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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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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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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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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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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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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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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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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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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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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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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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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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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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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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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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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골조공사 I - 바닥 골조공사
- 목조주택의 골조는 기초, 바닥, 벽체와 지붕으로 구성된다. 내부 벽체가 내력벽인 경우에는 외부 벽체와 동시에 시공한다. 골조공사에서 골조를 강화하기 위해 덮개(Sheathing)를 부착하며, 일반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사고 혹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 가새 혹은 열십자 가새(Cross Bracing)를 설치한다. 골조공사를 시작하기 전, 골조의 각기 다른 구성 요소에 사용할 단열재의 두께를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두꺼운 단열재를 부착하려면 골조의 규격이 커져야 하기 때문이다. 목조주택의 바닥 구조는 토대 깔도리, 끝막이보, 보 및 장선으로 구성된다. 내부에서는 기둥과 보 대신에 내력 샛기둥 벽체가 바닥장선과 중심 내력 칸막이 벽을 지지한다. 골조공사에 사용하는 모든 목재는 잘 건조된 것을 사용해야 하며, 캐나다 연방 건축법의 규정대로 시공 시점의 함수율이 19퍼센트를 초과하면 안 된다. 토대 깔도리의 결속 토대 깔도리(Sill Plates)는 수평이어야 한다. 만일 기초 윗면이 수평이면, 토대를 그 위에 직접 부착하고, 이음매에는 코킹(Caulking)을 한다. 그 밖의 방법으로는 닫힌 기포(Closed-Cell)로 이루어진 폼 개스킷(Foam Gasket)이나 그 밖의 공기 차단 재료를 토대 깔도리의 폭과 같게 잘라서 기초 위에 붙이고, 그 위에 토대 깔도리를 설치한다. 만일 기초 윗면이 수평이 아니고 울퉁불퉁하면 모르타르를 충분히 깔고, 그 위에 토대 깔도리를 부착한다. 모든 토대 깔도리는 기초 벽체에 최소 직경이 1/2인치(12.7㎜) 이상인 앵커볼트 혹은 인증된 다른 종류의 앵커볼트로 부착해야 한다. 기둥과 보 1층 바닥장선의 안쪽 끝 그리고 벽과 기둥을 통해서 전달되는 위층의 하중을 지지하는 지하실의 보는 일반적으로 목재나 철재 기둥을 사용해서 지지한다. 대개는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양쪽 끝에 철판을 붙인 둥근 구조용 철재 기둥을 사용한다. 위쪽의 철판은 지지하는 보의 폭과 같게 만들고, 철재 보를 사용하면 플랜지(Flange)에 볼트로, 목재 보를 사용하면 못을 박아서 부착한다. 시공이 끝난 다음 지반에 변화가 생기거나 구조체에 침하가 발생하면 기둥의 높이를 알맞게 조절한다. 목재 기둥은 최소한 6×6인치(140×140㎜) 목재 혹은 2인치(38㎜) 목재를 집성해서 만든다. 목재로 집성한 기둥은 3인치(76㎜) 못을 중심 간격 300밀리미터로 박아서 만든다. 목재 기둥의 폭은 지지하는 보의 폭과 같아야 하며, 상단과 하단을 잘 절단하여 하중을 고르게 받게 만든다. 모든 기둥은 보에 못으로 고정시키며, 끝이 콘크리트 바닥에 닿지 않게 0.15밀리미터 폴리에틸렌이나 S-형 두루마리 루핑과 같은 방습재를 밑에 부착한다. 기둥은 하중의 크기와 지지하는 보의 강도에 따라서 8∼10피트(2.4∼3m) 간격으로 배치한다. 주택 건축에는 목재 혹은 철재 보를 사용할 수 있다. 철재 보는 수축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철재 보의 가장 보편적 형태는 I-빔이다. 목재 보는 목재를 통째로 사용하거나, 집성해서 사용한다. 집성 보는 일반적으로 2인치(38㎜) 목재를 3개 이상 포개고, 길이를 잇대서 연결하여, 양쪽 면에 3∼1/2인치(89㎜) 못을 박아서 만든다. 못은 각각의 못 박는 선 위에 18인치(450㎜) 이하의 간격으로 하나씩 박으며, 마지막 못은 양쪽 보 끝에서 4∼6인치(100∼150㎜) 되는 지점에 박는다. 길이 접합(Butt Joints)은 6인치(150㎜) 안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철재 혹은 집성목재 기둥이나 보를 대체하는 재료에는 글루램(Glulam)과 집성 단판 목재(LVL), 평행 스트랜드 목재(PSL)로 만든 보와 기둥이 있다. 보 끝은 콘크리트 벽, 조적 벽 혹은 기둥에 의해서 최소한 3-1/2인치(89㎜) 이상 지지돼야 한다. 보가 벽체의 홈에 꽉 끼워지면, 습기가 증발하지 못하여 부패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보의 위치가 지표면과 같거나 지표면 아래에 놓이면, 콘크리트 벽 혹은 조적벽 속에 부착하는 보의 끝은 부패 방지를 위해서 방부처리를 하거나 보 끝의 양옆에 공기의 유통을 위한 1/2인치(12㎜) 틈새를 두어야 한다. 지표면에서 6인치(150㎜) 이하의 높이에 설치하는 방부처리를 하지 않은 보와 콘크리트 사이에는 방습막을 설치해야 한다. 보와 장선의 시공 보와 장선을 연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보 위에 장선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보의 상부와 토대의 상부의 높이가 같아야 한다. 이 시공법은 지하실 바닥에서 보의 바닥까지의 높이가 적절해야 가능하다. 목재 장선의 높이를 더 높이려면 보에 장선 걸이(Joist Hangers) 혹은 구조용 연결구를 부착해서 장선을 지지하면 된다. 장선 걸이 대신에, 캐나다 연방 건축법은 보에 부착한 장선 받이(Ledger Strips)로 장선을 지지하는 것을 허용한다. 장선당 3-1/4인치(82㎜) 못을 2개씩 2×3인치(38×64㎜) 장선 받이에 박아서 보에 부착한다. 장선을 철재 보 옆에 끼워서 시공하려면, 철재 보의 아래 프랜지 위에 부착하거나 웹(Web)에 중심 간격을 600밀리미터로 1/4인치(6.3m) 볼트를 사용해서 장선 받이를 붙이고 그 위에 장선을 부착한다. 장선을 결속할 때, 장선이 수축하는 것을 허용하기 위해서 보 위에 1/2인치(12㎜)의 공간을 두어야 한다. 기초 벽체와 바닥장선의 연결 기초 벽체 위에 바닥장선을 시공하는 일반적인 두 가지 방법은 단구조 공법(Platform-Frame Construction)과 벌룬구조 공법(Balloon-Frame Construction)이 있다. 단구조 공법이 훨씬 더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벽체와 바닥장선을 연결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토대-아래깔도리 시공법이며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장선 매립(Joist-Embedded) 시공법이다. ◇토대-아래깔도리 시공법 : 골이 방법은 콘크리트 기초 혹은 콘크리트 블록 기초에 사용한다. 기초 벽체 위에 앵커볼트로 부착한 목재 토대 깔도리가 장선과 장선 끝의 끝막이보(Header)를 지지하고 결속시킨다. 토대는 일반적으로 기초 벽체 위에 부착하며, 토대 깔도리의 바닥은 지표면보다 최소한 6인치(150㎜) 이상 높아야 한다. 주요 바닥의 높이를 낮추어야 하는 곳에서는 콘크리트 기초 벽체 상부의 두께를 3-1/2인치(89㎜)까지 줄일 수 있다. 사이딩이나 스터코를 외부 마감재료로 사용하려면, 벽골조는 기초 벽체에 앵커볼트로 부탁한 토대 깔도리 위에 세우고, 장선은 기초 벽체에 만든 장선 받이 턱에 붙인 토대 위에 부착한다. 치장벽돌 등과 같은 조적재로 마감하는 경우, 조적체는 기초 벽체 위에 세우고 벽골조는 바닥 구조체 위에 세운다. ◇장선 매립 시공법 : 이 방법은 현장 타설 콘크리트 기초 벽체에만 사용할 수 있다. 보, 장선 및 끝막이보는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전에 미리 설치한다. 바닥 구조체는 콘크리트 거푸집 속에서 임시로 지지되게 하고, 쐐기를 이용해서 수평을 잡는다. 묽은 콘크리트가 장선 사이로 흘러나오지 않게 벽체 끝을 따라서 바닥장선 사이를 가로막이 판으로 막는다. 이 가로막이 판은 기초 벽체의 내부 벽면과 같은 면이 되도록 만든다. 장선 끝막이보와 끝 장선은 콘크리트의 바깥 거푸집 역할을 한다. 그런 후에 장선 깊이의 2/3가 매립되도록 콘크리트를 부어서 바닥 구조체를 고정시킨다. 콘크리트가 굳으면, 가로막이 판은 거푸집과 함께 철거한다. 이 같은 시공법은 외부 벽체를 조적으로 마감할 때에도 사용한다. 