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사색의 공간] 집과 건축_내 집을 내가 지으면 안되나2
-
-
집과 건축 Dwelling and Architecture
글 양성필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아키제주 대표)
CONTENTS
01 건축사
02 상식의 차이
03 집과 건축
04 내 집을 내가 그리면 안되나
05 내 집을 내가 지으면 안되나
06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07 지역주의
08 좋은 집
09 대화와 선언
10 삶을 통해 집을 설계할 수 있다면
11 계획설계와 설계비
12 집을 지을 수 없는 땅
내 집을 내가 지으면 안 되나2
어떤 방식을 선택하건 공사 전체를 도급계약하지 않으면 현장관리뿐만 아니라 매 순간 결정해야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때 건축주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건축적 지식이 풍부한 기술자도 결국 비용이 드는 문제는 건축주의 결정이 없이는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결정이 늦어지면 시간이 지체되고, 그러면 인건비가 상승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판단을 빨리 그리고 후회 없이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장에서 판단을 빠르고 후회 없이 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바로 설계도면을 자신의 구미에 맞게 잘 준비하는 것입니다. 설계도면이란 건축 계획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당연히 계획이 잘 준비돼 있으면 일할 때 혼선이 적겠지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건축 설계도면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전체 공사비의 4%도 안 되는 보수율도 설계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현실적으로 건축사사무소에서 생산한 설계도면엔 현장에서 그대로 적용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의뢰인은 설계도면에 모든 것이 다 결정되고 표현돼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모든 시공 과정을 표현하려면 재료와 공법의 결정권에 대한 법적인 보호, 건축사의 저작권에 대한 의뢰인의 이해, 또한 그 정도 분량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적정한 설계비의 책정이 필요합니다.
왜, 설계도면에 시공에 관한 모든 사항을 표현하기 어려운지 기본적인 사항부터 생각해봅시다. 건축사사무소의 설계도면에서 기본적인 건축물의 디자인을 보여주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가구와 새로 구입할 가구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도배지 마감을 지정하지만, 그 색상을 지정하지 못합니다. 욕실 마감을 타일로 지정하지만, 어느 회사의 어떤 제품인지 구분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두세 가지 패턴을 섞어서 멋을 내고자 할 때 더욱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봐야지요. 대개 이러한 사항은 인테리어에서 처리할 부분이라면서 넘겨버립니다. 인테리어 설계는 행정적인 규제 대상이 아니라고 생략한 채 넘어가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면 현장에서 설계도면을 던져버리고 그때그때 무엇으로 마감할지 고민합니다. 설계도면으로 모든 사항을 다 표현한다는 것은 희망 사항일 뿐입니다. 따라서 설계도면에서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 준비해야 합니다.
자신의 구미에 맞는 설계도면이란, 그러한 사항을 세세하고 꼼꼼하게 챙겨서 준비한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설계도면과 별도로 자신만의 공사 메모 수첩을 준비하기 바랍니다. 공사를 한참 진행한 뒤에 싱크대를 어떤 제품으로 할지, 에어컨을 어떤 타입으로 할지 하는 고민은 준비가 늦은 것이고, 공사할 때 기술자들의 판단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공사를 총괄로 맡기지 않았다면 공사 관리자를 선임해 현장을 지휘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사만 관리하는 전문 인력이 없기에 그 방법도 수월하지 않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건축주가 직접 공사를 지휘할 때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설계도면에서 정하지 못한 부분은 시공자와 원활하게 협의하기 위해 메모와 사진이나 제품 카탈로그 등 시각적인 자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흔히 건축물의 구조를 골조와 마감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골조는 철근콘크리트, 목구조, 철골조, 조적조 등 건물의 형태를 유지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뼈대에 해당합니다. 건축주가 직접 집을 지을 때 경험 없이 안 되는 것이 뼈대를 만드는 부분입니다. 마감 부분은 시공을 잘 못 했을 경우 비용상의 손해는 볼 수 있지만, 교체 또는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조 부분은 교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만약, 골조 부분에서 하자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어떤 공정의 하자보다도 훨씬 심각하고 위험합니다. 골조를 교체한다는 것은 집을 새로 짓는 것과 거의 다름없는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쉽게 보면 안 됩니다. 건축사인 저도 골조공사만큼은 전문 업체를 통해서 진행하라고 권유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건축물의 골조와 마감 공사 사이에 방수와 단열 공정이 있습니다. 건축공사에서 시공을 잘했는지, 못했는지 하는 기술적인 판단은 이 두 가지 공정에서 판가름이 납니다. 방수와 단열은 조언을 충분히 듣고, 아주 안전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건축주가 직접 집을 지을 때 주위에서 들은 특이한 공법이 아닌 많은 사람이 해온 검증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선택한 방법이라면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건축주 자신이 공정별로 직접 발주하면서 집을 지을 때 염두에 둘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공사기간을 전문 시공자가 하는 것보다 더 길게 잡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공자의 공사 기간이란 공사에만 집중하고 전념하는 기간입니다. 대개 일반인은 그런 식으로 공사하지 못합니다. 수익을 위한 업業으로 자기 집을 짓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사 기간을 여유롭게 잡지 못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결코 직접 집을 지으면 안 됩니다. 둘째는 공정을 한 가지씩 적용해야 합니다. 한쪽에서 창호를 설치하는데 다른 곳에서 방수공사를, 또 다른 곳에서 타일 공사를 하는 등 여러 팀의 기술자를 한 번에 현장에 투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사 기간이 다소 길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작은 공사 현장의 경우 한번 시작한 공정은 마무리될 때까지 연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단종업체는 집중해서 일하기 좋고, 건축주는 비용과 공사 관리 면에서 좋습니다. 두세 공정이 같이 움직이다 보면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서로의 탓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공사 기간은 좀 길어지겠지만, 그래도 현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낫겠지요.
