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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우아한 동거, 함안 묘한猫嫺박공집
- 교직자였던 권경생·정영미 부부가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에 스틸하우스를 계획할 때 특별히 요구한 사항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심플한 입면 디자인, 생활 패턴을 반영한 기능적 공간 구성, 네 마리 고양이를 위한 전용 공간 등이다. 이를 반영해 지은 주택이 부부가 고양이들과 함께 우아하고 단아하게 살아가는 묘한집[猫嫺家]이다.글 윤홍로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리담건축※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자연취락지구, 가축사육제한구역, 현상변경허가대상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건축구조 스틸스터드(스틸하우스)대지면적 372.00㎡(112.53평)건축면적 77.57㎡(23.46평) 본채 58.00㎡(17.54평) 별채(작업실) 19.57㎡(5.92평)건폐율 20.85%연면적 149.46㎡(45.21평) 본채 1층 75.41㎡(22.81평) 2층 54.48㎡(16.48평) 다락 20.63㎡(6.24평) ※ 연면적 제외 별채 19.57㎡(5.92평)용적률 40.17%건축비용 3.3㎡당 570만 원설계기간 2016년 6월~2017년 3월공사기간 2017년 10월~2018년 2월설계 모두건축사사무소 055-763-0086시공 ㈜리담건축 1599-0380 www.ridam.co.kr ‘푸른 기운이 넘실거리는 청명한 마을이다.’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에 들어선 스틸하우스를 방문하기 전, 다소 여유가 있어 앞산에 올라 내려다본 마을의 느낌이다. 마을 안쪽 끝에 주변 환경에 맞춰 정갈하게 옷을 잘 갖춰 입은 듯한 스틸하우스가 있다. 마산의 아파트에서 살던 권경생·정영미 부부가 외아들이 결혼해 출가한 시기에 맞춰 전원 속에 마련한 새 보금자리다.부부가 전원에 주택을 지은 이유다.“우리는 생활 패턴이 남들보다 늦은 편이에요. 밤 10시, 어떨 때는 새벽까지 세탁기를 돌리니까요. 그래서 이 집을 짓기 전에 아파트 1층에서만 20여 년을 살았어요. 1층이라 아무런 문제없이 지냈지만, 그래도 도시의 아파트보다 전원의 단독주택이 우리의 생활 패턴에 잘 맞는다는 생각에 여기로 온 거예요.” 고양이 전용 공간에서 내려다본 풍광 주택이 들어선 대지는 경사가 완만한 북고남저형 지세고, 북측과 동측은 도로에 서측은 주택이 들어선 대지에 접하며, 남쪽으로 시야가 탁 트여 가깝게는 광정천과 야산이 그리고 멀게는 여항산 주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땅에는 임자가 따로 있다’고 했던가. 불모지나 다름없던 땅의 진가를 알아보고, 그 땅에 주택을 단아하게 앉힌 이들 부부가 그러하다.“집터는 돌보지 않는 감나무밭이고 앞쪽 텃밭은 돌투성이였어요. 그런데도 터가 남향이라 양지바른 데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아늑하고 앞에 광정천이 흘러서 바로 사겠다고 했어요. 첫눈에 반했다고나 할까요.” _ 아내 정영미“저는 풍수를 별로 믿지 않는데 한 스님이 ‘맞은편에 안산 격인 산이 있고, 그 사이로 물이 흐르고, 좌우에도 산이 있고 … 마을도 괜찮고 터도 잘 잡았다’면서 ‘땅을 알고 샀느냐’고 했어요.” _ 남편 권경생 전경 모습 본채는 건축면적 17.54평에 연면적 45.21평임에도 고가 높아서인지 실제 면적보다 훨씬 커 보인다. 단순함 속 색채와 조형의 미건축주는 ㈜리담건축 안영수 대표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주택을 스틸스터드 공법(스틸하우스)이 아닌 경골목구조나 중목구조로 지으려고 했다.“스틸하우스를 옛날식으로 경량철골 샌드위치패널 구조로만 알았어요. 안 대표를 통해 스틸스터드 공법이 경골목구조 규격재(S.P.F: Spruce, Pine, Fir) 자리에 아연 도금 강판이 딱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죠. 그 무렵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정부에서 착공 신고 때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다기에 내진성이 우수한 스틸하우스를 선택한 거예요.”주택은 심플하고 예쁜 디자인, 생활 패턴에 맞는 기능적 공간, 그리고 고양이와의 생활에 중점을 두고 계획했다고.“외지인이 연고 없는 마을에 집을 짓다 보니 있는 듯 없는 듯 주변 환경에 잘 어울리는 단순한 디자인을 요구했어요. 그러면서 시골에 있는 집이되 집다운 (예쁜)집이기를 바랐고요. 2명이 사니까 공간은 좀 작게, 그리고 1층은 카페 분위기, 2층은 주거 공간, 다락은 독서와 영화 등을 즐기는 문화 공간 식으로 우리의 생활 패턴에 맞춰 기능적인 공간 구성을 요구했어요. 특히, 고양이 4마리를 키우는데 아파트에서 살 때 애들이 갇혀 지내니까 불쌍했어요. 그래서 애들과 따로 또 같이 생활할 공간도 마련해달라고 했고요.” 약 6평인 별채 별채는 취미 겸 작업 공간이자 친구들이 찾아오면 담소를 나누는 사랑채로도 쓰인다. 건축주는 “남자라면 하나쯤 갖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그 로망을 이뤘다”고 한다. 주택은 본채와 남편의 취미 겸 작업 공간인 별채로 이뤄져 있다. 본채는 건축면적 17.54평에 연면적 45.21평임에도 고가 높아서인지 실제 면적보다 훨씬 커 보인다. 또한, 사각형 위에 삼각형을 살포시 얹은 형태임에도 명랑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는 연붉은 고벽돌을 주조로 한 흰색 스타코, 회청색 징크의 조화, 그리고 앙증맞은 베란다와 창, 처마가 어우러져 단순함 속에서 색채와 조형의 미를 느끼게 한다.전원주택 하면 외부로 향한 시원스러운 창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 주택에는 창은 적지 않은 편인데 하나같이 크기가 작고 안팎으로 드나드는 파티오 창호도 없다.“전원주택은 대개 차경을 끌어들이기 위해 창을 크게 냅니다. 고정관념이죠. 우리 부부는 아파트도 아닌 단독주택인데 냉난방 열손실을 감수하면서 굳이 창을 크게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꼭 경치를 보고 싶으면 밖으로 나가서 보면 되니까요. 우리 집을 둘러보면 사방에 의자가 있습니다. 심지어 주차장과 텃밭에도…….” 현관 앞 담에 낸 작은 구멍으로 바라보이는 전경 현관 앞에 내외담을 떠올리게 하는 담을 쌓아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드나들기 편하도록 상부에 지붕을 덮었다. 돋보이는 기능별 공간 활용푸른 기운을 발산하는 마당을 가로질러 주택 좌측 현관 앞에 이르면, 예전 사대부가의 사랑채와 안채 사이에 놓인 내외담을 떠올리게 하는 조형물이 있다. 이 담을 끼고 좌우로 돌아들어야 현관문이 보인다. 반대로 내측에서 현관문을 열면 담 위에 뚫린 구멍을 통해 마당과 대문이 바라보인다. 또, 현관 위에 드나들기 편하도록 설치한 캐노피 지붕이 있다.건축주는 “담이 현관문을 막음으로써 프라이버시가 보호되고 아담하게 둘러싸는 느낌도 들며, 키 높이에 맞춘 구멍으로 바라보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고 한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징크(아이루프) 벽 - 고벽돌, 스타코 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도장(벤자민무어) 벽 - 실크벽지, 도장(벤자민무어) 바닥 - 구정마루, 타일(1층)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2(이소바) 외단열 - 글라스울 R21(이소바), T8 스카이텍,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 내단열 - 글라스울 R21(이소바)계단실 디딤판 - 오크 난간 - 주물(좋은사람들)창호 3중유리 독일식 시스템창호(융기)현관 성우스타게이트조명 공간조명, 비츠조명, 위즈테크 등주방기구 한샘키친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 나비엔) 현관에서 중문 너머로 보이는 분위기는 ‘혹, 전원카페가 아닌가’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좌측에 속이 깊고 넓은 수납공간이, 우측에 중문이 있다. 수납공간에 신발뿐만 아니라 계절용품, 충전 중인 1층 전용 청소기가 있다.건축주는 수납장의 청소기 콘센트를 가리키며 “바로 이런 부분이에요. 2층도 마찬가지인데, 우리 집은 생활 패턴에 맞춰 그 장소에 그 물건이 놓이도록 정교하게 디자인됐어요. 이런 식이다 보니 계단 하부까지 데드 스페이스를 없애 작은 공간을 넓게 사용하는 거예요.” 거실을 겸한 식당과 주방은 바닥의 높이를 달리해 위계를 주고 타일과 고벽돌, 전등, 그리고 소파 대신 길이 3.2m 미송 원목으로 만든 테이블 등으로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벽돌로 마감한 벽엔 테이블 의자에 앉은 높이에 맞춰 근경과 원경을 내다보도록 창을 냈다. 거실과 바닥 높이를 달리해 대면형으로 꾸며 확장감이 느껴지는 주방. 전면에 현관문과 별도로 마당으로 드나드는 문을 냈다. 주방과 나란히 오픈형으로 배치하고 후정으로 나가는 문을 낸 다용도실 중문 안전유리 너머로 보이는 분위기는 ‘혹, 전원카페가 아닌가’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1층은 거실 겸 식당을 중심으로 좌측에 방이, 우측에 앞뒤로 주방과 다용도실이 있다. 거실을 겸한 식당과 주방은 바닥의 높이를 달리해 위계를 주고 타일과 고벽돌, 전등, 그리고 소파 대신 길이 3.2m 미송 원목으로 만든 테이블 등으로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벽돌로 마감한 벽엔 테이블 의자에 앉은 높이에 맞춰 근경과 원경을 내다보도록 창을 냈다. 좌측의 현관문뿐만 아니라 우측 전면과 후면에 전정과 후정으로 나가는 문이 있다. 이 문들은 적재적소에 배치한 작은 창호, 그리고 1층에서 천창이 있는 다락까지 수직으로 낸 계단실을 통해 환기와 통풍을 위한 바람길을 만든다. 현관 옆 작은 방은 애초 계획에 없었으나, 나이가 많이 들면 2층 생활이 어려울 것 같아 넣은 공간이다. 1층 현관 옆 작은 방. 건축주는 “나이가 많이 들면 2층 생활이 어려울 것 같아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2층 가족실에서 바라본 계단실 나무의 무늬 결이 선명한 오크 디딤판을 밟고 2층으로 올라가면 가족실을 사이에 두고 좌측에 안방이 우측에 앞뒤로 고양이 방과 욕실이 있다. 가족실 전면 의자에 앉아 벽 부착형 테이블에 팔꿈치를 대고 창밖을 내다보면 풍광이 빼어나다. 나지막한 산과 산 사이로 광정천이 흐르고, 저 멀리 여항산 주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안방 문에는 고양이가 드나들도록 설치한 팻도어가 있다. 주택의 문들은 모두 하자 발생 시 문틀과 문을 분리해 수리하기 편하도록 제작한 포켓도어다. 가족실. 전면 의자에 앉아 벽 부착형 테이블에 팔꿈치를 대고 창밖을 내다보면 풍광이 빼어나다. 안방 문 하단부에 고양이가 드나들도록 설치한 팻도어가 보인다. 안방은 작은 공간에 개방감을 주고자 천장고를 2.8m로 높이고, 침대 머리맡 부분만 외부로 돌출시키고 천장고를 낮췄다. 드레스룸이 있는 안방은 작은 공간에 개방감을 주고자 천장고를 2.8m로 높인 반면, 침대 머리맡 부분만 외부로 돌출시키고 천장고를 낮췄다. 우측 후면의 위생 공간은 잘 정돈된 파우더룸 안쪽에 현관 중문을 개조해 건식 화장실과 습식 샤워실로 분리했다. 우측 전면이 주택에서 유일하게 베란다가 있는 고양이들의 전용 공간이다. 건축주는 고양이들을 위해 베란다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 고민 중이다. 우측 후면의 위생 공간은 잘 정돈된 파우더룸 안쪽에 현관 중문을 개조해 건식 화장실과 습식 샤워실로 분리했다. 해가 잘 들고 전망이 제일 좋은 우측 전면 부분에 만든 고양이 전용 공간 “아이들이 갑갑하지 않게 외부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베란다 난간을 막자니 예쁜 집의 디자인을 해칠 것 같고, 여러 가지 방법을 찾는 중이에요.” 2층에서 고양이 용품으로 하부 공간을 가득 채운 계단을 오르면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다락이다. 안방 상부에 해당하는 공간으로 2층 드레스룸의 천장고를 낮춰 바닥 높이를 달리했다. 이 부분을 이용해 하단에 스크린을 설치하면 마치 객석과 무대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바닥 높이를 달리한 다락은 독서와 음악, 영화 등을 즐기는 문화 공간이다. “밥을 먹을 시간인데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아내. “안방 침대 밑에 숨어서 아무리 불러도 나오지 않는다”는 남편. 전원주택에서 고양이들과 함께 우아하고 단아하게 살아가는 이들 부부의 삶은 얼핏 보아도 아기자기하기만 하다. 살고 싶은 마을에 실용적이고 예쁜 주택을 마련했으니 그 즐거움이 어떨지 짐작이 간다. 주택 좌측에 아담하게 만든 마당 제법 넓게 데크를 깔고 나무로 만든 테이블을 놓은 뒷마당. 주방에서 다용도실, 후정으로 동선이 이어져 야외식사나 휴식에 적합한 여름나기 공간이다. 도로에서 바라본 주택의 우측면과 배면 추가 [스틸하우스, 펜션, 상가주택, 기타] 고양이와 우아한 동거 함안 묘한 박공집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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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우아한 동거, 함안 묘한猫嫺박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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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전원주택, 가성비 좋은 행복이 가득한 집
- 경북 경주시 강동면의 안계리는 양동마을과 이웃한 곳으로 산과 들과 물 그리고 햇살과 바람 등 굳이 지형지세를 풍수로 따지지 않더라도 주거지로서 가히 어떠한지 짐작할 수 있다. 이 마을엔 지형지세에 순응하면서 전원주택의 특성과 편리성을 반영해 디자인한 주택이 있다. 번잡한 도시에서의 삶을 접고 전원에서 인생 1막 2장을 시작한 차봉석(55)·배천숙(54) 부부의 복층 경량 목구조 ‘행복이 가득한 집’이다.글 사진 윤홍로 기자 | 취재협조 나무집협동조합※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987.00㎡(298.56평)건축면적 139.57㎡(42.22평)건폐율 14.14%연면적 193.95㎡(58.67평) 본채 1층 114.12㎡(34.52평) 본채 2층 54.58㎡(16.51평) 창고(효소실, 보일러실, 화장실 포함) 25.25㎡(7.64평)용적률 19.65%설계기간 2015년 4월~12월공사기간 2016년 2월~6월 조감도 마을이 참 청결淸潔하고 안온安穩하며 명랑明朗하다. 기계-포항 31번 국도에서 산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본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의 느낌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시대 반촌班村인 양동마을에서 안개저수지를 따라난 길로 진입했을 때의 느낌은 또 어떠할까.풍광이 아름다우면서도 도시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외지지 않으며, 삼삼오오 주택이 모여 마을을 이뤄 적막하지 않은 곳. 도시 인근에선 보기 드문 입지다. 이 마을엔 차봉석·배천숙 부부의 정갈하게 가꾼 넓은 정원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경량 목조주택이 있다. 대문 옆에 걸린 현판엔 공사명 ‘행복이 가득한 집’과 함께 시공사, 공사기간, 시공면적, 설계자, 시공자, 준공일 등이 적혀있다. 준공일자가 2016년 6월이니 부부는 이 주택에서 사계절을 두 번 난 셈이다.정원이 넓어 대문에서 현관에 이르는 길이 긴 편인데도 파릇파릇한 잔디와 신록의 수목, 울긋불긋한 화초로 인해 걸음걸이가 가볍다. 단독주택, 특히 자연 속의 전원주택은 크든 작든 정원을 가꾸지 않으면 왠지 짓다가 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정원을 전원주택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고 하는 것일까. 열린 전원에 들어선 주택답게 시원스럽고 넉넉하다. 도급과 직영공사의 장점만 취합은퇴 후 무엇을 하면서 노후를 보낼 것인가. 초고령화시대, 지천명知天命의 나이를 맞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했을 법하다. 경주 주택의 부부가 전원생활을 시작한 이유다.“우리 부부는 꽤 오래전에 전원생활을 계획했어요. 아무런 준비 없이 퇴직하면 절벽처럼 막막해질 것 같았으니까요. 다행히 저와 집사람이 취미도 비슷하고 정원과 텃밭 가꾸기를 좋아하기에 수월하게 전원생활을 결심했죠. 이 땅은 전원주택지를 찾아다니던 7년 전에 직장 친구를 통해 알았어요. 텃밭 농사를 짓는 그 친구를 따라 이곳에 왔다가 마을 분위기에 반해 올인했다고나 할까요. 그동안 눈여겨본 다른 곳들은 맘에 들어오지 않았으니까요.”부부는 당시 논인 땅을 사서 성토한 후 지반을 다지고자 3년간 묵혔다. 그러면서 집터를 제외한 부분에 텃밭을 만들어 틈틈이 오가며 농사를 지었다. 여생을 보낼 곳인 마을과 집터와 교감하며 정을 쌓은 것이다.남편은 어떤 주택을 지을까, 오랫동안 공부하고 궁리한 끝에 목구조로 정했다.“단열과 내진 등 여러 가지를 살펴서 목구조로 정했어요. 지방이라 그런지 당시 목구조가 낯선 데다 시공사도 드물어 주변에선 철근콘크리트를 권했죠. 애초 우리가 바란 것은 중목구조였는데,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서인지 가성비가 비싸서 경량 목구조로 바꾼 거예요. 그 대신 벽과 천장에 목재를 많이 노출하고 공학목재인 글루램Glulam으로 포인트를 주어 경량 목구조에 중목구조 분위기를 더했어요.” 거실과 안방 사이에 남향으로 배치해 밝고 화사한 기운이 감도는 현관. 수납장 밑에 공간을 두어 자주 신는 신발을 보관하도록 하고, 그 맞은편에 신발을 신고 벗기 쉽게 걸터앉는 의자를 마련했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스페니쉬 기와 벽 - 세라믹 사이딩(아이큐브) 데크 - 현무암 판석내부마감 천장 - 글루램(THEURL), 편백 루버 벽 - 거실 1층 월 패널(예림), 2층 편백 루버 / 기타 합지 바닥 - 강마루(예림)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JM) 나등급 R32 벽 - 글라스울(JM) 나등급 R21 외단열 - Tyvek? Enecor Wall창호 독일식 로이 3중유리 시스템 창호(게알란)현관문 게알란주방가구(싱크대) 주문 제작(Haatz)위생기구 계림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보일러 나비엔)보조난방기구 팰릿벽난로(태림에너지)설계 반철현 010-2084-0702시공 나무집협동조합 1811-9663 http://cafe.naver.com/namoohyup 부부가 설계·시공사로 나무집협동조합(이하 나무협)을 택한 것은 건축 도급 방식과 직영 방식의 장점을 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목구조 전문 업체를 찾고자 수도권을 수차례 오갔는데, 도급 방식이라 저희가 원하는 자재 사용엔 한계가 있었어요. 기본 사양에서 벗어나면 가격대도 만만치 않았고요. 그래서 직접 자재와 시공자를 정하고 견적을 내더라도 직영으로 공사하자고 결심했어요. 그 과정에서 나무협을 알고 본부를 찾아가 상담하면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설계에서 자재 선택, 시공 등 일련의 건축 과정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조합원인 공종별 전문가들을 추천해줬어요. 그래서 나무협을 시공 파트너로 선택한 거예요.”목조주택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나무협은 어떤 조직일까. 나무협 박현 본부장의 설명이다.“나무협은 나무를 사랑하고 전문으로 다루는 사람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자금을 모아서 결성한 조합으로, 도급 공사와 직영 공사의 장점만 취합해 목조 건축 전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사비를 떠나 직영 공사는 문제가 발생하면 건축주에게 책임이 돌아가기에 안전성 면에서 꺼려합니다. 하지만, 나무협이 운영하는 건축주 직영 시스템은 본부에서 건축주에게 공종별 각종 도움을 제공하며, 현장 시공팀은 건축주에게 대가를 직접 받습니다. 따라서 현장 시공팀은 품질에만 신경을 쓰므로, 나무협이 추구하는 완성도 높은 집 만들기에 역점을 둘 수 있습니다.” 현관에서 3연동 중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에 걸린 아기자기한 소품이 보이며, 이곳에서 좌우로 턴하면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으로 이어진다. 1층과 2층을 튼 하이실링 구조의 개방감 넘치는 거실. 편백 루버와 글루램 마감재, 그리고 사방으로 낸 창으로 인해 실내 분위기가 한결 시원스러우면서 밝고 환하다. 조망과 일조, 편리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주택이 앉혀진 대지는 북측이 넓고 남측이 좁은 부정형이고, 남측에서 서측으로 마을 길이 지나며, 우측은 주택이 들어선 인접 대지에 좌측은 막힌 도로에 접한다. 이러한 대지 여건을 고려해 진입이 편한 남측 마을 길에 대문을 내고, 북측에 남동향으로 좌우로 길게 주택을 배치한 형태다. 그리고 우측 인접 대지 경계에 효소실과 화장실, 기름보일러, 지하수 모터 등을 넣은 창고가 있다. 시야가 트인 데다 채광에 적합한 남동향 배치라 분위기가 전원주택답게 시원시원하면서 밝고 따듯하며 편안하다.정원과 집터 간 단차를 통해 위계位階를 준 주택엔 정원에서 현관에 이르는 진입로가 앞쪽 계단과 우측 경사로 2개다. 외부 먼지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면서 열린 조망을 극대화하고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의 편리성까지 고려했음을 엿볼 수 있다.빼어난 대지 조건을 십분 활용해 평면을 계획함으로써 주택의 외부 분위기가 실내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현관에 들어서 중문을 열고 집 안을 둘러보면 부부가 공간 배치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집을 앉힐 때 전원주택만의 특징과 활용도를 고민했어요. 나무협 반철현 설계실장과 상담하기 전, 최적의 방향과 공간 구성을 찾아내기까지 집사람하고 그린 그림만 A4용지 두 뭉치는 될 거예요. 수차례 협의와 변경을 거쳐 반 실장하고 작성한 허가도면대로 집을 지었는데, 집 안 어디에서 바라보든지 외부로 시선이 열려 시원스럽고 햇살이 잘 들어 밝고 환해요. 이러한 배치와 공간 구성에다 일조와 개방감을 극대화하고자, 우리 집에 설치한 3중유리 독일식 시스템 창호만 27개에요. 창호 등 개구부가 많으면 겨울에 춥다는 것은, 우리가 겨울을 두 번 나면서 느낀 것이지만 옛말에 불과해요. 비용이 들지만, 요즘 기능성 창틀과 유리로 이뤄진 고단열·고기밀 창호가 많이 나오잖아요.” 거실과 분리해 주택 좌측 끝부분에 배치한 주방/식당 아일랜드 식탁이 놓인 주방에서 바라본 다용도실 전면 양개문을 열면 테이블이 놓인 데크로 공간이 확장된다. 1층 식당 전면. 관리하기 편한 현무암 판석으로 깐 데크에서 바라본 경관. 주택의 공간 배치는 1층과 2층을 튼[Void] 거실을 각 실이 전면을 제외하고 둘러싼 구조다. 1층엔 거실을 중심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식당/주방, 다용도실, 공용 화장실, 계단, 구들방,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안방이 있다. 현관을 기준으로 우측이 부부만의 사적 공간이라면, 좌측은 공용 공간과 단란 공간이다. 2층엔 가족실을 중심으로 좌우에 2개의 방이 있다. 1층 거실이 오픈 구조인 데다 2층 높이에 수직형 창호를 여러 개 배치해 빼어난 일조와 개방감은 물론 주변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편백 루버와 글루램으로 디자인한 오픈 천장 구조의 거실뿐만 아니라 각 실도 면적에 비해 공간 확장감이 든다. 외부로 향한 수평적 공간감에다 일반 주택보다 천장고가 0.3m 더 높은 2.7m라 수직적 공간감까지 느껴지기 때문이다.부부가 주택에서 무엇보다 맘에 들어 하는 공간은 주방/식당과 구들방, 창고다. 아내가 좋아하는 주방/식당은 좌측 가장자리에 앞뒤로 길게 배치돼 있다.“전에 살던 아파트는 주방이 가운데 있어 음식을 만들면 모든 냄새가 각 공간으로 다 퍼졌어요. 그래서 주방을 맨 가장자리로 뺀 거예요. 또한, 공간을 넓게 쓰려고 식당과 전면 데크 사이에 양개문과 방충망을 설치했고요. 가까운 이웃이 방문하면 현관이 아닌 데크에서 편하게 맞이해서 좋아요.” 주택 우측 햇살이 잘 드는 곳에 배치한 안방. 시선이 가깝게는 정원으로, 멀게는 산으로 이어지도록 침대 높이에 맞춰 창을 냈다. 복도를 사이에 두고 안방 뒤에 배치한 찜질방. 황토 대리석과 편백 루버로 마감한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힐링 공간이다. 주택 우측 안방 뒤에는 목조주택에서 보기 드문 구들방이 있다. ‘나이가 들면 따듯한 게 좋다’는 남편. ‘분진과 냄새, 그리고 누가 관리하느냐’는 아내. 주택을 계획할 때, 구들방을 둘러싸고 부부 사이에 작은 신경전이 오갔다. 구들을 설치한 지금, 부부의 반응은 어떨까.“북쪽에 배치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아늑해요. 겨울에 하루 정도 불을 때면 온기가 3일 정도 가고, 여름엔 또 매우 시원해요.” _ 남편“저는 구들을 반대했는데, 살아 보니 가장 맘에 드는 공간이에요. 겨울에 구들만큼 좋은 게 없으니까요.” - 아내 계단실 옆 1층 공용 화장실. 현관과 주방/식당에서 시선이 벗어나면서도 각 실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에 배치했다. 수직 이동 공간을 북측 벽에 붙여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 데드 스페이스를 최소화했다. 계단실 하부가 공용 화장실과 찜질방의 수납공간이다. 1층 거실과 소통하는 2층 가족실. 이 공간을 사이에 두고 2개의 방을 배치했다. 거실 상부에 여러 개의 고창을 내 2층에서 내다보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주택 우측 효소실을 겸한 창고엔 외부에서 사용하기 편한 화장실과 함께 기름보일러, 지하수 펌프를 설치했다. 보일러실을 본채에서 분리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남편의 설명이다.“기름보일러가 내부에 있으면 처음엔 괜찮을지 몰라도 나중엔 거슬릴 수 있어요. 기름보일러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소음이 커지니까요. 그래서 나무협 설비팀장하고 상의해 보일러를 창고에 두고, 본채와 거리가 좀 멀기에 배관에 단열을 많이 보강했어요.”따듯하고 밝은 톤의 세라믹 사이딩과 스페니쉬 기와로 마감한 주택은 벽선과 지붕선, 그리고 창호가 어우러진 입면에서 볼륨감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복층 오픈 천장 구조임에도 여름철 일사각을 고려해 설치한 기능성 눈썹처마가 안정감을 더한다. 2층 우측 전면에 배치한 밝고 화사한 방 2층 베란다. 한갓진 전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넉넉한 공간이다. *남편은 주택을 계획할 때 아내에게 2가지를 약속하자고 했다.“집을 지을 땐 몰라도 퇴직한 후 투자되는 건 안 된다. 그리고 살면서 일이 많으면 안 된다. 집사람하고 이렇게 2가지를 약속했어요. 그래서 창호, 단열재, 내장재 등에 투자하면서 관리하기 편하도록 페이사를 동으로 두르고 데크도 현무암 판석을 깔았어요. 우리 집은 단열이 잘 돼서 그런지 딱 3드럼 기름하고 겨울철 팰릿보일러용 팰릿 15만 원으로 1년을 나요. 겨울엔 집 안에서 반소매만 입고 생활할 정도로 단열성이 우수해요.” 마당뿐만 아니라 식당-다용도실에서도 통하는 뒤뜰. 경량 목구조에서 흔치 않은 찜질방 굴뚝이 보인다. 주택이 아닌 기술력을 팔며,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는 자세로 시공한다는 나무협에서 경주 주택에 건 현판. 공종별 시공자들의 실명을 새긴 현판에서 기술적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전원생활 2년 차인 아내의 만족도는 어떨까.“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커피 물을 올리고 밖을 내다보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경치에 전원으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출가한 첫째와 공군 조종사인 둘째도 아파트에 살 때보다 훨씬 자주 찾아오고, 입대를 앞둔 막내도 만족스러워하고 … 무엇보다 집 안 분위기가 넓고 환해서 너무 좋아요.”이 마을엔 나무협에서 지은 주택이 5채 있으며 앞으로 지을 예정인 주택이 2채 더 있다. 건축주 부부는 주택을 보러온 예비 전원생활자들에게 기꺼이 문을 열어준다고 한다. 준공한 지 2년이 지난 주택에선 흔치 않은 일이다. 그만큼 부부는 주택의 가성비에 흡족해하고, 자긍심도 상당하다. 뭔가 기분 좋고 만족스러운 일이 있으면 얼굴이 밝아지고 자랑하고 싶어진다고 한다. 경주 행복이 가득한 집 건축주 부부를 두고 한 말인 것 같다. 주택 전면 계단과 별도로 창고가 있는 우측면에 쓰임새 많은 경사로를 만들었다. 주택 우측면 전경. 주택 안팎의 경계를 이루는 벽선에서 볼륨감이 느껴진다.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가성비 좋은 경주 행복이 가득한 집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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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전원주택, 가성비 좋은 행복이 가득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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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원주택, 하늘이 내린 인연과 이웃하는 '하내린 중목구조주택'
- 전원에서의 삶을 꿈꾸던 사람도 막상 생활하다 보면, 적적함과 불편함을 견디지 못해 도시로 회귀하곤 한다. 그럴 때 살짝 기댈 만한 이웃이라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만나면 늘 반가운 사람 몇몇이 모였을 때, 누군가 “제주에서 함께 살아 보면 어떻겠냐”고 한마디 툭 던졌다. 제주 애월읍에 5채로 이뤄진 동호인주택단지는 그렇게 시작됐다.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사진 ㈜창조하우징(실내 사진)취재협조 ㈜창조하우징HOUSE NOTEDATA위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지역/지구 생산관리지역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1,186.00㎡(358.76평) 단지 4,308.64㎡(1303.35평)건축면적 209.41㎡(63.34평)건폐율 9.81%(법정 20%, 차고 제외)연면적 168.41㎡(50.94평) 1층 116.41㎡(35.21평) 2층 52.00㎡(15.73평) 차고 41.00㎡(12.40평)용적률 14.19%(법정 60%)설계기간 2016년 11월~2017년 5월공사기간 2017년 4월~2018년 3월건축비용 3억 2,000만 원 동호인단지의 이름은 하늘이 내린 인연이란 뜻의 ‘하내린’으로 지었다. 중산간 지역에 자리한 단지는 숲으로 둘러싸인 남북으로 긴 형태다. 5채 주택 모두 남쪽의 한라산을 등진 채 북쪽 바닷가를 바라본다. 지형은 남쪽과 북쪽이 약 6m 레벨 차가 나지만, 대지가 제법 길어 경사가 완만하기에 지반地盤잇 안정적이다. 주택은 지형 조건에 따라 1~2m 레벨 차를 두고 지그재그로 배치해 단조롭지 않다. 이러한 배치로 인접 주택 간 시선을 차단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마당도 양지바른 정남 또는 남동과 남서쪽에 자리 잡았다. 5명의 지인이 모여 조성한 하내린 동호회단지는 남북으로 긴 장방형 대지에 프라이빗한 공간을 형성하기 위해 대지 따라 서로 엇갈린 형태로 배치했다. 도로는 대지 동쪽에 연접해 주택 측면으로 자연스럽게 외부 진입 동선이 이어진다. 완만한 단지 내 도로 측면을 따라 현무암으로 낮은 담을 쌓아 주택으로 들어서는 길에서 리듬감을 느낄 수 있다. 주거공간 배치에서 중점을 둔 부분이 현관을 거쳐 실내로 들어설 때 거실 전면이 너무 드러나지 않게 한 것이다. 이러한 설정은 방문객에게 실내 분위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설렘을 안겨주기 위해서다. 한편으로 시선을 한 번 더 걸러주기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현관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갈바륨 단열패널(니치하) 벽 - 청고벽돌, 고파벽돌 데크 - 화산석내부마감 천장 - 적삼목 무절루버 벽 - 레드파인 글루램 바닥 - 원목마루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7(존스맨빌) 벽 - 글라스울 R30(존스맨빌) 외단열 - 글라스울 R19(존스맨빌), 네오폴 T70 내단열 - 글라스울 R11(존스맨빌)계단실 디딤판 - 레드파인 집성목 난간 - 평철 및 환봉창호 로이 3중 유리 시스템창호(이건창호)현관 단열문(YKK VENATO)주요 조명 LED(룩스몰)주방가구 원목가구(우림퍼니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설계 건축사사무소 소요헌 070-4473-9790 www.soyohun.com시공 ㈜창조하우징 031-420-5537 https://blog.naver.com/changjoblog 인테리어는 밝은 바탕에 목재를 사용해 환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천장에 보를 드러내 중목구조 특유의 묵직한 맛을 냈다. 취향과 개성 고려한 공간 배치라이프스타일과 성향이 각기 다른 건축주의 마음을 한데 모아 모두 만족스러운 주택을 얻게 한 하내린 동호인단지는 소요헌에서 설계를 맡고 중목구조 전문인 ㈜창조하우징에서 시공했다.건축주들이 단지를 계획할 때, 입을 모아 요구한 건 조화와 통일감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서로의 취향과 개성이 은은하게 드러나길 바랐다.따로 또 같이, 개성과 어울림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마을. 건축가는 설계 초기 단계에 주택을 어떻게 배치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찾아낸 해법이 주택의 방향과 간격을 조절하면서 경직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배치, 즉 엇갈린 형태의 주택 배치다. 주택의 콘셉트는 동일하게 잡았지만, 설계를 진행하면서 각 대지의 조건과 건축주들의 요구에 맞춰 외부 진입 동선과 현관 그리고 공간 구조 일부를 변경해 변화를 줬다. 특히, 실내 공간을 계획할 때 건축가는 “우리나라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은 대부분 아파트 평면 구성에 길들여져 있다”며, “하내린 동호인단지의 주택은 각 건축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천장 높이나 마감재, 가벽, 가구 등으로 영역을 자연스럽게 구분했다”고 한다. 식당 일부를 외부로 1.5m 돌출시킨 3면은 개방감이 들도록 유리를 설치했다. 주방/식당은 11자 배치이며 시선은 마당을 향한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시선처리를 위해 가벽으로 분리한 뒤 두 공간을 연결하는 통로 2개를 뒀다. 공간구성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주방/식당이다. 가족이 함께 식사뿐만 아니라 차를 마시며, 누군가는 책이나 신문을 읽고, 간단한 작업 또는 업무를 해결하고… 이처럼 다양한 일상이 존재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단순히 식탁 하나만 놓고 끝낼 문제가 아니다. 근본적으로 주거자의 생활 패턴을 먼저 해석해야 했다. 그 결과물이 식당 일부(1.5m 정도)를 외부로 돌출시켜 테라스와 연결한 부분이다. 이 공간은 3면 모두 창호를 설치해 개방감이 느껴진다. 테라스는 동·서로 열린 개방된 구조지만, 남쪽은 지붕과 연결해 벽을 세워 시선을 차단하면서 답답하지 않게 직사각형 개구부를 내 가족의 다양한 일상이 머무는 곳으로 맞췄다. 우측으로 보이는 안방의 전실이다. 좌측의 벽이 거실과 경계를 이루면서 안방으로 향하는 시선을 차단한다. 패턴을 이용해 살짝 변화를 준 안방의 파우더룸. 가로로 설치한 거울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동선은 현관부터 거실, 주방/식당, 침실을 한 번에 지나가도록 최대한 간결하게 처리했다. 인테리어는 화사하고 시원스러운 화이트 톤을 주조로 중목구조 특유의 구조부재를 드러내 포인트를 줌으로써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러한 공간 배치 및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건축주들의 성향에 맞춰 주택마다 살짝 변화를 줬다. 이렇게 하내린 동호인단지에 유사하지만, 다른 모습의 주택 5채가 자리 잡았다. 주택 남쪽에 배치한 계단실은 시선이 막히지 않아 답답하지 않고, 2층도 같은 콘셉트로 연출해 통일감을 줬다. 침실은 가구가 따로 필요 없도록 빌트인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클래식한 조형미로 입맛에 맞춰새소리, 바람 소리만 들리는 고즈넉한 하내린 동호인단지는 주변 환경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게 점토벽돌로 마감했다. 건축주의 주택은 붉은색감이 도는 고벽돌로 마감하고, 다른 4채의 주택은 무채색의 청고벽돌로 마감해 채도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같은 지붕재를 사용한 박공과 반듯한 사각형 모양의 입면으로 통일감을 줘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조적 마감재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중후한 멋을 내고 관리하기도 편하지만, 자칫 투박한 디자인과 만났을 땐 답답하고 초라한 외형을 보일 수 있어 세련된 디자인 감각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적 마감재의 단점은 작은 것에 변화를 줘 보완할 수 있다. 예컨대, 창호를 계획할 때 깊이감을 주는 것이다. 창이나 발코니를 통해 자연스럽게 드리워진 음영은 입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면서 외관의 심미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이곳 주택들의 매스가 사각형과 삼각형으로 이뤄진 단순한 형태지만, 지루하지 않은 건 입면마다 시원하게 낸 개구부와 적재적소에 낸 창호가 시시각각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여기에 복층 구조임에도 최고 높이가 9m에 달해 웅장한 느낌을 주면서, 테라스와 주차장이 양옆에 날개처럼 자리 잡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표정이 다른 조형미를 자아낸다. 본채와 같이 박공지붕에 고벽돌로 마감한 주차장으로 인해 전체 입면이 더욱 웅장하면서 다채로운 조형미를 보여준다. 제주 특성상 추위에 그리 민감하지 않지만, 하내린 동호인단지는 해발 350m에 한라산 주변으로 건축이 가능한 최전방 지역에 있는 만큼 단열에 신경 썼다. 지붕은 글라스울 R37을 적용해 중부지방 단열 기준을 적용했음에도 연질폼과 열 반사 단열재가 합쳐진 기능성 지붕재(갈바륨 단열 패널)로 한층 더 강화했다. 내단열에 140㎜ 글라스울을 채우고 외벽에 70㎜ 가등급 단열재를 추가해 이중단열로 외기를 차단했다.가장 즐거운 여행은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훌쩍 떠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이 옆에서 같이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하내린 동호인단지가 행복으로 가득한 까닭은 이들이 제주에서, 그것도 바로 이웃하며 살기 때문이다. 모든 주택은 박공에 조적으로 마감해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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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원주택, 하늘이 내린 인연과 이웃하는 '하내린 중목구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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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전원주택】 설계에서 시공까지 직접, 건축주만의 맞춤형 3ℓ 팀버하우스
