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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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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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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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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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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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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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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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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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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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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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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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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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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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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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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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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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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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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기밀, 결로 방지 프로젝트 ④] 친환경성, 내구성, 단열성 모두 갖춘 천연양모 인슐레이션
- 천연양모의 보온과 단열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입증된 바 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듯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고온에도 변형이 없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정리 홍예지 기자 자료제공 레터튜드코리아 032-832-4128 www.latitudeecowool.com 2007년 2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천연양모 인슐레이션은 합성 소재보다 고가인 탓에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현재까지도 많은 건축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천연양모가 가진 고단열, 습도조절, 흡음기능 등의 여러가지 장점 덕분이다.천연양모 인슐레이션은 1~5마이크론 굵기의 유리섬유 단열재와 달리 단백질 성분을 함유한 30~50마이크론 굵기의 양모 조직은 부스러지고 가라앉는 등의 형태 변화가 없다. 이러한 뛰어난 내구성과 높은 단열 성능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친환경적이고 내구성 뛰어난 천연양모천연양모 인슐레이션은 폼알데하이드 등 어떤 화학적 물질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다. 건물의 철거 등으로 사용이 끝났을 때도 다른 곳에 재사용할 수 있고, 인체에 무해하기에 취급 시 마스크를 쓰거나 장갑을 낄 필요가 없다.양모 조직 내부와 표면에는 복잡한 구조의 기공氣空이 형성돼 있어 외부습도 변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수분을 흡수·배출한다. 양모의 구조와 성분상 외부 열기와 냉기를 전달하는 속도가 매우 느려 보온과 단열 효율이 높다. 합성 단열재를 쓴 건물과 비교하면 겨울철 내부 온도가 최대 5℃가높고, 여름철에는최대7℃가낮다.제품은 섬유 사이사이는 물론, 단백질 섬유 자체에도 수많은 공기층이 있어 열전도를 느리게 해 방음, 보온, 단열 성능을 극대화한다. 섬유와 섬유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해 열전도를 억제하는 일반 유리섬유 인슐레이션에 비해 공기층이 하나 더 있기 때문이다.유리섬유 인슐레이션을 포함한 대부분의 건축 자재는 생산 과정에서 유독성 화학물질인 폼알데하이드를 내포하게 된다. 이 폼알데하이드가 시간이 지나면서 주거 공간 안으로 배출되는데, 일본 도쿄 중앙시험검사소의 테스트 결과, 천연양모는 7시간 안에 실내 폼알데하이드의 96%를 흡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새집증후군과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공기 중 화학 독소를 제거하며, 취사 및 일부 난방 기구에서 발생하는 독소까지 빨아 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차음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내벽과 층간 그리고 바닥에 설치한 두께 75㎜ 천연양모 인슐레이션은 전용 방음재 90㎜를 설치한 것과 같은 방음성능을 내며, 광화학 섬유단열재 90㎜와 동일한 단열성능을 낸다.레터튜드코리아 백승성 대표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양모 인슐레이션을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고급 타운하우스를 비롯해 전원주택, 상업용 건축물 등 다양하게 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간편 시공 가능한 D.I.Y. 단열재OCI '에너백ENERVAC-D' 이중 단열,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 등 단열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통해 에너지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에 발 맞춰 단열성능은 높이면서 벽체두께는 줄인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OCI의 '에너백-D'는 D.I.Y. 방식으로 손쉽게 시공하면서 두께8㎜만으로 높은 단열성능을 보여 눈길을 끈다.정리 홍예지 기자 자료제공 OCI 02-727-9378 www.oci.co.kr 단열재는 내부 공기 흐름 여부와 습기 함유량에 따라 성능이 좌우된다. 단열재 내부에 공기 흐름이 활발하고 습기가 많을수록 열전도율이 높아 열 손실이 크기에 단열재는 보온병처럼 진공 상태로 유지하는게 좋다. 이 원리를 적용해 단열 성능을 높인 것이 바로 '에너백'이다. 흄드 실리카Fumed Silica 심재에 알루미늄 증착 필름 등을 적용한 단열재로, 두께가 얇고 친환경적이며 높은 단열 성능을 갖췄다. 에너백의 인기에 힘입어 OCI에선 올해 12월, 신제품 '에너백-D'를 출시했다. 에너백의 특성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D.I.Y.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전문가 도움없이 누구나 손쉽게 시공할 수 있다. 단열 성능 높인 흄드 실리카 단열재에너백-D는 봉지재에 심재를 넣고, 내부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높은 단열 성능을 구현한 단열재다. 