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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풍경 담아낸 개성 있는 공간 청라 주택 ‘레브니어’
- 빽빽한 아파트 숲을 벗어나 너른 마당이 있는 도심 속 전원주택. 이는 도시인이 가장 동경하는 주택 형태의 하나다. 교외 전원주택과 달리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이 직장이나 학교, 교통 등 일상생활을 큰 변화 없이 유지하면서 전원생활의 여유로움까지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는 복잡하고 다원화된 사회의 개인 간, 집단 간 이해관계의 갈등과 상충이 빚어낸 새로운 경향일지 모른다. 글 김진호(건축사사무소 시움 대표)진행 사진 남상인 기자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서구 청동로지역/구역 자연녹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406㎡(122.81평)건축면적 116.98㎡(35.38평)건폐율 28.81%연면적281.20㎡(85.06평)1층 116.98㎡(35.38평)2층 96.91㎡(29.31평)3층 67.31㎡(20.36평)용적률 69.26%설계기간 2021년 3월~6월공사기간 2021년 9월~2022년 6월설계 건축사사무소 시움 070-7789-4302 www.ciumarchitects.com시공 주왕종합건설㈜ 032-322-0405 www.juwang.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벽 - 점토벽돌데크 - 고흥석 버너구이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도장벽 - 친환경 도장바닥 - 포세린타일, 원목마루 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탄보드 2종 1호외단열 - 경질우레탄보드 2종 1호 창호 시스템 창호(㈜선우시스) 현관문 직구 제품 조명 직구 제품 주방기구 그리다 위생기구 대림, 아메리칸 스텐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건물 외벽 전체를 4만여 장의 점토벽돌로 쌓아 올린 청라 골프장 주택. 모던하고 중후한 멋을 자아낸다. 도로와 인접한 건물의 사적 영역을 외부의 시선과 관심으로부터 차단하기 위해 가벽을 둘렀다. 보이드와 비워쌓기로 한껏 멋을 낸 가벽을 통해 빛과 바람이 안팎으로 흐른다. 가벽은 외부의 시선과 관심을 차단하기도 하지만 안팎을 이어주는 역할도 한다. 친환경 라이프를 추구하는 도시인의 경향이 주택시장에 반영되면서 신도시를 주축으로 단독주택 공급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인천 청라지구 주택 ‘레브니어 Revenir’는 이런 추세를 반영한 도심 속 전원주택이다. 불어로 ‘돌아오다’라는 뜻을 가진 레브니어는 삶의 무게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언제든지 돌아와 쉴 수 있는 쉼터이자 재충전의 공간을 의미한다. 주택은 골프장 내 주거 단지 조성지구의 단독주택 용지에 자리한다. 사계절 집에서 그린필드를 감상할 수 있는 풍경 맛집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네 가족의 개성 있는 보금자리다. 신도시 도심과 바로 인접해 있어 전원생활의 여유로움뿐만 아니라 도시 편의성을 모두 누릴 수 있다. 가벽이 외부의 시선을 막아주는 현관을 들어서면 전실과 복도로 이어지는 전이공간이 나타난다. 바닥을 거실과 같은 회색 대형 타일로 마감해 일체감을 줬다. 일체형 거실과 주방에 단 차이를 두어 경계를 명확히 하고, 기능적 분리를 했다. 거실 앞뒤(남북)를 개방해 넓은 확장성과 공간감을 준다. 현관의 연못과 뒤편의 골프장이 일직선으로 이어진다. 설계 과정-전원 풍경을 품은 도심 속 두 마당집두 자녀를 둔 50대의 평범한 건축주 부부는 직장, 학교와 가까운 도심 속 전원주택을 꿈꿔오던 중 우연한 기회에 청라지구 골프장 내 주거 단지와 인연을 맺었다. 부부가 고른 땅은 단독주택 필지로 북쪽으로 골프장 그린필드가 막힘없이 펼쳐진다. 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6월호에 게재됐던 같은 지구 내 주택 ‘청라 쉴만한 물가’를 보고 본 설계사무소에 설계를 의뢰했다고 한다. 이들의 바람은 단순하고 명료했다. 집안 어디에서든 각기 다른 자연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특성을 담아낸 그런 집이었다. 설계의 시작은 골프장을 조망할 수 있는 북쪽과 진입 도로변 남쪽의 연결 구도를 건물 내부에서 설정하는 일이었다. 또한, 더없이 화목한 가족이지만 각자가 원하는 공간 콘셉트에 맞춰 실의 위치와 마감재를 달리 선정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였다. 일체형으로 계획한 거실과 주방을 경계 짓는 계단. 이곳을 거쳐 2, 3층으로 연결된다. 거실과 1, 2층 계단을 고급스럽고 깔끔한 대리석으로 마감해 일체감을 줬다. 1층 거실 천장 일부를 개방하고, 외벽으로 유리창을 설치해 개방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반대편 외벽도 유리창으로 마감해 거실 공간은 실제보다 훨씬 커 보인다. 개방 천장의 보이드를 최소화 한 대신 2층 안방의 공간 활용도는 높였다. 배치계획 - ‘켜’를 적용, 세장형 대지의 특성 살린 배치남북으로 세장한 비례의 대지 120여 평은 결코 작지 않은 면적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남쪽 진입 마당과 북쪽의 안마당으로 크게 두 영역을 설정했다. 동시에 이를 연결하는 선상線上에 거실을 마련하고 이를 축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서쪽을 제외한 3면이 열려있는 대지는 채광과 조망을 확보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지만 대신, 주변의 시선과 관심을 선택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특별한 대안이 필요했다. ‘레이어 Layer’ 개념을 콘셉트로 선택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켜’의 의미인 레이어는 외부로 확장된 가벽假壁이라고 할 수 있다. 가벽은 집의 형태를 이루고 외부 시선을 선택적으로 차단한다. 이와 함께 외부공간의 위요감圍繞感을 조성해 건물 내외부를 완충하는 전이공간의 역할을 한다. 진입부에서 현관으로 접근하는 전면에 설치한 수공간도 동쪽의 외벽을 확장해 만든 사이 공간으로 남쪽의 풍부한 빛을 건물 내부로 깊숙하게 투영한다. 북쪽 골프장과 접한 2층 안방. 자칫 골퍼가 친 공이 ‘오비’(Out of Bounce)라도 나면 유리창을 강타할 듯 그린이 지척에 있다. 방에서 바라본 골프장 녹색 잔디와 벙커가 아주 시원스럽다. 도로에 접한 2층 방 창밖으로 가벽을 쌓아 외부로부터 시선을 차단했다. 비워쌓기로 내부의 시선은 내보내고 밖 시선은 차단했다. 도로에 접한 2층 방 침실과 목욕실. 도로에 접한 2층 창밖에 설치한 가벽.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 빛을 담아내기 위해 비워쌓기를 했다. 평면계획-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한 공간레브니어는 개인 공간의 비중이 무엇보다 큰 주택이다. 1층에는 공용공간인 거실과 주방을 2, 3층에는 방마다 화장실과 드레스룸, 외부공간(베란다)을 개별적으로 갖춰, 사적인 공간들로 계획했다. 중심공간인 1층 거실은 북쪽의 골프장 풍경을 온전히 담아냈다. 또한, 2층까지 개방한 남쪽 커튼월을 통해 풍부한 채광을 확보하면서도 내부 공간을 수평적, 수직적으로 확장했다. 또한 거실과 주방을 대면 배치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적당한 위계를 주어 입체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2층은 계단을 중심으로 골프장 조망을 선호하는 부부의 방과 악기 연주가 취미인 아들 방으로 분리했다. 외부 시선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2층의 확장된 가벽에는 비워쌓기와 ‘보이드 void’를 벽면에 적절하게 적용했다. 이제 막 대학생이 된 딸의 3층 공간은 클래식한 콘셉트로 연출하고 이곳까지 오르는 수고를 보상해 줄 널따란 전망 베란다를 두어 광활한 골프장과 멋진 청라의 노을 풍경을 맘껏 누릴 수 있게 했다. 골프장 그린이 한눈에 들어오는 3층 방 모습. 창밖으로 비워쌓기 한 가벽이 있다. 흰색조로 마감한 목욕실 벽면과 욕조가 산뜻하고 깔끔해 보인다. 금색의 수전과 샤워기가 흰색과 대비를 이뤄 더욱 돋보이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입면계획-풍경 속에 스며드는 단아하고 모던함의 조화건물은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했다.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세월의 흔적을 곱게 담을 수 있는 무채색 벽돌로만 마감해 주변 풍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 내부의 다양한 공간에서 외부 풍경을 각자의 방식으로 바라보는 개구부는 베란다, 가벽과 더불어 전체 입면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검은색 박석을 촘촘히 깔은 3층 베란다. 이곳에서 바라본 골프장 모습이 자못 시원스럽다. 골프장이 있는 건물 북면 가벽. 옆집과 물리적 경계를 설정하고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가벽을 설치했다. 마무리-행복한 가족이 쌓아 갈 추억과 역사의 공간단독주택 레브니어는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현대사회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영위하고 공유하는 공간구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공간에서 쌓아갈 미래의 추억과 역사를 미리 상상해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설계 과정부터 준공까지 한결같은 신뢰를 보여준 건축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인천 청라지구 한 골프장 내 단독주택지 전경. 가늘고 긴 형태의 주택지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청라 주택 사방으로 녹색의 그린 필드가 시원스레 펼쳐져 있다. 청라 골프장 주택 정면 모습. 도로에 바로 접한 주택의 사적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가벽의 비워쌓기 치장이 멋스럽다. 기능과 미를 동시에 추구했다. 푸른 잔디가 깔린 공유지에서 바라본 청라 주택 동쪽 전경. 우측이 골프장을 조망할 수 있는 안마당이다. 현관 바로 옆 수공간은 집 안으로 빛을 투영해 내부 공간을 더욱 풍요롭게 꾸며준다. 양쪽을 개방한 거실 안팎으로 빛이 흐른다. 벽돌로 치장한 평평한 외벽과 가벽의 비워쌓기는 건물의 미적 감각과 품위를 한껏 끌어올린다. 김진호(건축사사무소 시움 대표/건축사)가와건축과 노바건축에서 쌓은 탄탄한 실력으로 아뜰리에를 열고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건축사다. 공공건축물의 기획과 설계에 대한 조정, 자문하는 서울시 공공건축가(2019~2021)와 부천대학교 건축공학 겸임교수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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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풍경 담아낸 개성 있는 공간 청라 주택 ‘레브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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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라임스톤과 간결한 매스가 인상적인 청라 주택 인테리어
- 인천 서구 청라지구 주택 라임스톤과 간결한 매스가 인상적인 인테리어 청라국제도시에 32번째로 건축한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다. 주택은 남북 방향으로 가늘고 긴 대지 위에 남향으로 앉히고, 앞쪽에 넓은 앞마당과 주차장을 구성했다. 최고급 라임스톤을 적용한 외관은 주간에는 화이트 톤, 야간에는 은은한 베이지 톤으로 변하는 두 가지 매력을 지녔다. 주택 전면은 최대한 간결하게 디자인하고, 배면은 작은 테라스들을 계획해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글 최영환(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정리 남두진 기자 HOUSE DATA DATA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607.30㎡(183.70평) 건축면적 173.10㎡(52.36평) 연면적 300.65㎡(90.94평) 1층 173.10㎡(52.36평) 2층 127.55㎡(38.58평)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방수 벽 - 라임스톤, 현무암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T220 가등급 외벽 - 압출법 보온판 T135 가등급 기초 - 압출법 보온판 T125 가등급 창호 독일식 LG 시스템창호 T31 ◆현관◆ 남측 진입로를 통해 바로 연결된 현관은 바닥과 벽체를 데저트 로제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현관 한쪽 벽면에 벤치를 구성했다. Interior Data 바닥 데저트 로제 천연 대리석 벽 데저트 로제 천연 대리석 천장 페인트, 간접 등박스 ◆1층 거실◆ 거실은 6평 정도로 주방까지 시선이 연결되어 탁 트인 공간감이 느껴진다. 2층 천장까지 하이실링으로 설계해 시원한 개방감을 갖추고, 무늬목과 샹들리에 조명을 설치해 화려함을 더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루나크림 천연 대리석 천장 무늬목 마감, 샹들리에, 매입등 아트월 천연 대리석 ◆1층 주방 & 식당◆ 주방과 식당은 거실과 동선을 직관적으로 연결했다. 주방가구는 코원하우스 맞춤가구 노블핏으로 제작해 병렬로 배치했다. 아일랜드에는 별도로 수전과 인덕션, 후드를 배치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구정마루) 후드 엘리카 제니스 후드 주방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1층 복도, 반려견 집◆ 공용공간과 생활공간을 연결하는 복도는 각 침실과 공용욕실까지 이어져 동선이 편리하다. 계단실 아래 공간을 활용해 반려견 집과 수납공간을 구성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루나크림 천연 대리석 반려견 집 코원하우스 노블핏 ◆1층 침실, 파우더룸◆ 침실 A는 개별 욕실과 파우더룸, 드레스룸을 포함한다. 침대 헤드 방향으로 선반을 설치해 인테리어 효과를 내면서 활용성까지 더했다. 파우더룸은 박판 타일로 마감하고 거울 양쪽에 조명을 설치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천연 에덴바이오 벽지 도어 원 슬라이딩 도어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파우더룸 브릴리언트 그린 박판타일 ◆1층 파우더룸 & 공용욕실◆ 파우더룸과 공용욕실은 거실과 침실 사이에 배치해 접근을 편리하게 했다. 파우더룸은 개수대 선반과 벽체에 동일한 마감재를 적용해 통일감을 주고, 거울을 설치한 벽면에 데코타일로 포인트를 주었다. 공용욕실은 전체적으로 동일한 마감재를 사용하고, 천장 끝선에 맞춰 우드선반을 제작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Interior Data 파우더룸 바닥 미르타일 고보드 화이트 & 골드 파우더룸 벽 루나크림 천연 대리석 욕실 벽 미르타일 썬스톤 위생도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1층 침실◆ 침실 B는 노모를 위해 천연벽지로 마감하고 목제 프레임 창을 설치해 한옥 느낌을 가미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천연 에덴바이오 벽지 도어 LG 디자인 도어 ◆계단◆ 1층 중앙부를 관통하는 계단은 복도와 연결돼 동선을 간결하게 정리했다. 디딤판과 챌판은 원목 마감재를 사용해 분위기가 따듯하다. Interior Data 벽 페인트 난간 블랙 철제 유리 난간 계단재 원목 계단재 ◆2층 복도 & 가족실◆ 가족실은 2층 각 실을 연결하는 홀 북쪽 끝으로 배치했다. 창 측에 ㄷ자형 벤치를 제작하고, 벽면을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도록 연출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루나크림 천연 대리석 천장 페인트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2층 홈바◆ 홈바는 복도 끝 측면 공간에 배치했다. 짙은 블루 톤 맞춤가구와 간접 등박스가 들어간 선반은 모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천장에 디자인 장식조명을 설치해 우아함을 더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천연 대리석, 수입 타일, 도장 천장 간접 등박스, 디자인 조명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2층 침실 A, 침실 A 파우더룸◆ 2층 침실은 개별 욕실과 파우더룸, 드레스룸, 작은 테라스를 갖췄다. 벽면에는 핑크 톤 웨인스코팅으로 아기자기함을 더했고, 욕실로 향하는 개구부를 아치형으로 계획해 포인트를 주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마루 프레스티지 오크 원목마루 벽 웨인스코팅, 페인트, 천연 에덴바이오 벽지 천장 라운드 우물천장, 간접조명 가구 코원하우스 노블핏 파우더룸 세라믹 판재, 제작 거울 드레스룸 골드프레임 여닫이문 ◆2층 테라스◆ 테라스는 세 곳에 마련해 가족실과 침실, 홈바와 연계했다. Interior Data 바닥 외부용 자기질 타일 벽 라임스톤, 현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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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라임스톤과 간결한 매스가 인상적인 청라 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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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 집약한 스마트홈 하하하 집 Hahahaus (2-2)
- ‘하하하 집’에는 20여 가지 IoT 기기가 설치돼 있다. 기기는 서로 거미줄처럼 연결돼 거주자 행위나 생활 패턴에 따라 수동 또는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데이터가 쌓여 하하하 집은 가족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글 백홍기 기자 사진 노경 작가,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정예랑건축사무소 ※지난번에 이어 ‘하하하 집’ 주거 공간과 IoT 기기에 대해 소개합니다.※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택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64.50㎡(110.26평)건축면적 133.65㎡(40.43평)건폐율 36.67%연면적 194.07㎡(58.71평)1층 133.65㎡(40.43평)2층 60.42㎡(18.28평)용적률 53.24%설계기간 2018년 9월~2019년 8월공사기간 2020년 6월~11월설계 정예랑건축사무소 02-546-6162 www.yerangchung.kr시공 더엠하우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벽 - 벽고벽돌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수성페인트벽 - 친환경 수성페인트바닥 - 타일, 원목마루단열재 지붕 - R23 글라스울(에코베트)외벽 - R37 글라스울(에코베트) 창호 알루미늄 3중유리 창호현관 주문 제작주방가구 안나키친(주문 제작)위생기구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 외부에 설치한 조명은 시간에 따라 조도가 달라진다. 1970년대 방영한 SF 만화 《우주소년 아톰》에 나온 화상 휴대 전화를 보며 상상 속의 물건이라 여겼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본다면 오히려 구닥다리라고 얘기할 것이다. SF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온 무인 자동차도 현실 이야기가 됐다. 16bit 컴퓨터에 열광하던 시절이 반세기도 채 되지 않으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집도 달라졌다. 그동안 사람이 직접 관여하고 제어하던 주거 생활에 IoT 기기가 들어와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스마트홈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미흡한 점도 많다. 표준화되지 않아 기기 간에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호환성 문제, 스마트홈이라는 공간이 대부분 개개인의 삶을 고려하지 않고 기성화 해 비효율적이라는 점, 스마트홈 건축에 필수 요소인 전문가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그렇지만 사회 한편에선 긍정적인 변화가 꾸준히 일어나고 나고 있다. 일명 ‘덕후(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라 불리며 IoT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 일반인들이 지속해서 새로운 IoT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하하하 집 건축주 김현민 씨도 이러한 덕후 가운데 한 명이다. “처음엔 단순하게 IoT 기기에 관심이 생겨서 시작했어요. 새로운 기기가 나오면 아내 몰래 사다가 테스트하고, 그러다 등짝 스매싱도 여러 번 당했어요. 집 지을 계획을 하면서 더 깊이 파고들어 가족에게 필요한 기능을 하나씩 추가하게 된 거죠. 이젠 등짝 스매싱이 아니라 칭찬하며 더 많은 걸 요구하고 있어요.”스스로 성장하는 스마트 환경주택은 청라지구 단독주택단지 내에 있다. 대지는 동쪽과 남쪽이 도로와 면해 진입 동선을 고려하면 동향이나 남향으로 앉혀야 했다. 따라서 동쪽에 진입로를 설정한 뒤 건축주가 요구한 차고를 정면에 배치하고 본채를 서쪽에 바짝 붙여 마당을 감싼 ‘ㄷ’자 형태로 완성했다. 실내는 아이들 친구와 손님이 자주 찾아와 1층을 놀이와 응접, 휴식 영역인 공유 공간으로 배치하고 2층에 사적 공간을 구성했다. 외부 시선을 차단해 아늑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중정은 주방과 연결하고 쪽마루를 설치해 수시로 이웃과 아이들이 모여 즐겁게 지내는 곳이 됐다. 외부에서 보면 하하하 집은 평범하다. 집 주변과 현관에 설치한 CCTV도 주변 이웃집에 설치한 기기들과 별다른 점이 없어 보인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20여 가지 IoT 기기를 곳곳에 설치했지만, 설명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이로움을 주는지 알 수 없다. 네트워크로 촘촘하게 연결된 기기들은 어느새 거주자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보이지 않는 손이 됐다. 현관 현관 위쪽에 설치한 스마트 보안 카메라는 어디서나 현관 앞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앱 APP을 통해 움직임을 감지한 시간대만 별도로 찾아보는 기능을 제공해 쉽고 빠르게 필요한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외부인이 도어 벨을 누르면 AI 스피커로 알려주거나 휴대폰으로 문자를 발송하며, 실시간으로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현관 내부 수납장 하부에는 스마트홈 환경을 갖추기 위한 가장 기본 시설인 서버실이 있다. 스마트홈 뇌와 심장 역할을 하는 서버실은 기기를 제어하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서버실을 만들면서 수납장이 깊어져, 한쪽에 벤치를 제작해 더욱 편안한 공간이 됐다. 현관 중문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게스트룸과 화장실이 이어진다. 정면에 보이는 건 주방 팬트리다. 게스트룸과 마주하는 왼쪽 벽면엔 파티와 도어를 설치해 중정과 연결했다. 주방 주방은 내부는 물론 중정과 차고를 연결해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반 외부 공간이다. 그만큼 가족이 많은 시간을 머물고 여러 행위가 일어나 여러 가지 IoT 기기도 설치됐다. 아일랜드 식탁에 설치한 AI 스피커는 차고 등 다른 공간에 있는 가족과 소통하거나 기기를 제어한다. 자동 커튼과 블라인드는 시간대와 거주자 유무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고 아일랜드 식탁에 설치한 기기에 음성이나 행위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주방 벽면에 설치한 스마트 온도조절기는 실내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집 안 온도를 조절하고 천장에 설치한 각종 센서와 스마트 조명은 조도와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수납장도 문을 열면 상부에 설치한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불이 켜진다. 책장에는 180°로 열리는 히든 도어가 있다. 도어를 열면 서재가 나온다. 거실 거실도 주방처럼 여러 사람이 오래 머무는 공간이다. 그러나 주방이 조용히 앉아 식사나 대화하는 정적인 공간이라면 거실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영화 보고 때론 독서를 즐기는 복합 공간이라는 점이 다르다. 이러한 환경에 따라 거실에도 다양한 IoT 기기가 설치됐다. 특히, 거실은 자녀들이 음악을 틀고 노래나 춤추는 행위가 일어나는 활동적인 공간이기도 해 온도조절기와 더불어 실내 공기질 측정기도 설치했다. 이 두 기기는 온도, 습도, 실내 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화학물질, 초미세먼지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또, 다른 공간과 다른 점은 조명이다. 음악이나 소리에 맞춰 조명이 반응해 자녀가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 모여 노래하고 춤추며 노는 것을 즐긴다. 또, “음악 틀어줘”, “영화 보여줘”라고 한마디 하면 블라인드와 스크린, 조명, AV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해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용자는 넓게 설치한 평상 마루에 앉아 즐기기만 하면 된다. 숨겨진 서재는 창이 넓어 조명 없이도 환하다. 이곳은 건축주가 좋아하는 비밀 공간이기도 하다 1층 게스트룸.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손님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게스트룸 맞은편에 중정으로 바로 나갈 수 있게 연결했다. 계단과 복도 계단과 2층 복도는 답답하지 않도록 높이와 크기를 고려해 곳곳에 창을 설치했다. 스마트 버튼과 스위치를 곳곳에 설치해 휴대폰이나 AI 스피커로 조명과 블라인드 등을 제어하게 했다. 2층 복도에도 열 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해 실내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하하하 집(Hahahaus)은 웃음이 가득한 세 남매 이름 ‘하’자 돌림을 따서 지었다. 입면은 주변 건물과 조화로움을 생각해 깔끔하게 백고벽돌로 마감하고 2층 베란다 난간에 목재로 포인트를 주어 다소 차별성을 띠게 했다. 전체 인테리어는 흰색 바탕에 목재 느낌을 적절하게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냈다. 거실에도 소파 대신 목재로 넓은 평상을 제작해 앉거나 누워서 지내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각종 피규어와 스파이더맨 조명을 설치했다. 놀이와 휴식이라는 복합 요소를 지닌 거실엔 비밀의 공간이 있다. 책과 CD 등을 진열한 진열장엔 180°뒤로 열리게 설치한 문이 있다. 이 문을 열면 비밀의 방인 서재가 나온다. 서재는 건축주가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도록 책장 뒤에 마련한 것이다. 현재 세 남매가 어리다 보니 다 같이 함께 지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성장하면 각자의 공간이 필요해질 것이다. 그땐 1층 게스트룸과 서재를 아이들의 공간으로 꾸미면 된다. 물론 다른 대안도 있다. 다섯 가족의 시간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생활에 맞춰 집을 적절하게 변경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삶의 변화에 따라 IoT 환경도 끊임없이 진화할 것이다. 하하하 잡이 성장형 주택이라 불리는 이유다. 하하하 집(Hahahaus) 문패. 건축가가 건축주에게 선물한 나무로 제작한 예쁜 문패다. 색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외부에서 중정이 잘 보이지 않게 건물을 배치해 아이들과 어른이 자주 모여 전원생활을 즐기는 장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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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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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 집약한 스마트홈 하하하 집 Hahahaus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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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추억을 쌓는 보금자리 청라 쉴만한 물가
