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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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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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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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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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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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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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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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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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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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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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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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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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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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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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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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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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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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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속으로2]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문답으로 풀어보는 패시브하우스 설계
-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문답으로 풀어보는 패시브하우스 설계 이 글은 패시브하우스를 구상하는 건축주를 위해 가급적 쉽게 서술했다. 최근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몇몇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오해와 오류를 바로잡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패시브하우스란 무엇인가?’라는 글은 이제 더는 우리나라에선 유효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패시브하우스의 ‘정의’, ‘요소 기술’, ‘조건’ 등에 관한 내용은 건너뛰고, 실질적 내용을 설명하고자 노력했다. 패시브하우스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공법을 사용한 건축물이 아니고, 오히려 기존 건축물에서 제기해 온 각종 온도 차로 말미암은 하자와 에너지 손실 그리고 나쁜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결정체다. 모쪼록 이 글을 패시브하우스를 떠나 더 나은 주거 환경을 갈망하는 건축주를 위한 내용으로 이해해 줬으면 한다. 내단열 vs 외단열 | 구조체를 중심으로 단열재의 위치에 따라 내·외단열로 구분한다. 내단열은 현재 우리나라 공동주택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저렴한 공사비를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겨울철 실내 습도가 높은 주거 시설에서 내단열은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할 위험성을 내포할 수밖에 없다. 공동주택은 건설사들이 다년간 자체 보유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그 위험성을 많이 줄였다. 그러나 이 방법을 단독주택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이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여러 채를 동시에 짓는 공동주택은 표준화된 공법으로 다량 시공하기에 까다로운 시공 방법도 비교적 저렴한 공사비로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한 집 한 집 짓는 단독주택에 공동주택의 시공 방법을 적용하려 한다면, 현재의 가격에 제대로 시공하는 시공사를 찾기란 불가능하다. 단독주택에 외단열을 권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이제는 식상한 그림이지만, 이를 통해 왜 내단열이 결로와 곰팡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지 알 수 있다. 옆의 <그림1>처럼 내단열은 구조체의 실내 측 온도가 영하까지 내려가 단열재를 통과한 습기가 구조체를 만나면 결로를 유발한다. 외단열재로 열 반사 단열재 사용은 |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홈페이지(www.phiko.kr)를 보면 ‘열 반사 단열재’에 관한 많은 양의 글이 있으므로, 여기에선 기술적인 부분에 관한 설명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서 생략한다. 다만, 조금 정성적인 접근이지만 열 반사 단열재 회사에서 얘기하듯 5㎜ 두께 열 반사 단열재에서 80㎜ 단열재 성능이 나온다고 한다면, 아마도 전 세계 단열재 시장은 이미 오래전에 열 반사 단열재가 석권했을 것이다. 특히, 합리성을 추구하는 독일 등 유럽 시장에서 거의 같은 가격으로 두께를 1/10 이상 감소시키는 단열재가 있음에도, 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상식에 맞지 않는다. ※유럽의 열 반사 단열재 시장 점유율은 거의 0%에 가까워 통계치조차 잡히지 않는다. 그러므로 외단열재로 열 반사 단열재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특히, 습기가 투과돼야 하는 목구조와 같은 경량 건식 공법엔 구조체 손상 등 치명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내단열재로 적합한 단열재는 | 옆의 <사진1>처럼 내단열로 시공할 때 실내의 습기가 단열재를 통과해 구조체와 만나게 하면 안 된다. 마찬가지로 투습이 되는 단열재를 내단열재로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흔히 스티로폼이라 부르는 비드법 단열재 역시 적게나마 투습이 되는 소재이다. 불가피하게 내단열을 할 경우 압출법 보온판처럼 투습이 거의 되지 않는 단열재를 권장한다. 실크벽지를 사용하면 방습에 유리한가 | 실크벽지의 올바른 표현은 ‘PVC 벽지’이다. 소재 특성상 투습이 되지 않는다. 그러면 이를 방습제로 보아도 무방한가 하면 그렇지 않다. 방습이 되는 소재와 방습을 목적으로 시공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수증기는 그 특성상 확산하는 성질이 있다. 즉, 아주 작은 틈새로도 많은 양의 수증기가 쉽게 빠져나간다. 그러므로 PVC 벽지는 비록 방습이 될지 몰라도 방습층을 제대로 형성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벽지 뒷면에 생기는 곰팡이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부작용이 더 많다. 실내에서 곰팡이내가 난 후 PVC 벽지를 뜯어보면, 이미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곰팡이를 확인할 수 있다. 비록 오염이 적고, 아름다운 색상을 구현하는 장점이 있지만, 내단열을 적용한 주택에 PVC 벽지는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 패시브하우스는 기본적으로 외단열을 사용하기에 결로나 곰팡이로부터 자유롭지만, 실내 마감은 친환경 페인트 또는 합지 벽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경량 목구조와 경량 철골조의 단열재 선택 | 경량 구조는 스터드Stud라는 샛기둥 사이에 단열재를 채워 넣는 방식으로 집을 구현한다. 현재는 글라스울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그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밀도가 너무 낮은 제품을 사용하기에 단열재의 처짐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처짐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옆 단열재의 밀도가 낮아 채워 넣을 때 스터드 사이를 다 메꾸지 못한다는 데 있다. 즉,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그림2>과 같다. 왼쪽 그림이 법적으로 원하는 것이고 대부분 건축주가 예측하는 것이지만, 실제는 오른쪽 그림처럼 채워질 수밖에 없다. 솜사탕 같은 단열재를 사람의 힘으로 밀어 넣다 보니, 이를 완전히 채우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패시브하우스 여부를 떠나 경량 구조의 단열재로 고밀도 글라스울(16㎏/㎥ 이상) 또는 셀룰로스 단열재나 이제 곧 우리나라에서 생산될 멜라닌 폼 단열재를 사용해야 정상적인 단열(두께에 따른 기대 성능)을 만족하게 할 수 있다. 창문은 무조건 작아야 하는가 | 패시브하우스에서 많이 받는 질문이 창문의 크기이다. 사실 열적 성능은 벽체에 비해 많이 떨어지기에 창문의 크기는 작을수록 좋다. 반면, 남향의 창문은 그러하지 않다. 남향의 잃는 것도 있지만, 태양열로 인해 얻는 것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옆의 <그림3>는 남향의 창문일 경우 성능과 크기를 비교한 그래프(출처: PHI)이다. 그림에서 나타나듯 남향 창문의 경우 복층 유리는 클수록 손실이 크지만, 삼중 유리나 복층이더라도 로이Low-E 유리를 사용하면 크기에 별로 제약을 받지 않으며, 패시브하우스가 요구하는 성능의 유리는 커질수록 에너지 저감에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패시브하우스에서 남향 유리는 클수록 좋으므로 면적의 제약은 없다. 다만, 북향의 창호 면적은 작을수록 좋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지만, 동·서향의 창호 면적은 언제나 애매하다. 단적으로 얘기하자면 커도 큰 상관은 없으나, 어느 정도 한계를 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서향의 창문은 여름에 맹렬하게 쏟아지는 태양열로 인해 집을 덥게 만드는 주범이 될 수 있기에 북향과 마찬가지로 작게 계획하는 게 옳다. 환기 장치 없는 패시브하우스는 안되나 | 이 역시 많은 설명을 요구하나, 간단히 얘기하자면 패시브하우스를 떠나 신축하는 모든 주택에 반드시 환기 장치가 들어가야 한다. 이유는 옆의 <그림4>(출처:PHI)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림은 실제 일반 주택에서 이틀간 창문을 통해 환기했을 때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 것이다. 