- 가구 공방을 운영하는 건축주 김창옥· 조경옥 부부는 몇 해 전 공방과 인연이 있는 7명과 함께 이곳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 4958.6㎡(1500.0평) 규모의 부지를 마련했다. 그리고 이들 중, 김창옥·조병옥 부부가 가장 먼저 652.0㎡(197.2평) 땅에 3ℓ 팀버하우스를 지었다. 김창옥 씨는“우리 집을 필두로 이제 한 채씩 지어질 거예요.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나머지 분들도 저더러 지어달라고 하더라고요. 집을 짓는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기에 꼼꼼하게 시공하려면 차근차근 진행해야겠죠. 그렇게 짓다 보면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 주택이 모인 마을이 형성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부지는 남향이라 햇볕이 잘 들고 앞에 저수지가 있어 좋을 뿐만 아니라 근처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국립수목원과 죽엽산이 있어 거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런 최적의 입지에 김창옥· 조경옥 부부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빌리지 않고 김창옥 씨를 필두로 온 가족이 직접 현장에 뛰어들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집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집을 짓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화가이자 목가구 디자이너이자 목수의 직업을 가진 다재다능한 김창옥 씨에게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문화재 보수 일을 통해 전문 지식과 약간의 현장 경험을 쌓았지만, 자신의 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집을 짓는 일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건축정보위치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건축구조 지하-철근 콘크리트 1층, 2층-팀버 프레임+경량 목구조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대지면적 652.0㎡(197.2평) 건축면적 129.3㎡(39.1평) 연면적 368.4㎡(111.4평) 지하-186.5㎡(56.4평) 1층-129.3㎡(39.1평), 2층- 52.5㎡(15.9평) 내벽재 독일산 목재형 플라스터, 타일 외벽재 독일산 목재형 플라스터 바닥재 원목마루 지붕재 독일산 기와설계 ㈜건축사사무소 탑 02-553-8170 http://www.topaa.com/시공 김창옥(건축주 직영 ) http://cafe.naver.com/suninhouse 팀버 프레임+경량 목구조 방식을 택하다이 집은 경량 목구조가 내력벽을 겸한 외피 단열을 담당하며, 내부에 드러난 팀버 프레임은 인테리어 역할을 한다. 이때, 경량 목구조는 단열재를 넉넉히 넣고자 2˝×10˝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4˝나 2˝×6˝와 달리 2˝×10˝은 크기가 커 패널 형태로 제작해 크레인으로 옮겨 시공해야 했기에, 그에 따른 정확한 수치를 얻고자 작업한 샵드로잉 도면만 몇 백 장에 달할 정도였다. 그렇다면 김창옥 씨가 팀버 프레임 구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에서 10년 동안 교수로 지냈는데, 영국으로 가기 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이완을 시켜 줄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그때 나무를 만지는 일 자체가 나에게 위안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래서 문화재 보수 일을 배우며 여러 가지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현장에 늘 있지는 않았지만, 목구조와 관련된 다양한 건축 구조를 접할 수 있었죠. 그중, 맨 마지막으로 알게 된 팀버 프레임이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유럽식 중목구조 양식인 팀버 프레임은 한옥과 마찬가지로 굵은 목재를 짜 맞춰 만드는데 한옥과는 차별화된 점이 있다. 김창옥 씨는“팀버 프레임과 한옥이 다른 점 중 하나는 바로 벽체를 세우는 방식이죠. 예전의 팀버 프레임은 한옥과 같은 방식이기에 추위에 적합하지 않아 유럽권에서는 거의 사라진 양식이었어요. 그러나 1970년대에 미국에서 팀버 프레임이 갖는 장식성이 대저택의 기호를 충족시켜 줌에 따라 재탄생하면서 단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외단열 방식으로 기능성을 보완했죠. 그렇게 오늘날의 팀버 프레임은 골조 외부에 벽체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단열과 기밀 성능을 높이고 있어요. 우리 집도 외부에 벽체를 씌워서 단열 성능을 높였는데, 그러다 보니 외부에서 보면 단순히 경량목구조 건물처럼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외벽에 얇은 이미테이션 목재를 붙여 팀버 프레임의 형태를 유지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었죠”라고 설명한다. 팀버 프레임은 목조의 짜 맞춤이 갖는 미적 특성 덕분에 골조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천 집의 내부. 팀버 프레임은 목조의 짜 맞춤이 갖는 미적 특성 덕분에 골조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거실에서 바라본 내부. 별도의 보일러 시설 없이 거실 한가운데 놓인 벽난로가 난방 겸 인테리어를 대신한다. / 현재는 두 아들이 이 장소를 방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집을 짓고 남은 부지에 자기들의 방을 대신할 별채를 스스로 짓겠다고 준비에 한창이다. 주방/식당. 포천 집의 모든 가구는 화가이자 목가구 디자이너이자 목수라는 직업을 가진 다재다능한 건축주 김창옥 씨가 전부 만들었다. 썬룸을 설치해 충분한 채광을 확보한 주방/식당. 에너지를 절약하는 3ℓ하우스포천 집의 단열 성능은 3.3㎡(평) 당 연간 난방 등유 3ℓ를 사용하는 에너지 절약형 주택인 3ℓ하우스에 속한다. 이 집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오로지 ‘벽난로만으로 난방 한다’는 점이다.김창옥 씨는“우리 집엔 보일러 시설이 없어요. 거실 한가운데 놓인 벽난로가 전부죠. 연도가 지붕을 관통하기에 건물의 밀폐를 해칠 우려가 있으나, 난방과 인테리어를 담당하는 벽난로를 빼놓을 순 없었어요. 그래서 벽난로를 설치하면서 기밀에 신경 썼어요. 기밀 테이프만 붙이는 데 한 달 가까이 걸렸고 기밀 자재 비용만 천만 원 정도 들었죠. 단열재는 열전도율이 낮고 시공한 처음 상태를 유지하는 항구력 있는 셀룰로오스를 사용했어요. 오스트리아산 셀룰로오스를 지붕까지 전부 사용했는데 단열 성능도 뛰어나고 더불어 방음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죠” 라고 전한다. 포천 집은 정남향의 완만한 경사지라 3ℓ하우스를 짓기에 최적의 장소였다고. 이러한 장소에 더해 꼼꼼하게 시공한 덕분에 지난 겨울 추위 속에서도 ‘보일러 없이 ’실내 온도를 20℃ 내외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2층에 놓인 안방. 팀버 프레임 구조와 침대가 멋스럽게 어울린다. /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딸의 방. “우리 집은 마치 커다란 가구 같아요”가구 공방이 있는 지하층 위에 복층으로 구성한 181.8㎡(55.0평) 공간은 살림집으로 이용한다. 주방/식당은 썬룸을 설치해 충분한 채광을 확보하고, 각 방은 문을 설치하지 않은 탁 트인 형태로 만들어 확장감을 줬다. 전체적인 집의 모습을 김창옥 씨는‘마치 커다란 가구 같다’고 표현한다. 모든 공정을 거치고 정성 어린 손길 끝에 탄생하는 가구처럼, 집 또 한 마찬가지로 그의 손길로 완성됐기 때문이다. 그예로, 외국에서 들여온 나무를 직접 제재 製材 하는 등 꼼꼼한 관리를 통해 집의 주요 목재로 사용했다. 덕분에 보다 튼튼하게 지을 수 있었다고. 김창옥 씨는“딸이 가장 많이 도와줬어요. 창틀 설치 같은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80~90%를 우리 가족의 힘으로 지었는데, 딸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제 옆에서 일을 배웠기에 뭔가를 만드는 일에 일가견이 있어요. 집 짓는 일이 나나 딸, 둘 다 처음이었지만 서로 힘을 합쳤기에 무사히 완공할 수 있었죠. 아내도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고생 많았어요. 중학생 아들 둘은 이 집을 지을 당시에는 많이 참여하지는 못했는데, 대신 지금은 남은 부지에 자기들 스스로 별채를 짓겠다고 준비에 한창이에요”라고 말한다. 포천 집의 외관. 외부에 벽체를 씌워 단열 성능을 높이다 보니 외부에 서 보면 단순한 경량 목구조 건물처럼 보여, 외벽에 얇은 이미테이션 목재를 붙여 팀버 프레임의 형태를 유지해 디 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했다. 집 의 배면. 똑같은 모양, 똑같은 구조로 획일화된 아파트에서 벗어나 ‘나만의 맞춤주택’ 을 지은 김창옥·조경옥 부부 가족. 1년 넘게 시공을 진행했는데도 “보다 완벽을 기하려면 아직도 손봐야 할 곳이 남아있다” 고 말하는 이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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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전원주택】 설계에서 시공까지 직접, 건축주만의 맞춤형 3ℓ 팀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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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전원주택】 규조토로 마감한 중목구조 주택
- 모임지붕을 중심으로 네모지붕과 포치 위 박공지붕, 그 좌·우측의 뻐꾸기창[Dormer]으로 입면에서 볼륨감이 느껴지는 경기도 여주의 중목구조 주택이다. 용인에 거주하는 건축주 부부가 친구의 주말주택을 방문했다가 주말마다 한갓진 전원에서 여유를 즐기는 데 자극을 받고, 그 가까이에 지은 주말주택이다. 구조는 물론 외부 및 실내 마감재까지 친구의 주택을 쏙 빼닮아 쌍둥이 주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글 최은지 기자 | 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규조토세상HOUSE NOTEDATA위치 경기 여주시 선사1길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455.00㎡(137.64평)건축면적 99.00㎡(29.95평)건폐율 21.75%연면적 148.00㎡(44.77평) 1층 99.00㎡(29.95평) 2층 49.00㎡(14.82평)용적률 32.52%설계기간 2015년 3월~5월공사기간 2015년 6월~10월건축비용 2억 7,380만 원(3.3㎡당 611만 원)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케뮤 세라믹 외벽 - 스타코 플렉스 데크 - 현무암내부마감 천장 - 규조토하임(모르타르) 내벽 - 규조토하임(모르타르) 바닥 - 원목마루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0 벽 - 글라스울 R19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계단 디딤판 - 집성목 난간 - 단조창호 토네이도 시스템 3중 창호현관 삼성임페리얼 6중 단열도어조명 조명나라주방가구 에넥스위생기구 대림 INUS난방기구 대성 히트펌프신재생에너지 지열보일러설계 및 시공 ㈜규조토세상 1688-2975 www.askaconst.com 중목구조 & 규조토에 반하다용인에 거주하는 건축주 부부는 주말이면 경기 여주시에 있는 절친의 주말주택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그러는 동안 아름다운 전원의 풍광과 목재가 노출돼 기분 좋게 시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중목구조 주택에 점점 매료됐다.“친구 집을 방문할 때마다 한옥처럼 기둥과 보, 도리가 드러나 중후하면서 따듯하고 포근하게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몇 번은 친구보다 먼저 도착해 우리가 문을 열기도 했는데, 일주일간 비워둔 집임에도 쾨쾨한 냄새 대신 상쾌한 나무 향이 집 안에 가득해 놀라곤 했지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나무가 노출된 데다 내벽을 규조토로 마감해서 그렇다는 거예요.” 마당에서 바라본 주택 모습 목재는 악취 제거뿐만 아니라 결로 방지, 조습 작용, 정서적 안정 등 유익한 점이 많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면 실내 마감재로 사용한 규조토는 어떤 작용을 하는 것일까. 주택의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한 ㈜규조토세상 이계능 대표의 설명이다.“규조토란 단세포 식물성 플랑크톤인 규조류의 화석으로 수많은 크고 작은 다양한 모양의 구멍이 있는 초다공성 물질입니다. 숯보다 5천 배 이상 초미세 공간 구조를 가진 아주 가벼운 흙이죠. 이로 인해 규조토는 강한 흡착력을 가지며 자신의 부피 절반가량의 수분을 흡수합니다. 방 하나에 규조토 벽 마감 도장재를 도포할 경우, 그 방 안에 있는 공기 중의 수분 1.5말 정도를 흡습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내에서 발생하는 악취나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등을 흡착해 분해합니다.” 부부가 친구의 주택에서 쾌적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은 이유이다. 1층 거실은 천장이 45°기울기를 가지고 있어 아늑한 느낌이 든다. 거실 전면엔 큰 창호를 내 테라스를 오갈 수 있도록 했다. 거실 천장 건강한 집에 남한강 전망은 덤부부는 친구의 주택을 쏙 빼닮은 쌍둥이 주택을 짓기로 하고 집터를 알아보러 다녔다. 운이 좋게 친구의 주택과 1km 남짓 거리에 분양하는 대지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당시 138평 대지를 평당 120만 원에 구입했는데, 수도권에 있는 대지치고 가격도 면적도 적당하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영동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가까워 용인의 집하고 오가기에도 편했고요.”대지를 구입한 후 부부는 망설이지 않고 친구의 주택을 설계·시공한 규조토세상을 찾았다. 친구의 주택과 판박이인 주택을 짓기로 했기 때문이다.여주 주택은 모임지붕을 중심으로 사모지붕과 박공지붕으로 포인트를 준 친구 주택의 외관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지붕에 케뮤 세라믹을 얹고, 외벽에 화이트 톤의 스타코 플렉스를 두르고 고벽돌로 포인트를 줬다. 1층 주방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미닫이문을 지나면 보조주방이 있다. 건축주는 친구의 조언에 따라 냉장고를 보조 주방에 뒀더니 주방이 한결 넓고 깔끔해 보인다고 한다. 현관에 들어서 좌측으로 꺾으면 있는 안방.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기둥과 보, 도리가 드러나 따듯하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외관 못지않게 내부도 친구의 주택 평면도를 기준으로 약간의 수정 작업만 거쳤다. 전체 면적이 15평정도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폭을 조금 좁히고, 친구의 주택에 있던 2층 발코니를 제외했다. 또한, 1층 면적이 6평정도 작다는 점을 고려해 수직 이동 공간인 계단실을 ‘一’자형이 아닌 ‘ㄷ’자형으로 계획했다.현관에 들어서면 좌·우측 공간에서 간섭을 받지 않고 곧바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실과 마주한다. 계단실 좌측에 거실과 안방이, 우측에 주방/식당이 있다.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식당 옆에는 보조주방을 배치하고 미닫이문으로 경계를 구분했다.“친구가 ‘냉장고는 주방이 아닌 다른 곳에 두는 게 좋아. 주말주택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별로 쓰지 않고 공간만 많이 차지해’라고 팁을 줬어요. 그래서 우리 집엔 냉장고를 보조주방에 뒀는데, 그 때문인지 주방이 한결 넓고 깔끔해 보여요.”주방과 거리를 둔 거실 전면에는 큰 창호를 내고, 그 앞에 제법 넓은 테라스를 만들었다. 실내와 실외 사이에서 완충 공간 역할을 하고, 실내 공간에 개방감을 주며, 여름철 휴식 공간으로 제격인 테라스 위에는 해질녘 뜨거운 열기를 차단해 주는 지붕이 있다. 건축주는 여러 공간 중 주택의 중심인 거실이 가장 맘에 든다고. 1층과 2층을 오르내리는 계단은 친구의 주택에 비해 면적이 작다는 점을 고려해 ‘ㄷ’자형으로 계획했다. 2층 가족실에서 바라본 복도. 좌측에 버려지는 공간을 활용해 책꽂이를 만들었다. 또한, 1층과 2층 오픈된 공간을 단조 난간으로 구분 지었다. “주택이 서남향이라 거실은 저녁노을을 보며 휴식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에요. 천장이 45°기울기를 가지고 있고 서까래가 노출돼 있어 중후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요.”거실과 소통하는 개방형 2층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가족실과 방 1개가 있다. 여타 공간에 비해 시야가 탁 트인 가족실에서는 남한강이 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뷰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려고 설계 과정에서 창의 폭을 더 넓혔다고 한다. 2층 가족실은 남한강으로 탁 트인 뷰 포인트를 놓치기 않으려고 창의 폭을 넓게 했다. 2층에 배치한 욕실에는 천창을 냈다. 문을 열어 환기도 할 수 있고, 밤하늘도 볼 수 있다. 가족실 반대편 방의 천장은 지붕 구조에 맞춰진 경사 형태다. 책상 앞의 뻐꾸기창이 전원 속에 자리한 주택의 매력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듯하다. 가족실 반대편 방은 천장이 지붕 구조에 따라 경사 형태다. 가운데를 뚫고 책상을 뒀고, 뻐꾸기창을 둬 밖을 내다볼 수 있게 했다. 휴식 공간으로 제격인 테라스에도 지붕을 올려 해질녘 열기를 차단하도록 했다. 도로에서 바라본 주택 모습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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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전원주택】 규조토로 마감한 중목구조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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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평 소형주택의 변신, 중목구조 파주 '그리드 하우스'
- 다양한 사연과 그만큼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던 ‘내 집이 나타났다’에서 선정한 집들. 각기 다른 모습 속에서도 한 가지 다르지 않았던 점은 모두가 더 나은 환경을 통해 더 행복할 가족의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는 점이다. 파주의 집도 그런 곳이었다. 오래되고 낡은 집의 삐꺽거림 속에서도 그치지 않았던 가족 사랑의 마음, 한번 확인해 보자.글 중목 전문 건축가 감은희(㈜단감 건축사사무소 소장), 건축가 양진석사진 강창대 기자, 이남선, 러브하우스플랫폼, 건축가 양진석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파주시 법원읍 대능리용도지역/지구 일반상업지역, 자연녹지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건축 개축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225.00㎡(68.06평)건축면적 45.08㎡(13.63평)건폐율 20.03%연면적 45.08㎡(13.63평)용적률 20.03%설계기간 2016년 6월 ~ 12월공사기간 2016년 11월 ~ 2017년 2월MATERIAL외부마감 지붕 - 갈바늄외벽 - 특수 모르타르내부마감 천장 - 벽지내벽 - 벽지바닥 - 온돌마루(한화 L&C)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탄폼외단열 - T100 압출법 보온판 2종 3호(‘가’등급)내단열 - T89 글라스울(‘다’등급)창호 한화 L&C주방기구 한화 L&C, 주방 상판 칸스톤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경동보일러설계 ㈜플래닝와이그룹 건축사사무소 02-511-4379중목설계 중목전문건축사 감은희 010-6889-1129중목구조시공 ㈜아이앤하우징 02-6217-8752 정겨운 골목길에서 만난 집낡은 집과 그렇지 않은 집들이 혼재된 파주의 한 주택단지. 담벼락에 사뿐히 앉은 만화 캐릭터가 정겹다. 누구의 솜씨인지는 몰라도 이 그림이 없었을 때를 상상해 보면, 한 장의 그림으로 동네의 이미지가 훨씬 밝고 환해졌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분명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한 획 한 획 그었을 누군가가 괜스레 고맙고 반가운 마음이 든다. 정겨운 골목길에 위치한 '그리드 하우스' 대문 대신 장롱문?예쁜 담벼락 사이로 마주한 부서지기 직전인 대문의 집. 바로 오늘의 주인공들이 사는 곳이다. 그런데 ‘어!’ 자세히 살펴보니 대문이 아니라 장롱을 붙여 놓은 것이다. 그나마도 한쪽밖에 없는 문마저 떨어지기 직전인 상황. 대문이 없는 집이라니… 얼마나 위험할지 예상할 수 있다.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어 화사한 분위기를 내고는 있지만 대문이 연결된 담벼락은 곳곳에 깊은 금이 가 있고, 벽돌 모양이 다 드러나 있을 정도로 균열이 심했다.문제가 넘치던 화장실과 욕실오래된 잡동사니와 유리 파편들이 널브러져 있는 마당도 위험해 보였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내 집이 나타났다’ 선정 집들의 고질적 문제! 바로 야외 화장실이다. 유달리 추웠던 겨울 어느 날, 할머니가 화장실을 다녀오다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을 정도라니, 문제가 더 심각해 보였다. 집 안에 있는 욕실도 문제가 있긴 마찬가지였다. 현관문 바로 옆에 문도 없이 뚫려있는 욕실은 바닥이 시멘트로 되어 있어 씻기에 여간 불편해 보이지 않았다. 한기가 들고 비가 새서 춥고 눅눅한 욕실은 천장에서 공벌레가 떨어지고 쥐도 종종 출몰한다니, 마치 야외나 다를 바 없는 상태였다.난방비 폭탄의 주범, 단열재 없는 벽과 지붕경기 최북단에 위치한 파주는 겨울바람이 매섭기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집은 추위를 견딜 만한 단열처리가 거의 안 되어 있었다. 천장은 얇은 슬레이트로 덮여 있고, 곳곳의 벽은 벽돌도 아닌 합판으로 세워 단열 시공이 하나도 안 되어 있는 집이다. 그러다 보니 겨울이 되면 항상 보일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고 한다. 좁은 공간에 전기매트로 버티며 사는데도 난방비는 월 15만 원 이상이 나왔다. 그 정도 비용이라면 보통 20평형대 주택의 난방비와 비슷한 수준. 공간이 작아야 열효율이 좋은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이 사례로 알 수 있었다.공간 구분이 안 되는 집집으로 들어가서 마당을 바라보면 비치 파라솔이 하나 세워져 있다. 다소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이 소품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 집은 공간의 구분 없이 아빠, 딸, 할머니가 모두 한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민선이가 친구를 데려오거나 옷을 갈아입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있을 때, 갈 곳 없는 아빠는 이곳에 와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그 외에도 집 천장이 낮아 환기가 불가능, 주방 쪽이 나무로 되어 있어 화재 위험에 노출, 오래되고 낡은 지붕이라 천장에서 물이 샘, 집이 오래되다 보니 안쪽으로 벽이 기울어져 있는 등 금세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 이 집.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기존 건물과 동일한 면적과 층고로 개축한 그리드 하우스 외관 따뜻한 집에서 보낼 행복한 명절을 꿈꾸며수많은 문제가 보이는 이 집에서 가장 큰 문제는 가족에게 개인 공간이 전혀 없다는 점이 아니었을까 한다. 주방과 거실, 방이 한 공간에 합쳐져 있어 한참 자라나는 딸과 푹 쉬어야 하는 아빠, 할머니까지 모든 가족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다.“아빠와 한 공간을 사용하다 보니, 아빠는 제대로 쉬지도 못하시고, 저도 불편한 점이 많아요.” _ 딸, 민선“제 방은 없어도 되니까, 민선이 방은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머님 모셔서 집에서 지내실 수 있게 하고 싶어요.” _ 아빠, 조원기15살 민선이가 살기에는 너무도 열악한 공간, 연로하신 할머니와 일에 지친 아빠에게도 편하지 않은 이 집. 이제는 새로운 변신이 필요할 때이다. 소녀 감성에 딱 맞는, 할머니의 마음을 쉬게 할, 그리고 아빠에게 더없이 편한 휴식 공간이 될 집. 바로 그런 집을 기다렸다면 바라던 그대로의 집을 보게 될 것이다. 외벽을 특수 모르타르로 마감해 모던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설계 콘셉트 내 집이 나타났다 이전 주택들을 소개하면서 신축 주택이 가지는 확장성과 비교적 높았던 설계의 자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이 집은 그런 자유도가 제한된 개축으로 지어야 했던 집이다. 13평이라는 작은 대지 면적, 3.5m 층고의 한계는 설계에 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었다. 제한된 요건 안에서 가족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기 위해 내놓은 방안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주목 포인트 01 건축 개념을 말하다“파주 집은 집 앞 골목에 소방도로 4m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건축법상> 신축이 불가한 집이었다. 따라서 기존 건물과 동일한 면적, 동일한 층고 안에서 집을 지어야 하는 ‘개축’을 진행해야 했다. 무허가 건축물을 제외한 45.15㎡(약 13평), 그리고 현재 지붕 높이 3.5m 안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내 집이 나타났다’ 사상 철거뿐만 아니라 설계도 최악인 조건이었다.” “처음에는 지하를 1.2m 정도 파고, 위에 다락을 만들고 겉에서 볼 때는 1층 집, 안으로 들어와 보면 2층과 같은 집을 설계해 봤다. 그런데 지하를 내릴 경우, GL(그라운드 레벨)선이 지하로부터 잡히기 때문에 지하를 내리든 내리지 않든 층고는 여전히 3.5m로 제한해야 하기에 지하 파기는 실패로 돌아갔다. 다락의 경우 층고가 1.5m 이상이 되면 바닥면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3.5m 안에서 다락을 만들려면 1m 이하의 다락으로밖에 만들 수 없어 본래의 의미인 창고로만 사용 가능해 다락을 만드는 것도 실패로 돌아갔다.”다양한 설계 안이 나왔지만 번번이 <건축법>의 제한에 직면한 상황. 아빠 방, 민선이 방, 할머니 방, 주방&거실, 화장실 등 필요한 모든 공간을 13평 안에 넣기란 정말 쉽지 않은 문제였다. 주방/거실은 밝은 색상의 가구와 조명을 사용해 확 트인 느낌을 줬다. 수납공간 아래에는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내려오는 폴딩 침대를 뒀다. 전동 블라인드를 내리면 주방과 분리돼 아빠만의 공간이 된다. 최소한의 주거 개념 _ 현대 건축의 아버지이자 거장 건축가인 르 꼬르뷔지에는 2.26m 층고의 4평의 별장(카바농)에서 생을 마감했다. 허례허식의 모든 사치를 벗어던지고, 최소의 공간에서 자연을 바라다보며 거주하고 건축하는 삶의 원형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양진석 건축가는 파주 집을 바로 르 꼬르뷔지에의 카바뇽에서 영감을 얻었다. 작은 공간 안에서도 충분히 쾌적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르 꼬르뷔지에의 모듈러 이론에 착안해 만든 파주 집. 13평의 면적을 최적의 동선과 공간 배치를 통해 30평처럼 쓰도록 하겠다는 ‘그리드 하우스’로 설계의 방점을 찍었다. 단, 1㎝의 공간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매스 인 매스Mass In Mass 개념 _ 하나의 공간 안에 작은 공간(다락)이 있고, 거실 공간 밖으로 또 다른 공간(퍼걸러)이 나오는 공간 개념을 말한다. 매스 인 매스는 볼륨 인 볼륨Volume In Volume 즉 부피 안의 부피 개념으로 볼 수도 있다. 2D의 면적이 아닌 입방체의 공간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특히 다락은 부피를 이용한 전형적인 설계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매스 인 매스 개념은 램쿨하우스가 설계한 한남동 리움 갤러리 안의 블랙박스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다목적 공간(Multi purpose Space) 활용 _ 아파트 13평과 주택의 13평은 그 쓰임과 활용이 전혀 다르다. 주택의 경우 외부 공간을 이용하여 내부 공간의 확장성을 꾀할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보다 훨씬 더 넓은 면적을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파주 집의 거실 앞 퍼걸러 공간은 또 다른 거실의 연장선이자 다양한 목적을 띤 공간이 된다. 현관문 옆의 조그만 포켓 테라스도 면적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주방을 위한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민선이 방의 옆 외부 공간도 동일한 개념으로 진행됐다. 민선이 방은 다락 층고를 확보해 침대를 뒀다. 또한, 침대 밑엔 책상과 화장대를 뒀다. 화장대 옆에 있는 창을 열면 아늑한 야외 테라스와 연결된다. 주목 포인트 02 건축가가 이야기하다파주 집을 설계할 때 ‘그리드 하우스’라는 건축 개념을 잡고 진행했다고 한다. 치수, 눈금을 뜻하는 ‘그리드’에서 연상할 수 있듯, 아주 세밀하게 계산해서 디자인했다는 뜻이다. 르 꼬르뷔지에Le Corbusier에가 창안한 모듈러 이론과 그 이론이 적용된 4평의 카바뇽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파주 집은 실제로 13평 공간 안에서도 충분히 쾌적하고, 필요한 공간을 모두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아닐까 싶다." 주방/거실과 이어지는 넓은 야외 공간이다. 주목 포인트 03 설계, 한눈에 정리하다● 채광과 프라이버시 지키는 큐브 형태의 담 배치● 골목의 선형을 해치지 않는 직선 배치 계획의 유지 ● 중목구조, 평지붕 채택으로 최대한 면적 확보 ● 13평 공간을 30평형처럼 쓸 수 있는 공간 설계 ● 동선과 주거 쾌적성 최대한 확보 ● 폴딩 베드, 루프 스크린 등으로 공간의 확장성 확보 ● 공중 면적의 적극적인 활용 ● 테라스, 퍼걸러 등 외부 공간을 실내공간으로 확장 ● 건강을 위한 친환경 자재의 사용 ● 배수 트렌치 활용으로 침수 대비 ● 현관 캐노피로 비 들이침 예방 ● 중문으로 보온, 단열 극대화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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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진도 7.2의 내진성 갖춘 일본식 중목구조 주택
- 최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구조 부재를 현장에서 간단하게 조립하는 프리 컷 방식의 장부 또는 철물공법 중목구조 주택이 늘어나는 추세다. 무엇보다 나뭇결이 아름다우며 피톤치드 향이 배어 나오는 기둥과 보, 도리를 드러냄으로써 심적인 안정감뿐만 아니라 항균과 탈취, 방충 등 유익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경주 지진과 올해 포항 지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이제 지진 안전 국가가 아니다. 따라서 단열은 물론 내진耐震 성능이 탁월한 쾌적하고 안전한 구조의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로 지진 강국인 일본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중목구조다. 경기 양평군 양동면 쌍학리에 일본식 철물공법 중목구조 주택이 들어서 있다.글 최은지 기자 사진 강창대 기자취재 협조 라라홈㈜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평군 양동면 쌍학리건축구조 중목구조 주택대지면적 686.00㎡(207.51평)건축면적 68.93㎡(20.85평)건폐율 17.90%연면적 95.01㎡(28.74평) 1층 68.93㎡(20.85평) 2층 26.08㎡(7.88평)용적률 24.67%설계기간 2017년 3월 ~ 4월공사기간 2017년 5월 ~ 7월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외벽 - 아이큐브 세라믹사이딩, V16-패널-1351 데크 - 원목데크내부마감 천장 - 삼목루바, 석고보드, 도배 내벽 - 석고보드, 도배 바닥 - 건식온돌, 스타 강마루단열재 지붕 - 크나우프 단열재 R30-16” 외단열 - 상동 R15-15”(가등급) 내단열 - 상동창호 일본YKK현관 코렐 현관문(게이트맨 도어락)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대림난방기구 귀뚜라미 기름보일러설계 가사하라목재㈜시공 라라홈㈜ 031-355-0233 www.lalahome.net 단면도 중목구조는 100년간 유지 가능한 뛰어난 내구성, 우수한 단열성, 화재 안전성, 쾌적한 실내 환경, 시공 기간 단축 그리고 구조 부재인 기둥과 보, 도리 모두 철물 또는 장부로 연결돼 서로 맞물리는 특성상 구조적으로 매우 튼튼하면서 자체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구조 부재가 실내에 노출돼 우리의 생활양식과 정서에도 부합하는 편이다. 평소 한옥에 관심이 있던 양평의 건축주가 중목구조 주택을 지은 까닭이다.양평 주택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체크하는 구조 및 내진 설계를 일본 건축사가 전용 프로그램으로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구조 부재의 적산積算 물량을 컴퓨터로 정확히 산출했으며, 구조 부재는 일본 농림 규격[JAS, Japanese Agricultural Standard]에 따라 엄격하게 품질 관리된 목재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했다. 그리고 하나하나 번호가 매겨진 구조 부재를 국내에 들여와 도면과 대조하면서 간단하게 조립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기에 정밀한 시공으로 주택의 품질을 높이면서 공사기간의 단축으로 인건비를 줄일 수 있었다. 1층 거실 모습. 거실은 마당 쪽으로 창을 냈으며, 내부에 기둥과 보를 노출해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을 준다. 양평 주택은 현관을 열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중문을 열면 거실이 보이는 구조다. 일본 편백나무와 삼나무 구조 부재만을 사용해 골조를 짰다. 집 안에 들여놓은 피톤치드 숲건축주는 아파트에 살면서 평소 캠핑을 즐기다 보니 언제부터인지 아파트 생활이 갑갑하고 지루해졌다. 그 후부터 자연을 향해 활짝 열린 전원에 넓은 마당이 딸린 주택을 짓고 생활하고 싶다는 마음이 갈수록 커져만 갔다. 이를 알게 된 친구가 전원주택이 여러 채 들어설 예정인 경기 양평군 양동면 쌍학리의 전원주택단지를 소개했다.단지 내에서 고도高度가 적당하면서 시야가 트인 대지를 매입한 건축주는 중목구조로 주택을 짓기로 했다.“주택을 짓기 전에 한옥에 관심을 갖고 틈나는 대로 공부했는데, 건축비가 만만치 않았어요. 그래서 경량 목구조와 중목구조를 놓고 고민하다가 한옥의 건축 방식에 가까우면서 내진성이 좋은 일본식 중목구조를 택한 거예요. 시공사도 일본 오이타현[大分縣]에 있는 건축회사인 가사하라목재㈜와 기술제휴로 일본식 중목구조 그대로 건축하는 라라홈㈜에 맡겼어요.”이 주택은 진도 7.2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성을 갖췄다. 또한, 단위 면적당 피톤치드Phytoncide 함유량이 많은 일본 편백나무와 삼나무 구조 부재만을 사용해 골조를 짜고, 그 일부를 실내에 드러냈기에 새로 지은 주택이 맞는가 싶게 새 집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그 대신 집 안에 가득한 은은한 목향木香이 마치 숲속에 들어온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피톤치드는 병원균, 해충,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식물이 내뿜는 자연 향균 물질로,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 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뤄진다는 물질이다. 1층 주방은 가구를 11자 모양으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1층 방 입구 1층 방에는 수납공간과 욕실을 마련했다. 또한, 창을 위아래로 작게 배치해 서거나 앉았을 때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공간에 편리성을 불어넣어양평 주택의 대지는 남동사면을 계단식으로 조성한 곳으로 정방형에 가까우며 서쪽은 단지 내 진입도로에, 북쪽과 동쪽은 야산에, 남쪽은 석축을 경계로 이웃 필지에 접한다. 주택은 좌우에 적당한 여백을 두고 북쪽에 붙여 배치함으로써 양지바르고 경관 조망이 좋은 남쪽으로 넓은 마당을 확보했다. 또한, 주택 주변에는 전통 가옥처럼 석비레 역할을 하는 자갈을 깔고, 그 바깥으로 잔디를 심어 놓았다. 이 자갈은 한낮에 반사광을 포치 부근의 창호를 통해 집 안으로 끌어들여 눈을 편하게 하며 감성도 차분하게 가라앉힌다. 또한, 비가 온 후 물 빠짐도 좋으며, 밟을 때 나는 소리는 낯선 사람의 접근을 경계하게 만든다.입면은 좌우로 긴 장방형 큰 블록 위에 작은 블록을 얹어 놓은 모던하고 심플한 형태로 안정감을 준다. 전면에서 바라보면 차양 역할을 하는 포치를 블랙 톤의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해 ‘ㄱ’자가 눈에 띄고, 우측면에서 바라보면 ‘凸’자형 매스가 두드러져 보인다.현관문을 열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다시 중문을 열어야 거실 전면 부분이 보인다. 내벽을 이용해 전실에 가까운 작은 공간을 만들었기에 주방/식당은 물론 침실의 문도 보이지 않는 프라이빗 구조다. 거실과 주방/식당을 일체형으로 꾸민 공간에는 구조 부재인 기둥과 보, 도리뿐만 아니라 천장의 원목 무절 루버까지 더해져 부드럽고 따듯하며 안정감이 든다. 구조 부재 그 자체만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충분히 발휘한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밑 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엔 작은 수납장을 뒀으며, 상부는 계단 모양을 그대로 드러냈다. 공용 공간을 사이에 두고 좌우에 배치한 2개의 침실 모두 벽장을 떠올리게 하는 수납공간이 있다. 사적 공간은 공용 공간과 달리 구조 부재를 노출시키지 않아 분위기가 차분하다. 좌측의 침실과 달리 욕실이 없는 우측 침실과 공용 공간, 계단실 등 각 공간에서 접근하기 편안 곳에 공용 욕실이 배치돼 있다.중문에서 크게 유턴하면 수직으로 공간을 잇는 계단실이 나온다. 2층에는 계단실을 사이에 두고 좌우에 수납공간이 딸린 침실과 가족실이 있다. 포치 상부에는 가족실과 침실에서 모두 나갈 수 있는 전망이 빼어난 발코니가 있다. 중문에서 크게 유턴해 수직으로 공간을 잇는 계단실을 오르면 2층 가족실이 있다. 2층 가족실 옆에 방이 있다. 2층 방은 슬라이딩도어로 된 수납공간이 있다. *양평 중목구조 주택은 모던하고 단순한 매스 속에 필요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배치하면서 각 공간의 고유 기능을 잘 살렸다. 더욱이 구조 부재의 적절한 노출로, 그 자체가 인테리어적 요소로 심미감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중목구조는 우리나라 한옥과 유사한 느낌으로 정서적 동질감을 준다. 한옥으로 짓고 싶었던 건축주는 “일본식으로 집을 짓다 보니 한국의 거주생활과 거리감이 조금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며 “그래도 향후 또 집을 짓게 된다면 주저하지 않고 중목구조를 선택할 것이다”며 목표했던 집을 지어 만족스럽단다. 가족실과 침실에서 모두 나갈 수 있는 발코니 양평 주택은 현관 앞에 데크를 놓았으며, 주변에는 전통 가옥처럼 석비레 역할을 하는 자갈을 깔았고 그 바깥으로 잔디를 심었다. 주택 측면에서 본 모습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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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진도 7.2의 내진성 갖춘 일본식 중목구조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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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전원주택】 일본 전통 방식으로 지은 중목구조 주택
