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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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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건물과 자연의 조화 이룬 화성 주택
- 본 주택은 학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우정읍내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해 있고 평택시흥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입지 조건이 좋은 편이다. 도로와 대지의 단차로 인해 생긴 담장은 주택의 웅장함을 더한다. 대문을 지나 석재 계단을 올라가면 넓은 잔디 정원과 화이트 톤 바탕에 블랙 톤을 포인트로 가미한 모던 스타일 외관을 가진 매스와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모던한 스타일의 건물은 바로 뒤에 병풍처럼 펼쳐진 쌍봉산과 조화를 이루며 빼어난 전경을 만들어낸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자료 및 협조 로드하우징※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화성시 우정읍용도 단독주택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자연취락지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828㎡(250.47평)건축면적 138.61㎡(41.93평)연면적296.34㎡(89.64평)지하 76.40㎡(21.30평)1층 138.61㎡(41.93평)2층 81.33㎡(24.60평)건폐율 16.74%용적률 20.65%(산정 연면적 176.06㎡)설계기간 2022년 4월 ~ 9월시공기간 2022년 11월 ~ 2023년 8월설계디엔에이건축그룹시공로드하우징1577-1614 www.roadhousing.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코팅메탈징크외벽 - 스타코, 징크데크 - 석재내부마감천장 - 베스띠82458-01 페인트(LX지인)내벽 - 베스띠82458-01 페인트(LX지인)바닥 - 대리석 타일(강타일)계단실디딤판 - 천연대리석 20T난간 - 블랙프레임 유리단열재지붕 - 글라스울외벽 - 글라스울내벽 - 글라스울중단열 - 글라스울창호 레하우현관문 철제 529GG세트(커널시스택)조명 자이주방기구 건축주 시공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 그레이 톤 벽돌 담장과 조화를 이룬 철문을 지나면 정원으로 향하는 계단을 만나게 된다. 블랙 톤 문과 화이트 톤 마감이 대비를 이룬 현관은 깔끔한 인상을 준다. 부지는 지목이 전이어서 대지로 전용하는 작업이 필요했다고 한다. 도로보다 3m 이상 높은 부지의 단차 문제는 지하주차장과 대문 그리고 베이지 톤 벽돌로 마감한 기다랗고 웅장한 담장으로 해결했다. 250평이나 되는 부지 덕분에 넓은 잔디 정원을 계획할 수 있었고 담장 쪽에는 연못도 만들 수 있었다. 정남향의 양지바른 대지 위에 모던하면서도 자연과 이룬 조화가 인상적인 주택이다. 남향인 주택은 정원을 향해 대형 창호를 계획해 자연 채광을 충분히 확보했다. ‘一’자 형태로 나란히 배치된 주방-식당-거실 박스형 건물 형태로 모던함 강조평면 구성과 건물 배치는 정남향의 장점을 살리는 데 집중해 계획했다. 업체 담당자는 “건물의 형태는 건축주와의 많은 인터뷰를 통해 박스 형태의 모던 스타일에 2층 베란다를 살리는 형태로 구상했다”고 전했다. 깔끔하고 밝은 이미지의 주택을 선호하는 건축주의 니즈에 맞춰 최대한 단순한 형태에 화이트 스타코 외벽 마감을 통해 밝은 이미지를 강조했고 남쪽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전면에 대형 창호를 계획했다. 화이트 톤에 블랙으로 포인트를 줬다. 식탁 위 펜던트 등이 인상적이다. 주방에서 마당으로 직접 나갈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식당 한 쪽에 가벽은 장식장으로 활용하고 주방으로 향하는 복도 느낌이 들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안방은 최대한 심플하게 구성했다. 욕실 심플하고 깔끔한 평면 계획내부는 1층 공간과 2층 공간을 비슷한 듯 다르게 구성했다. 가족 구성원이 60대 건축주 부부뿐이고 자녀는 주말에만 하루 이틀 정도 머무르기 때문에 1층은 주 거주자인 건축주 부부가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한 공간 구성에 중점을 뒀다. 실내로 들어서면 ‘一’자 평면으로 구성돼 나란히 배치된 거실과 주방을 만날 수 있다. 계단실 아래 공간은 사업을 하는 건축주의 작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관과 인접한 안방은 크지 않게 계획했으며 드레스룸과 욕실을 두어 깔끔하고 실용성 높은 공간이 되도록 했다. 2층은 방 두 개와 가족실, 공용 욕실로 구성했다. 특히 ‘ㄱ’ 자로 구성한 넓은 베란다는 우정읍내와 주변 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다. 계단을 오르면 2층의 작은 거실(가족실)을 만나게 된다. 2층 난간은 유리로 설치해 답답함을 해소했다. 2층 자녀방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드레스룸을 갖췄다. 넓고 ‘ㄱ’ 자로 설치한 베란다가 인상적이다. 2층 베란다에서 바라본 화성 조암리의 풍경이다. 베란다 어디에서든 다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기능과 조형적 요소를 고려한 인테리어 콘셉트실내 인테리어는 주조 색을 화이트 톤으로 선택해 밝고 깔끔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블랙 톤의 계단 난간과 TV, 그레이 톤의 빌트인 가전, 브라운 톤의 아트월로 포인트를 주어 단조로움을 덜어냈다. 거실과 주방 바닥재는 화이트 바탕에 약간의 그라데이션을 가미한 폴리싱 타일로 시공했고 천장 간접 조명, 주방 팬던트등. 곳곳에 설치한 매입등 등으로 온화함을 더했다. 방마다 드레스룸을 별도로 계획해 자질구레한 생활물품이 보이지 않도록 했고 주방은 빌트인 가전으로 깔끔하게 연출했다. 특히 거실과 주방 사이에 시공한 장식장은 공간의 분리를 도모하고 거실에서 주방으로 향하는 복도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거실과 주방은 커다란 통창으로 연결돼 있으며, 정남향인 덕분에 햇빛이 실내를 가득 채울 만큼 충분히 들어온다. 본 주택은 여러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면서도 자연과 동떨어지지 않은 훌륭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또 요즘 흔치 않은 약 200여 평 규모의 드넓은 정원이 매우 인상적이다. 사업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건축주에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안식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위치에서 주택을 바라보면 여러 형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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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건물과 자연의 조화 이룬 화성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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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풍경 향해 활짝 열린 용인 주택 ‘라라랜드’
- 이번 건축주는 다른 건축 설계사무소 몇 군데를 둘러본 뒤, 홈페이지와 잡지를 통해 소개된 작업물을 보고 우리와 작업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건축주의 니즈는 명확하고 심플했다. 대지 앞으로 펼쳐진 전경을 한눈에 담는 집을 짓고 싶었던 것이다. 진행 박지현 기자글 차현호(나우랩건축사사무소 소장)사진 최진보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367㎡(111.01평)건축면적 70.56㎡(21.34평)연면적 127.61㎡(38.60평)1층 66.92㎡(20.24평)2층 60.69㎡(18.35평)건폐율 19.22%용적률 34.77%설계기간 2020년 5월 ~ 12월시공기간 2020년 12월 ~ 2021년 6월설계나우랩 건축사사무소www.naau.krroom713@naver.com / windscape@naver.com시공리원건축www.reone-archi.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쇄석포설외벽 - 스타코내부마감천장 - 노출콘크리트, 수성페인트(노루표페인트)내벽 - 노출콘크리트바닥 - 강마루(동화마루)단열재지붕 - 압출법 단열재 가등급외벽 - 비드법 단열재 가등급창호 3중 창호(패시브 시스템 도어)현관문 단열 현관도어(코렐)조명 비츠조명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귀뚜라미) 건축주는 이전에 단독주택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어 설계 단계에서 다양한 불편사항 개선을 요청했다. 돌이켜보면 풍경을 최대한 담을 수 있는 집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비중을 두고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부지는 용인시로 건축주의 회사와 멀지 않은 거리였다. 대지는 수도권 전원주택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낮은 언덕을 계단형 옹벽으로 정리한 형상에 남쪽으로 향할수록 경사가 아래쪽을 향하며 시원한 풍경과 채광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대개 이러한 자연 녹지 지역 부지가 그렇듯이 주변에는 건폐율 20%의 주택과 넓은 마당을 가진 저층 주택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집에 들어서면 앞으로는 계단참 윈도우시트가 보이고 위로는 천창이, 좌측으로는 마당이 보이는 취미공간이 있어 자칫 좁아 보일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장했다. 부모침실과 이어지는 복도는 부모님 파우더 겸용공간으로 활용한다. 1층의 부모침실은 별도로 구획된 외부마당과 연결되어 있다. 넓지 않은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계단실측벽에 책꽂이 선반을 설치했다. 계단실 책꽂이와 연결되는 부분에 창을 두어 잠시 앉아서 밖을 조망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남향 창에서 온전히 접하는 자연 풍경법적 건폐율 20%에 따라 건축면적이 20평 정도되다 보니 ‘ㄱ’, ‘ㄷ’형태의 꺾인 매스보다는 사각형 형태로 조정했고 배치 역시 남쪽에 마당을 내고 북쪽에 주택을 두는 일반적인 타입을 제안했다. 대신 풍경을 최대한 누리고 싶은 건축주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초기에는 풍경을 향해 완전히 개방된 삼각형 형태의 주택을 고민했다. 하지만 20평의 건축면적에서 삼각형 형태로 낼 경우,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고민하다 최종적으로 풍경 방향을 긴 사다리꼴 형태로 변형했다. 입면은 남쪽 풍경을 바라보는 방면에 창을 최대한 크게 두고 나머지 방향의 창들은 작게 내기로 했다. 또 남향으로 직사광선이 들어올 수 있어 법적 건폐율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처마를 냈다. 결론적으로 건물은 수평으로 길게 뻗은 처마가 시원하게 보이는 모습을 가졌고 1층 처마는 기존 매스보다 훨씬 길게 연장해 외부에서 눈과 비를 피하며 마당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좌측 천창에서 떨어지는 빛이 내부를 은은하게 밝힌다. 내부는 처음부터 노출 콘크리트로 계획해 천장에 라인 조명을 숨기는 파인부분을 뒀다. 욕실로 향하는 2층 복도 마당과 면한 욕실은 히노끼 천장 마감과 바닥 레벨을 다운시킨 욕조로 충분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북쪽 어두운 공간을 자연채광으로 밝히는 천창 집 곳곳에서 느껴지는 개방감건축면적 20평의 2층 집 규모는 공간 대부분이 방으로 가득 차 자칫 답답한 느낌이 들기 쉽다. 그래서 본 주택에서는 집에 들어섰을 때 탁 트인 개방감이 들길 바랐다.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섰을 때 전면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계단참에 세로로 길고 큰 창을 냈다. 계단참에서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아담한 여유 공간 너머로 마당이 보이고 위를 바라보면 오픈된 천창에서 빛이 떨어져 입체적으로 열린 공간이 눈에 담긴다. 내부 실들은 열린 공간 주변으로 배치했는데, 내부 실 배치 역시 풍경을 누리는 것과 연관해 각 방은 1층에 두고 거실과 주방을 2층에 뒀다. 적당한 주택규모를 고려해 평면계획에서는 공간 활용도를 높일 방법을 우선적으로 고민했고 그중 대표적인 아이디어가 계단이다. 일반적으로 집에서 계단은 이동공간으로 사용되며 이용 시간은 5분 이내가 소요되는데, 본 주택에서는 계단실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계단실 아래쪽 벽면에는 책꽂이 선반을 설치했고 계단 힐 하부 바닥은 1층보다 레벨을 내려 드레스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층고로 만들었다. 내부는 실을 조금이라도 넓게 사용하기 위해 노출 콘크리트로 진행했다. 특히 천정을 노출 콘크리트로 할 경우, 다운라이트 조명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조명 라인이 천정에서 돌출되기 쉽다. 따라서 사전에 조명 위치를 결정하고 일부 공간이 천장에서 들어가도록 콘크리트를 타설해 조명 라인을 숨겼다. 내부 마감이 없는 관계로 단열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지붕은 평지붕으로 가되, 단열이 끊이지 않도록 하는 평지붕 외단열 시공을 했다. 시공사는 이런 평지붕 외단열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아 처음에는 난색을 표했지만 단열재를 이중 시공하고 우수 트랩 역시 이중배관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최근 건축주와 안부 연락을 통해 외단열 시공 덕에 결로 없이 잘 지낸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 라라랜드는 건축주 자녀가 직접 지은 이름으로 ‘몽상의 세계’또는 ‘꿈의 나라’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짧지 않은 시간 내에 수전부터 조명 스위치, 각종 장비를 원격조종하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까지 찾아가며 건축주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은 만큼, 건축주의 열정이 ‘라라랜드’라는 이 집의 의미에 녹아들어 행복한 꿈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2층 주방과 마당은 외부 계단을 통해서 직접 연결된다. 부모침실 쪽 마당은 큐블럭을 곡선형태로 쌓아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활용도 또한 높였다. 남쪽으로 펼쳐진 풍경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 2층에 거실과 주방을 뒀다. 외부경계는 큐블럭과 평철난간으로 마무리하여 전반적인 개방감과 기능적인 폐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앞으로 펼쳐진 전경을 최대한 누리고 싶다는 건축주 요구에 맞춰 매스를 사다리꼴로 만들어 전경을 향해 팔을 벌린 형태를 취했다. 차현호, 최준석 _나우랩건축사사무소 소장건축가 차현호(왼쪽), 최준석은 2017년 나우랩건축사사무소(NAAULAB ARCHITECTS)을 개소해 단독주택 위주로 다수의 중소규모 건축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축설계는 결국 작은 단서로부터 시작된 실제 아이디어와 기술 그리고 비용의 절충점을 찾는 작업이다. 작업의 결과물로써 좋은 디자인을 지닌 쓸모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건축의 본질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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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풍경 향해 활짝 열린 용인 주택 ‘라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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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마당과 포치 매력 돋보이는 파주 ‘ㄱ’자 주택
- 가로로 긴 대지에 프라이버시와 조망을 고려해 건물은 ‘ㄱ’자로 배치했다. 자칫 단조로워 보일 외관은 1층 포치와 2층 데크를 통해 입체감을 살려 계획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는 계단실을 배치해 공간을 분리했고 거실 쪽 벽면을 아트월로 활용해 포인트를 두었다. 아트월의 높이를 천장까지 연장시키지 않아 2층 가족실까지 시야가 뻗어 나감으로써 풍부한 확장감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 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파주시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 196.13㎡(59.33평)1층 142.84㎡(43.21평)2층 53.29㎡(16.12평)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리얼 징크 외벽 - 세라믹 사이딩, 세라믹 타일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내벽 - 실크벽지바닥 - 강마루계단실 디딤판 - 오크 집성목난간 - 유리난간도어 ABS도어주방기구 에넥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01_현관 화이트 톤을 주조색으로 깨끗한 인상을 주고자 바닥 타일까지 밝은 색상으로 선택했다. 여기에 검은색 현관 중문은 시크한 매력을 더하고 신발장 하단 간접 조명이 전체 분위기를 조화롭게 아울러 부드러운 첫인상이 연출됐다. 02_거실 2층까지 트인 높은 층고와 큰 창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개방감과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계단실 한쪽 벽면을 활용한 그레이 톤 아트월 덕분에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움이 함께 공존한다. 03_주방 짙은 우드와 그레이 톤이 조합된 가구로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천장 라인 조명을 아일랜드 테이블에 맞춰 수평으로 설치해 안정감을 주고 공간을 더 화사하게 한다. 주방 바로 뒤에 마련한 다용도실은 포켓도어를 열면 연장된 주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04_안방 화이트 톤 바탕에 짙은 톤 목재가구를 배치해 밝으면서도 무게감 있는 차분함이 조성됐다. 천장 안쪽에 매립한 간접 조명이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옆으로 차례로 이어지는 드레스룸과 욕실은 프라이빗한 동선을 돕는다. 05_계단실 디딤판에는 오크 집성목을 적용해 공간이 전이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가족실 쪽은 유리난간을 설치해 개방감을 살렸고, 거실 쪽은 아트월 벽면을 그대로 오픈시켜 오르내리는 동안 1층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닿는다. 06_가족실 시선이 아트월을 넘어 거실까지 연장된다. 화이트 톤으로 깨끗하게 디자인한 인테리어는 마치 모던한 라운지를 연상시키며 가장자리에 설치한 간접 조명은 공간에 온기를 더한다. 07_방2 깔끔하게 디자인한 인테리어에 넓은 통창이 조합돼 전체적으로 화사함이 극대화됐고 천장의 간접 조명이 살포시 아늑함을 더한다. 한쪽 벽면에는 수납장을 계획해 수납 효율은 물론 실용성까지 높였다. 08_포치 우드 천장과 실링팬을 사용해 편안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싱그러운 마당을 바라보며 차 한잔 즐기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다. 주방과 연계된 동선을 통해 또 다른 분위기의 다이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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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마당과 포치 매력 돋보이는 파주 ‘ㄱ’자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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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와 유연히 연결된 양주 주택 ‘사는 집’
-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에 내 가족이 안전히 지낼 수 있는 집은 전원주택 라이프를 꿈꾸는 예비 건축주라면 원하는 필수 조건 중 하나다. 서울 강북구 아파트에 거주하던 건축주 부부는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주고자 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경기도 양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부부는 포도밭 뒤쪽에 조용히 자리한 한 마을을 만났고 외부 환경과 유연하게 연결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진행 박지현 기자글 자료 고영성 이성범(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공동 소장)사진 고영성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주시 어둔동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호명동지구)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496㎡(150평)건축면적 199.14㎡(60.23평)연면적199.93㎡(60.48평)1층 165.76㎡(50.14평)2층 34.17㎡(10.33평)건폐율 40.56%용적률 40.3%설계기간 2020년 11월 ~ 2021년 11월시공기간 2021년 11월 ~ 2022년 6월설계㈜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070-8683-0029www.formativearchitects.com시공㈜포디움 종합건설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징크 평이음외벽 - 모노 클래식타일 GS 그레이(다다벽돌)내부마감천장 - 친환경페인트내벽 - 친환경페인트, 석고보드단열재지붕 -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외벽 -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창호 KYC 창호현관문 메탈게이트 양주 ‘사는 집’은 50대 건축주 부부와 갓 대학을 졸업한 큰 딸, 졸업반인 작은 딸까지 총 4명의 가족을 위한 집이다. 가족은 두 딸의 대학 졸업을 기점으로 삶의 방식을 바꾸고자 했다. 많은 사람들이 밀집된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에서 벗어나 멀지 않은 근교의 땅을 찾던 중, 양주 어둔동의 한적한 마을을 발견했다. 마을에는 옛집보다 신축 주택 비율이 높았고 토지는 보강토 옹벽이었지만 주택들은 도로 레벨에 맞춰 자연스럽게 안착돼 있었다. 대지는 오각형 형태를 띠고 있었고 동쪽은 포도밭 남·북쪽은 인접대지에 접해있었다. 도시에서 오랜 기간 생활하다 시골로 내려간 건축주는 아파트처럼 보안이 철저하지 않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부분 때문에 안전에 대한 염려가 컸고, 이는 설계의 큰 틀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우선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자 했고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집의 바운더리가 명확하길 바랐다. 이러한 부분은 자연스러운 외피를 형성했고 외부에서 볼 때, 주택이 대지 전체를 가득 채운 집처럼 보이도록 설계하게 했다. 이와 같이 공간을 대지로 둘러싸는 폐쇄적인 방법은 일반적으로 신도시 단독주택 필지에서 중정형 주택들의 보안 문제 해결방안으로 선택돼 왔다. 은은한 현관등과 천창의 자연광으로 좁은 현관공간에 답답한 느낌이 없다. 삼각형 모양 천창을 내 주방과 거실에 풍부한 채광이 유입된다. 자녀 방은 툇마루와 방바닥 높이를 맞춰 외부 마당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외부와 유연하게 대응하는 집과도하게 높은 담은 외부와 고립감을 조성하기에 담 대신 주차 공간 위 지붕을 만들어 외부시선을 조금이라도 차단하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지붕은 마치 스케이트보드나 스노보드같이 익스트림 스포츠에 사용되는 구조물 ‘쿼터파이프 Quarter pipe’ 형태를 띠게 됐다. 더불어 담과 주차장 지붕사이에는 틈을 주어 마을 풍경과 소통의 여지를 남겨 뒀다. 도로와 접하는 부분은 공간으로 채우는 대신 얇은 벽과 일부 투시가 가능한 목재루버를 활용했다. 얇은 벽은 세로결의 패턴을 가지고 따뜻한 느낌의 목재루버와 어우러져 틈 사이로 내부 공간을 은근하게 드러낸다. 저녁이 되면 루버 사이로 주택 내부의 불빛이 은은하게 새어 나와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고 집 앞을 지나는 사람들은 아늑함이 담긴 그 빛으로 인해 안정감을 느낀다. 외부활동시 주변 간섭없이 편하고 프라이빗하게 머물 수 있는 다락 용이한 관리 위한 공간 분리‘사는 집’은 처음부터 주변의 맥락을 고려해 낮은 집을 염두에 두었다. 다락방도 일부만 조성해 가족이 모이는 장소이자 공중에 떠 있는 삼각형 형태로 집의 포인트가 되도록 의도했다. 주택의 공간구성은 현관을 통해 진입해서 좌우로 자녀 영역과 부모 영역 크게 두 방향으로 나뉜다. 이는 훗날 자녀들이 출가 후, 부부만 남고 공간이 쓰이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관리의 용이함을 고려한 부분이다. 자녀들의 영역에는 복도를 이용해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배치했고 각각의 방은 좌식으로 계획했다. 침대 대신 매트리스를 두고 외부 마당과 긴밀히 연결되도록 툇마루와 방바닥 높이를 일치시켰다. 툇마루는 안방과 거실로도 연결된다. 이는 마당을 외부거실 개념으로 쓰고자한 것도 있지만, 도시의 아파트 생활에 익숙했던 건축주의 삶을 자연에 가까운 삶으로 변화시키고자 의도한 부분이기도 하다. 마당은 담장과 주차장으로 외부시선을 차단시켜 자유롭고 이동동선이 편리하다. 처마 부분이 거실 방면 툇마루 따라 곡선을 이룬다. 가족의 프라이빗한 다락자녀들의 방 위쪽에 배치한 다락은 두 부부의 취미 방, 옥상 테라스와 연결된다. 밤에는 별 관측 명소가 되고 주변의 간섭 없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가족들의 프라이빗한 공간이 되기도 한다. 주방과 거실 영역 천장에는 30˚쯤 들어 올린 큰 삼각형 모양의 측창을 내어 부족한 채광을 보충하고 층고를 높게 해 풍부한 공간감이 느껴지도록 계획했다. 이 측창은 평지붕을 칼로 잘라낸 듯 비스듬하게 올라간 모양으로 슬라브 Slab가 들어 올려진 형태를 띠도록 철골로 계획했다. 또 양쪽 측면에 기둥을 설치해 모서리 부분에서 하늘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아파트에서의 삶을 외부경치를 감상하는 곳으로만 인식했다면 ‘사는 집’은 오히려 외부로 들어가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사는 집’은 현 시대를 사는 우리네 보통 가족들을 위한 집이자 변해가는 집의 의미를 하나씩 되찾아가는 의미 있는 작은 집이다. 삶의 방향과 주거 공간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요즘, 이 집을 통해 조금 더 집이 삶에 가까워질 수 있는 건축이 되길 바란다. 차고 옆 작은 문은 마당과 자녀방으로 연결된다. 저녁시간 목재루버 처리한 대문과 벽에 켜진 조명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 조명이 오후 시간 호젓한 마을을 따뜻하게 밝힌다. 도로 레벨에 맞춰 자연스럽게 안착된 본 주택과 다른 주택의 모습 이성범_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소장한양대학교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공간건축에서 실무를 쌓았다. 공공성을 바탕으로 일상 속 건축의 가치를 탐구하고 건축의 본질에 관한 다양한 해석을 통해 이미지와 피상 위주의 건축으로부터 벗어난 다양한 건축적 가치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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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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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와 유연히 연결된 양주 주택 ‘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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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삶의 휴식 되는 집 청주 주택 ‘여여재 如如齋’
- 여여재는 청주시 외곽 오창 저수지 근처 전원주택단지에 위치한 6인 가족의 집이다. 건축주는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을 모두 얻기 위해 단차가 있는 두 필지를 매입해 저층을 최대한 큰 규모로 사용하고자 했다. 여유 있는 부지의 다양한 활용과 아이들을 위한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 육아 및 층간소음에 지친 부부를 위해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처를 만드는 작업이었다. 건축주가 가족에 맞는 기본 틀과 구성을 미리 짜왔지만 우리는 오랜 시간 함께 다듬고 고민해 가족 구성원들에게 딱 맞는 집을 완성했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최성호(소하 건축사사무소 대표)사진 이한울 작가 HOUSE NOTEDATA위치 충북 청주시 청원구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764㎡(231.11평)건축면적 150.36㎡(45.48평)연면적199.34㎡(60.30평)1층 144.92㎡(43.84평)2층 54.42㎡(16.46평)다락 34.46㎡(10.42평)건폐율 19.68%용적률 26.09%설계기간 2021년 6월 ~ 2022년 4월시공기간 2022년 5월 ~ 11월설계소하 건축사사무소02-2038-4758 www.sohaa.co.kr시공HNH건설1522-3723 cafe.naver.com/withhnh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다크링클(덕산매터리얼)외벽 - 스타코 파렉스데크 - 하이데크&클래딩 티크내부마감천장 - 합지내벽 - 합지바닥 - 구정마루계단실디딤판 - 자작나무 합판단열재지붕 - 수성 연질폼외벽 - 비드법 보온판중단열 - 수성 연질폼창호 알루플라스트현관문 커널시스텍조명 건축주 사입주방기구 건우디자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나비엔 외관은 레벨이 다른 두 필지의 형태를 살려 낮은 곳은 수평으로 높은 곳은 수직으로 매스를 앉혔다. 1.5m 단차를 가지는 대지 중간에 건물을 배치하면서 두 개의 레벨을 가진 1층 공간을 만들었다. 낮은 대지엔 2층 높이의 매스를, 높은 대지엔 1층 높이의 매스를 계획한 후 두 매스를 앞뒤 어긋나게 배치했다. 둘 사이를 연결하면서 생긴 공간은 데크와 또 다른 매스로 채웠다. 높은 레벨에서 진입하면 외부 주차장과 진입로를 가진 후정을 만난다. 그리고 거실 창문과 인접하며 남쪽으로 넓게 열린 전면 마당과 서비스 동선의 북쪽 마당 등 총 네 개의 조경 영역이 집을 둘러싸며 순환하도록 조성했다.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시트와 작은 신발장, 넓은 창고를 가진 현관이다. 높은 레벨에 위치한 서재. 앞쪽으로는 거실과 맞닿아 있다. 안방 안에 설치한 파우더룸 안방 욕실에 설치한 매입 욕조. 숨은 정원과 연결된 조망창, 상부의 간접등으로 조용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두 레벨을 잇는 계단 상부에는 2층과 연결된 오픈공간의 고측창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생기는 구조 기둥과 어울리게 자작나무로 루버 선반을 계획해 자연스럽게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나뉘도록 했다. 1.5층 높이의 천장고와 높은 창을 계획해 더 넓고 높은 공간으로 느끼도록 했다. 남향과 서향의 높은 창을 통해 늦은 시간까지 자연광이 깊게 들어온다. 두 레벨의 경계부에 계획한 서재는 집 전체를 넓고 깊게 조망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주방과 분리돼 배치된 식당 모습 투 톤 가진 두 개 볼륨전체 외관은 밝은 흰색 덩어리로 보이도록 볼륨을 강조하고 저층부나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은 합성목재와 파벽돌을 사용해 흰색과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했다. 두 볼륨의 대비를 위해 지붕형태의 방향을 다르게 설정하고 높은 매스는 수직으로, 낮은 매스는 수평으로 계획했다. 1층 안방 욕실의 프라이버시를 위한 숨은 정원은 매스를 파내는 방식을 통해 진입 시 정면성을 가질 수 있게 조성했다. 분리된 두 형태를 어울리게 연결하는 사이 공간은 남측과 북측으로 확장하는 동선을 가진다. 네 개의 방향을 가진 두 개의 매스는 하나의 내부 공간에서 여러 외부공간으로 연결되는 열린 집의 구조다. 높은 레벨에는 현관과 공용 욕실, 세탁실, 남동생을 위한 방, 안방·드레스룸·화장실이 있다. 남동생을 위한 방은 북측이지만 툇마루와 후정을 연계해 독립성을 부여했다. 남측에 위치한 안방은 외부를 감상할 수 있는 매립 욕조가 마련된 욕실이 포인트다. 남북으로 긴 복도 중간에는 거실로 열린 서재를 배치해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레벨의 경계부에 계획한 서재는 집 전체를 넓고 깊게 이끌면서 소통을 도모하는 중심 공간이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실에 수납 책장 공간을 만들었다. 주방, 식당을 거실보다 낮은 천장고로 계획하여 그 상부를 가족실로 계획했다. 거실 상부에 배치된 2층 방들보다 낮은 레벨이 생겨 다양한 공간감을 가진다. 남서쪽으로 열린 코너창은 멀리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계획했고 늦은 오후 따뜻한 빛이 깊게 들어오도록 했다. 두 명의 자녀가 2층 침대를 나눠 쓸 수 있도록 높은 천장고를 갖도록 했다. 천창을 두 군데 계획해 낮은 천장을 보완했다. 6인 가족에 맞춰 열고 닫는 공간낮은 레벨에는 거실과 주방·식당을 배치했다. 거실은 1.5층 높이의 천장고와 높은 창을 계획해 보다 개방감을 느끼도록 했다. 남향과 서향에 높은 창을 낸 덕분에 늦은 시간까지 자연광이 깊게 들어와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는 구조 기둥과 어울리게 천장까지 닿는 자작나무 루버 선반을 계획해 수평으로 펼쳐진 두 공간을 자연스럽게 나누도록 했다. 2층에는 한쪽 측면에 수납·책장을 계획한 계단을 올라가 상하로 탁 트인 개방감과 다양한 레벨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아담한 가족실을 만들었다. 수직으로 구성한 공간은 다락까지 시선이 열려 답답함을 해소한다. 서측으로 원경을 담은 창을 가지고 천장에서 경사지붕의 형태를 느낄 수 있다. 두 명의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방은 층고를 높여 2층 침대를 쓸 수 있게 계획했다. 조카를 위한 방은 코너창으로 단지 조망을 넓게 담았고 다른 공간과는 달리 낮고 평범한 천장을 조성해 차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다락은 수납과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두 개의 천창을 가진다. 다양한 조형감과 영역성을 가지는 공간을 하나로 묶고 여러 외부공간으로 확장하면서 자연과 시간 흐름을 가족 구성원 각자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여여재’다. 주택의 원경과 근경 최성호_소하 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대형 설계사무소와 아뜰리에를 거쳐 오랜 기간 실무를 쌓고 2016년부터 소하 건축사사무소를 시작했다. 소박하게 보여도 살아가는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을 수 있는 집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사람의 감성이 묻어나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대한건축사협회,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시공학회 등의 정회원이며 목조건축 민간감리제도인 5스타 인증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젊은 건축사들과 ‘건강한 집짓기’ 토크모임인 집톡 ZIPTALK의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작업으로는 ‘온정당’, ‘이유있는가’, ‘소복소복 하우스’, ‘담담헌’, ‘용인디귿집’, ‘청라 WOOJOO’, ‘의정부 수오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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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삶의 휴식 되는 집 청주 주택 ‘여여재 如如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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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우수상) 개량한옥의 새로운 모습 제안한 ‘소여정’
- 경주시 황오동에 위치한 스테이 소여정은 경주의 대표적인 유적지들과 상권이 가장 발달한 황리단길 사이에 위치해있다. 전통한옥과 달리 일반 대중의 삶의 환경이었던 오래된 개량한옥은 지붕 기와를 제외하고는 전통적인 한옥의 특성과 거리가 멀었고, 1970년대의 타일 양식과 혼합된 패턴의 문살 등 다양한 시대와 국가적 양식이 뒤섞여 있었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 ‘개량한옥’이라고 불리지만 여러 양식과 시공법이 혼합된 다른 장소를 만들고자 했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홍정희·고정석(스테이 아키텍츠 공동대표)사진 홍기웅 작가 HOUSE NOTEDATA위치 경북 경주시 황오동용도 스테이(농어촌 민박)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142㎡(42.96평)건축면적 45.54㎡(13.77평)연면적45.54㎡(13.77평)건폐율 35%용적률 35%설계기간 2021년 6월 ~ 2022년 10월시공기간 2022년 11월 ~ 2023년 4월설계스테이 아키텍츠02-400-1038 www.stayarchitects.com시공㈜미도월페이스 031-243-7893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전통기와외벽 - 기존 외벽 위 단열재 위 테라코 뿜칠마감, 종석미장내부마감천장 - 원목마감내벽 - 테라코 뿜칠마감 / 원목마감바닥 - 원목마루 / 마천석 30T / 현무암 자연석계단실디딤판 - 마천석창호 자체제작현관문 원목제작조명 ASTRO 매입등 / MENU 플로어램프주방기구 자체제작 (합판 위 착색마감)위생기구 천연석가공(세면기) Mina(수전)난방기구 도시가스 보일러, 컨트롤러는 구글 네스트 사용 정원에서 바라본 대문은 전통적인 한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정원에서 바라본 주방·식당과 방(침실)의 모습이다. 아주 좁은 길을 통해 이어지는 ‘소여정’은 1950년대 지어진 주택들이 그러하듯 적절한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부분이 있었기에 본격적인 시공 전, 시오수관로 인입과 증축 신고 절차를 밟아 양성화 작업을 진행했다. 거실과 욕조를 한 공간에 배치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욕실과 거실은 트여있는 구조지만 바닥 단차를 달리해 공간을 구분했다. 욕실에서 나와 왼쪽으로 돌아서면 ‘주방-침실’의 공간 배치를 만날 수 있다. 주방 옆 벽면에 가로로 긴 빌트인 선반을 설치해 포인트를 줬고, 바로 아래에 역시 가로로 긴 탁자를 둬 드립커피 도구들을 배치했다. 욕조 벽면에 난 창 쪽에는 툇마루는 목욕을 마치고 나와 바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욕조와 통창 사이에 석재와 자갈로 길을 만들어 마치 내부에 외부를 끌어들인 듯한 인상을 부여했다. 전통보다는 변화에 초점 맞춘 리모델링목구조 기단부의 부식과 부재의 처짐을 해결하기 위해 신축에 가까운 부재의 교체가 이루어졌다. 서까래와 그 상단의 흙, 기와는 모두 철거하고 재시공했고 들보와 기둥, 인방 일부를 교체했다. 한옥보다 일반 목조건축에 가까운 투박한 지붕의 모습을 살리기 위해 지붕 내부 구조는 각재 서까래와 루버덮개로 마감했다. 그 시대의 삶에 맞게 적응한 개량한옥이기에 전통보다는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대성을 드러내는 담장과 대문의 형상은 유지한 채 마감재를 교체했고 본채의 외벽은 기능성과 사용성을 고려해 과감하게 구조재를 가리고 현대식으로 마감했다. 침실과 식탁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 넓은 침대와 석재로 만든 탁자는 이질적이면서 묘하게 닮은 듯한 인상을 자아낸다. 칸마다 가지는 미니 정원내부 공간은 칸으로 구획된 기존 평면을 고려해 계획했다. 대청을 중심으로 칸마다 나누어진 방으로 구획되어 있던 비내력벽을 모두 철거해 개방된 구조로 전체 공간을 구성했으며 칸을 나누는 구조부재를 기준으로 거실, 욕실, 식당 그리고 침실을 각각의 미니 정원과 함께 배치했다.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거실 칸은 바닥 단을 낮추어 외부와 레벨을 동일하게 형성했다. 중정에서부터 연장되는 거실은 외부와 내부의 성격을 동시에 갖는 공간으로 알코올 스토브와 프로젝터가 있고 언제든지 문을 열고 정원으로 나갈 수 있다. 석재 욕조는 거실과 연결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 되며, 언제나 중정을 바라볼 수 있도록 계획했다. 욕조 전면에는 출입구에서 이어지는 복도를 형성해 입구성을 부여했고 소여정에서의 여정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소여정은 인구밀도가 높은 경주의 주요 관광지와 근접해 있지만 숨어있는 듯한 오래된 공간이다. 복고적인 모습이 녹아 있는 전형적인 개량한옥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한옥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서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는 전통건축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칸칸마다 설치한 미니 정원 모습 정원 가운데 식재한 나무와 분위기를 만드는 정원등 거실 통창을 열면 외부와 내부의 경계가 사라지는데 이는 거실 바닥을 석재로 마감했기 때문이다. 홍정희·고정석_스테이 아키텍츠 공동대표홍정희는 스테이 아키텍츠 대표이자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다.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건축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창조건축사사무소에서 다년간의 실무 경력을 쌓은 후 2018년에 스테이 아키텍츠를 설립했다. 고정석은 Harrington College of Design, Chicago에서 Bachelor of Fine Arts in Interior Design을 전공했으며 John Kelly Architects, VOA associates 그리고 창조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경력을 쌓은 후 홍정희 소장과 함께 스테이 아키텍츠를 운영하고 있다. 공간의 본질적 가치와 변화하는 가치에 대해 고민하며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사람의 두발은 여전히 땅에 닿아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개인의 경험과 장소가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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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우수상) 개량한옥의 새로운 모습 제안한 ‘소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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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우수상) 돌, 자연 그리고 나무집
- ‘돌, 자연 그리고 나무집’은 타지에서 살던 중년의 부부가 하동 입석리의 독특한 돌 지형과 아름다운 자연에 매료돼 이러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집을 짓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설계됐다. 유기적인 자연의 형태를 품고 따라가고 싶은 모가 없는 원형의 형태 속에 자연의 재료로 지은 목조 건축 그리고 입석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특별한 지붕 패널까지 이 모든 것은 그곳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건축을 함께 상상하고 관찰하며 설계한 주택이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김범관(울산대학교 디자인 건축융합대학 교수)사진 윤준환 작가 HOUSE NOTEDATA위치 경남 하동군 악양면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631㎡(190.88평)건축면적 123.91㎡(37.48평)연면적141.55㎡(42.82평)1층 93.24㎡(28.21평)2층 48.31㎡(14.61평)건폐율 19.64%용적률 22.43%설계기간 2020년 5월 ~ 9월시공기간 2020년 9월 ~ 2021년 8월설계김범관 울산대학교 교수aakwan.kim@gmail.com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알루미늄 패널(울산대학교 개발)외벽 - 세라믹사이딩데크 - 함성목재패널내부마감천장 - 밸룩스내벽 - 천영월넛합판바닥 - 대리석타일계단실디딤판 - CLT난간 - 평철단열재지붕 - 경질우레탄폼내벽 - 경질우레탄폼창호 트리플 수지 목구조, 전통 시스템 창호현관문 코렐조명 LDE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디자인도기난방기구 기름보일러환기장치 자연환기(1등급) J BECK 현관 앞 테라스의 중목구조 기둥은 숲과 주택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대지에는 거대한 고인돌과 같은 돌들이 터의 입구와 뒤쪽에 병풍처럼 자리 잡고 있다. 돌과 나무로 둘러싸인 숲속에 중목구조 기둥을 의도적으로 노출시켜 숲과 주택의 공간적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이는 자연과 목조주택의 공간이 공존하는 숲속의 전원주택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하고 새로운 건축 공간의 경험을 의도한 것이다. 대지 환경 특성상 자유롭고 다양한 모습을 지닌 자연 속에서 각진 건축물을 드러내기보다는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형태를 갖는 것도 중요했다. 따라서 직선과 곡선을 적절히 활용한 원형의 형태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색과 돌을 닮은 특별한 지붕을 계획했다. 1층 갤러리 복도에서 바라본 고인돌 모습. 나무와 돌 그리고 창을 통해 적절한 소통을 유도해냈다. 거실에는 여러 개의 창과 천창을 통해 자연 채광이 풍부하게 들어온다. 거실에서 바라본 실내 공간 자연을 바라보는 전망대처럼집의 배치는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뷰(남향)를 중심으로 집터 뒤쪽의 거대한 고인돌 앞에 주택을 품어 고인돌이 주택의 조경이자 옹벽으로 대지의 경계를 나누고 지켜주며 목조주택의 공간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게 계획했다. 마치 자연을 바라보는 전망대처럼 익숙한 듯 또 새로운 나무와 곡선 그리고 돌의 형태와 색감을 표현한 특별한 지붕 패널을 제작해 적용했다.또 주택 내부도 전망대처럼 각 공간에서 특별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고, 이에 맞춰 창호를 계획했다. 북쪽으로는 대지의 주인인 거대한 돌을 남쪽으로는 섬진강을 내려 볼 수 있고 서쪽으로는 악양천이 흐르는 아름다운 지형이 사계절 시시각각 다채로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주방 식당 테이블에서 바라본 정원의 풍경 1층 명상방과 거북이 돌 자연과 주택 경계 지운 중목 기둥하동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창호 계획을 고민했다. 대지 레벨이 높은 동쪽 진입로는 창을 최소화하고 대신 천창을 통해 주택 내부 공간에 풍부한 자연 채광을 유도했다. 남쪽으로는 하동의 아름다운 섬진강의 풍광과 서쪽으로 계절에 따라 변하는 석양을 즐길 수 있도록 창호를 계획했다. 또한 특별히 큰 창호를 사용하지 않고 중목구조의 비례와 간격을 고려해 풍부한 자연 채광을 통한 인공조명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주택의 평면은 원형과 사각형의 형태가 중첩되며 규칙적인 구조와 비규칙적인 공간의 배치를 시도했다. 각이 없는 곡선의 형태를 따라 대지의 돌과 자연의 경계를 모호하게 연결하고 확장을 유도했다. 이로써 원형의 평면 속에 각 생활공간은 사각형의 기능적인 형태를 가진다. 원형 구조의 하중을 고려해 중목 기둥의 배치 간격을 조절함으로써 마치 숲속의 나무 기둥 사이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도록 했다. 중목의 수직, 수평적 구조제가 건축을 위한 공간이자 자연을 위한 프레임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다. 2층 안방에서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2층 안방에서 1층 거실을 내려다본 풍경 계단실 위로 난 천창을 통해 자연 채광이 비치는 모습이다. 천창을 통해 2층 욕실과 브릿지에 채워지는 자연 채광 2층 원형 테라스 특별한 건축 입면을 표현한 지붕과 지붕 패널주택은 산비탈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메인 도로의 레벨은 6m로 지붕 레벨과 같다. 지붕의 각도를 메인 도로 쪽으로 낮춰 주택을 숨겨 사생활을 보호하고 자연스럽게 지붕이 주택의 입면 역할을 한다. 주택의 입면이자 지붕을 표현하기 위해 특별한 알루미늄 패널을 개발해 적용했다. 이 특별한 지붕 패널로 이루어진 지붕의 입면은 사계절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빛과 색에 반응하며, 지붕의 입면이 자연과 함께 하나의 새로운 자연 인공물로 탄생해 감응하고 공존하는 건축적 표현을 시도했다. 중목구조에 적합한 마감재를 조사하던 중 설계 콘셉트를 표현할 수 있는 재료의 한계가 있어 입석리 목조건축을 위한 가볍고 특별한 알루미늄 패널을 김 교수가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했다. 해 질 녘 메인 도로 고인돌 위에서 내려다본 지붕 전경 이질감 없이 자연에 녹아든 듯한 주택 모습 늦은 오후 서쪽에서 바라본 주택 전경 원형의 주택 옆에는 초록의 자연이 자리하고 있다. 김범관_울산대학교 디자인 건축융합대학 교수산업디자인과 건축을 전공했다. 한국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하고 영국에서 건축을 시작해 ‘영국 왕립 건축가협회 건축학교(AA school)’를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했다. 영국과 아시아에서 다양한 건축과 디자인 프로젝트(목조건축, 개인주택, 고급빌라, 미술관, 대형 복합 쇼핑몰, 음악대학 등)에 참여해 연구 경험과 실무를 익혔으며 국무총리상, 대통령 메달 등, 국내와 국제 수상을 받으며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울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디자인과 건축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건축 공간 설계, 목조건축 연구, 첨단 제조 기술(대형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건축, 디자인 재료 개발(C.M.F) 등의 디자인, 건축, 공학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형 실증 연구와 교육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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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우수상) 돌, 자연 그리고 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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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위 가족만의 미술관 김포 주택 ‘미술관을 닮은 집’
- 건축가는 건축주가 가진 생각을 함께 고민하며 시각적인 형태로 구현한다. 이 때문에 사실 집 짓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건축주라고 생각한다. 완공 후의 영광은 언제나 건축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믿어준 건축주다. 김포에서 수행한 본 주택 또한 건축가의 정성과 건축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아름답게 탄생됐다. 진행 남두진 기자글 윤경필(경피리건축발전소 건축사사무소 대표)사진 #f64_archiphoto※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김포시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392.90㎡(118.85평) 건축면적 188.61㎡(57.05평) 연면적 424.95㎡(128.55평) 지하 45.04㎡(13.62평) 1층 164.06㎡(49.63평) 2층 139.49㎡(42.20평) 건폐율 48.00% 용적률 77.26% 설계기간 2021년 2월 ~ 7월 시공기간 2021년 8월 ~ 2022년 8월 설계 경피리건축발전소 건축사사무소 010-4030-3700 design5@hanmail.net 시공 성도산업개발㈜ 010-6852-6653 MATERIAL외부마감지붕 - 금속, 태양광 패널외벽 - 수입 벽돌데크 - PVC 테크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페인트내벽 - 친환경 페인트, 석고보드바닥 - 수입 타일단열재지붕 - 경질우레탄폼외벽 - 경질우레탄폼창호 시스템 창호(이건창호), 커튼월 창호(이건창호)현관문 제작 단열도어주방기구 수입 가구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폴딩도어가 열리면 현관을 바로 마주해 실내로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한쪽에는 거실과 외부 담장의 사이 공간이 보인다. 0 나는 대지를 볼 때 비교적 오래 머무르려고 한다. 온 감각을 통해 ‘이곳에 무엇을 심을 것인가’하고 고민한 시간이 작품의 중요한 영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대지는 한강 수변공원이 바로 옆에 위치한 택지 중 한 곳이었다. 한강변의 훌륭한 전망과 기분 좋은 바람, 오각형이었던 대지는 내게 숙제와 같은 고민을 안겨줬지만 동시에 이곳이 바로 바람길이라는 것도 파악할 수 있었다. 건축주는 이곳에 삼대가 지낼 공간을 요구했다. 여가를 보낼 지하 공간, 생활을 영위할 거주 공간 그리고 날 좋은 날엔 강변을 바라볼 힐링 공간까지 다양한 공간이 어우러지길 바랐다. 중후한 분위기에 조화로운 디자인 조명이 돋보이는 주방 전경 주방과 식당은 한강변 쪽에 배치한 덕분에 더욱 여유 있는 식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거실은 다른 공간보다 바닥 레벨을 높여 영역성을 부여했고 도로면에 인접한 곳은 담장을 루버식으로 쌓아 채광과 프라이버시를 둘 다 확보했다. 프라이버시 확보하고 자연광 닮은 외부 남북 축을 살린 형태를 도출하기 위해 남쪽에 인접한 도로 부지로부터의 외부 시선과 채광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서 고민이 시작됐다. 사생활을 지키기 위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이미 외장재로 건축주가 요구한 벽돌이란 재료를 디자인에 어떻게 녹여낼지 수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먼저 외부 시선을 고려해 높은 벽체를 설치했고 완전한 단절은 피하고자 그 형태를 일부 루버식으로 구성했다. 결론적으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 자연 채광이 이곳을 통해 실내로 부드럽게 스미게 됐다. 이런 형태를 건축주는 처음에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건물을 완공한 현재, 다행히 만족감이 높다. 지하와 지상을 잇는 계단실, 복도에는 통창을 계획해 단순히 통하기보단 외부와 교감할 수 있는 감상 기능을 부여했다. 좀 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2층 가족실 2층 각 공간 사이에는 외부와 바로 인접할 수 있는 테라스를 마련했다. 외부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 같은 실내형태를 풀고 이어 평면의 기능 계획이 완성될 때쯤 내외부 동선, 공간 연계 등 다시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되짚어갔다. 디테일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거실은 가족이 모일 특별한 공간으로 여길 수 있도록 중심에 두고자 했다. 이는 다른 공간보다 바닥을 살짝 들어 높은 레벨에서 오는 미묘한 매력으로 표현했다. 또한 침실이 위치한 사적 영역과 주방, 거실이 위치한 공적 영역을 잇는 복도에는 커튼월 창을 활용해 한강변 갈대밭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통로라는 단순한 기능이 아닌 실내에서도 외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일종의 감상 기능을 부여했다. 마치 ‘미술관을 닮은 집’, 본 주택에서 가족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해피엔딩을 맺고 싶다. 트인 한강변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마련된 옥상정원 마당을 감싼 건물 배치 전면 파사드는 곡선을 그리는 형태와 자재를 기능적으로 쌓은 방식을 통해 과하지 않은 포인트 있는 인상이 부여됐다. 윤경필_경피리건축발전소 건축사사무소 대표공간연구소, 삼성건설 등 국내 메이저 건축사사무소를 거치며 고급주택 및 고층빌딩 등 대형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다. 2014년 본인의 사무소를 개소한 후 작은 설계도 소중히 여기며 건축주의 미래 가치를 위해 디자인부터 공사에 관여해 직접 현장관리 및 공사 하자 예방까지 고려하며 설계, 감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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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위 가족만의 미술관 김포 주택 ‘미술관을 닮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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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빛 존재하는 김천 주택 ‘빛선재’
- 건축주인 동시에 시공자로서 고객 입장이 돼 모델하우스를 지었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대중성을 면밀히 저울질하며 여러 번 도면을 뒤엎은 끝에 ‘빛선재’가 탄생했다. 빛선재는 가장 많이 찾는 40평형대의 방 3개, 화장실 2개의 구조로 개방적인 공적 공간과 프라이빗한 사적 공간을 명확히 나눈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정상훈(공간플랜 대표)사진 김진철 작가 HOUSE NOTEDATA위치 경북 김천시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96㎡(119.79평)건축면적 113.75㎡(34.41평)연면적146.13㎡(44.20평)1층 90.85㎡(27.48평)2층 55.28㎡(16.72평)건폐율 28.72%용적률 36.9%설계기간 2022년 10월 ~ 11월시공기간 2022년 12월 ~ 2023년 4월설계정인건축사사무소 054-816-8146시공공간플랜1588-4998 https://gongganplan.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알루미늄 징크외벽 - 현무암 롱브릭데크 - 현무암 판석내부마감천장 - 익스퀴짓(던에드워드)내벽 - 익스퀴짓(던에드워드)바닥 - 스페인산 아스팔트오프화이트, 블랑오크(노바블랙라벨)계단실디딤판 - 오크원목난간 - 솔리드(오크원목손스침)단열재지붕 - 에코배트(크나우프)외벽 - 에코배트(크나우프)내벽 - 에코배트(크나우프)중단열 - 에코배트(크나우프)창호 알루미늄 슬림 창호(윈센시스템)현관문 오션블랙NE(커널시스텍)조명 파테라450(루이스폴센)주방기구 우노가구위생기구 플랫 비데일체형(아메리칸 스탠다드), 아쿠노 셀렉트(한스그로해)난방기구 RC600(린나이) 펼쳐진 경관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거실 파노라마 창 현관을 지나 오른쪽으로는 거실, 주방, 식당이 일체화된 공용공간이 나타나고 왼쪽으로는 욕실, 방, 서재를 배치해 동선의 겹침을 최소화했다. 2층은 전체를 방, 테라스, 드레스룸, 욕실이 합쳐진 마스터룸으로 구성해 프라이빗함을 더욱 높였다. 계단 끝에 위치한 문을 닫으면 그 어느 곳보다 사적인 부부 공간이 만들어진다. 집의 얼굴인 현관은 넉넉한 크기로 계획했다. 거실은 통창과 박공지붕 모양을 살린 천장으로 더욱 개방감이 느껴진다. 천장에 선형 매립등이 인상적이다. 세라믹 상판을 시공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주방을 디자인했다. 경사지 위 훌륭한 조망 가진 보금자리산이 둘러싼 대지 왼편에 도로가 있다. 차분하고 조용한 주택가인 김천 도공촌에 위치하며 주택마다 3m 정도의 단차가 있어 경관 확보와 사생활 보호가 용이하다. 차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에 KTX 역사와 혁신도시 상권이 자리해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다. 평지가 아닌 산을 깎아 만든 주택단지다. 대지 특성상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멋스러웠기에 주택을 남동향으로 정면 배치했다. 덕분에 거실, 주방, 안방 어디서든 산능선이 부드럽게 굽이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낮과 밤, 사계절, 나아가 시간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자연에 녹아든 듯 어울리는 입면외관은 산을 닮은 세 개의 박공지붕이 서로 겹쳐져 있는 형태로 산으로 둘러싸인 풍경에 자연스레 녹아들도록 디자인했다. 자연석인 현무암 벽돌을 시공해 전체적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공용공간인 거실과 식당에는 전면 경관을 넓게 펼친 듯한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통창을 시공해 개방감을 높였다. 정면에서 보이는 2층의 테라스는 멀리 산능선을 프레임에 담는 듯한 네모난 형태로 탄화목의 일종인 루나우드로 시공함으로써 입면의 깊이감을 부여했다. 주방 아일랜드에서 조리하며 앞마당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1층 욕실은 마스터룸과 대비되는 베이지 톤의 편안한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서재와 마주 보고 있는 1층 방 서재. 자연과 조명 빛 하루 종일 가득한 집빛선재에는 어디에나 빛이 존재한다. 낮에는 시원하게 열린 통창을 통해 햇빛을 가득히 받아내고 해가 지기 시작하면 다양한 형태로 조도 조명이 공간을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천장은 물론 싱크대 위, 욕실 거울, 심지어 2층을 올라가기 위해 밟는 계단까지 은은한 빛이 존재한다.이런 조명 설계로 빛선재는 아주 밝아질 수도, 아주 어두워질 수도 있다. 이용자의 공간 활용에 따라 조도를 맞춤 설정할 수 있다. 빛으로 이루어진 집이라는 뜻의 빛선재는 이런 조명 설계로 인해 탄생했다. 가족이 모이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1층 거실과 식당은 오픈 천장과 통창을 넣어 개방감을 더했다. 외부의 박공 디자인을 실내 공간에 맞게 살려 오픈했고 자연스럽게 생기는 분절 라인은 조명을 넣어 어색하지 않게 마감했다. 모던한 스타일의 주방은 세라믹 상판을 사용해 견고하고 안전하게 제작됐다. 상부장이 없는 넓은 아일랜드에는 후드 일체형 인덕션을 설치해 시선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뒤쪽으로는 빌트인 가전을 활용해 키 큰 제작 가구와 일체화되도록 라인을 통일했다. 다용도실은 주방과 연결되는 동선에 위치해 편리성이 높다. 보조주방과 세탁실이 합쳐져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특별한 기분이 들게 하는 계단 조명 길게 뻗은 테라스는 조망을 깊숙이 받아들인다. 계단을 오르면 마주하게 되는 공간이다. 오픈천장과 조명을 이용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드레스룸의 창으로도 느낄 수 있는 광활한 풍경. 집안 곳곳에 자연이 스며들어있다. 2층 욕실은 샤워실, 변기, 건식세면대 등으로 용도에 따라 분리하고 인테리어도 각각 다르게 계획했다. 프라이빗 살린 2층 공간현관 중문을 거쳐 복도로 들어서면 정면에는 화장실과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고 왼쪽에는 방 두 개가 나온다. 남동쪽으로는 자녀방, 북서쪽으로는 서재로 이어진 자녀방은 옷가지를 수납할 붙박이장과 간단한 화장대 정도만 맞춤가구로 제작했다. 자녀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침대는 따로 제작하지 않았다. 2층의 테라스가 우산을 역할하기에 혹여 비가 오더라도 창문을 연 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북서쪽에 위치한 서재는 맞춤가구를 제작해 방의 용도를 한정시켰다. 각 실은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게 옳다고 생각하지만 서재만큼은 그 분위기를 잃고 싶지 않았다. 집에서 가장 차분하고 조용한 방향에 자리한 서재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사색에 잠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마스터룸의 안방은 쉼에 집중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간이지만 오픈 천장과 나갈 수 있는 파티오창을 사용해 답답하지 않게 구성했다. 드레스룸 외에도 이불장 공간을 따로 매립해 공간이 다른 요소들로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했다. 널찍한 건식 세면대는 화장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용변 공간과 샤워 공간을 분리해 좀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블랙 포세린 타일과 넓은 욕조를 시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했다. 가능하면 샤워를 할 때마다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완벽한 집이어도 나의 삶을 담지 못한다면 나의 보금자리가 될 수 없다. 지금까지는 기술, 시공의 퀄리티 향상에 집중했다면 빛선재를 기점으로 건축주의 이야기를 집에 한층 더 녹여내는 계기가 됐다. 건축주의 마음과 시공자의 기술력을 겸비해 좋은 집을 짓고자 한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빛선재의 외관은 다양하게 변화한다. 정상훈_공간플랜 대표2012년부터 경량 목구조 전문 시공사의 현장 소장으로 일하며 목조주택 전 과정에 대한 통찰력을 체득했고 이를 담은 빛선재를 시작으로 회사를 창립했다. 오래 호흡을 맞춰온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팀과 함께 목조주택에 대한 기술력을 높이고 하자 없는 시공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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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인상·쾌적한 구성의 시너지 태국 주택 ‘Baan Dam’
- 본 주택은 어둡지만 질감 있는 마감과 방향 다른 박공지붕으로 단조롭지 않은 인상을 가진다. 크고 작은 마당을 품고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적절하게 조합해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진행 남두진 기자사진 Rungkit Charoenwat 작가자료 Housescape Design Lab,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Space Info위치 Chiangmai, Thailand연면적 250㎡(75.63평)준공년도 2023년 정원을 거쳐 실내로 자연스럽게 인도하는 진입구 전경 본 주택은 경이로운 자연으로 유명한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에 위치한다. 태국어로 ‘반 Baan’은 집, ‘담 Dam’은 검은색을 의미하며 ‘반담’은 주택의 극도로 미니멀한 구성을 나타내고자 명칭 했다. 건축주는 치앙마이의 지역 본질을 구현하는 동시에 현대 생활과의 조화를 요구했다. 특히 외부 수입자재의 사용이 최소화되길 바랐다. 이는 지역 사회에서 움직이는 생산 과정을 활성 하기 위한 수단이자 단순히 자연과 가까운 형태를 도출하려는 행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한편으로는 그런 자재를 어떤 특정한 순간이 아닌 일상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사방을 통창으로 계획한 식당은 보다 확장감 있는 시야를 확보했다. 주방에는 효율 좋은 동선을 확보하고 원활한 소통 장치로 활용하도록 아일랜드 테이블을 계획했다. 채광이 부드럽게 스미는 주방 크고 작은 마당 구성지역은 강우량이 많아 고온다습한 환경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쾌적한 실내를 조성하기 위해 설계에서 ‘차양’이 무엇보다 기본으로 고려된다. 주택 반담의 경우 자연에 가까운 콘셉트와 어울리도록 공장에서 제작한 시멘트 타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약 2만 장에 이르는 타일을 현지 장인들에게 부탁해 손수 칠하고 그들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으로 시공했다. 전체적으로는 마당이 두드러진 배치다. 그중 첫 번째, ‘U’자 형태로 마련된 조경 마당은 캠핑을 비롯한 가족들의 여가활동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 진입 마당은 지역에서 익숙한 구운 점토를 바닥재로 사용했는데 이것은 반(半) 공공공간으로 잇는 연결점이자 손님을 맞이하는 중요한 접대실로 확장된다. 세 번째, 복도 마당은 가장 사적인 침실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급격하게 공간이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는 매개체다. 거실은 최소로 배치한 조명 덕분에 더욱 차분하게 조성됐다. 가장 안쪽에 배치된 침실로 이어지는 복도 침실은 넓진 않지만 높은 층고와 간결하게 구성한 가구로 안락함이 느껴진다.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내부에서는 식당이 특징이다.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통해 웰콤무드가 주도되길 바랐던 건축주의 니즈를 반영한다. 외부에서 잘 드러나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됐고 주택의 주요 각도의 대부분을 확보한다. 공간을 둘러싼 창호를 완전히 개방하고 베란다와 결합해 실내, 실외, 정원을 원활하게 잇는 대규모 공동 공간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침실은 콤팩트한 구성을 통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한쪽에는 지역 나무를 활용한 미닫이 창호를 계획해 능동적인 개폐로 사용자가 공간 분위기를 이끌 수 있도록 했다. 욕실을 포함하지만 이들을 분리하는 문은 별도로 생략했다. 공간을 연계하되 직접적인 대립을 피하도록 위치를 전략적으로 설정했고 원활한 동선 흐름을 유지하도록 세심하게 설계했다. 넓은 면적과 높은 층고로 쾌적하게 구성한 침실 내 욕실 단조롭지 않은 간결함다양한 마감재도 사용했다. 예를 들면 내벽은 콘크리트와 왕겨를 섞은 평활한 석고를 발라 전체 벽면이 공업적으로 제작되기보다 마치 농촌 환경의 고즈넉한 영향을 받은 듯한 인상을 주고자 했다. 외벽은 표면을 매끄럽게 마감하되 마무리 단계를 의도적으로 생략해 약간의 요철이 보이는 느낌으로 만들어 단출한 듯 단조롭지는 않게 표현했다. 본 주택은 일상에서 끌어낸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인식을 형성하려고 했다. 시험을 위해 스튜디오에서 사용했던 재료를 재사용했기 때문에 새로움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이 바로 드러나지 않았다. 이는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집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일종의 실험과도 같은 프로젝트였다. 주택은 다양한 정원을 품어 각 공간과 연계한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제작부터 시공까지 현지 장인들에게 직접 부탁한 지붕은 주택 콘셉트를 더욱 살리는 요소다. Housescape Design Lab설계의 전반적인 과정을 거치는 동안 그들만의 사고방식을 ‘본능’이라고 부르며 선택해간다. 외부 자원에 최소한으로 의존하는 프로세스를 지향하고 이론과 교육을 무조건으로 따르는 것을 거부한다.www.housescape-delab.comhousescape.design.lab@gmail.com 김철수_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imhome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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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인상·쾌적한 구성의 시너지 태국 주택 ‘Baan 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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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0 - 집은 사람의 소망·삶을 담는 그릇
