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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마당과 포치 매력 돋보이는 파주 ‘ㄱ’자 주택
- 가로로 긴 대지에 프라이버시와 조망을 고려해 건물은 ‘ㄱ’자로 배치했다. 자칫 단조로워 보일 외관은 1층 포치와 2층 데크를 통해 입체감을 살려 계획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는 계단실을 배치해 공간을 분리했고 거실 쪽 벽면을 아트월로 활용해 포인트를 두었다. 아트월의 높이를 천장까지 연장시키지 않아 2층 가족실까지 시야가 뻗어 나감으로써 풍부한 확장감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 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파주시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 196.13㎡(59.33평)1층 142.84㎡(43.21평)2층 53.29㎡(16.12평)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리얼 징크 외벽 - 세라믹 사이딩, 세라믹 타일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내벽 - 실크벽지바닥 - 강마루계단실 디딤판 - 오크 집성목난간 - 유리난간도어 ABS도어주방기구 에넥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01_현관 화이트 톤을 주조색으로 깨끗한 인상을 주고자 바닥 타일까지 밝은 색상으로 선택했다. 여기에 검은색 현관 중문은 시크한 매력을 더하고 신발장 하단 간접 조명이 전체 분위기를 조화롭게 아울러 부드러운 첫인상이 연출됐다. 02_거실 2층까지 트인 높은 층고와 큰 창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개방감과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계단실 한쪽 벽면을 활용한 그레이 톤 아트월 덕분에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움이 함께 공존한다. 03_주방 짙은 우드와 그레이 톤이 조합된 가구로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천장 라인 조명을 아일랜드 테이블에 맞춰 수평으로 설치해 안정감을 주고 공간을 더 화사하게 한다. 주방 바로 뒤에 마련한 다용도실은 포켓도어를 열면 연장된 주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04_안방 화이트 톤 바탕에 짙은 톤 목재가구를 배치해 밝으면서도 무게감 있는 차분함이 조성됐다. 천장 안쪽에 매립한 간접 조명이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옆으로 차례로 이어지는 드레스룸과 욕실은 프라이빗한 동선을 돕는다. 05_계단실 디딤판에는 오크 집성목을 적용해 공간이 전이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가족실 쪽은 유리난간을 설치해 개방감을 살렸고, 거실 쪽은 아트월 벽면을 그대로 오픈시켜 오르내리는 동안 1층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닿는다. 06_가족실 시선이 아트월을 넘어 거실까지 연장된다. 화이트 톤으로 깨끗하게 디자인한 인테리어는 마치 모던한 라운지를 연상시키며 가장자리에 설치한 간접 조명은 공간에 온기를 더한다. 07_방2 깔끔하게 디자인한 인테리어에 넓은 통창이 조합돼 전체적으로 화사함이 극대화됐고 천장의 간접 조명이 살포시 아늑함을 더한다. 한쪽 벽면에는 수납장을 계획해 수납 효율은 물론 실용성까지 높였다. 08_포치 우드 천장과 실링팬을 사용해 편안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싱그러운 마당을 바라보며 차 한잔 즐기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다. 주방과 연계된 동선을 통해 또 다른 분위기의 다이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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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마당과 포치 매력 돋보이는 파주 ‘ㄱ’자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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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위 가족만의 미술관 김포 주택 ‘미술관을 닮은 집’
- 건축가는 건축주가 가진 생각을 함께 고민하며 시각적인 형태로 구현한다. 이 때문에 사실 집 짓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건축주라고 생각한다. 완공 후의 영광은 언제나 건축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믿어준 건축주다. 김포에서 수행한 본 주택 또한 건축가의 정성과 건축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아름답게 탄생됐다. 진행 남두진 기자글 윤경필(경피리건축발전소 건축사사무소 대표)사진 #f64_archiphoto※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김포시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392.90㎡(118.85평) 건축면적 188.61㎡(57.05평) 연면적 424.95㎡(128.55평) 지하 45.04㎡(13.62평) 1층 164.06㎡(49.63평) 2층 139.49㎡(42.20평) 건폐율 48.00% 용적률 77.26% 설계기간 2021년 2월 ~ 7월 시공기간 2021년 8월 ~ 2022년 8월 설계 경피리건축발전소 건축사사무소 010-4030-3700 design5@hanmail.net 시공 성도산업개발㈜ 010-6852-6653 MATERIAL외부마감지붕 - 금속, 태양광 패널외벽 - 수입 벽돌데크 - PVC 테크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페인트내벽 - 친환경 페인트, 석고보드바닥 - 수입 타일단열재지붕 - 경질우레탄폼외벽 - 경질우레탄폼창호 시스템 창호(이건창호), 커튼월 창호(이건창호)현관문 제작 단열도어주방기구 수입 가구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폴딩도어가 열리면 현관을 바로 마주해 실내로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한쪽에는 거실과 외부 담장의 사이 공간이 보인다. 0 나는 대지를 볼 때 비교적 오래 머무르려고 한다. 온 감각을 통해 ‘이곳에 무엇을 심을 것인가’하고 고민한 시간이 작품의 중요한 영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대지는 한강 수변공원이 바로 옆에 위치한 택지 중 한 곳이었다. 한강변의 훌륭한 전망과 기분 좋은 바람, 오각형이었던 대지는 내게 숙제와 같은 고민을 안겨줬지만 동시에 이곳이 바로 바람길이라는 것도 파악할 수 있었다. 건축주는 이곳에 삼대가 지낼 공간을 요구했다. 여가를 보낼 지하 공간, 생활을 영위할 거주 공간 그리고 날 좋은 날엔 강변을 바라볼 힐링 공간까지 다양한 공간이 어우러지길 바랐다. 중후한 분위기에 조화로운 디자인 조명이 돋보이는 주방 전경 주방과 식당은 한강변 쪽에 배치한 덕분에 더욱 여유 있는 식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거실은 다른 공간보다 바닥 레벨을 높여 영역성을 부여했고 도로면에 인접한 곳은 담장을 루버식으로 쌓아 채광과 프라이버시를 둘 다 확보했다. 프라이버시 확보하고 자연광 닮은 외부 남북 축을 살린 형태를 도출하기 위해 남쪽에 인접한 도로 부지로부터의 외부 시선과 채광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서 고민이 시작됐다. 사생활을 지키기 위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이미 외장재로 건축주가 요구한 벽돌이란 재료를 디자인에 어떻게 녹여낼지 수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먼저 외부 시선을 고려해 높은 벽체를 설치했고 완전한 단절은 피하고자 그 형태를 일부 루버식으로 구성했다. 결론적으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 자연 채광이 이곳을 통해 실내로 부드럽게 스미게 됐다. 이런 형태를 건축주는 처음에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건물을 완공한 현재, 다행히 만족감이 높다. 지하와 지상을 잇는 계단실, 복도에는 통창을 계획해 단순히 통하기보단 외부와 교감할 수 있는 감상 기능을 부여했다. 좀 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2층 가족실 2층 각 공간 사이에는 외부와 바로 인접할 수 있는 테라스를 마련했다. 외부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 같은 실내형태를 풀고 이어 평면의 기능 계획이 완성될 때쯤 내외부 동선, 공간 연계 등 다시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되짚어갔다. 디테일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거실은 가족이 모일 특별한 공간으로 여길 수 있도록 중심에 두고자 했다. 이는 다른 공간보다 바닥을 살짝 들어 높은 레벨에서 오는 미묘한 매력으로 표현했다. 또한 침실이 위치한 사적 영역과 주방, 거실이 위치한 공적 영역을 잇는 복도에는 커튼월 창을 활용해 한강변 갈대밭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통로라는 단순한 기능이 아닌 실내에서도 외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일종의 감상 기능을 부여했다. 마치 ‘미술관을 닮은 집’, 본 주택에서 가족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해피엔딩을 맺고 싶다. 트인 한강변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마련된 옥상정원 마당을 감싼 건물 배치 전면 파사드는 곡선을 그리는 형태와 자재를 기능적으로 쌓은 방식을 통해 과하지 않은 포인트 있는 인상이 부여됐다. 윤경필_경피리건축발전소 건축사사무소 대표공간연구소, 삼성건설 등 국내 메이저 건축사사무소를 거치며 고급주택 및 고층빌딩 등 대형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다. 2014년 본인의 사무소를 개소한 후 작은 설계도 소중히 여기며 건축주의 미래 가치를 위해 디자인부터 공사에 관여해 직접 현장관리 및 공사 하자 예방까지 고려하며 설계, 감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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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위 가족만의 미술관 김포 주택 ‘미술관을 닮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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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빛 존재하는 김천 주택 ‘빛선재’
- 건축주인 동시에 시공자로서 고객 입장이 돼 모델하우스를 지었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대중성을 면밀히 저울질하며 여러 번 도면을 뒤엎은 끝에 ‘빛선재’가 탄생했다. 빛선재는 가장 많이 찾는 40평형대의 방 3개, 화장실 2개의 구조로 개방적인 공적 공간과 프라이빗한 사적 공간을 명확히 나눈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정상훈(공간플랜 대표)사진 김진철 작가 HOUSE NOTEDATA위치 경북 김천시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96㎡(119.79평)건축면적 113.75㎡(34.41평)연면적146.13㎡(44.20평)1층 90.85㎡(27.48평)2층 55.28㎡(16.72평)건폐율 28.72%용적률 36.9%설계기간 2022년 10월 ~ 11월시공기간 2022년 12월 ~ 2023년 4월설계정인건축사사무소 054-816-8146시공공간플랜1588-4998 https://gongganplan.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알루미늄 징크외벽 - 현무암 롱브릭데크 - 현무암 판석내부마감천장 - 익스퀴짓(던에드워드)내벽 - 익스퀴짓(던에드워드)바닥 - 스페인산 아스팔트오프화이트, 블랑오크(노바블랙라벨)계단실디딤판 - 오크원목난간 - 솔리드(오크원목손스침)단열재지붕 - 에코배트(크나우프)외벽 - 에코배트(크나우프)내벽 - 에코배트(크나우프)중단열 - 에코배트(크나우프)창호 알루미늄 슬림 창호(윈센시스템)현관문 오션블랙NE(커널시스텍)조명 파테라450(루이스폴센)주방기구 우노가구위생기구 플랫 비데일체형(아메리칸 스탠다드), 아쿠노 셀렉트(한스그로해)난방기구 RC600(린나이) 펼쳐진 경관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거실 파노라마 창 현관을 지나 오른쪽으로는 거실, 주방, 식당이 일체화된 공용공간이 나타나고 왼쪽으로는 욕실, 방, 서재를 배치해 동선의 겹침을 최소화했다. 2층은 전체를 방, 테라스, 드레스룸, 욕실이 합쳐진 마스터룸으로 구성해 프라이빗함을 더욱 높였다. 계단 끝에 위치한 문을 닫으면 그 어느 곳보다 사적인 부부 공간이 만들어진다. 집의 얼굴인 현관은 넉넉한 크기로 계획했다. 거실은 통창과 박공지붕 모양을 살린 천장으로 더욱 개방감이 느껴진다. 천장에 선형 매립등이 인상적이다. 세라믹 상판을 시공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주방을 디자인했다. 경사지 위 훌륭한 조망 가진 보금자리산이 둘러싼 대지 왼편에 도로가 있다. 차분하고 조용한 주택가인 김천 도공촌에 위치하며 주택마다 3m 정도의 단차가 있어 경관 확보와 사생활 보호가 용이하다. 차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에 KTX 역사와 혁신도시 상권이 자리해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다. 평지가 아닌 산을 깎아 만든 주택단지다. 대지 특성상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멋스러웠기에 주택을 남동향으로 정면 배치했다. 덕분에 거실, 주방, 안방 어디서든 산능선이 부드럽게 굽이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낮과 밤, 사계절, 나아가 시간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자연에 녹아든 듯 어울리는 입면외관은 산을 닮은 세 개의 박공지붕이 서로 겹쳐져 있는 형태로 산으로 둘러싸인 풍경에 자연스레 녹아들도록 디자인했다. 자연석인 현무암 벽돌을 시공해 전체적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공용공간인 거실과 식당에는 전면 경관을 넓게 펼친 듯한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통창을 시공해 개방감을 높였다. 정면에서 보이는 2층의 테라스는 멀리 산능선을 프레임에 담는 듯한 네모난 형태로 탄화목의 일종인 루나우드로 시공함으로써 입면의 깊이감을 부여했다. 주방 아일랜드에서 조리하며 앞마당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1층 욕실은 마스터룸과 대비되는 베이지 톤의 편안한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서재와 마주 보고 있는 1층 방 서재. 자연과 조명 빛 하루 종일 가득한 집빛선재에는 어디에나 빛이 존재한다. 낮에는 시원하게 열린 통창을 통해 햇빛을 가득히 받아내고 해가 지기 시작하면 다양한 형태로 조도 조명이 공간을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천장은 물론 싱크대 위, 욕실 거울, 심지어 2층을 올라가기 위해 밟는 계단까지 은은한 빛이 존재한다.이런 조명 설계로 빛선재는 아주 밝아질 수도, 아주 어두워질 수도 있다. 이용자의 공간 활용에 따라 조도를 맞춤 설정할 수 있다. 빛으로 이루어진 집이라는 뜻의 빛선재는 이런 조명 설계로 인해 탄생했다. 가족이 모이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1층 거실과 식당은 오픈 천장과 통창을 넣어 개방감을 더했다. 외부의 박공 디자인을 실내 공간에 맞게 살려 오픈했고 자연스럽게 생기는 분절 라인은 조명을 넣어 어색하지 않게 마감했다. 모던한 스타일의 주방은 세라믹 상판을 사용해 견고하고 안전하게 제작됐다. 상부장이 없는 넓은 아일랜드에는 후드 일체형 인덕션을 설치해 시선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뒤쪽으로는 빌트인 가전을 활용해 키 큰 제작 가구와 일체화되도록 라인을 통일했다. 다용도실은 주방과 연결되는 동선에 위치해 편리성이 높다. 보조주방과 세탁실이 합쳐져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특별한 기분이 들게 하는 계단 조명 길게 뻗은 테라스는 조망을 깊숙이 받아들인다. 계단을 오르면 마주하게 되는 공간이다. 오픈천장과 조명을 이용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드레스룸의 창으로도 느낄 수 있는 광활한 풍경. 집안 곳곳에 자연이 스며들어있다. 2층 욕실은 샤워실, 변기, 건식세면대 등으로 용도에 따라 분리하고 인테리어도 각각 다르게 계획했다. 프라이빗 살린 2층 공간현관 중문을 거쳐 복도로 들어서면 정면에는 화장실과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고 왼쪽에는 방 두 개가 나온다. 남동쪽으로는 자녀방, 북서쪽으로는 서재로 이어진 자녀방은 옷가지를 수납할 붙박이장과 간단한 화장대 정도만 맞춤가구로 제작했다. 자녀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침대는 따로 제작하지 않았다. 2층의 테라스가 우산을 역할하기에 혹여 비가 오더라도 창문을 연 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북서쪽에 위치한 서재는 맞춤가구를 제작해 방의 용도를 한정시켰다. 각 실은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게 옳다고 생각하지만 서재만큼은 그 분위기를 잃고 싶지 않았다. 집에서 가장 차분하고 조용한 방향에 자리한 서재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사색에 잠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마스터룸의 안방은 쉼에 집중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간이지만 오픈 천장과 나갈 수 있는 파티오창을 사용해 답답하지 않게 구성했다. 드레스룸 외에도 이불장 공간을 따로 매립해 공간이 다른 요소들로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했다. 널찍한 건식 세면대는 화장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용변 공간과 샤워 공간을 분리해 좀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블랙 포세린 타일과 넓은 욕조를 시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했다. 가능하면 샤워를 할 때마다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완벽한 집이어도 나의 삶을 담지 못한다면 나의 보금자리가 될 수 없다. 지금까지는 기술, 시공의 퀄리티 향상에 집중했다면 빛선재를 기점으로 건축주의 이야기를 집에 한층 더 녹여내는 계기가 됐다. 건축주의 마음과 시공자의 기술력을 겸비해 좋은 집을 짓고자 한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빛선재의 외관은 다양하게 변화한다. 정상훈_공간플랜 대표2012년부터 경량 목구조 전문 시공사의 현장 소장으로 일하며 목조주택 전 과정에 대한 통찰력을 체득했고 이를 담은 빛선재를 시작으로 회사를 창립했다. 오래 호흡을 맞춰온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팀과 함께 목조주택에 대한 기술력을 높이고 하자 없는 시공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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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빛 존재하는 김천 주택 ‘빛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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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제천 저에너지하우스
- 10월 초순 중앙고속도로 및 평택제천고속도로 남제천 IC를 빠져나오면 금방 황금빛으로 물든 논밭을 만날 수 있다. 주도로를 벗어나 좁은 마을 도로에 진입하니 드문드문 여러 전원주택을 마주치게 됐다. 그중 붉은 톤 스페니쉬기와 지붕을 가진 튼튼하고 단단해 보이는 단층 주택이 눈에 들어왔다. 대문 없는 마당은 넓고 깨끗하게 정돈된 잔디정원이다. 여기서 소나무 한 그루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협조 및 자료 ㈜풍산패시브하우스 HOUSE NOTEDATA위치 충북 제천시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목구조대지면적 610㎡(184.55평)건축면적 203.77㎡(61.64평)연면적203.77㎡(61.64평)건폐율 33.40%용적률 29.54%(산정 시 차고 미포함)설계기간 2016년 7월 ~ 2017년 2월시공기간 2017년 4월~ 8월설계자연애가, 풍산제파건축사사무소시공㈜풍산패시브하우스031-323-3898 www.woodhomes.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스페니쉬 기와(로만TBF)외벽 - 벽돌데크 - 현무암내부마감천장 - 고급벽지내벽 - 고급벽지바닥 -강마루(LG)단열재지붕 - 고밀도 그라스울 ECOBATT(크나우프)외벽 - 압출법1호 단열재 보강내벽 - 저밀도 그라스울 ECOBATT(크나우프)중단열 - 고밀도 그라스울 ECOBATT(크나우프)창호 엔썸 케멀링현관문 캡스톤조명 LED(공간조명)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대림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신재생에너지 태양광 3KWh 건물 중앙에 배치한 현관 흔히 전원주택에서 정원은 건축주가 얼마나 부지런한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본 주택은 지은 지 6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깨끗하게 잘 유지되고 있어 정원 가꾸기에 실패해 본 적이 있는 건축주라면 깜짝 놀라리라 짐작했다. 정원뿐만 아니라 텃밭과 대지를 빙 둘러싸고 있는 담장을 대신하는 나무들의 상태도 무성함 없이 깔끔히 정돈돼 있다. 이는 건축주가 얼마나 전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현관문을 열면 바로 앞에 난 창을 통해 마치 액자인 듯 뒷마당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노는 공간 없이 깔끔하게 계획된 거실과 주방·식당 모습이다. 남향에 고창을 계획한 덕분에 햇빛을 식탁 아래까지 끌어들이고 늦은 시간까지 자연 햇살을 느낄 수 있다. 현관 앞에서 포치 쪽을 바라본 모습. 이 복도를 따라 손님들을 위한 2개 방과 욕실을 배치했다. 포치 앞에서 바라본 모습. 안방 앞까지 길게 뻗은 복도가 깊이감있다. 농촌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는 튼튼한 집대지는 논과 밭 그리고 산이 가까운 전형적인 농촌에 위치한다. 주택 앞뒤로 산이 있어 사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입지 조건은 자연을 즐기고 평화로운 노후를 즐기고자 하는 건축주에게 안성맞춤이었다. 건축주는 70세 즈음 은퇴한 후 전원주택을 짓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발품을 팔아 자신이 살만한 곳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전원주택단지가 아닌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농촌마을에 터를 잡고 싶었다. “전원생활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휴식하며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고 젊어서 누리지 못했던 낭만과 행복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적당한 부지를 찾기 위해 직접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어요. 전원주택으로서 입지조건이 이만한 위치를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손님방에서는 창을 통해 뒷마당과 뒷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건축주가 조용히 독서를 하는 서재다. 창문은 정원과 면해 있어 자연을 감상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안방은 남쪽과 서쪽에 각각 창을 냈다. 안방 내 자작나무합판 미닫이문 뒤에 드레스룸과 욕실이 숨어있다. 공간을 영리하게 활용한 설계자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전원주택은 유지관리가 편해야건축주는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집짓기 과정에 열심히 참여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설계사나 시공사와 다투기도 했어요. 건축주 입장에서 100% 만족하는 집은 없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공사 완료 후에도 이런저런 부분을 보완해야 했어요. 전원주택은 화려한 것보다는 관리가 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단층주택으로 결정했고 정원은 최대한 유지가 편하도록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일례로 건축주는 정원에 잘 가꿀 수 있는 소나무 딱 한 그루만 심었다. 도로 쪽에 심어둔 키 작은 소나무는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가운데 가지를 모두 잘라내 위에서 봤을 때 도넛 모양이 됐는데 거짓말처럼 벌레가 생기지 않더라고 전했다. 포치는 손님들이 드나들며 음식을 나눠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다. 폴딩도어를 설치해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정원이나 텃밭 일을 자주 하는 건축주가 공구를 보관하는 창고다. 자연과 함께 하는 살기 편한 집건축주는 ‘집은 관리하기 편해야 한다’는 점을 여러 번 강조했다. 시공업체의 추천으로 패시브하우스의 특성(기밀·단열 성능 뛰어난 집)을 가미한 친환경 건강주택을 콘셉트로 지었다. 고기밀·고단열을 위해 창호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정남향인 덕분에 거실에는 자연광이 충분히 들어온다. 태양광 집광판도 설치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저에너지하우스의 특성도 갖춰 지역적으로 추운 제천에서 겨울 난방비를 많이 절약하면서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건물은 ‘一’자 형태로 동선이 복잡하기 않고 문턱이 하나도 없어 이동이 편안하고 안전하다. 정면을 바라봤을 때 오른쪽부터 ‘차고-손님 방 2개-거실과 주방·식당-서재-안방으로 이어지는 실 배치는 단순하고 군더더기가 없어 보인다. 2층 주택에 흔히 있는 가족실이나 멀티룸 등 부가적인 공간이 없고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구성이다. 정원 일이 주요 일거리인 건축주에게 차고와 연결된 창고는 필요한 도구를 놓아두는 필수 공간이다. 차고 옆에 인접한 포치에서는 자녀와 손주 그리고 손님들이 방문했을 때 마당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처음 집을 지었을 때는 없었던 폴딩도어를 설치해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포치에서 주 생활 공간으로 들어가면 복도를 중심으로 두 개의 방이 있다. 손님들이 왔을 때 주로 사용하며 포치를 통해 내·외부를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주택은 거실을 중심으로 성격이 다른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포치가 있는 쪽은 손님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반대편의 서재와 안방에서는 부부가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거실은 남향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천장을 주방·식당보다 높게 계획했다. 고창을 내 늦은 시간까지 자연광이 실내 깊숙이 들어오도록 한 것이다. 주방·식당 옆문을 열고 나가면 뒤뜰을 만난다. 일반적인 전원주택에서도 반기기 힘든 장독대가 눈길을 끌고 뒤뜰은 뒷산과 인접해 있어 자연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홀로 우뚝 서 있는 수양벚꽃은 봄이 되면 활짝 피어 매우 아름답다는 게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건축주 아내의 설명이다. 이 집의 또 다른 특징은 창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각 방마다 두 개의 창문을 설치했는데 이를 통해 자연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는 게 건축주의 설명이다. “지나온 삶을 정리하고 여생을 여한 없이 살아가기 위해 청정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소박하기 그지없는 이웃과 즐거움을 누려 볼까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라이프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한 후 집을 지은 건축주. 주변의 자연을 잘 가꾸며 열심히 노력하는 그이기에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주방 옆문을 통해 뒷마당으로 나갈 수 있는데 가장 먼저 수양벚꽃나무 한 그루가 눈에 들어온다. 수양벚꽃은 이른 봄 너무 아름답게 꽃을 피운다고 건축주 아내가 귀띔했다. 주변 어느 각도에서 봐도 주택은 풍경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주방 출입문 앞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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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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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제천 저에너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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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아이들 위해 건축주가 나선 가평 세컨드하우스
- 가족을 위해 건축주가 직접 나섰다. 건축부터 인테리어까지 직영으로 진행하기 위해 수없이 발품을 팔았다. 그런 과정 속에서 점점 더 집 짓기에 애착이 생겼고 그 애착이 안락한 보금자리로 결실을 맺었다. 사람에게 맞춘 공간이 선사하는 기쁨, 이번 집 짓기는 건축주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 나무집협동조합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가평군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목구조대지면적 440㎡(133.1평)건축면적 123.06㎡(37.23평)연면적116.94㎡(35.37평)건폐율 27.97%용적률 26.58%설계기간 2022년 9월 ~ 11월시공시간 2023년 3월 ~ 6월설계한성건축사사무소 031-581-4580시공나무집협동조합1811-9663 cafe.naver.com/namoohyup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징크벽 - 스타코데크 - 세라믹타일내부마감천장 - 페인트(벤자민무어)벽 - 페인트(벤자민무어)바닥 - 세라믹타일, 강마루단열재그라스울계단실계단 - 집성목, 오크목창호 독일식 3중창(엔썸 캐멀링)현관 원목 단열도어(글로리도어)조명 매립등, 레일등주방가구 더채움, 아티잔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귀뚜라미 보일러, 열순환환기장치(스타링크코리아) 진입구에서는 바라본 본채와 별채 배치 건축주의 부모님은 항상 전원주택의 꿈이 컸다. 하지만 오랜 아파트 생활로 인프라가 적은 곳은 생활에 불편함이 크리라 판단했고 고민 끝에 주말에 가볍게 이용할 세컨드하우스를 짓기로 했다. 마침 손주가 태어나면서 세컨드하우스를 지을 지역은 현재 부모님의 생활권인 남양주를 기준으로 찾게 됐다. 처음에는 설악이나 양평 쪽을 알아봤지만 생각보다 거리가 멀었고 주말에는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제한이 많았다.그렇게 새로운 지역을 한창 물색하던 중 우연히 어머니가 몇 년 전 봐둔 대지 매물이 아직 남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온 가족의 신중한 상의를 거쳐 그곳을 매입하게 됐다. 그렇게 가족이 최종 선택한 지역은 바로 대성리, 대학생들이 MT로 자주 찾기에 편의점과 같은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물론 개성 있는 카페까지 위치해 우려했던 인프라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었다. 무엇보다 현재 지내는 남양주에서도 멀지 않아 세컨드하우스로 이용하기에 최적 조건이었다. 목재 현관은 화이트 톤 마감재에 어우러지고 세로형 바닥 타일이 공간에 포인트를 더한다. 전실에서 공용공간 쪽을 바라보면 통창 너머로 시선이 시원하게 이어진다. 가족만의 안락한 세컨드하우스대지도 마찬가지였지만 업체를 고르는 일도 쉽지는 않았다. 정확한 토지 조건을 파악하지 않고서는 이상적인 견적을 얻기 힘들었고 어쩌다 합리적인 견적을 받더라도 실력 있는 업체인지 알 방도가 없었다. 그러다 어머니가 우연히 현 업체를 알게 됐는데 업체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를 자세히 살펴보니 자재 금액부터 시공 현황까지 투명하게 공개돼 있는 점에서 여느 타 업체보다는 믿음직스러운 인상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건축주는 가족을 위한 세컨드하우스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제품 기획 및 개발 직군에 종사하는 건축주가 직접 설계를 맡았다면 그것을 결과물로 실현하는 것은 업체가 담당할 몫이었다.본채 형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헛간으로 쓰이던 건축물인 반 Barn의 형태로 구상했다. 박공지붕을 극대화한 높은 층고가 돋보여 협소한 면적에서도 느낄 수 있는 개방감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요구사항이었던 음악실을 계획하기 위해 지하층을 고려했으나 향후 습기로 인해 발생할 문제를 미리 염두에 두고 대지 끝에 별채 느낌으로 앉히기로 했다. 이로써 전체 배치는 본채와 별채 사이 정원이 자리한 모습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화이트 톤을 바탕에 도어와 지붕 안쪽을 목재로 포인트 있게 디자인했다. 협소한 면적이지만 통창을 통해 개방감을 부여했고 초록 자연도 눈에 한가득 담긴다. 아일랜드 테이블을 제작하기 위해 사용한 세라믹 박판은 식당 테이블로도 활용해 비용을 절약했고 마치 세트처럼 보이는 디자인 효과도 불렀다. 아일랜드 테이블을 계획한 주방은 동선 편의가 높아짐은 물론 조리 중에도 가족 간 유대를 지킬 수 있다. 박공지붕 형태를 실내에 그대로 살림으로써 높은 층고에서 오는 쾌적함이 조성됐다. 휴양 분위기 한층 돋울 공간 배치세컨드하우스답게 공간은 주방, 식당, 거실, 안방, 화장실, 다락으로 간결하게 구성했고 현관을 기준으로 안방+화장실, 주방+식당+거실로 프라이버시와 커뮤니티를 크게 나눴다. 먼저 주방+식당+거실로 진입하면 환한 개방감이 단연 돋보인다. 박공지붕이 연출한 높은 층고도 있지만 통창을 통해 정원 쪽으로 뻗은 시야 덕분에 자칫 협소한 면적에서 느낄 답답함이 해소됐다. 거실 소파 뒤에 계획한 통창으로도 기분 좋은 햇살이 들어와 이를 한층 돋우는 듯하다. TV는 따로 마련하지는 않았는데 이는 휴양을 위한 세컨드하우스답게 가족 간 유대를 다지고 아이들이 초록 자연을 한눈에 담길 바란 건축주가 의도한 것이다.주방은 아일랜드 테이블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거실과의 영역을 나눴고 조리 중 가족 간 소통의 끊김을 예방했다. 그 옆에 식사할 테이블도 이질감 없이 놓였는데 여기에는 건축주의 재치가 숨어있다.“세라믹 박판은 깔끔해서 매력적이지만 저렴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주방 아일랜드 테이블에 사용하고 남은 부분을 옆에 놓을 대형 테이블 만드는 데 활용했죠. 따로따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비용을 절감했고요, 마치 한 세트처럼 보여 정돈된 느낌도 연출된 것 같아요.”거실에 바로 인접한 포치에도 정원에서 바비큐 파티라도 할 때를 염두에 두고 작은 싱크대와 테이블을 마련했다. 머릿속에 그렸던 분위기가 잘 연출된 것 같아 대체로 만족하지만 사실 완공 후엔 정원 면적이 애매한 것 같아 포치를 조금 더 뺐다면 하는 현실적인 아쉬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소중한 공부가 됐고 언젠가 다시 한번 집을 지을 기회가 있다면 이번 집 짓기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아쉬움 없이 발휘해 보려 한다고 전했다. 다락으로 향하는 계단실은 유리 난간으로 계획돼 공간에서 시선 막힘이 없다. 안방은 높은 코너창이 주는 심플함과 안락함이 돋보인다. 안방에 함께 계획된 화장실 공용욕실은 건축주가 특별히 신경 쓴 공간이다. 넓진 않아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도록 타일 선정이 세심하게 이뤄졌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다락, 향후 빔프로젝트를 설치하는 경우 작은 영화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다락에는 작은 침실도 여분으로 계획했다. 타일 활용해 완성도 높인 인테리어인테리어는 화이트와 우드로 심플하게 조합했다. 넓은 면적이 아니었기에 색상을 최소한으로 사용해 단출한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했다. 여기에 무몰딩을 적용하거나 히든도어를 활용해 깔끔함도 한층 높였다. 한편 건축주는 이번 집 짓기에서 건축을 직영으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테리어까지 직영으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이번 집 짓기에서 공간 분위기에 가장 영향을 줬던 건 타일이에요. 특히 아파트의 일반적인 면적 정도로 설계된 화장실 타일에 신경을 썼는데 큰 박판타일과 세로형 타일을 조합해 고급스러우면서 모던한 느낌을 연출했어요. 이 밖에도 다양한 타일을 활용하고 싶어 다양한 자재상을 찾아다녔는데 우연히 근처에서 알게 된 ‘아키존’이라는 업체에게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상담도 물론이지만 실력 있는 팀을 소개받아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족스럽게 진행했어요.”‘아는 것이 힘이고 돈이다.’라는 것을 몸소 체험한 건축주다. 이번 집 짓기를 위해 독학으로 설계를 공부하고 견적을 위해 다양한 업체 문을 두드리는 등 발품 파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한다. 준비하는 시간은 힘들었지만 그만큼 절약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결과물이 탄생해 다시 한번 직접 짓길 잘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보통 아파트에서 생활하면 인테리어를 이리저리 고치긴 해도 결국 공간에 사람이 맞춰 지낼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반대로 나 혹은 가족에게 맞춰 공간을 계획하는 일은 지어본 사람만이 아는 기쁨인 것 같아요. 그동안 투자했던 시간이 값진 결과물로 탄생했을 때 그 감동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거실과 인접한 포치는 정원에서 바비큐파티라도 할 때를 대비해 작은 싱크대와 테이블을 마련했다. 톤이 돋보이는 전체 매스는 산에 둘러싸여 가족만의 위한 세컨드하우스로서 분위기가 더욱 짙다. 아버지를 위해 별채로 따로 마련한 음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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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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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아이들 위해 건축주가 나선 가평 세컨드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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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빛으로 가득 채운 집 화성 새솔동 주택
- 목조 주택에서 자칫 진부해 보일 수 있는 박공지붕을 가벽에 숨겨 모던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영롱쌓기를 활용해 답답하지 않은 프라이빗한 앞마당을 형성했고 외장은 롱브릭과 하이클래딩을 조합해 세련됨과 따뜻함을 부여했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사진 ㈜윤성하우징 인테리어부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화성시 새솔동건축구조 RC(주차장)+목구조(주택)연면적266.91㎡(80.74평)1층 129.31㎡(39.12평)2층 137.60㎡(41.62평)포치 4.98㎡(1.51평)2층 오픈테라스 48.83㎡(14.77평)중정데크 29.27㎡(8.85평)RC주차장 53.63㎡(16.22평)설계 및 시공㈜윤성하우징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AL징크외벽 - 롱브릭, 하이클래딩데크 - 까르미데크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내벽 - 실크벽지바닥 - 강마루계단실디딤판 - 오크 계단판난간 - 유리난간창호 시스템 창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존테크 01_거실 우드 마루와 화이트 벽지가 조화를 이뤄 따뜻하면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방으로 이어지는 복도의 아치형 개구부 입구는 직선인 벽면에 곡선을 입혀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계단에 있는 작은 유리 난간은 답답함을 해소하고 계단 중간에 있는 창으로 빛을 그대로 담아 실내를 밝힌다. 02_방 1(운동실) 중정을 중심으로 우측에 위치한 운동실은 왼쪽 거실과 중앙 위쪽 주방이 순환구조 형태를 이룬다. 전부 통유리와 여닫이문으로 설계해 편의는 물론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얻었다. 03_주방 맞은편에 통창을 두어 개방감을 선사했고 이를 통해 중정을 바라볼 수 있어 일상의 여유를 주방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구는 화이트 색상과 목재를 사용했고 중앙에는 큰 팬던트 조명을 설치해 목재의 따스함이 더욱 두드러지게 했다. 또한 화이트로 통일한 벽과 후드는 더 넓어 보이면서 환한 효과를 준다. 04_다용도실 보조주방 겸 다용도실은 목재와 화이트 가구가 돋보이도록 그레이 계열의 타일을 사용해 색감이 잘 어우러지도록 했다. 목재 상부장을 한쪽 벽면에 두어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05_욕실 1 벽과 바닥은 화이트 계열의 타일로 마감해 깔끔함을 추구했고 유리 파티션과 거울 및 수전은 금색으로 입혀 화이트 계열의 타일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 젠다이를 설치하고 반다리 세면대를 두어 모던함을 연출했고 세면대 바닥과 샤워부스 쪽의 바닥에 단차를 두어 공간 분리의 효과를 주었다. 06_계단실 계단 벽면은 목재 재질의 시트지를 깔끔하게 붙여 시공했고 금색의 철제 난간들은 계단과 조화를 이뤄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든다. 벽면 한 쪽에는 긴 창을 두어 채광은 물론 바깥 풍경을 언제나 가까이할 수 있다. 07_서재 서재 역시 목재와 화이트 계열의 색상으로 입혔다. 넓은 창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오른쪽 창은 1층의 중정을 바라볼 수 있어 여유로움과 함께 집중도도 향상시킨다. 08_방 2(안방) 화이트 톤의 유럽풍 싱글 침대 두 개를 두어 편의성과 더불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침대 옆 통창으로 자칫 답답해 보일 침실에 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09_드레스룸 안방과 이어진 드레스룸은 포켓 도어로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드레스룸의 가구들은 다크한 투명 유리로 제작해 좁은 공간임에도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했고 자칫 지저분해 보일 공간을 색다른 시선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10_욕실 2 안방 욕실 또한 목재와 화이트 계열로 통일감을 주었고 금색 악세서리들로 포인트를 주었다. 상판 대리석은 화이트 계열의 마블 타일을 사용해 다른 소품들과 조화를 이뤄 산뜻함을 연출했다. 11_방 3(음악실) 음악을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한 음악실에는 방음 시설을 설치해 마음껏 음악을 즐기고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편백나무로 짠 벽면에는 얼룩말 무늬처럼 검은색과 흰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한층 더 신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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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빛으로 가득 채운 집 화성 새솔동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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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모여 즐거움 나누는 집 원주 주택 ‘Nobis Cum’
- 처음 건축주를 만나면 항상 말씀드리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단독주택을 설계하는 일은 맞춤옷을 만드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팔이 조금 기신 분, 합성섬유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 과감한 디자인을 즐기시는 분, 고급스러운 소재를 즐기시는 분, 안감이 있는 디자인 등 몸의 치수를 세심하게 잘 재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많은 질문과 대화를 통해 파악한 후, 섬세하고 다양하게 맞춤옷을 만들어낸다. 옷이 모양을 갖추면 고객은 다시 방문해 몸에 잘 맞는지 확인한다. 이렇게 여러 수고로운 과정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하나밖에 없는 옷이 만들어질 때 그 옷은 분명히 기성 옷들과는 다른 의미로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이윤희(톤건축사사무소 소장)사진 김한빛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강원 원주시지역/지구 제1종 일반거주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338.20㎡(102.31평)건축면적 172.20㎡(52.09평)연면적164.02㎡(49.61평)건폐율 50.90%용적률 48.48%설계기간 2021년 10월 ~ 2022년 2월시공기간 2022년 3월 ~ 8월설계 톤건축사사무소031-705-2641 https://tonn-architects.com시공규담종합건설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외벽 - 롱브릭타일데크 - 화강석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수성 페인트내벽 - 친환경 수성 페인트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준불연 네오보드외벽 - 준불연 네오보드내벽 - 준불연 단열재창호 시스템창호(KCC)현관문 ㈜우리에스디테크조명 자체 제작주방기구 자체 제작위생기구 대림난방기구 경동나비엔 단독주택의 설계는 이와 같지만 주택을 신축하는 것은 많은 자금이 필요한 쇼핑이라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겠다.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한 깊은 고민이 전제돼야 하며 건축사와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삶을 원하는지 세세한 부분을 이야기 나누고 고민할 수 있는 관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내가 사는 집에 내 삶을 온전히 담아야 그것이 주택이 주는 만족감이며 가치가 될 것이다. 대문부터 비를 맞지 않고 실내로 들어갈 수 있도록 연결한 캐노피 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는 정원, 우측에는 현관이 위치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과 그림자를 볼 수 있도록 일부를 목재 루버로 마감한 상부 건축주 위한 맞춤 주택건축주와는 첫 미팅 후 원주와 판교라는 거리를 넘어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Nobis Cum’은 건축주가 처음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던 주택의 이름이다. 라틴어로 ‘우리와 함께’라는 뜻으로 종교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 그 이름처럼 건축주는 외향적인 성격으로 다양한 사교모임을 주도하고 있었으며 다정하고 사려 깊은 성품을 가지고 있었다. 대지는 택지 지구 내의 단독주택 필지이며 두 개의 도로가 만나는 코너 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건축주는 단독주택에서의 거주는 처음인지라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가 많았고 나이 드신 어머니가 생활하시기에도 편하기를 바랐다. 그녀 역시 정년을 앞두었기에 주택의 유지관리에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건축사인 나 역시 10년째 주택살이를 하고 있기에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한 계획을 제안했다. 바닥포장 면적을 늘리고 소재는 최대한 유지관리가 쉬운 화강석 등으로 제안했다. 조경은 화살나무 등 건축주의 요청을 반영하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택지 지구 지침 내에서 최대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위해 차도와 인도에는 담장을 배치하고 반대측으로 주택을 배치했다. 또한 규모는 관리하기 쉬운 단층으로 계획했다. 수납공간의 역할도 하면서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신발장의 디자인이 재미있다. 주방·식당 공간에서 거실과 티룸 공간으로 이어지는 배치가 인상적이다. 거실과 연계된 티룸.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도 쓰이지만 침실은 물론 멋진 무대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다. 외부 데크로 연결되는 주방 주방 뒤편에 자리한 게스트 화장실 티룸과 주방, 다 함께 모이는 중심 공간단독주택은 향이 가장 중요하기에 모든 실들이 남향을 보도록 배치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건축 외벽을 확장해 담장 역할을 하도록 했다. 마당을 바라보는 창호 외의 창은 높이나 크기 등을 조절해 주변을 지나가는 차나 사람들로부터 시선을 피하도록 했다. 어머님을 모시고 살아 형제자매가 방문해 며칠씩 머무르는 일도 잦기에 사적인 공간인 침실과 공적인 공간인 거실 및 주방이 명확히 구분되도록 했다. 관리하기 편하도록 최소 규모의 주택을 계획하되 손님이 방문하는 등의 상황을 고려해 멀티룸을 제안했다. 거실과 연계된 티룸은 평상처럼 편하게 걸터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도 있지만 친지들이 방문했을 때는 보료를 펴고 침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합창단을 하는 건축주의 지인이 방문한다면 티룸은 멋진 무대가 될 것이다. 티룸은 확장된 거실 형태로 손님 영역은 거주자 영역과는 완전히 분리된다. 주방은 수납공간을 최대한 늘려 모든 물건들이 깔끔하게 수납되도록 제안하고 주방과 연결된 데크(외부공간)를 계획했다. 김장을 하거나 큰 솥을 헹궈야 할 때 주방의 확장된 공간으로 쓰이는 것은 물론이고 식당 및 티룸과도 연결돼 외부 식당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해를 적당히 가려주는 실내와 실외의 중간적 성격인 이 데크는 작지만 다양한 용도로 쓰일 것이다. 마당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다운 욕조 마당을 내다볼 수 있는 방 멀티룸은 복도의 끝에서 단차를 두고 자리하고 있는 공간으로서 이 집의 또 다른 다목적 공간이다. 침실과 욕실을 비롯한 사적 공간을 독립된 유닛으로 묶어주는 간살문 거실과 티룸이라는 공적 공간에서 사적 공간으로 이어지는 복도와 멀티룸 가족 구성원 위한 특별한 배려건축주와 어머니의 침실은 화장실을 사이에 두고 함께 묶어 간살문을 닫으면 독립된 하나의 유닛이 된다. 화장실은 연로하신 어머님의 목욕을 도와드리기 편하도록 목욕탕 형식으로 계획했다. 타일로 제작된 다운 욕조에 누우면 마당의 꽃들을 보며 반신욕을 할 수 있다. 혹시나 어린 조카들이 놀러 온다면 마당으로 통하는 문을 열고 작은 수영장처럼 쓸 수 있을 것이다. 주차 후 현관에 도착하기까지 비를 맞지 않도록 캐노피를 연결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외와 실내의 중간적 공간이 마당보다는 쓰임새가 많기에 거실, 주방과 연계해 설계했고 잔디 깎이, 바비큐 그릴 등 외부 물품들을 보관할 창고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집을 드나들 때 아름다운 풍경을 보도록 하기 위해 천장에 목재 루버도 설치했다. 남향의 루버는 365일 내내 다양한 변주의 그림자를 만들 것이다. 마당에서 보이는 담장 너머 풍경 주택 야경. 주택의 경계를 나타내는 동시에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주는 담장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윤희_톤건축사사무소 소장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를 쌓고 AROUND studio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소장을 맡고 있는 톤(TONN) 건축사사무소는 건축물이 가지는 무게감 ‘TON’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건축은 그 물성인 TON의 무게감을 감각적으로 조형하며 도시의 분위기 TONE을 만들어간다. 모두의 눈을 사로잡지만 요란하지 않게, 그것이 TONN이 추구하는 건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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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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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모여 즐거움 나누는 집 원주 주택 ‘Nobis C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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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과 평화의 삶 건물에 담은 연희동 주택 ‘소소헌 昭笑軒’
-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생활을 선호하는 건축주와 그런 건축주가 구매한 조용하고 평화로운 대지, 이런 흐름에서 건축가는 이곳에 단출하되 포인트 있는 인상 가진 집을 앉혔다. 삼 대가 함께 생활하는 라이프스타일은 프라이버시가 확보된 중정 품은 구성으로 쾌적하게 풀었다. 글 남두진 기자자료 시안건축사사무소사진 남두진 기자, 이남선 작가 HOUSE NOTEDATA위치 서울 서대문구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363.30㎡(109.90평)건축면적 195.62㎡(59.17평)연면적361.35㎡(109.31평)290.79㎡(88.00평/용적률 산정용)1층 99.00㎡(29.95평)2층 162.81㎡(49.25평)3층 99.54㎡(30.11평)건폐율 53.84%용적률 80.04%공사비용 1,192만 원(3.3㎡당)설계기간 2021년 11월 ~ 2022년 5월시공시간 2022년 5월 ~ 12월설계시안건축사사무소02-2088-7213 www.siahn.co.kr시공블루하우스코리아㈜010-8557-1994 cafe.naver.com/bluehousekorea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알루미늄 돌출이음(㈜로자)벽 - STO(㈜기린건장산업)데크 - 이페데크내부마감천장 - 수성페인트(던 에드워드)벽 - 수성페인트(던 에드워드)바닥 - 원목마루(NOVA)단열재지붕 - PF보온판외단열 - 준불연 EPS보드계단실계단 - 멀바우 집성목난간 - 철재난간, 집성목 손스침창호 PVC시스템창호(레하우), 로이삼중유리현관 YKK AP주방가구 에넥스위생기구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환기설비 Zehnder Comfoir Q600(패시브웍스) 주택은 안쪽으로 깊은 대지에 중정을 품은 형태로 설계됐다. 위층 바닥이 자연스럽게 포치가 된 현관 아파트는 과거 경제 개발을 이루며 면적 대비 많은 사람을 수용하기 위해 도입된 주거 형태로 현재는 중요한 재산 가치로 인식되지만 한편 천편일률적인 형태로 도시 경관을 해치는 일명 성냥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런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를 시도했지만 층간 소음, 주차 난 등과 같이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었다. 본 주택의 건축주 역시 아파트 생활과는 맞지 않는 사람이었다. 동식물을 좋아하기에 문을 열면 새소리와 만발한 계절 꽃들을 마주할 수 있는 환경을 동경했고 자연스럽게 아파트보다는 주택에 더 매력을 느꼈다. 이미 단독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가족에게 맞춘 공간에서 보다 행복한 생활을 이루고자 신축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렇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계획하기 위해 건축주가 선정한 곳은 연희동이었다. 주택이 밀집된 주변은 조용해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만 같았고 특히 가까운 곳에 안산 둘레길과 홍제천이 위치해 평소 바라던 환경에 꼭 들어맞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지인이 보장한 훌륭한 건축사사무소까지 소개받을 수 있어 건축주의 본격적인 집 짓기가 시작될 수 있었다. 주방과 식당은 대지 형태 따라 안쪽으로 길게 배치함으로써 깊이감이 느껴진다. 아이들 방이 위치한 복도, 아이들 방은 비내력 건식벽으로 구성해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3층에 배치된 거실은 지붕 형태를 내부에 그대로 살려 입체감이 느껴진다. 주변 맥락 고려해 단출하게 디자인한 외관본 주택이 지어질 연희동 부지는 30년간 신축이 거의 없던 전통적인 고급 주택지였다. 전형적인 3층 양옥집이 주를 이뤘고 주변에는 유명한 사람들이 거주해 설계 담당자는 처음 방문했을 때 다소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엄숙함이 느껴지는 현장 답사에서 부담감이 생기기도 했지만 조금 더 걸어보니 연희동 전경이 바라보이는 환경은 평화로웠고 이를 마음에 들어 했을 건축주를 헤아리며 점점 그 모습을 설계에 담아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먼저 대가족의 프라이버시와 네 대의 주차 공간 그리고 마당 확보라는 조건을 위해서는 주변 맥락에 맞춘 형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런 환경에서는 개성 있는 형태보다는 단출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정도의 작은 포인트가 적용된 형태가 어울렸다. 이에 정면에서 봤을 때 좁고 안쪽으로 긴 대지, 도로와의 레벨 차이를 고려해 전체적인 형태는 중정을 가진 모습이 됐다. 여기에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대입하니 스킵플로어라는 공간 구성 해법이 도출됐다. 단출한 분위기와 더불어 마감 재료로 STO외단열시스템과 STO로투산페인트를 선택해 밝고 정갈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우수한 단열 성능도 확보할 수 있었다. 한쪽에는 연희동 전경이 한눈에 담기는 통창을 계획했고 그 앞에 시네마룸을 위한 전동스크린이 보인다. 3층 가장 안쪽에 배치된 부부 침실 프라이버시 확보하고 생활 편의 높인 평면 구성건축주 가족은 건축주 부부 두 사람과 세 자녀 그리고 어머니까지 삼 대를 이뤘다. 공간 구성에는 자연스럽게 서로 간의 프라이버시를 위한 구획이 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실 배치는 수직 수평으로 적절하게 분산함으로써 해결했고 어느 곳에 있어도 시선이 항상 중정을 향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현관으로 들어와 반 층 오르면 안쪽으로 길게 뻗어 깊이 있는 주방과 식당을 마주하는데 이 주방과 식당을 사이에 두고 전면부와 후면부에 아이들 방과 어머니 방을 각각 떨어뜨려 배치했다. 그리고 두 공간 가까이에는 욕실을 두어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해 생활 편의를 높였다. 특히 담당자에 따르면 실내 대부분은 꼭 필요한 부분 이외에 비내력 건식벽으로 계획했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아이들 방의 경우 서로의 우애를 바라며 현재는 붙여두었지만 향후 가족 형태가 변하거나 알파 공간이 필요한 경우 이를 트고 한 공간으로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다시 반 층 올라 3층에 다다르면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거실과 건축주 부부를 위한 침실이 위치한다. 거실은 경사지붕 형태를 실내에 그대로 살린 높은 천장고와 외부에서 가장 떨어진 프라이빗함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일과를 마친 가족이 오롯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2층에서 중정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면 3층에서는 중정을 비롯해 연희동 전경을 바라볼 수 있어 생활에 여유와 낭만을 더욱 돋운다. 통창이 계획된 쪽 천장에는 전동스크린도 설치해 거실은 때로 대형 시네마룸으로 활용될 수 있다. 여기서 반 층 오르면 널찍하게 마련된 외부테라스가 펼쳐진다. 탁 트인 하늘을 한눈에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처럼 바비큐파티라도 계획하는 날에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건축주는 이곳에서 커피와 함께 즐기는 여유가 참 좋다고 덧붙였다. 반 층씩 각 공간을 잇는 계단실은 바닥재와 비슷한 계단재를 적용해 이어지는 듯 끊어지는 재미있는 공간감이 연출됐다. 인테리어 변화 줄 수 있는 미니멀한 장치외관의 정갈함은 실내에서도 이어지는데 최대한 장식을 배제한 디자인을 콘셉트로 이를 구현하고자 했다. 짙은 색 멀바우 원목마루와 걸레받이가 생략된 백색의 도장 마감이 색상의 분명한 대비를 통해 심플한 감성을 더욱 살린다. 여기에 설계자가 마련한 또 하나의 장치는 바로 픽쳐레일이다. 픽쳐레일은 벽체를 훼손하지 않고 액자나 기타 소품을 걸어둘 수 있는 장치로 모든 천장 경계선에는 픽쳐레일이 마련돼 있어 원하는 위치에 자유로이 그림을 걸어 언제든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건축주는 인테리어에 따라 마치 갤러리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 때도 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간접조명은 실내에 아늑함을 더하고 계단실 상부의 펜던트 조명이 작은 우아함을 뽐낸다. 한편 주택 설계에서 디자인과 동선만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설계자는 패시브하우스를 항상 적극적으로 조언하는데 패시브하우스는 단순히 냉난방 비용 측면에 맞춘 선택지가 아닌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와 같은 기후변화까지 고려한 건축 대응법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택의 경우 독일식 환기설비시스템을 적용해 사계절 언제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집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패시브하우스의 설계가 중요하며 이를 계획하고 시공하는 업체의 선정에도 꼼꼼한 검토가 동반돼야 한다는 점은 담당자가 신축을 고려하는 예비 건축주들에게 당부하는 메시지다. 중정은 2층의 경우 확장된 내부 생활을 도모하고 3층의 경우 고즈넉하게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을 제공한다. 아이 방이 위치한 전면부에 마련한 작은 테라스는 파사드에 포인트를 준다. 담장은 빈 공간이 생기도록 쌓아 리듬감은 물론 주변과의 완전한 단절을 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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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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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과 평화의 삶 건물에 담은 연희동 주택 ‘소소헌 昭笑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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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감·입체감 살린 박공지붕 벽돌집 세종 주택
- 대지는 남북으로 긴 형태를 갖는다. 건축주는 서측을 제외한 나머지 방향에 도로가 인접한 점을 고려해 통행자들의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개방감 가진 공용공간을 원했다. 남측에는 주차장과 현관을 배치하고 북쪽에는 거실, 주방을 배치하되 안쪽에 중정을 만들었다.중정을 바라보는 창을 통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도로에서의 시야를 차단시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건물 외관은 박공지붕으로 계획했고 외장재는 벽돌을 사용했다. 내부는 단순한 형태의 라인으로 심플한 공간을 구성하고 밝은 컬러를 베이스에 두고 중성적인 그레이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사진 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HOUSE NOTEDATA위치 세종시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219.29㎡(66.34평)1층 107.93㎡(32.65평)2층 111.36㎡(33.69평)설계 및 시공더존하우징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알루미늄강판외부 - 치장벽돌내부마감천장 - 친환경벽지, 도장벽 - 친환경벽지, 도장, 타일바닥 - 강마루, 타일계단재디딤판 - 원목난간 - 블랙프레임, 유리난간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도어 원목, 도장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01_현관(+팬트리) 집안의 첫인상인 현관에는 스테인리스 아치 형태의 중문을 적용해 공간이 확장돼 보이는 효과를 부여했다. 또한 벽면 타일의 그레이 컬러와 중문의 스테인리스 재질의 조화를 통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완성했다. 현관에 배치된 팬트리에는 최적화된 시스템 선반을 설치해 공간을 짜임새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02_거실 공용공간으로 사용되는 1층은 공간이 더욱 넓게 느껴지고 깔끔한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밝은 아이보리 색상의 대형 바닥 타일로 마감해 패턴을 최소화했다. 아트월은 밝은 아이보리 색상의 대형 타일을 세로로 시공해 천장고를 더 높아 보이게 하고 화이트 실링팬을 설치해 색감을 밝게 통일함으로써 더욱 깔끔하고 모던한 거실로 완성했다. 벽 양쪽으로 아트월을 시공하고 우물천장 등 간접조명을 최대한 적용해 거실 공간을 한층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연출했다. 03_서재 내추럴하고 라이트 한 컬러의 원목마루로 바닥을 마감하고 마이너스 걸레받이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마감 디테일을 적용했다. 그레이 톤의 벽지와 시스템 에어컨 매립 시 형성된 간접등 박스는 방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주며 차분하고 모던한 느낌을 준다. 04_욕실 1 화사한 베이지 계열의 타일로 마감한 바닥, 벽, 세면대는 색감과 재질이 일치돼 좀 더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세면대 전면부에는 반아치 형태의 간접 거울을 설치해 공간에 깊이감을 주면서 은은한 감성이 느껴지는 욕실로 완성했다. 05_주방 & 식당 시각적으로 거실과 연결된 주방은 거실의 모던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주방 가구 컬러를 다크 그레이로 적용하고 ‘ㄱ’자 형태로 라인조명을 매입해 주방이 더욱 깔끔하고 정돈돼 보이도록 했다. 골드 색상의 감각적인 펜던트등을 적용해 단순하고 심플한 공간에 세련된 포인트를 주었다. 06_다용도실 출입구에 히든 도어를 설치하고 주방가구와 일체화해 더욱 심플하고 세련된 공간이 되도록 했다. 보조주방의 역할과 동시에 세탁실로도 사용하기에 전동 빨래건조대를 천장에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07_계단실 템바보드를 세로로 디자인하고 공용부와 같은 컬러로 도장해 계단실의 수직공간이 은은하게 돋보이도록 했다. 고급 자재인 원목 계단재를 적용해 계단판과 챌판으로 마감하고 금속 블랙 프레임과 브론즈 유리 조합의 유리 난간을 적용해 더욱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08_가족실 심플한 가족실과 복도에는 원목마루와 무늬목도어 등 최고 등급 자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따뜻한 햇살과 창밖의 고즈넉한 주변 풍경이 보이는 창을 배치해 편하게 힐링하기 좋은 공간으로 완성했다. 09_침실 1 방 입구 양쪽에 붙박이장을 설치해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가구와 벽면에 프렌치 몰딩을 적용해 세미클래식한 무드를 조성했다. 아치형 오픈 게이트를 통과해 마주하는 전면을 헤드월로 꾸미고 웨인스코팅과 라운드 템바보드 그리고 벽부등과 간접등을 적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10_욕실 3 웜 베이지 계열의 타일로 전체를 마감하고 액세서리, 수전 등은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어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의 욕실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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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감·입체감 살린 박공지붕 벽돌집 세종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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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짓기 7 초산재, 초코와 산이가 사는 집 ‘가’ 동
