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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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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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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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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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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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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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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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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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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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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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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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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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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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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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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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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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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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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I 차가운 금속에 부드러움을 입혔다
- 대문 제작으로 사업을 시작한 금일금속㈜은 1998년 이후 금속 자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영역을 확장하며 IMF 위기를 극복했다. 차가운 금속이 수공예 과정을 거쳐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인테리어 제품으로 거듭난다. 자체 설계는 물론 생산라인까지 겸비한 중견기업, 파주시 놀뫼공단에 위치한 금일금속을 만났다.글변지임 기자 사진 백희정 기자 취재협조 및 사진제공 금일금속㈜ 031-8071-3370 www.kimt.co.kr www.keumilart.co.kr 금속은 나무와 달리 단단하고 쉽게 변하지 않아 야외 대문, 펜스,테라스의 난간 등에 사용한다. 부드러운 곡선과 금속의 우아함이 느껴지는 단조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실내 인터리어도 금속을 쓴다.금일금속㈜은 알루미늄과 철, 금속을 주재료로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제품을 생산한다. 대문과 현관뿐 아니라 백화점 상품 진열대, 파티션,소파 등 맞춤제작이 가능하며 제작 기간은 제품 주문 후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수작업이다. 설계 및 디자인, 생산, 설비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IMF를 겪으며 돌파구를 찾는 데 고민하던 김선화 대표는 여성 경영인의부드러움과섬세함을살려단조제품을생산하며새바람을일으켰다."금속은 차갑고 투박해요. 하지만 늘리고 다듬으면 부드러운 곡선이 되죠. 그렇게 공정을 마치고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설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데, 설치 후 고객이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합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하루에 4시간씩 자며 가족과 직원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떠나지 않았다. 매출이 오르지 않아 공장 보증금을 떼이고 공장 부지를 옮기기도 여러 차례. 하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고 직원들 앞에서 지시하기보다는 어머니처럼 뒤에서 묵묵히 받쳐주고 밀어주다 보니, 어느새 연 매출이 18억~20억 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업계에서도 생산라인까지 겸비한 튼튼한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찬찬히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하다변화는 항상 일어난다. 시장도 변하고 고객도 변한다. 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치고 한국디자인산업개발원에서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는 김 대표가 자주 받는 질문은'어떻게 변화에 대응하는가?'이다. 이에대해"변화는 항상 일어나요. 고객도 변하고 시장도 변하고 심지어는 우리나라 기후도 많이 바뀌었어요. 하지만 상황을 찬찬히 살펴보면 답이있지요. 고객의 말을 듣고 시장을 둘러보십시오"라고 권한다.젊은 고객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요즘 트렌드를 알 수 있다.