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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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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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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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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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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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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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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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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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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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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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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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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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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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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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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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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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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캐나다 목조 건축 기행] 경험과 도전을 선사한 '나무의 나라' 캐나다를 가다
-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는 지난 2007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계획부분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캐나다 목조건축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캐나다 목조건축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본지는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계획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신성진 씨의 탐방기를 통해 캐나다 목조 건축 현장을 전한다. 정리 서상신 기자 글 신성진 사진협조 캐나다우드 02-3445-3835 www.canadawood.or.kr유럽여행을 다녀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무엇보다 유명한 미술작품을 원화로 보게 된 감동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평면 작품이 그러한데 그것이 입체적인 건축물이라면 감동이 배가 되지 않을까. 생생한 현장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되면, 딱딱한 책상 앞에 앉아 책과 사진으로 공부했던 것이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았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각종 수치와 통계자료로 알 수 없었던 부분들을 오감을 통하여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현장학습의 효과이자 가장 큰 매력이다. 거기에 이론을 통한 기본이 뒷받침된다면 더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첫째 날, 이론과 현장 실습작년 한 해만 23만여 세대의 목조건축물이 지어졌다는 캐나다, 이는 우리나라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수치로 목조 건축물에 있어서만큼은 세계적인 기술과 공법을 자랑하는 캐나다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국내 목조건축의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다양한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은 출발 전부터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브리티쉬 컬럼비아 공과대학(BCIT) 밴쿠버 캠퍼스에서 목재 관련 강의로 첫 일정이 시작됐다. 행사를 후원한 캐나다우드 소개에 이어 목구조 건축물에 쓰이는 나무의 종류와 이의 사용법에 관한 설명이 이뤄졌는데 평소 나무라고 하면 원목과 공학목재만 있는 줄 알았던 나에게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는 여러 종류의 목재는 자못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날 프로그램은 목조건축 기초 이론과 실제 구조물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캐나다 목조주택 건축 현황최근 캐나다에 목조주택의 착공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통계를 살펴보면 2004년 급격히 증가했던 목조주택의 수가 2005년 다시 떨어지는 것으로 보였으나 2006년과 2007년으로 들어서면서 꾸준히 늘고 있다. 주별로 착공 현황을 살펴보면 Nova Scotia주와 Ontario주, 그리고 Alberta주를 제외한 모든 주의 목조주택 착공 수는 2006년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Saskatchewan주의 착공 수는 2006년 3715세대에서 6007세대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나무의 구조미에 눈이 번쩍 뜨이는 Skytrain Stations캐나다에서의 첫째 날이 지나고 둘째 날 오후 지상철인 Skytrain을 타고 Skytrain Station과 Surrey Central City Shopping Center를 견학했다. Skytrain Station은 공학목재의 한 종류인 구조용 집성재(글루램, Gluelam)를 사용해 지붕을 만든 것이 특징. 콘크리트 범벅으로 어디가나 '그 모양'인 우리나라 지하철 역사 내부와는 달리 목재를 사용해 올린 지붕은 나무의 구조미와 질감을 그대로 살려내고 있었다. 밴쿠버 지역 Skytrain은 현재 33개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986년 '교통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EXPO 교통망 확충을 위해 처음 개통된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확장해오고 있다고 한다. 10량 규모의 우리나라 지하철과는 달리 2량에서 5량 정도 작고 짧은 형태의 Skytrain에 맞춰 역사 역시 작은 규모다. Surrey Central, 그 웅장함의 세계 이어 도착한 Surrey Central City Center는 크게 저층부와 상층부로 구분되는데 저층부에는 쇼핑센터가, 상층부에는 대학교가 들어서 있다. 공학목재 일종인 패러램(Parallam)이 Center 커튼월을 잡아주고 베니어(Veneer)를 키고 남은 통나무 심재부를 재활용해 제작한 입체 트러스가 웅장한 규모의 지붕을 구성한다. 이 외 다른 부분은 와이어와 함께 사용, 목재의 압축력과 와이어의 인장력이 건물을 지탱하게 했다. Surrey Central City Center는 목재와 철, 콘크리트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Hybrid) 구조의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동계올림픽 개최지 휘슬러와 그 외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휘슬러(Whistler)는 상당한 규모와 함께 겨울 설경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초입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센터. 독수리 형상의 기둥·보 목조건축물로 웅장함을 뽐내는데 내·외부 다른 수축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를 따로 이중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스키장이라는 특성상 외부는 물의 침입이 빈번해 습하고 내부는 따듯한 공기(불)로 말미암아 건조해 구조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내·외부를 따로 설계함으로써 이를 방지한 것이다. 휘슬러 내 개장을 앞둔 호텔과 공공 도서관 건물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열을 이용하거나 지붕을 녹화綠化하여 에너지 절약을 최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공공 도서관은 목조 지붕 위에 바로 녹화를 진행했는데 이곳에서 내려오는 하중을 지지토록 원목을 여러 겹 겹쳐 지붕 자체가 구조체가 되도록 설계한 점이 돋보인다. 여기에는 글루램이 쓰였다. 현대식 목조 타운하우스, Klahanie캐나다 서부지역에서 목조 단독·공동 주택, 콘크리트 고층 주택을 시공하는 'Polygon'사의 타운하우스 건설 현장을 찾았다. 깔끔하게 정리 정돈된 현장과 현대적이고 체계적인 공정관리가 인상적인 이곳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면이 목격됐다. 건축물에 쓰일 나무를 히터로 데우고 있었는데 현장 관계자 말에 의하면 함수율을 낮추기 위해서란다. 이와 같은 품질 관리가 있었기에 오늘날 막대한 규모의 캐나다 목조 건축 시장이 가능했을 것이다. 클라하니(Klahanie)는 주민 센터, 수영장, 실외 온천 등 다양한 주민공동 편의시설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2주 남짓한 캐나다 목조건축 기행은 나에게 새로운 경험과 또 다른 도전을 선사했다.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목조 건축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목조건축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것에 대해 이번 기행은 많은 부분 해답을 줌과 아울러 현장에서 풀어야 할 숙제를 던져줬다. 지면을 빌어, 기회를 마련해 준 캐나다우드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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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캐나다 목조 건축 기행] 경험과 도전을 선사한 '나무의 나라' 캐나다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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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세금] 전원주택, 펜션 취득 이것만은 꼭 챙기자-등록세&등기부등본
