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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맞는 직장 동료와 함께 지은 주택

전원주택에 살고 싶은데 혼자는 왠지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다. 좀 적적할 것 같고 무섭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경제적 부담도 한 몫 한다. 이럴 때 마음 맞는 사람이 있어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남원수·김영태 씨는 직장에서 오랫동안 옆에 붙어 지내다 보니 정이 들어 친형제만큼 가까운 스스럼없는 사이다. 이들은 정선읍 봉양리에 같은 평수에 같은 구조로 쌍둥이 전원주택을 지어 이웃집으로 살고 있다. 바로 곁에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지인이 있어 더욱 행복하다고 한다. 멀리 있는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는 말은 바로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글·사진 박창배 기자  디자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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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하우스. 복층 철근 콘크리트 주택 - 정선 97.02㎡(29.4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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