- 구조체 노출로 목재 느낌을 최대한 살려 건강함을 불어넣고 내구성을 강화한 일본식 중목구조 주택이다. 예전부터 친환경 자재에 관심이 많았던 건축주 부부는 천연 벽지, 천연양모 단열재 등을 사용한 친환경적이면서도 튼튼한 주택을 올렸다. 도로와의 레벨 차가 8m에 달하는 높은 곳에 앉은 주택은 거실에서 내다보는 풍경이 일품이다.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HOUSE NOTE위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건축형태 복층 중목구조대지면적 806.2㎡(243.9평)건축면적 222.3㎡(67.2평)연면적 222.3㎡(67.2평) 1층 123.8㎡(37.4평) 2층 98.5㎡(29.8평)외장재 KMEW 사이딩/ 시공: 유니크컴퍼니내장재 천연 벽지, 친환경 도장지붕재 KMEW 전용 지붕재바닥재 원목마루난방형태 가스보일러, 화목보일러창호재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계획 설계 쿨하우스주택디자인실시 설계 일본 ALTI시공 창조하우징 031-420-5537 www.chang-jo.co.kr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전원주택지에 222.3㎡(67.2평) 복층 중목구조 주택을 지어 입주한 이병칠·김미경 부부는 부지를 마련하기까지 1~2년의 기다림이 있었다. 시내가 가까워 상권이 편리한 이곳을 분양받으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훗날 매물로 땅을 사들였는데, 그것이 벌써 8~9년 전이다.부지 마련 후, 튼튼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주택을 짓기 위해 전원주택과 관련한 서적을 다독하고, 몇 번이나 건축박람회를 다니며 지식을 쌓았다. 네 식구 중 막내가 아직 중학생이라 앞으로 10년은 넘게 살 곳이라는 생각에 어느 하나 허투루 넘길 수 없었다. 주택이 완공되기까지 부지 인근 아파트에 거주했던 김미경 씨는"아파트에 거주할 때와 다르게 거실 창으로 내다보는 탁 트인 전망이 아주 좋아요. 어느 곳 하나 콕 집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공간이 마음에 들어요"라고 말한다. 거실은 최대한 큰 창을 내 조망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채광을 고려했다. 벽면에 설치한 조습 타일은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걸맞은 색을 선택해 조화를 이뤘다. 넓은 수납공간을 곳곳에 배치 한 부엌 현관 쪽에서 바라본 주방/식당 내구성을 고려해 중목구조 선택건축주 부부가 목조주택에서 흔히 사용하는 경량 목구조 방식이 아닌, 중목구조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이렇다."주택을 계획하면서 친환경 요소에 집중했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황토집이나 목조주택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죠. 때마침 일본에 큰 지진이 났는데 갑자기 아차, 싶더라고요.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지진에도 안전한 주택을 지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시공을 맡은 시공사 김연철 이사는 주택에 대해 "완성도를 위해 일본 전문 엔지니어들을 데려와 시공했어요. 일본에서 가공한 목재를 현장에서 직접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굉장히 정교한 작업이었지요. 일본의 중목구조와 같은 방식으로 시공했기에 내구성이 매우 뛰어납니다"라고 전한다. 또한, "철저히 검증된 과정을 통해 시공했기에 지진 강도 7.5에도 끄떡없다"고 한다. 부족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안방에는 드레스 룸을 배치했다. 건축주가 가장 애착을 갖는 공간인 황토방.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황토 방에 누워 있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고. 주택은 기초 공사부터 인테리어까지 건축주 요구에 따라 친환경 자재만 사용했다. 기초 콘크리트 위에 황토 모르타르를 바르고, 단열재로 고온에도 변형이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천연 양모를 써 친환경성을 높였다. 그리고 중목구조의 특성상 나타나는 노출 보와 기둥은 살균, 정화 성능이 뛰어나고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 완화에 효과적인 히노끼를, 몰딩재와 일부 마감재로는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했다. 이렇듯 고가의 마감재를 사용했지만 가구는 소박한 것으로 들였다. 김미경 씨는"남들 시선에 상관하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구입했어요. 모름지기 살림집이란 내가 살기 편한 집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계단에 센서등을 달아 포 인트를 줬다. 다용도로 활용하는 2층 방. 천장에는 자작나무를, 보는 스프러스를 사용했다. 건축주 요구를 100% 반영한 공간 구성전망을 중요시하는 건축주를 위해 거실에 최대한 큰 창을 내 조망권과 동시에 채광을 확보했다. 도로와의 레벨 차가 8m에 달하는 곳에 주택을 앉혀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그만큼 빼어난 풍경을 얻어냈다. 김미경 씨가 가장 애착을 갖는 공간은 1층에 있는 황토방이다. 향수를 자아내는 황토방은 전원주택을 짓게 된다면 제일 갖고 싶었던 공간이었다."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황토방이 뜨끈뜨끈해지면서 잠이 솔솔 와요. 이런 추운 날, 황토방에 이불을 펴고 그 속에 들어가 있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어요. 특히, 아궁이에서 구워먹는 감자, 고구마 맛이 일품이에요." 건축주는 초기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내구성 강한 자재의 사용을 위해 모든 노출 부위에 KMEW 전용 사이딩을 시공했다. 구조체 노출로 목구조 느낌을 최대 한 살려 건강성을 불어넣은 청원 주택 입주와 동시에 제일 바쁜 사람은 남편 이병칠 씨다. 김미경 씨는"남편성격이 워낙 부지런해서 추운 겨울에도 몸소 아궁이에 불을 때고, 계단에 잔뜩 쌓인 눈을 치우며 하루를 보내요. 손재주가 좋아 의자와 같은 소품들을 만들어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해요"라며 남편에 대한 칭찬을쏟아낸다. 아파트 생활과 달리 하나하나 가꿔나가는 재미가 있는 것이 바로 전원생활이다. 이병칠·김미경 부부는 전원생활을 통해 매일매일 소소한 행복을 얻고 있다. 전망을 중요시하는 건축주는 도로와의 레벨 차가 8m에 달하는 곳에 주택을 앉혔다. 덕분에 빼어난 풍경을 얻을 수 있었다. 청원 주택 시공 과정 1. 품번과 품명이 적힌 프리컷으로 가공된 나무들 2. 토대목으로 사용될 히노끼 목재를 순서에 맞게 배열한다. 3. 콘크리트 기초면 위에 시공된 기초 패킹 모습 4. 토대목 시공 후, 기둥의 시공을 위해 수평 레벨을 체크한다. 5. 기둥 시공 모습. 나무 보호를 위해 크럼프(집게)로 시공한다. 6. 1층 보 시공 모습. 각 부위에 맞게 미리 프리컷 가공 을 해놓았다. 7. 보 시공 모습. 자재 보호를 위해 목재용 해머로 고정한 후 접합한다 8. 시공된 보에 접합 철물을 시공하는 모습. 9. 2층 작업 모습 10. 2층 보까지 완료한 모습 11. 용마루 공사 12. 지붕 서까래 시공. 서까래마다 접합 철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13. 완료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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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 집이 나타났다'-삼대가 모여 사는 글로벌 가족의 집
-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50년이 넘게 한 집에서 살아 온 이번 사연의 주인공, 그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보은 주택은 그 어떤 집보다 매우 낡고 위험한 상태였다. 흙벽이라 수리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채와 별채가 분리돼 있고, 구식 가옥의 특성상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이 넓었다. 대지 면적 186평에 용적률 100%, 신축을 하면 최대로 지을 수 있는 바닥 면적이 74평까지 나올 수 있었다. 그래서 건축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 골조인 중목 자재만 해도 기존 주택들보다 2배 이상 사용했다. 철거 후 아무것도 남지 않은 빈 땅에 어떤 마법이 펼쳐졌는지 되짚어 보겠다. 글 중목 전문 건축가 감은희(㈜단감건축사사무소 소장), 건축가 양진석 사진 이남선, 러브하우스 플랫폼, 건축가 양진석 HOUSE NOTE DATA 위치 충북 보은군 수한면 장선리 용도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중목구조(철물공법) 설계기간 2016년 6월 ~ 12월 공사기간 2016년 12월 ~ 2017년 2월 대지면적 720.00㎡(217.80평) 건축면적 152.88㎡(46.24평) 건폐율 22.57% 연면적 146.68㎡(44.37평) 용적률 20.35% MATERIAL 외부 지붕 - 갈바륨 외벽 - 세라믹사이딩 내부 천장 - 벽지 내벽 - 벽지 바닥 - 온돌마루 한화 L&C 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탄폼 외단열 - T100 압출법 보온판 2종 3호( ‘가’등급) 내단열 - T89 글라스울( ‘다’등급) 창호 한화 L&C 주방기구 한화 L&C, 주방 상판 칸스톤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경동보일러 설계 ㈜플래닝와이그룹 건축사사무소 02-511-4379 중목설계 중목 전문 건축사 감은희 010-6889-1129 중목구조 시공 ㈜아이앤하우징 02-6217-8752 오뉴월에도 연탄난로를 때는 집 충북 보은의 한 시골 마을엔 아직도 흙과 나무로 만든 초가가 있었고, 그 집에서 두 아이와 부모님, 시부모님 그리고 베트남에서 온 아이들의 외할머니까지 모두 일곱 식구가 함께 살았다.삼대가 함께 사는 이 주택은 50년 전에 지은 것으로 지붕엔 슬레이트를 얹고, 벽엔 패널을 덧대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흙으로 지은 주택의 특성상 수시로 흙을 바르면서 관리해야 하지만, 형편이 좋지 않아 응급 처치만 간신히 하며 살았다. 오래전 개축할 때 마무리하지 못한 바닥엔 균열이 생겼고, 거실 한쪽은 푹 꺼져 기울어졌다. 대들보는 썩어 비가 오는 날이면 누전의 위험까지 있었다. 삼대가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거실과 주방을 오픈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현관에서 복도를 지나면 나타나는 주방/식당 주택은 본채와 별채가 ‘ㄴ’자 형태로 나뉘어 있어 공간 자체가 협소한 편은 아니었다. 어릴 적 시골집 마당에서나 보던 수세식 화장실에 아궁이가 떡 하니 자리 잡은 부엌까지 영락없는 구식 가옥이었다. 물론 별채엔 신식으로 지은 화장실과 부엌이 있지만, 협소한 공간에 세면대도 없고, 난방조차 되지 않아 수도가 얼기 일쑤였다.며느리 녹자우 씨는 “겨울이면 입김이 나오는 화장실에서 아이들을 씻길 수가 없어 부엌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부엌에서 목욕을 한 번 하고 나면 온통 물바다가 된다”고 한다. 구식 가옥의 특징 중 하나인 낮은 천장과 높은 문턱도 가족이 생활하는 데 큰 걸림돌이었다. “연로한 시부모님이 식사하러 별채로 건너오거나 화장실을 드나들 때마다 높은 턱을 오르내려야 하기에 무릎이 많이 안 좋아지셨다”고 한다. 장방형 대지를 이용해 계획한 복도 우리에게 향수로 남아 있는 연탄은 이 집의 중요한 필수품이다. 먼 타국으로 시집을 와 가장 먼저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것을 배웠다는 녹자우 씨. “연탄을 때면 부엌은 언제나 연기로 자욱해졌고, 사방의 벽면과 천장은 불에 탄 것처럼 까맣게 그을렸어요. 습기가 차 바스러진 벽 사이로 항상 바람이 들어오고, 구조 때문에 햇빛이 들지 않아 꽃피는 봄이 와도 집 안엔 늘 한기가 돌기에 10월부터 5월까지 늘 이 연탄을 땠고요. 특히, 한겨울이 되면 시부모님은 그나마 온기가 도는 별채의 부엌에서 간신히 누워 주무셨어요.”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부모님 방 3평도 채 되지 않은 단칸방 생활 이 주택에서 그나마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은 별채의 3평 남짓한 안방뿐이다. 그래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연령대를 가진 7명의 식구가 모두 이 단칸방에 모여 생활하고, 끼어 앉아 식사해야만 했다. 이 주택에 사는 그 누구에게도 개인적인 공간은 허락되지 않았다.아이들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부모님과 한방을 쓴다. 첫째 아이는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어 부쩍 몸집이 커졌다. 또래 아이들처럼 장난감이 많지 않고 책도 없어 항상 동생과 벽에 낙서하며 논다. 비좁은 집 안에서 뛰어놀다 큰 상처를 입은 적도 있다. 방과 방 사이에 배치한 놀이방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녹자우 씨는 밭농사는 물론 연로한 시부모님과 개구쟁이 형제를 키우며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낸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한 가지 걱정이 있다. 바로 농사로 바쁜 자신을 돕기 위해 베트남에서 온 친정어머니이다. 최근 뇌종양 수술까지 한 친정어머니는 단칸방에선 도저히 일곱 식구가 함께 지낼 수 없어 혼자 시내에 방을 구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아이들을 돌봐주러 출퇴근 생활을 한다. 편안한 환경에서 곁에 두고 병간호를 해드리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녹자우 씨는 가슴이 아프다.“아이들이 따듯하게 목욕할 수 있는 욕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큰 욕조와 세면대도 꼭 있었으면 합니다. _엄마 누엔 녹자우 “낯선 대한민국 땅에서 힘들게 사는 아내와 장모님의 향수를 달래줄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_아빠 윤주한 “동생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무지개집을 지어주세요. _큰아들삼대가 모여 사는 글로벌 가족, 일곱 식구 모두를 위한 새 보금자리는 어떤 모습일까? 바람만 불어도 후드득 떨어지는 흙벽이 이젠 단단한 옷을 입고 튼튼한 집으로 변신했다. 새롭게 시도된 건축 개념 건축은 음악과도 같다. 리듬과 멜로디는 건축의 구조와 같고, 가사는 공간의 스토리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가 있는 공간과 적합한 기능적 구조가 잘 어우러져야 좋은 주택이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건축 콘셉트를 잡을 때, 이 가족이 가진 특별한 이야기와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담은 주택을 짓기 위한 고민을 가장 많이 했다. 보은 주택은 장방형 대지를 활용한 긴 복도 옆으로 각각의 공간을 계획했다. 복도를 나무줄기라고 하면, 그 옆에 붙은 4개의 방을 잎사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삼대가 함께 모여 생활할 수 있는 거실을 하나의 큰 열매라고 봤다. 현관에서 거실까지 나무줄기처럼 길게 늘어뜨린 복도 ▲경계선과 브릿지_현관 앞의 퍼걸러를 시작으로 25m의 긴 복도가 이 주택의 포인트이다. 이 복도는 바람이 들고 나는 통로로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집이 숨을 쉬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 복도는 사적공간과 공적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해주는 경계선인 동시에 가족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그래서 건축 당시 ‘아시아의 브릿지’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거실과 정자. 한옥의 툇마루와 정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중목구조의 장점을 극대화_중목구조는 말 그대로 무거운 나무라는 의미로, 기둥과 보를 연결해서 주택을 짓는 시스템이다. 중목구조는 기둥이 105㎜(고)×105㎜(폭)가 기본이고, 위에 올리는 보는 구조개선에 따라서 사이즈가 달라지는데 폭은 105㎜를 고수한다. 보은 주택은 이 골조를 그대로 노출해 동양적이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건축적 산책로 프롬네이드Promenade_집 안에서도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회유 동선. 건물에 리듬감을 부여하는 이 회유 동선은 현관 출입구의 퍼걸러 회랑에서부터 내부의 긴 복도까지 연결한다. 그래서 집 안에서도 집 밖에서도 다양한 내·외부 공간을 경험하도록 다채로운 동선을 만든다. 이 주택엔 3개의 큰 공간이 있다. 들어가는 곳엔 앞마당, 바로 남쪽 방 앞으론 뒷마당 그리고 거실의 면에 정자를 끼고 있는 또 하나의 마당이 있다. 이 공간들은 모두 온도가 다르다. 또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거실이나 주방에서 다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설계의 맥을 짚어보는 핵심 포인트 ▲ 길과 집이 공존하는 마을의 구조를 집으로 표현 ▲ 세대와 공간을 잇는 매개체, 25m의 긴 복도 ▲ 건축적 산책로(Promenade)를 적용한 동선 ▲ 디자인 요소를 접목한 중목구조 ▲ 남과 북이 통하고 동과 서가 만나는 십자형 벽면 ▲ 중목구조의 장점을 최적화 ▲ 개인적인 공간과 공유하는 공간을 분리 ▲ 틈의 미학, 빛과 바람이 드나드는 통로 확보 ▲ 동양의 정서를 담은 내부 마감 ▲ 한옥과 신식 가옥의 더블 하우스 ▲ 한옥의 툇마루와 정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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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 집이 나타났다'-삼대가 모여 사는 글로벌 가족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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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협소주택】 36평 대지 위에 지은 목조주택
- 30평 겨우 넘는 작은 대지에 한 층 바닥면적 10평가량 복층으로 올린 집이다. 게다가 양쪽으로 짧은 이격거리를 두고 이웃집이 버티고 있어 건축가는 이 집을 설계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 강을 낀 한적한 마을에 지은 작은 집으로 들어가 보자.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제공 Key Architects www.key-architects.com건축정보위치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대지면적 120㎡(36.4평)건축 연면적 78㎡(23.6평) 1층 39㎡(11.8평) 2층 39㎡(11.8평)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설계 일본 KEY ARCHITECTS시공 일본 Ecomo Co. Ltd. 배치도 어린 두 자녀를 둔 타로 하츠미Taro Hasumi 씨는 120㎡(36.4평)의 협소한 대지에 기존 주택을 헐고 새로 집을 짓기로 했다. 건축자금을 아끼기 위해 작은 대지에 작은 집을 올리기로 했다. 타로 씨가 원한 집은, 오래됐거나 일본 전통의 중목구조 방식의 가옥이 주로 있는 조용한 마을이기에 마을 경관을 크게 방해하지 않으면서 네 식구가 사용하기에 불편 없는 효율적인 공간이었다. 설계를 담당한 키아키텍츠Key Architects 미와 모리Miwa Mori 건축가는 “대지가 불과 100㎡ 정도 되는데다 건물들 사이에 끼어 있는 형국으로 양쪽 필지 건물들과 이격거리가 상당히 짧고 남북으로 긴 형태여서 채광에도 불리할 수밖에 없는, 여러모로 대지 조건이 불리했다”고 설명했다 남측 단면도 공간구성, 기능상 수직 분할미와 모리 씨는 공기가 짧고 얇은 벽두께로도 단열이 효과적이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짤 수 있는 캐나다 2″×4″목구조로 건축구조를 결정하고 입면이 심플한 장방형 박스의 복층 형태를 그렸다. 지상 옥외 공간에 여유가 없는 관계로 마당을 옥상으로 올렸다. 또한 이웃집과 상당히 붙어 있어 마당에서의 활동이 그대로 노출되는 불편도 있다. 아름다운 가마쿠라 강과 언덕이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옥상에 정원을 계획하고 덱Deck을 시공했으며 2층 외부 계단으로 바로 연결해 옥상을 유연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내부 계단실과도 바로 연결된다. 옥상 정원과 이어지는 2층은 공용공간으로 옥상 공간과 하나의 매스로 묶고 1층을 개인공간으로 계획했다. 공간의 특징에 따라 수직으로 분할해 거주 쾌적성을 높이고 사용에 편리하도록 했다. 2층 거실 한쪽 공간을 활용해 홈오피스로 사용한다. 1, 2층 각 바닥면적 39㎡(11.8평)로 하고 젊은 부부와 두 아이를 위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위해 노력했다. 1층은 동측 중앙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우측에 바로 계단이 있고 안방이 있다. 계단 하부를 이용해 안방 수납장으로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안방과 아이들 방 사이, 즉 1층 중심부에는 욕실과 세면실, 화장실을 배치해 어느 쪽에서 접근하든 간단한 동선을 그리도록 하고 두 침실에 여유공간을 두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2층에 위치한 주방 2층 주방과 식당. 개방감과 채광을 높였다. 1층 좌측부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한가운데 침대를 배치하고 침대 양쪽에 문을 두 개 설치해 두 아이에게 대칭의 개인공간을 선사함과 동시에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할했다. 추후 두 아이가 성장하면 침대 놓은 가운데에 벽을 만들어 완전히 분리할 수 있다.1층에 비해 개방감 넘치는 2층은 전체를 오픈해 공용공간으로 사용한다. 주방과 식당을 일자로 나란히 배치하고 ㄷ자형 주방가구를 설치해 기능성을 살렸다. 2층 한쪽은 수납장이곧 칸막이벽 역할을 하며 갑갑해 보이지 않도록 일부 오픈했다. 수납장 겸 칸막이벽 사이가 자연스럽게 출입 통로가 되고 문을 달지 않았다. 수납장을 통해 주방과 분리돼 아늑한 느낌을 주는 거실은 채광이 훌륭하다. 자투리 공간 외벽 쪽으로 나무 책상을 바짝 붙여 홈오피스로 활용한다. 현관과 계단실 내부 마감재는 화이트 톤의 도장재와 옅은 색의 목재를 적용해 심플함과 확장감이 느껴진다. 검은색 기와를 머리에 인 고풍스러운 마을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외벽 전체를 은은한 색조의 탄화적삼목을 적용한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옥상 덱에서 아이가 마음껏 뛰논다. 작지만 성능은 매머드급외벽 구성은 바깥쪽에서부터 11㎜ 레인스크린 위 적삼목 사이딩 마감-100㎜ 목질섬유 단열재-12㎜ 방화 목재보드-13㎜ 내진 목재보드-140㎜ 목질 섬유 단열재(구조재 사이)-24㎜ 중공층-15㎜ 석고보드 위 회칠 마감. 작은 집이나 이중 단열 처리, 고효율 3중 유리 창호 적용등 건물 성능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2층에서 옥상 정원으로 이동하는 외부 계단 미와 모리 씨는“120㎡(36.4평) 아담한 대지 위에 78㎡(23.6평)의 작은 집을 짓는데 약 3,900만 엔이 들었다면 모두들 놀랄 것”이라고 했다. 일본의 보편적인 주택에 비해 20% 정도 건축비가 추가된 셈이다. 비용이 많이 든 것은 친환경 에너지 절약 주택을 짓고 싶다는 건축주의 요구사항에 따라 패시브하우스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마쿠라 지역 특유의 고온다습한 기후와 건물 좌향 등 대지조건이 불리해 비용이 더욱 증가한면도 있다고 한다.타로 씨의 집이 앉혀진 이 지역은 일본 전통의 난방방식인 코타쯔(테이블 난방장치)나 전기장판을 고수하고 있으며 건물 단열보다 뜨거운 욕조가 더 중시되는 관습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 겹 유리 창호 적용과 단열재를 설치하지 않는 주택이 보편적이다. 이곳 사람들은 단열재는 습도가 높은 여름철 곰팡이와 실내 온도를더욱 높이며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건축가들 역시 고단열 고기밀 시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남쪽 2층 코너를 올라다본 모습. 코너 창으로 거실과 홈오피스 공간에 채광이 풍부하다. 요철이 거의 없는 장방형의 건물 정면(동쪽)으로 탄화 처리한 적삼목 사이딩을 두른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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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협소주택】 36평 대지 위에 지은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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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5월호 특집 2] 우수한 내진성으로 승부수 띄운 중목구조
- 우수한 내진성으로 승부수 띄운 중목구조 중목구조는 북미식 2″×4″공법에 비해 두께가 두껍고 길이가 긴 구조재, 그리고 구조의 안전성과 목재 강도의 균형성을 위해 집성재集成材를 사용한다. 또한, 접합부의 취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전용 철물(TEC-10, TEC-18, TEC-24, TEC-33)과 볼트와 너트, 그리고 드리프트 핀Drift Pin을 사용한다. 각각의 구조재는 정확한 치수의 설계와 가공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공장에서 프리 컷Pre-Cut 방식으로 가공하고 있다. 따라서 최소한의 현장 가공으로 자재의 로스율을 줄이고 공기工期도 단축함으로써 공사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진도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중목구조 내진성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글 블루하우스코리아 정기홍 본부장 31-8017-5002 www.koreabluehouse.com 재래식 공법 & 철물 공법 중목구조는 기둥과 보를 접합하는 방법에 따라 재래식 공법과 철물 공법으로 구분한다. 재래식 공법 주요 구조재들을 ‘이음’과 ‘맞춤’으로 접합하는 방법이다. 이음이란 구조재들을 같은 방향으로 길게 접합하는 것이고, 맞춤이란 구조재들을 직교直交 방향으로 접합하는 것이다. 하지만, 구조재들에 이음 또는 맞춤에 필요한 홈을 가공하면 단면 결손이 생긴다. 따라서 재래식 방법은 수직하중과 횡하중에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두 방향으로 부재를 접합할 때 단면적의 약 13%의 결손율이 발생하며, 네 방향으로 부재를 접합할 때 단면적의 약 51%의 결손율이 생겨서 좌굴挫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래식 공법 ※ 좌굴[Buckling]: 기둥의 길이가 그 횡단면의 치수에 비해 클 때, 기둥의 양단에 압축하중이 가해졌을 경우 하중이 어느 크기에 이르면 기둥이 갑자기 휘는 현상 철물 공법 단면 결손을 줄이기 위해 구조재들을 전용 철물을 사용해 접합하는 공법이다. 구조재들을 전용 철물(TEC-10, TEC-18, TEC-24, TEC-33), 볼트, 너트, 드리프트 핀으로 접합하는 방법으로 단면 결손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구조재에 미리 철물을 결속해 현장에 반입하므로 작업 능률이 좋으며, 별도로 보강 철물을 사용하지 않기에 구조재들의 연결 부분이 깔끔하다. 철물 공법 내진성 높은 안전 주택 2016년 경주지진(규모 5.8)과 2017년 포항지진(규모 5.4)으로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 안전 국가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확산됐다. 많은 사람이 지진 재해에 불안해하면서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또한, 내진 구조설계를 통해 지진에 의한 충격을 순간적으로 분산시켜 진도 7에도 견디는 중목구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어떠한 구조의 건물이라도 강진이 발생하면, 그 구조 내부에 큰 지진 응력應力을 받는다. 이것은 지반의 진동 때문에 건물의 기초에서부터 토대土臺 → 바닥 → 기둥 → 벽 → 보 → 2층 바닥 등의 경로를 거쳐 건물 내부로 전해진다. 이러한 지진 응력을 어떻게 각 구조재에 분담시키는가, 이것이 내진설계의 목표다. 건물 구조의 종류에 따라 내진설계 방법이 다르므로, 구조별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중목구조의 경우 ▲기둥의 상부와 하부에 대각선으로 지르는 가새[Brace] ▲수직으로 직교하는 토대와 기둥 및 기둥과 보와의 이음 부분이 지진에 의해 어긋나지 않도록 시공하는 홀 다운Hold down 철물 ▲수평으로 직교하는 보와 보 및 토대와 토대의 모서리 가까이 부착하는 귀잡이 토대(또는 보) 등으로 내진성을 높인다. 이처럼 구조재와 부재로 삼각형 구조로 만드는 것이 역학적으로 매우 효과적이다. 사각형 구조는 보통 마름모꼴로 변형되기 쉬운 데 비해 삼각형 구조는 변형시킬 수 없다는 원리에 근거를 둔 것이다. 구조재에 가새와 홀 다운 철물, 귀잡이 토대 또는 보 부재를 시공했다고 지진에 안전한 주택이라고 할 수 없다. 튼튼한 구조 덕분에 건물의 완전 붕괴를 방지할 수 있지만, 건물 내부의 설비들까지 보호하기엔 역부족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건물 내부에 각종 설비가 많아졌기에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건물 내 전기 및 통신설비가 끊기거나, 가스관과 수도관이 파손된다면 지진이 멈춘 후에도 2차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건물 내부에 매우 값어치 있는 물건이나 충격에 불안정한 물질 등이 있는 경우 건물 자체보다 내용물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는 건물’만으로 지진에 완벽히 대비할 수 없다. 따라서 내진을 기본으로 면진免振과 제진制震 구조도 고려해야 한다. 진동 주기를 길게 변화시키는 면진구조 내진 이외에도 지진 피해를 더욱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구조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진동 주기를 길게 변화시켜 건물이 받는 에너지를 줄이는 ‘면진구조’다. 주기가 짧을수록 큰 지진파 에너지를 변화시켜 충격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건물은 구조와 구조재에 따라 지진 발생 시 받는 고유 주기가 있는데, 보통 고층 건물일수록 길어진다. 예상 외로 지진 발생 시 고층 건물이 저층 건물에 비해 피해를 덜 보는 이유이다. 건물과 지반을 격리하면 고유 주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 즉, 지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장치 혹은 구조물 위에 건물을 올리는 것이다. 여기에는 주로 고무와 같은 부드러운 물질이나 구슬 형태의 구조물 등을 사용한다. 지반에 고정된 건물의 경우 지진 발생 시 진동과 함께 흔들릴 수밖에 없지만, 면진구조 건물은 진동이 완화돼 전달되기에 비교적 안전하다. 면진구조 진동을 제어하는 제진구조 면진구조를 적용하면 건물 자체는 진동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할지 몰라도 거대한 건물이 크게 움직인다면 주변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위험해질 수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댐퍼Dampe라는 감쇄減殺 장치를 통해 진동 에너지를 소비함으로써 구조물의 흔들림을 점차적으로 완화시키는 제진구조다. 제진구조내력벽 중목구조 제진구조는 급정차 또는 급출발하는 버스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할 때 서 있는 사람은 관성에 의해 몸이 앞쪽으로 기울고, 이때 넘어지지 않으려고 뒤쪽으로 힘을 가하게 된다. 이로써 관성과 자신의 근육에 의한 힘이 균형을 이뤄 넘어지지 않고 서 있게 된다. 제진구조는 이와 같은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지진으로 인해 전달되는 진동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대응하는 힘 또는 진동을 발생시켜 구조물로 전달되는 진동을 낮추거나 구조물의 강성, 감쇠減衰 등을 제어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중목구조의 내력벽 기능 중목구조는 기둥과 보를 접합해 구조체를 만들기에 기둥과 보가 수직하중을 받는다. 대개 기둥과 보를 볼트 및 드리프트 핀으로 고정시키는 핀 접합 방식인데, 이것만으로는 기둥과 보가 일체화되지 않는다. 하지만, 강 접합 방식인 콘크리트조의 경우 기둥과 보가 철근과 콘크리트로 완전히 일체화된다. 핀 접합과 강 접합은 지진 등의 횡력을 받았을 때 견뎌내는 저항력이 다르다. 핀 접합의 경우 횡력을 받으면 접합부가 회전하므로 기둥과 보와 철물만으로 구조를 지탱할 수 없다. 따라서 횡력을 받을 때 견딜 수 있는 별도의 요소가 필요하다. 바로 횡력에 저항하는 내력벽이다. 내력벽은 가새, 석고보드(두께 12.5㎜ 이상), 구조용 합판 등 다양한 종류로 이뤄진다. 내력벽의 강도도 각기 다른데, 그 강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 벽 배율이다. 구조체가 지진에 견디려면 일정 부분 이상의 내력벽이 필요한데, 주로 가새와 판재 내력벽으로 이뤄진다. 가새는 프레임 대각선에 들어가는 부재로 한 개 또는 두 개가 교차해 들어간다. 물론, 한 개보다 두 개가 들어가는 경우 벽 배율이 두 배라고 보면 된다. 판재 내력벽은 구조용 합판에 못을 박아 고정한다. 구조용 합판이 횡력을 받으면 못의 힘으로 저항하게 된다. 내력벽의 크기와 양은 중목구조의 경우 구조계산에 따르며, 그렇지 않으면 벽량을 계산한다. 내력벽 일부만 하는 경우, 지진 발생 시 구조물이 뒤틀려 붕괴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구조 검토 통해 균형 있게 배치해야 한다. 용인 중목구조 주택 구조 계산서 일부 1. 구조 개요 -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 규모: 지상 3층 - 건물용도: 단독주택 - 구조종별: 목구조 2. 구조설계 기준 건축구조기준: KBC2009(국토해양부, 2016) 3. 재료 강도 및 규격 목재: KS F 3020(침엽수 및 육안등급 구조재: 소나무 2등급 이상의 구조용 목재) 4. 사용 프로그램 - MIDAS/GEN 5. 지반 사항 - 지반의 허용 지내력: 20KN/㎡ 이상 확보할 것(가정치) 6. 확인 사항 1) 시공자는 상기 사항을 확인하고, 만약 현장 상황이 상기 사항이나 설계조건과 다를 경우 설계자의 승인을 득한 후 시공하여야 한다. 또한, 이 구조 계산은 최소 규정에 의한 설계이므로 필요에 따라 단면을 증가시켜야 한다. 2) 본 구조설계서의 안전 확인에 대한 범위는 지상층의 목구조 부분으로 한정한다. 3) 전단벽의 코너 연결 부분은 앵커 접속 철물로 고정하여야 한다. 경사재는 “3.3.5 Shear Wall”도표에서 제시한 목재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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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5월호 특집 2] 우수한 내진성으로 승부수 띄운 중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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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5월호 특집 3] 왜, 중목구조에 매료되는가
