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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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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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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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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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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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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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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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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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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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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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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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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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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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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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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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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원주택지 분석
- 전국 전원주택지 분석 전국의 전원주택지는 수도권 및 경기권의 출퇴근용 전원주택(Main House)지를 중심으로 강원, 충청 등 주말전원주택지까지 그 범위가 넓고, 또 지역적인 여건과 특성 및 입지조건이 다를뿐더러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96년을 전후해서는 전원주택개발의 바람을 타고 토지의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는데, IMF의 한파가 불어닥친 최근 전원주택지의 동향은 어떠한지 알아보고 또 용도구분에 따른 토지의 정확한 명칭과 의미, 전원주택지와의 관계 등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전원주택지로 인기있는 수도권 및 경기권의 몇몇 지역과 강원 충청지역 중에 교통이 편리하고 경관이 좋은 주말전원주택지를 둘러보겠다. 박성호(시골정보센터 대표 02-412-4141) 최근 전원주택지의 동향 (IMF와 전원주택지) 경제가 안정되고 부동산 값이 IMF 이전 수준으로까지 회복되면서, 최근 각종 매스컴에서는 부동산 경기가 과열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나타내지만, 아파트 전세값이 오르고 신규분양에 사람들이 몰린다고 부동산 경기가 과열일 수는 없다. 아파트는 부동산시장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수도권 지역에서는 제법 전원주택지의 거래가 일고 있지만, 서울로부터 1시간 이상 떨어진 강원, 충청지역의 주말전원주택지의 매매는 아직도 잠잠하기만 하다. 따라서 현재는 수도권 최접경 지역이면서 인기 있는 곳, 예를들어 분당 근처나 수지지역처럼 교통이 아주 편리하다거나, 또는 한강을 끼고 주위 경관이 뛰어난 양평 일부지역, 좀 더 멀리 보면 용인 땅 정도를 중심으로 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불투명한 투자전망에 따른 불안감으로 부동산 경기의 움직임을 관망하고만 있기 때문인데, 앞으로 경기가 풀리고 자금사정들이 나아지면 거래는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수도권 안팎의 안성, 여주, 이천 등 교통여건이 비교적 좋은 지역이나 경기도계에 인접한 강원, 충청지역의 전원주택지가 투자 유망지역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서울로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수요층에서는 현재 시점에서 남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지역을 일찍 눈여겨보는 것도 투자 유망지를 파악하는 방법중 하나일 것이다. 투자성의 측면에 있어서 전원주택지는 가수요의 거품이 많은 개발지에 비하여 구입단가가 낮기 때문에 소규모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전원주택을 건축하거나 주말농장 등으로 활용하면서 지가 상승에 따른 투자이익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일거양득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 정부의 예측대로 1∼2년 후 경기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더더욱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이 바로 전원주택지인 것이다. 지역별 전원주택지 탐방 출퇴근용 전원주택지는 직장과의 거리나 편의성 또는 자녀의 학교문제를 염두에 두고 선택하며 주말용 전원주택지는 경치나 맑은 공기 등 자연환경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1. 수도권 전원주택지 서울 근교의 전원주택은 대체로 반경 30Km 이내를 1급지로, 60Km 이내를 2급지로 보는데, 1급지는 서울로의 출퇴근이 가능한 분당, 판교, 수지, 기흥, 오포, 퇴촌 일대이다. 이곳들은 승용차로 강남, 송파까지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이미 대지가격이 평당 최소 50만원~1백만원에 이르며 대부분 전원주택지라기 보다는 도시형태가 되어버린 곳이다. 또 서울에서 30분∼1시간 이내의 거리라고 볼 수 있는 김포, 양평, 광주, 포천, 파주, 여주, 이천 등도 대부분 대지가격이 평당 50만원 안팎으로 비싼 편이다. 1시간 전후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인기 전원주택지를 권역별로 알아본다. 1) 서울 강남권 서울 강남권역과 가까운 전원주택지는 광주, 용인, 여주, 이천 등지다. 광주군의 퇴촌면과 남종면은 서울 잠실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데다 경관이 아름다운 팔당호를 끼고있어 평당 1백만원 안팎의 시세로 가장 비싸고, 실촌면과 도척면, 초월면 등이 근래 전원주택지로 많이 개발되는 곳인데 분양가가 평당 40∼60만원선, 준농림지는 평당 30만원 선이다. 용인지역은 수지면 일대가 전부터 최고의 인기를 끄는 곳으로 이미 평당 1백만원 이상의 시세가 형성되어 있고 기흥, 구성, 포곡, 모현면 일대가 조금 싸기는 하나 그래도 타 지역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다. 최근 주위에 공장이나 창고 등의 시설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 형편이다. 서울과 조금 멀기는 하지만 1시간 정도의 거리로 출퇴근이 가능한 여주, 이천지역도 전원주택지로 유명한 곳인데 대개 준농림 용지의 전원주택지인 경우 평당 10∼20만원 내외면 구입이 가능하다. 2) 서울 강북권 고양, 남양주, 구리 등이 1급지이나 개발로 인해 이미 땅값은 오를대로 올랐고 고양과 구리는 대부분이 그린벨트인 관계로 좋은 입지조건에 집을 짓기는 어렵다. 남양주는 수동면 일대가 산세와 경치가 아주 좋아 벌써 좋은 자리에 별장들이 많이 들어선 지역이다. 최근들어는 포천과 파주가 전원주택지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데 군부대가 많은 탓에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인 곳이 많으므로 주의를 요하며 가격은 생각보다 강세다. 통일이 될 경우 대북 관문이 될 가능성과 각종 개발설의 탓인 듯하다. 포천은 동부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서울까지 1시간 내에 진입할 수 있다. 군내, 내촌, 일동, 이동면이 산세가 좋고 계곡물이 맑은 전원주택지이며 대지가 평당 30∼60만원 정도이고, 준농림지는 20만원 내외이다. 파주는 자유로를 이용하여 1시간이면 서울에 진입할 수 있는데 교하면 일대가 유망지이고 경의선 철도도 이용할 수 있다. 대지가 평당 50만원 내외, 준농림지는 20∼30만원 선이다. 3) 서울 강서권 강서권역의 전원주택지는 김포와 강화인데 대곶, 양촌면 등이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김포는 영종도 신공항 건설과 관광단지 조성계획 발표로 땅값이 크게 오른 지역이며, 외곽지역이라도 평당 50만원 이상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4) 기타지역 양평과 여주지역의 남한강변도 전원주택지로는 괜찮은 곳인데 양평의 양수리와 문호리 일대는 벌써 단지형 전원주택이 많이 개발, 분양된 곳이다. 가격은 평당 40∼70만원선. 팔당대교나 국도를 타고 50분 정도가 소요된다. 여주도 잠실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면 5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지역으로 능서, 강천면 일대는 평당 20만원에 구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거래가 뜸해지기는 했지만 양평, 광주, 용인 등지는 그 동안 가장 매력 있는 전원주택지였는데 이곳은 몇 년 전만해도 토지거래 허가제에 묶여 서울 거주자 등 외지인에게는 거래조차 힘들었던 지역이었다. 앞으로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면 이 지역들처럼 도로 사정이 좋고 경관이 뛰어난 경기도 일대의 전원주택지는 상당한 가격 상승이 있을 전망이지만 한편으로는 부동산경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 거래의 제한이 가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2. 강원 충청권의 주말 전원주택지 수도권지역은 전원주택단지 개발이나 공장부지, 가든, 모텔 등으로의 개발수요로 인하여 전반적으로 전원주택지의 가격이 크게 상승되어 서민 중산층에서 구입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었고 개인이 단독 전원주택용의 부지로 준농림지역의 용지를 선택할 때도 5백평 이하의 소규모 면적은 매물로 나와있는 경우가 드물어 사실상 구입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서울로의 출퇴근 목적이 아닌 장래 현지로 이주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주말주택으로 사용할 전원주택지라면 차라리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값이 싸고 경치가 좋은 2시간 정도 거리의 강원 충청지역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이 쉽게 전원주택지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이다. 강원도지역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영월군의 수주면 주천면지역, 홍천군의 일부지역과 충북 음성, 충주, 제천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며 물이 좋고 산세가 수려해 전원주택지로 괜찮은 곳이다. 또 도로망의 개선으로 인해 수도권으로의 진입에 걸리는 시간이 1시간 30분∼2시간 정도로 많이 단축되었으므로 가끔씩 왕래를 하는 경우라면 멀지 않은 거리의 전원주택지로 선택할 수 있는 지역이다. 1) 영월군 지역 영월군 주천, 수주의 경우 서울에서 출발해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남원주 인터체인지에서 제천 방향의 중앙고속도로로 진입, 신림에 내려서기까지 불과 2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주천강의 맑은 물과 사이사이의 바위들이 보기드문 절경을 이루고 있어 가볼만 하다. 2) 홍천군 지역 홍천은 현재 확장공사중인 서울-양평-홍천간 6번 국도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늦어도 1년 이내에 서울에서 1시간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으며 가는 곳마다 산세와 물이 어우러져 경관이 좋기 때문에 강원도지역의 전원주택지 또는 투자유망지로 최고 인기 있는 지역이다. 특히 홍천강을 낀 전지역이 경치가 좋고 일부 유원지화 되어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며 홍천읍에서 20∼30분대의 지역이라면 거주용 전원주택지로 구입을 해도 좋은 지역이다. 