건축주가 자기 집을 직접 짓겠다는 경우, 두 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공사비를 아낄 수 있을 것이란 유혹입니다. 실제 주위에서 직접 집을 지었더니 공사비가 통상적인 비용보다 적게 들었다는 말을 듣습니다. 하지만, 그 말만으로 쉽게 접근할 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사 중 실수로 비용을 더 들인 속 쓰린 경험은 잘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공사를 맡기는 것보다 더 비용이 많이 든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시공 경험이 풍부하고 믿을 만한 시공자가 있다면, 그 시공자에게 최대한 많은 공정을 맡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둘째, 내 집을 내 손으로 짓고픈 욕구 때문입니다. 물론, 자기 집을 직접 짓는다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경험입니다. 하지만, 낭만적이거나 녹록한 일은 아닙니다. 건축주는 벽돌을 나르고 시멘트를 비비면서 보람을 느끼는 것보다 집 안을 어떤 분위기로 꾸밀지 고민하고 위생기기와 벽지, 마루 등 마감재를 고르면서 보람을 느끼는 것이 마땅합니다. 때문에 가급적 공종별 좋은 시공자를 선택하고, 지정하기 어려운 재료비는 공사비에서 제외하고 공사 계약하는 것이 적절한 자기 참여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018-08-01
-
-
[세종 철근콘크리트주택] 중정으로 기능성 높인 '금암재'
-
-
중정으로 기능성 높인 세종 금암재
세종 금암재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뤄진 연면적 364.02㎡(110.11평) 복층 콘크리트 주택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건축주가 원하는 필요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되, 주변의 건축 스케일을 고려해 비대해 보이는 것을 경계했다. 조망과 채광, 공간 확장성을 의도해 지하 공간을 5개의 영역으로 나누고, 2개의 중정을 건축 공간과 교차시켜 나간 것이 특징이다.
글 정윤채 아키리에 소장 | 사진 천영택 작가
<기사전문보기>
-
2018-08-01
-
-
【Blind Story】 사물인터넷 서비스에 따른 전동 블라인드의 전망 및 글로벌 트렌드
-
-
차양 시스템은 사물인터넷을 만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고 있다. 항상 쾌적한 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날씨와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제어되어야 하는데 여기엔 사물인터넷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차양의 미래에서 사물인터넷을 빼고 얘기하기 어려워 6회 차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에 따른 블라인드 전망’과 7회 차 ‘차양 시스템의 글로벌 트렌드 전망’을 한 회로 연결해 쓰고자 한다.글 김동석 자료협조 준쉐이드 02-323-8181 www.junshade.co.kr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사물인터넷은 사물이 유무선 통신망과 연결되어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 간의 정보를 스스로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활용하는 인터넷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이란 용어는 1999년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의 오토아이디센터 소장 케빈 애시턴Kevin Ashton이 향후 RFID와 기타 센서를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사물에 탑재한 사물인터넷이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그 개념이 다양하게 확장·발전되고 있다. 최근 웨어러블Wearable, 스마트 홈Smart home, 에너지, 환경, 헬스케어 등 많은 분야에서 IoT 디바이스가 출시되고 있으며 시장 경제규모가 커지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개인뿐만 아니라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2020년까지 수백억 개의 디바이스가 연결될 것이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가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센서,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복합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있다.
사물인터넷은 C-P-N-D(Contents-Platform-Network-Device)의 연합으로 움직인다. 채널별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IoT2C)과 기업 간 거래 시장(IoT2B)은 물론 1차 산업부터 3차 산업까지 모든 영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통신사들도 미래의 먹거리로 IoT를 주목하고 C-P-N-D가 접목된 스마트 홈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이는 전동 블라인드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니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여러 통신사의 IoT 체험관에서는 집 안에 있는 보일러, 가스레인지는 물론 창문과 커튼까지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으로 작동해보며 IoT를 체험할 수 있다. 국내외 몇몇 전동 블라인드 제조업체도 통신사와 연계한 IoT 전동 블라인드를 출시했거나 출시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시스템의 향후 전망사물인터넷은 모든 산업과 서비스에 새로운 시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과 통신사들이 C-P-N-D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기존 제조 산업은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통신사는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중이다. IoT는 일상생활에 밀접한 장치와 연결된 친親인간적 발전이기에 기존 공급자 중심의 발전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발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현재는 사람이 인터넷을 지배하는 시대지만, 사물이 사람보다 더 많아지기 때문에 단순한 정보 전달과 가공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에 의한 지능화 시대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는 전통적인 제조 산업이 사물인터넷의 가교 역할을 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 세 번째로 폐쇄형 구조를 띠고 있던 제조 산업이 사물인터넷을 만나 개방형 산업구조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사용자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전동 차양과 접목한 IoT 시스템이 가정과 사무실에 확대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소비자는 스마트 홈을 선택할 때 IoT 디바이스의 편리성, 설치, 가격을 볼 것이므로 전동 차양업체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글로벌 트렌드 전망전동 블라인드 시장은 앞서 언급했던 친환경 에너지의 전환 정책이 가속화되고 있다. 