바닥장선 장선은 강도와 경도(Stiffmess)가 규정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강도의 규정은 장선에 가해지는 하중에 따라서 달라지며, 경도의 규정은 적재 하중(Live Load)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천장 마감의 균열 방지와 더 중요한 것은 동하중(Moving Load)에 의해서 발생하는 진동을 감소시켜서 거주자가 불쾌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목재 장선은 일반적으로 두께가 2인치(38㎜), 폭이 6, 8, 10 혹은 12인치(140, 184, 235 혹은 286㎜)이다. 규격은 하중, 지지 간격, 장선 간격, 목재의 수종과 등급 및 처짐(Deflection)에 따라서 결정된다. 규격 목재 장선의 대용품으로는 집성 단판 목재(LVL : Laminated Veneer Lumber), 평행형 트러스(Parallel Chord Trusses) 및 I-장선이 있다. 제조업체들은 그들이 생산하는 공학목재 제품의 허용 지지 간격을 알려준다. 토대를 사용하는 경우, 모르타르를 깔고 그 위에 토대 깔도리를 놓아, 수평이 되도록 하고, 기초 벽체에 앵켜볼트로 고정시킨다. 장선을 기초 벽체의 상부에 매립하려면, 기초 벽체의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기 전에 장선을 설치해야 한다. 설계에 따라서 장선의 위치와 간격을 정한다. 중심 간격 16인치(400㎜)를 장선 간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다. 하중이 큰 경우와 공간이 제약을 받아서 폭이 작은 장선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중심 간격을 12인치(300㎜)로 할 수도 있다. 반대로, 공간의 제약이 없으면 중심 간격 24인치(600㎜)가 더 경제적일 수 있다.(주의 : 패널 제품은 영국식 단위의 치수(Imperial Sizes)로 제작되므로, 미터법으로 표시한 공칭치수(Nominal Sizes)를 장선 간격에 사용하면 안 된다.) 활처럼 휜 장선을 사용할 때에는 배가 부른 쪽이 위로 올라가도록 부착한다. 휜 부분은 바탕바닥이나 바닥의 하중이 가해지면 펴지게 된다. 끝막이 보는 장선에 마구리 못치기 혹은 경사 못치기로 부착한다. 단구조 공법에서는 외부 벽체와 평행한 끝 장선을 포함하는 모든 장선의 끝을 경사 못치기로 토대에 부착한다. 장선의 내부 끝은 보 위에 얹혀서 혹은 보의 옆에 부착되어서 지지된다. 장선과 평행하게 시공하는 내력벽은 지하실에 설치한 보 혹은 내력벽에 의해서 지지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내력벽은 바닥장선과 직각을 이루도록 평면을 설계하지만, 장선이 벽체를 지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내부의 내력벽이 바닥장선과 직각을 이루며, 위층을 지지하지 않으면, 그 내력벽은 장선의 지지점에서 900밀리미터 이내에 세워야 하며, 1개 층 이상을 지지할 때에는, 그러한 집중 하중을 받도록 장선 규격을 설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장선의 지지점에서 24인치(600㎜) 이내에 세워야 한다. 바닥장선과 평행인 비내력 칸막이 벽은 장선 위에 혹은 장선 사이에 붙인 가로막이(Blocking) 위에 설치해야 한다. 가로막이는 2×4인치 목재를 4피트(1.2m) 이하의 간격으로 부착한다. 계단실, 벽난로 등의 큰 개구부 골조는 개구부의 장선 옆 부재(Trimmer)가 끝막이 보를 32인치(800㎜) 이상 지지하면 장선 옆 부재를 두 겹으로 만든다. 길이가 4피트(1.2m) 이상인 끝막이 보는 두 겹으로 만든다. 길이가 예외적으로 큰 개구부의 경우, 장선 옆 부재가 끝막이 보를 6피트6인치(2m) 이상 지지하며, 끝막이 보의 길이가 10피트 6인치(3.2m) 이상이면 공인된 시공법에 맞게 설계해야 한다. 길이가 긴 장선 끝막이 보와 꼬리장선(Tail Joists)의 지지에는 장선 걸이(Joist Hangers)가 자주 사용된다. 장선의 비틀림을 방지하려면 장선 가새(Cross Bridging), 가로막이(Blocking), 띠장(Strap) 혹은 장선 밑에 천장 마감재를 붙인다. 판재 종류로 마감하지 않는 경우에는 간격을 6피트10인치(2.1m) 이하로 하여, 지지체 사이의 중간 지점을 보강해야 한다. 중간 지점의 보강 조치로 1×3인치(19×64㎜) 혹은 2×2인치(38×38㎜)의 장선 가새를 부착하거나, 장선 사이에 두께가 2인치이며 장선 깊이와 같은 가로막이를 부착해서 장선끼리 연결하거나, 장선 바닥에 1×3인치 띠장(Strapping)을 못으로 부착한다. 천장 마감재를 붙이는 곳에는 연속적으로 목재 띠장을 붙일 필요가 없다.田 자료협조 / 유재완 (우림목재인터내셔널 국제목구조 교육센터 대표) Tel. 031-531-9850, www.logbuil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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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골조공사 I - 바닥 골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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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디자인 따라잡기] 펜션과 콘도형 숙박시설
- 연간 100여 채의 스틸하우스 디자인을 실시하는 에스에프시스템의 원완연 실장으로부터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스틸하우스 디자인의 특징을 살펴보기로 한다. 뉴밀레니엄 시대에 접어들면서 국내 레저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올 7월 1일부터 개정 근로기준법을 적용해 100인 이상 사업장에 주5일 근무제 시행을 확정하면, 그 수는 급속도로 늘어날 추세다. 이렇게 시대 흐름에 따라 형성되는 새로운 문화는 스틸하우스의 수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레저 인구의 증가로 소규모 및 대규모의 숙박시설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전국 각지에서 건립되고 있다. 점차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후 대책의 수단으로 숙박시설 중 규모가 작은 펜션이 각 지역의 명소뿐만 아니라 테마공원 및 농어촌의 깊숙한 곳까지 건립되고 있다. 스틸하우스는 건설기술연구원에서 1999년 12월 ‘내화구조인정서’를 받아 4층 규모의 숙박시설도 타 구조와 병행하지 않고 스틸 스터드(Steel Stud) 공법만으로 공사를 할 수 있다. 시공이 편리하고 공기(工期)가 짧다는 장점을 가진 스틸하우스는 건식공법의 대표주자로 주택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공공시설 등 다양한 시설에 적용되고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번 호에는 많은 시설에 적용되는 스틸하우스를 펜션, 콘도형 숙박시설 설계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펜션 펜션은 민박보다는 고급스럽고, 호텔이나 콘도미니엄보다는 낮은 단계의 숙박시설이다. 민박에서 여러모로 불편했던 시설을 보강하고 청결한 관리를 통해 잠시 쉬었다 가는 곳이지만 집에 온 듯 편안한 장소를 제공한다. 지난 몇 년간은 경치 좋은 유명 관광지 주변에 단독주택을 시공해 매 주마다 손님에게 독채를 제공하는 펜션이 주류를 이루었다. 하지만 요즘은 관리동(거주동)과 숙박동을 분리해 주인 공간과 펜션 이용 고객의 공간을 분리하는 설계를 많이 요구하는 추세이다. 다음은 관리 공간과 고객 공간을 완전히 분리한 모델이다. 우선 살펴볼 펜션은 정면에 출입구가 2개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고객을 위한 넓은 펜션이고 하나는 관리를 위한 거실과 주방 그리고 방이 있는 공간이다. 어떻게 보면 집 전체를 관리하는 집사를 두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계단실은 별도로 만들지 않고 거실에서 직접 2층으로 오를 수 있는 오픈형 계단이다. 넓은 거실을 드리운 일종의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진행한 설계다. 보일러실은 경제성을 고려해 심야보일러로 넓게 설계를 했다. 현관은 미관을 고려해 일반적인 높이보다 높게 설계했으며 라운드 몰딩(Round Moulding)으로 우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다. 2층 덱은 방부목으로 설계한 독립된 구조로 건식공법의 단점인 결로 및 누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 다음으로 노부모가 거주하며 관리할 수 있는 작은 펜션이다. 숙박동의 넓은 거실과 방 그리고 다락방은 방문하는 이에게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외관의 다양한 디자인의 창문은 단조로운 박공 디자인 속에서 화려함을 이끌어 내고 있다. 콘도형 숙박시설 소규모 펜션보다는 규모가 큰 콘도형 숙박시설이다. 전망 좋은 바닷가 근처에 위치하여 많은 이들의 호감을 갖게 한다. 실마다 좋은 뷰(View)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 공간을 크게 확보했다. 층 별로 다양한 규모로 디자인해 방문하는 고객의 용도에 맞춘 안내를 할 수 있다. 10개의 객실 중 1층은 원룸형이고 2층은 거실과 1개의 침실로 나누고 3층은 주택으로 적합한 평면으로 설계했다. 스틸하우스에서는 계단을 어떻게 디자인하나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일반 주택에서는 스틸 스터드로 시공하기보다는 목조로 제작하여 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건물에서는 목조로 하기보다는 스틸 스터드나 강구조-대표적인 RC(Reinforced Concrete, 철근콘크리트)조- 등과 혼용하여 사용한다. 이 건물은 스틸 스터드와 조이스트(Joist, 장선) 구조로 시공하고 최종 마감은 대리석으로 했다. 시공 시 누수나 울림 등의 하자가 없다면 괜찮은 방법이지만 검수 과정이 꼭 필요하다. 300평 규모의 스틸하우스다. 설계 당시 1층은 2종 근린생활시설로 계획하고 나머지 2, 3, 4층은 다가구주택 및 사무실로 설계했다. 용도는 시공 후 변경하여 숙박시설로 이용이 가능하며, 콘도미니엄은 아니지만 그와 흡사한 규모의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건물이다. 이 건물은 전면에 팔각형으로 돌출시킨 세 부분이 단조로운 박공 형태의 지붕과 벽을 고급스럽고 웅장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가운데는 계단실과 엘리베이터실이 조화를 이루고, 특히 1층과 건물 중심이기도 한 계단실 그리고 엘리베이터실은 스틸하우스 구조가 아닌 RC조로 시공 계단실의 소음과 엘리베이터 시공을 위한 구조를 해결했다. 1층의 칸막이 시공은 2∼4층의 시스템과 동일하게 스틸 스터드로 통일해 시공성 및 경제성을 확보했다. 4층 규모의 스틸하우스를 설계할 때는 단독주택과는 달리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접합철물 설계이다. 