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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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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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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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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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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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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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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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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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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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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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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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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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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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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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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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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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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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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걱정, 끝! (주)오스크, 가시광 응답형 광촉매 시스템
- 새집증후군 걱정, 끝!(주)오스크, 가시광 응답형 광촉매 시스템 지난해 SBS에서 새집증후군의 실태를 다룬 〈환경의역습〉은 다큐 프로그램이면서도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새집증후군이란, 건물의 건축 재료나 접착제에 함유된 휘발성유기화합물로 인해 오염된 실내 공기 때문에 일어나는 두통이나 현기증, 귀울림, 구역질 등의 증상을 말한다. 현재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크실렌, 벤젠 등의 유해물질에 오염된 공기와 세균, 진딧물,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6월,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경기도 용인시의 박모씨가 S아파트의 실내 오염물질 때문에 생후 7개월 된 딸이 심한 피부염을 앓았다며 1000만 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시공사는 박씨 가족에게 303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한 바 있다. 이처럼 새집증후군의 심각성이 확산되자, 정부는 ‘실내공기질관리법’을 제정해 실내 오염 물질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입주민에게 공고하도록 했다. 집을 지은 후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집을 짓는 초기단계에서 막자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축 건물의 실내 오염도 측정 결과는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최고 10배 높게 검출되는 등 피해의 노출 빈도는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광촉매로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를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주)오스크는 일본 에코디바이스사로부터 가시광 응답형 광촉매 시스템인 ‘블루액티브 EX-101’을 수입 시공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기존 광촉매와는 달리 실내의 광원, 즉 형광등이나 백열등, 백색LED만으로도 가시광 영역의 빛을 흡수해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제거하고, 항균과 멸균, 냄새 제거, 아토피 예방, 해충으로부터 해방 등 건강한 실내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지로 가시광 응답형 광촉매 시스템의 진가는 여러 곳에서 입증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보라리 M아파트에 거주하는 임의철(36세)·박수연(30세) 부부는 요즈음 살맛 난다고 한다. 광촉매를 도포한 후 임의철 씨와 13개월 난 보엽 군이 아토피에서 해방됐기 때문이다. 임의철 씨는 과다 업무로 스트레스만 받으면 베갯잇을 진물로 적실 만큼 아토피가 심했다. 때문에 늘 부작용이 심한 스테로이드제를 끼고 살다시피 했다. 뿐만 아니라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보엽이가 발갛게 달아오른 살을 비비는 것을 보면서 늘 안타까워했다. 아토피는 유전된다기에 맘 고생도 이만저만한 게 아니었다. 그런데 광촉매를 도포한 후부터는 놀랍게도 부자(父子)가 나란히 아토피와의 전쟁에서 벗어났다. 한번은 광촉매를 도포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집진드기균 박멸업체에서 홍보 차 방문해 샘플을 채취했는데, 그 결과를 보고 놀라는 눈치였다. 광촉매를 도포했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이고는 되돌아갔을 정도다. 또한 서울 대치동의 박진희(47세) 씨는 가시광 응답형 광촉매 시공을 한 이후로 새 아파트에서 맡던 냄새들도 없어지고, 먼지도 잘 나지 않는다고 한다. 대전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김천수(45세) 씨도 인근에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인테리어를 하는 세대가 많은데, 뜻밖에 많은 사람들이 가시광 응답형 광촉매 시공을 원하는 것에 놀랬다고 한다. 그러면 광촉매란 어떤 효과를 지녔으며, 왜 가시광선에 반응하는 2세대 광촉매가 나온 것일까? (주)오스크 오정훈 실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광촉매 시스템이란 촉매란 화학반응에서 자신은 변화하지 않으면서 반응 속도를 변화시키거나 반응을 개선시키는 물질을 말한다. 광촉매는, 촉매 작용이 빛 에너지를 받아서 일어나는 물질로, 일반적으로 태양광 중 자외선(10∼380㎚ : 나노미터)을 받아 물질 표면에서 강력한 산화반응을 일으키는 반도체 물질이다. 광촉매 반응에 사용하는 물질은 광학적으로 활성이 있으면서 부식이 없어야 하며, 생물학적으로나 화학적으로 비활성이어서 인체에 무해해야 한다. 이러한 광촉매 물질 중 제품화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인정된 것은 아나타제(Anatase) 결정상의 TiO2(이산화 티타늄)로 광촉매 기능이 우수하며, 특히 안전·무독성이 입증됐다. 이산화 티타늄은 빛과 반응하여 전자(e-)와 정공(h+)을 형성하며, 이렇게 형성된 전자와 정공은 강한 산화 및 환원작용에 의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물질을 끌어당겨 산화시킴으로써 공기 정화와 살균, 냄새 제거, 수질 정화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이처럼 이산화티타늄 광촉매 제품은 빛에 의해 반응하며 ‘빛+이산화티타늄 전자, 전공 형성 광분해 재생’의 사이클에 의해 영속적인 기능을 발휘한다. 따라서 제대로 된 광촉매 제품을 적용할 경우, 반영구적인 공기정화 작용(VOCs 제거 등), 살균작용(병원성 대장균, 황색 포도구균, O-157균 등 박멸), 냄새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형광등에 반응하는 2세대 광촉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광촉매 작용은 빛과 광촉매 물질이 만나서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광촉매 물질은 빛을 만나지 않으면 쇠붙이나 흙과 다를 바 없다. 이런 이유로 광촉매의 1, 2세대 구분은 빛의 세기에 발현 가능한 광촉매 제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1세대 광촉매 : 380파장(㎚ : 나노미터) 이하의 자외선 파장을 에너지원으로 반응하는 제품으로, 널리 사용되는 제품이다. 이 자외선은 태양광에 포함된 광선이므로 실외에서는 확실한 효과를 발현하지만, 실내에서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2세대 광촉매 : 자외선을 받아야 반응하는 1세대 광촉매와는 달리 380파장 이하는 물론 형광등이나 백열등에서 나오는 광 영역인 400∼500파장(㎚) 범위의 가시광선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실내에서는 2세대인 가시광선 반응형 광촉매의 적용이 필요하다. 광촉매의 유해물질 제거 효과는 우리는 일상에서 유해물질에 노출된 채 생활하고 있다. 새집증후군으로 일컬어지는 실내 공기 오염 문제 등이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광촉매를 이용한 역기능이 부각된 것도 사실이다. 학계에서 실험을 통해 “적합한 빛 에너지가 존재하고, 그 기능을 갖는 입자가 나노 사이즈(10억 분의 1m)의 미세 입자여야 하며, 광활성도 등 광촉매의 요구 기능을 가져야만 효과적 측면에서 탁월하다”고 증명한 바 있다. 다음은 이러한 요구 기능을 모두 충족했을 때의 광촉매제 효과다. ◆탈취효과 : 새집증후군의 주 원인인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유기물질 등에 대해 광촉매는 특유의 광 산화환원반응에 의해 이러한 물질을 흡착, 분해함으로써 뛰어난 악취 제거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담배나 음식 냄새 등 실내의 기본 냄새 제거 뿐만 아니라 2차오염에 대한 염려도 없다. ◆항균효과 : 집진드기균의 박멸 기능이 있어 아토피성피부염에 대한 효능도 있다. ◆공기 정화 : 공기 중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질소 산화물(NOx), 유황산화물(SOx) 같은 유해물질을 분해하여 제거, 정화하는 기능이 있다. ◆초친수성 : 광촉매를 도포한 표면은 물방울이 맺히지 않고 흘러내리는 이른바 초친수성을 띤다. 