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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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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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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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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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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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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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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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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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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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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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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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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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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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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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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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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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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위 계층 세컨트홈·별장 수요 늘고, 질 좋은 주택선호도가 높아 질 것이다”
- 보급률 100% 시대의 주택공급정책과 부동산시장 “중상위 계층 세컨트홈·별장 수요 늘고, 질 좋은 주택선호도가 높아 질 것이다” -------------------------------------------------------------------------------- 주택 보급률 1백%에 도달한 시점에서도 신규주택 수요는 매년 약 30만 가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가격의 급등이나 폭락은 없을 것이다. 또 가격이 안정되면서 투기수요가 사라지는 대신 질적으로 지금보다 한단계 높은 주택에 대한 교체가 활발해 지고 이런 경향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더욱 강할 것이다.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와 함께 지역간 차별화가 심화될 전망이며 특히 중상위 소득계층의 세컨드홈이나 별장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전원주택, 노인주택, 임대주택 등 다양해지는 주택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획일적인 주택건설기준이나 주택건설촉진법, 주택공급규칙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있게 될 것이다. 또 택지공급의 방식도 택지지구 지정보다는 도시지역 혹은 준도시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쪽으로 갈 것이다. -------------------------------------------------------------------------------- - 이 자료는 최근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산업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새천년을 향한 건설산업의 비전과 발전방향심포지엄’에서 김우진 주택산업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 주택시장 특징 지금까지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분양중심이며, 둘째 대량·고밀개발, 셋째 중·장년층 수요중심을 들 수 있다. 지금까지의 국가정책은 산업화에 역점을 두어 상대적으로 주택금융은 소외되었다. 산업화는 도시화를 수반하였으며 지속적 경제성장과 맞물려 지가 및 주택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 주택금융이 취약한 주택업체(주택공사도 마찬가지로)로서는 자금회전이 무었보다도 중요하여 임대주택 보다는 분양주택 위주였으며, 소비자도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가급적 빨리 자가를 마련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분양중심의 주택시장을 형성 하였다. 또한 만성적 주택부족과 지속적 주택가격 상승하에서는 일시에 몇 천세대를 분양해도 팔리기 때문에 업체들은 대량공급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유리하였다. 이러한 물량위주의 공급은 우리나라 전체 금융시스템하에서 가능하였다. 부실정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잣대가 없는 상황에서 담보만 있고 연대보증만 있으면 적자가 나도 은행에서 계속 돈을 차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수익성 보다는 대량건설되는 주택을 담보로 상호보증을 서면서 자금을 차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주택용지·산업용지 등 도시적 토지이용 면적은 국토의 4.8%에 불과(영국 13%, 일본 7.1%, 대만 5.9%)하여 토지부족현상이 심화되어 도시내 지가급등을 초래하여 고밀개발이 불가피 하였다. 주택금융에 대한 정책적 우선순위도 낮은데 더하여 소득상승보다 더 높은 주택가격상승은 결국 지불능력 (affordability)감소를 가져와 주택대출한도를 제한하여 낮은 주택가격 대비 대출비율(LTV)을 특징으로 하였다. 결국 많은 저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장년층 수요중심의 주택시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주택공급 정책 지금까지 대량공급을 가능케 하였던 핵심요인은 신규주택 분양가격 규제라 할 수 있다. 신규분양가격이 시가보다 낮은한 가계소득만 증가하면 수요는 지속적으로 창출 될 수 있었으며, 판매에 문제가 없는한 공급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이다. 신규주택분양가 상승률을 가계소득 상승률 이하로 억제하여,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신규주택수요는 끊임없이 창출될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소형 주택건설을 의무화 함으로써 주택수요는 보다 폭넓게 확대될 수 있었던 것이고, 이는 대량 공급을 가능케 하였다 할 것이다. 결국 필터링(filtering) 효과가 나타났으나 이는 주택가격의 하락에 따른 필터링이 아니라 가계소득의 증가, 특히 저소득계층의 소득증가로 인해 필터링 효과가 나타났던 것이다. 이러한 필터링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킨 것이 무주택 우선배분, 재당첨 금지 등과 같은 주택공급규칙이라 할 것이다. 이에 더하여 채권입찰제나 지역우선공급제 등의 제도를 통해 사회적 형평성과 지역민의 불만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 가격규제가 공급확대로 이어질 수 있었던 전제조건은 계층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소득이 상승하였고, 소득 분배가 개선되었기에 가능하였던 것이다. 주택공급정책의 또 하나의 축은 공영택지개발이었다. 강제수용의 수단을 통해 개인이 가질 수 있는 개발이익을 사회로 환수하여 값싼 택지를 대량 공급할 수 있었으며, 신규주택의 분양가격규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 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는 교통등 기반시설과 자족기능이 부족한 지역도 택지개발지구로 사업승인만 나면 경쟁적으로 분양되었다. 이에따라 택지개발지와 모도시(母都市)간 연계성 부족으로 인한 교통혼잡 및 대기오염의 확산 등 많은 문제점을 노정하고 있으며, 모도시와 연결시키기 위한 과다한 기반시설의 투자를 필요로 하였다. 또한 자족기능이 부족하여 단순한 베드타운(bed town)으로만 역할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토지공개념 3법이 도입됨으로써 택지공급을 확대시키는데 일조를 하였다. 분양가 규제로 주택건설업체들은 주택판매를 통한 초과이윤의 획득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정부는 80년 택지개발촉진법의 제정을 통해 대부분의 택지를 공영개발방식으로 공급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더하여 토지공개념 3법이 제정되었고, 토지투기에 대응하여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확대되어왔다. 이러한 일련의 제도들이 시행됨에 따라 택지개발 혹은 전매를 통한 이윤 획득이 점차 힘들게 되었다. 결국 주택건설업체는 판매를 통해서도 그리고 택지개발을 통해서도 이윤을 획득하기 힘들게 되어 오직 생산성 향상과 대량공급을 통해서 박리다매형으로 이윤을 획득해야 했다. 수요초과 상황에서 자금회전이 순조로웠기 때문에 여러 가지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주택건설업체가 성장할 수 있었다. 주택업체의 성장과정은 개별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주택건설, 선분양으로 자금확보, 선분양자금을 토대로 신규사업, 신규주택 선분양으로 자금확보, 신규사업, .... 의 과정으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미분양의 발생은 곧 부도로 이어지는 것이다. 즉 주택사업은 지속적으로 신규물량을 분양하지 않으면 부도로 이어지는 구조로, 주택사업을 한번 시작하면 지속적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가격이 규제되고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에서 수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경영의 초점은 소비자의 선호도 보다는 원가절감에 있었다. 따라서 원가절감을 위해 설계나 시공 모두에 있어 보다 규격화되고 기계적인 반복작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대량시공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그 결과는 성냥갑 같은 획일화된 아파트가 전국을 뒤덮고 있는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주택보급률은 점차 높아지고 주택가격은 안정되고 있으나 주택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은 점차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주택시장의 변화 주택보급률 100%는 결국 주택부족의 문제는 해결 되었다는 의미이다. 물론 가구수는 자연증가로 증가하고, 지역적으로는 인구이동과 같은 사회적 증가도 있고,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멸실 주택이 발생되어 주택공급이 어느 정도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90-98년 기간동안 연평균 보통가구수 증가율은 1.84%로 약 20만호이며, 동기간 주택멸실율은 평균 1.65%로 약 10만호 정도였다. 따라서 주택보급률이 100%가 되어도 신규주택수요는 매년 약 30만호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에는 90년대 초반과 같은 60만호에 이르는 대량공급은 힘들 것이다. 반면 주택가격은 70∼80년대와 같은 급등과 ‘98년과 같은 폭락은 없을 것이다. ‘97년말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소득구조는 점차 양극화 되고 있음은 통계청의 도시근로자 가구 가계수지 동향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소득격차의 확대는 주택수요의 차별화로 나타날 것이다. 여유계층이 선호하는 주택수요는 꾸준히 이어지는 반면에 중산층의 대량수요에 의존했던 주택수요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도시내 저소득층은 자신의 소득만으로 자기집을 갖는다는것이 점차 어렵게 될 것이다. 가격이 안정되면서 투기수요는 사라지는 대신에 질적으로 지금보다 한단계 높은 주택에 대한 교체수요가 활발해질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소득이 높을수록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이다. 주택에 있어서 아파트가 처음 소개된 지난 70년대 초반이후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내부시설은 화장실이나 난방방식 일부만 변화되었을 뿐 크다란 변화가 없이 획일적으로 공급되었다. 