적재적소에 맞는 접합철물 사용은 공기 단축 및 품질 확보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진이나 태풍 등의 악조건 하에서도 건축물이 튼튼하게 버틸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국내 스틸하우스 건축물에는 반드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발간한 ‘스틸하우스 기술자료’ 중 ‘스틸하우스 규격 및 성능’에 준한 접합철물을 사용해야 한다. 스틸하우스의 국내 나이는 10살 정도이다. 그간 진행한 규모로 볼 때 주류를 이루었던 건물은 1∼2층의 단독주택이 대부분이다. 2006년 하반기부터는 ‘내화 인정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시공성 및 경제성을 고려한 설계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10여 년 동안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세대주택, 빌라, 사무실, 근린생활시설, 유치원,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건물 등의 다중이용시설도 쉽게 스틸하우스로 시공이 가능하다고 본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 개발과 주택에 머물러 있던 정형화된 디자인 개념을 탈피하여 다양한 마감재 및 시공방법 등을 토대로 건식공법의 대표주자로서 역할을 지켜나갈 것이다.田 글·설계 디자인 원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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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디자인 따라잡기] 펜션과 콘도형 숙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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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찾아서 I] 휴식, 레저 그리고 재테크, 가평 '리오그란데'
- 경기도 가평군 금대리에 자리한 전원주택지 ‘리오그란데’. 거주자의 ‘휴식’ 공간에 맞춰 계획된 단지로 쾌적한 자연환경에다 편리한 교통, 투자성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춘 전원주택지다. 자연휴양림인 유명산, 아침고요수목원, LG강촌리조트, 베네피트골프장, 남이섬, 강촌·대성리 등이 인접해 있고, 가평읍과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2009년에 경춘선 복선전철과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왕복 8차선)가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참살이(Well-Being) 열풍에다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주말을 쾌적한 자연 속에서 보내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즈음 수도권에 기반을 둔 사람들이라면, 산과 강, 계곡이 한데 어우러진 경기도 가평으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가평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아 예부터 휴양지로 각광을 받는 곳으로, 최근에도 전원주택과 펜션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가평이 수도권의 전원주택지로 손꼽히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경기도 동북지역의 산간 전원도시인 가평은 예부터 강원도와 경기도를 잇는 중요한 교통 요지다. 동으로는 강원도의 화천군, 춘천시, 홍천군과 접하고, 서남으로는 경기도의 포천군, 남양주시, 양평군과 경계를 이룬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50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양평군, 여주군과 함께 수도권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3대 지역에 해당하고, 군(郡) 내에는 그린벨트지역이 없다. 비록 상수원보호구역으로 환경 관련 규제법이 많지만, 그만큼 타 지역에 비해 난개발이 적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대지부동산 조성일 부장은 “가평은 자연환경이 빼어나면서 규제도 까다롭지 않기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장기적으로 투자할 만하다”며 전원주택지로 적극 추천했다. 환경·교통·재테크 3박자 갖춘 전원주택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가평읍 금대리에 자리한 전원주택지 ‘리오그란데’. 쾌적한 자연환경에다 편리한 교통, 특히 거주자의 ‘휴식’ 공간에 맞춰 계획된 단지로 자연휴양림인 유명산, 아침고요수목원, LG강촌리조트, 베네피트골프장, 남이섬, 강촌·대성리 등이 인접해 있고, 가평읍과도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춘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거쳐 서울과 지방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대성리에서 이어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30분대에 서울에 닿을 수 있고, 북한강 연안을 따라 경춘가도와 연결된 88도로를 통해 송파와 잠실권으로의 진입도 편리하다. 2009년에 경춘선 복선전철과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왕복 8차선)가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리오그란데는 전체 9000평을 30필지로 나눴다. 필지당 면적은 150~350평이고, 공유 지분은 15퍼센트다. 각 세대간 프라이버시와 동선, 조망 등을 면밀히 고려해 계단식으로 필지를 분할했고, 동향으로 앉혔다. 전면으로 청평호가 한눈에 들어오고 삼면이 야트막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시원하면서 포근한 느낌이다. 2006년 2월 현재 진입로, 하수관로, 전력선, 단지 내 도로 등의 토목공사가 완료된 상태여서 즉시 건축이 가능하다. 평당 분양가는 90만~120만 원.田 분양 문의 (주)세주 P&D 02-763-5100 글·사진 박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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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찾아서 I] 휴식, 레저 그리고 재테크, 가평 '리오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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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은 내 손으로] 고품격 통나무주택의 대중화 선언 (주)정일품송 D.I.Y 통나무학교
- 요즈음 행복, 안녕, 복지, 번영 등에서 만족한 삶을 살자는 참살이(Well Bing)니, 건강과 환경을 해치지 말자는 로하스(LOHAS: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니 하는데, 주거 면에서 통나무주택만한 것도 없다. 통나무주택은 순수 목자재 그 자체가 골조이자, 내·외장재이기에 발가벗은 듯이 다 드러난다. 건강과 환경, 자연 회귀, 이 모두를 만족시켜 주는 것이다.통나무주택의 매력은 화려하거나 아기자기한 맛보다는, 품위 있고 소박한 멋에 있다. 기능적으로는 보온성이 뛰어나고, 온·습도 조절이 잘 되고, 건강 호흡을 한다는 것을 검증 받았다. 하지만 전원에 통나무주택을 짓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여타 건축 구조에 비해 자재비와 시공비가 비싸기 때문이다.그러한 가운데 충북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에 자리한 (주)정일품송(대표 강석찬)이 통나무주택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하루 한 채 분량의 통나무주택 자재를 생산해 내는 두 개의 생산라인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D.I.Y통나무학교를 통해 자재비와 시공비의 거품을 뺀 것이다. 뚝딱, 뚝딱! 맑고 경쾌한 소리가 체감온도 영하 18도를 밑도는 혹독한 추위를 가른다. (주)정일품송에서 운영하는 'D.I.Y통나무학교' 3기 수강생 10여 명이 50평 복층 통나무주택의 2층 벽체를 쌓아 올리는 소리다. '내 집은 내 손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D.I.Y통나무학교는 2주간의 일정으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주 만에 배우면 뭘 얼마나 배울까? 기껏해야 시중 문화센터 특강 정도겠지.' 이렇게 생각했다간 큰코다친다. 아닌게아니라 수강생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고 D.I.Y통나무학교를 찾는다. 그런데 입학 당일부터 동기생들과 기념사진을 한 장 찍고는 수인사를 나누기 무섭게 연장을 챙겨 곧장 실습에 들어간다. 그것도 한두 평짜리 실습용이 아닌 30∼50평 통나무주택이다. 수료를 앞둔 3기 수강생들의 반응이다. "1월 16일 입학 첫날부터 통나무주택에 문외한인 우리들에게 목공 연장을 들려 실습장으로 내몬 것도 그렇거니와, 실제 거주 가능한 50평 복층 통나무주택을 짓는다는 말에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저녁 6시까지 거푸집과 철근 배근 실습을 마치고 '참, 고된 하루였다.' 싶었는데 저녁식사 후에는 10시까지 이론 교육을 한다지 뭡니까? 이튿날 아침, 우리들이 잔 40평 통나무주택을 1, 2기 수강생들이 지었다는 사실에 정신이 바짝 들더군요. 그제야 '내 집을 내 손으로'라는 말을 실감했어요. 자, 보세요. 2주 만에 2층 벽체까지 다 쌓고 이제 지붕 공사만 남았잖아요." 수강생들은 당장이라도 통나무주택을 뚝딱 지을 만큼 자신감으로 가득 차 보였다. 1촌 1목수 양성, 전원주택시장을 바꾼다 10여 년 전통의 통나무주택 전문회사인 (주)정일품송 강석찬 대표. 줄기차게 통나무주택의 대중화를 외쳐 온 그는 전원주택 업계에서 입지전적 인물로 통한다. 1993년 정일품송 설립, 1993∼1995년 국립공원·휴양림 등 주요 관공서 시공, 1995∼1997년 통나무주택, 카페, 별장 보급, 2000∼2002년 유로하우스 설립, 2003년 정일품송과 유로하우스 통합, 2003년 통나무주택 키트 캐빈 공장 준공, 2004년 92밀리미터 주문 통나무주택 제2공장 설립… 이러한 연혁을 뒷받침하듯이 현재 전국에는 그의 손길을 거친 수백 채의 통나무주택이 들어서 있다. 