이로 인해 표면의 오염 물질이 비나 물을 뿌릴 때 흘러내려 깨끗해지는 자정 효과가 있다. 일본의 모 건축자재업체에서 고층건물 유리에 적용한 제품이 국내 9시 뉴스에 소개된 바 있다. 광촉매 선정에서 시공까지 먼저 광촉매는 빛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으므로 적용 장소가 실내(형광등이나 백열등)인지, 실외(태양광의 자외선)인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실외 태양광 아래 자외선에만 반응하는 1세대 광촉매와 실내 형광등, 백열등, 삼파장등에서 나오는 가시광선용 2세대 광촉매가 있기 때문이다. 입자 사이즈에서부터 촉매 기능, 활성도, 표면 도막 경도 등 기술성을 판단해야 한다. 그 판단의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항목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똑같이 일본에서 직수입된 제품이라도 일본 광촉매협회(SITPA)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광촉매 제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특허 등과 같은 광촉매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숙련도와 시공시방서에 맞는 장비 그리고 제품에 맞는 스프레이-건 등을 갖췄는지 시공성을 따져보아야 한다. 정규적으로 교육을 받은 시공 인력을 보유한 믿을 만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 시공의 정밀도에 따라 광촉매 효과가 20퍼센트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田 자료제공 (주)오스크(02-578-6540(代), www.oskltd.co.kr) 정리 윤홍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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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걱정, 끝! (주)오스크, 가시광 응답형 광촉매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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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이야기] 집은 사람을 만든다 (II)
- 집은 사람을 만든다(Ⅱ) 집과 주변 환경 안에서 시각, 청각 그리고 그 밖에 모든 감각기관을 통해 체득되는 경험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의 정서를 만들어 간다. 경험이 계속 쌓여가면서 구체화되고 형질화돼 한국인의 고유한 생활과 미감을 만들어 낸다. 우리의 한옥이나 그 안에서 사용하던 가구나 도구들에서 직선이나 예리하게 각이 진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우리가 살아온 환경과 연관이 깊다. 집이 우리 정서에 영향을 미친 다른 예는 가족 간의 유대 관계다. 한옥은 잘 지어진 집이라도 어쩔 수 없이 외풍이 있게 마련이다. 외풍이 무조건 좋지 않다거나 한옥에만 많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과거의 집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단열과 기밀성에서 현재의 집하고 많이 달랐다. 과거의 한옥이 지금보다 기밀성이 떨어진다는 의미이지, 당대 다른 나라의 집보다 못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외풍은 자연스러운 환기를 유도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한다는 이로운 점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자연스러운 환기는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어쨌든 간에 추운 겨울에 방 안에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아랫목을 찾게 된다. 아랫목에 이불을 깔고 그 속에 발을 집어넣고 있노라면 그렇게 따뜻할 수가 없다. 온돌의 구조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한곳으로 모은다. 이렇게 모이다 보면 살결이 맞닿고, 얼굴을 마주하면서 가족 간에 대화가 오가는 살가운 풍경을 만든다. 나이가 드신 분들은 겨울이면 아랫목 이불 밑으로 발을 넣고 앉아 가족끼리 오순도순 이야기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가족끼리 유대가 깊어짐은 당연한 일이다. 이와는 다른 예지만 한국인의 정서를 만들어 가는 데 한옥의 분위기는 많은 영향을 미쳤다. 창호지에 비치는 달그림자의 정취는 한옥에서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할 수 없다. 우리의 옛 시조나 시에는 발소리에 관한 표현이 많다. 〈밤비〉라는 대중가요에 “님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이 오시나 보다. 님의 발자국 소리”라는 가사가 있고, 예리성(曳履聲)이라는 단어가 있다. 그런 단어는 한옥의 마당에 깔린 백토하고 관련이 있다. 한옥에서는 안마당에 화초나 잔디를 심지 않고 단순히 백토를 깔아 햇빛을 반사하게 하여, 집안 전체를 밝게 만들고 쓸데없는 곤충들이 집안에 서식하는 것을 방지한다. 백토는 모래에 석비레를 섞은 것으로, 입자가 굵어 그 위를 걸으면 소리가 난다. 사람이 누구를 기다리거나 긴장하고 있을 때는 소리에 민감하다. 특히 발소리에 예민해져서 밖에서 들려오는 발소리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백토를 깐 마당은 발소리가 나는데, 시인과 소설가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기다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다. 발소리는 바닥의 흙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입자가 고운 흙이 깔린 땅에는 발소리가 나기 어렵다. 그런 환경에서 살던 사람들에게 발소리는 그리움을 표현하는 대상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일본 건축가인 니무라 카즈유키는 〈일본 전통 문화공간의 현대적 창조〉라는 글에서 일본의 전통 가옥에서 느낄 수 있는 비의 정취에 대해서 기술했다. 지붕과 처마가 있는 일본의 전통 가옥은 우리의 한옥하고 같은 공감대를 느낄 만한 부분이 많다. 그가 적은, 비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모습은 한국이든 일본이든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낯설기만 할 것이다. 비를 통해서 일어나는 다양한 정취를 느끼려면 처마가 있는 집이어야 한다. 처마가 없는 집에서는 들이치는 비를 막는 데 급급해 비를 즐길 만한 여유가 없다.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물의 다양한 모습과 소리만으로도 혼자 시간을 즐기기에 넉넉하다. 장대비의 세찬 소리뿐만 아니라 비가 그쳐 갈 무렵 한 방울씩 떨어지면서 끊어질 듯 이어지는 낙숫물 소리까지, 비와 처마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정경은 한참을 보고 듣고 있어도 지루한 줄 모른다. 그럴 때는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 그보다는 한옥의 머름대에 기대어 턱을 괴고 보는 것이 여운을 자아낸다. 그러나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빗소리는 아무런 감흥을 일으키지 않는다. 단지 베란다에 있는 선홈통 속으로 떨어지는 공명 소리뿐 낙수를 바라보는 즐거움을 찾을 수 없다. 이제 청각 외에 시각 정서를 살펴보자. 한옥에서 만들어지는 시각의 정서로는 장독대에 소복이 내린 눈과 저녁에 초가집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나지막이 깔린 마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초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의 전경 등 수없이 많다. 그 같은 모습은 아파트의 삶에 익숙해져 버린 사람들에게는 설명하기 어려운 광경이다. 특히 초가지붕의 선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만의 선이다. 완만한 산하와 함께 부드러운 초가의 곡선은 다른 곳에서는 체험할 수 없다. 또한 장독대와 초가에 소복이 내린 눈도 같은 맥락에서 읽을 수 있는 선이다. 그러한 선에 대한 감각이 조선 백자에서 볼 수 있는 양감 있는 풍만함을 만들어 내는 근간이 된다. 부드러운 선에 익숙해지고 나면 경직돼 보이는 직선이나 날카로운 예각에 거부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신고 벗기 편한 신발은 좌식 생활의 산물 집에 들어갈 때 신발을 벗는 관습은 우리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것과 신고 생활하는 것은 아주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회사에서 근무할 때 실내화를 신는 경우가 많다. 서구에서는 집 밖에서 신발을 벗으면 예의에 어긋난다. 이것은 실내와 실외 생활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우리의 집과 그렇지 못한 서구 집의 차이에서 비롯한다. 우리는 하루 중 신을 벗고 사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신고 있는 것을 답답하게 여긴다. 또한 내외의 개념이 명확하기 때문에 실내인 사무실에서 신을 벗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서구인은 집에서조차 신발을 신고 생활하므로 발 냄새 등의 이유로 벗는 것을 꺼린다. 이 같은 환경은 신발의 구조에도 영향을 미친다. 군대 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옆에 지퍼를 달아 벗기 편하도록 개조한 군화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군화는 발목을 보호하려고 사용하는 신발이므로 발목까지 올라온다. 그러므로 신고 벗는 데 매우 불편하여 신발을 벗고 침상에서 생활하도록 지은 우리 군대의 병영에는 맞지 않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려고 병사들이 병영 생활에 맞도록 개조하는 사례가 많다. 일반인들의 신발도 신고 벗는 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는 집 구조 때문에, 수시로 신고 벗는 데 편리하도록 변화됐다. 옛날에 신던 고무신이나 짚신을 보면 그러는 데 편한 구조로 되어 있다. 또한 조선시대 관복의 신발을 보면 발목까지 올라오게 되어 있으나 발목 부분이 넓어 신고 벗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돼 있다. 일본인들의 전통 신발인 ‘게다(Geta)’나 ‘조리’도 좌식 생활을 하는 일본의 주거 환경에 맞추어 변화된 신발이다. 이처럼 집의 구조는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보수적 기질의 좌식 생활 또한 좌식 생활은 신체의 구조에도 영향을 미친다. 좌식 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가부좌를 틀고 앉지 못한다.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가부좌(跏趺坐)를 틀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어렸을 때부터 의자에 앉아 생활했던 사람들이다. 