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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TERIOR] 그림 같은 아름다운 전망 살린 드림하우스 가평 모던 주택
그림 같은 아름다운 전망 살린 드림하우스 가평 모던 주택 높은 곳에 위치한 부지는 광활한 풍광을 가진다. 주택은 이러한 조망을 120% 살리고자 좌우 긴 형태로 앉혔다. 특히, 2층 테라스를 두르는 ㄷ형태의 전면 가벽은 단조롭지 않은 간결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모던의 대표인 블랙과 화이트를 조합해 입면 색상을 계획했다. 실내는 3대가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담았다. 공용 공간은 문으로 막힌 곳 없이 시각적인 개방감을 가진다. 개인 공간은 자녀와 손님을 고려해 공용 공간과 명확히 분리해 배치했다. 그러면서도 중간에 가족실이나 작은 주방을 마련해 완전히 단절된 느낌은 들지 않도록 조성했다. 이렇게 주택은 심플하지만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갖춘 드림하우스가 되어 가족을 맞이한다. 글 이소이(㈜윤성하우징 마케팅기획팀 주임)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윤성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가평군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324.89㎡(98.28평) 1층 108.89㎡(32.94평) 2층 127.66㎡(38.62평) 포치 24.99㎡(7.56평) 테라스 45.62㎡(13.80평) 설계 및 시공 ㈜윤성하우징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녹스탑 징크 라이트그레이(포스메탈) / 벽 - 크레타스 L 화이트, 블랙(도레이) / 데크 - 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실크 벽지 / 벽 - 친환경 실크 벽지 / 바닥 - 1층_포셀린 타일, 2층_원목 마루 계단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 / 챌판 - 멀바우 집성목 조명 LED 조명 도어 예림도어 창호 시스템창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 현관은 개성 있는 블랙, 그레이, 화이트 톤의 패턴 타일을 사용했다. 여기에 천장 끝선에 맞춘 화이트 톤 수납장이 모던함을 더한다. 천장에 설치한 골드 톤 포인트 조명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거실◆ 거실은 바닥과 벽에 같은 색상의 마감재를 적용해 확장된 공간감을 가진다. 곡선의 천장 등 박스는 부드러움과 우아함을 가미하면서 주방과 분리된 효과를 준다. ◆주방◆ 메인 주방은 조리 동선의 편의를 고려해 수전을 설치한 아일랜드를 마련했다. 네이비 색상을 적용한 주방 가구는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단을 낮춰 설치한 천장 매립 등과 포인트 조명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침실◆ 침실은 전체적으로 녹색 계열로 통일했다. 목공 작업을 통해 붙박이장과 헤드월을 만들어 감각적인 요소를 추가했다. 헤드월에 설치한 심플한 간접 조명은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우더룸◆ 거실과 인접하게 계획한 파우더룸은 벽면에 화이트 톤 패턴 타일과 바닥에 블루 톤 스페인 타일을 조합해 구성했다. 디자인 거울 후면에 설치한 간접 조명은 유광 타일에 반사되어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단실◆ 화이트 톤의 비정형 난간은 독특한 느낌을 준다. 계단 위쪽에 계획한 긴 고정창은 오르내리는 동안 무겁지 않은 개방감을 부여한다. 멀바우 목재를 사용한 계단은 화이트 톤 벽체와 조화를 이루며 차분한 느낌이다. ◆가족실◆ 벽체 화이트 톤과 바닥 우드의 조합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천장에는 간접 등 박스를 설치해 안락한 분위기로 조성했고, 실링팬을 마련해 기능적인 포인트를 더했다. 서재로 통하는 간살 도어는 앤티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서브주방◆ 서브 주방은 상부장을 제외하고 우드 선반을 마련해 열린 시선을 선사한다. 여기에 높이가 다른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분위기를 해결했다. 블루 톤을 적용한 주방기구는 공간의 존재를 배가시킨다. ◆서재◆ 서재는 주택 전면에 통창을 설치해 조망을 한껏 살렸다. 맞춤 제작한 책장과 책상이 마치 이곳에 원래 있던 것처럼 보인다. 몰딩을 덧댄 우물천장은 과하지 않은 포인트 요소다. ◆기도실◆ 기도실은 차분한 톤의 벽지와 아늑한 우물천장이 조화를 이룬다. 전체적으로 시선이 집중되는 목재가구는 세련된 포인트를 준다. 특히, 간살 도어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 매력적이다. ◆테라스◆ 테라스는 천장 목재 루버에 맞춰 바닥에 붉은 벽돌을 적용해 통일감을 줬다. 블랙 톤 프레임과 유리로 조합한 난간은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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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클래식 디자인 미국식 주택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클래식 디자인 미국식 주택 이미 수년 전 같은 동네에 오리지널 미국식 주택을 짓고 생활 중이던 건축주. 이번 주택은 조용하고 차분한 경기도 용인 단독주택 단지에 지은 그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외국 생활 경험이 있는 건축주는 세련되고 균형 있는 외부 형태와 4인 가족이 생활하기에 부족함 없는 규모를 요구했다. 내부에는 넓은 거실과 미국식 주방 그리고 영화 및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룸을 원했다. 특히, 2층까지 오픈한 플레이룸은 서재에서 내려다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1층이 커뮤니티를 위한 공용 공간이라면, 2층은 가족 구성원을 위한 사적 공간으로 계획했다. 글 박은옥(㈜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더존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건축구조 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245.69㎡(74.32평) 1층 136.83㎡(41.39평) 2층 108.86㎡(32.93평) 다락 27.75㎡(8.39평)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 / 벽 - 스타코플렉스, EPS몰딩 / 데크 - 석재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도장, 친환경 도배 / 벽 - 친환경 도장, 친환경 도배 / 바닥 - 지하_강마루, 1층_대리석 패턴 타일, 원목마루, 2층_강마루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존테크, 대림바스플랜 계단실 디딤판 - 미송집성목 / 챌판 - 도장 / 난간 - 디자인 난간 조명 디자인 조명 도어 중문 - 제작 / 실내 - 영림도어 창호 독일식 3중 유리 ◆현관◆ 집에 들어와 제일 먼저 마주하는 현관은 개방감을 위해 높은 천장으로 계획했다. 골드 프레임이 눈에 띄는 중문 또한 높게 제작해 웅장함을 더했다. 바닥 대리석 타일은 전실과 일체화해 연장된 느낌을 연출했다. ◆거실◆ 거실은 바닥에 짙은 브라운 원목마루를 적용하고 벽체에 화이트 톤 마감재를 적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벽면 하부와 우물천장에 클래식한 디자인의 몰딩을 계획해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 주었다. 돌출된 중앙 벽난로와 벽면 단차 또한 공간에 입체감을 부여한다. ◆주방◆ 주방은 미국식으로 크게 계획했다. 중앙에 마련한 아일랜드는 조리 동선에 편의를 더한다. 짙은 그레이 톤 가구와 벽면 화이트 패턴 타일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식당과 일체화한 바닥 패턴 타일은 밝고 경쾌하며, 공간이 연장된 느낌을 준다. ◆식당◆ 식당은 주방과 분리해 계획했다. 천장 중앙에 설치한 간접 등박스와 샹들리에 조명은 오붓한 분위기를 돕는다. 전면에는 외부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통창을 설치했다. ◆플레이룸◆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룸은 2층까지 오픈하고 높은 벽면에 대형 책장을 제작해 대저택 서고 같은 분위기다. 서재의 곡선 바닥과 난간이 플레이룸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계단실◆ 계단실은 블랙 톤을 적용한 디딤판과 화이트 톤 벽체가 대비된 세련된 느낌이다. 둥근 모양의 시작 계단과 디자인 난간은 더욱 클래식함을 가미한다. ◆안방◆ 안방은 헤드월에 웨인스코팅으로 디자인하고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블랙 톤 강마루와 천장의 간접 등박스는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기 순환을 위해 실링팬도 함께 설치했다. ◆침실◆ 자녀가 사용하는 침실은 각각 은은한 컬러 벽지를 사용해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누워서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침대 위쪽에 마련한 천창이 특징이다. ◆서재◆ 1층 플레이룸이 내려다보이는 서재는 지붕의 사선 형태를 내부에 그대로 살려 계획했다. 여기에 천창을 설치해 개방감을 주었다. 블랙 톤 강마루와 딥 그린 톤 포인트 벽지는 공간에 대비된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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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용인 목조주택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용인 목조주택 이 주택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은 모던한, 우측은 웅장한 두 가지 매력을 함께 가진다. 두 외관 형태를 그대로 살린 내부는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을 적절하게 만족시키며 가족 구성원이 많은 건축주의 고민을 해결한다. 인테리어는 외부 풍경을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타일과 조명을 설치해 산뜻하고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가구 또한 불필요한 공간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제작인 노블핏으로 마련했다.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이사) 진행 남두진 기자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672.00㎡(203.28평) 건축면적 134.40㎡(40.66평) 연면적 232.38㎡(70.33평) 1층 126.93㎡(38.40평) 2층 111.89㎡(33.85평)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롤 슁글 / 벽 - 세라믹 타일, 세라믹 사이딩 /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R37 인슐레이션 가등급 220㎜ / 외벽 - R21 인슐레이션 가등급 140㎜ / 기초 - 압출법 보온판 가등급 125㎜ ◆현관◆ 현관은 좌우에 자체 맞춤 가구로 구성했다. 중문은 방음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3연동 초슬림 도어로 내부를 산뜻하게 맞이한다. 화이트와 우드의 조합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첫인상을 준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 타일 벽 도기질 타일 중문 초슬림 3연동 도어 ◆거실◆ 남향에 배치한 하이실링 거실은 위아래 채광창을 통해 햇살이 가득 들어온다. 벽 한쪽에는 유광 천연 대리석을 사용한 아트월을 계획해 대비된 포인트를 주었다. 천장은 우물 형태에 간접조명을 장식하고 대형 샹들리에 조명을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포셀린 타일,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아트월 천연 대리석 ◆주방◆ 가족 구성원이 많은 만큼 수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가구는 노블핏으로 자체 제작했다. 천장 끝선에 맞춰 깔끔하면서 공간 낭비를 줄였다. 중심에 마련한 아일랜드는 조리 동선에 효율을 더하면서 홈바 기능도 겸한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도기질 타일,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매입등, 간접조명 ◆식당◆ 식당은 주방과 기능을 분리했지만 천장과 바닥 마감을 일체화해 확장된 느낌으로 연출했다. 개구부가 있는 벽체를 사이에 두고 거실과도 나눠 오붓한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블랙 톤 테이블과 천장 포인트 조명이 모던하면서 고급스럽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도기질 타일,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포인트 조명 ◆게스트룸◆ 게스트룸은 공용 공간으로의 동선 편의를 위해 현관 가까이에 배치했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 침실과 수납장을 마련하고 외부를 조망할 수 있도록 넓은 창을 설치했다. 블루 톤 실크 벽지는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파우더룸◆ 복도 끝에 넓게 계획한 파우더룸은 인테리어의 은은한 멋이 드러나도록 우드 아트월과 조명을 조합한 구성이 돋보인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모자이크 타일 천장 실크 벽지 ◆계단실◆ 계단실은 단순히 이동을 위한 좁은 공간이 아닌 분위기를 변화시킬 매개체로서 의미를 부여했다. 현관 및 2층 테라스와 마주한 계획으로 채광이 잘 들어온다. 유광 대리석을 사용한 계단재로부터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Interior Data 벽 도기질 타일 천장 실크 벽지 계단 멀바우 집성목 위 투명 도장 ◆가족실◆ 가족실은 전면에 세로 창과 후면에 긴 창을 설치해 조망을 한껏 살렸다. 짙은 톤으로 계획한 바닥과 벽은 차분함을 자아내며, 한쪽에는 우드 아트월로 포인트를 주었다. 난간 하부에는 수납장 형태로 디자인해 정리에 편의를 더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포셀린 타일, 템바보드 천장 실크 벽지 ◆안방◆ 안방은 드레스룸과 욕실을 포함한다. 베이지 톤 친환경 벽지와 짙은 톤 강마루는 따뜻하면서 모던한 느낌을 준다. 벽체에 맞춰 노블핏으로 제작한 가구는 더욱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안방 욕실◆ 욕실은 타일과 욕조에 화이트 톤을 적용한 반면, 블랙 톤 수전을 설치해 대비된 색채감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프레임리스 거울 상부장 또한 군더더기 없는 분위기의 연출을 돕는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 타일 벽 포셀린 타일 천장 SMC 평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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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LY DWELLING]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전하는 자연주의 인테리어 세 번째 이야기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전하는 자연주의 인테리어 세 번째 이야기 재료의 진정성-목재편(1) 민예령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실내건축을 “자연의 좋은 것들을 실내로 적절하고 올바르게 옮겨오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이 정의에는 자연적인 자재를 사용한 디자인, 시공이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든다는 신념을 전제한 것이다. 흔히 이러한 태도는 친환경 또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수식어를 갖는다. 하지만 이를 친근한 언어로 옮기면, 건강하고 편안하며, 아름다운 집을 가꾸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 섹션에서는 민예령 디자이너의 친근한 문체를 통해 자연주의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편집부) 글 민예령(인테리어 디자이너) 가장과 대체 가장假裝 과 대체代替의 개념은 실내 디자인 역사에서 매우 오래된 화두입니다. 어쩌면 무엇인가를 ‘가장한다’ 라는 것은 인류사에서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하나의 정형화된 행위일지도 모릅니다. 화폐나 명품 제품도 끊임없이 위조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대리석이 생산되지 않던 북유럽 국가들에서는 건물을 대리석으로 마감한 고전주의 양식을 재현하기 위해 목재 위에 대리석 질감을 내는 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대체와 가장은 디자인 분야에서 항상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건축가 존 러스킨(John Ruskin, 1819~1900)은 건축 또는 실내건축에 있어서 위조(Deceit)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거짓된 구조나 지지 방식을 제시하거나, 표면을 칠해서 본래 재료를 다른 재료처럼 보이게 하는 행위이다.” 1) 실내건축 및 마감에 있어서 ‘표면에 대한 속임수’는 재료의 진정성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정 재료가 가진 특성을 사용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비용이나 시간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 재료가 가진 진정성이 아니라 표면적인 성질 하나만을 표현하는 ‘재료적 가장’의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특정 재료를 특정 공간에 사용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재료의 진정성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재료를 쓴다면 그것은 그 재료의 ‘물성’ 과 ‘특성’을 공간에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재료의 표면 특성이 그 재료를 사용하는 이유라면 괜찮을 수도 있지만, 그 재료가 가진 물성과 특성을 버리는 것이라면 이 ‘위장’에 대해서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싸고 그럴듯한 자재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표면적인 미관에 대한 욕심은 거짓 재료의 사용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필자는 이러한 행위가 너무 불편할 뿐만 아니라, 꼭 개선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거짓 재료가 목재와 관련된 것이라면 더더욱 많은 문제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재료의 진정성 건축 자재는 건축 공간의 본질과 특성을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이 같은 재료가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첫째는 상징성입니다. 어떠한 자재를 고를 때, 그 자재는 나름의 시각적 상징성을 가집니다. 나무 혹은 원목을 사용한다면, 이때 사용한 자재는 나무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무처럼 보이는 것은 나무가 아닙니다. ◇ 둘째는 기능적 진정성입니다. 가짜를 사용하면 특정 재료가 가진 기능적 특성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대리석처럼 보이기 위해 칠을 한 나무는 절대로 그 대리석의 단단함과 차가운 성질을 표현해내지 못합니다. 나무가 아닌데 나무 무늬의 비닐을 가공한 마루는 절대로 나무가 가지는 그 보행감이나 질감 등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원재료나 자재를 그렇게 보이는 재료로 대체하는 것은 그 재료의 물리적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셋째는 인간과 환경에 대한 진정성입니다. 