- 왜, 중목구조에 매료되는가 일본 주택의 56%가 목구조이며, 이 가운데 75%가 전통 축조 구법(공법)에 뿌리를 둔 중목구조다. 대단면 기둥-보 방식으로 우리의 한옥 구조와 비슷하다. 우리가 한옥을 전통 한옥과 현대 한옥으로 구분하듯이 일본도 기둥-보 방식 목구조를 전통 구법과 재래 구법(일본 <건축기준법>)으로 구분한다. 글 윤홍로 기자 사진 창조하우징 031-420-5537 www.chang-jo.co.kr 자료 협조 블루하우스코리아 031-8017-5002 www.koreabluehouse.com / 중목구조 입문, 미야자키현 1995년 발생한 진도 7.2의 고베 지진 때 6,4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대부분 전통 구법으로 지은 목구조주택의 붕괴로 인한 압사壓死였다. 당시 지진학자들이 목구조 관련 지진 피해를 조사한 결과 횡력에 견디는 내력벽이 많은 건물, 즉 일명 투 바이 포(2″× 4″)라고 불리는 북미식 경량 목구조가 훨씬 피해가 적었다. 이를 계기로 경량 목구조가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 프리 컷으로 생산한 중모구조 LVL 구조부재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일본 정부는 <건축법>, <주택의 품질 확보 촉진 등에 관한 법률>을 통해 내진 기준을 점점 더 강화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가새, 판재 벽, 전용 철물 등을 사용해 전통 구법의 취약점인 내진을 보강하는 SE구법, BF구법, 파워빌드 공법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것을 가새조차 사용하지 않는 전통 구법과 차별화해 재래 구법이라 하며, 다시 볼트 & 너트, 드리프트 핀Drift Pin 등 전용 철물의 사용 여부에 따라 재래 구법과 철물 구법으로 구분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일본목조주택산업협회 조사 자료를 보면 목조주택의 70%(약 40만 채)를 재래 구법(중목구조)이, 20%를 경량 목구조가 10%를 프리패브 공법이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목구조는 설계, 구조계산, 자재 산출 프로그램인 CAD·CAM에 의해 공장에서 미리 가공[Pre-Cut]한 기둥-보 구조부재를 현장에서 간단하게 조립한다. 일본 목구조 재래 구법과 전통 구법의 차이점 같은 중목구조라도 ‘전통 구법’과 현재 일본 <건축기준법>으로 자리매김한 ‘재래 공법’과 다음과 같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위의 표는 전통 구법과 재래 구법을 대비시켜 ??보여준다. 양자는 명확하게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전통 구법의 요소를 얼마나 도입했는지는 지역의 기후 풍토 및 목수에 따라 다르고, 같은 목수의 손에 의한 것이라도 각각의 건축 사례에 따라 다양하다. 목재의 아름다움을 살린 중목구조 첫째, 기둥-보 구조부재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즉, 설계 자유도가 높은 건축 공법이다. 둘째, 완공 주택 내부에선 나무를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목재의 장점과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공법이다. 셋째, 기둥과 보의 길이 조절로 비교적 쉽게 리모델링이나 증축, 개축 등을 할 수 있다. 이 부분이 중목구조업계에서 강조하는 북미식 경량 목구조와 차별화다. 이 밖에도 중목구조의 장점은 많다. 기둥-보 구조부재를 드러내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중목구조 쾌적성_목재의 가장 큰 특징이 낮은 열전도율로 철의 200배, 콘크리트의 4배다. 또한, 나무는 호흡하는 재료라고 한다. 습도가 높은 여름이나 장마철엔 대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며, 반대로 습도가 낮은 겨울엔 수분을 발산한다. 무엇보다 바깥 기온이 달라져도 나무의 온도는 급격하게 바뀌지 않으므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듯한 이상적인 자재다. 내구성_중목구조에 주로 사용하는 기둥-보 구조부재는 천연 목재의 결점을 제거하고 질이 좋은 부분만으로 제작한 집성재다. 따라서 구조부재가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안정된 강도를 유지한다. 목재의 단위 중량당 강도를 다른 재료와 비교하면 항장력抗張力은 철의 약 4배, 압축강도는 콘크리트의 약 5배다. 이것을 집성재로 하면 강도가 한층 더 올라가지만, 건물 중량은 철골조에 비해 큰 폭으로 경량화된다. 내화성_철골은 화재로 온도가 500~800℃에 이르면 녹아서 처져 버린다. 목재는 불에 타지만, 단면이 커지면 표면은 타도 거기에 탄화층이 생겨 산소의 공급이 끊기므로 1000℃ 이상에도 탄화 속도가 늦어져 필요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대단면 집성재를 사용하는 목조는 일본에서 준내화 구조물로 허가되고 있다. 진도 7.2 내진성으로 중무장한 프리 컷 구조부재 일본은 중목구조 구조부재를 90% 이상 프리 컷 방식으로 생산한다. 프리 컷으로 가공하는 중목구조 제품은 크게 구조부재, 부자재, 합판 3가지가 있다. 구조부재는 토대, 기둥, 보 등 골조 부분이고, 부자재는 샛기둥, 가새, 서까래, 장선 등이며, 합판은 바닥, 지붕, 벽용이다. 이 3가지를 통해 중목구조에 필요한 목재를 대부분 갖출 수 있다. 프리 컷의 장점은 ▲가공 정확도가 높다 ▲가공 및 현장 시공이 빠르다 ▲CAD 제어로 자재의 로스율이 적다 ▲시공 품질이 목수의 역량에 좌우되지 않는다 ▲현장에서 폐자재가 나오지 않는다 ▲높은 곳에서 하는 작업량이 줄어들어 안전하다는 것 등이다. 내구성, 치수 안정성, 시공성 등을 겸비한 중목구조 프리 컷은 CAD, CAM 시스템에 의해서 이뤄진다. 그중 CAD의 역할은 구조도면을 체크해 어떤 중목구조 부품이 어디에 배치되고, 단면과 길이는 적당한지, 그리고 각 부품의 접합은 적합한지 파악한다. CAD 중요한 역할은 3가지로 첫째, 가공할 중목구조의 부품 정보, 즉 CAM을 움직이기 위한 데이터를 만든다. 둘째, 접합부를 체크한다. 이 과정에서 조립 접합이 불가능한 부분은 에러가 발생한다. 셋째, 보나 기둥 단면의 크기가 타당한지, 내력벽의 양이 충분하지 구조 안전성을 체크한다. 중목구조 각 부재의 역할 기초_건물이 부담하는 하중을 지반地盤으로 전달하는 역할 토대_기둥에 전달되는 하중을 기초로 전달하는 역할 기둥, 보_건물의 수직하중을 지지하는 역할(내력벽의 프레임 기능도 있음) 내력벽_횡력(지진, 바람)에 저항하는 역할 바닥_건물의 수직하중을 지지하는 역할(횡력을 내력벽으로 전달) 천장_지붕이 받는 수직하중, 횡하중에 저항하는 역할 이러한 각 부재는 이음과 맞춤 또는 철물을 통해 접합한다. 중목구조 접합, 재래 구법 vs 철물 공법 중목구조에서 수직재인 기둥과 수평재인 보, 토대를 연결하기 위한 접합부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접합 방식은 재래 구법과 철물 공법이 있다. 재래 방식은 프리 컷으로 가공한 토대와 토대, 보와 보를 길이 방향으로 길게 연결하는 ‘이음’, 기둥과 가로 부재(토대, 보) 또는 기둥과 보, 보와 보를 직각이나 다른 각도를 잇는 ‘맞춤’이 있다. 철물 공법은 전용 철물을 사용해서 중목구조 부재를 접합하는 방식이다. 일본에선 접합부를 보다 강하게 결속하기 위해 인증 철물을 사용하도록 법률로 정해져 있다. 철물 공법은 재래 구법보다 통기둥뿐만 아니라 다른 접합부에서도 다면 결손이 적으므로 구조적으로 안전하다. 그 밖의 특징으로 첫째, 철물을 미리 프리 컷 공장에서 부착하므로 오차가 적고 정밀해 현장 작업 능률이 높다. 둘째, 연결 철물이 구조부재 내부로 숨겨져 골조를 깔끔하게 드러내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셋째, 전통 구법에 비해 철물 비용이 발생하지만, 통기둥 등 단면 결손이 커질 부분에만 철물 공법을 적용하고 전통 구법과 혼용할 수 있다. 한국형 중목구조 ‘한옥’을 재조명하다 최근 우리의 정서와 건축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한옥의 수려한 처마 곡선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명품 그 자체다. 그러나 아름다운 이면엔 단점들도 있다. 한옥을 짓기 위해 과다한 공사비를 지출해야 한다거나, 경주와 포항지진 경험에서 보듯 진동에 의한 기와 탈락, 벽체 균열과 같은 문제다. 또한, 솜씨 좋은 도편수가 꼼꼼히 시공해도 부재의 함수율이 높으면 목재가 갈라지고 뒤틀려 틈이 발생해 열손실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은 부재의 공학화와 현대화, 내진 보강, 프리 컷Pre-Cut 공법 등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글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주)기라성 1670-3151 www.askaconst.com 명품 한옥 지향하는‘기라성’ ‘기라성’은 한옥의 현대화와 표준화를 통해 건축비 부담을 줄인 한옥 브랜드다. 기존 전통 한옥에 현대기술을 더해 견고하면서 비용 절감 현실화로 한옥을 짓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다. 기라성에서 사용한 기술은 ▲수축·팽창률이 낮고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난 집성목을 이용한 부재의 공학화 ▲지붕이 무거워 흔들림에 대한 모멘트가 큰 구조 안정성을 강화한 내진 보강 ▲한옥 부재를 공장에서 형태와 크기에 따라 정밀 가공하는 프리 컷 시스템이다. 기라성 한옥 건축 과정 1. 전문가 기획 및 설계 전문가가 건축주 의견을 반영해 단면도, 3D 모델링을 제작해 상담용으로 활용하고 프리-컷 가공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구축한다. 2. 건축공사 계약서 작성 건축공사 전에 건축주와 시공자 사이에 시공, 기술, 상업적인 내용을 포함한 계약서를 작성한다. 3. 목재 확보(공학목재와 건조목 사용) 목재를 수급해 건조(자연 건조, 강제 건조)한 후 사용하거나 구조용 집성재를 크기별로 제작한다. ● 균일한 구조 성능 확보, 함수율 19% 미만으로 목재 변형 방지, 주요 부재 확보 및 제작으로 비용 상승 억제 4. 가공 프리 컷 공법으로 각 부재를 모양과 치수에 맞춰 오차 없이 정밀 가공한다. ● 구조적 안전성 확보, 3D 모델링을 통한 건축주 의견을 사전에 반영 5. 현장 조립 및 내진 시공 숙련된 도편수팀이 현장에서 조립한다. ● 내진 시공의 기본 3요소인 기둥 앵커 볼트 고정, 가세 설치, 보강철물 부착 홀다운 앵커 볼트로 기둥 고정가새 설치부재와 부재 철물 연결 6. 마감 한옥 인테리어 전문가와 코디네이터가 건축주 요구에 맞게 완성한다. 자연소재로 지은 건강주택 구현한 전통‘순황토 패널’ 순황토 패널은 전통 방식으로 대나무에 외를 엮고 짚을 곱게 썰어 넣은 뒤 순황토로 눌러 맞벽치기한 친환경 벽체다. 구조가 튼튼해 지진과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에 적합하고 이중 패널로 단열 보강이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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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5월호 특집 3] 왜, 중목구조에 매료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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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5월호 특집 4] 프리 컷 & BF구법 중목구조
- 프리 컷 & BF구법 중목구조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목조주택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가계소득의 증가와 웰빙 바람으로 인해 획일화된 아파트에서 벗어나 좀 더 편안하고 자연을 영위할 수 있는 주택을 직접 지어서 살려는 젊은 세대들의 주거 인식 변화도 여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그래서 대도시 근교에 자기만의 목조주택을 지으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보급된 목조주택은 북미식 2″× 4″∼8″S.P.F 구조용 규격재를 사용한 경량 목구조가 많지만, 내진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중목구조 보급률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BF(Big Frame)구법이란, 일본 스미토모임업에서 독자 개발한 철물공법이다. 주로 105×560㎜ 대단면 단판 적층 구조재를 사용한다. 글 ㈜단감건축사사무소 감은희 소장 02-6217-8752 www.edangam.com 사진 iHousing 중목구조 & 경량 목구조 현재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보급돼 있는 북미식 경량 목구조는 적은 인력으로 집을 쉽게 짓기 위해 고안된 공법이다. 벽식 구조로, 벽체가 하중을 견디는 기둥 역할을 하고 벽과 바닥을 일체화해 강성을 높이는 구조 방식이다. 국내 목조주택 증가 추세 -우리나라 목조주택 시장의 85% 이상 차지 -2″× 4″∼12″구조용 규격재를 현장에서 재단해 시공 -숙련된 목수의 기량에 따라 품질 차이가 발생 -못 접합 방식이므로 철물로 구조적 보강 작업 필요 -주로 현장 재단 시공 방식이다 보니 폐자재 발생 중목구조(상)와 경량 목구조(하) 골조 반면, 중목구조는 전통 한옥과 같이 기둥과 보가 수직 하중을 견디는 방식이다. 기둥과 보의 접합 방법에 못을 사용하지 않고 프리 컷 공법과 BF구법(철물 구조)을 혼합해 사용함으로써 내구성과 내진성이 우수하다. 일본의 경우 1995년에 발생한 진도 7.3의 고베 대지진으로 대대적으로 목조주택 제도를 정비한 후 중목구조 보급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엔 기둥과 보 등의 구조부재 접합 부분을 목수가 먹매김해 수가공으로 절단 및 가공하던 것을 프리 컷 공법이 개발된 이후 CAD/CAM을 이용한 기계로 공장 재단을 통해 신속하고 정밀하게 가공된 구조재를 만든다. 한옥 기둥-보구조중목구조 -공장에서 재단된 구조재로 건축물 만드는 방식으로 현장엔 폐자재가 거의 나오지 않음 -균일한 부재와 정밀한 시공으로 품질이 우수 -경량 목구조와 비교했을 때 1.5~2배 이상 공기工期 단축 -높은 층고 확보 및 넓은 경간으로 시원한 개방감 구현 -쉬운 리모델링 중목구조는 기둥에 전달되는 하중을 기초로 전달하는 토대, 건축물의 수직 하중을 지지하는 역할과 내력벽의 프레임 기능도 하는 기둥, 건축물의 수직 하중을 기둥으로 전달하는 보, 지진 및 바람 등 수평(횡) 하중에 저항하는 내력벽 등으로 이뤄진다. 중목구조와 경량 목구조 비교 일본 스미토모임업의 BF구법 중목구조는 전통 한옥과 같이 기둥과 보가 하중을 견디는 방식이다. 일본 스미토모임업의 중목구조 방식은 프리 컷Pre-Cut 공법으로 가공한 기둥과 보 구조재를 BF(Big Frame)구법構法, 즉 철물 공법으로 접합한다. 이 BF구법은 일본 스미토모임업에서 독자 개발 것으로 국토교통성 대신(장관)의 인정을 취득했다. 동양 전통의 장부맞춤 공법에 철 구조물을 더해 진도 7.0에도 견디는 내진성을 확보했다. 일본 스미토모임업 BF구법 건물의 수직 힘을 지탱하는 기둥과 수평 힘을 지탱하는 보로 구성된 기둥-보 목구조를 실현하기 위해선 높은 강도와 ??뛰어난 치수 안정성을 갖춘 구조재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중목구조는 기둥이 105㎜ × 105㎜인 반면, BF구법은 105㎜ × 560㎜ 대단면 단판 적층 구조재(LVL: Laminated Veneer Lumber)를 사용한다. 이 구조재는 충분히 건조시킨 얇은 판재를 목리에 평행한 방향(섬유 방향)으로 여러 겹으로 적층해 접착한 공학목재다. 강도가 높고 치수가 안정적이며, 뒤틀림이나 휨, 균열 등이 없어 높은 강성剛性을 요구하는 구조체에 적합하다. 또한, 설계의 자유도가 높기에 개방감 넘치는 주택을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대단면 기둥, 보 구조재는 전용 철물로 접합하기에 지진이나 강풍 등에도 안전하다. 중목구조는 기둥과 기둥의 간격 등 설계 자유도가 높기에 개방감 넘치는 공간 디자인이 가능하다. 최적의 구조계산 시스템 ‘WiNX’_일반적으로 주택의 상부 구조와 하부 구조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한다. 하지만, 스미토모임업은 독자 개발한 구조계산 시스템인 ‘WiNX’을 이용해 건물뿐만 아니라 기초 구조설계를 한다. 따라서 계획에 의한 기둥·보·내력벽의 단면 치수 및 배치, 기초 단면의 형상과 배근의 적정화 등 주택에 적합한 구조설계를 지원한다. 개방감 넘치는 넓은 개구부 구현_105㎜ × 560㎜ 대단면 구조재는 일반 가새 구조 2,275㎜(1,365㎜ + 910㎜) 내력벽과 동등한 내진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보다 넓은 개구부를 만들 수 있어 정원을 향한 큰 창호와 넓은 공간 등 개방감 넘치는 주택을 만들 수 있다. 자유로운 공간 구성_BF구법은 상·하층의 기둥 위치를 달리할 수 있기에 각 층마다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주차 공간 상부를 거주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넓은 발코니도 만들 수 있다. 또한, 구조를 그대로 살려 향후 구조 변경 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손에 잡히는 목구조 용어 사전 출처 KDS 41 90 33 : 2018 <소규모 건축 구조 기준 목구조> 적용 범위 ▲소규모 목조건축물의 구조설계는 KDS 41 10 00에서 KDS 41 70 00까지의 기준에 따라야 한다. 다만, 이 기준에서 제시하는 적용조건을 만족하고, 적용상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이 장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설계할 수 있다. ▲이 기준에서 규정되지 않은 보, 기둥, 2차 부재와 접합부의 모든 상세는 KDS 41 33 00의 일반규정을 만족해야 한다. 건조 사용 조건_목구조물의 사용 중에 평형 함수율이 18% 이하로 유지될 수 있는 온도 및 습도 조건 경간_지점의 중심으로부터 다른 지점의 중심까지의 거리 경골목구조_주요 구조부가 공칭 두께 50㎜(실제 두께 38㎜)의 규격재로 건축된 목구조 경사면_목재의 섬유 방향과 0°또는 90°이외의 경사각으로 절단된 재면 구조용 집성재_규정된 강도 등급에 따라 선정된 제재목 또는 목재 층재를 섬유 방향이 서로 평행하게 집성·접착하여 공학적으로 특정 응력을 견딜 수 있도록 생산된 제품 구조용 목질 판재_합판이나 오에스비 등과 같이 구조용으로 사용되며, 목재를 원자재로 하여 제조된 판재 규격재 또는 1종 구조재_공칭 두께가 50㎜ 이상, 125㎜ 미만(실제 두께 38㎜ 이상, 114㎜ 미만)이고, 공칭 너비가 50㎜(실제 너비 38㎜) 이상인 구조용 목재 기계 등급 구조재_기계적으로 목재의 강도 및 강성을 측정하여 등급을 구분한 목재 기둥재 또는 3종 구조재_두께와 너비가 공칭 125㎜(실제 114㎜) 이상이고, 두께와 너비의 치수 차이가 52㎜ 미만인 구조용 목재 끝면 나뭇결_목재 부재의 길이 방향(일반적으로 섬유 방향)에 수직한 단면의 나뭇결 내력벽_목구조의 벽체 중에서 수직 하중 및 수평 하중을 지지하는 벽체 다락공간_천장과 지붕의 서까래 사이에 확보하여 주거용 또는 저장용으로 사용되는 공간 단일 부재_동일한 기능을 갖는 부재가 인접하여 있지 않고 하나의 부재만을 사용하여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 부재 단판 적층재_단판의 섬유 방향이 서로 평행하게 배열하여 접착된 구조용 목질 재료 덮개_장선, 서까래 또는 스터드 위에 설치하여 이들 부재와 못으로 접합됨으로써 수평 또는 수직 격막구조를 이루고, 그 위에 마감 재료가 설치되는 구조용 목질 판재 대형(중) 목구조_주요 구조부가 공칭 치수 125㎜ × 125㎜(실제 치수 114㎜ × 114㎜) 이상의 부재로 건축되는 목구조 따냄_목재의 표면에 배관, 배선 또는 철물의 설치를 위하여 홈을 판 것 바닥 밑 공간_지하층이 없이 목구조로 1층의 바닥을 시공하는 경우 목구조 바닥의 썩음 방지를 위한 환기와 내부 수리 등의 목적을 위하여 바닥 밑에 확보되는 공간 바닥 격막 구조_횡하중을 골조 또는 벽체 등의 수직재에 전달하기 위한 바닥 또는 지붕틀 구조 박스못_목구조에서 판재와 구조용재 사이의 접합에 많이 사용되며, 동일한 길이의 일반 철못보다 직경이 가는 못 반복 부재_3개 이상의 부재가 중심 간격 600㎜ 이하의 간격으로 배치되고, 그 위에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구조체로 덮어져 있음으로써 작용하는 하중을 서로 분담할 수 있는 구조 부재 방청못_목구조에서 외기에 노출되는 부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표면에 아연도금 처리 등을 하여 녹스는 것을 방지한 못 방화 재료_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되는 불연 재료, 준불연 재료 및 난연 재료로 제조된 건축 재료 보재 또는 2종 구조재_두께와 너비가 공칭 125㎜(실제 114㎜) 이상이고, 두께와 너비의 치수 차이가 52㎜ 이상인 구조용 목재 보통못_일반적으로 목구조에 많이 사용되고, 철선으로 제조되며, 동일한 길이의 박스못보다 직경이 더 굵은 못 섬유 주행 경사_부재의 길이 방향에 대한 섬유 방향의 경사 순단면적_목재의 단면에서 볼트 등의 철물을 위한 구멍이나 홈의 면적을 제외한 나머지 단면적 스터드_경골목구조에서 벽체의 뼈대를 구성하는 수직 부재 습윤 사용 조건_목구조물의 사용 중에 평형 함수율이 18%를 초과하게 되는 온도 및 습도 조건 실제 치수_목재를 제재한 후 건조 및 대패 가공하여 최종제품으로 생산된 치수 I형 장선_플랜지 부재와 웨브 부재로 구성된 I형 단면으로 제조된 구조용 목질 재료 오에스비_강도와 강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배향성을 부여한 스트랜드형 플레이크로 구성되는 일종의 파티클 목질 판재제품 육안등급 구조재_육안으로 목재의 표면 결점(옹이, 갈라짐, 섬유경사, 뒤틀림 등)을 검사하여 등급을 구분한 목재 인사이징_구조재에 방부제를 깊고 균일하게 침투시키기 위해 약제 처리가 어려운 목재의 재면에 칼자국 모양의 상처를 섬유 방향으로 낸 후 방부제를 처리하는 방법 전통 목구조_주요 구조재 사이의 접합부에서 철물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 구법에 따라서 목재끼리의 맞춤에 의해서만 연결하는 목구조 재하 기간_구조물의 수명 기간 중에 특정 하중의 최대치(설계하중)가 연속하여 작용하는 것으로 가정되는 기간 절삭축_목재의 섬유 방향과 상대적인 경사면의 방향 제재 치수_목재를 원목에서 제재하여 건조 및 대패가공이 되지 않은 치수 직각 절삭면_목재의 끝면과 같이 섬유 방향과 직각으로 절삭된 재면 측면 나뭇결_목재 부재의 길이 방향(일반적으로 섬유 방향)에 평행한 측면의 나뭇결 층전단_합판의 표면에 수직한 면내에 전단력이 작용하는 경우, 전단력의 방향에 직각으로 섬유 방향이 배열된 가장 약한 단판 내에서 섬유가 전단 파괴되는 현상 파스너_목구조에서 목재 부재 사이의 접합을 보강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못, 볼트, 래그나사못 등의 조임용 철물 표면_긴 수평 보의 윗면, 밑면 및 측면과 같이 목재의 섬유 방향과 평행한 재면 플랫폼구조_경골목구조에서 벽체의 스터드가 각 층마다 별도로 구조체로 건축되고 벽체 위에 위층의 바닥이 올려지고 그 위에 다시 위층의 벽체가 시공되는 공법 피에스엘_목재 단판 스트랜드를 평행한 방향으로 접착한 고강도 구조용 복합 목재(패럴램이라고도 한다) 헤더_목구조에서 평행하게 배치된 구조 부재를 가로질러서 개구부(창, 문, 계단 등)가 설치되는 경우에 개구부에 의하여 끊어지는 구조 부재에 작용하는 하중을 효과적으로 좌우측의 부재에 전달하기 위하여 개구부의 양 끝에 평행 부재를 가로질러 설치되는 구조 부재 공칭 치수_목재의 치수를 실제 치수보다 큰 25의 배수로 올려서 부르기 편하게 사용하는 치수 화염막이_구조체의 내부 공간을 타고 화염이 인접한 구역으로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구조체 내부를 가로질러 설치되는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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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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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5월호 특집 4] 프리 컷 & BF구법 중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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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경제적인 프리컷 중목구조 건축 제안
- 인기를 끈 ‘땅콩집’ 열풍으로 인식이 높아진 목조주택, 단독주택을 계획 중인 예비 건축주라면 한 번쯤 고려해보았을 친밀한 건축 공법이다. 물론 국내에 알려진 목조주택이란 용어는 북미식 2″ X 4″, 2″ X 6″ 경량 목구조를 뜻하며‘, 목조주택 = 프리컷 Precut 중목 구조’란 인식은 아직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연간 1~ 2만 채 정도 규모인 국내 목조주택 시장에서 프리컷 중목 구조 주택이 극히 일부를 차지하는 것을 고려할 때 당연한 결과이다. 개인적으론 프리컷 중목 구조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복잡한 목재 가공 시스템을 잘 정비하고, 원자재의 구매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면, 전체 시장에서 10% 정도 성장은 가져올 것으로 본다. 물론 연간 1000채 정도 성장하려면 해결해야 할 진입 장벽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고무적인 일은 건축을 계획하면서 ‘싸고 좋은 것’을 고집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지만, 품질과 내구성을 충분히 만족하게 한다면 초기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흔쾌히 그 대가를 지불한 의지를 가진 소비자가 최근 목조주택시장에 많이 생겨났다는 사실이다. 중목구조인 입면도 시공 후 모습 현재까지 프리컷 중목 구조의 건축비가 경량 목구조에 비해 30~40% 정도 비싸다. 물론 목재의 등급 차이와 수종에 따른 가격 상승을 고려한다면, 그 비용이 달라질 수 있어 단순 비교는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중목 구조는 프리컷 공장에서 가공해 현장에 반입하기에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예비 건축주가 비용적인 측면으로 인해 프리컷 중목 구조를 ‘그림의 떡’ 정도로 생각한다. 그래서 보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중목 구조 주택에 대해 제안해 보려고 한다. 물론 내진 강도 7.0을 만족하는 구조여야 하고, 자재 및 시공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기둥/보 방식의 중목구조 주택이 발전한 일본에선 프리컷 중목구조가 보편화됐다. 사용 자재 특성 파악해 중복 자재 로스율을 줄여라_통상 중목 구조에선 흔들림을 방지하고자 구조용 스터드를 사용할 때 외부용 구조 합판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국내 건축 정서상 외벽에 합판을 설치하지 않으면 단열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으로 현재까지 프리컷 중목 구조에 전담 구조용 스터드와 구조용 합판을 함께 사용한다. 하중이 심하게 걸리는 부분엔 동시에 사용하되, 대부분의 외벽엔 외부 구조용 합판만으로 시공해도 무리가 없기에 전담 구조용 스터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1층과 2층의 층간에 시공하는 합판의 경우 두께 28㎜ 제품(경량 목구조 18.3㎜, 일반 중목 구조 24㎜)을 사용함으로써 합판의 장당 가격은 상승할 수 있지만, 하부에 들어가는 목재 장선의 시공 간격이나 두께를 좀 더 여유롭게 배열할 수 있기에 결국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일본 프리컷 공장 전경.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 절감 방안_몇 년 전까지 국내에서 프리컷 중목 구조를 시공하려면 일본에서 엔지니어 한 명과 목수들을 데려와 현장에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당일 인건비도 인건비지만, 항공료를 비롯한 이동 경비, 숙박비 등이 장난이 아니었다. 아직은 극소수지만 프리컷 중목 구조를 이해하고 시공을 경험한 국내 목수들이 한두 명씩 늘어나면서 그중 숙련된 기술과 경험을 가진 국내 전문팀이 속속 생겨나는 추세이다. 일본 현지 공장의 엔지니어가 꼭 필요한 난해한 구조가 아니라면, 국내 목수 팀과 협의해 얼마든지 독자적인 진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물론 현재까지 목구조와 외부 합판을 시공하는 데에 5일 정도가 걸리지만, 앞으로 경험이 쌓인다면 점점 공기는 단축되리라 본다. 프리컷 공법에 따른 현장 시공 장면. 중목 구조 모듈러 주택 제안_모듈러 주택이란, 기본적인 평면과 입면 구성을 프리컷 중목 구조에 맞게 계획하고 한정된 범위 내에서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설계하는 주택 상품이다. 도어록에서 화장실 수전금구까지 모든 자재의 스펙과 디테일을 사전에 계획한 주택이다. 중목 구조 모듈러 주택의 장점은 ▲디자인 설계 및 구조 설계비 절감 ▲원자재 구매 파워에 의한 비용 절감(대량 구매 가능: 최소 물량 연간 30동) ▲반복적 공사 프로세스를 통한 인건비 절감 등이다.글 김연철<창조 하우징 이사> 자료 제공 그린환경건설프리컷 시스템에 의한 일본식 중목 구조 보급에 힘쓰고 있다. 내진 설계를 통한 구조적 안전성이 뛰어난 일본식 중목 구조를 널리 알려 우리나라 목조주택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창조 하우징 031-420-5537https://blog.naver.com/changjoblog www.chang-jo.co.kr 전원주택 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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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경제적인 프리컷 중목구조 건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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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르뽀]한국형 중목구조 보급 전진기지 베스트프리컷BEST PRE-CUT
- 한국형 중목구조 보급 전진기지 베스트프리컷BEST PRE-CUT 중목구조, 대단면 기둥·보구조, 한옥 등의 구조 부재를 현장에서 단순한 도구만으로 쉽게 조립하도록 공장에서 미리 가공해 공급하는 ‘베스트프리컷BEST PRE-CUT(대표 최성근)’. 이곳에서 공급하는 구조 부재는 건조 목재이므로 시공 후 변형 발생이 없으며, 가공은 CAD/CAM에 의한 자동화 생산이므로 접합부가 정밀하고 균일해 현장에서 정밀도 부족으로 인한 시공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준 높은 시공의 품질과 편리성으로 인건비가 절감되고 공기工期가 단축된다. 기업 르포, 이 달에는 베스트프리컷을 찾아서 우리나라의 생활문화와 기후, 경제성 등을 고려한 디테일 적용 방식의 한국형 중목구조에 대해 살펴본다. 글 윤홍로 기자 취재 협조 베스트프리컷 031-821-1662 www.bestprecut.co.kr 최첨단 컴퓨터(CAD/CAM) 시스템으로 중목구조 주요 부재를 자동 생산하는 일본 럼버미야자키베스트프리컷의 행복마을연수원 시공 현장 예전에는 한옥을 비롯한 기둥·보 중목구조로 집을 한 채 지으려면 간잡이그림(설계도)을 기준으로 숙련된 목수들이 현장에서 톱으로 나무를 절단하고 끌로 홈을 파고 손대패로 마무리해야만 했다. 자연 많은 노동력과 공기의 증가로 인해 건축비가 상승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사람의 손으로 치목治木하기에 부재 간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더욱이 기둥·보구조 기술 전수의 단절은 인력 확보조차 어렵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유럽 등도 마찬가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떠오른 것이 ‘프리 컷 공법’이다. 프리 컷은 한옥, 중목구조, 대단면 기둥·보구조 등에 사용되는 구조 부재를 공사 현장이 아닌 공장에서 자동화기계로 미리 생산하는 방식이다. 프리 컷은 1970년대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는 단순히 기계를 사용해 공장에서 부재를 사전 가공하는 것을 의미했으나, 1990년대에 이르러 컴퓨터의 발달과 함께 일본 목조주택시장에서 전통(재래식) 목조축조구법木造軸組構法에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컴퓨터 지원 설계도면(CAD : Computer Aided Design)·제조(CAM : Computer Aided Manufacturing)와 연계된 부재의 기계 가공은 컴퓨터에 도면을 입력하면 수치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가 이를 공장에 있는 기계에 전달해 기계가 구조 부재를 가공하는 방식이다.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 아차노리전원마을에 들어선 중목구조 주택 한국형 중목구조, 왜 필요한가 최근 우리나라에 프리 컷 공법의 중목구조 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생활문화와 기후, 경제성 등을 고려한 디테일 적용 방식의 ‘한국형 중목구조’를 생각해 볼 때이다.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베스트프리컷을 찾아서 한국형 중목구조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베스트프리컷(전신 스튜가)은 국내 최초로 공장에서 구조 부재를 모두 가공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 컷 방식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내에 한국형 중목구조 테스트 하우스를 시공한 바 있다. 최성근 대표는 한국형 중목구조의 필요성을 다섯 가지로 꼽는다. “첫째, 일본은 바닥이 대부분 고정 하중을 적게 반영하는 다다미이므로 한국인의 생활문화인 바닥 온돌을 적용한 구조로 변경해야 합니다. 둘째, 일본의 중목구조 표준 규격은 다다미 치수를 기본으로 모듈화되어 있으므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마감재와 경제성을 고려한 모듈로 변경해야 합니다. 셋째, 일본은 기후가 따듯해서 단열 성능이 매우 약하므로 한국의 추운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단열 성능 확보를 위한 디테일을 적용해야 합니다. 넷째, 일본에서는 소음 방지 처리가 미흡하므로 한국에서는 벽간, 층간 등 소음 방지에 대한 대책을 고려한 디테일을 반영해야 합니다. 다섯째, 일본 주택의 경우 대부분이 내부에 기둥과 보를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국인의 정서를 고려해 목재의 아름다움과 안정감을 느끼도록 내부에 기둥과 보를 노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베스트프리컷에서는 컴퓨터 전용 프로그램으로 목구조의 안전성(구조계산, 내진설계)을 체크한다.베스트프리컷 일본 협력사인 일본 우드에너지 구조용 집성재 생산 공장베스트프리컷 일본 협력사인 일본 럼버미야자키 중목구조 부재 프리 컷 생산 공장 구조설계부터 가공까지 일원화 베스트프리컷에서는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을 갖춘 자체 설계팀이 목구조 전용 프로그램으로 구조 부재마다 구조계산부터 구조 평면도, 입면도, 3D 및 접합부 상세도를 작성하고, 컴퓨터로 정확한 물량까지 적산하며, 필요한 경우 내진설계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자체 설계팀이 처리할 수 없는 복잡한 구조는 외국의 구조설계사에게 최종 검토를 받고 있다. 베스트프리컷은 원-스톱 공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놓았다. 베스트프리컷에서는 컴퓨터 전용 프로그램으로 목구조의 안전성을 체크(구조계산, 내진설계)하고, 구조 부재의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를 3D로 작성해 건축주에게 확인시킨다. 또한, 수직 하중에 대해서는 각 부재마다 구조를 계산하고, 수평 하중에 대해서는 진도 7까지 버틸 수 있는 내진구조로 설계를 진행한다. 그후 목재 및 철물 물량 적산서를 출력(컴퓨터가 자동으로 물량을 산출해 정확)해 발주한다. 정부의 건축물 에너지 규제 강화로 단열성이 높은 목구조가 인기다. 특히 시장의 고급화에 따른 시공성, 안전성, 의장성 등 차별화 요구, 그리고 목구조의 규모 확대에 따라 프리 컷 공법의 중목구조가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해 발생한 경주지진 여파에 따른 내진 설계 의무 확대도 한몫했다. 중목구조는 이미 내진 설계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일찍이 원스톱 공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형 중목구조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베스트프리컷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베스트프리컷에서 국내 최초 프리 컷 방식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내에 시공한 한국형 중목구조 테스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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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르뽀]한국형 중목구조 보급 전진기지 베스트프리컷BEST PRE-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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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한국형 중목구조 보급 전진기지 '베스트프리컷'
