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정보Home >  집짓기 정보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
[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
[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
[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
- 집짓기 정보
- 주택설계
-
[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
-
[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
- 집짓기 정보
- 주택설계
-
[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
[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집짓기 정보
-
-
농가주택(농촌빈집) 구입해 전원주택 만들기
- 농가주택(농촌빈집) 구입해 전원주택 만들기 진명기(돌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02-536-2500) 현재 농어촌에는 6만여채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 빈집들 중 3만여 가구는 개조와 간단단 손질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들을 잘만 활용하면 새로 지은 집 못지않은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 농가주택을 구입해 개조하면 여러가지 이점이 있다. 전원주택을 찾는 수요자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 IMF전과는 달리 30~40대가 많으며 생계유지형 전원주택자와 프리랜서 전원주택자들이 많아졌다. 또 전원에서 사업을 하려는 귀농자도 농가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소액으로 전원주택을 찾고 있어 농가주택 마련이 하나의 지름길이 되고 있다. 1. 농가주택 장점 첫째 절차가 복잡하지 않다. 부지매입부터 건축까지의 전과정이 만만치 않은 전원주택마련의 길은 자칫 잘못하면 쓸데없는 곳에 시간과 돈을 허비할 수 있다. 그러나 농가주택은 이미 집이 지어져 있기 때문에 매매의 형식만 취하면 돼 농지전용이나 건축의 절차가 없어 단순하다. 매매계약만 하면 간단히 개조한 후 바로 들어가 살 수도 있고 또 살면서 하나씩 고쳐갈 수도 있다. 그래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수요자들에게 적당하다. 둘째 저렴한 가격으로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 준농림지를 구입, 전용을 하게되면 전용부담금이나 대체농지조성비를 내야하고 다시 건축비가 드는 반면 농가주택을 구입해 개조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셋째 소액으로도 가능하다. 소형평수들이 많아 투자금액이 작다. 준농림지에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하고 임시거처를 마련한다 해도 전기가설을 하고 지하수를 파 수도를 쓰게된다면 그 비용도 상당할 것이다. 넷째 옛집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농가주택의 기둥과 서까래 등 기존구조체가 튼튼하다면 헐고 새로 짓는 것보다 개조가 더 품위있고 분위기 있다. 농가주택은 대부분 흙이나 나무로 되어 있는데 이런 분위기를 살려내고 입식부엌과 욕실을 실내에 두면 전원생활에 문제가 없다. 다섯째 농가주택에 달린 창고나 축사를 개조해 전원주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들 건물은 흙이나 돌, 나무 등 천연자재로 되어 있으며 허름한 경우가 많은데 원룸형식으로 꾸미면 좋다. 개조한 후 주택으로 용도변경하면 전원주택으로 가능하다. 여섯째 살기 편하다는 점이다. 빈집이 있는 곳은 기존 마을이 형성돼 있어 마을 사람과의 융화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또 마당이 넓어 텃밭으로 이용할 수 있다. 2. 농가주택 단점 첫째 예전에 지은 집들이 많아 건평이 보통 10~15평 사이가 많고 규모가 있는 집이라야 건평 20평정도다. 둘째 지적상 도로가 없는 농가가 많다. 도로가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자동차가 등장하면서 부터지 그 이전에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3. 농가주택 구입시 주의할 점 농가주택을 구입할 때 집이 있다하여 덜렁 사버리면 곤란한 경우를 당하게 된다. 농어촌에 있는 빈집들 중에는 대지가 아닌 농지에 있는 경우가 많고 또 무허가 건물일 수도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토지대장과 건물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가옥대장(일반건축물대장) 등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또 지상권문제에 대해서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지상권이란 건물주와 땅주인이 다른 물건에서 건물에 관한 권리를 말한다. 지상권의 경우 건물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수밖에 없게 되므로 매매를 했다해도 땅만 산 것이 되므로 건물주인이 지상권을 주장하면 골치아프게 된다. 다 낡아 허물어진 집이라도 지상권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농가주택은 낡고 오래 됐기 때문에 재산가치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나 요즘 귀농자 등 대충 수리해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나대지와 비교해 건물이 있으면 가격도 비싸다. 그런 곳을 부쩍 선호한다. 개조해 살 목적으로 빈집을 산다면 내부골조를 잘 살펴봐야 한다. 언뜻 보기에는 벽면 군데군데 떨어져 나가고 볼품이 없어 보이면 부수고 다시 지을 생각을 하는데 그러나 내부 기둥이나 서까래 등 골조에 이상이 없으면 개조하는데 문제가 없다. 또 빈집의 대지는 텃밭과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붙어 있는 텃밭이 3백3평이 안되면 사더라도 대지와 건물만 이전이 되고 텃밭은 이전이 안된다. 그러나 농지원부가 있으면 문제가 없다. 또한 대지라도 토지거래허가지역에서 1백51평 이상(그린벨트지역에서는 1백평 이상)이면 토지거래허가 대상이 되므로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빈집의 경우 주변사람들이나 소개를 해준 부동산에 그 집의 내력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패가망신하였다든가 아니면 나쁜 소문이 도는 흉가라면 살면서도 기분이 찜찜할 것이다. 농가주택은 80년대 들어 도시민들의 소액투자대상으로 거래되었으나 이때는 계약서만 있으면 면사무소 산업계에서 건축물대장을 재무계에서 가옥대장을 명의만 변경해 주었다. 그러나 부동산 바람을 타고 투기화 우려가 있는 모든 부동산 등기를 의무화하게 되었으며 각 지역 등기소마다 차이는 있어도 95년부터는 처음 건축물 대장상 기재된 소유자가 보존등기해야 이전등기를 할 수 있어 문제점이 많다. 대부분 농가주택은 50~70년 사이에 건축이 돼 소유주가 자주 바뀌었기 때문메 건축물대장을 꼭 확인해야 한다. 다행히 가옥대장은 계약서만 있으면 면사무소 재무계에서 명의변경만 하면 되나 이는 극히 드물다. 단 2~3년 사이에 폐옥을 시키고 새로 건축을 한다면 지상권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확실한 장치를 하면된다. 4. 농가주택 지역별 시세 농가주택의 가격은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같은 지역에서도 위치에 따라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정확한 시세를 이야기 할 수 없다. 용인의 경우 수지 등 인기지역이 평당 80만~2백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남사· 이동·백암 등지가 20만~40만원 선이다. 양평은 지역에 따라 평당 최하 15만~50만원, 파주는 30만~70만원, 포천은 20만~50만원, 여주와 안성은 15만~30만원, 김포 30만~70만원, 광주 40만~1백만원, 가평 25만~70만원선이다. 또 수도권을 벗어난 충북권의 음성, 진천 등이 평당 5만~10만원 선이고 청주와 인접한 청원이 7만~12만원, 충주 제천 5만~10만원 선에 매물이 많다. 강원도 원주주변이 10만~15만원선, 횡성과 홍천이 10만~15만원선이다. 5. 준농림지와 비교 용인시 양지면 수목리에 대지 2백평의 매매가가 8천2백만원이다. 이 대지와 인접한 같은 평수 준농림지 전의 매매가격은 6천만원이다. 준농림지의 공시지가는 평당 12만원이다. 이렇게 보면 준농림지가 훨씬 싸다. 그러나 집을 짓는다 하였을 때 대지는 곧바로 집을 지을 수 있지만 준농림지는 전용을 받아야 한다. 준농림지 전을 대지로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대체농지 조성비(공시지가의 20%)가 평당 1만4천8백76원 지역개발공채 평당 9백92원 설계사무소 전용허가 대행비 2백만원 등이다. 이를 계산하면 전용허가 대행비 2백만원 전용부담금 12만원×0.2×2백평=4백8십만원 대체농지조성비 1만4천8백76원×2백평=2백97만5천2백원 지역개발공채 9백92원×2백평=19만8천원이다. 이를 합하면 8백42만6천4백원이며 여기에 땅값 6천만원을 더하면 7천17만2천원이다.대지 8천2백만원과 비교했을 때 1천1백82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전용허가를 받아 집을 지었을 경우고 당분간은 텃밭으로 이용하다 3~4년 후 건축을 하려면 문제가 생긴다. 2년내 집을 짓지 않으면 전용허가가 취소된다. 처음 농지를 구입할 때 3백3평 이상을 구입해서 하며, 일반주택은 2백평, 근린생활(가든, 카페)은 1백51평만 전용된다. 6. 농가주택 정보 얻는 법 첫째 자신이 살던 고향이나 친지가 살고 있는 마을의 농가주택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이들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다. 이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향을 떠난 지 30년이상 지나면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 또 수도권일원은 전원주택전문업소에서 관리하는 매물이 현지에 살고 있는 친지들 보다 많고 정확히 알고 있다. 그것은 80년대 빈 농가주택 거의가 도시민들에게 팔려나가 현지에는 매물이 없기 때문이다. 