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전원주택 설계, 조형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설계한 유니크한 53평형 전원주택
-
-
[전체 콘셉트]2개의 매스 조합HOUSE NOTEDATA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면적 130.02㎡(39.33평)연면적 176.04㎡(53.25평) 1층 126.16㎡(38.16평) 2층 49.88㎡(15.08평) 포치 30.12㎡(9.11평) 데크 46.63㎡(14.10평) 베란다 3.99㎡(1.20평)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외장재 세라믹패널, 리얼징크, 파벽돌(청고벽돌), M블럭사이딩, 스타코 플렉스내장재 인테리어 시공지붕재 이중그림자 슁글창호재 미국식 시스템창호현관문 동판 단열도어
실외 디자인이 주택의 콘셉트는 전체적으로 2개의 큰 매스를 일체화한 조화로움과 하모니다. 단층주택의 한계를 매스 분리를 통해서 다이내믹하고 무게감 있게 디자인했다.
1안 카메라 D뷰
2안 카메라 D뷰
실내 디자인주말주택 및 게스트하우스 개념으로, 거실과 주방 공간을 넓게 구성해 많은 사람이 방문해도 답답하지 않으며, 2개의 방도 각 실의 분리를 통해서 프라이버시 확보가 용이하도록 했다. 펜션 개념의 주택으로 상주뿐만 아니라 주말용으로 손색없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12-07
-
-
내 손으로 구들 놓기 ⑤ 아궁이부터 굴뚝까지 구들 구조 익히기
-
-
구들 설계를 위해서는 구들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아궁이부터 굴뚝으로 놓인 순서에 따라 구조를 설명해 본다. 최소한 이 정도는 이해해야 올바른 시공에 접근할 수 있다. 다른 분야는 기술적 용어들이 거의 다 영어나 일본어 또는 한자어로 뒤범벅되어 그 근원이 어딘지 불분명하지만 다행스럽게 도구들 관련용어들은 모두 우리토속어다.글 오홍식 <(사)한구전통구들협회 구들문화원 원장> 010-3044-8396 http://blog.daum.net/guwdle
구들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구들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도면을 스케치 해 봤다. 기본 중에 기본으로 초등학생도 그릴 수 있지만 중요한 핵심은 다 파악한 그림이다. 아궁이와 함실, 화굴과 내굴길, 굴뚝개자리를 볼 수 있다
전전문가에게 맡기든 그렇지 않든, 손수 구들 설계를 시도해 보자. 집 구조와 구들방의 위치는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고 구들방 자체만 생각하고 구들의 주요구조를 생각하며 그려 본다. 구들 그림과 사진을 여러 곳에서 제법 봐서 눈에 익을 것이다. 설계를 하려다 보면 아무래도 구들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진다. 좀 더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구조의 시공을 위해 수없이 많은 용어를 가진 구들 구조 중에서 뽑아 정리해 본다. 최소한 이정도 구조에 대한 이해는 하고 있어야 올바른 시공에 접근할 수 있다. 한 번 만들면 수십 년, 어쩌면 수백 년도 그냥 쓰게 될 구조물인데, 뜯었다 고치는 다른 부분과 차별화가 필요하다. 열역학에 구조공학, 유체공학과 재료공학 분야가 망라된 시설물을 주먹구구식으로 만든다는 건 말도 안 된다. 구들의 기본 구조를 알고 시작함이 당연하다.
구들의 구조아궁이부터 굴뚝으로 놓인 순서에 따라 설명한다. 다른 분야는 기술적 용어들이 거의 다 영어나 일본어 또는 한자어로 뒤범벅돼 그 근원이 어딘지 불분명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구들에서 쓰는 용어들은 모두 우리의 토속어로 남아 있어 전통 온돌, 구들의 원조가 우리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자랑스러움을 알게 된다.
아궁이방고래 속으로 직접 불을 넣는 함실아궁이와 솥을 거는 부뚜막 아궁이가 있다.
함실방고래 아래에 있으며 불이 타는 보일러실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부넘기부뚜막 아궁이에서 방 벽을 지나 들어간 연기가 방고래 속으로 들어가기 쉽게 만들어 놓은 경사진 곳. 함실아궁이 구들에서는 이 구조가 없다.
불목함실 위에서 불길을 펴 방고래 속으로 나누어 들어가게 하는 곳.
이맛돌함실 바로 위 또는 부넘기 위에서 맨 처음 불을 받아 퍼지게 해주는 돌. 이맛돌을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열효율과 구들 성능이 달라진다.
고래연기와 열기의 통로가 되는 골. 바다 속의 고래와 하등 관계가 없다.
고임돌고래 뚝(둑)이라고도 한다. 구들돌을 올려 놓아 고래 만드는 돌이나 뚝과 같은 구조물로 지금은 적벽돌을 주로 사용한다. 편하게 한다고 흙벽돌을 쓰는 것을 보기도 하는데 굽지 않은 흙의 물성이 습기를 가지고 있으려 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좋을 게 없다. 전돌이나 기와 깨진 것을 황토 반죽과 버무려 만들기도 한다.
두독시근담 또는 구들 정개라고 하며, 방 안쪽 벽을 따라 빙 둘러 만들어 구들돌을 올려 놓게 하는 구조로 고래 바닥에서 두둑까지의 높이가 바로 고래의 높이가 된다.일반적으로 적벽돌 다섯 장을 쌓아 만들면 30㎝ 정도 높이의 고래가 된다. 두둑과 벽이 확실히 밀착되지 않으면 그 사이로 연기가 새어 나오기 쉽다. 벽돌과 벽돌 사이 그리고 벽돌과 방 벽 사이에 흙 반죽을 넣고 밀착시켜야 한다. 연기가 새는 곳 중에는 90% 이상이 벽을 따라 생기므로 꼼꼼하게 작업한다. 두둑의 기울기를 보면 방바닥 구배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다.