심재와 외피재로 나뉘는데, 염화실란이 1000℃ 이상 고온 불꽃 속에서 가수 분해돼 생성된 흄드 실리카가 심재원료다. 기본 입자는 7~40㎚로 미세한 반면 표면적은 넓어 열전도율을 낮춘다. 흄드 실리카 심재 자체만으로도 열전도율이 0.025W/mK 이하로 기존 '가'등급 단열재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에너백-D는 여기에 진공 등 특수 처리를 해 열전도율을 0.0045W/mK 이하로 낮춘 신개념 단열재다. 또한, 식품 첨가물로 인증받은 친환경 원료로 인체에 무해하다. 외단열재는 알루미늄 증착 필름으로 처리해 내·외부 경계에서 수분유입을 차단한다.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두께 80㎜ 발포 폴리스티렌에 비해 에너백-D는 보호제(3㎜)를 포함해 두께가 11㎜에 불과해 단열 공사 시 공간 제약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에너백-D 하나로 기존 단열재를 여러 겹 시공한 것과 비슷한 단열성능을 확보하는 셈이다.시공도 간편하다. 전용 접착제를 바른 후 벽면에 부착하고, 그 위에 보호단열재를 설치해 마감재를 시공하면 된다. 웃풍이 심한 주택, 확장한 발코니, 부분 단열이 필요한 침대와 책상 옆, 협소한 공간 등 어디든 사용 할 수 있으며, 가격은 ㎡당 4만 8천 원이다. 친환경 자재이기에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나윤철 OCI 과장은 "에너백-D는 불연성 심재인 흄드 실리카로 화재에 안전하고, 가스·수분 차단 필름을 적용해 내수성이 뛰어나, 주택 뿐만아니라 상업용 건물, 냉장고, 냉동창고 등에도 널리 쓰인다"고 말한다.한편, 2010년 출시된 에너백은 2010년 12월 국내 단열재 부문 최초로 국토해양부 '녹색기술 인증서'를 취득했으며, 2011년 11월 '올해의 녹색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올해 2월 대한건축사협회 우수 건축 자재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방습·투습·방수 기능 겸비한 열반사 단열재윈코 '스카이텍Skytech' 최근 외단열 공법에 열반사 단열재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특히 기능성 단열재 생산업체 ㈜윈코의 열반사 단열재 '스카이텍Skytech'은 여름철엔 복사 반사율이 높아 태양 복사에너지를 건축물 외부로 반사하고, 겨울철엔 실내 에너지가 밖으로 새지 않게 차단하며, 건축물 내부에 생긴 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투습 기능을 갖춘 다기능 제품이다.정리 홍예지 기자 자료제공 ㈜윈코 02-3272-0661 www.winco.co.kr 프랑스, 미국 등 국외 인증기관에서 우수성을 인증받은 열반사 단열재스카이텍. 윈코에서2006년개발한제품으로방습, 투습, 방수 기능까지 겸비한 다기능 열반사 단열재다. 윈코는 재활용 자재, 유리섬유, 천연 광물을 1000℃ 이상에서 용해해 뽑아낸 섬유 등을 원료로 친환경 단열재, 흡음보드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에너지 절약, 불연재, 환경 보호, 무독성, 간편한 시공, 습기 차단 등으로 건축 현장에서 사랑받는데 특히, 투습 기능이 좋아 '숨 쉬는 단열재'라고도 불린다. 숨 쉬는 친환경 불연 반사 단열재HVP(Hight Vapor Permeability)급 고투습 알루미늄, 이 글라스 파이버E-glass Fiber,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스카이텍의 재원은 두께 4∼8㎜, 폭 1m, 길이 18m/20m, 면적 18㎡/20㎡다. 방사율 5%, 반사율 95%, 열전도율 0.034W/mK 등 물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불연성, 투습성, 방수성, 내인열성등기계적특성도우수하다.스카이텍의 높은 반사율(95%)과 낮은 방사율(5%)은 실내 발열 기구에 의해 발생한 열을 반사하고, 외부의 찬 공기를 막아 효과적으로 보온 반사해 난방 에너지를 절감한다. 특히, 표면층에 있는 HVP급 알루미늄박막은 방습·방수는 기본이고 투습 기능까지 하기에 단열재 시공 후 방수·방습·투습용 하우스 랩House Wrap을 씌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심재인 E-glass Fiber는 경량 목구조에 사용하는 글라스 울Glass Wool과 같은 원료를 쓰지만, 제조 방법이 확연히 다른 친환경 자재다. 이는 우리나라보다 앞선 일본의 산업재료 사용에서 착안한 것이다.외단열 공법용 스카이텍의 고단열성을 기본으로 한 방수, 방습, 투습 기능은 구조체를 보호하며 거주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 스카이텍으로 시공하면 표준주택보다 에너지를 20% 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얻는다.스카이텍은 외국에 먼저 이름을 알린 제품이다. 프랑스에선 신축뿐 아니라 단열이 취약한 건축물 리모델링이나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에 시공한다. 프랑스물질평가원에서 투습성을, 프랑스국립연구소에서 불연성을 그리고 유럽에서 제품 안전성 인정받아 CE마크를 획득했다. 윈코는 유럽 전체 열반사 단열재 시장의 40% 이상 점유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저탄소, 친환경 주택이 화두로 떠오른 요즘 스카이텍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고밀도 글라스 울 단열재한국하니소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유리와 동일한 조성으로 이뤄진 글라스 울 단열재는 북미, 유럽 등 세계 단열재 시장에서 6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글라스 울이 가진 우수한 단열성을 기본으로 한 흡음성, 불연성, 친환경성, 인체 무해성 덕분이다. 글라스 울 단열재 전문 회사인 한국하니소의 '에너지 스타Energy Star '는 기존 글라스 울 단열재보다 밀도를 높여 열전도율을 0.035W/mK로 개선하고 시공 후 처짐 현상을 없앴으며 결로를 방지해 구조체를 보호한 제품이다.정리 홍예지 기자 자료제공 한국하니소 02-3706-9117 www.haniso.co.kr 경량 목구조 주택을 시공할 때 샛기둥과 장선 사이에 글라스 울 단열재를 넣는 것만으로 단열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글라스 울의 밀도가 낮으면 침기浸氣와누기漏氣로 인한 습기 이동으로 단열재가 쳐지고 수축하기에 단열재의 기능을 확보하기 어렵다. 실제 지은 지 2, 3년이 지난 일부 주택의 천장을 뜯어보면 10㎝ 정도 단열재가 처진 것을 보곤 한다. 건축주들이 집을 지은 후 2, 3년간 따듯하게 지냈는데 그 후 난방비가 많이 든다고 하소연하는 이유다. 현재와 같이 2″×6″경량 목구조에 저밀도 글라스 울 단열재로 시공하면 향후 열전도율 기준을 충족할 수 없다. 결국, 고밀도 글라스 울 단열재를 사용하거나, 외단열 공법을 적용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한국하니소의 고밀도 글라스 울 단열재 '에너지 스타Energy Star'다 철저한 단열과 기밀시공을 요하는 패시브하우스에 안성맞춤이다. 열전도율 개선한 패시브 하우스 단열재글라스 울의 장점은 ▲미세하고 균일한 섬유 조직으로 흡음성이 뛰어나 실내 소음을 줄이고 ▲무기질 불연재로 화재로부터 연소하거나 화염을 전파하지 않을뿐더러 유독가스를 방출하지 않고 ▲제조 공정에 모래뿐만 아니라 '파유리'를 사용해 최고 100%까지 재활용하고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 커피보다 인체에 안전한 물질로 규정할 정도로 인체에 해가 없다는 것이다.글라스 울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보다 고밀도 제품으로 탄생한 한국하니소의 에너지 스타는 열전도율을 기존 0.046W/mK에서 0.035W/mK로 개선해 패시브하우스 단열재로 적합하다. 열전도율이 낮아 경량 구조체에서 사용하는 샛기둥을 그대로 이용해 패시브하우스에서 요구하는 열관류율(U-value)을 손쉽게 충족할 수 있다. 기존 저밀도 글라스 울 단열재가 에너지 스타와 동일한 열관류율을 실현하려면, 단열재 두께를 24% 이상 늘려야 한다.밀도가 높아 시공 후 처짐 현상이 없으며, 공칭 두께로 100% 복원할 수 있다. 시공도 간편하다. 스테이플러로 시공하던 기존 방법과 달리 별도 고정 작업 없이 원하는 곳에 밀어 넣기만 하면 된다. 최대 240㎜ 두께로 시공자가 원하는 폭과 길이로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한글라스와 프랑스 Saint-Gobain Isover 제휴로 설립한 한국하니소는 연간 3만여 톤의 건축용 단열재 글라스 울을 생산하는 회사로 에너지 스타출시에 맞춰 고효율, 저에너지 주택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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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기밀, 결로 방지 프로젝트 ④] 친환경성, 내구성, 단열성 모두 갖춘 천연양모 인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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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기밀, 결로 방지 프로젝트 ③] 패시브하우스용 고밀도 글라스 울 단열재, 저밀도 단열재의 불편한 진실