둘째 마을 이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이들은 소유권이전 등에 대해서 무지할 수 있으므로 계약전에 필히 부동산중개업소나 관공서를 찾아가 계약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물건을 취급하는 믿을 수 있는 전문중개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전문성이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여러 곳을 방문해 시세를 확인한 후 취사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전문업소 중에는 단순한 중개만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제대로된 중개업소는 다양한 물건들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넷째 농어촌빈집센터를 이용한다. 각 시군청의 도시과나 주택과 등에서 운영하는 빈집정보센터는 빈집의 위치와 대략적인 면적, 소유자, 집사진 등을 열람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센터에서는 빈집의 정보만 알려줄 뿐 중개행위는 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 등은 소유자와 직접 협의해야 한다. 빈집정보센터에서 얻는 정보는 물건의 소재파악 정도가 많으며 매물확인은 어렵다. 실질적인 정보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섯째 농협 하나로복덕방에서도 농가주택 관련 매물정보를 얻을 수 있다. 농협에서 97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복덕방은 농협의 전국 4천여개 점포망을 연결하고 있는 온라인시스템을 이용해 농업인들이 팔려고 내놓은 물건이나 사려고 하는 물건정보를 중계해 주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농가주택 외에 임야와 토지 등 농촌에 있는 부동산 전반적인 매물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귀농자라면 중고농기계 및 농산물 등의 정보도 제공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를 수 있다. 하나로복덕방을 이용하면 당사자들끼리 직접 거래를 할 수 있어 중계수수료가 필요없다. 하나로복덕방을 통해 부동산 매매를 원할 경우 매도자는 위치, 면적, 희망가격 등의 내용을 가까운 농협에다 등록신청을 하면된다. 별다른 수수료는 없다. 등록된 정보는 불특정 다수에게 제공된다는 점을 명심해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 이렇게 등록된 매물을 매수자들이 찾아보기 위해서는 가까운 농협의 하나로복덕방 담당자를 찾아 사고 싶은 지역과 물건을 알려주고 농협의 온라인단말기를 통해 조회를 요청하면 된다. 조회만 하려면 농협의 PC통신(GO NACF)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acf.co.kr)를 통하면 간편하다. 농협에서는 정보만 제공할 뿐 거래에는 개입하지 않으므로 흥정과 계약은 당사자와 책임하여 체결해야 한다. 등록된 가격은 거래가격이 아닌 희망가격이므로 쌍방간의 합의하에 조정이 가능하며 특히 등록된 정보는 확인, 검증을 거친 자료가 아닌 신청인들이 주문하고 희망한 내용이므로 경솔하게 판단하지 말아야 후회가 없다. 여섯째 귀농운동본부에서도 농가주택에 대한 매물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곳에 있는 정보는 매매뿐만 아니라 임대매물도 많다. 7. 농가주택 개조하는 법 농가주택은 구조가 허술하기 때문에 리모델링하기 전에 반드시 구조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 특히 외풍이 심하기 때문에 단열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방의 수가 많이 필요없다면 거실을 되도록 넓혀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농가주택은 층고가 낮기 때문에 천장을 트고 서까래를 노출시킨 상태로 개조를 하면 층고가 높아져 훨씬 시원해진다. 경관이 뛰어난 쪽으로는 벽면을 헐어 통창을 내고 입식부엌과 욕실, 화장실을 실내에 끌어들이고 나면 완벽한 전원주택이 된다. 이때 벽난로를 놓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렇게 농가주택을 개조하는데 드는 비용은 평당 80만~1백50만원정도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대충한다면 평당 30만~50만원선에도 가능하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농가주택(농촌빈집) 구입해 전원주택 만들기
-
-
수도권 가까우면서도 개발은 한산 IMF이후 상대적으로 찾는 사람 많아
- 1 여주 수도권 가까우면서도 개발은 한산 IMF이후 상대적으로 찾는 사람 많아 -------------------------------------------------------------------------------- 서울로 매일 출퇴근을 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좀 먼 지역이지만 굳이 매일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거쳐를 옮겨 전원주택을 짓고 살아도 불편함이 전혀 없는 지역이 바로 여주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개발에서 밀려있어 가격이 좀 낮은 편이다. 그런 이유로 IMF이후 상대적으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 남한강을 끼고 대체로 산세가 낮으며 들판이 넓은 여주군은 농사와 목축을 생업으로 하는 농가가 많고 신륵사국민관광지, 영릉, 효종릉 등의 유적, 그리고 도자기의 산지로 유명하다. 영동고속도로가 여주를 지나고 있으며 수원-여주-원주를 잇는 42번 국도가 4차선으로 확포장 되었고 양평-여주를 거쳐 장호원으로 빠지는 37번 국도도 여주를 지나고 있다. 이천-여주간 4차선 국도 등의 도로망이 발달하여 타 도시간의 교통연계성이 뛰어난 중부내륙지방의 교통요충지다. 서울로 매일 출퇴근을 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좀 먼 지역이지만 굳이 매일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여주로 거쳐를 옮겨 전원주택을 짓고 살아도 불편함이 전혀 없을 것이다. 특히 이곳은 팔당호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신설공장의 규모와 종류가 제한돼 있어 대규모 산업시설이 거의 없고 타 시군에 비해 오염이 덜 되어 있어 산업기반시설이 발달돼 있지 않아 인구증가도 더디다. 한마디로 수도권의 개발권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전형적인 농촌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주거환경은 좋은 지역이다. IMF이전까지 전원주택바람을 거의 타지 않았으며 단지개발도 늦게 시작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도권의 다른 지역에 비해 땅값이 싼 전원주택지들이 많아 IMF가 시작되면서 상대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지역이다. 여주군내에서 전원주택지로 선호되는 지역은 광주군과 양평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북면과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금사면, 흥천면, 북내면, 강천면, 여주읍 인근지역들이다. 여주읍 여주읍과 가까이 있는 상리와 매룡리, 연양리, 신률리 등은 영동고속도로의 진입이 쉬워 교통이 편리함은 물론 읍내의 문화, 의료시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다. 특히 인근에 영릉을 비롯 신륵사 등 관광지가 있으며 여주 컨트리클럽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 상리의 경우 지가가 매우 높은데 1급지 대지의 경우 평당 70만원, 준농림지 1급지의 경우 평당 25만원선이다. 그외 매룡리, 연양리, 신률리 등지의 경우 대지가 20만~40만원선이고 준농림지의 경우 10만~15만원정도다. 가남면 3번 산업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경관을 크게 내세울 것은 없지만 전형적인 농촌풍경을 잘 간직하고 있어 전원환경이 좋다. 특히 농장이나 과수원을 하기에 적합한 지형이 많아 귀농을 위한 토지의 거래가 많은 곳이다. 4차선 도로의 주변에는 30만~40만원을 호가하는 땅도 있지만 큰길을 벗어나 지방도로에 접한 농지나 임야의 가격이 아직은 싼 편이다. 큰 도로에서 벗어난 지방도나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로주변 준농림지역 농지를 5만~6만원 선에서도 구할 수 있다. 강천면 여주읍에서 신륵사를 지나 강원도 문막으로 가는 42번 도로변으로부터 강천면이 시작된다. 강원도와의 접경지역이라 서울서 다소 먼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현재 여주~문막간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있으므로 머지않아 교통은 훨씬 좋아 질 것으로 보인다. 강천면에서 남한강을 끼고 있는 가야리, 적금리, 굴암리, 강천리 등의 지역들은 강변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전원주택지가 상당히 많다. 강을 볼 수 있는 지역과 강이 보이지 않는 지역에 따라 가격편차가 심한데 강이 보이는 준농림지역의 농지는 10만~15만원선, 대지는 20만~30만원선에 거래가 되고있다. 도로가 외지거나 강이 보이지 않은 지역의 농지는 4만~5만원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금사면 양평군 강상면, 광주군 실촌면과 경계가 접한 금사면 지역은 여주군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전북리, 금사리, 외평리, 이포리 등은 여주지역에서 가장 서울과 가깝고 특히 강을 끼고 있어 전망이 좋아 오래전부터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인기 덕분에 가격이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다. 대지의 시세는 40만~50만원, 준농림지역의 농지는 30만~4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대신 도곡리, 소유리, 하호리, 장흥리 등의 지역은 10만~15만원 정도에 괜찮은 전원주택지를 구할 수 있다. 능서면 이천-여주간 4차선도로 양측의 능서면은 4차선도로의 개통이후 상당히 가격이 오른 지역으로 도로변과 그 외 지역과의 토지가격 차이가 상당히 크다. 대로변은 준농림의 농지도 50만~60만원을 호가하고 있지만 큰길에서 좀 더 들어가면 4만~5만원대의 준농림지도 더러 있다. 이곳 지역은 갑자기 가격이 상승한 지역이라 가격상승에 편승하지 못하고 예전 가격인 지역도 더러 있어 눈여겨 보면 주변시세보다 훨씬 싼값에 전원주택지를 구할 수 있다. 대신면 양평-여주간 37번 국도를 이용하거나 양평군 강하면 세월리를 거쳐 이포대교를 이용할 수 있는 대신면은 교통이 편리하고 강을 끼고 있어 경관이 좋다. 천서리의 막국수촌과 전지역에 산재한 도자기촌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서울의 전원주택 수요자들뿐만 아니라 드라이브객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토지가격도 만만치 않다. 