고래개자리고래 끝에 깊게 파인 골. 연기를 끌어당기며 분진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일각에서 개가들어가 잠을 자기도 하는 자리라서 개자리라고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一자 개자리(윈쪽)가 일반적이지만 ㄴ자(오른쪽)나 ㄷ자 개자리도 있다
내굴길방에서 빠져 나가는 연기의 통로. 달걀을 놓으면 제법 잘 굴러 내려가는 정도의 기울기로 만드는데 반드시 굴뚝개자리 쪽으로 내려 묻으며 굴뚝까지 거리가 멀 경우 중간에 개자리를 두어 연결한다. 경복궁 교태전의 내굴길은 30여 m 떨어진 아미산 굴뚝까지 연결돼 있었다. 내굴길이 부실하면 쥐나 벌레들이 뚫고 들어오기도 하며 물이 스며들어 굴뚝개자리를 채워 연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굴뚝개자리그 집에서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하는 구조물이 된다. 내굴길을 통해 나온 연기를 모아 밖으로 나가게 하며 연기 속에서 생기는 목초액을 고이게 하고 밖에서 부는 바람이 역풍이 되어 방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방수가 되지 않으면 그 일대의 물기를 몽땅 끌어 와 물구덩이가 되므로 반드시 방수가 되도록 작업한다. 커다란 독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값이 만만치 않다. 못 줘도 칠팔십만 원은 한다. 주변에 깨진 독이 있다면 주저 말고 가져다 본드로 붙이고 비닐로 감아 쓰면 되지만 그나마 여의치 않다면 방 크기에 따라 400~600㎜의 검정 이중관을 잘라 쓰거나 깊이 1m 이상 되는 맨홀로 개자리를 만들기도 한다.
구들 용어와 기본 구조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고 교육과 실습의 경험을 가졌다면 과감히 설계작업에 들어간다. 아래 그림은 바닥면적 3.7 × 4.5m의 일반적인 규모의 구들방 함실아궁이 줄고래 구들 도면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12-07
-
-
[청주 철근콘크리트주택] 딸이 엄마·아빠에게 선물한 집 청주 House IA
-
-
딸이 엄마·아빠에게 선물한 집 청주 House IA
화려하지 않고 무게감 있는 집, 엄마·아빠가 꽃과 나무를 가꾸며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을 상상하며 설계했다. 대학에서 5년간 설계를 전공하고 2년째 시공사에서 일해서 그런지 설계하면서 가슴이 설레고 벅찼다. House IA. 엄마·아빠에게 선물하는 집이란 의미를 담아서 나의 이름을 넣은 것이다.
글 이인아 | 사진 백홍기 기자
<기사 전문 보기>
-
2018-12-07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남양주 ALC주택_(주)반려견주택연구소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반려견을 위한 ‘개좋은 집’
남양주 에르고펫
인간의 주거 공간이 반려견에게도 좋은 공간일까. 결론만 보자면 ‘아니다’. 주거 공간은 인간의 요구와 편의 중심으로 발전했을 뿐 작고 털 달린 네발 동물의 습성과 특징은 고려하지 않았다. 개들의 처지에서 본다면, 인간의 주거 공간은 답답하고 미끄럽고 시끄러울 뿐이다. 그렇다면 개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 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박준영 소장이 일찍이 ‘반려견주택연구소’를 만든 이유다. 나아가 한국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주택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는 그가 최근 남양주에 반려견을 위한 주택 ‘에르고펫’을 선보였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반려견주택연구소 박준영 소장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지역/지구 생산관리지역
건축구조 ALC
대지면적 411.00㎡(124.32평) / 공유지분 포함 539.00㎡(163.04평)
건축면적 82.05㎡(24.82평)
건폐율 19.96%(법정 20%)
연면적 120.93㎡(36.58평)
1층 59.40㎡(17.96평)
2층 61.53㎡(18.61평)
주차장 22.65㎡(6.85평)
용적률 29.42%(법정 80%)
토목공사 보강토
설계기간 2017년 11월~2018년 1월
공사기간 2018년 2월~7월
건축비용 2억 4,500만 원(3.3㎡당 550만 원)
설계 건축사사무소 소랑채 010-4626-6126
시공 소현산업개발 010-3255-1331
문의 (주)반려견주택연구소 010-8888-1234 www.ergopet.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마자론(로자)
벽 - 스타코 플렉스
데크 -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벽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바닥 - 폴리싱타일
단열재
지붕 - T220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
외단열 - T130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
내단열 - ALC T300(쌍용)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제작(황동산업)
창호 시스템창호(LG하우시스)
현관 캡스톤
주방가구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많은 사람이 집 안에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지만, ‘반려견을 위한 주택’에 대해선 생소한 반응을 보인다. 박준영 소장은 반려견을 위한 주택을 어떻게 알게 됐을까.
“일본을 방문했을 때 우연히 반려동물을 위한 콘셉트의 주택을 보고 우리나라에도 꼭 필요한 주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은 애완동물의 천국이다. 그런데도 반려인과 비반려인과의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
“일본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1997년 ‘반려동물 공생주택 법규’를 제정한 뒤 반려동물 공생 아파트를 꾸준히 보급했어요. 그 결과 민원을 상당 부분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반 주택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기 때문에 반려인들의 민원에 대한 불안감 해결이 가장 시급했어요. 그래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한 거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반려견을 위한 주택을 기획한 것입니다.”
반려견의 특성 고려한 다기능 적용
에르고펫 단지는 반려견을 위한 주택단지인 만큼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집에서 개를 키울 때 미끄러지는 것을 자주 봤을 거예요. 이러한 환경은 개들에게 슬개골 탈구와 허리 디스크를 유발하죠.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에요. 사람에게 좋은 주택이 결코 개들에게 좋은 공간은 아닙니다.”