이들 지역의 준농림지 가격은 주위의 도로사정이 좋은 위치라도 평당 5∼6만원 선에 구입할 수 있으며 싸게는 2∼3만원대로도 구입이 가능한 지역도 있다. 아직은 토지 가격이 낮은 만큼 상승요인도 많아 투자가치의 측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하다. 3) 평창군 지역 평창지역도 대부분 2시간 정도에 닿을 수 있는 거리인데 평당 2∼3만원 정도면 개울이 있고 자동차 진입이 가능한 전원주택 또는 주말주택 부지로 사용할 수 있는 농지를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금당계곡 쪽은 종합레져시설의 개발로 가격이 많이 상승한 편이라 평당 5∼10만원선에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4) 횡성군 지역 횡성군의 경우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서 지리적으로는 가까우나 둔내 방면에 대기업에서 대규모 위락단지를 조성한 지역이 많아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다. 5) 음성군 지역 충청북도 음성은 중부고속도로를 타면 서울에서 최단시간에 닿는 충북 땅이며 수도권에서 볼 때 금왕읍 주변지역은 음성읍 주변지역에 비하여 충청도란 기분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 반면, 음성읍 주변지역은 상대적으로 약간 먼 기분이 드는 곳이다. 한편 장호원과 접한 감곡면은 충주시 돈산온천을 거쳐 충주, 제천, 원주로 통하는 길목이기 때문에 공사중인 여주-구미간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장호원 나들목이 생기면 장호원 주변 개발과 함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나들목이 생기면 감곡면 일대는 음성나들목이 있는 대소면과 삼성면, 생극면 금왕읍 주변지역까지 대체로 산세가 낮고 도로망이 좋다. 전원주택지로서 타지역에 비하여 특히 경관이 빼어나다고 꼽을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으나 장호원과 가까운 감곡지, 금왕읍과 가까운 무극저수지 주변은 오래전부터 가든형 음식점과 전원형 주택들이 띄엄띄엄 들어서기 시작하여 지금은 제법 많이 형성되었을 정도로 꾸준히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6) 충주시 지역 충주에는 충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충주호가 있다. 충주호는 제천과 단양을 잇고 월악산, 청풍문화재단지, 단양팔경 등과도 연계되어 빼어난 경관을 두루 살필 수 있다. 특히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안보온천은 사계절 위락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다녀갈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해서 경기도 이천, 장호원, 경북의 문경과 점촌을 잇는 3번 국도, 경기 안성과 이어진 38번 국도, 충북의 청주와 강원의 원주를 잇는 19번국도, 단양과 경북 영주를 갈 수 있는 36번 국도 등의 여러 도로가 관통하고 있다. 또 여주-충주-문경-구미를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공사중에 있어 앞으로 서울에서의 소요시간은 더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 제천, 단양 모두 충주호 부근의 경관이 아주 좋은 곳은 10만원대, 그 밖의 지역은 5만원 안팎에서 전원주택지를 구입할 수 있다. 부지 선정에 있어 개별적인 위치로 본다면 중소도시나 면소재지에서 자동차로 10∼20여분 거리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마을이 인접해 있고 주변에 냇가나 계곡이 있으며 남향의 약간 높은 터가 좋다. 하지만 반드시 진입도로가 있어야 한다. 주말주택으로 활용하면서 투자성과 장래의 수익성에 비중을 둔다면 그 지역의 도심 인근이나 장차 도심지가 될만한 곳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이러한 용도로는 발전성 있는 중소도시 또는 면소재지 정도의 시내와 가까운 도로변 땅이나 신설될 고속도로 또는 확충될 도로의 진출입로와 시내 사이의 땅을 사두면 나중에 건물을 지어서 임대를 할 수 있거나 영업장소로 활용이 가능한 부지가 될 확률이 높다. 지역별 전원주택지 특징 1. 수도권 ·파주 - 통일대비 신도시로 뜨고 있는 지역 ·고양 - 개발로 인한 투자성을 우선으로 많은 수요가 몰리는 곳 ·남양주(마석) - 북한강과 한강이 싸고 돌아 산자수명(山紫水明)하고 빼어난 경관이 일품인 곳 ·양평 - 수도권 중에서도 산업화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아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수려한 자연경관이 살아있는 곳 ·광주 - 퇴촌, 분원 등 팔당호를 끼고있는 곳. 다른 지역에 비해 경관이 수려하고 서울에서의 연계성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 ·이천 - 영동고속도로와 3번 국도가 만나는 곳이며, 수도권 외곽지대 중에서도 공업지대와 주거단지가 한꺼번에 많이 발전한 곳 ·여주 - 동쪽으로는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원주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충북 충주와 접하는 지역 ·용인 -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이라 하여 양택보다 음택지로 유명하며 지리적 잇점으로 크게 발전한 지방 ·안성 - 용인과 인접하고 비교적 가격이 싼 지역 ·김포 - 서울 인천과 접하고 한강과 서해바다를 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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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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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원주택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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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지개발의 허와 실
- 전원주택 단지개발의 허와 실 이윤영 (초원주택 대표 0333-666-5423) 전원주택 구입자들은 단지분양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단지개발이 수요자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수요자를 생각하지 않은 단지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전원주택 단지개발의 허와실에 대해 알아본다. 1. 전원주택 단지개발의 의의 ① 전원에서 독립생활의 어려움. ② 농가주택이나 소규모 농지전용의 문제점. ③ 1994년 이후 농지전용 허가 완화 - 일정규모의 단지개발이 활성화. ④ 지가가 낮은 산지나 농지를 대지로 전용, 주거지역으로 활용하여 작게는 5-6세대에서 크게는 50-60세대의 단지로 형성. 2. 전원주택 단지개발의 유형 1) 지목 변경에 따른 방법 ① 농지전용방법 : 농지를 대지로 전용하는 방법. ② 산림형질변경 : 산지를 대지로 전용하는 방법. 2) 개발 주체에 따른 방법 ① 전문업체가 개발 : 개발 후 분양 ② 동호회에서 개발 : 공동투자하여 개발 ③ 지주 공동 개발 : 지주와 개발 전문업체가 공동 개발 후 분양 ④ 문화마을 개발 : 농림부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개발 후 분양 3) 용도에 따른 방법 ① 주거용 : 항시 거주하며 이용 - 도시근교 ② 별장용 : 주말이나 휴가때 사용 - 관광지나 휴양지 부근 4) 개발 목적에 따른 방법 ① 부지 조성 사업 : 건축과는 무관하게 부지조성을 위주로하는 개발 ② 건축을 위한 사업 : 건축을 위주로하여 부지를 조성하는 개발 3. 동호인 1)동호인 단지개발 절차 ① 개발 계획 수립 : 철저한 계획 수립 필요 ② 부지선정 : 허가 여부 면밀히 검토 ③ 토목설계 : 실무 경험 많은 업체 선정 필요 (허가와 실행) ④ 허 가 신 청 : 일괄처리 방식이 유리 ⑤ 허 가 증 수 령 : 처리기간 25일 ⑥ 토목공사 (건축공사도 병행 가능) ⑦ 지적 분할 ⑧ 소유권 이전 (등기부등본 작성) ⑨ 준공 ⑩ 지목변경 2) 동호인 단지개발시의 유의점 ① 무리하지 않은 개발 계획 수립 : 확실한 계획 수립 ②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 ③ 책임감있는 리더(회장)를 선출할 것 ④ 생활 수준이 비슷한 회원의 구성 ⑤ 회원 상호간의 신뢰와 협동심 ⑥ 매사를 개인의 차원보다는 동호회의 입장에서 처리할 것 3) 동호인 단지개발의 성패 (1) 성공하는 경우 ① 개발 계획 수립의 여부에 좌우 ② 개발 계획이 철저한 경우 가능 ③ 직장 혹은 생활 방식이 같거나 비슷한 부류로 이루어질 경우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④ 자연친화적인 생활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 ⑤ 적은 투자로 좋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2) 실패하는 경우 ① 부실한 개발 계획과 이기심 ② 동호회원 전체가 정신적, 시간적, 경제적으로 고생 ③ 거의 대부분 동호회 해체로 마무리 : 원금 회수가 어렵다. 개발 부담금이란? 개발이익 환수법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은 토지공개념의 법률로서 199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법률이다. 토지의 특정개발사업을 시행함으로써 토지값이 정상지가 상승분보다 높게 상승하여 얻는 개발이익은개발 이익환수법에 의하여 개발 이익 50%를 개발부담금으로 부과, 환수 하는 제도이다. 개발이익 환수법의 목적 ① 개발이익을 철저히 환수하여 투기근절 개발이익에 대한 기대를 제거하여 토지의 선호의식을 불식시키고 불로소득의 사유화를 방지하여 개발이익을 노린 투기를 근절시키기 위함이다. ② 환수된 개발이익의 사회적 형평배분 불로소득적인 토지가액의 증가분을 환수하고 이를 특별회계로 관리 하여 낙후지역을 개발하고 토지의 비축 및 관리에 활용함으로써 지역간,계층간의 형평 배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③ 개발지역 주민들의 보상불만 해소 개발지역과 주변지역의 토지가격 상승분을 공평히 환수하여 공공 사업의 편입지역과 주변지역의 토지가격의 차이를 줄임으로써 공공 사업에 따라 수용되는 토지 소유자들의 상대적 손실감을 해소시키기 위함이다. 개발 부담금의 계산 개발부담금 = [개발사업종료시점의 지가 - (개발사업개시시점의 지가 +개발사업기간중의 정상지가 상승분 + 개발비용)] x 50/100 도시근교 주택에 대한 조사내용 주택산업연구원에서 지난 90년에 조사한 도시근교주택 관련 설문내용을 소개한다. 1) 근교주택에 대한 선호 2) 선호하는 도시근교주택의 건축재료 3) 선호하는 층수 4) 선호하는 형태 5) 직장 교통 거리 (서울중심) 6) 선호하는 지리적 위치 7) 근교주택을 선호하는 이유 이유 좋은 자연환경 적당한 소일거리 도시생활 탈피 고향같은느낌 재테크수단 기타 비율(%) 72.2 12.9 11 2.7 1.0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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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지개발의 허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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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지을 때 유의할 사항
- 집을 지을 때 유의할 사항 오승렬 (동신홈 주택사업부 차장 02-512-4956) ‘집을 지어보면 인생을 안다’고 했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 집짓는 일이다. 특히 전원주택에서 집을 잘 못 지으면 도시에서 보다 여러 면에서 불편함이 많다. 집을 제대로 짓기 위해서는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기본적인 내용에 충실해야 한다. 또 가족에 따른 공간의 결정과 공법선택에 신중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은 시공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재를 선택할 때는 사전에 계획을 충분히 세우고 시장조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시공사와 주택자재나 시공협의 내용을 반드시 서류화하여 쌍방이 보관해야 한다. 집 짓는 방법과 집지을 때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소개해 본다. 1. 건축의 3요소 ① 기능 : 설계 ② 구조 : 내구성, 내진성 - 구조적응력(전단, 압축, 휨강도, 내풍압 등) ③ 아름다움 : 입면 디자인 - 건축자재의 선택(색상, 공간, 내구성) 2. 설계 1) 설계자와 건축주의 협의 사항 ① 가족구성 : 성인, 아동 구성 ② 가족문제 : 고부간의 갈등, 환자 등 ③ 건축주의 주택에 대한 꿈과 희망, 취향 : 특별한 공간구성 요구 ④ 예산과 건축비 계획 ⑤ 건축주의 직업 ⑥ 미래의 가족구성 ⑦ 주택의 용도 ⑧ 주택의 규모 및 공간구성 계획 ⑨ 주택의 소재 및 공법 2) 합리적인 주택설계 ① 지붕의 형태와 경사 - 단순화 ② 주택의 평면 - 장방형 직사각형 ③ 2층구조보다 단층구조(전원형) ④ 지하실 회피 ⑤ 화장실, 다용도실, 주방 CORE개념 도입 - 설비공사 경제성 ⑥ 거실, 주방, 안방, 욕실 개념 - 공간화 ⑦ 주변적 요소 고려 및 조화성 ⑧ 각 실의 채광 및 환기 고려해 창 크기, 배치 계획 ⑨ 처마의 길이 - 자연낙수 3. 주택건축의 올바른 소재 선택 1) 주택 (1) 외벽체 ① 내성 - 단열성이 우수해야 한다. (폴리우레탄→스티로폼→암면, 유리섬유) - 차음성이 뛰어나야 한다. (암면, 유리섬유) - 방수성이 뛰어나야 한다.