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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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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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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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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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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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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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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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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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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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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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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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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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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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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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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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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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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 이야기]통나무주택의 창호 선택
- 창가는 세레나데를 부르며 연인이 문을 열고 내다보기를 기다리는 낭만적인 공간이다. 반면 타인이 사생활을 엿볼 것 같은 불안한 공간이기도 하다. 전원주택을 지을 때 염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보안'이다. 창호를 선택할 때는 집에 어울리는 모양 못지 않게 보안 기능까지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잘 지은 집의 창문에 쇠창살을 붙여 미관을 해친 경우를 종종 본다. 요즈음에는 보안 기능을 갖춘 우수한 창호들이 개발되면서 이것을 사용한 주택들이 늘고 있다.■ 글 싣는 순서·통나무주택의 욕실과 화장실·통나무주택의 주방과 구성·펜션, 카페, 전원주택·통나무주택의 창호 선택·통나무주택의 계단·통나무주택 2층의 특징·통나무주택의 가치·통나무주택과 사우나·통나무주택의 벽난로·통나무주택의 인테리어·통나무주택의 전기와 설비사랑의 집짓기 행사와 평양 방문 등으로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퇴임 후 통나무집에서 살고 있다. 집은 우리가 입는 옷과 같아서 그 사람의 취향과 인격을 담고 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돈을 많이 들여서 각자 개성에 맞춰 인테리어를 하는 것도 같은 의미일 것이다.또한 집은 그 사람의 행동이나 생활 환경에도 영향을 끼친다. 같은 사람임에도 제복과 정장 혹은 자유로운 옷을 입었을 때의 행동이 달라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집도 가족 구성원의 정서와 인격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렇기에 '어떤 소재로 어떻게 집을 짓는가'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요즈음 황토집이나 통나무집이 새롭게 인식되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그 집의 기본 소재에 따라 부자재나 여타 구성 요소들까지 한데 어우러지면서 전체적인 조화로움과 일체감을 갖는다. 통나무집에서 창호 선택도 마찬가지다. 흔히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 않던가. 그 때문에 영국인들은 장중하고 멋진 창호를 갖추는 것을 건축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여긴다.창호를 선택할 때 크게 '외관'과 '기능성'을 살핀다. 필자는 이 두 가지를 고루 갖춘 원목창호를 추천한다. 값이 비싼 게 흠이지만 고전적인 멋스러움과 해를 거듭하면서 깊이를 더하는 좋은 소재이기 때문이다.원목창호는 목재 선정과 정밀한 건조 공정을 거친 것이라야 뒤틀림이 없다. 그리고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려면 세심한 연귀 작업(Oblique Plan : 두 재를 맞추기 위해 나무 마무리가 보이지 않게 귀를 45도로 비스듬히 잘라 맞춘 곳)과 접착이 선행돼야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온다. 원목창호를 선택할 때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원목창호는 이처럼 까다롭기에 이를 대신해 무늬목을 입힌 나무문이나 플라스틱에 무늬를 전사한 제품도 많이 나온다. 이러한 제품들은 실용적이고 저렴하지만,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맛은 떨어지니 일장일단(一長一短)이 있다.창호의 기능창가는 세레나데를 부르며 연인이 문을 열고 내다보기를 기다리는 낭만적인 공간이다. 반면 타인이 사생활을 엿볼 것 같은 불안한 공간이기도 하다. 전원주택을 지을 때 염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보안'이다. 창호를 선택할 때는 집에 어울리는 모양 못지 않게 보안 기능까지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잘 지은 집의 창문에 쇠창살을 붙여 미관을 해친 경우를 종종 본다. 요즈음에는 보안 기능을 갖춘 우수한 창호들이 개발되면서 이것을 사용한 주택들이 늘고 있다.창호의 중요성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건축비에서 창호가 차지하는 비율은 10∼30% 정도로 만만찮다. 창호는 실내를 필요에 따라 열린공간과 닫힌공간으로 만들어 준다. 그렇기에 기능상 개방성과 폐쇄성을 모두 갖춰야만 이 두 가지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다. 즉 창호의 수준은 방음과 기밀성, 단열, 방범이라는 조건을 얼마나 잘 갖췄는가에 달려 있다. 더불어 '어떤 재료를 선택했는가' 그리고 '어느 정도 숙달된 기술로 아름다움과 견고함을 고루 갖춘 창호를 제작했는가'도 그 가치를 결정한다.잘 만든 창호는 거의 완벽한 방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단열 기능도 뛰어나다. 에너지 손실의 약 30% 이상이 창문을 통해서 발생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고유가(高油價)시대에 사는 우리로서는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겉보기에는 별반 다를 게 없는 창호지만 기능적으로는 이처럼 큰 차이가 있다.창호의 설치문이 끼어 잘 열리지 않거나 덜컹거려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다. 통나무집에서도 마찬가지다. 그 원인은 대개 창호 제작이나 시공을 잘못한 데서 찾을 수 있다.통나무집의 가장 큰 장점은 주위의 온도와 습도 변화에 따라 숨을 쉰다는 것이다. 흔히 통나무집은 일반주택보다 빨리 썩는다고 생각하지만 그 수명이 수백 년 간다. 통나무집이 숨을 쉬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몸에 이로운 물질을 뿜어내므로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통나무집이 숨을 쉰다는 것은 항상 약간의 변화가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창호를 설치할 때는 이러한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건조한 겨울철 문이 덜컹거리고 여름 장마철에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은 대부분 통나무집의 구조적 특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시공했기 때문이다.수리 의뢰를 받아 가서 보면, 계절 변화에 대한 기술적인 미흡함을 보완하지 않은 채 엉뚱하게도 굵은 나무로 수직 방향의 문틀을 설치한 경우가 종종 있다.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장소를 불문하고 세로 방향의 나무가 가로로 쌓은 통나무 벽체와 결합해서는 안 된다.통나무집은 어떤 목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건조 방법이 다르고, 회사마다 가공 기술이 다르다. 통나무집은 시공 후 수년 간 약 5㎝∼20㎝씩 수축하면서 안정화되는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가로 쌓기와 세로 쌓기를 병행한다면, 치명적인 걸림돌이 돼 틈이 벌어지고 뒤틀린다. 창틀은 이러한 본체 벽에 고정되므로 그 변화를 감당해야 한다. 본사에서는 활대(Slider Bar)를 사용하는데 활대와 창문 둘레(Window Opening)가 서로 결합해 홈 속에서 움직이게 설계한 것이다. 이 활대는 통나무집의 수축과 팽창 변화를 감당할 뿐만 아니라 창문의 변형을 막고 벽체의 뒤틀림과 휘어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창문틀은 통나무집의 변화를 감당해야현재라는 눈 높이에서만 바라보면 기본의 중요함을 잊기 쉽다. 우리나라는 공업화 초기, 많은 부분에서 싸고 좋다는 이유로 일본의 기술과 자본재를 이용해 산업국가의 틀을 짰다. 그 결과 지금까지 일본의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에 세계적인 선도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인들은 한국 경제의 성장 비결을 높은 교육열에서 찾았다. 여기에는 '기초학문'이라는 의미가 깊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지금은 기초학문 분야의 교수들이 홀대를 항의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사회 각 분야의 체제는 물론 도덕과 윤리까지 흔들리고 있다. 급속한 경제 성장 과정에서 교육의 모든 영역 즉, 기술과 인간, 경영, 노동, 과학 등에서 기초와 본질 그리고 원리에 대한 부분의 연구와 교육을 소홀히 여겼기 때문이다.어떤 일이든 기본에 충실해야 된다. 기본적인 요소를 소홀히 하면 뒤탈이 날 수밖에 없고, 손질도 땜질밖에 할 수 없다. 내 집을 짓거나 살 때도 예쁜 조명이나 도배 같은 마감재보다는, 그보다 더 중요한 본질적인 구조나 각 부분의 기본 자재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통나무집에서 창호의 설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바꾸어 말하면 국내에 지어진 통나무집에서 문제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게 창호이기 때문이다. 재차 강조하지만 창호를 설치할 때도 눈에 보이지 않는 기본이 더 중요하다.통나무집에서 창호를 설치할 자리는 좌우로 1㎝∼2cm, 창틀의 위쪽으로 창의 크기에 따라 2㎝∼4㎝의 여유가 필요하다. 좌우 공간은 설치하려면 약간의 여유를 둬야 하며, 통나무집의 수축을 고려해 위쪽에 2∼4%의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창호 자리 좌우에는 활대를 설치하는데, 그 크기는 통나무집 벽체의 굵기와 같아야 한다. 벽체는 요(凹)자 모양으로 홈통을 따는데 그 크기는 통나무 굵기의 1/3이 적당하다. 또한 철(凸)자 모양의 활대와 편차가 없는 1:1의 크기가 유지돼야 한다. 벽체의 휨과 뒤틀림을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기술 집약의 결정체, 시스템 창호예전에는 윈도우하면 으레 창문을 생각했지만, 요즈음에는 마이크로 소프트(Micro Soft)사의 컴퓨터 운용 프로그램인 윈도우즈(Windows)를 먼저 떠올린다. 윈도우즈의 확산과 함께 컴퓨터 프로그램의 발전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했다. 하지만 현실 속의 창문도 그 옛날 침 발라 구멍을 내 신방을 엿보던 낭만시대는 이미 아니다. 단열과 방음, 방범의 기능을 모두 갖춘 창호는 그 자체가 기술의 집합체다. 창문은 설계와 구조에 따라 기밀성(氣密性)이 달라진다. 문틀의 기밀성과 더불어 요즈음 대중화된 '이중유리(Pair Glass)' 자체의 기밀성도 중요하다. 이중유리 안쪽이 뿌옇게 돼도 닦지 못하고 속상해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자체의 기밀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우리가 많이 쓰는 미닫이문은 구조적으로 롤러가 타고 가는 홈통을 비롯해 창문과 창틀 사이에 틈이 많아 기밀성을 높이기 어렵다. 