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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키우는 앙증맞은 새싹채소
- 새싹채소가 작다고 얕봤다가는 큰코다친다. 10cm 미만의 크기인 새싹채소는 일반 채소에 비해 셀레늄, 미네랄, 효소, 비타민, 단백질 함량 등이 월등히 높다. 무공해 채소를 찾는 추세에 힘입어 가정에서도 기르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특별한 기술 없이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새싹채소의 다양한 종류와 함께 맛도 특징도 살펴보고, 물과 흙을 통한 재배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협조 유서영 '올빼미 화원' http://blog.naver.com/manwha21 싹이 튼지 1주일 남짓 된 아기 채소가 바로 '새싹채소'다. 싹을 틔우기 위해 소요된 에너지가 최대한 간직되어 있는 시기의 새싹채소는 전 세계적으로 의학적 효능이 밝혀지면서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채소시장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일반화되어 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어서 포털사이트에서 '새싹채소' 단어를 치면 동호회만도 50여 개가 넘게 검색된다. 유기농산물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것이 정말 무공해 제품인지 의심스러워 천연 무공해 채소를 기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증거이다. 새싹채소는 재배과정 중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에 친환경적인 청정채소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추운 겨울에도 실내에서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사시사철 신선한 채소를 필요한 만큼 먹을 수 있기도 하다. 키우는 요령도 약간의 정성만 있으면 될 정도로 어렵지 않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무, 순무, 알팔파, 케일, 양상추 등 다양한 기능성 새싹채소를 선택할 수 있고, 좁은 면적에서도 재배 가능하다. 이렇게 재배한 새싹채소는 세포벽이 얇은 어린 식물로 효소를 충분히 함유하고 있어 소화가 잘 되는 특징이 있다. 수경재배로 키우는 새싹채소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이 알려진 것은 수경재배이다. 토양재배의 경우 흙을 세세히 털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수경재배의 경우는 다 자란 새싹채소를 잘라 간단히 씻어내기만 하면 된다. 새싹채소 전문 온라인 매장에서는 온실효과를 볼 수 있는 중소형 재배 용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소독용 씨앗과는 달리 새싹 전용 씨앗은 소독 처리되지 않은 것이며, 50~500ml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입할 수 있다. 1. 소형 재배 용기에 물에 적신 거즈를 깔고 그 위에 하루 정도 물에 불린 새싹채소(발아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를 올려놓는다. 2. 발아하기까지 하루 정도가 걸리는데 뚜껑(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공기구멍이 있다)을 닫아둔다. 뚜껑 대신 종이 또는 신문지로 덮어두어도 된다. 3. 홍빛열무가 발아한 모습. 4. 발아한 검정 해바라기 씨앗. 5. 갈색 껍질을 벗고 발아한 무. 얼핏 보면 곰팡이가 핀 것처럼 보이는 잔뿌리들. 6.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부쩍 자란 하얀 뿌리가 보이고 바로 물에 씻어 맛볼 수 있다. 배양토로 키우는 새싹채소 물에서 기르는 것보다 빠른 성장을 자랑하는 흙에서 키우는 새싹채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새싹채소는 일반 화분에 기르자니 너무 작고, 큰 화분은 너무 깊어 맞지 않다. 실내에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의 투명한 용기를 택하는 것이 좋으며 배수를 위한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된다. 흙을 두텁게 깔수록 성장 속도는 빠르지만 최소한의 양인 1cm 깔아도 충분하다. 그리고 배양토를 용기에 물과 섞어 흙 비빔밥이 되도록 섞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준비한 배양토에 씨앗을 뿌린 후 채소를 때처럼 흙을 덮을 수도 있지만 굳이 덮지 않아도 하루 사이에 발아하고 자연스럽게 잘 자라난다. 배양토로 키우는 방법 1. 배양토를 용기의 바닥에 1cm 두께로 얇게 깐다. 2. 흙이 축축해질 정도로 물을 붓는다. 3. 흙 사이사이로 물이 스며들도록 숟가락으로 흙 비빔밥이 되도록 비빈다. 4. 배양토 위로 씨앗을 촘촘하게 뿌려준다. 5. 용기별로 다른 종류의 새싹채소를 키우면 다양한 종류의 새싹채소를 먹을 수 있다. 6. 가장 빨리 자란다는 무순이 제일 먼저 발아를 시작한 모습이다.[주의] 처음 새싹이 발아할 때 솜털이 많이 나와 자칫 곰팡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때 착각하고 버리면 큰일! 7. 