단지내 시설에 있어서도 주택건설기준을 획일적으로 적용하여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선호되는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과 같은 운동시설이나 문화시설이 충분히 공급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헬스클럽이나 호텔 수영장 회원권의 가격이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었다. 아파트에 있어서 차이는 단지 아파트 평형이었다. 소형주택건설 의무비율이 적용되어 상대적으로 대형이 희소해지고, 가계소득은 꾸준히 증가하여 규모가 클수록 아파트 가격이 체증하는 규모 프레미엄이 발생되고, 투기는 주로 대형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최근 분양에서 인기가 높은 아파트들을 살펴보면 한결같이 최첨단 안전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단지내 헬스크럽이나 골프연습장이 갖추어져 있는 고급, 대형위주의 아파트임을 발견할 수 있다. 분양가 규제 등 각종 규제가 풀리면서 지금까지 획일화된 주택에서 내부시설과 단지시설면에서, 즉, 기능적으로 한단계 높은 수준의 주택들이 공급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IMF를 거치면서 소득과 금융자산이 증가한 고소득층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주택가격이 안정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거래가 형성되면 생활편익에 대한 요구 또한 증가 된다. 따라서 생활 환경이 편리한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다. 따라서 인기지역의 소규모 재건축 수요는 증대하는 반면, 비인기 지역에 건설된 주택의 가격은 하락하는 경우도 발생될 것이며, 공가(空家)도 발생할 것이다. 여기에 저소득층이 밀집되면서 서구에서 말하는 슬럼(slum)이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과거 지정만 되면 자족기능과 기반시설이 불비하고, 모도시와의 연계성이 취약해도 분양에 문제가 없었던 택지개발사업은 점차 축소될 것이다. 안정성이 높은 주택금융에 대한 은행권의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주택금융은 확대될 것이다. 주택가격이 안정되고 소득이 상승함에 따라 지불능력이 향상되면 대출한도도 증대될 것이다. 또한 주택저당채권유동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주택금융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주택금융이 발달함에 따라 중·장년층 중심의 주택수요 연령층이 더욱 넓어지게 될것이며, 이에따라 주택수요패턴도 더욱 다양해 질 것이다. 그러나 주택금융이 발달한다 해도 그 수혜자는 이자를 부담할 수 있는 중·상위 소득층이 될 것이다. 중·상위 소득계층의 주택수요 패턴에서 예견되는 가장 큰 변화는 세컨드 홈(second home)혹은 별장 수요의 증대이다. 평일은 번잡한 도심의 좁은 아파트에서 지내다 주말에는 교외의 전원주택을 찾는 수요가 증대될 것이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재택근무 시간이 늘면서 이러한 수요는 더욱 증대할 것이다. 반면 장기실업이 증가하는 등 소득이 양극화 되는 상황에서 저소득층의 자가마련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노후·불량 주택지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의 직업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한계부문이라 할 수 있는 단순 일용직과 비공식 부문에 종사하고 있다. 즉 자신들의 소득만으로는 주거환경을 개선시킬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지난 ‘97년 외환위기를 겪기 전까지는 지속적 경제성장으로 노후·불량 주택지는 비록 주변지역의 노후·불량지가 재개발되면서 재입주하는 가구도 많았으나, 상당수의 거주민들은 시일이 지나면 보다 나은 주거지로 빠져나가는 추세였다. 따라서 노후·불량주택지는 도시 공식부문에 진입하기 위한 징금다리 역할을 하고 있었으며, 대다수 거주자들도 일시적인 거주지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가장 타격을 받은 계층이 저소득층이었다. 외환위기 이후에는 저소득 노령가구, 결손가구, 장애가구, 극빈가구들이 비싼 임대료를 피하여 다시 노후·불량 주택지에 밀집하고 있는 추세로 바뀌지고 있으며, 점차 최종 거처지로 성격이 바뀌고 있다. 특히, 노후·불량 주택지 세입자들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사람들로 재개발사업으로 최종 거처지가 철거됨에 따라 생존권적 철거반대를 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재개발사업을 가능케 하였던 수익률이 하락하여 ‘가치의 차이(valuation gap)’를 극복하기 힘든 실정에 이르고 있다. 즉, 투입된 건축비에 비해 개량된 주택의 가치가 높지 않은 것이다. 이는 최근 시행되고 있는 재개발사업에서 비례율이 100%이상인 지역이 한곳도 없다는 점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례율이 70%도 안되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 비례율 = (사업완료후 대지 및 건축시설의 추산액) - (총사업비) × 100 종전 토지 및 건축물 평가액 결국 재개발의 용적률 확대, 공공시설 무상 기부체납 폐지, 국·공유지 불하가격의 인하 및 변상금 면제, 임대주택건립의 축소, 세입자 3개월분의 주거대책비 정부부담, 건립평형 비율의 자율화와 조합원 분양조건 대폭완화, 공사비 인하, 재개발임대주택 매각조건 개선 및 매각대금 인상 등 정부나 시공사, 조합 그리고 세입자로서는 서로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조건만 상호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적자금의 투입이 확대 되면 어느정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나 시정부로서는 재정한계를 탓하며, 시재정을 투입할때 사업지구간 형평성을 문제삼는다.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문제를 완화하려고 하나 근본적으로 비례율을 100%로 끌어 올리기는 한계가 있다. 결론적으로 수익성에 기초한 주택재개발사업은 이제 한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주택보급률 100% 시대의 주택공급정책 방향 가격규제와 소형주택건설 의무비율도 자율화 되었다. 또한 소득도 양극화 되고 있다. 따라서 과거 충분한 수요와 이에따른 대량공급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향후 주택공급정책은 교체수요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교체수요에 적합한 신규주택을 공급함으로써 필터링(filtering)효과를 통해 전반적 주거수준의 향상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도시의 획일적 용적률 규제 및 층고 규제는 재고되어야 하며, 양도소득세·취득세·등록세와 같은 거래과세는 대폭 낮추어야 하고, 지역우선공급제도와 같은 시장장벽은 폐지되어야 할 것이다. 노인주택, 임대주택, 전원주택, 주거복합 등 다양해지는 주택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획일화된 주택건설 기준이나 주택건설촉진법, 주택공급규칙에 대한 전반적 재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세컨드 홈(second home)에 대한 수요패턴의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2주택 중과세도 폐지 되어야 할 것이다. 택지공급방식도 자족기능이 부족하고, 도시와 연계성이 취약한 택지개발지구를 지정하기 보다는 도시지역 혹은 준도시지역을 대폭 확대하여, 도시적 용도를 8%이상으로 확대하여야 한다. 확대된 도시 혹은 준도시지역은 선계획·후개발이 이루어 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법규행정에서 계획행정으로 전환하여야 하며, 각종 특별법, 임시조치법 등의 정비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노후·불량 주거지는 이제 극빈계층의 최종점이 되고 있다. 또한 수익성에 기초한 주택재개발사업은 이제 한계에 왔다. 따라서 경제논리에 의해, 민간에 의해, 단순히 주택만을 개량하는 주택재개발사업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져야 한다. 21C 주택재개발사업은 선진국과 같이 공공사업이 되어야 한다. 지구지정 뿐만 아니라 사업시행의 주체도 공공이 되어야 하며, 공공자금에 의해 시행되어야 한다. 또한 재개발사업은 단순히 주택만 개량하는 사업이 아니라, 소득원의 확보하고 사회교육의 실시, 의료보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는등 사회재개발(social renewal)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재개발기금은 사회보장적 예산이 통합된 특별회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소득 5분위별 소득분포 구분 5분위별 소득계층의 소득점유율(%) 배 율(V/I) I분위 II분위 III분위 IV분위 V분위 '88 7.4 11.8 15.3 30.1 35.9 4.86 '90 8.4 13.2 17.2 22.5 38.8 4.62 '92 8.5 13.6 17.5 22.8 37.6 4.42 '93 8.6 13.6 17.5 22.8 37.5 4.36 '94 8.5 13.5 17.5 22.9 37.6 4.42 '95 8.5 13.5 17.5 23.0 37.5 4.41 '96 8.2 13.3 17.5 23.1 37.9 4.62 '97 8.3 13.6 17.7 23.2 37.2 4.49 '98 7.4 12.8 17.1 22.9 39.8 5.38 ※ 소득 5분위별 소득점유율 배율 = 5분위계층의 소득점유율(%) -------------------------------------------------------------------------------- 1분위계층의 소득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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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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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위 계층 세컨트홈·별장 수요 늘고, 질 좋은 주택선호도가 높아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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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적 관점으로 본 전원주택
- 풍수지리 풍수지리적 관점으로 본 전원주택 -------------------------------------------------------------------------------- 풍수지리적인 관점에서 개발이나 발전될 곳을 생각해 보는 것은 흥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 하겠다. 조선시대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정감록에 나타난 60여곳의 십승지도 지금 따져보면 휴양지나 청정지역에 해당한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도 언젠가부터 전원주택을 선호하며 서울 근교에 많은 전원주택단지가 개발되고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원주택도 풍수적인 식견에서 따지고 보면 그 의미를 더 할 수 있다. -------------------------------------------------------------------------------- 풍수지리 세계의 이해 지기(地氣)는 인간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 특히 땅속에 묻히는 죽은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믿어져 왔다. ‘회남자’ 에서는 ‘하늘은 기를 토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토출되어 나온 기는 바람이 되고, 비가 되고, 이슬이 되고, 서리 또는 벼락이 되어 땅으로 내리친다. 거기에는 보이지 않는 리듬이 있다. 땅은 각양각색의 하늘의 기를 받아 들여 땅 위에 온갖 현상을 일으킨다. 하늘의 리듬에 잘 순응해야 땅 위에서 연출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인간은 이 것을 사철의 순행 또는 계절의 변화로 받아들였다. 기의 변화를 살피는 사람은 하늘을 살펴야 한다. 땅을 살피지 않는 까닭은 천문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바람과 물은 전후 가상의 주재자이고 물은 대지의 상징이다. 바람으로써 또는 바람에 따라 토출되는 하늘의 기를 대지가 받아낸다. 바람이 주이고 물은 종이다. 풍수는 ‘감여지리’ 또는 ‘지술’이라고도 불린다. 감여한 천지가 만물을 잘 지탱하여 싣는다는 뜻이다. 풍수와 마찬가지로 천지 자연을 가리키지만 주로 지리의 길흉을 점치는 호칭으로 사용되었다. 풍수의 내용은 목적에 따라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양기와 무덤을 대상으로 하는 음택으로 나뉜다. 땅속에는 생기가 흐르고 있다. 땅속에 묻힌 송장은 마침내 다 썩어 없어지지만 뼈만 남은 송장은 오래오래 형태를 보존하다. 왜냐면 뼈만 남은 송장에도 여전히 생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 생기가 땅 속의 생기와 잘 감응하면 죽은이는 영원토록 편안히 쉴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손에까지 복이 미친다. 생기와 감응, 이 것이 풍수의 본질이다. 죽은이 뿐만이 아니라 살아있는 우리가 생기 넘치는 땅에 산다면 건강과 번영이 얻어질 것은 말할 것도 없는 일이다. 