사람이 움직이는 낮(창문을 열 수 있는) 동안은 쾌적한 범위인 1300ppm 내에서 움직이지만, 잠자는 야간에는 무려 2500ppm 가까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잘 때 몇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 환기한 후 다시 자지 않는다면, 현대 주택에서 취침 시간에 호흡 때문에 자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처리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다음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인체 영향을 정리한 표이다. 아파트 등 최근 신축한 주택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이유가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 때문이다. 시골집에서 살면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는 이유는(물론 다른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틈새 바람이 많아 창문을 닫아도 자연 환기량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 대신 겨울엔 고통스러울 정도로 춥다. 옆의 <사진2>은 우리나라 어느 시골집의 기밀성을 시험한 결과다. 기밀성을 시험하면, 틈새 바람의 양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데, 이 주택은 틈새를 통한 환기량이 0.85회/시간으로 계산됐다. 우리나라 법적 환기량이 0.7회/시간이므로, 이를 보면 시골집은 창과 문을 꼭꼭 닫아도 법적으로 정한 환기량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정도로 허술하게 집을 만들지 않는다면 일반 주택도 환기 장치가 꼭 필요하므로, 이보다 기밀성을 강화한 패시브하우스는 당연히 환기 장치가 필요하다. * 지금까지 몇 가지 문답 형식으로 패시브하우스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의문점을 풀어 보았다. 패시브하우스 또는 조금이라도 따듯하고 건강한 주택을 원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田 “겨울철 실내 습도가 높은 주거 시설에서 내단열은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할 위험성을 내포할 수밖에 없다” “외단열재로 열 반사 단열재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투습이 되는 단열재를 내단열재로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패시브하우스는 기본적으로 외단열을 사용하기에 결로나 곰팡이로부터 자유롭지만, 실내 마감은 친환경 페인트 또는 합지 벽지를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경량 구조의 단열재는 고밀도 글라스울(16㎏/㎥ 이상) 또는 셀룰로스 단열재나 이제 곧 우리나라에서 생산될 멜라닌 폼 단열재를 사용해야 정상적인 단열(두께에 따른 기대 성능)을 만족하게 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에서 남향 유리는 클수록 좋으므로 유리 면적의 제약은 없다. 다만, 북향의 창호 면적은 작을수록 좋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지만, 동·서향의 창호 면적은 언제나 애매하다” “허술하게 집을 만들지 않는다면 일반 주택도 환기 장치가 꼭 필요하며, 이보다 기밀성을 강화한 패시브하우스는 환기 장치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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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속으로2]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문답으로 풀어보는 패시브하우스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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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레고처럼 뚝딱 4]친환경 유닛 모듈러 하우스Unit Modular House 포스코A&C 뮤토MUTO
- 친환경 유닛 모듈러 하우스Unit Modular House 포스코A&C 뮤토MUTO 천안 포스코A&C 모듈러 사업 공장. 최근 우리나라 주택 시장 구조는 ‘소유’에서 ‘거주’ 개념으로, 가구 수는 4인에서 1∼2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2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장래 가구 추계를 보면, 2010년 실시한 ‘인구 주택 총 조사’를 기준으로 1∼2인 가구 비중이 48.1%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절반에 가깝고, 2035년에는 무려 68%를 넘어설 전망이다. 1∼2인 가구는 소득과 보유 자산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기에 소형 주택과 전·월세 등 임차를 선호한다. 최근 소형 주택, 모듈러Modular 주택에 대한 수요 증가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잘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단독주택은 주요 고객이 개인이며, 고객마다 요구가 다양해 그것을 충족하기란 매우 까다롭다. 그러나 모듈러 주택은 조립형이기에 건축주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구조와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바로 포스코A&C에서 선보인 모듈러 브랜드 ‘뮤토MUTO’이다. 뮤토는 소형 자가 전원주택, 임대 전원주택, 단독형 펜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글 윤홍로 기자 취재협조 포스코A&C 경영기획실 대표전화 02-2018-7700 www.poscoanc.com 포스코A&C가 2012년 충남 천안에 130억 원을 투입해 모듈러 공장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주택을 생산하면서 모듈러 브랜드 ‘뮤토MUTO’를 론칭했다. 모듈러 주택은 현장에서 시공하는 기존 주택과 달리 공장 생산하는 입방 구조체로 내부에 각종 내장재, 기계 설비, 전기 배선 등을 시공하고, 이를 현장에서 조립해 완성하는 시스템이다. 구조체, 설비, 배관, 전기, 조명 등 전체 공정 중 약 80%가 공장에서 이뤄지고, 현장에서 단순 조립만 하기에 일반 철골조에 비해 현장 공기를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공장 대량 생산으로 원가를 낮추고, 최대 80%까지 해체해 이동하는 등 재활용도 가능해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인기를 끄는 공업화 주택이다. 한편, 포스코A&C의 모듈러가 2012년 12월 28일 국토해양부 장관이 승인하는 공업화 주택으로 인정받았다. <주택법> 제35조 제1항과 <주택 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61조의 2 제3항에 따른 공업화 주택 인정으로 포스코A&C는 모듈러 주택의 구조 안전 성능, 차음, 단열 등 10개 항목의 품질 수준을 인정받음으로써 모듈러 사업 활성화에 탄력을 받은 것이다. 또한, 소비자로선 건축 면허 없이도 쉽게 집을 사고, 설계 및 감리 업무를 생략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필훈 포스코A&C 사장은 “뮤토가 최근 늘어나는 국내 1∼2인 가구 수용 증가에 따라 중소형 단독주택 등에 쉽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본격적인 주택 시장 진입을 위해 도심 유휴지를 활용한 다양한 형식의 이동형 모듈러 주택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국외(호주)로 수출하는 모듈러. 모듈러로 시공한 포항 YMCA 소망의 집. 뮤토가 펼치는 유토피아 공간 포스코A&C에서 론칭한 모듈러 브랜드 뮤토MUTO는 라틴어로 ‘진화’하다, ‘변화’시키다라는 뜻으로 모듈러 특성을 표현하며, 모듈러Modular의 M과 유토피아Utopia의 UTO를 합성해 미래 공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기존 건축 공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포스코A&C만의 모듈러 건축 사업에 대한 비전과 유토피아 같은 공간을 창출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모듈러 공법은 국내에 다소 생소한 건축 기법으로 비칠 수 있지만, 1970년대 건축가들에 의해 회자되던 장점이 많은 건축 방식이다. 디자인과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융·복합해 공기 단축과 품질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신사업 모델로 영국, 일본, 핀란드 등 선진국에서 활성화된 공법이다. 향후 국내·외 건축 시장에서 유닛 모듈러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잠재적이다. 2011년 12월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공업화 건축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1,000억 원대에 머물러 있는 국내 모듈러 주택 건축 시장 규모는 2015년에는 3,800억∼7,500억 원, 2020년에는 1조 5천억∼3조 5천억 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듈러의 국외 시장은 영국을 기준으로 2007년 약 4.2조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영국 건설 시장의 2.1% 수준이지만, 매년 평균 10% 이상 성장을 보인 다. 실제로 2003년 대비 2007년 유닛 모듈러 건축 시장은 56% 성장을 보였다. MUTO 청담, 난방비 최대 80% 절감 모듈러 주택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도 모듈러 주택 공급 사업에 뛰어드는 추세이다. 포스코A&C는 모듈러 시장 선점을 위해 2012년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국내 최초로 민간 주택을 장기 임대해 유닛을 수직으로 쌓는 친환경 방식으로 ‘MUTO 청담’을 준공했다. MUTO 청담은 포스코A&C에서 개발한 첫 브랜드 주택으로 연면적 513㎡(155평), 지상 4층 규모의 원룸형 주택 18세대로 이뤄졌으며, 가구별 전용 면적은 약 21㎡(6.4평)이다. 지난해 5월 말 착공한 후 한 달 반 만에 공사를 마쳤다. 세라믹 외벽에 천연 섬유 단열재를 사용해 열 차단 성능을 높였으며, 태양광 발전과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단독주택의 최대 난적인 난방비를 최대 80%가량 줄였다. 포스코A&C는 단기적으로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상품 다양화 기술 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3년간 40억 원 이상을 연구 개발비로 투자할 예정이다. 대부분 주택을 지어 분양했는데 모듈러 주택은 임대도 가능하고 건물을 움직일 수 있기에 포스코A&C는 향후 모듈러 주택을 중고차처럼 역구매(Buy-Back)하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해외로 진출한 뮤토 포스코A&C가 잇따라 국외에서 모듈러 주택 공사를 따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주한 나라는 대형 건설업체의 진출이 드물던 호주, 러시아이다. 포스코A&C는 2012년 7월, 이필훈 사장이 직접 호주를 방문해 로이힐 광산 근로자가 거주하는 총 247동의 퍼머넌트Permanent 숙소 타운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호주 로이힐 사업단에서 발주한 근로자용 숙소는 2인용(장애인용) 4동, 4인용 243동이며, 총 계약금은 2,000만 $(호주달러, 한화 234억 원)이다. 또한, 포스코A&C는 러시아 메첼그룹 근로자 숙소 타운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1단계 모듈을 수출할 예정이다. 총 600억 원 규모의 메첼그룹 숙소 타운은 약 3000명이 묵는 근로자 숙소를 비롯해 호텔, 경찰서, 소방서 등 연면적 4만 8000㎡의 건축물을 짓는 프로젝트이며, 사업 기간은 2년이다. 이 사업은 한-러 협력 사업의 첫 결실이기도 하다. 2009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POSCO 정준양 회장의 MOU 체결로 시작됐고, 6개월간 18개 국외 모듈러 사업체가 수차례 제안서 작성과 입찰 경쟁 과정을 통해 이뤄진 결과이기도 하다. 