- 부동산중개업소가 밀집한 강남구 반포동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는 “요즘 주택 거래가 예년의 50%도 안 되는데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정치권에서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고자 부동산 관련 세금을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후부터 매도인이나 매수인 모두 추이를 관망만 하기 때문이다. 거래세인 취득세와 등록세 세율이 현행 2%에서 1%선으로 낮춰지고 양도소득세 1세대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이 80%까지 확대 시행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거래세의 경우 여야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감소분을 메울 대책을 세운 후에 인하할 방침이므로 6월 국회에서 상정 처리되더라도 빨라야 4분기에나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거래세 중 등록세와 부동산을 취득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등기부등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취득세는 본지 2007년 12월호 88쪽 참조). 글 윤홍로 기자 자료제공 국세청,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 부동산(토지·건물)을 취득하여 보유하고 처분할 때마다 각종 세금을 내야 한다. 부동산을 취득하고 등기할 때에는 거래세인 취득세와 등록세, 여기에 농어촌특별세와 지방교육세가 덧붙는다. 그리고 유상으로 부동산을 취득하고자 매매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인지세가 붙는다. 증여 또는 상속으로 부동산을 무상 취득하면 증여세와 상속세를 내야 한다. 만약 유상으로 부동산 취득에 든 자금 출처를 밝히지 못하면 증여세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등록세, 소유권 등기 전 납부 부동산 등록세는 재산권이나 기타 권리의 취득·이전·변경·소멸에 관한 사항을 등기부에 등기할 때, 그 기재 사항을 보고 과세하는 조세이다. 등록세는 지방세로 과세권자는 특별시·광역시·도道이고 납세 의무자는 등기를 받는 자이다. 부동산 관련 등록세 과세 대상은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에 관한 등기가 대표적이고, 그 밖의 용익물권(지상권·지역권·전세권)과 담보 물권(저당권) 그리고 채권(임차권)에 관한 설정 및 이전 등기이다. 여기에서는 이 가운데 토지와 건물 관련 소유권에 관한 등기만 짚어 보았다. 부동산을 등기하는 자(납세의무자)는 해당 과세표준과 세율을 적용하여 산출한 세액을 등기 전까지 납세지 관할 지자체의 장에게 신고 납부해야 한다.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상 계약(유상 승계 취득)에 의한 소유권 이전 등기는 부동산을 취득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고, 이것을 위반하면 등록세액의 5배 이하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내야 한다. 등록세 어떻게 산출하나 등록세는 산출세액(과세표준액×세율), 결정세액(산출세액-공제·감면세액+가산세), 차감 납부세액(결정세액-기 납부세액) 순으로 세액을 계산한다. 행정안전부 세정상에는 등록세의 과세표준 범위에 과세 대상 물건의 취득 시기(잔금 지급일)를 기준으로, 그 이전에 당해 물건을 취득하고자 거래 상대방 또는 제 3자에게 지급했거나 지급해야 할 일체의 비용 즉, 소개비와 설계비 등 취득에 든 직간접비용(개인의 경우 연체료와 할부이자 제외)을 포함한 사실상의 취득 가액도 포함한다. 과세표준은 등기 당시 ‘신고 가액’을 원칙으로 하지만 ▲무신고 ▲신고 가액이 시가표준액에 미달 ▲상속·증여 기타 무상으로 취득한 경우에는 ‘시가표준액’으로 한다. 참고로 개인이 주택건설법인으로부터 주택을 분양 받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경우 ‘사실상 취득 가액’을 과세표준으로 한다. 부동산 소유권 등기의 세율은 아래 표와 같이 등기 원인 또는 물건별로 세율이 달라진다. 2009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상 거래를 통해서 취득·등기하는 주택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 모두 산출 세액의 50%를 경감해 준다. 한편 김진표 의원은 1월 21일 국회에 주택 거래 시 세금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서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주택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취득세와 등록세를 기존 50%에서 75% 경감하는 ‘지방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제출한 바 있다. 무상 거래(상속·증여)와 신축 등의 원인으로 등기하는 주택은 여기에서 제외된다. 법률안대로라면 현행 50% 경감 시 각각 1%의 세율 적용에서, 75% 경감 시 각각 0.5%의 세율을 적용 받는다. 만약 홍 씨가 등록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산출세액 그리고 신고한 세액이 산출세액보다 부족하면 부족세액의 20%에 해당하는 ‘신고 불성실 가산세’를 내야 한다. 그리고 등록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무납부 세액에, 산출세액보다 부족하게 납부하면 부족 세액에 납부 기한 다음 날부터 자진 납부 또는 고지한 날까지의 기간에 대해 1일 0.03%의 율을 적용한 납부 지연 일자를 곱해서 ‘납부 불성실 가산세’를 내야 한다. 등록세에는 부가세로 납부 세액의 20%에 해당하는 ‘지방교육세’ 그리고 등록세 감면 시 그 세액의 20%에 해당하는 ‘농어촌특별세’를 부과한다. 부동산 등기부 실거래가로 기재 예전에는 부동산을 매매로 계약할 때에 취득세와 등록세를 덜 내고자 다운 계약서를 작성했는데 2006년 6월 1일부터는 ‘실거래가 부동산 등기부 기재 제도’ 시행으로 정상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만약 등기부 기재 금액이 지자체 또는 세무관서의 조사에 의해 허위로 밝혀지면 ‘공인중개사 업무 및 부동산 거래 신고에 관한 법률’, ‘주택법’에 의해 관할 지자체는 거래 당사자인 매도인과 매수인에게 취득세 3배(주택거래신고지역 내 공동주택 5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중계약서를 작성한 공인중개사에게 등록 취소 또는 6개월 이내에서 자격을 정지시킨다. 또한 세무관서는 과소 신고 소득 금액에 대해 매도인에게 양도소득세에 대해서, 매수인에게 취득세와 등록세 대해서 가산세를 추가로 징수한다.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주요 내용 소유권 이전 등기 : 부동산을 거래할 때에는 반드시 등기해야 한다. 부동산의 소유권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면 그 계약의 종류에 관계없이 등기를 신청할 수 있는 날부터 60일 이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해야 한다. 여기에서 등기 신청 가능한 날이란 매매와 같은 쌍무계약은 반대급부의 이행이 완료된 날을, 증여와 같은 편무계약은 계약의 효력이 발생한 날을 가리킨다. 소유권 보존 등기 : 소유권 보존 등기가 안 된 부동산에 대하여 소유권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면 다음에 정한 날부터 60일 이내 먼저 소유권 보존 등기를 신청해야 한다. ▲‘부동산등기법’상 소유권 보존 등기 신청이 가능함에도 소유권 보존 등기를 신청하지 않은 채 소유권 이전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그 계약을 체결한 날 ▲소유권 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에 부동산등기법상 소유권 보존 신청이 가능해진 경우에는 소유권 보존 등기 신청이 가능해진 날. 과태료는 원칙적으로 등기 권리자에게 부과하지만 등기를 제때 신청하지 못한 원인이 등기 의무자에게 있는 때에는 등기 의무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 홍길동 씨 소유의 전원주택을 김성실 씨에게 이전하고자 등기를 신청한 경우, 김 씨가 등기 권리자이고 홍 씨가 등기 의무자이다. 미등기 전매 등에 대한 형사 처벌 만약 부동산을 매수하고도 소유권 이전 등기 대신 증여받은 것으로 등기를 신청하면 어떻게 될까? 등기 원인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원인과 다른 등기를 신청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나몰라 씨가 홍길동 씨의 전원주택을 1억 원에 매입한 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은 채 김성실 씨에게 1억 2,000만 원에 팔면 어떻게 될까? 나 씨처럼 세금을 면하려 했거나, 가격 변동에 따른 이득을 얻으려 했거나, 소유권 등 권리 변동을 규제하는 법령을 회피할 목적으로 전매 계약을 체결했다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또한 나 씨가 매매 계약서에 검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김 씨에게 전원주택의 소유권을 넘기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탈법 행위를 방지하고자 계약서에 검인을 받아야만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계약을 원인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할 때에는 반드시 검인을 받은 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을 취득할 때 관청의 허가나 신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등기를 신청할 때반드시 그 허가 또는 신고를 증명하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등기부등본, 무엇을 확인하나 부동산을 계약할 때에는 무엇보다 등기부등본부터 확인해야 한다. 등기부등본을 보면서 건물이나 토지의 주인과 매도인이 일치하는지, 주소가 정확한지 확인한다. 그 다음에 매입하려는 부동산이 저당 또는 가압류된 물건이 아닌지 살핀다. 