기밀성은 방음과 단열에서 가장 큰 변수인데, 이 문제를 해결해 구조적 혁신을 이룬 것이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스템 창호(System Window)'다. 환기(Tilt)와 열림(Turn) 그리고 대형창의 경우 미닫이 기능(Sliding)까지 갖춰 매우 편리하다.이중유리는 방음과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지역의 고도와 기후에 맞춰 유리와 유리 사이에 아르곤(Ar)이나 질소(N) 가스 등을 넣는다. 그 사이에 아주 미세한 구멍만 생겨도 단열 효과는 크게 떨어지고 뿌옇게 되므로 완성도 높은 기술을 요구한다. 값이 비싼 실내 가구의 변색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 유리를 사용하거나, 쉽게 깨지지 않는 고강도 유리와 뒤틀림 방지 기술로 제작된 원목창호라면 최상급이라 할 수 있다.田■ 글 정인화<발미스코리아 통나무주택 대표 054-975-1240> www.valmiskorea.com∴ 글쓴이 정인화는 발미스사의 한국 대표로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수년간 쌓아온 통나무집 건축이론 교육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대규모 통나무주택 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등 개인 주문주택뿐 아니라 제주도 등지에서 기업형 통나무 펜션단지의 개발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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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 이야기]통나무주택의 창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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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이슈] 주택 3채 이상 양도세 60% 부과
- ■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광역시 등 대도시 지역에 1가구가 3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면 양도소득세가 중과된다. ■ 1세대가 서울과 수도권(경기, 인천 포함),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의 대도시에 3채 이상의 주택을 갖고 있다가 팔 경우 60%의 양도소득세를 물게 된다. ■ 또한 이들 대도시 외 지역에 3억 원 이상 고가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한 경우에도 1가구 3주택자로 분류돼 60%의 양도세가 부과된다. 1세대 3주택의 판정기준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광역시 소재 주택과 3억 원(국세청 기준시가)을 초과하는 기타 지역 주택이다. 한편 수도권과 광역시 가운데 군지역과 도·농 복합시의 읍면지역 3주택은 분류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또한 경기도 가평, 양평, 여주, 연천군, 평택시 포승면, 인천시 강화 옹진군, 부산 기장군, 대구 달성군, 울산 울주군 등이 3주택 판정 대상에 속하지 않는다. 올해부터 1세대 3주택 이상 요건에 해당하면 60%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특히 투기지역에 2주택 이상 소유하면 기본 세율 60%, 탄력세율 15%, 주민세율 7.5% 등을 합해 최고 82.5%의 세율이 적용된다. 또한 3년 이상을 보유해도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없다. 그러나 2003년 12월31일 현재 1세대 3주택 이상인 자가 2004년 12월31일 이전에 기존 주택을 양도하면 중과되지 않는다. 또한 1년 간 유예돼 일반세율을 적용 받는다. 일반세율은 기존 3주택일 때 1년 이내 양도하면 50%, 1∼2년 사이 40%, 2년 이상은 9∼36%의 양도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 올해 주택을 새로 취득하면 60%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 따라서 유예기간 중 주택을 새로 취득하면, 유예규정이 적용되지 않고 중과된다. 1세대 3주택은 주택 양도일을 기준으로, 당해 양도주택을 포함해 1세대 3주택 이상인지 여부로 판정한다. 예를 들어 올해 주택 1채가 완공돼 3주택이 되면 보유주택 양도 시 중과된다. 오피스텔도 주거 목적이라면 주택 수 계산에 포함된다. 한편 동일한 날, 2주택 이상을 양도하면 세금이 적게 나오는 방법을 택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1세대 3주택자가 동일한 날에 2채의 주택을 양도할 경우, 먼저 양도한 것은 60%의 세율이, 후에 양도한 것은 일반세율이 적용된다. 예1 : 1세대 3주택자가 동일한 날에 2채(甲, 乙) 주택을 양도한 경우 ·甲주택 : 양도차익 1억 원 → 먼저 양도한 것으로 처리 (3주택 60%세율 적용) ·乙주택 : 양도차익 2억 원 → 후에 양도한 것으로 처리 (2주택 일반세율 적용) 예2 : 1세대 3주택자가 동일한 날에 2채(甲, 乙) 주택을 양도한 경우 ·甲주택 : 양도차익 2억 원, 양도세 감면대상 → 먼저 양도한 것으로 처리(양도세 감면) ·乙주택 : 양도차익 1억 원, 감면 대상 아님 → 후에 양도한 것으로 처리(일반세율 적용) 수도권과 광역시는 주택가격에 관계없이 모두 해당된다. 대부분 주택보급률이 100% 이하이고 주택가격이 높은 점을 감안해 주택가격에 관계없이 1세대 3주택 계산 시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다만 수도권과 광역시 중 군지역이나 도농 복합시의 읍면지역은 1세대 3주택에서 제외했다. 수도권 중 주택보급률, 주택가격 및 그 동향을 감안해 규칙(재정경제부령)으로 정하는 지역도 제외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 지역은 지방과 같이 3억 원(국세청 기준시가)을 초과하면 1세대 3주택 계산에 포함된다. 그러면 수도권 및 광역시에 2주택, 지방에 1주택을 소유해도 1세대 3주택에 해당될까. 지방 소재 주택의 가격이 국세청 기준시가 3억 원 이하이면 1세대 3주택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국세청 기준시가 3억 원 을 넘으면 1세대 3주택에 해당된다. ■ 3년 이상 보유 2년 이상 거주해야 1세대 1주택 비과세 가능 지역 1세대가 1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하고 양도하는 경우, 고가주택을 제외하고 1세대 1주택 비과세 대상에 해당한다. 고가주택이란 주택 및 이에 부수되는 토지의 양도 당시 실거래가액의 합계가 6억 원을 초과하는 것을 말한다. 주택과 주택 외의 부분으로 구성된 복합주택의 1세대 1주택 비과세 대상 판정에 있어서 주택의 면적이 주택 외의 면적보다 커서 전체를 주택으로 보는 경우에는 주택 외의 부분까지 포함한 전체 실거래가액을 가지고 고가주택 여부를 판정한다. 고가주택을 양도하면 1세대 1주택으로 비과세 요건을 갖춰도 양도 실거래가액이 6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과세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1년 이상 보유한 부동산을 양도하면 원칙적으로 기준시가에 의해 양도소득세를 계산하지만, 고가주택을 양도할 경우에는 실지거래가액에 의해 양도소득세를 계산한다. 1세대 1주택인 고가주택의 양도소득 계산 양도가액 - 취득가액 - 기타 필요경비 = 양도차익 ·고가주택 해당 부분 양도차익(A) 양도가액 - 6억 원 = 총 양도차익 × ───────── 양도가액 양도차익 - 장기보유특별공제 = 양도소득금액 ·고가주택 해당부분 장기보유특별공제액(B) 양도가액-6억원 = 총 장기보유특별공제액 × ───────── 양도가액 ※ 간편식 : (B) = (A) ×장기보유특별공제율 그러나 서울특별시, 과천시 및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고시된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신도시지역에서 올해부터 양도하는 주택은 보유기간이 3년 이상이고 그 보유기간 중 2년 이상 거주해야 1세대 1주택 비과세 적용을 받는다. 다만 △시행일 현재 대체주택을 취득해 일시적으로 1세대 2주택을 보유한 경우 △혼인 및 노부모 봉양을 위해 합가해 일시적으로 1세대 2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는 종전 규정(3년 이상 보유, 1년 이상 거주)을 적용한다. 대체취득을 위한 일시적인 1세대 2주택 : 1주택을 소유한 1세대가 그 주택을 양도하기 전 다른 주택을 취득해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 다른 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종전의 주택(비과세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한함)을 양도하면 이를 1세대 1주택으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한다. 혼인을 위한 일시적인 1세대 2주택 : 1주택을 보유한 자가 1주택을 보유한 자와 혼인함으로써 일시적으로 1세대 2주택을 보유하면 혼인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먼저 양도하는 주택(비과세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한함)은 이를 1세대 1주택으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한다. 동거봉양을 위한 일시적인 1세대 2주택 : 1주택을 보유한 1세대가 1주택을 보유한 직계존속(60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을 동거봉양하기 위해 세대를 합침으로써 일시적으로 1세대 2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는 합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먼저 양도하는 주택(비과세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한함)은 이를 1세대 1주택으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한다. 올해 1월1일 이전에 대체취득·혼인·동거봉양을 위한 일시적인 1세대 2주택이 된 경우 : 3년 이상 보유, 1년 이상 거주(서울, 과천, 5대신도시)해야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된다. 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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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이슈] 주택 3채 이상 양도세 60%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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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이야기] 기술발전과 집
- ‘자연 재료로 집을 지으면 절반은 이미 환경친화적인 집’이라는 말이 있다. 한옥이 자연을 닮았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한옥은 우리가 늘 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져 자연과 합일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느낌은 우리나라의 집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나라를 둘러보아도 전통 가옥이 있는 전원의 풍경은 그 지역하고 잘 어울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신토불이 재료를 사용해 지역 환경에 맞는 건물을 세웠기 때문일 것이다. 공업화 이전에 세운 대부분의 집은 이렇게 환경친화적 모습과 인간의 척도에 가까운 집으로 지어졌다. 결국 자연을 닮은 집이 지어지는 것은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인간의 능력 안에서 집을 지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과 상생(相生)한다는 정신으로 인간의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지은 집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어떻게 집을 짓든 환경친화적인 집이 되는 것이다. ■ 글 싣는 순서 1. 집, 문화로서 과거 이해하기 -과연 전통은 존재하는가 2. 집은 문화 유기체다 3. 자연환경과 집 4. 기술 발전과 집 5. 사회환경과 집 6. 생활과 집 7. 사고변화와 집 8. 사람과 집 -사람이 집을 만들고 집은 사람을 만든다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건물에 색을 칠할 수 있다. 같은 재료라도 어떠한 색으로 칠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이런 특성은 건축가들에게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지평(地平)을 열어 주었다. 현대 건축에서는 색상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됐다. 지금의 건축 환경은 과거하고 전혀 다르다. 옛날의 집은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기에 색상에서도 지역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색상으로 지역성을 찾는 것은 의미가 없어졌다. 그보다는 건축가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자연 재료로 집을 지으면 절반은 이미 환경친화적인 집’이라는 말이 있다. 