- ‘건강한 집, 건강한 삶’은 봄하우징의 미션과 비전입니다. 건강한 집을 짓는 그 대장정, 지난 양평 주택에 이어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초산재’는 귀여운 초코의 ‘초’와 제주도에서 데려온 산이의 ‘산’을 따 지은 이름이자 저희 봄하우징이 입주한 단지를 가리킵니다. 초코가 더 작지만 한 살 형이라 초가 먼저이지요. ‘가’ 동은 주거용으로 지은 단독주택이자 저희의 샘플 하우스이며 ‘나’ 동은 저희 봄하우징의 사옥입니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민예령(봄하우징 디자인 실장)사진 및 자료 봄하우징 이번 호에는 먼저 ‘가’ 동(이하 가동)의 건강한 집짓기 과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초산재 가동은 예쁘고 화려하기보다는 가장 건강하면서도 현실적인 단독주택입니다. 앞집에는 유기견을 열 마리나 키우는 저희와도 잘 지내실 수 있을 것만 같은 이웃이, 뒷집에는 은행 지점장 출신의 어르신이 살고 계십니다. 그래서인지 동네는 아주 고즈넉하고 조용합니다. 초산재 가동의 야간 조명 초산재의 초코와 산이 라돈 저감 시공한 ‘기초 및 골조’ 공사공기를 단축하고 콘크리트 사용을 지양하기 위해 골조는 스틸빔을 선정했습니다. 현재 건축되고 있는 대부분의 주택들은 목조나 철근 콘크리트, ALC까지 벽식 구조 중심의 골조를 따르고 있는데 빔구조는 비교적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하고 내력벽 없이 패널만으로도 충분히 집을 완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의 특장점인 라돈 저감 시공, 당연히 했습니다. 라돈은 실내공기의 오염 원인 중 하나로 무색, 무취, 무미의 비활성기체입니다. 사람에게 쉽게 흡입돼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기보다 많이 무거워 사람이 쉽게 흡입할 수 있어 그 위험성이 더 크지요. 현재 비흡연자의 라돈 가스 노출로 인한 폐암에 관한 연구가 의학계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건축물 주변 외부 토양에서 건물 내부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라돈 가스를 뽑아 제거하는 시공을 했습니다. 초산재의 라돈 저감 시공 초산재의 라돈 저감 시공 외단열 복합 시스템 적용외벽 마감재의 종류는 크게 보면 벽돌, 석재, 목재, 도장재(페인트 등), 미장재(스타코 등), 금속재(징크 등) 또는 노출콘크리트 마감 정도가 대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산재 가동의 마감재는 스타코였는데 해당 마감재의 선정 이유 및 장단점을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산재는 화려한 주택이 아닌 서울의 25-32평형 아파트의 전세가격으로 경기도에 땅을 구입해 집 짓기를 계획하는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디자인과 기능이 우수한 가성비 좋은 집을 목표로 창호는 최고급으로 했으며 외벽 마감은 가성비가 뛰어난 ‘외단열 복합 시스템’을 선택했습니다. 외벽에 단열재를 추가로 붙이고 벽돌을 쌓거나 금속재를 붙이거나 석재 시공을 하는 것은 비용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외관은 단독주택에서 디자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에 건축주 분들은 쉽게 타협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외단열 복합 시스템이란 바탕면에 단열재를 고정한 후 메쉬망과 일체화된 바탕몰탈과 마감을 위한 상부의 몰탈 혹은 도장작업을 한꺼번에 진행해 외부의 벽면을 완성하는 공법입니다. 총 건축비가 2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스터드 골조 위에 샌드위치 패널과 에어폴 단열재를 차례로 시공했습니다. 그 후 외벽에 메쉬를 시공한 후 전용 미장재로 1~3회 초벌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최종 마감재인 스타코를 시공합니다. 스타코 stucco는 이탈리아어인데 소석회를 주재료로 대리석 가루와 점토분 등을 섞어 만드는 자재입니다. 예전에는 마감의 갈라짐 하자가 심해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스타코플렉스’라는 자재로 재탄생해 다시 보편화됐습니다. 기존의 스타코보다 더 높은 신청성, 더 높은 단열성 그리고 훨씬 더 쉬워진 유지·관리·보수가 특징입니다. 어떤 부위에도 시공이 용이하고 시공 기간이 매우 짧으며 단열과 방수가 해당 마감재 하나로 모두 가능한 점이 스타코의 가장 큰 기술적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타 마감재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도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내구성이 약하다는 것과 오염에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파손 위험이 있는 곳들은 일부 다른 마감재들로 시공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의 고려가 필요합니다. 현관 쪽과 데크는 우드로 마감했습니다. 데크에는 태국에서 수입한 티크 고재를 사용했습니다. 기존에 이케아나 인터넷에서 파는 데크재의 수종은 거의 아카시아 나무인데 빨리 햇빛에 퇴색된다거나 반대로 허옇게 변색됩니다. 하지만 티크 고재의 경우 몇 년에 한 번씩 오일을 칠해 준다면 그 색감과 고급스러움이 오래 지속되지요. 초산재 가동의 외부 마감재 공간별 콘셉트 다르게 구성한 평면 설계가동의 1층은 15평으로 전원주택 생활을 꿈꾸는 중년 부부의 바람이 반영된 평면을 구성했습니다. 방 한 개와 주방, 식당, 욕실, 세탁 공간 등으로 구성된 1층은 중년 구성원의 편리한 주택 생활을 위한 최적 공간 설계로 편의성을 확보했고 더 나아가 유지·관리가 비교적 쉽고 용이한 동선과 마감재들을 계획했습니다. 2층은 20평으로 방 2개와 욕실, 드레스룸, 거실로 구성됐는데 출가한 자녀들이 방문할 때나 게스트 공간으로 주로 사용하게 될 것이므로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공간, 그렇지만 조금은 특별해야 하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초산재 가동은 저희 봄하우징의 샘플 하우스이기 때문에 2층에 여러 가지 콘셉트로 공간을 나누어 디자인하고 시공했습니다. 1층은 일반 주택처럼, 2층은 호텔 느낌의 고급 주택으로 설계했으며 크게 세 개의 공간으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 공간은 호텔 느낌의 욕실과 드레스룸이 포함된 방, 두 번째 공간은 업무를 위한 테이블과 소파와 티 테이블로 구성된 거실 그리고 세 번째 방 한 개는 창고로 설계했습니다. 초산재 가동 2층의 호텔 느낌의 침실과 욕실 친환경 자재만 사용한 내부 마감설계 자체가 1층과 2층의 그레이드를 달리 한 결과로 당연히 내부 마감의 첫 번째 단계인 방통에 대한 시공법도 달라졌겠지요. 난방의 경우 1층은 일반 엑셀 코일에 프롬스멘트를 이용해 바로 타일의 ‘붙임 시공’을 했고 2층은 열효율이 좋은 건식 난방패널로 시공했습니다. 건축물 내부에 콘크리트 및 시멘트 사용을 하지 않았으며 꼭 필요한 부분은 천연 시멘트인 ‘프롬시멘트’를 사용했습니다. 당연히 MDF 등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는 자재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창호의 경우 이건창호와 PVC와 AL 시스템 새시로, 유리는 슈퍼로이유리 적용으로 열관류율도 국내 최고 등급 이상으로 시공했습니다. 초산재 가동의 외부 데크 마감재 바닥재는 타일, 원목마루, 무늬목 마루, 강마루 등을 공간별로 다양하게 적용했습니다. 벽체 마감은 천연벽지 및 페인트로 시공했는데 페인트는 독일의 아우로 페인트를 사용했습니다. 아우로 페인트 Auro Paint는 순수 천연 페인트이며 식물과 미네랄만을 원료로 한 생태학적 도료로 유명합니다. 천장재에 시공한 천연 자재인 규조토 페인트는 천연 자재라는 가장 큰 매력 외에도 천장과 벽면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결로를 예방해 아주 좋은 마감재입니다. 식물성 플랑크톤이 퇴적돼 생성된 규조토는 플랑크톤이 죽으며 생긴 기포 때문에 숯의 5000배에 이르는 기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열린 기공을 통해 유해 물질들을 흡착하고 온습도를 조절하며 냄새를 없애고 세균 번식을 억제합니다. 벽면 역시 천연 벽지인 독일 에어푸르트 Erfurter 사의 제품을 시공했습니다. 에어푸르트는 부퍼강 Wupper 강변 자연 보호 지역에 위치한 친환경 기업입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숲에서 나는 우드칩, 펄프, 셀룰로오스 등 천연의 재생 가능한 고품질의 원료만을 사용하고 100%의 탄소 중립적 생산을 지향합니다. PVC, 유리섬유, 가성 소재가 없는 순수펄프는 벽지 자체가 나무와 숲처럼 통기성과 수분조절능력을 지닌 ‘숨 쉬는 벽지’로도 유명한 제품인데 저희 봄하우징에서 자주 사용하는 자재입니다. 초산재 가동의 1층 내부 초산재 가동은 저희 봄하우징의 모델(샘플) 하우스입니다. 저희는 인테리어부터 시작해 작지만 모델하우스와(가동) 업무 공간(나동)이 포함된 사옥을 갖게 될 만큼 그동안 정말 많이 배우고 그만큼 능력이 생겼습니다. 대표님은 건축공학 박사가 됐고 유능한 직원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새로운 도전도 시작했습니다. Active System을 적용한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실내 공기질을 가장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을 위해 건강하고 예쁜 집 연구소도 열었습니다. 저희 봄하우징은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건축주가 살고 싶은 집에, ‘건강한 집’이라는 저희의 전문성을 더하고 싶습니다. 믿고 맡겨도 될 만큼 실제로 짓고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그런 저희 봄하우징의 샘플하우스 ‘초산재 가동’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다음 호에는 업무 공간인 ‘초산재 나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봄하우징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완벽한 디자인, 철저한 시공,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공간 디자인을 넘어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02-333-2006www.bomhousing.comblog.naver.com/bomhousing인스타그램 @bomhou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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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짓기 7 초산재, 초코와 산이가 사는 집 ‘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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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과 다락 계획된 55평형 목조주택
- 입체감 있는 외관은 웅장함을 선사하고 가로로 긴 평면은 보다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선을 이어 생활 편의를 높이고 베란다와 다락을 연계해 프라이빗하면서 아늑한 휴게를 도모한 점이 특징이다. 자료 ㈜로하스홈 HOUSE NOTEDATA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면적 136.34㎡(41.24평)연면적184.25㎡(55.73평)1층 122.90㎡(37.18평)2층 61.35㎡(18.56평)포치 13.44㎡(4.06평)데크 43.08㎡(13.03평)베란다 10.44㎡(3.16평)다락 11.34㎡(3.43평)설계㈜로하스홈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외장재 라믹 패널, 스타코플렉스, 리얼 징크, M블럭 사이딩, 파벽돌내장재 인테리어 시공지붕재 이중그림자슁글창호재 3중 유리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입체적 볼륨감과 심플한 디자인 실외 디자인가로로 긴 형태의 평면은 보다 안정적인 인상을 선사하고 조화롭게 마감한 두 종류의 세라믹 패널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외벽 일부에는 파벽돌을 적용해 포인트를 주었고 2층 베란다에는 유리 난간을 계획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 디자인거실 천장을 2층 높이로 오픈함으로써 외관에서 느껴지는 웅장함을 실내에도 고스란히 담았다. 거실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주방과 식당을 배치했고 왼쪽에는 침실을 배치했다. 침실은 드레스룸과 욕실을 포함하면서 세탁실과 보조주방까지 동선을 연결해 생활 편의를 높였다. 2층은 가족실과 두 개의 침실로 구성했다. 가족실에는 베란다가 연계돼 프라이빗하면서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두 개의 침실 중 한 곳은 다락을 계획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Design point중정 밝은 분위기 형성과 여유 공간의 활용다락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공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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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과 다락 계획된 55평형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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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19 도장 마감 활용해 가치 올리는 법
- 시대 흐름에 따라 도장 마감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손쉬운 관리부터 인테리어 효과까지 심플한 이미지는 물론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요즘 사람들의 취향에 부합한 것이다. 그 종류도 다양해진 도장 마감을 잘 활용한다면 장기적으로는 내 집의 가치를 올리기에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글 홍승문자료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예전에 주거 공사를 진행할 때는 벽체나 천장을 대부분 벽지로 마감하는 경우가 많았다. 페인트, 즉 도장 마감은 고급주택이나 호텔에 주로 이루어졌을 만큼 고가였고 일반 가정집에는 문, 문틀, 몰딩, 걸레받이에 주로 적용돼 있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마감 트렌드가 점점 변화하고 있다. 몰딩, 걸레받이는 생략하는 추세이고 그것이 없어지면서 문 주변에는 문선들이 돌아갔지만 히든도어, 스텝도어가 자리하며 새로운 마감방법이 떠오르고 있다. 그럼 도장 마감의 장점은 무엇이고 우리는 왜 도장 마감을 해야 할까. 페인트 보수로 마감한 현장 모습 손쉬운 유지보수 관리요즘은 페인트의 자재 품질이 더욱 좋아져 미세한 스크래치도 방지할 수 있고 간단한 오염정도는 물티슈로 닦아 낼 수도 있다. 또한 마감재가 직각으로 만나는 부위에 덧대는 코너비드의 종류도 다양해져 이를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도장 마감은 내구성이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도배지는 물론 시트지도 그 면이 긁혀 마찬가지로 찢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보수는 어떨까. 먼저 도배지와 시트지는 직접 보수가 힘들다. 전문 업자를 섭외해야만 보수할 수 있다는 말이다. 반면, 페인트는 직접 보수가 가능하다. 롤러를 칠하는 법, 붓질하는 법 등 약간의 요령만 익힌다면 누구나 보수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유지비용이 많이 절약된다. 이는 자연스럽게 내 집의 컨디션을 항상 최선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도장 마감 작업 중인 현장 모습 분위기 전환에도 효과적페인트는 분위기를 전환하는데도 용이하다. 칙칙하거나 질리는 부분을 바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 순간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다 알 것이다. 다양한 색상 안에서 본인이 원하는 색을 선택하고 즉시 시공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도배지나 시트지와 같이 번거로운 재단이 필요하지 않은 페인트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불필요한 마감재 없이 깔끔하게 마감된 벽체 도장 마감의 유의점그렇다면 도장 마감 시 유의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자재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공사비에서 자재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30%다. 인건비가 더 비싸다는 이야기다. 같은 인건비를 지불해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나와 가족들에게 더 이익이 되는 일이 아닐까. 시공자 또한 잘 만나야 한다. 아무리 좋은 자재를 사용한다 한들 그것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모르는 시공자를 만난다면 빛 좋은 개살구가 되기 십상이다. 직접 이야기도 나누고 포트폴리오도 확인해 보는 시간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도장 마감 시 실내에 불필요한 마감재가 있으면 불리하다. 미술관으로 비유하자면 벽체가 미술품을 돋보이게 하는 배경인 것처럼 벽체는 그저 벽체의 기능에만 충실해야 한다. 무광인 벽체에 액자나 식물로 인테리어를 한다면 그것도 나름 포인트로 더욱 돋보일 것이다. 도장 마감은 페인트로만 한다는 고정관념도 바뀌어야 한다, 요즘은 특수한 페인트와 플라스터, 즉 미장재의 종류도 많아졌기에 그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 도장을 처음 계획할 때 비용적인 면을 본다면 다른 마감재에 비해 비싸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위의 사항을 고려해 내 공간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는 분명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홍승문 주로 수입도료 및 스페셜페인트, 플라스터 작업을 하는 페인트시공 전문 업체로 세종시에 더페인터그라운드라는 쇼륨과 던에드워드페인트 세종점을 운영하고 있다. ‘같이의 가치’라는 생각으로 직원들 그리고 여러 페인터들과 상생과 협력을 이루며 한 개 한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010-8139-7704 인스타그램 @thepainter_hong 김철수_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imhome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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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19 도장 마감 활용해 가치 올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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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수영장 계획한 55평형 전원주택
- 조형미 느껴지는 외관과 쾌적한 공간 구성이 특징인 주택이다. 아담하지만 일부러 외출할 필요 없이 여유 있는 여가와 휴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자료 ㈜로하스홈 HOUSE NOTEDATA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면적 117.50㎡(35.54평)연면적183.34㎡(55.46평)1층 103.22㎡(31.22평)2층 80.12㎡(24.23평)베란다 3.06㎡(0.92평)포치 14.28㎡(4.32평)데크 33.03㎡(9.99평)수영장 34.63㎡(10.47평)설계㈜로하스홈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외장재 라믹패널, 스타코, 리얼징크, 파벽돌내장재 인테리어시공지붕재 리얼징크, 이중그림자슁글창호재 3중유리현관문 스테인리스도어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시크한 매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실외 디자인사각형 매스를 결합한 형태에 ‘ㄱ’자 배치는 입체감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지붕에는 가벽을 의도적으로 계획해 심플한 조형미를 더했다. 여기에 세라믹패널과 스타코 그리고 파벽돌을 조합한 외부 마감을 통해 시크하면서도 클래식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외부에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도 충분한 여가생활을 누리도록 야외수영장을 계획했다. 실내 디자인1층은 복도를 중심으로 거실 주방 식당과 손님방을 각각 배치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거실은 1.5층 높은 오픈 천장을 적용해 더욱 쾌적한 실내생활을 누릴 수 있다. 2층은 가족을 위한 침실과 홈바로 구성했으며 특히 안방은 드레스룸과 욕실을 한 공간에 계획해 동선 효율을 높였다. 홈바는 베란다와 연계해 자연경관과 함께 여유 있는 휴식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DESIGN POINT외관 심플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수영장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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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주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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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수영장 계획한 55평형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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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재가 이루는 하모니 83평형 목조주택
- 본 주택은 웅장하고 입체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자재를 조화롭게 적용한 덕분에 고급스러움도 가미됐다. 실내는 여가와 프라이버시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배치해 구성했다. 각 침실에 드레스룸을 연계함으로써 생활 편의 또한 높였다. 자료 ㈜로하스홈 HOUSE NOTEDATA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면적 163.43㎡(49.44평)연면적275.72㎡(83.40평)1층 146.68㎡(44.37평)2층 129.04㎡(39.03평)데크 36.23㎡(10.96평)포치 43.19㎡(13.06평)다락 23.80㎡(7.20평)발코니 26.44㎡(8.00평)설계㈜로하스홈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외장재 세라믹 패널, 스타코플렉스, 리얼징크, M블록 사이딩내장재 인테리어 시공지붕재 리얼징크창호재 3중 유리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웅장한 분위기와 입체적 디자인실외 디자인웅장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주택이다. 돌출된 경사 지붕이 강렬한 인상을 주며 리얼징크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세라믹 패널, 스타코플렉스, M블록 사이딩이 어우러져 다양한 자재가 이루는 하모니가 재미있다. 실내 디자인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 우측에 주방과 식당을 배치했다. 특히 주방과 식당의 영역을 명확히 나눠 식당은 휴식을 취하기 좋은 또 다른 공간으로 활용했다. 침실 A는 드레스룸을 연계해 생활 편의를 높였다. 2층은 홈 카페를 중심으로 침실을 배치해 구성했다. 홈 카페에는 두 개의 발코니와 포치가 인접해 보다 확장된 여가생활을 이룰 수 있다. 각 침실은 멀리 떨어지도록 배치해 본 환경에서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했고 가장 사적인 공간인 다락은 아늑함이 돋보인다. DESIGN POINT평면 편리한 개인 생활을 이룰 수 있는 구성홈 카페 확장된 여가생활을 도모하는 허브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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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재가 이루는 하모니 83평형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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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형 거주시설, 활기 띠는 수익형 주택 시장2
- 펜데믹 이후 급성장 전원형 거주시설 ‘스테이’건축업계는 코로나 펜데믹을 지나오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주택 경기 침체, 시공 중단 사태, 경영 위기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한편으로는 오히려 기회가 되는 건축업계 내 한 분야도 생겨난 것도 사실이다. 바로 ‘스테이’ 얘기다. ‘코로나 이후 인기 있는 여행·숙박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는 말이 업계에서 자주 흘러나온다. 정리 노철중 기자글 및 자료 공공건축사사무소, mlnp아키텍트건축사사무소, 야무진건축사사무소, 전원주택라이프DB사진 최진보 작가, 텍스처 온 텍스처, 공공건축사사무소 수익 위한 도심형·전원형 거주시설 스테이 관심 급증전원형 스테이 설계 꿀팁수익형 주거시설 시장에서 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과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한 간단한 꿀팁 그리고 주택과 숙박의 기능을 모두 갖춘 요즘 인기가 높은 전원형 거주시설 스테이의 여러 형태들을 짚어보고자 한다. Info<스테이 연천>설계 공공건축사사무소02-566-4249 www.00archi.com사진공공건축사사무소 스테이에 쏠리는 시선최근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경주에 3개 동으로 구성된 고급 풀빌라의 평당 땅값이 인허가를 받자마자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뛰었다고 한다. 건축주는 공사를 다 끝내기도 전에 시공 비용을 회수할 수 있었다. 펜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펜데믹이 한창 유행하던 시기 급격히 줄어들었던 숙박시설의 수는 회복 속도가 더딘 편이다. 수요 부족으로 폐업을 선택했던 중소규모 숙박시설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모텔이나 중소형 호텔을 운영하던 업자들이 오피스텔 등으로 영업 형태를 전환하는 사례가 많았던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이 시기에도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콘텐츠로 승부를 건 중소형 숙박시설 운영자들은 오히려 호황을 누렸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전원형 거주시설로 정말 이윤을 남기려면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말 그대로 ‘숙박’의 기능만 가진 숙박시설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다. 요즘 모텔이나 호텔은 스파, 스크린 골프, 영화관람, 게임, 파티, 캠핑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객실 당 공간이 커야 하고 침실과 욕실 외 플레이 공간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는 규칙도 생겨났다. 이런 트렌드는 2030세대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며 이들은 숙박시설을 놀이공간으로 받아들인다는 분석이다. 이승훈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 SBD 실장은 “이들 입맛에 맞게 객실 내부에 놀이, 게임 콘텐츠를 채워 넣고 인테리어를 잘 꾸미면 매출과 이익을 확실하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부동산 전문매체 땅 짚고에 따르면, 최근 펜데믹이 끝나면서 숙박시설 수요가 폭증하고 도심뿐만 아니라 유명 관광지에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추세다. 이에 따라 관광지가 아닌 한적한 산골마을에도 1박당 40만~50만 원대 고급 숙박시설이 들어서는 중이라고 한다. 자산가들 사이에선 휴식과 프라이빗한 느낌을 강조한 숙박시설인 스테이에 투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테이의 주요 수요층은 MZ 세대. 인테리어가 잘 된 객실에서 노는 모습을 SNS에 올리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이들의 성향을 스테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면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 조언도 눈에 띈다. 가장 핫한 SNS 매체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인스타그래머블’이라는 신조어가 유행 중이다. 이는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요소가 있는’이라는 의미로 통용된다고 한다. 스테이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바로 인스타그래머블한 콘텐츠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열심히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스테이 짓기 노하우일반 주택과 수익형 주택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주택 공간의 목적이 다르다는 점이다. 수익형 주택은 고객들을 고려한 설계를 진행해야 한다. 거주공간을 해결하면서 부수적인 수입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수익형 주택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건축주의 기본적인 사생활을 방해받지 않으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하기에 일반주택 설계와는 또 다른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입지 선정 시, 인허가 문제 및 부지 면적 고려건축의 첫 단추는 바로 ‘부지 마련’이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업종과 관련되면서 주거지 역할도 충실히 해낼 수 있는 부지나 입지를 골라야 한다. 부지 마련 시, ‘행정상 인허가가 가능한 땅’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대지가 아닌 원지(전, 답, 임 등)일 때는 인허가가 가능한 땅인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원지의 지역·지구에 따라 인허가 조건이 전부 다르기에 꼼꼼히 알아보고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전원형 스테이의 인허가는 단독주택 또는 농어촌민박으로 받는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부지 면적의 경우, 최소 면적을 정하기 위해서는 땅의 규모와 건축 규모를 함께 고려해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산에서 건축 규모를 먼저 정한 후 건축비를 산정한다. 그렇게 되면 남는 예산으로 구입할 땅의 규모가 예상되는데 땅과 건축 중 원하는 크기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서로를 조정해 가며 규모를 정하는 것이 나중에 예산으로 인한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콘셉트에 따른 주택 짓기건축주가 거주하는 동시에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주택은 주거 환경 부합성과 접근성을 먼저 고려한다. 각 용도에 따라 선정 기준이 복합적이다. ▶디테일 결정하는 설계·시공 팁주거 안에서의 쓰임새와 동선 계획으로만 설계가 가능한 일반 단독주택과 달리 수익형은 동선 분리와 소음 차단 등을 감안해야 한다. Info<스테이 심상>설계mlnp아키텍트건축사사무소02-572-8026 http://mlnparchitects.com사진최진보 작가 1. 동선을 명확하게 분리하자가장 중요하게 계획해야 할 점은 주택 동선과 수익형 용도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하는 것이다. 모든 복합 용도의 건축물에서는 이런 동선 분리가 강조되기 마련이지만, 저층형 건물이 되기 쉬운 전원주택의 복합 용도에 있어서도 더욱 그렇다. 동선 분리는 곧바로 프라이버시 확보와도 이어진다. 프라이버시 확보 정도는 건축주마다 다르겠으나, 설계에 있어서는 면밀하게 고려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소음으로부터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벽 두께 등 구조재 규격을 넉넉히 확보하는 설계 등이 그 예다. 2. 건축주 동선을 파악하라건축주가 직접 상주하는 수익형 주택은 무엇보다 건축주의 동선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지속적인 운영으로 인해 생기는 피로도를 줄여주는 평면과 단면 계획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관리자만 접근 가능한 수납공간 설치도 필수다. 또한 계단의 단 높이를 낮춰 평소 관리자의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지속 관리가 가능한 건축을 지향해야 한다. 짧은 기간 잠깐 방문하는 고객들과 달리 관리인은 매일 수십 번을 다녀야 하는 건물이기에 관리인의 관점에서 잘 설계돼야 한다. 3. 마감과 시공, 품질을 높이는 디테일수익형 주택은 시공 면에서도 디테일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익형 주택 인테리어는 수정 관리가 용이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꾸준히 사용하는 공간이므로 실내 인테리어의 리모델링 주기가 짧은 편이기 때문이다. 이때 시공이 편리해야 지속적인 주택 관리에 유리하다. 기존에 건축주가 거주하던 일반집이 수익형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경우라면 훗날 수익형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이런 부분까지 신경 써서 시공해야 한다. 다양한 스테이의 유형과 그 특징펜션, 독채 펜션, 풀빌라, 게스트하우스, 스테이 등은 여행·숙박 트렌드를 반영하는 숙박시설의 명칭이다. 그중 단연 스테이라는 용어가 가장 ‘핫’하다. MZ 세대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여행 목표에 가장 근접한 인테리어와 콘텐츠를 설계에 반영한 숙박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부터는 숙박시설이면서 주택의 기능도 갖춘 마치 전원주택에 와 있는 듯한 느낌과 독특한 콘텐츠로 무장해 젊은 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유형의 스테이를 중심으로 요즘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한다. 수익 사업을 원하는 예비 건축주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될만한 각기 다른 콘텐츠를 갖춘 스테이 3곳을 모아봤다. Info<스테이 카세트 플레이어>설계야무진건축사사무소02-6409-0022 www.ymjarchitects.com사진텍스처 온 텍스처www.textureontexture.kr ▶자연 속 휴식에 최적화한 배치 ‘스테이 연천’스테이 연천을 설계한 건축가가 부지를 처음 방문한 날은 비가 흩뿌리고 있는 흐린 날이었다. 대지 끝에 서니 가까운 듯 아닌 듯 굽은 강이 보였고 그 위로는 물안개가 자욱했다고 한다. 임진강과 하늘의 경계가 흐려져 아득한 느낌의 풍경은 흐려 보였지만 대지 안의 약 40여 그루의 물기를 머금은 소나무들의 녹음은 오히려 더 짙어져 선명한 초록과 풀 향이 그득했다. ‘저 멀리 보이는 강을 어떻게 향유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가장 가까이, 가장 높은 곳에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필로티를 활용해 건물을 대지에서 띄웠다. 또한 이 장소성이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도록 3개 동의 스테이를 수직으로 쌓는 방법보단 수평으로 분산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그 사이 자연스레 생기는 여백의 공간은 각각의 프라이빗 데크를 수평적으로 확장해 내외부 공간을 연결했다. 야외 자쿠지를 두어 조용히 자연 속에서 쉬며 계절에 더 다가가는 경험이 되길 바랐다. 풍경의 향유와 더불어 비 오는 날의 선명했던 소나무의 녹음이 볕이 좋은 날에도 기억되길 바랐다. 어떤 무늬든 빛과 만나면 더 극대화돼 우리의 기억에 인식된다. 소나무의 훼손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산책로 곳곳에 소나무를 옮겨 심기로 했고 소나무의 그림자가 햇빛에 비춰 파사드에 떨어진 듯한 모습을 구현하고자 했다. 소나무의 ‘결’을 형상화하기 위해 노출콘크리트에 송판무늬 거푸집을 사용해 자연의 순수함을 시각화했다.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재료에 온기를 더했고 우드를 사용하는 곳은 탄화버닝처리를 한 적삼목을 사용해 다른 재료지만 결의 패턴은 유지하며 분위기의 연속성을 의도했다. ▶시골에서 만끽하는 문화 콘텐츠 라이브러리 ‘심상 心象’강원도 강릉의 개발행위 된 두 필지(임야)는 단차가 있는 작은 마을의 초입에 위치한 스테이 심상은 들어오는 길목에 소나무 군락이 이루어져 있고 남쪽 너머에는 사천 바다의 수평선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숲이 낮게 이루어져 대지를 품고 있는 숲의 형상이다. 건축주 부부는 강릉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기억을 토대로, 자연과 휴식을 취하는 스테이와 더불어 문화 콘텐츠를 갖는 라이브러리가 만들어지길 원했다. 건축주는 외부의 화려함이 발길을 끄는 숙소가 아닌, 수려하고 단정한 형상 속 사용자의 안락함과 일상을 벗어난 체험 제공을 원했다. 수평적으로 펼쳐진 푸른 수목과 하얀 집들 그리고 수직의 나무 오두막이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렇게 두 개의 독립된 별채인 2인실 ‘이웃집’과 4인실 ‘사촌 집’, 부부가 머무는 집 그리고 문화공간 라이브러리 ‘심상재’ 가 모여 SIMSANG 心象이 됐다. 서로 다른 경사지붕 집들로 이루어진 작은 마을이 윗대지와 아랫대지로 나뉘어 대지의 중앙을 비워낸 마당을 품는다. 윗대지의 주택과 라이브러리는 2개의 장방형 매스로 높낮이가 다른 박공지붕을 나란히 한다. 아랫대지의 ‘이웃집’, ‘사촌 집’은 두 경사지붕이 마주 보아 하나의 큰 박공을 이루고 두 건물이 비스듬히 배치돼 시선이 마주하지 않는다. 마을 길목에 위치한 라이브러리는 백색 건물들과 대비되는 노출콘크리트 및 목재사이딩으로 존재감을 갖고 스테이 이용객을 맞이하는 정서적 환대와 유지관리를 돕는 기능적 역할을 한다. 4개의 동은 심플한 외형과 달리, 각 공간마다 다양한 층고 및 창호 계획을 통해 동별 특징을 부여한다. 스튜디오 형태의 ‘이웃집’은 입구의 천창과 온실이 공간을 환기시키며 대지의 높이차에 의해 낮게 깔린 수목이 거실 창을 통해 품어진다. ‘사촌 집’은 흰 담을 통해 외부의 시각적 간섭을 통제하되 사선 지붕과 방향성과 더불어 거실의 뷰가 하늘을 향하도록 이끌어 오히려 열린 공간감을 준다. 도로를 향한 방들은 ‘ㄷ’자의 작은 중정을 통해 충분한 채광과 환기를 도모했다. ▶시간 여행 온 듯 레트로한 스테이 ‘카세트 플레이어’전원형은 아니지만 레트로 감성을 소비하는 MZ 세대들의 취향에 적합한 도심형 스테이다. 철도와 해상 무역이 활발했던 목포역 일대. 비록 과거의 영광이 빛바래진 구도심이지만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중후한 근대 건축물들과 지역 문화가 잘 녹아들면서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기존의 것을 부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보다 맥락을 유지하며 조금씩 변화돼가는 목포의 모습은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채워지는 것의 설렘을 가져다준다. KTX 목포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구도심에 있는 스테이 카세트 플레이어 또한 여관으로 이용됐던 곳이다. 1980년대 건물을 전면 철거가 아닌 리모델링으로 결정한 것은 건축주 부부가 가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난 세월을 향한 배려에서 시작됐다. 카세트 플레이어에는 공간 전이 요소로 두 개의 아치가 있다. 첫 번째는 공간의 시작인 주출입구의 아치이다. 방문객들은 이 아치를 통과해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게 된다. 또 하나는 2층 계단을 올라오면 만나게 되는 아치로 도로 쪽에 위치한 주방, 식당, 리셉션(음악감상실)의 공용공간과 숙박공간을 구분하면서 연결한다. 스테이는 건축가가 만든 큰 틀 안에서 건축주의 취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취향과 건축이 잘 어우러졌을 때 그만의 매력이 더 돋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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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형 거주시설, 활기 띠는 수익형 주택 시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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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디자인 속 쾌적함 63평형 철근콘크리트주택
- 조형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본 주택은 공용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분리한 구성이 돋보인다. 여기에 주차장과 중정을 더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도모했다. 진행 남두진 기자자료 ㈜로하스홈 HOUSE NOTEDATA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면적 156.20㎡(47.25평)연면적207.76㎡(62.85평)1층 126.56㎡(38.28평)2층 81.20㎡(24.56평)데크 4.80㎡(1.45평)발코니 4.80㎡(1.45평)포치 29.64㎡(8.96평)주차장 49.00㎡(14.82평)설계㈜로하스홈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외장재 모노타일, 리얼징크, 큐블록내장재 인테리어 시공지붕재 평슬라브창호재 3중 유리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조형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심플한 디자인 실외 디자인주택은 철근콘크리트의 심플한 매력을 한껏 뽐낸다. 블랙과 화이트 톤을 적절하게 조합한 모노타일로 외벽 전체를 마감해 재료가 주는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이 연출됐다. ‘H’ 자로 디자인한 중심 부분에는 중정과 주차장을 각각 배치해 정돈된 공간 구성을 이뤘다. 입구 쪽 전면 포치는 양방향에서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개방형으로 계획했다. 실내 디자인1층은 현관 전실 양쪽으로 침실을 배치하고 복도를 지나 안쪽에 주방, 식당, 거실과 같은 공용공간을 계획해 공간을 구성했다. 생활의 불필요한 동선을 최소화하고자 일체화된 공용공간은 편리함을 돋운다. 주방 뒤쪽에는 다용도실 겸 보조주방을 연계해 조리 효율 또한 높였다. 2층은 두 개의 침실을 한쪽에 모아 배치하고 반대쪽에는 운동실 겸 여가실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넓은 면적으로 계획했다. 코너에 작게 마련한 발코니는 때에 따라 아늑한 공간이 될 것이다. DESIGN POINT평면 공용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하게 분리한 계획중정 주택의 허브 공간이자 여유로운 휴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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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디자인 속 쾌적함 63평형 철근콘크리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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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프리미엄 창호 전시장 ‘The Klenze Gallery’ 오픈
- 제품 라인업 소개·창호 기능 체험존 등 운영KCC(대표 정재훈)가 최근 출시한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 Klenze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창호 전시장 ‘더 클렌체 갤러리 The Klenze Gallery’를 서울 서초동 본사에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전시장은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프리미엄 창호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KCC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공간이다. KCC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브랜드 클렌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창호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어 KCC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창호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호의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극대화한 공간 구현을 통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는 한편, 창호의 중요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최상위 품질의 클렌체 라인업이 현대적인 디자인과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 요소와 어우러져 주거의 품격을 높이고 차별화된 하이엔드 공간을 제안한다. 전시장은 ▲클렌체 zone ▲차음 테스트 zone ▲컬러베리에이션 zone 등 크게 3개의 존 zone으로 구성돼 있다. 클렌체 zone에 전시된 프리미엄 창호 Klenze는 알루미늄과 PVC 소재의 장점인 단열성과 고급스러움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창호로 고단열 및 고기밀 구조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슬림한 프로파일과 유리 난간대로 자연채광 및 전망을 확보한 와이드 뷰 wide view로 설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창호의 소음 차단 효과를 검증하는 ‘차음 테스트 zone’과 창호에 적용하는 색상의 변화를 비교해 보는 ‘컬러베리에이션 zone’ 등 다양한 체험존이 설치돼 KCC의 탁월한 품질과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 주변에 각종 터치스크린이 설치돼 최신 제품 라인업 및 기술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윈도우 엑세사리가 전시돼 있어 제품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구체적으로 접해볼 수 있다. The Klenze Gallery는 고객 중심의 수준 높은 서비스로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창호 및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전시장 투어,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고객이 자신만의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을 제안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약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따라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둘러볼 수 있다. 전시장은 KCC 서초동 본사(서초구 사평대로 344)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7번 출구와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Klenze와 KCC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으며 예약 방문 시 무료 주차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문의02-3480-5166www.klenze.co.krwww.kcc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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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프리미엄 창호 전시장 ‘The Klenze Gallery’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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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매입부터 준공까지, 집짓기 체크포인트 (4-3)
- 시공과 준공허가눈에 보이지 않는 토목·설비 시공사전 지식 바탕으로 꼼꼼히 검토건축 시공은 시공 기술을 갖춘 시공자와 건축주가 공사 견적서에 근거한 계약서를 체결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시공자는 설계도서와 계약서에 준해 계약 기간 내 건축물을 완성해 건축주에게 인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건축주는 공사 대금을 지불할 의무를 갖는다. 현실적으로 시공 과정에서 각종 분쟁과 마찰, 재시공, 설계 변경 등에 의한 추가 예산을 실행할 소지가 많은 만큼 공사 진행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의 업무 협조와 관리 기술이 필요하다. 건축주는 시공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사전에 검토하고 관리하겠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글 노철중 기자자료 및 참고 전원주택라이프 DB 일반적으로 시공 과정은 토목공사, 건축공사, 설비 공사, 부대공사 등으로 나뉜다. PART 03에서는 눈에 쉽게 띄지 않는 토목공사와 설비 공사에 대해 건축주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토목공사와 설비 공사에서 잘못되면 나중에 하자가 발생할 때 대처 불가능하거나 큰 비용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공사 과정에 대한 사전 지식을 습득하고 꼼꼼히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건축공사 현장 모습 토목공사토목공사는 건축 시공의 처음과 마지막에 진행하는 공사로 집터를 잡고 기초 설치를 위해 토지를 성토, 절토하는 공사 그리고 최종 단계에서 건물 주변 대지를 메우고 정리하는 공사를 말한다.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앞서 지적측량(대지 경계측량 또는 경계 명시 측량), 현장사무소 설치, 가설 용수와 가설 전기를 설치하는 가설 공사를 선행한다. 토목공사는 터파기 공사, 기초 공사, 메우기 공사의 순서로 진행한다. 토목공사에서 주의할 점은 건축물을 도면에 근거해 적합하게 배치했는지 여부와 기초의 형태와 크기, 배근이 도면에 근거해 제대로 시공됐는지, 오폐수 및 정화조 시설 등에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봐야 하며 건축주가 직접 공사를 진행해야 할 경우는 토목공사에 대한 사전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좋다. 건축주가 중점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은 단지 내 도로 개설, 상수도 개설, 지하 매설물 공사, 오폐수 정화시설 설치 등이 있다. 먼저 단지 내 도로 개설 시 체크해야 할 부분을 살펴보자. 도로를 만들면 공사가 편리할 것이란 생각에서 도로포장부터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포장은 건축공사를 마무리할 때 진행해야 이중으로 경비가 지출되지 않는다. 도로 가장자리에는 상하수도 배관이나 전기통신선로를 매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공사를 할 때 자재를 쌓아놓고 트럭 등이 오가다 보면 지반침하 등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상수도 개설 공사에선 용수량이 전 세대원에게 공급 가능한지를 먼저 알아봐야 한다. 지하 100m 이상 깊이로 암반층 아래까지 파야 표층에 유입된 오염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지하에 매설하는 것으로는 대표적으로 상수도관과 전기선이 있다. 상수도관은 겨울에 동파 우려가 있으므로 지하 1m 이상 깊이에 묻어야 하고, 전기선은 세대당 5∼8㎾ 정도의 용량은 견딜 수 있는 케이블을 설치해야 한다. 또 세대당 2∼3회선을 미리 설치하는 것이 좋다. 해당 관청에서는 10세대 이상일 경우 오폐수 정화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0세대가 안 되더라도 집단 오폐수 정화시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만하다. 토목공사를 마무리하면 건축 허가대상 건축물은 중간검사를 받는다. 중간검사는 예정일의 3일 전까지 허가 관청에 신청해야 한다. 철근콘크리트조인 경우에는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기초 철근 배관을 마친 상태에서 중간검사 신청서, 감리 중간보고서, 건축 진행 사진을 첨부해 관할 행정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관할 행정기관은 중간검사 신청을 받아 건축주가 지정한 예정일에 중간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필증을 교부한다. 건축주는 중간검사 교부 필증을 받지 않으면 골조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 ▲ 터파기 공사 ▲기초공사 ▲기초공사 후 콘크리트 타설 후 모습 설비 공사설비 공사는 주택의 실내 환경과 건축물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생활의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물을 설치하는 공사다. 기술이 발전하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설비시설도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면서 중요성도 커지는 추세다. 건축설비로 가장 보편적인 것은 전기, 급·배수, 위생, 냉난방, 환기, 주방 설비 등이며 그밖에 중요한 것으로는 가스설비가 있다. 설비 공사에서 중요한 사항은 사용 목적과 용량에 맞는 운영방식과 기구의 선택이다. 대개 건축주의 요구가 없는 경우, 일반적인 기준에 의거해 설비 부하 계산과 기구를 사용한다. 건축주의 정확한 의도 아래 계획하고 진행하지 않으면 나중에 증설하거나 변경할 때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건축주가 요구하는 조건이 있다면, 설계자에게 자세하게 전달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어느 방은 밝기 조절이 가능한 스위치를 설치하고 싶다거나, 정원에서의 야외생활을 즐기기 위해 전체 조명과 국부 조명이 가능하도록 요구한다면 주거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설비 운영 방식과 기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기술적인 검토를 선행해야 하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해 선택한다. ▲독립형 부지는 본인에게 맞춘 환경으로 조성해 개성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미지 전원주택라이프DB) ▲설비 공사에서 중요한 사항은 사용 목적과 용량에 맞는 운영 방식과 기구 선택이다. 사용승인 검사(준공검사)공사를 거의 마무리하면, 건축주는 건축물 사용을 위한 사용승인 신청(준공검사)을 한다. 공사감리자(설계자)가 작성한 감리 완료 보고서를 첨부해 행정기관에 사용승인 신청을 한다. 신고 대상 주택인 경우는 건축지도원이, 허가대상 주택인 경우는 설계자(감리자)가 현장을 방문해 설계도면대로 시공했는지 여부와 건축법에 저촉돼 사용상 문제는 없는가를 검사해 검사조서를 행정기관에 제출한다. 행정기관은 사용승인 신청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사용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에 합격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그 건축주에게 사용검사 필증을 교부한다. 완공하면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최종 건축물을 양도하며 건축물 사용상의 주의점, 설비시설의 사용절차를 알려주고 건축주는 잔금을 지불한다. 사용승인 검사를 신청할 때 주의할 점은 건축폐기물 처리 업체로부터 처리 영수증을 받아 사용승인 검사를 신청할 때 함께 제출한다. 배관 공사, 동파 방지 꿀팁눈에 보이는 화려한 인테리어는 살면서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지만, 그 속에 감춰진 부분은 일단 공사를 진행하면 수정과 보수는 물론 그 원인조차 찾아내기 어렵다. 100년 주택을 짓기 위한 설계의 최선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는 것이라면 시공의 최선은 꼼꼼함이다. 건축주 대부분은 배관 공사는 파이프를 연결해서 하수, 오수만 잘 빠져나가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배관을 어떻게 시공하느냐에 따라 누수 위험을 줄이는 등 여러 문제를 예방할 수 있고 완공하고 나면 하자 보수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기에 한 번 시공할 때 정확히 해야 한다. 좋은 자재를 쓰는 것보다 꼼꼼하게 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철 가장 일어나기 쉬운 주택 하자는 아무래도 동파일 것이다. 따라서 이것도 시공 단계에서 꼼꼼하게 처리해야 한다. 겨울철 수도 배관 동파 예방을 위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은 수도 배관을 전부 보온재로 감싸 주는 것이다. 단열재로 꼼꼼히 감싸야 하며 혹시라도 부족한 듯하면 열선 처리라도 해야 한다. 지면과 건축물이 만나는 부분이 가장 동파가 많이 발생한다. 다음으로 빈번하게 동파가 일어나는 곳이 지하수 펌핑용 모터 부분이다. 전원주택은 지하수를 끌어 쓰는 경우가 많기에 펌핑용 모터가 설치돼 있고 모터와 주택을 연결하는 수도관이 노출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위의 방법과 동일하게 모터와 수도관 연결 부위에 대한 보온 처리를 세심하게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집안에 있는 배관은 얼지 않을 것이라 여겨 이를 소홀하기 십상이다. 물론 내부에 있기에 상대적으로 동파 염려가 적으나 결로 현상으로 물기가 생기고 그 물기가 여러 마감재를 오염시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벽체를 돌고 있는 수도관의 경우에는 너무 추우면 얼기도 한다. 그리고 벽체에 환기구가 있는 목조주택은 환기구와 접해 있는 수도관이라면 흔치 않지만 얼 수도 있다. 따라서 수도 파이프를 단열재 안쪽으로 시공하는 것이 중요하고 파이프는 보온재로 감아 주는 게 좋다. ▲단열재 안에 설치한 배관 모습 Point1. 배관은 꼭 단열재 안에 설치해야사진과 같이 단열재 안쪽으로 시공한 후 이를 단열재로 감싼다. 그리고 외부에 있는 부동전에 설치된 외부 수전은 상부 꼭지를 잠그면 동파가 되지 않지만 2층 발코니에 달려 있는 외부 수전은 물을 빼지 않으면 동파의 위험이 있다. 따라서 2층 발코니 수전은 개별로 연결해서 1층에서 2층 수전의 물을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고 겨울에는 물을 빼줘야 한다. 참고로 수도가 얼지 않도록 설치하는 부동전은 노후되면 자연스레 균열이 생겨 누수가 발생하기에 겨울이 오기 전 누수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반드시 교체하는 게 좋다. ▲외부 수전 동파방지 장치 Point2. 물 빼내는 데 효과적인‘외부 수전 동파방지 장치’사진의 주황색 꼭지를 잠그면 2층으로 물이 올라가지 않고 이 상태로 위의 수도꼭지를 틀면 2층 발코니까지 연결된 배관의 물이 빠져나와 동파를 방지하게 해주는 게 ‘외부 수전 동파방지 장치’다. 목조주택은 콘크리트 주택처럼 배관이 콘크리트에 묻혀 배관 연결 부위를 꽉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오픈돼 있기에 부속 불량으로 인한 누수와 동파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배관 어느 한 군데에서 동파 또는 누수가 발생하면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외부 수전 동파방지 장치는 2층으로 올라가는 배관의 물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동파 방지에 효과적이다. ▲이중 잠금장치 Point3. 비용 부담이 있더라도 이중 잠금장치를 하자사진처럼 수전마다 배관을 한 라인으로 바로 연결하고 배관마다 이중 잠금장치를 해놓으면 중간에 끊어지지 않아 부속 불량으로 배관이 탈락하는 일이 없고 수리할 경우에도 다른 수전을 사용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비용 부담으로 이를 꺼리는 건축주들이 있으나 평생을 살 집임을 고려하면 그리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기에 반드시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는 게 좋다. 차상위 책을 계속 생각하면서 장치를 하나하나 만들어 놓으면 그만큼 오래가는 집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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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매입부터 준공까지, 집짓기 체크포인트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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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함 돋보이는 대저택 87평형 목조주택
- 본 주택은 전체적으로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됐다. 외부에서 느껴지는 웅장함이 자연스럽게 내부로 이어진 듯 오픈 구조로 개방감이 극대화된 거실은 쾌적한 생활을 돕는다. 진행 남두진 기자자료 ㈜로하스홈 HOUSE NOTEDATA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면적 246.96㎡(74.70평)연면적290.19㎡(87.78평)1층 205.60㎡(62.19평)2층 84.59㎡(25.59평)데크 88.85㎡(26.87평)포치 41.36㎡(12.51평)설계㈜로하스홈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외장재 스타코플렉스, 파벽돌내장재 인테리어 시공지붕재 변색 기와창호재 3중 유리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성을 닮은 클래식한 분위기실외 디자인모임지붕이 웅장함을 더하는 본 주택은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분위기의 대저택을 보는 듯하다. 아치형 포치는 진입 전 첫인상에서 주택의 품격을 높이며 거실 벽면에 적용한 커튼월이 외부에서 바라봤을 때 조형미와 더불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벽체에 마감한 파벽돌 역시 단조롭지 않은 무게감을 선사하며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또 하나의 요소로 작용한다. 실내 디자인현관 좌측에 위치한 거실은 2층까지 오픈한 천장과 전면에 탁 트인 시야가 일품인 커튼월을 통해 개방감이 극대화됐고 쾌적한 실내생활을 누릴 수 있게 했다. 2층 한쪽에도 작은 거실을 마련해 소박한 여가를 취할 수 있다. 개인 공간인 1층 마스터룸과 2층 게스트룸은 욕실과 드레스룸을 포함하도록 계획해 거주자의 프라이빗한 생활동선에 효율을 높였다. DESIGN POINT인테리어 오픈 구조를 적용해 쾌적하게 조성한 거실커튼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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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함 돋보이는 대저택 87평형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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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15 최고 효과 가성비 끝판왕, 리모델링 이모저모
-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서의 주택 가치는 ‘되팔기 위한 상품 가치’로 통상 의미가 사용됐다. 따라서 부분 혹은 전체 개보수(remodeling)는 또 하나의 주거 공간 변신의 한 축이 아닌 그저 되팔고자 시세 차익을 높이는 수단 정도로만 취급받았다. 하지만 반세기 넘게 ‘부동산과 건축 = 불패’의 의미도 최근 2~3년 사이 패러다임 전체가 싹 바뀌어 가는 추세로 시장이 형성됐다. 바로 ‘내가 이왕 평생 살 집, 더 나은 생활환경을 위한 변화를 모색하자’란 의식의 전환이다. 진행 남두진 기자글 임규환(매거진 피펜 편집장)자료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공간을 통해 나를 표현하기에 모두 자신만의 구상을 하나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스케치하듯 작성한 도면을 바탕으로 기술적으로나 법적으로 무리 없이 구현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겠다. 단 책정된 리모델링 비용이 있을 것이니 그 범주에서 최대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의뢰인과 전문가, 모두의 마음 자세가 능동적이면 된다. 그럼 리모델링 공정 중 몇 가지의 면면을 살펴보자. 과정(PROCESS)1 도색보통 리모델링하면 도배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도배가 리모델링의 기본이자 시작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기존 생각을 전환해 도배가 아닌 바로 도색을 고려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실외만이 아닌 실내도 해당하며 색상 선택은 실제로 리모델링을 계획대로 구현할 전문가의 의견도 함께 들어보며 조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도색은 모든 것이 준비된 상태에서 건조 시간까지 고려해 이틀 정도 여유 있게 시간을 잡는다. 2 크라운몰딩바닥과 천장이 만나는 벽의 상단과 하단 코너에 설치하는 목재를 크라운몰딩이라 부른다. 벽의 단조로움을 줄일 수 있는 크라운몰딩은 각 모서리에 설치하면 단번에 고급스러움을 부여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고급 주택이 크라운몰딩을 벽마다 설치한다. 액세서리에 비유하자면 넥타이나 시계, 귀걸이 정도의 역할을 하는 크라운몰딩은 실내의 첫인상을 확 바꿀 수 있는 효과적인 장치로서 리모델링 업계에서는 기본이다. 재질마다 다르겠지만 개당 10만 원 언저리로 고급스러움을 살릴 수 있으니 전문가들에 의하면 가성비 좋은 공정이라고 불린다. 3 화장실5년 전만 해도 화장실의 기능은 단 한 가지였으므로 이곳을 꾸민다는 것 자체를 과한 관심이라고 치부했다. 그러나 지금은 정반대가 됐다. 화장실이 집의 얼굴이 됐기 때문이다. 집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우선순위로 꼽히기도 하는 화장실 공사는 주로 변기, 세면대, 샤워실로 나뉜다. 여기에 어떤 브랜드를 사용할 것인가는 차선이다. 바로 브랜드와 가격을 떠나 전체를 구성할 벽면 및 바닥 타일을 어떻게 선정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다시 강조하면 타일은 화장실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이다. 따로 정답은 없으며 주인의 취향이 잘 반영된 모습이 가장 좋은 인상이다. 4 부엌부엌은 가족의 가장 따스함을 느끼는 공간이다. 부엌 공사의 포인트는 수납장과 카운터톱이다. 카운터톱이란 식탁으로 사용하면서도 밑에 수납공간이 있는 형태를 통틀어 말한다. 요즘엔 대리석 느낌이나 목재 느낌의 코팅 재질이 트렌드다. 소통(COMMUNICATION)1 업체 선정요즘엔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광고를 자주 접한다. 그중엔 리모델링이 필요한 사람들이 솔깃할 만한 공사 전후 사진이 그럴싸하게 올라오는 경우도 많다. 실제 현장 사진이면 비교적 괜찮은 의뢰 판단 기준이 되겠지만 대부분이 과장인 것이 현실이다. 이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당 업체에서 공사한 현장을 돌아보며 사진과 직접 대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리모델링의 형태가 아파트가 아닌 주택일 때 비용 낭비를 막기 위한 발품은 기본일 수밖에 없다. 2 공사 중 체크사항공사 중에도 꼼꼼하게 현장을 둘러봐야 한다. 공사가 끝나고 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며칠을 더 확인한 후 비용을 지급하겠다는 것은 여러모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으므로 공사 진행 간 자주 방문해 조율된 부분이 미진한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리모델링 업계에서 공사비 지급은 착수금:중도금:완납=5:2:3으로 이뤄지는 것도 알아는 두자. 또한 완공 후 1년의 A/S 기간을 두기도 하지만 바로 조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며 애초에 공사 중 바로 짚어가며 단계를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 창작(CREATION)리모델링 수요가 늘면서 대형 리모델링 업체들이 생겨났다. 그만큼 발주가 많아지고 동시에 매출도 증가했다는 의미인데 건축을 제1 창작이라 하면 리모델링은 제2 창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건축이 획일적인 성격의 소지가 다분하다면 리모델링은 주인의 독특한 삶의 방식을 고스란히 녹인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리모델링은 의뢰인의 삶을 재구성하는 것과 같다. 강압된 방식이 아닌 의뢰인 자신만의 터를 더 깊게 그리는 과정이다. 이모저모 확인해야 할 것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과 함께 의뢰인 자신을 격려하고 독려하면서 자신만의 영혼이 잘 녹은 리모델링을 이어가자. 재건축만이 답이 아니다. 리모델링은 최고 효과를 거둘 가성비 좋은 공사 기법의 하나다. 게다가 여느 기법보다 공정률도 빠르다. 착공(CONSTRUCTION)1 3색 1단간혹 리모델링, 인테리어, 홈스테이징을 같은 말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괜찮다. 이는 일부 공사업계 종사자들도 혼선을 느끼는 부분이다. 차이를 살짝 짚겠지만 다른 한편, 결국 인테리어과 홈스테이징의 근본도 리모델링이란 점에서 긴 공정이 걸리고 정해진 예산을 초과하는 신축보다는 ‘리모델링의 선택지’도 괜찮다는 걸 세상에 전하고 싶다. ‘뜯어고친다’라고 하는 의미에서 볼 때 인테리어와 리모델링만큼은 한 덩어리는 맞다. 하지만 사전적인 면에서 인테리어는 ‘실내를 장식하거나 장식용품’을 의미하고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 아래 완전 새롭게(RE-) 변화시킨다’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앞서 도색, 크라운 몰딩, 화장실, 부엌 등의 변신은 엄밀히 인테리어가 아니냐고 하겠지만 이들 장소에 노후가 된 설비관, 외관 교체, 배선 작업 등의 구조 변경은 불가피함으로 작은 단위에서의 리모델링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리모델링은 현장 진단, 설계, 기획 등에 더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홈스테이징은 가구 재배치나 부분별 페인트칠, 소품을 활용한 실내 공간의 재단장을 통해 집의 가치(좀 더 안락한)를 높이는 작업인데 이 또한 작은 단위의 리모델링 범주에 포함된다. 침실* 침대 배치는 침실 분위기를 이끄는 핵심이다.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공간이 넓거나 좁아 보이기도 한다. 침대는 한쪽 벽으로 몰아두는 게 일반적이지만 홈스테이징을 할 때는 방 중앙에 배치함으로 배치로도 ‘이렇게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구나’라고 느낀다. 리모델링 근본이 분위기 전환에 따른 아늑한 느낌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가성비의 효율의 최적은 리모델링의 가장 작은 단위 홈스테링이 시작점이다. 거실* 설령 좁은 거실이라도 어떤 가구를 어느 위치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지닌다. 거실 레이아웃의 기본은 소파에 있다. 홈스테이징에서는 ㄷ자형, L자형, 분산형 순으로 배치를 추천한다. 부엌* 식사 공간보다는 조리 공간이 두드러지도록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2 비용공사 범위리모델링의 범위가 넓어지면 비용이 정비례하는 건 당연하다. 리모델링 장점 중 하나는 복잡한 공정의 생략이다. 단독주택의 경우 요즘 천장 텍스가 지양되는 게 트랜드이기에 텍스를 제거해 다시 텍스 공사를 안 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다. 건축물 상태 기존 건물의 상태와 노후 정도에 따라 보강 작업의 범위를 정하는데 기존 것을 살릴 수 있으면 그대로 사용한다. 예를 들면 창호나 현관문 같은 경우 그대로 사용할 요량이라면 도색 정도로 변화를 주는 것도 괜찮다. 자재와 제품 리모델링에 사용하는 자재와 품질 및 가격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는데 무한 고급 자재나 제품을 선호한다는 생각을 바로 없애야 한다. 리(RE)모델링 자체에 활용(re~)의 의미가 있는 만큼 본 취지에 애초부터 부합하겠다는 생각을 잃지 말아야겠다. 조금 거창한 말 같지만 ‘공사 전 정해진 예산 대비 추가 예산은 없다’라는 초심 유지가 중요하다. 인건비 시공 업체의 노무비와 전문성에 따라 인건비가 차이가 나는 건 당연하지만 그 전문성을 일반인은 구분하기 쉽지 않다. 부르는 게 값일 수 있기에 현장 소장은 검증된 사람을 직접 고용해야지만 업체에 휘둘려 괜한 인건비 책정을 당하지 않는다. 설계 및 기술비 기획, 설계, 허가 등은 불가항력적 비용이다. 이는 공사 의뢰 전 다양한 직군을 만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최종적인 생각의 종합은 스스로가 판단해야 한다. 시기 계절이나 공기에 따라 리모델링 비용에 차이가 있지만 시공 업체마다 그 시기가 다르다. 많은 상담을 통한 비교 견적과 판단은 건축주 스스로가 하는 것이 가장 정답이다. 싼 게 비지떡만은 아니다. 시공에 많은 거품이 낀 것도 사실이고 오직 책임 시공의 가치로 똘똘 뭉친 시공자의 바른 개연성이 연결된 상대적인 고(高)견적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당장 높은 비용이 우려될 수도 있지만 나중에 하자가 없다는 전제라면 제대로 된 시공자와 인연 맺는 것도 능력이다. 선택은 건축주가 직접 하기 때문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주거 공간은 사는 동안 ‘마냥 쾌적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안식처’가 돼야 한다. 일정 기간 살다가 시세 차익을 노리고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생활의 반복은 필자 표현을 날것 그대로 옮겨오자면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공간’인 것이다. 홈스테이징에서부터 시작해 인테리어, 그리고 궁극적으로 환골탈태시킬 수 있는 리모델링 실현까지 작은 행복의 순서라고 여기며 각자가 그리는 리모델링의 예산을 모으는 재미도 또 하나의 삶의 동력이 아닐까 싶다. 임규환_월간 피펜 편집장십 년간 남미에서 건축업계에 종사했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월간 부동산(건축) 매거진 ‘피펜(P.PEN)’에 편집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부동산과 한 축인 건축 전반에 걸친 기사도 쓰고 있다. 특정 지역에만 국한된 게 아닌 지역별 특징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아파트란 주거 공간보다 작더라도 건축주만의 가치를 잘 구현할 수 있는 주택 시공에 관심이 크다. 010-2733-7730www.p-pen.com 김철수_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imhome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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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정원 이야기 2 내가 꾸미는 나만의 테마 정원