나쁜 집을 가려내는 열 가지 정도의 요령으로는 막다른 골목길은 좋지 않으며 생토가 아닌 매립지는 좋지 않고 기존 두 집의 담을 터서 한 집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형과 동생이 이웃에 나란히 집을 가지면 좋지 않고, 대문 안에서 부엌이나 안방이 보이면 좋지 않고, 수맥이 지난 집 역시 좋지 않으며 집이 어둡고 그늘져도 좋지 않다 생활속에서의 풍수지리 흔히 우리 선조들은 묏자리를 선택할 때 나무꾼이 쉬어 가는 곳, 노루가 머무는 곳, 소나무가 잘 자라는 곳, 고사리가 잘 자라는 곳, 사방이 탁 트인 곳 등을 음택의 선택기준으로 민간에서 삼아왔다. 양택의 기준으로는 뒤에는 산, 앞에는 탁트인 들과 물, 남향으로 뒤편이 높고 앞면이 얕은 곳으로 남향 또는 교통이 편리한 곳을 그 선택 기준으로 꼽았다. 사찰이나 성당 시골교회의 모습을 살펴보면 대부분 산기슭 등성이의 끝부분 언덕위 안쪽을 향해 동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도로가 접해 있음을 알 수 있다. 풍수라는 어원을 붙여 표현하자면 이러한 곳이 대부분 명당이라 일컬어질 수 있는 곳이다. 위대한 호걸 및 대대로 많은 자손을 번성시킨다는 ‘금계포란형’, 자손 대대로 복록이 쌓인다는 ‘와우형’, 묘지보다는 택지로서 좋은 ‘금귀몰니형’은 구례 오미동이 유명하며, 자손이 번성한 길지로는 ‘산구형’이 좋다. 꽃의 향기가 사방에 퍼져 자손의 발복이 큰 ‘매화향기형’이나 군자가 난다는 ‘도화낙지’형 고위 공직자가 많이 배출되는 ‘풍취나대형’ , 길지로서 부귀 영화를 누린다는 ‘귀미형’ 특히 자손이 번성하고 뛰어난 인물을 배출한다는 ‘완사망월형’은 양택에 사용된다. 당대의 발복만을 위한다면 초승달 형국이나 삼태기, 조리 형국의 터도 좋으나 한 번 차면 쏟아 버려지므로 그전에 이사를 해야 한다. 천추의 한을 풀기 위해 대원군이 차지한 남연군묘나 당대의 발복을 기점으로 그 운세가 다하는 자리는 일반인들은 지향해야할 자리일 것이다. 이러한 일반적 요소에다 풍수적인 기준을 가미하여 미와 부의 강한 기운이 상승할 기세의 땅을 찾아 눈을 돌려야 한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으로 보지 말고 5년, 10년뒤에 펼쳐질 환경을 상상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도시의 생성과정에서 중요시되는 것은 도로와 구름이 낀 30만~1백만평 가량의 토지로서 수자원이 갖추어진 곳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그 일례로 박대통령 당시의 수도 서울 예정지를 살펴보자. 박대통령은 통일에 대비 우리의 수도 서울을 지금의 충남 공주, 연기 접경지역인 공주군 장기면 일대로 옮기려고 했다. 이 곳 장기 신수도 구상지역은 예로부터 큰 터로서 예견된 곳이었다. 박대통령이 서거한 지금, 그 계획은 백지화되었지만 그 때의 노선을 따라 현재 당진, 대전간 고속화도로 및 그 때의 건설예정 도로 노선대로 지금도 도로가 건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은 언젠가는 나라의 큰 주춧돌이 될 예견된 땅으로 충남도청 후보지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렇듯 매스컴을 통해 자주 개발계획이 들먹이는 곳은 언젠가는 그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특히 도로는 국토개발종합계획이나 국도, 지방도 건설 예정지를 잘 파악해 이러한 조건들이 갖추어진 곳을 개발될 곳으로 생각해보는 것도 방법중 하나이다. 따라서 외곽 순환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주변지역도 개발과 함께 가격상승이 기대된다. 풍수적 관점이 아니라도 일반의 주택지로는 살풍(편서풍)이 불어오는 북쪽보다는 남쪽이 일반적인 우리생활 관습상 선호된다. 그러한 관점에서 북향집보다는 남향집을, 답답하고 꽉막힌 곳보다는 앞이 탁트이고 물이 흐르는 것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자연 환경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한다. 특히 우리나라 같이 남북대치 상황하에서는 특히 심리적 안정측면에서도 북쪽보다는 남쪽이 일반적인 우리생활 관습상 선호된다. 지명은 항상 그 지방의 특성과 대개는 많은 관련이 있으며 일례로 포, 천, 정, 온 곡자를 가진 지명은 온천수가 잘 발견되는 곳이다. 우리 선조들이 백설이 뒤덮인 산야를 찾았을 때 유독 눈이 빨리 녹는 곳이 있어 그 곳에 땅을 파 보니 온천수가 발견되었다는 얘기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운 덕기라고 할 수 있다. 누에 시렁 같은 형태의 잠실 아파트 지역이 잠실로 보였고 수백 년부터 내려오는 청주비행장은 비행기가 뜨는 마을 이름을 예견하기라도 하듯 ‘비하리’ 로 불려왔다. 지명에서 유래한 지명의 의미도 우리가 한 번쯤 음미해 봄직하다. 현재의 김포도 금포로 발전될 예약된 땅이다. 전원주택을 마련하려면 생활 근거지에서 1시간 30분이내여야 전원주택지로서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다. 너무 장거리에서 전원주택이 출퇴근의 생활공간이 된다면 피로감을 주어 전원주택생활지로서는 적당치 않고 다만 별장지로서는 생각해 볼만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양평지역 등에서 붐을 이루고 있는 전원주택이 홍천, 춘천 멀리는 영월까지 도로의 확장과 함께 발전되어질 것이며 서해안은 강화도 일대가 전원주택지로 꼽히나 도로 사정이 더 나아져야 할 것이다. 인천 신공항이 건설되면 영종도는 상업지로서 일정한 발전이 예견된다. 또 김포지역이 택지지구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당진권까지 개발의 열기가 불어닥칠 것이고,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2002년 전철이 천안까지 개통되면 천안지역까지 광역 서울 생활권의 편입이 예상된다. 현재의 서울에서 이어진 수도권 도시화가 5년 이내 평택까지 이어나갈 것이다. 오산은 고속도로 나들목 진입이 즉시 이루어질 수 있고 양재역까지 30~40분대에 진입할 수 있어 수도권 베드타운으로 발전될 것이다. 중부내륙 지방은 중앙고속도로 완공과 함께 원주 치악산까지도 전원주택 열기가 일 것이며 특히 용인, 수지, 광주 다음으로 이천, 여주까지 5년 이내에 개발의 열기가 일 것이다. 그리고 이 연장선은 장호원까지 이어질 것이다. 서울 근접지역의 개발 예정지로는 판교지역, 경북과 영동 고속도로가 교차되는 신갈분기점 인접지역, 광명시 고속철도 시발 인근지역, 구리시, 하남시나 내곡동, 세곡동, 상암동 지역은 흙 속의 진주와 같은 개발 잠재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강이나 냇물은 주변이 도시화되면 항상 그 곳이 복개되고 도로가 되어 통행로가 된다. 뿐만 아니라 도로가 교차되는 곳은 필연적으로 발전을 가져와 지가가 상승될 것이다. 따라서 전원주택이 목가적인 자연에로의 귀의가 아닌 장차 발전과 부를 가져다줄 대상으로 삼는다면 경제적인 뒷받침이 있는 사람은 양평, 용인 등 가까운 곳을 구입하는 것도 좋겠지만 장래를 바라보고 남양주, 강화, 가평. 춘천, 영월, 홍천, 여주 이천, 원주의 전원주택지나 김포, 오산, 안산, 당진쪽의 개발예정지에 눈을 돌려 볼만하다. 용인(수지, 구성)의 개발 붐이 곧 기흥, 태안, 오산까지 3년이내 뻗어갈 것이다. 끝으로 전원주택의 구입은 흉터(서낭당, 묏자리)는 좋지 않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자리도 알고 보면 공동묘지 터였다. 부지 구입시 무엇보다도 신경을 써야할 것은 도로사정이다. 도면상 도로가 나와 있거나 포장된 도로가 있거나 민가 6세대 이상이 살고 있는 현황도로가 있어야 주택 건축이 가능하며 이러한 도로 사정만 잘 갖춰져 있다면 준농림 임야가 개발 가능지로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된다. 농림 지역내의 임야는 농가주택이나 복지시설, 농업용시설, 일부에 한해서 건축이 가능하고 농림지역내의 임야도 건축물을 지어 일반대지로 지목이 변경 되면, 그 후는 건물이 멸실 되어도 잡종지가 되므로 다른 건축물 건축도 가능하게 된다. 한마디로 전원주택지는 남이 개발해 놓은 곳을 구입하면 쉬운 일이나 자신이 직접 고르고 개발을 해서 사용하면 부가가치도 높일 수 있고 주택에 대한 애정도 더욱 느낄 수 있게될 것이다. 글·청운 김영운(풍수지리연구가 02-845-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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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적 관점으로 본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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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의.레저시설 고루 갖춘 전원주택지 부상, 아파트 주변지역은 농지나 그린벨트 등으로 제한
- 고양 교통.편의.레저시설 고루 갖춘 전원주택지 부상, 아파트 주변지역은 농지나 그린벨트 등으로 제한 -------------------------------------------------------------------------------- 고양시는 일산신도시로 인해 발전한 도시다. 일산 신도시를 중심으로 탄현, 중산, 교하, 행신, 화정지구 등 대단위 신도시가 건립되고 있으며 그 이외의 지역은 거의 농림지역이거나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전원주택지를 찾기는 쉽지않고 그런 희귀성 때문에 가격도 비싸다. 그런 이유 때문에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최적의 전원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다. -------------------------------------------------------------------------------- 고양시는 서울시의 인구집중 해소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베드타운 성격 강한 시가지와 그 주변으로 그린벨트와 농가가 싸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급속한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 지역과 개발에서 제외된 구시가지 사이를 연계시켜주는 완충지대가 없어 그 기능을 전원주택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다시말해 두지역의 중간지대에서 자연스럽게 전원주택단지가 조성 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이렇듯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는 장소는 거의 대부분 신도시와 인접하고 있어 그곳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교통시설이 확보되어 있어 도심지내의 전원주택지란 장점이 있다. 고양시의 특징은 조선시대의 왕과 왕족들의 능이 많아 최고의 명당자리로 평가되고 있으나 서울의 북쪽에 위치해 있어 군사적 이유로 개발에 제한이 많았다. 이것이 지금까지 지역경제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으며 서울과의 거리로 볼 때 다른 지역과 비교 상대적으로 땅값이 싼 편이다. 그러나 남북간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북부지역의 통일 외교단지조성, 대북방 경제활동지, 접경지역에 북한 서부지역 관광지, 대북방 교류 수도권 물류유통기지, 대북지원물자 비축 및 배송기지, 육해송화물 환전기지 등으로 앞으로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련 법규들이 대폭 완화되어 투자가치 일 순위의 투자지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고양시는 영종도 신공항고속도로와 도시순환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성되면 교통이 편리한 최적의 전원도시로 부상할 것이 틀림없다. 또한 대화동에 농수산물센터, 종합경기장, 각종 종합병원, 대형 백화점 등이 신축중인데 이들 시설들이 완성되면 이곳의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일동산의 위락시설, 장흥유원지, 공릉유원지, 각종 온천장 등이 있어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도시이다. 풍동 일산신도시의 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일산과 접해있어 최적의 도심내 전원주택지로 평가되고 있다. 대부분 농지로 묶여 있어 개발에 제한이 있으나 농지와 인근에 있는 준농림 임야 등 개발할 곳이 다소 있는 편이다. 지가는 대지가 약 1백50만원 선이고 준농림 임야는 약 70만∼1백만원 정도로 다소 비싼 편이다. 특히 이 지역은 일산신도시와 접하고 있어 앞으로도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상승곡선을 긋고 있는 지역이다. 식사동 원당에서 구일산으로 들어가는 길목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일산 신도시와 연접해 있고 구파발·원당·일산신도시를 잇는 도로와 접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대부분 지역이 준농림 임야로 되어있어 물량이 많아 지가가 비교적 싼 편이다. 대지의 경우 평당 1백만원 선이고 준농림 임야는 평당 30만∼70만원선이다. 설문, 성석, 문봉동 일산신도시와 통일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대부분 준농림 임야로 되어 있어 전원주택지로는 최적의 위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교통이 다소 불편해 개발에서 계속 밀리다 서울 구파발에서 교하 신도시를 잇는 도로가 확장 개통되면서 서울 북부지역의 대단위 전원주택지로 개발되고 있다.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지가는 비교적 싸 대지는 평당 70만∼1백만원 선이고 준농림 임야는 20만∼40만원 선이다. 사리현동 통일로-원당-통일로를 잇는 도로를 접하고 있으며 탁 트인 농지 뒤로 준농림 임야가 위치하고 있다. 준농림 임야를 개발하면 최적의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는 곳이다. 지가도 싼 편인데 준농림 임야가 평당 30만∼40만원 선이다. 관산동 통일로와 접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구파발에서 10분 거리이며 조선시대에 고양군을 관장하던 관아가 있던 곳이다. 예전 행정중심지로서 최고의 명당자리로 평가되는 곳이다. 