토양재배에서 다 자란 무순과 적양배추의 뿌리. 8.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해보면 같은 기간 수경재배보다 훨씬 많이 자란 새싹채소를 확인할 수 있다. 9. 다 자란 보리를 잡아당기면 흙에 엉켜있는 뿌리까지 따라 올라온다. 발아한 새싹채소들 Tip 새싹채소, 토양재배 시 배양토 선택 새싹채소에는 수분 함량이 많은 흙이 좋다. 일반 화초를 위한 배양토는 맞지 않으니 새싹채소를 위한 배양토를 구입하도록 한다. 그런 면에서 새싹채소 파종부터 새싹채소 키우기에 많이 사용되는 흙이 ‘슈퍼 배양토’이다. 인터넷으로만 판매하고 있으며 토룡토와 피트모스, 펄라이트가 혼합되어 있다. 3kg 단위로 판매하며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문의 에덴바이오 그린 031-904-7857 http://www.eden-biogreen.co.kr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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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키우는 앙증맞은 새싹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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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주의 텃밭 요리] 향긋한 바다냄새 풍기는 새싹 멍게비빔밥
- 간단하게 기를 수 있는 청치커리와 새싹, 멍게를 이용해 땅과 바다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싱싱함이 가득한 새싹 멍게비빔밥을 만나보자.글 · 사진 장진주 blog.naver.com/h0000jjj 베란다 텃밭에서 자라던 청치커리와 노란색 새싹채소를 수확했습니다. 아삭한 채소의 맛과 바다내음을 상상하면서 말이에요. 청치커리는 간단하게 길러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는 종류인걸 아시나요? 씨앗으로 심어도 발아만 잘 견디면 모종이 되는 것도 2~3주면 가능하고 이후에는 보름에 한 번 정도 쌈에 넣어 먹을 만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치커리의 특징이 발아가 상추보다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점인데 상추가 씨를 뿌린지 한나절 만에 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치커리는 씨앗이 물을 충분히 머금고 뜸을 들이듯 때로는 일주일, 이주일 정도가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치커리나 상추 둘 다 베란다텃밭에서 일단 발아해서 한 달 정도 지나 모종 상태가 되면 잎 수가 늘어나는 속도가 그 어떤 채소들보다 빠릅니다.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 난간에서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며 키우면 초록색이 진해지면서 쌉싸름한 치커리 고유한 맛이 잘 들고 곱슬곱슬 잎 모양이 상추와는 다른 독특함이 있습니다. 특히 고춧가루, 간장, 식초, 통깨를 넣고 버무리면 고기와 함께 먹기도 그만이거든요 ▶ 새싹 멍게비빔밥 재료 : 멍게 1봉지, 새싹채소 밥 반 공기 분량, 배 1/4쪽, 적양파 1/4개, 청치커리 밥 반 공기, 초고추장 2 숟가락, 참기름 1 숟가락, 김가루 약간, 밥 1공기 1 비빔밥의 감초 역할을 하는 적양파를 얇게 썰어 찬 물에 담가 매운 맛을 뺀다.2 3 4 비한 봉지 멍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멍게가 상하지 않도록 젓가락을 이용해 참기름 1 숟가락을 넣어 무친다.5 새싹 알파파를 물에 헹군다.6 7 배는 껍질째 한 쪽 면을 모두 자르고 편으로 썰어 채를 썬다.8 9 청치커리는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로 썬 뒤 나머지 야채와 함께 담는다.10 그릇에 밥을 담고 준비한 야채와 멍게를 보기 좋게 올린다.11 김가루를 멍게 위에 올린다.12 초고추장을 골고루 뿌려준다. TIP 치커리 1 치커리 씨앗입니다. 상추 씨앗이 길쭉한 눈썹 같은 초승달 모양이라면 치커리 씨앗은 납작하고 뭉뚝한 모양이에요.2 본 잎 한 장. 치커리 발아 후 2주째의 모습인데 한겨울엔 성장이 느리지만 따뜻한 봄이나 늦여름에는 쑥쑥 자라서 저것보다 빨리 올라올 수 있습니다.3 치커리를 수확한 사진이에요. 아직 작은 잎이지만 모양은 제대로 갖췄습니다.4 레드치커리 치커리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혹시 라디치오라는 종류 들어 보셨나요? 레드치커리이고 속이 겹겹이 차는 결구가 일어나는 것을 바로 라디치오라고 부릅니다. 샐러드 바에 가면 볼 수 있는데 보라색 양배추 같이 생겼지만 양배추가 아니고 라디치오입니다. 흰색 부분은 달달하기까지 한 라디치오 역시 베란다텃밭에서 기를 수 있습니다. 보통 4~5월에 모종을 구입해서 기르다가 잎을 수확해서 먹고 새로 올라오는 잎들을 가을쯤부터는 그대로 두면 결구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기른 레드치커리 속은 선명한 색 구분이 되면서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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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주의 텃밭 요리] 향긋한 바다냄새 풍기는 새싹 멍게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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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주의 텃밭 요리] 상큼하고 개운한 맛이 당길 때, 래디쉬 오렌지 샐러드