(폴리우레탄, 스티로폼) ② 구조 - 내진 적응력 - 내구성 - 압축, 전단, 휨응력 (2) 내벽체 ① 내성 - 차음성이 뛰어나야 한다. (암면, 유리섬유) ② 구조 - 압축, 휨, 전단강도의 응력 - 충격에 견딜 수 있는 구조체 (3) 지붕재 ① 내성 - 방수성이 뛰어나야 한다. (아스팔트 슁글, 동판, 금속, 기와 등) - 산성비, 자외선에 강한 소재여야 한다. (아스팔트 슁글, 동판, 금속, 오지기와 등) - 내구성이 뛰어나야 한다. (4) 지붕 구조체 ① 내성 - 습기에 강한 소재여야 한다. ② 구조- 압축, 휨, 적설, 내풍압에 견딜 수 있는 구조 (5) 외장 마감재 ① 내성 - 방수성이 뛰어나야 한다. - 1차 단열성을 가져야 한다. - 별도의 마감을 하지 말아야 한다. - 자재의 수명이 최소 15년 이상 되어야 한다. (6) 외부창문(PVC창, 시스템창) - 방음, 단열 및 뒤틀림이 없어야 한다. - 결로 변색이 없어야 한다. - 주택 내부공간의 규모에 맞는 창호규모를 결정해야 한다. (7) 화장실 - 방수마감(시트 방수, 우레탄 방수, 에폭시 방수) - 내부 습기 제거 : 환기구, 창문 고려 - 천정재 : PVC, AURO, 비닐코팅, 비닐벽지 등 (8) 주방 - 주부의 주생활 공간 - 싱크대, 수납장 : 가사 주부의 키를 고려해야 한다. - 환풍기의 위치 및 크기 - 전기 콘센트 위치 및 높이, 수량 고려 - 냉장고, 쌀통 등 기타 주방기구에 대한 위치 및 공간구성 (9) 난방 - 난방설비 시스템 설정(기름, 가스, 심야전기) - 난방 바닥 배관(XL 파이프) - 화장실 바닥 배관 유무 4. 주택신축시 고려해야 할 사항 ① 문폭, 계단, 복도계획시 가구의 이전 및 운반 고려 ② 수납장 검토 및 기존 가구재활용시 평면배치 ③ 각 실의 전기 콘센트, 스위치, 텔레비젼, 전화 ④ 보일러실의 위치 및 다용도실, 수납공간 확보 ⑤ 설비배관은 수직배관 및 충분한 구배를 확보 ⑥ 하수구는 가능하면 직경이 큰 것을 사용해야 하며 오하수 냄새가 역류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계획해야 한다. 5. 부분적 시공확인 1) 현관 ① 문 개폐 방향, 일정규모 확보 ② 센서 등 설치 유무 ③ 우산꽂이 하부 배수 처리 2) 세면장, 욕실, 화장실 ① 천정에 구배 시공 ② 콘센트 위치 및 수량 확인 - 헤어 드라이어, 방수 콘센트 ③ 욕실, 화장실, 전실 배치 사전 계획 ④ 배수 드레인, 구배 철저 확인 ⑤ 바닥 난방배관 유무 결정(신발이 걸리지 않게 해야 한다.) ⑥ 물 쓰는 곳의 문틀은 반드시 마블 씰, 석재 씰을 설치한다. ⑦ 배기판과 조명 스위치 분리시공 검토 ⑧ 조명위치 설정 ⑨ 환기구, 팬 설치 - 외벽체에 연결(덕트) ⑩ 하수구는 2단으로 구성 - 머리카락 등 제거 용이 3) 주방 및 식당 ① 주방벽 타일마감에서 줄눈은 검정계통으로 마감 ② 주방벽 상단에 배기팬 설치 ③ 주방의 상단에 충분한 조명 확보 ④ 주방과 식당에는 충분한 콘센트 수량, 위치 확보 ⑤ 식당, 식탁상단에는 배기팬을 설치하고 콘센트를 확보해야 한다. ⑥ 식당의 위치는 GOOD VIEW 확보 ⑦ 싱크대 내부선반은 그릇의 크기, 높이에 조절 가능토록 가변성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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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유형별 특징과 장단점 비교 및 공정별 주의할 점
- 주택유형별 특징과 장단점 비교 및 공정별 주의할 점 남영호(좋은 집 대표 0335-338-6633) 주택은 자재와 공법 등에 따라 그 유형이 다양하다. 유형별로 특징을 알고 환경에 따라 장점을 살려 집을 지으며 좋은 집이 된다. 주택유형별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하고 집지기 공정별 주의할점을 알아본다. 1. 주택의 분류 1) 구조방식에 의한 분류 ① 목구조 ② 조적조 ③ 철근콘크리트조 ④ 철골조 2) 외장재료에 의한 분류 ① 목조주택 ② 통나무집 ③ 벽돌집 ④ 돌집 ⑤ 황토집 3) 외벽마감재료에 의한 분류 ① 쌓음벽: 벽돌, 돌, 블록, 통나무 ② 바름벽: 몰탈, 드라이비트, 회반죽 ③ 부착벽: 목재널, 사이딩, 금속판 ④ 붙임벽: 타일, 인조석, 벽돌 2. 구조방식 선정시 고려사항 1) 구조의 안정성 전체의 구조방식과 개개의 부재들은 설계하중을 지탱할만큼 적당한 크기인가를 확인해야 한다. 2) 화재에 대한 안전성 구조방식이 화재에 대해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3) 시공의 용이성 시공방법은 단순하고 솔직해야 한다. 만일 시공기술이 정교하다면 제안된 방식의 고유한 장점에 의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은 아닌가를 확인한다. 4) 내구성 구조방식과 구성요소는 시간과 기후에 의한 파괴에 견딜 것인가? 재료는 계속해 사람의 마음을 끌 수 있어야 한다. 5) 이용성 필요한 재료와 구조부재는 건축현장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한다. 6) 규모 구조방식과 그 구성요소는 크기와 특성 건물설계에 적절한지를 판단해야 하고 건물구성요소들은 입주자들과 연관성이 있는가를 알아본다. 7) 통합성 모든 구조방식은 적용되어야 할 건립방식에 합치하고 연결되어 존재한다. 그 구조방식은 전기 기계 배관조직망, 순환패턴 및 건물의 외피 구성방식과 얼마나 잘 상호작용 하는 가를 알아본다. 8) 강성 전체 구조물은 풍하중이나 지진하중 또는 그 두가지에 저항할만큼 충분히 강한가를 확인하고 개개의 부재는 허용한도내에서 처짐(수직변형)을 유지할 만큼 강해야 한다. 9) 경제성 구조방식의 상대적인 가격은 전체 건물가격과 균형을 이루는가를 확인한다. 즉 구조물의 비용지출이 적절한가를 따져본다. 10) 시각성 완성된 구조의 구성요소는 전체적으로 건축적 건물개념을 고양하고 넓히는데 기여해야 한다. 3. 주택의 유형별 특징 1) 조적조(블럭, 벽돌집) (1) 장점 ① 조형미가 뛰어나다. ② 시공이 용이하다. ③ 다양한 설계가 가능하다. ④ 튼튼하고 중후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⑤내구성, 내화성, 방화성이 우수하다. (2) 단점 ① 공사기간이 길다. ② 벽체가 두꺼워 실면적이 감소된다.(별도의 단열층) ③ 횡력에 약하다. ④ 지진과 같풍에 약하다. (3) 주의할 사항 ① 치장벽돌의 선택 : 구어진 상태(암적색이고 맑은 소리를 낼 것), 흡수율, 규격 등 ② 시공시 몰탈의 접착, 기초와 테두리보, 동절기공사 등을 주의하고 백화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2) 목조주택 (1) 장점 ① 공기단축 ② 높은 단열성 ③ 습도조절 양호 ④ 설계변경 용이 ⑤ 다양한 외관 연출 ⑥ 벽체 두께 얇아 실면적 증가 (2) 단점 ① 유지관리 ② 차음성 ③ 화재우려 ④ 수입에 의존 ⑤ 뒤틀림 및 갈라짐 (3) 주의할 사항 ① 구조목 선정시 구조계산 고려 ② 건조목 및 방부목 사용 ③ 패널히팅시 기술적 검토 ④ 통풍처리 ⑤ 이질재료와의 접합부 시공 ⑥연결철물 사용 3) 스틸하우스 (1) 장점 ① 공기단축 ② 철강재의 재활용 ③ 내구성과 내진성 ④ 강재의 강도 좋음 ⑤ 공장생산(패널식) (2) 단점 ① 차음성 ② 단열성 ③ 숙련공 부족 ④ 인지도 (3) 주의할 사항 ① 결로발생부위 대처 ② 마감재료 접합 ③ 가구, 장식물 설치 ④ 마감도면 조기확정 4) 통나무집 (1) 장점 ① 공기단축 ② 높은 단열성 ③ 습도조절 능력 (2) 단점 ① 유지관리 ② 벽체두께 ③ 단조로운 마감 ④ 목재의 갈라짐 및 변형 (3) 주의할 사항 ① 목재선정 ② 이음부위 ③ 이질재료 접합부위 시공 ④ 부식, 좀 방지 처리 5) 황토집 (1) 장점 ① 습도조절능력 ② 원적위선 방사 ③ 항균효과 ④ 냄새탈취기능 (2) 단점 ① 갈라짐 ② 물에 약함 ③ 마감의 단조로움 ④ 강도 (3) 주의할 사항 ① 황토선정 ② 접착제 사용 신중 ③ 크랙 방지 처리 ④ 결로 발생부위 처리 ⑥ 이질재와 접합부위 시공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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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유형별 특징과 장단점 비교 및 공정별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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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바닥재 정보 총집합 종류 특성 가격, 미리 알고 선택해야 후회 없다
- 자재정보 마루바닥재 정보 총집합 종류 특성 가격, 미리 알고 선택해야 후회 없다 -------------------------------------------------------------------------------- 클래식 음악이 잘 어울리는 거실, 커피 향기가 그윽하게 베어있는 듯한 거실, 부드러운 미소가 숨쉬는 거실. 이런 분위기가 나는 전원주택이라면 거실이라는 말보다는 삶의 향기를 마시는 공간이라고 해야한다. 마치 한적하고 운치있는 교외형 카페 같다. 비싼 가구와 소품 때문일까? 그건 아니다. 거실 인테리어의 핵심 소재 바로 마루바닥재의 품격이다. 거실의 분위기를 100%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거실에서 마루바닥재의 역할은 중요하다. 그렇다고 남의 집 거실에 쓰인 바닥재를 그대로 따라 할까? 모방도 좋지만 무엇이든 맞춤으로 가는 시대, 내 집 분위기에 내가 가진 돈에 내가 원하는 취향에 맞는 마루바닥재는 어떤 것인지 찾아보자. -------------------------------------------------------------------------------- PART 1. 마루바닥재 종류와 특성 최근 들어 주택문화의 고급화와 다양화 추세에 따라 마루재의 종류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세분화되고 있다. 특히 거실공간은 현대인에게 있어서 휴식, 손님 접대, 실내 운동, 가족모임 등 다양한 공간기능을 연출함에 따라 과거 안방의 중요성이 거실로 옮겨졌다. 이같은 경향은 거실의 크기 확대라든가 인테리어의 중요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마루바닥재 또한 고급화 개성화를 추구한 자재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바닥재의 종류와 특성을 알아보자. 마루재는 소재에 따라 천연자재, 온돌마루, PVC 이 세가지로 나뉜다. 천연자재 영구적인 자재로 무늬목이 가장 많이 쓰인다 천연자재는 다른 물질과 합성시켜 가공한 것이 아니고 천연소재 그대로를 자재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천연자재로는 천연무늬목으로 원목의 종류에 따라 체리, 오크, 비취 등으로 나뉜다. 이들 천연무늬목은 고급 원목으로서 밑에서 습기가 올라와도 나무 자체가 숨을 쉬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다 등을 대고 누워있어도 땀이 차오르지 않을 만큼 좋은 자재이다. 또한 나무가 지닌 특성상 영구적인 자재라고 할 수 있다. 무늬목외의 천연자재로는 대리석과 생황토가 있는데 대리석의 경우 과거엔 고급 아파트나 빌라의 마루재로 많이 사용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안전성과 인테리어 경향의 변화에 따라 대형건물의 고급 바닥재로 주로 사용되는 편이다. 생황토는 최근 몇 년사이 황토흙의 유행에 따라 생겨났는데 시멘트와 같은 형태의 원료로 되어 있어 대다수의 마루재는 시공하는데 있어 하루면 충분한데 반해 생황토는 건조하는데 7~10일 정도가 걸린다. 황토 전원주택이라든가 농가주택을 개조할 경우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카페와 같은 공간의 인테리어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온돌마루 천연무늬목과 외관상으로는 동일하나 합판에 원목을 입힌 것 온돌마루는 합판에 천연무늬목을 입힌 것으로 외관상으로는 천연무늬목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수려한 특징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온돌마루는 크게 세가지로 7mm, 9mm, 12mm가 있는데 7mm 자재의 경우 합판 위에 천연무늬목 1mm를 HPM 래핑한 것을 말한다. 7mm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격인 9mm는 합판 위에 천연무늬목만 1mm 입힌 것이며 온돌마루중 최상품인 12mm는 천연무늬목 5mm를 입힌 것이다. 이들 자재는 왁스를 제대로 발라주면서 관리에 신경을 쓰면 오랫동안 제기능을 발휘해 반영구적이라 할 수 있는데 관리를 소홀히 하면 흠집이 나거나 표면이 뜨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다. PVC자재 청소하기 간편하나 수명기간 짧은 것이 단점 PVC란 각 종류별 원료를 화학재료와 합성하여 가공한 마루바닥재로 황토방, 한지장판, 모노륨, 우드륨, 마모륨 등 다양하다. 이중 마모륨은 PVC자재중 유일하게 수입제품으로서 형태는 국산과 동일하나 효능면에서 차별화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미관상 깔끔하고 물걸레질을 해도 되는 등 청소하기에 좋은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밑에서 습기가 차오를 경우 이를 소화시키지 못해 바닥 시공이 부실했다거나 오랫동안 불을 넣지 않으면 곰팡이와 같은 문제점이 생겨날 수도 있다. 또 책상이나 가구들이 있던 자리는 무게감을 버티지 못해 움푹들어가기도 하는데 그때그때 펴주지 않으면 자국이 없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수명기간은 보통 5년 정도로 보고 있다. PART 2. 마루바닥재 종류별 가격 천연자재 천연무늬목 40만원 이상, 생황토 18만원선 천연무늬목은 마루바닥재중 가장 고가로 이태리를 비롯한 외국에서 수입해 온 제품이다. 따라서 가격대는 평당 40-45만원선으로 시공비와 걸레받이 까지 합치면 평당 44-50만원대를 호가한다. 대리석의 경우엔 일정한 가격선이 없을 만큼 부르는 게 값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원주택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생황토는 건강을 추구하는 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어 평당 가격이 시공비를 포함해 18만원 선으로 국산자재로서는 단가가 높은 편이다. 