그리고 구청에서 건축물관리대장과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발급 받아서 건물과 토지를 원하는 목적대로 사용 가능한지 확인한다. 등기부란 부동산에 관한 권리 관계나 현황을 기재하는 장부로 토지등기부와 건물등기부로 나뉜다. 등기부는 부동산의 표시를 나타내는 ‘표제부’와 소유권에 관한 권리를 표시한 ‘갑구’ 및 소유권 이외의 권리를 표시한 ‘을구’ 등으로 이뤄진다. 만약 을구에 기재 사항이 전혀 없거나 말소돼 현재 효력이 없다면 을구를 제외한 표제부 및 갑구만 발급한다. 등기부에서는 갑구와 을구에 기재된 가등기, 소유권 이전 등기, 저당권 설정 등기 등 등기 전후와 접수 일자(접수 번호)를 잘 살펴야 한다. 등기된 권리의 우선 순위는 같은 갑구나 을구에서는 등기 전후(순위 번호)에 의하며, 갑구와 을구 간에는 접수 번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표제부-부동산 소재지와 그 내용 표시 토지와 건물의 내용 즉, 소재지, 면적, 용도, 구조 등이 순서대로 적혀 있다. 집합 건물은 대지권이 있는지 살피고, 별도 등기 표시가 있다면 토지등기부도 확인한다. 갑구-소유권에 관한 사항 기재 소유권에 관한 사항이 접수 일자순으로 적혀 있다. 처음에 나오는 것이 소유권 보존 등기(최초의 소유자)이고, 그 뒤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이어진다. 각 등기 사항 중 주소 등 변경 사항이 있으면 변경 등기(부기 등기)를 한다. 만약 제 3자가 이전 등기가 무효라고 소송을 걸면 법원에서 보통 등기부에 ‘예고 등기’를 한다. 소송 결과 무효로 확정돼 소유권 이전 등기의 말소 등기를 하면 이전 등기 전의 상태로 돌아간다. 그 외에 가압류 등기, 가처분 등기, 강제 경매 등이 있으며, 이러한 등기 후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면 경매되거나 가처분권자의 권리 행사에 따라 소유권을 잃을 수 있다. 가등기는 순위 보전 효력이 있으므로 나중에 본등기를 하면 가등기보다 늦게 된 등기는 원칙적으로 무효가 되므로 주의한다. 을구-소유권 이외의 권리 표시 소유권 이외의 권리인 저당권, 전세권, 지역권, 지상권에 관한 등기 사항을 기재한다. 을구에서 유의할 사항은 채권 최고액이 있는 근저당권이다. 채권 최고액은 채무자가 현실로 부담한 채무가 아니고 앞으로 부담할 최대 한도의 채무액이란 뜻이며, 실제 채무액은 그 최고액의 80% 정도가 관행이다. 채무가가 근저당권 채권을 모두 변제하지 않으면 결국 그 부동산은 경매당할 운명에 처한다. 또한 전세권이 설정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전세 기간 내에는 전세권자를 임의로 나가게 할 수 없다. 지상권이나 지역권 등은 그 토지에 대한 이용 관계를 목적으로 설정된 권리다. 전세권, 지상권, 지역권 등은 저당권과 달리 부동산의 일부분에도 성립할 수 있으나 동일 부동산의 같은 부분에 중복해서 성립할 수 없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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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세금] 전원주택, 펜션 취득 이것만은 꼭 챙기자-등록세&등기부등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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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실과 날실] 현대 목구조 황토집 올바로 짓기
- 세상에 단 하나뿐인 터에는, 그에 맞는 생명을 잉태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터를 거스르면 좋은 집이 될 수 없다. 주변의 자연 환경, 터의 생김, 집의 방향 등 자연에 순응하는 집 짓기야말로 건강한 집을 짓는 기본 요소이다. 그래서 우리네 선조들은 집을 짓기 전에 풍수風水를 살펴서, 좌향坐向을 잡았다. 인간의 길흉화복을 풍수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다. 풍수란 산세山勢와 지세地勢, 수세水勢 등을 판단하여 화를 막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크다. 서북쪽이 산으로 막혀 겨울의 한파를 피하고, 동남쪽이 트여 새벽의 기氣와 대낮의 채광을 밝게 하고자 하는 지혜이기도 하다. 집 앞으로 개천이나 강이 흘러 농작물에 수원水原을 공급하는 땅이 농촌 사회의 기본이기도 했다. 전망을 중시하는 현대인에게 조망으로서 강이나 저수지, 계곡 등이 터를 정하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가파르거나 막히지 않은 땅, 물의 범람(장마)과 바람(태풍)을 피하여 살만한 터를 만났다면, 좌향은 그 터의 중앙을 잡아 집의 방향을 확정하는 것이다. 좌향이란 집터가 자리잡는 방위方位를 말하는 것으로 산과 물의 형세, 전망 등을 살펴서 조화調和를 이루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것은 길지吉地 역할을 하며, 그 중심점은 곧 어머니의 자궁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글 이동일 집이 탄생하는 과정은 인간 생명이 태어나는 것과 같다. 때문에 집이라는 생명체를 인간 형상 그대로에 적용시켜 보면 집 짓는 전체 과정을 통째로 이해할 수 있다. 터를 구하고 설계하는 것은 집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다. 터에 맞는 집이 있다. 대지의 폭과 길이, 향向, 경사도를 고려하여 주변 환경에 맞는 집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성원에 맞는 용도와 기능에 따른 설계(공간 구분) 및 전원주택의 필수인 외부와 연계성을 잘 살려야 한다. 기초공사는 건축물이 대지에 뿌리내리는 일이다. 기초가 흔들리면 건물 전체가 불안정하기 마련이다. 절토나 성토한 땅, 건수乾水가 나는 땅 등 토질과 지반에 따라 그에 맞는 기초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줄기초에 준하는 기초공사를 진행하되 건축물의 공간 구성과 하중을 고려해야 한다. 뼈대(골조)는 집의 규모와 수명을 결정한다. 일정 규모를 갖춘 현대 건축물에 있어 황토벽은 구조체가 아니라 건강한 벽체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방식이다. 튼튼한 집, 안정적인 집, 수명이 긴 집을 원한다면 반드시 뼈대(구조)를 세워야 한다. 한옥형 목구조 황토집(기둥, 도리, 보 방식의 민도리집 형태)이나 혼합 구조 형태의 구조체를 만들어야 한다. 외형은 지붕 모양과 지붕재가 결정한다. 건축물의 외형은 지붕 모양이 어떠하냐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이다. 한옥형 지붕 모양을 낼 것인지, 현대식 지붕 모양을 낼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한식 기와냐, 수입형 기와냐, 아스팔트 슁글이냐, 금속 기와냐, 아니면 적삼목 혹은 참나무 너와냐에 따라 지붕의 구성과 마감이 달라진다. 황토벽돌의 모양과 성질이 집의 기능과 모양을 좌우한다. 황토집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황토벽돌로만 집을 짓는다 생각하고, 어떤 황토벽돌을 사용할까 고민한다. 황토벽돌은 손으로 찍는 재래식 황토벽돌과 기계압을 이용해서 찍는 황토벽돌, 자동화된 공장에서 찍는 황토벽돌로 구분할 수 있다. 옛집의 느낌과 순도를 생각하면 손으로 찍은 재래 황토벽돌이 가장 좋다. 모양이나 시공상의 용이성과 현대적 느낌 등을 고려하면 공장에서 만드는 황토벽돌이 좋다. 비에 강하고 강도를 높이기 위해 혼화제(시멘트, 회, 기타 첨가제)를 많이 사용한 황토벽돌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은 사람의 눈과 같다. 옛 살림집은 여름에는 시원하다. 하지만 겨울에는 웃풍과 창 틈으로 들어오는 한기로 윗목의 냉수가 꽁꽁 얼기도 했다. 현대인이 중시하는 전망과 단열 문제를 해결하려면 창호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창호는 채광과 통풍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집 전체의 느낌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전망과 채광, 환풍을 위한 창은 욕심내서 만들되 단열을 위해서 반드시 이중창으로 구성하고, 내부에는 황토집과 어울리도록 살이 들어간 목창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단열과 멋을 동시에 취하는 길이다. 내장 기능이 원활해야 잔병이 없다. 살다 보면 무엇보다 문제로 떠오르는 것이 전기와 설비 관련 사항들이다. 집 내부가 밝고 환해야 함은 물론이요, 전열 기구 사용을 위한 콘센트와 필요한 곳에 설치하는 유선 및 전화 배선 등은 사전에 계획되어 올바르게 시공돼야 한다. 수도와 보일러 등은 겨울에 동파 되지 않고 오래토록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오수와 하수 배관, 정화조 설치 등도 세심한 주의가 요망되는 공정이다. 오래 두어도 싫증나지 않는 내부 마감이 필요하다. 인테리어에 예민한 현대인은 고급 사양의 마감재를 원한다. 특히 벽지, 마루, 화장실의 타일이나 위생기, 싱크대, 전등 등 눈에 보이는 마감재에 욕심을 내기 마련이다. 하지만 중요한 선택 기준은 친환경적인 소재로 오래 두어도 질리지 않는 편안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거실은 가족의 생활 공간으로 맛을 내고, 방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화장실과 주방은 기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난방 방식과 관리 지혜가 필요하다. 겨울철 큰 문제는 난방이다. 상주용 주택은 에너지 효율이 문제되지만 집을 자주 비우는 주말주택이라면 사전에 난방 방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비용을 감안해 난방 방식(심야전기, 석유, 가스, 전기)을 선택하고, 보조 난방 방식(구들방, 벽난로 등)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난방 배관 시 분배기 설치로 효율적인 난방 관리가 되도록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늘 집의 치장에 더 많은 신경을 써왔다. 남 보기에 어떨까 먼저 걱정하고,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서 화장에만 치중해 왔다. 분단장을 곱게 하는 일은 재력에 따라 나중에라도 할 수 있지만 기본을 바꾸기에는 늦다. 집도 사람과 같으니 근본을 이해하면 모든 것이 통하는 법이다.田 글쓴이 이동일 님은 사람 냄새 나는 집을 짓는 ㈜행인흙건축 대표이자 (사)전원생활협회 이사, 수필가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 《새집줄게 흙집다오》 《황토집 바로 짓기》 등이 있습니다. 집은 모름지기 건축주와 시공사, 현장 일꾼이 함께 짓는 공동 작품임을 강조하며 현재 주문주택 40여 동의 현대 한옥 현대 흙집을 지었습니다. ㈜행인흙건축 대표 031-338-0983 www.hang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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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의 모든 것V] 통나무의 볼륨감이 만끽되는 노치 공법 익히기(2)