- ‘하우저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코너에서 새로운 연재가 시작된다. 장서윤 디자인랩소소 건축사사무소 소장을 고정 필진으로 해 12회에 걸쳐 집과 관련된 12개 키워드로 필자가 생각하는 집이 가진 진정한 의미, 그 본질 그리고 집은 어떠해야 좋은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는 ‘집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편집자 주) 틀리지 않다. 집을 꿈꾸는 이들의 어떤 로망도, 어떤 희망도 틀리지 않다. 실현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지레 틀리거나 쓸모없는 이야기겠거니하며 주저하다가 영영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 당신이 원하는 집은 당신에게 늘 옳은 집일 수 있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장서윤(디자인랩소소 소장)자료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집짓기와 단독 주택살이를 결심한다. 좋은 집을 짓고 살고 싶어 서점도 가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도 찾아본다. 감각이 넘치는 그림 같은 집에 사는 사람들은 왜 또 이리 많은지 주눅이 들기도 하고 이래야 사기당하지 않고 제대로 지을 수 있다는 말에 혹해 눈이 커지기도 한다. 그러다 돌아본다. 우리 집은 왜 이리 지저분하고 짐은 또 왜 이리 많은 건지 한숨이 나온다. 집짓기 전에 짐 정리부터 해야겠다 싶다. 고래섬카페하우스 주택의 건축주 취향에 따른 조명 배치와 선택 집은 삶을 담는 그릇집이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말은 좀 구태의연하다. 어떻게 담을지 까지는 고민해보지 않았어도 우리 모두는 집에서 살아가니 당연한 소리 아니냐는 말이 나올 법하다. 하지만 집은 삶을 담을 뿐 아니라 꿈도 담고 그러다보면 집이 그 사람의 삶을 닮아가기도 한다. 우리 조상들은 집에 이름을 많이 붙였다.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바람을 담는 것이다.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도 심지어 강아지의 이름을 붙일 때도 이 생명이 살아갈 미래에 대한 바람을 담는다. 집에 이름을 붙이는 일은 앞으로의 내 삶에 대한 꿈과 바람을 담는 일이다. 퇴계 이황 선생은 집 뿐 아니라 문, 방, 마루에도 이름을 붙이고 심지어 화단과 연못에도 이름을 붙였다. 도산서당에서 머물던 조그마한 집의 작은 문에는 그윽하고 바르다는 뜻의 ‘유정문’이라는 이름을 붙여 곧고 올바른 마음을 가지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늘 거처하던 조그마한 방에는 ‘완락재’라는 이름을 붙여 평생 명상하고 공부함을 즐기겠다는 바람을 담았고, 제자들과 함께하던 마루에는 ‘암서헌’이라는 이름을 붙여 학문에 대한 겸손한 마음을 담았다. 연못과 화단에도 ‘정우당’, ‘절우단’이라는 이름을 붙여 선비로서의 자존감을 지키고자 했다. 많은 고민과 바람을 담아 이름 붙여진 공간들은 소박하고 단정하게 세워졌고 마지막까지 그가 그의 바람대로 살 수 있게 해주는 그릇이 됐다. 집은 지나온 삶과 현재의 삶을 닮고 미래의 삶을 모두 담는다. 집의 벽돌 하나, 조명 하나에도 그 사람의 취향과 바람이 들어있다. 집은 바로 사람이다. ▲ 고래섬카페하스의 휴식을 위한 공간 우리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집선조들처럼 거창한 철학을 갖자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담아내고 우리 가족이 꿈꾸는 삶을 완성하는 공간으로 집을 고민해보자는 것이다. 그저 안온하고 편안한 집을 바란다 해도 그를 위한 고민들 역시 간단치 않다. 평면이나 단면 등의 공간 구성은 우리가 집에서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지만, 비슷비슷한 집들에서 주로 살아온 우리는 집하면 떠올리는 평면이 있다. 중심에 큰 거실과 주방이 연속되어 위치하고 현관 쪽에는 작은방, 안쪽에는 큰 방이 있는 식이다. 이 구성이 우리 가족의 생활과 딱 맞아떨어진다면 비슷하게 설계해 지어도 좋다. 하지만 우리 집에는 더 큰 주방이 필요하고 거실이 필요 없을 수 있다. 최소한의 공용공간에 큼직한 방들이 필요할 수 있으며 공용공간이 중요하고 방은 침대만 들어가면 족할 수도 있다. 집을 짓는다면 이런 점들을 건축가와 함께 고민해보는 것이 좋고 지어진 집에 들어가는 경우도 필요에 따라 공간들을 달리 사용할 수는 없는지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서 보이는 깔끔하고 그림 같은 집들은 수납이 훌륭하게 처리돼 있는 경우가 많다. 연교차가 60도에 육박하는 우리나라에 살면서 최소한의 짐만 갖고 살 수 있을 리 만무하다. 계절가전용품, 계절별 옷과 신발, 이불도 필요하다. 당신의 집에만 짐이 많은 게 아닐 것이다. 농어촌이나 산촌에서는 심지어 계절별로 쓸 수 있는 공구나 기구도 다르고 수확물도 저장해둬야 한다. 그렇다고 넓고 수납공간이 많은 집이 답이라는 말이 아니다. 필요와 원하는 바가 분명하고 그것을 의미 있게 실현하는 집이 좋은 집이라는 이야기다. 집을 짓기 전에는 취향도 정리해 보자. 조명을 예로 들면, 일반적으로 매입등을 기본적으로 설치하고 침실에는 직부등, 식탁과 높은 천장을 가진 공간에 펜던트 조명을 설치한다. 이에 보조적으로 간접 조명, 포인트로 벽조명을 설치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깔끔한 것이 좋아 모든 조명을 매입등으로 설치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언제든 내 마음대로 조명을 바꾸기 위해 조명 설치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곳에 스탠드 조명을 두어 집의 조도를 조정하기도 한다. 누군가는 노란 조명을 싫어하고 누군가는 좋아한다. 이런 사소한 것은 실제 사소하지 않으며 취향에 맞지 않으면 내내 심기를 건드린다. 그러므로 정말 편안한 집을 원한다면 나의 취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나와 가족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바에 대해서도, 바라는 삶의 모습과 꿈에 대해서도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때로는 싸우고 타협해야 한다. 이 시간 없이 새로운 집을 짓거나 그저 이대로 지낸다면 내 집은 언제나 뭔가 불편할 것이고 거슬릴 것이며 충분한 휴식을 주지 못할 수 있다. 청라 단독주택 상상재의 거실 모습니다.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구성했다. 집을 완성하는 사람들집이 무엇으로 지어졌는지, 공간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가 집을 구성하는 큰 이야기라면, 내 손과 발에 닿는 촉감들과 내 시선이 어디에 닿는지는 작은 이야기며, 당장 실현 가능한 것들도 있다. 이 작은 것들은 집을 작동하게 하는 결정적 요소들은 아니지만 우리 삶과 행복에 미치는 힘은 생각보다 크다. 조금 더 넓은 현관은 세상으로 나가는 나를 북돋아 주고 집에 돌아와 가족을 만나는 시간을 포근하게 안아준다.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을 은은하게 만들어주는 커튼과 침대에서 내려오는 내 발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러그의 부드러운 촉감은 내 공간에서의 안락을 보장해 준다. 적당히 밝고 내 몸에 딱 맞는 주방은 요리하는 시간을 즐겁게 해주고 위트 있는 식탁등은 선물 같은 식사시간을 만들어준다. 거실에 누웠을 때의 단단하고 따스한 바닥의 촉감과 창 너머 보이는 풍경은 주말 오후 나의 휴식을 응원하고 화장실의 밝은 타일과 깨끗한 도기, 내 취향에 맞게 고른 수도꼭지는 내가 힘을 낼 수 있게 한다. 내게 딱 맞게 꾸민 내 공간은 나를 위해 존재함을 항상 증명하고 내 자존감을 높여 내가 어디서든 용감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힘을 준다. 이런 작고 중요한 부분들은 꼭 집을 새로 지어야만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나와 내 가족을 잘 들여다보고 당장 한두 가지라도 시도해보길 바란다. 정말 마음에 드는 러그를 하나 장만하거나 식물 화분 하나를 들일 수도 있다. 훌륭한 품질의 침구를 마련해 본다거나, 예쁜 스탠드를 하나 들이는 것도 좋겠다. 무엇이든 내 공간을 사랑하기 위한 시도는 내 공간이 나를 위해 존재하도록 하며 편안하고 행복한 내 공간은 내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고 삶을 헤쳐 나갈 힘의 원천이 된다. 생각보다 내 집, 내 공간은 훨씬 더 중요하다. 청도 단독주택 청유재의 모습이다. 테라스의 오픈 프레임은 건축주의 휴식을 응원하는 듯하다. 사람이 만드는 아름다운 집집을 그리고 짓는 것을 업으로 삼고, 집을 하나하나 지어갈수록 실제로 집을 집답게 하는 게 전문가의 영역만은 아님을 점점 더 깨닫고 있다. 집에 대한 꿈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강렬한지, 가족에 대한 사랑과 내 공간에 대한 열망이 어떠한지에 따라 집은 정말 많이 달라진다. 퇴계처럼 우리 가족들의 꿈과 바람을 모아 집의 이름을 붙이는 이들도 많다. 살면서 가끔은 틀어지더라도 그들이 조금은 더 처음에 원했던 바대로 살아가려 노력할 거란 생각이 든다. 많은 이들이 지금의 내 공간, 미래의 내 공간을 가족과 함께 세심히 살피고 필요와 합리를 넘어선 우리의 취향을 잘 찾아내고 마음 맞는 건축가를 만나 그 이야기를 풀어내어 충분히 담아내기를 바란다. 프랑스의 소설가 스탕달은 “아름다움은 행복의 약속이다.”고 했다. 그는 덧붙여 “행복을 바라보는 관점만큼이나 아름다움의 스타일도 다양하다.”고 했다. 나와 내 가족의 공간을 만들어가며, 스스로의 취향과 원하는 삶의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 아름다운 집, 행복한 집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시작이다. 장서윤_디자인랩소소 건축사사무소 소장중앙대학교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몇 년간의 실무를 경험한 후, 영국 런던 AA School DRL과정에서 건축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디자인랩소소 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한 뒤, 다양한 건축 작업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 건축 작업 외에도 겸임교수로 대학에 출강하고 고양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대중을 위한 건축방송과 건축교실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금 특별한 일상을 선물하는 건축을 지향하며 대표작으로는 청유재, 고래섬카페하우스(카페 데스틸, 제주건축문화대상 특선 수상), 아도나이-목영 등이 있 김철수_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imhome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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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0 - 집은 사람의 소망·삶을 담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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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건축주 맞춤 쇼룸·이벤트·세미나 풍성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 현장스케치
-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더존하우징이 개최한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원주택라이프>는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했던 박람회 현장을 생생하게 스케치했다. 정리 노철중 기자글 사진 ㈜더존하우징 더존하우징 본사 전경 상호 ㈜더존하우징주소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북길 63고객센터 1644-3696웹사이트 www.dujon.co.kr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는 더존하우징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건축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3,000동 이상의 주택시공 포트폴리오와 3가지 스타일의 실물주택 관람, 주요공법 시공 시연, 건축·설계 세미나, 3D주택 VR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예비 건축주들에게 건축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단독주택 시공 1위 기업인 더존하우징만의 특화 공법과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인테리어 쇼룸을 관람하는 예비 건축주들 더존건축박람회 협력업체 전시 모습 더존건축박람회 세미나 모습 더존건축박람회 건축상담 모습 전문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관람객 안내본사 2층 접수 데스크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나와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이어 창호·외장재·건축공법을 소개함으로써 주택 건축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도왔다. 5층과 6층에는 2023년 상반기에 새롭게 리뉴얼한 인테리어 쇼룸 공간이 마련됐다. 카탈로그나 자재 샘플북에서 보던 도어, 아트월, 바닥재 등 다양한 인테리어 실물 자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고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본사 건물 인근에 위치한 세 개 모델하우스에는 더존하우징 엔지니어들을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각 주택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본사 쇼룸에서 봤던 다양한 건축 자재들이 실제로 주택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본사 1층에서는 예비 건축주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여러 협력업체가 참가해 공법 시공·시연을 진행한 세미나는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미나 후에는 예비 건축주들이 집짓기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시키는 건축 컨설팅 시간을 마련했다. 본사 5층 인테리어 쇼룸 본사 6층 인테리어 쇼룸 전국 14개 주택전시장 운영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더존건축박람회는 이제 집짓기 전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박람회를 놓쳐서 아쉬운 예비 건축주들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본사 전시장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마련된 14개 주택전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더존하우징 주택전시장을 방문한 누구나 실제 시공된 주택을 관람해 볼 수 있으며 무료 건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더존하우징은 2000년대부터 우리나라 주택 건축시장을 주도해 온 대한민국 주택시공 1위 기업이다. 20년 이상의 전통과 시공 노하우를 토대로 건축컨설팅-설계-인테리어-시공-A/S, 목조주택부터 철근콘크리트주택, 상가주택, 근린생활시설, 단지개발 등 주택 건축 전반에 걸쳐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국 3,300동의 주택 건축 과정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수퍼-E 하우스를 시공함으로써 단독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북도청신도시 모델하우스 모습 경북도청신도시 단지 조감도 또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하는 109세대 규모의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 활성화 사업에 민간사업자로 최종 결정되어 주택 시공·책임 준공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모델하우스 3동을 오픈하고 단독형 타운하우스 ‘더존아이숲 경북도청신도시’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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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건축주 맞춤 쇼룸·이벤트·세미나 풍성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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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 ‘오해와 진실’
- 구조와 자재 선정은 건축주의 몫, 올바른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ALC의 잠재성을 믿고 1992년 국내에 처음 ALC를 소개한 후로 줄곧 한길만 걸어온 쌍용ALC 기술연구소 이현수 대표에게 ‘ALC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내용을 자문을 받아 전개한다. 글 남두진 기자자료쌍용ALC 기술연구소(아이러브ALC blog.naver.com/sesimjun, 이현수 대표 010-5326-4264) 철근과 콘크리트의 가격이 급등한 후 여전히 자재비는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팬데믹을 거치는 동안 현장 인건비 또한 상승했다. 업계는 원가절감에 지나치게 치중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부실 공사가 발생하는 결과를 낳았다.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흐름에 발 빠른 건설사들은 신소재·신공법 도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대체재로써 ALC를 꼽기도 했다. 예비 건축주라면 ALC 구조에 대해 당연히 들어봤을 것이다. 사실 장점 많은 구조재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시장이 보편화되지 않아 구조로 선정하는데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단점 없는 구조재가 존재하지 않듯이 ALC 구조에서 주로 언급되는 대표적인 단점에는 물과 내진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런 단점에 대해 쌍용 ALC 기술연구소 이현수 대표(이하 이대표)는 과학적인 시험 결과를 통해 반론하며 오류를 바로잡아 올바른 정보를 전하고자 한다. ▲ 적벽돌, 시멘트벽돌, ALC 블록을 수조에 동시에 넣어둔 모습 ▲ 내부까지 완전히 젖은 적벽돌 ▲ 내부까지 완전히 젖은 시멘트벽돌 ▲ 표면만 살짝 젖은 ALC 블록 ▲ 물 흡수 시험 이해 이미지 오해 1 - ALC 자재는 물에 약하다a. ALC 블록은 물을 잘 흡수한다?일반적으로 제대로 된 ALC 블록인 경우 시멘트벽돌 대비 1/5, 속빈콘크리트블록 대비 1/4 수준으로 일반 건축자재에 비해 흡수율이 매우 낮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이 대표는 직접 실험을 진행했다. 아래 사진은 적벽돌, 시멘트 블록, ALC 블록을 수조에 담갔다가 5분 후 꺼내 단면을 확인한 결과다. (ALC 블록에는 물보다 낮은 비중에 의해 떠오르는 것을 방지하고자 시멘트 블록을 올려두었다) 내부 전체가 흠뻑 젖은 적벽돌과 시멘트벽돌과는 다르게 ALC 블록은 표면만 살짝 젖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5분 만에 이렇게 젖었다고 우려할 예비 건축주들을 위해 물 흡수 시험도 진행했다. 100×100×300 일반 ALC 블록 시험체를 10cm를 침수시켜 2시간부터 21일까지 그 흡수량을 지켜본 결과는 아래 <표 1>과 같다. 이렇듯 낮은 흡수율을 보이는 ALC 블록은 일반 제품보다 흡수율이 훨씬 낮은 방수 제품으로 사용할 시 벽체의 첫 단이나 지하층, 화장실 벽체 등에도 훌륭하게 적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완전한 방수 자재가 아니므로 일반적으로 방수가 필요한 부분에 적용했다면 동일하게 방수공사는 진행해야 하며 미적 효과와 표면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마감 작업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b. ALC 주택은 결로에 취약하다?먼저 결로에 대해 알아보면 온도가 낮을수록 공기 중 포함될 수 있는 수증기량이 적어 겨울철에 특히 자주 발생하는 현상이다. 예를 들면 차가운 얼음이 담긴 컵을 실온에 두었을 때 컵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결로 현상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ALC 주택의 경우 기밀성이 뛰어나기에 실내 온습도 환경이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오히려 결로가 생기기 어려운 구조다. 다만 취사, 목욕, 빨래 등 실내에서 생활하는 동안 수증기량이 증가하고 겨울철 환기 횟수가 줄며 실내 습도가 높아질 때가 있다. 일반적으로 결로가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인 ALC 주택이지만 과도하게 높은 실내 습도로 인해 일부 결로가 발생할 수는 있다. 이는 적절하게 환기를 취하거나 제습기를 가동해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할 문제지 절대로 결로에 취약하다고는 얘기할 수 없는 것이다. ▲ 보강철근을 삽입한 ALC 블록 ▲ 패널 간 철근으로 결합한 ALC 패널 ▲ ALC 블록과 ALC 패널을 결합해 일체화시키는 시공 오해 2 - ALC 자재는 내진에 불리하다널리 퍼진 오류 중 하나는 ALC가 조적식으로 골조를 시공하기에 지진에 약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는 ALC 구조 특성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로 인해 발생한 카더라식 오류다. 일반적으로 지진하중은 건물 중량에 비례한다. 즉, 건물 중량이 무거울수록 지진으로 받는 하중의 힘도 비례하게 커져 그 피해가 덩달아 커지는 것이다. 하지만 ALC 자재는 시멘트벽돌이나 콘크리트와 같은 자재보다 1/3~1/4 정도로 가벼운 경량성이라는 대표적인 특징을 가진다. 이를 위의 이론에 대입하면 일반 벽돌 조나 철근콘크리트조보다 가볍기 때문에 지진하중을 견디기에 유리하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벽량율이 높아 지진하중에 유리하다는 점도 알 수 있다. 벽량이란 내력벽 길이의 총합을 그 층의 건축면적으로 나눈 값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내력벽이 많을수록 수평하중(지진)에 대항하는 힘이 커진다. 이때 ALC 블록의 경우 일반 블록보다 개체 크기가 34배 크다는 점에 주목하면 좋다. ALC 블록으로 외벽을 쌓을 시 300~350mm, 내벽은 100~200mm까지 쌓을 수 있어 같은 건축면적 대비 벽량율이 높아지는 셈이다. 동시에 개체 크기가 크다는 것은 접합면이 넓다는 의미와 동일하므로 이 또한 지진하중을 견디기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벽체와 슬래브를 일체해 지진하중을 균일하게 분산시킬 수도 있다. ALC 블록으로 벽체를 쌓고 철근을 삽입해 보강 기둥을 만든 후 바닥과 지붕과 같은 슬래브는 ALC 패널을 사용해 패널 간 접합부에 철근을 놓아 테두리보를 만들고 이를 서로이어주면 벽체와 슬래브가 구조적으로 일체화된다. 이렇게 일체된 구조는 지진하중에도 더욱 견고하게 버틸 수 있는 강도를 자랑한다. ▲ 벽체와 지붕이 만나는 모서리 부위 ▲ 모서리로 만나는 지점이 희미하게 색이 달라도 실제로 5-6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 외벽면 ▲ 줄눈으로 조적 시공을 진행해도 색 변함없이 고르게 단열이 잘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해 3 - ALC 자재는 단열재인가간혹 ALC 자재를 단열재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ALC는 원재료와 물을 배합해 증기양생한 구조 자재로 여러 특징을 가지는데 그중 단열성이 구조재임에도 우수한 것이다. 일반 ALC 블록의 열전도율은 0.1W/mk로 일반콘크리트(1.6W/mk)와 대비해 16배이며 단열성능을 높인 ALC-i 블록의 경우 0.087W/mk 이하로 약 18배까지 그 차이가 생긴다. 단열 작업은 각 지역별 법적 기준에 맞추기 위해 집 짓기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인데 이를 ALC 블록으로 구성하면 별도 단열 작업이 필요하지 않는 셈이다. 자연스럽게 단열 작업 중 발생할 문제를 줄여 하자를 방지할 수 있고 나아가 공기까지 감축할 수 있는 장점을 부른다. 다만 지붕의 경우 단열을 위해 두꺼운 자재를 사용하기가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므로 알맞은 ALC 패널을 적용한 후 추가 단열재를 필수로 더해 지붕 부위의 열관류율을 충족시켜야 한다. 여기에 단열성능이 좋은 창호로 마무리하면 사계절 쾌적한 ALC 주택을 실현할 수 있다. ALC 주택은 비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처음부터 제대로 지어 하자 없이 쾌적하게 지내느냐 아니면 적당한 비용으로 지어 발생할 하자에 비용을 투자하며 지내느냐는 예비 건축주의 선택이다.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를 충분히 숙지한 후에 비교하고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 대표는 당부한다. 쌍용ALC 기술연구소 이현수 대표의 자문을 통해 ALC 주택의 대표적인 오해와 그 진실에 대해 다뤘다. ALC 주택을 고민하고 있는 독자라면 본 내용 이외에도 개인적인 궁금증이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 주저 말고 블로그 또는 연락을 통해 보다 상세한 답변을 듣고 만족스러운 집 짓기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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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 장점 살리는 집 짓기
- 좋은 집 짓기 위한 기본 자재 ALC , 손색없는 탄탄한 결과로ALC 장점을 살린 집 짓기라는 주제로 내용을 전개한다. 특히 패시브시스템으로 ALC 성능을 검증했던 놀라운 사례에 대해서도 다루었으니 ALC를 고려하고 있는 예비 건축주라면 주목하길 바란다. 글 남두진 기자자료 전원주택라이프DB건축사사무소 청목재(blog.naver.com/soomok737, 서정수 대표 010-2648-0082) 이미 유럽이나 일본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ALC는 훌륭한 구조재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그 시장의 크기가 작다. 구조재인지 마감재인지도 헷갈릴 만큼 생소하게 인식하기도 한다. 겉으로는 그럴싸하게 설명하면서도 실제로는 허술하게 시공하는 일부 업체들로 인해 빛을 발하지 못한 채 잘못된 고정관념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설계와 시공을 거쳐 ALC로 집을 짓는 경우 타 구조재에 비교해 결코 손색없으며 오히려 집 짓기에서 달성하고 싶은 목표에 따라서는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 ▲ ALC블록과 패널을 사용해 기본적인 골조를 완성한 모습 ▲ 대표적인 내화 건축자재인 콘크리트 벽체는 화재 발생 6시간 경과 후 그 온도가 1,200℃까지 상승했을 때 발화온도인 260℃ 이상 올라가 화재가 더욱 확산된다. 반면 ALC 벽체는 68℃ 정도로 발화온도에 못 미쳐 화재 확산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이미지 쌍용ALC) 별도 시험성적서 필요 없는 뛰어난 내화성능올해는 유독 건축물 화재와 관련된 뉴스를 많이 접했다. 강화되는 건축법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많은 아쉬움을 느낀다. 이렇듯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축물이 붕괴하지 않고 인명과 장비가 대피할 시간을 벌어주는 구조를 내화구조라고 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으로 건축물의 구조 요소인 기둥·보·지붕·벽·계단·바닥·외벽 중 비내력벽의 내화기준을 고시하고 있으며 건축물 용도에 따라 그 적용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건축주들은 집 짓기에서 내화규정에 해당하는지 잘 알아봐야 한다. ALC는 집 짓기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콘크리트에 비해 2배 높은 내화성을 갖는다. 10cm 이상의 ALC 블록의 경우 국토교통부에서 규정한 기준 조건을 충분히 충족시키는데 실제로 기준 두께인 10cm 이상의 벽체 표면에 1,000℃로 2시간 가열했을 때 KS 규정인 260℃에 훨씬 못 미칠 정도로 그 내화성이 뛰어나다. 일반 콘크리트 벽체가 270℃까지 올라간 결과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어마어마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ALC의 주원료인 석회와 규사 등은 무기질 소재로 불에 타지 않고 연기나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보통 화재 시 큰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공간에는 반드시 소방서에 의무적으로 신고하고 허가받기 위해 별도의 시험 성적서를 요하지만 ALC의 경우 시험성적서 제출 없이 바로 적용해도 인정할 만큼 완벽한 불연 내화 구조재다. ▲ 중간기밀테스트를 위해 벽을 관통하는 부위(배관, 창호)에 진행한 기밀공사(이미지 건축사사무소 청목재) ▲ 중간기밀테스트를 진행하는 금산 ALC 패시브하우스 현장(이미지 건축사사무소 청목재) ALC 주택 성능 검증 위한 패시브하우스 시스템 도입패시브하우스란 최소한의 설비에 의존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고단열, 고기밀, 고성능창호, 열교차단, 열회수환기장치와 같은 요소를 필수 체크한다. 이때 구조재이면서 단열성 갖춘 ALC를 과연 패시브시스템으로 활용해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패시브하우스에서도 중요한 기밀과 열교차단 성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이를 실제로 구현해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인증까지 받은 사례가 있다. 바로 건축사사무소 청목재에서 설계한 금산 ALC 패시브하우스, 무려 ‘최초’의 ALC 패시브하우스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 보통 일반인들은 패시브하우스라면 단열성능을 철저하게 확보한 집이라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단열보다 중요한 것은 기밀이다. 예를 들어 아무리 두꺼운 벽(단열)으로 집을 만들었다고 해도 창문이 열려있으면(기밀) 실내에 있는 사람은 추위를 느낄 수밖에 없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 기밀성능을 구체적인 수치로 측정해 보기 위해 건축사사무소 청목재에서는 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함께 중간기밀테스트를 진행했다. 미장을 포함한 실내외 마감재를 부착하지 않고 오로지 ALC로만 골조공사를 완료한 뒤 (시스템)창호까지만 설치한 상태였다. 사실 ALC로만 골조를 완성했기에 결과 수치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놀랍게도 패시브협회 인증 건물 중에서도 최상급 결과(n50 : 0.11/h)가 측정됐다. 골조를 완성한 후 단열재나 마감재를 부착하는 과정에서도 외벽 관통자재로 인해 외부에너지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다. 반면에 ALC 블록은 일반 블록보다 개체가 크다는 특징 덕분에 단열재나 마감재 시공 과정에서 관통하는 일이 잘 생기지 않아 일반 구조재로 구현한 패시브하우스보다 더욱 열교성능이 견고하다고 말할 수 있다. 당연히 패시브협회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한 각 부위의 열교분석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즉, 창호와 배관이 통하는 부위만 기밀공사를 꼼꼼하게 진행한다면 ALC로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하는데 큰 유리한 점이 있음이 검증된 것이다. ▲ 열교분석결과를 알 수 있는 이미지 자료(이미지 건축사사무소 청목재) Check! 내화구조기준벽의 경우에는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가) 철근콘크리트조 또는 철골철근콘크리트조로서 두께가 10센티미터 이상인 것나) 골구를 철골조로 하고 그 양면을 두께 4센티미터 이상의 철망모르타르 또는 두께 5센티미터 이상의 콘크리트블록·벽돌 또는 석재로 덮은 것다) 철재로 보강된 콘크리트블록조·벽돌조 또는 석조로서 철재에 덮은 콘크리트블록 등의 두께가 5센티미터 이상인 것라) 벽돌조로서 두께가 19센티미터 이상인 것마) 고온·고압의 증기로 양생된 경량기포콘크리트패널 또는 경량기포콘크리트블록조로서 두께가 10센티미터 이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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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란 무엇인가? 해외에선 일반화된 ALC, 국내에선 왜?
- 여러 건축구조 가운데 벽돌을 구조재로 사용하는 것을 조적조라고 한다. ALC 주택은 일반적인 벽돌 대신 ALC라는 특수한 벽돌을 사용해 골조와 벽체를 세운 집을 가리킨다. ALC란 ‘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의 약어로 직역하면 ‘경량 기포콘크리트’다. 규산질 원료, 시멘트, 생석회, 석고 등을 섞어 만들며 발포제로 알루미늄, 알루미늄페이스트 및 혼화재가 사용된다. 이후 밀도가 350~1100kg/㎥인 고온·고압 증기로 양생해 제품을 완성한다. PART 01에서는 국내에서 ALC가 건설 자재로 얼마나 자주 사용되는지 현황을 살펴보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특장점에 대해 알아본다. 더불어 ALC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예비 건축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정리 노철중 기자사진 및 자료 전원주택라이프DB 건축 구조재 및 자재로서 ALC는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 반면 해외에서는 목재나 콘크리트처럼 보편적인 건축 구조재로서 자주 사용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시공 현장에 적재돼 있는 바닥, 지붕 패널 해외에선 일반적인 ALCALC는 1889년 독일의 E. 호프만 Hofman, 스웨덴의 I.A. 에릭슨 Erickson 등에 의해 연구 개발됐으며 건축자재 제품으로는 1929년 스웨덴의 이통 Ytong 사에 의해 처음 생산·판매됐다. 일본은 동경 대지진 후 1962년 스웨덴의 스포렉스 Sporex 사로부터 기술을 도입하고 개발 해온 결과, 1995년 고베 대지진과 한신·이와지 대지진 때 ALC 건축물의 탁월한 내진 성능을 확인했다. 지진 영향으로 인해 블록 Block 대신 패널 Panel만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 이상을 생산·시공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의 경우는 블록과 패널을 포함 연간 약 60만㎥를 생산·시공에 그치고 있다. ALC 태생 지역인 유럽에서는 전체 1억㎥ 이상의 ALC 제품이 시공되고 있고 서유럽의 대표적인 ALC 생산국인 독일은 30여 개 이상의 ALC 업체가 존재하며 그만큼 ALC 블록을 보편적으로 사용한다. 독일은 저렴한 양질의 주택이 대량 보급돼 있어 신축하는 건축물의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ALC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패널의 경우 상업용 건물이나 공장, 창고 등에 주로 적용되고 있으며 외벽과 내벽에는 블록을 조합해 사용하고 단독주택은 내력벽 조적에 블록을 적용해 ALC 블록 사용량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 ALC를 직접 생산하는 업체는 성은ALC, 쌍용ALC, 킹콩ALC 등 세 곳뿐이다. 신생 회사인 킹콩을 빼면 성은과 쌍용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해외와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는 ‘ALC에 대한 인식의 차이’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대중적으로 생소한 이름이기도 하며 ‘습기에 약하다’, ‘지진에 약하다’ 등 잘못 알려진 오해들이 널리 퍼져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국내에서는 주로 구조재를 구성하는 방식이 기둥보 구조보다는 무량판 구조나 벽식 구조이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 전문가는 “90㎡ 기준으로 보면 기둥보 구조는 벽식·무량판 구조에 비해 약 2개 층 가량 층수가 낮다. 1개 동 1층의 가구 수가 6가구라고 봤을 때 10개 동이면 120가구의 차이가 생기는 만큼 분양 수익도 줄어둘 수밖에 없다”면서 “이 때문에 공사 단가가 낮아졌어도 분양수익에서 불리하다는 점 때문에 아직 무량판 구조와 ALC를 도입하는 건설사가 적다.”고 분석했다. ▲ 지붕 패널 시공 모습 ALC의 특장점ALC의 대표적인 장점으로는 공기 단축 이루는 시공 편리성(시공성·경량성), 친환경성, 단열성, 내화성, 내진성 등이 있다. 친환경성 규석, 생석회 등의 천연재료로 구성돼 있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며 자체적으로 원적외선을 방출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 ALC 블록은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서(HB 마크_친환경 자재 최우수 등급)와 웰빙 성능시험성적서(원적외선 방출 시험, 포름알데히드 탈취 시험, 항균 시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특유의 기포 구조로 인한 습도 조절 능력을 갖고 있어 ALC로 지은 실내는 늘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아토피 예방효과, 항균효과, 탈취 효과 등이 사람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ALC 주택에서 살아 본 건축주들은 가장 큰 장점으로 ‘새집증후군’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꼽는 경우가 많다. 시공성 및 경량성 일반 목재용 공구로도 쉽게 절단되는 시공성을 자랑하므로 공기단축 및 공사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ALC의 가벼운 무게와 밀도는 자재를 목재처럼 필요한 크기로 자르기 좋다. 구멍을 뚫고 못을 박는 등 정밀 시공이 가능하고 무게가 가볍기에 자재를 옮기는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별도의 트러스 없이 경제적으로 삼각형의 모임지붕을 구현할 수 있다. 트러스가 없기 때문에 이물 접합 부위를 없앰으로써 접합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 요인을 제거할 수 있다. 표준비중이 0.5로 기존의 일반 콘크리트보다 4~5배 정도 가벼워 비용 절감과 건물 전체의 경량화, 인건비 절감, 시공효율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가벼운 만큼 ALC 블록의 크기를 크게 생산할 수 있어 시공의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석고벽돌의 경우 쌓고 양생 후 미장을 해야 하지만 ALC 블록은 쌓고 나서 바로 미장 마감이 가능하다. ALC 블록은 쌓고 나면 높이와 폭의 오차가 1㎜ 내외로 별도 미장 마감이 필요 없고 바로 도배가 가능하다. 이렇게 미장 마감을 간소화할 수 있어 경제적 이익이 보장된다. ▲ ALC 단열성능 테스트 결과를 나타내는 그래프 단열성 ALC 내부에 70%의 미세 독립기포가 열전도를 강력하게 차단하므로 열전도율을 확인해 보면 ALC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10배 이상의 단열효과를 창출한다. 또한 별도의 단열재가 필요 없어 열 손실 방지에도 탁월하고 고온·고압의 오토클레이브로 구워내기에 고려청자처럼 구워지는 과정에서 광물질이 형성되어 100~200년 지나도 그 성질이나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 이는 건축물의 기능과 형태를 장시간 유지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을 뜻한다. 내화성 완전 불연재인 무기질 소재로 돼 있어 화재 시에 타지 않고 유독가스가 발생되지 않아서 우수한 내화 성능의 자재로 평가받고 있으며 화재 예방 및 인명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 건축법에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용도의 특수 건축물은 주요 구조부를 내화구조로 건축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데 ALC는 이런 기준을 만족한다. ALC는 건축법, 소방법 등에서 내화의 불연재로 지정돼 있다. 열전도율도 낮기 때문에 한 공간에서 화재 발생 시에도 반대 공간에선 미묘한 영향만 받는다. 별도 시험성적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내진성 ALC 주택은 조적조이고 가볍기 때문에 지진에 약할 것 같다는 오해가 많다. 하지만 잘 따져보면 다른 구조의 주택보다 내진성능이 뛰어나다. 가령 가볍기 때문에 오히려 지진에 강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자세한 설명은 PARR 03 ALC ‘오해와 진실’ 참고) 전문가들은 적합한 내진공법에 의해 지어진다면 다른 건축구조 못지않게 내진에 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2017년 12월부터 모든 신축 주택의 내진설계가 의무화됐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2018년 7월에는 경량 목구조, 2019년 11월에는 조적식 구조인 ALC 구조의 소규모 구조 기준을 고시한 바 있다. 이 같은 소규모 건축구조기준에 따라 설계 시 별도의 내진구조 설계 없이 내진 안전성 및 내구성을 확보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소규모 건축구조기준(안)’ 표지. 이 안에는 ALC 자재의 결함 방식에 대한 기준이 상세히 기술돼 있다. ALC 제품의 종류와 그 용도ALC 제품은 크게 ALC 블록, ALC 패널 제품으로 구분된다. ALC 블록은 내외부 모든 벽체용(내력, 비내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벽체별 요구 성능에 따라 제품 두께를 달리해 적용하고 있다. 주로 주거 시설인 공동주택(APT), 오피스텔, 호텔, 단독주택부터 지식산업센터, 병원, 대형마트, 공장, 상가 등에 이르기까지 쓰이지 않는 건축물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ALC 패널은 패널재로서 블록으로 시공이 어려운 장스팬 용으로 주로 내화 성능이 요구되는 발전소, 물류센터, 대형마트, 공장에 사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블록처럼 모든 건축물 내외부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ALC 블록은 비내력벽으로 사용 시에는 층수 제한이 없으며 구조체로 사용 시에는 주택에 한 해 2층까지 내력벽으로 사용할 수 있다. ▲ ALC 블록의 종류 ALC 블록의 종류ALC 블록은 저비중 고단열 블록(ALC-i), 일반 블록, 발수 블록, 고강도 블록 4가지로 구분된다. 제품의 규격은 표준으로 기준을 정해놓지만 용도에 따라 크기를 제작하거나 가공해 사용할 수 있다. 저비중 고단열 블록(ALC-i) 압축강도 30kg/cm2 이상, 열전도율 0.087(W/mk)로 단열 성능을 높이고 제품 무게는 다운시킨 제품. 일반 블록 별도의 가공 없이 표준화된 KS 기준 0.5품으로 만들어진 블록.발수 블록 화장실 또는 주방과 같이 방수성을 요하는 공간에 사용되는 것으로 발수제를 첨가해 물에 대한 흡수율을 낮춘 블록. 고강도 블록 일반 블록보다 밀도를 높여 강도나 차음성을 요하는 벽체를 위한 KS 기준 0.6품 이상인 블록. ▲ ALC 패널의 종류 ALC 패널 종류ALC 패널은 건축물의 허용하중과 적재하중, 마감하중, 풍압력에 따라 다르게 제작된다. ALC 패널의 종류에는 용도에 따라 내·외벽 패널과 슬래브 패널로 나눈다. 내·외벽용 패널은 표면이 평평하게 구성된 일반 패널과 표면에 일정한 길이로 무늬를 가공한 디자인 패널(패션 패널), 모서리 마감에 사용하는 코너 패널 등이 있고, 슬래브 패널은 바닥슬래브 패널, 지붕슬래브 패널이 있다. 규격은 최대 길이 6m, 최대 폭은 60cm로 생산되고 있다. 일반 패널 내벽, 외벽, 칸막이벽 등에 사용하며 패널 길이는 구조 계산에 의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패널의 최대 길이는 패널 두께의 40배까지 가능하다. 디자인 패널 표면을 다양한 문양으로 가공한 패널로 패션 패널이라고도 부른다.커튼월 패널 커튼월공법 전용 패널로 긴결철물을 패널에 매립시켜 생산한다. 코너 패널 건축물의 외벽 모서리 부분에 사용되며 최대 길이는 6m다. ▲ 쌍용ALC에서 제안한 ALC 주택 표준 설계안 1. ▲ 쌍용ALC에서 제안한 ALC 주택 표준 설계안 2. ▲ 쌍용ALC에서 제안한 ALC 주택 표준 설계안 3. ▲ 쌍용ALC에서 제안한 ALC 주택 표준 설계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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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란 무엇인가? 해외에선 일반화된 ALC, 국내에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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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용 건축가가 들려주는 공간기록 S-Log Ep 5. 김제 '지평선'
- 김제 ‘지평선’ 편사랑하는 사람들과 평생을 함께 할 누군가의 보금자리를 계획하는 일은 아마도 가장 뜻깊고 보람된 일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렇듯 공간을 계획하는 일은 언제나 설레는 작업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집’이라고 표현하는 공간은 매물, 물건, 재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건축가는 이를 ‘작품’이라고 부른다. 천편일률적으로 우후죽순 생겨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긴 시간과 수많은 고민을 담아 땅 위에 정성스럽게 앉히는 과정이 마치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과 같기 때문이다. (건축가) 글 김선용(레이어드 건축사사무소 소장)자료 레이어드 건축사사무소 보통 전원(단독) 주택을 짓는 이유로 아파트에서의 층간 소음을 꼽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호에서는 층간 소음에 시달려서가 아닌 아이들이 커가며 혹여 이웃집에 피해를 주지는 않을지 하는 걱정에 집 짓기를 계획한 따뜻한 마음 가진 건축주에 대한 에피소드로 준비했다. 배려심 많은 건축주와의 만남은 2021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택이 들어설 대지는 남동 방향으로 긴 형태였다. 이에 매스는 대지 형태를 따라 직사각형 볼륨으로 계획했고 여기에 남동쪽으로 45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 점을 고려해 온종일 고른 햇살을 받으면서도 실내에서는 해의 위치가 바뀌어도 풍부한 채광을 느낄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고자 했다. 또한 지금 당장은 대지 주변에 이웃이 들어와 있지 않지만 향후를 대비해 인접 대지 방향에는 프라이버시를 위한 닫힌 뷰를, 그 외의 방향과 채광이 들어오는 남향은 열린 뷰로 계획하고자 했다. 나뭇결이 자연스러운 현관은 화이트 톤 외장재에서 더욱 돋보인다. 비례를 고려해 계획한 처마는 단출하지만 질리지 않는 멋스러움을 선사한다. 요구사항 1_깔끔하고 정갈한 집깔끔하고 복잡하지 않은 분위기를 바란 건축주의 의견을 반영해 김제 주택 ‘지평선’은 단출하지만 그 자체로 돋보이는 분위기를 가지도록 디자인했다. 볼륨과 창문, 처마의 비례를 강조해 형태 자체에서 매력이 느껴질 뿐만 아니라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래 봐도 질리지 않도록 했다. 지붕선을 단순하고 깔끔한 박공지붕으로 정리해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전체 모습은 마치 전원의 일부처럼 보이게 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건축주의 마음이 튀지 않고 마을과 조화를 이루는 보금자리로 실현됐다. 주차 후 마당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현관은 흰 도화지 같은 그래뉼 외장재에 나뭇결이 자연스러운 현관 도어를 포인트 있게 적용했다. 마당 창문과 마찬가지로 현관 위에도 처마를 계획해 입구성을 부여하면서 외출 또는 귀가 시 비를 막거나 조명이 되는 편의성 있는 디테일을 담았다. 바라보기만 해도 내부에 어떤 아늑함이 담겨 있을지 기대감이 형성되는 듯하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따뜻한 목재 간살 슬라이딩 도어가 가장 처음 맞이한다. 여기에 크고 작은 입자가 돋보이는 포세린 타일로 차분하게 바닥을 마감했고 신발장 하단에는 조명을 설치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둘 다 만족시켰다. 현관을 중심으로 왼쪽에 거실, 주방, 식당이 일체화된 공적 공간을 배치했고 그 너머는 창을 통해 마당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우측에는 사적 공간이 위치한다. 특히 현관에서는 주택 내부가 바로 보이지 않는데 이는 펼쳐질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돋운다. TV를 과감히 생략한 대신 거실은 다양한 쓰임이 기대되는 잠재성 놓은 공간이 됐다. 요구사항 2_과감한 TV의 생략TV-소파 구성을 원하지 않던 건축주의 의견을 반영해 김제 주택은 일반적인 주택과 조금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고자 했다. 우선 거실, 주방, 식당을 일체화해 기능과 면적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마련했다. 그중 식당은 식사 기능을 넘어 가족과 지인이 모이는 사교 공간, 독서와 작업을 이루는 서재 공간,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여가 공간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뷰와 채광이 가장 좋은 곳에 경계 허문 거실, 주방, 식당을 배치함으로써 다양한 쓰임이 기대된다. 반면 침실, 드레스룸과 같은 프라이빗한 공간은 서로 인접하게 두어 동선 및 기능 편의를 높였다. 공적 공간은 박공지붕을 그대로 드러내 확장감이 돋보이며 중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오면 창으로 들어오는 기분 좋은 햇살과 함께 화사한 실내를 느낄 수 있다. 높은 천장고를 가로지르는 구조목은 정갈한 한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그대로 노출된 모습이 오히려 안정감을 제공한다. 주방의 녹색 타일이 자연 채광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공간에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요구사항 3_주방의 녹색 포인트 타일집짓기 계획에 앞서 건축주는 평소 주방의 포인트 타일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이를 위해 자재를 수급하느라 전체 공정이 길어지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김제 주택에서 가장 완성도 있는 공간이 됐다. 주방 타일이 목재 아일랜드 조리대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자연색을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됐다. 상부장도 과감히 생략했고 대신 그 자리에는 넓은 창을 계획해 조리 중에도 시선이 즐거운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보조주방 겸 다용도실은 부족한 수납을 보완해 거실과 일체화된 주방이 더욱 깔끔한 인상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주방과 통합된 식당 또한 막힘없는 볕의 따스함과 자연의 여유 그리고 창밖 풍경과 어울리는 주방의 포인트 타일을 통해 온종일 산뜻하다. 건축주의 로망인 녹색 포인트 타일 덕분에 전원은 감상하기 좋은 풍경이 되고 계절과 시간의 흐름도 한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층고를 적극 활용한 높은 계단실은 하부에 아이들을 위한 독특한 공간감의 놀이터를 계획했다. 요구사항 4_무궁무진한 계단 밑 공간주택을 지으며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바로 수납공간이다. 이 수납공간을 계획하기에 가장 좋은 공간은 바로 계단 밑인데 이번 지평선의 경우 이 계단 밑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일반적이지 않은 공간감을 좋아한다, 아파트 층고는 모든 실이 비슷하기에 어느 방에서도 동일한 공간감이 느껴지지만 주택은 다양하게 층고를 계획함으로써 입체적인 공간감을 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중 계단 밑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다. 햇살 가득한 식당에서 이어지는 가족실은 계단과 연결돼 높은 층고를 가지며 그 밑은 수납공간이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됐다. 1층 나뭇결이 주는 생동감을 계단과 벽체에 매립된 수납장에도 연계해 조화롭게 연출했으며 여기에 남향에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창을 마련해 화사함을 유지했다. 이로써 지평선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마당과 계단실이 됐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그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집이 있다. 이중 좋은 집은 어떤 집일까에 대한 생각은 건축가라면 항상 고민하는 문제다. 누가 보더라도 화려한 저택을 좋은 집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합리적인 예산으로 계획한 집도 좋은 집이 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단순히 거실 TV를 없애는 데서 시작한 지평선 건축주의 요구사항은 거실과 식당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 가족의 웃음이 사계절 끊이지 않는 행복한 공간으로 실현됐다. 이 행복한 공간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자 했던 건축주의 아름다운 마음이기도 하다. 김선용_레이어드 건축사사무소 소장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에서 건축디자인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졸업 작품으로 건축가협회장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공간기록에서 약 300여 채의 건축물을 설계하고 100채 이상을 완공했으며 현재 레이어드 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땅과 사람의 이야기로 디자인된 다양한 공간이 중첩되어 이용자에게 경험을 선사하는 건축을 지향하며 주요 작품으로는 회회아, 풍경채, 적재, 미미각, 소안재, CCCC 등이 있다.02-553-1554www.layered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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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용 건축가가 들려주는 공간기록 S-Log Ep 5. 김제 '지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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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의 집 짓기에 도움 되는 설계 제안 (3)
- 실용과 디자인 사이, 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집을 설계하는 디자이너는 ‘기능(Function)’과 형태‘(Form)’라는 두 가지 단어를 놓고 고민하기 마련이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라는 건축계의 유명한 명제가 하나 있다. 이는 건축가 루이스 설리반이 1896년 어느 잡지에 기고한 내용으로 건축에 실용성(기능)과 미학(멋·디자인)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요하는 명제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그림 최재철(제이초이 건축디자인연구소 소장) 빌라 사보아 루프 가든. 통창을 통해 시야가 트여 좋아 보이지만 누수로 인한 하자 발생이 심각했다. (출처 : m-louis) 100여 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건물의 기능과 디자인 중 어디에 더 무게를 둬야 할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이번 호에서는 집을 설계하는 디자이너의 입장이 아니라 그 집에서 거주하는 건축주의 관점에서 이 명제를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한 통의 편지 내용을 소개하겠다. “르 코르뷔지에 선생님께,어제는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푸아시에 갔다가 여러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이렇게 전달해 드리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 아들 방 타일이 한 장 깨졌고 창문에 있는 나무 틀 하나가 들려 있습니다.2. 파우더룸이 있는 테라스 쪽 창문에서 물이 새어 나와 안방에까지 물이 찹니다.3. 비가 올 때는 세면대 위의 창문에서 들려오는 빗소리가 너무 심해 이런 날이면 잠들지 못하기 일쑤입니다.4. 현관에 있는 경사로 위쪽에 물이 찹니다.5. 경사로 창문 끝부분에 작은 삼각 유리가 빠져 있어 여기로 빗물이 들이칩니다.6. 차고 안쪽, 심지어 차고 문 쪽과 배수 기둥 쪽 그리고 두 번째와 세 번째 기둥 사이에도 물이 차고 천장은 완전히 젖어 있습니다. 페인트칠이 완료되기 전에 신속히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1936. 9. 7 유제니 사보아 드림”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빌라 사보아 외관(출처 : Flavio Bragaia) 편지 내용을 보면 한눈에 봐도 건물 하자에 관련된 내용임을 알 수 있다. 편지를 쓴 사람은 ‘유제니 사보아’로 이 집을 의뢰한 건축주다. 그리고 수신자 ‘르 코르뷔지에’는 이 집을 설계하고 감리했던 건축가다. 이 집이 완공된 지 100여 년이 지난 2016년, 이 주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 주택의 이름은 ‘빌라 사보아’이다. 현대 건축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건축가가 설계하고 총괄 감리했던 집,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집, 빌라 사보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은 빌라 사보아의 건축주는 이 집에 대해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위에 소개한 편지 내용을 읽어 내려가면서 나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올랐다. 심각한 하자로 인해 거주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하니 건축주가 받았을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간다. 건물에 하자가 발생하면 건축주가 감당해야 할 심리적 고통과 물질적 손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집안에서 거주하지 못할 정도의 문제가 있다면 주택으로서의 가치가 있을까. 물론 건축주의 입장에서 말이다. 빌라 사보아 주방 (출처 : m-louis) 빌라 사보아 2층 거실. 전면 창은 루프 가든 바닥면과 접해있어 빗물 침투 위험에 노출돼있다. (출처 : m-louis) 건축가·건축주 입장 따라 다른 집의 가치건축이란 본래 외부의 여러 가지 환경(비, 바람, 짐승의 공격 등)을 피해 안락한 공간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외부 환경을 피하기 위해서는 환경에 맞는 고려 사항들이 설계에 반영돼야 한다. 안락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빛이나 물과의 전쟁은 숙명이다. 빛은 공간 내부에 너무 없어도, 너무 많이 들어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물은 안락한 공간과는 상극이다. 빛이나 물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건축가의 역할은 바로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다.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상황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 그 상황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더없이 좋다. 그리고 인사이트(Insight), 즉 통찰력도 필요하다. 르 코르뷔지에가 전략을 세운 주택 ‘빌라 사보아’는 전 세계 수많은 건축가와 디자이너에게는 영감을 준 걸작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건축주의 관점에서 보면 완전한 실패작이라고 생각한다. 빛이나 물과의 전쟁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건축계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건축주의 입장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집주인은 하자로 인해 불만투성이였지만 세계 건축계는 빌라 사보아를 두고 “완전히 새로운 예술!”이라며 극찬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걸작일 수 있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과연 집의 역할을 다하고 있기는 한 것일까 의아할 수밖에 없다. 건축주의 입장에서 좋은 집은 어떤 것일까. 내 생각은 ‘비 안 새고 바람 잘 통하고 따뜻하고 풍광이 좋은 집’이다. 철저하게 건축주의 입장에서 기능에 충실한 집이 좋은 집이 아닐까. 물론 기능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디자인을 따를 것인가는 전적으로 건축주의 선택에 달려있다. 상업공간이라면 몰라도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머무는 집은?‘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제1순위로 삼아야 한다. 건강하고 안락한 집!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좋은 집의 모습이다. 오래전에 우리나라에는 ‘비 안 새고, 바람 잘 통하고 따뜻하고 풍광이 좋은 집’이 도처에 널려 있었다. 바로 한옥, 물론 현대 생활에 맞게 재해석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집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 전경: 경사 지붕에 처마가 길게 뻗어 나와 누수에 대한 걱정이 없다. (출처 : 최재철) 우리나라 기후에 최적화된 한옥 (출처 : 최재철) 건축주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집집 짓기는 길 찾기와 닮았다. 집을 지으려는 사람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목적지를 향해 길을 찾아가는 여행자다. 여행을 떠나본 사람은 누구나 이런 경험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계획하고 준비할 때는 마음이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하지만 막상 그 시간이 다가오면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곳을 가야 하는 여행이라면 더하다.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고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는 찾아오는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다. 집을 짓는 일도 마찬가지다. 집 짓기를 한 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이라면 다시 집을 짓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초보 건축주보다는 훨씬 덜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에게 집짓기 기회는 현실적으로 두 번 이상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집 짓기가 어려운 이유는 사전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경험해 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집 짓기는 무조건적으로 시행착오(Trial and error)를 줄여야 한다. 시행착오는 문제 해결의 중요한 방식의 하나로 각각의 행동이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결과들을 통해 학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대개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집짓기 과정에서는 시행착오를 겪는 순간 건축주에게 찾아오는 정신적, 시간적, 물적 손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그렇다면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경험이 풍부한 건축분야 전문가의 노하우(친구, 친척들의 말을 듣기보다는)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은 이미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해당 상황에 가장 잘 맞는 데이터를 축척한 사람이다. 다음은 마틴 홀리데이라는 건축 전문가가 집을 짓겠다는 친구에게 조언한 내용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하겠다. 마틴 홀리데이가 친구에게 제안한 집은 ‘첫째, 작고 단순한 집’, ‘둘째, 기후에 맞는 집’, ‘셋째, 예쁜 집’, ‘넷째, 유지관리가 편한 집’, ‘다섯째, 가족들이 원하는 집’이다. 어떤 집을 지을 것인지는 전적으로 건축주의 의지와 선택에 달렸다. 상업용 건물이 아닌 주택 설계는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기능에 충실히 따라야 하지 않을까. 캐나다의 전형적인 주택단지. 비가 많이 내리는 캐나다 기후에 맞게 형태가 단순하고 대부분 경사지붕으로 디자인돼있다. (출처: 최재철) 최재철_제이초이 건축디자인연구소 소장 건축디자이너 최재철 소장은 영국 대학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및 목재산업경영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영국 건축회사 선임디자이너로 일하며 주택, 학교, 호텔, 리조트 이외에 다수의 목조공동주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1996년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건축분야 일을 해온 전문지식을 가지고 건축 설계,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 기술 통역,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북에 4층 규모의 경사지 주택을 목조로 지어 거주하며 건축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집 짓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101>이 있다. www.jchoidesign.net allaboutwood@daum.net blog.naver.com/interior_j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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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의 집 짓기에 도움 되는 설계 제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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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알아야 할 단열재와 단열 설계 기준