침대에 눕고 의자에 앉는 입식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요통(腰痛)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의사들은 푹신한 침대와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요통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외국인들 중에서도 좌식 생활을 추천하는 사람이 있다. 미국 버클리 대학의 교수인 갤런 크렌츠는 바닥에서 활동하는 좌식 생활과 온돌을, 의자에 앉아 지내는 입식 생활보다 더 좋은 것으로 추천하고 있다. 또한 마룻바닥이 사교를 위한 무대로 의자보다 훨씬 더 개방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실제적인 몸의 움직임이 의자에 앉아 있는 것보다 자유로워 폭넓은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이처럼 좌식 생활이 지닌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기질을 보수적으로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기대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그만큼 사람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속성이 있다. 좌식 생활은 사람들의 활동성을 높이는 데 그리 좋은 생활 방식이 아니다. 그러나 ‘생각하기’에는 매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동양의 ‘선(仙)’은 바로 앉는 데서 시작한다. 의자에 앉는 것보다는 생각을 집중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이것은 좌식 생활의 성격이 동적(動的)이라기보다는 정적(靜的)이라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정적인 생활은 활동성을 줄어들게 하며 사고의 개념도 보수적으로 회귀(回歸)하게 만든다. 얼굴을 마주하는 공동체 집과 집으로 형성되는 환경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우선 집의 배치가 우리의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공동주택인 아파트나 연립 주택의 각 동을 ‘ㅡ’자로 배치하는 경우와 ‘ㄷ’자나 ‘ㅁ’자로 배치하면서 각 동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중앙 광장으로 통하도록 설계한 아파트를 비교해 보자. 두 아파트의 경우 ‘ㅡ’자로 배치한 아파트보다는 ‘ㄷ’자나 ‘ㅁ’자로 배치한 아파트가 주민 사이의 유대가 돈독하다. 주민끼리 유대 관계가 돈독해지는 것은 자주 보기 때문이다. 집으로 가려면 아파트 단지 중앙에 있는 광장을 지나쳐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그럴 때 눈에 익은 사람들이라면 눈인사라도 하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남자끼리는 술자리로 이어지고 여자끼리는 차 모임으로 이어지게 되니 친근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ㅡ’자로 배치된 아파트 단지에서는 만남의 기회가 적기 때문에 서로를 알기 어려워, 의도적으로 접근하지 않는 이상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없다. 차가 다니는 곳은 사람이 마음 놓고 지날 수 없다. 예전에 마을길과 골목길은 어린이들이 나와 뛰어 놀았던 마을의 마당이었다. 아이가 놀던 마당인 길에는 늘 할머니나 어머니가 따라 나와 아이들을 돌보았다. 그렇게 하다 보면 아이들끼리 노는 동안 어른들은 가벼운 잡담과 한담으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예전에는 도시나 농촌 할 것 없이 어느 곳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이제는 이러한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다. 차가 도로를 점령하고 나서부터 동네의 골목길조차 안전한 곳이 되지 못한다. 자연히 아이들은 집으로 쫓겨 들어가게 되고,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사라져 버린 것이다. 얼굴을 마주한 대화가 없는 곳에서는 공동체의 삶이 있을 수 없다. 도시의 삭막함이 더해 가는 것도 바로 그러한 환경 때문이다. 田 글 최성호 글쓴이 최성호 님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서 ‘산솔도시·건축’을 운영 중입니다. 주요 건축작품으로는 이화여자대학교 유치원·박물관·인문관·약학관, 데이콤중앙연구소, 삼보컴퓨터사옥, 홍길동민속공원 마스터플랜, SK인천교환사 등이 있습니다. 산솔도시건축 02-516-9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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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이야기] 집은 사람을 만든다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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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공사] 구조공사 지붕골조 시공
- 구조공사 지붕 골조(Roof Framing) 시공 지붕 플레임은 천장 장선(Ceiling Joist)과 서까래(Rafter), 용마루(Ridge Board)로 이루어진다. 시공은 세워진 벽체 위에 장선을 시공하고, 그 위에 용마루를 세운 뒤 서까래를 시공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천장 장선(Ceiling Joist) 외부 벽과 내부 벽이 완전하게 세워지면, 그 다음으로 천장 장선을 시공하게 된다. 지붕 골조의 첫 번째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장선은 건물의 외벽체와 내벽체 등 벽체를 연결하고 고정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선의 간격은 일반적으로 16″ O.C로 시공하며, 혹은 24″ O.C로 시공될 수도 있다. 이때 목재는 2″×4″, 2″×6″, 2″×8″, 2″×10″ 등이 사용된다. 이 가운데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가는 △장선의 길이와 간격 △예상되는 지붕의 하중 △사용되는 목재의 종류와 등급을 참고해 규정(Span)에 맞는 것으로 결정된다(표 참고). 물론 이것은 설계에 의해 지정되지만, 시공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요즘은 설계에 따라 제작된 지붕 프레임(Truss) 제품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때는 따로 장선을 시공할 필요가 없으므로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장선의 시공 준비된 장선을 수직으로 세워진 벽체 위에 시공한다. 먼저 벽체의 탑 플레이트(Top Plate)에 장선이 시공될 부분(16″O.C나 24″O.C)을 표시한다. 이때 장선의 길이는 벽체 외부와 일치해야 하며, 서까래의 경사에 맞게 끝 부분을 잘라내게 된다. 내부 칸막이 벽체 위에 장선을 이어야 할 경우에는, 서로 겹쳐서 못으로 연결하거나, 맞닿게 하여 연결철물로 연결한다. 내부 칸막이 벽이 장선의 방향과 같을 때에는, 그 벽체 위에 2″×4″로 블록을 만들어 고정시키고, 장선과 연결한다. 서까래(Rafter) 지붕의 서까래 시공은 목골조 공사 가운데 제일 어렵고 주의가 필요한 공사다. 또한 지붕의 생김새와 경사도에 따라 그 시공이 조금씩 다르므로 세심한 주의와 꼼꼼한 시공이 요구된다. 서까래의 길이는 높이와 경사도에 따라 계산되므로 정확한 길이로 시공되도록 주의해야 한다. 길이의 계산 또한 복잡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때 꼭 필요한 계산 직각자(Farming Square)의 사용법도 익혀 두도록 한다. 그러므로 설계의 단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시공이 요구되며, 최종 마감을 어떤 자재로 하느냐에 따라 기초 마감도 달라진다. 또한 목조주택에서 중요한 환기시설이(Vent) 설치될 것을 감안하고 시공해야 한다. 서까래 시공 천장 장선이 완성되면, 그 위에 서까래를 시공한다. 서까래를 시공하려면, 먼저 용마루부터 시공해야 한다. 장선 위에 임시로 합판을 이용해 바닥을 깔고, 그 위에 임시 지지대를 이용해 용마루를 고정시킨다. 용마루는 2″×4″의 목재를 사용해 정해진 높이로 시공한다. 용마루에는 서까래가 연결될 부분을 미리 연필로 표시한다. 지붕의 경사도나 서까래의 길이는 설계도에 명시되므로 확인 시공토록 한다. 서까래에 사용되는 목재는 2″×4″∼10″ 등이 사용되며, 이것 역시 목재의 등급 재질, 길이, 시공 간격, 겨울철의 예상 적설량과 무게 등으로 결정된다. 이는 공인된 Span Book(ROOF RAFTERS)을 참고하도록 한다. 종보(Collar Beam) 설치된 서까래를 확실히 지탱하기 위해 좌우의 서까래를 연결하는 빔(종보)을 시공한다. 빔은 하나 건너마다 시공하며, 위치는 서까래 길이의 위로부터 1/3지점에 1″×6″나 2″×4″로 한다. 서까래의 보강은 매우 중요하므로 응용하여 보강목으로 벽체와 대들보와 함께 연결철물을 사용해 확실히 연결 고정시킨다. 박공널(Gable end Framing) 지붕 양측 끝의 서까래에는 벽면과 수직되게 기둥으로 받쳐주도록 한다. 각 기둥에는 ㄴ자 홈을 파서 서까래를 지탱하게 한다. 만약 환기구가 설계돼 있으면, 규격에 맞게 공간을 확보하도록 한다. 추녀(Over Hang) 외부로 돌출되는 추녀 부분(물받이가 필요 없는) 서까래는 옆의 서까래와 사다리 모양으로 만들어 연결시킨다. 추녀가 길 경우에는 3개의 서까래를 홈을 파서 사다리 모양으로 연결토록 한다. 합판 덮기(Roof Sheathing) 지붕 골조가 완성되면, 그 위를 합판(Plywood)으로 덮는다. 합판 덮기는 골조가 끝나면 지체 없이 바로 시공하여 우천 등 일기변화에 따른 골조의 손상을 막도록 한다. 최종 마감자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인 합판공사에 대해 알아보자. 사용되는 합판의 두께는 일반적으로 3/8인치 혹은 1/2인치의 합판이 사용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OSB도 사용된다. 빗물받이(Drip Edge(cap)) 합판 시공 후, 지붕 모서리 부분은 금속 드립 캡으로 마무리한다. 루핑 펠트(Roofing Felt) 슁글을 시공하기 전, 루핑 펠트로 합판 위에 시공한다. 일반적인 경사의 지붕에는 15파운드 펠트로 시공하며, 시공은 처마 부분에서 시작해 겹침 부분은 상하는 5센티미터, 좌우 겹침은 15센티미터 정도로 한다. 플래싱(Flashing) 지붕과 벽이 맞닿는 부분이나 벽난로 굴뚝, 지붕창 그리고 지붕의 골진 부분에는 금속 플래싱을, 방수에 대비해 시공한다. 플래싱은 0.5밀리미터 두께가 적당하며 동제품이나 알루미늄을 사용한다. 田 글 정세용 글쓴이 정세용 님은 목조주택의 본 고장인 캐나다에서 10여 년 동안 자재부터 시공까지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정통 목조주택 전문가입니다. 문의 : 011-265-1373 webmaster@olympic w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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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 이야기] 통나무주택과 벽난로Ⅱ