- 단열재를 크게 유리질, 광물질, 금속질, 탄소질 등 무기질계와 발포 폴리스티렌(비드법-EPS, 압출법-XPS), 발포 폴리에터 등 유기질계 단열재로 구분한다. 이들 단열재는 여러 가지 특성 중 기본적으로 ▲단열성(Thermal Comfort) ▲안전성(Fire Safety), ▲흡음성(Acoustic Comfort)을 갖춰야 한다. 단열재 하면 대개 열적 안정성, 즉 열전도 저항성(R-value)만 얘기하다 보니 안전성과 흡음성을 간과한 채 단열재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박종근 한국하니소㈜ 팀장의 설명으로 단열재 선택 요령에 관해 살펴보자.글 윤홍로 기자 도움말 박종근 한국하니소㈜ 팀장 단열재의 안전성은 1998년 8명이 숨진 성남 카라파라 호프집 화재 사건(FRP: 섬유 보강 플라스틱 단열재), 1999년 유치원생 19명과 인솔 교사 4명 등 23명이 숨진 화성 청소년수련원인 씨랜드 화재 사건(발포 폴리스티렌 샌드위치패널 단열재)에서 보듯이 매우 중요하다.단열재를 선택할 땐 불에 견디는 내화(관련 규정: 건축법, KS), 불에 타거나 견디는 정도를 나타내는 불연과 난연(건축법, KS)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 재료 연소 독성 가스 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폴리스티렌과 폴리우레탄은 단일 소재 또는 아연 도금 강판(0.5㎜) 복합 구조에 상관없이 플래시 오버Flash Over에 해당하는 800℃에서 6분 이내 모두 타며 다량의 일산화탄소(CO)와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재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CO는 혈액의 산소 운반 방해, 두통, 사지통, 의식불명, 구토, 현기증 등을 유발하고, CO2는 산소 결핍, 호흡 곤란, 질식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비내화성, 비불연성, 비난연성 단열재를 주택의 외단열이 아닌 내단열재 또는 실내 마감재로 사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 플래시오버: 건축물 실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발화로부터 화재가 서서히 진행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대류와 복사 현상에 의해 일정 공간 안에 열과 가연성 가스가 축적되고 발화 온도에 이르러 일순간 폭발적으로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는 화재 현상.단열재는 바람직하지 않은 음, 즉 원하는 음(음성, 음악 등)의 청취를 방해하거나 생활에 장해나 고음을 주는 소음을 제어해야 한다. 소음은 주로 외부, 주택 내 실과 실 및 각종 설비 등에서 발생한다. 흡음성이 좋은 단열재와 함께 석고보드 등을 시공하면 소음을 상당히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열재를 선택할 땐 유연성(Flexibility), 내구성(Durability), 친환경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글라스 울 단열재와 열 관류율많은 사람이 주택을 굉장히 견고하고 두껍게 지으면 겨울엔 따듯하고 여름엔 시원할 것이라고 오해한다. 단열성을 확보하려면 열 관류율(U값)을 가진 재료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열 관류율이란 특정 두께를 가진 재료의 열전도 특성으로 단위는 W/㎡K다. U값이 외벽은 0.10W/㎡K, 지붕은 0.11W/㎡K 이하이면 패시브하우스 요구 조건에 들어간다. U값 0.11W/㎡K을 만족하게 하려면 〈그래프〉 '재료별 열 성능 비교'와 같이 단열재(Insulation)는 약 40㎝, 소나무(Fine Wood)는 약 1.3m, 다공질 벽돌(Porouse Brick)은 약 1.5m, 중重벽돌(Heavy Brick)은 10m, 콘크리트는 21m 두께의 벽체를 구성해야 한다. 즉, 콘크리트로 21m 두께 벽체를 구성하더라도 단열재 40㎝ 두께의 효과 밖에 발휘하지 못한다. 글라스 울 단열재로 지붕은 40㎝(U값 0.10), 외벽은 34㎝(U값 0.10), 바닥은 30㎝(U값 0.12) 두께로 시공한 주택의 연간 난방 에너지 소비량은 15㎾h/㎡a이고 CO2 배출량은 2㎏/㎡a이다. 반면, 지붕은 22㎝(U값 0.22), 외벽은 6㎝(U값 0.40), 바닥은 7㎝(U값 0.40) 두께로 시공한 주택은 연간 난방 에너지 소비량은 150㎾h/㎡a이고 CO2 배출량은 30㎏/㎡a이다.U값과 화석에너지 소모량을 보면 외벽에 글라스 울 단열재를 14㎝ 두께로 시공한 주택은 0.25w/㎡K와 2.5리터이지만, 단열재를 설치하지 않은 주택은 1.5w/㎡K와 15리터다. 글라스 울 단열재를 두께 24㎝로 시공하면 화석에너지 소모량은 1/7로 급격히 줄어들며, 두께 30㎝로 시공하면 패시브하우스에 가까운 U값 0.12w/㎡K를 얻고 화석에너지 소모량은 1.2리터로 줄어든다. 글라스 울 단열재를 선택할 땐 밀도를 고려해야 한다. 밀도가 낮으면 일정 기간 후 처지거나 수축했다가 복원되지 않는다. 처짐과 수축은 습기를 지닌 침기와 누기로 말미암아 결로가 발생해 단열재를 적신다. 기존 저밀도 글라스 울 단열재로 패시브하우스 기준을 충족하려면 천장은 240㎜에서 315㎜, 벽체는 160㎜에서 210㎜로 두께를 24% 이상 증가해야 한다. 천장용 저밀도 글라스 울 단열재의 공칭 두께는 240㎜이고 열전도 저항값(Rvalue)은 30이지만, 고밀도 글라스 울 단열재로 시공하면 같은 두께임에도 열전도 저항값은 39로 30% 정도 상승한다. 특히 벽체용 저밀도 글라스 울 단열재는 공칭 두께가 160㎜일 때 열전도 저항값은 19인데, 현장에선 보통 140㎜로 시공하기에 열전도 저항값은 떨어진다. 그러나 샛기둥(Stud)의 두께를 유지한 채 고밀도 글라스 울 단열재로 시공하면 열전도 저항값을 26정도 얻을 수 있다. 글라스 울 단열재표면에 붙인 종이는 득보다 실이 더 많다. 글라스 울 단열재에 종이를 부착하기 위해 도포한 물질이 막을 형성해 투습성을 막기 때문이다. 이것은 등산이나 운동 시 땀을 원활하게 배출하는 고어텍스 점퍼가 아닌 비닐 옷을 입은 것과 같다.글라스 울 단열재와 함께 투습·방수지를 시공할 때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투습·방수지일지라도 글라스 울을 감싼 종이가 투습기능을 차단하기에 무용지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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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기밀, 결로 방지 프로젝트 ③] 패시브하우스용 고밀도 글라스 울 단열재, 저밀도 단열재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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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기밀, 결로 방지 프로젝트 ②] 단열재를 알아야 주택이 보인다, 한국산업표준에 등록된 단열재의 종류 및 특성