- 친환경 주택으로 한 걸음 더, 단열재 단열재 종류가 무수히 많아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예비 건축주들이 결정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탄소중립 시대로 가는 요즘이기에 그 고민이 더욱 깊어지리라 짐작한다. 업계의 상황도 변하는 중이다. 가까운 미래에 건설업계는 중심이 친환경 건축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500㎡ 이상 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독일의 경우 2045년까지 ‘건물의 기후 중립화’를 목표로 기존 건물을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국내외 단열재 시장에서는 업체들의 친환경 단열재 제품 생산·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호 특집에서는 다양한 단열재 종류와 더불어 지역별 열관류율, 전도율, 두께 등 여러 기준에 대해 건축주가 보기 쉽게 정리했다. 다음으로 시장에서 실제로 어떤 제품들이 가장 많이 판매되며 어떤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는지 국내외 시장을 조망하고자 한다. 글 남두진 기자자료 및 참고 전원주택라이프 DB 미래를 위한 투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법 아직은 경제적 가치로서 중요하게 인식되는 주택이지만 미래를 위해, 특히 우리 자녀들을 위해 주택은 점점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춘 형태를 이뤄야 할 것이다. 친환경 주택을 이루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단열재에 초점을 맞춰본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전경 (이미지 전원주택라이프DB) <전원주택라이프> 2023년 6월 호에서 생존 주택에 관한 기고문을 다룬 적이 있다. 기후 위기로 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는 요즘, 전문가는 집은 경제적 가치를 가지기 이전에 외부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내용 중 한 가지 흥미로웠던 점이라면 바로 패시브하우스에 관한 전문가의 생각이었다. 패시브하우스는 친환경 주택의 대표적인 예로 알려져 전문가들이 많이 권장하곤 한다. 간단히 설명하면 단열과 기밀을 철저히 하고 열회수환기장치라는 최소한의 장비를 통해 오염공기를 배출시켜 실내를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는데 이때 일반 주택보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건축 방법이라는 것이다. 아예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고문 전문가가 패시브하우스를 친환경 주택이라고 부르기에 주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첫 번째는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는 애초에 인간의 과소비에서 초래된 결과로 그 원인을 간과한 채 자연과 차단된 기계식 환경을 제공하며 에너지 절약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것은 인간의 반성과 노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온실 속의 화초와 같이 통제된 환경에 익숙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패시브하우스는 독일에서 고안된 건축 방법으로 독일과 우리나라는 본질적인 기후가 다르기에 이 기계장치가 사계절의 온도 차로 인해 고장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이를 고치는 동안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어 결국 자연에 반하는 자재를 사용하게 된다는 점이 그 이유였다. 이렇듯 완벽한 친환경 주택을 구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시브하우스를 넘어 친환경 주택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는 이번 10월 호에 단열재에서 그 방법을 찾고자 눈을 돌렸다. PART 01에서 친환경 주택의 정의와 단열재 종류 및 기준 등으로 내용을 전개한다면, PART 02에서는 국내외 단열재 시장의 동향과 새로운 친환경 단열재는 어떤 제품이 있는지 알아봤다. ▲패시브하우스(왼)와 액티브하우스의 원리를 도식화한 이미지 (이미지 한국에너지공단) 더 나은 미래 위한 투자, 친환경 주택(건축물)친환경 주택은 어떻게 정의될까.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정의하는 친환경 주택은 ‘건축물의 건축부터 철거 시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계획된 건축물’로 크게 패시브하우스와 액티브하우스로 나눈다. 이때 패시브하우스는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최소화해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한 주택, 액티브하우스는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 자립형 주택으로 설명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친환경 주택 성능 평가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주택 성능 평가 제도는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 및 성능을 마련하고 ’20년까지 총 200만 호의 친환경 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은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며 평가 요소는 외벽, 측벽, 창호, 현관문, 바닥, 지붕, 보일러,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원(단독) 주택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지만 친환경 주택의 공급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라는 측면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를 배출시키지 않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큰 범위에서는 지속 가능한 개발의 실현과 자원 절약형이면서 자연 친화적인 건축물을 유도하기 위한 ‘녹색건축인증제’가 있으며 정부는 건물 분야에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40%로 목표 상향, 2050년 순 배출 0%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통해 탄소중립(Net Zero)을 위한 정책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작년 말에는 본 편집부에서 취재를 다녀온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0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가 개최되기도 했다.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및 건축’을 주제로 진행됐던 세미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정책 담당자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각국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내용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처럼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생산하는 형태가 핵심 키워드인 친환경 주택(건축물)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대상이다. 나아가 미래 우리 자녀들을 위한 투자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 12월 개최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현장 (이미지 전원주택라이프DB) 단열재 정의 및 원리,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단열斷熱의 한자를 그대로 직역하면 ‘열을 끊다’이다. 이를 건축에 대입하면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건축에서 단열은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도록 외부로의 열 손실이나 열 유입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열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완전한 열 차단이란 불가능하기에 우리는 재료를 통해 최소화하고자 하며 이를 바로 단열재라고 부른다. 단열재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내벽 표면 온도를 실내 온도와 비슷하게 조절해 불쾌감을 없애고 외벽에 외기 변화와 햇빛에 의한 영향을 줄여 쾌적감을 높인다. 둘째, 내외부의 열 이동을 차단해 에너지 사용량과 냉난방 설비시설의 용량을 줄인다. 셋째, 내벽 표면 온도를 이슬점 온도 이상으로 유지해 결로 현상을 방지한다. 단열의 정의와 역할에 대해 가볍게 훑어봤다면 단열 성능은 과연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먼저 단열재의 원리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단열재의 원리는 크게 ‘저항형 단열’과 ‘반사형 단열’로 나뉘며 최근에는 두 가지를 혼합해 사용하기도 한다. 저항형 단열은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비드법 등의 단열재를 이용하는 것이다. 공기는 다른 재료에 비해 열전달이 잘 안되기 때문에 단열재는 대체로 공기층을 형성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다. 이런 원리로 비드법이나 글라스울이 만들어지며 같은 무게에서 최대한 부피를 크게 해 내부에 공기층을 형성하는 것이 바로 스티로폼이다. 반사형 단열은 열반사 단열로도 불리며 거울처럼 반짝이는 금속성 재질의 막을 이용해 햇빛과 열을 반사하는 원리다. 두께가 얇아 중량이 가벼우며 벽체 두께를 줄일 수 있지만 공기층을 확보하지 않으면 단열 효과를 거두기 어려우므로 시공 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해 지역별로 온도가 다르다. 건축물도 이에 맞춰 단열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 물론 집을 직접 시공하는 업체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겠지만 적어도 내 집인 만큼 ‘혹시 단열 기준은 충족되나요?’라고 넌지시 말할 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지역별 단열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국토부에서는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을 고시한다. 국토부가 고시한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에서는 지역을 중부 1지역, 중부 2지역, 남부지역, 제주도로 분류해 그 기준을 제시한다. 다음은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에서 제시한 ‘지역별/부위별 단열재의 두께 기준’이다. ▲저항형 단열 / 외단열을 위해 비드법보온판을 부착하고 파스너로 고정한 모습 ▲반사형 단열 / 햇빛과 열을 반사하기 위해 금속성 얇은 막을 부착한 모습 Check Ⅰ소재에 따른 단열재의 분류1. 무기질 단열재 2. 유기질 단열재 Check Ⅱ1. 중부 1지역강원도(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제외), 경기도(연천/포천/가평/남양주/의정부/양주/동두천/파주), 충청북도(제천), 경상북도(봉화/청송)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 단열재 두께 ■중부 1지역(단위 : mm) 2. 중부 2지역서울시, 대전시, 세종시, 인천시, 강원도(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경기도(연천/포천/가평/남양주/의정부/양주/동두천/파주 제외), 충청북도(제천 제외), 충남, 경북(봉화/청송/울진/영덕/포항/경주/청도/경산 제외), 전북, 경남(거창/함양) ■중부 2지역(단위 : mm) 3. 남부지역부산시, 대구시, 울산시, 광주시, 전남, 경북(울진/영덕/포함/경주/청도/경산), 경남(거창/함양 제외) ■남부지역(단위 : mm) 4. 제주도 ■제주도(단위 :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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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알아야 할 단열재와 단열 설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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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용 건축가가 들려주는 공간기록 S-Log Ep 4. 창원 'The Frame'
- 창원 ‘The Frame’ 편사랑하는 사람들과 평생을 함께 할 보금자리를 계획하는 일은 아마도 가장 뜻깊고 보람된 일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렇듯 공간을 계획하는 일은 언제나 설레는 작업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집’이라고 표현하는 공간은 매물, 물건, 재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건축가는 이를 ‘작품’이라고 부른다. 천편일률적으로 우후죽순 생겨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긴 시간과 수많은 고민을 담아 땅 위에 정성스럽게 앉히는 과정이 마치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과 같기 때문이다. (건축가) 진행 남두진 기자글 김선용(레이어드 건축사사무소 소장)자료 공간기록 2년 전 여름, 설계 의뢰를 받고 현장에서 만난 건축주는 중년 부부와 성인 두 자녀로 구성된 평범한 가족이었다. 그들은 함께 지낼 수 있는 집 짓기를 계획하고자 했다. 가족이 함께 지내기 위한 집 짓기에서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부모의 의견이 대부분 반영되는 반면 자녀의 나이가 어느 정도 찬 경우에는 바라는 공간이 각자 다르므로 구성원 모두의 요구사항을 고려하며 설계를 진행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건축주 가족은 1층에 주차장, 공용 공간(거실, 주방), 부모 공간을, 2층에 자녀 공간, 가족실, 테라스를 배치한 공간 구성을 요청했다. 현장은 정갈하게 정리된 필지로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택지였다. 맑은 물줄기를 정면에서 마주했고 그 소하천에 인접한 유선형 도로를 접했다. 일방통행인 도로였지만 유동 차량이 적지 않았고 등산을 오가는 이웃 주민들의 발걸음도 심심찮게 보였다. 이에 계획은 동남쪽에 접한 도로로부터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우선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현장을 좀 더 살펴보니 유선형 도로와 접해있는 부지는 두 축을 가지고 있었다. 먼저 건축주의 요구에 맞춰 주거동과 주차동으로 크게 나누되 주거동은 직각을 이루는 북서쪽과 북동쪽 축에, 주차동은 일방통행인 도로에서의 진입을 고려해 남서쪽 축에 맞춰 배치했다. 다음 출입구는 1층으로 이어지는 주출입구와 자녀 공간으로 이어지는 부출입구로 나눴다. 주출입구는 주차 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중심에, 부출입구는 프라이버시를 높이기 위해 안쪽에 배치했다. 부출입구로 진입하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마주하고 측면에는 주방으로 통할 수 있는 동선을 계획해 전체적으로 1, 2층이 간접적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크게 주차동(왼쪽)과 주거동으로 나눠 완성한 전체 배치 안쪽에 계획해 프라이버시를 높인 부출입구 요구사항 1 - 넓은 테라스건축주는 도로에서 쉽게 보이는 마당 대신 2층에 마련된 넓은 테라스를 원했다. 이에 면적 차이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긴 1층 옥상 부분을 야외테라스로 계획하고자 했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바로 지구단위계획 지침상 건축면적 중 일정 비율 이상 경사지붕이 요구됐기 때문이다. 1층 옥상 부분 전체를 야외테라스로 계획하기에는 평지붕 비율이 높았기에 테라스로 사용하는 동안 비나 따가운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사선 지붕을 고안했고 이를 이번 집 짓기의 주된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2층 테라스 지붕은 조망을 실내로 최대한 끌어들일 수 있도록 바깥으로 열린 형태로 계획했다. 덕분에 지붕과 벽이 소하천과 산세 그리고 하늘을 담는 프레임이 됐다. 야외공간이지만 외부 도로와의 레벨 차이로 1층에서는 테라스가 보이지 않아 좀 더 아늑한 분위기가 조성됐고 지붕이 있기에 사계절 전천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2층 야외테라스는 전면 풍광을 액자 프레임과 같이 실내로 끌어온다. 요구사항 2 - 카페 같은 집본격적인 설계 작업 전, 이번 집 짓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건축주는 카페 같은 집을 언급했다. 이 요구사항에 따라 지인과 가족 모두가 모일 공용 공간인 거실과 주방을 전면에 두고 큰 창을 통해 실내에서도 외부를 적극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가로로 배치했다. 1층의 쾌적한 환경에 맞춰 외관에도 카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주차동과 주거동에 같은 마감재를 사용해 통일감을 줬다. 그중 1층 테라스에는 밝은 색상의 롱브릭타일을 적용해 2층과 구획을 나누면서 동시에 리듬감을 부여했다. 자칫 전체적으로 건물이 단조롭게 보일 우려는 경사지붕을 다양하게 조합함으로써 덜었다. 거실과 주방을 전면에 두고 통창을 마련해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쾌적한 환경을 구축했다. 요구사항 3 - 넓은 안방1층 안방은 건축주 부부의 사적 공간이다. 건축주 부부는 최대한 넓은 공간을 바랐는데 이에 남쪽으로 면적을 최대한 확보했고 단순히 넓기보다는 창문 방향에 마루를 마련해 영역성이 부여된 공간으로 계획했다. 남향창과 이어진 마루는 햇살을 받으며 좌식으로 독서나 기타 취미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 속 또 다른 공간이 됐다. 드레스룸도 마찬가지로 넓게 수납할 수 있도록 계획했고 미닫이문을 통해 파우더룸 및 욕실과 연결해 효율성을 높였다. 안방, 마루,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 등 프라이빗한 부부 공간을 한 영역으로 묶어 공용 공간과 인접하지만 프라이버시는 높게 지킬 수 있도록 계획했다. 마감재를 통해 전체적인 통일성을 부여하되 다양한 경사지붕을 조합함으로써 단조로움을 덜었다. 영역성이 두드러지는 안방 마루는 다양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 속 또 다른 공간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요구사항 4 - 자녀의 공유 드레스룸계단을 올라와 마주하는 2층 역시 공용부와 전용부로 나눠 계획했다. 두 자녀의 침실을 모두 남향에 배치하되 드레스룸과 욕실은 공유하도록 했다. 자녀가 공유하는 만큼 서로가 부딪치는 일을 최소화하도록 드레스룸은 양쪽에 출입구를 뒀고 전체적으로 순환할 수 있는 동선이 형성됐다. 드레스룸 한쪽에는 바닥에 구멍을 뚫어 빨래를 1층 세탁실로 바로 보낼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 자녀가 공유하는 보조 공간(욕실, 드레스룸)은 드레스룸 양쪽에 진출입구를 계획함으로써 서로의 동선 겹침을 최소화했고 유연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설계할 때 대부분의 큰 그림은 첫 미팅에서 그려진다. 땅을 보고 건축주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전체적인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기 때문이다. 건축주의 요구사항이 많을수록 더 좋은 아이디어를 위한 고민이 필요하고 때로는 그것이 풀기 어려운 과제를 낳기도 한다. 하지만 땅에 대한 분석과 건축주와의 대화로부터 얻은 단서들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을 함께 고민할 때 비로소 좋은 공간이 나오는 법이다. 건축이란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물리적인 작업이 아닌 누구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계하는 과정이다. 김선용_레이어드 건축사사무소 소장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에서 건축디자인 석사를 졸업했다. 졸업 작품으로 건축가협회장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공간기록에서 약 300여 채의 건축물을 설계하고 100채 이상을 완공했으며 현재 레이어드 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땅과 사람의 이야기로 디자인된 다양한 공간이 중첩되어 이용자에게 경험을 선사하는 건축을 지향하며 주요 작품으로는 회회아, 풍경채, 적재, 미미각, 소안재, CCCC 등이 있다.02-553-1557www.layered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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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용 건축가가 들려주는 공간기록 S-Log Ep 4. 창원 'The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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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형 거주시설, 활기 띠는 수익형 주택 시장3
- 전원형 거주시설 스테이 사례 모음Case 1 바다 품어 안락하게 즐기는 제주 아담스테이아담스테이는 집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통해 공간이 레이아웃되며 다양한 모습을 경험시키는 곳이다. 이미 관광지로 유명해 유동 인구가 많지만 이곳 아담스테이에서 만큼은 동화 같은 감성과 함께 여유롭고 아늑한 휴게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 글 박현모(㈜아뜰리에일일건축사사무소 소장)사진 반치옥 작가자료 ㈜아뜰리에일일건축사사무소 HOUSE DATA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1,500㎡(453.75평)건축면적 165.76㎡(50.14평)연면적 159.16㎡(48.15평)설계㈜아뜰리에11건축사사무소064-725-1107 www.atelier11.co.kr시공 ㈜도담건설 높은 박공천장은 산뜻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아담한 다락은 마치 동화 같은 감성을 전한다. 공간 구성하는 기본 요소먼저 집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에 대해 생각해 봤다. 이는 바닥, 벽, 지붕, 굴뚝으로 이미지 됐고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판포마을 풍경에 알맞은 규모와 최소한의 형태로 설정해 극도의 단순화에서 오는 미(美)를 콘셉트로 설정했다. 전체적인 배치는 두 건물을 부지 내에서 ‘L’ 자로 두고 그 주변을 제주 돌담으로 감싸 외부 시선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확보해 완성했다. 박공지붕과 같은 집의 고전 형태를 추상적인 현대 형태로 재해석해 미니멀하게 디자인했으며 빛과 그림자를 통해 다양한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구성을 강조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동선을 유도하기 위해 목재루버를 활용했다. 이로써 야간에는 실내에서 새어 나오는 빛으로 주간과는 또 다른 표정을 가지게 됐다. 휴게공간인 테라스에는 야외테이블과 자쿠지를 두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간 음미하는 순환 구성실내는 중정을 중심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의도적으로 길게 계획한 동선은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공간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시킨다. 특히 욕실-중정-거실-외부로 공간이 겹치며 작은 공간이 큰 공간처럼 인지되는 공간 확장이 매력적이다. 소파에 앉아 큰 창밖으로 펼쳐진 제주의 푸름과 중정에 식재된 한 그루의 귤 나무를 즐기며 공간을 음미하는 일도 좋을 것이다. 거실에서는 폴딩도어를 열면 자쿠지와 테이블을 마주한다. 어닝이 있어 계절과 상관없이 노천탕을 즐길 수도 있다. 한편 생활공간을 1층에 두었다면 휴게 공간인 침실은 다락에 두었다. 박공지붕을 그대로 살린 공간감이 마치 동화 같은 감성을 선사한다. 이곳 스테이에서 게스트를 맞이하는 공간으로는 여행의 출발점이 되는 장소인 아도스마켓이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와인 및 음식을 제공하는 스테이의 서비스 공간인 아도스마켓에는 루프탑을 계획해 바다로의 파노라마 전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집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구성된 아담스테이는 미니멀하게 디자인해 자연의 빛과 그림자로 다양한 인상을 가진다. 아도스마켓 루프탑에서 펼쳐지는 바다의 파노라마 전경 Case 2 제주 특색 고스란히 살린 서귀포 삼달오름삼달오름은 주거와 스테이가 혼합된 작품이다. 서로의 독립성을 보장하면서 주거는 개인적인 욕구를, 스테이는 불특정 다수의 광범위한 욕구를 만족시켜야 한다. 그렇게 두 동으로 구성된 비정형의 오름 형태를 가진 매스를 땅에 배치했다. 정리 편집부글 사진 고영성(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소장)자료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HOUSE DATA건축구조 중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대지면적 865.00㎡(261.66평)건축면적 203.33㎡(61.51평)연면적 169.99㎡(51.42평)설계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010-3311-3278 www.formativearchitects.com시공 전성호 건축주는 어머니의 집과 스테이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충족할 수 있는 건물을 의뢰했다. 우리는 어머님의 품을 떠올렸다. 제주에서 생각하는 어머니의 품, 제주가 가진 자연의 품은 무엇인가 떠올려 봤을 때 무려 300개가 넘는 오름이 떠올랐고 그 화산들이 가지는 움푹 파인 중심 공간을 생각했다. 따듯함을 가진 중심 공간, 그렇게 제주의 오름을 통해 이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대지는 제주도 동남쪽 한적한 바닷가 마을 어귀에 위치한다. 바다 근처지만 바다는 보이지 않고 나무로 사방이 둘러싸인 채 땅은 길쭉하고 평평한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띠었다.폐쇄적이고 무미건조한 형태의 땅에 제주의 특색 있는 지형을 이식해 지역색을 담고자 했다 오름의 형상을 가진 건축은 복잡하게 휘어진 박공형 목구조의 지붕을 콘크리트 벽체와 중목구조의 상호 보완을 통해 지지한다. 내부에 목재 기둥이 노출돼 실내공간의 느낌이 한층 부드럽다. 구조의 구성오름의 형상을 가진 건축은 복잡하게 휜 박공형 목구조의 지붕을 콘크리트 벽체와 중목구조의 상호 보완을 통해 지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은 내부에서 서까래 아랫부분까지 크게 열린 창들을 가지기 위함이며 콘크리트 보를 통해서는 구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중목구조를 통해 보완했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내부에 목재 기둥이 노출됐고 실내는 한층 부드러움을 가지게 됐다. 목재로 만들 수 없는 휜 보 부재들을 원형 강관을 활용한 철골로 해결했다. 이것은 비정형적인 지붕의 용이한 시공성 확보 그리고 실내에서 구조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다. 곡선이 선사하는 독특한 공간감과 외부로 확장되는 시선이 재미있다. 내부엔 목조 지붕의 서까래를 노출했는데, 한옥과 제주 돌집에서 보이던 지붕 구조재의 모습을 동일한 방법으로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05 외부와 내부내부엔 지붕 서까래를 노출했으며 예로부터 한옥과 제주 돌집에서 보이던 지붕 구조재의 모습을 동일한 방법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외부에는 곡면 벽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이형 벽돌타일을 적용했다. 기성 제품이 없어 커팅 방법에 관한 연구가 선행됐는데 벽돌 원장이 커팅 되며 발생하는 단면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방향을 설정했고 이는 기존 커팅 방법에 비해 약 1/2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커팅 돼 규칙적으로 돌출되는 벽돌은 햇볕에 다이내믹하게 반응하는 입면을 구성한다. 수영장 위 목재가 돌출된 곡면 서까래가 운치를 더한다. 이 주택 더 자세히 보려면 아래 클릭클릭!!! Case 3 휴양 시설 만든 세컨드하우스 포항 슬로우 스테이두 자녀를 둔 부부가 포항의 작은 항구 마을에 전원형 거주시설 ‘슬로우 스테이’를 지었다. 귀여운 박공 형태의 집과 텐트로 구성된 슬로우 스테이는 편안한 공간과 재미로 가득하다. 사실 부부는 애초에 시골집을 리모델링하려고 했지만 전원형 거주시설로 급선회했다. 그 사연은 들으러 고요한 해변 마을에 있는 부부를 찾았다. 정리 편집부자료 및 사진 흥원토건, 전원주택라이프DB HOUSE DATA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258.89㎡(78.31평)건축면적 95.18㎡(28.79평)연면적 99.75㎡(30.17평)설계지온 건축사사무소054-256-1104시공흥원토건010-3521-0081 blog.naver.com/yangpo0081 주택은 칠포해수욕장 인근 작은 항구 마을에 있다. 부부는 관광지가 아니어서 휴가철에도 해변이 여유롭고 편안한 것이 좋아 예전부터 이곳을 자주 찾던 곳이라 했다. 하지만 관광 해변이 아니다 보니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없는 것이 늘 불편했고 물놀이 후엔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친정이나 시댁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세컨드 하우스이므로 공간을 나누기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했다. 따라서 주방-식당-거실을 한 공간에 구성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주방과 대면하는 곳엔 벤치형 책장을 마련해 아이들의 놀이 공간을 확보했다. 거실 중앙 상부를 가로지르는 계단은 다락에 연결된다. 위기를 기회로 돌린 계획집 지을 곳을 찾기 위해 주변 바닷가에 있는 땅을 보러 많이 다녔다. 조망이 좋은 곳은 바다와 멀고 바다와 가까운 곳은 땅값이 비쌌다. 아이들이 해변까지 가는데 힘들지 않고 안전한 곳을 찾아다녔지만 조건에 맞는 곳을 찾는 일이란 그리 쉽지 않았다. 그러다 이곳에 빈집이 매물로 나온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대지는 두 필지를 구매했다. 앞 대지는 멸실된 상태로 수풀이 우거져 있었고 뒤 필지에 작은 농가주택이 있었다. 넓은 마당과 주차장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선 두 필지가 모두 필요했다. 바다와 다소 거리를 두고 있고 작은 항구 마을이라 땅값도 다른 곳과 비교해 절반 정도 저렴했다. 주택은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축보다 고택을 수리해서 쓸 요량이었다. 그런데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생겼다. 바로 고택이 무허가 건물이었던 것이다. 고민 끝에 남편은 ‘평일엔 빈집으로 놀려야 하는 날이 많은데 기왕 이렇게 된 거 수익을 낼 수 있는 전원형 거주시설로 짓자’ 제안했고 이에 따라 계획도 전면 수정됐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2층은 커플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이 따로 자는 걸 싫어해 네 식구가 함께 잘 수 있도록 매트리스 두 개를 연결했다. 독특한 펜던트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점이 돋보인다. 이벤트가 지속되는 공간 연출부정형의 대지는 남서향으로 마을 도로와 접한다. 대지 오른쪽 중간쯤에는 커다란 감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나무를 살리고자 주택을 부지 왼쪽에 직사각 형태로 길게 배치했다. 감나무를 중심으로 뒤에는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야외수영장을 설치하고 앞에는 큰 텐트 및 휴식 장비와 야외 조리기구를 갖춰 어른들의 야외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이곳에 머물면서 충분히 만족하도록 야외수영장과 테라스,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을 계획해 휴식과 재미난 이벤트가 지속해서 이어지는 공간을 연출했다. 외부에서 실내로 진입하는 입구는 모두 세 곳이다. 대로에서 바로 편리하게 거실로 진입하도록 정면에 출입구를 내고 수영장과 접한 오른쪽 측면에 현관을 설치했다. 그리고 건물 뒤편에 외부 계단을 설치해 2층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양쪽에 설치한 중문이 있는데 왼쪽 여닫이문은 1층 거실, 오른쪽 미닫이문은 2층으로 연결된다. 이렇게 수직 수평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동선은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인 공간을 제공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먼바다까지 내다보이는 옥상은 이 주택의 포인트 공간이다. 날 좋을 때면 이곳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쌓인 스트레스가 풀린다. 이 주택 더 자세히 보려면 아래 클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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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형 거주시설, 활기 띠는 수익형 주택 시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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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문의 정원이야기 12 정원 디테일 책임지는 소재
- 정원을 조성할 때 식물만큼 중요한 것은 시설물과 포장 재료다. 계획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이에 대한 많은 고민과 선택이 필요하다. 그 작은 선택들이 모여 정원의 분위기와 유지관리에서 큰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럼 나의 정원에는 어떤 소재의 선택이 필요할까. 글 및 자료 권혁문(가든디자인뜰 대표) 정원에는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돌, 나무, 흙, 자갈 등의 자연 재료와 금속, 콘크리트, 블록, 벽돌 등의 인공 재료로 구분된다. 이 재료들의 특성에 따라 쓰이는 곳도 천차만별이다. 특히 포장재의 경우 동선과 식재 영역의 특성이 달라야 하고 식재 영역의 높이나 특성에 따라 엣지나 플랜터의 소재, 두께 등 또한 변할 수 있다. 이렇게 재료들은 저마다의 특수성과 형태를 가지기에 기능적 측면과 디자인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재료마다 내구성도 다르기에 유지 기간 또한 유의해야 할 점이다. 목재의 다양한 쓰임자연소재인 목재는 금속이 도달할 수 없는 자연스러움을 준다. 각목은 화단 경계로, 바크는 멀칭에 흔하게 쓰인다. 이처럼 다양한 가공을 거쳐 편안한 느낌으로 정원을 연출할 수 있다. 동시에 바람, 햇빛, 비나 눈과 같은 외부 환경에 의해 변형이 많기도 하다. 특히 금속보다 내구성이 월등히 약하므로 지속적인 관리나 교체가 필요하기도 하다. 자칫 수고로움이 발생할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소재라는 특징 때문에 목재는 계속해서 인기가 있다. 또한 요즘에는 강화데크와 더불어 자연스러운 인공데크가 많이 개발돼 특유의 분위기는 유지하면서도 내구성과 유지관리에 유리한 제품이 많다. 목재는 특성상 구부릴 수는 없지만 가공이 쉬워 데크 모양이나 시설물 형태를 구현하는 데 비교적 어려움이 적다. 자연스러운 톤과 패턴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는 장점이 있어 정원에서는 동선이나 전망대의 바닥재, 차폐막이나 갤러리월로 자주 사용된다. 벽으로 세우는 경우 두께나 높이에 차이를 줌으로써 디자인을 더하거나 덩굴식물이 무작위로 타면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듯 목재는 변형 문제만 대처할 수 있다면 훌륭한 재료다. 특히 합성 강화데크의 경우 목재 장점은 살리면서도 혼합된 섬유 등이 변형과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기에 활용도가 높다. 목재 시설물이 설치된 테라스 목재로 디자인한 화단 자연과 어우러지는 금속금속도 정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 중 하나다. 인공 재료인 금속은 넓은 부분보다는 엣지나 플랜터를 제작할 때 주로 사용된다.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변형이 어렵지 않고 내구성이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작고 좁은 정원의 엣지나 화단일수록 공간 활용 측면에서 금속은 좋은 소재가 된다. 목재와 비교했을 때 변형이 없고 다양한 색감 및 형태를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곡선이 많이 들어간 경우에 효과적이다. 금속은 엣지나 플랜트뿐만 아니라 시설물에도 많이 사용된다. 오벨리스크, 아치, 장식품과 같이 변형이 적어야 하는 경우 금속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자연 속에서 금속을 적절히 활용한 경우 단조로움이 줄고 오히려 정원이 강조되는 효과를 부를 수도 있다. 이렇게 금속을 자연 속에서 사용한다면 물에도 강해야 하기에 보통 스테인리스나 알루미늄이 많이 사용된다. 색상 표현이 자유로운 금속 금속을 적용해 식재 영역이 뚜렷해진 플랜터 무궁무진한 바닥 포장재바닥 포장재 중 동선에 사용되는 재료 선택은 굉장히 중요하다. 정원의 주인공인 식물이 눈길을 사로잡겠지만 동선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바닥재의 거친 정도, 색감, 패턴 등은 디자인 요소로 크게 작용한다. 오솔길 같은 자연스러운 길을 원한다면 흙길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야자매트를 사용하면 좋다. 특히 매트를 사용할 경우 걸을 때 흙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푹신한 느낌을 제공할 수 있다. 깔끔하면서 식재 영역과 확실하게 구분되길 원한다면 콘크리트 길이나 블록포장으로 컬러와 패턴을 부여할 수 있다. 이는 카페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공간에 적합하다. 데크는 모든 동선보다 다리, 전망대, 쉼터와 같이 특정 동선에 주로 사용된다. 함께 자주 사용되는 돌자갈의 경우 동선 구분과 동시에 자갈 밟는 소리로 즐거움을 줄 수 있지만 아이들이 던지고 놀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잔디도 빼놓을 수 없다. 인공적인 요소를 아예 제외하고 싶을 때는 좋은 방법이겠지만 식재 영역과 확실하게 구분해 식물이나 잡초가 넘어오지 않도록 잔디를 자주 깎아주는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 정원은 나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성의 공간이다. 디자인에서 조성까지 계획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식물만큼 소재에 관한 공부도 필요하다. 어울리는 소재는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잘 파악해두고 고민해야 디자인은 물론 예산 내 최고의 퀄리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소재의 특성을 잘 활용해 개성 담긴 나만의 아름다운 정원을 계획해 보자. 블록으로 포장한 화단이 주는 생동감 야자매트를 포장해 자연스럽게 조성한 화단길 콘크리트로 포장해 거친 듯 단출한 매력이 돋보이는 화단 작년 10월부터 시작해 12회에 걸친 연재를 마쳤다. 그동안 많은 클라이언트와 함께 작업해왔지만 이에 못지않게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이렇게 지면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던 시간은 매우 소중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정원 조성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을 달라. 모두가 아름다운 정원을 가지는 그날까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다. 권혁문_가든디자인뜰 대표권혁문은 디자인, 설계, 시공 전 과정에 참여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가든디자이너다.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 기획,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습득한 설계 및 시공 노하우로 편안한 쉼이 있는 정원을 디자인한다.www.thetteul.comhttp://gardenmarket.creatorlink.net인스타그램 @gardendesign.tt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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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문의 정원이야기 12 정원 디테일 책임지는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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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며 행복으로 채우는 집 칠곡 애견카페 주택
- 애견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주택은 여느 일반 주택에 비해 다소 단출한 인상을 보인다. 그러나 타인과 공유하는 데서 오는 행복이 더해져 보다 깊은 의미를 전하는 듯하다. 주택은 온전한 나의 생활을 위한 형태가 있는가 하면 이렇게 함께 어울릴 때 비로소 완성되는 형태도 있는 것이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영도건축사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경북 칠곡군용도 단독주택 + 카페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728㎡(220.22평)건축면적 104.19㎡(31.52평)연면적180.88㎡(54.72평)1층 90.44㎡(27.36평, 다락 면적 산정 제외)2층 90.44㎡(27.36평)다락 75.22㎡(22.75평)건폐율 14.31%용적률 24.85%설계기간 2014년 5월 ~ 7월시공시간 2014년 8월 ~ 2015년 3월설계 영도건축사사무소054-441-0128lyu3094@daum.net시공 건축주 직영 1층 카페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와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져 멋스럽다.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내용을 들어보니 우연히 본 기자가 담당한 주택을 SNS에서 보고 현재 본인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애견 카페가 참신하다고 생각돼 조심스레 추천했던 것이다. 본 기자 또한 다양한 수익형 주택을 봐왔지만 그중 애견카페는 접한 적이 없었기에 호기심이 생겼고 바로 취재 검토를 위해 몇 가지 더 질문했다. 일반인인 지인의 시선에서는 잘 가꿔진 푸른 마당, 주황색 지붕의 조화로운 모습, 작은 분수와 수영장의 공간 배치 등을 인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모양이다. 참고할 수 있도록 받은 사진 속 주택은 지인이 설명한 그대로였다. 그렇게 취재를 결정하고 건축주와 건축사사무소에 필요한 자료를 전달한 뒤 이곳을 직접 방문했다. 2층 중심에서 각 공간을 잇는 계단실 거실은 바닥 레벨과 벽면 마감에 차이를 두어 영역성을 부여했다. 높은 지붕과 샹들리에로 거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는 주방 침실은 높은 지붕을 통해 쾌적하게 계획했고 드레스룸과 파우더실을 포함해 프라이빗한 동선 효율을 높였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돋보이는 1층 카페 출입구를 들어와 펼쳐진 넓은 마당 끝 시선이 닿는 곳에 건물이 위치한다. 전체적인 배치는 건물을 부지 북향 끝에 붙여 남향을 바라보도록 두고 그 앞에 넓은 마당을 조성해 완성했다. 마당에는 강아지들뿐만 아니라 동반한 주인들도 편히 쉴 수 있는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이 함께 구비돼 있었다. 마침 본 기자가 방문했을 때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방문한 손님이 있어 짧은 대화를 나눴다. “주말에는 사람이 붐빌 때가 있어 일부러 평일에 와봤어요. 확실히 좀 더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것 같고요. 여기는 일주일에 한 번꼴로 오는 것 같은데 넓은 마당에서 이리저리 뛰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기분 좋아져요. 저희 집에는 마당이 없어 이렇게 못 해주거든요.(웃음)” 건물은 크게 1층에 카페를 계획하고 2층부터 주거 공간이 시작된다. 벽 없이 탁 트인 공간인 카페는 강아지들이 실내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테이블들을 가장자리에 두어 트인 공간이 더욱 부각돼 보인다. 전면 마당을 바라보는 쪽에는 통창을 통해 남향 채광이 실내로 가득 스미고 코너에 장식된 모형 나무와 다양한 형태의 조명들이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락에 작게 마련한 건축주의 서재 두드러진 극적 분위기 매력인 2층 주거 공간1층 카페에는 총 3개의 문이 있는데 출입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문이 주거 공간으로 향하는 현관이다. 톤 다운 시트지를 사용한 현관은 전체적인 분위기에 튀지 않아 이곳을 처음 방문한 본 기자 또한 건축주가 2층으로 안내해 주기 전까지는 이곳이 현관인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2층으로 올라오면 중심에 거실을 마주하고 양쪽 침실과 주방으로 각각 동선이 뻗어진다. 특히 거실은 다른 실보다 바닥이 낮게 설계됐는데 이는 어떤 공간에 있어도 중심인 거실로 자연스럽게 향하는 묘한 동선을 제공한다. 높낮이 차이를 통해 각 공간에 영역성이 부여됨과 동시에 전체 바닥에는 동일한 마감재를 사용함으로써 통일감 또한 놓치지 않았다. 거실이 가진 분위기는 주방으로 진입하는 순간 확 달라진다. 박공지붕을 살린 높은 천장과 이를 타고 내려오는 샹들리에 그리고 시크하게 중심에 배치된 곡선 테이블이 전체적으로 모던한 듯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이다. 상부장을 과감히 없앤 대신 수납은 테이블 안쪽면 하단을 활용했고 덕분에 개방감이 더욱 극적으로 연출됐다. 주방 뒤쪽에는 수납 겸 조리를 보조할 수 있는 다용도실을 마련해 적절한 편의도 더했다. 건축주 부부만의 공간인 안방 역시 주방과 마찬가지로 높은 경사지붕 덕분에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포함하도록 계획했고 이는 부부만의 프라이빗한 생활 효율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다락은 현재 건축주의 서재로 사용된다. 다소 협소한 면적에서 느껴질 답답함은 높은 층고와 전면을 향한 테라스를 통해 쾌적한 환경으로 풀었다. 사실 이번 주택으로 향하면서 동안 이런 곳에 주택이 있을지 조금은 의문이었다. 그러나 주소가 가리키는 곳에 다다르니 거짓말처럼 주택이 본 기자를 마주하고 있었다. 마치 아는 사람만 알고 있을 법한 분위기였다. 주변에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듯 그날 방문했었던 손님 또한 강아지와 함께 익숙하게 마당 이곳저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대개 콘셉트를 가진 수익형 주택은 주거 공간이 단출하기 마련이다. 계획에는 건축주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주거 공간에서 느낄 부족한 부분을 타인과 일정 공간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데서 오는 행복으로 채우는 듯했다. 이번 주택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근 주민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장소일 것이라 짐작됐다. 앞으로도 모두와 공유하며 함께 행복을 쌓아갈 건축주의 모습을 응원한다. 야외에 마련된 강아지 놀이터 강아지 놀이터와 더불어 한쪽에는 주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구비됐다. 부지 끝에 배치된 건물은 남쪽을 향한 전면에 통창을 계획해 실내에 채광을 한껏 담는다. 붉은 지붕과 독특한 패턴의 벽돌 외장 그리고 돌출된 전면 매스가 단출한 듯 방문객들에게 기억될 만한 인상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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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며 행복으로 채우는 집 칠곡 애견카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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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문의 정원이야기 8 소확행 있는 테라스 가든
- 바깥공기를 쐬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나만의 공간, 누리기 어렵지 않은 소확행 같은 일이다. 현대인의 주거 형태인 아파트에는 보편적으로 베란다나 테라스가 있기 때문이다. 막혀있는 건물 속 유일한 이 야외공간을 통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럼 정원으로서의 테라스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진행 남두진 기자글 자료 권혁문(가든디자인뜰 대표) GARDEN NOTEDATA위치 경기 성남시유형 아파트MATERIAL화단 블록포장 강화데크식재가우라, 큰꿩의비름, 블루엔젤, 복자기, 돌단풍, 휴케라,백리향, 병아리꽃나무, 황금조팝, 라임라이트시설물 블록플랜터 의뢰인과의 미팅 후 제안한 투시도. 여유로운 테라스 생활을 좋아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의 테라스를 취향대로 꾸밀 수 있을까. 먼저 우리는 테라스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테라스는 거실이나 주방 등에 연결되고 낮은 높이로 만들어진 야외공간으로, 더 넓은 공간을 위해 외부로 돌출되거나 연장된 발코니와는 건축법상 다른 공간이다. 집에서 실외를 느낄 수 있는 이 유일한 공간에서 최근 자연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식물과 함께하는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것이다. 이때 테라스 가든 계획을 위해서는 이뤄져야 할 중요한 선행이 있다. 바로 스스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이다. 테라스는 이용자의 관심도나 활용도에 따라 방치가 될 수도, 무궁무진한 잠재성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공 전 테라스. 체크리스트 작성하기첫째, 식물이 있는 테라스 가든을 원하는가. 테라스는 야외이기에 월동이 되고 계절에 따른 식재를 위해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둘째, 차폐가 필요한가. 차폐하고 싶은 공간과 차폐막 종류에 따라 연출되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셋째, 테라스로 나갈 때 맨발과 신발 중 어느 쪽인가. 이용 행태에 맞춰 바닥 마감재도 달라지기 때문에 의외로 중요한 체크사항이다. 넷째, 테라스 위치가 공용공간과 개인 공간 중 어느 쪽에 가까운가. 위치에 따라 그 역할과 디자인이 달라지기에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외에도 인공지반인 테라스 가든에는 관리 빈도수와 시간 등도 중요하다. 따라서 이용 행태나 이용 시간을 충분히 고려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후 계획을 시작해야 한다. 답답하지 않도록 상록수를 차폐막으로 활용한 경우. 플랜터를 활용한 테라스 가든. 반려견 함께 하는 테라스 가든젊은 부부와 반려견이 함께 생활했던 이번 의뢰는 아파트 테라스였다. 기존 바닥데크와 이어지는 한 뼘 높이의 플랜터가 난간 쪽으로 길게 뻗어 있었다. 식물을 뜯고 토양을 어지럽히기 좋아하는 반려견이 충분히 넘나들 수 있는 높이였다. 유리 난간 앞에는 크로스 형식의 울타리가 난간과 비슷한 높이로 불필요하게 설치돼 있었다. 반려견을 키우는 집에서 정원을 꾸민다면 특히 독성이나 가시가 있는 식물에 조심해야 한다. 흙을 가지고 놀게 되면 토양 유실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플랜터 높이에도 세심한 계획이 필요하다. 먼저 플랜터 높이를 기존보다 높게 해 교관목을 위한 토심을 확보하고 반려견이 쉽게 오르내리지 못하도록 계획했다. 차폐는 기존 울타리를 제거한 후 건물 난간만 남겼다. 난간 소재가 유리였기 때문에 여름철 식물이 피해 입을 우려가 있었는데 이는 증산작용이 활발해지는 요소가 되기에 토심 확보와 관수 관리에 신경 썼다. 혹시 식물로 차폐하고 싶다면 본 현장과 같이 키가 큰 상록수를 심어주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플랜터를 활용한 옥상 테라스. 테라스 가든의 핵심, 플랜터테라스 정원에는 플랜터 사용이 불가피하다. 기본적으로 외뢰인의 관리 수준과 취향에 따라 식물을 정하게 되는데 테라스는 야외이기 때문에 실내식물과는 다르게 월동이 되고 계절마다 다른 식물을 볼 수 있도록 식재해야 한다. 특히 테라스 가든을 계획할 때는 어디에 얼마만큼 면적을 차지할지를 고려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플랜터 소재다. 플랜터 소재는 크게 목재, 금속, 블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소재 두께에 따라 플랜터가 차지하는 면적이 달라진다. 한편 플랜터는 하중 문제나 배수층 확보를 위해 인공토를 사용한다. 인공토는 수분 증발과 식물 뿌리 지탱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때 관수 관리와 인공토 비중에 주의해야 한다. 보통 플랜터와 식물 크기에 따라 인공토와 자연토 비율을 1:2로 하는 것이 좋다. 토심 또한 잔디나 지피식물은 20cm, 초화류나 소관목은 40cm, 소교목은 70cm 정도로 확보해야 하고 모든 식물은 폭 30cm 이상의 분이어야 한다. 토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플랜터 디자인. 테라스는 정서적 공간이 될 수도, 기능적 공간이 될 수도 있다. 이용자 성향이나 취향에 따라 혹은 테라스 위치에 따라 공공 공간, 개인 공간, 활동 공간, 휴게 공간 등 다양한 형태로 변모할 수 있다. 테라스 가든은 정원 초보자가 가꿀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다. 권혁문_가든디자인뜰 대표권혁문은 디자인, 설계, 시공 전 과정에 참여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가든디자이너다.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 기획,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습득한 설계 및 시공 노하우로 편안한 쉼이 있는 정원을 디자인한다.인스타그램 @gardendesign.tteulwww.thetteul.comhttp://gardenmarket.creatorli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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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문의 정원이야기 8 소확행 있는 테라스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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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향기 가득 한옥서 보낸 하루 ‘만송재 萬松齋’
- 산과 바다, 그리고 강이 조화를 이룬 강원도 양양에서 만난 ‘만송재’는 목수인 건축주가 직접 지은 한옥이다. 전통 한옥이라기보다는 건축주의 가치관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개량한옥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 토박이인 건축주는 대학에서 토목을 전공했다고 한다. 할아버지도 대목장이었기에 목수의 유전자가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건축주의 배려로 만송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특유의 정취와 만송재 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해질 무렵 푸르스름한 어둠이 고즈넉하게 내려앉은 한옥의 풍경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협조 건축주※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강원 양양읍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한식 목구조대지면적 900㎡(272.25평)건축면적 174.5㎡(52.79평)연면적 174.5㎡(52.79평)건폐율 19.38%용적률 19.38%설계 및 시공건축주 직영 010-9159-3440https://mansongjea.modoo.at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시멘트기와 + 한식기와(고령기와)외벽 - 황토벽돌 + 황토미장내부마감천장 - 목조내벽 - 황토벽돌 + 미장단열재지붕 - 우레탄폼창호 한식 시스템창호(동양창호)현관문 자체제작주요조명 자체제작주방기구 자체제작위생기구 대림난방기구 경동나비엔 건축주는 목수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한다. 학창 시절부터 나무에 친근함을 느꼈고 누가 그림을 그려보라면 한옥을 그리곤 했다. 또 머릿속에 한옥 그림이 떠오르면 어떻게 설계를 할지, 어떤 방식으로 짜 맞출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의 말처럼 한옥에 대한 타고난 감각을 지닌 ‘천생 목수’라는 얘기다. 만송재 부지는 총 세 채의 한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만송재, 살림집으로 사용하는 별채, 그리고 6월이면 완성될 또 다른 한옥이다. 앞마당에서 바라본 만송재 모습. 지붕의 모양이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닮았다. 집안 곳곳 여유로운 곡선의 정서 만송재는 EBS 건축 탐구 집, 월간 ‘전원생활’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유명세를 치른 한옥이다. 목재의 곡선을 인위적으로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와 자연의 우아함과 여유로움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다. 목재는 백두대간 국유림에서 벌목한 금강송을 사용했다. 건축주가 직접 인근 제재소에서 나무를 재단해 필요한 형태로 가공해 사용한다. 건축주는 자신이 짓는 한옥은 기본 콘셉트가 ‘화려하지 않은,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 아닌 단아한 한옥’이라고 전했다. 전통미는 최대한 살리면서 한옥의 불편함을 개선한 실용적인 한옥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만송재의 잘 정돈된 앞마당에서 건물을 바라보면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는 기와지붕이 마치 비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전통 한옥의 웅장한 기와지붕은 이처럼 단아한 만송재에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건축주가 공들여 나무로 짠 미닫이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서면 웅장한 기와지붕 아래 놓인 천장과 마주하게 된다. 곡선을 살린 두 대들보가 지붕을 떠받들고 수십 개의 목조 구조재들이 가지런하게 정렬돼 있다. 천장의 백미는 ‘우물반자’다. 지붕 모양을 그대로 따라 올라가지 않고 단열을 고려해 반자를 짜 넣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통 한옥에서 우물반자는 살림집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궁궐이나 사찰 등에서 주로 사용됐다고 한다. 단아한 한옥을 추구하는 건축주이지만 천장의 우물반자로 약간의 사치를 부려본 것이라 한다. 거실의 모든 가구는 건축주가 손수 나무로 짠 것들이다. 탁자, 침대, 식탁, 소파, 싱크대, 수납장 등에는 건축주의 땀과 정성이 담겨있다. 벽면을 장식하는 작은 소품들은 건축주 아내가 직접 자수를 넣어 만든 것들이다. 처마 아래에는 거실 통창과 연계된 툇마루가 설치돼 있다. 건축주가 직접 짠 목재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단아한 현관 현관을 통해 실내로 들어서면 만송재의 전체적인 실내구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거실의 TV 선반, 탁자, 소파 등은 건축주가 제작했고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모두 건축주 아내가 수를 놓아 만든 것들이다. 곡선을 살린 대들보가 지붕을 떠받들고 있는 모습. 천장의 백미인 ‘우물반자’지붕. 지붕 모양을 그대로 따라 올라가지 않고 단열을 고려해 짜넣은 것이다. 욕실. 시골 부엌 정취 느끼는 아궁이 공간한옥의 정체성은 역시 구들방에 있다. 여기에 필수적인 아궁이와 굴뚝도 작품이다. 특징은 아궁이를 외부에 두지 않고 내부로 끌어들인 것이다. 마치 시골 부엌과 같은 느낌을 내기 위해 특별히 만든 공간이다. 건축주 아내는 “저희 가족은 이곳에서 자주 아궁이 장작불을 이용해 고구마, 고등어, 대파 등 다양한 요리를 해먹어요. 삼겹살도 아궁이에서 구워낼 수 있어 바비큐 공간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답니다.”라며 은근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건축주 부부와 외동딸은 이렇듯 이곳에 모여 조촐할 파티를 즐긴다. 문을 열면 바로 자연 속에서 가족이 느끼는 행복감이 더욱 무르익는다. 추운 겨울에도 한여름 장마에도 마음만 먹으면 자연과 함께 행복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아궁이 방에 연계된 누마루는 자연 정취를 느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만송재에서 건축주 아내가 가장 즐겨 찾는 공간도 누마루다. 이곳에서 주로 취미인 자수를 놓는다고 한다. 바람이 만들어내는 풍경 소리와 함께 있으면 심신의 안정은 두 배가 된다. 주방. 싱크대와 그릇을 놓아두는 수납장도 모두 건축주가 목재를 이용해 만들었다. 특히 그릇 수납장은 전통 한지를 사용해 전통미가 느껴진다. 천장에 드러난 목재와 더불어 건축주가 직접 만든 침대는 한옥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궁이를 갖춘 구들방. 방바닥 아궁이 쪽에는 불을 때 그을린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건축주는 만송재 부지 위에 또 다른 한옥을 짓는 중이다. 첫 번째 집인 만송재를 한옥 스테이로 전환하기 위해 바로 옆 살림집을 따로 지었다. 일반 펜션의 관리실에 해당하는 건물이지만 잠을 자고, 먹고 생활하는 주택으로 이 역시 한옥이다. ‘一’자 형태로 지어 불필요한 동선을 없앴고 꼭 생활에 필요한 공간들로 구성했다. 그중 가장 재미있는 공간은 다락이다. 한옥의 기와지붕을 역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길 수밖에 없는 공간으로 현재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손님이 오면 게스트룸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제 세 번째 집이 곧 완성될 예정이다. 이번 한옥은 만송재처럼 한옥 스테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축주는 계속해서 한옥을 추가해 하나의 단지를 조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만송재에서 볼 수 없었던, 또 어떤 한옥의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건축주 부부는 만송재에서 특히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이 제일 즐겁다고 한다. 친척들의 가족 모임 장소로 자주 활용되는데, 이럴 때는 손님이면서 동시에 친척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하게 신경을 쓴다고 건축주 아내는 전했다. 건축주가 특별히 취미이자 장기인 섹소폰이나 하모니카를 불어 가족 모임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내 노래방 반주가 이어지고 만송재는 왁자지껄한 웃음이 가득한 장소로 탈바꿈한다. 하지만 새벽이 오면 다시 고즈넉한 고유의 분위기를 되찾고 건축주 부부의 일상이 펼쳐지는 소중한 공간으로 돌아올 것이다. 구들방과 연계된 누마루. 누마루의 창문은 전통 방식을 그대로 따르지만 현대식인 폴딩도어라는 점이 재미있다. 창을 모두 접으면 삼면이 탁 트이게 된다. 천장은 전통 지붕 양식을 따랐다. 아궁이를 실내로 끌어들인 것은 시골의 부엌과 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해 질 무렵 바라본 만송재 야경. 지붕 위 푸르스름한 하늘빛이 인상적이다. 현재 공사 중인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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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향기 가득 한옥서 보낸 하루 ‘만송재 萬松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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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문의 정원 이야기 5 명확한 전달로 후회 없는 정원 만들기
- 성남에서 운영하는 회사 대표인 정원주는 넓은 부지에 본채와 별채, 작업실이 있는 주택을 건축했다. 그러나 외부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정원을 가꾸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업무 스트레스가 풀리는 정적인 정원, 편안한 마음과 함께 유지관리가 쉬운 정원을 희망하는 막연한 마음만 가진 채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다. 정리 남두진 기자 글 사진 권혁문(가든디자인뜰 대표) GARDEN NOTEDATA위치 경기 성남시유형 단독주택 정원대지면적 903㎡(273.16평)건축면적 255.08㎡(77.16평)설계기간 2020년 8월 ~ 2021년 8월공사기간 3개월 MATERIAL화단 금속플랜터(ST강판 위 부식도료마감)포장 디딤석, 자갈, 잔디식재 조형소나무, 남경도, 공작청단풍, 능수회화나무, 조형화살나무, 계수나무, 오죽시설물 금속 플랜터, 강화데크, 물확 이전에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의 옥상정원 디자인을 의뢰한 적이 있던 정원주는 이를 계기로 이번에는 본인의 주택 정원을 부탁했다. 보통 정원 디자인은 완공 이후나 기존 정원을 새롭게 조성하는 경우에 의뢰하지만, 이번에는 시공 전 협의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게 된 사례다. 정원주, 설계사, 시공사, 가든디자이너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진행하게 됐다. 이때, 정원에 대한 정원주의 뚜렷한 방향성이 없다면 시작부터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건축가와 가든디자이너가 바라보는 주택과 정원의 모습에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조율하며 합의점을 찾는 것이 순탄치 않았기에, 결국 건축가가 계획한 디자인으로 정원을 조성하게 됐다. 그러나 조성된 정원은 정원주를 만족시키지 못한 결과를 낳았고, 이로 인해 정원을 재설계하고 시공하는 수고가 발생하게 됐다. 건축가가 추구한 정원은 정원주가 바랐던 모습과는 너무나 상반된 형태였기에, 사용된 자재 역시 재활용이 불가능해 결과적으로는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낭비됐다. 정원을 계획할 때는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얼마나 정원에서 머물 것인지 등 꼼꼼하게 여러 사항을 검토한 후 실행해야 이번 사례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건축가의 계획으로 조성된 정원. 준공 검사 후 재시공된 정원. 각 영역에 맞춰 부여한 콘셉트주택 평면은 현관에 들어서면 1층에 그림을 그리는 아내의 작업실과 옆에 작은 마당이 있고, 2층에는 주거 공간과 손님을 맞이하는 별채, 그리고 각각의 마당이 있는 형태다. 아내는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린 후 산책하며 거닐 수 있는 정원을 원했기에 마당에 자작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함과 동시에 담장 너머 불필요한 전경을 가리는 차폐기능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아내에게는 시야가 편안한 정원이 마련된 셈이다. 본채 앞 넓은 마당에는 정원주가 원하던 상징목으로써 화살목을 선택해 식재했다. 크기가 크진 않지만 배치와 형태로 오히려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됐다. 본채 옆 정원에는 야외 테이블과 의자를 놓을 수 있도록 데크를 넓게 계획해 마당과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강화데크를 사용해 별도의 유지 보수에 시간을 할애하기 힘들었던 정원주의 요구도 맞출 수 있었다. 업무 특성상 정원주의 집엔 손님과 지인의 방문이 많았는데, 이를 위해 별채 마당에는 툇마루와 장대석을 이용한 디딤돌을 놓아 마당과 본채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따뜻한 사랑방 느낌이 연출되도록 했다. 겨울에 푸름과 멋진 형태를 자랑하는 조형소나무와 바람에 흔들리는 율동감과 직선미를 감상할 수 있는 대나무를 선택했다. 넓은 마당에 비해 적은 양으로 화단을 계획했지만, 자작나무숲, 자갈마당, 잔디마당 등 최소한의 식물만으로 다채로운 형태를 가지고 정취도 느낄 수 있게 됐다. 본채 마당 전경. 별채 마당 전경. 데크를 설치해 마련한 넓은 휴게 공간. 다른 소재로 다채롭게 꾸미는 정원평지의 정원 바닥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도록 잔디를 최소화한 대신 장대석, 자갈, 왕마사, 디딤석, 금속프레임 등을 크기와 높이 차이를 활용해 시각적인 변화를 주었다. 휴게공간과 보행통로에는 같은 디딤석을 사용하면서도 소재를 다양하게 구성해 높이 차이를 두었다. 보행로, 데크, 쉼터, 자갈화단, 보행구간 등 영역별로도 레벨차이를 두었는데, 5~6cm임에도 불구하고 구획이 정리될 수 있도록 단조로움을 탈피했다. 흰색 마감재를 사용한 벽면 하부가 화단의 흙인 경우엔 낙수로 인해 벽면이 오염될 수 있다. 이에 바닥에 강자갈을 멀칭 해 벽과 바닥 사이 경계에 포인트를 주면서 오염 방지의 효과도 부여했다. 군데군데 작은 영역에는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디테일한 포인트를 주었다. 넓은 정원에 편한 관리 및 유지 보수를 위해 많은 양의 식재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식물이 아닌 다양한 재료로도 멋진 정원을 조성할 수 있다. 다만,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고 세심한 초기계획이 동반돼야 한다. 불필요한 비용 및 시간의 낭비 또한 줄일 수 있으면서, 멋진 정원을 갖출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평지에 높이 차이를 두어 단조로움을 덜어낸 장치. 흰 마감재를 사용한 벽면 아래 강자갈을 멀칭 해 오염을 방지하면서 포인트를 주었다. 코너에 조명을 설치해 해의 움직임에 따라 적절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권혁문(가든디자인뜰 대표)권혁문은 디자인, 설계, 시공 전 과정에 참여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가든디자이너다.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 기획,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습득한 설계 및 시공 노하우로 편안한 쉼이 있는 정원을 디자인한다.인스타그램 @gardendesign.tteulhttp://gardenmarket.creatorlink.nethttps://thette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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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문의 정원 이야기 5 명확한 전달로 후회 없는 정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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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정원 관리법 및 식재 트렌드 2-2