- 통나무주택과 벽난로Ⅱ 벽난로를 시공할 때, 벽난로가 집의 규모나 설치되는 거실의 분위기에 적당한 기종인지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벽난로 본체(火口, Fire box)만 구입하고, 장식성 돌쌓기를 직접 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자문을 구할 필요가 있다. 벽난로는 변형이나 이동이 쉽지 않은 고정 구조물이며, 거실에서 가장 비중 있는 장식물이기 때문이다. 벽난로는 사실상 거실의 주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가장 비중 있는 장식물이기에 선택과 시공, 이 모두 정성을 들여야 마땅하다. 벽난로를 설치할 때는 벽난로의 기능성과 장식성, 이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 가끔 전원주택을 방문하면 돈을 들여 설치한 벽난로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물단지가 되어 버린 안타까운 모습을 자주 본다. 제대로 타지 않고 연기만 나거나, 잘 타는데도 실내가 따뜻해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심지어 어떤 집에서는 벽난로로 인해 화재가 난 경우도 보았다. 벽난로에 관한 올바른 지식 없이 상식만으로 만들었거나, 원리의 이해와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나름대로 만든 부적합한 것이거나, 혹은 제대로 만들어진 벽난로라 해도 원리에 맞게 제대로 시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벽난로는 매우 과학적인 원리에 따라 설계되고 제작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벽난로는 열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장식성도 훌륭하다. 고가의 좋은 벽난로도 장소가 적당하지 않거나 잘 어울리지 않는 기종이 선택된 경우도 가끔 본다. 거실의 주인, 벽난로 필자는 벽난로를 시공할 때, 벽난로가 집의 규모나 설치되는 거실의 분위기에 적당한 기종인지 신중히 선택하길 권한다. 벽난로 본체(火口, Fire Box)만 구입하고, 장식성 돌쌓기를 직접 하는 경우에는 좀더 신중하게 전문가의 자문을 구할 필요가 있다. 벽난로는 변형이나 이동이 쉽지 않은 고정 구조물이며 거실에서 가장 비중 있는 장식물이 되기 때문이다. 벽난로는 사실상 거실의 주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가장 비중 있는 장식물이기에 선택과 시공, 이 모두 정성을 들여야 마땅하다. 통나무집의 경우, 건축주에 따라 큰 규모의 저택으로 짓는 경우에서부터 주말주택 같은 20~30평 소규모 주택까지, 사무실이나 상점뿐만 아니라 분위기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상업건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벽난로의 형태에 따른 종류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으므로, 이런 건물들에 어울리는 형태의 벽난로를 간략하게 살펴보자. 사무실이나 화랑과 같은 정적(靜的) 업무용 공간이나 출입이 많은 로비(Lobby)같은 개방된 곳에서는 가급적 설치를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벽난로는 불꽃을 내면서 탄다. 그리고 기술적으로 잘 설치된 벽난로라도 가끔은 연기가 실내로 나올 수 있다. 그리고 꾸준한 관심과 손길이 필요하므로 업무가 산란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무실이나 화랑과 같은 정적(靜的) 업무용 공간에 따뜻한 실내 분위기가 필요하다면, 인조(人造, Imitation) 벽난로도 바람직하다. 전기를 이용해서 멋지게 연출되는 화염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훨씬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학교 교실에서 사용하던 석탄 난로를 연상할 수 있는, 실용성이 높은 독립형 벽난로는 열효율이 높아 공방이나 화실(Atelier, Studio) 같은 자유로운 공간에 잘 어울린다. 요즈음 판매되는 독립형 벽난로는 디자인 면에서 세련되고 열효율도 높다. 난로 위에 물을 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열 주머니(Heat Box)에 간단한 음식을 데우거나 구울 수도 있는 제품도 있다. 사용 연료도 다양해서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벽난로는 현대적인 사무실이나 인테리어 집 같은 감각적인 영업장에서도 실용적이면서도 훌륭한 공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가장 전통적인 매립형 벽난로의 경우, 주로 유럽에서 많이 공급되는 형태로 불집에 유리문이 달려 입구를 여닫을 수 있는 현대적인 폐쇄형과, 전형적인 방법으로 불문이 열려 있어 불타는 모습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개방형으로 나누어진다. 개방형과 폐쇄형 벽난로 개방형은 불문이 열려 있어 장작을 넣거나 필요한 경우 손보기가 쉽다. 그리고 장식성이 뛰어나 벽면 가득 멋지게 장식할 수 있으며, 벽난로 앞에서 장작이 타는 모습과 열감을 크게 즐길 수 있다. 개방형은 장작이 타면서 불똥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을 설치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만 개방형은 열린 입구로 실내의 더워진 공기가 굴뚝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어렵다. 벽난로에 불을 지피고 때면, 벽난로의 불문을 통해 빠져나가는 실내 공기의 양이 많아진다. 즉 벽난로가 실내 공기를 데우면서 벽난로 아궁이를 통해서 많은 양의 데워진 공기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실제 열효율이 낮다는 결점이 있다. 차단 방법은 굴뚝의 닫힘판으로 연소 상태에 따라 굴뚝을 여닫아 조절을 하는 방법이 있다. 이에 비해 문을 닫는 폐쇄형은 유리문이 달려 입구를 여닫을 수 있는 현대적인 감각의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있다. 불문을 여닫는 유리문은 내열성이 우수한 세라믹 유리(Ceramic Glass)를 사용해 열효율을 높이고, 벽난로의 시각적 즐거움을 유지하기 위해 그을음(Soot)이 끼는 것을 방지하는 자동 청소기능(Self Cleaning)을 갖춘 것이 필수다. 문이 닫혀 불똥이 튈 염려도 없고, 연기가 역류되는 일도 적다. 다만 유리문을 통해서 투과되는 열을 전달하는 열선(熱線)인 원적외선과 적외선으로 열을 전달 받지만, 유리문 때문에 복사열을 직접 받는 양이 줄어들어 주변에서 느끼는 열감은 개방형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데워진 실내 공기가 굴뚝으로 나가는 양이 적고 불집(Fire Box)과 굴뚝이 되는 방열관(放熱管)을 통해 데워진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개방형에 비해 열효율이 훨씬 높다. 또한 필요에 따라 데워진 공기를 튜브를 통해 몇 개의 다른 방으로 보낼 수 있는 시스템도 있어 구상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여지가 있다. 유리문으로 불집을 닫아도 연탄 화덕의 공기구멍을 조절하듯 벽난로의 장작 연소를 섬세하게 조절하면서 굴뚝의 닫힘판을 함께 조절할 수 있어, 공기 사용량과 배출량을 조절하게 된다. 이런 결과로 연소 지속시간(Burning Time)을 크게 늘릴 수 있어 실제 생활 난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다. 통나무집의 오랜 벗, 벽난로 통나무집과 벽난로는 오랜 친구 같은 친숙한 어울림이 있다. 하지만 벽난로는 부분적이고 직접적인 연기를 통나무 벽체에 전달하기에 생체조직인 통나무집에서는 좀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목재의 과열로 인한 화재나 부분적인 심한 건조로 인한 문제를 예방해야 하기 때문이다. 독립형 벽난로를 설치할 때도 벽면과 충분한 거리가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벽난로 뒷면에 열기를 차단하는 방열판이 있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장소 특성상 벽면 가까이 설치하면 벽면에 유리솜 같은 단열재를 붙이고, 석고판 같은 불연 단열재로 표면을 마감하는 것이 좋다. 넓은 석고판에 칠을 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장식을 하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매립형 벽난로를 설치하는 경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벽난로 구조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한번 설치하면 쉽게 움직일 수 없는 구조물이 되기에 벽난로가 설치되는 뒷벽에는 100밀리미터 정도의 압축 유리솜(Glass Wool)이나, 세라믹 솜(Ceramic Wool)으로 통나무 벽면을 보호해야 한다. 그 위에 내화 벽돌을 쌓거나 내화 판재로 마감하길 권한다. 알루미늄 반사지를 덧붙이면 열효율도 높이고 벽면 보호를 위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굴뚝이 지붕을 통과할 때 방열관이 되는 벽난로 내부 굴뚝의 방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붕 밖으로 나가는 부분의 굴뚝은 2중구조로 내부 단열이 돼야 한다. 물론 지붕과 만나는 부분은 적어도 20센티미터 이상의 주변 단열 공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단열재로 공간을 꼭꼭 메워주어 목재에 열이 닿지 않아야 한다. 다른 건축물도 마찬가지지만 벽난로를 설치하는 장소 곁에는 창문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벽난로를 처음 점화할 때나 불을 끌 때, 가끔 벽난로 청소를 하거나 환기를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선택과 구상으로 다음 회에 벽난로의 구조와 설치 방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田 글 정인화<발미스코리아 대표> 글쓴이 정인화 님은 발미스사의 한국 대표로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수년간 쌓아온 통나무집 건축이론 교육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규모 통나무주택 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등 개인 주문주택뿐 아니라 제주도 등지에서 기업형 통나무 펜션단지의 개발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발미스코리아 054-975-1240 www.valmi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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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 이야기] 통나무주택과 벽난로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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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스틸하우스