가짜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플라스틱(데코타일 등의 바닥재)이나 비닐(실크 벽지나 필름)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는 곧 썩지 않는 환경 쓰레기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공정에서는 다양한 화학재료를 다량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나무무늬를 내기 위해 코어재에 합성수지를 가공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이처럼 주변에서 재료의 본성을 잃은 채 마감된 공간을 흔하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원목처럼 보이지만 나무무늬 비닐이나 합성수지를 씌운 부엌장, 진짜 마루처럼 보이는 강마루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 자연주의 건축가 쿠마 켄고(Kuma Kengo, 1954~)는 그동안 우리는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었는가에 관심을 기울이기보다는 ‘어떻게 보이는가’에만 집중한 것은 아닌가라고 묻습니다. 말하자면, 겉치레나 표면적인 효과를 위한 기술만으로 경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목재의 기능: 신체 활동 감각과의 관계 목재는 동서양 건축사를 통틀어 가장 최초로 사용된 건축 재료입니다. 현재에도 가장 주요할 뿐만 아니라, 실내 마감재나 가구 재료로 널리 사용됩니다. 목재는 여러 형태를 표현할 수 있고,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활환경에 여러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하며, 그러한 기능들은 인간의 정신과 육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목재에서 느낄 수 있는 신체감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1.시감각 목재는 시각적 피로감을 줄여주는 자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진짜 목재가 아니면 표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무늬와 색감, 특유의 광택이 사람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온냉감 목재는 눈으로 볼 때뿐만 아니라, 신체와 접촉했을 때에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영하의 날씨에서 금속 철봉을 손으로 잡는 것은 어렵지만, 목재인 각목은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3.촉감 목재의 요철과 마찰 특성은 인체에 친화적입니다. 다시 말해, 목재를 만질 때 인체에 전달되는 느낌은 거부감이 전혀 없고 편안함을 줍니다. 4.청감각 목재는 흡음 능력이 뛰어나기도 합니다. 충격음이 발생하였을 때 시간 경과에 따라 음의 감쇄를 비교하면, 목조 공간 내에서 음은 콘크리트 공간에 비해 짧은 시간에 흡수돼 감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그 잔향시간이 짧아 청감각에 좋은 효과를 냅니다. 5.보행감 목재 바닥은 충격을 흡수하고 적절한 탄력성을 나타냄으로써 인체에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목재의 기능: 실내 환경과의 관계 실내 환경과 관련해 목재가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1. 온도조절 목재는 우수한 온도조절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목재 자체는 따뜻한 성질의 재료라 석재나 금속재와 같은 다른 천연 재료에 비해 따뜻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2. 습도조절 목재는 공기 중의 습도에 따라 수분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재로 구성된 실내의 습도 변동은 다른 재료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3. 정화 기능 흔히 목재는 숨 쉬는 자재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실내의 유해 물질 성분을 빨아들이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4. 벌레 퇴치 자작나무와 같은 특정 수종은 해충을 없애는 능력이 있습니다. 수종 특유의 냄새가 해충의 생식을 방해하기 때문에 이 역시 실내 환경의 질을 개선하고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5.살균성 목재는 피톤치드 등 유익한 성분을 방출합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내는 살균성을 띠는 휘발성 유기물을 일컫습니다. 피톤치드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없앨 뿐만 아니라,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소염이나 통증 완화, 면역력 증강 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톤치드는 실내 내장재로 원목을 사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점 중 하나입니다. 목재는 인간의 생활환경에 안정성과 쾌적함, 치유 등 다양하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실내 마감재입니다. 이와 같은 목재의 순기능은 시각적으로 그럴듯하게 가장한 재료로 조성한 공간에서는 절대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재의 긍정적인 기능은 고려하지 않은 채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 좋지 않은 재료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마감재 위에서 생활하기도 합니다. 천연 재료로 만든 원목마루나 온돌마루를 쓰는 것보다 LPM/HPM으로 마감한 강마루나 합판마루를 바닥에 까는 게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오크로 마감된 부엌장을 고를 때에도, 큰 문제의식 없이 오크 무늬로 시각적인 효과를 낸 것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오크 원목으로 마감한 것에 비해 가격이 훨씬 싸니까요. 목재의 진성眞性, 즉 목재의 진짜 성질이 주는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가치는 너무나도 크고 중요합니다. 표면만을 재현해 공간에 적용하기에는 우리의 건강과 주거 환경의 질에 있어서 목재의 진성은 포기할 수 없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겉과 속이 모두 목재인 자재로 실내를 마감하는 것은 ‘자연주의 인테리어’의 핵심적인 원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 Ruskin J, The Seven Lamps of Architecture, 1849 민예령(인테리어 디자이너, 줄리스줄라이 SSDG 대표) 단독주택이 80% 이상 주거형태인 캐나다 밴쿠버에서 실내건축디자인을 전공하고 실무를 쌓았다.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디자인 분야의 선두주자인 북미와 북유럽의 디자인과 시공과정을 몸소 겪으며, 배우고 실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실내건축 자재와 재료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친환경 및 자연주의 인테리어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julie@juliesjuly.com www.juliesju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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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경기 목조주택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경기 목조주택 부지는 경기도 광주 도심을 조금 벗어난 전원주택 마을에 위치한다. 굽이굽이 길을 오르니 펼쳐진 도심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높은 곳에 위치한 주택은 아침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한다. 재택근무를 편안한 산세에서 즐기고 싶다는 건축주의 소망과 바람을 고스란히 담았다. 인테리어 또한 산뜻하면서 깊이 있는 자재를 사용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이사) 진행 남두진 기자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광주시 퇴촌면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661.00㎡(199.95평) 건축면적 102.37㎡(30.96평) 연면적 161.59㎡(48.88평) 1층 102.37㎡(30.96평) 2층 59.22㎡(17.91평)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 / 벽 - 세라믹 사이딩(KMEW) /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R37 인슐레이션 / 외벽 - R21 인슐레이션, 스카이텍 / 기초 - 압출법 보온판 ◆현관◆ 현관 우측에 맞춤 수납장을 설치했다. 신발장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옷을 보관할 수 있도록 옷걸이장까지 마련해 편의를 더했다. 또, 밝은 색 우드 템바보드로 마감해 은은한 멋과 여유가 있다. 공간은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레이, 우드 톤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포셀린 타일 천장 실크 벽지 중문 알루미늄 3연동 도어 ◆거실◆ 남향에 배치한 거실은 하이실링과 넓은 채광창으로 햇빛이 실내를 가득 채운다. 아트월은 천연 대리석과 블랙 톤 석재타일을 적용해 대비를 주고 간접조명으로 장식했다. 고지대 단점인 추위를 보완하고자 한쪽에 벽난로를 설치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실크 벽지, 커컬스 판재 천장 우물천장, 간접조명 아트월 천연 대리석, 석재 타일 ◆주방·식당◆ 주방 가구는 병렬로 구성해 동선에 편의를 도모했다. 식당 창과 주방 긴 창에서 들어오는 빛이 브런치 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리브그린의 가구 컬러와 대리석 아일랜드 상판, 골드 조명이 다채로운 공간감을 선사한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세라믹 판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도어 LG 포켓도어 ◆세미나실◆ 재택근무와 회의가 잦은 건축주의 업무를 고려해 특별히 계획한 공간이다. 주택이지만 실제 상업공간의 분위기를 담기 위해 곳곳에 마련한 장치가 돋보인다. 한쪽 벽면을 목재 패널과 라인 조명으로 구성해 색다른 분위기의 공간으로 연출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차음석고, 고무패드, 타공형 우드 흡음보드 천장 실크 벽지 도어 LG 여닫이도어 ◆공용욕실◆ 욕실은 1층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도록 평면 중심에 두어 동선이 편리하다. 구성은 평소 화장실 사용이 많지 않은 건축주의 패턴을 반영해 단출하게 처리했다. 베이지 톤 벽타일과 골드 프레임 수납장 거울이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 선사한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 타일 벽 복합대리석 타일 천장 SMC평천장 도어 LG 여닫이도어 ◆계단실◆ 계단은 디딤판과 챌판에 짙은 원목을 적용하고 블랙 평철 난간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계단참 벽면에 창을 마련해 계단을 오르내리며 햇살을 느끼도록 계획했다. 천장에는 디자인 조명을 설치해 화려한 느낌을 주었다. Interior Data 벽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디자인 조명 계단 멀바우 집성목 ◆2층 복도◆ 2층 복도는 각 실을 연결하는 허브 공간이다. 강화유리 난간 너머로 1층 거실이 보이고 창밖으로 시선이 이어져 공간감과 개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작지만 탁 트인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난간 강화유리 ◆서재◆ 2층 계단실과 마주한 작은 공간인 서재는 바쁜 일상 중에도 잠시 햇살을 받으며 여유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작지만 깊은 질감이 느껴지는 멋이 있다. 창 쪽에 단차를 둔 평상을 계획하고 양옆으로 목재 프레임 가벽을 설치해 한옥 느낌을 가미했다. Interior Data 바닥 온돌마루 벽 실크 벽지, 커컬스 판재 천장 실크 벽지, 커컬스 판재 도어 LG도어, 상부 노출형 레일 도어 ◆가족실◆ 가족실은 2층 한쪽에 단독으로 배치해 가족이 모이는 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실 앞쪽에는 테라스를 계획하고 사이에 통창을 설치해 시선을 외부로 확장했다. 헤링본 패턴 강마루와 베이지 톤 실크 벽지가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천장 포인트 조명은 따뜻함을 더한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안방◆ 안방은 드레스룸을 포함해 계획했다. 천연 벽지를 적용한 벽면은 온실의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바닥은 해링본 패턴 강마루로 시공해 다른 공간과 차별화했다. 이외에도 온전한 안방으로서 가치를 부여하고자 곳곳에 마련한 조명이 돋보인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친환경 천연벽지 천장 실크 벽지 도어 LG 여닫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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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신혼부부와 반려견 위한 화성 목조주택
신혼부부와 반려견 위한 화성 목조주택 젊은 건축주 부부가 반려견과 함께 사는 주택. 강아지가 뛰어놀 수 있는 작은 마당을 계획했고, 넓은 거실과 주방, 가족실, 외부 테라스 같은 공용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시대 흐름에 맞춰 귀가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현관 전실에 세면대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협소한 필지를 짜임새 있게 활용한 설계 또한 돋보인다. 글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더존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174.2㎡(52.64평) 1층 103.44㎡(31.29평) 2층 54.78㎡(16.57평) 데크 11.42㎡(3.45평) 외부 테라스 15.98㎡(4.83평)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 / 벽 - 스타코플렉스, 세라믹 사이딩 / 데크 - 석재 내부마감 천장 - 실크 벽지, 수성페인트, SMC 평천장 / 벽 - 실크 벽지, 타일 / 바닥 - 장판,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플랜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 / 챌판 - 멀바우 집성목 / 난간 - 세로형 평철 난간 도어 중문 - 제작도어 / 실내 - 영림도어 창호 미국식 3중 유리(삼익) ◆현관◆ 수납장은 천장 끝선에 맞춰 제작해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다양한 활용을 위해 중간에 선반을 더했고, 하부에 간접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전실 한쪽에는 귀가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세면 공간을 마련했다. ◆주방·식당◆ 주방·식당은 거실과 동일한 바닥 마감재를 사용해 공간에 연속성을 주었다. 아일랜드 싱크대와 가구 전면과 후면 모두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일랜드 싱크대 위에 설치한 라인조명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거실◆ 거실은 주방과 일체화해 확장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오픈 천장 또한 개방감을 더한다. 매립형 TV 설치 벽면과 화이트 톤으로 통일한 마감재가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쪽에 계획한 간접조명도 아늑함을 더한다. ◆1층 욕실◆ 1층 욕실은 밝은 그레이 톤과 포셀린 타일을 활용해 차분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우드로 구성한 세면대 하부와 거울 후면 간접 조명이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안방◆ 안방은 천장 3면에 간접 등 박스를 설치해 따뜻하다. 또, 공기 순환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 실링팬을 설치했다. 외부 테라스로 이어지는 방향에 설치한 통창을 통해 외부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계단실◆ 1층 계단실은 현관 전실과 바로 이어지도록 계획했다. 한쪽에 설치한 슬라이딩 도어로 실내 진입 동선과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계단에 사용한 짙은 멀바우 집성목은 공간에 묵직함을 가미한다. ◆2층 파우더룸·욕실◆ 2층 파우더룸·욕실은 외부에 건식 세면대, 내부에 화장실, 샤워실을 각각 분리하고 나란히 두어 위생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건식 세면대는 분홍색 세로 패턴 타일과 노란색 간접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금색 수전과 타월 걸이로 포인트를 주었다. 내부는 그레이 톤의 포셀린 타일을 적용해 차분한 분위기다. ◆가족실◆ 작업 공간이자 휴게 공간인 가족실은 천장에 ㄱ형태의 간접 등 박스를 설치해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붕이 있는 테라스와 연계해 외부로 자연스러운 시선 흐름을 유도했다. ◆외부 테라스◆ 외부 테라스는 간이 싱크대를 설치해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드를 활용한 인테리어는 실내와는 다른 반전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간을 따뜻하게 연출한다. 채광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은 아늑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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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TERIOR] 그림 같은 아름다운 전망 살린 드림하우스 가평 모던 주택