- 식물원이나 수목원에 가면 비슷한 생육환경이나 형태, 색감, 스타일 등 여러 가지 테마로 정원이 나눠져 있는데, 이는 우리가 식물을 더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집도 식물원처럼 다양한 테마로 정원을 나눠 꾸미고 싶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다만 정원 면적이 넓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쉽게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하곤 했을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공간이 넓지 않아도 현실적이면서 만족도 높게 다양한 테마로 정원을 시공한 사례를 소개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글 자료 박진영(화랑조경 대표) 이번 사례는 마당이 약 50평 정도에 조경 예산이 크지 않은 타운하우스였다. 클라이언트는 파주와 오산을 오가며 바쁜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조경 관리에 자신이 없다며 저관리형이면서 가성비 좋은 정원이 구현되길 바랐다. 대부분의 클라이언트는 관리가 용이하고 예쁜 모습을 동시에 지닌 형태를 원한다. 시공 전후 모습 상담 후 현장의 입지 조건을 먼저 파악하고 대략적인 디자인을 구상해 본 뒤 본격적인 설계를 진행한다. 이번 정원에서는 클라이언트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정원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재밌는 형태를 계획하고자 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정원을 한 구획에 마련해두면 아이도 부모도 나아가 가족이 함께 정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떤 종류의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지 아이들과 상담하다 보면 대화 자체로 정말 즐거워한다. 해바라기, 블루베리, 체리를 좋아해서 직접 키우고 먹어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리가 용이한 블루베리나무와 내한성이 강한 체리나무를 찾았다. 울타리목으로는 말채와 아로니아 그리고 아이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맛있는 유실수목과 바쁜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저관리형 수목으로 식재했다. 테마별로 멋지게 식재된 식물들 Shade garden다양한 잎과 색상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쉐이드 가든 _ 건물 높이에 항상 그늘지게 되는 공간은 내음성이 강한 식물들을 식재해 쉐이드 가든을 조성했다. 호스타와 관중, 아스틸베, 휴케라 등은 반음지에서도 생육이 강하고 다양한 잎의 형태와 색상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만약 그늘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단일 품종으로 콘셉트 정원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예를 들면 다양한 품종의 호스타를 식재해 호스타원을 조성하면 그늘 공간이 분위기 있는 고급스러운 정원으로 바뀔 것이다. 마찬가지로 휴케라나 아스틸베원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유실수가 있는 쉼터 공간 Romantic garden숙근초화와 목수국이 있는 로맨틱 가든 _ 로맨틱 가든은 목수국, 공조팝, 문그로우, 자엽국수나무, 라일락 등의 관목과 숙근샐비어, 은사초, 큰꿩의비름, 미니톱풀 등 숙근초화류를 조합해 사계절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지피에는 백리향을 식재해 마치 잔디처럼 자연스럽게 지면을 덮으면서도 은은한 향기도 퍼질 수 있도록 했다. Winter garden 모습 Winter garden겨울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윈터 가든 _ 겨울에도 수피를 감상할 수 있는 말채나무와 상록수 문그로우, 겨울에도 꽃의 형태감으로 아름답게 존재감을 뽐내는 목수국과 빨간 열매를 달고 있는 산수유 등을 포니테일그라스, 모닝라이트, 무늬억새 등의 그라스류와 혼식했다. 윈터가든의 그라스와 목수국 덕분에 겨울에는 오히려 따뜻한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겨울에 빨갛게 노랗게 예쁜 색감을 보여주는 말채나무는 겨울에 줄기와 가지를 그대로 감상하다가 초봄에 새순이 나기 전 지면으로부터 20cm 정도에서 강하게 전지해주면 아름다운 줄기 색상을 계속 볼 수 있어 관리가 어렵지 않다. 시공 후 몇 년이 지난여름 모습 Cherry & Berry유실수가 있는 쉼터 가든 _ 작은 공간에 단조로운 동선을 옆으로 빼 작은 의자를 둔 쉼터 공간을 만들었다. 의자 하나 두었을 뿐이지만 잠시 정원에서 쉴 수도 있고 계절별로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남길 포토존이 될 수도 있다. 이곳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바이오체리와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을 식재해 유실수 정원을 만들었다. 아이가 직접 나무에서 열매를 따서 엄마 아빠와 함께 먹어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피와 꽃이 아름다운 배롱나무는 색채로 포인트를 주고 가을에 향기 좋은 하트모양 나뭇잎의 계수나무까지 시각과 후각이 모두 즐거워지는 공간이 될 것이다. 바비큐 공간 BBQ Area야외 바비큐 공간을 위해 기초 작업 후 판석을 시공하고 자투리 공간에는 블루베리와 꽃댕강나무 등을 식재해 한층 즐거운 식사 분위기를 조성했다.이렇게 공간이 넓지 않더라도 영역을 나누고 콘셉트를 설정해 구성하면 더 재밌게 정원을 즐길 수 있다. 꼭 아이들이 있는 집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콘셉트를 생각해 보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떠올리면 어떨까. 정원의 콘셉트를 구상하고 식재를 위한 식물을 찾아보면서 다양한 생육환경의 식물들도 접해보자. 관심을 가진 만큼 자연스럽게 나만의 정원에도 애정이 생길 것이다. 박진영_화랑조경 대표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운 지속 가능한 건강한 조경,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경, 시공에서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원을 제안한다. 감각적인 식재 시공과 다양한 소재 개발을 통한 자연친화적 공간을 조성해 높은 결과물을 재현한다. 나아가 새로운 디자인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클라이언트 니즈에 맞는 정원으로 정원문화를 보급·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010-4922-6514www.hwara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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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정원 이야기 2 내가 꾸미는 나만의 테마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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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익의 땅이 답이다 8 토지 분석, 기장읍 죽성리와 물금읍 증산리 편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와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편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2030 엑스포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부산광역시는 1년 내내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매력적인 곳이다. 최근 MZ 세대들이 부산을 즐기는 방법은 이전 세대들과는 사뭇 다른 것 같다. 부모 세대들은 보통 해운대에서 해수욕하고 태종대와 자갈치 수산물 시장을 들른 후에 동래나 해운대에서 온천을 하는 코스를 주로 택했다면 MZ 세대들은 해운대에 숙소를 잡은 후 수영만에서 요트를 타고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며 기장의 대형 카페에서 SNS에 올릴 사진을 찍은 후 광안리에서 불꽃놀이나 드론 쇼를 즐기는 코스를 선호하는 듯하다.글 나종익(주식회사 코드랩리얼티 대표이사)자문 성호건(주식회사 한국부동산개발연구소 대표이사) 이렇듯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은 관광객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곳으로 평가받지만, 도시의 흥망성쇠와 관련지어 보면 고민거리가 많을 수밖에 없는 곳이 돼버렸다. 먼저 부산의 인구구조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눈여겨봐야 할 점은 15~39세 인구 비중이 광역시 중에서 가장 낮은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다는 것이다. 인구구조에 문제가 생기니 자연스럽게 일자리가 줄어들었고 이는 부산에 거주하는 20대의 상당수가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계기가 됐다. 또한 30대들에게도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정비가 잘 된 부산 주변의 위성도시(양산 물금읍, 김해시 주촌면 등)로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부산의 주변 도시들 중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지역의 전원주택 건축이 가능한 토지들을 분석해 보도록 하자.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토지첫 번째로 소개할 토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죽성리에 위치한 토지다. 기장군은 부산광역시 동북쪽에 있으며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맞닿은 부산의 유일한 군(郡)이다. 정관신도시와 일광신도시로도 유명한 기장군은 1995년 부산광역시로 편입된 이후에도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젊은 부모들이 많이 거주하는 활기찬 동네로 여겨진다.과거 미역이나 멸치 등 해산물이 유명했던 기장군이 최근 MZ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는 기장에 여러 즐길 거리가 생겼기 때문인 듯하다. 기장에는 롯데월드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아울렛, 아난티힐튼과 같이 숙박, 쇼핑, 레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데다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는 젊은 세대들의 니즈가 겹치면서 SNS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칼럼에서 소개할 죽성리는 죽성리왜성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조금 알려진 곳이었지만 최근에는 죽성성당에서 찍은 인생 사진들이 SNS를 타고 퍼지면서 작은 동네에 작지 않은 변화가 일고 있다.죽성리 4**번지를 처음 찾았을 때 해당 필지가 일종의 하구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하구란 하천이 바다나 다른 수역으로 흘러들거나 연결되는 지점인데 해당 필지도 동해와 죽성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하구로 여겨진다. 문득 해수욕장이 보이는 고급 호텔이나 풀빌라도 좋지만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이곳에 나만의 작은 별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바로 토지이음을 통해 해당 주소를 검색해 보니 지목이 ‘전’이었다. 건축 허가 없이 농막 형태의 세컨드하우스를 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 설렜다. 하지만 최근 입법예고된 농지법 개정안에 따라 이러한 세컨드하우스를 앞으로는 보지 못할 수도 있었다. 최근 정부는 농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농지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면적과 관련하고 있다. 기존에는 토지의 크기에 상관없이 연면적 20㎡ 이하면 농막을 설치할 수 있었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200평의 토지에 설치할 수 있는 농막의 크기는 7㎡다. 또한 기존에는 주거 목적이 아닌 경우 일시 휴식이 가능해 취침할 수도 있었는데 개정안은 야간 취침 및 숙박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즉, 세컨드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농지는 식량안보와 관련된 것으로 국가 차원에서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이 맞지만 최근 흐름과 연결 지어보면 좀 아쉬운 점이 많았다. 최근 중개하면서 지켜본 바에 따르면 농막은 30년 가까이 도시에서 생활하던 베이비붐세대가 은퇴하며 자연스럽게 귀촌하기 위한 ‘부담 없는 중간단계’였다. 시골 출신이더라도 도시에서 수십 년을 살아 시골로 내려가기가 약간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농막은 단순히 세컨드하우스가 아닌 ‘인생 2 막을 시작하는 나에게 전원생활이 맞을까’라는 고민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공간이었던 셈이다. 또한 최근 젊은 층들에도 시골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시점이기도 했다. ‘5도 2촌’, ‘러스틱라이프’ 등의 용어가 등장하면서 소멸하던 지방 도시에 젊은 층들의 방문은 한 줌의 빛과 같은데 최근 농지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되며 이런 흐름이 꺾일 수도 있었다. 다행히 농림부는 농지법 개정안 입법예고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농막에 관심을 갖던 이들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어찌 됐건 죽성리 4**번지는 농막을 놓아도 좋을만한 땅이며 주거지로서도 꽤 매력적이다. 대도시에 속해 있으면서 조용한 시골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하이브리드 같은 곳. 죽성리로 떠나보자.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토지양산시는 인구수 기준으로 경상남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최근에는 약간 주춤하지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 2018년에는 비수도권 도시 중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한 적도 있다. 양산시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는 바로 양산시가 김해시와 함께 부산광역시의 위성도시로 완전히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양산의 물금신도시는 부산권에서 개발 중인 사업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면적 기준으로도 세종시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렇듯 물금신도시는 총 3단계에 걸쳐 개발이 이뤄졌는데 이번 칼럼에서 두 번째로 소개할 토지인 증산리 1**번지 역시 3단계에 포함된 단독주택용지다. 물금신도시 내의 단독주택용지는 분양 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2012년에는 물금지구 내 128필지를 분양하는데 무려 1만 8230명이나 몰린 적도 있었다. 2012년이면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그다지 호황이 아닌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128 대 1이나 되는 경쟁률을 보인 것은 다소 놀라운 일이었다.증산리 1**번지는 부산지하철 증산역까지 도보로 10분 안팎이면 다다를 수 있는 도심형 단독주택용지다. 용도지역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며 조례에 따라 4층 이하의 건축물만 지을 수 있다. 다만 해당 지역은 일조권에 의한 높이 제한이 있는데 9m 이하는 대지의 북쪽으로 이격 거리 1.5m, 9m 초과는 그 부분 높이의 50%를 띄어야 하는 규정이 있다. 아래 예시와 같이 총 15m 정도 높이의 건축물을 짓는 경우 9m까지는 북측 대지경계선까지 1.5m만 띄우면 되지만 9m를 초과하는 부분부터는 건물 높이의 절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띄어야 한다. 즉, 4층의 높이가 12m이니 북측 대지경계선까지 6m를 띄어야 하는 것이다. 반대로 얘기하면 일조권 사선제한을 받지 않는 땅을 찾을 때에는 해당 토지의 북쪽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면 된다. 북쪽에 다른 주택이 있다면 사선제한이 있겠으나 주택이 아닌 도로가 북쪽에 있다면 일조권 사선제한과 상관없이 원하는 형태로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 이 경우 정해진 용적률까지 수직으로 지을 수 있으므로 북쪽에 주택이 있는 것보다 도로가 있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한편 현재 부산이나 다른 도시에서 증산리 1**번지에 가려면 중앙고속도로 물금IC에서 빠져서 약 10분 정도를 크게 돌아와야 한다. 물금IC에서 증산리 1**번지까지 직선거리는 실제로 700m밖에 되지 않지만 크게 우회해 들어와야 하기에 차량으로는 약 5.2km 정도 된다. 거리상으로는 가깝지만 IC를 빠져나와서 10분 이상 가야 해 체감상으로는 고속도로를 타는 것이 꽤 멀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약 1년 반 정도가 지나면 이런 불편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물금IC 바로 아래쪽에 남물금IC가 생기기 때문이다. 남물금IC는 양산의 중심도로인 메기로와 연결될 예정이라 증산리 1**번지의 도로 접근성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양산시는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 물금IC를 통과하는 차량의 80%가 남물금IC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남물금IC 인근의 지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양산에 관심이 있는 독자분들은 남물금 쪽에 관심을 가져보길 바란다. 역시 땅이 답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부산시 인근의 토지에 대해 알아봤다. 단순하게 토지 특성보다는 부산시와 인근 지역의 관계, 인구 구조 등 좀 더 거시적인 측면에 집중하려고 했다. 토지 자체의 특성 분석은 기본이지만 그보다 좀 더 거시적인 시각으로 토지를 바라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지역이 어떻게 변해왔고, 변하고 있으며, 변해 갈지 대략 예상해 본다면 땅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이런 지역의 미래 모습에 대해 궁금하다면 시청이나 군청 홈페이지(도시기본계획 수립권자 : 특별시장, 광역시장,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시장, 군수)에서 도시기본계획을 검색하면 살펴볼 수 있다. 물론 도시가 기본계획에 따라 똑같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시나 군에서 가진 기본적인 생각들이 담겨있으므로 대략 판단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 나아가 최근 농지법 개정안처럼 법이 바뀌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면 더욱 좋다. 독자분들이 좋은 땅을 만나길 바란다. 나종익_주식회사 코드랩리얼티 대표이사중앙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부를 전공하고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뉴캐슬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수학하던 중, 한국으로 돌아와 IT회사를 창업했다. 현재는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공동중개 매칭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코드랩리얼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코드랩 공인중개사무소의 소속중개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토지와 전원주택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와 UI/UX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이다.010-8992-9371 realty@kodlab.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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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익의 땅이 답이다 8 토지 분석, 기장읍 죽성리와 물금읍 증산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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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문의 정원이야기 10 - 8월의 정원, 원하는 분위기로 다양하게 조성하는 워터가든
- 여름의 절정인 8월, 이 시기 정원은 나를 찾아오는 행복일까 불행일까. 5~6월 아름다운 정원을 즐기고 난 후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때, 과연 어떤 정원이 나에게 행복이 될 수 있을까. 진행 남두진 기자글 사진 권혁문(가든디자인뜰 대표) 8월은 더위와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면서 정원에 대한 후회가 잠시 밀려오는 계절이다. 그 속도 모르고 무성히 자라는 풀들을 뽑고 있자니 ‘이러려고 만든 정원이 아닌데’, ‘내가 왜 고생을 사서 하는 것인가’하고 의구심마저 든다. 이때 정원에 워터가든 하나 조성한다면 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원하는 분위기로 다양하게 조성하는 워터가든워터가든은 물이라는 요소가 포함된 정원을 의미하며 조성 방법이나 제작 형태가 다양하다. 이 워터가든을 내 정원에 어울리는 콘셉트에 맞춰 만든다면 무더운 여름 보기만 해도 시원한 힐링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분수, 폭포, 낙수 등과 같이 흐름을 통해 질감이 형성되는 방식 혹은 샘, 벽천, 연못 등과 같이 고요함을 조성하는 방식 등 표현 방법을 통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위치(높낮이) 또한 훌륭한 디자인이 된다. 땅을 파서 낮게 둘 것인지 높여서 앉을 수 있도록 구상할 것인지 등 동선과 사용을 고려해 다채롭고도 입체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마루 끝에 박스 형태로 만든 연못은 어린 시절 시골 개울에 발 담그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플랜터에서는 낙수가 듣기 좋은 물소리를 들려준다. 또는 직각의 선을 살려 계단식 벽천을 만들고 어두운 톤 타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리조트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이렇게 워터가든은 정원에 내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으로 조성할 수 있다. 형태를 정했다면 다음은 물 가까이에 식물을 둘 것인지, 아예 수생식물을 둘 것인지, 또 어떤 모습으로 배치할 것인지 등 내가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식재하며 이상적인 방향으로 점차 좁혀 가면 된다. 마루 끝에 플랜터와 결합된 수공간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으로 조성된 수공간 어렵지 않게 관리할 수 있는 전원주택 속 워터가든정원에서 물은 중요한 요소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자 다양한 수생식물을 심고 작은 생물들이 오가기 시작하면 비오톱 Biotope, 즉 작은 생태계가 형성되는 필수 조건이다. 이렇게 워터가든은 분위기 변화와 더불어 다양한 효과를 가진다. 시청각적인 효과뿐 아니라 공중습도를 형성해 주변 식물들이 더욱 잘 자라고 성장에 필요한 동물과 곤충을 적절하게 끌어들인다. 이는 쇼가든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로 활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워터가든의 설치와 관리는 나의 구상에 따라 의외로 어렵지 않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워터가든은 기계설비가 동반돼야 하지만 이를 원하지 않는다면 워터가든 크기를 작게 해 코드를 꽂아 이용하는 작은 샘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간단한 수도시설이나 전기만 있으면 충분히 독립적인 워터가든을 조성할 수 있다. 요즘엔 태양열을 이용하거나 어항처럼 산소발생기를 활용해 분수나 연못으로 조성할 수도 있다고 하니 다양하게 찾아보고 참고해 보자. 쇼가든에서 활용되는 수공간 관리를 생각하자니 너무 어렵지 않을까 하고 덜컥 겁이 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렇지도 않다. 물론 형태와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원주택 정도에 설치하는 경우라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수영장처럼 깔끔한 샘이나 분수라면 동파 방지를 위해 물을 빼내면 되고 작은 샘처럼 주변에 돌이나 자갈을 깔아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다. 무더운 여름 정원에 조성된 워터가든을 통해 힐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시각적인 힐링뿐만 아니라 잔잔한 물소리가 들리는 청각적인 힐링도 부른다. 여기에 적당한 수분에서 오는 습도 조절 기능은 덤이다. 큰 관리가 필요 없는 나만의 워터가든을 조성해 풀만 뽑다 지치는 계절로부터 이겨보도록 하자. 관리의 번거로움을 덜은 작은 규모의 수공간 권혁문_가든디자인뜰 대표권혁문은 디자인, 설계, 시공 전 과정에 참여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가든디자이너다.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 기획,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습득한 설계 및 시공 노하우로 편안한 쉼이 있는 정원을 디자인한다.www.thetteul.com인스타그램 @gardendesign.tteulhttp://gardenmarket.creatorli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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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문의 정원이야기 10 - 8월의 정원, 원하는 분위기로 다양하게 조성하는 워터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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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익의 땅이 답이다 (2) 토지 분석, 세종시 도담동과 노호리 편
- 토지 분석, 세종시 도담동과 노호리 편2022년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특별자치시인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세종시는 과거 충청남도 공주시, 청원군 일부 그리고 연기군 전체를 편입하면서 생긴 지방자치단체로, 박정희 정부 때 충청도로 행정수도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최초로 나왔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행정수도 건설 계획은 백지화됐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의해서 세상에 다시 나왔다. 마침내 노 전 대통령은 ‘행정수도 충청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워 대통령에 당선되지만, 헌법재판소에서는 수도 이전을 불허했고, 그 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대체돼 조성됐다. 그렇게 탄생한 세종시에는 2021년 기준 45개의 중앙행정기관, 15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 추가 이전한 9개의 공공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 기관들이 계속 들어올 예정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세종시 내의 전원주택 토지 매물에 관해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마음에 드는 땅이 있을 때 무작정 매입하기보단 차근차근 땅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한다. 글 나종익(㈜코드랩리얼티 대표)자문 성호건(㈜한국부동산연구소 대표) 세종시 도담동 전원주택지첫 번째 토지는 세종시 도담동에 위치한 토지다. 도담동은 ‘야무지고 탐스럽다’는 뜻의 ‘도담하다’에서 온 순우리말 지명이다. 이름처럼 살기 좋은 곳인 도담동은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어진동과 맞닿아있으며, 새롬동·나성동과 함께 세종에서 가장 인프라가 좋은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도담동에는 500여 병상 규모의 세종 충남대학교병원이 있는데, 전원생활을 하고 싶지만 의료 서비스에 대한 갈증으로 이를 주저하던 이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만하다. 도담동 8** 번지는 도담동의 동남쪽 끝에 위치한 전원마을에 위치하며, 마을 내에 있는 대부분의 집들은 자그마한 산을 등지고 남서쪽을 바라보도록 설계됐다. 단지 바로 앞을 지나는 왕복 6차선 도로를 건너면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어진동에 다다를 수 있고, 6차선 도로를 따라 10분 정도 서쪽으로 향하면 세종시를 관통하는 두 개의 교통축인 1번 국도(국내 최초의 국도)와 43번 국도에 합류할 수 있다. 한편 도담동 8**번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는 세종소방서가 있고, 도보 10분이면 역시 정부세종청사에 도착할 수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세종시의 중심’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해당 토지의 용도지역은 서울의 성북동, 평창동 등에 위치한 고급 전원주택들과 같은 제1종전용주거지역이다. 용도지역이란 ‘토지의 이용 및 건축물의 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 등을 제한함으로써 토지를 경제적,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공공복리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서로 중복되지 않도록 도시·군관리계획으로 결정한 지역’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제1종전용주거지역은 ‘단독주택 중심의 양호한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지역’으로, 타 도시지역에 비해 건폐율과 용적률이 낮기 때문에 거주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쾌적한 조건을 갖춘다. 용도지역을 알아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토지이음’을 활용하는 것이다. ‘토지이음’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토지의 소재지·면적·지목·용도지역·지구·개별공시지가·규제 및 토지에 해당되는 각종 법적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토지에 지을 수 있는 건축물에 관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 있다. ‘토지이음’에서 토지에 대한 가장 중요한 정보들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직접 현장으로 나가봐야 할 것이다. 도담동 8**번지는 이미 마을로 형성된 곳이라 지목은 ‘대’, 면적은 400㎡이며 건축 허가까지 받아놓은 상황이다. 또한 기본적인 토목이 완료된 평탄지고, 여러 제반 시설들을 갖췄기에 바로 집을 지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다. 다만, 위치가 워낙 좋기 때문에 땅값이 상당히 높고, 내가 원하는 형태의 건축물을 짓는 것도 쉽지 않아 보여 조금 아쉽다. 물론 건축주가 원하는 대로 주택을 설계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단지 내 모든 주택들의 형태가 동일한 것을 보면 분명 어느 정도의 규제 사항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모든 것을 감수할 수 있다면, 해당 토지는 세종시 내 최고의 전원주택지 가운데 한곳으로 보인다. 서울의 성북동, 평창동처럼 세종시에서 최고로 고급스러운 전원주택에서 사는 것이 꿈이라면 지금 바로 도담동으로 임장을 떠나보자. 부강면 노호리 전원주택지두 번째 소개할 토지는 세종시 부강면 노호리 2**에 위치한 토지다. 노호리는 대한민국의 4대강 중 하나이자 ‘충청의 젖줄’이라 불리는 금강과 ‘황금길’로 잘 알려진 외천천이 만나는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다. 외천천 건너편에는 아담한 평야가 있으며, 노호리를 중심으로 양쪽에는 두 개의 철로가 지난다.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살펴보면 세종시는 1개의 도심(행복도시), 1개의 부도심(조치원), 9개의 지역 중심으로 발전시킬 내용이 나와 있다. 그중 부강면은 9개의 지역 중심 중의 하나로 장기적으로도 세종시의 도심을 뒷받침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호리 토지에서 15분가량 걸으면 금강자전거길에 닿을 수 있기에, 혹시 자전거를 취미로 삼고 있는 이들에게는 다른 어떤 곳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올 만한 곳이다. 노호리 2**는 총면적이 3,000평이 넘는데, 전원주택 한 채를 짓기에는 상당히 큰 땅이다. 보통 3,000평가량의 토지는 전원마을을 시행을 할 경우, 약 15세대 정도 분양할 수 있는 땅이다. 해당 토지도 토지의 일부(500평가량)에 대해서만 건축 허가를 받은 상황이다. 포털사이트 지도에서 해당 지번을 검색하니 도로가 없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 방문해 보니 현황도로 가 있었고 이를 통해 건축 허가를 득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읍면 지역의 경우 현황도로만 있어도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토지 매입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해당 시·군·구청에 문의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편 건축 허가를 받는 과정이 단순히 시청에 가서 서류만 내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고된 작업이다. 따라서 건축 허가만 받아놓아도 해당 토지의 가격은 50% 이상 차이 나기도 한다. 건축 허가를 받은 땅은 무조건 옳지만, 어찌 되었건 허가권을 넘겨받아야 집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해당 토지는 지목이 임야인 산지다. 산지의 경우, 토지 소유자에게만 건축주 명의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야의 소유권 이전을 먼저 해야 한다. 만약 소유권을 이전했는데 매도자가 건축주 명의변경에 비협조적이어서 건축 허가를 이전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매도자가 소유권을 상실한 때부터 6개월이 지난 후에야 허가를 취소시키고 새로 허가를 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되도록 소유권을 이전하기 전에 건축주 명의변경에 관해 협의를 하고 계약 시에는 특약으로 걸어두는 것이 좋다. 한편, 노호리 2**번지 주변에는 여러 분묘가 자리하고 있다. 분묘가 있다는 것은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땅임을 알려주는 지표일 수도 있다. 그러나 분묘 근처에 거주하기에는 뭔가 내키지 않을 수 있기에, 만약 해당 땅을 매입하고자 한다면 분묘를 이전해 줄 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 또한 해당 토지는 토목이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아쉽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해당 토지의 경사도가 그리 크지 않고, 평당 20만 원 정도를 지불하면 지주가 직접 토목을 해준다고 하니 노호리의 환경이 마음에 든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 토지매입을 위해 임장 다니는 분들 중에는 한곳에 꽂혀 위험요소가 경고하고 있음에도 눈가리개를 한 경주마처럼 그 땅만 보고 달리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렇기에 토지 매입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부터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토지이음’은 포털사이트 지도보다 토지의 변경사항이 빠르게 반영되기에 반드시 먼저 살펴봐야 한다. 시청이나 군청의 허가과나 건축과에 자주 전화도 걸어보자. 직접 주소를 불러주면 해당 토지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예를 들면 개발행위허가를 받았는지, 건축 허가를 받았는지 등 토지의 자세한 현황에 대해 알려줄 것이다. 첫눈에 반한 땅은 위험하다. 반드시 따져보고 차근차근 파헤쳐 보자. 나종익(㈜코드랩리얼티 대표)중앙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부를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후 영국 뉴캐슬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수학하던 중, 한국으로 돌아와 IT 회사를 창업했다. 현재는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공동중개 매칭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코드랩리얼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코드랩 공인중개사무소의 소속중개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토지와 전원주택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와 UI/UX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이다.010-8992-9371realty@kod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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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익의 땅이 답이다 (2) 토지 분석, 세종시 도담동과 노호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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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망무제’ 품은 최고의 전망대 화성 서신면 펜션
- 채 100m도 안되는 해안가 야산의 위세는 참으로 대단하다. 첩첩산중에선 정말 보잘것없지만 일망무제一望無際 바닷가에서 수십 리를 내다볼 수 있는 대단한 존재다. 이런 느낌을 실감할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화성 서신면 살곶이 마을이다. 전곡, 궁평항 사이에 길게 돌출된 지역인 이 언덕에는 바다의 멋진 조망을 차지하려는 전원주택과 펜션이 앞다투어 빼곡히 들어서고 있다. 글 사진 남상인 기자취재협조 ㈜에스앤제이 건축사사무소, 살곶이건설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화성시 서신면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철골조규모 지상 2층대지면적 339.20 ㎡(102.61평)건축면적 91.89㎡(27.79평)건폐율 27.09%연면적151.01㎡(45.68평)1층 59.12㎡(17.88평)2층 91.89㎡(27.79평)용적률 44.52%설계기간 2019년 11월~2020년 2월시공기간 2020년 3월~2021년 2월설계 ㈜에스앤제이 건축사사무소 031-356-3170 www.화성건축설계.kr시공 살곶이건설 010-9095-0800 ‘화성 서신면 펜션’은 30여 년간 미국 LA에서 거주하다 귀국한 재미교포 건축주가 꿈꾸었던 ‘전망 좋은 집’이다.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망망대해, 한없이 펼쳐진 드넓은 갯벌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로 손색이 없다. 만곡彎曲을 이룬 2층 외벽 대부분을 유리창으로 둘러,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엔 더없이 좋은 장소다. 땅의 가치를 결정하는 조건 중 하나인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 그가 이 지역에 땅 수천여 평을 매입한 것은 20여 년 전 일이었다 한다. 세계적인 기업가 ‘빌 게이츠’ 회장이 거주하는 해안가 저택을 구경한 후 ‘미국 부자들은 멋진 풍광을 지닌 해안가에 살고 있다’는 인식의 계기가 됐고, 이를 동경했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그의 꿈은 마침내 이곳 화성에서 실현됐다. 6개월여 수백 리를 뒤져 발견한 전망 좋은 땅미국에서 사업 실패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간 건축주는 수시로 한국을 드나들며 전망 좋은 해안가 땅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한다. 강화도에서 태안반도까지 수백 리를 샅샅이 뒤지며 찾아 헤매길 6개월여. 마침내 그가 발견한 장소는 육지와 700m 정도 떨어진 곳에 무인도 ‘윤돌’이 있고, 작은 암초들이 곳곳에 보이는 살곶이 마을의 전망 좋은 땅이었다. 해안가로 길게 뻗은 살곶이길을 중심으로 언덕에는 좁은 길들이 난마亂麻처럼 얽히고설켜 있다. 이곳은 육지가 바다로 길게 돌출한 ‘곶串’으로 언덕에 서면 드넓은 바다의 풍광을 사방으로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언덕을 중심으로 빼곡히 고급스러운 전원주택들이 들어선 까닭이다. 전곡, 궁평의 항구와 제부도 일대를 볼 수 있는 언덕에는 지금도 전원주택 택지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좀 더 좋은 장소를 차지하려는 건축주들의 기싸움 또한 치열하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창문 밖 드넓은 바닷가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뭉게구름의 푸른 하늘과 드넓은 갯벌이 맞닿은 지평선이 아련하다. 모든 층 내부는 해안가에 어울리는 흰색이 주조를 이룬다. 상처받은 마음 보듬어 주는 아름다운 풍광많은 이들이 이토록 멋진 조망을 선호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풍광을 보는 순간 가슴속으로 감동이 밀려오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곧 기쁨으로 바뀌고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 주고 위로하는 치유제일지 모른다. 마을 앞바다의 여명과 낙조, 밀물과 썰물이 순환하며 시시각각 만들어내는 조화는 신비롭기 그지없다. 한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무수한 생명을 품은 갯벌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깊은 감동과 여운이 준다. 이처럼 좋은 입지는 서신면 펜션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린다. 건축주 역시 ‘멋진 전망’을 좋은 펜션의 최우선 요소로 꼽는다. 오래전 이곳 땅을 매입한 것도 아름다운 해안의 풍경에 반해서였다. 그는 “모든 이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멋진 전망’은 펜션에서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여야 하고 남향이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풍수지리상으로도 좋아야 하죠.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이곳은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고 불 수 있습니다”라며 입지를 넌지시 자랑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짙은 밤색의 목재로 마감했다.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계단 경사를 가파르게 설치했다. 계단을 중심으로 우측이 냉장고 위치이고 왼쪽은 화장실이다. 2층 침실은 높이가 있어 아래층에 비해 경치 더욱 뛰어나다.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내는 바닷가의 신비로운 조화를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다. 벽을 꽉 채우는 통창을 설치해 해안가의 풍광을 최대한 끌어안았다. 바다 위에 있는 듯한 일체감을 선사화성 서신면 펜션이 들어선 부지는 바로 해안가와 맞닿았다. 설계를 의뢰할 당시 그가 요청한 것은 조망을 최대한 확보해 달라는 것 하나뿐이었다. 이 바람을 반영해 건축사는 멋진 풍광을 공간에 최대한 담아내 해안가 최고의 전망대를 완성했다. 뒷면을 제외한 사방의 외벽 대부분을 넓은 면적의 창문을 적용해 마치 바다 위에 있는 듯한 일체감을 선사한다. 2층 복도와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부지 한쪽이 경사진 특성에 맞춰 스킵플로어 구조를 적용했다. 만곡을 이룬 3층 외벽을 온통 창문으로 채웠다. 사방을 내다볼 수 있어 전망이 가장 뛰어난 공간이다. 공유수면매립지 200여 평 무료 사용전망은 뛰어나지만 토지 모양이 삼각형인 서신면 펜션은 처음 계획단계에서 설계에 제약이 많았다 한다. 반듯한 건물이 나오기 힘든 부정형 토지는 매수자들이 가장 꺼리는 모양이기도 하다. 하지만 행운이 따랐다. 다행히도 서신면 펜션 부지와 공유수면매립지 200여 평이 접하고 있어 사용료를 전혀 내지 않고 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300여 평의 반듯한 토지 위에 펜션이 서 있는 듯하다. 설계 제약 요소가 사라지자 부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층에는 현관 입구 주차공간을 제외하고 전체를 거실 겸 침실, 주방으로 꾸몄다. 2층은 스킵플로어 구조로 방이 2개다. 높은 위치에 있는 방은 창문이 해안가 방향으로 만곡을 이루고 있어 전망이 제일 뛰어나다. 실제 공간보다 넓게 보이도록 내부는 모두 하얀 색조로 마감해 공간감을 확대했다. 펜션의 기능과 목적에 맞게 개방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구조는 단순화해 넓은 공간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주변에 가리는 게 전혀 없어 전망은 사방으로 무한하다. 서신면 펜션 앞으로 바다가 무한 펼쳐져 있다. 전원주택이 즐비한 이곳은 해안가와 접하고 있어 살곶이 마을에서도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건물 왼편 밭길을 따라 해안가로 갈 수 있다. 곡선 형태의 2층 전면을 유리창으로 마감해 망망대해와 드넓은 갯벌의 풍광을 모두 담아냈다. 1층 빈 공간은 주차장이다. 펜션 앞으로 광활한 벌이 모습을 드러났다. 우측 산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그 너머에 수도권 유명 관광지 제부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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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망무제’ 품은 최고의 전망대 화성 서신면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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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농막&산막 활용법3. 제품 사례와 아이템
- 도심을 떠나 농가나 산촌에서 휴일을 보내는 5도2촌 생활을 꿈꾸며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농막이다. 하지만, 농막만 있다고 준비가 끝나는 건 아니다. 이번 호에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농막부터 농기구와 자재를 보관할 창고 그리고 지하수 개발이나 정화조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즐겁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글 백홍기 기자 건축가가 제작하는 세련된 농막간삼생활디자인은 종합건축사사사무소 ‘간삼건축’의 자회사로 건축가가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한 이동식 주택 전문 회사다. 건축가가 기획하고, 상품으로 완성해 단열, 기초, 구조뿐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할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사용하지 않을 땐 보안을 철저하게 유지하도록 셔터 개념의 외피 시스템을 적용했다. 실내는 서랍형 냉장고와 시스템 에어컨, 구조 일체형 실외기실 등 빌트인 시스템으로 유효면적을 최대한 확보했다. INFO제작 약 1개월 미만비용 네스트 4,38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팝 3,38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문의 간삼생활디자인 02-2250-6641 http://www.ghed.co.kr/ 젊은 감각의 이동식 컨테이너디자인그룹태드는 농막용 이동식 소형 주택, 일반 모듈러 주택, 컨테이너 프랜차이즈 식음료 매장 등 다수의 컨테이너 주택을 제작한다. 구조물은 철판이 두껍고 구조가 튼튼한 수출용 컨테이너를 사용하거나 컨테이너 제작용 철판을 용도에 맞게 주문 제작하는 방법이 있다. 화이트 컬러 강판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외관에 짙은 우드로 내부를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INFO제작 1개월 미만비용 2,00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문의 디자인그룹태드 031-574-1122 https://www.instagram.com/designgrouptad/ 전통 기법에 현대 기술 더한 이동식 한옥한옥새움은 전통 기법과 현대 기술을 융합해 법적 단열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킨 고성능 이동식 한옥을 제작한다. MC 설계 및 모듈러 제작 방식으로 평당 480만~750만 원에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한옥새움은 외형뿐만 아니라 전통 형식인 연등천장과 한식 창호, 서까래와 조화로운 깔끔한 매립형 LED 조명을 사용해 한옥의 미적 요소를 살렸다. 단열을 위해 모든 창에는 1등급 시스템 창호를 덧창으로 추가했다. INFO제작 1개월 미만비용 2,90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문의 한옥새움 031-8019-8489 https://benewhanok.modoo.at/ 특허 보유한 이동식 황토방청우산업은 온돌을 전문으로 시공해온 업체다. 황토의 습식 공법을 건식 공법으로 연구 개발해 강도와 물성 변화 문제점을 해결한 황토 이동식 주택을 선보였다. 황토 이동식 주택은 바닥은 축열, 벽체는 조습과 습도 조절 효과로 환경성 호흡기나 피부 질환 개선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황토방을 한옥에 담아낸 제품은 모두 황토와 소나무, 편백나무, 한지를 사용해 친환경이다. 에너지 절감 구조인 한지황토구들장과 보온 방법, 아토피 질환 개선 효과를 보인 황토 및 제조 방법 등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INFO제작 1개월 미만비용 3,000만 원(옵션에 따라 다름)문의 청우산업 031-882-8278 www.chungwoo21.com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창고와 농막㈜우드블럭은 DIY 방식의 창고와 농막을 제공하는 업체다. 실내외 마감은 북미산 가문비나무를 사용해 친환경이며, 직접 조립하는 방식이라 가격도 저렴하다. ‘셰드블럭’ 소형 통나무집은 가로, 세로 3m로 출입문이 양문형이라 부피 큰 자재나 물건을 넣고 빼는 일이 잦은 창고로는 물론, 간이 농막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약 3평 크기 셰드블럭 모델이 389만 원이다. 여기엔 바닥 기초부터 창호, 지붕 슁글 마감이 포함된 가격이다. 조립 후에 오일스테인만 칠하면 더 이상 돈 들일 일도 없다. 조립은 일반 소비자들도 전동드릴만 가지고 1~2일이면 충분히 끝낼 수 있도록 자재를 가공해서 보내고 설치 동영상 등 안내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INFO제품명 캐빈블럭제작방식 DIY지붕 마감재 롤 싱글면적 24.7㎡(7평)가격 9,339,000원문의 ㈜우드블럭 031-705-8799 www.woodblock.co.kr 공간을 여유롭게 ‘창고’이나바 조립식 창고는 소형, 중형, 단열 창고, 다목적 창고, 바이크 및 차량 주차장, 쓰레기함 등 600여 종의 제품을 제작해 용도와 목적에 따라 적합한 창고를 제공한다. 제품은 간단하면서 견고하게 조립되는 방식이다. 소재는 튼튼한 아연강판을 사용하고 표면에 변색 및 부식되지 않는 친환경 특수 우레탄 도장을 입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풍압 시험, 충격시험, 지붕 하중시험, 염수 분무시험, 선반 하중시험, 빗물 시험, 바닥 하중시험, 문 개폐 시험 테스트를 엄격하게 거친 만큼 품질을 보장한다. INFO제품명 MJX-179D면적 1.57㎡(0.48평)무게 104㎏크기(㎜) 1603(높이), 1740(폭), 905(깊이)가격 980,000원(배송, 시공비 별도)문의 아진하모니 1877-7285 http://이나바창고.com 정화조 필요 없는 쾌적한 화장실정화조 설치가 금지된 지역에서 농막을 짓고 생활하고 싶다면, 이동식 화장실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비알테크놀로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이동식 화장실은 저장조 일체형이라 신고나 허가 없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바이오 발효 기능과 악취 역류 방지 기능으로 냄새 걱정 없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10분이면 설치가 끝나며 튼튼하고 견고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재는 바이오 분해 소재와 99%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돼 친환경이다. 특히, 초절수 기능으로 1회 물 사용량이 0.166ℓ(일반 수세식 화장실 사용량 12ℓ)에 불과해 물이 귀한 지역에 더욱 필요한 아이템이다. 일부 제품은 동파방지 기능이 있어 추운 산지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화조 연결 배관이 있어 기존 정화조 시설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INFO제품명 울트라 포에버(사계절용)작동방식 발펌프 수세식저장조 용량 390ℓ(약 1000회)세정수 용량 110ℓ크기(㎜) 2295(높이), 1115(폭), 1175(깊이)가격 3,045,000원문의 ㈜비알테크놀로지 070-4471-3616 www.brshop.kr INTERVIEW㈜성심건업 - 농막형 소형 주택 제품 생산업체“기준에 맞춘 제품들로 소비자와 교감한다” Q. 다양한 농막형 소형 주택 제품을 선보이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A. 목재 가격이 오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급 가격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에 구매자의 경제적인 요소를 고려해 저가형 농막과 보급형 농막을 선보이게 됐어요. Q. 성심건업 제품만의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A. 제품에 대한 책임 의식이 높은 편입니다. 제품이 출고되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철저한 유지관리를 우선으로 하며, 사용 후 중고 판매 대행 서비스까지 제공 중입니다.Q. 성심건업에서 선보이는 이동식 주택과 농막은 목조주택 구조로만 만나볼 수 있나요 A. 주문 생산 품목의 경우에는 목조주택으로 제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저가형 농막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저가형은 컨테이너에 열반사 페인트와 기본 단열만 하여 280만 원대에 공급하고, 보급형의 경우에는 철골조에 불연재 외단열재인 FF패널을 사용해 600만 원선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Q. 현재 판매 중인 이동식 주택의 가장 작은 평수와 큰 평수는 몇 평 정도 될까요A. 6평부터 80평까지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1999년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7,500개의 주택이 출고됐습니다. 가장 많이 출고된 평수는 20평에서 30평대입니다. 설치 기간의 경우, 평수와 관계없이 하루면 설치가 마무리됩니다. Q. 이동식 주택이나 농막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A. 겉만 번지르르한 주택이나 농막보다는, 어떠한 자재를 쓰는지 혹은 어떠한 단열재를 사용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단돈 100만 원을 아끼려다가, 냉난방비 폭탄을 맞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얘기죠. 제작 과정과 현재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의 이용 후기 등을 진실하게 언급하는 업체가 진정한 주택이나 농막을 짓는다고 볼 수 있겠네요. Q. 앞으로 농협을 통해 농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들었는데요A. 농협을 통하여 규격화된 3×6 컨테이너 농막을 일반형부터 최고급형까지 총 6가지 모델로 제작해 전국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열재와 내장재, 외장재에 따라 가격이 나뉘어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농막에 대해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A. 농막의 정의는 농사를 하기 위한 편의 시설일 뿐이지, 주말주택이 될 수는 없습니다. 농업용 전기로 난방을 하고, 몰래 정화조를 설치하는 등 본래의 취지인 농사보다 레저를 위해서 농막을 사용한다면 위법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잘 명시해 농막을 선택할 것을 추천합니다.문의 ㈜성심 건업 031-772-9052 6평 농막. 7평 소형 주택. 10평 소형 주택 초원황토의 황토방 농막 제작 과정 01 구들바닥 위 벽체_샌드위치 패널 02 골조와 지붕 1_철골과 서까래 03 골조와 지붕 2_철골과 지붕 04 내벽 마감_건강타일 05 천장_루버 마감 06 기름보일러와 아궁이 07 침대식 구들 08 출고 09 배송 10 본 이미지는 7평 소형 주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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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농막&산막 활용법3. 제품 사례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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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실태와 슬기로운 농막&산막 활용법 1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 장기 불황 등의 여파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가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본격적인 귀농귀촌의 사전 준비로 농막 등의 설치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하지만 지자체마다 이러한 설치 기준을 다르게 보고 있는 것은 물론, 점차 강화되는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번 특집에서는 농막과 산막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글 홍예지 기자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참고 이미지로 소형 주택도 다수 포함돼 있음)자료 출처농림축산식품부,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컨설팅, 산림조합중앙회 내돈내山,파주시청, 횡성군청, 성심건업감수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소득지원센터 회원지원부 한규림 계장(산막 파트) 코로나19 발병 이후 우리네 삶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재택근무와 배달이 일상화되었고, 사람들은 북적거리는 도심보다는 자연을 찾아 외곽으로 떠났다. 그로 인해 ‘집’은 이전과는 다른 의미의 장소로 거듭났다. 짧은 휴식이나 출퇴근을 위한 경유지에 그치던 집이라는 공간이, 근무지의 변화와 휴가지의 제한으로 인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으로 변경된 것이다. 그래서였을까. 출퇴근 거리에 대한 압박이 사라지자 사람들은 ‘산’과 ‘논’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자연으로 회귀하듯, 이제는 젊은 30~40대까지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고 있다. 이에 Part1에서는 농막의 인기와 귀농귀촌 붐의 연관성, 그리고 이와 관련해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 중인 정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 후, Part2와 3에서는 농막과 산막(산림경영관리사)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와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한다. PART 01 수도권을 떠나는 사람들우리는 귀농귀촌에 대한 꿈을 품는다. 다만 대도시의 인프라에서 쉽게 벗어나기 힘들뿐더러, 직장 생활과 아이들의 학업 문제 등으로 쉽게 떠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예전에 비해 더 많은 사람이, 그리고 보다 젊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고 있다. 우리는 왜, 귀농귀촌을 선택할까2021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귀농귀촌 인구는 49만 4569명으로, 2019년 대비 7.4% 증가했고, 2017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 같은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에 대해 2020년 국내 인구 총 이동량 증가, 저밀도 농촌 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청년층의 귀농귀촌 증가에 대해서는 ‘청년농에 대한 지원’과 ‘청년 인구 유입 정책’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귀농’의 경우는 30대 이하 귀농 가구가 1,362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50·60대 가구는 전체의 67.5%로 귀농 흐름을 주도했다. 또한 1인 귀농 가구 비중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귀농 초기 무리한 투자보다는 적정 규모로 영농을 시작하는 ‘신중한 귀농’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귀촌’의 경우에는 일자리와 주택 확보를 이유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와 정착지 특성에 따라 우선순위가 상이했다. 젊은 층일수록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귀촌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주택과 가족의 비중이 상승한 것이다. 도시를 떠난 그들, “귀농 준비 기간은 꾸준히 증가”그렇다면 실제 귀농귀촌에는 어떤 어려움이 따를까. 2021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0가구 중 7~8가구는 농촌에 연고가 있거나 경험이 있는 경우에 해당됐다. 그리고 귀농 준비 기간으로는 평균적으로 25.8개월이 소요됐으며, 귀촌은 17.7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은퇴를 했거나 앞두지 않은 이상, 무경험자가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준비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기간이다. 한편, 실제 귀농 준비 기간의 수행 내용을 조사한 결과, 귀농 준비 기간에는 ▲정착 지역 탐색(42.2%) ▲주거·농지 탐색(29.3%) ▲귀농 교육(12.2%) ▲자금 조달(11.5%) ▲귀농 체험(1.7%) 등을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을 진행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2019년도에는 25.1개월이 소요된 반면, 2020년에는 25.8개월이 걸렸다.앞선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귀농귀촌에는 오랜 준비와 다각적인 노력이 뒤따르고, 특히 실제 농촌 생활을 위한 교육 이수 등도 필요하기에 거주지가 귀농귀촌을 원하는 지역과 거리가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준비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기간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위와 같은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시선은 어느 순간, ‘농막’으로 향했다. 2020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주요 결과 中 일부 (인포그래픽=농림축산식품부) PART 02 농막, 활용 여부에 따라‘득과 실’판명난다기존에는 농자재들을 보관하거나 잠시 휴식하는 일종의 쉼터, 혹은 창고의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던 농막을, 최근에는 ‘세컨드하우스’의 개념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처럼 농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법률이 엄격해지고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농막의 설치 방법에 관해서는 여러 정보를 얻기 쉬운 반면, 주의 사례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농막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7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5.8만㏊의 농지에 대한 소유·이용 현황을 집중 점검하는 ‘2021년 전국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중, 농지소유자의 농업 경영 여부를 조사해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을 적발하고, 최근 농지법 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농막’과 성토에 대한 현황조사 및 지도·점검을 병행했다. 이처럼 농막이 조사와 단속의 대상이 된 연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농막의 정의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농막이란 ‘농작업에 직접 필요한 농자재 및 농기계 보관, 수확 농산물 간이 처리 또는 농작업 중 일시 휴식을 위하여 설치하는 시설(연면적 20㎡ 이하이고, 주거 목적이 아닌 경우로 한정한다)’을 뜻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프라이빗’한 휴식이 대두됨에 따라, 한적한 곳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이러한 추세 속에서 세부적인 법적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농막이 ‘손쉽게 지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전원주택’으로 각광받으며 농촌 곳곳에 우후죽순 들어섰다. 물론, 목적이 목적이니만큼 이렇게 지어진 농막은 대부분 불법에 해당된다. 농막,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실정이 이렇다 보니, 각 지자체는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위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농막을 마치 자신의 별장처럼 사용하거나, 지인들을 불러 각종 파티를 여는 등 원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농막에 관한 인식도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2021년 4월, 횡성군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막’ 관련 설문조사에서 84%가 ‘부정적인 피해가 야기된다’라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농막으로 인해 국민신문고 제보와 항의 민원이 빗발침에 따라, 횡성군에서 여론 수렴과 대안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횡성군민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주민들은 농막이 주로 외지인에 의해 설치되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거주 행위를 비롯해 ▲불법 증축 ▲환경오염과 농지 훼손 ▲지역주민과의 위화감 조성 등의 이유로 농막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주민들은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농막 설치를 제한하고 그 대안으로 농막 설치 시 300평 내외로 최소 경작 면적을 제한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렇듯 농막에 관한 여러 문제점과 주민들의 불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막에 관한 정확한 정의나 법령은 아직 느슨한 편이다. 마음만 먹으면 법의 사각지대에서 얼마든지 불법을 저지를 수 있기에 지자체나 일반 소비자들, 농막 판매 업체 등에서도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횡성군청의 농지허가 팀장은 “농막에 대해 최근 언론에서도 많은 보도가 되면서, 집중적으로 감사를 받기도 했다. 한 예로, 이동식 소형 주택처럼 쓰이는 농막에 대해서는 사용을 할 수 있게끔 해주면 안 된다는 지적을 받은 상태다. 앞으로는 농막에 대해 보다 강력한 기준을 적용해 제한을 둘 계획이다”고 답했다. 농막, 슬기롭게 이용하는 방법그렇다면 농막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앞서 설명했듯이 농막은 현재 지자체마다 다른 규율을 적용하고 있다. 보다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한 지역이 있는가 하면, 까다로운 규칙을 적용해 농막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곳도 존재한다. 화장실 설치 여부도 지역마다 달리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농막을 설치하기 전에는 반드시 해당 지역의 지자체에 문의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한 후 이에 맞는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농막이나 이동식 주택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경우, 그저 판매만을 목적으로 허위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에 대해 오랜 경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동식 주택을 판매 중인 ㈜성심건업은 “농막은 지자체별로 각기 다른 기준으로 규제하고 있다. 정화조나 싱크대, 샤워 시설 등이 설치가 되는 곳도 있고 되지 않는 곳도 있다”면서 “하지만 전체적으로 기초 콘크리트, 외부 데크, 정원수 등은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과태료를 내야 할뿐더러 원상 복구를 전제로 해야 한다. 모양도 가격도 가지각색인 농막이 이제는 정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정부 부처에서 협의 중인 농막 규제 방안은 사용자의 단속보다는 생산자의 처벌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귀농귀촌 대상지로 인기가 많은 파주시의 대응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파주시청 관계자는 “농막 현황조사는 2021년부터 새롭게 추가된 조사다. 주거를 하고 있거나 상하수도 설치 신고를 했는지, 면적을 위반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데크를 설치하거나 면적을 초과하고, 길에다가 자갈을 깔아놓는 등의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대로 된 업체와 정확한 정보는 필수농막에 대한 규율은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반면, 농막의 변신은 무척이나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작은 평수의 이동식 소형 주택을 농막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생활의 편의성을 고려한 고급형 농막을 짓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물론 이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진행되어야 하는데, 앞서 소개한 ㈜성심건업 외에도 다양한 업체에서 이러한 규제에 맞는 농막과 이 밖에도 다양한 평수의 이동식 주택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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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실태와 슬기로운 농막&산막 활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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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DECO] 쉽고 간단하게 홈 데코 인조 식물을 이용한 그린 인테리어