따라서 통신사와 협력으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전동 블라인드 제품이 미래의 블라인드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리튬 배터리 충전 기술, 태양광 기술, 하이브리드형 제품 융합 기술,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등 이러한 기술을 이용한 전동 블라인드가 끊임없이 시장에 출시되며 전동 차양의 르네상스 시대가 올 것을 예상해본다. 사물인터넷과 동시에 대두되는 인공지능(AI) 기술도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기술인 인공지능 기술은 현재 음성 인식 서비스를 선두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대표적인 음성 인식 서비스는 스마트 홈 기기를 제어하는 ‘홈 어시스턴트’로 전동 블라인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될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지 음성으로 차양을 여닫고, 실내외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쾌적한 실내를 만드는 것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2014년에 아마존은 ‘아마존 에코’를 출시하면서 ‘홈 어시스턴트’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그 이후 국내외 여러 회사에서 가담하며 스마트 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해외 홈 어시스턴트 시장의 경우 ‘아마존 에코’가 장악하고 있으나, 구글의 ‘홈’, 애플의‘홈 킷’ 등 홈 어시스턴트 시장에는 여러 제품이 있다. 아마존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구글은 빅데이터 강자답게 질문에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애플은 개별 스마트 홈 기기 앱들을 자사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다. 홈 어시스턴트 시장은 소비자가 얼마나 쓰기 편하고 잘 사용하는지에 따라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홈 어시스턴트 시장의 경우 SK텔레콤의 ‘NUGU’, KT의 ‘GIGA GENIE’, LG유플러스의 ‘우리 집 AI’가 서비스를 시작했고, 국내 양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프렌즈’와 ‘카카오 미니’를 출시해 스마트 홈 기기들과의 연동을 추진 중이다.전동블라인드는 현재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까지 왔다. 앞으로 음성인식 제어, 환경에 따른 자동 제어 등 여러 기술이 접목될 것으로 본다. 전동 블라인드는 이를 사용하는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현재 전동 블라인드가 IoT 시스템을 갖춘 제품은 해외 제품 한 곳과 국내 제품은 두 곳이 있다. 여기에 빅데이터 기반인 스마트 홈 기술과 블라인드를 누가 먼저 융합하느냐에 따라 전동차양이 나아갈 미래 시장의 방향이 잡힐 것으로 예상한다.
‘BLIND STORY’를 마치며초창기의 전동 차양은 국내 시장에서 제품에 대한 인식 부족과 품질적인 문제로 홀대를 받았다. 하지만, 빠르게 향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 어린이 안전문제 등 다양한 키워드가 대두되면서 전동 차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의 전동차양은 2000년대 들어서서 대형빌딩의 자동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생기며 언급되기 시작했다. 건물 전체 블라인드를 중앙에서 제어하는 상업용 전동차양을 중심으로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최근엔 건축물에 관한 기준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방안 등 편리성과 효율성이 높은 전동차양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공건물과 대형건물을 중심으로 적용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반면, 이에 비해 주거용 전동 차양 시장은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때문에 전동 차양제품을 생산·유통하고 있는 국내 다수의 업체들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주거용 전동 차양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IoT 시스템과 연계한 전동 블라인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 주택시장의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제는 차양 제조업체도 제품 유통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시공 및 A/S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경제성과 효율성이 좋은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차양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서 언급했던 사물인터넷과 음성 인식 서비스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스마트 홈 시장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시대에 도태되지 않는 전동 차양 시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전동 차양산업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나아가며,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차양업계가 되어야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07-31
-
-
양평 목조주택 인테리어
-
-
외관 유럽풍의 프로방스 스타일로 계획한 주택이다. 프랑스산 변색 기와와 점토벽돌을 파벽식으로 시공해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이국적인 분위기로 연출했다.실내 외관의 느낌과 부드러운 곡선을 담아 깔끔하게 표현했다. 마감재와 패턴을 이용해 화려하게 꾸몄지만, 과하지 않게 화이트로 기본 색상을 맞췄다. 정리 및 사진 백홍기 자료제공 엔디하임(주) 1544-6455 www.ndhaim.co.kr
외벽 마감재외벽은 전원주택에 많이 사용하는 일반 파벽돌이 아닌, 1100℃ 고온에서 제작되는 호주산 점토벽돌을 컷팅해 파벽 형태로 시공한 것이다. ‘한국오스트랄브릭스’ 제품으로 호주에서만 생산되는 20여 종류의 점토를 혼합해 만든다. 파스텔 톤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색상과 자연스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오스트랄브릭스 코치하우스레인지 #오텀블렌드
현관외부에서 들어오는 첫 번째 공간이라 외관의 느낌을 가장 많이 담아냈다. 유럽풍의 신발장은 외부 스타코 플렉스 마감재와 내부 벽지 톤에 맞춰 깨끗한 화이트 제품을 선택했다.신발장_한샘 펄클래식
바닥 타일바닥에 시공된 타일은 포세린타일로 고강도 제품이다. 자연석 같은 질감 처리와 랜덤 패턴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낸다.세진타일_ QUARZITE GREY 1.162(440㎜×660㎜)
거실깔끔함을 큰 축으로 잡고 외관의 유럽풍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전체적인 마감은 화이트 색상으로 하고 샹들리에와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분위기를 냈다.
천정천정은 1.5층의 오픈으로 박공형태를 살려서 디자인했다. 고전적인 느낌의 서까래는 화이트계열의 인테리어 필름으로 마감해 유럽풍 분위기로 냈다.LG z-in_ 인테리어필름 CW511 엘름 거실 창거실과 주방 사이에 단조 창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아트월아트월은 트라이버틴 자연석이다. 색감이 은은하고 패턴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고급스러움을 나타낸다.