온돌마루 12만원에서 18만원 선, 도매구입시 20%낮게 구입 가능 온돌마루는 전량 수입제품으로 미리수에 따라서 가격이 각각 다르다. 7미리의 경우 평당 12만원선, 9미리 15만원선, 12미리 18만원선으로 보통 판매되고 있는데 시공비를 포함할 경우 평당 4만원선 정도씩 더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단 구매처에 따라서 가격은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유통경로를 잘 알아서 도매가격으로 구입할 경우엔 20%정도 낮은 가격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PVC 5만원 이하에서 가격 형성, 단 마모륨은 6만5천원선 PVC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 황토방의 경우 1만8천원에서 4만원까지 종류별로 다양하며 우드륨도 1만8천원선에서 4만3천원선까지 여러 종류로 나뉜다. 한지장판 역시 5만원대 이하에서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으며 모노륨의 경우엔 2만원에서 2만5천원 선이면 가능하다. 그러나 마모륨의 경우엔 약간 가격이 높아 평당 6만5천원선은 잡아야 하는데 이는 수입품이 많은데다 일반 PVC자재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같은 가격들은 평당 가격이며 시공비를 포함한 가격이다. (가격선은 특정제품을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가격선이므로 브랜드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PART 3. 시장 정보 알아보기 을지로, 논현동 자재시장 찾아가면 손쉽게 해결된다. 남의 집 마루가 아무리 좋고 맘에 든다하더라도 똑같은 자재 동일한 디자인으로 하자니 웬지 껄끄럽게 느껴진다. 자재 종류별 카다로그를 열심히 보긴 했지만 실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느낌은 어떠한지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좀더 상세하게 알아보고 선택을 하고 싶다면 일단 시장에 직접 찾아가 일일이 눈으로 보는 것이 궁금증 해결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어디로 가야할까? 서울을 중심으로한 수도권 마루바닥재 시장은 크게 3곳으로 을지로 바닥재시장, 논현동 건축자재 상가, 대리점과 수입품 전문매장 등이다. 논현동 건축자재시장 을지로 3가에서 4가 사이에 형성돼 있는 자재시장은 역사가 오래된 시장으로 20여개의 전문점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중저가 자재들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자재들을 두루 구경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또 오랫동안 자재만을 취급한 전문가들이 많아 자재특성이나 시공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소량을 구입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논현동 건축자재시장 9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형성된 논현동 건축자재 시장은 다래, 기린, 논현건축자재 백화점 등 대형 상가 여러개가 한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 상가들은 타일, 벽지, 벽난로, 바닥재 조명 등 층별로 다양한 자재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어 마루재 외의 다른 자재들도 함께 구입할 경우엔 이곳을 찾아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일반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스런 제품들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양질의 고가제품을 찾는다면 한 번 들러볼 일이다. 지하철역과 떨어져 있어 교통이 불편하므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리점과 수입품 전문매장 엘지화학, 고려화학, 코오롱, 현대, 이건, 성창 등 마루재를 생산 판매하는 대기업들은 전국 각지에 대리점망을 형성하고 있어 원하는 브랜드의 본사에 문의하여 가까운 대리점이나 영업소를 찾아가면 가격이나 자재 종류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볼 수가 있다. 페르고와 같은 외국계열 업체 또는 수입품 전문업체들은 강남구 논현동 지역(도산대로변)에 주로 위치해 있으며 전시장과 상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직접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와 상담을 구할 수 있다.田 ♥주요업체 상담 및 문의 엘지화학: (02)3773-3590 / 성창: (051)260-3455~6 이건: (032)8708-661~5 / 구정마루: (02)518-7778 페르고: (02)3443-7981-4 / 아로마화학: (02)478-7871 대흥황토: (032)693-4225 집과 마루바닥재의 궁합(소재별) 목조주택, 통나무주택 - 집 자체가 고풍스럽고 전체를 구성하는 것이 나무이기 때문에 생황토 우드륨 한지 종류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오히려 집의 품격을 하락시키므로 다소 돈이 들더라도 천연무늬목이나 온돌마루로 시공하는 것이 전체적인 분위기에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 스틸하우스 - 비교적 무늬가 적고 단색으로 된 모노륨이나 우드륨이 적합하다. 생황토나 천연 무늬목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조적조 - 조적조는 일반적인 형태의 집이므로 특별히 궁합을 맞출 필요는 없다. 조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할 경우엔 온돌마루를 택하는 것이 좋고 일반적인 자재로는 우드륨이나 황토방 등이 적합하다. 흙집 - 흙집의 특성상 황토방이나 생황토로 시공을 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또 한지를 소재로한 시공도 적합하다. 향토적인 색체가 짙은 전원주택이므로 전체적인 톤과 잘 맞기 때문이다. 여기 가면 정보가 솟아난다 - 엘지 데코빌 데코빌은 서초구 양재사거리에 자리한 엘지화학의 홈인테리어 전시관이다. 이곳에는 인테리어의 설계에서부터 주택시공과 관련된 각종 자재를 전시하고 있는데 마루재는 물론이고 벽지, 욕실, 창호 등이 실물로 전시되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는데는 제격이다. 또한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홈인테리어 상담 및 설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안내: (02)3489-7389, 7390 전문가의 마루바닥재 선택 어드바이스 싸다고 무조건 선택 말고 여러 곳 둘러보며 가격 비교 후 선택하라 한국예건 안덕형실장 최소한 3곳 이상을 둘러보아라 - 전문매장 한두 곳만 둘러보고서 눈에 띄는 제품이 있다하여 성급하게 제품을 선택할 경우 가격이나 디자인면에서 후회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일단은 최소한 3-4곳 이상을 둘러본 후 자제 종류를 선택하고 다수의 브랜드중 가격을 비교하여 결정하면 후회가 없다. 싸다고 무조건 선택하지 말아라 - 자재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너무 싸다면 한번쯤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특히 수입원목의 경우 평당 가격이 보통 40만원대 이상을 호가하는데 간혹 일부에서는 10만원대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원산지가 인도네시아나 태국 등지에서 덤핑으로 들어온 것으로 시공 후 시간이 지나면 표면이 뜨거나 기타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대리점은 믿을만하다 - 자재확보는 촌급을 다투는 상황인데 자재시장 정보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주요 메이커 대리점을 찾는 것도 안전한 방법중의 하나다. 브랜드마다 약간의 가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적어도 크게 손해를 보거나 속지는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고급제품이 아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구입할 경우엔 대리점을 몇 곳 둘러본 후 결정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입산 원목은 15일 정도 시간을 두고 선택하라 - 천연무늬목을 선택할 경우 시공일자에 임박해 제품을 구입하려 한다면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채리목, 비취, 오크 등은 전량 수입품인 관계로 늘 재고가 확보돼 있다는 장담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매장에 가서 샘플을 보고 선택을 했는데 재고가 전혀 없어 수입을 해야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럴 경우 현지로부터 수입상에게 제품이 전달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보통 10-15일 정도가 걸리기 때문이다. 전문지식이 없을 때엔 시공도 의뢰한다 -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자제를 별도로 준비하고 시공 또한 일반 업체에 맡길 경우 자칫하면 하자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그에 따른 보상도 받지 못하게 된다. 때문에 전문지식이 없을 경우엔 자재를 구입하면서 시공도 함께 의뢰하면 된다. 자재판매처에서 시공업자를 추천하거나 일괄 책임질 경우 사후 발생 문제가 적으며 설령 발생한다 하더라도 그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공시 시공후 완벽한 점검과 관리는 이렇게 한다 - 마루재를 깔기 이전에 바닥 시공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는지 점검해야 한다. 특히 시멘트가 완전히 건조되었는지의 여부 확인이 중요한데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마루를 시공할 경우 곰팡이가 생기거나 습기가 차오르는 문제가 발생한다. - 시공 이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중 하나는 바닥이 고른지의 여부다. 울퉁불퉁 튀어나왔을 경우 그 상태에서 시공을 하면 부분부분이 뜨거나 높낮이가 일정치 않아 재시공 해야 한다. - 한 여름일지라도 마루에는 가끔씩 불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장마철의 경우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이다. - 온돌마루나 천연무늬목의 경우 시공후 곧장 반드시 마른걸레를 이용해 바닥재 왁스로 닦아주면 좋다. 왁스로 닦아줄 경우 수명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왁스로 닦아주기 이전에 물걸레질을 하면 수명이 짧아진다. 마루재생산 주요업체별 브랜드 특징 이건마루 기술력으로 공인받고 있는 고품질 제품 '듀라'와 '제나' 30년동안 종합목재 전문회사로 성장해온 온돌용 목재바닥재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KS 마크를 획득하면서 온돌마루 생산에 대한 기술력과 고품질 고감각을 인정 받고 있다. 주거용 온돌마루로 이건이 선보이고 있는 주력제품은 듀라(DURA)와 제나(GENA)이다. 듀라(DURA)는 오크수종의 자재로 두께는 7.7미리이며 표면단판을 목재분야 첨단기술로 처리한 제품이다. 목재의 내마모성과 치수 안정성, 내오염성, 내긁힘성 등이 뛰어나 뒤틀리거나 수분에 약한 목재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크, 체리, 뷔치, 버치, 매플 등 5가지 수종으로 10여종의 제품군을 이루는 제나(GENA)는 7.5미리의 두께로 충격에 강하고 천연나무의 감각이 한결 살아나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정마루 양질의 원목에 6회 이상 도장처리로 질감, 자연친화감 살려 지난 10여년간 해외우수한 브랜드의 마루재를 내수시장에 공급해온 구정마루는 최근 들어 자체 전자동라인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의욕에 찬 단일브랜드 ‘구정마루'를 선보이고 있는 마루 전문업체이다. 구정마루가 사용하는 원목들은 유럽산 비치, 북아메리카산 오크와 체리 그리고 메이플 등으로 최적의 산지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원목들이다. 또 마루 기판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하여 말레이시아산 최고급 내수합판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항균바이오 도장처리와 6회에 걸친 UV 도장처리로 원목의 질감과 자연친화감을 최대한 살리고자 한 것이 장점이다. 페르고 7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전원풍의 환경친화제품 세계적인 마루바닥재로 잘 알려져 있는 페르고는 70여년이 넘는 제조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페르고 오리지날'과 ‘페르고 실렉트'를 선보이고 있다. 