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심플한 것을 선호한다. 젊은 건축주라면 그들의 어린 자녀를 위해 또는 젊은 카페 사장이라면 고객을 위해 제품을 만져보았을 때 금속의 거친 촉감보다는 매끄러운 촉감을 원한다. 디자인은 물론, 감촉도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다.관련 업계는 건축 시장 불황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김 대표는 주택, 카페 인테리어 및 소품 제작으로 눈을 돌려 그에 알맞은 제품들을 만들었다. 겨울 한파로 실내 난방 횟수가 많아지자 전에 없던 현관문에 결로가 생기는 일이 문제로 지적되자 김 대표는 내구성을 높이는 새로운 제품개발을 끝내고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상황을 주시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금일금속. 디자인과 성능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기업으로 업계 선두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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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I 차가운 금속에 부드러움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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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지은 소형주택 이야기① I 96.8㎡(29.0평) 화성주택 - 구옥 철거에서 신축까지 1억 원으로 해결
- 알뜰하게 지은 소형주택 이야기 ①전원주택 시장에 실속파가 늘고 있다. 낭비되는 부분을 최대한 줄이고자 가족 수에 맞게 알차게 공간을 구성하고 보이는 것보다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인테리어를 강조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을 위해 전원주택 전문 시공 업체 창조하우징 김연철 이사가 소형주택을 알뜰하게 짓는 법에 대해 글을 연재한다. 직접 현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편집자 주 96.8㎡(29.0평) 화성주택 구옥철거에서신축까지 1억원으로해결 많지 않은 예산을 가지고 빠듯하게 진행한 프로젝트였다.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과감하게 정리해 건축주와 상의한 후 이와 같은 주택이 나왔다. 완공 후 지금까지 언제나 환한 모습으로 반겨주는 걸 보면 꽤 괜찮게 나온 모양이다. 편리성과 단열성을 높이는데 주력했고 구옥 철거에서 신축까지 약 1억 원이 소요됐다. 글 김연철<창조하우징 이사> 집을 지을 계획이 있는 예비 건축주들과 대면할 때 직선적이고 단도직입적인 질문일 수 있으나 항상"예산이 얼마입니까?"라고 묻는다. 시공사를 선정하고 공사를 시작하기 전 예산 수립을 해놓는다면 자칫 자금 여력을 넘어서 낭패 보는 일은 당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보통 두 가지 반응을 보이는데"뭐 이런 질문을 하지? 예산에 맞춰 견적을 내 줄려고 하나"하고 경계를 하는 경우와 "아…이런저런자재들을사용하고싶고예산은얼마예요"라고오픈하는경우다. 화성주택은 후자다. 따라서 비교적 수월하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 건축주는 총 예산 1억 원으로 구옥 철거에서 단열성 높은 주택을 신축하는 것까지를 요구했다.많지 않은 예산이었다. 이렇게 되면 과감하게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부분과 아껴야 하는 부분을 건축주와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 실제로도 이 부분을 놓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비용이 든 철거, 재활용 가능한 자재는 버리지 말라화성주택은 구옥 철거 과정에서 석면 덩어리'슬레이트'를 처리하는 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들었다. 지붕 중 1/5 정도를 덮고 있던 석면 슬레이트 처리 비용이 250만 원 정도였으니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혹여나 비용을 아낀다고 슬레이트를 땅속에 묻어버리면 절대 안 된다. 구옥 철거 후에 착공되는 신축 건축물은 석면과 같은 폐기물 처리확인이 있어야 준공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소홀히 해 다시 땅을 파 폐기물을 처리한다면 더 큰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참고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지정폐기물에 해당하는 석면 등은 발생량에 관계없이 지정폐기물로 관리해야 하고 폐석면 발생량이 100㎏ 이상일 경우에는 지정폐기물처리계획확인증명을 받아야 한다. 만약, 이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몰래 처리하든가 지정폐기물처리기준을 위반해 처리하면 고발 등의 처분을 받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TIP 철거 시 활용할 수 있는 자재는 따로 선별하자.구옥 철거 시 고려할 사항으로'모두 쓰레기는 아니다'란 것이다. 화성주택은 지붕 마감재로 쓰였던 돌기와를 상당히요긴하게 재활용을 할 수 있었다. 기초 하부에 어떤 인조석보다 멋들어진 치장석으로 변신했고 마당 일부에도 깔아 정원 디딤돌로 재활용했다. 인조석 자재비가 ㎡당 4만 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꽤나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 디자인과 자재 선택대부분의 건축주들은 비싸고 좋은 품질의 자재를 사용하면서 싸게 지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비싸고 좋은 자재를 사용하면서 저렴한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시공사는 없다. 다만, 디자인과 자재 사용에 있어 어디에 포인트를 주느냐에 따라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는 있다. 그것이 건축주들이 전문가에게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화성주택은 건축비 상승을 막기 위해 가급적 굴곡을 없앤 심플한 디자인으로 가닥을 잡았다. 거기에 밋밋한 외관을 상쇄하고자 베이창을 전면에 1개 배치하고 나무로 둘러싸인 주변 경관을 고려해 자연 친화적인 목재 사이딩을 시공해 따뜻한 느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TIP 덱과 목재 사이딩 도장은 가급적 원래 나무색을 살리자.