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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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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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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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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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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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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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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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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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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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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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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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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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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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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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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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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의 내화기능과 결로에 대한 고찰
- 목재의 내화기능과 결로에 대한 고찰 -------------------------------------------------------------------------------- 최근 주거 내장재의 대부분은 소비자의 욕구충족을 위해 고기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내부 장식재의 대부분이 가공성이 용이한 석 유화학 제품을 원료로 한 폴리아미드, 폴리우레탄, 멜라닌 수지, 폴리에틸렌, 에폭시수지 등을 사용하고 있다. 화재시 이들의 연소 가스는 소량의 흡입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시안화수소, 에틸렌, 메탄 등의 유해 가스를 발생시키며, 그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 그러나 목재는 연소시 소량의 일산화탄소와 1500mg/g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뿐이며,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 가스는 발생하지 않는 다. -------------------------------------------------------------------------------- 여름철에 냉장고에서 갓 꺼낸 차가운 맥주를 유리컵에 부으면 컵 표면에 작은 물방울이 발생하는데 이를 결로(結露)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어떤 재료를 두고 그 주위의 공기를 차갑게 하면 주위에 포화수증기가 발생하고, 이것이 재료표면에 물방울이 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에 의해 우리의 주거환경에서도 매일 같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정도는 온도의 차가 클수록 크다. 주택 내에 있어서 온도가 크게 변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적당한 범위를 유지함이 매우 중요하다. 온도가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피부의 생리적인 활동에 악영향을 미쳐 내장에 병을 유발시키며, 코나 인두점막에 염증을 일으킨다. 반대로 습도가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 응애류나 곰팡이, 벌레 등이 발생하여 습해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주택내장재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목질 재료와 결로 주택내의 습기 발생원은 취사, 난방, 목욕 등을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다. 난로를 피운 상태에서 취사를 하면 약 1,500g의 수증기가 발생하는데 이는 주택에 있어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량의 수증기이다. 참고적으로 온도 20℃에서 4평의 방에 상대습도를 10% 상승시키는 수증기 량은 약 50g. 이러한 수증기는 환기에 의해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지만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수증기는 응축되어 벽면이나 천정, 바닥 등에 남게되며, 노점(露点)이하로 온도가 떨어지면 곧바로 결로가 되고, 이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결로 현상이 발생하면 그 재료가 유리, 콘크리트, 플라스틱이나 목재일지라도 온도가 20℃이상이 되면 곰팡이가 발생한다. 특히 벽지가 염화비닐시트인 경우는 몇 차례 곰팡이가 발생하게되며 닦아내어도 오염이 지워지지 않는다. 또 냄새가 나는 등 위생상에도 문제가 있으며, 곰팡이의 포자가 날려 기관지 천식이나 피부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목재는 조습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실내에 잘 건조된 목재를 두게되면 목재가 수증기를 흡수하게 되므로 실내의 관계습도를 낮출 수 있으며, 결로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은 각종 건축재료로 벽체를 만들었을 때 결로의 생성을 조사한 것이다. 목질보드를 벽체로 하였을 때는 결로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석고보드와 단열재를 벽체로한 것에서는 결로가 발생하였다. 목재와 화재 목재는 불에 약하다고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며, 실제에 있어서도 얇은 판재의 경우 불에 매우 잘 탄다. 이 때문에 목재를 건축재로 사용할 때는 난연 처리(목재가 불에 타지 않게 하는 화학적인 처리)를 소방법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화재 발생시 사람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기준으로, 불이 나고 3분 이내에 대피할 때까지 불길이 확산되지 않아야 하며, 이후 3분 동안에 화재를 진압하기까지 건축물이 붕괴되지 않음을 기준으로 한다. 그러나 집성재로 축조된 건축물이나 굵은 목재 기둥의 경우 성냥의 축목과는 달리 표면에 불이 붙는 착화온도가 훨씬 높다. 화재가 발생하여도 표면만 탄화되고 목재 내부는 탄화된 부분이 공기의 유통을 차단해 주기 때문에 산소의 부족으로 타지 않게 된다. 오히려 철이나 알루미늄이 열에 연화되기 때문에 400℃에서 5분 이내에 강도의 감소가 40%이하가 되며, 붕괴의 위험이 훨씬 높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주거 내장재의 대부분은 소비자의 욕구충족을 위해 고기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내부 장식재의 대부분이 가공성이 용이한 석유화학 제품을 원료로 한 폴리아미드, 폴리우레탄, 멜라닌 수지, 폴리에틸렌, 에폭시수지 등을 사용하고 있다. 화재시 이들의 연소 가스는 소량의 흡입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시안화수소, 에틸렌, 메탄 등의 유해 가스를 발생시키며, 그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 그러나 목재는 연소시 소량의 일산화탄소와 1500mg/g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뿐이며,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 가스는 발생하지 않는다. 나무가 지닌 정서적 측면 인간에 있어서 주택은 쉼의 터전이자 생활의 공간이고, 또 아이들이 자라나는 보금자리이기 때문에 쾌적한 공간이 되어야 함은 물론 생활교육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주거환경재료는 물성이 생물학적인 평가에 바탕을 두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주거환경재료는 인간의 감성과 관련된 주거환경을 생명 과학적 근거에 의해 입증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건설당국과 교육당국 등은 그동안 잘못 사용되고 있었던 점이 있다면 당연히 올바르게 되도록 뒷받침할 기초자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예를 들어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관공서의 경우, 대부분이 딱딱하고 삭막함을 느낀다. 이는 업무적인 내용에도 관련이 있지만 건축재료에서 오는 이미지도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재료는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데 여기에 방문업무 조차도 행정적이라면 이러한 감정은 더욱 건조할 것이다. 또한 노약자를 상대로 해야하는 장애자시설, 양로원, 병원, 유아원 등에서도 콘크리트가 주는 이미지는 결코 따뜻함과 부드러움은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노약자들은 신체적인 조건에서 보행감이 좋아야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아야 하며, 신체가 접촉해도 차가움 등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경우 재료의 선택은 적당한 강성과 마찰계수가 필요하며, 방사 난방성에 있어서도 우수한 재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콘크리트의 학교시설에서 오는 아동심리가 학원폭력사태와 결코 무관하지 않음은 이미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에서 밝혀진 바 있고, 새로 건축하는 학교시설은 목재로 바꾸어 가고 있다. 맺음말 재료로서 목재의 우수성은 이미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재료적 우수성을 생명공학적 근거로 계량화된 것이 거의 없다. 최근 목재의 우수성이 높게 평가되려고 하는 이때, 이에 대한 기초자료를 인간의 감성과 관련시켜 생명 과학적 근거에서 입증해 둘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 주변의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양로원, 병원, 유아원 등의 시설과 분위기상 딱딱함이 항상 연출되는 관공서의 경우에는 목질환경을 사용하여 친숙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육 당국, 건설 당국 등 관계 기관에 건의하여 이를 통해 건강성이 유지되고 목재산업의 안정된 기반도 확립되어야 한다.田 ■ 글 이동흡(산림청 임업연구원 임산공학부 02-961-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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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의 내화기능과 결로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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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용설저수지 주변 전원주택단지의 개발 전략과 적정 분양가 산정