준농림지는 평당 20만~30만원, 대지는 40만~5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4차선으로 확장중인 37번 국도의 도로공사가 끝나면 토지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 투자이익도 노려볼만 하다. 이곳 당산리와 백석리 주변에는 군용 비행장이 있어 전투기 이착륙때 소음이 심한 지역이 있으므로 이곳의 토지를 구입할 때는 평일에 현장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북내면 신륵사에서 양평쪽으로 빠지는 331번 지방도로를 따라 북내면이 이어지는데 오염되지 않은 하천이 흐르는 조용하고 아늑한 환경으로 전원주택지로 권할만한 곳이 많다. 특히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는 도전리 지역은 산들로 갖혀 있어 매우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경관은 좋고 가격은 낮아 입소문을 통해 전원주택을 지어 들어온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최근들어 주변의 시세와 차이가 없다. 대지의 시세는 25만~30만원선, 준농림지역의 농지는 보통 10만~15만원정도고 4만~5만원 정도에서도 매물이 있다. 산북면 여주군이면서도 양평군과 광주군 사이에 끼어 있는 지역으로 양평을 거치거나 곤지암에서 양평으로 가는 44번 지방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지리적인 특성으로 지가는 광주나 양평과 비등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이곳 양자산의 동남쪽으로 하품리와 백자리 지역의 계곡이 물도 맑고 전원주택지로 좋은 땅들이 많은데 토지의 가격이 아주 높은 지역이다. 이들지역에서는 준농림지역 농지도 20만~30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고 대지는 50만원에서도 매물이 귀하다. 점동면 여주읍에서 남쪽 장호원으로 가는 37번 국도를 따라 5분 거리인 점동면은 거리감 때문인지 아직도 토지가격이 상당히 낮은 지역이다. 강원도, 충청도, 경기도 등 3도의 경계점이 모였다 하여 이름 붙여진 청미천 주변의 삼합리와 장안리 등지가 경치가 좋아 주변 지역보다 가격도 다소 높은 편이다. 점동면 전체를 보면 농지의 가격은 5만~6만원선, 대지는 15만~20만원선에서 형성돼 있다. 흥천면 이천-여주간 4차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여주에서 비교적 가격이 낮은 지역이다.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군용 비행장이 있는 대신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만큼 비행장 주변의 소음이 심한 지역은 피해야 하는 것이 좋다. 이곳 지가는 대지의 경우 평당 20만~35만원정도며 준농림지는 5만~15만원수준이다. 여주군 추천매물 (자료제공·시골정보센터 02-412-4141) 소 재 지 면 적 가 격 특 기 사 항 강천면 가야리 대150평 4,000만원 구옥1동, 남향, 텃밭 버스정류장 3분거리 산북면 백자리 전338평 6,500만원 준농림지역, 전용허가득, 경관 좋음 곤지암 10분, 주변 전원주택 다수 산북면 용담리 전720평 1억5,000만원 전용허가득, 뒤로 산, 곤지암 15분, 밤나무 산북면 백자리 대,전420평 1억7,000만원 뒤로 산, 포장도로, 밤나무, 구옥 전원주택 다수, 곤지암 15분 산북면 상품리 대140평 1억6,000만원 신축건물40평, 개울접, 20세대단지내 국도에서 200m 북내면 외룡리 답625평 평당6만원 준농림지역, 도로접, 개울접, 남향, 마을에서 600m 여주읍 연라리 대200,전826평 평당6만원 1억7,000만원 주택 50평, 준농림지역, 뒤로 산, 남향, 여주읍내 2Km 흥천면 귀백리 대166평 3,000만원 폐농가 1동, 남향, 10여호의 마을 마당에 큰 느티나무 있음 흥천면 율극리 임야870평 평당11만원 토임, 2차선포장도로접,이천I.C10분 곤지암10분,야적장 및 공장용지 적합 여주의 전원주택 단지 연라리 전원마을 여주읍 연라리에서 현재 한창 개발중인 전원주택단지 ‘연라리전원마을’은 주변 토지시세에 비교해 분양가가 매우 저렴하다. 대지의 평당 분양가는 25만~28만원이며 건축을 원할 경우 조적조는 평당 2백20만원, 스틸하우스는 평당 2백40만원에 지어주고 있다. 주변에 30만원이하인 대지를 찾아보기 힘들며 강이 보이는 지역은 6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부지의 총 면적은 약 1만8백평이며 총 55개 필지로 나누어져 개별등기가 돼 있다. 필지별 면적은 1백30평~2백50평으로 다양하다. 여주읍에서 331번 지방도 가남방면으로 약 3.4㎞ 지점, 여주나들목에서 7분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연화산 서쪽 자락 정남향에 위치해 있다. 주위에 남한강과 신륵사, 영릉, 목아박물관 등의 관광명소와 여주CC, 금강CC 등 10여개의 골프장이 있다. 단지에서 1㎞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다. 연라리 전원마을 현장에서 만난 이규현 이사는 “최고 품질의 전원주택을 최저가격으로 분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분양받는 즉시 개별 분할등기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 연라리전원마을 0337-882-9720 글·김경래 / 도움말·김태기(전원주택사업자협회회장, 02-557-7018)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수도권 가까우면서도 개발은 한산 IMF이후 상대적으로 찾는 사람 많아
-
-
해발 700에 위치한 고원휴양지 “HAPPY700 평창으로 오세요” 손짓
- 3 평창 해발 700에 위치한 고원휴양지 “HAPPY700 평창으로 오세요” 손짓 -------------------------------------------------------------------------------- 평창은 지금 ‘HAPPY 700’을 내걸고 사람들을 부르고 있다. 영서와 영동을 잇는 징검다리 지역으로 고원휴양지의 이미지를 부각하여 살기 좋은 평창을 알리고 있다. 사실 전원주택지로 평창만한 곳은 없다. 사계절 휴양지로 산과 강을 즐길 수 있고 동해안도 가깝다. 주변에 유명 골프장, 스키장 등이 있어 레저객들의 발길이 분주한 곳이다. --------------------------------------------------------------------------------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원 휴양지들은 해발 7백m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미국 콜로라도와 일본의 도가촌, 삿뽀르, 유럽의 스위스 등이 모두 그렇다. 세계적인 장수촌도 해발 7백m 위치에 많이 분포돼 있다. 평창은 바로 해발 7백m에 위치한 고원지대다. 굳이 이런 이유때문만이 아니지만 평창은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등 유명레저시설들이 들어서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잦았다. 최근들어 평창군에서는 7백고지를 상품화하여 ‘HAPPY 700 평창’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사람을 부르고 있다. 강과 산 등 강원도 야생자연의 표본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며 특히 높새현상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산맥을 넘으면서 맑고 신선한 공기로 변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이 영동고속도로 새말 - 진부간이 4차선으로 확대포장되면서 서울서 두시간이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대가 좁혀져 또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게다가 평창은 서울에서 국내 최고의 휴양지인 속초, 강릉 등 동해안을 잇는 징검다리 지역으로 앞으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국도로 여주 - 원주를 지나 평창으로 가는 방법은 42번이나 5번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42번 국도는 평창을 관통하여 정선으로 빠지고 5번국도는 횡성을 지나 춘천까지 가는데 횡성에서 다시 6번국도를 타면 평창의 북쪽지역인 봉평, 진부를 지나 주문진으로 나간다. 42번 국도가 평창을 들면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 방림으로 이곳 방림삼거리에서 우측은 미탄을 지나 정선, 동해로 나가는 길이 되며 이길에서 곧장 31번국도를 타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영월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31번 국도를 갈아타고 좌측으로 나가면 평창군 지역을 관통해 북쪽으로 빠져 인제에 닿는다. 평창은 스키장과 골프장 등 개발된 지역과 야생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런 특성으로 한 지역에서도 지가의 편차는 상당하다. IMF이후에는 부채를 해결하지 못한 농가에서 내놓은 급매물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가는 IMF전과 비교하여 20~30%정도 하락했다. 괜찮은 지역에서 전원주택지로 적당한 준농림지 가격은 평균 5만~7만원 선이다. 평창읍·대화·방림면 원주에서 42번국도를 타고 드는 초입으로 방림을 중심으로 좌측은 대화, 우측은 평창이다. 영동고속도로 장평나들목에서 내려 31번 국도로 15분가량 가면 대화에 이르고 다시 15분이면 방림을 지나 평창에 이른다. 금당계곡을 시작으로 평창강이 흐르고 있어 경관이 좋다. 지가는 준농림지가 평당 3만~20만원선이며 매물은 평당 10만원선에서 나오고 있다. 미탄면 평창에서 42번 국도를 따라 정선방면으로 10분정도가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동강의 관문인 미탄면이 나온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산촌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작은 면으로 가리왕산과 청옥산 등 때묻지 않은 비경이 주변에 즐비하다. 지가는 비교적 낮아 준농림지의 경우 3만원에서 10만원 정도다. 봉평·용평면 영동고속도로 장평 나들목을 사이에 두고 북서쪽은 봉평 반대편은 용평이 된다. 용평스키장으로 익숙하지만 용평스키장은 이곳에 있지않고 인근 도암면에 있다. 대신 이승복기념관이 있고 계방산, 노동계곡 등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장평나들목에서 홍천으로 나가는 도로를 따라 마을이 형성돼 있는 봉평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로 유명하며 작가의 고향이기도 해 운치를 더해주는 고장이다. 종합레저타운인 휘닉스파크도 이곳에 있다. 