나무 특성상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돼 오일스테인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한계점에 도달하면 스스로 검은색으로 착색이 되기에 처음부터 지나치게 목재 원색을 덮는 진한 색으로 칠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가는색이 자연스럽다. TIP 정해진 금액 내에서 단열성을 높이고 싶다면 스타코 마감을 추천한다.화성주택은 노부모가 거주하기에 단열에 신경을 많이 썼다. 창호는 모두 독일식 시스템 창호로 제안하고 싶었으나 건축비를 고려해 채광과 환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창 크기를 최소로 하고 비교적 저렴한 미국산 창호를 사용했다. 그리고 단열 성능을 개선하고자 경제적이면서 보온력이 좋고 열교를 막는 스터코 마감을 채택했다. TIP 단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거실창만큼은 시스템 창호를 쓰자.자금 여유가 없다면 단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거실만큼은 시스템 창호를 쓰는 것이 좋다.거실은 전면에 노출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크기도 상당할뿐더러 수시로 환기가 이뤄져 열 교환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TIP 3가지 이상의 색과 3가지 이상의 재료를 사용하지 말자.'과유불급'이라 했다. 지나치게 많은 것을 하려다 중심을 잃고 혼란스럽게 되는 경우가 많다.외관 디자인에 있어 여러 가지 소재를 사용하기 보다 1~2가지 소재를 적용해 전체적인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간결한 주택 디자인을 구현하고 자재비를 절감하는 요인이다. 공사 기간을 지키면 건축비 상승 막는다공사 기간은 건축비 상승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이유를 막론하고 장기간에 걸친 공사는 높은 비용을 동반한다. 정해진 예산에서 건축을 원한다면 장마철과 같이 건축 공사가 용이하지 않은 시기에 착공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이것은 시공사와 건축주 상호 간에 긴밀한 논의가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착공 전 정확한 마감 디테일과 사양을 서로가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일단 공사를 시작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자재를 변경하거나 마감을 바꿔서는 안 된다. 공사 완료 후 재시공하거나 자재가 현장에 반입된 후 변경하거나 하는 것들은 심각한 자금 누수를 일으키고 신뢰에 균열을 내 순조로운 공사를 방해하는 주된 요인이 될 수 있다.화성주택은 이런 부분에서 매우 순조로웠다. 설계나 자재 변경 없이 모든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돼 총 공사 기간이 40일을 넘기지 않았다. TIP 마감재 미팅을 통해 자재 및 시공 디테일을 사전에 확정해 진행하자.번거로울 수 있으나 시공 전 마감재 리스트와 디테일을 시공사와 건축주 모두가 이해하고 숙지해야 한다. 애매한 항목이 있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충분히 협의해 짚고 넘어가는 것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신과 오해를 차단하는 최선책이다.*농담 반 진담 반으로'비만 안 새면 돼'라고 말씀했던 노부부는 생각보다 목조주택이 마음에 드는 듯하다. 겨울이면 찬바람이 숭숭 들어왔고, 비가 오는 날에는 비가 샐 걱정을 해야 했던 구옥에서의 나쁜 추억들은 벌써 사라진 듯 보였다. 한평생을 재래식 주택에서 살았던 두 분이지만 벌써 목조주택의 장점에 대해 말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하지만, 늘 완벽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다. 다 채워지지 않은 약간의 어수선함과 부족함이 항상 완공 후에 보인다. 아무쪼록 이번 겨울도 두 분이 마음껏 목조주택의 따뜻한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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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지은 소형주택 이야기① I 96.8㎡(29.0평) 화성주택 - 구옥 철거에서 신축까지 1억 원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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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정의 전원주택 스케치 - 프로방스의 향기
- 휴대폰이나 인터넷 속에는 이미지와 소리만 있고 향기는 없다. 흔히 후각이나 미각보다는 시각과 청각이 고급의 감각이라고 말하지만, 인간의 기억력은 후각과 미각 같은 원초적 감각에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특정한 장소의 기억은 많은 경우 풍경으로 남아 있지만 더 깊숙한 곳에는 향기로 저장되어 있다. 프로방스의 집들이 그렇다.골목길을 꺾어 들어서면 집집마다 노란 전구로 불을 밝히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냄새가 난다. 도마 소리… 테이블 세팅하는 소리… 정원의 향기와 음식 냄새가 바람에 섞여 날아와 골목길을 평화로 가득 채운다.욕실 작은 창은 라방드Lavande(라벤더) 향기로 가득하다. 보라색 마르세유 천연 비누가 하얀 수건들 위에 놓여 있다.프로방스는 오래된 향기다.그 향기 때문에 알퐁스 도데가, 반 고흐가, 세잔이, 피카소가, 샤갈이, 마티스가, 존재했던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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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정의 전원주택 스케치 - 프로방스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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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I 수압을 일정하게 조절해주는 지하수용 펌프 - 프랭클린 정압유지 인버터 시스템