- 쉽고 간단하게 홈 데코 인조 식물을 이용한 그린 인테리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안을 그린으로 꾸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식물로 집안 곳곳을 꾸미는 플랜테리어가 인기인 요즘, 보기 좋고 관리하기 쉬운 인조 식물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 집 구석구석을 싱그러운 장소로 만들어줄 인조 식물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글 이수민 기자 자료출처 KOTRA 해외시장 뉴스 사진 및 자료제공 더알로하 https://smartstore.naver.com/thealohalife 070-8095-3702 INTERVIEW 인조 식물 전문가 백지아 더알로하 대표 Q. 인조 식물이란? A. ‘인조 식물’라고 하면 ‘가짜’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린다. 그리고 가짜 티가 나는 조잡한 데코 아이템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알로하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조 식물들은 살아있는 식물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그대로 담아낸 소품이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인조 식물은 언뜻 보면 살아있는 식물과 구별이 어려운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소재도 예전에는 플라스틱이나 PVC를 많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실크 같은 고급 소재에 말린 나뭇가지와 이끼 등 진짜 식물에서 온 자연 소재를 곁들여 제작하고 있어 사실감 있는 생생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편의상 ‘인조 식물’이라 통칭하지만 그중에서는 조화(Fake flowers), 화분에 심어진 다양한 크기의 인조 식물과 나무(Artificial potted plants & trees), 인조 다육식물(Faux succulents), 인조 나뭇잎과 줄기(Faux foliage & stems), 인조 나뭇가지(Faux branch) 등 세부적인 종류 또한 매우 다양하다. Q. 인조 나무 데코 팁이 있다면? A. 인조 나무만으로 실내를 꾸며도 좋지만, 살아있는 식물과 섞어서 데코하는 것을 추천한다. 햇빛이 잘 들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는 살아있는 식물을 두고, 식물을 키우기 어려운 장소에는 인조 식물을 놓는 식으로 꾸미도록 한다. Q. 인조 식물이 인기 있는 이유? A. 다른 홈 데코 아이템보다 가성비가 높다. 대표적인 홈 데코 아이템인 살아있는 식물, 그림, 가구 등은 모두 값이 비싸지만 인조 식물은 저렴한 금액으로 집안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환경에도 적합하다. 또한 인조 식물은 물이나 햇빛이 필요하지 않기에 어느 장소에든 놓고 즐길 수 있다. 최근 일반 가정에서는 물론 호텔, 리조트 같은 휴양지와 카페, 레스토랑 등의 상업시설,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무실 등에서 구매를 의뢰하고 있으며 앞으로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어른들은 집에서 일하고, 아이들은 집에서 학교 수업을 받고, 운동, 취미까지 즐기고 있다. 이렇게 가족들 모두 집콕 생활을 하며 자연스레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었고, 식물과 인테리어를 조합한 플랜테리어가 각광받게 됐다. 그리고 관리가 쉽지 않은 식물을 대체할 인조 식물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인조 식물 쇼핑몰 대표 백지아 씨에게 인조 식물 트렌드와 인기 이유, 최근 인기몰이하고 있는 인조 식물을 이용한 데커레이션 아이디어를 들어보았다. 심플한 인테리어에는 키 큰 인조 나무로 포인트 실내가 심플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면 볼륨감 있는 식물을 포인트로 놓는다. 키가 크거나 이파리가 큼직한 식물은 하나 가져다 놓는 것만으로도 그 공간을 멋스럽게 완성한다. 비슷한 크기끼리 균형 맞춰 배치 조화 또는 인조 나무의 크기를 고려해 균형을 조절하며 실내를 꾸민다. 비슷한 종류의 화분을 나란히 놓는 것도 좋다. 같은 종류의 화분이라면 크고 작은 화분을 믹스 매치해 정돈해 꾸미도록 한다. 공간별로 색상을 통일해 데코 주변의 가구나 소품의 색상과 통일해 꾸미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식탁 위 센터피스로 사용해도 OK 화장대 위나 콘솔 위에는 잎이 작고 날씬한 식물을 꽂아둔다. 그렇게 하면 시선을 막지 않으면서도 생기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식탁이나 거실 탁자에 볼륨감 있는 조화를 화병에 꽂아도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 수 있다. 큰 인조 나무로 사생활 보호 거실은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공용 공간이자 현관과 가장 가까이에 자리한다. 오픈된 공간이지만 현관을 통해 들어오는 시선이 가족들이 앉아있는 소파에 바로 닿지 않도록 스타일링하도록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현관과 소파 사이에 키가 큰 야자수 타입의 식물을 놓으면 된다. 아담한 인조 나무로 코지 코너 완성 키가 큰 것이 부담스럽다면 스툴 위에 아담한 사이즈의 작은 인조 나무 또는 조화를 올려놓아도 인테리어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생생하고 지속 가능한 리얼리티 조화 나무 등 휴양지 느낌의 공간을 연출하는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소품을 만날 수 있는 쇼핑몰이다. 더알로하에서 판매하는 진짜보다 더 아름다운 인조 식물 등 모든 제품들은 직수입을 통해 주문 제작된다. https://smartstore.naver.com/thealohalife 070-8095-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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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분경 재배 기술 2-2
- 분경작이란 괴석이나 수석, 작은 석회석으로 된 골석, 고목이나 자연석, 숯, 도편 등의 소재를 분재용기나 수반, 납작한 용기에 식물과 함께 연출시켜 자연의 산수경을 재현하는 예술작품이다. 또한 이들 소재들을 한 개만 연출시켜 좌석 시키는 방법과 여러 개의 소재들을 조합하여 산수경을 연출시키고 거기에다 난초와 자생식물을 심거나 붙여서 산수경을 만드는 방법을 말한다. 때로는 용기 없이 소재 그 자체만을 가지고 난초나 자생식물을 심거나 붙여서 산수경을 만들어 관상하기도 한다. 분경작은 사용 재료에 따라 작품의 명칭이 여러 가지로 세분화하여 부른다. 크게는 석부작과 목부작, 도편작, 기타작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어떤 재료를 이용하여 만드느냐에 따라 산수초물경작, 석부초물경작, 도편작, 석부난경작, 목탄부작, 목부초물경작, 수피작, 용기작, 기와부작으로 부르며, 각종 민속물 등을 활용하여 만든 초물경작 등을 들 수 있다. 글 유병열<삼육대학교 환경원예디자인학과 교수> 초물경작의 정의초물경작은 관상원예의 한 분야로 한국에서 개발된 독특한 원예 장식기법이다. 초물경작이란 우리나라의 자연에 자생하고 있는 초본식물들과 관상원예식물들을 자연의 소재들과 함께 부치고 심어서 작은 경관을 연출, 조성한 작품을 초물경작이라고 한다. 초물경 작품들은 1980년대부터 한국의 야생화를 관상 화훼식물로 개발하기 위하여 연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몇몇의 야생화 취미가들이 수반이나 분재분 또는 넓은 쟁반, 얇은 판석 등과 같은 일정한 용기 안에 자연석이나 고목, 도편, 목탄, 도요편을 가지고 자연의 산수경을 연출하고 때로는 그러한 소재를 가지고 식물이 심어질 수 있도록 만들고 거기에 한국에서 자생하고 있는 관상 가치가 높다고 생각되는 키가 작은 숙근성 야생식물들을 마사토나 이탄토, 수태(이끼), 또는 생명토를 이용하여 부착시키거나 심어서 관상하게 된 것이 기초가 되었다고 보겠다. 때로는 용기 없이 소재 그 자체만을 가지고 난초나 자생식물을 심거나 붙여서 산수경을 만들어 관상하기도 한다. 식물과 소재 형태에 따른 분류●산수초물경작산수초물경작이란 석부 재료로 자연의 아름다운 산수풍경을 조합·구성하여, 여기에 이끼류와 야생화·난초 등을 심거나 착생시킨 것이다. 일종의 축경식(縮景式) 작품을 만들어 관상하는 수법이다. 예를 들어 금강산이나 설악산 등의 명산을 풍자·모방하여 감상하는 작품이다. 그 대부분은 입석을 가지고 산의 경치를 연출한다. 자연스럽게 연출하려면 산세(山勢)의 흐름이나, 화산이 폭발했을 때 용암이 흘러내린 석산(石山) 흐름의 통일미를 잘 관찰하고 이해해야 한다. 분경 연출은 거대한 자연을 축경해서 연출해야 하므로, 자연을 축소한 재료로 원근미를 잘 살려서 자연스럽게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자연의 통일성과 원근미를 살린 경관이 자연의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삼재미(三才美)에 입각한 부등변삼각형의 산수경석(山水景石)을 연출한 기법. Tip도편 소재 용어 풀이도편(陶片) - 도자기를 구울 때 높은 온도에 의해 돌처럼 구워진 가마 조각.도침(陶枕) - 도자기를 굽기 위해 도자기를 올려놓는 넓적한 빵떡 모양의 받침대.도요편(窯片) - 도자기를 굽다가 깨진 조각.갑발(匣鉢片) - 청자를 구울 때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항아리 겉을 둘러싼 원통형의 항아리 같은 용기 ●도편초물경작도편작이란 백자나 청자 같은 도자기를 굽는 가마 파편이나, 고급 청자나 백자를 구울 때 사용한 갑발편과 그릇을 구울 때 올려놓는 받침대인 도침 등으로 산수경의 골격을 아름답게 만들고, 여기에 난초를 착생하거나 야생화를 심어서 연출한 작품을 말한다. 석부작 작품. ●석부형 산수경의 기본 형태산수경이란 산봉우리와 계곡, 수목이 어울린 경관을 모방하여 축소한 것을 뜻한다. 주봉(主峰)에서 흘러내린 물이 계곡과 평원을 거쳐 바다로 빠져나가는 느낌을 주고, 해안과 넓은 바다를 연상하도록 연출해야 자연스러운 산수경이 나온다. 석부형 산수경이란 자연에서 풍화된 수마석(水磨石)이나 산석(山石), 괴석(怪石) 등으로 화분에 연출하거나, 또는 자연석 자체만으로 삼봉미(三峰美)의 형태를 다섯 가지 기본 형태(5형석)로 구성한 것을 말한다. △오형석의 석산 형태 분류돌의 형태를 석부 산수경으로 연출하는 기본인 입봉형 또는 수봉형, 환형, 와우형, 경사형, 평원형 이렇게 다섯 가지로 구분한다. 돌의 형태는 천태만상이라 이 외에도 여러 가지로 분류·응용하는 형태가 있다 △형태로 본 석부경 분류석부경은 산수경석(山水景石)의 형태로 여기에는 산봉형, 호수형, 폭포형, 평원형, 도형, 단층형, 오형, 기타 산수경석으로 분류한다. 식물과 소재 형태에 따른 분류●삼재미삼재미(三才美)란 동양에서 일찍이 우주를 하나의 완전한 미로 보아, 그것을 다시 하늘과 땅과 인간의 세 가지 형태로 나눈 것이다. 여기에 만물이 제재한다고 보고, 이 세 가지가 삼극을 이루어 함께 존재할 때 극치를 이룬다고 했다. 천(天)·지(地)·인(人)의 삼재를 기본으로 음양의 조화가 비로소 완벽하게 이루어진 이 숫자는 오랜 옛날부터 길수(吉數) 또는 신성수(神聖數)라 하여 우리 민족의 생활과 철학에 깊숙이 배어 있다. 하늘은 일(一), 땅은 이(二), 인간은 삼(三) 이렇게 만물을 상징한다고 했다. 천지인(天地人) 사상을 삼일태극(三一太極)의 원리로 해석해 보면 원(○)은 일점(·) 즉 천리원리로 무한하며, 방은 이점(‥) 즉 지의 원리로 유한하며, 각(△)은 삼점(…) 즉 인의 원리가 된다. 석산의 배치는 주봉과 제2봉, 제3봉이 삼재미를 이뤄야 하며, 정면이나 위에서 볼 때 부등변삼각형을 유지하도록 배치해야 하며, 반드시 시각의 편중을 우측에 두어야 가장 자연스럽게 보인다. 정자경 석부작 작품 ●석부초물경작 제작 작업 순서작업 도중에 준비물이 부족하여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준비에 철저해야 한다. 준비물로는 화분이나 수반 또는 판석, 굵은 마사토와 가는 마사토, 돌 소재, 이끼류, 식물 소재들, 본드(ALKA SQ 102), 돌 소재 가루, 생명토, 식물 소재를 자르는 전정가위, 돌 소재를 절단하는 전동 톱,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는 돌 틈에 밀어 넣기 위한 나무젓가락 등이 있어야 한다. 준비가 되면 어떤 작품을 만들지 마음속으로 구상하고 디자인해야 한다. ▼화분이나 용기에 모래나 마사토를 1/3 정도 채운 다음 잘 펴고, 그 위에 구성한 대로 돌들을 모래나 마사토에 세워서 배치한다. 이때의 모래나 마사토는 소재의 배치와 구도를 잡기 위한 것이지만, 후에 여기에 식물을 식재하기도 한다. ▼돌들을 배치한 후 구도가 잘 잡혔는지 하루쯤 두고 본다. 그래서 잘 됐으면 고정시키고, 그렇지 않으면 재구성하여 배치한다. ▼석질이 같은 돌을 결이나 선을 통일되게 배치하고, 삼재를 기본으로 삼봉미를 구성하여 원근감과 균형미를 갖도록 한다. ▼돌은 생명토나 순간 강력접착제를 사용하여 고정하는데,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다. 생명토로 고정하면 다시 쉽게 분해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순간 강력접착제로 고정하면 다시 분해하여 사용할 때 소재가 파손되어 작품을 재구성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른다. ▼순간 강력접착제는 사용할 소재의 돌을 가루로 만들어 그 틈에 뿌리고, 접착제가 마르기 전에 돌가루를 뿌린 다음 굳으면 다시 접착제, 돌가루 순으로 뿌려서 굳게 한다. 이때는 돌과 돌 사이가 가깝게 붙은 곳을 찾아서 고정 연결해야 접착제를 줄일 수 있다. ▼돌 크기의 비례에 맞추어 돌보다 작은 식물을 심거나 붙인다. ▼생명토나 강력접착제로 붙인 돌과 돌 틈 사이에는 이끼류를 붙여서 계곡의 숲을 연상하도록 장식한다. 이끼류는 주 소재 식물이 수분을 요구하는 정도에 따라서 선택한다. ▼모든 작품을 완성하면 물뿌리개로 물을 주고 뿌리면서 씻어서 정리한다. 정자경 석부작 작품 분경작의 재배 및 관리우리나라의 야생화는 사계절이 분명한 온대기후 지역에서 자란다. 이들은 겨울철 일정 저온 기간을 나야 휴면에서 벗어나 꽃을 피운다. 우리나라 식물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9월부터 12월 말이나 1월 말까지 휴면한다. 휴면 후에도 겨울 저온 기간에는 강제 휴면에 들어갔다가 봄이 되면 꽃을 피우지만, 이때 화분을 실내로 들여놓으면 원하는 시기에 꽃을 관상할 수 있다. 반면 고산식물은 고온에서는 생장이 곤란하므로 여름 철에는 서늘하게 해야 한다. 야생화를 화분에 심은 후에는 지표면에 마사토나 모래, 잔자갈 또는 이끼류를 덮어서 장식한다. 토양은 물 빠짐이 좋아야 하며, 화분은 높이가 낮고 자연과 친화적인 흙색과 같은 갈색 계열이 좋다. 물은 아침저녁 스프레이로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물론 계절에 따라 관수 양과 횟수를 조절해야 하므로 오랜 경험이 필요하다. 또한 식물에 따라서도 필요로 하는 수분 양이 다르며, 토양에 따라서도 수분 발산 양이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서 관리해야 한다. 입석형 산수경 작품. 석부 산수경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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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분경 재배 기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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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리모델링으로 품격 높인 파주 잎새 정원 주택
- 생활공간에 변화를 줄 때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한다. 정원도 마찬가지다. 어떤 식물을 어디에 심어야 할지,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하다 원치 않는 모습이 되거나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정원 관리가 맞지 않는다면 ‘가든 리모델링’을 시도해보자. 파주 잎새 정원 주택은 ‘가든 리모델링’ 후 TV 드라마 속 고급 주택으로 섭외가 이어지고 있는 주택이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 이상현 기자 도움말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 정원 취재&자료협조 울림가든디자인 GARDENING NOTE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완공시기 2015년디자인 콘셉트 잔잔한 잎새들의 조화정원조성비 2600만 원(디자인 비 포함, 관리비 별도)작업일수 정원 리모델링 3일 작업(2018년 11월)주택 설계 및 시공 최영근(한국웨버 대표/건축가) 070-8716-8761 www.hankukweber.com조경설계 및 시공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 010-6730-1756) 부부는 강서구 화곡동 주택에서 30년 가까이 살았다. 당시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층의 단독주택으로 연면적 50평 정도의 작지만 소담스러운 정원을 가진 집이었다. 그곳에서 노모, 딸아이와 함께 살았다. 하지만 넓은 곳에서 마음껏 식물을 가꾸며 살고 싶은 마음을 저버릴 순 없었다. 그러다 딸이 결혼해 쌍둥이들을 낳았고, 부부는 손자들을 자연과 접할 수 있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 미뤄왔던 전원주택 짓기에 돌입했다. 처음부터 파주로 올 생각은 아니었다. 처음에 풍광이 좋은 강원도 쪽을 알아봤지만, 아직 일을 하고 있었기에 출퇴근 거리가 부담이 됐다. 우연찮게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파주에 조성해놓은 전원주택단지를 알게 됐지만 살 수 있는 땅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단지에 경매로 나온 곳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한 걸음에 달려와 보니 땅 모양도 예쁘고 앞에는 산책로 공원이 조성돼 있는 곳이었다. 첫눈에 마음에 들었다. 꼭 사야겠다는 생각에 당시 시세만큼 금액을 넣어 낙찰을 받았고, 주택을 짓고 입주했다. 대문을 열면 주차공간이 나온다. 차 안에서도 리모컨을 이용해 자동으로 대문을 여닫을 수 있는 장치를 설치했다. 현관 양옆으로 상록수를 식재했다. 파주 잎새 정원 주택은 대지 150여 평 규모에, 건축면적 43평, 연면적 70여 평, 내진설계를 적용한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다. 천장고를 높이 올리고 창을 크게 내어 거실에서도 푸르른 정원을 즐길 수 있다. 주방 위쪽으로 다락을 올려, 쌍둥이 손자들의 독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부부 침실에는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관목들을 매치해 식재했다. 2층에는 손님방 1개와 널찍한 거실로만 구성했다. 손님방 창문 너머 녹음이 짙다. 2층 거실 창으로 내려다보면, 외부 산책공원이 내 집 앞마당처럼 한눈에 들어온다. 파주 잎새 정원은 150평 정도의 대지에 건축면적 43평, 연면적 70평 규모의 주택에 자리하고 있다. 건축주는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매일 자연과 소통하는 전원생활이 매우 만족스럽다. 아침에 일어나 정원에서 잡초를 뽑고, 손질하다 보면 어느새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다. 퇴근하고 와 식물에 물을 주고 있으면 일하다 받은 스트레스가 치유되며 건강해지는 느낌까지 받는다. “제가 식물에게 물을 주는 시간이지만, 오히려 그 순간들이 제게 힐링이 되는 거죠. 더불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잔디가 있어 매주 손자들이 놀러 오고, 형제와 친구들이 종종 찾아오기에 외롭고 심심할 짬이 없답니다.” 아름다운 정원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구체적인 조언을 요청했다. “전원주택을 짓는 분들 대부분이 자연과 더불어 살기 원해서일 겁니다. 그러므로 조경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이 크다고 봐요. 조경은 무조건 식물만 가꾸는 것이 아니에요. 정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많거든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잔디, 휴식할 수 있는 공간, 담소를 나누는 다실, 식사 공간 등 그 역할이 무궁무진하죠. 주택 설계할 때 조경설계까지 나오지만 가든 디자이너와 상의해서 디자인부터 시공까지 체계적으로 하면 훨씬 아름답고, 경비도 절감되고, 정원의 완성도를 쉽게 올릴 수 있어요. 그리고 식물은 늘 쉬지 않고 성장하니 꾸준히 가든 디자이너의 조언을 듣는 게 필요합니다.” 건축주는 “식물은 늘 쉬지 않고 성장하니 전문가에게 조언을 듣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파주 잎새 정원은 전문가의 조언대로 공간의 요소들을 정비하고 계절별 야생화를 심었다. 덕분에 관리도 쉽고 꽃도 오래가는 관목의 장점도 알게 되었다고. 기존 정원에 곡선을 도입하고, 화이트 색상의 꽃을 메인으로 식재했다. 여기에 바이올렛 꽃을 포인트로 넣었다. 이명 가든 디자이너는‘작은 정원은 너무 빨리 자라는 식물이나 잎이 너무 큰 나무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피하라’고 귀띔했다. 식재할 때 한 포기씩만 심으면 그 색감이나 분위기를 표현하기 어려우니 여러 포기를 심는데, 이때 같은 컬러라도 색의 강약을 넣어 심으면 시각적으로 편안하며 더욱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정원을 완성할 수 있다. ‘잎새 정원’ 리모델링 디자인잔디와 화단을 차단하는 엣지 사용 식물이 건강히 자라도록 잔디와 화단을 차단하는 엣지를 사용했고, 보다 자연스러운 화단 곡선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 그늘진 곳에는 음지식물을 식재 주차장 공간은 그늘이 진 어두운 공간으로,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식재해 공간에 싱그러움을 담았다. 날씨를 고려한 식재 배치 파주의 추운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다행히 벽면에 펜스가 둘러져 있어 벽 쪽으로 추위에 약한 식물들 모아 식재했다. 특히 벽면 공간은 덩굴식물 위주로 식재했다. 이미 자리하고 있던 교목과 어울리는 식재 매치 정원을 리모델링할 때는 이미 자리 잡고 있는 교목이나 관목들에 뿌리가 없도록 한다. 그다음 햇빛의 양과 식물의 색상은 고려해 식재 목록을 정해 심는다. 관목과 다년생 식재로 생기를 소나무, 주목으로 남성적인 분위기의 정원을 따듯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변신시키기 위해 계절 따라 변화하는 관목과 다년생 화이트 색상의 꽃을 많이 식재했다. 실내와 이어지는 곳은 키 낮은 식물로 데크 공간은 서재나 거실에서 싱그러운 향을 느끼고, 녹색의 싱그러움을 즐길 수 있도록 키 작고 향기 나는 식물을 식재했다. 수국으로 환한 분위기를 주택 입구에 초록 잎 식재는 물론 꽃이 풍성한 수국과 호스타를 종류별로 심어 정원 전체가 환한 분위기가 나도록 했다. 수국은 나무수국, 미국수국, 떡갈나무수국, 산수국 등 많은 종류가 있는데 이중 추위에 가장 강한 수국은 아나벨 수국과 나무수국 떡갈잎수국, 나무수국 등을 들 수 있다. 가든 디자이너 이명에게 들었다 정원 셀프 디자인 팁01 공간 스케치는 필수 집의 구조와 정원 모양, 가족의 특성을 생각하며, 자신이 상상하는 정원을 그림으로 표현해본다. 스케치 후 원하는 색상까지 칠해보면 더욱 좋다. 02 햇빛 양에 따라 식재 목록을 정한다 먼저 식재 하고 싶은 식물을 표로 정리한 다음, 햇빛이 가장 잘 드는 곳, 적당히 드는 곳, 그늘이 지는 곳 등에 맞게 식물을 배치한다. 03 정원의 주인공 자리를 정한다 실내에서 내다보았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곳, 시선이 많이 가는 곳 등 가장 화려한 부분이 될 곳을 정해 식물을 배치한다. 이때 주인공이 될 장소는 굳이 한곳으로 정하지 않고, 계절별로 달리 정해도 좋다. 작은? 정원일수록 주인공 코너를 잘 정하면 더욱 풍성한 정원이 될 수 있다. 04 처음에 관목 식재 자리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무는 자리를 쉽게 옮길 수 없으니 처음 디자인할 때, 잘 배치하도록 한다. 봄에 피는 꽃은 일조권이 덜 좋은 곳에 심어도 잘 자라지만, 여름에 피는 꽃은 일조권이 좋은 곳에 심어야 예쁜 색의 건강한 꽃을 볼 수 있다.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가든 디자이너) 영국에서 정원 디자인과 정원 고고학을 수학한 가든 디자이너로, 실용적인 정원 디자인을 지향한다. 올해는 다음 세대를 위해 ‘정원 관리’에 더 큰 관심을 갖고, 누구나 ‘쉽게 정원을 가꾸고, 부담 없이 꽃과 나무를 반려 식물로서 집 안에 들일 방법’ 모색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의 “신은 가장 처음 정원을 만들었고, 그 정원은 인간이 누리는 가장 순수한 기쁨이 됐다. God Almighty first planted a garden. And indeed, it is the purest of human pleasures”는 말에 가슴 깊이 공감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울림가든디자인 010-6730-1756 mleegardendesig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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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하우스 별장 소유주, 지방세 더 안 내도 된다
- 지방세법 개정으로 취득세 및 재산세 중과 폐지 출처 : 전원주택라이프DB 유주택자가 세컨드하우스(별장)를 갖더라도 추가적인 취득세나 재산세를 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지난 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별장 중과세’ 폐지를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전원‧단독주택 업계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세금 부담이 사라짐으로써 지금보다는 건축 수주가 더 늘어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개정안은 별장과 일반주택의 구분 없이 재산세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이전에는 별장 취득 시 중과세 되어 취득세율 12%를 적용해야 했다. 일반주택으로 취득세를 납부했으나 취득 후 5년 이내에 별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확인될 경우 취득세를 중과세율로 추징했었다. 하지만 개정안이 둘 사이 구분을 없앴기 때문에 세금을 더 내게 할 수 있는 근거가 사라진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0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이다. 당시 권 의원은 “철도 등 교통 여건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수도권 주민들이 강원도 등 농어촌지역에 전원주택 또는 세컨드하우스를 짓고자 하는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법은 ‘별장’을 취급해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중과세로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지방세특례제한법상 감면의 예외로 되어 있던 부분을 삭제해 동법상 요건 충족 시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전원‧단독주택 업계는 해당 법이 국회를 통과한 배경에 대해 “도시지역의 급격한 부동산 가격상승과 전반적인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농어촌지역 소재 별장을 더 이상 특정 계층만이 소유하는 고급 사치성 재산으로 인식하지 않는 국민들의 의식변화를 고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방세법상 별장은 ‘주거용 건축물로서 항시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아니하고 휴양‧피서‧놀이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물과 그 부수 토지’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개정안에 따르면, 1주택자가 별장을 소유한 경우 일반주택을 양도할 때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 양도소득세에서 말하는 주택은 상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과 부수 토지인데, 별장은 상시 주거용이아니므로 주택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만, 세컨드하우스를 실제 별장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는 납세자가 입증해야 한다”면서 “이는 공과금 영수증을 잘 모아 전기‧가스‧수도 사용량이 특정 시기에만 급증했음을 근거로 제시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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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하우스 별장 소유주, 지방세 더 안 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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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캐나다우드
-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캐나다우드, 현황·전망 파악 위해 전문가 초청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지난 2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목조건축 업계 관계자, 관련 학회, 전문가 등을 초청해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공사, 목조건축에 관심이 있는 건축사사무소, 대한건축학회, 대학교수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목조건축 업계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 주요 이슈를 정리해 보며, 이에 대해 참가자들이 의견을 발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캐나다우드그룹(Canada Wood Group)은 캐나다 산림산업을 대표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캐나다의 목재제품 제조업체가 유럽, 일본, 중국, 대한민국 및 인도를 포함한 전통 및 신흥 해외시장에서 목재제품에 대한 수출 기회를 다양화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한국 목조건축 산업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품질이 뛰어난 캐나다산 목구조재와 목조건축의 장점을 홍보하고 정부를 비롯한 목조건축 관련 협회, 학계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목조건축 관련 건축 법규와 기준의 제정과 개정, 목조건축 기술 지원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지난 2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목조건축 사업 계획 잇따라 발표최근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의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 및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 또한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사업을 목조건축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저탄소 친환경 도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공공기관의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중대형 목조건축의 보급·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건축 구조재로서 목재 사용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목조건축의 시공 방식은 과거 현장 시공 의존도가 상당히 높았지만, 최근 공장에서 제작 운반 및 설치되는 공업화(프리패브) 방식의 여러 가지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렇듯 여러 정부와 공공기관이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여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정부가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탄소 감축 효과가 큰 국산목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및 시범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는 점에 상당히 기대가 크다는 것에 공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종합연구동 국립산림과학원 한그린목조관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건립 기공식 지난해 10월 13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 산림청(청장 남성현),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서울 코엑스에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①목조 건축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 발굴 및 시범사업 지원 ②목조 건축 조성을 위한 목재수급 지원 및 국내 선도사업 추진과 목조건축 기술 및 정보 교류 ③목조 건축 사업 추진 및 경험 공유와 성과 홍보 등이다. 앞으로 목재산업 발전 및 신시장 창출, 건축자재의 다변화, 건축물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 및 이를 통한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자연친화적 건축공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불로동 목재친화도시 예상도 우선,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목조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설치되는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물에 목재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미 설계 중인 공공청사에는 민원실 등 대민 공간에 목재 마감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건립 예정인 공공건축물에도 목재 마감과 더불어 목구조를 갖춘 건축물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사업을 목조건축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저탄소 친환경 도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 목조건축 관련 법규 정비 필요사항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지도·자문을 위해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목재공학회 등의 전문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 서울시 목조건축전문 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다.각급 공공기관, 지자체들도 자체적으로 목조건축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해 4월 1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고 국내 최고층 7층 목조건축물로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화재에 2시간, 규모 5.5 지진에도 견디는 안전한 건축물로 짓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최고층 목조건축물은 경북 영주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의 한그린목조관으로 5층 높이다. 산림청은 2025년부터 연간 공공 건축물의 20%를 목조건축물로 확대해 2050년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메이플 빌리지 품질지표 순수 국산 목재로 짓는 공공 건축물도 충북 충주에 들어선다. 충주시에 따르면 탄소중립 실현과 국산 목재 사용 확산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목재누리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3층 이상의 건물로 구상 중이며 전체 사업비 130억 원 중 절반은 산림청이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청이 2023년 예산안에 목조 건축물 4개소와 목재자원화센터 건립 등을 포함한 목재친화도시조성 사업비 17억 원을 포함시킨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월 26일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 세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인 불로고분마을과 연계한 것으로, 불로고분마을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포함 총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명은 ‘목향만리木香萬里 불로고분마을’이며, 숲과 숨 쉬며 나무와 공존하는 걷고 싶은 마을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목재특화거리조성 △건축물 내 목재이용 △목공체험센터조성 △목재교육프로그램 등 4가지 정책방향에 맞춰 9개 사업을 실시한다. 민간에 부는 목조건축 바람단독·전원주택 업계에서는 ‘Super-E 하우스’, ‘목조 프리패브 건축’ 등의 이슈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단독·전원주택 시장에서 목조건축물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에너지, 친환경 등의 이슈가 시너지를 더하며 목조주택 시장에도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초부터 건축비가 상승함에 따라 전체적인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지만, 향후 목조건축물에는 기대를 걸어도 좋은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온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는 경기도 용인에 ‘Super-E 하우스’ 인증 전용 단독주택 단지 ‘메이플빌리지’를 건설하는 중이다. 총 20세대 구성으로 모두 목조주택이며 캐나다 연방정부가 발행하는 ‘Super-E 하우스’ 인증을 받는다. ‘Super-E 하우스’ 인증은 주택의 기밀 성능을 철저하게 테스트함으로써 고품질의 저에너지 주택 활성화를 도모하는 인증 제도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근 두 개 주택이 인증을 받고 완공돼 각 세대가 입주해 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형 건설사가 프리패브(공업화 또는 모듈러) 공법을 앞세워 목조주택 건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화제가 됐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 하남, 경남 창원, 충남 당진 등에 잇따라 샘플 하우스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자이가이스트는 2020년 출범한 프리패브 전문 회사로,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 및 고급 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이 인수한 폴란드 목조건축 전문 회사 ‘단우드’의 선진화된 패널라이징(벽체구조재) 공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설 현장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던 과거와는 달리, 전 지구적 환경을 위해 탈현장화를 추진하는 요즘의 시대적인 요구를 받아들여 대부분의 건설 공정을 공장에서 추진하는 프리패브 공법을 채택했다. 목조주택은 건축 과정 전 생애주기에 있어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점을 강조한다. 자이가이스트가 최근 충남 당진에서 공개한 샘플하우스 Vol.35와 Vol.54는 단우드의 프리패브 기술력을 도입해 높은 완성도와 균일한 품질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자이가스트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졌다. 왼쪽 아래 동그라미 표시된 주택 두 채가 메이플 빌리지 내에서 최근에 완성됐다. 자이가이스트 Vol.35 외관 자이가이스트 Vol.54 외관 건축에 나무가 차지하는 비중 높아질 것 기대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목조건축 관련 각계각층 종사자들은 각자 저마다의 목조건축에 대한 생각과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목조건축을 본격적으로 장려하고 연구하는 노력은 20년 넘게 계속돼 왔다고 한다. 초창기부터 목조건축에 몸답고 있는 한 참석자는 “과거에는 목조건축에 희망이 없었는데, 여러분들이 학회, 단체 등을 조직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덕분에 이제는 희망을 걸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다른 참가자는 “삶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환경에서 나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차지할 것”이라며 “목조건축과 인연을 맺은지 7년이 다 되어가는데, 과거와 현재의 건축에 나무의 자리는 항상 있었기에 저의 미래 건축에도 나무와 함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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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캐나다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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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세무 6 농어촌주택 등의 세금
- 전원주택, 농어촌주택, 별장에 대한 로망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택 관련 세금이 너무 복잡해졌다. 농어촌주택 등도 주택이기 때문에 취득했다가 세제상 불이익을 겪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이번 호에서는 성공적인 전원주택 라이프를 위해 어떤 주택을 취득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세금 관련 내용을 다뤄보고자 한다. 글 김남형(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주택의 종류흔히들 생각하는 주택의 종류는 개별주택, 공동주택, 상가주택, 다가구주택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호에서 다룰 주택의 종류는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농어촌 주택, 별장, 고급 주택’이다. 세법에서는 각 주택별 정의를 규정하고 그 정의에 부합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세액을 감면해 주기도 세액을 중과하기도 한다. 하지만 예를 들어 동일한 ‘농어촌 주택’이라 하더라도 세목별로 정의를 다르게 해놓기 때문에 우리는 세목별로 정의를 구분해 세액감면 또는 중과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아래에서는 각 주택의 세목별 요건을 구분하고 그에 따른 혜택과 제재 사항을 알아보겠다. 1. 농어촌 주택농어촌 주택이라 함은 말 그대로 농어촌에 소재하고 있는 주택을 말한다. 그렇지만 세법에서는 혜택을 주거나 제재를 가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농어촌 주택의 경우에는 세목별 요건을 충족하면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요건에 해당되는지 꼼꼼히 따져보아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지방세법 (혜택) - 취득세다음에서 다루는 별장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6월호에서 다룬 취득원인별 표준 취득세율에 8%의 중과세율을 더해 취득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별장이라 하더라도 다음의 요건을 모두 갖춘 농어촌 주택은 취득시 중과세율이 적용되지 않고 표준 취득세율만 적용해 준다.① 면적 요건 : 대지면적이 660㎡ 이내 & 건축물의 연면적이 150㎡ 이내② 가액 요건 : 건축물의 가액이 6,500만 원 이내③ 지역 요건 : 다음에 해당하는 지역이 아닐 것광역시에 소속된 군지역 또는 수도권 지역, 도시지역, 부동산 거래 신고 허가 구역 등 (2) 지방세법 (혜택) - 취득세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한 농어촌주택은 취득시 최대 280만 원까지 취득 세액을 공제해 준다.① 면적 요건 : 건축물의 연면적이 150㎡ 이내② 인적 요건 :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생활환경 정비 사업에 의해 주택 개량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으로서 주택 취득일 현재 해당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 에 거주하는 사람이 취득할 것 (다만, 해당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인 경우 취득일 현재까지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사람)③ 거주 요건 :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거주를 시작하고 상시 거주 시작일로부터 최소 2년 이상 본인과 그 가족이 상시 거주할 것 (3) 소득세법 (혜택) - 양도소득세다음에서 다루는 별장을 양도하는 경우 건축물의 부속토지를 사업용 토지로 보지 않아 (비사업용 토지) 양도소득세율에 10% p의 중과세율을 더하게 된다. 하지만 아래의 요건을 모두 갖춘 농어촌주택의 부속토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는 해당 토지를 비사업용 토지로 보지 않아 중과세율을 적용받지 않는다.① 면적 요건 : 건물의 연면적이 150㎡ 이내 & 대지면적이 660㎡ 이내② 가액 요건 : 건물과 그 부속토지의 가액이 기준 시가 2억 원 이하일 것③ 지역 요건 : 다음에 해당하는 지역이 아닐 것수도권 지역, 도시지역, 조정 대상 지역, 부동산 거래 신고 허가 구역 (4) 소득세법 시행령 (혜택) - 양도소득세농어촌 주택이 받을 수 있는 큰 혜택 중 하나이다. 다음의 요건을 모두 갖춘 농어촌주택과 그 밖의 주택(일반주택)을 국내에 각각 1개씩 소유하고 있는 1세대가 일반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을 적용해 준다.① 지역 요건 : 수도권 밖의 지역 중 읍·면 지역 소재 주택② 주택 요건 :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주택일 것a. 상속받은 주택 (피상속인이 취득 후 5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경우)b. 이농인이 취득일 후 5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이농 주택c. 영농 또는 영어의 목적으로 취득한 귀농주택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일반주택 양도할 것) (5) 조세특례제한법 (혜택) - 양도소득세앞의 (4) 규정과 함께 농어촌 주택이 받을 수 있는 큰 혜택 중 하나이다. 아래의 요건을 모두 갖춘 농어촌주택 등과 그 밖의 주택(일반주택)을 국내에 각각 1개씩 소유하고 있는 1세대가 일반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을 적용해 준다. 다만, 주의할 점은 해당 규정은 앞의 (4) 규정과 다르게 농어촌주택 등을 취득 전에 반드시 일반주택을 보유하고 있어야 비과세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① 취득 기한 요건 : 03.08.01.~22.12.31. 사이에 아래 요건을 갖춘 농어촌 주택을 취득② 가액 요건 : 주택 및 이에 딸린 토지의 가액의 합계액이 취득 당시 2억 원 (한옥은 4억 원) 초과하지 않을 것③ 지역 요건 : 다음에 해당하는 지역이 아닐 것수도권 지역, 도시지역, 조정 대상 지역, 부동산 거래 신고 허가 구역, 그 밖의 정하는 지역④ 보유요건 : 3년 이상 보유하고 일반주택을 양도할 것 (3년 이상 보유하지 않고 일반주택을 양도하더라도 해당 규정을 적용해 주지만 추후에 농어촌주택을 반드시 3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⑤ 인접 요건 : 일반주택이 농어촌주택과 행정구역 상 같은 시·읍·면에 있는 경우나 연접한 시에 있지 않을 것 해당 조세특례제한법에서는 농어촌주택뿐만 아니라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주택을 고향주택이라 하여 농어촌주택과 동일하게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을 적용해 주고 있다. ① 취득 기한 요건 : 09.01.01.~22.12.31. 사이에 아래 요건을 갖춘 고향주택을 취득② 가액 요건 : 주택 및 이에 딸린 토지의 가액의 합계액이 취득 당시 2억 원 (한옥은 4억 원) 초과하지 않을 것③ 지역 요건 : 다음에 해당하는 지역이 아니고 일정 지역 내*에 소재할 것수도권 지역, 도시지역, 조정 대상 지역, 부동산 거래 신고 허가 구역, 그 밖의 정하는 지역(*일정 지역 내라고 함은 제천시, 계룡시, 공주시, 논산시, 보령시, 당진시, 서산시,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 태백시, 김제시, 남원시, 정읍시, 광양시, 나주시, 김천시, 문경시, 상주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밀양시, 사천시, 통영시, 서귀포시 등이다.)④ 보유요건 : 3년 이상 보유하고 일반주택을 양도할 것 (3년 이상 보유하지 않고 일반주택을 양도하더라도 해당 규정을 적용해 주지만 추후에 농어촌주택을 반드시 3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④ 고향 요건 : 다음 요건을 모두 충족한 지역에 있는 주택일 것a. 가족관계등록부에 10년 이상 등재된 등록기준지b. 10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지역 2. 별장앞에서 다룬 농어촌주택과 다르게 별장의 정의는 모든 세목에서 동일하게 규정하고 있다. 별장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별장이란 주거용 건축물로서 늘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휴양·피서·놀이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물과 부속토지를 말한다. 다만, 앞서 설명했던 지방세법상 농어촌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별장으로 보지 않는다. 별장의 경우에는 농어촌주택과 다르게 혜택보다는 제재 사항이 많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1) 지방세법 (제재) - 취득세별장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표 1>과 같이 취득세율이 중과 적용된다. (2) 지방세법 (제재) - 재산세별장은 보유하는 경우에도 일반 주택에 비해 높은 재산세를 부담하게 된다. 일반주택의 경우 0.1~4%의 세율을 차등 적용되지만 별장의 경우 4%의 단일세율이 적용된다. (3) 종합부동산세법 (혜택) - 종합부동산세종합부동산세는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과 토지를 종합합산하여 과세하는 세목이다. 별장의 경우에는 종합부동산세법 정의에서 주택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재산세 외에 종합부동산세를 추가적으로 부담하지 않는다. (4) 소득세법 (혜택) - 양도소득세소득세법상 양도의 정의에서 규정하고 있는 “주택”이란 허가 여부나 공부상의 용도 구분과 관계없이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을 말한다. 따라서 별장의 경우에는 사실상 주거용으로 이용하지 않고 휴양·피서·놀이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물이기 때문에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판례에 따르면 단순히 상시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 별장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며 거주지와의 거리, 휴양·피서·놀이 등의 시설 구비 여부, 취득세·재산세의 별장 중과 여부 등의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별장 여부를 판단하며 별장으로 활용한 아파트 등이 별장으로 부인된 판례도 있기 때문에 항상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 수 계산시 판단하기 바란다. 3. 고급 주택고급 주택이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양도소득세 계산시의 고가주택(실거래가 9억 원 이상) 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고급 주택은 아래의 요건을 모두 갖춘 주택을 말한다. ① 가액 요건 : 취득 당시 주거용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 또는 공동주택과 그 부속토지의 시가 표준액이 9억 원을 초과할 것② 주택 요건 :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주택일 것a. 1구*의 건축물의 연면적이 331㎡를 초과하는 주거용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b. 1구의 건축물의 대지면적이 662㎡를 초과하는 주거용 건축물과 부속토지b-2. 1구의 건축물에 엘리베이터 (적재하중 200kg 이하 제외)가 설치된 주거용 건축물과 부속토지 (공동주택과 그 부속토지는 제외)c. 1구의 건축물에 에스컬레이터 또는 67㎡ 이상의 수영장 중 1개 이상의 시설이 설치된 주거용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 (공동주택과 그 부속토지는 제외) 이 경우에는 시가 표준액 9억 넘지 않아도 고급 주택으로 본다.d. 1구의 공동주택의 건축물 연면적(공용면적은 제외)이 245㎡를 초과하는 공동주택과 그 부속토지(*여기서 ‘1구’란 1세대가 독립해 구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획된 부분을 말한다.) (1) 지방세법 (제재) - 취득세고급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표 1>과 같이 취득세율이 중과 적용된다. 맺음말요즘과 같이 주택 관련된 세금이 복잡해진 상황에서 섣불리 전원주택을 취득하면 세제상 불이익을 받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앞의 규정들을 꼼꼼히 살펴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이 있는지 불이익은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를 알아둬야 한다. 예를 들어 별장의 경우에는 취득시 중과세율이 적용되지만 실제로 별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양도소득세 계산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이점이 있기도 하다. 이를 활용하여 일반 주택을 취득하여 5년 이후에 별장으로 용도변경을 한다면 (일반 주택 취득 후 5년 이내에 별장으로 변경시 취득세율 중과 적용) 추후 양도소득세 계산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위의 규정들을 활용하여 슬기로운 전원생활을 이뤄나가길 바라며 세금 관련 내용들은 항상 세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기를 바란다. 김남형(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홍익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세무법인 세광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자문위원(부동산&주택세무) 겸 서울시 쌍문 4동 마을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031-8027-4747 tax_bro@naver.com https://blog.naver.com/tax_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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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세무 6 농어촌주택 등의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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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 잘 받는 건물, 따로 있다
- 건물 감정평가액은 재조달원가와 감가수정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재조달원가가 높은 건물, 감가수정이 적은 건물이 감정평가를 잘 받는다. 감가요인은 앞에서 보았듯이 물리적, 기능적, 경제적 감가요인이 있다. 글 전수호(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감정평가사) 건물 감정평가방법건물 감정평가방법에는 원가법, 거래사례비교법, 수익환원법이 있고, 「감정평가에 관한 규칙」과 「감정평가 실무기준」에서 ‘건물을 감정평가할 때에는 원가법을 적용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실무에서는 대체로 건물을 감정평가할 때에는 원가법을 적용하고 있다. 원가법이란 ‘대상물건의 재조달원가에 감가수정을 하여 대상물건의 가액을 산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원가법은 ‘대상 물건에 얼마만큼의 비용이 투입되어야 만들 수 있는가’라는 비용성에 근거한다. 원가법에 의한 가액 산정도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하며, 원가법에서 채택된 자료와 근거는 시장에서 도출된다. 건축공사비와 감가수정은 시장에 기반한 원가 및 감가수정누계액을 반영하여 결정된다. 즉 시장자료에 근거하여 원가법을 적용하여 도출된 결론은 시장가치가 된다. 원가법에 의한 건물가액은 재조달원가와 감가수정으로 결정된다. 재조달원가란 ‘대상물건을 기준시점에 재생산하거나 재취득하는데 필요한 적정원가의 총액’을 말한다. 감가수정은 ‘대상물건에 대한 재조달원가를 감액하여야 할 요인이 있는 경우에 물리적 감가요인, 기능적 감가요인, 경제적 감가요인의 가치 하락요인을 고려하여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조달원가에서 공제하여 기준시점에 대상물건의 가액을 적정화하는 작업’이다. 원가법 산식은 다음과 같다. 건물 감정평가액은 재조달원가와 감가수정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재조달원가가 높은 건물, 감가수정이 적은 건물이 감정평가를 잘 받는다. 재조달원가 높은 건물은 어떤 건물인가?(1) 재조달원가의 구분 재조달원가는 생산개념에 입각한 재생산원가와 취득개념에 입각한 재취득원가로 구분된다. 재생산원가는 건축물과 같이 생산(건축)이 가능한 경우에 적용되고, 재취득원가는 도입기계 등과 같이 현실적으로 직접 생산이 불가능하여 구매하여 취득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건물 감정평가에서는 재생산원가를 적용한다. 재생산원가는 복제원가와 대체원가로 구분된다. 복제원가는 대상물건과 같은 모양, 구조, 노동의 질, 원자재를 가지고 있는 복제품을 기준시점 현재 만드는데 소요되는 원가이다. 대체원가는 대상물건과 같은 효용을 가진 물건을 기준시점 현재 만드는데 소요되는 원가이다. 대체원가로 가치를 산정할 경우 감정평가업자의 주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건물을 감정평가할 때에는 복제원가를 적용한다. (2) 무엇이 건물의 재조달원가를 결정하는가?재산세 등의 과표를 결정하기 위한 건물기준시가 산출은 해마다 국세청이 산정 고시하는 건물신축가격기준액(2020년 730,000원/㎡)에 구조별, 용도별, 위치별 지수와 경과연수별 잔가율을 곱하여 1㎡당 금액을 산출한다. 재조달원가를 결정하는 것은 구조, 용도, 위치가 된다는 의미이다. 한국감정원이나 한국부동산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건물신축단가표는 용도별, 구조별, 급수별로 구분된다. 구조 및 용도, 급수(1급~5급)에 따라 건물신축단가를 발표하고 있다. 위 <표1>은 국세청의 건물 기준시가 산출방법에서 규정한 구조 지수이다. 통나무조가 가장 높고 철파이프조가 가장 낮다. 구조 지수는 일반적인 수준의 구조별 원가를 나타내고 있다. 비용이 큰 구조가 재조달원가도 높다. <표2>는 국세청의 건물 기준시가 산출방법에서 규정한 용도지수이다. 용도별 차이는 용도별 건축에 필요한 비용의 차이를 나타낸다. 많은 비용 투입이 필요한 용도가 재조달원가도 높다는 의미이다. <표3>은 국세청의 건물 기준시가 산출방법에서 규정한 위치지수이다. 위치지수는 건물이 어디에 위치하는 가에 따라 건물의 효용에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토지 가격이 높다는 것은 그 토지 위에 건물을 신축하면 그만큼의 수익이 창출된다는 의미이다. 건물의 효용이 높으면 재조달원가도 높고 그만큼 건물도 감정평가를 잘 받게 된다. 건축공사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1) 면적 및 규모건물의 규모, 면적에 따라 건축비는 차이가 있다. 사용자재 및 구조가 동일하더라도 면적이 큰 건물이 작은 건물보다 규모의 경제 등이 작용하여 일반적으로 건축비가 낮다.(한국감정원 건물신축단가 참조) (2) 층고건물의 경우 층수, 구조, 사용자재 및 면적이 동일한 경우에도 층고에 따라 건축비는 차이가 있다. 층고 3.5m와 7m의 공장건물을 예로 들면 단순히 외벽의 면적이 2배가 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고 기둥의 구조 또는 단면적이 커지게 되고 강재의 사용량도 늘어나게 됨에 되며 이에 수반하여 기초공사비도 많이 소모되어 층고가 높은 건물의 건축비용이 많아지게 된다.(한국감정원 건물신축단가 참조) (3) 크레인의 설치유무공장 및 창고 등은 동일 면적, 구조, 자재의 건물이라도 크레인의 설치유무에 따라 건축비에 차이가 있다. 크레인을 설치하면 그 하중에 적합하도록 기둥, 보, 기초 등에 대한 보강공사가 필요하게 되어 크레인이 설치되지 않은 건물보다 건축비가 높다.(한국감정원 건물신축단가 참조) (4) 층수사용자재 및 구조 등이 동일하고 연면적이 같은 경우에도 층수에 따라 건축비에 차이가 있다. 층수가 많아지게 됨에 따라 건축비가 높아지는데 그 이유는 기초공사비, 가설공사비 및 구조체 공사비 등 시공비가 많아지게 되기 때문이다.(한국감정원 건물신축단가 참조) (5) 부대설비건물의 효용을 다하기 위한 전기설비, 냉난방설비, 승강기, 소화전설비 등 기타 건물에 부착된 설비는 별도로 건물과 구분하여 평가하지 아니하고 건물에 포함하여 평가한다. 따라서 건물의 효용을 다하기 위한 부대설비는 건축공사비에 영향을 미치고 재조달원가를 상향시켜 건물 감정평가액을 높이게 된다. (6) 지역별 보정건설공사비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주요한 영향을 주는 항목은 재료비, 노무비, 운반비이다. 도서지역의 경우 공공기관 발주공사 시 일반현장보다 재료비의 10% 할증을 추가 제시한다. 노무비는 임금 차이, 노동의 숙련도, 인부 모집의 어려움, 임금 외 숙박비 지출 등이 지역별 비용 차이의 원인이다. 운반비의 경우 도서지역은 해상운송과 육상운송(항구-공사 현장)에서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 제주도에 소재하는 건물의 감정평가에서 육지에 소재하는 건물의 재조달원가에 비해 10~20% 높게 산정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한국부동산연구권 건물신축단가 참조) 감가수정이 적은 건물은 어떤 건물인가?감가요인이 적은 건물이 감가수정이 적고 감정평가도 잘 받는다. 감가요인은 앞에서 보았듯이 물리적, 기능적, 경제적 감가요인이 있다. 건물의 감가수정은 일반적으로 내용연수법을 적용한다. 내용연수법 중에서 건물의 경우 일반적으로 정액법을 적용한다. 산식은 다음과 같다. 산식에 의하면 건물가액은 재조달원가, 내용연수, 잔존내용연수로 산정되는 단가에 의해서 결정된다. 예들 들어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건물을 감정평가 할 때,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이 경과했고, 재조달원가가 1,500,000원/㎡, 내용연수가 50년이라고 하면 적용단가는 1,500,000원/㎡ ×(50-15)/50 = 1,050,000원/㎡이 된다(잔가율은 0으로 한다). 물리적으로는 경과연수가 얼마 되지 않고 경과연수가 동일할지라도 관리가 잘된 건물, 기능적으로 경제적으로 감가요인이 없는 건물이 감가수정이 적은 건물이 된다. 기능적으로 감가요인이 없다는 것은 형식이 구식이라거나 설비가 부족한 경우 등에 해당되지 않는 건물이라는 의미이다. 경제적으로 감가요인이 있다는 것은 인근지역이 쇠퇴하거나 혐오시설이 들어와서 건물이 수익성이나 쾌적성을 창출할 수 없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건물의 효용이 없어서 건물의 경제적 가치가 하락하여 그 건물은 감정평가를 잘 받을 수 없는 것이다. 건물 가액 산정 사례(1) 경과연수가 동일하고 유사한 구조/용도/위치의 건물이나 관리 상태에 차이가 있는 건물 철근콘크리트조, 상업용으로 구조와 용도가 유사하고 토지의 공시지가도 유사하고 경과연수 (사용승인일이 2000년 6월 10일로 동일) 및 층수(7층)와 총면적(800㎡)이 동일한 2개 동의 건물(A, B)이 있다고 가정한다. 단, 2개 동의 건물은 소유자의 관리에 차이가 있어 B건물의 임대수익이 A건물의 임대수익에 비해 1.5 배 높다고 한다. 2개 동의 건물을 원가법으로 감정평가할 때 어떤 차이가 있을 것인가? 건물의 관리 차이는 임대수익의 차이도 낳지만 비용에도 차이를 생기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차이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내용연수를 조정해서 이러한 차이를 반영할 수 있다. 위 사례에서 A동을 원가법으로 산정하면 다음과 같다. 내용연수는 50년으로 하고 재조달원가는 1,200,000원/㎡로 한다. B동의 관리가 양호한 상태를 10년의 내용연수 연장으로 반영할 경우 유효연수법과 미래수명법으로 산정하면 다음과 같다. (2) 설비 부족, 설계 불량 등으로 기능적 감가요인이 있는 건물대상 건물이 업무용 건물에 필요한 부대설비가 부족하고 설계가 불량하여 인근 유사한 건물에 비하여 임대료 수준이 20% 정도 떨어진다고 가정하고 나머지 조건은 위 사례와 같다고 할 때 유효연수법을 적용하여 원가법으로 대상 건물의 가액을 산정하면 다음과 같다. (3) 인근지역의 시장성 쇠퇴로 경제적 감가요인이 있는 건물대상 건물이 속한 인근지역이 시장성이 급격하게 쇠퇴하여 임대료 수준이 50%로 하락하고 나머지 조건은 위 사례와 같다고 할 때 유효연수법을 적용하여 원가법으로 대상 건물의 가액을 산정하면 다음과 같다. 감정평가 잘 받는 건물은 어떤 건물인가?(1) 건물구조와 용도에서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건물건물가액은 재조달원가와 감가수정으로 결정되는데 재조달원가는 건물구조와 용도에 따라 결정된다. 앞에서 건물구조와 용도에 따라 건물 기준시가 지수가 달라지듯이 실제 투입되는 비용도 건물구조와 용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대상 건물의 구조와 용도, 급수에 따른 표준단가와 부대설비 비용은 한국감정원과 한국부동산연구원에서 매년 발간하는 건물신축단가표 책자에 소개되고 있다. (2) 감가요인이 적은 건물유사한 건물구조와 용도의 건물이라 할지라도 관리 상태, 자본적 지출 여부, 기능적 하자 여부, 인근지역의 시장성에 따른 수익성의 차이에 따라 건물 감정평가액은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다. 감가요인이 적은 건물일수록 감정평가를 잘 받는다. (3) 토지와의 균형, 토지 용도에 적합한 건물건축주가 투입된 비용에 비해서 감정평가액이 너무 적게 나왔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를 가끔 본다. 실제로 현장조사를 해보면 건축설계, 자재 사용 등 건축공사비에 상당한 비용을 투입했다는 판단이 든다. 그러나 감정평가액은 투입비용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결정된다. 이것은 인근 표준적인 건물 수준에 비해 너무 고급스러운 수준으로 비용을 투입하다 보니 시장가치가 투입비용을 못 따라가는 경우이다. 부동산 가격원칙 중에서 적합의 원칙, 균형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 건물은 토지와 균형을 이루게 비용이 투입되어야 최대 효용을 창출할 수 있다. 토지용도에 적합하지 않는 건물도 투입비용만큼 감정평가를 받을 수가 없다. 지방에 엄청난 면적에 판매시설을 투입비용 천억 이상을 투입해서 건축했다고 가정하자. 분양이 가능할 것인가? 분양이 부진해서 고전했던 사례가 많은 걸 보면 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다. 토지용도와 적합하지 않게 시장성과 수익성이 없는 건물을 지었기 때문이다. 토지용도에 적합하게 건물을 지을 때 대상 건물은 투입비용만큼 또는 그 이상 감정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전수호(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감정평가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Mercer University에서 회계와 세무 전공 MBA를 취득했다. 2005년부터 나라감정평가법인에서 근무하며 감정평가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에 MAI(Member of Appraisal Institute 국제공인자산평가분석가) 정회원이 되었다. 현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기준위원회 위원, 서울 중구 공유토지분할위원회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02-6360-1234 shchun8018@hanmail.net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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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 잘 받는 건물,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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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도권 마지막 건축박람회 ‘서울경향하우징페어’ 개최 소식
- 대한민국 대표 건설, 건축,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서울경향하우징페어’가 2020년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최된다.올해 수도권에서 열리는 마지막 건축박람회인 만큼 볼거리도 풍족하다. 다양한 건축자재, 전원주택, 인테리어 관련 우수 기업들로 구성된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230개사가 참가하며, 실내 450부스, 옥외 전시장 100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 품목은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 12개 카테고리로 건축 자재 전 분야를 망라한다.현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알찬 관람을 위해 아래 소개된 건축 트렌드와 연관된 참가기업들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bit.ly/35jUCk5 ■ 트렌드 하나. 코로나 여파로 전원주택 선호도 높아져...코로나19 여파로 ‘집’의 역할이 확대됐다. 많은 사람들이 집 밖에서 해야 했던 근무, 수업과 같은 필수 활동과 운동, 취미생활 등의 여가 활동을 이제는 집 안에서 해결한다. 홈오피스, 홈시네마, 홈카페, 홈트레이닝 등 집과 관련된 키워드도 다양해졌다.자연스럽게, 집에서 지내는 시간도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더 넓고 더 개인적인 공간을 찾기 시작했다. 천편일률적인 아파트를 벗어나 단독주택, 전원주택을 선호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거주자들에게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더원하우징 미래하우징 NH건설 이런 현상에 맞춰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전원주택 설계/시공 전문 기업을 모집해 전시장에 실물 주택을 구현하고, 무료 건축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하우스톡, NH건설, 더원하우징, 윤성하우징 등이 있다.☞ 전원주택 전문 기업 자세히 보기 https://bit.ly/3pkIs2i■ 트렌드 둘. 캠핑카보다 ‘이동식주택’! 자연 속 세컨하우스로 진화한 ‘농막’이전과 달리 이동이 제한되고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다 보니,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캠핑 인구가 500만 명을 넘어가고, 5도(都) 2촌(村)-닷새는 도시에서 이틀은 시골에서 보내는 생활 스타일-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이동주택미루 비비드박스 로담신한옥 이가 D&A 주말마다 자연을 찾아 떠나거나, 귀촌 전 미리 전원생활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동식주택’을 추천한다. 주택 못지 않은 단열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실거주용으로도 호평 받고 있다. 6평짜리 농막주택의 경우, 입지 제한이 없고 신고 절차가 간단해 이동식주택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다양한 브랜드의 이동식주택은 서울경향하우징페어 옥외 전시장에서 실물로 만날 수 있다. 이동식주택(농막) 전문 기업으로는 이동주택미루, 케이종합개발, 비비드박스, 로담신한옥, 이가D&A 등이 참가한다. ☞ 이동식주택(농막) 전문 기업 자세히 보기 https://bit.ly/2IuPn8b ■ 트렌드 셋. 추위와 난방비를 동시에 잡는 ‘벽난로’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 중 벽난로는 보조 난방기구로서도, 인테리어용으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투박하고 거친 형태에서 벗어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진화해 전원주택 뿐만 아니라 타운하우스, 고급 빌라, 아파트 등 여러 주거형태에서 각광받고 있다. 삼진벽난로 왐코리아 이에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토종 브랜드인 삼진벽난로부터 매서운 북유럽 날씨도 견딘 덴마크 브랜드 왐, 이동식 난로를 위한 아웃도어 브랜드 프로맥스 등이 다채로운 벽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벽난로 전문 기업 자세히 보기 https://bit.ly/3pbsjfE ■ 트렌드 넷. 필수가 된 ‘홈퍼니싱’‘취향’의 시대, 내가 좋아하는 가구와 소품으로 집을 꾸미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제는 집이 현대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 것이다. 특히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더욱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따로 공사 할 필요 없이 가구로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홈퍼니싱’이 주목받고 있다. 세인트제임스 키친크래프트 루피노퍼니처 황토향황토침대 대양목재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인테리어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홈퍼니싱 전문 기업을 소개한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키친크래프트, 세인트제임스, 루피노퍼니처, 황토향황토침대, 대양목재 등이 있다.☞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 자세히 보기 https://bit.ly/3ppRbRd 사진 클릭 서울경향하우징페어 관람을 원하는 참관객은 11월 25일(수)까지 홈페이지(www.khfair.com)에서 사전등록 하면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아메리카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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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도권 마지막 건축박람회 ‘서울경향하우징페어’ 개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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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12월 4일부터 3층 이상 필로티 건축물 안전관리 대폭 강화