한옥이 자연을 닮았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한옥은 우리가 늘 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져 자연과 합일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느낌은 우리나라의 집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나라를 둘러보아도 전통 가옥이 있는 전원(田園)의 풍경은 그 지역하고 잘 어울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신토불이(身土不二) 재료를 사용해 지역 환경에 맞는 건물을 세웠기 때문일 것이다. 공업화 이전에 세운 대부분의 집은 이렇게 환경친화적 모습과 인간의 척도(尺度)에 가까운 집으로 지어졌다. 결국 자연을 닮은 집이 지어지는 것은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인간의 능력 안에서 집을 지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과 상생(相生)한다는 정신으로 인간의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지은 집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어떻게 집을 짓든 환경친화적인 집이 되는 것이다. 건축에서 기술의 발전이란 새로운 가능성의 창출을 뜻한다. 현대건축의 다양함은 기술의 발전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것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역사 이래로 가장 많은 사람이 다양함을 만끽하게 됐고, 집에도 숱한 변화가 있었다. 기술의 발전 때문에 새로이 나타난 현상은 대량생산에 의한 대단위 주거 단지의 개발, 집 형태의 다양화, 보온재 및 냉난방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실내 환경의 변화 등 건축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이 건축에 미친 영향을 분야 별로 나누어 분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단순히 한 방향으로만 진행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떠한 재료를 만들려면 먼저 관련된 분야의 과학과 기술의 발전 없이는 불가능하므로 새로운 재료가 개발됐다는 것은 주변의 상황이 이미 성숙했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건축에서 어떠한 현상이 부각됐을 때는 그에 연관된 분야가 서로 깊은 관계를 가지고 영향을 주고받은 결과다. 하지만 그 같은 유기적 관계를 모두 언급하는 것은 현상을 이해하는 데 오히려 장애가 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상황을 단순화시켜 재료와 구조 역학(構造力學), 공법 및 도구, 설비 기술, 기술과 의식 변화 등의 분야로 나누어 그 변화가 집의 구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변화했는지 살펴보자. 집은 재료와 구조에 따라 변한다 기술의 발전 중에서 집에 가장 중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새로운 재료의 개발과 구조(역학)의 발전이다. 현대 건축에서 중요한 발명을 세 가지 꼽으라고 한다면 철근콘크리트와 철골구조, 엘리베이터다. 이 세 가지 발명은 현대 건축의 흐름을 완전하게 바꾸어 놓았다. 건축의 3대 발명품 철근콘크리트와 철골 구조가 발명되기 전까지는 고층건물이나 기둥 간격이 넓은 건물을 짓는 것이 쉽지 않았다. 또한 1880년 독일의 지멘스사가 발명한 전동식 엘리베이터가 없었다면 현재의 고층 빌딩은 존재할 수 없었다. 결국 우리나라 주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파트는 철근콘크리트와 철골 구조, 엘리베이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주거 양식이다. 철근콘크리트의 발명은 집의 내부 구조도 변화시켰다. 집에서 방의 크기는 기둥 사이의 거리에 따라 결정되고, 그 거리에 따라 기둥, 보 등의 크기가 달라진다. 기둥 간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보의 크기는 거리의 제곱에 비례해 커지기 때문에, 기둥 사이의 거리를 넓히는 데는 한계가 있다. 특히 목재는 철근콘크리트보다 힘에 견디는 능력이 약하므로 기둥 사이의 거리가 조금만 멀어도 매우 굵은 목재가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철근콘크리트 구조가 한꺼번에 해소해 주었다. 목재보다 하중에 견디는 힘이 강하므로 보의 크기가 작아도 기둥 사이를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전 같으면 궁궐이나 절 같은 특별한 건물에서나 가능했던 넓은 집을 일반인들도 쉽게 지을 수 있게 됐다. 이것은 단순히 재료의 개발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재료와 함께 재료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역학이라는 학문의 발전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철근콘크리트의 발명은 구조역학이 발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콘크리트(압축력에 강함)와 철(인장력에 강함)의 장점(콘크리트와 철근의 열팽창계수는 거의 같음)을 살려서 철근콘크리트라는 재료를 발명했다. 철근콘크리트가 개발된 뒤에는 구조역학의 도움을 받아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켰다. 30년 전만 해도 철근콘크리트의 기둥 사이 거리는 6미터를 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 최근에는 콘크리트 및 철근의 강도를 늘려서 기둥 사이 거리를 12미터 이상으로 늘렸고, 특수 공법을 활용하면 그 이상의 거리도 가능하다. 이처럼 기술의 발전은 사람의 사고를 확장시켜 새로운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하여 대규모의 건물이 속속 들어서게 됐다. 콘크리트가 만들어 낸 회색 도시 철근콘크리트라는 재료의 발전은 기술적인 것에만 그치지 않았다. 콘크리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예전하고 전혀 다른 새로운 미감도 만들어 냈다. 우리는 ‘회색 도시’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듣는다. 이러한 신조어(新造語)가 나온 것은 콘크리트를 그대로 노출시켜 집을 지음으로써 도시 전체가 회색빛을 띠게 됐기 때문이다. ‘회색 도시’는 콘크리트의 발명이 없었다면 나올 수 없는 단어다. 콘크리트라는 새로운 재료에 대한 경이감은 그 색상에도 사로잡히게 만들었다. 근대 건축가들은 구조재로 개발한 콘크리트의 구조적 특성뿐만 아니라 감각적 특성까지 표현하려고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콘크리트가 외부로 노출되도록 설계한 건물이 많이 나타났다. 건축가들의 실험적인 시도로 도시의 색깔이 변해 회색빛 이미지로 다가왔다. 이러한 회색 이미지는 도시가 안고 있는 모순과 중첩돼 ‘회색 도시’라는 신조어로 정착됐다. 부정적으로 비치는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콘크리트의 매력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형태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가소성(可塑性)과 특유의 냉랭하고 우울한(Melancholy) 분위기 때문에 지금도 콘크리트에 매료된 건축가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의 개념을 바꾼 유리 기술의 변화는 새로운 형태의 집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유리 제조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서 창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그 전에는 창이 일정 크기 이상을 넘을 수 없다고 생각했으나, 유리 제조 기술이 발전하면서 창의 크기를 무한으로 확장시켜 놓았다. 나아가 유리만으로 집을 지을 수 있을 만큼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유리의 발전은 채광 문제에서 과거하고 전혀 다른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예전의 집은 채광 면적의 한계 때문에 어두웠다. 그러나 유리 제조기술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어두운 집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과거에 창을 크게 내지 못한 것은 단지 유리 제조 기술상의 한계 때문만은 아니다. 유리는 열전도율(熱傳導率)이 매우 높은 반면 창문의 기밀성이 낮아, 창의 면적을 넓게 할수록 추위에 견디기 힘들다. 이러한 문제도 단열 성능이 높은 복층유리의 개발과 창틀의 단열성과 기밀성을 높여서 대부분 해결했다. 이렇게 발전한 유리는 실내를 밝게 하고 조망권 확보를 위해 창문을 점점 크게 하는 방향으로 집을 변화시켰다. 창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은 외관(外觀)의 변화를 뜻하며, 결국은 집 전체의 이미지를 바꾼다. 현재 개념의 창으로는 과거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비례를 찾기 힘들다. 이처럼 달라지는 재료는 집의 개념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색상의 혁명 구조적인 재료의 개발과 성격을 달리하지만 도료(途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도료의 발달은 색상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집에 갖가지 색을 입혔다. 그러나 조선조에 들어서면서 절, 관아 등 공적인 건물과 사가(私家)의 사당에서만 단청(丹靑)이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단청을 입히지 못하게 규제한 것은 근검 생활을 장려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재료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 경제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청화백자에서 청색을 내는 데 사용하는 코발트(Cobalt)는 수입해 썼는데 가격이 금보다 비쌌다고 한다. 그리고 단청에 들어가는 재료 중에도 구하기 어려운 것이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하지 못했다. 어쨌든 예전에는 집에 색을 칠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쉬운 문제는 아니었다. 이 가운데 경제적인 문제는 기술 개발로 쉽게 해결됐다.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건물에 색을 칠할 수 있다. 같은 재료라도 어떠한 색으로 칠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이런 특성은 건축가들에게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지평(地平)을 열어 주었다. 현대 건축에서는 색상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됐다. 지금의 건축 환경은 과거하고 전혀 다르다. 옛날의 집은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기에 색상에서도 지역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색상으로 지역성을 찾는 것은 의미가 없어졌다. 그보다는 건축가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조망권을 가져다 준 펌프와 엘리베이터 설비 기술의 발전이 집에 미친 영향 가운데서 한 가지만 살펴보자. 19세기까지만 해도 유럽의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주인은 대부분 2층에 거주하고 돈이 없는 사람일수록 높은 곳에서 살았다. 아마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급수 설비와 계단을 오르내리는 불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당시에는 펌프(Pump)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아래층에서 물을 날라다 썼다. 목욕을 할 때도 물을 욕조에 부어 사용하고, 끝난 뒤에는 일일이 날라다 버렸다. 따라서 오르내리기 힘든 높은 곳에 산다는 것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도로하고 바로 접하지 않으면서도 생활의 불편이 덜한 2층에서 거주하는 것이 가장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펌프와 엘리베이터가 발명됨으로써 그때까지의 불편은 사라졌고, 전망 확보와 프라이버시(Privacy) 보호를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이제 부자들은 보다 높은 곳에 살게 된 것이다. 요즈음 서울에 많이 지어지는 고층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그러한 예이다. 田 ■ 글·최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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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이야기] 기술발전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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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 목구조 황토집 짓는 순서 (2)