-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스틸하우스 연재를 시작하며 스틸하우스를 다시 정리한다는 것은, 기존에 연재됐거나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여기에서는 독자들 중 아직 스틸하우스를 접하지 못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초심자에게는 불공평한 지식 전달이 될 수 있으므로, 기술적인 분야는 쉽게 표현하고자 한다. 그리고 라고 나름대로 거창하게 제목을 정한 것은, 좀더 부드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얼마 전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에서 스틸하우스에 대해 1년 동안 원고를 써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인터넷을 통해 하기 쉬운 내용으로 그냥 저냥 표현해 오던 것과는 달리 지면을 통해, 그것도 매월 글을 보낸다는 것이 너무나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한편으론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다면 … 아직 이 업으로 밥을 먹고 있는 필자로서는 상당히 좋은 기회라는 얄팍한 생각이 들어 ‘그렇게 하겠다’고 답을 했다. 그리고는 며칠을 걱정으로 보냈다. 그러다 보니 첫 번째 원고 마감 시한이 어김없이 찾아오고 말았다. ‘전원주택’이라는 용어가 생겨나고, 그 한가운데 스틸하우스가 도입되고… 수십 년이 지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출판물이나 회사별 인터넷과 홍보물, 전시회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많은 정보가 전달됐다고 생각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스틸하우스를 다시 정리한다는 것은, 기존에 연재됐거나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스틸하우스에 관한 지식을 많이 지닌 분들이 연재한 내용을 넘어설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뿐만 아니라 아주 색다르고 훌륭한 내용으로 채우기란 애당초 불가능하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독자들 중 아직 스틸하우스를 접하지 못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초심자에게는 불공평한 지식 전달이 될 수 있으므로, 기술적인 분야는 가장 보편적인 내용 정도로 다루되 알기 쉽게 표현하고자 한다. 그리고 라고 나름대로 거창하게 제목을 정한 것은, 좀더 부드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냉간성형강판을 이용한 스터드나 조이스트를 사용해서 짓는 집이 스틸하우스이고, 그때 사용되는 자재는 KS-D3854에 규정돼 있으면서, 또 인장강도는 3,000kg/㎠ 이상……. 다분히 전문적인 내용이고 명쾌한 용어들이다. 하지만 초심자인 독자들에겐 상당히 곤혹스럽고 어려운 용어들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필자의 독자층 목표는 스틸하우스 전문가가 아닌, 초심자나 스틸하우스를 겪어 봤다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부류다. 스틸하우스란 것이 상당히 전문적이고, 어려운 기술적 용어와 지식 그리고 경험이 있어야만 가능한 구조다 보니, 심지어는 건축설계를 업으로 하는 건축사들도 스틸하우스로 설계하기를 꺼리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서 생각을 조금만 뒤집어서 접근해 보자. 스틸하우스 시공을 할 때, 전문 엔지니어링 능력과 시공 조직 및 경험이 있어야만 가능한 부분은 전문가들에게 의뢰를 하면 된다. 그러면 이것이 아주 큰 장점으로 작용해, 조적조나 콘크리트조 등 기존 공법처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도면대로 정확한 시공이 이뤄진다. 그리고 본 지면을 통해 전달하려는 내용은 가끔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를 하고 있는 내용들이다. 예를 들어 “스틸하우스는 조적조보다 평당 공사비가 비싸고, 목조주택보다 저렴하다”라는 이런 루머식 내용들을 ‘전원주택의 허와 실’이라는 내용으로 짧게나마 곁들여 가면서 지루함을 덜어 주고자 한다. 알려지지 않은 스틸하우스 이야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목조주택, 스틸하우스, 콘크리트주택, 벽돌집은 외부의 마감을 가지고 분류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몸에 비교하면 척추와 갈비뼈, 등뼈에 해당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데서 구조의 형식을 찾는다. 그 다음 몸에 살이 붙고, 옷을 입고 신을 신어서 모습을 나타내듯이 집 또한 같은 논리다. 스틸은 철이다. 철(Steel)을 뼈대로 지은 집을 스틸하우스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런 집을 크게는 다음의 네 가지로 본다. 첫째, 철골 구조(Steel) 둘째, 철근철골 구조(Steel Reinforcded Concrete) 셋째, 경량철골 구조(Light-weight Steel) 넷째, 스틸하우스 구조(Light-gauged steel framed) 앞의 분류 가운데서 스틸하우스 구조는 건축법상에 명확한 구조 형식이 없어, 경량철골구조에 포함한다. 그러나 공법과 용도, 심지어 취득세, 등록세 등 건축을 한 뒤에 내는 세금까지도 경량철골조와는 차이가 나는 공법이다. 그러면 비전문가인 건축주가 이런 네 가지 공법 중에서, 어떤 것이 스틸하우스인지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이렇게 구분한다. 네모난 집을 짓는다고 가정할 때, 철골 기둥이 4개 이상 그리고 기둥을 연결하는 보가 있다면 철골 구조다. 집의 기둥이나 보 가운데 한 개를 없애면, 금세 무너질 것 같은 뼈대를 가진 구조를 철골 구조라고 보면 된다. 그런가 하면, 작은 기둥이나 보처럼 생긴 것이 많기 때문에 몇 개쯤 빼낸다고 당장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처럼 보이는 구조가 있다. 목조주택의 뼈대를 시공하는 것과 같은 공법으로, ‘ㄷ’자 형태의 작은 스틸 자재(기둥 지름이 15cm 이내)를 이용해 짓고, 자재의 두께가 약 1밀리미터 정도로 얇다면 스틸하우스라고 봐도 된다. 아니, 그렇게 얇고 가냘픈 자재로 어떻게 집을 지을 수 있을까, 라고 반문한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평소에 별생각 없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지만, 자전거 바퀴를 구성하는 살을 보면 굵기가 약 3밀리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2명이 타고 심지어는 3명도 거뜬히 탈 수 있다. 이렇게 폐각형 안에서 여러 개의 작은 힘이 합쳐져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면내응력’이라 한다. 스틸하우스도 이런 원리에 따라 만들어지는 구조다. 경량철골조보다는 공사비가 많이 들지만, 주거 성능이 뛰어나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이나 기숙사, 모양이 특이한 카페 등의 용도로 많이 짓는다. 반면 경량 철골을 이용한 조립식 구조는 창고나 축사 공장 등의 건물에 적합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조립식 구조로 대형 쇼핑센터를 지었다가 대형 참사를 불러 온 적이 있고, 주택 용도로 지어 어린이들을 집단으로 재우다가 대형 참사를 빚어낸 경우가 있다. 田 글 최길찬 글쓴이 최길찬 님은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건축시공기술사이자 건축사입니다. 2002년 강구조작품상(주택부문)을 수상했으며, 저자입니다. 현재 KBS-1TV 6시내고향 에 출연 중이며, Daum 카페 ‘최길찬의 전원주택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의 050-2710-0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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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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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집 따라짓기 9
- 아, 황토집은 이렇게 짓는구나 흙내 풀풀 나는 시골살이가 그리워 풍요와 빈곤이 아우성치는 도시를 떠나, 경남 하동의 지리산 자락으로 내려온 이가 있다. 로아차(露芽茶)를 운영하는 신재남 씨 가족이 그 주인공이다. 사라호 이후 최대라는 매미가 쓸고 간 자리를 추스르며 1년 가까운 기간을 바쳐 손수 집을 지었다. 그가 일일이 사진을 찍어가며 모은 자료를 소개한다. 정성들여 찍은 사진과 재치 넘치는 짤막한 설명을 읽어보면 ‘아, 황토집은 이렇게 짓는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킴이 얹기 1. 못으로 고정 깎아 놓은 지킴이는 원형 지붕의 중앙, 전병통 위에 위치를 잡고 못으로 일단 고정시킨다. 2. 황토로 고정 지킴이와 너와 사이를 황토로 채운다. 3. 돌쌓기-하나 예쁜 돌만 골라 하나하나 정성스레 쌓는다. 4. 돌쌓기-둘 중앙의 거실 쪽 지킴이도 마찬가지다. 비닐 비료 부대에 황토를 담아 올려 돌을 쌓는다. 5. 틈새 메우기-하나 돌과 돌 사이의 틈은 비가 와도 안전하게 백시멘트와 황토를 섞어서 메운다. 6. 틈새 메우기-둘 2층 벽체를 하루 분량만큼 쌓고, 남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틈새 메우기 작업을 하고 있다. ☞2층 바닥 만들기 1. 서까래 걸기 2층을 만들기 전에 먼저 아래층 지붕을 완성한다. 2. 개판 치기 손이 척척 맞으니 며칠 걸리던 일도 반나절 만에 뚝딱! 아래층 천장의 개판을 완성했다. 3. 대패로 면 고르기 2층 바닥을 만들 상(床)을 걸기 위해 서까래의 한쪽 면을 평평하게 대패질하고 있다. 4. 상 걸기-하나 한쪽을 전병통에 고정하고, 벽 쪽은 통나무 등을 이용해 높이를 평평하게 맞추어 고정시킨다. 5. 상 걸기-둘 벽 쪽에 통나무를 이용해 고정시킨 모습. 6. 수평 맞추기 수평은 수평자를 이용해 맞춘다. 각각의 서까래는 물론이고, 서까래와 서까래의 높이도 같도록 맞춘다. 7. 벽면 흙 채우기 상으로 걸어 준 서까래와 서까래 사이는 흙으로 채운다. 8. 나무 채우기 1층 천장과 상으로 걸어 준 서까래 사이는 나무토막으로 채운다. 9. 흙 채우기 나무토막 서까래 사이를 흙으로 채운다. 10. 바닥 고르기 흙으로 완전히 채워 바닥을 고른다. 11. 합판 놓기 합판으로 바닥 마무리를 한다. 12. 못 박기 합판을 고정하기 위해 못을 박는다. 당연히 상으로 걸어 준 서까래와 합판을 고정시킨다. 13. 처마 만들기 그리고 처마를 만든다. 14. 처마 U-바 씌우기 이것으로 2층 바닥 만들기가 끝났다. ☞2층 벽 쌓기 1. 삽으로 흙 퍼 올리기 2층 벽체를 쌓을 때는 무모하게도 인력으로 흙을 올리려 한 차 가득 황토를 퍼 담았다. 2. 흙 뭉치기 2층으로 던지기 위해 흙을 뭉치고 있다. 3. 흙 던져 올리기 뭉친 흙을 2층으로 던져 올린다. 다 같이 흙덩이 한 100여 개 뭉치고, 던져 받고, 다시 내려가 뭉치고…… 한 대분을 던지고 나면 모두 기진맥진―. 4. 벽쌓기창틀 올리기 이틀만에 2층 벽을 모두 쌓았다.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2층이, 여름휴가 동안 도움을 주신 많은 사람의 손길로 완성되어 가고 있다. 5. 창틀 올리기 2층 창틀을 올리고 있다. 2층 창틀은 특별히 휜 나무를 많이 구해와 나름대로 멋지게 마무리했다. TIP 창호공사시 유의할 사항 우리 전통 가옥인 황토집의 창호는 대자연과 호흡을 같이할 수 있는, 세상을 향해 열어 놓은 정신적 통로로 생각해 왔다는 점에 비중을 둬야 한다. ☞2층 지붕 만들기 1. U-바 대용-하나 2층은 처음 설계에 빠져 있어 미리 맞춰 놓은 U-바가 떨어졌다. 대신 유성페인트를 이용해 각목을 칠하고 있다. 2. U-바 대용-둘 처마의 끝부분에 쳐질 개판에도 마찬가지로 칠을 한다. 3. 서까래 고정 서까래를 고정하는 데는 세 명이 필요하다. 사람이 부족해 하동댁이 팔을 걷어 부치고 전기드릴을 잡았다. 4. 개판 치기 2층을 올리며 제일 힘들었던 것은 바로 개판 치기였다. 약간의 고소공포증을 갖고 있던 터라, 허리에 줄을 칭칭 동여매고 어렵게 작업을 마쳤다. 5. 구름 속의 작업 구름이 낮게 내려앉아 주변 풍경이 몽환적으로 변하는 게 너무 아름다워 일 하다가 한 장 찍었다. 6. 갑바 덮기 늦장마도 아니고 8월 중순에 뭔 비가 그리 오는지, 일하다가 갑자기 비가 내려 갑바를 덮고 있다. 7. 완성 드디어 2층이 완성됐다. 지킴이까지 얹고 보니 이제야 집 모양새가 나는 것 같다. 이제 힘든 일은 어느 정도 끝났다. TIP 황토집 지붕이기 황토집엔 흙기와가 지붕의 소재로 가장 잘 어울린다. 다음으로는 너와 또는 적삼목, 잔디, 아스팔트 슁글 등이 어울리는 소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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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집 따라짓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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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이슈] 달라지는 부동산 보유세