- 주택에 어울리는 정원과 앞으로의 식재 트렌드주택과 하나로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환경으로 조성하기주택에 어울리는 정원에는 주택 형태에 이질감이 없이 잘 어우러지는지, 주택에 다다르는 동선 혹은 정원 내의 동선이 효율적인지, 실내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적절한지 등 여러 기준이 있다. 더불어 이번 호에서는 함께 참고하면 좋을 앞으로의 식재 트렌드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정리 남두진 기자협조/사진 제공이은영(가든율 대표)권혁문(가든디자인뜰 대표)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정원이란 주택이 자리한 후 그 나머지 공간을 조성한 결과물이다. 어떻게 보면 건축이라는 스토리 중 결말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즉, 이 결말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전체 스토리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기에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주택에 어울리는 정원은 실외와 실내로 나누어 생각해 보면 좋다. 내가 만드는 정원의 인상먼저 실외의 경우, 집과 정원을 별개의 작업이라고 생각하기보다 함께 계획하는 큰 틀에서 바라보면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예를 들면 초기 계획에서 주택에 두드러지는 선과 면을 파악하고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 어느 한쪽에 포인트를 둘 것인지와 같이 방향성은 잡되, 주택과의 연결성을 항상 염두에 두며 진행하는 것이다. 다음 계획의 방향성을 잡았다면 주택 주위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각 영역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생각해 보자. 이때 해가 지나가는 동선에 맞춘 계획은 비교적 어렵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방법이다. 정원 입구에서 현관까지의 길, 거실이나 주방 앞에 마련한 데크,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가진 북향 등 각 영역이 갖는 특징을 살린 정원은 하나의 미술작품이 될 수 있다. 여기까지 실외를 활용하는 방법이었다면, 실내에서 실외를 바라보는 방법도 있다. 주택은 주변 환경을 반영해 배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내에서 바라보는 조망이나 풍경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혹은 이미 생활하고 있다면 누구든지 실내에서 자주 찾거나 좋아하는 곳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곳에서 보이는 외부 정원을 특별한 모습으로 조성해 보자. 티타임을 위한 테이블, 영감을 줄 조형물, 평소 좋아하는 식물이나 꽃 등 구현할 수 있는 그 종류도 다양하다. 단지 건축 후에 나머지를 메우는 한계를 넘어 실내외가 정서적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그렇다고 위에서 언급한 방법을 무조건적으로 따르지는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시 말해 하나의 기준에 치우쳐 모든 디자인을 결정해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뜻이다. 정원은 매일같이 이용하는 곳이기에 무엇보다 내가 얼마나 편안할 수 있는가가 바탕이 돼야 한다. 프라이버시를 확보해야 할 곳을 정해두거나 현관 진입까지 효율적으로 닿을 수 있는 동선인지 등 여러 체크사항을 파악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즉, 정원 조성에 꼭 이렇다 할 답은 없지만 나의 편안함이 정원의 인상이 됨을 기억해두자. 정원 계획은 나를 표현하는 방법그럼 전문가가 판단하는 올해 식재 및 부속시설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최근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장마나 가뭄이 길어졌다. 자연스럽게 정원을 관리하는데도 많은 노동을 요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런 측면에서 전문가는 앞으로는 적은 노동을 요하는 ‘저관리형 식재 스타일’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식물에게 가장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 주면 그 안에서 스스로 적응하고 생육해 비교적 관리의 부담이 덜어지는 것이다. 물론 이 환경 조성에는 각 영역별로 같은 식물을 심어 시간에 따른 햇빛의 영향을 어떻게 받는지, 혹시나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면 구조물을 설치해 풍속을 줄일 수 있는지 등 평소 자연 흐름에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이제는 특정 유행보다는 스스로 개성을 살린 형태로 디자인하는 추세가 늘었다고도 의견을 더했다. 마치 컬러테라피와 같이 색과 질감이 두드러지는 꽃이나 식물을 식재해 쉼을 제공하도록 조성하거나 본인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부속시설을 정원 한쪽에 계획하는 것도 좋다. 실내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실외에서도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생동감과 에너지를 제공받을 수 있는 폭넓은 주택살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보자. Professional’s advise ① 주택 형태나 재료에 맞추기곡선은 시선을 가장 먼저 뺏으며 오래 머물게 하는 강력한 선이다. 이런 곡선을 고려하지 않은 채 디자인하는 경우 전체적인 이질감이 커진다. 이렇게 건축물에 두드러지는 선이 보인다면 정원 또한 그에 맞춰 디자인하는 편이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바닥’과 ‘담장’에 주목하자. 바닥이 건축물의 형태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면, 담장은 이 둘을 아우르며 전체적으로 정리한다. 두 요소 모두 어떤 재료를 선택하고, 어떤 질감으로 표현하는지에 따라 조화 또는 대비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다. 하나 팁이라면 이렇게 주택의 현관 자체가 디자인적으로 계획된 경우, 굳이 대문을 배치하지 않는 편이 주차 공간을 고려하더라도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정원으로 진입하는 동선을 따로 마련하면서 이를 건축물 외부 마감재와 동일한 재료로 적용할 시 전체적으로 웅장하면서도 안정감을 연출할 수 있다. 실내외에서 둘 다 예쁜 외부 계획정원주의 주택은 거실 문을 열면 단지 내 도로와 바로 마주한다. 정원주는 거실 앞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요청하며 큰 나무와 예쁜 꽃, 잔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거실과 도로 경계 사이 데크를 설치해 테라스를 만들고, 거실을 이 테라스와 이어 확장한 후 현관 앞마당 평상과 연결되는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이 평상은 안전성이 좋은 강화유리를 이용한 썬룸으로 계획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유리로 계획했기 때문에 뜨거운 햇볕이 들어올 우려가 있었지만, 이는 차단 및 차폐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쪽에 하얀 커튼을 설치해 해결했다. 실내에서 커튼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밖에서 볼 때는 예쁜 카페로 보이기도 한다. Professional’s advise ② 지속 가능한 정원 환경 만드는 방법나는 사람이 아닌 식물 관점으로 방향을 옮겨보려고 한다. 가꾸는 정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원이다. 그동안 작은 꽃을 보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 정도로 바라봤다면, 이제는 눈과 코 그리고 귀를 좀 더 땅 가까이에 대고 관찰해 보는 것이다. 크게 네 가지로 나누었다. 첫째, 멀칭을 할 것. 정원도 정원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해 멀칭 해야 한다. 특히, 에다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땅의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토양이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도록 다양한 미생물을 돌봐야 한다. 둘째, 적당한 양분을 줄 것 보통 식물들이 정원에서 꽃을 많이 피우길 기대하며 과한 양분을 주고 있지만, 양분은 식물 스스로가 꽃의 양을 결정하도록 적절하게 공급하는 것이 좋다. 셋째, 동반 식물 키우기 정원에서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기 때문에 병이 생기거나 벌레가 오더라도 한 작물 정도만 피해를 입는다. 즉, 한 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고 여러 품종이 서로 어우러지는 다양성을 만들어 줘야 전체적인 피해가 예방된다. 넷째, ‘빗물 저금통’ 설치 정원에서는 수돗물 사용도 줄이는 편이 좋다. 대신 수돗물보다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빗물을 모아 두면 식물에게 좋은 양분이 된다. 낮만큼 아름다운 박정원 연출하기올해 정원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조명을 통한 디자인이 될 것 같다. 최근 반정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하루 중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정원주는 해가 저물고 나서 정원을 마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순간을 가장 아름답게 해주는 것이 바로 조명이다. 간단한 조형물이나 부속시설이 더해지면 좀 더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다. 위의 사례는 스탠드형부터 매립형까지 다양하게 조명을 활용한 정원의 모습이다. 이은영(가든율 대표) 이은영은 단국대학교 화예디자인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18년 가든율을 설립했다. 가든율은 건축물과 대지 조건을 반영해 정원 디자인을 제안하는 회사로, 주로 주택과 상업 공간 정원을 디자인 및 시공한다. 2019년부터는 가든율 정원디자인 아카데미를 설립해 공간 분석을 통한 특화된 정원 공간을 조성하는 가든디자이너를 배출하고 있다. 010-2771-4130 blog.naver.com/fishinthegreen 권혁문(가든디자인뜰 대표)권혁문은 디자인, 설계, 시공 전 과정에 참여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가든디자이너다.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 기획,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습득한 설계 및 시공 노하우로 편안한 쉼이 있는 정원을 디자인한다.인스타그램 @the_tteulhttp://gardenmarket.creatorlink.net/https://thetteul.com/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현장에서 27년간 정원 디자인과 시공, 문화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마을 정원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푸르네 대표정원사 겸 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 있고 산림청정책자문위원,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이사, 한국정원협회이사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 《정원사용설명서》, 《건축가의정원 정원사의건축》, 《엄마정원 아이정원》, 《가든&가든》이 있다.allday31@naver.com 유튜브: 정원친구 이오 youtube.com/user/ipurune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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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정원 관리법 및 식재 트렌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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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정원 관리법 및 식재 트렌드 2-1
- 새로운 식재 위한 준비 및 유의점3월, 기다리며 철저한 계획 세우는 중요한 시기 정원은 모든 전원·단독주택 거주자들이 가지고 싶은 요소이지만, 준비 없이 무턱대고 시작했다가 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처음에 무작정 잔디를 깔고 나무 몇 그루 심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스팔트로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원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생길 만큼 정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이는 철저한 계획과 끊임없는 공부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된다. 보통 정원이라고 하면 열락정원(Pleasure Garden)을 의미한다. 정원의 시설물보다 실물 중심으로 이뤄지며 결과물보다 그 과정을 중시한다는 함의가 있다. 정원의 기능은 단순한 관상을 넘어 휴식과 치유, 소통 등으로 확대하는 추세다. 이번 호에서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정원 가꾸기를 위해 봄에 꼭 해야 할 일들과 올해의 식재 트렌드, 주택과 잘 어울리는 정원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특집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전문가들로부터 추천받은 정원 사례를 싣는다. 이를 통해 많은 독자들이 만족하는 정원을 만들길 기대해 본다. 정리 편집부협조 가든율, 정원친구 이오, 가든디자인뜰, 전원주택라이프DB “정원은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들의 몸과 마음의 온도를 높여주는 즐거운 가꿈의 장소이고 주변의 이웃들과 식물들 그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허락해 주는 소중한 만남의 공간이자, 풍요로운 삶을 디자인해 주는 행복의 텃밭이다.”- <정원 사용 설명서> 중에서 - 3월에는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소생한다는 절기인 ‘경칩’이 있고, 꽃샘추위도 있다. 그렇다고 정원에 꽃과 나무를 심을 적기는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자칫 너무 성급하게 식재를 했다가 꽃샘추위에 식물이 죽는 경우도 생긴다. 그보다는 땅을 고르는 일과 나무의 경우 전정 작업을 권고한다. 3월은 성공적인 정원 가꾸기를 위해 준비하는 시기다. 이때는 지난가을 정리하지 않았던 그라스류와 나무수국류에 대한 지상부 전정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교·관목에 대한 맹아지(휴면상태 있던 눈에서 자란 가지) 및 고사지 전정 작업도 필요하다. 새로이 식재할 화단의 경우, 전 부엽토 포설 작업을 해두면 좋다. 처음 정원을 조성하는 독자라면 식재할 식물의 품종 리스트를 작성해 두 길 바란다. 이는 선택 리스트의 생육 환경에 따른 사전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미의 경우 식재 전 토양의 영양 상태를 최상으로 준비해야 하지만, 그라스류의 경우 과도한 영양 상태의 토양에 식재할 경우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수종별 화단 기반 조건이 다름을 인지하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미 조성된 정원이라면 정원의 현 상태를 체크해 토양 계량의 필요 유무와 식물의 포기 나누기 등이 필요하다. 정원 망치는 조급함이른 봄에는 겨우내 두었던 초화와 그라스 정리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다. 뿌리에서 새로운 잎이 올라오기 때문에 윗부분을 짧게 잘라야 한다. 땅 위에 낙엽도 어느 정도는 걷어내는 것이 좋다. 이은영 가든율 대표(정원사)는 이른 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기다림’이라고 조언한다. “겨울을 지나면 월동을 못하고 죽는 식물도 생깁니다. 그 자리에는 다시 식물을 심으면 됩니다만, 너무 급하게 손을 대지 않았으면 합니다. 월동하는 꽃 중에는 4월에 싹을 올리는 꽃도 많습니다. 3월부터 너무 급하게 땅을 뒤집으면 그런 식물들이 파헤쳐 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아서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봄을 기다려 달라고 요청드립니다. 3월이 되면 마음이 급해지는 것을 압니다. 화원에 꽃도 많아지고 꽃을 심고 싶어 하는 마음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3월은 꽃샘추위가 있습니다. 너무 일찍 꽃을 심으면 꽃샘추위에 냉해를 입기도 합니다. 4월 초에 시작하셔도 충분합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시기 처음 정원을 조성하는 독자라면 가장 현실적인 문제부터 접근해야 한다. 바로 정원을 조성하는 비용을 준비해야 한다. 예전처럼 잔디 깔고 나무 몇 그루 심는 것이 아닌, 디자인된 정원 자체가 구조적이고 건축 공간으로써 개념이 들어가기 때문에 건축비에 준해 비용이 발생한다. 건축비가 많이 상승한 만큼 정원 조성비용도 많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이미 조성된 정원을 가지고 있다면 담장, 바닥 포장 등 정원 구조물 청소부터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조적담장과 석재바닥은 고압 세척기로 때를 벗기고 충분히 말린 뒤 발수제를 뿌려주면 깨끗한 정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물의 지상부가 없을 때 발수제 작업을 하는 것이 식물에게도 해가 없으니 이른 봄 작업을 권장한다. 정원의 담장, 바닥 포장 등 정원 구조물 청소를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처럼 식물의 끝을 짧게 잘라주는 것을 추천한다. 정원 환경에 적합한 식물 고르기3월에는 새로운 식물을 정원에 들이기 전에 한 쪽 공간에 실험적으로 테스트해보기를 추천한다. 열심히 돌봐주어야 하는 식물을 계속해서 들이기보다는, 스스로 우리 정원 환경에 적응하는 식물을 고르는 것은 노동 시간을 줄이는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특별한 식재 공간을 만들어 보기를 추천한다. 이미 정원이 있어 한 쪽에 특별한 식재 공간을 만들어 본다면 정원의 재미를 늘리는 선택이 된다. 그것은 식물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지난해 다녀온 여행지에서 받은 영감이나 겨울에 보았던 좋은 영화나 뮤지컬의 한 장면을 식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단순히 화려한 식재를 넘어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식재 공간을 가져 보자. 매년 당신의 일상이 정원에 녹아 추억으로 남는 멋진 정원 놀이가 될 수 있다. 처음 조성을 한다면, 한 번에 완성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뼈대가 되는 공간계획은 한 번에 계획하더라도, 식재는 천천히 하기를 권고한다. 방법으로는 여러 농장을 다니면서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장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한 농장에서 식물 구매를 마치면 한계가 있다. 여러 농장을 다니며 식물 쇼핑을 즐기길 바란다. 이미 조성돼 있다면 조금의 동선 계획을 변경해 보길 추천한다. 지루해 보였던 정원이 새로이 보이기 시작하는 손쉬운 방법이다. 동시에 새로운 식물을 일부 들여 보는 것도 좋다. 평소에 다시 들이고 싶었던 식물 리스트가 준비돼 있다면 더욱 좋다. 만약 이런 리스트가 없다면, 식물 시장으로 나가 당신의 눈에 들어오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목의 규격과 모양 나무 식재과정 ‘일상이 춤추는 정원’ 투시도 ‘일상이 춤추는 정원’ 식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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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정원 관리법 및 식재 트렌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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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을 위한 꿀팁 2-2
- 농가주택 리모델링 본격 시작하기준비부터 시공까지 각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농가주택(구옥) 리모델링’은 어쩌면 신축보다 더 까다롭고 세심하게 이루는 작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각 공정에서 발생할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하나 검토해가며 전문가와 머리를 맞댄 결과, 그 나름대로의 새 보금자리가 재탄생되는 매력을 가진다. 정리 남두진 기자협조 이에코건설, 애플스타일디자인, 더하우스 리모델링을 목적으로 구옥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여러 가지로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다. 도로, 이웃 토지와의 관계와 같은 행정적인 문제부터 구조, 향, 전기와 같은 건축적인 검토까지 그 범위도 다양해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막막해지기 십상이다. 이번 호에서는 ‘농가주택 리모델링’을 준비, 설계, 시공으로 크게 카테고리를 나눠 전문가들이 조언한 내용을 실었다. 준비, 땅의 경계와 조건을 명확하게 파악하기1 구옥 선정 시 반드시 미등기 건축물 여부 체크구옥 선정에서 각 전문가들이 거듭 강조한 점이 바로 ‘미등기 건축물’ 체크 여부다. 미등기 건축물은 여러 측면으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높기 때문이다. 그중 ‘맹지’와 ‘경계’를 주의 깊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먼저 맹지란 타인 토지에 둘러싸여 도로에 어떤 접속면도 가지지 못한 필지를 말한다. 건축법상 건축행위를 위해서는 대지가 2m 이상이 보행과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너비 4m 이상의 도로에 접해야 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맹지는 건축법상 건축행위의 허가 대상이 되지 않는다. 보통 구옥은 미등기 건축물인 경우가 많다. 이는 맹지에 지어진 건축물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곳에서 누군가가 살아왔기 때문에 얼핏 보면 진입을 위한 도로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사실 타인 토지, 혹은 도로를 침범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암묵적으로 사용해왔을지 몰라도 리모델링을 위해 처음부터 계획을 하는 경우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애초에 건축행위를 할 수 없는 것도 물론이지만 주변의 토지 주인들과의 마찰, 나아가 지역주민들과의 불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맹지가 아니더라도 미등기 건축물이기 때문에 타인의 토지를 침범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음에도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되면 본인 땅을 찾겠다고 측량을 통한 건축물의 부분 철거 및 담장 이동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 내가 보는 땅이 타인 토지를 침범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정확하게 경계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경계측량을 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 고려 중인 땅에 돈을 들여 경계측량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현실성이 낮다. 그렇다고 토지 판매자에게 이를 요청하는 것도 관계가 껄끄러워지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실제와 조금의 편차가 있겠지만,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적도 및 건물 관계를 확인한 후 실제 주위 토지 주인들에게 물어 확인을 해보는 편을 권한다. 구옥 및 토지를 선택할 때는 주변 경계와 관계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2 건축행위를 위해 구조와 물을 간과하지 말 것위에서 구옥 선정을 위한 체크를 마쳤다면, 다음은 건축행위를 위해 검토해야 한다. 전문가는 크게 ‘구조’와 ‘물’을 언급한다. 구옥은 보통 한옥 구조인 중량 목구조, 블록으로 시공한 조적조, 큰 범위에서는 조적조지만 시멘트벽과 치장벽돌로 시공한 소위 슬라브집이라고 불리는 구조로 나뉜다. 이중 이번 호에서는 자주 의뢰받는 중량 목구조를 통해 검토사항을 설명하고자 한다. 중량 목구조에서 칸막이 벽체에 가로로 있는 중방이나 하방은 하중을 받지 않는 수장 벽체이기 때문에 철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둥, 도리, 보는 실질적으로 하중을 받는 구조로 이 부분의 상태가 리모델링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보통 도리나 보가 썩은 경우는 흔하지 않으나 기둥 하부가 썩은 경우는 어렵지 않게 발견되곤 한다. 구옥은 보통 기둥 하부까지 도배지로 덮기 때문에 이를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때는 잠시 양해를 구하고 도배지 하단을 들춰낸 후 날카로운 것으로 기둥을 몇 번 긁어 알 수 있다. 긁었을 때 노란 원목이 나온다면 비교적 안심해도 되지만, 으스러진다면 이미 썩어 있을 확률이 높다. 또한 전체 기둥에서 한두 개 정도가 썩은 경우라면 어느 정도 보강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이 그렇다면 이미 집이 뒤틀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집이 뒤틀린 정도는 흙벽과 구조 사이 공간이 얼마나 벌어져 있느냐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뒤틀림 정도가 심한 집은 이 부분이 상당히 벌어져 있다. 보통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적극적으로 여러 가지 검토를 마쳐놓지만, 그중 물에 대한 검토를 자칫 간과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물에 대한 검토로는 우수가 흘러서 나갈 곳이 있는지, 구옥이 도로보다 낮은 레벨에 위치하지는 않는지 등이 있다. 그중 집의 후면인 ‘뒷마당’에 초점을 맞춰 확인해 볼 것을 전문가는 조언한다. 구옥의 뒷마당은 언덕처럼 높은 형태로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심한 경우 뒷마당의 바닥 레벨이 집의 바닥 레벨보다 높은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뒷마당에 흐르는 물을 빼낼 수 있는지, 공사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어느 쪽도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과감히 구매를 포기하는 편이 좋을 수 있다. 겉으로 상태 좋아 보이는 집도 바닥으로 스민 습기로 인해 구조물들이 상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썩어 부식된 구조부. 3 각 공정 프로세스의 이해구옥 리모델링의 공정 프로세스는 구옥 상태와 업체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이번 특집에서는 자문에 도움을 준 더하우스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설명을 전개한다. 공정 프로세스는 ‘현장점검 및 실측 → 도면 작업 → 철거공사 → 습식공사 → 구조공사 및 버림몰탈 타설 → 설비공사 → 방통 및 단열공사 → 마감공사’로 진행된다. 구옥의 바닥 레벨보다 뒷마당 레벨이 높은 경우 습기로 인해 구조물이 상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4 기본적인 성능 개선에 맞춘 예산 계획구옥 리모델링은 의장 요소보다는 집으로서의 기본적인 성능과 불합리한 평면을 개선하는 기능 요소에 초점을 맞춘다. 어떻게 보면 신축보다 더 어려운 작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예산은 신축 금액에 50~70% 정도로 계획해두기를 전문가는 조언하면서, 한정된 예산에서 해결하고자 한다면 의장 요소가 아닌 기능 요소에 포커스를 맞추는 편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어떤 마감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예산이 크게 차이 나는 아파트와는 다르게 구옥은 집의 상태와 이에 대한 대응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요구 사항을 하나씩 정리해가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철거, 방통, 단열 식으로 이루어지는 각 공정. 설계, 욕심내지 않고 쾌적하게 구성하기리모델링의 평면계획은 먼저 집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중량 목구조에서 기둥, 도리, 보는 집중 하중을 받고 있어 철거를 비롯해 위치 변경 또한 힘들다고 판단한다. 한옥은 기본적으로 ‘칸’과 ‘퇴’로 이뤄지는데, 기둥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하나의 칸이 되어 이 칸이 장방 형태로 길게 늘어진 형태라고 이해하면 쉽다. 즉 직접 하중을 받지 않는 칸막이벽은 모두 철거할 수 있어 비교적 자유롭게 평면을 구성할 수 있지만, 동시에 비효율적인 장방 형태와 기둥 위치의 모듈로 인해 실 구성이 제한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셈이다. 예를 들면 4칸 정도(16평)의 집에는 현관, 주방 겸 거실, 화장실 1개, 방 1~2개 정도로 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아 단순히 평수만 따져보고 지나치게 많은 방을 요구하는 건축주가 적지 않게 있다고 한다. 이에 전문가는 실의 개수에 대한 욕심을 조금은 내려놓는 편이 쾌적한 환경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각 공간에 좀 더 신경 쓰면 오히려 신선한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실의 우선순위나 역할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많은 고민이 수반되어야 함을 덧붙였다. 구옥을 리모델링해 생활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공간을 증축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한다. 증축은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 하물며 철저한 구조계산을 통해 마련하는 구옥 리모델링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작업으로 이어진다. 이에 별도의 여유 공간은 계획에 미리 포함해 한 번에 짓는 편이 안전성 면에도, 경제성 면에서 효과적이다. 농가주택에 필요한 별도의 여유 공간은 대표적으로 정원 및 작업을 위한 창고, 야외공간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바비큐실,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게스트룸 정도가 있다. 한편, 노후까지 고려했을 때는 자유로운 동선을 위한 문턱 제거, 주방과 욕실 크기에 대한 고민, 구들방과 같은 추가적인 고려 항목도 언급됐다.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기도실(위)과 접객실(아래)이 함께 계획된 농가주택. 시공, 전문가를 통해 안전하게 진행하기시공 중에서도 특히, 철거는 돌발 상활이 가장 빈번하기에 숙련된 전문가들도 긴장하는 공정이다. 돌발 상황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기초 침하가 생긴다든지, 직접 하중을 받는 보에 크랙이 생긴다든지, 집이 뒤틀리면서 무너진다든지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전문가는 지지대를 받쳐놓았음에도 집이 틀어지는 상황이 발생해 인부들이 밖으로 대피한 후 상황을 보면서 샷보드를 설치하고 벽체 공사를 앞당겨 시공했다는 실제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문제는 전문가와의 자세한 상담 없이 리모델링의 각 공정을 직영으로 진행하는 경우다. 각 공정마다 그에 따른 검토 사항이 다를 터인데, 이를 직영으로 한다는 것은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에 대해 보장받지 못한다는 의미와 같다. 문제가 발생한 후에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처음부터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애초에 믿을만한 전문 업체와 함께 진행하기를 권장한다. 구조와 관련된 문제가 가장 대두되는 시공은 무엇보다 안전과 직결되는 공정이기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크랙이 생긴 구조부와 이를 지탱하는 샷보드. 어느 정도 집의 형태를 대략적으로 마련했다면, 내부 마감재 선정에 대한 고민도 해봐야 한다. 구옥 리모델링에서 마감재는 ‘시간성‘이라는 측면에 맞춰 계획해 보면 좋다. 크게 과거에서 연장된 시간성과 재해석된 시간성으로 콘셉트를 설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어릴 적부터 살아온 구옥을 리모델링하는 경우엔 쭉 사용했던 가구를 조화롭게 배치할 수 있도록 단출한 재료로 마감한다거나 새롭게 구입한 구옥을 리모델링하는 경우엔 특정 공간을 차별된 분위기로 바꿔 반전 분위기를 부여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구옥은 특별한 의장 요소 없이도 구조 자체를 노출시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하면 좋다. 철제로 보강된 지붕 구조부. 한편, 구옥 리모델링은 내부 마감재에 너무 욕심내지 않는 것이 좋다. 따로 봤을 땐 멋스럽던 디자인도 구옥 특유의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하나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디자인을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편이 좋다. 또한 일반 아파트에 사용하는 기성 자재도 비교적 높이나 길이가 작은 구옥에는 맞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치수를 꼼꼼하게 살펴 가며 선택해야 함도 잊어서는 안 된다. 구옥은 무엇보다 기능적인 요소가 우선되어야 함을 항상 인지하면서, 더함보다 비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편이 만족한 결과물을 얻기 위한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동안 건축자재를 포함한 물가 및 인건비가 폭등했다. 이는 리모델링 영역에도 영향을 끼쳤고, 예비 건축주들에게도 상당한 부담을 주었다. 더군다나 이제는 인터넷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구옥 리모델링을 직접 혹은 직영으로 진행하려는 사람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에 전문가들은 두 가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타일과 색감을 활용해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첫째, 안전에 대한 부분이다. 리모델링은 돌발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작업이다.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진단하고 변수에 대응해 안전하게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 잘못된 조치와 무리한 강행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함께 진행하기를 거듭 강조한다. 둘째, 각 공정의 원활한 관계에 대한 부분이다. 각 공정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이를 잘 맞물려 진행을 해야만 하자 없는 쾌적한 공간을 이룰 수 있다. 직접 혹은 직영으로 진행하게 되면 책임의 소지가 불분명해지고, 하자가 발생했을 때도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되었는지 파악이 어려울 수 있다. 기존 구조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인테리어 Process Check!① 현장점검 및 실측현장점검 및 실측에서는 대지 레벨과 구조를 체크하는 등 구옥의 현황을 검토한다. 내부 벽체는 공사 시작 후 모두 철거되기 때문에, 특히 기둥 위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② 도면 작업도면 작업에서는 현장점검을 토대로 평면을 재구성한다. 중량 목구조는 중간 칸막이 벽체가 하중을 받지 않는 수장 벽체이기에 철거할 수 있음에 따라 비교적 자유롭게 평면을 구성할 수 있지만, 한옥 특유의 장방형태의 평면과 기둥 위치에 따른 모듈로 아파트와 같은 극적인 구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점을 미리 염두에 둬야 한다. ③ 철거공사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모델링의 공사가 시작된다. 예상·판단했던 골조들이 실제로 드러나면서 확인된 위치에 따라 평면이 변경되는 등 많은 변수가 발생하는 공정이기도 하다. 한편, 철거 공정은 인사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공정이기에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진행해야 한다. ④ 습식공사습식공사는 집의 큰 틀을 잡는 공정으로 외벽이나 화장실과 같은 습식 공간에 조직 및 미장 시공을 진행한다. ⑤ 구조공사 및 버림몰탈 타설구조공사 및 버림몰탈 타설은 설비 공사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목구조 틀로 공간을 구획하고, 집 전체 레벨을 다시 한번 체크해 이에 맞춰 버림몰탈을 타설 한다. ⑥ 설비 공사설비 공사는 기본적으로 신축에 준해 진행한다. 특히 설비 공사는 한번 진행되면 수정이 쉽지 않아, 공사 전 콘센트의 위치나 가전제품의 배치와 같이 세세한 계획을 미리 이루면 좋다. ⑦ 방통·단열 및 창호공사방통·단열 및 창호공사는 수성연질폼을 이용한 내단열로 진행한다. 내단열의 포인트는 기밀성에 있다. 즉, 빈 공간 없이 단열재를 연속적으로 시공할 수 있냐는 의미인데, 수성연질폼은 바탕면이 평활치 않은 리모델링 현장 여건에서 그 장점을 발휘한다. 단열재를 뿌리는 방식이므로 평활치 못한 바탕면에 균등하고 기밀하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성연질폼의 단점이라면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로 인한 단열성능의 저하가 있다. 그러나 이는 습기의 사전 차단과 적절한 두께의 시공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⑧ 마감공사마감공사에서는 목공사를 시작으로 진행한다. 벽과 바닥의 마감부터 조명, 가구의 설치까지 구옥이 새롭게 탄생하는 공정이다. 한성욱(㈜더하우스 대표)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화이트디자인에 입사한 이래로 2022년 현재까지 실내건축공사업에 종사를 하고 있다. 2015년 ㈜더하우스를 창업해 많은 수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시공한 프로젝트들이 수차례 건축잡지와 포털사이트 메인에 노출된 바 있다. ㈜더하우스는 전라북도 고창에 기반을 두고 작업하고 있으며, 한옥 및 단독주택 리모델링을 주 업무로 진행을 하고 있다. 신축에서는 찾기 힘든 노후주택의 스토리(장소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후주택만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장소성에 기능적인 요소들을 곁들여 사람 냄새가 나는 공간들을 만들고자 한다.010-8876-2608 www.thehouse21.com 오미숙(애플스타일디자인 대표)2002년부터 아파트, 주택과 상업공간을 비롯해 2013넌부터는 농가주택 포함 100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13년 충남 서천의 100평 한옥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모델링한 과정을 담은 저서 <2천만 원으로 시골집 한 채 샀습니다>는 현재까지 10쇄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 자리 잡았다. 현재 다양한 방송에도 출현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뚜렷하게 확립해가고 있다.010-4012-0528 blog.naver.com/ohcodi 정병은(이에코건설 대표)서울산업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설계사무실(1986)과 건설사(1992)에서 각각 실무를 쌓았다. 이후 본인 건설사(1998)를 개소해 현재는 패시브하우스, 저에너지하우스를 전문으로 시공하며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010-3005-6008 blog.naver.com/y0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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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 리모델링 성공을 위한 꿀팁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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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문의 정원 이야기 3 도심 주택에 조성된 정원
- 아파트 단지 사이 위치한 타운하우스에 입주한 의뢰인은 어린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젊은 부부다. 이들은 아이들이 아파트 생활의 층간 소음을 신경 쓰기보다 늘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고,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 어울려 지내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런 이유로 도심생활권 내에 위치한 주택을 선택하게 됐다. 주택으로 이사했으니 예쁜 정원을 상상하는 것도 당연했다. 정리 이호재 기자글 권혁문(가든디자인뜰 대표) GARDEN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유형 주택정원(타운하우스) 대지면적 157.4㎡(47.61평) 건축면적 72.98㎡(22.07평) 설계기간 3개월 공사기간 2개월설계 및 시공 가든디자인뜰 031-424-1293 https://thetteul.com/ MATERIAL화단 목재 플랜터포장 정원용블록, 장대석, 잔디식재 자엽꽃사과나무, 리틀버니(수크령), 능수미산딸나무, 블루엔젤, 계수나무 등시설물 평상, 썬룸, 목재 플랜터 흔히 정원하면 예쁜 꽃과 나무들이 어우러진 넓은 잔디마당을 상상한다. 그러나 도심에서 넓은 마당의 정원을 갖기는 여러모로 쉽지 않다. 아파트 단지 사이 타운하우스로 입주한 의뢰인은 대지면적이 50평에서 조금 부족한 공간을 가지고 있었다. 도심 속 타운하우스는 토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근교 주택들 보다 작은 필지로 구성된 곳이 많고 의뢰인도 마찬가지였다. 주택에서 정원을 조성할 공간은 법적으로 정해진 최소 공간만 가지고 있었다. 최소한의 의무 조경공간만 있는 상태로 화단을 마련했다. 의뢰인과 충분한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의뢰인과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도심 내 좋은 정원을 만들 수 있다. 정원주의 주택은 ㄱ자 형태 중량 목구조 공법으로 건축됐다. 거실 문을 열면 단지 내 도로와 바로 마주한다. 마당은 차량 두 대를 주차할 수 있게 설계됐다. 건물과 건물 사이 최소 공간에 약간의 경사가 있는 비탈길 위 지어진 건물이었다. 의뢰인은 거실 앞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요청하며 큰 나무와 예쁜 꽃, 잔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정원을 통해 주위 이웃들과도 교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알게 됐고, 대부분 주택단지에서 생활할 때 누릴 수 있는 점인 것도 충분히 공감했다. 의뢰인과의 미팅을 통해 구상한 투시도. 공간을 낭비 없이 채우다.거실과 도로 경계 사이 180㎠ 넓이의 데크를 설치해 4인용 테이블을 놓을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거실과 테라스를 이어 거실을 확장해 현관 앞 마당 평상과 연결되는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이 평상은 날씨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안전성이 좋은 강화유리를 이용한 썬룸으로 계획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유리로 되어 채광 기능은 훌륭하지만 뜨거운 햇볕 차단과 차폐용으로 쓰일 수 있도록 안쪽에는 하얀 커튼을 설치했다. 가볍게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밖에서 볼 때는 예쁜 카페로 보이기도 한다. 남은 60㎠ 넓이의 공간에는 길게 화단을 설치해 딱딱한 난간 대신 식물로 차폐용 울타리를 만들었다. 평상 위에 둥근 화단을 설치하고 교목을 심어서 작은 면적에 과감하게 다채로운 공간을 계획했다. 한 그루 나무로 꽃과 열매, 단·이 지는 것을 보면서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고, 어느 정도 높이도 있어 2층의 차폐기능을 담당한다. 평상 아래의 바닥에는 일부러 안쪽으로 20㎠의 공간을 내어 작은 화단을 만들었다. 이어진 주차장 바닥은 벽돌 사이사이에 잔디를 심어 잔디마당을 원한 정원주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도록 했다. 화단으로 만든 차폐용 울타리. 거실과 평상을 연결하는 썬룸. 우리 마당이 이렇게 넓었나요.가족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썬룸과 그늘을 느끼며 쉴 수 있는 마당의 평상을 보면서 의뢰인이 꺼낸 말이다. 처음 정원을 만들 때는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최종적인 결과에 만족해했다. 마당 평상은 아침이면 동네 아이들이 등교 전 친구들을 기다리는 장소가 되었고, 엄마들에겐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소가 됐다. 특별한 날에는 이웃 사람들과 아이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네 사랑방이다. 같이 어울리는 나눔의 공간을 원한 의뢰인의 마음이 이루어진 것이다. 평상에 구멍을 내 심은 교목. 도시의 획일화된 주거공간을 벗어난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자유로운 공간, 나만의 정원을 가지고 싶어 한다. 그러나 주택으로 옮긴다 해서 무조건 넓은 공간과 마음에 드는 환경이 생기진 않는다. 나에게 꼭 필요한 것과 있어야 할 것을 잘 구분해 조성한다면 충분히 멋진 정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다. 주차장 바닥에 조성한 작은 꽃밭. 권혁문(가든디자인뜰 대표)디자인, 설계, 시공 전 과정에 참여해 고객에 맞춰 만족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든다.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 기획,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습득한 설계 및 시공 노하우로 편안한 쉼이 있는 정원을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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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문의 정원 이야기 3 도심 주택에 조성된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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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화려한 꽃빛으로 물든 여름 정원 이야기
- 주황빛 꽃잎에 주근깨를 가득 머금고 검자줏빛 긴 꽃술 쭉 내밀은 참나리꽃이 한여름 초록빛으로 물든 정원 속에 화려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피었습니다. 어릴 적 여름날, 녹음이 무성한 산자락에서 가끔 만났던 주황빛 참나리꽃은 한두 송이만 피우고 수줍게 고개 숙인 다소곳한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지금 우리 집에 사는 산나리는 어릴 때 봤던 그 다소곳함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건강하게 자라 주변 아이들을 무척이나 짓궂게 괴롭혀 나에게 종종 구박을 받으면서도 초여름이 시작될 즈음 기다란 꽃대 쭉 내밀어 꽃망울 가득 달고 장마가 시작되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올해는 건강하게 크지 못하고 멀대처럼 커 뭐가 못마땅한지 바닥에 누울 자세입니다. 그 키에 몇 송이 꽃망울도 견디지 못해 앞으로 엎어지면서도 장맛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다 자란 아이들 모두 일으켜 세우기도 어렵고 억지로 세운다고 예뻐 보이지도 않을 것 같아 그냥 보여주는 그대로 보자 생각하고 다시 보니 이 모습 또한 올해만 볼 수 있는 풍경인 듯싶다 여겨지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비록 어릴 때 만났던 그 모습은 아니지만 이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멀리 떠나간 아버지의 젊은 날 모습과 이젠 다리가 아파서 오래 걷지 못하는 어머니와의 아름다웠던 추억들이 생각납니다.이 말썽꾸러기 참나리꽃이 앞뜰, 2층 뜰, 물 정원, 가리는 곳 없이 온 정원 가득 주황빛으로 신나게 물들이는 모습이 나는 참 좋습니다. 비록 잠시 왔다 떠나가는 아이지만, 고운 추억 빛과 더불어 그리운 시절 떠오르게 해주는 이 아이들이 고마워 함부로 다루지 못하고 그냥 두렵니다. 바람이라도 조금 불면 쓰러질 듯 하늘거리는 가는 꽃대 쭉 내밀고, 오랜 시간 꽃망울을 품고 있던 도라지 한 포기가 쏟아지는 빗속에서 드디어 하얀 꽃잎 하나를 열었습니다. 오래전 아버지가 꽃이 참 예쁘다며 도라지 한 뿌리 들고 와 앞뜰 햇살이 가장 잘 드는 곳에 심었던 아이입니다. 난 이 아이가 보랏빛인 줄 알았었습니다. 제가 착각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꽃이 별로 없는 뜰에 홀로 핀 모습은 많은 꽃무리 속에서 느낄 수 없는 우아함과 고고함이 있습니다. 때마침 대문 옆 자두나무와 담장 사이에 살고 있는 늦게 핀 분홍빛 철쭉이 하얀 도라지꽃의 배경이 되어 멀리서 바라보는 대문 밖 풍경도 참 예쁩니다. 정원을 주황빛으로 물들이는 참나리꽃. 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과 잡초 속에서 그동안 나에게 까다롭게 굴던 아메리칸 블루가 건강하게 자라 연하늘빛 고운 꽃을 피웠습니다. 한겨울 거실에서 비실비실하면서도 한두 송이 꽃을 피우던 이 아이는 연약해 보이지만 당찬 구석이 있습니다. 대부분 연회색빛 잎을 지닌 아이들은 햇살을 좋아하고 물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이 아이는 물을 무척 좋아합니다. 나 없는 사이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이 아이의 덩치보다 좀 과하게 큰 용기에 흙과 거름을 넉넉히 담아 옮긴 후 종일 햇살이 드는 앞뜰에 뒀더니, 무럭무럭 자라 이제는 용기를 가득 채우고 자그만 연하늘빛 꽃을 소담스럽게 피워냅니다. 이제야 이 아이의 까다로운 성격을 파악한 것 같습니다. 고고한 자태로 홀로 핀 하얀 도라지꽃. 현관 입구 하얀 용기 속에 살던 로벨리아는 거의 사라지고 몇몇 아이들만 가냘프게 꽃을 피우고, 용기 주변 타일 바닥에서는 놀랍게도 흙 없이 물만으로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조개나물이라고 부르는 아주과 Ajuga라는 식물인데 하얀 용기도 이 아주과 잎들의 색을 닮아 가고 있습니다. 예상 밖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주는 이 아이가 이렇게 물을 좋아하는지 몰랐습니다. 올해는 나 없는 사이 로벨리아는 사라졌지만 이 아이들이 그 빈자리를 대신해 줍니다. 연하늘빛 고운 꽃피운 아메리칸 블루. 이 못생긴 아이 좀 봐 주세요. 못생겼지만 참 탐스럽고 귀엽지요. 향기 또한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오랜만에 탐스러운 열매 두 개를 품은 이 아이는 앞뜰 동산 화단 밑돌 틈에 사는 장수매화랍니다. 철쭉, 구절초 수풀 사이 잡초를 제거하고, 조그만 장수매화가 편히 숨 쉬도록 주변 아이들 정리하다 만나서인지 보물을 만난 듯 참 반갑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두 아이입니다. 몇 해 전, 이 아이한테서 태어난 열매 하나가 노랗게 익어 얼마나 향기롭고 귀엽던지 데리고 놀다가 잃어버린 뒤 찾지 못해 한참을 애석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흙 없이 물만으로 건강하게 자라는 아주과. 탐스러운 열매 두 개를 품은 장수매화. 거실 앞뜰에 사는 마타피아에게 반가운 일이 생겼습니다. 올해 초, 죽어가는 고목에서 아주 빈약하게 새순을 내밀어 오월 초순까지도 연약한 모습으로 힘들게 버티던 마타피아가 나 없는 사이 꽃망울 맺고 제법 건강한 모습으로 반깁니다. 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고개 숙여 찬찬히 들여다보니 죽어가던 두어 줄기에서도 조그만 새순이 곧 터져 나올 듯한 낌새가 보입니다. 주변을 정리해 햇살과 바람을 좀 더 받도록 도와주고 이 아이가 좋아하는 쌀 씻은 물을 틈틈이 줬더니 드디어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오랜 시간 곱지 않은 모습으로 힘들게 버텨 온 마타피아에게는 ‘세월이 약이다’란 말처럼 기다림과 시간이 약이 되었습니다. 비록 3주 동안이었지만 건강한 새순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고운 꽃들이 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꽃을 피우는 마타피아. 이 예쁜 아이도 좀 봐주세요. 이 아이 이름은 협죽도(Nerium indicum)라 부르기도 하는 유도화랍니다. 하얀 꽃, 분홍 꽃의 아이는 자주 만날 수 있지만, 이 아이처럼 새빨간 꽃은 드뭅니다. 처음 본 것은 15년 전, 레옹베르그 Leonberg라는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입니다. 그리고 6년 후, 그랜드 캐니언 Grand Canyoun으로 가는 도중 다시 만났습니다. 새빨간 꽃빛, 고운 자태에 반해 아주 조심스럽게 데려와 예쁜 모습 다시 보고자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보기 드문 새빨간 꽃빛의 유도화. 이 아이 역시 나 없는 사이 주변의 무성한 가지와 잎들에 가려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했나 봅니다. 멀쑥하게 자라 하늘거리는 가지마다 고운 꽃 한 아름 달고 고개 숙인 채 땅만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이른 봄 거실에서 꽃망울 맺어 이 예쁜 꽃 제대로 피우지 못할까 얼른 거실 밖으로 데려 나와 꽃샘추위 찬바람에 꽃망울이 말라가는 모습이 안쓰럽던, 제시기에 꽃 못 피울까 걱정했던 아이인데 지금 꽃은 활짝 피웠지만 그 모습이 참으로 불쌍하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이 아이를 햇살 좋은 곳으로 데려 나와 지지대를 세워주고 쓰러져가는 줄기는 난간에 붙들어 매주고 나니 서서히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고맙게도 자리를 이동하고 약 3주 만에 지지대 없이도 홀로 서 있게 됐습니다. 이 아이에게는 햇살이 바로 보약이었나 봅니다. 그래도 올가을 서늘한 바람이 불면 지금 사는 용기에 알맞게 무성한 가지를 정리해 다른 작은 아이들이 사는 이곳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도록 도와야겠습니다. 정원 친구들의 아늑한 쉼터가 되어준 연둣빛 앵초. 포근한 봄의 양지바른 언덕 전경을 연상하고 심은 용기 속 앵초는 물을 너무 많이 먹어 잎들이 용기 밖으로 넘쳐나 정글처럼 돼버렸습니다. 무성한 잎을 모두 잘라줬더니 일주일 만에 연둣빛 새잎들이 다시 나와 정원 친구들의 아늑한 쉼터가 되었습니다. 거실 앞뜰에도 변화하는 계절의 바람과 햇살이 들어와 마타피아, 유도화, 산수국, 찔레, 로벨리아, 바람꽃과 같은 아이들이 꽃을 피우고 예쁜 전경 만들어 갑니다. 하지만 이곳에도 작은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 혼자서 조용히 살아가는 아이, 자라면서 주변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 등 참 다양한 아이들이 함께 살아갑니다. 햇살, 바람 등의 기후와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꽃 빛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산수국과 같이 아이들 대부분은 자신에게 주어진 관심과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반응하고 표현하며 살아갑니다. 나와 함께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보살피다 보면 결국 아이들이 주는 생명의 신비와 감동으로 마음과 정신이 맑고 행복해집니다. 여러 아이가 어울려 살아가는 거실 앞뜰 전경. 여름철 정원 관리* 늦봄부터 여름까지는 잡초가 수없이 많이 나는 계절이기에 잡초를 꾸준히 제거해야 하고, 꽃을 오랫동안 피우는 일년생인 백일초, 페츄니아와 여름꽃을 피우는 다년생인 플록스 phlox와 같은 아이의 시든 꽃은 꾸준히 제거해 계속 꽃피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병충해의 활동이 잦아지는데 조치가 빠를수록 효과적이며, 틈날 때마다 잘 돌봐야 합니다. * 활발하게 자라는 다년생(여러해살이풀)과 일년초에게 영양분(거름)을 충분히 공급합니다. 그러나 무더운 날씨에는 식물들도 잘 자라지 못해 그 영양분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에 영양분을 주지 않습니다. * 꽃이 피고 진 아이들은 잘라내면 식물이 넓게 퍼지는 것을 통제하고 정원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봄에 꽃이 피고 진 앵초, 깽깽이 풀, 뿌리와 씨로도 번식하는 낙동강 구절초라고 부르는 사스타 데이지shasta daisy나 패랭이 같은 다년생은 너무 과하게 자라거나 퍼져 나가면 포기를 나눠 원하는 곳으로 옮겨 심고, 너무 잘 자라 원하지 않는 곳으로 뻗어 나가는 제라늄과 같은 경우 가지를 꺾어 번식하기도 시킵니다. * 동백나무, 함소화, 철쭉 등은 원하는 수형으로 만들고,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원하지 않는 가지와 빽빽하게 태어난 새순들을 적절히 제거해 나무가 잘 자라도록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특히 가을에 꽃망울을 맺고 겨울 지나 봄에 꽃피우는 동백과 철쭉 같은 나무는 꽃이 진 후부터가 가지치기에 적합한 시기이며 햇가지가 다 자란 8월 상순에서 8월 말까지는 가지치기를 마쳐야 합니다. 그 이후는 꽃눈이 형성되므로 가지치기를 해서는 안 됩니다. 이처럼 가지치기는 정원 일 중 식물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키우는 나무나 여러해살이풀은 기초적인 상식만 갖추면, 적합한 장소에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잘 자라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린 나무를 어떻게 가지치기하느냐에 따라 다 자란 나무는 그 형태에서 기품과 품위가 달라집니다. 가지치기할 때 유의해야 하는 것은 먼저, 식물의 형태를 결정한 후 그 형태에 따라 잘라주며 반드시 식물의 눈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눈의 방향을 살펴 가지가 뻗어 나가길 원하는 방향으로, 반드시 눈 바로 윗부분을 잘라주며 눈 반대 방향으로 자릅니다. 가장 좋은 가지치기는 가지치기를 한 뒤에도 티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 비가 계속 내리는 장마철에는 건조하고 척박한 환경을 좋아하는 용기에 심은 선인장류와 물을 좋아하지 않는 제라늄 등의 식물을 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옮기고 흙이 건조해질 때까지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연못, 또는 용기에 수생식물을 키우고 있다면 물속 잡초들을 방지하기 위해 염료를 풀어 물빛을 검게 해주고 자라는 잡초를 꾸준히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용기가 큰 경우나 연못은 모기 서식지가 될 수 있으므로 모기 유충을 잡아먹는 미꾸라지 몇 마리를 넣어두면 효과적입니다. * 휴가철, 집을 비울 때에는 가능한 시원하고 그늘진 장소로 용기를 옮기거나 가능하다면 땅에다 용기 채로 묻어 수분을 쉽게 증발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글. 사진 이명희 숙명여자대학교 가정 대학 졸업 후 평소 관심 분야인 정원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에 입학. 졸업논문'서민주택 정원 활성화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 취득. 평생 꽃을 가까이하여 얻은 경험과 대학원에서 연구한 이론적 체계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담장 허물기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버려진 공간 속에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라도 심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노력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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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화려한 꽃빛으로 물든 여름 정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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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서 만나보는 ‘LX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전시’
- LX하우시스가 주관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TRENDSHIP)’을 성료했다. LX하우시스는 10월 20일부터 10일 동안 트렌드 성지로 급부상한 을지로 3가 일대 ‘을지로’의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 플랫폼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올해 두 번째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 The way’ve’를 진행했다. LX하우시스는 최근 관광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젊은 세대가 몰리는 을지로 골목과 인테리어 자재 상가가 밀집된 을지로3가역 초입에 팝업 전시공간을 마련해, 인테리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2030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앞서 LX하우시스는 지난 1월 서울 성수동 무신사에서 첫번째 ‘트렌드십’ 팝업 전시행사를 진행하면서 행사기간 14일 동안 총 1만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 LX하우시스 트렌드십 외관 이번 팝업 전시공간은 을지로 고유의 레트로(Retro) 감성 트렌드에 맞게 LX하우시스의 장인정신이 깃든 과거의 패턴 역사부터 현재에 이르는 디자인까지 직접 살펴볼 수 있고, ‘패턴 양조장’ 컨셉의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 공간 1층은 1950년대 후반부터 국내 최초로 바닥재·벽지 제품을 선보인 LX하우시스의 디자인 역사 및 실제 제품으로 시공된 공간이다. 2층은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벽지를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는 패턴 드로잉 및 굿즈 체험 공간이며 3층은 디자인 미디어아트 관람 공간으로 구성됐다. ▲ LX하우시스 트렌드십 1층 특히, 3층에선 ‘패턴 양조장’ 콘셉트에 맞춰 LX하우시스가 국내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선보인 ‘트렌드십 에디션 캔맥주’도 시음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LX하우시스는 팝업 전시공간에 전시된 주요 제품과 리모델링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인테리어 전문 상담을 통해 가까운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등 전시장으로 연계하는 판매 마케팅도 진행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성수동에 이어 을지로 등 최신 트렌드 콘텐츠에 적합한 지역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적 요소를 결합한 팝업 전시를 통해 LX하우시스만의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트렌드 체험 전시 행사를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X하우시스 트렌드십 2층 ▲ LX하우시스 트렌드십 2층 문의 LX하우시스 080-005-4000 www.lxhaus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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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서 만나보는 ‘LX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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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세무 10,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
- 주택을 신축하거나 매매로 취득하는 경우에 내가 어떤 주택을 취득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해당 주택과 관련된 예상치 못했던 세금에 관한 곤경을 겪지 않을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개인들이 가장 크게 혼동하는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에 대해 다루고 세제상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글 김남형(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의 구분1. 다가구 주택다가구 주택은 「건축법 시행령 제3조의 5 [별표 1]에서 정의하고 있다. 다가구 주택은 단독주택으로서 아래의 세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주택을 말한다. 첫째,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3개 층 이하일 것. 단, 지하층은 층수에서 제외하며 1층의 전부 또는 일부를 필로티 구조로 하여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을 주택 외의 용도(상업용)로 쓰는 경우에는 이 역시 층수에서 제외한다.둘째, 1개 동의 주택으로 쓰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660㎡ 이하일 것셋째, 대지 내 동별 전체 합산 세대수가 19세대 이하일 것 2. 다세대 주택 다세대 주택 역시 「건축법 시행령」 제3조의 5 [별표 2]에서 정의하고 있다. 다세대 주택은 공동주택으로서 아래의 두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주택을 말한다. 첫째,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4개 층 이하일 것. 다세대 주택 역시 다가구 주택과 동일하게 지하층과 1층을 필로티 구조로 주차장과 주택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층수에서 제외한다.둘째, 1개 동의 주택으로 쓰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660㎡ 이하일 것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 관련 세금 이슈1. 취득세다가구 주택은 건물 전체가 하나의 주택으로 등기되어 건물 전체를 1주택으로 보지만 다세대 주택은 호실별로 등기되어 호실별로 1주택으로 본다. 무주택자인 a, b 씨가 각각 조정대상지역 내의 다가구주택, 다세대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로 예를 든다면 다가구 주택을 취득하는 a 씨는 취득가액에 따라 1주택자의 취득세율인 1%~3% 사이의 세율을 적용받지만 다세대 주택(여섯개 호실)을 취득하는 b 씨는 첫 번째 호실은 1주택자의 취득세율(1~3%)을 적용받고 두 번째 호실부터는 2주택자의 취득세율인 8%, 세 번째 이후의 호실부터는 12%의 취득세율을 적용받는다. 단, 다세대 주택을 취득하는 b 씨의 경우라도 호실별 공시가격이 1억 원 미만이라면 1%의 취득세율을 적용받게 될 것이다. 2. 양도소득세양도소득세에서 다가구 주택을 양도시 구획된 부분별로 양도하지 않고 해당 건물 전체를 하나의 매매단위로 하여 양도하는 경우에는 1주택으로 본다. 반면 다세대 주택의 경우, 호실별로 하나의 주택으로 보아 위의 b 씨가 보유한 다세대 주택을 양도한다면 b 씨는 다섯 개 호실까지는 기본세율에 20% 또는 30%의 중과세율을 더해 양도소득세율 적용받고, 마지막 양도하는 호실만 기본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여섯 개의 호실을 동일자에 양도하였더라도 양도차익이 가장 큰 호실을 마지막에 판 것으로 선택해 신고할 수 있다. 다가구 주택의 실무상 주의사항1. 다가구 주택의 옥탑앞선 다가구 주택의 구분 정의에서 보았듯이 다가구 주택은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다가구 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여기에서 실무상 자주 문제가 생기는 요건은 ‘층수 제한 요건’이다. 다가구 주택의 옥탑을 건축물대장에 등록 없이 무단으로 증·개축하여 사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옥탑층도 층수로 인정되어 다가구 주택이 아닌 다세대 주택으로 구분되어 양도소득세 계산시 1세대 1주택 비과세 배제, 중과세율 적용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건축법 시행령」 제119조 1항 9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층수 요건에 따라 옥탑의 수평투영면적의 합계가 해당 건축물 건축면적의 8분의 1을 초과하는 경우 층수에 포함한다. 2. 근린생활시설의 일부를 주택으로 사용다가구 주택의 1층 중 주차장을 제외한 일부분을 근린생활시설로 등록하거나 일부 층을 근린생활시설로 해도 해당 층은 ‘층수 제한 요건’ 판단 시 주택층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다가구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해당 근린생활시설을 실제로는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역시 해당 층이 주택 층에 포함되어 다가구 주택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이런 경우 해당 주택을 양도하기 전에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분을 근린생활시설로 복구한 뒤 양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맺음말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에 따라 1세대 1주택 비과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중과세율 적용 등의 적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세액 산출이 크게 차이가 난다. 따라서 다가구 주택을 양도하기 전에는 반드시 해당 주택이 다가구 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세무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결정할 것을 추천한다. 김남형(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홍익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세무법인 세광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자문위원(부동산&주택세무) 겸 서울시 마을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031-8027-4747 tax_bro@naver.com https://blog.naver.com/tax_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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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세무 10,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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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목의 질감을 살린 강마루 ‘세라플렉스 143’ 출시이건마루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바탕으로 신혼부부와 3040 세대를 겨냥한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강마루 신제품 ‘세라플렉스 143’을 출시한다. 이건마루 ‘세라플렉스 143’는 입체감 있는 3D 표면 디자인 방식을 사용하여 목재 표면의 무늬 결과 질감을 생생하게 구현함으로써 원목마루와 같은 텍스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강마루다. 신제품은 화이트와 베이지, 그레이 톤의 감각적인 컬러를 중심으로 총 10개의 트렌디한 패턴과 색상으로 폭넓게 구성되었으며, 기존 자사 강마루 제품 중 가장 넓은 폭인 143mm, 길이 1,200mm, 두께 10.5T의 와이드 한 규격을 갖췄으며, 원목마루와 유사한 두께로 제작되어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보행감을 갖췄으며 광폭, 장척 마루임에도 불구하고 품질 안정성을 확보했다. 문의 이건마루 1522-1271 www.eagonstore.com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구리점·순천점 오픈LX 하우시스가 경기도 구리시에 롯데백화점 구리점, 전라남도 순천시에 순천점을 선보이며 대형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인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를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입점한 전시장은 모두 200평 이상의 대형 리모델링 전시장으로, 프리미엄 키친·바스·창호·바닥재·벽지·도어 등의 주요 제품이 적용된 주거공간 타입 전시관부터 개별 제품의 특장점을 살펴볼 수 있는 자재 라이브러리까지 최적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주거공간 타입 전시관은 주방부터 거실, 침실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별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공간에 맞는 인테리어 자재 및 가구, 가전제품의 조합을 원스톱(One-Stop)으로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구리점은 구리 지역 아파트 평면도를 적용한 106m²(32평형) 및 76m²(23평형)의 두 가지 모델하우스 공간, 순천점은 실제 순천 지역 아파트 평면도를 그대로 적용한 112m²(34평형)의 모델하우스 공간으로 현실감 있는 인테리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LX 하우시스 080-005-4000 www.lxhausys.co.kr 일룸, 온·오프라인 통합회원 운영퍼시스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하나의 회원 계정으로 일룸의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룸 통합회원을 운영한다. 일룸 통합회원은 기존 일룸 공식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회원제를 하나로 통합한 회원 제도이다. 통합 계정을 통해 제품 구매 이력과 서비스 이용 내역이 한 번에 관리돼 일룸 공식몰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룸은 통합회원들에게 더욱더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자 12월 31일까지 통합회원 전용 소파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일룸 소파를 구매한 회원에게 소파 구매 금액의 5% 상당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구매 금액별 이벤트도 진행해 구매 금액대에 따라 일룸 가구 또는 삼성전자 공식 인증 대리점 포인트, LG전자 스타일러 등을 증정한다. 일룸 통합회원은 오프라인 매장과 일룸 공식몰에서 모두 가입할 수 있다. 문의 1577-5670 www.iloom.com 생활 편의 플랫폼 수리홈즈 론칭30년간 고품격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 온 한성아이디가 집 수리와 보수, 스몰 인테리어를 통합한 종합 생활 편의 서비스 ‘수리홈즈’를 공식 론칭했다. 수리홈즈는 인테리어 전문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최초의 집 수리·보수 통합 모바일 플랫폼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가정 내 전기·조명 설치, 욕실 수리 등 간단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비롯해 입주 청소, 욕실·주방 청소 등으로 구성된 홈케어 서비스, 원룸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스몰 인테리어 서비스로 구성됐다.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본사 정규직 SM(Suri Manager) 기사가 방문한다. 급할 땐 고객센터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현재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와 성남 분당구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내년 1/4분기까지 서울 성동구, 광진구, 강동구 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의 한성아이디 1577-7727 http://hansungi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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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축자재 예방점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어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친환경 건축자재의 제조·유통단계부터 예방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21년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 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8년도부터 매년 부적합 친환경 건축자재의 제조·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오염물질 방출기준을 초과하거나 품질 성능을 확보하지 못해 적발된 부적합 건축자재에 대해 전량 폐기하도록 하고, 이미 시공이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시공 등 총 23건 중 6건(약 26%)을 시정 조치 완료했다.올해는 붙박이 가구, 주방가구 등의 주요 원자재 및 부자재, 바닥 마감재 등 주거 환경에 영향이 큰 제품에 대해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포름알데히드(HCHO) 등의 친환경 성능 기준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점검 대상 친환경 건축자재를 제조·납품하는 업체를 불시 방문해 자재별 시료를 채취해 친환경 성능 기준을 충족했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현장에서 업계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해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자율적 품질관리 향상을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문의 국토교통부 주택 건설공급과 044-201-3366 www.moli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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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PEOPLE]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 4
