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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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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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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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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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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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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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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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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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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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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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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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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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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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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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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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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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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시장을 달굴 3대 핫이슈] “목조주택 품질 높이겠다” 목건협, 품질인증 ‘5-Star 프로그램’도입 시행1달도 안 돼 3개업체참여반응좋아
- 한국목조건축협회(이하 목건협)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와 함께 캐나다에서 적용 중인 목조주택 관련 건축 규정을 우리나라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5-Star 프로그램'(가칭)으로 명명된 품질인증제에 대해 목건협은 "목조주택 인기를 타고 전혀 관련 기술이 없는 업체들이 등장해 건축주 피해가 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고 전반적인 목조건축 품질 향상을 위해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목건협이 추진하는 품질인증제는 무엇이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아본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사)한국목조건축협회 02-518-0613 www.kwca.co.kr 전원주택라이프DB 지난달 서울 강남구 개포동 머릿돌 사무실에서 만난 (사)한국목조건축협회(이하 목건협) 이정현(머릿돌 대표이사) 회장은 상당히 직설적인 어조로 말을 꺼냈다.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들이 목조주택 인기에 편승해 저가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지금도 협회 사무실로 부실시공에 대한 문의가 걸려오고 있다. 더 이상 손 놓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그는 이어 "선량한 업체를 보호하고 전반적인 목조주택 품질을 올리기 위해 내년(2010년)부터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무자격 업체 난립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목건협은 ▲ 각 시공사마다 가지고 있는 기술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립 보급 ▲ 목구조 건축물의 보편 타당성 있는 기술력 구축 ▲ 목구조 건축물 품질 향상 ▲ 소비자에 대한 목구조 건축물 신뢰성 회복 ▲ 목구조 건축물 시장 확대를 위한 품질인증제 '5-Star'도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품질인증과 관련 목건협에 기술 자문을 맡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품질인증 및 현장교육업무담당 최원화 이사는 "가격 위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빠르게 싸게만 지으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가격 위주 속도전으로 나가게 되면 원칙에서 벗어난 시공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우려의목소리를냈다. " 토탈퀄리티업그레이드가필요하다. 조금씩개선하고발전시킬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는 것이 품질인증제 도입 배경"이라고 그는 설명했다.덧붙여 그는 주변 우려를 인식한 듯 "잘못을 끄집어내고 들쑤시자는 게 아니다. 모델 케이스를 통해 제대로 목조주택을 전파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품질인증제란 무엇일까. 아직 명확한 이름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일단 '5-Star 프로그램'(가칭)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는 현재 캐나다우드 중국사무소에서 사용하는 저층 공동주택 품질인증제 명칭으로 중국 내 반응이 좋아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초 계획된 5-Star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목조주택 대부분이 북미식이라는 점을 고려해 캐나다에서 적용 중인 목조주택 관련 건축 규정을 바탕으로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와 목건협이 함께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지난 4월 관련 제도 도입을 위한 MOU를 맺고 세부 사항을 조율해 갔다. 그리고 12월 첫 선을 보였다.5-Star 프로그램은 기술 지원을 맡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1인, 목건협 관련자 1인과 시행 초기임을 감안 캐나다 현지 기술자 1인, 이렇게 총 3인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총 2회(골조 완성 후, 타이벡 시공 후)에 걸쳐 현지 점검이 이뤄진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가 제공한 자료를 보면 5-Star 프로그램은 기초, 바닥, 벽, 지붕, 창문과 문, 단열, 화염막이, 석고보드, 플래싱, 레인스크린을 점검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관련 '5-Star 프로그램'주요 체크 리스트 참조).구조, 수분 침투, 단열 크게 이 세 가지로 나눠지는데 구조 부문에서는 설계도면대로 구조가 올라갔는지, 구조 상태는 양호한지, 공정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외장 마감 자재 시공 방법 및 상태는 올바른지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2차 현장 점검 항목인 수분 침투 부분에서는 외벽과 지붕 방습지 시공 및 밀폐 상태를 확인하고 외벽 창호를 규정대로 설치했는지와 레인스크린 적정 시공 여부를 체크한다. 또한 단열에서는 적정 단열재 사용 여부 및 결로가 생기기 쉬운 벽체 위 밀폐 여부, 단열재 충진 상태 등을 점검한다.목건협 이원열 부회장은 "우리나라가 아직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아 목조주택이 보편화된 캐나다 관련 제도를 참고로 항목을 작성했다"면서 "지금은 캐나다 제도가 반영됐지만 경험과 기술력이 쌓이면 자연스레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제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최원화 이사는 "지금은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일단 협회 회원사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미비한 점을 보완해 나갈 것이다. 5-Star 프로그램이 완성되고 정착되면 누구에게든 관련 자료를 오픈해 객관성을 확보함은 물론 건축주나 시공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직원들 자세부터 달라지더라"처음으로 품질인증을 받겠다고 나선 ㈜스튜가 김갑봉 대표는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기본은 지켜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인식은 하고 있었다"며 "우리 나름대로 경험과 노하우, 공법으로 시공해왔는데 단 한 번도 제3자에게 검증을 받아본 적이 없다. 