- 현재 우리나라 단열재 관련 규정으로는 KS M 3808, 3809 그리고 KS L 9102가 있다. KS M 3808은 발포폴리스티렌, KS M3809는 경질 폴리우레탄폼, KS L 9102는 인조 광물 섬유를 재료로 한 단열재에 관해 규정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참고로 단열재 명칭은 국토해양부에서 규정한 것을 따랐으며, 본문에서 설명한 한국산업표준에 규정된 제품 외에도 현재 시중에는 이보다 더 다양한 단열재가 있음을 밝혀둔다.글 홍정기 기자 자료참조 국토해양부, 한국산업표준, 한국패시브건축협회 발포성 폴리스티렌, EPS 단열재(KS M 3808)폴리스티렌수지에 발포제를 넣은 다공질의 기포플라스틱(Foam Plastic)이다. 흔히 스티로폴Styropor 혹은 스티로폼Styrofoam이라고 부르는 데, 이는 독일과 미국 회사의 제품명으로 정식 명칭은 'EPS(Expandable Poly-Styrene, 발포성 폴리스티렌) 단열재'다. 단열 성능이 뛰어나고, 경량으로 운반과 시공성이 우수하며, 최고 70℃까지 견디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자외선에 약하고 화재시 불이 옮겨 붙어 유독가스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EPS 단열재는 비드법과 압출법으로 나누고 다시 비드법은 1종과 2종(종별로 1~4호가 있음)으로, 압출법은 특호와 1~3호로 구분한다.▲비드법 보온판 1종: 구슬 모양의 '비드'를 가열한 후 1차 발포시키고 적당한 시간 숙성한 후 판 모양의 금형에 채워 다시 가열해 2차 발포에 의해 융착, 성형한 제품 ▲비드법 보온판 2종: 1종 단열재에 탄소를 함유한 합성물질, 그라파이트를 첨가해 제조한 제품. 비드법 보온판은 무엇보다 시공성이 우수한 게 장점이지만, 물 흡수율이 높아 물과 직접 닿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는시공할 수 없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는 30kg/㎥에 해당하는 밀도가 가장 단단하며 열전도 특성도 뛰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압출법 보온판은 원료를 가열·용융해 연속적으로 압축·발포시켜 성형한 제품으로, 압축 발포 폴리스티렌판(Extruded Foam Polystyrene Board)에서 앞글자를 따 보통 XPS로 불린다. 대표적인 제품이 아이소핑크. 물리적 성질은 비드법 보온판과 비슷하나 단열성이 우수하며 어느 정도의 투습 저항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내열 온도가 낮아 난연재를 첨가해 건축용 단열재나 완충포장재로 주로 사용한다. 경질 폴리우레탄폼(KS M 3809)단열 성능이 가장 뛰어나 보온, 보냉에 사용하는 단열재로 폴리우레탄폼을 발포, 성형한 유기 발포체(독립 기포 구조)로구성된다. 폼의겉보기밀도에따라초연질超軟質, 연질, 반경질半硬質, 경질 등으로 나뉘는 데 단열재로는 단열성과 저온 특성이 좋은 경질의 폴리우레탄폼을 사용한다. 판상, 통상형의 생산품을 붙이는 방법이 있으나 건축 현장에서는 주로 직접 발포해(뿜칠) 시공한다.현장에서 발포 시공할 시에는 분사 각도가 30°를 넘지 않게 하며, 스프레이건과 피착 면과의 거리를 일정하게 하면서 동일방향으로 연속분사해야 균일한 두께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1회 30㎜ 이하로 분사 발포하고 분사압을 최대로 해 작은 입자가 되도록 한다. 종류는 다음표와 같다. 열경화성 수지인 폴리우레탄폼은 플라스틱류와 같이 명확한 연화점이나 응고점이 없다. 관련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고온은 100℃, 저온은 -70℃까지사용할 수 있고, 특수제조공정을 거치면 -170℃까지도 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다른 단열재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고, 물이나 습기를 흡수하면 단열 효과가 저하되는 단점이 있지만, 폴리우레탄 폼은 90% 이상이 독립 기포로 이뤄져 강한 내수성 및 내습성을 보인다. 또한, 뛰어난 접착력으로 표면에 먼지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면 재질과 관계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조 광물섬유(KS L 9102)인조광물섬유는크게미네랄울Mineral Wool과글라스울Glass Wool로 나뉜다.미네랄 울(MW)은 규산칼슘계의 광석을 고온에서 용융한 후, 고속 회전력을 이용해 섬유화한 뒤, 바인더를 사용해 일정한 형태로 성형한 것으로 종류로는 보온판, 보온통, 블랭킷, 와이어드 블랭킷, 라멜라 매트, 루즈울, 하이울이 있다.이중에서 단열 성능이 뛰어나고 흡음 효과가 좋아 다양한 품종 및 규격으로 출시되는 보온판이 주택 단열재로 주로 쓰인다. 미네랄 울 접착제를 사용해 판 모양을 하는 보온판은 밀도에 따라 1~3호로 구분하는데 품질규정은 아래표와 같다. 천연 규사가 원료인 글라스 울(GW)은 난연1급 불연재로 화재 시 화염 전파 우려가 없고, 유독 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아 내화구조물과 방화구역에서 애용하는 단열재다. 가늘고 긴 섬유경으로 구성돼 열전도율이 매우 낮은 것이 장점으로 이 때문에 단열 및 보온효과가 탁월하다. 오랜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형태 변화와 부식이 거의 없는 복원력과 인장력이 강한 글라스 울은 내충격성, 내화학성, 내진성, 내수성, 내구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 한편, 인체에 유해하다는 말도 있었으나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구기관(IARC)이 글라스 울을 제작하는 미국16개, 유럽13개 공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유해성을 전혀 찾지 못했다고 한다.미네랄 울과 마찬가지로 밀도에 따라 24K 32K 48K 64K 80K 96K 120K로 구분하며, 이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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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기밀, 결로 방지 프로젝트 ②] 단열재를 알아야 주택이 보인다, 한국산업표준에 등록된 단열재의 종류 및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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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기밀, 결로 방지 프로젝트 ①] 열, 공기, 습기 알아야 잡는다 - 톡톡 튀는 전원주택 물리학
- 전원주택 등 건축물의 외피外皮(Envelope)란 거실 또는 거실 외부 공간을 둘러싼 벽, 지붕, 바닥, 창과 문 등 외기에 직접 면하는 부위다. 거실은〈건축법〉에서 건축물 안에서 거주(단위 세대 내 욕실, 화장실, 현관 포함), 집무, 작업, 집회, 오락, 기타 이와 유사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방을 일컬으며,〈건축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선 거실이 아닌 냉방 또는 난방 공간도 포함한다. 외피는 전원주택의 실외와 실내 환경을 분리하는 층이고, 기후 변화로부터 실내를 보호하는 층이며, 실내의 열, 공기, 습기 흐름을 조절하는 층이다. 이정현 듀폰코리아㈜ 건축산업소재사업부 부장은 외피 설계의 4대 요소로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구조적 완벽성'▲열전달을 최소화하기 위한 '온도 제어'▲결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습기 제어'▲열전달과 결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기 제어'를 꼽는다. 외피는 에너지(열, 소리, 빛 등)와 유체(공기, 습기 등)의 흐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 가운데 열, 공기, 습기는 전원주택의 생애 주기(Life Cycle)는 물론 무엇보다 거주자의 쾌적성과 건강성을 좌우하기에 반드시 제어해야 할 요소다. 그러면 열, 공기, 습기의 흐름은 전원주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이를 제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본 기사는 듀폰코리아㈜에서 2012년 11월 7일 개최한 '기밀과 결로 방지를 통한 에너지 고효율 건축 솔루션'세미나를 기초로 했음을 밝힌다.글 윤홍로 기자 '열熱' 전달의 주범-전도, 대류전도란 물질의 이동 없이 고온의 분자에서 저온의 분자로 열전달이 이뤄지는 것이다. 전도는 열전도 저항성(Thermal Resistance: R-value)이 높은 단열재로 차단한다. 주택의 외피 자재, 치장재, 마감재는 대부분 열전도 저항성이 낮기에 별도의 단열재가 필요하다. 정지 상태의 공기는 열전도 저항성이 매우 우수한 재료다. 공기를 이용한 단열재가 바로 섬유상 다공질로 공기를 포집하는 파이버Fiber다. 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등은 물질 그 자체가 단열재는 아니다.발포(Form) 공정을 통해 정지 상태의 공기층을 지녀야만 비로소 발포성 폴리에틸렌, 발포성 폴리스티렌 등의 이름을 단 단열재로 탄생한다. ※ 단열재로 잘 알려진 스티로폼은 상품명이며 원명은 발포성 폴리스티렌(EPS: Expandable Polystyrene) 수지다. 대류란 유체(기체, 액체)의 흐름에 의한 열전달로, 뜨거운 기체는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기체는 아래로 내려오면서 열전달이 이뤄진다. 대류는 기밀로 차단하는데 재료나 시공의 정확성에 의존하기에 제어하기 어렵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도 기밀은 패시브 건축물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인자 중 하나라고 한다. "독일PHI(passiv.de)에서 기준으로 삼는 패시브하우스의 기밀 조건은 '50㎩ ≤ 0.6회/h'다. 50㎩(파스칼)이란 주택 내·외부 공기의 압력 차이를 뜻하며 여름철 태풍 초기 바람의 세기인 풍속 8~9m/s에 해당한다. 