-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 4 집과 사람, 자연과 소통하는 집 세 가족 공동체 마을 2호집 차콜하우스 자연과 시각적, 공간적 연결을 고려하고 소통을 중요시한 주택이다. 외관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내부는 쓰임새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인테리어는 자연소재를 사용해 한옥 스타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취재협조 코비즈건축협동조합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고양시 성사동 지역/지구 제1종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베라산취락), 과밀억제권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201.00㎡(60.80평) 건축면적 73.71㎡(22.30평) 건폐율 36.67% 연면적 136.17㎡(41.19평) 1층 66.51㎡((20.12평) 2층 69.66㎡(21.07평) 다락 32.40㎡(9.80평) 용적률 67.75% 설계기간 2019년 6월~2019년 12월 공사기간 2019년 12월~2020년 6월 설계 및 시공 코비즈건축협동조합 070-4895-6028 건축비용 총 3억 2800만 원(3.3㎡ 당 800만 원) 토목공사 비용 1300만 원 토목공사 유형 옹벽, 침목, 성토, 투수블록, 조경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컬러강판)(한성하우징) 벽 - 스토(지정색)(Sto Korea) 데크 - 방킬라이, 합성 내부마감 천장 - 코르크, 석고보드 벽 - 석고보드, 코르크 바닥 - 원목마루, 코르크마루(이건마루) 계단실 디딤판 - 오크(자체제작) 난간 - 평철 단열재 지붕 - 그라스울 보온판(가등급) 외단열 - 비드법보온판2종1호(가등급) 창호 알루미늄시스템창(이건창호) 현관 탄화목(자체 제작) 조명 LED등, 간접 및 매입등(아인산업) 주방기구 상판 오크 원목(주문제작)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귀뚜라미 가스보일러 세 가족 공동체 마을 2호집 건축주인 베짱이와 꽃잔디 부부. 이들은 2006년 충남 서천에 위치한 산너울마을이라는 생태전원마을 프로젝트에서 만났다. 당시 아내 꽃잔디는 조경담당 과장이었고, 남편 베짱이는 토목건축팀 과장이었다. 둘은 마인드가 통하고 삶과 주거에 대한 방향이 비슷하다 보니 대화가 잘 통했고,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혼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생태전원마을 조성 프로젝트 공사기간은 거의 2년 정도였어요. 당시 저희 회사는 주택 설계, 시공, 컨설팅까지 진행한 회사로 시공이라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공동체, 관계, 생태, 순환 등 소프웨어적인 부분까지 관리하는 회사였죠. 그때 도시라는 공간에서 각자 나이, 직업, 성별, 가족관계 수 등 정말 다양하지만 공동체라는 큰 틀과 생태라는 철학을 선택하는 용기를 보면서 저희도 마음이 통하는 분들과 전원에 집짓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둘은 결혼 후 일과 생활 때문에 도심에 정착할 수밖에 없었지만 첫째 아들을 낳고 어린이집 다닐 즈음 아내는 일반적인 교육과정보다 공동육아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세 가족과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현관. 내부는 자연소재를 사용한 한옥 스타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부터 식사공간 주방까지 탁 트여 한 눈에 들어온다. 거실은 아이들 놀이터 겸 모임장소로 사용하는 다용도 공간이다. 거실에서 본 명상방 입구. 명상방은 한옥 스타일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끌어당김의 법칙 ‘끌어당김의 법칙’이 통했던 걸까. 베짱이와 꽃잔디는 세 가족과 공동육아를 하면서 살아온 환경은 서로 다르지만 특별한 만남이었다고 한다. “서로 닮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작게는 친환경 먹을거리부터 크게는 삶의 목표 등 공감대가 통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공동체 삶을 꾸려나가다 보니 갈등도 있고 서운한 일이 생기기도 했지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죠. 이웃사촌으로 10년을 생활하다 보니 가족 같은 마음이 들어 함께 공동체 마을까지 만들게 됐어요.” 코비즈협동조합의 일원인 베짱이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프로젝트 현장소장을 자처했다. 집을 짓기 보다는 관계를 짓는다는 마음이었다. 최소 3년 하자보증은 기본이고 30년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을 짓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부지는 있는 그대로의 모양을 최대로 살리고 싶었다. 땅 구입 후 구옥을 철거하고 땅이 원래 생긴 모습 그대로를 보존하자고 세 가족과 코비즈 설계팀에 제안했다. 지붕은 오랜 시공경험으로 터득한 경사지붕을 권유했다. 방수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또 경사 지붕에 맞게 내부에 다락을 만들면 아이들이 커가면서 좋은 추억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세 가족과 코비즈도 베짱이 제안에 흔쾌히 동의했다. 주방은 후정으로 시선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주방은 주부의 작업 공간이기도 하다. 1층 계단실은 거실, 주방에 있는 부모와 계단을 오르내리는 아이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돼 있다. 사람과 자연과 소통하는 집 베짱이와 꽃잔디는 주택 설계할 때 자연과 시각적, 공간적 연결을 중요시했다. 비 오는 날 빗소리 듣고, 바람 좋은 날엔 차를 마시며 쉼을 누릴 수 있는 야외 공간과 주방 옆 식사 공간 앞에 데크를 설치해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외관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내부는 실용적이고 쓰임새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인테리어는 자연소재를 사용한 한옥 스타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외 공간 배치는 주부의 짧고 편리한 동선을 고려하고, 공간마다 수납장을 짜넣어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거실, 식사 공간, 주방은 한 동선으로 탁 트이고 넓다. 거실은 소파 등 최소한의 가구를 배치해 아이들의 놀이터이가 되기도 하고 손님맞이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이다. 주방은 식사 겸 주부의 작업 공간으로 계획하고, 식사 공간(큰창), 데크, 후정(프라이빗 정원)으로 시선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2층 가족실과 안방, 다락이 보인다. 가족실은 아이들 놀이공간으로 이용하다가 필요 시 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2층 안방. 2층 계단실은 거실, 주방에 있는 부모와 계단을 오르내리는 아이들이 소통하기 쉬운 구조로 연결돼 있다. 또 계단 높이를 낮게 하고 디딤판을 넓게 해 어린 아이들이 오르내리기 편하게 고려했다. 아이들이 자라 가족 수의 변화를 고려해 유용한 공간 구조를 계획한 점도 돋보인다. 2층 중간에 가족실을 두어 그림그리기와 놀이공간으로 이용하다가 필요 시 방으로 사용하고, 아이들이 독립해서 나가면 가족실이나 부모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손님이 올 경우를 고려해 편리한 동선에 변기와 작은 세면기를 욕실과 분리해 설치했다. 아이들의 비밀 공간인 다락. 아이들 자유롭게 노는 모습에 만족 집 짓고 사는 모습을 보고 주위 사람들은 부러워하지만, 부부는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한다. 쓰레기 분리수거부터 이웃과의 관계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등 할 일이 많고 아직 공사가 끝난 게 아니라는 것. “집 짓는 게 끝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살면서 가꾸고 만들어나가야 할 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공유 마당 가꾸는 것도 최소한 1년을 지켜보면서 우리 부지에 맞는 것들을 5년 10년 30년을 내다보고 심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녀도 일단 층간소음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한다. “우리 자녀들이 마음 놓고 집 안팎에서 뛰어놀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고, 그 모습을 보면 집짓기를 잘했고 보람을 찾는 것 같습니다.” 1호집 밀크하우스와 나란히 자리한 2호집 블랙하우스. 색상대비 효과로 뚜렷해 보인다. 주방과 이어진 데크.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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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PEOPLE]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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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친환경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 모집(2.1~2.26)
- 수원시가 ‘2021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은 노후된 건축물을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로 고쳐 짓는 비용의 일부(총 공사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주택, 상가(연면적 660m²이하), 150세대 이하 다세대·연립주택 등이다. ▲내·외부 단열공사 ▲창호 공사(단열 성능이 우수한 창호로 교체 등) ▲LED 전등 교체 ▲(바닥) 온수난방패널 설치 등을 할 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적정성, 건축물 노후도·규모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결과는 4월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해 2월 1일~26일 수원시청 건축과 녹색건축팀(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별관 3층)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하면 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2021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모집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수원시 건축과 녹색건축팀 031-228-3373 www.su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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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친환경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 모집(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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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PEOPLE]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3
-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3 진짜 집짓기는 지금부터 세 가족 1호집 밀크하우스 ‘포비와 스머프’, ‘베짱이와 꽃잔디’, ‘바람개비와 막대기’가 함께 일구고 있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세 집이 나란히 지은 데다 외벽 색깔이 다 다르다보니 1호집은 하얀 집, 2호집은 검은 집, 3호집은 녹색 집으로 불린다. 동네 아이들은 1호집 외벽 색깔이 하얗고 모양이 우유갑을 닮았다고 ‘밀크하우스’라고 부른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코비즈건축협동조합 ※고양시 성사동 ‘세가족 마을’은 공동육아를 하던 이웃끼리 뜻을 모아 만든 작은 마을이다. 본지는 2020년 9월호부터 5회에 걸쳐 ‘마을 만들기’, ‘마을 내 세 가족 집짓기 과정’을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베라산취락)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201.00㎡(60.80평) 건축면적 73.44㎡(22.21평) 건폐율 36.54% 연면적 126.32㎡(38.21평) 1층 66.47㎡(20.11평) 2층 59.85㎡(18.10평) 용적률 62.85% 설계기간 2019년 6월~12월 공사기간 2019년 12월~2020년 6월 토목공사비용 1300만 원 토목공사유형 옹벽, 침목, 성토, 투수블록, 조경 건축비용 560만 원(3.3㎡ 당) 설계 및 시공 코비즈건축협동조합 070-4895-6028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이중슁글(하성하우징) 벽 - 스타코플랙스(Sto Korea) 데크 - 합성데크 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벽 - 석고보드 바닥 - 데코타일 계단실 디딤판 - 원목(애쉬) 난간 - 평철 핸드레일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보온판(가급)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가등급) 창호 PVC 250 이중창(이건창호) 현관 탄화목 마감(자체 제작) 조명 라디룸 주방기구 soso design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귀뚜라미) 배치도 “하늘과 산을 가리는 높은 건물을 싫어하고, 번잡스러운 것을 싫어하고 자연과 가까운 삶, 계절과 날씨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삶을 원했어요. 시골로 가지 않는 이상 그런 땅은 그린벨트일 수밖에 없었지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1호집인 포비와 스머프 가족. 이들은 집을 짓기 전에도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었다. 부부는 아이가 자연과 가까이하며 자라고 마당에서 반려견을 키우고자했는데, 운 좋게 그린벨트 내 단독주택을 찾아 전세로 8년째 살고 있었다. 하지만 포비(남편)는 자신들만의 집을 짓고 싶었다. 가까운 지인이 집을 짓는 것을 보면서 그 마음이 더욱 커졌고 호시탐탐 기회를 모색하던 중 마음 맞는 이웃을 만났다고. “남편은 집을 짓는 과정 자체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어서 매력적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싫다고 버티고 버텼지만 남편의 고집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웃들의 설득으로 결국 백기를 들었어요.” 내부는 거실-패밀리룸-다이닝룸-주방-다용도실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계단은 동네 아이들이 만화책을 보는 곳이기도 한다. 현관에 들어서면 한 면을 가득채운 책장과 우드슬랩테이블이 시선을 압도한다. 동선에 따라 순환하는 구조 포비와 스머프는 시간적, 재정적 여력이 넉넉하지 않다보니 외관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지붕은 방수 면에서 우수하고 따뜻하고 빨간머리앤의 그린게이블처럼 전통적인 박공지붕이기를 바랐다. 하지만 땅의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소박한 느낌을 주는 박공지붕이 나왔지만 이에 만족해한다. 내부 디자인은 1, 2층 모두 계단을 중심으로 순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실과 패밀리룸, 다이닝룸과 주방, 다용도실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도 살짝 비틀어지면서 공간이 자연스럽게 분리된다. 건축주 부부는 일반적이고 평범한 설계는 아니어서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살아보니 매우 실용적이라고. “거실에서 주방 싱크대가 잘 보이지 않으니까 설거지가 좀 쌓여 있어도 괜찮거든요(웃음).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도 공간이 나누어지고, 나누어지면서도 벽이나 문으로 막혀 있지 않아 답답하지 않아요. 개방감이 있으면서도 공간마다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거실과 이어진 가족실. 커튼으로 공간을 나눌 수도 있고 분리할 수도 있다.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책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북카페 느낌이 연출됐다. 식당과 주방. 식탁 앞 고정창으로 뒷집 정원과 텃밭, 산의 풍경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집짓기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 인테리어도 특별한 콘셉트를 설정하지 않았다. 재정적 여력도 없었지만 그럴 필요성도 못 느꼈다는 것. 그냥 자신들이 가진 자원인 땅의 모양과 주변 풍경, 예산과 시간의 범위 안에서 삶을 가장 자연스럽고 편한 방식으로 담아낼 그릇을 만들자는 생각이었다. 거실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한 면을 책장으로 가득채운 부분과 한 가운데 자리한 우드슬랩테이블이다. 마치 도서관 같기도 하고 북카페 같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여기서 책도 보기도 하지만 일도 하고, 딸아이는 공부를 하고, 손님이 많이 올 때는 식탁이 되기도 한다. 한쪽 구석에 자리한 주방은 막힌 것처럼 보이지만 현관과 연결돼 있고 뒷마당과도 통해 동선이 자유롭고 편리하다. 내부는 1, 2층 모두 계단을 중심으로 순환하도록 계획했다. 2층 복도. 1, 2층 계단에 보이드 공간을 둠으로써 개방감을 한결 강조했다. 부부 침실. 답답하지 않게 문을 달지 않았고, 가림막 역할을 하는 책장을 두었다. 부부는 막히고 답답한 것을 싫어해서 1, 2층 계단에 보이드 공간을 두었다. 뒷집 정원과 텃밭, 산의 풍경이 시원하게 보이는 식탁 앞에는 커다란 고정창을 설치했다.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고정창 앞에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단다. 책이 많고, 고정창도 많고, 조명이 많아서 그런지 집에 놀러오는 친구들이 “북카페 아니냐”고 묻곤 한다고. 부부 침실에서 본 모습. 좌측 딸 방과 정면으로 작업실이 보인다. 입구에서 본 정면. 동네 아이들은 이 모습을 보고 우유갑을 닮았다며 밀크하우스로 부른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 집에 오는 손님 중에는 예전 집과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어쩌면 하드웨어는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전에 단독주택에 살아서 그런지 외형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우리는 예산 때문에 마무리를 못했던 것이 많아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하나씩 장만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어요. 진짜 집짓기가 시작된 거죠.” ‘포비와 스머프’,‘베짱이와 꽃잔디’,‘바람개비와 막대기’가 함께 일구고 있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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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PEOPLE]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2
-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2 3개월이 30년 같았던 세 가족 집짓기 공동체 마을을 만들기로 한 ‘포비와 스머프’, ‘베짱이와 꽃잔듸’, ‘바람개비와 막대기’ 세 가족. 이들은 일을 추진할 때 만장일치를 규칙으로 하고 있다. 어느 누가 반대 의견을 제시하면 설득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소소한 일이라도 모두가 마음에서 동할 때 함께 일을 추진한다. 세 가족이 함께 진행한 땅 구입부터 집짓기 과정을 소개한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 자료제공 세 가족과 코비즈협동조합 배치도 5차 스케치배치도 6차 스케치 공동육아로 만난 세 가족은 또래 자녀들이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학부모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학부모 모임들 중 가까운 지인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단독주택을 짓는 것을 보자, 이들도 부러운 마음에 자기들만의 집과 공동체 마을을 만들기로 했다. 입지는 자녀들이 걸어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대곡초등학교가 자리한 고양시 대장동 인근을 알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대장동 주변은 땅값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대곡초등학교 교사인 바람개비가 차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로 하고 지역을 확장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구옥이 있는 부지 모습 구옥을 철거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부지 모습 2017년 겨울, 스머프와 바람개비가 마음에 드는 땅을 발견하고는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짱이에게 집을 지을 수 있겠는지 확인해보라고 했다. 베짱이 역시 바로 추진하자고 했다. 세 가족은 들뜬 마음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방문했다. 하지만 맥 빠진 답변이 돌아왔다. 팔 수 없는 땅이라는 것.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는 것이다.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베짱이는 그 땅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고 한다. “사실 부지를 본 첫 느낌은 너무 초라해 보였어요. 귀신 나올 것 같은 오래된 구옥이 있는 허름한 곳이었거든요. 구옥이 없다는 상상을 하자 마음에 들었고, 규모와 가격 면에서 이만한 땅을 찾기란 어려울 것 같았어요.” 세 가족 공동체 마을의 모형 007 작전 방불케 한 땅 구입 겨울이 지나고 이듬해 봄에 베짱이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다시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들러봤다. 그러자 근저당 설정이 풀려 이제는 팔 수 있다고 했고, 세 가족은 긴급회의 후 바로 구입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막상 땅 구입을 위해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방문하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세금체납 건으로 10평 남짓한 땅 진입로가 압류돼 있는 것이다. 세 가족은 아쉽지만 다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아이들 학교와 15분 거리밖에 안 되는 위치며 자금에 맞는 땅 규모며 마음에 드는 곳이어서 놓치기 싫었다. 여러 곳을 알아봤지만 이와 같은 부지를 찾기란 불가능할 것 같았다. 세 가족은 부지 진입로 압류 건을 직접 해결하고 땅을 구입하기로 했다. 체납된 세금을 지주 대신 입금해주고 압류가 풀리는 즉시 땅 계약을 마무리 짓기로 한 것이다. 역할을 나눴다. 1명은 세무소에서 토지 압류 건 문제를 해결하고, 1명은 공인중개사무소에 대기하고 있다가 압류 건이 해결됐다는 소식이 들어오면 땅 값을 지급하고 계약서를 작성하고, 1명은 법무사와 계약사항과 등기소에서 압류 건을 확인하기로 했다. 수시로 휴대폰으로 진행 상황에 대해 연락을 주고받았다.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식으로 세 가족은 2018년 봄에 고양시 성사동 땅 210평을 평당 400만원에 구입했다. 이웃주민들은 “이곳에 빌라를 지으려고 이미 여러 업체에서 땅을 보고 갔고, 땅 모양도 안 좋고 진입로가 너무 좁다며 다들 포기하고 돌아갔는데, 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 땅을 샀느냐”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진입로가 좁다보니 공사차량으로 인한 민원발생으로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세 가족은 가슴을 졸여야 했다. 세 가족은 2020년 3월 15일 일요일에 집을 지어주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표하고 같이 살 이웃들에게 화합을 청하는 고사를 지냈다. 세 가족 모두 허탈했던 땅 배분 땅 구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지만, 세 가족이 공동명의로 구입한 땅을 3등분으로 분할해야 했다. 협소한 땅을 3등분으로 분할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배분하는 게 더 큰 난관이었다. 모두가 원하는 땅을 배분받기를 바라는 게 당연지사.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원하지 않는 땅이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땅 배분 방식을 놓고 여러 의견이 나왔다. 그중 두 가지 방식으로 압축됐다. 하나는 제비뽑기였고, 또 하나는 1, 2, 3지번 중 원하는 땅과 원하지 않는 땅을 선택하고 그에 대한 이유를 각각 적어보기로 했다. 그런 다음 이유가 가장 설득력 있다고 생각되는 가족에게 해당 땅을 배분하는 방식이었다. 두 번째 방식으로는 도무지 결론이 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가장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제비뽑기 방식으로 선택하기로 했다. 원하지 않는 땅을 뽑더라도 인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토목공사와 조경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세 가족이 공동으로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제비뽑기하는 날, 세 가족 모두가 가슴을 졸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너무나 허탈했다. 어느 누구에게도 원하던 땅이 돌아가지 않은 것이다. 제비뽑기 후 세 가족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떨어뜨린 채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땅 배분이 끝나고 나서는 설계에 들어갔다. 땅의 크기가 210평 정도이고 진입로와 도로부지를 제외하면 200평, 세 집으로 나누면 65~68평이 나왔다. 건폐율과 용적률을 적용하면 바닥 평수는 20평대, 전체평수는 40평 전후의 2층집 모양이 그려졌다. 집과 집 사이의 경계를 나누지 않고 마당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대지 모양도 반듯한 모양이 아니기에 3등분하면서 자연스럽게 모서리 쪽 자투리 공간들이 생겼다. 설계는 2018년 봄부터 가을까지 5개월 정도 걸렸다. 설계하는 동안 세 가족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전원주택 전문 잡지를 보며 스크랩하고 부부간에 상의하고, 자녀들과 상의하고, 또 세 가족 간에 정보를 공유하며 상의하는 등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것. 하지만 시공에 들어가면서 다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됐다. 세 가족 공동체 마을은 베라산을 등지고 도심 속 작은 마을의 맨 끝 쪽에 자리한다. 원주민과의 마찰과 비교하는 마음 가장 큰 문제는 원주민과의 마찰이었다. 여기저기서 민원이 들어왔다. 앞으로 마을에서 함께 살아갈 이웃이기도 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불편한 관계가 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원주민과 공사차량이 이동하는 동선에 있는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양해를 구했다. 식사대접을 하기도 하고 과일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공사가 끝날 때까지 늘 조마조마한 마음이었는데, 공사가 진행되는 3개월이 꼭 30년 같았을 정도라고 한다. 그나마 세 가족이 함께 하다 보니 다행이었다. 원주민과 민원 대응도 세 가족이 역할을 나눠서 맡았다. 만일 혼자 감당해야 했다면 포기했을 것 같다고 한다. 세 가족이 함께 해서 좋은 것도 있지만 안 좋은 점도 있었다. 옆집과 비교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힘들었다는 것. “안 그러려고 해도 세 집을 동시에 짓다보니 비교하는 마음이 생겨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우리는 못하는데 옆집에서 하는 것을 볼 때 부러운 마음이 들 수밖에 없었죠.” 건축에 종사하는 이들이 하는 말 중에 ‘친한 사람 집짓기’, ‘내 집 짓기’ 그리고 ‘그곳에 함께 사는 것’이 세 가지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에 대한 애로사항도 있었다고 한다. “함께 살 사람이 시공을 맡다보니 시공자도 저희도 애로사항이 컸던 것 같습니다. 가깝게 지내왔고 앞으로 함께 살아갈 이웃사촌이다 보니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했고요. 그리고 시공자 입장에서 뱉은 말도 애초에 모르던 사람이었다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가까운 사람이어서 그런지 왠지 서운한 감정이 들었어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현장소장을 맡은 베짱이도 공사를 진행하면서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토로한다. “이웃으로 만나 관계를 유지하는 거와 클라이언트 관계는 다르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어요. 건축주들과 형님 동생하면서 아주 가깝게 지냈는데 공사를 진행하면서 서먹서먹해졌어요. 이웃사촌의 집이고, 직접 살 집이다 보니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려다 보니 부담감을 주면서 힘들게 했던 것 같아요. 시공하는 입장에서 아내도 클라이언트 중 1명이었고, 아내한테도 많이 힘들게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에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 가족의 집짓기는 2019년 겨울에 첫 삽을 뜨고 2020년 여름에 완공을 보았다. 갈등도 있고,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서로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좋은 공동체 마을을 가꾸어나가겠다는 게 세 가족의 소박한 희망이다. <공사 과정> 01 부지 내 외부 옹벽 터파기 02 옹벽 기초 버림 타설 03 옹벽 거푸집 해체 및 3호집 1층 주차장 기초 철근 배근 04 1, 2호집 기초 철근 배근. 3호집 2층 바닥 거푸집 설치 05 1, 2호집 기초타설 및 양생 중. 3호집 2층 바닥 철근 배근 완료 06 경량 목구조 자재 반입 07 1, 2, 3호 외부 단열재 및 지붕 서까래 및 방수시트 완료 08 1, 2, 3호집 철근콘크리트 공사 완료. 내·외부 거푸집 해체 09 1, 2, 3호집 지붕 공사 전경. 1호집은 아스팔트 이중그림자 슁글, 2, 3호집은 징크로 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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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감정평가 절차 및 불만 해결법
- 보상평가의 각 절차에서 소유자나 관계인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방치하면 자신의 재산권 침해에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한다. 보상절차가 끝난 후 불만을 제기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보상절차 각 단계에서 소유자나 관계인으로서 갖고 있는 권리를 적극적으로 제기해야 한다. 글 전수호(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 보상은 정당한 보상이어야 한다우리나라 헌법 제23조 제3항은 “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수용·사용 또는 제한 및 그에 대한 보상은 법률로써 하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재산권을 수용·사용 또는 제한을 하기 위해서는 공공필요 즉 공익사업에 해당되어야 하고, 법률(「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이하 ‘토지보상법’이라 한다)에 의하되 보상은 정당해야 한다는 의미다. 정당한 보상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는 완전보상설, 상당보상설, 절충설이 있다. 완전보상설은 “손실보상이란 피침해된 재산권에 대응되는 것으로 피침해재산의 교환가치에 의한 객관적 가치를 완전히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상당보상설은 “사회통념에 비추어 객관적으로 타당성이 인정되는 보상이면 된다”는 입장이고, 절충설은 “큰 재산, 작은 재산에 따라 상당보상과 완전보상으로 나누어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 대법원 판례는 정당한 보상은 “보상의 시기, 방법 등에 어떠한 제한도 없는 완전한 보상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고, 헌법재판소도 정당한 보상이란 “원칙상 피수용자 재산의 객관적 가치를 완전히 보상해야 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다만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인한 개발이익(당해사업으로 인한 가치 변동)은 완전보상의 범위에 포함되는 피수용토지의 객관적 가치 내지 피수용자의 손실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하여 개발이익 배제의 원칙을 판시했다. 우리나라에서 정당한 보상이란 객관적 가치를 완전히 보상하되, 당해 공익사업으로 인한 가치상승분(개발이익)은 정당보상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가치상승분은 감정평가 할 때 포함할 수 없도록 법률(토지보상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보상절차 & 보상 감정평가① 사업인정 전 협의 ② 수용에 의한 취득 또는 사용 보상 감정평가는 토지조서 및 물건조서 없이는 진행할 수 없다. 사업인정 전 협의를 위한 감정평가나 사업인정 후 협의를 위한 감정평가 또는 재결, 행정소송을 위한 감정평가 모두 반드시 토지조서와 물건조서가 있어야 감정평가 진행이 가능하다. 보상 감정평가에서 토지조서와 물건조서는 감정평가의 대상을 확정하는 것이다. 감정평가사는 토지조서와 물건조서에 기재되어 있지 않은 토지 또는 물건은 감정평가를 할 수 없다. 토지조서와 물건조서에 빠지게 되면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의미다. 토지조서와 물건조서의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토지조서와 물건조서는 사업시행자가 작성해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의 서명 또는 날인을 받아야 한다. 토지조서와 물건조서의 내용을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이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예외적인 경우는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서명 또는 날인을 거부하는 경우와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을 알 수 없거나 그 주소·거소를 알 수 없는 등의 사유로 서명 또는 날인을 받을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보상액 산정과 감정평가사 선정보상 감정평가는 사업인정 전후 협의, 수용재결, 이의재결, 행정소송을 위한 감정평가가 있다. 협의를 위한 감정평가는 사업시행자 선정 1인, 시·도지사 추천 1인, 토지 소유자 추천 1인 등 3인의 감정평가사가 진행한다. 수용재결은 관할 토지수용위원회 또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이의재결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2인의 감정평가사에게 의뢰하여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감정평가액의 산술평균으로 보상액을 산정한다. 행정소송은 법원에서 지정한 감정평가사가 소송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사업인정 전후 협의 보상에서는 3인의 감정평가사가 산정한 감정평가액의 산술평균으로 보상액이 결정된다. 사업시행자는 대상 물건의 평가액 중 최고 평가액이 최저 평가액의 110퍼센트를 초과하는 경우(지장물인 경우 최고 평가액과 최저 평가액의 비교는 소유자별로 지장물 전체 평가액의 합계액을 기준으로 한다) 다른 2인 이상의 감정평가업자에게 대상 물건의 평가를 다시 의뢰하여야 한다(토지보상법 시행규칙 제17조). 토지 보상평가액은 어떻게 결정되나?① 토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취득하는 토지를 평가할 때에는 토지보상법 제70조 제1항 및 시행규칙 제22조 제1항에 따라 평가대상 토지와 유사한 이용 가치를 지닌다고 인정되는 하나 이상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② 토지는 적정가격으로 평가해야 한다적정가격이란 토지, 주택 및 비주거용 부동산에 대하여 통상적인 시장에서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 성립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인정되는 가격을 말한다. 토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하되 시장가치와 거의 유사한 적정가격으로 평가해야 된다는 것이다. 공시지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③ 토지 가격은 공시지가의 현실화율에 의해 결정된다토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지역 요인, 개별 요인 비교를 하고 공시지가를 현실화시키는 그 밖의 요인을 적용해 적정가격으로 평가한다. 예를 들어 표준지 공시지가의 현실화율이 50% 면 그 밖의 요인은 2.00(1.00 ÷ 0.50), 60% 면 그 밖의 요인이 (1.00 ÷ 0.50 = 1.67)이 되어 각각 공시지가의 2배, 1.67배로 평가된다. 현실화율을 보정하는 그 밖의 요인은 표준지 공시지가와 유사한 토지의 보상 사례, 거래 사례, 감정평가 사례 등을 근거로 산정된다. ④ 해당 공익사업으로 인한 가치변동분(개발이익)은 배제된다토지보상법 제70조 제5항, 동법 시행령 제37조 제2항, 제38조의 2의 규정에 의해 토지가치의 변동이 반영 안 된 지가변동률과 표준지 공시지가를 적용하여 토지 평가를 해야 한다. 토지는 적정가격으로 평가하되 토지 가치변동분(개발이익)은 배제하도록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다. 토지보상법 제70조 제4항에서는 가치변동분이 없다 할지라도 사업인정 고시일 전 시점을 공시 기준일로 하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공익사업 시행으로 인한 가치변동분을 배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장물 보상평가액은 어떻게 결정되나?지장물은 이전에 필요한 비용(이전비)으로 보상하되 ① 이전이 어렵거나 ② 이전비가 그 지장물의 가격을 넘은 경우 ③ 사업시행자가 공익사업에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경우에는 해당 물건의 가격으로 보상한다. 건물은 대부분 이전이 어렵기 때문에 건물 가격으로 보상한다. 이외에 영업손실 등을 보상 규정에 따라 평가하게 되어 있다. 각 보상 절차에서 불만을 해결해야 한다①토지 및 물건 조사 단계 불만_ 발생 전 자신의 권리 챙겨야 한다.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 건물 등 재산이 공익사업에 편입되어 불가피하게 보상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자신의 권리는 스스로 챙겨야 한다. 자신의 권리를 챙기는 방법은 보상받는 대상을 스스로 챙기는 것이다. 토지보상법 상 보상의 대상은 단지 토지와 건물에 한정되지 않는다. 보상의 대상이 되는 지장물은 ‘공익사업시행지구내의 토지에 정착한 건축물·공작물·시설·입목·죽목 및 농작물 그 밖의 물건 중에서 당해 공익사업의 수행을 위하여 직접 필요하지 아니한 물건’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없다고 보는 담장, 대문, 바닥 포장 등도 지장물로 보상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즉 담보 또는 일반 거래를 위한 감정평가와 달리 경제적 가치가 없다 할지라도 사업 진행을 위해 제거해야 하는 지장물에 해당되는 물건은 모두 보상의 대상이 된다. 바닥 포장, 담, 대문 등 보상 대상이 물건이 조서에 누락되었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거용 같은 경우 주거이전비, 이사비 등도 챙겨야 한다. 건물을 리모델링을 해서 투입된 비용이 있을 경우 근거 자료 제시 등을 통해 건물이 적정하게 감정평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토지 같은 경우도 인근에 보상된 사례가 있으면 정보를 수집해 사업시행자나 감정평가사에게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피수용자는 토지 및 물건 조사를 위한 현장 실사나 감정평가를 위한 현장 실사에 반드시 참석하도록 해야 한다. ② 토지조서와 물건조서에 서명 또는 날인사업시행자는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사업인정 전 또는 사업인정 후 모두 토지조서와 물건조서를 작성하여 서명 또는 날인을 하고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의 서명 또는 날인을 받아야 한다.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은 토지조서와 물건조서에 누락된 것이 없는지 확인을 하고, 누락된 사항이 확인되면 추가할 것을 요구하면 된다(토지보상법 제14조). ③ 보상계획 열람 기간 중 이의 제기사업시행자는 토지조서와 물건조서를 작성하였을 때에는 보상 시기·방법 및 절차 등이 포함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에게 각각 통지하고, 14일 이상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열람 기간 이내에 토지 소유자 또는 관계인은 토지조서 및 물건조서의 내용에 대하여 사업시행자에게 서면으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토지보상법 제15조). ④ 재결신청 청구 및 재결 신청서에 대한 의견 제시-수용재결 단계사업인정고시 후 협의가 성립되지 아니하였을 때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은 사업시행자에게 재결을 신청할 것을 청구할 수 있다(토지보상법 제30조). 재결신청 관계 서류 열람 기간(14일 이상) 중에 토지 소유자 또는 관계인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이 의견을 제시할 때 근거 없이 주장하는 것에 그친다면 수용재결을 위한 보상평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부분 보상액이 낮다고 판단되어 재결신청 청구를 하는데 보상액이 낮다고 판단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 즉 사업시행자가 제시한 금액과 피수용자가 판단하는 금액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 ⑤ 이의신청-이의재결 단계중앙토지수용위훤회 또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수용재결)에 이의가 있는 때에는 재결서의 정본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이의신청할 수 있다(토지보상법 제83조). 이의신청을 하면 이의재결을 위한 보상평가를 한다. 이의재결 보상평가도 수용재결 보상평가와 마찬가지로 낮은 보상액이 주된 이유다. 이 단계에서도 이의재결 감정평가사가 감정평가에 반영할 수 있는 유효한 자료나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⑥ 행정소송 제기수용재결에 불복할 경우 재결서를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 이의신청을 거쳤을 때에는 이의신청에 대한 재결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각각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토지보상법 제85조). 행정소송은 보상금 증액청구소송으로 진행되고 법원에서 지정한 소송 감정인(감정평가사)이 다시 수용재결 당시의 보상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행정소송에서는 보상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와 감정평가사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감정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효한 자료 확보와 전 단계에서 행해진 감정평가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내가 법적으로 유리하더라도 내가 주장하지 않는다면 법은 나를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보상평가에서 소유자나 관계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격언이다. 보상평가의 각 절차에서 소유자나 관계인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방치하면 자신의 재산권 침해에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보상절차가 끝난 후 불만을 제기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보상절차의 각 단계에서 소유자나 관계인으로서 갖고 있는 권리를 적극적으로 제기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제기하되 유효한 자료 확보와 분석을 통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일은 비전문가인 일반인에게는 접근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보상평가 최고 전문가인 감정평가사와 보상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상 감정평가 예시 (가) 소유자의 토지와 지장물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 A, B, C가 보상 감정평가를 진행한 결과가 다음과 같다. 토지는 토지별로 비교하고, 지장물은 소유자별로 비교해야 한다. 토지 1에 대해서는 A(최고 평가액)와 C(최저 평가액)의 차이가 105.4%, 토지 2에 대해서는 A(최고 평가액)와 C(최저 평가액)의 차이가 103.2%로 110%를 초과하지 않으므로 재평가 대상이 아니다. 지장물은 A가 지장물 3, 4를 119,000,000원, C가 111,000,000원으로 107.2%의 차이로 재평가 대상이 아니다. 지장물 4에 대해서는 A와 C의 차이가 112.8%로 110%를 초과하나 지장물은 소유자별로 비교하기 때문에 재평가 대상이 아니다. 협의 보상일 경우에만 토지 소유자 추천 감정평가사가 보상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토지 소유자 추천 감정평가사가 토지 소유자 즉 피수용자의 이해를 반영하기 위해 감정평가사 3인 가운데 감정평가액이 가장 높다. 그러나 토지 소유자의 이해를 반영한다고 다른 2인의 감정평가사의 감정평가액 보다 110%를 초과하면 감정평가 자체가 무효가 되고 재평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위에서 감정평가사 A가 토지 1을 573,000,000원으로 하거나 토지 2를 347,000,000원으로 감정평가하면 감정평가사 C의 토지 1 또는 토지 2 감정평가액 대비 110%를 초과하기 때문에 재평가를 해야 한다. 수용재결과 이의재결을 위한 보상 감정평가도 동일하다. 수용재결과 이의재결을 위한 보상 감정평가는 토지수용위원회에서 2인의 감정평가사를 선정한다. 협의 보상 경우와 같이 토지 소유자 추천 감정평가사는 없으나 2인의 감정평가액 차이가 110%를 초과하면 재평가 대상이 된다. 행정소송을 위한 감정평가는 법원에서 1인의 감정평가사를 선정하기 때문에 감정평가액 차이로 인한 재평가 문제는 없다. 전수호(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감정평가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Mercer University에서 회계와 세무 전공 MBA를 취득했다. 2005년부터 나라감정평가법인에서 근무하며 감정평가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에 MAI(Member of Appraisal Institute 국제공인자산평가분석가) 정회원이 되었다. 현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기준위원회 위원, 서울 중구 공유토지분할위원회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02-6360-1234 shchun8018@hanmail.net 전원주택라이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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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감정평가 절차 및 불만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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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PEOPLE]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1
-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1 공동육아로 뭉친 세 가족과의 특별한 만남 고양시에 있는 ‘성사동 세가족’ 마을. 이들은 10년 전 이웃으로 만나 공동육아를 하며 살다가 자기들만의 공동체마을을 만들었다. 공동체마을을 통해 삶과 이웃, 자연이 교집합 하는 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살기 위해서다. 그 과정이 수월하지 않았다. 특별한 인연, 코비즈건축협동조합과 만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글 백홍기 기자 | 자료협조 코비즈건축협동조합 070-4895-6028 www.cobees.net 10년 전 이웃으로 만나 공동육아를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고양시에 작은 ‘성사동 세가족’ 공동체 마을을 만든 이들은 ‘포비와 스머프’, ‘바람개비와 막대기’, ‘베짱이와 꽃잔듸’라는 애칭을 사용한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통용되는 애칭이다. ‘○○네 엄마, 아빠’, ‘아저씨, 아줌마’호칭은 거리감이 있어 위계를 없애고 편하게 생활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공동육아는 나눔이다.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협력해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다. 때론 그 과정에서 이웃과 가족애가 쌓이기도 한다. 세 가족이 모여 자기들만의 공동체마을을 만들기로 한 것도 지난 10년간 쌓은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존 주거 형태는 스머프네만 마당이 있는 오래된 단독주택에서 생활하고 바람개비와 꽃잔듸네는 전형적인 빌라에 살았다. 세 가족은 집이라는 형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조금 더 편리하고 변해가는 생활 패턴을 담아낼 공간과 울타리 없이 편하게 자기 집처럼 왕래하며 함께 모이고 웃음이 넘치는 따뜻한 공간을 원했다. 건축전문가를 만나 그들만의 새로운 공동체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쯤 코비즈건축협동조합(이하 코비즈)과 인연이 시작됐다. 코비즈는 좋은 집을 짓기 위해 뭉친 사람들이다. <배치도 1차 스케치> <배치도 4차 스케치>‘성사동 세가족’ 마을 배치도 스케치 단독주택을 계획할 때 앞마당이 넓은 것을 선호하지만, 여러 해를 지나고 나면 넓은 뒷마당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성사동 세가족’은 모두에게 드러나는 정원이 아닌 세 가족을 위한 후원 같은 넓은 뒷마당을 제안했다. 하지만, 가운데 집 형태가 길어져 익숙하지 않은 평면과 배치 때문에 여러 다른 의견이 나왔다. 정원을 어디에서 바라보는가에 대한 의견 차이도 있었다. 최종 배치는 뒷마당을 없애고 주택이 앞마당을 감싸는 형태가 됐다 특별한 사람들의 만남 2013년 3월, 건축 관련 일을 하는 몇몇이 카페에서 좋은 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의기투합했다. 코비즈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코비즈건축협동조합을 설립하고 7년간 6개 단지 공동체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택 70여 채를 짓고, 복합시설 프로젝트 3개를 완공했다. 정상오 조합이사장(건축시공기술사)은 ‘함께 사는 좋은 집’을 만들겠다는 공감대로 뭉친 건축 관련 전문가 단체라고 소개했다. “코비즈는 타일공, 목수, 정원사, 페인트공, 조적공, 미장공, 거푸집 기술자, 시공을 조율하고 이끌어가는 현장소장, 설계하는 디자이너들 등이 모인 건축 집단입니다. 제도에 의한 분리보다 진심으로 건축을 걱정하고 건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건축인, 건축가라 할 수 있습니다. 코비즈는 그러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따로 일하는 게 아니라 함께 나누고 일해야 좋은 결과물을 얻습니다. 마치 합창과 같습니다. 개체가 아닌 협력을 통해 완전한 조화를 이루어 내는 것입니다.” 코비즈에선 집이 아닌 ‘코하우징’을 짓는다고 한다. 함께 사는 주택을 말한다. ‘함께’라는 의미는 아파트 공동주택 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주택 ‘구성’과 함께 모여 사는 사람들의 ‘수’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구성과 수라는 것은 우리 개개인이 상대하는 즉, 친밀도를 유지하는 구성과 수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코하우징은 한 사람 또는 한 가족이 이웃을 이루며 서로 친한 관계를 유지하는 적정한 규모의 작은 마을 단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사동 세가족’마을 스케치 과정 설계를 진행하기 위해 전체 의논을 나누며 1차 스케치한다. 스케치한 결과는 설계에 바로 반영하지 않고 여러 의논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공간을 찾고 아이디어를 반영하며 새롭게 스케치한다. ‘성사동 세가족’은 스케치를 네 차례 거쳐 원하는 공간을 찾았다. <배짱이와 꽃잔듸네 1차 스케치> <배짱이와 꽃잔듸네 4차 스케치> <막대기와 바람개비네 1차 스케치> <막대기와 바람개비네 4차 스케치> <막대기와 바람개비네 입면 스케치> <스머프와 포비네 1차 스케치> <스머프와 포비네 4차 스케치> 집은 빵이다! 코비즈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기간이 다소 길다. 그 시간을 정 조합이사장은 ‘발효 과정’이라고 한다. “밀가루 반죽으로 바로 빵을 만들어도 되지만, 더욱 좋은 식감과 풍미를 갖추기 위해 발효를 거칩니다.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죠. 도면을 자주 들여다보면서 가족들과 끊임없이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서로 깊이 이해하고 집에 대한 애정도 더욱 커지죠. 이러한 과정을 거치다 보면 안 보이던 게 보입니다.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죠. 그래서 급하게 진행하면, 좋은 집을 완성하기 어렵습니다. ‘생각의 발효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설계에서 충분히 검토한 이야기를 그대로 적용하려면 꼼꼼한 시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장 기술자들도 더 좋은 방법을 찾으려고 함께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면 많은 시간이 필요해요.” 시공이 길어지면, 그만큼 비용이 올라간다. 건축주 입장에선 고민일 수밖에 없지만, 비용이라는 부담을 뛰어넘어 코비즈를 선택한 이유는 그들이 집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있다. 단적인 예로, 코비즈가 진행하는 현장에서 삼삼오오 모여 의논하는 모습은 새롭지 않다. 공간 활용성, 효율적인 배선과 배관 배치, 사용자 편의성 등 조금이라도 개선점이 필요하거나 더 좋은 방식이 있을 거 같으면, 해당 기술자가 즉석에서 스케치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다 모여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그래서 늘 현장은 토론장으로 변하고 벽과 바닥은 캔버스가 된다. 건축주는 물론 건축에 참여한 건축가 모두 즐겁고 행복해야 좋은 집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모형도 현장답사와 스케치 단계를 거친 후 모형도를 만들었다. 실내 인테리어 코비즈는 수평·수직으로 공간이 막히지 않고 산책로 같이 열린 공간을 선호한다. 햇살 가득한 툇마루와 모호한 내·외부 경계를 형성하는 한옥과 같은 공간이다. 큰 세상 향한 작은 마을 코비즈cobees 이름은 함께라는 ‘co’와 꿀벌 ‘bees’를 더해 ‘함께 일하는 꿀벌들처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협력을 통해 집을 짓는 생명체 가운데 가장 집을 잘 짓고 자연에 좋은 일을 하는 건 벌입니다. 코비즈는 우리와 이웃, 세상에 좋은 건축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집과 마을, 도시를 스스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건축주를 포함해 집이라는 공간을 형성하는데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건축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공간을 두고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한다. 돈을 버는 공간, 놀이나 휴식, 취미를 위한 공간 등 목적과 욕망에 따라 공간은 다양한 형태로 쓰임을 갖는다. 코비즈는 이러한 공간을 통해 이로운 사회를 만들려고 한다. 그 과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가족이 머무는 집을 통해 자연과 이웃을 연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웃이 모여 작은 마을을 형성하고 마을은 아이들의 학교가 된다. 학교는 다시 아이와 마을사람들의 정원이 되는 행복한 ‘마을학교정원’이라는 개념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들은 꿈같은 이야기를 재현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성사동 세 가족은 코비즈와 인연이 아니었다면 공동체마을 프로젝트가 불가능했을 거라고 한다. 작은 땅에 각각의 요구 조건에 맞춰 공동체마을을 만든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만큼 건축 환경은 까다로웠고 다양한 이견을 조율하기 어려웠다. 현장 스케치 공사를 시작하면 현장은 모든 기준이 된다. 사무실에서 그린 도면은 현장에서 현실이 되기 때문에 현장 소장과 현장 기술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 늘 토론의 결과가 좋은 건 같은 마음과 뜻으로 모여 오랜 기간 함께해왔기 때문이다. 단열·기밀·구조·디테일 마감 건물을 잘 짓는 건 기본이다. 단열과 기밀, 구조 디테일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간단하게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기본에 충실 한다는 것은 타협이 아닌 원칙을 지키는 것이고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코비즈가 집이라는 공간을 만들며 늘 중심에 둔 단어는 ‘생활’이고 생활이라는 행위가 일어나는 ‘장소’에 집중한다. 그래서 코비즈는 ‘성사동 세가족’ 마을을 각각의 집을 전체 가운데 한 개체로 보고 ‘생활하는 장소’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러 사람이 함께하다 보니 이해 차이는 있지만, 충분한 시간을 거쳐 함께 하나씩 해결해냈다. 세 가족도 그들이 바라던 ‘생활’과 지향점이 같았다. 코비즈에서 세 집을 구성하고 공간을 연결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가 ‘따로 또 같이’다. 그 과정도 수월하진 않았다. 세 집, 세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호에 소개한다. 외부 진입로에서 주차장을 지나면 넓은 마당에서 각 주택으로 연결된다. 마당 배치는 볕이 잘 들고 함께 지내기 편한 구성이라 모두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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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실용적 전원주택단지 여주 산들마을 3차 분양
