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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정원이 준 일상의 행복 용인 까사 데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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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줄곧 살다가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위해 용인의 전원주택단지에 집을 지었다는 건축주 부부. 정원을 갖게 된 뒤 하루 일과가 달라지고, 일상이 더 행복해졌다고. 부부는 꽃과 나무를 살피며 하루를 여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자신들의 아름다운 정원을 공개했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 이상현 기자도움말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 정원 취재&자료협조 울림가든디자인
까사 데 미르 Casa de Mir는 부부가 은퇴 후 지은 집이다. 건축주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을 지낸 강덕수 교수 부부다. 강 교수는 장인 장모를 모시고 방배동 빌라에서 10년 이상을 살았다. 삼대가 함께 살던 빌라는 장인 장모가 돌아가시고, 딸들이 출가하자, 둘이 살기에 너무 넓다는 생각에 정리를 마음먹었다. 여기에 퇴임을 앞두고 대학교 연구실에 있던 책을 옮길 공간도 필요한 참이었다. “딸들이 전원주택을 지어 살아보시는 건 어떻겠냐며 권하더군요. 퇴임 후 연구실을 위해 오피스텔 같은 사무실을 구하기보다 서재 있는 집을 짓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하에 위치하지만 선룸으로 채광을 확보한 서재.
설계 시,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아내의 작품을 최대한 많이 걸 수 있는 벽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2층에 자리하는 아내의 화실.
GARDENING NOTE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디자인 콘셉트 은퇴자를 위한 관리 쉽고, 온기가 전해지는 정원 정원 종류 마리아 정원, 잔디 정원, 중정, 과실 정원바닥 잔디, 디딤돌 등정원조성비 1500만 원(디자인 비 포함)작업일수 4일(2020년 6월 작업 완료)조경설계 및 시공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 010-6730-1756)
까사 데 미르에서 ‘미르 Mir’는 러시아어로 평화, 우주, 세계라는 뜻을 갖는다. 부부는 딸들의 추천으로 짓게 된 까사 데 미르에서 자연과 함께 일상의 평온과 행복을 누리고 있다.
아파트-빌라-전원주택까지강 교수 가족은 이전엔 아파트에서만 살았다. 그러다 장인 장모를 모시게 되며 넓은 집이 필요해 방배동 빌라에 살게 됐고, 그곳에 살면서 훗날 부부만 살게 되더라도 아파트로 돌아갈 수 없겠다는 정서가 생겼다. 대게 아파트에 비해 빌라는 편의성이 떨어지고, 고장 등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다. 강 교수는 그런 생각이 빌라에서 10년 이상 살면서 기우라는 것을 체험하게 돼, 단독주택에 살아도 관리에 문제가 없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거실 창으로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외부 바닥은 단차 없이 데크를 깔아 시선이 거실에서부터 마리아 정원까지 막힘없이 이어지도록 했다.
평생 살 보금자리로 정한 집서울에서 살다 ‘까사 데 미르’를 현재 부지에 짓게 된 이유가 궁금했다. “특별한 동기는 없습니다. 다만 교통과 병원 등 편의시설이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동천동 별담마을에 왔는데, 현재의 부지에 올라선 순간 집을 어떻게 지을 지가 머릿속에 그려지더군요. 더불어 근처에 아파트 대단지가 있어 도심으로부터 격리돼 있지 않고, 분당권이 지척이어서 문화생활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분당-수서 고속화도로가 있고, 뒤로는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개통돼 강남권과는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고기리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별담마을은 도심 속 자연 마을로서 가치가 있을 거라는 것을 직감하고 처음 방문하고 즉시 구입을 결정했다고.