즉, 평상시보다 상당히 강한 압력이 외부에 걸릴 때 주택 내부로 들어오는 틈새 바람의 양이 시간당 실내체적의 0.6회정도 만들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현실에 비춰 볼 때 상당히 강한 기밀을 요구한다." 복사란 고온의 물체 표면에서 저온의 물체 표면을 통한 열전달이다. 재료 표면의 특성에 따라 복사율은 다르며 저방사성 표면을 가진 물질로 차단한다.전원주택에서 열전달은 전도(약 55%), 대류(약 40%), 복사(약 5%) 순으로 일어난다. 따라서 열전달의 약 95%를 차지하는 전도와 대류만 잡으면 에너지 고효율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다. 보온병은 단열이 가장 완벽한 형태다. 안팎 두 개의 층으로 이뤄진 진공 상태로, 그 사이에선 전도와 대류는 이뤄지지 않으며 복사에 의한 열전달을 최소화하기 위해 글라스 표면에 저방사성 알루미늄으로 코팅한다. 흔히 말하는 로-이Low-E 유리가 바로 표면에 저방사성 처리를 한 제품이다. 즉, 전원주택을 보온병 형태로 만들어 창과 문을 내고 전열 교환기를 갖추면 '패시브하우스'가 되고, 여기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도입해 전기를 자체생산하면 '에너지 플러스 하우스'가 된다. '공기空氣' 흐름의 주범-침기, 누기공기의 흐름엔 외부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침기浸氣'와 실내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누기漏氣'가 있다. 전원주택에서 침기와 누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바닥, 벽체, 천장이다. 침기와 누기는 내·외부의 압력차에 의해 발생하며 이동하는 통로는 다공질, 틈, 갈라짐(Crack) 등 이다.침기와 누기는 열 손실을 포함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기에 세밀한 기밀 시공으로 차단해야 한다. 공기의 흐름에 의한 열 손실 메커니즘은 침기·누기 발생 ⇒ 외력에 의한 대류 ⇒ 자연 대류 ⇒ 단열재 내부 공기 흐름 ⇒ 단열재 주변 틈을 통한 공기흐름이다. 단열재 내부에서 어떻게 공기의 흐름이 일어나는 것일까. <그래프>는 '단열재 열전도 저항값에 미치는 공기 흐름의 영향'이다. 가로축은 단열재의 열전도 저항값이고 세로축은 풍속이며, ①은 방풍용 하우스 랩House Wrap과 함께 설치한 단열재고②는 방풍용 하우스 랩 없이 설치한 단열재다. ①과 ②의 열전도 저항값의 저하를 보면, 그 차이가 상당하다. 풍속이 14mph일 때 열전도 저항값이 ①은 10% 정도, ②는 70% 정도 떨어진다. 즉, 방풍용 하우스 랩의 설치 여부에 따라 단열재의 열전도 저항값은 최대 60% 정도 차이가 난다. 따라서 전원주택에서 공기의 흐름을 막으려면,〈 그림〉 '하우스랩 시공위치'와 같이 반드시 단열재와 함께 방풍용 하우스랩을 시공해야 한다. ※ mph(miles per hour): 속도의 단위. 한 시간 동안 움직인 거리를 마일 단위로 표시한 것. '습기濕氣' 흐름의 주범-확산, 대류습기는 확산과 공기의 흐름(대류)으로 이동한다. 확산은 틈새를 통해 밀도(농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분자 운동이다. 확산보다 더 무서운 것이 결로를 일으키는 대류다. 모든 공기는 습기를 품고 있기에 침기와 누기로 말미암아 공기가 흐를 때 습기도 함께 이동한다. 결국, 내·외부 온도 차로 발생한 결로는 단열재를 적셔 열전도 저항값을 떨어뜨려 열 손실을 일으킨다. 이 때 두꺼운 단열재일수록 열전도 저항값은 더 떨어진다. 실험자료를 보면 두께 125㎜ 단열재는 60% 이상 열전도 저항값을 잃는데, 그 이유는 단열재 속 공기가 물로 치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축물에서 습기관리는 매우 중요하다.습기와 물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며 전원주택에서 발생하는 물 대부분의 문제는 빗물에 의한다. 빗물은 중력, 모세관 현상, 바람, 압력차에 의해 침투한다. 빗물이 외장재만 적시면 큰 문제가 안 되지만, 단열재를 적시면 열전도 저항값을 떨어뜨려 열 손실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구조재에도 치명적이다. 따라서 외부의 빗물과 습기가 단열재 속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방습용 하우스 랩을 시공해야 한다. 이상적인 전원주택 외피 구조는 단열재 안쪽에 기밀·방습용 하우스 랩을 설치하고 바깥쪽에 투습·방수용 하우스 랩을 설치해 습기를 제어하는 것이다. 기밀·방습용 하우스 랩은 수증기압이 높은 부위에 설치한다. 난방하는 추운 지역은 실외보다 실내가 수증기압(습기)이 높기에 습기가 안에서 밖으로 흐른다. 이러한 지역에선 기밀·방습용 하우스 랩을 외피 안쪽에 설치해 단열재를 보호한다. 반대로 냉방하는 더운 지역은 실내보다 실외가 수증기압이 높기에 기밀·방습용 하우스 랩을 외피바깥쪽에 설치해 단열재를 보호한다.사시사철 난방만 하거나 냉방만 하면 문제없는데 우리나라는 여름과 겨울이 확연하기에 방습(겨울)과 투습(여름) 기능을 모두 갖춘 하우스 랩이 필요하다. 바로 내력벽 안쪽에서 물과 공기는 막으면서 습기를 배출하는 가변형투습·방습지인 듀폰DuPont™의 'AirGuardⓇ Smart'다.AirGuardⓇ Smart는 상대 습도에 따라 투습 저항(Sd)값이 변하면서 투습과 방습 기능을 발휘한다. 상대 습도가 낮은 겨울엔 높은 투습 저항값을 유지해 내부의 습기가 단열재 쪽으로 진행하는 것을 차단해 결로를 방지하고, 상대 습도가 높은 여름엔 낮은 투습 저항값을 유지해 외부의 습기가 단열재에 머물지 않고 내부로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역결로를 방지한다. 투습 저항값의 범위가 전 세계 동종 제품 중 매우 넓고 인장 강도, 인열 강도 등 내구성도 강해 시공 중 기능층 손상을 방지한다. ※ 투습 저항(Sd)값: 투습 저항을 공기층 두께로 환산한 값이며, 높을수록 습기의 투과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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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기밀, 결로 방지 프로젝트 ①] 열, 공기, 습기 알아야 잡는다 - 톡톡 튀는 전원주택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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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웅의 전원주택 스케치] 처지: 처하여 있는 사정이나 형편
- 얼마 전 한 신문기사를 보고 크게 공감한 적이 있다. 외국인 며느리들이 한국의 결혼문화 중 시부모가 전셋집을 마련해주는 것에 대해 실은 기사였다.보통 외국에서는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면 대부분 부모도움을 받지않고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2개월분의 집 보증금과 신원보증만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후 결혼생활이 정착되면 은행에서 대출받아 집을 장만하고 평생을 갚아 나간다.어찌 보면 우리나라와 무엇이 다르냐고 반문하겠지만, 타인에 의존하지 않는 그들의 독립적 주거 마련 과정을 본다면 결혼이나 혼수 문제 때문에 부모가 노후자금을 헐거나 자녀가 결혼을 늦추거나 포기하는 일은 없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많은 부모나 젊은이처럼 결혼 후 살아야 할 집걱정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것이다.요즘 주택시장 동향을 보면 큰 평수의 아파트나 주택보다 적당한 크기의 실용적인 공간을 원하는 수요자가 늘어났다.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집이 아닌 집의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듯하다. 기사 속 엔더슨 씨의"스웨덴 사람에게 내 집 마련은 큰 꿈이 아니며, 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거주하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머지않은 미래에는 우리형편에 가장 잘 맞는 주거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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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웅의 전원주택 스케치] 처지: 처하여 있는 사정이나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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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표카페 ‘전원주택귀농’ 운영자 이현동 씨 “귀농 절대 쉽지 않다. 만만하게 봐서는 안돼”