계단도 반려견들 몸에 무리를 준다. 그래서 1층에서만 반려견이 생활하도록 제한하고 1층 바닥 전체에 미끄럼 방지 코팅을 했다. 덕분에 실내에서 야외처럼 무리 없이 뛰어다닐 수 있다. 냄새에 대한 문제도 해결했다. 거실에서 마주 보이는 계단 하부 공간에 마련한 반려견 하우스는 반려견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방석을 마련하고, 그 상부에 냄새를 배출하는 환풍기를 설치한 것이다. 거실 천장에 추가로 설치한 환풍기는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열 회수 환기장치를 적용했다. 화장실에 설치한 환풍기는 반려견을 목욕시킬 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온풍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했다. 또한, 화장실에 배변을 위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펫도어를 마련했다.
화장실과 거실 등 바닥에 사용한 타일 줄눈에도 방수 코팅을 적용해 배변에 의한 오염물과 냄새가 흡착되지 않도록 했다. 반려견에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전기 콘센트를 노출하지 않았으며, 에어컨도 스탠드가 아닌 시스템형을 설치했다.
개는 감각기관이 인간보다 뛰어나고 예민하기 때문에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것에도 자극을 받는다. 우리에게 편안하고 조용한 공간도 개에게 스트레스로 가득한 공간일 수 있다. 이 주택은 반려견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다. 벽체와 중문 설치 그리고 초인종을 빛으로 알리는 초인등을 설치해 소리에 의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실내 모든 조명은 깜빡임이 없는 플리커 프리 조명을 사용해 눈의 피로도도 줄여 진정으로 ‘개편한’ 주택으로 완성했다.
반려인과 반려견의 행복한 공생
박 소장의 목적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공생이 가능한 주거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반려견을 위한 주택이라지만, 사람이 먼저 살고 싶어 해야죠. 그래서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느낌의 유럽 스타일 콘셉트로 입면을 계획하고 실내는 모던 스타일로 깔끔하게 꾸몄어요. 계단은 개들에게 부담을 주기 때문에 1층을 반려견의 공간으로 제한하고 2층을 거주자 중심으로 계획했습니다.”
천마산자락 경사지에 산을 등지고 남향으로 앉힌 주택은 시야가 트여 조망과 햇볕을 넉넉하게 끌어안는다. 차량 통행이 잦은 주요 국도와 거리를 두고 있어 주변 분위기가 고즈넉하다. 이 단지는 향후 32세대로 이뤄진 애견인 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초입에 먼저 들어선 이 주택은 건축면적 82㎡(25평), 연면적 121㎡(37평)의 복층이다. 겨울이면 산 능선을 타고 맹렬하게 돌진하는 추위를 고려해 두께 300㎜ ALC 블록에 비드법 보온판으로 외단열을 강화했다.
입면은 스타코 플렉스로 밝게 처리하고 하부에 고벽돌로 포인트를 준 뒤 박공지붕에 스페인 마자론 점토기와를 얹어 이국적인 멋을 냈다. 특히, 지붕 한 면을 정면으로 돌출한 1층 거실까지 길게 빼내 아담한 처마를 형성하면서 지붕 상부에 개구부를 내 독특한 테라스를 형성한 것이 눈길을 끈다.
주택 평면은 거실과 주방/식당을 앞뒤로 나란히 ‘ㅣ’자형에, 침실을 동서로 길게 배치한 ‘一’자형 구조물을 얹어 위에서 보면 ‘ㄱ’자 모양이다. 2개 층의 엇갈린 배치로 서쪽 현관 앞에 필로티 구조의 넓은 포치가 형성됐다. 포치 앞에 야외 테이블을 마련해 한여름 그늘진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현관문 옆에 산책 후 반려견의 발을 씻기거나 목욕시킬 수 있는 넓은 세족장을 둬 반려인의 편의성을 고려한 배려가 엿보인다. 실내로 들어서면 우측에 욕실과 계단, 좌측에 다용도실을 지나 정면 주방에 시선이 머문다. 주방 앞으로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마당과 연계한 거실이 있다. 거실과 주방은 두 계단 정도의 레벨 차에 의해 자연스럽게 공간을 분리했다. 계단은 반려견이 부담스럽지 않게 뛰어다니도록 낮고 깊은 계단 3개로 제작했다. 건축주 가족의 주거공간인 2층은 계단실 정면에 안방 전용 욕실과 다용도 수납공간을 배치해 공간에 비해 긴 복도를 형성한 뒤 양 끝에 거리를 두고 안방과 자녀 방을 둬 세대 간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반려견 주택을 선보인 박준영 소장은 “반려동물 역사에 비해 아직 반려인의 펫티켓 수준이나 반려동물의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반려견 주택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앞으로 여성 전용 펫원룸 기획 등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반려견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임대주택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2018-12-06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중화동 상가주택_KDDH
-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카세트플레이어를 닮은
중화동 니나노 상가주택
작은 면적의 대지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수익 구조는 매우 한정적이다. 중화동 니나노 상가주택은 1층은 카페(동네카페 니나노), 2층은 임차세대(2가구), 3층 일부는 임차세대(1가구), 그리고 3층 일부와 4층 전층은 주인세대로 계획했다. 3, 4층 주인세대는 내부에 오르내리는 수직 동선이 있다. 이 과정에서 대지가 33.88평으로 협소한 데다 삼각형이라 최대한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코어 계획과 공간구상을 위해 노력했다. 건물을 관통하는 붉은색 매스는 카세트플레이어의 버튼에서 착안한 것으로, 부피가 큰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에 둘러싸인 상가주택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 요소다.