- 달라지는 부동산 보유세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세 2005년부터 시행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세’가 200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12월 13일 정부는 이헌재 경제부총리, 허성관 행자부장관, 강동석 건교부장관이 만나 보유세제 개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임대주택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1가구 3주택 양도세 60퍼센트 중과세는 종합부동산세와 연계시키지 않고, 2005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되, 시행 후 실태 분석을 통해 문제점이 있는 경우에는 보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로써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 시기를 둘러싸고, 오랫동안 끌어오던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 간의 대결 국면이 막을 내렸다. 2005년부터 시행되는 1가구 3주택 중과세 대상은 전국적으로 30만∼40만 가구 정도로 추정된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시 소재 주택으로 1가구 3주택에 해당하는 경우는 총 311만 가구이며, 여기에서 중과 제외 대상인 장기임대주택과 감면주택 등을 제외할 경우 100만 가구 정도로 추정되나, 양도세 중과 대상인 1가구 3주택인 경우는 30만∼40만 가구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3주택 이상 여부는 △서울과 군지역을 제외한 광역시의 모든 주택 △읍·면지역을 제외한 경기도의 모든 주택 △기타 지역은 국세청 기준시가 기준으로 3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 3주택자로 간주된다. 그러나 장기임대주택, 감면주택, 상속주택, 소형주택 등의 경우는 3주택 이상인 경우에도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재경부는 주택가격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주택투기지역 해제 요건을 충족한 지역이 1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은 수도권에서 서울 중랑구, 인천 남동구·부평구, 경기 의왕시·군포시와 충청권 대전 서구·유성구·대덕구,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의 지역이다. 1가구 3주택 중과, 기준시가 3억 원 미만 주택 제외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 광역시의 모든 주택, 그외 지역은 국세청 기준시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이 해당된다. 따라서 서울에 아파트 두 채, 충북 충주에 기준시가 2억 원짜리 아파트를 소유해 1가구 3주택이 되더라도 양도세 중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2003년 말 이전에 구입한 집으로 국세청 기준시가 4000만 원 이하이며 전용면적 18평 이하인 경우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 대상이 아니다. 단독주택의 경우 건평이 18평 이하이고, 대지는 36평 이하인 경우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소형주택이라도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재개발 지역이나 재건축 지역은 중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반면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해 양도세 감면 대상인 주택도 중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건설업자가 지어 임대하는 건설임대주택의 경우,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5채 이상을 3∼5년 이상 임대하면 제외된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에도 2003년 10월 30일 이후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을 5채 이상 취득해 10년 이상 임대하는 경우, 또는 2003년 10월 29일 이전 등록해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 2채 이상 취득해 5년 이상 임대하는 경우도 제외된다. 부동산 보유세재 개편(안) 주요 내용 ▲거래세 완화 : 2005년부터는 등록세율을 1퍼센트 인하해 거래세인 취득·등록세 부담을 5퍼센트(농특세·교육세 포함시 5.8%)에서 4퍼센트(4.6%)로 낮출 계획이다. 다만 개인간의 주택·건물거래는 과표가 인상되는 점을 감안해 등록세율을 1.5퍼센트 인하할 방침이다. 이에 함께 각 시도는 자체 여건에 맞춰 감면조례를 활용해 거래세를 추가로 인하하도록 할 예정이다. 2005년 하반기부터 부동산중개업법개정에 따라 개인간 부동산 거래에 대해서도 실거래가로 신고하는 제도가 시행되면, 거래세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이때 거래세 부담이 증가하는 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감면조치를 도입할 계획이다. ▲보유세제의 정상화 : 보유재산 가액(시가)에 상응하게 보유세를 부담하도록 토지와 건물의 과세표준을 실거래 가액(시가)을 기준으로 평가해 현실화하고, 주택은 현재 건물 부분은 재산세로, 부속토지 부분은 종합토지세로 구분해 과세하던 것을 토지와 건물을 통합해 평가하고, 그 평가액을 하나의 세목인 재산세로 과세한다. ▲종합부동산세 신설 : 주택이나 토지를 많이 가진 사람에 대해 보유세를 이원화해 1단계로 시·군·구에서는 낮은 세율로 재산세를 과세하되, 주택이나 토지를 일정 규모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2단계로 높은 세율로 국세인 종합부동산세를 과세하도록 했다. 종합부동산세의 과세 대상자는 주택의 경우에는 국세청 기준시가로 9억 원을 초과할 경우로 하고, 나대지의 경우에는 공시지가로 6억 원 초과, 빌딩·상가·사무실 등의 부속토지의 경우에는 공시지가로 40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세율체계 : 복잡하고 급격한 누진세율을, 세율 단계를 줄이고 과표 현실화로 인한 급격한 세금 부담의 증가를 완화하도록 세율 체계를 전반적으로 조정했다. 주택은 현재 건물분에 대해 0.3∼7퍼센트로 6단계의 세율, 토지분에 대해서는 0.2∼5퍼센트로 9단계의 세율로 누진적으로 부과했으나, 2005년부터는 건물과 토지를 통합해 1단계로 시·군·구가 0.15∼0.5퍼센트의 세율로 3단계로 누진 적용하게 된다. 만약 주택 소유액이 9억 원을 넘을 경우에는 1단계의 재산세를 뺀 차액에 대해 2단계로 국가에서 1.0∼3.0퍼센트의 세율로 단계로 누진적으로 부과하게 된다. 나대지의 경우에는 현재 0.2∼5퍼센트 사이에서 9단계로 누진세율을 적용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1단계로 0.2∼0.5퍼센트 사이의 재산세율이 3단계로 부과되며, 6억 원을 초과할 경우 2단계로 1.0∼4.0퍼센트의 세율로 종합부동산세가 3단계로 부과된다. ▲개별세부담 상한선 : 이번 보유세 개편으로 인해 세부담이 급증하는 사례가 없도록 전년대비 개별 세액이 50퍼센트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상한선을 제도화했다. 부동산보유세제 개편에 따라 2005년부터 전국 주택소유 합계 9억 원이 넘는 경우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된다. ▲과세기준일 : 종합부동산세는 현재(2004년 6월 1일 기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기준으로 과세 여부를 판정한다. ▲납부기한 : 현재는 주택의 건물분에 대한 재산세의 경우 7월말, 토지분에 대한 종토세는 10월말까지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보유세 개편에 따라 2005년부터는 지방세인 재산세를 7월말과 9월말, 두 번에 걸쳐 내도록 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자는 12월 15일까지 국세청에 내야 된다. 부동산소유자가 12월 1일∼15일까지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자진 신고·납부할 경우에는 납부세액의 3퍼센트를 세액을 공제 받을 수 있다. 田 정리 윤홍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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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이슈] 달라지는 부동산 보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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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기업, 오픈마인드로 일하는 (주)흥진산업개발
- 젊은 기업, 오픈 마인드로 일하는 (주)흥진산업개발 이미경 대표 집은 누구나가 지을 수 있지만 정성을 들여 지은 집은 세월이 지날수록 그 진실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주)흥진산업개발은 웰빙 붐에 맞추어 건축주의 건강까지 고려한 주택을 설계·시공을 하고 있으며, 내 몸에 꼭 맞는 맞춤 정장을 입은 듯 아파트와 주택의 복합적인 삶의 여유 공간인 '신 주택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회사로 고객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 ■연혁 및 주요 시공 실적 ·2001년, (주)흥진스틸건축 설립 ·2003년, (주)흥진산업개발로 상호 변경 ·2003년, 영천 대창주택 신축공사 ·2003년, 영천 대창주택 신축공사 ·2003년, 청도 토평리 주택 신축공사 ·2003년, 경산 압량 주택 신축공사 ·2003년, 경산 경일대카페 신축공사 ·2004년, 대구산업정보대학 리모델링 공사 ·2004년, 청도 각북 주택 신축공사 ·2004년, 대구 팔공산 신무동 주택 신축공사 ·2004년, 대구 K2만촌관사 시설 신축공사 ·2004년, 청도 소라리 주택신축공사 ·2004년, 청도 안인리 주택신축공사 외 다수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자리한 (주)흥진산업개발. 스틸하우스를 전문 설계·시공 회사로 2001년 (주)흥진스틸건축 회사를 설립, 2003년 1월 (주)흥진산업개발로 명칭을 바꾸고 질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영업과 설계, 시공 등 전문가 집단으로 팀을 구성 일체화된 건축 시스템을 갖췄다. (주)흥진산업개발은 젊은 기업임을 강조하며 오픈 마인드로 사람과 자연 그리고 주택, 이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도록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라는 인식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해를 더할수록 '속이 알차고 신선한 젊은 회사'로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 전 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낱낱이 공개함으로써 건축주들로부터 호평이 대단하다. 