- 그림 같은 아름다운 전망 살린 드림하우스 가평 모던 주택 높은 곳에 위치한 부지는 광활한 풍광을 가진다. 주택은 이러한 조망을 120% 살리고자 좌우 긴 형태로 앉혔다. 특히, 2층 테라스를 두르는 ㄷ형태의 전면 가벽은 단조롭지 않은 간결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모던의 대표인 블랙과 화이트를 조합해 입면 색상을 계획했다. 실내는 3대가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담았다. 공용 공간은 문으로 막힌 곳 없이 시각적인 개방감을 가진다. 개인 공간은 자녀와 손님을 고려해 공용 공간과 명확히 분리해 배치했다. 그러면서도 중간에 가족실이나 작은 주방을 마련해 완전히 단절된 느낌은 들지 않도록 조성했다. 이렇게 주택은 심플하지만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갖춘 드림하우스가 되어 가족을 맞이한다. 글 이소이(㈜윤성하우징 마케팅기획팀 주임)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윤성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가평군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324.89㎡(98.28평) 1층 108.89㎡(32.94평) 2층 127.66㎡(38.62평) 포치 24.99㎡(7.56평) 테라스 45.62㎡(13.80평) 설계 및 시공 ㈜윤성하우징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녹스탑 징크 라이트그레이(포스메탈) / 벽 - 크레타스 L 화이트, 블랙(도레이) / 데크 - 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실크 벽지 / 벽 - 친환경 실크 벽지 / 바닥 - 1층_포셀린 타일, 2층_원목 마루 계단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 / 챌판 - 멀바우 집성목 조명 LED 조명 도어 예림도어 창호 시스템창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 현관은 개성 있는 블랙, 그레이, 화이트 톤의 패턴 타일을 사용했다. 여기에 천장 끝선에 맞춘 화이트 톤 수납장이 모던함을 더한다. 천장에 설치한 골드 톤 포인트 조명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거실◆ 거실은 바닥과 벽에 같은 색상의 마감재를 적용해 확장된 공간감을 가진다. 곡선의 천장 등 박스는 부드러움과 우아함을 가미하면서 주방과 분리된 효과를 준다. ◆주방◆ 메인 주방은 조리 동선의 편의를 고려해 수전을 설치한 아일랜드를 마련했다. 네이비 색상을 적용한 주방 가구는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단을 낮춰 설치한 천장 매립 등과 포인트 조명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침실◆ 침실은 전체적으로 녹색 계열로 통일했다. 목공 작업을 통해 붙박이장과 헤드월을 만들어 감각적인 요소를 추가했다. 헤드월에 설치한 심플한 간접 조명은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우더룸◆ 거실과 인접하게 계획한 파우더룸은 벽면에 화이트 톤 패턴 타일과 바닥에 블루 톤 스페인 타일을 조합해 구성했다. 디자인 거울 후면에 설치한 간접 조명은 유광 타일에 반사되어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단실◆ 화이트 톤의 비정형 난간은 독특한 느낌을 준다. 계단 위쪽에 계획한 긴 고정창은 오르내리는 동안 무겁지 않은 개방감을 부여한다. 멀바우 목재를 사용한 계단은 화이트 톤 벽체와 조화를 이루며 차분한 느낌이다. ◆가족실◆ 벽체 화이트 톤과 바닥 우드의 조합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천장에는 간접 등 박스를 설치해 안락한 분위기로 조성했고, 실링팬을 마련해 기능적인 포인트를 더했다. 서재로 통하는 간살 도어는 앤티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서브주방◆ 서브 주방은 상부장을 제외하고 우드 선반을 마련해 열린 시선을 선사한다. 여기에 높이가 다른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분위기를 해결했다. 블루 톤을 적용한 주방기구는 공간의 존재를 배가시킨다. ◆서재◆ 서재는 주택 전면에 통창을 설치해 조망을 한껏 살렸다. 맞춤 제작한 책장과 책상이 마치 이곳에 원래 있던 것처럼 보인다. 몰딩을 덧댄 우물천장은 과하지 않은 포인트 요소다. ◆기도실◆ 기도실은 차분한 톤의 벽지와 아늑한 우물천장이 조화를 이룬다. 전체적으로 시선이 집중되는 목재가구는 세련된 포인트를 준다. 특히, 간살 도어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 매력적이다. ◆테라스◆ 테라스는 천장 목재 루버에 맞춰 바닥에 붉은 벽돌을 적용해 통일감을 줬다. 블랙 톤 프레임과 유리로 조합한 난간은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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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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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TERIOR] 그림 같은 아름다운 전망 살린 드림하우스 가평 모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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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클래식 디자인 미국식 주택
-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클래식 디자인 미국식 주택 이미 수년 전 같은 동네에 오리지널 미국식 주택을 짓고 생활 중이던 건축주. 이번 주택은 조용하고 차분한 경기도 용인 단독주택 단지에 지은 그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외국 생활 경험이 있는 건축주는 세련되고 균형 있는 외부 형태와 4인 가족이 생활하기에 부족함 없는 규모를 요구했다. 내부에는 넓은 거실과 미국식 주방 그리고 영화 및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룸을 원했다. 특히, 2층까지 오픈한 플레이룸은 서재에서 내려다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1층이 커뮤니티를 위한 공용 공간이라면, 2층은 가족 구성원을 위한 사적 공간으로 계획했다. 글 박은옥(㈜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더존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건축구조 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245.69㎡(74.32평) 1층 136.83㎡(41.39평) 2층 108.86㎡(32.93평) 다락 27.75㎡(8.39평)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 / 벽 - 스타코플렉스, EPS몰딩 / 데크 - 석재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도장, 친환경 도배 / 벽 - 친환경 도장, 친환경 도배 / 바닥 - 지하_강마루, 1층_대리석 패턴 타일, 원목마루, 2층_강마루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존테크, 대림바스플랜 계단실 디딤판 - 미송집성목 / 챌판 - 도장 / 난간 - 디자인 난간 조명 디자인 조명 도어 중문 - 제작 / 실내 - 영림도어 창호 독일식 3중 유리 ◆현관◆ 집에 들어와 제일 먼저 마주하는 현관은 개방감을 위해 높은 천장으로 계획했다. 골드 프레임이 눈에 띄는 중문 또한 높게 제작해 웅장함을 더했다. 바닥 대리석 타일은 전실과 일체화해 연장된 느낌을 연출했다. ◆거실◆ 거실은 바닥에 짙은 브라운 원목마루를 적용하고 벽체에 화이트 톤 마감재를 적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벽면 하부와 우물천장에 클래식한 디자인의 몰딩을 계획해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 주었다. 돌출된 중앙 벽난로와 벽면 단차 또한 공간에 입체감을 부여한다. ◆주방◆ 주방은 미국식으로 크게 계획했다. 중앙에 마련한 아일랜드는 조리 동선에 편의를 더한다. 짙은 그레이 톤 가구와 벽면 화이트 패턴 타일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식당과 일체화한 바닥 패턴 타일은 밝고 경쾌하며, 공간이 연장된 느낌을 준다. ◆식당◆ 식당은 주방과 분리해 계획했다. 천장 중앙에 설치한 간접 등박스와 샹들리에 조명은 오붓한 분위기를 돕는다. 전면에는 외부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통창을 설치했다. ◆플레이룸◆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룸은 2층까지 오픈하고 높은 벽면에 대형 책장을 제작해 대저택 서고 같은 분위기다. 서재의 곡선 바닥과 난간이 플레이룸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계단실◆ 계단실은 블랙 톤을 적용한 디딤판과 화이트 톤 벽체가 대비된 세련된 느낌이다. 둥근 모양의 시작 계단과 디자인 난간은 더욱 클래식함을 가미한다. ◆안방◆ 안방은 헤드월에 웨인스코팅으로 디자인하고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블랙 톤 강마루와 천장의 간접 등박스는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기 순환을 위해 실링팬도 함께 설치했다. ◆침실◆ 자녀가 사용하는 침실은 각각 은은한 컬러 벽지를 사용해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누워서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침대 위쪽에 마련한 천창이 특징이다. ◆서재◆ 1층 플레이룸이 내려다보이는 서재는 지붕의 사선 형태를 내부에 그대로 살려 계획했다. 여기에 천창을 설치해 개방감을 주었다. 블랙 톤 강마루와 딥 그린 톤 포인트 벽지는 공간에 대비된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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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클래식 디자인 미국식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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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용인 목조주택
-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용인 목조주택 이 주택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은 모던한, 우측은 웅장한 두 가지 매력을 함께 가진다. 두 외관 형태를 그대로 살린 내부는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을 적절하게 만족시키며 가족 구성원이 많은 건축주의 고민을 해결한다. 인테리어는 외부 풍경을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타일과 조명을 설치해 산뜻하고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가구 또한 불필요한 공간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제작인 노블핏으로 마련했다.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이사) 진행 남두진 기자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672.00㎡(203.28평) 건축면적 134.40㎡(40.66평) 연면적 232.38㎡(70.33평) 1층 126.93㎡(38.40평) 2층 111.89㎡(33.85평)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롤 슁글 / 벽 - 세라믹 타일, 세라믹 사이딩 /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R37 인슐레이션 가등급 220㎜ / 외벽 - R21 인슐레이션 가등급 140㎜ / 기초 - 압출법 보온판 가등급 125㎜ ◆현관◆ 현관은 좌우에 자체 맞춤 가구로 구성했다. 중문은 방음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3연동 초슬림 도어로 내부를 산뜻하게 맞이한다. 화이트와 우드의 조합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첫인상을 준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 타일 벽 도기질 타일 중문 초슬림 3연동 도어 ◆거실◆ 남향에 배치한 하이실링 거실은 위아래 채광창을 통해 햇살이 가득 들어온다. 벽 한쪽에는 유광 천연 대리석을 사용한 아트월을 계획해 대비된 포인트를 주었다. 천장은 우물 형태에 간접조명을 장식하고 대형 샹들리에 조명을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포셀린 타일,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아트월 천연 대리석 ◆주방◆ 가족 구성원이 많은 만큼 수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가구는 노블핏으로 자체 제작했다. 천장 끝선에 맞춰 깔끔하면서 공간 낭비를 줄였다. 중심에 마련한 아일랜드는 조리 동선에 효율을 더하면서 홈바 기능도 겸한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도기질 타일,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매입등, 간접조명 ◆식당◆ 식당은 주방과 기능을 분리했지만 천장과 바닥 마감을 일체화해 확장된 느낌으로 연출했다. 개구부가 있는 벽체를 사이에 두고 거실과도 나눠 오붓한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블랙 톤 테이블과 천장 포인트 조명이 모던하면서 고급스럽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도기질 타일,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포인트 조명 ◆게스트룸◆ 게스트룸은 공용 공간으로의 동선 편의를 위해 현관 가까이에 배치했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 침실과 수납장을 마련하고 외부를 조망할 수 있도록 넓은 창을 설치했다. 블루 톤 실크 벽지는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파우더룸◆ 복도 끝에 넓게 계획한 파우더룸은 인테리어의 은은한 멋이 드러나도록 우드 아트월과 조명을 조합한 구성이 돋보인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모자이크 타일 천장 실크 벽지 ◆계단실◆ 계단실은 단순히 이동을 위한 좁은 공간이 아닌 분위기를 변화시킬 매개체로서 의미를 부여했다. 현관 및 2층 테라스와 마주한 계획으로 채광이 잘 들어온다. 유광 대리석을 사용한 계단재로부터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Interior Data 벽 도기질 타일 천장 실크 벽지 계단 멀바우 집성목 위 투명 도장 ◆가족실◆ 가족실은 전면에 세로 창과 후면에 긴 창을 설치해 조망을 한껏 살렸다. 짙은 톤으로 계획한 바닥과 벽은 차분함을 자아내며, 한쪽에는 우드 아트월로 포인트를 주었다. 난간 하부에는 수납장 형태로 디자인해 정리에 편의를 더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포셀린 타일, 템바보드 천장 실크 벽지 ◆안방◆ 안방은 드레스룸과 욕실을 포함한다. 베이지 톤 친환경 벽지와 짙은 톤 강마루는 따뜻하면서 모던한 느낌을 준다. 벽체에 맞춰 노블핏으로 제작한 가구는 더욱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안방 욕실◆ 욕실은 타일과 욕조에 화이트 톤을 적용한 반면, 블랙 톤 수전을 설치해 대비된 색채감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프레임리스 거울 상부장 또한 군더더기 없는 분위기의 연출을 돕는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 타일 벽 포셀린 타일 천장 SMC 평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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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용인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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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LY DWELLING]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전하는 자연주의 인테리어 세 번째 이야기
-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전하는 자연주의 인테리어 세 번째 이야기 재료의 진정성-목재편(1) 민예령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실내건축을 “자연의 좋은 것들을 실내로 적절하고 올바르게 옮겨오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이 정의에는 자연적인 자재를 사용한 디자인, 시공이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든다는 신념을 전제한 것이다. 흔히 이러한 태도는 친환경 또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수식어를 갖는다. 하지만 이를 친근한 언어로 옮기면, 건강하고 편안하며, 아름다운 집을 가꾸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 섹션에서는 민예령 디자이너의 친근한 문체를 통해 자연주의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편집부) 글 민예령(인테리어 디자이너) 가장과 대체 가장假裝 과 대체代替의 개념은 실내 디자인 역사에서 매우 오래된 화두입니다. 어쩌면 무엇인가를 ‘가장한다’ 라는 것은 인류사에서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하나의 정형화된 행위일지도 모릅니다. 화폐나 명품 제품도 끊임없이 위조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대리석이 생산되지 않던 북유럽 국가들에서는 건물을 대리석으로 마감한 고전주의 양식을 재현하기 위해 목재 위에 대리석 질감을 내는 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대체와 가장은 디자인 분야에서 항상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건축가 존 러스킨(John Ruskin, 1819~1900)은 건축 또는 실내건축에 있어서 위조(Deceit)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거짓된 구조나 지지 방식을 제시하거나, 표면을 칠해서 본래 재료를 다른 재료처럼 보이게 하는 행위이다.” 1) 실내건축 및 마감에 있어서 ‘표면에 대한 속임수’는 재료의 진정성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정 재료가 가진 특성을 사용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비용이나 시간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 재료가 가진 진정성이 아니라 표면적인 성질 하나만을 표현하는 ‘재료적 가장’의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특정 재료를 특정 공간에 사용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재료의 진정성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재료를 쓴다면 그것은 그 재료의 ‘물성’ 과 ‘특성’을 공간에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재료의 표면 특성이 그 재료를 사용하는 이유라면 괜찮을 수도 있지만, 그 재료가 가진 물성과 특성을 버리는 것이라면 이 ‘위장’에 대해서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싸고 그럴듯한 자재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표면적인 미관에 대한 욕심은 거짓 재료의 사용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필자는 이러한 행위가 너무 불편할 뿐만 아니라, 꼭 개선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거짓 재료가 목재와 관련된 것이라면 더더욱 많은 문제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재료의 진정성 건축 자재는 건축 공간의 본질과 특성을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이 같은 재료가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첫째는 상징성입니다. 어떠한 자재를 고를 때, 그 자재는 나름의 시각적 상징성을 가집니다. 나무 혹은 원목을 사용한다면, 이때 사용한 자재는 나무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무처럼 보이는 것은 나무가 아닙니다. ◇ 둘째는 기능적 진정성입니다. 가짜를 사용하면 특정 재료가 가진 기능적 특성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대리석처럼 보이기 위해 칠을 한 나무는 절대로 그 대리석의 단단함과 차가운 성질을 표현해내지 못합니다. 나무가 아닌데 나무 무늬의 비닐을 가공한 마루는 절대로 나무가 가지는 그 보행감이나 질감 등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원재료나 자재를 그렇게 보이는 재료로 대체하는 것은 그 재료의 물리적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셋째는 인간과 환경에 대한 진정성입니다. 가짜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플라스틱(데코타일 등의 바닥재)이나 비닐(실크 벽지나 필름)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는 곧 썩지 않는 환경 쓰레기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공정에서는 다양한 화학재료를 다량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나무무늬를 내기 위해 코어재에 합성수지를 가공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이처럼 주변에서 재료의 본성을 잃은 채 마감된 공간을 흔하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원목처럼 보이지만 나무무늬 비닐이나 합성수지를 씌운 부엌장, 진짜 마루처럼 보이는 강마루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 자연주의 건축가 쿠마 켄고(Kuma Kengo, 1954~)는 그동안 우리는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었는가에 관심을 기울이기보다는 ‘어떻게 보이는가’에만 집중한 것은 아닌가라고 묻습니다. 