- 지난 호에 이어 노치(Notch) 공법으로 벽체 쌓는 과정을 살펴보자. 3단 쌓기는 노치 공법 벽체 쌓기 과정 중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3단 쌓기 하는 통나무가 1/2로그(하프로그)와 수평으로 완벽한 결합을 위한 스크라이브 작업을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글 김종근<목지가 대표>통나무 건축의 노치(Notch) 공법으로 벽체를 쌓아 올리는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3단 쌓기를 설명한다.지난 호에 설명한 1/2로그와 3/4로그를 세팅한 상태에서 3/4로그 위에 가로지르게 새로운 통나무를 올려놓는다(사진 1). 통나무는 원구(뿌리 쪽)와 말구(가지 쪽)로 나누는데 원구와 말구를 교차하며 벽체의 높이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3단 로그를 3/4로그 위에 올려놓으면 1/2로그 위에 올려져 겹쳐지고 3단 로그와 1/2로그 사이에 공간이 생긴다. 이 공간이 좁혀지도록 아래 놓인 1/2로그의 모양을 스크라이브로 본떠 3단 로그에 그려 그대로 홈을 파면 틈 없이 1/2로그에 겹쳐지게 된다(사진 2, 3).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벽체를 형성한다. 3단 로그 쌓는 법과 1차 스크라이브간단히 기본 원리를 설명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깊이 있는 설명으로 들어간다. 통나무 홈이 열 십十자로 겹치는 곳을 노치라 하며 내부의 벽체가 되는 부분 즉, 노치와 노치 사이를 그루브(Groove)라고 한다. 노치의 바깥 부분을 엔드 그루브(End Groove)라 한다.통나무의 섬유질은 수직 방향으로 생겼으며, 이 수직 섬유질 안에 많은 수분을 함유한 방이 있는데, 이곳의 수분이 마르면 나무의 굵기가 줄어든다. 결국 길이의 수축보다 굵기의 수축이 크게 일어나고 노치 공법은 횡으로 쌓아 올리는 공법이라 이런 수축에 반드시 대비를 해야 한다.3단 로그와 1/2로그 사이의 간격에서 1/2로그의 말구 쪽 간격과 원구 쪽의 간격은 차이가 있다. 이것은 1/2로그의 원구와 말구의 굵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원구 쪽의 간격을 A라 하고 말구 쪽 간격을 B라 하자. 원구 쪽은 A-6.5㎝로 1차 스크라이브를 하자. 말구 쪽은 B-6.5㎝로 스크라이브. 1차 스크라이브가 끝나면 엔진톱으로 홈을 판다. 홈을 파고 다시 원래대로 3/4로그 위에 올려놓는다. 이때 아래 통나무와 겹쳐 수직으로 쌓여 올라가도록 통나무의 전체적인 볼륨감을 생각하면서 작업한다. 움직이지 않도록 3단 로그를 고정하고 2차 스크라이브를 한다.로그의 견고한 겹침을 위한 2차 스크라이브2차 스크라이브는 1/2로그의 원구 쪽을 A, 1/2로그 말구 쪽을 B, 1/2로그와 3단 로그의 그루브 부분 중 가장 높은 곳(Top Point)을 T, 엔드 그루브 쪽을 C라고 하자. 그루브는 T+5㎜로 스크라이브, A는 T+2㎜, B는 T+2㎜, C는 T+10㎜로 스크라이브를 한다. 스크라이브 치수가 각기 다른 이유는 통나무의 수축에 대비해 통나무의 무게와 수축 진행 시간을 고려해 보다 견고하게 통나무 겹침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사진 4, 5).위의 수치는 조금씩 변경될 수 있으나 노치, 그루브, 엔드 그루브의 치수를 각기 다르게 하는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그루브 내부 파기와 노치 테두리 정리그루브의 내부는 V, W, U 형태로 만들며 그루브의 폭이 좁을 때는 V형, 넓을 때는 W형, 엔드 그루브는 U형으로 한다. 그루브 안은 단열재를 충진하여 단열의 효과를 높인다. 그루브의 최소 폭은 6.5㎝이고 최대 10㎝가 넘지 않도록 한다(사진 6).노치의 테두리는 끌로 견고하게 마무리하며 숟가락 모양처럼 속이 움푹 파이고 이곳에 단열재가 충분히 들어가도록 만든다. 이때 노치의 깊이가 2/3 이상 파이지 않도록 한다(사진 7,8).위의 방법대로 통나무가 쌓이면서 벽체를 형성하게 된다(사진 9). 창호자리, 문자리 등 다양한 개구부가 만들어지는데 벽체 완성 후 나중에 개구부를 만드는 방법과 처음부터 개구부를 만들면서 쌓아올리는 방법이 있다(사진 10).벽체를 만들면서 개구부를 만들게 되면 단목들이 많이 사용되며 작업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나 나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나중에 개구부를 만들면 작업 효율은 높으나 나무의 손실이 클 수 있다. 집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개구부의 상단은 수평을 이루고 통나무의 반 이상이 잘려나가지 않는 부분으로 정해야 한다. 수직·수평 맞춰 벽체 쌓기이렇게 벽체를 쌓아올리면서 모든 벽체의 높이를 맞추어야 하는데 통나무 벽체는 원구와 말구를 교대로 쌓아 올리는 공법이라 높이는 항상 짝수 단에서 맞게 된다. 벽체의 높이를 맞추기 위해 통나무의 굵기를 신중히 선별한다. 서로 굵기가 다른 통나무를 가지고 위의 정해진 치수를 적용하면서 벽체의 수평을 맞추는 방법은 쉽지 않다. 그렇기에 효율적인 방법은 굵기가 일정한 나무를 선별하는 것이다. 한 단을 쌓고 노치의 높이를 재고 다음 올라갈 통나무의 굵기를 정한 후 나무를 선별하는 반복 작업이 따라야 한다는 말이다.평균 말구 직경 30㎝ 전후의 통나무를 쌓아 올리면 10단 또는 12단에서 1층의 높이가 되는데 최상단에 올라가는 통나무(Top Plate Log)의 높이는 사방이 같아야 한다. 그 이유는 Top 로그는 지붕공사가 진행될 때 서까래가 걸리는 부분으로, 이 통나무의 면은 지붕의 각도와 같은 각으로 빗면이 만들어지는데 이곳의 높이가 서로 다르면 서까래를 걸 수 있는 빗면이 안 만들어지기 때문이다(사진 11).개구부와 지붕 만들기노치 공법의 개구부는 통나무의 수축이 일어날 경우 창호에 영향을 주거나 반대로 창호가 통나무 벽체의 수축을 방해해선 안 되며 자연스럽게 통나무의 수축이 이루어지면서 창호가 견고하게 통나무와 연결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창호의 크기×1.06의 값을 찾아 그만큼 창호보다 크게 개구부를 만든다. 통나무의 개구부 양면 쪽에 골을 파서 각재를 끼우고 이곳에 창호의 틀을 고정하여 통나무의 수축을 방해하지 않고 창호를 고정시킨다. 창호의 상단 공간은 단열재를 넣고 커버 형식으로 만든다.노치의 지붕은 지난 호에 설명한 포스트&빔(Post & Beam) 공법과 같은 방법으로 대들보를 만들고 그 위에 서까래를 걸고 O.S.B. 구조용 합판을 올리고 방수시트 작업 후 아스팔트 슁글 등으로 마감하면 지붕이 완성된다.田 <다음호에 계속>노치(Notch)란?통나무 2개가 열 십十자로 겹치는 부분.스크라이브(Scribe)란?노치 공법에 쓰이는 스크라이브는 컴퍼스의 원리를 가진 공구로 한쪽은 침, 한쪽은 연필로 되어 있다. 아래 통나무의 굴곡을 위 나무에 그대로 옮길 때 사용하고 수평계가 달려 있어 상하좌우 수평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스크라이브를 사용하기 전에 레벨보드가 필요한데 움직이지 않는 고정물에 적당한 판재를 사용해 수직으로 고정하여 수직의 기준선을 만들어 놓고 이 기준대를 이용해 스크라이브의 수평 수직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김종근 님은 현재 통나무주택 전문 시공사 '목지가'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1992년 일본 유학을 통해 통나무 건축에 입문하였고, 250회가 넘는 통나무교육(Workshop)을 진행하여 최신의 통나무건축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2002년 '캐나다통나무집건축학교-목지가'를 설립하여 통나무 주택 보급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 중입니다. 문의 목지가 010-7599-6332 http://cafe.naver.com/howto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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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주택의 모든 것V] 통나무의 볼륨감이 만끽되는 노치 공법 익히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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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IX] 내부 공사의 마무리, 타일 및 석재 공사, 내도장공사
- 타일 및 석재공사, 내·도장공사는 내장 공사의 마무리 과정으로 그동안 진행되어 온 공사를 마무리하는 역할과 동시에 실내를 장식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 또 건축주 눈으로 직접 보고 만지게 되는 부분으로 그 성과가 바로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꼼꼼하고 철저한 손길이 요구된다. 글 이재헌 <㈜UNI건설 대표> <편집자 주註>평생 간직해온 전원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집을 지으려고 하면 생각보다 적지 않은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몸과 가구만 들여놓으면 그만인 아파트와는 달리 부지 선정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 그러나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주택을 시공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고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것은 전원주택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장점을 맘껏 누리기 위해서는 시공사에 모든 것을 믿고 맡길 것이 아니라 건축주도 집이 올라가는 과정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전원주택 짓기 A To Z'라는 코너를 마련해 전원주택을 짓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타일공사 및 석재공사타일공사타일은 내구성, 내수성, 내오염성 등의 물성이 우수한 내·외장 마감재로 도기질타일, 자기질타일, 석기질타일, 유리타일 등의 종류가 있고 형상 및 용도에 따라 일반 벽·바닥 타일, 모자이크 타일, 포인트 타일 등으로 구분된다. 강도가 약한 도기질 타일은 실내 벽체 마감용으로, 강도가 좋은 자기질·석기질 타일은 벽 및 바닥용으로 주로 사용된다.타일을 선정할 때는 사용 실의 크기, 용도, 분위기를 고려하여 시공 부분별 타일의 규격과 색상을 결정하고 반드시 실물을 샘플링 하여 사용 승인을 받도록 한다. 타일 시공 전 창호 등의 개구부, 수전 등의 기구, 모퉁이 등을 감안하여 타일 나누기를 한다. 타일 나누기에 따른 줄눈의 형상은 통 줄눈, 막힌 줄눈, 마름모 줄눈 등이 있으며 벽 및 바닥의 줄눈 간격이 일치되도록 한다.타일 시공법은 시공 장소와 조건(시공시의 온도나 선정 타일의 규격 등), 시공법에 적합성과 용도(건·습식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의도, 실내 사용 환경 및 특성 고려), 충분한 바탕 정리와 양생(평활한 마감면 조성, 충격 및 접착력 저하로 인한 들뜸, 박리 예방), 시공법의 기준 준수 여부(공기 단축 또는 생산성 향상에 치우친 부실, 불량 시공 예방)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석재공사건축물의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석재의 종류에는 화강암, 현무암, 사암, 점판암, 대리석 등이 있으며 석재의 강도 및 색상, 질감 등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공 부위, 분위기에 적합한 석재를 사용한다. 