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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전남 장성 주택
- 누구나 내가 살 집을 직접 짓는 상상을 해본다. 하지만 상상을 넘어 그것을 실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장성 진원면에는 그 꿈을 실현한 건축주가 있다. 글 사진 강창대취재협조 에이스건축※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전남 장성군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일반 목구조대지면적 1,028.5㎡(311.12평)건축면적 116.38㎡(35.2평)건폐율 11.31%연면적190.52㎡(57.63평)1층 - 113.8㎡(34.42평)2층 - 76.72㎡(23.21평)용적률 18.52%설계기간 2021년 8월~9월공사기간 2021년 10월~2022년 1월설계 및 시공 에이스건축 061-393-4884 http://instagram.com/ace24630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 징크 블랙외벽 - 벽돌(우성 로만 플러스 그레이)데크(바닥) - 국내산 고흥석 버너 내부마감 천장 - 신한 실크벽지내벽 - 신한 실크벽지(동화디자인월)바닥 - 포셀린 타일(노바마루), 강마루 블랙라벨(스노우필드) 계단실 디딤판 - 화이트오크 집성판재 단열재 지붕 - 크나우프 인슐레이션 가등급외단열 - 크나우프 인슐레이션 가등급내단열 - 크나우프 인슐레이션 가등급 창호 시스템창호(알파큐) 조명 라인조명, 매립조명 현관문 윈도우 시그니처 현관문(코렐도어) 주방가구 세라믹 상판 싱크대(끌로하다)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형태 가스보일러(각방제어시스템/린나이) 2층 발코니 바닥면을 지붕으로 활용한 현관 포치. 흥선대원군이 전국을 유람할 때 호남을 보고 견줄 수 없는 여덟 가지(八不如)를 말했다고 한다. 그 가운데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이라는 말은 장성만 한 곳이 없다는 뜻이다. 그만큼 선비와 학문이 비할 바 없이 높은 위세를 자랑하는 곳이 장성이었다. 이를 대변하듯 장성에는 서원과 사우가 많기로도 유명하다. 이 가운데 고산서원이 진원면에 자리하고 있다. 진원면은 북으로 불태산(661m)을 병풍 삼고, 동남쪽으로 넓게 펼친 평야를 이루며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맞닿아 있다. 장성 주택은 이 평야를 위아래로 지르는 도로를 끼고 조성된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널찍하고 단정한 현관. 거실과 안방을 잇는 복도는 루버와 라인조명으로 장식해 공간의 성격을 차별화했다. 넓은 통창과 고창을 통해 밝은 햇살과 외부 풍경이 실내 가득 들어온다. 거실과 다이닝룸, 식당을 한 공간에 일체화해 개방감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 루버와 라인조명, 벽면과 상판 등으로 기하학적인 조형미를 표현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 주방. 1층 욕실. 안방의 창호 프레임 및 가구가 실내의 밝은 색조와 과감하게 대조를 이루며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족이 함께 만든 집장성 주택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탁 트인 평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건축주 아내는 얼마 전에 휴대폰에 담은 사진을 보여주며 “이곳 노을은 그림 같다"라고 말했다. 마천루가 하늘을 가리는 도심과는 달리 하늘이 지평선까지 넓게 펼쳐지는 곳이니 시시때때로 바뀌는 하늘 풍경만으로도 가히 장관을 이룬다. 모내기 끝 무렵이라 그런지 마을은 고즈넉하다. 멋스럽게 지은 신축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 도롯가와는 다르게 여느 시골의 풍경처럼 고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건축주 부부가 진원면에서 처음 정착한 곳이다. 건축주 남편은 조경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대형 작업차량과 이런저런 조경 자재를 적재해 둘 곳을 마련하기 위해 찾은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고 한다. 그러고 얼마 후, 마을 남단에 집을 지었다. 마치 세잔의 그림에서 막 튀어나온 것처럼 아름드리 소나무가 마당을 장식한 집이었다고 한다. 다음으로 지은 집이 장성 주택이다. 장성 주택이 특별한 이유는 다름 아닌 가족들이 손수 디자인해 지은 집이기 때문이다. 마침 사위 중 한 명이 목조주택 전문 시공업자고, 또 다른 사위 하나가 디자이너라고 한다. 디자이너 사위는 새로운 기술과 조작법을 익히며 이 집을 설계했다. 이 과정에는 가족 모두가 동참하며 설계를 완성해 나갔다. “설계 과정이 재미있어요. 함께 집 구경도 많이 다니면서 참고했고, 자재도 일일이 찾아다니며 눈으로 확인했어요. 벽돌도 직접 골랐는데,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쉽지 않았지요. 두 사위가 주도하는 가운데 수시로 가족회의가 열렸고, 그런 노력 끝에 이 집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계단실 디딤판으로 화이트오크 집성판재를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층 가족실에는 실내로 햇살과 바람이 들어올 수 있도록 남북 방향으로 큰 창을 냈다. 2층 복도는 가족실로 꾸몄다. 공간의 앞뒤로 낸 넓은 창은 집안 가득 햇살을 끌어들이거나 바람이 다니는 통로가 된다. 2층 복도에서 내려다 본 1층 공용 공간의 모습. 2층 공용 화장실. 2층 서쪽 방. 2층에는 복도를 사이에 두고 동쪽과 서쪽에 각각 방이 하나씩 있다. 2층 서쪽 방 발코니. 개방감과 아늑함건축주 가족은 집을 설계하며 ‘개방감’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천장을 높게 해 웅장한 느낌을 주었다. 창을 크게 많이 설치해 내 외부 풍경이 실내까지 시원하게 들어오도록 했다. 앞뒤로 낸 창은 그대로 바람길이 돼 실내는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아도 쾌적할 정도다. 하지만 개방감을 위해 넓게 낸 창이 단열 성능을 떨어뜨리지는 않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건축주는 작년 말께에 입주해 겨울을 나면서 추위는 없었다고 한다. 대부분 창에 시스템 창호를 설치하는 등 기밀과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비용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향으로 크게 낸 창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와 실내를 덥혀주었기 때문에 난방기구 사용도 많지 않았다고 건축주는 덧붙였다. 장성 주택의 또 다른 묘미는 마당이다. 오랫동안 조경 업체를 일구어온 건축주는 자신의 장기를 살려 마당에 정원을 꾸몄다. 잔디를 깐 마당을 낮추고, 울타리처럼 마당 주변을 야트막한 흙담으로 감쌌다. 그리고 그 위로 소나무를 비롯해 조경수를 심어 시선을 살짝 가렸다. 그 결과 저 멀리 평야 끝으로 향하던 시선이 정원 안에 머물며 아늑함이 느껴진다. 이는 개방감을 가진 실내와는 또 다른 장성 주택의 묘미가 아닐 수 없다. 건축주의 집에서 한 집 건너 위치에 건축주의 큰딸이 사는 주택이 있다. 큰딸의 집은 보이드가 없이 하나의 매스로 디자인해 심플한 인상을 준다. 큰딸의 집 실내 역시 건축주의 집처럼 개방감을 한껏 높여 탁 트인 느낌을 준다. 4대가 모여 사는 마을건축주는 집을 지으며 좁은 농로였던 진입로의 폭을 8m 가량 넓히기도 했다. 마을 초입과 남단에 건축주가 집을 지며 마을의 이미지도 단정해졌고, 도로까지 넓어져, 보는 이들은 개운함을 느낀다고 한다. 전교 학생이 딱 한 명이었던 인근 초등학교도 지금은 학생이 일곱 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그만큼 마을은 젊어지고 활기가 생겼다. 건축주는 장모와 딸들을 위해 집 몇 채를 더 지을 계획이라며, 한마을에서 4대가 이웃해 사는 꿈을 꾸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해 답답한 생활을 했잖아요? 제 손녀들은 이곳에서 예전에 우리가 자라던 모습처럼 들판에서 노닐었습니다. 답답한 도심 아파트 생활이 불편해 이곳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곳을 손녀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고 싶습니다.” 모던한 스타일의 외관과 황회색의 벽돌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경 전문가인 건축주는 정원 마당을 낮추고, 주변에 울타리처럼 야트막한 흙담을 둘러 아늑한 느낌을 연출했다. 남향으로 넓게 낸 장성 주택의 창과 앞마당은 개방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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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전남 장성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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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부모님께 선물한 집과 카페, 금산 아빠의 대지 엄마의 정원
- “2020. 01. 부모님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순백의 겨울에 완공하다.”금산 ‘아빠의 대지 엄마의 정원’의 머릿돌 문구이다. 그 1년 전쯤 부모님과 함께 살 집 오손도손가 家를 짓고난 후 바로 옆에 카페와 사무소를 지었다. 생계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부모님들을 존경하고 이제는 좀 편안해 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자녀들의 선물이다. 글 서경화 건축사 사진 유근종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충남 금산군 남일면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744.20㎡(225.12평)건축면적 193.35㎡(58.49평) 건폐율 25.97%연면적271.09㎡(82평)1층 167.94㎡(50.80평)2층 33.79㎡(10.22평)지하 69.36㎡(20.98평)용적률 27.11%설계기간 2019년 1월~5월공사기간 2019년 6월~2020년 1월설계 플라잉건축사사무소 02-6013-5063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벽 - STO외단열 토탈시스템, 모노타일데크 - 콘크리트 폴리싱내부마감 천장 - 수성페인트, 콘크리트/투명코팅벽 - 수성페인트, 콘크리트/투명코팅바닥 - 콘크리트 폴리싱계단실 디딤판 - 체크플레이트 철판난간 - T5 FLAT BAR/유성페인트단열재 지붕 - T220 연질우레탄폼 가등급(아이씬)외단열 - T135 비드법보온판 가등급창호 알루미늄 창호 T24 로이복층유리(경남창호)현관 커넬도어(단열도어)조명 비비나 라이팅주방기구 제작가구위생기구 계림요업난방기구 시스템냉난방기, 온돌(패널히팅) 카페의 첫 모습. 경사지를 잘 활용한 서측 전경. 지하층에서 1층으로 오르는 모노 톤의 내부계단. 지하층의 채광과 환기를 위해 도입한 D.A(dry area). 지하층 사무소. 시선의 흐름은 먼저 원경의 넓은 꽃밭에서 시작한다. 꽃밭 앞에 무심한 듯 자리한 건물은 간판의 글귀를 보기 전에는 카페임을 인지하지 못한다. 그 흔한 큰 창도 안 보이고 검은색 어닝과 붉은색의 카페라는 글귀만이 그 존재임을 알린다. 도로에서는 전체의 그림이 보인다. 들어서면서는 두 건물에 시선이 옮겨진다. 주차장에서 경사로를 따라 조금 오르면 건물 사이로 꽃과 상징적인 나무가 환영하듯 맞이한다. 여기서 사람들은 건물에 들어서기 전에 약간의 혼란스러움과 마주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정문은 과연 어디인가? 어닝이 보이는 방향으로 지하의 디딤돌을 따라 올라가야 할까? 아니면 정면에 보이는 나무쪽으로 좀 더 가볼까? 혹은 아예 지하 건물 출입구로 들어가야 하나? 한차례의 혼란스러움을 겪긴 하지만 결국은 카페로 들어가는 문은 하나가 아니다. 어느덧 나무에 시선을 뺏겨 걷다 보면 도로에서 보이지 않던 강렬한 붉은빛의 카페 출입구와 마주하게 된다. 이 건물의 유일한 사치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내부에 들어서면 액자 속 평화로운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순간의 평화로움을 가져다주는……. 결국 건축물은 자연을 다른 시선과 느낌으로 보여주는 액자와도 같다. 비대칭의 경사 천장을 지닌 콘크리트 노출 마감의 카페 내부. 출입구에서 바라본 복층구조의 카페 내부. 오픈 키친. 수평의 긴 액자 같은 창을 통해 바라본 대지와 정원. 깔끔한 디자인의 여자 화장실. 식사, 차, 세미나, 전시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공간. 동측의 대지와 정원 전망이 가능한 다용도 공간. 파노라마로 펼쳐진 꽃과 나무 풍경대지는 동서 방향으로 경사를 이룬다. 주차장에서 오르다 보면 지하로 출입이 가능한 문이 있고 1층으로 연결된 외부 잔디 구릉을 따라 오르면 서측에 면한 카페 발코니와 혹은 향후 루프 탑으로 활용될 옥상으로 연결된다. 이전의 집터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카페와 사무소 건물이 새롭게 자리한 것이다. 예전에 지하는 과수원을 운영하며 배를 저장했던 저온 창고로 이용됐는데 지금은 건축연구소가 들어섰다. 3면이 오롯이 땅에 묻히게 되는 구조이나 남향의 빛과 통풍을 위한 바람길을 만들기 위해 지중 벽에서 1.5m를 들여 외벽을 만들었다. 덕분에 지하지만 지상 같은 쾌적한 환경이 만들어졌다. 사무소 난방은 계획 초기부터 온돌(패널히팅)을 적용하기로 했다. 시스템 난방기의 바람으로 인한 급격한 실내 건조가 불편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규모가 크면 적용하기 어려웠을 일이다. 지하에서 계단을 오르면 전면에 긴 가로 창을 통해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는 꽃과 나무의 풍경을 만난다. 드라마틱 한 전개를 유도함이다. 또 다른 주 접근은 두 건물 사이로 걷다가 강렬한 비대칭의 사선 형태를 지닌 붉은 문으로 들어서는 것이다. 내부는 비대칭의 사선 지붕이 고스란히 공간을 감싼다. 그 시선의 끝에는 복층 형태의 2층을 계획했는데 지붕 밑 다락같은 아늑한 공간을 만들었다. 외부로 열린 풍경을 오롯이 감상하도록 테이블은 창에 면해 일자로 계획했다. 혼자여도 편안하고 힐링 되는 장소이길 바라면서……. 직사각의 엇갈린 형태의 공간 중 한 부분은 크진 않지만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멀티 공간이다. 단체가 오거나 혹은 작은 세미나를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커튼을 치면 독립적인 공간으로 변신한다. 2층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공간으로 이 부분 역시 온돌(패널히팅)을 적용했다. 책과 간단한 놀이기구가 있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온돌난방을 도입한 복층 형태의 좌식 카페. 집과 카페 사이 공간에 상징적으로 자리한 꽃 복숭아나무. 동측 대지에서 바라본 오손도손가와 카페. 담담히 함께한 모습. 진입로에서 바라본 좌측의 카페와 우측의 오손도손가. 더하기보다는 덜어내는 공간처음 의도대로 건축물은 가능한 단순하게 계획했다. 외장 마감은 직사각의 엇갈린 형태에 각각 백색의 STO외단열시스템, 모노타일을 적용했다. 지하까지 연결된 매스는 좀 더 견고하고 구축의 미가 보일 수 있도록 벽돌 느낌의 회색 모노타일을, 정원에 면한 매스는 꽃과 나무가 있는 넓은 정원에서 바라볼 때 백색의 캔버스 느낌을 떠올려 깨끗한 STO마감을 선택했다. 내부 마감에서도 본래 꼭 존재해야 하는 것만을 남기고 더하는 마감은 생략하기로 한다. 다소 거칠지만 대부분의 벽과 천장은 콘크리트의 면을 그대로 보여주기로 했다. 내외부 바닥 역시 폴리싱을 통해 질감을 달리했을 뿐 콘크리트이다. 내부가 더해질수록 액자를 통한 풍경은 작아지기 때문이다. 덜어냄으로 감성이 채워지는 풍요로운 공간이고 싶다. 때로는 의도보다 좋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조연으로 생각했던 건물이 어느새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씬 스틸러 Scene stealer로 부각되었다. 풍경을 향해 가로로 길게 배치한 단순한 사각의 공간이지만 화려하지 않은 담담함이 시골에선 생경한 이미지의 새로움이었다. 흐뭇한 미소를 띠며 바라는 결말의 드라마를 보는 듯 기분 좋은 경험이다. 앞으로 점점 채워질 아빠의 대지 엄마의 정원에 이름처럼 가족들의 사랑이 가득하길 바란다. 부디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담담히 자리하길……. 카페의 유일한 사치인 붉은색 출입구. 도로에서는 안 보인다. 대지와 정원 전망을 위해 긴 가로 창과 전면 테이블을 도입했다. 단순한 디자인과 모노 톤의 카페. 뒤로 보이는 오손도손가. 서경화(플라잉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유쾌한 반전을 좋아하고 우연히 만드는 인연에 즐거워하며 복잡함보다는 단순함 SIMPLICITY이 주는 명쾌함에 끌리고 여유라는 이름의 다른 하나인 유머 HUMOR를 공간에 담고자 하는 사람이다. 주요 작업으로 양평 ‘^^하하 집’, 금산 ‘오손도손가’, 광교 ‘Welcome House’, 세종시 ‘밝은 집’, 하동 ‘시 詩가 되는 집’, 신촌 ‘각설탕 빌딩’ 등이 있다. 현재 플라잉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겸 미국친환경기술사(LEED AP), 행복도시공공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02-6013-5063 flyingar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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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부모님께 선물한 집과 카페, 금산 아빠의 대지 엄마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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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똑똑한 서울 도심 속 스틸하우스 꼬마빌딩
- 포스코 이노빌트 제품이 적용된 건강하고 똑똑한 꼬마빌딩.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꼬마빌딩은 우수한 단열성능, 깨끗한 실내 공기질, 라돈가스 차단 등 환경친화적인 건축물이다. IoT 기술이 적용돼 건물의 조명기구와 냉난방기부터 창호에 설치돼 있는 차양시설까지 어플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글 사진 정재민(제이아키텍쳐, 서경종합건설 대표이사) HOUSE NOTEDATA위치 서울 마포구 성산동건축구조 H 빔, 경량 철골조(스틸 하우스)대지면적 108.76㎡(32.88평)건축면적 62.52㎡(18.91평)건폐율 57.52% 연면적 216.94㎡(65.62평) 1층 52.60㎡(15.91평) 2층 62.52㎡(18.91평) 3층 56.76㎡(17.16평) 4층 45.06㎡(13.63평) 옥탑 7.54㎡(2.28평, 연면적 제외)용적률 199.58% 설계기간 2019년 4월~8월공사기간 2019년 8월~11월설계 및 시공 제이아키텍쳐 02-400-3594 www.j-architect.co.kr MATERIAL구조재 PosMAC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외벽 - 내후성강판, 롱브릭타일내부마감천장 - 수성페인트내벽 - 수성페인트, PosART걸래받이 - SUS바닥 - 포세린타일(윤현상재)계단디딤판 - 고흥석난간 - 스테인레스 환봉 단열재지붕 - 50T 압출법 보온판 1호, 200T 미네랄울 보온판외벽(중단열) - 150T 미네랄울 보온판외벽(외단열) - 100T 비드법 보온판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엔썸)주방가구 주문제작(한샘)냉난방기 냉난방기(LG휘센)환기장치 ZEHNDER 열 회수 환기장치IoT NEST, JUNG 내후성 강판으로 마감된 저층부 입면. / 2층 진입로. 고기밀성 엔썸의 캐멀링 도어 제품으로 건물의 단열성을 높였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홍대와 근접한 이곳 오래된 마을에 포스코 이노빌트의 기술과 IoT 기술이 적용된 꼬마빌딩이 들어섰다. 오래된 구옥들이 밀집된 성산동은 현재 세대교체를 거치면서 특이한 건축물과 새로운 문화공간이 형성되고 있는 동네 중 한 곳이다. 홍대와 연남동 그리고 망원동 지역에 젊은 디자이너들이 몰리고 있는 만큼 골목길 곳곳을 다니다 보면 생기와 힘찬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지역의 특징은 신축 공사보다는 리모델링이 많다는 점이다. 이유는 좁은 길에 밀접해 있으며 대지들이 협소하고 가까이 붙어 있는 관계로 신축 시 민원발생, 공기 지연, 주차면적 확보 등에 따른 이유일 것이다. 제이아키텍쳐에서는 도심에서 신축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과 최근 건축주들의 관심 사항인 건강한 건축물을 짓기 위한 해결 방안을 찾았다. 1층 응접실은 각종 건축자재들이 전시돼 이으며, 건축자재에 생소한 건축주들의 건축상담 시 큰 도움이 된다. 이웃 건물과 인접해 있는 창호는 전동 블라인드로 필요에 따라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공법에 IoT 기술 접목 꼬마빌딩은 H 빔 철골조+경량 철골조(스틸하우스)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공법이라 할 수 있다. 구조재 및 내외장재에 포스코의 이노빌트 건자재를 적용했으며, 최신 IoT 기술이 접목됐다. 특히 구조벽 두께가 얇고 단열재를 내부에 삽입해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비해 실사용 면적이 5평 정도 늘어났으며, 건식공법으로 공사기간 또한 2분의 1로 줄여 민원을 최소화했다. 일조권 사선제한을 따르는 과정에서 주변 경관을 조망하는 테라스도 확보했으며, 내부 구조는 단조롭게 면적만 극대화하는 일반적인 설계와 달리 실별 위계와 공간감을 부여한 점이 이 건물의 특징이다. 2층 사무실은 직원들이 상주하는 공간으로 화사하고 깨끗한 인테리어로 마감했다. 2층과 3층 화장실. 2층 사무실과 3층 대표실을 잇는 계단실. 설계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우수한 단열성능, 깨끗한 실내 공기질, 라돈 가스 차단 등 환경친화적인 건축물이다. 이와 관련해 에너지 손실이 가장 많은 지붕에는 3중 단열(압출법 단열재(XPS)+글라스울+리플랙섬), 외벽에는 2중 단열을 통해 성능을 확보해 겨울철에 난방기기를 가동하지 않아도 실내에 냉기가 돌지 않는다. 창호 및 도어는 엔썸의 독일식 캐멀링창호를 적용해 단열성능과 기밀성능 두 가지를 잡았으며 외부 차양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 ADD-ON 시스템 전동 블라인드를 적용해 깔끔한 실내공간을 연출할 수 있었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복도의 벽은 포인트 액자와 핀조명을 사용해 생동감을 주었다. 3층 대표실은 블랙과 그레이 톤 인테리어로 무게감을 주었다. 3층 테라스. 특히 깨끗한 공기질 확보를 위해 열 회수 환기설비 적용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신선한 바깥공기를 실내로 끌어들여 쾌적한 주거 및 사무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건물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 및 발암물질인 라돈가스 차단을 위해 스테고랩을 적용하여 건강한 건축물이 되도록 시공됐다. 경량 철골(스틸하우스) 공법은 건축물 자체의 무게가 가벼워서 지진에 의해 작용하는 하중의 영향이 작으며, 실험에 의해 성능이 검증된 전단벽이나 지붕, 바닥에 다이아프레임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지진에 잘 견딘다. 특히, 건물의 구조재 및 내외장재는 포스코의 이노빌트 제품이 적용돼 반영구적이고 안전한 건물로 인정받는다. 4층 휴게 공간. 4층 화장실 Tip! 꼬마빌딩에 적용된 핵심 기술꼬마빌딩은 포스코의 이노빌트 건자재와 최신 IoT 기술이 적용됐다. 창호 및 도어는 엔썸의 캐멀링 제품을 적용해 우수한 기밀성능과 단열성능을 갖췄다. 열 회수 환기장치는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인증 제품으로 24시간 실내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시킨다. 기초 콘크리트 시공 시 라돈가스를 차단하기 위해 스테고랩을 설치했다. IoT 기술의 핵심은 NEST와 JUNG 적용이다. NEST는 거주자의 냉·난방기 사용 패턴을 학습하면서 최적의 실내 온도를 맞춰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JUNG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홈 컨트롤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의 조명기구와 냉·난방기부터 창호에 설치돼 있는 차양 시설까지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정재민(제이아키텍쳐 대표이사)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건축학(석사)을 전공하였고 현재 서경종합건설과 제이아키텍쳐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철강협회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건축공학부에서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한국철강협회 회장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9년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문의 02-400-3594 www. j-architect.co.kr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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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똑똑한 서울 도심 속 스틸하우스 꼬마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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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살이 서러움을 날려버린 남양주 주택
- 결혼 3년 차인 조원철(36)·남지현(33) 부부는 날마다 오르는 전셋값 부담과 셋집살이의 설움을 날려버리려고 전원행을 결심했다. 남편은 체육, 아내는 도자공예 프리랜서로 모두 출퇴근 시간에 얽매이지 않기에 전원행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여기에 10여 년 전 부모님과 귀촌한 경험이 있는 아내의 영향도 컸다.글 이상현 기자 |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이솝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912.00㎡(275.88평)건축면적 109.96㎡(33.26평)건폐율 12.06%연면적 109.96㎡(33.26평) 1층 85.96㎡(26.00평) 다락 18.81㎡(5.69평) 부속창고 24.00㎡(7.26평)용적률 12.06%설계기간 2017년 6월~8월 공사기간 2017년 9월~11월토목공사유형 성토 및 석축쌓기설계 및 시공 이솝하우징 031-248-8655 www.aesopfactory.com 정면도 / 우측면도 배면도 / 좌측면도 요즘 청년들 누구나 그렇듯 친구들을 만나면 집 얘기를 빠뜨리지 않는다. 서울에서 신혼살림을 차린 부부도 마찬가지였다.“전세, 집값, 아파트 투기 등 이런 얘기들에 신물이 났어요. 저희도 전세 아파트에서 살던 중 집주인이 자기가 들어와 산다고 기한보다 빨리 나가줄 수 있냐고 보챘거든요.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죠. 부모님과 이런 얘기들을 나눴는데, 부모님이 차라리 여기에(경기 남양주 수동면 입석리) 와서 사는 건 어떠냐고 하더라고요. 그때 솔깃했어요.”아내는 집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남편도 친정 식구와 워낙 친하게 지내기에 전원살이에 흔쾌히 동의했고, 부모님에게 집 옆의 땅을 나눠 받았다. 이후 본격적으로 주택을 어떻게 지을지 구상하기 시작했다. 마당을 나눠 건축한 남양주 주택. 내년엔 아랫마당에 아내의 작업실을 건축할 예정이다. 전원주택 경험 살려 지은 집아내는 결혼하기 약 10년 전, 어머니의 고향인 수동면으로 가족과 함께 귀촌해 생활했다. 당시 2층 공간을 사용했는데, 오르내리기가 귀찮은 데다 서향집이라 여름철 오후에 뜨겁고 눈부신 것도 부담이었다.산을 정리해 밭으로 사용하던 땅의 형태상 부모님의 집과 마찬가지로 집을 서향으로 앉히는 게 수월했다. 하지만 부부는 남향으로 집을 짓고자 4m 정도 성토해 터를 넓히고 석축을 쌓는 토목공사를 진행했다. 이렇게 조성한 대지 면적은 275.88평으로 부부는 단층집을 지어도 마당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 후 국내외 많은 사이트를 찾아 원하는 단층집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거실을 중심으로 각각의 공간이 둘러싸고 화장실 문과 방문이 보이는 기존 아파트 구조가 싫었어요. 인터넷으로 많은 집을 살펴보던 중 복도를 통해 각각의 공간을 드나들고 거실과 오픈된 다락을 배치한 집이 제 마음에 쏙 들어왔어요. 단층집이지만 프라이버시도 보호하고 개방감이 들며 동선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 거예요.” 현관은 화이트 톤에 블랙을 얹었다. 좌측엔 다용도실을 배치했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 작은 언덕을 오르면 나무에 가려 안 보이던 집 2채가 눈에 들어온다. 산을 깎아 조성한 대지라 진입로가 다소 가파르지만, 아내는 살아본 곳이기에 부담스럽지 않다고 한다. 언덕바지에 오르면 오른편에 부모님이 사는 집이, 그 왼편 마당으로 올라서면 부부의 집이 보인다. 부부는 단을 나눠 두 개의 마당을 만들었는데, 내년쯤 아랫마당에 도예 작업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윗마당에 부부가 직접 만든 퍼걸러가 산속의 여유로움을 전한다.오독산자락을 배경으로 남향으로 앉힌 부부의 집은 일자형 단층으로 흰색 스타코 플렉스로 마감한 외벽과 알루미늄 징크를 얹은 박공지붕으로 이미지가 깔끔하며, 데크는 적고벽돌을 깔아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린다. 데크에 서서 전면을 바라보면 부모님의 주택 지붕이, 그 너머로 송라산까지 막힘없이 시선이 이어진다. 복도 아내의 손길이 담긴 인테리어현관으로 들어서면 흰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신발장과 중문이 보이며, 그 안으로 들어서면 좌우로 긴 복도가 이어진다.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안방, 욕실, 드레스룸을, 우측에 다용도실, 거실, 주방/식당을 배치한 구조다. 거실 한 쪽 벽면은 고벽돌을 쌓고 아내가 직접 페인트를 칠해 아트윌을 만들었다. 아트윌 옆으로 원형 계단을 통해 다락으로 올라간다. 보조 난방기구로 노르웨이 브랜드인 Jotul 벽난로를 설치했다. 건축주는 벽난로의 성능이 좋아 바닥 난방을 사용한 일수가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한다. 거실은 박공지붕 모양을 그대로 살려 수직적 개방감이 들며, 거실과 주방/식당은 스틸 유리 블랙 프레임으로 기능적으로 분리하면서 수평적 확장감도 살렸다. 주방 벽은 보통 타일을 붙이기 마련이지만, 도자공예가인 아내는 퍼티를 사용해 해라로 모양을 내고 금분과 니스, 바니쉬로 마감해 독특하게 꾸몄다. 상부장을 없앤 대신 집 뒤에 팬트리 공간을 만들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주방/식당에서 거실을 바라보면 벽돌을 쌓아 만든 아트월과 난간 대신 스틸 유리 블랙 프레임을 세우고 공간 활용도 높은 원형 계단으로 연결한 다락이 보인다. 아트월과 원형 계단은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 스틸 유리 블랙프레임을 세워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수직적 개방감을 줘 공간이 넓어 보인다. 주방 벽은 보통 타일을 붙이기 마련이지만, 도자 공예가인 아내는 퍼티를 사용해 직접 꾸몄다. 상부장 대신 주방 좌측에 팬트리 공간을 계획했다. 팬트리 좌측 상단은 냉장고 윗공간과 연결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징크 0.7T 벽 - 스타코 플랙스 노바화이트 데크 - 적고벽돌내부마감 천장 - 페인트 도장(KCC) 벽 - 페인트 도장(KCC) 바닥 - 강마루(LG하우시스)계단실 철재 원형 계단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4 외단열 - 글라스울 R23 내단열 - 글라스울 R19창호 이건 3중유리 시스템창호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조명 조명나라주방가구 (싱크대)이케아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가스보일러(린나이) 건축주 부부는 다락에 TV를 배치하고, 그 앞에 벙커 같은 침실을 만들었다. 천창에서 들어오는 빛이 다락에 오붓한 분위기를 더한다. 원형 계단을 따라 다락에 오르면 박공지붕의 천창 밑에 TV가 보이고, 그 우측에 벙커처럼 꾸민 작은 침실이 있다. 정면에 보이는 공간은 창고 겸 서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내부 창은 이건 시스템 창호 중 슬림한 디자인으로 시야를 확보하는 PSS 185 LS와 단열, 밀폐 성능이 좋아 환기를 위한 창으로 적합한 PWS 70 T/T를 사용했다. INTERIOR POINT! 단열 성능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강화한 이건창호 시스템창호 시리즈 발코니 이중창을 대신하는 고단열 발코니 시스템창 PSS 185 LSPSS 185 LS는 발코니 등 기존 이중창이 차지하던 공간에 설치하면 260mm 두께 기준의 이중창과 비교해 약 30%의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하면서 두께가 얇아 초고층 아파트 및 주상복합, 타운하우스 등에서 선호되고 있다. 리프트 슬라이딩(Lift Sliding) 개폐 방식으로 냉기나 소음, 미세먼지 등을 차단하는 성능도 우수하다. 리프트 슬라이딩 구조는 기존 슬라이딩 창과 달리, 열 때는 창짝이 들려 쉽게 열리고, 닫을 때는 창짝이 바닥에 완전히 밀착되기 때문에 단열성과 기밀성이 뛰어나다. 고단열, 고밀폐 턴앤틸트 PVC 시스템창 PWS 70 T/TPWS 70 T/T는 PVC 소재의 뛰어난 단열 성능과 핸들 하나로 회전식(turn) 개방 기능에 여닫이가 가능한 턴앤틸트(Turn&Tilt) 작동으로 환기와 개폐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3면 멀티 잠금으로 완벽한 밀폐 성능을 구현한다. 고급 매립형 힌지를 기본으로 사용하여 내관과 외관의 디자인이 모던하고 견고하다. 안방은 청록색 벽지를 바르고 밑은 목가구와 벽부등으로 디자인해 차분한 분위기에 따뜻함을 더했다. 기다랗게 계획한 드레스룸. 욕실 옆에 배치해 간편한 동선을 추구했다. 다시 내려와 복도에 서면 정면으로 안방이 보인다. 안방은 청록색 벽지를 바르고 짙은 목가구와 벽부등으로 디자인해 차분한 분위기에 따듯함을 더했다. 안방 옆에 습식 욕실과 건식 파우더룸으로 구분한 공간이 있다. 아내가 직접 만든 거울과 반신욕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만든 반신욕 겸용 샤워실 건식 공간의 거울은 아내가 다양한 모양의 프레임을 틈틈이 모아뒀다가 미러 시트지로 직접 꾸민 것이다. 샤워실은 반신욕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단을 낮춰 시공했다. 드레스룸도 실내 분위기에 맞춰 화이트 톤에 검정색 옷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가구 또한 맞춤 제작이 아닌 직접 발품을 팔아 길이에 맞는 가구를 찾아서 배치한 것이다. 건축주 부부가 직접 만든 퍼걸러 주택 뒤에 체육 관련 프리랜서인 남편의 짐을 보관할 창고를 함께 세웠다. 이 주택에서 면사무소, 마트, 초·중학교까지 차로 5분, 걸어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어 빼어난 자연환경과 각종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남편이 일터가 있는 하남까지 1시간 거리이며, 아내는 마을에 작은 작업실이 있어 출퇴근이 수월한 편이다. 입주한 지 약 8개월.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섬세하게 챙긴 아내의 얼굴엔 고됨보다 즐거운 표정이 가득하다. 아내는 “앞으로 조금 더 다듬을 것이 남았다”면서 “이곳에서 남편과 더 행복한 하루하루를 채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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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살이 서러움을 날려버린 남양주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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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황토집, 황토의 기운으로 건강을 찾다!