말하자면, 겉치레나 표면적인 효과를 위한 기술만으로 경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목재의 기능: 신체 활동 감각과의 관계 목재는 동서양 건축사를 통틀어 가장 최초로 사용된 건축 재료입니다. 현재에도 가장 주요할 뿐만 아니라, 실내 마감재나 가구 재료로 널리 사용됩니다. 목재는 여러 형태를 표현할 수 있고,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활환경에 여러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하며, 그러한 기능들은 인간의 정신과 육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목재에서 느낄 수 있는 신체감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1.시감각 목재는 시각적 피로감을 줄여주는 자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진짜 목재가 아니면 표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무늬와 색감, 특유의 광택이 사람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온냉감 목재는 눈으로 볼 때뿐만 아니라, 신체와 접촉했을 때에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영하의 날씨에서 금속 철봉을 손으로 잡는 것은 어렵지만, 목재인 각목은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3.촉감 목재의 요철과 마찰 특성은 인체에 친화적입니다. 다시 말해, 목재를 만질 때 인체에 전달되는 느낌은 거부감이 전혀 없고 편안함을 줍니다. 4.청감각 목재는 흡음 능력이 뛰어나기도 합니다. 충격음이 발생하였을 때 시간 경과에 따라 음의 감쇄를 비교하면, 목조 공간 내에서 음은 콘크리트 공간에 비해 짧은 시간에 흡수돼 감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그 잔향시간이 짧아 청감각에 좋은 효과를 냅니다. 5.보행감 목재 바닥은 충격을 흡수하고 적절한 탄력성을 나타냄으로써 인체에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목재의 기능: 실내 환경과의 관계 실내 환경과 관련해 목재가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1. 온도조절 목재는 우수한 온도조절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목재 자체는 따뜻한 성질의 재료라 석재나 금속재와 같은 다른 천연 재료에 비해 따뜻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2. 습도조절 목재는 공기 중의 습도에 따라 수분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재로 구성된 실내의 습도 변동은 다른 재료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3. 정화 기능 흔히 목재는 숨 쉬는 자재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실내의 유해 물질 성분을 빨아들이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4. 벌레 퇴치 자작나무와 같은 특정 수종은 해충을 없애는 능력이 있습니다. 수종 특유의 냄새가 해충의 생식을 방해하기 때문에 이 역시 실내 환경의 질을 개선하고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5.살균성 목재는 피톤치드 등 유익한 성분을 방출합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내는 살균성을 띠는 휘발성 유기물을 일컫습니다. 피톤치드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없앨 뿐만 아니라,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소염이나 통증 완화, 면역력 증강 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톤치드는 실내 내장재로 원목을 사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점 중 하나입니다. 목재는 인간의 생활환경에 안정성과 쾌적함, 치유 등 다양하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실내 마감재입니다. 이와 같은 목재의 순기능은 시각적으로 그럴듯하게 가장한 재료로 조성한 공간에서는 절대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재의 긍정적인 기능은 고려하지 않은 채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 좋지 않은 재료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마감재 위에서 생활하기도 합니다. 천연 재료로 만든 원목마루나 온돌마루를 쓰는 것보다 LPM/HPM으로 마감한 강마루나 합판마루를 바닥에 까는 게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오크로 마감된 부엌장을 고를 때에도, 큰 문제의식 없이 오크 무늬로 시각적인 효과를 낸 것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오크 원목으로 마감한 것에 비해 가격이 훨씬 싸니까요. 목재의 진성眞性, 즉 목재의 진짜 성질이 주는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가치는 너무나도 크고 중요합니다. 표면만을 재현해 공간에 적용하기에는 우리의 건강과 주거 환경의 질에 있어서 목재의 진성은 포기할 수 없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겉과 속이 모두 목재인 자재로 실내를 마감하는 것은 ‘자연주의 인테리어’의 핵심적인 원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 Ruskin J, The Seven Lamps of Architecture, 1849 민예령(인테리어 디자이너, 줄리스줄라이 SSDG 대표) 단독주택이 80% 이상 주거형태인 캐나다 밴쿠버에서 실내건축디자인을 전공하고 실무를 쌓았다.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디자인 분야의 선두주자인 북미와 북유럽의 디자인과 시공과정을 몸소 겪으며, 배우고 실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실내건축 자재와 재료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친환경 및 자연주의 인테리어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julie@juliesjuly.com www.juliesju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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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LY DWELLING]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전하는 자연주의 인테리어 세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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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경기 목조주택
-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경기 목조주택 부지는 경기도 광주 도심을 조금 벗어난 전원주택 마을에 위치한다. 굽이굽이 길을 오르니 펼쳐진 도심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높은 곳에 위치한 주택은 아침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한다. 재택근무를 편안한 산세에서 즐기고 싶다는 건축주의 소망과 바람을 고스란히 담았다. 인테리어 또한 산뜻하면서 깊이 있는 자재를 사용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이사) 진행 남두진 기자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광주시 퇴촌면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661.00㎡(199.95평) 건축면적 102.37㎡(30.96평) 연면적 161.59㎡(48.88평) 1층 102.37㎡(30.96평) 2층 59.22㎡(17.91평)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 / 벽 - 세라믹 사이딩(KMEW) /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R37 인슐레이션 / 외벽 - R21 인슐레이션, 스카이텍 / 기초 - 압출법 보온판 ◆현관◆ 현관 우측에 맞춤 수납장을 설치했다. 신발장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옷을 보관할 수 있도록 옷걸이장까지 마련해 편의를 더했다. 또, 밝은 색 우드 템바보드로 마감해 은은한 멋과 여유가 있다. 공간은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레이, 우드 톤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포셀린 타일 천장 실크 벽지 중문 알루미늄 3연동 도어 ◆거실◆ 남향에 배치한 거실은 하이실링과 넓은 채광창으로 햇빛이 실내를 가득 채운다. 아트월은 천연 대리석과 블랙 톤 석재타일을 적용해 대비를 주고 간접조명으로 장식했다. 고지대 단점인 추위를 보완하고자 한쪽에 벽난로를 설치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실크 벽지, 커컬스 판재 천장 우물천장, 간접조명 아트월 천연 대리석, 석재 타일 ◆주방·식당◆ 주방 가구는 병렬로 구성해 동선에 편의를 도모했다. 식당 창과 주방 긴 창에서 들어오는 빛이 브런치 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리브그린의 가구 컬러와 대리석 아일랜드 상판, 골드 조명이 다채로운 공간감을 선사한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세라믹 판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도어 LG 포켓도어 ◆세미나실◆ 재택근무와 회의가 잦은 건축주의 업무를 고려해 특별히 계획한 공간이다. 주택이지만 실제 상업공간의 분위기를 담기 위해 곳곳에 마련한 장치가 돋보인다. 한쪽 벽면을 목재 패널과 라인 조명으로 구성해 색다른 분위기의 공간으로 연출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 타일 벽 차음석고, 고무패드, 타공형 우드 흡음보드 천장 실크 벽지 도어 LG 여닫이도어 ◆공용욕실◆ 욕실은 1층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도록 평면 중심에 두어 동선이 편리하다. 구성은 평소 화장실 사용이 많지 않은 건축주의 패턴을 반영해 단출하게 처리했다. 베이지 톤 벽타일과 골드 프레임 수납장 거울이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 선사한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 타일 벽 복합대리석 타일 천장 SMC평천장 도어 LG 여닫이도어 ◆계단실◆ 계단은 디딤판과 챌판에 짙은 원목을 적용하고 블랙 평철 난간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계단참 벽면에 창을 마련해 계단을 오르내리며 햇살을 느끼도록 계획했다. 천장에는 디자인 조명을 설치해 화려한 느낌을 주었다. Interior Data 벽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디자인 조명 계단 멀바우 집성목 ◆2층 복도◆ 2층 복도는 각 실을 연결하는 허브 공간이다. 강화유리 난간 너머로 1층 거실이 보이고 창밖으로 시선이 이어져 공간감과 개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작지만 탁 트인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난간 강화유리 ◆서재◆ 2층 계단실과 마주한 작은 공간인 서재는 바쁜 일상 중에도 잠시 햇살을 받으며 여유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작지만 깊은 질감이 느껴지는 멋이 있다. 창 쪽에 단차를 둔 평상을 계획하고 양옆으로 목재 프레임 가벽을 설치해 한옥 느낌을 가미했다. Interior Data 바닥 온돌마루 벽 실크 벽지, 커컬스 판재 천장 실크 벽지, 커컬스 판재 도어 LG도어, 상부 노출형 레일 도어 ◆가족실◆ 가족실은 2층 한쪽에 단독으로 배치해 가족이 모이는 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실 앞쪽에는 테라스를 계획하고 사이에 통창을 설치해 시선을 외부로 확장했다. 헤링본 패턴 강마루와 베이지 톤 실크 벽지가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천장 포인트 조명은 따뜻함을 더한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실크 벽지 천장 실크 벽지 ◆안방◆ 안방은 드레스룸을 포함해 계획했다. 천연 벽지를 적용한 벽면은 온실의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바닥은 해링본 패턴 강마루로 시공해 다른 공간과 차별화했다. 이외에도 온전한 안방으로서 가치를 부여하고자 곳곳에 마련한 조명이 돋보인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 벽 친환경 천연벽지 천장 실크 벽지 도어 LG 여닫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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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경기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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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신혼부부와 반려견 위한 화성 목조주택
- 신혼부부와 반려견 위한 화성 목조주택 젊은 건축주 부부가 반려견과 함께 사는 주택. 강아지가 뛰어놀 수 있는 작은 마당을 계획했고, 넓은 거실과 주방, 가족실, 외부 테라스 같은 공용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시대 흐름에 맞춰 귀가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현관 전실에 세면대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협소한 필지를 짜임새 있게 활용한 설계 또한 돋보인다. 글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더존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174.2㎡(52.64평) 1층 103.44㎡(31.29평) 2층 54.78㎡(16.57평) 데크 11.42㎡(3.45평) 외부 테라스 15.98㎡(4.83평)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 / 벽 - 스타코플렉스, 세라믹 사이딩 / 데크 - 석재 내부마감 천장 - 실크 벽지, 수성페인트, SMC 평천장 / 벽 - 실크 벽지, 타일 / 바닥 - 장판,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플랜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 / 챌판 - 멀바우 집성목 / 난간 - 세로형 평철 난간 도어 중문 - 제작도어 / 실내 - 영림도어 창호 미국식 3중 유리(삼익) ◆현관◆ 수납장은 천장 끝선에 맞춰 제작해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다양한 활용을 위해 중간에 선반을 더했고, 하부에 간접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전실 한쪽에는 귀가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세면 공간을 마련했다. ◆주방·식당◆ 주방·식당은 거실과 동일한 바닥 마감재를 사용해 공간에 연속성을 주었다. 아일랜드 싱크대와 가구 전면과 후면 모두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일랜드 싱크대 위에 설치한 라인조명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거실◆ 거실은 주방과 일체화해 확장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오픈 천장 또한 개방감을 더한다. 매립형 TV 설치 벽면과 화이트 톤으로 통일한 마감재가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쪽에 계획한 간접조명도 아늑함을 더한다. ◆1층 욕실◆ 1층 욕실은 밝은 그레이 톤과 포셀린 타일을 활용해 차분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우드로 구성한 세면대 하부와 거울 후면 간접 조명이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안방◆ 안방은 천장 3면에 간접 등 박스를 설치해 따뜻하다. 또, 공기 순환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 실링팬을 설치했다. 외부 테라스로 이어지는 방향에 설치한 통창을 통해 외부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계단실◆ 1층 계단실은 현관 전실과 바로 이어지도록 계획했다. 한쪽에 설치한 슬라이딩 도어로 실내 진입 동선과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계단에 사용한 짙은 멀바우 집성목은 공간에 묵직함을 가미한다. ◆2층 파우더룸·욕실◆ 2층 파우더룸·욕실은 외부에 건식 세면대, 내부에 화장실, 샤워실을 각각 분리하고 나란히 두어 위생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건식 세면대는 분홍색 세로 패턴 타일과 노란색 간접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금색 수전과 타월 걸이로 포인트를 주었다. 내부는 그레이 톤의 포셀린 타일을 적용해 차분한 분위기다. ◆가족실◆ 작업 공간이자 휴게 공간인 가족실은 천장에 ㄱ형태의 간접 등 박스를 설치해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붕이 있는 테라스와 연계해 외부로 자연스러운 시선 흐름을 유도했다. ◆외부 테라스◆ 외부 테라스는 간이 싱크대를 설치해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드를 활용한 인테리어는 실내와는 다른 반전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간을 따뜻하게 연출한다. 채광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은 아늑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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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신혼부부와 반려견 위한 화성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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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종의 꽃향기가 집 안 가득, 천안 프로방스 주택