- 중목구조, 대단면 기둥·보구조, 한옥 등의 구조 부재를 현장에서 단순한 도구만으로 쉽게 조립하도록 공장에서 미리 가공해 공급하는 ‘베스트프리컷BEST PRE-CUT(대표 최성근)’. 이곳에서 공급하는 구조 부재는 건조 목재이므로 시공 후 변형 발생이 없으며, 가공은 CAD/CAM에 의한 자동화 생산이므로 접합부가 정밀하고 균일해 현장에서 정밀도 부족으로 인한 시공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준 높은 시공의 품질과 편리성으로 인건비가 절감되고 공기工期가 단축된다. 기업 르포, 이 달에는 베스트프리컷을 찾아서 우리나라의 생활문화와 기후, 경제성 등을 고려한 디테일 적용 방식의 한국형 중목구조에 대해 살펴본다.글 윤홍로 기자취재 협조 베스트프리컷 031-821-1662 www.bestprecut.co.kr 최첨단 컴퓨터(CAD/CAM) 시스템으로 중목구조 주요 부재를 자동 생산하는 일본 럼버미야자키 예전에는 한옥을 비롯한 기둥·보 중목구조로 집을 한 채 지으려면 간잡이그림(설계도)을 기준으로 숙련된 목수들이 현장에서 톱으로 나무를 절단하고 끌로 홈을 파고 손대패로 마무리해야만 했다. 자연 많은 노동력과 공기의 증가로 인해 건축비가 상승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사람의 손으로 치목治木하기에 부재 간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더욱이 기둥·보구조 기술 전수의 단절은 인력 확보조차 어렵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유럽 등도 마찬가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떠오른 것이 ‘프리 컷 공법’이다.프리 컷은 한옥, 중목구조, 대단면 기둥·보구조 등에 사용되는 구조 부재를 공사 현장이 아닌 공장에서 자동화기계로 미리 생산하는 방식이다. 프리 컷은 1970년대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는 단순히 기계를 사용해 공장에서 부재를 사전 가공하는 것을 의미했으나, 1990년대에 이르러 컴퓨터의 발달과 함께 일본 목조주택시장에서 전통(재래식) 목조축조구법木造軸組構法에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컴퓨터 지원 설계도면(CAD : Computer Aided Design)·제조(CAM : Computer Aided Manufacturing)와 연계된 부재의 기계 가공은 컴퓨터에 도면을 입력하면 수치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가 이를 공장에 있는 기계에 전달해 기계가 구조 부재를 가공하는 방식이다. 베스트프리컷의 행복마을연수원 시공 현장 한국형 중목구조, 왜 필요한가최근 우리나라에 프리 컷 공법의 중목구조 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생활문화와 기후, 경제성 등을 고려한 디테일 적용 방식의 ‘한국형 중목구조’를 생각해 볼 때이다.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베스트프리컷을 찾아서 한국형 중목구조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베스트프리컷(전신 스튜가)은 국내 최초로 공장에서 구조 부재를 모두 가공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 컷 방식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내에 한국형 중목구조 테스트 하우스를 시공한 바 있다.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 아차노리전원마을에 들어선 중목구조 주택 최성근 대표는 한국형 중목구조의 필요성을 다섯 가지로 꼽는다.“첫째, 일본은 바닥이 대부분 고정 하중을 적게 반영하는 다다미이므로 한국인의 생활문화인 바닥 온돌을 적용한 구조로 변경해야 합니다. 둘째, 일본의 중목구조 표준 규격은 다다미 치수를 기본으로 모듈화되어 있으므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마감재와 경제성을 고려한 모듈로 변경해야 합니다. 셋째, 일본은 기후가 따듯해서 단열 성능이 매우 약하므로 한국의 추운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단열 성능 확보를 위한 디테일을 적용해야 합니다. 넷째, 일본에서는 소음 방지 처리가 미흡하므로 한국에서는 벽간, 층간 등 소음 방지에 대한 대책을 고려한 디테일을 반영해야 합니다. 다섯째, 일본 주택의 경우 대부분이 내부에 기둥과 보를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국인의 정서를 고려해 목재의 아름다움과 안정감을 느끼도록 내부에 기둥과 보를 노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베스트프리컷에서는 컴퓨터 전용 프로그램으로 목구조의 안전성(구조계산, 내진설계)을 체크한다. 베스트프리컷 일본 협력사인 일본 우드에너지 구조용 집성재 생산 공장 베스트프리컷 일본 협력사인 일본 럼버미야자키 중목구조 부재 프리 컷 생산 공장 구조설계부터 가공까지 일원화베스트프리컷에서는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을 갖춘 자체 설계팀이 목구조 전용 프로그램으로 구조 부재마다 구조계산부터 구조 평면도, 입면도, 3D 및 접합부 상세도를 작성하고, 컴퓨터로 정확한 물량까지 적산하며, 필요한 경우 내진설계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자체 설계팀이 처리할 수 없는 복잡한 구조는 외국의 구조설계사에게 최종 검토를 받고 있다.베스트프리컷은 원-스톱 공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놓았다. 베스트프리컷에서는 컴퓨터 전용 프로그램으로 목구조의 안전성을 체크(구조계산, 내진설계)하고, 구조 부재의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를 3D로 작성해 건축주에게 확인시킨다. 또한, 수직 하중에 대해서는 각 부재마다 구조를 계산하고, 수평 하중에 대해서는 진도 7까지 버틸 수 있는 내진구조로 설계를 진행한다. 그후 목재 및 철물 물량 적산서를 출력(컴퓨터가 자동으로 물량을 산출해 정확)해 발주한다.정부의 건축물 에너지 규제 강화로 단열성이 높은 목구조가 인기다. 특히 시장의 고급화에 따른 시공성, 안전성, 의장성 등 차별화 요구, 그리고 목구조의 규모 확대에 따라 프리 컷 공법의 중목구조가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해 발생한 경주지진 여파에 따른 내진 설계 의무 확대도 한몫했다. 중목구조는 이미 내진 설계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일찍이 원스톱 공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형 중목구조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베스트프리컷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베스트프리컷에서 국내 최초 프리 컷 방식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내에 시공한 한국형 중목구조 테스트 하우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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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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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한국형 중목구조 보급 전진기지 '베스트프리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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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일본식 중목구조주택 시공업체 ‘라라홈’
- 목조주택, 그중에서도 중목구조는 많은 장점을 지닌 것에 비해 저변이 넓지 않았다. 일찍이 규격화된 목재를 사용해 짓는 경량 목구조와 달리 중목구조는 공기工期가 길어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프리컷 Pre-Cut’ 공법이다. 이것은 구조설계에 따라 필요한 규격 목재를 공장에서 기계로 미리 재단·가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장에선 이 자재를 옮겨와 도면에 맞게 조립하기만 하면 그만이다. 프리컷 공법으로 공사 기간이 단축됨으로써 예전에 비해 건축 비용도 대폭 줄었다. 글 사진 강창대 기자 취재협조 라라홈㈜ 031-355-0233 http://blog.naver.com/vinna80/221158468797 라라홈은 진도 7에 맞춰 내진설계가 이뤄진다고 한다. 목재는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향이 있어 가구나 건축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목조주택은 자연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단열 성능도 뛰어나다. 특히, 비교적 무겁고 두꺼운 목재를 사용하는 중목구조는 화재에도 강하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축물은 불길이 번지는 속도를 일정 정도 지연하는 성능을 요구한다. 화재로 인한 붕괴를 막아 거주자가 탈출하는 시간을 벌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불이 나면 두꺼운 목재는 표면이 먼저 탄화되어 목재 내부로 스며드는 공기를 차단함으로써 타들어 가는 것을 막아 구조를 지탱한다. 또한 목재는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중목구조는 기둥과 보 등을 연결하는 장부가 꽉 물려 있어 구조적으로 견고해 지진에도 잘 버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라홈(주)은 일본 현지에서 엄격하게 관리된 목재를 프리컷 공법으로 가공해 한국에 들 여온다. 중목구조는 한옥과 일본 전통 주택이 대표적이다. 일본은 풍부한 산림과 우수한 기술력을 배경으로 일본의 전통적인 중목구조를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발전시켜 왔다. 지진이 잦은 지역인 만큼, 내진설 계에도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한, 정밀한 프리컷 기술을 사용해 중목구조의 시공은 간편해졌고 구조는 더욱 견고해졌다. 일본은 2차대전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원하기 위해 조성한 산림이 벌기령伐期齡에 달해 목재 생산이 활발해지면서 중목구조 건축시장을 해외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일본식 중목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목구조 브랜드 라라홈㈜은 일본의 가사하라목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일본식 중목구조 주택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사람이 지닐 수 있는 물건도 아닌 집을 어떻게 수입할 수 있을까? 라라홈㈜의 최귀현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렇다. 우선, 건축주의 니즈에 맞추어 중목구조 주택을 설계한다. 그리고 가사하라목재㈜가 내진 기준(진도 7)에 맞춰 최종적으로 설계를 검토한 후, 그 도면에 근거해 일본 현지에서 프리컷 공법으로 부자재를 가공한다. 가공된 부자재는 건축물이 들어설 한국의 현장으로 옮겨지고, 2~3일 내외로 조립·시공해 골조를 완성한다. 중목구조는 기둥과 보의 장부를 견고하게 맞물려 시공하기 때문에 내진 성능이 좋다 고 한다. 중목구조는 실내에 목구조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별도의 인테리어 마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한다. 실내에 구조재가 드러나기 때문에 집 안에서 나무 향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라라홈㈜의 중목구조 주택에는 고급 목재인 편백나무(히노끼)와 삼나무(스기)가 사용된다. 특히, 편백나무는 곰팡이나 잡균, 벌레까지 막는 항균 및 방충 효과가 뛰어나고, 잡내를 없애는 탈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규현 부장은 이들 목재가 “고온의 스팀으로 찐 다음 건조돼 목재의 단점인 휨과 터짐이 적다”면서 “강도 테스트를 거쳐 일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목재는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일본의 까다로운 품질관리에 대해 덧붙였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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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일본식 중목구조주택 시공업체 ‘라라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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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일본식 중목구조 ‘라라홈’, 풍부한 산림과 완벽주의가 만드는 시너지
- 일본식 중목구조 ‘라라홈’ 풍부한 산림과 완벽주의가 만드는 시너지 목조주택, 그 중에서도 중목구조는 많은 장점을 지닌 것에 비해 저변이 넓지 않았다. 일찍이 규격화된 목재를 사용해 짓는 경량 목구조와 달리 중목구조는 공기工期가 길어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프리컷Pre-Cut’ 공법이다. 이것은 구조설계에 따라 필요한 규격 목재를 공장에서 기계로 미리 재단·가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장에선 이 자재를 옮겨와 도면에 맞게 조립하기만 하면 그만이다. 프리컷 공법으로 공사 기간이 단축됨으로써 예전에 비해 건축비용도 대폭 줄었다. 글 사진 강창대 기자 취재협조 라라홈㈜ 031-355-0233 www.lalahome.net 라라홈(주)의 최귀현 부장. 라라홈은 진도 7에 맞춰 내진설계가 이뤄진다고 한다. 목재는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향이 있어 가구나 건축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목조주택은 자연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단열 성능도 뛰어나다. 특히, 비교적 무겁고 두꺼운 목재를 사용하는 중목구조는 화재에도 강하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축물은 불길이 번지는 속도를 일정 정도 지연하는 성능을 요구한다. 화재로 인한 붕괴를 막아 거주자가 탈출하는 시간을 벌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불이 나면 두꺼운 목재는 표면이 먼저 탄화되어 목재 내부로 스며드는 공기를 차단함으로써 타들어 가는 것을 막아 구조를 지탱한다. 또한 목재는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중목구조는 기둥과 보 등을 연결하는 장부가 꽉 물려 있어 구조적으로 견고해 지진에도 잘 버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목구조는 한옥과 일본 전통 주택이 대표적이다. 일본은 풍부한 산림과 우수한 기술력을 배경으로 일본의 전통적인 중목구조를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발전시켜 왔다. 지진이 잦은 지역인 만큼, 내진설계에도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한, 정밀한 프리컷 기술을 사용해 중목구조의 시공은 간편해졌고 구조는 더욱 견고해졌다. 일본은 2차대전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원하기 위해 조성한 산림이 벌기령伐期齡에 달해 목재 생산이 활발해지면서 중목구조 건축시장을 해외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일본식 중목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목구조 브랜드 라라홈㈜은 일본의 가사하라목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일본식 중목구조 주택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사람이 지닐 수 있는 물건도 아닌 집을 어떻게 수입할 수 있을까? 라라홈㈜의 최귀현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렇다. 우선, 건축주의 니즈에 맞추어 중목구조 주택을 설계한다. 그리고 가사하라목재㈜가 내진 기준(진도 7)에 맞춰 최종적으로 설계를 검토한 후, 그 도면에 근거해 일본 현지에서 프리컷 공법으로 부자재를 가공한다. 가공된 부자재는 건축물이 들어설 한국의 현장으로 옮겨지고, 2~3일 내외로 조립·시공해 골조를 완성한다. 중목구조는 실내에 목구조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별도의 인테리어 마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한다. 실내에 구조재가 드러나기 때문에 집 안에서 나무 향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라라홈㈜의 중목구조 주택에는 고급 목재인 편백나무(히노끼)와 삼나무(스기)가 사용된다. 특히, 편백나무는 곰팡이나 잡균, 벌레까지 막는 항균 및 방충 효과가 뛰어나고, 잡내를 없애는 탈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규현 부장은 이들 목재가 “고온의 스팀으로 찐 다음 건조돼 목재의 단점인 휨과 터짐이 적다”면서 “강도 테스트를 거쳐 일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목재는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일본의 까다로운 품질관리에 대해 덧붙였다. 라라홈(주)은 일본 현지에서 엄격하게 관리된 목재를 프리컷 공법으로 가공해 한국에 들여온다.중목구조는 기둥과 보의 장부를 견고하게 맞물려 시공하기 때문에 내진 성능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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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일본식 중목구조 ‘라라홈’, 풍부한 산림과 완벽주의가 만드는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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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기】 우리 집, 어떤 건축구조로 지을까 ③-목조주택
- 사회 환경에 맞춰 진화하는 목구조건강성과 미관성이 수요 창출 건축구조는 건축물의 하중을 지지하는 기능을 어떤 재료가 담당하느냐에 따라서 구분한다. 그러므로 목조주택의 정의는 골조, 즉 주요 구조 부재部材가 목재로 이뤄진 주택이다. 국내 목조주택의 건축 건수는 2014년 1만 3천 동, 2015년 1만 5천 동, 2016년 1만 7천 동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아파트라는 거대한 철근콘크리트 숲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목조주택을 짓고자 하는 이유로 건강성과 미관성을 꼽는다. 최근엔 자재의 발달로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목구조가 등장하고 있다. 글 윤홍로 기자 목구조는 인류의 주거 문화와 함께 발전해 온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주거 형태의 하나다. 서구식 목구조는 14∼16세기엔 목재의 아름다움과 특성이 잘 표현된 기둥-보 방식으로 발전했다. 16∼18세기엔 세계열강의 신대륙 개척, 그리고 19세기엔 산업혁명을 계기로 오늘날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경량(골) 목구조로 발전해 왔다. 그리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혁신적인 건축 소재의 개발과 목재의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공학목재(Engineer Wood)를 이용한 친환경성에다 실용성, 경제성까지 갖춘 목조주택으로 발전하고 있다. 서구식 목구조는 목재의 규격 및 중량, 주택을 짓는 방식에 따라 크게 통나무구조, 기둥-보 구조, 가구식구조, 경량 목구조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지어지는 방식이 경량 목구조(발룬 구조)이다. 우리나라엔 1980년대 후반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그 배경은 경제 성장에 따른 국민소득 증가로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점점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목조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서 찾을 수 있다. 통나무구조-현재 전통적인 통나무 수평 쌓기, 통나무 기둥-보 또는 이들로부터 발전된 건축 공법 등이 적용되고 있다. 경량 목구조-좁은 간격으로 배치된 규격재 부재와 덮개재를 사용해 건물의 주요 구조부를 형성한다. 가구식 구조-기둥, 보, 서까래와 같이 가늘고 긴 부재를 결합해 구조를 형성한다. 목조주택을 리드하는 경량 목구조경량 목구조는 북미지역에서 가장 일반적인 주거용 주택 건축 방법이다. 공법은 크게 발룬Ballon 구조, 플랫폼Platform 구조, 기둥-보 구조 등이 있다. 한편, 기둥-보 방식의 원리와 같지만, 구조재를 통재(Heavy Timber)로 사용하는 중목구조도 있다. 오늘날 널리 사용되는 플랫폼 구조는 화재 발생 시 취약한 내화 성능과 시공 시 열악한 작업 성능을 가진 발룬 구조를 보완한 공법이다. 두 단계의 시공 과정을 거치는데, 먼저 콘크리트 기초 위에 1층의 평탄한 면이 설치된다. 이때 평탄한 면은 내력벽과 비내력벽의 조립과 설치를 위한 작업장으로 쓰인다. 2층일 경우 2층의 플랫폼은 1층 벽체 위에 새로운 평탄면을 형성하면서 설치된다. 마지막으로 2층 벽체 상부에 지붕의 서까래와 천장틀을 지지하게 된다. 골조를 만들기 위해 규격재, 즉 2인치(38㎜) 두께에 12인치(286㎜)까지의 너비를 갖는 제재목과 이에 상응하는 치수의 공장에서 제조된 목재를 사용한다. 이러한 구조 부재들은 벽, 바닥 및 지붕의 강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덮개재료들과 함께 시공된다. 일반적으로 구조 부재들은 60㎝ 이하의 간격으로 배치된다. 특정한 하중 조건 하에선 경골 트러스, 공장 제조 목재 I형 장선 또는 단판 적층재(LVL)와 평행 적층재(PSL) 그리고 집성재와 같은 구조 부재들을 포함하는 공학목재 제품들이 구조 부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매우 넓은 빈 공간이 요구되는 경우 경량 목구조 부재들이 기초구조까지 하중을 직접 전달하는 대단면 보나 기둥 등과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공학목재와 보강 철물 공법을 적용한 일본식 중목구조. 공학목재를 활용한 이색 목구조인제 저에너지하우스에 숨은 자재목구조 하면 너비가 2″×4″∼12″인 규격재를 사용하는 경량 목조주택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요즘엔 공학목재를 사용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로가건축에서 설계 시공한 인제 저에너지 하우스이다. 여기엔 어떤 자재들이 적용됐는지 살펴보자. 자료제공 로가LOGA 031-425-3133 www.ok9999.co.kr I-Joist일반 목조주택의 경우 구조를 2″×6″ 규격재로 하고, 그 사이를 단열재로 채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두껍게 단열을 하려면 목재의 비용이 상당히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I-joist의 경우 30㎝ 두께의 벽체를 구성하고, 그 사이를 목섬유로 꽉 채우기에 단열은 완벽하게 하면서 목재의 사용을 줄여 경제적일 수 있다. 중부지방에서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하기 위해선 2″×6″ 구조재에 유리섬유로 단열하더라도 외단열 등을 추가해야 하므로 경비가 아주 싼 것도 아니다. 인제 주택의 경우 지붕에 조금 더 완벽한 단열을 위해 36㎝ 두께의 I-joist를 사용했다. 목섬유독일 Stieco사에서 만든 Stieco Zell이라는 제품이다. 셀룰로스처럼 벽체에 부직포를 치고 구멍을 내, 그 틈으로 목섬유를 충진기로 불어 넣어 고밀도로 채우는 방식이다. 손으로 만져 보면 나무를 갈아서 만들었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솜처럼 부드럽다. 열전도율로만 보면 다른 단열재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이것은 나무를 그대로 갈아서 만드니 훨씬 친환경적이다. 단열 성능으로만 보면 스티로폼처럼 생긴 제품들이 수치상 조금 더 낫지만, 이 목섬유는 습기를 머금었다 뱉었다 하는 습도 조절 기능이 있어서 우리나라처럼 무더운 여름에 훨씬 더 적합하다. 그래서 결로에도 강하다. 목보드다른 목조주택에선 대개 OSB 합판을 붙이는 게 일반적이지만, 인제 주택은 1인치 두께의 목보드를 붙였다. 이 보드는 단열은 물론 습기가 통하면서 방수도 된다. 목섬유를 압축해서 만들어 환경과 건강에 무해하다. 물론 내벽에 사용하는 보드도 OSB 합판이 아니라 E0급 보드들이다. 인제 주택은 목보드 자체가 방수성이 있지만,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 그 위에 방투습지를 치고 외장재를 덧댔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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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기】 우리 집, 어떤 건축구조로 지을까 ③-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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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호 특집]3. 사회 환경에 맞춰 진화하는 목구조, 건강성과 미관성이 수요 창출
- 사회 환경에 맞춰 진화하는 목구조 건강성과 미관성이 수요 창출 건축구조는 건축물의 하중을 지지하는 기능을 어떤 재료가 담당하느냐에 따라서 구분한다. 그러므로 목조주택의 정의는 골조, 즉 주요 구조 부재部材가 목재로 이뤄진 주택이다. 국내 목조주택의 건축 건수는 2014년 1만 3천 동, 2015년 1만 5천 동, 2016년 1만 7천 동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아파트라는 거대한 철근콘크리트 숲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목조주택을 짓고자 하는 이유로 건강성과 미관성을 꼽는다. 최근엔 자재의 발달로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목구조가 등장하고 있다. 글 윤홍로 기자 목구조는 인류의 주거 문화와 함께 발전해 온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주거 형태의 하나다. 서구식 목구조는 14∼16세기엔 목재의 아름다움과 특성이 잘 표현된 기둥-보 방식으로 발전했다. 16∼18세기엔 세계열강의 신대륙 개척, 그리고 19세기엔 산업혁명을 계기로 오늘날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경량(골) 목구조로 발전해 왔다. 그리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혁신적인 건축 소재의 개발과 목재의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공학목재(Engineer Wood)를 이용한 친환경성에다 실용성, 경제성까지 갖춘 목조주택으로 발전하고 있다. 서구식 목구조는 목재의 규격 및 중량, 주택을 짓는 방식에 따라 크게 통나무구조, 기둥-보 구조, 가구식구조, 경량 목구조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지어지는 방식이 경량 목구조(발룬 구조)이다. 우리나라엔 1980년대 후반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그 배경은 경제 성장에 따른 국민소득 증가로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점점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목조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서 찾을 수 있다. 통나무구조_현재 전통적인 통나무 수평 쌓기, 통나무 기둥-보 또는 이들로부터 발전된 건축 공법 등이 적용되고 있다.경량 목구조_좁은 간격으로 배치된 규격재 부재와 덮개재를 사용해 건물의 주요 구조부를 형성한다.가구식 구조_기둥, 보, 서까래와 같이 가늘고 긴 부재를 결합해 구조를 형성한다. 목조주택을 리드하는 경량 목구조 경량 목구조는 북미지역에서 가장 일반적인 주거용 주택 건축 방법이다. 공법은 크게 발룬Ballon 구조, 플랫폼Platform 구조, 기둥-보 구조 등이 있다. 한편, 기둥-보 방식의 원리와 같지만, 구조재를 통재(Heavy Timber)로 사용하는 중목구조도 있다. 오늘날 널리 사용되는 플랫폼 구조는 화재 발생 시 취약한 내화 성능과 시공 시 열악한 작업 성능을 가진 발룬 구조를 보완한 공법이다. 두 단계의 시공 과정을 거치는데, 먼저 콘크리트 기초 위에 1층의 평탄한 면이 설치된다. 이때 평탄한 면은 내력벽과 비내력벽의 조립과 설치를 위한 작업장으로 쓰인다. 2층일 경우 2층의 플랫폼은 1층 벽체 위에 새로운 평탄면을 형성하면서 설치된다. 마지막으로 2층 벽체 상부에 지붕의 서까래와 천장틀을 지지하게 된다. 골조를 만들기 위해 규격재, 즉 2인치(38㎜) 두께에 12인치(286㎜)까지의 너비를 갖는 제재목과 이에 상응하는 치수의 공장에서 제조된 목재를 사용한다. 이러한 구조 부재들은 벽, 바닥 및 지붕의 강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덮개재료들과 함께 시공된다. 일반적으로 구조 부재들은 60㎝ 이하의 간격으로 배치된다. 특정한 하중 조건 하에선 경골 트러스, 공장 제조 목재 I형 장선 또는 단판 적층재(LVL)와 평행 적층재(PSL) 그리고 집성재와 같은 구조 부재들을 포함하는 공학목재 제품들이 구조 부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매우 넓은 빈 공간이 요구되는 경우 경량 목구조 부재들이 기초구조까지 하중을 직접 전달하는 대단면 보나 기둥 등과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공학목재와 보강 철물 공법을 적용한 일본식 중목구조. 공학목재를 활용한 이색 목구조 인제 저에너지하우스에 숨은 자재 목구조 하면 너비가 2″×4″∼12″인 규격재를 사용하는 경량 목조주택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요즘엔 공학목재를 사용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로가건축에서 설계 시공한 인제 저에너지 하우스이다. 여기엔 어떤 자재들이 적용됐는지 살펴보자. ※ 자료 제공 로가LOGA 031-425-3133 www.ok9999.co.kr I-Joist 일반 목조주택의 경우 구조를 2″×6″ 규격재로 하고, 그 사이를 단열재로 채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두껍게 단열을 하려면 목재의 비용이 상당히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I-joist의 경우 30㎝ 두께의 벽체를 구성하고, 그 사이를 목섬유로 꽉 채우기에 단열은 완벽하게 하면서 목재의 사용을 줄여 경제적일 수 있다. 중부지방에서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하기 위해선 2″×6″ 구조재에 유리섬유로 단열하더라도 외단열 등을 추가해야 하므로 경비가 아주 싼 것도 아니다. 인제 주택의 경우 지붕에 조금 더 완벽한 단열을 위해 36㎝ 두께의 I-joist를 사용했다. 목섬유 독일 Stieco사에서 만든 Stieco Zell이라는 제품이다. 셀룰로스처럼 벽체에 부직포를 치고 구멍을 내, 그 틈으로 목섬유를 충진기로 불어 넣어 고밀도로 채우는 방식이다. 손으로 만져 보면 나무를 갈아서 만들었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솜처럼 부드럽다. 열전도율로만 보면 다른 단열재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이것은 나무를 그대로 갈아서 만드니 훨씬 친환경적이다. 단열 성능으로만 보면 스티로폼처럼 생긴 제품들이 수치상 조금 더 낫지만, 이 목섬유는 습기를 머금었다 뱉었다 하는 습도 조절 기능이 있어서 우리나라처럼 무더운 여름에 훨씬 더 적합하다. 그래서 결로에도 강하다. 목보드 다른 목조주택에선 대개 OSB 합판을 붙이는 게 일반적이지만, 인제 주택은 1인치 두께의 목보드를 붙였다. 이 보드는 단열은 물론 습기가 통하면서 방수도 된다. 목섬유를 압축해서 만들어 환경과 건강에 무해하다. 물론 내벽에 사용하는 보드도 OSB 합판이 아니라 E0급 보드들이다. 인제 주택은 목보드 자체가 방수성이 있지만,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 그 위에 방투습지를 치고 외장재를 덧댔다. ■□ 진주 경량목조주택, 고단열 고기밀 시공 과정 ※ 자료 제공 (주)하우스톡 1588-9704 www.house-talk.co.kr 진주 경량목조주택. 시공이 완료된 모습 01 ‘L’자형 앵커 시공 및 기초 완성 02 40㎝ 간격으로 촘촘하게 세워진 스터드 03 스팬이 긴 부위에 적용한 공학목재와 장선걸이용 철물 04 1, 2층 골조공사 완료 후 외부 OSB 부착 05 웜 루프Warm Roof 시공 보통 목구조 지붕은 OSB 위에 방수 시트를 시공하고 지붕재를 마감하며 이를 쿨 루프Cool Roof라고 한다. 하지만 진주 주택엔 웜루프 방식을 적용해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시공했다. 방수 시트는 열성과 내구성이 강한 타이벡 제품을 적용한 후 각재와 OSB를 시공함으로써 생긴 중공中空으로 공기 순환이 이뤄지도록 했다. 06 OSB 부착 후 방수시트 마감 07 서까래에 적용한 보강 철물인 허리케인 타이 08 처마까지 충분히 감아올려 기밀하게 시공한 레인 스크린용 투습방수지 09 지붕의 방수 시트와 외벽의 투습방수지 마감 10 패시브하우스용 독일식 시스템창호 시공 진주 주택엔 독일식 시스템창호를 설치해 단열성을 높였으며, 창호 주변을 3M사의 이지씰로 시공해 기밀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독일식 시스템창호는 날개가 없어 기밀 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부 기밀과 외부 기밀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11 토대 측면과 바닥에 단열재(아이소핑크) 시공 12 열풍 융착식 방수 시트 시공 13 방통(바닥 미장) 타설 완료 14 석고보드 시공(1P는 피스, 2P는 도배 마감으로 태커로 시공) 15 모서리 부분 메쉬 마감 후 1차 모르타르 마감 16 스타코 플렉스 미장 진주 주택은 미국산 스타코 플렉스로 미장했다. 스타코 플렉스 시공은 여러 가지 방식이 있는데 최근엔 뿜칠 대신 미장을 선호하는 추세다. 고운 입자처럼 깔끔한 느낌을 선호하면 뿜칠로 시공하면 된다. 17 측면 코너 세라믹 사이딩 시공 18 전면 포인트 컬러 강판 시공 전 스카이텍 단열재 시공 19 레인 스크린 기능의 드레인 랩 설치 20 포인트 부분 컬러 강판 시공 21 전면 컬러 강판 시공 디테일 22 평기와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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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좋아 홍천에 살어리랏다~ 홍천 '열린들 펜션'
- 펜션 부지를 물색하고자 수년간 발품을 판 펜션지기들의 이야기는 그다지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귀향해 선대에 물려받은 척박한 땅을 일궈 펜션을 운영하는 이의 이야기는 좀 낯선 듯싶다. 고향인 강원도 홍천군 개야리에서‘열린들 펜션’을 운영하는 서만생 씨가 이달 펜션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개야리란 지명에서 따온 열린들 펜션은 그 이름에 걸맞게 자연을 매개로 건축물과 마당 그리고 펜션지기의 마음이 방문객을 향해 활짝 열린 공간이다. 창밖으로 넓은 잔디마당과 강과 산이 내다보인다.. 홍천은 백두대간의 허리 아래에 해당하는 내륙지방답게 10월 초순임에도 산과 강 과 들이 빚어내는 상큼한 공기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산안개 그리고 황금빛 물결이‘열린들 펜션’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굽이굽이 작은 시골길로 접어들어 도착한 열린들 펜션의 첫 모습은 다소 의외이다. 가을의 풍성함을 알리는 논밭, 단풍으 로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한 산, 유유히 흐르는 푸른 강 사이에서 이색적인 건물이 솟아 난 듯, 별천지에 온 느낌을 전하기 때문이다. 펜션 앞뒤로 길게 배치한 덱. 룸과 잔디 마당을 잇는 전이 공간이자, 다과를 즐기는 단란 공간이다. 창고 위 테라스는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최고의 조망 포인트이다. 연붉은 스페니시 기와와 아이보리 단색 톤의 드라이비트로 마감한 유럽풍 경량 목구조 건축물이 산과 강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펜션을 두른 덱Deck으로 뒤편에 이르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너른 잔디밭과 자갈밭, 에움 녹색길(둘레길)과 초가지붕 정자 그리고 산과 들을 이리저리 헤집고 흐르는 홍천강이 유려하기 이를 데 없다. 펜션 구경에 한창일 때 인상이 푸근한 열린들 펜션 서만생 펜션지기가 모습을 드러낸 다.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주거 공간인 펜션 중앙 2층으로 오르자, 건축 구조가 집성목 으로 짠 기둥과 보가 드러난 중목구조이다. 경량 목구조는 골조인 목재가 겉으로 드러 나지 않기에 목조주택의 멋을 제대로 느끼고자 주거 공간만큼은 중목구조로 지은 것이 다. 경량 목구조와 중목구조의 결합, 어떻게 이런 건축물을 지은 것일까. 서만생 펜션지기 는‘고생해서 지은 결과’라고 말문을 연다. 원형 계단으로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한 복층룸. “외지 업자에게 건축을 맡겼는데, 그 업자가 이 마을에서 우리 집을 포함해 모두 네 채를 수주해 거의 동시에 건축을 진행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업자의 말이 처음과 달리 조금씩 바뀌더니 결국 계약 서에 명시된 내용조차 이행하지 않은 채 70% 공사 단계에서 떠나버렸 어요. 내가 직접 마무리 공사에 나설 수밖에 없었지요. 더욱이 공사 도 중 바뀐 소방법 때문에 방염 자재를 덧대다 보니 내벽이 상당히 두꺼 워졌지요.” 서만생 펜션지기는 건축업자를 잘못 만난‘집을 지으면 10년은 늙는 다’는 말을 체험한 것이다. 룸마다 실내를 들꽃 색에 맞춰 깔끔하고 산뜻하게 꾸몄다. 귀향해 농사와 펜션 병행 홍천 토박이인 서만생 펜션지기는 서울에서 학업을 마치고 직장 생활 을 하면서 결혼해 일가를 이룬다. 그러다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향수병 鄕愁病이 깊어져 10년 전 귀향한다. 어릴 적 친구들과 천둥벌거숭이처럼 산천에서 뛰놀던 추억을 불러일으 키는 고향은 서만생 펜션지기에게 커다란 안식을 줬지만, 속절없이 지 나가는 세월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그가 펜션을 운영하게 된 이유이다. 가족 단위 단체 손님을 위한 넓은 단층 룸. “부모님이 건사해 온 농사와 토종벌을 이용한 양봉업만으론 노후가 막 막하다는 불안감이 들었어요. 그 무렵 강변 땅이 떠올랐는데, 비만 오 면 물이 들어차는 불모지였지요. 이 땅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던 중 강이 보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들어선 펜션이 생각났어요. 산과 강과 에 움 녹색길에 접한 이 땅이야말로 펜션 적지適地였지요.” 이처럼 서만생 펜션지기는 외지인이 운영하는 여타 펜션들처럼 테마며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그에 걸맞은 입지를 찾아 나선 것은 아니다. 그 래서 배수와 조망을 고려해 6m 정도 성토해 부지를 조성하고 건축물 을 앉힌 뒤에야 펜션 이름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한다. 그 답은 의외로 쉽게 풀린다. 고향인 개야리開野里를 우리말로 쓰니‘열린들’이란 서정 적이고 아름다우며 부르기 쉬운 이름이 나온 것이다. 객실 이름도 도라지, 솜다리, 물망초, 은방울, 수선화, 민들레, 달맞이 등 고향 산천에 피 고 지는 들꽃이다. 물론 인테리어 콘셉트도 그 들꽃에 맞는 색상이다. 여섯 개의 복층 객실과 한 개의 대가족 또는 단체객을 위한 단층 객실 이 있다. 모든 객실마다 홍천강과 산이 바라보이고 전면 덱에 놓인 테 이블에서 휴식은 물론 다과나 식사,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덱 앞 에는 마치 초록색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잔디밭이 이어진다. 푹신한 데다 농약을 치지 않았기에 아 이들이 맨발로 뛰어놀 정도이다. 열린 잔디밭은 흙조차 밟기 어려운 콘크리트 건축물에 갇혀 지내던 아이들에겐 자연의 포근함과 향기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열린 들이란 이름에 걸맞은 넓은 잔디 마당. 제초제 없이 관리하기에 아이들이 맨발로 뛰놀기에 적합하다. 가족이 즐겨 찾는 펜션 서만생 펜션지기가 마을 어른들의 걱정 속에 펜션을 운영한 지 올해로 3년째이다. 그 반응은 어떨까. “펜션 운영의 근간은‘가족’이에요. 그래서인지 여타 펜션과 달리 연인보다 가족 단위 고객이 다수를 차지하지요.” 실제로 열린들 펜션의 홈페이지를 보면 펜션에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의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이들 가족의 입소문을 듣고 찾는 가족도 상당하다. 열린들 펜 션이란 이름 그대로 자연과 건축물 그리고 펜션지기의 마음이 손님에게 넓고 푸근하게 열려 있기 때문이다. 펜션 앞뒤로 길게 배치한 덱. 룸과 잔디 마당을 잇는 전이 공간이자, 다과를 즐기는 단란 공간이다. 지중해풍의 건물과 수제 원형 계단이 입면을 돋보이게 한다. “농사와 토종벌 양봉을 병행하며 펜션을 말 그대로 연금(Pension)이라 생각하고 시작했어요.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농사와 연계해 토종벌 꿀 통을 펜션 방문객에게 분양해 한 해 수확을 나누려는 계획도 세웠지만, 올해 많은 벌이 질병으로 괴사했기에 앞으로 펜션 운영에 좀 더 몰두할 계획이에요. 내 고향, 내 집을 찾아준 손님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 그 이상의 마케팅 전략은 없는 거 같아요.” 서만생 펜션지기는 진심은 통한다는 믿음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이렇다 할 홍보마케팅을 하지 않는다. 그 광고비를 손님을 위해 사용하는 편이 더 낫다는 판단에서다. 유럽 명문가의 휘장처럼 창틀 주변을 디자인했다. 둘레 길에 놓인 원두막 정자에서 바라본 열린들 펜션. 열린들 펜션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해 보인다. 잔디밭 앞에 조성한 자갈 밭은 요즘 유행하는 오토캠핑 마니아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얼마든지 변신할 수 있다. 또한, 펜션 앞 홍천강은 여름철 가족 단위 물놀이 장소 이자, 꺽지와 쏘가리 등 토종 민물고기 서식처로 봄, 여름, 가을 낚시 마니아의 천국이다. 서만생 펜션지기가 내보이는 스마트폰엔 최근 지 인이 스푼 루어로 낚았다는 60㎝급 쏘가리 사진이 있을 정도이다. 더불 어 강 건너 야트막한 야산에서 즐기는 트레킹은 물론, 펜션 앞을 경유 하는 에움 녹색길은 펜션 이용객은 물론 혹여 열린들 펜션을 모르는 여 행객을 사로잡을 만하다.田 글·사진 한경환 기자 취재협조 열린들 펜션 010-4750-7793 www.yeollinde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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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좋아 홍천에 살어리랏다~ 홍천 '열린들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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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