화강암은 자원이 풍부하고 결정체가 매우 견고하여 가장 애용되는 석재다. 대리석은 석회암이 재결정화되면서 생성된 변성암으로 강도는 약하지만 미려한 실내 장식재로 많이 사용되며 사암은 외장재로 주로 쓰인다. 석재는 같은 재료라도 채석되는 지역에 따라 색상 및 표면 형상이 다르므로 반드시 샘플링을 하여 사용 승인을 득하여 시공한다. 석재의 시공법으로 건식 및 습식공법이 주로 사용되는데 벽체는 건식, 바닥재는 습식공법을 주로 적용한다. 건식공법은 석재를 구조체와 일정 간격을 두고 고정 철물을 이용하여 시공하는 공법으로 부식에 강한 소재의 고정 철물을 사용한다. 앵커가 견고하게 고정될 수 있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적합하므로 모르타르 및 긴결 철물을 이용하는 습식공법보다 공사비가 높다. 습식공법은 석재를 구조체에 매입 앵커, 긴결 철물, 촉 등으로 고정하고 벽체와 석재 사이의 공간에 모르타르를 충진·고정하는 공법이다. 이 공법 역시 구조체의 변형이 적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적합하다. 습식공법은 실내 마감에 주로 쓰이며 외장에 적용하는 경우는 사춤 모르타르의 불균일한 충진에 의한 하자와 백화현상 등이 발생하므로 적합하지 않다.도장공사도장공사는 재료가 부식되거나 노후되는 것을 보호하고 색채, 광택 등으로 실내를 장식하기 위해 시공된다. 색을 입힘으로써 실내 분위기를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표현할 수 있다. 도장공사에 사용되는 도료는 크게 유성도료, 수성도료, 천연수지도료, 합성수지도료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적용되는 도장 바탕면의 재질에 따라 적합한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도료는 도막을 형성하는 도막 결성제, 안료 및 건조제, 가소제, 희석제로 조성된다. 도장에 필요한 도구에는 붓, 롤러, 스프레이가 있으며 적용 재료 및 표현 방식에 따라 적합한 것을 사용한다. 도장 순서는 일반적으로 바탕 만들기, 초벌 바르기, 퍼티 바르기, 사포 면 갈기(중벌 바름 중에도 적용), 중벌 바르기(지정 횟수에 따름), 정벌 바르기(지정 횟수에 따름)의 순서로 진행된다. 건조 및 지정 횟수에 의한 도장이 반복될 경우 도장면이 오염되거나 타 재료에 오버랩 되지 않도록 보양保養하면서 시공한다.도장공사의 첫 번째 단계인 바탕 만들기는 도장의 내구적인 성능과 효과를 확보하는 중요한 공정으로 도막의 품질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 바탕 만들기의 방법은 피도장재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목부 바탕일 경우 오물과 부착물 제거하기, 송진 처리하기, 대패자국이 있거나 거친 나뭇결이 있는 목재의 면 갈기, 홈 메우기 등을, 금속부 바탕일 경우에는 오물, 부착물, 유류, 녹 등 제거하기, 인산염 등을 이용하여 화학 처리하기, 프라이머 바르기 등을 시공 전 진행한다. 내장공사내장공사는 실내 인테리어 계획에 따라 각종 각재 및 판재를 이용하여 칸막이 벽, 천장, 게이트 등 실내공간의 골격을 조성해 각종 몰딩류를 시공하는 내장 목공사와 구조 및 내장 목공사에 의하여 형성된 바탕면에 최종 마감이 이루어지는 수장 공사로 나눈다. 간단한 내장공사는 천장, 각종 문선, 창선, 천장 몰딩, 걸레받이 몰딩 시공 후 도배, 장판 시공으로 마무리되나 고급 주택의 마감에는 보다 세심한 디자인과 디자인 의도를 이해하는 내장공사가 수반돼야 한다. 또한 선정되는 재료의 색감, 질감까지 파악하여 공간의 멋이 잘 표현되도록 시공해야 한다.내장공사의 완성도는 기능인의 손끝에서 결정된다. 따라서 공사 수준에 적합한 기능인을 선정하고,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소재라도 기능인의 수준과 시공관리자의 미적 감각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내장공사를 전담하는 관리자는 인테리어 감각과 실무 경험을 고루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내장 목공사내장 목공사에 주로 사용되는 재료에는 일반적으로 일반 석고보드, 방수, 방화 석고보드, 합판, MDF, 일반 각재, 원목 판재, 집성 판재, 무늬목 판재, 몰딩류, 원목 몰딩류, PVC 몰딩류, MDF 랩핑(인테리어 필름, 종이) 몰딩류, MDF 위 도장 몰딩류 등이 있다. 습식공간의 조성 또는 인테리어 디자인 의도에 따라 CRC 보드, 규산칼슘 보드, 파티클 보드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 고급 내장에 사용되는 원목류에는 홍송, 햄럭(Hemlock), 오크, 티크, 단풍나무, 스프루스(Spruce), 삼나무(Cedar), 체리, 부빙가 등이 있다. 원목류는 15% 이내 함수율 관리가 중요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편평하게 보관한 후 사용해야 한다. 원목류를 이용한 실내 마감 시 입주 후 첫 겨울을 나는 동안 수축으로 이음부 이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원목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이격이 충분히 진행된 상태에서 보수한다.내장 목공사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은 계단을 설치하는 일이다. 편하고 안전하게 오르내리도록 정확하게 분할된 계단 높이의 확보는 꿀렁거림이나 삐걱거리는 문제를 예방하고 대동자 및 소동자를 보다 견고하게 고정시켜 완성도 높은 계단을 만들 수 있게 한다. 근래 건축주들은 거실 외에 현관 진입부나 복도 맞은 편 벽 등에도 아트 월을 적용하고자 한다. 또한 밋밋한 천장보다 우물 모양의 천장을 설계하고 간접 조명 등을 이용해 조형적 아름다움을 살리고자 하므로 보다 복잡한 내장 목공사가 진행된다. 이와 같이 디테일이 많고 솜씨가 요구되는 시공에는 각종 접합부로 인한 최종 마감 후 크랙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견실한 시공이 되도록 주의한다. 수장공사수장공사는 실내 마감공사의 최종 마무리 단계이자 소비자가 직접 보고 만지는 공간이므로 소재의 건전성과 미적 표현 수준이 중요하다. 최근 실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천연재료를 이용한 마감재와 친환경적인 시공법이 선호되고 있다.예산에 맞는 실내 마감재 선택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정된 등급의 재료 중에서도 색상과 질감을 잘 선택하여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충분히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으므로 실물을 통한 샘플링 결과를 잘 조합하여 건축주 승인을 받아 시공하도록 한다.실내 마감재를 선택할 때는 예산에 적합한가, 실내 환경오염이 유발되지 않는가, 주택용으로 적합한 분위기의 마감 재료인가, 장식성 및 내구성이 우수하고 하자 발생이 적은가 등을 기준으로 삼는다. 실내 마감재의 시공과 하자 예방모든 마감재는 시공 전 난방 및 급수설비를 시험 가동하여 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구조체 내부에 물기가 없도록 건조시킨다. 시공에 적합한 온도 조건을 만들며 바탕면 전처리를 통해 오물을 제거하고 필요 시 프라이머 작업으로 마감 재료의 부착력을 높인다. 또한 각 공정 진행 과정에서 이미 시공된 다른 재료에 대한 손괴,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양한다. 특히 시공 전 완벽한 방수가 선행되어야 함은 물론, 바탕면이 충분히 건조된 후 바닥 마감을 진행한다. 마감공사 중 나타나는 하자에는 소재의 수축에 의해 발생되는 이음부의 이격, 변형, 들뜸, 박리, 오염 등이 있는데 이는 경미한 사항으로 보수하기 쉽다. 이때 중요한 것은 구조적인 문제다. 부실한 구조체 공사는 최종 마감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속적인 하자 발생의 원인이 된다. 입주 후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적용된 구조 공법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시방 관리, 경험에 의한 보강 조치 등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구조적인 하자는 해결이 어렵다. 이와는 별개로 주택의 형상을 이루는 구조의 각종 부재가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약간의 소리가 나거나 경미한 하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가 아니면 입주 후 3개월 정도 살펴본 후 보수하는 것이 낫다.田 글쓴이 이재헌은 주식회사 UNI건설(前 유니홈즈) 대표이사로 일반건축은 물론 '유니홈즈' 브랜드로 전원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엠루빌' 브랜드로 잘 알려진 고급 전원주택단지 건설사 (주)SM종합건설의 설계, 기술 총괄 CTO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1991년부터 '산내들전원주택' 실무책임자로 시작 '동신 훼미리하우스', '에스엠루빌'에 이르기까지 전원주택분야에서 설계 및 현장소장, 사업기획, 건축, 토목 총괄팀장 등을 담당한 건축공학 전공 엔지니어로 일반 건축경력이외 주택업계에서만 17년 이상 한길을 매진해 왔다. 설계공모전에서도 다수 입상한 바 있으며 그간 경험을 토대로 한 '유니홈즈의 집짓는 이야기'를 출간 소비자는 물론 실무자들이 올바른 집짓기를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031-766-8930 www.unih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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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 A to Z IX] 내부 공사의 마무리, 타일 및 석재 공사, 내도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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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성공한 펜션&실패한 펜션(1)] 펜션의 본질을 찾아서