건축 계약이 이뤄지면, 먼저 건축주에게 가족 구성들이 원하는 공간을 포함해 가구나 가전제품을 어디에 놓을지 표시해 달라고 주문한다. 처음엔 번거롭다며 난색을 표하다가도 나중엔 온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집 구성에 참여하다 보니 재미있다면서 만족한다. 디자인을 통한 시뮬레이션으로 재차 확인한 후 본격 시공에 착수한다. (주)흥진산업개발의 주요 시공 실적으로는 2003년도 △영천 대창 주택 △청도 토평리 주택 △경산 압량 주택 △경산 경일대카페, 2004년도 △대구산업정보대학 리모델링 △청도 각북 주택 △대구 팔공산 신무동 주택 △대구 K2만촌관사시설 △청도 소라리 주택 △청도 안인리 주택 신축공사 등 1년에 10여 채 이상을 건축할 정도로 영남에서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주)흥진산업개발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1331-5 동우빌딩 3층 TEL : 053)759-0991~2 www.i-hj.com 57평 복층 스틸하우스 사방에 창을 낸 집 경산의 북쪽 팔공산 자락에 둘러싸인 아늑한 분지에 자리한 57평 스틸하우스. 2세대가 함께 또 독립적으로 생활하도록 한 편리하고 세련된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동남향으로 얹혀 채광을 위해 전면과 측면에 창을 여러 개 냈고, 디자인과 성능을 고려해 거실 천장을 눈에 띄게 높게 했다. 창호는 시스템 창호와 그린격자유리를 사용했고, 마감재는 내벽은 실크벽지로, 바닥은 독일산 강화마루를 깔았다. 1층은 41평으로 돌출형 티-스페이스(Tea-Space)를 갖춘 침실과 주방, 거실, 운동기구 방, 화장실, 다용도실로 구성을 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 수납공간을 작은 방으로 꾸며 조상을 모시는 제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은 16평으로 방 2개와 화장실, 장독대로 사용하는 발코니로 구성했다. 2층 전면에 위치한 넓은 발코니와 소형 거실은 독립된 휴식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한편 사방으로 낸 창은 해가 떠서 질 때가지 풍부한 햇살을 집안 가득 끌어들인다. 건축정보 ·위 치 :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건축형태 :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57평(1층-41평, 2층-16평) ※덱 42평, 방갈로 5평 별도. ·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방부목 ·지붕마감재 :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바닥마감재 : 강화마루 ·창 호 재 : 시스템 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58평 복층 스틸하우스 팔공산 기슭 '동수산방(桐藪山房)' 팔공산 자락에 자리한 53평 주말주택용 스틸하우스. 건축주는 팔공산의 옛 이름 중 하나인 동수산에서 착안해 집의 이름을 '동수산방(桐藪山房)'이라 붙였다. 외관은 눈에 띌 듯 말 듯 수수한 모습으로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정갈하고 세련스러우며 중후한 멋을 풍긴다. 시원스럽게 하이실링으로 처리한 거실그리고 주방 겸 식당, 보조주방을 하나의 공간으로 엮어 주부의 동선을 배려했다. 천장은 일반 이미지 서까래의 우물 '정(井)'자에서 탈피한 인테리어로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거실로 돌출된 층간에 에어컨디셔너 박스를 매입시킨 것도 돋보인다. 안방은 건축주의 건강을 고려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게르마늄으로 시공했다. 2층은 다도(茶道)방과 자녀방, 서재로 구성돼 있는데, 다도방의 경우 조명등과 벽지는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고풍스럽게 연출했다. 또 각 공간마다 한실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바닥에 참숯을 깔고 벽면을 한지벽지로 마감했다. 건축정보 ·위 치 : 대구시 동구 팔공산 신무동 ·건축형태 :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58평(1층-37평, 2층-16평, 지하-5평) ·외벽마감재 : 파벽실버, 시멘트사이딩 ·지붕마감재 : 이중 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패브릭, 대리석 ·바닥마감재 : 액상 숯칠 마감 위 강화마루 ·창 호 재 : 시스템 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48평 복층 스틸하우스 곡선으로 부드러운 분위기 자아내는 경북 경산 압량 신원리에 자리한 스틸하우스. 일반적인 스틸하우스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외관은 단아한 자태를 뽐내며 전형적인 전원주택의 모양새를 하고 있다. 실내는 세련된 분위기와 함께 실용적인 면을 강조했다.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리하게 구성한 공간 배치도 눈길을 끈다. 소나무 숲 사이 260평 대지에 연면적 48평(1층 34.5평, 2층 13.5평)으로 앉혀진 집이다. 외부는 전원생활을 즐거움을 더해 주는 덱을 넓고 시원스럽게 설치했고, 시멘트 사이딩으로 마감한 외벽을 파벽실버와 방부목으로 포인트를 주어 분위기가 차분하다. 현관에서 시작해 후면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긴 덱과 각각의 공간을 구분 짓는 물매는 여느 전원주택 못지 않은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특히 내부는 원형과 곡선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전체적인 분위기가 부드럽다. 공간 분할을 최소화해 각각의 공간을 넓게 활용하도록 설계했고, 채광을 위해 전면과 측면에 창을 여러 개 냈다. 건축정보 ·위 치 :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월리 ·건축형태 :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48평(1층-34.5평, 2층-13.5평) ·외벽마감재 : 시멘트 사이딩, 파벽실버, 비닐사이딩, 방부목 ·지붕마감재 :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창 호 재 : 시스템 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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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기업, 오픈마인드로 일하는 (주)흥진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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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형 주택을 열어 가는 (주)한국스파-큐스틸하우스
- 친환경 미래형 주택을 열어 가는(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 이완수 대표 건축주와 시공사는 완벽한 건강주택을 완성시키는 데 있어서 수요자와 공급자이자 협력자의 관계로 서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신뢰 관계를 이룩해야 한다. (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스틸하우스 전문 업체로, 건축주가 믿고 만족할 수 있도록 투명 시공을 하고 있다. 설계와 생산, 시공의 전 과정을 우리 자재, 우리 기술과 우리 집을 짓는 마음으로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한다. ■연혁 및 주요 시공 실적 ·1988년, 한국스파큐스틸 설립 ·1990년, 경향하우징 철골주택 국내 최초 전시 ·1995년, 내무부·농림수산부 농어촌주택 표준화업체 선정 ·1995년, 일본 고베시 지진지역 일본 건축법 허가로 수출 시공 ·1995년, 건설교통부 공고 제1995-306호 국가 표준화공법 인정 ·1997년, 농어촌진흥공사로부터 공로인정 수상 ·1998년, (주)한국스파 - 큐 스틸하우스로 상호 변경 ·1999년, 미국령 사이판에 주택 수출 ·2000년, 삼성그룹 동호인 주택단지 시공업체 선정 ·2001년, D.K Project참여(한국토지신탁 남양주단지 내) ·2002년, 제주 펜션단지 개발 ·2003년, 강원 횡성 펜션단지 개발외 다수 선진화된 공장생산형 철골조 단열보강 패널식 주택을 설계·시공하는 (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 88년 설립 이후, 스틸하우스의 개발과 생산,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16년여에 걸친 오랜 경험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설계에서 생산, 시공까지 일체화 된 시스템을 갖췄다. 독특한 시공법, 즉 천장 단열 방음 패널 사용으로 지붕과 벽을 분리하고, 천장에 단열판을 사용해 단열 및 결로, 소음 문제를 해결했다. 이 공법은 튼튼한 천장구조의 다락방을 만들어 준다. 특히 스틸하우스 외단열공법으로 표준화된 고급 패널 벽체를 공장에서 제작함으로써 공기를 단축시켰다. 2층 집을 일괄 건축할 경우에 기초공사 일주일, 벽체와 지붕공사 10일, 설비·마감 20일 등 총 한 달에서 한 달 반이면 완공이 가능하다. 이러한 (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사례는 △95년 내무부·농림수산부 농어촌주택 표준화 업체로 선정(1995.3 건교부령 제95-306호) △95년 일본 고베시 지진지역에 일본건축법허가로 수출 시공 △99년 미국령 사이판에 주택 수출 시공 등 곳곳에서 확인된다. (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는 자재의 대량 생산, 공급을 통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현재 자동화설비 제2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01-38호 스파큐빌딩 TEL : 02)561-1235~7 www.spa-q.co.kr 59평 복층 스틸하우스 자연을 품에 안은 사랑의 보금자리 김재형(53세)·박영혜(50세) 씨 부부는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에 사회복지 공간으로 전원주택을 마련했다. 연면적 59평(1층 33평, 2층 25평) 복층 스틸하우스로,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이 잠시 쉬어 가는 보금자리다. 1999년 지인의 소개로 부지 3000평을 마련하고, 꾸준히 집 지을 준비를 했다. 구조는 시공사인 (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와의 첫 만남에서 진솔한 건축 얘기에 맘이 끌려 선뜻 스틸하우스로 정했다. 생활근거지와 가깝다는 것도 한몫을 했다. 외관은 심플해 보이지만 내부는 실용성을 살려 각 실을 용도에 맞춘 설계와 시공이 이뤄졌다. 1층은 안방과 거실, 주방 겸 식당 그리고 별도의 게스트룸을 배치했다. 거실을 넓게 구성하고,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 겸 식당에는 수납공간을 충분히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강조했다. 2층은 2개의 널찍한 방과 화장실을 마련하고, 층간 독립성이 보장되도록 했다. 