해왔던 지식이 올바른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참가 이유에 대해 말했다.강원도 양구 귀농촌 지원센터 현장에 대한 인증이 진행 중이며 현재 1차 점검이 끝나고 2차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진 1차에는 적절한 구조재 사용 여부, 구조 기본 설계 충실 여부, 지붕에서 기초까지 무게 전달 경로 적절 여부 등이 평가됐으며 2차에는 외벽 수분관리, 단열 등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김 대표는 "놀라울 정도로 현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회사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 업체 직원까지도 시공에 임하는 자세가 이전과는 확연히 바뀌었다"면서 "자신이 지은 집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고 인증이 내려진다 하니 참여한 모든 직원들이 하나하나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전원주택을 짓겠다는 분들과 상담해보면 목조에 대한 불안감 같은 것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품질인증제와 같이 믿고 짓는 방법이 있다고 하면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품질인증제가 도입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관심을 나타내는 업체가 적지 않다. 목조주택 시공 업체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해 신청 여부는 모르겠다. 그러나 협회가 인식하는 것처럼 관련 시장이 어지러운 것은 사실이다. 이곳 여주만 해도 수없이 많은 목조주택 시공 업체들이 있지만 글쎄 제대로 된 곳이 몇이나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시행되는 것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한편 목건협은 시행 초기임에도 반응이 좋아 결과를 낙관하는 분위기다.이원열 부회장은 "12월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벌써 진행 중인 1곳을 포함 3곳이 신청서를 냈다. 지금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 제도가 정착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품질인증제 '5-Star'와 관련해 의견을 묻자 대다수 업체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모두가 저가·저급 업체에 대한 우려가 상당했고 이에 대한 대처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이들 중 대다수는 또 "과연 이것이 얼마나 갈 것인가"에 대한 지적도 있었고 몇몇 업체에서는 "그렇다면 품질인증 받지 않은 업체는 부실 업체가 되란 말이냐"는 목소리도 있었다. 결국 목건협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참가를 원하거나 문의가 있는사람은(사)한국목조건축협회 홈페이지(www.kwca.co.kr)나 전화(02-518-0613)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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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시장을 달굴 3대 핫이슈] “목조주택 품질 높이겠다” 목건협, 품질인증 ‘5-Star 프로그램’도입 시행1달도 안 돼 3개업체참여반응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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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시장을 달굴 3대 핫이슈]전원주택에 부는 다층화 바람 다층 목구조 타운하우스‘에코 빌리지’착공
- 경량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에서 다층 구조를 찾아보기는 국내에선 쉽지 않다. 여기서 다층은 3층에서 5층까지를 뜻하는데 북미 지역에서는 3층 이상 아파트의 85%가 목조주택으로 흔하다. 하지만 국내 전원주택 시장에 경량 목구조와 스틸하우스 공법이 전파된 지 10년 남짓 됐고 법규나 기술 수준 상 다층화는 아직 시기상조였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다층 목구조 공동주택 '에코 빌리지'가 착공식을 가지면서 차근히 다층으로의 단계를 밟아 나가는 분위기다.글 한송이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취재협조 및 사진제공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4 www.canadawood.or.kr / 대림이앤씨㈜ 031-717-1824 www.daelimwood.co.kr ㈜스튜가 02-511-8901 www.stuga.co.kr /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정재민 강사 02-551-3565 www.steelhouse.or.kr 국내 법규상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는 4층, 5층 이하까지 신축이 가능하다. 특히 목조주택은 2005년 '건축물의 구조기준 등에 관한 규칙'개정에 의해 목조 건축물 층고 18m(처마 높이 15m), 각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 시 연면적 6000㎡까지로 확대되면서 4층 이하의 다층 목조주택 길이 열렸다. 하지만 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3층 이상의 주택은 내화구조, 차음구조 등 준수해야 하는 법규가 많고 구조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지금껏 보편화되지 못했다.그럼에도 전원주택 업계에서 다층화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는 이유로 관련 종사자들은 ▲친환경 건축을 찾는 사람이 늘었고 ▲근린생활시설이나 점포형 주택 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익성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자재 산업은 물론 전원주택 산업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내화구조와 차음구조 필수 요건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다층 목조주택은 2001년 ㈜스튜가가 시공한 경기도 의정부시의 '푸른솔 마을'이다. 다가구 공동주택의 형태로 2″×4″경량 목구조를 구조부로 택했다.이 주택은 차음과 목재 사용에 공을 많이 들였다. 계단실을 침실 등과 분리하고 층간에는 방음채널과 흡음재(유리 섬유)를 시공했다. 모든 내부 벽체에도 흡음재를 넣어 방음 성능을 최대한 높였다. 자재도 수축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선을 일반 목재가 아닌 공학 목재 I-Joist를 사용해 바닥난방 설비로 인한 하중 증가 문제를 방지하고 하자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이와 같이 '푸른솔 마을'시공사 스튜가는 국내 기술로 다층 목조주택을 실현했고 도심 속 목구조 공동주택 시공이 임박한 듯 보였다. 하지만 스튜가 김갑봉 대표는 '푸른솔 마을'이 다가구 주택으로 당시 법적으로 내화구조 대상이 아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전하며 "2002년 이후 다세대(4개층, 연면적 660㎡ 이하) 뿐만이 아닌 다가구(3개층, 연면적 330㎡이하)주택도 다층으로 지을 시 내화구조를 만족해야 한다는 법규가 생겼다. 그 후에는 본사를 통해 다층 목조주택을 시공한 사례가 없고 현재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이렇듯 내화구조는 다층 목조주택의 결정적 걸림돌로 작용했다. 또한 차음구조도 다층 구조가 준수해야 할 까다로운 법규이며 대중에겐 주택 선택 시 민감한 사항으로 꼽힌다.목조건축 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소음을 최대한 차단하려고 노력해도 RC조를 따라잡을 수가 없다. 비단 국내 시장뿐 아니라 진작 목조건축이 보편화된 캐나다, 미국 어디를 가보아도 실상은 그렇다. 다만 외국은 카펫 문화가 익숙해 그로 인한 층간 소음 차단이 가능하지만 바닥이 그대로 노출되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특히나 차단이 더 힘들다"고 말하며 국내 다층 목조주택의 실현 어려움을 차음구조에서 찾았다.스틸하우스클럽 정재민 강사 역시 "RC조만큼 소음을 차단하려면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나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없어 실현하기 힘들다 "고 했다.경상남도 진주에 4층 스틸하우스를 손수 세운 한경동 씨 또한 공사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차음이라고 말하며 "벽체 두께를 늘리고 백투백(Back to Back; 맞대는 방식)으로 시공했고 Joist 바닥도 백투백 방식을 따랐는데, 살다 보니 소음 차단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우리가족만 사는 집이니 별 상관없지만 공동주택이라면 문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내화구조, 차음구조ㆍ내화구조란 쉽게 말해 불에 견디는 구조로 화재 시 건축물 내 사람들의 대피시간을고려하는구조다. 