바닥중간 톤 색상으로 전체 온화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소폭의 제품으로 시공해 원목 같은 느낌의 고급스러움을 주었다.동화자연마루_ 크로젠 #4073 스마트내추럴오크 인테리어 공간설계단계에서 벽난로 공간으로 계획됐던 이 공간은 나중에 장식 공간으로 연출했다. 벽과 색상을 맞춘 화이트 하부장과 블랙 상판으로 포인트를 주고 건축주가 선반을 설치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공간을 꾸몄다. 복도바닥과 색상을 맞춘 몰딩이 돋보인다. 문선 몰딩과 창문선 몰딩, 천장 몰딩까지 바닥과 유사한 색상으로 마감해 집 전체에 통일감을 준다.
주방주방도 집 전체 분위기에 맞춰 유럽풍의 디자인으로 진행했다. 웨인스코팅 디자인의 화이트 가구로 콘셉트를 살려주고 그레이 색상의 유광 타일로 깔끔함을 더했다.
후드스테인리스 소재와 전면 블랙 패널 조화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터치 컨트롤 방식의 장식 후드.한샘_ 키친바흐 급 Electrolux 인클라인 후드 조명거실 주등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주었다.청진조명_ 미켈란 5등
개구부거실 소파 벽면으로 개구부를 두어 포인트 효과와 개방감을 확보했다. 문선 몰딩으로 테두리를 주고 단조 창을 내 시야를 차단하거나 확보할 수도 있게 했다. 주방 수납장한샘_ 6000 로엔화이트, 상판_아몬드 크림 벽지주방을 포함해 메인 공간에 시공된 실크벽지. 잔잔한 패턴과 아이보리 색상으로 부드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펄이 들어가 있어 화사하다.did_ 4U 45310-1 콘크리트 회벽 화이트
계단디딤판은 멀바우 색상의 짙은 컬러로 무게감을 주고, 챌판은 화이트 도장으로 마감해 깔끔함을 주었다. 난간은 집 전체 콘셉트에 맞춰 단조 난간을 설치했다.
난간과 손스침철재 주물 단조로 제작한 난간과 손스침은 질감과 곡선으로 인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황동산업_ handrail-017 디딤판과 챌판멀바우(집성목)
침실침실은 모든 공간이 깔끔함에 기반을 두고 마감재를 선택해 가장 심플하고 깔끔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드레스룸붙박이장은 은은한 진주펄 컬러에 세련되고 깔끔한 입체적인 형태가 돋보이게 계획했다.한샘_ 펄클래식 침대와 벽침대 벽쪽은 포인트 벽지로 시공했다. 튀지 않고 패턴감이 있는 은은한 벽지는 이불과 조화를 이룬다.
무드 조명청진조명_ 누드공 1등 BR 메인 조명청진조명_ 시스템 LED 방등 벽지did_ D&D 65326-1 러그화이트
2층 방1 게스트룸으로 계획된 이 공간은 차분하고 은은한 패턴 벽지로 마감해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벽지_did D&D 65321-3 우드패널그레이
2층 방2 서재 개념의 건축주 취미 공간이다. 전반적으로 그린 톤 메인 벽지를 시공해 편안함을 주었다. 한쪽 벽면에는 세계지도 패턴의 뮤럴벽지를 시공해 포인트를 주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건축주의 취미활동을 반영한 선택이다. 메인 벽지_did 칼라스 5507-8 스팅카키 포인트 뮤럴벽지_FI 디자인 앤틱지도3(영어+한글) type A
다락다락은 휴식 공간으로 계획해 밝은 그린색 벽지로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었다.자질구레한 물건을 수납하도록 창고 공간도 계획했다.벽지_did D&D 65311-2 헤롯그린
화장실욕실은 따뜻하고 차가워 보이지 않도록 벽면 전체에 브라운과 아이보리 톤 타일을 선택해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건걸이세진타일_ VA-8401
바닥재욕조를 시공한 벽면에 사용한 포인트 타일로 욕조 측면과 바닥을 마감했다. 표면에 질감표현이 있는 논슬립 수입타일로 기본적인 논슬립 타일보다 덜 미끄럽다.세진타일_ TAJO MARFIL 0.89(300㎜×300㎜) 벽타일세진타일_ DW 6422 (300㎜×600㎜) 샤워기샤워헤드를 꽂는 각도가 두 가지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압축식 레버로 높이 조절이 자유롭고 편리하다.세진타일_ TB 슬라이드 바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07-31
-
-
전원주택라이프 여름 정기구독 EVENT(7.27~8.31)
-
-
전원주택 & 단독주택 전문지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모든 정기구독 신청자에게 신간 《박승태 목수의 건축여행이야기》를 증정하는 여름 EVENT를 진행합니다.
단행본 내역 : 발간일 2018.7.10일 all color 252 pages 정가 : 20,000원
-
2018-07-31
-
-
한 지붕 기능 다른 세 공간, 제주 전원주택
-
-
주말이면 나의 영역은 대부분 소파를 벗어나지 않는다. 조금 더 힘을 내면 거실과 주방까지 확장하기도 한다. 영역은 이렇게 목적이나 의도에 따라 이동하기도 하지만, 장소나 지리적으로 고정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집 안에 몇 개의 영역이 있을까. 건축주 임정호(40)·이민경(37) 부부는 주거와 요가 수업을 위한 공간과 별채처럼 독립적인 게스트룸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고유의 영역을 조화롭게 구성했다.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창조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자연취락지구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396.00㎡(119.79평)건축면적 130.04㎡(39.33평)건폐율 32.84%연면적 171.00㎡(51.72평) 1층 91.95㎡(27.81평) 2층 79.05㎡(23.91평)용적률 43.18%설계기간 2016년 6월~10월공사기간 2017년 4월~10월설계 청주대학교 이창우 교수시공 창조하우징 031-420-5537 https://blog.naver.com/changjoblog
부부의 주택은 자연취락지구 내 반듯하게 조성된 화순문화마을에 있다. 동서로 긴 장방형 대지에 남북으로 앉힌 주택은 동쪽에 8m 도로가 지나고 서쪽에 유채꽃밭이 있다. 부부는 거주와 요가 수업을 위한 두 개의 공간이 필요했다. 여기에 이따금 부모님이나 지인이 거주할 수 있는 별도의 게스트룸도 필요했다. 그밖에 요소요소에 재미와 멋이 담긴 공간을 원한 부부는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이창우 교수에게 설계를, 중목구조의 멋을 잘 살리는 창조하우징에 시공을 의뢰했다.