글 김동희 소장(건축사사무소 KDDH) | 사진 백홍기 기자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 중랑구 중화동 봉화산로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112.00㎡(33.88평)
건축면적 65.16㎡(19.71평)
건폐율 58.18%
연면적 218.88㎡(66.21평)
1층 29.48㎡(8.91평)
2층 65.15㎡(19.70평)
3층 65.16㎡(19.71평)
4층 59.09㎡(17.87평)
용적률 195.43%
설계기간 2017년 5월~10월
공사기간 2017년 11월~2018년 7월
설계 건축사사무소 KDDH 02-2051-1677 www.kddh.co.kr
시공 ㈜디스인 02-2291-2182 www.thisi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T6 징크 돌출이음(㈜서진산업)
벽 - 스타코 플렉스(엘라스로매직)
데크 - 무수축 모르타르
내부마감 천장 - 석고 2겹(KCC), T12 자작나무 판재
벽 - 석고 2겹(KCC), T12 자작나무 판재
바닥 - 강마루(LG하우시스 친환경 강그린 수퍼)
계단실 디딤판 - 무수축 모르타르
난간 - T9 평철 가공
단열재 지붕 - T150 우레탄 단열(케이에스텍),
T220 압출법 보온판(대원수지공업㈜)
외단열 - T125 압출법 보온판 가등급
(대원수지공업㈜)
내단열 - T30 열반사 단열재(금성 EPS)
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 1등급(엔썸 케멀링)
현관문 대원금속
조명 KS
주방가구(싱크대) 이케아 외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린나이)
어느 가족이든 행복한 삶을 위해 대지를 구입하고 건축을 꿈꾼다. 중화동에 있는 30평 남짓한 대지를 구입한 건축주 부부는 작은 땅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면서 사무실을 찾아왔다. 주택이 밀집한 동네에서 효과적으로 수익을 내려면, 좋은 설계와 특색 있는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한 듯했다.
건축주는 “가족이 살아갈 공간을 포함한 다가구주택을 만들고, 1층에 직접 운영할 근린생활시설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합리적인 비용과 효율적인 공간으로 수익성이 좋은 디자인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밖에 특별한 요구사항은 없었고, 다만 “1층에 직접 운영할 근린생활시설은 영업이 잘되는 디자인이면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따라서 톡톡 튀는 디자인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편이었다.
여러 종류의 클라이언트가 있지만, 중화동 프로젝트의 건축주는 대부분의 고민을 전문가에게 맡긴다는 태도로 임하는 듯했다. 건축사를 믿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태도였기 때문에 요구사항을 반영해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노력했다.
작은 대지를 구매하고 건축을 결정하기까지 건축주의 수많은 고민을 떠올리며, 작아도 탄탄한 공간을 가진 재미있는 건물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다. 물론 건축주 부부의 ‘재미있는 건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향이 더해져 가능한 일이었다. 다양한 것을 수용할 마음을 가진 건축주를 만난 덕분에 재미있는 건축에 집중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다.
삼각형 협소 대지에 수익성을 업한 공간 배치
삼각형의 대지는 약 3m의 좁은 도로에 면하기에 면적 중 3.32평을 도로에 편입시켜야 했다. 이렇게 제척된 면적을 제외한 대지는 33.88평으로, 오래된 주택이나 부피가 큰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에 둘러싸여 있어 신축하기엔 환경이 다소 열악했다. 더욱이 협소한 대지는 일조 확보를 위한 높이 제한을 받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코어 계획과 공간 구상이 필요했다. 또 좁은 골목에 부피가 큰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들이 늘어서 있기에 개성을 가진 디자인도 필요했다.
작은 면적에 주택을 계획할 땐, ‘대지를 어떻게 활용할까’하는 고민이 앞선다. 주차 구획 하나도 큰 비율로 작용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된 계획은 건축주에게 불리한 여건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경제적인 규모의 실을 계획하기 위해 고민했다.
먼저 코어 계획과 주차장, 건물 배치가 서로 잘 맞물리도록 하고, 코어를 사이에 두고 실들을 좌우로 배치했다. 1층은 주차장과 코어를 제외한 공간에 카페를 넣고 2층은 두 가구(임차세대), 3층의 일부는 한 가구(임차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남은 3층의 일부와 4층은 주인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내부에서 오르내릴 수 있게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베란다의 경우 일조사선제한으로 생기는 사선들이 어색하지 않게 하기 위한 동선을 고민했다. 경사 지붕으로 마무리한 덕분에 4층의 거실은 풍부한 공간감을 가지고 다락을 크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입면 디자인에 있어 건물을 관통하는 붉은색 매스는 정지됐다가 작동되는 카세트테이프의 버튼들처럼 건강하고 즐거운 놀이로 가득한 생활이 끊임없이 반복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착안한 요소다. 특별히 비싼 마감재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흔히 사용하는 재료들로 독특하고 조화로운 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초감각적인 색감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공간감을 표현하고 시선을 끌 수 있도록 했다.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의 주안점에는 차이가 있다. 단독주택이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면 다가구나 다세대주택을 설계할 땐 주인 세대의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 집은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모쪼록 니나노집이 가족에게 언제든 돌아가고 싶은 편안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