- 3차 개발 및 모델하우스 선매매 진행 부동산개발 전문기업 산들마을(주)이 자체개발한 단독‧전원주택단지 ‘여주 산들마을’의 3차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여주 남한강과 세종대왕릉이 가까운 세종대왕면 왕대리(692-31, 32, 39번지)에 위치하며 총 규모는 7천여 평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단지 재분할‧확장하며 필지 공사 계획을 세우고 3차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차 분양 시 직영으로 건축했던 1차 모델하우스는 매매가 완료돼 한 가구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최근에 주소 명판까지 받은 단지 내 첫 번째 입주자인 셈이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 협조 산들마을(주) 010-8532-0413 blog.naver.com/i1stman 지난 3월 2차 모델하우스 준공 전 필지 모습(왼쪽)과 준공 후 1차 모델하우스에서 바라본 2차 모델하우스 부지와 주택 모습. 준공 전 비어있는 필지(왼쪽)과 2차 모델하우스 주택과 완공된 단지 내 도로 모습. 본 기자가 최근 다시 찾은 여주 산들마을은 지난 3월 이곳을 방문했을 때와 달리 단지 내 도로가 확장 됐고 새로운 모델하우스가 들어서 있었다. 1차 모델하우스와 같이 산들마을이 직영으로 지은 단층 경량철골조 주택이다. 주변 상하수도, 전기 등 모든 인프라시설이 갖춰져 있고 등기도 완료한 상태로 당장이라도 입주 가능하다고 한다. 2차 모델하우스 외관 박준회 산들마을 대표는 3차 개발 예정지를 포함한 새 분양도를 보여주며 계획을 성심껏 설명했다. 기존 분양도에는 없었던 새 도로가 추가됐으며 이 도로를 발판으로 조성될 필지는 여주 산들마을의 가장 노른자 땅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른 필지에 비해 높은 언덕에 위치해 집의 가치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3차 개발은 8월 초 벌목 및 도로, 필지 공사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최근 여주시청에 ‘개발행위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여주 산들마을 분양도. 출처: 산들마을(주) 여주 산들마들 단지 지형도. 출처: 산들마을(주) 박 대표의 전원주택에 대한 가치관이나 콘셉트는 확고하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전원주택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는 것이다. 없어도 되는 공간이나 인테리어에 과도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무엇을 많이 채우려고 하기보다는 나중을 위해 공간을 비워두는 주택 설계 콘셉트로 고객들에게도 이 점을 늘 강조한다고 한다. 여주 산들마을은 아직 양평, 용인보다 땅 값이 훨씬 싸지만 향후 고속도로, 전철 등의 신규 노선 개통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그 가치는 더 오를 전망이다. 따라서 여주 산들마을은 투자할 가치가 있는 땅이라고 박 대표는 강조했다. 좀 더 간결해진 두 번째 모델하우스박 대표가 지향하는 전원주택 콘셉트는 ‘실용적이면서 합리적인 집’이다. 두 번째로 지은 모델하우스에도 이런 그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필지 실 평수 123평(분양면적 144평, 도로지분 17% 포함)이며 연면적은 24.5평에 경량철골조 단층 주택이다. 필지와 건물을 모두 포함한 매매가는 3억 원으로 필지 내 보이는 것들(정원, 잔디, 대문, CCTV 등) 모두를 제공한다. 전기와 같은 생활 인프라도 모두 갖춰져 있는 만큼 바로 입주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현관과 거실 창 앞에 설치된 현무암 데크 현관문 현관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작은 방 외벽은 깔끔한 느낌의 세라믹사이딩으로 마감했다. 현관과 거실 창 앞 쪽에는 현무암 데크를 설치했고 아스팔트슁글로 마감한 박공지붕은 단층주택에서 부족한 높이를 보강하는 효과를 냈다. 넓은 잔디마당과 주차장을 갖췄으며 차로 주차장까지 오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만큼 단지내 도로는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어 매우 이동이 편리하다. 현관 앞에서 바라본 거실과 주방 안방 쪽에서 바라본 내부 모습 현관 바닥은 타일로 마감했다. 두 개 벽면과 천장은 편백나무로 마감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머지 한 쪽 벽면은 화이트 톤의 신발 수납장으로 가득 채워 대비를 이룬다. 중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거실과 주방으로 이어진다. ‘ㅡ’자 형 구조이기 때문에 공간 자체가 복잡하지 않고 굉장히 심플한 게 특징이다. 좁은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방과 거실의 경계를 없앰으로써 입주자가 창의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방과 인접한 다용도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벽면과 천장은 화이트 톤으로, 마루는 우드 톤으로 통일시켰으며 각 방문 색깔인 다크그레이 톤으로 포인트를 줬다. 천장에는 다양한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의 구조에 맞게 ‘ㅡ’형으로 계획한 주방은 상부장과 하부장 모두를 화이트 톤으로 통일했다. 가열기구와 후드 사이 벽면은 타일로 마감해 위생적인 청소 편리성을 더했다. 화이트 톤의 레일조명과 블랙 톤의 펜던트 조명이 은근한 조화를 이룬 것이 눈에 띈다. 거실 현관에 인접한 곳에 작은 방을 계획했고 주방 옆에는 다용도실을 두어 활용이 편리하도록 동선을 고려했다. 다용도실은 세탁실과 보일러실을 겸하고 또 다른 활용도 가능하도록 비교적 넓게 공간을 마련했다. 다용도실 바깥문을 열고 나가면 건물 옆 빈 공간이 있어 출입이 자유로운 장점도 있다. 안방은 드레스룸과 욕실을 계획해 입주자가 편리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창문도 크기를 달리 해 두 개 벽면에 설치함으로써 채광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등을 활용해 특별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도록 했다. 편리한 입지 조건 여주 산들마을은 고속도로, 전철 등을 통해 훌륭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경강선 전철 세종대왕역에서 판교역까지 43분(9개 역)만에 도착할 수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상행선은 북여주‧이포IC에서 제2영동고속로와 연결되고, 화도IC에선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 동북부로의 이동(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서여주IC에서 위쪽으로 양평IC 지나 남양주 조안IC까지 12.7km 구간이 지난 5월 29일 개통됐다. 나머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조안 구간 4.9㎞와 포천~화도 28.7㎞ 구간은 올해 12월 개통 예정이다. 출처: 산들마을(주)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집박준회 대표는 전원주택지를 선택할 때는 많은 발품을 팔고 꼭 현장을 가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번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보다는 땅을 먼저 사고 천천히 집을 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주방은 상부장과 하부장을 화이트 톤으로 통일시키고 레일등과 펜던트등을 활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ㄱ'자 모양 싱크대 집을 지을 때는 베란다, 다락, 통창, 천장 높은 거실 등을 만들기보다는 꼭 필요한 부분만 실용적으로 설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첫 번째 모델하우스와 두 번째 모델하우스를 모두 다녀온 본 기자가 보기에 박 대표의 이러한 가치관은 이 두 집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박 대표는 필지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집짓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전기, 정화조, 배관 등 토목설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면 집짓기 팁도 제공하고 설계 및 시공사도 소개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가열기구와 후드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내가 알게 된 지식‧정보들을 고객들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원주택을 지을 때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갖추려고 하지 말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다 하기보다는 나중에 하나씩 채워가는 재미도 누릴 수 있는 집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주방의 분위기를 만드는 팬던트등 3차 개발 계획 및 새 모델하우스 선매매여주 산들마을 3차 개발을 진행할 부지는 두 번째 모델하우스 옆에 위치한 필지다. 지형은 언덕으로 나무와 수풀이 우거져있다. 지난 7월 6일 개발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7월 말이나 8월 초에 허가가 떨어지면 벌목과 도로‧필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차 개발 부지에도 세 번째 모델하우스를 지을 예정이며 원하는 고객은 이를 선매매할 수 있다. 위치는 언덕 위 끝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욕실 선매매한 고객은 업체들 사이 납품가격으로 원하는 형태와 구조로 집을 지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주택은 경량철골, 목조, 콘크리트 모두 가능하고 필지 크기도 허가서에 100평이지만 상향조정 가능하다. 안방 안방 안에 있는 드레스룸 이번 기회가 좋다는 것은 토지주가 3차 도로 준공을 위해 목적물을 건축해야 하는데, 업자 가격으로 짓는 모델하우스를 고객이 자신의 취향대로 지을 수 있다는 의미다. 박 대표는 자신은 주택 건축에서 이윤을 전혀 가져가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방 드레스룸 출입문 “어차피 이 모델하우스는 준공 후 판매할 것입니다. 미래의 주인을 지금 시작단계에서 만나면 서로 얼마나 좋을까하는 마음이예요. 저는 주택건축에서 이윤을 1도 남기지 않겠습니다. 또한 고객에게 정화조, 배수로, 전기인입, 데크(Deck), 울타리‧대문, 주차장, 마당‧조경, CCTV, 붙박이‧시스템장 등등 각종 협력업체들을 제가 지금 같이 공사하는 업체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그분들이 저에게 납품하는 가격으로 견적내고 고객님이 다른 업체를 선택해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빨간색이 3차 모델하우스 예정지 모습. 출처: 산들마을(주) 여주 산들마을은 총 7천여 평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3차 개발을 흔들림 없이 진행하고 있는 박준회 대표는 토지주로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 관련 지식‧정보를 성심을 다해 고객들에게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시행사에 모든 권한을 넘기고 뒤로 빠져 이익만 챙기는 사람은 되지 않겠다는 각오다. 주택은 ‘실용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지론을 보유한 박 대표에게는 왠지 모를 믿음이 생긴다. 향후 전원주택들로 가득 들어찰 여주 산들마을을 상상해 보면 모든 건축주들이 현재 집에 만족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콘셉트 그리고 정직한 마음이 변치 않기를 기대해 본다. <3차 개발 모델하우스 정보>소재지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왕대리 692-32, 단지입구 692-39번지지목 및 용도지역 임야, 보전관리평수 필지 실평수 100평(+도로지분 17%, 분양면적 117평)매매 가격 필지 평당 백만원 총 1억1700만 원, 모델하우스 가격(고객 건축도면 확정 후 결정) 박준회 산들마을(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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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실용적 전원주택단지 여주 산들마을 3차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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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치 높은 전원주택지, 여주 산들마을 2차 분양 진행
- 부동산개발 전문기업 산들마을㈜(대표 박준회)이 여주 남한강과 세종대왕릉이 가까운 세종대왕면 왕대리에서 ‘여주산들마을’ 전원주택지 2차 분양을 진행한다. 2021년 12월 설립된 산들마을은 첫 번째 사업으로 여주시 세종대왕면 왕대리 692-31, 32, 39번지(능서로 298-14) 1만 6962㎡(5138평) 필지를 전원주택지로 개발해 분양 중이다. 지난해 6월 1차 분양에 이어 현재 2차 분양을 이어가는 중이다. 평당 가격은 120만 원 정도로 책정됐다. 한편, 산들마을은 여주 산들마을 전원주택 단지를 개발하면서 토지 분양을 주목적으로 하는 회사다. 고객이 원하면 집을 짓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건축에 대한 전문성도 갖췄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자료 산들마을㈜ 010-8532-0413 blog.naver.com/i1stman 여주 왕대리 산들마을 전원주택지는 전원주택 건축에 필요한 인허가와 모델하우스 건축, 도로 공사, 상하수도, 전기 통신 설비 공사 등을 완료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여기에 편리한 교통도 빼놓을 수 없다. 여주 산들마을 전원주택지는 서여주에서 3.8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자동차로 5분 거리다. 북여주 IC ·홍천이포 IC에서 제2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춘천고속도로와 화도 IC에서 연결돼 서울 동북부로 이어진다. 서울양평고속도로도 착공 예정이어서 양평 IC에서 서울 송파로의 이동도 편해진다. 또 경강선 전철 세종대왕릉역에서 4km 정도 거리로 전철을 타고 분당 이매역을 거쳐 43분이면 판교역에 도착할 수 있다. 본 기자는 서울 중랑교 사거리 인근에서 자동차로 출발해 구리암사대교-중부고속도로-광주여주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여주 IC를 빠져나왔다. 이후 341번 국도를 타고 산들마을에 도착했다. 서여주 IC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길은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었다. 모처럼 봄 같은 날씨여서 창문을 열고 달렸는데 신선하고 시원한 공기가 매우 반갑게 느껴졌다. 봄철 농촌에서 흔히 맡는 퇴비 냄새도 없었다. 박준회 산들마을 대표는 “이곳은 주변에 축사나 공장이 없어 공해나 소음, 냄새로 인한 불편함이 없다. 물류센터 등도 없어 교통량이 많지 않고 조용한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지 구입 전 이곳에서 살다시피 하며 주거지로서의 적합성을 직접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모델하우스 주택을 중심으로 바라본 산들마을 대지 모습 단지 입구부터 길게 뻗은 8미터 도로. 전체 필지 중 가장 끝자락 높은 곳에 위치한 대지 편리한 교통 쾌적한 주거 환경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여주 산들마을 전원주택지는 주변에 여주 남한강이 흐르고 있고, 뒤쪽으로는 야트막한 임야와 시야가 탁 트인 완만한 평지에 햇살도 잘 들어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 산들마을 단지 내 대지는 모두 평평해 집짓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3단계의 완만한 계단식으로 만들어 경사지로 인한 불편함이 없고 앞뒤로 주택이 빼곡히 들어서는 갑갑한 주거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시야성도 높다. 또 전원주택지 주변에는 남한강의 자연을 배경으로 북성산, 황학산 수목원, 세종대왕릉과 명성황후 생가, 신륵사 등이 있고, 여주CC 등 골프장과 리조트, 박물관 등 문화·레저 시설이 많아 취미생활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여주 산들마을과 주요 IC의 거리 비교 화살표 모양의 분양도 인허가 준비·기반 시설 완비 여주 산들마을 전원주택지는 전원주택을 짓는데 필수적인 상·하수도관, 전기·통신선 설치 공사가 마무리됐고, 폭 8미터 도로 콘크리트 아스콘 포장, 도로 경계석 설치 작업도 완료된 상태다. 인허가와 택지 조성이 끝나 전원주택지는 지난해 6월 1차 분양을 시작해 8필지 중 7필지가 판매 완료됐다. 현재는 다양한 크기의 필지로 구성된 2차 분양을 진행 중이며, 총 8필지 중 2필지에 대한 매매 계약이 이뤄졌다. 박준회 대표는 “현재 대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모델하우스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완비된 상태로, 도로와 대지 등을 구분해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이라며, “토지를 먼저 구입하고 건축은 토지주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들마을 전체의 대지 모양은 연필을 닮아있다. 연필로 치면 몸통 부분 개발은 완료된 상태다. 연필심이 있는 뾰족한 부분에 해당하는 택지는 아직 개발 전이지만, 전체 택지 중에 가장 노른자 땅이 될 것이라고 박준회 대표는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주요 도로 바로 옆에 인접해 있고 철문 하나만 열면 주차공간이 나온다. 모델하우스 정면 모습 저렴한 가격 장점… 투자가치 매력적최근 전원주택지로 각광받는 여주 지역은 대형 공장 단지와 물류센터가 드물고 서울에서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땅값이 많이 오른 용인이나 이천, 양평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부동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원주택 단지가 일찍이 들어섰던 양평, 수지, 용인 등은 이미 포화상태에 그 가격도 만만치 않다. 여주는 아직 대중적인 인식이 부족하고 개발이 덜 된 지역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향후 투자 가치도 높다고 볼 수 있는 얘기다. 박준회 대표는 “양평에 전원주택을 직접 짓고 전원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장단점과 주변 전원주택 단지 개발 현장을 보면서, 직접 부동산을 구입하고 택지를 조성해 전원주택지를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집은 바로 삶 그 자체”라며, “그런 면에서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에서 사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여주 산들마을 전원주택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현장 모델하우스와 분양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네이버 블로그 ‘여주산들마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실은 통창을 통해 데크와 바로 연결된다. 주방 싱크대는 ㄱ자 모양으로 설치했다. 1층에는 손님을 위한 게스트룸이 있다. 등기 마친 3억 원 모델하우스 목조주택 매매박준회 대표는 등기 완료된 30평형 모델하우스(주택)를 2억 9990만 원에 매매한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100평(분양면적 117평)을 포함한 가격이다. 이 외에도 주차장, 정원, 울타리, CCTV, 인터넷 등 주택과 대지 안에 있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인 모델하우스는 가건물인 경우가 많지만, 산들마을의 모델하우스 주택은 사람이 당장이라도 생활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박 대표는 “전원주택 단지에서 등기를 마친 모델하우스가 있느냐 없느냐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산들마을의 토지가 인허가를 모두 완료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며, 예비 구매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요소라는 것이다. 목구조인 주택은 25평 설계 면적에 베란다 확장을 포함해 연면적 30평, 2층 규모다. 외관은 화이트 톤 스타코플렉스 단열재 마감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자동차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과 디딤석을 깔아 깔끔하게 정돈된 정원도 인상적이다. 현관 출입구 앞은 나무 데크로 장식했고, 현관문 위로는 햇빛과 눈비를 막아 줄 렉산을 설치했다. 현관문은 열관류율 1.5 이하의 단열도어다. 계단 디딤판은 진한 우드 톤 목재로 마감했다. 2층에는 전망이 좋고 넓은 안방을 배치했다. 2층 방 작은방. 2층 복도를 중심에 두고 안방과 작은방이 분리 배치됐다. 욕실은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 실크벽지와 강마루로 통일해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창문은 모두 2중창을 설치해 단열을 최대한 고려했으며, 욕실은 1층과 2층에 각각 설치해 편의성을 도모했다. 화이트 톤 타일로 벽을 마감하고 바닥은 안정감을 위해 어두운 컬러를 선택했다. 주방은 ㄱ자 싱크대와 베이지가 섞인 그레이 컬러의 상부장을 설치해 따뜻하면서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계단의 디딤판은 진한 우드 톤으로 설치함으로써 주방의 따뜻한 분위기를 2층까지 가지고 가도록 했다. 1층에는 게스트룸을, 2층에는 안방과 작은방을 배치했다. 각 방에는 창을 크게 내어 입주자가 자연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열재로는 실용적이고 성능이 뛰어난 글라스울을 사용했다. 박 대표는 “이 주택은 가장 실용적이고 단순하고, 곡선이 없는 깔끔하고 보편적인 목구조 단독주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단지 밖 풍경 현관 입구에서 본 데크 모습 <박준회 대표가 제안하는 전원주택 구입 시 유의사항>1. 전원주택지를 선택할 때는 많은 발품을 팔고 꼭 현장을 가보는 등 현지답사를 해야 한다.2. 한 번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보다는 땅을 먼저 사고 천천히 집을 짓는 것도 좋다.3. 집을 지을 때는 베란다, 다락, 통창, 거실에 높은 천장 등을 만들기보다는 꼭 필요한 부분만 실용적으로 설계하는 것을 추천한다.4. 인터넷등기소에서 건축물대장 등 등기를 확인해 토지 소유주가 여럿이거나, 시행·시공 분양업자 등 이해관계자가 많은 전원주택지는 피해야 한다.5. 목적이 중요하지만 그것에 이르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이케아 제품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하나씩 정성 들여 조립하면서 얻는 희열 때문이다. 집 집기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다 하기보다는 나중에 하나씩 채워가는 재미도 누릴 수 있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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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치 높은 전원주택지, 여주 산들마을 2차 분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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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 경기도 용인 기흥구 고매동은 예전부터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가 모여 있는 부촌이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와 이어지는 골프장 진입로 안쪽에 자리한 주택단지와 리조트는 JTBC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 더 비바스 고매가 ‘프리미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글 강창대 기자사진 및 취재협조 ㈜지아이피 종합건설※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대지면적 73,867㎡(22,345평)세대수 146세대 (1단지 70세대, 2단지 41세대, 3단지 35세대)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면적A 타입 87.00㎡(26.3평)B 타입 66.00㎡(19.9평)C 타입 98.04㎡(29.08평)연면적A 타입 211.59㎡(64.01평)_1층 87.00㎡(26.32평), 2층 82.05㎡(24.82평), 3층 42.54㎡(12.87평)B 타입 183.13㎡(55.49평)_1층 64.36㎡(19.47평), 2층 59.85㎡(18.10평), 3층 51.13㎡(15.47평)C 타입 178.54㎡(54.00평)_1층 91.50㎡(27.68평), 2층 69.43㎡(21.00평), 다락 98.40㎡(29.77평)건폐율 20~25%용적률 100%시행 ㈜비바스타운 www.vivas.co.kr설계 ㈜건축사사무소 비바스 031-8066-7710시공 ㈜지아이피 종합건설 031-8066-7719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포스코 녹스탑 / 외벽 - 점토벽돌, 점토벽돌타일 / 데크 - 석재타일(A, B 타입), 루나우드 데크재(C 타입)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내벽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 바닥 - 강마루(A, B 타입), 포셀린타일(C 타입) 계단실 디딤판 - 무늬목(A, B 타입), 애쉬(C 타입) 단열재 지붕 - PF(준불연) 단열재 / 외단열 - 준불연 비드법 단열재 가등급 / 내단열 - 열반사단열재 / 기초단열 - 압출법 단열재 1호 창호 알파칸 시스템창호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4면패킹 단열시스템도어 주방가구 리바트(A, B 타입), 제작가구(C 타입)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단지 내 도로의 폭은 8m이고,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경관을 이룬다.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센터. 이곳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입주민은 도시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가 위치한 용인 기흥구 고매동 155번지 일대는 보라산(215m)이 남쪽으로 내려오고, 무봉산(360m)이 북쪽으로 올라오다 만나는 자리에 산자락이 대지를 품은 형세다. 단지는 산지로 둘러싸여 도심과는 사뭇 다른 전원의 풍경이다. 경관이 좋은 만큼 단지 주변에는 골드CC, 코리아CC 등 골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단지는 골프장 진입로와도 연결되는데, 이 길은 용인에서 벚꽃길로 유명해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A 타입 87.00㎡(26.3평)◆ A 타입의 외관은 적색 점토벽돌을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인상을 준다. 마스터존 욕실의 큰 창호는 영롱쌓기를 통해 바깥의 빛을 확보하면서도 외부의 시선은 차단했다. A 타입의 거실. 더 비바스 고매의 각 세대는 취향에 맞게 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기밀도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선별해 적용한다.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깥 풍경과 햇살이 인상적인 식당의 모습. 별도의 장식을 하지 않아도 계단실의 사선과 창을 통한 시선의 변화가 공간에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이트 색조에 나무의 따뜻함으로 포인트를 준 모던한 분위기의 2층 전경. 화장실은 여유 있는 크기로 계획됐고, 욕조나 샤워부스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영롱쌓기한 벽돌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욕실의 큰 창문으로 들어온다. 3층 서재는 아늑한 느낌을 준다. 서재와 면한 루프탑 테라스로 나가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 이점은 그대로더 비바스 고매는 쾌적한 자연과 함께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대형마트와 아웃렛, 백화점 등 쇼핑 시설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탄2신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 지근거리에 문화공연 시설이나 레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단지에서 3㎞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기흥호수 공원에는 10㎞의 순환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이 주변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생태학습장, 조정경기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고매동 일대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단지에서 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기흥 IC가 있어 전국 어디로든 연결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완공될 경우,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단 18분이면 닿을 수 있다.◆B 타입 66.00㎡(19.9평)◆ 수직의 형태를 강조한 B타입 주택의 외관. 좌우 대칭인 박공지붕과 영롱쌓기로 만든 발코니 난간, 창호부의 블랙 스타코 포인트로 세련되고 모던한 입면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군더더기 없는 단정한 모습이며, 넓은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환하게 실내를 비춘다. B 타입은 20평도 안 되는 건축면적이지만 마당부터 거실-식당-주방까지 일자로 탁 트여있는 공간과 계단도 일자 오픈형이어서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1층과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밝은 색조로 마감해 화사한 느낌을 준다. 더 비바스 고매의 모든 세대에는 층간 바닥에 완충패드가 설치돼 있다. 또한 방통부에 측면 완충재까지 설치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 설비 배관은 무소음 배관을 사용해 배수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도 거의 없다. 안방에서 이어지는 2층 화장실 입구. 침실,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 전용 발코니까지 있는 C 타입의 마스터존은 호텔의 스위트룸과 같은 구성으로, 편안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에 그대로 적용한 박공지붕과 전면의 통창은 아늑한 서재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더 비바스 고매는 보안이 잘 갖춰진 소위 게이티드 커뮤니티 gated community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마을 외곽에 담장이나 울타리를 두르고 출입구를 통해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출입을 관리하는 형태의 공동체를 일컫는다. 주로 서구권 지역에서 마을의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단지 형태다. 더 비바스 고매 역시 따로 게이트를 두고 출입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세스코와 협업한 위생 솔루션으로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까지 한다. 그리고 삼성전자 스마트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를 적용해 앱 하나로 편리하게 집 안의 가전을 관리할 수 있다. 단지 내 모든 도로의 폭은 8m다.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이 부분을 포함하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경관을 이룬다. 주택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고, 입주자는 개개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원하는 주택 타입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주택들은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 같이 저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돼 적은 비용으로 실내 온도와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가 있어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입주민은 도심 못지않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C 타입 98.04㎡(29.8평)◆ 외관은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박공지붕 형태를 띠지만, 단순한 매스와 절제된 장식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인상을 준다. 또한, 발코니와 창호, 그리고 다시 발코니를 반복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조형적인 변화를 가미했다. 현관에서 바로 보조주방을 통해 주방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오픈 세면대를 지나 거실로도 들어갈 수 있는 ‘ㅁ’자 순환형 동선 구조가 특징이다. 거실은 2층까지 트여있는 5.4m 천정고의 오픈형 천정이다. 식당을 중심으로 주방과 거실이 L자로 구분되어 있는 L-DK 구조로서 독립적인 주방을 원하는 주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공간구조다. 다이닝에서 바로 이어지는 발코니에는 바비큐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넓은 욕실은 은은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자재로 마감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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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 전원주택지/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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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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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HOUSE]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경기도 용인 기흥구 고매동은 예전부터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가 모여 있는 부촌이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와 이어지는 골프장 진입로 안쪽에 자리한 주택단지와 리조트는 JTBC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 더 비바스 고매가 ‘프리미엄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글 강창대 기자 사진 및 취재협조 ㈜지아이피 종합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대지면적 73,867㎡(22,345평) 세대수 146세대 (1단지 70세대, 2단지 41세대, 3단지 35세대)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면적 A 타입 87.00㎡(26.3평) B 타입 66.00㎡(19.9평) C 타입 98.04㎡(29.8평) 연면적 A 타입 211.59㎡(64.01평)_1층 87.00㎡(26.32평), 2층 82.05㎡(24.82평), 3층 42.54㎡(12.87평) B 타입 183.13㎡(55.49평)_1층 64.36㎡(19.47평), 2층 59.85㎡(18.10평), 3층 51.13㎡(15.47평) C 타입 178.54㎡(54.00평)_1층 91.50㎡(27.68평), 2층 69.43㎡(21.00평), 다락 98.40㎡(29.77평) 건폐율 20~25% 용적률 100% 시행 ㈜비바스타운 www.vivas.co.kr 설계 ㈜건축사사무소 비바스 031-8066-7710 시공 ㈜지아이피 종합건설 031-8066-7719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포스코 녹스탑 / 외벽 - 점토벽돌, 점토벽돌타일 / 데크 - 석재타일(A, B 타입), 루나우드 데크재(C 타입)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내벽 - 실크벽지 (LX하우시스 지인) / 바닥 - 강마루(A, B 타입), 포셀린타일(C 타입) 계단실 디딤판 - 무늬목(A, B 타입), 애쉬(C 타입) 단열재 지붕 - PF(준불연) 단열재 / 외단열 - 준불연 비드법 단열재 가등급 / 내단열 - 열반사 단열재 / 기초단열 - 압출법 단열재 1호 창호 알파칸 시스템창호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4면패킹 단열시스템도어 주방가구 리바트(A, B 타입), 제작가구(C 타입)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단지 내 도로의 폭은 8m이고,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경관을 이룬다.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센터. 이곳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입주민은 도시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타운하우스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가 위치한 용인 기흥구 고매동 155번지 일대는 보라산(215m)이 남쪽으로 내려오고, 무봉산(360m)이 북쪽으로 올라오다 만나는 자리에 산자락이 대지를 품은 형세다. 단지는 산지로 둘러싸여 도심과는 사뭇 다른 전원의 풍경이다. 경관이 좋은 만큼 단지 주변에는 골드CC, 코리아CC 등 골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단지는 골프장 진입로와도 연결되는데, 이 길은 용인에서 벚꽃길로 유명해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A 타입 87.00㎡(26.3평)◆ A 타입의 외관은 적색 점토벽돌을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인상을 준다. 마스터존 욕실의 큰 창호는 영롱쌓기를 통해 바깥의 빛을 확보하면서도 외부의 시선은 차단했다. A 타입의 거실. 더 비바스 고매의 각 세대는 취향에 맞게 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기밀도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자재를 선별해 적용한다.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깥 풍경과 햇살이 인상적인 식당의 모습. 별도의 장식을 하지 않아도 계단실의 사선과 창을 통한 시선의 변화가 공간에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이트 색조에 나무의 따뜻함으로 포인트를 준 모던한 분위기의 2층 전경. 화장실은 여유 있는 크기로 계획됐고, 욕조나 샤워부스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영롱쌓기한 벽돌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욕실의 큰 창문으로 들어온다. 3층 서재는 아늑한 느낌을 준다. 서재와 면한 루프탑 테라스로 나가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 이점은 그대로 더 비바스 고매는 쾌적한 자연과 함께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대형마트와 아웃렛, 백화점 등 쇼핑 시설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탄2신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 지근거리에 문화공연 시설이나 레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단지에서 3㎞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기흥호수 공원에는 10㎞의 순환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이 주변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생태학습장, 조정경기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고매동 일대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단지에서 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기흥 IC가 있어 전국 어디로든 연결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완공될 경우,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단 18분이면 닿을 수 있다. ◆B 타입 66.00㎡(19.9평)◆ 수직의 형태를 강조한 B타입 주택의 외관. 좌우 대칭인 박공지붕과 영롱쌓기로 만든 발코니 난간, 창호부의 블랙 스타코 포인트로 세련되고 모던한 입면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군더더기 없는 단정한 모습이며, 넓은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환하게 실내를 비춘다. B 타입은 20평도 안 되는 건축면적이지만 마당부터 거실-식당-주방까지 일자로 탁 트여있는 공간과 계단도 일자 오픈형이어서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계획되었다. 1층과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밝은 색조로 마감해 화사한 느낌을 준다. 더 비바스 고매의 모든 세대에는 층간 바닥에 완충패드가 설치돼 있다. 또한 방통부에 측면 완충재까지 설치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 설비 배관은 무소음 배관을 사용해 배수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도 거의 없다. 안방에서 이어지는 2층 화장실 입구. 침실,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 전용 발코니까지 있는 C 타입의 마스터존은 호텔의 스위트룸과 같은 구성으로, 편안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에 그대로 적용한 박공지붕과 전면의 통창은 아늑한 서재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 더 비바스 고매는 보안이 잘 갖춰진 소위 게이티드 커뮤니티 gated community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마을 외곽에 담장이나 울타리를 두르고 출입구를 통해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출입을 관리하는 형태의 공동체를 일컫는다. 주로 서구권 지역에서 마을의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단지 형태다. 더 비바스 고매 역시 따로 게이트를 두고 출입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세스코와 협업한 위생 솔루션으로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까지 한다. 그리고 삼성전자 스마트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를 적용해 앱 하나로 편리하게 집 안의 가전을 관리할 수 있다. 단지 내 모든 도로의 폭은 8m다. 도로 양측으로는 1m씩의 선형녹지가 계획돼 있어 이 부분을 포함하면 도로의 전체 폭은 10m에 달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늘어선 담장과 나무,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들이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경관을 이룬다. 주택은 A, B, C 세 가지 타입이 있고, 입주자는 개개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원하는 주택 타입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주택들은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 같이 저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돼 적은 비용으로 실내 온도와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단지에는 커뮤니티센터가 있어 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입주민은 도심 못지않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C 타입 98.04㎡(29.8평)◆ 외관은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박공지붕 형태를 띠지만, 단순한 매스와 절제된 장식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인상을 준다. 또한, 발코니와 창호, 그리고 다시 발코니를 반복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조형적인 변화를 가미했다. 현관에서 바로 보조주방을 통해 주방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오픈 세면대를 지나 거실로도 들어갈 수 있는 ‘ㅁ’자 순환형 동선 구조가 특징이다. 거실은 2층까지 트여있는 5.4m 천정고의 오픈형 천정이다. 식당을 중심으로 주방과 거실이 L자로 구분되어 있는 L-DK 구조로서 독립적인 주방을 원하는 주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공간구조다. 다이닝에서 바로 이어지는 발코니에는 바비큐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넓은 욕실은 은은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자재로 마감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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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HOUSE] 휴식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 더 비바스 고매 The Vivas Go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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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 HOUSE & LAND] 성호건의 전원주택과 땅 6
- 성호건의 전원주택과 땅 6 토지, 전원주택 매입 전 꼭 확인해야 할 서류 이전 호에서 등기부등본을 통해 법적, 실무적으로 소유권에 대한 권리를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봤다면, 이제는 실전 현장에 가서 부동산을 검토하고 서류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번 호에서는 부동산 계약을 진행하면서 등기부등본만큼이나 중요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어떻게 작성하고 확인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소개한다. 글 성호건(코드랩 대표공인중개사) 매도인이 건축물의 하자를 숨기거나 책임을 면피하려고 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부동산 거래에서 공인중개사가 고객에게 매매 계약서 외에 필수적으로 교부해야 하는 서류들이 있다. 바로 소유권 및 저당권과 같이 기타 권리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등기부등본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그 뒤에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토지대장 혹은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지적도 혹은 임야도’ 등의 서류들이 있다. 이 중 등기부등본 다음으로 안전한 거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서류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다. 부동산 거래에 경험이 적은 사람에게는 생소할 이 확인·설명서가 왜 필요한지 실제 사례와 함께 서류 내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항목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례는 매매와 관련된 내용이지만 확인·설명서는 매매뿐만 아니라 임대차계약에서도 공통 적용되는 부분이므로 확인하고 학습하도록 하자. 최근 한 매매계약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상당히 어려운 매도자를 만난 적이 있다. 계약을 하기 전, 하자 부분을 매수자가 직접 확인하고 그 후 본인들에게는 이와 관련된 얘기는 절대 하지 말라고 했던 것이다. 덧붙여 매도자 측은 발견하지 못한 하자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을 것이며, 그것을 특약사항에 명확히 쓰지 않으면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매수인들은 타일이나 보일러와 같은 사소한 부분이 아닌 당장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균열이나 배수관 누수와 같은 부분을 걱정했다. 이와 같은 경우, 매수자 측은 매도자의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불안감이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보통 이런 경우 나는 계약 특약사항으로 ‘확인·설명서에 고지하지 않은 하자가 소유권 이전 후, 한 달 내에 발견될 시 이는 매도인이 수리해 주기로 한다’는 항목을 적는다. 그리고 이와 같은 특약사항으로 매수인이 본인의 책임 부분까지 매도인에게 전가하는 악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그 하자 범위와 책임 범위도 함께 명시한다. 어떤 매도자는 본인도 모르는 하자에 대한 부담감으로 “왜 이런 걸 쓰느냐”라는 말을 하고, 매수자 역시 하자에 대해 “매도인 측이 책임지는 기간이 더 길어야 하지 않겠냐”라는 등의 각자 입장을 말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나는 공인중개사로서 상호 합리적인 상도덕을 생각해 이 정도의 중간 협의를 끌어낸다. 그러나 이 계약 상황에서 매도자 측은 위 특약사항을 모두 거부했다. 현재 독자 중 사례와 같이 일방적 거래가 진행되는 중이라면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사실 이 사례에서 매도인은 확인설명서가 본인에게도 정말 중요한 서류임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이런 내용과 관련하여 아래 민법 제584조(담보책임 면제의 특약)에 보면 ‘매도인은 전 15조에 의한 담보책임을 면하는 특약을 한 경우에도 매도인이 알고 고지하지 아니한 사실 및 제삼자에게 권리를 설정 또는 양도한 행위에 대하여는 책임을 면하지 못한다’는 항목이 있다. 즉, 아무리 하자를 책임지지 않는다고 특약을 썼더라도 매도인이 알고 있었다면 그 하자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얘기이다. 만약 전원주택을 매입했을 때, 거주가 힘들 정도로 중대한 하자가 있다면 주택관리 업체나 시공업체를 통해 충분히 입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노후화 혹은 시간이 흘러 생긴 균열이나 누수 등은 소유자가 바뀌었다고 해서 갑자기 생기지 않을 테니 말이다. 따라서 매도자 역시 계약 상황에서 알고 있는 하자가 있다면 모두 얘기하고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오히려 무조건 면피하려다 추후 더 큰 책임을 져야 할 수 있다. 나는 이러한 법적인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위와 같은 특약사항을 쓰려고 한 것이다. 결국 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는 매도인, 매수인이 상호 보호를 받고자 철저히 작성해야 하는 서류다. 특히 개인 단위로 지은 전원주택이나 꼬마빌딩의 경우라면, 더욱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는 실무에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먼저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확인·설명서 양식에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미리 숙지를 해놓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토지)’의 경우 <표 1>처럼 양식이 비교적 간단하며,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건축물)’에도 모두 포함된 내용이므로 여기서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건축물)’를 통해 함께 설명하고자 한다. <표 2>를 살펴보면 먼저 1번 항목에는 건축물 면적이나 준공년도 그리고 용도와 방향에 대한 내용이 있다. 또 내진설계 적용 여부와 건축물대장상 위법사항이 있는지 체크하는 부분이 있다. 이 내용과 관련해서는 ‘정부 24시’에서 ‘건축물대장’을 다운로드해 작성하면 된다. 다음 2번 항목에는 등기부등본 상의 권리관계를 작성하도록 돼있으며, 3번 항목에는 ‘토지이용계획 확인원’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적도록 돼있다. 참고로 도시군계획시설이나 지구단위계획구역 등은 다른 서류의 보완 정도로 내가 매입하려는 토지와 관계가 없다면, ‘관계없음’이라고 작성하면 된다. 그리고 <표 3>으로 이어지는 4번 항목에는 입지조건, 5번 항목에는 건물 관리에 관한 사항이 있다. 6번 항목에 비선호 시설은 전원주택에서 조금 중요한 부분이다. 사실 이 항목은 매수인보다 매도인이나 중개사 입장에서 상당히 예민한 부분이다. 예를 들어 전원주택이나 지방 토지를 매입하는 경우, 비선호 시설에는 대표적으로 ‘축사’나 ‘묘’가 있는데 여기서 1km 이내에 있는 비선호 시설을 모두 적어야 하는 것이다. 반경 1km는 상당히 넓은 범위로 주변에 산이 많은 전원주택이나 토지에서는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부분은 거주에 불편을 주는 범위에서 비선호 시설이 있으면 꼭 적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상호 이해할 융통성도 필요하다. 다음으로 7번과 8번 항목에는 각각 거래 예정금액과 취득 시 세금에 관한 사항이 있으나, 이 부분도 금액을 협의하고 이미 거래가 결정된 상황이라면 당사자들이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각각 확인하고 작성하면 큰 문제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9번 항목부터 11번 항목이다. 우선 9번 항목은 실제 권리관계 또는 공시되지 않은 물건의 권리 사항에 대해 작성하도록 돼있는데, 이것은 유치권처럼 등기부등본에도 나타나지 않은 권리관계 및 권리 사항들을 작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항목은 전적으로 매도인 혹은 임대인이 고지한 사항을 적도록 돼있으므로 매도인 혹은 임대인은 주택 공급자로서 매수인에게 알려줘야 하는 책임이 중요하다. 10번 항목부터는 서로가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항목들은 수도(파손 여부와 용수량), 전기(공급 상태), 가스(취사 방식), 소방(소화전과 비상벨 유무), 난방방식 및 연료 공급의 종류와 시설 작동 정상여부, 승강기 유무와 정상여부, 배수 정상여부, 그 밖의 시설물에 관한 사항으로 나열돼있다. 11번 항목은 벽면 균열 및 누수 유무와 해당 위치를 작성하게 돼있으며, 바닥 역시 상태에 대한 내용과 문제가 있을 경우 해당 위치를 작성하도록 돼있다. 빠르게 이루어지는 계약에서 중개대상물 확인하는 팁 처음 이론적으로 접했을 때, ‘현장에서 꼼꼼하게 확인한다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했던 막연한 마음과는 달리 막상 마음에 드는 집을 만나면 꼼꼼하게 확인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경험해 봤다면 알겠지만 계약은 생각보다 정신없고 빠르게 이루어진다. 몇 번 더 집에 방문해서 확인하고자 하니 괜히 집 주인에게 실례되는 것 같기도 하다. 또한 틀림없이 다른 매물보다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메리트가 있다면, 그건 매도자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매수자 측이 너무 까다롭게 행동하면 다른 사람한테 팔 수도 있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계약 시 짧은 시간 내에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팁을 주자면 벽면 균열이나 누수 확인에 대해서는 벽이나 바닥보다는 모서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통 균열이나 누수가 생기더라도 평평한 면보다는 이음새가 있는 모서리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전원주택에서 많이 사용하는 골조인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경량철골조)는 더욱 이 부분이 약점이므로 시간이 없다면 모서리 부분을 빠르고 자세히 보면 좋다. 다음으로 전원주택은 난방방식과 연료 공급 상태, 수도 용수량 등에 대한 부분도 빼놓을 수 없다. 개인 단위 건설이 많기 때문에 단열에 따라 집의 완성도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단열만큼 보일러 작동 여부도 중요하다. 이때는 화장실이나 싱크대에서 뜨거운 물을 틀어보자. 빠르게 물이 뜨거워지는지와 용수 상태를 보면 난방 공급 상태와 수도에 대한 부분을 어느 정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난방과 관련해서는 집주인에게 가장 추울 때 집 안 온도를 몇 도 정도로 해놓으며, 그랬을 때 난방비가 어느 정도 나왔는지 물어보자. 이 질문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가장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꼭 물어봐야 실패할 확률이 적어진다. 참고로 계약을 끌어내는데 큰 무리가 없다면 쉽지 않지만 고지서를 한 번 보여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외 승강기는 전원주택에서 거의 해당하지 않을 것이고, 소방 상태, 취사 방식 등은 비교적 눈으로 확인하기 쉬운 부분으로 매도인과 대화하며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확인·설명서는 매수인에게는 매입 불안감을 해소하고 매도인에게는 하자 책임과 관련한 해소를 하기 위해 굉장히 중요하다. 앞서 언급한 법적 부분은 최소한의 방어책이며, 그 이전에 거래에 대한 신뢰를 갖기 위해 상호 충실하고 꼼꼼한 확인·설명서 작성이 중요하다. 성호건(코드랩 대표공인중개사) 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과 도시계획부동산을 복수 전공했다. 현재 양평에서 코드랩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부동산개발연구소 법인을 설립해 토지 및 전원마을을 개발하는 시행을 맡고 있다. 60세대 자연친화적인 1억 대 전원마을 개발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후원의 2019 조선일보 미래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언론 및 강의를 통해 토지와 전원주택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로도 활동 중이다. 031-775-8025 유튜브 채널 : 코드랩tv kodlab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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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 HOUSE & LAND] 성호건의 전원주택과 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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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COLUMN] 김남형 세무사의 부동산과 세무 10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
- 김남형 세무사의 부동산과 세무 10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 주택을 신축하거나 매매로 취득하는 경우에 내가 어떤 주택을 취득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해당 주택과 관련된 예상치 못했던 세금에 관한 곤경을 겪지 않을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개인들이 가장 크게 혼동하는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에 대해 다루고 세제상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글 김남형(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의 구분 1. 다가구 주택 다가구 주택은 「건축법 시행령 제3조의 5 [별표 1]에서 정의하고 있다. 다가구 주택은 단독주택으로서 아래의 세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주택을 말한다. 첫째,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3개 층 이하일 것. 단, 지하층은 층수에서 제외하며 1층의 전부 또는 일부를 필로티 구조로 하여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을 주택 외의 용도(상업용)로 쓰는 경우에는 이 역시 층수에서 제외한다. 둘째, 1개 동의 주택으로 쓰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660㎡ 이하일 것 셋째, 대지 내 동별 전체 합산 세대수가 19세대 이하일 것 2. 다세대 주택 다세대 주택 역시 「건축법 시행령」 제3조의 5 [별표 2]에서 정의하고 있다. 다세대 주택은 공동주택으로서 아래의 두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주택을 말한다. 첫째,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4개 층 이하일 것. 다세대 주택 역시 다가구 주택과 동일하게 지하층과 1층을 필로티 구조로 주차장과 주택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층수에서 제외한다. 둘째, 1개 동의 주택으로 쓰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660㎡ 이하일 것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 관련 세금 이슈 1. 취득세 다가구 주택은 건물 전체가 하나의 주택으로 등기되어 건물 전체를 1주택으로 보지만 다세대 주택은 호실별로 등기되어 호실별로 1주택으로 본다. 무주택자인 a, b 씨가 각각 조정대상지역 내의 다가구주택, 다세대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로 예를 든다면 다가구 주택을 취득하는 a 씨는 취득가액에 따라 1주택자의 취득세율인 1%~3% 사이의 세율을 적용받지만 다세대 주택(여섯개 호실)을 취득하는 b 씨는 첫 번째 호실은 1주택자의 취득세율(1~3%)을 적용받고 두 번째 호실부터는 2주택자의 취득세율인 8%, 세 번째 이후의 호실부터는 12%의 취득세율을 적용받는다. 단, 다세대 주택을 취득하는 b 씨의 경우라도 호실별 공시가격이 1억 원 미만이라면 1%의 취득세율을 적용받게 될 것이다. 2. 양도소득세 양도소득세에서 다가구 주택을 양도시 구획된 부분별로 양도하지 않고 해당 건물 전체를 하나의 매매단위로 하여 양도하는 경우에는 1주택으로 본다. 반면 다세대 주택의 경우, 호실별로 하나의 주택으로 보아 위의 b 씨가 보유한 다세대 주택을 양도한다면 b 씨는 다섯 개 호실까지는 기본세율에 20% 또는 30%의 중과세율을 더해 양도소득세율 적용받고, 마지막 양도하는 호실만 기본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여섯 개의 호실을 동일자에 양도하였더라도 양도차익이 가장 큰 호실을 마지막에 판 것으로 선택해 신고할 수 있다. 다가구 주택의 실무상 주의사항 1. 다가구 주택의 옥탑 앞선 다가구 주택의 구분 정의에서 보았듯이 다가구 주택은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다가구 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여기에서 실무상 자주 문제가 생기는 요건은 ‘층수 제한 요건’이다. 다가구 주택의 옥탑을 건축물대장에 등록 없이 무단으로 증·개축하여 사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옥탑층도 층수로 인정되어 다가구 주택이 아닌 다세대 주택으로 구분되어 양도소득세 계산시 1세대 1주택 비과세 배제, 중과세율 적용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건축법 시행령」 제119조 1항 9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층수 요건에 따라 옥탑의 수평투영면적의 합계가 해당 건축물 건축면적의 8분의 1을 초과하는 경우 층수에 포함한다. 2. 근린생활시설의 일부를 주택으로 사용 다가구 주택의 1층 중 주차장을 제외한 일부분을 근린생활시설로 등록하거나 일부 층을 근린생활시설로 해도 해당 층은 ‘층수 제한 요건’ 판단 시 주택층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다가구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해당 근린생활시설을 실제로는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역시 해당 층이 주택 층에 포함되어 다가구 주택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이런 경우 해당 주택을 양도하기 전에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분을 근린생활시설로 복구한 뒤 양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맺음말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에 따라 1세대 1주택 비과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중과세율 적용 등의 적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세액 산출이 크게 차이가 난다. 따라서 다가구 주택을 양도하기 전에는 반드시 해당 주택이 다가구 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세무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결정할 것을 추천한다. 김남형(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홍익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세무법인 세광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김남형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자문위원(부동산&주택세무) 겸 서울시 마을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031-8027-4747 tax_bro@naver.com https://blog.naver.com/tax_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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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COLUMN] 김남형 세무사의 부동산과 세무 10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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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고 결정하는 임대형 타운하우스 양평 성심힐타운
- 수도권 대표 전원주택지 양평의 전원에서 살아볼 수 있는 임대형 타운하우스가 나타났다. 단지 내 모든 세대가 임대 세대며, 아파트처럼 보수 및 관리를 해주는 편리성을 갖춘 친환경 주택으로 관리비 부담까지 적다. 한 번쯤 전원 속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면, 지금 당장 집을 사거나 짓지 말고 임대형 타운하우스로 시선을 돌려보자. 글 이수민 기자 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성심건업 HOUSE NOTE DATA위치 경기 양평군 옥천면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목구조대지면적 390.00㎡(117.97평)건축면적 144.54㎡(43.72평)건폐율 21%연면적158.40㎡(43.85평)1층 92.40㎡(28.73평)2층 66.00㎡(15.12평)용적률 28%설계기간 2020.11~2021.02시공기간 2021.02~ 공사 중설계 및 시공 성심건업㈜ 031-772-9052 www.sungshimhouse.comMATERIAL외부마감 지붕 - 75T징크판넬벽 - 프릭스톤 데크 - 콩자갈에폭시내부마감천장 - 레드파인원목루바벽 - 친환경벽지바닥 - 강화마루단열재 지붕 - 수성연질폼+난연스티로폼외단열 - 난연스티로폼내단열 - 수성연질폼계단실디딤판 - 멀바우난간 - 멀바우창호 1등급 로이 이중창시스템 현관 캡스톤도어조명 LED 등주방기구 하이그로시난방기구 가스보일러(LPG 가스) 최근 입주 완료된 2단지 성심 신애힐타운 전경 많은 이들이 전원주택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전원생활은 도시의 삶과 달리 감수해야 할 것이 만만치 않게 많다. 그러기에 전원주택 선배 생활자들은 집을 짓거나 매입하기 전에, 전원주택을 먼저 임대해서 살아보고 천천히 결정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전원주택 전세 매물 또한 흔치 않아, 가성비 좋고 쾌적한 주택을 만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임대 전원주택에서 쾌적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요즘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한 전원주택단지가 나타났다. 목조건축 전문 기업 성심건업은 1단지 성심힐타운을 시작으로 양평군에 임대형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17년 성심힐타운 1단지 송학힐타운, 2021년 2단지 성심 신애힐타운 12세대를 임대 완료했으며 3단지는 옥천면에 공사 중이고, 4단지는 삼가리에 조성할 계획에 있다. 이 가운데에 최근 입주 완료된 2단지 성심 신애힐타운을 찾아가 보았다. 주택 출입구는 금장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다. 주택은 자동 중문, 벽난로, 공기정화장치, 자동 커튼 등을 설치했다. 천장 높이가 2층까지 개방돼 있는 거실 전경. 남향으로 창을 내어 풍부한 채광을 확보했다. 마당으로 향하는 거실 창호에 자동 커튼을 설치했다. 동선을 고려해 일자형 조리대를 설치하고 아일랜드 식탁을 놓았다. 수납공간을 위해 싱크대 옆쪽으로 다용도실을 배치했다. 넉넉한 채광을 확보한 1층 안방. 1층 파우더 룸이 구비되어 있는 안방 욕실. 주택에는 욕실이 총 3개로, 1층에는 안방 욕실과 공용 욕실을, 2층에는 공용 욕실 1개를 배치했다. 생활 편의 누리고 치안 걱정은 덜고 성심건업은 매년 600여 채의 이동식 목조주택을 짓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저 에너지 주택으로 임대 단지를 완성했다. 2단지 신애힐타운을 기준으로 대지 110여 평~180여 평 규모에, 복층형으로 42평~44평 주택으로 타운을 만들었다. 위치도 고려했다. 신애힐타운의 경우 경의중앙선 양평역에서 7분, 오반역에서 5분,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에는 12세대가 있으며, 모든 세대는 남향으로 설계했다. 상·하수도와 개별 가스 난방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자연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당에 조경 및 작은 텃밭까지 조성해놓았다. 특히 일반적인 전원주택 단지나 타운하우스와 달리 임대 전원주택단지로 아파트처럼 성심건업에서 보수 및 관리를 해 주기 때문에 저렴한 관리비에 생활 편의와 보안까지 누릴 수 있다. 2층에서 내려다본 계단실. 계단 밑 공간은 청소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로 만들었다. 2층 가족실은 오락실로도 활용한다. 2층의 오른쪽 복도 끝에 위치하는 넉넉한 크기의 방이다. 계단실을 올라와 왼쪽에 위치하는 손님방. 2층 욕실. 공간 소모를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위생도기만 갖췄다. 친환경 저에너지 목조주택으로 주택은 모두 목구조를 선택했다. 최원규 대표는 집을 치유의 공간이라 보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집을 지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무는 살아 숨 쉬는 생명입니다. 여름에는 냉기를 품어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시켜주고, 겨울에는 뛰어난 단열성으로 집안의 따뜻한 공기를 품어주어 난방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징크, 적삼목, 히노끼(적삼목)루바 등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덤덤하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정원의 바닥은 잘 미끄러지지 않고 멋스러우며 관리가 편한 현무암데크를 깔았고 보안을 고려해 단지 내 CCTV를 설치했다. 단지는 일조량, 프라이버시 보호, 소음 등을 고려해 이웃 간의 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주택을 배치했다. 프릭스톤과 징크판넬로 마감해 모던하우스로 디자인했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새집증후군 없는 주택으로 완성했다. 목구조에 친환경 단열재 이용주택은 수성연질 화이트 폼이 시공된 벽체에 난연 스티로폼과 스타코를 추가 시공한 2중 단열로 냉·난방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초 고단열 주택이다. 수성연질폼은 독성이 거의 없고 불에 타도 유독가스를 생성하지 않아 인체에 해롭지 않는 친환경 1등급 단열재다. 또 ‘에어 컨트롤’ 기능까지 있어서 ‘숨 쉬는 보온재’로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주택 내 공기정화장치까지 설치했다. 이 장치는 하루에 3~5시간마다 자동으로 외부와 내부의 공기를 교환하는 공기 교환 장치로, 언제나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걸레받이 부분에 스스로 청소할 수 있는 진공 먼지 흡입 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최원규 대표가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상공에서 바라본 신애힐타운. 임대로 편하게 전원생활을 성심 힐타운성심건업은 내 집같이 편하게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임대형 타운하우스를 조성하고 임대 접수를 받고 있다. 현재 2단지 신애힐타운까지 입주 완료됐다. 현재 3단지는 공사 중이고, 4단지는 타운 조성 돌입 단계에 있다. 성심건업에서 내놓은 임대형 타운하우스 내 주택들은 전 세대 남향에 상하수도, 개별 가스 난방, 조경 및 텃밭을 구비한 목구조로 친환경 고 열단 에너지제로주택을 제공하고 있다.임대문의 유진부동산 010-2245-4322 www.sungshimhouse.com(※ 임대 시에 직접 방문해 확인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꾸준한 정보 수집, 계약 조건 확인 등을 잘 따져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성심힐타운은 2025년까지 10개 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총 140세대를 귀촌 및 귀농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예행연습을 할 수 있는 ‘친환경 목조주택 시범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단지 내 CCTV 설치를 했고, 주택 내 2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방문 차량이 도로가에 주차해도 여유 있을 만큼 단지 내 도로를 5m 폭으로 계획했다. 성심힐타운이 임대형 타운하우스를 계획할 때 가장 중점을 두고 고려한 것이 집터이다.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는 지기가 좋은 곳인지, 수맥은 없는지, 풍수적으로 사람에게 이로운 곳인지 까다롭게 따져서 집터를 고르고 남향으로 집을 앉혔다. 주택단지는 일조량, 프라이버시 보호, 소음 등을 고려해 이웃간의 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주택을 배치했으며 마당은 관리가 용이하도록 주차공간을 제외한 공간은 가급적 나무를 많이 심고 잔디는 적게 식재했다. 성심힐타운의 좌향을 보면, 사계절의 변화를 볼 수 있고 이웃과 건축물이 등을 지지 않도록 신경 썼다. 주택은 앞에는 물이 흐르고 뒤에는 든든한 산맥이 감싸는 형태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앉혔다. 접근성과 문화생활 보장 또한 놓치지 않았다. 운전미숙자라도 편하게 단지에 진입하고 기본 2대 이상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차로 5분에서 10분 이내로 대형마트, 학교,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단열에 신경 써야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성심힐타운은 외단열을 할 수 있는 프릭스톤 외장재와 징크판넬을 사용하여 외관상의 모던함과 단열까지 고려했다.성심힐타운은 2025년까지 10개 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총 140세대를 귀촌 및 귀농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예행연습을 할 수 있는 ‘친환경 목조주택 시범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단지 내 CCTV 설치를 했고, 주택 내 2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방문 차량이 도로가에 주차해도 여유 있을 만큼 단지 내 도로를 5m 폭으로 계획했다. 성심힐타운이 임대형 타운하우스를 계획할 때 가장 중점을 두고 고려한 것이 집터이다.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는 지기가 좋은 곳인지, 수맥은 없는지, 풍수적으로 사람에게 이로운 곳인지 까다롭게 따져서 집터를 고르고 남향으로 집을 앉혔다. 주택단지는 일조량, 프라이버시 보호, 소음 등을 고려해 이웃간의 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주택을 배치했으며 마당은 관리가 용이하도록 주차공간을 제외한 공간은 가급적 나무를 많이 심고 잔디는 적게 식재했다. 성심힐타운의 좌향을 보면, 사계절의 변화를 볼 수 있고 이웃과 건축물이 등을 지지 않도록 신경 썼다. 주택은 앞에는 물이 흐르고 뒤에는 든든한 산맥이 감싸는 형태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앉혔다. 접근성과 문화생활 보장 또한 놓치지 않았다. 운전미숙자라도 편하게 단지에 진입하고 기본 2대 이상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차로 5분에서 10분 이내로 대형마트, 학교,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단열에 신경 써야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성심힐타운은 외단열을 할 수 있는 프릭스톤 외장재와 징크판넬을 사용하여 외관상의 모던함과 단열까지 고려했다. 성심 힐타운 1단지 송학힐타운위치 경기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특성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통 예정규모 13세대 성심 힐타운 2단지 신애힐타운위치 경기 양평군 양평읍 신애리특성 시내권 5분 거리 규모 12세대 성심 힐타운 3단지 옥천힐타운위치 경기 양평군 옥천면 옥천리특성 서울과 40분 거리 규모 11세대 성심 힐타운 4단지 삼가리힐타운 위치 경기 양평군 단월면 삼가리 특성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곳 규모 14세대※ 임대 시에 직접 방문해 확인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제반 정보 수집, 계약 조건 등을 잘 확인해 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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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고 결정하는 임대형 타운하우스 양평 성심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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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COLUMN] 보상, 감정평가 절차 및 불만 해결법