다들 어렵다며 손을 내저을 때, 그는 무모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국내에선 유일하게 통나무주택 제품 생산라인을 갖추고 자재 판매, 기술 지도, 현장 실습 나아가 D.I.Y통나무학교 학습 프로그램까지 개발했다. '1촌 1목수'를 양성해 연간 500채 이상의 통나무주택을 공급하는 게 바람이라고.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던가요. IMF가 닥치면서 맨 밑바닥까지 추락했을 때 번뜩 '주택은 유통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자체적으로 통나무주택 생산라인을 갖추고, 시공 인력을 양성해 그들로 하여금 통나무주택을 전국에 보급하자는 거였지요. 그렇게 해서 2003년에 통나무주택 자재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2005년부터 D.I.Y통나무학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했지요. 그 과정에서 자재를 수출하는 북미나 유럽에서 생산 설비를 공개할 리 만무했기에 수년에 걸쳐 '통나무 원목 홈 가공 장치'를 발명해 특허를 받았죠. 수강생들을 보면 자신의 집을 지으려는 사람보다는 대리점을 운영하려는 사람이 더 많아요. 그러고 보면 1촌 1목수 양성과 자재 유통을 통한 통나무주택의 대중화 실현은 멀지 않았다고 봐요."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통나무주택을 부의 상징으로 여겼던 90년대 초반에는 국내 통나무주택 설계·시공 기술력이 전무하다시피 했기에 전적으로 외국에 의존했다. 북미나 유럽 국가들과 설계 도면을 팩스로 주고받으며 전화 통화를 하고… 그렇게 해서 자재와 외국인 목수가 도착하기까지 무려 5∼6개월이 걸렸다. 거기에 소요된 제반 경비와 자재비를 차치하더라도, 통나무 벽체를 쌓는 데에 드는 인건비만 평당 60만∼80만 원했는데, 그 부담은 고스란히 건축주의 몫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주)정일품송은 평수에 관계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조립 가능한 통나무주택 자재를 대량 생산함으로써 상당한 비용을 절감시킨 것이다. 기계화 통나무주택은 통나무의 원형을 살린 'O'형, 한쪽을 잘라낸 'D'형, 양쪽을 잘라낸 'ㅁ'형이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자재는 'ㅁ'형으로 45밀리미터 키드 캐빈과 68밀리미터 주말주택용, 92밀리미터 완전 주거용이다. 1촌 1목수 양성의 출발점, D.I.Y통나무학교 (주)정일품송의 운영 체제는 제1, 제2 생산라인, 설계부, 공무부, 설비부, 현장소장, 마케팅 및 홈페이지 관리, 운송 및 자재관리 파트로 짜여져 있다. 설계부에서 건축주와 설계 협의를 걸쳐 설계도면을 작성하면, 거기에 맞추어 생산라인에서는 하루 만에 한 채의 통나무 자재를 정량, 정확한 치수로 뽑아낸다. 현장에 도착한 통나무 자재를 설계도면에 맞추어 번호순대로 조립하여 통나무 용마루보까지 완공하는 데에 걸리는 기간은 5일에서 10일 정도며, 전체 건축 공사기간은 규모에 따라 25일에서 45일 정도다. 건축에서 인건비(1일 대목 17만 원, 소목 10만 원)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상당한 비용 절감이 아닐 수 없다. 통나무주택 시공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지붕 구조체와 계단 만들기다. 그 때문에 D.I.Y통나무학교에서는 콘크리트 양생 기간 동안 이 부분을 심화 코스에서 집중적으로 교육시킨다. 사실 이 부분은 목수에게 있어 기술 숙련도를 자랑하는 밥줄(?)이나 다름없기에 남에게 가르쳐 주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심화 코스는 D.I.Y통나무학교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통나무주택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나 목수들이 대개 이 부분을 어려워하거나 헤매곤 한다. 그 와중에 건축주는 몇 백만 원에서, 혹 자재를 잘못 사용해 일을 그르칠 경우에는 천만 원까지 필요 이상의 과외 경비를 지출한다. 그러므로 숙지하고 일을 시키거나, 직접 일을 할 적에는 상당한 경비를 줄일 수 있다. 아래 도표는 집의 구조와 설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D.I.Y통학교를 이수하고 집을 지으면 어디에서 경비를 절약할지 예측 가능하다. 1촌 1목수 양성을 통해 고품격 통나무주택의 대중화를 이루겠다는 (주)정일품송의 강석찬 대표. 그가 운영하는 D.I.Y통나무학교를 둘러 보면서 전원주택시장에 새 지평이 열리고 있음을 엿보았다. 田 취재협조 (주)정일품송 043-647-1161 www.kbshome.com글·사진 윤홍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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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은 내 손으로] 고품격 통나무주택의 대중화 선언 (주)정일품송 D.I.Y 통나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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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목재의 보관-건출묵의 수명을 좌우, 목재와 목공 제품
- 목조 건축의 주요 자재는 규격 목재(Dimension Lumber)이다. 규격 목재는 집을 에워싸고 내부 공간을 칸으로 막는 구조체의 골조(Shell)가 되며, 그 위에 마감재를 붙인다. 그 밖에도 구조체 공사와 내·외부 마감재로도 사용한다. 이 모든 제품은 특정한 용도와 기준에 맞게 제조되고 있다. 골조 공사에 주로 사용하는 두께 1-1/2∼3-1/2인치(38∼89㎜)인 목재를 ‘규격 목재’, 두께 4∼1/2인치(114㎜) 이상인 목재를 ‘대규격 목재(Timber)’라고 부른다. 그 밖에도 덱킹(Decking), 판재, 마감 목재 등으로 구분한다. 등급 표시 캐나다에서 건축 공사에 사용하는 목재에는 국립목재등급기구의 등급 규정을 적용한 등급 표시 스탬프를 찍는다. 목재의 등급과 그 표시는 캐나다 표준협회(CSA)의 Standard 0141 ‘연질목재(Softwood Lumber)’ 규정에 맞아야 한다. 규격 표시에는 일반적으로 검증 기관의 이름이나 기호(혹은 두 가지 모두), 수종이나 혼용 수종의 명칭, 등급, 생산 당시의 함수율, 제재 공장을 숫자로 나타낸다. 예를 들면 △‘S-GRN’는 대패로 가공했으며, 함수율이 19퍼센트를 초과하고 건조 시 자연적으로 수축할 것을 감안한 규격이다. △‘S-GRN’는 함수율이 19퍼센트 이하이며, 대패 가공 목재라는 표시이다. △‘MC15’는 함수율이 15퍼센트를 초과하지 않음을 표시한 것이다. 목재 등급 목재는 개별적으로 검사하고, 물리적 특성에 따라서 등급을 정한다. 육안 판정 등급과 기계 응력 판정 등급 목재(MSR : Machine Stress Rated)가 캐나다에서 판매되고 있다. MSR 목재는 구조적 특성에 따라서 등급을 표시하고, 일반 목조 건축의 구조재로 사용하는 MSR 목재는 수종을 구분하지 않는다. 캐나다에서는 여러 가지 연질 목재 수종을 함께 벌채하여 제재하며, 등급을 정해서 판매한다. 성질이 비슷하여 함께 사용하는 수종을 모아서 단일 혼합 수종으로 만들고, 통합 명칭으로 판매한다. Select Structural이 최고 등급이며, 높은 강도와 경도 그리고 외형이 좋아야 하는 곳에 사용한다. No.1 등급 목재에는 약간의 Select Structural 등급 목재를 포함할 수도 있고, 약간 큰 옹이도 허용한다. 시험 결과에 의하면 No.1과 No.2 등급 목재는 강도가 같다. 이 목재들은 일반 목조 건축 공사에서 많이 사용한다. No.3 등급 목재는 외형이 중요하지 않은 곳에 사용한다. 2×4인치(38×89㎜)와 2×6인치(38×140㎜) 목재는 샛기둥 등급(Stud Grade)으로 판매한다. 샛기둥 등급의 목재는 곧고, 강하여 수직 벽 부재로 적합하다. 2×4인치 목재는 Construction, Standard, Utility 그리고 Economy 등급으로 분류한다. Construction과 Standard는 구조재로 사용한다. Construction은 No.3와 비슷한 강도를 가지며, Standard는 No.3보다 강도가 낮다. Utility와 Economy는 구조재로 사용하지 않으며, Economy가 가장 낮은 등급이다. 샛기둥 벽골조, 판자골조 공법(Plank-Frame Construction), 기둥-보(Post & Beams) 공법, 덮개(Sheathing) 및 바탕바닥(Subflooring) 등과 같은 목조 건축의 다양한 용도에 사용하는 목재의 최소 등급이 캐나다의 연방 건축법에 정해져 있다. 육안 판정 등급 목재와 기계 응력 판정 등급 목재를 사용하는 장선과 서까래의 최대 허용지지 간격 표(Span Tables)는 캐나다 목재 위원회(CWC : Canadian Wood Council)에서 구할 수 있다. 이 책자에는 여러 등급의 목재를 사용하는 구조 부재의 최대 간격에 관한 여러 개의 표를 수록하고 있다. 미터법에 의한 연질목재의 규격은 캐나다에서 사용하는 영국식 단위의 목재 규격과 동일하지만, 대패 가공 후의 실제 두께와 폭을 밀리미터(㎜) 단위로 표시하며, 공칭규격(Nominal Size)의 개념을 적용하지 않는다. 공학 목재 제품 규격 목재와 더불어 여러 종류의 공학 목재 제품(EWPs : Engineered Wood Products)을 목조주택 건축에 사용한다. 이 제품들은 규격 목재와 성능이 같거나 더 우수하며, 굵기가 가늘고 빨리 성장하는 수종으로 생산하고, 나무의 소모량이 더 적은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종류의 공학목재 제품을 소개하면 글루램(Glue-Laminated Timber), 목재 I-장선(I-joist) 및 구조용 합성목재가 있다. 규격 목재와 그 밖의 목재 제품을 접착제나 결속재 혹은 이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여 결합시켜서 공학목재 제품을 제조한다. 가장 흔한 예로는 경사지붕의 합성 트러스(Truss)가 있다. 이 트러스는 평행 현(Chord)과 금속 혹은 목재로 만든 웹(Webs)으로 구성한다. 많이 사용하는 목재 I-장선은 목재로 프랜지(Flanges)를 그리고 합판, 웨이퍼 보드(Wafer board) 혹은 오에스비(OSB)로 웹(Webs)을 만든다. 이 같은 제품들의 긴 지지 간격과 장점을 잘 이용하면 좀 더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으며, 지붕 구조체로 사용하면 더 높은 단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조용 집성목재 구조용 집성목재에는 집성 단판 목재(LVL : Laminated Veneer Lumber), 평행 스트랜드 목재(PSL : Parallel Strand Lumber) 등과 같은 제품을 포함하며, 공학목재 제품의 한 종류다. 집성 단판 목재는 얇음 잔판(Veneer)에 방수 접착제를 발라서 열과 압력을 가해서 서로 평행으로 붙인 것이다. 