- 필자는 우리의 전통 주거인 흙집을 널리 보급하는 일에 매진해 왔다. 여기에서는 전통방식을 접목시킨 목구조 황토집과 현대식주거 모양을 접목시켜 만든 목구조 황토집을 건축주가 손수 따라 지을 수 있도록 그 순서와 방법을 소개했다. 실제 도목수가 집을 짓는 전과정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으니 잘 따라 짓기 바란다. ■ 글 싣는 순서 1. 집짓기 전에 2. 황토집 짓는 순서 3. 사진과 함께 보는 황토집 짓기 기술 3) 전통방식 목구조 황토집 짓는 순서 - 터잡기 및 가재목 준비, 터닦기 - 정화조공사 및 지하수 개발 - 주초 놓기 및 기둥 세우기 - 기둥머리 짜 맞추기 및 보와 도리 걸치기 - 상량 및 지붕틀 만들기 - 서까래 걸기 및 앙토(알매) 덮기 - 방수처리 및 지붕이기 - 벽쌓기(심벽치기 및 황토벽돌 조적) - 설비공사 및 난방공사 - 창호공사 - 부엌 및 욕실 공사 - 장판 및 벽지 바르기 - 축담 및 담장(울타리) 쌓기 - 대문 달기 및 방범시설 - 텃밭만들기 기둥머리 짜 맞추기 및 보와 도리 걸치기 기둥머리에는 지붕의 하중을 담당하는 대들보와 서까래를 떠받치는 보와 도리가 얹혀진다. 이들이 서로 강하게 맞물려 맞춰져야만 집이 비바람에 쏠리거나 뒤틀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그렇기에 기둥머리 맞춤 기술은 목수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기둥머리 짜 맞춤 기술 가운데 일반적이면서도 고급기술은 지난달에 언급한 사개맞춤이다. 사개맞춤은 기둥머리에 네 개의 화살가지(【그림】 참조)를 만들어 보와 도리가 걸쳐지도록 파내는 기술을 말한다. 이때 보아지가 들어가는 기둥의 높이는 보아지 높이까지 포함하여 계산한다. 보아지는 보와 도리의 하중을 분산시키며 기둥의 안정감을 주기 위해 만들어 넣는 부장품이다. 보 머리보다 5∼10㎝가량 짧아야 모양이 난다. 만들어 넣을 때는 반드시 화살가지 길이가 보아지가 끼워지는 높이에서 보와 도리의 두께만큼 더 길어져야 한다. 물론 전통 한옥방식에서 주두(柱枓 : 대접받침, 기둥 위를 장식하며 공포를 받치는 넓적하고 네모진 나무)를 만들어 올리는 기둥머리는 화살가지를 길게 할 필요가 없다. 또한 현대식 평면을 접목시킨 한옥방식에서는 반드시 주두를 만들 필요는 없다. 그리고 보아지 위에 올려지는 도리 중 양쪽으로 걸쳐지는 도리는 주먹장(주먹처럼 끝이 넓고 안으로 갈수록 좁게 된 장부)을 만들어 끼워 넣어야 한다. 그러므로 안 기둥의 화살가지를 만들 때는 도리의 주먹장 모양으로 각을 주어 켜내야 하며, 갓 기둥 위에 올려지는 보와 도리는 반턱으로 맞물리도록 화살가지를 일자 모양으로 켜내야 한다. 한편 화살가지의 굵기는 보통 기둥 직경의 4분의 1 크기로 만든다. 과거에는 일일이 끌질을 하여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전기 원형 톱과 드릴 등의 전동공구를 사용해 쉽게 만든다. 물론 10년 이상 숙련된 목수라면 전기 체인 톱이나 엔진 톱을 사용하면 기둥에 먹 메김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하루에 기둥머리 20개 이상을 다듬을 수도 있다. 보와 도리를 다듬을 때는 먼저 보는 기둥보다 1.5배 가량 더 굵은 것을 사용하고, 도리는 기둥의 굵기와 같은 규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 머리는 기둥머리 바깥 면에서 15∼20㎝정도 빼내고, 반드시 나무 밑동 쪽을 사용한다. 갓 기둥에 도리와 결합되는 보는 도리와 반턱으로 짜 맞추어야 한다. 가운데 기둥 위에 올려지는 보는 기둥머리 위에 일자로 그 머리만 빼내면 된다. 이때 보가 내민 부분이 화살가지 속으로 들어가도록 파낸 홈을 ‘숭어 턱’이라고 부른다. 보를 먼저 건 다음에는 도리를 짜 맞춘다. 이때도 갓 기둥 위에 올려지는 도리는 보 머리와 같이 15∼20㎝정도 도리 머리를 만들어 보와 반턱(+자 모양)으로 짜 맞추어야 한다. 그리고 기둥 양쪽으로 걸쳐지는 도리는 주먹 모양으로 된 촉을 만들어 기둥머리(화살가지)의 주먹장부에 끼워 넣도록 만들어야 한다. 주먹장의 목 부분은 기둥 직경의 4분의 2 크기로 만드는 것이 적당하다. ※목구조 공사 시 뼈대 짜 맞추기 순서는 기둥 세우기, 보와 도리 걸치기, 동자주 세우기, 중도리 또는 종도리(상량) 올리기, 추녀(귀 서까래) 및 서까래 걸기, 인방 및 문설주 설치하기 순으로 조립한다. 상량 및 지붕틀 만들기 기둥 세우기와 보와 도리 걸기를 마치면 동자주를 세우고 종도리를 올리게 된다. 이날을 상량식(새 집의 가신(家神) 중 수장신인 성주신(聖主神)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이라 하여 건축주는 손 없는 좋은 날과 시(時)를 받아 음식(돼지머리, 백설기 시루떡, 과일, 돈, 팥, 쌀, 소금, 마른명태, 막걸리, 흰 타래실, 광목, 양초, 향 등)을 장만해 고사를 지낸다. 이날의 고사는 건축주가 깨끗한 옷차림으로 엄숙한 자세를 가다듬고 직접 종도리에 상량문(예: 龍 ○年○月○日○時 立柱上樑 應天上之三光 備人間之五福 龜)을 쓴 뒤 집 중앙(종도리가 올라갈 위치)에 종도리를 모셔다 놓고 그 앞에 준비한 음식을 차리고 2배 또는 3배를 한다(지방에 따라 절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이때 성주신께 새 집을 짓고 자손 대대로 가문의 부귀와 안녕을 염원한다. 다음으로 아들 손자 등 가족친지들이 차례로 절을 하고 음복을 마치면 잔술과 팥, 소금을 집 주변(四方)의 잡신들에게 선고하면 상량의식이 끝이 난다. 상량식이 모두 끝나고 나면 돈과 광목, 명태, 실, 쌀(쌀은 종이봉지나 광목으로 만든 작은 자루에 넣음)을 광목으로 종도리에 메달아 정해진 시간에 종도리를 올리게 된다. 종도리는 서까래를 걸치기 전, 지붕의 모양을 만들어 나가는 공정이다. 먼저 지붕의 모양은 초가집에서 흔히 지어진 우진각 지붕과 기와집에서 지어진 합각 지붕 또는 맞배지붕이 있는데 황토집에는 아무래도 우진각 지붕이 잘 어울릴 것이다. 지붕의 모양에 앞서 그 형태를 보면 맞걸이 삼량집과 사량집, 긴보 오량집의 형태가 있다. 따라서 일자 홑 집일 때는 삼량집이 어울리지만, 겹집일 때는 아무래도 평사량집과 오량집이 더 잘 어울린다. 특히 육송의 긴 서까래 구입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사량집과 오량집의 지붕 형태가 서까래 걸치기에 편리하다. 삼량집과 오량집의 지붕틀 만들기 기술을 보면 아래 【그림】과 같다. 먼저 오량집의 처마도리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 걸쳐서 전후 측면 네 변을 다 돌리지만 중도리와 종도리는 측면으로 걸치지 않고 대들보의 양쪽을 각각 4등분해 전후로 동자주를 세워 중도리를 얹는다. 그리고 그 위에 보를 걸쳐 중앙에 대공을 세워 종도리(마룻대)를 걸치면 오량집의 지붕틀이 만들어진다. 삼량집은 중도리를 걸치지 않고 대들보 중앙에 곧바로 동자주를 세워 종도리(마룻대)를 걸치면 된다. 동자주의 높이(3자∼4자)에 따라 지붕의 물매(경사도)가 정해지는데, 물매가 뜨면(완경사) 처마 끝이 들리므로 방안이 밝아지고 물매가 싸면(급경사) 처마 끝이 숙여지므로 방이 어두워지므로 동자주의 높이 조절을 잘해야 한다. 田 ■ 글 윤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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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 목구조 황토집 짓는 순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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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 이야기] 펜션건축의 예
- 펜션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진 많은 건축물들이 대부분 경제성, 다시 말하면 개발 분양업자나 시공사의 수익성 계산에만 비중을 두어 지어졌다. 이에 따라 최소 비용과 최대 이윤을 얻는(?) 단순한 건물 형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기에 펜션의 독특한 느낌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이런 구태의연한 펜션 구상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과 앞을 바라보는 전향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규모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부심과 스스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글 싣는 순서·통나무주택의 욕실과 화장실·통나무주택의 주방과 구성·펜션, 카페, 전원주택·통나무주택의 창호 선택·통나무주택의 계단·통나무주택 2층의 특징·통나무주택의 가치·통나무주택과 사우나·통나무주택의 벽난로·통나무주택의 인테리어·통나무주택의 전기와 설비앞으로는 사업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고려된 개성 있는 펜션이 공급되리라 본다. 즉 문화 예술이나 레저, 스포츠 같은 테마별로 개성을 갖춘 모던 펜션(modern type pension)의공급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여기에 발맞추어 펜션의 건축 형태도 현대인의 다양한 개성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콘도미니엄이나 호텔과 같은 콘크리트 빌딩 형태와 차별성을 띄도록 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현재 우리나라의 전원주택과 부동산 시장은 몇 년 전 소개된 펜션이라는 테마로 뜨겁게 달구어져 있다. 펜션이라는 테마의 향후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시기구분을 간략히 한다면 처음 소개부터 지금까지를 양적 팽창 위주의 '도입기'로, 2004년부터 향후 수년간을 문화적 가치가 중요한 사업의 기준이 되는 '성숙기'로 볼 수 있다.공급 측면에서 도입기를 보면, 2000년 제주도개발특별법으로 제도화된 펜션은 이후 붐을 타고 짧은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이에 따라 펜션 전문 사이트만 30개가 넘고 펜션 업체와 객실 숫자는 통계조차 잡기 힘든 상황이다. 더구나 웬만한 숙박업소는 모두 펜션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상황이 돼 버렸다.하기에 앞으로는 이런 결과에 대한 반성으로 사업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고려된 개성 있는 펜션이 공급되리라 본다. 즉 문화 예술이나 레저, 스포츠 같은 테마별로 개성을 갖춘 모던 펜션(modern type pension)의 공급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여기에 발맞추어 펜션의 건축 형태도 현대인의 다양한 개성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콘도미니엄이나 호텔과 같은 콘크리트 빌딩 형태와 차별성을 띄도록 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수요 측면에서는 여행문화가 아직 단체 관광 버스형 여행에서 개인 취향에 맞춰 찾아가는 테마 여행으로 바뀌어 가는 과도기이지만 향후 주5일 근무제가 확산·정착되면서 여가 사용에 대한 질적인 기준이 매우 다양해지고 높아지리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이렇게 높아져 가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통나무집은 품위 있는 건축형태를 지닌 하드웨어로 소비자들의 숙박지 선택을 이끌어내는데 큰 경쟁력을 가질 것이다.통나무집은 바다와 산이 배경이 될 수 있는 테마, 즉 다양한 겨울 스포츠나 골프, 승마, 트레킹, 페러글라이딩, 스킨스쿠버, 낚시 같은 레저·스포츠 펜션 그리고 전통음식, 전통공예나 허브농장 같은 주제가 있는 식물원 등 문화체험형 펜션으로 사용하기에 그 이미지와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이런 특성화된 펜션의 경우 객실과 기념품 가게를 겸하는 작은 통나무집 카페를 함께 운영하면, 펜션자체가 동호인들의 클럽하우스가 되기도 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고정 고객들을 확보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하지만 지금까지 펜션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진 많은 건축물들이 대부분 경제성, 다시 말하면 개발 분양업자나 시공사의 수익성 계산에만 비중을 두고 지어졌다. 이에 따라 최소 비용과 최대 이윤을 얻는(?) 단순한 건물 형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기에 펜션의 독특한 느낌을 발견하기 어려웠다.성공을 위해서라면 이런 구태의연한 펜션 구상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과 앞을 바라보는 전향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규모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부심과 스스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너도나도 짓고 있는 크고 화려한 겉모습을 지닌 펜션보다 전통적 권위와 토속적인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집들이 더 큰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고 집은 몸을 담는 그릇이다. 우리는 그 집의 따뜻하고 편안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소중하게 여긴다. 그리고 그 소중한 분위기를 만족시키는 능력을 통나무집은 가지고 있다.A씨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수년을 조사하고 검토한 끝에 통나무집 펜션을 하기로 결정하고 필자를 찾아왔다. 그는 살던 아파트를 정리하여 토지 700여 평을 구입하고 약 90평의 펜션동과 60여 평의 통나무주택을 지었다.건축비는 약 6억 정도가 투입되었고 조경과 초기운영비를 합하여 5천만 원 정도가 추가되어 토지 매입비를 제외하고도 약 6억 5천만 원 정도가 소요되었다. 살던 집을 처분한 돈과 여유자금으로 부족한 금액은 은행 융자와 본사의 금융지원으로 조달하였다. 정통 유럽식으로 제대로 지어진 고급스러운 통나무집은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개업 몇 달 만에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A씨의 집은 건축주의 안목과 확신으로 지어졌다. 단순히 펜션과 카페로써의 수익성만을 계산하지 않았다. 대신 '내가 사는 집, 내가 하는 펜션'이라는 자부심으로 최고의 집을 지어 건축물의 가치를 높였고 다른 펜션과 차별성을 살렸다.주위에서는 남들처럼 싸게 짓지 않고 저렇게 비싼 집을 지으면 경제성이 있을까 하는 우려가 많았으나 그 우려는 기우가 되고 말았다. 