- 보상, 감정평가 절차 및 불만 해결법 보상평가의 각 절차에서 소유자나 관계인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방치하면 자신의 재산권 침해에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한다. 보상절차가 끝난 후 불만을 제기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보상절차 각 단계에서 소유자나 관계인으로서 갖고 있는 권리를 적극적으로 제기해야 한다. 글 전수호(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 <연재 순서> 01. 부동산 공시가격의 이해 1) 부동산 공시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1_표준지 공시지가 표준주택가격 및 공동주택가격 2) 부동산 공시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2_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비주거용 부동산가격 02. 상속세 증여세 감정평가로 절세 가능한가? 03. 재건축·재개발 감정평가의 올바른 이해 04. 보상, 감정평가 절차 및 불만 해결법 05. 200평 수용, 환지로 돌아온 건 120평 06. 경매, 감정평가 과연 믿을 만한가? 07. 감정평가 잘 받는 토지 따로 있다 08 감정평가 잘 받는 건축구조 따로 있다 09. 일조권, 조망권, 통행권 등도 감정평가 대상인가? 10. 천방지축 감정평가액, 오해와 진실 11. 감정평가와 친하기_사례로 본 감정평가 Q&A 보상은 정당한 보상이어야 한다 우리나라 헌법 제23조 제3항은 “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수용·사용 또는 제한 및 그에 대한 보상은 법률로써 하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재산권을 수용·사용 또는 제한을 하기 위해서는 공공필요 즉 공익사업에 해당되어야 하고, 법률(「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이하 ‘토지보상법’이라 한다)에 의하되 보상은 정당해야 한다는 의미다. 정당한 보상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는 완전보상설, 상당보상설, 절충설이 있다. 완전보상설은 “손실보상이란 피침해된 재산권에 대응되는 것으로 피침해재산의 교환가치에 의한 객관적 가치를 완전히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상당보상설은 “사회통념에 비추어 객관적으로 타당성이 인정되는 보상이면 된다”는 입장이고, 절충설은 “큰 재산, 작은 재산에 따라 상당보상과 완전보상으로 나누어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 대법원 판례는 정당한 보상은 “보상의 시기, 방법 등에 어떠한 제한도 없는 완전한 보상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고, 헌법재판소도 정당한 보상이란 “원칙상 피수용자 재산의 객관적 가치를 완전히 보상해야 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다만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인한 개발이익(당해사업으로 인한 가치 변동)은 완전보상의 범위에 포함되는 피수용토지의 객관적 가치 내지 피수용자의 손실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하여 개발이익 배제의 원칙을 판시했다. 우리나라에서 정당한 보상이란 객관적 가치를 완전히 보상하되, 당해 공익사업으로 인한 가치상승분(개발이익)은 정당보상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가치상승분은 감정평가 할 때 포함할 수 없도록 법률(토지보상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보상절차 & 보상 감정평가*‘관계인’이란 사업시행자가 취득하거나 사용할 토지에 관하여 지상권·지역권·전세권·저당권·사용’대차 또는 임대차에 따른 권리 또는 그 밖에 토지에 관한 소유권 이외의 권리를 가진 자나 그 토지에 있는 물건에 관하여 소유권이나 그 밖의 권리를 가진 자를 말한다. 다만, 제22조에 따른 사업인정의 고시가 된 후에 권리를 취득한 자는 기존의 권리를 승계한 자를 제외하고는 관계인에 포함되지 아니한다(법 제2조). *‘사업인정’이란 공익사업을 토지등을 수용하거나 사용할 사업으로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보상 감정평가는 토지조서 및 물건조서 없이는 진행할 수 없다. 사업인정 전 협의를 위한 감정평가나 사업인정 후 협의를 위한 감정평가 또는 재결, 행정소송을 위한 감정평가 모두 반드시 토지조서와 물건조서가 있어야 감정평가 진행이 가능하다. 보상 감정평가에서 토지조서와 물건조서는 감정평가의 대상을 확정하는 것이다. 감정평가사는 토지조서와 물건조서에 기재되어 있지 않은 토지 또는 물건은 감정평가를 할 수 없다. 토지조서와 물건조서에 빠지게 되면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의미다. 토지조서와 물건조서의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토지조서와 물건조서는 사업시행자가 작성해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의 서명 또는 날인을 받아야 한다. 토지조서와 물건조서의 내용을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이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예외적인 경우는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서명 또는 날인을 거부하는 경우와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을 알 수 없거나 그 주소·거소를 알 수 없는 등의 사유로 서명 또는 날인을 받을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보상액 산정과 감정평가사 선정 보상 감정평가는 사업인정 전후 협의, 수용재결, 이의재결, 행정소송을 위한 감정평가가 있다. 협의를 위한 감정평가는 사업시행자 선정 1인, 시·도지사 추천 1인, 토지소유자 추천 1인 등 3인의 감정평가사가 진행한다. 수용재결은 관할 토지수용위원회 또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이의재결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2인의 감정평가사에게 의뢰하여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감정평가액의 산술평균으로 보상액을 산정한다. 행정소송은 법원에서 지정한 감정평가사가 소송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사업인정 전후 협의 보상에서는 3인의 감정평가사가 산정한 감정평가액의 산술평균으로 보상액이 결정된다. 사업시행자는 대상물건의 평가액 중 최고평가액이 최저평가액의 110퍼센트를 초과하는 경우(지장물인 경우 최고평가액과 최저평가액의 비교는 소유자별로 지장물 전체 평가액의 합계액을 기준으로 한다) 다른 2인 이상의 감정평가업자에게 대상물건의 평가를 다시 의뢰하여야 한다(토지보상법 시행규칙 제17조). 토지 보상평가액은 어떻게 결정되나? ① 토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취득하는 토지를 평가할 때에는 토지보상법 제70조 제1항 및 시행규칙 제22조 제1항에 따라 평가대상토지와 유사한 이용가치를 지닌다고 인정되는 하나 이상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② 토지는 적정가격으로 평가해야 한다 적정가격이란 토지, 주택 및 비주거용 부동산에 대하여 통상적인 시장에서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 성립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인정되는 가격을 말한다. 토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하되 시장가치와 거의 유사한 적정가격으로 평가해야 된다는 것이다. 공시지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③ 토지 가격은 공시지가의 현실화율에 의해 결정된다 토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지역요인, 개별요인 비교를 하고 공시지가를 현실화시키는 그 밖의 요인을 적용해 적정가격으로 평가한다. 예를 들어 표준지 공시지가의 현실화율이 50%면 그 밖의 요인은 2.00(1.00 ÷ 0.50), 60%면 그 밖의 요인이 (1.00 ÷ 0.50 = 1.67)이 되어 각각 공시지가의 2배, 1.67배로 평가된다. 현실화율을 보정하는 그 밖의 요인은 표준지 공시지가와 유사한 토지의 보상사례, 거래사례, 감정평가사례 등을 근거로 산정된다. ④ 해당 공익사업으로 인한 가치변동분(개발이익)은 배제된다 토지보상법 제70조 제5항, 동법 시행령 제37조 제2항, 제38조의2의 규정에 의해 토지가치의 변동이 반영 안 된 지가변동률과 표준지 공시지가를 적용하여 토지 평가를 해야 한다. 토지는 적정가격으로 평가하되 토지 가치변동분(개발이익)은 배제하도록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다. 토지보상법 제 70조 제4항에서는 가치변동분이 없다 할지라도 사업인정 고시일 전 시점을 공시기준일로 하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공익사업 시행으로 인한 가치변동분을 배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장물 보상평가액은 어떻게 결정되나? 지장물은 이전에 필요한 비용(이전비)으로 보상하되 ① 이전이 어렵거나 ② 이전비가 그 지장물의 가격을 넘은 경우 ③ 사업시행자가 공익사업에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경우에는 해당 물건의 가격으로 보상한다. 건물은 대부분 이전이 어렵기 때문에 건물 가격으로 보상한다. 이외에 영업손실 등을 보상 규정에 따라 평가하게 되어 있다. 각 보상 절차에서 불만을 해결해야 한다 ①토지 및 물건 조사 단계 불만_ 발생 전 자신의 권리 챙겨야 한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 건물 등 재산이 공익사업에 편입되어 불가피하게 보상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자신의 권리는 스스로 챙겨야 한다. 자신의 권리를 챙기는 방법은 보상받는 대상을 스스로 챙기는 것이다. 토지보상법 상 보상의 대상은 단지 토지와 건물에 한정되지 않는다. 보상의 대상이 되는 지장물은 ‘공익사업시행지구내의 토지에 정착한 건축물·공작물·시설·입목·죽목 및 농작물 그 밖의 물건 중에서 당해 공익사업의 수행을 위하여 직접 필요하지 아니한 물건’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없다고 보는 담장, 대문, 바닥 포장 등도 지장물로 보상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즉 담보 또는 일반거래를 위한 감정평가와 달리 경제적 가치가 없다 할지라도 사업진행을 위해 제거해야 하는 지장물에 해당되는 물건은 모두 보상의 대상이 된다. 바닥 포장, 담, 대문 등 보상 대상이 물건이 조서에 누락되었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거용 같은 경우 주거이전비, 이사비 등도 챙겨야 한다. 건물을 리모델링을 해서 투입된 비용이 있을 경우 근거 자료 제시 등을 통해 건물이 적정하게 감정평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토지 같은 경우도 인근에 보상된 사례가 있으면 정보를 수집해 사업시행자나 감정평가사에게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피수용자는 토지 및 물건 조사를 위한 현장 실사나 감정평가를 위한 현장 실사에 반드시 참석하도록 해야 한다. ② 토지조서와 물건조서에 서명 또는 날인 사업시행자는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사업인정 전 또는 사업인정 후 모두 토지조서와 물건조서를 작성하여 서명 또는 날인을 하고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의 서명 또는 날인을 받아야 한다.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은 토지조서와 물건조서에 누락된 것이 없는지 확인을 하고, 누락된 사항이 확인되면 추가할 것을 요구하면 된다(토지보상법 제14조). 보상 감정평가 예시 (가)소유자의 토지와 지장물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 A, B, C가 보상 감정평가를 진행한 결과가 다음과 같다. 토지는 토지별로 비교하고, 지장물은 소유자별로 비교해야 한다. 토지1에 대해서는 A(최고평가액)와 C(최저평가액)의 차이가 105.4%, 토지2에 대해서는 A(최고평가액)와 C(최저평가액)의 차이가 103.2%로 110%를 초과하지 않으므로 재평가 대상이 아니다. 지장물은 A가 지장물3, 4를 119,000,000원, C가 111,000,000원으로 107.2%의 차이로 재평가 대상이 아니다. 지장물 4에 대해서는 A와 C의 차이가 112.8%로 110%를 초과하나 지장물은 소유자별로 비교하기 때문에 재평가 대상이 아니다. 협의 보상일 경우에만 토지소유자 추천 감정평가사가 보상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토지소유자 추천 감정평가사가 토지소유자 즉 피수용자의 이해를 반영하기 위해 감정평가사 3인 가운데 감정평가액이 가장 높다. 그러나 토지소유자의 이해을 반영한다고 다른 2인의 감정평가사의 감정평가액 보다 110%를 초과하면 감정평가 자체가 무효가 되고 재평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위에서 감정평가사 A가 토지1을 573,000,000원으로 하거나 토지2를 347,000,000원으로 감정평가하면 감정평가사 C의 토지1 또는 토지2 감정평가액 대비 110%를 초과하기 때문에 재평가를 해야 한다. 수용재결과 이의재결을 위한 보상 감정평가도 동일하다. 수용재결과 이의재결을 위한 보상 감정평가는 토지수용위원회에서 2인의 감정평가사를 선정한다. 협의 보상 경우와 같이 토지소유자 추천 감정평가사는 없으나 2인의 감정평가액 차이가 110%를 초과하면 재평가 대상이 된다. 행정소송을 위한 감정평가는 법원에서 1인의 감정평가사를 선정하기 때문에 감정평가액 차이로 인한 재평가 문제는 없다. ③ 보상계획 열람 기간 중 이의 제기 사업시행자는 토지조서와 물건조서를 작성하였을 때에는 보상 시기·방법 및 절차 등이 포함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에게 각각 통지하고, 14일 이상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열람기간 이내에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은 토지조서 및 물건조서의 내용에 대하여 사업시행자에게 서면으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토지보상법 제15조). ④ 재결신청 청구 및 재결신청서에 대한 의견 제시-수용재결 단계 사업인정고시 후 협의가 성립되지 아니하였을 때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은 사업시행자에게 재결을 신청할 것을 청구할 수 있다(토지보상법 제30조). 재결신청 관계 서류 열람기간(14일 이상) 중에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이 의견을 제시할 때 근거 없이 주장하는 것에 그친다면 수용재결을 위한 보상평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부분 보상액이 낮다고 판단되어 재결신청 청구를 하는데 보상액이 낮다고 판다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 즉 사업시행자가 제시한 금액과 피수용자가 판단하는 금액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 ⑤ 이의신청-이의재결 단계 중앙토지수용위훤회 또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수용재결)에 이의가 있는 때에는 재결서의 정본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이의신청할 수 있다(토지보상법 제83조). 이의신청을 하면 이의재결을 위한 보상평가를 한다. 이의재결 보상평가도 수용재결 보상평가와 마찬가지로 낮은 보상액이 주된 이유다. 이 단계에서도 이의재결 감정평가사가 감정평가에 반영할 수 있는 유효한 자료나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⑥ 행정소송 제기 수용재결에 불복할 경우 재결서를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 이의신청을 거쳤을 때에는 이의신청에 대한 재결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각각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토지보상법 제85조). 행정소송은 보상금증액청구소송으로 진행되고 법원에서 지정한 소송감정인(감정평가사)이 다시 수용재결 당시의 보상감정평가를 진행한다. 행정소송에서는 보상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와 감정평가사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감정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효한 자료 확보와 전 단계에서 행해진 감정평가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 “내가 법적으로 유리하더라도 내가 주장하지 않는다면 법은 나를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보상평가에서 소유자나 관계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격언이다. 보상평가의 각 절차에서 소유자나 관계인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방치하면 자신의 재산권 침해에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보상절차가 끝난 후 불만을 제기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보상절차의 각 단계에서 소유자나 관계인으로서 갖고 있는 권리를 적극적으로 제기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제기하되 유효한 자료 확보와 분석을 통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일은 비전문가인 일반인에게는 접근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보상평가 최고 전문가인 감정평가사와 보상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수호(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감정평가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Mercer University에서 회계와 세무 전공 MBA를 취득했다. 2005년부터 나라감정평가법인에서 근무하며 감정평가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에 MAI(Member of Appraisal Institute 국제공인자산평가분석가) 정회원이 되었다. 현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기준위원회 위원, 서울 중구 공유토지분할위원회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02-6360-1234 shchun80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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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만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 제주 달 가든 하우스
- 거주지를 정하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바라는 마음은 같다. 여기에 자녀까지 있다면, 교육 환경까지 고려하는게 인지상정. 이러한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는 제주 대정읍 달 가든 하우스는 천혜의 자연환경, 교육, 빼어난 주택 디자인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독립형 타운하우스로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이다. 글 백홍기 기자 자료 및 취재협조 동성개발주식회사 www.dongsunginc.com※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전체 대지면적 9822.00㎡(2971.14평)(세대별 다름) 전체 건축면적 1592.17㎡(481.63평)세대별 건축면적 134.82㎡(40.78평)건폐율 16.21%연면적 219.76㎡(66.48평) 1층 134.82㎡(40.78평) 2층 84.94㎡(25.69평)용적률 19.42%공사기간 2019년 6월~2020년 9월설계 ㈜종합건축사사무소 시유재 www.siyujae.com 시공 동성개발주식회사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우레탄 방수제(KCC) 벽 - 스틸그레이 화강석(인도) 데크 - T19 방킬라이(인도네시아)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벽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바닥 - T14 원목마루(이건마루)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 1호(명일폼) 외벽 -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웅진산업) 내벽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웅진산업) 중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웅진산업)계단실 디딤판 - 스틸그레이 화강석(인도) 난간 - 스틸각파이프(포스코)창호 시스템 단열 알루미늄 창호(이건창호)현관 스테인리스 방화문(메탈게이트)주요조명 LED(디에이트)주방가구 아일랜드 싱크대(한샘 넥서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대성셀틱)신재생에너지 태양광 5kw/세대 제주 달 가든 하우스는 풍경이 먼저 반긴다. 검은 흙으로 덮인 밭 너머로 웅장한 산방산과 형제섬을 품은 바다 풍경은 단지 어디에서나 감상할 수 있어 서 있는 곳이 감상 포인트다. 주택은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 대지에 나란히 남동쪽을 향해 아름다운 풍경을 끌어안듯 앉혔다. 거대한 사각형 매스에 제주 색인 검은 화강석을 둘러 중후한 멋을 낸 주택은 산방산과 대치하듯 당당하게 버티고 있다. 건물이 위압적으로 다가오지만, 부담은 없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풍경을 담고, 아름다운 정원을 배치해 편안함이 위압감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한적한 마을에 섬처럼 들어선 단지는 고요하고 평화롭다. 인근 주택과는 거리를 두고 있어 외부 시선의 영향은 없다. 인적이 드물다고 보안을 걱정할 필요 없다. 관리실 앞 자동 게이트에서 외부인 출입을 1차 거르고 단지 내에선 곳곳에 설치한 33대의 CCTV가 주민의 안전을 지켜준다. 시행, 시공, 분양을 맡은 동성개발주식회사(이하 동성개발) 측에서도 보안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여기에 개인 보안시설까지 추가 설치하도록 설비를 갖추고 있어 빈틈없이 집과 사람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높은 층고에 화강석으로 마감한 현관과 복도는 외부 입면의 중후한 느낌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1층 게스트 화장실 앞 세면대 통로에서 바라본 중정. 시원한 제주 풍경을 끌어들인 거실과 주방은 언제나 편안함을 제공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제주 산방산을 끌어들인 거실과 주방. 벽면 전체를 수납장으로 계획하고 주방 뒤에 보조주방까지 배치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주방 인테리어와 벽 마감재 톤이 조화로워 안정감이 든다. 현관 양옆에 배치한 자녀 방에는 각각 정원으로 꾸민 테라스와 욕실을 갖추고 있어 자기만의 편안한 영역을 확보할 수 있다. 주방에서 연결되는 중정. 중정 정면에 아이 방이 보인다. 아이 방에서 바라본 수영장. 외부 시선을 철저하게 차단해 언제 어느 때나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시간과 노력으로 쌓은 고급스러움장식 요소 없이 단순한 사각 매스 건물에 멋을 담기란 어렵다. 재료 물성을 이해하고 조형미와 균형감을 갖추고 주변 환경과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져야 하기 때문이다. 달 가든 하우스는 이러한 요소를 잘 풀어내고 조화롭게 배치했다. 건물은 전체 화강석으로 마감해 현무암 바위나 오름같이 웅장한 느낌을 주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거대한 사각형 매스에 창문 없이 마감한 건물 정면은 현관이 시선을 끌어 깊이감과 입체감을 주는 건물로 인지하게 해 답답한 느낌이 없다. 모든 창은 뒤쪽에 배치했다. 풍경을 향해 뒤쪽에 배치한 주요 실에 맞춰 창을 계획한 것이다. 창은 건물 사각 프레임 안에 다중 프레임 형태로 창을 나누고 깊게 설치해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그림자를 담아내면서 풍성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안정적인 비율과 조형미를 살려낸 뒷면은 정면에서 상상하지 못한 반전 매력을 품은 공간이다. 전체 이미지를 완성하는 건 디테일에 달렸다. 규모와 디자인이 첫인상을 압도해도 사소한 문제가 눈에 자주 띄면 허술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면에서 달 가든 하우스는 서둘지 않고 충분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다고 한다. 현장 관계자의 말이다. “여기서 일하는 기술자 대다수가 초창기부터 함께 일해 온 사람들입니다. 7년 전 내륙에서 제주로 이전할 때도 다 같이 내려왔어요. 서로 시공의 중요성을 알고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왔어요. 그리고 집은 서둘지 않고 빈틈없이 쌓아가야 합니다.” 복도와 계단실은 개방감과 조형미를 갖춰 이동 시 지루하지 않다. 적당한 높이로 가장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안방. 넉넉한 공간과 넓은 면적, 파우더룸 기능까지 갖춘 드레스룸. 안방 양옆에 배치한 욕실에도 넓은 창을 설치해 안방의 풍경이 이어진다. 투명 유리를 설치해 하늘이 열린 구조로 만든 2층 복도. 서재 양옆에 배치한 마스터룸은 필요에 따라 파티, 응접실, 운동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마스터룸은 각각 정원과 수영장을 내려다보는 구조라 아래층과 소통할 수도 있다. 집에서 즐기는 풍요풍경은 고스란히 집 안으로 이어진다. 거실과 주방, 안방 등 주요 실에는 풍경을 액자처럼 담아내 마음을 풍성하게 가꿔준다. 거실 앞 테라스는 몸으로 제주 바람과 바다 내음을 체감하는 공간이다. 여기에 집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내부에 야외 수영장을 마련했다. 수영장과 대면하는 건너편에는 쉼 기능을 하는 중정이 있다. 수영장과 중정을 가르는 복도에는 투명 유리창을 설치해 소리 없는 소통을 주고받을 수 있다. 각 침실에는 여유를 담았다. 현관 양옆에 배치한 자녀 공간에는 하늘이 열린 아담한 테라스를 마련해 학업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 기능을 더했다. 2층에 있는 안방은 거실 상부에 있어 더욱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안방 양옆에 배치한 욕실과 드레스룸에도 넓은 창을 내 아름다운 풍경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안방 맞은편에는 서재와 마스터룸이 있는데, 이 공간들은 가변성이 뛰어나 운동, 파티, 응접실, 영화관 등 필요에 따라 변형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달 가든 하우스의 최대 장점은 거주하면서 부족하지 않은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제주영어교육도시가 5㎞ 거리에 있어 아이들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도 손색없는 입지다. 여기에 안전까지 갖췄으니, 이곳에 산다는 건 바람에 실려 오는 행복을 거둬들이는 일만 남은 것이라 하겠다. 일정한 간격과 크기를 맞춘 창을 깊게 설치해 낮에는 빛과 그림자를, 밤에는 은은한 실내조명을 담아내면서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달 가든하우스 안성_동성개발 INFO 분양정보시행/시공 동성개발주식회사위치 및 샘플하우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280입지 영어국제학교 7~10분 거리. 산방산과 바다 뷰 확보. 중문관광단지와 신화역사공원 근거리 보안 자동 게이트 설치. 관리동에 의한 외부인 출입 통제. CCTV 33대 설치 및 실시간 감시분양문의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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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만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 제주 달 가든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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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 1_세종시 로렌하우스
- 우리나라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1 세종 제로에너지마을 로렌하우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단독주택을 목표로 조성한 제로에너지주택단지 ‘세종시 로렌하우스’.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세대당 에너지비용이 월 7000원 수준으로, 단독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더욱 아름다운 제로에너지주택단지를 가보았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기획취재팀 | 항공사진 박혁진(꾸머컴퍼니 대표) 세종시 고운동에 자리한 세종 로렌하우스. 로렌하우스는 다양한 유형(저층, 고층, 단지형)의 제로에너지건축 성공사례를 공공·민간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저층형 시범사업이다. 지난 2016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참여자 공모를 통해 리츠REITs를 설립하고 영업인가를 득한 자산관리회사(AMC)가 건설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임대형 제로에너지 주택단지다. 에너지 자립율 83% 이상을 달성한 단독주택 단지 ‘세종시 로렌하우스’ 전경. 세종에는 1만 8217㎡ 대지에 특별공급(20세대)과 일반공급(40세대) 등 전용면적 85㎡ 60세대가 공급됐고, 이 밖에 김포한강신도시(120세대), 오산세교지구(118세대) 등 3개 단지에 모두 298가구가 조성됐다. ‘로렌Roren’이라는 명칭은 제로 에너지Zero Energy의 ‘ro’와 임대주택Rental House의 ‘ren’을 합성해 만들었다. ?로렌하우스는 화석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임대 형식(최장 4년)으로 공급하고 있다. 임대비용은 타입에 따라 임대 보증금 2억5000만 원에 월 임대료 45만~51만 원, 월 관리비는 12만 원 정도이다. 임대차 계약은 2년마다 갱신되는데, 임대료는 연 5% 범위 내에서 물가지수 등을 고려해 증액될 수 있다.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단지인 로렌하우스는 단독주택과 제로에너지건축의 장점을 결합시켰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 요소기술 적용을 통해 동일규모 아파트 대비 에너지절감률이 약 60% 수준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로렌Roren’이라는 명칭은 제로 에너지Zero Energy의 ‘ro’와 임대주택Rental House의 ‘ren’을 합성해 만들었다. 이곳은 1만8217㎡ 대지에 연면적 5263㎡ 규모로 단독주택 60가구가 들어서 있다. 단열성능을 극대화하는 ‘패시브 요소’로 외벽단열, 열교 차단, 고성능 3중유리 창호, 고기밀 시공 등이 적용됐다. 유리는 독일 살라만더에서 제조한 로이 3중유리 제품으로 두께가 무려 39㎜. 보통 아파트에 설치되는 유리가 24㎜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40%가량 두껍다. 바닥·지붕 등 주택 외벽 전체를 끊김 없이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도 적용해 결로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고효율 설비시스템 등의 ‘액티브 요소’로 열 회수 환기장치, 태양광 패널 등을 적용했다. 다락방(3층) 밖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는데, 주택 1가구당 태양광 모듈 11개가 시공됐다. 이들은 한 달 평균 4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고, 4인 가족 월 평균 전기 사용량이 400kWh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기는 100% 자체 생산하는 셈이다. 로렌하우스는 화석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임대 형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이들이 거리에서 자유롭게 노는 모습. 이곳은 아파트 살다가 자녀들을 위해 이곳으로 온 가구가 많다. 환기를 통해 발생하는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미세먼지를 필터로 걸러주는 ‘열 회수 환기장치’로 쾌적한 실내공기를 24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 임대관리사업자를 통해 시설관리, 보안·방범 서비스 등 아파트형 임대관리시스템을 통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게 했다. 마을 곳곳에는 아이들의 놀이터와 자전거 거치대가 마련돼 있다. 집집마다 작은 마당에 바비큐 그릴과 테이블을 비치해놓고 야외 파티를 즐긴다.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 획득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미래건축인 제로에너지건축의 보급확대를 위해 2017년 1월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도입해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5개 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세종 로렌하우스는 2014년에 국토교통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뒤, 2018년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1+++)에 이어 2020년 3월에 단독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에너지자립률 83.13%) 본인증을 취득했다. 로렌하우스 단지는 단독주택과 제로에너지건축의 장점을 결합했다. 태양광과 열 회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량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한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편의성이 좋으면서 쾌적하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고단열·고기밀창호 등 패시브Passive기술로 에너지사용량을 줄이고, 첨단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액티브Active기술 및 태양광패널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생산하여 에너지성능·효율을 최적화한 건축물이다. 현재(2020년 3월)까지 로렌하우스 포함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건수는 총 13건이며, 2020년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축 도입 의무화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 보급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다. 로렌하우스는 태양광과 열 회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조명 등에 쓰이는 에너지량의 80% 이상을 자체 생산(에너지자립률)하며, 다양한 고효율설비시스템 채택으로 에너지소비량을 낮춰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세대 당 에너지비용이 7000원 수준 밖에 들지 않는다. 사용하는 화석에너지는 연간 3.3㎡당 3∼4.5ℓ에 불과하다. 각종 패시브 기술로 최대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태양광시스템 등으로 입주민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쓰레기 분리수거장. 주민공동시설. 이곳은 전문 임대관리사업자가 시설관리, 보안·방범 서비스 등 아파트형 임대관리시스템을 통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게 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제로에너지건축은 건강한 거주환경 실현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임으로 광열비절감을 통해 주거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우리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수준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급화를 앞당겨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로렌하우스 주요 적용기술 태양광 - 경사지붕 면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 KS인증모델 적용 - 고효율 단결정 모듈(385W, 정격효율 19.1%) - 세대당 4.235kWp(22.165㎡), 단지전체 254.1kWp(1,329.9㎡) 창호 - 로이 3중유리 - T/T 개폐방식으로 기밀성 최대한 확보가능 - 창호 단열성능 법적 기준대비 40% 향상 - SHGC 0.45 이상 유리적용, 난방에너지요구량 절감 외단열 - 외단열 적용(비드법 보온판 2종 3호 200T) - 단열성능 최적화(법적기준대비 24.8%↑) - 부위별 선형 열관류율 0.4W/mK 이내 설계 - 외단열 공법 적용, 열교 및 곰팡이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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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 1_세종시 로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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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주택_경량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DATA 위치 경기 양평 서종면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대지면적 536.00㎡(162.14평) 건축면적 96.36㎡(29.14평) 연면적 156.39㎡(47.30평) 1층 98.79㎡(29.88평) 2층 57.60㎡(17.42평) 다락 10.56㎡(3.19평) 건폐율 17.98% 용적률 29.18% 설계기간 2021년 3월 ~ 8월 시공기간 2021년 9월 ~ 2022년 9월 설계 라움건축사사무소 031-773-4812 https://raumst.com 시공 위드하임 1544-6760 www.withheim.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칼라강판 외벽 - 벽돌타일 데크 - 석재데크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비닐페인트 내벽 - 실크벽지, 자기질타일 바닥 - 포세린타일, 강마루, 논슬립 자기질타일 단열재 지붕 - 그라스울 외벽 - 그라스울 창호 이건창호 위생기구 동서 INUS 난방기구 경동 콘덴싱 00:00 가족 라이프 스타일 반영한 00:49 양평 주택 ‘이우연율家’ 03:08 HOUSE NOTE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아리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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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주택_경량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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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광주 주택_철근콘크리트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DATA 위치 광주시 동구 지산동 지역 도시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지구 시가지경관지구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102.70㎡(31.06평) 건축면적 51.14㎡(15.46평) 연면적 178.15㎡(53.89평) 1층 51.14㎡(15.46평) 2층 50.53㎡(15.28평) 3층 50.63㎡(15.31평) 4층 25.85㎡(7.81평) 건폐율 49.79% 용적률 152.29% 설계기간 2020년 7월 ~ 2021년 4월 시공기간 2021년 4월 ~ 2022년 2월 설계 ㈜건축사사무소 플랜 062-676-2267 www.planarchitects.co.kr 시공 디엠산업개발주식회사 062-265-988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자연석(파주석) 외벽 - 스타코플렉스 데크 - 자연석(파주석) 내부마감 천장 - 노출콘크리트 내벽 - 노출콘크리트 바닥 - 마이크로시멘트 단열재 지붕 - 준불연EPS 외벽 - 준불연EPS 창호 이건창호 주방기구 자체제작 00:00 도심 경계서 이정표 되는 00:48 광주 주택 '지산돌집' 02:44 HOUSE NOTE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아리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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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광주 주택_철근콘크리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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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영암 주택_경량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DATA 위치 전남 영암읍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962㎡(291평) 건축면적 140.13㎡(42.39평) 연면적 158.13㎡(47.83평) 1층 80.49㎡(24.35평) 2층 59.64㎡(18.04평) 창고 18㎡(5.4평) 건폐율 10.71% 용적률 16.46%(산정 시 창고 면적 제외) 설계기간 2020년 9월 ~ 10월 시공기간 2020년 10월 ~ 2021년 3월 설계 성우건축사사무소 061-381-3843 시공 재영건설 031-634-6160 010-2328-6160 www.jae-young.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스페니쉬기와(CS기와) 외벽 - 세라믹사이딩18T(코노시마) 데크 - 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실크도배, 편백루바(LG) 내벽 - 실크도배, 타일(LG) 바닥 - 강마루(구정마루) 계단실 디딤판 - 고무나무 난간 - 고무나무, 철제난간 단열재 지붕 - R-35 가등급(크나우프) 외벽 - R-23 가등급(크나우프) 내벽 - R-21 나등급(크나우프) 창호 독일식3중우리, 칼라바(아파칸시스템창호) 현관문 LSFD차임스(성우스타게이트) 조명 LED(렉스조명) 주방기구 한샘 위생기구 대림 난방기구 경동나비엔 00:00 아내 위한 남편의 선물 00:44 영암 주택 '세 자매 집' 02:30 HOUSE NOTE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아리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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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영암 주택_경량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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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주택_경량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DATA 위치 경기 화성 우정읍 용도 단독주택 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자연취락지구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828㎡(250.47평) 건축면적 138.61㎡(41.93평) 연면적 296.34㎡(89.64평) 지하 76.40㎡(21.30평) 1층 138.61㎡(41.93평) 2층 81.33㎡(24.60평) 건폐율 16.74% 용적률 20.65%(산정 연면적 176.06㎡) 설계기간 2022년 4월 ~ 9월 시공기간 2022년 11월 ~ 2023년 8월 설계 디엔에이건축그룹 시공 로드하우징 1577-1614 www.roadhousing.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코팅메탈징크 외벽 - 스타코, 징크 데크 - 석재 내부마감 천장 - 베스띠82458-01 페인트(LX지인) 내벽 - 베스띠82458-01 페인트(LX지인) 바닥 - 대리석 타일(강타일) 계단실 디딤판 - 천연대리석 20T 난간 - 블랙프레임 유리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외벽 - 글라스울 내벽 - 글라스울 중단열 - 글라스울 창호 레하우 현관문 철제 529GG세트(커널시스택) 조명 자이 주방기구 건축주 시공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 보일러 00:00 모던한 건물과 자연의 조화를 이룬 00:50 화성 주택 04:01 HOUSE NOTE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아리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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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주택 ‘라라랜드’_철근콘크리트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DATA 위치 경기 용인 처인구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367㎡(111.01평) 건축면적 70.56㎡(21.34평) 연면적 127.61㎡(38.60평) 1층 66.92㎡(20.24평) 2층 60.69㎡(18.35평) 건폐율 19.22% 용적률 34.77% 설계기간 2020년 5월 ~ 12월 시공기간 2020년 12월 ~ 2021년 6월 설계 나우랩 건축사사무소 www.naau.kr room713@naver.com windscape@naver.com 시공 리원건축 www.reone-archi.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쇄석포설 외벽 - 스타코 내부마감 천장 - 노출콘크리트, 수성페인트(노루표페인트) 내벽 - 노출콘크리트 바닥 - 강마루(동화마루) 단열재 지붕 - 압출법 단열재 가등급 외벽 - 비드법 단열재 가등급 창호 3중 창호(패시브 시스템 도어) 현관문 단열 현관도어(코렐) 조명 비츠조명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귀뚜라미) 00:00 다층 레벨 위 임대세대 갖춘 00:52 성북동 북카페 주택 03:17 HOUSE NOTE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아리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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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주택 ‘라라랜드’_철근콘크리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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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성북동 북카페 주택 ‘다층 레벨 위 임대세대 갖춘’_철근콘크리트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DATA 위치 서울 성북구 성북동 용도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지역/지구 제1종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388㎡(117.37평) 건축면적 116.01㎡(35.09평) 연면적 528.92㎡(159.10평) 지하 226.35㎡(68.47평) 1층 114.6㎡(34.67평) 2층 91.96㎡(27.82평) 3층 91.01㎡(27.53평) 다락 38.47㎡(11.64평) 건폐율 29.9% 용적률 77.98%(산정 시 지하, 다락 제외) 설계기간 2019년 7월 ~ 2020년 9월 시공기간 2020년 10월 ~ 2021년 7월 설계 ㈜리슈건축사사무소 02-790-6404 www.richue.com blog.naver.com/richuehong2 시공 ㈜더원종합건설 031-302-1997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외벽 - 벽돌타일(두라스택) 데크 - 합성목재 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위 수성페인트 내벽 - 석고보드 위 수성페인트 바닥 - 세라믹타일, 원목마루 계단실 디딤판 - 지정집성목 위 투명무광락카 난간 - T9 평철 위 지정도장 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탄폼 외벽 - 준불연비드법보온판 내벽 - 압출법보온판1호 창호 레하우 현관문 건축주 지정 조명 COLUX 주방기구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린나이 00:00 다층 레벨 위 임대세대 갖춘 00:52 성북동 북카페 주택 03:17 HOUSE NOTE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아리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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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보령 주택 ‘아파트에 없는 편안함 가득’_경량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DATA 위치 충남 보령 명천동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669㎡(202.37평) 건축면적 131㎡(39.63평) 연면적 170.5㎡(51.43평) 1층 129.25㎡(39.10평) 2층 41.25㎡(12.48평) 건폐율 19.58% 용적률 25.49% 설계기간 2022년 7월 ~ 2023년 4월 시공기간 2023년 4월 ~ 8월 설계 및 시공 다빈치 목조주택 1533-7849 www.davinchhousing.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프랑스 테릴기와 외벽 - 아이큐브 데크 - 수입 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오크판재 내벽 - 신한벽지 바닥 - 동화 강마루 계단실 디딤판 - 오크 집성판 난간 - 오크 환봉 단열재 지붕 - 크나우프 에코배트 외벽 - 크나우프 에코배트 내벽 - 크나우프 에코배트 중단열 - 스카이텍 창호 베라텍 현관문 코렐 조명 LED 주방기구 유로친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린나이 가스보일러 00:00 아파트에 없는 편안함 가득 00:38 보령 주택 ‘閑가한家’ 03:56 HOUSE NOTE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아리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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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해 주택 ‘실내외 어디서나 자연 만끽하는’_철근콘크리트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DATA 위치 김해 진례면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971㎡(293.73평) 건축면적 141.65㎡(42.85평) 연면적 126.15㎡(38.16평) 건폐율 14.59% 용적률 12.99% 설계기간 2022년 1월 ~ 4월 시공기간 2022년 7월 ~ 2023년 8월 설계 성종합건축사무소 051-506-0572 blog.naver.com/sg8883 설계담당 조민지, 황보나경 시공 두일건설 이정율 대표 MATRIAL 외부마감 지붕 - 회색우레탄페인트 외벽 - 고흥석버너구이, 엠피실란 데크 -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내벽 - 실크벽지 바닥 - 강마루 단열재 지붕 - 180㎜ 스티로폼 외벽 - 100㎜ 스티로폼, 40㎜열반사 내벽 - 4㎜ 열반사 창호 시스템창호 3중 유리 현관문 단열패션도어 조명 LED 주방기구 기성제품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대성셀틱 보일러 00:00 실내외 어디서나 자연을 만끽하는 00:38 김해 주택 ‘해담재’ 03:22 HOUSE NOTE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아리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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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해 주택 ‘실내외 어디서나 자연 만끽하는’_철근콘크리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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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포 주택 ‘미술관을 닮은집’_철근콘크리트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DATA 위치 경기 김포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392.90㎡(118.85평) 건축면적 188.61㎡(57.05평) 연면적 424.95㎡(128.55평) 지하 45.04㎡(13.62평) 1층 164.06㎡(49.63평) 2층 139.49㎡(42.20평) 건폐율 48.00% 용적률 77.26% 설계기간 2021년 2월 ~ 7월 시공기간 2021년 8월 ~ 2022년 8월 설계 경피리건축발전소 건축사사무소 010-4030-3700 design5@hanmail.net 시공 성도산업개발㈜ 010-6852-6653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금속, 태양광 패널 외벽 - 수입 벽돌 데크 - PVC 테크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 내벽 - 친환경 페인트, 석고보드 바닥 - 수입 타일 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탄폼 외벽 - 경질우레탄폼 창호 시스템 창호(이건창호), 커튼월 창호(이건창호) 현관문 제작 단열도어 주방기구 수입 가구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00:00 바람길 위 가족만의 미술관 00:38 김포 주택 ‘미술관을 닮은집’ 03:35 HOUSE NOTE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아리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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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김포 주택 ‘미술관을 닮은집’_철근콘크리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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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고운동 주택 ‘껍질_No3’_철근콘크리트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용도 단독주택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330㎡(99평) 건축면적 129.25㎡(39평) 연면적 193.02㎡(58평) 1층 107.79㎡(32.66평) 2층 85.23㎡(25.83평) 건폐율 39.17% 용적률 58.49% 설계기간 2021년 01월 ~ 7월 시공기간 2021년 08월 ~ 2022년 11월 설계 스몰웍스건축사사무소 042-389-1929 smallworks@naver.com 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외벽 - 두라스펙 데크 - 합성데크(우젠) 내부마감 천장 - 페인트(벤자민무어) 내벽 - 페인트(벤자민무어) 바닥 - 동화마루, 시우타일 단열재 지붕 - 비드법단열재(가등급) 외벽 - 비드법단열재(가등급) 창호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문 제작 주방기구 림하우스 키친포레스타 위생기구 더죤테크, 아메리칸 스탠다드 00:00 내부에 품은 외부와 소통 공간 00:37 고운동 주택 ‘껍질_No3’ 03:58 HOUSE NOTE 본 영상에는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의 AI 보이스가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바더빙 #아리 바로 가기 URL: https://clovadubb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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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고운동 주택 ‘껍질_No3’_철근콘크리트조
전원주택업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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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더존하우징
- 전원(단독) 주택 건축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가 참고하기 용이한 개별 시공업체 정보입니다. 전국의 전원(단독) 주택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와 시공 사례 소개로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 실적과 인기 시공 주택 사례 등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본 포스트 하단에 소개업체 타 주택 시공 사례를 별도로 링크하여 상세히 볼 수 있도록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공 계획이 있다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반 사항을 파악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업체 정보 수집, 시공사례, 계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호 더존하우징대표 이용진 설립 1997년사업분야 단독주택 / 상가주택 / 근린생활시설 / 펜션 설계·시공본사·주택전시장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북길 63 (동화리)전화 1644-3396 www.dujon.co.kr 더존하우징은 대한민국 단독 주택 시공 1위 기업으로써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문화된 부서조직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동종 업계 유일 - 한 사명, 한 이념으로 성장한 기업입니다. ● 1500py 규모의 365일 OPEN 주택전시장 & 건축쇼룸 운영● 2018 고용노동부장관상수상 기업● 6년 연속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수상 기업● 20년간 동일한 분야에서 성장한 대한민국 단독 주택 시공 1위 기업 주택사례 1럭셔리 하우스란 이런 것! 청라 라피나 M도시 한가운데 넓고 기다란 호수공원이 있는 청라국제도시. 청라중앙호수공원 청파나루에서 주택단지 방향으로 걷다 보면 화이트 바탕에 블랙으로 음영을 표현해 심플하지만, 벽돌 질감으로 인해 단단해보이는 주택 하나가 눈에 띈다. 청라국제도시 북측 전갈자리공원 근처에 더존하우징이 지은 모델하우스 라피나 M이다. HOUSE NOTE위치 인천 서구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55.94㎡(47.17평) 연면적 242.43㎡(73.33평)외부마감 지붕-징크 / 벽-세라믹타일 / 데크-석재내부마감 천장-친환경 페인트, 루버(발색서스) / 벽-포셀린타일, 박판타일 / 바닥-포셀린타일, 천연석, 강마루(이건), 원목마루(풍산 르소브러쉬), 인조대리석단열재 지붕-수성 연질폼(아이씬) / 내벽-수성 연질폼(아이씬) / 창호-시스템창호(앤썸) 거실. (위)주방과 식당 (아래) 1층 안방과 2층 가족실. 외관 주택사례 2 친환경 고성능 주택 송산그린시티 아틀리에시화호 남쪽 강변 따라 조성된 대규모 택지지구 송산그린시티 ED2 블록에 더존하우징이 모델하우스 아틀리에를 오픈했다. 송산그린시티 공식 시공사로 선정된 더존하우징은 테마별로 단층, 듀플렉스, 아틀리에 3가지 타입을 준비했으며, 이 가운데 아틀리에를 먼저 완공했다. 아틀리에는 감각적인 입면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수공간과 중정을 주택과 유연하게 연결한 동선이 돋보이는 주택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52.67㎡(46.18평) 연면적 220.36㎡(66.65평)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징크 0.7T(포스메탈) / 벽-청고벽돌(가우티티엠), 백고벽돌(DANTO), 세라믹타일(마레아) / 데크-천연석 앙골라블랙내부마감 천장-수성페인트(KCC) / 벽-스페셜페인트(성안디앤씨) / 바닥-루소 브러쉬(풍산마루)단열재 지붕-수성연질폼(아이씬) / 외벽-수성연질폼(아이씬) / 내벽-글라스울 R19(크나우프 에코베트) / 창호-독일식 3중유리(엔쎔캐머링) 1층 거실과 주방. 1층 안반과 2층 자녀들 방. 2층 가족실에서 바로 이용할수 있는 옥상 겸 테라스. 주택사례 3 용꿈을 꾸는 드림하우스 진주 용몽당진주혁신도시의 블록형 단독주택지에 들어선 용꿈을 꾸는 집, 용몽당 龍夢堂. 낮은 단층 건물인 정 亭이나 생활공간을 뜻하는 재 齋가 아닌 택호 당堂에 걸맞게 신도시에 들어선 주택들에 비해 그 규모가 큰 데다 공간 구성도 시원시원하다. 층으로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을 구분하고,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각 층을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하고, 다시 하나로 통합한 점이 돋보인다. HOUSE NOTE위치 경남 진주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04.00㎡(91.96평) 건축면적 181.57㎡(54.92평) 연면적 315.25㎡(95.36평) 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징크 0.7T / 벽-세라믹 사이딩 16T(KMEW) ,세라믹 타일 13.5T(LIXIL INAX) / 데크-석재 및 합성목재내부마감 천장-FABRIC T1080(LG ZEA) / 벽-FRESH ZEA502-9(LG ZEA) / 바닥-원목마루 B125-NOCE(LG 본티첼로), 폴리싱 타일(LG 본티첼로)단열재 지붕-수성 연질폼 가등급(아이씬) /외벽-수성 연질폼 가등급(아이씬) / 내벽-글라스울 R19 / 창호-독일식 3중유리 시스템창호(앤썸캐머링) 1층 거실과 2층 가족실. (위) 1층 주방과 안방 (아래) 2층 가족실과 자녀 방. 주택의 외관. 주택사례 4 공간에 공간을 더한 선룸 세종 주택꽃이 아닌 가족을 위해 따뜻한 온실[Sunroom]을 품은 세종 경량 목조주택. ‘안’이면서 ‘밖’이 되는 이 공간에서 건축주 가족은 사시사철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면서 아파트에선 겪어보지 못했던 신선한 삶을 만들어 간다. HOUSE NOTE위치 세종시 고운동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81.21㎡(24.56평) 연면적 134.07㎡(40.55평)외부마감 지붕-리얼징크 0.4T(선인하우징) / 벽-스타코 플렉스, 케뮤 세라믹 사이딩 14T(삼익산업) / 데크-고흥석(상주석재)내부마감 천장-D&D 콜렉션(DID) / 벽-D&D 콜렉션(DID) / 바닥-강그린 REAL(LG 지인)단열재 지붕-크나우프 글라스울 R32, R38(유진산업) / 벽-크나우프 글라스울 R21(유진산업) / 외단열-스카이텍 5㎜(윈코) / 창호-미국식 스윙창호 이중유리(삼익산업) 1층의 거싱, 주방, 안방, 자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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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더존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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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윤성하우징
- 전원(단독) 주택 건축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가 참고하기 용이한 개별 시공업체 정보입니다. 전국의 전원(단독) 주택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와 시공 사례 소개로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 실적과 인기 시공 주택 사례 등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본 포스트 하단에 소개업체 타 주택 시공 사례를 별도로 링크하여 상세히 볼 수 있도록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공 계획이 있다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반 사항을 파악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업체 정보 수집, 시공사례, 계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호 (주) 윤성하우징(윤성종합건설)대표 윤용식 설립 1992년사업분야 전원주택 단독주택 / 상가주택 / 근린생활시설 / 펜션 /빌라 /단지개발본사/ 쇼룸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4길 52-10 (팔곡1동)전화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7년 연속 건축부문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 30년간 무차입 경영 실현● 직영 A/S팀 운영으로 믿을 수 있는 사후 관리 ● 30년의 설계,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건축 전반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 서비스(원스토리 시 스템) 제공 ●전국 시공 가능무차입 경영 원칙’이라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업체. 7년 연속 건축부문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함께 했던 건축주를 향해 감사를 표하며 사옥과 쇼룸 리모델링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다 주택사례 1 세련된 중후함에 나만의 여유까지 화성 송산그린시티 테라스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선보인 두 번째 모델하우스 ‘테라스’. 외관에서부터 압도하는 단단함과 중후한 멋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면적 80평 규모에 석재 계단을 포함한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가 모던한 외관과 조화롭게 연출되고, 건물에서 마당으로 뻗어 나오는 벽체와 다층적 테라스가 매력적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면적 147.88㎡(44.73평) 연면적 277.17㎡(83.84평)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 징크 / 벽-스페인산 화이트 롱브릭 / 바닥-합성목 데크내부마감 천장-실크벽지 / 벽-스페인산 포세린, 실크벽지 / 바닥 - 포세린 타일단열재 지붕-T130 PF보드 / 외벽-T70 압출법 보온판 특호 / 내벽-T30 압출법 보온판 특호 / 창호-AWS 70 HI TT, ESS190 LS (이건창호) 거실과 주방. 2층 가족실과 방. 외관과 옥상 테라스 정원. 주택사례 2 서로 다른 외장재 믹스 매치한 주택 송산그린시티 쾌적한家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단지에 위치한다. 100평 대지에 2층 규모로, 삼대가 살기 위해 지은 쾌적한家는 모던한 디자인에 호주산 점토벽돌과 알루미늄 강판, 알루미늄 징크 등 서로 다른 외장재를 믹스 매치한 외관이 매력적인 주택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29.82㎡(39.27평) 연면적 254.19㎡(76.89평)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징크 / 외벽-점토벽돌(호주산), 알루미늄 골강판 / 데크-석재데크내부마감 천장-실크벽지 / 내벽-실크벽지 /바닥-강마루단열재 지붕-R37 글라스울 / 외단열-R23 글라스울 / 내단열-R19 글라스울 / 창호-독일식 시스템창호(삼익산업, 디크닉) 거실과 주방. 2층 방과 다락방. 외관과 오픈형 중정. 주택사례 3 가족 전용 정원 담은 송산그린시티 안마당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봉선대산 인근 주택가를 거닐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그려봤던 박공지붕집 하나가 눈에 띈다. 가까이 다가서면 절로 ‘어!’하는 감탄사를 내뱉게 된다. 숨어있던 외쪽지붕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집 두 채가 이어진 듯한 ‘안마당’. 주택을 ‘ㄷ’ 자로 앉혀 외부로부터 프라이버시는 보호하면서도 안쪽에 중정을 두어 가족만의 전용 정원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29.88㎡(39.28평) 연면적 199.68㎡(60.40평)외부마감 지붕-평기와(테릴 볼레이) / 벽-점토벽돌(오스트랄브릭스 헤븐화이트) / 데크- 산흑내부마감 천장-친환경벽지(나무플러스)/ 벽-친환경벽지(나무플러스) / 바닥- 마루(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원목)단열재 지붕-R37 글라스울(존스맨빌) / 외벽-R37 글라스울(존스맨빌) / 내벽-R37 글라스울(존스맨빌) / 창호-시스템창호(삼익산업 이노텍) 1층 거실과 주방. 2층 가족실과 방. 외관. 주택사례 4 그림같이 아름다운 전망의 가평 드림하우스가평 행현리에 광활하고 넓은 마당 위 자리 잡은 114평 규모의 대저택을 소개한다. 화이트& 블랙 포인트가 돋보이는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으로 외지붕으로 심플한 느낌을 주었고, ‘ㄷ’자 형태가 인상적인 집이다. 시각적으로 집이 길어 보이고 무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와이드 한 박스 형태로 구성하였다. 넓은 마당 공간과, 큰 창으로 바라보는 전망이 아름다운 숲속 드림하우스를 소개한다. HOUSE NOTE위치 경기 가평군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380.16㎡ (114.99평)지붕 징크 외부마감 세라믹사이딩 내부마감 실크벽지, 강마루 창호 시스템창호 거실.주방.식당.안방 2층 가족실. 간이주방. 자연을 즐길수 있는 창가.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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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윤성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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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21세기 제우스건설