설계를 맡은 이 교수는 “각 역할에 충실한 영역을 분류하면서 독립성을 확보하고 관리하기 편리한 공간을 계획했다”며 “하나의 건물에서 각각 다른 시간을 보내는 사용자 간의 간섭이 없으면서 각 실의 긴밀한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계 의도를 밝혔다. 여기에 다소 높은 대지를 활용해 실내에서 제주의 산과 바다, 하늘과 숲의 풍경을 여러 각도에서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그렇게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한 지붕 세 공간 주택을 완성했다.
입체적인 공간 구성과 동선 계획주택은 대지 형태에 맞춰 장방형으로 설계하고 남향으로 앉혔다. 인접한 앞뒤 필지에 들어선 주택의 시선에서 벗어나고자 대지 경계에 간격이 촘촘하게 산울타리를 만들고, 주택의 적절한 위치에 적당한 크기의 창을 배치했다.도로에 면한 동쪽엔 주차장과 현관을 연계해 배치했다. 주차장에선 현관을 거치지 않고 거실 파티오창호를 통해 실내로 들어설 수 있다. 현관과 주차장 사이엔 작은 정원을 꾸며 외부 공간에 변화를 줬다. 정원은 남쪽 데크를 통해 거실과 주방 분분으로 이어지고, 다시 서쪽 테라스를 통해 독립성을 확보한 게스트룸과 연결되면서 다른 풍경을 안겨준다. 2층 서쪽에 마련한 요가 공간에서 내려다본 정원은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또 다른 느낌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이렇게 각기 다른 풍경과 분위기를 지닌 세 영역을 입체적으로 연결한 주택에선 다양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전체 익스테리어는 흰색 스타코와 청고벽돌로 차분한 명도 대비를 보여준다. 도로에서 잘 보이는 동쪽과 북쪽 입면은 단정한 모습으로 여러 개의 작은 창을 기능적으로 냈다. 남쪽 입면은 가벼워 보이는 목재 기둥이 무게감 있는 상층부 매스를 필로티 형태로 받쳐 긴장감을 준다. 대지 경계를 따라 현무암을 쌓은 아담한 담이 제주의 감성을 전한다. 이렇게 다양한 인상을 풍기는 주택의 실내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건축주는 “수직으로 열린 거실을 중심으로 각 실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동선과 다른 영역에 대한 내부 간섭이 없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며 “인테리어는 중목구조의 매력을 표현하면서 곳곳에 재미난 공간을 연출하고 편안한 느낌을 담았다”고 한다.
현관에서 주거 공간과 요가 공간이 나뉜다.
풍경을 담고, 풍경을 즐기는 공간주거와 요가 공간은 현관에서 동선이 나뉜다. 작은 창을 조화롭게 구성한 계단을 오르면, 아내가 운영하는 요가원 ‘요가보름YOGA BOROM’이다. 흰 벽을 기본으로 서까래를 노출시킨 공간으로 원목 창호로 은은하게 비치는 햇빛이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남서에 낸 창호는 하늘과 바다, 숲을 담아 마치 그림 액자를 떠올리게 한다. 요가가 아니라도 이 공간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될 것만 같다.
현관에서 계단을 오르면 가장 먼저 반기는 공간이다. 버려질 수 있는 계단 상층부를 활용해 요가 수강생들이 잠시 머무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곳에서 뒤돌아보면 열린 공간이 눈길을 끈다. 작은 창과 조명이 멋진 조형미를 보여준다.
이민경 씨가 요가 수업을 진행하는 공간은 밝은 분위기에 노출 서까래와 제주의 하늘과 바다, 숲을 담아낸 창이 곳곳에 있어 절로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벽 - 청고벽돌, 스타코 데크 - 방킬라이, 지정 목재내부마감 천장 - 삼나무 노출, 벽지 벽 - 삼나무 노출, 벽지 바닥 - 원목마루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7(이소바 에코플러스) 중단열 - 글라스울 R19(이소바 에코플러스) 내단열 - 글라스울 R11(이소바 에코플러스) 외단열 - 70T 비드법 보온판 네오폴 보드계단실 디딤판 - 애쉬 솔리드 집성목 난간 - 애쉬 솔리드 집성목창호 3중유리 알우드 시스템창호(LG하우시스)현관 단열 현관문(YKK 베나토) 주요조명 LED(룩스몰)주방가구 moksori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 나비엔)
현관에서 들어오면 마주하는 주방/식당의 모습이다. 중목구조의 멋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른쪽 기둥 사이로 거실이 살짝 엿보인다.
남편 키를 고려해 개수대를 약간 높였다.
계단을 내려와 현관 좌측 미세기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으로 주방이, 우측 대각선으로 아담한 거실이 보인다. 식당과 연결해 개방적인 주방의 첫 느낌은 단정하다. 주방/식당은 노출된 목구조와 낮은 천장에 펜던트 갓등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다. 그런데 주방에 잠시 머문 안주인을 보니 개수대가 약간 높아 보인다.“보통 개수대 높이는 75~85㎝로 설치하죠. 그런데 남편이 설거지 담당이라 키 큰 남편에게 개수대를 맞춰 89㎝로 높인 거예요. 사용하는 사람에게 맞춰야 덜 피곤하죠. 4㎝가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사용하다 보면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소파 뒤로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이 깊은 인상을 전한다. 편해 보이는 소파와 과하지 않은 화분 하나가 조화로운 공간을 연출한다. 공간의 크기보다 공간 연출이 중요함을 잘 보여준다.