- 중후한 멋과 옛것의 감성이 담겨진 주택. 여기에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해 건강을 되찾고 건축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리한 생활공간까지 담아내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글과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전면의 넓은 창이 중후한 멋을 내고 단아한 박공지붕이 한옥의 정취를 보여주며 황토의 따뜻한 색감이 편안함을 제공한다. HOUSE NOTEDATA위치 구미시 고아읍 봉한리건축구조 중량목구조용도 자연녹지지역 건폐율 14.68% 용적률 16.20%대지면적 1,088.00㎡(329.69평)건축면적 159.77㎡(48.41평)연면적 198.10㎡(60.03평) 지하 21.83㎡(6.61평) 1층 120.08㎡(36.38평) 2층 16.50㎡(5.00평) 창고 39.69㎡(12.02평)설계기간 2개월공사기간 12개월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오지기와 외벽 - 황토벽돌내부마감 벽 - 게르마늄 황토벽돌, 닥나무 한지 바닥 - 게르마늄 황토 바닥재+벨기에 퀵스텝마루 창호 - 알파칸 삼중유리단열재 지붕 - T50 우레탄 난연 스티로폼+ 수퍼 R30 열 반사 단열재 외벽 - T60 열 반사 단열재주방기구 현장 주문 제작난방기구 지열보일러, 구들, 벽난로 설계 운정건축시공 게르마늄황토집 031-798-3544 마른장마에 반가운 비가 한차례 지나갔다. 짙푸른 하늘엔 옅은 흰 구름이 그림처럼 펼쳐졌다. 그 아래 붉은빛을 머금은 황토주택이 자리 잡고 있다. 집 앞에서 반갑게 맞아준 이는 안주인 장재희 씨다. 집 안으로 안내하는 장 씨를 따라 들어서자 강렬했던 밖의 열기를 시원한 공기가 식혀준다. 그녀는 올해 5월에 입주하고 한 달 내내 집들이하면서 “꼼꼼하게 집을 잘 지었다”는 지인들의 칭찬에 내심 뿌듯한 표정을 보였다. 한눈에 반한 황토주택“몸에 좋은 황토로 지은 집을 원했는데, 옛날 황토집 같은 스타일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여기저기 찾다 우연히 게르마늄황토주택에서 지은 집을 보니 다른 집은 더 이상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오픈 천장으로 2층 높이까지 시원하게 열린 거실 창, 자연스러운 색감의 황토벽돌, 과하지 않고 단아한 모습의 박공지붕에 반한 장 씨는 모던 스타일을 고집하던 남편을 설득하기에 나섰다. 남편과 의견 차이가 쉽게 좁혀지지 않아 결정하기까지 쉽진 않았다. 부부의 건강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 황토주택의 장점이 결국, 박 씨의 양보를 끌어냈다. 산을 등지고 집 옆으로 개울이 흐르는 이곳은 마을 안쪽에 자리 잡아 통행하는 차량도 없어 조용하다. 시골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고 시내와 접근성도 좋아 전원주택 집터로는 안성맞춤이다. 그런데 이 땅은 애초에 맹지였다. 집터가 좋아 관심을 보인 사람들은 많았지만, 사봐야 집을 지을 수 없으니 집짓기엔 쓸모없는 땅이었다. 집을 지으려면 도로와 인접한 곳까지 500평이 넘는 땅을 사고 도로까지 내야 하니 부담이 컸던 것이다.“전부터 언니가 나란히 집을 짓자고 했어요. 그래서 함께 땅을 사고 도로를 내 집을 지을 수 있었죠. 오히려 맹지였던 게 좋은 땅을 적절하게 살 수 있었던 기회였죠.”집을 짓는다는 소식에 가장 반겼던 이는 작은아들이다. 다락처럼 아늑하고 아담하면서 독립적인 공간을 갖고 싶어 했다.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작은아들은 주말이면 자신만의 공간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낸다. 군대에 들어간 큰아들은 1층에 방을 마련했다. 큰아들 역시 휴가 나와 집에서 쉴 때면, 그윽한 나무 향이 “숲 속에 있는 거 같다”며 즐거워한다. 주방의 포인트는 넓은 창과 알록달록한 모자이크 타일이다. 안주인은 아파트의 답답한 주방에서 벗어나 넓고 환한 주방을 얻어 만족감을 드러낸다. 주방 코너를 활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다용도실은 문 없이 드나들기 쉬운 동선으로 완성했다. 거실은 오픈 천장과 전면을 가득 채운 창으로 실제 크기보다 넓은 공간감을 주고 시원한 시야를 제공한다. 2층 난간 아래에 비치한 블랙 화이트 톤의 벽난로가 포인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연결성을 부여한 오픈 천장에 의해 2층에 휴게공간을 확보했다. 현관에서 들어오면 정면에 따뜻한 느낌의 황토벽이 먼저 반긴다.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 코너를 활용한 수납공간살다 보면 환경에 적응한다고 하지만,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있다. 전원생활도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다. 때론, 끔찍하게 싫어하는 것들에 익숙해져야 한다. 건축주 장 씨의 전원생활에서 가장 위협적인 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구리다. 청개구리는 깜짝 놀래주는 게 자신의 본분인 양 곳곳에 숨어 장 씨를 노린다.밖에선 늘 청개구리 습격에 살짝 긴장 아닌 긴장을 하지만, 집 안에 들어서면 지상 낙원이나 다름없다. 특히, 시원하게 넓은 창과 알록달록한 타일로 포인트를 넣은 주방은 장 씨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아파트에 살면서 창이 작고, 크기가 좁은 주방을 보면 늘 답답했어요. 그런데 여기는 양쪽으로 큰 창을 설치해 밖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즐거워요.”주방 옆 코너는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맞은편에 배치한 다용도실은 문이 없고 수납장으로 경계를 나눴다.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 한 공간처럼 보이지만, 신발을 신고 들어간다는 점에서 엄연히 분리된 공간이다. 주방과 다용도실은 간섭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 가사 일을 분리해 효율성이 높다. 주방의 포인트는 넓은 창과 알록달록한 모자이크 타일이다. 안주인은 아파트의 답답한 주방에서 벗어나 넓고 환한 주방을 얻어 만족감을 드러낸다. 주방 코너를 활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다용도실은 문 없이 드나들기 쉬운 동선으로 완성했다. 황토벽돌과 한지, 목재를 사용해 방 안에는 은은한 나무 향으로 가득하다. 안방은 장작을 때는 구들이라 좌식으로 생활하면서 온돌의 온기를 체험한다. 2층엔 작은 테이블을 두고 한가로울 때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린다. 작고 소소하지만, 이곳의 여유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휴식을 맞이하는 시간이다. 2층 휴게 공간이 마음의 휴식처라면, 바깥 일로 고단할 때 몸의 피로를 푸는 온돌방은 육체의 휴식처다.해 질 무렵 저녁을 해결하고 느릿느릿 데크로 나서서 늘 가볍게 산책을 즐긴다는 건축주 부부는 소쩍새 울음소리와 기척을 숨기려는 풀벌레들, 산과 들, 나무와 풀들 사이에서 생명의 기운을 얻는다. 그리고 집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 전망이 좋은 2층 휴게 공간은 차 한 잔의 여유와 담소를 나누며 전원생활의 여유를 누리는 공간이다. 계단 위에 넓은 창을 설치해 앉아서 밖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아담하고 아늑한 다락을 원한 작은아들의 공간이다. 부족한 조도를 확보하고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게 천장 한쪽에 작은 천창을 만들었다. / 난방기능이 있는 적외선 조명을 설치해 겨울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벽면에 모자이크 타일로 포인트를 주고 천장은 목재를 활용해 쾌적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안방을 데우는 아궁이 / 매일 아침 신선한 달걀을 얻는 닭장 겸 창고인 이 건축물은 건축주가 손수 제작하고 만들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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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가이드】 낭만 아이템, 벽난로의 모든 것 Ⅲ
- 벽난로와 인테리어 “이것은 난방기가 아니다” 주택 실내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화분이나 어항을 들여놓곤 한다. 식물이 자라고 꽃을 피우는 모습이나 물고기가 수조에서 유영하는 장면은 인공물이 대신할 수 없는 생동감이 있다. 집에 생동감을 주는 요소로 불꽃도 빼놓을 수 없다. 일렁이는 불꽃은 온기를 제공함으로써 시각뿐만 아니라 몸으로 주택의 생기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조명이 꺼진 실내에 발갛게 타오르는 난로의 불빛은 집 안에 있는 공간을 하나로 모아 오붓한 분위기를 만든다. 오늘날 불꽃은 세련된 쇼케이스 속으로 들어가거나 대리석과 타일로 마감한 벽체와 어우러져 실내의 분위기를 장악하는 디자인 요소로 활용된다. 글 강창대 기자 사진출처 wikipedia불꽃 자체가 실내 분위기를 돋우는 요소이기는 하지만, 벽난로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 또한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인테리어에 효과적인 소재가 될 수 있다. 우선 벽난로에 부속된 요소들을 살펴보며 디자인 요소로서의 가능성을 따져보자. 장식 요소가 풍부한 벽난로전통적으로 벽난로는 주로 건물 1층에 있는 거실과 식당 등 공용공간에 놓인다. 벽난로는 불이 있는 부분과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나 유해가스를 배출하는 굴뚝으로 나뉜다. 불이 있는 부분 즉, 화실火室(firebox)에는 화상(火床, grate: 난로의 격자형 받침쇠)과 장작받침대(andiron, firedog)가 있고, 그 앞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철망(fire guard, fire screen)이 놓인다. 종종 화실 안쪽에 묵직한 금속 반사판(fireback)을 설치하기도 하는데, 반사판은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열을 모았다가 재방사하는 축열판 역할을 한다. 화실 바로 밑에 있는 바닥을 노변爐邊(hearth)이라고 하며 불이 붙지 않는 재료로 마감한다. 노변을 비롯해 벽난로 주변에는 건조를 위해 장작바구니가 배치되기도 하고, 불을 관리하기 위한 부지깽이, 부젓가락, 삽, 빗자루 등을 놓아둔다.화실의 형태는 단순한 사각형이나 장방형, 아치 형태 등으로 설계된다. 화실의 모양과 더불어, 이를 둘러싼 면(facing)의 마감재에 따라 러스틱시크에서부터 매우 현대적인 느낌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화실과 페이싱 외곽에는 선반과 같은 형태의 수직면이 감싸는데, 이를 맨틀 Mantel이라고 한다. 맨틀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는 선반, 그리고 이를 떠받치는 설주와 인방이다. 모던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에서는 페이싱과 맨틀의 구분을 생략해 단정하게 디자인하기도 하지만, 전통적인 벽난로 형태에서 이 부분은 가장 화려하게 장식되는 곳이기도 하다. 서구의 전통 주택에서 벽난로는 굴뚝과 연결된다. 굴뚝이 지붕 바깥으로 나온 머리라면, 실내 벽면에서 돌출한 형태의 몸체가 있다. 이를 침니브레스트 chimney breast라고 일컫는다. 맨틀의 윗면 즉, 선반은 다양한 소품으로 장식하고, 침니브레스트에는 화려한 거울이나 조형물을 걸어 장식한다. 침니브레스트는 벽돌이나 타일, 석재 등으로 마감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한편, 파이어스크린과 반사판 등도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 파이어스크린을 여러 사물을 본떠 만들거나 가운데 철망을 기하학적 패턴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 또, 반사판 역시 다양한 문양을 양각으로 주조해 멋을 부리기도 한다. 그리고 화실을 대신해 스토브를 설치하면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 이외에 연료를 보관하는 바구니, 부지깽이와 부젓가락도 훌륭한 장식 요소가 될 수 있는데, 그을음이 묻은 오래된 집기는 빈티지하고 러스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위 사진 왼쪽 르네상스 시기 독일에서 활약했던 화가 한스 홀바인Hans Holbein(1497~1543년)이 스케치한 벽난로 디자인. 화실과 페이싱, 맨틀, 침니브레스트 등에 화려한 문양과 상징들이 섬세하다. 설주를 고대 그리스의 기둥양식으로 디자인해 한껏 멋을 부린 점이 도드라지다. 위 사진 오른쪽 ‘ 셜록 홈즈 박물관’에 전시된 빅토리아 풍의 실내와 벽난로. 파이어스크린의 도금한 테두리가 블랙톤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래사진 왼쪽 서양 주택에서 볼 수 있는 소박한 벽난로. 파이어스크린으로 철망 대신 체인을 이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선반과 침니브레스트에 걸린 성상이 이 공간에서 벽난로가 가진 의미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부지깽이와 부젓가락, 빗자루, 그리고 페이싱에 묻은 그을음이 정겹게 느껴진다. 아래사진 오른쪽 러스틱한 분위기의 거실에 설치한 가스 벽난로. 정방형 화실이 실내 분위기와 다소 동떨어져 있지만 인조장작을 넣어 장작불처럼 보이게 해 분위기를 맞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공간을 장악하는 힘을 가진 벽난로벽난로는 자체의 형태나 장식에 따라 실내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디자인 요소가 되기도 하지만 놓이는 위치에 따라 주택의 평면과 입면을 좌우하는 건축적 요소가 되기도 한다. 전통적인 벽난로는 벽과 함께 건물의 구조를 이루는 부분이었고, 무엇보다 난방이라는 기능적 의미가 더 강했다. 그러나 모더니즘 건축의 두 거장 르 꼬르뷔제 Le Corbusier와 프랭크 라이트 Frank Lloyd Wright의 실험적 건축에 의해 벽난로의 의미는 난방 못지않게 공간을 구성하는 건축적 요소로서의 의미에 더 무게가 실리게 됐다. 라이트가 1938년에서 1939년에 완공한 주택 윙스프래드 Wingspread는 벽난로를 중심에 놓고 주택의 각 실을 배치함으로써 주택의 형태를 결정하는 능동적인 요소로 활용했다. 르 꼬르뷔제에게서 벽난로는 디자인 요소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해석됐다. 사각과 원통 등 절제된 단순한 형태의 벽난로는 기하학적 공간을 구성하며 책장이나 부엌과 결합함으로써 디자인 요소로서의 가능성이 확대됐다. 또, 벽난로는 조형적 오브제로서 건물 구조로부터 독립적으로 다루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성제품인 난로(stove)를 벽난로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예도 있다.선구자들의 노력 덕분에 벽난로는 건축에서 다양한 의미를 갖게 됐고, 그 개념도 유연해졌다. 주택 구조의 한 부분이었던 벽난로는 실내 디자인 요소로, 혹은 가구처럼 비건축적 요소와 동일한 오브제로 다루어지기도 한다. 건축 구조에서 분리된 결과, 벽난로와 스토브의 경계도 희미해졌다. 이처럼 벽난로와 스토브를 엄격히 구분하지 않는 경향은 ‘온돌’을 주요 난방으로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 뚜렷한 양상을 보인다. 벽난로와 스토브로 구분하기보다는 설치 방식에 따라 매립형과 노출형으로 구분하거나 연소 원료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또 한편, 벽난로는 공간을 장악하는 힘이 있어 놓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구심점으로 작용한다. 사각의 실을 가정했을 때, 한쪽 벽면에 벽난로를 놓아 방 전체가 바라보이게 배치할 경우, 벽난로가 위치한 벽면은 그 공간의 성격이나 위상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부여받는다. 전통적인 형식에서 이러한 배치가 주를 이룬다. 또 한편, 윙스프래드 주택의 사례처럼 벽난로가 방의 중심에 놓이면 공간구성의 중심이 된다. 그러나 벽난로를 배치하며 지나치게 독립성을 강조할 경우, 벽난로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 그곳은 죽은 공간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벽난로는 공간의 확장성을 고려해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벽난로와 크리스마스 양말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인물이 있다. 바로 산타클로스다. 물론, 산타클로스는 가상의 존재이지만, 실제 모델이 존재한다. 산타클로스의 원형은 성직자 성 니콜라우스 Saint Nicholas의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동로마제국이 있던 4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루는 성 니콜라우스가 길을 가다가 어느 가난한 집안의 딸이 지참금이 없어 결혼을 못하게 됐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는다. 그래서 그는 그 집 굴뚝으로 금화가 든 주머니를 몰래 떨어뜨렸다. 그런데 마침 벽난로에 걸어둔 양말 속으로 금화주머니가 들어갔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서 산타클로스가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는 설화가 만들어졌고, 크리스마스이브에 양말 모양의 주머니를 만들어 벽난로에 걸어두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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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가이드】 낭만 아이템, 벽난로의 모든 것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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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전원주택】 데드 스페이스 없애 공간을 넓게 꾸민 주택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신기리의 공동주택단지와 녹지 사이에 있는 일반주거지역에 들어선 모던하고 심플한 복층 경량 목조주택이다. 도로가 있는 서쪽을 제외하고 삼면이 모두 주택이 들어선 대지에 접하는데, 그중 남향인 전면에는 3층짜리 다가구주택이 떡 하니 버티고 있다. 화순 주택은 이러한 대지의 불리한 조건을 어떻게 극복하면서 자연광과 마당, 프라이버시 등을 확보했을까.글 윤홍로 기자 | 사진 강창대 기자취재협조 서울건축협동조합 HOUSE NOTEDATA위치 전남 화순군 화순읍 신기리지역/지구 도시지역, 제2종 일반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2류(접합), 가축사육제한구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260.60㎡(80.65평)건축면적 68.76㎡(20.80평)건폐율 26.39%연면적 137.52㎡(41.59평) 1층 68.76㎡(20.80평) 2층 68.76㎡(20.80평) 기타 11.22㎡(3.39평)용적률 52.77%주차장 40.00㎡(12.10평)설계기간 3개월공사기간 3개월건축비용 1억 8,600만 원MATERIAL외부마감 지붕 - 포스코 컬러강판 리얼징크 외벽 - 스타코 플렉스 데크 - 케이폴리텍 합성목재내부마감 천장 - LG 실크벽지 내벽 - LG 한지 바닥 - 구정마루 프리미엄강마루 욕실 - 도기질 타일단열재 지붕 - 에코바트 R32 글라스울 외단열 - EPS 50T 내단열 - 에코바트 R23 글라스울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평철창호 피닉스 미국식 시스템창호현관 성우 스타게이트조명 대광시스템 LED주방기구 에넥스 4002 어반 핸들리스(스완화이트+머드브라운)위생기구 계림요업난방기구 경동 LNG 상향식 보일러설계 최영집 010-7576-7799시공 ㈜우리하임, 서울건축협동조합 02-2054-3854 wrh.kr 건축주 한정연 씨는 “현재 초·중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이 열린 교육을 받으면서 창의적이고 주체적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안학교를 찾아 경기도에서 화순으로 내려왔다”면서,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마당이 딸린 주택을 지었다”고 한다. 건축주는 각종 건축 관련 서적을 탐독하면서 주택 구조를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 구성, 정서적 안정, 유지관리 등 유익이 많은 경량 목구조로 정한다. 건축주는 설계 및 시공을 서울건축협동조합에 맡겼는데, 그 이유를 “시공비를 떠나서 건축 공사 종류별로 전문가들이 뭉친 그룹이기에 원스톱 건축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화순 주택의 대지는 남북으로 긴 장방형이며, 도로가 있는 서쪽 면을 제외한 나머지 삼면이 주택이 들어선 대지에 접한다. 이러한 대지 여건상 남쪽으로 좌향을 잡고 법적 이격거리만 띄운 채 주택을 북쪽에 바짝 붙여 배치하는 수밖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듯하다. 이 경우 전면에 있는 3층짜리 다가구주택으로 인해 채광과 프라이버시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화순 주택은 이 문제를 도로의 레벨에 맞추어 주차장을 배치하고 1.2m 정도 석축을 쌓아 집터만 높임으로써 해결했다. 그 결과 채광과 프라이버시, 앞마당 등을 확보하면서 서쪽에 대문에서 주차장, 앞마당, 현관에 이르는 간결한 외부 동선이 생겼다. 명랑한 화이트풍의 인테리어화순 주택의 입면은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 집처럼 사각형 몸체에 삼각형 지붕을 얹어 놓은 듯한데, 이것은 건축주 한정연 씨가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의 주택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입면에서 무미건조함보다는 살포시 볼륨감이 느껴진다. 스타코 플렉스로 치장한 벽체와 리얼 징크를 덮은 비대칭 박공지붕, 필로티 구조의 현관 입구, 거실 전면 벽체에 물린 눈썹지붕 등이 조화를 이루며 잔잔하게 미감을 자아내기 때문이다.층간 배치는 크게 1층은 거실과 주방/식당 등 공용공간으로, 2층은 안방과 2개의 아이 방, 가족실 위주의 사적공간으로 구분한 구조다. 2층에 사적공간을 집중적으로 배치한 이유에 대해 건축주는 “전면에 있는 다가구주택의 지붕 너머에서 쏟아지는 풍부한 자연광을 침실로 끌어들이면서 다가구주택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에서 벗어나고자 한 것”이라고 한다. 건물 좌측(서쪽)의 현관과 욕실 사이에 있는 복도. 동쪽 주방과 직선상에 있어 양쪽의 작은 창을 열면 바람길 역할도 한다. 현관에서 연동형 3단 중문을 열고 들어와서 우측으로 방향을 꺾으면 거실과 식당이 나란히 보인다. 집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현관은 화이트풍으로 디자인하여 차분하면서 명랑한 분위기가 감돈다. 현관 양옆으로 수납장을 설치하고, 창도 냈기에 자연광을 통해 조도도 확보했다. 신발장 하부에는 자주 신는 신발만을 따로 정리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현관에서 3단 슬라이딩 도어(중문)를 열고 들어와서 우측으로 방향을 꺾으면 거실과 주방/식당이 보인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좌우로 병렬 배치했음에도 바닥 높이를 달리하여 공간의 성격이 명확하다. 거실의 모서리 부분을 따라 깊이를 달리한 천장에서는 입체감이, 벽면 곳곳에 설치한 선반에서는 아기자기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전면 창호 안쪽에 설치한 우드 폴딩을 통해 채광을 적절히 확보하면서 외부의 시선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자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계단실에서 바라본 거실. 모서리 부분을 따라 깊이를 달리한 천장에서는 입체감이, 벽면 곳곳에 설치한 선반에서는 아기자기함이 느껴진다. 주방/식당에는 준비, 조리, 가열, 차림(배선), 식사, 설거지 등 일련의 가사 행위가 순환적으로 이뤄지도록 가구를 11자 아일랜드형으로 배치하여 편리하다. 거실에서 다락까지 이어지는 계단에는 데드 스페이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중에 폭이 넓어지는 부분(계단 참)을 최소화했다. 주방/식당과 다용도실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좌측에 앞뒤로 배치한 구조다. 주방/식당에는 준비, 조리, 가열, 차림(배선), 식사, 설거지 등 일련의 행위가 순환적으로 이뤄지도록 가구가 11자형으로 배치돼 있다. 거실과의 경계에는 시선을 차단하지 않으면서 장식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개방적인 벽체를 두어 시각적으로 공간이 넓어 보인다. 시공사는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아일랜드형 가구를 배치하고 조리대와 식탁을 겸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을 설치하여 더욱 효율적인 공간으로 디자인했다”면서, “고광택 컬러의 주방 가구만으로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공간에 독특한 구스토Gusto 패턴의 타일을 불규칙하게 시공하여 포인트를 줬다”고 한다. 2층 아이들의 방과 안방 사이에 배치한 가족실. 한지 벽지로 마감한 여타 공간과 달리 벽면을 목재 루버를 사용해 아담한 카페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2층 우측 안방 2층 욕실 건강한 집이 건강한 사람을 만든다피아노가 놓인 거실 후면에서 시작되는 계단은 ㄷ자형으로 2층의 가족실을 지나 다락으로 이어진다. 연속적인 계단에는 도중에 폭이 넓어지는 부분(계단참)이 없다. 계단과 접하는 각 실과 일체화된 공간 배치로 데드 스페이스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계단 디자인에 대해 시공사는 “계단은 멀바우 집성목의 디딤판에 화이트 톤의 챌판을 조합하여 전체적인 화이트풍에 콘셉트를 맞춰 밝고 화사하게 시공했다”면서, “굵직한 평철 난간에 계단 마감재와 동일한 멀바우 집성목 손잡이를 매치하여 안정감이 느껴지는 계단”이라고 한다.2층에는 좌측의 드레스 룸이 부속된 안방과 우측 2개의 자녀 방 중간에서 가족실이 완충을 겸한 가족만의 모임 공간 역할을 한다. 각각의 방은 모두 은은한 파스텔 톤의 벽지를 사용하여 분위기가 화사하다. 시공사는 “파스텔 톤은 칙칙하거나 답답한 분위기를 넓고 화사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좁은 방이나 천장이 낮은 공간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2층 좌측 아이 방 계단은 거실에서 다락까지 원을 그리며 이어진다. 건축주는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공간인 다락이 잘 나왔다고 한다.“우리는 박스 형태의 모던하고 심플한 주택을 원했는데, 아이들이 다락을 원해서 박공지붕이 만들어진 거예요. 처음에는 아이들의 방 위에만 다락을 만들려다가 좁으면 나중에 창고로만 쓸 것 같아 가족실 위까지 면적을 넓혔고요. 다락 하면 대개 어둡고 습한 공간을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우리 집의 다락은 남쪽으로 천창을 내서 밝고 환한 데다 뽀송뽀송하기까지 해요. 아이들은 여기에서 책을 읽고 친구들을 데려와서 놀기도 하고, 방을 놔둔 채 잠도 더 많이 자요.”화순 주택은 바닥에서 벽면, 천장에 이르기까지 화이트풍이다. 시공사는 “화이트풍의 인테리어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지만, 거실과 주방 사이에 선반형 가벽, 주방 입구에 단 차이 등 중간중간 다양한 소재의 포인트를 활용하여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음으로써 더 아늑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가사 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남쪽으로 천창을 낸 다락은 겨울철 집 안에서 가장 따듯한 공간이다. 경량 목조주택을 짓고 사계절을 난 건축주의 만족도는 어떠할까. 건축주는 “입주해서는 새로 지은 주택인데도 새 집 냄새가 나지 않았고, 지난겨울에는 난방기를 별로 가동하지 않았는데도 집 안이 따듯했으며, 올여름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려서 바깥은 습하고 무더웠는데 집 안은 뽀송뽀송하고 시원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집은 가스가 아닌 전기로 취사하는데도 전기료가 아파트에 살 때보다 적게 나왔다”면서, “내년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그마저도 확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주택에 대한 건축주의 만족도가 높아서일까. 건축주는 “집을 짓는 과정을 줄곧 지켜봤는데 재밌었다”면서 “아이들이 성장하면 아빠의 근무지에서 가까운 서울 근교에다 집을 한 번 더 짓고 싶다”고 한다. 집은 그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성격과 인상을 바꿔놓기도 한다. 명랑하고 쾌적한 집일수록 건축주의 마음이 여유롭고 얼굴이 온화해 보이는데 화순 주택의 건축주가 그러하다. 집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현관은 화이트 톤으로 디자인하여 차분하면서 밝고 넓은 분위기가 감돈다. 모던하고 단순한 입면이지만 스타코 플렉스로 치장한 벽체와 리얼 징크를 덮은 비대칭 박공지붕, 필로티 구조의 현관 입구, 거실 전면 벽체에 물린 눈썹지붕 등이 조화를 이루며 미감을 자아낸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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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전원주택】 데드 스페이스 없애 공간을 넓게 꾸민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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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전원주택】 거목의 든든함과 편안함을 닮은 집
-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느티나무의 풍성한 그늘은 한숨 쉬어가기에 그만이다. 화합과 단결, 번영을 상징하며, 고목은 마을 수호신 역할도 한다. 이러한 ‘느티나무 거리’가 있는 작은 농촌 마을에 도심에서 온 부부가 든든한 집을 지었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대구스틸하우스 HOUSE NOTE DATA 위 치 경북 군위군 군위읍대지면적 899.00㎡(272.42평)건축면적 111.16㎡(33.68평)연 면 적 144.90㎡(43.91평) 1층 111.16㎡(33.68평) 2층 33.74㎡(10.22평)건 폐 율 12.65%용 적 률 16.12%건축구조 스틸구조용 도 계획관리지역 설계기간 2015년 2월 ~ 2015년 3월공사기간 2015년 4월 ~ 2015년 7월공사비용 2억2천만 원(3.3㎡당 478만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스페니쉬 기와 외벽 - 황토벽돌내부마감 벽, 천장 - 실크벽, 편백 루바, 타일 바닥 - 강화마루 창호 - LG 파워슬림 이중창호단 열 재 지붕 - 에코배드 인슐레이션 R30-24 외벽 - 에코배드 인슐레이션 R19-24 내벽 - 에코배드 인슐레이션 R11-24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계림난방기구 가스보일러 설계 및 시공 대구스틸하우스 053-525-5340 www.ks-housing.co.kr 현관은 나뭇결이 살아있는 마감재로 입구에 몰딩을 하고 고풍스러운 가구를 배치해, 방문객이 아늑한 느낌을 품고 집 안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을 운영하는 건축주 안영근 씨는 군위읍 인근 산업 단지에 회사를 두고 있다. 대구에 있는 집까지는 1시간 30분. 출퇴근이 쉽지 않았다. 결국, 회사 인근에 집을 마련하기로 하고 집터를 알아봤다. 부동산을 통해 회사와 10분 거리에 작은 마을을 찾았다. 지척에 두고도 마을이 있는 줄 몰랐다. 큰길에서 마을까지는 500m. 넓은 논과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은 큰길에서 보이지 않는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아름드리나무가 반긴다. 마을 곳곳에도 고목이 눈에 띈다. 농가가 그렇듯 농한기라 길가엔 인적이 드물고 조용하다. 마을 중심을 지나자 새로 지은 집이 보인다. 이웃이 먼저 반겨, 정이 넘치는 곳간혹 ‘필 꽂혔다’라는 말을 한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엇인가에 한순간 마음이 끌렸을 때 사용하는 속어다. 건축주 아내가 그랬다. 여느 한적한 농촌 마을과 다를 바 없는 오곡리 마을을 둘러보다 고목에 필이 꽂힌 것이다. 물론 지천에 널린 게 나무다. 그러나 이 마을 고목에는 특별한 힘이 있었나 보다. 시골생활을 싫어했던 아내의 마음을 한순간에 움직였으니 말이다. 집터는 농가와 인접한 배밭을 더해 부족한 대지를 확보했다. 경사진 배밭은 평평하게 깎아냈다. 땅을 다질 때 쏟아져 나온 돌은 나지막한 돌담으로 쌓았다. 땅이 거칠어 집터 다지는 데만 1주일을 허비했다. 이후 막힘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박공지붕 형태를 내부에서 그대로 살려내 천정이 높다 보니 커다란 천장등을 달아도 답답하지 않다. 바닥과 천정의 색감을 맞추고 벽은 깔끔한 색으로 통일했다. 가구의 짙은 색이 가벼워 보일 수 있는 분위기의 거실에서 묵직한 느낌으로 중심을 잡는다. 주방은 거실보다 한결 가볍다. 주 조명은 매입으로 하고 펜던트 조명 하나만 매달아 답답하지 않다. 왼쪽으로 장식 선반을 설치해 휑한 느낌이 없다. 싱크대와 아일랜드 식탁, 창틀을 같은 흰색으로 맞춰 한결 깔끔하다. 집을 지으면서 어려웠던 점은 집 앞 개울을 건너기 위해 다리를 건설한 것이다. 하천점용허가 받는 절차도 까다롭고, 불과 개울 폭이 3m밖에 안 되는 다리를 설계하는 비용도 적지 않게 들었다. 그나마 집 앞으로 흐르는 개울이 풍수적으로 좋다고 하니 위로가 된다. 사실 시골에 집 지을 때 많은 사람이 가장 어려워한 게 원주민과의 관계라고 한다. 마을 사람들 입장에서는 낯선 외지인이 마을 분위기를 해칠까 하는 걱정과 불안, 그리고 공사할 때 소음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부는 그러한 걱정이 처음부터 없었다. 공사를 시작하자 시끄러운 소리를 문제 삼기는커녕 할아버지가 인부들을 위해 매일 커피 대접까지 했다는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이웃이 반겨주니 부부 내외도 절로 정들 수밖에 없다. 거실에서 안방을 바라본 모습. 왼쪽이 안방과 연결되는 입구다. 실내 공간 구성은 거실을 중심으로 각각 실을 배치하고 복도를 최대한 줄여 버려지는 공간이 없게 했다. 부부의 침실. 커튼도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라는 것을 보여준다. “농사짓지 않아도 이웃에서 갖다 주는 게 많아 먹을 게 넘쳐요. 정이 넘치죠. 그러니 우리도 마을에 정이 들 수밖에요. 얼마 전에 이웃 할머니가 산에서 땔감 구하다 발목을 다친 거예요. 급한 마음에 아내가 먼저 병원으로 모셔 치료받게 해드렸죠. 이제는 외지인이 아니라 이웃사촌이 됐죠.” 3대를 위해 튼튼한 집 골라건축주는 땅부터 매입해놓고 어떤 집을 지을까 고민했다고 한다. “집은 일단 튼튼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손자가 커서도 사용할 수 있는 집을 생각했어요. 미국에 태풍이 덮쳤을 때 스틸로 지은 집만 남았다는 걸 봤어요. 그래서 대구에서 스틸 구조 전문 업체를 찾아 직접 얘기를 들어봤어요. 설명 들으면서 스틸로 결정했어요.” 난간 하나가 전체 분위기를 바꿨다. 원형의 난간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디자인한 것이다. 산뜻한 벽지가 한결 계단을 밝혀준다. 스틸의 장점은 역시 견고함과 친환경 소재라는 점이다. 친환경 주택이 유행 타며 목조가 대세인 것처럼 보이지만, 골조만 다를 뿐 황토벽돌로 실외를 마감하고 편백 나무로 실내를 마감했으니 별반 다를 게 없다. 친환경 주택이라 함은 골조뿐만 아니라 마감재와 가구의 영향도 크다. 친환경으로 집을 짓고도 눈이 따갑거나 기침과 가려움증에 시달리는 건 가구와 인테리어 소재에 사용하는 MDF 합판에 의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니 친환경을 말하면서 단순하게 구조체만 따진다면 이치에 맞지 않는다. 금속은 열전달이 높아 단열에 취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게 있다. 스틸 구조체는 견고하면서 얇고 ㄷ자 구조로 돼 있다. 그 안에 단열재를 채워 열 손실이 극히 낮다. 밖으로 새는 열이 적어 따뜻한 공기가 실내에 오래 머무르니 난방기기를 오래 가동할 필요가 없다. 2층 홀이다. 군더더기가 없고 장식을 최소로 해 잠시 생각에 잠기기에 좋은 조용한 공간이다. 기하학적인 원형의 배치는 조형 작가가 만든 작품이다. 원형 틈새로 1층 거실을 내려다볼 수 있으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제작한 것이다. 서재는 한쪽 벽 전체를 수납공간으로 계획했는데도 꽉 채웠다. 수납공간은 집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부분이라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수납공간이 적으면 방 하나는 창고로 사용하게 될지도 모른다. 손자가 좋아하는 다락이다. 이 지역은 외진 곳이라 별이 잘 보인다. 천창으로 쏟아질 것 같은 별을 감상할 수도 있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집 정면 좌측으로 태양광이 보인다. 연간 일조량이 풍부해 일정한 전기를 생산한 덕에 전기가 남아돈다. 태양열 시설도 만들어 따로 급탕시설을 가동하지 않아도 부부 내외가 사용하기에 넉넉하다. 실내 공간은 버려진 공간이 없도록 복도를 최소화하고 모든 공간의 접근성이 좋도록 거실 중심으로 각 실을 배치했다. 거실 앞 데크는 면적이 넓어 여러 사람의 야외활동에도 넉넉하다. 손자들이 왔을 때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단연 다락. 별이 많이 보이는 지역이라 천창으로 쏟아질 듯한 별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아한다. 황토벽돌로 외벽을 마감하고 유사한 느낌의 스페니쉬 기와를 얹어 주변 자연과 어울린다. 데크는 흔히 사용하는 방부목이 아니고 플라스틱 재질이다. 변형이나 변질이 적은 게 장점이다. 단점은 깨질 수 있다는 점. 집 정면 좌측으로 태양광이 보인다. 연간 일조량이 풍부해 일정한 전기를 생산한 덕에 전기가 남아돈다. 태양열 시설도 만들어 따로 급탕시설을 가동하지 않아도 부부 내외가 사용하기에 넉넉하다. 공간은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을 말한다. 빈 곳에 침실, 주방, 생활을 담아 거주 공간을 완성한다. 그리고 그 안에 사람이 들어가 살면 비로소 꽉 채워진다. 여기에 철 따라 풍성함을 들고 찾아오는 이웃까지 있으니, 부부의 삶은 풍요와 여유가 넘쳐흐른다. 그들의 웃음 너머에는 분명한 행복으로 채워져 있으리라.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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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전원주택】 거목의 든든함과 편안함을 닮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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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전원주택】 건축가가 직접 지은 삼각형 주택
- 건축은 공유다. 공유의 대상은 인간일 수도 있고 자연일 수도 있다. 그 두 가지 모두이기도 하다. 어디에 목적을 두느냐에 따라 건축 형태는 달라진다. 태안에 위치한 이색적인 삼각형 집은 자연과의 공유를 목적으로 지은 집이다. 범호건축사 소장 김제균 씨가 자신을 위해 지은 것이다. 옷소매로 찬 기운이 스며드는 초겨울 사계절을 담아낸 그의 집을 찾았다. ※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글과 사진 백홍기 HOUSE STORY DATA 위치 충남 태안군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형태 철근 콘크리트(하부), 철골구조(상부)대지면적 654.00㎡(198.18평)건축면적 70.55㎡(21.37평)연면적 94.84㎡(28.73평) 1층 61.03㎡(18.49평) 2층 33.81㎡(10.24평)MATERIAL 지붕재 메탈 패널 150THK외장재 메탈 패널 150THK내장재 라왕 합판 / 유약 점보 벽돌바닥재 아카시아 집성목 / 노출 콘크리트창호재 알루미늄 창호난방형태 침실 내 전기 패널식수공급 지하수 설계 및 시공 범호건축사사무소 031-223-2369 배치도 "건물은 사람이 거주하기 전까지 단순히 구조물에 머물죠. 사람이 시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로소 생명력을 얻습니다. 화려하지만 텅 빈 쇼핑 타워보다 한 사람의 손때가 묻은 시골집이 더 아름답고 생명력 있어 보이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손길이 사라지면, 건물은 서서히 시들어갑니다.” 집도 자연의 일부로서 생명력 있는 독립 주체로 존재할 수는 없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이 집의 계획은 시작됐다고 한다. 바람이 거센 언덕에 삼각형 집은 뿌리를 깊게 밖은 듯 단단하게 고정돼 있다. 3면의 통창은 전망대처럼 주변 경관을 감상하게 한다. 집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오브제’ 세포엔 핵이 있다. 이러한 핵을 중심으로 모든 생명체가 구성된다.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은 건축물이 되기 위해선 건축물에도 세포와 같은 핵이 필요하다. 이 핵은 자연계의 오브제를 통해 완성된다. 오브제는 돌이든 나무든 중요하지 않다. 건축물과 오브제와의 조화가 핵심이다. 이 집은 은행나무를 집 안으로 끌어들여 전체 균형을 이뤘다. 이것이 중정(中庭)이다. 집은 자연과의 조화를 담아냈지만, 형태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건축문화에 반하듯 비효율적인 삼각형으로 지었다. 불가마에서 구워낸 유약 벽돌을 건축주가 직접 쌓았다. 벽돌은 각각 독립적이지만, 중정을 감싼 단일 오브제가 됐다. 현관 옆에 위치한 응접실 “집 안의 구조와 기능, 균형의 미를 고려해 중정을 원형으로 계획했어요. 중정 주변으로 주방과 응접실 거실을 배치하니 육각형과 유사한 형태가 되었고, 이를 품은 정삼각형의 구조로 완성하게 됐습니다.”세 면을 흑색의 금속 패널로 두른 집은 멀리서 보면 슈트를 입은 것처럼 단정해 보인다. 1층은 통유리로 감싸 밤이면 저녁노을이 전원 풍경과 겹쳐 실내를 비추고, 해진 뒤 멀리서 보면 거대한 조명을 설치해놓은 것만 같다. 2층의 빈 선반은 향후 사다리를 설치해 책꽂이로 이용할 계획이다. 1층 정면 거실에서 내다본 풍경. 주방. 주방가구는 데스크 형태로 각 거실까지 연장된다. 외부와 최대한 열린 구조를 생각해 상부에 가구를 설치하지 않았다. 한 지붕 다채로운 성격집은 자재 특성에 따라 공간의 성격이 변화한다. 같은 형태의 공간이라도 자재 조합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철근 콘크리트와 철골, 목재의 조합으로 완성한 집은 보는 각도와 위치에 따라 몸과 눈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다르다.내부 구조만큼 마당 구조도 특이하다. 전면 마당은 대지에서 한층 높이만큼 낮아 하늘만 보인다. 이 때문에 전면 거실이 더욱 독립적으로 느끼도록 공간을 한정시킨다. 뒷마당은 외부에서 건물로 진입하는 연결 공간임과 동시에 경계이다. 담이나 울타리와 같은 인위적인 경계를 배제하고 외부 풍경이 마당과 세 벽면으로 연결돼 흐르도록 했다. 이는 건물 전체가 전원 위에 떠있듯이 보이게 한다. 정오가 되면 침실 중앙에 햇빛을 가득 채우는 천창. 블라인드로 채광을 조절한다. 안팎의 경계가 모호한 집은 외부·중외부(1층)·중내부(2층)·내부(2층 침실)로 구성된다. 경계가 느슨하다. 먼저 외부 동선을 따라 주차장을 지나 뒷마당으로 가면 유리 현관문이 나타난다. 현관에 들어서면 중외부에 속하는 응접실과 주방이 보이고, 전면 거실과 이어진다. 응접실에 설치한 계단을 오르면 중내부인 2층 욕실이 나타난다. 욕실 옆 복도를 지나면 비로써 완벽한 내부로 분류되는 침실에 들어선다. 가장 은밀하고 조용한 공간에 침실을 마련했다. 복도 수납장을 따라가면 유광 타일이 깔린 침실이 나온다. 거실 카펫으로 벽과 바닥을 마감하고 매트리스를 설치했다. 사용 편의를 위해 샤워실, 화장실, 세면대로 나눴다. 적외선 난방 조명기를 설치해 따뜻하도록 계획했다. “철저하게 라이프 스타일 고려”1층과 2층은 한 건물이지만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다. 1층은 미닫이 통유리 창호가 세 면을 차지한다. 창호를 열면 외부, 닫으면 내부가 되는 구조다.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자유롭다. 반면, 2층은 모두 닫혀있다. 중정과 천창을 통해 하늘만 열려있다. 천창은 블라인드를 열고 닫아 낮엔 채광을 조절하고, 밤엔 쏟아지는 별빛을 감상하게 한다.단독주택은 풍성한 삶과 여유를 얻지만 단점도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공동주택보다 단열 효율이 떨어지는 점이다. 단독주택의 단열 효율을 공동주택만큼 높이려면 기술적인 문제는 없다. 단지 초기 비용의 상승이다. 김제균 씨는 이 집을 계획하면서 단열에 대한 관념을 새롭게 세웠다. 1층을 중외부로 정의하고 단열시공을 과감하게 생략했다. 실내로 정의한 침실에만 냉·난방을 설치했다. 사용 용도 때문에 욕실엔 적외선 난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전체 시공비를 대폭 줄었다. 그럼에도 부족함이 없다. 여름철엔 중정과 1층 창호를 개방하면 건물 전체에 시원한 바람이 통하고, 겨울엔 침실과 벽난로가 있는 응접실을 이용하면 그만이다. 삼각형 집은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면을 보여준다. 집을 지을 때 우리는 안락함과 편리함, 쾌적함을 추구한다. 가장 적게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공간도 계획한다. 그런데 수많은 집을 설계한 그가 이것을 모를 일 없다. 그는 다소 불편함을 감내하더라도 몸과 마음으로 자연을 느끼고 순응하는 집을 바랐을 뿐이라고 말한다.“짧은 시간에 건축을 이해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음미하듯 공감과 이해를 토대로 천천히 음미해야 그 참맛을 알 수 있겠지요.” 멀리서 보면 중앙에 심은 은행나무가 지붕 위로 솟아 화분처럼 보인다. 추가 [철근콘크리트, ALC주택] 건축가의 쉼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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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전원주택】 건축가가 직접 지은 삼각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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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전원주택】
보석처럼 반짝이는 나비와 꽃이 가득한 집