- 전원주택으로 갓 이사 온 도시생활에 익숙한 건축주라면 사소한 것에도 불편이 따른다. 상수도가 그 중 하나.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원주택은 세탁실에서 물을 사용할 때 2층 화장실에선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기도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수압변동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일정한 압력으로 지하수를 공급하는 펌프 시스템을 설치하면 해결할 수 있다.정리변지임 기자 자료협조프랭클린 일렉트릭 코리아 02-3473-3353 www.Franklin-Electric.com www.constantpressure.com 콘크리트 촌에서 자연 속으로 터전을 옮겨 전원생활을 막 시작한 전원 생활자는 전기, 난방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던 도시생활에 익숙해, 전원생활 시작과 동시에 불편함을 느끼곤 한다. 생활용수도 예외가 아니며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라면 더그렇다.주방에서 물을 사용할 경우, 욕실 또는 정원에서는 물의 양이 급격히 줄어든다. 한쪽에서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면 다른 수도꼭지의 수압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큰 물탱크를 설치해 충분한 양의 물을 저장하면 한쪽에서 갑자기 많은 물을 사용할 때 다른 곳에서도 불편하지 않게 물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큰 물탱크는 많은 공간을 차지해 비효율적이며 온도가 높고 습한 여름철에는 물때와 곰팡이가 생겨 청소와 유지·관리가 까다롭다.문제 해결을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수압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지하수 전용 펌프를 설치하는 것이다. 펌프 설치 시 내부에는 모터를 장착하는데 기능(설치 장소)에 따라 성능 차이가 있다.모터는 육상용 모터와 심정용 지하수 수중 모터로 구분하며 이 둘은 작동 원리 및 구조가 다르고 설치하는 곳도 다르다. 비전문가가 설치할 때 지하수 수중 모터가 들어갈 자리에 육상용 모터를 장착해 종종 문제가 발생한다.전원주택을 포함한 지하수를 사용하는 곳에서는 수중 전용 모터를 사용해야 한다.프링클린 정압유지 인버터 시스템은 지하수 관정 근처에 설치하는 전용 펌프로 압력 센서와 압력 탱크, 인버터 제어 장치가 함께 가동해 수압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물 사용이 적을 때는 자체적으로 모터 회전수를 줄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사용 수명을 늘리는 것이 특징이다. 설치가 간편해 기존에 설치된 수중 모터 펌프가 있는 경우에도 땅을 파고 수도관을 연결할 필요 없이 지상의 제어 장치만 간단히 교체하면 된다. 물탱크 크기에 상관없이 수압을 설정해 두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제조사인 프랭클린 일렉트릭은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수중 모터 생산업체로 정압유지 인버터 시스템은 1999년 출시해 10년이 넘게 호평 받아 왔다. 국토가 넓어 지하수 사용이 많은 미국과 호주 등에서 수압의 변화 없이 편리하게 물을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모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원주택 붐이 일면서 세탁기, 욕실 샤워기와 변기 물 내림, 주방 싱크, 정원의 스프링클러 등 집 안의 모든 수도시설을 한 번에 작동해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어 널리 애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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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I 수압을 일정하게 조절해주는 지하수용 펌프 - 프랭클린 정압유지 인버터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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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밖 세상 - 아늑한 소극장에서 한바탕 펼쳐진 도시농업 콘서트
- 경기도 문화의 전당 아늑한 소극장에서 신나는 음악이 울러 퍼진다. 객석 곳곳에선 플래시가 터지고 흥겨운 가락이 공기를 메운다. 경기 농림진흥재단이 주최한 도시 농업 콘서트'나는 도시농부다'의 모습이다.이번 콘서트는 농부로 구성된 밴드 파머스밴드의 연주로 문을 연 뒤, 도시농업 관련한 게스트들이 등장해 세 시간 동안의 토크 콘서트로 알차게 진행됐다. 첫 번째 코너는 채소 소믈리에 김은경 씨와 아파트 베란다 텃밭 강사 권내경 씨가 실내에서 채소 기르는 비법을 설명하고 그 채소를 맛있게 활용한 요리법을 시연했다. 강연 중간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무대에 올라 채소 심는 법을 익히기도 했다. 김문수 도지사는"인력만 많다면 우리나라 농업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농업의 힘과 기술력이 강하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경기도 광남초등학교에서 텃밭을 가꾸고 있는 배지희, 박에녹 어린이의 발표도 있었다. 두 어린이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광남초등학교에 서텃밭을가꾸고있다." 근처농가와자매결연을맺어지역경제도살리고 어린이들이 흙과 우리 농산물에 관심을 갖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텃밭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노래하는 환경지킴이 이기영 교수는 밥상머리에 관한 강연과 노래 교실을 열었다. '식食은 몸이고 마음이다'라는 주제로 우리 농산물에대한 노래를 함께 부르며 강연을 진행했다.이기영 교수는"농약은 정말 좋지 않은데 요즘엔 너무 많이 사용한 다. 예전엔 토마토가 자라면 주위에 향기가 났는데 지금은 토마토에서 아무 냄새도 안 난다. 이건 다 농약 때문일 것이다"라며 유기농 작물에 대한 강연을 풀어 나갔다. 그 후 전문가의 포럼이 이어져 도시농업이 나아갈 길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현재 농사를 짓고 있는 한 관람객은"도시농업도 문화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행사를 주최한 경기 농림진흥재단은 그동안 도시농업 활성화 차원에서 농어촌 체험 투어, 귀농귀촌 대학 등 도농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도시농업 콘서트는 한발 더 나아가 농림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누구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기획했다. 경기 농림진흥재단은 앞으로 딱딱한 정보 교류가 아닌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한다. 글·사진 백희정 기자 취재협조 경기 농림진흥재단 031-250-2700 www.gga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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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밖 세상 - 아늑한 소극장에서 한바탕 펼쳐진 도시농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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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2 I 신재생에너지 정보 사이트 '나래티스' 서비스 개시 - 클릭 한 번으로 관련 정보를 한눈에