- 설계·감리 과정에서 관계 전문 기술자 협력·시공 과정 촬영·관련 서류 제출토록 앞으로 3층 이상 필로티 형식 건축물은 설계 및 감리 과정에서 관계 전문 기술자의 협력을 받고, 필로티 기둥 등 주요 부재의 시공 과정을 촬영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필로티 형식 건축물 등이 지진에 더욱 안전한 건축물로 건축될 수 있도록 관계 전문 기술자 협력 및 시공 과정 촬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축법 시행령’을 마련하고, 12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포항지진(’17. 11. 15) 시 필로티 형식 건축물에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설계·시공·감리 전 과정의 관리·감독을 강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한 것이다.※ 특별지진하중 미적용, 기둥 내 우수관 배치, 기둥 띠철근 배근 간격 미준수 등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3층 이상 필로티 형식 건축물이 설계 및 감리 과정에서 관계 전문 기술자의 협력을 받아야 하는 건축물로 포함된다.설계 과정에서 건축구조기술사, 감리 과정에서 건축구조 분야 고급기술자 등의 협력(제출도서 서명날인)을 받아야 한다.특히, 포항지진에서 균열 등 피해가 많이 발생했던 필로티 기둥과 보에 대해서는 공사감리자가 구조전문가와 철근 배근 상태를 함께 확인하도록 하였다.또한 3층 이상 필로티 형식 건축물은 기초, 필로티 층 기둥, 보 또는 슬래브의 철근 배치를 완료한 때, 특수구조 건축물은 매 층마다 시공 현황을 촬영하여야 한다.현행_다중이용 건축물의 기초·매 5층·지붕 슬래브 철근배치 시개선_특수구조 건축물 매 층, 필로티의 기초·필로티층 기둥 및 보 철근배치 시 추가 한편, 구조 안전이 확인된 표준설계도서에 따라 건축하면, 건축허가 또는 신고할 때 구조안전 확인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그동안 표준설계도서에 따라 건축하는 건축물인 경우에도 연면적 200㎡ 이상인 건축물의 경우에만 구조안전 확인 서류 제출 대상에서 제외됐다.앞으로 연면적이 200제곱미터 이상인 경우 외에 층수가 2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3미터 이상인 건축물 등의 경우에도 구조 안전확인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필로티형식 건축물의 설계·시공·감리 전반에 대한 안전 확인 절차가 강화되었다.”며 “지진으로부터 건축물이 안전하게 건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를 정비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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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12월 4일부터 3층 이상 필로티 건축물 안전관리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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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KOSFA
- 한국철강협회는 2017년 12월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30여 개 스틸하우스 회원사[KOSFA]가 참석한 가운데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Alliance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에서는 그동안 내진에 우수한 스틸하우스를 미래형 주택 모델로 정착시키고자 시공사 중심의 스틸하우스클럽에서 강건재사, 건축설계사, 포스코 패밀리사로 확대해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과정에서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라는 새로운 협력기구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및 협약 체결을 위한 동반 성장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글 최은지 기자 사진 윤홍로 기자취재협조 한국철강협회www.steelcon.or.krwww.steelhouse.or.kr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는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천성래 회장(포스코 상무)과 에스에프시스템 김진용 대표 스틸하우스, KOSFA로 활성화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출범 및 협약식에 앞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산하 조직인 스틸하우스클럽을 KOSFA(KOREA STEEL FRAMING ALLIANCE)라는 새로운 조직으로 구축했다. 기존 스틸하우스클럽이란 명칭이 어색하고 딱딱하기에 스틸하우스 활성화를 위해 KOSFA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스틸하우스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체계를 제시했다. 네트워크 협력 R&R 이를 통해 KOSFA를 확대하기로 했다. 즉, 기존 얼라이언스에 더하여 강건재사(기린, NI스틸, 유창, P-C&C)는 스틸하우스용 내·외장, 구조, 마감재의 고급화를 추진하고, 설계사(10개 사)는 스틸하우스 Spec-in을 확대하고, 패밀리사(P-A&C)는 LH공사 대규모 사업 중 수주 영역 확대를 주관하는 것이다. KOSFA의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설명하는 포스코 고광호 과장 포스코 고광호 과장은 KOSFA 솔루션 마케팅 전략의 기본 틀은 목구조를 이겨내는 것이라고 밝혔다.“요즘 목조주택이 많이 성장하는 반면, 스틸하우스는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내진에 대한 강화가 목구조에 불리하게 적용된다는 것은 여러분도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번 내진 성능 강화에 대한 기준이 스틸하우스를 하는 분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론, 내진설계에 대한 어려움을 다 갖고 있기에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를 통해 내진설계에 대한 솔루션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내년 초가 되면 내진설계 프로그램을 여러분이 쓸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입니다.” KOSFA 솔루션 마케팅 3대 전략KOSFA는 솔루션 마케팅 3대 전략으로 스틸하우스 공법의 기술 인증, 비즈니스 모델 구축, 미래형 주택 모델 새로운 브랜드 만들기를 꼽았다. ●스틸하우스 공법의 기술 인증 : ▲고단열 벽체(GI → posMAC 디자인 패널) _ 친환경 주택 성능 인증 병행 ▲고단열 지붕(금속지붕 시스템) _ 태양광패널 일체화 추진 ▲내진 강판벽(합판 → posMAC 강판) _ 내진 성능 인증 추진 ▲고기밀 창호(AL → posMAC) _ 고단열·내화성능 인증 추진 ▲고Mn 바닥판(RC형 → 스틸하우스형) ▲고차음 이중벽체(GI → posMAC) _ 방화·내화 성능 인증 추진●비즈니스 모델 구축 : 스틸하우스 얼라이언스 확대 부분으로 ▲스틸하우스 홍보·교육 강화 ▲건축설계사 및 구조설계사들과 네트워크 구축●미래형 주택 모델 브랜드화 : 최근 이슈인 스마트에 맞춰 ▲스틸하우스에 사물인터넷(IOT), 패시브, 액티브 기술 접목 12월 13일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포스코센터에서 30여 개 관련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원사간 동반성장을 위한 KOSFA 협약식을 개최했다. 브랜드 다양화로 해외시장 개척 KOSFA는 솔루션 마케팅 3대 전략을 토대로 2019년까지 스틸하우스 강건재 시스템을 접목시킨 새로운 스틸하우스를 브랜드화해 출시하겠다고 했다.한편, 포스코 수요개발실은 “스틸하우스 보급을 기존 단독주택에서 다가구주택을 비롯해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2017년 초반부터 콤팩트 하우스, 1인 가구용 셰어하우스, 주말주택용 코티지 하우스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며, 2018년 상반기에 좋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KOSFA 회원사 명단(가나다순)그린홈예진 (전희수 대표)금호스틸하우스 (김운근 대표)기린산업 (안정수 대표)네스틸코리아 (노덕균 대표)노드에이건축 (이종수 대표)대산하우징 (원준식 대표)덕우건설 (장낙윤 대표)부일철강 (정규철 대표)삼덕철강 (주기정 대표)세움주택건설 (박주찬 대표)스틸라이트 (천상현 대표)에스에프시스템 (김진용 대표)엔썸 (정재운 대표)엔아이스틸 (배종민 대표)엘틸 (성창준 대표)연하우징 (허연 대표)윈코 (이연세 대표)이에스구조연구소 (허성윤 대표)이지하우스 (안영진 대표)자연과디지인 (이정한 대표)제이건축 (정재민 대표)지움건축 (최종빈 대표)트임건축 (오동진 대표)포스코 (김진호 그룹장)포스코A&C (황상희 대표)포스코대우 (김영상 대표)포스코휴먼스 (허태구 대표)포스홈건설 (박영규 대표)한국철강협회 (손정근 상무)한글라스 (이용성 대표)한샘스틸 (최관의 대표)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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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思索 속의 집
- 사색思索 속의 집 거실 풍경글 강신천글쓴이 강신천은 화가이자 건축가로 무무건축 대표이다. 주소: 인천시 강화군 해안남로 1066-21 E-mail: mumu084@gmail.com / mumuhousing@yahoo.co.kr 전화: 070-4123-9065 / 010-5237-9065 창가를 서성거리다가 혹시 구름을 가르고 나온 석양빛이 거실을 채운다거나 묘한 우수를 품은 낯익은 음악이 유리창 밖의 풍경과 조화를 이룬다면, 이미 창문은 우리가 기대한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미셸 푸코Paul Michel Foucault의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를 거실 창가에서 읽었다. 시린 눈 때문에 책을 읽다 창밖을 보다를 반복하느라 며칠이 걸렸다. 미셸 푸코가 책에 인용하거나 참조한 거의 모든 내용은 그 이전 시대를 거슬러 올라 프랑스 왕정기와 나폴레옹 시대 적어도 파리 코뮌Paris Commune이 일어나기 전이므로, 지금 내가 이 글을 쓰는 시점과 적게는 100년에서 많게는 300년 이상 차이가 난다. 그런데 그때 감시 체계와 권력을 만들고 거기에 길드는 과정 그리고 역사를 만들고 그것을 수용하는 주체와 방식에 변화만 있을 뿐 달라진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은폐되고 변형돼 보다 효율적이고 추상적인 형태로 변질된 역사를 재생산하거나 소유 주체가 자본이나 언론으로 대체됐을 뿐, 그 결과는 더 가혹하게 현대인의 목을 조인다. 그 억압의 역사를 극복했다고 자부하는 현대인은 아직도 과거사의 주변을 서성거린다. 아직 온전한 주체가 되지 못한 불우한 현대성의 정체는 거실에도 반영됐다.현대인은 주거 공간을 구체적인 벽을 경계로 한정지음으로써 주변인으로서 살아간다. 지독히 개인적이긴 하지만, 개인 스스로 판단하기 불가능한 구조로 주택 구성을 바꿔버렸다. 그 대표적인 것이 아파트로 대변되는 대한민국의 공동주택 풍경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소개된 화가 정연두의 작품에 나온 거실 풍경은 대한민국의 공동주택 거실의 풍경을 담았다. 가만 바라보면 묘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획일화된 구조 안에서 사용되는 여러 인테리어의 변화는 오히려 현대화의 메커니즘에 빠진 초라한 개성 표출의 갈망을 더욱 초라하게 한다. 이 사진에서 거실의 중심은 당연히 TV로부터 비롯된다. 거실의 구조 변화는 어떻게 TV를 바라보느냐의 변화를 말하는 것처럼 보일 지경이다.TV가 가족 공동체를 같은 주제로 결속시킬 것 같지만, 실은 가족을 TV라는 상자로 가두는 역할을 할 뿐이다. TV로 구속된 의식은 행복의 정의조차 왜곡시켜 가족이라는 규범을 새로 창작해 낸다. 이제 가족은 개성과 창의를 존중하고 개개인의 삶을 긍정적으로 발현하기 위한 최초의 공동체가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프로그램을 습득해 같은 주제를 같은 사고방식으로 합리화해 내는 수동적 소비자 동맹의 일부가 됐다.소비자가 된 가족은 자신의 집과 나란히 병렬된 이웃집의 동질성을 변호 삼아 확실한 자기 체계를 구축하며, 개성이라는 꺼림직한 별다름을 낯설어하고 부담스러워한다. 다양성의 기반, 다양한 사고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회가 변화를 수용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사회 변화는 무엇보다도 개개인의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개인의 창의력은 TV를 통해 만들기에 무언가 결여됐다거나 수동적으로 느껴진다.거실 또한 작은 창의적인 순간들이 겹치고 풀어지기를 반복하는 공간이다. 가족이라는 협소한 독립성과 프라이버시라는 얇은 보호막에 의존하지 않고, 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된 유기적이고 근원적인 공동체의 기초라고 인식하며, 외부와 내부를 넘나드는 창조적 생산 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인은 주거 공간을 구체적인 벽을 경계로 한정지음으로써 주변인으로서 살아간다. 지독히 개인적이긴 하지만, 개인 스스로 판단하기 불가능한 구조로 주택 구성을 바꿔버렸다. 그 대표적인 것이 아파트로 대변되는 대한민국의 공동주택 풍경이다. 주변의 이목과 관습에 얽매여 주체적으로 사고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주거 공간에는 텔레비전이 거실의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즉, 누군가 버라이어티한 것을 지켜보기만 해도 만족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자본주의적인 구성에 스스로 갇혀 있다. 감옥의 확장이라고 말해도 좋을 법한 거대한 주택 단지 내부는 획일적이며 일절 개성을 용납하지 않을 듯 구조적으로 명료하게 포장돼 있다. 그곳에서 양산되는 2, 3세들의 사고는 땅으로부터 생산성을 얻으며 살던 1세대의 시각과는 멀리 떨어져 있다.땅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거실 풍경은 불과 한 세기 이전의 시각으로는 너무나 초현실적이다. 우리는 이미 현실 세계를 관념화시킨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과 단절한다. 건축은 그 틈바구니에서 더는 삶의 구조적 지표를 제시하지 못하며, 굴절된 현실은 우리를 서성거리게 한다.즐거운 나의 집 | 한국 서울 | 정연두 25층짜리 에버그린 타워에 있는 이 아파트들은 모양이 거의 똑같다. 그러나 가정마다 트로피와 결혼사진, 십자가와 뻐꾸기시계 등 다양한 물건을 14.0㎡ 넓이의 거실에 진열해 집에 인간미를 더한다. 수도권에 사는 2400만 시민 중 절반 이상이 고층 아파트에 사는데, 이들은 아파트가 단독주택보다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투자 가치도 더 높다고 생각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2011년 11월호. 우리 집 거실에는 작은 민화 한 점이 걸려 있다. 소나무 아래 호랑이가 나무에 앉은 까치를 보는 그림이다. 이 화가는 호랑이를 본 적 없는 사람임이 틀림없다. 그림 속의 호랑이는 그가 어디에서인가 본 그림의 복제(Copy)일 뿐이다. 복제가 거듭되는 사이 호랑이는 의인화되고 상징화돼 일정한 형식으로 희화됐다. 1800년대에 많이 그려진 민화에는 작가의 이름이나 그를 나타내는 어떤 표시도 없다. 민화를 그린 자가 당시 최고의 직업 화가인 도화서 화가라고 해도 마찬가지였다(궁정에 상주하는 도화서 화가들도 민가에서 그림을 그려 주고 숙식이나 여비를 받곤 했다). 그 익명성은 자유로움과 천연덕스러움 그리고 지극히 풍부한 해학 정신으로 가득하다. 제법 진지한 그림조차 무심하고 격 없이 그은 선과 터치로 그 어떤 작품들보다 순수함이 느껴진다. 대부분이 당시에 유행하는 그림을 모방하거나 양식화한 일종의 키치Kitsch(저속한 또는 하찮은 예술품)다. 그러나 민화는 1980년대 민중미술에, 그리고 현대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아니 어쩌면 우리 미술에서 그만큼 많은 영향을 준 그림은 없을 것이다. 사대부들이 즐겨 그린 문인화와 전문 작가라 할 도화서 출신의 작품도 현대화된 우리의 정서에 직간접 많은 영향을 줬지만, 민화는 그 형식이나 정신 면에서 훨씬 진보적이었다. ‘송하맹호도’. 김홍도가 호랑이를 그리고 강세황이 소나무를 그려 더욱 유명한 조선 후기 대표적인 호랑이 그림. 민화 ‘까치와 호랑이’. 조선시대 작자 미상. 사진이 나오기 이전의 복제 행위는 온전히 기억에 의존해야 한다. 그 기억의 전달 능력과 물감을 다루는 능력 사이에서 피어나는 해학의 아름다움이야말로 민화가 민중 속에서 사랑받은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그리고 그 탈 형식은 현대 회화에 그대로 반영되며 현대인의 감성을 이끌어냈다. 표현 방식의 대담함과 소비자의 정서를 반영한 즉흥적인 퍼포먼스가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복제 과정의 단순함이 주는 쾌활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민화, 문인화, 전문 화가의 그림을 동시에 전시한 전시회에 가본 적이 있는 독자라면,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역시 면면히 이어온 문인화의 절제되고 지적인 정신을 답보한 글과 그림, 왕궁을 중심으로 사실적인 아카이브Archive의 관점에서 고단하고 끈기 있는 작업을 진행해야 했던 전업 작가들의 전문가적 포스Force는 장난이 아니다. 문인화 중 가장 유명한 추사 김정희, 표암 강세황을 비롯한 많은 시인 묵객이 당시 주류 사회의 관료였다는 것은 조선의 문화가 어느 경지에서 미학을 논했는지를 가늠하게 해준다. 그러나 조금 여유를 갖고 전시장을 서성거리다가 문득 바라보면, 역시 민화에서는 문인화에서 찾기 힘든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볼 수 있다. 사대적인 권위에 억눌린 윤리관을 제거한 호들갑스러움, 적당한 구복을 위한 과장된 익살을 통해 당시 삶의 가치관을 보여준다. 사대부들이 느꼈을 추상적, 관념적 아름다움 언저리에 기웃거리던 가난한 화가들의 곤궁함과 자존심과 쓸쓸한 해학이 담겨 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거실은 조선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소파에 한가하게 기대어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행위는 최근에야 생긴 풍경이다. 산업사회 이후 시민은 조선의 주택과 다른 개념의 주거 공간을 요구한다. 사랑채에서 주자를 논하던 풍경은 사라지고, 모든 지식은 TV와 신문이 그 역할을 대신하며 창밖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마저 표준화됐다. 그리고 변화된 거실 풍경은 같은 가치를 대변한다. 즉, 모든 거실의 가치 평가 기준은 얼마나 넓은 면적을 소유하는가 이며, 얼마나 좋은 경치를 가득 담은 창을 소유하느냐이다. 산업 자본의 힘은 공자와 맹자를 훨씬 능가한다. 그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예술은 낡은 것이 됐다. 자본은 이 모든 것을 대신하며 대리한다. 건축도 복제를 거듭하면서 건축 본래의 의도와 진정성은 희화되고 규격화됐다. 앞집과 우리 집은 같은 구성을 한다. 윗집은 물론이고 옆·뒷집도 모두 같지만, 아무도 그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동질성에 안도하는지도 모른다. 그 공간에 과학자도, 교육자도 심지어 시인도, 철학자도 산다. 철저하게 같음은 비슷함으로 해석되며, 비슷함은 이름만 달라진 채 전원 속의 집들도 모두 아파트를 복제한다. 복제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키치화된 박제품은 고급화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즉, 면적과 재화 가치만 추가된다. 건축이 삶을 담는 그릇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모두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제품이어야 할 것이다. 깨지기 쉽거나 모난 생각을 담을라치면, 어딘가로 멀리 동떨어진 삶을 살아야 한다. 지금 우리가 쉬는(쉼 당하는), 이 거실은 너무 불편하지 않은가? 오히려 자본가의 기호를 복제하고, 자본이 만들어 낸 이상을 표준화하고, 자본가의 상술 메커니즘에 부합할 뿐이다. 절대 왕정에 복무하던 서구 건축은-현재 우리 사회의 건축 대부분은 서구 건축을 답습하고 있다-21세기에도 금융 자본의 하수인이 돼 다달이 갚아야 하는 이자와 원금 독촉에 시달리고, 건축을 통해 사회의 이상을 담아야 할 건축가는 자본의 이상을 대변하는 대리인일 뿐이다. 그들이 자본주의 상술로 만든 거실에서는 더 이상 대화가 존재하지 않고, 다만 화려하게 치장한 엔터테이먼트와 아이돌이라는 이름으로 진화한 어릿광대들이 벽면 가득 버라이어티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사는 건축도 다음 시대에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러나 어떤 평가를 받을지 특별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지 모른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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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思索 속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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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고재 안영환의 한옥 예찬 _ “한옥은 명품입니다”
- 4년 전 내로라하는 20명의 독일 건축가들이 락고재에 묵은 적이 있었다. 그들은 각국을 돌며 세계의 건축을 탐색하는 이들이었다. 별채에서 한창 대화를 나누던 그들은 나를 중심으로 빙둘러 앉으며 물었다. "도대체 왜 이렇게 편안한 걸까요?"그 푸른 눈들을 만나기 전까지 나는 한국인의 DNA에 한옥을 편하게 여기는 특유의 정서가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 게 아닌 듯했다. 그 후로 한옥의 매력에 더 깊이 빠져들었다. - 안영환글 박지혜 기자 사진 백희정 기자 취재협조 ㈜락고재 054-857-3410 www.rkj.co.kr 안동 하회마을에는 민박 대신 호텔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한옥 숙박업소가 있다. 바로 락고재갪古齋. 그만큼 콘텐츠와 서비스에 자신 있다는 뜻이다. 락고재가 국외에까지 이름을 알린 것은 2003년 서울 북촌 한옥마을 락고재를 개방하면서부터다. 당시만 해도 서울 한복판에서 한옥을 구경하는 일은 특별할 것도 내세울 것도 없었다. 한옥에서 자보고 체험하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고 많은 비용을 들이게 될 줄도 몰랐다. 그러나 지금은 20만~30만 원 호텔에 버금가는 숙박료를 지불하고 한옥에서 휴식한다. 뒤안길에 쓸쓸하던 한옥이 고급 호텔 못지않은 대접을 받게 됐다.한옥을 브랜드화하고 가치를 격상시키는 데 락고재는 톡톡히 제 몫을 했다. 그리고 그것을 이끈 장본인은 안영환(54세) 락고재 대표다. 건축 기술 전수를 통해 한옥을 계승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안 대표처럼 한옥을 상업화함으로써 한옥의 가치를 국내외에 퍼뜨리는 이가 있다. 그는 한옥과 대중이 서로 만날 수 있게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한옥에 대한 관심은 20년 전 서울 마포 구옥 철거 현장에서 시작됐어요. 보통 집도 아닌 마포 황부자가 살던 집이었어요. 그 집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기존 마감 위에 겹겹이 외피를 감싸고 있었는데 철거하다 보니 한옥 뼈대가 드러났어요. 그 선線에 반한거지요."안 대표는 그렇게 한옥을 그의 사업 영역 안으로 가져왔다. 1994년 고택체험여행 상품을 개발했고 2003년 한옥 숙박업을 경영하기 시작했으며 한옥을 지어 한정식당을 열었다. 지난해 목재가공유통업을 시작해 한옥 건축 분야에까지 발을 넓히고, 올해 3월에는 안동 한옥학교를 열었다. 끊임없이 한옥에 노크하다안 대표는 그의 한옥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는다."서울 락고재를 계획할 당시 한옥의 현대화에 대해 고민했어요. 예전 진단학회 근거지였던 130년 된 한옥을 리모델링하면서 한옥의 단점인 욕실 사용의 불편함을 해결했어요. 바로 한옥 방 수납공간인 반침을 개조해 현대식 욕실을 넣은 거지요."그리고 두 번째 시도는 서울 명동 콘크리트 건물 위에 한옥을 올린 것. 한정식당 진사댁은 도심에서 그것도 비좁은 골목 안에 한옥이 들어섰다는 것만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명물이 됐다. 3층 콘크리트 건물을 3층만 헐고 2층 위에 30평 한옥을 개축한 것인데 한옥을 올린 후 무려 매출이 3배나 뛰었다고 한다. 예약도 3층 한옥부터 마감된단다.한옥 식당은 음식 값을 아래층보다 더 비싸게 받는데도 이처럼 더 선호되는 것은 맛도 맛이지만 사람들이 한옥을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고 안 대표는 말한다. 그리고 하회마을 락고재다. 경북 안동 풍천면 하회리에 위치한 하회마을은 조선시대 주거문화와 마을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중요민속문화재 122호로 지정됐고 지난해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귀중한 민속자료다. 마을에 속한 것을 마음대로 고치거나 훼손할 수 없다. 그런데 안동 락고재가 리모델링이 아닌 신축한 한옥이라니 놀랍다. 다르게 표현하면, 조선시대 한옥을 제대로 재현했다는 소리다.2년 전문을 연안동 락고재는 건축허가에 꽤 많은 노력을 들였다. 문화재청심의 통과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선후기 가옥 형태를 따른다는 조건으로 심의를 거쳤고 그 대신 편리한 현대 주거양식에 맞춰 내부 길이를 칸당 30㎝ 늘이고 서울 락고재처럼 욕실을 방 안에 드리되 욕조를 설치한 보다 넓은 욕실로 만들었다. 애초 초가를 계획한 건 아니었다. 하회마을 가옥 배치 상 마을 입구에 초가가 늘어서 있는 전통을 따라야 했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사실 사람들은 한옥을 짓는다 하면 기와집을 지으려 하지 초가를 지으려 하지 않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해마다 지붕을 교체하는 불편이 따르기 때문이다. 짚으로 이엉을 엮어 지붕을 덮는데 요즘은 이엉 엮는 일도 어려워졌다. 기술자가 귀할 뿐 아니라 현재 보편화된 개량종 벼는 길이가 짧아 지붕 재료로 쓸 수 없다는 것. 재래종도 기계로 베면 길이가 짧아지므로 낫으로 베야 한다.안대표가 문화재마을에 건물을 신축할 수 있었던데는 내력이 있었다."하회마을은 600여 년 전 류운룡·성룡 형제 대代부터 번창한 풍산류씨 씨족마을인데 그 전에 우리 선조인 광주 안씨가 이곳에 일가를 이뤘다고 해요. 그리고 우연히 문서를 살피다 고조할아버지께서 조선 선조 때 재상 류성룡을 향사한 서원인 병산서원屛山書院원장을 지낸 사실을 알게 됐어요. 문화재청 심사위원들이 이러한 사실을 참작해 어렵사리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런 역사적 사실이 뒷받침되지 않았으면 어려웠을 거예요."류성룡의 12대 손이자 탤런트 류시원의 아버지 류선우 씨와 친분을 쌓은 안 대표는 류 씨의 하회마을 집 담연재를 고택체험여행의 중심으로 삼기도 했다.그의 한옥사업 네번째시도는 전통누각의 현대화다. "한옥은 처마가 길게 뻗어 나와 200평 대지에 건폐율 20%만 넘어가면 답답해 보여 실내가 좁아지게 된다"는 안 대표는 개방감 넘치는 한옥 공간을 고민하다 누각을 떠올렸다. 기둥을 복층으로 세우고 1, 2층에 유리 접이문을 달아 누각의 느낌을 살리면서 현대 공간의 편리함을 접목했다. 한옥 보급 확대를 위한 안동 한옥학교"지난 18년 동안은 한옥 사업을 위한 준비 기간인 것 같아요. 이제부터 시작이에요"라는 안 대표는 지난해 목재가공유통 사업을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한옥 건축에 뛰어들었다. 현재 12명이 교육 받고 있는 락고재 부설 안동한옥학교는 한옥의 저변 확대라는 대의적 명분도 있고 한옥 건축현장 인력 공급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다른 한옥학교에 비해 교육기간이 6개월로 긴 편인데 과정을 수료하면 3개월 인턴 과정을 제공한다."한옥 한 채 지으려면 평당 1,000만 원 내외 부릅니다. 일반 주택의 두 배 혹은 그 이상이지요. 한옥이 널리 보급되기 위해선 건축비를 내려야 하는데 기계 가공과 모듈화도 한 방법이겠으나 인건비가 비싸다는 점도 무시 못해요. 그래서 인력 양성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인턴십의 특전을 얻게 돼 한옥 현장에 투입됩니다. 인턴 목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고 공급자와 건축주는 인건비를 낮출 수 있어 서로 윈-윈 할 수 있습니다."문화재 관리국 수리 기능자(대목수) 제 3053호이자 건축목공기능사, 전통한옥시공기술자인 황칠봉 씨가 락고재의 한옥 교육 및 건축을 총괄한다. 일주일에 5일 진행되므로 1개월 50만 원의 교육비는 거의 숙식비로 들어가는 셈이다.안 대표의 한옥 사업은 그 끝을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올해도 벌써 알려진 곳만 두 곳 착공 준비 중이다. 그 중 하나가 하회마을 외곽 상업지구에 조성할 한옥 호텔. 2700평 부지에ㅁ ㄷ 등 다양한 형태의 초가와 기와집을 조화롭게 건축할 예정으로 두바이 칠성급 호텔 못지않은 고급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타 문화권 고객을 배려해 거실만큼은 입식,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 풀어내기에 그리 만만치 않은 한옥이라는 한 가지 테마로 락고재라는 성을 이룬 그에게, 성공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 맨땅에 헤딩하라."일초의 주춤거림도 없이 단호하게 말해 귀가 쫑긋 솟는 줄 알았다."노매드Nomad(유목민) 정신이 나를 긍정으로 이끄는 힘이에요. 이것저것 재지 않고 거칠 것 없이 일을 진행하다 보니 성공했다 소리 듣게 된 거지요."그의 호號는 몽중夢中이다. 도를 닦던 몽중이라는 호를 가진 선배가 "너야말로 드리머Dreamer"라며 물려준 이름. 호가 그를 대변하는 듯 그는 꿈을 말하는 데도 주저없다. 한옥콘도를 세우는 것이 앞으로 이룰 꿈이다."한옥이야말로 명품 관광산업입니다"라고 재차 강조한 몽중 안영환의 단호한 목소리에서 전통은 지키는 것을 넘어 퍼뜨릴 때 그 가치가 빛을 발함을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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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고재 안영환의 한옥 예찬 _ “한옥은 명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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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서 ‘코리안 커피’ 만들다 - 커피커퍼 최찬종
- 굳이 커피와의 인연을 따지자면 최찬종 씨는 14세에 커피와 연을 맺었다. 집과 가까이 있던 천안시 입장면 고속도로 위에서 인스턴트 커피를 팔았다. 휴게소가 없어 장사가 꽤 잘됐다고 한다. 그런 그가 자라서 커피를 직접 생산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자신이 농사지은 커피콩으로 만든 커피를 시음해 본 그는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커피 맛이 나올 수 있다니, 특유의 달콤한 향미가 났다. 평소 그가 즐겨 마시는 하와이안 코나와 견줄 수 있는, 아니 그보다 더 맛있었다고 한다. 해발 600고지 대관령 커피밭, '코리안커피'시대가 최찬종 커피커퍼Coffee Cupper 대표의 손에서 비롯될 조짐이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 송제민 기자 취재협조 커피커퍼 033-655-6644 www.cupper.kr 커피의 나라 하면 브라질, 콜롬비아, 자메이카,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 열대, 아열대 기후 지역이 떠오른다. 그런데 올해 우리나라에서 커피 수확을 성공해 화제다. 그것도 여름과 겨울 사이 기온이 무려 50도씩이나 차이 나는 대관령 지역이라 사람들 귀를 의심케 하고 있다. 국내산 커피의 포문을 연 주인공은 강릉에 근거지를 둔 커피전문점 '커피커퍼'최찬종 대표다."우리 농장 커피가 그 어떤 커피보다 맛있었어요."최근 커피커퍼 농장에서 수확한 커피콩을 직접 로스팅해 시음해 본 최 씨의 소감이다.최 씨는 10년여 전부터 커피나무를 키웠다. 처음엔 한두 그루로 시작했다."한번 시험 삼아 제주 여미지 식물원에서 아라비카종을 가져와서 키워봤어요. 4년이 지나자 열매를 맺었고 그 열매에서 나온 커피콩을 다시 심어 발아시키는 식으로 계속 번식시켜 지금의 농장을 이뤘어요."연중 기온차와 일교차가 큰 대관령에서 커피나무가 가능한 것은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온실재배 덕분이다. 섭씨 15도에서 25도 사이, 60% 정도의 습도 조건이다. 사실 커피나무는 열대나 아열대 기후 청정한 고산지대에서 잘 자란다. 세계적인 커피 원산지를 보면 모두 적도 부근 남반구와 북반구 위도 25도 이내 지역이다."우리나라에서도 생육 조건을 갖추면 커피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생산지에서 바로 볶은 커피 맛이 얼마나 좋은지도 보여주고 싶었고요. 어떤 분은 베트남 여행 중 마신 커피가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고 말하는데 바로 산지에서 마셨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에서 마시는 베트남 커피 맛은 또 다를 수 있어요.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신선도 차가 날 수밖에요." "포도농사에 비하면 귀족 농사"매형을 도와 커피커퍼에서 근무하던 최 씨는 처음엔 '한번 해 볼까'하고 재미삼아 커피콩을 심었다. 한해 두해 나무가 잘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레 포부도 자랐다. ' 그래, 직접 키워 신선한 커피를 손님들에게 내놓자.'최 씨에게 커피농사가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은 '가나다라'를 익히기 시작한 유년기부터 농사 맛을 보았기 때문이다. 고향 천안에서 포도농사를 하던 부모를 도와 그의 나이 6살 때부터 포도밭에 물주기를 시작했다."천안 하면 포도가 유명하잖아요. 포도농사는 12월 퇴비 주기부터 시작해 가지치기, 알 솎기, 봉지 씌우기 그리고 비료 주기만도 수차례, 8월 수확기까지 정성과 손이 아주 많이 가요. 그리고 일조량과 기후변화, 수확 타이밍에 따라 맛과 농사 성공 여부가 달라져 꽤 까다로운 종목이에요. 그런 포도농사에 비하면 커피농사는 '귀족 농사'랄까요?"커피는 앞서 말한 온도와 습도를 잘 유지해 주고 주 2~3회 물 주면 큰 고비를 겪지 않는 농사라 한다. 대신 흰솜깎지벌레를 손으로 잡아주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다. 또한 기온이 섭씨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냉해를 입고 27도만 올라가도 더위를 타서 잎이 축축 처진다. 그러니 우리나라 봄·가을은 커피나무 키우기가 쉬우나 여름·겨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처음엔 주변에 커피농사 하는 사람이 없어 조언을 구할 데도 없고 막막했어요. 인터넷을 통해 기초지식을 쌓고 경험으로 하나하나 익혔지요." "우리나라에서도 생육 조건을 갖추면커피 재배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보여주고 싶었어요. 생산지에서바로 볶은 커피 맛이 얼마나 좋은지도보여주고 싶었고요." 커피나무에서 에스프레소까지 커피 모종을 심은 후 40일 지나면 새순이 올라오고 3~4년째 열매를 맺는다. 4월부터 수확한다. 실제 원두커피를 만드는 커피콩은 과육에 덮여 있다. 빨갛게 익은 열매인 체리Cherry를 벗겨내면 파치먼트Parchment라는 얇은 껍질이 나오고 이것을 벗겨내면 마치 호두 속처럼 양쪽으로 갈라진 두 알의 생두(Green Bean)가 나온다.즉, 3000개 체리에서 6000개의 커피 모종을 얻을 수 있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선 생두를 4주 가량 건조시킨 후 볶아서(로스팅Roasting) 분쇄한(그라인딩Grinding)다. 그리고 뜨거운 물로 내리면 구수한 커피가 탄생된다. 4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기다린 끝에 빨갛게 매달린 열매를 처음 보았을 땐 그야말로 '벅찬 감동'이었다.최 씨는 옆 동네 대기리에 보다 큰 규모의 커피농장을 준비 중이다. 천안에 있는 3000평 규모의 커피나무를 모두 강릉으로 옮겨올 예정이다. 현재로선 시음회 등 이벤트에 잠깐 사용할 정도로 수확량이 적고, 껍질 벗기기 등 일일이 수작업을 거치나 앞으로 농장을 키워 대량생산 체제로 만들 계획이다. 4000~5000평 농장 규모면 4개 체인 카페에 수급 가능하고, 한 해 40~50kg 수확하면 5000잔 분량이 된다. 최 씨는 5년 후쯤엔 커피커퍼 로고가 찍힌 원두를 구입하고 커피커퍼 커피를 즐기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커피의 모든 것 볼 수 있는 강릉 커피커퍼지금은 건물이 많이 들어섰지만 2002년 문을 연 강릉 안목 해변 커피커퍼 1호점을 세울 당시 주변은 허허벌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장사가 잘 됐다. 해변을 찾은 연인과 가족들에게 1,000원짜리 한 장으로 맛보는 고급 원두커피 한 잔은 줄서서 주문할 정도로 공전의 인기를 기록했다. 이후로 커피커퍼는 꾸준히 성장해 올해 4월 강릉 왕산면 왕산리에 4호점을 열고 그 옆에 박물관과 로스팅 체험장을 만들어 커피문화 체험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왕산리에 목구조로 된 펜션 3동을 구입, 개조해 각각 카페, 커피 박물관, 로스팅 센터로 만들었다.숲과 계곡을 낀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터를 잡아 나들이 손님이 꽤 찾아든다.최 씨는 커피농사부터 로스팅과 드립까지 커피 관한한 전문가다. 그럼에도 그가 정식으로 교육받은 것은 한 커피 브랜드의 30분짜리 설교가 전부라는 점은 아이러니다."우리나라에서 원두커피는 고급문화로 인식된 것 같은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 생각해요. 간단한 원리만 파악하면 누구나 즐기면서 마실 수 있어요. 국외 커피 산지에선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도 하루 몇 잔씩 원두커피를 마시는데 특별한 계층을 위한 고급 음료가 아니지요. 앞으로 커피커퍼의 원두 생산이 대량화 되면 원두커피는 더욱 일상에 가까워지는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생각해요."이제 굳이 국외로 나가지 않아도 커피가 궁금해지면 강릉으로 가면된다. 그곳에서 우리 토양의 맛이 밴 구수한 커피를 느껴보자. 심심하면 커피 농사꾼의 커피 철학으로 농도를 조절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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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서 ‘코리안 커피’ 만들다 - 커피커퍼 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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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하우징, 경북도청신도시 단독주택단지 내 모델하우스 및 주택전시장 오픈
- 업계 최다 전국 14동 모델하우스 운영㈜더존하우징이 지난 8월 1일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 더존아이숲(D-11BL)에 세 가지 타입별 모델하우스를 완공하고 경북도청신도시 주택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더존아이숲 경북도청신도시는 국내 최초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더존하우징의 민관 공동사업으로 시공사 선정에서 더존하우징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최고 점수를 받아 단독 선정됐다. 정리 노철중 기자자료 및 사진 더존하우징 더존아이숲에 공급되는 주택은 A~H 타입까지 총 여덟 타입으로 필지별 건축 가능 타입 중 한 가지 타입을 선택해 시공 가능하다. 이 중 세 가지 타입은 단지 내 모델하우스로 운영 중이며 나머지 타입들은 홈페이지 내 VR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A 타입은 자연스러운 박공지붕 형태의 주택이다. 거실 상부의 파라펫도 지붕 경사에 맞췄으며 거실과 주방은 통합형으로 구성돼 작은 평수임에도 더 넓게 보이는 게 특징이다. B 타입은 외경사 지붕과 일자형 파라펫 가벽으로 구성한 주택이다. 전면으로 보이는 일곱 개의 수직형 창호가 가로로 연속성을 가지고 배열돼 더욱 세련된 외관이 인상적이다. C 타입은 가장 모던한 형태인 직사각형으로 계획된 주택이다. 미국식 평면 구조를 따르며 홀에서 시작되는 모든 동선의 길이를 최소화해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견고한 외관 형태는 각 요소들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조합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주택전시장 외부 전경 9월 5일 분양 공고 예정더존아이숲은 더존하우징의 프리미엄 단독형 타운하우스 브랜드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토지를 공급하고 더존하우징이 주택 건축과 분양을 담당하는 형태의 단독주택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경상북도의 도청, 교육청, 경찰청 등 행정타운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천년숲, 호민지 수변생태공원 등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경상북도 신 중심 미래가치와 품격 있는 힐링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존하우징의 대단지 명품 타운하우스라는 평가다. 분양 관련 공급 및 계약 체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원하는 필지와 주택 타입을 선정해 청약하는 방식으로 투명하고 안전하게 진행된다. 오는 9월 5일 분양 관련 공고가 공개될 예정이며, 합리적이고 가성비 있는 금액대로 많은 수분양자의 참여가 예상된다. 더존아이숲 홍보관(더존하우징 경북지사)은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329-3’에 위치하며 건축 매니저가 상시 대기해 건축 전반의 과정에 대한 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더존아이숲 배치도 더존아이숲 조감도 더존하우징 경북지사 언제든 방문 가능대한민국 주택 건축시장을 주도해 온 더존하우징은 20년 이상의 전통과 시공 노하우를 토대로 ‘건축 컨설팅-설계-인테리어-시공-A/S’까지 목조주택부터 철근콘크리트주택, 상가주택, 근린생활시설, 단지 개발 등 주택 건축 전반에 걸쳐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주택 시공 1위 기업이다. 현재 더존하우징은 서울, 인천, 수원 등 수도권뿐 아니라 세종특별자치시, 경상도 등 전국 곳곳에서 14동의 주택전시장을 운영하며 주택전시장을 방문한 누구나 실제 시공된 주택을 관람할 수 있고 무료로 건축상담도 받을 수 있다. 8월 새롭게 오픈한 더존하우징 경북지사는 A 타입(43평), B 타입(50평), C 타입(59평)의 세 가지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모델하우스 운영시간은 10:00 ~ 17:00, 연중무휴로 언제든지 방문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더존하우징 주택전시장 예약은 홈페이지(https://dujon.co.kr/) 또는 대표번호(1644-369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택전시장 방문 상담 모습 <사업개요>사업명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 활성화 사업사업면적 32,341㎡세대수 109세대토지분양 경상북도개발공사분양·시공 ㈜더존하우징분양시기 2023년 9월 예정 A 타입 박공지붕이 주는 쾌적함 살린 주택A 타입은 자연스러운 박공지붕 주택이다. 거실과 주방은 통합형으로 구성돼 작은 평수임에도 더 넓게 보이고 오픈천장 구조의 거실은 더욱 시원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신혼부부 및 1인 가구를 고려한 설계로 최소한의 배치와 컬러를 통해 절제된 공간의 미를 강조했다. HOUSE NOTEDATA규모 2층 + 다락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분양면적 144.01㎡(43.56평)연면적123.33㎡(37.31평)1층 85.38㎡(25.83평)2층 37.95㎡(11.48평)다락 20.68㎡(6.26평) MATERIAL마감재외부 - 세라믹사이딩지붕 - 리얼징크내부 - 강마루, 실크벽지창호 - 독일식 3중 시스템 창호 거실박공지붕 형태로 오픈된 천장과 큰 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거실을 한층 더 넓어 보이고 화사하게 만든다. 주방 벽과 소파 뒷벽을 같은 타일로 마감해 공간의 연결성을 부여했으며 TV 벽면 하단부와 다락방이 보이는 벽면에는 화이트 톤 템바보드를 시공해 안정감을 연출했다. 화려한 조명 없이 매입등과 간접등, 팬던트등이 공간의 미니멀함을 더한다. 주방주방가구는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통일했으며 코너 부분까지 장을 채워 넣어 낭비되는 공간 없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식탁 팬던트등으로 세련된 포인트를 가미했다. 여러 개의 매입등으로 주방가구의 색상이 더욱 돋보이는 효과를 줬다. 침실 & 드레스룸안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침실과 드레스룸 공간을 분리했다. 따듯한 색감과 부드러운 질감의 벽지를 벽과 천장에 동일하게 적용해 아늑함을 더했다. 침실(자녀방)2층 두 개의 방은 동일한 크기로 구성했으며 자녀방에는 포인트 벽지와 조명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연출했다. 다락천창과 측창을 두어 채광을 확보했으며 내벽에 시공된 시창은 바라보는 구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거실에서는 개방감과 가로로 정렬된 라인이 세련됨을 더하고 다락방에서는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빛이 공간을 아늑하게 조성한다. B 타입 선과 면 강조한 현대적인 디자인 주택B 타입은 외경사 지붕과 일자형 파라펫 가벽으로 구성한 주택이다. 전면으로 보이는 일곱 개의 수직형 창호가 가로로 연속성을 가지고 배열돼 더욱 세련된 외관을 이뤘다. 천장을 600㎜ 들어 올린 거실과 식당은 남향의 풍부한 채광을 얻을 수 있다.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소가족을 고려해 설계했으며 서로 다른 소재와 컬러의 결합, 직선 및 곡선의 조화 등으로 실용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연출했다. HOUSE NOTEDATA규모 2층 + 다락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분양면적 166.22㎡(50.28평)연면적152.24㎡(46.05평)1층 104.31㎡(31.55평)2층 47.93㎡(14.50평)다락 13.98㎡(4.23평) MATERIAL마감재외부 - 세라믹사이딩지붕 - 리얼징크내부 - 강마루, 실크벽지창호 - 독일식 3중 시스템 창호 거실거실은 천장 조명과 벽면의 메지 그리고 우드소재를 선적인 요소로 디자인해 디테일을 살렸다. 오픈천장은 곡면 형태로 부드럽게 연결되도록 디자인했고 창 높이를 확장해 내외적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측면 벽 공간을 활용해 구성된 홈바와 장식장은 실용성과 디자인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해 설계했다. 주방주방가구는 내추럴한 질감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그레이 톤의 색감을 섞어 거실과 차분하게 연결되도록 디자인했다. 세련된 형태의 조명이 분위기를 한층 더 트렌디하게 만든다. 공용욕실그레이 테라조타일과 화이트 포세린타일을 상하 투톤으로 마감해 모던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한 욕실이다. 세면대 벽에는 모자이크타일로 색다른 변화를 주었다. 2층 침실2층 두 개의 방은 공간을 나누어 붙박이장을 매립할 수 있도록 했다. 오크 목재의 마루와 따듯한 색감의 벽지가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형성한다. 다락다락방은 스킵플로어로 설계했고 들어가는 입구에 아치형 개구부를 디자인해 보다 아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면으로 내진 삼각형 통창으로 들어오는 채광과 시야가 주는 개방감이 매력적이다. C 타입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주택C 타입은 가장 모던한 형태인 직사각형으로 계획된 주택이다. 미국식 평면 구조를 따르며, 홀에서 시작되는 모든 동선의 길이를 최소화해 효율성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견고한 외관 형태에 따스함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조합으로 안정감을 선사한다. 노후 준비 중인 은퇴를 앞둔 가족을 고려해 설계했다. 나무, 돌 등 천연 마감재를 활용해 자연과의 친밀감을 연결하고 단순한 선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양미와 세련미를 연출했다. HOUSE NOTEDATA규모 2층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분양면적 195.18㎡(59.04평)연면적195.18㎡(59.04평)1층 117.09㎡(35.42평)2층 78.09㎡(23.62평) MATERIAL마감재외부 - 세라믹사이딩지붕 - 리얼징크내부 - 강마루, 실크벽지창호 - 독일식 3중 시스템 창호 홀공용욕실을 각 실의 연결부에 구성했고 동선의 편리함을 주기 위해 벽을 라운딩 처리했다. 라운딩 벽면에는 템바보드와 천장 간접조명으로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거실내추럴한 소재인 천연 흙 마감재를 아트월에 적용했고 월넛 컬러의 우드를 벽에서 오픈천장까지 연결해 전통미와 중후함을 조화롭게 연출했다. 거실에서 노출된 계단은 월넛우드와 블랙 앤 브론즈 컬러로 통일감을 줬으며 하부는 오픈해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식당식당은 주방과 복도에 슬라이딩 도어를 시공해 개방형과 독립형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벽과 천장은 내추럴한 질감의 벽지로 통일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용욕실자연석 무늬와 대리석 무늬의 타일이 조화돼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세면대는 건식으로 사용하도록 구성했고 샤워공간과 욕조 공간은 조적벽으로 분리해 아늑함을 더했다. 골드컬러의 액세서리가 분위기를 한층 더 화려하게 만든다. 포치포치에는 2층에서도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도록 보조주방을 배치했다. 아이보리 톤의 천연 석판타일을 포인트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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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하우징, 경북도청신도시 단독주택단지 내 모델하우스 및 주택전시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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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하우징, 양평‧용평 전원주택‧전원마을 견학단 모집(5월 3일 출발)
- 대정하우징이 양평과 용평 전원마을‧전원주택단지 개발현장을 답사할 견학단을 모집한다. 5월 3일 하루 일정으로 전원주택과 펜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원생활이 나에게 적합한 것인지 생각해 보며 전원주택과 전원생활을 직접 살펴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일정은 사계절 고원 휴양지로 알려진 용평 차항빌리지단지로 제2영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횡계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고속도로로 서울에서 2시간 30분대, 전철로는 서울~강릉 간 동서고속전철 진부역에서 10분대 거리에 있다. 50가구 규모로 이미 25가구가 입주했으며, 알펜시아‧용평골프장 등 주변에 유명 관광지가 있고 사회유명인사의 고급전원주택도 많이 입주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일정은 양평산수유마을로 유명한 남양평 개군면 계전리 전원주택‧전원마을이다. 제2영동고속도로 이포IC에서 접근이 가능하며 공시가액 3억 원 이하 주택은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특례지역으로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다. 20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신축 주택은 2021년부터 공사한 곳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조각미술공방과 800만대의 저렴한 황토방도 비교해서 볼 수 있다. 이번 답사에서는 지역 간 주변 환경과 입지 환경 등을 서로 알아볼 수 있다. 땅을 갖고 있거나 사업을 생각 중이라면 전문컨설팅도 받을 수 있으며, 버스 이동 중에는 전문가의 차내 세미나도 진행하는 많은 정보들과 함께 하는 실속형 현장 견학 행사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버스로 출발한다. (단, 입금이 확인 된 사람만 출발할 수 있다.) 답사지 남양평‧양평 2곳(답사지는 업체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일정 5월 3일(수) 오전 9시 출발 오후 6시 도착집결장소 신분당선 시민의숲역 4번 출구참가비 1인 3만원(교통비‧중식‧전문가세미나제공 포함)입금계좌 농협 355-0010-3639-13 (주)대정하우징엔문의 02-501-2900 http://cafe.daum.net/jwd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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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하우징, 양평‧용평 전원주택‧전원마을 견학단 모집(5월 3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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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 경기도 용인 기흥구 고매동은 예전부터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가 모여 있는 부촌이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와 이어지는 골프장 진입로 안쪽에 자리한 주택단지와 리조트는 JTBC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 더 비바스 고매가 ‘프리미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글 강창대 기자사진 및 취재협조 ㈜지아이피 종합건설※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대지면적 73,867㎡(22,345평)세대수 146세대 (1단지 70세대, 2단지 41세대, 3단지 35세대)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면적A 타입 87.00㎡(26.3평)B 타입 66.00㎡(19.9평)C 타입 98.04㎡(29.08평)연면적A 타입 211.59㎡(64.01평)_1층 87.00㎡(26.32평), 2층 82.05㎡(24.82평), 3층 42.54㎡(12.87평)B 타입 183.13㎡(55.49평)_1층 64.36㎡(19.47평), 2층 59.85㎡(18.10평), 3층 51.13㎡(15.47평)C 타입 178.54㎡(54.00평)_1층 91.50㎡(27.68평), 2층 69.43㎡(21.00평), 다락 98.40㎡(29.77평)건폐율 20~25%용적률 100%시행 ㈜비바스타운 www.vivas.co.kr설계 ㈜건축사사무소 비바스 031-8066-7710시공 ㈜지아이피 종합건설 031-8066-7719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포스코 녹스탑 / 외벽 - 점토벽돌, 점토벽돌타일 / 데크 - 석재타일(A, B 타입), 루나우드 데크재(C 타입)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내벽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 바닥 - 강마루(A, B 타입), 포셀린타일(C 타입) 계단실 디딤판 - 무늬목(A, B 타입), 애쉬(C 타입) 단열재 지붕 - PF(준불연) 단열재 / 외단열 - 준불연 비드법 단열재 가등급 / 내단열 - 열반사단열재 / 기초단열 - 압출법 단열재 1호 창호 알파칸 시스템창호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4면패킹 단열시스템도어 주방가구 리바트(A, B 타입), 제작가구(C 타입)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단지 내 도로의 폭은 8m이고,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경관을 이룬다.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센터. 이곳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입주민은 도시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가 위치한 용인 기흥구 고매동 155번지 일대는 보라산(215m)이 남쪽으로 내려오고, 무봉산(360m)이 북쪽으로 올라오다 만나는 자리에 산자락이 대지를 품은 형세다. 단지는 산지로 둘러싸여 도심과는 사뭇 다른 전원의 풍경이다. 경관이 좋은 만큼 단지 주변에는 골드CC, 코리아CC 등 골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단지는 골프장 진입로와도 연결되는데, 이 길은 용인에서 벚꽃길로 유명해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A 타입 87.00㎡(26.3평)◆ A 타입의 외관은 적색 점토벽돌을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인상을 준다. 마스터존 욕실의 큰 창호는 영롱쌓기를 통해 바깥의 빛을 확보하면서도 외부의 시선은 차단했다. A 타입의 거실. 더 비바스 고매의 각 세대는 취향에 맞게 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기밀도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선별해 적용한다.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깥 풍경과 햇살이 인상적인 식당의 모습. 별도의 장식을 하지 않아도 계단실의 사선과 창을 통한 시선의 변화가 공간에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이트 색조에 나무의 따뜻함으로 포인트를 준 모던한 분위기의 2층 전경. 화장실은 여유 있는 크기로 계획됐고, 욕조나 샤워부스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영롱쌓기한 벽돌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욕실의 큰 창문으로 들어온다. 3층 서재는 아늑한 느낌을 준다. 서재와 면한 루프탑 테라스로 나가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 이점은 그대로더 비바스 고매는 쾌적한 자연과 함께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대형마트와 아웃렛, 백화점 등 쇼핑 시설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탄2신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 지근거리에 문화공연 시설이나 레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단지에서 3㎞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기흥호수 공원에는 10㎞의 순환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이 주변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생태학습장, 조정경기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고매동 일대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단지에서 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기흥 IC가 있어 전국 어디로든 연결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완공될 경우,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단 18분이면 닿을 수 있다.◆B 타입 66.00㎡(19.9평)◆ 수직의 형태를 강조한 B타입 주택의 외관. 좌우 대칭인 박공지붕과 영롱쌓기로 만든 발코니 난간, 창호부의 블랙 스타코 포인트로 세련되고 모던한 입면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군더더기 없는 단정한 모습이며, 넓은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환하게 실내를 비춘다. B 타입은 20평도 안 되는 건축면적이지만 마당부터 거실-식당-주방까지 일자로 탁 트여있는 공간과 계단도 일자 오픈형이어서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1층과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밝은 색조로 마감해 화사한 느낌을 준다. 더 비바스 고매의 모든 세대에는 층간 바닥에 완충패드가 설치돼 있다. 또한 방통부에 측면 완충재까지 설치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 설비 배관은 무소음 배관을 사용해 배수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도 거의 없다. 안방에서 이어지는 2층 화장실 입구. 침실,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 전용 발코니까지 있는 C 타입의 마스터존은 호텔의 스위트룸과 같은 구성으로, 편안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에 그대로 적용한 박공지붕과 전면의 통창은 아늑한 서재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더 비바스 고매는 보안이 잘 갖춰진 소위 게이티드 커뮤니티 gated community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마을 외곽에 담장이나 울타리를 두르고 출입구를 통해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출입을 관리하는 형태의 공동체를 일컫는다. 주로 서구권 지역에서 마을의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단지 형태다. 더 비바스 고매 역시 따로 게이트를 두고 출입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세스코와 협업한 위생 솔루션으로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까지 한다. 그리고 삼성전자 스마트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를 적용해 앱 하나로 편리하게 집 안의 가전을 관리할 수 있다. 단지 내 모든 도로의 폭은 8m다.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이 부분을 포함하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경관을 이룬다. 주택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고, 입주자는 개개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원하는 주택 타입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주택들은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 같이 저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돼 적은 비용으로 실내 온도와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가 있어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입주민은 도심 못지않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C 타입 98.04㎡(29.8평)◆ 외관은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박공지붕 형태를 띠지만, 단순한 매스와 절제된 장식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인상을 준다. 또한, 발코니와 창호, 그리고 다시 발코니를 반복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조형적인 변화를 가미했다. 현관에서 바로 보조주방을 통해 주방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오픈 세면대를 지나 거실로도 들어갈 수 있는 ‘ㅁ’자 순환형 동선 구조가 특징이다. 거실은 2층까지 트여있는 5.4m 천정고의 오픈형 천정이다. 식당을 중심으로 주방과 거실이 L자로 구분되어 있는 L-DK 구조로서 독립적인 주방을 원하는 주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공간구조다. 다이닝에서 바로 이어지는 발코니에는 바비큐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넓은 욕실은 은은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자재로 마감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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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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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HOUSE]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경기도 용인 기흥구 고매동은 예전부터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가 모여 있는 부촌이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와 이어지는 골프장 진입로 안쪽에 자리한 주택단지와 리조트는 JTBC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 더 비바스 고매가 ‘프리미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글 강창대 기자 사진 및 취재협조 ㈜지아이피 종합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대지면적 73,867㎡(22,345평) 세대수 146세대 (1단지 70세대, 2단지 41세대, 3단지 35세대)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면적 A 타입 87.00㎡(26.3평) B 타입 66.00㎡(19.9평) C 타입 98.04㎡(29.8평) 연면적 A 타입 211.59㎡(64.01평)_1층 87.00㎡(26.32평), 2층 82.05㎡(24.82평), 3층 42.54㎡(12.87평) B 타입 183.13㎡(55.49평)_1층 64.36㎡(19.47평), 2층 59.85㎡(18.10평), 3층 51.13㎡(15.47평) C 타입 178.54㎡(54.00평)_1층 91.50㎡(27.68평), 2층 69.43㎡(21.00평), 다락 98.40㎡(29.77평) 건폐율 20~25% 용적률 100% 시행 ㈜비바스타운 www.vivas.co.kr 설계 ㈜건축사사무소 비바스 031-8066-7710 시공 ㈜지아이피 종합건설 031-8066-7719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포스코 녹스탑 / 외벽 - 점토벽돌, 점토벽돌타일 / 데크 - 석재타일(A, B 타입), 루나우드 데크재(C 타입)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내벽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 바닥 - 강마루(A, B 타입), 포셀린타일(C 타입) 계단실 디딤판 - 무늬목(A, B 타입), 애쉬(C 타입) 단열재 지붕 - PF(준불연) 단열재 / 외단열 - 준불연 비드법 단열재 가등급 / 내단열 - 열반사 단열재 / 기초단열 - 압출법 단열재 1호 창호 알파칸 시스템창호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4면패킹 단열시스템도어 주방가구 리바트(A, B 타입), 제작가구(C 타입)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단지 내 도로의 폭은 8m이고,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경관을 이룬다.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센터. 이곳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입주민은 도시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가 위치한 용인 기흥구 고매동 155번지 일대는 보라산(215m)이 남쪽으로 내려오고, 무봉산(360m)이 북쪽으로 올라오다 만나는 자리에 산자락이 대지를 품은 형세다. 단지는 산지로 둘러싸여 도심과는 사뭇 다른 전원의 풍경이다. 경관이 좋은 만큼 단지 주변에는 골드CC, 코리아CC 등 골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단지는 골프장 진입로와도 연결되는데, 이 길은 용인에서 벚꽃길로 유명해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A 타입 87.00㎡(26.3평)◆ A 타입의 외관은 적색 점토벽돌을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인상을 준다. 마스터존 욕실의 큰 창호는 영롱쌓기를 통해 바깥의 빛을 확보하면서도 외부의 시선은 차단했다. A 타입의 거실. 더 비바스 고매의 각 세대는 취향에 맞게 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기밀도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선별해 적용한다.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깥 풍경과 햇살이 인상적인 식당의 모습. 별도의 장식을 하지 않아도 계단실의 사선과 창을 통한 시선의 변화가 공간에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이트 색조에 나무의 따뜻함으로 포인트를 준 모던한 분위기의 2층 전경. 화장실은 여유 있는 크기로 계획됐고, 욕조나 샤워부스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영롱쌓기한 벽돌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욕실의 큰 창문으로 들어온다. 3층 서재는 아늑한 느낌을 준다. 서재와 면한 루프탑 테라스로 나가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 이점은 그대로 더 비바스 고매는 쾌적한 자연과 함께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대형마트와 아웃렛, 백화점 등 쇼핑 시설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탄2신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 지근거리에 문화공연 시설이나 레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단지에서 3㎞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기흥호수 공원에는 10㎞의 순환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이 주변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생태학습장, 조정경기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고매동 일대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단지에서 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기흥 IC가 있어 전국 어디로든 연결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완공될 경우,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단 18분이면 닿을 수 있다. ◆B 타입 66.00㎡(19.9평)◆ 수직의 형태를 강조한 B타입 주택의 외관. 좌우 대칭인 박공지붕과 영롱쌓기로 만든 발코니 난간, 창호부의 블랙 스타코 포인트로 세련되고 모던한 입면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군더더기 없는 단정한 모습이며, 넓은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환하게 실내를 비춘다. B 타입은 20평도 안 되는 건축면적이지만 마당부터 거실-식당-주방까지 일자로 탁 트여있는 공간과 계단도 일자 오픈형이어서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1층과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밝은 색조로 마감해 화사한 느낌을 준다. 더 비바스 고매의 모든 세대에는 층간 바닥에 완충패드가 설치돼 있다. 또한 방통부에 측면 완충재까지 설치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 설비 배관은 무소음 배관을 사용해 배수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도 거의 없다. 안방에서 이어지는 2층 화장실 입구. 침실,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 전용 발코니까지 있는 C 타입의 마스터존은 호텔의 스위트룸과 같은 구성으로, 편안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에 그대로 적용한 박공지붕과 전면의 통창은 아늑한 서재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 더 비바스 고매는 보안이 잘 갖춰진 소위 게이티드 커뮤니티 gated community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마을 외곽에 담장이나 울타리를 두르고 출입구를 통해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출입을 관리하는 형태의 공동체를 일컫는다. 주로 서구권 지역에서 마을의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단지 형태다. 더 비바스 고매 역시 따로 게이트를 두고 출입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세스코와 협업한 위생 솔루션으로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까지 한다. 그리고 삼성전자 스마트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를 적용해 앱 하나로 편리하게 집 안의 가전을 관리할 수 있다. 단지 내 모든 도로의 폭은 8m다.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이 부분을 포함하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경관을 이룬다. 주택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고, 입주자는 개개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원하는 주택 타입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주택들은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 같이 저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돼 적은 비용으로 실내 온도와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가 있어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입주민은 도심 못지않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C 타입 98.04㎡(29.8평)◆ 외관은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박공지붕 형태를 띠지만, 단순한 매스와 절제된 장식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인상을 준다. 또한, 발코니와 창호, 그리고 다시 발코니를 반복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조형적인 변화를 가미했다. 현관에서 바로 보조주방을 통해 주방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오픈 세면대를 지나 거실로도 들어갈 수 있는 ‘ㅁ’자 순환형 동선 구조가 특징이다. 거실은 2층까지 트여있는 5.4m 천정고의 오픈형 천정이다. 식당을 중심으로 주방과 거실이 L자로 구분되어 있는 L-DK 구조로서 독립적인 주방을 원하는 주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공간구조다. 다이닝에서 바로 이어지는 발코니에는 바비큐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넓은 욕실은 은은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자재로 마감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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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HOUSE]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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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로망, 주택으로 피어나다 단독주택 브랜드 카사비앙카 론칭