- 홍성 주택 건축주 김석(61)·진윤선(54) 부부는 작은 농가가 한 채 딸린 대지를 10년 전 지인의 소개로 구입했다. 농가를 리모델링해 별장처럼 사용하다 지난해 신축하고 금속공예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작은 공방도 만들었다. 서울 토박이 김석 씨는“지금은 서울과 홍성을 오가고 있지만, 홍성에 머무는 날이 더 많아요. 조만간 귀향은 아니지만 홍성에 정착할 예정이에요”라고 웃으며 말한다. 글 소선희 사진 백홍기 HOUSE STORY DATA 위 치 충남 홍성군 은하면 대천리대지면적 1079.00㎡(326.40평)건축면적 114.90㎡(34.76평), 건폐율 10.65%연 면 적 168.95㎡(51.11평), 용적률 15.66% 1층 96.00㎡(29.04평), 2층 54.05(16.35평)㎡ 창고 18.00㎡(5.5평)지 역 계획관리지역구 조 경량 목구조 MATERIAL 외 벽 재 시멘트 사이딩내 벽 재 벽지, 황토 모르타르(황토 찜질방)천 장 재 서까래 노출·루버(거실), 벽지난방방식 기름보일러 보조난방-벽난로, 구들지 붕 재 아스팔트 슁글 설계 및 시공 휴먼우드 041-633-0489 www.humanwood.com 홍성 시내를 지나던 중 우연히 시공사 간판을 보고 상담이나 받아볼 요량으로 들렀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농가 리모델링 공사를 했던 사장님이 시공사 김 대표 부친인 거예요. 모두 한동네 이웃사촌이었던 거죠. 특별한 인연이란 생각이 들어 계약했어요.” 박공지붕 형태를 살려 천장을 높였다. 커다란 거실 창과 반달 모양의 픽스 창으로 하루 종일 따스한 햇빛이 들어 집 안에 온기가 감돈다. (좌) 화이트 톤의 파벽돌과 우드를 이용해 만든 아트월 (우) 보조 난방기기 역할을 톡톡히 하는 벽난로 거실 창 너머로 펼쳐지는 경치를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가 느껴지는 티 테이블 리모델링해 사용하던 농가를 철거하고,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계단식 지형을 이용해 지대가 낮은 곳엔 잔디마당을 넓게 조성하고, 높은 곳에 주택을 앉혔다. 도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제외하고 알아보던 중 건강을 생각해 목조주택으로 정했다.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계단식 지형을 이용해 지대가 낮은 곳엔 잔디마당을 넓게 조성하고, 높은 곳에 주택을 앉혔다. “가장 더운 7월에 이사를 했는데 장마철에 밖에 나갔다 들어와도 나무향이 은은하게 났어요. 혹시라도 목조주택이라 습기를 머금어 곰팡이라도 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실내 공기가 쾌적했어요. 어느 집이나 단열이 잘 되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겠지만, 숲 속에 앉아 삼림욕을 하는 듯한 기분은 목조주택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 같아요”라며 진윤선 씨는 생각보다 나무향이 너무 좋다며 목조주택으로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고.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 주방 옆으로 다용 도실과 황토 찜질방을 배치했다.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마감한 안방 가족 건강을 생각한 황토방가족들이 모이는 1층 거실은 넓게 구성하고, 박공지붕 서까래를 노출시켜 천장을 높였다. 주방 옆 다용도실은 자잘한 짐을 보관하도록 크게 만들고, 박공지붕 아래 생기는 빈 공간에 다락을 만들어 숨은 공간을 활용했다. 다락엔 접이식 계단을 설치해 계단실이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좌) 황토 찜질방 (우) 가마솥을 올린 아궁이 “구들을 이용한 황토방을 따로 만들었어요. 벽과 바닥 모두 황토로 마감했고요. 보일러 난방을 하는 방바닥은 옛날 온돌 방처럼 뜨끈한 맛이 없어, 친구들이 놀러 오면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에요”라며 진윤선 씨는 “저녁에 아궁이에 불을 한번 때면 아침까지 바닥에 온기가 남아있어요. 황토방에서 자고 나면 몸이 개운해 너무 좋아요”라고 말한다. (좌) 계단실 아래 공간을 활용해 만든 (우) 욕실 계단참 공간에 문을 달아 집주인과 손님의 동선이 중복되지 않도록 했다. 2층은 게스트 룸으로 구성했다. 넓은 방 한쪽에 간이 주방을 설치해 1층 주방까지 내려오지 않아도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고, 계단실에 별도의 출입구를 달아 손님과 집주인 간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 2층은 전기패널을, 1층은 기름보일러와 벽난로를 병용하려 계획했는데 벽난로 열기만으로도 충분히 실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보일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2층 게스트 룸은 간이 주방을 설치 해 편의성을 더했다. 2층 작은방 다용도실 다락에 설치한 접이식 계단 별채가 공방으로김석 씨는 귀금속 디자인·세공 장인으로 서울에서 운영하던 귀금속 가게는 자녀에게 맡기고, 금속공예 작품을 만드는 일에 전념하고자 별채를 공방으로 꾸몄다. 김석 씨가 손수 만든 금속 공예 작품. 하나하나 붙이고 다듬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만드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공방에서 밤샐 때도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나비나 꽃 종류를 주로 디자인해요. 하나하나 붙이고 다듬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은 자식 같아요”라며 말하는 김석 씨는 전원의 유유자적(悠悠自適)한 삶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아 작품 활동에 몰두한다. 기회가 된다면 사람들에게 금속공예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다른 집들 한번 보세요. 다들 담장도 없고 대문도 없어요. 우리 집 대문은 입구를 표시하기 위해 만든 거지 특별한 의미는 없어요. 담장 칠 계획도 없고요. 큰 벽돌과 돌로 경계선을 따라 두른 게 전부에요”라며 웃는 건축주 부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때 비로소 팀의 일원(一員)이 되는 것처럼 이 마을 사람이 다 된 모양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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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전원주택】
보석처럼 반짝이는 나비와 꽃이 가득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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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똑똑한 벽난로
-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똑똑한 벽난로 하늘거리는 벽난로 불꽃이 시선을 붙잡아 아무 생각없이 ‘불멍’에 시달리게 한다. 타닥타닥 장작이 타는 소리와 함께 붉게 타오르는 불꽃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뜨거운 열기는 포근함을 준다. 그렇게 벽난로는 단독주택에서 감성 아이템으로 굳게 자리 잡으며, 한편으론 난방기구 역할도 충실히 해왔다. 온돌방식의 단점을 해소하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벽난로. 왐코리아가 벽난로 문화를 적극적으로 넓히는데 노력하는 이유다. 글 백홍기 취재협조 ㈜왐코리아 031-322-9902 www.hwam.kr 전시장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대지로 407 영국 환경식품농무부 ‘DEFRA Approved 인증’ 한국의 전통 방식인 온돌은 좌식문화에 최적화된 난방 시스템이다. 축열蓄熱 방식인 온돌은 실내 산소를 소비하지 않으면서 오랜 시간 열을 방출해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를 유지한다. 단점은 열을 저장하고 방출하는데 시간이 걸려 실내 공기를 데우는데 2~3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반면 대류난방 방식인 벽난로는 화로에 불을 붙이는 순간부터 복사열을 방출해 실내 공기를 빠르게 데우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따라서 초기에 실내 온도를 데우는 벽난로와 서서히 바닥을 데우는 온돌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냉기로 가득한 집도 빠르고 편안하게 쾌적한 온도로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벽난로는 장작을 연소하는 데 실내 공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마다 환기가 필요하고, 수시로 장작을 넣거나 재를 치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때문에 벽난로를 꺼려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왐코리아는 기존 벽난로의 단점을 개선하고 다루기 편한 제품을 선보여 사그라들었던 국내 벽난로 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벽난로는 ‘가구’다 덴마크는 유럽에서도 벽난로 제조 기술이 뛰어나기로 손꼽히며, 수많은 기업이 유럽 및 전 세계에 벽난로를 수출하는 벽난로 강국이다. 왐코리아는 덴마크 내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왐HWAM사 벽난로 브랜드인 바이킹 Wiking(덴마크어식 표기), 단스칸 Danskn 제품 등을 한국에 독점 판매하는 업체다. 왐은 1973년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Design and Made in Denmark” 원칙을 세워 덴마크 내에서도 OEM이 아닌 자국에서 장인들이 직접 생산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또, 난로를 가구의 일부로 생각하는 “A Stove is a furniture piece”라는 철학으로 토비아스 야곱센Tobias Jacobsen(아르네 야곱센 Arne Jacobsen 손자), 소리그 Sorig 등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해 벽난로에 세련된 감각을 입혔다. 화실 온도에 따라 금속 코일 부품이 수축과 팽창하면서 댐퍼 3곳을 자동으로 조절해 일정한 화실 온도를 유지하고 완전 연소를 유도한다. 댐퍼 입구 넓이도 조절할 수 있어 연소시간과 화실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왐코리아 서성민 대표는 “유럽의 수많은 벽난로 브랜드 가운데 왐을 선택한 이유는 성능과 디자인에 있다”고 한다. 특히, 서 대표의 관심을 끈 부분은 자동연소조절장치(오토파일럿Autopilot)다. 자동연소조절장치는 화실 온도에 따라 공기주입구 댐퍼 3개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다. 이 기능에 대해 서 대표는 “벽난로에서 가장 중요한 게 완전 연소지만, 벽난로 초보자가 화실 환경에 따라 댐퍼를 미세하게 조절해 산소를 일정하게 공급하는 건 어렵다”며 “왐 벽난로는 장작만 넣으면, 자동연소장치가 늘 완전 연소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벽난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고 선택 이유를 들었다. 덧붙여 서 대표는 한국에만 있는 ‘버닝 타임’ 개념에 대해 쓴 소리 했다. “버닝 타임이란 ‘연소 시간’을 말하는데, 보통 벽난로 업체에서 ‘버닝 타임이 8~10시간 된다’며 제품 성능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유럽에는 버닝 타임을 ‘수치화한 시간’ 개념이 없습니다. 장작을 쪼갠 상태(장작의 전체 면적)와 개수, 화실 온도, 댐퍼 개방 정도에 따라 버닝타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복사열이 미미한 불씨 상태까지 버닝 타임에 포함해서도 안 됩니다. 그래서 유럽은 버닝 타임이 ‘짧다’, ‘길다’, ‘아주 길다’로 설명합니다. 중요한건 얼마나 안전하고 완전연소 시킬 수 있느냐 입니다.” 투명한 가격 바다만 건너면 가격이 달라진다. 그래서 ‘가격 헬조선화’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린다. 그러다 보니 고객을 ‘호갱’으로 생각하는 기업도 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경제 규모에 따라 가격을 설정하기 때문에 모든 제품 가격이 불합리하다고 보긴 어렵다. 가령 유럽에선 거의 모든 가정에서 벽난로를 사용하지만, 국내에선 극히 일부 가정에서만 사용한다. 판매량이 다르니 유럽 현지와 국내 제품 가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서 대표는 “어느 일정 부분 이해하지만, 일부 업체에서 과도하게 제품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인거 같아요. 많이 안 팔린다고 비싸게 받을 게 아니라 문화를 바꾸려고 노력해야죠. 벽난로를 사용하면 난방비용을 줄일 수 있고 환경에도 좋은 기능을 해요. 아파트에 설치하는 건 어렵지만, 단독주택만이라도 모두 벽난로를 사용하게 되면 분명 더욱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제품 가격이 형성돼야 합니다.” 서 대표가 자사 홈페이지에 유럽 벽난로 판매 사이트를 공유하는 이유다. 이 사이트를 통해 왐 벽난로는 물론 국내에서 유통되는 거의 모든 벽난로의 유럽 판매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하는 왐 벽난로 가격과 유럽 판매 가격이 거의 차이 없는 건 중간 딜러 없이 독점권을 가진 것과 FTA 체결에 따라 관세가 붙지 않아서라고 설명한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보고 비교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주요 벽난로 거래 사이트를 홈페이지에 올렸어요. 겉만 예뻐 보이는 100만 원 미만의 저가형 벽난로도 많지만, 프리미엄급 벽난로를 소개하고 싶었어요. 한번 사면 평생 쓰는 건데, 사용하기 편리하고 손님이 왔을 때 보기 좋아야 하잖아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왐 벽난로에서 눈여겨 볼 점이 또 하나 있다. 영국 환경식품농무부(DEFRA)에서 승인한 ‘DEFRA Approved 인증’이다. 벽난로 사용 인구가 많은 영국은 환경문제로 대도시 등을 연기 통제구역으로 설정해 엄격하게 벽난로 연기를 통제한다. DEFRA Approved 인증받은 제품은 연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도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영국은 2022년 1월 1일부터 ‘Eco Design 2022 인증’이 없는 벽난로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Eco Design 2022는 영국환경식품농무부가 대기질 개선과 대기오염 감소를 목표로 한 ‘Clean Air Strategy(깨끗한 대기질 유지 정책)’에 따라 가스 및 고체 연료 사용 제품의 성능 및 효율성을 정한 기준이다. 덴마크 왐은 가장 엄격한 대기오염 배출 기준을 적용해 미립자 물질 배출에 관한 EU 기준도 이미 충족시켜 영국 환경식품농무부의 기준도 만족시켰다. 그리고 벽난로를 사용할 때 산소를 소비하므로 실내 환기가 중요하다. 특히, 최근 짓는 주택은 기밀성이 뛰어나 열 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환기가 더욱 중요하다. 기껏 실내를 데우고 나서 환기를 해야하니 상당히 불편하다. 그래서 왐 벽난로는 모든 제품에 외부공기 유입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실내에서 사용할 때 외부공기 유입 시스템을 설치하면 벽난로 사용에 의한 환기가 필요 없는 것이다. 단열과 기밀이 뛰어난 현대 주택에 꼭 필요한 기능이다. 벽난로만큼 연통도 중요한 부분이다. 연통을 잘 못 사용하면 화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왐코리아는 국제 기준의 안전인증을 받은 독일 제러마이어스 연통을 사용한다. 해수 설비용 스테인리스를 사용하는 연통은 오랜 기간 사용해도 녹이 슬지 않아 수명을 25년 보증한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자성이 없고 ▲내부식성이 뛰어나며 ▲충격에 강하고 성형성이 좋다. ▲열전도율이 보통강의 1/3이고 ▲미네랄 울(암면) 단열재를 사용해 화상 위험이 낮다. ▲열경화성이 없어 높은 온도에도 강도를 유지하며 ▲단열재 직결 체결 방식이라 효율성도 높다. 왐코리아 벽난로 HWAM 3110M 블랙 제품사양 난방면적 10~30평 열출력 2~7㎾ 열효율 78% 크기(㎜) 479(W)×1055(H)×414(D) 유럽 판매가 340만 원(2525유로) 국내 판매가 420만 원(VAT별도) HWAM 4530M 블랙 제품사양 난방면적 10~30평 열출력 3~7㎾ 열효율 82% 크기(㎜) 500(W)×1143(H)×406(D) 유럽 판매가 417만 원(3095유로) 국내 판매가 497만 원(VAT별도) WIKING Thor 제품사양 난방면적 10~30평 열출력 3~7㎾ 열효율 83% 크기(㎜) 513(W)×832(H)×371(D) 유럽 판매가 216만 원(1595유로) 국내 판매가 250만 원(VAT별도) HWAM 7150M 솝스톤 제품사양 난방면적 10~30평 열출력 2~7㎾ 열효율 81% 크기(㎜) 560(W)×1513(H)×560(D) 유럽 판매가 736만 원(5455유로) 국내 판매가 890만 원(VAT별도) HWAM Oven Stove 클래식4 제품사양 난방면적 10~50평 열출력 3~8㎾ 열효율 79% 크기(㎜) 600(W)×1319(H)×400(D) 유럽 판매가 586만 원(4335유로) 국내 판매가 686만 원(VAT별도) HWAM 5530M 2020 NEW STOVE 비스포크 벽난로 제품사양 난방면적 10~50평 열출력 4~8㎾ 열효율 80% 난로 크기(㎜) 900(W)×1685(H)×450(D) 유럽 판매가 신제품 국내 판매가(와이드 오크 기준) 1200만 원(VAT별도) ※인테리어에 맞춰 모듈 형태의 옵션을 선택해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 NEW HWAM 4120 SMART STOVE 똑똑한 loT 벽난로(스마트 컨트롤 옵션). AI시대에 맞춰 벽난로도 똑똑해졌다. 세계 최초로 지능형 스마트 벽난로를 선보인 HWAM 4120 제품은 화실 온도와 공급 산소량을 측정해 최적의 완전 연소를 위한 공기량을 조절함으로써 장작 소모량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 장작을 추가해야 하거나 장작 위치가 안 좋아 불완전연소 될 거 같으면 알람으로 알려준다. 심야모드를 설정하면 수면 시 장작을 투입하지 않도록 버닝타임을 늘리고, 실내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벽난로 운영을 돕는다. 제품사양 난방면적 10~30평 열출력 2~7㎾ 열효율 82% 크기(㎜) 510(W)×1027(H)×510(D) 유럽 판매가 신제품 국내 판매가 480만 원(VAT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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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똑똑한 벽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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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종 벽난로 한곳에 모아, 삼진벽난로 전시장
- 삼진벽난로는 기존 전시장 지하를 제2전시장으로 꾸며, 400여 종 벽난로를 한곳에 모았다. 전원생활의 낭만이라 할 수 있는 벽난로를 버킷리스트 bucket list에 올려놓은 사람이라면, 다양한 벽난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삼진벽난로 전시장을 찾아가 낭만 아이템에 머물지 않고 뛰어난 성능까지 갖춘 벽난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메인사진 삼진벽난로 취재협조 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지루함 없는 알찬 공간 연출1973년. 삼진벽난로가 창업한 시기다. 사람으로 치면 지천명知天命을 앞둔 나이다. 기업 평균 수명이 10년 남짓이라 하니, 벽난로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순탄하지 않은 50여 년 세월을 견뎌온 것에 대해 정현진 대표는 ‘오직 벽난로 하나에 인생을 건 뚝심과 끝없는 기술 개발’을 이유로 든다. 그래서인지 벽난로 시장이 주춤거리는 상황에서 삼진벽난로만큼은 건재하다. 오히려 최근 전시장을 넓혀 소비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삼진벽난로 매니저인 이건우 대리는 “기존 전시장에도 적지 않은 제품을 전시했지만, 제2전시장을 오픈하면서 삼진벽난로의 모든 제품을 한곳에 모아 직접 비교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춰 소비자가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전시장 확장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전시장은 지상 1층에 있는 기존 제1전시장과 지하에 새롭게 마련한 제2전시장으로 나뉜다. 면적은 각각 400평 정도로 기존 면적보다 두 배 넓어져 800평에 달한다. 제1전시장의 특징은 다양한 인테리어로 꾸민 체험 스튜디오다. 실제 벽난로를 설치했을 때 느낌을 살펴보도록 공간을 연출해 보는 재미로 넘친다. 체험 스튜디오 사이사이에는 다양한 벽난로를 전시해 이동 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제2전시장은 주물 벽난로, 가스 벽난로, 전기 벽난로 등 제1전시장보다 다양한 제품을 관람하도록 알차게 꾸몄다. 특히, 입구에 있는 내부 구조를 들여다보도록 제작한 벽난로 모형을 보면서 구조와 성능,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도 좋은 체험이다. 벽난로를 설치했을 때 느낌을 살펴보도록 체험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매립형 칼립소 벽난로는 매립 전 모습이라 화실 문을 위로 들어 올리는 구동 방식을 볼 수 있다. 제2전시장에는 작고 예쁜 다양한 주물 벽난로가 있다. 전시장 내부에 있는 상담실에도 여러 벽난로를 설치해 분위기를 냈다. 제2전시장에 벽난로 구조가 들여다보이는 모형을 만들었다. 관람자는 이곳에서 벽난로 원리와 기능, 성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겨울철 전원생활의 꽃벽난로 하면 감성을 빼놓을 수 없다.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 불꽃은 겨울철 전원생활의 꽃이다. 창밖에 눈이 흩날리는 날이면 운치는 극에 달한다. 그런데 화실에서 타오르는 불꽃은 벽난로 형태에 따라 보여주는 방식과 느낌이 다르다. 불꽃 감상보다 클래식한 외형을 강조한 벽난로가 있는 반면, 여럿이 둘러앉아 불꽃을 감상하도록 3면이나 4면을 유리로 감싼 제품도 있다. 자신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는 직접 봐야 알고, 불을 피워봐야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삼진벽난로는 이러한 벽난로 특성 때문에 직접 불을 피워보는 체험실을 마련했다. 체험을 통해 불 피우는 방법과 불꽃 조절하는 방법, 조절에 따라 불꽃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 방문 전에 연락하면, 체험실 제품 외에 다른 벽난로도 시연해보도록 미리 설치해둔다. 벽난로가 좋다는 건 알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인 사람에게도 솔깃한 정보 하나 있다. 건축 박람회에서 전시했던 제품을 최대 6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특가 코너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전시만 했던 제품이라 성능엔 전혀 문제없다. 외관 역시 새것과 다름없다.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전시 제품 할인코너를 노려볼만하다. 단, 원하는 제품이 없거나 박람회에서 봐뒀던 제품이 이미 팔렸을 수도 있다. 중앙 노출형 오티스 벽난로에 불을 피운 모습. 삼진벽난로 전시장에는 직접 시연해보는 체험실 5곳을 마련했다. 사전 예약하면, 원하는 제품을 시연해보도록 미리 설치해둔다. 제2전시장에는 박람회 전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할인 코너를 마련했다. 지하에 있는 제2전시장에선 더욱 다양한 벽난로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 내부와 외부에는 벽난로 관련 골동품을 전시해 관람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꾸몄다. 낭만보다 효율벽난로가 꼭 감성 코드만 자극하는 건 아니다. 아날로그 감성 외에 보조 난방기기로도 훌륭한 역할을 해낸다. 예컨대 겨울철 추운 실내를 온돌로만 데우려면 시간이 걸린다. 이때 벽난로를 피우면, 수 분 내에 복사열이 실내 공기를 데워 훈훈하게 만든다. 1~2시간 후 온돌이 따뜻하게 데워지면, 벽난로 버닝타임을 최대로 설정해 은은한 열을 지속시키면 된다. 버닝타임을 늘리면, 난방기기를 약하게 틀어도 실내를 따뜻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벽난로 버닝타임이란 1회 투입한 장작의 최대 연소시간을 말한다. 버닝타임 10시간이라는 것은 장작 2~3개를 투입해 반나절을 버틴다는 것이다. 오래 버티기만 하는 게 아니다. 버닝타임이 길다는 것은 연도를 통해 바로 빠져나가는 열에너지를 화실에 가둬 복사열과 대류열, 전도열을 방출한다는 의미다. 이 땐 산소 소비량도 적어 과거 난로와 같이 환기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벽난로는 온돌과 비교해 ‘좋다 나쁘다’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판단할 게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난방 효율성을 높일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다. 분명한 건 한 가지 방식을 사용하는 것보다 조합해서 사용할 때 난방 효율성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이다. 감성은 그대로 품은 채 디자인과 성능을 진화시킨 벽난로는 세월이 지나며 우리 생활에 깊이 들어왔다. 그 과정에는 국내 벽난로 시장에 맏형으로 자리매김해온 삼진벽난로가 있었다. 정현진 대표는 “‘세상을 따뜻하게, 고객을 행복하게’를 신조로 1973년부터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지난날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가치와 품격으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삼진벽난로가 함께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연도는 상황에 따라 부위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삼진벽난로는 모든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도록 다양한 K-침니 연도를 개발했다. 삼진벽난로에선 벽난로 사용자를 위해 함수율 15% 미만의 질 좋은 참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물푸레나무 4종을 수입해 판매한다. 나무는 수종에 따라 불꽃 모양과 색이 달라 특정한 나무만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벽난로 본체만큼 중요한 연도올바른 벽난로 사용법은 시공에서 시작한다. 불량 시공은 벽난로 주변이나 연도를 매입한 천장을 그을리거나 화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삼진벽난로가 K-침니 연도를 개발하고 시공 전문팀을 유지하는 이유다. 저가의 연도는 과열에 의해 연도 내부 부착물이 연소하면서 ‘침니 화이어’ 현상을 일으킨다. K-침니는 전도열을 제한하고 충격에 강해 침니 화이어 현상을 억제한다. 연도도 늘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청소는 보통 1년에 한 번 하는 게 좋지만, 벽난로 본체 성능, 장작 건조와 사용에 따라 3~7년 주기로 청소하기도 한다(1회 연도 청소 비용 25~45만 원). 벽난로 본체뿐만 아니라 연도를 최상태로 유지하려면, 습도가 20% 이상이거나 폐목재, 화학 첨가물을 함유한 목재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습도는 연도가 막히는 여러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장작이 연소하면서 수분이 수증기 형태로 증발해 화실 온도를 급격하게 떨어뜨려 화실 내부 온도가 600℃ 이상 올라가지 못하게 하면서 불완전 연소를 유발해 연도 내부에 흡착 및 크레오소트를 생성시키기 때문이다. 위치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운영시간 오전 8시~오후 6시(신정, 구정, 추석 당일 휴무)문의 031-797-8185 제품 소개 로고스가성비 좋은 노출형 벽난로 ● 난방 능력: 30~50평형(목조주택에 적합)● 크기(㎜): 527(W)×1112(H)×474(D)● 버닝타임: 10시간● 축열 기능: 10시간● 무게: 115㎏● 가격: 295만 원(부가세별도) 아레테 화이트고급스러운 에나멜 화이트가 특징인 프랑스 클래식 노출형 주물 벽난로 ● 난방 능력: 30~50평형대(단층과 복층에 적합)● 크기(㎜): 730(W)×690(H)×613(D)● 버닝타임: 10시간● 무게: 175㎏● 가격: 435만 원(부가세별도) 다비드 블랙 에디션믿을 수 있는 성능의 독일 프리미엄 벽난로 ● 난방 능력: 30~40평형(단층과 복층에 적합)● 크기(㎜): 545(W)×1195(H)×445(D)● 버닝타임: 10시간● 무게: 139㎏● 가격: 495만 원(부가세별도) 이지스 내추럴 스톤자연석 질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노출형 벽난로 ● 난방 능력: 30~50평형(단층과 복층에 적합) ● 크기(㎜): 600(W)×1250(H)×440(D) ● 버닝타임: 10시간 ● 자연석 축열 기능 ● 무게: 160~210㎏ ● 가격: 545만 원(부가세별도) 야누스 하이브리드 프랑스 주물 벽난로 특유의 질감과 미니멀한 실루엣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벽난로 ● 난방 능력: 30~50평형(단층과 복층에 적합)● 크기(㎜): 600(W)×1250(H)×440(D)● 펠릿, 장작 겸용● 36시간 자동 연속 가동● 무게: 160~210㎏● 가격: 595만 원(부가세별도)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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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종 벽난로 한곳에 모아, 삼진벽난로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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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쾌적함을 가름한다! 창호의 시공과 유지 관리
- 05 한눈에 보는창호 시공 과정 창호는 한번 설치하면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꼼꼼한 시공이 필요하다. 게다가 열 손실, 방수, 결로, 단열과 관련이 깊어 주택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시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전체 공사 과정을 이해하고, 설치 시 유의점을 챙겨 누수나 하자를 방지하자. ※시공 전 준비하기창호 시공 시 공사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공동 주택이라면 공사 안내 표시를 공동 현관 및 엘리베이터에 안내 고지해 주위 이웃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다. 시공 시 바닥의 손상 및 먼지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 가구나 바닥 등에 비닐 등을 까는 등 보양 작업을 해둔다. 신축이 아닌, 창호 교체를 진행하는 리모델링 시에는 기존 창이 설치돼 있을 경우 창호 철거를 진행해야 하는데, 철거비는 설치 시공비와 별도로 추가 비용이 발생될 수 있다. 시공과정※ 과정은 시공 현장 및 제품 종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1 수직, 수평 작업 및 창틀 설치 창 설치할 자리 상하좌우에 여유 공간을 두어 창물 틀을 실측해 공장에서 제작한다. 창 고정에 견고성을 높이고, 창의 개폐에 최상의 부드러움을 주기 위해 레이저 레벨기(수직, 수평 검사기)를 활용해 꼼꼼히 체크한다. 설계상 치수와 골조 작업 후 치수가 달라질 수 있고, 창틀을 올리는 바닥 면 자체가 고르지 않을 수 있으니 수직, 수평을 정확하게 맞춰야 한다. 이때 쐐기목을 이용해 임시 고정한다. 2 창틀 고정 벽과 창틀을 나사를 통해 고정하고 쐐기목을 해체한다. 이때 드릴 작업이 진행되어 소음이 발생된다. 창틀이 잘 고정되면 문을 열고 닫는 충격에 잘 견디고 내구성도 좋아진다. 3 틈새 메우기 개구부와 창틀의 사이를 단열재와 모르타르 또는 폼으로 메운다. 이 과정을 ‘사츰치다’ 또는 ‘폼 처리’라고 부르는데, 겨울철 외풍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외부는 실리콘으로 마감하거나 기밀 테이프를 내외부에 붙인다. 4 핸들과 잠금장치 설치 창짝을 달고 핸들을 설치한 뒤 개폐에 문제가 없는지 정상적으로 핸들과 잠금이 되는지 확인한다. 5 시공 후 마무리하기 마감 공사 전 창틀을 설치하면 손잡이나 유리가 쉽게 깨지거나, 스크래치 날 수 있으므로, 다른 공정에 지장 없도록 최대한 보양 작업을 해둔다. TIP 남쪽 창이 냉난방비 절약한다 좋은 창호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창을 냈느냐에 따라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창은 열 손실이 발생되는 부분이자, 열에너지를 얻는 부분이기도 하다. 남향은 겨울철 일사량(일정 시간 동안 햇볕을 받는 양)이 많고, 여름철은 적다. 따라서 창을 남쪽으로 내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온도를 만들 수 있다.TIP 남쪽 창이 냉난방비 절약한다좋은 창호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창을 냈느냐에 따라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창은 열 손실이 발생되는 부분이자, 열에너지를 얻는 부분이기도 하다. 남향은 겨울철 일사량(일정 시간 동안 햇볕을 받는 양)이 많고, 여름철은 적다. 따라서 창을 남쪽으로 내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온도를 만들 수 있다. 06 에너지 효율 높이고 쾌적한 실내 만드는창호 유지 & 관리법 많은 비용을 들여 설치한 창호를 제대로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지 관리법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리 집 창호 자가 점검에서 청소법을 알아두자. 01_ 자가 점검 Q&A언젠가부터 창문을 열고 닫는 게 어렵고, 창틀에 물이 고이며, 기밀성도 떨어진다면 자가 점검을 진행해보자. 02_ 하드웨어 유지 관리법정기적으로 1년에 한 번씩 살펴보고 손질을 해주어야 하며 필요시에는 풀어진 나사를 다시 조여 주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A/S를 진행한다. 1년에 한 번은 구동 부분에 윤활유를 주유해 기능이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단,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독산 세제(산성계, 유기용제) 사용은 피하고, 창문에 들어가는 어떤 하드웨어든 임의로 도색하거나 코팅하면 안 된다. 또한 부품을 교체하거나 창문 전체를 끼우고 뺄 때는 전문 업체에 의뢰하도록 한다. 03_ 청소 및 유지관리법창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 집의 난방비가 달라질 수 있다. 창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리는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일사량 손실이 10~30%가 생길 수 있어 겨울철 난방비가 상승할 수 있다. 슬라이딩 창은 기밀을 담당하는 풍지판을 필수적으로 두고 모헤어를 3~4년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하며, 시스템 창은 준공 후 1년이 지나면 미세하게 틀어질 수 있으므로 조정해야 한다. 04_ 결로 해결 방법날씨가 쌀쌀해지며 난방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결로 현상’을 접하게 된다. 결로는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거나 내부 습도가 높을 경우, 공기 내 습기가 차가운 면에서 물방울로 변화하는 현상이다. 처음에는 겨우 물방울 정도로 보여 넘기지만, 이 물방울이 모이면 결국 창틀과 벽지, 마감재가 훼손되고, 곰팡이 발생 원인이 된다. 게다가 곰팡이가 번식하게 되면, 기침이나 피로, 두통,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결로가 생기면 신속하게 물기를 제거한다✓ 주기적으로 환기 시킨다✓ 난방 온도를 20° C 내외로 유지한다✓ 욕실 사용 시 문을 닫고 환풍기를 가동한다✓ 과도한 가습기 사용을 자제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창문 근처에 너무 많은 화분 배치를 자제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빨래를 실내에 널어놓고 건조하지 않는다✓ 조리 시 수분·냄새 제거를 위해 창문을 열고, 주방 환기 팬을 가동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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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쾌적함을 가름한다! 창호의 시공과 유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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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400여종 벽난로 한곳에 모아 삼진벽난로 전시장
- 400여종 벽난로 한곳에 모아 삼진벽난로 전시장 삼진벽난로는 기존 전시장 지하를 제2전시장으로 꾸며, 400여 종 벽난로를 한곳에 모았다. 전원생활의 낭만이라 할 수 있는 벽난로를 버킷리스트bucket list에 올려놓은 사람이라면, 다양한 벽난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삼진벽난로 전시장을 찾아가 낭만 아이템에 머물지 않고 뛰어난 성능까지 갖춘 벽난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메인사진 삼진벽난로 | 취재협조 삼진벽난로 031-797-8185 www.samjinfire.co.kr 지루함 없는 알찬 공간 연출 1973년. 삼진벽난로가 창업한 시기다. 사람으로 치면 지천명知天命을 앞둔 나이다. 기업 평균 수명이 10년 남짓이라 하니, 벽난로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순탄하지 않은 50여 년 세월을 견뎌온 것에 대해 정현진 대표는 ‘오직 벽난로 하나에 인생을 건 뚝심과 끝없는 기술 개발’을 이유로 든다. 그래서인지 벽난로 시장이 주춤거리는 상황에서 삼진벽난로만큼은 건재하다. 오히려 최근 전시장을 넓혀 소비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삼진벽난로 매니저인 이건우 대리는 “기존 전시장에도 적지 않은 제품을 전시했지만, 제2전시장을 오픈하면서 삼진벽난로의 모든 제품을 한곳에 모아 직접 비교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춰 소비자가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전시장 확장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벽난로를 설치했을 때 느낌을 살펴보도록 체험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매립형 칼립소 벽난로는 매립 전 모습이라 화실 문을 위로 들어 올리는 구동 방식을 볼 수 있다. 제2전시장에는 작고 예쁜 다양한 주물 벽난로가 있다. 전시장은 지상 1층에 있는 기존 제1전시장과 지하에 새롭게 마련한 제2전시장으로 나뉜다. 면적은 각각 400평 정도로 기존 면적보다 두 배 넓어져 800평에 달한다. 제1전시장의 특징은 다양한 인테리어로 꾸민 체험 스튜디오다. 실제 벽난로를 설치했을 때 느낌을 살펴보도록 공간을 연출해 보는 재미로 넘친다. 체험 스튜디오 사이사이에는 다양한 벽난로를 전시해 이동 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제2전시장은 주물 벽난로, 가스 벽난로, 전기 벽난로 등 제1전시장보다 다양한 제품을 관람하도록 알차게 꾸몄다. 특히, 입구에 있는 내부 구조를 들여다보도록 제작한 벽난로 모형을 보면서 구조와 성능,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도 좋은 체험이다. 전시장 내부에 있는 상담실에도 여러 벽난로를 설치해 분위기를 냈다. 제2전시장에 벽난로 구조가 들여다보이는 모형을 만들었다. 관람자는 이곳에서 벽난로 원리와 기능, 성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겨울철 전원생활의 꽃 벽난로하면 감성을 빼놓을 수 없다.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 불꽃은 겨울철 전원생활의 꽃이다. 창밖에 눈이 흩날리는 날이면 운치는 극에 달한다. 그런데 화실에서 타오르는 불꽃은 벽난로 형태에 따라 보여주는 방식과 느낌이 다르다. 불꽃감상보다 클래식한 외형을 강조한 벽난로가 있는 반면, 여럿이 둘러앉아 불꽃을 감상하도록 3면이나 4면을 유리로 감싼 제품도 있다. 자신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는 직접 봐야 알고, 불을 피워봐야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삼진벽난로는 이러한 벽난로 특성 때문에 직접 불을 피워보는 체험실을 마련했다. 체험을 통해 불 피우는 방법과 불꽃 조절하는 방법, 조절에 따라 불꽃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 방문 전에 연락하면, 체험실 제품 외에 다른 벽난로도 시연해보도록 미리 설치해둔다. 벽난로가 좋다는 건 알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인 사람에게도 솔깃한 정보 하나 있다. 건축 박람회에서 전시했던 제품을 최대 6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특가 코너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전시만 했던 제품이라 성능엔 전혀 문제없다. 외관 역시 새것과 다름없다.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전시제품 할인코너를 노려볼만하다. 단, 원하는 제품이 없거나 박람회에서 봐뒀던 제품이 이미 팔렸을 수도 있다. 중앙 노출형 오티스 벽난로에 불을 피운 모습. 삼진벽난로 전시장에는 직접 시연해보는 체험실 5곳을 마련했다. 사전 예약하면, 원하는 제품을 시연해보도록 미리 설치해둔다. 제2전시장에는 박람회 전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할인 코너를 마련했다. 지하에 있는 제2전시장에선 더욱 다양한 벽난로를 감상할 수 있다. 낭만보다 효율 벽난로가 꼭 감성 코드만 자극하는 건 아니다. 아날로그 감성 외에 보조 난방기기로도 훌륭한 역할을 해낸다. 예컨대 겨울철 추운 실내를 온돌로만 데우려면 시간이 걸린다. 이때 벽난로를 피우면, 수 분 내에 복사열이 실내 공기를 데워 훈훈하게 만든다. 1~2시간 후 온돌이 따뜻하게 데워지면, 벽난로 버닝타임을 최대로 설정해 은은한 열을 지속시키면 된다. 버닝타임을 늘리면, 난방기기를 약하게 틀어도 실내를 따뜻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벽난로 버닝타임이란 1회 투입한 장작의 최대 연소시간을 말한다. 버닝타임 10시간이라는 것은 장작 2~3개를 투입해 반나절을 버틴다는 것이다. 오래 버티기만 하는 게 아니다. 버닝타임이 길다는 것은 연도를 통해 바로 빠져나가는 열에너지를 화실에 가둬 복사열과 대류열, 전도열을 방출한다는 의미다. 이땐 산소 소비량도 적어 과거 난로와 같이 환기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벽난로는 온돌과 비교해 ‘좋다 나쁘다’라는 이분법적 논리로 판단할 게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난방 효율성을 높일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다. 분명한 건 한 가지 방식을 사용하는 것보다 조합해서 사용할 때 난방 효율성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점이다. 감성은 그대로 품은 채 디자인과 성능을 진화시킨 벽난로는 세월이 지나며 우리 생활에 깊이 들어왔다. 그 과정에는 국내 벽난로 시장에 맏형으로 자리매김해온 삼진벽난로가 있었다. 정현진 대표는 “‘세상을 따뜻하게, 고객을 행복하게’를 신조로 1973년부터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지난날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가치와 품격으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삼진벽난로가 함께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전시장 내부와 외부에는 벽난로 관련 골동품을 전시해 관람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꾸몄다. 벽난로 본체만큼 중요한 연도 올바른 벽난로 사용법은 시공에서 시작한다. 불량 시공은 벽난로 주변이나 연도를 매입한 천장을 그을리거나 화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삼진벽난로가 K-침니 연도를 개발하고 시공 전문팀을 유지하는 이유다. 저가의 연도는 과열에 의해 연도 내부 부착물이 연소하면서 ‘침니 화이어’ 현상을 일으킨다. K-침니는 전도열을 제한하고 충격에 강해 침니 화이어 현상을 억제한다. 연도도 늘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청소는 보통 1년에 한 번 하는 게 좋지만, 벽난로 본체 성능, 장작 건조와 사용에 따라 3~7년 주기로 청소하기도 한다(1회 연도 청소비용 25~45만 원). 벽난로 본체뿐만 아니라 연도를 최상태로 유지하려면, 습도가 20% 이상이거나 폐목재, 화학 첨가물을 함유한 목재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습도는 연도가 막히는 여러 이유 가운데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장작이 연소하면서 수분이 수증기 형태로 증발해 화실 온도를 급격하게 떨어뜨려 화실 내부 온도가 600℃ 이상 올라가지 못하게 하면서 불완전 연소를 유발해 연도 내부에 흡착 및 크레오소트를 생성시키기 때문이다. 연도는 상황에 따라 부위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삼진벽난로는 모든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도록 다양한 K-침니 연도를 개발했다. 삼진벽난로에선 벽난로 사용자를 위해 함수율 15% 미만의 질 좋은 참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물푸레나무 4종을 수입해 판매한다. 나무는 수종에 따라 불꽃 모양과 색이 달라 특정한 나무만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위치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 운영시간 오전 8시~오후 6시(신정, 구정, 추석 당일 휴무) 문의 031-797-8185 로고스가성비 좋은 노출형 벽난로 ● 난방능력: 30~50평형(목조주택에 적합) ● 크기(㎜): 527(W)×1112(H)×474(D) ● 버닝타임: 10시간 ● 축열기능: 10시간 ● 무게: 115㎏ ● 가격: 295만 원(부가세별도) 아레테 화이트고급스러운 에나멜 화이트가 특징인 프랑스 클래식 노출형 주물 벽난로 ● 난방능력: 30~50평형대(단층과 복층에 적합) ● 크기(㎜): 730(W)×690(H)×613(D) ● 버닝타임: 10시간 ● 무게: 175㎏ ● 가격: 435만 원(부가세별도) 다비드 블랙 에디션믿을 수 있는 성능의 독일 프리미엄 벽난로 ● 난방능력: 30~40평형(단층과 복층에 적합) ● 크기(㎜): 545(W)×1195(H)×445(D) ● 버닝타임: 10시간 ● 무게: 139㎏ ● 가격: 495만 원(부가세별도) 이지스 네추럴 스톤자연석 질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노출형 벽난로 ● 난방능력: 30~50평형(단층과 복층에 적합) ● 크기(㎜): 600(W)×1250(H)×440(D) ● 버닝타임: 10시간 ● 자연석 축열 기능 ● 무게: 160~210㎏ ● 가격: 545만 원(부가세별도) 야누스 하이브리드프랑스 주물 벽난로 특유의 질감과 미니멀한 실루엣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벽난로 ● 난방능력: 30~50평형(단층과 복층에 적합) ● 크기(㎜): 600(W)×1250(H)×440(D) ● 펠릿, 장작 겸용 ● 36시간 자동 연속 가동 ● 무게: 160~210㎏ ● 가격: 595만 원(부가세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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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400여종 벽난로 한곳에 모아 삼진벽난로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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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9월호 특집 1] 집의 쾌적함을 가름한다! 창호에 대한 모든 것