국내법규상 3층이상건물은1시간, 5층이상은 2시간불에견뎌야한다.건축법 시행령 제5장(건축물의 구조 및 재료) 제56조(건축물의 내화구조) 제1항 제5호에는 '3층 이상인 건축물 및 지하층이 있는 건축물은 주요 구조부를 내화구조로 해야 한다. 다만, 단독주택(다중주택 및 다가구주택은 예외)은 제외한다'고 고시돼있다.이 구조를 만족하려면 한국건설기술원장이 실시하는 내화구조 인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산업표준화법에 의해 KS 규격으로 제정된 내화구조는 인정 절차 중 품질 시험을 생략할 수 있다.ㆍ차음구조란 소리를 차단하는 방음구조다. 소리의 발생, 전달, 투과를 안팎으로 막도록 설계한 건축물이나 공간물의 구조로 건축물 바깥쪽에는 차음재를 넣고 안쪽에는 흡음재를 설치한다. 특히 다층공동주택을 지을 때는 층간 소음이 민감한 사안이므로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주택 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3장 제14조 제3항에 의하면 공동주택바닥은 다음 각 호 어느 하나의 구조로 해야한다.- 제1호 : 경량 충격음(비교적 가볍고 딱딱한 충격에 의한 바닥충격음) 58㏈이하 중량 충격음(무겁고 부드러운 충격에 의한 바닥 충격음) 50㏈ 이하의 구조. 바닥충격음의 측정은 국토해양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방법에 의하며, 그 구조에 관하여 국토해양부장관이 지정하는 기관으로부터 성능 확인을 받아야 한다.- 제2호 : 국토해양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표준바닥구조. 다층 목구조 시장 여는 100가구 타운하우스 '에코 빌리지'내화구조와 차음구조는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를 다층으로 세우는 데 만족해야 하는 필수조건이지만 이에 대한 업계의 투자나 관심은 적극적이지 않았다. 우선 개인이나 중소기업 일색인 업계에서 먼 미래를 보고 투자할 만큼 리스크를 감수할 여력이 있는 이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조건축 산업에서는 미국 임산물협회 한국사무소가 출범한 이래 KS 규격 제정 등 하나씩 제도적 확립을 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6년 비영리기관인 캐나다우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캐나다 정부의 지원 아래 본격적 기술 연구 및 개발이 진행됐다.2006년부터 캐나다 국립연구소에서 국내 건축 환경에 맞춘 내화구조와 차음구조 테스트를 실시해 왔으며 최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해 5월 2008년 이미 내화구조 인정을 받은 바 있는 경골 목구조 벽체 3개에 대한 차음구조 인정서를, 또 6월에는 외벽에 대한 1시간 내화구조 인정서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취득했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4층 이하의 목조 공동주택과 타운하우스 시공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11월 내화구조와 차음구조 인정서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목구조 공동주택 '에코 빌리지 데모하우스'의 착공식이 열렸다.이 프로젝트는 100가구 목구조 타운하우스(공동주택) 조성을 목표로 캐나다 천연자원부 (NRCan)와 캐나다우드가 기술 및 자재를 후원하고 ㈜삼각산밸리가 시공을 맡았다.4층으로 지어지는 데모하우스는 1, 2층과 3, 4층에 한 가구씩 입주하는 공동주택의 형태이다. 태양열, 펠릿 보일러 등의 에너지 절약 설비도 도입해 친환경 건축의 의미도 부여한다. 데모하우스를 통해 구조안정성 및 에너지 절감량 측정 후 본격적으로 타운하우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캐나다우드가 제공하는 기술로는 ▲구조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구조 설계 ▲외벽 수분 침투를 막는 레인 스크린(Rain Screen) 도입 ▲외부 공기와 습기를 막아주며 단열의 역할까지 하는 공기/증기막(Air/Vapor Barrier) 설치 ▲목조 건축에 정통한 캐나다 현지인이 공사 내내 현장을 감독하는 QA 프로그램(품질 인증) 적용 등이 있다. 시장 확대 위해 기술 토착화 이뤄야'에코 빌리지'를 시작점으로 다층 목조주택은 이제 막 한 발짝 내딛었다. 따라서 아직 이룬 것보다 남아있는 과제가 산재하다.첫째, 무엇보다 건축비를 낮춰야 한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림이앤씨㈜ 권순관 대표는 "자재를 공장에서 대량 가공 생산하는 방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목조주택 패널화 공법으로 지은 금강산 경량 목구조 3층 호텔을 예로 들었다. 패널라이징 공법은 설계와 자재 가공을 공장에서 마치고 현장에서 조립만 하는 방식으로 공기工期도 줄이고 시공비와 인건비도 절감해 대량으로 시공하는 타운하우스 등에도 적합하다. 둘째, 다층 목조주택 인식 제고가 필요하고 셋째, 자체적인 국내 기술 개발과 설계 및 시공기술 습득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관련해 목조건축협회 기술위원회 관계자는 "목조주택 건축 실적은 경제 한파와 관계없이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무도 목조 건축이 좋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하지 않는다. 이미 소비자가 목조 건축이 건강하고 콘크리트와 견줄 만큼 튼튼하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는 것이다"고 전하며 대중의 인식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목재를 두고 내화성과 내구성을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서 눈으로 보여줄 수 있는 홍보 사례를 많이 만들고 검증 제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캐나다우드 정태욱 소장 또한 "현재 국내 다층 목조주택의 기술이 제도화된 상태가 아니기에 캐나다 기술을 들여오는 것이다"며 "캐나다 기술 전수는 국내 업계 발전에 불씨를 던지는 것과 같다. 이것을 활성화시키려면 전수받은 기술을 국내 환경에 맞게끔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동시에 품질/시공 관리 및 검사 제도를 도입해 향후 하자 발생으로 인한 다층 목조주택은 물론 업계 전반적인 신뢰도 저하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스틸하우스 업계에서는 인식 제고가 먼저라는 의견이 팽배했다. 스틸하우스클럽 정재민 강사는 "스틸하우스는 주로 개인 사업자들로 구성돼 100세대 이상의 전원마을이나 타운하우스 조성에 무리가 있었다. 따라서 산업이 발전하는데 제약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 SK D&D 등 대기업 건설 회사가 시장에 뛰어들면서 수요 범위가 넓어졌다. 일반인들에게 스틸하우스 인식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향후 산업 발전을 위해 다층 구조가 대중화돼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건축비, 인식의 정도, 투자의 목적으로는 아직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기술 개발을 해야 하는데 아직 다층 구조 시장이 없다보니 투자도 없다.인식 제고를 통해 스틸하우스의 우수함을 알리다보면 다층 스틸하우스 시장도 자연히 생길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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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시장을 달굴 3대 핫이슈]전원주택에 부는 다층화 바람 다층 목구조 타운하우스‘에코 빌리지’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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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건축사의 전원주택 119
- 집에 물이 새는데 어떡하지난감하기만 한 전원주택 하자보수건축주 발만 동동 구르기 일쑤사례 15년 전 강원도 평창에 귀농하여 목조주택을 짓고 사는 이 모(65세) 씨는 겨울만 되면 주방 및 화장실에 급수 파이프가 얼어 물이 안 나와 밤새도록 물을 틀어 얼지 않게 하느라 걱정이 태산이다. 전기 요금도 문제지만 일기 예보와 달리 기온이 더 떨어질 경우 파이프가 얼어 물을 못 쓰는 일이 잦아 겨울이 무섭기만 하다. 그 해결책을 먼저 집주인에게 물었지만 시원한 대답이 없고 시공자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하다. 겨울은 이미 닥쳐왔는데. 걱정이 태산이다.사례 23년 전 경기도 양평에 목조주택을 짓고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기는 김 모(43세) 씨는 올겨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름부터 천장 쪽에서 물이 한두 방울 떨어지더니 급기야 벽체에 곰팡이까지 생기기 시작했다. 어찌어찌 주위 도움을 청해 응급 처방을 하긴 했지만 날이 추워지는 지금 혹시라도 단열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다. 시공사와 맺은 하자보수 기간이 2년이라 책임을 물을 수도 없고 전문 하자보수 업체를 부르자니 안 그래도 얇아진 주머니 사정이 걱정. 어디서 어떻게 문제가 생겼는지 원인이라도 알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사례 3지난봄 경기도 파주에 매물로 나온 148.5㎡(45.0평) 황토집을 구입해 사는 박 모(57세) 씨. 