- Essence 펜션, 비즈니스보다 전원생활에 중점을… 펜션이란 전원 속에 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직접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방문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숙박 시설이다. 일종의 민박과 전원생활을 합친 ‘수익형 전원주택’이다. 펜션은 서구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것으로, 고대 그리스의 여러 도시에서 여행자에게 빵과 와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간이 식당이라는 뜻에서 생성됐다. 최초의 민박은 호혜를 베푸는 환대 정신에서 출발했으나 6세기경 화폐가 출현하고 상업 무역이 발달하면서 경제 생활이 활기를 띠자 간이 숙소 영업으로 바뀌었다. 연금年金 또는 은급恩給이라는 뜻으로 유럽의 노인들이 연금과 민박 경영으로 여생을 보낸 데서 유래했다. 서양의 간이 숙소 영업은 프랑스의 팡숀(PenSion)을 들 수 있는데 운영 주체는 농어촌 지역 거주자이다. 이것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펜션으로 굳혀졌다. 은퇴 후 전원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빈방을 숙박시설로 활용하여 약간의 수익을 보장 받는 미국이나 캐나다의 비앤비(Bed & Breakfast,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펜션), 호주나 뉴질랜드의 로지(Lodge, 고지대 산자락에 자리한 숙박시설)가 유사한 형태이다. 우리나라에는 펜션의 본질이 왜곡된 채 확산됐다. 펜션이란 말은 1998년 10월 탐라대 양영근 교수가 〈제주도개발특별법〉에 가칭 ‘농어촌 분양형 펜션’을 추가로 포함시키자고 제안한 데서 등장했다. 제주도 개발 과정에서 소외된 농어촌 주민의 농외農外 소득 창출 수단으로 사용하자는 취지에서였다. 그러한 펜션이 2000년대 초반 모 펜션 프랜차이즈 업체를 통해 육지로 상륙하면서 전원생활과 안정된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편으로 탈바꿈했다. 당시 사회 분위기로 볼 때 사람들에게는 달콤한 유혹 그 자체였다. 예나 지금이나 도시인들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불만스러워하며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를 외친다. 정부가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56.3%가 은퇴 후 전원에서 생활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막상 낯선 전원으로 이주해서는 편의시설 부족과 고독감, 게다가 고정 수입까지 없어 도시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적잖다. 하지만 전원주택은 환금성換金性이 떨어지기에 그마저도 쉽지 않다. 그러한 상황에서 펜션의 등장은 I.M.F. 위기로 침체 국면에 빠진 전원 부동산 시장에 제2의 전성기를 가져왔다. 또한 예금 금리가 계속 하락하는 저금리(3∼4%) 상황에서 중산층에게는 펜션만한 부동산 상품도 없었다. 실제로 초창기 입지나 건축 면에서 일정 조건을 갖춘 펜션의 연간 수익률은 평균 20%를 웃돌았다. 이렇듯 은행 금리보다 수익이 5∼6배에 이르자, 전원생활보다 재테크라는 투자 수익만을 바라보고 많은 사람이 펜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펜션, 첫 단추부터 삐끗 여기에 2003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된 주5일 근무제가 펜션 사업에 불을 댕겼다. 휴일이 1박 2일에서 2박 3일로 늘어나면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를 가져와 레저·관광 산업과 연계한 펜션이 뜬다고 본 것이다. 종전까지 인기 숙박 시설인 콘도의 경우 시설 면에서 아파트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획일화된 구조다 보니 입지나 건축, 테마 등 여러 면에서 펜션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여 펜션은 부동산이나 여행업계의 새로운 유망주로 등장했다. 은퇴자뿐만 아니라 명예퇴직자, 여유 자금을 안정되게 운영하려는 투자자 등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양 펜션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펜션은 2002년 초 100여 개에 불과했으나 2003년에는 1000여 개, 2007년에는 5000여 개로 늘어났다. 그 중에서 강원도 지역이 20.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경기도가 19.8%, 제주도가 11.4%를 차지했다. 한편 개념이 모호하나 2007년 소방방재청에서 발표한 펜션·민박 시설 현황을 보면 총 1만 1115개인데 그 중 7실 미만이 9320개로, 7실 이상이 211개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펜션은 주로 산과 강, 계곡, 바다 그리고 스키장 등 대규모 레저 시설 주위에 군락을 이룬다. 특히 강원도 평창·양양·횡성·홍천, 인천시 강화, 경기도 양평·가평·청평·포천, 충청도 태안반도, 제주도 등이 대표적인 펜션 군락지로 대형화 내지 전문화되어 가는 추세이다. 이들 지역은 여타 지역에 비해 앞선 입지 조건과 다양한 테마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 현재도 펜션 예비 창업자들이 관심을 갖는 지역이다. 이렇듯 펜션이 난립 양상을 보이자, 정부는 2005년 11월 펜션이 농어촌 민박으로 편법 운영된다고 규정하고 〈농어촌정비법〉을 개정하여 규제에 나서기 시작했다. 바로 농어촌 민박(펜션) 사업자 지정 제도이다. 놀토 믿고 묻지마 투자는 금물 충남 안면도의 C펜션은 초창기에 성공한 펜션의 대명사로 불렸다. 전망 하나만 바라보고 쓰레기더미나 다름없는 땅을 개척한 펜션으로 비수기에도 전화통과 씨름할 정도로 객실 가동률이 높았다. 그러나 몇 년 전 협소한 지역에 대규모 펜션이 여기저기 들어서자 펜션지기는 위협을 느끼고 땅값이 치솟은 인접 대지를 매입하여 펜션을 추가로 지었다. 현재 투자 대비 수익률은 전보다 나은 게 없다. 강원도 평창 흥정계곡 어귀에 자리한 M펜션은 주변에 외관과 인테리어가 아름다운 펜션이 속속 들어서자 인근에 펜션을 새로 지었다. 그럼에도 성수기를 제외하고 주말에도 객실 공실률이 높은 편이다. 이렇듯 초창기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이라는 입지 조건과 서구식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그리고 바비큐 등이 펜션의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펜션 밀집도가 높은 현 상태에서는 그것만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펜션의 성패는 펜션의 본질이라는 키워드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펜션의 첫 단추를 바르게 고쳐 끼웠으면 하는 바람에서 성공한 펜션과 실패한 펜션을 살펴보고자 한다. 경기도 포천의 호숫가에 자리한 ‘마당 예쁜집’은 공직에서 은퇴한 윤기종(72세)·조정자(68세)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그는 7년 전 자신이 좋아하는 분재며 야생화를 맘껏 가꾸면서 방문객과 담소를 나누고자 펜션을 시작했다. 부부가 거주하는 본채는 82.5㎡(25.0평)이고 펜션으로 사용하는 별채는 복층 66.0㎡(20.0평)로 객실이 2개가 전부이다. 여느 펜션들이 수익성을 좇아 법 규정에 맞추어 객실 수를 최대한 늘려서 운영하는 데 비해 마당 예쁜집은 전원생활이 주이고 펜션은 덤이다. 그럼에도 지금 이 펜션에서 주말을 보내려면 보름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서구식 복층 목조건물에서 풍기는 분위기도 한몫을 하지만 그보다는 노부부가 공들여 가꾼 예쁜 정원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세심함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반면 포천의 다른 호숫가에 있는 H펜션은 대기업 중역을 지낸 펜션지기가 운영하는 곳인데 문을 연 지 2년 만에 매물로 내놓았다. 한눈에 보아도 입지 조건이나 시설 면에서 마당 예쁜집보다 월등한데도 실패한 것이다. 전원생활은 둘째치고 펜션지기로서 마음의 준비가 안 됐기 때문이다. 한때 수백 명의 부하 직원을 거느렸는데 지금은 자식보다 나이 어린 방문객을 접대하는 자신을 보니 기각 막혀서 쓴웃음밖에 안 나온다는 것이다. 펜션지기가 스트레스 속에서 방문객을 맞는 펜션에서 어느 누가 마음 편히 쉴 수 있을까?田 농어촌 민박(펜션) 사업자 지정 제도 농림부(현 농림수산식품부)는 2005년 11월 5일부터 객실에 대한 정의가 모호한 데다 개별 객실에 대한 규모 제한이 없어 사실상 전문 숙박시설이 농어촌 민박으로 편법 운영되는 것을 막고자 〈농어촌정비법〉과 하위 법령 개정을 통해 농어촌 민박에 대한 면적 제한 및 지정 제도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농어촌 민박을 운영하려면 사전에 시장·군수에게 민박 지정 증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허용 기준은 2005년 객실 수 7실 이하의 제한 규정을 폐지하고 연면적 150㎡(약 45.5평) 미만으로 바꾸었다가, 2008년 2월 4일 230㎡(약 69.7평) 미만으로 크게 완화했으나 단독 경보형 화재 감지기는 각 객실마다 설치하는 것으로 강화했다. 농어촌 민박사업의 정의는 ‘농어촌 주민이 거주하는 단독 또는 다가구주택을 이용하는 경우’로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현지에 거주하지 않는 등 편법(임대와 분양)으로 운영할 수 없다. 또한 사후 관리를 강화하여 농어촌 민박 사업자가 특별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영업을 하지 않거나 〈농어촌정비법〉 및 하위 법을 위반할 경우 사업 정지 및 지정 취소 등의 행정 처분을 받는다. 민박 지정 증서 발급 요건 1. 해당 주택이 농어촌 지역에 위치해야 한다. 2. 농어촌 민박 사업자가 당해 주택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3. 농어촌 민박용 주택 연면적이 230㎡(약 69.7평) 미만 단독 또는 다가구 주택이어야 한다. 4. 각 객실마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단, 스프링클러 등 대체 시설 설치 경우는 제외)해야 한다. ※만약 신고하지 않고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될 경우,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을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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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성공한 펜션&실패한 펜션(1)] 펜션의 본질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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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성공한 펜션&실패한 펜션(2)] 성공 케이스-포천 마당 예쁜집