- 녹색산업이 주목받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인과 관련 업계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전문 정보 사이트의 필요성이 대두되던 차,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정보 사이트인'나래티스'(naretis.energy.or.kr)를 새롭게 단장해 문을열었다.국내외 정책, 기술, 시장 현황, 통계와 관련 기업의 동향을 제공하는 나래티스는 현재 미국 바이오에너지 정책·지원 제도와 아시아 주요국 풍력 정책 동향,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개요와 추진 방향 등 국외의 정책도 폭넓게다루고 있으며, 그밖에 각종 신재생에너지 정보와 산업, 보급 통계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법령과 정책, 국외 정책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의 필요성에 관한 전문가의 심층적제언도 다룰 예정이다.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국내 제조기업 현황과 전국 발전소 지도, 유관기관 전문 자료, 관련 기사 섹션이다. 이 자료들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이용자들은 언제든지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고 검색 서비스도 강화해 방문자가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다.사이트는 각 메뉴마다 법령/정책, 산업 시장, 기술, 제조기업과 에너지원 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검색이 용이하도록 했다. 보도자료와 자주 찾는 통계는 사이트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 통합시스템 웹진도 볼 수 있다.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나래티스는 일반인에게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기업엔 실시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산업의 확대 및 경쟁력 강화, 국제 동향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향후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사이트 방문객 의견을 조사해 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게 정비하고,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등 콘텐츠 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다. 정리백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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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1 I 농어촌 공동체회사로 지역 경제 거듭난다 - 농식품부, 창업과 마케팅 등 맞춤형 교육 지원
- 경기도 양평의 공동체회사'농촌 나드리'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2011 김장 체험 축제'를 열었다. 양평군 고송리 마들가리마을, 연수리 보릿고개마을, 조현리 모꼬지마을, 봉상리 수미마을, 석산리 쌍겨리마을, 도곡리 질울고개실마을, 옥현리 가무래마을 총 7개 마을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와 재료들로 김치담그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는데 당초 예상한 인원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양평군'농촌 나드리'는 이외에도 지난해 여러 농촌 체험 행사부터 미술 전시회, 월드 DJ 록 페스티벌 등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었다. 모든 행사 정보는 마을의 웹 사이트와 블로그,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 불과 몇 년 전까지만해도 연간 방문객 500명 남짓했던 평범한 시골 마을이 지금은 3만 명의 인파가 찾는인기 지역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양평군에는 현재 고송리를 시작으로 스무 개의 마을이'농촌 나드리'에 참여 중이고 두부 만들기와 솟대 만들기, 지게 체험, 만두 만들기 등 각 마을의 지역, 문화적 특징을 살린 농촌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복숭아를 재배해 판매하던 음성 불개미 영농조합법인은 전문 경영체제를 도입해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기업처럼 경영 목표와 전략 방향을 세우고 조합원을분야별로 조직화해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데 이어 로고를 디자인해 홍보 전략으로 삼았다. 로고는 복숭아 판매용 박스와 이동 차량에 부착해 전국으로 배송할 때마다 자연스레 홍보가 됐다. 덕분에 대형마트로 유통 활로를 넓힐 수 있었고 마을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이처럼 공동체 문화가 강한 농어촌 마을이'공동체회사'를 꾸려 새롭게 활기를 띠고 있다. 공동체회사란 지역 주민과 귀촌 인력이 지역 자원을 이용해 함께 운영하는 사업체를 말한다. 