포스코A&C는 30여 년간 강구조 건축물 설계와 해외 CM 경험을 토대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인 모듈러 공법을 연구해 왔다. 이필훈 포스코A&C 사장은 “앞으로 선진국 모듈러 기술을 능가하는 월드 베스트 기술을 확보해 개도국, 재해 지역 등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타 경쟁사 대비 상품 다양화와 친환경 건축 공법을 연계한 기술 차별화 등으로 새로운 모듈러 주택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뮤토 단독주택 시장 노크 연면적 513㎡, 지상 4층 규모, 18세대 다가구 주택 ‘MUTO 청담’. 천안 모듈러 공장에서 구조체, 설비 배관, 전기 배선, 조명, 화장실, 부엌, 가구 등을 빌트인 시스템으로 최대 80%까지 제작해 현장 운송했으며, 시공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단 3일 만에 조립 설치했다. 전체 공정은 한 달 반 걸렸다. 포스코A&C는 현재 LHI주택연구소와 함께 모듈러 성능 시험용 주택을 천안 모듈러 공장 내 건립해 올해 2월까지 환기, 기밀, 열 환경, 음 환경 등 실제 주거 성능 시험을 마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 중 시범 주택을 건립하는 방안을 LH공사, SH공사를 비롯한 공공 사업자와 협의 중이다. 다음은 포스코A&C 경영기획실 최우석 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우리나라에서 모듈러 공법을 활용한 사례는 드문데 포스코A&C는 꾸준히 모듈러 공법을 활용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주로 어떤 사업을 해왔는지. | 유럽, 일본 등에 비해 우리나라 모듈러 시장은 역사가 짧다. 2003년 포스코에서 유럽 시장 벤치마킹 후 기술 도입 및 개발로 국내 시장에 전파하기 시작했다. ㈜유창에서 당시 제조 공장을 소규모로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고, 포스코A&C는 초기부터 설계 부문에 참여해 모듈러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2009년 모든 제조 기술을 직접 이전받아 국내 제작 업체를 통해 OEM 방식으로 제작해 왔다. 주요 실적으로 신기초등학교, 대조초등학교, 포스코열연서브센터, 하이메탈오피스, 포철고 기숙사, 광철고 기숙사, 러시아 메첼그룹 주거 단지, 호주 로힐탄전 근로자 숙소, 강남구청 바이크 스테이션 등이 있다. 천안시에 준공한 모듈러 공장은 앞으로 주택 사업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신호탄으로 보이며, 이는 B2C뿐만 아니라 B2B 사업까지 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 오피스, 학교 기숙사 등 B2B 시장은 이미 2006년부터 OEM 제작으로 진출한 상태이고, 주택을 중심으로 B2C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시작 단계이며, 진동 소음, 단열, 온돌 바닥 등 한국 주택 품질이 일본, 유럽 등과 비교해 까다롭기에 장기간에 걸쳐 연구 개발해 오는 단계이다. 주택 분야도 LH, SH건설사 등과 모듈러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분야에 공동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을 빚고 있으며, 공급 과잉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 선진국과 유사하게 우리나라도 출산율 감소와 수명이 증가하면서 독신 세대(24%), 1~2인 소인 가구(24%) 시대로 진입하고 있고, 특히 베이비붐 세대 은퇴 시기가 시작되면서 그 속도가 증가하는 시점에 와 있다. 또한, 중산층 감소로 부유층과 서민층으로 양분화되는 양상이 가시화되면서 정부에서도 서민용 주택 건립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정책에 모듈러 공법은 공기를 단축하고, 공장 생산으로 건축비를 낮출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모듈러 공법으로 도시형 생활주택을 짓게 되면 분양가를 다운시킬 여지가 있는지. 그렇다면 어느 정도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 | 모듈러는 표준화된 모듈을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 생산 단가를 낮추는 것이 장점이다. 포스코A&C는 아직 공장 생산을 본격화하지 않았기에 생산 원가를 산정하기 어렵지만, 향후 기존 공법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으리라 판단한다. 또한, 모듈러의 장점 중 하나가 이축 기능이다. 철근콘크리트의 경우 이축이 불가능한데 반해 모듈러는 초기 건축비 대비 20% 정도 이축 비용만 추가하면 신축 건물과 동일하게 지을 수 있다. 이러한 기능으로 정부나 지자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이축을 전제로 한 토지 임대부 임대주택을 저가로 공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토지를 5~10년 단기로 임대해 모듈러 주택을 짓고 필요할 때 이축한다면, 토지를 매입해 건축하는 경우에 비해 토지비를 임대 가격만 산정하게 되니 저가로 공급할 수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 말고 단독주택에도 진입할 계획은 없는지. | 현재 일본 업체들이 국내에 들어와 있긴 한데 분양가가 평당 최소 800만 원 이상이다. 단독주택의 경우 주로 개인이며, 설계가 다양해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이런 다양한 요구를 맞추기 위해서는 설계가 다양해지고 현장 시공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에 적합한 공법이 패널형 스틸하우스 공법이다. 일본 업체의 경우 설계에 맞게 소부재를 일본에서 가져와 패널 형태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부재가 다양하고 현장 공사도 많다. 따라서 포스코A&C는 단독주택의 경우 표준 주택 모델을 여러 타입으로 만들어 소비자가 선택하게 하고, 공장에서 80% 조립한 표준 모듈 유닛을 보유하고 있다가, 현장에서 조립함으로써 현장 공사를 최소화하고 공장 생산을 안정화해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나라 주택 시장에서 모듈러 시장이 어느 정도 커 나갈 수 있다고 보는지. |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택지 개발 사업과 대형 아파트 건설은 줄어들 것이고, 도심 내 택지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저층 임대 주택과 소형 주택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도심 내 지역별로 주택이 슬럼화돼 이축이 필요할 때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폐기물이 되지만, 모듈러 주택은 타 지역으로 이축할 수도 있고, 폐기 시 모듈러는 강구조물로 철 스크랩을 재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이다. 이런 의미에서 앞으로 모듈러 공법은 최적의 대안이고 전망도 매우 밝다고 본다.田 프레임-스터드 패널형 모듈러 유닛 구조 시스템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프레임-스터드 패널형 건축 모듈러 유닛의 구조 시스템·공장 제작·현장 설치 공법’. 공기 단축과 건축물의 이동 및 재사용을 목적으로 공장에서 생산한 프레임-스터드 패널형 건축 모듈러 유닛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 시스템으로, 철골 구조와 건식 공법을 이용해 공장에서 제작하는 유닛 구조 시스템, 공장 제작 방법, 모듈과 모듈의 접합 방법 및 조립, 해체를 고려한 현장 설치 공법이다. 철골 프레임과 스틸 스터드 패널로 이뤄지는 공장 생산 유닛을 단기간 내에 현장에서 설치하고, 일정 기간 사용한 후 이동과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단위 유닛의 구조 시스템과 접합 시스템이다. 고력 볼트로 접합하는 철골 프레임과 스크루로 접합하는 스틸 스터드 패널 형식으로 제작하는 바닥판·벽체·천장 시스템을 완전 건식 공법으로 조립해 단위 유닛을 구성한다. 모듈러 유닛은 기둥부의 접합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쉽게 조립 해체할 수 있으며, 준공 후 영구 건축물에 뒤지지 않는 구조 및 주거 성능을 발휘한다. 유사한 국외 공업화 건축 시스템으로 일본의 가구식(Frame System)구조, 패널형 구조(Panel System), 캡슐형 구조(Unit System), 복합형 구조(Frame Panel System) 등이 있으며, 미국의 경우 경량 형강을 이용하는 플랫폼 공법 등이 있다. ▲가구식 구조 - 일반 철골 구조 건축물은 축조하는 방식에서 좀 더 진일보한 형태로 구조의 기본은 기둥 - 보 방식이며, 여기에 내·외부 벽체를 하중을 지지하지 않는 비내력 커튼월로 구축하는 방식이다. ▲패널형 구조 - 구조 요소를 벽, 천장, 바닥 등을 기본 단위로, 이를 공장에서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패널은 하중을 지지하는 내력벽체와 하중을 지지하지 않는 비내력 벽체로 나뉜다. ▲캡슐형 구조 - 완전한 건축물로 성능을 발휘하도록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 설치하는 형식이다. 이 경우 하중을 지지하는 캡슐의 연속적인 설치로 건물을 축조한다. ▲복합형 구조 - 가구형과 패널형을 조립한 형태로, 철골을 주요 구조체로 하면서 성능을 발휘하는 부품을 모두 설치한 패널을 현장 반입해 설치하는 방식이다. 유사 공법과 차이점 앞의 공법과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프레임-스터드 패널형 모듈러 유닛 구조 시스템과의 차이는 무엇일까. 가구식 구조는 현재 일반적인 철골 구조의 축조 방식과 유사하고 기둥, 보 단위의 부재만 공장 제작하는 초보적인 공업화 공법이다. 패널형 구조는 벽, 천장, 바닥으로 이뤄진 건축 요소를 패널 형태로 현장에 반입해 축조하는 방식으로 모듈 단위로 제작 반입하는 기술 구법과 차이가 있다. 캡슐형 구조는 단위 캡슐을 제작해 축조하는 방식은 유사하다. 하지만 단위 유닛의 하중 지지 방식에 있어 캡슐형 구조는 캡슐을 이루는 벽 패널, 바닥 패널, 천장 패널에서 주요 하중을 지지하므로, 이러한 방식은 큰 공간을 구성하거나 공간의 가변성을 확보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복합형 구조는 지진이 빈번한 일본에서 가장 많이 채택하는 공업화 공법으로 공장에서 제작한 기둥-보 자재를 이용해 현장에서 골조를 축조하고, 여기에 단열, 차음, 공간 구획 등의 역할을 하는 벽체를 완제품으로 공장 제작해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장에서 골조를 제작하는 프레임-스터드 패널형 공법과 차이가 있다. 미국의 2″X4″ 플랫폼 공법은 2층 이하 중소 규모 주택에 주로 사용하는 공법으로, 국내 스틸하우스와 유사한 현장 설치형 내력벽식 구조이다. 이는 주요 하중을 프레임이 지지하는 프레임-스터드 패널형 공법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프레임-스터드 패널형 모듈러 유닛 구조 시스템은 기둥-보 방식의 유닛을 완제품으로 공장 제작해 현장에서 유닛 간 접합을 통해 전체 구조물을 축조하는 방식으로 접합 요소를 최소화하고 단순화함으로써 유닛의 설치, 이동, 재사용이 가능하다. 구조재와 시공 방법 프레임-스터드 패널형 모듈러 유닛 구조 시스템은 측면 오픈형 모듈러 유닛의 조합을 통한 시스템으로, 이를 구성하는 주요 구조재는 아연 도금 강판과 열연 강판을 사용해 제작하는 경량 형강을 사용한다. 측면 오픈형 모듈러 유닛 구성을 위해 기둥과 보 부재는 열연 형강을 사용하며, 벽체 및 바닥 구조는 두께 1.0∼3.2㎜ 아연 도금 강판을 롤 포밍Roll Forming한 C형상의 경량 형강을 사용한다. 바닥과 천장에 스틸 스터드 냉연 강재를 구조재로 사용하며, 벽체 스틸 스터드는 비내력용 구조 부재로 사용한다. 철골 프레임과 스틸 스터드 패널로 이뤄진 박스형 모듈러 유닛은 고력 볼트 접합과 스크루 접합을 병행해 공장에서 제작한다. 설비 및 전기 배관은 모듈러 유닛 내에 내장하며, 바닥과 벽, 천장의 마감재까지 모두 공장에서 설치한다. 이를 현장에서는 모듈 단위로 양중해 설치한 후 기둥부에서 모듈 간 구조적 접합을 이루고 바닥과 천장 부위 점검구를 통해 전기 및 설비를 접합한다. 기술, 경제 효과 전체 건축 공정의 80∼90%를 공장에서 진행하는 건축 공법으로 모듈러 유닛 생산은 효율적인 공정 관리와 품질 관리에 기반을 두며, 모듈러 유닛과 이를 구성하는 자재들은 모듈러 공법에 맞게 표준화·부품화해 생산한다. 설계와 조립 자동화로 건축물의 공장 생산성 향상이 높다. 현장 노무자의 인건비 상승, 친환경 건설 공법에 대한 사회적 요구 등 미래 건설 환경에 부합하며, 부품화·표준화에 기반을 둔 공장 생산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 기후나 계절적 요인과 관계없이 공장에서 건축물을 생산하므로, 기존 현장 공법에 비해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대부분 일용직으로 고용되는 건설 노무자들을 제조업에 종사하는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건축물의 공장 생산 및 현장 조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설 폐자재와 분진, 소음 등을 최소화함으로써 환경 부담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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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레고처럼 뚝딱 4]친환경 유닛 모듈러 하우스Unit Modular House 포스코A&C 뮤토M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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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레고처럼 뚝딱 2] 공업화 주택, 전원주택 시장 지각 변동 예고