- 전원(단독)주택 건축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가 참고하기 용이한 개별 시공업체 정보입니다. 전국의 전원(단독)주택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와 시공 사례 소개로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 실적과 인기 시공 주택 사례 등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본 포스트 하단에 소개업체 타 주택 시공 사례를 별도로 링크하여 상세히 볼 수 있도록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공 계획이 있다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반 사항을 파악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업체 정보 수집, 시공사례, 계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더 큰 성장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품 자재를 사용하여 아름답고 튼튼한 구조, 그리고 친환경적인 전원주택을 짓겠습니다.(주)21세기제우스건설대표 이원호전원주택/목조주택 / 한옥 / RC조 주택본사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우곡로271번길,4층TEL 1644-4576http://www.21c-zeus.com 주택사례 1. 경남 김해 모던스타일중정과 롱브릭 파벽이 조화를 이룬 모던 주택 HOUSE PLAN위치 경남 김해시 장유동구조 경량목구조규모 지상2층, 다락연면적 60.18평1층 127.17㎡ (38.47평)2층 71.77㎡ (21.71평)지붕마감재 리얼징크외부마감재 롱브릭파벽내부마감재 강마루, 합성데크창호 미국·독일식 시스템창호 주택사례 2. 경남 밀양 지중해스타일세컨하우스 개념으로 과수원만 있을 때는 힘들었는데 집을 짓고 난 후에는 수요일부터 새 집에 올 생각으로 설레인다는 건축주님의 세컨하우스 HOUSE PLAN위치 경남 밀양시 산내면구조 경량목구조규모 지상2층연면적 59.21평1층128.52㎡ (38.88평)2층33.16㎡ (10.03평)포치34.06㎡ (10.30평)지붕마감재 스페니쉬기와외부마감재 스타코, 파벽돌, 로마주기둥내부마감재 실크벽지, 타일바닥 강마루창호 미국·독일식 시스템 창호 주택사례 3. 경남 창원 모던스타일 말 농장을 알아보시던 건축주님께서 그 재미에 푹 빠져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계획하신 집 HOUSE PLAN위치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규모 지상2층연면적 60.28평 1층126.54㎡ (38.28평)2층69.85㎡ (21.13평)포치2.88㎡ (0.87평)지붕마감재 방수 누름 미장외부마감재 대리석내부마감재 실크벽지, 타일바닥 강마루, 대리석마감창호 미국·독일식 시스템 창호 주택사례 4. 경남 창원 지중해스타일 건축주님의 오랜 관심과 고민으로 지어진 지중해스타일의 주택 HOUSE PLAN위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구조 경량목구조규모 지상2층연면적 60.31평 1층114.94㎡ (34.77평)2층67.62㎡ (20.46평)포치16.80㎡ (5.08평)지붕마감재 스페니쉬기와외부마감재 스타코, 세라믹사이딩내부마감재 강마루, 타일창호 미국·독일식 시스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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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21세기 제우스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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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④(자~하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자~하 업체 : 총 20개 기자재 업체 ) 정우21세기 100% 우리기술 디자인 제품으로 우리 주택은 어떨까요? 대표 : 이승규 장작난로 / 먹쇠황토 / 참나무 훈제바베큐기 / 숯불 점화기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이일로 170TEL : 031-718-6864~5, 010-6206-6864http://woodstove.kr/높은 열효율, 합리적 가격! 겨울 난방 준비는 정우21세기 제품으로! 고유가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 서민과 고통을 함께 한다는 마음과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젊은이들의 도전이며 값싸고 실용성을 극대화한 나무난로 전문 생산 업체로써 내일을 향해 굳건히 발판을 다지는 것이 정우21세기의 신념입니다. 준쉐이드 전기작업이 필요 없는 차세대 전동 블라인드 대표 : 박준익 전동블라인드 / 전동커튼 / 전동시스템 / 스마트홈본사 : 경기 파주시 조리읍 장곡로 105TEL : 02-323-8181 www.junshade.co.kr 블라인드가 집안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탁월한 제품이란 것을... / 이제 현관 입구에 리모컨을 설치하여 외출 시 버튼 하나로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문화를 바꾸세요. 전동 블라인드 시스템은 편리성 제품이 아닌 필수품이라는 것을... ㈜청화요업 로봇 시스템을 활용하여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 대표 : 민광수 각종 벽돌 생산 및 수입 유통본사 : 충남 홍성군 장곡면 홍남동로 598 TEL : 1644-8934 www.bricko.co.kr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최첨단 자동화 공정을 도입,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 기반을 구축해 다양한 벽돌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고벽돌, 청고 벽돌을 개량한 브릭코 만의 고벽돌, 청고 벽돌과 최근 개발한 유약 벽돌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커널시스텍 BE MORE HIGH QUALLITY. 도어 한 가지로도 주택의 품격이 높아집니다! 대표 : 전재완고단열 현관문 제조본사 : 경기 화성시 팔탄면 3.1만세로 625-55 TEL : 031-366-0871http://www.danilsystem.co.kr/기밀성 1등급 비노출 경첩 개발 및 특허 획득 국내 유일 천연 석재 마감재 독점 수입 결로방지 고무패킹 신기술 접목 ㈜케이디우드테크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대표 : 홍활 마루재 / 아트월 / 데크재 / 사이딩재 / 지붕재 / 천연도료 외본사 : 서울 송파구 중대로 273 TEL : 02-3401-5525www.kdwoodtech.com KD 실내용 - 건축자재 마루재, 아트월, 가구소재, 루버재, 천연도료. KD 외부용 - 건축자재 데크재, 펜스재, 사이딩재, 지붕재. 천연도료. K 하우스 - 한국형 정밀 주택 ㈜케이씨씨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를 실현하는 KCC입니다. 대표 : 정몽진, 정몽익 건축내장재 / 인테리어자재 / 도료 등 종합자재 제조 본사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344 금강빌딩 TEL : 02-3480-5000www.kccworld.co.kr 초일류 정밀화학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건축산업자재의 공급을 통해 한국 건축산업 문화의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자체 개발 기술로 실리콘의 상업화에 국내 최초로 성공함에 따라‘ 신소재 Creator’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코렐 코렐 실내문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합니다. 대표 : 강철우 내·외부가 다른 디자인 / 몰딩 일체형프레임 / 3D 인테리어보드본사 :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도평길 117-42 TEL : 031-767-3612, 051-314-5288 www.corelwindow.com 세계 최고 수준의 독일식 시스템 창호를 통해 고품격 생활 장소와 주거 문화 개선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퀵스텝코리아 벨기에 유닐린UNILIN의 친환경 바닥재 대표 : 박동한 친환경 마루업체 본사 : 서울 강남구 개포로30길 13, 101호 TEL : 070-7520-0177 www.quick-step.com 퀵 스텝 Quick-Step은 접착제 없이 시공하는 유니클릭 UNICLIC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한다. 친환경적이고 신속한 설치, 그리고 유지 보수가 쉽다. 테라코코리아㈜ 친환경 건축마감 자재의 리더 대표 : 존에릭위드스트롬 건축용퍼티/인테리어 및 내,외장마감재/건축용 및 타일 접착제본사 : 서울 송파구 법원로11길 7 문정현대지식산업센터1-2 C동 301~306호 TEL : 02-561-1551www.terraco.co.kr - 국내 최대의 친환경 건축용 퍼티 및 외단열 스터코 마감재 전문 생산업체. - 고탄성, 내오염성 우수한 마감재 생산 및 제조. - 패시브 하우스, 외단열시스템에 적합한 건축 자재 제공 토마스벽난로 대표 : 성용규 벽난로, 화목난로, 펠렛난로 전문 제작 및 판매 본사 : 경남 함안군 칠원읍 용산4길 60 TEL : 055-586-8270 www.토마스난로.com 투박한 난방기구로써만이 아닌, 난방은 물론 실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인테리어로써의 벽난로를 지향합니다. 톰스캐빈 특수 조경 자재 공급 대표 : 박종근 아웃도어리빙 / 정자 / 이동식주택 본사 : 경기 양평군 강하면 왕창로 17-6 TEL : 031-772-6255 공급 품목 : 빠띠오, 데크, 파고라, 정자, 창고, 펜스, 게이트, 그네, 화이어핏, 정원화로, 가든 테이블 투바이포 진정한 독일 시스템 창호가 온다 - AEVO 대표 : 박세련 독일시스템 창호 / 각종 건축자재 유통 본사 : 경기 양주시 광적면 광남로 327 TEL : 1661-2744 www.aevo.co.kr㈜투바이포는 빠르게 성장해온 목조주택 자재 유통 업체입니다. 직수입뿐 아니라 직가동을 통해 목조주택에 필요한 모든 ㈜투바이포는 자재를 온라인을 통해 저렴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팀펄리가든 대표 : 이주은 정원디자인 / 정원시공 / 정원관리 / 식재디자인/ 정원시설물 본사 : 서울 송파구 충민로 52 가든파이브웍스 2층 TEL : 010-5539-6753www.t-garden.co.kr 주택정원 설계 및 시공의 다년간의 노하우로 고급 정원을 만들어드립니다. 또 하나의 삶의 공간으로서 정원을 시공해 드립니다. 파베리온㈜ 탁월한 목재 보호 효과, “유럽풍의 천연 칼라” 대표 : 이성원 친환경 도료 본사 :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135-15 TEL : 031-768-2115 본덱스는 친환경 제품으로 유럽에서 목조주택, 정원용 가구, 어린이 놀이시설, 창호 등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안전한 가정용 목재 보호용 도료입니다. 파크존 이제 야외용 테이블도 품격을 갖춥니다. 대표 : 김계열 정자·테이블 외본사 : 경북 청송군 부동면 항리길 26 TEL : 054-872-2448, 010-3733-2448 야외 cafe, 펜션, 휴게소 등, 어느 곳이나 자연과 잘 어우러져 마음의 평안과 쉼을 더해줍니다. ㈔한국목조건축협회 대표 : 강대경 본사 : 경기 하남시 조정대로 150 아이테코 오렌지존 759호TEL : 02-518-0613 www.kwca.co.kr 목재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하고 재생 가능한 천연자원이며, 살아있는 숲을 가꾸는 것이 대기 중의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신선한 산소를 방출해 주는 것을 생각하면 목재는 가장 뛰어난 친환경 건축재료입니다. 한국철강협회KOSFA KOSFA가 만든 200년 주택 스틸하우스 신뢰할 수 있습니다. 대표 : 최정우 본사 : 서울 송파구 중대로 135 아이티벤처타워 동관 15층 TEL : 02-559-3562 www.steelhouse.or.kr 스틸하우스란? 건설 신기술에도 정의되어 있듯이 두께 1mm 내외의 스틸을 사용한 내력벽 방식의 구조 시스템을 말하며, 일본을 비롯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용어입니다. 한림에이치우드㈜ 대한민국 건축자재의 중심 대표 : 최정상구조재 / 방부목 / 합판 / 보드 / 외장재 / 내장재 / 창호본사 :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우록2길 10-7 TEL : 1544-0488www.hnhwood.com - 원자재 수입, 가공, 방부, 패킹 배송까지 모든 공정 One-Stop Service. - 최상의 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변함없이 제공. -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친환경 제품 공급 ㈜화롯불벽난로 기술로 승부하는 ‘화롯불벽난로’ 대표 : 이원종 벽난로 제조 판매 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1606TEL : 1661-9792 www.fireplace1004.co.kr 화롯불벽난로는 10~30초 만에 쉽게 점화되며 화실 문을 개방하거나 열린 상태로 사용해도 연기나 그을음이 밖으로 새어나 오지 않아 깔끔합니다. 힘펠 스마트 공기정화기 휴벤 대표 : 김정환 환풍기·환기시스템 외 본사 : 경기 화성시 안녕남로8번길 4 TEL : 1899-0991 www.himpel.co.kr 우리 집 공기를 바꾸다. 스마트 공기정화기 휴벤은 초미세먼지는 물론 이산화탄소 등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하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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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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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④(자~하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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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③(아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아 업체 : 총 24개 기자재 업체 )아진하모니 일본 INNABA의 평생을 함께할 프리미엄 조립식 창고/주차장 대표 : 이형우조립식 창고(소형, 중형, 대형, 단열형) / 주차장 / 농막본사 : 경북 안동시 직곡길 3 (송현동)TEL : 1877-7285www.이나바창고.com- 전국 시공, 무료 방문 견적, 집과 건물에 꼭 맞는 제품 소개 - 2년 연속 소비자 만족 대상 수상 - 일본 본사와의 계약으로 현지 가격 그대로 공급 - 8가지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부식이 되지 않고 최고의 창고와 주차장을 만들어 드립니다. 알파칸코리아 이탈리아의 세련된 감성과 첨단 기능을 가진 창호 대표 : 고재령 시스템창호 본사 : 경기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19 TEL : 1877-5259www.alphacan.co.kr 알파칸(Alphacan) S.P.A은 유럽에 12개의 생산공장과 2개의 R&D 센터를 거느린 세계적인 기업으로 미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다양한 창호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알프라임 최상의 제품을 생산 공급합니다. 대표 : 노정남 단열 현관문 / 대문 / 단조 난간 / 휀스 등 제조 판매본사 : 인천 서구 봉수대로 1191TEL : 1577-9842 www.aldoor.co.kr 저희 알프라임은 단열 현관문, 방화문, 홀딩도어, 썬룸, 다목적정자, 카포트, 더블어닝, 각종 대문, 단 조 대문, 단조 난간, 휀스, 스윙게이트를 직접 생산하는 업체로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애니우드 SOUNDSTOP Ⓡ 친환경 흡음 보드 / THE SOUNDSTOP GREEN STORY 대표 : 곽은혁 목조주택종합 자재 / 흡음재 외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970 TEL : 031-321-0366 www.anywood.net SOUNDSTOP은 97%의 Organic Materials로 Pre-consumer 재활용 목재 섬유와 포름알데히드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천연 식물성 전분 경화제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입니다. ㈜에스알펜스터 독일식 시스템창호 1등 브랜드 - 살라만더 대표 : 박세민프로파일 / 하드웨어 / 기밀 자재 / 창호 빗물받이 한국 본사 :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93-43 TEL : 031-592-3233 http://www.srfenster.com/ko/살라만더 한국 본사. 정직한 제조, 올바른 시공으로 믿을 수 있는 창호 시스템 2,500여 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였으며, 100여 평의 전시장으로 다양한 살라만더 창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에이티에디션 독일 레하우 한국 공식 인증 파트너 대표 : 김상우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 제조 및 시공본사 :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048-38 TEL : 031-535-2659 www.atedition.com 독일 시스템 창호의 유럽 제작 기준을 넘어 무결점 창호의 제작을 추구하며 가격과 품질을 만족할 수 있는 창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에이펜스터 독일 시스템창호의 혁신! 게알란 프로파일 수입 대표 : 김지영 프로파일 / 하드웨어 / 기밀 자재 / 창호 빗물받이 본사 :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93-49 TEL : 031-593-5557 www.gealan.kr 게알란 프로파일 한국 독점 판매 하드웨어, 기밀 자재, 창호 빗물받이 유통판매 ㈜엔썸 당신의 결과는 우리의 제품으로 결정됩니다. 대표 : 정재운 캐머링 독일 시스템 창호본사 :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93-3 TEL : 031-542-3981 www.ensum.co.kr New KÖMMERLING 88 System 당신을 만나다. 우리는 건축을 이해할 것이며, 모든 이의 관점에서 생각하며,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최고급 창호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엔에스트레이딩 선진국형 주택용 등유 난방기로 겨울 난방 고민 해결 대표 : 조성호 토요토미 난방기 수입 유통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로 104-22TEL : 031-926-3371www.toyotomi.kr 세계 최고의 난방 기기 회사인 일본 토요토미사의 공식적인 한국 수입총판으로 소비자 여러분께 다가서겠습니다. 토요토미 난방기는 고품질 / 경제성 / 편리성 / 쾌적성을 모두 갖춘 명실 상부한 최고의 난방기로서 국내 소비자 여러분의 요구와 기대를 만족시켜 줄 것입니다. 엔에스홈 Advantech 목재제품 규격 품질기준 내력용-내수(LB-MR) 적합 판정 대표 : 박찬규 종합 자재본사 :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로456번길 5TEL : 031-766-0800 www.nshome.net 엔에스홈에서 국내 수입 공급하고 있는 Huber 사에서 출시하는 OSB 제품은 크게 2가지로 Zip system 과 Advantech이 있으며, 다른 상품과 달리 미국 남부 소나무 수종만을 사용하며, Huber 사만의 접착제 기술력으로 생산되는 상품입니다. 엠케이세라믹 실버, 블랙,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의 전벽돌 전문 생산업체 대표 : 변경호전벽돌 전문 생산 / 롱브릭 / 고벽돌 / 벽돌 타일 / 점토벽돌본사 : 경기 연천군 청산면 청연로 31-30 TEL : 031-835-0012 www.mkceramic.co.kr 오랜 정성과 노력으로 2번 구워 만든 명품 벽돌 ㈜앳홈건재 앳홈건재는 친환경 제품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갑니다. 대표 : 유혁민 수입 건축자재 / 창호 /현관문 등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중앙로 120 U-Tower 216호TEL : 031-216-2625www.athomem.co.kr 앳홈건재는 수입 건축자재 전문 유통기업으로서 친환경, 인체무해, 강한 내구성 그리고 개성 있는 디자인! 이러한 기준으로 엄선된 자재만을 소개합니다. 영우 미국 완제품 직수입 프라임 창호와 펠라 창호를 만나보세요. 대표 : 이종대 수입 창호 / 건축자재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2376번길 26 TEL : 031-322-1058 www.ywin.co.kr 저희 영우는 창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축자재를 공급하고자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여러분들께 새로운 제품으로 미래지향적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들이 늘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영화인더스 사용자의 건강까지 생각한 바닥재, 하이드로 코르크 대표 : 노완호 단열재·불연재·흡음 자재 / 코르크 바닥재·아트월 외 본사 : 경기 부천시 조마루로385번길 122 삼보테크노타워 2323호TEL : 032-247-0091 www.younghwaindus.com 국내 건설 생활 환경시험 연구원 KCL에 위캔더스 하이드로 코르크 바닥재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시험한 결과 미검출 되어 국내 친환경 등급 중 가장 우수한 SUPER EO를 획득하였습니다. 예스필름 전원주택, 아파트, 상가, 사무실 - 유리창 썬팅 시공업체 대표 : 배 베드로 단열필름 / 열 차단 필름 / UV 차단 필름 외TEL : 010-8886-3400 네이버 검색 : 예스필름 · 단열 필름 - 겨울철 · 열 차단 필름 - 여름철 · UV 차단 필름 - 자외선 99% 차단 · 외부 시선 최단 필름 - 시공 지역: 부산, 경남, 울산, 대구, 전남 옛고을황토 대표 : 이신춘 황토벽돌 / 황토몰탈 / 황토페인트 / 황토한지벽지본사 : 경북 문경시 한절골길 119TEL : 054-554-2611 http://옛고을황토.kr 문경 청정 지역에서 채취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황토를 이용. 기존의 황토품과는 다른 건강만을 온전히 생각한 친환경적인 황토제품 생산. 각종 특허와 실용신안 및 ISO9001을 획득하여 품질에서 단연 앞서가며, 제품을 최적의 단가에 제공하고, 웰빙 문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회사입니다. 온두린코리아 세계 100여 개국 다양한 지붕에 사용되는 온두린 제품을 만나보십시오 대표 : 김지훈 천연슬레이트돌 / 세라믹슬레이트평 / 초경량아스팔트기와 외 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로 236 스타펠리스 719호TEL : 02-337-5586 www.onduline.co.kr 아스팔트와 천연펄프를 소재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이상적인 건축자재 온두린시트 입체감과 단열성이 뛰어난 초경량 아스팔트 기와 온두빌라 용현시스템 골프산업 32년 노하우 전수 기회! 대표 : 김용훈 기타 자재본사 : 경기 부천시 평천로 623 오토캘러리 301호TEL : 010-2396-0020 www.oneboxgolf.com 원박스 시스템 = 스크린골프 + 노래방 + 영화관 + 게임 등 ㈜우드플러스 문틀 문짝의 모든 것!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단열 현관문입니다. 대표 : 박정태 목재 현관문 / 원목·무늬도 어 / 문틀 외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곡현로656번길 19 TEL : 031-334-8278 www.iwoodplus.com “다드美가 좋다 우리 집은 목재 단열 현관문이다.” 문짝 날개가 문틀 속으로 들어가는 매립형 이중턱 방식으로 방음성, 기밀 및 단열 효과가 탁월합니다. 표면 재질 자체가 단열효과가 뛰어난 목재를 다겹층 방식으로 내수 본드로 집성한 양면판넬적용 구조로 생산했기 때문에 어떤 소재보다 열전도율이 적은 것이 특징. 우와도어 중문을 선도하는 하이엔드 기업 - 현관 중문 전문 브랜드 우와도어 대표 : 박성범 중문 / 여닫이문본사 : 경기 화성시 팔탄면 안산동길 38 TEL : 031-355-1712 https://woowadoor.co.kr/차별화된 재료와 디자인, 시공기술을 토대로 아파트 중문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도료는 100% 고체 원료만 사용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없고, 인체에 안전하며,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웅진벽난로 벽난로가 보일러 기능까지 연료비 70% 절감 효과 대표 : 정종성 벽난로 제조 판매 설치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20 TEL : 031-774-3344 www.sunwj.co.kr저희 웅진벽난로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과학적 기술을 통하여 단순한 장식물로서의 벽난로가 아닌 보일러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벽난로, 하지만 경제적이면서 품격 있는 인테리어 벽난로로써 고객이 감동하는 최고의 제품을 제작 판매. ㈜윈코 숨 쉬는 불연 열반사 단열재! 투습/방수/불연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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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③(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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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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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②(마 ~사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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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①(가 ~라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아래 표는 소개 대상 전체 기자재 업체 List로 총 87개 업체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편의와 가독성 및 포스트 화면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을 감안하여 매회 15~25개 내외로 나눠서 시공업체를 소개하겠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 (가 ~ 라 업체 : 총 21개 기자재 업체 ) CORECLE(코스텍코리아㈜)난방도 하고 냉방도 하는 ALL-IN-ONE 시스템 대표 : 김기용 복합 냉난방본사 : 대전 유성구 학하남로90번길 25 TEL : 070-4755-4311-3www.corecle.co.kr 코어클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된 “결로방지 시스템”을 적용하여 결로 문제를 완벽히 해결함으로써 일반 주택에 복사 냉방 시스템을 상용화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시스템입니다. DK우드글로벌 목조건축자재 유통 전문 기업 대표 : 박관서 목조주택자재 / 구조재 / 지붕재 / 단열재 / 창호 외본사 :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405TEL : 031-767-2211 www.woodglobal.co.kr DK우드글로벌은 30여 년간 목조건축자재만을 유통해온 전문기업으로 친환경적인 좋은 건축자재로 아름다운 집 살기 좋은 집을 짓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판상재, 방부목, 천연데크재, 루바, 구조재, 사이딩, 슁글, 계단재, 마루, 몰딩, 도어, 오일스테인등 친환경 자재 LG하우시스 차세대 신소재의 고성능 난연 단열재 대표 : 오장수 창호 / 마루 / 각종 인테리어 제품본사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서울국제금융센터TEL : 080-005-4000www.lghausys.co.kr 창호 - 우리나라 대표 창호 브랜드 LG하우시스 창호는 내구성과 기능성, 디자인이 뛰어남. 탁월한 단열성과 차음성은 고객에게 에너지 절감 혜택과 쾌적한 생활 공간을 선사. 바닥재 - 시트, 타일 등 다양한 패턴의 주택용/상업용 바닥재. 강화목재 -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공간 진정한 나를 찾는 나만의 공간, 나무보다 좋은 강화목재가 있습니다. ㈜SYC 쌍용 ALC - 에너지 절약, 친환경 건축자재 대표 : 유광열 쌍용ALC 블록, 쌍용ALC 패널, 쌍용ALC 모르터본사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53 예림출판문화센터 8층 TEL : 1899-1728www.sycalc.co.kr 화재, 지진, 재해에 안전한 집. 아토피, 새집증후군, 결로 없는 건강한 집. 세월이 가면 갈수록 더 단단해지는 집. 살면 살수록 더 건강해지는 집. 가든조아GARDENJOA 네덜란드 현지 업체와 직접 계약해 최상 품질의 구근을 공급 대표 : 임영숙 종자 / 묘목 판매본사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18길 23 동경빌딩 2층TEL : 02-414-8878www.gardenjoa.com 양귀비꽃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한 30년 전통의 식물 전문기업으로 상록 잔디패랭이, 양귀비, 코레우리 시리즈 등 야생화로 유명한 우리 꽃 연구소가 직접 운영합니다. 가야황토벽돌산업 순수한 황토만으로 만든 환경친화적 황토 벽돌입니다. 대표 : 김재곤 황토 벽돌 / 황토 몰탈 / 대리석 / 구들장 외본사 : 경북 성주군 대가면 참별로 2277 TEL : 080-933-8118 www.gayabrick.com 청정의 가야산 일대에서 순수한 황토만으로 만든 환경친화적 황토 벽돌입니다. 오랜 연구개발 투자와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만을 생산합니다 가우디티엠국내 최대의 중국산 고벽돌 수입 공급사 대표 : 박근혜 유럽 수입 벽돌 / 고벽돌 / 고령토 벽돌 / 청고 벽돌 외본사 : 경기 남양주시 가운로3길 5-1TEL : 031-555-8771 www.gauditm.co.kr 중국에서 고벽돌, 청고 벽돌, 타일 등을 수입하여 전국 대리점에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2016년부터는 유럽 최대의 점토벽돌 생산국인 스페인의 많은 공장 중에서도 클링커 벽돌만을 생산하는 최고의 공장들과 독점 수입 계약을 맺고 한국 시장에 최고급 점토벽돌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게비온블록㈜세계 최초의 완성형 돌망태 블록입니다. 대표 : 김은경 게비온블록 본사 : 경기 여주시 주내로 253 TEL : 1522-5377www.gabionblock.com 규격화된 완제품 생산으로 품질 균일화 시공의 간편성과 안정성 제공 기후나 현장 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친환경 제품 벤처기업 인증, ISO 인증, 환경인증, 특허 획득. ㈜규조토세상 집을 병들게 하는 실크보다 규조토로 건강을 바르자 대표 : 권길상 규조토 제조 판매본사 : 경기 여주시 선사1길 7-36TEL : 1688-2975 , 010-7111-3111 www.규조토.com 산업화로 인한 환경파괴의 결과로 대기가 오염되어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으며 경제논리에 의해 대량으로 만들어진 건축자재들과 화학제품 마감재들로 인해 생활 공간이 우리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마련한다든지 단독주택을 짓고 쾌적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야만 합니다. ㈜나무좋아요직수입, 직제조를 통하여 건축자재 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대표 : 박세민목재 / 외장재 / 지붕재 / 창호 / 집성판 / 합판 외본사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재재기로122번안길 6-31TEL : 031-559-2123 www.woodnice.com건축자재 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직수입·직제조를 통하여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하실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합니다. ㈜남부 - Bullerjan 한국총판경제적 / 친환경 / 고출력 / 폐목재 이용 / 매우 빠른 난방 대표 : 이황우 Bullerjan : 벽난로 / 장작난로 Bullerjan본사 : 경남 창원시 의창구 평산로78번길 12TEL : 055-291-8620 www.supergun.co.kr 1985년에 설립한 주식회사 남부는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개선장치, 벽난로, 슈퍼건 액체 청소기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네스틸코리아㈜건축 및 주택 자재를 일괄 시스템으로 맞춤 공급합니다. 대표 : 노덕균 지붕재 / 외벽재 / 인테리어 목재 / 단열재 외본사 : 경기 광주시 도척로 503-10 TEL : 031-762-8716www.nesteelkorea.co.kr - 특수 전원주택 자재 : 호주산 BORAL 벽돌, 스마트 브릭, 미국산 파운드리 사이딩. - 국내산 : 벽산 석고보드 대리점, 하니소 이소바인슐레이션 총판점, - 명화금속 스크류 포스코 스틸 구조재 공급. - 수입산 : OSB, 구조재, 방부목, 기타 토털 자재 ㈜노벨스톤건축 내외장재 생산 업체로 다양성과 독창성 있는 제품들을 개발합니다. 대표 : 이원기 인조석 / 자연석 / 파벽돌 / 산호석 외본사 : 경기 화성시 장안면 장안공단로 215-16 TEL : 031-358-6450/6/7www.nobelstone.com “아름다운 어울림”-인조석 자연주의 [BENEFIT] Porcelain Tile(Italy) 포슬레인 타일 시리즈 건축 내외장재(인조석, 자연석, 산호석, 포슬레인 타일) 뉴스파강력하고 성능 좋은 스파 마사지 욕조 제조 대표 : 이상배스파 욕조/ 스파 모터/ 스파 부자재 생산 본사 : 경남 양산시 상북면 공원로2길 20 TEL : 1599-0344 http://newspa.co.kr- 국내 유일 KC 인증 업체 - 복층식 스파 국내 및 국제 특허 보유 - 벤처 인증 업체 - 숙박업 중앙회 공식 인증업체 늘품도어 대표 : 이순우 스윙도어 / 폴딩도어 / 중량랙 / 뉴하우스본사 : 경기 시흥시 새우개2길 16-2 TEL : 031-311-6711 www.neulpoomdoor.com 늘품도어는 늘 견고함과 다양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상의 품질을 가진 도어입니다. 최대한의 공간 활용과 다양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객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수렴해 항상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디스뉴하우스 이동식 조립식 창고를 선보입니다. 대표 : 김건우 조립식 창고 / 뉴하우스 차고본사 : 부산 기장군 장안읍 반룡산단2로 20 TEL : 051-925-6766www.dodis.co.kr 공간 활용을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 뉴하우스 이동식 조립식 창고가 있습니다. 듀폰코리아㈜ 결로와 누수를 막는 최적의 솔루션 대표 : 박흥식 타이벡 / 투습방수지 / 기밀방습지 제조본사 : 서울 강남구 논현로 430 아세아타워빌딩TEL : 02-2222-5451http://www.dupont.com타이벡Ⓡ, 50년의 경험을 통해 건축물을 지키는 과학을 실현합니다. ㈜디엔지세계로 수출하는 대한민국 벽난로 대표 브랜드 대표 : 신성복 벽난로 / 화목보일러 / 전기벽난로 / 액세서리 외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 2280 TEL : 031-322-5848~9 www.dche.co.kr ㈜디엔지는 1979년 ㈜한국석탄으로 설립된 이래 건설 보양용 갈탄과 난방용 갈탄의 원활한 수입과 공급으로 성장 발전하였습니다. 갈탄, 화목보일러와 벽난로를 디자인 설계, 제작, 판매에 이르기까 지 One stop service cente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러브하우징방충·방범은 기본, 안전사고 예방까지, ‘윈캡스WINCAPS’ 대표 : 윤상인방범 안전 방충망본사 : 경기 광명시 가학로 200 TEL : 02-2625-0424www.lovehousing.com 윈캡스WINCAPS 방충망은 고강도 스테인리스 망, 견고한 이중 결속 구조 심미성과 실용성 겸비한 중간 가로 바, 3중 자동 잠금 장치를 통해 방충망의 안전과 방범 효과를 높여줍니다. ㈜로자돌가루를 입힌 금속기와 대표 : 김이행 금속기와 / 금속 외장재본사 : 경북 경산시 압량면 내리길19길 43TEL : 053-817-5000 www.roser.com 금속기와(혹은 철판 기와)는 지붕의 수직하중을 줄이고 시공을 간편하게 만든 지붕재로 로자 산업이 1996년 금속기와의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리비오 에코디자인연구소쾌적한 도시공간을 제공하는 녹지율 67% 리비오 블록 시리즈 대표 : 한성필 전원주택 / 단독주택본사 : 서울 송파구 충민로 66, F-8082호 TEL : 02 6928 5588liviogreen67@gmail.com 식물 증산작용으로 노면온도 상승 억제. 잔디 생육에 적합한 최적의 블록 형태 구성. 높은 배수성과 비점오염원 저감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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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①(가 ~라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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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12월호 발간
- CONTENTS DECEMBER Vol.285 SPECIAL FEATURE2022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과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이 지난달 2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2003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대표 목조건축 공모전으로 친환경 목조건축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목조건축의 미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둔다. <전원주택라이프>는 이번 호 특집에서 ㈔목조건축협회 소개와 시상식 분위기를 둘러본 후, 준공부문 수상작 여덟 작품 중 다섯 작품을 간략 소개, 이중 주택 두 작품을 자세하게 다룬다. 056 PART 01 국내 목조건축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061 PART 02 목조건축이 품은 잠재성과 가치066 PART 03 준공부문 주택 수상작 소개 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84 직접 경험하고 지은 강릉 패시브하우스 도란도래092 소통·치유 위한 세컨드하우스 안산 대부도 주택100 놀이의 자유·안락함 선사하는 군산 주택 소예보108 차 향기와 가족애 가득한 양평 주택 두 개의 집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16 어린 시절 향수 부르는 중국 주택 Anna Garden122 구옥 리모델링으로 마련한 정읍 농가주택130 실면적보다 풍성하게 이룬 세종 주택 다람지하우스138 가족을 위한 편안한 공간 외삼미동 주택 심온재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6 코너 땅 활용한 설계 화성 주택152 오래 살고 싶은 매력 광사동 주택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58 부모님을 위한 자식의 선물 야옹이 집162 실내 주차장이 연계된 전원주택 58평형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4 젊은 감각을 더한 독특한 디자인 모듈러주택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168 토지분석, 양평군 오빈리와 송현리 편172 꽃을 사랑하는 엄마의 정원178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바닥재(마루)편180 인테리어로 에너지 아끼기_자연적으로 따뜻하게②185 NEWS & ISSUE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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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12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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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8월호 발간
- CONTENTS2020 AUGUST Vol.257 SPECIAL FEATURE 마감재 & 포인트 일석이조 타일 가이드타일은 종류도 영역도 그야말로 다양하다. 내외장재부터 바닥까지 공간에 따라 어디든 변화무쌍하게 적용할 수 있는 건축 자재니 말이다. 컬러와 소재, 디자인이 다양해 콘셉트에 따라 연출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집 안팎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일의 종류부터 시공 의뢰 팁, 신제품, 쇼핑몰 정보 등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066 다채로운 타일 종류068 모던 타일 시공 패턴 12가지070 성공적인 타일 시공 노하우072 타일 신제품 미니 카탈로그076 타일 전문 매장들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80 세련된 중후함에 나만의 여유까지 화성 주택 테라스088 웃음과 행복 울려 퍼지는 하남 한 지붕 세 가족096 5대째 내려온 터 후손에게 물려줄 집 김제 주택104 다름과 조화, 부부의 삶을 담은 청라 두 봉우리 집112 소수만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 공간 제주 달 가든 하우스120 푸른 바다와 한라산을 집으로 제주 두모공128 커 보이는 외관에 입체감까지 UP 하남 상가주택 ARCHITECT CORNER 건축 전문가가 들려주는 하우징 스토리 136 건축가 이영재의 작은 집 이야기 작은 집을 권하다138 1억 원대 집짓기 프로젝트 6 돌아가며 사는 집_이성범 건축가144 정겹고 친근한 고향집 닮은 연천 목가삼간152 성향이 다른 두 건축주 집짓기 프로젝트 1 영양 첫 번째 집160 마당에 햇살이 찰랑찰랑 붉은 벽돌 집 남양주 소람재 HOME DESIGN 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68 한 집을 두 집처럼 투 도어 하우스174 안락하고 세련된 디자인 인천 주택 인테리어 ARCHITECTURE DESIGN 맞춤 설계 아이디어 180 작지만 좁지 않은 house-L184 단순한 구성, 세련된 디자인 아이스퀘어 34평형186 소망의 날개를 단 날개집2 HOUSING INFORMATION 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88 산림청, 목조주택 표준설계도 8종 무료 보급194 생활폐수로 생태 연못 만들기197 재개발·재건축 감정평가의 올바른 이해 202 NEWS & ISSUE205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206 전원주택 설계·시공·자재업체 리스트212 전원주택 업체 정보192 애독자 사은 퀴즈 &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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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8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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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9년 6월호 발간
- 2019 JUNE vol.243 SPECIAL FEATURE 건강·안전·미관 좌우하는 내장재와 인테리어 내장재는 어떤 건축 자재보다 환경과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원에 집을 짓고 산다고 하더라도 실내에서 생활하는 비중이 많기 때문에 어떤 마감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원주택에 쓰이는 내장재는 크게 목재류, 벽지류, 코트류로 나뉜다. 친환경과 웰빙은 물론 기능성과 디자인까지 겸비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내장재 키워드는 역시‘친환경’과‘웰빙’이다.070Ⅰ나만의 공간 스타일 인테리어 내장재074Ⅰ집에서 가장 많이 맞닿는 곳, 바닥재078Ⅰ공간을 더욱 멋스럽게 인테리어 소품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084Ⅰ도심과 숲의 경계, 아름다운 자연을 안은 향린동산 사각 집092Ⅰ외길 인생 35년, 자신과 아내에게 바치는 실용한옥100Ⅰ천혜의 자연환경에 최상의 편의시설 제주 달 가든 하우스108Ⅰ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여유가 동시에 김해 주택116Ⅰ인생 2막, 놀이터 겸 삼대의 쉼터 김포 주택124Ⅰ평창에서 메달 따고 어머니께 집 선물 영미의 의성 주택130Ⅰ3일 만에 골조 완성, 안전성에 경제성까지 옵티말 하우스138Ⅰ아파트 보러 갔다가 입지에 반해 지은 양주 주택 ARCHITECT CORNER 146Ⅰ이탈리아 건축 적용해 집으로 푸름 담은 인천 주택154Ⅰ두 개의 지붕, 단정하고 매스감 있는 분당 운중동 적당赤堂162Ⅰ좁디좁은 서울 도심에 지은 초超협소주택170Ⅰ중정형 평면으로 사생활보호 양산‘다옴재’ HOME DESIGN 넓은 대지에 4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제천 연박리 주택은 창마다 보이는 외부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다. 실내도 대리석 타일과 우드를 적절히 배치해 숲과 어울리는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_제천 주택180Ⅰ자연에 폭 안긴 제천 주택 인테리어186Ⅰ건축주 취향 고스란히 반영한 특색 있는 거실190Ⅰ한 지붕 아래 두 가족 유하우스 HOUSING INFORMATION099Ⅰ눈에 띄네 취향에 따라 고르는 중문178ⅠMATERIAL GUIDE DIY 천연 목재 패널‘마이우드월mywoodwall’192ⅠHOME & GARDEN 정원수로 좋은 우리 나무194ⅠFURNITURE 깔끔하게 모든 걸 숨기는 가구 ARCHITECTURE DESIGN196Ⅰ안마당 집200Ⅰ블록BLOCK202ⅠNEWS & ISSUE177Ⅰ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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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DECEMBER vol.237 SPECIAL FEATURE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등 수상 주택 모음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한국건축문화대상’을 비롯해‘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준공 부문 수상 주택을 모아 소개한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작품을 매년 선정 시상하며, 우리의 건축문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건축은 문화’라는 대명제 아래 우리나라 건축의 우수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은 경력 부족 등으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신진건축사의 능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해 창의력과 기술력 등 설계자의 역량을 중시하는 여건을 마련하고, 우수한 신진건축사를 발굴·육성해 건축설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건축제전이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목조건축의 우수성과 친환경성, 실용성과 주거의 쾌적함을 국민에게 알려서 목조건축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또한 건축학도들에게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068Ⅰ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 대상 ‘숨기기’와‘보여주기’의 절묘한 줄타기, 서림연가074Ⅰ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대나무 숲을 닮은 김해 스틸그로브Steel Grove080Ⅰ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 책 향기 그윽한 원주 서향각書香閣086Ⅰ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본상 작지만 큰 집, 일상의 한옥 채효당采孝堂092Ⅰ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본상 되살아난 고택, 강릉 한참봉 고택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100Ⅰ세 아이의 기를 팍팍 살리는 안성 주택108Ⅰ차경과 풍류로 가득한 제천 주택114Ⅰ캠핑, 우린 집에서 즐겨요. 세종 낙락당122Ⅰ따로 또 같이‘헤쳐 모여’, 영주 주택 ARCHITECT CORNER128Ⅰ여섯 개의 얼굴을 가진 용인 마법의 집136Ⅰ공간 쪼개기로 효율성 높인 세종 코르크하우스144Ⅰ작은 땅, 넓은 집... 시흥 듀얼하우스DUAL HOUSE152Ⅰ테라스로 도심 주택의 한계 극복한 대구 어반 테라스Urban Terrace160Ⅰ천혜의 북한산 경관을 삼면에 담은 은평한옥마을 자함헌自含軒166Ⅰ대지에 순응한 사다리꼴주택, 제주 온평리 공방 STYLING INTERIOR170Ⅰ생활과 예술을 넘나드는 공간 마술, 라피나Raffina 주택3개의 매스로 나뉜 듯한 라피나는 포치와 발코니, 베란다를 만들며 돌출된 직선 라인이 우직하면서도 든든한 인상을 준다. 현관을 지나 실내에 들어서면 외장재와 동일한 내장재, 그리고 유사 색상을 선택해 통일감을 줬다. 그 가운데 각 실마다 조명, 몰딩 등 포인트를 줘 실내가 전혀 심심하지 않다. 또한 거주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공간을 배치해 짜임새가 있다. HOUSING INFORMATIONHOME & GARDEN177Ⅰ한겨울 집 안 가득 푸른 기운을 발산하는 ‘온실’180Ⅰ아름다운 정원 조경 레시피 85182Ⅰ쾌적한家 건강한家 제로에너지주택을 위한 물과 열관리188 Ⅰ공간계획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다용도실/팬트리/수납공간 레시피RECIPE 192ⅠFURNITURE 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_독서가 좋아지는 서재편194ⅠHOME PLAN 작은 집을 짓자ARCHITECTURE DESIGN196Ⅰ보통의 집200Ⅰ32평형 입체적 느낌을 강조한 전원주택눈에 띄네121Ⅰ‘하나뿐인 내편’인테리어 자재159Ⅰ드라마‘남자친구’에 사용된 바닥재, 강마루‘세라 쉐브론’066Ⅰ김창범 시인의 시로 짓는 집 세상을 덮는 집202Ⅰ사색의 공간 대화와 선언204ⅠNEWS & ISSUE176Ⅰ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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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NOVEMBER vol.236 SPECIAL FEATURE건강하고 쾌적한 겨울나기 주택 만들기 실내 온도를 높이는 난방의 기원은 인류의 불 사용과 주거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우리 민족은 불을 발견하고 불씨를 보존해 취사와 난방을 하면서 고유하고 독특한 주거 문화유산인 온돌[구들] 방식을 발명했다. 예전 장작 등을 때는 전통 아궁이 온돌이나, 요즘 연탄과 등유, 가스 등을 연료로 한 보일러 온수 순환 온돌이나 모두 바닥난방이란 점에서 변함이 없다. 동양의학에 두한족열頭寒足熱, 즉‘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따듯하게’라는 말이 있다. 바닥난방은 바로 두한족열 원리를 반영한 건강성 난방 방식이다. 바닥난방을 중심으로 보조 난방기구인 난로, 그리고 결로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겨울나기 주택 만들기를 살펴보자. 070Ⅰ전통 온돌을 계승한 온수 순환식 보일러 바닥난방072Ⅰ따듯한 겨울나기의 중심, 보일러076Ⅰ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는 난로080Ⅰ결로 곰팡이에서 안전한 주택, 패시브하우스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088Ⅰ반려견 무무와 함께 사는 양평 주택096Ⅰ반려견을 위한 ‘개좋은 집’, 남양주 에르고펫102Ⅰ5-Star 품질인증 제200호 주택, 곤지암 느티재_雪.月110Ⅰ가성비 높은 도심 타운하우스, 북한산 스마트힐타운118Ⅰ숲과 공생하는 목공방주택, 파주 수수재樹隨齋126Ⅰ제주영어교육도시 고품격 럭셔리 타운하우스 까사코모도 ARCHITECT CORNER 134Ⅰ딸이 엄마·아빠에게 선물한 집 청주 House IA140Ⅰ한 지붕 네 가구 세곡동 사이마당집148Ⅰ카세트플레이어를 닮은 중화동 니나노 상가주택 STYLING INTERIOR 162Ⅰ홍천 마곡리 주택 인테리어홍천강을 굽어보는 산 중턱에 자리한 주택으로, 숲에 둘러싸인 주변 환경에 맞춰 아늑한 분위기를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특히 주광색 주요 조명과 전구색 보조 조명을 사용해 집 안의 전체 톤을 매일 건축주의 마음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HOUSING INFORMATION 156Ⅰ인테리어 자재 친환경 셀프인테리어 페인트, 아이럭스iLUX168Ⅰ쾌적한家, 건강한家 열원의 선택과 신재생에너지173Ⅰ눈에 띄네 화분 디자인이 달라졌어요!174Ⅰ공간 계획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다락/발코니/옥상 공간 레시피RECIPE178ⅠFURNITURE 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_잘 숨긴 주방편180ⅠINTERIOR 집 안의 또 다른 휴식 공간‘욕실’182Ⅰ풍수 인테리어 풍수로 살펴본 집의 숨겨진 비밀186ⅠHOME & GARDEN 아름다운 정원 조경 레시피 85188ⅠHOME PLAN 날개집 ARCHITECTURE DESIGN190Ⅰ월 하우스Wall House194Ⅰ조형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설계한 유니크한 전원주택196Ⅰ자재 가이드 가성비 높은 미국식 시스템창호198Ⅰ2018 Slow Furniture 아지트 - 당신의 방은 어디인가요?206ⅠNEWS FOCUS 9·13 주택시장 안정 대책 관련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068Ⅰ김창범 시인의“시로 짓는 집” 기도하는 집204Ⅰ사색의 공간_좋은 집200ⅠNEW & ISSUE160Ⅰ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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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OCTOBER vol.235 SPECIAL FEATURE감성 가득한 홈라이프 시작,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건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거주자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느끼도록 기능적인 면과 심리적인 면을 고려해 실내에 질서와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하는 창조 행위다. 먼저 거주자의 행위 목적에 맞춰 실내 공간의 기능과 형태, 크기 등을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천장, 벽, 바닥, 계단, 개구부 등 고정적 요소, 가구 및 액세서리 등 가동적 요소, 색체와 조명, 질감, 직물, 문양, 형태 등 심미적 요소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이달에는 삶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감성 가득한 홈라이프의 시작 인테리어를 조명해보았다. 072Ⅰ2018/19 인테리어 트렌드, 우아한 도발076Ⅰ인테리어 공사 전, 공간별 체크 포인트082Ⅰ상상은 즐겁게, 현실은 멋지게 맞춤가구084Ⅰ작은 변화로 새로운 집 만들기088Ⅰ우리 집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인테리어 자재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094Ⅰ도심 속 숲세권에 지은 남양주 베네치아 주택102Ⅰ아내의 건강 회복을 위해 지은 천안 프로방스 주택108Ⅰ배산임수 터에 정갈하게 앉힌 양평 해 뜨는 집116Ⅰ자연 속 힐링 라이프, 용인 지중해풍 주택122Ⅰ자연의 멋과 정취를 담은 광교 도심형 전원주택 ARCHITECT CORNER 128Ⅰ남강과 공원 조망권을 갖춘 진주 힐링 주택136Ⅰ자연과 하나 되기를 꿈꾸는 집, 부산 기린별서144Ⅰ안팎과 내부 공간이 따로 또 같이, 양산 지율이네 집152Ⅰ두 세대가 따로 또 같이, 인천 듀플렉스 ㄱㄴ집 HOME & GARDEN 162Ⅰ자연주의 식재 스타일 디자인하기165Ⅰ가을 텃밭 가꾸기‘알짜 정보’166Ⅰ아름다운 조경 레시피 85168Ⅰ가을에 심어야 봄날에 더 아름답게 피어나는 추식구근170Ⅰ콘크리트에 꽃을 피우다 꽃블럭 & 에코블럭172Ⅰ꽃블럭의 노하우를 담은 행복한 수직정원, 행수 STYLING INTERIOR 180Ⅰ간결한 선으로 표현한 양평 주택 인테리어봉미산과 소리산 사이 산음천이 흐르는 맞은편에 지은 양평 주택. 외관은 산기슭에 맞춰 외쪽지붕과 박공지붕으로 절제되고 간결한 선으로 표현했다. 실내는 무채색 친환경 벽지와 지사벽지로 외부의 간결한 이미지를 끌어들이면서 건강에도 신경 썼다. HOUSING INFORMATION 기업 REPORT114Ⅰ어디서나 자유롭게 즐기는 이동식 스크린골프‘원박스’158Ⅰ고성능 미감까지 겸비한 시스템창호의 진수 ㈜유로 레하우한옥 리모델링174Ⅰ게스트하우스 북촌 한옥공간 계획186Ⅰ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위생 공간/세탁실 공간레시피HOME PLAN190Ⅰ대들보 주택 ARCHITECTURE DESIGN192Ⅰ시골집196Ⅰ절제미와 유니크 디자인이 조화로운 주택NEWS FOCUS198Ⅰ9·13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NEWS PLACE199Ⅰ고객 만족 품질경영 스타트 ㈜SR FENSTER070Ⅰ김창범 시인의“시로 짓는 집” 감이 익어가는 집204Ⅰ사색의 공간 지역주의202Ⅰ읽을 만한 책 한국인 주거론200ⅠNEW & ISSUE160Ⅰ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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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SEPTEMBER vol.234 SPECIAL FEATURE살아 숨쉬는 건강 주택, 한옥최근 한옥韓屋, 즉 우리 집의 뿌리 찾기에 한창이다. 조선이 근대국가로 발전하지 못한 채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고, 해방 후엔 미국 중심의 서구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잃어버린 우리 집인‘한옥의 정체성 회복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한옥이 널리 보급되지 않는 이유는 춥고 불편하며 비싸다는 인식 때문이다. 따라서 보존해야 할 문화재 전통 한옥과 달리 한옥 고유의 아름다움과 현대인의 생활양식을 접목한 고성능 저비용 보급형 한옥 개발이 필요하다. 068 우리의 살림집, 한옥의 뿌리를 찾아서074 옛 전통 마을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은평한옥마을077 법규로 살펴본 한옥 건축 기준078 단아한 멋과 품위를 즐기다! 강릉오죽한옥마을081 북촌 근대한옥과 사랑에 빠진 데이비드 킬번084 한옥 대중화를 위해 앞서가는‘기라성한옥’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092 아름드리나무 숲속처럼 상쾌한 예산 통나무집100 유럽풍 인테리어 돋보이는 강화 주택108 아들들이 어머니에게 지어 드린 강화 주택114 단단한 껍질에 감춰진 부드러운 속살 김포 아보카드주택122 여름철 손주들에게 빼앗긴 강릉 주말주택128 전세살이 서러움 날려버린 남양주 주택 ARCHITECT CORNER138 대지의 이야기를 담아낸 양평 일자집146 향기가 넘나드는 가지런한 집, 수원 향은재香隱齋154 브릿지로 연결한 아틀리에와 주택, 이천 붉은 벽돌집162 20평 대지에 지은 옥상정원 예쁜 소형주택 STYLING INTERIOR168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 인천 경서동 주택 인테리어블랙과 화이트 톤의 무채색 세라믹 사이딩으로 모던하게 디자인한 인천 서구 경서동(청라국제도시) 주택. 뒤편 데크에 설치한 바비큐 파티를 위한 싱크대, 그리고 집 안의 바Bar와 운동실, 바닥을 유리로 마감한 스카이 워크 등 곳곳에서 건축주 가족의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HOME & GARDEN194 테마에 맞는 화단 디자인하기198 아름다운 정원 조경 레시피 85HOUSING INFORMATION기업 REPORT086 고단열 고기밀 성능을 갖춘 하티스HATIS 현관문 눈에 띄네089 ‘친애하는 판사님께’속 현관, 거실, 침실 인테리어153 욕실을 뽀송뽀송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HOT PRODUCT136 복잡하고 어지러운 집,‘뉴하우스 조립식 창고’하나면 해결!174 고기능성, 고디자인으로 분위기를 업Up시키는 실내문 공간 계획176 우리 집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계단/복도 공간 레시피RECIPEHOME PLAN180 농가주택 숲ARCHITECTURE DESIGN182 쐐기집Wedge-House186 거대한 산등성이를 미니멀리즘화한 주택 쾌적한家 건강한家188 기존 주택의 저에너지 리모델링 전략자재 가이드200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주는 건축자재들066 김창범 시인의“시로 짓는 집” 기다리는 집204 사색의 공간_디자이너와 엔지니어202 뉴스 & 이슈161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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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MARCH vol.228 CONTENTS SPECIAL FEATURE 자연을 덧입힌 건강 기능성 실내 바닥재실내 바닥은 천장과 함께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수평적 요소이며, 실내 바닥재는 미관 및 보행 편의성 등을 위해 건축물의 슬래브 위에 시공하는 최종 마감재다. 특히, 바닥재는 우리가 늘 피부로 접촉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므로 아름다운 표면과 더불어 안전하고 편안하며 쾌적해야 한다. 또한, 바닥재는 한 번 깔면 개보수 비용 등으로 다시 깔기 어렵기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색상이나 디자인 등 유행에 따르기보다 오래 사용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 바닥재를 권하는 이유이다. 078 바닥재, 건강 기능성으로 승부한다081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알고 선택해야088 우리 집에 어울리는 마루 디자인은090 피톤치드 편백 오일 함유 바닥재 KCC 숲 그린편백091 나무 질감을 그대로 살린 케이디우드테크 마루재092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 퀵스텝코리아093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바닥재 노벨스톤 포슬린 타일 ‘베네핏’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6 풍경과 햇살 가득 담은 강릉 일락당102 겨울철 동장군도 피해간 세종 2.6ℓ패시브하우스110 삼각형 대지를 활용한 파주 ‘스테이 로니’ 주택116 친구의 집에 매료돼 지은 여주 중목구조 주택122 팔공산의 사계四季를 집 안에 끌어들인 대구 박공집128 차경 대신 조경을 선택한 횡성 중정中庭 주택 ARCHITECT CORNER 134 주변 풍경을 쏙 빼닮은 곤지암 박공집140 오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제주 하늘고래 146 자투리땅에 지은 수익형 상가주택 클라인하우제 온새미로 성산152 삼대 3가족의 보금자리 구리 주택 HOME & GARDEN162 식물의 질감과 형태를 이용한 식재 디자인 정원은 하나의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원 디자이너는, 그 공간을 무엇으로 어떻게 채우느냐는 과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한편, 정원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시간의 흐름을 담는다. 각양각색의 식물들은 그 모양만큼이나 생육 습성이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정원에서 각각의 고유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원 디자이너는 식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사시사철 아름다운 정원을 연출해야 한다. HOUSING INFORMATION 158 HOME PLAN 삶을 담은 큐브하우스168 STYLING INTERIOR 시흥 배곧신도시 철근콘크리트 주택 인테리어176 쾌적한家 건강한家 열교, 곰팡이, 단열 182 ARCHITECTURE DESIGN 까사 트라이앵귤러casa Triangular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 ‘해밀채’188 BLIND STORY 블라인드의 종류 소비자 욕구에 맞춘 다양한 제품 190 FOCUS ALC 블록 구조 안전 설계 ABC ‘ALL 쌍용ALC 내진공법’194 기업르포 투바이포 독일 시스템창호 전문 브랜드 출시 ‘에이보AEVO’198 사색의 공간 집과 건축Dwelling and Architecture076 김창범 시인의 ‘시로 짓는 집’ 목련꽃 202 News & Issue 160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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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9월호 목차2017 SEPTEMBER Vol. 222■SPECIAL FEATURE전원주택의 운치를 더하는 데크DECK데크는 주택의 안팎으로 연결돼 있으면서 바닥이 옥외로 노출된 공간을 말한다. 우리의 전통 공간 중 하나인 툇마루 또는 평상平床 등은 서양식 구조인 데크와 일맥상통한다. 데크는 실내 생활이 실외로 연장되는 곳으로 야외 모임 및 개인의 휴식 등 외부 거실 공간의 기능을 한다. 한편, 전원주택에는 아파트처럼 앞뒤 베란다가 없다 보니 데크를 빨래 건조대, 창고 등 다용도로 활용하기도 한다. 요즘에는 거실이나 주방뿐 아니라 실별로 데크를 두어 자연과 소통하는 추세다. 078 가족의 정이 흐르는 전원생활의 활력소 데크080 알쏭달쏭 데크 사촌 바로알기084 가족을 위한 데크, 자재 선정부터 신중히088 데크 디자인의 지평은 무한대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4 원형 무대로 꾸민 음악가의 집, 용인 더 아레나100 카페 분위기로 디자인한, 양평 중목구조 주택106 형제가 아버지에게 선물한, 포천 경량 목조주택112 ‘기성화 주택’으로 내 집 마련, 인천 경량 목조주택118 마니산기슭 가족의 안식처, 강화 ‘마리화원’124 처제·처남과 함께 사는 집, 대부도 경량 목조주택130 맑음, 햇살이 좋은 집, 세종 경량 목조주택136 행복을 더하는 집, 울산 경량 목조주택 ■ARCHITECT CORNER142 절제와 한옥 장식의 홈 스타일링, 양양 광경원光京院148 향후 임대수익 창출용 다가구주택, 용인 심정재心淨齋154 다가구 고정관념을 깬 채 나눔, 영종도 상가주택 Home & Garden162 알프스 소녀의 행복한 놀이터, 강화 ‘해오름힐링센터’한 시인은 이렇게 반문한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그래서 우리는 식물을 보며 위안을 얻는지도 모르겠다. ‘해오름힐링센터’의 정원지기가 식물을 가꾸는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 그래서일까? 정원에 서서 식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정령처럼 나지막이 속삭이는 꽃들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흔들리고 바람과 비에 젖으며 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TOWNHOUSE REPORT166 저비용 고만족 전원주택 마련, 양평 오른카운티하우스산과 강이 빚어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데다 여주-양평 중부고속도로에 이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그리고 서울 송파-양평 민자고속도로 건설 확정 발표로 접근성이 한결 좋아진 양평은 수도권 전원주택 1번지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이 곳곳에는 크고 작은 전원주택단지 개발이 한창이다. 그 가운데 한 곳이 개군면 상자포리 207-1에 위치한 ‘오른카운티하우스’다. ■HOUSING INFORMATIONARCHITECTURE DESIGN182 7×7-house _ 작고 작은 집186 42평 양방향의 경사지붕이 균형감을 주고 있는 주택REMODELING 172 1억으로 땅과 집 모두 장만한, 군위 전통 한옥 승혜원자재 가이드178 독일식 시스템창호 선택에 따른 특성 및 성능DESIGN POINT 180 화장실, 사용 목적에 맞는 공간 구성을기업 르포194 경량 목조주택 이론·실무교육에서 취업까지, 한솔인테리어기술교육학원 MATERIAL FIELD188 방충․방범은 기본, 안전사고 예방까지, ㈜러브하우징은 ‘윈캡스WINCAPS’190 24시간 신선한 공기를 마신다, 열 회수율 90%, ‘MFH System’․Profi-air192 원목 방화 현관문 타지아나TAJIANA 196 NEWS & ISSUE160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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