규격과 강도가 다양하며, 원하는 길이로 잘라서 보, 기둥, 끝막이보 (인방)와 I-빔의 프랜지로 사용한다. 평행 스트랜드 목재는 얇은 단판 패널을 좁고 긴 띠(Strips)로 잘라서, 집성 단판 목재와 비슷한 공정을 거쳐서 서로 결합시킨 것이다. 주로 보, 기둥과 끝막이 보로 사용하며, 다양한 폭, 깊이 및 길이를 가진 제품이 있다. 핑거 조인트(Finger-Jointed) 가공 샛기둥은 제재목 샛기둥의 대용으로 사용한다. 판(SHEET) 혹은 패널(PANEL) 제품 규격 목재 외에도, 판이나 패널 형태로 된 목재 제품을 목조건축에 사용한다. 합판, 오에스비(OSB), 웨이퍼보드는, 다른 자재를 부착하는 평평한 바탕을 만들 때 사용할 뿐만 아니라 지붕구조, 벽구조 및 바닥구조를 강화하는 데도 사용한다. 섬유 보드(Fiber board), 파티클 보드(Particle board), 하드 보드(Hard board)는 내·외장 마감재로 널리 쓰인다. ◇합판(Plywood) : 골조(바탕바닥, 지붕 덮개 등으로), 외부마감, 실내마감과 가구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얇은 층이나 판으로 된 나무를 접착제로 나뭇결이 서로 엇갈리게 붙여서 만든다. 일반적으로 두께는 1/4∼3/4인치(6∼18.5㎜)이다. 규격 목재와 마찬가지로 합판은 용도별로 구분한다. 더글러스 퍼 합판(DFP : Douglas Fir Plywood)과 캐나다 연질목 합판(C.S.P. : Canadian Softwood Plywood)이 가장 보편적인 연질목 합판이다. 덮개용인 모든 합판, 웨이퍼보드, O.S.B.는 외부용 접착제를 사용하여 만든다. 오일을 발라 만들거나, 표면처리 합판은 콘크리트 거푸집에 사용한다. ◇웨이퍼보드(Waferboard) : 합판의 용도와 같이 바탕바닥, 지붕 덮개, 벽 덮개로 사용한다. 웨이퍼보드는 대팻밥(Shaving)과 같이 넓고 얇은 나무 조각을 접착하여 만든다. ◇OSB(Orinented Strand Board) : 외형이 웨이퍼보드와 흡사하지만 이 제품에는 스트랜드를 사용한다. 외피층에는 기계를 사용하여 판재의 길이 한쪽 방향으로 스트랜드를 배열하고, 내부 층에는 스트랜드를 임의 방향이나 직각으로 배열한다. 오에스비는 지붕 덮개 및 벽 덮개, 바탕바닥, 사이딩 및 I-장선의 웹으로 주로 사용한다. ◇섬유보드(Fibreboard) : 나무섬유를 압축하여 접착한 제품이다. 일반 제품과 아스팔트를 주입한 제품이 있다. 아스팔트를 주입한 제품은 주로 벽 덮개로 사용한다. ◇파티클보드(Particleboard) : 선반이나 가구 등의 기판(Underlay) 혹은 내부 마감재로 사용한다. 플라스틱 표면재 혹은 그 밖의 보호 및 치장용 재료를 붙여서, 가구의 문짝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평면재로 혹은 성형하여 부엌 조리대의 기판으로도 사용한다. ◇하드보드(Hardboard) : 섬유판과 마찬가지로 나무섬유로 만든다. 그러나 밀도가 더 높으며, 단단하고 가구와 부엌 가구 등에 많이 사용된다. 색소를 넣은 하드보드 사이딩은 목재, 비닐 혹은 알루미늄 사이딩의 대체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늬를 넣어서 제품으로 만든 큰 패널은 건물의 내·외부에 특수 효과를 내는 데 사용한다.田 자료협조 / 유재완(우림목재인터내셔널 국제목구조 교육센터 대표) Tel. 031-531-9850, www.logbuil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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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목재의 보관-건출묵의 수명을 좌우, 목재와 목공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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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디자인 따라잡기] 건축주 취향을 살린 스틸하우스 맞춤형 설계
- 연간 100여 채의 스틸하우스 디자인을 실시하는 에스에프시스템의 원완연 실장으로부터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스틸하우스 디자인의 특징을 살펴보기로 한다. 스틸하우스는 타 구조에 비해 다양한 디자인을 지원한다. 원하는 모양대로 설계할 수 있고, 시공 후에는 일부 비내력 벽체를 이동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붕의 경사면을 활용하여 같은 평면 속에서도 수십 가지의 외관을 디자인할 수 있고, 습식공법과 달리 시공성 및 경제성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간혹 이런 이유로 벽체는 습식공법으로 하고, 지붕은 스틸하우스로 트러스를 만들어 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두 가지 공법이 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만만치 않다. 이렇듯 스틸하우스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예쁜 그림만 그리게 될 것이다. 건축의 3대 요소는 구조, 기능, 미이다. 첫째는 골격 즉 뼈대가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둘째는 기능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는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한다. 이런 세 가지 요소를 잘 갖추어야 훌륭한 스틸하우스 디자인이 탄생한다. 여기에서는 다년간 경험하며 접해 온 많은 디자인들을 토대로 규모 및 용도별로 스틸하우스 디자인의 특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농어촌주택인 서민형 주택과 전원 속의 꿈을 꾸는 전원주택 그리고 고급 주택을 살펴보자. 농어촌 주택 이 주택은 경제성을 고려하여 설계된 단층 25평 주택이다. 각 실의 용도를 열거하면 현관, 거실, 방이 3개, 화장실, 주방 및 식당, 다용도실이다. 25평치고는 꽤 넓은 거실과 방을 볼 수 있다. 화장실을 보면 1개로 계획한 것을 볼 수 있다. 일반 아파트에서는 화장실이 꼭 2개가 있어야 하지만, 단독주택이기에 건축주는 1개의 부족함을 감수하고 방의 크기를 넓게 하기로 한 것이다. 외관은 그리 복잡하지 않으며 완만한 지붕 경사로 보는 이들에게 평범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이다. 지붕 양끝과 캘리포니아 지붕의 개구부에는 창문이 아닌 지붕 환기(Ventilation)를 위한 환기창(Vent)을 만들어 건축 환경상 중요한 쾌적성을 확보한다. 이러한 기능성 설계가 때론 디자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다. 전원주택 Ⅰ 전원주택이라는 것을 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전원주택(田園住宅)[명사] 전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주로 도시 근교의 전원 지대에 지은 단독 주택.” 다음 설계는 전원에서 농사를 짓기 위한 집이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단독주택으로 표현하고 싶다. 설계상 특징은 각 실의 공간들이 주방과 거실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있다. 다른 평면에서 보기 드문 보일러실이 있으며, 크기도 한 평 이상으로 되어 있다. 심야보일러의 저장 탱크 공간 확보를 위해 넓게 계획한 것이다. 주방 싱크볼 위 창문 너머로 보이는 외부 전경은 주부의 시선을 편안하게 해주지만, 건축주의 또 다른 생각 때문에 그것을 포기하기도 한다. 건축사가 아무리 멋진 디자인을 한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사용자의 생각이 반영이 안 된 것이라면 좋은 평가는 못 받을 것이다. 필자도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설계자의 의도보다는 건축주, 즉 사용자의 결정을 따라 설계가 반영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집의 또 다른 특징이 외관에서 보여진다. 지붕 평면도를 보면 굉장히 복잡해 보인다. 하지만 지붕선 하나하나가 정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붕의 가장자리 선과 용마루로 올라가는 지붕 선은 하늘에서 지구 중심 방향으로 볼 때 각도가 45도이다. 이 말은 지붕의 모든 경사 각도가 동일하다는 것이다. 어느 한쪽은 4/10이고 다른 한쪽은 7/10이면 두 지붕이 교차할 때 다른 각도로 만나게 되어 불균형한 지붕 형태가 될 수 있다. 목조주택에서는 지붕 구조를 래프터(Rafter) 방식으로 시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틸하우스는 래프터 방식보다는 일반 트러스 형태인 커몬 트러스(Common Truss)나 하우 트러스(Howe truss)형태로 시공된다. 따라서 모임지붕일 경우 스틸하우스에서는 스텝 트러스(Step truss) 형태로 이어지므로 다락방 공간으로 활용하기가 어렵다. 꼭 해야 한다면 할 수 있지만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다. 거실 상부를 보면 천장이 경사진 것을 알 수 있다. 계획 당시 거실의 공간 확보를 위해 천장 라인을 들어 올렸다. 따라서 거실 위의 지붕은 모임이 아니라 박공 형태로 설계된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견해로 박공지붕보다는 모임지붕이 외관상 보기 좋다. 전원주택 Ⅱ 이 평면도는 설계가 잘 정리된 전원주택이다. 안방(Master room)에 전용 화장실과 드레스 룸이 있어 주인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자녀 방 및 손님방은 거실 반대편으로 배치하였다. 거실과 주방을 오픈 공간으로 트이게 배치하였고, 거실 층고를 높여 줌으로써 넓은 홀과 같은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이 집의 특징은 박공 앞쪽의 처마에 작은 지붕이 있는 것이다. 현관 위의 지붕을 만들어 주며 그것이 연장되어 작은 지붕을 만들어 낸다. 이 작은 지붕으로 박공 부분의 넓은 면적의 공허함을 채웠고, 거실 창 위의 반달 창은 날카로운 삼각형 선들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있다. 주방 위의 지붕 공간은 때론 다락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고급 주택 어떤 것을 고급 주택이라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 본다. 이 주택을 보면서 박공도 외장 마감에 따라 이렇게 멋진 주택이 될 수 있구나 느낄 수 있다. 단순히 구조 라인만 보았을 때는 그저 그랬지만 멋진 옷을 입혀 보니 고급스런 주택이 되었다. 옷이 날개라고 하더니 주택도 마찬가지다. 고급 마감재는 고급 주택을 만들어내는 기초가 된다. 하지만 고급 자재만으로 고급 주택이 나올 수는 없다. 고급 자재를 어떤 컨셉을 가지고 어떻게 배치하고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정되어진다. 