- 한국형 공업화 목조주택 서막을 열다 리플래시하우스REFRESH HOUSE 목조주택은 안전하다, 내구성이 뛰어나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경제적이다, 쾌적한 실내를 유지한다, 유지 관리비가 적게 든다, 보수하기 쉽다, 화재 위험성이 낮다 … 그러나 우리나라는 구조 설계·시공을 경험에 의존한다,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 품질 관리를 위한 감리 제도가 없다. ‘목조주택은 3년 주택이다’라는 말이 나도는 것을 보면, 정품 자재를 정량 사용해 매뉴얼에 따라 목조주택을 시공하는지 의문스럽기까지 하다. 심지어 캐나다 자재 시장에서 ‘K-그레이드Grade’가 등장할 정도이다. 이것이 표준화·규격화를 통한 고품질 확보(단열, 내화, 내진, 차음, 에너지 소비 등), 대량 생산, 자원 재활용, 현장 공기工期 단축, 인건비 감소, 폐기물 감소 등 장점이 많은 공업화 목조주택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이다. 장치 산업으로 설치비가 많이 들고,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려면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공업화 목조주택. 이제 그 때가 무르익은 것일까. 최근 몇 년 전부터 연간 약 1만 채씩 목조주택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에 자리한 리플래시하우스REFRESH HOUSE (대표 이홍원, 공학박사)에서 공업화 목조주택의 물꼬를 텄다. 지붕·바닥 트러스Truss와 패널라이징Panelizing 공법을 목구조 전용 구조 설계 프로그램과 제작 설비를 사용해 정확한 구조 계산(엔지니어링)과 규격화 생산 공정으로 목조주택을 생산하는데, 연간 100.0㎡(30.3평) 기준 약 600채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글 윤홍로 기자 취재 협조 및 문의 리플래시하우스 1644-1602 www.refreshhouse.co.kr 공업화 목조주택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보편화됐지만, 우리나라는 전무한 편이다. 장점이 많음에도 수요 부족으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아 진출하기를 꺼렸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도 목구조 지붕·바닥 트러스Truss와 패널라이징Panelizing을 공장 자동화 생산 라인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붕·바닥 트러스와 패널라이징 공법을 목구조 전용 구조 설계 프로그램과 제작 설비를 사용해 정확한 구조 계산(엔지니어링)과 규격화한 생산 공정으로 목조주택을 생산하는 리플래시하우스로, 연간 생산량이 100㎡(30.3평) 기준으로 약 600채에 달한다. 리플래시하우스는 시설물 유지 관리와 보수 분야에서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통해 건설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 온 리플래시기술㈜(대표 이홍원, 공학박사)의 주택사업부에서 사세社勢 확장을 위해 분사한 회사이다. 리플래시기술㈜은 일본에서 연매출 8조 엔에 달하는 유수 기업인 세키스이화학㈜과 합작회사인 ㈜세키스이리플래시를 설립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리플래시하우스는 올해 초 제2의 도약을 위해 공장을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로 확장 이전한 데 이어 2013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단순 목구조 패널과 트러스 생산이 아닌 목조주택 브랜드 ‘e-Happy Home’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리플래시하우스 공장. 3차원 입체 재단이 가능한 ‘3D Cut Saw’. O.S.B. 구조판에 일정한 간격으로 못을 박는 ‘Sheathing Machine’. 바닥 트러스 제작 장비 ‘Floor Truss Press’. 벽틀 제작 장비 ‘Framing Table’. O.S.B. 판재 절단용 장비 ‘Panel Saw’. 국내 공업화 목조주택, 드라이브 걸다 리플래시하우스가 주문형 공업화 목조주택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 계기는 무엇일까. 최종현 리플래시하우스 팀장의 설명이다. “국내 목조주택 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하지만, 기술 인력이 고령화되면서 그 수는 점차 줄고 있다.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프로젝트의 경우 빌더들이 현장 제작 방식에 의존하다 보니 똑같은 도면을 갖고도 각기 다른 방법으로 시공한다. 리플래시하우스에서 목구조 문화가 발달한 선진국의 공업화 주택을 모델로 국내 공업화 목조주택 사업을 시작한 이유이다. 리플래시하우스는 프리패브Prefab와 트러스 등 고품질 경량 목구조 전용 생산 라인을 갖춘 대규모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목구조 전용 구조 설계 프로그램으로 설계하기에 주먹구구식이 아닌 정확한 구조 계산과 엔지니어링을 거친 품질이 우수한 공업화 목조주택을 실현하고 있다.” 리플래시하우스는 단순 패널과 트러스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주택 상품 개발과 단지 개발, 국외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주문형 주택은 물론 자체적으로 여러 가지 타입의 주택을 개발해 전원주택을 아파트처럼 골라서 살 수 있는 ‘e-Happy Home’ 브랜드를 2013년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선보였다. 일본에서 이미 보편화됐지만, 국내에는 단독주택 브랜드가 거의 없기에 전시 기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와 더불어 소규모 목조 모듈러 주택을 개발하는 중으로 머지않아 주택을 상품 주문하듯 구입하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플래시하우스는 우드 월 모듈 하우스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최종현 팀장은 “아파트 시장에서 보듯이 요즘은 핵가족을 넘어 1~2인 가구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시기가 오면서 1인 혹은 2인 가구 수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다”면서, “리플래시하우스는 이런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 모듈러 주택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플래시하우스는 우수한 등급의 자재만을 고집한다. 리플래시하우스 트러스 모든 건축물의 토대가 되는 뼈대가 바로 트러스이다. 트러스의 완성도에 따라 집의 완성도가 결정되며, 여기에는 단 한 치의 오차도 치명적인 결함으로 작용할 수 있다. 리플래시하우스는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첨단 설비를 사용해 소비자의 요구 도면에 맞춰 정확하고 완벽한 품질을 구현한다. 트러스는 지붕이나 평지붕 구조로 사용하며, 특히 바닥 구조를 트러스로 하면 여러 가지 장점을 갖는다. 내력벽 지지점 간 경간을 길게 가져가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벽체(실내 공간 등) 배치가 자유롭다. 바닥 구조체에 별도로 구멍을 뚫지 않아도 트러스 공간을 활용해 설비 배관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아래층 천장 마감 시 별도의 반자 공간 없이 바로 마감재를 붙일 수 있어 높은 천장고를 확보할 수 있으며 공사 기간이 짧아진다. 리플래시하우스 패널라이징 SPEED - 공장에서 구조체를 제작해 현장에서 기본적인 설치만으로 건물의 골조를 완성하므로 빠른 시공이 가능하다. SAVE - 현장 시공 기간을 단축하므로 현장 인건비와 관리비를 줄인다. STANDARD - 법규와 구조 기준에 부합하는 정확한 설계와 기계화 제작, 또한 철저한 검수를 통해 제작하므로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SIMPLE - 완성형 골조를 현장에서 간단히 레고를 조립하듯이 맞춤식으로 설치한다. SAFETY - 현장에서 부재 절단과 제작 시공의 양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보다 더 안전하다. SMART - 현장 일정이 줄고 날씨의 영향이 적어 효과적인 공정 관리가 가능하다. 패널라이징은 모듈 공법과 기존 현장 공법의 절충 형태를 취하며, 각 공법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는 효율적인 공법이다. * 목조주택은 1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물이지만, 이를 위해 골조 제작에 정확한 공법 적용과 꼼꼼한 시공이 필요하다. 리플래시하우스는 기존 공법을 세분화해 골조 설계, 시공, 구조, 품질에 관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목구조 원자재의 직수입 시스템 구축, 우수한 자체 기술 인력 보유로 고품질 확보 그리고 외국의 선진 공법을 끊임없이 연구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공법을 개척해 나가는 리플래시하우스가 또 어떤 모습을 펼칠지 자못 궁금하다. 리플래시하우스가 만드는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집, 그곳에선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田 INTERVIEW 공사 기간은 줄이고, 품질은 높이고 리플래시하우스 최종현 팀장 리플래시하우스에서 추구하는 패널라이징과 트러스 공법은 | 패널라이징은 기존 빌더들의 어림치, 경험치에 의존해 현장 제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확한 구조 설계를 통해 만든 도면으로 공장에서 목구조 전문 설비들을 사용해 패널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만 하는 공법이다. 전문가가 설계하고, 전용 설비로 공장에서 제작하기에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항상 정확하고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공장에서 제작하기에 현장 폐기물이 거의 없고, 숙련공의 투입이 적으며, 현장 시공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목재 트러스는 전용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엔지니어링된 도면대로 구조재에 플레이트Plate(트러스 전용 갱네일Gangnail)를 접합해 제작한다. 엔지니어링 목재 트러스는 기존 서까래, 바닥 장선보다 구조성이 높다. 목재 트러스도 패널라이징과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므로 자재의 낭비가 거의 없으며, 빠른 현장 설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기존 자재들과 달리 설계를 통해 다양한 형태와 긴 경간(Span)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목재 트러스는 자체 공간을 통해 배선, 배관이 가능해 구조체의 훼손이 전혀 없다. 