- (사)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과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이 지난달 2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2003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대표 목조건축 공모전으로 친환경 목조건축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목조건축의 미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둔다. 이번 응모에서는 계획부문 열 세 작품, 준공부문 여덟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공부문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빛의 루(樓) : 진주 물빛나루쉼터(김재경, 한양대학교)△최우수상 종암스퀘어(박정환·송상헌, 심플렉스건축사사무소), 하동 한옥문화관(조정구, ㈜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묘각형 주택(박지현·조성학, ㈜비유에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신성진·손경민, ㈜볼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우수상 곱작골 마음센터(김수영, ㈜숨비건축사사무소), 켈크하우스(이재혁, ㈜에이디모베건축사사무소), 춘천시 지역먹거리 직매장(원계연, Studiothewon)이 차지했다. <전원주택라이프>는 이번 호 특집에서 (사)목조건축협회 소개와 시상식 분위기를 둘러본 후, 준공부문 수상작 여덟 작품 중 다섯 작품을 간략 소개, 이중 주택 두 작품을 자세하게 다룬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 및 협조(사)한국목조건축협회, 김재경, 심플렉스건축사사무소,㈜비유에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숨비건축사사무소,㈜에이디모베건축사사무소 대상 빛의 루(樓) : 진주 물빛나루쉼터‘빛의 루’의 장소는 프로젝트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빛의 루’는 전통을 계승이 아닌 창조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목조건축이 상실했던 권력을 선언한다. 특히, ‘빛의 루’를 지탱하는 6개의 나무 구조는 전통 건축에서 공포(?包)와 같은 가구식 구조 결구를 컴퓨터를 이용해 재창조됐다. 이런 점에서 ‘빛의 루’는 전통 건축에서 모티프를 가져왔지만, 설계와 시공은 최신 기술의 도움을 받은 하이브리드 건축인 셈이다. ‘빛의 루’는 누각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다. 실험적이지만 공공 건축으로 시민들이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다. 전면과 좌우 측 3면이 열려 있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주변 환경과 시간과 계절이 변하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후면은 나무 구조체의 그림자를 담는 추상적인 배경이 되며, 3개로 분리된 벽은 건물 뒤 숲을 제한적으로 내부에 보여주기도 한다. ARCHITECTURE DATA위치 경남 진주시 망경동 634구조 목구조건축면적 109.98㎡(32.27평)연면적 119.19㎡(36.05평)설계 한양대학교(김재경)시공 ㈜대조건설(강효진)사진 노경 작가 최우수상 종암스퀘어고가도로 아래에 위치한 종암스퀘어는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됐다. 원활한 보행 흐름을 방해하던 기존 데크와 중앙 분수대는 철거하고, 이곳에 분절된 형태의 매스를 놓았다. 분절된 매스들은 각각의 고정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요구에 맞게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 다목적 공간은 활동적인 행위를, 커뮤니티 공간은 정적인 행위를 담는 영역으로 계획했고, 창작 마당과 다목적 공간, 커뮤니티 공간 사이에는 자유롭게 공간을 확장하고 분리할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설치했다. 그 옆에 위치한 공공보행로에는 오가는 사람들을 배려해 목재 선반과 벤치를 마련했다. 구조를 이루는 철골와 목재는 건물의 측면과 상부를 둘러싸며 형태에 안정감을 부여한다. 여기에 규칙적인 목재 루버의 흐름은 실내에서 보이는 외부 환경을 차단한다. 남북방향에 형성된 구조체는 철골과 목재의 조화를 통해 구조미를 드러내면서도 목재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ARCHITECTURE DATA위치 서울 성북구 화랑로 6구조 철골구조, 목구조건축면적 751.06㎡(227.20평)연면적 693.77㎡(209.86평)설계 심플렉스건축사사무소(박정환, 송상헌)시공 ㈜소보건설(허수구)사진 신경섭 작가 최우수상 묘각형 주택묘각형 주택에 둔각 모서리를 제안한 이유는 그 부드럽게 열려 있는 끝 모습 때문이다. 둔각 모서리를 만나는 기분은 막힌 벽과 열린 벽을 마주한 차이점과 비슷하다. 묘각형 주택에는 두 마리 고양이와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고양이와 사람이 서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이 있다면 고양이를 위한 전용 화장실과 고양이의 접근이 제한된 옷 관리라고 답할 수 있다. 집은 건폐율 20%를 적용하여 한 층당 15평씩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이 수직 이동을 부드럽고 완만하게 만드는 방식을 고민하며 집의 계단을 수차례 수정해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했다. 오각형의 평면을 고르게 둘러 각 층을 연결하는데, 둔각의 모서리를 연결하는 계단은 그 지점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곡면의 벽으로 연속된다. 계단을 시작할 때 계단의 끝 지점이 교묘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너머에서 흘러 들어오는 자연광이 해의 위치 변화에 따라 벽면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강도가 시시각각 다르게 느껴진다. ARCHITECTURE DATA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구조 지하_ RC 구조, 지상_경량 목구조건축면적 51.45㎡(15.56평)연면적 199.91㎡(60.47평)설계 ㈜비유에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박지현, 조성학)시공 신민철사진 노경 작가 우수상 켈크하우스협소한 삼각형 대지 위에 지어진 켈크하우스는 여느 협소주택처럼 사방이 주택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변 건물들과의 밀착된 배치로 인해 기능적인 작은 창들을 적절히 배치해 주변과의 간섭이 거의 없는 상태를 만들었다. 창이 작은 어두운 1층의 현관을 지나 주택에 들어서면 중문에서 3층까지 연결되는 기다란 계단과 계단을 따라 이어지는 가족 서재가 가장 먼저 보인다. 이 가족 서재는 책을 위한 역할뿐만 아니라 여러 용도로 쓰이는데, 예를 들면 계단과 각 공간을 분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1층은 지역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차장의 통창과 남쪽의 작은 데크가 연결된다. 2층은 중심 ‘공부방’을 기준으로 자녀들 방을 좌우로 배치했다. 3층에 위치한 거실과 주방은 주택의 가장 넓고 높은 공간으로 두 개의 천창과 오각형 창을 통해 풍부한 광량과 개방감이 느껴진다. 주방에서 계단을 오르면 다락이 있다. 부부 침실로 사용하는 다락은 낮은 층고를 극복하기 위해 돌출 천창을 만들었다. ARCHITECTURE DATA위치 서울 중구 신당동구조 중목구조건축면적 45.24㎡(13.69평)연면적 119.92㎡(36.28평)설계 ㈜에이디모베건축사사무소(이재혁)시공 ㈜수피아건축(이주석)사진 김창묵 작가 곱작골 마음센터곱작골 마음센터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마을 앵커시설로,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졌다. 대지는 최대 3m의 높이차가 있는 경사지이며, 마을의 높은 쪽과 낮은 쪽을 연결하는 보행로로 사용되고 있었다. 주민 대부분이 어르신이라는 점과 마을의 위 아랫면에서 접근이 쉬워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경사지 중턱에 레벨을 나누어 단층 건물을 배치하고, 회랑과 처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대지 한쪽과 인접한 기존 경로당과의 관계를 고려해 삼각형의 외부공간을 중심에 두고 작업동과 화합동으로 나눴다. 주민들은 마을을 연결하는 삼각형 외부공간의 각 꼭지점에서 건축물로 접근할 수 있고, 이 경사진 외부공간을 통행하고 휴식하며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나무에 부딪혀 맺히는 음영은 콘크리트나 금속과는 다르다. 재료가 갖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있다. 서로 다른 높이들이 주는 목구조의 선들을 통해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이 경쾌한 리듬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ARCHITECTURE DATA위치 경북 영주시 효자길 52구조 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면적 249.38㎡(75.44평)연면적 156.00㎡(47.19평)설계 ㈜숨비건축사사무소(김수영)시공 ㈜청현사진 노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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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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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충북 제천 주택_중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충북 제천시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605.2㎡(183.07평) 건축면적 143.83㎡(43.51평) 연면적 198.78㎡(60.13평) 1층 134.88㎡(40.80평) 2층 63.9㎡(19.33평) 건폐율 23.77% 용적률 32.85% 설계기간 2020년 11월 ~ 2021년 5월 시공시간 2021년 6월 ~ 11월 설계 블루건축사사무소 010-3847-7008 www.bluearch.co.kr 시공 블루하우스코리아㈜ 031-212-5006 cafe.naver.com/bluehousekorea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플레늄 슬레이트(로자) 벽 - 롱브릭타일 데크 - 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규조토 페인트(SK KAKEN) 벽 - 규조토 페인트(SK KAKEN) 바닥 - 풍산마루 단열재 지붕 - 가등급 비드법보온판 2종 2호, 가등급 크나우프 R-32 외단열 - 가등급 비드법보온판 2종 2호 중단열 - 나등급 크나우프 R-19 계단실 계단 - 고무나무 집성재 난간 - 철제환봉 창호 레하우 현관 베나토 이노베이션 주방가구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 난방기구 린나이 00:00 증축 통해 수납 확보하고 조망 살린 00:37 충북 제천 주택 04:12 HOUSE NOTE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아리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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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충북 제천 주택_중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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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주 주택 ‘품다집(POOMDA zip)’_중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양주시 지역/지구 제1종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300.00㎡(90.75평) 건축면적 109.37㎡(33.08평) 연면적 168.10㎡(50.85평) 1층 95.86㎡(28.99평) + 서비스면적 5.62㎡(1.70평) 2층 72.24㎡(21.85평) + 서비스면적 22.16㎡(6.70평) 건폐율 36.46% 용적률 56.03% 설계기간 2021년 5월 ~ 10월 시공기간 2021년 12월 ~ 2022년 6월 설계 MW건축사사무소 02-6217-8754 www.edangam.com 시공 단감종합건설 02-6217-8752 www.edangam.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칼라강판 외벽 - 롱브릭타일 데크 -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벽지 내벽 - 벽지 바닥 - 강마루, 자기질 타일 계단실 디딤판 - 오크 집성판재 난간 - 평철 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37(가등급) 외벽 - 비드법 가등급 중단열 - 인슐레이션 R-16(나등급) 창호 독일 시스템 창호 살라만더 현관문 YKK AP 조명 예술조명 주방기구 리빙플러스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바스티포 난방기구 경동나비엔 00:00 자연·사람·가족 감싸 안은 집 00:26 양주 주택 ‘품다집(POOMDA zip)’ 03:56 HOUS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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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주 주택 ‘품다집(POOMDA zip)’_중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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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서산주택 ‘미스홈(Miss_Home)’_중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충남 서산시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496㎡(150.04평) 건축면적 129.39㎡(39.14평) 연면적 186.75㎡(56.19평) 1층 101.66㎡(30.75평) 서비스면적 20.90㎡(6.32평) 2층 85.09㎡(25.74평) 서비스면적 14.39㎡(4.35평) 건폐율 26.09% 용적률 37.65% 설계기간 2021년 11월 ~ 2022년 2월 시공기간 2022년 4월 ~ 8월 설계 단감건축사사무소 02-6217-8752 시공 단감종합건설 02-6217-8754 www.edangam.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외벽 - 롱브릭타일 데크 - 자기질타일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페인트 내벽 - 친환경페인트, 실크벽지 바닥 - 강마루, 자기질타일 계단실 디딤판 - 오크 집성판재 난간 - 철제 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37(가등급) 외벽 - 비드법 가등급 중단열 - 인슐레이션 R-16(나등급) 창호 살라만더 현관문 테니 조명 예술조명 주방기구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경동나비엔 00:00 집지으며 성장한 부부의 꿈 00:26 서산주택 ‘미스홈(Miss_Home)’ 04:10 HOUS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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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서산주택 ‘미스홈(Miss_Home)’_중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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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강화도 기와의 추억_철근콘크리트구조&중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인천 강화군 내가면 건축구조 벽 - 철근콘크리트구조, 지붕 - 중목구조 대지면적 1269.00㎡(383.87평) 건축면적 191.62㎡(57.96평) 건폐율 15.10% 연면적 191.62㎡(57.96평) 용적률 12.94% 설계 플라잉건축사사무소 02-6013-5063 www.flyingarch.co.kr 시공 윈윈하우징 044-868-7663 www.winwinhous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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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강화도 기와의 추억_철근콘크리트구조&중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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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듀플렉스하우스_중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 DATA 위치 경기도 화성시 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중목구조 대지면적 325.53㎡(98.47평) 건축면적 143.32㎡(43.35평) 건폐율 44.03% 연면적 235.46㎡(71.23평) 1층 143.32㎡(43.35평) 2층 92.14㎡(27.87평) 다락 58.30㎡(17.64평) * 법정 면적 불포함 용적률 61.16% 설계기간 2021년 3월~7월 공사기간 2021년 7월~11월 설계 해밀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 월메이드 건설 1566-6717 www.wallma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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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듀플렉스하우스_중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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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세종 D 하우스_중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지역/지구 제1종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중목구조 건축규모 지상2층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356.80㎡(107.93평) 건축면적 140.66㎡(42.55평) 건폐율 40% 연면적 199.25㎡(60.27평) 1층 108.03㎡(32.68평) 2층 91.22㎡(27.59평) 용적률 55.81% 주차대수 2대 설계기간 6개월 공사기간 6개월 설계 시와건축사사무소(윤용식, 배지영) www.siwaarchitects.com 02-2671-3371 시공 ㈜아름단단(최동우) www.armdan.co.kr 1800-4787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벽 - 대리석 데크 - 석재 타일 내부마감 천장 - 벤자민 무어 친환경 페인트 +LG벽지 벽 - 벤자민 무어 친환경 페인트 +LG벽지 바닥 - 합판마루 단열재 내단열 수성연질폼 계단실 디딤판 - 오크 난간 - 강화유리 창호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필로브) 현관 성우 스타게이트 주방가구(싱크대) 엉클조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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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세종 D 하우스_중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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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은평한옥마을 일루와유_건축사사무소강희재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일루와유는 ‘한옥은 단층’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한 레벨을 통해 하나의 채에서 안채, 큰사랑, 작은사랑이 구분되도록 계획한 신 개념 한옥이다. 은평한옥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이 한옥은 2020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준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진행&구성 이수민 기자 | 사진 송유섭 작가 취재&자료협조 건축사사무소 강희재 02-394-4990 www.gangheejae.com 건축공간연구원 044-417-9600 www.auri.re.kr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044-201-3783 www.molit.go.kr HOUSE DATA 위치 : 서울 은평구 진관동 지역/지구 : 도시지역, 제1종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 한식 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 지상 2층 대지면적 : 245.40㎡(74.23평) 건축면적 : 101.85㎡(30.80평) 건폐율 : 41.50% 연면적 : 199.90㎡(60.46평) 지하 54.52㎡(16.49평) 1층 101.85㎡(30.81평) 2층 43.53㎡(13.16평) 용적률 : 59.24% 설계기간 : 2017년 6월~ 2018년 3월 공사기간 : 2018년 4월~ 2019년 4월 설계 : 건축사사무소 강희재 02-394-4990, www.gangheejae.com 시공 : ㈜고진티앤시 032-934-5554 MATERIAL 외부마감 : 지붕 - 한식 기와 벽 - 테라코트 목재 - 육송, 더글라스 내부마감 : 천장 - 한지천장지, 도장 내벽 - 한지벽지, 규조토 바닥 - 한지장판지, 우물마루, 장마루, 에폭시 지붕 - 열반사단열재 내단열 - 우레탄폼 계단실 : 디딤판 - T30 집성목 위 오일스테인 난간 - D50 목재 손스침 위 오일스테인 창호 : 첨단한옥창호 현관 : 한식 대문 주방가구 : 맞춤제작 위생기구 : 대림바스, 이케아 난방기구 : 콘덴싱 가스보일러(대성) 평면적 위계를 수직적 위계로 치환한 신 한옥 정통한옥은 단층에 채, 사랑채, 행랑채와 같은‘채’로 인해‘공간의 위계’가 형성된다. 단순한 층의 구분이 아닌 다양한 레벨이 위계를 가지며, 하나의 채에서 개념적으로 안채, 큰사랑, 작은사랑이 구분되도록 계획했다. 이렇게 형성된 다양한 레벨로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고, 각 채는 여러 개의 방을 두어 때에 따라, 채를 나눠 쓰거나 전체를 열어 한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3칸 대청으로 마련한 다양한 마당 일루와유는 대지 안에서 최대한의 마당을 확보하기 위해 대청을 3칸으로 설계했다. 대청 전면에 ‘중심마당’, 큰사랑 누마루 하부공간과 이어지는 ‘작은마당’, 작은사랑 전면에 ‘주차마당’을 두었다. 본채와 행랑채의 사이에 있는 중심마당은 각 공간에서 바라보고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큰사랑에 대응하는 작은 마당은 조경과 와편 굴뚝, 담장으로 둘러싸여 위요감 있는 공간으로, 들어 올려진 큰사랑으로 인해 누마루 하부 공간이 확보되어 지하의 서재와 연결된다. 작은사랑에 대응하는 주차마당은 때에 따라 중심마당과 이어지는 확장된 마당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북한산 풍경을 곳곳에서 감상 일루와유는 북한산을 향해 열려있어 내부 곳곳에서 북한산 산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1, 2층 대청의 사분합문을 들어 걸면 마당과 대청, 방이 하나의 공간으로 확장된다. 전면에는 툇마루를 두어 대문-마당-툇마루-대청을 거치는 전통적인 한옥의 진입동선을 만들고, 배면에는 퇴칸에 보일러실, 계단, 화장실, 수납공간을 두어 기능적인 공간을 만들었다. 신기술을 접목한 신 한옥 일루와유는 신기술을 접목하여 정통한옥을 구현했다. 중목구조의 시공방식을 도입해 단열성능을 향상시키고 프리패브를 접목시켜 공사기간을 단축시켰다. 동시에 한옥의 비례와 미적 감각을 유지했다. 이러한 신기술의 접목은 한옥이 현대건축과 손쉽게 만나고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원주택 #단독주택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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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은평한옥마을 일루와유_건축사사무소강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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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파주 목구조_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일조에 유리한 일자형 배치로 방향을 잡았다. 외관에는 특별한 디 자인을 더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다룬 반면 내부의 공간과 장면은 섬세하게 다루려 했다. 부부 침실-거실-식당-부엌이 전면에 늘어 서고 식당에는 앞에 온실과 유틸리티를 덧붙이고, 2층에는 거실을 중심으로 서재-거실-아들방을 일자로 구성했다. 글 조정구(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대표) | 사진 박영채 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지역/지구 : 도시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상대보호구역 건축구조 : 중목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 421.40m²(127.47평) 건축면적 : 164.96m²(49.90평) 건폐율 : 39.2% 연면적 : 217. 84m²(65. 90평) 1층 164.96㎡(49.90평) 2층 52.88㎡(15.99평) 다락 41.85㎡(4.40평) 주차장 35.06㎡(10.60평 용적률 : 43.37% 설계기간 : 2017년 9월~2018년 2월 공사기간 : 2018년 11월~2019년 5월 설계 : 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02-3789-3372 www.guga.co.kr 시공 : 자연과 우리(박욱진대표) MATERIAL 외부마감 : 지붕 - 티타늄징크 벽 - 백고벽돌, 스타코플렉스 데크 - 방킬라이 데크(뒷면시공) 내부마감 : 천장 - 친환경페인트, 스프러스루버 벽 - 친환경페인트 바닥 - 원목마루 계단실 : 디딤판 - 화이트오크 난간 - 화이트오크 단열재 : 지붕 - 우레탄폼 외벽 - 글라스울 창호 : 이건창호 조명 : 국제조명 주방기구 : 현대리바트 위생기구 : 아메리칸 스탠다드 파주 동패동 주택단지 한가운데 자리한 집이다. 남쪽으로 펼쳐 진 땅에 뒤로는 낮은 둔덕이 감싸고 있다. 오랫동안 부부는 ‘한 옥이 아니면서 한옥의 정서가 느껴지는 집’에 대한 생각을 키워 오다 우리의 작업을 보았다고 했다. 부부 두 사람과 장성한 아 들이 살 공간을 원했으며, 멀리 보이는 ‘심학산’을 좋아해 바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기를 바랐다. 대지의 여건을 잘 아는 건축주의 요구로 일조검토를 철저히 하 여 ‘일조에 유리한 일자형 배치’로 방향을 잡았다. 부부 침실- 거실-식당-주방이 전면에 늘어서고 식당에는 앞에 온실과 유 틸리티를 덧붙이고, 2층에는 거실을 중심으로 서재-거실-아 들방을 ‘一’자로 구성했다. 동서로 긴 대지의 형상과도 어울려 어디서나 빛이 풍부하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집이 되 었다. 내부 풍경이 좋은 집 외관에는 특별한 디자인을 더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다루었다. 반면 많 은 시간을 할애하여 내부의 공간과 장면은 섬세하게 다루려 했다. 시원하게 열려 있는 3칸 대청을 생각하며, 기둥, 도리, 서까래 등을 현 대의 중목구조 부재로 바꾸어 3칸 거실로 계획했다. 안팎의 경계가 없 는 투명한 공간감, 3칸 입면의 품격과 전통미가 느껴지면서, 우리 시대 에 맞는 여유와 아름다움을 지닌 거실을 계획했다. 시스템창호를 목구 조면 뒤로 숨기고, 상부창을 투명하게 하며 서까래의 흐름이 끊기지 않 고 이어져 보이게 했다. 경험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다시 밖으로 나온듯 한 느낌을 받을 만큼 마당과의 경계를 사라지게 했다. 계단 끝부분에 여유를 주어 적당한 높이에 조금 넓은 계단참을 주었다. 그 위에 지지하는 원기둥을 세우고, 핸드레일 하나를 걸쳐 정리했다. 완성된 계단참은 오가며 걸터앉아 마당이나 거실을 바라보거나 다른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요한 자리가 되어 있었다. 계단의 배경이 되 는 거실과 식당 사이의 큰 벽은 아무것이 없는 ‘무던한 하얀 벽’으로 두 어, 목재로 구성된 지붕구조와 대비와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독립된 마당이 있는 한실 집 안에 한옥의 친밀한 느낌이 나는 한실을 두어 손님방이나 좌식 생활 공간으로 쓰게 했다. 거실보다 바닥을 살짝 올려 구분하고, 별도의 마 당을 두어 한실만의 고유한 느낌이 들도록 계획했다. 식당 앞으로 마당을 실내화한 온실을 두어, 자연을 안으로 들이고 공 간을 투명하고 여유롭게 만들었다. 온실 위쪽에 전동식 외부 블라인드 를 설치하여 날씨나 기분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파주k주택은 한옥을 그대로 현대건축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집이 아니 다. 그동안 진행했던 작업의 계보를 따라 만들어낸 ‘한옥의 정서가 담긴 집’이라 하겠다. 마당과의 관계를 삶의 중심으로 보는 ‘마당집’에서 출발 하여, 내부공간의 안락함과 풍경의 관계에 주목한 ‘서까래집’으로 이어 져 전통적 공간감이나 미감을 현대적 구조와 디테일로 구현하는 과정 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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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파주 목구조_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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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철근콘크리트주택_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삼달오름은 주거와 스테이가 혼합된 프로그램이다. 서로의 독립성 을 보장하면서 주거는 개인적인 욕구를, 그리고 스테이는 불특정 다수의 광범위한 욕구를 만족시켜야 한다. 그렇게 두 동으로 구성 된 비정형의 오름 형태를 가진 매스를 땅에 배치시켰다. 글 사진 l 고영성(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대표) HOUSE NOTE DATA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용도 : 단독주택 규모 지상 : 2층, 주차 1대, 높이 5.71m 건축구조 : 중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대지면적 : 865.00㎡(261.66평) 건축면적 : 203.33㎡(61.51평) 건폐율 : 23.51% 연면적 : 169.99㎡(51.42평) 1층 160.59㎡(48.58평) 2층 9.40㎡(2.84평) 용적률 : 19.65% 설계기간 : 2018년 6월~11월 공사기간 : 2018년 12월~2019월 9월 설계 :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010-3311-3278 http://formativearchitects.com 설계담당 : 변주현 시공 : 전성호 MATERIAL 외부마감 : 지붕 - 알루미늄 징크(돌출이음) 벽 - 신청고벽돌타일, 적삼목, 구로철판, 24T 투명 로이복층유리 데크 - 방킬라이 데크(뒷면시공) 내부마감 : 천장 - 합판 벽 - 수성페인트 바닥 - 테라조타일, 강마루 계단실 : 디딤판 - 애쉬 집성목 난간 - 22mm 환봉(백색 수성페이트 도장) 단열재 : 지붕 - T80 열 반사 단열재 / R21 글라스울 외단열 - T100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 창호 : PNS커튼월 현관 : LSFD 프리미엄 스틸도어(성우스타게이트) 조명 : 제이라이팅 주방기구 : 디자인 바라다 위생기구 :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죤테크 건축주는 어머니의 집과 스테이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충족 시킬 수 있는 건물을 의뢰했다. 우리는 어머님의 품을 떠올렸 다. 제주에서 생각하는 어머니의 품, 제주가 가진 자연의 품은 무엇인가 떠올려 봤을 때 우린 무려 300개가 넘는 오름이 떠올 랐고 그 화산들이 가지는 움푹 파여진 중심의 공간을 생각했 다. 따듯함을 가진 중심 공간, 그렇게 제주의 오름을 통해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대지는 제주도 동남쪽 한적한 바닷가 마을 어귀에 위치해 있 다. 바다 근처에 있지만 바다는 보이지 않고 나무로 사방이 둘 러싸인 채 땅은 길쭉하고 평평한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띄고 있 다. 폐쇄적이고, 무미건조한 형태의 땅에 제주의 특색 있는 지 형을 이식하여 지역색을 담고자했다. Structure Composition 오름의 형상을 가진 건축은 복잡하게 휘어진 박공형 목구조의 지붕을 콘크리트 벽체와 중목구조의 상호 보완을 통해 지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것은 내부에서 서까래 아래 부분까지 크 게 열린 창들을 가지기 위함이었으며 콘크리트 보를 통해서는 구현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중목구조를 통해 보완하였다. 또한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내부에 목 기둥이 노출되었고 실내 공간의 느낌이 한층 부드러움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목재로 만들 수 없는 휘어진 보 부재들을 원형강관을 통한 철골로 해결 했다. 이것은 비정형적인 지붕의 용이한 시공성 확보 그리고 실 내에서 구조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다.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내부엔 지붕 서까래를 노출하였으며 예부터 한옥과 제주 돌집에서 보 여지던 지붕 구조재의 모습을 동일한 방법으로 보여주고자 하였다. 외 부는 곡면의 벽에 자연스레 어울리는 이형 벽돌타일을 적용했다. 기성 제품이 없어, 컷팅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선행됐다. 