전통문화, 대표 농작물처럼 지역 내 유·무형 자원을 자유롭게 활용해 이익을 창출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공동체회사가 농어촌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자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443 개소 농어촌 공동체회사 중 54개소 우수 사업체를 선정해 제품과 디자인 개발, 마케팅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단 2011년 선정된 우수 사업체에겐 각 5억 원씩 총 135억 원을 지급해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투자하도록 했다. 또 농어촌 공동체회사 지원센터를 운영해 창업 상담과 사업 컨설팅을 도운 결과 이들 공동체회사 평균 매출액이 6.7% 상승하고 고용 인원은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 관계자는"더 많은 농어촌 마을이 공동체회사를 통해 활력이 넘쳐날 수 있도록 성공 사례를 모아'농어촌 공동체회사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라면서"농어촌 공동체회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창업 안내 교육과 맞춤형 경영 컨설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 백희정 기자 사진제공양평 농촌나드리 www.ypnad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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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1 I 농어촌 공동체회사로 지역 경제 거듭난다 - 농식품부, 창업과 마케팅 등 맞춤형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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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news I 기획부동산 피해 이렇게 예방하세요 - 과장광고, 허위 개발 정보로 소비자 현혹 폭리 취해
- "기획부동산피해이렇게예방하세요"과장 광고, 허위 개발 정보로 소비자 현혹 폭리 취해 국토부, 대표적인유형과대처요령제시 지난 11월 경기도 가평 임야를 매수한 뒤 이를 여러 필지로 분할해 텔레마케터를 동원, 참여자를 모은 후 이들로부터 막대한 이득을 챙긴 기획부동산 일당이 검찰에 검거됐다. 이 업체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호재 등을 들어 일반인들에게 투자를 유도해 5~10배에 달하는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확인도 하지 않은 참여자들은 기획부동산 말만 믿고 뛰어들었다가 큰 피해를 입고 말았다.8월에는 경기도 양평 등에서 산림을 훼손하고 전원 주택단지를 조성해 73명에게 불법 분양한 뒤 부당 이득을 챙긴 기획부동산 업자가 검찰에 적발되기도 했다.이와 같이 기획부동산은 개발 가능성이 적은 토지를 매수한 후 소비자에게 고가로 분양해 이득을 취한다. 이들은 일정 규모 부동산을 매입한 후 이를 소규모(예 : 330㎡, 990㎡)로 분할해 분양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과장 광고, 허위 개발정보 제시 등을 통해 소비자를 현혹, 폭리를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가장 흔한 수법이 개발이 어려운 토지를 싼값에 매입, 분할해 여러 사람에게 높은 가격에 분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용도지역이 보전녹지지역인 토지나 간척지 일대의 토지는 보통 개발행위를 할 수 없는 데 마치 개발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시세보다 10배나 높은 가격에 팔아 폭리를 취하는 것이다. 일반인에게 분양할 때 맹지를 마치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것처럼 속이는 사례도 있다.확인되지 않은 개발 계획을 제시하며 곧 땅값이 급등한다고 소비자를 호도해 충동 계약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기획부동산은 대상 토지가 지자체가 추진 중인 개발 계획과 직접 관련 있는 것처럼 선전하거나 확정되지 않은 개발 계획을 마치 확정된 것처럼 과장한다. 나아가 매매하려는 부동산에 인접해도로가 개설되고 용도변경이 가능하다고 속이거나 투자 유치 계획이나 개발계획 중 일부 정보만 부풀리는 등의 허위ㆍ과장 광고로 토지 분양 계획을 유도하는 일도 있다.실제 최근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평창과 인근 원주, 행정기관 이전을 앞두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 및 그 인근에는 교통망 확충계획 등 확인되지 않는 개발 호재를 과장해 광고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실증할 수 없는 내용으로 교통 사정ㆍ거리 등을 표현하거나 터무니없이 높은 수익성을 내세워 소비자를 현혹하는 것도 기획부동산이 즐겨 써먹는 수법이다.' 00 IC 1분 거리',' 3~4년 내 투자가치 200%', '전원주택지 시세 60%'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분양하는 토지의 정확한 지번을 알려주지 않은 채 현장답사는 분양하는 토지가 아닌 다른 토지를 대상으로 해 교통 사정과 수익성 등을 과장하고 현혹하는 수법을 쓴다.부동산중개업 무자격자가 세무서에 컨설팅 업으로 등록한 후 부동산 매매·임대차 등을 알선하거나 부동산 관련 건축·토목업자가 부동산 거래를 알선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컨설팅, 투자 개발을 가장해 부동산 중개 영업을 하는 것은 불법이며 이들 무자격자 대부분은 분양 후 사업장을 폐쇄하거나 법인을 바꾸기 때문에 피해 발생시 구제가 쉽지 않다.이렇듯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는 이들의 대표적 유형과 대처 요령을 제시하고 불법적인 토지 분양으로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국토부는 도로 확충 등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지자 체 도시ㆍ도로계획 담당 부서에 분양 업체가 제시하는 개발 계획에 대해 확인하고 무엇보다 현지를 방문해 부동산 현황을 직접 보고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실증할 수 없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면 대상 토지의 정확한 지번을 파악하고 현장답사를 해 교통사정, 공시지가 등을 확인하고 현장 방문이 어려우면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해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업체에 의심이 간다면 해당 법인의 법인등기부등본을 열람해 법인 설립일 및 소재지 변경 사항을 확인하고, 신생 법인이거나 소재지가 수시로 