공장 설비를 통한 연간 생산량과 적용 사례는 | 리플래시하우스는 올해 초 공장을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로 확장 이전했다. 보유한 생산 설비는 패널 생산 라인과 지붕 및 바닥 트러스 생산 라인 등이 있다. 전문화된 설비를 통해 연간 100㎡(30.3평) 기준으로 약 600세대에 달하는 목구조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 적용한 사례들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지만, 최근 유행하는 듀플렉스 하우스(일명 땅콩집) 프로젝트라든지,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주택 공사에서 패널라이징 공법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처럼 같은 타입의 주택이 여러 채인 경우 패널라이징 공법으로 공기를 단축하면서 높은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국내 목구조 시장에서 패널라이징 공법의 효과는 | 우리나라 목구조 단독주택 시장은 양적으로 상승세에 있고, 최근 대규모 프로젝트도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정책적으로 단독주택을 장려하는 데에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목조주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목조주택은 양적으로 팽창하지만, 현재는 그에 비해 목구조 전문가가 많지 않기에 질적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상태여서, 향후 점점 더 늘어나는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목구조 시장의 한계성을 해결하는 것이 바로 패널라이징과 트러스 공법이다. 정확한 엔지니어링을 거친 전문 제작 설비를 사용하기에 항상 높은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에 목구조 시장의 양적·질적 요구를 모두 해소할 수 있다. 건축주에게 있어 패널라이징 공법의 어필 포인트는 | 기성 주택에 사는 것과 자신이 지은 주택에 사는 것은 천지 차이다.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주택 시공 경험이 거의 없기에 주택을 지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할지 난감해 한다. 빌더들이 제시하는 시공비가 적정한지 판단하기도 어렵다. 전원주택 빌더들이 대부분 개인이거나 소규모 업체가 많아 그에 따른 불안감도 적잖다. 리플래시하우스처럼 중견업체를 통해 진행한다면, 시공에 따른 불안 요소 대부분은 해소할 수 있다. 또한, 패널라이징 공법으로 시공함으로써 품질 대비 합리적인 금액으로 만족할 만한 목조주택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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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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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레고처럼 뚝딱 2] 공업화 주택, 전원주택 시장 지각 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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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 벽이야? 마음까지 치유하는 힐링형 그린 인테리어
- 대중적으로 인기를 끄는 친환경 인테리어에 자연과 힐링을 결합한 그린 인테리어가 등장했다. 실내에서 식물을 가꾸면서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얻을 수 있게 한 것으로, 대표적인 것이 그린신드롬에서 출시한 벽걸이형 정원 얼비오Urbio다. 수납공간을 더해 기능성까지 갖춘 이 제품은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봄맞이 인테리어에도 제격이다. 미국 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들이 만든 얼비오는 기존 벽걸이형 정원에서 한 층 진화된 형태다. 수직으로 세워 벽면에 설치하는 것은 동일하나 모듈형으로 제작해 마치 레고처럼 마음대로 벽면을 꾸밀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화분(모듈) 뒷면에 자석이 내장돼 있어 뒤판인 스틸 소재 월 플레이트Wall Plate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자유로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물을 주거나 위치를 바꾸고 싶을 때도 월 플레이트에서 떼어내기만 하면 돼 물 넘침이나 무거운 정원을 움직여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 굳이 월 플레이트가 아니더라도 냉장고 등 자석이 붙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더불어 모듈은 부족한 수납공간을 대체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군데군데 식물을 심고 나머지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면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데도 좋다. 모듈형이기에 시공법도 간편해 벽면 크기와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설치 장소에 드릴로 구멍을 내고, 월 플레이트 거치대를 나사로 고정한 후, 화분을 원하는 형태로 배치하면 완성이다. 제품 가격은 세트 구성에 따라 15만~100만 원대 초반이며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그린신드롬 관계자는 “근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인테리어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면서 “얼비오는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 시각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그린신드롬은 얼비오 외에도 이탈리아 브랜드 ‘모스타일MOSStile’을 선보이고 있다. 북유럽산 이끼를 타일에 접목해 만든 모스타일은 물 공급 없이 공기 중 습도로만 유지돼 관리가 편하고, 햇빛이 없는 상태에서도 잘 자라 주거·상업 공간에서 널리 쓰인다. 규격 크기는 29.6×29.6㎝로, 가격은 색상에 따라 한 장 기준 185,000~198,000원이다.田 정리 홍예지 기자 자료협조 그린신드롬 02-553-3828 www.myurbio.co.kr www.mossti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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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야 벽이야? 마음까지 치유하는 힐링형 그린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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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레고처럼 뚝딱 1] 공업화 주택, 전원주택 시장 지각 변동 예고
- [전원주택을 레고처럼 뚝딱 1] 공업화 주택, 전원주택 시장 지각 변동 예고 타깃은 소형 주택, 임대 주택, 펜션 생각나무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공동 대표 강주형·이강수)에서 2013 경향하우징페어에 출품한 네모하우스. 출산율 감소, 핵가족화,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으로 1, 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도시와 전원 모두 소형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와 함께 시공 전문 인력 고령화와 부족 등으로 현장 시공 품질이 떨어지면서 공업화 주택이 건축 시장 전면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은 단독·다가구주택 위주의 전원주택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마치 중소기업 고유 업종처럼 여겨 온 전원주택 시장에 중대형 건설사들이 건설 경기 침체 국면을 타개하고자 공업화를 통한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고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전원주택 건축 부문에서 큰 축을 이루는 건식 공법인 경량 목구조와 스틸 구조 그리고 용도별로는 소형 주택, 임대 주택, 독채 펜션 등이 공업화 주택의 타깃이다. 공업화 건축은 공기工期 단축, 품질 향상, 성능 인증 등의 측면에서 비교적 우수하게 평가받는다. 문제는 반복적인 단순한 입면, 시공자의 일자리 축소, 하자 발생 시 자재 생산자와 시공자 간 책임 논란 등이다. 글·사진 윤홍로 기자 주택을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고 현장에서 레고처럼 뚝딱 조립만 한다. 이른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PC), 패널라이징Panelizing, 모듈러Modular, 크루저Cruise 등의 공업화 주택이다. 이들 공업화 주택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PC 주택은 건축 현장에서 가공·성형하던 부분을 공장에서 부품으로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선 조립·접합과 약간의 후속 공정만으로 완공하는 공법이고 ▲패널라이징 주택은 바닥, 벽, 천장, 지붕 등 각 부분을 운반 크기와 연결 방법, 구조 내력 등을 고려해 요소 분해한 다음 엔지니어링 제작 도면(Shop Drawing)에 따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고 ▲모듈러는 주택은 스터드-프레임형 3D-박스 모듈러 유닛을 공장에서 미리 가공·조립한 후 현장으로 운반해 설치하는 공법이고 ▲크루저Cruises 주택은 내부 벽체와 싱크대, 화장실, 수납장 등을 크루저 객실처럼 공장에서 주거용 모듈로 조립한 후 구조체에 삽입해 완성하는 공법이다. 이 중 전원주택 건축 시장에서 주목할 게 패널라이징과 모듈러 주택이다. 上공업화 목조 건축 전문 회사인 리플래시하우스가 2013년 경향하우징페어에서 E-Happy Home을 론칭했다. 下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에 자리한 리플래시하우스 공장. 공업화 주택과 프리패브 주택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할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자원 순환형 철골조 유닛 모듈러 주택 개발 연구〉에서 “프리패브 주택이라 함은 가설적, 응급적인 이미지를 주는 데 반해, 유사한 개념으로 공업화 주택이 있다. 그러나 공업화 주택과 프리패브 주택은 엄밀히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즉, 공업화 주택이라 함은 생산 양식이 공업화된 주택을 지칭하는 것으로 주택 생산의 공업화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고 프리패브 주택과 공업화 주택을 구분한다. 한편, 안국진 박사(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일본 프리패브 주택 시장〉에서 “공업화 주택이라는 단어가 정식으로 처음 사용된 것은 일본 건설성이 1973년 공업화 주택 성능 인정 제도를 만들 당시에 명시한 용어로, ‘공업화 주택은 기본적으로 공장에서 생산한 부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양산성이 있다’라고 한 전제 조건이 붙는다. 공업화 주택은 프리패브 주택 중 공업화 주택 성능 인정 제도에 의해 인정받은 주택에 한하여 공업화 주택이라고 불리고 있어서, 프리패브 주택보다는 좁은 의미로 이해된다”고 공업화 주택이 프리패브 주택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보았다. 공업화 주택과 프리패브 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다’는 점에서 개념이 유사하지만, 의미와 인증 여부 면에서 다소 모호함을 알 수 있다. 