이미 이곳에 벽제읍이 자리잡고 있어 사회기반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특히 각급 학교가 많아 자녀의 학군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 준농림 임야가 많아 도심형 전원주택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지가는 대지가 평당 1백만∼1백50만원 선으로 다소 비싼 편이나 준농림 임야의 경우 평당 45만∼70만원 선으로 입지조건을 고려하여 볼 때에 비교적 싼 편이다. 대자동 구파발에서 금촌방면으로 진행하다 기자촌을 지나 낮은 언덕을 넘으면 평야가 나오는데 그 평야지대부터 통일로와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교통이 편리하고 구파발에서 5분 거리다. 대부분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개발이 제한되는 곳이다. 그린벨트에서도 건물을 신축할 수 있는 이축권(용마루)을 구입하여 주택을 신축할 경우 이축권의 가격이 7천만원까지 호가하던 곳이다. 준농림 임야가 평당 50만∼70만원 선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홍도동 원당-구파발간 8차선도로를 따라 구파발에서 원당으로 진행하다 보면 우측에 한양컨트리 클럽이 있는데 그 맞은편 지역이다. 8차선도로와 접하고 있으며 대부분 준농림 임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대자동에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축권을 구입하여 주택을 신축해야 한다. 준농림임야가 평당 40만∼60만원 선으로 지가가 비교적 싼 편이다. 강매동 일산신도시의 남쪽과 화정지구의 서쪽으로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평지가 많다. 대부분 농지로 농가주택을 신축하기에 좋은 곳이며 농지가 평당 40만∼50만원 선으로 지가도 싼 편이다. 대화동 일산신도시와 북쪽방향으로 바로 접하고 있어 모든 조건이 완벽하고 탁 트인 농지와 준농림 임야로 구성되어 있어 전원주택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곳이기 때문에 준농림지의 지가가 1백∼1백50만원 선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덕이동 교하신도시와 일산신도시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일산신도시의 마크로백화점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자마자 좌측으로는 논이 있고 우측으로는 준농림 임야가 되는 지역이다. 준농림 임야가 많아 전원주택지로서 충분한 조건을 구비하고 있으나 그 조건으로 인하여 준농림 임야가 평당 40만∼1백만원 선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가좌동 덕이동과 자유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산신도시의 대화역에서 대화동을 지나자 마자 농지와 준농림 임야가 어우러진 지역이다. 이곳 또한 대화동과 마찬가지로 전원주택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최근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기 때문에 준농림지가 평당 70만∼1백50만원 선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장한동 일산신도시와 자유로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부분 농림지로 이루어져 있다. 한때 부동산 투기가 왕성했던 곳으로 농림지를 구입하여 농가주택을 신축하기에 좋아 도심권의 전원주택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가가 평당 1백∼1백50만원 선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지축동 지하철 지축기지가 있는 곳으로 대중교통수단이 매우 좋으나 대부분 그린벨트지역이므로 이축권을 구입하여 주택을 신축해야만 한다. 최적의 전원주택이 될 수 있는 곳이지만 이축권은 5천만∼7천만원을 호가한다. 하지만 지가는 70만∼1백만원 선으로 서울시와 접하고 있는 곳임을 생각해 본다면 비교적 싼 편이다. 고양동 구파발에서 금촌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벽제화장터에서 우회전하여 장흥유원지 방면으로 진행하면 언덕이 나오는데 언덕을 조금 못 미쳐 좌측에 있는 지역이다. 산림이 울창하고 경관이 수려하며 준농림지가 어우러져 최적의 전원주택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대로변에는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준농림 임야가 평당 40만∼70만원 선으로 비교적 싼 편이다. 글·이광희(삼호하우징 이사 0344-905-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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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의.레저시설 고루 갖춘 전원주택지 부상, 아파트 주변지역은 농지나 그린벨트 등으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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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면 교통 좋고 신도시 인접해 인기, 문산은 침수 피해로 한산
- 파주 교하면 교통 좋고 신도시 인접해 인기, 문산은 침수 피해로 한산 -------------------------------------------------------------------------------- 서울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경기도 서북부에 위치해 있다. 파주의 서북쪽은 군사분계선으로 가로막혀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연천군, 동쪽은 양주군, 남쪽은 고양시와 인접해 있다. 서울에서 판문점을 연결하는 통일로가 파주시의 중앙을 통과한다. 행주대교에서 한강과 임진강을 따라 임진각까지 연결된 자유로가 남북교류의 요충지 역할을 함에 따라 파주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 조선시대에 새로운 도읍지로 거론될 만큼 오래 전부터 명당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현재는 통일전망대에서 임진강 너머 북녘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통일교육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최근엔 레저 및 휴양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파주는 대체로 감악산, 파평산, 봉서산, 월롱산맥을 제외하고는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각종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최근 들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여름 수해 상황이 언론에 집중 보도되면서 일부 부정적인 시각도 있으나 실제와는 거리가 있다. 특정 지역을 제외하곤 전혀 피해가 없었다. 대체로 높게 형성된 지가가 이를 반영하고 있는데 침수 해당지역을 제외하곤 거래도 괜찮은 편이며 지가도 만만찮다. 현재 여러 측면에서 개발이 발표되고 진행되고 있다. 교하택지개발지구 (2000년 시행)와 금촌 제2지구(2000년 시행)가 조만간 본격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통일동산, 문발인쇄단지, 경의선(용산-문산) 복선전철화 등 호재가 적지 않은 편이다. 도시화가 가속화되는 추세여서 일부에서는 개발이 완공되는 수년 안에는 인구 50만을 넘는 도시로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특히 서울로의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주거형 전원주택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에는 실제 많은 단지들이 이미 조성돼 있고 개별적인 전원주택들도 많은 편이다. 이미 많은 전원주택(지)들이 분양됐고 현재 분양중인 전원주택(지)만도 약 8백 세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군사보호시설지역이므로 군 작전상 건축이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교하면 일산신도시와 접한 지역으로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교통이 편리해 인기 있는 지역으로 꼽히나 비교적 높은 지가를 형성하고 있다. 문발인쇄단지와 교하택지개발지구의 보상심리 등으로 이미 가격이 상승한 지역이며 앞으로도 상승 요인이 많은 곳이다. 현재 한강을 바라다보는 최고급 전원주택지의 경우는 평당 90만~1백만원 선을 형성하고 준농림지는 50만~60만원 선에 거래된다. 신도시와 인접한 지역이어서 다소 비싼 편이다. 탄현면 월롱면 자유로를 따라 통일동산과 통일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말이면 많은 도시인들이 나들이 삼아 찾는 지역이다. 자유로 개통으로 인해 지가가 많이 상승했으나 아직도 20만~30만원대 건축이 가능한 준 농림지를 구할 수 있다. 맥금온천개발(47만평) 가능성이 점쳐짐에 따라 지가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광탄면 법원읍 파주읍 교통은 다소 불편하나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산이 많아 비교적 괜찮은 전원환경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교통이 불편한 게 흠이기 때문에 노후형 실버전원주택지로 권장할만하다. 비교적 지가도 저렴한 편으로 15만~2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문산읍, 파평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하여 침수됐던 지역으로 여름내 단골 보도됐던 지역이다. 이로 인해 거래는 한산한 편이며 다만 침수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약간의 매기는 있으나 활발한 거래는 없다. 문산읍의 경우는 침수되지 않은 지역이 20만~3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파평면은 이보다 다소 낮은 10만~15만원 선을 형성한다. 금촌동, 아동동, 조리면 파주시의 중심부로 주택지는 평당 1백5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인근 자연녹지지역은 이 보다 낮은 30만~40만원을 형성하고 있으나 대체로 지가가 만만치 않은 곳이다. 글 김광태 (파주시 부동산가이드 0348-941-5033) 파주시 추천매물 ■자료제공·파주 부동산가이드 (0348-941-5033) 위 치 지 목 평 수 가 격 비 고 교하면 송촌리 대지 150~250평 99만5천 단지형 전원주택지. 한강조망 교하면 신촌리 임야 1,500평 35만 전원주택지 탄현면 성동리 전 400평 80만 근린생활 5층 허가득 탄현면 대능리 전 550평 25만 전원주택지 월롱면 덕은리 전 1,250평 20만 주택허가득(공장가능) 월롱면 덕은리 임야 360평 30만 전원주택지 조리면 장곡리 전 255평 25만 전원주택지 광탄면 발랑리 전 600평 20만 전원주택지 파주읍 봉서리 전 300평 45만 전원주택지 파주읍 봉서리 대지 1,250평 35만 전원주택지, 2차선도로예정 문산읍 선유리 대지 70평 80만 근린생활시설 파평면 덕천리 답 2,100평 8만 목장, 전원주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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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면 교통 좋고 신도시 인접해 인기, 문산은 침수 피해로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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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로 사정 좋아지며 ‘눈길’ 지가도 대체로 무난
- 포천 최근 도로 사정 좋아지며 ‘눈길’ 지가도 대체로 무난 -------------------------------------------------------------------------------- 서울 동북지역에 위치한 포천군은 동부 간선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이 편리해졌고 이 때부터 전원주택지로써 세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또 3번 국도 의정부에서 43번 국도를 이용, 포천으로 가는 길과 퇴계원을 지나는 47번 국도가 4차선이 개통이 되며 더욱 편리해졌다. -------------------------------------------------------------------------------- 서울 동북지역에 위치한 포천군은 동부 간선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이 편리해졌고 이 때부터 전원주택지로써 세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또 3번 국도 의정부에서 43번 국도를 이용, 포천으로 가는 길과 퇴계원을 지나는 47번 국도가 4차선이 개통이 되며 더욱 편리해졌다. 포천은 예로부터 물이 많은 고장으로 큰 물줄기가 두 개 있는데 포천천과 영평천이 그 것이다. ‘포천’이란 지명도 물이 밖에서 흘러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흘려 보낸다는 뜻에서 유래된 말이다. 백운계곡을 타고 흐르는 맑은 물과 이 물맛이 만나 ‘이동 막걸리’라는 걸작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산정호수가 있어 유원지로서도 큰 역할을 하는 도시다. 이밖에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을 많이 배출하기도 했는데 양사언, 최익현 선생 등이 태어났다. 또 이덕형 선생은 포천읍 자작리, 사육신의 한 사람이었던 충무 유응부 선생은 소흘읍 무봉리에서 태어났다. 소흘읍 광릉수목원 있는 지역으로 일반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지역이다. 소흘읍은 43번 국도가 지나는 도농복합도시로 국도변은 준도시 지역으로 아파트나 공장지대로 개발되고 있으며 고모리, 직동리 일부는 카페나 가든촌이 형성돼 있다. 전원주택지로는 무림리, 직동리, 이곡리, 주변이 좋다. 