- 안성 용설저수지 주변 전원주택단지의 개발 전략과 적정 분양가 산정 -------------------------------------------------------------------------------- 적정 분양가를 산정 하는 것은 단지의 분양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특히 요즘 같이 경기 침체기에는 더욱 그렇다. 우선은 주변에 거래 된 단지나 준농림지 시세를 비교 분석하고, 본 의뢰 단지의 입지 여건도 감안해야 한다. 본 의뢰단지는 적절한 계단식 장방형단지로 구성되어 있어 각 필지별 조망권이 좋은 편이며, 아늑한 야산 속에 묻혀 있고 자연마을과 300m 거리에 위치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본 의뢰 단지는 B급지 정도로 산정할 수 있는데, 평상시 같으면 단지인 점을 감안하여 25~35만원 선이 적당하다고 보나 현시점에서는 22~25만원 선이 적당하다고 본다. -------------------------------------------------------------------------------- 구의동에 있는 모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안성에 개발 중에 있는 단지를 분양하려고 하는 데 어떻게 했으면 좋은지 상담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개발을 시작할 때에는 야심에 찬 계획으로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성하여 한 곳에 싫증을 느끼면 타지 역에서도 일정한 기간을 거주할 수 있는 콘도형 전원주택을 단지화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막상 사업을 시작하자 일이 순조롭게 되지 않아 의뢰지(안성 죽산 용설저수지 주변)만이라도 전체적으로 매도를 하든지 분양을 했으면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나름대로 생각했던 분양 안내 자료(아래표 참조)를 보여 주었다. 지리적 요건과 교통 천호동에서 70km 반경에 위치하며 중부고속도로 일죽 나들목에서 약6km 거리. 강동권에서 50분~1시간 거리로 용인이나 이천 지역 변두리 지역보다 시간이나 거리상으로 가까우면서 나들목 역세권 지역에 속해 교통의 편리성을 잘 활용 할 수 있는 지역에 속한다. 또 2003년 준공예정인 ‘하남-호법간’ 8차선 전용차선이 완공되어 개통된다면 교통체증에서 오는 불쾌감이 없어져 심리적 거리가 보다 짧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 안중에서 동해안의 삼척과 동해로 이어지는 38번 국도는 4차선화 되어 동서를 가로지르는 허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중추 역할을 하게 된다. 주변 환경 안성지역은 경부선이 지나는 서쪽은 성장 관리 권역이며, 중부 고속 도로가 지나는 동쪽은 자연보존권역에 속하는 도농복합도시 지역이다. 자연보존권에 속해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저렴한 일죽 나들목 주변에는 한때 축사들이 많아 전원주택지로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았으나 현재는 축사들이 많이 없어졌다. 따라서 환경이 좋고 산세가 좋은 곳으로 농가주택이나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된 용설 저수지 주변으로 수요자가 많다고 한다. 본 의뢰단지는 북서에서 동남으로 대각선으로 이어지는 장방형 부지다. 앞에는 실개천이 있고 주변에는 소나무, 참나무, 밤나무 등 침엽수와 활엽수가 우거진 자연마을 상단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어 아늑하고 동북방향으로 트인 지세를 이루고 있다. 생활 환경 성장관리권역과 자연보존권역이 공존하면서 수도권 위성도시인 안성시는 교육의 도시로 알려진 곳으로 중앙대와 산업대학 동아방송대, 두원대학 등이 있는 도시다. 중부고속도주변인 일죽 나들목과 죽산 시내에서 약6km 거리이며, 5분 거리에 초중고와 두원대학이 있고 5백세대 임대 아파트가 분양되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생활편의 면에서도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안성이나 죽산에는 옛 시골의 정서가 깃 든 5일장도 남아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됨으로 이 또한 장점이 된다. 레저 시설로는 이천 설봉 온천, 충주 앙성에 있는 탄산 온천지역과 돈산까지도 20~30분대에 다닐 수 있다. 3~10분 거리에 용설, 도화동 낚시터가 있으며 안성 컨트리클럽, 지산 컨트리클럽, 양지 컨트리클럽, 태영 컨트리클럽 등 골프장도 10분에서 20분 거리에 있다. 주변 시세와 비교 분석 분양 안내 자료를 보면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높게 책정된 땅값 사례를 현재의 보편적인 시세인 것처럼 조사표로 작성되어 있는데 이것이 문제다. 좀 더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그랬겠지만, 이렇게 분양을 하려고 한다면 많은 고생을 하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보람도 없이 분양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본 의뢰지에서 1km 거리에 위치한 용설 저수지 주변 준농림지 시세가 평당 20만원에서 30만원 선이며, 용설 저수지 하단 마을 유명 연극인 홍신자씨의 연극 무대 ‘웃는 돌’을 가는 길목의 준농림지가 평당 13만원(전 1,000평)에 매물로 나와 있다. 용설 저수지를 지나 칠장사 가는 길목의 단지가 평당 30만원에 분양되었고, 죽산면 일대 대지 시세가 A급지가 평당 30~40만원, B급지가 평당 15~25만원, C급지가 평당 8~13만원이다. 단지 분양 전략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주변 환경과 교통 생활의 편리성을 강조한다고 해도 리조트 타운 현황 도면은 1차 단지와 2차 단지로 구분되어 있어 괜한 트집을 잡힐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 된다. 보통 사람들 생각에는 전원주택은 준농림지역에서만 건축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사슴농장으로 형질 변경된 임야는 사슴관리 사옥부지는 대지로, 그 외 부분은 잡종지로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 지역에 따라서는 대지로 되는 경우도 있으나 허가 목적 변경(용도를 변경해 일반주택으로)은 시설물의 최종 사용검사필증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 지나야 가능하고, 그 이전에 용도를 변경하려면 형질변형 신청을 다시 받아야 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국토이용 계획상 보전임지에서 전용이 가능한 것은 일반주택이 아닌 농가주택 농업용 시설만 가능하기 때문에 준보전임지를 다시 일반주택부지로 형질변경 신청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또한 보전임지는 행위를 제한하기는 하나 소유권 이전은 가능하다. 다행히 본 의뢰지에는 준보전임지가 포함되어 있어 농장형 전원주택단지로 분양할 수 있다. 사전에 사슴 사육장을 겸한 전원주택단지를 분양한다는 것을 감추고, 앞의 내용처럼 전원형 콘도 수익성이나 안정성만을 강조한다면 오히려 구매자는 믿지 못할 것이며 분양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농림지역이나 보전임지에서도 집을 지을 수 있는데 다름 아닌 농업 소득 목적으로 하는 버섯 재배, 토끼 사육, 사슴 사육 등이 목적일 경우이며, 이런 경우 임야도 형질변경 전용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환경은 준보전 임지보다 보전임지가 쾌적할 수 있다는 것도 부각할 필요가 있으며 집을 짓는데도 가격면에서는 준농림지역보다 저렴하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면 구매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본다. 본 의뢰 단지는 타 전원주택단지와 달리 보전임지와 준보전임지가 섞여 있는데 보전임지는 사슴농장으로, 준보전임지는 용도 변경허가를 받아 일반주택으로 해서 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자칫 불리한 조건 같지만 이를 잘 활용하고 부각시키면, 오히려 테마를 갖춘 매력적인 단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분양면적이 너무 크게 나뉘어진 것도 재고를 해야 할 부분으로 현재 660㎡(213평)~1,713㎡(562평)으로 구성된 필지를 1백50평~3백평 사이로 재분할해야 한다고 본다. 적정가격 산정 적정 분양가를 산정 하는 것은 단지의 분양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특히 요즘 같이 경기 침체기에는 더욱 그렇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주변에 거래 된 단지나 준농림지 시세를 비교 분석하고, 본 의뢰 단지의 입지 여건도 감안해야 한다. 본 의뢰단지는 적절한 계단식 장방형단지로 구성되어 있어 각 필지별 조망 권이 좋은 편이며, 아늑한 야산 속에 묻혀 있고 자연마을과 300m 거리에 위치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임야는 형질 변경 허가가 나온 뒤 토목공사 준공 허가를 받으면 대지나 잡종지로 형질변경이 된다는 점에서 주택 준공검사가 끝난 뒤에 지목이 변경되는 것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 또 임야에서는 토목공사가 끝난 뒤 집을 바로 지을 수 있으나 농지는 매립 부지인지, 그리고 매립을 한 부지라면 3~4년이 경과된 부지인지 살펴야 하는 등 알아 봐야 할 점이 많으나 본 의뢰 단지는 이런 점에선 장점이 된다. 단점으로는 전경을 바라 볼 수 있는 가시권 거리에 차이가 있고, 3번 부지 앞쪽에 묘지가 3기나 있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위에서 말한 것을 종합해 본 결과, 본 의뢰 단지는 B급지 정도로 판정을 내릴 수 있다. 평상시 같으면 단지로 조성되는 점을 감안하여 25~35만원 선이 적당하다고 보나 현시점에서는 22~25만원 선이 적당하다고 본다. 결 론 수도권 위성 도시이면서 서해안 배후 도시가 될 안성시는 서울과 대전광역시의 중간에 위치해 전원단지 가교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또한 교육의 도시 청주에서도 접근성이 좋아 대전, 청주에서도 수요자가 많이 나오는 지역이란 이점이 있다. 이 지역에는 유명 연극인이 살고 있고 용설 저수지변에 야외 예술 공연장을 짓고 있어 전원주택에 살면 문화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단점도 보완 될 수 있다. 충분히 부각시킬만한 가치가 있는 항목이다. 중부고속도로 일죽 나들목의 역세권에 속해 있는 것도 수요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행정상 용인이나 이천이 아닌 안성이란 점이 심리적 거리감을 갖게 할 수 있다. 용인이라면 초기 부지 구입비용으로 6천만원~1억원 사이에 수요자가 많으나 안성에서는 초기 부지 비용으로 3천만원~6천만원선의 수요자가 70%인 점을 살린다면 단지를 분양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본다.田 ■글 진명기(전원주택 전문 컨설턴트 02-536-2500) ■분양 개요 1 소재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죽림리 2 총면적 13,686㎡ 3 필지 면적: 300~600평 4 세대수: 8필지 5 희망가격:30~40만원 ■교통 여건 1 동서울에서 40분 거리. 용인에서 10분 거리. 2 중부. 광주, 이천, 일죽 실시간 왕복 거리. 3 서울 출퇴근의 편리성. 중부고속도로 8차선 확장 공사중이며 38번 국도 인접. ■주변 환경 1 두원공대 3분 거리. 2 주택 뒤에 산책로 1km, 앞쪽에 청록의 죽림산 위치. 3 계곡 물이 흐른다. 4 용설 저수지 인접. 5 인근에 임대아파트 5백 세대가 분양되고, 입주를 앞두고 현재 잔여 세대 분양 중. 6 울창한 산림 깨끗한 주변환경. 7 양궁장 개설 예정. 8 예술인 단지 조성. 9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죽림산 칠장사 소재. 10 야외 예술 공연장 2분 거리. 11 안성 컨트리클럽 10분 거리. 12 현대 산업 개발 20만평 아파트 용지 확정. ■투자 가치 1 전원주택 가격 오름세 예상. 2001년 후반부터 실제 IMF 이전 가격으로 분양 시세 차익 100%~130% 기대. 2 개인 필지별 분할되어 있어 소유권 우선 이전 가능. 3 대지 전 필지별 준공완료 상태(대지 조성사업 완료) 4 투자의 안전성 보장(분양과 동시 소유권 이전) 5 전원형 콘도 수익성 보장(타지역 사용권 부여) 6 최고의 특급지역으로 희소성 가치 크게 부각. ■기타 내용 IMF관리체제 시절 평당 40~70만원선이면 수도권 근교의 괜찮은 단지형 주택을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1월까지도 가격대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왔으나 경기 회복 기미에 따라 점차 상승 추세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런 내용의 문구와 리조트 타운 현황도, 분양 조건표 그리고 안성시 주변 전원주택지 분양 현황표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 의뢰지에 대한 수정안 1. 