작은 정원이 주는 일상의 행복강 교수는 2019년 11월에 입주해 지금까지 하루하루가 다른 날들이라, 지루한 줄 모르고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마당 그 자체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아침에 일어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체조를 할 수 있어서 무척 만족했죠. 그러다 보니 정원을 만들어 가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정원이 작아서 아름다운 정원이 되긴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전문가에게 정원 디자인을 의뢰하게 됐고, 예상치 못할 만큼 정원이 풍성해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정원을 꾸미고 난 뒤 달라진 점을 물었다. “평범해 보이지만 일상이 달라졌고, 활동량이 늘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정원을 둘러보며 꽃과 나무를 살펴보고, 대화하며 하루를 여는 기쁨은 말로 전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가볍게 산책을 하고 나서, 정원이 보이는 식당에 앉아 아침 식사를 하죠. 그러고는 저는 지하에 있는 서재로 가고, 아내는 화실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갑니다. 배가 고파지면 다시 주방에서 만나죠. 정원을 배경 삼아 앉아, 아내와 점심을 먹고, 정원을 거닐다 차를 마시고 다시 서재로 가서 책을 보죠. 그러다 햇살이 누그러지면 정원에 나와 물을 주고, 시든 꽃과 잎사귀들을 정리해 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 사랑하는 마음강 교수 부부는 멋진 정원을 갖길 원하는 예비 전원인들을 위해 작은 조언을 전했다. “스스로 ‘관리인으로 살 수 있을까?’ 물어보세요. 전원생활 시작과 동시에 모든 청소와 쓰레기 치우기는 바로 내 몫이니까요. 이게 재밌고, 기쁨이어야 합니다. 정원의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를 사랑해 줄 마음도 가져야 하고요. 물도 자주 주고, 시든 꽃도 정리하며, 잔디밭에 잡초가 자라지 않게 살피는 것도 즐거워야 합니다. 그래야 멋진 정원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든 디자이너가 말하는 ‘까사 데 미르’ 정원 디자인은퇴자의 취미 생활과 관리가 쉽도록 계획했다. 공간의 특성을 점검한 뒤 가능한 시각적으로 넓은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공간을 나눴다. 정원은 크게 마리아 정원, 잔디 정원, 맞이 정원 등으로 나눴다. 이렇게 구성하며 100여 평의 대지에 긴 약 70m의 산책로도 갖게 됐고, 공간마다 색다른 정원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까사 데 미르의 중심, 마리아 정원
거실과 식당에 앉아 조망할 수 있는 정원. 마리아 정원이라고 부르는 중심 정원이다. 거실과 마주 보이는 고벽돌 벽면 쪽 공간에는 기존에 있던 소나무와 칠자화, 산딸나무, 팝배나무 등을 조화롭게 매치했다. 그리고 주방 맞은편, 다른 이웃집과 접하는 곳에는 상록수인 에메랄드그린을 기둥나무로 식재했다. 덕분에 거실과 주방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정원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이 정원에서 포인트는 마리아 조각상이 있는 수목 아래 미니 화이트 가든이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는 다년생 식물과 향기 나는 섬백리향, 후룩스를 비롯해 톱풀, 꼬리풀, 에키네시아, 설악초 등을 식재했다.
마리아 정원과 그 안에 조성한 화이트 가든 식물들. 정원은 부부의 편안한 전원생활을 고려해, 바닥의 디딤돌 방향을 수정하고, 각 공간을 확장해 디자인했다. 소일거리로 관리가 쉽도록 5종 수국을 많이 심었다.
▶따뜻한 마음 담은, 울타리 정원
주택 외부에서도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울타리 정원을 마련했다. 동네 사람과 지나는 이들에게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며 살겠다는 부부의 마음이 담긴 정원이다. 주택 전면에 자리함으로써 울타리 정원은 주택에 생기를 주는 역할까지 한다. 블루에로우와 같은 상록으로 자연 펜스를 만들어도 멋스럽다. ▶덩굴식물과 그라스로 채운, 계단 정원
대문에서 주택이 있는 잔디 정원까지 이어지는 계단 정원. 옆 이웃집과 접하는 벽면 공간은 덩굴식물과 그라스로 채웠다. 그라스는 바람이나 사람이 스치며 걸으면 흔들리며 역동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택에 생기를 더하는 역할까지 한다. ▶과실나무로 꾸민, 과수 정원
전원생활에서 과실나무 키우기는 모두가 동경하는 것 중 하나다. 하지만 과실나무는 병충해를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과수나무를 심으려면, 한 장소로 몰아 심는 것이 관리도 쉽고, 다른 식물에 해를 주지 않는다. 바람의 소용돌이가 적으며 관리 쉬운 장소를 선택해 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앵두나무 등을 식재했다. ▶초록빛 화사함을 품은, 잔디 정원
주방과 연결된 현관 쪽 창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정원이다. 계단을 올라와 정원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두 개의 천사 조각상을 두었다. 바닥은 잔디를 심어 봄, 여름 화사한 초록 잔디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대문 앞에 마련한, 중정
까사 데 미르를 방문하는 이들을 맞이하는 작은 정원이다. 콘크리트 바닥의 차가운 느낌을 감추고자, 왕모래를 깔고, 장독과 갈대를 이용해 꾸몄다. 중정 뒤로 서재의 창이 보인다.