- 젊은 시절 내내 사업 운영으로 타지에서 시간을 보낸 60대 건축주.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니 가족과 함께 공유할 ‘집에 대한 추억’이 없는 것이 매우 아쉬웠다. 건축주 부부와 아들 내외는 고심 끝에 한 집에 함께 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단독주택을 짓기로 결심했다. 글 김진호(건축사사무소 시움 대표/건축사) 사진 석정민 작가취재협조 주왕종합건설㈜ 자료협조 건축사사무소 시움 ※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경제자유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규모 지상 2층 대지면적 419.00㎡(126.74평)건축면적 209.03㎡(63.22평)건폐율 49.88%연면적 199.62㎡(60.38평)1층 98.43㎡(29.77평)2층 101.19㎡(30.60평)다락 22.44㎡(6.78평)용적률 66.37 %설계기간 2019년 2월 ~ 5월공사기간 2019년 5월 ~ 10월인테리어 라움디자인설계 건축사사무소 시움 070-7789-4302 www.ciumarchitects.com시공 주왕종합건설㈜ 032-322-0405 www.juwangbuild.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벽 - 벽돌(아리아그레이), 럭스틸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도장내벽 - 친환경도장바닥 - 원목마루, 타일(타일세상)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판보드 2종2호외단열 - 경질우레판보드 2종2호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난간 - 강화유리, 금속창호 시스템창호(LG하우시스) 현관 이건창호 조명 아트메이드 주방가구 나무젠위생기구 대림바스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패널 6K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린나이) 건축주는 젊은 시절 가족과 함께한 추억이 없는 것이 못내 아쉬웠고, 아들 부부는 지금은 건강하지만 앞으로 연로해지실 부모님 걱정이 항상 마음 한쪽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들 부부에게는 한참 사랑과 관심, 보살핌이 필요한 자매가 있었다. 부모 세대인 건축주 부부와 아들 부부는 서로를 지켜주고, 함께 추억을 쌓을 집을 짓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쉴만한 물가’라는 당호부터 지었다. ‘쉴만한 물가’는 성경에 나오는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에 인도하시다’ 구절에서 차용했다. 건축주는 아들 세대와 함께 푸른 초장을 누리고, 편안히 쉼을 누릴 수 있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는 집을 꿈꿨다. 부모 세대와 아들 세대가 함께 사는 청라 주택 ‘쉴만한 물가’의 1층 부모 세대 거실. 높은 천장고와 상부창으로 더욱 개방감 있는 공간이 됐다. 자연 채광이 쏟아지며 빛으로 가득 찬 부모 세대 거실. 오른쪽에는 외부의 자연 채광을 듬뿍 담아내는 상부 창, 왼쪽에는 아들 세대와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인 서재 쪽 창이 보인다. INTERIOR POINT! 쏟아지는 햇살과 자연 뷰가 머무는 거실 인테리어 유로시스템9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시스템 창이다. 슬림한 창호 프레임으로 우수한 디자인은 물론 탁 트인 시야를 동시에 확보했다. 사진은 Z:IN 유로시스템9 E9-PLS200 밝은 햇살은 그 어떤 조명보다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실내에서도 마치 야외로 나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햇살 가득한 거실은 한층 더 밝고 쾌활한 소통공간을 만들어준다. 아름다운 자연 조망과 탁 트인 개방감까지 느끼고 싶다면 Z:IN 유로시스템9을 추천한다. 유로시스템9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시스템 창이다. Z:IN만의 기술력으로 창틀 내부 구조를 3중 격벽 구조로 보완해 단열 성능을 높였으며, 슬림 폭 단창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슬림한 창호 프레임으로 우수한 디자인은 물론 탁 트인 시야를 동시에 확보했다. 부자재 또한 매립형 잠금 장치와 세련된 메탈릭 마감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독일 프리미엄 핸들 브랜드 호페(Hoppe)사의 향균 핸들을 적용하여 세균 번식 방지는 물론 고급스러운 공 간 연출이 가능하며, 프레임 컬러도 화이트, 브라운, 브론즈, 실버, 블랙 등 인테리어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부모 세대의 주방. 두 세대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사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하나의 땅을 함께 매입하는 것으로 시작집 짓기는 부모와 아들 세대가 각자 살던 공동주택을 처분하여 하나의 땅을 매입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땅은 인천 청라지구 단독주택용지 419㎡(126.74평) 면적의 대지를 공동 매입했다. 그리고 우리에게 두 세대 가족이 함께 사는 즐거움과 각 세대만의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구조의 집을 꿈꾸고 있노라고 전했다. 우리는 미래에 가족 구성원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과 연계성에 비중을 두고 설계를 시작했다. 건축주인 부모 세대의 침실. 드레스룸과 욕실을 모두 갖춘 마스터룸 타입으로 계획했다. 마당은 세대 간 경계를 허무는 장치먼저, 세대 간 소통과 공생의 공간적 해법 도구로 ‘마당’을 선택했다. 일반적으로 택지 개발 지구 단독주택용지의 마당은 주변 환경 상 인접 도로와 대지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는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청라 호수 공원에 근접하고 완충녹지에 인접한 대지의 안쪽에 전면도로와 유리된 프라이빗 안마당을 계획했다. 그리고 그 마당을 부모 세대와 아들 세대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마당은 두 세대가 독립적이지만 어울려 살아야 하는 주거유형에서 세대 간 경계를 허물고, 공유성을 부여한다. 여기에 호수 공원의 자연 조망을 각자의 방식으로 건물 내부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택은 사이 공간인 외부 중정을 중심으로 부모 세대와 아들 세대를 ‘ㄱ’ 자와 ‘ㄴ’자의 매스 형태로 분리시켰다. 중정은 입면뿐만 아니라 실내공간에 활력을 불어놓고 각 세대 간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을 유입시켜 내부 공간에 풍요로움을 선사하는 역할을 한다. 외관은 잘 구워진 도자기의 느낌으로 장식적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외장재인 벽돌을 사용하기로 했다. 벽돌은 시간이 흐를수록 정취가 느껴지는 외장재로 가족의 추억의 결과 같이하며 세월의 흔적을 보전하고, 담아낼 수 있는 자재다. 1층 부모 세대 거실에서 2층 공유 공간인 서재와 취미실로 가는 계단. 1층 부모님 세대에서 2층 서재와 취미실로 가는 계단. 2층의 서재와 취미실은 부모 세대와 아들 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완충공간이다. 2층 아들 세대 거실. 오른쪽의 유리 난간 계단은 아들 세대가 주로 사용한다. 왼쪽 복도 넘어 서재와 취미실이 보인다. 2층 아들 세대의 거실에서 유리 난간을 넘어 식당을 바라본 모습. 아들 세대의 주방 및 식당. 아들 세대_2층 공용욕실 부모 세대의 공간 설계건축주 부부가 사용하는 부모 세대의 공간은 ‘ㄱ’ 자로 설계했다. 현관에 진입하면 중정의 대나무가 한눈에 들어온다. 1, 2층 내부 어디에서든 감상할 수 있는 중정은 공적 공간인 거실과 주방, 사적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하는 중심공간이자, 가사노동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까지 한다. 거실의 통창은 완충녹지와 마당을 내부로 끌어들여 근사한 자연 풍경을 제공하고 시각적으로 공간을 확장시킨다. 높은 층고의 거실은 스킵 플로어 단면 계획의 코어 공간이며 2층 서재, 취미 실, 다락은 반 층씩 엇갈리게 연결되어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인다. 두 아이 방에는 각각 다락을 계획했다. 두 다락 사이에 통로를 두어 자매간에 언제든 서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했다. 부모 세대와 아들 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서재와 취미실. 두 공간은 스킵플로어로 공간을 분리했다. 아들 세대의 공간 설계‘ㄴ’ 자로 구성한 아들 세대 공간은 1층 필로티 공간에서 현관의 계단을 통해 2층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2층에 진입하면 마당과 녹지, 청라호수공원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거실과 주방, 부모 공간과 아들 세대 공간은 계단을 중심으로 분리될 수 있도록 설계했고, 거실은 부모 세대의 서재 및 발코니와 연결해 세대 간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능하게 했다. 아들 세대는 부부 침실과 자녀 방 모두에 다락을 계획했다. 취미실은 가까운 이들과의 모임에 활용하기 위해 기다란 테이블을 설치했다. 여러 나뭇결이 살아있는 우드슬랩 테이블이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더 멋스럽게 만든다. 중정에 심어놓은 대나무는 서로의 공간을 넘어 다른 공간에까지 뻗을 수 있는 시선을 막아내는 효과까지 낸다. 두 세대가 공생하는 해법 단독주택 ‘쉴만한 물가’는 현대사회에서 두 세대가 함께 살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계에 임했고, 감사하게도 건축주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두 세대의 공동주거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 됐다. 특히, 시공사의 수준 높은 시공과 인테리어 업체 라움 디자인의 마감 처리는 주택의 품질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려 더욱 만족스러운 단독주택 라이프를 완성했다. 1년 반 전에 지은 주택이지만, 이렇게 정성을 모아 지은 덕에 ‘쉴만한 물가’는 두 세대가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영위하고 공유하며 서로를 지켜주고, 함께 추억을 쌓을 보금자리가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따로 또 같이 서로 존중하는 삶을 이루어가길 소망한다. 세대 간 소통과 공생의 공간적 해법 도구로 ‘마당’을 선택했다. 벽돌을 띄어쌓는 영롱 쌓기로 외벽에 포인트를 주었다. 주택은 외장재로 벽돌을 사용했다. 벽돌은 시간이 흐를수록 정취가 느껴지는 외장재다. ‘쉴만한 물가’의 배면 모습. 주택의 정면. 배면 쪽으로 안마당을 품은 형태로 설계했다. 김진호(건축사사무소 시움 대표/건축사)가와건축과 노바건축에서 쌓은 탄탄한 실력으로 아틀리에를 열고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건축사다. 공공 건축물의 기획과 설계에 대한 조정 및 자문하는 서울시 공공건축가와 부천대학교 건축학 겸임교수도 역임하고 있다.070-7789-4302 andyho@hanmail.net www.ciumarchitects.com 주왕종합건설㈜(주택 시공사) 디자인을 전공한 대표의 안목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이며 고급스러운 건축물을 짓는 종합건설회사다. 주택, 근린생활시설, 공장, 오피스 및 주상복합 건축물 등 모든 용도의 건축물을 시공하는 대형 종합건설사이지만, 사람들의 삶을 담는 단독주택 작업에도 의미를 갖고 진행한다. 032-322-0405 www.juwangbui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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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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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추억을 쌓는 보금자리 청라 쉴만한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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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온기가 가득한 캥거루 주택 청라 Room 36.5℃
- 건축주는 요즘 보기 드문 다둥이 젊은 부부다. 남편이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한 7년 동안 단독주택을 경험했고, 그 생활에 매료돼 귀국 후 가족의 보금자리, 집 짓기를 결정했다. 부부는 자신들의 집이 1년 365일 내내 따뜻한 기운이 가득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 이름을 ‘룸 Room 36.5℃’로 지었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 최진보 작가 취재협조 건축사사무소 시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지역/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규모 지상 2층 대지면적 275㎡(83.18평)건축면적 136.84㎡(41.39평)건폐율 49.76 %연면적199.62㎡(60.38평)1층 98.43㎡(29.77평)2층 101.19㎡(30.6평)다락 22.44㎡(6.79평)용적률 72.59 %설계기간 2019년 11월~2020년 4월공사기간 2020년 5월~11월설계 건축사사무소 시움 070-7789-4302시공 주왕종합건설㈜ 032-322-0405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칼라강판벽 - 테네로 와인(벽돌)데크 - 방킬라이 천연데크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위 친환경도장, 일부 내수합판 위 스테인내벽 - 석고보드 위 친환경도장, 유로폼 콘크리트 노출바닥 - 합판마루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판보드 2종 2호외단열 - 경질우레판보드 2종 2호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난간 - 평철, 환봉 위 도장창호 KCC 시스템창호 현관 이건창호 조명 라이탄조명, 비츠조명 주방가구 나무젠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신재생에너지 태양광패널 6K난방기구 콘덴싱가스보일러(린나이) 부부는 월간<전원주택라이프>의 팬이다. 오랫동안 외국에서 지내다 단독주택을 짓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국내의 다양한 주택 자료를 찾아보던 중 유튜브에서 본지가 운영하는 ‘전원주택라이프 채널’을 만났다. 주택 동영상들의 배경음악이 귓가에 맴돌 정도로 수백 번을 돌려보며 자연스레 팬이 됐고, 귀국 후 포근함이 느껴지는 룸 36.5℃를 지었다. 그리고 선배 건축주들처럼 자신들의 주택을 예비 건축주들에게 소개하고자 본지에 문을 두드렸다. 필로티 입구에 필요에 따라 열고 닫을 수 있는 슬라이딩 루버도어를 달았다. 슬라이딩 루버 도어는 남편의 아이디어다. 출입구 모습. 루버도어로 만들어지는 그늘이 주택 입구에 아늑함을 선사한다. 현관을 열고 들어오면 왼쪽에 중문과 붙박이장이 배치돼있다. 신발장 외에 걸어서 겉옷을 보관할 수 있도록 붙박이장을 마련했다. 해외에서 경험한 단독주택의 매력가족은 부부와 슬하에 고등학생이 된 큰 딸, 중학생 아들, 늦둥이 막내아들로 구성돼있다. 주재원으로 출국할 때만 해도 아이가 둘뿐이었는데, 사우디에 살며 막내가 태어났다. 30대 초반까지 아파트에서만 살았던 부부는, 처음으로 단독주택을 경험하게 됐다. 그리고 사우디의 단독주택에서 아이들의 영유아기를 보내며, 프라이빗 마당이 주는 ‘차원이 다른 행복과 매력’에 빠져들게 됐다. “해외에 제법 오래 있다 보니, 예전에는 당연하고 편하다고 생각했던 아파트 평면이 어느 순간 식상하게 느껴지더군요. 높은 천장고와 하늘이 열린 발코니 공간이 당연해졌고요. 한국에서도 마당이 있는 집에 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죠. 하늘을 볼 수 있고,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우리 가족만의 외부공간이 갖고 싶어서 집을 짓기로 결심하게 됐어요. 더불어 유럽 여행 중 자주 애용했던 에어비앤비를 직접 운영해보고 싶어 캥거루주택 구조를 선택하게 됐죠.” 특별한 오브제나 질감을 배제하고 공간의 위계와 다양한 크기의 창호, 책장 등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1층에는 주방 및 식당, 간이 욕실만 배치했다. 건축주는 다이닝을 중심으로 모든 공간이 열려있길 바랐다. 각각의 방에 다이닝 키친과 가족실이 내려다보이는 창을 계획해, 마치 작은 마을 골목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집들이 작은 창을 통해 소통하는 모습을 구현했다. 1층 출입구 왼쪽에 배치한 간이 욕실. 귀국 4년 전부터 집 짓기 준비 시작남편 회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한창 경제활동을 해야 할 나이고,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에, 학교가 가까운 부지를 찾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택지 개발 지구 위주로 토지를 찾게 됐다. “인터넷으로 여러 지역의 토지들을 둘러보고, 4년 전 잠시 한국에 들어와 우리 여건에 가장 맞는 인천 청라지구 땅을 매입하게 됐어요. 완충녹지 옆 땅이라 크지 않은 필지임에도 완충녹지 쪽으로 마당을 내면 우리 집 마당처럼 초록을 누릴 수 있겠다 싶어 땅을 본 날 바로 계약했죠.” 설계 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을 물어보았다. “다이닝을 중심으로 모든 공간이 열려 있길 바랐어요. 각자 방에 있어도 가족실을 중심으로 언제든 모일 수 있도록 열려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했죠. 그리고 다양한 외부공간을 원했어요. 보는 정원이 아닌 사용하는 마당을 원했고요.” 수직으로 연결된 1층 다이닝 키친과 2층 가족실을 중심으로, 아빠 엄마 집, 딸 집, 아들 집, 다락 막내 집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바닥의 레벨차를 두어 배치했다. 2층에 배치한 가족실은 가족이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소파 뒤쪽으로 공용 세면실, 공용 드레스룸, 공용 세탁실을 배치했다. 책장 쪽 복도를 따라가면 첫째와 둘째 방이 나타난다. 가족실 쪽 계단을 오르면 막내의 놀이방이 있다. 가족실 맞은편 딸 방 창문 위로 공용 극장 개념의 대형 빔 스크린을 설치했다. 개성 있는 공간이 모여 이뤄진 ‘집 속의 집’ 설계를 담당한 건축가에게 설계 콘셉트를 물었다. “20세기 최고의 건축가로 꼽히는 루이스 칸의 ‘I think that a plan is a society of rooms.(방은 건축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이며 독립된 구조와 빛을 갖는 공간이다.)’이라는 말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습니다.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특성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의 단위를 ‘방’으로 보고, 개성 있는 각각의 방들이 모여 하나의 집을 이루는 ‘집 속의 집’으로 콘셉트를 설정한 겁니다.” 주택은 수직으로 연결된 1층 다이닝 키친과 2층 가족실을 중심으로 아빠 엄마 집, 딸 집, 아들 집, 다락 막내 집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바닥의 레벨차를 두어 공간의 개별성과 공유성을 확보했다. 모든 방에서 다이닝 키친과 가족실이 내다보이도록 계획해 마치 작은 마을 골목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집들이 작은 창을 통해 서로 소통하듯이 공간을 구현했다. 가족실은 가족이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공용 극장 개념의 대형 빔 스크린을 설치해 실내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락은 다섯 살 막내의 공간으로 천창 및 벽 수납 침대, 수납장 등을 설치하고 루프톱과 연결해 집에서도 캠핑할 수 있도록 했다. 딸아이의 방. 문무틀식 창문을 설치했다. 아들 방은 복층으로 계획했다. 아들 방과 딸 방을 잇는 발코니 공간. 부부 침실. 아직 어린 막내는 부부와 함께 침실을 사용하고 있다. 침실에는 넉넉한 채광을 위해 코너창을 설치했다. 세탁실에서 부부 침실을 바라본 모습. 가족실 뒤쪽에 위치하는 이 복도에 드레스룸과 세탁실, 욕실이 갖춰져 있다. 보는 ‘정원’보다 캠핑하는 ‘아웃도어 공간’으로주택은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외부공간을 마련했다. 아들 방과 딸방을 잇는 발코니는 지붕을 만들고 영롱쌓기로 연출해 날씨에 관계없이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쪽의 멋진 일몰을 볼 수 있고, 완충녹지와 인접한 안마당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마당과 인접한 완충녹지는 주택 마당의 연장선 같은 느낌을 줘 공간의 확장감까지 준다. 추후 에어비엔비 숙소로 사용할 세대에도 독립된 마당과 데크를 마련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필로티 입구에 설치된 슬라이딩 루버도어도 정성을 기울인 부분이다. 루프톱과 바로 이어지는 다락은 다섯 살 막내를 위한 공간이다. 다락에서 내려다본 실내 모습.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담긴 집‘집은 사람을 닮고, 사람은 집을 닮는다’는 말이 있다. 룸 36.5℃는 개개인의 생활을 존중하지만 서로에 대해 항상 열려 있는 건축주 가족들의 마음처럼, 개인의 공간을 안팎으로 확보했지만 언제든 소통할 수 있고, 소통이 이루어지는 집이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365일 적절한 체온 36.5℃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고, 그럴 것이라 믿는다. 입면은 작은 집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는 형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지붕을 중첩 및 연결하듯 디자인했다. 전면도로와 인접대지의 시선에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며 확장된 외부공간을 가지는 집이 되도록 했다. 전면도로 주출입구에서 필로티 주차장을 통해 마당과 완충녹지로 연결되는 동선은 대지의 협소함을 보완해 준다.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벽돌로만 마감해 견고한 모습으로 완성했다. 벽돌은 가족의 역사와 결을 같이하며 세월의 흔적을 담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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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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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온기가 가득한 캥거루 주택 청라 Room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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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과 내부를 화이트로 산뜻하게 단장한 클래식 스타일 예쁜 주택