페르고의 특징은 양질의 자재와 수준높은 제조공법에 의해 탄생한 제품이라는 점 외에도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환경친화제품이라는 점과 유럽 마루재의 수준을 상회하는 내마모성이 뛰어난 제품이라는 점, 바닥재의 표면이 특수강화처리되어 청소가 용이하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원풍과 로맨틱풍의 분위기가 제품에 잘 반영되어 있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성창마루 자연미와 보행감 고려한 제품, 주문생산 시스템으로 인기 몰이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수출까지 하고 있는 성창마루는 우리 고유의 온돌문화에 잘 맞아떨어지는 온돌마루 ‘하투드', 북유럽풍의 비온돌용 마루 ‘스칸우드', 사무실과 매장 바닥장식재 ‘세라우드' 등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성창마루의 특징은 자연미와 보행감이 뛰어나다는 점과 소비자가 원하는 규격의 제품을 원하는 시간에 공급해주는 주문생산 시스템 그리고 철저한 하자보수와 애프터서비스를 철칙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8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기업답게 내수시장은 물론이고 해외수출에도 한몫을 하고 있으며 우리의 문화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을 브랜드 이미지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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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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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바닥재 정보 총집합 종류 특성 가격, 미리 알고 선택해야 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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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진흥공사 한계농지정비 사업과 문화마을조성사업
- 지금 분양중 농어촌진흥공사 한계농지정비 사업과 문화마을조성사업 기반시설 잘 돼 있고, 믿을 수 있어 '안심' -------------------------------------------------------------------------------- 전원주택을 마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있어 최근 발표된 ‘5대강유역수질보전특별대책’은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시행되면 전원주택 개발에 많은 제재를 가해 과거와는 또다른 전원주택입지선정의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 부동산 경기의 회복조짐에 따라 다시 전원주택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금리시대를 맞아 증시가 활기를 띠고 있고 이러한 활기는 이어 전원주택지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어촌진흥공사에서도 전원주택지를 조성분양중인데 일반인들도 분양받을 수 있다. 전원주택지는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로 개인이 직접 전원주택지를 마련하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민간 기업에서 조성, 분양하는 전원주택지도 가격면에서 만만치 않아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다. 농어촌진흥공사의 문화마을과 전원주택단지(한계농지정비지구) 분양사업이 눈길을 끄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우선 공기업에서 개발, 분양한다는 점에서 믿을 수 있고 단지 조성공사비가 전액 국고조보 또는 기금융자로 지원돼 분양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생활환경면에서도 상하수도, 도로, 오폐수 정화시설 등의 기반시설은 물론 복지회관, 노인정,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복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수영장, 테니스장과 같은 체육시설도 있어 자연속에서 쾌적한 전원문화생활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다. 한계농지정비사업 우선 전원주택지 분양 사업을 주목할만하다. 전원주택단지개발사업(한계농지정비사업)은 주택용지만을 분양하는 문화마을 사업과 달리 주택용지와 함께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부속농지를 포함해 분양한다. 농진공이 영농조건이 불리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한계농지와 주변산지를 직접 개발해 분양하는 것이다. 도시민에게 주거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이 사업은 문화마을과 같은 생활환경기반시설을 완비함은 물론 단지내 수영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과 같은 체육시설과 함께 관리사를 설치하고 주변녹지를 조성해 쾌적하고 안락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더구나 단지 내에서는 도시의 비농민도 농지취즉자격증명없이 농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해 주말농장 또는 효도농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진공이 올해 한계 농지 등을 정비해 전원주택지로 분양하는 지구는 충남 논산 수락지구 2만평 95필지를 비롯해 전남 화순 대곡지구 8천3백평 47필지, 충북진천 신계지구 7천5백평 42필지, 경북 포항 상송지구 2만평 57필지 등이다. 수락지구는 이미 분양에 들어갔으며 대곡지구와 신계지구는 올 상반기에 상송지구는 하반기중에 각각 분양된다. 이들 4개 지구엔 모두 유명한 산과 공원, 온천 등 관광휴양지가 인접해 있고 고속도로와 국도 등이 연결돼 교통 여건도 좋다. 또 교육 및 의료시설이 충분해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어 도시민들의 휴양지로도 더할 나위 없다는 게 농진공측의 설명이다. 농어촌문화마을 사업 농어촌문화마을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농어민과 도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현대화된 마을조성이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활환경기반시설을 중소도시 수준으로 개선하고 주거환경과 소득이 조화되는 미래지향적 농촌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마을 단지내에 공동작업장, 농기계 보관창고, 농수산물집하장 등을 설치해 영농편의를 도모하며, 첨단영농시설단지조성, 경지재정리 등 소득과 생산기반조성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또 택지를 분양 받아 주택을 건축할 경우 1가구당 2천만원까지 장기저리(연리 6.5%, 5년거치 15년 분할 상환)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농어민은 물론 IMF를 맞아 귀향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나 노후에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농어촌지역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이다. 또 농진공에서 개발, 보급하는 30여종의 ‘현대식 농어촌주택표준설계도’를 이용할 경우 건축설계도 작성이 필요 없어 설계비가 절약(25평 기준 370만원 정도)되고 인력 및 자재 절감과 시공향상으로 공사비를 낮출 수 있으며 감리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9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그동안 60여개 지구가 조성돼 분양이 완료되고 현재 분양중인 곳은 경기 화성의 우정지구 등 17개 지구가 있다. 올해 안으로 분양할 지구도 경기 양평 옥천지구 등 13개 지구에 이른다. 분양 및 계획중인 전원주택단지(한계농지정비지구) 도별 지구명 면적 분양대상필지수 분양(예정)일 분양가 연락처 계 단독 근린 공동 업무 충남 논산 수락 9.8ha 95 90 5 - - 분양중 274-342 (0461)734-0916 충북 진천 신계 4.1ha 42 41 1 - - '99상반기 (0434)533-6106 전남 화순 대곡 4.7ha 47 46 1 - - '99.4 (0612)374-0250 경북 포항 상송 7.4ha 57 56 1 - - '99하반기 (0562)282-6576 '99 분양예정 문화마을 사업지구(13지구) 도별 지구명 면적(m²) 분양대상필지수 분양(예정)일 분양예정가(천원/평) 연락처 계 단독 근린 공동 업무 경기 양평 옥천 45,791 50 49 1 - - ('99.5) 70~80 (0337)884-6061 강원 강릉 구정 삼척 근덕 43,514 24,083 63 39 59 39 4 - - - - - ('99.4.23) ('99.9) 150 300 (0391)642-1377 = 충북 청원 북일 옥천 이원 제천 청풍 단양 가곡 제천 한수 62,652 27,466 45,134 55,548 26,370 75 33 55 56 34 73 30 47 54 34 2 3 8 2 - - - - - - - - - - - ('99.5) '99.4.19 ('99.9) = ('99.10) 100 100 120 130 300 (0431)221-2151 (0433)542-4510 (0441)848-0444 = = 경북 경산 남천 봉화 봉성 예천 감천 45,900 28,900 31,955 74 44 44 69 43 43 5 1 1 - - - - - - ('99.12) = = 600 100 80 (053)814-2126 (0573)673-8676 (0584)655-7633 경남 마산 진전 하등 횡천 37,193 38,253 54 54 48 44 6 10 - - - - ('99.4.19) ('99.6) 378 280 (0525)335-0895 (0595)883-5890 '99 분양예정 문화마을 사업지구(17지구) 도별 지구명 면적(m²) 분양대상필지수 분양 예정가 (천원/평) 연락처 필지당 면적(평) 계 단독 근린 공동 업무 경기 화성 우정 61,183 10 10 - - - 210-238 (0339)372-2968 100-135 경기 평창 대화 철원 와수 인제 남면 화천 사내 63,172 56,001 24,756 45,893 33 72 46 70 29 66 44 59 4 6 2 11 - - - - - - - - 130-172 276-370 310-372 327-354 (0373)374-4971 (0353)452-6202 (0366)434-5183 (0353)452-6202 102-163 100-145 74-135 75-222 충북 충주 동량 충주 금가 33,197 41,666 19 56 18 55 1 1 - - - - 247-400 150-190 (0441)848-0444 (0441)848-0444 81-146 101-157 충남 서산 고북 금산 추부 60,553 43,471 8 52 2 51 4 1 - - 2 - 112-165 295-346 (0455)669-0496 (0461)734-0916 98-155 87-129 전북 장수 장계 고창 흥덕 진안 정천 진안 상전 정읍 태인 50,464 63,068 46,340 45,888 35,196 41 55 1 45 23 39 53 - 45 23 2 2 1 - - - - - - - - - - - - 205-304 163-201 91-172 65-81 41-51 (0671)633-9810 (0677)564-6510 (0655)433-1771 (0655)433-1771 (0681)535-8980 83-223 90-190 99-185 99-185 100-150 전남 고흥 과역 50,116 24 24 - - - 59-76 (0666)832-1622 90-197 경북 의성 봉양 구미 도개 53,415 42,049 17 25 15 25 2 - - - - - 193-213 168-189 (0576)832-5976 (0546)482-1951 100-137 9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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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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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진흥공사 한계농지정비 사업과 문화마을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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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구조에 따른 부부애정과 건강