이 집의 마감재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외단열 마감재(테라코트)이다. 정확한 명칭은 외단열 시스템 마감재이다. 외단열 시스템 마감재 중에 테라코트라는 제품으로 디자인 했다. 블록 모양의 코너 몰딩을 최대한 활용하여 중후함이 느껴지는 고대 건축물과 같은 느낌을 보여준다. 자칫 잘못하면 조잡하고 지저분해질 수 있지만 그것이 통일되고 어울린다면 멋진 작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주택의 단점을 말한다면 1층 룸2 위의 테라스(Terrace)이다. 지붕을 발코니나 테라스 또는 덱으로 설계가 되면 습식공법이 적용되어 방수공사를 하게 된다. 이때 철저한 감리가 필요하며 담수 테스트를 꼭 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계획 설계 시 이와 같은 설계는 피하고 꼭 필요하다면 방부목 등 목재나 다른 재료로 2층 덱을 독립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실 앞쪽이나 현관 입구에 대부분 덱으로 시공을 많이 한다. 이 주택은 그것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시켜 덱을 조형물로 디자인 한 것이다. 지붕 마감은 많이들 사용하는 아스팔트 슁글이 아닌 점토기와를 사용했으며, 이것을 통해 단순한 박공이지만 점토기와의 안정감과, 덱의 기둥, 각 코너 및 개구부 주위의 몰딩이 집 전체를 중후함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스틸하우스는 지붕의 자유로운 디자인을 통해 수없이 많은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기타 마감재로 경제적인 설계부터 때론 고급스런 주택으로 디자인 할 수 있다. 요즘 한참 이슈가 되었던 지진의 공포, 전 세계에 걸친 태풍과 지진의 재앙은 다시 한번 스틸하우스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고, 이러한 이유인지 이제는 스틸하우스가 ‘스틸’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날카로움과 차가움보다는 좀더 따뜻하며 견고하며 미래를 이어가는 차세대적인 주택문화의 선두주자가 되어 가고 있다.田 글·설계 디자인 원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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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디자인 따라잡기] 건축주 취향을 살린 스틸하우스 맞춤형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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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의 세계로] 왜 스틸하우스에 매료되는가
- 우리가 편하게 ‘스틸하우스’라고 부르는 공법의 정확한 미국식 명칭은 ‘박판 철골구조 주택(light gauge steel framed house)’이다. 말 그대로 두께 1.0밀리미터 내외의 아연 도금 강판을 냉간 성형하여 ‘輕ㄷ形鋼’이나 ‘립ㄷ形鋼’을 만들어 사용하는 내력벽식 구조 공법이다. 미국의 전통 목조주택 공법인 2×4인치 시스템, 즉 경골 목구조 공법이 그 원류라고 하겠다. 흔히 스틸하우스 공법은 최근에 개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이미 1900년대 초에 등장했다. 당시에는 목재에 비해 비싼 철강재 가격과 수요자의 인식 부족, 현장 시공 기술력의 미흡 등으로 일반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1960년대부터 시작된 목재 가격의 상승과 불안정성으로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었고, 1980년대 들어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1990년대에 이르러 관련 기술과 제도의 정비와 함께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현재 스틸하우스는 미국과 영국, 호주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으며,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일본의 경우도 1995년의 고베대지진을 계기로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까닭으로 일부에서는 ‘현재 우리의 스틸하우스 공법은 미국의 것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기술의 원류는 미국이지만, 우리와 미국의 주거 환경 및 문화의 차이로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POSCO의 적극적 투자와 지원 하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을 중심으로 장기간에 걸친 연구와 실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스틸하우스 공법’이 탄생하게 됐다. 일교차와 사계절 기후 변화가 심한 특성과 복층 건물의 경우 고정 하중을 증가시키는 온돌이라는 고유의 난방 문화와 그에 따른 생활습관, 인치와 미터라는 계측 기준의 차이 및 KS규격 자재의 활용을 위한 모듈의 변경, 건축법규 상의 차이 등 수 많은 요소들이 ‘한국형 스틸하우스 공법’의 정립을 필요하게 만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시되는 것이 과학적이고도 합리적인 어프로치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 포항, 광양에 총 7동의 주거 가능한 모델하우스를 건립해 일반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한편 주거 성능을 시험했고, 기흥연구소 내에는 60평 규모의 모니터링 하우스를 건립하고 건물 벽체 내부와 각 공간에 습도와 진동, 소리 등에 대한 센서를 수백 개 설치해 주거 성능과 내구성을 테스트한 것은 획기적인 시도였다 할 수 있겠다. 실제로 필자가 스틸하우스를 주제로 한 학기 동안 강의를 하면서도 그 많은 자료와 데이터를 모두 소화하기 힘들 정도로 체계화된 정보의 양이 방대한 우리의 스틸하우스는 비록 그 연륜은 짧다 할지라도 다른 어느 공법보다도 과학적이고 적극적인 R&D투자에 의해 정립된 완벽에 가까운 공법이다. 또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를 중심으로 한 연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되어 가고 있는 주거 문화 개선의 첨병인 것이다. 손에 잡히는 스틸하우스 스틸하우스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여기에서는 스틸하우스의 자재, 구조, 시공, 성능의 특성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간략하게나마 기술해 보았다. ◆ 자재 스틸하우스에는 ‘KS D 3854’에 제정된 건축 구조용 표면처리 형강이 사용된다. 냉간 성형된 구조재는 기둥과 같은 수직 부재인 ‘스터드(stud)’와 스터드를 상하로 긴결하는 ‘트랙(track)’ 및 바닥이나 천장을 받치는 장선 부재인 ‘조이스트(joist)’로 구성된다. 같은 ‘ㄷ’자 형상이지만 스터드와 조이스트는 끝이 고부라진 ‘립’ 형태를 갖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부재를 스크루(screw)와 각종 접속철물로 연결해 하나의 구조체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일반 구조용 경량 형강의 항복강도는 2400kgf/㎠이지만, 스틸하우스에 사용되는 것은 3000kgf/㎠로 25퍼센트 정도 더 강한 항복강도를 갖고 있으며, 부식을 막기 위한 아연 도금 량도 일반적인 것보다 높다. 따라서 아연 도금된 형강이면 아무것이나 써도 된다는 발상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건물의 내구성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한국철강협회에서 인증한 스틸하우스용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구조 스틸하우스 구조는 일반적인 Post & Beam방식이 아니라 내력벽식 구조로 되어 있다. 쉽게 말하면 스터드와 트랙으로 구성된 벽체 자체가 각각의 기둥 역할을 하며, 이러한 벽체들을 다시 조이스트나 트랙 그리고 X- bracing이나 강대, 트러스 등을 이용해 수평적으로도 구조력을 발휘하게 만든다. 완벽하게 구조 설계된 스틸하우스는 마치 자동차나 항공기와 같이 전체가 하나의 엮여 있는 구조체로 힘을 발휘하게 됨으로써 지진, 태풍 등의 천재지변에 강한 특성을 갖는다. 따라서 구조 설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이러한 구조 설계는 전문화된 스틸하우스 전용의 구조 설계 프로그램이나 RIST에서 대중적으로 보급하는 ‘구조 설계 매뉴얼’에 의해 해결할 수 있다. ◆ 시공 필자가 러브하우스나 6시 내고향 백년가약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달 이내의 짧은 공기에 건물을 완성시키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실제인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하면 방송적인 조작이 아니냐는 의문인데, 솔직히 공개하자면 한 달이라는 공기를 보장 받은 것은 백년가약 프로그램의 경우 내가 지은 30채 중 5채 정도에 불과하다. 대부분 20일 정도에 지어지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9일 만에 25평 규모의 마을회관을 신축한 적도 있다. 물론 정상보다 많은 비용이 투자되고 야간작업도 불사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스틸하우스이기에 가능한 이야기인 것만은 분명하다. 스틸하우스 시공은 잘 짜여진 매뉴얼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방이 명확하고, 기초공사와 동시에 벽체를 사전 제작하여 조립하는 등 건식공법의 특성에 따라 동시다발적인 공정의 투입이 가능하기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다. 스틸하우스는 모듈화 되어 있고, 시방이 간편하고 명확하기에 공사하는 사람은 물론 지켜보는 건축주도 즐겁게 자기 집이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투입되는 자재의 양이나 품질 등도 쉽게 파악 가능하여 건축의 투명도도 높일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스틸하우스가 갖는 이러한 시공 상의 장점들은 시공자와 건축주간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성능 스틸하우스의 성능은 크게 내구성과 주거 성능으로 나눌 수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 공법에 비해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구조적 안전성은 캘리포니아나 고베대지진 등의 천재지변을 통해 입증된 바 있고, 구조체의 내구연한도 100년을 보장할 수 있다. 