- 설계에서 디자인과 실용성에 따라 외장재와 내장재 등 자재 수준을 결정한다. 더불어, 디자인에 어울리는 색상 맞춤 조합 또한 인테리어 설계자의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청라지구 80평형 클래식 스타일의 예쁜 주택은 외관과 내부를 화이트로 산뜻하게 단장한 주택이다.글 윤형노&임희연(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HOUSE DATA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66.59㎡(110.89평)건축면적 150.16㎡(45.42평)연면적 301.52㎡(91.20평)1층 150.16㎡(45.42평)2층 134.62㎡(40.72평)옥탑 16.74㎡(5.06평)외부마감 지붕 - OSB+방수시트+아스팔트 슁글벽 - 스타코 플렉스데크 - 뉴테크 우드코리아 퀵데크단열재 지붕 - R37 글라스울외벽 - R23 글라스울 내벽 - R11 글라스울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화이트 톤만으로 간결한 라인과 매스를 짜임새 있게 살린 예쁜 주택은 행복한 생활을 상상하게 해준다. 옥상과 박공지붕, 외부 난간을 조화롭게 이어 조형미도 살렸다. 내부는 1층 계단실을 중앙에 배치해 어느 공간으로나 쉽게 접근하는 순환동선으로 계획했다. 2층은 넓은 드레스룸과 욕실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이고, 3층은 옥상에서 바비큐 파티를 할 때 편리하도록 미니 주방을 설치했다. INTERIOR POINT!예쁜 주택은 전체 화이트 톤 모던 프렌치 스타일을 기본 콘셉트를 잡았다. 벽은 실크벽지를 기본으로 하고 부분적으로 웨인스코팅을 전면에 배치하거나 상하부로 나눠 다양성을 부여했다. 건축주 부부가 머무는 2층 방은 헤링본 패턴을 마루에 적용해 공간을 더욱 넓고 매력적으로 꾸몄다. 거실 2층에는 유리 난간을 설치해 시원한 시각 효과를 냈다. 천장은 몰딩으로 모던 프렌치 디자인 효과를 더하고 골드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계단 난간은 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답답하지 않게 하고 블루와 화이트로 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01 넓고 산뜻한 공간 연출한 거실하이실링으로 공간감을 부여한 거실은 화이트 베이스로 밝게 꾸미고 헤링본 마루 디자인으로 산뜻함 더했다. 02 현관 두 개 배치해 공간 분리가족 구성원 간에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큰 거실과 작은 거실로 내부 공간을 분리하고 현관도 양쪽에 나눠 배치했다. 작은 거실이 있는 공간에는 1층 계단 하부 공간을 활용해 주방가구를 배치했다. 03 키 큰 수납장으로 공간 활용 높여다용도실에 키 큰 수납장을 설치해 수납 효과를 더욱 높였다. 인테리어는 다른 공간과 같이 화이트 톤 베이스로 통일하고 포인트 색으로 변화를 주었다. 04 미니 아일랜드 주방미니 아일랜드 주방은 본 주방과 같이 명도와 가구, 타일, 간접 등 박스 등의 크기와 분위기를 맞춰 통일감을 강조했다. 05 야외 공간 활용성 높인 루프탑옥상정원으로 이어지는 공간에 미니 주방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이고,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헤링본 마루와 웨인스코팅 조합한 거실 실내 전체를 화이트 톤 모던 프렌치 스타일로 구성하고 웨인스코팅과 벽지를 조합한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냈다. 천장은 몰딩 처리해 모던 프렌치 디자인 효과를 극대화했다. 마루는 밝은 톤으로 헤링본을 시공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게 했다. Interior Data바닥 헤링본 패턴 강마루(구정마루)벽 실크벽지천장 웨인스코팅+실크벽지+필름마감아트월 웨인스코팅 통일성이 돋보이는 주방 1 주방 바닥 타일과 천장 간접 조명 박스 크기를 각각 맞춰 디자인 통일감을 주었다. Interior Data바닥 포인트 바닥 타일(구스토타일)벽 도기질타일&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간접 등 박스 인테리어 실용성 극대화한 주방 2 주방과 계단을 구분하는 파티션을 투명한 유리로 설치해 개방감을 주었다. 계단 아래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해 주방 용품 등을 넉넉하게 보관하도록 했다. 천장에 실링팬을 설치해 쾌적함을 더했다. Interior Data바닥 헤링본 패턴 강마루(구정마루)주방 벽 포세린 타일거실 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도어 유리 도어(영림도어) 산뜻하고 편안한 다용도실 한 쪽 벽면 전체를 노블핏 맞춤가구로 설치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바닥은 디자인 타일로 멋을 내고 문은 슬라이딩 도어로 활용도를 높였다. Interior Data바닥 자기질타일벽 도기질타일천장 스프러스 루버내부도어 ABS 3연동 포켓도어(영림도어)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독창적이고 발랄한 1층 아이 방 아이가 사용하는 침실이니만큼 귀엽고 독창적인 포인트 벽지를 사용했다. Interior Data바닥 SB마루마블(한솔)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간접조명도어 ABS 도어(영림도어) 화사하고 밝은 공간감 주는 1층 욕실 위생 공간은 블루 톤 가구와 벽타일로 신선한 조형미를 완성하고 맞춤가구로 포인트를 넣었다. 입구에 세면대를 설치하고 내부에 샤워실과 화장실을 분리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Interior Data바닥 자기질타일벽 포셀린타일천장 SMC 천장 마감(일자천장)도어 ABS 도어(영림도어)하부장 매립 선반(인조대리석)위생기기 대림, 골드수전샤워부스 투명 강화유리, 거울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밝고 산뜻한 2층 방 1 자녀가 사용하는 방 1은 파티션을 설치해 침실과 공부 공간을 분리했다. 옅은 핑크색 벽지와 화이트 웨인스코팅으로 편안하게 정돈된 느낌을 냈다. Interior Data바닥 헤링본 패턴 강마루(구정마루)벽 상단-실크벽지, 하단-웨인스코팅천장 실크벽지+구름모양 간접등박스 도장+실크벽지도어 ABS 도어(영림도어) 맞춤가구로 공간 활용 높인 2층 방 2 아이보리 계열로 웨인스코팅을 마감해 따뜻한 느낌을 담았다. 반대편 벽면은 무난한 화이트 벽지로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연출했다. 드레스룸을 따로 분리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Interior Data바닥 헤링본 패턴 강마루(구정마루)벽 실크벽지+웨인스코팅 천장 실크벽지+간접등박스도어 ABS 도어(영림도어) 알찬 느낌과 공간감 부여한 2층 방 3 작은 아들이 사용하는 방 3은 미니 침실로 구성했다. 시스템 가구에 거울을 설치해 실제보다 더욱 넓어 보이도록 했다. Interior Data바닥 강마루(구정마루)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간접등박스도어 ABS 도어(영림도어) 핑크로 화사한 느낌 표현한 2층 욕실 1 안방과 이어진 전용 욕실로 건식과 습식 공간으로 분리했다. 파스텔 톤 핑크타일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벽 포셀린타일천장 SMC 천장 마감(일자천장)도어 ABS 도어(영림도어)욕조 인터쿠아하부장 건축주 별도 시공샤워부스 투명 강화유리, 거울위생기기 대림, 골드수전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알차게 구성한 2층 욕실 2 욕실 2는 2층 공용 욕실이다. 비앙코 타일로 깨끗한 느낌과 골드 톤을 더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건식과 습식 공간으로 분리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벽 포셀린타일천장 SMC 천장 마감(일자천장)도어 ABS 도어(영림도어)욕조 이동식 욕조하부장 건축주 별도 시공매립선반 인조대리석샤워부스 투명 강화유리, 거울위생기기 대림, 골드수전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편안함과 공간감 담은 루프탑 바비큐 파티 등을 즐길 때 편리함을 위해 복도에 미니 주방을 설치했다.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루프탑은 전원주택 생활에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 Interior Data바닥 한솔 강화마루, 전기패널 시공벽 실크벽지+포셀린타일천장 실크벽지+간접등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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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과 내부를 화이트로 산뜻하게 단장한 클래식 스타일 예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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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백색의 아름다움 재현한 클래식 스타일 예쁜 주택
- 색의 아름다움 재현한클래식 스타일 인천 예쁜 주택 설계에서 디자인과 실용성에 따라 외장재와 내장재 등 자재 수준을 결정한다. 더불어, 디자인에 어울리는 색상 맞춤 조합 또한 인테리어 설계자의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청라지구 80평형 클래식 스타일의 예쁜 주택은 외관과 내부를 화이트로 산뜻하게 단장한 주택이다. 글 윤형노&임희연(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화이트 톤만으로 간결한 라인과 매스를 짜임새 있게 살린 예쁜 주택은 행복한 생활을 상상하게 해준다. 옥상과 박공지붕, 외부 난간을 조화롭게 이어 조형미도 살렸다. 내부는 1층 계단실을 중앙에 배치해 어느 공간으로나 쉽게 접근하는 순환동선으로 계획했다. 2층은 넓은 드레스룸과 욕실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이고, 3층은 옥상에서 바비큐 파티를 할 때 편리하도록 미니주방을 설치했다. HOUSE DATA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66.59㎡(110.89평) 건축면적 150.16㎡(45.42평) 연면적 301.52㎡(91.20평) 1층 150.16㎡(45.42평) 2층 134.62㎡(40.72평) 옥탑 16.74㎡(5.06평) 외부마감 지붕 - OSB+방수시트+아스팔트 슁글 벽 - 스타코 플렉스 데크 - 뉴테크 우드코리아 퀵데크 단열재 지붕 - R37 글라스울 외벽 - R23 글라스울 내벽 - R11 글라스울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INTERIOR POINT! 예쁜 주택은 전체 화이트 톤 모던프렌치 스타일을 기본 콘셉트를 잡았다. 벽은 실크벽지를 기본으로 하고 부분적으로 웨인스코팅을 전면에 배치하거나 상하부로 나눠 다양성을 부여했다. 건축주 부부가 머무는 2층 방은 헤링본 패턴을 마루에 적용해 공간을 더욱 넓고 매력적으로 꾸몄다. 거실 2층에는 유리난간을 설치해 시원한 시각 효과를 냈다. 천장은 몰딩으로 모던프렌치 디자인 효과를 더하고 골드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계단 난간은 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답답하지 않게 하고 블루와 화이트로 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01 넓고 산뜻한 공간 연출한 거실 하이실링으로 공간감을 부여한 거실은 화이트 베이스로 밝게 꾸미고 헤링본 마루 디자인으로 산뜻함 더했다. 02 현관 두 개 배치해 공간 분리 가족 구성원 간에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큰 거실과 작은 거실로 내부 공간을 분리하고 현관도 양쪽에 나눠 배치했다. 작은 거실이 있는 공간에는 1층 계단 하부 공간을 활용해 주방가구를 배치했다. 03 키 큰 수납장으로 공간 활용 높여 다용도실에 키 큰 수납장을 설치해 수납 효과를 더욱 높였다. 인테리어는 다른 공간과 같이 화이트 톤 베이스로 통일하고 포인트 색으로 변화를 주었다. 04 미니 아일랜드 주방 미니 아일랜드 주방은 본 주방과 같이 명도와 가구, 타일, 간접 등박스 등의 크기와 분위기를 맞춰 통일감을 강조했다. 05 야외 공간 활용성 높인 루프탑 옥상정원으로 이어지는 공간에 미니주방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이고,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헤링본 마루와 웨인스코팅 조합한 거실 실내 전체를 화이트 톤 모던프렌치 스타일로 구성하고 웨인스코팅과 벽지를 조합한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냈다. 천장은 몰딩 처리해 모던프렌치 디자인 효과를 극대화했다. 마루는 밝은 톤으로 헤링본을 시공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게 했다. Interior Data 바닥 헤링본 패턴 강마루(구정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웨인스코팅+실크벽지+필름마감 아트월 웨인스코팅 통일성이 돋보이는 주방 1 주방 바닥타일과 천장 간접 조명박스 크기를 각각 맞춰 디자인 통일감을 주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인트 바닥타일(구스토타일) 벽 도기질타일&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간접 등박스 인테리어 실용성 극대화한 주방 2 주방과 계단을 구분하는 파티션을 투명한 유리로 설치해 개방감을 주었다. 계단 아래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해 주방 용품 등을 넉넉하게 보관하도록 했다. 천장에 실링팬을 설치해 쾌적함을 더했다. Interior Data 바닥 헤링본 패턴 강마루(구정마루) 주방 벽 포세린 타일 거실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유리도어(영림도어) 산뜻하고 편안한 다용도실 한 쪽 벽면 전체를 노블핏 맞춤가구로 설치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바닥은 디자인 타일로 멋을 내고 문은 슬라이딩 도어로 활용도를 높였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도기질타일 천장 스프러스 루버 내부도어 ABS 3연동 포켓도어(영림도어) 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독창적이고 발랄한 1층 아이 방 아이가 사용하는 침실이니만큼 귀엽고 독창적인 포인트 벽지를 사용했다. Interior Data 바닥 SB마루마블(한솔)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간접조명 도어 ABS 도어(영림도어) 화사하고 밝은 공간감 주는 1층 욕실 위생 공간은 블루 톤 가구와 벽타일로 신선한 조형미를 완성하고 맞춤가구로 포인트를 넣었다. 입구에 세면대를 설치하고 내부에 샤워실과 화장실을 분리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장 SMC 천장 마감(일자천장) 도어 ABS 도어(영림도어) 하부장 매립 선반(인조대리석) 위생기기 대림, 골드수전 샤워부스 투명 강화유리, 거울 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밝고 산뜻한 2층 방 1 자녀가 사용하는 방1은 파티션을 설치해 침실과 공부 공간을 분리했다. 옅은 핑크색 벽지와 화이트 웨인스코팅으로 편안하게 정돈된 느낌을 냈다. Interior Data 바닥 헤링본 패턴 강마루(구정마루) 벽 상단-실크벽지, 하단-웨인스코팅 천장 실크벽지+구름모양 간접등 박스 도장+실크벽지 도어 ABS 도어(영림도어) 맞춤가구로 공간 활용 높인 2층 방 2 아이보리 계열로 웨인스코팅을 마감해 따뜻한 느낌을 담았다. 반대편 벽면은 무난한 화이트 벽지로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연출했다. 드레스룸을 따로 분리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Interior Data 바닥 헤링본 패턴 강마루(구정마루) 벽 실크벽지+웨인스코팅 천장 실크벽지+간접등박스 도어 ABS 도어(영림도어) 알찬 느낌과 공간감 부여한 2층 방 3 작은 아들이 사용하는 방3은 미니 침실로 구성했다. 시스템 가구에 거울을 설치해 실제보다 더욱 넓어 보이도록 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간접등박스 도어 ABS 도어(영림도어) 핑크로 화사한 느낌 표현한 2층 욕실 1 안방과 이어진 전용 욕실로 건식과 습식 공간으로 분리했다. 파스텔 톤 핑크타일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장 SMC 천장 마감(일자천장) 도어 ABS 도어(영림도어) 욕조 인터쿠아 하부장 건축주 별도 시공 샤워부스 투명 강화유리, 거울 위생기기 대림, 골드수전 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알차게 구성한 2층 욕실 2 욕실2는 2층 공용 욕실이다. 비앙코 타일로 깨끗한 느낌과 골드 톤을 더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건식과 습식공간으로 분리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장 SMC 천장 마감(일자천장) 도어 ABS 도어(영림도어) 욕조 이동식 욕조 하부장 건축주 별도 시공 매립선반 인조대리석 샤워부스 투명 강화유리, 거울 위생기기 대림, 골드수전 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편안함과 공간감 담은 루프탑 바비큐 파티 등을 즐길 때 편리함을 위해 복도에 미니주방을 설치했다.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루프탑은 전원주택 생활에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 Interior Data 바닥 한솔 강화마루, 전기패널 시공 벽 실크벽지+포셀린타일 천장 실크벽지+간접등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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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백색의 아름다움 재현한 클래식 스타일 예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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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과 수목원 갖춘 청라 힐링 하우스 & 인테리어
- 마천루가 곳곳에 솟아있는 청라지구 주택 단지에 건축미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감각적인 단독주택이 완공됐다. 실내를 천천히 들여다보면 온 가족이 다양한 레저와 소소한 취미 활동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휴양지 같은 실내 구성으로 시선을 이끄는 힐링 하우스, 각 공간은 어떻게 꾸몄는지 함께 둘러보자. 진행&구성 이수민 기자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팀장) 사진 고대완(코원하우스 미디어팀)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규모 지상 2층건축면적 295.68㎡(89.44평)건폐율 50%연면적 292.98㎡(88.63평) 1층 157.65㎡(47.69평) 2층 135.33㎡(40.94평)용적률 80%설계기간 2019년 7월~11월공사기간 2020년 1월~7월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징크, 롤슁글 벽 - 세라믹 사이딩, 적삼목 무절 사이딩, 알루미늄징크 바닥 - 스마트스톤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도장, 실크벽지, 간접등박스 벽 - 친환경 도장, 실크벽지 바닥 - 포셀린타일계단실 디딤판 - 애쉬집성목 난간 - 벽체 + 원목단열재 수성 연질폼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 31mm(LG하우시스)현관 양개형 BR-800(리치도어)위생기구 BOCCHI,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맞춤가구 노블핏 INTERIOR POINT! 휴식을 위한 힐링 공간 만들기건축주는 ‘집은 삶의 안식처 같은 존재’이길 바랐다. 바쁜 일상을 보내다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을 포근히 품어주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길 원했다. 집에서 휴식이 충분하지 않다면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피로감이 쌓이기 때문이다. 모던 & 힐링하우스는 가족들이 집에서 언제든 함께 산책하고, 운동하며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친환경적인 나무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편안한 무드를 완성했다. 01 외관은 목재로 포인트! 외장재는 세라믹 사이딩, 알루미늄 징크를 적용하고, 고급 목재인 ‘적삼목 무절’을 포인트로 적용했다. 덕분에 정갈하고 단아한 분위기가 됐다. 02 가족만의 수목원 만든다 주택 본채에서 농구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아담한 수목원. 가장자리에 조경을 설치했다. 쌀쌀한 바람이 불 때면 둘러앉아 밤, 고구마 등을 구우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화로도 마련했다. 03 취미 공간을 마련한다 외부 공간에 자신만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작은 공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힐링할 수 있다. 평소 농구를 즐겨 하는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해 별도로 하프코트 농구장을 만들었다. 일과 후 여유가 있을 때면 언제든 농구를 즐길 수 있는 가족만의 농구 코트다. 04 1인용 힐링 체어를 놓는다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안락의자를 배치해보자. 푹신한 소파, 스윙 체어, 리클라이너 체어 같은 안락의자를 놓는 것만으로도 실내 공기는 한층 가볍고 편안해질 수 있다. 05 원목 가구와 자재로 내추럴 무드를 만든다 친환경 자재인 나무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멋과 편안함을 주는 색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원목은 수분의 양에 따라 팽창하거나 수축하며 피톤치드를 뿜어내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한다. 또한 오래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세월의 흔적이 담겨 멋스럽다. 데크와 안뜰 향해 열려있는 현관 현관 입구에서부터 중정의 공간감을 살리기 위해 가로로 길게 창을 넣었다. 긴 현관에서 거실로 진입하는 단 차이를 최소화해 걸음 폭이 좁은 아이들도 편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INTERIOR DATA현관문 BR-800(리치도어)중문 슬림여닫이도어(영림)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벽 친환경도장(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도장(벤자민무어) 높은 층고로 개방감 살려 거실 1층의 층고를 3m까지 높이고 시각적 개방감과 쾌적함까지 살린 거실. 주방부터 식사 공간을 지나 거실까지 개방된 공간으로 벽체 없이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데크로 크게 통하는 설계와 외부 조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창으로 극한의 개방감을 선사한다. 계단 옆 매립형 장식장과 미니멀한 가구를 배치해 감각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아트월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파티션 회정식 아트우드(타카쇼) 파티션필름 CW466월넛(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맞춤가구로 깔끔하게 주방 현관을 통해 실내로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는 주방. 짙은 네이비 컬러를 적용해 인테리어 포인트를 살렸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주방가구는 전부 맞춤가구를 짜넣어 생활가전을 전부 수납함으로써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파티션 타카쇼 회전식 아트우드 홈 오피스 공간 서재 겸 공부방 거실 끝에 파티션으로 구분된 오피스 공간. 목재루버 파티션은 회전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열거나 닫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도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공간 분리를 효율적으로 이루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한 쪽으로 작은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앞마당 뷰 홈짐 운동실 서재 안쪽으로 별도로 마련한 홈짐. 독립된 이 공간에는 운동 기구들을 가져다 놓았다. 전면 통창을 설치해 앞마당의 조경을 보며 운동할 수 있는 가족만의 운동 공간이 완성됐다. INTERIOR DATA바닥 친환경 마모륨스포트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도어 포켓도어(영림) 우리 가족의 휴식 공간 가족실 2층에 위치한 가족실에는 테이블과 안락의자, 피아노를 놓았다.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고, 함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몄다. 때론 한쪽에 놓아둔 안락의자에 앉아 혼자만의 힐링 타임을 차분히 보내기에도 좋다. INTERIOR DATA바닥 천연마루 헤링본 시공(구정마루)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군더더기 없이 심플 안방 가볍고 산뜻한 분위기의 부부 침실. 침대 머리 쪽 선반과 양측으로 설치된 사이드 테이블은 맞춤가구로 제작했다. 잡다한 생활소품들을 눈에 보이지 않도록 수납장에 정리해 넣거나 드레스룸에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INTERIOR DATA바닥 천연 무늬목 헤링본 시공(구정마루)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문 포켓도어(영림) 넓고 쾌적하게 계획 안방 욕실 약 4평의 면적으로 설계된 안방 욕실은 가구 배치를 최소화하고 중앙에 여백을 살려, 욕실 특유의 퀴퀴하고 답답한 느낌 없이 쾌적하게 완성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벽 포셀린타일(윤현상재)위생기기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샤워기 세비앙 욕조 일신스파문 ABS여닫이도어(영림) 공부방과 침실 분리 자녀 방 1 아이의 생활 동선을 고려한 센스 있는 설계가 돋보이는 방이다. 붙박이장을 설치하는 대신 별도의 벽장형 드레스룸을 만들고, 그 옆쪽에 책상이 쏙 들어갈 공간을 마련했다. 덕분에 아이가 몰입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됐다. INTERIOR DATA바닥 천연 무늬목 헤링본 시공(구정마루)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문 포켓도어(영림) 안락한 분위기 자녀 방 2 심플한 구조의 아이 방이다. 별도의 벽장형 드레스룸도 마련해 놓았다.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는 천연 목재를 이용했다. 바닥은 헤링본으로 마감해 단순한 구조가 줄 수 있는 지루함을 덜었다. INTERIOR DATA바닥 천연 무늬목 헤링본 시공(구정마루)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문 포켓도어(영림) MATERIAL POINT! 강렬한 인상을 주는 외장재 적삼목‘자연스럽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주는 외장재다. 부식이나 습기, 병충해에 비교적 강한 친환경 목재로 외장으로 사용하면 자연미를 그대로 폼 낼 수 있다. 적삼목은 옹이가 없는 무절이 비싸기 때문에 무절은 내장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옹이가 있는 유절은 대부분 외장용으로 사용한다. 일정하지 않은 무늬의 멋 천연 무늬목1층 거실 마루를 비롯해 2층 바닥 자재는 천연 무늬목을 이용했다. 천연 무늬목은 원목을 종이처럼 얇게 켜놓은 친환경 고급 자재다. 천연 무늬목이라서 무늬와 모양 그리고 칼라가 일정하지 않아 가격이 비싸고 시공이 어렵지만, 어떤 자재도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멋을 낸다. 이 주택에서 사용한 자재의 제품명은 애쉬아몬드며, 색상은 브러시 골드다. 럭셔리한 대리석 느낌 포셀린타일대리석의 대체재로 사용되는 타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급 타일 자재다. 점토를 주원료로 석영이나 도석, 장석 등을 섞어 고온과 고압의 공정을 거쳐 천연석보다 강도가 좋고, 밀도가 높아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 주택에도 현관과 주방, 식당 바닥, 욕실 등은 포셀린타일로 마감했다. 현관 바닥은 매트한 그레이 컬러 타일을 사용했다. 제품명은 ARTEMARMO 색상은 212 볼케이노, 사이즈는 600×1200㎜다. 2층 안방 욕실은 브라운과 그레이가 적절히 섞여있는 매트한 타일로 마감했다. 제품명은 GRAFITE MARRONE 색상은 212 볼케이노, 사이즈는 900×1800㎜다. 윤현상재. 깔끔한 분위기 친환경 도장 공용 공간인 1층 거실과 2층 가족실의 벽체는 친환경 페인트로 도장했다. 친환경 페인트란 휘발성 물질, 중금속 같은 몸에 해로운 성분을 제외하고 식물이나 광물을 주원료로 추출해 만든 페인트다. 벽지와 벽면에 칠하는 페인트는 내구성이 좋고, 세척력이 뛰어나 관리가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주택에 사용한 페인트는 벤자민무어의 클라우드 화이트다. INTERIOR POINT! 진정한 휴식 공간, 심플한 무드로 완성한 숙면 인테리어 LG지인 디아망 / 핸디코트/그레이지 - PR018-03(좌) LG지인 베스띠 / 휘게/핑크베이지 - 82488-3(중) LG지인 테라피 - 반짝 오트밀 7086-05(우) 바쁜 현대인에게 집은 일상 속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다. 특히, 침실은 다른 방보다 ‘휴식’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 공간이다. 심신이 편히 쉴 수 있는 안락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면, 많은 물건을 들여놓기 보다는 최소한의 가구만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벽지는 베이지 계열이나 파스텔 톤을 활용해 차분함을 더해줄 수 있다. LG지인 벽지는 아늑하고 부드러운 컬러감으로 침실 공간에 편안한 무드를 더해준다. 다양한 컬러와 질감으로 만나볼 수 있어 선택의 폭 또한 넓다. LG지인 ‘디아망’은 깊은 엠보감이 돋보이는 고품격 프리미엄 벽지이다. 침실 한 쪽 벽면에 디아망을 시공하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포인트월로 연출할 수 있다. ‘베스띠’는 감각적인 패턴과 다채로운 컬러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실크 벽지이다. ‘테라피’는 심플한 무지 컬러 위주의 컬렉션으로, 미니멀하면서도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전원주택 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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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INTERIOR] 농구장과 수목원 갖춘 힐링 하우스 인테리어