가든 디자이너에게 들었다 작은 정원 디자인 팁 4가지
01 키 큰 나무와 백색 개화 수목을 매치소수의 키 큰 나무를 심고, 백색 개화 수목을 식재하면, 시각적으로 공간을 확장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02 나무와 백색의 다년생 초화를나무 아래에는 하얀 다년생 초화를 심으면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초화는 봄에서 가을까지 개화하는 식물을 선정해 식재한다. 03 과수나무 정원에는 허브 다년생을 수나무를 심었다면, 그 나무 아래 부추나 허브 다년생을 식재한다. 이렇게 하면 해충 방지 효과도 볼 수 있다. 04 원형과 곡선 이용작은 정원일수록 원형과 곡선 디자인을 활용하면 더 집중도 있고 풍요로운 정원이 된다. 디딤돌 작업도 곡선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명(울림가든디자인 대표 & 가든 디자이너)영국에서 정원 디자인과 정원 고고학을 수학한 가든 디자이너로, 실용적인 정원 디자인을 지향한다. 올해는 다음 세대를 위해 ‘정원 관리’에 더 큰 관심을 갖고, 누구나 ‘쉽게 정원을 가꾸고, 부담 없이 꽃과 나무를 반려 식물로서 집안에 들일 방법’ 모색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의 “신은 가장 처음 정원을 만들었고, 그 정원은 인간이 누리는 가장 순수한 기쁨이 됐다. God Almighty first planted a garden. And indeed, it is the purest of human pleasures”는 말에 가슴 깊이 공감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울림가든디자인 010-6730-1756 mleegardendesig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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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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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으로 건강한 푸른 기운을 실내로 끌어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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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를 이용하여 실내정원을 좀 더 풍성하게 즐기고, 이동형 정원으로 거실이나 방을 포근한 녹색 공간으로 꾸며 보자. 여기에서는 공기 정화뿐만 아니라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실내 식물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사람들은 겨울철이면 실내정원에 관심을 가지면서 급하게 몇 개의 화분을 사들이곤 한다. 그렇게 사들인 화분이 금세 실내를 포근한 녹색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보면, 녹색식물이 지닌 에너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푸른 계획을 세워 식물을 준비하는 건 어떨까.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에서도 겨울에는 화려한 꽃이나 푸른색을 보기 힘들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묘안은 없을까? 실내정원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어느 정도 조건만 맞는다면 실내정원을 손쉽게 꾸밀 수 있다. 햇살을 창으로 끌어들여 기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거실은 물론 자녀 방, 안방, 주방, 화장실 등 공간만 있다면 실내정원은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실내정원은 이제 주거 공간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실내정원은 잘 알려진 공기 정화 기능과 더불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만족을 준다.
실내 식물 친구 만들기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이다. 특히 요즘은 갖가지 상품에 ‘건강성’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화두로 떠올랐다. 물론 정원도 건강을 지켜 주는 데에 한몫을 하고 있다. 푸른 식물을 실내로 들여놓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 식물은 정신이나 육체, 사회, 영적으로 건강을 지키게끔 생활환경을 만들어 준다. 하지만 단순히 식물을 즐기기보다는 좀 더 식물과 가까이하려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물을 주고, 만져 보고, 관심을 갖고 양육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식물을 생활공간으로 들여놓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이것이 일이 되어 버리면 이내 식물과 멀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평소 관심 있는 식물이나 빠르게 변화하는 식물부터 들여놓기 시작한다면 아이나 어른이나 곧 식물의 좋은 친구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라도 생활공간 깊숙이 들어온 식물에게 관심을 갖자. 이것이 바로 나와 가정 나아가 사회에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작은 힘임을 느끼기 바란다.
실내정원은 잘 알려진 공기 정화 기능과 더불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만족을 준다.
발코니 정원과 이동형 정원 식물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발코니 전체에 식물을 심는 형태와 거실이나 주방으로 이동 가능한 작은 정원을 만드는 형태다. 이것을 요즈음 ‘실내정원’과 ‘이동형 정원’이라고 부른다. 실내정원은 넓은 면적에 많은 식물과 다양한 조각물이 함께 하면서 재미난 표정을 만들고, 이동형 정원은 비록 작지만 바퀴를 이용하여 실내 어느 곳으로나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형태의 것만 정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필자는 몇 개의 화분에서부터 나만의 작은 정원은 만들어진다고 늘 고집스럽게 이야기한다. 그것만으로도 나의 생활에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하나의 화분만 갖고도 만족스럽게 표현하고 그 안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아낸다. 많은 식물을 키우다 보면 때때로 마음과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결론적으로 실내정원의 형태는 두 가지로 나누지만, 그 안에는 몇 개의 화분에서부터 정원은 시작된다는 마음을 갖고 다시 한번 실내 식물을 들여다봤으면 한다.