거실 뒤로 건식과 습식으로 나눈 공용 화장실을 사소한 소품 하나로 깔끔하게 연출한 게 돋보인다.
주택 동쪽에 배치한 게스트룸이다. 입구도 별도로 동쪽에 마련하고 샤워실과 화장실도 갖춰 별채처럼 영역을 완전히 분리했다.
‘ㄱ’자로 꺾여 다락까지 이어진 오픈 계단실, 흰 바탕에 드러난 서까래, 분위기에 어울리는 실링팬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인상을 풍긴다.
거실은 약간 좁은 듯하지만, 대신 천장고를 높여 답답한 분위기를 덜어냈다. 부부가 일상의 한가로움을 즐기는 거실 벽면엔 목재 서가로 연출해 서재의 정서도 담았다.
안방은 철저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왼쪽 창문을 통해 은은한 빛을 끌어들여 한결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정면에 보이는 베란다는 조망을 제공하면서 완충역할을 해 안방을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든다.
안방 욕실의 욕조는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파스텔 톤의 아늑한 욕실은 유리벽을 만들어 건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2층에 있는 부부 침실은 천장이 높은 데다 동쪽에 낸 큰 창으로 들어온 빛이 실내를 밝혀 생기가 넘친다. 안방 남쪽에 설치한 발코니는 안팎을 잇는 완충공간으로 빼어난 조망뿐만 아니라 공간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욕조가 있는 위생 공간은 하루의 피로를 푸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그래서 안방에 배치한 위생 공간에 파스텔 톤의 아늑한 욕조를 마련했다. 반면, 공용 위생 공간은 공간 낭비를 줄이고 쾌적하게 사용하도록 건식과 습식으로 분리했다.
다락 모습
침대 머리맡을 비추는 오전의 따뜻한 햇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준비하는 한 끼 식사, 묵은 먼지 냄새를 맡으며 책장을 넘기는 시간, 나른한 오후를 즐기는 소파 … 부부는 이러한 것들을 누리며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한 삶을 찾아가고 있다.
이 주택은 각각의 영역에서 풍경을 즐길 수 있게 창과 발코니를 배치해 시선이 즐겁다. 발코니가 돌출돼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07-30
-
-
【자재가이드】 깔끔한 맛이 보이는 모던 감성 건축자재들
-
-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모던 인테리어가 유행이다. 지난 호에 실린 빈티지 감성과 또 다르게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점이 모던 인테리어의 매력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모던 인테리어 자재들을 살펴보자. 글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투바이포 박세련 실장 1661-2744 www.2x4.co.kr
알루미늄 슬림도어도어[門]의 사전적 의미는 “드나들거나 물건을 넣었다 꺼냈다 하기 위하여 틔워 놓은 곳, 또는 그곳에 달아 놓고 여닫게 만든 시설”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열었다 닫았다 하는 건 일상이다. 알루미늄 슬림도어는 소재의 특성상 가볍고 견고한 데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알루미늄은 일반적인 중문 소재인 목재(MDF)와 달리 습기에 강해 휘거나 갈라지지 않아 변형 없이 오랫동안 쓸 수 있다. 또한, 물이나 스크래치, 충격에 강하며 청소하기 편하다. 3연동 타입, 슬라이딩 타입, 파티션 타입이 주를 이룬다.
알루미늄 슬림 3연동(출처: 어썸도어)
슬라이딩 도어
여닫이 도어
콘크리트 블록큐블럭은 담장이나 외벽에 주로 사용하나 실내에서 파티션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회색 콘크리트 질감이 도시의 모던함을 나타내는 듯하다. 타공 벽돌을 쌓아 만들기에 답답함이 덜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보기와 다르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큐블럭
콘크리트 질감의 마루마루 하면 목재가 자연스레 생각나지만, 콘크리트 질감을 가진 마루도 있다. 대리석 타일을 깔고 싶으나 차가운 질감 때문에 망설이는 소비자가 대체 제품으로 많이 찾는다.
한솔SB마루
마이너스 몰딩 마이너스 몰딩은 깔끔한 느낌을 강조하는 모던 인테리어에서 제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하는 제품이다. 요즘 매립등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시공성 높은 마이너스 몰딩이 많다. 깔끔함과 실용성에다 모던함까지 극대화해줄 몰딩도 고려할 만하다.
모던 실내 도어유행을 따라 많은 회사에서 솔리드 컬러를 채색한 실내 도어를 출시했다. 솔리드 컬러는 원색 효과를 줄 수 있는 흰색,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 등을 뜻한다. 색상에 따라 신선한, 산뜻한, 깨끗한 느낌 등을 극대화한다.