- 농구장과 수목원 갖춘 힐링 하우스 인테리어 마천루가 곳곳에 솟아있는 청라지구 주택 단지에 건축미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감각적인 단독주택이 완공됐다. 실내를 천천히 들여다보면 온 가족이 다양한 레저와 소소한 취미 활동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휴양지 같은 실내 구성으로 시선을 이끄는 힐링 하우스, 각 공간은 어떻게 꾸몄는지 함께 둘러보자. 진행&구성 이수민 기자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팀장) 사진 고대완(코원하우스 미디어팀)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INTERIOR POINT! 휴식을 위한 힐링 공간 만들기 건축주는 ‘집은 삶의 안식처 같은 존재’이길 바랐다. 바쁜 일상을 보내다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을 포근히 품어주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길 원했다. 집에서 휴식이 충분하지 않다면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피로감이 쌓이기 때문이다. 모던 & 힐링하우스는 가족들이 집에서 언제든 함께 산책하고, 운동하며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친환경적인 나무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편안한 무드를 완성했다. 01 외관은 목재로 포인트! 외장재는 세라믹 사이딩, 알루미늄 징크를 적용하고, 고급 목재인 ‘적삼목 무절’을 포인트로 적용했다. 덕분에 정갈하고 단아한 분위기가 됐다. 02 가족만의 수목원 만든다 주택 본채에서 농구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아담한 수목원. 가장자리에 조경을 설치했다. 쌀쌀한 바람이 불 때면 둘러 앉아 밤, 고구마 등을 구우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화로도 마련했다. 03 취미 공간을 마련한다 외부 공간에 자신만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작은 공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힐링할 수 있다. 평소 농구를 즐겨하는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해 별도로 하프코트 농구장을 만들었다. 일과 후 여유가 있을 때면 언제든 농구를 즐길 수 있는 가족만의 농구 코트다. 04 1인용 힐링 체어를 놓는다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안락의자을 배치해보자. 푹신한 소파, 스윙 체어, 리클라이너 체어 같은 안락의자를 놓는 것만으로도 실내 공기는 한층 가볍고 편안해 질 수 있다. 05 원목 가구와 자재로 내추럴 무드를 만든다 친환경 자재인 나무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멋과 편안함을 주는 색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원목은 수분의 양에 따라 팽창하거나 수축하며 피톤치드를 뿜어내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한다. 또한 오래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세월의 흔적이 담겨 멋스럽다. HOUSE NOTE DATA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규모 지상 2층 건축면적 295.68㎡(89.44평) 건폐율 50% 연면적 292.98㎡(88.63평) 1층 157.65㎡(47.69평) 2층 135.33㎡(40.94평) 용적률 80% 설계기간 2019년 7월~11월 공사기간 2020년 1월~7월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롤슁글 벽 - 세라믹 사이딩, 적삼목 무절 사이딩, 알루미늄징크 바닥 - 스마트스톤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도장, 실크벽지, 간접등박스 벽 - 친환경 도장, 실크벽지 바닥 - 포셀린타일 계단실 디딤판 - 애쉬집성목 난간 - 벽체 + 원목 단열재 수성 연질폼 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 31mm(LG하우시스) 현관 양개형 BR-800(리치도어) 위생기구 BOCCHI,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 맞춤가구 노블핏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데크와 안뜰 향해 열려있는 현관현관 입구에서부터 중정의 공간감을 살리기 위해 가로로 길게 창을 넣었다. 긴 현관에서 거실로 진입하는 단 차이를 최소화해 걸음 폭이 좁은 아이들도 편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INTERIOR DATA 현관문 BR-800(리치도어) 중문 슬림여닫이도어(영림) 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 벽 친환경도장(벤자민무어) 천장 친환경도장(벤자민무어) 높은 층고로 개방감 살려 거실1층의 층고를 3m까지 높이고 시각적 개방감과 쾌적함까지 살린 거실. 주방부터 식사 공간을 지나 거실까지 개방된 공간으로 벽체 없이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데크로 크게 통하는 설계와 외부 조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창으로 극한의 개방감을 선사한다. 계단 옆 매립형 장식장과 미니멀한 가구를 배치해 감각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 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아트월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파티션 회정식 아트우드(타카쇼) 파티션필름 CW466월넛(LG하우시스) 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맞춤가구로 깔끔하게 주방현관을 통해 실내로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는 주방. 짙은 네이비 컬러를 적용해 인테리어 포인트를 살렸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주방가구는 전부 맞춤가구를 짜넣어 생활가전을 전부 수납함으로써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 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파티션 타카쇼 회전식 아트우드 홈 오피스 공간 서재 겸 공부방거실 끝에 파티션으로 구분된 오피스 공간. 목재루버 파티션은 회전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열거나 닫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도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공간 분리를 효율적으로 이루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한 쪽으로 작은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 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앞마당 뷰 홈짐 운동실서재 안쪽으로 별도로 마련한 홈짐. 독립된 이 공간에는 운동 기구들을 가져다 놓았다. 전면 통창을 설치해 앞마당의 조경을 보며 운동할 수 있는 가족만의 운동 공간이 완성됐다. INTERIOR DATA 바닥 친환경 마모륨스포트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도어 포켓도어(영림) 우리 가족의 휴식 공간 가족실2층에 위치한 가족실에는 테이블과 안락의자, 피아노를 놓았다.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고, 함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몄다. 때론 한쪽에 놓아둔 안락의자에 앉아 혼자만의 힐링 타임을 차분히 보내기에도 좋다. INTERIOR DATA 바닥 천연마루 헤링본 시공(구정마루) 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군더더기 없이 심플 안방 가볍고 산뜻한 분위기의 부부 침실. 침대 머리쪽 선반과 양측으로 설치된 사이드테이블은 맞춤가구로 제작했다. 잡다한 생활소품들을 눈에 보이지 않도록 수납장에 정리해 넣거나 드레스룸에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INTERIOR DATA 바닥 천연 무늬목 헤링본 시공(구정마루)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문 포켓도어(영림) 넓고 쾌적하게 계획 안방 욕실약 4평의 면적으로 설계된 안방 욕실은 가구 배치를 최소화하고 중앙에 여백을 살려, 욕실 특유의 퀴퀴하고 답답한 느낌없이 쾌적하게 완성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 벽 포셀린타일(윤현상재) 위생기기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 샤워기 세비앙 욕조 일신스파 문 ABS여닫이도어(영림) 공부방과 침실 분리 자녀 방1아이의 생활 동선을 고려한 센스 있는 설계가 돋보이는 방이다. 붙박이장을 설치하는 대신 별도의 벽장형 드레스룸을 만들고, 그 옆쪽에 책상이 쏙 들어갈 공간을 마련했다. 덕분에 아이가 몰입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됐다. INTERIOR DATA 바닥 천연 무늬목 헤링본 시공(구정마루)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문 포켓도어(영림) 안락한 분위기 자녀 방2심플한 구조의 아이 방이다. 별도의 벽장형 드레스룸도 마련해 놓았다.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는 천연 목재를 이용했다. 바닥은 헤링본으로 마감해 단순한 구조가 줄 수 있는 지루함을 덜었다. INTERIOR DATA 바닥 천연 무늬목 헤링본 시공(구정마루)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문 포켓도어(영림) MATERIAL POINT! 강렬한 인상을 주는 외장재 적삼목 ‘자연스럽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주는 외장재다. 부식이나 습기, 병충해에 비교적 강한 친환경 목재로 외장으로 사용하면 자연미를 그대로 폼낼 수 있다. 적삼목은 옹이가 없는 무절이 비싸기 때문에 무절은 내장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옹이가 있는 유절은 대부분 외장용으로 사용한다. 일정하지 않은 무늬의 멋 천연 무늬목 1층 거실 마루를 비롯해 2층 바닥 자재는 천연 무늬목을 이용했다. 천연 무늬목은 원목을 종이처럼 얇게 켜놓은 친환경 고급 자재다. 천연 무늬목이라서 무늬와 모양 그리고 컬라가 일정하지 않아 가격이 비싸고 시공이 어렵지만, 어떤 자재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멋을 낸다. 이 주택에서 사용한 자재의 제품명은 애쉬아몬드며, 색상은 브러시 골드다. 구정마루. 럭셔리한 대리석 느낌 포셀린타일 대리석의 대체제로 사용되는 타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급 타일 자재다. 점토를 주원료로 석영이나 도석, 장석 등을 섞어 고온과 고압의 공정을 거쳐 천연석보다 강도가 좋고, 밀도가 높아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 주택에도 현관과 주방, 식당 바닥, 욕실 등은 포셀린타일로 마감했다. 현관 바닥은 매트한 그레이 컬러 타일을 사용했다. 제품명은 ARTEMARMO 색상은 212 볼케이노, 사이즈는 600×1200㎜다. 2층 안방 욕실은 브라운과 그레이가 적절히 섞여있는 매트한 타일로 마감했다. 제품명은 GRAFITE MARRONE 색상은 212 볼케이노, 사이즈는 900×1800㎜다. 윤현상재. 깔끔한 분위기 친환경 도장 공용 공간인 1층 거실과 2층 가족실의 벽체는 친환경 페인트로 도장했다. 친환경 페인트란 휘발성 물질, 중금속 같은 몸에 해로운 성분을 제외하고 식물이나 광물을 주원료로 추출해 만든 페인트다. 벽지와 벽면에 칠하는 페인트는 내구성이 좋고, 세척력이 뛰어나 관리가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주택에 사용한 페인트는 벤자민무어의 클라우드 화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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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INTERIOR] 농구장과 수목원 갖춘 힐링 하우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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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과 조화, 부부의 삶을 담은 청라 두 봉우리 집
- 인생에서 동행하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인 부부.두 봉우리 집은 둘이 나란히, 때론 서로에게기대어 동행하는 부부의 모습을 닮았다. 부모님의 ‘부부의 삶은 혼자가 아닌 함께 일구는 것’ 이라는 조언을 담아 지은 집으로 각각 진회색의 알루미늄 징크와 라임스톤을 두른 두 축은 서로 다르지만,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 주택이다. 글 사진 이수민 기자취재협조 ㈜건축사사무소 자향헌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서구 청동로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규모 지상 2층, 지하 1층대지면적 414.30㎡(125.32평)건축면적 124.08㎡(37.53평)건폐율 29.95%연면적278.76㎡(84.32평)지하 57.03㎡(13.84평)1층 118.32㎡(35.79평)2층 92.57㎡(28.00평)옥탑 10.84㎡(3.27평)용적률 53.52%설계기간 2018년 4월 13일~2019년 4월 8일공사기간 2019년 6월 7일~2020년 2월 25일설계 ㈜건축사사무소 자향헌 02-581-3956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알루미늄 징크(진회색)벽 - 알루미늄 징크(진회색), T30 라임스톤 (베이지)데크 - 1층 하드우드, 2층 삼나무내부마감천장 - 석고보드, 친환경 수성페인트(수입), 편백루버(우딘)내벽 - 석고보드, 친환경 수성페인트(수입), 편백루버(우딘)바닥 - 웨이브 마루(우딘)단열재지붕 - T120 경질 우레탄폼 2종 2호, 2 0 0T 압출법 보온판1호내단열 - T70 경질 우레탄폼 2종 2호, T1 2 5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계단실디딤판 - T30 오크(우딘)난간 - 철재손스침 - 오크창호 시스템창호(㈜우딘)현관 목재 단열현관문(다드미 튜립A(우드플러스))주방가구 영림키친위생기구 영림바스난방기구 지열냉난방(귀뚜라미, LG) 오른쪽에서 바라본 두 봉우리 집 모습. 쾌적한 단지에 인프라까지 대만족두 봉우리 집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신도시 내에 조성된 주거 단지 더카운티 1차 단독주택 필지에 위치한다. 동서로 뻗은 단지 도로를 축으로, 남북으로 긴 주택 필지가 분할돼 전면에 골프장 전망을 가진다. 타운하우스로 조성된 계획 지역이기에 전체 단지의 통일성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이 존재하고, 단지 내 도로와 마당 공간, 주택의 건축 범위 그리고 골프장 측 마당의 범위도 지정돼 있다. 이곳은 골프 마니아인 친정아버지의 권유로 알게 됐다. 보통 시골 전원주택에서도 누리기 힘든 드넓은 잔디가 막힘없이 펼쳐지는 전망 좋은 곳이기도 하고,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베스트 홀만 모아 만든 베어즈베스트 GC에서 입주민 우대 혜택까지 제공해 골퍼들 사이에 이목을 끌었던 곳이기 때문이다. 교통, 편의 시설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주택 인근 북청라 IC, 북인천 IC 등을 통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쉬워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을 차량으로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여기에 간선급행버스 BRT, 유도고속차량 GRT가 생기고, 인천 서구 석남동 구도심과 루원시티, 가정지구, 청라지구의 신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사업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인천 청라국제도시 연장 노선’이 2027년 조기 개통 예정이다. 더불어 대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청라’가 2024년 준공 계획으로 몰세권 여건에, 롯데타워와 맞먹는 높이의 시티타워가 중심에 들어설 예정으로 완벽한 인프라까지 형성되고 있다. 두 개의 축이 얽혀있는 주택 콘셉트에, 현관은 그 가운데에 배치했다. 서로의 삶에 반려자 가 되어 함께 살아가는 건축주 부부의 인생을 정면으로 대하고 받아들이는, 솔직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담아 표현했다. 지하 방 옆 선큰. 지하에서 1층으로 통하는 계단. 거실과 외부의 데크 공간에 높이를 맞춘 덕에 거실에 앉아있으면, 초록 잔디와 공존하는 싱그러운 기분까지 든다. 스킵 플로어로 단차를 두어 거실과 주방 영역을 나눈다. 주방은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ㄷ’자형으로 구성하고, 수납력을 높이기 위해 2단 상부장을 설치했다. 식당과 거실은 단차로 공간을 나누지만, 작은 수납장으로도 그 영역을 구획한다. 시선이 답답하지 않도록 상단이 개방형인 수납장을 놓았다. 1층의 아이 방. 문 건너로 부부의 침실이 보인다. 1층 부부 침실과 2층 부모님 침실은 모두 남쪽의 골프장과 면한다. 붙박이장이 있는 드레스룸. 드레스룸을 지나면 욕실이 보인다. 1층 공용 욕실. 채광·전망·개방감 모두 잡은 집주택은 단지 출입구의 커뮤니티 센터를 지나자마자 우측에 위치한다. 남쪽 골프장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골프장보다 지대가 높아 뛰어난 전망을 가진다. 특히 거실은 남쪽 채광과 골프장 전망을 전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배치했고, 층고를 4.15m로 높게 계획해 탁 트인 개방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거실 바닥을 35㎝ 정도 낮춰, 골프장에 면한 앞마당과 시선이 이어지고, 자연스레 마당의 활용도까지 높아졌다. 이렇게 거실과 외부 데크 공간의 레벨을 맞춘 덕에 거실에 앉아있으면, 초록 잔디와 공존하는 싱그러운 기분까지 만끽할 수 있다. 침실의 층고도 높게 계획했다. 1층 침실 층고는 3.9m, 2층 침실 층고는 3.61m다. 드넓은 골프장 전망과 남쪽 채광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침실은 남쪽으로 배치하고, 드레스룸과 욕실은 북쪽으로 배치했다. 주방과 식당은 현관과 가까운 주택 가운데에 배치해 식당을 손님맞이 공간으로 활용하기 쉽게 했다. 주방 북쪽으로 보조주방과 세탁 공간을 배치했다. 딸 부부와 두 살배기 손주가 보고 싶어 자주 들르는 친정 부모님을 위해 2층에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침실과 파우더룸, 욕실의 배치는 1층과 동일하다. 작은 복도 끝에 위치한 방은 서재로 사용할 계획이다. 서재 앞에 마당을 배치해, 서재에서도 마당을 넘어 초록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데크는 골프장과 면한 거실 앞, 2층의 서재 마당 그리고 옥상 전망 공간 3곳에 설치했다. 거실 앞 데크는 잔디를 마주하는 앞마당이라 그보다 높은 거실과의 사이에 위치시키고 상호 연결과 이용성을 높이도록 거실에 맞춰 레벨을 조정했다. 2층에 위치한 서재 마당은 2층의 침실과 서재 및 복도를 연결해 주는 복도 사이에 배치했다. 마당 일부는 맨발로 오갈 수 있도록 삼나무 데크를 놓았다. 옥상 데크는 골프장 전체를 탁 트인 전망으로 가진다. 건축주 가족에 양가 부모님 또는 손님까지 가세해 이용 공간이 확대될 때를 위해, 옥상에 전망 공간 및 파티장을 만들었다. 2층 마당과 옥상 데크 사이에는 두 곳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원형 계단을 놓았다. 1층에서 바라본 계단실. 2층 계단실에서 바라본 2층 계단실을 따라 2층으로 오르면 맞은편엔 욕실, 오른쪽으로는 작은 복도와 테라스, 왼쪽으로는 문 하나가 보인다. 이 문을 열면 파우더룸을 마주하고 왼쪽에는 침실, 오른쪽에는 드레 스룸과 욕실이 자리한다. 2층 오른쪽 복도 끝에 서재가 위치한다. 2층 서재. 친정어머니는 이 방에 특별한 역할을 부여하지 말고‘ 한실’로 꾸며, 조용하고 한 적한 공간으로 사용할 것을 권했다. 2층 마당에 있는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전망 좋은 옥탑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창고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방도 있다. 2층 마당에 위치한 데크는 2층의 방과 서재 및 복도를 외부 이어주는 통로 역할도 한다. 마당은 맨발로 다닐 수 있게 삼나무 데크를 놓았다. 환경 오염 없는 지열 냉·난방친정 부모님은 ‘친환경 주택’으로 짓길 권했다. “초기 건축비는 많이 들더라도 유지관리가 편하고 생활환경이 쾌적하다고 조언하셨어요. 이 부분을 반영해 패시브적 전면 외단열, 열 회수 환기 장치, 밀폐 및 열에너지 보존, 3중 유리 독일시스템창호, 이중방수, 신재생에너지 지열보일러를 주택에 적용했죠.” 친정어머니는 이 중 ‘지열보일러’를 적극 추천했다. “집은 자고로 아늑해야 해요. 외출했다 돌아왔을 때 가족들이 ‘편안하고 쾌적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해요. 그러려면 실내 온도가 적정하게 잘 유지되어야 하는데, 지열 냉·난방을 직접 사용해보니 실내 온도며, 쾌적성 모두 만족스러워 딸아이에게 권했어요. 지열 난방이 아닌 ‘냉·난방’이라고 하는 이유는 지열보일러를 설치해서 냉방과 난방을 모두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더울 때는 시원하게, 추울 때는 따뜻하게 실내 온도를 유지해 주거든요. 오랫동안 집을 비웠다가 돌아와도 계절에 관계없이 알맞은 온도로 맞이해주니 집이 더없이 아늑하게 느껴지게 되죠.” 골프장과 면한 주택 배면. 1층 거실과 면한 마당에서 바라본 모습. 한눈에 초록이 가득한 골프장을 담을 수 있다. 친정어머니가 추천한 지열보일러의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땅에 150m 깊이로 천공을 한 뒤 관을 삽입 물을 순환시키는 것이다. 여름철에는 히트 펌프가 물을 차갑게 만들어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뿜고, 겨울철에는 물을 뜨겁게 만들어 따뜻한 바람을 만든다. 하지만 이런 지열보일러에도 아쉬운 점이 있다. 먼저, 일반 보일러는 집 공사가 종료된 뒤 설치하지만, 지열보일러는 천공 작업 때문에 때에 따라서 기초를 하기 전에 작업을 시작하기도 한다. 또한 설치비가 비싼 편이고, 보일러실의 공간이 많이 필요하며, 소음과 진동 발생이 타 보일러보다 많다. 그래도 지열보일러가 점점 인기를 끄는 이유는 냉난방비 걱정이 없고, 가스나 기름처럼 주기적으로 잔량을 확인하고 보충해야 하는 일이 없으며 배기가스에 의한 환경오염이 없기 때문이다. 건축주 부부는 부모님의 조언 덕에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집으로 완공되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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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과 조화, 부부의 삶을 담은 청라 두 봉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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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용도별 폴딩도어 설치 사례
- 병풍처럼 접을 수 있어 개폐율 90%를 자랑하는 마스터테크 폴딩도어 병풍처럼 접을 수 있는 폴딩도어는 개폐율이 높다. 도어를 펼치면 커튼월curtain wall처럼 공간을 감싸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가 되지만, 접어서 여는 순간 공간은 외부로 확장되고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마스터테크의 폴딩도어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LC)로부터 기밀성과 내풍압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단열성이 높고 방풍, 방음효과도 뛰어나다. 한편, 사용감이 부드럽다는 점도 마스터테크 폴딩도어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협조 마스터테크 1800-6277 www.masterfolding.com<용도별 폴딩도어 설치사례>1. 주택 및 주거 용인 고림동 폴딩도어 설치된 단독주택 용인 고림동 폴딩도어 설치된 단독주택 실내 인천 청라지구 전원주택(크기 : 5.0m(가로)×2.4m(세로), 방식 : 1+6way, 색상 : 블랙, 방충망 포함) 터닝도어_터닝도어는 아파트 거실 확장시 기존 발코니와 확장된 거실면 사이에 설치하거나 주방과 다용도실 사이 등 다양한 곳에 설치한다. 마스터테크 터닝도어는 3중 가스켓을 적용해 기밀성과 수밀성을, 삼중 유리를 사용해 단열효과를 높였다. 2.정원(가든하우스) 및 야외 테라스폴딩도어에 지붕을 설치한 형태다.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며, 정원과 야외 테라스에 많이 사용한다. 복층 유리를 사용하면 단열 효과도 높아진다. 설치 방법과 건물 조건에 따라 가설건축물 신고 및 허가 관련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기도 하다. 3.상업용 시설 양재동 J플러스 카페(크기 : 4.5m(가로)×2.5m(세로), 방식 : 1+6way, 색상 : 다크 그레이) 도곡동 청휘 카페(크기 : 7.5m(가로)×2.5m(세로), 방식 : 5+5way, 색상 : 블랙) 신길동 사운드플러스 튜닝샵(크기 : 6.0m(가로)×2.7m(세로), 방식 : 5+5way, 색상 : 화이트) 역촌동 선술집 (크기 : 4.5m(가로)×1.5m(세로),창문타입 , 방식 : 3+2way, 색상 : 블랙)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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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전원생활 100배 즐기기