집을 사고 얼마 되지않아 문틈이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불안해 전 소유자를 찾았지만 이미 연락이 끊긴 상태. 주변 관련 업체를 찾아 문의를 하니 적지 않은 보수비용을 요구했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과한 금액이다 싶었지만 그렇다고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믿고 수리를 진행했다. 돌이켜봐도 건축에 문외한인 박 씨를 상대로 지나친 금액을 챙겨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래서 그때 전문가에게 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수리하면 되는지 조언이라도 구해 봐야했다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우리나라에 전원주택이 유행처럼 번진 지 10여 년이 흘렀다. 어느덧 시간의 때가 묻은 주택이 생겨나고 시공업체에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전원주택 전문 시공 업체 야베스하우징 박홍제 대표는 "아직 우리나라 건축주들이 집을 짓는 데에만 관심이 있지 관리·유지·보수에는 관심이 덜 한게 사실이다. 집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졌더라면 괜찮았을 부분들에 대한 하자보수 문의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덧붙여 "작은 부분일지라도 소홀해지면 큰 공사로 이어져 리모델링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집에 대한 건축주의 세심한 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박 대표 말처럼 우리나라 건축주 대부분은 집 관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 이는 전원주택 역사가 짧고 아파트에 익숙해져 내 집을 관리한다는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결국 전원주택이 보편적인 주거형태로 발전하면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 의견이다.그렇다면 눈앞에 닥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단독주택은 건축법 하자보수 관련 규정을 받지 않아 법적으로 하자보수에 대한 책임을 시공사에 물을 수도 없는 상황. 시공 계약서에 하자보수 기간을 명시하기는 하지만 분쟁 소지가 다분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전원주택라이프가 나섰다.집에 하자가 있으십니까?이제 전원주택라이프가 해결해 드립니다전원주택라이프가 2010년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이종우 건축사의 전원주택 119'가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집에 하자가 발생했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문제가 생겼는지 몰라 난감하시다고요!하자보수 업체를 불러 문의를 했더니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하던가요!시공업체와 연락이 끊겨 보수가 난감하다고요!이제 걱정하지 마십시오.전원주택라이프가 40여 년간 건축에 몸담아온 이종우 건축사와 함께 독자 여러분 댁을 방문해무료로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드립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 자 격 : 전원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단, 시공사와 하자보수 계약을 맺은 경우는 하자보수 기간이지난 후 가능.·접수방법: 전화나인터넷홈페이지(www.countryhome.co.kr)' 제보'란을 통해신청.·전 화 : 02-323-3162~5·담 당 : 서상신 기자반드시 하자 발생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 첨부. Profile 이종우 건축사㈜우정건축사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는 이종우 건축사는 산림청 산림인력개발원 건축기술 자문위원, 홍성군·장흥군·산청군 목조건축기술 자문위원 등을 지낸 바 있으며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엔지니어링사업부 및 각 지자체 건축 관련 강의를 맡기도 했다. 현재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산업표준심의회 건축부회 목재전문위원과 동양공업대학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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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건축사의 전원주택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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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열효율 · 경제성 극대화한 벽난로 외길 - 정우21세기
- 전원주택의 전유물이라고 여겼던 벽난로가 아파트까지 그 영역을 넓히는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인테리어 감각을 높이는 매립형 벽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재 처리의 번거로움을 없앤 전기 벽난로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멋에 치중하고 인테리어적 측면을 강조하는 트렌드를 좇기보다, 정우21세기는 '난로'다운 벽난로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글 한송이 기자 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정우21세기 031-718-6864 www.jw21c.net 벽난로는 전원의 운치를 더해주는 필수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온돌 문화에 익숙한 우리가 벽난로를 집에 들인 세월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80년대 전원주택 붐이 일면서 서양의 것이라고 단정지었던 벽난로를 난방의 일부로 인식하게 됐고, 초창기 수입에 의존하던 벽난로 업체들도 순수 국내 기술로 한국식 주거문화에 맞는 제품을 개발, 국산품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벽난로의 국산화 및 제품 신뢰성 획득에 일익을 담당한 정우21세기는 벽난로를 자체 개발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중단하지 않고 한 우물을 파겠다는 뚝심으로 정진해 연 평균 4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저렴한 가격과 실용성 극대화를 기업 슬로건으로 내걸고 여전히 공장에서 쉴 틈 없이 일하는 이승규 대표는 "우리는 18년 전 첫 출시 제품을 아직도 판매하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튼튼한 내구성과 사후관리 등 실용성 면에서는 으뜸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벽난로 수명은 소비자의 몫100년이 넘는 벽난로 역사를 지닌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그에 맞는 법규 ㆍ 제도가 확실하고 정부에서 1년에 한 번씩 집중 관리해 필증을 교부하는 등 벽난로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다. 특히 집 지을 때 난로를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게끔 설계한 후 시공해 벽난로로 인한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한다. 이 대표는 "우리 생활방식에 맞는 한국형 벽난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외국 제품을 들여다 시공하면 건축의 환경부터가 다르기에 후에 문제가 드러나기 마련이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축 설계 시 벽난로의 위치를 계획하고 시공 경력이 풍부한 믿을 만한 업체에 시공을 맡겨야 한다. 또한 제품의 성능을 따지기 전에 어떤 땔감을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 옳다. 사방에 널린 합판이나 질이 좋지 않은 나무를 화목으로 사용할 경우 벽난로의 수명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열효율을 현저히 떨어트린다"고 말했다.정우21세기 벽난로 특징은 1, 2차 연소로 열량을 최대한 높이고, 두꺼운 철판으로 제작한 후 고열도 페인트로 도색하여 수명이 길다. 투시구와 공기 조절구가 있어 경제성 또한 뛰어나다. 난로 면을 감싸는 철망은 처음 판매했던 제품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정우21세기만의 상징으로 안전성을 더한다. 높은 열효율은 벽난로의 생명이 대표는 매립형 벽난로가 장식 목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고민이 많았다. 노출형의 월등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매립형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노출형은 벽난로 몸체 사방으로 열을 방출하고 연통에서도 벽난로 한 면적 이상의 난방 효과가 있는 반면 매립형은 시공이 복잡하여 비용이 많이 들고 화실이 보이는 한 면만 노출되기에 난로의 역할이 현저히 줄어든다.이러한 이유로 매립형 출시를 주저했던 이 대표는 무작정 소비자의 요구를 무시할 수는 없기에 5년 전 매립형의 단점을 보완한 벽난로를 출시했다. 이는 화실 아래에 2개의 모터를 더 장착하고 열이 화실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고구마 통을 두 개 설치하는 등 최대한 열량을 끌어내도록 만들었다. 또한 펠릿 난로와 화목 난로가 반씩 달린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제품을 개발, 테스트 중인데 비교적 싼 펠릿으로 열을 돋우고 화목으로 그 열을 지속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열효율도 높이고 무엇보다 난방비 절감에 탁월하다.이 대표는 훗날 '벽난로 박물관'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알맞은 벽난로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올바른 땔감 사용법과 같은 벽난로 수명을 늘리면서 열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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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열효율 · 경제성 극대화한 벽난로 외길 - 정우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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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일의 황토집 바로 짓기 ⑬] 집 수명을 연장하는 건축물 관리 요령