전원주택지로 적당한 지역의 준농림 시세는 평당 20만~40만원 선이며 대지는 평당 50만~70만원 선이다. 포천읍 왕방산 자락 남쪽에 위치해 경관이 좋다. 43번 국도변은 전원주택보다 빌라 부지나 공장, 아파트가 들어설 지역이다. 호리병 같이 생겼다 해서 ‘호병골’로 불리는 신읍리 일대는 전원주택지로 적당하며 동두천으로 이어지는 설운리 목동지역도 전원주택지로 적당한 지역이다. 지역시세는 대지가 평당 40만~60만원 선이며 준농림지는 15만~30만원 선이다. 군내면 포천읍 동남쪽에 위치하고 43번 국도와 47번 국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한다. 회현면을 지나 서파 사거리를 거쳐 가평 현리로 가는 지름길 역할을 하는 도로가 개통이 되어 편리해 졌다. 북리 주변 자재울, 송절, 샛말부락 주변이 전원주택지로 적당하며 지역 시세는 대지가 평당 20만~40만원, 준농림지는 평당 10만~20만원 선이다. 내촌면 47번 국도가 지나는 내촌면에는 주금산 자락의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있는 곳으로 전원주택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국도변의 경우 평당 70만~1백20만원 선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며 죽엽산 자락의 진목리, 마명리 주변이 비교적 저렴한 시세를 형성한다. 이 지역 준농림 시세는 평당 10만~30만원 선이며 대지는 평당 30만~50만원 선이다. 화현면 명덕, 화현, 지현 3개 리로 구성된 면이다. 운악산 서북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화현면은 37번 국도와 47번 국도가 겹쳐 지나는 지역으로 서파 사거리에 근접, 비교적 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명덕온천, 극동컨트리, 운학산 등산로 등 등산, 레저, 스포츠 등 사계절 관광단지로 새로운 명소가 됐다. 전원주택지보다는 휴양전원주택이나 주말주택지로 적당하며 지역 시세는 평당 대지가 30만~50만원 선이다. 준농림 시세는 평당 8만~30만원 선으로 편차가 다소 심한 편이어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동면 47번 국도가 지나는 이동면은 백운산 자락의 백운계곡이 국민관광단지로 유명하다. 오래 전부터 물이 좋은 곳으로 알려지며 ‘이동막걸리’를 탄생시켰으며 신로령계곡, 선유담계곡 등에서 흐르는 물이 이동유원지에 이르러 큰물을 형성한다. 전원주택지로는 노곡리, 연곡리, 주변이 좋으며 지역시세는 준농림지가 평당 10만~30만원 선이며 대지는 20만~40만원 선이다. 일동면 포천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일동면이 된 지역으로 47번 국도변에 온천이 개발되어 주말이면 온천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온천 외에도 등산, 골프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관광단지로 커가고 있다. 실버전원주택이나 휴양전원주택지로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지역시세는 준농림지가 평당 20만~30만원 선이며 대지는 30만~40만원 선이다. 신북면 포천군의 서북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신북면은 예로부터 인재가 많이 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포천천이 흐르는 가채리, 신평리 주변이 전원주택지로 적당하며 신북온천이 있는 덕둔리 주변도 전원주택지로 괜찮은 곳이다. 지역 시세는 준농림지가 평당 10만~30만원 선이며 대지는 20만~30만원 선이다. 영북면 산정호수로 더욱 잘 알려진 영북면은 43번 국도가 지나고 47번 국도와 연계되는 도로가 있어 교통이 비교적 편리한 지역이다. 관음산 북방의 관음산 계곡의 산정리 우물목 주변이 휴양전원주택지, 주말주택지로 적당하다. 지역시세는 1급지가 30만~50만원 선이며 2급지가 15만~25만원 선이다. 3급지는 7만~15만원선. 영중면 37번 국도와 43번 국도가 지나는 지역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전원주택지로 적당한 지역은 성동리 파주골로 궁예가 싸움에 패하고 숨어들었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한지를 만드는 닥나무가 많이 심어진 지역이기도 하다. 대체로 접골로 불리는 금주리 주변이 좋은데 준농림시세는 평당 10만~20만원 선이며, 대지는 20만~30만원 선이다. 관인면 포천군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관인면은 한때 철원군, 연천군에 속했었다. 거리상 북단에 있어 지가는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전원주택지로는 한탄강 주변인 사정리 주변이 좋으며 준농림 시세는 평당 4만~15만원 선, 대지는 10만~20만원 선이다. 창수면 37번 국도가 지나고 영평천이 국도 주변으로 흐른다. 특히 창수면은 연천군 청산면에 접해있고 전곡에서 가까운 지역의 준농림지 시세는 평당 6만~15만선, 대지는 평당 17~25만원 선이다. 가산면 가산면은 포천군에서 비교적 들판이 많은 지역이며 지방도로가 잘 포장돼 교통이 편리한 지역중 하나다. 그러나 주변에 축사들이 많아 전원주택지를 구입하기 전에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지는 평당 20만~30만원 선이며 준농림지는 평당 7만~15만원 선이다. 글·진명기 (돌공인중개사무소 02-53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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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지금 '펜션' 바람
- 제주는 지금 '펜션' 바람 이달중 신청 접수, 빠르면 올 여름 1호 펜션 나올 듯 -------------------------------------------------------------------------------- 펜션업이란 관광객의 숙박ㆍ취사와 자연 체험 관광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 이를 공유자, 회원, 기타 관광객에게 제공하거나 숙박 등에 이용하게 하는 업을 말한다. 유럽 등 외국에선 정년 퇴직한 부부가 10실 정도의 객실을 갖추고 운영하는 경우가 상당히 일반화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금이 싸고 가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들이 주말을 이용해서 즐길 수 있어 서독ㆍ프랑스 등에서는 펜션이 레저지대뿐만 아니라 도시ㆍ농어촌까지 파고들며 전 숙박능력의 35%정도까지 차지한다는 통계도 있다. 펜션이란 무엇이며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 제주도엔 지금 펜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펜션업 허용을 위한 법 개정 작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데 이어 지난 1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선 제주시청, 서귀포 시청, 남제주 군청, 북제주 군청 등에서 펜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회가 열려 제주도민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예정대로라면 3월 중 신청서를 접수, 심사를 거쳐 일정 수의 대상자에 대해 허가를 내줄 방침이어서 빠르면 여름쯤엔 펜션의 실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도내 농어민이 소규모 관광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주민의 소득증대 및 고용창출과 도민주체 개발이 실현될 수 있게 하기 위한 특수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철저히 제주도민외엔 기회가 없으며 도민이라 하더라도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지역적 한정성에도 불구하고 외지인들은 물론 건축업계에서도 적잖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펜션이란 무엇인가 현재 우리나라에선 건축법상으로 일반숙박시설(호텔, 여관 및 여인숙) 및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수상관광호텔, 한국전통호텔, 가족호텔 및 휴양콘도미니엄)과 유사한 숙박시설로 건축법시행령 제3조의4별표1중제11호다목에 해당된다. 그동안 펜션업 허용을 위한 도차원의 각종 법률 손질 작업이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어떻게 추진되어 왔나 2000년 1월 28일: 제주도개발특별법 개정공포 2000년 8월 17일: 동법 시행령 개정공포 2000년 11월 14일: 동법 시행조례 개정공포 2000년 11월 18일: 펜션업 행정지원팀 구성(학계, 농·수·축산분야 등 22명) 2000년 11월 20일∼12월 27일: 펜션 사업계획승인 및 분양·회원모집 기준 기초안 자문 및 토의 확정, 입법예고. 2000년 11월 25일: 펜션업 숙박시설 가능지역 시·군조례 제정 및 개정 요청. 2001년 1월 11월~12일: 도민 대상 펜션업 설명회 2001년 2월 말: 펜션업 관련 고시 2001년 3월 이후: 20일간 고시후 신청 접수. 서류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 어느 정도의 규모를 갖춰야하나 건축물이 일정 규모의 기준을 충족시켜야하고, 기타 체험농장과 부대시설을 갖춰야 한다. 건물의 층수는 2층 이하로 객실이 10개 이하여야 하고, 객실구비 요건은 1개 이상의 방과 거실, 욕실, 화장실, 현관 및 취사시설을 갖춰야 한다. 객실당 면적은 25㎡(7.5평)이상 100㎡(30평)이하. 체험농장은 농장용 토지가 660㎡(2백평)이상 확보되어야하고 목장의 경우는 10,000㎡(3천평)이상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둘 중 하나만 확보되면 된다. 이밖엔 별도의 부대시설도 함께 갖춰야 하며 여기엔 어린이 놀이터, 간이 골프장, 게이트볼장, 풀장, 바비큐장 중 2종 이상이 설치되어야 한다. 사업 대상자는 누구인가 펜션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자로서 농지법 제2조제2호,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제2조제2호, 농업협동조합법 제19조제3항의 규정에 의한 농어업인이어야 한다. 또 제주지역에 본적을 두었거나 본적을 둔 자로서 귀향하여 1년 이상 농·임·축·수산업에 종사한 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 결론적으로 제주도민에 한정돼 있으며 도민이라 하더라도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농업이나 임업 및 축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제주도청 투자진흥관실 이종훈씨는 “서류 심사는 기본이고, 직접 실사를 거치기 때문에 외지인들이 명의만 빌려 펜션업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원천적으로 배제된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숙박업체에 대해선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제시된 요건만 충족한다면 펜션으로의 전환을 허용해줄 방침”이라 고 덧붙였다. 이밖의 기본적인 조건으로는 사업계획의 시행에 필요한 자금조달 능력 및 방안이 있어야 하고, 시설부지 위치가 도시계획구역외 지역으로 국토이용관리법상 숙박시설이 가능한 지역여야 한다. 또 오수를 하수종말처리시설로 유입시켜 처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방류수의 수질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5㎎/ℓ이하로 유지할 수 있는 오수처리 시설도 갖춰야 한다. 어떤 절차를 밟아 진행되는가 사업계획승인은 우선 펜션업 사업계획승인 신청서에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도에 제출하면 도에서는 신청서 사본을 펜션업의 시설을 하는 관할 시·군에 송부하게 된다. 이 때 시·군에서는 송부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 의견서를 도에 제출하게 된다. 또 펜션업의 등록은 등록 신청서에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도에 제출하게 되는데 첨부서류는 사업계획승인 신청시 제출된 내용과 같은 경우엔 생략할 수 있으며, 다만 부동산소유권(부지 및 건물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는 제출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펜션업의 등록기준에 적합한 경우에 등록증을 교부하고 등록사항을 관할 시·군에 통보하게 된다. 기존 민박과 다른점은 펜션이 민박과 다른점중 하나는 분양이 가능하고, 회원을 모집할 수 있다는 점인데 여기엔 몇 가지 기준이 있다. 회원 모집범위는 1개의 객실당 2인 이상 (법인에게 분양하거나 법인을 회원으로 모집하는 경우는 제외), 20인 이하이어야 하고 1개의 객실에 대하여 공유제 또는 회원제를 혼합하여 분양하거나 회원모집은 하지 못한다. 여기서 ‘공유자’라 함은 펜션업에 등록한 자 및 펜션업 시설을 분양 받은 자로 일정 부분에 대한 지분을 가지고 등기를 마친자를 말한다. ‘회원’이라 함은 단순히 펜션 시설을 일반 이용자보다 우선적으로 이용하거나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하기로 당해 펜션업 등록한 자 또는 사업계획승인을 얻은 자와 약정한 자를 말한다. 공유자 또는 회원의 연간 이용일수는 365일을 객실당 분양 또는 회원모집계획의 인원수로 나눈 범위 이내이어야 한다. 분양 및 회원모집 시기는 펜션업 시설의 건축공사 공정률이 50%이상 진행된 때부터 하되 총 객실중 공정률에 상응하는 수 이하의 객실을 대상으로 분양 또는 회원을 모집하여야 한다. 분양·회원모집 절차 분양 또는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선 우선 부지 및 건물의 등기부등본(건물의 경우에는 사용승인을 받은 경우에 한함)을 제출해야 하는데 이때 부지 및 건물의 소유권외의 근저당 등 권리관계가 설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를 해지해야 한다. 또 건축사의 공정보고서도 첨부되어야 하며 공사가 진행중일 경우엔 확인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밖에 객실 종류별·객실당 분양인원 및 분양가격, 분양 또는 회원모집계약서와 이용약관 분양 또는 회원모집공고안 등도 첨부해야 한다. 