- 천안에서 아름다운 주택을 만났다. 베르시 빌라주Bercy Village 단지에 한 아름 꽃을 끌어안은 꽃 향 가득한 주택이다. 어디에나 주택은 있지만, 어디서나 볼 수 없는 주택. 25년간 조경 및 정원 전문가로 활동한 열린식물원 이종표 대표가 아내를 위해 지은 것이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아르모니아주택건설 조감도 HOUSE NOTEDATA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62.00㎡(109.50평)건축면적 123.78㎡(37.44평)건폐율 34.19%연면적 165.25㎡(49.98평) 1층 123.78㎡(37.44평) 2층 41.50㎡(12.55평)용적률 45.64%설계기간 2018년 4월~7월공사기간 2018년 7월~11월건축비용 2억 7500만 원(3.3㎡당 550만 원)토목비용 4900만 원 설계 건축사사무소 청솔시공 (주)아르모니아주택건설 031-613-6890 http://armonia.house조경 열린식물원 041-561-7450 www.open-garden.co.kr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프랑스 베르시 빌라주Bercy Village를 오마주한 단지는 이름도 베르시 빌라주를 그대로 따랐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IC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단지는 대학 캠퍼스들과 초·중·고가 인접해 있다. 시내와도 지근거리라 도심의 편리한 생활권도 갖췄다. 베르시 빌라주 단지는 현재 1차 단지 개발과 분양을 마치고 2차 단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지 내 레스토랑과 카페도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민의 일상은 더욱 풍요로워질 전망이다. 여기에 차량 출입통제와 경비실 등 보안 시스템까지 갖춰 외출 시 불안한 마음도 잠재웠다. 건축주 부부는 길을 가다 우연히 베르시 빌라주 단지를 발견했다. 아내는 예쁜 단지 모습과 보안, 기존 거주지였던 시내와도 멀지 않아 편리한 생활권을 갖추고 있어 마음에 들어 했다. “두 아이들이 유학 가고 집에 남편과 둘이 살면서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었어요. 그런데 도시에서 너무 떨어진 곳은 살기 불편해서 싫었어요. 마침 베르시 빌라주 단지를 보고 그동안 제가 생각하고 있던 전원생활을 하기에 딱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남편은 서둘러 계약했다. 이미 분양이 거의 끝난 상태라 위치를 선택할 여유는 없었다. 최적의 위치는 아니었지만, 최고의 주택을 계획하며, 아내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아내가 어디서나 정원을 볼 수 있는 집에서 살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지난해 이 단지를 보고 생일 선물로 준비한 거예요. 집 안 곳곳에서 정원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어요.” 짙은 색으로 다른 공간과 영역을 구분한 주방. 아일랜드 테이블은 평소엔 주방을 멋스럽게 꾸미는 진열대로 활용한다. 건축주의 주택은 정면과 우측면이 도로에 접한 단지 내 코너에 서쪽으로 살짝 틀어진 대지에 맞춰 남서향으로 앉혔다. 이웃은 북쪽과 서쪽이 인접해 있고, 정면과 우측면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다. 입면은 아치형 현관과 목재 덧창을 덧댄 작은 창, 점토기와를 얹은 박공지붕에 아이보리색 스타코플렉스로 마감해 전체 깔끔하면서 아기자기한 프로방스 느낌을 표현했다. 여기에 기와로 눈썹처마를 설치해 귀여운 표정도 담았다. 화이트와 짙은 브라운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은 현관 파스텔 톤 벽과 빛나는 폴리싱 타일로 산뜻하게 연출한 거실. 자작나무 아트월이 부드러운 느낌을 더한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정원을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작은 응접실을 꾸몄다. 짙은 색으로 다른 공간과 영역을 구분한 주방. 아일랜드 테이블은 평소엔 주방을 멋스럽게 꾸미는 진열대로 활용한다. 정원을 감상할 수 있게 식당을 돌출된 구조로 계획하면서 ‘ㄱ’자 형 주택을 설계했다. 현관을 통하지 않고 정원에서 식당과 선룸을 연계해 공간의 확장성을 부여했다. 주택 설계 때부터 정원 계획해야 완성도 높아대문을 열면 꽃의 세상이 펼쳐진다. 100종이 넘는 꽃이 바람에 향기를 실어 보내 반갑게 맞이한다. 빛이 닿는 곳엔 어김없이 꽃들이 자기만의 색을 드러낸다. 대문에서 현관까지 몇 걸음이면 도착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깊고 진한 자연의 울림이 전해진다. 대지 레벨을 1m 높여 단차를 준 정원은 다양한 표정도 품고 있다. “정원 때문에 대지 레벨을 높인 거예요. 집 안팎에서 보는 정원의 시각적 변화를 주기 위해서죠. 대문은 외부 도로와 같은 레벨이고 현관과 이어지는 부분부터 계단식으로 높이를 다르게 적용했어요. 대문에서 현관으로 이동하는 동선 따라 정원을 감상하도록 위치도 변경한 거예요. 집을 ‘ㄱ’ 자로 꺾은 것도 실내 곳곳에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죠.” 건축주 이동표 씨는 집과 어울리는 정원을 바란다면, 설계 때부터 정원 전문가와 상의하면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주택과 정원의 비율, 위치, 스타일을 결정해 균형과 조화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가든 디자이너가 건축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라고 꼽는다. 이 주택은 윈터가든을 기본으로 토스카나 풍에 맞췄다. “주택이 프로방스 스타일이라 여기에 어울리는 정원을 계획했어요. 설계 때부터 주택과 정원의 조화를 생각해서 주택 형태와 위치, 방향을 설정하고 나무와 꽃들을 적절하게 배치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기 때문에 수종 선택에 신경 썼어요. 그게 유럽에서 주로 적용하는 윈터가든이라는 거예요. 윈터가든은 전체 수목의 60%를 상록수로 심어 겨울에도 푸른 정원을 유지하는 거죠.” 꽃 식재는 영국의 혼식 기법을 따랐다. 꽃들이 서로 영역을 침범해 죽이지 않도록 중간마다 구근을 이용하는 것이다. 수선화, 튤립, 나리 등 구근 사이사이엔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꽃을 심고 나무를 배치했다. 이렇게 심은 꽃과 나무가 모여 하나의 삼각형 무리를 이루고, 여러 삼각형 무리를 조화롭게 배치한 정원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과 다른 느낌을 전한다. 뒤편에 배치한 안방은 수면을 위해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다. 창은 서 있을 때 눈높이에 맞춰 답답하지 않으면서 충분한 채광을 유도했다. 안방에서 본 드레스룸 / 넓고 시원하게 계획한 욕실. 거울 테두리와 수전 등에 금색을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테릴기와(카스텔벨) 벽 - 스타코플렉스 데크 - 지정 수입타일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 벽 - 실크벽지(LG지인) 바닥 - 강마루(동화마루)단열재 지붕 - 에코배트(크나우프) 내단열 - 에코배트(크나우프)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창호 시스템 창호(밀가드)현관 원목 엘더도어(제이드)주요조명 디자인 조명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텐다드, 이누스난방기구 경동나비엔 주방과 계단 사이 벽면에 전기 벽난로를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냈다. 2층에서 본 계단. 화장실 앞에 물과 음료수를 보관하는 작은 냉장고와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 2층 면적에 비해 넓은 홀을 확보한 뒤 편안한 벤치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천창으로 떨어지는 눈과 비, 별빛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한다. 방학 때 잠깐 들르는 자녀가 쉴 수 있는 공간이다. 2층에 건축주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서재가 있다. 정원 중심의 공간 배치현관에 들어서면, 정원에서 전해지는 흥분을 잠시 가라앉히는 차분한 공간이 반긴다. 주택 외관과 사뭇 다른 인테리어는 아내 이은아 씨의 솜씨다. “인테리어는 편안하고 관리하기 편리한 것에 중점 뒀어요. 집 안이 너무 화려하거나 짙으면, 정원을 감상하는 데 방해돼서 은은한 파스텔 톤을 베이스로 하고 최대한 불필요한 요소는 없앴어요.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식당과 거실 옆에 별도로 마련한 티 테이블이에요.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엔 차 한 잔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실내 공간은 정원 감상에 무게를 두고 부부가 주로 머무는 거실과 주방, 식당을 전면에, 침실은 후면 구석에 배치한 구조다. 크게 두 개의 콘셉트로 나뉘는 정원은 대문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며 거실을 감싸는 전정과 주방, 식당, 선룸과 연계한 마당 정원이다. 선룸은 폴딩도어를 열면 마당 정원과 일체형 야외 공간으로 확장돼 다양한 외부 활동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창호 역시 정원을 실내로 끌어들이기 위해 곳곳에 크고 넓게 냈다. 2층은 한결 간소하다. 간혹 찾아오는 자녀와 건축주의 업무를 위해 꼭 필요한 만큼만 공간을 할애해 방 1개와 서재, 화장실 1개만 갖췄다. 2층 면적에 비해 홀을 다소 넓게 계획했는데, 한쪽 벽에 설치한 벤치에서 천창으로 떨어지는 별빛을 감상하며 잠시 쉴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부부는 가끔 2층에서 작은 창을 통해 기와에 내려앉는 비와 눈을 감상하는 날도 즐긴다. 유럽 스타일 주택에 어울리는 토스카나 풍의 정원을 시공해 균형과 조화를 갖춘 아름다운 주택을 완성했다. 거실과 대문 사이 전정. 주차장 입구도 카페처럼 예쁘게 꾸몄다. 바닥을 1m 높여 단차를 주고 대문과 현관의 방향을 다르게 배치해 정원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가볍게 둘러볼 수 있게 디딤석과 각종 꽃으로 꾸민 후정 기타 주택 입구의 아기자기한 정원 바닥에 주택과 어울리는 수입 타일을 적용한 아늑한 마당 정원은 휴식과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 뒷마당 부부는 아파트에서 살 때보다 몸이 바빠졌다. 하지만, 마음은 여유를 얻었다. 그들이 얼마나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는지는 부드러운 표정과 환한 웃음만으로도 충분히 전해졌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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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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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종의 꽃향기가 집 안 가득, 천안 프로방스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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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이웃 간 정이 모이는 용인 제담헌悌談軒
- 이웃 간 정을 나누며 즐거운 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김제담·김소규 부부의 주택. 모임 활동이 잦은 부부는 아파트에서 살 땐 밖에서 모임을 가져야 했고 아이들도 층간소음 문제로 밖에서 놀아야 했다. 그래서 부부는 새 집을 지어 모임과 아이들의 놀이를 집 안으로 끌어들였다.글 최은지 기자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이솝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건축구조지하 - 철근콘크리트지상 - 경량 목구조내진철물구조 스트롱타이 5종(심슨)대지면적 256.00㎡(77.44평)건축면적 92.02㎡(27.84평)건폐율 35.95%(법정 50%)연면적 198.51㎡(60.05평) 지하 40.20㎡(12.16) 1층 78.54㎡(23.76평) 2층 79.77㎡(24.13평)용적률 61.84%(법정 150%)설계기간 2018년 5월~10월 공사기간 2018년 11월~2019년 4월건축비용 3억 2천만 원(3.3㎡당 600만 원)조경 JH전후조경 055-674-7786 설계 및 시공 이솝하우징 031-248-8655 www.aesopfactory.com 트리플힐스 단지는 Tree(나무) + Full(가득한) + Hills(언덕)의 합성어다. 나무가 가득한 3개의(triple) 언덕 위에서 사람과 자연, 생활이 어우러지는 주거 커뮤니티 공간을 의미한다. 흥덕 택지개발 지구 내에 있어 기본 인프라를 갖췄음은 물론 태광C.C, 광교호수공원, 흥덕중앙공원 등 녹지와 수변공원이 인접해 풍요로운 전원생활을 제공한다. 특히 경부, 영동·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40분 정도면 도착한다. “대지를 알아볼 때 가장 우선했던 건 기존 생활 터전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는 것이었어요. 그러한 면에서 트리플힐스 단지는 전에 살던 아파트와 15분 거리라 출퇴근 부담이 적고, 아이가 다니던 축구클럽하고 학교와도 가까워서 좋았어요. 특히, 남편하고 제가 바쁜 편이라 학원에서 끝난 아이를 데리러 가지 못할 때가 많은데, 시부모님이 가까운 곳에 살고 계셔서 이곳을 선택한 거예요.” 사실 부부는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아들이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기를 원했다. 아파트에서 살면 아래층에 어린아이가 있어 친구들을 편히 데려올 수 없고 또 아이가 흙 밟고 사는 게 좋다고 하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고민 끝에 전원주택을 짓게 됐다. 건축주는 부지를 매입하고 입주하는 데까지 1년 조금 넘게 걸렸다고 한다. “집 지을 대지를 결정하고 시공사를 만날 때까지 3개월이 걸렸어요. 저희가 생각한 설계안을 들고 여러 건축사를 만났는데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어요. 반면 이솝하우징은 우리가 원하는 부분을 계속 파악하면서 도면을 수정했어요. 중간에 콘센트 추가나 조명, 창호 위치를 변경하는 부분도 모두 반영했어요. 또 다른 건축사가 불가능하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다른 방법을 알아보고 제안해주셨어요. 마감재와 일부 소품은 추가 비용을 받지 않고 조금 더 좋은 제품을 써주려는 모습에 신뢰가 점차 쌓인 거예요.” 설계는 4개월, 시공하고 입주까지 5개월 정도 걸렸다. 시공할 땐 비나 눈이 오지 않았고 이솝하우징도 하루도 빠짐없이 공사를 진행해 예상한 기간보다 조금 빨리 주택을 지었다. 계단을 통해 마당으로 올라가면 현관이 나온다. 현관에서 중문을 통해 들어서면 거실로 이어진다. 거실에 식탁을 배치해 다이닝 공간으로 계획했다. 아이가 식탁에 앉아 밥과 간식을 먹을 뿐만 아니라 공부도 한다. 또 손님이 와도 주로 여기에서 시간을 보낸다. 우측으로 보이는 공간이 주방이다. INTERIOR POINT!디자인과 공간에 머무는 사람의 건강까지 생각한 LG하우시스 Z:IN 벽지 ‘디아망’ & 바닥재 ‘지아마루 Real’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선택해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LG하우시스는 세련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공간에 머무는 사람의 건강까지 고려한 인테리어 자재를 선보이고 있다. 디아망 / 내추럴 린넨 / 라이트블루 PR014-5 LG하우시스 지인 벽지 ‘디아망’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유래 성분을 적용한 프리미엄 친환경 벽지다. 환경표지 인증과 함께 3세 미만 영유아의 장난감과 의류에 사용해도 무해한 정도임을 의미하는 유럽섬유제품 품질인증 1등급(Baby Class)를 획득해 아이가 있는 가정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벽지 대비 제품 표면의 엠보싱 깊이가 최대 두 배 더 깊어 크로쉐와 같은 직물의 짜임, 석재의 거친 표면 등 소재의 질감을 정밀하고 세심하게 표현해준다. 지아마루 Real / 스칸디나비아 화이트 PLAGRHSW-L2/PLAGRHSW-R2 건강한 주거 공간을 위한 바닥재로는 LG하우시스 지인 바닥재 ‘지아마루 Real’을 추천한다. 디아망과 마찬가지로 유럽섬유제품 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0.3㎎/L 이하로 낮춰 최우수 등급인 ‘SE0(SuperE0)’ 등급을 받았다. 표면의 나무 무늬와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 기법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원목 마루의 입체감 또한 살렸다. 주방 창을 마당 쪽으로 크게 냈다. 데크가 깔린 마당은 바비큐 파티 공간으로 펜트리를 거쳐 나갈 수 있게 했으며, 창을 통해서도 음식을 전달할 수 있게 했다. 주방 옆에 다용도실을 계획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 1층 게스트룸. 추후 부모님이 원하면 같이 거주할 계획으로 방 크기를 조금 크게 뒀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모니어 평기와 외벽 - 세라믹 사이딩 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 천장 - 천연벽지(LG하우시스) 내벽 - 천연벽지(LG하우시스) 바닥 - 강마루(LG하우시스 화이트오크)단열재 지붕 - 수성 연질폼 외벽 - 수성 연질폼 내벽 - 글라스울계단 디딤판 - 에쉬 집성판창호 살라만더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대림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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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이웃 간 정이 모이는 용인 제담헌悌談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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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집 같은 용인 ‘감분헌’
- 가는 이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집이 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언덕 끄트머리에 자리한 생크림 케이크처럼 하얀 집. 송창섭·임영숙 부부가 어린 딸이 자연과 더불어 편안하게 뛰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집이다. 달콤함을 나누는 집이란 뜻의 ‘감분헌’. 그 집으로 들어가 보자. 글 이상현 기자 사진 노경 작가, 박창배 기자 취재협조 브랜드하우징, B.U.S Architecture※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아파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 층간 소음과 사생활 보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 송창섭·임영숙 부부도 이러한 문제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그리던 남편은 우연히 고기동 근처를 지나다 형형색색의 전원주택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을 가졌다.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은 자연환경이 좋으면서 남편 직장과 차로 1시간 거리라 출퇴근 부담이 적고, 편의시설도 10분 거리 내에 있어 적합한 지역이라고 생각했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부부는 얼마 후 고기동 내에 집 지을 토지를 계약했다. 하지만 토지 분할 문제가 얽힌 데다 건축 허가도 나지 않는 곳이어서 계약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고민 끝에 건축주 부부는 성급하게 집을 짓기보다 전세로 먼저 살아보면서 차분하게 준비하기로 했다. 대지와 건물과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뷰. 대지의 형태에 맞춰 간격을 띄우고 각 마당의 기능별 위치를 고려하여 동그랗게 덜어낸 모습이다.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지역/지구 도시지역, 보전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31.00㎡(100.12평)건축면적 65.79㎡(19.90평)건폐율 19.88%(법정 20% 이하)연면적 121.07㎡(36.62평) 1층 65.79㎡(19.90평) 2층 55.28㎡(16.72평) 다락 30.00㎡(9.07평)용적률 36.58%주차 대수 2대토목공사유형 보강토설계 기간 2017년 7월~2018년 3월공사기간 2018년 5월~10월건축 비용 약 2억 9500만 원사진 노경 010-7104-4730 www.ohspace.com설계 B.U.S Architecture 박지현, 조성학 02-725-9900 www.bus-architecture.com설계 담당 박민지시공 브랜드하우징 031-714-2426 https://cafe.naver.com/metalwood “전세로 살면서 전원주택 생활을 익혔습니다. 생각보다 관리할 게 많다는 것과 우리에게 어떤 공간이 필요한지 알게 됐어요. 무엇보다 딸이 자연에서 뛰노는 걸 보니 뿌듯했고요. 게다가 여기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거의 한 반이라고 하더라고요. 유치원 친구가 6학년까지 가는 것인데 딸아이를 위해서도 조금 일찍 동네에 들어온 것이 잘한 선택이었어요.” 현관은 부채꼴 모양으로 우측에 신발장, 좌측에 수전을 배치했다. 수전 옆 작은 의자는 장선을 만들고 남은 것으로 현장소장이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TV를 보지 않는 건축주 부부는 전면 메인 마당과 숲을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소파를 배치했다. 시선이 라운드를 따라 왼쪽 주방·식당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장선을 노출시키고 천장고를 오픈 시켜 목조주택의 분위기를 가지면서도 수직적 개방감을 줬다. 거실에서 본 주방·식당. 식탁과 개수대 위로 레일 조명과 LED 등을 설치해 카페 같은 분위기로 연출했다. 