- 집은 자식을 돌보는 것과 같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며 손발이 다 닳도록 애를 쓰면 그 자식은 반듯하게 자라기 마련이다. 텃밭도 잠시 잠깐 한눈팔면 풀밭인지 채소밭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경험을 되돌아보면 사람 손길이 닿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실로 엄청나다. 집 관리도 이와 똑같다. 먼저 자신이 사는 집 특성을 잘 알아야 관리가 가능하다. 치장벽돌로 된 벽돌집,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벽돌 마감 집 또는 드라이비트 집, 서구 목구조나 스틸하우스 구조의 사이딩 집, 통나무집, 한옥 목구조 흙벽돌집, 토담집, 통나무 흙집 등 집 특성에 따른 주 관리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집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모든 집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이 있으니 이를 숙지하면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지하수, 저수조, 모터 관리집마다 지하수 설치 방식이 다르므로 그에 따른 관리가 필요하다. 수중 모터가 있는 대공 지하수라면 저수조와 모터가 연결돼 있다. 중공이나 소공정도 지하수라면 직수로 공급하는 모터만 있는데 대게 모터 수명은 5년 정도다. 수중 모터에서 공급된 물이 저수조에 저장되고 저수조는 일 년에 한 번 청소한다. 집으로 물을 공급하는 모터는 누수 또는 과열 등으로 잦은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 가까운 모터 수리 업체를 확인하고 부품을 교체할 시 이용하도록 한다. 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 전기 문제인지 모터 문제인지를 먼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에는 동파에 대비한 점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난방과 관련한 전기, 설비 점검보일러가 작동을 멈추면 참으로 난감하다. 어떤 난방 형태든 겨울이 오기 전 정기 점검을 받아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심야전기 보일러는 보일러 온도를 여름에는 50~60℃, 겨울에는 90℃로 맞추면 절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심야전기보일러 고장 원인은 외선(전봇대)에서 발생하는 경우와 내선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다. 외선 문제는 한전에 연락하고 내선은 심야전기보일러 업체 AS를 받는다. 심야전기보일러 수명은 약 10년이다. 석유보일러와 가스보일러는 동파에 특히 유의한다. 보일러 연통 청소를 정기적으로 해 줘야 열효율이 높다는 것을 명심하고 겨울철 집을 비울 때는 난방 정도를 '외출'로 설정해 동파를 막는다. 정화조 관리와 처리현재 정화조 시설 대부분은 합병정화조다. 모터가 기포를 발생시켜 미생물을 서식게 하고 그 미생물로 오 · 폐수를 정화하는 것이다.하수도법은 반드시 합병정화조를 설치하고 방류되는 수질이 20PPM 이하가 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오수 배관은 정화조에 직접 배관하고 하수 배관은 맨홀이나 U자 배관을 거쳐 정화조로 인입되는데 이는 정화조 냄새가 하수관으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 하수 배관에 음식물 찌꺼기 등이 쌓이면 배수가 잘 안되고 썩는 냄새가 올라온다. 따라서 1년에 한두 번은 맨홀 청소를 해 줘야 한다. 정화조에 인입되는 첫 번째 맨홀 뚜껑 있는 곳이 찌꺼기가 쌓이는 지점으로 1년에 한 번 정도 배출하면 된다. 해당 면사무소에 연락하면 처리업체를 알려 준다. 위생기와 수전금구류 보수 및 교체세면기와 양변기 등은 배수 장치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간단히 손봐서 해결되는 문제도 있고 부속을 갈아 끼워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가까운 타일 가게에 가면 필요한 부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세면기는 찌꺼기가 걸리도록 U자형 트랩을 쓰기에 배수가 안 되면 배관을 풀어 청소를 한 후 다시 조립한다. 지하수는 세면기와 샤워기, 싱크대 수전에 모래가 끼어 물이 가늘어지고 사용이 불편한 경우가 있다. 이때는 수전 마개를 풀고 모래를 청소한 후 사용하면 된다. 위와 같이 전기, 설비 및 기계 장치와 관련한 사항들은 AS 업체를 기록해 뒀다가 문제 발생 시 바로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여름철 집 관리장마와 집중 호우에 대비한 배수로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 집 주변 계곡이나 개천, 하수 맨홀 등에 쌓인 장애물을 제거해 물이 고이거나 넘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집 주변에 석축이나 옹벽, 산자락이 있다면 구조물 안정성을 점검한다. 마당 빗물 흐름이 자연스럽도록 고랑을 내고 지하수나 정화조 주변, 외부 전기선 등에 영향이 없을지 판단해 조치한다. 태풍과 폭우에 대비해 지붕 점검도 빼먹지 말아야 한다. 특히 벽난로 굴뚝이나 구들방 굴뚝 등은 접착 부위에 문제가 없는지 필히 점검한다. 장마가 지나면 모기와 벌레들이 기승을 부리는데 늦봄에 미리 쑥을 말려 놓았다가 처마 아래와 집 주변에 모깃불을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쑥으로 놓은 모깃불은 소독 효과가 있어 벌레를 퇴치시킨다. 또 하나 점검 사항은 방충망 보수와 교체다. 낡은 방충망을 손질해야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다. 겨울철 집 관리수도 배관과 보일러 배관 동파를 대비한 단열을 해야 한다. 지하수 관련 모터에 헌 옷이나 스티로폼, 보온덮개 등으로 대비하고 외부 수도는 뒷고동을 잠근 후 수도꼭지는 열어둔다. 이는 배관 물이 얼어 팽창하면서 수도 하부가 파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단열이 잘 안 되는 베란다나 화장실 수도는 전열 기구인 동파 방지기를 감아 대비한다. 잘 쓰지 않는 외부 수도는 무관심 속에 파열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수시로 들여다본다. 폭설 대비책도 세워 둬야한다. 기본적으로 눈 치우는 장비를 비치하고 폭설 시 인근 농가 트랙터 등 장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웃과 원활한 관계를 형성해 두는 것이 좋다. 단열이 잘 되지 않는 창과 문도 미리 문풍지를 설치하거나 비닐을 치는 등 겨울에 대비한다. 흙집 일반 관리이러한 일반 주택 관리 외에 흙집에는 별도 점검이 필요하다. 뼈대 집인가 토담집인가 통나무 흙집(귀틀집 포함)인가에 따라 그 내용이 다르다. 한옥 목구조 흙집(뼈대집)은 나무와 흙벽 관리가 필요하다. 나무 기둥과 도리, 보, 서까래는 2년에 한 번 기계 사포로 면을 다듬고 오일스테인을 바르면 목재 질감을 개선하고 수명도 늘릴 수 있다. 나무 기둥과 흙벽 사이 이음매는 신축 후 1년 정도 경과 후 줄눈을 털어내고 새로 메지를 넣는다. 그 후 필요한 부분만 손을 본다.토담집은 흙벽에 금이 갔는지 비로 인해 흙벽에 손상이 갔는지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보수한다. 통나무 흙집이나 귀틀집과 같이 나무와 흙이 동시에 수축하는 집은 일상적으로 틈을 메워 준다. 기타거실 온돌마루 보수, 벽지 보수, 전등 교체 등은 일상적인 관리 영역이다. 툇마루나 평상 등 목재는 수시로 오일스테인 칠을 하면 좋고 구들방은 여름이라도 솔가지 등을 한두 차례 지피도록 한다. 방안 습기를 제거하고 구들 고래 안 벌레를 퇴치할 수 있다. ※ 다음 호에는 '내 손으로 구들 황토방 만들기'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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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일의 황토집 바로 짓기 ⑬] 집 수명을 연장하는 건축물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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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 건축 자재] 건축 자재 시장의 키워드는 친환경, 웰빙, D.I.Y.