- PART 01 / 집의 쾌적함을 가름한다! 창호에 대한 모든 것 창호가 비바람 막는 장치로 여기던 시절은 끝났다. 실내 온도 유지는 물론 공기 순환을 돕고, 주택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미세먼지를 거르는 등 역할과 기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주택의 수명과 쾌적함을 가름하는 창호에 대해 꼭 알아둬야 할 정보들을 소개한다. 글 이수민 기자 참고자료&자료협조 LG하우시스 www.lghausys.co.kr, 현대 L&C www.hyundailnc.com, 이건창호 www.eagon.com 『건축재료학』 기문당, 『건축설계자를 위한 건축시공 및 재료학』 시공문화사, 『건축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창호 설계 가이드라인』 국토교통부, 한국패시브건축협회 www.phiko.kr,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 www.ipazeb.org 『창호 두께가 창호 열관류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초연구』 이철우(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 주택도시건축공학과), 『주택 창호의 거주자 만족도 및 개선 요구에 관한 조사 연구』 김정길(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대학원 주택기획디자인학과) 01 주택의 눈이자 호흡기 창호에 대하여 창호는 자연 채광을 들이고 외부를 조망하며, 공기가 들고 나는 환기구 역할을 한다. 주택의 수명과 품질을 좌우하는 창호에 대해 알아보고, 최근 트렌드 흐름까지 살펴보자. 주택 이미지 결정짓는다 투명한 창문은 외관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다. 예전에는 벽체로 주택의 멋을 폼 냈다면, 최근에는 창호로 주택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표현한다. 창호는 일반적으로 자연채광과 환기를 목적으로 설치한다. 이때 어디에 설치하느냐에 따라 외벽 창, 실내 창으로 나누는데 실내 창은 주로 공간 구획이나 공간의 연결 용도로 이용하고, 외벽 창은 대부분 조망과 채광, 환기를 위해 설치한다. 창호의 구성 요소들 창호는 창틀과 창짝, 창문면, 하드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창문틀은 벽에 고정하는 틀, 창짝은 창문 본체 부분, 창문면은 일반적인 창문에서 유리, 하드웨어는 특별한 기능을 갖추거나 각 부위를 연결하는 부품과 손잡이 핸들 등을 말한다. 유럽식 독일식 창호 열풍 유럽식 시스템창호의 인기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가벼운 미국식 창호가 인기였으나, 요즘은 독일식 창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식 창호는 대부분 중소 업체가 라이선스를 맺고 PVC 프로파일을 들여와 국내에서 조립, 판매하는 형태가 많다. 독일의 레하우, 살라만더, 게알란, 이노텍, 케머링 등의 업체와 이탈리아 알파칸, 독일 유명 창호 회사 출신이 세운 중국회사의 프로파일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수입 판매되고 있다. 제로에너지 정책으로 시스템창호 활성화 최근 창호 트렌드를 살펴보면 리모델링 시장에서는 여전히 단열성이 우수한 PVC 창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고, 신축 시장에서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시스템창호 적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덕분에 주요 창호업체의 시스템창호 라인업 확대 및 독일 업체의 국내 진출 증가로 선택의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다양한 옵션형 제품들 선보여 창호 전문 업체에 따르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 ‘먼지 필터 망’과 ‘창호 일체형 환기시스템’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집콕’, ‘홈캉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며, 집 안을 리조트나 홈카페처럼 만들기 위해 폴딩도어를 선택하는 이들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고 한다. 02 소재·기능에 따라 다르다 창의 종류 창은 소재별, 기능별, 설치하는 위치와 용도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창의 종류를 알아둬야 우리 집에 필요한 창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법이다. 01_ 재질에 따른 분류 창호는 크게 목재 창과 PVC 창, 알루미늄 창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주로 PVC 창을 사용하며, 창호 면적과 형태 등 디자인을 살리고 내구성 높은 창호가 필요한 장소에서는 알루미늄 창호를 선호한다. 여기에 진화된 창도 늘고 있다. 우드 프레임을 더한 알루미늄 우드,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 등이 대표적인 예다. 목재(WOOD) 창 플라스틱 창이나 알루미늄 창이 대중화되기 전까지 많이 사용됐다. 주로 안쪽 창으로 설치해 사용했다. 나무 표면 부분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주기적인 페인트칠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알루미늄과 매칭해 만들어진 알루미늄 우드 창을 선호한다.창호 종류 | 미서기 창 추천 시공 장소 | 실내 PVC 창 플라스틱(PL)창이라고도 부른다. 열전도율이 낮은 플라스틱 재질의 창으로 소재 특성상 외부 냉기가 내부로 전달되지 않아 단열성이 우수하며, 그만큼 냉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주거용 창호로 가장 많이 쓰는 대중적인 소재로 실외와 닿지 않는 방창은 대부분 PVC 단창을 시공한다. 일반적인 화이트 컬러 외에도 내·외부 창틀에 다양한 컬러와 패턴 표현이 가능하다. 뒤틀림이 없다. 단, 외부 온도에 따라 수축, 팽창 현상이 있어 시간이 지나면 변형이 올 수 있다.창호 종류 | 방창, 발코니창, 시스템창 추천 시공 장소 | 아파트, 빌라, 일반주택, 전원주택 알루미늄(AL) 창 단단하고 내구성과 내화성이 뛰어나 상업용 건축물, 고층 건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프레임이 얇고 창호 형태와 개폐 방식을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어 크기가 크고 구조적인 시스템창, 커튼월 같은 모던 디자인 연출에 효과적이다. 오래된 알루미늄 창의 경우 단열 구조가 취약해 성능이 매우 낮지만, 요즘엔 내부 특수 단열재를 삽입해 PVC 창 못지않은 높은 단열 성능을 지녔다.창호 종류 | 시스템창, 커튼월, 중문, 폴딩도어 추천 시공 장소 |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고층건물, 상업 공간 알루미늄 우드(AL-WOOD) 창 외부는 알루미늄, 내부는 우드 소재로 이뤄진 제품이다. 원목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따뜻한 인테리어 연출에 많이 쓰인다. 알루미늄과 나무 두 소재의 장점을 접목해 품격 있는 실내 디자인에, 밀폐성과 단열 성능까지 갖출 수 있다. 고급 단독 주택과 빌라를 비롯해 리조트, 펜션 같은 상업 시설에서 인기가 높다. 알루미늄 창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창호 디자인 설계가 가능하며, 내부 우드 프레임의 수종을 선택할 수 있다.창호 종류 | 시스템창 추천 시공 장소 | 고급 주택, 타운하우스, 빌라, 리조트, 클럽하우스 02_ 개폐 방식에 따른 분류 틸트TILT, 턴TURN, 슬라이딩SLIDING 등 창문이 열리는 방식도 다양하다. 적절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도록 창의 종류를 알아보자. 고정 창FIX WINDOW 고정되어 있는 창으로 열리지 않고 빛만 투과되는 창이다. 미서기 창SLIDING WINDOW 슬라이딩 창이라고도 부른다. 창을 옆으로 밀어 움직이는 형태다. 틸트 창TILT WINDOW T/OTilt Only 창이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환기를 위해 틸트만 되는 창이다. 틸트창을 선택할 때는 핸들이 상부에 달려 있어서 창의 하단부가 사용자의 키보다 높은 곳에 설치됐을 때 쉽고 여닫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슬라이딩 창LIFT SLIDING WINDOW 오염이 적은 계단식 창틀 핸들과 연결된 기어로 완전 밀착되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LS창이라고도 한다. 한 번에 여닫을 수 있는 단창으로 이용이 편리하다. 실내와 실외가 맞닿는 공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출입이 편리해 실내와 발코니 사이에 많이 설치한다. 틸트 앤 턴 창TILT & TURN WINDOW TT 창이라고도 한다. TT는 ‘기울이다’는 뜻의 틸트TILT와 ‘돌리다’는 뜻의 턴TURN의 준말이다. 환기에 용이한 틸트 기능과 개폐를 위한 턴 기능을 가진 단열성능과 디자인이 뛰어난 내부 개폐 방식의 시스템창호. 날씨나 계절 환기량에 따라 다양한 구조로 디자인할 수 있으며 외부 침입의 걱정이 없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창PROJECT WINDOW 앞으로 밀어서 개폐하는 방식의 창문으로 PJ 창이라고도 부른다. 창문의 아랫부분이 25도 정도 열리는 방식으로 환기와 통풍의 기능이 좋고 비가 오는 날이나 눈이 오는 날에도 창문을 열어서 환기가 가능하다. 일반 창보다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개방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므로 좁은 공간에 설치하기 좋다. 사이드 헝 창SIDE HUNG WINDOW 여닫이 창. 창의 측부가 외부로 열리는 방식의 시스템창호. 케이스먼트 창Casement Window 또는 SH 창이라고도 한다. 급속 환기가 가능한 형태다. 2층 이상의 건물에 설치할 경우, 창문의 방향이 밖으로 열리기 때문에 열고 닫다 추락할 위험이 있다. TH창TOP HUNG WINDOW 창의 하부가 외부로 열리는 방식의 시스템창호. 03_ 시스템창호 시스템창호란 기밀성과 단열성이 일반 창호보다 우수한 창호를 말한다. 일반 창호는 대부분 미닫이나 여닫이로 열리지만 시스템창호는 창호에 하드웨어 등을 추가시켜서 성능을 극대화한다. 틸트TILT, 턴TURN, 슬라이딩SLIDING 등 다양한 특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단열성, 기밀성, 수밀성, 방음성, 내풍압성 등이 뛰어나다. 시스템창호에는 미국식과 유럽식(독일식)이 있는데, 미국식은 프레임이 얇고 가벼워 설치가 용이하고, 유럽식은 기능 중심으로 두껍고 시공이 까다롭지만 성능이 뛰어나다. 미국식과 유럽식 창호는 열리는 방식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유럽식은 국내 제작과 수입산이 섞여있고 미국식은 대체로 수입산이다. 유럽식 창호는 하드웨어의 기능을 중요시 하고 기본 개폐방식이 여닫이로 무겁다. 반면 미국식은 하드웨어의 기능보다 사용 편의에 중점을 맞췄다. 대신 밀착력이 낮아 단열성이 유럽식에 비해 떨어진다. 03 단열의 효율을 좌우하는 창호의 유리 창호에 쓰이는 유리에 따라 단열의 효율이 달라진다. 단층유리는 유리가 한 겹, 복층유리는 두 겹, 삼중복층유리는 세 겹인 것이다. 복층유리나 삼중 복층유리를 사용하면 유리와 유리 사이에 공기층이 생성되므로 단열 효과가 높아져 열효율이 더 좋아진다. 01_ 단층유리 vs. 복층유리 vs. 삼중복층유리 창짝에 유리의 겹수에 따라 단층유리, 복층유리, 삼중복층유리로 나눈다. 단열, 기밀성 등의 이유로 복층유리나 삼중복층유리가 주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외부 온도가 그대로 전달되는 단층유리의 이용도는 낮은 편이다. 단층유리 유리 한 장만 있는 것을 단층 유리라고 한다. 유리 자체에 냉기가 그대로 전달되므로 결로나 곰팡이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어 잘 이용하지 않는다. 복층유리 이중유리, 페어글라스라고도 부른다. 단유리가 2장 있는 유리로, 유리-공간-유리로 유리와 유리 사이에 공기층이 들어가 단열 효과가 있다. 삼중복층유리 단유리가 3장 들어간 유리로 유리-공기층-유리-공기층-유리 구조로 이루어진다. 공기층이 2개 있으므로 단열성, 기밀성, 차음성 등 성능이 뛰어나다. TIP 로이Low-E 유리란? 로이Low-E:low-emissivity는 낮은 방사율을 뜻하며, ‘저방사 유리’라고도 부른다. 유리 표면에 금속 또는 금속산화물을 얇게 코팅한 것으로 열의 이동을 최소화시켜 겨울에는 안에서 발생한 난방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여름에는 바깥 열기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특성상 단층으로 사용하기보다 주로 복층으로 가공해 사용한다. 최근 건축 시장에서 단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서 로이유리 사용이 보편화되는 추세다. 로이유리로 창호 설치시 시험성적서를 받을 수 있는데, 이때 사용한 코팅의 종류와 납품된 유리의 종류가 같은지 반드시 확인한다. 또한 현장에서 유리가 제자리에 시공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실내쪽에 서서 유리 면의 끝에 있는 마크를 보았을 때 글자가 바로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로이유리 복층 구조 유리 표면에 금속 또는 금속 산화물을 얇게 코팅한 로이 유리를 복층으로 겹치고, 유리와 유리 사이에 공기보다 무거운 아르곤 가스 등의 기체를 주입해 단열 성능을 높인 것이다. 02_ 단창 vs. 이중창 쉽게 말해 환기를 위해 문을 한 번만 열면 되는 것은 단창이고, 창을 두 번 열어야하는 것은 이중창이다. 단창은 실내에서 공간을 구획할 때 이용하며, 이중창은 주로 실내와 외부 테라스를 연결할 때 설치한다. 단창하나의 창으로 창짝이 설치된 것. 창을 한번만 열면 되기 때문에 편의성이 뛰어나다. 거실과 베란다 사이나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곳에 주로 설치한다. 이중창이중으로 창짝이 설치된 것. 창짝과 창짝 사이에 공기층이 있어 단열, 방음성 등 창호의 기능이 뛰어나다. 주로 방창으로 사용한다. 04 냉난방비 창호가 결정한다 좋은 창호의 선택기준 창은 태양 에너지를 조절하고, 실내 온도 유지를 돕는 등 주거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자재다. 우리 집의 냉난방비를 결정하는 좋은 창호 선택기준을 알아보자. 01_ 창호, 꼭 따져봐야 할 5대 성능 좋은 창호는 단열, 기밀, 수밀, 내풍압 등 대표적인 5가지 기능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창호 선택 시 반드시 따져 봐야할 기능들을 소개한다. 외부의 온도 차단하는 성능 단열성 물체와 물체 사이에 열이 서로 통하지 않도록 막는 성질을 말한다. 내부의 열이 외부로 손실되는 정도를 말한다. 대략 30% 정도가 창문을 통한 열손실이므로 단열성을 위해 열전도가 낮은 재질의 창호를 선택하도록 한다. 빗물을 차단하는 역할 수밀성 빗물 등 외부 물질이 내부로 스며들지 않도록 막는 기능을 말한다. 창을 통해 빗물이 내부로 스며들지 않고, 결로수 배출이 쉽도록 설계돼 있어야 한다. 수밀성이 낮으면 장마철 창짝 사이로 비가 스며들 수 있다. 외부 공기를 막는 기능 기밀성 외부 바람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막는 기능을 말한다. 창을 닫았을 때 창짝과 창틀이 완전히 밀착 돼 그 사이로 바람이 새지 않는 기밀성 높은 창호를 선택한다. 외부의 풍압을 견디는 강도 내풍압성 태풍과 같은 강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지켜주는 기능을 말한다. 창이 튼튼하지 않으면 태풍이 몰아칠 때 창이 탈착되거나 부서질 수 있다. 고층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는 내풍압성을 반드시 따져본다. 소음을 차단하는 정도 방음성 밖에서 들려오는 소음을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집 안의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소음이 심한 지역일 경우에는 최대한 방음성을 높인 창호를 선택하도록 한다. 02_ 좋은 창호 선택 방법 2012년 7월 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가 시행되며, 건축주도 창호의 정보를 쉽게 알고, 고를 수 있게 됐다. 똑똑하게 창호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제품 특징에 맞춰 선택한다 각 브랜드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편의성을 확인하면 더욱 만족도가 높은 창호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밀성이 뛰어난 제품, 해충의 유입을 줄여주는 제품, 쉽게 열 수 있는 제품, 미세먼지 유입을 줄여주는 제품 등 자신의 편의에 맞는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한다. 창호 성능 열관류율로 파악한다 열관류율(w/㎡k)은 실내외 온도 1K 발생 시 1㎡당 전달되는 열량을 말한다. 쉽게 말해 창호를 통해 열이 얼마나 손실되는지를 측정하는 수치다. 따라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 성능은 뛰어나다. 창호 에너지 효율 등급을 확인한다 일반 가전제품에 5단계로 나뉜 에너지 효율 등급 라벨이 2012년 7월부터 창호에도 시행되고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 기밀성, 유리성능 등이 표기되어 설치할 장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건축비 예산 등을 고려해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창의 에너지 효율 등급은 냉난방비와 직결되어 있다. 창은 건물에서 열차단 성능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므로, 반드시 건물의 용도에 맞는 열차단 성능 창을 선택해야한다. 따라서 창을 선택할 때는 전문가와 필히 상담하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확인하도록 한다. 창호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기준 단열 성능창을 통해 열손실을 방지하는 능력. 열관류율을 기준으로 평가하는데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을 말하며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 성능이 좋다는 뜻이다. 기밀 성능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 등급의 숫자가 작을수록 기밀성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비교 분석한다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 홈페이지에서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의 모든 신고제품을 검색할 수 있다. 제품별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소비전력량, 용량, 연간에너지비용 등을 확인하고 비교한다. 단, 제품 검색 시, 측정방법 변경 및 기준 강화에 따른 제품의 생산, 제조일자에 따라 소비효율등급 및 소비효율이 달라질 수 있으며, 업체의 사정으로 인해 최초 신고된 제품의 측정결과보다 낮은 소비효율, 소비효율등급이 제품라벨에 표기될 수 있다. TIP 효율관리제도 이용법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 홈페이지 eep.energy.or.kr 접속 ⇒ 메인 카테고리 중 ‘제품 검색’ 클릭 ⇒ 다음 창으로 진입한 뒤 ‘효율등급제도’를 클릭 ⇒ 제품 검색 창이 나오면 ‘23번 창세트’ 클릭 ⇒ ‘창세트’로 진입한다. 여기에서 업체와 모델명으로 검색해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확인하거나 1~5등급 중 원하는 등급을 선택하면, 등급에 맞는 제품을 볼 수 있다. 제품 목록은 업체명, 모델명, 프레임제질, 열관류율, 효율등급 등으로 분류돼 있다. 창호 전시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선택한다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 창호를 골랐다면, 오프라인 전시장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하고, 직접 보고 만져보며 자신이 원하는 창호를 찾도록 한다. 여러 전시장을 방문하기 번거롭다면, 여러 브랜드가 모이는 건축 관련 박람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확한 시공과 사후 A/S를 확인한다 일부 업체의 경우 판매에만 급급해 시공 후 A/S에 미온적인 대응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시공은 정확하고, A/S에는 적극적인 업체를 선택한다. 믿을만한 업체를 선택한다 설계하는 곳, 창호를 만드는 곳, A/S를 하는 곳이 따로따로 다르다면 작은 오차가 생길 수 있는 확률이 그만큼 커지기 마련이다. 특히 창호는 기밀성의 미세한 차이로 성능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믿을 수 있는 업체의 창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05 한눈에 보는 창호 시공 과정 창호는 한번 설치하면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꼼꼼한 시공이 필요하다. 게다가 열 손실, 방수, 결로, 단열과 관련이 깊어 주택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시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전체 공사 과정을 이해하고, 설치 시 유의점을 챙겨 누수나 하자를 방지하자. ※시공 전 준비하기 창호 시공 시 공사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공동 주택이라면 공사 안내 표시를 공동 현관 및 엘리베이터에 안내 고지해 주위 이웃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다. 시공 시 바닥의 손상 및 먼지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 가구나 바닥 등에 비닐 등을 까는 등 보양작업을 해둔다. 신축이 아닌, 창호 교체를 진행하는 리모델링 시에는 기존 창이 설치돼 있을 경우 창호 철거를 진행해야하는데, 철거비는 설치 시공비와 별도로 추가 비용이 발생될 수 있다. TIP 창호 유리 확인하는 법 현장에서 주문한 유리가 정해진 자리에 잘 설치됐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스티커를 확인한다. 유리에 붙어있는 스티커에는 유리의 사이즈와 도면상 위치를 나타내는 번호 등이 표시된 스티커가 표시돼 있어, 설치 장소, 품종 등을 비교 확인할 수 있다. ※ 과정은 시공 현장 및 제품 종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 수직, 수평 작업 및 창틀 설치창 설치할 자리 상하좌우에 여유 공간을 두어 창물 틀을 실측해 공장에서 제작한다. 창 고정에 견고성을 높이고, 창의 개폐에 최상의 부드러움을 주기 위해 레이저 레벨기(수직, 수평 검사기)를 활용해 꼼꼼히 체크한다. 설계상 치수와 골조 작업 후 치수가 달라질 수 있고, 창틀을 올리는 바닥 면 자체가 고르지 않을 수 있으니 수직, 수평을 정확하게 맞춰야한다. 이때 쐐기목을 이용해 임시 고정한다. 2 창틀 고정벽과 창틀을 나사를 통해 고정하고 쐐기목을 해체한다. 이때 드릴 작업이 진행되어 소음이 발생된다. 창틀이 잘 고정되면 문을 열고 닫는 충격에 잘 견디고 내구성도 좋아진다. 3 틈새 메우기개구부와 창틀의 사이를 단열재와 모르타르 또는 폼으로 메운다. 이 과정을 ‘사츰치다’ 또는 ‘폼 처리’라고 부르는데, 겨울철 외풍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외부는 실리콘으로 마감하거나 기밀테이프를 내외부에 붙인다. 4 핸들과 잠금장치 설치창짝을 달고 핸들을 설치한 뒤 개폐에 문제가 없는지 정상적으로 핸들과 잠금이 되는지 확인한다. 5 시공 후 마무리하기마감 공사 전 창틀을 설치하면 손잡이나 유리가 쉽게 깨지거나, 스크래치날 수 있으므로, 다른 공정에 지장 없도록 최대한 보양 작업을 해둔다. TIP 남쪽 창이 냉난방비 절약한다 좋은 창호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창을 냈느냐에 따라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창은 열 손실이 발생되는 부분이자, 열에너지를 얻는 부분이기도 하다. 남향은 겨울철 일사량(일정 시간 동안 햇볕을 받는 양)이 많고, 여름철은 적다. 따라서 창을 남쪽으로 내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온도를 만들 수 있다. 06 에너지 효율 높이고 쾌적한 실내 만드는 창호 유지 & 관리법 많은 비용을 들여 설치한 창호를 제대로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지 관리법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리 집 창호 자가 점검에서 청소법을 알아두자. 01_ 자가 점검 Q&A 언젠가부터 창문을 열고 닫는 게 어렵고, 창틀에 물이 고이며, 기밀성도 떨어진다면 자가 점검을 진행해보자. 02_ 하드웨어 유지 관리법 정기적으로 1년에 한 번씩 살펴보고 손질을 해주어야 하며 필요 시에는 풀어진 나사를 다시 조여 주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A/S를 진행한다. 1년에 한 번은 구동 부분에 윤활유를 주유해 기능이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단,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독산 세제(산성계, 유기용제) 사용은 피하고, 창문에 들어가는 어떤 하드웨어든 임의로 도색하거나 코팅하면 안 된다. 또한 부품을 교체하거나 창문 전체를 끼우고 뺄 때는 전문 업체에 의뢰하도록 한다. 03_ 청소 및 유지관리법 창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 집의 난방비가 달라질 수 있다. 창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리는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일사량 손실이 10~30%가 생길 수 있어 겨울철 난방비가 상승할 수 있다. 슬라이딩 창은 기밀을 담당하는 풍지판을 필수적으로 두고 모헤어를 3~4년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하며, 시스템 창은 준공 후 1년이 지나면 미세하게 틀어질 수 있으므로 조정해야한다. 04_ 결로 해결 방법 날씨가 쌀쌀해지며 난방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결로 현상’을 접하게 된다. 결로는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거나 내부 습도가 높을 경우, 공기 내 습기가 차가운 면에서 물방울로 변화하는 현상이다. 처음에는 겨우 물방울 정도로 보여 넘기지만, 이 물방울이 모이면 결국 창틀과 벽지, 마감재가 훼손되고, 곰팡이 발생 원인이 된다. 게다가 곰팡이가 번식하게 되면, 기침이나 피로, 두통,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결로가 생기면 신속하게 물기를 제거한다 주기적으로 환기 시킨다 난방 온도를 20°C 내외로 유지한다 욕실 사용 시 문을 닫고 환풍기를 가동한다 과도한 가습기 사용을 자재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창문 근처에 너무 많은 화분 배치를 자재한다 한번에 많은 양의 빨래를 실내에 널어놓고 건조하지 않는다 조리 시 수분·냄새 제거를 위해 창문을 열고, 주방 환기팬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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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설치비 산림청에서 지원받는 펠릿난로
- 설치비 산림청에서 지원받는 펠릿난로 펠릿은 4대 친환경 연료로 1998년 세계 기후협약에서 최고의 열원으로 규정했다. 순수 나무 부산물로 만들며, 성형 과정에서 열을 가해 수분율이 낮아 연소성도 우수하다. 이러한 이유로 산림청은 자원재활용 및 탄소배출 저감, 경제적 이익을 고려해 목재펠릿 생산과 보급 활성화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지원 기준』을 마련했다. 글 백홍기 기자 | 자료협조 (주)그린에너지솔루션 031-798-0088 www.greenstove.co.kr 성능과 멋으로 차별화한 ‘펠리스타’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지원 기준은 소비자가 목재펠릿 보일러 및 난로 품질에 대한 신뢰와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다. 인증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37조 제4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8조의2에 따라 단체표준(SPS-KFIC-A-001-2082) 인증기준에 적합한 제품이어야 하고, 열효율은 80% 이상이어야 한다. 일산화탄소 발생 경보장치를 설치해 가스 발생 시 경보기 알람 작동과 함께 난방기를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안전장치도 갖춰야 한다. 여기에 내·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한 심의위원이 인증기준 통과 여부, 제품 가격, 내구성, 품질개선 노력, 사후관리, 업체 견실성, A/S 등 까다로운 심의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뒤 산림청 단체표준인증을 받는다. 소비자는 단체표준인증만 확인하고도 제품에 대한 신뢰를 얻게 되며, 더불어 해당 제품을 설치할 때 105만 원을 지원받아 부담도 덜 수 있다. ㈜그린에너지솔루션에서 제작하는 펠리스타는 노벨Noble, 팬텀Phantom, 사투른Saturn, 아톰Atom 4가지 제품이 있다. 이 가운데 산림청 단체표준 인증에 등록된 제품은 펠리스타Noble, 팬텀Phantom 두 가지다. 소비자는 이 두 제품을 설치할 때 보조금 105만 원을 지원받는다. 단지 보조금을 지원받아서 좋은 건 아니다. 제품 성능과 안전은 물론 업체 신뢰성까지 보장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고민을 덜어준다. 펠리스타 Noble펠리스타 Phantom 산림청 단체표준 인증에 등록된 펠리스타 노벨Noble과 펠리스타 팬텀Phantom을 설치할 때 소비자는 보조금 105만원을 지원 받는다. 세라믹 도색을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난 펠리스타는 연소 시 나오는 분진을 버너에서 3번 태우는 기능과 원적외선을 방출해 뛰어난 열효율과 난방 성능을 보여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펠릿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외부에서 유입하기 때문에 환기하지 않아도 늘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한다는 점이다. ㈜그린에너지솔루션 안동호 대표는 “실내외 어디서나 소비자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펠리스타 모든 제품은 전기안전인증과 전자파인증을 받아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며, “여기에 산림청 심사를 거쳐 단체표준인증까지 받아 소비자 신뢰에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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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설치비 산림청에서 지원받는 펠릿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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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비 산림청에서 지원받는 펠릿난로
- 펠릿은 4대 친환경 연료로 1998년 세계 기후협약에서 최고의 열원으로 규정했다. 순수 나무 부산물로 만들며, 성형 과정에서 열을 가해 수분율이 낮아 연소성도 우수하다. 이러한 이유로 산림청은 자원재활용 및 탄소 배출 저감, 경제적 이익을 고려해 목재펠릿 생산과 보급 활성화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지원 기준』을 마련했다. 글 백홍기 기자 자료협조 (주)그린에너지솔루션 031-798-0088 www.greenstove.co.kr 성능과 멋으로 차별화한 ‘펠리스타’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지원 기준은 소비자가 목재펠릿 보일러 및 난로 품질에 대한 신뢰와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다. 인증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37조 제4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8조의 2에 따라 단체표준(SPS-KFIC-A-001-2082) 인증기준에 적합한 제품이어야 하고, 열효율은 80% 이상이어야 한다. 일산화탄소 발생 경보장치를 설치해 가스 발생 시 경보기 알람 작동과 함께 난방기를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안전장치도 갖춰야 한다. 여기에 내·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한 심의 위원이 인증기준 통과 여부, 제품 가격, 내구성, 품질 개선 노력, 사후관리, 업체 견실성, A/S 등 까다로운 심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뒤 산림청 단체표준인증을 받는다. 소비자는 단체표준인증만 확인하고도 제품에 대한 신뢰를 얻게 되며, 더불어 해당 제품을 설치할 때 105만 원을 지원받아 부담도 덜 수 있다. 산림청 단체표준 인증에 등록된 펠리스타 노벨 Noble과 펠리스타 (아래) 팬텀 Phantom을 설치할 때 소비자는 보조금 105만 원을 지원받는다. ㈜그린에너지솔루션에서 제작하는 펠리스타는 노벨 Noble, 팬텀 Phantom, 사투른 Saturn, 아톰 Atom 4가지 제품이 있다. 이 가운데 산림청 단체표준 인증에 등록된 제품은 펠리스타 Noble, 팬텀 Phantom 두 가지다. 소비자는 이 두 제품을 설치할 때 보조금 105만 원을 지원받는다. 단지 보조금을 지원받아서 좋은 건 아니다. 제품 성능과 안전은 물론 업체 신뢰성까지 보장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고민을 덜어준다. 세라믹 도색을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난 펠리스타는 연소 시 나오는 분진을 버너에서 3번 태우는 기능과 원적외선을 방출해 뛰어난 열효율과 난방 성능을 보여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펠릿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외부에서 유입하기 때문에 환기하지 않아도 늘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한다는 점이다. ㈜그린에너지솔루션 안동호 대표는 “실내외 어디서나 소비자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펠리스타 모든 제품은 전기안전인증과 전자파인증을 받아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며, “여기에 산림청 심사를 거쳐 단체표준인증까지 받아 소비자 신뢰에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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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비 산림청에서 지원받는 펠릿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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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6월호 특집 1] 우리 집에 잘 맞는 반려식물 들이기
- 01 / 우리 집에 잘 맞는 반려식물 들이기 ‘식물로 인테리어 한다’는 뜻의 ‘플랜테리어Planterior’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집 안을 식물로 가득 채우고 싶지만, 과연 잘 키울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실내에서 시원하게 홈가드닝하며, 공기 질과 분위기 모두 싱그럽게 살릴 수 있는 플랜테리어에 도전해보자. 01 플랜테리어란? 식물Plants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식물로 인테리어를 한다는 뜻이다. 몇 년 전만해도 생소한 단어였지만, 최근에는 인테리어에서 필수 항목으로 꼽히고 있다. 플랜테리어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반려식물을 찾고, 자신의 공간에 어울리는 식물을 찾아 놓으면 이미 플랜테리어를 시작한 것이다. 02 플랜테리어를 위한 준비 반려식물을 맞이할 때 어디에 놓을지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 그 장소의 빛, 바람 등의 환경이 식물이 자라는 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빛이 잘 드는 실내 기본적으로 식물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으로 식물 성장 촉진에 적합한 장소다, 하지만 여름철에 계속해서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 잎이 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추천식물로는 시그레이프(바다포도), 술병란(덕구리란), 덩이뿌리식물 등이 있다. 베란다라면 허브류나 다육식물, 선인장이 적당하다. 커튼 너머 밝은 실내 직사광선을 피한 거실 중앙이나 커튼이 드리워져있는 창가는 식물 키우기가 가장 수월한 장소다. 따라서 초보자일 경우, 커튼이 쳐진 창가에 반려식물 공간 만들기 먼저 도전해보도록 한다. 식물은 휘카스, 에버프레시 등이 적당하다. 그늘진 실내 현관이나 전실, 복도 등 그늘진 실내는 음성이 있는 식물이 적당하다. 단 물을 자주 주거나,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그늘에만 있으면 잎에 윤기가 없을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햇빛을 쬐어주도록 한다. 양치류와 내음성이 있는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안스리움 등이다. 창문과 벽이 만나는 코너커튼이 드리워진 창문이나 창문과 벽이 만나는 코너는 발길이 닿지 않아 식물 두기 참 좋은 장소다. 화분 사이즈는 동선을 해지지 않는 지름 30㎝ 안쪽으로 선택한다. 벽에 가깝게 배치하고, 가끔 화분을 돌려주면 식물이 반듯하게 자란다. 고무나무나 몬스테라 등이 적당하다. 03 건강한 반려식물 고르기 가까운 화원에 나가면 다양한 식물들이 있다. 이런 많은 식물 중에 어떤 점을 고려해 무슨 식물을 골라야할지 고민이 된다. 반려식물 고를 때 알아두어야할 것들을 알아보자.새잎이 많이 난 식물로 기본적으로 흙이 촉촉하고 영양분이 많은 화분이 좋다. 또한 잎이 풍성하고 새잎이 많이 난 것이 좋다. 잎이 윤기가 있고 싱싱한 초록색이라는 건 건강하다는 증거이므로 잎 끝이 마르거나 축 쳐져있는 것은 피한다. 잎 모양이 탄탄하고 크기가 비슷한 지도 체크한다. 공간 크기에 맞게 구입하기 전에 식물을 놓을 공간부터 살피고 어느 정도 크기의 식물을 살 것인지 가늠해본 뒤 각자의 공간에 맞는 크기의 식물을 사도록 한다. 자신이 원하는 크기보다 조금 더 작은 식물을 구입해 조금씩 키를 키워하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미세먼지 잡는 식물로 식물은 광합성을 할 때 기공을 통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인다. 특히 잎이 두껍고 반직반질한 고무나무 같은 식물이나 잎에 가늘고 곧은 털이 있는 틸란드시아 같은 식물은 미세먼지를 더 잘 흡착한다. 04 우리 집에 어울리는 반려식물 찾기 관리가 쉬워 키우기 수월한 식물들을 소개한다. 이 식물들은 다른 식물에 비해 키우기는 쉽지만, 물을 주지 않거나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꼭 필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몬스테라 잎이 아름다워 인테리어용으로 인기가 많다. 고무나무 가장 대표적인 실내 관엽식물 중 하나다. 광택 있는 잎이 예쁘며, 성장이 빠르지 않아 수형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어 그린 인테리어 활용에 적당한 식물이다.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 보스톤고사리 색감이 밝고 다소 어두운 욕실이라도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산세베리아 어디서나 잘 자라고 관리하기 쉬운 식물이다. 작은 산세베리아를 키울 때는 패브릭 화분 커버에 넣어 장식하면 실내를 더욱 아늑한 분위기로 만든다. 스킨답서스에피프레눔(골든 포스트)이 학명이지만, 꽃집에서는 ‘스킨답서스’ 또는 ‘스킨’이라고 부른다. 빛이 잘 들지 않는 주방이나 그늘 진 코너 공간에서도 잘 자란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선정, 공기정화식물 12위에 올라있다. 스투키 다른 식물에 비해 음이온 방출이 뛰어나다. 좁은 공간에서도 키우기 좋으며 관리하기 쉽다. 스파티필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0위에 선정된 식물이다. 포기나누기로 증식을 하므로 잎을 잘라서 물에 꽂아주면 쉽게 뿌리를 내리며 잘 자란다. 그늘에 두어도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아이비 선반에 올려놓아 잎이 처지도록 연출하면 인테리어 효과가 좋다. 일 년 내내 녹색 잎을 달고 더위와 추위에 모두 강하다. 성장하면서 땅을 기어가듯 덩굴을 늘리는 것이 특징이다. 아레카야자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선정한 실내 공기 정화 식물 1위를 차지한 식물이다. 높이가 있는 화분에서 키우면 실내에 인테리어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나무소재의 가구나 바닥재와 잘 어울리는 식물이다. 테이블 야자 관리가 쉽고, 새잎이 잘 나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고 풍성한 잎이 싱그러운 분위기를 내며 수경 재배도 가능하다. 홍콩야자 쉐프렐라라고도 불리는 홍콩야자는 잎을 솎아 물에 꽂기만 해도 뿌리를 내려 잘 번식한다. 밝은 장소에서 잘 자라는데, 특히 바람을 좋아하므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키우도록 한다. 틸란드시아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다. 흙 없이도 잘 자라기 때문에 침실에서도 깔끔하게 키울 수 있다. 파키라 5~7장의 선명한 녹색 잎이 손가락을 쫙 펼친 것 같은 형태로 자란다. 진한 녹색 잎이 기본이지만 최근에는 희색이나 노란색 얼룩 있는 것도 인기다. 건조에도 강하고 튼튼하기까지 해서 키우기 쉽다. 05 반려식물이 좋아할 환경 갖추기 식물은 움직이지 못하는 생명체이므로 놓인 장소의 환경이 적합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식물이 자라는데 중요한 환경 요소는 빛, 물, 온도다.빛 식물에게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식물에 따라 필요한 양은 다르다. 예를 들어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강한 직사광선을 좋아하고, 고무나무 종류는 매우 적은 빛으로도 잘 자란다. 일반적으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식물이나 잎의 색깔이 화려한 식물은 많은 빛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식물의 환경 조건을 잘 이해한 뒤 키우도록 한다. 물과 환기 물은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며, 잎과 줄기를 지탱해주는 것이다. 물이 부족하면 잎과 줄기가 축 늘어지게 되고 결국에는 말라죽는다. 구입할 때 물 주는 방법을 꼭 확인한다. 식물에게는 물 뿐만 아니라 흙이 숨 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신선한 공기도 필요하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큰 화분 관엽식물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듬뿍 준다. 화분받침에 고인 물은 깔끔하게 버린다. 횟수는 봄과 가을에는 자주, 겨울에는 적게 주고 마른듯하게 관리하는 게 좋다. 작은 화분 관엽식물 잘 마르기 때문에 흙의 상태를 자주 보면서 물을 준다. 작은 화분은 물을 모아두는 용량도 적기 때문에 흙이 말랐다면 정성껏 물을 듬뿍 준다. 덩굴성 식물 흙 표면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듬뿍 주는 기본 물주기 방법을 사용한다. 또 잎에 물을 주는 것도 효과적이므로 너무 잎이 말랐으면 정기적으로 잎에 물을 뿌려주도록 한다. 여름과 겨울엔 물을 아주 조금 주어서 뿌리가 썩는 것을 막는다. 양치식물 양치식물은 물을 좋아하므로 흙 표면이 마르면 화분바닥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물을 듬뿍 준다. 물이 모자라면 금방 잎이 갈색으로 변하므로 여름에는 매일 물을 주어도 좋다. 분무기로 잎 안팎에 물을 뿌려주는 것도 좋다. 다육식물 건조한 것을 좋아하는 다육식물은 뿌리가 썩기 쉽다. 물주는 횟수는 아주 적게, 생육기인 봄과 가을에는 화분 속의 흙이 전부 말랐으면 물이 화분 바닥으로 흘러나올 정도까지 듬뿍 준다. 온도와 습도 대부분의 식내 식물들은 10~25℃ 사이의 온도에서 잘 자란다. 단지 겨울에는 창가나 외벽 주변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난방기 주변도 온도가 매우 높거나 건조하기 때문에 피하도록 한다. 반려 식물 관리 Q&A Q 식물이 기운 없어 보일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흙이 너무 마르진 않았는지, 너무 축축하지 않은지 확인한다. 또 벌레가 생긴 것은 아닌지 중기의 상태는 어떤지 확인한다. 여기서 이유를 찾지 못했다면 놓는 장소를 바꾼 다음 상태를 관찰하거나 건강한 잎과 줄기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버리는 것도 방법이다.Q 화분갈이는 언제할까? 나무를 집으로 데려오면 분갈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나무도 생물이라 달라진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분갈이는 나무가 몸살이 나는 힘든 일이니 환경 변수를 제어한 뒤에 하는 편이 식물 건강에 좋다. 그밖에 2년 정도 지났으면 화분 안에 뿌리로 가득 차서 화분 바닥으로 뿌리가 튀어나오거나 흙 위로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또 물을 줘도 흡수가 잘 안 되고 잎 색깔이 나빠지는 것 등도 식물을 분갈이할 타이밍이라는 힌트다. Q 너무 크게 자라지 않도록 하려면? 방과의 밸런스 등으로 식물을 크게 키우기 어렵다면 가지를 성장점에서 가지치기하거나 분갈이할 때 뿌리를 잘라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 분갈이할 때 큰 화분을 쓰지 않는 것도 포인트다. Q 금방 시들어버릴까? 반려식물을 놓는 장소, 물주기 빈도 등을 확인해 원인을 찾도록 한다. 시드는 원인은 대부분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물주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 등이 있다. 또 햇빛이 들어오는 상태 등 놓여있는 환경이 그 식물에게 적당한지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Q 집을 자주 비울 때 관리법은? 식물을 고를 때 건조에 강한 식물이나 흙이 많이 들어있는 큼직한 화분을 고르면 물주는 빈도를 줄일 수 있다. 그렇게 하면 화분 속 흑이 물을 많이 저장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단, 큼직한 화분을 골랐다면 뿌리가 썩지 않도록 흙이 마른 다음에 물을 주어야 한다. Q EM용액이란? EM(effective micro-organism)이란 단어 그대로 유용한 미생물을 뜻한다. 이 용액에는 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다. 화분에 뿌려주면 토양이 좋아지고 실물의 성장이 촉진된다. Q 비료는 주는 것이 좋을까? 비료를 줄 때는 그 시기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식물이 지내기 쉬우며, 생육기인 봄과 가을에 주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 여름과 겨울은 식물이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므로 비료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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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6월호 특집 1] 우리 집에 잘 맞는 반려식물 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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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구들을 전기로 편백구들