- 2011년 네이버대표카페로 선정된 '전원주택귀농'(http://cafe.naver.com/01000sin)은 11월 현재 카페 멤버 3만 5395명, 전체 게시글 11만 5510개, 총 방문자 503만 565명에 달하는 전원주택, 귀농관련 대표적 인터넷동호회다. 2005년10월 카페를 개설한이래 지금까지 3번에 걸쳐 네이버대표카페에 선정될 정도로 인지도를 지닌 '전원주택귀농'의 매니저이자 개설자인 이현동(카페 별명: 소판돈) 씨는 "인터넷상에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카페가 생기고 없어진다. 네이버에만 약 8백만 개의 카페가 활동 중인데, 그 중에 대표카페로 선정되는 것은 0.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그가 카페를 개설한 이유는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이들과 정보를 나누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최초 카페 이름도 '전원주택에 이사 가자'였다. 그러다 사회적으로 귀농, 귀촌이 이슈화되고 회원들 사이에 이에 대한 논의가 많아져 지금의 '전원주택귀농'으로 명칭을 변경했다.이현동 씨는 "우리 카페를 통해 전원주택 건축과 관련한 정보를 얻으려는 이들도 있지만, 건축 과정에서 피해를 봤으나 해결하지 못해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아직도 일부 무자격 시공 업체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경북영천에 있는 그의 스틸하우스에서 만나 나눈 일문일답이다.글 · 사진 홍정기 기자 Q. 먼저 카페를 개설한 이유가 궁금하다.A. 전기, 미장, 토목 등 건축 관련 일을 하다 퇴임과 동시에 귀농을 결심하고 경산에서 이곳 영천으로 이주했다. 그리고 거주할 목적으로 스틸하우스를 지었는데 부실업체에시 공을 맡기면서 피해를 봤다. '나름 건축에 지식이 있다고 생각한 나 같은 사람도 이런데 문외한인 일반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됐고, 그 과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자 '전원주택에 이사 가자'란 이름의 카페를 개설했다. 막연하게 동경했던 전원생활이 실제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 카페를 열심히 운영하게 된 것 같다. Q. 회원들은 주로 어떤 사람인가.A. 카페에서 전원주택 건축과 관련한 정보를 얻으려는 이들도 있지만, 건축과정에서 피해를 봤으나 해결하지 못해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많다. 아직도 일부 무자격 시공 업체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람이 있다는 게 정말 아쉽다. 귀농, 귀촌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들은 처음에는 왕성하게 활동하지만 귀농, 귀촌 후에는 활동이 뜸해진다. 아무래도 일상이 바쁘니 카페 활동이 어렵지 않나 싶다. Q. 현재 회원 수가 3만 5천 명이 넘는다. 관리에 힘들지 않나.A. 지금은 지역별 방이 있고 이를 관리하는 14명의 매니저가 따로 있기에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다. 이들이 지역 모임을 이끌고 있다. 거의 모든 지역이 두 달에 한 번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할 정도로 활성화돼 있다. 작년 정기 모임은 호응이 좋아 평균 70~80명이 참가했는데 올해는 50명 정도가 모인다. 지난 6월 대구 모임에는 60명이 넘게 왔고, 다음 주에 있을 전라도 구례 모임에는 50명 남짓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를 빌어 매니저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관리보다 모임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는 일이 가장 힘들다.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어서 회비를 걷어 충당하는데 사실 회비만으로 모임을 하기에는 벅차다. 회원 수가 많고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하는 다른 카페들도 사정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몇만 원도 부담스러운 회원들에게 많은 돈을 걷을 순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협찬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협찬이라는게 정말 쉽지 않다. 잘못하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도 있고…. Q. 언론에 보도된 인터넷 카페를 통한 사기 사건(지난해 유명 카페에서는 회원을 상대로 한 전원주택 분양 사기 사건이 벌어져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같은 거 말인가.A. 그렇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누구든 나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미연에 방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작정하고 덤비면 이를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 Q. '전원주택귀농'카페에서도 그와 비슷한 일이 일어난 적이 있었나.A. 작년 추석을 앞두고 어떤 사람이 회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송이버섯을 판매한다고 돈을 받고는 종적을 감춰 버렸다. 재빨리 글을 차단해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이런 일이 벌어지곤 한다. Q. 그렇다면 카페에서는 어떤 대책을 세워놓고 있나.A. 우리 카페는 규제가 심한 편이다. 다른 '대표카페'들에 비해 회원 수가 적은 게 엄격한 관리 때문이다. 가입할 때 한글 별명에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명을 반드시 밝혀야 하고 일정 등급 이상 되면 실명을 써야 한다. 물론 개인 정보는 운영진만 볼 수 있다. 불미스런 일을 방지하고자 반드시 실명을 사용토록 하고, 사업장을 운영하는 이들은 사업자등록증을 우리에게 보내야 공동 구매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Q. 보기와 다르게 카페 운영이 쉽지 않은 것 같다.A. 카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활발한 정보 교류도 중요하지만 모임이 자주 열려야 한다. 온라인상에서 인간관계란 한계가 있기 마련이어서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실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과 비교할 게 못된다. 규모가 커지면 모임 진행이 어렵다. 앞서 말한 비용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지역을 맡아서 관리해 줄 사람, 도와줄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우리 카페는 의욕적으로 지역을 책임지는 분들이 있어 모임이 잘 된다. Q. 카페를 운영하면서 귀농이나 귀촌한 사람들을 자주 봤을 텐데.A. 귀촌보다 귀농한 사람들이 더 어렵다. 귀농의 경우 자기 소득의 50%이상이 농어업과 관련한 부분에서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다. 처음에는 전적으로 매달리다가 생각만큼 소득이 나오지 않으니 중간에 다른 일을 찾는 사람이 많다. Q. 귀농인들은 소득이 잘 오르지 않는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나.A. 배운 거 없어서, 돈이 없어서 농사짓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농사를 지으려면 기본 지식은 물론이고, 적어도 3억~4억 원의 자본금이 있어야 한다. 옛날 생각에 지식도, 자본도 없이 덤비니 실패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귀농한 분들도 준비 없이 무턱대고 덤볐다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지자체나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귀농, 귀촌 관련 교육에 참가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Q. 카페에서 사용하는 '소판돈'이란 닉네임이 재밌다.A. 옛날에는 시골에 은행이 많지 않아서 소를 판 현금을 장롱 안에 넣어두곤 했는데 주위에 이걸 훔쳐 도망가 서울로 올라가는 사람이 많았다.나도 어릴 적에 부모님 몰래 한두 장 빼 군것질을 한 기억이 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고 그때가 그립기도 하다. 그래서 '소판돈'이란 닉네임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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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표카페 ‘전원주택귀농’ 운영자 이현동 씨 “귀농 절대 쉽지 않다. 만만하게 봐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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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방충망도 기능성 시대, 우천시 빗물을 차단하는 방충망 눈길