- 필자 류지현은 목재 수입 유통계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그가 현재 대표로 있는 건축 · 인테리어 자재 전문 기업 빌드매니아㈜는 직수입과 생산 라인 운영으로 유통마진을 최소화하고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전달한다.특히 올해 초 최근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총 1만 4천여 종의 건축 자재를 취급하는 우리나라 최대 온라인 건축자재 쇼핑몰을 오픈했다. 다양한 신상품개발과 더불어 철저한 품질 관리로 향후 건축 자재 유통시장의 리딩 기업이 되는 것이 빌드매니아의 최종 목표다.빌드매니아㈜ 1600-4836 www.buildm.com 최근 잇따른 경기 침체와 시장의 축소화로 건설 경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원주택 건축률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더군다나 친환경이 각광받는 현재는 더욱 그렇다.트렌드에 맞춰 실속 있고 친환경적인 제품들을 개발하고 선보인다면 건축 자재 시장의 미래 또한 어둡지만은 않다.글 류지현 <빌드매니아㈜ 대표>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 산업국가에도 영향을 미쳐 세계 경제성장률이 밑바닥을 벗어나지 못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었으며 물가 상승, 실질 소득 감소, 고용 둔화, 금융 시장 불안 확대 등에 따라 소비는 침체의 늪에 빠졌다. 건축 자재 시장 역시 고정적인 건축자재의 판매 실적 감소가 확연히 드러났다. 이러한 경기 침체가 지속된다면 전원주택 건축의 미래도 보장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친환경 자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오히려 늘어나 꽁꽁 언 주머니를 열기에 충분했다. 화려하고 값비싼 자재보다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자재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웅장하고 외형미를 강조한 건축보다는 실용적이고 질적으로 향상된 자재를 선호하는 추세다.2009년, D.I.Y. 인기와 웰빙 열풍소비자 구매 욕구를 자극시킨 근본적인 원인은 정보의 공유에서 찾을 수 있다. 그간 건축 자재 시장은 일반소비자가 직접 구매하기보다 전문 업체를 통해 움직였던 것이 사실이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 자체가 미비했기 때문이다.하지만 1990년대 이후 급속도로 발전한 IT산업과 인터넷의 보편화로 수많은 정보가 공개되면서 일반 소비자도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심이 있었지만 한정된 정보로 알기 어려웠던 지식을 접할 수 있게 된 소비자들은 직접 자재를 선정하고 구입한다. D.I.Y.(Do It Yourself) 개념이 등장한 것인데 작은 소품들은 물론이거니와 내 집도 스스로 지으려는 추세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업체나 업자들로 국한됐던 소비시장이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확대된 것이다.D.I.Y. 인기와 함께 2009년 건축 시장의 큰 흐름은 웰빙과 친환경이다. 말 그대로 건강한(Well) 인생(Being)을 살자는 의미의 웰빙은 삶의 질을 강조하는 용어로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육체적으로도 건강한 삶이라는 뜻을 내포한다. 육체적 ·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필수 요소들이 존재한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요가, 스파, 유기농 음식, 건강보조식품, 피트니스를 포함한 이 모든 것을 누리기 위한 기본적인 바탕이 건축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의, 식, 주에서 '주'는 빠질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웰빙 열풍에 힘입어 내 집만큼은 좋은 자재,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자재를 쓰려는 생각이 크게 늘어 '친환경'을 표방한 제품이 2009년 한 해 동안 크게 인기를 끌었다. 그 중 대표적으로 노약자나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히노끼 제품이나 친환경 등급(Super E0급)에 해당되는 더글라스 합판을 들 수있다. 히노끼는 인체에 이로운 피톤치드라는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공기정화와 중화작용이 탁월하며 어린이나 노인,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 큰 도움을 준다. 더글라스 합판은 본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무취 합판이며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08mg 이하로 이는 유해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한 친환경 제품이다.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의 욕구는 끝이 없으므로 친환경적이면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자재를 좀 더 연구하고 개발한다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친환경 넘어 다양한 종류의 자재 나올 것2010년 역시 친환경적인 자재를 바탕으로 딱딱하고 획일화된 주택문화에서 벗어나 소비자들 개개인의 성향에 맞춘 다양한 건축문화가 선보일 것이다.2009년보다 2010년의 건축 경기가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나만의 멋스럽고 친환경적인 주택을 가진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한 실용적이고 질적으로 향상된 자재를 이용한 웰빙 주택의 건축률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덧붙여 빌드매니아의 경우 2010년은 서비스 질의 향상과 아울러 고객의 만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멀티스페이스 생산라인 설비 및 CNC재단기를 보유함으로써 한걸음 빠른 제품 준비 및 출고와 더글라스 제품 및 히노끼 제품 등의 친환경 신소재 개발 및 출시, 자연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린 엠보 제품 등 2009년부터 시작된 설비투자 및 기술개발은 2010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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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 건축 자재] 건축 자재 시장의 키워드는 친환경, 웰빙,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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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 목재] ‘그린 홈’으로 목재산업 청신호
- 목재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청신호를 보였던 해가 바로 2009년일 것이다. 정부의 '그린 홈'정책에 따라 에너지 절약 주택, 친환경 자재 사용과 친환경적 건축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면서 그 실천방법으로 목구조 건축과 목재 사용이 큰 지지를 얻었다. 또한 나무가 주는 감성적인 효과로 원목 아트퍼니처의 사용이나 D.I.Y. 가구 만들기가 대중 속으로 파고들어 목재 사용에 대한 보편성을 끌어냈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제공 금진목재㈜ 032-584-8851 www.kumjin.co.kr지자체가 조성하는 대단위의 한옥 마을이나 곳곳에서 크고 작은 규모로 진행된 목조주택단지 조성에 목재의 수급이 활발히 일어났던 한 해다. 국토해양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목조주택 착공건수는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올해 7월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착공 동수 15.9%가 증가했다. 최근 국내 건축 경기가 바닥권에 머물렀고 조적조와 철근콘크리트조 등 다른 구조물의 착공 건수는 크게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다.각 지자체는 공원 및 산책로 공사에 목재를 대거 사용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서울시 137㎞ 트레킹 순환코스, 강원도 동해시 덱(Deck) 로드, 경주시 신라 팀방길 덱 설치 등이 대규모로 목재를 사용한 예다. 또한 올해는 국산 목재가 새롭게 두각을 드러내는 해였다.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가 낙엽송을 위시로 한 국산 목재 공급에 박차를 가해 수입 목재 중심의 건축 시장에 판도를 바꿔놓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올해는 건축자재로 쓰이는 여타 수종에 비해 유달리 적삼목의 수요 및 수입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는데 업계관계자는 "색상과 향기가 좋아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다" 며 "내외장재 등 용도도 다양해 앞으로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다른 원목에 비해 불황이 없는 수종이다"고 했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북미산 적삼목이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 일본산 적삼목이 대거 들어와 적삼목 시장을 더욱 달구고 있다고 한다.목재 생산에서 시공 참여까지목재 유통 업체의 건축 현장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가 적극적으로 진행되는 양상도 눈에 띈다. 소비자, 즉 건축주나 시공업체의 입맛에 맞는 목재를 제공함과 동시에 부재 설계, 설계에 따른 부재의 가공 그리고 전체 건축물에 대한 시뮬레이션 제공까지 가능한 목재 유통 업체가 하나둘 생기고 있다. 이는 목재 유통업이 단순히 목재만 판매한다는 틀을 깨고 유관 영역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소비자에게 Non Stop Service를 제공하는 이점을 지닌다.인천 목재가구단지에 있는 금진목재㈜(대표 민승홍)가 그 좋은 예로 최근에는 자체 보유한 복합가공기를 이용해 강원도 평창 한 사찰의 일주문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우리 전통의 오포구조로 된 이 일주문은 금진목재가 설계, 기계가공, 시공한 구조물로 배흘림기둥 길이가 4m, 지면에서 지붕까지의 전체 높이는 6m다. 가공에서 완공까지 40여 일이 소요됐고 부재의 공장 가공 후 현장에서는 크레인으로 조립만 이뤄졌다.금진목재의 복합가공기 없이 수작업으로 했다면 보통 10여 명의 인부가 4개월 동안 해야 하는 작업이라는 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제품의 비용 절감 외에 공사기간 단축, 인건비 절감 등 다방면에서 절감 효과를 가져다주는 복합가공기를 통해 금진목재는 한옥재의 대량 생산, 한옥의 대중화에 기여할 방침이라는데 그 귀추가 주목된다. INTERVIEW2010년, 한옥 부재의 대량생산 원년금진목재의 목재 생산 및 공급 방식의 특징은?금진목재는 10년 전부터 목재 생산에 있어 One-Stop System을 구축했다. 