- Case 노후가 더 즐거운 펜션지기 윤기종·조정자 부부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금주2리 마당 예쁜집은 부지 1155㎡(350평)에 본채와 별채로 채를 나눈 148㎡(45.0평) 경량 목조주택이 차분하게 앉혀져 있다. 이곳의 테마인 잔디가 곱게 깔린 마당 곳곳에는 나무, 분재, 야생화, 수석壽石 들이 소품과 어루어져 전원의 운치를 더한다. 펜션지기 윤기종(72세)·조정자(68세) 부부의 정성스런 손길은 풀 한 포기에서도 느껴진다. 펜션 객실이라야 66.0㎡(20평) 별채를 층으로 분리한 2개가 전부이다. 마을에서도 호젓한 곳에 자리하기에 정적을 깨는 것은 산새소리뿐 인기척이 드물다. 마당 예쁜 집 별채 2층은 인근 공사 현장 소장이 3개월간 사용 중인데, 그동안 인근 지역의 모텔과 펜션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이곳 분위기에 반하여 눌러앉았다고 말한다. 한적한 곳에 자리한데다 마당도 예쁘지만 무엇보다 내 집처럼 편안하고 정갈하며 깔끔한 분위기 때문이다. 포천에 펜션이 150여 개가 자리하는데 금주산자락을 배경으로 저수지를 바라보는 작은 마을에도 8개나 들어섰다. 펜션지기 윤기종 씨는 방문객이 예전에 비해 줄었지만 그런 대로 꾸준한 편이라고 한다. 그는 공직에서 은퇴한 후 이곳에 자리잡을 때만 해도 분재와 야생화를 가꾸며 전원생활을 즐기려고만 했지 펜션 운영은 아예 생각지도 않았다. 대화 상대가 없으면 적적하다는 집사람의 권유로 펜션을 시작했는데 연금 외에 이렇다할 수입원이 없는 전원에서 생활에 적잖은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다. 전원생활을 즐기면 덤으로 펜션 수입이 생긴다 객실 2개에서 월 평균 150만∼200만 원을 벌어들이고, 월 평균 지출액은 30만∼50만 원이다. 지출액은 계절에 맞추어 이부자리며 인테리어를 꾸미는데 드는 비용이 전부이다. 주위에 계속해서 멋진 펜션이 들어서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내 집에 온 손님을 위해서 인테리어만큼은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한다. 펜션들이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월 평균 인터넷 포탈 사이트 홍보비로 50만∼200만 원을 지출한다. 그러나 마당 예쁜집의 홍보는 인터넷 포탈 사이트가 아닌 방문객의 입 소문이 대신 한다. 노부부가 전원에서 알콩달콩 생활하는 모습과 객이 아닌 가족처럼 맞아주는 편안함, 정성스레 가꾼 예쁜 마당 그리고 닭이 방금 낳았다며 건네는 달걀 등 방문객은 마치 어릴 적 외갓집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방문객은 마당 예쁜집을 다시 찾음은 물론이거니와 주위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 부인 조정자 씨는 틈나는 대로 그동안 체험한 풍부한 펜션 운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는 펜션지기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너무 애쓰지 말아. 천천히 쉬면서 해.” “손님 없다고 몸 달면 안 돼. 없을 때는 오히려 즐겨야 해.” “미리미리 준비하고 부지런해야 해. 봄에는 여름 준비, 가을에는 겨울 준비, 할 일이 많지.”라며 조언을 한다. 다음은 그가 들려주는 펜션 경영 노하우 가운데 중요한 세 가지이다. 첫째, 펜션 안팎은 반드시 깨끗하게 잘 정돈해야 한다. 둘째, 고객에게는 참을성을 갖고 미소를 담아 조용하게 말해야 한다. 셋째, 고객의 필요는 미리 감지하고 요구하기 전에 척척 제공해야 한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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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성공한 펜션&실패한 펜션(2)] 성공 케이스-포천 마당 예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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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성공한 펜션&실패한 펜션(3)] 자연 환경을 활용한 펜션 계획
- Plan 현재가 아닌 10년 앞을 바라보자 흔히 펜션 최적지로 산과 계곡, 강, 바다 등과 같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지역을 꼽는다. 도시화하고 거리가 먼 천혜의 자연 환경에다 이벤트가 될 만한 스키장이나 골프장 등의 레포츠 시설이 들어선 곳이라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현재 성업 중인 펜션들을 보면 이러한 입지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도시 생활에 찌든 방문객도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자연 속에 자리한 펜션을 찾아 스트레스를 풀며 재충전하기를 희망한다. 따라서 펜션지기의 마음의 준비에 이어 입지 조건이 펜션의 성패를 크게 좌우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펜션이 위치한 자연 환경, 그 자체만으로는 생명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자연 환경이 빼어난 곳일수록 다양한 형태의 펜션이 앞 다투어 경쟁적으로 들어서기 마련이다. 따라서 자연환경이라는 공통 조건 위에 또 하나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야 한다. 자연환경 조건을 살려 펜션을 계획할 때,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 ▲부지의 지형, 경사도, 강이나 개울의 물줄기 등 연약 지반이나 풍수 피해 등으로 인한 재해에 대한 안전성 ▲주변의 자연 경관이나 조망권 확보 ▲주변에 식재된 수종이나 숲의 밀도 ▲일조량, 바람의 세기·방향 ▲적설량과 설질雪質 ▲지하수의 유무 등. 이러한 자연 조건에다 인위적인 도로 방향(특히 승용차의 접근성)과 전기, 상하수도 시설 그리고 경관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 건물까지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도로의 경우 마을과 동떨어진 부지라면, 상황에 따라 폭 4∼6m까지 확보해야 한다. 지적도에 ‘道’로 표시돼 있거나 ‘현황도로’라 하여 지적도상에는 없지만 농로로 포장된 길이면 된다. 전혀 도로가 없는 땅이라면, 진입 지역의 소유주로부터 도로사용승낙(도로사용승낙서, 인감증명, 지적도 첨부)을 받으면 무리가 없다. 또한 식수와 전기, 전화 시설이 용이한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전기 시설은 마지막 전봇대에서 200m 이상 떨어진 곳인 경우, m당 시설비를 내야 하므로 거리가 멀수록 부담이 늘어난다. 펜션 부지로 적합하다는 종합적인 판단이 섰으면 그 조건을 최대한 이용해 하나하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어떻게 자연을 펜션으로 끌어들일까 펜션 배치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인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먼저 부지와 주변 지형, 경관 등 외적 조건이다. 부지의 경사가 급하거나 기복이 심할 경우, 가급적 그 지형을 최대한 살려 배치하는 것이 자연 환경이나 공사비 면에서도 바람직하다. 급경사인 땅을 매입해 토목공사를 하느라 땅값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 사례를 종종 본다. 아울러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는 제설 작업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건물 내부와 관련한 일조량이나 환기, 조망 등의 내적 조건이다. 일조량에 대해서는 특히 객실 부분, 조망에 대해서는 식당 등 자주 이용하는 공간을 배려하여 계획을 세워야 한다. 덱이나 정원 등의 옥외 공간은 풍요로운 자연 환경을 즐기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게 좋다. 물론 넓고 전망 좋은 덱과 바비큐장, 간단한 오락 등의 이벤트를 할 수 있는 마당도 고려해야 한다. 마당이 주는 미적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 펜션의 형상을 아름답게 세워주는 훌륭한 동반자가 마당이라고까지 표현한다. 여기에 도로에서 접근하기 쉬운 곳에 주차장도 미리 확보해야 한다. 평면 계획,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살릴까 펜션의 구성은 객실과 펜션지기의 관리 공간, 공용 공간(현관, 계단, 복도, 휴게실)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방문객의 프라이버시 보호는 매우 중요하므로 소음 문제 및 이용 시간대의 엇갈림 등을 고려해 객실하고 관리 공간과 공용 공간을 독립시키는 게 바람직하다. 동선은 객실을 연결하는 고객의 동선과 펜션지기의 동선으로 구분되는데, 서로 불필요한 중복을 피한다. 물론 객실 동선은 유사시 방문객의 피난 등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염두에 두어야 하며, 펜션지기의 동선은 서비스 및 관리에서 기능적인 면을 고려해야 한다. 객실 수를 정할 때는 먼저 방문객 수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특히 도시에서 떨어진 스키장이나 피서지 등에 위치한 펜션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객실 이용률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성수기에만 맞춰 객실 수를 늘렸다가는 비수기에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한다. 이 경우 객실 면적을 다소 넉넉하게 잡거나 지붕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다락방을 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만약 다락방을 낸다면, 천창이나 뻐꾸기창을 설치함으로써 일조나 환기 등 쾌적한 실내 조건을 갖춰야 한다. 가급적이면 도우미의 손을 빌리지 않고 펜션지기 가족만의 힘으로 운영할 정도의 객실 수가 적당하다. 펜션 사업은 일종의 패밀리 비즈니스라는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즉 전원생활을 매개로 한 펜션 사업이 고통스럽다면 그것은 온 가족의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펜션의 조건 -살아 있는 펜션의 테마를 세우고 지키자 펜션의 생명인 테마를 늘 새롭게 보여주는 노력이 그 펜션을 살아남게 만들 것이다. 하지만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처절한 마음으로나, 쫓기는 마음으로 펜션 사업을 하려고 한다면, 그는 이미 펜션 경영주가 아니다. 한낱 장사꾼에 불과하다. 눈앞에 이익을 위해 체면도 버린 채 철저히 이기는 상술만을 발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펜션 사업을 이러한 태도로 하는 것은 펜션의 핵심을 망각한 모습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살아 남는 펜션의 길은 장사꾼의 상술과는 또 다른 상술을 터득해야 한다. 그것은 ‘역설의 상술’이요, ‘진정한 마음의 상술’이다. ―본지 편집 자문위원 김창범의 《펜션으로 성공하기》 중에서 좋은 펜션 만들기의 조건- 1 빼어난 자연 환경이 우선 펜션은 전원 속에 자리한 숙박시설이다. 즉 자연을 사랑하면서 방문객을 즐거이 맞을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펜션의 첫째 입지 조건으로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되어 여행객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를 꼽을 수 있다. 비수기와 성수기를 가리지 않고 객실 가동률이 높기 때문이다. 2 독특한 건축 스타일 건축 유형은 독특하고 화려한 외관을 갖춰야 한다. 건축물 자체도 방문객의 관심을 끄는 상품이다. 3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구조 건축물이나 시설이 방문객에게 불편을 끼쳐서는 안 된다. 펜션지기와 방문객 그리고 방문객끼리 프라이버시를 침해받지 않도록 출입구와 동선, 방문의 배치에 신경을 써서 설계 시공해야 한다. 4 편의 시설은 기본 화장실과 욕실, 취사시설, 차나 와인을 마실 수 있는 덱 및 넓은 주차장, 바비큐장, 정원용 테이블과 파라솔 등은 기본이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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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성공한 펜션&실패한 펜션(3)] 자연 환경을 활용한 펜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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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스틸하우스 주택전시관 개관 패널라이징 시스템 대중화 위한 교두보, 에스에프시스템