- 환기를 돕고 벌레 유입을 막는 기능이 전부였던 방충망의 진화가 눈부시다.평소에는 상하로 움직여 조절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위로 말려 들어가 깔끔하게 정리되는 '롤 방충망'부터 탈부착이 간편한 '문발형', 허리 높이에서 편리하게 여닫는 '미닫이 롤', 자동 잠금 기능을 갖춘 '방범용'까지 등장했다.그중에서 우천 시 빗물을 완벽히 차단하면서 환기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는 제품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스테인리스를 사용해 강도와 내구성을 높이고, 외부 블라인드 각도 조절을 통해 빗물을 차단하는 중앙시스템의'레인도우'가 그것이다. 레인도우는 레인과 윈도우의 합성어로, 창문에 설치하면 빗물을 차단하면서 환기까지 가능하다.촘촘한 스테인리스 망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인 이 제품은 방충망에 특수 알루미늄 재질의 블라인드 날개를 부착함으로써 바람에 뒤집히거나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했다. 블라인드 날개를 아래로 향하게 하면 비가 와도 빗물이 아래로 흘러내려 물이 내부로 들이치지 않는다. 더불어 기존 방충망처럼 여닫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라인드처럼 위로 올리는 것도 가능해 각도에 따라 빛의 양을 조절할 수도 있다.기둥 역할을 하는 스테인리스 봉은 방충망이 훼손되거나 추락 등의 사고를 방지하고,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잠금 장치는 주거 안전성을 높인다. 기존 방충망을 걷어내고 간단한 장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설치 시간은 약 30분이다.중앙시스템 김준범 대리는"스테인리스 방충망이기 때문에 기존 알루미늄 방충망처럼 부식 염려가 없다"면서,"뜨거운 햇빚을 창문 밖에서 차단해 실내온도 상승을 막고, 블라인드를 완전히 내리면 프라이버시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정리 홍예지 기자 자료협조 중앙시스템031-297-8313 www.레인도우.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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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갈라지지 않는 황토 내장재 개발 - 건식 공법 적용, 재료 혼합으로 여러 색상 구현
- 전원주택 예비 건축주들이 황토집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벽 갈라짐 등으로 인한 관리의 어려움이다. 그간 황토 관련 자재를 생산하는 업체에서 갈라짐이 없는 내장재(모르타르)를 출시하기도 했으나, 갈라짐 여부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방법이 없어 사용자들은 품질 면에서 의문을 품었던 게 사실이다.그런데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갈라지지 않는 황토 내장재를 개발해 화제다. 황토와 백토를 친환경 수용성 접착제와 섞은 후 물에 넣어 반죽한 제품으로, 산림과학원은 이를 석고보드나 합판에 2~5㎜ 두께로 덧입혀 보드 형태로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황토 내장재는 VOC 방출량이 기준치인 0.10㎎/㎡h보다 낮은 0.048㎎/㎡h를 보여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40℃에서 원적외선 방사율을 측정한 결과, 5∼20㎛ 파장 범위에서 0.92, 원적외선 방사에너지는 3.72×102W/㎡를 나타냈다.이에 대해 산림과학원은"방사율이 0.9에 미치지 못하는 페인트나 벽지 같은 다른 건축 재료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로 황토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제품은 현대인 기호에 맞춰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도록 했다. 황토와 백토를 혼합하는 과정에서 백토 함유량을 높이면 미색에 가까운 색을 낼 수 있으며, 광물질을 이용해 윤기 있는 표면 연출도 가능하다. 더불어 염료나 페인트 등 여러 재료와도 혼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뿜칠을 통해 거친 느낌을 낼 수도 있다.연구와 개발을 맡은 산림과학원 박문재 박사는 "지금은 수작업으로 모든 공정을 진행하기에 일반 석고보드와 비교해 가격대가 높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수요가 늘어 자동화되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황토 내장재는 기술 이전을 거쳐 현재 ㈜에코로젠에서 판매 중으로, 김희대 대표는 "황토집은 선호도는 높으나 거주의 불편함으로 실제 시공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었던 게 사실이었다"면서 "이번에 선보인 제품으로 이런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 홍정기 기자 사진 및 자료협조 국립산림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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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갈라지지 않는 황토 내장재 개발 - 건식 공법 적용, 재료 혼합으로 여러 색상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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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물었습니다] 전원주택 부지 선정 요령이 궁금합니다
- 경기 화성시 남양동에 거주하는 지재일 독자님이 편집실로 문의한 질문에 관해 홍정기 기자가 답했습니다. Q.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전원주택을 지을 땅을 찾는 고객이 많은데 저마다 요구하는 부분들이 달라 애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남향에 전망과 주변 환경이 좋은 곳을 선호하는데, 어떤 분은 경치가 좋은 북향의 땅을 찾습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전원주택 부지를 선정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흔히 종일 해가 들고 바람이 잘 지나며 앞이 확 트여 시원한 전망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이 좋은 땅이라고 합니다. 배산임수背山굢臨水, 전착후관前窄後寬, 전저후고前低後高등 예로부터 알려진 명당의 조건도 많습니다. 지금은 이러한'명당'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 것이 사실이나 선조가 이러한 땅에 집을 지어야 좋다라고 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이러한 명당의 조건을 만족하면서 현대인에게 맞는'좋은 땅'은 어떤 곳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을 등지고(배산), 맑은 물이 흐르며(임수), 햇볕이 잘 들고(남향), 도로에 접한 곳(접도).'전원행을 결심한 사람의 대다수는 이런 명당을 찾는다. 전원주택지는 한번 구입하면 되팔기 어려운 만큼 처음부터 좋은 입지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러나 이런 명당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터를 마련하기란 쉽지 않다. 어느정도 조건이 맞으면 결단을 내려야 한다.