- 단독주택 브랜드 ‘카사비앙카’를 본격 론칭한 건축디자인그룹 신우건축디자인. 카사비앙카는 이태리어로 ‘언덕 위의 하얀 집’이라는 뜻으로, 신우건축디자인만의 컬러와 디자인으로 재해석된 브랜드다. 주택 디자인의 모티브는 그리스 산토리니섬에 펼쳐진 화이트 톤의 전통가옥이다. 글 신우건축디자인진행 박창배 기자사진 이도기획 단독주택은 건축주의 삶과 특성을 가장 유니크하게 표현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천편일률적인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은 디자인, 구조, 마감재 등을 통해 거주자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건축디자인그룹 신우건축디자인이 예비 건축주를 위한 단독주택 브랜드 ‘카사비앙카’를 본격 론칭했다. 카사비앙카는 이태리어로 ‘언덕 위의 하얀 집’이라는 뜻으로, 신우건축디자인만의 컬러와 디자인으로 재해석된 브랜드다. 주택 디자인의 모티브는 그리스 산토리니섬에 펼쳐진 화이트 톤의 전통가옥이다. 외관은 디자인 컨셉에 맞춰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으며, 모던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 라인을 살려 고급스러운 주택의 이미지를 부여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미니멀 디자인을 중심으로, 화이트 컬러와 우드 소재의 믹스 앤 매치를 시도했으며, 라인등과 매입등을 사용해 부드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또 주거공간의 개방감 확장시키기 위해 신우건축디자인만의 모듈화 디자인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침실과 거실의 천장 높이를 2,800㎜, 창호는 2,400㎜ 정도로 확대시켰다. 이는 일반 주택보다 천장과 창호의 높이를 300~400㎜ 정도 크게 디자인함으로써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다. 신우의 주택 시공 사례. 전남 담양 담빛문화지구에 시공 예정인 주택. 라운드를 이용한 모던 스타일의 하우스 디자인. 단층형 주택 디자인 ‘하나의 집, 하나의 마을’프로젝트현재 인허가를 진행 중인 카사비앙카는 오는 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전남 담양군 수북면 담빛문화지구 내 주택단지에 대지면적 668.30㎡(202.16평), 건축면적 156.77㎡(47.42평)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남 담양 담빛문화지구 주택단지는 건축주의 다양한 개성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현장이다. 이곳은 지난 2018년 담빛문화지구 주택단지 마스터플랜 공모전에서 ‘하나의 집, 하나의 마을’ 콘셉트로 당선된 신우건축디자인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현장이다. 특히 일반 주택 시공사의 평형대별 모델 타입이 아닌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각양각색의 주택 디자인이 접목되어 있기 때문에 집을 짓는 예비 건축주들 사이에서는 단독주택의 성지로 손꼽히고 있다. 신우건축디자인 신우 대표는 “담빛문화지구 주택단지는 신우건축디자인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제시하는 장이 되었다. 카사비앙카는 단독주택의 로망을 꿈꿔온 은퇴자, 차별화된 주택 디자인을 찾는 젊은 3040세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디자인 주택으로 자리할 것이며, 나아가 단독주택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남 담양 담빛문화지구에 시공된 주택단지 전경. 전남 담양 담빛문화지구에 시공된 주택 전경. 전국 최대 규모의 전원주택단지담빛문화지구는 총 127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 부지로, 아파트, 단독주택,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어우러진 자족형 주거 단지다. 주택단지는 대지면적 47만㎡, 1, 2차 분양을 포함 총 772세대가 공급되는 대규모 단독주택 프로젝트다. 정주여건이 좋아 도심형 전원주택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 도심에서 승용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 24번 국도를 통해 광주∼대구 고속도로, 고창∼담양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으로 진출이 쉽다. 광주공항까지 자동차로 30분대, KTX 송정역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한편 신우건축디자인은 자연, 인간, 건축의 조화로운 디자인을 구현하는 마스터플랜 전문 그룹이다. 대표 프로젝트는 인천 선미도(39만평) 관광리조트 마스터플랜, 수원 리안빌리지 타운하우스, 광주 썬밸리 타운하우스, 여수 예술랜드 리조트&호텔, 제주 휴에이지 캐슬하우스, 신안 자은도 라마다프라자 호텔&리조트, 목포 예술랜드 리조트 마스터플랜, 강진 가우도 관광단지 마스터플랜, 장성 빈센트 마을 관광 테마 마스터플랜 등이 있다. 같은 평형대, 같은 평면의 다른 외관 디자인. 위치 신우건축디자인 062-234-7800 www.shinwo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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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로망, 주택으로 피어나다 단독주택 브랜드 카사비앙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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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 전원주택지 매물 소개
- 매물로 나와 있는 토지, 전원주택 부지, 전원주택단지 등 매물 정보입니다. 매물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본 정보 제공처인 대정하우징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원주택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매물 정보를 한데 모았습니다. 매입 시에는 반드시 해당 부동산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꾸준한 정보 수집, 계약 조건 확인 등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지는 소개된 매물에 대해 정보 제공 목적 외에 하등의 이해 관계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상호 대정하우징대표 박철민전화번호 02-501-2900다음카페 https://cafe.daum.net/jwdjhj/F4as/503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wnews1 위치 경기 가평군 상면 항사리매도가격 1억 2천만 원면적 599㎡지목 전특징 도로·하천 인접 위치 경기 가평군 북면 백둔리 19필지매도가격 10억면적 3300평특징 연인산 도립공원 입구 위치 경기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평당 75만 원면적 150평지목 전 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용문역 3분 거리 위치 경기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3필지평당 150만 원면적 1818㎡지목 전답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위치 경기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평당 40만 원면적 6500평지목 임야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특징 2차선 도로변, 허가상태, 전원주택지, 물류센터, 분할 매매 가능 위치 경기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 평당 60만 원면적 300평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특징 소규모 전원주택지 허가득 4가구 개발지 위치 경기 양평군 용문면 망능리평당 95만 원면적 384㎡지목 대지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특징 전원주택지 내 9가구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평당 180만 원면적 150평지목 임야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특징 송파에서 양평 연결 27km 도로 2023년 개통 위치 경기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평당 60만 원면적 813㎡지목 임야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특징 북한강 인접 펜션 밀집 지역 위치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평당 150만 원면적 200평지목 대지 지역·지구 자연녹지특징 청평역 도보 10분, 터미널·병원 5분 대, 도시가스, 상수도 인입, 서울-청평 40분 대 위치 강원 홍천군 홍천읍 장전평리매도가격 5억 원면적 1462㎡지목 대지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면적 180평 규모 11층 3개 동 위치 경기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매도가격 1억 7천만 원면적 200평지목 전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주택 허가득 전기 상하수도 전기, 개울 인접, 관광 농원 인접 위치 경기 양평군 강상면 화양범말길매도가격 15억면적 1000평지목 과수원, 대지 지역·지구 관리지역건축면적 30평, 20평 2·한옥 6건축연도 5년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매도가격 23억면적 500평지목 대지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건축면적 펜션 2동, 안채 1동 규모 펜션 10실 건축연도 2년특징 개울 인접 위치 강원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평당 37만 원면적 200평지목 임야 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전원주택지 30가구 조성중, 서울-양양 고속도로 내촌 IC 10분 거리 위치 경기 양평군 청운면 갈운리 2필지평당 60만 원면적 2736㎡지목 전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특징 기초토목공사, 전기, 수도, 오폐수 완비용도 전원주택, 펫펜션, 캠핑장, 카페 등 분할매매 가능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평당 87만 원면적 100평지목 임야 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단지 내 도로 6m, 근삼리-용천리 왕복 2차선 도로 신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평당 150만 원면적 499㎡지목 임야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특징 제2경부고속도로 원삼 IC 10분 대, SK하이닉스 10분 대, 80가구 단지 내 위치 충남 아산시 음봉면 신정리평당 150만 원면적 150평지목 전 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랜탈하우스 밀집 지역, 고급 전원주택 밀집 지역 위치 충북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평당 15만 원면적 500평지목 임야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전원주택 신축 가능 위치 충북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평당 2만 원면적 3000평지목 임야 지역·지구 농림지역특징 약초, 유실수 재배 가능 위치 강원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평당 37만 원면적 200평지목 전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2차선 도로 인접, 하천 인접, 서울-양양 고속도로 내촌 IC 10분 거리 위치 경기 양평군 단월면 부안리평당 80만 원면적 120평지목 임야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특징 전원주택지 공사 완료, 신설 단월역 10분 거리 2차선 2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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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COLUMN] 김남형 세무사의 부동산과 세무 6 농어촌주택 등의 세금
- 김남형 세무사의 부동산과 세무 6 농어촌주택 등의 세금 전원주택, 농어촌주택, 별장에 대한 로망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택 관련 세금이 너무 복잡해졌다. 농어촌주택 등도 주택이기 때문에 취득했다가 세제상 불이익을 겪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이번 호에서는 성공적인 전원주택 라이프를 위해 어떤 주택을 취득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세금 관련 내용을 다뤄보고자 한다. 글 김남형(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주택의 종류 흔히들 생각하는 주택의 종류는 개별주택, 공동주택, 상가주택, 다가구주택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호에서 다룰 주택의 종류는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농어촌 주택, 별장, 고급 주택’이다. 세법에서는 각 주택별 정의를 규정하고 그 정의에 부합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세액을 감면해 주기도 세액을 중과하기도 한다. 하지만 예를 들어 동일한 ‘농어촌 주택’이라 하더라도 세목별로 정의를 다르게 해놓기 때문에 우리는 세목별로 정의를 구분해 세액감면 또는 중과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아래에서는 각 주택의 세목별 요건을 구분하고 그에 따른 혜택과 제재 사항을 알아보겠다. 1. 농어촌 주택 농어촌 주택이라 함은 말 그대로 농어촌에 소재하고 있는 주택을 말한다. 그렇지만 세법에서는 혜택을 주거나 제재를 가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농어촌 주택의 경우에는 세목별 요건을 충족하면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요건에 해당되는지 꼼꼼히 따져보아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지방세법 (혜택) - 취득세 다음에서 다루는 별장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6월호에서 다룬 취득원인별 표준 취득세율에 8%의 중과세율을 더해 취득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별장이라 하더라도 다음의 요건을 모두 갖춘 농어촌 주택은 취득시 중과세율이 적용되지 않고 표준 취득세율만 적용해 준다. ① 면적 요건 : 대지면적이 660㎡ 이내 & 건축물의 연면적이 150㎡ 이내 ② 가액 요건 : 건축물의 가액이 6,500만 원 이내 ③ 지역 요건 : 다음에 해당하는 지역이 아닐 것 광역시에 소속된 군지역 또는 수도권 지역, 도시지역, 부동산 거래 신고 허가 구역 등 (2) 지방세법 (혜택) - 취득세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한 농어촌주택은 취득시 최대 280만 원까지 취득 세액을 공제해 준다. ① 면적 요건 : 건축물의 연면적이 150㎡ 이내 ② 인적 요건 :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생활환경 정비 사업에 의해 주택 개량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으로서 주택 취득일 현재 해당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 에 거주하는 사람이 취득할 것 (다만, 해당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인 경우 취득일 현재까지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사람) ③ 거주 요건 :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거주를 시작하고 상시 거주 시작일로부터 최소 2년 이상 본인과 그 가족이 상시 거주할 것 (3) 소득세법 (혜택) - 양도소득세 다음에서 다루는 별장을 양도하는 경우 건축물의 부속토지를 사업용 토지로 보지 않아 (비사업용 토지) 양도소득세율에 10% p의 중과세율을 더하게 된다. 하지만 아래의 요건을 모두 갖춘 농어촌주택의 부속토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는 해당 토지를 비사업용 토지로 보지 않아 중과세율을 적용받지 않는다. ① 면적 요건 : 건물의 연면적이 150㎡ 이내 & 대지면적이 660㎡ 이내 ② 가액 요건 : 건물과 그 부속토지의 가액이 기준 시가 2억 원 이하일 것 ③ 지역 요건 : 다음에 해당하는 지역이 아닐 것 수도권 지역, 도시지역, 조정 대상 지역, 부동산 거래 신고 허가 구역 (4) 소득세법 시행령 (혜택) - 양도소득세 농어촌 주택이 받을 수 있는 큰 혜택 중 하나이다. 다음의 요건을 모두 갖춘 농어촌주택과 그 밖의 주택(일반주택)을 국내에 각각 1개씩 소유하고 있는 1세대가 일반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을 적용해 준다. ① 지역 요건 : 수도권 밖의 지역 중 읍·면 지역 소재 주택 ② 주택 요건 :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주택일 것 a. 상속받은 주택 (피상속인이 취득 후 5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경우) b. 이농인이 취득일 후 5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이농 주택 c. 영농 또는 영어의 목적으로 취득한 귀농주택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일반주택 양도할 것) (5) 조세특례제한법 (혜택) - 양도소득세 앞의 (4) 규정과 함께 농어촌 주택이 받을 수 있는 큰 혜택 중 하나이다. 아래의 요건을 모두 갖춘 농어촌주택 등과 그 밖의 주택(일반주택)을 국내에 각각 1개씩 소유하고 있는 1세대가 일반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을 적용해 준다. 다만, 주의할 점은 해당 규정은 앞의 (4) 규정과 다르게 농어촌주택 등을 취득 전에 반드시 일반주택을 보유하고 있어야 비과세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① 취득 기한 요건 : 03.08.01.~22.12.31. 사이에 아래 요건을 갖춘 농어촌 주택을 취득 ② 가액 요건 : 주택 및 이에 딸린 토지의 가액의 합계액이 취득 당시 2억 원 (한옥은 4억 원) 초과하지 않을 것 ③ 지역 요건 : 다음에 해당하는 지역이 아닐 것 수도권 지역, 도시지역, 조정 대상 지역, 부동산 거래 신고 허가 구역, 그 밖의 정하는 지역 ④ 보유요건 : 3년 이상 보유하고 일반주택을 양도할 것 (3년 이상 보유하지 않고 일반주택을 양도하더라도 해당 규정을 적용해 주지만 추후에 농어촌주택을 반드시 3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⑤ 인접 요건 : 일반주택이 농어촌주택과 행정구역 상 같은 시·읍·면에 있는 경우나 연접한 시에 있지 않을 것 해당 조세특례제한법에서는 농어촌주택뿐만 아니라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주택을 고향주택이라 하여 농어촌주택과 동일하게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을 적용해 주고 있다. ① 취득 기한 요건 : 09.01.01.~22.12.31. 사이에 아래 요건을 갖춘 고향주택을 취득 ② 가액 요건 : 주택 및 이에 딸린 토지의 가액의 합계액이 취득 당시 2억 원 (한옥은 4억 원) 초과하지 않을 것 ③ 지역 요건 : 다음에 해당하는 지역이 아니고 일정 지역 내*에 소재할 것 수도권 지역, 도시지역, 조정 대상 지역, 부동산 거래 신고 허가 구역, 그 밖의 정하는 지역 (*일정 지역 내라고 함은 제천시, 계룡시, 공주시, 논산시, 보령시, 당진시, 서산시,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 태백시, 김제시, 남원시, 정읍시, 광양시, 나주시, 김천시, 문경시, 상주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밀양시, 사천시, 통영시, 서귀포시 등이다.) ④ 보유요건 : 3년 이상 보유하고 일반주택을 양도할 것 (3년 이상 보유하지 않고 일반주택을 양도하더라도 해당 규정을 적용해 주지만 추후에 농어촌주택을 반드시 3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④ 고향 요건 : 다음 요건을 모두 충족한 지역에 있는 주택일 것 a. 가족관계등록부에 10년 이상 등재된 등록기준지 b. 10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지역 2. 별장 앞에서 다룬 농어촌주택과 다르게 별장의 정의는 모든 세목에서 동일하게 규정하고 있다. 별장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별장이란 주거용 건축물로서 늘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휴양·피서·놀이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물과 부속토지를 말한다. 다만, 앞서 설명했던 지방세법상 농어촌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별장으로 보지 않는다. 별장의 경우에는 농어촌주택과 다르게 혜택보다는 제재 사항이 많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1) 지방세법 (제재) - 취득세 별장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표 1>과 같이 취득세율이 중과 적용된다. (2) 지방세법 (제재) - 재산세 별장은 보유하는 경우에도 일반 주택에 비해 높은 재산세를 부담하게 된다. 일반주택의 경우 0.1~4%의 세율을 차등 적용되지만 별장의 경우 4%의 단일세율이 적용된다. (3) 종합부동산세법 (혜택) - 종합부동산세 종합부동산세는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과 토지를 종합합산하여 과세하는 세목이다. 별장의 경우에는 종합부동산세법 정의에서 주택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재산세 외에 종합부동산세를 추가적으로 부담하지 않는다. (4) 소득세법 (혜택) - 양도소득세 소득세법상 양도의 정의에서 규정하고 있는 “주택”이란 허가 여부나 공부상의 용도 구분과 관계없이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을 말한다. 따라서 별장의 경우에는 사실상 주거용으로 이용하지 않고 휴양·피서·놀이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물이기 때문에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판례에 따르면 단순히 상시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 별장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며 거주지와의 거리, 휴양·피서·놀이 등의 시설 구비 여부, 취득세·재산세의 별장 중과 여부 등의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별장 여부를 판단하며 별장으로 활용한 아파트 등이 별장으로 부인된 판례도 있기 때문에 항상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 수 계산시 판단하기 바란다. 3. 고급 주택 고급 주택이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양도소득세 계산시의 고가주택(실거래가 9억 원 이상) 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고급 주택은 아래의 요건을 모두 갖춘 주택을 말한다. ① 가액 요건 : 취득 당시 주거용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 또는 공동주택과 그 부속토지의 시가 표준액이 9억 원을 초과할 것 ② 주택 요건 :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주택일 것 a. 1구*의 건축물의 연면적이 331㎡를 초과하는 주거용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 b. 1구의 건축물의 대지면적이 662㎡를 초과하는 주거용 건축물과 부속토지 b-2. 1구의 건축물에 엘리베이터 (적재하중 200kg 이하 제외)가 설치된 주거용 건축물과 부속토지 (공동주택과 그 부속토지는 제외) c. 1구의 건축물에 에스컬레이터 또는 67㎡ 이상의 수영장 중 1개 이상의 시설이 설치된 주거용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 (공동주택과 그 부속토지는 제외) 이 경우에는 시가 표준액 9억 넘지 않아도 고급 주택으로 본다. d. 1구의 공동주택의 건축물 연면적(공용면적은 제외)이 245㎡를 초과하는 공동주택과 그 부속토지 (*여기서 ‘1구’란 1세대가 독립해 구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획된 부분을 말한다.) (1) 지방세법 (제재) - 취득세 고급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표 1>과 같이 취득세율이 중과 적용된다. 맺음말 요즘과 같이 주택 관련된 세금이 복잡해진 상황에서 섣불리 전원주택을 취득하면 세제상 불이익을 받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앞의 규정들을 꼼꼼히 살펴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이 있는지 불이익은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를 알아둬야 한다. 예를 들어 별장의 경우에는 취득시 중과세율이 적용되지만 실제로 별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양도소득세 계산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이점이 있기도 하다. 이를 활용하여 일반 주택을 취득하여 5년 이후에 별장으로 용도변경을 한다면 (일반 주택 취득 후 5년 이내에 별장으로 변경시 취득세율 중과 적용) 추후 양도소득세 계산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위의 규정들을 활용하여 슬기로운 전원생활을 이뤄나가길 바라며 세금 관련 내용들은 항상 세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기를 바란다. 김남형(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홍익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세무법인 세광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자문위원(부동산&주택세무) 겸 서울시 쌍문 4동 마을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031-8027-4747 tax_bro@naver.com https://blog.naver.com/tax_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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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COLUMN] 김남형 세무사의 부동산과 세무 6 농어촌주택 등의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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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COLUMN] 감정평가 잘 받는 건물, 따로 있다
- 감정평가 잘 받는 건물, 따로 있다 건물 감정평가액은 재조달원가와 감가수정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재조달원가가 높은 건물, 감가수정이 적은 건물이 감정평가를 잘 받는다. 감가요인은 앞에서 보았듯이 물리적, 기능적, 경제적 감가요인이 있다. 글 전수호(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감정평가사) <연재 순서> 01. 부동산 공시가격의 이해 1) 부동산 공시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 -표준지 공시지가 -표준주택가격 및 공동주택가격 2) 부동산 공시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 -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비주거용 부동산가격 02. 상속세 증여세 감정평가로 절세 가능한가? 03. 재건축·재개발 감정평가의 올바른 이해 04. 보상, 감정평가 절차 및 불만 해결법 05. 200평 수용, 환지로 돌아온 건 120평 06. 경매, 감정평가 과연 믿을 만한가? 07. 감정평가 잘 받는 토지 따로 있다 08. 감정평가 잘 받는 건축구조 따로 있다 09. 일조권, 조망권, 통행권 등도 감정평가 대상인가? 10. 천방지축 감정평가액, 오해와 진실 11. 감정평가와 친하기_사례로 본 감정평가 Q&A 건물 감정평가방법 건물 감정평가방법에는 원가법, 거래사례비교법, 수익환원법이 있고, 「감정평가에 관한 규칙」과 「감정평가 실무기준」에서 ‘건물을 감정평가할 때에는 원가법을 적용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실무에서는 대체로 건물을 감정평가할 때에는 원가법을 적용하고 있다. 원가법이란 ‘대상물건의 재조달원가에 감가수정을 하여 대상물건의 가액을 산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원가법은 ‘대상 물건에 얼마만큼의 비용이 투입되어야 만들 수 있는가’라는 비용성에 근거한다. 원가법에 의한 가액 산정도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하며, 원가법에서 채택된 자료와 근거는 시장에서 도출된다. 건축공사비와 감가수정은 시장에 기반한 원가 및 감가수정누계액을 반영하여 결정된다. 즉 시장자료에 근거하여 원가법을 적용하여 도출된 결론은 시장가치가 된다. 원가법에 의한 건물가액은 재조달원가와 감가수정으로 결정된다. 재조달원가란 ‘대상물건을 기준시점에 재생산하거나 재취득하는데 필요한 적정원가의 총액’을 말한다. 감가수정은 ‘대상물건에 대한 재조달원가를 감액하여야 할 요인이 있는 경우에 물리적 감가요인, 기능적 감가요인, 경제적 감가요인의 가치 하락요인을 고려하여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조달원가에서 공제하여 기준시점에 대상물건의 가액을 적정화하는 작업’이다. 원가법 산식은 다음과 같다. 원가법에 의한 건물 가액 = 재조달원가 - 감가수정액 건물 감정평가액은 재조달원가와 감가수정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재조달원가가 높은 건물, 감가수정이 적은 건물이 감정평가를 잘 받는다. ※ 물리적 감가요인 물리적 감가요인은 시간의 경과, 사용으로 인한 마모 또는 파손, 재해 등 우발적 사고로 인한 손상, 기타 물리적인 하자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시간의 경과에 따른 가치 하락으로 발생한다. 예를 들면 40년 내용연수인 건물이 20년이 경과했다면 50%의 감가요인이 발생한다. ※ 기능적 감가요인 기능적 감가요인은 형식의 구식화, 설비의 부족, 설계의 불량, 능률의 저하, 기타 기능적인 하자로 발생한다. ※ 경제적 감가요인 경제적 감가요인은 부동산의 물리적인 특성인 지리적 위치의 고정성에 의해 발생한다. 주위환경과의 부적합, 인근지역의 쇠퇴화, 시장성의 감퇴, 기타 경제적인 하자가 있다. 예들 들어 인근지역에 혐오시설이 들어서거나 인근 시장성이 감퇴하는 경우 부동산 자체의 잘못이 없는데도 외부적 경제요인에 의해 가치하락이 발생한다. 재조달원가 높은 건물은 어떤 건물인가? (1) 재조달원가의 구분 재조달원가는 생산개념에 입각한 재생산원가와 취득개념에 입각한 재취득원가로 구분된다. 재생산원가는 건축물과 같이 생산(건축)이 가능한 경우에 적용되고, 재취득원가는 도입기계 등과 같이 현실적으로 직접 생산이 불가능하여 구매하여 취득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건물 감정평가에서는 재생산원가를 적용한다. 재생산원가는 복제원가와 대체원가로 구분된다. 복제원가는 대상물건과 같은 모양, 구조, 노동의 질, 원자재를 가지고 있는 복제품을 기준시점 현재 만드는데 소요되는 원가이다. 대체원가는 대상물건과 같은 효용을 가진 물건을 기준시점 현재 만드는데 소요되는 원가이다. 대체원가로 가치를 산정할 경우 감정평가업자의 주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건물을 감정평가할 때에는 복제원가를 적용한다. (2) 무엇이 건물의 재조달원가를 결정하는가? 재산세 등의 과표를 결정하기 위한 건물기준시가 산출은 해마다 국세청이 산정 고시하는 건물신축가격기준액(2020년 730,000원/㎡)에 구조별, 용도별, 위치별 지수와 경과연수별 잔가율을 곱하여 1㎡당 금액을 산출한다. 재조달원가를 결정하는 것은 구조, 용도, 위치가 된다는 의미이다. 한국감정원이나 한국부동산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건물신축단가표는 용도별, 구조별, 급수별로 구분된다. 구조 및 용도, 급수(1급~5급)에 따라 건물신축단가를 발표하고 있다. 위 <표1>은 국세청의 건물 기준시가 산출방법에서 규정한 구조 지수이다. 통나무조가 가장 높고 철파이프조가 가장 낮다. 구조 지수는 일반적인 수준의 구조별 원가를 나타내고 있다. 비용이 큰 구조가 재조달원가도 높다. <표2>는 국세청의 건물 기준시가 산출방법에서 규정한 용도지수이다. 용도별 차이는 용도별 건축에 필요한 비용의 차이를 나타낸다. 많은 비용 투입이 필요한 용도가 재조달원가도 높다는 의미이다. <표3>은 국세청의 건물 기준시가 산출방법에서 규정한 위치지수이다. 위치지수는 건물이 어디에 위치하는 가에 따라 건물의 효용에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토지 가격이 높다는 것은 그 토지 위에 건물을 신축하면 그만큼의 수익이 창출된다는 의미이다. 건물의 효용이 높으면 재조달원가도 높고 그만큼 건물도 감정평가를 잘 받게 된다. <표1> 건물 기준시가 산출 구조지수(2020년 1월 1일 기준) <표2> 건물 기준시가 산출 용도지수(2020년 1월 1일 기준)<표3> 건물 기준시가 산출 위치지수(2020년 1월 1일 기준) 건축공사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 (1) 면적 및 규모 건물의 규모, 면적에 따라 건축비는 차이가 있다. 사용자재 및 구조가 동일하더라도 면적이 큰 건물이 작은 건물보다 규모의 경제 등이 작용하여 일반적으로 건축비가 낮다.(한국감정원 건물신축단가 참조) (2) 층고 건물의 경우 층수, 구조, 사용자재 및 면적이 동일한 경우에도 층고에 따라 건축비는 차이가 있다. 층고 3.5m와 7m의 공장건물을 예로 들면 단순히 외벽의 면적이 2배가 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고 기둥의 구조 또는 단면적이 커지게 되고 강재의 사용량도 늘어나게 됨에 되며 이에 수반하여 기초공사비도 많이 소모되어 층고가 높은 건물의 건축비용이 많아지게 된다.(한국감정원 건물신축단가 참조) (3) 크레인의 설치유무 공장 및 창고 등은 동일 면적, 구조, 자재의 건물이라도 크레인의 설치유무에 따라 건축비에 차이가 있다. 크레인을 설치하면 그 하중에 적합하도록 기둥, 보, 기초 등에 대한 보강공사가 필요하게 되어 크레인이 설치되지 않은 건물보다 건축비가 높다.(한국감정원 건물신축단가 참조) (4) 층수 사용자재 및 구조 등이 동일하고 연면적이 같은 경우에도 층수에 따라 건축비에 차이가 있다. 층수가 많아지게 됨에 따라 건축비가 높아지는데 그 이유는 기초공사비, 가설공사비 및 구조체 공사비 등 시공비가 많아지게 되기 때문이다.(한국감정원 건물신축단가 참조) (5) 부대설비 건물의 효용을 다하기 위한 전기설비, 냉난방설비, 승강기, 소화전설비 등 기타 건물에 부착된 설비는 별도로 건물과 구분하여 평가하지 아니하고 건물에 포함하여 평가한다. 따라서 건물의 효용을 다하기 위한 부대설비는 건축공사비에 영향을 미치고 재조달원가를 상향시켜 건물 감정평가액을 높이게 된다. (6) 지역별 보정 건설공사비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주요한 영향을 주는 항목은 재료비, 노무비, 운반비이다. 도서지역의 경우 공공기관 발주공사 시 일반현장보다 재료비의 10% 할증을 추가 제시한다. 노무비는 임금 차이, 노동의 숙련도, 인부 모집의 어려움, 임금 외 숙박비 지출 등이 지역별 비용 차이의 원인이다. 운반비의 경우 도서지역은 해상운송과 육상운송(항구-공사 현장)에서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 제주도에 소재하는 건물의 감정평가에서 육지에 소재하는 건물의 재조달원가에 비해 10~20% 높게 산정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한국부동산연구권 건물신축단가 참조) 감가수정이 적은 건물은 어떤 건물인가? 감가요인이 적은 건물이 감가수정이 적고 감정평가도 잘 받는다. 감가요인은 앞에서 보았듯이 물리적, 기능적, 경제적 감가요인이 있다. 건물의 감가수정은 일반적으로 내용연수법을 적용한다. 내용연수법 중에서 건물의 경우 일반적으로 정액법을 적용한다. 산식은 다음과 같다. 산식에 의하면 건물가액은 재조달원가, 내용연수, 잔존내용연수로 산정되는 단가에 의해서 결정된다. 예들 들어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건물을 감정평가 할 때,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이 경과했고, 재조달원가가 1,500,000원/㎡, 내용연수가 50년이라고 하면 적용단가는 1,500,000원/㎡ ×(50-15)/50 = 1,050,000원/㎡이 된다(잔가율은 0으로 한다). 물리적으로는 경과연수가 얼마 되지 않고 경과연수가 동일할지라도 관리가 잘된 건물, 기능적으로 경제적으로 감가요인이 없는 건물이 감가수정이 적은 건물이 된다. 기능적으로 감가요인이 없다는 것은 형식이 구식이라거나 설비가 부족한 경우 등에 해당되지 않는 건물이라는 의미이다. 경제적으로 감가요인이 있다는 것은 인근지역이 쇠퇴하거나 혐오시설이 들어와서 건물이 수익성이나 쾌적성을 창출할 수 없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건물의 효용이 없어서 건물의 경제적 가치가 하락하여 그 건물은 감정평가를 잘 받을 수 없는 것이다. 건물 가액 산정 사례 (1) 경과연수가 동일하고 유사한 구조/용도/위치의 건물이나 관리 상태에 차이가 있는 건물 철근콘크리트조, 상업용으로 구조와 용도가 유사하고 토지의 공시지가도 유사하고 경과연수 (사용승인일이 2000년 6월 10일로 동일) 및 층수(7층)와 총면적(800㎡)이 동일한 2개 동의 건물(A, B)이 있다고 가정한다. 단, 2개 동의 건물은 소유자의 관리에 차이가 있어 B건물의 임대수익이 A건물의 임대수익에 비해 1.5 배 높다고 한다. 2개 동의 건물을 원가법으로 감정평가할 때 어떤 차이가 있을 것인가? 건물의 관리 차이는 임대수익의 차이도 낳지만 비용에도 차이를 생기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차이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내용연수를 조정해서 이러한 차이를 반영할 수 있다. ※ 내용연수 조정방법 ① 유효연수법 전내용연수를 고정하고 경제적 잔존내용수명(장래보존연수)에 따라 경과연수를 조정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내용연수 50년, 경과연수 20년인 건물이 있다면, 대상 건물이 3년 전에 개축한 점을 고려하여 경과연수를 15년으로 조정하여, 감가율이 20/50(0.40)에서 15/50(0.30)으로 줄어든다. 내용연수법은 주로 대상 건물의 증축 또는 개축을 고려할 때 적용한다. ② 미래수명법 잔존 경제적 수명을 보다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때 잔존 경제적 수명에 건물의 경과연수를 더하여 전체수명(전내용연수)를 조정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내용연수 50년, 경과연수 20년인 건물에서 대상 건물의 잔존 경제적 내용연수가 40년이라면, 내용연수는 20년 + 40년 = 60년이고, 감가율은 20/50(0.40)에서 20/60(0.33)으로 줄어든다. 위 사례에서 A동을 원가법으로 산정하면 다음과 같다. 내용연수는 50년으로 하고 재조달원가는 1,200,000원/㎡로 한다. 800㎡ ×1,200,000원/㎡ ×(50-20)/50 = 576,000,000원 B동의 관리가 양호한 상태를 10년의 내용연수 연장으로 반영할 경우 유효연수법과 미래수명법으로 산정하면 다음과 같다. (유효연수법) 800㎡ ×1,200,000원/㎡ ×(50-10)/50 = 768,000,000원 (A동에 비해 약 33% 상승) (미래수명법) 800㎡ ×1,200,000원/㎡ ×(60-20)/60 = 640,000,000원 (A동에 비해 약 11% 상승) (2) 설비 부족, 설계 불량 등으로 기능적 감가요인이 있는 건물 대상 건물이 업무용 건물에 필요한 부대설비가 부족하고 설계가 불량하여 인근 유사한 건물에 비하여 임대료 수준이 20% 정도 떨어진다고 가정하고 나머지 조건은 위 사례와 같다고 할 때 유효연수법을 적용하여 원가법으로 대상 건물의 가액을 산정하면 다음과 같다. 800㎡ ×1,200,000원/㎡ ×(50-25)/50 = 480,000,000원 (A동에 비해 약 17% 하락) (3) 인근지역의 시장성 쇠퇴로 경제적 감가요인이 있는 건물 대상 건물이 속한 인근지역이 시장성이 급격하게 쇠퇴하여 임대료 수준이 50%로 하락하고 나머지 조건은 위 사례와 같다고 할 때 유효연수법을 적용하여 원가법으로 대상 건물의 가액을 산정하면 다음과 같다. 800㎡ ×1,200,000원/㎡ ×(50-35)/50 = 288,000,000원 (A동에 비해 약 50% 하락) 감정평가 잘 받는 건물은 어떤 건물인가? (1) 건물구조와 용도에서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건물 건물가액은 재조달원가와 감가수정으로 결정되는데 재조달원가는 건물구조와 용도에 따라 결정된다. 앞에서 건물구조와 용도에 따라 건물 기준시가 지수가 달라지듯이 실제 투입되는 비용도 건물구조와 용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대상 건물의 구조와 용도, 급수에 따른 표준단가와 부대설비 비용은 한국감정원과 한국부동산연구원에서 매년 발간하는 건물신축단가표 책자에 소개되고 있다. (2) 감가요인이 적은 건물 유사한 건물구조와 용도의 건물이라 할지라도 관리 상태, 자본적 지출 여부, 기능적 하자 여부, 인근지역의 시장성에 따른 수익성의 차이에 따라 건물 감정평가액은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다. 감가요인이 적은 건물일수록 감정평가를 잘 받는다. (3) 토지와의 균형, 토지 용도에 적합한 건물 건축주가 투입된 비용에 비해서 감정평가액이 너무 적게 나왔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를 가끔 본다. 실제로 현장조사를 해보면 건축설계, 자재 사용 등 건축공사비에 상당한 비용을 투입했다는 판단이 든다. 그러나 감정평가액은 투입비용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결정된다. 이것은 인근 표준적인 건물 수준에 비해 너무 고급스러운 수준으로 비용을 투입하다 보니 시장가치가 투입비용을 못 따라가는 경우이다. 부동산 가격원칙 중에서 적합의 원칙, 균형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 건물은 토지와 균형을 이루게 비용이 투입되어야 최대 효용을 창출할 수 있다. 토지용도에 적합하지 않는 건물도 투입비용만큼 감정평가를 받을 수가 없다. 지방에 엄청난 면적에 판매시설을 투입비용 천억 이상을 투입해서 건축했다고 가정하자. 분양이 가능할 것인가? 분양이 부진해서 고전했던 사례가 많은 걸 보면 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다. 토지용도와 적합하지 않게 시장성과 수익성이 없는 건물을 지었기 때문이다. 토지용도에 적합하게 건물을 지을 때 대상 건물은 투입비용만큼 또는 그 이상 감정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전수호(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감정평가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Mercer University에서 회계와 세무 전공 MBA를 취득했다. 2005년부터 나라감정평가법인에서 근무하며 감정평가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에 MAI(Member of Appraisal Institute 국제공인자산평가분석가) 정회원이 되었다. 현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기준위원회 위원, 서울 중구 공유토지분할위원회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02-6360-1234 shchun80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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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COLUMN] 감정평가 잘 받는 건물,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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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의 장. 단점과 매입 시 확인할 점
- 타운하우스 핵심 정보들최근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와 같이 수직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형태를 선호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예전에는 타운하우스가 50~60대 예비 은퇴자들의 로망이었다면, 최근엔 삶의 질을 중시하는 30~40대 젊은 세대들에게도 로망이 되고 있다. 층간 소음에서 자유롭고, 마당이나 테라스를 사용할 수 있어 그만큼 친환경적이며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타운하우스란 어떤 주거형태며, 장단점은 무엇인지, 또 자신과 잘 맞을지 매입 전 꼭 알아야 할 할 정보들을 소개한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참고 자료『 살고 싶은 집 단독주택』(동아일보사)『마흔에 살고 싶은 마당 있는 집』(인사이트북스)『타운하우스 주거특성에 관한 연구』 (경희대 행정대학원 부동산학과 부동산 개발·관리전공 김정례)『중소형 타운하우스의 수요 특성에 관한 연구』(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부동산개발전공 이방복, 2018)『테라스형 타운하우스의 가격 결정 요인에 관한 연구』(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글로벌부동산전공 임재수) 03 / 타운하우스의 장점 vs. 단점알고 보면 더 좋은 장점 5가지 1_ 넓은 마당을 누릴 수 있다사계절 변화를 코앞 정원에서부터 누릴 수 있으며 자연 친화적이다. 마당 사용이 가능해 정원을 가꾸거나 텃밭, 바비큐 파티, 캠핑 등 다양하게 외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아파트와 달리 자유롭게 내 집 앞마당에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2_ 층간 소음 문제가 없다공동주택에서 살다 보면 이웃 간 마찰이 일어나는 문제 중 하나가 층간 소음이다. 타운하우스는 별채로 구성되어 있어 층간 소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 층간 소음 문제가 해결되는 만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아이에게 자유로움을 줄 수 있다. 3_ 단독주택보다 방범 수준을 높일 수 있다타운하우스는 여럿이 함께 모여 이루어지는 만큼 비교적 안전하다. 공동으로 거주하는 환경이니 만큼 치안이나 기타 관리 등이 용이하다. 이웃과 가깝기 때문에 보안 수준이 높다. 단독주택의 경우 보안 문제가 걸림돌이 되는데 타운하우스는 단지 자체에 CCTV의 다량 설치로 보안상 안전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4_ 커뮤니티 시설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최근에는 사생활뿐 아니라 이웃과의 소통, 공동체 활동을 중요시하는 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타운하우스에는 단지 내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웃과의 교류를 즐기는 경우도 많다. 야외 수영장,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등 아파트 대단지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타운하우스에 설치하는 경우도 있어, 단지 내에서 이웃과의 소통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5_ 주차 전쟁에서 해방될 수 있다지정 주차나 주택 지하 공간에 넉넉한 주차장을 확보함으로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주차공간은 별도의 취미 공간이나 레저용품 보관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살아 보면 불편한 단점 5가지1_ 교통이 불편할 수 있다도심 속 아파트는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만, 타운하우스는 자연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다 보니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불편할 수 있다. 2_ 사생활 보호에 한계가 있다타운하우스는 단지 형태로 지어지는 구조다. 따라서 단독주택보다는 사생활 보호에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쉽게 말해 단독의 주택이지만, 가까운 거리에 이웃 주택이 담 없이 위치하기에 내 마당에서 무엇을 하는지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3_ 환금성이 떨어진다집값 시세에 큰 요동이 없는 만큼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진다. 층간 소음이 사회문제가 되고 도시에서도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에서 애완동물을 키우고 텃밭을 가꾸는 등 도시 가까운 곳에서 자연 친화적인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늘면서 과거보다 수요가 늘었지만,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비하면 대중적인 부동산은 아니기 때문에 웬만해선 집값이 잘 오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매매 시 신중하게 선택하도록 한다. 4_ 인프라가 부족하다타운하우스는 일반적으로 도심과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곳에 건설된다. 병원, 대형마트, 학교, 대중교통 등 기타 부수적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5_ 측간 소음이 발생될 수 있다타운하우스는 양옆으로 이웃이 있는 경우가 많다. 옆집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라도 할 때에는 자신의 집 마당을 쓰기도 어렵고, 발생되는 소음 때문에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또한 타운하우스의 특성상 많은 세대들이 반려견을 키우므로 반려견 짖음 등이 생활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04 / 매입 시 반드시 확인할 것들단독주택은 아파트와 비교할 때 독립성과 쾌적함이란 장점이 있음에 도 불구하고 관리, 안전, 경제성 등의 약점으로 인해 매입과 거주를 결정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 타운하우스는 이러한 단점이 보안된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타운하우스는 집만 사는 게 아니라 단지를 사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타운하우스라는 말 그대로 단지의 개념이 중요시되는 단독주택 집합인 것이다. 또한 환금성이 쉽지 않은 만큼, 투자가 아닌 실제 주거 목적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매입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다. 첫째, 현실적인 요소를 충분히 고려한다한 달에 한두 번 놀러 가는 주말주택이 아니라 매일 생활하는 집이라는 사실을 명심한다. 직장이 강남이라면 경기 남부권, 강북이라면 경기북부권까지 고려할 수 있다. 그 반대이거나 더 멀어진다면 출퇴근 시간이 너무 길어 후회할 가능성이 크다. 동네가 결정되면 먼저 인터넷에서 해당 지역의 타운하우스 시세를 확인한다. 규모와 예산에 맞는 매물이 있다면 그 지역 부동산을 찾아간다. 둘째, 반값 할인 같은 과대 허위광고를 조심한다회사 보유분이나 한 채만 특가로 반값 할인을 한다는 식으로 호객하는 경우가 있다. 반값 할인이라지만, 분양이나 시행사 등이 손해 보며 내놓지는 않는다. 반값에도 계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거품이 많다는 것, 부실시공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광고대로 현장의 자금 상황이 좋지 않아 급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계약을 하더라도 시공, 시행사의 운영이 위태롭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는 뜻이니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셋째, 분양률이 좋지 않은 곳은 피한다아파트 미분양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타운하우스의 시행·시공을 대기업이 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중소규모 건설사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장기간 계약이 안 나올 경우 자금 부족으로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가 성급히 계약했다가 장기간 자금이 묶일 수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특히 용인이나 제주의 경우는 전세를 맞춰서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부실 현장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넷째, 토지주와 시공사가 따로 있는 현장은 주의한다타운하우스 계약 방식은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토지만 계약하고 건축은 개별 진행하는 방식, 토지와 시공을 꼭 같이 해야 계약할 수 있는 방식이 있다. 토지는 개인이 시공사를 직접 섭외해야 하는 등 생소하고 번거로운 일정들이 많다. 가격적인 부분도 직접 절충해야 해서 처음 해보는 사람들은 부담이 크다. 그래서 보통은 토지와 시공을 같이 계약하는 경우가 많은데, 설계부터 입주까지 대부분 가이드를 받을 수 있어 편한 점은 있지만, 토지주와 시공사 양쪽으로 이윤을 붙이기 때문에 분양가가 올라갈 수 있다. 시행사가 아예 땅을 직접 사서 토지와 건축 둘 다 관리할 경우, 사업이 중간에 무산될 리스크는 그나마 줄일 수 있다. 다섯째, 지분 등기 타운하우스는 피한다지분등기 타운하우스란 주택은 개별등기로 되어 있지만, 토지는 타운하우스 부지 전체가 공유로 지분등기가 되어 있는 경우다. 지분등기의 경우 증축 등 토지를 사용하려면 지분등기자들의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개별등기로 바꿔야 한다. 하지만 개별등기로 바꾸기 위해서는 입주민의 70% 이상이 동의를 해야 하니 70% 이상 분양된 현장에서만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5월부터는 토지 분할 특례법이 종료되면서 개별등기로 분할하는 허가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에 건물을 지어 입주하더라도 추후 매도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추후 분할 등기가 된다고 하는 말은 거짓말일 수 있으니 무조건 주의한다. 애초에 개별등기로 되어 있는 땅에 집을 짓는 게 가장 안전하고 깔끔한 방법이다. 더불어 지분등기가 되어 있는 토지는 대부분 1금융권에서는 대출이 쉽지 않다. 따라서 대부분 제2금융권에서 진행되며, 진행할 때는 다른 공동명의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 등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여섯째, 계절 따라 발생될 단점들을 체크한다계절 변수도 크다. 양평이나 가평 쪽 타운하우스의 경우 지역 특성상 겨울이 매우 추운 편이라 난방비가 예상보다 많이 나올 수 있다. 여름의 경우, 단지 근처에 정화조가 설치되어 있다면 여름에 악취로 고초를 겪을 수 있으니 이 부분도 꼭 확인해보도록 한다. 그밖에 조성 초반에 먼저 주택을 짓고, 입주를 할 경우 주변의 다른 집들이 지어지며 발생되는 소음 및 먼지로 고생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꼭 확인한다. 일곱째, 관리비도 염두에 둔다단독주택은 집 안 구조가 여름에 덥거나 겨울에 춥지 않을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고급스럽게 보이기 위해 냉난방 효율성을 고려하지 못한 설계를 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다. 또한 공동 관리비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 인건비 등 단지를 관리하는 데 따른 인건비 효율성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타운하우스는 공동 관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음에 따라 단지 규모에 관계없이 일반 관리에 필요한 인력을 고정 배치해야만 한다. 따라서 세대수가 많으면 이들 기본 인건비 부담률이 작아 유리하지만, 세대수가 적을 경우 기본 인건비에 대한 각 세대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관리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여덟째, 실면적을 확인한다타운하우스 조성 과정에서 지하층을 평형에 산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하층의 경우 그 활용도가 낮아 분양평수만큼의 가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하공간이 분양평수에 포함되었는지 아닌지 분명히 확인하도록 한다. 전용면적을 100%라고 하면 당연히 지하층은 빠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지하공간도 전용면적에 포함해 놓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지하층의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TIP 제주 타운하우스 구입 시‘ 개발부담금’이란?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 등 토지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부담금이 준공 후 부과되는 사실을 모르고 준공 전 토지를 매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준공 전 토지 매입 시 개발부담금의 납부와 관련한 의무 승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발부담금은 토지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사업의 시행 등으로 개발이익이 발생한 경우 일정 부분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환수하는 제도다. 제주에서는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녹지지역 등 도시지역은 990㎡ 이상, 비도시지역은 1650㎡ 이상인 경우 개발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토지개발자가 전원주택 등을 개발하고 사업완료(준공) 전에 개인에게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 양수자에게 개발부담금 납부 의무가 승계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일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최초 개발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에게 이 점을 안내하고 있으나, 개발사업권과 토지소유권 이전 시 양도자가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아 양수자가 경제적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수인은 토지매매 계약서 작성 시 개발부담금 납부에 관한 별도의 약정을 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양도자는 개발부담금과 관련된‘ 안내장’과‘ 개발비용 산출명세서 일체 서류’를 반드시 양수인에게 전달해 그 양수자가 전체 개발사업 기간에 대한 개발부담금 납부 의무자가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구입하도록 한다. TIP 다주택자 취득세율이 달라진다타운하우스를 주말용 세컨드하우스로 이용하기 위해 매입 예정이라면 다주택자 취득세율을 따져보도록 한다. 1주택자 취득세는 주택 가격에 따라 1~3%, 2주택자 취득세는 조정 대상 지역의 경우 8%, 비지정 대상 지역은 1~3%, 3주택자의 취득세는 조정 대상 지역의 경우 12%, 비지정 대상 지역은 8%, 4주택자 이상은 조정 대상, 이 조정 대상 지역 똑같이 12% 적용된다. 법인의 경우 12%의 취득세율이 적용된다. - 1세대란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록되어 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세대를 말한다.- 배우자: 주소지를 분리하더라도 동일 세대로 본다.- 30세 미만 미혼 자녀 : 주소를 분리하더라도 동일 세대로 본다. 따로 살면서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별도 세대로 본다.- 65세 이상 부모 : 65세 이상 부모의 봉양을 위해 자녀가 합가한 경우, 부모와 자녀 세대(30세 이상 자녀, 혼인하거나 소득이 있는 30세 미만 자녀)는 각각 별도 세대로 본다. ※ 분양권, 입주권,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 수에 포함된다. 주택이 준공되기 전이라도 분양권 및 입주권은 주택을 취득하는 것이 예정돼 있으므로 소유 주택 수에 포함된다. 또한 오피스텔은 취득 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한하여 주택 소유 주택 수에 포함된다. 일시적 2주택자의 취득세는 종전 그대로 1주택 세율을 적용받는다. 단, 신규주택 및 종전 주택 모두 조정 대상 지역에 소재한 경우엔 1년 이내 처분해야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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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의 장. 단점과 매입 시 확인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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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과 아파트 사이, 타운하우스 핵심 정보와 인기 이유