변경된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법인등기부등본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www.ir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등록된 중개업자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공인중개사에게 신분증(주민등록증 등)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해 공인중개사 자격증, 중개사무소 등록증과 대조하거나 등록 관청(시ㆍ군ㆍ구)에 전화해 적법하게 등록된 업체인지 문의할 수도 있고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국토부 관계자는"기획부동산 근절을 위해 공정거래 위원회 및 소비자단체 등과 협조해 기획부동산 관련 과장·부당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계획"이라며"과도한 수익률을 보장하는 토지 매입 권유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 법인 및 대상 토지의 현황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기획부동산의 과장 광고 및 투기 사범을 목격하였을 경우 적극적으로 고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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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news I 기획부동산 피해 이렇게 예방하세요 - 과장광고, 허위 개발 정보로 소비자 현혹 폭리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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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단독주택 트렌드 - 일본, 유럽편] 건축 전문가가 본 유럽의 단독주택 - 인건비 비싸 내 집은 내가 짓는다, 인테리어까지 경제·실용성이 최우선
- 우리나라에서는 유럽식 주택 하면 대부분 스페니쉬 기와를 얹고 특이한 모양이들어간 도장재를 활용한 중후한 멋이 물씬 풍기는 것을 떠올린다. 흔히 말하는 '지중해식스타일'', 유럽식스타일'로지은전원주택을보면규모도상당하거니와 긴 포치를 달아 외형미를 강조한 주택이 다수를 이룬다. 과연 그럴까. 사실은 과장된 측면이 강하다. 실제 유럽 주택은 블록을 쌓아 골조를 구성한 후 스터코나 드라이비트로 마감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단순히 수성 페인트만을 칠해 마감한 곳도 많다. 일부 고급주택을 제외하고는 실용성을 강조한 주택이 다수를 이룬다. 글·사진 윤세상<홈포인트코리아 팀장> 합벽 주택이 다수… 디자인과 색으로 구분유럽 주택가를 둘러보면 합벽(벽과 벽을 맞대 짓는 방식)을 이루는주택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건축물의 범위, 높이,일조권 등을 고려해 옆집 경계에서 각 지자체가 정한 바에 따라 일정정도 떨어진 곳에 지어야 하지만 유럽은 건물과 건물을 붙여 시공하는 사례를 적잖이 발견할 수 있다. 옆집과는 색깔에 대한 일부 협의만 하면 되는데, 협의 없이 완전히 다른 색과 디자인으로 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이 집 외벽은 파란색이고 지붕은 박공인데 벽이 붙은옆집은 노란색의 모임지붕을 한 이색적인 풍경을 접하기도 한다. 다세대 주택이나 우리나라로 치면 근린생활시설도 마찬가지다. 길게는 몇 백 미터씩 연결된 건축물을 색깔로만 개개의 건축물을 구분할 수 있다. 이는 오래전부터 행해온 건축 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지기 때문으로 법적인 문제도 전혀 없다. 주택의 향은 정원 위치가 결정한다주택의 향을 결정하는 요인 역시 우리나라와 사뭇 다르다. 풍수지리를 중요시하던 선조들의 건축 경향이 아직 영향을 미쳐 우리나라는 해가 드는 방향으로 주택 자리를 앉히고 대문과 현관 사이에 정원을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유럽 단독주택은 해가 아닌 정원의 위치가 주택 향을 좌우한다. 지어진 형태를 보면 우리나라 전원주택은 마당을 도로 방향으로 개방하는 방식을 주로 선택하는 반면 유럽은 도로 쪽으로 주택을 붙여 시공하고 정원은 뒤에 놓는다. 필자가 묵었던 단독주택도 도로에서는 큰 문만 보인다. 그러나 뒤로 돌아가면 500평 남짓 되는 큰정원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에는 포도농장과 100평 정도의 창고가 놓여있다. 내부에서 외부로 향하는 시선도 정원을 향해 집중해 있다. 거실,방, 주방/식당 등 주요 공간이 향하는 시선과 외부 연결 공간의 종착점은 바로 정원이다. 인건비가 비싸 1~2년 걸려 건축주가 직접 짓는다주택 공사 현장을 보면 많은 공기층이 있는 블록을 이용해 구조를 쌓고 목재로 서까래를 구성한 후 지붕 마감재를 얹는다. 여기서 사용하는블록은 보강토와 유사한 것으로 공기층이 형성돼 있어 단열 성능이 높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 설명이다. 벽체는 블록으로 지붕은 목재로 하는것은 우리나라 (황토)벽돌집 시공법과 비슷하다. 그리고 모든 주택이 지하실을 갖추고 있다. 여러 용도로 활용하는 지하실은 특별히 방수 시공 을 하지는 않지만 100㎜ 정도 두께의 스티로폼을 벽체에 부착해 단열재로쓴다.시공에 있어 눈여겨볼 점은 벽체와 벽체, 벽체와 지붕, 벽체와 바닥이 만나는 부분 등 꺾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우레탄 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열교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부분을 기밀 시공해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유럽은 주택을 건축주가 직접 짓는다. 전문가 손을 빌리는 것은 창호 공사 정도인데 이는 워낙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으로 1년 혹은 2년이 걸리더라도 직접 블록을 쌓고 지붕을 올리고 마감재를 바른다. 그래서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짓다가 만 주택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버려진 것 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건축주가 직접 집을 짓는 경우가 많아 벽체만 올라간 건물, 기초 공사만 끝난 건물 등을 간혹 보게 된다. 자재, 인건비 높아 인테리어도 실용적으로인건비와 더불어 자재비도 만만치 않다. 전문 기술을 요하는 인테리어는 자재비에 인건비까지 고려해야 하니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주택의 모든 계획은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일단 마감재부터 그렇다. 모든 주택이 시공이 편리하고 보수도 간편한 페인트를 사용한다고 보면 맞다. 