목재 수종 선택부터 제재-건조-가공-후처리(방부)까지 일련의 과정이 한 곳에서 진행된다. 따라서 자사와 거래하는 업체는 관리 비용 절감, 일련의 생산 시스템을 통한 균일한 품질의 제품 확보가 가능하다.지난해 도입한 복합가공기의 시장 반응은?복합가공기 도입 초기 시공사 대다수가 반신반의한 상황이었지만, 자사를 신뢰하고 자재를 가지고 간 업체 측에서 만족하고 있으며, 자사와 함께 상품 개발을 구상중인 곳도 있다.복합가공기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나?한옥재 가공은 일본의 프리컷 방식으로 불가능하다. 자사도 일본식 목구조에 사용되는 프리컷 단품기계가 있지만 자사가 보유한 가공기는 한옥 부재의 날렵한 곡선까지 처리하는 '복합가공기'로 한옥에 가장 적합한 기계다. 2008년 7월 복합가공기 도입 후 현재까지 생산 방식 및 가공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 중이고 더불어 올초부터 정자를 시작해 한옥이 가지고 있는 목조 구법을 기계가공을 통해 다양하게 시도하여 현재 어느 정도의 가공까지 이룩했다. 한옥 부재 가공에 있어 앞으로 기술 개발과 설비 증축으로 한옥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추진 중 인 '한옥 산업화' 와 '한옥 기술 개발'에 적극 관심을 가지면서 일정의 연구 성과와 사업 계획을 진행 중이다.2010년 전망은?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건설경기 침체로 목재 산업은 밝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정책에서 나타나듯 세계 모든 나라들은 탄소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 해결안으로 나무가 확실한 대안이다. 한옥을 비롯한 목구조물은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Well-being이라는 삶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사는 2010년을 한옥형 목조주택 대중화에 역량을 쏟는 해로 내다본다. 금진목재㈜ 이동구 설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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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 목재] ‘그린 홈’으로 목재산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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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 ALC주택] 현대적 건강 집 ALC주택 로하스 물결에 2010년도 각광
- 전국 4개 지사와 대구지역 내 3개 시공팀을 운영하고 있는 대림ALC주택 박찬구대표는 ALC에 대한 인지도가 극히 낮았던 1990년대 후반, ALC 소재의 장점에 매료돼 2001년부터는 ALC주택만 전문적으로 시공하기 시작했다. 그는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고유의 토담집을 현대에 가져온 듯한 친환경 건강 주택이 바로 ALC주택"이라고 강조하며 연 30~40호 시공, 국내 ALC주택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대림ALC주택 1544-4460 www.alcdl.com 세계적으로 수십 년간 그 성능을 인정받아온 ALC(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 경량기포콘크리트) 공법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참살이 문화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료와 사료로 재활용될 만큼 인체에 무해하고 소재 자체가 갖는 단열성과 내화성으로 다기능 건축자재라는 점이 그 이유다.글 박찬구 <대림ALC주택 대표>근래 매스미디어를 통해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중에 로하스(Lohas)라는 말이 있다. 이는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의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말한다. 개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웰빙이라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와 후세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 즉 사회적 웰빙이 로하스인 것이다.인간 삶의 기본적인 요소 중 '의식주'는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 항목이며 '주'에 해당하는 집은 먹을거리와 함께 잠시도 떨어질 수 없는 절대가치에 속한다. 특히 현대의 주거문화는 단순한 거주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가져야 한다. 수면과 휴식은 물론이고 웰빙과 연계하여 친환경성, 쾌적성, 단열성 등 인간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보다 건강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경제적인 유지관리비까지 마련해줘야 한다.친환경 소재 ALC, 홍보를 통한 저변 확대 시급해이렇듯 소득 수준의 향상과 함께 자연스럽게 요구되는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 재료 중 ALC는 여러 면에서 단연코 으뜸에 속한다. ALC주택에 사용되는 ALC는 규사에 시멘트와 기포제를 넣어 다공질 형태의 혼합물을 고온고압 증기 양생시킨 경량 콘크리트로, ALC 가루는 비료나 사료첨가제로 쓰일 만큼 친환경적이다. 이미 독일 생물학협화회와 환경위원회는 ALC가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유익한 자재이며 에너지 절약 자재임을 인증한 바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세계 경기 불황의 장기화와 함께 '콘크리트가 제일 튼튼하다' 혹은 '샌드위치 패널이 가장 경제적이다'라는 잘못된 속설로 여타의 재료들이 강세인 것이 사실이다.국내에 ALC 공법이 도입된 것은 1970~1980년대로 시공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만 보고 적용을 시도했으나 시공 기술상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해 이목을 끌지 못하고 부정적인 인식만 남겼다. 그 후 다시 ALC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일부 선두 업체가 자체적 연구 시공 경험을 쌓으면서부터 이다. 그 중 하나인 대림ALC주택은 본사가 대구에 위치해 시공 지역이 다소 한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가격경쟁력을 위해 전국 4개소(경기도, 강원도, 전라남북도)에 지사를 운영하고 초기 기획단계에서 마감까지 전과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란 말이 있듯이 이처럼 다기능을 충족시키는 ALC도 로하스(LOHAS)와 부합하여 다양한 공간 연출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홍보와 디테일 운용이 절실한 상황이다.웰빙 물결 속 ALC주택 미래는 밝다앞에서 언급한 친환경성 외에도 ALC주택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가 자연스럽고 시공이 간편해 공기를 단축시켜 총 소요되는 공사비가 저렴한 편에 속한다. 뿐만아니라 단열 · 방음성 및 내구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ALC주택에 거주하는 소비자는 무엇보다 소재 자체가 갖는 친환경성과 단열성을 칭찬하는데 이로 인해 난방비를 평균 20%를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고 전한다. 콘크리트 주택에서 지낼 때보다 한결 쾌적하다는 평도 심심찮게 들린다.물론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를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는 현대인 주거문화 트렌드에 부합한다면 2010년에도 ALC주택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재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시공경험이 선행돼야 한다. 온라인을 통한 시공 자료를 구축하고 공간 설계와 재료 마감 부분도 점차 발전시켜 나간다면 좀 더 시장성을 넓힐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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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 ALC주택] 현대적 건강 집 ALC주택 로하스 물결에 2010년도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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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 스틸하우스] 양적 · 질적 성장기에 들어선 스틸하우스 다양한 홍보 활동 확대에 주력
-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교육전담강사 정재민 씨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건축과, 대원대학 건축인테리어계열에도 출강한다. 그가 소속된 스틸하우스클럽은 자체시공 노하우와 연구를 바탕으로 2000년 12월 건설교통부터 '냉간성형강(ZSS 강)을 이용한 스틸하우스 바닥/벽, 구조시스템'을 인증 받아 국내 스틸하우스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스틸하우스클럽 02-559-3565 www.steelhouse.or.kr 1990년대 중반 도입된 이래 양적 · 질적 성장기에 들어선 스틸하우스는 2009년 경기 불황 여파로 작년과 비슷한 시공 실적을 보였다. 관련 업계는 올 한해 온 · 오프라인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넓은 층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 이어 2010년에도 꾸준한 홍보와 투자를 통해 시장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글 정재민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강사>우리나라에 스틸하우스가 도입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도입된 당시 스틸하우스는 IMF라는 경기 침체와 함께 기술력 외에도 구매자의 인식 부족과 시공자의 부재, 철강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유통 공급 체계가 조성되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이목을 끌지 못했다.이 후 국내 스틸하우스는 1996년 2월 한국철강협회에 철강회사, 설계업체, 건설업체 등으로 구성된 스틸하우스클럽이 창립되면서 시장 개발 활성화와 함께 도입기를 맞게 된다. 이는 내진성 · 내구성 등에서 철골조 건물의 우수성이 인식되는 시점과 거주자들의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개성화, 다양화, 탈도시화 성향이 부각되는 시점이 맞아 떨어졌기에 가능했다.현재 스틸하우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업체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이 축적돼 도입기를 지나 전원주택의 주요 건축 공법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로 인식 확대해2009년 금융위기는 전 세계에 그 영향이 미쳐 국내 주택시장 역시 경기 불황을 면치 못했다. 