의뢰 단지: 안성시 죽산면 죽림리 일명(마림마을) 2. 면적: 8,148㎡ 3. 필지 당 평수 :150평~3백평 4. 적정 가격: 22만원~25만원 월간 ‘전원주택라이프’가 부동산 무료컨설팅을 실시합니다. 소유하고 있는 전원주택(지)에 대해 자세한 물건 소개와 사진을 우편으로 보내 주시면 매달 1분을 추첨하여 무료 컨설팅을 해드립니다. 추첨된 물건의 컨설팅에 대해선 본지 게재를 원칙으로 하며, 기타 보내주신 자료와 사진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보내실곳: 서울 마포구 성산동 275-1 덕성빌딩 4층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앞 보내실 자료: 간단한 현황 자료(전화번호 명기)와 사진 2장 마감기한 : 매월 10일까지 문의전화: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02-323-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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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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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용설저수지 주변 전원주택단지의 개발 전략과 적정 분양가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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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및 난방설비 공사
- 위생 및 난방설비 공사 -------------------------------------------------------------------------------- 배수의 종류에는 오수, 배수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오수는 소변기, 대변기에서 나오는 배출물을 말하며 배수는 세면기, 욕조, 샤워 또는 주방 내 싱크 및 다용도실의 세탁기 등에서 나오는 배출물를 말한다. 물론 오수는 정화조를 통하여 정화조에서 정화되어 대지 밖의 하수도에 연결 배수하게 된다. 배수배관내의 배수 유속은 세류 작용을 일으키게 되는데 필요한 최소 유속은 0.6 ㎧가 요구되고 있다. 배관의 기울기는 관경 75㎜까지는 1/50이상, 관경 100㎜이상은 1/100이상으로 하게 되는데 오수관에 있어서의 적당한 수심은 관 지름의 약 1/2∼1/3 정도가 된다. -------------------------------------------------------------------------------- 글 싣는 순서 제1편 개요 1) 개요 (Introduction) 2) 목구조 건축의 종류 3) 목구조 건축의 특징 제2편 자재와 공구 4) 자재 (Materials) 5) 공구 (Tools) 제3편 건축공사 6) 가설공사 (Temporary Work) 7) 토공사 (Excavation) 8) 기초공사 (Foundation) 9) 바닥공사 (Floor Joist) 10) 벽체공사 (Wall) 11) 지붕공사 (Roof & Gutter) 12) 창호공사 (Doors & Windows) 13) 단열공사 (Insulation Work) 14) 내벽공사 (Dry Wall) 15) 내장공사 (Finish Work) 16) 외장공사 (Siding) 17) 온돌 공사 (Panel Heating) 18) 방수 공사 (Water Proofing) 19) 금속 공사 (Metal Work) 20) 굴뚝과 벽난로 (Chemney and Fire Place) 21) 계단 (Stairs) 22) 데크 (Deck) 23) 붙박이장 (Cabinet Installation) 24) 칠공사 (Painting Work) 제4편 설비공사 25) 위생 난방 설비 공사 (Plumping Work) 26) 전기 설비 공사 (Electrical Work) 제5편 건물 유지 보수 27) 건물의 유지 보수 (Maintanance) 28) 건축 용어 해설 (Glossary of Bldg. Terms) 지금까지 미국식 목조주택의 개요, 자재와 공구, 그리고 건축공사의 여러 부분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제4편 설비공사에서는 위생, 난방설비공사와 전기설비공사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번호에서는 위생 및 난방설비 공사에 대하여 알아보자. 급 배수 위생 설비 급수 설비 급수설비는 건물 내에 필요한 위치 즉, 화장실, 욕실, 주방, 다용도실 등 물을 공급하여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을 유념해야 한다. 1) 위생기구, 주방기구 또는 세탁기 등에 필요한 수량의 충분한 양의 물을 공급한다. 2) 사용목적과 각 기구에 작동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수압이 유지되는 물을 공급한다. 3) 급수계통에 워터 햄머(Water Hammer)와 유수음(流水音)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4) 오수의 침임 및 역류에 의하여 오염되지 않도록 하여 양질의 음료수를 공급한다. 상수도나 지하수 등을 이용하여 주택 내에 공급하는 급수 방법에는 ▲수도직결 방식 ▲고가수조 방식 ▲압력탱크 방식 ▲탱크 없는 부스터(Booster) 방식이 있다. 주택에서 1일 물 사용량은 1인당 1백50∼2백 리터가 되는데 수도직결 방식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도의 수압이 약하거나 지하수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고가수조방식을 많이 쓰게 되는데 이 고가수조 방식은 저수 탱크에 저장한 후 고가수조까지 양수하여 각 기구로 급수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급수설비는 배관이 부식하거나 저수탱크가 오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동관이나 스텐리스 관을 사용하여 양질의 물이 공급되도록 하여야한다. 주택에서는 더운물을 쓰기 위하여 급탕 설비가 필요하게 되는데 보일러 급탕 탱크를 연결하여 쓰는 경우도 있으나 요즘 전원주택에는 심야전기 급탕 탱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배수 설비 배수의 종류에는 오수, 배수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오수는 소변기, 대변기에서 나오는 배출물을 말하며 배수는 세면기, 욕조, 샤워 또는 주방 내 싱크 및 다용도실의 세탁기 등에서 나오는 배출물를 말한다. 물론 오수는 정화조를 통하여 정화조에서 정화되어 대지 밖의 하수도에 연결 배수하게 된다. 배수배관내의 배수 유속은 세류 작용을 일으키게 되는데 필요한 최소 유속은 0.6 ㎧가 요구되고 있다. 배관의 기울기는 관경 75㎜까지는 1/50이상, 관경 100㎜이상은 1/100이상으로 하게 되는데 오수관에 있어서의 적당한 수심은 관 지름의 약 1/2∼1/3 정도가 된다. 미국식 목조주택에 있어서는 급배수관을 에서 보는 바와 같이 벽체 스터드에 구멍을 뚫고 배관하게 되는데 이 경우 2×4로는 설치 간격이 안되기 때문에 2×6이나 2×8을 쓰게된다. 또 바닥에서도 장선과 장선 사이에 이 배관이 설치되며, 배관이 장선을 관통하게 되는 경우에는 배관 관통을 위하여 장선을 뚫게되어 손실되는 단면만큼 더 큰 부재를 사용하여야 한다. 배수관에는 가스의 실내 침입을 저지하기 위하여 배수관의 일부분에 배수시의 물이 고이게 해주는 부속품을 설치하게 되는데 이 것을 배수트랩(Trap)이라고 한다. 이 트랩 속에 있는 물을 ‘봉수’라고 하고 이 물은 배수관의 가스가 실내로 침입하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하게된다. 또한 트랩 속의 물이 배수시에 발생되는 기압변동으로 인해 없어져 버리는 일이 생기므로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능한 자연 대기압에 가깝도록 배수관내로 공기를 유입, 배출하도록 하여야 하는데 이 역할을 하는 것이 통기관이다. 이 통기관은 지붕을 뚫고 나가게 되는데 이때 지붕면과 만나는 부분에 누수가 되기 쉬우므로 비흘림(Flashing)을 잘하여야 한다. 설비 유닛 목조주택에서 화장실의 방수처리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요즘은 공장 생산화 되고있는 프리패브(Pre-fabrication)화된 화장실 유닛을 사용하면 목조주택에서는 아주 편하다. 목조주택에서 욕실의 방수를 2001년 3월호 방습 및 방수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쉬트 방수, 우레탄 방수를 하게 되는데 이 새니터리 유닛(Sanitary unit)을 쓰면 방수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쓸 필요가 없이 급수관과 배수관만 잘 연결하면 된다. 현재 여러 타입의 유닛(Unit)이 시판되고 있으므로 시중에서 카다로그를 수집하여 필요한 크기와 기구가 있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이 유닛(Unit)은 창이 없는 것이 흠이다. 원래 이 유닛(Unit)은 호텔의 화장실을 위하여 개발 된 것이기 때문에 창이 없으므로 환기나 채광이 필요하므로 목조주택에 쓰는 경우에는 벽체의 일부를 조금 개조하여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식 목조 주택이므로 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욕실 내부를 목재마감하면 그 분위기가 목조주택에 걸맞고 온화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목재에서 나는 나무향으로 인하여 전원생활을 만끽 할 수 있는 욕실이 된다. 이렇게 욕실을 공사할 경우에는 공사비가 좀 많이 드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데 다른 부분에서 공사비를 절약하여서라도 이런 목재 마감의 욕실을 권유하고 싶다. 난방 설비 난방 방식 겨울에는 설비에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난방이 필요하게 되는데, 각 방마다 난로, 소형 온풍기를 설치하는 개별식 난방과, 보일러나 대형 온풍로에 의해 온수 또는 온풍을 만들어 이것을 배관이나 덕트에 의해 거실로 배분하여 실내를 난방 하게 되는 중앙난방이 있다. 따뜻한 공기의 대류에 의해 실내를 난방 하는 대류 난방방식은 주철방열기 또는 컨펙터 등의 방열기를 사용하며 방열기의 발열량 중 70∼75%가 대류에 의하여 난방 되는 방식이다. 복사난방은 실내의 바닥, 벽, 천정 등을 직접 가열하여 방열체로 하거나 바닥, 벽, 천정 등에 가열판을 설치하여 방사하는 열복사에 의하여 실내를 난방 하는 방식이다. 복사 난방의 방열면을 복사 패널이라 한다. 거실의 난방 전원주택 거실의 난방에는 벽난로가 아주 효과적인 난방 방법이다. 이 벽난로는 난방효과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으므로 꼭 추천하고 싶은 난방방식이다. 이 벽난로에 대하여는 2001년 5월호 굴뚝과 벽난로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패널 난방 우리는 전통적으로 온돌에 의한 난방 방식에서 살아 왔기 때문에 온돌방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있다. 그래서 전원주택이 미국식 목조로 지어지더라도 침실만은 온돌방을 선호하게 되는데 경골구조 바닥 위에 온돌난방 즉, 패널 난방(Panel Heating)을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이 패널 히팅의 열원으로 전에는 기름 보일러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요즘은 심야 전력에 의한 온수 보일러로 난방을 많이 쓰고 있는 경향이 있다. 기름을 연료로 하는 것보다는 청결하고, 난방을 조절하는 것이 편리할 뿐 아니라, 기름을 공급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을 뿐 아니라 화재에 대한 위험도 훨씬 적다.田 ■ 글·이종우(우정목조 건축학교장 02-552-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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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및 난방설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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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가 갖는 다양한 성질과 특징