영림도어(출처: 영림도어)
대리석 무늬의 엣지 도어 / 솔리드 컬러의 타공 도어 (출처: 한솔홈데코)
이 외에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위한 자재는 다양하다. 우리 집에 어울리는 자재를 찾아가는 재미를 느끼며 자신의 손을 거쳐 완성될 인테리어를 꿈꿔 보자. 요즘 다양한 자재를 섞어 쓰는 믹스 매치가 유행이므로 모던한 느낌의 자재와 지난 호에 소개한 빈티지한 느낌의 자재를 믹스하는 것도 아이디어다. 무엇이든 적절히 섞어서 자신의 취향대로 디자인한다면 나만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07-30
-
-
【NEWS】 여름휴가 떠나기 좋은 ‘농촌여행마을 5선
-
-
8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농촌 여름 휴가지’ 5선경기권 이천 부래미마을강원권 춘천 누리삼마을충청권 증평 삼기조아유마을전라권 신안 임자만났네마을경상권 김해 장척힐링마을
계절·테마별 8월 농촌여행지 5선(인포그래픽)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8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농촌 여름 휴가지’ 5군데를 선정했다.선정된 여행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우수 농촌 여행지 1개소 씩 총 5개소로 구성됐다.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바다, 계곡,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포함한 다양한 농촌 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마을로 선정했다.각 코스별로 주제가 있어 여행객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농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아이들과 함께 계곡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먹거나, 갯벌에서 농게와 짱뚱어를 잡고 갯고랑에서 카약 체험을 하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선정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권 이천 부래미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장명 부래미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 이기열)주소 경기도 이천시 율면 금율로640번길 150연락처 / 홈페이지 031-643-0817(예약ㆍ문의) / www.buraemi.com체험 현황(8월)깡통열차 타고 부래미마을 여행, 천연염색, 다육식물 심기, 짚공예, 인절미 떡메치기, 도자기 만들기, 미니생태어항(구피물고기 잡아 작은 어항만들기), 잣나무숲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는 수영장 물놀이, 포도따기
강원권 춘천 누리삼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장명 누리삼마을(대표 : 김동준)주소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원동조교로 601-45연락처(전화/이메일) 010-6382-7350(예약ㆍ문의) / nurisam.co.kr체험 현황(8월)소양댐에서 배타고 소양호 건너기, 계곡에서 물고기 잡기(매운탕 끓여먹기), 찰옥수수 따서 쪄먹기, 수제비 만들어 먹기, 물놀이, 찰떡 만들기, 도토리묵 만들기, 목공예, 달고나 체험 등
충청권 증평 삼기조아유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장명 삼기조아유마을(대표 : 신진교)주소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율리 휴양로100연락처 / 홈페이지 043-836-5771(예약ㆍ문의) / www.samgijoayu.co.kr체험 현황(8월)야외 물놀이, 명상&다도, 삼색인절미떡 만들기, 에코백만들기, 산나물 채취 등
전라권 신안 임자만났네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장명 임자만났네협동조합(대표 : 정창일)주소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진리길 44연락처 / 홈페이지 061-261-0153(예약ㆍ문의) / imjalove.kr체험 현황(8월)갯고랑 카약타기, 갯벌체험(갯벌 생태관찰, 갯벌에서 놀기, 농게랑 짱뚱어 잡기), 용난굴 트레일러 체험(트레일러 타고 마을 둘러보기, 용난굴 탐방), 후리그물질 체험(전통 방식으로 바다 고기 잡기), 드론체험 등
경상권 김해 장척힐링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장명 장척힐링마을(산꽃마을)-신어산 자연숲 캠핑장(대표 : 이종표)주소 경남 김해시 상동면 장척로 462번길 140연락처 010-3999-1293(체험예약ㆍ문의 / 숙소는 인터넷 예약ㆍ결제) / 산꽃마을.com체험 현황(8월)캠핑, 숲해설(숲 관찰), 숲치유(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치유력을 느껴보는 활동), 숲속 짚라인, 목공예, 자연물 공예(씨앗, 열매 등 자연물을 이용한 공작활동)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07-29
-
-
산과 조화를 이루는 “갤러리 카페 포레스트 Forest’
-
-
따듯한 햇살과 꽃향기를 동반한 봄기운에 취한 이들의 나들이 욕망을 잠재우기는 어렵다.가벼워진 옷차림과 경쾌한 마음으로 봄의 정취를 한껏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산으로 이어진다. 카페.‘포레스트 forest’는 숲속의 정원 같은 느낌으로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칠보산 진입로에 있어 산을 찾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휴식을 준다. 글·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취재협조 포레스트 031-292-5115 https://blog.naver.com/sin0312yz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칠보로88번길 122
숲이 울창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돼 수원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칠보산은 예로부터 산삼 호랑이 잣나무 금 등의 7가지 보물이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카페 포레스트는 칠보산 자락 입구에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언제라도 반길 준비가 된 듯한 모습으로 지나가는 이들의 지친 발을 머물게 한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전원 속 카페를 콘셉트로 했기에 이름 역시 포레스트로 지었다. 단어가 주는 포근함과 편안함이 이곳을 찾게 하는 이유인 듯싶다.봄바람에 새파란 물감이 터져 버린 듯 유난히도 청명하던 날 들뜬 마음으로 향하던 수원 포레스트 카페에서 커피의 매력에 푹 빠진 한 여인을 만났다.
1.2.3.4. 두 가지 콘셉트로 꾸민 카페 공간 중 모던함이 돋보이는 공간.
커피의 매력에 빠지다부동산 관련업에 종사했던 카페지기. 몇 해 전 과천동 주민센터 부근에 카페 임대를 놓으면서 카페 문화를 처음 접하게 됐다고 한다. “카페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음악이 참 좋더라고요. 게다가 커피는 사람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알아갈수록 재미도 있고요” 그렇게 처음 접하게 된 커피가 마냥 좋아 공부를 시작했고 2009년 3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커피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에 줄곧 살다가 부동산 일을 그만두면서 몇 해 전 이곳으로 거주지도 옮겼다.처음에 카페 옆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다 지인이 운영하던 카페 포레스트를 인수해 재오픈 했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커피 베이커리 등 카페 메뉴도 함께 개발했기에 준비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커피는 제가 직접 로스팅을 해요. 계절별로 원두도 선별해 구입하죠. 손님들이 커피가 맛있다고 해주시면 참 기분이 좋아요. 빵도 직접 굽는데 향후에 베이커리 종류를 좀 더 보강할 계획이에요”
앤틱함이 느껴지는 갤러리에서는 디스플레이한 소품, 가구 등도 판매한다.