먼저, 터를 마련할 때에는 사용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 전원주택을 짓고 살 목적인지, 별장용인지, 아니면 투자 목적인지를 분명히 해둬야 훗날의 불필요한 고민거리를 예방할 수 있다. 상주용이라면 가족 구성원 전체의 합의와 희망을 공유해야 한다. 새로운 터를 찾는 일은 지금보다 나은 행복한 보금자리를 취하는 것이다. 그런데 살면서 몰랐던 불편을 겪으며 새로운 환경에 정을 붙이지 못한다면 여간 난감한 일이 아니다. 그 때문에 치밀한 사전 조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인 동기가 확고해야 한다.다음은 전원주택 관련 전문가들이 추천하는'좋은 땅'들이다.▲지세가 남쪽으로 향해 있는 땅 ▲도로보다 지형이 높고 전망이 트여 있는 땅 ▲주변이 아늑하게 느껴지거나 편안함을 주는 땅 ▲주변에 혐오시설이 없는 땅 ▲주변의 마을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땅 ▲뒷산이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는 땅 ▲지적도상에 도로가 있는 땅 ▲지하수 개발에 어려움이 없는 땅 ▲물이 멀리 보이는 땅 ▲대로와의 접근성이 용이한 땅 ▲주변이 새로 개발되고 있는 땅.물론 이러한 조건에 100% 부합하는 땅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들 중 50% 정도만 만족해도 '좋은 땅'이라고 말한다.참고로 큰 도로에 너무 바짝 붙어 있거나, 울창한 나무숲으로 가려져 있는 곳, 허허벌판에 외따로 떨어져 있는 땅은 전원주택지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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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물었습니다] 전원주택 부지 선정 요령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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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맥파와 시멘트 독성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친환경 웰빙 수맥차단제 ‘제로존 Zero-Zone’
- 독일의 하거 박사는 1910년부터 1932년까지 암환자 5348명의 주거지를 조사한 결과 98% 이상이 수맥 위에서 생활했다고 보고했으며, 일본 노동성 산업의학연구소는 인체에 수맥파를 쏘인 결과 암 등을 유발하는 악성종양세포를 공격하는 혈액 속 단백질TNF-a의 양이 평상시의 75%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그리고 각종 기록에는 인류가 기원전부터 수맥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고 나와 있다. 지금도 진위 논란이 끊이질 않지만 이렇듯 문헌과 여러 연구 결과는 수맥과 여기서 발생하는 수맥파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글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제로존 054-437-2257 www.zerozone.or.kr 제로존 정하동 대표는 "인간은 일상생활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파, 태양, 전자파, 지전류, 수맥파 등 여러 가지 파장의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다"면서 "그중에서 수맥파는 미약에너지로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나 현대 과학 장비로는 측정이 어려워 일부 사람들은 미신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지하에 존재하는 물줄기를 수맥水脈이라고 한다. 대기 중에 물은 액체이지만 지하에서 압력을 받으면 고체화되면서 광물질과 유사한 물성을 지니는데, 지구 중심에서 지표로 방사되는 마그마의 복사에너지가 물성을 가진 물을 만나면서 특이한 톱니파(톱니모양으로 변화하는 교류 파형)로 변조돼 수직상승한다. 이것이 바로 수맥파다.수맥 관련 전문가들은 수맥파는 현대 과학 장비로도 측정이 어려운 미약한 에너지이지만, 한 곳에 계속해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사람이 침실이나 공부방에서 수맥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생체 파동 교란으로 질병이 생긴다고 보고 있다.제로존 정하동 대표가 수맥파차단제 '제로존Zero-Zone'을 개발한 이유도 수맥파 때문에 자신이 질병에 걸린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제로존 개발 5년 전 이사를 한 후 심한 위염에 시달렸는데, 이후 지인의 도움으로 침실 아래에 수맥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이를 피해 생활했더니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수맥파가 인체에 해를 끼친다는 것을 체험한 정 대표는 그때부터 이를 막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매달렸고, 결국 3년 후인 올해 제로존을 출시했다. 과학적으로 검증받은 제로존의 효능'수맥파와 시멘트 독성이 없는 생활공간을 조성한다'는 의미의 제로존은 지하의 물줄기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수맥으로부터 발생하는 건강에 해로운 수맥파를 99% 이상 차단하는 제품으로 한 번 시공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천연소재만을 사용해 석면,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없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새집증후군을 방지하고 아토피성 피부질환 예방, 층간 소음 감소, 원적외선 방출 등의 효과가 있다.실제 제로존과 시멘트 모르타르를 혼합한 제품을 아주대학교 회전전자파 측정연구팀에 성능 분석을 의뢰한 결과, 수맥에서 나오는 인체에 해로운 좌회전에너지(음성에너지)를 무해한 우회전에너지(양성에너지)로 바꾸는 성능을 측정하는 수맥 인체장애 방지 시험에서 효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진대사 촉진능력 시험도 '양호'판정을 받았다.연구팀은 "제로존, 시멘트 모르타르 혼합 제품에 대해 사용 전후 10분마다 경락 에너지 흐름양을 측정했더니 경락의 균형된 흐름이 부서졌다가 복원되고 다시 부서지는 현상을 반복했는데, 이는 제품에서 발생한 원적외선 회전전자파(氣)가 인체에 들어가 경락 에너지 흐름을 방해하는 에너지를 외부로 몰아내 면역 활동 및 생체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계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측정 결과를 설명했다. 간단히 말해 제로존이 신체 면역력을 높여 준다는 것이다.더불어 아주대학교 기계공학부는 <바닥 충격음 기초 물리적 특성연구 보고서>를 통해 '제로존과 모르타르 혼합 블록(시멘트:모래:제로존(320메쉬):물=1:2.5:0.5:0.5)의 경우 양질의 좌회전 양성 회전전자파가 발생해 충격음을 흡수하는 에너지를 발생했다'고 발표해 제로존이 바닥 충격음 흡수에도 매우 효과적임을 입증했다.제로존 정하동 대표는 "인간은 일상생활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파, 태양, 전자파, 지전류, 수맥파 등 여러 가지 파장의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다"면서 "그중에서 수맥파는 미약에너지로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나 현대 과학 장비로는 측정이 어려워 일부 사람들은 미신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이어 그는 "이사 후 침실이 바뀌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가 누적되거나 공부를 잘 하던 학생이 학업 성적이 떨어진다면 침실이나 책상 밑의 수맥파 존재 여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신축 건물은 바닥 공사 과정에서 난방 호스를 깐 후 모르타르 작업 시 시멘트와 제로존을 혼합해 사용하면 되고, 바닥 공사가 완료된 기존 건축물은 원통형으로 제작한 제로존을 쓰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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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맥파와 시멘트 독성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친환경 웰빙 수맥차단제 ‘제로존 Zero-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