- 전원생활 100배 즐기기 전원주택에서 산다는 건 건축주의 선택에 따라 축복이 될 수도, 혹은 악몽이 될 수도 있다. 그 경계선에서 가장 먼저 요구되는 선택지는 한정된 공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지에 대한 것이다. 그다음은 이 적막할 것만 같은 시골에서 어떻게 살아갈까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번 테마에서는 올바른 선택을 위해 기존 전원주택 건축주들의 공간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전원생활의 적막함을 달래줄 반려견 키우는 노하우를 전하고자 한다. 글 김경한 01 알아두면 유용한 공간활용 TIP! 우리는 그동안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자기 의견 없이 건설사에서 지어준 대로만 살아왔다. 이제 전원주택을 짓기로 한 만큼, 가족을 위한 공간을 내 마음대로 시공할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나에게 꼭 맞는 주택을 지은 적이 없다 보니, 공간을 꾸미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 아이디어를 먼저 전원주택에 정착한 이들의 생활공간에서 찾아보자. 거실 _ 좁은 공간 활용하기로 최근 주목받는 방식이 스킵 플로어 형태다. 스킵 플로어는 건물의 각 층을 1/2 높이로 시공해 각 실별로 사생활을 보호하고 동선을 단축하는 공법이다. 각 실은 계단과 다른 층 바닥면이 가상의 벽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고, 각 실로 가는 동선이 계단으로 이어져 동선이 짧아진다. 또한 부족한 수납공간을 극복하기 위해 계단 밑에 붙박이장을 시공하는 경우도 있다. 좁은 공간을 극복한 스킵 플로어 주방_ 아파트에 살던 건축주들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공간은 거실과 주방이다. 거실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는 공간이고, 주방은 주부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이다. 아파트는 건설사 편의로 짓다 보니 거실과 주방이 정면으로 이어진 느낌이 강하지만, 전원주택을 짓는 건축주들은 거실과 주방의 구분하고 싶어 한다. 물론 두 공간은 닫힌 공간이 아니라 열린 공간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거실과 주방을 대각선으로 배치하거나 두 공간 사이에 가벽을 둬 살짝 공간을 구분하기도 한다. 주방 옆에 다용도실을 배치하는 시공은 일반화됐다. 경남 함안군의 한 주부는 다용도실 바닥에 대리석 빨래판을 설치해 손빨래가 쉽도록 해 자신만의 개성과 실용성을 담아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설치한 가벽 욕실_ 욕실 앞에는 옷을 갈아입거나 옷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는 전실을 둔 경우가 많다. 경북 영천의 한 건축주는 거실에 욕실을 두 개나 둬 출근 시간에 가족 간 욕실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했다. 좌욕을 좋아하는 경기도 양평의 한 주부는 욕조를 바닥면과 일치하도록 설치해 몸 움직임이 쉽게 했다. 젊은 부부가 욕실 앞에 둔 전실 침실_ 침실은 대부분 붙박이장을 설치해 공간이 깔끔하고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을 최소화했다. 침실마다 드레스룸과 욕실, 베란다를 시공해 개인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한 전원주택도 많았다. 자녀방에 설치한 개인 드레스룸 2층 _ 전원주택의 2층은 단층 구조인 아파트와 차별화된 공간이다. 하지만 그 활용범위에 따라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다. 그래서 건축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2층을 시공했다. 경기도 양평의 건축주 부부는 자녀들이 출가해 평소에는 1층만 사용한다. 따라서 부부는 2층 입구에 문을 설치해 2층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2층 문을 닫고 1층만 냉·난방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을 주생활 공간으로 사용할 때 가장 큰 고민은 물이나 간식을 위해 굳이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점이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건축주들은 2층에 간이주방을 시공했다. 1층만 사용할 때 2층을 차단하는 문 야외 공간 _ 많은 건축주들이 ‘전원생활의 꽃’이라고 불리는 데크를 설치했다. 최근에는 파손이나 변형이 작은 반영구적인 석재 데크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물 중앙에 중정을 넓게 시공해 가족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자투리땅을 이용해 텃밭을 가꾸는 경우도 많다. 경기도 양평의 한 건축주는 앞마당에 약 30평의 텃밭을 가꿔 풍부한 수확물을 거두고 있다. 앞마당에 가꾼 약 30평 텃밭 02 삶의 동반자, 반려견 기르기 전원생활을 시작한 건축주들은 크게 두 가지 두려움을 갖게 된다. 하나는 인적 드문 시골을 방문하는 밤손님에 대한 걱정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도 많지 않은 곳에서 느끼게 될 외로움에 대한 근심이다. 반려견을 키우면 이 두 가지 두려움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그렇지만 반려견을 한 번도 키워보지 않은 이들이라면 반려견 접하는 일이 막막할 수밖에 없다. 반려견을 처음 키우는 이에게 도움을 주고자 그동안 반려견과 함께해온 전원주택 건축주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나에게 맞는 반려견은? 보통 개의 평균 수명은 10~15년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 건축주의 환경이 변해도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 입양 시에는 다음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①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애견샵 아이러브독 관계자는 잘 관리된 반려견은 냄새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시각적으로는 강아지가 사료를 잘 먹는지 살펴보고, 항문에 변이 묻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건강이 안 좋으면 사료를 잘 먹지 못하고 설사를 자주 하기 때문이다. ② 부모견의 크기를 확인한다. 강아지가 아무리 작고 귀엽더라도 성견이 됐을 때 예상보다 덩치가 커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부모견의 크기를 살펴봐야 강아지의 성견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③ 털 길이를 점검한다. 셔틀랜드 쉽독을 기르는 인천 청라지구의 부부는 “강아지 털이 길다보니 털 관리에 드는 노력이 다른 강아지에 비해 3~4배가 든다”고 했다. 털 관리가 버거운 사람들은 털 길이가 짧은 종을 택해야 한다. 건축주 건강도 챙기는 반려견 관리법 반려견을 입양했으면 이제 10년 이상 함께 생활해야 하므로 건축주가 반려견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해주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심장사상충 예방은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법이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기생충에 감염되며 반려견의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심장사상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달 한 번씩 약을 먹이거나 바르는 것이 좋다. 한 건축주는 “시내에서 20만 원을 달라던 심장사상충 약을 외곽에서 8만 원에 처방받았다”고 한다. 지역에 따른 약값의 차이도 유념해야 한다. 전원주택에 사는 반려견은 야외활동이 많기 때문에 발바닥이 까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바닥 관리도 잘 해줘야 한다. 대화를 많이 해줘 정신 건강을 챙겨주고, 산책으로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노력도 필요하다. 반려견과의 대화는 건축주 본인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경기도 안성의 한 주부는 강아지와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 오히려 마음이 안정되고 위로를 받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그 집 막내아들은 강아지만 보면 ‘우리 집 복덩이’라며 쓰다듬어준다.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면 강아지뿐만 아니라 강아지 주인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하지만 강아지와 산책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간혹 시골에서 오래 사신 어르신들은 강아지와 산책하는 행위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 매번 산책 오는 강아지 때문에 동네 강아지들이 짖어대 그 불만을 강아지 주인에게 퍼붓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강아지 산책로를 미리 체크할 필요가 있다. 반려견에게 먹이를 줄 때는 주의를 요한다. 경북 청도의 한 건축주는 삶은 닭뼈를 반려견에게 줬다가 그 반려견이 안타까운 생명을 잃기도 했다. 강아지가 삶은 닭뼈를 삼키면 몸 안에서 닭뼈가 부서져 장기가 손상을 입기 때문에 삶은 닭뼈는 절대로 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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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전원생활 10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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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 특집 Ⅱ - 잘 지은 모던하우스 Best 10 - ⑨
- 건축주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 지은 연면적 391.84㎡(118.5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이다. 방킬라이 원목, 스타코 플렉스, 화산석, 노출 콘크리트 패널 등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했다. 입면은 어디가 전면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면 모두 디자인이 빼어나다. 그 때문인지 인근에 건축을 계획 중인 사람들이 마치 청라지구 단독주택의 모델하우스인 양 들르곤 한다. 코원하우스에서 설계·시공한 이 주택은 LH공사에서 주관한 청라지구 단독주택 건축 설계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방킬라이 원목, 스타코플렉스, 화산석, 노출 콘크리트 패널 등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입면은 어디가 전면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면 모두 디자인이 빼어나다. 방킬라이, 내구성 우수한 친환경 천연 목재 청라지구는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바둑판처럼 조성한 단독주택용지다. 필지당 분양 면적은 300㎡(약 90평) 안팎이며,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80% 이하, 최고 층수 2층, 1필지당 2가구 이하를 적용받는 곳이다. 건축주는 한두 필지만으론 주택설계목적을 실현하기 어렵기에 역기역자로 연접한 세 필지를 사들여 두 필지에 주택을 앉히고 전면 우측 한 필지에 정원을 조성했다. 입면 디자인 콘셉트는 목재의 따뜻하고 자연스런 느낌, 그리고 포인트를 제외한 여타 부분의 심플함과 모던함이다. 전면과 좌측면에 방킬라이 원목을 적용하고, 우측면과 전면에 ‘나무로 된 물통에 시원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최근 친환경 인식이 높아지면서 인체에 해로운 방부목 대신 내구성이 우수한 천연 목재를 사용하는 추세인데, 그 중 하나가 동남아시아나 남미에서 들여오는 방킬라이 같은 천연 목재다. 마당으로 조망과 진출입을 고려해 배치한 거실과 주방/식당. 안팎으로 소통하는 공간 이 주택에선 먼저 조경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통합 설계에 주목할 만하다. 각 면에서 진입이 양호하도록 배치한 두 개의 현관, 조망이 좋은 마당으로 배치한 거실과 주방/식당, 마당과 일직선상으로 둔 2층 발코니 등이다. 주택 규모에 맞는 최단 거리의 동선 계획,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의 분리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평면은 현관과 계단실을 기준으로 좌측에 단란 공간과 공용 공간을, 우측에 사적 공간을 배치한 구조다. 좌측 공간은 주택 규모에 걸맞게 오픈 천장 구조형 거실을 넓고 심플하게 계획하고, 그 좌측에 주방/식당을 배치한 형태이다. 각 실 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자 복도와 욕실, 중정 그리고 전실을 활용한 배치도 눈에 띈다. 건축정보 위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지역지구 1종 일반주거지역, 2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면적 285.39㎡(86.33평) / 건폐율 49.54% 연면적 391.84㎡(118.53평) / 용적률 68.02% 1층 264.74㎡(80.10평), 2층 133.81㎡(40.48평) 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 외장재 방킬라이 원목, 스타코플렉스, 화산석, 노출 콘크리트 패널 지붕재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창호재 31㎜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 (독일식) 내장재 실크 벽지, 패브릭 벽지, 대리석, 타일, 스타일 월, 편백나무 바닥재 강마루, 폴리싱 타일 난방형태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기타 태양광발전시스템 감리 태영건축사사무소 설계 및 건축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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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 특집 Ⅱ - 잘 지은 모던하우스 Best 10 - 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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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전원주택에서 답을 얻다] 도시보다 쾌적하고 시골보다 편리한 신도시서 전원생활 시작해볼까
- 도시의 편리함과 함께 녹지와 마당이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두루 원하는 이들에게 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신도시 중 판교, 동탄은 택지 분양 및 건축이 안정 궤도에 들어섰고 이어서 별내 광교 한강 양주 운정 등 수도권 10곳과 지방 3곳이 순차적으로 조성준공을 내다보면서 예비 건축주들의 바쁜 행보를 이끌고 있다.글 김부성 <부동산副테크연구소 소장> 사진 박지혜 기자 흙을 밟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등 전원주택은 감성적 측면이 강하다. 재테크 대상은 아니어서 투자 가치, 환금성 면에서는 태생적 한계를 지녔다. 전원주택은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지속적인 삶에 관심을 가지며 정주공간으로 삼는 것에 가치를 둬야 한다.한적한 전원주택은 남의 시선 안 받고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방범, 치안, 교통, 편의시설 등이 취약해 불편하다. 그리고 오래있다 보면 외로움에 지쳐 사람이 그립다는 말이 딱 맞다. 물론 그런 생활환경에 적응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이가 많다. 도시로 유턴하고 싶어도 답답한 도시는 썩 마음에 들지 않는 이들은 기존 도시 외곽으로 눈을 돌려보기도 한다. 도시와 전원의 중간 지점, 도시와 전원의 장점을 두루 갖춘 신도시가 이들 눈에 들어온다.정부 등 각 기관에서 해마다 발표하는 통계 자료에 보면 귀농 · 귀촌인구가 증가하는 추세고 도시를 가장 많이 빠져 나가는 지역은 단연 수도권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수도권 도시민이 아파트를 팔고 강원도 산골로 이주했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몇년 지난 후 다시 살던 도시로 돌아오고자 해도 현실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미 아파트는 떠나던 당시에 비해 가격이 올랐고 전원주택 처분도 쉽지 않다. 또한 건축주는 물맑고 공기 좋으며 한적한 강원도 산골의 자연환경에 어느 정도 적응해 전원주택에 거주하기 전 도시에서 살던 본인은 더 이상 아닌 것이다.도시는 더더욱 갑갑하고 공기 나쁜 곳으로 여겨질 뿐이다. 한 번 맛본 전원생활의 재미를 내내 그리워하며 살지도 모른다. 이처럼 전원에 맘편히 정착하지도, 살던 도시에서 다시 살지도 못하는 이들에게도 신도시는 적절한 해답을 던져준다. 고급주택街판교냐 31.7% 녹지 김포한강이냐…신도시는 대도시의 인구 · 건물 · 교통 등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분산적 개발을 대체하는 계획도시다. 택지개발지구 가운데 규모 100만 평(330만㎡) 이상의 지역을 일반적으로 신도시라 한다. 현재 2기 신도시 전국 13곳이 조성 중이거나 예정이다. 규모가 이 정도 되니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기반시설을 갖추며 통상 전체 용지의 20% 이상 녹지 및 공원으로 조성하기에 쾌적하다. 산과 하천 등을 끼고 개발되고 전체 조망을 위해서도 하천과 공원 인접 부지는 단독주택지 등 저층 건물 몫이다. 그러므로 택지개발지구 혹은 신도시 단독주택지는 전원의 운치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성남 판교 · 화성 동탄 ·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지역의 주택 수요 대체와 기능을 분담하고, 김포 한강 · 파주 운정 · 인천 검단신도시는 서울 강서 · 강북지역의 주택 수요 대체와 성장거점 기능을 분담하며, 광교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의 첨단 · 행정 기능을, 양주(옥정 · 회천) 및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각각 경기북부 및 남부의 안정적 택지 공급과 거점 기능을 분담한다.앞서 사업 준공이 떨어진 동탄과 판교는 많은 도시민이 기웃거린다. 그만큼 준공 당시에 비해 분양가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특히 수도권 동남부에 위치한 성남 판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점포 겸용 단독주택지는 거의 빼곡히 자리를 잡았다. 상권이 형성되는 걸 지켜보면서 현재 주거 전용 단독주택들도 서서히 들어서고 있는 추세다. 동판교는 교통의 편리함이 장점이라면 서판교는 배산임수형 지세로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서판교는 고급주택들이 들어서면서 서울 강남을 대체하는 주거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화성 동탄이 판교보다 젊은 세대인 30, 40대의 시선을 받고 있다. 판교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다.올해 말 사업 준공을 내다보는 별내신도시는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에 위치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춘선 복선전철과 별내역 신설 및 서울 지하철 8호선 암사역-별내역 구간이 연장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일산 호수공원보다 5배 넓은 호수공원 조성 등 타 신도시에 비해 높은 녹지율을 자랑한다. 역시 올해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한다.운정신도시는 심학산, 황룡산, 장명산 사이로 낮은 구릉지와 농경지가 조화롭게 분포된 주거 환경에 적합한 지세가 장점이다. 주변에 일산 신도시 · 교하 택지개발지구와 파주 LCD 지방산업단지 등 7개의 산업단지가 입지해 자족기능을 갖춰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준공 예정이다. '수로水걟도시'콘셉트를 도입한 한강신도시는 총 연장 16㎞에 이르는 수로와 실개천 그리고 한강변 60만㎡ 규모의 조류 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수로를 따라 공원 · 문화 · 상업시설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한국의 베니스'를 기대해볼 만하다. 30% 넘는 공원 · 녹지율, 차도와 분리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도 눈에 띈다. 올림픽대로와 바로 이어지는 왕복 6차선 전용도로가 개통됐으며 2017년까지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한강신도시까지 김포도시철도가 연결된다.아산신도시는 천안시청과 아산시청에서 약 4㎞ 지점에 위치하며 사업지구 내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 및 장항선 장재역이 입지하고 있고 북측에는 천안시 신청사가 입지할 예정이다. 역사 주변은 상업, 업무지구로 개발하고 논스톱 환승 교통체계를 구축해 교통의 편의를 돕는다. 단독주택지는 지구 서측의 양호한 수림지인 근린공원과 인접하며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과도한 절토 등에 따른 옹벽 설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마천루가 형성되도록 단독 필지를 배치한다. 올해 입주가 본격화되는 2기 신도시는 2016년 사업이 완료된다.LH 및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단독주택지(주거전용) 분양가는, 3.3㎡당 인천 청라지구 386만 원, 평택 소사벌 320만 원, 화성 동탄 408만 원, 안양 관양 683만 원, 수원 광교 600만 원선 등이다. 판교는 2009년 사업준공 당시 3.3㎡당 800만~850만 원에 공급됐지만 현재 호가가 1,000만 원을 훌쩍 넘는다. 통상 층수와 용적률에서 보다 여유로운 점포겸용이 주거전용보다 3.3㎡(평)당 100만~200만 원 더 비싸다. 필지당 200~350㎡다.전형적인 전원주택을 계획한 건축주에게 신도시 택지는 그림의 떡일 수 있다. 보다 저렴하면서 신도시의 기반시설을 누리고자 한다면 신도시 인근 개별 택지를 물색해 봐도 좋겠다. 지가는 보다 저렴하면서 조금 움직이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김부성 소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철학도로 지내다 선배가 '철학은 밥 굶기 딱 좋은 학문'이라는 말에 바로 철학 공부를 접고 전국 방방곡곡 부동산 현장을 누비며 이론과 실전 투자를 병행해 왔다. 연세대 졸업 및 동 대학원 1년 수료 후 세종대 부동산학 석사과정을 거쳐 현재 목원대 부동산학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부동산 칼럼니스트 및 강사로도 활약 중이다. 저서에《대한민국 3040, 내집 마련의 길을 묻다》,《 부동산 대폭락 시대는 없다》,《 하우스푸어에서 살아남는 법》등이 있다.www.boo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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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전원주택에서 답을 얻다] 도시보다 쾌적하고 시골보다 편리한 신도시서 전원생활 시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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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세계는 지금 ‘패시브’하게 짓는다
- 2월 1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파시브하우스 디자인 연구소 주최로 패시브하우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패시브하우스 창시자 볼프강 파이스트 박사가 화상 강연으로 참여하고 국내외 7명의 발제자와 100여 명이 국제회의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대회는 성공리에 치러졌다. 지난해 국내에도 PHI 인증 패시브하우스가 나오는 등 에너지절약 주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달아오른 가운데 패시브하우스 보급의 당면 과제와 당위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자리였다. 행사 스케치와 함께 일본과 영국 그리고 국내 패시브하우스 최근 사례를 소개한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단열재를 이용해 건물 단열을 높이면서 기밀하게 시공, 최대한 에너지 손실을 줄이며 환기장치로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는 건축물. 기준은, 연간 난방에너지 수요가 ㎡당 15㎾h 이하, 냉·난방, 급탕, 전기 등 연간 1차에너지 수요가 ㎡당 120㎾h 이하. 문을 닫은 상태에서 기밀도 측정 시 공기가 새어 나가는 양이 50파스칼압력에서 실내공기부피의 60% 이하. www.passiv.de 이명박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발표와 함께 일부 관심자들에 의해 조용히 연구되던 패시브하우스는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건설사들은 패시브하우스의 본고장 독일로 건너가 지식을 습득해 오고 있으며 전원주택시장 역시 친환경 주택에 신념 있는 몇몇 업체들이 이 새로운 건축 패러다임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매해 개최예정인 이 대회를 통해 패시브하우스보급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서두를 연 파시브하우스 디자인연구소 이필렬소장은 "패시브하우스는 에너지를 대단히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건축물로 난방에너지를 10분의 1 줄이고, 1차에너지를 4분의 1 감소 가능하며 건축환경을 선진국형으로 바꾸는 가장 좋은 콘셉트"라 언급했다. 패시브하우스 건축비용에 대해 이소장은 패시브하우스 보편화에 진입하는 유럽의 경우 일반 건축비의 5% 정도 높을 뿐으로 본인이 직접 설계하고 시공감독한 양평 주택을 통해 보면 3.3㎡(평)당 400만 원 이하에 패시브하우스 건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재생가능에너지등 과도한 설비로 건축비를 상당히 올리면서 까지 에너지효율주택을 짓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도 했다. 건축의 주류로 흘러가는 세계의 패시브하우스1991년 독일 다름슈타트에 최초의 패시브하우스를 짓고 1996년 패시브하우스 연구소(PHI)를 설립한 볼프강 파이스트 소장은 "20년간 패시브하우스는 유럽에서 전세계로 퍼져 나가 아일랜드 헝가리 영국 스페인 불가리아 이탈리아에도 세워지고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한국 일본에도 세워지고 있다"며 "20년간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위스 등지 패시브하우스를 모니터한 결과 난방에너지가 기존 건물에 비해 10분의 1 정도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패시브하우스는 열 손실을 최대한 낮추고 쾌적함을 높이는 건축으로 누구나 취향에 맞는 형태로 지어 사용할 수 있으며 꼭 인증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다. 파이스트 박사와 오랜 기간 패시브하우스를 연구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 라이너 플루거 연구교수는 "패시브하우스에서는 실내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시스템을 장착해야 한다"며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습도는 12g/㎏ 이상인데 한국의 경우 여름 12g/㎏를 넘어가므로 제습 장치가 요구되며 해마다 냉방과 제습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 점토 내장재나 전통 구들난방사용도 제습에 유익하다"면서 "한국은 겨울에도 일조량이 우수하므로 태양을 이용한 시스템을 활용하면 좋다"고 덧붙였다.독일 영국 등 유럽과 아프리카 남부지역에서 건축활동을 해오고 있는 영국 옥스퍼드 패시브건축 디터얀다우쉬 대표는 "이제 영국은 패시브하우스가 보편적 건축방식으로 진입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얀다우쉬 대표는 6년간 패시브하우스 실현에 공들인 경험을 발판으로 지난해 PHI 인증교육과정을 시작해 패시브하우스 인력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최근 패시브하우스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조적 방식의 벽체 시스템인 단열블록은 독일 이소라스트 제품이 1998년 독일 최초 PHI 벽 시스템인증을 받았다. 35년 전부터 생산된 이소라스트 단열블록은 75㎝씩 조적 후 콘크리트 타설하며 벽체를 세우는 방식으로 신제품 출시 당시 U값 0.3을 달성했고 현재 주택에 많이 사용하는 단열블록은 폭 370㎜ U값 0.13, 430㎜ U값 0.10이다. 울리히 호프만 부사장은 "2만 채 정도 이소라스트 단열블록으로 시공했으며 독일에서 10층 건물에도 적용된 바있다"고 밝혔다. 한국, 패시브하우스를 향한 꾸준한 도전굴지의 국내 건설사들과 건자재 공급 업체들이 컨퍼런스에 참석한 가운데 단연 국내 패시브하우스 사례에 관심이 모아졌다. PHI 인증 국내1호 패시브하우스를 설계한 에이드건축사사무소 이영종 소장은 인천 청라지구 아파트단지 내 단층 철근콘크리트 건물인 노인정 건축에 반영한 패시브하우스 콘셉트를 소개했다. 또한 2008년 '0.8리터 주택'으로 화제를 모았던 선이건설 장우혁 대표는 PHI 인증 절차는 밟지 않았으나 패시브 건축 요소를 적용한 2009년 동탄 점포주택, 2010년 파주 목조주택과 능동 다가구주택을 소개했다. 오스트리아 수입 프리패브 목구조를 적용한 파주 주택은 겨울에 난방을 거의 가동하지 않아도 26℃를 유지할 정도라며 패시브하우스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듭 강조했다.장 대표는 단열블록 공법과 콘크리트 양생 후 단열재 설치 방법 각각의 장단점을 테스트 중이며 밀폐 테이프와 열교환기의 수입산과 국산 제품을 건축물에 적용하면서 장단점을 모니터하고 있다.패시브하우스 건축은 특히 초기 상세설계와 현장 감독의 역할이 중요하다. 세명대 건축공학과 이태구 교수는 제천 주택에 패시브 개념을 적용하면서 이를 실감했다. 또한 기밀 시공 경험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단열블록 벽체를 적용한 이 교수는 바닥과 벽체 면이 평평하게 시공되지 않으면 단열블록 벽체 틈 발생으로 이중 시공이 불가피하다며 이는 건물 밀폐에 부정적 요인을 초래하고 비용을 상승시킨다고 지적했다.또한 기밀 시공 경험이 없는 작업자는 밀폐 테이프를 하나 바르는 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창호 기술자는 수십 년 경력을 믿고 패시브 개념을 수용하지 않은 채 자기식대로 시공하려는 것도 현재 국내 건축 현장에 패시브 적용 시 일어나는 문제라 밝혔다.몇몇 강연자들을 통해 공통적으로 지적된 내용으로, 건축주와 건축가 그리고 시공자가 패시브하우스 계획 초기부터 정보를 공유하고 패시브하우스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가지고 꾸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면 비용과 시간은 더욱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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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세계는 지금 ‘패시브’하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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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8·21 부동산 대책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