다음은 주거 성능 분야인데 가장 우수한 부분은 단열성이라 하겠다. 이는 우리가 겨울철에 얇은 옷을 여러 겹 끼어 입는 것이 더 따뜻한 것과 같은 원리로 2겹의 석고보드, 내부 인슐레이션, OSB합판, 외단열재 및 외장재 등으로 구성되는 벽체는 구조적으로 갖는 밀폐성과 함께 타 공법과 비교할 수 없는 단열 성능을 나타나게 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주거에 필요한 내화 및 차음 성능을 인증 받았으며, 계획된 벽체의 가변 성능도 주거의 편이성을 높이는 부분이라 하겠다. 스틸하우스 오해 바로잡기 건축을 일컬어 ‘가장 배타적인 전문가 분야’라고 평하기도 한다. 또 건축 중에서도 주택은 가장 보수성이 강한 분야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새롭게 등장한 스틸하우스 공법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여러 방면에서 많은 의문들이 제기됐고, 그 중 대부분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데이터를 근거로 불식시켰지만 아직까지도 근거 없는 마타도어(matador)식의 공격과 오해가 일부 남아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 대표적 사례 몇 가지를 기술하여 보고자 한다. ◆ 스틸하우스는 싸구려 집? 혹은 비싼 집? 건축 상담을 하면서 가장 곤란한 경우가 거두절미하고 “평당 얼마예요?” 라는 질문을 받게 될 때다. 이런 현상은 그간 소위 집장사라 불리는 업자들의 농간에 시달려 온 고객들의 자기 방어적 수단이라 생각되어 죄송한 마음이 앞서긴 하지만, 어쨌든 무척 당황하게 되는 경우라 하겠다. 음식도 쓰이는 재료에 따라 값이 다르고, 요즈음은 같은 이름의 자동차도 배기량과 옵션에 따라 엄청난 가격 차이가 나는 세상이다. 하물며 주택이야 오죽하겠는가? 어느 공법을 막론하고 건축 단가는 설계에 의해 좌우된다. 내 경험으로는 목조나 R.C나 할 것 없이 골조까지의 비용은 대동소이하다. 문제는 내·외장재 및 창호, 부속물 등의 선택을 포함한 디자인의 문제인데, 신뢰를 바탕으로 이런 인식을 확산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스틸하우스는 경제적’이라는 홍보 문구를 싼 가격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탁월한 주거 성능에 의한 유지 관리비의 절감과 비교적 짧은 시공기간에 따른 경제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택의 가격과는 무관한 사항이라 하겠다. ◆ 스크루 접합보다 용접이 안전하다? 스틸하우스는 앞에서 설명한 구조체들을 셀프 드릴링 스크류(self drilling screw)로 접합하는 공법이다. 이를 두고 세월이 흐르면 스크루가 풀려 위험해진다거나, 용접을 병행해야 한다는 등의 근거 없는 주장을 펴는 사람들이 있다. 스틸하우스에 사용되는 스크루는 첨단 과학의 결정체로 수명이나 강도는 말할 것도 없고, 진동이 많은 자동차에 사용되는 스크루처럼 풀림 방지 기능이 되어 있어 구조체와 같은 수명을 갖게 된다. 특히 스틸하우스 전용의 구조 해석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구조적으로 필요한 스크루의 위치와 개수까지 계산되므로 안전성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도금된 얇은 강판에 용접을 하는 경우 녹을 방지하는 도금 물질이 연소되어 방청 기능이 저하되고, 아크 용접의 경우 천공의 위험성이 높을 뿐 아니라, 용접 부분 주위는 탄소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부재 강도의 균일성이 상실됨은 물론 인장강도도 저하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h-beam과 같은 두꺼운 부재가 아닌 스틸하우스용 1밀리미터 내외의 아연 도금 강판에는 가능한 한 용접을 피하는 것이 타당하다. ◆ 스틸하우스는 각 부분에 결로가 심하게 발생한다? 결로는 곰팡이 등을 발생시키고, 구조체의 내구연한을 감소시키는 주범으로 꼭 제거해야 할 요소이면서도 “3대가 건축을 해도 결로는 잡지 못한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어려운 요소이다. 하지만 스틸하우스는 전술했듯이 개발 과정에서 모니터링 하우스를 통하여 건물 내·외부의 결로 발생 상황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여 그 문제점을 해소했기 때문에 정확한 시방만 이루어진다면 결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정확한 시방인데 엉터리 공사에 의한 결로 발생은 R.C나 목조에서도 다 같이 발생하는 사항으로 스틸하우스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 기타 일반적인 오해들 스틸하우스는 낙뢰에 약하다? 구조체가 전기 에너지를 지중으로 방출시켜 일반건축물보다 오히려 안전하다. 중단열재인 유리섬유가 인체에 유해하다? 발암물질인 석면이나, 섬유 길이가 짧아 진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암면과의 혼동으로 인한 오해이다. 스틸하우스에 쓰이는 유리섬유는 섬유가 길고, 인체에 흡수될 경우 용해되는 무해한 소재이다. 철골조건물은 모두 스틸하우스다? 용어의 정의상 철골조건물은 모두 스틸하우스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스틸하우스란 용어가 일반화되기 시작한 것은 POSCO가 현재의 공법을 도입한 이후의 일로, POSCO스틸하우스를 제외한 공법에 스틸하우스란 칭호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공업용 자재인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집은 ‘샌드위치 패널 하우스’로, 기타 철강을 소재로 새롭게 개발한 공법이 있다면 그에 적합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고객들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술적으로 간단히 스틸하우스의 개념을 설명해 보았다. 다음 호에서는 시공 사례를 중심으로 아름답고 편한 스틸하우스에 대해 접근해 보고자 한다.田 글 황윤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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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의 세계로] 왜 스틸하우스에 매료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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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건강한 나무욕실 꾸미기, 영우데코의 '향백나무 욕조기'와 함께
- 중국 대륙의 깊은 산지에서 생산된 향백나무로 제작한 나무 욕조가 웰빙 문화와 반신욕 유행을 타고 가정으로 속속 파고들고 있다.반신욕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욕조로 꼽히는 나무 욕조는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각종 알러지, 안구 건조증 예방에도 좋고, 새집증후군을 극복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나무 욕조는 수십 차례의 세밀한 제조 공정을 거쳐 물이 새거나 뒤틀리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욕실에서의 웰빙 '향백나무 욕조기' 웰빙 문화와 반신욕 유행을 타고 가정의 욕실로 속속 파고들고 있는 향백나무 욕조기를 생산·판매하는 (주)영우넷피아(대표 이영환).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시민의 숲 인근에 자리한 이 업체는 2002년 10월 향백나무를 응용한 나무 욕조를 개발하고, 2003년 중국 광동성 지방에 합작공장을 설립한 후 향백나무로 '대장금 욕조', '장희빈 욕조', '양귀비 욕조', '신선 욕조', '월풀 나무 욕조', '황제 욕조'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디 샤워기, 세면대, 나무 바닥 타일 등 욕실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개발·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안마 기능을 갖춘 월풀 나무 욕조는 소음이 적고 잔 고장이 없어 더욱 인기다. 제품을 구입한 후 하자가 있으면 아예 새 것으로 교환해 주는 이 업체의 마케팅 전략도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끌어당긴다. 하지만 제품을 생산·판매한 5년 동안 교환 사례는 불과 몇 건 밖에 안 된다. 그만큼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는 이영환 대표. "나무 욕조는 좁은 공간에서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고, 건강에 좋아 환자가 있는 집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 면적도 작아 욕조가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샤워 부스만 있고 욕조가 없는 아파트 등에도 적합합니다. 나무 욕조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20여 공정을 거치는데, 이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자를 최소로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잘못된 제품은 즉시 새 것으로 교환해 주고 있습니다." 반영구적… 향균·탈취 기능 탁월 (주)영우넷피아가 '영우데코'라는 브랜드로 내 놓은 향백나무 욕조는 중국 전통 욕조 비법으로 만든 제품이다. 중국의 향백나무 욕조는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온 '친자연' '친인간' 전통 욕조로 유명하다. 향백나무는 음이온을 방사해 공기 청정 기능을 갖고 있으며 집중력 향상, 혈액 순환, 숙면 유도 등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각종 알러지, 안구 건조증 예방에도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영우데코' 향백나무 욕조는 원적외선을 90퍼센트 이상 방사하며 탈취 기능(85%), 항균 기능(97%)과 보온성이 뛰어나다. 