봉평의 자연경관은 역사가 입증이라도 하듯 양사언이 8일간 노닐었다는 팔관대를 비롯해 허브나라 농원이 있는 흥정계곡 등 명소가 많다. 평창지역에서는 드물게 (주)청림종합건설에서 용평 재산리 전원주택단지 ‘금당마을’을 현재 분양중이다. 지가는 준농림지가 4만~30만원선이다. 진부면 오대산으로 드는 초입이면서 동해안을 잇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진부면은 평창군에서 개발 잠재력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진부나들목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서울서 두시간, 원주와 강릉에서 각각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전원 휴양지로서 잠재력도 크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정선 동강쪽으로 드는 초입이라 계곡의 진수를 맞볼 수 있는 곳이다. ‘HAPPY 700’의 본고장으로 오대천의 맑은 물과 모기없이 시원한 여름밤, 방아다리 약수, 진미를 자랑하는 산채 등 자랑거리가 많다. 지가는 위치나 특성에 따라 가격편차가 매우 심한데 준농림지의 경우 평당 2만~30만원 정도다. 도암면 횡계란 지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도암은 용평스키장과 대관령이 있어 일찌기 고원휴양도시로 유명해진 곳이다. 사계절 종합 휴양지로서 스키, 골프, 수영은 물론 도암댐의 낚시 등 레저와 휴양의 최적지다. 특히 이곳은 여름의 시원함과 눈덮힌 겨울의 포근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설원, 고원휴양지다. 진부에서 주문진으로 행하는 6번국도를 타고 456번 지방도를 갈아 타든가 영동고속도록 횡계나들목에서 내려 456번도로를 따라가면 도암면소재지로 들게 된다. 그 길가에 ‘한국스키의 발상지’란 표석이 있을 정도로 스키의 고장이다. 이곳 준농림지 시세는 스키장 덕분에 주변보다 다소 비싼 편인데 평당 5만~30만원선이다. 평창의 새이름 ‘HAPPY 700’ 해발 7백m는 인체의 생체리듬에 가장 좋은 곳이라 한다. 이것에 착안하여 군의 65%가 해발 7백m에 위치한 평창군에서는 해발 7백m가 가장 행복한 고도라는 의미의 ‘HAPPY 700’을 상품화하여 홍보하고 있다. ‘HAPPY 700’은 해발 700m지점이 가장 행복한 고도란 의미다. 이 고도는 저기압과 고기압이 만나는 지점으로 인간의 생활과 모든 동식물의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증가로 수면시간이 1~2시간 단축된다고 한다. 또한 충분한 혈류공급으로 젖산과 노폐물의 제거에 효과가 있어 피로회복시간이 2~3시간 빠르고 고혈압이나 저혈압, 신체기능저하 등 각종 만성 질병이 치유되거나 예방되는데 이런 이유로 세계적인 장수촌은 해발 7백m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평창군 추천매물 (평창군 문화관광과 0374-330-2399) 소 재 지 면 적 가 격 특 징 평창읍 조둔리 전 1,600평, 답 500평 25,000원 준농림 평창읍 도돈리 전 1780평 50,000원 준농림, 강변 평창읍 대상리 임 5,000평 7,000원 준농림 미탄면 회동리 전 1,000평 40,000원 준농림 미탄면 회동리 전 2,000평 12,000원 전, 대지, 구옥 용평면 백오포리 전 400평 45,000원 준농림 용평면 백오포리 전 800평 45,000원 준농림 용평면 속사리 전용필 446평 200,000원 농지전용필, 계곡절경 방림면 운교리 전 1,200평 60,000원 준농림 봉평면 무이리 전 1,700평 150,000원 준농림,휘닉스스키장 1.5㎞ 봉평면 흥정리 전 4,500평 80,000원 준농림, 계곡접 봉평면 면온리 전 1,000평 200,000원 준농림, 스키장 2㎞ 봉평면 원길리 전 3,500평 20,000원 준농림, 농노길, 구옥 진부면 두일리 전 2,000평 30,000원 준농림 진부면 상진부리 전 2,000평 30,000원 준농림 진부면 송정리 전 1,156평 45,000원 준농림 진부면 척천리 전 900평 95,000원 준농림, 일부 전용필 글·김경래 / 도움말·임철호(진부부동산 대표 0374-335-1818)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해발 700에 위치한 고원휴양지 “HAPPY700 평창으로 오세요” 손짓
-
-
태백 폐광촌 카지노의 관문으로 눈길 동강 등 생태환경의 보고
- 4 영월 태백 폐광촌 카지노의 관문으로 눈길 동강 등 생태환경의 보고 -------------------------------------------------------------------------------- 전에는 영월로 가려면 38국도를 이용해 장호원을 지나 제천으로 가거나 영동고속도로 평창을 거쳐 31번 국도를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중앙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신림나들목에서 좌회전, 주천 방향으로 88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면 계곡과 절경을 구경하며 쉽게 갈 수 있다. -------------------------------------------------------------------------------- 동강과 서강 그리고 주천강 등 수많은 비경을 꼭 감추어 놓은 곳 영월. 강원도 최남단 지역으로 석회암 지대의 각종 동굴 그리고 김삿갓의 발자취와 전설이 어우러진 도시다. 동쪽으로는 정선과 태백, 서쪽으로 원주 그리고 남쪽으로는 충북과 경북으로 경계를 이루며 북쪽으로 횡성군과 평창군에 접한다. 영월은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사람들에게 너무 멀어 큰 맘 먹고 휴가철에나 한번 가볼 수 있는 그런 지역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어 거리보다는 시간 개념으로 다가서게 됐으며 이로 인해 숨은 전원주택지가 많아 최근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다. 더욱이 댐을 건설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말이 많았던 터라 이러한 관심은 더욱 크다. 영월군 최고의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은 주천강변의 수주면과 주천면으로 1급 전원주택지가 많다. 서울에서 2시간 정도로 어느 지역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다. 전에는 영월로 가려면 38국도를 이용해 장호원을 지나서 제천으로 가거나 영동고속도로 평창을 거쳐 31번 국도를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중앙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신림나들목에서 좌회전, 주천 방향으로 88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면 계곡과 절경을 구경하며 쉽게 갈 수 있다. 수주면 주천강변을 끼고 있으며 무릉리, 도원리, 두산리, 운학리 마을이 있다. 무릉리에는 부처님 사리를 모신 법흥사가 있고 아름다운 법흥천 주변은 지가도 높은 편이다. 준농림전은 평당 10만~20만원정도. 도원의 엄둔계곡, 두산리의 두산계곡, 운학리의 운학천 주변은 준농림전이 평당 6만~10만원대이다. 평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백덕산, 사자산, 구룡산 등이 있으며 411번 지방도로가 수주면 운학리와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로 통과할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치악산 국립공원과 연계되어 관광도로가 될 전망이다. 시간은 서울에서 2시간 소요. 주천면 주천강을 끼고 있으며 수주면과 강을 경계로 접한다.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는 도천리가 있으며 주천리는 준농림지가 평당 6만~10만원, 도천리는 6만~8만원 선이다. 경관이 아름답기는 수주면에 비길만하다. 서울에서 2시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고 초·중·고가 있어 민박을 겸한 전원주택지, 주말주택지로 적당하다. 영월읍 영월시내가 자리잡고 있다. 동강주변에 이름다운 비경을 다 갖추고 있으나 영월댐 논쟁으로 당장 투자를 권하고 싶지는 않다. 보류하는 것이 좋다. 시간은 2시간 30분 소요. 서면 서면 광전리는 평창강을 접하고 있으며 하회마을 처럼 강이 휘돌아 가고 있다. 쓸만한 준농림지 전은 평당 10만원을 호가한다. 단지형 전원주택지를 분양하는 곳도 있다. 서면 최고의 비경은 광전. 시간은 서울에서 2시간 정도. 남면 국토의 허리역할을 하는 38국도가 지난다. 서강에 접한 지역은 평당 10만원 선이며 북쌍리가 대표적인 투자지역이고,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한 청령포가 있다. 서울에서 2시간30분 소요된다. 상동읍 영월에서 태백시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산악지역이며 준농림전은 평당 2만원~6만원 선. 서울에서 3시간 가량 소요된다. 중동면 전형적인 산악지역이다. 카지노가 들어서는 정선군 백운산 박십지구 뒷산넘머 준농림전은 평당 2만원에서 4만원이다. 서울에서 3시간 소요된다. 하동면 내리계곡과 방랑시인 김삿갓 묘로 유명한 곳으로 민박겸 전원주택지로 괜찮다. 김삿갓을 테마로 문학 수련장을 기획해도 좋을 듯. 준농림전은 평당 2만원에서 10만원 선이다. 서울에서 3시간 소요.田 슬픈 역사와 전설의 고장 ‘영월’ 영월 또 하나의 강 주천강은 이름부터가 낭만적이다. 물을 떠 마셔도 술에 취한 것 처럼 흥이 절로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주천강. 이 강은 굽이굽이 흘러 무릉도원을 만들었으며 요선정의 자연석에 조각된 고려시대 부처님의 오묘한 미소는 신비함을 더한다. 서면 옹정리에서 평창강과 합수하면서부터는 서강으로 불리기도 한다. 서강은 흘러흘러 청령포를 뒤로하고 하송리에서 동강과 합류해 남한강 상류에 이른다. 석회암 지대로 유명한 고씨동굴이 있고 산세가 아름답고 강물이 옥수 그 자체인 곳이다. 영월에는 또 신라시대의 부처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 법흥사가 있으며 단종 유배지로 갖가지 서러운 전설을 안고 있는 청령포와 단종 묘소인 장릉이 있다. 영월군 추천매물 ( 자료제공 삼보공인중개사 사무소 02-485-3360 ) 구 분 소 재 지 내 역 가 격 특 징 전원단지용 수주면 운학리 준농림임590평 평당8만원 동남향 최고 전원지 전원단지용 수주면 운학리 준농림전 605평 평당 6만원 강변 최고 전원지 전원주택지 수주면 운학리 주농림임 541평 평당6만원 남향 최고 전원지 전원주택지 수주면 운학리 준농림임742평 평당6만원 남향 뒷산접합 전원주택지 주천면 도천리 준농림전 1000평 평당6만원 주천강변 최고 전원지 전원주택지 주천면 도천리 준농림임 1400평 평당6만원 주천강변 최고전원지 전원농장지 주천면 도천리 준농림임 5500평 평당 4만원 주천강변 최고농원지 전원농장지 주천면 도천리 준농림임 12,000평 평당2만원 강변 최고농원지 전원단지용 서면 광전리 준농림전 1200평 평당6만원 평창강변 최고전원지 글·임원종(삼보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02-485-3360)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태백 폐광촌 카지노의 관문으로 눈길 동강 등 생태환경의 보고
