태 변화가 없을 정도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깨지거나 녹는 현상이 없다. 시트지 표면을 독특한 문양으로 코팅 처리해 시공 시에 미끄러움을 최소화했다.
고려신소재산업 관계자는 GIWSASTM D1970에 따라 경사면에 대한 엄격한 마찰력 테스트를 거쳤다고 밝혔다. 특히 GIWS 방수시트는 장마철에 비바람을 동반한 비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할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 눈이 녹아내리다 차가운 처마 부분이 얼어붙어 배수관에 얼음 둑이 형성되는 현상도 사전에 방지한다.



고려신소재산업 GIWS 방수시트의 시공작업

강점과 단점이 뚜렷한 우레탄 방수
최근에는 주택의 규모가 커지면서 건축물의 최상층부를 지붕 대신 옥상으로 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옥상의 방수작업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시공법이 우레탄 방수다.
우레탄 방수는 액상으로 된 우레탄 고무를 롤러 등으로 바르는 시공법이다. 이음매가 없는 연속적인 방수층 형성이 가능해 복잡한 구조에서도 많이 쓰인다. 방수층이 가벼워 건물에 미치는 하중부담이 적은 장점도 있다. 탑 코팅으로 최종 마감해 자외선과 오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녹색이나 회색 등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색상 표현도 가능하다. 누수 부위의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보수하는 작업도 쉬운 편이다.
하지만 우레탄 방수는 계절에 따른 영향도 크다. 여름에 뜨겁고 겨울에 차가운 상태가 반복되면 2~3년 후에 시공한 부분의 공간이 떠버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더욱이 콘크리트에 균열이 일어나면 우레탄이 벗겨지고 갈라져 고질적으로 누수가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상록옥상방수(070-4529-8807, http://blog.naver.com/programan.do)는 우레탄 방수의 단점을 보완한 컬러시트를 선보였다. 컬러시트는 포스코에서 나오는 열처리된 코팅 간판으로 만든 제품으로, 사람이 돌아다녀도 끄떡없을 정도의 강도를 지녔다. 옥상 방수 작업 시의 시공방법은 독특하다. 시공 시에 바닥에 서까래를 설치한 후, 그 위에 컬러시트 강판을 얹는데, 낮은 쪽으로 약간의 기울기를 주고 끝 부분에 배수로를 설치해 물 빠짐을 해결한다.
또한, 지붕 바닥과 컬러시트 사이에 공간을 확보해 단열층을 확보하고 이중 처리한 보온덮개로 보온·보냉 효과를 갖췄다. 컬러시트는 옥상 방수뿐만 아니라 지붕 방수 시공에도 활용할 수 있어, 그 응용분야도 다양하다. , 아스팔트 슁글에 비해서는 심미성이 떨어져 전원주택에서는 지붕보다는 옥상 방수작업에 적합해 보인다.


우레탄 방수는 시공과 보수가 간편해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한다.

상록옥상방수의 컬러시트

부수 효과도 뛰어난 옥상녹화 방수
옥상방수에서 최근 주목받는 시공법은 옥상녹화 방수다. 건축물로 인해 파괴된 토양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원주택에 적합한 면도 있다.
옥상녹화 방수는 옥상에 방수제를 깔고 그 위에 단열재와 방근시트를 얹고 맨 위에 식재를 심는 시공법을 말한다. 옥상녹화 방수는 방근시트를 철저히 시공해 식물의 뿌리가 방수층에 침입해 누수를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옥상녹화 방수작업 후 가장 먼저 와 닿는 요소는 생태·심리적 안정효과를 꼽는다. 옥상녹화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안락감을 조성할 수 있으며, 채소를 직접 키우면서 수확하는 기쁨을 함께 맛보는 점에서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옥상 50를 녹화하면 흡음 벽과 같은 효과로 20dB의 소음을 흡수할 수 있다.
건축물의 단열효과도 뛰어나 냉·난방비를 연간 16.6% 정도 아낄 수 있다. 환경부의 <보급형 옥상녹화 가이드북>에 따르면, 국내 전체 건물 옥상의 30%를 녹화하면 냉·난방 에너지 절약 효과 기대치는 연간 2,533억 원(2010년 기준)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며 주차장을 지하로 만드는 일이 많아, 지상의 보도를 대부분 옥상 녹화한다. 옥상녹화 방수는 옥상공간을 활용하는 전원주택에도 유용한 시공법이다.
로드씰(1644-5945, www.roadseal.co.kr)에서는 식물의 높이에 따라 다양하게 시공하는 기술을 갖췄으며, 뿌리가 억척스러운 식물에도 적합한 하이 타입(High Type) 공법을 개발해 시공한다.
주택에서 빗물이 가장 먼저 닿는 지붕(옥상)의 방수는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각 주택의 구조와 상황에 맞는 지붕(옥상) 방수법을 찾아내 시공한다면 근본적인 누수 대책은 해결한 셈이다.


로드씰의 옥상녹화방수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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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방수의 시작은 지붕 방수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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