공업화 주택, 그 역사 속으로 1 2 3 금동에서 2013년 경향하우징페어에 출품한 30.0㎡(9평형) 목구조 애니 캐슬. 공업화 주택은 공업이 발달한 유럽 각국을 주축으로 2차 세계 대전 이후 주택난을 해결하고자 등장했다. 유럽 공업화 건축을 주도한 국가는 프랑스로 당시 주택 정책을 효율적으로 완성하고자 건축 부재, 모양, 설계 표준화를 장려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유럽 각국은 자국의 실정에 맞는 건축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프랑스의 건축 시스템을 수입해 건축 공업화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영국은 발달한 철강 산업을 기반으로 1950년대부터 공업화 건축(모듈러) 시스템을 적용해 왔으며, 2000년대 이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에서 모듈러 건축이 활발한 이유는 강우량이 많은 여름과 겨울철 빈번하게 중단되는 현장 시공, 숙련공(조적공·배관공 등) 부족으로 말미암은 인건비 증가, 디자인 기술 향상과 장스팬 기술 확보 등을 통한 다양한 건축 적용, 현장 시공 방식에 비해 낮은 공사비 등이다. 아시아에서 공업화 주택이 발달한 국가는 일본으로, 1945년 9월 2차 세계 대전 패전 후 폐허로 말미암은 심각한 주택난을 해결하고자 응급 간이 주택 30만 호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응급 간이 주택은 군수 공장의 목공 기계로 가공한 프리 컷Pre-Cut 목재와 패널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어졌다. 1946년 공장생산주택협회를 발족했으며, 주로 프리 컷 부재를 사용한 기둥-보(축조식), 공장 생산 패널식 그리고 축조식과 패널식을 결합한 병용식 주택을 생산했다. 그 후 1960년대에 이르러 다이와, 히타치, 마쓰모토, 세키쓰이 등에서 프리패브 주택을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철강과 중화학 등 군수軍需를 중심으로 성장하다 종전 후 산업 설비를 군수에서 공업화 주택으로 전환한 기업들이다. 다음은 안국진 박사가 〈일본 프리패브 주택 시장〉에서 밝힌 일본에서 프리패브 주택이 정착한 배경이다. “일본의 고도 경제 성장으로 도시로의 인구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거주하는 지역의 목수 등과 연결을 갖지 못한 도시 부유층이 다수 생겨난 것, 당시 지연과 혈연을 통해 대부분 지어졌던 재래 목조주택에 대해 프리패브 주택의 영업 방식이 매스 미디어를 이용한 근대적인 수단이 활용되면서 도시 부유층에게 어필한 것, 1960년경부터 건축 생산의 근대화와 공업화가 일본의 중점 시책으로 된 것, 1963년 기업들이 프리패브건축협회를 조직하고 홍보 활동, 품질 향상 등 공동 노력한 것 등 이러한 배경으로 프리패브 주택이 새롭게 일본 주택 시장에 정착될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1992년 정부 주도로 부족한 주택 문제와 건설 기능 인력 부족에 대처하고자 현장 노무량 삭감, 공기 단축, 균등한 품질 확보, 공사비 절감 등을 목적으로 공업화 주택 활성화 정책을 수립했다. 당시 정부의 공업화 주택 보급·확대 정책 수립을 계기로 주택공사(한성프리훼이브), 삼환까뮤, 대우 등은 PC 공장을 갖추기까지 했다. PC 공법은 건설 현장에서 거푸집과 철근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부어 시공하던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과 달리 공장에서 제작한 건축물의 콘크리트 부재(패널)를 현장으로 운반해 조립하는 공법이다. PC 공법은 2차 세계 대전 후 폐허가 된 프랑스에서 주택난을 해결하고자 도입한 것이다. PC 공법은 장점이 많았음에도 접합부 처리의 어려움, 내진 성능 저하, 높은 생산 단가, 현장 작업자의 인식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켰다. 여기에 1997년 외환위기(IMF)에 따른 주택 경기 침체와 맞물려 대부분 PC 공장들은 가동을 멈췄다. 최근 출산율 감소, 핵가족화,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으로 1, 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도시와 전원 모두 소형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와 함께 시공 전문 인력 고령화와 부족 등으로 현장 시공 품질이 떨어지면서 공업화 주택이 건축 시장 전면으로 나서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011년 10월 공업화 주택 활성화를 위한 ‘주택 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2012년 4월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모듈러, 패널라이징 등 프리패브 주택의 공장 대량 생산 체제를 마련한 것이다. *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공업화 주택의 강점(Strength) 요인으로 모듈러, 건식 공법을 활용한 공기 단축, 대량 생산, 노동력(인건비) 감소, 폐기물 감소, 자원 재활용, 표준화·규격화에 따른 품질 확보 등을 꼽는다. 그리고 기회(Opportunity) 요인으로 소형 주택 등에 부합하는 기술 육성, 건설업과 제조업의 융·복합,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융·복합에 의한 산업 및 기술 선진화 등을, 위협(Threat) 요인으로 우수한 성능(단열, 내화, 내진, 보안, 소음, 에너지 소비 등)에 대한 인식과 홍보 미흡, 산업적 측면에서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지원 체계 미흡, 장스팬 등 기술적 한계 등을, 약점(Weakness) 요인으로 제조업자와 시공업자 간 갈등, 재료 가격 상승에 의한 부담 가중 등을 꼽는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이 주택 부품 공장 제조에 따른 시공자의 산업적 역할 축소, 하자 발생 시 자재 생산자와 시공자 간 책임 논란이다. 시공자의 산업적 역할 축소에 관해 이홍원 대표(리플래시기술㈜, 공학박사)는 공업화 주택이 시공자에게 오히려 유리하다고 말한다. “주택 건축 부문이 산업화, 기계화된다고 시공자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게 아니다. 공업화 주택은 기계가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담당하고, 시공자는 조립과 인적 기술을 요하는 데만 붙는 것이며, 집 한 채 짓는 공기를 3개월에서 1개월 내지 1.5개월이면 끝낸다. 시공자 입장에선 현장 관리비를 줄이면서 안전하고 빠르게 고품질의 주택을 지을 수 있다. 또한, 공기가 줄어드는 만큼 여러 현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에 이점이 더 많다.” 하자 발생 시 제조자와 시공자 간 책임 논란은, 양자 모두 정품 자재를 정량 사용해 매뉴얼에 따라 공장에서 생산하고 현장에서 조립해 완성함으로써 차단해야 한다. 물론 구조 부품 제작 전 제조자와 시공자는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구조 안전, 공사비, 공법의 현실성, 하자 우려 등을 협의하고 조정해야 한다. 그래야만 현장 노무량 삭감, 공기 단축, 균등한 품질 확보, 공사비 절감 등을 목적으로 한 공업화 주택이 1990년대 초반 PC 공법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다.田 단독주택_공업화 주택 성능 기준 해설/////////////////////// 구조 안전성 구조 부분 : 기초, 벽, 기둥, 바닥판, 지붕틀, 토대土臺·사재(가새, 버팀대, 귀잡이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 가로재(보, 도리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 등 구조 부재에 작용하는 설계 하중에 대해, 그 건축물을 안전하게 지지하는 기능을 가지는 건축물의 구조 내력상 주요한 부분을 말한다. 구조 부재의 구조 안전 성능은 <건축물의 구조 기준 등에 관한 규칙> 등 관련 건축물의 설계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접합부 : 벽판, 바닥판, 지붕판 등 주요 구조 부재 간 수평, 수직 접합부는 해당 구조 설계 및 공사 시방에 있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환기 성능, 기밀 성능 환기 성능 : 창문, 출입구 그 밖의 개구부 면적은 <건축물의 피난, 방화 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7조에 따른 창문 등의 기준에 적합하고, 부엌·욕실 및 화장실은 <주택 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44조에 따른 배기 설비·환기 설비 설치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 <건축물의 피난, 방화 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7조(채광 및 환기를 위한 창문 등) ① 채광을 위해 거실에 설치하는 창문 등의 면적은, 그 거실 바닥 면적의 10분의 1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거실의 용도에 따라 조도 이상의 조명 장치를 설치하는 경우 그러하지 않다. ② 환기를 위해 거실에 설치하는 창문 등의 면적은, 그 거실 바닥 면적의 20분의 1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기계 환기 장치 및 중앙 관리 방식의 공기 조화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그러하지 않다. ③ 위 규정을 적용함에 있어 수시로 개방할 수 있는 미닫이로 구획된 2개의 거실은 이를 1개의 거실로 본다. 기밀 성능 : 한국산업규격이 정하는 창호의 성능 시험 방법(KS L ISO 9972)에 의해 측정하되, 압력차 50㎩을 기준으로 시간당 1.5회의 기밀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열 환경 성능 단열 성능 : 주택 각 부위의 단열 성능은 <건축물의 설비 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21조에 따른 열 손실 방지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결로 방지 성능 : 결로 방지 성능 시험 방법(ISO 10211) 등 국제 표준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사용해 실시한 건축물 결로 방지 성능 시뮬레이션에 의해 측정하되, 접합 부위의 표면 온도와 실내·외 온도의 차이 비율(TDR: Temperature Difference Ratio)이 0.20 이하이어야 한다. 외벽·최상층 반자·최하층 바닥 및 냉교부, 비난방실과 난방실 사이의 벽체, 접합 부위 등에는 결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내구 성능 방청·방부 성능 구분 성능 기준 철근의 피복 두께: 철근콘크리트의 철근 피복은 부위에 따라 충분한 두께를 확보할 것 철재 및 접합 철물: 내식성 재료 또는 도금, 도장, 그 밖에 유효한 방청 처리를 할 것 목재 부분: 방부 및 방충 처리를 할 것 방수·배수 성능 구분 성능 기준 지붕·차양: 가. 지붕의 기울기 및 구조 방법이 방수 및 배수에 지장이 없을 것 나. 지붕 마감은 내구성 자재를 사용하거나 도장할 것 다. 진동·충격·풍압 등에 의해 떨어지거나 변형되지 않도록 하고, 누수되지 않을 것 라. 지붕면과 외벽의 접합부는 방수에 효과적인 물끊기 또는 물막이 턱을 설치할 것 마. 낙수구·홈통 등은 강우량에 따라 적절한 크기로 설치할 것 외벽용 재료 가. 바탕 재료 및 외장 재료는 방수성 및 내구성이 좋고, 방수되도록 접합할 것 나. 직접 빗물이 닿는 창이나 문 그 밖의 개구부에 방수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 물 사용 옥내 재료 가. 바닥·벽 및 출입구는 내구성이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방수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 나. 바닥은 배수에 지장이 없도록 적절한 기울기를 두고, 배수관을 설치할 것 다. 급수 및 배수관과 난방 배관은 누수를 방지할 수 있는 자재와 공법으로 설치할 것 그 밖의 부위 바탕면은 습기가 내장 마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공법으로 마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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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레고처럼 뚝딱 1] 공업화 주택, 전원주택 시장 지각 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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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알고 짓자 ⑤ 서비스 면적_다락방, 복층 활용하기] 작은 집, 큰 공간활용 문제없는 복층 만들기