고객은 이 펜션에 만족감을 느꼈고 고객의 특별한 만족감은 객실 가동률을 확실히 높여 나가고 있어 저가의 건축물에 비해 오히려 높은 수익률을 실현하고 있다. 사업은 스케일 대비 수익성이 아니라 투자금에 대한 수익성이란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또 다른 예로, B씨는 약간 저가의 보급형 통나무주택을 선택하였다. 통나무 펜션에 대한 꿈과 예산을 고려해서 내린 판단의 결과이다. 필자는 이를 고려하여 건축비 절감형 단층 4 room 형 48평을 설계하였고 3동 (12실/144평)을 공급하였다. 건축은 건축주와 건축주의 인력이 참여하여 총액 4억 5천여 만 원으로 완공하였다. 이 프로젝트 역시 나름대로 독특한 설계와 효율성이 객의 선택과 만족감으로 이어졌고 높은 경제성으로 나타나고 있다.집은 제대로 지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다. 여유자금이 부족하면 B씨의 경우처럼 색다른 컨셉으로 좀 작은 통나무집을 생각할 수 있다. 건축 면적 40평에 2층 약 30평으로 연면적 70평이면 3개의 객실과 두 개의 주인 주거용 방, 그리고 지붕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천장(cathedral ceiling)이 돋보이는 거실, 부엌과 식당 공간까지 넉넉하게 구성된다.좀 작지만 이렇게 구성된 고급스런 통나무주택은 주인의 기호와 아이디어에 따라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 거실과 부엌, 식당공간은 활용하기에 따라 탐스러운 카페가 될 수도 있고 주인이 사용하는 방은 필요에 따라 임대용 방으로 변신 할 수도 있다. 고급스러운 한 개의 건물에서 손님과 주인은 좀 더 가족적일 수 있고 방문객 모두가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는 추억의 명소가 되는 것이다. 또한 이런 작은 펜션은 운영 측면에 있어서 손쉬운 관리로 운영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실속 경영을 가능케 한다. 소박한 그러나 품위를 지키는 전원생활의 꿈을 가졌다면 이런 통나무집으로 시도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가동률 40% 1일 대실료 10만 원을 기준으로 3개의 객실만으로 계산을 하면 연간(3실 × 10만 원 × 360일 × 40%) 4320만 원이 된다. 이 금액은 식음료나 기타 테마에 따른 서비스 판매대금은 제외하고 단순히 대실료 만을 계산한 것이다. 이것은 토지를 제외하고 3∼4억 정도의 예산으로 시도될 수 있는 규모이다.규모의 크기에 관계없이 이런 종류의 사업은 첫째 최소한 60% 정도의 자기 자본으로 하기를 권한다. 경기의 변동,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한동안 견딜 수 있는 저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이 사업은 화려하고 일시적인 사업이 아니고 실속 있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시도되어야 한다. 이는 펜션업이 단순 숙박업이 아니라 다분히 사회 문화적인 영역에 접목된 것이기에 세월과 함께 차별화 된 개성을 구축하면서 연륜의 반석 위에 올라서야만 성공을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田■ 글 정인화<발미스코리아 통나무주택 대표 054-975-1240, www.valmiskorea.com>* 글쓴이 정인화는 발미스사의 한국 대표로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수년간 쌓아온 통나무집 건축이론 교육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대규모 통나무주택 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등 개인 주문주택뿐 아니라 제주도 등지에서 기업형 통나무 펜션단지의 개발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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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 이야기] 펜션건축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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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펜션문화를 위한 기초, 수도권 펜션이용자의 만족도 분석
- I.M.F. 체제 극복 이후 우리의 사회 생활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주5일 근무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관광지의 성격이나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등에서 선호의 변화가 발생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도시 거주자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에 대한 불만의 증대와 주변 녹색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도시 중산층들은 답답한 도시의 아파트를 벗어나 전원주택으로의 이주를 원하는 주택 선호 패턴의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전원주택은 다른 부동산 상품과 비교했을 때 몇 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도시 생활에 길들여진 사람에게 있어서 전원생활은 편의시설의 부족 및 도심과 떨어져 살아가는데서 오는 외로움 등을 극복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수반한다. 이러한 전원생활의 거주성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부동산의 투자성 및 사업성 그리고 주5일 근무제와 연관된 레저 및 관광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하나의 해결 방안으로, 도시민들은 전원생활을 즐기면서 별도의 수익을 낼 수 있는 펜션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한 일간지에 소개된 펜션 관련 기사를 보면 “펜션이란 소규모의 콘도미니엄을 의미하는 것으로, 2001년 1월28일 제주도개발특별법을 개정하면서 도입된 제도다. 현행법상 펜션사업은 제주도에서만 가능하지만, 수도권 일부와 강원도 지역에서 고급민박의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펜션이 인기를 끌자, 본격적인 영업이 목적은 아니지만 주말주택으로 사용하면서 펜션으로도 활용하는 수익형 전원주택도 이러한 추세에 편승하고 있다.” 앞의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국내의 펜션사업은 양적인 성장이 진행중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양적인 성장에 뒷받침돼야 할 질적인 성장의 부재로 점차 이용객이 외면하는 펜션도 생기고 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될 주5일 근무제와 맞물려 펜션 이용객의 요구는 점차 고도화 될 것이며, 이러한 펜션 이용객의 요구를 파악하여 새로 조성될 펜션에서는 그것이 적극 반영되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 또한 이루어 새로운 여가 활용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펜션 이용객의 이용 행태 및 만족도 분석을 통해 펜션 이용객의 정확한 요구를 파악하여 펜션 운영 및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펜션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선행연구가 없으므로, 몇몇의 펜션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심화된 연구를 수행하기보다는 펜션을 이용해 본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였다. 응답자 선정은 펜션을 창업하기 위하여 모인 동호회와 펜션에 관한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모인 동호회 관계자를 통해 응답자를 선정하였다. 먼저 펜션을 방문하는 계층의 일반적인 사항 즉, 성별, 연령, 거주지, 생활 수준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대부분의 펜션에서 갖추고 있는 공통적인 항목을 선정하여 각 항목에 대하여 방문객이 느낀 만족도를 구하였다. 한편 그에 따른 개선 방안과 방문객들이 생각하는 펜션의 전망에 대한 설문 문항을 추가하였다. 조사기간은 2003년 3월부터 7월에 걸쳐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1회 이상 펜션 방문 경험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또한 전문지식이 모자라는 응답자를 피하기 위해 사전 교육을 통해 설문응답을 받았다. 응답자의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한 설문문항은 교통, 시설물 관련(실내), 펜션 주변환경, 부대시설 관련 요소, 기타 요소로 구성하였으며, 각 항목별로 세부문항을 두어 그 만족도의 크기에 따라 5점 척도를 적용 ‘매우 불만=1’, ‘불만=2’, ‘보통=3’, ‘만족=4’ ‘매우 만족=5’의 5단계로 정하여 1개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설문 대상자의 일반적인 속성은 <표1>과 같다. 먼저 성별을 살펴보면 전체 설문응답자 150명 가운데 남자는 91명으로 60.7%, 여자는 59명으로 39.3%를 차지하여 전체적으로 남자가 32명 더 많았다. 연령대는 20∼40세가 전체의 58.7%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기타 60세 이상이 3명으로 가장 적었다. 직업의 분포는 일반사무직에 종사하는 인원이 46명으로 30.7%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자영업자가 23명으로 15.3%, 주부가 20명으로 13.3%, 학생이 19명으로 12.7%, 기술직이 16명으로 10.7% 나머지는 공무원, 서비스직, 무직, 농업, 어업, 축산업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의 분포는 서울이 93명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하여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경기지역이 46명으로 30.7%, 충청도가 7명으로 4.7%, 기타 강원도가 3명, 전라남도가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을 보았을 때 상류라고 응답한 사람이 51명으로 34.0%, 중상이라 응답한 사람이 49명으로 32.7%, 중중이라 응답한 사람이 32명으로 21.3%를 차지하였으며 중하, 최상, 하상, 하중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또한 주5일 근무제 실시의 유무는 미실시가 123명으로 82.0%였으며, 실시가 27명으로 18.0%를 차지하였다. 응답자 속성 항목 다음으로 조사한 펜션에 관련된 일반항목의 분석결과는, <표2>에서 보는 것처럼 1인당 펜션의 방문횟수는 2회가 6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40%를 차지하였다. 그 뒤로 1회가 50명으로 전체의 33.3%를 차지하여 두 번째로 많은 빈도를 보였으며, 그후 3회 27명, 4회 12명, 5회 이상이 1명으로 펜션의 방문횟수가 아직까지는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방문한 펜션의 운영회사는 개인이 운영하는 펜션을 방문한 경우가 63명으로 42.0%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렛츠고 펜션사가 운영하는 펜션을 방문한 경우는 51명으로 전체의 34%를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웨스빌 펜션사가 17명, 한국펜션협회사가 15명, 기타 주변 친지가 운영하는 펜션을 방문한 경우도 4건이 있었다. 앞의 결과를 볼 때 아직까지는 개인이 운영하는 펜션을 가는 경우가 많았다. 펜션 예약 방법으로는 인터넷이 75명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전화가 44명으로 29.3%, 직접 방문이 27명으로 18.0%를 차지하였다. 펜션사의 인터넷 홍보로 인한 예약률이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었으며, 관광지에 갔다가 직접 방문하여 예약하는 경우도 많았음을 알 수 있다. 펜션 방문시 이용한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이 116명으로 전체의 77.3%를 차지하여 압도적으로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버스, 기차, 기타(비행기)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행기를 이용한 사람의 대부분은 제주도의 펜션을 방문했음이 밝혀졌다. 응답자가 방문한 펜션이 입지한 지역에 대한 빈도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3>을 볼 때, 경기도 권에 위치한 펜션과 강원도 권에 위치한 펜션을 다녀온 빈도가 가장 높음을 알 수 있으며, 기타 충청북도와 제주도는 낮은 빈도를 나타냄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비교적 개발이 잘 된 경기도 지역과 관광명소로 알려진 강원도 지역에 펜션방문 인구가 집중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설문 응답자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음을 고려할 때, 수도권에서 두 시간 이내에 방문할 수 있는 지역으로 편중됨을 알 수 있다. 분석 결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펜션을 방문한 방문객이 24명으로 전체의 16.0%를 차지하여 가장 높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경기도 가평이 22명으로 14.7%, 강원도 홍천이 16명으로 10.7%, 경기도 청평이 15명으로 10.0%, 경기도 포천이 13명으로 8.7% 경기도 안성이 8명으로 5.3%, 강원도 평창이 7명으로 4.7%, 제주도가 6명으로 4.0%, 경기도 강화와 강원도 화천이 4명으로 각각 2.7%를 차지하였다. 