-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만 사용해 편리하게 난방이 가능한 시공 방법이 있다. 황토의 복사열로 단열재인 편백나무를 데워 적은 난방 에너지로 공간까지 덥히는 방식으로 아궁이 구들장 특유의 열 맛까지 살린 시공 방법이다. 단독주택은 물론 아파트, 이동주택 어디에나 시공할 수 있고 하루 만에 설치가 가능해 리모델링하는 이들이 주목하는 아이템이다. 글 이수민 기자 자료제공 온돌라이프 062-223-3621 www.ondollife.co.kr 편백구들이란? 첨단 히트파이프로 증기열을 만들어 황토를 데우는 난방시스템. 아궁이 장작불의 연기가 고래를 데워서 구들을 뜨겁게 덥히는 원리처럼 전기는 아궁이 역할을 하는 히터까지만 들어가고, 스팀 발열로 뜨거워진 황토가 구들의 열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보통 구들 위에 한지를 사용하지만, 단열재인 편백나무를 사용해 건강성과 내구성까지 높인 것이 매력 포인트다. 편백구들 인기 포인트 08 01 하루 만에 설치가 가능하다 아파트나 주택공사 시 별도의 보일러나 XL 파이프가 필요 없다. 기포콘크리트, 방통, 미장, 마감 바닥재 시공 등이 필요 없다. 바닥만 평평하면 어느 곳이나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방 1개당 1~2일이면 시공이 가능하다. 기존 주택이나 아파트에는 철거 없이 바로 설치 가능하다. 02 친환경 난방이다 전기만 사용해 이산화탄소, 오염물질 없는 친환경 난방이다. 특히 국내산 편백나무만 사용해 라돈과 방사능이 발생하지 않는다. 내부에 황토를 감싸는 알루미늄과 금속열확산판이 들어 있어 수맥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03 전자파 걱정이 없다 편백구들은 자체 기술 개발인 히트파이프 스팀가열 난방방식을 사용해 인체에 유해한 자기장 전자파가 아예 발생하지 않는다. 04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16.2㎡(약 5평) 기준으로 시간당 0.74㎾ 전력으로 바닥 온도 43℃, 공간 온도 32℃로 따뜻하게 만드는 난방기술로 전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05 정화작용으로 쉽게 오염되지 않는다 원목인 편백나무를 마감재로 사용해 오염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커피를 쏟거나 김치를 떨어뜨려도 바로 닦기만 하면 말끔히 사라진다. 피톤치드의 강력한 정화작용으로 쉽게 오염되지 않는 것. 06 관리가 쉽다 편백구들의 표면에는 정전기가 생기지 않아 먼지가 달라붙지 않는다. 섬유나 가죽, PVC 장판, 온돌마루 등은 늘 청소를 해야 할 정도로 먼지가 쌓이지만 편백구들은 먼지가 쉽게 쌓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가볍게 물걸레질이면 쉽게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07 층간 소음을 완화한다 편백 구들 밑에 설치되는 탄화코르크보드는 불연, 흡음, 단열, 방습에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재질의 쿠션감으로 층간 소음도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 08 A/S가 쉽고, 이사가 가능하다 편백구들은 분해조립 방식으로 이사 갈 때 분리해 재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분해 조립이 용이해 해당 부품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니 A/S가 용이하다. 편백구들 활용 사례 06 01 난방 걱정 없는 한옥으로 한옥의 불편한 점 중 하나는 바로 난방이다. 그동안의 기술로 2층 이상 한옥은 난방이 어려운 문제라고 여겨졌다. 이 문제를 편백 구들을 사용해 해결했다. 온돌라이프의 ‘히트파이프 스팀 발열 축열식 황토복사’ 난방기술은 보일러실이 필요 없고 오직 전기만 있으면 따듯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편백 구들을 이용하면 100층 높이의 한옥 시공도 가능하다. 02 장작 필요 없는 황토방으로 황토방을 설치하면 장작을 쌓아놓고, 매일 아궁이에 넣어 지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열기가 식으면 한 밤중에 나가서 장작을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자칫 젖은 나무를 넣게 되면 일산화탄소가 발생되어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다. 이런 번거로움이 가득한 황토방에 편백구들을 설치하면 기존 황토방의 열감은 그대로 즐기고, 장작으로 인한 번거로움은 덜 수 있다. 03 피톤치드 가득한 침실로 라돈이나 화공 물질이 없는 국내산 편백나무를 사용해 만든 편백구들은 강력한 피톤치드를 뿜어낸다. 피톤치드는 내성이 생기지 않는 천연 항균 및 항생제이며, 아토피, 비염, 천식의 원인이 되는 집 먼지 진드기 번식을 막는 작용도 한다. 또한 편백구들의 표면에 정전기가 생기지 않아 먼지가 쉽게 쌓이지 않는다. 04 성장호르몬 촉진시키는 아이 방으로 편백구들은 공간 전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불연, 흡음, 단열, 방음에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 편백구들 밑에 설치하는 탄화코르크보드는 재질의 쿠션감으로 층간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아이의 건강을 생각해 편백나무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에 나무가 쉽게 오염될까 염려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도 피톤치드의 강력한 정화작용으로 바로 닦으면 흔적 없이 깨끗하다. 조립 방식의 편백구들 05 면역성 살리는 방으로 피톤치드는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킨다. 알파파란 의식이 가장 높은 상태에서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룰 때 발생되는 뇌파로서, 명상파라고도 한다. 알파파로 편안해질 때 따뜻한 열감이 전달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 숙면을 유도하게 된다. 특히 편백구들의 황토복사열은 우리 몸 깊숙이 침투해 혈액 순환을 돕는다. 특히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도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06 물광피부 만드는 찜질방으로 주말마다 피로를 풀기 위해 찜질방을 찾는 이에게 찜질방이 달린 집은 드림하우스다. 전원주택 작은방 하나를 편백구들을 이용해 미니 찜질방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여러 사람이 다니는 찜질방이 아닌 우리 가족만을 위한 가족 전용이라 위생적이며 서로 유대감도 높일 수 있다. 시공 스타일과 가격 info 온돌라이프첨단 온돌난방기술을 이용해 가정용 온돌방이나 찜질방, 편백 웰빙 침대를 만들어 제공하는 기업.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스팀발열기술로 황토와 편백나무를 데워 적은 전력으로 공간을 따뜻하게 한다. 첨단 온돌난방기술에 편백나무와 황토를 결합해 실내 전체 난방은 물론 침대로 제작해 판매한다. 겨울에는 온돌로 따뜻하게, 여름에는 편백나무 바닥으로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문의 온돌라이프 062-223-3621 www.ondollife.co.kr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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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구들을 전기로 편백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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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2월호 특집]리모델링 A to Z_아궁이 구들을 전기로 편백구들
- 아궁이 구들을 전기로 편백구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만 사용해 편리하게 난방이 가능한 시공 방법이 있다. 황토의 복사열로 단열재인 편백나무를 데워 적은 난방에너지로 공간까지 덥히는 방식으로 아궁이 구들장 특유의 열 맛까지 살린 시공 방법이다. 단독주택은 물론 아파트, 이동주택 어디에나 시공할 수 있고 하루 만에 설치가 가능해 리모델링하는 이들이 주목하는 아이템이다. 글 이수민 기자 | 자료제공 온돌라이프 편백구들이란? 첨단 히트파이프로 증기열을 만들어 황토를 데우는 난방시스템. 아궁이 장작불의 연기가 고래를 데워서 구들을 뜨겁게 덥히는 원리처럼 전기는 아궁이 역할을 하는 히터까지만 들어가고, 스팀 발열로 뜨거워진 황토가 구들의 열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보통 구들 위에 한지를 사용하지만, 단열재인 편백나무를 사용해 건강성과 내구성까지 높인 것이 매력 포인트다. 편백구들 인기 포인트 08 01 하루만에 설치가 가능하다 아파트나 주택공사시 별도의 보일러나 XL파이프가 필요 없다. 기포콘크리트, 방통, 미장, 마감 바닥재 시공 등이 필요 없다. 바닥만 평평하면 어느곳이나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방 1개당 1~2일이면 시공이 가능하다. 기존 주택이나 아파트에는 철거 없이 바로 설치 가능하다. 조립방식 편백구들 02 친환경 난방이다 전기만 사용해 이산화탄소, 오염물질 없는 친환경 난방이다. 특히 국내산 편백나무만 사용해 라돈과 방사능이 발생하지 않는다. 내부에 황토를 감싸는 알루미늄과 금속열확산판이 들어있어 수맥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03 전자파 걱정이 없다 편백구들은 자체기술 개발인 히트파이프 스팀가열 난방방식을 사용해 인체에 유해한 자기장전자파가 아예 발생하지 않는다. 히트파이프 원리 히트파이프 이용한 난방 시스템 04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16.2㎡(약 5평) 기준으로 시간당 0.74㎾ 전력으로 바닥온도 43℃, 공간 온도 32℃로 따뜻하게 만드는 난방기술로 전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05 정화작용으로 쉽게 오염되지 않는다 원목인 편백나무를 마감재로 사용해 오염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커피를 쏟거나 김치를 떨어뜨려도 바로 닦기만 하면 말끔히 사라진다. 피톤치드의 강력한 정화작용으로 쉽게 오염되지 않는 것. 06 관리가 쉽다 편백구들의 표면에는 정전기가 생기지 않아 먼지가 달라붙지 않는다. 섬유나 가죽, PVC장판, 온돌마루 등은 늘 청소를 해야할 정도로 먼지가 쌓이지만 편백구들은 먼지가 쉽게 쌓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가볍게 물걸레질이면 쉽게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07 층간소음을 완화한다 편백 구들 밑에 설치되는 탄화코르크보드는 불연, 흡음, 단열, 방습에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재질의 쿠션감으로 층간 소음도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 08 A/S가 쉽고, 이사가 가능하다 편백구들은 분해조립방식으로 이사갈 때 분리해 재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분해 조립이 용이해 해당 부품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니 A/S가 용이하다. 편백구들 활용 사례 06 01 난방 걱정 없는 한옥으로 한옥의 불편한 점 중 하나는 바로 난방이다. 그동안의 기술로 2층 이상 한옥은 난방이 어려운 문제라고 여겨졌다. 이 문제를 편백 구들을 사용해 해결했다. 온돌라이프의 ‘히트파이프 스팀 발열 축열식 황토복사’ 난방기술은 보일러실이 필요 없고 오직 전기만 있으면 따듯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편백 구들을 이용하면 100층 높이의 한옥 시공도 가능하다. 02 장작 필요 없는 황토방으로 황토방을 설치하면 장작을 쌓아놓고, 매일 아궁이에 넣어 지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열기가 식으면 한 밤 중에 나가서 장작을 넣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자칫 젖은 나무를 넣게 되면 일산화탄소가 발생되어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다. 이런 번거로움이 가득한 황토방에 편백구들을 설치하면 기존 황토방의 열감은 그대로 즐기고, 장작으로 인한 번거로움은 덜 수 있다. 03 피톤치드 가득한 침실로 라돈이나 화공물질이 없는 국내산 편백나무를 사용해 만든 편백구들은 강력한 피톤치드를 뿜어낸다. 피톤치드는 내성이 생기지 않는 천연 항균 및 항생제이며, 아토피, 비염, 천식의 원인이 되는 집 먼지 진드기 번식을 막는 작용도 한다. 또한 편백구들의 표면에 정전기가 생기지 않아 먼지가 쉽게 쌓이지 않는다. 04 성장호르몬 촉진시키는 아이방으로 편백구들은 공간 전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불연, 흡음, 단열, 방음에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 편백구들 밑에 설치하는 탄화코르크보드는 재질의 쿠션감으로 층간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아이의 건강을 생각해 편백나무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에 나무가 쉽게 오염될까 염려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도 피톤치드의 강력한 정화작용으로 바로 닦으면 흔적 없이 깨끗하다. 05 면역성 살리는 방으로 피톤치드는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킨다. 알파파란 의식이 가장 높은 상태에서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룰 때 발생되는 뇌파로서, 명상파라고도 한다. 알파파로 편안해질 때 따뜻한 열감이 전달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 숙면을 유도하게 된다. 특히 편백구들의 황토복사열은 우리 몸 깊숙이 침투해 혈앨순환을 돕는다. 특히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도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06 물광피부 만드는 찜질방으로 주말마다 피로를 풀기 위해 찜질방을 찾는 이에게 찜질방이 달린 집은 드림하우스다. 전원주택 작은 방 하나를 편백구들을 이용해 미니 찜질방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여러 사람이 다니는 찜질방이 아닌 우리 가족만을 위한 가족 전용이라 위생적이며 서로 유대감도 높일 수 있다. info 온돌라이프 첨단 온돌난방기술을 이용해 가정용 온돌방이나 찜질방, 편백 웰빙 침대를 만들어 제공하는 기업.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스팀발열기술로 황토와 편백나무를 데워 적은 전력으로 공간을 따뜻하게 한다. 첨단 온돌난방기술에 편백나무와 황토를 결합해 실내 전체 난방은 물론 침대로 제작해 판매한다. 겨울에는 온돌로 따뜻하게, 여름에는 편백나무 바닥으로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문의 온돌라이프 062-223-3621 www.ondol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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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02월호 특집]리모델링 A to Z_아궁이 구들을 전기로 편백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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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작은 숲처럼 플랜테리어, 우리 집에 잘 맞는 반려식물 들이기
- 우리 집에 잘 맞는 반려식물 들이기 ‘식물로 인테리어 한다’는 뜻의 ‘플랜테리어Planterior’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집 안을 식물로 가득 채우고 싶지만, 과연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실내에서 시원하게 홈가드닝하며, 공기 질과 분위기 모두 싱그럽게 살릴 수 있는 플랜테리어에 도전해보자. 01 플랜테리어란?식물 Plants과 인테리어 Interior의 합성어로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식물로 인테리어를 한다는 뜻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한 단어였지만, 최근에는 인테리어에서 필수 항목으로 꼽히고 있다. 플랜테리어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반려식물을 찾고, 자신의 공간에 어울리는 식물을 찾아 놓으면 이미 플랜테리어를 시작한 것이다. 02 플랜테리어를 위한 준비 반려식물을 맞이할 때 어디에 놓을지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 그 장소의 빛, 바람 등의 환경이 식물이 자라는 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빛이 잘 드는 실내 기본적으로 식물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으로 식물 성장 촉진에 적합한 장소다, 하지만 여름철에 계속해서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 잎이 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추천 식물로는 시그레이프(바다포도), 술병란(덕구리란), 덩이뿌리식물 등이 있다. 베란다라면 허브류나 다육식물, 선인장이 적당하다.] 커튼 너머 밝은 실내 직사광선을 피한 거실 중앙이나 커튼이 드리워져있는 창가는 식물 키우기가 가장 수월한 장소다. 따라서 초보자일 경우, 커튼이 쳐진 창가에 반려식물 공간 만들기 먼저 도전해보도록 한다. 식물은 휘카스, 에버프레시 등이 적당하다. 그늘진 실내 현관이나 전실, 복도 등 그늘진 실내는 음성이 있는 식물이 적당하다. 단 물을 자주 주거나,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그늘에만 있으면 잎에 윤기가 없을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햇볕을 쬐어주도록 한다. 양치류와 내음성이 있는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안스리움 등이다. 창문과 벽이 만나는 코너 커튼이 드리워진 창문이나 창문과 벽이 만나는 코너는 발길이 닿지 않아 식물 두기 참 좋은 장소다. 화분 사이즈는 동선을 해지지 않는 지름 30㎝ 안쪽으로 선택한다. 벽에 가깝게 배치하고, 가끔 화분을 돌려주면 식물이 반듯하게 자란다. 고무나무나 몬스테라 등이 적당하다. 03 건강한 반려식물 고르기가까운 화원에 나가면 다양한 식물들이 있다. 이런 많은 식물 중에 어떤 점을 고려해 무슨 식물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된다. 반려식물 고를 때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 새잎이 많이 난 식물로 기본적으로 흙이 촉촉하고 영양분이 많은 화분이 좋다. 또한 잎이 풍성하고 새잎이 많이 난 것이 좋다. 잎이 윤기가 있고 싱싱한 초록색이라는 건 건강하다는 증거이므로 잎 끝이 마르거나 축 처져있는 것은 피한다. 잎 모양이 탄탄하고 크기가 비슷한 지도 체크한다. 공간 크기에 맞게 구입하기 전에 식물을 놓을 공간부터 살피고 어느 정도 크기의 식물을 살 것인지 가늠해본 뒤 각자의 공간에 맞는 크기의 식물을 사도록 한다. 자신이 원하는 크기보다 조금 더 작은 식물을 구입해 조금씩 키를 키워하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미세먼지 잡는 식물로 식물은 광합성을 할 때 기공을 통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인다. 특히 잎이 두껍고 반직반질한 고무나무 같은 식물이나 잎에 가늘고 곧은 털이 있는 틸란드시아 같은 식물은 미세먼지를 더 잘 흡착한다. 04 우리 집에 어울리는 반려식물 찾기관리가 쉬워 키우기 수월한 식물들을 소개한다. 이 식물들은 다른 식물에 비해 키우기는 쉽지만, 물을 주지 않거나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꼭 필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몬스테라 잎이 아름다워 인테리어용으로 인기가 많다. 고무나무 가장 대표적인 실내 관엽식물 중 하나다. 광택 있는 잎이 예쁘며, 성장이 빠르지 않아 수형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어 그린 인테리어 활용에 적당한 식물이다.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 보스톤고사리 색감이 밝고 다소 어두운 욕실이라도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산세베리아 어디서나 잘 자라고 관리하기 쉬운 식물이다. 작은 산세베리아를 키울 때는 패브릭 화분 커버에 넣어 장식하면 실내를 더욱 아늑한 분위기로 만든다. 스킨답서스 에피프레눔(골든 포스트)이 학명이지만, 꽃집에서는 ‘스킨답서스’ 또는 ‘스킨’이라고 부른다. 빛이 잘 들지 않는 주방이나 그늘진 코너 공간에서도 잘 자란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 NASA 선정, 공기정화식물 12위에 올라있다. 스투키 다른 식물에 비해 음이온 방출이 뛰어나다. 좁은 공간에서도 키우기 좋으며 관리하기 쉽다. 스파티필름 미 항공우주국 나사 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0위에 선정된 식물이다. 포기나누기로 증식을 하므로 잎을 잘라서 물에 꽂아주면 쉽게 뿌리를 내리며 잘 자란다. 그늘에 두어도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아이비 선반에 올려놓아 잎이 처지도록 연출하면 인테리어 효과가 좋다. 일 년 내내 녹색 잎을 달고 더위와 추위에 모두 강하다. 성장하면서 땅을 기어가듯 덩굴을 늘리는 것이 특징이다. 아레카야자 미 항공우주국 나사 NASA가 선정한 실내 공기 정화 식물 1위를 차지한 식물이다. 높이가 있는 화분에서 키우면 실내에 인테리어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나무 소재의 가구나 바닥재와 잘 어울리는 식물이다. 테이블 야자 관리가 쉽고, 새잎이 잘 나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고 풍성한 잎이 싱그러운 분위기를 내며 수경 재배도 가능하다. 홍콩야자 쉐프렐라라고도 불리는 홍콩야자는 잎을 솎아 물에 꽂기만 해도 뿌리를 내려 잘 번식한다. 밝은 장소에서 잘 자라는데, 특히 바람을 좋아하므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키우도록 한다. 틸란드시아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다. 흙 없이도 잘 자라기 때문에 침실에서도 깔끔하게 키울 수 있다. 파키라 5~7장의 선명한 녹색 잎이 손가락을 쫙 펼친 것 같은 형태로 자란다. 진한 녹색 잎이 기본이지만 최근에는 희색이나 노란색 얼룩 있는 것도 인기다. 건조에도 강하고 튼튼하기까지 해서 키우기 쉽다. 05 반려식물이 좋아할 환경 갖추기식물은 움직이지 못하는 생명체이므로 놓인 장소의 환경이 적합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식물이 자라는데 중요한 환경 요소는 빛, 물, 온도다. 빛 식물에게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식물에 따라 필요한 양은 다르다. 예를 들어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강한 직사광선을 좋아하고, 고무나무 종류는 매우 적은 빛으로도 잘 자란다. 일반적으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식물이나 잎의 색깔이 화려한 식물은 많은 빛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식물의 환경 조건을 잘 이해한 뒤 키우도록 한다. 물과 환기 물은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며, 잎과 줄기를 지탱해 주는 것이다. 물이 부족하면 잎과 줄기가 축 늘어지게 되고 결국에는 말라죽는다. 구입할 때 물 주는 방법을 꼭 확인한다. 식물에게는 물뿐만 아니라 흙이 숨 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신선한 공기도 필요하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큰 화분 관엽식물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듬뿍 준다.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깔끔하게 버린다. 횟수는 봄과 가을에는 자주, 겨울에는 적게 주고 마른듯하게 관리하는 게 좋다. 작은 화분 관엽식물 잘 마르기 때문에 흙의 상태를 자주 보면서 물을 준다. 작은 화분은 물을 모아두는 용량도 적기 때문에 흙이 말랐다면 정성껏 물을 듬뿍 준다. 덩굴성 식물 흙 표면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듬뿍 주는 기본 물 주기 방법을 사용한다. 또 잎에 물을 주는 것도 효과적이므로 너무 잎이 말랐으면 정기적으로 잎에 물을 뿌려주도록 한다. 여름과 겨울엔 물을 아주 조금 주어서 뿌리가 썩는 것을 막는다. 양치식물 양치식물은 물을 좋아하므로 흙 표면이 마르면 화분 바닥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물을 듬뿍 준다. 물이 모자라면 금방 잎이 갈색으로 변하므로 여름에는 매일 물을 주어도 좋다. 분무기로 잎 안팎에 물을 뿌려주는 것도 좋다. 다육식물 건조한 것을 좋아하는 다육식물은 뿌리가 썩기 쉽다. 물주는 횟수는 아주 적게, 생육기인 봄과 가을에는 화분 속의 흙이 전부 말랐으면 물이 화분 바닥으로 흘러나올 정도까지 듬뿍 준다. 온도와 습도 대부분의 실내 식물들은 10~25℃ 사이의 온도에서 잘 자란다. 단지 겨울에는 창가나 외벽 주변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난방기 주변도 온도가 매우 높거나 건조하기 때문에 피하도록 한다. 반려 식물 관리 Q&AQ 식물이 기운 없어 보일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흙이 너무 마르진 않았는지, 너무 축축하지 않은지 확인한다. 또 벌레가 생긴 것은 아닌지 중기의 상태는 어떤지 확인한다. 여기서 이유를 찾지 못했다면 놓는 장소를 바꾼 다음 상태를 관찰하거나 건강한 잎과 줄기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Q 화분 갈이는 언제 할까? 나무를 집으로 데려오면 분갈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나무도 생물이라 달라진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분갈이는 나무가 몸살이 나는 힘든 일이니 환경 변수를 제어한 뒤에 하는 편이 식물 건강에 좋다. 그밖에 2년 정도 지났으면 화분 안에 뿌리로 가득 차서 화분 바닥으로 뿌리가 튀어나오거나 흙 위로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또 물을 줘도 흡수가 잘 안되고 잎 색깔이 나빠지는 것 등도 식물을 분갈이할 타이밍이라는 힌트다. Q 너무 크게 자라지 않도록 하려면?방과의 밸런스 등으로 식물을 크게 키우기 어렵다면 가지를 성장점에서 가지치기하거나 분갈이할 때 뿌리를 잘라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 분갈이할 때 큰 화분을 쓰지 않는 것도 포인트다. Q 금방 시들어버릴까?반려식물을 놓는 장소, 물 주기 빈도 등을 확인해 원인을 찾도록 한다. 시드는 원인은 대부분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물주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 등이 있다. 또 햇빛이 들어오는 상태 등 놓여있는 환경이 그 식물에게 적당한지도 다시 한번 확인한다. Q 집을 자주 비울 때 관리법은?식물을 고를 때 건조에 강한 식물이나 흙이 많이 들어있는 큼직한 화분을 고르면 물주는 빈도를 줄일 수 있다. 그렇게 하면 화분 속 흑이 물을 많이 저장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단, 큼직한 화분을 골랐다면 뿌리가 썩지 않도록 흙이 마른 다음에 물을 주어야 한다. Q EM 용액이란? EM(effective micro-organism)이란 단어 그대로 유용한 미생물을 뜻한다. 이 용액에는 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있다. 화분에 뿌려주면 토양이 좋아지고 실물의 성장이 촉진된다. Q 비료는 주는 것이 좋을까?비료를 줄 때는 그 시기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식물이 지내기 쉬우며, 생육기인 봄과 가을에 주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 여름과 겨울은 식물이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므로 비료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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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작은 숲처럼 플랜테리어, 우리 집에 잘 맞는 반려식물 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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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환경 지킴이, 공기정화식물
- 현대인은 대부분 하루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한다. 그런데 건축물이 점점 기밀해지면서 실내 공기는 오염될 수밖에 없다. 미국환경부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5대 요인 가운데 하나로 실내 공기를 규정한 이유다. 실내 공기의 질은 환기장치 외에 공기정화식물로도 개선할 수 있다. 일례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선 밀폐된 우주선 안의 공기를 정화하는 방법으로 식물을 활용한다. 오염 물질을 채운 밀폐된 공간에 식물을 넣었더니 공기 오염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벤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의 농도가 24시간 이내에 80%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우리 집 환경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공기정화식물,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글 백홍기 기자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농사로’ www.nongsaro.go.kr 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깨끗하게식물은 종에 따라 영양분을 흡수하는 방식이 다르다. 이를 고려해 실내에 식물을 배치하면 공기의 질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예컨대 식물은 보통 영양분을 뿌리로 빨아들이지만, 관음죽은 잎으로 많은 양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면서 탈취 효과를 낸다. 이러한 기능성 식물을 화장실에 두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조리할 때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주방엔 스킨답서스, 침실엔 밤에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선인장이나 다육식물, 공부방엔 음이온을 내뿜는 로즈마리나 팔손이나무를 두면 좋다. 신축 건물에 새집증후군이 걱정이라면,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을 많이 흡수하는 아레카야자나 남천나무를 넓은 공간인 거실에 두면 좋다. 공간별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 오염물질에 따른 공기정화식물의 종류 미세먼지 제거에 좋은 식물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를 통틀어 총 부유분진[total suspended particulate: TSP]이라 하고, 지름이 10㎛ 이하인 입자를 PM10 또는 호흡성분진[respirable suspended particulate: RSP], 2.5㎛ 이하인 입자는 PM2.5 또는 미세먼지라고 한다. 대체로 부유분진은 대기에 떠다니는 입자상 물질 중에서 10㎛ 이하인 것을 말하며, 오염된 도심지역 먼지의 90~95%를 차지한다. 실내 공기 가운데 분진은 대부분 흡연과 난방, 조리, 사무용 기기와 건축자재의 마모와 열화에 의해 발생한다. 분진에 단기간 또는 장기간 노출되면, 눈과 기관지가 해를 입는다. 미세먼지는 20~30㎛ 크기의 식물 기공에 흡수되거나 잎 표면에 있는 털 등에 흡착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플러스로 대전帶電된 미세먼지는 식물에서 발생한 음이온에 의해 제거되기도 한다.※ 미세먼지는 식물의 잎 표면의 반질반질한 왁스 층에 흡착되거나 잎 뒷면 기공으로 흡수되기도 한다. 미세먼지 제거율을 높이려면 잎에 달라붙은 먼지를 수시로 닦아줘야 한다. 기공이 있는 잎 뒷면은 가능하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 주요 식물: 시클라멘, 아이비, 팔손이나무 등 시클라멘 / 아이비 팔손이나무 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에 좋은 식물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실온에서 액체로 휘발하고, 피부에 잘 흡수되는 성질이 있으며, 새집증후군의 주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건축재료, 세탁용제, 가구류, 카펫접착제, 페인트 등에서 방출되는 벤젠, 톨루엔, 자일렌이 대표적인 물질이다. 이러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실내 공기에서 300~400종류가 검출된다.· 주요 식물: 아레카야자,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무늬벤자민 고무나무, 드라세나 송오브인디아, 드라세나 마지나타, 드라세나 자마이카, 무늬쉐플레라, 스파티필룸 광엽, 디펜바키아 트로픽스노우, 드라세나 콤팩타,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반딧불머위, 삼색데코라고무나무, 스파티필룸, 보스톤고사리, 도깨비고비, 아이비, 자금우, 무늬접란 등 드라세나 '송오브인디아' / 보스톤고사리 무늬벤자민 고무나무 / 무늬쉐플레라 홍콩 반딧불털머위 폼알데하이드 제거에 좋은 식물 폼알데하이드(HCHO)는 각종 건축자재나 가구류의 방부제, 접착제에서 많이 발생하며 새집증후군의 주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실내 식물에 의한 폼알데하이드 제거는 기공을 통해 흡수된 폼알데하이드가 포름산으로 전화되고, 포름산은 다시 이산화탄소로 전환돼 광합성 과정인 갤빈 사이클을 통해 당, 유기산, 아미산 등으로 전환되면서 무독성화 된다. 결국, 흡수된 폼알데하이드의 탄소는 이산화탄소처럼 대사산물代謝産物로 이용되거나, 뿌리 부분의 미생물 영양원으로 이용되면서 제거된다.· 주요 식물: 부처손, 파키라, 팔손이나무, 남천, 드라세나 마지나타, 돈나무, 아왜나무, 디펜바키아‘트로픽스노우’, 무늬산호수, 반딧불머위, 삼색데코라고무나무, 아스플레니움, 필로덴드론 제나두, 해마리아, 산호수, 싱고니움, 황금마삭줄, 후마타, 봉의꼬리, 무늬접란 등 남천 / 돈나무 드라세나 '마지나타' / 싱고니움 삼색데코라고무나무 이산화탄소 제거에 좋은 식물 이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기체다. 미생물의 분해 작용이나 인간의 물질대사 과정, 석유, 가스를 사용하는 실내 난방기구 등을 사용할 때 발생한다. 실내에서 연소기구를 사용할 땐 3,000?을 초과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건축법과 환경보전법에서 정한 이산화탄소의 실내 공기 환경기준은 미국과 같은 시간당 평균 1,000?이다. 이산화탄소는 인체에 무해하나 농도가 5,000?을 초과하는 환경에선 호흡 장애와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식물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뿌리에서 빨아올린 물을 이용해 광합성을 하며, 이 과정에서 대기에 있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동시에 같은 양의 산소를 배출한다. 실내 공기는 이 과정에서 정화된다.· 주요 식물: 무늬벤자민 고무나무, 팔손이나무, 스파티필룸, 아이비, 테이블야자, 스킨답서스, 형광스킨답서스 등 스킨답서스 / 테이블야자 형광스킨답서스 일산화탄소 제거에 좋은 식물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기체이며,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기 때문에 사무공간보다 일반 가정에서 많이 발생한다. 인체에 들어가면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저하시켜 두통, 구토,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심할 땐 사망에 이른다.· 주요 식물: 도깨비고비, 반딧불털머위, 스킨답서스, 산호수, 자금우, 아펠란드라, 형광스킨답서스 등 도깨비고비 / 반딧불털머위 스킨답서스 / 자금우 화장실 냄새 제거에 탁월한 식물 암모니아 가스 제거 능력이 우수해 화장실에 적합한 식물이다.· 주요 식물: 관음죽, 맥문동, 스파티필룸, 안수리움, 테이블야자 등 관음죽 / 무늬관음죽 테이블야자 / 스파티필룸 아토피와 천식에 좋은 식물 새집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비염이다. 새 집에 사는 사람의 94.1%가 새집증후군을 느꼈으며, 대처 방법으로 43.1%(’01, 연세대)가 공기정화식물을 들여놓았다고 한다. 식물은 새집증후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등을 제거하는 효과는 있으나, 식물이 방출하는 향에 의한 증상 완화 효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주요 식물: 귤나무, 로즈마리, 아라우카리아, 무늬쉐플레라‘홍콩’, 테이블야자, 치자나무, 팔레놉시스(호접란) 무늬쉐플레라 '홍콩' / 아라우카리아 / 테이블야자 수면에 도움 주는 식물 CAM(Crassulacean acid metabolism) 식물은 밤에 기공을 열어 저장한 이산화탄소로 낮에 포도당을 생산한다. 밤에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침실에 배치하면 좋다.· 주요 식물: 선인장, 호접란, 다육식물 등 팔레놉시스(호접란) / 호야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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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환경 지킴이, 공기정화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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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우리 집 환경 지킴이, 공기정화식물
- 우리 집 환경 지킴이, 공기정화식물 현대인은 대부분 하루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한다. 그런데 건축물이 점점 기밀해지면서 실내 공기는 오염될 수밖에 없다. 미국환경부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5대 요인 가운데 하나로 실내 공기를 규정한 이유다. 실내 공기의 질은 환기장치 외에 공기정화식물로도 개선할 수 있다. 일례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선 밀폐된 우주선 안의 공기를 정화하는 방법으로 식물을 활용한다. 오염 물질을 채운 밀폐된 공간에 식물을 넣었더니 공기 오염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벤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의 농도가 24시간 이내에 80%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우리 집 환경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공기정화식물,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글 백홍기 기자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농사로’ www.nongsaro.go.kr 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깨끗하게 식물은 종에 따라 영양분을 흡수하는 방식이 다르다. 이를 고려해 실내에 식물을 배치하면 공기의 질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예컨대 식물은 보통 영양분을 뿌리로 빨아들이지만, 관음죽은 잎으로 많은 양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면서 탈취 효과를 낸다. 이러한 기능성 식물을 화장실에 두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조리할 때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주방엔 스킨답서스, 침실엔 밤에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선인장이나 다육식물, 공부방엔 음이온을 내뿜는 로즈마리나 팔손이나무를 두면 좋다. 신축 건물에 새집증후군이 걱정이라면,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을 많이 흡수하는 아레카야자나 남천나무를 넓은 공간인 거실에 두면 좋다. 오염물질에 따른 공기정화식물의 종류 미세먼지 제거에 좋은 식물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를 통틀어 총 부유분진[total suspended particulate: TSP]이라 하고, 지름이 10㎛ 이하인 입자를 PM10 또는 호흡성분진[respirable suspended particulate: RSP], 2.5㎛ 이하인 입자는 PM2.5 또는 미세먼지라고 한다. 대체로 부유분진은 대기에 떠다니는 입자상 물질 중에서 10㎛ 이하인 것을 말하며, 오염된 도심지역 먼지의 90~95%를 차지한다. 실내 공기 가운데 분진은 대부분 흡연과 난방, 조리, 사무용 기기와 건축자재의 마모와 열화에 의해 발생한다. 분진에 단기간 또는 장기간 노출되면, 눈과 기관지가 해를 입는다. 미세먼지는 20~30㎛ 크기의 식물 기공에 흡수되거나 잎 표면에 있는 털 등에 흡착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플러스로 대전帶電된 미세먼지는 식물에서 발생한 음이온에 의해 제거되기도 한다. ※ 미세먼지는 식물의 잎 표면의 반질반질한 왁스 층에 흡착되거나 잎 뒷면 기공으로 흡수되기도 한다. 미세먼지 제거율을 높이려면 잎에 달라붙은 먼지를 수시로 닦아줘야 한다. 기공이 있는 잎 뒷면은 가능하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 ●주요 식물: 시클라멘, 아이비, 팔손이나무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에 좋은 식물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실온에서 액체로 휘발하고, 피부에 잘 흡수되는 성질이 있으며, 새집증후군의 주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건축재료, 세탁용제, 가구류, 카펫접착제, 페인트 등에서 방출되는 벤젠, 톨루엔, 자일렌이 대표적인 물질이다. 이러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실내 공기에서 300~400종류가 검출된다. ●주요 식물: 아레카야자,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무늬벤자민 고무나무, 드라세나 송오브인디아, 드라세나 마지나타, 드라세나 자마이카, 무늬쉐플레라, 스파티필룸 광엽, 디펜바키아 트로픽스노우, 드라세나 콤팩타,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반딧불머위, 삼색데코라고무나무, 스파티필룸, 보스톤고사리, 도깨비고비, 아이비, 자금우, 무늬접란 등 폼알데하이드 제거에 좋은 식물 폼알데하이드(HCHO)는 각종 건축자재나 가구류의 방부제, 접착제에서 많이 발생하며 새집증후군의 주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실내 식물에 의한 폼알데하이드 제거는 기공을 통해 흡수된 폼알데하이드가 포름산으로 전화되고, 포름산은 다시 이산화탄소로 전환돼 광합성 과정인 갤빈 사이클을 통해 당, 유기산, 아미산 등으로 전환되면서 무독성화 된다. 결국, 흡수된 폼알데하이드의 탄소는 이산화탄소처럼 대사산물代謝産物로 이용되거나, 뿌리 부분의 미생물 영양원으로 이용되면서 제거된다. ●주요 식물: 부처손, 파키라, 팔손이나무, 남천, 드라세나 마지나타, 돈나무, 아왜나무, 디펜바키아‘트로픽스노우’, 무늬산호수, 반딧불머위, 삼색데코라고무나무, 아스플레니움, 필로덴드론 제나두, 해마리아, 산호수, 싱고니움, 황금마삭줄, 후마타, 봉의꼬리, 무늬접란 등 이산화탄소 제거에 좋은 식물 이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기체다. 미생물의 분해 작용이나 인간의 물질대사 과정, 석유, 가스를 사용하는 실내 난방기구 등을 사용할 때 발생한다. 실내에서 연소기구를 사용할 땐 3,000?을 초과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건축법과 환경보전법에서 정한 이산화탄소의 실내 공기 환경기준은 미국과 같은 시간당 평균 1,000?이다. 이산화탄소는 인체에 무해하나 농도가 5,000?을 초과하는 환경에선 호흡 장애와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식물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뿌리에서 빨아올린 물을 이용해 광합성을 하며, 이 과정에서 대기에 있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동시에 같은 양의 산소를 배출한다. 실내 공기는 이 과정에서 정화된다. ●주요 식물: 무늬벤자민 고무나무, 팔손이나무, 스파티필룸, 아이비, 테이블야자, 스킨답서스, 형광스킨답서스 등 일산화탄소 제거에 좋은 식물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기체이며,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기 때문에 사무공간보다 일반 가정에서 많이 발생한다. 인체에 들어가면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저하시켜 두통, 구토,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심할 땐 사망에 이른다. ●주요 식물: 도깨비고비, 반딧불털머위, 스킨답서스, 산호수, 자금우, 아펠란드라, 형광스킨답서스 등 화장실 냄새 제거에 탁월한 식물 암모니아 가스 제거 능력이 우수해 화장실에 적합한 식물이다. ●주요 식물: 관음죽, 맥문동, 스파티필룸, 안수리움, 테이블야자 등 아토피와 천식에 좋은 식물 새집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비염이다. 새 집에 사는 사람의 94.1%가 새집증후군을 느꼈으며, 대처 방법으로 43.1%(’01, 연세대)가 공기정화식물을 들여놓았다고 한다. 식물은 새집증후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등을 제거하는 효과는 있으나, 식물이 방출하는 향에 의한 증상 완화 효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주요 식물: 귤나무, 로즈마리, 아라우카리아, 무늬쉐플레라‘홍콩’, 테이블야자, 치자나무, 팔레놉시스(호접란) 수면에 도움 주는 식물 CAM(Crassulacean acid metabolism) 식물은 밤에 기공을 열어 저장한 이산화탄소로 낮에 포도당을 생산한다. 밤에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침실에 배치하면 좋다. ●주요 식물: 선인장, 호접란, 다육식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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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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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우리 집 환경 지킴이, 공기정화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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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정원의 첫 단추, 어떤 형태로 어떤 식물을 심을까?