- 풍수지리 집구조에 따른 부부애정과 건강 -------------------------------------------------------------------------------- 대지와 가옥은 조화를 이뤄야 한다. 건축에서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듯 가상에서도 집방위의 길흉뿐 아니라 균형이 잡힌 집이 길하고 그것을 깨는 집은 흉으로 본다. 특히 집의 동북쪽을 증축 또는 개축하면 자녀에게, 이와 반대로 남서쪽을 손대면 그 집 주부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아내 몰래 여자를 사귀어 가정에 파탄을 몰고 오거나 가장에게 자주 문제가 발생할 때 북서쪽을 살펴보면 문제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북서쪽 즉 건방(乾方)의 상징은 오행으로 따지면 금성이며 계절로는 늦가을에서 초가을에 해당된다. 8괘로 풀이해 보면 부부(양과음)관계를 나타내고 있는데 건방(북서쪽)은 아버지, 남편 등 가장의 자리로 남성을 대표한다. 북서쪽은 남자를 상징하는 자리 북서쪽이 심하게 들어간 형태의 집이면서 북서쪽에 변소가 있으면 남편 건강이 좋지 않으며 또한 남편이 위신이 안서는 짓을 자주해 아내에게 경멸 당하고 무능에 빠지기 쉽다. 그런가하면 아내는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는 수가 있다. 북서쪽과 남쪽이 반대로 볼록형인 집은 남편이 주색잡기로 정신을 잃기 쉽다. 그러나 북서쪽이 알맞게 튀어나오고 거기에 변소가 없는 집은 남편이 너그럽고 침착해 아내에게 애정을 쏟으면서도 자기 할 일을 충실히 이행한다. 대문이 북쪽에 있는 집을 흔히 주정뱅이 집이라 하는데 정동(正東)에 변소가 있고 북서쪽이 오목형이며 대문이 정북에 있는 이런 집을 가상에서는 전형적인 주정뱅이 집으로 간주한다. 동남쪽이 꽉 막히고 서쪽에 마루가 있으면 장녀에게 나쁜 영향을 미쳐 장녀(혹은 딸들)가 선천적으로 폐가 약하고 체질이 약해진다. 그리하여 부부 운이 나빠지고 오래 살지 못하며 생과부가 되거나 남편과 사별하리라는 것을 추리할 수 있다. 집방위도 조화와 균형 이뤄야 가상에서 북서쪽은 머리를 상징하는데 부엌이 이 방향에 있으면 혈압, 피부, 머리, 폐병 등 어느 한가지 병에 걸리기 쉬우며 주인의 경우 두통이나 머리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북서쪽이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니다. 북서쪽이 하늘, 주인, 아버지, 지도자, 머리, 축적, 충실, 성스러움 등 여러 가지 중요한 뜻을 지닌 방위이기 때문에 경복궁도 서울의 북서쪽에 자리했다. 북서쪽이 적당한 볼록형 일 때는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은데 참고할 일은 집터와 집이 함께 볼록형으로 튀어나온 것은 극성이므로 삼가야 한다. 부하를 많이 거느린 사람이라고 해서 다 부하를 잘 만나는 것은 아니다. 북서쪽이 알맞게 볼록형인 집에 살면 직장에서는 부하운이 좋고 집에 돌아오면 가장으로서 권위가 확립되는 등 리더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하게 된다. 반면 북서쪽이 지나치게 오목하거나 볼록하면 처음에는 잘 살지 모르나 나중에는 가난해질 집으로 본다. 남자는 상징 자리인 동쪽, 북서쪽, 북동쪽, 북쪽의 오목형을 피하고 여자는 상징 자리인 서쪽, 남동쪽, 남서쪽, 남쪽의 오목형보다 더 피해야 된다. 특히 대지와 가옥은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건축에서도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듯 가상에서도 집방위의 길흉뿐 아니라 균형이 잡힌 집이 길하고 그것을 깨는 집은 흉으로 본다. 특히 집의 동북쪽을 증축 또는 개축하면 자녀에게, 이와 반대로 남서쪽을 손대면 그 집 주부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상의 작용력은 밤이 더 강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자는 동안 사람의 생리 상태가 외계에 대해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흉상의 집에서 잠을 자거나 오래살다보면 나쁜 대기가 집안에 가득차 뇌신경을 건드리고 자연히 사고 능력과 건강이 약화돼 정신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남서쪽은 여자를 상징한다 집의 남서쪽은 집 전체의 부분중 더위를 가장 많이 받는 방위다. 문왕팔괘(文王八卦) 상으로는 곤방에 해당되며 주역으로 따지면 곤방은 여자를 상징한다. 만물의 어머니를 땅으로 보고 그 땅의 상을 집약하여 상징하는 것이 곤이며 방위로는 남서쪽에 해당되므로 더위에 약한 여성들의 생리에 결부시켜 이 남서방을 여귀문이라 부르는데 이 여귀문을 사문방이라고도 부른다. 남쪽이 볼록형이면 과부가 생긴다고 보는데 이러한 동양 사상을 풀이해 보면 남서쪽이 볼록이 심하고 남쪽이 같은 볼록형이며 거기에 부엌이 있는 집은 아내의 강한 운세와 성격에 억눌려 남자가 먼저 죽어 과부가 생길 집으로 간주된다. 그런가하면 서쪽이 알맞게 볼록형인 집에는 현모양처가 사는 경우가 많고 장수할 수 있는 집으로 간주한다. 또한 남서쪽이 알맞게 조금만 튀어나오고 서쪽에 결함이 없는 집에서는 주부가 건강하며 애정이 깊고 참을성이 많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친절하여 집안을 일으킬 수 있다. 방, 부엌, 화장실은 어떻게 배치해야 좋은가 주택 즉 양택(陽宅)의 경우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양택삼요결(三要訣)인 대문, 안방, 부엌이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 배치론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대문이다. 대문 다음은 안방의 방위를 정하고 그 다음으로 부엌을 따졌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부엌은 가장 중요한 위치로 변했다. 전 가족의 에너지원과 건강의 원동력을 생산하는 것이 바로 부엌이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부엌 위치는 동쪽 그럼 팔방위별 부엌은 어디가 좋은가? 제일 좋은 부엌의 위치는 역시 동쪽이다. 현관 바로 옆이나 응접실과는 될 수 있는 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동향은 양기가 차 있고 선선한 공기가 들어와 이상적이다. 동남쪽도 동쪽과 마찬가지로 모든 조건이 좋다. 오행상으로 풀이해 보아도 동이나 동남쪽은 나무의 상징이고 부엌의 불은 나무를 만나면 살아나므로 길하다고 보는 것이다. 남쪽 부엌은 오행상 남이 불의 상징이므로 불이 겹쳐 좋지 않다. 온도가 높아 음식이 빨리 상하거나 생활이 화려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안정된 식사 분위기가 생기지 않는다. 남서쪽도 오후에 햇볕이 많이 들어 좋지 않다. 방위상 이귀문(裏鬼門)에 해당하며 역시 열기가 왕성한 곳으로 청결하지 않으면 몸에 이상이 온다. 서북쪽은 원래 가장의 위치로 보기 때문에 주부가 전용하는 부엌을 두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본다. 북쪽은 부엌이 냉해서 오는 질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많고 동북쪽은 북쪽과 같이 해석하여 질병, 상속인의 문제로 고민하게 된다. 수험생 공부방으로는 북향이 좋으며 거실은 매일같이 사용하는 곳이므로 편리한 위치에 있어야 할 것은 물론이고 햇볕이 잘들고 통풍도 좋은 곳으로 동남쪽이거나 남쪽이 좋다. 햇볕이 잘 드는 방은 어린이 방으로 쓰면 어린이는 맑고 행동이 활발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좋겠지만 수험생 방으로는 정신을 집중시킬 수 없어 부적당하다. 수험생의 경우 북쪽에 방을 주어야한다. 북향 방은 사람을 차분하게 하고 사고를 깊게 하거나 집중적으로 장시간 공부해도 산만해 하지 않는다. 단지 냉난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까다로운 방위를 갖는 ‘화장실’ 양택 삼요소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가장 까다로운 구조물이 화장실이다. 현대 주택에서도 화장실을 보면 그집 사람들의 성격이나 생활 형편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가상으로 보았을 때 화장실은 8방위 어느 위치에 배치한다 해도 흉상이다. 그러나 화장실이야말로 우리 인간에게 꼭 필요한 곳이다. ‘가상비전집’에서는 집의 구조를 생각하지 않고 화장실을 중앙에 두면 택주병신유약(宅主病身柔弱)하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즉 집주인이 병을 앓거나 유약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화장실의 위치는 좋은 위치가 없는 대신 가져야할 방위는 많다. ‘가상천백연안(家相千百年眼)’에는 북향에 변소가 있는 집은 불시의 재난이 계속된다고 했으며 북동의 귀문 남서문 이귀문도 좋지 않고 대문과 마주보는 위치도 좋지 않다고 했다. 욕실이 화장실과 별도로 설치되어 있는 경우 욕실은 양택의 가상으로 중요한 장소가 된다. 욕실은 그 기능상 습기를 첫째로 생각해야 한다. 적당한 온도에 습기가 차는 곳이면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욕실은 동쪽이나 동남쪽이 좋다 욕실은 동쪽에 있는 욕실을 양상(良相)으로 본다. 심신 모두가 상쾌한 기분이 되고 힘이 솟아난다고 풀이한다. 또 동남쪽의 욕실도 동쪽과 같이 양상으로 치며 집안에 습기가 차지 않고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남쪽에 욕실이 있으면 좋지 않게 본다. 남쪽은 오행상 불이 되며 양기가 왕성한 곳이므로 욕실의 수기(습기)와는 상극작용이 심해서 심장병이나 목에서 머리쪽으로 생기는 병 또는 부상으로 고생한다고 해석하고 있다. 남쪽의 욕실도 좋지 않다. 특히 주부에게 좋지 않다. 방위상 제일 꺼리는 이귀문이자 여귀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방위에 욕실이 있는 경우도 남쪽의 경우처럼 여성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본다. 서쪽에 있는 욕실도 별로 좋지 않은 방위이다. 서쪽은 해가 지는 곳으로 왠지 힘이 빠지는가 하면 향락적 분위기에 빠지게 된다고 해석한다. 북서쪽의 욕실도 꺼리는 장소이다. 이 방위는 가장의 장소로 치므로 여기에 욕실을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본다. 집안의 연못은 동남쪽 또는 남남동쪽이 이상적이며 북서와 북북서도 좋다. 바람과 물에 대한 생활경험을 후손들에게 전한 것이 바로 풍수다. 따라서 분수나 연못 등도 방위가 중요하다. 정동과 정서쪽을 길흉이 반반이고 정남쪽의 연못은 아주 나쁘다고 본다. 남쪽은 오행상 불에 해당하고 연못의 성격은 음이고 물이어서 상극이기 때문이다. 정원이 좁은 단독주택의 경우 연못을 만들어 경관을 시원하게 하는 것은 좋지만 가상에서는 집안식구들이 신경계통의 질병을 앓는 것으로 판단한다. 양택에서 집앞에 연못이 있으면 좋지 않은 것으로 풀이하는 이유중 하나도 집안에 정원(연못 개념)이 가까이 있으면 어린아이에게 뜻밖의 사고로 재난이 염려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연못은 집을 신축할 때 만들어야 하며 집에서 50m이상 떨어질 것을 요한다. 서향집에 남창과 북창이 있으면 길상 집안의 창문은 집과 균형을 이루도록 너무 크거나 작으면 좋지 않다고 한다. 가상의 기본은 집의 공기가 항상 같은 상태로 유지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창이 크면 안정감을 잃고 창이 작으면 공기의 유통에 문제가 생긴다. 창은 밝기보다는 햇볕과 통풍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 ‘가상극비전’에 따르면 서향집에 남창과 북창이 있으면 길상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양택삼요결에서 대문의 위치를 제일 중요시하는 것도 집안의 공기를 대략으로 환기시켜 주는 것이 바로 대문이기 때문에 통수, 통풍의 과학이라고 해석하는 것도 여기에 있다. ■ 글·청운 김영운(풍수지리연구가 02-845-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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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단지조성할 때 꼭 짚고 가야할 내용 12가지
- 연재·내손으로 집짓기 4. 단지조성 및 기초공사 전원주택단지조성할 때 꼭 짚고 가야할 내용 12가지 -------------------------------------------------------------------------------- 집을 짓다보면 정확하게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맡겨야 하는지를 잘 몰라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런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전문시공업자를 찾는 것이 가장 좋다. 예를 들어 지붕공사를 한다면 지붕만을 전문으로 하는 시공업자에게 공사를 의뢰해야 하자가 적고 공사비도 저렴하게 든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지붕공사 전문업체를 찾지못해 목수에게 혹은 설비업자에게 일을 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일의 결과물도 깨끗하지 못하면서 경비는 많이 든다. 공사가 끝난 후 문제점들도 많이 생긴다. 전문분야에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평범한 원리를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할 때도 이 원리를 적용해야 효과가 크다. -------------------------------------------------------------------------------- 글싣는순서 1. 전원주택 마련하기 위한 사전 점검사항 2. 사업승인 및 허가를 받는 절차(동호인 주택을 중심으로) 3. 설계자와 시공자 선정 DO IT YOURSELF 방법 4. DO IT YOURSELF Ⅰ(단지 조성 및 기초공사 ) 5. DO IT YOURSELF Ⅱ(1층 바닥 스라브, 지하층공사) 6. DO IT YOURSELF Ⅲ( 목공사 ROUGH 프레임공사, 지하층공사 ) 7. DO IT YOURSELF Ⅳ( 외부공사, 방수공사, 창호공사) 8. DO IT YOURSELF Ⅶ(내부마감공사, 설비공사,전기공사) 9. DO IT YOURSELF Ⅷ(캐비닛공사, 페인트공사, 벽지공사 ) 10. DO IT YOURSELF Ⅸ( 건축물 사용승인과 관련된 법적사항) 현재까지 전원주택단지를 계획할 때 전원주택사업자, 지주, 기타 사업에 단순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지적도나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기부등본, 임야도 등 간단한 서류만 준비해 토목설계 사무소를 찾아 필요한 허가를 얻어 사업에 착수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이럴 경우 도면상으로나 허가상에서는 별다른 하자없이 일이 잘 진행되었지만 정작 단지조성공사에 들어갔을 때는 황당함을 많이 느끼게 된다. 