- 목재가 갖는 다양한 성질과 특징 -------------------------------------------------------------------------------- 소나무는 제재했을 때 수지 냄새를 풍기며 미국 서부산 붉은 삼나무(western red cedar)는 향기로운 냄새를 풍긴다. 반면 퀸즈랜드(queensland)산 호두나무는 불쾌한 냄새가 난다. 특수한 향기는 균의 감염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페르시아산 참나무는 맥주통으로 사용되었고 히말라야산 삼나무는 담배통으로 사용되어 담배의 향을 증가 시켰다. 휘발성 식물류는 곤충 즉 옷 좀나방을 쫓는다. 옷장으로 녹나무와 삼나무로 만든 것을 사용하는데 이들 목재는 식물유를 발산하여 흰개미를 쫓는다. -------------------------------------------------------------------------------- 습한 지하실의 경우에는 상대습도가 높아 수분 응축이 일어나기 쉽고, 목재 표면에 곰팡이 서식을 용이하게 하며, 생활공간에서는 난방에 의해 상대습도가 낮아지므로 목재의 평형 함수율이 낮아져 목재에 큰 수축이 일어나게 된다. 반대로 상대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목재의 함수율이 증가하여 목재의 팽창을 가져온다. 이러한 목재의 수분 변동은 생활공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목재는 여름에 습도가 올라가면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한 겨울에는 수분을 발산하여 주택내부의 습도를 조절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한 채의 목조주택을 지을 경우 약 4.5톤 정도의 목재가 필요한데 1월과 7월의 함수율 차이를 10%로 가정하면 약 4백50kg의 물이 습도를 조절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목조주택을 선호하게 하는 이유의 하나이다. 지붕공간(다락 포함)은 상대습도 및 함수율이 지하실 보다 더 크게 변하지만 단열 및 환기장치를 하여 다른 공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목재의 함수율 목재는 함수율의 증가에 따라 팽창하기도 하고, 함수율의 감소와 함께 수축하기도 한다. 함수율의 정확한 조절은 목재의 정확한 치수가 요구될 때 매우 중요하다. 목재의 수축은 목재의 세포벽에 존재하는 결합수의 감소에 따라 세포벽 두께가 감소하므로 발생한다. 세포 내강의 자유수(Free water)가 없어지고 세포벽에는 모든 결합수가 남아 있는 상태를 섬유 포화점이라고 하는데, 건조를 하더라도 이 섬유포화점에 도달하기까지는 목재의 수축은 일어나지 않는다. 섬유 포화점은 일반적으로 함수율 30%를 기준으로 삼는다. 예를 들어 함수율이 15%라면 총 수축율의 1/2 정도가 일어나며 함수율 6%에서는 총 수축율의 24/30(4/5)가 수축하게 된다. 이는 감소된 수분의 체적과 거의 같다.(목재의 수축율: 접선방향>방사방향>섬유방향) 결합수의 양이 감소함에 따라서 목재의 강도는 증가하는데 이는 함수율의 감소가 세포벽의 경화와 목질의 양을 증가시켰기 때문이다. 목재 도장의 경우, 함수율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유성 페인트의 경우는 표면에 자유수가 없어야 한다. 도막(피복)은 목재가 수축할 때 크랙을 만든다. 함수율의 감소는 열전도성을 감소시켜 단열 효과를 증가시키고 함수율을 20% 이하로 감소시키면 부후균이나 곤충으로부터 목재를 보호할 수 있다. 목재의 밀도는 목재의 강도와 관계가 깊다. 밀도가 큰 목재가 일반적으로 강하다. 하지만 강도와 내구성 그리고 사용처의 적합성에 따라 적절히 처리된 목재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 이유는 밀도가 높다고 하는 것은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배의 상갑판은 강도와 내구성이 중요하지 과도한 무게를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모형 비행기 제작에는 가벼운 목재가 이용되고 포장재는 가볍고 강도가 높은 목재가 이용된다. 목재의 색깔 일반적으로 목재의 변재 색깔은 엷은 크림색이나 담황색이고 어떤 목재는 거의 흰색이다. 그러나 공기에 노출되면 어느 정도 어두운 색으로 바뀐다. 심재는 훨씬 짙은 색깔로 나타나며 미송의 경우는 붉은 갈색이다. 검은 색깔은 변재의 세포가 죽어 탄닌이라는 성분이 생성되어 일어난다. 목재의 표면이 빛이나 공기에 노출되면 변색이 일어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니스 등으로 투명도료를 칠한다. 비정상적인 색채는 초기 부후의 징조이다. 이는 검은 연필로 그린 것처럼 좁고 검은 선으로 나타난다. 소나무 변재에 있어서 푸른빛을 띠는 회색으로의 탈색은 곰팡이 배양이 원인이다. 참나무에 있어서 푸른색을 띠는 검정색 얼룩은 목재의 탄닌 성분과 철분 사이에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 생기는 것이다. 활엽수의 탈색은 곰팡이 균의 감염 결과로 청변이라 불리운다. 때때로 곰팡이 균에 의해 탈색된 나무는 상감세공 등과 같은 용도로 이용되기도 한다. 전건 목재의 경우 세포 내에 많은 공기를 갖고 있으므로 전도성은 매우 작다. 하지만 생재의 경우에는 세포 내에 전도성 물질인 물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와 반대이다. 열 전도성이 작은 목재는 단열재로서 우수한 기능을 발휘한다. 밀도가 작은 가벼운 목재가 단열 특성이 우수하다. 목재의 열전도성 목재의 열 전도성이 다른 물질에 비해 낮다고 하는 것은 열을 천천히 흐르게 한다는 말과 같다. 은으로 만든 찻주전자에서 주전자와 손잡이 사이에 흑단을 사용하는 것이 한 예이다. 목재는 열을 차단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콘크리트 건물에 비하여 여름에는 2℃정도 낮고, 겨울에는 4℃정도가 높다는 결과 보고가 있다. 철골조가 화재시 쉽게 붕괴되는 것과는 달리 대경재를 사용한 목구조는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다. 4인치 두께의 미송 목재와 같은 단열 효과를 얻기 위한 콘크리트의 벽 두께는 얼마나 될까? 우선 목재의 열저항 값을 구해보면, R=4인치/0.8로 열저항 값은 5.0이 된다. 따라서 콘크리트가 5.0의 열저항 값을 갖기 위해서는 5.0=두께/12라는 식이 성립되고, 이 식에서 콘크리트의 두께를 구할 수 있다. 두께=5×12=60인치이다. 목재의 단열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비교 예이다. 목재의 전기적 성질 목재의 전기 저항은 수종, 구조, 밀도, 온도 및 수분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이 중 수분의 영향이 가장 크다. 전건 목재는 전기적으로 매우 좋은 전기 절연체이지만 함수율이 섬유 포화점(약 30%)으로 증가하면 전기저항은 급격히 떨어진다. 목재는 전건 상태나 낮은 함수율에서는 절연물질이다. 지금은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크레오소트로 방부처리 된 전봇대는 목재의 우수한 전기 절연성을 이용한 사례이며, 전기 누전에 의한 감전 사고를 최소화시켜 줄 수 있는 건축 재료가 되고 있다. 목재의 음향적 특성 목재는 음파에 진동하는 공명 물질로 유쾌한 음을 내는 많은 종류의 악기에 사용되지만 주택의 경우에는 소음의 조절 때문에 중요하다. 주택의 생활 공간에 있어서 소리의 반사로 인한 문제는 천장과 벽에 흡음 물질을 사용하여 줄일 수 있다. 소리 투과의 조절은 벽, 칸막이 벽, 천장을 통한 소음의 통과를 막아줌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 단열 물질은 가볍기 때문에 소음의 흡수와 소리의 통과를 차단하는 데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따라서 벽체와 천장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충분한 무게의 재료를 혼합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목재를 견고하게 고정시키면 음파를 흡수하기 위해서 진동하거나 반향(echo)하지 않으므로 소음을 줄일 수 있다. 목재의 향기와 맛 소나무는 제재했을 때 수지 냄새를 풍기며 미국 서부산 붉은 삼나무(western red cedar)는 향기로운 냄새를 풍긴다. 반면 퀸즈랜드(queensland)산 호두나무는 불쾌한 냄새가 난다. 특수한 향기는 균의 감염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페르시아산 참나무는 맥주통으로 사용되었고 히말라야산 삼나무는 담배통으로 사용되어 담배의 향을 증가시켰다. 휘발성 식물류는 곤충 즉 옷 좀나방을 쫓는다. 옷장으로 녹나무와 삼나무로 만든 것을 사용하는데 이들 목재는 식물유를 발산하여 흰개미를 쫓는다. 목재의 맛은 일반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카나다산 단풍나무의 당밀(시럽)은 즐겁게 애용되고 있으며 사포딜라 프럼은 씹는 껌으로 애용되었다. 웨스턴 레드 시다는 모든 삼나무류 중에서 가장 많은 수종으로 생장이 더디고 장수한다. 수지가 전혀 없으며 미국에서 내부후성이 가장 큰 수종의 하나로 옥외나 외장용으로 선호되는 수종이다. 좁은 변재는 거의 순백색이나 심재는 진한 적갈색에서 옅은 황색까지 변이 한다. 침엽수재중 가장 가볍고 외기에 노출되더라도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田 ■ 글 김준기(목조주택전문가 02-915-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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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가 갖는 다양한 성질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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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욕실 문화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스 벨리(Bath Valley)’
- 미래의 욕실 문화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스 벨리(Bath Valley)’ 미래의 욕실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욕실 전용 전시관이 생겼다. (주)새턴바스(대표 정인환)는 최근 경기도 포천에 있는 공장 내부에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미래의 욕실문화를 한 눈에 가늠할 수 있는 ‘바스 벨리’(Bath Valley)를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6개의 테마(Theme)를 기본 주제로 12개 이미지 룸으로 구성된 ‘바스 벨리’는 단순히 생산제품을 전시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다양한 소재와 이미지를 바탕으로 주제별로 실제 상황처럼 재현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전시장 규모는 모두 1백평이며 전시장 한쪽에는 상담 창구도 별도로 마련해 일방적으로 보고 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묻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바스 벨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된다.田 ■관람 문의: 새턴바스 02-3416-1491· ■ 글 류재청/사진 새턴바스 최근의 욕실 경향과 대중성 반영한 ‘소프트 모던’ 대중성을 반영하여 부드러운 색조와 간결한 디자인으로 자연미와 도시적 세련미가 함께 느껴지도록 꾸몄다. 요즘 유행하는 반투명 아이스 시트를 이용하여 원목 테블과의 조화를 유도하였고, 좁은 공간임을 감안해 도시적 감각의 심플한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했다. 또 기존의 세면대 형태에서 탈피해 선반 위에 독립된 세면볼을 설치하였고, 세면볼 좌우로 샤워 캐비닛과 월풀 욕조를 설치해 시각적 안정성도 꽤했다. 화이트 메이폴 색상의 벽면이 한층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유리와 금속 소재를 이용한 ‘네오 모던’ 최근의 디자인 경향과 조류를 반영해 유리와 스틸을 주요 소재로 꾸몄다. 밝고 산뜻한 바탕에 역동적인 컬러를 적용하여 경쾌함과 활기참을 강조했다. 컷팅 타일과 글래스 모자이크 타일을 사용해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욕실 분위기에 포인트를 주어 환상적인 분위가 연출되도록 했다. 크로노테라피 기능을 채택한 월풀 욕조를 설치, 좁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점도 이 부스의 특징이다. 자연 소재로 동양미 강조한 ‘오리엔탈 내츄럴’ 벽면을 인조 착색한 체리목과 돌 타일로 마감했으며 브라운 계통으로 자연의 이미지와 동양적인 감성이 나타나도록 했다. 