- 전원주택에는 나무의 피톤치드 Phytoncide 효과를 보기 위해 실내 마감에 목재를 많이 쓴다. 그런데 피톤치드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 Phyton'과 '죽인다'를 의미하는 '치드 Cide'의 합성어다. 즉, 오염물질을 죽이는 것이 바로 식물에서 나오는 향, 피톤치드인 것이다. 실내에도 마당 못지않은 정원을 꾸며 피톤치드 솔솔 나는 청정 공간으로 가꿔보자.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 먼저 어떤 형태로 실내 정원을 꾸밀지 계획한다. 형태는 바닥에 방수 처리 및 흙을 깔고 화단을 구성하는 방법, 대형 플랜터에 여러 식물을 심는 방법, 간단히 화분을 배치한 후 화단을 꾸미는 방법이 있다. 대대적으로 화단을 시공할 경우 흙먼지가 날리지 않을까 걱정한다면, 괜한 걱정이다. 흙먼지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실내 조경용 토양이 있다. 또한 편리한 관리를 위해서는 식물 수를 줄이고 조각이나 분수 등 소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단은 동선에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위치와 규모를 정하고, 높이는 15~25㎝ 돼야 흙을 담기에 적당하다. 펜스는 각목이나 벽돌, 로프 등을 주로 쓰고 공간과 어울리는 것을 사용한다. 대형 플랜터를 이용하는 방법은 나무 박스, 유리 그릇, 가마솥, 소쿠리 등 다양한 플랜터로 색다른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다. 간단하게 화분들을 한 곳에 모은 후 벽돌 등 펜스로 화분을 가려 화단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또한 실내 정원 형태로, 평면으로 설치하는 일반적인 방법, 입체적으로 설치하는 방법 그리고 벽면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입체적으로 꾸미는 방법은 천장이나 장식품을 활용해 양치류나 덩굴식물을 매다는 것이다. 최근 실내 정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선보이고 있는 것은 벽면 실내 정원이다. 공간에서 가장 먼저 시선이 닿는 벽면에 조경을 함으로써 공간을 부드럽고 쾌적하게 만드는 효과가 크다. 게다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벽면 전체를 화단으로 꾸미는 방법과 수직 수평으로 작은 화분들을 걸어 연출하는 방법이 있다. LED 조명을 이용해 채소를 재배하는 실내 텃밭 시스템도 공간과 기후 제약을 초월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 저광도의 실내(왼쪽)와 고광도의 온실에서 재배한 관음죽이 대조적이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실험. 빛·온도·습도 고려한 배치실내 정원 배치 시 고려할 사항 중 하나는 빛, 온도, 습도 등 환경조건이다. 특히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빛은 식물 광합성에 필요한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광합성을 잘 해야 공간에 좋은 기운도 줄 수 있다. 실내 조도는 보통 1000Lux(실외 조도 : 2만~10만 Lux) 이하며 창가라도 5000Lux 이하다. 식물별로는 꽃 보기 식물이 가장 많은 빛을 필요로 하며 그 다음은 허브식물, 자생식물, 관엽식물순이다. 화원에서 구입한 식물을 집으로 가져와 배치할 때도 달라진 조도 환경에 차츰 적응하도록 조도가 높은 곳에 우선 배치했다가 원하는 공간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 보통 주택은 공간별로 온도 차가 거의 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나 겨울철 난방기를 가동시키지 않아 기온이 낮은 공간이 있다면 식물 배치 시 고려할 부분이다. 반대로 지나치게 더운 곳에서는 벌레가 생기고 시들기 쉽다는 것도 알아 둔다. 식물은 원산지에 따라서 적정 온도가 다르다. 관엽식물은 대부분 열대나 아열대가 원산지로 겨울철에도 12℃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 난방이 되지 않는 발코니나 독립적인 현관 등에는 관엽식물을 두지 말고 실내로 들여 놓아야 하며 자생식물이나 개화를 위해 저온이 요구되는 식물을 둬야 한다. 겨울에는 또한 난방으로 실내가 더욱 건조해진다. 공간별 습도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은 아니지만 물 사용이 잦은 주방과 욕실은 습도가 높은 편이며 현관과 거실처럼 외기와 면한 공간은 건조한 편이다. 습도가 낮아진다 싶을 땐 자주 분무해주거나 식물들을 서로 모아 두는 것이 이롭다. 습한 곳은 부드러운 잎을 가진 관엽식물, 난류, 양치류 등이 적합하고 건조한 곳에는 선인장, 다육식물이 기르기 좋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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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정원의 첫 단추, 어떤 형태로 어떤 식물을 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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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찬. 돈이 되는 실내 정원] 실내 정원의 첫 단추, 어떤 형태로 어떤 식물을 심을까?
- 전원주택에는 나무의 피톤치드Phytoncide 효과를 보기 위해 실내 마감에 목재를 많이 쓴다. 그런데 피톤치드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Phyton'과 '죽인다'를 의미하는 '치드Cide'의 합성어다. 즉, 오염물질을 죽이는 것이 바로 식물에서 나오는 향, 피톤치드인 것이다. 실내에도 마당못지않은 정원을 꾸며 피톤치드 솔솔 나는 청정 공간으로 가꿔보자.글 박지혜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 먼저 어떤 형태로 실내 정원을 꾸밀지 계획한다. 형태는 바닥에 방수 처리 및 흙을 깔고 화단을 구성하는 방법, 대형 플랜터에 여러 식물을 심는 방법, 간단히 화분을 배치한 후 화단을 꾸미는 방법이 있다. 대대적으로 화단을 시공할 경우 흙먼지가 날리지 않을까 걱정한다면, 괜한 걱정이다. 흙먼지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실내 조경용 토양이 있다. 또한 편리한 관리를 위해서는 식물 수를 줄이고 조각이나 분수 등 소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화단은 동선에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위치와 규모를 정하고, 높이는 15~25㎝ 돼야 흙을 담기에 적당하다. 펜스는 각목이나 벽돌, 로프 등을 주로 쓰고 공간과 어울리는 것을 사용한다. 대형 플랜터를 이용하는 방법은 나무 박스, 유리 그릇, 가마솥, 소쿠리 등 다양한 플랜터로 색다른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다. 간단하게 화분들을 한 곳에 모은 후 벽돌 등 펜스로 화분을 가려 화단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또한 실내 정원 형태로, 평면으로 설치하는 일반적인 방법, 입체적으로 설치하는 방법 그리고 벽면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입체적으로 꾸미는 방법은 천장이나 장식품을 활용해 양치류나 덩굴식물을 매다는 것이다. 최근 실내 정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선보이고 있는 것은 벽면 실내 정원이다. 공간에서 가장 먼저 시선이 닿는 벽면에 조경을 함으로써 공간을 부드럽고 쾌적하게 만드는 효과가 크다. 게다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벽면 전체를 화단으로 꾸미는 방법과 수직 수평으로 작은 화분들을 걸어 연출하는 방법이 있다. LED 조명을 이용해 채소를 재배하는 실내 텃밭 시스템도 공간과 기후 제약을 초월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 빛·온도·습도 고려한 배치실내 정원 배치 시 고려할 사항 중 하나는 빛, 온도, 습도 등 환경조건이다. 특히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빛은 식물 광합성에 필요한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광합성을 잘 해야 공간에 좋은 기운도 줄 수 있다. 실내 조도는 보통 1000Lux(실외 조도 : 2만~10만 Lux) 이하며 창가라도 5000Lux 이하다.식물별로는 꽃 보기 식물이 가장 많은 빛을 필요로 하며 그 다음은 허브식물, 자생식물, 관엽식물순이다. 화원에서 구입한 식물을 집으로 가져와 배치할 때도 달라진 조도 환경에 차츰 적응하도록 조도가 높은 곳에 우선 배치했다가 원하는 공간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 보통 주택은 공간별로 온도 차가 거의 나지않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나 겨울철 난방기를 가동시키지 않아 기온이 낮은 공간이 있다면 식물 배치 시 고려할 부분이다. 반대로 지나치게 더운 곳에서는 벌레가 생기고 시들기 쉽다는 것도 알아 둔다. 식물은 원산지에 따라서 적정 온도가 다르다. 관엽식물은 대부분 열대나 아열대가 원산지로 겨울철에도 12℃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 난방이 되지 않는 발코니나 독립적인 현관 등에는 관엽식물을 두지 말고 실내로 들여 놓아야 하며 자생식물이나 개화를 위해 저온이 요구되는 식물을 둬야 한다.겨울에는 또한 난방으로 실내가 더욱 건조해진다. 공간별 습도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은 아니지만 물 사용이 잦은 주방과 욕실은 습도가 높은 편이며 현관과 거실처럼 외기와 면한 공간은 건조한 편이다. 습도가 낮아진다 싶을 땐 자주 분무해주거나 식물들을 서로 모아 두는 것이 이롭다. 습한 곳은 부드러운 잎을 가진 관엽식물, 난류, 양치류 등이 적합하고 건조한 곳에는 선인장, 다육식물이 기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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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찬. 돈이 되는 실내 정원] 실내 정원의 첫 단추, 어떤 형태로 어떤 식물을 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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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부르는 실내 정원II] 실내 정원관리요령 물만 잘 줘도 오래토록 즐긴다
- 아무리 보기 좋은 물건이라 해도 정성 들여 닦고 보살피지 않으면 어느새 '골칫거리'로 남기 마련. 특히 실내 정원은 꾸준한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자칫 돌보기를 소홀히 하는 순간 큰 공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리의 중요성을 매우 크다 하겠다.목동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김 모씨. 지난 2월 넓은 집으로 이사 오면서 큰 맘 먹고 그토록 탐내던 실내 정원을 꾸몄다. 그가 실내 정원에 욕심을 낸 것은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그곳에 설치된 정원을 보면서부터. "예쁘더라고요. 공기 정화도 되고 건강에도 좋다는데 보기에 너무 예뻐서 나도 이사 가면 꼭 들여놓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적지 않은 비용 때문에 남편의 반대도 있었지만 그를 꺾지는 못했다. 그러나 몇 달이 채 되지 않아 문제가 터졌다. 식물이 시들시들하더니 하나둘씩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 것이다. 부랴부랴 시공 업체를 불러 조치를 취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되돌리기에 역부족인 상황까지 온 후였다.해당 업체 관계자는 "관리법에 대해 설명해 주고 그것도 모자라 적어 주기까지 하지만 결국 주인이 소홀하면 어쩔 수 없는 법"이라며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실내 정원을 들여놓고 물도 잘 주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전했다.관리-세 가지에 충실하라물주기 : 화분에 식물을 기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실내 정원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물주기다. 밤새 건조해진 정원에 활기를 주고 마르는 것을 방지하려면 매일 아침 분무기로 물을 뿌려줘야 한다. 많이 뿌린다고 반드시 좋은 것만 아니다. 식물 표면에 윤기가 흐를 정도면 족하다.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오후에도 물을 뿌려 주는 것이 좋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2∼3일에 한 번씩 물을 준다.BOXEN 정혜진 씨는 "물이 너무 차갑거나 뜨거워서는 안 된다"며 "실내 온도와 비슷한 20℃ 정도가 적당하다"고. 덧붙여 "식물에 따라 물을 주는 양과 횟수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에 설치할 때 반드시 이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관찰하기 :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흙의 상태를 점검하고 식물을 관찰한다. 잎은 싱싱한지, 빛깔은 본래의 색을 띠고 있는지 확인하고 보살피는 것이 중요하다.식물도 사람과 마찬가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고 정성을 기울이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물을 제때 줬는데도 식물이 아래로 늘어지거나 잎이 말라갈 경우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식물용 영양제를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3개월에 한번 정도 영양제를 주면 식물을 더욱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메모하고 확인하기 : 식재된 식물은 저마다 특성이 다르고 잘 자라는 토양이나 조건도 다르다. 실내 한쪽 벽이나 노트 등에 이러한 것들을 틈틈이 메모해 관리하면 효율적인 정원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식물에 대한 지식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다.푸르네 이성현 대표는 "노트에 식물 이름을 일일이 적은 후 물을 주는 방법, 관리 요령 등을 기재해 놓는 경우도 있다"면서 "실내 정원을 들여놓는 것에 만족해 차후 관리 소홀로 큰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겨울철 '환기', '온도'에 신경써야찬바람이 불고 날이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 일조량도 부족해 식물들에게 최악의 계절이 아닐 수 없다. 겨울철에는 무엇보다 환기를 자주 시키고 급격한 기온 변화에 식물이 얼지는 않은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추운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창문을 여는 횟수가 줄기 마련. 그만큼 신선한 공기가 집 안으로 들어올 일이 적어진다. 환기를 시키는데 있어 주의할 점은 실내 정원이 자리잡고 있는 곳의 가까운 창문을 열지 말고 되도록 맞은 편 창문이나 약간 떨어진 곳의 창문을 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하면 겨울철 찬 공기가 식물과 직접 닿을 염려가 줄어들고 내부의 훈훈한 공기와 섞여 급격한 온도 변화 없이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환기는 햇볕이 잘 들고 저녁에 비해 온도가 높은 한 낮에 하는 것이 좋다.이성현 대표는 "식물도 공기가 좋아야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겨울철에는 무엇보다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들이는 것이 건강한 정원을 만나는 첫 번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관련 업체들은 실내 정원에 이용되는 대부분의 식물들이 아열대 식물이기 때문에 집 안 온도를 최소 5∼10℃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적정온도 15~25℃ 단열이 잘 된 집이라면 굳이 다른 난방기구가 필요치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보조 난방기구를 들여놓는 것이 최상책. 실내 정원이 놓인 곳에 온도계를 두고 아침저녁으로 온도를 점검하는 습관을 갖자.田글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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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XCO에서 선보일 동아전람의 2023년 첫 건축박람회!
- 대구 EXCO에서 선보일 동아전람의 2023년 첫 건축박람회!2023 대구 동아 건축박람회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박람회 전문기업 (주)동아전람이 주최하는 「2023 대구 동아 건축박람회」가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2023년도 새해 첫 건축박람회인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전국적으로 우수한 건축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되어 관람객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축적된 박람회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건축 업계의 동향과 트렌드를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새해를 맞아 집짓기 및 인테리어를 고민 중인 예비 건축주들에게 건축 인테리어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주거공간에 가치를 더하는 실용적이고 다양한 제품을 실물로 볼 수 있어 이미 많은 관람객이 사전등록을 마쳤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2023 대구 동아 건축박람회」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아전람 홈페이지(한글인터넷 주소:동아전람)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 관람 초청장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 전시명칭 : 2023 대구 동아 건축박람회● 기 간 : 2023년 1월 26일(목) ~ 1월 29일(일)●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토요일 ‧ 일요일도 동일)● 장 소 : 대구 엑스코● 주 최 : (주)동아전람● 전시품목 : 건축자재 / 인테리어 / 전원주택 / 건축공구 / 내 ․ 외장재 / 냉 ․ 난방기기 / 유리 ․ 창호재 / 급수 ․ 위생설비재 / 건축 ․ 주택정보 / 방수단열 ․ 도장기자재 / 건축 ․ 주택 관련제품● 관람문의 : (주)동아전람 TEL. (02)780-0366 www.dong-afairs.co.kr 한글인터넷주소 : 동아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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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XCO에서 선보일 동아전람의 2023년 첫 건축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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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도권 마지막 건축박람회 ‘서울경향하우징페어’ 개최 소식
- 대한민국 대표 건설, 건축,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서울경향하우징페어’가 2020년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최된다.올해 수도권에서 열리는 마지막 건축박람회인 만큼 볼거리도 풍족하다. 다양한 건축자재, 전원주택, 인테리어 관련 우수 기업들로 구성된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230개사가 참가하며, 실내 450부스, 옥외 전시장 100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 품목은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 12개 카테고리로 건축 자재 전 분야를 망라한다.현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알찬 관람을 위해 아래 소개된 건축 트렌드와 연관된 참가기업들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bit.ly/35jUCk5 ■ 트렌드 하나. 코로나 여파로 전원주택 선호도 높아져...코로나19 여파로 ‘집’의 역할이 확대됐다. 많은 사람들이 집 밖에서 해야 했던 근무, 수업과 같은 필수 활동과 운동, 취미생활 등의 여가 활동을 이제는 집 안에서 해결한다. 홈오피스, 홈시네마, 홈카페, 홈트레이닝 등 집과 관련된 키워드도 다양해졌다.자연스럽게, 집에서 지내는 시간도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더 넓고 더 개인적인 공간을 찾기 시작했다. 천편일률적인 아파트를 벗어나 단독주택, 전원주택을 선호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거주자들에게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더원하우징 미래하우징 NH건설 이런 현상에 맞춰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전원주택 설계/시공 전문 기업을 모집해 전시장에 실물 주택을 구현하고, 무료 건축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하우스톡, NH건설, 더원하우징, 윤성하우징 등이 있다.☞ 전원주택 전문 기업 자세히 보기 https://bit.ly/3pkIs2i■ 트렌드 둘. 캠핑카보다 ‘이동식주택’! 자연 속 세컨하우스로 진화한 ‘농막’이전과 달리 이동이 제한되고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다 보니,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캠핑 인구가 500만 명을 넘어가고, 5도(都) 2촌(村)-닷새는 도시에서 이틀은 시골에서 보내는 생활 스타일-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이동주택미루 비비드박스 로담신한옥 이가 D&A 주말마다 자연을 찾아 떠나거나, 귀촌 전 미리 전원생활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동식주택’을 추천한다. 주택 못지 않은 단열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실거주용으로도 호평 받고 있다. 6평짜리 농막주택의 경우, 입지 제한이 없고 신고 절차가 간단해 이동식주택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다양한 브랜드의 이동식주택은 서울경향하우징페어 옥외 전시장에서 실물로 만날 수 있다. 이동식주택(농막) 전문 기업으로는 이동주택미루, 케이종합개발, 비비드박스, 로담신한옥, 이가D&A 등이 참가한다. ☞ 이동식주택(농막) 전문 기업 자세히 보기 https://bit.ly/2IuPn8b ■ 트렌드 셋. 추위와 난방비를 동시에 잡는 ‘벽난로’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 중 벽난로는 보조 난방기구로서도, 인테리어용으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투박하고 거친 형태에서 벗어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진화해 전원주택 뿐만 아니라 타운하우스, 고급 빌라, 아파트 등 여러 주거형태에서 각광받고 있다. 삼진벽난로 왐코리아 이에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토종 브랜드인 삼진벽난로부터 매서운 북유럽 날씨도 견딘 덴마크 브랜드 왐, 이동식 난로를 위한 아웃도어 브랜드 프로맥스 등이 다채로운 벽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벽난로 전문 기업 자세히 보기 https://bit.ly/3pbsjfE ■ 트렌드 넷. 필수가 된 ‘홈퍼니싱’‘취향’의 시대, 내가 좋아하는 가구와 소품으로 집을 꾸미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제는 집이 현대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 것이다. 특히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더욱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따로 공사 할 필요 없이 가구로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홈퍼니싱’이 주목받고 있다. 세인트제임스 키친크래프트 루피노퍼니처 황토향황토침대 대양목재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인테리어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홈퍼니싱 전문 기업을 소개한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키친크래프트, 세인트제임스, 루피노퍼니처, 황토향황토침대, 대양목재 등이 있다.☞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 자세히 보기 https://bit.ly/3ppRbRd 사진 클릭 서울경향하우징페어 관람을 원하는 참관객은 11월 25일(수)까지 홈페이지(www.khfair.com)에서 사전등록 하면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아메리카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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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도권 마지막 건축박람회 ‘서울경향하우징페어’ 개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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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펜션 등 숙박시설에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의무화
- 행정안전부는 3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4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일산화탄소 사고 예방 안전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18일 강릉 펜션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계기로, 그간 정부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개선 대책을 논의해왔다. 논의 결과, 앞으로 펜션 등 숙박시설에 개별 난방기기(가스, 기름, 연탄 보일러 등)가 설치된 경우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 농어촌 민박,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 한옥체험업 및 개별 난방식 일반 숙박업소(단, 전기보일러 등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난방기기는 제외) 특히, 주로 실내에 설치되는 가스보일러는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신규(교체 포함) 설치되는 모든 시설에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제도 도입 초기 현장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산화탄소경보기에 대한 제작·설치 및 유지관리 기준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강릉 펜션 사고의 원인으로 밝혀진 가스보일러 부실 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시공자 자격 확인을 강화하고, 점검 방법도 개선한다. 가스보일러 시공 이후 시공자 확인서류 제출을 의무화하고, 가스보일러 검사 항목에 배기통 마감 조치 여부 등을 포함해 일산화탄소 누출(우려) 여부도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한다.※ 시공자등록증(등록 여부 확인), 건설기술자 자격증(본인 여부 확인)아울러, 다른 숙박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농어촌 민박의 경우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외에 피난유도등(표지), 휴대용 비상조명등, 자동확산소화기 등을 갖춰야 하고, 3층 이상의 건물은 간이 완강기도 설치해야 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다시는 강릉 펜션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서로 협업을 통해 생활주변을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라며, "특히, 이번 대책에 포함된 개선방안이 현장에서 조기에 작동될 수 있도록 법령 제·개정 등 후속조치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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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금산군 철근콘크리트주택_플라잉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자녀들이 부모님께 선물한 집과 카페 금산 아빠의 대지 엄마의 정원 “2020. 01. 부모님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순백의 겨울에 완공하다.” 금산 ‘아빠의 대지 엄마의 정원’의 머릿돌 문구이다. 그 1년 전쯤 부모님과 함께 살 집 오손도손가家를 짓고 바로 옆에 카페와 사무소를 지었다. 생계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부모님들을 존경하고 이제는 좀 편안해 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자녀들의 선물이다. 글 서경화 건축사 | 사진 유근종 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충남 금산군 남일면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744.20㎡(225.12평) 건축면적 193.35㎡(58.49평) 건폐율 25.97% 연면적 271.09㎡(82평) 1층 167.94㎡(50.80평) 2층 33.79㎡(10.22평) 지하 69.36㎡(20.98평) 용적률 27.11% 설계기간 2019년 1월~5월 공사기간 2019년 6월~2020년 1월 설계 플라잉건축사사무소 02-6013-5063 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STO외단열 토탈시스템, 모노타일 데크 - 콘크리트 폴리싱 내부마감 천장 - 수성페인트, 콘크리트/투명코팅 벽 - 수성페인트, 콘크리트/투명코팅 바닥 - 콘크리트 폴리싱 계단실 디딤판 - 체크플레이트 철판 난간 - T5 FLAT BAR/유성페인트 단열재 지붕 - T220 연질우레탄폼 가등급(아이씬) 외단열 - T135 비드법보온판 가등급 창호 알루미늄 창호 T24 로이복층유리(경남창호) 현관 커넬도어(단열도어) 조명 비비나 라이팅 주방기구 제작가구 위생기구 계림요업 난방기구 시스템냉난방기, 온돌(패널히팅) 시선의 흐름은 먼저 원경의 넓은 꽃밭에서 시작한다. 꽃밭 앞에 무심한 듯 자리한 건물은 간판 의 글귀를 보기 전에는 카페임을 인지하지 못한다. 그 흔한 큰 창도 안보이고 검은색 어닝과 붉 은색의 카페라는 글귀만이 그 존재임을 알린다. 도로에서는 전체의 그림이 보여 진다. 들어서면서는 두 건물에 시선이 옮겨진다. 주차장에서 경 사로를 따라 조금 오르면 건물 사이로 꽃과 상징적인 나무가 환영하듯 맞이한다. 여기서 사람 들은 건물에 들어서기 전에 약간의 혼란스러움과 마주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정문은 과연 어디 인가? 어닝이 보이는 방향으로 지하의 디딤돌을 따라 올라가야할까? 아니면 정면에 보이는 나 무쪽으로 좀 더 가볼까? 혹은 아예 지하 건물 출입구로 들어가야 하나? 한 차례의 혼란스러움 을 겪긴 하지만 결국은 카페로 들어가는 문은 하나가 아니다. 어느 덧 나무에 시선을 뺏겨 걷다 보면 도로에서 보이지 않던 강렬한 붉은빛의 카페 출입구와 마주하게 된다. 이 건물의 유일한 사치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내부에 들어서면 액자 속 평화로운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순간의 평화로움을 가져다주는……. 결국 건축물은 자연을 다른 시선과 느낌으로 보여주는 액 자와도 같다. 파노라마로 펼쳐진 꽃과 나무 풍경 대지는 동서 방향으로 경사를 이룬다. 주차장에서 오르다 보면 지하로 출입이 가능한 문이 있고 1층으로 연결된 외부 잔디구릉을 따라 오르면 서측에 면한 카페 발코니와 혹은 향후 루프 탑으 로 활용될 옥상으로 연결된다. 이전의 집터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카페와 사무소 건물이 새롭게 자리한 것이다. 예전에 지하는 과수원을 운영하며 배를 저장했던 저온창고로 이용됐는데 지금 은 건축연구소가 들어섰다. 3면이 오롯이 땅에 묻히게 되는 구조이나 남향의 빛과 통풍을 위한 바람 길을 만들기 위해 지중 벽에서 1.5m를 들여 외벽을 만들었다. 덕분에 지하지만 지상 같은 쾌적한 환경이 만들어졌다. 사무소 난방은 계획초기부터 온돌(패널히팅)을 적용하기로 했다. 시스템 난방기의 바람으로 인한 급 격한 실내 건조가 불편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규모가 크면 적용하기 어려웠을 일이다. 지하에서 계단을 오르면 전면에 긴 가로 창을 통해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는 꽃과 나무의 풍경을 만난다. 드라마틱한 전개를 유도함이다. 또 다른 주 접근은 두 건물 사이로 걷다가 강렬한 비대칭의 사선 형태를 지닌 붉은 문으로 들어서는 것이다. 내부는 비대칭의 사선 지붕이 고스란히 공간을 감 싼다. 그 시선의 끝에는 복층 형태의 2층을 계획했는데 지붕 밑 다락같은 아늑한 공간을 만들었다. 외부로 열려진 풍경을 오롯이 감상하도록 테이블은 창에 면해 일자로 계획했다. 혼자여도 편안 하고 힐링 되는 장소이길 바라면서……. 직사각의 엇갈린 형태의 공간 중 한 부분은 크진 않지만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멀티 공간이다. 단체가 오거나 혹은 작은 세미나를 하거나 영화를 보거 나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커튼을 치면 독립적인 공간으로 변신한다. 2층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공간으로 이 부분 역시 온돌(패널히팅)을 적용했다. 책과 간단 한 놀이기구가 있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더하기 보다는 덜어내는 공간 처음 의도대로 건축물은 가능한 단순하게 계획했다. 외장 마감은 직사각의 엇갈린 형태에 각각 백색의 STO외단열시스템, 모노타일을 적용했다. 지하까지 연결된 매스는 좀 더 견고하고 구축 의 미가 보여 질 수 있도록 벽돌느낌의 회색 모노타일을, 정원에 면한 매스는 꽃과 나무가 있는 넓은 정원에서 바라볼 때 백색의 캔버스 느낌을 떠올려 깨끗한 STO마감을 선택했다. 내부마감 에서도 본래 꼭 존재해야 하는 것만을 남기고 더하는 마감은 생략하기로 한다. 다소 거칠지만 대부분의 벽과 천장은 콘크리트의 면을 그대로 보여주기로 했다. 내외부 바닥 역 시 폴리싱을 통해 질감을 달리했을 뿐 콘크리트이다. 내부가 더해질수록 액자를 통한 풍경은 작 아지기 때문이다. 덜어냄으로 감성이 채워지는 풍요로운 공간이고 싶다. 때로는 의도보다 좋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조연으로 생각했던 건물이 어느 새 존재감을 발휘 하면서 씬 스틸러Scene stealer로 부각되었다. 풍경을 향해 가로로 길게 배치한 단순한 사각의 공 간이지만 화려하지 않은 담담함이 시골에선 생경한 이미지의 새로움이었다. 흐뭇한 미소를 띠며 바라는 결말의 드라마를 보는 듯 기분 좋은 경험이다. 앞으로 점점 채워질 아빠의 대지 엄마의 정원에 이름처럼 가족들의 사랑이 가득하길 바란다. 부 디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담담히 자리하길…….. #전원주택라이프 #금산단독주택 #카페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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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금산군 철근콘크리트주택_플라잉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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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판교 중목구조_블루하우스코리아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가족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판교 중목구조주택 아파트는 근대 대량생산체제의 대표적인 산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표준화, 규격화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개인의 삶을 반영한 공간을 만들어내기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 억지로 꿰맞추는 공동체 생활보다 느슨하지만 넉넉한 이웃과의 관계,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개성 있는 주거 공간, 그리고 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삶을 충전할 수 있는 주택을 꿈꾸며 도시 외곽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글 최은지 기자 사진 김경한 기자, 블루하우스코리아(주) HOUSE NOTE DATA · 위 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 지역/지구 : 지구단위계획구역, 제1종 전용주거지역 · 건축구조 : 중목구조[철물공법], 철근콘크리트조(지하층) · 대지면적 : 232.10㎡(70.33평) · 건축면적 : 114.92㎡(34.82평) · 건 폐 율 : 49.51% · 연 면 적 : 268.76㎡(81.44평) 지하 42.23㎡(12.76평) 1층 111.61㎡(33.82평) 2층 114.92㎡(34.82평) 다락 93.39㎡(28.30평) ※다락 연면적 제외 · 용 적 률 : 97.60% · 설계기간 : 2016년 4월 ~ 7월 · 공사기간 : 2016년 8월 ~ 2017년 1월 · 건축비용 : 5억 1,000만 원(3.3㎡당 567만 원)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니치하 갈바륨 외벽 - T20 백고벽돌타일 데크 - ACQ 방부목 · 내부마감 : 천장 - 실크벽지 내벽 - 실크벽지 바닥 - 구정 합판마루 · 단 열 재 : 지붕 - T12 우레탄단열 지붕재 + 에코바트 R-30 외단열 - T70 네오폴단열재 내단열 - 에코바트 R-19 · 창 호 : 살라만더 로이삼중유리 · 주방가구 : 우림퍼니처 · 위생기구 : 아메리칸스탠다드, 대림바스 · 난방기구 : 린나이 가스보일러(콘덴싱) 설계 및 시공 블루하우스코리아(주) 031-8017-5002 www.koreabluehouse.com http://cafe.naver.com/bluehousekorea 엘리베이터라는 서먹한 공간, 층간 소음이나 쓰레기 배출, 주차 문제 등을 놓고 이웃과 벌이는 신경전은 아파트단지에서 익숙한 풍경이 된 지 오래다. 그런데 들판과 숲이 어우러진 전원에 자신만의 집을 짓고 산다? 도심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겐 상상만으로도 만면에 미소가 피어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분당 판교에 자리 잡은 중목구조 듀플렉스Duplex 주택의 건축주도 그렇게 시작해 자신만의 주택을 짓는 꿈을 이뤘다. 멀리하고 싶어도 멀어질 수 없는 도시 판교에 주택을 짓기 전, 건축주인 남윤길·김수정 부부는 두 딸과 함께 과천의 한 아파트에서 살았다. 가족 가운데 특히 남편과 작은아이가 평소 주택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이는 결국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하지만 마음먹었다고 모든 게 술술 풀리지는 않는다. 일단 남편이 서울에 직장을 두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벗어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에서 집을 구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일단 땅값이 문제였고, 오래되고 노후한 주거지의 환경도 탐탁지 않았다. “과천의 단독주택을 알아봤는데 30여 년 된 집을 허물고 새로 지어야 했어요. 그런데 땅값만 이미 13억 원인 거예요. 길도 좁은 데다 오래돼 지저분했고, 쓰레기나 주차장도 문제가 되겠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찾아간 곳이 판교에 위치한 지금의 집터였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처음부터 이 곳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중목구조주택에 관심을 갖고 있던 남편이 단독주택 전문 기업인 블루하우스코리아를 알게 됐고, 이곳을 통해 땅을 소개받았다. 이후 설계와 시공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이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아내에겐 택지 정비가 잘 돼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이 만족스러웠다. 판교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유수의 기업들이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 부동산투자처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좋은 입지가 갖춰지는 것만큼 땅값도 만만치 않다는 게 문제다. 건축주 가족 역시 70평 남짓한 택지를 구입한 비용만 9억여 원대였고, 건축비용도 5억여 원이 드는 등 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듀플렉스주택이다. 비록 넉넉한 터는 아니지만 두 세대의 주택을 지어 임대를 놓는다면 비용 부담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어진 조건을 넘어 만족은 최대로 이런 점은 설계 과정에서 중요한 조건으로 제시됐다. 건축주 세대뿐만 아니라 임차 세대에도 매력적인 주택이 돼야 했기 때문이다. 두 세대 간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현관 진입부터 분리했고, 주인 세대와 더불어 임차 세대 역시 남향으로 배치했다. 또한, 두 세대가 마당과 거실을 고루 확보하도록 했다. 설계와 시공을 맡은 블루하우스코리아는 넉넉지 않은 대지에 주변 여건과 지구단위계획 등과 같은 규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방안을 고심해야 했다. 이것이 스킵플로어Skip Floor가 도입된 이유라고 한다. “대지는 크기가 제한적이고 형태는 길쭉했습니다. 여기에 지구단위계획에서 제한하는 2.5m이격 거리뿐만 아니라 주차장 수용 규모도 3대에 맞춰야 했어요. 또한, 임차 세대의 배치를 남향으로 하는 등 임대성을 높이면서 좁아진 주인 세대에 스킵플로어와 더불어 입체적인 평면을 구상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임차 세대 거실 천정 높이는 3.5m로 높아졌고 주인 세대의 주방엔 중목구조의 보가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스킵플로어 구조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계단과 더불어 노출된 기둥과 보는 목조주택의 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차 세대는 남향으로 일조를 받기 위해 긴 ‘一’자형으로 배치함으로써 LDK(Living Dining Kitchen)형 거실이 만들어졌다. 스킵플로어로 높아진 천장고는 듀플렉스 주택임에도 뛰어난 개방감을 갖게 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김수정 씨는 새로운 주거 환경에서 달라진 일상을 이렇게 얘기한다. “두 세대 모두 남향이고 마당이 있다는 게 좋아요. 마당을 통해 이웃과 정을 키울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도 마당에서 줄넘기도 하고 아빠랑 화단에 물을 주거나 세차하면서 즐거워하고요. 가족 모두 더 활동적으로 바뀐 것 같아요. 남편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뱃살도 많이 빠진 것 같고요.” 대지가 넓지 않은 데다 듀플렉스주택으로 짓다 보니 건축주는 자칫 주거 공간이 기대했던 것보다 좁아지지 않을까 우려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하 공간의 활용과 스킵플로어를 도입하면서 그러한 우려는 말끔히 씻겼다. 게다가 주택의 단열성도 큰 만족을 줬다. 