- 타운하우스 핵심 정보들최근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와 같이 수직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형태를 선호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예전에는 타운하우스가 50~60대 예비 은퇴자들의 로망이었다면, 최근엔 삶의 질을 중시하는 30~40대 젊은 세대들에게도 로망이 되고 있다. 층간 소음에서 자유롭고, 마당이나 테라스를 사용할 수 있어 그만큼 친환경적이며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타운하우스란 어떤 주거형태며, 장단점은 무엇인지, 또 자신과 잘 맞을지 매입 전 꼭 알아야 할 할 정보들을 소개한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참고 자료『 살고 싶은 집 단독주택』(동아일보사)『마흔에 살고 싶은 마당 있는 집』(인사이트북스)『타운하우스 주거특성에 관한 연구』 (경희대 행정대학원 부동산학과 부동산 개발·관리전공 김정례)『중소형 타운하우스의 수요 특성에 관한 연구』(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부동산개발전공 이방복, 2018)『테라스형 타운하우스의 가격 결정 요인에 관한 연구』(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글로벌부동산전공 임재수) 01 / 타운하우스란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아타운하우스는 사생활 보호와 동시에 방범·방재 등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주거 형태다. 부동산 용어적 의미로 단독주택을 두 채 이상 붙여 나란히 지은 서구의 주택 양식을 말한다. 영국에서 시작된 이 주거 양식은, 대개 2, 3층 주택 10~50가구를 연접해 건설하고 정원과 담 등을 공유하며 창과 문은 주택의 전면과 후면에 배치해 층간소음과 화장실 배수음 등 문제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한 가구가 수직 공간을 독점하는 점이 빌라와 다르다. 우리나라의 타운하우스에도 영국처럼 주택의 벽체를 붙여 나란히 지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주택 단지를 일컫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타운하우스=부촌’이다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비벌리힐스’는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부촌富村’이다. 과거 원주민들이 거주하던 평범한 마을이었으나 할리우드와 인접해 있어 유명 영화배우나 사업가들이 정착하기 시작하며, 부유층들만의 도시로 변신했다. 특히 이곳에 형성된 고급 주택단지로 전 세계인들은 ‘타운하우스는 곧 부촌이다’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타운하우스는 어떻게 형성됐을까? 최초의 타운하우스‘그린빌라’우리나라 최초의 타운하우스는 1983년 구로구 항동에 지어진 ‘그린빌라’로 단지 내 복지회관, 팔각정 카페, 도서관, 수영장, 테니스코트, 골프연습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급 주택단지였다. 하지만 당시 사회 위화감 조성 등의 이유로 신문이나 방송 등에 잘 알려지진 못했다. 그 뒤 고급 주택단지로 제대로 이미지메이킹을 시작한 것은 1985년, 현대건설이 준공한 고급 주택단지 ‘현대주택단지’였다. 단지 내 주택이 28채 정도 있으며, 토지면적은 주택마다 차이가 있지만 약 500㎡(약 150평) 내외 수준이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경기고등학교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지금도 주택 한 채당 80억 원대로 서울을 대표하는 고급 타운하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의 특징은 도심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각각의 주택은 외부로부터 철저하게 분리돼 있다. 고급 타운하우스답게 공동 보안 관리가 철저하게 운영되고 있다. 담 벽에 붙어있는 수많은 CCTV만으로도 이곳의 보안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2000년대 후반 도심형 고급 타운하우스 등장이렇게 1980년 인기를 끌었던 고급형 타운하우스는 1980년대 후반부터 ‘아파트 붐’으로 인해 점차 부촌의 개념에서 멀어져 갔다. 고급 주택 단지가 차지했던 부촌의 이미지는 고급 아파트 단지 및 주상복합아파트 등으로 옮겨갔다. 그러다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다시금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받기 시작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 시점에 맞춰 복잡한 아파트 대신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 형태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타운하우스에 다시금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부유층 인사들 사이에서도 독립성과 안락함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고급 타운하우스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서울 시청·광화문 등 복잡한 도심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독립성을 갖춘 고급 타운하우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주택마다 높은 담장을 쌓아 외부의 접근을 차단한 현대주택단지와는 달리 2000년 후반, 생겨난 서울의 고급 타운하우스들은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독립성을 추구했다. 대부분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아 자가용 없이는 쉽게 가기 어려운 위치에 자리 잡았다. 종로구 평창동의 오보에힐스, 성북구 성북동의 LIG게이트힐즈,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 등이 대표적이다. 초호화 타운하우스인 오보에힐스는 2010년 쌍용건설이 지은 곳으로 총 18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곳 주택은 지하 2층·지상 2층, 지하 1층· 지상 2층 2종류다. 현재 주택의 거래가는 약 30억 원선이다. 오보에힐스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버스를 타고도 30분 이상 소요된다. 자가용이 없으면 쉽게 오가기 힘든 위치인 것이다. 또한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해, 각 세대가 경사면에 자리해 북악산과 인왕산을 볼 수 있고, 지하 2층, 지상 2층 구조에 엘리베이터와 잔디 마당, 테라스, 옥상 녹지 공간 등을 갖췄다. 분양 세대는 454~482㎡ 총 18가구이고 당시 분양가는 30~36억 원이었다. 성북동 LIG게이트힐즈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514∼497㎡ 규모의 단독주택 12가구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40억∼45억 원으로 당시 평당(3.3㎡당) 분양가는 2800만~3000만 원 선이었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미국의 조엘센더스가 설계했으며 리히터 규모 7.0 이상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적용했고 강화콘크리트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 밖에 도심과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단지 내부는 외부로부터 철저히 격리된 타운하우스형 아파트도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2011년 준공한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이 대표적이다. 한남더힐은 24시간 30여 명의 인력이 상시 근무하며 출입자를 통제한다. 단지 입구에서는 방문객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물어보며 주차하는 곳까지 지정해 준다. 판교신도시 타운하우스들2000년 후반 당시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신도시 일대에도 많은 타운하우스가 조성됐다. 신도시 조성으로 땅값이 크게 오르면서 토지 소유주들이 고급 타운하우스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주변의 쾌적한 환경 또한 타운하우스 조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판교신도시에 위치한 고급 타운하우스로는 베스트하우스, 더샵포스힐, 코오롱 린든그브, 판교산운아펠바움, 판교운중아펠바움, 르씨트빌모트, 금강펜테리움레전드 등이 있다. 이들 가운데 지난 2007년 준공된 ‘베스트하우스’는 판교를 대표하는 타운하우스다. 이곳은 총 1만 9800㎡(6000평) 부지 위에 총 27개의 고급 단독주택이 모여 있다. 이곳 주택들은 모두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다. 내부에는 입주민 전용 수영장과 사우나 등이 있고, 정원 한쪽에 인공폭포가 자리 잡고 있다. 주택은 수입품 고급 대리석과 친환경 건축자재 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 다른 고급 타운하우스인 ‘더샵포스힐’은 포스코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인 타운하우스로 60·70·80평형 3가지 타입으로 총 24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경비원은 물론 적외선 감시시스템 등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2005년 준공된 코오롱린든그로브 역시 고급 타운하우스로 잘 알려져 있다. 코오롱건설이 지은 이 타운하우스는 유럽풍의 클래식한 건축양식을 기본으로 삼았다 고급형에서 실수요자들을 위한 실속형으로처음에는 고급형이 주를 이루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한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고분양가를 유지하던 현장들의 미분양이 속출하게 됐다. 이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는 단지도 생겨났다. 그 뒤, 2010년부터 크기를 줄이고 가격 거품을 뺀, 실수요자를 위한 실속형 타운하우스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런 중저가 실속형 타운하우스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성공적인 분양을 마친 뒤 타운하우스의 흐름은 ‘고급형’에서 ‘실속형’으로 변모하게 된다. 주택 크기가 중산층이 선호하는 84㎡ 안팎의 중소형으로 대폭 줄이고, 피트니스센터 등 고급 주상복합단지 수준의 입주자 편의시설도 조성됐다. 조금 더 거품을 빼기 위한 단지들은 보안과 필수 편의시설 위주로 구성하고, 위치도 도심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 조성하며 분양가를 3~5억 원 정도로 낮췄다. 덕분에 웰빙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비싼 아파트의 대안으로 타운하우스를 찾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며 최근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 출퇴근 가능한 타운하우스가 인기특히 위치도 인기를 끄는 데 한몫을 했다.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독립성을 갖추고, 전원 입지에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데 무리 없는 타운하우스들이 등장했다. 중소형 타운하우스 대부분 과거와 달리 산이나 강변 등 외진 곳이 아니라, 경기 용인 동백, 고양 삼송, 화성 동탄 등 교통·교육·편의시설 인프라가 잘 조성된 신도시 및 택지지구 인근에 들어서며 주택시장은 과거 투자수요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며 단독형 타운하우스의 선호도는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수도권 위주의 타운하우스 인기가 최근에는 지방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세종시 등 충청권에서도 수요가 늘면서 복합단지의 모습을 한 타운하우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02 / 타운하우스 인기 이유도심 내 전원주택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고 아파트를 대신할 향후 대안 주택으로 주목받기도 한다. 공동주택의 편리한 점을 갖고 단독주택에 비해 토지이용 효율을 높이는 거주방식으로 등장한 개념이 바로 타운하우스이다.친환경적인 삶을 선호하는 추세다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주거형태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교외의 전원주택과 같은 친자연적 요소를 도시에서 즐기기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많아지며, 그들을 위해 마당이 있는 주택을 찾는 이들도 점점 늘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이런 점에서 고층 아파트와 다른 차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싼 아파트보다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다타운하우스는 아파트의 편의성은 높인 단독주택 단지이지만, 치솟기만 하는 아파트보다 저렴하고, 독채로 자연을 누릴 수 있어 가성비 뛰어난 주거형태다. 단독주택에 살며 불편했던, 주택 보완·유지관리가 쉽고, 단지 자체에 CCTV가 다량 설치되어 있어 방범의 문제도 걱정이 없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 편의시설을 모두 갖췄다집합주택과 같은 편의 시설과 커뮤니티 시설 등의 이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최근 선호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피트니스센터, 야외 수영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단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이 활성화되어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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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과 아파트 사이, 타운하우스 핵심 정보와 인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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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주택 ‘방하우스’_철근콘크리트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양평군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662㎡(200.25평) 건축면적 131.60㎡(39.81평) 연면적 209.84㎡(63.48평) 1층 131.60㎡(39.81평) 2층 78.24㎡(23.67평) 건폐율 19.87% 용적률 31.69% 설계기간 2017년 9월 ~ 2018년 2월 시공기간 2018년 5월 ~ 2019년 1월 설계 LKSA건축사사무소 070-4001-7186 www.lksd.kr 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쇄석 외벽 - 치장벽돌 데크 - 마천석 내부마감 천장 - 수성페인트 내벽 - 수성페인트 바닥 - 원목 마루 계단실 디딤판 - 인조대리석 난간 - 인조대리석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특호(가등급) 외벽 - 압출법 보온판특호(가등급) 창호 필로브 00:00 남한강 수평선 보이는 고급 단독주택 00:26 양평 주택 ‘방하우스’ 03:26 HOUS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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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주택 ‘방하우스’_철근콘크리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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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파주 오마쥬 집_철근콘크리트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파주시 동패동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지상 2층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423.80㎡(128.1995평) 건축면적 203.80㎡(61.6495평) 건폐율 48.09% 연면적 286.86㎡(86.77평, 주차장 포함) 1층 174.20㎡(52.70평) 2층 112.66㎡(34.07평) 용적률 57.78% 설계기간 4~5개월 공사기간 7~8개월 설계 ㈜단감건축사무소 (감은희, 박문학, 박승화, 김대한, 이나영) 02-6217-8754 www.edangam.com 시공 ㈜단감종합건설 윤하성 대표 02-6217-8752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메가판넬 벽-석재마감(서니베이지) 데크 - 목재데크 내부마감 천장 - T9.5 석고보드 2겹 위 친환경페인트 (던에드워드) 내벽 - T9.5 석고보드 2겹 위 친환경페인트 (던에드워드)/ 자기질 타일(600×600㎜) 바닥 - T10 강마루 / 자기질 타일(600×600㎜) 단열재 지붕 - T220 단열재(가등급) 외단열 - T190 비드법2종 보온판(가등급) 계단실 디딤판 - 오크집성목 창호 시스템창호(살라만더) 현관 코렐 조명 LED(LG이노텍) 주방가구(싱크대) 리빙플러스 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 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 건축주는 유년시절 힘든 가정환경 속에서 집에 대한 꿈과 로망을 품고 일생을 살아 왔 기에 누구보다 멋지고 고급스럽게 집을 짓고자 하였고, 이러한 집은 두일마을에서 오마 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과거 고온다습한 필리핀에서 이민생활을 하던 건축주는 그곳에서 층고가 높은 주택 생활을 했던 기억으로 개방감 있는 구조를 원하였기에 이를 한국의 오마쥬 집에도 적용했다. 하지만 필리핀 기후와 다른 우리나라에서는 난방이 취 약할 수 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낌없는 단열재, 냉·난방 시스템, 태양열 시스템을 적용하고자 하였다. 대지 여건 대지는 경기도 파주 동패동 두일마을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주택단지인 대지 주변에는 중 앙공원을 비롯한 여러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마을 안 주택들은 여러 형태와 가지각색의 색상 과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보여 준다. 우리의 대지는 잘 짜인 사각형 모양을 가지고 있다. 대지의 남북으로 도로가 있으며 북쪽에는 주 차장으로 진입이 가능한 6m 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남쪽에는 22m의 큰 도로가 있기 때문에 완 충녹지로 하여금 주택의 생활권을 보호한다. 이러한 대지는 도로로 인해 남북으로 열려 있으며 개인 사생활 보호와 소음 등에 취약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설계 과정 주택은 차량이 진입할 도로와 마당의 경계를 나누어 남서쪽 방향으로 ‘ㄱ’자형으로 배치를 하였 다. 건축물과 완충녹지, 서쪽의 조경 식재 구간으로 마당은 거주자의 사생활을 지키며 건축주만 의 자연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남쪽 마당과 연결되는 데크는 복도 및 주방과 연결되어 있으며, 복도 부근에는 거실을 두어 은은 한 빛이 들어오게 만들었다. 복도와 거실은 단 차이를 두어 가족들의 특별한 공간임을 명확히하 였다. 주방 및 식당과 연결된 데크는 자연스럽게 시선이 외부로 연결이 되며 다양한 상황에 따라 외부 자연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데크에는 온실을 설치하였으며 이러한 온실 공간은 내외부의 전 이공간으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집의 주요 포인트는 루프톱을 2개로 나누어놓은 점이다. 1층 주차장 위에 베란다를 설치하며, 첫 번째 루프톱을 만들었고, 그 옆 계단을 오르면 본채 위에 배치된 두 번째 루프톱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즉 이러한 루프톱은 마당의 수직적 확장이다. 3개로 나누어진 마당은 상황에 따라 다 양하고 풍요롭게 외부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오마쥬 집은 거주자의 삶의 패턴에 따라 주택의 이미지가 다양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바람으 로 계획하였다. 주 동선을 복도로 구체적으로 분리하였고 전이공간으로 공간에 대한 긴장감과 중요한 공간임을 느낄 수 있게 설계했으며,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빛은 그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이는 마치 전시관에서 새로운 테마를 맞이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입면 계획(형태 및 마감재)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두 개의 매스로 나누어진 입면은 석재 판넬인 서니베이지로 마감하여 중 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긴다. 두 개의 매스는 주차장을 중심으로 분리 되어있고 각 공간 들은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주차장은 주차의 기능을 넘어 건축물의 파사드 이미지를 만 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목재 마감의 방향을 통해 입면의 깊이와 입체감을 최대한 살린다. 또, 두 개로 나누어진 별채는 마감재를 달리하여 분리된 특별한 공간이라는 것과 동시에 전체적 인 밸런스를 고려하였다. 오마쥬 집은 일반 주택과 달리 층고가 높은 편이다. 이러한 층고는 내부에 고급스러움과 드라마 틱한 효과를 내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주거 환경을 만든다. 하지만 이러한 층고는 겨울철 난방에 취약하다. 따라서 단열과 냉·난방 시스템에 신경 쓸 수밖에 없으며, 겨울철 난방비에 대한 염려 되는 부분을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하여 어느 정도 해결하였다. 태양열 집열판 밑에는 유리 온실을 설치하여 집열판으로 인한 건축물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고 옥외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평면 계획 및 각 실별 특징 오마쥬 집은 전체적으로 럭셔리함을 잃지 않도록 하였다. 1층 부에 전형적인 실 구성은 자칫 잘못 하면 평범하고 밋밋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런 한계를 복도와 단 차이를 통해 구체적으로 공간 분 리를 통해 극복하였다. 이는 인테리어에도 적용이 되는 요소이다. 실 전체를 럭셔리함으로 꾸미게 되면 너무 과하거나 집이라는 포근한 분위기를 잃을 수도 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 속 곳곳에 복도라는 여백을 통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과하지 않고 은은하도록 하였다. 1층의 주 사용자는 건축주 부부로, 두 남매의 방은 2층으로 배치했다. 안방은 1층에는 침실, 2층 에는 서재를 둔 복층으로 하여 별채처럼 집 속의 또 하나의 집으로 만들었다. 본관의 1층과 2층은 정확하게 분리되어 있어, 자칫 잘못하면 가족들 간의 소통이 결여될 수도 있 다. 이를 위해 안방 복층과 2층을 루프톱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층 루프톱에서 만난 가 족들은 본관 루프톱으로 올라가 휴식과 소통을 나눌 수 있다. 또한 1층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는 반면, 2층은 좀 더 젊고 모 던한 분위기를 가지며 가족들 간의 각각의 취향에 맞추었다. 이러한 오마쥬 집은 가장 높은 루프톱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자리하는 유리온실까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외부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외부공간들은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과 즐거운 시 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 주변인들을 위한 건축주의 배려가 돋보이는 장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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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파주 오마쥬 집_철근콘크리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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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해외주택_이탈리아 GNR 주택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루프톱 수영장 가진 전원주택으로 리모델링 이탈리아 GNR 주택 1960년대에 지어진, 전원 속 노후 건물을 아름답게 변신시킨 사례가 있다. 북부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이 건물은, 구조와 디자인,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리모델링으로 루프톱 수영장이 있는 감각적인 전원주택으로 다시 태어났다. 글 김철수(건축 및 인테리어 플랫폼 하우저 대표) | 사진 알도 아모레티Aldo Amoretti 자료협조 하우저(건축 및 인테리어 플랫폼) 취재협조 로 스튜디오 아르키스뱅그Lo studio Archisbang HOUSE NOTE 위치 이탈리아 이브레아 건축구조 지상 2층(지하1층, 옥상) 준공시기 2019년 설계 로 스튜디오 아르키스뱅그 +39-339-468-2882 www.archisbang.com 시공 페리노 건설회사 대부분의 노후 건축물은 철거 후 재건축으로 계획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이라도 골조가 튼튼하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면 리모델링해 재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조개선과 에너지효율을 고려해 재설계하고, 몇 가지 조치만 더한다면 주택의 수명은 늘어나고, 신축 못지않게 쾌적하며, 오래된 이야기가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건축물에게 생명을 다시 불어넣는 리모델링은 건축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건축 활동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여기에 디자인 관점에서, 과거의 존재가 함께 하고, 지난 시간을 담은 건축의 재사용이라는 점에서 ‘건축의 진화 과정을 품은 흥미로운 행위’로도 볼 수 있다. 시골 마을의 노후 건축물의 변신 알프스와 세라 모레인의 경치를 누릴 수 있는 조용한 이탈리아 북부지역 한 시골 마을에 있는 1960년대 지어진 건축물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뼈대는 그대로 유지한 채, 세 개의 독립적인 공간을 창출했고, 외관은 마치 요새와 비슷하게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또 구조물을 완전히 개조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에너지 효율 기준에 맞는 새로운 단열재로 업그레이드 하고, 지진을 염두에 두고 골격을 강화했다. 에너지 효율성, 디자인과 기능성 고려 실비아 미누 톨로, 마르코 지아이 비아, 알베르토 페리노 세 명의 아르 키스뱅그의 건축사들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진행됐다. 첫째는 에너지 효율과 기능성 향상, 둘째는 구조 개조, 셋째는 전체적인 스타일링 개선이다. 지진에 대한 저항력을 고려해 뼈대만 남겨두고 보강을 시작했고,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해 경량 시멘트 보드로 덮은 단열재를 바른 뒤, 천연 석회 모르타르로 마감했다. 건축가들은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디자인도 고심했다. 건물 바닥의 암석을 보존하고, 수목과 바위 등 자연의 모습을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상했다. 기존 건물에서 모든 돌출부를 제거하고, 솔리드와 보이드는 큰 사각형 구멍으로 재설계했다. 여기에 지붕이 덮여있던 자리는 옥탑으로 변신시키며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브루탈리스트Brutalist 건축 디자인 반영 지엔알 주택은 브루탈리즘Brutalism을 반영해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콘크리트 구조로 디자인했고, 기능적인 면을 그대로 드러내어 강조했다. 브루탈리즘이란 전통적으로 우아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신아르누보 건축과 반대로, ‘기능주의’에 가공하지 않은 ‘재료 그대로와 설비’, 그리고 ‘비형식주의’의 건축 경향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기존 주택의 돌출부를 제거하고, 지오메트리(geometry, 기하학적 배열)를 단순화했으며, 전통적인 형태의 지붕 대신, 평평하고 사용 가능한 표면으로 전환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지하층과 옥탑을 둔 웅장한 2층 주택 지엔알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과 옥탑을 갖춘 주택으로 완성됐다. 먼저, 지하 1층에는 차고와 세탁실, 그리고 지하 특유의 시원하고 습한 환경을 감안해 와인저장창고를 배치했다. 그리고 지상 1층에는 2개의 침실과 주방, 운동실을 마련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1층의 운동실과 주방 사이에 180°회전하는 목재 패널을 달아둔 것이다. 이 목재패널로 상황에 따라 공간을 분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 생활공간인 2층에는 침실과 주방 및 식당, 거실을 배치했다. 이곳이 주 침실인 것을 감안해 욕실과 드레스룸을 널찍하게 갖춘 마스터룸 타입으로 계획했다. 마지막으로 이 주택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하이라이트 공간, 옥탑에는 고급 호텔 못지않은 수영장을 설치했다. 이 루프톱 수영장은 알프스와 이브레아의 전망을 즐기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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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해외주택_이탈리아 GNR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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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벨기에 HH47 하우스_주마 아키텍츠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녹음이 짙은 부지에 모던한 디자인의 주택이 지어졌다. 건축주는 다름 아닌 건축가 부부. 부부는 늦게까지 일하는 경우가 잦다보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좀 더 갖고자 주거 공간과 업무공간이 공존하는 HH47 하우스를 지었다. 진행&구성 이수민 기자 | 글&자료제공 김철수(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저 대표) 취재협조 주마 아키텍츠JUMA Architects | 사진 애닉 버니먼Annick Vernimmen HOUSE NOTE 위치 : 벨기에 신트 마틴 라템 Sint-Martens-Latem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 2층 연면적 : 420.00m²(127.05평) 준공시기 : 2019년 위생도기 : 아가페 Agape, 비트라 VitrA 가구 : 카시나 Cassina, 해이 HAY 등 조명 : 델타라이트 Delta Light, 프로스 Flos 등 사진 : 애닉 버니먼Annick Vernimmen 설계 : 주마 아키텍츠 JUMA Architects www.jumaarchitects.com 자료제공 : 하우저houser 010-9851-0815 www.thehouser.com 녹음이 가득한 곳에 지은 프라이빗 하우스 주택을 설계한 줄리 반 드 키어Julie van De Keere와 마티유 루 옌스Mathieu Luyens는 건축가이자 이 집의 건축주다. 둘은 일을 하며, 아이들과 좀 더 긴 시간을 함께 보낼 방법을 고심했고, 주거와 업무를 동시에 해결할 HH47 하우스를 지었다. 부지는 주변이 녹음으로 가득하고, 사람들이 쉽게 오가기는 어려운 위치의 신트 마틴 라템 SintMartens-Latem에 위치한 곳으로 결정했다. 주변의 무성한 녹지는 부부가 원했던, ‘프라이빗 공간’으로서 완성도를 높였다. 이런 조건 덕에 주택 안에서 일과 휴식, 여가를 즐기기에 완벽했다. 신트 마틴 라템은 세계2차 대전 전까지 예술가들이 모여 살며 작업하던 예술촌이었다. 전형적인 농촌 모습이었던 이곳은 지금까지 목가적인 풍경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 덕에 이제는 벨기에에서 손꼽는 고급 주택가가 된 곳이다. 주거와 업무가 함께하는 구성 HH47 하우스는 가로로 긴 부지의 형태 그대로 집을 앉히고, 벽돌로 외벽을 견고하게 마감했다. 주택은 크게 세 개의 공간으로 계획했다. 부부와 아이들이 생활할 ‘주거공간’, 건축사사무소로 사용할 ‘업무공간’, 마지막으로 차고와 창고로 사용할 ‘차고 및 창고 공간’이다. 먼저,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으로 진입하는 출입문을 별도로 마련해, 방문객들과 주거 동선이 겹 치지 않도록 했다. 그런 다음, 1층 중정을 중심으로 한쪽에 사무실과 회의실 등의 주 업무공간을 놓고, 반대쪽에 거실과 주방 및 식당 등 가족들의 공용공간과 아이들 방을 배치했다. 2층은 부 부만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1층은 고급스럽고 모던한 인테리어 업무공간은 사무실과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완성했다. 주거 공간과 같은 1층에 위치하지만, 스킵 플로어를 사용해 공간을 명확히 구획했다. 거실은 전면으로 테라스와 수영장, 오른쪽으로 중정을 전망할 수 있도록 했다. 중심에 벽난로를 배치하고, 디자인이 다른 소파들과 테이블을 조화롭게 매치해 모던 컨템포러리 인테리어를 완성 했다. 주방은 벽면, 아일랜드의 조리대 상판, 바닥을 동일한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같은 소재를 사용한 덕에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수납은 묵직한 색감에 나뭇결이 살아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빌트인 가구로 해결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며 고급스럽다. 식당에는 식사는 물론 가벼운 티타임을 즐기기에도 좋은 분위기에, 라운드 테이블을 놓았다. 아이들의 방은 모두 1층에 배치했다. 세면실은 각 방에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하고, 화장실은 두 방에서 나와 진 입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계획했다. 2층은 부부만의 프라이빗 공간 여유로운 여가를 즐기기 위해 테라스와 수영장도 마련했다. 한가로운 주말이나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공간이자 특별한 날 스탠딩 파티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부부만의 공간인 2층은 호텔의 스위트룸suite room 스타일로 침실과 전용 욕실, 드레스룸 등을 갖 춰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을 완성했다. 지하에는 피트니스 실과 창고, 작업실을 두었다. 그밖에 따로 마련한 별채에는 사우나실과 릴렉스룸, 창고 등이 있다. #해외주택 #벨기에주택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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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벨기에 HH47 하우스_주마 아키텍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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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여주 철근콘크리트주택_김종합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전원생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아닐까. 막힘없이 탁 트인 풍경과 그 풍경을 닮은 아늑한 정원을 조성한 이 주택은 전 원생활의 장점을 아낌없이 누리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여 년간 정원을 가꾸어온 박광인 씨와 황보경석 건축사가 진행했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김종합건축사사무소㈜ HOUSE NOTE DATA 위치 :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지역/지구 :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 526.00㎡(159.11평) 건축면적 : 116.33㎡(35.19평) 건폐율 : 22.12% 연면적 : 111.26㎡(33.65평) 지하 9.00㎡(2.72평) 1층 102.26㎡(30.93평) 다락 11.13㎡(3.36평) 용적률 : 19.44% 설계기간 : 2019년 9월~2020년 2월 공사기간 : 2020년 7월~11월 설계 : 김종합건축사사무소㈜ 031-243-0333 시공 : ㈜부손종합개발 010-2581-8138 조경 : 박광인 010-3294-7029 MATERIAL 외부마감 : 지붕 - 노출우레탄(제비표페인트) 벽 - 전벽돌, 스타코 플렉스(이노벽돌) 데크 - 합성 방부목(뉴데크우드) 내부마감 : 천장 - 석고보드 위 벽지 벽 - 벽지 바닥 - 강마루 단열재 : 지붕 - T220 압출법 보온판(동인산업) 외단열 - T135 압출법 보온판(동인산업) 계단실 : 디딤판 - 원목마루 난간 - 강화유리 핸드레일 창호 : 시스템창호(LG하우시스) 현관 : 고급현관문(코렐) 주요조명 : BARRISOL 주방기구 : ISLAND Sink(㈜두오모) 위생기구 :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 가스보일러 풀목산 중턱에 있는 주택에서 보이는 것은 산과 들, 논과 밭이 전부다. 주변에 축사나 고압선, 공장, 비닐하우스 등이 없어 풍경이 정갈하다. 언뜻 보면 외진 곳처럼 느껴지지만, 차로 40분이면 잠실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서울과 접근성이 좋다. 또, 양동IC와 동양평IC 진출입이 수월하고 제2영동고속도로 등과도 근접거리라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생활권 내에 있다. 이 주택은 6세대를 조성하는 단지 내에 있어 지나치게 적막하지도 지나치게 밀접하지도 않다. 적당한 여유와 적당한 사생활 공간을 모두 얻은 셈이다. 계단식으로 조성한 단지는 필지 간 레벨을 4~5m 정도 차이를 두고 옹벽을 쌓고 주택 높이도 제한해 주택간 간섭 없이 시원한 조망을 확보했다. 단지 설계를 맡은 황보경석 건축사는 “자연 속 삶이라는 주제로 주변 자연과 주택이 동화되도록 넓은 외부 공간(화단, 마당)을 마련했다”고 한다. 설계 방향에 따라 입면은 자연과 이질적인 느낌이 나지 않도록 절제했다. 내부 공간은 실내외가 긴밀하게 상호교류하도록 구성했다. 단절감이 없는 내부 공간은 구석구석 편안하게 이어진다. 남향 지세로 좋은 채광을 확보했으며 주요 실은 대지 남쪽으로 펼쳐진 들판을 마주보도록 배치 해 들판을 지나는 자연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과 식당에서 정원 풍경이 잘 보이도록 건물을 북측으로 물러서게 배치하고, 건물을 대지보 다 1m 높였다. 또한 거실 앞에 잔디마당과 화단을 만들어 하늘과 들판, 마당이 하나의 전경이 되 도록 구성했다. 다이내믹한 풍경 담아 입면 디자인은 한옥에서 모티브를 얻어 처마의 기능과 감성을 차용했다. 외부로 힘차게 뻗은 처 마는 빛과 비를 적당히 들이고 막는다. 거실과 주방에서 보이는 처마는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보 이는 처마의 느낌을 재현한 것이다. 또, 거실과 식당 벽을 밖으로 돌출시킨 후 상부 처마와 연결해 조형성을 강조함으로써 입구에서 향하는 시선까지 차단하는 기능을 더했다. 처마와 이어지는 흰 벽은 장식을 절제해 시선의 분산을 막고 형태에 집중하도록 여백의 미를 살렸다. 극명한 명도 대 비를 이루는 검은 벽은 자칫 가벼워 보이는 입면에 적당한 무게감을 줘 심미적 안정감을 준다. 내부는 안방과 거실 사이에 복도를 배치해 두 공간을 분리했다. 복도 양 끝에는 각각 현관과 부출 입구를 배치해 시야가 막히지 않고 연결되며 이러한 설계 덕분에 공간이 더욱 넓게 느껴진다. 현 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맞은편 부출입구의 투명유리문 너머로 노송 한 그루가 한 폭의 그림처럼 보 인다. 부출입구 밖은 사색과 휴식을 위해 마련한 아늑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좌식 테이블로 사용 할 수 있는 평평한 바위가 있다. 소나무 한 그루와 바위 한 덩이가 만든 깊고도 편안한 공간이다. 거실은 1.3m 아래에 있는 주방과 1.3m 위에 있는 다락을 연결해 하나의 소통 공간을 형성하는 중심이다. 그리고 각각의 공간은 같은 풍경을 다른 느낌으로 제공한다. 먼저 거실은 마당보다 레 벨이 높아 누마루처럼 시선이 활짝 열려 산능선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계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주방과 식당에서는 탁 트인 하늘이 내다보인다. 거실 주방 상부에는 천장이 낮은 다락 이 있다. 이곳에선 긴 가로 창 너머로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이 주택의 창들은 바깥 자연의 모습을 액자처럼 담는다. 자연을 감상하는 데 방해되지 않도록 벽 과 천장은 흰색벽지로, 바닥은 목재마루로 단순화했다. 자칫 인테리어가 밋밋해보이지 않도록 가구와 문을 포인트 요소로 활용했다. 잡초 없는 정원 정원은 심리적, 심미적으로 삶의 질을 높여준다. 아름다운 정원을 경제적 가치로 따질 수 없는 이유다. 이 주택 정원은 무채색 건물과 어울리면서, 시원하게 열린 조망을 고려해 건물 양옆에 운치 있는 키 큰 나무를 심고, 중심에 공작단풍, 수국, 그라스 등을 심었다. 모두 색과 높이를 적절하게 조합한 공간이다. 마당에 있는 정화조 배기구, 컨트롤 박스, 맨홀 같이 눈에 거슬리는 시설물은 제브리너스, 억새, 장미, 그라스 등으로 보이지 않게 가리고 빈티지 의자를 설치해 휴 식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었다. 텃밭과 정원을 구분하지 않고 주차장에서 텃밭을 지나 현관으로 진입하는 자연스러운 동선도 만들었다. 주택 내부에서도 이 정원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정원은 박광인 씨가 다섯 가지 원칙을 두고 조성했다. 첫째는 꽃이 없는 겨울에 삭막한 느낌이 나지 않도록 푸른 소나무와 상록 그라스류, 라벤더, 레인골드, 무늬사철, 유카인 골든서드, 브라 잇에찌 등을 심어 사계절 즐기는 정원이다. 두 번째는 흔한 식물보다는 색과 질감이 좋은 식물을 조합해 섬세한 경관을 제공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월동이 가능하고 병충해에 강한 식물 위주로 심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관리하게 했다. 네 번째는 잡초 없는 정원이다. 방법은 먼저 펄라이트 와 퇴비를 섞어 토양 배수성과 보비성을 확보하고 통기성이 좋은 Plantex(농업용 타이벡)을 깔았 다. 그 위에 왕마사과 특왕마사를 덮어 자연스럽게 꾸민 뒤 식물을 심을 위치에만 구멍 뚫어 식재 한 식물 외에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동적인 느낌이 더해진 정원 연출이다. 그라 스처럼 미풍에 살랑거려 움직임을 주는 식물을 크기와 색 등을 조합해 곳곳에 율동감을 더했다. 자연과의 조화는 말처럼 쉽지 않다. 과하면 위압적이고 적으면 삭막하다. 정원은 자연과 적당한 조화를 이루는데 매우 적절한 장치다. 이 주택의 정원은 모든 계절이 위압적이지도, 삭막하지도 않게 지나간다. 집은 무리 없이 흐르는 계절에 편안하게 깃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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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여주 철근콘크리트주택_김종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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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해외주택_일본 공생의 집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건축주는 은퇴를 앞둔 노부부다. 그들은 은퇴 후 주말이나 휴가 때 지낼 용도의 집을 짓길 바랐다. 부부가 꿈꾸는 집은 ‘자연 속에 머무르며,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집’이었다. 그리고 이 집이 다음 세대인 자녀 세대까지 이어지길 바랐다. 진행&구성 이수민 기자 | 글&자료제공 김철수(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저 대표) | 사진 마사야 요시무라Masaya Yoshimura HOUSE NOTE 위치 : 일본 나가노현 기타사쿠군 가루이자와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 지상 1층 대지면적 : 1101.11㎡(333.08평) 연면적 : 227.77㎡(68.90평) 준공시기 : 2020년 7월 설계 : 오카다 카즈키岡田一樹 (R.E.A.D.and.Architects 대표) 03-4405-4754 www.read-arch.co.jp 시공 : 이치카와 구니오市川邦一, 이치카와 유타市川勇太 (이치카와 건축스튜디오建築工房 市川) ‘잘 살기 위해’ 계획한 주말 주택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며 100세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하지만 100세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해 본 사람들을 몇이나 될까? 단순히 오래 사는(living longer)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잘 사는(living well) 것이 중요하다. 부부는 은퇴를 앞둔 시점에, 제 2의 인생을 건강하게 잘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지낼 주말 주택’을 마련하고자 했다. 가루이자와軽井沢는 오래전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피서지이자 별장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해발 약 100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여름에도 평균 25℃ 이하의 시원한 기온을 유지한다. 덕분에 자작나무와 낙엽송이 많고, 계절에 따라 자연의 변화도 심하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건축주 부부는 이곳에서 여름과 주말을 보내고,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추억을 만들 두번째 보금자리를 짓기로 했다. 주택은, ‘자연이 삶 그 자체’였던 조상들의 생활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집’이길 바랐다. 그리고 훗날에는 자녀에게 물려줘, 사용할 집이라는 걸 전제로 했다. 자연에 둘러싸여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부지는 전나무로 둘러싸인 코너에 위치하고 있다. 건축가 오카다 카즈키는 주변 환경과 긴 부지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집으로 계획했다. 그리고 가루이자와 특유의 풍경을 집 안에 들이고, 집 주변을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정원으로 둘러싸인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주택의 지붕은 주변의 산새를 닮은 경사진 모양으로 디자인하고, 긴 부지 형태를 따라 부부가 지낼 본채, 자녀나 지인이 방문할 경우 묵게 될 게스트하우스용 별채를 앉혔다. 본채와 별채 사이에 복도를 놓아 두 동을 연결했다. 복도와 방의 창문은 다양한 풍경의 여러 정원을 실내로 들일 수 있도록 배치했다. 그리고 콘크리트 지붕 아래로 함께 생활하는 부부 사이의 적절한 거리감 유지를 위해 공간을 널찍하게 구성했다. 실내는 자연 자재로 꾸며 집에 머무는 동안 평범한 시간의 흐름 속에 자연과 함께 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하고자 했다. 자연과의 공생을 고려한 자재 선택 실내는 자연과의 공생을 잘 표현해 줄, 콘크리트 타일과 나무 바닥재로 마감했다. 먼저, 벽체 마감재는 콘크리트 타일인 새들러 타일Sadler Tile을 선택했다. 새들러 타일은 모래와 시멘트, 화강암과 석영, 운모 등의 광물이 섞여 있어 현대적이지만, 자연의 멋이 배어나 따뜻한 느낌을 낸다. 또한 고급 천연 석재와 같은 경도와 내마모성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자연스러운 정취를 풍긴다. 실내 바닥은 나무 소재로 마감했다. 185㎜ 폭의 넓고 단단한 오크 바닥재가 거실과 주방 및 식당, 실내의 복도를 감싸며, 나무 소재 특유의 질감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천연 도료와 UV 왁스 오일 등으로 마무리된 표면은 맨발로 디뎌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고 부드러운 보행감을 느끼게 한다. 현대적이지만 흙의 향기가 나는 콘크리트 타일과 부드럽고 따뜻하며 공간에 깊이를 더하는 나무바닥은 자연과 공생하고,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사려는 노부부의 지혜를 담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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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해외주택_일본 공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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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달 가든하우스 안성_동성개발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소수만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 제주 달 가든 하우스 거주지를 정하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바라는 마음은 같다. 여기에 자녀까지 있다면, 교육 환경까지 고려하는게 인지상정. 이러한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는 제주 대정읍 달 가든 하우스는 천혜의 자연환경, 교육, 빼어난 주택 디자인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이다. 글 백홍기 기자 | 자료 및 취재협조 동성개발주식회사 www.dongsunginc.com HOUSE NOTE DATA 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전체 대지면적 9822.00㎡(2971.14평) (세대별 다름) 전체 건축면적 1592.17㎡(481.63평) 세대별 건축면적 134.82㎡(40.78평) 건폐율 16.21% 연면적 219.76㎡(66.48평) 1층 134.82㎡(40.78평) 2층 84.94㎡(25.69평) 용적률 19.42% 공사기간 2019년 6월~2020년 9월 설계 ㈜종합건축사사무소 시유재 www.siyujae.com 시공 동성개발주식회사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우레탄 방수제(KCC) 벽 - 스틸그레이 화강석(인도) 데크 - T19 방킬라이(인도네시아)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벽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바닥 - T14 원목마루(이건마루)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1호(명일폼) 외벽 -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웅진산업) 내벽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웅진산업) 중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웅진산업) 계단실 디딤판 - 스틸그레이 화강석(인도) 난간 - 스틸각파이프(포스코) 창호 시스템 단열 알루미늄 창호(이건창호) 현관 스테인리스 방화문(메탈게이트) 주요조명 LED(디에이트) 주방가구 아일랜드 싱크대(한샘 넥서스)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대성셀틱)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5kw/세대 제주 달 가든 하우스는 풍경이 먼저 반긴다. 검은 흙으로 덮인 밭 너머로 웅장한 산방산과 형제섬을 품은 바다 풍경은 단지 어디에서나 감상할 수 있어 서 있는 곳이 감상 포인트다. 주택은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 대지에 나란히 남동쪽을 향해 아름다운 풍경을 끌어안듯 앉혔다. 거대한 사각형 매스에 제주 색인 검은 화강석을 둘러 중후한 멋을 낸 주택은 산방산과 대치하듯 당당하게 버티고 있다. 건물이 위압적으로 다가오지만, 부담은 없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풍경을 담고, 아름다운 정원을 배치해 편안함이 위압감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한적한 마을에 섬처럼 들어선 단지는 고요하고 평화롭다. 인근 주택과는 거리를 두고 있어 외부 시선의 영향은 없다. 인적이 드물다고 보안을 걱정할 필요 없다. 관리실 앞 자동 게이트에서 외부인 출입을 1차로 거르고 단지 내에선 곳곳에 설치한 33대의 CCTV가 주민의 안전을 지켜준다. 시행, 시공, 분양을 맡은 동성개발주식회사(이하 동성개발) 측에서도 보안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여기에 개인 보안시설까지 추가 설치하도록 설비를 갖추고 있어 빈틈없이 집과 사람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시간과 노력으로 쌓은 고급스러움 장식 요소 없이 단순한 사각 매스 건물에 멋을 담기란 어렵다. 재료 물성을 이해하고 조형미와 균형감을 갖추고 주변 환경과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져야 하기 때문이다. 달 가든 하우스는 이러한 요소를 잘 풀어내고 조화롭게 배치했다. 건물은 전체 화강석으로 마감해 현무암 바위나 오름 같이 웅장한 느낌을 주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거대한 사각형 매스에 창문 없이 마감한 건물 정면은 현관이 시선을 끌어 깊이감과 입체감을 주는 건물로 인지하게 해 답답한 느낌이 없다. 모든 창은 뒤쪽에 배치했다. 풍경을 향해 뒤쪽에 배치한 주요 실에 맞춰 창을 계획한 것이다. 창은 건물 사각 프레임 안에 다중 프레임 형태로 창을 나누고 깊게 설치해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그림자를 담아내면서 풍성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안정적인 비율과 조형미를 살려낸 뒷면은 정면에서 상상하지 못한 반전 매력을 품은 공간이다. 전체 이미지를 완성하는 건 디테일에 달렸다. 규모와 디자인이 첫인상을 압도해도 사소한 문제가 눈에 자주 띄면 허술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면에서 달 가든 하우스는 서둘지 않고 충분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다고 한다. 현장 관계자의 말이다. “여기서 일하는 기술자 대다수가 초창기부터 함께 일해 온 사람들입니다. 7년 전 내륙에서 제주로 이전할 때도 다 같이 내려왔어요. 서로 시공의 중요성을 알고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왔어요. 그리고 집은 서둘지 않고 빈틈없이 쌓아가야 합니다.” 집에서 즐기는 풍요 풍경은 고스란히 집 안으로 이어진다. 거실과 주방, 안방 등 주요 실에는 풍경을 액자처럼 담아내 마음을 풍성하게 가꿔준다. 거실 앞 테라스는 몸으로 제주 바람과 바다 내음을 체감하는 공간이다. 여기에 집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내부에 야외 수영장을 마련했다. 수영장과 대면하는 건너편에는 쉼 기능을 하는 중정이 있다. 수영장과 중정을 가르는 복도에는 투명 유리창을 설치해 소리 없는 소통을 주고받을 수 있다. 각 침실에는 여유를 담았다. 현관 양옆에 배치한 자녀 공간에는 하늘이 열린 아담한 테라스를 마련해 학업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 기능을 더했다. 2층에 있는 안방은 거실 상부에 있어 더욱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안방 양옆에 배치한 욕실과 드레스룸에도 넓은 창을 내 아름다운 풍경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안방 맞은편에는 서재와 마스터룸이 있는데, 이 공간들은 가변성이 뛰어나 운동, 파티, 응접실, 영화관 등 필요에 따라 변형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달 가든 하우스의 최대 장점은 거주하면서 부족하지 않은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제주영어교육도시가 5㎞ 거리에 있어 아이들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도 손색없는 입지다. 여기에 안전까지 갖췄으니, 이곳에 산다는 건 바람에 실려 오는 행복을 거둬들이는 일만 남은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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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달 가든하우스 안성_동성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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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주택_윤성하우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세련된 중후함에 나만의 여유까지 송산그린시티 단독주택 테라스 ㈜윤성하우징이 송산그린시티에 선보인 두 번째 모델하우스 ‘테라스’. 외관에서부터 압도하는 단단함과 중후한 멋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면적 80평 규모에 석재 계단을 포함한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가 모던한 외관과 조화롭게 연출되고, 건물에서 마당으로 뻗어나오는 벽체와 다층적 테라스가 매력적이다. 글 이수민 기자 | 사진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윤성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화성시 새솔동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지상 2층, 다락 대지면적 307.00㎡(92.87평) 건축면적 147.88㎡(44.73평) 건폐율 48.17% 연면적 277.17㎡(83.84평) 1층 142.92㎡(43.23평) 2층 134.25㎡(40.61평) 다락 41.60㎡(12.58평) 용적률 78.08% 설계기간 2019년 1월~6월 공사기간 2019년 8월~2020년 4월 설계 및 시공 ㈜윤성하우징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 징크 벽 - 스페인산 화이트 롱브릭 바닥 - 합성목 데크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벽 - 스페인산 포세린, 실크벽지 바닥 - 포세린 타일 계단실 디딤판 - 인조대리석 난간 - 유리 단열재 지붕 - T130 PF보드 외벽 - T70 압출법 보온판 특호 내벽 - T30 압출법 보온판 특호 창호 AWS 70 HI TT, ESS190 LS(이건창호) 현관 성우스타게이트 조명 메가룩스, 모던라이팅 주방기구 한샘 키친밀란, 맞춤가구우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간결하지만, 무게감 있는 외관 ‘테라스’는 ㈜윤성하우징이 송산그린시티에 완공한 두 번째 모델하우스다. 첫 모델하우스인 ‘사랑채’는 블랙 컬러의 지붕으로 묵직한 멋을 주고, 밝은 톤의 조적 벽돌로 가볍지 않은 화사함을 표현했고 이어서 완공한 두 번째 모델하우스 ‘테라스’는 고품질 스페인 클린커 벽돌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분위기에, 블랙 징크 지붕으로 무게감과 안정감을 더했다. ㈜윤성하우징은 2014년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니즈를 분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택 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 최신 시공법, 친환경 자재 등의 연구를 시작했다. 또한 한국인정기구(KOKAS)가 인정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단열 시험 2″×8″단열벽체 시험성적서를 공식 획득했다. 덕분에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송산그린시티 단독주택용지 우수개발사업 시공사가 됐다. 송산그린시티 단독주택용지 샘플하우스 시공사는 재무 건전성과 자본금, 기업신용도, 주택건설 실적 등과 같은 까다로운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블랙 앤 화이트 모노톤 인테리어 철근콘크리트로 지은 테라스는 외관에서 압도하는 단단함과 중후한 멋의 주택이다. 규모는 연면적 80여 평이며, 석재계단을 포함한 ‘블랙 앤 화이트’ 색감의 인테리어 또한 모던한 외관과 조화롭게 연출했다. 특히 예비 건축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인적인 여가 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옥상 테라스와 취미실을 담아 설계했다. 이 주택의 눈에 띄는 매력은 건물에서 마당으로 뻗어 나오는 외부 벽체와 다양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다층적 테라스 공간이다. 마당 쪽으로 뻗어 나오는 벽체는 사각형의 큰 창을 형성해 마당의 사생활을 유지함과 동시에 외부 경관을 액자 프레임을 통한 조망을 완성한다. 여기에 스페인산 클링커 벽돌은 주택의 무게감과 세련된 멋을 한껏 돋보이게 한다. 이 벽돌은 고온에서 구워 강한 강도를 지니고, 오랫동안 변색 없이 유지된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내추럴하고 다양한 컬러로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다. 지붕에 사용한 G플랫 징크는 거멀접기 방식을 적용해 노출 부분이 없어 시간이 지나도 외관 오염이나 우그러짐이 없으며 불연성과 견고함, 편리성으로 각광받는 자재다.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 잡은 현관 주택은 전체적인 콘셉트에 맞게 내부 벽은 모노톤의 실크벽지에 짙은 그레이 컬러 타일로 포인트를 줬다. 짙은 그레이 타일은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 기여한다. 현관도 짙은 그레이 컬러 타일을 사용했다. 일반적인 현관과는 달리 벽체까지 전면 타일 시공이 들어간 것 또한 웅장한 분위기를 배가 시킨다. 앉아서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타일 벤치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 현관 중문은 초슬림 프레임이 적용된 3연동 자동문으로 3연동 중문 특유의 두터운 느낌을 없애고, 자동 개폐로 기능성을 높였다. 화이트 루버 사이딩 파티션과 펜던트는 현관 초입과 주방 공간을 분리해주는 역할을 하고 디자인 포인트로써 자리매김한다. 모던 무드로 완성한 인테리어 1층 거실은 바닥 레벨을 낮추어 다른 공간과 구분 지었다. 타일 시공한 아트월에 전기벽난로를 매입해 단독주택의 낭만까지 더했다. 주방은 조리 동선이 용이한 ‘ㄷ’자 구조를 선택했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쪽 벽면에 붙박이장을 배치하고, 창가 위로 상부장을 설치했다. 붙박이장 맞은편 벽은 벽면형 후드, 와인랙 등만 설치해 답답할 수 있는 시선에 여유를 줬다. 상부장과 하부장은 투톤으로 연출해 모던한 무드를 완성한다. 주방의 주인공은 ‘주방 가구’이기에, 벽은 최대한 심플하며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화이트 타일을 선택했다. 덕분에 짙은 그레이 주방가구와 벽면형 후드, 와인랙 등이 공간의 주인공으로 빛을 발한다. 최고의 휴식공간인 침실은 층고를 높게 확장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살렸고, 아트월엔 ‘ㄱ’자 형태의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높은 층고를 더욱 돋보이도록 다른 마감재는 추가하지 않았다. 침실은 마스터룸으로 완성했다. 침실과 드레스룸, 두 개의 공간을 분리하는 슬라이딩 도어 파티션은 금속과 유리 자재를 사용해 차갑지만 단정함이 배어나도록 했다. 1층 욕실은 그레이 타일, 2층 욕실은 화이트와 베이지 톤의 타일로 시공했다. 이는 화이트의 내제된 모던함을 발산해보고자 함이다. 2층에는 가족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곳에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주방까지 배치해 가족들이 함께 여가나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완성했다. 계단실의 세련된 펜던트를 감상할 수 있는 뷰는 덤이다. 다락에는 작은 보조주방과 세탁실을 마련했다. 외부로 연결되는 테라스는 레벨을 달리해 다양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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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주택_윤성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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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칠곡 철근콘크리트주택_SMA코리아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빼어난 풍광이 실내에 그대로 칠곡 순순재 경북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에 자리한 주택. 건축주 부부의 이름에서 ‘순’자를 가져와 당호를 순순재淳舜齋로 지었다. 원형으로 된 좁은 공간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나오는 개념으로, 태극 모양과 한의학에서 뻗어나가는 기운을 상징하는 생발지기生發之氣를 구현했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SMA코리아 DATA 위치 경북 칠곡군 동명면 지역/지구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벽식) 대지면적 826.00㎡(249.87평) 건축면적 148.15㎡(44.82평) 건폐율 17.94% 연면적 174.88㎡(52.90평) 1층 148.15㎡(44.82평) 2층 26.73㎡ (8.09평) 다락 13.08㎡(3.96평) 용적률 21.17% 설계기간 2016년 11월~2018년 1월 공사기간 2018년 2월~2019년 3월 설계 SMA 신사쿠 무네모토Shinsaku MUNEMOTO, SMA Korea 053-427-1979 www.smao.jp, CTA 구조설계 ㈜프라임구조 시공 세움종합건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스타코 벽 - 스타코, 알루미늄 루버 데크 - 친환경 합성목 데크 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위 친환경페인트, 벽지 벽 - 석고보드 위 친환경페인트, 벽지 바닥 - 온돌마루 계단실 디딤판 - T24 미송집성목 난간 - T9 스틸바 + Φ9 스틸환봉(도장) 단열재 지붕 - T180 단열재 벽 - T100 단열재 가등급, 열 반사 단열재(슈퍼온도리) 창호 외부: 필로브 AL단열창, 내부: 합성수지문 현관 출입문 필로단열 도어 주문제작 조명 거실, 화장실, 부엌: 다운라이트 매입등 복도: 다운라이트 갤러리등, 간접등 외부: 직부등, 지중등 주방기구 자체제작 무늬목가구: 오크 천연 무늬목위 무광라커 2회 스프레이 도포 백색도장 가구: 국산도료로 도장 위생기구 대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대성쎌틱에너시스) 5도2촌이 각광을 받고 있다. 5일은 도심에서 2일은 시골에서 보내는 것으로, 주중엔 도심에서 일하고 주말엔 경치 좋고 공기 좋은 전원에서 보내는 것을 말한다. 전원으로 가자니 일과 자녀 교육 등의 이유로 그럴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또 막상 환상을 갖고 전원으로 갔다가 다시 도시로 돌아오기도 하는데,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도심과 전원생활을 병행하는 것이다. 5도2촌으로 전원생활을 준비하고 있는 건축주 부부. 시작은 남편으로부터 비롯됐다. 대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남편은 주말만이라도 한적하고 풍광 좋은 곳에서 보내기를 바랐다. 소싯적 외가가 있는 팔공산 기슭아래에서 놀던 시절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를 정도로 시골에 대한 향수가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 그리움이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아내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아내는 줄곧 도시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전원주택을 짓자’고 하면 당연히 반대할 줄 알았다는 것. 자신의 생각이 기우였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남편이 말을 꺼내자, 아내는 인적이 드문 외진 곳이 아니라면 ‘괜찮다’고 흔쾌히 동의했다. 이후 부부는 주말마다 집을 보러 다녔다고. “처음엔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말이 괜히 나오지 않았을 거란 생각에 지어진 집을 살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매물로 나온 많은 집 중에는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원하는 방향으로 집을 짓기로 마음을 바꿨어요.” 태극 모양과 뻗어나가는 기운 상징 부부는 2년 동안 팔공산 주변부터 청도, 경산 등의 일대를 다니며 다양한 집과 부지를 보다보니 나름대로 기준이 생겼다고 한다. 현재 살고 있는 대구 집에서 너무 멀지 않고, 차로 수월하게 다닐 수 있고, 인적이 드물지 않은 곳에 집을 짓기로 했다. 부지는 공인중개사의 소개로 만났다. 팔공산 등산로 길가 남북으로 길쭉한 모양의 전田이었는데, 북쪽으로는 팔공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도 산 조망이 좋고 동서로는 전원 풍경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망설이다가 놓칠세라 바로 구입하고 집 지을 준비에 나섰다. 집을 지을 거라고 하자 친척들과 지인들이 한 마디씩 거들었단다. 그 중 ‘집짓다가 괜한 고생을 할 수 있으니 좋은 업체를 만나는 게 관건이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서두르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충분히 생각하면서 천천히 짓기로 했어요. 틈나는 대로 타 지방과 수도권을 오가며 업체를 방문해 상담받았어요. 하지만 느낌이 와 닿는 곳이 없었어요. 그러던 중 아내의 언니를 통해 SMA코리아 전태우 대표디자이너(이하 전 대표)를 만났는데, 첫 만남에서 느낌이 왔어요. 전 대표가 제시한 샘플 주택을 보자 ‘바로 이거다!’ 싶었거든요.” 처음부터 전 대표와 통하겠다는 생각이 들자, 부부는 어떤 집을 원하고, 집에서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대화로 이어갔다고 한다. 아내는 두 가지를 원했다. 중정이 있고, 주방과 거실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었다. 남편은 집에 동양학적 의미를 담고 싶었다. 태극 모양과 뻗어나가는 기운의 생발지기生發之氣를 주택에 구현하는 것이었다. 주말용에서 상주용으로 변경 SMA 본사 신사쿠 무네모토 대표디자이너와 SMA Korea 전태우 대표디자이너는 부부의 생각을 최대한 집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디자인하기 너무 좋은 부지였어요. 대지가 길쭉하고 경사지고 길가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죠. 원형 디자인 샘플로 출발했는데, 건축주 부부는 매우 흡족해하셨어요. 한 달에 한번 이상 미팅을 하면서 설계 방향을 잡아나갔는데, 설계를 완성하기까지 1년이 걸렸어요.” 부부는 30평 미만으로 작게 지으려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규모가 점점 커졌다고 한다. 주말 주택에서 은퇴 후 거주할 곳으로 바뀌었고, 구조도 처음엔 목조주택으로 생각했지만, 원하는 모양을 구현하려다 보니 철근콘크리트조로 바뀌었고, 창호도 단열이 잘 되는 고급제품으로 변경했다. 부부는 전원주택을 짓기로 마음을 먹고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한다. “집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눈이 즐겁고 마음이 편해요. 집안에서도 바깥 풍광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거든요.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으면서 전원주택을 짓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곳에서 휴가를 보낸 것처럼 잘 보냈으니까요. 은퇴 후엔 아예 이곳에서 지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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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칠곡 철근콘크리트주택_SM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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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주 목조주택_더원하우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1인 가구의 횰로 하우스 양주 소공방小工房 소공방의 건축주는 횰로족이다. ‘횰로족’은 싱글라이프를 뜻하는 ‘혼자’와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며 현재를 즐기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의 합성어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며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소공방은 최근 주거공간 트렌드인 ‘횰로 공간’을 반영한 대표 주택이다. 글 사진 이수민 기자 | 취재협조 ㈜더원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양주시 덕계동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규모 지상 2층 대지면적 230.00㎡(69.57평) 건축면적 75.84㎡(22.94평) 건폐율 43.59% 연면적 136.32㎡(41.23평) 1층 75.84㎡(22.94평) 2층 60.48㎡(18.29평) 용적률 78.34% 설계기간 2019년 6월~7월 공사기간 2019년 9월~12월 설계 및 시공 더원하우징 031-708-2330 www.theonehousing.net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이중 그림자 슁글 벽 - 스타코플렉스, 세라믹 사이딩 데크 - 석재(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내벽 - 실크벽지, 타일 바닥 - 강마루, 타일(테라조)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7 (크나우프 에코배트) 외단열 - 50T EPS보드 내단열 - 글라스울 R37 (크나우프 에코배트)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솔리드(벽체) 창호 베카 독일식 3중 시스템창호(융기 드리움) 현관 이태리 글래스 데코(코렐도어) 조명 공간 조명 주방가구 한샘 위생기구 대림 바스 난방기구 콘덴싱보일러(린나이) 도심 소음에서 벗어나 교외로 지난해와 올해 주거 공간 트렌드 중 하나로, 고급스럽고 넓은 주택이 아닌 개성이 드러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횰로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횰로족인 건축주 홍기화 씨도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담고, 삶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횰로공간’을 원했다. 건축주는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 길에서 25년을 산 강남 토박이였다. 바쁜 직장 생활 동안은 도심 속 생활 편의가 늘 만족스러웠지만 주변을 돌아보며 살 나이가 되니 상업화된 동네 곳곳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조망이 아쉽기 시작했다. 몇 번이나 한적한 교외로 나가볼까 생각했지만 딸을 가까이에 두려는 아버지 때문에 번번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도자기 공예를 전공했지만, 20여 년간 패션 기업에서 근무하다 보니 도자기 작업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회사를 그만 두고 작업 공간이자, 랩Lab 용도로 공방을 열었다. 도예 감각을 찾고, 최신 트렌드 기법도 익히고 때때로 작은 클래스도 진행했다. 그렇게 3년을 지내고 나니 자연스레 본격적인 작업과 수업을 진행할 공간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 도심에서 공방을 하는 데는 장단점이 있어요. 문턱이 낮아 여러 사람이 쉽게 드나드니, 그만큼 수익은 올릴 수 있지만, 집중해서 작업을 하긴 쉽지 않죠. 월세도 비싸고요. 반면에 한적한 교외 공방은 방문하는 사람은 적지만, 꾸준히 함께 작업을 즐길 사람들이 모이게 되죠. 교외로 산책 가는 마음으로 공방을 찾는 이들도 늘어가는 추세고요. 공방을 교외로 옮길까 고민하던 즈음 가로수길 집이 점점 감옥같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민할 때는 밖에서 들어오는 도심 특유의 소음과 빛에 신경이 곤두서기도 했고요. 그래서 결심했죠.” 인프라 마련돼 있는 부지 선택 처음부터 집을 지으려던 건 아니다. 하지만 결심이 서고 나서는 과정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2018년 연말에 결심하고, 다음 해인 2019년 3월까지 용인, 양평, 양주 등 서울 근교로 안 가본 곳 없이 다녔다. 이 자리를 결정하기 전, 양평에 마음에 드는 집도 있었다. 그곳은 이미 지어진 집이라 오히려 집짓기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보존지역이라 건폐율이 20%로 매우 낮았다. 부지는 넓었으나 건축 면적이 15~16평 정도였다. 이리 재고 저리 재도 공방할 만한 규모가 나오질 않았다. 그렇게 망설이던 중 지금의 부지를 만났다. 모든 조건이 두루 만족스럽고, 산이 있고 물도 흐르고 공기도 맑았다. 조용하게 작업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타운하우스인 덕에 땅 매입과 건축을 한번에 의논할 수 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다. “최종 결정하기 전까지 양평과 양주를 두고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동생, 친구들한테 두 곳을 다 보여줬는데, 모두 이 양주 부지를 추천하더라고요. 양평 주택은 마을에서 좀 떨어져있어 위락시설이 없고 한적한 느낌이었는데, 지인들이 인프라가 너무 없으면 고립된 기분이 들어 생활이 불편하고 심적으로도 부담될 거라고 조언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의 양주에 집을 짓기로 결정했어요.” 1층은 일터, 2층은 주거 공간 그녀의 소공방은 일하는 곳과 주거 공간을 가까이에 두고, 출퇴근 시간을 아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직주근접’을 실현한 공간이기도 하다. 1층은 도자기 공방, 2층은 주거 공간으로 정하고 설계를 시작했다. 공방으로 사용할 1층은 별도 구획 없이 널찍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한쪽에는 문서 작업을 하거나 손님이 방문 시 간단한 식사와 티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마련했다. 공방 공간과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사이에는 건축주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가림벽을 세웠다. 2층도 벽체를 최소화했다. 싱글인 건축주가 공간을 최대한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원룸 구조로 계획했다. 쾌적한 침실을 위해 위생공간인 욕실 사이에 벽체를 세웠고, 욕실과 마주보는 벽에 붙박이장을 설치해 오픈형 드레스룸을 만들었다. 소통하는 시공사 대표에 신뢰 가 건축주는 주택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고수했다. 여기에 자신의 취향에 맞춰 다른 주택에서는 보기 어려운 색채를 사용해 차별성을 갖길 바랐다. 시공사인 더원하우징에 심플하면서 차후 관리가 쉬운 집으로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시공사는 시간이 지나도 누수 등의 문제가 없는 박공 형태의 지붕과 가성비가 좋은 아스팔트 슁글 자재를 제안했다. 외벽도 가성비 좋고 목조주택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스타코플렉스를 권했다. 건축주는 전적으로 믿고 따랐다. “성격이 무척 깐깐한 편인데, 건축에 대해서는 복잡하게 신경 쓰고 싶지 않았어요. 건축에 문외한이라 자재와 시공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다행히도 정직한 시공사를 만나서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튼튼하게 잘 지은 것 같아요. 김희권 대표가 직접 현장에 나와 소통하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웠고요. 현장 박 소장님은 완공하고 나서도 선반을 달고 싶다고 했더니 주변에 오셨다가 들러 직접 달아주고 가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시공사는 건축주의 요청은 없었지만, 지금까지의 시공 경험으로 1층의 창가와 기둥, 벽 모서리 같이 손이 자주 닿는 곳에 우드를 덧대 마감하고, 2층 베란다도 최대치로 잡아 시공했다. 건축주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에 김 대표도 화답하듯, “저희도 홍선생님 덕을 많이 봤습니다. 건축주와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금 깨닫고, 주변에 집 지으시려는 분들께도 잘 얘기해주셔서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어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활에 만족 건축주는 소공방을 짓고, 아쉬운 점이 딱 하나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에 계시는 부모님이 걱정돼 이곳에서 함께 지내시는 게 어떻겠냐 했는데, 여분의 방이 없으니 부모님께서는 제가 불편할까 오지를 않으세요. 다락을 내어 별도 침실이나 게스트룸 하나는 만들어둘 걸 하는 후회가 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전원주택에 살며 좋은 점과 예비 건축주를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지난해 12월 중순에 입주해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어요. 좀 더 살아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문을 열면 흙, 공기, 바람, 햇빛, 눈, 비 등 자연을 바로 느낄 수 있다는 점, 늘 소망했던 조용하고 한적한 삶을 영위하게 된 점이 좋아요. 따라서 심신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바로 전원생활을 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다만, 집을 지을 때는 설계 때부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반영하도록 적극 소통하고, 시공할 때는 관심을 많이 갖고 현장을 자주 찾는 게 만족도와 완성도 모두 높이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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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코원하우스