황당해 하는 이유는 단지를 계획하는 주체가 수요자들의 입장에서 계획과 설계를 철저히 하지 않고 경제성만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전원주택 사업자나 건축주는 대부분 경제성만을 생각해 단지의 환경이나 편리성, 배치 등은 다소 등한시 하는 경향들이 있다. 토목설계사무소에 의뢰하였을 때도 그들의 경제성에 초점을 맞추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어 준농림지로서 경사가 있는 부지에 단지설계를 할 경우 그 단지가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조건, 등고선, 방향 등을 고려해 단지계획을 하고 인공적인 공사는 최대한 줄여야 하는데 토목설계사무소에서는 토목공사를 많이 할 생각으로 산을 깎고 옹벽을 쌓는 등 일거리를 만들게 된다. 이럴 경우 토목공사를 시작하면 엄청난 양의 흙을 외부로 퍼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주변의 환경을 더럽혀 민원이 발생하는 등 공사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결국은 이익을 내려고 시작한 사업에서 손해를 보게되고 그 손해를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려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나, 단지조성공사를 하기전에 사업자나 건축주가 필히 건축사나 설비 기술자, 환경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어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가장 경제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방법이다. 이때 사업성 검토는 철저히 해야 한다. 허가를 맡기전에 진입로의 위치, 옹벽의 높이와 경사면 처리방법, 상수도개발방법 및 물탱크의 위치, 배수방법, 정화조의 크기, 각종 단지기반시설비용들을 디자인에 따라 장단점과 가격의 차이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주택설계에서는 건축사의 생각이 가장 많이 미치므로 기존 단지도면에서 건축사의 조언을 듣고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둘, 단지조성공사 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들을 미리 점검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문제가 발생할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생각해 두어야 공사도중 일어날 수 있는 예산낭비 등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름철에 단지내 토목공사를 한다고 가정해 보면 장마를 만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단지내의 흙이 쓸려나가 주변의 논이나 밭을 덮쳐 의외의 피해를 줄 수 있다. 건설경영관리에서 설계 및 계획단계에서 가장 공사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수치로 나와있다. 공사후에 나타나는 결과물들은 모두 계획과 설계에 따라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계획과 설계 때 그 분야의 전문가의 조언을 많이 들어야 한다. 공사현장에서 계획이나 설계를 변경하게 되면 사무실 내에서 수정하는 것보다 20배이상의 시간을 요한다. 이것 하나만 보아도 계획이나 설계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셋, 시공계획을 공사전에 철저히 해두어야 한다. 단지공사 및 기초공사를 할 경우 수많은 자재, 장비, 인력이 투입되는데 시공계획이 완벽하지 못할 경우 같은 작업을 두세번 반복하게 된다. 이럴 경우 당연히 작업능률이 저하되고 경비의 절감이나 제대로된 개발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예를 들어 현장사무실로 쓸 컨테이너를 설치할 경우 아무 생각없이 놓기 편한 위치에 놓게되면 공사가 진행되면서 다시 현장사무실을 옮겨야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포크레인이 와서 이전시켜야 하는데 이럴 경우 경비가 이중으로 들어가고 다른 작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시공계획을 미리 세워서 진행시켜야 공사비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넷, 건물이 세워져야할 위치를 미리 측량해 표시해 둠으로써 단지조성공사를 할 때 각종 시설물들과 설비들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우수라인과 슬로프를 잡게 되어 두번공사가 필요없다. 공사내용 하나하나를 비교해 보면 별 차이 없는 공사비의 증가도 전체 단지공사가 끝날 때 쯤에는 엄청난 공사비 상승을 가져온다. 그러므로 공정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체크해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다섯, 기초를 설치하는 방법인데 이 경우 프로젝트가 위치한 지역에 따라 동결선의 깊이가 차이나고 지형의 특성에 따라 배수문제를 점검해야 한다. 또 지질에 따라 매트기초로 할 것인가 줄기초를 할 것인가 아니면 현장 케이슨 공법으로 할 것인가로 분리된다. 공사관계자들과 합의해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여섯, 기초공사를 직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비를 어떻게 쓰고 활용할 것인가를 분석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굴토작업에서 포크레인을 쓸 것인가, 불도져를 쓸 것인가 또 줄기초를 파는데 곡괭이나 삽으로 처리할 것인가, 흙다지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수없이 많은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경험에 의하면 적절한 전문 하청업자를 선정해 일을 시키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면서 안정적인 방법이다. 일곱, 줄기초 및 기초주변에 압력을 가하는 지하수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기초주변에 구멍뚫린 드레인을 설치하고 드레인주변에 콩자갈을 채워 지하에서 수압이 걸리는 부분을 즉시 제거시켜야 하는데 이는 건축설계때 설계자와 협의해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해야한다. 또 지면에서 올라오는 습기에 바닥스라브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매트기초를 칠 때 프라스틱 필름으로 습기차단을 시킬 수 있게 콘크리트 타설전(철근배근전)에 설치한 후 보호를 위해 최소 두께 1㎝이상 모래로 보호막을 설치해야 한다. 여덟, 1층바닥 스라브 레벨이 지면보다 최소 30㎝이상 올라가야 여름 우기때 집내부에 수해를 입지않게 되고 만약 목조나 스틸구조로 하였을 경우 최소 60㎝이상은 올라가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경사는 건물주변으로부터 시작해 물이 건물내부로 들어오지 않게 처리해야 한다. 아홉, 설비·전기·전화라인이 실내로 연결될 경우 건물바닥판을 통과하는 파이프 등을 미리 매설해 스텁아웃을 뽑아내 지상공사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향후 필요할지도 모르는 여유분을 계산해 설치해야 하며 특히 하수나 오수·우수라인은 역구배가 되지 않게 설치하고 최소 2%의 슬로프가 나오게 설치한다. 열, 단지내 축대나 맨홀, 옹벽, 도로포장, 하수, 오수, 배수, 상수, 전기, 전화, 가스라인 등의 설비라인을 제위치에 설치하고 토압이나 수압, 충격하중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자연적인 구배에 의해 흐를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열하나, 건물의 위치를 설정하는데 측량기사의 도움을 받아 대지경계선에서 부터 띄어야 하는 거리를 법규 및 규정에 틀리지 않게 확인한 후 설치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든가 전문서적을 활용해 적용해야 한다. 열둘, 단지조성공사 및 기초공사를 할 때는 그 단지의 기본틀을 구성하는 일이므로 적지복구승인도면에 언급된 모든 내용들을 전부 공사해야 한다. 특히 U자형 측구, 조경공사 등은 많은 설계사무소에서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으므로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은 설계 때 특히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든가 그렇지 못하고 승인이 난 경우에는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설계변경하여 변경승인을 거친후 공사를 하는 것이 기존도면대로 하는 것보다 공사비 절감뿐만 아니라 단지내의 환경을 증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끝으로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전원주택 단지설계는 모든 도로, 단지 레이아웃, 배치, 옹벽, 측구 등 여러가지 사항들을 건축사 설계사무소에서 먼저 설계한 후 토목설계사무소에 전달해 토목설계를 하는 것이 경비절감 및 단지를 효율적으로 조성하는 방법이다. ■ 글 여구호(한국·미국건축사, 02-45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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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단지조성할 때 꼭 짚고 가야할 내용 1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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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는 공정중 가장 중요한 바닥·지하층 공사할 때 꼭 알아야할 열가지
- 연재·내손으로 집짓기 1층 바닥 스라브, 지하층 공사 집짓는 공정중 가장 중요한 바닥·지하층 공사할 때 꼭 알아야할 열가지 -------------------------------------------------------------------------------- 대개는 기둥이나 건물의 귀퉁이에 설치해야 하는 홀드다운을 거의 설치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목조주택에서 업리프팅에 대한 구조계산을 하지 않은 것으로 특히 직접 집을 짓는 건축주들은 이를 설계시 반영해야 태풍이나 회오리 바람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 기초공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건축에 들어가게 된다. 건축에 있어 이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로 건물의 안전과 직결되는 기본적인 조건을 모두 요구하고 있다. 우선은 지하층 바닥에 실리는 고정하중이나 적재하중을 계산해야 하고 태풍이나 회오리바람으로 집이 들리는 경우도 계산해야 한다. 이밖에 결로 방지나 환기, 가스나 전기의 매설, 수평잡기, 부식방지 등 크고 작은 부분들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1. 지하층 바닥에 실리는 하중을 고려해야 한다. 단지조성공사 및 기초공사를 마치고 나면 지하층이나 1층 바닥 스라브를 치게 되는데 이 경우 제일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지하층 바닥에 실리는 고정하중이나 적재하중이다. 적재하중이 가볍거나 지반에 물이 있는 경우 철근 배근을 역으로 배근해야 하고 주변에 드라이 에어리어나 썬큰가든이 있는 경우엔 집수정을 설치해야 한다. 집수정에는 강제 모터를 설치해 우기때 배수를 시켜야 하는데 오작동이나 고장에 대비해 2대 정도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2. 결로 방지와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지하 공간은 습기가 차기 쉽고 결로 현상이 생기기 쉬운 부분이므로 외벽이나 내벽에 단열재를 설치해 결로를 방지해야 한다. 또 지하 공간에서의 환기를 고려해 썬큰가든이나 드라이 에어리어를 설치해야 한다. 3. 기본 시설은 미리 매설해야 한다. 주택에 공급되는 기본적인 시설 즉, 전기, 가스, 상수도, 하수도, 전화, 안테나 등에 관한 칸듀잇을 스라브내나 지하에 미리 매설해야 한다. 그래야 1층 콘크리트 스라브, 지하층 콘크리트 스라브를 친 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만약에 매설하지 않고 스라브를 쳤을 경우, 그 다음의 문제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진다. 4. 태풍 등 회오리 바람에 대비해야 한다. 기초나 1층 바닥 콘크리트 스라브를 치고 지상층을 목구조로 공사를 할 경우 앵커볼트나 홀드다운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목구조 건물에서 건축물이 위로 들리는 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태풍이나 회오리바람이 집을 강타할 경우 지하 구조물과 지상구조물을 일체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대개는 기둥이나 건물의 귀퉁이에 설치하는 홀드다운을 거의 설치하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목조주택에서 업리프팅에 대한 구조계산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직접 집을 짓는 건축주들은 설계시 업리프팅에 대해 고려 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시공자들은 앵커볼트를 콘크리트 기초나 스라브에 묻어서 타설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타설한 후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서 앵커볼트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것은 앵커볼트의 기능을 무시한 형태로서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5. 