이용약관에는 공유지분 또는 회원자격의 양도·양수를 제한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과 공유자 또는 회원이 이용하지 아니하는 객실에 한하여 공유자 또는 회원이 아닌 자에게 이용하게 하여야 함이 명시돼 있어야 한다. 제주도의 지원 계획 제주도에서는 앞으로 입법 예고된 사업계획승인 및 분양·회원모집기준 확정고시, 사업계획승인 신청기간을 정하여 20일간 공고 후 일괄 접수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월 말 고시된 상태여서 이 달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접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접수마감일부터 30일내에 대상자 선정작업을 마쳐 사업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그러나 도에서는 시행초기에 부작용 방지를 위하여 펜션업이 정착될 때까지 몇 가지 원칙을 세워 진행할 예정인데 우선 2001∼2002년까지는 30개소(시지역 각 5개소, 군지역 각 10개소) 정도만을 승인해 줄 방침이다. 이후 2003년부터는 1단계 시행 결과를 토대로 사업성 및 분양가능성 등을 분석하여 승인기준을 갖춘자를 모두 승인하거나 승인량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도에서는 펜션업 시설, 운영·관리, 마케팅요령 등 행정지원은 물론 사업계획수립, 건축허가절차, 공사시행, 분양 등도 상담해줄 예정이다. 펜션업 운영에 따른 홍보망도 구축(도정 인터넷 활용)하고 순수 민간단체인 가칭 제주도 펜션협회도 설립·운영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 글 류재청 도움말 글로벌랜드 이앤티 최기홍 대표 02-3473-1410 제주도청 투자진흥관실 이종훈 064-710-3382 ■ 펜션업 사업계획승인 및 분양·회원모집기준(안) 제 1 장 총 칙 제1조(목적) 이 기준은 제주도개발특별법시행조례(이하 조례라 한다)제101조제3호의 규정에서 위임된 사업계획승인과 분양 또는 회원모집에 관한 사업계획승인기준을 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적용범위) 이 기준은 제주도개발특별법시행령(이하 영이라 한다) 및 조례에 규정한 이외의 사항은 이 기준을 적용한다. 제 2 장 사업계획승인기준 제3조 (사업의 범위) 조례 제101조 제2호에서 정한 사업자 범위에 해당하는 농·어업에 종사하는자로서 펜션업을 하고자 하는자는 관광객이 만족을 가질 수 있게 시설하고 운영관리하여 경영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펜션업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할 수 있는 사업의 범위를 다음 각호와 같이 정한다. 1. 1농어가 단독으로 사업 할 경우 1개소 2. 2이상 농어가가 공동으로 사업을 할 경우 2개소 제4조(단계별 승인)) ① 시행초기에 부작용 방지를 위하여 펜션업이 건실하게 정착될 때까지 다음 각호와 같이 단계 별로 펜션업 사업계획 승인을 조정하여 승인한다. 1. 1단계 : 2001∼2002년까지 30개소(시지역 각5개소, 군지역 각10개소)단, 배정계획 지역별로 신청자가 없는 경우 타지역 배정가능 2. 2단계 : 2003년부터 1단계 시행결과 사업성, 분양가능성 등을 분석하여 승인기준을 갖춘자 모두 승인하거나 승인 량 조정 ② 제1항의 규정에 의거 펜션업 사업계획승인을 조정할 때에 신청자가 많을 경우 <별표 1>의 펜션업 단계별 승인자 선정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③ 시행령 제12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사업계획승인을 얻고자 하는자는 조례 제100조 제1항에 의한 사업계획승인 신청서 외에 펜션업 단계별 승인자 선정 심사기준에 의한 사업 자요건, 사업수행능력, 시설위치조건 및 시설계획조건 세부항목별로 그 근거를 작성 제출 하여야 한다. ④ 제3항의 규정에 의거 작성 제출된 사항중 금융거래확인서는 별지 1서식에 의하며, 그외 증명이 필요한 사항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및 계획도면을 제출 하여야한다. 단, 시·군에서 확인 가능한 공시지가, 과세대장 등은 제외한다. ⑤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펜션업 사업계획승인 절차는 다음 각호와 같다. 1. 사업계획신청 기간 및 방법, 기타 필요한 사항을 도·시·군보 및 인터넷, 도·시·군·읍·면·동 게시판에 20일 이상 공고. 2. 사업계획 접수마감일 부터 30일 이내에 검토, 심사하여 승인 가. 도지사는 사업계획승인 신청서를 접수받은 때에는 펜션업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관할 시장·군수에게 송부 나. 시장·군수는 송부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그 사업계획 및 제3항, 제4항의 규정에 의거 제출된 사항에 대한 검토 의견서와 시·군에서 확인한 근거서류를 도지사에게 제출 다. 도지사는 관광호텔인·허가일괄처리위원회의 사업계획의 타당성, 실현가능성 및 펜션업 단계별 승인자 선정 심사기준에 의한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여 사업계획승인 제 3 장 분양 및 회원모집기준 제5조(분양 및 회원모집 범위) 펜션업 등록자의 농외소득증대 및 펜션숙박시설 이용자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다음 각호와 같이 분양 및 회원모집 범위를 정한다. 1. 분양할 수 있는 객실수는 총객실중 70%이하 2. 회원모집은 최초 분양승인일로부터 3년이상 분양이 되지 않을 때 회원모집 제 4 장 보 칙 제6조(사업계획서 작성) 영 제12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펜션업 사업계획승인 신청 제출 서류 중 사업계획서는 영제11조, 제13조, 제14조, 조례 제101조 및 이 기준이 정하는바에 따라 계획을 확정하여 <별지 2>의 사업계획서작성요령에 의거 작성 제출하여야 한다. 부칙 이 기준은 고시한 날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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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지금 '펜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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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용 건축물이 주거용 주택과 다른 몇 가지 특징
- 펜션용 건축물이 주거용 주택과 다른 몇 가지 특징 -------------------------------------------------------------------------------- 펜션은 일반 주택과 달리 설계 및 시공시 주의해야할 점이 몇가지 있다. 우선은 자금 계획인데 펜션은 객실마다 화장실과 욕실을 갖추어 야 하고, 창문과 방문의 수도 일반 주택에 비해 2배정도 많아 평당 시공비가 50~60만원 정도 더 들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자금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이용하는 투숙객들이 서로 모르는 사이다 보니 현관 출입구의 동선, 방문의 배치에 있어서도 프라이버시가 침해되지 않도록 이를 고려하여 설계, 시공하여야 한다. 펜션의 설계 시공시 주의해야 할 점을 (주)모던홈텍코리아 장병권 대표의 글을 통해 알아본다. -------------------------------------------------------------------------------- 펜션은 일반적인 주택과는 달리 서로 다른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이용하는 하나의 숙박시설이기 때문에 설계나 시공에 있어 차이점이 있다. 이에 대한 충분한 전문적인 검토 없이 시공을 하게된다면 이용자들로부터 불편사항이 제기될 수 있으며 이는 운영자 입장에선 치명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엔 프라이버시 침해 등 미처 생각지 못한 많은 문제들이 숨어 있어 장기적으로 고객이 감소하게 되어 커다란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펜션에 대한 기획력과 시공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또 ‘평당 얼마에 지었느냐’ 또는 ‘무엇으로 지었냐’ 보다는 ‘어떠한 기능을 갖추었느냐’가 중요한데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수익성을 높이고 자산가치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검토가 일단 선행돼야 한다. 펜션 설계시 주의 사항 펜션을 이용하는 투숙객들이 서로 모르는 사이다 보니 현관 출입구의 동선, 방문의 배치, 등에 있어서 서로간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지 않도록 최대한 고려하여 설계를 하여야 한다. 펜션을 운영할 점주가 직접 펜션에 거주하느냐 또는 별도의 주택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펜션에 대한 설계가 달라지게 된다. 펜션 내에 거주할 경우 가족 수나 펜션을 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주인 거주 공간을 객실과 차별되게 설계하여 주인의 생활공간을 배치해야 한다. 대부분의 펜션이 취미 생활이나 전원생활을 겸해서 운영되므로 각 사업자의 취미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공간의 확보가 중요하며 이를 설계시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 펜션은 자연 속에 위치하는 만큼 외부 정원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므로 정원으로 나갈 수 있는 동선의 확보를 고려해야 한다. 1층의 경우 객실 앞에 데크를 설치하여 정원을 바라보며 차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객실과 객실 사이의 방음은 매우 중요하며 차음을 위한 별도의 시설이나 차음 효과를 줄수 있는 시설물끼리 서로 벽을 이루도록 설계하여야 한다. 펜션은 각 객실마다 개별 화장실과 욕실을 갖추고 간이 취사 시설을 배치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야 하며, 이에 따른 설비와 전기 콘센트 등의 설치에 대한 계획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객실의 적정 면적을 충분히 고려해 설계를 하여야 하며 객실당 평균 이용 고객 수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여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 커플, 가족, 단체 손님 등의 비율에 따라 설계가 달라지므로 지역 및 입지여건 등을 분석해 설계 당시에 반영해야 한다. 펜션 시공시 주의 사항 펜션은 자연을 배경으로 한 입지에 유럽풍의 별장식으로 지어졌을 때 이용자의 선호도가 높다. 이 때 가능한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야 하며 대다수의 이용 고객이 대도시의 콘크리트 주택이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이다 보니 이들이 선호하는 목조나 통나무 주택 등이 바람직하다. 펜션 이용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펜션의 건축형태로는 목조, 통나무의 순이며 누구나 별장을 갖고자 하는 소망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주기 위해선 건축물의 유형을 잘 고려해야 한다. 유럽이나 일본에 있는 펜션의 경우 90%이상이 목조나 통나무로 지어진 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펜션에 대한 고급화 이미지가 잘 유지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엔 콘도미니엄 이후의 차세대 레저 숙박시설로서 ‘펜션’이란 이미지가 구축되어지는 시점이란 점에서 마감재의 고급화도 고려해야 한다. 펜션은 객실마다 개별 화장실과 욕실을 갖추고 간이 취사시설이 설치되며, 창문과 방문의 수가 2배 정도로 많아 똑같은 목조와 마감재로 시공하더라도 일반적인 전원주택에 비해 평당 시공비가 50~60만원 정도 더 들어간다. 이를 잘 감안하여 자금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펜션은 보통 60평을 기준으로 할 때 화장실수가 6~7개에 이르고 취사시설이 4~5개에 이르므로 설비공사가 복잡하고 대부분의 하자가 설비부분에서 발생해 전문적인 설비업자가 이를 시공하여야 한다. 펜션의 생명은 방음에 있는 만큼 층간 소음과 객실간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방음시설의 설치가 매우 중요하다. 방음시설이 안되어 있을 경우에는 이용객들로부터 직접적인 불평을 접하게 될 뿐만 아니라 숙박료 환불요구 등 금전적인 손실이 발생 될 수 있어 방음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시공 노하우가 있는 업체에서 시공을 하여야 한다. 펜션은 성수기나 주말의 경우 객실이 대부분 풀 가동되므로 충분한 상수도 확보가 필수적이며, 지하수 개발시에는 100mm 이상의 대공을 파서 물량을 확보하고 물탱크를 별도로 설치하여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대비하여야 한다. 펜션은 건물뿐만 아니라 외부 조경이 매우 중요한데 적어도 야외에서 바비큐 등을 할 수 있는 잔디 정원을 갖추어야 한다. 야외 수도를 설치해주고 정자나 파라솔 등을 구비하여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펜션은 주인 거주 공간과 객실 공간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데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이가 있어 겨울철 난방 시설에 대하여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 난방비를 절감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유류비 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田 ■ 글 장병권((주)모던홈텍코리아 대표 02-597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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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용 건축물이 주거용 주택과 다른 몇 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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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가 민박 사업에 미치는 영향