- '아는 만큼 보인다.'단독주택에서 진리와 같은 말이다. 눈에 보이는 화려한 인테리어는 살면서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지만, 그 속에 감춰진 부분은 일단 공사를 진행하면 수정과 보수는 물론 그 원인조차 찾아내기 어렵다. 100년 주택을 짓기 위한 설계의 최선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는 것이라면, 시공의 최선은 꼼꼼함이다. 그럼 지금부터 100년 주택을 짓기 위한 공부를 시작해 보자. 어려운 건축용어는 최대한 줄이고 알기 쉬운 단어로 풀어서 설명한다. 요즘은 지가地價상승으로 좁은 면적에 최대한 넓은 주택을 지으려고 한다. 이웃한 필지에 앉혀진 주택과 주택 간 이격(경계선 부근의 건축 제한) 규정으로 건축 면적이 줄어드니까 목조주택임에도 처마를 없애는 강수를 두기도 한다.사실 이러한 구조는 환기가 부족해지고 다락방의 결로가 심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구조적 결함을 해결하면서 한정된 공간을 좀 더 넓게 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요즘 서재, 공부방 나아가 주된 주거 공간으로도 사용하는 다락방과 복층 공간에서 해법을 찾아보자.다락 하면 먼저 지붕 밑 자투리 부분를 활용해 만든 그 주택의 맨 꼭대기 공간을 떠올린다. 여기서 발상의 전환을 해보자. 다락은 맨 꼭대기가 아닌 1.5층에도 드릴 수 있다. 일례로 약간 경사진 부지의 하단부에 주차장을 만들 때 주차장 높이를 조금 낮추고 그 위에 아이의 놀이방, 공부방 등 다양한 용도로 다락방을 시공할 수 있다. 면적이 넓고 트인 최적의 공간이 생긴다. - (아래사진) 좌우로 길고 경사진 필지에 지은 주택이다. 지대가 높은 좌측에 진입 공간인 현관을,지대가 낮은 우측에 주차장을 배치했다. 오버 헤드 도어Overhead Door(셔터와마찬가지로 상부로 들어 올려서 개방하는 대형 문)를 설치한 주차장 상부가 다락방이다.- (위사진 좌) 다락방은 내부 반층 계단으로 올라간다.- (위사진 우) 제법 넓은 주차장 면적이 그대로 다락방 면적이다.이때 다락방 지붕은 최대한 넓고 높게 경사를 살려 디자인한다. 2층 방엔 지붕을 시공하므로 장선을 오픈하면 높은 천장고가 나온다. 이 천장고를 활용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벙커침대형식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1층 거실을 2층 천장까지 모두 오픈하지 않고 절반 정도 오픈해 남는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 (아래사진 좌) 높은 천장고를 활용해 복층으로 만든다. 복층 오피스텔과 비슷한 형태이다.설계 시 침대를 계획했다면, 그 공간을 따로 만드는 것이 좋다. 복층형은 하부 공간도활용할 수 있고 상부 공간을 높임으로써 사적인 침실 공간을 가릴 수가 있다.- (아래사진 우) 상부는 침실 공간, 하부는 아이의 독서, 놀이 공간이다. 물론, 계단이일정 공간을 차지하지만, 침대를 들일 상황이라면 공간 활용 면에서는 크게 문제가 안 된다.- (좌 사진) 1층 거실 천장고보다 1m 정도만 높임으로써 거실이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면서 그 상부에 다락방을 드린 구조이다.- (우 사진) 거실 상부 자투리 공간을 다락방으로 활용한 사례이다.작은 공간이기에 부착형 계단을 만들고, 낮은 책상을 놓고,공부방과 침실기능을 병행하도록 매트리스를 깔았다.- (가운데 사진) 상당히 넓은 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 계단실을 활용해 복층을 만들 수 있다. 계단실은 지붕선까지 뚫린 공간인데, 방과 적절하게 설계하면 복층이 만들어진다.다락방 중 천장이 지붕과 맞닿고 경사 지붕을 따라 마감한다면 필요한 것이 있다. - (아래사진 좌) 계단실에 만드는 것이기에 폭이 넓은 공간을 만들 순 없지만,싱글 침대를 두기에 충분하다. 계단실의 활용도를 효율적으로 높이는 방법이다.- (아래사진 우) 계단실 양쪽 중 방과 붙은 공간은 돌출시켜 마감하고,그곳을 활용해 복층 공간을 만든다.- (좌) 경사 마감 시 내부 롤 단열재. - (우) 경사 지붕 루프 벤트. 다락방 천장은 반드시 글라스울로 1차 단열하고, 내부 단열재로 한 번 더 단열해 주고, 외부 지붕에 환기 벤트Vent를 만들어야 한다. 물론 외부지붕 시공 시 단열재를 시공해도 상관없다. 무엇보다 단열층을 두껍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서까래에 벤트를 넣고 R-30 단열재를 취부하면 환기 구멍이 굉장히 작아지므로 결로가 생긴다. 만약 천장 구석에 얼룩이 생겼다면, 그것은 누수가 아니라 결로이다. 새집의 아스팔트슁글은 시공만 제대로 했다면 누수는 발생하지 않는다. 대부분 누수라는 생각에 지붕에 올라가 실리콘을 쏘고 지붕을 재시공하지만, 사실 결로가 더 많다. 단열 계수를 높이고 지붕에 벤트를 만듦으로써 결로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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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속으로] 볼품없다고요, 속은 꽉 찼습니다 - 글과 사진으로 풀어보는 패시브하우스
- 최근에 의뢰를 받은 원고 중에서 이 글을 쓰는 게 가장 어려웠다. 많은 밤을 보냈으나 진도는 나가지 않고, 마감일은 다가오고……. 그 이유는 패시브하우스도 결국'주택'이기에 기획·설계 내용이 여느 집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비록 이론적으로는 꽤 어려운 접근이라지만, 거주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저'살기 좋은 집'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단순 명제를 풀어가는 과정은 패시브하우스라 하더라도 예외는 아니다. 또한, 다른 책에서도 수없이 다룬 열관류율, 에너지 요구량, 열교, 기밀 등 이론적 용어를 다시 반복하는 것은, 이 책이 추구하는 바와도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 본고를 진퇴양난으로 빠뜨리는 결과를 낳았다.패시브하우스의 목표는 고효율, 경제성, 쾌적성이다. 이 세 가지를 충족하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패시브하우스는 이 세 가지의 균형이 무척 중요하다. 최근 웹을 검색하다가 패시브하우스의 공사비가 평당 1,000만~1,500만 원을 넘기 때문에 경제성이 없다는 글을 보았다. 물론 사실이 아니지만, 마음에 내내 걸렸다.본고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하면서 패시브하우스의 기획·설계 목표를 설명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좋은 사례가 있어, 이를 소개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이 사례는 젊은 목수가 패시브하우스의 구축 기법을 여러 경로로 배운 후 완성한 주택이다. 모쪼록 독자 여러분이 이 주택을 소개한 글과 사진을 통해 패시브하우스의 기획·설계에서 지향하는 바까지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 보는 순서↓↗↓ 패시브하우스 시공 과정을 글과 사진으로 풀어보았다. 비록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초라하지만, 이 정도면 내실 있는 주택이 아닌지. 모름지기 이 주택의 거주자는 평생 추위 걱정과 하자 걱정 없이 따뜻하고 좋은 공기 질 속에서 행복하게 살 것이다. 바로 패시브하우스가 지향하는 주택이다. 볼품없어도 좋다. 예산에 맞춰 최대한 건강하고 쾌적한 주택을 지었으니까. 물론, 여기에 디자인이 더해지면 금상첨화겠지만, 그 모든 것은 비용 추가로 이어진다. 예쁘고, 튼튼하고, 건강한데다 건축비까지 싼 집은 없다. 바로 단독주택시장이 공업화(현장 조립형)로 가야 하는 이유이다. 건강하고 예쁜 주택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내용이 결국 패시브하우스 기획·설계 과정에 녹아들어야 한다. 모쪼록 패시브하우스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실제 이론적 내용은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홈페이지(www.phiko.kr)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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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하우스 속으로] 볼품없다고요, 속은 꽉 찼습니다 - 글과 사진으로 풀어보는 패시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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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생 섬유질로 제작한 흡음보드 등장, 흡음 · 방음 성능 뛰어나 인기
- 198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에 보급되기 시작한 서구식 경량 목조주택은 현재 전원주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건축주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다. 목조주택은 ▲적절한 습도 조절 ▲우수한 단열 효과 ▲친환경적인 건축 자재 ▲화재에 대한 안전성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다른 건축 구조에 비해 방음(충격음)에 취약한 것이 단점이다. 열전도율이 낮은 대신 소리와 진동을 잘 전달하는 나무의 특성 때문이다.전원주택은 대부분 이웃과 간격을 두고 짓기에 방음 걱정을 덜 수 있지만, 문제는 펜션 같은 수익형 건축물이다. 따라서 목조주택의 방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흡음 · 방음재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근래에는 시공이 편리한 보드 형태 제품의 인기가 높다.대표적인 제품이 전원주택 자재 전문 업체 애니우드에서 직수입해 판매하는 CELOTEX社의 SOUNDSTOPⓇ'이다. CELOTEX社는 50년간 주택 흡음 · 방음재를 생산해 온 전문 업체다.SOUNDSTOPⓇ은 친환경 재생 섬유질로 제작해 밀도가 높아 흡음·방음 성능이 뛰어나며,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하기에 인체에 유해한 폼알데하이드 성분이 방출되지 않아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3의 R값(열관류 저항 값)을 지녀 단열 성능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한다.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는 점도 SOUNDSTOPⓇ의 장점이다. 두께 12㎜×폭 1220㎜×길이2440㎜로 가볍고 작업이 간편해 설치하기 쉽고, 접착제로 소음 전용 실리콘을 사용하면 향상된 흡음 · 방음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시공할 때 수분에 장기간 노출되면 밀도가 낮아지기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고, 제품 특성상 표면이 거칠어 마감 용도로 부적합해 2차 도장 시 석고보드나 합판 등과 같은 기타 마감자재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SOUNDSTOPⓇ은 목조주택 벽체나 천장, 펜션, 원룸, 사무실 등 소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에 주로 쓰이고 있다. 정리 홍예지 기자 자료협조 애니우드 031-321-0366 www.anywoo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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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생 섬유질로 제작한 흡음보드 등장, 흡음 · 방음 성능 뛰어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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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수익률 제시·도로 개통 계획 등 이런 기획부동산 광고는 위법!