- 종부세와 양도세로 대표되던 부동산 관련 세제를 대폭 손질하겠다던 당초 여당 계획이 무산됐다. 8월 21일 정부는 ‘주택 공급 기반 강화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 나타난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보면 공급 물량 확대에 초첨을 맞췄다. 신도시를 개발하고 재건축 조건을 완화시켜 건설 경기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이다. 바뀐 세재를 보면 비수도권 3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양도세를 면제해 주고 주택 건설용 토지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받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얼어붙은 시장을 녹이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번 대책 최대 수혜자는 일반 실수요자가 아닌 대형 건설업체와 ‘강부자’라는 조롱마저 들린다. 부동산 거래가 뚝 끊기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 국내외 여러 여건도 좋지 않을뿐더러 정부의 부동산 가격 조정 기능까지 마비된 상태라 그야말로 부동산 시장은 암울한 상태라 할 수 있다. 관련 종사자들 역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고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만 내고 있을 뿐 구체적인 대안은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다. 일단 여당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양도소득세(양도세) 완화 등 부동산 세제 개편을 통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요구했으나 정부는 세제 개편보다는 물량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일단 건설 경기부터 살려 놓자 보자는 것이다. 8·21 부동산 대책을 뜯어보니 이번 대책의 핵심은 아파트 공급 확대다. 일단 오산 세교지구와 검단 제2신도시에 각각 2012년,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2만 6000가구와 2만 3000가구가 들어선다. 검단 제2신도시는 기존 검단신도시 1123만㎡에 694만㎡를 추가 지정, 전체 면적을 1817만㎡로 늘려 분당 규모(1960만㎡)의 신도시로 개발된다. 아파트 재건축도 크게 완화된다. 2회로 되어 있는 안전진단이 1회로 줄어들고 그 시기도 정비계획수립 전으로 변경돼 재건축 과정이 크게 간소화될 전망이다. 더불어 2종 일반 주거지역 층고 제한이 현행 ‘최고 15층’에서 ‘평균 18층’으로 바뀌게 돼 한 단지 내에 초고층과 저층 아파트가 동시에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또 재건축단지의 일반분양분에 대한 후분양 의무제가 폐지되고 후분양이 의무화된 공공택지 분양아파트도 선분양이 가능해졌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 조합 설립인가를 받은 뒤에는 조합원 자격을 팔 수 없도록 한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규정과 재건축 후분양제도는 폐지된다. 주택건설용 토지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매기지 않고 주택업체의 미분양주택에 대한 종부세 비과세를 준공 후 3년까지에서 준공 후 5년까지로 늘렸다. 벌써 비판 도마에 오른 부동산 대책 이와 같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과연 효과를 거둘지 의문이다. 벌써부터 신도시 개발에 대한 우려가 쏟아진다. 안 그래도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는데 ‘뜬금없이 웬 신도시냐’는 것이다. 특히 오산과 검단 인근 지역에는 신도시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라 세교, 검단지구 분양 시점에는 공급 과잉이 일어날 것이 자명하다. 검단은 주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김포한강신도시가 건설 중이고 오산 세교는 인근에 동탄2신도시가 있다. 또한 현재 수도권에서 추산되는 미분양 물량만 해도 3만 채다.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 없앤 것을 두고도 말이 많다. 전매제한을 푼 것이 결국 아파트 값 상승만 부추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로 인해 그간 정부 규제로 사라졌던 소위 ‘떴다방’이 다시 등장하게 생겨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에게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상반기 청라지구 등은 전매제한이 7~10년임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이 청약시장에 대거 물린 반면, 민간이 개발한 고양 식사지구 등은 전매제한이 없는데도 고분양가로 대량 미분양 사태가 벌어졌다는 점은 전매제한이 실수요자에게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파트 재건축에 관한 내용을 두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얼어붙은 재건축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과 소형주택 의무비율 의무 등의 규제가 풀리지 않아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이번 대책이 전원주택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근래에 들어 신도시 개발로 이주가 불가피한 원주민들이 전원주택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특히 검단과 인접한 김포는 전원주택지로도 손색없어 이 지역 전원주택 시장 활성화에 기대를 가져도 좋을 듯 하다. 앞으로도 정부의 물량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라 전원주택 시장은 오히려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8·21대책 최대 수혜자는 실수요자가 아닌 대형 건설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분양이 속출함에도 분양 물량을 확대하고 건설사들의 세금까지 감면해 준 반면 기대됐던 실수요자들을 위한 종부세나 양도세 항목은 고스란히 빠졌기 때문이다. 또 다른 수혜자는 강남땅부자라 불리는 이른바 ‘강부자’다. 아파트 전매제한이 없어지고 재건축 완화로 인해 아파트를 통한 재산증식이 이전 보다 쉬워졌다. 앞으로도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험난할 전망이다.田 글 ㈜부동산인터체인지 양평지사 김성광 지사장 1588-4585 www.budongsa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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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에너지 설계로 새는 에너지 막는다 _ 한국인 1호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 이필렬
- 독일 파시브하우스 연구소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 이름이 등록돼 있다. 그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처음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 자격을 취득한 이필렬(방송통신대 교수)이라는 이름도 보인다. 그는 건축에 앞서 꽤 오래 전부터 지구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고민해 온 에너지 전환 운동가다.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주택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된 이때 파시브하우스 디자인 연구소(이하 연구소)를 이끌어 가는 이필렬소장을 만나보았다. 연구소는 패시브하우스보급을 위한 연구, 설계자문, 교육, 홍보 등의사업을진행한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파시브하우스 디자인 연구소 02-741-8750 www.passiv.co.kr 파시브하우스 디자인 연구소 이필렬 소장은 1988년 독일 베를린공대 학사, 석사 과정을 밟고 자연과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로 재임중이며 2009년 독일파시브하우스연구소가 시행하는 패시브하우스 설계자문자격을 취득했다. 저서에《에너지대안을 찾아서》창작과비평사(1999년)《, 에너지전환의 현장을 찾아서》궁리(2001년)《, 석유시대 언제까지 갈 것인가》녹색평론사(2002년)《, 다시 태양의 시대로 - 재생가능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다》양문출판(2004년) 등이 있다. 패시브하우스가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 들어서다. 본격화된 것은 현 정부가 2008년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을 통해 에너지 자립을 이룬다는 개념의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발표하면서다. 에너지 절약형 주택 패시브하우스가 수면 위로 떠올랐고 대형 건설사들이 앞 다투어 에너지 절약형 주택을 본보기로 건축했으며 전원주택시장에도 패시브하우스 건축에 대한 연구와 실천이 진행되기 시작했다.그러나 패시브하우스는 어느 날 갑작스레 우리 앞에 나타난 것이 아니다.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을 뿐이다. 이필렬 소장은 2000년대 초반 패시브하우스의 개념과 도입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그의 저서《다시 태양의 시대로》156쪽을 펼쳐 보자.「실제로 패시브하우스에서는 난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난방을 어떻게 하지 않는가. 난방을 하지 않고 추운 겨울에 어떻게 견딜 수 있는가. 해가 비칠 때 가능한 많은 햇빛을 받아들이고 내부 열은 가능한 적게 밖으로 내보내도록 건물을 지으면 될 것이다. 반드시 남향으로 짓고 남쪽으로 커다란 창을 내어서 햇빛을 많이 받아들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단열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난방에너지 ㎡당 연간 15㎾h(석유 1.5ℓ) 이하 소비, 전체 일차에너지 ㎡당 연간 120㎾h 이하 소비, 난방부하 ㎡당 10W 이하, 기밀성 n50<0.6 단열은 건물 전체를 빠짐없이 해야만 한다. 바닥, 지붕, 벽 그리고 창틀까지 단열을 하고 유리도 단열 유리를 사용해야만 완벽한 단열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단열도 충분히 해야 한다. 유럽에서는 단열재로 보통 암면, 유리섬유, 셀룰로오스 등을 사용하고 그밖에 목화솜, 양모, 야자열매 껍질 등도 간혹 사용되는데 패시브하우스에서는 이것들을 보통 30㎝ 두께로 덮는다. 이 정도를 덮어야만 내부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한국인 1호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이필렬 소장의 관심은 2001년 독일 에너지 기행에서 비롯됐다. 독일에서는 1991년 다름슈타트에 첫 패시브하우스가 지어진 이래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세였고 독일뿐 아니라 이웃 오스트리아 등 중부유럽 지역 중심으로 패시브하우스 건축이 보급되고 있었다. 패시브하우스와 더불어 태양열 온수 및 냉난방, 태양광 전력 발전, 풍력과 지열을 통한 에너지 생산 등 다양한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한 액티브 하우스의 보급도 활발히 진행돼 곳곳에서 그러한 에너지 절약형과 에너지 자립 건축물을 볼 수 있었다 한다.1992년부터 방송통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지구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대한 연구와 사회활동을 활발히 펼친 그는 환경운동연합 부설 에너지대안센터와 시민단체 에너지전환을 통해 에너지 문제 해결을 실천하는 시도도 적극 펼쳤다. 시민들이 공동출자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가동시켜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2006년 독일 건축가를 초청해 미니 패시브하우스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는 대중보다 성큼 앞선 행보로 에너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2008년에는 충남 홍성 에너지전환 사무실용 시범 패시브하우스를 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었다.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도 중요하지만 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축물에서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를 막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책에서 '단열을 제대로만 하면 에너지 소모량이 훨씬 줄어들 텐데 대강 집을 지은 탓에 수십 년 이상 에너지를 낭비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도 아주 비효율적인 에너지이용의 대표적인 사례다'라고 역설한 바 있다.본지 2009년 6월호에도 소개된 에너지전환 시범 패시브하우스는 평소 단열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답게 벽과 바닥, 천장 부위에 일반 스티로폼보다 성능을 향상시킨 네오폴 단열재를 두 겹 설치해 단열재 두께만 총 300㎜다. 벽체는 외벽 사이딩과 내부 루버 포함, 구조용 합판 등 총 8개 층으로 만들고 그 사이 방수 및 방습 비닐 3개 층이 들어갔다. 완성된 24㎡(7.3평) 시범 패시브하우스(난방에너지 45kWh/㎡.yr)는 겨울 바깥 기온이 영하 5℃일 때 실내영상 13℃를 가리키며 실내에 60W 백열등 두 개만 켜도 15℃로 올라가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 소장은 따로 난방장치를 하지 않아도 겨울에 춥지 않아 집보다 이곳에서 지내는 회원도 있을 정도라 말했다.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 자격 취득, 국내서도 가능파시브하우스 디자인 연구소는 독일 파시브하우스 연구소와 협력해 2011년 1월 19일부터 2월 말까지 총 80시간(+8시간)의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 강좌를 실시한다. 수료 후 자격 시험을 볼 수 있는데 전 세계 연 4회 개최되는 자격시험을 올해부터 서울 연구소에서도 시행한다. 시험 통과 시 독일 파시브하우스 연구소 홈페이지에 공인 파시브하우스 디자이너로 등록된다(www.passivhausplaner.eu/planersuche.html). 올해 첫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 자격시험일은 4월 9일이다. 이 소장은 시범 패시브하우스 공사를 끝내고 그해 패시브하우스 선진국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패시브하우스에 대해 1년간 공부했다. 연이어 패시브하우스의 요람인 독일 파시브하우스 연구소 Passivhaus Institut(이하 PHI)에서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설계자문)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인 1호 자격 취득자다. 생각을 바꾸면 집이 쾌적해진다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발전 패러다임으로 내세운 현 정부는 2020년까지 세계 7대,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에 진입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이를 달성하는 한 축으로 2017년부터 신축 건물에 대해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2025년 제로에너지하우스 수준으로 짓도록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소장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일축했다. 독일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정치적으로 접근하기에 관련 제도, 기술 등 발전이 신속히 이뤄져 왔으나 우리나라는 먼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이 깨어야 한다고 말한다."건축과정과 건축물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가 얼마나 많이 발생하고 낭비되는지 자각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알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재테크로 집을 인식해 패시브하우스가 주는 삶의 쾌적함보다 이윤 추구를 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축주는 성능보다 디자인에 치중하고, 설계와 시공 업자는 건축과정에 섬세한 접근보다 값싸게 빨리 지으려는 생각이 굳어 있습니다. 그만큼 패시브하우스 건축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크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런 행위가 지속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패시브하우스를 짓기 위해서는 먼저 의식 변화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건축주와 설계 · 시공자 모두 정통 패시브하우스를 짓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바탕이 됐을 때 패시브하우스가 실현 가능하다고 이 소장은 말한다. 패시브하우스 건축은 비용과 자재 문제,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결 과제 등에 부딪혀 포기하기 쉽기 때문이다. 2010년 1월 연구소에서 설계 및 시공감독을 담당한 양평98㎡(29.7평) 주택은 애초 패시브하우스를 목표로 지어졌다. 연구소에서 고안한 목조건축 방식을 적용했다. ㎡당 연간 난방에너지 소비가 15kWh에 근접하기에 패시브하우스 수준에 거의 도달했으나 건축주 사정으로 열회수 환기장치 미설치와 기밀성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반면 연구소에서 패시브하우스 관련 기술을 총괄하고 한라건설이 시공한 청라지구 아파트단지 내 노인정은 건설사의 과감한 투자가 있었고 무엇보다 현장 작업자들이 독일패시브하우스 대회에 참가하는 등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적극적 의지가 있었기에 국내 1호 패시브하우스로 탄생될 수 있었다. 국내 최초 독일 파시브하우스 연구소 인증을 받은 패시브하우스다. 2월 패시브하우스 대회 기점으로 사업 박차2월 11일 서울 은행회관에 세계 패시브하우스 전문가들이 모인다. 연구소가 올해 첫 회 개최하는 패시브하우스 대회로 독일 파시브하우스 연구소장인 볼프강 파이스트 박사를비롯해 오스트리아, 영국, 일본의 건축가와 연구자들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연구소는 올해 패시브하우스 대회를 기점으로 패시브하우스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 강좌를 연 2~3회 실시하고 자격 취득을 위해 먼독일까지 갈 필요 없이 국내에서 취득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연구소에서는 독일 PHI에서 시행하는 강의 커리큘럼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자격 시험은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치러지는데 올해부터 국내서도 치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신의 집을 지을 때 에너지 절약형 주택을 짓도록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 대상 1일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머지않아 전문 인력을 확대해 독일에 인증 신청하는 번거로움 없이 연구소에서 독일 PHI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추진한다.이필렬 소장의 최근 연구 주제는 패시브하우스를 어떻게 하면 더욱 저렴한 비용을 들여 지을 수 있을지 그 건축 방식을 도출해 내는 것이다. 또한 패시브하우스를 짓는 손쉬운방법을 연구한다. 건축업자와 건축주들에게 솔깃한 대목이다. 국내 패시브하우스의 보급 확대는 어쩌면 이필렬 소장에게 달려 있다 하면 과장일까. 국내 최초 독일 인증 받은 청라 패시브하우스 국내 처음 독일 파시브하우스 연구소 인증을 받은 패시브하우스가 나왔다. 한라건설이 인천 청라지구 한라 비발디 아파트단지 내 건축한 노인정이다. 한라건설 친환경 저에너지 TFT 최준석 차장은"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건설사들은 패시브하우스에 관심과 투자를 적극 쏟고 있다"며"다른 경쟁 건설사에서도 저에너지 주택을 앞서 건설했으나 자사가 완공한 청라지구 노인정은 샘플하우스가 아닌 실제 사용될 건물이라는 점과 세계적 권위가 있는 독일 파시브하우스 연구소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 건축물의 난방에너지 수요는 13㎾h/㎡ · yr, 일차에너지 수요는 111㎾h/㎡ · yr, n50값은 0.28/h로 패시브하우스 기준치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다. 파시브하우스 디자인연구소에서 에너지설계, 상세설계, 열회수환기 설비 조달, PHPP 에너지 계산, 기밀성 확보, 기밀성 테스트, 인증 신청 등을 담당했다.한라건설 측이 패시브하우스 자문을 받기위해 이필렬 소장을 찾아왔을 때 가장 큰 문제는 이미 설계도면이 작성됐고 건축허가까지 받은 상태라 변경이 불가능했다는 점이다. 채광은 패시브하우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데 청라 노인정은 고층 아파트에 둘러싸여 채광이 불리하고 외벽 마감이 석재로 설계됐다.석재 마감은 연결부 열교 발생으로 열손실 우려가 있으므로 패시브하우스에 불리하다. 연결부 열손실 예방이 관건이었다.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공공건물을 모두 패시브하우스로 건축하도록 조례로 규정하고 있다. 건물 준공 후에는 독일 파시브하우스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인증서로 대상 건축물이 패시브하우스임을 인정한다. 파시브하우스 디자인 연구소는 국내 패시브하우스라 불리는 건물이 꽤 있으나 독일에서 시행되는 이 인증절차를 통과해야 진정한 패시브하우스라 지적한다.독일 파시브하우스 연구소 인증 절차는 첫 번째, 설계도, 상세 설계도, 자재 시험성적서 등을 1차 검증 받는다. 두 번째, PHPP를 이용해 에너지 계산한 데이터를 검증 받는다. 이들 과정에서 요건에 충족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연구소 측에서 이 사실을 알려주고 신청자는 수정해 다시 검증 받는다. 모든 절차에 통과하면 건축 시공 진행하고 기밀 테스트 값, 준공 완료 사진 등 필요 서류를 작성해 최종 심사 받는다. 청라 노인정의 경우 최종 서류 전송 후 결과를 얻기까지 3주 정도 소요됐다. 한라건설 청라 패시브하우스위치: 인천시서구경서동청라지구경제자유구역내건축면적 : 168.5㎡(51.1평)설계 : 이영종(에이드건축사사무소)패시브하우스 설계 : 한라건설㈜, 이필렬설비 및 기계설비 : 한라건설㈜, Paul(독일)시공 : 한라건설㈜난방에너지 수요 : 13㎾h/㎡ · yr일차에너지 수요 : 111㎾h/㎡ · yrn50 = 0.28/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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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에너지 설계로 새는 에너지 막는다 _ 한국인 1호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 이필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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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주택] 공동주택에도 에너지 절약 바람 제로에너지 하우스 ‘푸르지오 本’