이 욕조는 고온 탈수 소독 건조처리 등 수십 차례의 세밀한 제조 공정을 거쳐 물이 새거나 뒤틀리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무 질이 단단하고 밀도가 높아 천연 부식 방지 기능이 우수하다. 이 같은 장점 덕에 목조주택, 펜션, 고급 빌라를 짓는 소비자나 업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수출을 하고 있고, 북미, 캐나다, 북유럽에도 수출을 앞두고 있다. 1994년 꽃 배달 사업체인 영우플라워를 창업한 이영환 대표는 2002년부터 영우데코라는 인테리어사업부를 만들어 웰빙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나무 욕조 제조업체인 영우데코는 '건강한 나무욕실 꾸미기'를 경영 목표로 보다 좋은 욕실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욕조를 꾸준히 개발해 수출 망을 전 세계로 넓힌다는 게 이영환 대표의 야심찬 포부다.田 문의 (주)영우넷피아 (02)586-4500, www.ywoodeco.com글·사진 박창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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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건강한 나무욕실 꾸미기, 영우데코의 '향백나무 욕조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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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스틸하우스 설계에서 자재 납품까지 ONE-STOP 서비스 에스에프시스템
- 스틸하우스가 국내에 보급된 지 어느덧 10여 년이 지났다. 2003년 이후 연간 1000세대 이상의 스틸하우스가 시공되고 있다. 최근에는 군 막사부터, 콘도, 상가 등 복합건물에도 다양하게 적용되는 추세다. 스틸하우스는 친환경 자재와 경제적이고 견고하기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문 기술력 보급은 미흡한 실정이다. 스틸하우스 현장의 문제점 중 하나는 구조재가 마구잡이로 재단(cutting)된다는 것이다. 전문가에 의한 설계와 감독이 이뤄지지 않아 현장 편의에 따른 구조 변경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부실 공사와 자재비 증감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곳이 있다.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에 자리한 스틸하우스 종합 컨설팅 업체인 ‘에스에프시스템’이다. 자동 커팅 시스템(SFDT) 프로그램으로 정확히 산출한 스터드, 헤더, 조이스트, 트러스 등의 자재를 커팅 판매하고 있다. 구조 설계에 따른 정확한 커팅 에스에프시스템은 경기도 광주에 국내 처음으로 스틸하우스 종합물류센터를 열고 신개념 스틸하우스 컨설팅 시스템인 ‘ONE-STOP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스틸하우스 구조설계 서비스는 물론 스틸 자재, 접합철물 등 스틸하우스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갖추고 있다. 건축 설계도면이 완성되면 허용하중표를 토대로 구조스케줄표와 구조계산을 통한 골조제작도면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에스에프시스템은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가 공동 개발한 ‘스틸하우스 구조설계 기술자료’를 바탕으로 구조설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구조설계에 의한 스틸자재 커팅 서비스는 품질 시공, 공기 단축, 경비 절감에 효과가 높다는 김진용 대표. “스틸 골조 자재비와 시공비를 10퍼센트 정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도 정확한 구조설계도면 없이 시공하는 곳이 많은데, 미국이나 일본 등 스틸하우스 선진국에서는 반드시 골조제작도면에 의해 스틸자재의 커팅을 합니다. 구조설계를 해야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 소음도 최소화해 작업 여건을 크게 개선하는 데도 한몫을 합니다.” 에스에프시스템은 스틸하우스의 설계부터 골조도면 제작, 구조재에서 마감재 공급까지 한자리에서 서비스하기에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스틸하우스 벽체, 바닥, 트러스 등을 드로잉하여 물량을 자동 산출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경험에 의해 주먹구구식으로 시공되던 부분들이 상당량 줄어들었다는 반응이다. 골조도면은 한 권의 책으로 구성돼 있어 주택 완성 후에도 건축주 또는 시공회사에서 자료를 보관해 개보수 및 A/S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구조적으로 안전한 접합철물 개발 스틸하우스 시공 현장에서는 다양한 접합철물을 사용하는 예가 드물다. 그 종류가 매우 적기에 4∼5개의 목조주택 접합철물을 사용해 왔다. 접합철물이 없을 때에는 스틸자재를 현장에서 커팅 또는 구부려서 사용하기도 했다. 이에 에스에프시스템에서는 포항산업과학원(Rist)의 스틸하우스 기술자료 ‘스틸하우스의 규격 및 성능’에 준한 접합철물을 개발해 2006년 1월 현재 25개의 접합철물을 생산 중이다. 이미 수많은 스틸하우스 현장에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스틸하우스 선진국인 미국이나 일본에서 경험한 것과 같이 적재적소에 맞는 접합철물의 사용은 공기 단축 및 품질 확보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진이나 태풍 등의 악조건 하에서도 건축물이 튼튼하게 버틸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에스에프시스템에는 스터드와 트랙, 조이스트 등의 기본 자재부터 OSB, 전용 인슐레이션, 시스템창호, 사이딩, 슁글 및 내·외장재, 전문 공구까지 스틸하우스 관련한 모든 자재를 갖추어 놓았다. 설계와 골조도면을 들고 원하는 자재를 비교 검토해 선택할 수 있으며, 정확한 물량과 가격 산출 및 전문가들로부터 시공 관련 기술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자재와 기술은 지원하지만 시공은 하지 않는다.田 문의 에스에프시스템 031-797-3005, www.sfsystem.com 글·사진 박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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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스틸하우스 설계에서 자재 납품까지 ONE-STOP 서비스 에스에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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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법 교실] 건축의 모듈화..빠르고 정확한 시공 시스모공법(Sismo Module)
- 건축물의 모듈화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시공할 수 있는 시스모 공법(Sismo Building System). 슬라브 비탈형 거푸집공법(경량 라티스를 이용한 벽체)으로 건교부 신기술로 지정되어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거푸집 없이 시공이 가능해 단순성을 자랑하는 공법. 공기 단축과 공비 절감 효과로 유연성과 경제성이 있는 시스모 모듈(Sismo Module)에 대해 살펴보자. What's the SISMO SISMO(System Module) 공법은 삽입재를 포함한 3차원 라티스(Lattice)로 구성된 요소들을 사용하여 거푸집 대용 재료를 일체화한 벽체 타설용 시스템 패널. 건물 내·외부의 바닥이나 지붕, 기초 등 모든 부분에서 수직과 곡면으로 된 내력벽 및 비내력벽으로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자재의 모듈화로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대량 생산이 가능해 신속 정확하게 자재를 공급할 수 있다. 거주자가 원하는 주택 공급은 물론 오피스나 공장 등의 산업용 건물과 대형 창고, 수영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스모 공법을 구성하는 요소 라티스(Lattice) 아연 도금 된 철선으로 만들어진 라티스는 시스모 공법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요소로 직경 2.2밀리미터에 인장강도가 7~8ton/㎠으로 사용한다. 시스모 공법에서 뼈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는데 건물 모양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내부 패널(Infill Panel) 라티스 뼈대 사이로 설치해 밀폐된 공간구조를 만들어 벽을 형성하게 해준다. 힘을 받을 때인지 단열재를 사용할 때인지를 먼저 판단 한 후 두께 30, 40, 50밀리미터의 스티로폼이나 3밀리미터의 고밀도 화이버 보드(H.D.F)를 사용한다. 삽입재(Infilled Strips) 내부 패널 설치가 끝난 후 밀폐된 공간이 생기는데, 이 속에 저농도나 고농도 콘크리트를 삽입한다. 필요에 따라 철근 등의 보강재가 추가되기도 한다. 콘크리트는 압축강도 210㎏/㎠이상의 것을 사용하고 철근은 KS D3504 구조형 이형철근을 사용한다. Why SISMO 아연도 강선으로 만들어진 라티스는 기계를 사용해 빠르고 쉽게 정확한 형태로 만들 수 있고, 직선에서 곡선까지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 어떤 공사에도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다. 거푸집이 필요 없어 공기를 단축하고, 모듈화로 시공을 단순화해 겨울철 등 공사가 어려울 때 적합하다. 다른 장식 자재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고, 단열 및 방음에서 최대의 효과를 낸다. 단열재 속에 배관, 배선의 설치가 간단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져 전기시설 및 난방장치의 시공을 쉽게 끝낼 수 있다. 건물 전체에 사용할 경우 강도가 높아져 지진 발생 지역에 이상적인 공법이다.田 정리 최선희 기자 자료제공 (주)철건 02-542-5811, www.sism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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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법 교실] 건축의 모듈화..빠르고 정확한 시공 시스모공법(Sismo Modu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