차가운 컬러를 이용한 벽면과 따뜻한 느낌의 테이블이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 감각을 연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절제된 조형미와 자연 질감을 소재로 산뜻한 입체감이 느껴지고, 우드 테이블의 직선과 세면볼의 곡선이 조화를 이룬다. 신소재로 미래 지향적 공간 연출한 ‘하이테크 미니멀’ 신소재와 차가운 느낌의 컬러를 적용해 미래 지향적 이미지가 연출되도록 했다. 금속 특유의 간결하고 차가운 느낌을 강조하는 한편, 간접조명으로 따뜻함도 고려해 은은한 분위기도 놓치지 않았다. 곡선라인의 심플한 월풀 욕조를 채택하여 라인의 아름다움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고급스러움과 우아함, 그리고 안정된 이미지도 고려했다. 고급 소재로 세련미 강조한 ‘럭셔리 모던’ 저채도 계열의 컬러와 고급스런 소재를 사용하여 도시적인 세련미와 우아함을 강조했다. 고급스런 라이프 스타일로 독립형 2인용 월풀 욕조를 설치하여 안락함을 강조했고 기능적인 공간 분할로 욕실의 기능도 극대화했다. 활동 공간의 일체화에 역점을 두었으며 우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는 물론 기능면에서도 미래 욕실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공간 ‘실버 내츄럴’ 천연석과 원목 등 천연 소재를 이용하여 자연스럽고 풍요로운 이미지가 되도록 연출했다. 욕실 분위기를 최대한 부드럽게 연출하기 위해 원목의 재질을 많이 살렸고, 따라서 심리적 안정감과 쾌적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수납 공간과 베이지톤의 절제된 색상이 조화를 이루고 수평, 수직 및 곡선의 조화는 물론 기능적인 편리함도 함께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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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욕실 문화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스 벨리(Bath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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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지역 임야의 적정 매매가격과 전원주택 개발사업의 타당성 분석
- 강화지역 임야의 적정 매매가격과 전원주택 개발사업의 타당성 분석 -------------------------------------------------------------------------------- 인천에 사는 K씨는 90년도 초 강화도 길상면 전등사 인근의 임야 5천평과 전 6백평을 구입했다. 야산이 마음에 들고 또 가격이 터무니없이 저렴해 서둘러 매입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땅은 진입할 수 있는 도로 부지가 없는 맹지였다. 그래 97년도에는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이씨에게 중개를 의뢰해 다시 진입부지를 구입했다. 그런데 도로부지가 생기자마자 평당 7만원도 되어 보이지 않는다고 거들떠보지도 않던 임야가 평당 20만원에라도 구입하겠다는 사람으로 줄을 이을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당시 K씨는 노후에 전원주택을 짓고 농원이나 지으며 살려고 마련했던 부지인지라 팔 생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를 모두 거절했다. 그런데 최근, 직장생활을 청산하고 개인사업을 시작한 그는 운영자금의 부족으로 이를 처분해야만 할 입장에 노이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는 도로부지마련에 힘써준 이씨에게 이러한 사정을 이야기하고 매매행위 일체를 위임하려 했다. 그런데, 이들이 매매가격과 토지개발에 대한 조율을 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한 것이다. K씨는 이 땅의 절반정도는 평당 18만원으로 10억원을 받았으면 하고 또 나머지로는 전원주택 사업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고, 이씨는 평당 15만원 선이라야만 매매가 수월하고 또 단지개발보다는 임야 상태로 두는 것이 투자 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부지매도를 잠시 미루고 우선 전문가에게 상담한 후 정확한 금액을 결정하고 다시 위임계약을 하기로 하고 이 땅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했다. -------------------------------------------------------------------------------- ■ 질문요약 1.매매 적정가격 2.전원주택 개발사업의 타당성 ■ 입지분석 소재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 인근 규모: 임야 5천평, 전 6백평, 합 5천6백평 용도지역: 준농림지역 지리적 요건과 교통 본 의뢰 지는 강화 대교에서 15㎞ 반경에 위치하고 2002년 개통예정인 강화 제 2대교를 이용한다면 서울 강서권이나 서인천 지역에서는 30분대 거리가 된다. 또한 신촌이나, 전철 5호선 송정역에서 5~10분 가격으로 있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쉽사리 다다를 수 있는 지역에 위치했다. 따라서 베드타운형 전원주택지로 적격이며, 실버 전원주택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지역이다. 주변환경 강화도는 문화 유산이 많고 사적지가 많아 관광 지역이면서 A급 전원지로 손꼽힌다. 한때에 축사들이 많이 생겨 빛을 잃은 적도 있으나, 근래 축사들이 사라져 가는 추세이고 또 여기에 최근 개항한 인천공항으로 지역적 특수도 겹쳐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강화는 다시금 자녀들에게 역사를 일깨워 주는 자연학습장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주말 주택지로 선호되어 지고 있으며, 이곳에서 전원주택지 찾는 사람들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사적 225호로 유명한 초지진에서 5km 반경에 위치한 본 의뢰지는 많은 문화 유산들과 근거리에 위치해 강원도에서는 보기 드문 부지이다. 적정 매매가격과 개발 사업의 타당성 분석 적정 매매가 산정 최근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자연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매매에 있어서 자연경관이 가격을 산정하는데 커다란 프리미엄으로 작용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원주택지에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는데, 이는 도시생활에 신물을 느낀 전원생활 희망자들이 도시의 환경과 전혀 다른 전원의 분위기를 원하고 또 전원주택지를 선택함에 있어서 주위경관을 우선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본 의뢰지는 자연마을과는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전체 부지중 3천평 정도는 완만한 경사지에 위치한 서북향의 땅이나, 저수지가 바라다 보이고 8부 능선 정도에서는 바다가 보여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또 부지 하단부에 구옥이 있고 임야와 사이에 전(텃밭)이 있어 사용면적이 실 면적보다 커 질 수 있고, 도로는 구옥의 뚝을 이용하여 현황도로 인정받을 수 있어 좋은 가격을 요구하기에 유리한 조건의 땅이다. 따라서 부지를 크게 3등분하여 직선 도로와 T형 도로를 구획하고 8부 능선 위치에 전용을 해 매매한다면 전원주택지로서의 제값을 받을 수 있다. 경사도가 완만해 토목 공사비용은 평당 2만 원대면 된다고 본다. 다만 중간중간 도로를 개설하려면 농지 전용허가와 산림훼손 허가를 받아야 하고, 또 농지가 여러 필지로 분할이 되기 때문에 분할 측량비가 많이 든다는 게 단점이다. 그리고 전기 및 전화가설 문제는 본 의뢰지가 마을과 200m 이내 거리에 있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시 될 것은 없으며, 오폐수 처리 문제 역시 구옥에 접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기에 구입대상을 경관을 중요시하는 30~40대 수요자 5명 정도로 정하고 개인 당 6백평씩 분할, 다시 이중 1백50~2백평 정도를 전용해 녹지를 최대한 확보해 주면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해준다면 더욱 좋은 가격을 요구할 수 있다. 한편, 의뢰지에서 약100m 정도 거리에 있는 북향의 부정형 전 4백평이 평당 25만원, 남향의 임야 2천평이 평당 23만원 선으로 매물로 나와있으며, 이곳과 그다지 멀지 않은 가천의대 주변에서는 준농림지역의 전이 40만원대, 농림지역 임야가 10만원대로 거래되고 있고, 근래 농림지역 임야가 농가주택을 지으려는 사람에게 평당 15만원에 매입된 사례도 있다. 이러한 모든 것들과 요즘 부동산 시장상황을 감안한 다면 이 땅은 평당 18만원선이 매매 적정가격이라고 본다. 전원주택단지개발 사업성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 부지는 경관이 매우 수려하고 주변여건으로 전원주택단지 개발을 위한 부대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어찌보면 사업성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의 전원주택시장상황이다. 한동안 전원주택 단지 조성사업은 유행처럼 성행했었다. 너도나도 조그마한 땅만 있으면 이를 단지로 조성하고 분양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이러한 열기는 어디로 갖는지 지금은 찾아 볼 길이 없고, 이미 멀쩡한 산을 민둥산으로 바둑판처럼 만들던 업자들은 하나 같이 시름거리고 있다. 이는 전원주택단지 개발사업이 섣부른 판단으로 뛰어들 만큼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최근에도 전원주택에 대한 일말의 지식도 정보도 없는 사람이 단지를 개발해 놓고 분양을 하는 경우를 보았다. 그래 얼마나 분양을 했는지 물었더니 세필지를 분양해서 집을 짓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세채라는 것이 자기 집과 장모집 그리고 형집이었다. 바로 이러한 상황이 지난 일년동안의 전원주택단지분양 실적이라는 것이 남양주에서 분양하고 있는 모업체의 이야기다. 분양사업은 그만큼 어렵다. 평균 단가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착오로 모두를 훼손하며 덤벼든다면, 바로 그 순간이 망가지는 순간이 되는 것이 전원주택단지개발사업의 현 주소이다. 따라서 아직은 새로운 패턴의 전원주택 사업을 원하는 시대로의 전환기이므로 부지의 일부는 처분을 하고 나머지는 추이를 살피며 잘 가꾸어 나가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결론 서울을 중심 축으로 해서 강화도는 서부 지역에 속하는 대표적인 전원시장이다. 요즈음 김포와 파주지역은 서울과 접근성은 편리하나 공장과 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전원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다리품만 팔게 하다가 결국 강화로 발길을 돌리도록 만든다. 따라서 이번 인천 공항 개장으로 지역적 특수까지 더해진 강화는 전원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또 이러한 영향으로 전원주택지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을 보는 시각이 달라 졌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이제는 부동산을 소유하고만 있어도 재테크가 되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 포장도로에서 의뢰 지까지는 약200m 정도 비포장이 된 거리다. 이 거리면 전원을 찾는 사람에게는 먼 거리가 될 수도 있다. 발파석이라도 몇차 깔고, 잔 자갈로라도 길을 다져 놓고, 텃밭 가에 장미 몇 송이라도 심어 놓는다면 달리 보일 것이다. 그렇게 꾸미는 비용은 얼마 되지 않지만 효과는 매우 크게 나타난다. 남녀가 맞선을 보러 갈 때에는 평상시와는 달리 화장도 더하고 할 수 있는 데까지 자신을 꾸민다. 이는 맞선에서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함인데, 토지도 마찬가지다. 예쁘게 단장을 해야 만이 후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의뢰인은 부지의 일부는 필요에 의해 처분하더라도 나머지는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추이를 살피며 좀더 나은 땅으로 잘 가꾸어 나가는 것이 좋다.田 ■ 글 진명기(전원주택 전문 컨설턴트 02-536-2500) 월간 ‘전원주택라이프’가 부동산 무료컨설팅을 실시합니다. 소유하고 있는 전원주택(지)에 대해 자세한 물건 소개와 사진을 우편으로 보내 주시면 매달 1분을 추첨하여 무료 컨설팅을 해드립니다. 추첨된 물건의 컨설팅에 대해선 본지 게재를 원칙으로 하며, 기타 보내주신 자료와 사진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보내실곳: 서울 마포구 성산동 275-1 덕성빌딩 4층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앞 보내실 자료: 간단한 현황 자료(전화번호 명기)와 사진 2장 마감기한 : 매월 10일까지 문의전화: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02-323-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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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지역 임야의 적정 매매가격과 전원주택 개발사업의 타당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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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黃土) 이야기