- 올해 최대 관심사는 단연 'Green'이다. 정부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건설없계도 친환경 · 에너지 효율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전략을 앞세워 2020년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완성하고 아파트 Green경쟁시대 리더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글 한송이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대우건설 푸르지오 밸리 02-556-5218 대우건설은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이라는 친환경 상품 전략을 발표하고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에 친환경 주거공간인 '푸르지오 本'을 일반인에게 개방했다.'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은 5개 키워드 조합으로 자연 그대로의 친환경 상품 추구 Geo Nature의 G, 자원의 적극적인 재활용 Recycle의 R, 에너지 효율 극대화 Efficient의 E, 에너지 절감 Energy Saving의 E, 친환경 에너지 활용 Natural Energy의 N이 그것. 이는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을 이용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를 실생활에 적용시켜 환경 보존에 기여하고 유지 관리비 절감 비용 등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대우건설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주거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연구, 개발, 활용하는 세부계획을 수립했다"면서 "현재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태양광 블라인드 창호, 바이오가스 발전시스템, 태양광 집채광 시스템 등 그린 프리미엄 주거상품들을 개발, 실제현장에 적용하거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친환경 주거상품들은 역삼동에 위치한 '푸르지오 밸리'2층 '푸르지오 本'전시장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2020년, 에너지 100% 자급 실현'푸르지오 本'전시관은 미래형 주택 모습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음식 재료를 선택하면 관련된 요리법들이 주방 모니터에 펼쳐지고 터치스크린 메모장으로 오늘의 할 일을 적는다. 하지만 '푸르지오 本'을 찾는 사람들은 이러한 미래적 성향이 강한 주거상품보다 친환경·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상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이는 글로벌 트렌드인 'Green'의 시대상과 최근 불고 있는 관련 제품들 인기를 반영한다.현재 개발 진행·완료된 총 48가지 신기술·신공법은 하반기 분양 예정인 청라지구를 시작으로 적용될 계획으로 대우건설 관계자는 "청라지구는 10개 이상의 요소 기술을 설치해 올해 전력·난방 에너지의 30%, 2011년 50%, 2014년 70%, 2020년 100%를 자급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GREEN Premium 따라잡기 태양광 집채광 시스템자연광을 실내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설비로 낮에 사용되는 조명용 전력을 절약함은 물론 사람에게 좋은 자연광을 실내로 유입한다. 무한한 자연에너지를 제공하고 정부 대체에너지 보급 정책목표(2006년 3%, 2011년 5%) 달성에 기여, 동참한다. 따라서 생활환경개선(태양 살균, 소독, 정화, 탈취, 건조 등)과 웰빙 에너지로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하고 광열비 절감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천정형 공기 청정 가습 시스템 천장에 설치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공기 청정과 가습을 동시에 구현하는 친환경 웰빙 시스템이다. 가습 기능은 0.5∼0.7㎛의 작은 분무 입자 사용으로 일정하게 습도(기존 2.5㎛)를 유지하고 가스 용수 자동 보충 및 살균 기능이 탑재돼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공기 청정 기능으로는 HEPA 필터 방식으로 미세 먼지 및 부유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VOCs 및 각종 생활 악취를 제거한다. 겨울철 기준, 24시간 작동 시 월 13,000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난간대 일체형 태양열 급탕 시스템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를 만들어 세대 및 공용부위에 공급하는 시스템. 외부 난간에 부착된 집열기에서 태양열을 모으고 그 열로 온수를 만들어 공급한다. 난간대 태양열 집열판으로 하루에 집열 가능한 열량은 3,100(서울 평균 일사량) × 2.04 × 2 × 0.53 = 6.709㎉/일 다. 4인 가족 하루 필요 열량 24,000㎉/일 중 24.8%의 열량을 태양열로 대체 가능하다. 1일 연료 절감량은 0.77㎥이고, 연간 연료 절감량 282.6㎥이다. 이로 인한 연간 에너지 절감 비용 약 197,820원이다. 한편 연간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0.1tCO₂로 환경 보존에도 기여한다.하이브리드 보안등 햇빛이 좋고 맑은 날에는 태양광 에너지, 흐리고 바람 부는 날에는 풍력 에너지를 이용하는 보안등이다. 태양광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의 단점을 상호보완하고 각각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 기존 태양광 보안등 대비 20∼25%의 에너지를 절감한다.- 구성· 풍력 발전기 : 풍력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 태양광 모듈 : 태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 조명기구 : LED.· 축전지 : 발생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 제어기 : 축전지의 출력된 전기를 조절하여 일정한 전기를 등기구에 공급하는 역할.· 자체 발전 없이 축전된 전력으로 사용 가능한 일수 : 최대 5일. 그린환기시스템그린환기시스템은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 제거에 탁월해 황사, 미세먼지(0.3㎛, 95% 이상) 제거가 가능하고 약 200W에서 90W까지 전력을 절약한다. 그린환기시스템 설비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효율 플리머 필터 기존 모터 대비 전기량 감소 효과가 높은 BLDC 모터와 에너지 효율성, 공기 청정효과가 탁월한 플리머 필터를 결합한 환기시스템. 500세대 기준 연간 151,110㎏의 CO₂감소가 가능하다.친환경 DNA 필터 DNA 재질을 이용해 유해물질 및 발암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 필터.풍량 조절형 다분기 챔버각 방마다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장비 효율을 극대화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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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주택] 공동주택에도 에너지 절약 바람 제로에너지 하우스 ‘푸르지오 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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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라 경량 목구조_정예랑건축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20여 가지 IoT 기술 집약한 스마트홈 하하하집Hahahaus ‘하하하집’에는 20여 가지 IoT 기기가 설치돼 있다. 기기는 서로 거미줄처럼 연결돼 거주자 행위나 생활 패턴에 따라 수동 또는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데이터가 쌓여 하하하집은 가족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글 백홍기 기자 | 사진 노경 작가,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정예랑건축사무소 HOUSE NOTE DATA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택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64.50㎡(110.26평) 건축면적 133.65㎡(40.43평) 건폐율 36.67% 연면적 194.07㎡(58.71평) 1층 133.65㎡(40.43평) 2층 60.42㎡(18.28평) 용적률 53.24% 설계기간 2018년 9월~2019년 8월 공사기간 2020년 6월~11월 설계 정예랑건축사무소 02-546-6162 www.yerangchung.kr 시공 더엠하우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벽고벽돌 데크 -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수성페인트 벽 - 친환경 수성페인트 바닥 - 타일, 원목마루 단열재 지붕 - R23 글라스울(에코베트) 외벽 - R37 글라스울(에코베트) 창호 알루미늄 3중유리 창호 현관 주문 제작 주방가구 안나키친(주문 제작) 위생기구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 1970년대 방영한 SF만화 《우주소년 아톰》에 나온 화상 휴대 전화를 보며 상상 속의 물건이라 여겼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본다면 오히려 구닥다리라고 얘기할 것이다. SF영화 《마이너리 티 리포트》에 나온 무인 자동차도 현실 이야기가 됐다. 16bit 컴퓨터에 열광하던 시절이 반세기 도 채 되지 않으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집도 달라졌다. 그동안 사람이 직접 관여하고 제어하던 주거 생활에 IoT 기기가 들어와 능동적 으로 대응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스마트홈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미흡한 점도 많 다. 표준화되지 않아 기기 간에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호환성 문제, 스마트홈이라는 공간이 대 부분 개개인의 삶을 고려하지 않고 기성화 해 비효율적이라는 점, 스마트홈 건축에 필수 요소인 전문가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그렇지만 사회 한편에선 긍정적인 변화가 꾸준히 일어 나고 나고 있다. 일명 ‘덕후(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라 불리며 IoT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 일반 인들이 지속해서 새로운 IoT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하하하집 건축주 김현민 씨도 이러한 덕 후 가운데 한 명이다. “처음엔 단순하게 IoT 기기에 관심이 생겨서 시작했어요. 새로운 기기가 나오면 아내 몰래 사다 가 테스트하고, 그러다 등짝스매싱도 여러 번 당했어요. 집 지을 계획을 하면서 더 깊이 파고들 어 가족에게 필요한 기능을 하나씩 추가하게 된 거죠. 이젠 등짝스매싱이 아니라 칭찬하며 더 많 은 걸 요구하고 있어요. 스스로 성장하는 스마트 환경 주택은 청라지구 단독주택단지 내에 있다. 대지는 동쪽과 남쪽이 도로와 면해 진입 동선을 고려 하면 동향이나 남향으로 앉혀야 했다. 따라서 동쪽에 진입로를 설정한 뒤 건축주가 요구한 차고 를 정면에 배치하고 본채를 서쪽에 바짝 붙여 마당을 감싼 ‘ㄷ’자 형태로 완성했다. 실내는 아이 들 친구와 손님이 자주 찾아와 1층을 놀이와 응접, 휴식 영역인 공유 공간으로 배치하고 2층에 사적 공간을 구성했다. 외부 시선을 차단해 아늑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중정은 주방과 연 결하고 쪽마루를 설치해 수시로 이웃과 아이들이 모여 즐겁게 지내는 곳이 됐다. 외부에서 보면 하하하집은 평범하다. 집 주변과 현관에 설치한 CCTV도 주변 이웃집에 설치한 기기들과 별다른 점이 없어 보인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20여 가지 IoT 기기를 곳곳에 설치했지 만, 설명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이로움을 주는지 알 수 없다. 네트워크로 촘촘하 게 연결된 기기들은 어느새 거주자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보이지 않는 손이 됐다. [현관] 현관 위쪽에 설치한 스마트 보안카메라는 어디서나 현관 앞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앱APP을 통해 움직임을 감지한 시간대만 별도로 찾아보는 기능을 제공해 쉽고 빠 르게 필요한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외부인이 도어벨을 누 르면 AI 스피커로 알려주거나 휴대폰으로 문자를 발송하 며, 실시간으로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현관 내부 수납장 하부에는 스마트홈 환경을 갖추기 위한 가장 기본 시설인 서버실이 있다. 스마트홈 뇌와 심장 역할을 하는 서버실은 기기를 제어하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서버실 을 만들면서 수납장이 깊어져, 한쪽에 벤치를 제작해 더욱 편안한 공간이 됐다. 현관 중문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게스트룸과 화장실이 이 어진다. 정면에 보이는 건 주방 팬트리다. 게스트룸과 마주 하는 왼쪽 벽면엔 파티오도어를 설치해 중정과 연결했다 [주방] 주방은 내부는 물론 중정과 차고를 연결해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반 외부 공간이다. 그만큼 가족이 많은 시간을 머물고 여러 행위가 일어나 여러 가 지 IoT 기기도 설치됐다. 아일랜드 식탁에 설치한 AI 스피커는 차고 등 다른 공간 에 있는 가족과 소통하거나 기기를 제어한다. 자동 커튼과 블라인드는 시간대와 거주자 유무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고 아일랜드 식탁에 설치한 기기에 음성이 나 행위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주방 벽면에 설치한 스마트 온도조절기는 실내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집 안 온도를 조절하고 천장에 설치한 각종 센서와 스마 트 조명은 조도와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수납장도 문을 열면 상 부에 설치한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불이 켜진다 [거실] 거실도 주방처럼 여러 사람이 오래 머무는 공간이다. 그러나 주방이 조용히 앉아 식사나 대화하는 정적인 공간이라면 거실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영화 보고 때 론 독서를 즐기는 복합 공간이라는 점이 다르다. 이러한 환경에 따라 거실에도 다양 한 IoT 기기가 설치됐다. 특히, 거실은 자녀들이 음악을 틀고 노래나 춤추는 행위가 일어나는 활동적인 공간이기도 해 온도조절기와 더불어 실내 공기질 측정기도 설치 했다. 이 두 기기는 온도, 습도, 실내 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화학물질, 초미세먼지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또, 다른 공간과 다른 점은 조 명이다. 음악이나 소리에 맞춰 조명이 반응해 자녀가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 모여 노 래하고 춤추며 노는 것을 즐긴다. 또, “음악 틀어줘”, “영화 보여줘”라고 한마디 하면 블라인드와 스크린, 조명, AV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해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준 다. 이용자는 넓게 설치한 평상마루에 앉아 즐기기만 하면 된다. [계단과 복도] 계단과 2층 복도는 답답하지 않도록 높이와 크기를 고려 해 곳곳에 창을 설치했다. 스마트 버튼과 스위치를 곳곳에 설치해 휴대 폰이나 AI 스피커로 조명과 블라인드 등을 제어하게 했다. 2층 복도에도 열 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해 실내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하하하집(Hahahaus)은 웃음이 가득한 세 남매 이름 ‘하’자 돌림을 따서 지었다. 입면은 주변 건 물과 조화로움을 생각해 깔끔하게 백고벽돌로 마감하고 2층 베란다 난간에 목재로 포인트를 주 어 다소 차별성을 띠게 했다. 전체 인테리어는 흰색 바탕에 목재 느낌을 적절하게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냈다. 거실에도 소파 대신 목재로 넓은 평상을 제작해 앉거나 누워서 지내는 편안한 공간 으로 만들었다. 놀이와 휴식이라는 복합 요소를 지닌 거실엔 비밀의 공간이 있다. 책과 CD 등을 진열한 진열장 엔 180°뒤로 열리게 설치한 문이 있다. 이 문을 열면 비밀의 방인 서재가 나온다. 서재는 건축주 가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도록 책장 뒤에 마련한 것이다. 현재 세 남매가 어리다 보니 다 같이 함께 지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성장하면 각자의 공간이 필요해질 것이다. 그땐 1층 게스트룸과 서재를 아이들의 공간으로 꾸미면 된다. 물론 다른 대안도 있다. 다섯 가족의 시간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생활에 맞춰 집을 적절하게 변경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삶의 변화에 따라 IoT 환경도 끊임없이 진화할 것이다. 하하하집이 성장형 주택이 라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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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라 경량 목구조_정예랑건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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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라 철근콘크리트주택_건축사사무소 시움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부자간 추억을 쌓는 보금자리 청라 쉴만한 물가 젊은 시절 내내 사업 운영으로 타지에서 시간을 보낸 60대 건축주.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니 가족과 함께 공유할 ‘집에 대한 추억’이 없는 것이 매우 아쉬웠다. 건축주 부부와 아들 내외는 고심 끝에 한 집에 함께 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단독주택을 짓기로 결심했다 . 글 김진호(건축사사무소 시움 대표/건축사) | 사진 석정민 작가 취재협조 주왕종합건설㈜ | 자료협조 건축사사무소 시움 HOUSE NOTE DATA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경제자유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지상 2층 대지면적 419.00㎡(126.74평) 건축면적 209.03㎡(63.22평) 건폐율 49.88% 연면적 199.62㎡(60.38평) 1층 98.43㎡(29.77평) 2층 101.19㎡(30.60평) 다락 22.44㎡(6.78평) 용적률 66.37 % 설계기간 2019년 2월 ~ 5월 공사기간 2019년 5월 ~ 10월 설계 건축사사무소 시움 070-7789-4302 www.ciumarchitects.com 시공 주왕종합건설㈜ 032-322-0405 www.juwangbuild.com 인테리어 라움디자인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벽돌(아리아그레이), 럭스틸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도장 내벽 - 친환경도장 바닥 - 원목마루, 타일(타일세상) 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판보드 2종2호 외단열 - 경질우레판보드 2종2호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 난간 - 강화유리, 금속 창호 시스템창호(LG하우시스) 현관 이건창호 조명 아트메이드 주방가구 나무젠 위생기구 대림바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패널 6K 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린나이) 건축주는 젊은 시절 가족과 함께한 추억이 없는 것이 못내 아쉬웠고, 아들 부부는 지금은 건강하지만 앞으로 연로해지실 부모님 걱정이 항상 마음 한쪽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들 부부에게는 한참 사랑과 관심, 보살핌이 필요한 자매가 있었다. 부모 세대인 건축주 부부와 아들 부부는 서로를 지켜주고, 함께 추억을 쌓을 집을 짓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쉴만한 물가’라는 당호부터 지었다. ‘쉴만한 물가’는 성경에 나오는 ‘그가 나를 푸른 풀 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에 인도하시다’ 구절에서 차용했다. 건축주는 아들 세대와 함께 푸른 초장을 누리고, 편안히 쉼을 누릴 수 있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는 집을 꿈꿨다. 하나의 땅을 함께 매입하는 것으로 시작 집짓기는 부모와 아들 세대가 각자 살던 공동주택을 처분하여 하나의 땅을 매입하는 것으로 시 작했다. 땅은 인천 청라지구 단독주택용지 419㎡(126.74평) 면적의 대지를 공동 매입했다. 그리 고 우리에게 두 세대 가족이 함께 사는 즐거움과 각 세대만의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구조의 집을 꿈꾸고 있노라고 전했다. 우리는 미래에 가족 구성원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과 연계성 에 비중을 두고 설계를 시작했다. 마당은 세대 간 경계를 허무는 장치 먼저, 세대 간 소통과 공생의 공간적 해법 도구로 ‘마당’을 선택했다. 일반적으로 택지개발지구 단 독주택용지의 마당은 주변 환경 상 인접 도로와 대지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는 이 부 분을 염두에 두고 청라 호수공원에 근접하고 완충녹지에 인접한 대지의 안쪽에 전면도로와 유리된 프라이빗 안마당을 계획했다. 그리고 그 마당을 부모 세대와 아들 세대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마당은 두 세대가 독립적이지만 어울려 살아야 하는 주거유형에서 세대 간 경계를 허물고, 공유 성을 부여한다. 여기에 호수공원의 자연조망을 각자의 방식으로 건물 내부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택은 사이공간인 외부 중정을 중심으로 부모 세대와 아들 세대를 ‘ㄱ’자와 ‘ㄴ’자의 매스 형태로 분 리시켰다. 중정은 입면뿐만 아니라 실내공간에 활력을 불어놓고 각 세대 간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 을 유입시켜 내부공간에 풍요로움을 선사하는 역할을 한다. 외관은 잘 구워진 도자기의 느낌으로 장식적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외장재인 벽돌을 사용하기로 했다. 벽돌은 시간이 흐를수록 정취가 느껴지는 외장재로 가족의 추억의 결과 같이하며 세월의 흔적을 보전하고, 담아낼 수 있는 자재다. 부모 세대의 공간 설계 건축주 부부가 사용하는 부모 세대의 공간은 ‘ㄱ’자로 설계했다. 현관에 진입하면 중정의 대나무 가 한눈에 들어온다. 1, 2층 내부 어디에서든 감상할 수 있는 중정은 공적 공간인 거실과 주방, 사 적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하는 중심공간이자, 가사노동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까지 한 다. 거실의 통창은 완충녹지와 마당을 내부로 끌어들여 근사한 자연풍경을 제공하고 시각적으로 공간을 확장시킨다. 높은 층고의 거실은 스킵 플로어 단면 계획의 코어공간이며 2층 서재, 취미 실, 다락은 반 층씩 엇갈리게 연결되어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인다. 아들 세대의 공간 설계 ‘ㄴ’자로 구성한 아들 세대 공간은 1층 필로티 공간에서 현관의 계단을 통해 2층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2층에 진입하면 마당과 녹지, 청라호수공원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거 실과 주방, 부모 공간과 아들 세대 공간은 계단을 중심으로 분리될 수 있도록 설계했고, 거실은 부모 세대의 서재 및 발코니와 연결시켜 세대 간 자연스런 만남을 가능하게 했다. 아들 세대는 부부 침실과 자녀 방 모두에 다락을 계획했다. 두 세대가 공생하는 해법 단독주택 ‘쉴만한 물가’는 현대사회에서 두 세대가 함께 살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 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계에 임했고, 감사하게도 건축주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두 세대의 공 동주거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 됐다. 특히, 시공사인 주왕건설의 수준 높은 시공과 인테리어 업체 라움 디자인의 마감처리는 주택의 품질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려 더욱 만족스러운 단독주택 라이프를 완성했다. 1년 반 전에 지은 주택이지만, 이렇게 정성을 모아 지은 덕에 ‘쉴만한 물가’는 두 세대가 각자의 방 식으로 삶을 영위하고 공유하며 서로를 지켜주고, 함께 추억을 쌓을 보금자리가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따로 또 같이 서로 존중하는 삶을 이루어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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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라 철근콘크리트주택_건축사사무소 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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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라 철근콘크리트주택_건축사사무소 시움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건축주는 요즘 보기 드문 다둥이 젊은 부부다. 남편이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한 7년 동안 단독주택을 경험했고, 그 생활에 매료돼 귀국 후 가족의 보금자리, 집짓기를 결정했다. 부부는 자신들의 집이 365일 내내 따뜻한 기운이 가득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 이름을 ‘룸Room 36.5℃’로 지었다. 