이 점엔 블루하우스코리아의 깐깐한 시공도 한몫했다고. “지하에 배치된 거실의 온도가 계절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하다는 점도 참 좋아요. 이사 후 한겨울을 이곳에서 지냈지만 춥지 않았어요. 요즘, 날씨가 더워지고 있지만 거실은 시원해요. 지하에 외단열과 방수 등을 꼼꼼하게 시공했거든요.” 주택의 외벽은 백고벽돌타일 한 가지 재료로 마감했다. 블루하우스코리아는 집의 구조가 매스의 꺾임이 많아 외벽을 화려하게 꾸밀 경우 자칫 외관이 어수선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밀조밀하게 쌓아올린 석재가 만들어내는 질감은 지붕에 사용된 갈바늄 패널과 어우러져 자연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도시를 떠난다는 것은 도시가 제공하는 편리함 역시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때론 편리함 대신 느린 삶에서 그간 지나쳤던 일상의 새로운 풍경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쯤 되면 새로운 환경에서 겪는 불편함이란 또 다른 혜택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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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판교 중목구조_블루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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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전원주택단지_인앤인건축플랜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제주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 주택의 여러 가지 기능 가운데 거주자가 상쾌하고 즐거운 기분을 느끼는 쾌적성을 으뜸으로 꼽는다. 이를 위해선 주택의 고기능성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이 받쳐줘야 한다. 많은 사람이 아름다운 자연 박물관이라 일컫는 제주의 전원주택을 꿈꾸는 이유다. 이는 사드 정국 속에서도 올해 1/4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 1위가 제주라는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를 통해서도 여실히 알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인구 증가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부동산 관련법을 강화할 방침이다. 따라서 향후 제주에서 사적인 부동산 개발과 소유는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금이 제주 전원주택 마련의 적기로,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전원주택단지 ‘신촌 평화마을’을 주목하는 이유다. 절대농지에서 해제된 약 1,690평 부지에 전원주택 12동을 분양하는 곳으로, 제주의 색채가 짙은 고품격 모델하우스를 둘러볼 수 있다. 글 윤홍로 기자 사진 김경한 기자 취재협조 인앤인건축플랜(주) HOUSE NOTE DATA · 위 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2604-2 · 지역/지구 : 생산녹지지역 · 주 용 도 : 단독주택(12가구) ·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 철근콘크리트 슬래브 · 건축면적 : 1,105.44㎡(334.39평) · 연 면 적 : 2,437.08(737.22평) · 건 폐 율 : 19.78%(법정 20%) · 용 적 률 : 43.61%(법정 60%) · 층 수 : 지상 3층 · 최고 높이 : 9.65m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징크 외벽 - 징크, 스타코, 파벽돌 데크 - 천연데크재(이페) · 내부마감 : 천장 - 도배 내벽 - 도배, 도장 바닥 - 강마루, 폴리싱타일 · 단 열 재 : 지붕 - 비드법 압축 보온판 2종 2호(T 125㎜) 외벽 - 비드법 압축 보온판 2종 2호(T 50㎜) 내벽 - 열반사 단열재 · 창 호 : 2중 유리 시스템 창호(LG하이샤시) · 주방가구 : 한샘 · 위생기구 : 아메리칸스탠다드 · 난방기구 : 가스보일러(대성셀틱) 문 의 인앤인건축플랜㈜ 인현정 대표 T 010-2996-8333 W www.innin.jeju.kr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단지는 제주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인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일주동로변에 자리한다. 주변이 평지형 밭과 과수원인 데다 멀리 한라산과 바다가 바라보여 전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약 1,690평 단지엔 도로를 사이에 두고 12동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습을 드러낸 고품격 모델하우스를 비롯해 건축에 한창인 주택들은 남쪽의 한라산과 북쪽의 바다를 조망하도록 배치한 형태다. 방위가 남서향인 데다 주택의 인동隣棟 간격이 넓어 채광과 통풍, 소음 그리고 외부로부터 프라이버시 확보 면에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필지당 면적은 약 138.6∼156.5평이며 주택은 연면적 60평형대 3층 철근콘크리트구조다. 주택 디자인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지만,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 설계를 적용하기에 가변적이다. 인앤인건축플랜㈜ 인현정 대표는 맞춤설계에 대해 “방의 개수와 용도 등을 필요한 방향으로 변경해 건축하는 것을 의미하며, 인테리어 또한 원하는 스타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모델하우스(102동)의 경우 뒤로는 단지 내 도로에, 좌우로는 인접 필지에, 전면으로는 문서천에 접한다. 대지는 단지 내 도로보다 레벨을 높이고 지체 높은 반가班家의 내외담처럼 현무암으로 겹담을 쌓아 제주의 이미지를 살렸다. 또한 대지의 레벨 차를 이용한 주방/식당, 거실, 데크, 정원 등의 순차적인 배치가 돋보인다. 유럽과 미국의 주택들이 그러하듯 앞쪽에 주차장을 만들고 중간에 주택을 앉히고 뒤쪽에 후정後庭을 둔 형태다. 게스트룸 및 거실과 소통하는 후정은 가족만의 프라이빗 공간답게 네모 블록으로 담을 둘러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 바람은 잘 통하게 하여 실용성과 함께 미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입면은 밭과 과수원 등 자연 환경에 묻힐 수 있는 모던한 형태지만, 마감재인 리얼 징크, 스타코, 파벽돌 등으로 다양한 색채를 가미해 도드라져 보인다. 고품격 아름다운 디자인 신촌 평화마을 내 주택은 평면이나 단면 구성이 단순하고 명쾌하면서 아름답다. 1층의 경우 좌측에 이용 빈도가 높은 현관과 계단,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간결한 동선으로 계획했다. 특히, 첫인상을 좌우하는 넓은 현관의 아트월과 슈즈룸에서 세련미와 실용성을 엿볼 수 있다. 현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현정 대표. “저는 다른 공간 못잖게 현관의 면적이나 인테리어 투자에 과감한 편이에요. 바깥에서 지친 몸으로 돌아와 ‘내 집이다’ 하고 문을 열고 들어올 때 첫 번째로 접하는 공간이니까요. 슈즈 룸을 둔 이유는 전원주택이다 보니 바깥에서 사용하는 이러저런 것들을 보관할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부츠를 신고 벗을 때 편리하도록 아트월 하단을 걸터앉게 만들었는데,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잘 알기 때문이라고 할까요.” 주택의 중심부에 레벨 차를 이용해 앞뒤로 배치한 주방/식당과 거실은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거실에 있는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다. 식당엔 입식 식탁과 좌식 평상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공부하는 아이들을 돌보거나 다과를 준비하며 가족 또는 손님과 편안하게 담소할 수 있다. 주방 좌측엔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리기 쉬운 용품들을 보관하는 보조 주방이 있다. 외부 겹담으로 드나들도록 낸 보조 주방의 문을 통해 무거운 물건을 주차장에서 실내로 간편하게 들일 수 있다. 우측의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게스트룸은 폴딩 도어를 통해 외부 데크로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다. 가변형으로 침대 대신 식탁을 설치하면 바비큐 공간인 데크와 연계해 다이닝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거실과 대면형 주방에 대해 인현정 대표는 “거실은 단을 내려 공간에 위계를 주면서 적절히 주방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로 아늑하고 따듯한 공간으로 연출했으며, 주방은 다이닝 테이블을 좌식으로 꾸며 현대적 분위기에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가미했다”고 한다. 1, 2층을 잇는 계단은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캔틸레버Cantilever 공법을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다 멋스러움을 더했다. 2층엔 드레스룸과 안방, 가족실, 자녀 방을 배치했다. 바다를 조망하도록 복층으로 계획한 자녀 방은 하층은 서재로, 상층은 침실로 사용할 수 있는 개성적인 공간이다. 인현정 대표는 “한 공간에 두 공간을 신비롭게 조화시켜 때론 자기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가슴 설레는 독특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각 방마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 가족 간 끈끈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여유 있게 계획한 발코니 그리고 벽과 벽 사이, 계단실 하부 등 자투리 공간을 적극 활용한 수납공간 등에선 세심한 디자인이 배어난다. 여타 공간에서도 그렇지만 옥상에선 가깝게는 밭과 과수원이, 멀게는 한라산 능선과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여 제주만의 풍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화단이나 텃밭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현대주택에서 법적 기준을 떠나 거주자로 하여금 쾌적감을 느끼게 하는 단열은 필수다. 이 주택의 경우 옥상을 자연재로 마감해 복사열을 감소시켜 단열성을 높이면서 미적 효과까지 실현했다. 또한, 천장과 외벽엔 비드법 압축 단열재를, 내부엔 열반사 단열재를 적용해 단열성을 극대화했다. 맞춤형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 제주는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대규모 관광지, 청정 먹을거리 등으로 뭍사람들이 선망하는 곳이다. 제주로의 이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인데,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지난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주 동기가 직장과 사업체 이동(29.8%), 퇴직 후 새로운 정착지(28.0%), 자연에 대한 매력(21.4%), 자녀 교육(6.6%), 질병 치유 및 휴양(5.8%) 등으로 나타났다. 약 70%가 제주를 동경해 자발적으로 이주를 한 셈이다. 한편, 제주 이주자의 상당수가 부동산(토지) 구입 정보 부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기존 주택을 구입해 리모델링을 하거나 선시공 후분양하는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이 경우 가족 구성원 수, 연령대, 취향 등이 다르다 보니 주거住居 만족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 제주에서 맞춤 설계 방식을 활용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가는 인앤인건축플랜㈜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 일례로 1차 분양을 완료한 제주시 영평동 전원주택단지의 경우 상당수 거주자가 교수라 일명 교수마을로 통하는데 단지 내 16동의 주택 모두 닮은꼴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디자인이 독특하다. 신촌 평화마을에 들어서는 주택들도 A, B, C 세 가지 타입을 기본으로 예비 건축주가 원하는 맞춤형 구성과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있다. 수려한 경관과 자연 환경으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신촌 평화마을.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초·중·고·대학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이 뛰어나며, 20분 이내에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유명 관광지와 레저시설이 즐비하다. 인현경 대표는 “이곳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 33평형 ○○아파트가 7억 원대에 분양 중인데, 그 가격대에 마당 넓은 60평형대 고품격 전원주택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면서 도시의 생활편의 및 기반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면서, “현재 인기가수 겸 영화배우 L씨가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귀띔한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전원생활과 도시의 인프라를 즐길 수 있는 곳,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단지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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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전원주택단지_인앤인건축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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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목조주택_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목조, 통나무주택] 국내 최초 CLT 공법 적용한 수퍼-E 하우스 지난 9월 캐나다 벤쿠버 브리시티 컬럼비아대에 높이 53m의 18층 목조빌딩이 완공됐다. 세계 최고층 목조빌딩이다. 놀라기는 이르다. 스웨덴은 30층, 영국은 80층의 목구조빌딩 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비밀은 CLT 공법에 있다. 글 백홍기 | 사진 김수진 취재협조 건축주 이전제 교수 www.kawc.or.kr / 스튜가목조건축연구소 HOUSE NOTE DATA · 위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 대지면적: 597.00㎡(180.90평) · 건축면적: 119.22㎡(36.12평) · 연면적: 267.05㎡(80.92평) 지하 92.16㎡(27.92평) 1층 118.05㎡(35.77평) 2층 56.84㎡(17.22평) · 건폐율: 19.97% · 용적률: 29.29% · 건축구조: 지하_철근콘크리트조 1,2층_ CLT(구조용 면재료) 목구조 · 용도: 보전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 자연경관지구 · 설계기간: 2014년 8월 ~ 2014년 11월 · 공사기간: 2015년 1월 ~ 2016년 4월 MATERIAL ·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외벽 - 목재 사이딩 · 내부마감: 거실천장 - 수성페인트 + 글루렘 노출 거실벽체 - CLT + 수성페인트 거실바닥 - 목재 온돌마루 침실천장 - 수성페인트 + 글루렘 노출 침실벽체 - CLT + 수성페인트 침실바닥 - 목재 온돌마루 창호 - PVC 시스템 창호(이노틱) · 주방마감: 수성페인트 + 타일 · 욕실마감: 타일 · 단열재: 지붕 - 유리섬유단열재 R46 외단열 - 유리섬유단열재 R39 바닥 - 스티로폼 150㎜(가급) · 주방기구: 한샘 · 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 ·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 콘덴싱) · 설계: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02-3143-0057 · 시공: 스튜가목조건축연구소 02-518-1090 기후 온난화에 따라 세계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전 세계 수많은 건축물을 구성하고 있는 철근과 콘크리트도 생산 과정에서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반면, 나무는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목재 활용은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떨어진 수령이 오래된 나무를 사용한다. 그리고 빈자리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뛰어난 어린 나무로 대체한다. 게다가 일단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나무는 목재로 가공해도 다시 배출하지 않는다. 이러한 탄소 선순환 과정은 목조건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주요한 요인이다. 서울에서 발생하는 전체 온실가스의 64%가 건축물에서 배출된다. 건축물 구조재를 생산하는 과정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에너지 절감 정책은 결국, 매년 여름 반복되는 전력 수급난 해결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안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3년까지 모든 신축 건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만약, 지금부터 신축 건물을 목조건축물로 대체한다면, 온실가스 감축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이다. 새로운 건축기술로 대안을 제시하다 최근 국내 기후에 맞춘 한국형 고효율 에너지 절감 주택 수퍼-E 하우스 제2호가 완공됐다. 이 주택에 더욱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한국 최초로 CLT 공법을 적용해서다. 이 두 가지 최신 건축기술을 접목한 이는 목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건축주 이전제 교수다. “우리나라 주택시장과 목조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CLT 공법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기왕 짓는 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주택으로 완성하고 싶었죠.” CLT 공법이란 구조용 면재료Cross Laminated Timber를 말한다. 나무를 여러 겹 쌓아 압축해서 만든 게 집성목과 비슷하지만 방식이 다르다. 집성목은 한 방향으로 붙이고, CLT 자재는 서로 엇갈리게 직각으로 붙이는 방식이다. 이러한 공법은 나무의 약점인 뒤틀림과 휨을 방지한다. 한 방향으로만 하중을 견디는 집성목과는 다르게 모든 방향에서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강도도 훨씬 뛰어나다. 규격화한 패널 형태로도 제작할 수 있어 외국에서는 길이 18m, 폭 5m 이상의 패널을 생산하기도 한다. 패널은 자체가 구조용 자재라 기둥 없이 패널 하나가 한 벽면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시공은 건축물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패널을 제작한 뒤 현장에서는 간단하게 조립만 하면 돼 속도도 빠르다. 실제로 캐나다에 지은 18층 고층 목조빌딩을 짓는 데는 불과 70일 걸렸다. 학생 기숙사로 지은 이 건물은 올해 9월 학생 40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형 고효율 에너지 절감 주택 수퍼-E 하우스는 캐나다에서 개발한 에너지 효율 성능 테스트를 거쳐 품질 기준을 통과한 주택이다. 캐나다 연방정부 천연자원부에서 수퍼-E 프로그램을 개발해 90년대 말부터 일본, 영국, 아일랜드, 중국, 한국 등 세계 주택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수퍼-E의 ‘E’는 네 가지 주요 혜택을 의미한다. ·Energy-efficient(고 에너지 효율) ·Economical(경제적) ·Environmentally responsible(친환경적) ·Enhances the homeowner’s quality of life(거주자 삶의 질을 증진) 수퍼-E 하우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블로어 도어 테스트하는 ‘기밀성 시험’, 쾌적한 공기 질과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한 열 회수 환기장치의 ‘환기 평형 시험’, HOT-2000 소프트웨어로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하는 ‘시뮬레이션’, 내구 성능을 검사하는 ‘벽체 디자인 인증’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와 같은 시험과 검증 결과는 캐나다 연방정부 수퍼-E 프로그램 담당 부서의 독립적인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합격여부를 결정한 뒤 인증서를 발급한다. 수퍼-E 하우스는 외부 차양막 설치, 창의 크기, 꺾임이 많은 외형 등의 기준 제한이 까다로운 패시브하우스보다 기준이 다소 낮다. 패시브하우스가 외부로부터의 철저한 차단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식인 반면, 수퍼-E 하우스는 자연과의 적당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단열에 집중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그래서 이 집의 입면은 자유롭게 다양한 표정을 지니며, 넓은 창호를 설치해 풍경을 집 안으로 끌어 들였다. 대신 창호를 설치할 때 바람이 새지 않도록 철저하게 틈새를 막고, 외단열에 28㎝ 두께의 인슐레이션을 시공해 단열 성능을 보강했다. 이 외에 지붕엔 태양광도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지붕의 위치와 방향, 배선 작업도 준비해뒀다. 국내 모든 목조주택 가운데 가장 견고하고 튼튼하면서, 성능과 기능까지 겸비한 이전제 교수의 집. ‘최초’라는 수식어에는 결코 쉽지 않은 선택과 어려운 과정이 담겨 있어, 그 결실이 더욱 빛을 발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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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목조주택_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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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목조주택_아림주택건설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전원형 협소주택 탄생 1인 가구가 늘면서 주거 형태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대가족에서 핵가족, 다시 1∼2인 가구로 옮겨오면서 주택 크기가 점점 작아진 것. 요즘은 자투리땅을 활용해 짓는 협소주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젊은 부부 단 둘이 사는 용인 협소주택 ‘수지 O house’는 221㎡(약 67평) 대지에 건축면적 43.06㎡(약 13평)로 앉혀졌다. 도심의 자투리땅에 들어선 협소주택과 달리 이 주택은 건축면적에 비해 마당이 제법 넓은 편이다. 이 주택의 숨은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전원주택을 짓는 데 있어 내공이 쌓일 법하다. 글 최은지 사진제공 및 취재협조 아림주택건설 HOUSE NOTE DATA ·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 용도지역 : 보전녹지지역 · 건축구조 : 경량목구조 · 대지면적 : 221.00㎡(66.96평) · 건축면적 : 43.06㎡(13.04평) · 연 면 적 : 122.78㎡(37.20평) 1층 43.06㎡(13.04평) 2층 43.06㎡(13.04평) 3층 36.66㎡(11.10평) · 건 폐 율 : 19.48% · 용 적 률 : 55.56% · 설계기간 : 2016년 4월 ~ 2016년 5월 · 공사기간 : 2016년 7월 ~ 2016년 11월 · 건축비용 : 2억1,500만 원(3.3㎡당 580만 원) · 토목공사 : 보강토, 옹벽 공사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컬러강판 외벽 - 컬러강판, 백고벽돌 슬라이스, 적삼목 무절 사이딩, 스타코 플렉스 데크 - 고흥석 버너구이, 방부목 데크재 · 내부마감 : 천장 - 친환경 수성페인트 내벽 - LG하우시스 고급 실크벽지 바닥 - 구정 강마루 메이플 · 단 열 재 : 지붕 - 인슐레이션 R-32 외단열 - 인슐레이션 R-21(중단열), EPS 50T 내단열 - 인슐레이션 R-19 · 주방가구 : 한샘 · 위생기구 : 아메리칸스탠다드 · 난방기구 : 경동보일러 설계 및 시공 아림주택건설 031-8016-0696 www.arimhousing.com 마당 넓은 협소주택 건축주 부부는 처음부터 협소주택을 계획하지 않았다. 도심으로의 접근성과 출퇴근 거리 그리고 추후 태어날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을 고려해 부지를 찾았다. 그러던 중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전원주택단지를 발견했다. 서울 및 분당지역으로 접근성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차로 5분 거리엔 신분당선 동천역이, 20분 거리엔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I.C가 있어 딱 맞춤한 입지였다. 하지만 매물로 나온 필지들 모두 가족 구성원에 비해 너무 커 선뜻 매수하지 못했다. 그렇게 거듭하던 고민은 지금의 이웃과 만나 필지를 분할해 각각 매수하면서 해결했다. 552㎡(약 167.3평) 필지를 331㎡(약 100평)와 221㎡(약 67평)로 분할해 부부는 221㎡의 좁고 긴 형태의 작은 필지를 매수했다. 수지 O house는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만들어진 협소주택이다. 부지가 보전녹지지역에 속해 법정 20% 이하의 건폐율을 적용받다 보니 건축면적 43.06㎡(13.04평)인 협소주택이 지어진 것이다. 이 주택은 도심의 자투리땅을 활용한 협소주택과 달리 남는 땅을 마당으로 계획해 가분수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도심의 협소주택은 건축 시 자재를 적재할 공간조차 확보하기 어려운데, 이 주택은 넓은 마당을 활용해 정원뿐만 아니라 주차공간까지 확보했다. 부부는 건축구조를 설계 및 시공사인 아림주택건설의 추천으로 경량 목구조를 정했다. 중단열재 충진이 필수인 경량목구조는 여타 구조에 비해 벽체 두께가 얇아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 협소주택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중단열에 건축 면적 산정에서 제외 받는 외단열을 더해 지역 규정에 맞는 단열 값을 얻었다. 남는 공간 없이 알뜰살뜰 활용한 내부 부부가 설계 협의 과정에서 아림주택건설에 요구한 사항은 무엇일까. “추후 4인 가족이 생활하기에 충분한 실 구성에다 부지가 언덕 중턱 부분이라 이웃한 집들이나 진입로에서 내부가 들여다보이지 않기를 원했어요. 아이가 태어나면 온 가족이 함께 생활할 넉넉한 메인 침실 공간도 필요했죠.” 아림주택건설은 2층에 부부침실을 넓게 배치하고 3층에 방 2개를 구성했으며, 가족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생각해 창 배치에 신경을 써 설계했다. 필지를 분할한 이웃과 같은 시기에 설계를 진행했기에 서로의 프라이버시 확보에 중점을 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부의 주택 2층과 3층 계단실에서 이웃 주택의 침실이 들여다보여 애초 가로 창호에서 좁은 세로 창호로 변경하기도 했다. 부부의 바람도 그러했지만, 협소주택의 설계 포인트는 자투리 공간의 활용에 있다. 이 주택은 층과 층 사이 자투리 공간을 수납장으로 활용하고, 계단 하부를 보일러실과 다용도실로 활용했다. 또한, 스킵 플로어 구조를 적용해 거실의 천장고를 높이고 창문을 적절하게 배치해 개방감을 주면서 채광과 환기를 좋게 했다. 지붕이 낮은 3층은 비교적 큰 물건을 수납하는 창고로 구성했다. 공간 구성 면에서 협소주택임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화장실을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부부가 전에 살던 아파트에 화장실이 두 개였기에 메인 침실에 딸린 욕실과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화장실 한 개를 계획한 것이다. 2층 면적이 10평 미만이었다면 어려웠겠지만 약 13평이기에 가능했다. 부부는 설계 협의 과정에서 바라던 것이 하나하나 현실로 나타나고, 벽지와 마루, 타일, 주방가구 등을 결정하는 일들이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한 덕에 좁지 않은 느낌을 받는다며 흡족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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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목조주택_아림주택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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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경산 철근콘크리트주택_무공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다양한 색채조합으로 꿈을 실현하다 집 짓는 과정이 고난과 불행의 시작인 사람도 있지만,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화려한 색채로 캔버스에 그림 그리듯 집 지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남긴 건축주가 있어 찾아봤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건축주 신용태 HOUSE NOTE DATA · 위 치 : 경북 경산시 남천면 남천로 · 대지면적 : 426.00㎡(129.09평) · 건축면적 : 81.65㎡(24.74평) · 연 면 적 : 135.89㎡(41.17평) 1층 81.65㎡(24.74평) 2층 54.24㎡(16.43평) · 건 폐 율 : 19.16% · 용 적 률 : 31.90% ·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 용 도 : 보전관리지역 · 설계기간 : 2015년 12월 ~ 2016년 3월 · 공사기간 : 2016년 4월 ~ 2016년 6월 · 공사비용 : 3억 원(3.3㎡당 600만 원)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스페니쉬 기와 외벽 - 합성목재 사이딩 현관 - 알루미늄 방탄유리 · 실내 주요 마감재 : 편백나무, 페인트 · 주방 주요 마감재 : 타일 · 욕실 주요 마감재 : 타일 · 거실 천장 : 페인트 · 침실 천장 : 편백나무 · 바 닥 : 포세린 타일, 강화마루 · 창 호 : 강화유리 · 단 열 재 : 지붕 - 175㎜ 비드법 보온판 외단열 - T40 열반사 단열재 내단열 - T40 합지 단열 · 토목공사 : 성토 · 토목공사비용 : 1,000만 원 · 주방기구 : 한샘 · 위생기구 : 아메리칸스탠다드 · 난방기구 : 화목겸용 보일러, 벽난로 설계 무공건축사사무소 시공 건축주 직영 합성목재 이노우드 02-539-3399 www.innowood.co.kr 눈에 띌 것 없는 금곡리 남천로를 달리다 보면 송백천이 나올 때쯤 산뜻한 색채로 시선을 끄는 집이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그리고 소소한 볼거리로 가득한 마당은 사람들을 유혹해 집 앞에 서게 한다. 이렇게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건축주 신용태(55) 씨는 언제나 수수한 미소로 따뜻하게 맞이하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준다. 나무 같은 나무 아닌 나무 ‘합성목재’ 이 집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은 독특한 외장재를 보고 한결같은 질문을 한다. “나무예요?” 이 질문에 신용태 씨는 “반은 맞고 반을 틀립니다”라고 답한다.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다양한 색의 외장재는 합성목재다. 보통 합성목재를 데크에 사용하는 줄 알고 있지만, 건물 외형 포인트 자재로도 널리 사용한다. 나무 60%에 플라스틱과 여러 재료를 섞어 만드는 합성목재는 나무의 성질이 남아 있지만, 불에 타지 않고 습기에 강하며 색이 변하지 않는다. 강도는 목재보다 약 3배 정도 강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오염이 돼도 쉽게 물청소할 수 있고, 잘 닦이지 않는 페인트나 기름이 묻으면 사포로 벗겨내면 그만이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해변이나 숲에 설치하는 데크로드에 많이 사용한다. 또, 다양한 색을 만들 수 있어 건물 외장을 치장하는 포인트 자재로도 인기가 높다. 여기에 남은 자재는 버리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으니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다만, 가격이 일반 목재보다 다소 비싸다는 게 흠이다. 그래서 일반 주택에선 데크에 주로 사용한다. 방부목 데크는 1~2년에 한 번씩 오일스텐을 칠해야 하지만, 합성목재 데크는 별다른 관리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설치한 뒤 신경 쓸 필요 없다. 가끔 물청소만 하면 된다. 기능과 미를 한 번에 해결 이 집의 첫인상은 합성목재를 외장재, 데크, 난간, 울타리 등 곳곳에 사용해 합성목재 전시장을 보는 것 같다. “목재보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청소도 쉬워 여기저기 적용해봤어요. 텃밭 데크로드, 그네, 오두막, 창고, 울타리 하다못해 재떨이까지 합성목재를 활용해서 만들었어요.” 마당은 보기 좋게 나눈 텃밭과 합성목재로 만든 구조물을 요소요소에 배치해 볼거리로 가득하니 눈이 즐겁고 둘러보고 싶은 마음을 솟게 한다. 여러 사람의 손을 빌려 완성했을 것 같은 마당은 신용태 씨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틈틈이 직접 만들고 관리하고 있다. “마당에 설치한 탱크는 빗물을 저장해뒀다가 텃밭에 물 줄 때 사용하고, 밤에는 여기저기에 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조명과 물주는 펌프는 간단하게 리모컨으로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산뜻한 외형, 간결한 공간 배치 마당의 느낌이 즐거움이라면 집은 산뜻하고 시원함이다. 그러나 그 속은 바위처럼 무겁고 단단한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박공지붕도 콘크리트로 형태를 잡고 기와를 올린 것이다. 집은 근육으로 단련된 남자가 봄 옷차림으로 멋을 낸 듯하다. 집터는 2차선 도로가 인접해 있어 적당한 시골의 정취와 조망, 접근성을 겸비해 이곳을 택했다. 도로가 가까워 시끄러울 것 같지만, 방음이 뛰어나 실내는 고요하다. 하천을 바라보며 북향으로 앉힌 집은 뒤편엔 큰 창을 설치해 남향과 같은 효과를 얻으면서 조망을 확보한 배치다. 현관은 서쪽에 두고 조망이 좋은 북쪽에 대문과 마당을 뒀다. 또, 1층과 2층의 매스를 30° 틀어 각각 다른 전망을 담아냈다. 거실과 주방을 배치한 1층은 콘크리트 구조의 견고한 특성을 살려 창을 넓게 하고 인테리어를 밝은색으로 꾸며 환하면서 넓어 보인다. 마당과 거실이 주생활공간이라 접이식 창을 설치해 필요에 따라 거실과 마당 공간을 활용하게 했다. 2층은 휴식과 수면을 위한 공간이다. 거실은 따뜻한 분위기로 꾸미고 거실과 연결되는 베란다에는 해먹과 작은 테이블을 배치해 편안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침실은 파스텔 톤 페인트와 나무 마감재를 사용해 아늑하게 만들고 천창을 설치해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주도록 했다. 집을 소개하는 신용태 씨의 눈에 집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 셀 수 없이 그의 손길을 거친 것들이 곳곳에 자리 잡아 집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연장 다루는 솜씨가 서툴진 모르지만, 그가 사물을 대하는 마음에서 진지하고 진솔함이 전해진다. 그래서 볼수록 정감이 갈 수밖에 없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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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경산 철근콘크리트주택_무공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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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송파 상가주택_(주)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대지의 한계를 다락으로 극복한 ‘다락다락’ 상가주택을 짓는 예비 건축주는 항상 미관성과 수익성 사이에서 갈등한다. 멋진 주택을 짓자니 공간 효율이 떨어지고, 수익성을 고려해 네모반듯한 주택을 짓자니 너무 밋밋해 보인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396.68㎡(120.21평) 상가주택을 지은 박평희·이지숙 부부는 이런 갈등을 뒤로하고 과감한 투자로 그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임대수입을 얻고 있다. 건축주가 먼저 고려한 사항은 ‘누구나 꿈꿔왔던 다락’을 제공하는 것. 부부는 정북 일조권 사선 제한(일조권 확보를 위해 건축물의 각 부분을 정북 방향으로 일정한 범위 안에서 거리를 띄워야 하는 제도)을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박공지붕이 외벽까지 이어지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이를 통해, 임대인에게 수치상으로 나오지 않는 추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임대수입을 얻고 있다. 글과 사진 김경한 취재협조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HOUSE NOTE DATA · 위치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 용도지구 도시지역, 제2종 일반주거지역 ·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 대지면적 200.30㎡(60.70평) · 건축면적 120.11㎡(36.40평) · 연 면 적 396.68㎡(120.21평) 1층 46.39㎡(14.06평) 2층 02.51㎡(31.06평) 3층 102.51㎡(31.06평) 4층 77.38㎡(23.45평) 5층 49.42㎡(14.98평) 6층 18.47㎡(5.60평) · 건폐율 59.97% · 용적률 198.04% · 설계기간 2015년 4월 ~ 2015년 6월 · 공사기간 2015년 7월 ~ 2016년 2월 · 건축비용 7억 6,500만 원(3.3㎡당 637만 원) MATERIAL · 외부마감 지붕 - 컬러 강판 외벽 - 컬러 강판 데크 - 석재 · 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내벽 - 석고보드 바닥 - 마루 · 단 열 재 지붕 - 글라스울 48K 가등급 T120 외단열 - 글라스울 48K 가등급 T120 · 창호 이건창호 라운드 창(주문 제작) · 현관 금강 방화문 · 주방가구 한샘, 맞춤 가구 · 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 대림 · 난방기구 삼성 냉난방 시스템 · 설계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031-701-2880 www.thesystemlab.com · 시공 다산건설엔지니어링 02-3453-4963 http://blog.naver.com/dasan_ce 박공지붕으로 완성한 공간 효율 ‘다락다락’ 상가주택은 주변에 다가구주택이 즐비하게 들어선 다소 외진 곳에 자리한다. 하지만 조금 걷다가 옆 건물을 벗어나는 순간 상권이 발달한 골목으로 들어설 수 있다. 서울시 송파구 개롱역까지 도보로 1분이면 갈 수 있는 교통 편의성을 갖췄다. 여기에 역 근처에 음식점, 은행, 마트, 패스트푸드점이 있어 편의시설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4학년인 두 아들의 학교와도 가까워 건축주의 마음에 쏙 드는 위치다. 이런 입지조건을 차치하고라도, 이 주택은 독특한 외관으로 사람의 시선을 끈다. 주변 건물들이 벽돌, 대리석 등 평범한 외장재로 마감한 것과는 달리, 이 주택은 밝은 그레이 톤의 컬러 강판으로 마감해 질감부터 다르다. 또한, 박공형 지붕이 6층부터 그대로 내려와 2층까지 연결된 모습에서도 주변의 각진 주택과 차별성을 갖는다.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김찬중 대표는 이 지역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라서 건축법상 제약이 많았다고. “대지 면적도 60평밖에 되지 않아서 상가주택 짓는 일이 쉽지 않았어요. 좁은 대지에서 정북 일조권 사선 제한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이 주택 면을 깎아야 했죠. 계단식으로 깎아내리는 주택을 짓자니 너무 평범해 보였고, 공간 활용도가 풍부할 것 같지 않았어요. 그러다 외벽을 비스듬하게 깎으면서 박공형 지붕과 연결하는 외형을 찾아낸 거죠.” 이 주택은 탁월한 입면 계획을 통해 박공형 지붕 밑으로 세대별 다락을 얻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이는 ‘어른이나 아이나 다락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여긴 건축주의 의견도 적극 받아들인 결과물이다. 사적공간과 공용공간의 조화 이 주택의 1층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아내가 직접 운영하는 커피숍이 자리한다. 그런데 커피숍은 건물에 비해 다소 협소한 편이다. ‘벽 면적의 1/2 이상이 필로티인 경우 이를 바닥면적에 산입하지 아니한다’라는 건축법을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다. 카페가 필로티의 1/2이 안 되게 건축함으로써, 건축주는 주택 층수를 한 층 더 높일 수 있었으며 법정 주차대수도 5대보다 1대 더 많게 확보했다. 2층과 3층은 각각 임대사무실 1개와 원룸 3개로 구성했다. 실마다 앞쪽에 전면 창을 내고 앞뒤로 발코니를 만들어 실제 공간보다 넓은 공간감과 채광 효과를 얻었다. 3층에 배치한 원룸은 분리형 원룸이란 점이 특징이다. 분리형 원룸은 주방과 침실을 한 공간 안에 배치한 일체형과 달리, 침실과 주방을 벽과 문으로 구분한 형태다. 건축주는 “임대 세대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생각에 원룸을 더 쪼개는 대신, 넓게 트고 각 실을 분리했다”고 말한다. 4층부터 6층까지 주인 세대가 머무는 공간이다. 전체적인 색감 안배는 무채색의 조화가 돋보인다. 화이트 계열의 벽면을 배경으로 그레이 계열의 가구를 배치하고 곳곳에 블랙으로 포인트를 줬다. 주인 세대는 4층에 공용공간(거실, 주방)을 배치하고, 5·6층에 사적공간(침실)을 배치한 구조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계단참을 만날 때마다 하나의 실이 존재한다. 건축주는 자녀들이 각각 다른 층에 자기만의 공간이 생긴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침실별로 개별 다락을 뒀더니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에겐 혼자 사색하며 지낼 수 있는 이런 공간이 꼭 필요했던 거죠. 혈기 왕성한 사내아이들이라 계단을 막 뛰어다니는데도 ‘뛰지 말라’고 소리 지를 필요가 없어서 저에게도 살맛 나는 공간이 됐어요.” 행복한 공간을 제공한 덕분일까. ‘다락다락’은 좁은 대지의 제약성을 극복하고, 면적으로 찾을 수 없는 공간을 높이에서 찾았다는 점을 인정받아 대한건축사협회 주최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다락 설치로 한 가족의 주거 공간 내에 사적공간과 공용공간을 잘 조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첫걸음 ‘다락다락’ 상가주택은 탁월한 입지 조건과 박공지붕을 이용한 높은 층고가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임대 수입을 얻고 있다. 더군다나 원룸은 풀 옵션 설비를 갖춘 분리형이라 서울 송파구 일대 직장인에게 인기가 높다. 