기타 강원도 양양, 원주, 인제, 충북 단양, 충남 안면도가 각각 3명씩을 나타났으며, 경기도 여주가 2명, 강원도 영월, 정선, 태백, 속초가 각각 한 명씩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펜션 이용자 만족도에 관한 분석이다. 교통 관련 만족도의 분석 결과, 펜션이 입지하고 있는 위치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반해 소요시간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전체 만족도 결과를 볼 때, 보통(3.00)이상으로 나와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표 4 참조) 펜션 객실의 관리 상태에서 응답자들이 가장 만족함을 알 수 있었으며, 대부분의 항목에 만족에 가깝게 응한 것을 알 수 있다. 프라이버시 보장의 측면이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여 펜션 객실에서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한 설계가 중요하다고 여겨진다(표 5 참조). 펜션 주변환경과 관련해서는 대기의 신선도에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음 요소의 유무, 조망지점의 유무의 순으로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원 내 휴식공간의 유무에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임으로써 휴식공간의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표 6 참조). <표7>에서 보는 것처럼 부대시설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다른 요인에 비해 불만족에 가까운 답을 하였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의 유무에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시 어린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함을 알 수 있었으며, 펜션 주변에 편의시설의 부재로 매점 이용에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쓰레기 처리의 편리함 또한 보통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여, 편리하고 깔끔한 쓰레기 처리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펜션건물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 항목이 3.67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는데, 전체적인 만족도를 보았을 때 보통에 가깝다는 점을 유추 할 수 있다. 기타 요소에서는 운영자의 서비스정신(방문자를 대하는 태도 및 펜션의 관리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만족도를 보였으며, 예약체계의 원활함 측면에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임으로 예약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숙박비의 적절함 또한 보통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였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만족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표 8 참조). 펜션 방문시 고려사항은 이용객이 펜션을 방문할 때 향후 가장 고려하고 싶은 사항에 관한 내용으로, 경관이 가장 큰 요소로 지적되었다. 다음으로는 자연환경이 높은 빈도를 차지하였으며 주변관광지, 시설, 교통, 서비스, 숙박비의 순으로 드러났다(표 9참조). 이상의 결과를 볼 때 펜션의 입지조건으로 자연환경 및 경관이 크게 고려되어야 할 사항으로 나타났으며, 주변 관광지의 연계성도 고려한 부지선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건의사항으로는 펜션의 정원관리에 대하여 지적한 부분이 있었다. 또한 대부분의 건의사항이 펜션과 인접한 편의시설(매점, 식당)의 부족과 관련된 것이었다. 펜션의 이용객 만족도 분석을 통해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용객의 대부분이 20∼40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펜션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는 펜션을 3회 이상 방문한 사람이 드문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는 펜션이 대중화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예약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이용자가 근거리에 위치한 경기지역의 펜션 또는 관광명소가 많은 강원도에 위치한 펜션을 방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만족도의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교통 관련 사항에서는 소요시간에 대한 불만족 요인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객실 내부 시설에 대하여는 대체로 만족함을 알 수 있었다. 다만 프라이버시 보장의 측면이 가장 낮은 값을 얻었으며, 이용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한 설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펜션의 주변 환경요소에 대한 만족도는 대부분 높았으나, 펜션 정원 내 휴식공간의 부족에서 약간의 불만족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외에 위치한 부대시설의 만족도에서는 편의시설(매점)의 부족과 어린이 놀이시설의 부족을 가장 큰 불만족 요인으로 꼽았으며, 바비큐시설의 청결도 또한 지적되어 펜션 운영자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요소에서는 운영자의 서비스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보아, 운영자의 서비스 능력 또한 펜션을 방문하는데 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기타 펜션을 방문할 때 고려하고 싶은 사항으로 경관 요소와 주변환경을 꼽은 것으로 보아, 자연환경에 대한 방문객의 욕구가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국내의 펜션은 아직 발전 단계에 놓여있고, 양적인 성장이 거듭되고 있는 단계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펜션의 무분별한 양적인 성장에 이어 거품이 빠지면서 다수의 펜션이 폐업을 한 사례가 있다. 국내의 펜션이 발전을 거듭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정확한 욕구를 파악하여 개발 단계부터 적용시켜야 할 것이다.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났듯이 부지선정과 개발시 주변환경과의 조화, 객실 내의 프라이버시 보장, 편의시설의 확보를 통하여 적절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더욱 양질의 펜션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국내의 실정에 맞는 펜션의 대중화가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田 ■ 연구자 : 김인호(경희대학교 대학원 환경 조경학과) 김신원(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환경조경디자인전공 교수) 허준(협성대학교 도시건축공학부·도시환경계획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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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펜션문화를 위한 기초, 수도권 펜션이용자의 만족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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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경부고속철도역 오송, 울산 등 3곳 추가
- 경부고속철도역 오송, 울산 등 3곳 추가 -김천 구미 중 1곳 포함… 평택은 향후 검토 건설교통부는 11월14일 경부고속철도에 오송, 김천·구미, 울산역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평택의 승인 여부는 검토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결정하기로 했다. 최종 역사는 오송 1곳(충북 청원군 오송리), 김천·구미 2곳(봉삼면, 농소면), 울주 2곳(언양읍, 삼남면) 가운데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 오송지역 : 역세권은 청주와 청원 약 81만 명에 이르며, 이미 1991년 10월 중간역 설치를 검토한 바 있다. 김천·구미지역 : 대전-대구(122.4㎞) 중간 위치로 역간 거리 측면에서 타당성이 있으며, 고속철도가 김천시내를 관통하므로 지역 발전에 지장을 준다는 점도 고려됐다. 울산지역 : 울산광역시와 양산시 등 역세권에 128만 명이 거주한다는 점에서 타당성이 크다. 이에 따라 역간 평균 거리가 현재 82.4㎞에서 48.8㎞로 단축된다. 중간역은 천안, 대전, 대구, 경주 등 기존 역을 포함해 7개로 늘어난다. 이들 추가역 신설로 인해 오송 81만 명, 김천ㆍ구미 50만 명, 울산 128만 명 등 260만 명이 직접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김천역 추가 설치에 따라 김천, 구미, 칠곡, 상주, 성주 등을 광역종합개발계획지구로 지정해 통신 반도체 컴퓨터 등의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들 중간역의 위치와 완공시기에 대해 “지역별 역사 위치에 대한 기본 조사를 통해 설치 입지를 결정할 방침”이라면서 “입지 결정, 설계, 용지 매수, 건설 등에 6∼7년이 소요되고,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0년까지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교부는 이들 지역의 부동산투기억제를 위해 울산(14일)과 김천·구미(17일)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행정수도와 관련해 오송은 이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바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검토 중인 오송역은 경부고속철도 중간역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행정수도 입지 선정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호남고속철도 중부권 분기역으로 천안, 오송, 대전이 검토되고 있어 신행정수도 입지가 확정되면 호남고속철도의 중부권 분기역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의 중간역 설치 문제가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국제평화도시개발 구상 등의 사유로 평택에 신설을 요구 중이며, 사업비를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국제평화도시개발계획’이 확정돼 역 위치가 구체화되면 지자체 비용 부담으로 신설하는 방안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참고로 고양의 경우, 역 대체시설로 고속철도 고양차량기지에 승강시설을 설치해 승차가 가능하다(2002년 11월 완공). 또 부전(부산)은 부산역과 근접하고(6㎞) 지하역(40m) 건설사업비가 과다한 점을 고려하여 설치 대상에서 제외했다. 망우-금곡 간 ‘광역전철’ 지정 경춘선 복선전철화사업 가속화 수도권 북동부지역 교통문제와 강원지역 관광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 중인 경춘선(망우 - 춘천) 복선전철화사업이 지방자치단체와 ‘광역전철’ 지정 예정 구간에 대한 사업비 부담협의가 완료돼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그간 수도권 망우 - 금곡 간 ‘광역전철’ 구간의 사업비 중 75%를 국가가 부담하고 나머지 25%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문제로 ‘광역전철’ 지정 협의가 지연돼 2009년 전구간 개통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지난 9월 서울시가 ‘광역전철’지정을 동의한데 이어 경기도에서도 동의를 해옴에 따라 건교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7일 망우 - 금곡 간을 ‘광역전철’로 지정·고시했다. 건교부는 “망우 - 금곡 간은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해 망우 - 춘천 전구간을 2009년에 동시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전철 이용객이 앞으로 신설되는 중앙선 신상봉역에서 지하철7호선으로 환승해 강남지역까지 직접 출·퇴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도권 북동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 개요 - 구간 및 사업비 : 망우 - 춘천간 85.6㎞, 2조606억 원 ·구간 : 망우 - 금곡 간 17.2㎞ ·추정 사업비 : 5555억 원(국고 4166억 원, 서울시 314억 원, 경기도 1075억 원) ·완공 년도 : 2009년 파주신도시, 도·농 통합형 환경친화도시로 Amenity 증진 건교부는 “파주신도시가 생활 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환경의 질을 추구하는 도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해 환경친화적으로 개발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태 복원이 가능하고 임상이 양호한 수림, 저수지, 농수로 등을 최대한 보존 이용해 그린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된다. 