식탁 옆으로 라운드 창이 있어 숲속에서 식사하는 느낌을 준다. 주방 옆으로 난 창호를 통해서 다이닝 마당으로도 오갈 수 있다. 특히 아일랜드형 개수대를 설치해 가족과 함께 하는 느낌을 주며, 대리석 상판도 벽 따라 라운드를 줘 인테리어도 섬세하게 신경 썼음을 엿볼 수 있다. MATERIAL외부 마감지붕 - 컬러 강판벽 - 스타코, 75x150 직각타일(TNP세라믹)데크 - 방킬라이데크내부 마감천장 - 편백벽지, 실크벽지(제일벽지), 도장벽 - 편백벽지, 실크벽지(제일벽지)바닥 - 강마루(구정마루 프리미엄 미스틱)계단실디딤판 - 애쉬 집성재난간 - 금속단열재지붕 - 글라스울 R37(이소바 에너지세이버)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T50(에어폴)중단열 - 글라스울 R21(이소바 에너지세이버) 창호 시스템창호(알파칸)현관문 철제 현관문(리치도어 R-3390)조명 LED(라이마스)주방가구(싱크대) 우림위생기구 대림바스, 세비앙난방기구 콘덴싱 기름보일러(경동나비엔)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대지와 건물과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뷰. 대지의 형태에 맞춰 간격을 띄우고 각 마당의 기능별 위치를 고려하여 동그랗게 덜어낸 모습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집감분헌은 남고북저형 계단식 단지에 동서로 긴 직사각형 대지 위에 앉혔다. 서쪽은 숲, 동쪽은 도로와 접하고 남과 북은 이웃과 면한다. 이웃 대지 간 단차가 있어 조망이 답답하지 않고, 서쪽으론 고기 터널이 지나 개발할 수 없는 둔덕이라 부부의 마음에 쏙 들어 3년 전에 331.00㎡(100.12평) 부지를 구입했다. 부부는 땅을 마련하고는 본격적으로 집 지을 준비에 나섰다. 설계는 건축박람회를 돌아다니며 남편과 성향이 비슷하고 대화도 잘 통했던 B.U.S 건축사사무소에 맡겼다. 부부가 건축사에게 요청한 것은 세 가지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집 △작지만 넓어 보이는 집 △함께하는 공간과 프라이빗 한 공간의 조화였다 “사실 전세로 지낼 때 기존 전원주택을 구입할까도 고민했어요. 근데 하나같이 네모난 집인 거예요. 식상하지 않은 집을 원했거든요. 우리 가족만의 공간임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집이요. 건축비가 더 들어도 우리만의 집을 짓고 싶었어요.” 현관 우측에 위치한 놀이방. 게스트룸으로 계획했으나 지금은 딸의 놀이방으로 사용 중이다. 불빛에 비친 그림자가 하트 모양이기에 초등학생 딸이 ‘하트 화장실’이라고 부르는 1층 공용 욕실. 길고 가는 타일을 붙여 좁다는 느낌을 상쇄시켰다. 불빛에 비친 그림자가 하트 모양이기에 초등학생 딸이 ‘ 하트 화장실’이라고 부르는 1층 공용 욕실. 길고 가는 타일을 붙여 좁다는 느낌을 상쇄시켰다. 감분헌을 위에서 보면 남쪽에 작게 한 입, 북서쪽과 북동쪽에 크게 한 입 베어 문 조각 케이크 같다. 게다가 1층 벽면은 화이트 타일, 2층과 다락은 백색 스타코, 지붕도 하얀색 컬러 강판을 사용해 케이크 중에서도 깔끔하면서 달달한 생크림 케이크를 닮았다. 동화 속에서나 본 듯한 독특한 모양의 집이다. 설계를 담당한 B.U.S 건축사사무소는 일반적인 전원주택과 다른 분위기를 가지며 내·외부 공간이 따로 또 같이 연계되길 바랐다고 한다. “설계 당시 일조와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위해 인접한 대지와 간격을 띄우고 매스를 채웠습니다. 하나의 큰 마당이 아닌 기능별 마당으로 집과 연계하면서 건폐율에 맞게 볼륨을 덜어내니 케이크 같은 외관이 됐습니다. 이로 인해 외부에 다섯 공간이 생겼고 이 공간들은 각각 주차장, 진입 마당, 게스트룸 마당, 메인 마당, 다이닝 마당이 됐습니다. 실내는 곡면의 이질감을 줄이면서도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넓어 보이도록 공간을 구획했습니다.” 게스트룸 마당에 의해 라운드를 형성한 벽면을 따라 만든 계단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오픈형 계단이지만, 곡선 때문에 올라가는 재미가 느껴진다. / 2층 복도 붙박이장을 설치한고 머리맡에 작은 창을 낸 안방. 시선이 곡선을 따라 평상으로 향하도록 침대를 배치했다. 덕분에 같은 면적 대비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맞은편엔 평상을 설치했다. 평상에 앉아 책을 읽는 취미가 생겼다는 부부만의 작은 도서관이다. 평상 밑은 수납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감분헌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놀이방으로 사용 중인 게스트룸과 욕실, 우측에 오픈형 계단과 거실, 주방·식당을 일체형으로 구획했다. 거실과 주방·식당을 최대한 넓히고 거실 위로 다락까지 천장고를 높여 수직적 개방감을 부여했다. 2층에 오르면 안방, 영상 공간, 욕실, 딸의 방이 있고, 딸의 방엔 전용 다락을 설치했다. 인테리어는 외관 콘셉트와 같이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장선을 노출시키고 계단 디딤판과 일부 마감을 루버로 사용해 포인트를 주면서도 깔끔하고 넓어 보이게 했다. 건축주는 시공사를 선정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 곡선이 많은 목조주택은 시공이 어렵고 혹시 모를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서 시공사가 선 듯 나서려고 하지 않아서다. 그중 브랜드하우징이 지어보고 싶다며 건축주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건축주는 매일 같이 현장을 찾아 음료수를 건넸고, 건축사는 감리를 자처하며 틈틈이 공정을 챙겼다. 그리고 시공사는 건축사와 건축주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주택을 지었다. 건축주와 설계사, 시공사 모두가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그 공을 돌리는 것을 보니 주택 짓는 과정이 힘들지만은 않은 듯하다. “사람을 잘 만난 것 같아요. B.U.S 건축사사무소는 자기 집을 짓는 것처럼 세심하게 신경을 써줬어요. 전체 콘셉트는 물론 전등 하나까지도 챙겼으니까요. 브랜드하우징도 안된다거나 못한다는 말없이 할 수 있는 데까지 다해보자고 했거든요. 시공 중에 애로사항이 발생할 땐 모두 모여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았어요. 열 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한 것도 신의 한 수였습니다. 경유 한 드럼이면 겨울철 내내 따뜻하면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거든요.” 딸의 방은 딸이 성장해도 충분한 공간이 되도록 넓게 계획했다. 노출시킨 장선으로 인해 천창에서 비추는 빛이 따사롭게 느껴진다. 정형화된 것이 없는 감분헌은 딸에게도 좋은 지적 자극제가 될 듯하다. 딸의 전용 다락. 다락은 폐쇄된 다락과 오픈된 다락으로 나뉘어 딸의 기분에 맞춰 사용하도록 계획했다. 2층 욕실은 입구에 건식 세면대를 두고 좌우에 샤워실과 욕실을 배치했다. 안방 위에 배치한 다락은 남편이 낮잠을 즐겨 자는 곳이다. 딸과 함께 공부하는 공부방이자 DVD를 시청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공용 다락의 천창은 오픈되는 창을 달아 때에 따라 여닫을 수 있다. 다락 계단에서 2층 공용 공간을 내려다본 모습. 다락 난간은 1층처럼 천장에 고정하기엔 너무 높아서 아치형의 재밌는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다락에서 거실을 내려다본 뷰. 구조재인 공학목재가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감분헌’은 달콤함을 나누는 집이란 뜻으로 남편이 지었다. 설계안이 나왔을 때 외관을 보고 케이크하우스라는 별칭으로 불렀는데 여기서 착안한 이름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건축주 가족만의 주택이자, 방문한 이들에게 달콤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집. 감분헌이란 그 이름이 집과 잘 어우러진다. 여름엔 마당에 수영장을 설치해 딸과 함께 놀 생각까지 하고 있는 아내의 표정이 이를 증명한다. 앞으로도 그 이름처럼 항상 달콤한 나날들이 계속되길 바란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감분헌의 대문 / 주택의 남측 통로를 통해 대문에서 메인 마당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옆에 보이는 문은 거실 뒤에 위치한 다용도실로 통한다. 감분헌의 각면은 외부의 파인공간 덕분에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게스트룸 마당으로 쓰이는 작은 공간은 한 그루 단풍나무와 함께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감분헌의 후면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동화 속 집 같은 용인 주택 ‘감분헌’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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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집 같은 용인 ‘감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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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NITURE] 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 천연 세라믹과 숨은 공간으로 완성한 주택
- 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 천연 세라믹과 숨은 공간으로 완성한 주택 모든 산업이 그렇듯 가구 역시 다양한 소재 개발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데, 최근 고급 가구 소재로 각광 받는 게 천연 세라믹이다. 천연 세라믹은 독특한 무늬를 잘 가공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하기 좋다. 특히, 항균과 이염에 강해 각종 음식 재료와 물을 자주 접하는 주방가구에 사용하는데 더없이 좋은 소재다. 이러한 천연 세라믹으로 고급스러운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한 주택을 소개한다. 글 사진 이정란 마춤가구 우노 대표 010-4735-9898 www.unogagu.com 공간 1_천연 세라믹으로 만든 주방가구 더욱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가구를 만들기 위해 현장 직원이 이탈리아에서 기술연수를 받고서 제작한 천연 세라믹 소재의 주방가구다. 주로 싱크대 상판만 이용하는 우리나라 특징에서 벗어나 가구 도어까지 천연 세라믹 소재를 이용했다. 무늿결을 살리기 위해 숙련된 기술자가 많은 공을 들였다. 공간 2_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아일랜드 조리대 하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아일랜드 조리대 하부에 인출식 정수기장과 원목 양념장, 식기세척기 등을 넣고, 깊이가 얕은 조리대에는 도어 안쪽에 인출식 밥통과 기기장을 설치했다. 공간 3_애매할 수 있는 도어를 효율적으로 숨겨 해당 주택은 주방과 다이닝 사이에 다용도실로 들어가는 문이 있는 구조였다. 주방과 다이닝 공간에 통일성을 주면서 연결하고자 했던 계획이 다용도실 문 때문에 조화가 무너질 수 있었다. 이에 다용도실 문을 주방가구 문과 동일하게 제작해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좌우 측면에는 작은 물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효율성도 확보했다. 공간 4_통일성 유지하면서 이용하기 편리한 홈바 제작 클라이언트는 홈바를 원했다. 깔끔하면서 편리한 홈바를 제작하기 위해 필요할 때만 문을 열어 이용하고 평소엔 문을 닫아 가구의 한 부분인 것처럼 보이도록 풀어냈다. 공간 5_아빠에게 휴식을 주는 책상 클라이언트가 지나가는 말로 “퇴근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를 캐치해 책장 뒤에 숨겨진 공간을 만들었다. 평범한 책장처럼 보이지만, 한 부분을 앞으로 당기면 안쪽에 아빠만의 공간인 서재가 나타난다. 잠시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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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NITURE] 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 천연 세라믹과 숨은 공간으로 완성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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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안팎에서 자연과 벗하는 내추럴 밸런스 하우스Natural Balance House
- 안팎에서 자연과 벗하는 내추럴 밸런스 하우스Natural Balance House 서울과 부천 사이에 위치한 지양산자락에 안긴 내추럴 밸런스 하우스. 창밖으로 그림 같은 자연 풍광이 펼쳐진다. 자연을 좋아하는 건축주의 취향을 따라 실내 곳곳에 원목을 사용했다. 주택 안팎으로 풍기는 나무 특유의 향은 우리에게 마음과 정신까지 힐링 시키는 듯하다. 글 인테리어 디자인 정상훈 팀장(㈜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 사진 ㈜더존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부천시 작동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278.91㎡(84.37평) 1층 165.57㎡(50.08평) 2층 113.34㎡(34.28평) 포치 54.52㎡(16.49평) 데크 9.69㎡(2.93평) 공사기간 2018년 11월~2019년 5월 건축비용 약 6억 8천만 원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AL징크 0.7T 벽 - 세라믹 사이딩 16T(KMEW 슬림스톤 클로즈화이트), 라임스톤, 적삼목 내부마감 천장 -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벽 -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바닥 - 복합대리석 +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 단열재 지붕 - 수성 연질폼(아이씬) 외벽 - 수성 연질폼(아이씬) 내벽 - 글라스울 R19 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앤썸 케멀링) 현관문 원목 방화현관도어(KD우드테크 타지아나) 조명 더플러스라이팅 주방가구 에넥스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 콜러 1층 평면도 현관상아색을 가미한 백색의 소재를 바탕으로 포인트 컬러로 남색을 사용해 따듯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연출했다. 바닥엔 다양한 다자인의 육각 타일을 사용해 재미를 주고, 현관 끝 굽틀은 크리스털 그레이 천연 대리석을 갈아 고급스럽게 마무리했다. 좌우에 신발장을 설치하고 굽틀 옆에 작은 의자를 설치해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개요> 면적 7.27㎡(2.20평) 바닥 포세린타일(아이디에스세라믹) 벽 포세린타일(아이디에스세라믹)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패브릭) 도어 3연동 도어(영림) 거실거실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감에 놀란다. 바닥과 벽, 창틀을 유사한 컬러로 맞추고 천장고를 높여 고창을 달았기 때문이다. 천장에 크기가 다른 사각 메스를 겹쳐 그 사이로 간접조명을 설치해 운동감까지 느껴진다. 더불어 적삼목으로 포인트를 둬 따듯함을 더했다. 샹들리에 조명과 벽면 웨인스코팅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며 안정감 있는 분위기로 연출했다. 거실과 연결된 2층 복도 난간엔 폴딩 도어를 설치해 상황에 따라 소음과 냄새를 차단한다. <개요> 면적 29.15㎡(8.82평) 바닥 복합대리석(신흥스톤) 벽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천장 2층 오픈천장 / 디자인등박스 + 인테리어필름(LG하우시스) 주방친환경 자재 기준 E0 등급의 심재를 사용한 주방가구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어 오랜 시간을 머무는 주부에게 알맞다. 레드오크의 질감이 느껴지는 원목은 섬세한 세로 라인과 프레임 장식이 음각과 양각의 조화를 극대화 시켜 고품스러운 느낌을 준다. <개요> 면적 17.65㎡(5.34평) 바닥 복합대리석(신흥스톤) 벽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천장 디자인 등박스 +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식당주방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나타내면서도 거실과 연결된 느낌을 주고자 천장에 루버를 사선으로 배치했다. 공간의 확장성, 연결성을 강조하면서 은근한 공간 분리를 의도했다. 외부와 연결된 시스템창호는 유리 안에 블라인드가 내장된 앤썸 케멀링 창호를 설치해 때에 따라 프라이버시를 조절할 수 있다. <개요> 면적 18.90㎡(5.72평) 바닥 복합대리석(신흥스톤) 벽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천장 디자인 등박스 +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안방안마당과 인접한 안방은 채광과 환기를 고려하면서도 아침에 일어나 정원을 한눈에 보며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의 창을 설치했다. 청록색 벽지와 간접조명, 루이스 폴센 펜던트로 깔끔하면서도 은은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바닥은 원목마루로 마감했다. <개요> 면적 19.50㎡(5.90평) 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_골든브라운)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패브릭)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패브릭) 도어 멤브레인 도어(영림) 안방 드레스룸안방 안 행거 도어를 열면 양옆으로 붙박이장이 펼쳐진 드레스룸과 마주한다. 중간에 골드 프레임과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한 화장대를 두어 짜임새 있게 공간을 배치했다. 또한, 화장대 좌측에 콘센트를 설치해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붙박이장은 안방의 포인트 색인 청록으로 마감했다. <개요> 면적 11.86㎡(3.59평) 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_골든브라운)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패브릭)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패브릭) 도어 원목 도어(영림) 1층 복도, 계단화이트 단조 난간과 우드 손스침으로 차분하게 구성한 계단실. 디딤판은 오크 원목을 사용해 나뭇결을 직접 느낄 수 있다. <개요> 면적 8.62㎡(2.61평) 바닥 오크 통원목(다인디엠에스) 벽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천장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난간 단조난간 + 우드 손스침(시트나라) 2층 평면도 2층 복도2층 복도에 서면 거실이 한눈에 보인다. 크리스털 샹들리에와 거실의 천장 디자인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폴딩 도어 외에 추락 사고를 대비해 난간을 설치했다. 더불어 난간은 날씬하게 만들어 복도 공간을 최대한 넓혔다. 복도에도 열 회수 환기 장치를 설치해 쾌적성을 더했다. <개요> 면적 14.71㎡(4.45평) 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_골든브라운) 벽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천장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2층 침실1건축주의 자녀가 사용할 공간으로 가장 조용한 곳에 배치한 침실이다. 파티션을 겸한 독서실 책상은 공간과 일체감이 들도록 주문 제작했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방 안을 따사롭게 비춰 아늑함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붙박이장과 도어, 몰딩은 자녀가 좋아하는 컬러로 매치했다. <개요> 면적 19.43㎡(5.88평) 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_골든브라운)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패브릭)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패브릭) 도어 멤브레인 도어(영림) 2층 침실2침실2는 핑크색을 좋아하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명도의 차이로만 디자인한 톤 온 톤 구성으로 마감했다. 