아트월은 찾아볼 수 없다.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각 가정은 그래서 가구, 선반, 소품 등을 인테리어로 활용한다.우리가 흔히 욕실 바닥이나 벽에 붙이는 타일도 유럽에서는 찾기 힘들다. 샤워 부스를 설치해 물은 부스 안에서만 사용한다. 나머지 욕실 공간에서는 물을 쓰지 않기에 타일이 필요 없고 방수 공사도 할 이유가 없다.그래서 부스를 제외한 곳에는 물 배관이 없고 물이 튀었을 경우는 마른걸레로 닦는 것이 전부다. 샤워 공간을 유닛 박스 형태로 만들어 설치만 하면 되는 일본도 이와 비슷하다. 시공팀보다 더 많은 공구를 갖춘 개인 창고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 D.I.Y. 문화가 발전한 것도 높은 인건비와 자재비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이들 나라와 같이 사는 사람이 직접 페인트를 칠하고 지붕을 고치고 벽지를 바르는 때가 머지않았다고 본다.D.I.Y.의 활성화는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는 것 외에 주택을 개성 있게 표현하는 길이기도 하다. 유럽이나 선진 외국에서 특이한 인테리어를 한주택을 종종 볼 수 있는 것도 D.I.Y.와 무관치 않다. 그러다 보니 건축을 할 때부터 어떻게 하면 실용적이고 보수가 용이한 주택을 지을 것인가가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영화에 나오는 천장 높이가 어마어마한 주택은 이제 자취를 감췄다. 주택 창고에 우리나라 시공 협력업체 팀들이 보유한 것보다 많은 공구가 있다는 점은 유럽에서 D.I.Y. 문화가 얼마나 광범위하게퍼져 있는지 보여주는 예다. 우리나라도 이제 외관에 치중하기보다 고단열, 고기능, 실용성을 강조한 주택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1층 거실을 2층까지 오픈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근래에는 많은 건축주들이 1층 층고를 높이는 것에 반대한다. 단열 때문이다. 양단열공법이 나오고 패시브 하우스가 알려지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이런 현상들이 10년만 지속된다면 그때는 유럽과 같은 건축 스타일이 등장할 것이다. 고급 벽지와 원목마루 등의 비싼 마감재보다는 최대한 오래가고 보수가 쉬운 제품들을 선호하게 될 것이며 직접 보수를 위해 주차장에 창고 하나가 기본적 설계에 포함되는 시기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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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단독주택 트렌드 - 일본, 유럽편] 건축 전문가가 본 유럽의 단독주택 - 인건비 비싸 내 집은 내가 짓는다, 인테리어까지 경제·실용성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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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단독주택 트렌드 - 일본, 유럽편] 일본 단독주택 전시장을 가다_실용성과 세심함에 감탄이
- 우리나라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할까. 그냥 보기에는 공원이있는 전원주택단지라 해도 좋을 것 같다.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주택 견학 및 이벤트 등 여러 행사를 즐길 수 있고 집 짓기 위한 세미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다. 일본에는 도시마다 10동에서 50동 규모의 단독주택 전시장이 있다. 신뢰도 높은 주택 전문 업체들의 견본주택을 통해 주거문화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수 있으며 건축을 잘 모르는 사람도 알기 쉽게 안내한다.글·사진 김종대<공간왕단독주택연구소 소장> 010-3758-9331blog.naver.com/smhaus 일본 주택 대부분의 제품은 규격화되어 있다. 규격화, 표준화된 자재를 적용한 주택은 테라스, 발코니, 옥상정원, 주차장, 담장, 조경 등 익스테리어까지도 완성도를 높여준다. 더 나아가 멋진 주택단지를 만들어 놓고 있었다. 건축설계 단계부터 제품 규격을 반영한 덕분에현장에서는 설계 단계에서 반영한 제품을 모두 구입해 조립만 하면 주택이 완성된다. 주택 건축에 필요한 모든 규격화된 제품은 카탈로그에 보기 좋게 정리돼 있다. 백과사전처럼 집을 짓기 위한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고 하면 될까. 일본 주택을 둘러보며 공통적으로 느낀 것 중 하나는 작은 규모의 공간이라도 아주 짜임새 좋다는 것이었다.'아이디어가 놀랍다'싶을 정도로 이곳저곳 수납공간과 벽면 선반이 특히 돋보였다. 평면적이고 심플한 공간구성으로 수납공간에 목말라하는 우리나라 아파트 주부들이 만약 봤다면"갖고 싶은 집"이라 말했을 것이다. 또한실과 실을 연계하는 공간 그 중간에 가변형 슬라이딩 도어 적용으로 필요에 따라 실을 분리하거나 하나의 공간으로 확장 가능한 짜임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의 연계도 눈에 띄었다. 거실, 주방, 응접실,침실 등의 내부공간과 테라스, 정원, 중정 등 외부공간을연계해 단독주택이 가질 수 있는 개방감을 잘 활용하고있었다.우리 주택과 달라서 유심히 살펴본 공간은 욕실이었다.일본의 욕실은 우리나라와 다르다. 하나의 욕실이 세면실, 화장실, 샤워실로 각각 분리돼 있으며 공간을 모두 합하면 우리나라 일반적인 욕실보다 더 넓은 느낌이다.이처럼 용도에 따라 분리돼 있어 장점이 많아 보였다. 두 식구가 각자의 볼일을 편하게 볼 수 있으며 정리정돈이 한결 편하고 미관상 깔끔한 면도 있다. 이처럼 보이는 부분에서도 감흥이 컸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 즉 구조와 성능에 대해서도 시대에 발맞춰 꾸준히 연구 개발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지진에 대한 성능 테스트, 환기, 단열 고려 등 주택 업체마다 새롭고 발전된 공법으로 완성도 높은 주택을 제안하고 있었다. 특히 그들만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한 자부심이 나에게도 전달됐다. 많은 건축 과정 가운데 아주 작은 부분에 참여하는 사람이라도 전후 공정을 생각하며 세심하게 집 짓기에 참여하는일본 주택 건축 시스템을 알고 있었기에 현장에서 받은 감흥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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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단독주택 트렌드 - 일본, 유럽편] 일본 단독주택 전시장을 가다_실용성과 세심함에 감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