-
-
풍수지리 땅의 모양과 명당
- 풍수지리 땅의 모양과 명당 -------------------------------------------------------------------------------- 형국에 따른 비교에서 동물형 다음으로 많은 것이 물질형이며 양택에서는 물질형 보다 인물형이 오히려 조금 많은 편이다. 물질형은 30백여개로 반달, 배, 등잔, 금소반, 구유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인물형에는 신선, 옥녀, 장군형 등이 있다. -------------------------------------------------------------------------------- 반달형 명당반달형(半月形)은 해와 더불어 달이 우주의 운행과 인간세상의 기본질서를 상징하듯 풍수지리에서 반달터를 길지로 여긴다. 반달터가 개인의 집터나 마을 자리뿐 아니라 도읍지로서 손꼽혔던 것도 같은 이치다. 백제 부여의 반월성이나 신라 경주의 반월성, 그리고 고구려 도읍지 평양의 반월성 등도 모두 반달이 온달이 되어가듯 국운이 날로 융성해지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 신라 4대 탈해왕이 반달터에 집을 짓고 살았던 까닭으로 뒤에 왕이 되었다는 설화도 마찬가지다. ‘삼국유사’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탈해가 아직 왕위에 오르기 전 두 종을 거느리고 토함산에 올라 7일 동안 머물면서 서라벌의 지형을 살펴보았다. 그중 한 곳에 초승달 형국의 지형이 있어 그곳이 가장 살만한 곳으로 판단됐다. 그러나 그곳에는 이미 호공이 살고있어 탈해는 숯과 숫돌을 그의 짚 곁에 묻어놓고 송사를 통해 이 자리를 얻게 됐다는 것이다. 경주의 산세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형산강(兄山江)에 의해 양분된다. 경주의 주산은 토함산이다. 이 산에서 빠져나온 가지가 서쪽으로 몸을 틀어 명활산(明活山)을 만들고 낭산(浪山)에 이르러 진산이 된다. 여기서 평지의 논밭을 지나 반월성(半月城)을 이룬다. 따라서 반월성이 경주의 중심혈이다. 안산은 선도산이고, 형산강은 경주의 허리를 감싼 듯 하다. 전체적인 형국을 보면 경주는 남쪽에서 올라온 붉은 연꽃이 서쪽을 향해 핀 백년의 형상으로 연화형(蓮花形)을 이룬다. 여기다 금오산이 병풍을 이룬 형국으로서 문인, 재사, 미인의 배출이 기약된다.어찌보면 경주는 산들이 하나같이 연꽃잎이 바람에 나풀거리는 모습이어서 불교와의 인연이 깊은지 모른다. 경주 반월성의 명당론과 함께 우리는 경주하면 최부잣집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69년에 타계한 최 준(전 대구대학 이사장)씨 집안은 9대 진사 9대 만석꾼으로 경주 일대에서 소문난 가문이다. 이 집은 반월성의 명당 터를 차지하고 있는데, 최 준씨는 일제시대 독립운동에 숱한 자금을 공급했고 두 차례나 옥고를 치렀으며 해방 후에는 육영사업에 힘을 쏟았다. ‘벼슬을 높게 하지 말고 백성들 속에 덕을 쌓을 것이며, 천석으로 빈객을 접대하고 천석으로 구휼에 힘쓰라’는 그의 가훈이 말하듯이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대목이다. 참고로 반달형의 명당은 음택보다는 양택에서 좋으며, 만월로 발전할 소망이 있듯이 기운이 뻗어나간 후엔 보름달이 기울 듯 쇠퇴기가 오니, 그 이전에 터를 옮기는 것도 생각해 봄직한 일이리라. 거북형 명당 거북은 수명이 길고 물에서도 뭍에서도 살기 때문에 예로부터 신성한 존재로 여겼다. 또 ‘구지가(龜旨歌)’에 나타난 대로 신성한 군주의 출현을 바라는 사람들의 뜻을 하늘에 전하는 영물이었으며, 고구려 시조 주몽이 금와왕의 군사에 쫓겨 달아날 때 다리를 놓아 구해준 신의 사자이기도 하였다. 거북이 하늘의 뜻을 점치는 예조(豫鳥)의 동물로 여겨진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땅이름, 산이름, 바위이름에 구(龜)자가 붙은 곳이 많고 일상의 도구나 가구, 공예품 따위에 거북 무늬를 놓으며 명이 긴 사람에게 ‘귀령학수(龜齡鶴壽)’라는 글귀를 써 보내는 것도 장수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특히 금거북은 하늘에 사는 영물로서 천지의 기운을 흡수해서 만물을 낳는다고 한다. 이 거북이가 진흙에 빠지면 오행에서 이르는 토생금이 되어 땅속의 기운을 더욱 힘차게 빨아들이므로 집자리로서 더 바랄 것이 없다. 지리법도 크게 말하면 음양과 오행의 기본원리이며 이 근본 원리는 하도(河圖)와 낙서(落書)에서 나온 것이다. 하도는 태호 복희씨 때에 용마가 하(河=물)에서 등에 지고 나온 그림이며 낙서는 하우씨 때에 신구(거북)가 등에 지고 나온 것이다. 복희씨는 하도를 보고 선천팔쾌를 그렸고 하우씨는 낙서의 이치로 산수를 다스렸으며 하도는 선천의 체요, 낙서는 후천의 용이된다. 고로 서로 각각 위치가 다르지만 이치는 하나로 통하며 지리법 뿐만 아니라 음양오행의 이치도 이를 근거로 삼았다.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비동에 있는 운조루는 1968년 민속자료 제8호로 지정되었는데 이 집은 유이주가 집터를 닦을 때 거북처럼 생긴 돌이 나와서 풍수지리에서 이르는 곰거북터라 일러온다. 근세에 전해진 도선의 유산록에 따르면 구만리(오미동 일대 이름)는 호남의 명승지로 이름이나 한때는 1백여 호의 이주자들이 몰려든 적이 있다. 오미동 일대는 크게 보아 세 개의 명당이 있다 한다. 그 첫번째는 금구몰니형으로 운조루가 차지했고 나머지 두개, 곧 금환낙지와 오보교취는 아직도 남아있다는 것이다. 운조루는 소백산의 한줄기로 평사낙안(기러기가 모래밭에 내려앉은 모양으로 금환낙지와 같은 뜻임)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금구입수형(거북이 물에 드는 모습으로서 운조루는 혈자리에 해당한다)이다. 앞의 내당수는 동쪽에서 나와 서쪽으로 흘러가고 외명당의 섬진강물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 내외수가 반대방향으로 흘러주었고, 오봉산이 안산을 만드니 산자수명(山紫水明)하고 용과 물이 장엄하여 가히 대부가 날 지세다. 청룡이 우람하니 백자천손 할 것이고 주위의 형국을 만드는 산이 아름답고 물이 넉넉해 문필(文筆 : 문관과 학자)이 간간이 배출될 것이고 궁색하지 않을 것이다. 운조루터는 우리 나라 풍수비결에 따르면 3대 길지의 하나로 꼽히며 운조루의 금거북터가 부엌사리라고 믿어 바닥을 쓸지 않고 오히려 이따금씩 흙으로 덮기까지 한다. 본디 집을 지을 때 부엌자리에 방을 앉힐 생각을 했으나 방에 불을 때면 거북이가 말라죽을 것이므로 안방을 오른쪽으로 옮기고 거북자리를 부엌으로 만들어 언제나 물기에 젖도록 했다 한다. 이 집터에는 현재 묻혀있는 거북이의 집터에서 파낸 거북(현재 잃어버림)이와 두 개의 거북이 실재했던 셈이다. 지네형 명당 지네는 다리가 가장 많은 동물의 하나로서 그 수는 최소 15쌍에서 최대 1백70쌍에 이르며 천룡(天龍)이라고도 부른다. 풍수지리에서 지네형의 터를 길지로 여기는 것은 지네의 다리처럼 자손이 번성하고 재화를 많이 모을 수 있으리란 기대 때문이다. 박공머리나 대문에 지네모양의 철판(지네칠)을 붙였던 것도 같은 이치이다. 민간에서는 지네를 수호신으로 섬기고 농사의 흉풍이나 인간의 생명과 질병을 다스리는 존재로도 믿었다. 전북 정읍군 산외면 오공리의 청하산은 그 모양이 지네를 닮았다 하여 인근에서는 지네산이라 부른다. 행정지명도 본디 지네를 가리키는 오공리(蜈蚣里)였다. 이 마을 김동수씨 집에는 장방형의 못이 있는데, 이처럼 기형을 이룬 것은 지네가 지렁이를 좋아하므로 못을 지렁이처럼 길게 파서 먹이를 삼게 해야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또한 온 마을이 숲에 가려질 정도로 나무를 심는 것은 지네는 습지에서 사는 동물인 까닭에 이를 숲으로 가려두어야 한다는 풍수적 관념 때문이었다. 충남 서산군 안면도 주민들은 이 섬이 지네를 닮았다 하여 기와집을 짓지 못하도록 막았는데 지붕에 지네가 깃들면 결국 기와가 흔들리게 되고 이에 따라 불행이 닥치리라 여긴 것이다.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의 마을 입구 왼쪽에 있는 산이 매봉이다. 산정상에 두 날개죽지를 치켜세운 듯한 바위가 틀림없이 매의 모습 그대로다. 매봉 앞에는 닭산이 엎드려 있다. 그 뒤로 모악산에서 내려오는 산줄기 형상이 지네 모습이다. 닭과 지네는 상극이고, 매와 닭도 상극이다. 이 세 마리의 짐승이 서로 균형을 취하고 있다. 이 곳 지네산에 전의 이씨 문의공파의 창수·정란의 묘소들이 있다. 이창수의 묘는 지네의 목부분에 해당하고 그의 증손 정란이 묻힌 곳은 지네가 벌레를 삼키고 있는 형국에 혈을 잡고 있다. 숙종때 우의정을 역임한 이상진은 조선조 네 명의 명제상 중의 하나로 전의 이씨 문중을 빛낸 인물이다. 한편 전의 이씨 이도(李棹)의 선산에 얽힌 얘기로서 그의 조상 이도가 공주 강가에서 뱃사공을 하던 중 만난 스님이 잡아준 곳으로 공주대교 건너편 홍수통제소 옆이 이태자 선산 묘소다. 주산은 속리산에서 천안왕자상을 거쳐 차령고개를 넘어 남하해왔고, 앞의 안산과 조산은 마이산, 대둔산을 거쳐 북으로 올라온 계룡산 난맥으로 혈 앞의 금강물이 마를리 없으며 계룡산이 조례에 나온 문무백관처럼 시립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백호쪽이 좋아 장자보다는 자손들이 더 영화를 누리겠고 조산과 안산의 귀사(貴砂)들이 병풍처럼 혈을 감싸지 못하는 것이 흠이다. 전의 이씨는 조선조에 정승 5명, 대제학 1명, 청백리 6명을 배출했다. 논산 연무대 신병훈련소 또한 닭의 형국이어서 지네와는 앙숙이므로 지네가 완전한 형체를 갖추게 되면(선로복선화를 말함. 선로복선화는 완전한 지네의 발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풀이됨) 연무대에 재앙이 발생한다는 것이 풍수적인 필자의 견해이기도 하다. ■ 글·청운 김영운(풍수지리연구가 02-845-5645)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풍수지리 땅의 모양과 명당
-
-
아파트 개발 많은 곳 전원주택지로서 수동면이 가장 인기