중앙공원의 경우 기존 계획 방식과 달리 대체농지 조성지역을 인근 용정저수지와 연계시켜 생태습지, 실개천, 허브농원, 주말농장, 자연학습장 등을 테마로 하는 농업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민들을 위한 농촌 체험과 레크리에이션 공간이다. 이와 함께 주변 황룡산, 장명산, 심학산과 신도시 내 임상 양호한 구릉지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킨 그린 네트워크 체계가 구축된다. 그리고 중앙 간선도로는 차도와 보행자도로를 완충 녹지로 분리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제공된다 . 물순환 친수환경생태도시 건설 수변공간은 도시경관을 신선하게 하고 시민에게 정서적 공간으로 제공된다. 용정저수지, 농수로, 생태습지 등 천혜의 수자원 환경을 보전하고 소리천 수계를 활용한 자연순응형 물순환체계가 구축된다. 주변농지로 공급되는 농업간선수로를 중심으로 생태수로 호수공원 실개천으로 형성되는 블루 네트워크는 수변공간과 생활공간을 더욱 가까이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도시 중앙공원은 농촌전원형, 자연보존형, 수변놀이형 등 다양하게 조성하고 소리천은 생태습지가 곁들인 배수로로 만들어진다. 접근성 확보를 위한 광역교통시설 확충 신도시 건설에 따른 급격한 교통량 증가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파주신도시는 ‘선 교통대책-후 입주’로 교통난을 해소하게 된다. 통일로, 자유로, 국지도 56호선, 지방도 310호선 등과 더불어 수도권 북부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제2자유로(대화IC-강매IC, 12.5㎞) 및 연결도로, 김포 - 관산 간 도로 등 총 7개 노선 41.3㎞가 2008년까지 건설된다. 2008년 경의선이 복선전철화 되면 4~5분 간격으로 운행되므로, 운정역을 확충하고 경전철 환승주차시설을 연계하면 서울 도심까지 30~4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또한 신도시 개발과 별도로 추진되는 서울 - 문산 간 고속도로(상암동 - 문산 35.5㎞),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 - 퇴계원 36㎞) 등이 개통되면 입주시 교통 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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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경부고속철도역 오송, 울산 등 3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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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카페, 전원주택(4)
-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심지어 전쟁마저 생중계 되는 세상 현실은 놀라운 속도로 변화 되고 있다. 이렇게 세상이 한 울타리 안으로 거리를 좁히면서 지구촌 곳곳의 삶의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스스로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우리의 생활 속에는 다양한 문화가 녹아듦에 따라 변화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가 된 지금, 주택문화 또한 예외일 수는 없는 것이다 . 전통적 의미에서 집은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울타리이고 소중한 가족의 사랑을 담을 수 있는 그릇과도 같다. 모든 부문에서 경제적 가치가 중요시되는 오늘날에는 주택의 의미가 주거라는 한정된 의미에서 한발 나아가 다양한 방법의 경제적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택의 경제적 가치 변화란, 서울 강남의 집값처럼 실제 건축비보다 터무니없이 부풀려져 결국에는 살림집 값이 수억에서 수십억까지 이르게 되는 상황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주택의 경제적 효용가치를 높이는 것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인과 국가 전체의 경제적 효율을 높이게 된다. 우리나라의 아파트 값은 거시적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정책 부재에서 비롯되는 투기현상에 국민적 동요가 가세해서 생기는 기현상이라 볼 수 있다. 필자가 유럽에서 수년 간 통나무주택을 배울 때 스위스의 휴양지에 어떤 독일인 별장으로 통나무집을 지은 적이 있다. 몇 년 후 다시 그 집을 방문하였을 때 그 사람은 개인 사무실의 본거지를 아예 스위스의 통나무주택으로 옮기다시피 하였다. 지금의 금융 시스템이 스위스 은행을 통해서 처리되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통신혁명은 업무상 꼭 만나야 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어디에 있든지 일상의 업무를 처리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그의 스위스 체류일수 가 길어지는 것은 컴퓨터나 인터넷 같은 첨단기기 사용의 적극성과 비례 관계에 있었던 것이다. 그의 스위스 통나무집은 독일에 위치한 회사의 관리와 영업 시스템을 더욱 현대화시켰고 스스로는 신세대 기업인으로 재도약하는 동기와 기회를 가져다 준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 결과 그는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여유를 가진 것이다. 집이 갖는 경제 가치가 오늘날 어떻게 바뀔 수 있는가 하는 일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수년 전의 일이고,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강국이며 통신 강국임을 생각한다면 더 효율적인 비즈니스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비즈니스는 우리 주변에 보편적인 형태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수많은 인터넷 쇼핑몰뿐만 아니라 설계, 용역 등등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지금 전원주택 분야의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펜션이나 전원 카페도 주택의 경제 가치를 높이는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펜션의 본고장인 유럽의 펜션이라는 것은 사실상 대부분 민박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풍광이 좋은 휴양지나 역사 유적지에 좀 큰 집을 가지고 몇 개의 방을 여행자에게 제공하고 주인과 식사를 함께 하며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나눌 수 있을 만한 규모가 전원주택의 범주에 속할 만한 규모의 통나무집 펜션이며, 처음 시작하는 규모로 추천할 만하다. 장소는 꼭 유명지의 값 비싼 곳이라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곳이면 족하다. 그곳에 내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통나무집이라면, 그리고 나와 내 가족의 인생을 살찌울 수 있는 친지들이 찾아올 것이고 여러 가지 연고로 찾는 이들의 발길이 잦아질 수밖에 없다. 이런 정도의 시도라면 전원생활의 보람을 찾을 수 있고 활력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경제적 수익이 따르는 일석삼조의 출발을 기대할 수 있다. 전원주택이나 이를 겸한 펜션이나 전원카페 역시 어떤 종류의 건축도 가능하다. 필자가 여러 곳의 다양한 전원주택들을 방문해 보면서 느끼는 한 가지는 주인이 일과 건물에 자부심을 갖지 못하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물론 너무 자기도취에 빠져 이해하기 힘든 이상한 형태의 집을 고집하는 경우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고객이 될 수도 있는 제3자의 눈은 이유없는 애정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비단 통나무집이 아니더라도 집은 제대로 짓는 것이 중요하다. 방문객은 유행처럼, 바람처럼 지나가는 것 같지만 주인의 모습을 느낌으로 묻혀내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명품은 언제 어디서나 주인이 있지만 싼 값에 에 눈가림과 편법으로 지어진 집은 그 본래의 모습을 숨길 수가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래 쓰지 못하거나 다시 지어야 하는 등 오히려 대단히 비싼 집이 되기도 한다. 그럴 바에야 규모를 줄이더라도 제대로 짓는 것이 옳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 다음에 경제력이 허락된다면 증축을 하여 사용하는 것이 조잡하게 지어서 다시 짓거나 혹은 수시로 안팎을 치장하느라 낭비하는 것보다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새로운 변화와 시도는 아무리 사전준비가 잘 되어도 성공과 실패에 위험부담이 따르게 마련이다. 어렵게 내린 전원의 꿈, 땀 흘려 모은 재산이 투자되는 일에 위험부담을 줄이는 일이 대박의 꿈보다 소중할 것이다. 건축비를 줄이는 것보다 건축 면적을 줄이는 방법이 위험을 줄이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성공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본인의 확고한 의지이고 성공의 구성요소 중 으뜸은 역시 집이다. 통나무집 카페나 펜션의 성공 확률은 다른 집과 같은 조건일 때 고객들이 선호도와 만족도에 의해 결정된다. 또 도시생활과 아파트에서 지친 이들이라면 여러 가지 의미에서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것이 바로 통나무집이기 때문이다. 통나무집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선택적 요소와 통나무집의 특별한 체험이 주는 만족도는 어떤 형태의 주택보다 높기 때문이다. 제대로 지은 통나무집은 수백 년 동안 역사를 쌓을 수 있고 카페나 펜션 같은 건물에서도 영구히 도배를 하거나 유행의 시류에 따라 엄청난 비용을 들여 인테리어를 다시 하는 일이 불필요하다. 일반적인 건물들은 지으면 바로 감가상각이 되어 건축물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에 반하여 잘 지은 통나무집은 세월과 연륜을 쌓아가는 문화적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부가가치효과(Value Add Escalation)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오늘날 다양하고 다원화 된 변화의 시대를 사는 방법으로 창의적인 도전정신은 모험이기 보다는 삶의 가치가 되고 있다. 기회는 안정에서 오는 것이기보다는 변화 속에서 발견된다. 하기에 위험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타는 방법으로 통나무집 카페나 통나무집 펜션이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田 다음호에서 경제적 규모의 통나무집 카페와 펜션을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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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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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카페, 전원주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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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 목구조 황토집 짓는 순서 (1)