- 래디쉬는 키우는 재미뿐만 아니라 먹는 즐거움도 있는 식물이랍니다. 땅이 아닌 발코니 등 실내에서 키우기에는 생장이 느려 인내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보답을 하는 식물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특별히 어려운 점이 없으니 해가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골라 래디쉬 재배에 도전해 보세요.글 · 사진 장진주blog.naver.com/h0000jjj 래디쉬 재배, 이렇게 해보세요집에서 키우던 알록달록한 여러 색깔의 래디쉬를 수확했습니다. 보통은 한 달이면 자라지만 발코니는 노지텃밭보다 햇빛 양이 적어 3개월 만에 동그란 빨간 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예쁜 색깔의 채소를 직접 기를 수 있다면 3개월쯤이야 문제 되지 않겠지요? 여러 가지를 심어놓고 어느 날은 잎채소를 수확하고 또 어느 날은 식용 꽃을 수확해 한 접시를 담아냅니다.래디쉬가 동그랗게 모양이 잡히려면 햇빛과 양분이 충분해야 합니다. 많은 햇빛은 광합성을 활발하게 해 뿌리로 충분한 양분을 공급하고 그 양분이 동그란 모양을 만듭니다. 래디쉬와 같은 뿌리채소는 씨앗을 뿌리고 옮겨 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뿌리에 생장점이 있는데 이 부분이 거친 흙이나 돌, 자갈 같은 단단한 것에 의해 손상되면 모양이 정상적으로 잡히지 않고 뿌리가 생기다 말아버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갑자기 많은 물을 주면 급작스런 수분 변화에 뿌리가 터지기도 합니다.래디쉬 잎은 열무나 무청처럼 진초록의 색과 식감을 갖고 있습니다. 빨간색 무만 먹는 것이 아니라 잎 또한 좋은 식재료라서 다양하게 음식에 응용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물김치를 해도 되고 샐러드를 해도 좋고 화채를 해도 예쁘거든요. 이런 화려함은 자연이라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요리는 신선한 재료로 색깔만 잘 맞춰도 절반은 성공입니다. 신선한 재료야말로 천연 조미료이고 풍부한 수분으로 톡톡 터지는 식감 또한 훌륭한 맛을 내줍니다. 오렌지 손질, 살뜨기로 하면 좋아요이번 달 텃밭 요리에는 래디쉬 잎을 잘 표현해 줄 오렌지를 사용했습니다.오렌지 껍질을 최대한 제거하려고'살뜨기'라는 방법으로 손질했는데 전혀 어렵지 않으니 함께 해봤으면 해요. 우선 오렌지 위아래를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처럼 자르고, 옆면은 칼로 돌려가며 흰 부분이 없도록 껍질을 제거합니다. 그 후에 세로로 칼을 넣어서 속살만 사용합니다. 속껍질은 통째로 입에 넣고 오물오물 먹거나 믹서로 갈아 드레싱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래디쉬는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얇게 저며 찬물이나 얼음물에 10~20분 정도 담갔다 꺼내 요리에 사용하면 매운맛도 없어지고 요리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요.샐러드를 담아낼 때는 오렌지와 래디쉬 잎을 교대로 올려 색감을 맞추고 그 위에 새싹채소를 소복하게 올립니다. 저며서 찬물에 담갔던 래디쉬도 그릇에 올려 전체적인 느낌을 살리면 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한 접시를 선보일 수 있답니다. 1 , 2 , 3 오렌지를 살뜨기 합니다.4 , 5 래디쉬 잎과 살뜨기한 오렌지를 교차로 올립니다.6 , 7 그 위에 새싹을 올리고 저며 놓은 래디쉬로 장식해서 드레싱을 뿌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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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주의 텃밭 요리] 상큼하고 개운한 맛이 당길 때, 래디쉬 오렌지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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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봄날, 입맛 되살리는 ‘냉이 튀김 샐러드’