- 남양주 아파트 개발 많은 곳 전원주택지로서 수동면이 가장 인기 -------------------------------------------------------------------------------- 남양주 시내를 관통해 가평으로 나가는 46번국도와 북부지역을 통해 포천으로 빠지는 47번국도가 주도로인 남양주는 북한강을 끼고 있어 경관이 좋다. 그러나 아파트 개발부지로 계획된 지역이 많고 또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곳도 많다. 게다가 서울과 가까워 지가도 높아 웬만한 자금으로는 움직이기 힘들다. 하지만 수동면일대는 계곡이 많고 물이 맑아 전원환경이 좋으면서도 가격이 낮아 전원주택지로 추천할만 하다. -------------------------------------------------------------------------------- 서울서 시작해 구리시를 지나온 46번 국도는 남양주를 지나 가평으로 행한다. 서울청량리지역을 거쳐온 47번 도로는 남양주 북부 지역인 진접을 거쳐 포천으로 빠진다. 이들 두 개의 국도가 주도로인 남양주는 북한강을 끼고 있어 경관이 좋은 지역들이 많다. 특히 광릉, 홍릉, 유릉 등의 왕릉과 정약용의 생가와 묘지가 있는 등 유서깊은 지역이다. 하지만 경관이 좋은 곳은 제한구역들이 많아 전원주택지로 적당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고 그러한 희소성으로 가격이 상당히 높다. 사실 남양주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전원주택지로서는 만만치 않다. 거의 모든 지역들이 아파트단지이거나 아파트 개발을 기다리고 있고 그렇지 않으면 개발제한구역이다. 남양주시 전체로 보았을 때 그린벨트는 약 40%이며 별내면, 진건면, 와부읍 등지는 거의 90%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이런 핸디캡을 갖고 있는 남양주지만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에 꾸준히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그린벨트내 이축권을 구입해 신축이나 개축하는 경우가 많다. 그린벨트의 경우 좋은 위치의 대지가격은 2백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외지역은 보통 70만~80만원선이고 농지가 평당 50만~60만원선이다. 남양주에서 전원주택지로 추천할 만한 곳은 화도읍, 수동면, 진접읍, 오남면 등의 지역이다. 조안면 서울서 88강변도로로 미사리를 거쳐 팔당대교를 건너 팔당댐 쪽으로 가면 바로 조안면 지역이 나온다. 북한강 줄기와 팔당호반으로 둘러싸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북한강변으로는 양지바른 남향의 땅이 많아 오래전부터 별장지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조안면 전체의 90%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집을 지을만한 곳을 찾기 힘들며 그런 희소성으로 가격이 매우 높다. 조안리, 진중리, 송촌리 지역의 그린벨트 내 농지가 평당 5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집이 있는 대지는 평당 1백만원대다. 조안면 지역에서 그린벨트에서 벗어나 있는 곳은 조안면 지역인데 준농림 농지가 평당 70만~80만원을 호가 하고 있으며 역시 매물은 귀하다. 오남면 오남면은 퇴계원에서 포천으로 가는 47번 국도를 이용할 수도 있고 구리시의 도농 삼거리로부터 391번 지방도로, 금곡으로부터 390번 지방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특히 교통이 편리한 오남리, 양지리 지역은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 있으며 아파트개발이 예정된 지역들이 많다. 오남 저수지쪽으로 들어가면 전원주택지를 찾을 수 있는데 개발기대와 서울과의 뛰어난 연계성으로 가격대는 매우 높다. 오남 저수지 주변의 농지들이 60만~7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화도읍 46번 경춘국도가 통과하고 있어 교통이 좋으며 서울리조트, 천마산스키장 등의 위락시설이 있다. 창현택지개발지구의 개발이 있은 후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도시화 되었다. 마석우리지구의 택지개발이 발표되어 토지가격이 많이 올랐다. 화도읍 지역의 전원주택지로서는 북한강과 양주골프장을 낀 금남리 지역이 좋으나 가격이 매우 높으며 답내리, 구암리 지역의 토지들도 교통, 경관 등이 좋아 대지 가격이 평당 1백만원선을 넘은지 오래다. 농지도 평당 60만~80만원선이다. 진접읍 퇴계원에서 47번 4차선 국도를 이용할 수 있는데 내곡리의 밤섬유원지가 옛부터 많이 알려져 있다. 내곡리 지역은 그린벨트이며 이 지역을 벗어나면 진접읍내다. 광릉수목원이 유명하며 남양주랜드, 광릉컨트리클럽 등의 골프장이 있으며 포천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있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유원지와 위락시설들이 많아 도시인들이 많이 찾았는데 토지의 가격도 서울과의 거리를 놓고 보았을 때 높은 편이다. 전원주택지로 적합한 대지는 60만~70만원선, 농지는 40만~50만원정도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수동면 화도읍에서 362번 지방도를 따라 북쪽으로 향하면 만날 수 있는 지역으로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물이 맑고 계곡이 좋아 주변경관이 뛰어나다.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붐비는 지역이다. 특히 수동국민관광지, 비금계곡, 수동계곡, 축령산자연휴양림, 전자동계곡 등 이름난 계곡들이 많아 옛부터 물골안이라 불려지고 있다. 이런 이유들로 남양주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전원주택지며 용인, 양평과 함께 수도권에서도 전원주택지로 가장 각광을 받아온 지역이다. 개별적인 전원주택도 많이 보이지만 전원주택단지 개발도 남양주에서는 가장 많다. 특히 이 지역은 경관이 빼어나면서도 남양주의 다른 지역들이 아파트 개발붐을 타고 가격이 급등한 것에 비해 안정을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의 인기지역과 비교해 봐도 평균가격대가 낮다. 전원주택지로 개발 가능한 준농림지의 농지가 20만~30만원선이고 대지는 50만~60만원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으며 전원주택단지의 경우 평당 40만~50만원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田 글·사진 김경래 / 도움말 김태기(전원주택사업자협회장, 02-5577-018) 소 재 지 면 적 가 격 특 징 가평읍 승안리 준농림전 1,140평 평당 17만원 정남형, 포장도로변, 경관수려, 1/2씩 분할매각 가능 수동면 수산리 준농림전 550평,대지 190평 평당 25만원 정남향언덕으로 전망수려, 분할매각가능, 분할매각 가능 수동면 입석리 대지114편, 주택 50평 1억5천만원 큰개울접한 통나무집, 남향, 1층 25평 근생, 2층 25평 주택 수동면 가곡리 대지 125평, 주택 50평 1억6천만원 목조주택 1층 30평 2층 20평, 남향, 개울접 수동면 입석리 준농림 전 1천평 평당 20만원 정남향 전형적 전원주택지, 분할매각 가능 수동면 운수리 준농림 답 750평 평당 20만원 정남향 전형적 전원주택지, 가격저렴, 투자성 큼 화도읍 마석리 대지 175평,주택 25평 1억8천만원 단층철골조, 방3, 남향, 경관양호, 97년준공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아파트 개발 많은 곳 전원주택지로서 수동면이 가장 인기
-
-
물과 축제의 도시, 생계형 전원생활이나 창업형 귀농자에 안성맞춤
- 춘천 물과 축제의 도시, 생계형 전원생활이나 창업형 귀농자에 안성맞춤 -------------------------------------------------------------------------------- 더욱이 최근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에 대한 처분 명령이 내려지면서 내년 봄쯤이면 급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귀농 창업을 원하는 외지인들에겐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철 관광객들은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단순히 주거형 저원주택 개념보다 생계형 전원생활을 이루기에도 기회가 많은 지역이다. -------------------------------------------------------------------------------- 물과 축제의 도시 춘천. 춘천은 북쪽으로는 화천군. 남쪽으로는 홍천군, 서로는 가평군, 동으로느느 인제군에 접해 있다. 화천의 파로호와 양구, 인제의 소양호 물줄기가 의암호와 함께 북한강을 이룬다. '춘천'하면 호반의 도시로 사람들에게 친숙한 곳. 그러나 지금은 계절마다 이벤트와 각종 축제가 연이어열리며 축제의 도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축제와 이벤트로는 눈과 얼음의 축제, 만화축제, 한국 현대조각 초대전을 비롯해 국제 연극제,여름 재즈축제, 강변가요제, 국제마임축제 그리고인형극제, 마국수와 닭갈비축제 등이 있다. 춘천은 의암호 주변으로 우뚝 솟은 봉의산 아래 도청과 시청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 일대가 춘천의 중심지다. 크게 강북과 강남으로 나뉘어 신시가지가 계속해서 확대, 형성되고 있다. 더욱이 춘천, 대전간 중앙 고속도로(2002년 완공 예정)가 생기고 춘천 서울간 경춘선 복선 전철화 공사 (2006년 완공 예정)가 예정돼 있어 도심의 팽창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일부에서느느 교통망이 원활해지면 수년 안에 인구 50만을 넘는 대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시 자체가 전원이다 보니 굳이 전원주택 개념을 끼워 맞추지 않더라도 문화와 자연, 생활편의, 교통편이 함께 어우러져 관심을 가져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더욱이 최근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에 대한 처분 명령이 내려지면서 내년 봄쯤이면 급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귀농 창업을 원하는 외지인들에겐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단순히 주거형 전원주택 개념보다 생계형 전원생활을 이루기에도 기회가 많은 지역이다. 그러나 지역적, 매물별로 가겨 편차가 심한 편이다. 단순히 준농림, 농지, 대지 등 지목에 따른 가격적 차보다는 상업적으로 이용가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가격이 좌우되는 경향이 큰편. 따라서 싼 맛에 무턱대고 사기엔 위험부담이 크므로 지역 부동산에 상담을 의뢰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지역이 많아 건축이 여의치 않은 겨우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 조언은 더욱 필수. 춘천은 1896년 전국 23부제가 13도제로 바뀌면서 도청소재지가 됐다. 이후 1946년 춘천군이 춘천부(춘천시)와 춘성군으로 개편되었고, 1992년에 춘성군을 천천군으로 개칭하게 됐다. 그러다 다시 1995년에 춘천시와 춘천군이 통합되어 춘천시로 불리고 있다. 서면 서울에서 춘천에 이르는 경춘 국도를 기준으로 좌측이 서면 우측이 남면과 남산면 이다. 춘천의 강북 사농동과 서면 박사마을을 잇는 신매대교 공사가 진행 주이며, 춘천시 계획사업의 일환인 놀이시설 공연시설, 영화촬영세트장을 갖춘 테마프크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서면은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된 곳이었는데 신매대교가 개통 되면새롭게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안보리 지역은 서울과 춘천을 잇는 길목이어서 창업을 목적으로 도로변에 위치한 땅을 알아보아도 괜찮은 곳이다. 