심플한 두 개의 원형 벽부등과 골드 톤의 콘센트, 오크 질감인 원목마루를 통해 따뜻함이 충만하게 느껴진다. <개요> 면적 19.90㎡(6.02평) 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_골든브라운)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패브릭)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패브릭) 조명 더플러스라이팅 2층 침실3게스트 룸으로 사용할 예정인 침실3은 카키색 톤으로 배색해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멀티룸과 동일한 천장 패턴 벽지가 조명에 의해 입체감이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개요> 면적 17.55(5.31평) 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_골든브라운)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패브릭)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패브릭) 도어 멤브레인 도어(영림) 멀티룸가족만의 액티비티 공간이자 영화관람실인 2층 멀티룸. 치장벽돌을 붙여 내부 공간이지만, 외부 공간 같은 내추럴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사선 모양의 출입문, 천장의 패턴 벽지와 눈꽃 모양의 조명 등 재밌는 요소들을 모아봤다. 빔프로젝터가 투사될 벽면은 백색으로 도장했다. <개요> 면적 16.92㎡(5.12평) 바닥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_골든브라운)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패브릭), 치장벽돌(노벨스톤), 수성페인트(손도장)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패브릭) 도어 원목 도어(영림) 1층 전실현관 앞 전실은 건식 공간으로 습식 공간을 분리했다. 전실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패턴과 도자기 같은 상판인 Kohler의 Marrakesh 세면대가 눈에 띈다. 벽면에 천연 대리석으로 만든 패턴 타일과 원형 거울이 수전을 더 돋보이게 하는 듯하다. <개요> 면적 2.57㎡(0.78평) 바닥 복합대리석(신흥스톤) 벽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위생기기 콜러 천장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2층 욕실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해도 문제없도록 2층 공용 욕실엔 세면대와 샤워실을 2개씩 배치했다. 샤워실은 카키와 핑크 컬러로 포인트 색을 달리 사용해 공간을 구분했고, 바닥은 작은 패턴타일과 오염방지 줄눈을 발랐다. <개요> 면적 9.35㎡(2.83평) 바닥 도기질타일(아이디에스세라믹) 벽 도기질타일(아이디에스세라믹) 위생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천장 페인트(벤자민무어 손도장) 2층 포치숲을 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한 2층 포치. 적삼목으로 두른 벽과 골드 톤 조명, 목재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가 이를 증명한다. 포치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다. <개요> 면적 21.05㎡(6.37평) 바닥 포세린타일(아이디에스세라믹) 벽 적삼목 루버 천장 적삼목 루버 지하 평면도 주차장실내 주차장은 수성페인트와 에폭시 라이닝을 사용해 깔끔하게 마감했다. 수납장을 배치해 창고의 기능을 더하고, 오염될 것을 고려해 다크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 <개요> 면적 104.85㎡(31.72평) 바닥 에폭시 벽 수성페인트(손도장) 천장 수성페인트(손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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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안팎에서 자연과 벗하는 내추럴 밸런스 하우스Natural Balanc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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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인테리어] 요리 열정을 업시키는 깔끔한 주방
- 요리 열정을 업시키는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하기 전에 원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콘셉트를 고민해 보는 게 먼저다. 이후 각 공간에 어떤 마감재를 사용할지 정한다. 마감재는 디테일하게 계획할수록 자신이 원하던 공간 인테리어에 가까워질 수 있다. ‘공간 인테리어’ 지면은 적용하기 어려운 소재나 따라 하기 어려운 사례가 아닌, 흔히 사용하는 보편적인 마감재로 연출한 사례들만 모았다. 공간별 마감재와 인테리어 소재, 연출 방법을 하나하나 따라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만족스러운 공간을 완성하길 바란다. 글 인테리어 디자이너 황국화 | 사진 하우징팩토리 주방 인테리어 정석, 화이트 인테리어 주방가구가 밝으면, 공간이 산뜻해 보이고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주며, 다양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어 질리지 않게 만들 수 있다. 화이트 톤 타일을 사용하면 주방을 더욱 넓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식당까지 하부장을 설치해 주방을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들고,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대우벽지 무지 35015-1)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K610 러스틱오크) 주방가구: 에넥스 싱크대 앞에 가벽을 만들어 지저분한 것을 가리고, 타일과 인조대리석, 후드, 가구 손잡이를 화이트 톤으로 마감해 깔끔한 주방을 연출했다. 천장: 실크벽지(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신한벽지 스케치 15058-1)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K514 화이트 오크) 주방가구: 예인씽크대공장 화이트와 우드 조합으로 따뜻하고 내추럴한 주방 편안한 느낌의 화이트 & 우드 인테리어는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랜 시간 사랑받는다. 요즘 유행하는 라탄이나 빈티지한 느낌의 소품 그리고 식물과 잘 어울려 플랜테리어를 하기에 좋은 조합이다. 보조 싱크대 앞에 가벽을 세우고 오크 집성목으로 긴 선반을 설치해 간단하게 식사하거나 조리하면서 가족들과 소통 할 수 있는 작은 홈바를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무지 35015-1)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오크) 주방가구: 에넥스 복도와 식탁 사이에 가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하고, 가벽 테두리를 오크 집성목으로 마감해 화이트와 원목가구가 어우러지게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스케치 15049-2)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K610 러스틱 오크) 주방가구: 예인씽크대공장 무게감 있는 가구로 세련미 연출한 주방 다른 포인트 없이 어두운 가구만으로도 모던한 느낌이 난다. 가구 외에 포인트 조명이나 바닥재도 무채색이나 채도가 낮은 걸 사용하면 더 심플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주방과 복도 사이에 벽보다 개방감 있는 유리 파티션을 설치하고, 칸칸이 들어간 유리 질감을 다르게 한 블랙 프레임 파티션이 포인트다. 천장: 실크벽지(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서울벽지 플레인 354-1) 바닥: 타일 주방가구: 에넥스 바닥재와 비슷한 채도, 낮은 색상의 우드로 일부 벽면을 마감하고, 가구 색과 같은 선반을 설치해 통일감을 줬다. 천장: 실크벽지(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플레인 351-1)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H614 화이트 오크, 헤링본) 주방가구: 에넥스 그레이와 우드가 만나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주방 톤다운 된 가구와 우드의 조합은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싱크대 앞에 큰 우드슬랩테이블을 배치해 주방을 조리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응접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천장: 실크벽지(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82328-1)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K610 러스틱 오크) 주방가구: 에넥스 식당과 주방 바닥 타일 색상을 다르게 해 공간을 분리하고, 천장에 집성목으로 등박스를 만들어 포인트를 줬다. 천장: 실크벽지(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DID벽지 컬러스 5539-2) 바닥: 타일 주방가구: 제작 주방 앞에 선반을 가구와 비슷한 색상으로 마감해 통일된 느낌을 주고, 이와 어울리는 빈티지한 조명으로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천장: 실크벽지(베스띠 82436-1) 벽: 실크벽지(베스띠 82436-1)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H100 브라운 월넛, 헤링본) 주방가구: 에넥스 은은한 파스텔 톤으로 연출한 화사한 주방 모던하면서도 생기 있는 주방을 만들고 싶다면 과하지 않은 은은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어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화이트와 하늘색 조합에 어울리는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고, 아일랜드에도 싱크를 만들어 작업공간을 넓게 했다. 천장: 실크벽지(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베스띠 82328-1)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K088 내추럴 오크) 주방가구: 키친앤코 거실과 주방 일부를 오픈해 주방에서도 거실에 있는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고, 가벽 하부에도 하부장을 설치해 조리공간과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천장: 실크벽지(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무지 35015-1) 바닥: 강마루(동화자연마루 K503 내추럴 옐로우 오크) 주방가구: 에넥스 심플한 디자인 가구에 민트색과 정사각 타일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낸다. 상부장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에 큰 창을 설치해 환한 주방을 만들었다. 천장: 실크벽지(테라피 8190-1) 벽: 실크벽지(베스띠 82388-1)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프라하 티크, 헤링본) 주방가구: 에넥스 1670-6840 www.housingfac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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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인테리어] 요리 열정을 업시키는 깔끔한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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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자연 그대로의 원목에 빛을 씌우다! 천연 원목조명 엠아트라이팅
- 자연 그대로의 원목에 빛을 씌우다! 천연 원목조명 엠아트라이팅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조명, 어떻게 하면 우리 집 인테리어가 특별해질까?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하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조명 선택이 중요하다. 원목에 조명을 입힌 엠아트라이팅Martlighting을 만나보자. 글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대한전설 02-6449-9575 www.m-artlighting.com ‘인테리어의 마무리는 조명에 있다’고 할 정도로 조명 선택은 중요하다. 동일한 공간도 어떤 조명을 선택하는지에 따라서 다른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조명의 색과 밝기 그리고 디자인과 크기 등 선택의 폭도 다양해서 인테리어 조명을 고르는 센스도 필요하다. 맛있는 요리 뒤에는 훌륭한 레시피가 있듯이 멋진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조명이 함께 해야 한다. 엠아트라이팅Martlighting은 자연 그대로의 원목에 조명을 결합해 만든 것으로 자연의 따뜻함을 빛으로 표현하고 원목의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조명이다. 제품은 단스탠드Table Lighting, 장스탠드Floor Lighting, 벽등Wall Lighting, 팬던트Pendant Lighting 4가지 종류가 있다. 가격대는 4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다양하다. 팬던트Pendant Lighting : 거실, 식탁 위에 설치 가능하며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취향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 121만 원 19만 8000원 스탠드형 : 거실, 안방, 아이들 방 분위기 전환에 적절하며 모던하고 유니크한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7만 5000원 8만 8000원 11만 원 벽등Wall Lighting : 어둡고 단조로운 공간이나 거실 혹은 긴 복도 벽에 설치함으로써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9만 3500원 16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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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자연 그대로의 원목에 빛을 씌우다! 천연 원목조명 엠아트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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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직접 설계한 정선 목구조 황토집
- 해발 750 m에 지어진 이 황토집은 30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에 자리한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풀벌레 소리가 고요하게 들리고 고랭지 배추밭이 푸르게 펼쳐져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농촌 프로그램을 보고 전원행을 결심한 건축주는 1200평의 넓은 밭을 가꾸고 취미 생활도 해가며 건강한 삶을 만끽하고 있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고랭지 배추와 더덕이 유명한 강원도 정선. 고도가 높고 길도 구불구불해 접근하기에 만만치 않은 곳이다. 경기도 안양에서 살던 건축주 최정남 씨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된 건 몇년 전 일이었다. 경매로 나온 땅을 시중가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된 것. "귀촌할 생각은 있었는데 남향 땅 찾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마침 완벽히 남향인 땅을 여기서 찾게 된 거예요. 부랴부랴 싹 정리하고 준비해서 바로 내려왔지요." 그 후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목조주택부터 황토집 시공사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시공사를 만났다. 대표와 직접 만나 상담을 나눠보니 마음에 쏙 들어서 바로 계약을 맺게 됐는데 무엇보다 좋은 재료를 쓰는 것에 크게 이끌렸다고 한다. "정말 많은 업체를 돌아다녔는데 시공사 만큼 좋은 재료 쓰는 곳도 없더라고요. 황토 속에 어떠한 불순물도 안 들어가는 걸 보니 믿음이 생겼어요"라는 건축주는 설계도 직접 하고 터 닦는 과정부터 현장에서 숙식하며 적극적으로 전원행을 준비했다. 천장 고가 시원하게 트인 거실과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안방 햇빛 잘 들어오고 방음 잘 되는 집복층 구조로 완성된 황토집은 건축주 부부가 직접 설계해서 더욱 애착이 크다. 1층 중앙엔 천장 고가 높은 거실이 있고 오른쪽에 안방이, 거실 뒤쪽으로 작은방, 왼쪽으로 주방/식당의 구조다. 2층은 16.5㎡(5평) 규모의 원룸이 있는데 이곳 또한 고가 높다. 황토집이니 대들보의 매력도 살리고 천장이 낮으면 답답해 보일까 봐 의도적으로 높게 잡았다고 한다. 덕분에 바깥에서 보면 실제 면적보다 규모가 크게 느껴진다. 이 구조를 마음에 들어 한 이가 많아 똑같은 형태로 벌써 두 채의 집이 지어졌고 동해 근처에 또 다른 집이 올려지고 있다. "시원시원한 느낌을 좋아해서 천장 고를 이상적으로 높게 잡았는데 여기처럼 추운 지역에는 약간 안 맞는 것 같아요. 솔직히 약간 춥긴 춥더라고요. 하하. 그래도 황토집이라 따듯해요. 콘크리트 집이었으면 못 버텼을 거예요." 집 우측에 있는 안방은 전면과 동쪽에 창을 내서 동틀 때 햇빛이 그대로 비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주방도 전면에 나와 있고 덱과 바로 연결돼 있어 개방적인 느낌이 든다. 한낮엔 주방 안쪽까지 햇빛이 들어오고 환기가 잘 되는 게 장점이라고. 건축주의 취향대로 앤티크하게 꾸민 벽면. 난방은 기름보일러와 나무보일러를 설치했는데 주로 나무보일러를 이용한다. 한겨울엔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게 일상인 곳이고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건축주는 요즘도 보일러를 돌린다. 자칫 난방비가 많이 들 것 같지만 나무 10톤 사두면 일 년은 거뜬히 버틸 수 있어 경제적이다. "집 안에 있으면 휴대폰 전파가 안 잡힐 정도로 차음, 보온 성능이 뛰어나요. 악기 연주를 취미로 하는데 문 닫아놓으면 전혀 소리가 안 새더라고요. 황토로 지어진 집이라 탈취가 잘 돼서 늘 공기도 맑으니 살아 있는 집이라는 게 몸으로 느껴집니다." 황토집은 특유의 구조 때문에 디자인의 제약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건강함을 얻을 수 있었으니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건축주의 자랑이 이어졌다. " 온종일 피곤하게 일해도 푹 자고 일어나면 피로감이 전혀 안 남아요. 이건 말로 표현해도 잘 모르실 거예요. 황토집은 직접 살아보지 않으면 몰라요." 청정 지역, 대자연과 어우러지는 황토집의 풍경. 건축정보위치 강원 정선군 화암면 건천리건축형태 복층 목구조 황토집대지면적 5289.2㎡(1600.0평)건축면적 102.4㎡(31.0평)외벽재 황토 벽돌, 황토 모르타르, 채널 사이딩내벽재 원목, 원목몰딩, 황토 모르타르지붕재 아스팔트 슁글바닥재 강화마루난방형태 구들, 나무보일러, 기름보일러시공 초원황토주택 031-987-7322 www.cwhouse.co.kr 넓게 트인 공간을 좋아하는 건축주를 위한 여유로운 덱. 전통적인 멋이 느껴지는 굴뚝. 건축주는 농한기엔 장작을 패고 악기를 연주하며 보내는데 전원행을 결정하고 난 뒤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취미를 배워왔다. "낯선 곳에 와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우울증 걸릴지도 모르니 전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미리 준비해 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농번기엔 주변 분들 보면서 농작물도 따라 심어보고요."도시에서 살 때부터 오토바이 동호회의 회장을 맡아왔던 그에게 전원은 더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곳이다. "나이 감안하면 전원행이 좀 이르지만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런 생활해보겠어요? 이곳에선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새롭게 농사도 배울 수 있어 더 좋고요." 집 앞으로 3966.9㎡(1200.0평)의 넓은 밭이 푸르게 펼쳐져 있다. 자유롭게 머리를 묶어 올리고 장작을 패는 건축주의 모습에서 건강하고 청량한 에너지가 전해지는 듯하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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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직접 설계한 정선 목구조 황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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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골조 완성, 안전성에 경제성까지 옵티말 하우스 Optimal House