벽돌의 원장이 컷 팅되며 발생하는 단면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컷팅의 방향을 설정했 고, 기존 컷팅 방법에 비해 약 1/2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컷팅되 어 규칙적으로 돌출되는 벽돌은 햇볕에 다이나믹하게 반응하는 입면 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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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철근콘크리트주택_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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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일반 목구조_단감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90세 어머니를 평생 모시고 살아온 아내에게 바치는 집이다. 경기도 용인 칠봉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어우러지도록 자연친화적으로 건축하고, 여유 없이 바쁘게 지내온 아내에게 숨통 트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숨;집’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글 감은희(주식회사 단감 대표) | 사진 이남선 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양지면 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건축구조 일반 목구조 대지면적 575㎡(173.93평) 건축면적 88.11㎡(26.65평) 건폐율 15.32% 연면적 142.31㎡(43.04평) 1층 67.08㎡(20.29평) 2층 57.09㎡(17.26평) 용적률 24.75% 설계기간 2019년 4월~9월 공사기간 2019년 10월~2020년 4월 설계 ㈜단감건축사사무소 02-6217-8754 www.edangam.com 시공 ㈜단감종합건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니치아 요코단 루프 벽 - 모노타일 데크 - 포셀린타일(수입산) 내부마감 천장 - 자작나무 합판 위 천연오일스테인 벽 - 자작나무 합판 위 천연오일스테인 / 적삼목 원목 포인트(계단실) 거실 포인트 및 천장 - 편백나무 원목 각재 바닥 - 원목마루(독일산) 계단실 디딤판 - 원목 레드오크 난간 - 원목 오크 단열재 지붕 - R32 에코바트 외단열 - T70 EPS 내단열 - R16 에코바트 창호 필로브 알루미늄창호 현관 코렐단열도어(원목마감) 조명 예술조명(을지로) 주방기구 키친크래프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전기보일러(LG) 건축주는 오랫동안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분이다. 여전히 도심에서 새벽에 출근해 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보내고 있다. 건축주와 그의 아내는 가끔이라도 숨통 막히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원했다. 그렇다고 도심과 너무 떨어져 있는 곳은 싫다고 했다. 언제든지 도심권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원했다. 최종적으로 용인을 선택했다. 대지는 자연의 숨을 느낄 수 있는 곳에 자리한다. 용인에 자리한 칠봉산에 둘러싸여 자연스럽게 형성된 녹음을 통해 자연 방음 효과를 뽐내며, 조용하고도 아름다운 산세 지형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칠봉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대지에 만발하고 있는 벚나무에 매료돼 이곳을 매입했다고 한다. 건축주 부부는 자연을 해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주택을 원했다. 그래서 ‘숨 쉬는 집’으로 콘셉트를 잡고 사람, 자연, 집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건축을 계획했다.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집 자동차의 소음만 들리는 큰 도로를 지나 산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나무가 살랑거리며 숨을 쉬고 있는 대지에 도착하게 된다. ‘숨;집’은 중목구조 복층이며, ‘숨’의 모양과 닮은 사모 지붕을 모자처럼 쓰고 있다. 상시 거주용이 아닌 주말 별장으로 사용되는 ‘숨;집’은 건축주의 생활 및 패턴과 세컨드하우스의 적극적인 쓰임새를 고려해 1층은 공용 공간으로 2층은 사적 공간으로 계획했다. 1층은 손님을 고려한 공간이도 하다. 자연과 정원을 적극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안과 밖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크를 넓게 배치했다. 거실은 자연을 느끼는데 방해되는 요소를 배제하고, 동선에 따른 다양한 시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주변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커다란 고정창을 설치했다. 높은 천장고에 천연 편백나무로 마감해 내부에서도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거실 옆으로 긴 우드 슬랩의 식탁은 ‘숨;집’의 자연미 연출에 보조역할을 하고, 외관에서 느껴지는 한옥의 분위기를 식탁 위의 펜던트 조명이 극대화한다. 시각적, 공간적, 후각적 향연 2층은 사적 공간이기도 하나, 손님들의 잠자리를 고려해 맞춤형 붙박이 침대를 두어 손님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 한옥 누마루와 닮은꼴인 베란다는 부부의 풍부한 휴식을 위해 침실 앞에 계획했다. 이 또한 칠봉산의 경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숨;집’의 내부 마감재는 건강과 자연속의 자연을 느끼기 위하여 전체적으로 친환경 소재를 선택했다. 내부 기본 마감재는 자작나무 합판의 자연스러움으로 내·외부의 경계를 모호하게 했으며, 욕실은 편백 골루버로 마감해 자연의 향을 극대화했고, 목욕을 즐기거나 그냥 스쳐지나 갈 때도 자연의 향을 만끽하도록 했다. 도시의 바쁜 생활과 소음을 벗어나 가끔이라도 자연 속 고요함을 원했던 건축주 부부에게 ‘숨;집’은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시각적, 공간적, 후각적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탈출구인 셈이다. 집에 ‘숨’을 담다 ‘숨;집’은 사각형에 사모 지붕을 쓴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는 한글의 ‘숨’을 직관적으로 닮아있다. 한옥을 닮은 듯 안 닮은 듯 그 경계가 모호한 전체적으로 직선이 강한 건물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지붕 밑 서까래와 노출 기둥을 통해 자연과 조화로운 형태를 보여준다. 그리고 실내 다양한 자연적의 요소들과 공간의 배치 또한 ‘숨’과 닮았다. 창의 배치는 맞통풍의 바람이 느낄 수 있도록 바람 길을 연결해 집 내부에 숨길을 만들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바람, 사람과 자연, 그리고 집이 자연에 녹아 함께 숨을 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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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일반 목구조_단감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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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⑥(하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하 업체 : 총 12개 시공업체 ) ㈜하우스톡 완공 후에도 이어지는 인연 하우스톡이 만들어가겠습니다. 대표 : 김강일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서초구 효령로68길 84 진양빌딩 2.3층 TEL : 1588-9704 www.house-talk.co.kr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원주택 설계/시공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고객만족도 최우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약 현황/공사현장 100% 공개, 실시간 현장 상황 Update, 엔지니어 출신 CEO 하우징존 가성비 좋은 자재로 합리적인 가격에 시공합니다 대표 : 윤필원 단독주택 / 전원주택 시공본사 : 경기 의정부시 송산로1161번길 170 용현주공A상가 402호TEL : 031-840-2628 http://www.housing-zone.co.kr/20년 이상의 현장 경력을 가진 CEO가 직접 시공하여 건축주께 신뢰를 드립니다. 전원주택을 시공 공법에 따라 전문적으로 시공하며, 건축주께 정확한 공정관리와 시공 내역을 제공합니다. ㈜하우징팩토리 바른 사람들이 바른 마음으로 짓는 바른家 대표 : 박승원, 윤세상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16번길 16-4 에이스동백타워 1동 509호 TEL : 1670-6840 https://cafe.naver.com/housingfactory 집을 파는 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단 하나의 집을 만들어갑니다 하우플랜 대표 : 이광호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경기 화성시 동탄하나1길 47-3 에이치오엔빌딩 312호 TEL : 031-338-1582www.howplan.co.kr 하우플랜은 20년 경력의 주택 설계 및 시공 전문 건축가입니다. 건축주의 마음과 소통하며 내 집을 짓는다는 다짐으로 설계부터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꿈을 담는 여정에 함께하는 든든한 건축가가 되고자 합니다. ㈜하이센하우스 대표 : 이병화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 / 중목구조 외본사 : 경남 창녕군 창녕읍 경남대로 4237 (여초리) TEL : 1544-1314 www.hisenhouse.com 실용적인 구조설계, 20여 개 특허기술 보유, 공장제작·모듈화로 건축 비용 절약 더 나은 기술 법으로 최고의 만족을 누려보세요. ㈜한국황토 최고의 품질로 최고의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 기업 대표 : 김민선 황토주택 시공 / 황토 관련 제품 본사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삼천병마로 1141-2 TEL : 1566-2365 www.koreaht.kr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친환경 건축자재만을 사용하던 쾌적한 주건환경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그대로의 편리함과 황토 기능을 접목하여, 원적외선 방출, 항균작용, 습도조절, 열효율성 등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개발하였습니다. 한다움건설㈜ 대표 : 공강민 전원주택 / 단독주택 / 하이브리드건축 외본사 : 서울 송파구 중대로 304-1 도원빌딩 2층TEL : 02-477-2187 www.handaum.house 집은 사는 것(buy)이 아니라 사는 곳(live)입니다. 그래서 한다움은 예산에 맞춘 집이 아닌 건축주의 삶을 담은, 추억을 담은 그러한 집을 짓습니다. 한라하우징㈜ 더불어 살 수 있는 친환경 주택을 시공합니다. 대표 : 정찬영 전원주택 시공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건오남로 20-4, 2층TEL : 1566-0445 www.hanlahousing.net 한라하우징㈜에서 시공한 건축물을 만나보시고 품질로 확인하세요. 황토와나무소리 대표 : 양재홍 전원주택 / 황토주택 / 한옥 외본사 : 경남 진주시 명석면 진주대로 2320-31 TEL : 055-748-9581~3, 010-3863-2652 www.xn--910b55ou7av3m6jgg5s81h.com자연소재 숯. 나무. 돌. 흙으로만 고집하여 짓는 완전한 친환경 주택. 보이지 않는 곳은 튼튼하게, 보이는 곳은 아름답게 휴센㈜ 대표 : 방연화 하이센스틸하우스 (패널라이징, 모듈러, 공업화주택)본사 : 경북 상주시 경상대로 2697-7TEL : 1899-5907 www.huesen.com 고객의 마음을 담은 집, 휴센의 진심을 닮은 집. 건축기술 선도 기업 - 마음이 머무는 곳... 휴센하우징!! ㈜한경희 멤브레인 목조주택에 특화된 방수 시스템 시공 전문 대표 : 한경희 목조주택 PVC 방수 시스템 시공 전문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 244 에코밀빌딩 TEL : 070-4405-2343 FAX : 031-274-1344 www.roofson.com ㈜한경희 엠브레인은 목조주택에 특화된 방수 시스템을 연구하는 회사로 국내 시공현장에서 요구되는 저비용 고효율 제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현장에서 믿고 선택해주시는 만큼 완벽한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홈포인트코리아 주문 주택 No.1 대표 : 유혁민 단독주택 / 중목구조 / 목조주택 / 전원주택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중앙로120 흥덕유타워 216호 Tel : 031-264-4720 http://www.homepoint.co.kr 2005년부터 현재까지 단일 브랜드로 단독주택설계, 시공 및 유지 관리 노하우가 축척된 주택 전문 회사입니다. 생활을 더욱 아름답게, 기존의 주택 패러다임을 보다 건강하게, 가족을 위한 소중 한 공간을 만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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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⑥(하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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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⑤(자~파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자~파 업체 : 총 18개 시공업체 )제이건축 고객의 맞춤형 집을 지어드립니다. 대표 : 정재민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마포구 양화로 69, 3층TEL : 02-400-3594 http://j-architect.co.kr 귀하의 소중한 가족이 머무는 공간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고객의 맞춤형 집을 지어드립니다. 제이디하우징 대표 : 최돈주 패시브주택 / 듀플렉스 외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장자길 74 하이스타빌딩 201호 TEL : 031-919-7751www.jdhousing.com 건축이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중한 시간”. 바른 생각, 바른 시공의 이념으로 건축주분들의 니즈를 설계부터 완공까지 100% 반영하여 원스톱으로 진행합니다 ㈜져스틴하우스 이동식 소형 목조주택 전문업체 대표 : 이재호 이동식 / 목조주택 / 농막 / 디자인블럭 / 주말주택 / 전원주택전시장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55 TEL : 033-732-5117 just-inhouse@hanmail.net 작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한 제품을 주문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소형 주택 문화의 선도 기업. 져스틴하우스의 실내공간은 1000여 건의 제작/납품 이력을 기반으로 현재도 진화 중니다. · 벤처기업 등록 ·다수의 특허디자인 보유 · 소형 하우스 30가지 제품 제작/판매 · 디자인 블록 11가지 제품 제작/판매 ㈜준원건축 행복한 꿈이 이루어지는 곳! 대표 : 이원희 주택 시공 본사 : 경기 가평군 상면 청군로 686 TEL : 031-584-0188 www.junwon.kr 신뢰와 믿음으로 짓는 집.사람이 머무는 사람 냄새가 나는 집 준원건축이 고객의 소중한 꿈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성하우징 마음으로 그리던 집을 짓다. 대표 : 채남석 전원주택 / 목조주택본사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5 자동차회관 4층TEL : 02-598-8504www.지성하우징.kr 설계 - 건축주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주택을 설계해드립니다. 시공 - 직영 소장제와 1현장 1소장 제로 꼼꼼한 시공과 낮은 하자율을 보장합니다. 인테리어 전문 -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트렌드에 맞는 감각적인 홈 스타일링을 해드립니다. 지움건축 대표 : 최종빈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향린2로32번길 29-6TEL : 031-281-4541 www.steelhousegroup.com 지움건축은 효율적인 시스템과 기술 노하우로 모든 공정의 자체 시공으로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인정받아 왔으며, 건축주의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조하우징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대표 : 김연철 중목구조 목조주택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34 분당트라팰리스 349호 TEL : 031-716-7779 http://blog.naver.com/changjoblog일본식 주택에 대한 또 다른 생각... 장인 정신이 배여있는 완성도 있는 주택을 시공합니다. 채세움 대표 : 이기열 숯단열벽체생산 / 실용한옥반축·완축시공 외본사 : 강원 원주시 소초면 섬배로 213-22TEL : 033-733-0353, 010-9838-0353 www.chaeseum.com 보이지 않는 곳은 튼튼하게 보이는 곳은 아름답게 단영의 으뜸 왕겨숯 황토 한옥 자연과 함께 하는 채세움 한옥 “채세움은 이조 흙 건축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초원황토주택 황토 전문 기업 초원황토 대표 : 김용완 황토주택 시공 / 황토벽돌 / 황토몰탈 제작 / 판매본사 : 경기 김포시 양촌읍 흥신로 143 TEL : 031-987-7322 http://황토주택.com/ 초원황토주택은 황토주택 시공 및 리모델링 전문 업체 주거공간을 더욱더 편리하고 아름답게 자연 위에 또 하나의 자연을 지어드립니다. ㈜코원하우스 “돈을 벌기 위해 집을 짓는 것이 아닌, 집을 잘 지어서 돈을 번다” 대표 : 양기하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0길 12Ann Tower 7층 TEL : 1577-4885 www.coone.co.kr - 인허가, 설계, 인테리어, 시공,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One-Stop System · LH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 · 환경 주거문화대상 혁신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 · 미래창조 경영 우수기업 대상 수상 ·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건축시공분야 1위 수상 태성하우징 꿈같은 전원주택! 태성하우징에서 지어드립니다. 대표 : 이서연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 본사 : 경기 의왕시 효행로 5 오봉빌딩 TEL : 1577-9148 www.태성하우징.kr - 전원주택 전문 설계팀 운영 / 정품 건축자재 시공 / 무료설계- 설계에서 시공, 준공까지 One Stop System 팀버하우스 시공, 설계 시 목조주택 품질인증 5-star를 달아드립니다. 대표 : 이천로 전원주택 / 목조주택본사 : 충북 충주시 동량면 대미길 144 TEL : 043-853-4997www.팀버하우스.kr 팀버하우스는 목조주택, 중목구조주택, 철근큰크리트주택, 신한옥, 이동식주택 등 한국 지형 및 문화에 맞는 설계 및 시공을 하여 새로운 건축 문화에 새 장을 여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팀버하우스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대표 : 김동현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황토주택 / 인테리어본사 :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203 TEL : 1599-3571 www.timber.co.kr 맞춤식 본사 직영 설계. 하도급 없는 직영공사. 24년의 건축 경험. 철저한 사후관리 파인그로브 가슴 속에 품은 꿈…… 파인그로브 대표 : 강경아 목조주택 / 전원주택본사 : 경기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 1391-13 TEL : 031-585-0455 www.pinegrove.kr 파인그로브는 예비 전원주택 건축주님의 취향과 의도에 맞추어 목조주택 시공에 알맞은 정확한 맞춤 설계 도면을 제공합니다. 또한 건축 도면에 대한 자재 산출과 표준 시공단가 예상 금액을 제공해 드리며, 정확한 시공을 하는 목조주택 전문 시공 실무팀과 직접 연결해드립니다. 언제든 연락 주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하여 드리겠습니다. ㈜포스홈종합건설 꿈꾸시는 최고의 주택 ‘스틸하우스’ 대표 : 박영규 스틸하우스 시공 / 단지 개발 본사 : 대전 중구 안영로 67 우남빌딩 3층 TEL : 1544-1953 http://iposhome.co.kr 2018 KOSFA 건축대전 대상, 최우수상 수상. 작지만 강한 기업 포스홈은 포스코 출자사로 출발하여 22년째 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원주택 기업이며, 창사 이래 전국 1,400여 채 시공실적을 자랑하는 우량 기업입니다. 풀하우스 당신의 행복을 짓다. 대표 : 최용만 소형 목조주택 전문 시공업체본사 :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로 173 TEL : 1899-6212. 010-4479-0203 https://blog.naver.com/phws0202 풀하우스는 6평형 소형 목조주택부터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목조주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의 목조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어드립니다. ㈜풍산우드홈 패시브하우스의 코리안 스탠다드- e블레시움으로 대표 : 김창근 패시브하우스 / 목조주택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205TEL : 02-3414-8868 www.woodhomes.co.kr 1999년 첫 시작된 20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처음 목조 3L 하우스, 패시브하우스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치 않는 뚝심과 바래지 않는 열정으로 국내 최다 설계·시공 실적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흔치않은 풍산우드홈만의 직영시스템으로 반듯한 집이 탄생하는 그 순간까지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꿈, 귀하의 집, 풍산우드홈에 맡겨주십시오. 프라임하우징 대표 : 김영선 건축설계·감리·시공 / 인테리어 설계·시공 / 건축물 리모델링본사 : 충남 공주시 유구읍 숫절길 146-23 TEL : 1566-0437 www.primehousing.co.kr건축주의 기대에 신뢰감 있는 서비스와 아름답고 경제적인 건축물을 설계, 감리, 시공으로 건축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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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⑤(자~파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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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④(아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아 업체 : 총 21개 시공업체 )아람하우징 대표 : 김병찬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5로 226 골든스퀘어2 515호 TEL : 041-565-7744 aram_housing@naver.com 아람하우징은 안전하고 튼튼한 목조주택, 준공 후 하자 없는 주택을 지향합니다. 건축 부지의 주변 지형과 환경, 집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건축주와의 상담을 통한 유동적인 주택 설계 변경이 가능합니다. ㈜아르모니아주택건설 아르모니아는 소통이 잘 되는 화목한 집을 추구합니다. 대표 : 표충열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타운하우스 외 본사 : 경기 화성시 노작로3길 10-1 TEL : 031-613-6890http://www.armonia.house 보다 더 쾌적하고 편안한 행복한 집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상품개발과 자연친화적 소재 발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년간의 주택에 대한 설계와 시공을 바탕으로 고객분들이 꿈꿔오시던 그 집을 함께 디자인하고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림주택건설 아름다운 집을 짓는 사람들, 아림주택건설입니다. 대표 : 박민우 전원주택 / 단독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67번길 13-3 TEL : 031-8016-0696 https://www.arimhousing.com 아림주택건설은 집이 좋아 주택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집 짓는 사람들입니다. 한 분 한 분 맞춤 설계 및 시공으로 모든 가족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맞춤 주택을 지어드리겠습니다. 아스카건설 일본식 중목구조 건축 실적 국내 최다 대표 : 권길상 중목구조주택 / 한옥 / 목조주택본사 : 경기 여주시 선사1길 7-46 TEL : 1688-2975 www.askaconst.com · 일본식 중목구조 건축 실적 국내 최다 (국내 최초 일본식 프리컷 시스템 도입) · 국내 중목구조 건축비 최저가 실현· 전통한옥사찰 프리컷 가공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아시아인서울종합건설㈜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대표 : 권영근 단독주택 / 중소형빌딩 / 상가주택설계 / 리모델링및 시공 본사 : 서울 서초구 방배로 230-1 융성빌딩 6층 TEL : 1577-0638 http://www.asiainseoul.com/home 중소형 건축설계 부문 2017년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 권영근 대표 올해의 건축가 100인 선정 가로수길 상가주택 등 부띠크사옥, 상가 등 다수 아이앤하우징 / ㈜단감건축 행복한 집 짓기를 합리적인 제안 주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대표 : 감은희단독주택 / 중목주택 / 협소주택 / 상가주택 / 펜션 / 빌라본사 : 서울 강남구 논현로30길 25 남산빌딩 2층 TEL : 02-6217-8752www.edangam.com - 건축상담, 설계, 인테리어, 인허가, 시공, 사후관리까지 One-Stop System· 단독주택 전문 기업 ·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한 중목구조 NO.1 ·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 주거문화대상’ · 프랑스 건축가협업 타운하우스‘ Loire Valley’ · 양양 골든비치리조트 ‘마운틴스테이’ 에덴건축 감사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집을 짓습니다. 대표 : 전대진 목조주택 / ALC주택 / 스틸하우스본사 : 경기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537 TEL : 031-772-1987 www.edenhousing.co.kr 좋은 공간과 삶의 행복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한 번쯤 꿈꾸며 그림 같은 집,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사는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에스디하우징 사람과 자연을 담은 집- 에스디하우징이 만들어 드립니다.. 대표 : 김춘기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970 TEL : 031-338-0425www.sdhousing.co.kr ‘사람과 자연을 담은 집’을 짓고자 하는 건축 철학을 담아 아름다운 디자인과 정직한 시공,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객의 마음속 꿈꿔온 공간을 행복한 공간으로 실현하여 드리겠습니다. 에스엠건축 대표 : 이성무 미국식 목조주택 외본사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0길 31코오롱디지털타워빌란트Ⅱ 905호TEL : 1577-2563 www.sm건축.kr 저희 SM건축은 그렇게 사람을 닮은 집을 짓습니다. 사람이 우선인 집... 안전이 우선이 되는 집... 행복한 사연을 간직한 집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SM건축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엔디하임㈜ 젊음과 실력이 있는 신구 조화가 완벽한 엔디하임 대표 : 류명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96길 20 대화빌딩 4층 TEL : www.ndhaim.co.kr 엔디하임은 주택 건설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엔아이건축 엔아이건축과 함께하면 행복한 집 짓기가 시작됩니다. 대표 : 김태권 설계 / 시공 / 관리본사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9길 10 정안빌딩 7층 TEL : 02-562-9977 www.ni-housing.com단지 개발의 성공적 노하우를 가지고 단독주택 사업을 시작합니다. 전원주택, 목조주택, 고급 주택, 단지 개발 설계·시공 전문 기업 예홈건설 대표 : 이병훈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 본사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종합휴양지로 87 TEL : 1688-5407www.yehome.co.kr 예홈건설은 창사 이래 자재 판매와 건축 시공을 함께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시공 능력으로 쾌적한 주택을 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드선 대표 : 원유상 전원주택 / 중목구조 시공 / 아이씬 유통본사 : 경기 남양주시 경춘로1015번길 8, 202호TEL : 1644-0523http://www.woodsun.co.kr/우드선은 경량목구조, 중목구조 등 목조주택 전문시공업체입니다.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주택 시공을 약속드립니다. ㈜원하우징월드 자연과 함께 인간의 행복한 삶이 공존하는 그곳을 만듭니다. 대표 : 이영석 목조주택 / 전원주택 / 단지개발 본사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270 우신빌딩 302호 TEL : 02- 420-7811www.onehousing.co.kr 각종 단독주택 단지형, 소형 주택 등 그동안의 많은 주택을 시공하고 개발하여 축척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주택문화 창달에 새로운 각오와 성실한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월메이드건설 알뜰살뜰 소중한 내 집 잘 짓기 대표 : 배성남 친환경목조주택 / Pre-cut 중목구조주택 / 패시브하우스 본사 : 서울 강남구 자곡로 174-10 강남에이스타워 714호TEL : 02-549-0404 www.wallmade.co.kr 합당한 가격과 성실한 시공, 추후관리를 통해 오랜 기간 믿음과 신뢰를 쌓아 왔습니다. 내 집 짓기의 희망과 설렘, 가슴 벅찬 행복한 순간들을 예비 건축주님들께 선사하고 싶습니다. ㈜위드라움 대표 : 김재성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로 119, 2층 TEL : 031-702-9923www.withraum.com 맞춤 설계 시공, 합리적 비용, 우수한 인력, 100% 책임시공, 철저한 사후관리 ㈜위드하임 기본을 지켜 차이를 만드는 건축 대표 : 윤경일미국식 경량목조주택 / 목조주택 / 전원주택 / 주말주택본사 : 경기 양평군 양서면 경강로 1192-1, 2층 TEL : 031-774-4745 www.withheim.co.kr - 하도급 NO, 직영공사를 통한 합리적인 시공 - 위드하임의 8대 기본 원칙 1. L 앙카 2. 토대 대패 3. 홀다운 철물 4. 2등급 이상 고단열 창호 5. 각방 난방 제어시스템 6. 지붕 윔루프 공법 7. 단열 규정 준수 8. 미국 IBC 코드 준수 시공 윤성하우징 국가가 선정한 국내 최우수 단독주택 시공업체 대표 : 윤용식 전원주택 / 목조주택 / RC / 상가주택 / 펜션 / 빌라 / 단지본사 :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4길 52-10 TEL :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4년 연속 한국 소비자 만족 지수 1위 수상 27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건축 전반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 서비스 제공 건축박람회 최다 참가 & 완공ㆍ설계 사례 전원주택 가이드북 발간 이룸건축(네이처하우징) 따뜻한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 대표 : 김천한 전원주택 / 목조주택 / RC조 / 상가주택 / 펜션 / 단지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2로 140 모아빌딩 3층TTEL : 1800-5782www.kimhan.co.kr 건축 자금에 맞추는 [맞춤 설계 + 시공] - 설계 + 실내 디자인+ 시공 + 무료 친절 상담 - 일본 건축회사와 기술 + 자재 공급 계약 - 미국 건축 경력 7년 이솝하우징 원하시는 주택을 동화같이 아름답게 지어드립니다. 대표 : 이재원·정희국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인테리어 외 본사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88, 3층TEL : 031-248-8655 www.aesopfactory.com 이솝하우징은 오랜 시간 국내의 대형 하우징 회사에서 설계와 시공을 총괄하며 시스템을 만들고, 동화 같은 소중한 이야기로 남을 수 있도록 함께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인토문화연구소 건강하고 아름다운 주택의 꿈을 실현시켜드립니다. 대표 : 박영선 황토주택 / 재래식 황토벽돌 본사 : 경기 여주시 주내로 274 TEL : 031-886-7806www.intocom.kr 흙은 정직하다는 신념 하나로 연구 노력하며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 저희 손 벽돌은 여주 질 좋은 황토와 무공해 유기농 볏짚을 사용 숙성시켜 100년 전통의 재래 방법으로 직접 만들어 습기에 강하고 탈취, 단열에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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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④(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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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③(마~사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마~사 업체 : 총 13개 시공업체 ) ㈜명주하우징 대표 : 김덕주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종합휴양지3길 17 TEL : 1577-3604 http://www.mjh.kr 건강한 집! 여유 있는 전원생활! 보금자리를 선물하겠습니다. 명주하우징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젊은 감각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하자 없는 시공과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고객의 마음에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바른주택㈜ 대표 : 황준석 전원주택 / 단독주택 외본사 : 서울 강남구 언주로174길 30 로빈명품관 205호TEL : 1544-9332 www.barunhome.co.kr 바른주택의 바른 마음을 담아 고객감동을 전달해드립니다. 바른주택은 여러분의 바른 ‘내 집 짓기’를 함께 합니다. 맞춤형 예산, 올바른 설계·시공, 체계적인 사후관리 방주하우징 대표 : 이용성 전원주택 / 소형주택 외본사 :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826-2번지 TEL : 1599-3026www.bjhousing.com 방주하우징은 공업화 주택을 지향하는 전문 기업으로 패널라이징과 프리패브 그리고 모듈과 유닛 등을 개발 제작 시공하는 기업입니다. ㈜별하건설 대표 : 이영철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23 월드메르디앙2차 207호 TEL : 1522-2654 www.starbh.co.kr 별처럼 높이 빛나는 집. 당신처럼 생각하기에 당신을 잘 아는 기업 ‘별하건설’. 혁신적인 디자인, 효율적인 공간, 합리적인 코스트를 기반으로 사람이 사는 집을 짓습니다. 봄하우스플랜 집과 사람을 이어주는 건축 대표 : 이윤석 주택 설계 / 시공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역전길 1TEL : 010-6345-6177http://blog.naver.com/polyman10모든 주택을 대표가 직접 설계하고 현장에서 직접 시공합니다. ㈜브랜드하우징 대표 : 문병호 목조주택 / 전원주택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81번길 10 아미고타워 707호 TEL : 031-714-2426https://cafe.naver.com/metalwoo(문팀장의 목조주택 이야기)집이란 공학의 머리와 인문학의 가슴으로 지어야만 건축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다. 블루하우스코리아㈜ 저 에너지 주택을 시공하는 중목구조 전문 건설사 대표 : 반성우 중목구조주택본사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웰빙타운로56번길 103-39TEL : 031-8017-5002 http://www.koreabluehouse.com/친환경 자재와 저 에너지 주택 시공의 노하우를 가진 단독주택 전문 기업입니다. 일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단독 주택에 진출하여 현재 중목 구조의 시공 실적 국내 1위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사이월드하우징 전원주택 시공 전문 업체 대표 : 정필대 목조주택 / 철근콘크리트주택 / ALC주택본사 : 경기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446, 2층TEL : 031-755-2262, 010-8558-9419 집과 자연이 서로 친숙하게 지내는 편안하고 행복, 즐거움이 함께한다는 이념으로 시공사로써 건축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자연을 가까이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심건업 이동식 목조주택의 선두주자 대표 : 최원규 이동식주택 제작 및 시공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20 (백안리) TEL : 031-772-9052 shl1310@naver.com 친환경 건축자재만을 사용하는 이동식 목조주택 우수 지정업체. 이동식 목조주택의 선두주자 성심건업이 꿈을 이루어드리겠습니다. 세움주택건설 대표 : 박주찬 스틸하우스 외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로 17-5, 3층TEL : 1566-1269http://seum.co/ 집을 짓는다는 것은 신뢰를 짓는 것과 같습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행복한 집 짓기를 세움이 함께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움은 더불어 함께 짓는 집을 추구합니다. 스틸라이트 대표 : 천상현 스틸하우스 자재·시공본사 : 경기 화성시 향남읍 발안공단로 28) TEL : 031-353-1910 www.steelite.co.kr 스틸라이트는 공장제 생산방식을 도입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균질하고 예측 가능한 건축물을 완성할 수 있는 포괄적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영종합건설/신영건축사사무소상가주택 전문 설계 및 시공 기업 대표: 최길찬 RC조 / 상가주택 / 오피스텔 / 빌라 / 단독주택본사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415번길 16-1, 2층TEL : 1577-7041- 건축 설계, 시공, 감리 - 저서 최길찬의 상가주택이야기1,2 - 신도시 상가주택 전문(판교, 별내, 광교, 삼송, 동탄, 고덕, 위례, 미사 등 다수 실적) 씨앤제이하우징 믿음과 신용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경영 대표 : 최정묵건축상담 / 설계 / 시공본사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1103, 2층TEL : 010-8795-4952 - 건축상담,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One-Stop System - 하도급 NO 직영공사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 제공 - 오랜 기간 축적된 현장 노하우를 통한 완벽 시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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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③(마~사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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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10월호 발간