-
2018-12-06
-
-
2018 대한민국한옥공모전 대상
한옥의 현대적 해석 돋보인
수원 장안사랑채
-
-
국토교통부는 ‘2018 대한민국한옥공모전’ 수상작으로 경기도 수원시의 ‘장안사랑채’를 올해의 한옥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한옥공모전은 우리 전통 건축인 한옥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현대적으로 발전 계승시키기 위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는 행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있다.장안사랑채는 수원 화성의 한옥 집단 조성 지역 내 기존 한옥과 번잡한 중심 가로라는 상반된 분위기를 부드럽게 순화하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건축으로 한옥이 나아가야할 덕목을 충분히 살렸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자료제공 이소건축사사무소㈜
HOUSE NOTE위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용도 제1종 근린생활시설건축구조 목조주택대지면적 6,232㎡(1,885.18평)건축면적 1,703.53㎡(515.32평)건폐율 27.33%연면적 1,968.76(595.55평)용적률 29.77%규모 지상 2층설계 이소건축사사무소㈜ 031-267-2490 http://이소건축.kr/homepage
대지 위치
상징성 수원의 신한옥 / 첫인상 / 21c 새로운 전통 / 변화공공성 소통 / 가로와 문화시설을 매개하는 공간역사성 대지 / 정조대로와 수원 옛길상업성 편의성 / 사용자 중심의 현대적 건축요소디자인 대응 / 기존 한옥시설물에 대한 양보와 조화
도시적 맥락 _ 대응· 주변의 대형 한옥군을 고려한 정갈한 매쓰· 흐르듯 구성한 스카이라인· 목구조의 보칸을 고려한 매쓰분절
대지 계획안
배치도
첫인상_신한옥· 현대적 디자인과 재료의 적극적 사용· 전통건축 요소의 생략 기단의 생략_패턴화 유리의 적극적 사용· 수원의 신한옥, 그 첫인상 현대화된 한옥과 공공문화거리 홍보효과
소통 _ 시각적 개방· 가로와 마당을 시각적으로 연결· 경계로써가 아닌 공간을 매개하는 한옥
• 들어열개 창호의 현대식 해석• 개구부를 통한 시각적 확장
사용자 중심· 현대적 생활방식에 따른 건축요소 적용 무장애 진입, 노약자 리프트설치, 가변벽체를 활용한 공간의 확장성 확보· 쾌적한 상업환경 조성 체계적인 전기 및 설비 시스템 매립, 신한옥공법 도입으로 기밀성 확보
가로 뷰
상가 모습
실내 모습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12-06
-
-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벽난로와 난방기기
-
-
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면 슬슬 한동안 가동하지 않던 보일러를 손보고, 난로가 있는 주택에선 연도를 청소하며 겨울나기 준비를 한다.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이러한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혹독한 겨울 하루 이틀 비워둔 아파트에 들어설 때 싸늘한 기운을 느끼는 순간 난로가 생각나기도 한다. 눈 오는 날이면 하늘거리는 불꽃을 보며 고구마를 구워 먹고 싶기도 하다. 한겨울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노곤하게 만들어줄 난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글 백홍기 기자 자료협조 삼진벽난로, 예성벽난로, 정우 21세기, 코스텍코리아, 토요토미, 화롯불벽난로
난로-난방 장치의 하나. 나무, 석탄, 석유, 가스 따위의 연료를 때거나 전기를 이용한 열기로 내 방 안의 온도를 올리는 기구다. 영어권에선 스토브Stove라고 한다. 그러고 보면 과거 화롯불을 사용한 우리도 나름 소박한 난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화롯불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 자리에 각종 난로가 더욱 따뜻하고 쾌적하며 아름다운 자태로 우리의 겨울을 위로하고 있다.난로는 크게 전기, 연탄, 장작, 가스, 등유 등 사용하는 연료로 구분한다. 그리고 공기를 직접 데워 대류 현상을 이용하는 ‘대류식’과 온돌이나 전기장판, 히터 등 2차 매개체를 이용해 공기를 데우는 ‘히터식’이 있다. 단독주택에서 사용하는 벽난로는 엄밀히 따지면, 화목난로라고 할 수 있다. 벽난로는 말 그대로 화구火口와 굴뚝을 벽 안에 낸 것이다. ‘페치카’라고 부르는 건 러시아식 벽난로를 말한다. 또한 난로는 연료를 소모하면서 배기가스를 배출할 연도가 필요한 것과 전기와 라디에이터 등 방열 방식으로 연도가 필요 없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조개탄을 때던 교실 풍경, 연탄 또는 석유난로에 동생들과 밤을 구워 먹던 풍경 등 난로 하면 떠오르는 추억과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올겨울 누군가의 새로운 추억과 온기를 채워줄 난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북유럽 감성을 담은‘삼진벽난로’한국이 구들이라면 유럽은 벽난로다. 중세시대 부의 상징이기도 했던 벽난로는 르네상스를 거치며 여러 가지 미적 양식이 더해졌다. 삼진벽난로는 독일의 견고함, 이탈리아의 열정, 프랑스의 우아함, 덴마크의 유려함 등 유럽 특유의 감각이 돋보이는 벽난로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유럽 벽난로를 접하면서 자체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해 ‘SAMJIN’이란 브랜드도 내놨다.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이지스 세라믹 화이트(노출형)크기: 600(w)×440(d)×1250(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50~165㎡(약 15∼50평)무게: 160~210㎏