- 전원(단독) 주택 건축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가 참고하기 용이한 개별 시공업체 정보입니다. 전국의 전원(단독) 주택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와 시공 사례 소개로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 실적과 인기 시공 주택 사례 등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본 포스트 하단에 소개업체 타 주택 시공 사례를 별도로 링크하여 상세히 볼 수 있도록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공 계획이 있다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반 사항을 파악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업체 정보 수집, 시공사례, 계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호 코원하우스대표 양기하설립 2003년사업분야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및 주택전시장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984 (삼계리)전화 1577-4885 www.coone.co.kr‘협력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Co-operate’ 와 ‘하나’라는 뜻의 영단어 ‘One’을 조합한 지금의 ‘CO · ONE HOUSE’라는 사명은 그렇게 탄생하게 되었습니다.집을 짓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는 그 험난하고 어려운 일을 결단하고 감내하는 건축주 여러분들께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코원하우스와의 만남이 좋은 선택이었음을 확신하실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주택사례 1 도심에 위치하여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대전 고급 주택라임스톤과 에어로사이딩 등 최고급 사양의 외장재로 마감한 외벽으로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HOUSE PLAN위치 대전 중구 연면적 634.89㎡(192.05평)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아트우드, 폴리카지붕 외벽재 라임스톤, 에어로사이딩 거실. 주방. 드레스룸 2층 방과 드레스 룸. 홈트레이닝이 가능한 헬스장. 주택 입구 외관과 3층 루프탑 테라스. 주택사례 2 프라이빗하고 진보된 설계로 시선을 사로잡는 판교 명품 주택명품 주택단지 ‘판교 더 디바인’에 들어서면 매스 중간 부분이 돌출된 입체적인 느낌의 주택 하나가 눈에 띈다.밝은 톤의 천연 사비석으로 마감한 외장은 심플하고 간결하지만, 밤이 되면 붉은 톤이 감돌아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변신한다. HOUSE PLAN위치 경기 성남시 연면적 462.73㎡(139.98평)구조 철근콘크리트조지붕재 평슬라브지붕 외벽재 사비석, 마천석, 합성목재 사이딩, 타카쇼 루바 거실. 식당. 주방. 다이닝룸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리한 반과 어린 두 자녀의 방. 외관. 옥상 루프탑. 주택의 입구. 주택사례 3 격조 있는 대형 카페를 연상케하는 배곧 고급 주택지상 3층 높이의 이 주택은 멀리서 보아도 눈에 확연하게 들어오는 웅장한 외관을 뽐낸다. 1층과 2층을 잇는 거실쪽의 초대형 창이 마치 대형카페를 연상케한다. 외벽은 연마현무암과 라임스톤으로 마감하여 더욱 고급스럽다. HOUSE PLAN 위치 경기 시흥시 연면적 299.81㎡( 90.68평)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리얼징크 0.5T 외벽재 연마현무암, 라임스톤 오픈형 거실과 2층으로 연결된 계단. 주방. 안방. 아이 방. 다락방. 테라스 루프탑. 외관 후면과 정면. 주택 사례 4 모던과 럭셔리함이 공존하는 명품 주택의 또 다른 탄생 청라 주택정남향 입면 배치와 주택 앞쪽으로 넓은 앞마당과 주차장을 구성하여 탁 트인 시야가 일품이다. 최고급 베이지 라임스톤을 적용하여 명품 주택의 위용을 드러낸다. 낮에는 정갈한 화이트톤으로 해 질 녘 조명이 켜지면 은은한 라이트 핑크빛이 감돌아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HOUSE PLAN위치 인천 서구 연면적 300.65㎡(90.94평)구조 철근콘크리트조지붕재 평슬라브지붕 외벽재 라임스톤, 현무암 시원하게 보이는 오픈형 거실과 주방. 각 방으로 연결되는 2층 복도와 방. 주택의 외관과 2층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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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코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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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②(마 ~사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마~사 업체 : 총 22개 기자재 업체 )마스터테크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국산 제품입니다. 대표 : 방호근 우편함 / 무인 택배함 제조 판매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512번길 15-1 TEL : 1800-6277http://www.masterlock.co.kr/우편함에서 무인 택배함까지 마스터테크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제품입니다. 마스터테크의 우편함과 무인 택배함은 까다로운 공정을 거친 Made in KOREA 제품입니다. 마스터폴딩마스터폴딩 제품은 내식성 및 강도가 우수합니다. 대표 : 방호근 폴딩도어 및 주변 자재 제조 판매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512번길 15-1 TEL : 1800-6277 6 http://www.masterfolding.com마스터폴딩도어는 순수 알루미늄 합금만으로 압출성형하고 독일 DUPON 사의 외부형 도장으로 마감하여 내식성 및 강도가 우수합니다. 마스터폴딩은 각종 특허로 인증된 기업으로서 개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제품입니다. ㈜마춤가구우노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 대표 : 이정란 주방 /서재 /욕실용 가구/ 붙박이장 등 맞춤가구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2376번길 24 TEL : 031-321-5590www.unogagu.com 가구는 주택과 거주자 사이에서 안락한 주거생활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주거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나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공간별 맞춤형 가구를 소개한다. 말라키루핑프로덕츠코리아미국 고급 슁글을 선도하는 말라키 슁글 이제 한국에서 만나보세요. 대표 : 홍성하 각종 루핑용 슁글 제품말라키 한국대리점 대리점 문의 TEL : 02-855-7188 · 듀라씰 AR 프리미엄 일반 슁글 · 비스타 AR 프리미엄 이중슁글 · 디오네이트 AR 프리미엄 육각슁글 모노오끼일본 시스템 조립식 창고 한국 총판 대표 : 박정한 요도코, 마츠모토, 다이켄, 산킨, 이나바 한국 총판본사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35 TEL : 031-261-5525 http://www.monooki.co.kr 더욱 빠르게, 신속하게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합니다. 일본에서 완성된 완벽한 박스 포장과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2017 스포츠동아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미래이앤씨존슨맨빌 인슐레이션 한국 공식 대리점 대표 : 홍성하 단열재 (가, 나, 다 전제품) / 분사형 인슐레이션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 2719 TEL : 031-334-2788거주자가 건강하고 쾌적하게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데 필수인 지붕재와 단열재, 열 교환 환기 시스템 등을 공급합니다. 비엔에프‘The pursuit of perfection’ 집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대표 : 이정식 독일식 현관문 / 고기밀 단열 현관문 / 하티스 현관문 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로 81-7 TEL : 031-535-3310www.baufenster.co.kr -독일식 시스템 현관문 제작 -독일식 고기밀 단열 현관문 제작 -전면 Full-faced 하티스 현관문 출시 -하티스 프리미엄/스탠다드 등급 출시 ㈜비지비 대표 : 김문태비카데크타일 4슬롯 / 12슬롯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진천길82번길 46TEL : 031-969-9622 www.busybee.co.kr 어느 곳에 나 간편한 설치와 관리가 가능하며 간단히 분해하여 청소와 보관이 가능합니다. 표면의 마감으로 비, 눈, 햇볕에 강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내 : 화장실, 베란다, 현관. 실외 : 테라스, 옥상, 정원, 현관 삼일공영이엔지㈜친환경 인증 획득한 독일 트리텍 미세먼지 차단망 대표 : 전은옥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본사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나길 18 성수에이펙센터 302호TEL : 033-732-5118기능성 윈도우 스크린 분야 전문 기업인 독일 트리텍社 제품으로 미세먼지 차단 및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도 유용하다. 또한 일반 방충망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유지 비용이 적다. ㈜삼조매직스타코 및 방수제 전문 기업 대표 : 김중호기능성 페인트/ 스타코 / 외단열 시스템본사 : 경기 김포시 월곶면 고정로 79-33 TEL : 031-983-7302 http://www.samjomagic.com/스타코 100여 가지, 실리콘 페인트, 발수제와 바닥재 등 설비시설을 갖추고 생산하고 있는 스타코 및 방수제 등을 제조, 생산 시공하는 업체입니다. 특히 크랙에 민감한 탄성스타코와 오염에 강력한 실리콘계 스타코 그리고 각종 접착제를 생산합니다. ㈜삼진벽난로반세기의 역사, 대한민국 벽난로의 명예 대표 : 정현진벽난로 제조 및 수입 판매 설치본사 :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 TEL : 031-797-8185 http://www.samjinfire.co.kr/삼진벽나로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벽난로 시장의 기반을 세우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47여 년을 이어온 자랑스런 삼진벽난로의 역사는 한국을 벽난로 후진국에서 최고급 독일 기술이 조금도 부럽지 않은 벽난로 기술의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삼화페인트공업㈜아이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삼화페인트 대표 : 오진수, 김장연 건축용 / 방수&바닥용 / 내화&방염 / 목공&목공용 등본사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별망로 178TEL : 1544-5357www.samhwa.com 삼화페인트㈜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축척된 첨단 기술과 건실한 자본구조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료 종합 메이커로 성장하였습니다. ㈜서호에코탑여러분의 주택정원에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출하실 수 있습니다. 대표 : 손경희친환경 블록본사 : 경기 평택시 청북읍 청북중앙로 424 (고잔리) TEL : 031-683-2393 www.seohoblock.co.kr 친환경적이고 차별화된 블랜딩 페이버 블록과 블랜딩 경관 옹벽 블록을 생산 / 판매. Techo-Bloc 사와 기술 제휴를 통하여 가장 다채로운 블록을 공급합니다. ㈜성우스타게이트고급 전원주택에 어울리는 최상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대표 : 전희섭 단열 현관문 제조 판매본사 : 서울 관악구 난곡로63길 26, 지하TEL : 02-838-8844www.lsfd.co.kr 성우스타게이트의 단열 현관 도어는 견고하면서도 예술적인 감각이 한껏 가미된 중후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고급 전원주택에 어울리는 최상의 제품입니다. ㈜셀파열회수환기시스템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만든다 대표 : 이윤순 전열교환기 전문 시공 / 설계 / 판매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205 TEL : 1833-6188www.sherpasystem.kr 셀파의 전 제품은 0.5㎛의 초미세먼지 99% 걸러주는 세미헤파필터(E12)를 기본으로 적용하여 미세먼지는 물론 실내에서 배출되는 라돈을 내보내 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만듭니다. ㈜수미개발사람과 자연이 하나 된 지하 유해파 / 수맥파 차단 전문 기업 대표 : 황영희 지하 유해파 / 수맥파 차단 전문 기업본사 : 대구 수성구 지범로1길 1-12 TEL : 053-764-2189 www.sumee.co.kr 수미개발의 수맥파 차단제 “네오젠”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실크로드건축자재 수입, 유통 전문 업체 대표 : 김정욱 창호 /현관문 / 직수입 건축자재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백옥대로 1828 TEL : 031-355-1240 www.k-silkroad.com 실크로드는 직수입한 고품질의 건축자재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 마진 유통을 생략하고 소비자에게 되돌려줌으로써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설립된 수입 건축 자재 유통 전문회사입니다. 싸이캐드3D 건축,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 싸이캐드 대표 : 임유 3D 프로그램 개발본사 : 경기 안산시 상록구 매화로3길 45, 202호 TEL : 031-558-6488 http://cycadlab.com CAD의 초보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한글로 된 3차원 건축,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입니다. CAD나 그래픽을 배우기 위해 수많은 시간 소모와 경제적 지출을 하고도 도면 한 장 제대로 출력하기 힘드신 분을 위한 마지막 대안을 제시합니다. 씨앤월씨앤월은 창호를 넘어 건물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대표 : 정창보 주름 방충망 / 슬라이딩 도어 / 무빙 도어 외본사 : 경기 파주시 교하로863번길 25-26 TEL : 031-8071-3335www.thecwall.co.kr 씨앤월은 슬라이딩 도어와 폴딩도어 전용 주름 방충망 제작·시공 전문 업체로 A/S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공합니다. ㈜씨에스코리아불연 건축자재 전문 기업 대표 : 최현석 친환경 불연 건축자재 / 파인 징크 /로야콘 보드 외본사 : 서울 강서구 송정로1길 19, 301호 TEL : 02-2605-9151www.cskorea.net 현대적 감각의 친환경 건축자재! 높은 평활도, 안전성, 디자인 모두 갖춘 건축외장재 기업 씨에스코리아입니다. ㈜씨엔케이주방 위생과 환경을 지키는 기업 대표 : 김건우 한국형 음식물 분쇄 처리기본사 : 대전 유성구 테크노2로 199 미건테크노월드 511-1호 TEL : 1800-9438 https://ecosing.modoo.at/- 에코씽은 친환경적이며 주방의 편리함과 함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합니다. - 에코씽으로 설거지와 함께 한 번에 싱크대에서 음식물 쓰레기 걱정 끝 씨티코리아㈜건축 내외장재 전문 기업 대표 : 이정재 지붕재/외장재/내장재 등 프리미엄 건자재 수입/제조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48 파크뷰 1103호TEL : 031-783-2110http://www.ctk.co.kr/- 점토 기와, 아스팔트슁글, 세라믹사이딩, 벽돌, 스타코, 강판 등 국내외 프리미엄 건자재 브랜드 유통. - CTM 방수시트 국내 제조 법인 설립/CTI 아스팔트슁글 해외제조 법인 설립: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 - 대한건축사협회 우수추천 자재 인증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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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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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②(마 ~사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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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설계업체 가이드①
(영문자~가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등 주택/주거 설계 전문 건축사사무소 및 건축가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설계사무소명, 건축가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수상 실적, 설계 주택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아래 표는 소개 대상 전체 설계업체 List로 총 101개 업체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편의와 가독성 및 포스트 화면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을 감안하여 매회 15~25개 내외로 나눠서 시공업체를 소개하겠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 (영문자~가 업체 : 총 25개 설계업체 ) AAG Architecten AAG Architecten은 대중성과 공공성을 추구합니다. 대표 : 윤동원 상가주택 / 점포주택 / 단독주택 / 공공건축 / 주거건축본사 : 경기 광명시 양달로10번길 7-14, 1층 Tel : 070-4122-1447http://www.aaga.co.kr 한국건축사 / 네덜란드건축사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건축과 석사, 매스스터디스와 네오스페이스 근무 2018 경기도 건축문화상_동상-캔버스 2016 경기도 건축문화상_동상-유마재 ABIM 아키텍츠 진짜 건축을 찾아 스스로 구도자가 되고자 하는 진지한 건축가 집단입니다. 대표 : 김호중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청경궁로35길 19 TEL : 02-6013-0409 http://abim.co.kr Architecture : 진짜 건축을 찾아 스스로 구도자가 되고자 하는 진지한 건축가 집단입니다. Build : 우리의 건축은 그림에 머물지 않습니다. 짓는데 관여하고, 최고의 건축과 작품을 시공합니다. Information Technology : 세계에 닥쳐있는 Information 전쟁의 중심에 BIM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ABIM은 첨단의 기술력으로 건축과 시공을 합니다. AND 에이엔티 Architecture of Novel Differentiation 대표 : 정의엽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 공공건축물 설계 본사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78길 110, 1001호TEL : 070-8771-9668 http://a-n-d.kr 인하대 건축과 졸업, 토론토 대학 건축대학원 석사. 미국 Morphosis Architects, 캐나다 MJM Architects, 한국 공간건축 근무 - 2011 / 한국건축가 협회 ‘올해의 건축 BEST 7’ / Topoject_문호리 단독주택 - 2016 / 2016 Venice Biennale / Gablepack_박공무리집 - 2016 / 한국건축가 협회 ‘올해의 건축 BEST 7’ / Louverwall_루버월 JYA 건축사사무소 건축의 기본에 주목한다. 대표 : 조장희, 원유민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마포구 토정로 161 안정빌딩 3층 TEL : 070-8658-9912http://jyarchitects.com 조장희 - 한양대 건축과, 서울 공공건축가, 행정복합도시 공공건축가. 원유민 - 한양대 건축과, 네델란드 건축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건축은 만드는 이에게도,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이에게도 모두 ‘흥미’ 로워야 한다고 믿는다. 동시에, 건축은 처해있는 다양한 물리적, 사회적, 기능적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건축의 기본”에 주목하고자 한다. LOWCREATORs 일상 제작소 LOW CREATORs입니다.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대표 : 권재돈, 양인성 주택 / 상업건물 / 인테리어 등본사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63, 3층 TEL : 070-4130-3162 . 010-4789-8208 https://www.lowcreators.com - 건축설계/디자인, 디자인 감리 - interior _ 홈스타일링, 매장 인테리어, 리모델링 - space consulting _ 디자인 컨설팅, 공간 컨셉 및 브랜딩 ROA 건축사사무소 대표 : 백정열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삼성로69길 17 제이원빌딩 B1층 TEL : 02-417-0142 http://www.roa.kr/main 마포 석유비축기지 국제현상설계 공모 당선 단독주택 : 강화 마리화원 STPMJ We design identity, brand and value. 대표 : 이승택, 임미정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1길 38 흥진빌딩 205호 TEL : 02-497-1397 http://www.stpmj.com 12년 뉴욕 젊은건축가상, 16년 대한민국 젊은건축가상과 김수근 프리뷰상 및 뉴욕 신진건축가상, 2017년에 AIA New York Design Award와 Architectural Record에서 선정하는 Design Vanguard 2017(차세대 세계 건축을 이끌 건축가상) 수상 SUP 건축사사무소 Space, Utility, Passivehouse - 공간의 감동과 아름다움, 실용성, 에너지 절감 대표 : 선상희 단독주택 / 상가주택 / 상업건물 / 공공건축물 설계본사 : 세종시 한누리대로 237 한스웰시티 305호TEL : 044-863-5842https://blog.naver.com/sup5842 동국대 건축공학과 졸업, 독일 패시브하우스 기술자 2013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우수상 수상. 2015 세종시 건축위원회 심의 위원. 2015 세종시 글벗 중학교 신축공사 설계공모 당선. 2017 세종시 솔빛 숲 유치원 설계 현상공모 당선 UAARL 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소속의 연구기반 건축디자인 연구소 대표 : 이우형 교수단독주택 / 상업건물, 문화 / 공공건축물 설계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학로 91남서울대 조형학관 7201호TEL : 041-580-2189 http://www.uaarl.com 프랫 인스티튜트, 경북대 졸업, 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Fxfowle Architects, Rafael Vinoly Architects 등 미국 뉴욕 유명 건축설계사무소에서 다년간 근무 뉴욕주 건축사, 미국 친환경 인증사 ㈜가와 건축사사무소 목조건축 전문 설계 대표 : 최삼영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9길 27TEL : 02-3143-0057 http://kawadesign.net/wp 경상대 건축공학과, 홍익대학원, 와세다대학교 객원연구원, 공간연구소(1985~1994)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부문 본상 수상(2000), 한국목조건축 대전 본상 수상(2003, 2004), ARCASIA AWARD 2003(아시아호주건축가연맹상)(2004),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 저층 주거부문 최우수상 수상(2006),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수상(2017) 건축동인 건축사사무소 도시환경에 기여하는 좋은 건축물 창조 대표 : 최홍종단독주택 / 한옥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마포구 성산로 63 DO美TORYTEL : 02-6959-8235 https://choihongjong.wixsite.com/choihongjong 2014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올해의 한옥 대상 2016 경기도 건축문화대전 ‘운중천 이웃집’ 준공건축물 부분 금상 2017 경기도 건축문화대전 ‘아미재’ 준공건축물 부분 동상 2017 대한민국 건축대전 ‘아미재’ 준공건축물 부분 우수상 건축사사무소 KDDH KDDH는 일상의 건축에서 자신만의 특별함을 추구합니다. 대표 : 김동희 전원주택 / 단독주택 / 목조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논현로150길 28, 2층 TEL : 02-2051-1677http://kddh.kr 경북대 대학원 건축공학 석사 2014 UIA 더반, 세계 건축대회 설계공모전 우수작. 2015 인천광역시 건축상 우수상. 2016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대상. 2016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특선 건축사사무소 건인자 건축[ARCHITECTURE], 인간[HUMAN], 자연[NATURE) 대표 : 김종균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대구 동구 효신로5길 12 TEL : 053-753-0470 건축을 하는 데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다. 건축[ARCHITECTURE], 인간[HUMAN], 자연[NATURE]이다. 건축을 향하여 인간을 위하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 주요 작품: 핸즈 커피 본사 ‘비바채’, 구미 봉곡 소소한 풍경, 부산 구포 스킵플로어, 행복을 건축한‘ 모녀의 집’, 김해 응달‘ 북향집’, 경산 백천 짱아네 상가주택 등 건축사사무소 공유 우리 몸과 마음으로 느껴지는 좋은 건축공간 설계 대표 : 김성우단독주택 / 상업건물 / 공공건축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5길21, 103호TEL : 02-909-2058 http://gyarch.com 空遊는 공간[空]에서 놀기[遊]라는 의미를 갖는다. 건축으로서의 진지한 공간에 대한 생각과 더불어 그 안에서 노니는 인간에 대해서 고민한다.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졸업. 정림건축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주요 작업으로 ‘전주시 전라감영 복원 및 활용 방안 설계’, ‘종로구 동숭동 사진가의 집(도심지 협소주택-다세대)’, ‘도봉구 쌍문3동 구립 도서관 신축 설계’ 등이 있다. 건축사사무소 공장 공장건축은 ‘공간(空)과 장소(場)’를 주제로 건축 작업을 하는 곳이다. 대표 : 정우석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중구 을지로 157 대림상가 1257호 TEL : 070-7801-0419http://gjarch.com인하대 건축공학과 (동대학원), 정림건축 근무 인하대 건축학과 겸임교수 / 서울시 공공건축가 공장건축은 ‘공간(空)과 장소(場)’를 주제로 건축 작업을 하는 곳이다. 또한 ‘공장'은 하나의 ‘작업장’으로써 다양한 실험과 도전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건축사사무소 선재 제주지역 건축가 대표 : 양재영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제주 제주시 신대로 159, 3층 TEL : 064-757-0005 제주 국제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석사를 받았다. 2004년 제주에서 ‘건축사사무소 선’을 설립해 건축, 인테리어, 목조주택 등 제주지역 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작업으로 제주 렌터카 사옥, 고성 보건소, 경문 건설사옥, 생명의 정원 등이 있다. 건축사사무소 여헌 대표 : 김영조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3길 2 우원빌딩 TEL : 02-2057-8005 . 010-5302-5901 https://blog.naver.com/yeoheon22 건축설계 / 감리 / CM, 한국리모델링협회 회원 단독주택 최초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인증 건축사사무소 카이 목조주택 설계 전문 대표 : 박용훈 주택 / 상업건물 목조건축물 전문 설계 / 단지 개발 본사 : 경기 남양주시 석실로 688, 2층TEL : 031-592-0611분당 Studio 경기 성남시 분당구 탄천상로 164 시그마2 오피스텔 C동 219호 TEL : 031-712-2207100동 이상의 풍부한 설계, 감리 경력 7개 대학 강의 경력 ㈜건축사사무소 탑 One-Stop Solution Process 대표 : 이영호주거 / 상업건물 설계 / 도시계획본사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167 테라타워 B동 1423호TEL : 02-553-8170 http://www.topaa.com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시대에 앞선 공간 창출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거, 상업건물 설계, 도시계획, 친환경 저 에너지, 제로에너지 분야 등 통합 기획 솔루션 제공. 건축사사무소 환 풍경, 자연,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건축설계 대표 : 송광섭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43길 1, 3층 TEL : 02-583-1941 archwhan@hanmail.net · 공간 대상(건축) · 서울시 건축상 · 인천시 건축상 · 경향하우징페어 은상 · 건축사 협회상 · 한국건축문화대상 경영위치 건축사사무소 대표 : 김승회, 임윤지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 본사 :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31길 13 TEL : 02-592-4128http://kywc.com 김승회 건축가 : 서울대 건축학과 대학원 졸업, 미시간 대학교 건축학 석사. S.O.M 시카고 사무실, 서울건축에서 실무를 익힘 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2006 제1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 대한민국 환경 문화상, 건축가 협회상, 건축문화대상 본상 등을 수상 경피리 건축발전소 작은 설계도 소중히 여기며 정성을 다한 시공관리 대표 : 윤경필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8 두산더랜드파크 A동 413호C.P : 010-4030-3700 https://blog.naver.com/ssendesign5 공간, 삼성건설 등 메이저 건축사사무소를 거치며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국내 고급 주택 및 고층 빌딩 설계를 해왔다. 작은 설계도 소중히 여기며 건축주의 미래적 가치를 위해 디자인부터 건축물 사용상의 유지·보수까지 고려해 정성을 다해 설계 및 시공 관리를 한다. 광경원 건축연구소 아키데일리 우수 건축물 소개 대표 : 임광일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강원 양양군 현남면 갯마을길 29 TEL : 033-672-9200 . 010-6838-4467 http://광경원.com 1층은 예술, 디자인 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용 리셉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하층은 작품 전시와 영상실을 겸비한 문화공간이 있습니다. 광경원은 세계적으로 건축계에서 저명한 아키데일리에 우수한 건축물로 인정받아 소개되었습니다. ㈜구가 도시건축 우리 삶과 가까운 건축 실현 대표 : 조정구전원주택 / 단독주택 / 한옥/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39TEL : 02-3789-3372 http://www.guga.co.kr 구가 도시 건축은 현대의 삶은 담은 건물의 설계와 감리를 수행합니다. 또한 10여 년 넘게 꾸준히 진행해온 도시 답사와 실측 연구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삶과 가까운 건축 실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도 건축사사무소 건축과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는 사명감으로 작업하는 전문가 집단 대표 : 현상일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28길 38 대경빌딩 4층 TEL : 02-553-0396 http://www.gudo.co.kr 구도(構都)라는 이름처럼 건축과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는 사명감으로 작업하는 전문가 집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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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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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설계업체 가이드①
(영문자~가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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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④(아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아 업체 : 총 21개 시공업체 )아람하우징 대표 : 김병찬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5로 226 골든스퀘어2 515호 TEL : 041-565-7744 aram_housing@naver.com 아람하우징은 안전하고 튼튼한 목조주택, 준공 후 하자 없는 주택을 지향합니다. 건축 부지의 주변 지형과 환경, 집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건축주와의 상담을 통한 유동적인 주택 설계 변경이 가능합니다. ㈜아르모니아주택건설 아르모니아는 소통이 잘 되는 화목한 집을 추구합니다. 대표 : 표충열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타운하우스 외 본사 : 경기 화성시 노작로3길 10-1 TEL : 031-613-6890http://www.armonia.house 보다 더 쾌적하고 편안한 행복한 집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상품개발과 자연친화적 소재 발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년간의 주택에 대한 설계와 시공을 바탕으로 고객분들이 꿈꿔오시던 그 집을 함께 디자인하고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림주택건설 아름다운 집을 짓는 사람들, 아림주택건설입니다. 대표 : 박민우 전원주택 / 단독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67번길 13-3 TEL : 031-8016-0696 https://www.arimhousing.com 아림주택건설은 집이 좋아 주택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집 짓는 사람들입니다. 한 분 한 분 맞춤 설계 및 시공으로 모든 가족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맞춤 주택을 지어드리겠습니다. 아스카건설 일본식 중목구조 건축 실적 국내 최다 대표 : 권길상 중목구조주택 / 한옥 / 목조주택본사 : 경기 여주시 선사1길 7-46 TEL : 1688-2975 www.askaconst.com · 일본식 중목구조 건축 실적 국내 최다 (국내 최초 일본식 프리컷 시스템 도입) · 국내 중목구조 건축비 최저가 실현· 전통한옥사찰 프리컷 가공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아시아인서울종합건설㈜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대표 : 권영근 단독주택 / 중소형빌딩 / 상가주택설계 / 리모델링및 시공 본사 : 서울 서초구 방배로 230-1 융성빌딩 6층 TEL : 1577-0638 http://www.asiainseoul.com/home 중소형 건축설계 부문 2017년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 권영근 대표 올해의 건축가 100인 선정 가로수길 상가주택 등 부띠크사옥, 상가 등 다수 아이앤하우징 / ㈜단감건축 행복한 집 짓기를 합리적인 제안 주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대표 : 감은희단독주택 / 중목주택 / 협소주택 / 상가주택 / 펜션 / 빌라본사 : 서울 강남구 논현로30길 25 남산빌딩 2층 TEL : 02-6217-8752www.edangam.com - 건축상담, 설계, 인테리어, 인허가, 시공, 사후관리까지 One-Stop System· 단독주택 전문 기업 ·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한 중목구조 NO.1 ·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 주거문화대상’ · 프랑스 건축가협업 타운하우스‘ Loire Valley’ · 양양 골든비치리조트 ‘마운틴스테이’ 에덴건축 감사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집을 짓습니다. 대표 : 전대진 목조주택 / ALC주택 / 스틸하우스본사 : 경기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537 TEL : 031-772-1987 www.edenhousing.co.kr 좋은 공간과 삶의 행복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한 번쯤 꿈꾸며 그림 같은 집,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사는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에스디하우징 사람과 자연을 담은 집- 에스디하우징이 만들어 드립니다.. 대표 : 김춘기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970 TEL : 031-338-0425www.sdhousing.co.kr ‘사람과 자연을 담은 집’을 짓고자 하는 건축 철학을 담아 아름다운 디자인과 정직한 시공,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객의 마음속 꿈꿔온 공간을 행복한 공간으로 실현하여 드리겠습니다. 에스엠건축 대표 : 이성무 미국식 목조주택 외본사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0길 31코오롱디지털타워빌란트Ⅱ 905호TEL : 1577-2563 www.sm건축.kr 저희 SM건축은 그렇게 사람을 닮은 집을 짓습니다. 사람이 우선인 집... 안전이 우선이 되는 집... 행복한 사연을 간직한 집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SM건축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엔디하임㈜ 젊음과 실력이 있는 신구 조화가 완벽한 엔디하임 대표 : 류명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96길 20 대화빌딩 4층 TEL : www.ndhaim.co.kr 엔디하임은 주택 건설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엔아이건축 엔아이건축과 함께하면 행복한 집 짓기가 시작됩니다. 대표 : 김태권 설계 / 시공 / 관리본사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9길 10 정안빌딩 7층 TEL : 02-562-9977 www.ni-housing.com단지 개발의 성공적 노하우를 가지고 단독주택 사업을 시작합니다. 전원주택, 목조주택, 고급 주택, 단지 개발 설계·시공 전문 기업 예홈건설 대표 : 이병훈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 본사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종합휴양지로 87 TEL : 1688-5407www.yehome.co.kr 예홈건설은 창사 이래 자재 판매와 건축 시공을 함께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시공 능력으로 쾌적한 주택을 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드선 대표 : 원유상 전원주택 / 중목구조 시공 / 아이씬 유통본사 : 경기 남양주시 경춘로1015번길 8, 202호TEL : 1644-0523http://www.woodsun.co.kr/우드선은 경량목구조, 중목구조 등 목조주택 전문시공업체입니다.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주택 시공을 약속드립니다. ㈜원하우징월드 자연과 함께 인간의 행복한 삶이 공존하는 그곳을 만듭니다. 대표 : 이영석 목조주택 / 전원주택 / 단지개발 본사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270 우신빌딩 302호 TEL : 02- 420-7811www.onehousing.co.kr 각종 단독주택 단지형, 소형 주택 등 그동안의 많은 주택을 시공하고 개발하여 축척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주택문화 창달에 새로운 각오와 성실한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월메이드건설 알뜰살뜰 소중한 내 집 잘 짓기 대표 : 배성남 친환경목조주택 / Pre-cut 중목구조주택 / 패시브하우스 본사 : 서울 강남구 자곡로 174-10 강남에이스타워 714호TEL : 02-549-0404 www.wallmade.co.kr 합당한 가격과 성실한 시공, 추후관리를 통해 오랜 기간 믿음과 신뢰를 쌓아 왔습니다. 내 집 짓기의 희망과 설렘, 가슴 벅찬 행복한 순간들을 예비 건축주님들께 선사하고 싶습니다. ㈜위드라움 대표 : 김재성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로 119, 2층 TEL : 031-702-9923www.withraum.com 맞춤 설계 시공, 합리적 비용, 우수한 인력, 100% 책임시공, 철저한 사후관리 ㈜위드하임 기본을 지켜 차이를 만드는 건축 대표 : 윤경일미국식 경량목조주택 / 목조주택 / 전원주택 / 주말주택본사 : 경기 양평군 양서면 경강로 1192-1, 2층 TEL : 031-774-4745 www.withheim.co.kr - 하도급 NO, 직영공사를 통한 합리적인 시공 - 위드하임의 8대 기본 원칙 1. L 앙카 2. 토대 대패 3. 홀다운 철물 4. 2등급 이상 고단열 창호 5. 각방 난방 제어시스템 6. 지붕 윔루프 공법 7. 단열 규정 준수 8. 미국 IBC 코드 준수 시공 윤성하우징 국가가 선정한 국내 최우수 단독주택 시공업체 대표 : 윤용식 전원주택 / 목조주택 / RC / 상가주택 / 펜션 / 빌라 / 단지본사 :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4길 52-10 TEL :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4년 연속 한국 소비자 만족 지수 1위 수상 27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건축 전반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 서비스 제공 건축박람회 최다 참가 & 완공ㆍ설계 사례 전원주택 가이드북 발간 이룸건축(네이처하우징) 따뜻한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 대표 : 김천한 전원주택 / 목조주택 / RC조 / 상가주택 / 펜션 / 단지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2로 140 모아빌딩 3층TTEL : 1800-5782www.kimhan.co.kr 건축 자금에 맞추는 [맞춤 설계 + 시공] - 설계 + 실내 디자인+ 시공 + 무료 친절 상담 - 일본 건축회사와 기술 + 자재 공급 계약 - 미국 건축 경력 7년 이솝하우징 원하시는 주택을 동화같이 아름답게 지어드립니다. 대표 : 이재원·정희국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인테리어 외 본사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88, 3층TEL : 031-248-8655 www.aesopfactory.com 이솝하우징은 오랜 시간 국내의 대형 하우징 회사에서 설계와 시공을 총괄하며 시스템을 만들고, 동화 같은 소중한 이야기로 남을 수 있도록 함께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인토문화연구소 건강하고 아름다운 주택의 꿈을 실현시켜드립니다. 대표 : 박영선 황토주택 / 재래식 황토벽돌 본사 : 경기 여주시 주내로 274 TEL : 031-886-7806www.intocom.kr 흙은 정직하다는 신념 하나로 연구 노력하며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 저희 손 벽돌은 여주 질 좋은 황토와 무공해 유기농 볏짚을 사용 숙성시켜 100년 전통의 재래 방법으로 직접 만들어 습기에 강하고 탈취, 단열에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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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④(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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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23년 08월호 발간
- CONTENTSAugust 2023 Vol.293 SPECIAL FEATURE부지 매입부터 준공까지, 집짓기 체크포인트‘집을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말은 그만큼 집을 짓는 일이 매우 고단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따라서 예비 건축주들은 예산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공정별로 무엇을 체크해야 할지, 실내외의 연계를 어떻게 고려할지, 어떤 시공 기술이 필요할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대체로 발품을 많이 팔고 공부를 많이 한 건축주들이 집을 짓고 난 후 만족도가 높다. 취재를 직접 다니며 만난 건축주들 역시 집짓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050 PART 01 집 짓기의 첫걸음, 부지 매입055 PART 02 설계와 시공 전 인허가 프로세스060 PART 03 시공과 준공허가064 PART 04 경험 풍부한 시행사 대표의 체크포인트 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2 증축 통해 수납 확보하고 조망 살린 충북 제천 주택080 실속 있는 전원 속 모듈러주택 세종 주택 ‘수양당’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088 복합적 주변 요소의 하모니 체코 주택 Kostelec Residence096 희망찬 미래 향한 가족의 인생 항해 인천 주택 ‘세일링하우스’104 생활동선이 정원과 밀접하게 이어진 집 제주 주택 ‘맨도롱하우스’112 정원 품어 안락한 거주 환경 이룬 두 세대 대전 주택 ‘공존’120 도심 대지에 채광·프라이버시 확보한 죽전 주택 ‘넛지하우스’128 중정 중심돼 다채로운 공간 집합된 보금자리 평택 주택 ‘풍경채’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36 에클레틱 스타일로 고급스러움 살린 인천 주택142 클래식·모던함 돋보이는 하우스 이천 송정동 주택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48 최재철의 집 짓기에 도움 되는 설계 제안 (1) 주택 수명 늘리는 수분 관리 설계 팁152 웅장함 돋보이는 대저택 87평형154 S-Log Ep 3. 임실군 신평면 ‘백섬재’편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58 여주 산들마을, 3차 개발·모델하우스 선매매 진행 합리적·실용적 내 집 마련 절호 기회164 전원주택·별장서 핫 트렌트 이끄는 TJ미디어 올인원 이동식 노래방 M1 M2168 건강한 집의 시작, 라돈 환기 시스템172 토지분석, 경기도 양평군 송학리와 복포리 편178 8월의 정원, 나의 정원은 행복인가182 최고 효과 가성비 끝판왕, 리모델링 이모저모176 애독자 사은 퀴즈186 NEWS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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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23년 08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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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11월호 발간
- CONTENTSNOVEMBER Vol.272 SPECIAL FEATURE경량 목구조 & 중목구조 제대로 알기전원주택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목조주택이다. 목조주택이라고 해서 나무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주택의 종류는 벽체와 지붕의 구조체에 따라 달라진다. 구조체 위에 마감을 하는 것은 목조주택 이든 여느 주택 이든 차이가 별로 없다. 목조주택을 건축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경량목구조와 중목구조 공법이다. 이번 호에는 이 공법에 대해 소개한다. 056 숨 쉬는 집 목조주택066 목조주택의 다양한 사례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6 부부 취미 고려해 골프빌리지 내 지은 청라 주택084 지열보일러 설치로 난방비 걱정 뚝! 천안 주택092 두 번째 지은 진짜 우리 집 광교 여유재100 빠르고 정밀함 갖춘 모듈러 시스템 장성 한옥108 부모님 건강 고려한 효심 담긴 사천 ALC 주택114 흙과 돌을 사용해 지은 숲속 돌집 꿈꾸는 다락방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20 경사지 위에 걸터앉힌 일본 주택 House Hm126 산은 병풍 바다는 마당 거제도 수서헌134 인심 좋은 두일마을의 표상이 되고자 하는 파주 오마쥬 집142 시장길 꽃항아리 같은 다가구주택 면목동 화담재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8 다양한 취미 공간 반영한 도심 속 로얄하우스 인테리어154 반려묘와 함께 세련된 삶을 누리는 봉담 목조주택 인테리어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60 다양한 시선과 풍경 담은 지붕 큰 집_30평형164 층별로 독립성 강화한 고급형 철근콘크리트 주택_93평형166 작지만 실용적인 스킵플로어 주택_46평형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8 삼진벽난로 신제품을 한 눈에172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는 정원178 부동산 세무7_상가주택 관련 세금182 전원주택과 땅1_집에 앉아서 알 수 있는 핵심 정보185 NEWS & ISSUE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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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11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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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4월호 발간( 창간 21주년 기념호)
- * 창간 기념 별책 부록 : 예비 건축주를 위한 전원(단독)주택 업체 가이드(300개 시공/설계/기자재 업체 수록 ) CONTENTS 2020 April vol.253 SPECIAL FEATURE 자투리땅 쓸모 있는 변신 협소주택도심 속 쓸모없어 보이는 자투리땅에 짓는 협소주택. 부지가 작고 좁다 보니 수직으로 높게 올릴 수밖에 없고, 작고 좁다고 건축비가 적게 들지도 않는다. 그런데 좁은 집에서 살만은 할까. 답답하지 않을까. 이런저런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하도록 협소주택 알짜 정보를 모두 모았다. 064 공간을 수직으로 분할하다 협소주택 속으로066 쓸모없는 땅 쓸 수 있게 디자인 협소주택 짓는다면 070 눈에 띄는 협소주택 6 HOUSE STORY도심 속 비좁은 곳에 집을 짓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구옥이 즐비한 곳이라면 더욱 어렵다. 문화재보호구역 경사가 심한 곳에 앉혀진 수원 주택. 건축주는 작은 대지이지만 4인 가족이 여유롭게 공간을 쓸 수 있기를 바랐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축사는 적잖은 고민을 해야 했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_COVER STORY 080 보물단지에 지은 첨단 하우스 수원 주택088 아파트 한 채 값 울산 협소주택 사이 집094 세상에 이렇게 작은 집이! 4.5평 상가주택 라일락100 정감 가는 동네 작은 집 서대문 협소주택106 밤에 별이 쏟아지는 집 용인 브릭하우스114 남편과 아내 취미 따로 공간 따로 용인 주택122 심플한 아름다움 송산 프렌치 모던하우스HOUSE & PEOPLE152 건축가 인터뷰 김동희 건축사의 움직이는 집 ARCHITECT CORNER 136 코로나19 대응 위한 제안 안심주택138 차별화된 휴양형 셰어하우스 영종도 상가주택 달리146 한국 일본 이탈리아 건축가 협업 서촌 협소주택 HOME DESIGN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국제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영화 속 박 사장의 고급 주택이 이목을 끌고 있다. 포털 사이트(N 사이트 기준) 검색 수도 월간 1만 5천 건 이상이다. 칸 영화제의 한 심사위원은 어떻게 저렇게 완벽한 집을 골랐는지 궁금해했고, 실제 집이 아닌 세트장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다. 그렇다면 실제로 그런 고급 주택을 짓는다면 어떻게 지어야 할까?_코원하우스 130 4월의 인테리어 키워드 #기생충 박사장 집158 순백의 우아함이 가득한 강릉 주택 인테리어164 싫증 난 주방을 소통하는 공간으로 ARCHTECTURE DESIGN166 데칼코마니170 홈 파티의 즐거움 담은 타임리스 갤러리 50평형 HOUSING INFORMATION 172 MATERIALS GUIDE 아늑하고 따뜻한 감성 목재 데크타일174 HOME & GARDEN 생울타리 나무로 많이 이용되는 탱자나무 178 EXPERT COLUMN 부동산 공시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184 KITCHEN GARDEN 텃밭에서 우아하게 가드닝 하기 유기적 재배법186 NEWS & ISSUE176 정기구독 사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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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4월호 발간( 창간 21주년 기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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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2월호 발간
- CONTENTS 2020 February vol.251 SPECIAL FEATURE 헌 집을 새 집처럼, 리모델링 A to Z리모델링 vs. 신축, 어떤 게 유리할까. 리모델링이 수월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신축이 수월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리모델링이든 신축이든 진행 과정은 비슷하다. 계획부터 예산 범위, 업체 선정, 마감재와 인테리어 등 세심하게 준비하고 꼼꼼하게 검토를 해야 손해를 보거나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는다. 064 주택개조에 관한 Q&A 리모델링 20문 20답070 40년 노후주택 그린리모델링 미추홀구 단독주택076 초역세권 수익형 리모델링 논현동 호텔식 다가구주택082 공간 재구성 리모델링 망원동 다세대주택 088 이 좋은 걸 왜 안 해 편백구들 리모델링 092 리모델링 건자재 쇼핑몰 10 HOUSE STORY고향의 맛과 멋이 가득한 연천 주택. 8000평 규모의 부지에 주택, 요리연구소, 관리동 등 3개의 건축물이 앉혀져 있고, 2000평 규모의 콩밭과 수 백 개의 장독대가 즐비하게 놓여 있어 정겨운 풍경을 연출한다. 건축주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난방비 부담 없이 따뜻하면서 사계절 쾌적한 패시브하우스에 매우 만족해한다._COVER STORY 096 고향의 맛과 정겨운 풍경 연천 패시브하우스104 남한강 풍경 담은 두 번째 집 양평 철근콘크리트주택 112 신선과 선녀가 놀던 곳 횡성 청희가 淸喜家120 건축주 따뜻한 심성 데칼코마니 하남 하얀 고래 하우스128 노후 삶터에 손자들 놀이터까지 울산 목조주택136 아들 교육 위해 아빠가 손수 지은 양평 주택142 사남매 뭉치게 한 복덩어리 제주 패밀리하우스 ARCHITECT CORNER 150 현대와 전통이 소통하는 한옥 월문가月門家158 동네 만남의 장소 의성 숍 하우스SHOP HOUSE166 바다와 들판을 품은 그림 같은 풍광 고성 강안당 HOME DESIGN화성 주택은 감각적인 입면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수공간과 중정을 주택과 유연하게 연결한 동선이 돋보인다. 톤을 토대로 기존 형식에서 벗어난 내장재 조합이 실내에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뿜어낸다. 특히 브라운, 그레이, 블랙 등 어두운 톤은 고재, 대리석을 사용했고, 밝은 톤은 백색 친환경 페인트와 가구로 편안한 밸런스 톤을 맞췄다._더존하우징 176 호텔의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화성 주택182 가족들의 취미생활을 책임지는 여가 공간 ARCHTECTURE DESIGN186 그늘을 짓다190 심플하고 안정감 느껴지는 53평형 단독주택 HOUSING INFORMATION 174 HOUSE REPORT - 더존하우징 송산그린시티 모델하우스194 KITCHEN INTERIOR - 답답한 공간을 아늑하고 세련된 주방으로196 FURNITURE - 공간별 아이디어 넘치는 맞춤가구 09 198 HOME & GARDEN - 바람개비 모양의 향기로운 꽃 마삭줄200 KITCHEN GARDEN - 과일과 채소로 꾸민 정원203 NEWS & ISSUE192 애독자 사은 퀴즈 & 애독자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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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1월호 발간
- CONTENTS 2020 January vol.250 SPECIAL FEATURE 2019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 5선2019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준공건축물, 계획건축물, 신진건축사 부분으로 등 세 부문으로 나눠 99개 우수작품을 시상했다. 사회공공 부문 대상은 ‘가파도 문화예술창작공간’을 설계한 건축사사무소 원오원아키텍스, 민간 부문 대상은 ‘연희화학공장’을 설계한 아이아크건축사사무소가 받았다. 공동주거 부문에서는 ‘수원 광교 경기 행복주택’을 설계한 건축사사무소오비비에이, 일반 주거 부문 대상은 ‘모여가’를 설계한 라움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본지는 편집 방향에 따라 일반 주거 부문 5선을 모았다. 아울러 지난 호에 이어 2019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수상작을 소개한다.064 여덟 가족이 모여 지은 모여가070 한옥 닮은 나지막한 공방주택 열 달 나흘076 세 개의 마당, 삼대의 3층 집 세마당집082 산·나무·계곡이 어우러진 주택 산수간088 시시각각 변하는 건축물 표정 녹슨NOXON 2019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수상작 Ⅱ164 치유의 공간으로 기획된 숲속공방170 자연의 풍경을 그대로 담은 언덕 위의 집176 삼대의 포근한 안식처 세 오누이 주택182 안팎으로 멋진 서가가 보이는 책 놀이집 Y-House188 삶과 지혜를 담은 천천히 카페194 작은 공간을 스킵 플로어로 풀어낸 삼각집 HOUSE STORY장애인 남편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중목구조로 지은 집. 전면 도로에서 뒤쪽으로 최대한 이격하여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후면으로는 확 트인 조망이 시원스럽다. 입면이 빗각기둥으로 구성돼 있어 카페를 보는 듯 선이 아름답고, 포인트 외벽을 세라믹 아키타일을 붙여서 입체감이 더욱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화이트로 깔끔하고 심플하게 연출했다._COVER STORY 094 하늘을 날아오를 듯한 파주 주택 비상102 시공사와 잘못된 만남 진천 두이제110 시공사 대표가 본인 집을 지은 청도 삼형제 주택118 따로 살던 삼대가 한집에 용인 주택126 유학 포기하고 전원으로 간 거창 꿈의 집134 수익과 편안한 노후를 위한 동탄 별담집 House & People142 집은 엄마의 품, 김혜련 작가의 집과 밥 ARCHITECT CORNER148 모과나무 향 가득한 청송 주택156 신혼 때 부모님과 살던 옛집 되살린 제주 주택 HOME DESIGN남한강과 여주보, 세종대왕릉과 싸리산 등 자연 친화적인 곳에 위치한 여주 주택은 시원시원한 주위 풍경처럼 확 트인 구조와 통일된 마감재가 고급스럽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특히 천장고를 높인 거실은 지붕 형태를 그대로 드러냈고, 화이트로 덧입은 서까래가 무심한 듯 스타일리쉬하게 보인다. 외관도 벽돌로 단을 쌓고 화이트를 바탕으로 청고벽돌로 수직수평을 맞춰 웅장함이 안팎에서 느껴진다._더존하우징 200 화이트와 깔끔한 스타일의 만남 여주 주택 인테리어206 답답한 공간을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으로210 하루의 시작을 상쾌하게 만드는 산뜻한 욕실 ARCHTECTURE DESIGN 214 숲속의 작은 집218 세련된 감각이 느껴지는 전원주택 HOUSING INFORMATION 162 업계 동향 - LH, 제4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220 FURNITURE -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공간222 HOME & GARDEN - 겨울에 꽃이 피는 큰 잎의 상록수 비파나무224 NEWS & ISSUE208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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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1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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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9년 9월호 발간
- 2019.09 September Vol. 246 SPECIAL FEATURE벽지 디자인 컬렉션 & 도배시공 핵심 포인트벽지, 도배는 인테리어 중에 가장 흔한 공정이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셀프 도배를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벽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테리어 분위기가 좌우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주택 도배는 주로 모노톤으로 구성된 벽지를 사용해 깔끔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공간에 개성을 표현하고 싶거나 특별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는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번 호에는 벽지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도배시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살펴보았다. 066 벽지 종류별 특징과 도배시공 포인트070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공간 연출‘수입벽지 컬렉션’074 이거 한 장이면 분위기 반전‘포인트 벽지’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건축주는 심플한 매스감이 있는 건축을 원했고 박공 형태를 선호했다. 그리고 2층에 거실과 주방을 배치하고 1층에 개별적인 방을 배치하기를 원했다. 1층은 3개의 방과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욕실, 세탁실, 보일러실, 창고가 계획돼 있다. 중정을 두고 3개의 방이 둘러싸여 있고 두 공간은 전실로 이어져있다. 주 계단은 현관과 인접 배치해 자연스럽게 2층과 이어진다. 2층은 확연히 두 개의 매스로 구분된다. 남쪽 매스는 서재가 있고 북쪽 매스에는 주방과 거실을 계획했다. _COVER STORY 080 알찬 내실 이목구비 반듯한 제주 까사코모도 더블 스위트088 아이들 상상력 자극하는 양평 주택096 아담한 크기에 풍성한 공간 담은 남양주 주택104 자연을 배경으로 반려견과 넓은 마당 공유 경산 목조주택112 도심을 벗어나 자연 곁으로 제주 하모니하우스120 진부한 형태를 재료 물성으로 빛낸 하남 상가주택 ARCHITECT CORNER128 늘 밝고 행복한 세종 주택‘밝은 집’136 아늑하고 안전한 마당 강릉 지안이네144 중정 있는 검은 벽돌집 분당 운중동 흑정 HOME DESIGN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자연과 벗할 수 있는 향린동산에 위치한 향린동산 백고벽돌 주택. 백고벽돌로 모던하게 꾸민 외관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인테리어는 웨인스코팅을 사용한 프렌치 모던스타일로 콘셉트를 정했다. 기존 프렌치 스타일이 중세 바로크 양식과 로코코 양식에 기반해 우아하고 부드러운 곡선, 화려한 장식이 돋보인다면 프렌치 모던은 정제된 장식과 디테일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를 배경으로 로즈골드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공간에 재미와 통일감을 준 주택이다. _더존하우징 152 용인 향린동산 백고벽돌 주택 인테리어162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가사 공간 HOUSING INFORMATION 158 조형적 디자인으로 설계한 유니크한 53평형 전원주택166 바위집 눈에 띄네077 크라운구스‘아이더다운 이불솜’출시170 테이블에 들어온 작은 시냇가 차소천172 힐링 예능에 이건EAGON 제품 지원 174 FURNITURE 마춤가구 우노 다양한 아이디어 박람회에 선보여176 HOME & GARDEN 생울타리로 좋은 상록 난대수목 광나무178 NEWS & ISSUE160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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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MARCH vol.240 SPECIAL FEATURE우리 집에 어울리는 외장재, 무엇이 좋을까주택을 비롯한 건물은 형태가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존재하며, 건물의 형태는 건축 재료를 통해서 구현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나의 주택을 보고 어떤 이미지를 받는다면, 그것은 지붕과 외벽을 감싸는 외장재에서 받을 수 있는 이미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외장재가 기능적인 요소의 충족은 물론 전면[Facade] 디자인과 같은 주택의 첫인상을 심어주는 심미적인 요소도 갖춰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유행에 따라 외장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행은 언젠가는 변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도 주택을 돋보이게 하며, 혹 주택을 매매하더라도 가치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외장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068Ⅰ외장재, 경제성·기능성·심미성 삼박자 갖춰야070Ⅰ주택을 더욱 맛깔스럽게 꾸며주는 지붕076Ⅰ주택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외벽재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84Ⅰ아이들에게 선물한 추억 만들기 공간, 진주 선선한家092Ⅰ스킵 플로어 공간구성 돋보이는 시흥 주택098Ⅰ함양 컨테이너하우스‘해와 달의 집’104Ⅰ전원 속 미니멀라이프를 담은 강릉 주택110Ⅰ용꿈을 꾸는 드림하우스, 진주 용몽당118Ⅰ외지붕이 매력적인 협소주택 용산 락유당124Ⅰ속이 꽉 찬 이동식 소형주택 컬렉션 ARCHITECT CORNER130Ⅰ일상 에너지 충전소, 홍천 루디아 하우스136Ⅰ반려견의 놀이터 중정 주택, 세종 DODAM-H142Ⅰ책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양산 아로헌148Ⅰ세 가정이 따로 또 같이 상도동 세자매집154Ⅰ옥상 정원과 텃밭 품은 인천 상가주택 환희재160Ⅰ북한산 파노라마 풍경 담은 은평한옥마을 무무헌 STYLING INTERIOR168 웨인스코팅 스타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순천 주택 인테리어야트막한 언덕에 위치한 순천 주택. 과하지 않은 웨인스코팅Wainscoting 스타일을 적용해 공간에 입체감을 주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거실 아트월에 천연 석재를 붙여 높은 층고를 극대화하고, 실별로 벽지, 페인트, 타일 등 다른 마감재를 함께 사용해 생동감을 줬다. HOUSING INFORMATION눈에 띄네117Ⅰ3억 2천만 원’ 럭셔리 구스이불167Ⅰ2019 트렌드에 맞춘 친환경 인테리어 필름174ⅠHOME PLAN 뿔 하우스178ⅠHOME & GARDEN 여행길에 마주친 야생화원180ⅠINTERIOR 집중력 높이는 신학기 아이 방 인테리어184Ⅰ공간계획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주택 동선 계획 레시피188Ⅰ설계 노트 층층 마당집 & 옹기종기 일곱집, 고양 상가주택 ARCHITECTURE DESIGN194Ⅰ골목집198Ⅰ단순하지만 규모감 있는 56평형 CASA200ⅠFURNITURE 맞춤가구전시장에서 엿보는 다양한 아이디어202Ⅰ자재 정보 숨쉬는 하우스랩 단열재 스카이텍SkytechⓇ064Ⅰ사색의 공간 집과 건축Dwelling and Architecture 계획설계와 설계비177ⅠNEWS FOCUS 2019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 신청 스타트!205ⅠNEWS & ISSUE176Ⅰ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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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9년 3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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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11월호 발간 안내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11월호 목차2017 NOVEMBER Vol.224 ■SPECIAL FEATURE 주택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지붕지붕의 의미는 지붕을 잇는 마감재부터 지붕 잇기 밑바탕(지붕널) 그리고 지붕틀까지 확대할 수 있다. 좁은 의미의 지붕재는 그 종류가 많고, 그 성능과 장단점이 각기 다르다. 따라서 지붕재는 그 특성을 잘 파악하고 지붕 디자인이 갖는 미적인 측면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지붕재는 전통적인 초가지붕과 기와지붕에서 1970년대에는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면서 슬레이트지붕으로, 1990년대에는 전원주택이 보급되면서 아스팔트 슁글로, 2000년대에는 주택의 고급화와 외관을 중시하면서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을 비롯해 금속기와, 유럽형 점토기와 등으로, 2010년대에는 지가地價가 비싼 택지개발지구에 모던하고 심플한 주택이 늘어나면서 유럽형 점토기와와 징크 등으로 변천해 왔다. 건축물의 위에서 눈, 비, 햇빛 등을 차단하는 덮개의 역할뿐만 아니라, 그 아래에 건축적 공간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지붕에 대해서 살펴보자.080 한옥 초가와 기와집의 현주소084 건물의 패션을 완성하는 지붕088 고단열 고기밀, 고성능 주택의 필수 외기 통기 지붕092 우리 집에 어울리는 지붕재는097 천연 슬레이트 지붕재, 스페인 쿠파CUPA098 오랜 기술의 단단한 자부심, IEQSA 베로징크099 점토기와 지붕재, 로자ROSER100 불연 하우스랩 단열재, 스카이텍Skytech ■2017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KOREA WOOD DESIGN AWARDS목조건축의 우수성과 친환경성, 실용성과 주거의 쾌적함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산림청과 캐나다우드 후원으로 목재문화진흥회와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 주최해 온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올해의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계획 부문은‘休 : 느긋하게 거닐다’(송이선)가, 준공 부문은‘단독주택 The CLT’(최삼영)가 차지했다. 여기에서는 준공 부문 8작품 중 두 채의 단독주택을 소개한다.102 대상 _ 단독주택 The CLT /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110 본상 _ 도시형 2층 한옥 은평한옥마을, 청인당靑寅堂 / 모노그래프 건축사사무소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118 아파트 3번 옮긴 끝에 지은, 양산 개구쟁이 집124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두 번째 집, 강화 주택130 마당을 열어 마을과 소통하는, 전주 주택136 소박한 마을에 앉혀진 다가구주택,‘시수재柿樹齋’142 데드 스페이스 없애 공간을 넓게 꾸민, 화순 주택 ■ARCHITECT CORNER 148 올망졸망 돌담과 어우러진, 제주 소소헌154 추억이 쌓이는 아이들의 행복한 놀이터, 수서 주택160 지평선을 닮은, 강화 주택166 저마다의 시선으로 만드는 풍경, 영종하늘도시 상가주택172 STYLING INTERIOR 은평 목조주택 인테리어178 사랑의 집짓기 독거노인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HOUSING INFORMATION Home & Garden 184 정원을 위한 다양한 상상 생활정원 공모전‘식물과 놀자’188 동탄의 옛 정취가 담긴 느릿느릿 걷는 구부러진 길DESIGN POINT 192 방수, 잘 해야 본전이다ARCHITECTURE DESIGN194 flower house 우리 땅은 밟고 삽시다!198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을 간직한 복고 스타일의 어울재자재 가이드200 자연에 사는 듯한 착각이 드는 다양한 인테리어 합판기업 르포202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가치, 삼진벽난로204 NEWS & ISSUE182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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