- CONTENTS OCTOBER Vol.283 SPECIAL FEATURE초보 예비 건축주를 위한 건축구조 가이드건축주는 주택을 지으려고 마음먹을 때 생각하는 이상향理想鄕이 있기 마련이다. 누구와 함께 살 것인지부터 어떤 외관으로 할지, 내부 인테리어는 어떻게 꾸밀지, 테라스를 만들지, 취미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등 남녀가 상대방을 생각하는 이상형만큼 복잡하고 다양하다. 주택을 지을 부지가 정해지면 골조(건축구조)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집의 뼈대를 어떤 재료와 방식으로 세울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축구조에는 사용 재료에 따라 철근콘크리트조, 목구조, 석구조, 벽돌구조, 시멘트블록구조, 철골구조 등이 있다. 각각의 구조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건축주는 자신이 원하는 집에 적합한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는 건축주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집에 가장 적절한 구조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중 대표적인 건축구조인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중목구조, 한옥, 스틸하우스의 장단점과 적절한 쓰임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각 구조의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난 주택 사례를 소개한다. 056 PART 01 건축구조 특징들064 PART 02 각 구조별 대표 사례 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6 편백나무 향 가득한 주택 청주 서원구 한옥084 IoT 장치로 이룬 스마트 홈 군포 상가 주택092 땅 좋고, 사람 좋아 다시 찾은 곳 용천리 주택100 모던 스타일에 생활 편리함 더한 사천 스틸하우스108 무게 있는 외부와 포근한 내부의 조합 청라동 주택116 리모델링 통해 소통 이룬 부암동 갤러리 주택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24 단출하고 차분한 멕시코 주택 Sin Nombre Casa y Galeria130 시대성이 집 안에 들어오다 김해 주택, 심온당138 대지에 기대어 지은 집 양주 주택, 평온재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6 대지의 흐름을 살린 설계 90평대 단독주택152 따뜻한 무드를 더해 온기 가득한 시흥 단독주택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158 다양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마주 보는 집162 사생활 보호에 중점 둔 주택 59평형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4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거쳐 만족도는 두 배로 욕실자재 유통 전문 업체, 디에스대성하우징168 즐거움과 쉼을 함께 느낄 정원 새로운 시작, 가든디자인뜰170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정원편178 여섯 번째 이야기, 창문으로 자연 풍경 들이기, 그리고 창가 공간의 활용182 토지와 전원주택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과 대답(2)186 NEWS & ISSUE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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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10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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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02월호 발간
- CONTENTSFEBRUARY Vol.275 SPECIAL FEATURE시골집을 마련하는 지혜로운 방법 자연환경 좋은 시골에 내 집을 마련하고픈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도심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 중 실현을 앞두고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 새로운 거주지 확보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특집에서는 시골집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구옥 리모델링과 신축 등 저렴한 비용으로 시골집을 마련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060 신축과 리모델링, 시골집 마련하기 A to Z068 30년 된 시골집 사서 직접 리모델링 봉화군 강안채074 구옥 허물고 5천만 원 들여 지은 집 강진 오휴당080 40년 된 부모님 집 리모델링 정읍 고향집 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88 사계절 쾌적한 가족 놀이터 양평 패시브하우스096 일, 육아, 놀이 한 번에 해결한 평창동 주택104 사시사철 행복이 꽃 피는 집 세종 ALC주택112 암 치료 후 선택한 집 속초 실용 한옥120 호텔 같은 프라이빗 살린 창원 주택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28 자연과 함께하는 수직 생활 일본 협소주택 HONEST HOUSE134 중정으로 대지의 단점 극복 청라 중목구조 주택142 부부를 위한 실용적인 공간 영양 세 번째 집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50 라임스톤과 간결한 매스가 인상적인 청라주택 인테리어156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화성 목조주택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62 오롯이 나의 시간과 함께 가족이 되어가는 집166 외강내유 전원주택_39평형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8 Home & Garden_치유정원 동선 만들기172 토지, 전원주택 현장답사 때 체크 사항(2)178 신개념 실내외 마감재 이지마블 커버180 부동산 세무(10)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183 NEWS & ISSUE186 매물 뉴스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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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CONTENTS FEBRUARY Vol.275
- CONTENTS FEBRUARY Vol.275 SPECIAL FEATURE 시골집을 마련하는 지혜로운 방법 자연환경 좋은 시골에 내 집을 마련하고픈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도심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 중 실현을 앞두고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 새로운 거주지 확보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특집에서는 시골집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구옥 리모델링과 신축 등 저렴한 비용으로 시골집을 마련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060 신축과 리모델링, 시골집 마련하기 A to Z 068 30년 된 시골집 사서 직접 리모델링 봉화군 강안채 074 구옥 허물고 5천만 원 들여 지은 집 강진 오휴당 080 40년 된 부모님 집 리모델링 정읍 고향집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88 사계절 쾌적한 가족 놀이터 양평 패시브하우스 096 일, 육아, 놀이 한 번에 해결한 평창동 주택 104 사시사철 행복이 꽃 피는 집 세종 ALC주택 112 암 치료 후 선택한 집 속초 실용 한옥 120 호텔 같은 프라이빗 살린 창원 주택 ARCHITECT CORNER 건축가의 집 이야기 128 자연과 함께하는 수직 생활 일본 협소주택 HONEST HOUSE 134 중정으로 대지의 단점 극복 청라 중목구조 주택 142 부부를 위한 실용적인 공간 영양 세 번째 집 HOME DESIGN 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50 라임스톤과 간결한 매스가 인상적인 청라주택 인테리어 156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화성 목조주택 ARCHITECTURE DESIGN 맞춤 설계 아이디어 162 오롯이 나의 시간과 함께 가족이 되어가는 집 166 외강내유 전원주택_39평형 HOUSING INFORMATION 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8 Home & Garden_치유정원 동선 만들기 172 토지, 전원주택 현장답사 때 체크 사항(2) 178 신개념 실내외 마감재 이지마블 커버 180 부동산 세무(10)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 183 NEWS & ISSUE 186 매물 뉴스 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 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 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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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CONTENTS FEBRUARY Vol.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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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11월호 발간
- CONTENTSNOVEMBER Vol.272 SPECIAL FEATURE경량 목구조 & 중목구조 제대로 알기전원주택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목조주택이다. 목조주택이라고 해서 나무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주택의 종류는 벽체와 지붕의 구조체에 따라 달라진다. 구조체 위에 마감을 하는 것은 목조주택 이든 여느 주택 이든 차이가 별로 없다. 목조주택을 건축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경량목구조와 중목구조 공법이다. 이번 호에는 이 공법에 대해 소개한다. 056 숨 쉬는 집 목조주택066 목조주택의 다양한 사례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6 부부 취미 고려해 골프빌리지 내 지은 청라 주택084 지열보일러 설치로 난방비 걱정 뚝! 천안 주택092 두 번째 지은 진짜 우리 집 광교 여유재100 빠르고 정밀함 갖춘 모듈러 시스템 장성 한옥108 부모님 건강 고려한 효심 담긴 사천 ALC 주택114 흙과 돌을 사용해 지은 숲속 돌집 꿈꾸는 다락방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20 경사지 위에 걸터앉힌 일본 주택 House Hm126 산은 병풍 바다는 마당 거제도 수서헌134 인심 좋은 두일마을의 표상이 되고자 하는 파주 오마쥬 집142 시장길 꽃항아리 같은 다가구주택 면목동 화담재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8 다양한 취미 공간 반영한 도심 속 로얄하우스 인테리어154 반려묘와 함께 세련된 삶을 누리는 봉담 목조주택 인테리어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60 다양한 시선과 풍경 담은 지붕 큰 집_30평형164 층별로 독립성 강화한 고급형 철근콘크리트 주택_93평형166 작지만 실용적인 스킵플로어 주택_46평형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8 삼진벽난로 신제품을 한 눈에172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는 정원178 부동산 세무7_상가주택 관련 세금182 전원주택과 땅1_집에 앉아서 알 수 있는 핵심 정보185 NEWS & ISSUE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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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2020년 5월호 Vol.254 SPECIAL FEATURE건강과 환경을 위한 필수 선택 ‘제로에너지’ 062 왜 제로에너지인가070 기능과 성능에 충실한 양촌리 패시브하우스072 디자인 한계 넘어선 은평구 패시브하우스074 패시브하우스, 액티브하우스 사례 모음 HOUSE STORY건축주 부부는 기존 소박한 주택 옆에 새로운 주택을 짓고 전원생활을 하고 싶어 했다. 정해진 예산에 따라 팀버프레임 중목구조로 택했고, 채광과 조망을 잘 살리고자 노력했다. 기존 주택과도 좌화를 이루도록 집을 배치했다. 집 이름은 ‘주변 자연 속 꽃들과 함께 즐거운 삶’이고자 하는 의미로 화락재로 지었다._COVER STORY 084 노후 위해 풍광 좋은 곳에 다시 지은 마산 주택092 도심의 편리성과 자연의 편안함 화성 주택100 1인 가구의 횰로 하우스 양주 소공방106 반려견과 함께 전원의 여유를 밀양 곰이네114 풍광 좋은 충주호가 한눈에 충주 주택122 아름답고 안전한 제대군인 마을 인제 하늘채 마을130 꿈을 담고 꿈을 만드는 공간 성남 상가주택138 제로에너지하우스 꾀한 그린리모델링 종로 주택 HOUSE & PEOPLE150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 세종 제로에너지마을 ARCHITECT CORNER156 구들방 품은 하이브리드 주택 화천 화락재164 소확행을 위한 리노베이션 파주 천천히하우스172 1억 원대 집짓기 프로젝트 나를 품은 집_김성우 건축사 HOME DESIGN코로나 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는 현대인들의 새로운 생활방식이 됐다. ‘집콕’이 늘어 도시는 한산해졌고 집안에서 생산과 소비 그리고 여가까지 이루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런 사회현상이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른 새 표준)로 자리 잡을 것이라 전망한다. 최근 핫 키워드로 뜨고 있는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온라인개학 인테리어 사례에서 #생활방역 인테리어 아이템까지 모아 소개한다._코원하우스 144 5월 인테리어 트렌드 #집콕 인테리어178 건축주 취향을 그대로 담은 인테리어 ARCHTECTURE DESIGN 184 우리 같이 살까요?188 도심형 전원주택 레지던스 L 42평형 HOUSING INFORMATION 190 KITCHEN GARDEN(4) - 퍼머컬처 12가지 원칙 중 2가지194 EXPERT COLUMN - 부동산 공시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2)200 HOME & GARDEN - 하트 모양의 열매가 독특한 나무 고추나무 202 NEWS & ISSUE192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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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5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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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 2020 January vol.250 SPECIAL FEATURE 2019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 5선2019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준공건축물, 계획건축물, 신진건축사 부분으로 등 세 부문으로 나눠 99개 우수작품을 시상했다. 사회공공 부문 대상은 ‘가파도 문화예술창작공간’을 설계한 건축사사무소 원오원아키텍스, 민간 부문 대상은 ‘연희화학공장’을 설계한 아이아크건축사사무소가 받았다. 공동주거 부문에서는 ‘수원 광교 경기 행복주택’을 설계한 건축사사무소오비비에이, 일반 주거 부문 대상은 ‘모여가’를 설계한 라움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본지는 편집 방향에 따라 일반 주거 부문 5선을 모았다. 아울러 지난 호에 이어 2019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수상작을 소개한다.064 여덟 가족이 모여 지은 모여가070 한옥 닮은 나지막한 공방주택 열 달 나흘076 세 개의 마당, 삼대의 3층 집 세마당집082 산·나무·계곡이 어우러진 주택 산수간088 시시각각 변하는 건축물 표정 녹슨NOXON 2019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수상작 Ⅱ164 치유의 공간으로 기획된 숲속공방170 자연의 풍경을 그대로 담은 언덕 위의 집176 삼대의 포근한 안식처 세 오누이 주택182 안팎으로 멋진 서가가 보이는 책 놀이집 Y-House188 삶과 지혜를 담은 천천히 카페194 작은 공간을 스킵 플로어로 풀어낸 삼각집 HOUSE STORY장애인 남편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중목구조로 지은 집. 전면 도로에서 뒤쪽으로 최대한 이격하여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후면으로는 확 트인 조망이 시원스럽다. 입면이 빗각기둥으로 구성돼 있어 카페를 보는 듯 선이 아름답고, 포인트 외벽을 세라믹 아키타일을 붙여서 입체감이 더욱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화이트로 깔끔하고 심플하게 연출했다._COVER STORY 094 하늘을 날아오를 듯한 파주 주택 비상102 시공사와 잘못된 만남 진천 두이제110 시공사 대표가 본인 집을 지은 청도 삼형제 주택118 따로 살던 삼대가 한집에 용인 주택126 유학 포기하고 전원으로 간 거창 꿈의 집134 수익과 편안한 노후를 위한 동탄 별담집 House & People142 집은 엄마의 품, 김혜련 작가의 집과 밥 ARCHITECT CORNER148 모과나무 향 가득한 청송 주택156 신혼 때 부모님과 살던 옛집 되살린 제주 주택 HOME DESIGN남한강과 여주보, 세종대왕릉과 싸리산 등 자연 친화적인 곳에 위치한 여주 주택은 시원시원한 주위 풍경처럼 확 트인 구조와 통일된 마감재가 고급스럽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특히 천장고를 높인 거실은 지붕 형태를 그대로 드러냈고, 화이트로 덧입은 서까래가 무심한 듯 스타일리쉬하게 보인다. 외관도 벽돌로 단을 쌓고 화이트를 바탕으로 청고벽돌로 수직수평을 맞춰 웅장함이 안팎에서 느껴진다._더존하우징 200 화이트와 깔끔한 스타일의 만남 여주 주택 인테리어206 답답한 공간을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으로210 하루의 시작을 상쾌하게 만드는 산뜻한 욕실 ARCHTECTURE DESIGN 214 숲속의 작은 집218 세련된 감각이 느껴지는 전원주택 HOUSING INFORMATION 162 업계 동향 - LH, 제4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220 FURNITURE -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공간222 HOME & GARDEN - 겨울에 꽃이 피는 큰 잎의 상록수 비파나무224 NEWS & ISSUE208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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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9년 2월호 발간
- 2019 FEBRUARY vol.239 SPECIAL FEATURE지금은 목조주택 전성시대 나무는 인류 발생 초기부터 생활 도구나 건축 자재로 쓰였으며, 앞으로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지구상에서 얻을 수 있는 완벽한 건축재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건축재로 지하에 매장된 천연자원들에 비해 채취, 가공, 사용, 재활용, 폐기에 이르는 전 수명 기간 환경에 미치는 부담이 적다.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지구 환경 파괴를 막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재생이 가능하고 에너지 소비가 적으며 무독성 생태 건축재인 나무로 지은 목조주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066Ⅰ건강하고 안전한 생태건축물 목조주택072Ⅰ목조주택! 어떤 것들이 있나076Ⅰ한옥 고유 구법과 비례 존중한 은평구 신한옥‘청인당’078Ⅰ가볍고, 연성 뛰어난 경량 목조주택079Ⅰ정밀한 시공, 프리컷 공법 일본식 중목구조081Ⅰ간편한 시공, 뛰어난 성능 구조용 단열 패널 SIP 패널라이징 공법083Ⅰ목조주택의 오해와 진실 10가지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088Ⅰ아이 사랑으로 전원에 지은 충주 도원재096Ⅰ신어산 풍경 담아낸 김해 도심형 전원주택104Ⅰ집 속에 집과 숲을 담은 달성 박공집112Ⅰ제주 첫 번째 수퍼-EⓇ 하우스 리베스하우스120Ⅰ단독주택 전세살이 경험으로 지은 대전 다온하우스128Ⅰ우린 형제와 함께 귀촌했어요, 지리산 귀촌 부부 주택 ARCHITECT CORNER 134Ⅰ구름 위에 지은 곡성 주택142Ⅰ엄마아빠의 사랑을 가득 담은 세종 Ye′s House150Ⅰ집 안팎을 이어주는 3개의 중정, 위례 C주택156Ⅰ건축가가 직접 짓고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차오 제주164Ⅰ북한산을 품은 구기동 삼대 주택 STYLING INTERIOR 170Ⅰ따듯함과 편안함이 넘치는 나린주택 인테리어주택의 이름인‘나린’은 (하늘이)내리다의 고어다. 그 뜻에 맞도록 따듯하고 편안한 주택을 콘셉트로 잡았다. 한정된 건축비에 맞춰 효율성을 최대화하고자 직사각형 매스로 설계하고, 홀에서 시작하는 동선을 최소화해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거실 위에 만든 넓은 다락방은 어른들에겐 서재, 아이들에겐 놀이터가 된다. HOUSING INFORMATION 149ⅠHEALTH 고농도 미세먼지 마스크 선택 및 사용법163Ⅰ눈에 띄네 비데, 어떤 게 좋을까177ⅠHOME & GARDEN 초록초록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포인트‘다육이’180Ⅰ쾌적한家 건강한家 제로에너지주택 경제성 평가와 관리 방법186Ⅰ공간계획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스킵플로어/다가구/오락 공간 레시피190 HOME PLAN 박스 형태의 주택ARCHITECTURE DESIGN192Ⅰ돌집196Ⅰ두 세대 독립 거주 가능한 71평형 주택 198ⅠFURNITURE 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 주방 기능을 다양하게, 아일랜드 조리대200Ⅰ대한민국 최대 건축전시회 코리아빌드204ⅠNEWS & ISSUE176Ⅰ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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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9년 2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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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6월호 발간 안내
- 2018 JUNE vol.231 SPECIAL FEATURE인구, 자동차, 각종 인공 구조물로 들어찬 도시는 전원에 비해 미세먼지 문제뿐만 아니라 인공열의 방출에 의한 온실 효과가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고자 숲을 조성한다지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엔 한계가 있다. 요즘 번잡하고 삭막한 콘크리트 숲에서의 삶에 지친 사람들이 맑고 푸른 산과 들과 물로 넘실거리는 전원을 찾는 이유다. 전원주택에선 건축 기술 및 자재의 발달로 도시의 아파트에 비해 냉난방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면서 여름철엔 시원하게, 겨울철엔 따듯하게 지낼 수 있다. 여기에 전원주택만의 특권이기도 한 수목과 화초, 수변공간으로 이뤄진 넓은 정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름밤의 바비큐는 덤이다. 5월 중순 초여름부터 기온이 30℃에 육박하고 이상 기후로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 고온다습한 계절, 전원주택에서 무더위를 Cool∼하게 즐기는 방법들을 살펴보자. 076 겨울엔 따듯하면서 여름엔 시원한 주택 만들기080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공간 창조, 복사 냉난방 시스템083 냉방비 주범 복사열 꼼짝 마! 열 반사 단열재 스카이텍 084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연못086 여름철 대표 아이템 수영장088 시원한 여름나기 준비 선풍기, 에어컨 관리법090 바비큐를 위한 그릴부터 용품까지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4 가성비 좋은 경주 행복이 가득한 집102 서울생활 훌훌 털고 지은 북카페 제주살롱110 반려견과 함께 행복을 누리다 증평 모던하우스118 전통을 꿈꾸는 세종시 길마당마을 적벽주택126 아내를 위해 지은 일산 정원 예쁜 집132 층층으로 쌓은 효율적인 공간 김포 한스캐슬 ARCHITECT CORNER140 대형 책꽂이와 브리지가 돋보이는 강릉 다예서가多藝書家148 자연, 햇살, 바람 담은 제주 전성재全成齋154 편안한 중목구조 2.9ℓ패시브하우스 수원 삼목헌三木軒 168 무채색 디자인이 돋보이는 용인 모던하우스 인테리어용인 주택단지에 위치한 주택으로 전면을 고벽돌로 마감해 예전부터 자리한 듯한 느낌을 준다. 건폐율을 최대한 적용하고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자 주택 후면에 조성한 마당과 거실, 주방을‘一’자로 배열해 한결 넓어 보인다. 이 주택의 포인트는 다목적 활용 공간으로 디자인한 2층 가족실 옆의 포치다. HOUSING INFORMATION162 HOME & GARDEN 테마에 맞는 화단 디자인하기 166 바비큐를 위한 텃밭 가꾸기176 공간계획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침실 공간 레시피 180 HOME PLAN 동그라미와 네모가 결합된 동네주택 182 ARCHITECTURE DESIGN 열심히 일하는 ‘열일’주택186 처음 마음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온새로미188 쾌적한家 건강한家 주택은 왜, 기밀해야 하나192 제로에너지하우스에 맞는 전동 블라인드 솔루션 194 자재 가이드 빈티지 감성 건축자재들196 기업 리포트 이젠 단독(전원)주택도 쇼핑한다? ㈜에스에프시스템‘골드홈’198 타운하우스 리포트 가평 남이섬‘북한강 동연재’오픈하우스 축제200 HOT PLACE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 D-100 토크 콘서트202 부동산 산책 자율주택정비사업과 맞벽건축 074 김창범 시인의“시로 짓는 집” 꿈꾸는 집208 사색의 공간 내 집을 내가 지으면 안 되나206 NEW & ISSUE160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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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6월호 발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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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5월호 발간 안내
- 2018 MAY vol.230 CONTENTS SPECIAL FEATURE 내진성으로 재무장한 중목구조의 무한 질주우리나라 단독주택시장을 깊숙이 파고든 일본식 중목구조. 여기에는 우수한 내진성이 한몫하고 있다. 일본은 1995년 한신 아와지 대지진 때 사망자의 80% 정도인 5,000여 명이 전통 구법 중목구조주택에 깔려 사망했다. 이로 인해 중목구조는 경량 목구조에 밀려나기도 했으나, 관련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이후 부재나 시공 기술 부분에서 진화한 CAD·CAM을 통한 프리 컷 구조부재 전용 철물 공법 중목구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를 구가謳歌하는 일본식 중목구조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목구조인 기둥-보 방식 한옥을 되돌아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중목구조를 조명해 보았다. 078 경량 목구조 vs 중목구조 무엇이 다른가081 우수한 내진성으로 승부수 띄운 중목구조084 왜, 중목구조에 매료되는가086 한국형 중목구조‘한옥’을 재조명하다088 프리 컷 & BF구법 중목구조090 손에 잡히는 목구조 용어 사전 HOUSE STORY 094 자연 지형에 순응한 디자인 용인 주택102 단 둘만의 공간으로 온실을 더한 제주 산.들.바람집110 꼭 필요한 것만 담은 ‘Simple is Good’ 제주 봄하우스118 하늘이 내린 인연과 이웃하는 제주 하내린 중목구조주택124 중정형 테라스가 돋보이는 정읍 주택132 사계절 자연 경관을 담은 인천 주택140 귀향하여 쉬고 또 쉬는 집, 부여 휴휴당休休堂 ARCHITECT CORNER 146 머물러 살 만한 곳 횡성 가거지지可居之地154 작지만 위풍당당한 경주 일자 집162 깊이가 다른 3개의 마당을 품은 고양 삼각 집170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집 대구 호호재好好齋 STYLING INTERIOR 178 경주 모던 주택 인테리어경주 충효동에 위치한 경량 목조주택으로, 대지로의 외부 진입 동선과 일조, 전망 등을 고려해 1층 매스의 일부분을 돌출시킨‘ㄱ’자 형태다. 튀어나온 매스에 현관과 건축주 어머니 방을 계획하고, 취향을 고려해 포인트로 세라믹 사이딩을 적용했다. 2층은 건축주 부부의 전용 생활공간으로 꾸몄다. 보조 주방, 가족실, 안방, 부속실 들로 구성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HOUSING INFORMATION 186 SPACE PLANNING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주방 공간 레시피RECIPE190 HOME PLAN 가족을 닮은 단순한 집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192 두 상자 집196 오월의 정원 198 쾌적한家 건강한家 차양의 효과적 설치 방법202 BLIND STORY 전동 블라인드의 제어 시스템204 HOT PLACE 예비 건축주를 위한 ‘더존하우징’ 건축박람회208 자재가이드 다양한 욕실 방수 자재기업 REPORT210 친환경 건강 주택 만들기 가야황토벽돌산업212 ㈜케빅 멀티미디어 올인원 AV 시스템 214 HOME & GARDEN 식물에도 궁합이 있다. 함께 심으면 좋은‘동반식물’076 김창범 시인의 시로 짓는 집 신록으로 짓는 집220 사색의 공간 집과 건축Dwelling and Architecture216 NEWS FOCUS 공정위, 실내건축·창호 공사 표준계약서 제정217 News & Issue176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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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3월호 발간 안내
- 2018 MARCH vol.228 CONTENTS SPECIAL FEATURE 자연을 덧입힌 건강 기능성 실내 바닥재실내 바닥은 천장과 함께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수평적 요소이며, 실내 바닥재는 미관 및 보행 편의성 등을 위해 건축물의 슬래브 위에 시공하는 최종 마감재다. 특히, 바닥재는 우리가 늘 피부로 접촉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므로 아름다운 표면과 더불어 안전하고 편안하며 쾌적해야 한다. 또한, 바닥재는 한 번 깔면 개보수 비용 등으로 다시 깔기 어렵기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색상이나 디자인 등 유행에 따르기보다 오래 사용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 바닥재를 권하는 이유이다. 078 바닥재, 건강 기능성으로 승부한다081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알고 선택해야088 우리 집에 어울리는 마루 디자인은090 피톤치드 편백 오일 함유 바닥재 KCC 숲 그린편백091 나무 질감을 그대로 살린 케이디우드테크 마루재092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 퀵스텝코리아093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바닥재 노벨스톤 포슬린 타일 ‘베네핏’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6 풍경과 햇살 가득 담은 강릉 일락당102 겨울철 동장군도 피해간 세종 2.6ℓ패시브하우스110 삼각형 대지를 활용한 파주 ‘스테이 로니’ 주택116 친구의 집에 매료돼 지은 여주 중목구조 주택122 팔공산의 사계四季를 집 안에 끌어들인 대구 박공집128 차경 대신 조경을 선택한 횡성 중정中庭 주택 ARCHITECT CORNER 134 주변 풍경을 쏙 빼닮은 곤지암 박공집140 오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제주 하늘고래 146 자투리땅에 지은 수익형 상가주택 클라인하우제 온새미로 성산152 삼대 3가족의 보금자리 구리 주택 HOME & GARDEN162 식물의 질감과 형태를 이용한 식재 디자인 정원은 하나의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원 디자이너는, 그 공간을 무엇으로 어떻게 채우느냐는 과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한편, 정원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시간의 흐름을 담는다. 각양각색의 식물들은 그 모양만큼이나 생육 습성이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정원에서 각각의 고유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원 디자이너는 식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사시사철 아름다운 정원을 연출해야 한다. HOUSING INFORMATION 158 HOME PLAN 삶을 담은 큐브하우스168 STYLING INTERIOR 시흥 배곧신도시 철근콘크리트 주택 인테리어176 쾌적한家 건강한家 열교, 곰팡이, 단열 182 ARCHITECTURE DESIGN 까사 트라이앵귤러casa Triangular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 ‘해밀채’188 BLIND STORY 블라인드의 종류 소비자 욕구에 맞춘 다양한 제품 190 FOCUS ALC 블록 구조 안전 설계 ABC ‘ALL 쌍용ALC 내진공법’194 기업르포 투바이포 독일 시스템창호 전문 브랜드 출시 ‘에이보AEVO’198 사색의 공간 집과 건축Dwelling and Architecture076 김창범 시인의 ‘시로 짓는 집’ 목련꽃 202 News & Issue 160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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