신북면/동리 춘천 중심부에서 약 30분거리에 있는 소양 댐에 이르기전 소양 강을 사이에 두고 북쪽과 동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3~4년을 주기로 댐을 방류하는 이 곳은 관광객들 때문인지 막국수 집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 역시 창업을 겸해 전원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알맞은 지역이다. 지가는 10~20만원선에서 거래된다. 사북면 춘천댐이 있는 춘천호 인근 지역이다. 어느 곳을 가도 음식점이 즐비하다. 오월리의 춘천댐 매운탕골, 지암리의 집다리골 휴양림과 수렵장은 휴가철이면 관광객들이 북적여 예약조차 힘든 곳이다. 농지도 많고 기타 지역에 비해 지가도 낮은 편이어서 창업 귀농자에게도 권해 볼만한 곳이다. 10~20만원선에 거래되고 농지는 이보다 다소 낮은 편이다. 남면/남산면 춘천은 몰라도 강촌을 모르는 사람은 대학생은 없다 할 정도로 학생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 이 일대다. 강촌역에서 15분 거리에 구곡폭포와 문배마을이 있다. 이 곳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은 IMF관리체제로 들어선 지난해에도 이를 모르고 지나칠 정도였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지가 역시 편차가 심한데 평당 10만원~30만원 선에 거래된다. 동내면/동산면/신동면 춘천과 홍천을 지나는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한 곳이다. 삼포유원지와 팔봉산이 있어 이곳 또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지가는 10~20만원 선이다. 글 이춘례(춘천 구구사사부동산 대표 0361-255-9944) 춘천군 추천매물 ■자료제공·구구사사부동산(0361-255-9944) 위 치 지 목 평 수 용 도 평당가격 비 고 동산면 원창리 전,답,대 1,020평 생산녹지 총1억4천 전원주택 25평 포함, 그린벨트 동산면 원창리 전 302평 준농림지 15만원 전원주택지 동산면 원창리 전 640평 준농림지 20만원 전원주택지 동산면 봉평리 전,대 1,850평 생산녹지 15만원 대지 300평 포함,주택30평,그린벨트 사북면 지암리 전 1,200평 준농림지 13만원 전원주택지 사북면 지암리 전답 390평 자연녹지 25만원 사북면 인람리 전,답,대 1,357평 자연녹지 7만원 대지 70평포함 야산밑 도로접,그린벨트 신북면 율문리 전 465평 일반주거지 20만원 전원주택지 신북면 율문리 전 1,085평 일반주거지 20만원 전원주택지,그린벨트 신북면 천전리 전 1,200평 일반주거지 35만원 창업형전원주택지 (막국수촌 입구) 신북면산천리 전,대 1,667평 생산녹지 13만원 주택30평,대지170평, 비닐하우스5동,그린벨트 서면 신매리 전 900평 준농림지 35만원 전원주택지 서면 현암리 전 390평 일반주거지 35만원 전원주택지 서면 방동리 전 1,667평 생산녹지 7만원 전원주택지,그린벨트 신 동 전 94평 생산녹지 30만원 전원주택지,그린벨트 신 동 전 1,400평 자연녹지 15만원 전원주택지,그린벨트 남면 가정리 전 400평 자연녹지 15만원 전원주택지 남면 덕암리 전 520평 자연녹지 15만원 전원주택지,그린벨트 동면 상걸리 전,답 1,500평 준농림지 7만원 전원주택지 동면 만천리 전 470평 일반주거지 45만원 전원주택지 동면 장학리 전,답,대 707평 생산녹지 20만원 대지 120평,주택 20평포함, 그린벨트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물과 축제의 도시, 생계형 전원생활이나 창업형 귀농자에 안성맞춤
-
-
서울과 가까운 사내면 으뜸, 그 중에서도 광덕, 용담지역이 유망
- 화천 서울과 가까운 사내면 으뜸, 그 중에서도 광덕, 용담지역이 유망 -------------------------------------------------------------------------------- 화천군은 1개의 읍과 4개의 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쪽으로는 양구군 남쪽으로는 춘천군과 가평군, 서 쪽으로는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군과 경계를 이룬다. 여러 지역중 경기도 포천군과 인접한 사내면이 추 천한 만한 지역이고 그 중에서도 광덕과 용담지역이 가깝고 군부대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더욱이 관광지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에 있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 화천을 가는 길은 46번 국도를 따라 남양주 가평, 춘천을 지나 5번 국도를 따라가면 화천읍에 닿을 수 있다. 지름길로는 퇴계원에서 47번 국도를 따라 일동면과 이동면을 지나 백운계곡을 넘으면 화천군 사내면을 지나 화천읍에 도착할 수 있다. 화천군은 1개의 읍과 4개의 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쪽으로는 양구군 남쪽으로는 춘천군과 가평군, 서쪽으로는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군과 경계를 이룬다. 여러 지역중 경기도 포천군과 인접한 사내면이 추천할 만한 지역이고 그 중에서도 광덕과 용담지역이 거리도 가깝고 군부대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더욱이 관광지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에 있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사실 화천은 그동안 전원주택지로써는크게 인정받지 못했던 지역이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 비해 때가 덜 탄 지역이기 때문에 어차피 출퇴근을 염두에두지 않은 경우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곳이다. 또 군부대나 군시설이 산재해 있다하더라도 크게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 이유로 치안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또 도로 사정도 괜찮은 편이다. 이밖에 계절별로 풍경이 아름답고 오염이 덜 된 것도 이 지역 특징이다. 사내면 사창리, 명월리, 용담리, 삼일리, 광덕리 등 5개 리로 구성돼 있다. 눈여겨볼 것으 ㄴ서울 북부에서 1시간30분 정도의 거리이면서도 강원도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란 점이다. 퇴계원이나 의정부에서 오다가 일동면 이동면을 지나 백운계곡을 거슬러 광덕산 광덕고개를 넘으면 사내면에 이르는데 경치도 좋다 옥수골과 옥녀탕 그리고 기암괴석과 폭포가 어우러진 광덕리와 용담리가 사내면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준농림전이 평당 6만~1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데 광덕계곡 관광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가격이 더 올르 전망이다. 명월리와 삼일리는 이보다 다소 낮은 4만~6만원 선. 하남면 북한강을 끼고 양쪽으로 면이 나누어져 있으며 논미, 재성, 안평, 기례, 삼화, 위라, 용암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 아름다운 계곡과 맑은 물을 끼고 있다. 강 주변으로는 준농림전의 경우 평당 6만~8만원 선에 거래되고, 계곡 주변으로는 평당 3만~6만원 선이다. 거리는 서울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화천읍 화천댐 즉 파로호와 평화의 댐이 있다. 파로호 주변은 낚시인들이 많이 몰리는 특히 동촌리가 그런 곳이다. 교통이 다소 불편한 것이 흠인데 대체로 조용하고, 주변 경관 역시 아주 좋은 편이다. 준농림전이 4만~6만원 선에 거래되고 거리는 서울에서 2시간이 약간 넘는다. 간동면 구만, 도송, 방천, 유촌, 오음, 간척, 방천리로 구성돼 있다. 구만리에는 파로호 전시관과 휴게소가 있으며 방천리에는 파로호 관광단지가 조성중에 있다. 강변에서 쓸만한 준농림전은 평당 6~8만원 선이며 계곡주변은 평당 3~6만원 선이다. 상서면 화천읍에서 5번 국도를 따라 10분 정도 가면 상서면에 이르게 된다. 신풍, 신대, 장촌, 파포, 봉오, 부촌, 신양, 노송, 마현리가 있으며 구운리 만상동 계곡과 봉오리 봉오촌과 길목계곡의 경관이 좋다. 다소 군부대가 많이 산재해 있는 편이며 준농림전은 평당 3~4만원 정도다. 서울에서 2시간 30분 거리다. 홍국봉씨의 전원주택 마련기 퇴직후 화천에 자리잡고 텃밭 가꾸며 생활 홍국봉씨가 화천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친척이 이 곳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피서를 겸해 몇 번 이 곳을 오가다 보니 막연했던 화천에 대한 이미지가 새롭게 바뀌었고, 급기야 노후를 대비한 터전도 마련하게 됐다. 이제는 텃밭을 가꾸고, 닭, 오리, 기러기, 토끼 등을 기르며 적은 비용으로 안정된 전원생활을 누리고 있다. 시실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화천이 서울과는 아주 먼 거리이며, 군사시설이 밀집돼 있는 관심 밖의 지역으로 치부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포천에서 광덕산 계곡을 넘으면 바로 화천군 사내면에 이른다. 또 군사지역이긴 하더라도 생활하는데 큰 불편을 겪을 정도는 아니며, 오히려 치안문제는 어느 지역보다 좋은 편이다. 더욱이 홍국봉씨의 경우 지난해까지 국방부에 근무했었기 때문에 군 시설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은 애초부터 없었다. 홍국봉씨는 96년 준농림전 1천평을 평당 2만원에 구입했다. 주말을 이용해 오가며 밭을 가꾸었다. 그리고 올해 정년 퇴직하면서 일산 아파트를 자식에게 물려주고 이 곳으로 내려왔다. 1백85평을 대지로 전용해 지난 10월 경량철골조 조립식 주택을 지었다. 홍국봉 박인숙씨 부부만 사는 만큼 큰 집이 필요하지 않았다. 25평 규모로 방 2개, 거실, 화장실 정도로 설게했는데 설계도는 면사무소에 비치된 농가모델을 활용했다. 스틸로 골조를 세우고 벽체는 스티로폼을 사이에 두고 철판을 댄 조립식 패널. 여기에 추운 지방임을 감안해 외벽에 적벽돌을 다시 쌓았다. 평당 건축ㄹ비는 1백 10만원 정도로 총건축비는 2천 7백만원. 별도로 지하수 파는데 1백만원이 들었고 토목공사 하는데 4백만원 정도가 들었을 뿐이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서울과 가까운 사내면 으뜸, 그 중에서도 광덕, 용담지역이 유망
-
-
여행준농림 1천평 1천만원에 구입해 500평 전용 후 손수 50평 목조주택 짓는데 6천만원