레벨측정기로 정확한 수평을 잡아야 한다. 콘크리트 타설시 올바르게 바닥스라브 수평레벨을 잡아야 한다. 수평 레벨은 우선 외부에 거푸집을 설치할 때 2×10이나 2×12 목재를 사용해 레벨측정기로 수평을 잡은 후 콘크리트 타설시 2×4나 기타 자재를 사용해서 거푸집에서 거푸집까지 스트레이트로 수평을 잡아야 한다. 그러나 요즘 전원주택을 짓는 시공업자들은 쇠흙손으로 수평실을 띄워서 잡는 방법을 흔히 쓰고있다. 목조주택은(2×4, 2×6 구조체) 바닥스라브의 수평 정도에 따라 집이 수직 수평으로 지어진다. 바닥이 수평이 되지 않았을 때는 집을 지은 후 집이 기울거나 벽의 어느 한쪽이 쳐지는 경우가 생긴다. 또 바닥에서 ‘삐그덕’ 소리가 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외부에 유리창틀을 끼울 때 잘 맞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6. 스터프 아웃을 제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 콘크리트 스라브나 바닥을 타고 들어오는 설비라인에서 스터프 아웃을 제 위치에 설치하는 일도 중요하다. 설계도면에서는 벽체에서 10cm밖에 떨어지지 않았는데 실제 공사는 약 30cm정도 떨어져 설치되었을 때 프레임공사때는 잘 모르나 마감 공사시엔 상당한 문제점으로 대두된다. 기초공사 후 콘크리트 스라브를 치기 전에 제대로 먹줄을 띄워서 설계 도면에 그려진 위치에 설비 스터프 아웃이 설치되었는가를 재확인해야 한다. 7. 바닥에서 45cm이상 떨어져야 한다. 1층 바닥을 목조주택으로 지을 경우 모든 목조는 지면으로부터 최소 45cm이상 떨어져야 하며 직접 큰크리트에 접하는 목재는 터마이트 컨트롤된 목재를 사용해야 한다. 목재를 사용할 때는 pressure treated 로드나 레드우드를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8. 크롤스페이스에 환기구를 설치해야 한다. 1층 바닥을 목조로 시공할 경우 목구조는 공기 유통이 잘 돼야 하므로 크롤 스페이스의 환기를 위해서 환기구를 설치해야 한다. 가능하면 코너부분에 설치해야 공기 유통이 원활하다. 또한 크롤 스페이스를 점검하기 위해 최소한 45cm 이상의 출입구도 설치해야 한다 9. 방충망을 설치해야 한다. 크롤스페이스 환기구와 점검구는 방충망을 설치해 해충이나 기타 동물들이 크롤 스페이스 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10. 부식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외부 데크공사도 목조로 할 경우 외부에 나무가 노출돼, 부식될 수 있으므로 P.T우드나 레드우드로 처리해야 하고, 또한 지면으로부터 45cm이상 띄워서 시공해야 한다. ■ 글·여구호(한국·미국건축사 02-3481-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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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는 공정중 가장 중요한 바닥·지하층 공사할 때 꼭 알아야할 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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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국도 진입 편리성, 한강 조망권이 가격 좌우
- 연속기획·국도따라 전원주택따라 즇 서울에서 속초까지 1. 양평 신설국도 진입 편리성, 한강 조망권이 가격 좌우 -------------------------------------------------------------------------------- 양평을 찾는 전원주택 수요자들의 발길이 최근들어 많아져 달아오를 채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실거래까지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IMF로 입맛들이 많이 까다로워져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발길을 돌리기 때문이다. 특히 가격에 대한 불신이 많아 형성가격의 반가격에 흥정을 하려하는 수요자들도 많다. 그러나 지금 양평지역의 전원주택지는 IMF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하였기 때문에 이런 가격의 매물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곳 부동산업계의 이야기다. -------------------------------------------------------------------------------- 전국의 전원주택지 중 IMF의 가장 큰 피해를 받은 곳이 양평지역일 것이다. 전원주택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용인, 광주를 지난 전원주택 불길이 양평에서 한창 치솟아 오르고 있을 때 IMF의 폭우를 만나 중도에서 사그라 들었다. 그렇게 추락했던 양평이 최근들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이곳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여름을 접어들면서 찾는 발길이 많아졌다며 분위기를 전한다. 전원주택 실수요자들 보다는 소액투자를 목적으로 한 발길이 늘어 도로개통 여부, 개발계획 등 관련내용을 깐깐히 훑어보고 있어 아직은 입맛이 매우 까다롭다. 서울에서 양평으로 빠지는 6번 국도는 양평읍에서 44번 국도를 만나 양양까지 간다. 양평지역에서 국도를 따라 반경 4㎞에서는 대심리, 국수리 등이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다. 6번 국도가 팔당에서 양평까지 관통되기 전에는 양수리 인근 지역이 인기있었으나 지금은 양상을 달리하고 있다. 새로 개통된 도로가 이들 지역을 우회해 가기 때문이다. 양평지역의 특징은 신설국도 진입 펀리성과 북한강과 남한강의 조망권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양서면 지역 국도가 관통해 가는 양서면 지역은 양평에서도 전원주택 붐이 일찍 불기 시작한 곳이다. 현재의 교통상황에서 볼 때 국도가 확포장 개통되기 전인 98년과 비교, 서울 강남에서 진입시간이 1시간이상 단축되었다. 국수·청계권의 경우 주변이 청계산을 비롯해 중미산, 유명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지역적으로 협소한데다 이미 전원주택지로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대규모 전원주택단지의 조성은 어려운 편이다. 이 지역의 특징은 산과 작은 계곡, 분지형 들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격은 준농림지 농지가 평당 20만~30만원, 전용허가를 득한 농지가 25만~30만원대다. 대심·복포권은 전원주택지라기보다는 별장형 전원지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남한강과 인접해 강과 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양평지역에서 강을 조망하면서 남향인 유일한 강변전원지로 지가가 매우 고가다. 고급전원주택단지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준농림지가 평당 35만~70만원, 허가를 득한 곳은 지역에 따라 50만~2백50만원까지를 호가한다. 서종면 지역 북한강 유역이 개발제한에 묶이기 전인 95년부터 전원주택지로 성가를 높이고 있었으나 신설국도가 양수리를 우회함으로써 도로개통의 덕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상대적으로는 손해를 보고 있는 지역이다. 북한강을 보고 있는 동향의 택지와 넓은 계곡 인근의 산지가 특징으로 수목이 울창한 곳이 많아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다. 인근 국수·청계권과 비교해 서울에서 진입하는 도로가 좋지 않으나 실제로는 서울 강남에서 약 45분~1시간 2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지역조건에 따라 가격 편차가 심하나 준농림지가 15만~40만원, 전용허가를 득한 것은 35만~60만원대다. 특히 이곳은 카페나 가든 등으로 개발된 곳이 많아 진입로 부근에서 주거지로서의 아늑함은 많이 훼손돼 있다. 옥천면 지역 옥천면지역의 경우 용천·신복리권의 계곡을 중심으로 하는 전원주택지가 형성돼 가고 있으나 신설국도가 옥천면의 외곽을 우회하고 있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인근 유명산과 사나사 등 관광지가 있으며 한화리조트가 있어 일찍이 서울 근교 관광지로 알려진 곳이다. 서울 강남에서 약 50분~1시간 10분정도 걸린다. 준농림이 10만~30만원, 허가를 득한 택지의 경우 25만~44만원선이다. 양평읍·용문면 지역 양평읍에서 용문면에 이르는 국도구간은 산악지를 관통한다. 신설국도의 영향이 별로 미치지 못하고 있다. 양평읍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역은 신설국도에서 진입성이 좋은 오빈리 지역으로 준농림지가 평당 25만원, 전용허가를 득한 곳이 30만~50만원선이다. 양평에서 양서면 다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용문권은 서울진입이 예전에 비해 매우 쉬워져 꾸준한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준농림지가 평당 10만~30만원, 전용을 득한 곳이 25만~50만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들 가격은 용문산의 조망권과 신설국도에서의 진입편리성에 의해 결정된다. 강상·강하면 지역 신설국도의 개통으로 많은 이익을 본 곳이 강상면 지역이다. 세월리의 경우 강과 인접해 있는 농지가 평당 25만원대고 계곡에 조성중인 전원주택지는 분양가가 평당 60만원선이다. 서울진입이 1시간대로 비교적 교통여건이 좋지만 인근 곤지암 등의 영향으로 가격대는 일정수준에 머물러 있다. 강하면의 경우 신설국도의 개통으로 오히려 가격경쟁력이 떨어졌다. IMF에 의한 가격하락 후 회복이 더딘 지역으로 준농림지가 10만~15만원, 택지가 25만~45만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기타지역 양평-여주간 국도상에 위치해 있는 개군면의 가격대는 평당 5만~15만원선으로 IMF이전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 강을 접하고 있는 택지도 가격차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신설국도에서 30분대로 현재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지않은 지제면 지역은 한가한 전원주택지를 찾는 수요자라면 눈독을 들여볼만 하다. 깊은 산과 계곡으로 전원주택지로서 환경을 잘 갖추고 있으나 가격은 매우 저렴하다. 특히 중앙선 전철 복선화가 조기에 이루어질 경우 구든역을 중심으로 하는 일신리권이 유망하다. 가격은 준농림지가 6만~12만원이고 허가를 득한 곳이 10만~20만원선이다. 단월·청운·양동권에서 신설국도 인근 전원주택지로 개발이 가능한 곳은 광탄과 용두리 일대다. 이들지역의 가역은 평당 2만~10만원선이다. 田 글·사진 / 김경래 현장분석 상록수공인중개사사무소 박화서 대표가 말하는 “양평” 전원주택형 베드타운으로 변모 양평군은 수도권의 주 상수원인 팔당호를 안고 있어 주민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환경오염과 관련된 개발은 일체 불허돼 왔다. 더욱이 금년도 9월부터 시행예정인 일명 한강법에 의해 더욱 개발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 수도권에서 강원도(설악, 동해권)로 진입하는 국도의 확포장 및 신설로 인해 서울 강남권과 동부권 진입이 용이해져 그간 용인이나 파주 등 서울의 서북부, 서남부권에 비해 인지도나 호감도에서 밀리던 약점을 많이 회복하고 있다. 또한 개발이 억제됨으로써 개발위주의 타지역에 비해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고급 전원주택지역으로 변모되어갈 것으로 보인다. 준농림 임야 개발 활발 개발부담금이 올해 말까지 면제돼 양평군의 준농림지 임야의 개발은 전답 등에 비해 대규모로 이루어 지고 있다. 이에따라 가격의 편차도 다른 물건에 비해 심하다. 임야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수·청계·대심권의 가격은 매우 비싼데 이 지역 준농림 임야의 경우 평당 12만~13만원, 개발허가를 득하고 공사가 진행중인 것은 평당 15만~25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강을 끼고 있는 임야의 경우 지역이 한정돼 있어 평당 70만~80만원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들 대규모 개발 임야의 경우 내년부터 다시 개발부담금이 부과되면 그만큼 가격상승 요인을 지니고 있다. 특히 6번 국도가 확포장되고 나면 현재의 개발물량은 상당히 부족할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양평읍을 중심으로 준농림 임야의 가격은 3만~5만원이고 이 가격은 양평군의 일반적으로 형성된 가격이다. 단월면, 양동면, 청운면의 경우 지역과 면적에 따라 1만원대의 준농림 임야도 있다. ■상록수 공인중개사 0338-774-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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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국도 진입 편리성, 한강 조망권이 가격 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