- 봄나물의 대명사 냉이는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풍미로 봄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준다. 채소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이 풍부해 나른할 때 챙겨 먹으면 좋다.정리 한송이 기자 자료제공 농촌정보문화센터 02-3498-6533 재료 냉이 160g, 새싹 채소 200g, 달걀 1개, 튀김가루 2/3컵, 식용유 적당량, 소금·물 약간, 드레싱 플레인 요구르트 4큰술, 생크림·레몬즙 2큰술씩, 꿀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손질한 냉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새싹채소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2 볼에 튀김가루, 달걀, 소금, 물을 넣고 잘 섞어 걸쭉하게 반죽한다.3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끓으면 냉이를 2의 반죽에 반쯤 담갔다 노릇하게 튀긴다.4 그릇에 튀긴 냉이와 새싹채소를 가지런히 담고 드레싱을 만들어 곁들인다. TIP 향긋한 냉이에 튀김옷을 입혀 살짝 튀기면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새싹채소를 곁들이면 땅의 건강한 기운이 느껴지는 별미 샐러드가 완성된다. 생으로 먹는 새싹채소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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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봄날, 입맛 되살리는 ‘냉이 튀김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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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2)] 새싹채소, 요리에 포인트를 얹다
- 요리에 맛과 향을 돋우기 위해 향신료를 뿌리듯이 새싹채소를 얹어 쌉쌀한 맛까지 맛볼 수 있다. 새싹채소를 더할 수 있는 요리는 만들기 쉬운 샐러드, 샌드위치, 비빔밥, 무침 등 어디에나 얹어 맛을 더할 수 있다. 항암성분 등의 기능성 식품으로도 활용 가능한 새싹채소를 이용한 간단 요리 두 가지를 만나보자.정리 박연경 기자 요리 사진 및 자료협조 진경미 <무한변신 뚝딱밥상>저자profile이 코너에 도움을 주신 진경미씨는 간단하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블로그 <노처녀의 행복한 식탁이야기 : http://blog.naver.com/koilady>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 중 요리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그녀는 '무한변신 뚝딱밥상'의 저자이기도 하다.퇴근해서 집에 들어서면 바로 새싹채소에게 달려갑니다. 반나절 동안 못봤을 뿐인데 그 사이 무럭무럭 자라 있는 것이 어찌나 신기한지, 분무기로 물을 적셔주면 화~악 풍겨 올라오는 흙냄새로 작은 집 안에 자연이 들어온 듯 상쾌하기까지 합니다. 수경재배에서 배양토재배로 바꾼 후 부쩍 자란 메밀, 밀, 적무, 해바라기를 수확해 샐러드를 만들어 봅니다.두부와 쌉쌀한 새싸채소의 만남두부새싹샐러드재료 : 두부, 새싹채소, 간간소스(간장 4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식초 2큰술, 설당 1큰술, 깨소금 1큰술) 만드는 순서 1. 두부를 1cm 두께로 적당하게 자른다.2. 수확한 새싹채소를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3. 두부와 새싹을 섞어 접시에 올린다.4. 간장, 싹을 섞어 접시에 올린다.4. 간장, 올리브오일, 식초, 설탕을 4:3:2:1로 섞어 깨소금을 뿌려 간장 소스를 만든다.5. 준비한 두부와 새싹채소 위로 간장 소스를 뿌려주면 완성. 간단하게 고소한 두부 샐러드를 맛 볼 수 있다. 6. 두부를 살짝 튀겨서 약간 달달한 소스를 뿌려 먹어도 맛있는 반찬거리가 된다.짭잘한 파마산 치즈와의 조우파마산 치즈와 만난 새싹 샐러드재료 : 양상추 1장, 새싹채소(메밀, 밀, 적무, 해바라기 등), 파마산 치즈, 허니머스터드 소스) 만드는 순서 1 새싹채소를 수확하고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2. 양상추를 접시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새싹채소를 올려준다.3. 파마산 치즈를 얇게 잘라 준비된 새싹채소 위로 놓는다. 마지막으로 허니 머스터드 소스를 얹어 샐러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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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2)] 새싹채소, 요리에 포인트를 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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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1)] 베란다에서 키우는 앙증맞은 새싹채소