- 황토(黃土) 이야기 -------------------------------------------------------------------------------- 최근 들어 황토가 각광 받고 있는데 이는 황토가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과학적으로도 황토의 효소 성분은 인체에 들어와 독소 제거, 분해력, 정화 작용 등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서구에서는 상류층일수록 황토로 지은 집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바 있듯 황토 붐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그들은 황토 주택을 단지 불편하고 어두침침한 동양의 재래 흙 집 개념으로 보아 넘기지 않았다. 동양적인 흙의 신비와 서양 과학의 합리성을 잘 조화시켜 새롭게 창조된 21세기형 주거 문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 흙은 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을 제거하는 등 탁월한 약성을 가 지고 있다. 우리 선조들은 배탈이 나면 황토(黃土) 우린 물을 마셨고, 독충에 물리면 황토를 발라 독을 뺐다. 주거 공간에서도 흙의 쓰임새는 대단히 많다. 방바닥을 바르고 벽을 치고, 천장을 이는 모든 작업의 주재료였다. 흙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생활하면 건강을 되찾는다고 믿었다. 황토 우린 물 ‘지장수’ ‘지장수’란 황토를 체에 쳐서 물을 붓고 가라앉힌 윗물을 말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잠자리 들기 전에 한번 마시면 위장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밥물로 ‘지장수’를 쓰면 밥맛도 좋고 농약을 씻어낼 수 있어 안심이다. 건강미를 찾아주는 황토 미용법으로는 황토를 송편만큼 떼어 물에 풀고 그 물에 세수를 하고 나면 피부가 팽팽하고 반짝반짝 윤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요즘 유행인 머드를 소재로하는 것과 유사한 마사지 또한 효과가 있다. 죽염과 볶은 소금, 레몬즙을 황토와 함께 반죽해 작은 가제 주머니에 넣고, 얼굴에 대고 꾹꾹 누르는 마사지는 초가을에 하면 여름동안 지쳤던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몸속에 노폐물을 걸러주는 황토 목욕법 또한 알아두면 좋다. 우선 무명자루에 황토 한두 되 정도를 담아 따끈한 정도의 목욕물에 넣는다. 욕조의 흙이 노랗게 우러나면 가볍게 샤워를 한 후 욕조 속에 들어가 푹 몸을 담근다. 목욕이 끝난 뒤에는 맑은 물로 행구거나 씻지 말고 그대로 물기만 닦는다. 모래찜질을 하듯 황토 속에 몸을 묻어도 효과 만점이다. 흙기운을 받는 황토 식이요법도 있는데 이는 흙에서 기운을 얻는다는 것이다.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황토에 함유된 미세한 광물질이나 미생물의 작용으로 몸 속의 독을 없애준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들을 근거해 볼 때 흙 기운을 듬뿍 받고 자란 채소는 몸에도 좋다. 땅속의 지기(地氣)를 받고 자란 채소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힘을 준다. 따라서 냉이, 쑥, 달래 등 철따라 나는 양성 식물을 제철에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 되는 것이다. 한가지 예로 콩나물을 기를 때 지장수를 쓰면 잔뿌리가 적고 통통하게 자라는데 맛도 고소하고 신선해 건강식품으로 더할 나위 없다. 황토의 효능 우리 조상들이 흙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쳤던 것은 황토였고 그 중에서도 전남 화순 지방의 황토를 최고로 쳤다. ‘살아 있는 흙’ 이라고도 불리는 황토는 사전적인 의미에서 보면 ‘누렇고 거무스름한 흙으로 집을 짓는 재료’라 설명돼 있지만 관계 전문가들은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 황토 한 숟갈 분량에는 약 2억 마리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주거 생활 뿐 아니라 식생활, 건강요법 등에서 다양한 효능을 낸다는 것이다. 실제로 ‘산해경’이나 ‘본초강목’ ‘향약집성방’ 등에는 음이나 종기 등을 치료하는데 황토 요법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고, 아궁이 속의 흙은 부인의 어지러움증이나 토혈, 중풍 치료제로 쓰이기도 했다. 또한 복어 독을 제거하고 화상을 치료하는데도 이용했다고 전해진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들어 황토가 급작스레 각광 받는 것은 당연히 건강에 좋다는 것 때문이다. 과학적으로도 황토의 효소 성분은 인체에 들어와 독소 제거, 분해력, 정화 작용 등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래서인지 요즘 이러한 이론에 입각한 제품들이 심심찮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황토로 지은 집 황토 주택은 사실 황토만으로 집을 짓는 것은 아니다. 접착성을 높이기 위해 보통 황토에 백시멘트나 강회를 섞어 바닥과 지붕을 만드는데 벽면은 황토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백시멘트 등을 섞지 않는 것이 비결이다. 원적외선 방사로 각종 현대 병을 예방, 오장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해주며 살을 튼튼하게 해준다는 운모를 바르고 그 위에 황토를 바르기도 하는데 이런 방식은 옛날 왕실이나 사대부가에서 사용했다고 한다. 요즘 경기는 일산, 광주군, 교문리 등 서울 근교에 황토를 이용하여 전원주택을 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황토가 갖는 부드러움과 천연의 불그스름한 색깔 덕택으로 주택은 물론, 상업 공간까지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황토 주택을 새로 짓기가 부담스럽다면 집을 개보수할 때 황토 성분이 함유된 건축 자재들을 구입하여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 서구에서는 상류층일수록 황토로 지은 집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바 있듯 황토 붐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그들은 황토 주택을 단지 불편하고 어두침침한 동양의 재래 흙 집 개념으로 보아 넘기지 않았다. 동양적인 흙의 신비와 서양 과학의 합리성을 잘 조화시켜 새롭게 창조된 21세기형 주거 문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새마을 운동과 황톳집 누가 그랬다. 한민족의 색깔은 황토 빛이라고. 된장도 황토색이고 팍팍하게 다리품 팔던 시골길도 온통 황토 천지였다. 따지고 보면 세간에 황토 건강 바람이 불기 전, 황토는 우리 민족 생활 속에서 과거 1천년 세월 동안 이미 그 과학적 검증을 끝내지 않았던가. ‘새마을 운동’이랍시고 흙집을 ‘가난의 상징’으로 여기면서 우리 생활에서 쫓아 버린지 이제 불과 몇 십년. 웬만큼 먹고 살만해지면 그 과거의 소품을 다시 꺼내드는 것은 흙이 단지 우리들 마음속의 향수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 글 이효용(마당건축인테리어 대표 031-593-8880) ※ 글쓴이 이효용은 ‘마당건축인테리어’ 대표다. ‘마당 건축 인테리어’는 황토 및 통나무 건강 주택과 실내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회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에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yescall.com/madang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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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를 염두에 둔 목조주택 시공법
- 유지보수를 염두에 둔 목조주택 시공법 -------------------------------------------------------------------------------- 목조주택은 재료의 선택이나 세부 사항들에 대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잘 짓는다면 나중에 유지 보수할 일이 거의 없다, 애초 시공 당시부터 몇 년 뒤를 생각해 비용을 조금만 더 부담한다면 추후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늘판(siding)이나 문선에 방처못을 사용하면 그로 인해 추가된 비용은 자주 페인트칠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해마다 그 몇 배의 절약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판목 목리 비늘판보다 정목 비늘판의 페인트칠 수명이 훨씬 길며 따라서 초기 비용이 다소 높더라도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게 된다. 목조주택의 유지보수를 염두에 둔 시공시의 체크 포인트와 유지보수의 방법적인 면에 대해 정리했다. -------------------------------------------------------------------------------- 지 층 부어넣기(현장 타설) 콘크리트나 블록벽의 지층은 신축한 후 한동안 습기가 찰 수 있다. 하지만 시공이 잘된 경우엔 난방철이 시작되면 벽체와 바닥의 습기는 대부분 사라진다. 벽체나 바닥의 습기가 지속되면 수분침투를 막기 위하여 여러 곳을 세밀히 조사하여야 하는데 그 원인과 처방은 다음과 같다. 1) 선홈통의 배수문제: 주택 주위의 최종 물매는 건물로부터 경사져야 하며 기초벽으로부터 물을 배수하기 위하여 낙수 물받이 블록 등을 사용해야 한다. 2) 기초벽에서 토양이 내려앉아 물이 고일 수 있는 여지가 생김: 이런 곳은 성토하고 다져서 표층수가 배수되게 한다. 3) 거푸집 타이로드에서 콘크리트 벽의 누수: 대개 누수 부위는 스스로 막아지는데 큰 구멍일 경우엔 시멘트 몰탈 등의 실러로 막아야 한다. 몰탈을 잘 접착하기 위하여 작업할 곳을 깨끗이 닦고 물을 축여준다. 4) 지반면 위에 노출된 콘크리트 블록 등의 벽돌벽: 장기간의 우기가 지난 후 습기가 찰 수 있다. 시판되는 방수재료를 지층벽의 실내면에 처리하면 양호한 수분 침투 저항성을 지닌다. 지반면 아래 지층벽의 바깥쪽을 시공중 제대로 방수처리하면 실내벽에 별도로 방수 처리할 필요가 없다. 5) 비늘판의 하단과 잔디 사이의 간격: 적어도 15cm정도의 간격이 유지되어야 한다. 잔디나 기초조경 전에 마감 지반면 위로 적어도 20cm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 이 틈을 두게되면 비늘판이나 토대, 기타 인접 목재에 수분이 흡수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관목과 기초 조경은 공기순환과 건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벽체로부터 반드시 떨어져 배치되어야 한다. 잔디밭에 물을 뿌릴 때, 주택의 벽체쪽으로 물을 뿌리는 것은 좋지 않다. 6) 기초벽과 토대사이의 균열: 구멍이 있으면 몰탈 또는 코킹 재료로 채워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열손실이 감소되고 지층으로 곤충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며, 공기가 스며드는 것도 감소된다. 