- 공정위, 토지 분야표시·광고 심사 지침 마련 최근 빈발하는 기획부동산 관련 피해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거쳐 기획부동산 관련 부당 표시·광고 유형 및 사례 등을 담은'토지·상가 등의 분양 및 임대표시·광고에 관한 심사 지침'(이하 토지·상가 심사 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기획부동산은 개발 가능성이 적은 대규모 토지를 매입해 분할한 후 고가로 분양하는데, 주택 건축 등 소유권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한 분할 허가를 받지 않은 공유지분 땅을 분할이 가능한 것처럼 판매하거나, 개발이 어려운 임야와 맹지를 개발 예정지인 것처럼 속여 매입 가격의 수십 배를 받아 챙기는 수법을 써왔다.이들은'지가 급상승 전망',' 수년 내 200% 수익 보장'등의 근거없는 허위 광고를 해왔지만 마땅한 처벌 규정이 없었다. 이에 공정위가 토지·상가 심사 지침을 마련하고 기획부동산의 불법 행위를 처벌하기로 나선 것이다. 그동안 상가에 관한 표시 광고 심사 지침은 있었지만, 토지에 관한 심사 지침을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공정위가 발표한 기획부동산의 주요 부당 표시·광고 유형을 보면 첫째, 토지 분할 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허가 가능 여부가 불분명함에도 분할이 가능한 것처럼 하는 경우다. 기획부동산은 토지 분할 허가를 받지 않아 공유지분으로 공급할 수밖에 없음에도 가분할도상에 필지를 점선으로 표기해 분할된 것처럼 표현하는데, 공유지분등기 방식으로 분양된 토지는 판매 또는 소유권 행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추후 법원을 통해 공유물 분할 확정판결을 받아도 관계 법령에 따른 분할 허가를 받아야만 실질적인 분할 신청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를 모르고 분양받은 일반인은 막대한 재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둘째, 토지 등의 주소를 정확히 표시하지 않아 실제보다 우량 또는 유리한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하는 방법으로, 기획부동산은 실제 공급할 토지 일부가 도로에 인접하지 않음에도 도로에 인접한 토지의 지번만을 표기하는 수법을 쓴다. 도로와 연결되지 않은 맹지는 개발이 불가능하거나 투자 가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셋째, 객관적·구체적 근거 없이 확정적 투자 수익이 가능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킨다. "○○원 투자 시 O년 내 OOO%의 수익을 돌려주겠다"고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개발 가능성이 없거나 확정되지 않은 개발 계획을 확정된 것처럼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토지와 인접한 도로 개통이 확정되거나 도로 개통 계획이 결정되지 않았음에도'도로 개통 예정'이라고 표현하거나, 지방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개발 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은 주변 임야를 분양하면서 산업단지와 연계해 곧 개발될 것이라고 표현하곤 한다.이러한 기획부동산의 부당 표시·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마련한 것이'토지·상가 등의 분양 및 임대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 지침'이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행자, 시공자 등 다른 자가 분양자인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지 않도록 분양자를 명확히 명시 ▲토지 또는 상가 등의 주소나 위치를 정확히 표시 ▲객관적·구체적 근거없이 확정적 투자 수익이 가능한 것처럼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현금지 ▲개발 가능성이 없거나 있더라도 확정·확인되지 않은 개발계획을 확정된 것처럼 내세워 토지 개발이나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표현 금지 등이다.이를 어기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공정위 관계자는"이번 토지·상가 심사 지침 개정을 통해 사업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해 관련 부당 표시·광고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피해 예방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획부동산관련 부당 표시·광고에 대해 엄정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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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수익률 제시·도로 개통 계획 등 이런 기획부동산 광고는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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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물었습니다] 담 설치 요구에 차일피일 미루는 이웃,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김종남 독자님의 문의에 윤홍로 기자가 답했습니다. Q. 다소 협소한 필지에 단독주택을 지으려는데 사생활 보호, 이웃 필지 간 모호한 경계 등을 해결하고자 담을 설치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이웃 필지 소유자에게 담을 설치하자고 했더니 차일피일 미룹니다. 또한, 이웃에서 심은 나무의 가지가 우리 땅으로 넘어와 정원을 조성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A. 담의 설치, 수목의 경계선 침범 두 가지를 문의하셨습니다. 인접한 부동산의 소유자 간 권리관계를 조절하는 민법상 상린관계相隣關係규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상린관계란 소유자는 법률의 범위 내에서 그 소유물을 사용, 수익, 처분할 권리가 있다는 소유권의 내용 그 자체입니다. 민법상 상린관계와 관련 판례를 바탕으로 설명하겠습니다.담 설치는 공동비용으로인접하여 토지를 소유한 자는 공동비용으로 통상의 경계표나 담을 설치할 수 있다. 통상의 경계표나 담의 설치비용은 쌍방이 절반씩 부담한다. 그러나 측량비용은 토지의 면적에 비례하여 부담한다. — 민법 제237조[경계표, 담의 설치권] 인지(인접한 토지) 소유자는 자기 비용으로 담의 재료를 통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할 수 있으며, 그 높이를 통상보다 높게 할 수 있고 또는 방화벽 기타 특수 시설을 할 수 있다. — 민법 제238조[담의 특수 시설권]민법 규정상 소유자가 다른 이웃한 필지 경계에 경계표나 담이 없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어느 한 쪽이 인접 필지 소유자에게 공동비용으로 통상의 경계표나 담을 설치하는 데에 협력할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접 필지소유자는 그에 협력할 의무가 있습니다.김종남 님이 담 설치를 요구했음에도 인접 필지 소유자가 응하지 않는다면, 민사소송으로 인접 토지 소유자에게 담설치에 관한 협력 의무의 이행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법원은 당해 토지의 이용 상황, 그 소재 지역의 일반적인 관행, 설치비용 등을 고려해 새로 설치할 경계표나 담의 위치, 재질, 모양, 크기 등 필요한 사항을 심리審理해 인접 토지 소유자에게 협력 의무의 이행을 명할 수 있습니다. 담의 위치에 관해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원칙적으로 새로 설치할 경계표나 담의 중심 또는 중심선이 두 토지의 경계 선상에 위치하도록 할 것입니다.만약, 기존 경계표나 담이 있을 때 어느 쪽 토지 소유자도 그것을 일방적으로 처분할 권한이 없다면, 한쪽 토지 소유자가 인접 토지 소유자의 동의 없이 그것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한쪽 토지 소유자의 의사만으로 새로운 경계표나 담을 설치하도록 강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존 경계표나 담에 대해 한쪽 토지 소유자가 처분 권한을 가지면서 기존 경계표나 담을 제거할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경우 한쪽 토지 소유자는 인접 토지 소유자에게 새로운 경계표나 담의 설치에 협력할 것을 소송으로 청구[소구訴求]할 수 있습니다.경계선 넘은 수목은 제거 청구를인접지의 수목 가지가 경계를 넘을 때에는, 그 소유자에 대하여 가지의 제거를 청구할 수 있다. 가지의 제거 청구에 응하지 아니한 때에는, 그 가지를 제거할 수 있다. 인접지의 수목 뿌리가 경계를 넘은 때에는 임의로 제거할 수 있다. — 민법 제240조[수지, 목근의 제거권]이웃의 수목 가지가 경계를 넘어온 경우, 그 소유자에게 가지의 제거를 청구했음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 청구 전에 경계를 넘어온 가지나 열매를 임의로 제거하거나 따면 안 됩니다. 가지와 열매는 그 나무와 일체이므로, 그 소유자의 소유권 침해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가지의 제거를 청구했음에도, 그 소유자가 응하지 않았을 때 제거한 가지나 열매는 예외입니다. 반면, 경계를 넘어온 나무뿌리는 나무 소유자에게 청구하지 않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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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물었습니다] 담 설치 요구에 차일피일 미루는 이웃,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