글 이수민 기자 | 사진 최진보 작가 | 취재협조 건축사사무소 시움 HOUSE NOTE DATA 위치 : 인천 서구 청라동 지역/지구 :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 지상 2층 대지면적 : 275㎡(83.18평) 건축면적 : 136.84㎡(41.39평) 건폐율 : 49.76% 연면적 : 199.62㎡(60.37평) 1층 98.43㎡(29.77평) 2층 101.19㎡(30.60평) 다락 22.44㎡(6.78평) 용적률 : 72.59% 설계기간 : 2019년 11월~2020년 4월 공사기간 : 2020년 5월~11월 설계 : 건축사사무소 시움 070-7789-4302 www.ciumarchitects.com 시공 : 주왕종합건설㈜ 032-322-0405 MATERIAL 외부마감 : 지붕 - 칼라강판 벽 - 벽돌(테네로 와인) 데크 - 방킬라이 천연데크 내부마감 : 천장 - 석고보드 위 친환경도장, 일부 내수합판 위 스테인 내벽 - 석고보드 위 친환경도장, 유로폼 콘크리트 노출 바닥 - 합판마루 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판보드 2종2호 외단열 - 경질우레판보드 2종2호 계단실 :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 난간 - 평철, 환봉 위 도장 창호 : KCC 시스템창호 현관 : 이건창호 조명 : 라이탄조명, 비츠조명 주방가구 : 나무젠 위생기구 : 아메리칸스탠다드 신재생에너지 : 태양광패널 6K 난방기구 : 콘덴싱가스보일러(린나이) 부부는 전원주택라이프의 팬이다. 오랫동안 외국에서 지내다 단독주택을 짓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국내의 다양한 주택 자료를 찾아보던 중 유튜브에서 본지가 운영하는 ‘전원주택라이프 채널’을 만났다. 주택 동영상들의 배경음악이 귓가에 맴돌 정도로 수백 번을 돌려보며 자연스레 팬이 됐고, 귀국 후 포근함이 느껴지는 룸 36.5℃를 지었다. 그리고 선배 건축주들처럼 자신들의 주택을 예비 건축주들에게 소개하고자 본지에 문을 두드렸다. 해외에서 경험한 단독주택의 매력 가족은 부부와 슬하에 고등학생이 된 큰 딸, 중학생 아들, 늦둥이 막내아들로 구성돼있다. 주재원으로 출국할 때만해도 아이가 둘뿐이었는데, 사우디에서 살며 막내가 태어났다. 30대 초반까지 아파트에서만 살았던 부부는, 처음으로 단독주택을 경험하게 됐다. 그리고 사우디의 단독주택에서 아이들의 영유아기를 보내며, 프라이빗 마당이 주는 ‘차원이 다른 행복과 매력’에 빠져들게 됐다. “해외에 제법 오래 있다 보니, 예전에는 당연하고 편하다고 생각했던 아파트 평면이 어느 순간 식상하게 느껴지더군요. 높은 천장고와 하늘이 열린 발코니 공간이 당연해졌고요. 한국에서도 마당이 있는 집에 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죠. 하늘을 볼 수 있고,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우리 가족만의 외부공간이 갖고 싶어서 집을 짓기로 결심하게 됐어요. 더불어 유럽 여행 중 자주 애용했던 에어비앤비를 직접 운영해보고 싶어 캥거루주택 구조를 선택하게 됐죠.” 귀국 4년 전부터 집짓기 준비 시작 남편 회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한창 경제활동을 해야 할 나이고,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에, 학교가 가까운 부지를 찾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택지개발 지구 위주로 토지를 찾게 됐다. “인터넷으로 여러 지역의 토지들을 둘러보고, 4년 전 잠시 한국에 들어와 우리 여건에 가장 맞는 인천 청라지구 땅을 매입하게 됐어요. 완충녹지 옆 땅이라 크지 않은 필지임에도 완충녹지 쪽으로 마당을 내면 우리 집 마당처럼 초록을 누릴 수 있겠다 싶어 땅을 본 날 바로 계약했죠.” 설계 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을 물어보았다. “다이닝을 중심으로 모든 공간이 열려 있길 바랐어요. 각자 방에 있어도 가족실을 중심으로 언제든 모일 수 있도록 열려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했죠. 그리고 다양한 외부공간을 원했어요. 보는 정원이 아닌 사용하는 마당을 원했고요.” 개성 있는 공간이 모여 이뤄진 ‘집 속의 집’ 설계를 담당한 건축가에게 설계 콘셉트를 물었다. “20세기 최고의 건축가로 꼽히는 루이스 칸의 ‘I think that a plan is a society of rooms. (방은 건축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이며 독립된 구조와 빛을 갖는 공간이다.)’이라는 말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습니다. 가족구성원 개개인의 특성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의 단위를 ‘방’으로 보고, 개성 있는 각각의 방들이 모여 하나의 집을 이루는 ‘집 속의 집’으로 콘셉트를 설정한 겁니다.” 주택은 수직으로 연결된 1층 다이닝키친과 2층 가족실을 중심으로 아빠엄마 집, 딸 집, 아들 집, 다락 막내 집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바닥의 레벨차를 두어 공간의 개별성과 공유성을 확보했다. 모든 방에서 다이닝키친과 가족실이 내다보이도록 계획해 마치 작은 마을 골목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집들이 작은 창을 통해 서로 소통하듯이 공간을 구현했다. 가족실은 가족이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공용극장 개념의 대형 빔 스크린을 설치해 실내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락은 다섯살 막내의 공간으로 천창 및 벽 수납침대, 수납장 등을 설치하고 루프톱과 연결시켜 집에서도 캠핑할 수 있도록 했다. 보는 ‘정원’보다 캠핑하는 ‘아웃도어 공간’으로 주택은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외부공간을 마련했다. 아들방과 딸방을 잇는 발코니는 지붕을 만들고 영롱 쌓기로 연출해 날씨에 관계없이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쪽의 멋진 일몰을 볼 수 있고, 완충녹지와 인접한 안마당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마당과 인접한 완충녹지는 주택 마당의 연장선 같은 느낌을 줘 공간의 확장감까지 준다. 추후 에어비엔비 숙소로 사용할 세대에도 독립된 마당과 데크를 마련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필로티 입구에 설치된 슬라이딩 루버 도어도 정성을 기울인 부분이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담긴 집 ‘집은 사람을 닮고, 사람은 집을 닮는다’는 말이 있다. 룸 36.5℃는 개개인의 생활을 존중하지만 서로에 대해 항상 열려 있는 건축주 가족들의 마음처럼, 개인의 공간을 안팎으로 확보했지만 언제든 소통할 수 있고, 소통이 이루어지는 집이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365일 적절한 체온 36.5℃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고, 그럴 것이라 믿는다. #청라 #청라주택 #전원주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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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라 철근콘크리트주택_건축사사무소 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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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영종도 철근콘크리트상가주택_투닷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자발적 고독이 허락되는 집 영종도 ‘휴가’ 우린 점포와 주택을 각각 풀어야 할 개별적 문제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서로가 하나로 묶여 영향을 미치는 방정식과 같이 다루기로 했다. 영종도만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가족 단위의 세입자보다는 독신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쉐어하우스의 형식으로 주거 부분을 계획하고, 점포는 쉐어하우스의 관리와 지원, 사랑방 기능을 하는 카페로 구성하기로 했다. 글 조병규 투닷건축사사무소 소장 | 사진 디스틴토 양승훈 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인천 중구 운서동 대지면적 285.60㎡(86.39평) 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용도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3가구) 건축면적 170.33㎡(51.52평) 건폐율 59.64%(법정 60.00%) 연면적 410.49㎡(124.17평) 1층(근생) 142.69㎡(43.16평) 2층(주택) 126.21㎡(38.18평) / 발코니 25.10㎡(7.59평) 3층(주택) 141.59㎡(42.83평) / 발코니 2.98㎡(0.90평) 다락 59.80㎡(18.09평) / 세대당 19.94㎡(6.03평) 용적률 143.73%(법정 150%) 규모 지상 3층 주차대수 3대 MATERIAL 외부마감 스타코 플렉스, 벽돌타일 창호 3중유리 PVC 시스템창호 바닥 강마루 건축주 정승환 설계 투닷건축사사무소 02-6959-1076 조병규(소장), 모승민(소장), 백성암(이사) 시공 마루디자인건설 황도순 영종도의 1천 개가 넘는 상점, 생존할 수 있을까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두 가닥의 다리로 육지와 연결된 섬 영종도. 이곳엔 인간이 계획하고 만들어낸 어마어마한 규모의 거대 사이트 두 곳이 존재한다. 바로 인천국제공항과 영종하늘도시다. 인천국제공항이 영종도 전체 면적의 1/3 정도를 차지한다면, 영종하늘도시는 나머지의 1/3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큰 계획도시다. 영종하늘도시에 첫 번째 상가주택(이 프로젝트는 세 번째)을 진행할 때의 황량함을 기억한다. 건물로 채워지지 않은 미완성 상태에서 느꼈던 감상이기보다는 필지의 규모에 비해 과도하게 넓은 도로와 큰 블록의 규모에서 기인했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영종하늘도시에 분포된 상가주택의 필지 수는 700개가 넘는다. 비슷한 지구단위계획 면적의 청라지구 상가주택 수가 300개 정도니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작은 섬에서 700개가 넘는 상가가, 개별 상점 수를 고려하면 1천 개가 넘는 상점이 소비돼야 한다는 상황은 만만치 않다. 건축주와 투닷은 필지를 앞에 두고 ‘생존’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공유 주택에서의 자발적 고독과 은신 욕구 ‘어떻게 살아남고 지속시킬 것인가?’ 우린 점포와 주택을 각각 풀어야 할 개별적 문제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서로가 하나로 묶여 영향을 미치는 방정식과 같이 다루기로 했다. 영종도만의 지역적 특수성(인천국제공항, 카지노 등)을 고려해 가족 단위의 세입자보다는 독신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쉐어하우스(공유 주택)의 형식으로 주거 부분을 계획하고, 점포는 쉐어하우스의 관리와 지원, 사랑방 기능을 하는 카페(건축주 직접 운영)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 지점에서 우린 ‘공유’를 대하는 건축주의 경제적 관점에서 좀 비켜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주택’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은신하려는 폐쇄적인 ‘나’와 외부를 바라보고 연결하고 소통하려는 개방적인 ‘내’가 공존하는 곳이다. 은신의 정도가 더 크다든지, 드러내고픈 욕망이 더 강하든지의 차이는 있겠지만, 둘 중의 하나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한다. 언제부턴가 ‘공유 주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내 방을 나눠 쓰고,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이 모여서 주택을 나눠 쓴다. 그런데 주택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폐쇄적인 나와 개방적인 나, 이 가운데 하나의 나에 대한 희생이 강요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적어도 주택에서 공유의 의미는 하나를 나눠 가진다는 사전적 공유의 개념과는 달라야 한다고 본다. 남과 나누고 교류하고 관계하는 삶만을 살 수 없으며, 때론 자발적 고독, 은신의 욕구를 메꾸어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주택에서의 삶이기 때문이다. 어디서 어떻게 난 고독해질 수 있는가 어떻게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게 할 것인가? 어떻게 더 공유 공간을 활용하고 참여하고 활기차게 할 것인가? 여기에 맞춰진 관점을 우린 조금 바꿔 보기로 했다. 어디서 어떻게 난 고독해질 수 있는가? 가령 공유하는 거실 또는 식당이란 공간에서 함께 모인다는 것은 동시적인 시간 개념이 내재된 상황이다. 함께 밥을 먹거나 TV를 본다. 그리고 한 방에서 여럿이 함께 잠을 잔다는 것은 밤의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렇듯 일상 속에서 우린 공간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시간도 함께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 우린 일상의 시간과 공간 사이의 틈을 찾으면, 오롯이 고독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조금 떨어져 있을 수 있는 장소가 있고, 그 장소의 활용이 동시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충분히 고독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린 여럿이 함께하는 거실 공간 옆에 혼자 차 한잔하며 내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작은 중정을 두기로 했다. 상상해본다. 함께 모인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을 때, 누군가 슬그머니 맥주 한 캔을 들고 커튼을 들쳐 중정으로 나선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누군가는 그 모습을 지켜보지만, ‘혼자 있고 싶은 모양이야’라고 생각하며,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 옥상에는 외부로부터 시선이 차단된 오직 하늘로만 열린 작은 정원도 계획했다. 일부러 식재도 하지 않고, 테이블 하나 두지 않게 했다. 그냥 멍하게 비워져 일상으로부터 버려진 듯한 공간, 고기를 구워 먹기도 마땅치 않은 이 공간이 혼자 있고 싶은 누군가에게 발견됐으면 하는 것이 우리 바람이었다. 함께하는 시간만큼 혼자인 시간이 좋았던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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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라 철근콘크리트주택_마로안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2개 동을 브릿지로 연결한 청라 주택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 들어선 채 나눔을 한 듯한 2개의 매스를 브릿지Bridge로 연결한 주택이다.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건축주의 요구로 디자인 콘셉트를 원석의 쪼개짐으로 접근했다. 쪼개진 두 매스에 독립적 형태를 부여하며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브릿지를 통해 하나의 어우러짐이 되도록 구성했다. 글 이옥정 건축사(마로안건축사사무소) 사진 진영관 작가(JYK Archi Studio) HOUSE NOTE DATA 위치 인천 서구 경서동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292.30㎡(88.42평) 건축면적 144.95㎡(43.84평) 건폐율 49.59% 연면적 223.35㎡(67.56평) 1층 101.67㎡(30.75평) 2층 121.68㎡(36.80평) 용적률 76.41% 설계기간 2016년 1월~4월 공사기간 2016년 5월∼12월 건축비용 3.3㎡당 600만 원 MATERIAL 외부 지붕 - 평지붕(우레탄 노출 방수) 벽 - 시멘트블럭(큐블럭) 데크 - 방부목 내부 천장 - 석고보드 위 VP 도장 내벽 - 석고보드 위 VP 도장 바닥 - 원목마루(오크목) 단열재 지붕 - T215 비드법 보온판‘나’등급 외단열 - T140 비드법 보온판‘나’등급 내단열 - T30 합지 보드 계단실 디딤판 - 오크원목 난간 - 강화유리 창호 피오리 조명 LED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설계 마로안건축사사무소 02-2051-9330 www.maroan.com 인테리어 에이프레임 010-6524-8065 시공 디자인태양 010-3547-7285 건축주는 아파트에서만 생활해 온 젊은 부부다. 문을 열면 바로 정원을 밟을 수 있고, 탁 트인 공간을 마주할 수 있는 그런 집을 꿈꾸던 부부는 장고 끝에 인천 청라지구의 대지를 매입했다. 초기에 건축주의 요구 사항은 크게 두 가지였다. 본인들의 거주 공간 외에 임대주택 한 가구를 추가로 계획해 달라는 것과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계획을 해 달라는 것이었다. 경서동 주택은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반듯반듯하게 구획돼 있고, 인프라도 여느 도시 못지않게 잘 갖춰져 있다. 그러나 질서정연하게 나누어진 대지 구획선을 따라 모든 집의 정원이 단지 내 도로를 향하고, 그 너머로 거실 내부의 모습이 너무 적나라하게 노출돼 있다. 지구단위계획 지침에 따라 담장을 설치할 수가 없기에 벌어지는 현상들이다. 우리 설계팀도, 클라이언트도 설계 초기부터 가장 중점을 둔 요소가 프라이버시 확보였다. 담장을 설치하지 않으면서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는 설계는 건물 매스를 최대한 바깥으로 밀어내고, 내부에 열린 공간, 즉 중정中庭을 두는 안이었다. 결국, 2개 동을 계획하고, 중정을 바라보는 브릿지가 각각을 연결하는 최종안이 나왔다. 외부로 환기와 채광을 위한 최소이자 최적의 창호를 계획하고, 중정을 바라보는 내측 창호는 최대한 크게 하여 중정이 외부 공간이 아니라 실내 공간의 연장선에 있도록 했다. 또한, 그 공간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스킵플로어로 계획해 각 공간이 중정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주인 세대의 주 출입구는 2층 높이의 가벽과 캐노피를 계획해 진입성과 깊이감을 주어 외부로 바로 열려 있는 현관의 단점을 보완했다. 현관으로 진입하면 가족실과 중정이 한눈에 들어오고 정면의 계단은 1.5층 서재로 연결된다. 1.5층의 서재 복도와 중정을 바라보며 몇 계단 더 오르면 2층 식당과 거실이 나타난다. 2층 거실에서의 전망은 중정을 지나 건너편 서재로의 뷰View이다. 먼 산이나 강으로의 절경이 눈앞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내 집 앞 도로가 전망의 전부라면 나의 정원을 바라보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 싶다. 특히 경서동 주택은 거실이나 서재가 협소한 편이지만, 거실 + 중정 + 서재 이 3개 레이어의 공간감으로 인해 굉장히 넓게 느껴진다. 공간적인 느낌으로만 보면 건축주가 두 건물을 모두 영위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상 서재가 있는 건물의 1층과 2층 일부 공간은 세입자 세대가 거주하는 공간이다. 세입자 세대도 2개 층을 사용하면서 면적에 비해 넓게 느껴지는 공간 구성을 하고 있다. 물론 두 가구의 외부 진입 동선도 별도로 분리돼 있고, 대지 내에서도 시야는 완벽하게 차단돼 있기에 프라이빗한 생활이 가능하게 구성돼 있다. 입면은 애초 파벽돌, 석재 등 여러 가지 재료를 검토했지만, 2개로 쪼개진 심플한 매스 구성은 최대한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재료로 적층 형태로 표현돼야 좋을 듯했다. 적층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시멘트벽돌을 길게 변형시킨 형태의 재료를 사용하고, 세로줄눈 없이 수평줄눈만 강조했다. 역시 재료의 적층된 표현 방법이 본 건물의 형태미를 더욱 강조하는 듯싶다. 그리고 두 회색빛 매스 사이를 연결하는 브릿지는 최대한 투명하게 처리해 중정 공간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배제하려고 계획했으나, 물 처리 방법이나 시공성 때문에 다소 둔탁한 프레임이 시공돼 아쉬운 감이 있다. 그 외에 송판 노출콘크리트, 스틸 플레이트 등의 재료를 주차장 벽면이나 창호 프레임으로 사용해 주요 마감재인 시멘트벽돌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었다.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군더더기 없이 모던하고 심플하게 계획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우드도어, 우드플로링을 계획했다. 현관 위로 2개 층이 오픈된 공간에는 유리 난간을 계획해 공간감을 강조했다. 조명 계획에 있어서는 다운라이트 및 직부등은 최대한 절제해 사용했고, 대신 간접조명의 사용으로 심플하면서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사이 공간으로 프라이버시 확보 _ 매스와 매스 사이에 자연스럽게 생긴 공간은, 이 주택의 쉼터인 안뜰이 된다. 작은 안뜰에는 햇빛과 빗물을 차단하는 처마와 걸터앉아 쉴 수 있는 툇마루가 있다. 낮은 나무들이 담장이 되어 조망과 채광을 확보하되 프라이버시는 유지되도록 했다. 1층 거실문을 열면 바로 중정과 연결돼 더욱 확장된 공간을 느낄 수 있다. 이벤트 공간 브릿지 _ 매스와 매스 사이를 연결해 주는 브릿지는 단순히 이동 통로로서의 구조적 기능을 넘어 공간을 나누거나 이어준다. 또한, 내부 깊숙이 빛을 끌어들여 주고 다양한 공간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서의 의미를 갖게 된다. 브릿지를 투명하게 하여 경관적으로 막힘의 모습이 아니게 표현했다. 자유로운 평면 공간 _ 분절된 두 매스를 브릿지를 통해 연결함으로써 수평·수직적으로 풍부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게 표현했다. 거실과 식당은 루버를 사용해 공간은 분리되지만 답답하지 않고 개방감이 있는 재밌는 공간이 된다. 재료의 질감을 살린 입면 _ 단순한 매스 구성으로 심플한 형태를 추구했고, 외부로의 창은 최소화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반대로 매스와 매스 사이의 틈에는 넓은 창으로 인해 열린 느낌을 주고 채광 및 환기 등에 특화된 개방 공간이 펼쳐진다. 주 출입구 옆의 가벽 디자인으로 진입구의 깊이감과 넓이감을 강조했다. 주차장 측면에 노출콘크리트 가벽을 계획해 시멘트벽돌과 조화를 이루게 하고, 랜덤한 개구부는 재미있는 요소로 활용했다. 외벽을 시멘트벽돌(큐블록)과 노출콘크리트를 사용하여 재료가 가지는 고유의 질감을 표현하였고, 세월의 흐름이 묻어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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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라 철근콘크리트주택_마로안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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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철근콘크리트주택] 2개 동을 브릿지로 연결한 주택
- 2개 동을 브릿지로 연결한 청라 주택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 들어선 채 나눔을 한 듯한 2개의 매스를 브릿지Bridge로 연결한 주택이다.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건축주의 요구로 디자인 콘셉트를 원석의 쪼개짐으로 접근했다. 쪼개진 두 매스에 독립적 형태를 부여하며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브릿지를 통해 하나의 어우러짐이 되도록 구성했다. 글 이옥정 건축사(마로안건축사사무소) 사진 진영관 작가(JYK Archi Studio)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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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철근콘크리트주택] 2개 동을 브릿지로 연결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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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91.84㎡ 복층 경량 목조주택
- 청라지구 단독주택 설계 공모전 1위 인천 391.84㎡(118.5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인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S씨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내 주거 전용 단독주택지에 지은 연면적 391.84㎡(118.5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이다. 방킬라이BANKIRAI 원목, 스타코 플렉스, 화산석, 노출 콘크리트 패널 등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입면은 어디가 전면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면 모두 디자인이 빼어나다. 그 때문인지 인근에 건축을 계획 중인 사람들이 마치 청라지구 단독주택의 모델하우스인 양 들르곤 한다. ㈜코원하우스(대표 양기하)에서 설계·시공한 이 주택은 LH공사에서 주관한 청라지구 단독주택 건축 설계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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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91.84㎡ 복층 경량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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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인천 391.84㎡(118.5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 ▲건축정보 ·위 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지역지구: 1종 일반주거지역, 2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면적: 285.39㎡(86.33평) / 건폐율 49.54% ·연 면 적: 391.84㎡(118.53평) / 용적률 68.02% 1층 264.74㎡(80.10평), 2층 133.81㎡(40.48평) ·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 ·외 장 재: 방킬라이BANKIRAI 원목, 스타코 플랙스, 화산석, 노출 콘크리트 패널 ·지 붕 재: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창 호 재: 31㎜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독일식) ·내 장 재: 실크 벽지, 패브릭 벽지, 대리석, 타일, 스타일 월, 편백나무 ·바 닥 재: 강마루, 폴리싱 타일 ·난방형태: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기 타: 태양광발전 시스템 ·감 리: 태영건축사사무소 ·설계 및 건축: 코원하우스 1577-4855 www.coone.co.kr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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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인천 391.84㎡(118.5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