모넬라 쿠커(노출형)크기: 680(w)×530(d)×1200(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33~172㎡(약 10∼52평)추가 기능: 오븐무게: 210㎏
아틀라스L(매립형)크기: 652(w)×443(d)×685(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33~149㎡(약 10∼45평)무게: 115㎏
바이오모네 450(바이오형)크기: 450(w)×150(d)×80(h)㎜연료: 바이오 에탄올난방 능력: 2.5㎾무게: 13㎏
국산 벽난로의 본가 ‘예성벽난로’예성벽난로는 벽난로 설비와 자재를 개발해 저비용 고품질의 벽난로를 공급하는 ‘토털 파이어플레이스 서비스’를 구축했다. 예성벽난로는 동종업계 최초 IOS 9001 인증 획득을 자랑하며, 자체 엄격한 테스트와 다양한 실험을 거쳐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한다.예성벽난로 031-836-7681 www.yesungfire.co.kr
엔코르Ancor(노출형)크기: 470(w)×740(d)×1110(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33~132㎡(약 10∼40평)최대 장작 길이: 35~40㎝무게: 220㎏
요틀 F3(주물형)크기: 577(w)×484(d)×707(h)㎜버닝 타임: 7시간난방 능력: 119㎡(약 36평)최대 장작 길이: 45㎝효율: 72%무게: 120㎏
포르테 f(매립형)크기: 810(w)×550(d)×930(h)㎜버닝 타임: 10시간난방 능력: 33~132㎡(약 10∼40평)최대 장작 길이: 50㎝효율: 70%무게: 170㎏
시카고Ⅱ(전기벽난로)크기: 프레임 포함 725(w)×230(d)×600(h)㎜ 프레임 제외 610(w)×230(d)×535(h)㎜전력량: 1.5㎾특징 - 3차원 홀로그램 방식으로 완벽한 불꽃 모양 재현 - 자동 불꽃 조절 장치 - 원적외선 방출 세라믹 히터
실용성 극대화한 ‘정우 21세기’정우 21세기는 실용성을 극대화한 무동력 펠릿난로와 화목난로를 전문으로 생산한다. 펠릿난로는 펠릿만 사용하는 무동력 펠릿난로와 장작 겸용 하이브리드 무동력 펠릿난로가 있다. 화목난로는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적용한 제품과 대리석을 사용해 우아한 멋을 표현한 제품이 있다.정우 21세기 031-718-6864 http://woodstove.kr
무동력 펠릿난로 JP-100크기: 470(w)×740(d)×1110(h)㎜유리 크기: 상 200×90㎜ / 하 200×250㎜무게: 116㎏
황토세라믹 대리석 난로 J-333크기: 610(w)×430(d)×1260(h)㎜받침대 크기: 900(w)×780(d)×120(h)㎜유리 크기: 상 420×120㎜ / 하 370×440㎜색상: 아이보리, 레드, 골드대리석: 마천석, 타소스(수정백)무게: 180㎏
하이브리드 무동력 펠릿난로 JP-200크기: 520(w)×660(d)×1140(h)㎜유리 크기: 상 200×90㎜ / 하 200×250㎜ / 좌우 85×148㎜무게: 125㎏
기술로 승부하는‘화롯불벽난로’벽난로를 처음 사용하다 보면 착화나 매연 역류, 재가 날리는 것 때문에 어렵고 불편해 한다. 화롯불벽난로는 10~30초 만에 쉽게 점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화실 문을 개방하거나 열린 상태로 사용해도 연기나 그을음이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아 깔끔하다.화롯불벽난로 1661-9792 www.fireplace1004.co.kr
제신스 샌드스톤크기: 630(w)×530(d)×1250(h)㎜연소 방식: 3차원 다중연소버닝 타임: 12시간최대 발열 온도: 1200℃내화재: 질석 내화보드, 황토 내화보드도어 글라스: 독일 쇼트社 Robax쿠커 크기: 480(w)×260(d)㎜
드럼크기: 530(w)×470(d)×1050(h)㎜연소 방식: 3차원 다중연소버닝 타임: 12시간 내화재: 질석 내화보드, 황토 내화보드도어글라스: 독일 쇼트社 Robax쿠커 크기: 510(w)×250(d)㎜
캄미 그래피아 18크기: 620(w)×530(d)×1900(h)㎜장작 소요량: 시간당 1.4㎏연소 효율: 84%발열 능력: 5㎾h무게: 600㎏
코스텍코리아의 코어클은 우리에게 익숙한 온돌과 대류난방 방식을 더했다. 일반 보일러와 같이 각 방에서 온도를 설정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원격제어할 수 있다. 코어클은 바닥난방, 대류난방, 입식생활, 좌식생활, 절약난방, 침대수면 6가지 모드를 제공해 최적의 상태를 제공한다. 또한 보일러와 함께 냉각기 또는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해 냉각수만 공급하면, 별도 설비 없이 냉방까지 할 수 있는 ALL IN ONE 냉난방 시스템이다.코스텍코리아 070-4755-4311 http://corecle.co.kr
주요 기능
바닥난방 모드난방 형태: 바닥을 축열해 공기를 간접으로 데우는 온돌 방식난방 환경: 지속적인 난방과 외풍 없는 좌식생활 환경에 적합특징: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쾌적한 난방대류난방 모드난방 형태: 대류난방은 팬 코일에 난방수를 순환시켜 공기만 데우는 방식난방 환경: 짧은 시간 동안 쾌속 난방할 때 적합특징: 난방 속도가 빨라 체감 만족도가 높음입식생활 모드난방 형태: 보일러에서 공급된 최초 고온수로 1차 대류난방한 후 환수된 중온수로 2차 바닥난방을 동시에 하는 멀티난방 방식난방 환경: 입식생활 비중이 높은 경우에 적합특징: 대류난방을 우선하고 바닥난방을 보조로 사용하기 때문에 바닥이 차갑지 않으면서 실내 온기를 유지좌식생활 모드난방 형태: 보일러에서 공급된 최초의 고온수로 1차 바닥난방한 후 환수된 중온수로 2차 대류난방을 동시에 하는 멀티난방 방식난방 환경: 좌식생활 비중이 높은 경우에 적합특징: 바닥난방 우선으로 온기를 유지하면서 대류난방으로 보조하기 때문에 난방 속도가 빨라 체감 만족도가 높음절약난방 모드난방 형태: 바닥 표면 온도를 적외선 센서로 측정해 바닥과 공기 온도를 동일하게 맞추는 멀티 난방 방식난방 환경: 지속해서 난방할 때 절약 난방에 적합특징: 바닥체 과축열로 인한 난방비용 손실을 막으면서 공기 온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음침대수면 모드난방 형태: 바닥 표면 온도를 적외선 센서로 측정해 바닥 축열은 최소화하고 공기 온도를 높이는 멀티 난방 방식난방 환경: 침대를 사용하는 방을 난방할 때 적합특징: 불필요한 바닥 축열은 줄이고 공기 온도는 높여 쾌적한 수면을 유도