- 진명기의 집 여행 여행준농림 1천평 1천만원에 구입해 500평 전용 후 손수 50평 목조주택 짓는데 6천만원 -------------------------------------------------------------------------------- 건축에 대한 구상은 96년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이왕 지을 바엔 잘 짓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가진 돈이 많지 않다 보니 이것저것 갖추고 시작하기엔 사실상 불가능한 일. 그래서 내린 결론은 직접 짓는 것이었다. 우선은 여러 전원주택을 둘러보면서 연구를 했다. 설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손수 진행했다. -------------------------------------------------------------------------------- 화천군은 80년대 북한의 금강산댐에 대비해 국민의 성금으로 건설된 ‘평화의 댐’이 있는 지역이다. 또 6.25때 인민군과 중공군 3개 사단이 수장된 화천댐도 있는데, 이승만 대통령이 중공군을 물리친 곳이라 하여 친필로 ‘파로호’라는 이름을 붙여주면서 ‘파로호’로 더 잘 알려진 지역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화천을 가려면 경춘가도로 춘천을 거쳐 다녔으나 이제는 퇴계원을 지나 47번 국도를 이용 포천 이동면을 지나 백운계곡으로 가는 길이 지름길이 됐다. 특히 사내면은 경기도 포천 이동면과 접경지역으로 백운계곡만 넘으면 윤나리유원지, 범안유원지 등을 거쳐 사내면에 이르게 된다. 광덕산 계곡을 따라 이어진 범안유원지는 서울에서 130km 지점, 2시간대 거리로 여름철 피서와 가을철 단풍구경하기 좋은 지역이다. 사내면 소재지는 사창리이며 이 곳은 군사도시인 관계로 편의 시설이 비교적 발달된 지역이다. 이곳에서 북쪽 철원 근남면 방향으로 5분쯤 가면 명월리가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김덕수씨 부부가 살고 있는 동네. 김덕수씨는 이 곳에 목조주택을 짓고 사는 30대 초반의 육군 상사. 89년 밭 1천평을 평당 1만원씩 주고 사두었고, 97년 손수 50평 규모의 목조주택을 지었다. 동네에선 이미 재주 좋은 사람으로 통한다. 몇 억원은 들였을 법한 목조주택을 손수, 그것도 아주 저렴하게 지었기 때문이다. 건축에 대한 구상은 96년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이왕 지을 바엔 잘 짓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가진 돈이 많지 않다 보니 이것저것 갖추고 시작하기엔 사실상 불가능한 일. 그래서 내린 결론은 직접 짓는 것이었다. 우선은 여러 전원주택을 둘러보면서 연구를 했다. 설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손수 진행했다. 젊은 사람이 목주택을 짓는다고 하니 주변에서는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실 목조주택은 건축비가 만만치 않아 어지간한 형편으로는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인부를 고용해 직접 집을 짓겠다니 동네사람들의 호기심 어린 반신반의의 눈빛이 어쩌면 당연했는 지도 모른다. 그러나 김덕수씨에겐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다. 시간 나는 대로 수많은 설계도를 그려보고, 또 설계도를 바탕으로 모형 주택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건축에 들어가기 전부터 철저히 계획을 세우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많은 실험을 되풀이했다. 그러기를 여러번. 어느정도 지나자 자신감이 생겼다. 자재를 구입하는 데는 아는 분이 제재소를 운영하던 터라 이 분의 소개로 인천 수입 목재소에 직접 다니면서 구입했다. 구입한 원목도 제재소에 직접 맡겨 치밀한 계획 하에 나무를 켰다. 불필요한 낭비나 부족 분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견적을 뽑았으며 계획대로 진행했다. 이렇게 해서 건평 50평 목조주택을 짓는데 들어간 돈은 모두 6천만원 정도. 평당 1백20만원 정도가 든 셈이다. 2층 구조로 1층이 30평 규모로 방 하나에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이 있으며 2층은 방 두 개에 일부는 오픈공간으로 처리했다. 벽체는 원목을 사각으로 켜서 층층이 쌓았고 내외벽 마감은 특별히 하지 않다. 다만 벽면 곳곳에 밧줄을 이용해 조금의 멋을 부렸을 뿐. 집은 착공한지 두 달만에 완성됐다. 단연 동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구체적인 건축비가 알려지기 전까지만 해도 동네사람들은 적어도 몇 억원은 들었을 것이라고 넘겨짚었다. 그러나 건축비가 알려지면서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덕수씨의 목조주택은 단순히 자금문제에서 출발했지만 워낙 섬세했던 데다 연구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스스로 연구하고 직접 발로 뛰면서 얻은 소중한 결과물인 것이다. 글 진명기 / 사진 류재청 글쓴이 진명기씨는 공인중개사로 전원주택 돌의 대표이다. 20여년간 전원주택만 컨설팅해 오고 있으며 천리안과 하이텔에 전원주택 관련사이트 ‘DOL’을 운영하고 있다. 02-536-2500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여행준농림 1천평 1천만원에 구입해 500평 전용 후 손수 50평 목조주택 짓는데 6천만원
-
-
거들떠보지 않던 오지에 평당 150만원에 지은 집
- 진명기 집 여행 거들떠보지 않던 오지에 평당 150만원에 지은 집 “길 뚫리자 최고의 전원주택지 됐어요” -------------------------------------------------------------------------------- 준농림답 1천2백16평을 평당 7만원씩 8천4백만원에 구입했다. 건평은 38평으로 1층에는 방 3개, 거실, 주방, 욕실이 있고 미니 2층에는 5평 남짓한 다락방이 있다. 43평형주택의 건축비는 평당 1백50만원대로 모두 6천4백50만원 정도가 들었다. -------------------------------------------------------------------------------- 여주군 금사면 주록리. 산허리를 타고 돌아가는 구불구불한 고갯길이지만 포장이 잘되어 있고 경관도 좋은 편이다. 고개 정상에 이르면 '노루목'이란 마을이 좌측에 있으며 동네로 이어진 진입로도 볼 수 있다. 이 일대는 해발 6백34m의 천덕봉 자락을 따라 광주군, 여주군, 이천시 등 세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사슴이 많아 노루목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마을 초입의 첫집이 동갑내기 김도영 강진형씨 부부가 살고 있는 곳이다. 해발 2백50m의 고지대로 경관이 수려하고 주민들도 10여 가구에 불과해 전원생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도로 포장이 되기 전에는 오지중 오지에 속했으나 포장이 되고 보니 곤지암이 불과 15분 거리가 됐고 점차 외지인에게 알려지면서 유망 전원주택지로 탈바꿈했다. 집주인 김도영씨는 부천에서 사업을 했는데 일찌기 전원생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중 94년초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에 농가주택을 구입, 개조해 전원생활을 꿈을 이루게 됐다. 그러나 막상 꿈을 이루고 보니 마음속에 그려 왔던 전원생활과는 거리가 있었다. 주변여건이 그랬고 지역주민들과의 관계도 썩 원만치 않았다. 결국 정을 붙이지 못하고 입주 2년만에 국수리를 떠나게 됐다. 이후 분당에 '아파트를 마련해 볼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잠깐의 전원생활이 더 이상 아파트 생활을 허락하지 않았다. 어느덧 전원생활이 몸에 베어 도시에서는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결국 새로운 전원주택을 알아보기로 했다. 96년초 여기 저기를 다니면서 많은 곳을 보았고 결국은 이곳 주록리에 새둥지를 틀게 된 것이다. 주민들이 많지 않아 외지인이 들어오는 것을 환영하는 인심좋은 곳이란 예감이 들었다. 준농림답 1천2백16평을 평당 7만원씩 8천4백만원에 구입했다. 조카들과 같이 살 계획으로 5백평에 대해 농지전용허가를 받아 일부 2백50평에 우선 김씨의 집을 지었다. 건평은 38평으로 1층에는 방 3개, 거실, 주방, 욕실이 있고 미니 2층은 5평 남짓한 다락방이다. 건축은 조립식에 벽면은 대리석을 붙였고 지붕은 아스콘싱글로 처리했다. 건축비는(43평) 평당 1백50만원대로 모두 6천4백50만원 정도가 들었다. 이외에 15평정도의 창고를 짓는데 6백만원이 들어갔고, 정원을 꾸미는데 2천만원정도가 소요됐다. 이렇게 해서 모두 1억8천50만원이 투자됐다. 최근엔 창고를 헐어내고 이 곳에 텃밭을 일구었다. 가끔 지나는 사람들이 집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다며 들리곤 한다. 지대가 계단식으로 다소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고 지반도 튼튼하다. 정남향 집인데다 시야가 탁트여 조망권도 좋다. 김씨 부부는 거실에 앉아 있으면 앞산들이 한 폭의 수채화가 되어 다가온다고 자랑이다. 생활편의시설은 분당 할인매장들이 30분 거리에 있고 천호동의 백화점과도 40분이면 족하다. 또 이천온천까지 30분 거리에 있어 친척들이 오면 온천도 자주 간다. 이포CC, 경기CC도 근거리다. 그동안 정성을 들여 가꿔 놓으니 지나가는 길손들이 집구경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곳을 어떻게 구입했냐'며 부러운 눈길을 보낸다. 그리고 적잖은 사람들이 '팔 의향이 있느냐'고 물어오기도 한다. IFM직전에는 어려운 여건 때문에 팔고싶은 생각도 있었으나 이제는 팔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전용허가를 받은 나머지 2백50평에 대해선 조카가 들어오지 못할 상황이니 누구든 들어와 이웃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김도영씨의 경우는 전원생활뿐만이 아니라 투자 개념에서 보더라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매우 성공적인 경우에 속한다. 이 지역 답 시세가 15~20만원대인 것을 보면 남보다 먼저 실행했기 성공할 수 있었다. 물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김씨는 남들이 비포장이라고 거들떠보지 않던 오지를 과감하게 선택해 전원에 살면서 돈도 벌게 됐다. 가끔 자신의 생각에 도취되어 무리하게 뛰어들어 낭패를 보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김씨의 경우는 살기 위해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들이나 투자개념에서 관심을 갖는 모두에게 지역과 건축에 대해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田 글 / 진명기·사진 / 류재청 글쓴이 진명기씨는 공인중개사로 전원주택 돌의 대표이다. 20여년간 전원주택만 컨설팅해 오고 있으며 천리안과 하이텔에 전원주택 관련사이트 ‘DOL’을 운영하고 있다. 02-536-2500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거들떠보지 않던 오지에 평당 150만원에 지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