- 스틸하우스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택전시관이 최근 개관해 눈길을 끈다. 스틸하우스 골조제작도면 서비스와 종합물류센터를 통해 스틸하우스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온 에스에프시스템이 최근 사옥을 이전하면서 주택전시관을 새롭게 연 것. 이 주택전시관은 보다 효율적인 스틸하우스 건축문화를 열어 나가겠다는 에스에프시스템의 사업방침에 따른 것으로 패널라이징 시스템을 보편화시키는 데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 박지혜 기자 취재협조 에스에프시스템 031-797-3005 www.sfsystem.com스틸하우스 설계(골조제작도면, Shop Drawing)에서 자재 보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온 에스에프시스템(대표 김진용)이 2008년 2월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에 스틸하우스 주택전시관을 열었다. 이 주택전시관은 스틸하우스 골조에서 내외장재에 이르기까지 벽체 및 지붕의 구조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스틸하우스 실물이 전시돼 있고, 스틸하우스 구조재와 단열재, 투습·방수재, 외벽마감재, 창호재, 지붕재, 도어 등 각종 내장재 등이 전시돼 있다. 상근 직원의 상세한 안내도 이뤄져 스틸하우스뿐 아니라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이들의 건축물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메인 전시관에는 스틸하우스 구조물을 비롯해 구조재, 접합철물, 마감재가 종류별로 있고 상담공간이 마련돼 있다. 제2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창호재와 도어를 구경할 수 있으며, 회의실에서는 스틸하우스 건축에 대한 컨설팅의 일환으로 소비자와의 상담이 진행된 후 시공 과정과 비용 등에 대한 스크린 브리핑이 이뤄진다. 스틸하우스를 처음 접해본다는 한 방문객은 "보통 우리가 알고 있던 조적조나 콘크리트 집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과학적으로 지어진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리고 직원 설명을 듣고 보니 튼튼한 집이 되겠어요." 지인의 소개로 주택전시관을 찾게 된 이 방문객은 앞으로 전원주택을 지을 계획으로 처음엔 스틸하우스라는 말만 듣고 의아했는데 직접 건축물의 구조를 보고 직원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나서 스틸하우스로 짓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에스에프시스템은 스틸하우스 시공회사와 스틸 빌더에게 자재 구매와 시공의 편리함을 돕고 있다. 2003년부터 스틸하우스 종합물류센터를 운영해왔고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스틸하우스 구조설계 기술자료를 근거로 한 정확도 높은 골조제작도면은 물론 스틸 자재 커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새롭게 주택전시관을 오픈한 계기에 대해 김진용 대표는 "기존의 쇼핑 장소에서 쇼룸의 장소로 전환시키고 이와 더불어 패널라이징 시스템 시장을 보다 확대하고자 한다"며 "지난 한 해가 시범기간이었다면 올해 주택전시관 오픈과 함께 패널라이징 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패널라이징 시스템은 과학적이고 정밀도 높은 골조제작도면에 따라 자사 공장에서 절단된 자재를 벽체패널과 트러스패널로 제작 후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면 집의 골격이 완성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시스템의 신사옥 및 스틸하우스 주택전시관은 복층 스틸하우스 건물로 1층은 사무실과 물류창고, 2층은 주택전시관으로 사용한다. 스틸하우스 골조제작도면 설계 전문가인 에스에프시스템 원완연 실장이 디자인했으며 2007년 11월 착공하여 2008년 1월말 준공검사 완료하고 2월 1일 입주했다.田"시공회사와 윈-윈 하는 건축 공법 서비스"패널라이징 시스템 사업이 자사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패널라이징 시스템은 4~5명의 인원이 5~6일 만에 주택의 구조 설치를 완료하고 골조 부문 10% 비용 절감과 50% 공기 단축, 전체 공정에서 공기 20% 단축 효과를 얻는다. 또 시공자는 기후적 악조건에 시달리며 야외에서 힘들여 작업하지 않아도 되고 안전성이 보장될 뿐 아니라 시공 현장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된다. 이처럼 작업성과 효율성, 안전성, 경제성 등에서 우수한 선진 공법을 대중화하는 게 자사의 과제다. 자칫 스틸하우스 시공사들이 자사를 경쟁 상대로 느낄 수 있으나 시공사나 인테리어 회사들이 자사의 시스템을 활용해 윈-윈(Win-Win)의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시공사들은 시공 인원 충원에 늘 어려움을 겪는다. 매번 달라지고 급하게 섭외한 인력으로 인해 주택 품질도 떨어질 우려가 있다. 그러나 패널라이징 시스템은 그런 인력 수급의 한계와 품질의 균일성 부분에서 걱정을 덜어준다. 자사 직원이 골조 조립을 담당하기에 시공사는 영업과 마케팅 그리고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에 보다 주력할 수 있다. 현재 자사는 스틸하우스 순수 골조와 외부 쉬딩재, 투습방수지, 외단열재, 창호재까지 미리 제작한 후 현장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추후 미국이나 일본의 패널라이징 공법처럼 전기설비와 외벽마감까지 서비스해 영역을 차츰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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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스틸하우스 주택전시관 개관 패널라이징 시스템 대중화 위한 교두보, 에스에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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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정직과 신용으로 맞춤 웰빙시대 열어가는 (주)세주INC
- 건축자재 유통 사업에 뛰어든 지 10여 년 ㈜세주INC는 성장의 성장을 거듭해 왔다. 목재, 합판, 몰딩, 철물, 각종 구조재와 더불어 히노끼 테이블, 스티머 체어, 캠브리지 썬 베드, 파라솔 등의 정원용품과 창호재, 계단재도 취급한다. 작년부터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회사가 장기간 끊이지 않고 외연 확대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정직과 신용’을 저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글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세주INC 031-634-2941 www.sejuinc.co.kr 자재유통회사로 한 업체와 오랜 시간 좋은 관계를 지속하기란 쉽지 않은 일. 각종 건축 내·외장재를 직수입 판매해 온 건축 자재 유통 업체 ㈜세주INC 구자춘 대표는 “회사 설립 이래 지금까지 습득한 노하우는 기술적인 부분이 아닌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라고 말한다. 자재 유통업체라는 성격상 한번 신뢰를 잃으면 이를 복구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세주INC는 이부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앞서가는 서비스로 웰빙 건축 실현 자재유통업체는 대개 약속한 납기일 맞추기에 급급한 경우가 적지 않다. 건축자재를 들여와 보급하는 회사의 납기일이 미뤄지게 되면 결국 건축 공기工期가 늦춰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세주INC는 ‘고객의 수요 충족’에 최선의 가치를 두고, 현장 공기를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자재를 신속 정확하게 공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는 이를 ‘참살이 건축’이라 부르는데, 다년간 노하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현장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지금쯤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고, 그에 따라 어떤 자재가 어느 정도 필요한지 정확히 짚어낼 수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 구자춘 대표는 이것이 회사를 키워온 버팀목이 되었다고 말한다. 단순히 전화 주문을 받고 기일 내에 자재를 공급하는 것이 아닌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힘이 바로 회사 성장 비결이라는 것이다. 알아서 척척 필요한 자재를 제때에 공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세주INC와 시공사 간에 믿음이 형성됐다. 이러한 믿음은 공기 단축뿐만 아니라 시공사와 건축주와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별한 자재를 취급하는 것도, 공급 단가가 현저히 낮은 것도 아닌데 우리 회사와 10년 가까이 거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구자춘 대표의 설명이다. 자제 유통에서 리모델링까지 사업 다각화 세주INC는 구조재와 방부목에서 목재, 합판, 특수 목재, 몰딩, 각종 내장재, 철물 등 건축물에 쓰이는 모든 자재를 일괄 공급한다. 이외에도 6인용 히노끼 테이블, 스티머 체어, 캠브리지 썬 베드, 파라솔, 정원등 등의 정원(가든) 용품을 대폭 확충한데 이어 스페이스 월, 창호, 도어, 몰딩, 계단재 등도 속속 들여놓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원목루바 중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물과 충해에 강해 어느 곳에나 사용 가능한 삼목루바, 역시 물과 충해에 강하고 표면이 거칠어 적삼목사이딩과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가격은 낮은 삼목채널사이딩, 따로 방부 처리를 하지 않아도 잘 썩지 않아 외부는 물론 내부에도 사용 가능한 삼목 라틱스를 출시했다. 회사는 이와 같은 건축자재유통 보급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부터 인테리어, 리모델링 분야에도 진출해 삼성전원마을 리모델링 작업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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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정직과 신용으로 맞춤 웰빙시대 열어가는 (주)세주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