전 세계인이 선택한 ‘토요토미’
토요토미 난방기기는 2014년 기준 6500만 대를 판매했다. 전 세계 16개국 지사 대리점을 통해 9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연료는 등유를 사용하지만,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외부에서 공급받고 배기가스도 외부로 배출하는 FF 방식이라 공기 오염 없이 24시간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토요토미 031-926-3371 www.toyotomi.kr
FF-95 / FF-55
FF-V30 / FQ-70
제품 사양
건강하고 쾌적한 겨울나기 주택 만들기01Ⅰ전통 온돌을 계승한 온수 순환식 보일러 바닥난방02Ⅰ따듯한 겨울나기의 중심, 보일러03Ⅰ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난로04Ⅰ결로 곰팡이에서 안전한 주택, 패시브하우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12-06
-
-
[남양주 ALC주택] 반려견을 위한 ‘개좋은 집’ 남양주 에르고펫
-
-
반려견을 위한 ‘개좋은 집’
남양주 에르고펫
인간의 주거 공간이 반려견에게도 좋은 공간일까. 결론만 보자면 ‘아니다’. 주거 공간은 인간의 요구와 편의 중심으로 발전했을 뿐 작고 털 달린 네발 동물의 습성과 특징은 고려하지 않았다. 개들의 처지에서 본다면, 인간의 주거 공간은 답답하고 미끄럽고 시끄러울 뿐이다. 그렇다면 개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 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박준영 소장이 일찍이 ‘반려견주택연구소’를 만든 이유다. 나아가 한국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주택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는 그가 최근 남양주에 반려견을 위한 주택 ‘에르고펫’을 선보였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반려견주택연구소 박준영 소장
<기사 전문 보기>
-
2018-12-06
-
-
[중화동 상가주택] 카세트플레이어를 닮은 니나노 상가주택
-
-
카세트플레이어를 닮은 중화동 니나노 상가주택
작은 면적의 대지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수익 구조는 매우 한정적이다. 중화동 니나노 상가주택은 1층은 카페(동네카페 니나노), 2층은 임차세대(2가구), 3층 일부는 임차세대(1가구), 그리고 3층 일부와 4층 전층은 주인세대로 계획했다. 3, 4층 주인세대는 내부에 오르내리는 수직 동선이 있다. 이 과정에서 대지가 33.88평으로 협소한 데다 삼각형이라 최대한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코어 계획과 공간구상을 위해 노력했다. 건물을 관통하는 붉은색 매스는 카세트플레이어의 버튼에서 착안한 것으로, 부피가 큰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에 둘러싸인 상가주택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 요소다.
글 김동희 소장(건축사사무소 KDDH) | 사진 백홍기 기자
<기사전문보기>
-
2018-12-06
-
-
세 아이의 기를 팍팍 살리는 안성 주택
-
-
중학교 도덕 교사인 오경수(46)·한정림(41) 부부는 자녀와 반려견이 자유롭게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원주택을 지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이 먼저 눈에 띈다. 앞마당에 블록을 넓게 깔고, 그 앞쪽으로 잔디와 판석을 깔아 캠핑용품을 뒀다. 게다가 아이들이 여름에 놀 수 있는 미니 수영장과 작은 텃밭도 마련했다. 아내는 전원생활에 대해 막연한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살다 보니 볕이 좋은 날 널어놓은 빨래들에서 풍기는 햇빛 냄새가 좋고, 사람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큰 행복을 얻게 됐다고 한다.글 최은지 기자 사진 자료협조 ㈜하우스톡※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안성시 대덕면 진현리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635.00㎡(192.08평)건축면적 97.92㎡(29.62평)건폐율 15.42%(법정 40%)연면적 150.25㎡(45.45평) 1층 96.48㎡(29.19평) 2층 53.77㎡(16.27평)용적률 23.66%(법정 100%)설계기간 2018년 1월~4월공사기간 2018년 4월~6월대지비용 1억 3천만 원건축비용 2억 3천만 원설계 및 시공 ㈜하우스톡 1588-9704 www.house-talk.co.kr
자연 속에 앉힌 마당 넓은 집건축주 부부는 아파트에서 생활하면서 몇 가지 불편을 겪었다. 퇴근 후 청소기와 세탁기를 돌릴 때 이웃의 눈치를 봤고, 반려견과 아이들이 자라면서 아파트가 점점 좁게 느껴졌다. 이러한 이유로 전원주택을 짓기로 했다.
주택 정면 모습과 마당
건축주는 “근무지와 아이들의 학교가 안성 시내 쪽에 자리하기에 시내에서 너무 멀지 않으면서 주변에 주택이 적당히 들어선 조용한 곳을 원했다”며 “동쪽으로 산이 있어 초록 나무들이 많아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입지인 데다 언덕 바로 아래 조그마한 마을이 조성되어 있고, 앞으로 전경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여 탁 트인 느낌이 좋아 이곳 부지를 매입했다”고 한다.건축주는 인터넷으로 설계, 시공사를 찾던 중 하우스톡 홈페이지를 접했다고 한다. 완공한 전원주택을 사례별로 홈페이지에 꼼꼼하게 올려놓은 것을 보고 믿음이 가서 설계 시공을 맡겼다.
주택 배면 쪽으로 주차 공간을 뒀다.