- 새싹채소가 작다고 얕봤다가는 큰코다친다. 10cm미만의 크기인 새싹채소는 일반 채소에 비해 셀레늄, 미네랄, 효소, 비타민, 단백질 함량 등이 월등히 높다. 무공해채소를 찾는 추세에 힘입어 가정에서도 기르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특별한 기술 없이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새싹채소의 다양한 종류와 함께 맛도 특징도 살펴보고, 물과 흙을 통한 재배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자.정리 및 수경재배 사진 박연경 기자 토양재배 사진 및 자료협조 유서영 '올빼미화원' http://blog.naver.com/manwha21 블로그 운영싹이 튼지 1주일 남짓 된 아기 채소가 바로 '새싹채소'다. 싹을 틔우기 위해 소요된 에너지가 최대한 간직되어 있는 시기의 새싹채소는 전 세계적으로 의학적 효능이 밝혀지면서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채소시장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일반화되어 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어서 포털사이트에서 '새싹채소' 단어를 치면 동호회만도 50여개가 넘게 검색된다. 유기농산물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것이 정말 무공해 제품인지 의심스러워 천연 무공해 채소를 기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증거이다.새싹채소는 재배과정 중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에 친환경적인 청정채소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추운 겨울에도 실내에서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사시사철 신선한 채소를 필요한 만큼 먹을 수 있기도 하다. 키우는 요령도 약간의 정성만 있으면 될 정도로 어렵지 않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무, 순무, 알팔파, 케일, 양상추 등 다양한 기능성 새싹채소를 선택할 수 있고, 좁은 면적에서도 재배 가능하다. 이렇게 재배한 새싹채소는 세포벽이 얇은 어린 식물로 효소를 충분히 함유하고 있어 소화가 잘 되는 특징이 있다.■ 수경재배로 키우는 새싹채소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이 알려진 것은 수경재배이다. 토양재배의 경우 흙을 세세히 털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수경재배의 경우는 다 자란 새싹채소를 잘라 간단히 씻어내기만 하면 된다. 새싹채소 전문 온라인 매장에서는 온실효과를 볼 수 있는 중소형 재배용기를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소독용 씨앗과는 달리 새싹 전용 씨앗은 소독 처리 되지 않은 것이며, 50~500ml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입할 수 있다. 1. 소형 재배용기에 물에 적신 거즈를 깔고 그 위에 하루정도 물에 불린 새싹채소(발아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를 올려놓는다. 2. 발아하기까지 하루 정도가 걸리는데 뚜껑(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공기구멍이 있다)을 닫아둔다. 뚜껑 대신 종이 또는 신문지로 덮어두어도 된다. 3. 홍빛열무가 발아한 모습. 4. 발아한 검정 해바라기 씨앗. 5. 갈색 껍질을 벗고 발아한 무. 얼핏 보면 곰팡이가 핀 것처럼 보이는 잔뿌리들. 6.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부쩍 자란 하얀뿌리가 보이고 바로 물에 씻어 맛볼 수 있다.■ 배양토로 키우는 새싹채소물에서 기르는 것보다 빠른 성장을 자랑하는 흙에서 키우는 새싹채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새싹채소는 일반 화분에 기르자니 너무 작고, 큰 화분은 너무 깊어 맞지 않다. 실내에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의 투명한 용기를 택하는 것이 좋으며 배수를 위한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된다. 흙을 두텁게 깔수록 성장 속도는 빠르지만 최소한의 양인 1cm깔아도 충분하다. 그리고 배양토를 용기에 물과 섞어 흙 비빔밥이 되도록 섞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준비한 배양토에 씨앗을 뿌린 후 채소를 때처럼 흙을 덮을 수도 있지만 굳이 덮지 않아도 하루 사이에 발아하고 자연스럽게 잘 자라난다.■ 배양토로 키우는 방법 1. 배양토를 용기의 바닥에 1cm 두께로 얇게 깐다. 2. 흙이 축축해질 정도로 물을 붓는다. 3. 흙 사이사이로 물이 스며들도록 숟가락으로 흙 비빔밥이 되도록 비빈다. 4. 배양토 위로 씨앗을 촘촘하게 뿌려준다. 5. 용기별로 다른 종류의 새싹채소를 키우면 다양한 종류의 새싹채소를 먹을 수 있다. 6. 가장 빨리 자란다는 무순이 제일 먼저 발아를 시작한 모습이다.[주의] 처음 새싹이 발아할 때 솜털이 많이 나와 자칫 곰팡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때 착각하고 버리면 클일! 7. 토양재배에서 다 자란 무순과 적양배추의 뿌리. 8.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해보면 같은 기간 수경재배보다 훨씬 많이 자란 새싹채소를 확인할 수 있다. 9. 다 자란 보리를 잡아당기면 흙에 엉켜있는 뿌리까지 따라 올라온다.■ 발아한 새싹채소들 1. 싱그런 배추 새싹 2. 겨자가 발아한 모습 3. 다른 것에 비해 빠른 발아를 시작하는 무순 4. 대파와 알팔파가 먹음직스럽게 자랐다. 5. 치커리와 겨자 새싹 6. 홍학의 모습을 닮은 메밀이 발아한 모습 7. 먹을 수 있을 만큼 다 자란 적양배추와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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