크롤 공간(crawl space) 크롤 공간은 다음과 같이 점검되어야 한다. 1) 벽에 흰개미 튜브 등 흰개미의 활동을 나타내는 흔적이 있는지 점검하기 위하여 크롤 공간을 매년 검사한다. 흰개미가 서식하는 지역에서는 크롤 공간이나 콘크리트 슬래브 밑의 토양은 흰개미에 의한 침투를 방지하기 위하여 약제 처리한다. 흰개미가 침투하기에 좋은 통로가 될 수 있는 균열이 있는지 기초벽을 조사한다. 2) 크롤 공간 내에 노출된 목재 장선과 보가 과다한 함수율 상태에 있는지 점검한다. 토양 덮개가 사용되지 않은 구옥에서 변색이나 부후가 발생할 수 있다. 의심스러운 곳을 점검하기 위해 주머니칼을 사용한다. 부후된 목재는 부드러워 칼로 찌르면 별 저항 없이 부스러져 나간다. 3) 지면의 수분으로부터 목재 부재를 보호하기 위하여 토양커버를 사용하여야 한다. 이는 플라스틱 필름이나 롤루핑 등의 적당한 재료로 구성된다. 적은 양의 환기구를 설치하여 공기를 이동시킨다. 크롤 공간에 토양커버가 설치되지 않았다면 커버를 설치하여 잘 보존되도록 조치한다. 지붕과 다락 신축이나 구옥 모두의 지붕과 다락은 다음과 같이 검사하여야 한다. 1) 닫힌 경사부를 가진 주택의 박공벽 아래에 생긴 더러운 줄무늬는 싱글의 가장자리 아래로 비가 들어와서 흐른 흔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싱글내밈이 불충분하거나 금속지붕 에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물끊기 에지(flashing)를 설치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2) 눈이 많은 겨울철에 처마에 결빙이 형성되어 주택의 코니스(처마 부분)나 벽에 물이 들어갈 수 있다. 바로 고치는 방법은 홈통 위 짧은 거리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필요한 경우, 지붕골의 눈도 치운다. 지붕공간(다락공간)내의 온도를 낮추기 위하여 난방된 방과 다락 사이에 단열재를 추가하고, 내민 처마 속의 환기량을 증가시키면, 지붕에서 눈 녹는 양이 줄어들어 얼음 형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지붕골(valley)에 쌓인 눈이 결빙을 형성하여 물이 싱글과 골의 비흘림 위로 거슬러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3) 지붕에서 물이 새는 것은 지붕골이나 용마루, 굴뚝 주위에 비흘림을 잘못 시공하여 발생한다. 이들 지역을 우기에 잘 관찰하여 물이 새는 곳을 찾는다. 물은 들어오는 지점으로부터 많은 거리를 이동한 후에야 지붕부재로 떨어진다. 4) 다락(지붕)의 환기는 계절별로 유용하다. 여름철에 다락의 온도를 낮추어 아래층의 방을 안락하게 한다. 겨울철에 천장을 통해 스며들거나 다락에 결로(이슬 맺힘)되는 수증기를 제거하고 결빙의 문제를 최소화한다, 환기시설은 겨울철이나 여름철에 열어두어야 한다. 5) 추운 날씨 동안 충분한 환기가 되는지 조사하기 위하여 장기간의 추운 날씨가 지난 후에 지붕(다락)을 조사한다. 지붕에서 박아 다락쪽으로 튀어나온 못이 심하게 서리로 덮여 있다면 환기가 불충분한 것이다. 서리는 처음에는 북쪽 지붕과 처마 근처에 나타나고 지붕 덮개에 축적될 수도 있다. 환기시설의 치수를 증가시키거나 코니스(처마 부분)의 처마 반자에 환기장치를 추가하면 공기유동과 순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외주벽 목재 비늘판을 댄 주택에서 발생하는 유지문제 중의 하나는 옥외 페인트 마감처리이다.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접착력이 약한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주요 요인 중 하나는 페인트의 품질과 적용방법을 포함한 수분과 관련된 문제이다. 다른 요인은 수종과 목리 방향이다. 어떤 수종은 다른 수종보다 페인트가 잘 받으며 정목재가 판목재보다 페인트칠하기에 더 좋은 재면을 가진다. 1) 아연도금이나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의 방청못 대신 철못을 비늘판에 사용할 경우, 못머리에 녹슨 얼룩이 나타난다. 이 얼룩은 플러시 못박기의 경우에 못머리가 재면속까지 들어가도록 박아 퍼티로 채우면 어느 정도 수리된다. 초벌칠을 하고 나서 퍼티로 메워야 한다. 2) 벽돌류는 모두가 방수제품은 아니므로 계속되는 비에 의해 수분침투가 일어날 수 있다. 덮개를 댄 목재골조 위에 설치하는 벽돌 화장붙임에는 방수 덮개 종이를 붙여 수분이 벽공간으로 침투하는 것을 예방한다. 벽체에 이러한 보호조치가 없고 수분 문제가 계속되면, 노출된 벽돌면에 방수코팅을 사용한다. 투명방수 재료가 이런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3) 수직선을 따라 재료가 바뀌는 곳(목재 비늘판이 벽돌 굴뚝이나 벽과 만나는 곳)에 코킹이 필요하다. 코킹 재료 페인트로 목재를 초벌 코팅하여야 한다. 카트리지에 들어있는 코킹을 사용하는 것이 이들 접합부를 방수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네오프렌이나 탄성중합체 등의 베이스를 가진 재료가 영구적인 코킹에 사용된다. 4) 접합부가 견고하지 않으면, 빗물은 맞댐 접합부를 통하여 목재 비늘판의 뒷면까지 침투하고 때로는 접합부 아래에서 모세관 작용으로 올라올 수 있다. 겹쳐서 맞댄 모서리의 아래에 설치한 비늘판을 페인트칠하여 수분의 침투에 대한 기계적 저항을 부여한다. 그러나 비늘판의 함수율 변화는 수축과 팽윤을 일으켜 페인트막을 파괴한다. 모세관 작용은 비늘판을 설치하기 전에 발수성 재료로 처리하면 상당히 줄어든다. 이미 시공 완료된 주택에서 경사 비늘판의 맞댄 모서리 아래나 반턱경사 비늘판 접합부를 따라서, 그리고 모든 수직 접합부에 발수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발수제는 방부제와 혼합하여 발수성 방부제로 판매된다. 페인트칠한 표면의 과다한 약제는 닦아내야 한다. 석고 보드 제대로 지어진 집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실내 벽면의 피해는 제 때에 수리할 필요가 있다. 1) 골조의 수축이나 구조부재의 수축, 팽윤에 의하여 할렬이 발생할 수 있다. 수리하기 전에 구조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할렬은 원래 시트 사이의 접합부 시공 절차와 같은 방법으로 접합 시멘트로 채워 사포질해야 한다. 2) 석고보드에 우연히 흠이나 구멍이 생길 수 있다. 흠이나 작은 구멍은 접합 시멘트로 채워 평활하게 사포질하면 된다. 큰 구멍은 석고보드로부터 그 단면을 잘라내고 그 구멍크기에 맞게 새 보드에서 잘라 끼워 맞춘 후, 접합 시멘트로 채워 평활하게 사포질한다. 창문에서의 수분 창문 안쪽면의 수분은 난방하는 추운 계절에 발생한다. 사전 예방과 교정에 대한 다음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1) 차가운 날씨나 기후에 단일창의 안쪽면에 응축이나 서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응축된 물이나 녹아 내린 서리가 유리를 타고 흘러 목재 창틀 속에 스며들어 변색과 부후, 페인트칠의 파괴를 가져올 수 있다. 이 수분으로 인한 강철 창틀도 녹슬 수 있다. 이러한 결로를 방지하기 위하여 방한창이나 이중창을 설치하여 응축을 최소화한다. 이중창을 설치해도 응축이 계속되면 이것은 실내의 습도가 너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가습기가 사용되고 있다면 잠시 동안 끄거나 낮은 습도로 맞추어야 한다. 가능하면, 실내화분과 샤워기, 요리 수분을 발생하는 것들은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사용을 줄인다. 또한 실내의 온도를 높여 표면 결로를 줄일 수 있다. 그래도 이 문제가 지속되면 기계적 환기장치가 필요하게 된다. 2) 매우 추운 날씨에 방한창의 안쪽면에 서리가 생기기도 한다. 이 원인은 ▲느슨하게 맞춰진 창틀로 인하여 실내의 수증기가 창과 방한창 사이의 공간에 침투하였거나 ▲주거공간의 높은 상대습도 또는 ▲이 둘의 조합에 의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방한창 위에 결로하는 현상은 수리할 필요는 없지만 성가신 일이다. 내부창틀에 기밀편을 대면 수분의 유동에 저항하여 응축을 예방한다, 실내의 습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주벽 문(door)의 문제점 물이나 서리의 형태로 유리에 결로가 발생하며 매우 추운 기간에는 외주벽문의 안쪽면에도 생길 수 있다. 더구나 틀어짐도 생길 수 있다. 치밀하게 맞춰진 방한문이나 조합문을 추가로 사용하여 두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열손실을 줄이고 틀어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소재 코어 플러시문이나 소재 살대와 막이재를 가진 패널문은 속이 빈 문보다 더 바람직하다. 마루판의 틈 너무 높은 함수율이나 함수율이 변하는 곳에 설치된 띠장 바닥 마감은 집 주인에게는 골칫거리다. 마루판이 건조되어 평형 함수율에 도달하면 판재 사이에 틈이 생긴다. 이들 틈은 보수하기가 매우 힘들다. 띠장 바닥에 몇 개의 큰 할렬이 있으면 바닥 스트립 사이에 어울리는 목재 띠장을 맞춰 끼우고 접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심한 경우에는 바닥의 일부를 대체하거나 전체 주택의 바닥을 다시 깔아야 할 때도 있다. 난방 되지 않는 방 겨울철에 사용하지 않는 방을 닫아 두고 난방을 하지 않는 수가 있다. 불행하게도 낮은 온도에서는 표면 온도가 이슬점(노점 온도)이하로 되어 응축되기 쉽다. 피해를 예방하고 유지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보수와 예방조치를 한다. 1) 집안의 난방 되고 있는 곳에 가습기를 작동하거나 일부러 습도를 높게 하지 말아야 한다. 2) 맑은 날 낮에 몇 시간 동안 창을 열어두어 난방 되지 않는 방을 환기시킨다. 환기시키면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간다. 3) 난방 되지 않는 방을 포함한 모든 창에 방한창을 설치한다. 이렇게 하면 난방되는 방이나 난방 되지 않은 방 모두의 열손실을 현저히 감소시키며 실내의 유리 표면에 결로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 글 김준기(목조주택 전문가 02-915-9400) ※글쓴이 김준기는 경기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건설품질관리센터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건축 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목조주택 관련 홈페이지(http://my.netian.com/~wood4u)를 운영하며 이 곳에 나무의 재료적 특성 및 경량 목구조 주택의 구조방식, 자재, 시공계획, 공정이론 등 많은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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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린초당과 공동체 문화의 열린공간 ‘마당’
- 다린초당과 공동체 문화의 열린공간 ‘마당’ -------------------------------------------------------------------------------- 요즘 귀농 희망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IMF를 만난 시대적 산물이라 약간은 씁쓸하지만... 아무튼 반가운 일이다. 나 자신도 앞으로의 희망이 농사짓고 이름 없는 한 촌부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 귀농이 ‘환상적인 전원생활’이나 단순히 시골로의 도피가 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귀농을 결심한 이들이 손수 집을 자신의 집을 지으려는 자세도 한번쯤 가져 주었으면 한다. 이는 번듯한 집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지은 집’은 귀농을 일회성이 아닌 평생 동안의 생업으로 이끌어 줄 시금석이 되리라 믿기 때문이다. 집은, 집다운 집은 몸뿐만 아니라 제 영혼까지 담는 또 하나의 작은 우주일 테니까.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민들레울이 지어지는 과정과 함께 나 자신이 이 속에서 얻게된 조상의 삶의 지혜를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너무도 짧은 지식으로 출발한 것으로 얼마나 조상의 삶의 지혜를 이끌어냈는지, 아니 오히려 조상의 사고에 누를 끼치지나 않았는지 걱정하며 이제 마지막으로 본관 민들레울과 더불어 지어진 초가, ‘다린초당’을 통해 우리네 조상의 집을 다시금 이야기하고 또 마당이라는 것이 우리네 조상의 살림집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집에서는 어떠한 의미를 부여받는지를 살펴보며 한옥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 ■ 연재순서 1 조상의 삶이 담긴 우리네 살림집 ‘한옥’ 2 규모설정에서 기둥 세우기까지 ‘작은집이 길하다’ 3 입주상량과 수장 “평당 얼마 들었소” 4 흙일과 담벼락 ‘자취를 감춘 흙일’ 5 다린초당과 공동체 문화의 열린 공간 ‘마당’ 초가 초가삼간이라는 말이 있다. 