하우스톡은 배면 쪽으로 주차 공간과 뒷마당 공간만 남긴 채 토지 모양에 맞춰 주택을 남동향으로 앉혔다. 정면에 주택이 들어서 있지만, 마당을 넉넉하게 계획해 경관이나 일조 등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또한 주차 공간과 대문은 대지 좌측면의 진입로 가까이 두어 외부 동선을 줄였다.시공사는 건축주가 모던하면서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기에 여기에 맞춰 입면을 디자인했다고 한다. 외벽은 바탕을 화이트 색상의 스타코 플렉스를 주조로 마감하고 회색 세라믹 사이딩으로 포인트를 줬다. 지붕은 외쪽 경사지붕 형태로 돌회색의 이중그림자 슁글로 마감하고 처마돌림을 했다. 주택 내부는 공간마다 다른 마감재와 가구를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건축주가 신발 이외의 각종 공구 및 물품을 넣어둘 공간을 원해 현관을 최대한 길게 뽑아 신발장 및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만들었다.
거실은 전체적으로 그레이 톤을 바탕으로 시공하고 베이지 톤의 단토타일 및 주광색 간접조명을 설치해 모던하고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이중그림자 슁글(오웬스코닝) 벽 - 스타코 플렉스 311(문라이트) 데크 - 현무암 30T내부마감 천장 - 실크천장지 벽 - 실크벽지 바닥 - 동화자연마루 나투스강 / 내추럴 애쉬 K517계단 디딤판 - 레드파인 집성판 난간 - 벽체단열재 지붕 - R32 글라스울 / 오픈천장 R37 글라스울(크나우프) 외단열 - ‘가’등급 R23 글라스울(크나우프) 내단열 - ‘나’등급 R21 글라스울(크나우프)창호 미국식 시스템창호(삼익산업)현관문 LSFD 마제스틱(성우스타게이트)위생기구 C209500C 웨이브(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
주방은 ‘ㄷ’자형으로 조리대와 식사 공간이 함께 있어 동선이 짧아 편리하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그레이 컬러로 맞췄다. 그레이 톤의 마블타일로 벽을 시공하고 검정색의 가전기기와 펜던트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부부와 자녀의 공간을 층으로 나눈 집건축주는 설계 상담 시 수납공간을 넉넉히 확보할 것, 구조와 동선이 효율적일 것, 세 아이가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것 등을 요구했다. 시공사와 건축주는 대화를 많이 나누며 공간 구성과 동선 배치, 입면 디자인 등 전체적인 설계 작업을 진행했다.현관으로 들어서면 우측에 주방, 거실, 취미실이, 그리고 좌측에 안방이 있다. 거실은 고가 높은 천장을 계단식으로 만들고 간접조명을 비롯한 각종 조명으로 포인트를 줬다. 거실과 주방은 가족이 언제든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길 원한 건축주의 바람대로 대면형으로 배치함으로써 시각적으로 넓어 보인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식탁을 둬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했다. 주방은 조리대와 식사 공간을 ‘ㄷ’자형으로 구성하고 빌트인 전자제품으로 깔끔하게 꾸몄다. 또 동선을 고려해 주방 옆에 세탁실 겸 다용도실을 나란히 배치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김치냉장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곡물 보관 통, 분리수거함 등 잡다한 용품을 놓는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남편과 아이들의 운동 관련 용품을 보관하는 취미실을 거실과 주방 옆에 마련했다.
거실과 주방/식당에서 안방으로 이어지는 복도 모습. 버려지는 공간을 활용해 액자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둘 수 있는 선반을 뒀다.
안방은 그레이 톤의 벽지를 사용해 차분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안방 옆에 드레스룸과 욕실을 뒀다.
주방과 거실 옆에 남편과 아이들의 운동 관련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취미실도 따로 마련했다. 그 반대편 끝에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안방을 배치했다. 안방 입구에 복도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설치한 책장이 보인다.
계단 아래 데드스페이스를 활용해 욕실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다니기 편하도록 계단과 복도 코너 부분에 작은 벽등, 매립등을 설치해 공간이 어둡지 않게 했다. 또한, 와이드창으로 빛을 끌어들이고 복도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책장을 배치했다.
2층 전실에 세면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밝은 청록색 타일로 시공해 상큼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2층은 세 아이를 위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14살인 딸의 방과 11살과 6살인 두 아들이 함께 사용하는 넓은 방을 2층 양쪽 끝에 배치했다. 두 아들의 방은 몇 년 후 각자의 방이 필요할 때 나눌 수 있도록 가변형 공간으로 설계했다. 방 사이에 욕실과 함께 세면대가 있는 전실을 마련해 아이들이 등교 준비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딸 방은 흰색 벽지와 블랙 디자인 조명을, 두 아들의 방은 블루 톤을 기준으로 밝은 파스텔 벽지와 하늘색 도어로 시공했다.
아들 방은 몇 년 후 각자의 방이 필요할 때 나눌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안방 앞에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선룸을 배치했다.
건축주 부부는 마당에 갖가지 나무와 꽃을 심었다. 미니 정원에 작은 소나무와 장미를, 마당 펜스를 따라 화살나무와 영산홍을, 대문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계단을 따라 측백나무를, 동쪽 미니 텃밭 옆으로 앵두, 보리수, 감, 매실, 자두나무를 한 그루씩 심었다. 게다가 남편은 아내가 좋아하는 라일락 한 그루를 선룸 앞쪽에 심었다. 건축주는 “가을이 되니 정원을 빙 둘러 화살나무가 빨갛게 물든 그 모습이 무척 마음에 들었고, 사계절을 있는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 봄과 여름엔 또 어떤 풍경의 정원이 될지 기대가 된다”고 한다.
건축주는 대문에서 진입하면 보이는 앞마당에 블록을 넓게 깔고, 그 앞쪽으로 잔디와 판석을 깔았다. 판석 위에 캠핑용 물품을 놓았으며, 아이들과 반려견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잔디마당도 넓게 계획했다.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세 아이의 기를 팍팍 살리는 안성 주택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