- 눈길 끄는 단독주택단지 메이플 빌리지. 마성IC에서 차로 3분, 동백지구와는 10분 거리에 자리한 메이플 빌리지는 국내 최초로 중판전단벽(Midply Shearwall)을 적용한 단독주택 단지이다. 이곳에 들어서는 모든 주택에는 품질과 기능, 경제성을 고려해 ZIP SYSTEM 패널, ProSeal HFO 경질 우레탄폼, 열 회수 환기장치 등이 적용된다. 그 1호 주택인 옵티말 하우스Optimal House를 통해 단지의 미래 모습을 살펴봤다.글 백홍기 기자 | 사진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주)케이스 종합건축사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패널라이징 공법)대지면적 423.00㎡(127.95평)건축면적 84.04㎡(25.42평)건폐율 19.87%연면적 144.68㎡(43.77평) 1층 84.04㎡(25.42평) 2층 60.64㎡(18.34평)용적률 34.20%설계기간 2018년 7월~9월공사기간 2018년 12월~2019년 3월건축비용 3억 8200만 원(3.3㎡당 870만 원)설계 및 시공 ㈜케이스 종합건축사사무소 031-8005-4033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북동쪽, 승마클럽영풍과 인접한 곳에 동산을 등지고 시원한 풍경을 바라보는 메이플 빌리지. 3000여 평 대지에 20채가 들어설 예정인 메이플 빌리지에는 현재 5필지가 개발되어 주택 한 채가 들어섰고 곧 완공될 한 채가 더 있다.지주공동사업으로 진행하는 메이플 빌리지의 개발과 설계, 시공, 분양을 맡은 (주)케이스 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주)케이스건축)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지주 자회사인 학내벤처 기업이다. (주)케이스건축 대표와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겸하는 강태웅 대표는 “대학 자회사가 설계와 시공을 맡아 개발하는 최초의 목조주택 주거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집을 짓기 위해 시작한 첫 프로젝트”라고 설명한다. 이어 그는 “케이스건축은 국내 최초로 대학 내에서 시행, 설계, 시공이라는 삼각구도를 갖춘 건축 전문 업체이며, 소비가 아닌 생산이 가능한 재료이고 가장 친환경적인 목조주택을 치밀한 설계와 시공 합리화를 통해 인건비와 공기를 줄이면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건축 전문회사”라고 소개했다. 주택으로 들어가는 입구 순환 동선으로 다채로운 공간 구성옵티말 하우스는 대량생산을 위한 주택 모형으로 기획됐다. 단지에 적용할 주택은 농막 크기인 D타입(3050×6100, 2Units=1 Module)을 시작으로 D타입을 2개 붙인 C타입, 3개 붙인 B타입, 4개를 붙인 B-1이 있으며, 옵티말 하우스는 B-1의 변형 버전이다. 옵티말 하우스는 간결하고 단순한 매스에 다채로운 내부 공간을 품고 있다. 단순한 매스는 표면적이 작아 에너지가 절감되고 시공이 간편하며 재료의 물성을 드러내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빨간 원은 중판전단벽 적용 부위 옵티말 하우스에 적용한 중판전단벽은 끊기지 않고 수직으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1, 2층 코어 벽체 따라 계단실 내력벽에 사용했다. 전단내력이 일반 목구조 전단벽보다 2배 높은 성능을 가졌기 때문에 코어 벽체에만 사용해도 내진성능을 만족한다. 중판전단벽?중판전단벽의 두께는 구조용 목질판재 OSB(12㎜)와 스터드 2개(76㎜)를 합친 88㎜다. 2″×4″스터드의 넓은 면인 89㎜와 거의 같기 때문에 일반 벽체와 함께 사용해도 설계 및 시공에 문제없고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술이다. 중판전단벽 구조 일반 경목구조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Actua 10 Black matt(KORAMIC) 벽 - 적삼목(태원목재) 데크 - 적삼목(태원목재)내부마감 천장 - OC-117 simply white(BENJAMIN MOORE) 벽 - OC-117 simply white(BENJAMIN MOORE) 바닥 - 프라하 비잔틴 브라운(노바)단열재 지붕 - ProSeal HFO(아이씬) 내벽 - ECOBATT(KNAUF) 중단열 - ProSeal HFO(아이씬)계단실 디딤판 - 월넛 솔리드 집성(엔우드)창호 AWNING PATIO etc.(SIMONTON)현관 PRE-WOOD11(살라만더)주요조명 T5 LED 13W (필립스)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Veil K-5401KR-0(KOHLER)난방기구 경동나비엔 현관에 들어서면 아치형 개구부와 중문이 반기며, 실내는 외부와 다른 분위기라는 걸 예상하게 한다. 현관에 들어서면 아치형 개구부와 중문이 반기며, 실내는 외부와 다른 분위기라는 걸 예상하게 한다. 복도에서 본 거실 내부 공간은 건물 코어를 중심으로 순환하는 동선으로 계획됐다. 1층은 미디어실과 거실, 주방, 식당이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며, 복도, 현관 다시 미디어실을 통해 순환한다. 코어에는 1층 화장실 겸 샤워실 그리고 별도 공간에 세면실, 계단실이 있고 코어와 마주하는 보조 주방에는 주택의 허파 역할을 하는 열 회수 환기장치와 보일러 분배기, 전기 분배기, 세탁실, 보조 냉장고를 배치해 시설 관리와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복도의 클래식한 분위기는 거실과 주방으로 이어져 통일감을 준다. 벽면에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마감하고, 유사한 색감의 소파와 책상을 배치해 차분하면서 안정감이 든다. 조리대 상판의 폭을 넓혀 실용성을 더한 주방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시선 처리를 위한 배치가 돋보인다. 미디어실은 빛 반사율이 적은 짙은 파란색 계열로 벽면을 마감해 어둡게 하면서 시원한 느낌이 들게 했다. 코어설계에 의해 난간 없이 시공한 계단은 코너 뒤에 어떤 공간이 펼쳐질지 궁금하게 한다. 2층엔 2개의 침실과 계단실, 작은 서재가 있다. 각 침실은 드레스룸과 침실을 붙박이장으로 구별하고 편의성을 고려해 각각 독립된 화장실을 뒀다. 공간 계획에 수납 문제도 중요한데, 이 주택은 벽면 곳곳에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빨간 원은 중판전단벽 적용 부위) 2층은 계단 앞 작은 홀에서 안방과 자녀 방을 분리했다. 방문을 열면 드레스룸이 먼저 나온다. 방은 드레스룸 안쪽 배치해 사적 공간을 강조했다. 웨인스코팅과 보라색으로 마감한 벽면이 산뜻하다. 안방 드레스룸 코너에 설치한 화장대와 욕실 핑크와 펜던트조명으로 화사하게 꾸민 자녀 방. 책상을 드레스룸과 한 공간에 배치하고 공은은한 조명으로 아늑하게 연출했다. 빠른 시공으로 기능과 안전 갖춘 주택옵티말 하우스에 적용된 주요 공법은 패널라이징과 중판전단벽이다. 패널라이징 공법은 공장에서 벽체를 제작해 현장에서 간단하게 조립만 하는 시스템으로 공기 단축은 물론 균일한 품질과 성능을 유지한다. 옵티말 하우스는 일반 패널과 다른 방수와 투습 기능을 더한 ZIP SYSTEM 패널을 사용해 외벽 방수층 시공 단계까지 생략하면서 단 3일 만에 골조를 완성했다. 특히 ZIP SYSTEM 패널은 연결 틈새를 ZIP SYSTEM 전용 기밀테이프로 붙이기 때문에 기밀성능도 뛰어나다. 여기에 ProSeal HFO 경질우레탄폼을 사용해 블로어 테스트에서 건물 기밀도 (n50)≤0.45의 높은 수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 또 다른 핵심 기술인 중판전닥벽은 캐나다에서 개발한 공법으로 간단하게 내진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증면되면서 일본에서 널리 이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벽체 구성은 기존 경골 목구조 벽체가 2″×4″구조재의 좁은 면(38㎜) 바깥 면에 OSB를 붙이고 석고보드로 마감하는 반면, 중판전단벽은 OSB를 중앙에 배치하고 스터드의 넓은 면(89㎜)을 양쪽에 붙인 후 바깥 면에 OSB를 추가 덧대거나 석고보드로 마감하기 때문에 경골 목구조보다 높은 전단력을 발휘한다. ZIP SYSTEM 패널 공사기간 단축과 균일한 품질을 위해 사전에 공장에서 ZIP SYSTEM 패널을 벽체 제작한다. ZIP SYSTEM 패널은 외부에 방수와 투습 기능을 갖췄고 전용 기밀테이프를 붙여 높은 기밀 성능을 보여준다. 2017년 한국목재공학 한술발표논문집 ‘중판 내력벽(MIid-ply wall)의 전단성능’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표준 경량 목구조 전단벽의 2가지 방법과 중판전단벽의 전단 성능을 비교한 실험에서 표준 경량 목구조 전단벽은 6.14kN/m, 9.7kN/m, 중판전단벽은 19.8kN/m를 보여 표준 경량 목구조 전단벽보다 최대 전단내력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깥 면에 OSB 합판을 부착해 2중 중판전단벽으로 구성하면 전단력은 3배 이상 높아진다는 결론이다. 또한 2면에 전단(일반 내력벽은 1면 전단)을 받도록 일정한 간격과 정확한 위치에 못을 박기 때문에 더욱 높은 전단내력을 얻을 수 있다. 중판내력벽은 높은 전단내력에 의해 외부 벽체까지 사용할 필요 없다. 옵티말 하우스는 건물 코어에만 중판내력벽을 사용했으며, 중판내력벽이 끊기지 않고 수직으로 연결돼야 하기 때문에 1, 2층 코어 벽체를 따라 계단실을 감싼 ‘H’형태를 띤다. 중판내력벽이 건물 중심에서 견고하고 유연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가능했다. 못 박기 스터드와 구조용 목질판재를 결합할 때 200㎜ 간격으로 엇갈리게 2열 못 박기를 해야 한다. 못 박기 위치와 간격, 개수를 꼭 지켜야 한다. 홀다운 연결 경량 목구조는 연결철물이 중요한데, 그 가운데 바닥과 벽체를 연결하는 홀드다운과 L-플레이트가 가장 중요하다. 옵티말 하우스는 중판전단벽에 적합한 홀드다운을 별도로 주문 제작해 설치했다. 이 주택의 또 다른 특징은 코어 시스템과 벤트 없는 지붕이다. 코어 시스템은 전기를 제외한 모든 설비를 중앙 코어(계단실)에 집중해 급수, 배수, 온돌(보일러), 환기장치, 계단, 화장실, 그리고 부엌을 구성하는 벽체의 사전 제작을 쉽게 한다. 따라서 외벽에는 설비를 위한 타공을 하지 않아 온전히 단열재를 채우면서 단열이 끊어지지 않는 벽체를 구성했다. 외부 벽체에 전기배관을 설치할 땐 2″×2″각재를 덧대 중공층을 만들어 단열층을 훼손하지 않고 전기배관이 지날 수 있게 했다. 기밀도가 높은 주택은 공기 흐름이 차단되기 때문에 공기질이 나빠진다. 숨을 쉬는 주택을 위해 열 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했다. 중공층은 또, 선형 열교를 점형 열교로 전환하는 효과가 있어 단열 성능을 더욱 좋게 하고, 스터드에 타공하지 않아 구조적인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벤트는 실내 습기를 외부로 빼내기 위해 지붕 사이에 공기가 흐를 수 있는 환기 층을 만드는 것이다. 목조주택의 필수 요소인 벤트가 옵티말 하우스에는 없다. 이는 닫힌 셀 구조의 ProSeal HFO 경질 우레탄폼이 실내에서 발생한 수증기와 습기의 침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경제성까지 갖춘 옵티말 하우스. 어쩌면 우리가 바라는 주택의 원형에 가장 가까운 주택은 아닐까. 재료의 물성을 파악하고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강태웅 대표는 처마와 벽, 데크에 적삼목을 사용하고 시공선을 맞춤으로써 나무의 특성과 느낌을 살렸다. 캐나다 수퍼-Eⓡ인증제도는 고단열, 고기밀성을 표방하면서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으며, 캐나다 연방정부 산하 천연자원부에서 인증하는 정부 차원의 인증제도이다. 수퍼-Eⓡ하우스는 성능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설계자와 시공자가 가장 효과적이며 경제적인 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수퍼-Eⓡ에서 요구하는 기술표준은 비교적 쉽게 달성가능하며 동시에 현재 국내 단열기준에 맞춘 주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수퍼-Eⓡ사무국 (사)한국목조건축협회는 해당 건물이 기술표준에 준하여 설계, 시공이 됐는지 절차에 따라 체크 한 후 수퍼-Eⓡ하우스로서의 적합 여부를 결정한다. 블로어 도어 테스트의 기밀성 시험, 쾌적한 공기질과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한 열 회수 환기장치의 환경평형시험, HOT-2000 소프트웨어로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하는 시뮬레이션, 내구성능을 검사하는 외벽 디자인 인증기준을 통과하면, 수퍼-Eⓡ하우스 인증서를 발급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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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골조 완성, 안전성에 경제성까지 옵티말 하우스 Optimal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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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게 지어 실용성 높인 양평 소형 목조주택
- 건축주 부부는 지난해 12월, 8살 딸을 포함해 세 식구가 거주할 요량으로 68.2㎡(20.6평)의 아담하면서 실속 있는 단층 경량 목조주택을 지었다. 부지 마련을 위해 5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노력한 결과, 용문산과 중원계곡이 조화를 이루는 산 좋고 물 맑은 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 협조 카페 꿈꾸는 사진기 https://dreamycamera.synology.me/ko/ 건축정보위치 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902.0㎡(272.8평)연면적 주택-68.2㎡(20.6평)(다락방 제외) 카페 1층 33.0㎡(10.0평), 2층 33.0㎡(10.0평)내벽재 실크벽지, 강화마루외벽재 스터코지붕재 아스팔트 슁글난방시설 기름보일러설계 및 시공 ㈜나무와 좋은집 031-971-4818 www.letsgowood.com 줄곧 시골 생활을 동경한 아내와 자녀를 시골에서 키우고자 한 남편은 전부터 강화도, 가평, 춘천, 속초 등을 다니며 세 식구의 보금자리를 물색했다. 그러나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조건의 부지를 선정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고됐다. “평당 55만 원에 지금의 부지를 마련했어요. 남편 직장이 있는 용산까지 지하철로 편하게 출퇴근할 수 있고, 집 근처에 혁신초등학교가 있어 아이의 자유로운 학교생활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죠. 아이의 또래 친구들이 많은 것도 장점이었고요”라고 말한다. 부지 마련 후, 부부는 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아담하고 소박함을 콘셉트로 한’ 주택을 완성한다. 채광과 조망을 위해 남쪽에 배치한 거실. “부족한 수납공간을 대신할 다락을 거실 천장에 만들었어요. 부피가 큰 짐들을 놓는 장소로 활용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실용적이더라고요”라고 말한다. 여러 소품을 활용해 직접 꾸민 주방/식당. 화장실과 욕실은 최대한 간결하게 꾸몄다. 전원주택과 카페를 함께 짓다시공 업체로는 ㈜나무와 좋은 집을 선정했다. 5년 전 부지를 알아보러 다니면서 여러 업체를 비교하던 중에 이들 부부의 눈에 들었다고. “우리가 시공사 선정 시 눈여겨본 부분은 시공 실적뿐만 아니라 하자 보수가 잘 이뤄지고 있나 하는 것이었어요. 그러던 중, 시공사 사이트에 한 건축주가 솔직한 후기를 올린 것을 읽게 됐죠. 이런 후기는 시공 업체와 건축주가 서로 신뢰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생각에 선택했어요.” 그렇게 선택한 후 부부는 전원주택뿐만 아니라 66.0㎡(20.0평) 규모의 복층 카페 시공도 의뢰했다. 카페는 사진기 모양의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남편이 사진 찍는 일에 푹 빠져있어요. 그리고 저는 커피를 좋아하고요. 그래서 사진과 커피 를 접목한 카페를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죠. 펜션과 카페 중에 고민하다가 우리 부부의 경제적 상황에 덜 무리가 가는 카페를 선택했어요. 공기 좋은 곳에서 유유자적 전원생활을 즐김과 동시에 카페로 인한 수익도 생기니 이보다 좋을 순 없죠”라고 설명한다. 카페는 특이한 외형에 반해 카페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부부가 사용하는 안방. / 딸이 사용하는 방. 주방/식당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 싱크대를 거실 쪽으로 내 설거지를 할 때도 밖의 풍경을 볼 수 있다.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 넘치지도, 과하지도 않은 공간 구성공간은 거실, 주방/식당, 안방, 욕실, 자녀 방, 다용도실로 구성했다. 부부는 처음부터 아담한 평수로 계획했기에 작은 평수의 주택에 관한 자료를 많이 찾아봤으나 본보기로 삼을 만한 샘플 하우스를 찾기가 어려웠다. 기존 전원주택 상당수가 넓은 평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실, 주방/식당, 안방 등 부분별로 각종 자료를 취합해 자신들이 원하는 공간을 직접 구성한 설계도를 그려 시공 업체와 이견을 조율해가며 최종 설계도를 완성했다. “맨 처음 15평 크기의 아파트에서 거주하다 26평으로 이사를 했더니, 처음에는 평수가 넓어 좋았는데 나중에는 생활하지 않는 공간들이 늘어나면서 잡동사니로 채워지게 되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은 어차피 정해져 있으니 굳이 넓은 평수는 필요 없겠다 생각했죠. 그래서 욕심내지 않고 아담하게 꾸몄어요.” 단열 성능을 높이고 채광과 조망을 위해 주택을 정남향에 앉히고 남쪽에 거실을 배치했다. 예전 아파트에서 추위로 고생했기에 단열에 가장 신경 썼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따로 경계를 두지 않아 확장감이 느껴지는데, 부족한 수납공간을 대신할 다락을 거실 천장에 만들었다. 다락은 겨울 이불, 전기장판 등 부피가 큰 짐들을 놓는 장소로 적극 활용한다. 주방/식당은 공간 설계 시 가장 신경 쓴 부분이다. 설거지를 하거나 요리를 할 때 어린 딸이 어디에 있는지 한눈에 살펴보도록 싱크대를 거실 쪽으로 내 아이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손수 만든 소품들을 활용해 주방/식당을 마치 하나의 카페처럼 세련되게 꾸몄다. 밝은 스터코로 전면을 마감해 깔끔한 분위기를 낸 외관. 전면으로 약간 돌출시킨 거실 부분이 이채롭다. 사진기 모양의 독특한 외관이 특징인 카페. 주택의 측면. 주택의 배면. 여러 가지 잡동사니를 놓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주택을 지을 당시 전원 생활자들에게 조언을 구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전원주택은 몇 년 살고 이사 갈 것이 아니라 평생 거주용으로 짓는 경우가 많기에 꼼꼼하게 준비해야 해요. 그리고 자신의 로망을 실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전원주택에 거주하는 이들의 얘기를 들은 후 자신이 취해야 할 부분은 취하고 포기해야 할 부분은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필요하죠.”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자신의 여건에 맞게 지은 양평 주택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실속 있는 집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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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게 지어 실용성 높인 양평 소형 목조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