또한 천장을 원목 루바로 처리해 자연의 느낌이 들도록 했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건축형태 : 복층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59평(1층-34평, 2층-25평) ·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바닥마감재 : 강화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59평 복층 스틸하우스 깔끔한 외관이 돋보이는 집 20여 년 전부터 남양주시에서 생활을 한 김영철·안진수 부부. 주변에 전원주택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로 마음먹었다. 산과 계곡이 접한 곳의 터를 원했고, 구조재도 그러한 환경과 어울릴 만한 것을 찾느라 고민을 많이 했다. 묘적사 계곡 인근의 농가가 딸린 농지를 구입한 후엔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 한국(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로 정했다. 가장 큰 특징은 두 개의 공간을 맞대어 꺾어 놓은 듯한 'ㄱ'자 모양의 구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외부 마감재로 병아리색 시멘트 사이딩과 검붉은 아스팔트 슁글을 사용해 화사하면서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면과 후면, 측면은 물론 현관의 처마가 자리한 윗 공간까지 수많은 창을 내 채광효과를 높였다. 거실 천장의 일부를 2층까지 오픈시켜 탁 트인 느낌을 강조했고, 주방과 식당은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어 주부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건축형태 : 2층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59평(1층-32평, 2층-27평) ·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바닥마감재 : 온돌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스틸하우스 펜션 단지 다양한 테마 지닌 제주, '허브비치' 아름다운 해안가를 낀 제주 애월은 식물원과 한림공원, 협제해수욕장하고 인접해 신혼부부는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이곳 제주 '허브비치'에는 동호인 전원주택 형태로 각기 독특한 설계와 디자인 그리고 테마를 지닌 펜션 18동이 들어서고 있다. 울타리가 없어 마을 전체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의 별장형 단독주택이다. 건축 설계시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제주 해안가에 입지한 장점을 살려, 외관 역시 바다와 잘 어울리는 자연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모든 주택의 방과 방 사이에 화장실과 계단을 둬 독립성을 강조했다. 단지 전체를 스틸하우스로 시공한 것은 내구성과 단열성 면에서 다른 구조재보다 우수하기 때문이다. 또 시공이 간편하고 천재지변에도 뛰어난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결로 문제는 지붕과 벽을 분리하고, 천장에 단열판을 사용해 해결했다. 건축정보 ·위 치 : 제주도 제주시 북제주군 ·건축형태 : 패널식 스틸하우스 ·외벽마감재 : 인조대리석, 핸디코트, 자연석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석고보드, 실크벽지 ·바닥마감재 : 강화마루, 장판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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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형 주택을 열어 가는 (주)한국스파-큐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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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의 새로운 지평을 연 (주)정일품송
- 통나무주택의 새로운 지평을 연 (주)정일품송 강석찬 대표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통나무주택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좋은 제작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연간 500채 이상의 통나무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건축주와 시공사 모두가 만족하기 위해서는 공사 범위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기초, 전기, 설비, 화장실 타일, 싱크대, 토목 및 외부배관, 조경 등은 현지에서 직영 처리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건축주와 시공사 서로가 신뢰를 갖는 게 중요하다. 연혁 및 주요 시공 실적 ·1993년, 정일품송 설립 ·1993∼1995년, 국립공원·휴양림 등 주요 관공서 시공 ·1995∼1997년, 통나무주택, 카페, 별장 등 보급 ·2000∼2002년, 유로하우스 설립 ·2003년, 정일품송과 유로하우스 통합 ·2003년, 통나무주택 키트 캐빈 공장 준공 ·2004년, 92㎜ 주문 통나무주택 제2공장 설립 ·2004년, 영월 해질녘강물소리 펜션 시공 ·2004년, 가평 '수화가' 펜션 자재, 설계·시공 지원 ·2004년, 태안 '노을지는솔하우스' 펜션 자재, 설계·시공 지원 ·2004년, 무주 '노을바다' 펜션 설계·시공 외 다수 통나무주택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주)정일품송. 국내에선 유일하게 통나무주택 제품을 생산부터 설계·시공, 자재 판매, 기술지도, 현장실습 및 D.I.Y 통나무 학습프로그램까지 총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1993년 2월 설립 이후, 국립공원과 휴양림 등에 다수의 통나무집을 시공했고, 관공서를 비롯해 전원카페, 별장 등을 보급해 왔다. 2000년 핀란드 키트 캐빈 수입·판매를 시작으로 통나무 자재를 공급했다. 2003년도엔 키트 캐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장시설을 완비하고 통나무주택 제조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제1, 제2 생산라인, 설계부, 공무부, 설비부, 현장소장, 마케팅 및 홈페이지 관리, 운송 및 자재관리 등 여섯 개 파트가 있다. (주)정일품송에서 공급하는 통나무 자재는 공장에서 전기구멍까지 가공돼 나오기 때문에 평수에 관계없이 현장에서 번호에 따라 조립만 하면 된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통나무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 또 건축주가 직접 시공도 할 수 있다. (주)정일품송은 30평 기준으로 연간 200여 채를 생산할 수 있는 키트 캐빈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고, 올 3월에 1개 라인을 더 증설하여 300채를 지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예약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주)정일품송 충북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518-3 TEL : 043)647-1161 www.kbshome.com 45평 복층 통나무 펜션 서해의 갯내음 물씬한 '노을바다' 전남 무안군 현경면 오류리에 자리한 펜션 '노늘바다'. 펜션지기 김덕룡(41세) 씨가 주말주택을 겸할 요량으로 지은 집이다. 나무 특유의 향이 좋고, 웰빙이 화두로 떠오르는 추세에 맞추어 지은 통나무집이다. 시공은 '정일품송'에서 지은 여러 집을 방문하면서 믿음이 생겨 맡겼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송림이 울창한 2500평의 부지에 45평(1층 30평, 2층 15평) 70밀리미터 통나무로 지은 펜션이다. 외부는 일자형으로 넓게 펼쳤고, 크고 작은 창을 여러 개 냈다. 모두 3개인 객실에 주방과 침실, 욕실을 배치한 것은 여느 펜션과 다를 바 없다. 가족 단위의 휴식 공간이라는 점을 감안해 객실 수를 늘리기보다는 크기를 넓혀 넉넉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거실은 개방형으로 시원스럽게 오픈시켰고, 침실은 박공라인을 살려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침실 창을 통해 보이는 바다와 갯벌, 송림 등의 주변 전경은 일품이다. 건축정보 ·위 치 : 전남 무안군 현경면 오류리 ·건축형태 : 통나무 70㎜ 적송 ·연 면 적 : 45평 ·외벽마감재 : 통나무+인조석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 슁글 ·바닥마감재 : 온돌마루 ·창 호 재 : 시스템 창호 ·난방형태 : 가스보일러 44평 복층 통나무 펜션 하늘 향해 날개를 펼친 '수화가' 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자리한 펜션 '수화가.' 펜션지기 권경세(30세) 씨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1000평 부지에 연면적 44평(1층 22평, 2층 22평)의 통나무주택 펜션을 지었다. 펜션사업을 하기 위해 30여 곳의 펜션을 찾아 숙박을 하면서 자료 조사를 철저히 했다. 그 결과 펜션은 입지와 테마 그리고 특색 있는 집, 이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는 판단으로 통나무주택을 택했다. '정일품송'도 50여 군데의 시공사를 찾아다닌 끝에 만났다. 펜션지기는 정일품송과 상담을 한 후, 손수 통나무집을 짓기로 맘먹었다고. 복층 통나무구조로 새가 날개를 펼친 모양으로 하고 있다. 펜션이라는 점을 감안, 방음을 고려해 세 동을 별도로 짓고 하나의 지붕을 얹었다. 모든 용품이 구비된 4개의 객실은 복층으로 구성, 1층엔 거실 겸 주방 욕실을 두고, 2층은 침실로 꾸몄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임초리 ·건축형태 : 복층통나무주택 ·연 면 적 : 44평(1층-22평, 2층-22평) ·외벽마감재 : 통나무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통나무 ·바닥마감재 : 온돌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68평 복층 통나무 펜션 바다를 마당 삼은 '노을지는 솔하우스' 충남 태안군 남면 진산리에 자리한 펜션 '노을지는 솔밭하우스'. 건축주 박종호 씨는 오래 전부터 전원생활을 계획해 왔다. 인터넷과 관련 잡지를 구독하며 꾸준하게 정보를 수집했고, 정일품송 통나무학교에서 집짓는 방법도 배웠다. 그리고 어느 정도 준비가 갖춰지자, 지금의 부지 620평을 마련해 두 동(노을채, 해돋이채)의 통나무집을 지었다. 외관은 전원주택의 전형인 유럽형에서 탈피, 조망과 채광을 고려해 창을 크게 냈고, 선을 뚜렷하게 했다. 소나무향이 그윽한 내부는 넓고 시원스럽게 구성했다. 50평 '노을채'는 복층으로 1층은 살림집이고, 2층은 단체룸으로 거실 겸 주방과 방2, 욕실2, 다락방으로 구성했다. 18평 '해돋이채'는 가족룸으로 방1, 다락방, 거실 겸 주방, 욕실로 구성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건축주는 앞으로 이곳에 통나무집과 황토집 독립형 펜션 여섯 채를 더 지을 계획이다. 건축정보 ·위 치 : 충남 태안군 남면 진산리 ·건축형태 : 통나무주택 ·연 면 적 : 68평(노을채 50평, 해돋이채 18평) ·외벽마감재 : 통나무(70㎜)+콘크리트+인조석 ·내벽마감재 : 통나무 ·바닥마감재 : 온돌마루 ·창 호 재 : 시스템 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지붕마감 : 아스팔트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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