- 주 5일 근무제가 민박 사업에 미치는 영향 -------------------------------------------------------------------------------- 정부는 주 5일 근무제를 올해 안에 법제화하고 이르면 2003년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속한 도입을 위해 내년에 공무원,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부터 주 5일 근무제나 변형된 형태인 토요격주 휴무제를 먼저 실시한 뒤 순차적으로 확대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 5일 근무는 직장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를 가져옴은 물론 넓게는 산업활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전원주택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 전원주택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란 진단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주 5일 근무제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선진국의 예도 그렇다는 것이다. -------------------------------------------------------------------------------- 주 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 과연 전원주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전원주택 시장의 활성화를 전제로 하여 우선 가장 큰 변화는 수도권의 약세와 지방의 강세를 점칠 수 있다. 지금까지 전원주택은 서울로, 대도시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 위주로 인기를 끌었고 이들 지역과 조금 벗어난 지방과의 가격차는 심했다. 주 5일제로 휴일이 늘어나면 가격이 오를대로 올라 비싼 도시 근교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격이 싼 지역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는 레저, 관광과 연계된 전원주택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강릉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정의선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주 5일제 근무에 따른 영동지역 관광객 소비지출 규모와 경제적 파급효과 예측 연구’란 보고서에 따르면 주 5일제 근무가 시행되면 강원도 동해안에는 연간 1천5백만명 이상의 관광객 증가와 1조4천억원 가량의 경제적 가치 창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주 5일제 근무는 레저나 관광 활동인구를 증가시켜 여기에 부응한 전원주택을 만들어갈 것이다. 현재 붐을 이루고 있는 펜션형 전원주택이나 민박을 겸한 전원주택, 카페형 전원주택 등이 활성화 될 것이며 팜스테이와 같이 시골 체험을 할 수 있는 상품이나 레저를 겸할 수 있는 테마 전원주택단지들이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 셋째, 소규모 임대 전원주택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상시 거주주택이 아닌 주말주택의 규모는 최근들어 점점 작아지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 주말주택은 부유층의 전유물로 크고 화려했으나 지금은 전원생활을 즐기는 실수요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능력에 맞는 주택들을 많이 짓고 있어 실속 있는 규모로 변하고 있으며 제품화된 방갈로 형태의 7평, 15평 등 소규모 집들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민박’에 대한 인식의 변화 이런 상황 변화에 맞춰 요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민박사업이다. 아직도 민박에 대해 시골집을 개조한 공동 취사실, 공동 세면실, 공동 화장실 등 우중충한 분위기를 연상하고 있다면 천만의 말씀이다. 새로 생기는 민박집들은 목조주택이나 통나무집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외관에 침대, 에어컨, 벽난로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 방마다 독립된 출입구가 있어서 프라이버시도 보장된다. 시골 아주머니가 손님을 받던 예전의 서비스가 아니라 이벤트를 겸한 최고의 서비스, 인터넷을 통해 예약 등 운영도 첨단이다. 민박과 펜션의 차이 유럽에서 은퇴한 부자들이 연금생활을 하며 경치 좋은 곳을 돌아다닐 때 묵는 곳을 펜션(Pension)이라 하며 주로 유명 관광지에 있으며 5~10실 미만의 소규모로 별장과 같이 아늑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국내에서 펜션의 의미는 유럽형 고급 민박 정도로 풀이하면 좋을 것이다. 펜션이란 말이 국내에 공개적으로 도입된 것은 작년 1월 28일 제주도개발특별법을 개정하여 제주도에 펜션을 허가하면서부터다. 제주도 펜션의 특징은 10실 이하 객실과 동물사육장·목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이용자들에게 자연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해줘야 한다. 특히 콘도처럼 1실 당 2~20명에게 회원권을 분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계좌당 분양가는 15평 기준으로 3백10만원 정도다. 최근 들어 펜션이란 이름으로 고급 민박집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분양이 가능한 제주도 펜션과는 질적으로 다르고 현행법상으로 보았을 때는 잘못된 이름이다. 민박을 할 수 있는 자격 애초 민박은 기존 농어촌주택을 이용해 여행객들의 편의와 농어민들의 소득증대를 꾀할 목적으로 시작했던, 농어민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주거용 주택을 짓고 민박사업을 할 수 있다. 한 마을에서 5가구 이상 모여 민박사업을 신청할 경우에는 농가주택의 개보수 또는 증개축이 필요한 농가에 한해 총사업비의 70% 이내, 마을당 3억원 이내, 농가당 1천5백만원 이내에서 저리로 융자를 받을 수도 있다. 단 신규주택의 신축비는 해당되지 않는다. 민박집들의 건축 유형 최근 지어지는 민박집들은 우선 그 소재가 목조, 통나무, 황토 등 다양하다. 평수는 신고로만 지을 수 있는 최대 평수인 60평이 일반적이고 단독으로 하는 경우와 본채와 별채로 분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공통점은 주인이 살집을 함께 짓는다는 점이다. 거의가 주인이 직접 살면서 운영을 하기 때문이다. 단독일 경우에는 아래층은 민박으로 하고 위층은 주인의 살림집으로 쓴다. 60평 규모에서는 민박 방의 개수는 5실에서 많게는 8실 정도 그리고 살림집은 15~20평 정도의 규모로 한다. 또 본채는 주인의 살림집, 별채를 민박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 규모가 큰 민박에서는 식당이나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투자비와 수익 60평 규모로 하여 민박 5개를 지어 운영할 경우 투자비는 부지가 이미 마련돼 있는 경우 건축비는 평당 2백50만∼3백만원 정도 생각하면 되고 여기에 조경비와 집기 구입비, 기타 경비로 약 4천만원 정도를 더하면 약 2억 내외의 투자비가 필요하다. 부지부터 구입을 할 경우 지역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데 민박을 할 위치 정도가 되려면 준농림지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는 평당 30만~50만원, 강원도 등의 지역에서는 평당 10만~20만원 정도면 적당하다. 성수기와 비성수기에 따라 1실 3만~8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지만 성수기와 비성수기, 주중과 주말의 이용률에 차이가 크므로 수익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구하기는 힘들다. 일년중 반만(1백82일) 임대한다고 하였을 때, 또 평균 숙박료를 5만원으로 하였을 때 일년 매출액을 계산해 보면 5실×50,000원×182일로 4,550만원이다. 여기서 운영경비를 제하고 나면 일년에 적어도 3천5백만원 정도의 수익은 올릴 수 있다. 민박 외에 이용객을 대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요소들도 있는데 예를 들면 농산물, 토산품 판매 등이다. 주의할 점 민박에 있어 주의할 점은 위치선정, 테마, 홍보 등이다. 우선 위치 선정을 할 때는 비수기와 성수기의 굴곡이 심하지 않는 관광지 주변이나 명소를 끼고 있는 것이 좋다. 이러한 지역적인 장점이 없다면 테마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된장을 담근다든가 허브를 기른다든가, 아니면 가족단위의 여행객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든가 하는 것들이다. 위치도 좋고 테마도 좋다면 더할 나위 없으며 그야말로 성공하는 민박이다. 시작하고 나서 단골 고객이 확보될 때까지는 꾸준히 홍보를 해주어야 한다. 요즘은 인터넷이 잘 발달돼 있어 인터넷을 통한 홍보만 잘해도 5~8개의 객실을 채우는데는 문제가 없다. 민박은 주인 부부가 운영하는 것이 좋고 주인의 이미지에 따라 손님들의 색깔도 정해진다. 이미지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田 ■ 자료제공 : 인터넷 웹진 ‘OK시골(www.oksig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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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가 민박 사업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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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펜션’ 시장 전망
-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펜션’ 시장 전망 -------------------------------------------------------------------------------- 펜션은 고급 민박으로 그 소재가 목조, 통나무, 황토집 등 다양하며 최대 건축 면적 60평까지는 신고만으로 건축 할 수 있기 때문에 60평 규모에 5~8개정도의 방은 객실로 쓰고 2층은 주인이 살기도 한다. 좀 더 다른 형태로는 7~10평 단위의 원룸 목조주택이나 조립식 통나무 주택 5~6개를 이어 붙이기도 한다. 객실 수 10개 내외에 투자비용은 땅값 평당 30만원선, 면적 2백평, 건축비 2백50~3백만원선으로, 총 투자비 3억원 내외로 펜션 건축기준에 대한 규정이 없으므로 수도권, 강원도 지역에서는 주거용으로 별 까다로움 없이 건축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 주 5일 근무제 시행이 확실시되면서 벌써부터 많은 변화가 예고 되고 있다. 법정 노동시간이 현행 주 44시간에서 주 40시간으로 감축되고 일선 학교도 수업 일수가 6일에서 5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전체 국민의 주말 여가시간이 증가되게 되는데, 이는 곧 여가 문화 활성화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원주택 시장의 수요 또한 근무형태와 국민경제 수준에 의해 좌우되게 되는데 주 5일제 실시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가 시간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주말 주택을 위시한 전원주택 시장이 발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도 주말주택을 위한 전원주택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5일 근무제가 미치는 영향 주 5일제 근무가 실시되면 주말을 가족 단위로 휴양을 즐길 인구의 증대를 예상하게 된다. 전원주택 반경도 1시간 거리에서 2시간 거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스키, 주말농장 등 테마가 있는 레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말주택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은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중심으로 스키장 골프장 등이 밀접해 있는 용인, 광주, 여주 등은 더욱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았던 가평, 남양주 지역도 이런 분위기에 편승, 인기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원주택 대상지가 기존 수도권 권역에서 벗어나 강원권, 충청권까지 충분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권은 원주에서 평창으로 이르는 각종 리조트가 위치한 위락시설 밀집지역이, 해양권역은 수상 및 해양 레포츠가 발달해 있는 제주도를 비롯한 동서 남해안 지역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에서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천안, 당진 지역이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일대에서는 다양한 레저와 교육시설을 겸할 수 있는 전원수익형 전원생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1~2006년까지 비수도권 지역은 주택경기활성화 대책으로 5년 간 외주인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연기됨에 따라 제도적으로도 전원주택 시장 활성화가 뒷받침 된다. 