궁핍한 생활의 대명사로 쓰이는 말이다. 이는 초가가 우리에게 있어서 궁색한 모습으로 각인 되어왔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초가가 그 만큼 서민적이라는 말이 된다. 초가는 우리네 조상의 가장 서민적인 삶을 담고 있다. 때문에 정겨움으로 우리의 정서에 아직도 깊이 뿌리 박혀 있다. 초가지붕의 외형은 자연과의 합일이라는 소박한 심성의 우러나옴이다. 이는 우리 문화의 바탕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 자연 친화의 마음이 산의 형상을 집의 형상에 담아낸 것이다. 즉 자연 속에서 함양해 온 인격이 마을 주변의 산봉우리와 닮은 근사한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한옥에 있어서 초가는 매우 꺼리는 입장이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궁핍한 생활의 대명사격인 초가가 주는 이미지가 물질만능주의의 오늘날 일고의 가치도 없음은 당연하거니와 또 한편으로는 관리와 유지보수의 어려움 때문이다. 와박사를 불러 품을 들였던 기와지붕과 달리 농경생활이 주를 이루었던 시절, 추수가 끝난 후 이엉을 엮어 얹는 게 일상 생활의 한 부분이었으나 농경문화가 사라진 오늘날 초가는 기피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집이 지니고 있는 문화성을 생각해 볼 때 지붕의 변모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한옥이 홀대를 받아 명맥만 유지해 오고 있는 오늘 남겨진 집들이 대부분 기와집이지만 오늘날의 한옥을 살려낸다면 자연의 심성과 닮은 초가집을 권장하고 싶다. 이는 자연 친화적문화의 보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우리가 인간답게 사는 최소한의 자연에 대한 배려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다린 초당 예전의 초가는 반상(班常)을 가리는 계급사회의 한 방편이 되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신분상승을 꾀하는 이들에게 고래등같은 기와집이 갖는 상징성은 대단했다. 그러나 신분에 대한 갈등이 타파된 오늘날 초가집이 지닌 고향의 품같은 포근함을 기필코 살려내야 할 과제이다. 민들레울을 두르고 있는 교육관은 초가집이다. 본관과 상랑채가 이실집이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이 기와집이 되었는데 이것과 조화를 이루도록 다린초당은 초가로 지었다. 한옥을 살려야 한다는 당위성 하나로 건축에 대한 깊은 식견 없이 벌렸던 일인지라 어설픈 점이 많지만 일단 초가로 지을 수 있었음에 안위를 삼는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붕의 물매가 싸지 못하고 뜨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량집으로서 마루대공과 동자주 대공의 높이가 고려되어 서까래 자체의 물매는 적당한 편이지만 새우흙을 받을 때 물매를 고려하지 못한 것이다. 96년도에 지어져 현재까지 세 번 이엉을 올렸는데 본때가 나지 않는다. 이번에 새로 이엉을 올려 제대로 물매를 잡아볼 작정이다. 마당 우리 조상네 살림집은 대개 남향한다. 그리고 예로부터 마당에 나무나 꽃을 심어 정원을 꾸미지 않았다. 집안에서 바라보아 멀리 보이는 앞산과 시냇물, 수목, 흐르는 구름 등 자연 그대로를 마당으로 끌어들이는 천연스러움을 선호했다. 이는 양기(陽氣)를 받고자 함인데, 이처럼 건물이 양기를 받기 위해서는 마당의 존재가 필수적이었으며, 또 밝은 기운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마당이 비워져 있어야만 했다. 특히 한옥은 양옥과 달리 깊은 처마가 있어 직사광선을 받지 않으므로 마당의 밝은 기운이 필수적이었고, 마당의 밝은 백토에 반사된 햇볕은 대청과 집 전체를 명랑하게 해주는 역할을 했던 것이다. 햇빛을 받아들이는 안뜰, 백토가 깔린 마당은 자칫 침울한 집의 기운을 명랑하게 해줄 뿐 아니라 뙤약볕이 내리쬐는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위에 안뜰과 뒤뜰에서 솔솔 상쾌한 바람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에대해 큰 나무가 마루 앞에 있으면 좋지 않고 뜰 가운데에 나무를 심는 것도 좋지 않다고 홍만선은 ‘산림경제’에서 지적했다. 심지어 “뜰 가운데 있는 나무를 한곤(閑困)이라 하는데 뜰 가운데 오래 심어 놓으면 재앙이 생긴다”라고 경계했다. 마당은 또한 공동체 문화의 열린 공간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는 놀이터로서의 구실도하며 온 가족이 한 여름밤에 모깃불을 피워 놓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얘기꽃을 피우는 바깥의 사랑방이기도 하다. 또 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워 밤하늘의 은하수를 바라보며 옛날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던 우리들만의 낭만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달빛 머무는 뒷뜰 살림집 앞의 마당은 햇볕을 받아들이는 공뿐 아니라 작업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곡물과 과실을 널어 말리는 적은 물론 탈곡과 수장공간의 역할도 한다. 곡물의 건조 및 이엉엮기 등의 작업공간으로서 마당은 중요한 장소인 것이다. 그런데 안마당의 역할과 달리 살림채 뒤에 있는 뒷마당은 주로 수장공간으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 곡물과 농사도구 식료품 등 통풍과 채광이 필요한 물건들을 뒷뜰에 보관하였던 것이다. 신분이 높은 저택에서는 대부분 앞뜰에 정원을 조성하는 대신 뒷뜰이라고 부르는 후원에 동산을 조성한다. 그러므로 뒷뜰은 여인들의 호흡이 머무는 여성적 공간이며 시적 정취가 넘치는 곳이다. 여기에 앞뜰과 뒷뜰 한켠에는 장독대가 설치되어 안살림을 맡은 아낙네들에겐 더 할 나위 없이 소중한 공간이기도 한 것이다. 마당- 민주주의 광장 마당이 갖는 또 하나의 놓치기 쉬운 의미는 민주적 광장이라는 점이다. 해마다 정월대보름이면 지신밟기를 하는 놀이의 마당이며 집안 대소사간 모든 일들이 마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동리의 중심에 있는 느티나무 아래에서 마을의 큰 일들이 결정되고 치뤄졌다면 집마당은 가족간의 의사소통과 정감을 나누던 열린 마당이다. 일과 놀이를 함께 즐겼던 민족이고 보면 마당은 이러한 신명을 풀어내는데 없어서는 안될 민주주의 광장인 셈이다.田 ■ 글·정순오 (민들레울 대표 031-544-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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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린초당과 공동체 문화의 열린공간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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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DECK)
- 데크(DECK) -------------------------------------------------------------------------------- 데크 공사에서 많이 쓰이는 햄록이나 소나무류 및 가문비류의 목재는 작업성이 양호하여 많이 쓰이나, 썩거나 곤충 침입에 약하므로 방부제를 가압 처리하여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엔 데크 기둥이나 바닥 구조재로 쓰여야 하며 난간이나 난간동자 등 사람 손에 닿는 부분은 방부목을 쓰면 안된다. 왜냐하면 방부재에는 크롬, 비산염 등 독성이 강한 물질로 방부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심한 경우 옥외 간이 식탁을 부식하지 않는 나무로 한다고 방부목으로 만드는 웃지 못할 일도 있으므로 특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 데크는 주택 내부 공간과 옥외 공간의 중간 공간으로써 전원주택에서는 중요한 공간이 된다. 거실 앞에 설치하거나 식당 앞에 설치하게 되는데 거실 앞에 설치할 경우 거실과 연속 공간으로써 식당 앞에 설치할 경우에는 옥외식당으로 사용하면 여름에는 아주 좋은 분위기의 식사 공간이 될 수 있다. 데크 재료로는 여러 수종이 사용될 수 있는데 지붕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연히 비를 맞게 되며 이로 인해 목재가 쉽게 썩게 되므로 부식이 잘 되지 않는 목재를 써야 한다. 사용 수명을 길게하여 유지보수비를 줄이려면 가압 처리재나 전나무, 삼나무, 레드우드 등 부후 저항성이 강한 수종을 선택 사용하여야 한다. 우리가 많이 쓰는 햄록이나 소나무류 및 가문비류의 목재는 작업성이 양호하여 많이 쓰이나, 썩거나 곤충 침입에 약하므로 방부제를 가압 처리하여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엔 데크 기둥이나 바닥 구조재로 쓰여야 하며 난간이나 난간동자 등 사람 손에 닿는 부분은 방부목을 쓰면 안된다. 왜냐하면 방부목재에는 크롬, 비산염 등 독성이 강한 물질로 방부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심한 경우 옥외 간이 식탁을 부식하지 않는 나무로 한다고 방부목으로 만드는 웃지 못할 일도 있으므로 특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데크에는 많은 사람이 올라갈 수도 있으므로 적재 하중이 많게 되는데 이 하중을 견디게 설계하여야 하며 이 적재하중은 약 200㎏/㎡ 정도가 적당하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눈이 많이 오거나 그 위에 특별한 가구 및 설비가 올라간다면 그 하중은 별도 고려하여 설계하여야 한다. 데크 기초 데크 기초는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로 만든 기둥 기초(Pier)에 4×4의 목재 기둥을 올리게 된다. 이때 콘크리트 기둥 기초와 목재 기둥이 직접 닿을 경우 우천시 콘크리트가 젖었다 말랐다 하는 것에 따라 목재기둥의 콘크리트 접합 부위가 젖었다 말랐다하여 기둥 밑 부분이 쉽게 부식하게 된다. 그러므로 과 같이 금속재 기둥 붙임이나 와 같은 모양의 ㄷ자형 철판으로 기둥 밑 부분을 콘크리트면으로부터 띄운다. 건물과 데크의 접합 건물과 데크를 접합시키는 방법에는 세가지가 있는데 첫째 장선걸이로 건물에 데크를 대는 방법과 둘째, 단부장선으로 건물에 데크를 대는 방법, 그리고 셋째로 지지띠장을 사용하여 건물에 데크를 대는 방법이 있다. 어느 경우라도 데크 바닥의 높이는 건물 내부 바닥 높이보다 2.5cm 아래에 위치하도록 하여야 한다. 장선걸이로 건물에 데크를 대는 경우는 비늘판에 과 같이 래그나사못으로 직접 장선걸이를 고정시키는 방법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래그나사못은 바닥골조 부재와 건물벽의 샛기둥에 안정되게 박히도록 하여야 한다. 는 단부 장선으로 건물에 데크를 대는 방법으로 래그못으로 건물의 측면에 단부장선을 대는 것으로 래그나사못은 건물의 바닥골조와 벽의 샛기둥에 박혀지도록 긴 것을 써야 한다. 단부장선의 높이는 바닥널 장선의 높이와 같고 금속 장선걸이가 단부장선에 고정되어 그 위에 데크 장선을 얹어 고정시키게 된다. 는 지지띠장을 사용하여 건물에 데크를 대는 방법을 보여주는데 래그나사못으로 건물의 측면 2×4 또는 2×6의 비계 띠장을 대는 것이다. 비계 띠장의 상부에는 Z형 비흘림을 반드시 설치하여야 한다. 이 경우에는 지지띠장에 데크 장선을 놓게되므로 철재 장선걸이는 필요 없게 된다. 바닥널 은 보편적으로 만들 수 있는 데크의 평면과 입면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설명한 바와 같이 1×6 바닥널까지 방부목을 사용하여야 하며 요즈음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방부목도 있으므로 가격이 좀 비싸지만 이런 방부목을 쓰는 것을 권유하고 싶다. 바닥널은 에서와 같이 1/2″(1.25㎝) 간격을 두고 깔게 되며 이때 못은 녹슬지 않는 못을 써야 하는데 2개의 L6d 못이 바닥널과 장선의 교차점에 박아야 한다. 30도 각도로 못을 박으면 느슨해짐이 덜하며 맞댄 접합부에는 3개의 L6에 못을 사용한다. 계단 및 난간 데크 높이가 지면에서 올라감에 따라 계단을 설치하게 되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기초 위의 기둥에서와 같이 목재가 직접 지면에 닿거나 콘크리트 구조체 위에 놓여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에서 보는 바와 같이 와셔를 끼워서 콘크리트 바닥과 계단 옆판을 분리시킨다. 데크용 계단의 경사는 디딤판 15㎝에 챌판 30㎝정도의 완만한 경사가 좋다. 데크의 난간과 난간동자도 2×2와 2×4를 사용하여 쉽게 만들 수 있다. 난간의 높이는 90㎝가 되도록 하고 난간동자 간격은 30㎝정도로 한다.田 ■ 글·이종우(우정목조 건축학교장 02-552-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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