그에 따라 성장기에 진입한 스틸하우스도 2008년 비교 착공 실적이 현상유지 수준에 그쳤다. 업계는 몇 년간 추이를 봤을 때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고, 국내 경기가 내년 상반기부터 회복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측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스틸하우스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확대되도록 노력했다.이러한 연장선상에서 2009년 업계는 온 ·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넓은 층의 수요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스틸하우스클럽은 동원대학, 대원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산학 협력 후 스틸하우스의 구조, 설계, 시공 등의 교육으로 미래 건축학도들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무료강좌(www.steelhouse.or.kr)를 개설해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불구, 대학생 및 일반인 등 300여 명의 참여를 끌어냈다.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 보다 많은 사람에게 스틸하우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스틸하우스클럽은 사회 소외 계층에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긴급주택 건립 사업(포항, 동해, 연천)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기업체(POSCO)와 비영리 NGO단체(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정부기관(소방방재청) 등과 함께 진행됐다.국내 기업, 일본… 다방면 교류 활동 전개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세계 경제 불황으로 국내 건설경기가 꽁꽁 얼어붙었지만 내수 부양정책, 4대강 사업뿐만 아니라 주택 및 건설지원 분야의 투자가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POSCO에서 스틸하우스 공법을 적용한 '사랑의 나눔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KCC도 중 · 저층 시장에 스틸하우스 공법을 적용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듯 기업에서 품질 · 사후관리가 잘 되는 서비스를 보여준다면 향후 주택시장에서의 스틸하우스 저변 확대가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스틸하우스클럽도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 그리고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 구체적으로 2010년에는 스틸하우스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관리와 직업능력 개발 촉진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민간 자격제도를 구축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학계, 연구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운영위원회는 문제은행 구축, 출제, 조직, 자격제도, 회원관리 등의 운영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게 된다.또한 한 ㆍ 일 국가 간 스틸하우스 시장의 동향, 주택법규, 제도, 홍보, 기술 등의 정보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이는 스틸하우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에코 그린홈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한 것으로 일본 스틸하우스협회와 함께 신일본제철 및 고베제강 등 스틸하우스 현황에 대한 폭넓은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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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 스틸하우스] 양적 · 질적 성장기에 들어선 스틸하우스 다양한 홍보 활동 확대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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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 목조주택] 침체기에도 소형 주택 약진 돋보여 인증제 도입 등 건축 품질 높일 것
- 목조 건축 업체 품의를 보전하고 상호 협력 증진 및 회원 권익 도모를 위해 설립된 한국목조건축협회 회장이다. 목조 건축업의 건전한 육성과 목조 건축 문화와 주거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는 협회는 목조 건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정현 회장은 전원주택 전문 설계 및 시공업체 ㈜머릿돌 대표이기도 하다.(사)한국목조건축협회 02-518-0613 www.kwca.co.kr 2009년 목조 건축 시장은 실속을 생각한 건축주들이 대거 출현하면서 대형 단독주택 위주 시장이 소형화로 재편되는 시기였다. 상주용이냐 주말용이냐에 따라 건축 면적이 명확하게 구분되면서 이제 대형 전원주택은 점점 매력을 잃어가는 듯하다. 물론 타운하우스나 귀농인 마을 등 단지형 전원주택도 꾸준히 등장했지만 성장세가 예전만 못하다. 이는 경기 불황, 부동산 시장 침체 등과 맞물린 결과로 분석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전원주택 시장이 점점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설득력 높다.글 이정현 <(사)한국목조건축협회 회장>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기조가 발표되었을 당시 목조 건축 업계 많은 관계자가 큰 기대를 가졌다. 그러나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자 그 기대는 한풀 꺾인 분위기다. 정부 정책이 에너지 절약 차원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하며 친환경적인 건축 문화를 위해서는 '나무'라는 소재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데 이것이 부족했다. 그리고 이는 여전히 유효하다.영세 업체 난립으로 품질 문제 대두목조 건축 업계 전반이 어려웠던 한 해였다. 2008년과 비교하면 전체 목조 건축 시공 면적은 크게 늘지 않았으나 인허가 건수는 상당히 증가했다.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또 큰 면적보다는 작은 규모 주택 건축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뜻이기도 하다.이를 협회 차원에서 보면 착공 건수가 늘었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소규모 영세 업체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아져 목조 건축 품질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됐다는 숙제를 남겼다. 목조 건축 인기가 높아지자 검증받지 못한 업체가 난립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전원 생활자에게서 시공 하자에 대한 문의가 상당히 많았다.일례로 전남도에서 '행복마을'이라는 한옥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시행했지만 여러 업체가 참여하면서 부실하게 진행된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누구도 책임질 사람이 없는 가운데 건축주만 고생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 2009년 이기도 하다.2009년 눈에 띄는 변화는 소형 주택들이 목조 건축의 중심으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건축주들은 이제 상주용이냐 아니냐에 명확한 규정을 내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집을 크게 짓기보다 필요한 크기만큼만 짓는 대신 남는 비용은 에너지 절약형 자재를 사용하는 데 쓰기 시작했다. 대형 단독 전원주택은 매력을 잃어가는 듯하다.목재는 여전히 북미산 인기가 높다. 이는 품질 때문이다. 러시아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목재가 들어오지만 시장에서 호응이 없는 것은 이러한 것들이 명확하게 좋은 품질이라는 확신이 없어서다. 이런 이유로 북미산 목재 인기는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품질인증제 도입… 신뢰받는 목조 건축 이룰 것2010년에는 단지화 움직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경기 불황 등으로 착공을 미뤘던 업체들이 슬슬 기지개를 켜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모델하우스가 곳곳에 지어진다. 집단화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면 목조 건축 업계 전반에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또한 개량 한옥 시장 규모도 날로 증가할 전망이다. '프리컷'공법 도입으로 한옥을 좀 더 간편하게 저렴하게 지을 수 있는 방법이 나왔기에 그간 비용 문제로 한옥 건축을 꺼렸던 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이에 대응하고자 준비해온 업체가 적지 않아 한옥 건축 비중이 커질 것이다.2009년 협회에서 실시하는 목조 건축 학교를 산림청과 협력해 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이를 다시 계획하고 진행하려 한다. 회원사 중심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으나 이제는 정부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해서는 '나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나무' 없는 '저탄소'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선진국이 이미 보여줬다. 우리나라 정부의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2010년을 준비하면서 협회가 야심 차게 내 놓은 것이 품질인증제 도입이다. 앞서 언급한 무자격 업체 난립을 막고 건축주 보호를 위해 캐나다우드와 캐나다 목조 건축감리에 쓰이는 리스트를 우리나라 현실에 맞춰 건축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먼저 협회 회원사 중심으로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겠다. 확산·정착 되면 건축주도 안심하고 목조주택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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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 목조주택] 침체기에도 소형 주택 약진 돋보여 인증제 도입 등 건축 품질 높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