이쪽 시세가 보증금 1천만 원에 월 50만 원인 반면, 이 주택은 보증금 1천만 원에 월 70만 원이다.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은 보증금을 올리고 월세를 낮추는 방식으로 임대하기도 한다. 이처럼 인기 많은 상가주택을 지은 비결은 건축주의 과감한 결정에 있었다. 건축주는 땅 매입에 11억 6천만 원을 들였다. 총 공사비로 토목공사비를 포함해 7억 6천만 원을 지출했다(설계비 제외). 은행에서 2015년에 2.9% 금리로 20억 원 가까이 대출받아 공사비를 충당했다. 최근 기존에 갖고 있던 아파트를 팔아서 대출금 일부 상환해 금리를 2.65%로 낮췄다. 사무실과 임대 세대 모두 임대를 완료한 상태다. 수입은 총 보증금 1억 8천만 원에 월 295만 원을 얻고 있다. 단순 계산으로 대출금 10억 원을 월세 수입으로 갚는다고 계산해 보자. 건축주는 보증금 1억 8천만 원을 뺀 8억 2천만 원(고정금리 2.65% 적용 시, 8억 4,173만 원)을 갚으면 된다. 그렇다면, 월세 수입 295만 원을 20여 년간 꾸준히 받은 후에 은행대출을 모두 갚을 수 있게 된다. 결국, 건축주는 정년퇴직과 동시에 행복한 노후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건축주는 “계단과 다락이 있는 주택에 살고 싶어 한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속 있고 경쟁력 있는 상가주택을 얻게 됐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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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송파 상가주택_(주)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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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남원 목조주택_세담주택건설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사계절 웃음꽃 피우는 ‘세 자매 마을’ 지리산 둘레길 마주보며 가파른 산 중턱에 오붓하니 모여 있는 세 채의 집. 형태는 다르지만 분위기는 같다. 언니와 동생과 함께 세 자매의 전원일기를 시작한 ‘세 자매 마을’이다. 글과 사진 | 백홍기 취재협조 | 세담주택건설 HOUSE NOTE DATA · 위 치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 대지면적 : A동 610.00㎡(184.84평) B동 630.00㎡(190.91평) C동 917.00㎡(277.87평) · 건축면적 : A동 100.02㎡(30.30평) B동 97.80㎡(29.63평) C동 88.20㎡(26.72평) · 연 면 적 : A동 113.70㎡(34.45평) B동 139.05㎡(42.13평) C동 129.72㎡(39.30평) 1층 100.02㎡(30.30평) 1층 97.80㎡(29.63평) 1층 85.90㎡(26.03평) 2층 13.68㎡(4.14평) 2층 41.25㎡(12.50평) 2층 43.80㎡(13.27평) · 건 폐 율 : A동 16.40% / B동 15.52% / C동 9.62% · 용 적 률 : A동 18.64% / B동 22.07% / C동 14.15% · 건축구조 : 경량 목구조 · 용 도 : 계획관리지역, 준보전산지역 · 설계기간 : 2014년 7월 ~ 2014년 9월 · 공사기간 : 2014년 11월 ~ 2015년 3월 · 공사비용 : A동 1억3천8백만 원(3.3㎡당 420만 원) B동 1억6천1백만 원(3.3㎡당 420만 원) C동 1억5천8백만 원(3.3㎡당 420만 원)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리얼징크 외벽 - 고벽돌, 포인트 리얼징크 · 내부마감 : 벽 - 타일, 포인트 이태리타일 천장 - DID 실크벽지 바닥 - 구정 강마루 창호 - 알파칸 · 단 열 재 : 지붕 - 크나우프 에코배트 외벽 - 크나우프 에코배트 내벽 - 크나우프 에코배트 바닥(기초 등) - 스티로폼 2호 THK100 · 주방기구 : 한샘 유로 · 위생기구 : 대림 · 난방기구 : 기름보일러(경동) · 조명기구 : 아데나 조명 설계 시공 세담주택건설 031-336-1547 www.sedam.co.kr 형제자매간의 우애가 깊더라도 모여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직업과 환경, 지역, 비용 등 걸림돌이 있어서다. 더군다나 다른 이웃도 없이 세 자매의 가족만 모여 사는 곳은 더욱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을 작은 다툼도 없이, 빠르게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둘째의 남편 임기형(55) 씨가 추진력과 리더십, 신속한 결단력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땅을 찾는 데도 쉽지 않았을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도 임기형 씨다. 대령으로 퇴임한 임기형 씨는 전국 팔도를 누비며 군 생활을 한 덕에 전원생활을 하기에 좋은 곳을 많이 알고 있었다. 넷째와 막내 합류, 다섯 자매 마을 될 터 땅은 예전 주인이 10년 전 임야를 대지로 변경하고 토목을 마친 상태였다. 세 자매와 인연이 맺어지려고 했는지 땅은 주인을 찾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니 토목공사를 마쳤던 곳은 다시 자연의 일부가 돼 있었다. “주말이면 다 같이 와서 땅을 정리했어요. 지금은 집이 세 채 있지만, 향후 넷째와 막내까지 들어와 총 5채를 지을 겁니다. 다섯 자매가 다 모일만한 넓은 땅을 찾기 어려웠죠. 넓은 만큼 정리하는 데도 오래 걸렸어요.” 땅을 구한 뒤로는 급할 게 없었다. 주말이면 집안의 막내(당시 6살)까지 내려와 손을 거들었다. 날이 좋을 때면 집 앞 계곡에서 여유를 즐기며 천천히 일궈나갔다. 그렇게 약 4년에 걸쳐 땅의 원래 모습을 찾았다. 이 기간에 가족은 중요한 문제도 해결해 나갔다. “지역 주민과 가까이 지내는 것도 중요하죠. 그래서 마을 행사에 참여하고 틈만 나면 어르신들을 찾았어요. 농산물도 마을 주민한테 직접 구매했죠. 지난 김장 때도 재료 대부분을 마을에서 구매했어요. 우리는 싸게 사서 좋고, 마을 사람들은 좋은 가격에 팔아서 좋아했죠. 지금은 더없이 좋은 이웃으로 지내고 있어요.” 땅은 함께 집은 다르게 집을 지으려고 계획하다 보면 변수가 여기저기 도사린다. 단지라면 그나마 다행. 임야나 논과 밭이라면 토목공사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복병이 나타난다. 자매가 마련한 땅은 경사가 심한 비탈이다. 전 주인이 토목공사를 마쳐놓아 한결 수고를 덜었다. 부지는 총 3층으로 나뉜다. 맏언니가 위쪽에 자리 잡고 아래에 둘째와 넷째가 나란히 집을 앉혔다. 대지의 높이 차이가 크다 보니 무엇보다 집이 겹치지 않아 충분한 조망을 확보한 것이다. 그리고 가족이 모여서 살아 좋은 건 ‘네 것과 내 것’을 구분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담이 없다. 마당을 공유하는 둘째와 셋째네는 넓어서 좋단다. 또한, 텃밭도 같이 일구고 집 주변과 진입로 화단도 관리하며 함께 나누고 누린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고 하니, 세 자매 가족의 나눔으로 행복한 기운이 산을 덮을 기세다. 외형은 중후한, 내부는 산뜻한 중후한 느낌의 세 집. 내부는 산뜻한 느낌만 닮고 형태는 전혀 다르다. 평면구조는 각각 그들만의 취향과 생활 동선, 구성원의 특징과 성격을 담아냈다. 외형의 느낌은 유사하지만, 형태와 입면구성은 각각이다. 전체 조화를 생각해 같은 자재와 시공을 택한 것이다. 건축은 세담주택건설이 맡았다. 수많은 의견과 요구에도 충돌 없이 공사는 수월하게 진행했다. 사공이 많아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니 오히려 순풍이다. 가족이 가장 힘들어 한 일은 밀림 같았던 수풀 정리였다고 한다. 전체 콘셉트를 정한 한효민 대표는 “고벽돌로 외장을 마감하고 징크를 덮은 발트하우스에 처마 없는 박스 형태를 생각했으나, 외벽의 오염을 우려해 처마를 내고 캐노피와 지붕을 덧달아 안정감을 확보했다”고 전한다. 한 대표가 가장 중점에 둔 거실 공간을 계획한 내용은 많은 가족이 자주 모여 생활하는 데 답답하지 않도록 오픈 천정으로 하고 적절한 공간 확보였다. 주택 성능 부분에서 눈여겨볼 것은 적설량이 많은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하중에 잘 견디도록 서까래 부분 구조체를 2*8에서 2*10(단위 in-인치)으로 하고 간격을 16in(기존 24in)로 설치한 부분이다. 튼튼하고 효율적인 공간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자매에게 이곳에 함께 살면서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세 자매 동시에 대답한다. “같이 모여 사는 거요.” 이어 “아름다운 경치에 반했다”고 입을 모은다. 쌓인 세월보다 마음이 가까워야 서로 통하듯 한 질문에 같은 답을 내놓은 세 자매. 이심전심以心傳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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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남원 목조주택_세담주택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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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해 목조주택_(주)21세기건설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목조, 통나무주택] 나만의 스타일, 나만의 개성으로 완성 집은 참 주관적이다. 남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내가 싫으면 무의미한 공간이 될 뿐이다. 한 가족의 삶을 오롯이 담아낸 공간空間이 집의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우리는 비로소 좋은 집이라 한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주)21세기건설www.21c-housing114.co.kr HOUSE NOTE DATA · 위치 경남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 대지면적 492.80㎡(149.33평) · 건축면적 127.27㎡(38.56평) · 연면적 162.98㎡(48.78평) 1층 125.20㎡(37.93평) 2층 37.78㎡(11.44평) · 건폐율 25.83% · 용적률 33.07% ·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 용도 계획관리지역,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 · 설계기간 2015년 4월 ~ 2015년 6월 · 공사기간 2015년 6월 ~ 2015년 9월 MATERIAL · 외부마감 지붕 - 스페니쉬 기와 외벽 - 파벽돌, 적삼목, 현무암, 스타코 · 내부마감 벽 - 실크벽지 천장 - 실크벽지 바닥 - 강화마루 창호 - 융기 시스템 창호 · 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30 벽 - 인슐레이션 R19 · 주방기구 한샘 · 난방기구 기름보일러 설계 및 시공 (주)21세기건설 1644-4576 www.21c-housing114.co.kr 처음부터 100% 만족하는 집을 짓기란 어렵다. 부족하다고 다시 짓는 건 더욱 어렵다. 건축주 정태식 씨가 집을 짓는다고 선언했을 때 주변에선 절반 정도 만족하면 성공이라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 결과는 그 반대다. “후회는 없습니다.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고 원하던 스타일을 모두 반영해 완성했습니다.” 집을 짓기 전에 2~3년 준비 기간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건축주는 공간 계획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집을 짓다 보면 수정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사용할 건지 충분히 고민해야 수정사항 없이 공사를 진행합니다. 그만큼 비용도 절감하죠.” 아는 만큼 보인다 건축이라는 단어만 알고 있는 일반인에게 집짓기란 신세계로 보일 수밖에 없다. 광범위하고 알아들을 수 없는 현장 용어는 더욱 다른 세상처럼 다가온다. 아무것도 모르면 눈앞에서 잘 못된 시공방법으로 공사를 진행해도 지켜보기만 할 뿐이니 눈뜬장님이 따로 없다. 집 지을 계획을 세운 건축주는 먼저 건축에 관한 공부에 몰입했다. 시공 과정과 용어, 주요 자재와 중요한 부분은 어떻게 시공을 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익혔다. 아는 만큼 눈에 보이고 현장에서 무시당하지 않아서다. 이렇게 배움에서 얻은 지식을 현장에 적용했다. “그냥 단열재를 시공할 때 신경 써달라고 하는 거보다. 창틀 사이에 인슐레이션을 꼼꼼하게 채워달라고 하면 무시할 수 없죠. 그렇게 현장용어를 사용하면서 중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짚어봤어요.” 틈날 때마다 현장을 찾아 살펴본 그가 집을 지으며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는 건 유대관계라고 한다. 현장 기술자들이 편한 마음으로 건축주와 서로 이해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관계 형성이 선행되어야 원하는 방향으로 흐른다고 한다. 집을 짓는 건 사람의 손에 달렸고, 손은 마음에 의해 움직여서다. 마음이 혼란스럽고 불편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끝은 무뎌지고 소홀해지기 때문이다. 소통 중심의 공간 배치 집을 설계할 땐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집의 중심은 어디에 둘 것인지. 각 공간의 크기와 배치는 어떻게 할 건인지. 그래야 완공하고서 공간이 부족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 집에서 가장 공들인 곳은 주방이다. 아내를 위해 주방 공간을 넓게 하고 여유로운 보조 주방도 갖췄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 진열장을 마련해 작은 재미도 담았다. 수납은 충분하게 공간을 최대로 활용하고 동선은 수고롭지 않도록 간결하게 했다. 또한, 소통을 위해 아일랜드 식탁에 인덕션을 설치하고 거실로 향해 열린 구조로 계획했다. 건축주는 아내와 단둘이 생활하는 1층을 소통 중심으로 계획하고, 자녀들이 찾아왔을 때 거주하는 2층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간단한 싱크대와 아담한 거실을 마련했다. 2층 창은 조망을 위해 넓게 계획하고 약간 각을 세워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렇게 두 가지 콘셉트를 한 집에 담아낸 건축주는 아내의 만족도는 물론, 자녀의 만족도까지 충족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싸고 좋은 집 없어 건축주는 크고 굵직한 전체구상과 공간배치 계획은 물론 타일, 천장, 자재, 포켓문 등 소소한 부분까지 수시로 21세기건설 이원호 대표와 의논해 더욱 사용하기 편리하고 완성도 높은 집을 지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젊고 열정이 많아요. 친구가 집을 짓는다는 데 추천할 생각이에요.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는데, 집을 짓는 동안 사소한 문제없이 진행했어요.” 집을 짓다 보면 크고 작은 분쟁이 자주 발생한다. 분쟁 없이 완성한 것만으로도 집짓기는 성공이다. 그래서 시공사를 선택하는 것도 집짓기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본다. 시공사가 지은 집을 찾아보고 집주인을 만나보라고 권유하는 것도 시공사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노후를 대비해 경치 좋은 곳에 터를 마련한 건축주는 집을 지어본 경험자로서 “처음부터 너무 싸게 지으려고 하지 마라”고 경고한다. 오래 살 집이니 2~3년이 늦어지더라도 적정한 예산을 준비하고 비용에 맞게 지을 것을 조언한다. 많은 돈을 들인다고 좋은 집을 짓는 건 아니다. 흔히 명품으로 불리는 고가의 자재와 가구는 품질과 명성을 나타내는 척도이지 행복과 만족의 기준으로 보지 않는다. 다른 사람 기준엔 부족해도 내 마음을 채울 수 있다면, 그것이 내 것이고 좋은 것이다. 그리고 이 집이 완벽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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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해 목조주택_(주)21세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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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부산 철근콘크리트주택_성창수건축연구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가족의 추억이 물든 영도에 집을 짓다 오래전부터 전원주택에 대한 애착과 향수가 많았던 건축주 강정봉 씨. 제주도가 고향인 건축주는 어린 시절과 성장기 때 전원생활을 했었다. 당시의 좋은 추억을 마음에 간직하고 지내던 건축주는 주택 한 채를 짓겠다는 꿈을 안고 살았다. 그는 19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그 꿈을 이뤘다. 글 최은지 사진제공 및 취재협조 성창수건축연구소 HOUSE NOTE DATA · 위 치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 용도지구 :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 건축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 대지면적 : 690.85㎡(208.98평) · 건축면적 : 136.79㎡(41.45평) · 연 면 적 : 224.22㎡(67.94평) 지하 58.78㎡(17.81평) 1층 135.11㎡(40.94평) 2층 89.11(27.00평) · 건 폐 율 : 19.80% · 용 적 률 : 32.46% · 설계기간 : 2015년 1월 ~ 2015년 6월 · 공사기간 : 2015년 10월 ~ 2016년 7월 · 건축비용 : 5억 1천만 원(3.3㎡당 590만 원) · 토목비용 : 5천 3백만 원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징크 컬러강판 외벽 - 치장벽돌, 노출콘크리트 데크 - 고흥석 버너구이, 천연목재 · 내부마감 : 천장 - 석고보드, 친환경 수성페인트, 벽지 내벽 - 석고보드, 친환경 수성페인트, 벽지 바닥 - 원목(오크:OAK) 마루 · 단 열 재 : 지붕 - 비드법 보온판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 계 단 실 : 디딤판 - 원목(오크:OAK) 난간 - 평철난간 · 창 호 : 이건창호 · 현 관 : 이건창호 · 조 명 : 국산조명 · 주방가구 : 한샘 · 위생기구 : 계림 · 난방기구 : 삼진벽난로 에스프리스마트 설계 성창수건축연구소 성창수 소장 http://blog.naver.com/sung_changsu 010-9034-2189 시공 대정종합건설(주) 051-746-2327 가족의 추억이 물든 부지에 쌓아 올린 집 건축주는 가족에게 특별한 의미가 담긴 부산 영도구 지역에 있는 부지를 알아봤다. 아내의 고향이자 자녀의 어릴 적 추억이 물들어 있는 곳이며, 부부의 결혼 생활을 이곳에서 시작해 의미가 컸다. 영도구 부지 중 주변에 주요 사회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조용한 곳을 찾아낸 건축주는 기쁜 마음에 그 땅을 매입했다. 하지만 바로 집을 짓지는 못했다. 두 자녀가 학업에 집중해야 할 시기였고 경제적인 부담도 커, 집 짓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대신 그는 그 시간 동안 집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웠고, 본격적으로 집을 짓게 되자 계획을 실현에 옮겼다. 가급적 남측으로 주 현관을 구성했으면 해, 주택의 현관과 모든 주요 실들을 대지의 전면도로 측 남향에 배치했다. 또한, 손주가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 일조량이 가장 많고 외부 면적을 넓게 가질 수 있는 동남측 면에 주 마당을 계획했다. 거실에서도 마당의 푸른 풍경을 볼 수 있어 개방감이 있다. 성창수 소장은 “건축주가 공사 기간 거의 매일 현장에 나와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을 봤다”며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같이 논의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건축주의 노력 덕분에 집은 그가 평소 생각한 만큼 멋지게 지어졌단다. 담장과 마당으로 연결한 공간 부산에는 지형적 특성상 고지대에 위치한 주택부지들이 많다. 때문에 같은 부지 내에서도 레벨차가 있는 경우가 흔하다. 이 주택에도 1층(3m) 정도의 높이 차가 나는 공간이 있다. 건축주는 여기를 담장으로 만들었다. 담장은 보는 지점에 따라 2개 혹은 3개 중첩된 벽체(커:layer)로 보인다. 본 마당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벽체 사이에 있다. 단순한 옹벽 성격의 벽체이지만, 이 벽은 집 첫인상을 좌우하는 입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 성창수 소장은 설계도면 내 치수대로 정확히 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뿐만 아니라 마당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집 짓는 과정에서 ‘마당’과 주택 요소들을 어떻게 연관 지어 구성할지가 또 하나의 중요한 계획 포인트였어요. 건축주의 관심 사항이자 요구사항이기도 했던 부분으로 전체적인 배치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분이에요.” 본 주택의 대표 마당이며 가장 큰 면적을 갖고 있는 주마당은 동측에 배치했다. 안방 앞 마당은 풍성한 나무를 심어 외부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조량이 풍부한 다용도실 쪽 마당은 텃밭으로 만들었다. 2층 형제들 방에는 휴식할 수 있는 작은 베란다를 둬 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삼대가 즐거운 집 건축주는 집을 짓기 전 삼대가 함께 살 수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소망이었다. 전체적인 침실 구성은 1층과 2층을 건축주 부부와 자녀의 공간으로 구분지었다. 주방과 식당도 각 층에 각각 배치해 2층에서도 요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2층에 있는 두 아들의 방은 생활방식에 맞춰 각각 다르게 구성했다. 결혼한 첫째 아들 방은 손주들이 야외놀이를 할 수 있는 베란다를 조성했다. 졸업을 앞둔 28살 대학생인 둘째 아들 방은 탁 트인 전망을 향해 베란다를 계획해 시원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자녀들이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집으로 와 삼대가 한 집에 모여 시간을 보낸다. “단독주택이 계절적 온도 변화나 기후 변화에 좀 더 영향을 받지만, 아파트에서 누릴 수 없었던 여유로움과 자유를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손주들이 방문했을 때 마음껏 뛰어놀며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제일 흐뭇해요.” 건축주의 체계적인 계획으로 만든 공간 배치와 인테리어 구성은 삼대가 즐거운 집으로 완성했다. 마당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 할아버지의 모습은 아이들 가슴 속에 평생 간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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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부산 철근콘크리트주택_성창수건축연구소
전원주택업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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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③(아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아 업체 : 총 24개 기자재 업체 )아진하모니 일본 INNABA의 평생을 함께할 프리미엄 조립식 창고/주차장 대표 : 이형우조립식 창고(소형, 중형, 대형, 단열형) / 주차장 / 농막본사 : 경북 안동시 직곡길 3 (송현동)TEL : 1877-7285www.이나바창고.com- 전국 시공, 무료 방문 견적, 집과 건물에 꼭 맞는 제품 소개 - 2년 연속 소비자 만족 대상 수상 - 일본 본사와의 계약으로 현지 가격 그대로 공급 - 8가지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부식이 되지 않고 최고의 창고와 주차장을 만들어 드립니다. 알파칸코리아 이탈리아의 세련된 감성과 첨단 기능을 가진 창호 대표 : 고재령 시스템창호 본사 : 경기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19 TEL : 1877-5259www.alphacan.co.kr 알파칸(Alphacan) S.P.A은 유럽에 12개의 생산공장과 2개의 R&D 센터를 거느린 세계적인 기업으로 미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다양한 창호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알프라임 최상의 제품을 생산 공급합니다. 대표 : 노정남 단열 현관문 / 대문 / 단조 난간 / 휀스 등 제조 판매본사 : 인천 서구 봉수대로 1191TEL : 1577-9842 www.aldoor.co.kr 저희 알프라임은 단열 현관문, 방화문, 홀딩도어, 썬룸, 다목적정자, 카포트, 더블어닝, 각종 대문, 단 조 대문, 단조 난간, 휀스, 스윙게이트를 직접 생산하는 업체로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애니우드 SOUNDSTOP Ⓡ 친환경 흡음 보드 / THE SOUNDSTOP GREEN STORY 대표 : 곽은혁 목조주택종합 자재 / 흡음재 외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970 TEL : 031-321-0366 www.anywood.net SOUNDSTOP은 97%의 Organic Materials로 Pre-consumer 재활용 목재 섬유와 포름알데히드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천연 식물성 전분 경화제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입니다. ㈜에스알펜스터 독일식 시스템창호 1등 브랜드 - 살라만더 대표 : 박세민프로파일 / 하드웨어 / 기밀 자재 / 창호 빗물받이 한국 본사 :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93-43 TEL : 031-592-3233 http://www.srfenster.com/ko/살라만더 한국 본사. 정직한 제조, 올바른 시공으로 믿을 수 있는 창호 시스템 2,500여 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였으며, 100여 평의 전시장으로 다양한 살라만더 창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에이티에디션 독일 레하우 한국 공식 인증 파트너 대표 : 김상우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 제조 및 시공본사 :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048-38 TEL : 031-535-2659 www.atedition.com 독일 시스템 창호의 유럽 제작 기준을 넘어 무결점 창호의 제작을 추구하며 가격과 품질을 만족할 수 있는 창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에이펜스터 독일 시스템창호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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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김용훈 기타 자재본사 : 경기 부천시 평천로 623 오토캘러리 301호TEL : 010-2396-0020 www.oneboxgolf.com 원박스 시스템 = 스크린골프 + 노래방 + 영화관 + 게임 등 ㈜우드플러스 문틀 문짝의 모든 것!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단열 현관문입니다. 대표 : 박정태 목재 현관문 / 원목·무늬도 어 / 문틀 외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곡현로656번길 19 TEL : 031-334-8278 www.iwoodplus.com “다드美가 좋다 우리 집은 목재 단열 현관문이다.” 문짝 날개가 문틀 속으로 들어가는 매립형 이중턱 방식으로 방음성, 기밀 및 단열 효과가 탁월합니다. 표면 재질 자체가 단열효과가 뛰어난 목재를 다겹층 방식으로 내수 본드로 집성한 양면판넬적용 구조로 생산했기 때문에 어떤 소재보다 열전도율이 적은 것이 특징. 우와도어 중문을 선도하는 하이엔드 기업 - 현관 중문 전문 브랜드 우와도어 대표 : 박성범 중문 / 여닫이문본사 : 경기 화성시 팔탄면 안산동길 38 TEL : 031-355-1712 https://woowadoor.co.kr/차별화된 재료와 디자인, 시공기술을 토대로 아파트 중문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도료는 100% 고체 원료만 사용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없고, 인체에 안전하며,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웅진벽난로 벽난로가 보일러 기능까지 연료비 70% 절감 효과 대표 : 정종성 벽난로 제조 판매 설치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20 TEL : 031-774-3344 www.sunwj.co.kr저희 웅진벽난로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과학적 기술을 통하여 단순한 장식물로서의 벽난로가 아닌 보일러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벽난로, 하지만 경제적이면서 품격 있는 인테리어 벽난로로써 고객이 감동하는 최고의 제품을 제작 판매. ㈜윈코 숨 쉬는 불연 열반사 단열재! 투습/방수/불연성능! HPV급 단열재 대표 : 이연세 기타 자재본사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27 풍림브이아이피텔 428호 TEL : 02-3272-0661 www.winco.co.kr 1984년 창립 이래 Glass Fiber를 원료로 하여 건축, 산업, 자동차용 흡차음, 단열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술력 위주의 불연 단열소재 전문 기업입니다. 꾸준한 해외시장의 개척과 기술력의 해외 이전으로 프랑스 MCI와 현지 합작 사업체인 WINCO TECHNOLOGIES를 설립하였으며, 최근 프랑스 CSTB 인증을 획득 품질관리 신뢰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유로 단열, 기밀, 차음에 뛰어난 독일 시스템 창호-레하우 대표 : 홍미선 레하우 독일 시스템 창호 본사 : 경기 화성시 향남읍 귓골2길 6 TEL : 1600-2954www.eurorehau.com 독일 레하우 공식 인증 파트너 ㈜유로는 시스템 창호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레하우의 프로파일을 직영 공장을 통해 유통, 제작, 판매. 25년간의 국내 창호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제품 제작, 시공,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품질을 보증합니다. ㈜이노블록국내 친환경 디자인 블록 업계 1위 이노블록입니다. 대표 : 한용택 정원용 블록 / 조경용 블록 / 기능성 블록 외 본사 : 경기 화성시 팔탄면 석포로74번길 10-46TEL : 031-358-4711 www.inoblock.co.kr ㈜이노블록의 경관 옹벽 블록은 자연석 같은 표면 질감과 색상, 시공 편의를 위한 립 구조로 작업시간을 단축하여, 정원, 펜션, 공원, 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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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③(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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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11월호 발간
- 2018 NOVEMBER vol.236 SPECIAL FEATURE건강하고 쾌적한 겨울나기 주택 만들기 실내 온도를 높이는 난방의 기원은 인류의 불 사용과 주거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우리 민족은 불을 발견하고 불씨를 보존해 취사와 난방을 하면서 고유하고 독특한 주거 문화유산인 온돌[구들] 방식을 발명했다. 예전 장작 등을 때는 전통 아궁이 온돌이나, 요즘 연탄과 등유, 가스 등을 연료로 한 보일러 온수 순환 온돌이나 모두 바닥난방이란 점에서 변함이 없다. 동양의학에 두한족열頭寒足熱, 즉‘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따듯하게’라는 말이 있다. 바닥난방은 바로 두한족열 원리를 반영한 건강성 난방 방식이다. 바닥난방을 중심으로 보조 난방기구인 난로, 그리고 결로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겨울나기 주택 만들기를 살펴보자. 070Ⅰ전통 온돌을 계승한 온수 순환식 보일러 바닥난방072Ⅰ따듯한 겨울나기의 중심, 보일러076Ⅰ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난로080Ⅰ결로 곰팡이에서 안전한 주택, 패시브하우스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088Ⅰ반려견 무무와 함께 사는 양평 주택096Ⅰ반려견을 위한 ‘개좋은 집’, 남양주 에르고펫102Ⅰ5-Star 품질인증 제200호 주택, 곤지암 느티재_雪.月110Ⅰ가성비 높은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118Ⅰ숲과 공생하는 목공방주택, 파주 수수재樹隨齋126Ⅰ제주영어교육도시 고품격 럭셔리 타운하우스 까사코모도 ARCHITECT CORNER 134Ⅰ딸이 엄마·아빠에게 선물한 집 청주 House IA140Ⅰ한 지붕 네 가구 세곡동 사이마당집148Ⅰ카세트플레이어를 닮은 중화동 니나노 상가주택 STYLING INTERIOR 162Ⅰ홍천 마곡리 주택 인테리어홍천강을 굽어보는 산 중턱에 자리한 주택으로, 숲에 둘러싸인 주변 환경에 맞춰 아늑한 분위기를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특히 주광색 주요 조명과 전구색 보조 조명을 사용해 집 안의 전체 톤을 매일 건축주의 마음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HOUSING INFORMATION 156Ⅰ인테리어 자재 친환경 셀프인테리어 페인트, 아이럭스iLUX168Ⅰ쾌적한家, 건강한家 열원의 선택과 신재생에너지173Ⅰ눈에 띄네 화분 디자인이 달라졌어요!174Ⅰ공간 계획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다락/발코니/옥상 공간 레시피RECIPE178ⅠFURNITURE 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_잘 숨긴 주방편180ⅠINTERIOR 집 안의 또 다른 휴식 공간‘욕실’182Ⅰ풍수 인테리어 풍수로 살펴본 집의 숨겨진 비밀186ⅠHOME & GARDEN 아름다운 정원 조경 레시피 85188ⅠHOME PLAN 날개집 ARCHITECTURE DESIGN190Ⅰ월 하우스Wall House194Ⅰ조형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설계한 유니크한 전원주택196Ⅰ자재 가이드 가성비 높은 미국식 시스템창호198Ⅰ2018 Slow Furniture 아지트 - 당신의 방은 어디인가요?206ⅠNEWS FOCUS 9·13 주택시장 안정 대책 관련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068Ⅰ김창범 시인의“시로 짓는 집” 기도하는 집204Ⅰ사색의 공간_좋은 집200ⅠNEW & ISSUE160Ⅰ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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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12월호 목차2017 DECEMBER Vol.225 SPECIAL FEATURE낭만 아이템 벽난로의 모든 것난방과 취사 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한 오늘날에도 상당수 단독·전원주택의 거실에는 장작을 때는 벽난로[Fireplace]가 자리하고 있다. 공동주택의 거실에서도 굴뚝이 필요 없는 전기, 가스, 바이오에탄올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난로[Stove]를 볼 수 있다. 벽난로와 난로, 즉 불[火]은 어떤 매력이 있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일까. 모름지기 바쁘게 돌아가는 번잡한 일상에 지친 개인에게 사색思索과 성찰의 공간을, 또한 가족 간에 소통의 공간을 제공해줌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학자가 난롯가와 가정을 동의어로 보는 이유이다. 벽난로의 매력을 찾아 떠나보자.078 벽난로의 매력,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불꽃080 난방용 or 장식용, 벽난로 사용 목적 분명해야082 벽난로 인테리어, “이것은 난방기가 아니다”084 벽난로 선택, 폭 넓은 만큼 따져볼 것 많다086 Q&A, 벽난로 궁금증을 한번에090 난로부터 구이기까지 _ 정우21세기091 기본에 충실한 벽난로 _ 삼진벽난로092 건강을 생각한 벽난로 _ 화롯불벽난로093 삼면유리로 디자인과 열까지 잡은 _ 웅진벽난로094 난방비는 적고 풍량은 많다 _ 토요토미난로095 바람도 소리도 없이 따듯한 친구들 _ 에코파트너즈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8 한평생 책과 함께 살아온, 용인 철학가의 주택104 진도 7.2의 내진성 갖춘 일본식 중목구조, 양평 건강 주택110 지진도 비켜 간 스틸하우스, 경주 주택116 자연 속에 자연을 담은, 김해 정원 예쁜 집122 도시의 편리, 자연의 이점을 모두 취한, 위례 배롱나무집128 자연을 집 안에 들인, 양평 힐링 주택134 2017 녹색건축대전 최우수상, 내진 1등급 파주 3ℓ하우스ARCHITECT CORNER142 부용산을 품은 도시형 전원주택, 의정부 고깔집148 사계절을 담은 언덕의 집, 분당 프레이그런트 힐 하우스Fragrant hill house154 빨강머리 앤의 집을 모티브로 한, 용인 시수SiSoo 하우스Home & Garden164 정원의 식재 디자인 _ 식재 디자인 스케치하기자연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악보 정원은 하나의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원 디자이너는 ‘그 공간을 무엇으로 어떻게 채우느냐’ 하는 과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한편, 정원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시간의 흐름을 담는다. 각양각색의 식물들은 그 모양만큼이나 생육 습성이 다르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정원에서 각각의 고유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원 디자이너는 식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사시사철 아름다운 정원을 연출해야 한다. 이번 호부터 5회에 걸쳐 ‘정원의 식재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그 비결을 소개하고자 한다.HOUSING INFORMATION162 PEOPLE ‘기억의 사원’ 설계자 토마 건축사사무소 대표 민규암170 STYLING INTERIOR_경산 목조주택 인테리어176 JTBC 내 집이 나타났다 14평 소형주택의 변신, 파주 중목구조 ‘그리드 하우스’181 김창범 시인의 ‘시로 짓는 집’ 집에 관한 단상182 DESIGN POINT 건축가의 집 이야기 하이브리드Hybrid 안성맞춤형 건축구조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184 jd house-1 대지에 순응한 ‘펼친 집’188 안락하고 아늑한 휘게하우스Hygge House기업 르포190 한국형 중목구조 보급 전진기지 베스트프리컷BEST PRE-CUT192 목수의, 목수에 의한, 목수를 위한 나무집협동조합자재 가이드194 외장재의 터줏대감, 시멘트 사이딩196 News & Issue160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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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2월호 목차JAN. 2017 CONTENTS Vol. 215 046 COVER STORY066 이달의 주제 담다068 GREEN LIFE 산약초 이야기070 실내정원 분식물 장식 디자인074 DISTRICT REPORT 낭만과 경제성 모두 갖춘 청정지역 강원도 077 SPECIAL FEATURE ‘단열’ 하나면 비용절감과 쾌적한 주거 공간 완성078 THEME 01 ‘단열재’ 선택이 아닌 필수082 THEME 02 내단열, 중단열, 외단열 A to Z 097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6 THEME 01 / 거실이 두 개인 ‘T자 주택’ 김해 목조주택104 THEME 02 / 2016 젊은 건축가상 수상 ‘shear house' 예천 목조주택112 THEME 03 / 내부를 규조토로 마감한 친환경 주택 여주 목조주택120 THEME 04 / 아내 건강 회복을 위해 지은 실용 한옥 양평 한옥128 THEME 05 / 천식 치료를 위해 지은 황토주택 강화 황토주택136 THEME 06 / 가족의 추억이 물든 영도에 집을 짓다 부산 철근콘크리트주택144 THEME 06 / 계단 공간을 도서관으로 만든 도심 속 13평 협소주택154 상가주택 07 / 인테리어 감각으로 건축주가 완성한 ‘The Square' 화성 상가주택 152 EXPERT COLUMN 법과 부동산162 DESIGN POINT 중정을 품은 단층집164 ARCHITECT STYLE The Modern Square 용인타운하우스168 FOCUS 우드월172 업체탐방 벤자민무어176 READER'S PRESENTS 애독자 사은 이벤트177 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180 PRODUCT 신개념 주택용 난방기기 토요토미182 EXPERT COLUMN 부동산 진단184 NEWS & ISSUE 업계 소식과 정보들190 HOT PRODUCTS192 MONTHLY PICKUP 매물 정보194 MONTHLY INFORMATION 시공사 및 자재 업체 리스트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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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6년 12월호 목차DECM 2016 CONTENTS Vol. 213 060 COVER STORY 062 이달의 주제 두다064 Happy D.I.Y. Life066 CULTURE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 071 SPECIAL FEATURE 효율과 실속 겸비한 ‘소형주택’072 THEME 01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문화 변화074 THEME 02 이럴 때 작은 집 어때요 088 DISTRICT REPORT 2017년 귀농을 위한 첫걸음 093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4 THEME 01 / 자녀 사랑으로 기초 다진 2.5ℓ 패시브하우스 판교 패시브하우스102 THEME 02 / 적합한 동선 계획과 재미를 담은 집 철원 목조주택110 THEME 03 / 부드럽고 가볍게 견고함을 품은 외유내강 주택 창원 스틸하우스116 THEME 04 / 천 년의 한옥이 콘크리트주택에 스미다 건축문화대상 본상 수상작124 THEME 05 / 산뜻한 카페 분위기에 삼대의 삶을 담다 양평 ALC주택132 THEME 06 / 다양한 색채조합으로 꿈을 실현하다 경산 철근콘크리트주택138 THEME 07 / 단순 명쾌하게 편견을 깨버린 컨테이너주택 포천 컨테이너주택148 상가주택 09 / 삼각형 땅 형상대로 지은 INTER-WHITE 부산 상가주택 146 EXPERT COLUMN 법과 부동산154 단지를 찾아서 전원의 아늑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담은 ‘루헨 포레스트’ 160 FOCUS 난방기기 종류와 겨울 대비 관리 요령164 STYLING INTERIOR 170 업체탐방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더존하우징174 SKETCH 2016 캐나다우드 수퍼-E 하우스 기술연수176 READER'S PRESENTS 애독자 사은 이벤트177 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180 INTERIOR ANALYSIS 색상이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한다182 자재소개 30년의 기술력, 30년의 신뢰 마스터테크184 EXPERT COLUMN 부동산 진단186 NEWS & ISSUE 업계 소식과 정보들190 HOT PRODUCTS192 MONTHLY PICKUP 매물 정보194 MONTHLY INFORMATION 시공사 및 자재 업체 리스트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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