- 정화조공사는 터닦기와 함께 진행해야 비용이 적게 든다. 따라서 건축설계사와 협의해 건물 배치도를 그릴 때 동시에 정화조 설치 장소까지도 고려해 넣어야 한다. 분뇨 수거가 용이하고, 오수관(汚水管)을 측구(側溝 : 폐수관로)에 연결하기 쉬운 위치면 적당하다. 그후 건물 착공신고와 함께 정화조 설치신고를 하면 된다. 오수정화조(합병정화조)는 단독주택일 경우, 100㎡(약 30평) 이하는 5인용, 그 이상은 10인용을 매설해야 한다. 이 때는 정화조 준공서류에 매설 현장사진을 첨부해야 하므로 공정(工程)별 사진을 반드시 찍어 놓아야 한다. 공사비는 정화조 가격이 70만∼100만 원이며, 매설 공사비가 포크레인(0.2), 거푸집·철근 자재비, 레미콘, 목수 인건비 등 80만∼100만 원 가량이 소요된다. 한편 정화조 구입이나 설치를 완료할 때는 구입처에서 발급하는 정화조 착공 및 준공서류를 꼭 받아서 건축설계사에게 전달해야 한다. 상수도시설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자연수를 이용하든지 지하수를 개발해야 한다. 지하수를 개발할 때는 정화조공사와 마찬가지로 터닦기와 동시에 해야 편리하다. 만약 대지가 협소한데도 건물공사부터 한 후, 지하수를 개발한다면 장비 진입이 어려워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하수 개발비는 용역업체에 따라 거리와 지형, 공사 난이도 등의 산정 방법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난다. 보편적으로 지하 150m(암반수)를 기준으로 300만∼500만 원을 예산으로 책정하면 무난하리라 본다. 주초 놓기 주초(柱礎 : 주추. 돌 따위로 기둥 밑에 괴는 것) 놓기는 가재목과 바심질(집지을 재목을 연장으로 깎거나 다듬는 일) 재목들을 마칠 즈음 규준틀(귀, 평, 높이, 너비 따위의 표준을 표시하기 위한 틀) 작업을 하게 된다. 이 때는 집의 좌향(坐向 : 집이 않을 방향)을 잡아 기둥이 세워질 위치를 정해 두세자 가량 바깥에 규준틀 말뚝(각재는 9㎝, 통나무는 12㎝, 길이는 3자 가량으로 토막을 내 끝 부분을 엇빗자르기 하여 사용)을 박아 수평 꿸대를 만든다. 도면에 따라 가로·세로 및 대각선 길이(사면의 각을 맞추기 위한 작업)에 맞춰 기둥이 세워질 자리에 수평실을 메어 놓고 물반(-盤)이나 수평기로 수평을 잡은 후 주춧돌이 놓일 자리에 횟가루로 표시해 땅을 파고 주초 놓기를 하면 된다. 주초 놓기를 할 때, 잘 다져진 흙 위에 도면에 따라 기둥이 세워질 자리를 정확히 표시한 뒤 윗면이 반듯한 네모난 자연석이나 가공석(기둥의 굵기에 따라 상판 직경이 30㎝∼40㎝)을 흔들리지 않게 바닥에 밀착시켜 놓는 것을 초석(礎石 : 주춧돌)이라고 한다. 매립한 후 침하가 덜된 땅이나 지반(地盤)이 약한 곳에는 초석이 놓이는 자리 밑에다 적심석(積心石 : 주춧돌이 놓일 자리 밑에 까는 주먹돌)을 깊이 한두자, 직경 두세자 가량 채워 놓고 달구 질(땅을 단단히 다지는 데 쓰는 기구)을 한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마사토와 소석회를 60:40 또는 50:50으로 혼합해 적심석 위에 20㎝가량 덮어 지반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것이 좋다. 초석은 대청(大廳)과 안방 또는 아랫방과 윗방의 앞쪽 안기둥을 기준으로 잡고 순서대로 놓는다. 초석을 모두 앉히면 각 간사이(間― : 가로재 따위의 구조물을 받치는 두 지점 사이의 거리)를 다시 확인한 후, 초석 위에 척자(쇠로 ‘ㄱ’자 모양으로 만든 자)를 사용해 먹으로 초석 위에 기둥이 놓일 중심부에 정확하게 ‘+’자로 표시하면 주초 놓기가 끝난다. 주춧돌은 자연석이라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개당 1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가공석은 규격과 석재회사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는데 10만∼15만 원 정도 한다. 기둥 세우기 집짓기가 시작되면 터닦기 전부터 준비해 온 가재목을 바심질해야 한다. 그것이 끝나면 곧바로 주초를 놓고 뼈대공사에 들어간다. 이때는 기둥 세우기부터 하는데 보통 네모기둥(각기둥)과 둥근기둥(원목기둥)이 쓰인다. 하지만 각기둥은 공사하기에는 편리하지만 자연미가 없고 딱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연과 어우러진 황토집에는 둥근기둥이 잘 어울리므로 필자는 주로 이것을 사용한다. 기둥의 굵기는 대략 기둥머리를 기준으로 집의 규모(평형)에 따라 20평∼25평형은 직경이 180㎜∼200㎜, 25평∼30평형은 200㎜∼220㎜, 30평∼35평형은 220㎜∼250㎜, 35평∼40평형 이상은 250㎜∼300㎜를 쓰는 것이 안정감을 준다. 이렇게 해야만 흙벽의 두께를 최소 15㎝ 이상으로 하여 축열(蓄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만약 흙벽의 두께에 비해 가는 기둥을 사용하면 흙벽 속에 파묻히거나 전통가옥의 멋과 안전감을 상실하게 된다. 기둥은 가급적이면 곧은 나무를 사용하고 높이는 도면에 따라 정한다. 이때 기둥머리에 홈을 파서 보와 도리(서까래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에 건너지르는 나무를 짜 맞추기. 사개맞춤)를 할 때는 정해진 기둥의 높이(8자∼9자)대로 자르지만, 기둥 위에 보를 걸쳐 못질을 하면 보의 굵기만큼 기둥 높이가 짧아져야 한다. 여기에서는 사개맞춤(모서리에서 여러 갈래의 장부를 만들어 깍지 끼듯이 엇갈리게 한 맞춤) 기술로 바심질하는 것을 소개한다. 이렇게 기둥을 재단하고 나면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기둥 세우기를 한다. 먼저 다듬어 놓은 보아지(보와 도리를 받쳐 주기 위해 만든 부재목)를 기둥 사개턱(사개를 맞추기 위해 기둥머리에 십자꼴로 도려내어 도리나 보가 물리도록 하는 자리)에 끼워 넣은 후 상 기둥을 중심으로 앞 기둥, 뒷기둥, 오른쪽 기둥, 왼쪽 기둥 순으로 세운다. 기둥을 세우기는 주초놓기를 할 때 도편수(집을 지을 때 책임을 지고 일을 지휘하는 우두머리 목수)가 도면에 따라 주춧돌에 번호를 미리 매겨 놓은 순서에 따른다. 같은 위치의 기둥에 바심질을 할 때도 그 순서에 맞춰 버팀목으로 임시 고정시켜 똑바로 세워 나가야 한다. 기둥을 세우기 전, 초석에 반듯하게 세워지도록 초석 상판의 모양에 따라 기둥뿌리를 잘 다듬어야 한다(자연석일 경우에는 초석 상판이 고르지 않으므로 주춧돌 상판 모양대로 그랭이질을 하는 것). 물론 초석 상판이 수평을 이루면 상관없다. 만약 흰개미의 침입이 걱정되면 초석 중앙이나 기둥뿌리 중심부에 직경 3치, 깊이 2치 가량의 홈을 파고 그 속에 참숯과 소금을 50:50으로 섞어(천으로 주머니를 만들어 넣음) 가득 채운 후, 기둥을 세우면 흰개미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흰개미는 주로 습기를 먹은 죽은 나무에 서식하며 나무를 갉아먹고 살기에 기둥뿌리를 습기로부터 보호해야 하는데, 이때 참숯과 소금을 사용한다). 기둥을 세우는 작업은 두 가지 공법으로 하는데, 먼저 순서대로 기둥을 모두 세워놓고 보와 도리를 걸치는 방법이다. 그리고 순서대로 하나하나 기둥을 세워가면서 보와 도리, 인방 등을 조립해 나가는 방법이다. 전자는 간잡이(평면)가 단순한 집의 경우고, 후자는 간잡이가 좀 복잡한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공법이다. 아무튼 기둥 세우기가 모두 끝나면 다음은 순서에 따라 보와 도리 걸어야 한다. 田 ■ 글 윤원태 〈한국전통초가연구소 소장 (052)263-2007, 3007 www.koreacho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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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 목구조 황토집 짓는 순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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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용품] 크리스마스를 더 즐겁고 아름답게 보내는 방법
- 전원에서는 이맘때가 되면 정원(Garden)에서 이뤄지던 일련의 활동이 공동공간인 거실로 옮겨온다. 추운 날씨 때문에 집 밖보다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 크리스마스처럼 따뜻한 실내를 꾸미기 위해서는 포근한 느낌의 패브릭을 활용할 수 있다. 바닥에는 카펫을 깔고, 소파에는 포근한 느낌의 패브릭을 놓아보자.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빨간 체크 무늬의 패브릭을 사용하면 간단한 소품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어느덧 2003년의 열한 달이 훌쩍 지나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연말과 함께 찾아 온 크리스마스는 아이뿐만 아니라, 연인들의 마음도 설레게 만든다. 약 1700년 전 아시아의 서쪽 끝, 파타라시라는 도시에 살며 가난한 이들의 집에 몰래 선행을 베푼 세인트 니콜라스. 그의 이름이 ‘산타클로스’로 발음되면서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됐다. 착한 어린이들에게 몰래 선물을 놓고 가는 할아버지를 산타클로스라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울던 아이는 뚝 울음을 그치고 거짓말하는 아이도 줄어든다. 그리고는 마음속에 커다란 선물 양말을 매달고 이렇게 외친다. “비행기를 갖게 해주세요” “루돌프의 썰매를 한번만 탈 수 있게 해주세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데는 간단한 리스 하나로도 충분하다. 리스는 소나무 가지를 둥글게 엮어 솔방울과 꽃 장식 등을 달아 현관문과 벽에 걸어두는 장식물이다. 크리스마스에 푹 빠질 흥겨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는 따뜻한 분위기와 트리가 필수. 성탄절을 좀 더 즐겁고 아름답게 만드는 다양한 꾸미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크리스마스처럼 따뜻한 실내 꾸미기 전원에서는 이맘때가 되면 정원(Garden)에서 이뤄지던 일련의 활동이 공동공간인 거실로 옮겨온다. 추운 날씨 때문에 집 밖보다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 거실은 그 집의 개성을 담고 있는 그릇과 같은 곳으로 전체 분위기를 집약해 놓은 축소판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실의 분위기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가 중요하다. 바닥재와 가구, 조명 등 많은 요소로 구성되는 생활 공간이지만, 계절의 감각을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요소는 ‘패브릭(fabric)’이다. 침구 소파 커버, 카펫 등 대부분이 몸에 일차적으로 닿는 요소라는 사실과 함께 교체 방법도 비교적 쉽다. 풍부한 계절감을 전달하는 포근한 느낌의 패브릭을 활용해 보자. 바닥에는 카펫을 깔고, 소파에는 포근한 느낌의 패브릭을 놓으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쉽게 연출된다. 빨간 체크무늬의 패브릭을 사용하면 간단한 소품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오래돼서 사용하지 못하는 솜을 활용해 러그(Rug)를 만들어 보자. 러그 역시 패브릭과 마찬가지로 분위기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소품 중의 하나다. 아늑한 느낌의 러그를 완성해 거실에 깔면 밟을 때마다 푹신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체크무늬의 러그를 사용해 간단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예쁘고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 시중에 판매되는 크리스마스 용품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아기자기하고 예쁜 것들이 많다. 최근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글라스콘이라는 장식이 많이 눈에 띈다. 원뿔 모양의 기둥에 꼬마전구와 방울을 달아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식품이다. 작은 공간에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가랜드(Garlands)는 꽃꽂이 형태의 장식을 벽에 걸어서 연출한다. 가격은 몇 만 원부터 수십만 원까지 장식품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차이가 난다. 트리 장식에는 믹스볼, 슈가별, 슈가트리, 포인픽 등을 주로 이용한다. 가격은 천 원부터 수 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또 손수 크리스마스 카드나 트리에 매달 장식, 쿠키 등을 만드는 것도 좋다. 최근 유럽, 미국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리멕스가 국내에서도 첫선을 보였다. 리멕스는 미국에 본사, 홍콩에 생산본부를 두고 홍콩시장을 통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미니컬렉션(Mini-Collection) 시리즈다. 눈사람, 산타클로스, 썰매 타는 사람, 축제 등 다양한 컨셉의 인형부터 성 니콜라스처치세트, 윌슨가, 궁전무도회장 등 섬세한 건축 작품에 이르는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리멕스는 장식장 이나 진열장을 꾸미거나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이용하기도 한다. 간단하게 테이블 위나 선반의 작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장식이 가능하다. 꾸미는 장소나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어디에 어떻게 진열하느냐에 따라 보다 멋진 연출이 가능하다. 리멕스의 가격은 몇 천 원부터 수 만 원에 이른다. ‘크리스마스에 하얀 눈이 내린다면?’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며,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 CD 한 장이면 올 겨울 멋진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방 꾸미기 ■ 퀼트를 이용한 귀여운 선물양말을 만들기 유아기의 색채는 따뜻한 색조의 파스텔 톤을 중심으로, 소량의 악센트 색으로 강약을 넣는 것이 좋다. 기본 적인 패턴이나 어느 정도의 기술을 이용하면 자투리 천을 이용한 퀼트로 귀여운 선물 양말을 만들 수 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벽걸이 장식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 대형 스케치북으로 낙서장을 만들기 아이가 마음놓고 그림 그리고 낙서할 수 있도록 커다란 스케치북을 만들어주자. 싫증내지 않도록 여러 가지 색깔의 전지를 묶어 변화를 주고, 길다란 끈에 크레용을 매달아주자. 아이가 그린 그림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 수도 있다. 田 ■ 정리 김혜영 기자 ■ 자료 협조 : 쉐르보네(031-767-9097, http://www.cherbonhe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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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용품] 크리스마스를 더 즐겁고 아름답게 보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