도시지역 주택 보급률이 점차 충족됨에 따라 고밀도 공동주택에서 탈피 저밀도의 교외 전언주택을 중심으로 한 단독주택시장이 더욱 발달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 진행중인 수도권 및 전국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으로 교외출퇴근 여건이 개선, 국민소득 1만 달러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 5일 근무제는 강원, 충청권 전원주택시장에 눈을 돌릴 때가 된 것이다. 제주도 펜션의 실체 이런 분위기에 맞춰 전원생활 수익사업 중 전원에 살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펜션형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펜션’업이란 소규모의 콘도미니엄으로, 현재 제주도에서 금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수도권 및 전국의 유명 레저 관광지에서 고급 민박형태로 폭넓게 운영되고 있다. 전원주택도 주말주택으로 사용하면서 펜션으로 활용하는 수익형 모델 등장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박과 펜션의 다른 점을 비교해 보면 펜션업은 농어촌 휴양 숙박업이며 콘도미니엄은 관광진흥법에 의한 대규모 숙박 및 휴양 레저시설 등을 제공하는 관광사업으로 서로 다른 차이점이 있다. 펜션업은 건교부와 제주도가 제주도의 자연체험과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사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설의 건축, 분양 및 등록 절차 등 규정을 제주도 조례에 따라 승인 기준에 맞게 사업승인을 갖추고 있다. 제주도 펜션의 시설 및 운영 기준 따라서 제주도 펜션업은 제주도 개발 특별법에서 목적 및 기능을 농어촌의 소자본과 농지 목장 등을 활용한 관광사업으로 한정짓고, 자연체험 및 숙박, 취사가 가능 하도록 하고 있다. 운영주체는 현지에 거주하는 농업 및 어업인으로 사업부지는 660㎡(200평)이상에 농지 또는 1만㎡(3025평)이상의 목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시설은 2층 이하로 동일 지역 내에 객실 수는 10실 이하로 제한하며 객실 구비 요건은 1개 이상의 방과 거실, 욕실, 화장실, 현관 및 취사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객실 당 면적은 25㎡(7.5평이상) 100㎡(30평)이하 규모이고, 체험농장 외에 2종 이상의 별도 부대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지역에 맞게 자연 친화적으로 개발하며, 분양회원모집 절차는 건축 공정율이 50%이상 진행된 경우 공정율에 상응하는 객실을 분양할 수 있다. 객실종류, 객실 당 분양인원 및 분양가격, 분양 또는 회원모집 계약서와 이용약관, 분양 또는 회원모집 공고안도 첨부해서 승인 받아야 되며 사업자는 자체 운영지분 20%, 분양 및 이용회원 공유지분 80%로로 운영해야 한다. 외지인의 경우 펜션 투자 방법은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앞으로 수익성이 확실시 보장되면 부동산 간접 투자 상품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보여진다. 부동산 투자회사도 리츠의 펜션사업 참여를 발표해 펜션사업을 본격화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금년 제주도에 30개소(시 지역5개소 군지역 10개소)지역이 펜션사업지역으로 승인되어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내년부터는 요금도 싸고 가정적인 서비스로 인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민박마을과 팜스테이 앞으로 건교부는 펜션업을 제주도 외 다른 관광지에도 확대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민박업은 농어촌 정비법에 의한 단순 숙박형태로 농어촌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하여 민박 수요가 있는 농어촌 지역 현지에 거주하는 농 업 및 어업인이 마을당 5가구 이상 공동으로 신청하면 지정이 가능하다. 관광농원처럼 농림부의 농촌 휴양마을 개발사업 중 하나로 민박 객실은 5실 이하이며 민박마을 지원은 농가주택의 개보수 또는 증개축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 마을 당 총 사업비 3억원 이내, 농가당 1천5백 만원을 연 6.5% 3년 균등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총 사업비 70%이내에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민박마을 숙박비용은 4인 1실을 기준으로 2~3만원, 식사를 할 경우엔 4~6만원 선이다. 최근에는 50여 개의 팜스테이가 2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다. 민박마을처럼 숙식도 하고 지역의 특성이나 특산물, 문화 등을 살린 프로그램을 가미한 형태로 민박마을처럼 농가당 5가구에서 12가구 정도가 된다. 농어촌에서 휴양하는 민박이 점차 도시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민박이나 팜스테이는 현지인에게 유리하며 현지에 익숙치 못한 외지인의 경우 민박이나 팜스테이와는 차별화된 펜션에 관심을 갖는 것이 유리할 듯 하다. 폭 넓어 지는 펜션의 의미 펜션은 고급민박으로 그 소재가 목조, 통나무, 황토집 등 다양하며 최대 건축 면적 60평까지는 신고만으로 건축 할 수 있기 때문에 60평 규모에 5~8개정도의 방은 객실로 쓰고 2층은 주인이 살기도 한다. 좀 더 다른 형태로는 7~10평 단위의 원룸의 목조주택이나 조립식 통나무 주택 5~6개를 이어 붙이기도 한다. 객실 수 10개 내외에 투자비용은 땅값 평당 30만원선, 면적 2백평, 건축비 2백50~3백만원선으로, 총 투자비 3억원 내외로 펜션 건축기준에 대한 규정이 없으므로 수도권, 강원도 지역에서는 주거용으로 별 까다로움 없이 건축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펜션 민박은 수익이 높아져 각광을 받으면서 주말주택으로 활용하고 수익도 되는 완공된 단지형 전원주택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공동 마케팅화되면서 테마형 펜션 민박마을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펜션 임대업은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 대회와 향후 시행 예정인 주 5일 근무 등이 호재로 작용하여 점차 확대되겠지만 펜션 투자여건은 지역에 따라 불확실하므로 사업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또한, 위치 선정이 중요하므로 관광지나 위락시설 주변을 선택하고, 단지형 펜션은 충분한 테마가 있어야 하며 단독형 펜션은 고객관리나 운영을 집주인이 직접해야 유리하다. 펜션 운영에 적합한 사람 펜션을 운영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어떠한 마음이 적절한 것인가. 우선, 자연을 사랑해야 한다. 인간은 자연에서 탄생하여 자연으로 사라지는 자연의 일부였으므로 항상 자연을 그리워하고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자연회귀 소망을 가진다. 그동안은 확대와 도시생활자로 머물러 있어 사업, 교육, 성장에 얽매이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간적인 연을 끊을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때로는 허겁지겁, 때로는 자신보다 타인이나 사회적 환경에 의하여 스스로의 소망과 욕망을 이루지 못하였다. 따라서 펜션은 젊은 날을 정리하고 자연과 함께 여유 있고, 건강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자연 속에 살아가는 아름다운 황혼을 맞이하는 기회를 갖는 것을 보람으로 아는 자만이 이 펜션의 목적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인격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어야 한다. 펜션 운영자들이 한결 같이 펜션운영에 있어서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사람들을 알고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한다. 사회적 인간관계는 직업적으로나 지위나 권력, 경제적 부, 사회생존환경에 대하여 적응하다보니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인간 존중과 타인의 인격을 고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본의 아니게 훼손될 수가 있다. 이를 스스로 주인으로서 서비스하는 입장에 서서 타인에게 베풀고, 그 베푸는 즐거움을 갖고자 하는 기본적 사고와 진실을 가진 자만이 이러한 펜션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자연과 사람들 속에서 찾는 삶의 의미 운영자는 자연 속의 삶을 즐기고 살고자 하는 뜻을 가진 사람이어야만 한다. 자연 속에서 산다고 하는 것은 농사를 짓고 있거나 임업을 하고 있는 등, 산의 작은 오두막에서 살고자 하거나 어촌, 도서지방에 사는 것을 생각하겠지만, 이러한 환경에서 사는 기쁨을 갖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펜션이므로 펜션이 자연 속에 삶을 이루는 관문이요, 시작인 것이다. 또한, 펜션 운영자는 펜션 운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펜션의 매력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연령이나 직업 등에 관련 없이 생각이 다른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친분을 갖는 즐거움을 알고 느껴야 하며, 비즈니스로서의 고객 접대가 아니고 가족으로서 느끼고 개성 있는 펜션으로 남아 있어야 할 것이다. 퇴근시간이 있는 비즈니스가 아니고, 운영자 자신만이 고객과의 시간이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는 경영이 되어야 한다.田 ■글 박철민(대정하우징 대표 02-566-9400 www.jwnews.com) ■강원도 단지 펜션분양 현황 업체 면적 세대 소재지 건축방식 건축 및 대지 면적 분양가 25,000평 80세대 단독13평1층(70평) 5천만원선 란타빌리지 1차 2500평 20세대 횡성군 우천면 핀란드 통나무 펜션 16평2층(100평) 7천만원 실버 23평2층(120평) 9천만원선 금당펜션 12,809평 28가구 평창군 금당계곡 목조.황토.RC조 60평(500-1000평) 평당30만원 파인건설 7,400평 32가구 평창군 방림면 목조주택 15평 2층(100평) 평당25만원 용평펜션 15,000평 35가구 평창군 용평면 목조주택 60평(500-1000평) 평당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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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펜션’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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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 기대 속, 펜션에 대한 관심 커
- 주 5일 근무제 기대 속, 펜션에 대한 관심 커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와 ‘그린홈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원주택(지) 답사’가 지난 달 8일과 9일, 양일 간 양평과 가평 그리고 용인과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 수도권 인기지역에 마련된 단지형 전원주택(지)를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답사는 주5일 근무제가 가시화되고 있는 시기적 상황을 고려, 펜션이나 주말주택은 물론 실수요자를 위한 실속 단지 등 다양한 주제를 갖춰 답사지가 선정됐으며 참가자들 역시 성큼 다가온 주5일 근무제를 체감한 듯 답사가 진행되는 내내 단지와 부지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거나 메모를 하는 등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답사에 임하는 모습을 어렵잖게 찾아 볼 수 있었다. 특히, 펜션이나 주말주택지로 적합한 ‘산양마을’에 대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은 전원생활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펜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깔끔하게 정돈된 단지와 뛰어난 경관으로 참가자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던 ‘햇살마을’과 ‘노블래스빌’에서는 단지 내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며 목조주택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그린홈 빌리지’ 역시 뛰어난 경관과 입지여건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를 제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다소 여유있는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답사에서는 차츰 다양성을 보이고 있는 수요층의 관심사를 두루 반영해 답사지를 결정했다는 평을 들었으며 다음 날인 9일에는 도심 속의 전원단지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용인의 ‘미르마을’과 ‘노블힐스’, ‘한터그린피아’ 그리고 광주지역의 ‘이스트힐스’에 대한 답사가 이뤄졌다. 田 ■글 사진 정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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