이색공간 二色空間“설계와 시공은 지인에게 맡겼고 인테리어는 직접 했어요. 원래 아기자기 한 걸 좋아해서 제 취향을 십분 발휘했죠.”건물을 남향으로 앉히고 전면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채광을 확보하고 외부와의 연결이 용이하게 끔했다. 외관은 모던하면서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무채색 컬러로 통일감을 주고 현관 우측으로 테라스를 마련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카페는 두 가지 콘셉트로 나눠 한 곳은 모던 분위기, 다른 한 곳은 앤틱 분위기로 꾸몄다. 또한 실내 곳곳에 다양한 커피 용품 장식 소품 화분들을 배치해 아늑한 느낌을 주고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도 판매하지만, 커피로 만 수익을 내기에는 부족하다 싶어 실내 장식으로 디스플레이한 소품 가구 등도 판매한다. 카페지기가 직접 자기에 그림을 그려서 판매도 한다고. 평일에는 주로 30, 40대의 주부와 젊은 연인이 많이 방문하고 주말에는 산 진입로에 자리 잡다 보니 등산객 손님들이 많다고. “오시는 손님마다 예쁘다면서 사진 촬영을 많이 해요. 드립 커피와 천연 효모를 사용한 와플이 가장 인기 있어요”커피는 무한 리필이란다.
카페 포레스트에서는 계절별로 선별한 신선한 원두를 구입할 수 있다.
커피는 무한 리필이다
계절마다 분위기를 바꾸고자 특별히 조경에 신경 쓴다는 카페지기“꽃 사는 걸 아까워하지 않아요 저희 카페는 특히 정원이 아름다워요. 5월이 되면 철쭉꽃이 만발하고 나무와 잔디 조경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데 꽃이 피기 전에 오셔서 아쉬워요” 인생은 60부터라 하지 않았던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꿈꾸고 도전하는 열정이 카페지기의 소망처럼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는 전원 카페 포레스트로 이어지길 바란다
현관 우측에 테라스를 둬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매일 신선한 원두가 볶아져 나오는 로스팅 룸.
건물을 남향으로 앉혀 채광을 확보했다. 외관은 모던하면서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무채색 컬러로 통일했다.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신선한 베이커리와 커피는 포레스트를 다시 찾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07-29
-
-
싱크대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까지 한 방에!
-
-
매일같이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집 안에 벌레가 꾀고, 기온이 높은 날에는 악취까지 심해져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파트와 달리 일반 주택에선 음식물 쓰레기 배출일이 따로 정해져 있고 종량제 봉투를 사서 써야 하는 비용 부담도 따른다. 이러한 문제를 음식물 분쇄기 하나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설거지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싱크대 배수구에 버리면 음식물 분쇄기가 한 방에 처리해준다.글 최은지 기자 자료제공 ㈜씨엔케이 1800-9438 https://ecosing.modoo.at
지구 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다.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에 1만 4천 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고, 이로 인해 4인 가족 기준으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724㎏CO2e로 1년간 나무 148그루가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또 연간 에너지 소모량은 718㎾h로 한 주택에서 2.5개월간 사용하는 전력 사용량이다. 반대로,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 였을 때 연간 1,600억 원의 쓰레기 처리 비용이 줄고, 에너지 절약 등으로 5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이익이 생긴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에코씽’이 있다. 음식물 쓰레기가 싱크대 배수구를 통해 배출되면, 이를 처리하는 ㈜씨엔케이의 제품이다. ㈜씨엔케이는 1990년대부터 각종 업소용 주방용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어 2008년에 가정용 음식물 분쇄기 개발에 착수해 5년여의 연구 끝에 제품을 개발했다. 긴 과정 속에서 개발된 에코씽은 국제시험인증기관 인증뿐만 아니라 품질인증 Q 마크, 국가통합인증 KC 마크, 환경부인증도 받았다.
에코씽은 29.5㎝×34㎝ 크기로 모든 싱크대 하단에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맷돌 방식과 3중 칼날 방식, 톱니 방식으로 분쇄 후 여과 배출 방식을 통해 습식, 분쇄, 분해, 감량을 진행해 30초 만에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다. 육류 및 식이섬유에 강한 3중 칼날 방식으로 칼날을 설계했으며,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녹슬지 않는다. 또한, 미세먼지만 배출되도록 3㎜ 강판(옆 망)을 설치해 하수관 막힘과 역류 현상을 방지했다. 게다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음식물 투입구와 기계 분쇄 칼날과의 간격을 최대로 떨어뜨렸으며, 안전 스위치를 설치해 과부하 시 자동으로 차단되게 했다. 에코씽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전 수돗물을 5~10초 틀어 하수구 막힘을 방지하고, 발판 스위치를 누른 후 음식물 쓰레기를 넣으면 된다. 이때 비닐이나 플라스틱, 뼈, 유리 등의 이물질이 함께 들어가면 기계가 손상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다 버린 후에 10초 정도 물을 흘려보내 잔여물을 처리하면 된다.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는 비용이 고가인 편이라 A/S나 사후관리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에코씽은 전국적으로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어 이사로 인한 이전 설치나 A/S가 편리하며, 3년간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월 전기료 600원 정도로 음식물을 손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쾌적한 주방 생활을 영위하게 할 것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