이동이 가능한 정원. 바퀴가 달려 있어 외관이 깔끔하고 실내 어느 곳으로나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겨울철 실내 식물 지키기겨울철 실내정원의 식물은 어려운 환경에서 살기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환기’나 ‘온도’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면 건강한 실내정원을 큰 어려움 없이 가꿀 수 있다. 물론 실내정원을 조금이라도 경험한 사람이라면‘이 정도쯤이야’라고 쉽게 말한다. 하지만 실내 식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은 친구 사귀기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만은 않을 것이다. 먼저 살펴볼 것은 환기다. 겨울철에는 실내 환기 횟수가 줄면서 식물이 건강하게 지내기 어려워진다. 물론 사람도 이러한 환경에서 오랜 시간 지내다 보면 호흡기질환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식물이 공기를 정화시키는 데 무슨 걱정이 있나’하겠지만, 식물도 공기가 좋아야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도심의 나무보다 공기 맑은 시골의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듯이 실내 식물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들이는 것이 건강한 정원을 만나는 첫 번째 방법이다. 환기시킬 때는 바깥공기가 식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식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의 창을 열어 주어야 한다.
발코니 전체를 실내정원으로 꾸민 형태이다.
또한 살펴야 할 것이 온도다. 실내 식물의 대부분은 우리나라 환경과 다른 온도에서 자라는 아열대 식물이다. 그러므로 실내 온도를 최저 5∼10도씨 정도 유지해야 겨울을 날 수 있다. 그러려면 보조 난방 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조 난방 기구는 불꽃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이용해야 안전하다. 한낮에는 실내 온도가 높기에 문제없지만 야간에는 그렇지 않다. 거실 쪽 베란다 문을 조금 열어 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많은 사람이 이 방법으로 겨울철 실내정원을 가꾸는데, 잠자리에 들기 전에 조금만 열어 놓는 것만으로도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정원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온도계를 하나쯤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토양을 너무 습하게 만들면 온도가 떨어지면서 식물을 힘들게 한다. 또한 오후 시간을 피해 따뜻한 한낮 시간에 물을 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동형 정원의 경우 환기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실내 습도가 너무 건조하므로 습기 유지를 위해 가끔은 식물들에게 물을 분무해야 한다. 식물을 대할 때는 아이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대하면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거실 한쪽 벽면에 설치한 정원. 햇살을 끌어들이고 기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글쓴이 이오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조경전문 업체인 푸르네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정원을 매개로가정과 사회의 꿈과 행복, 건강을 회복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내 치료정원 전문 회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실내외 조경에 관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문의 푸르네 www.ipur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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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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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간한옥 공사비 최대 1억 50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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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한옥을 건축하면 공사비를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민간한옥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 한옥촉진 지역(신풍동·장안동 일원)에서 한옥을 신·개축하면 공사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1억 5000만 원을, 한옥촉진 지역 외 신·개축은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면 수선(리모델링)은 한옥촉진 지역은 최대 1억 1000만 원, 그 외 지역은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공사비용 50% 내). 3월 8일부터 모집 공고를 하고, 4월 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받는다.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토지·한옥건축물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검색창에서 ‘한옥건축등보조금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 화성사업소 공공한옥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한옥위원회’에서 신청 순서대로 심의를 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는 1년 이내에 건축·수선 등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보조사업 처리절차
※지원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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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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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보호, 조망 살린 양평 전망 좋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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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용문산 중턱에 두 발을 내딛자 서늘한 기후 탓인지 광활하게 펼쳐진 천혜의 자연경관 때문인지 상쾌한 기운이 오감을 자극한다. 전면창을 액자 삼아 사계절 수려한 전망이 담기는 이곳에 건축주 부부는 오랜 기간 계획해 평생 살 집을 마련했다. 묵직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여성스럽고 앤티크하게 내부를 꾸민 이 집은 고풍미가 넘치는 목조주택이 됐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건축정보위치 경기 양평군 옥천면대지면적 792.0㎡(240.0평) 건축면적 214.5㎡(65.0평)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외벽재 적삼목 사이딩지붕재 징크내벽재 페인트, 산호석바닥재 강화마루창호 시스템 창호설계 및 시공 양지비젼하우징
건축주는 정년 후 뒤도 안 보고 전원행을 감행했다. 집 지을 새도 없이 마침 전망 좋은 곳에 ALC 주택 매물이 나왔다기에 자연의 싱그러움에 홀려 그렇게 3년을 쭉 한곳에서 살았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야 누가 뭐래도 나무랄 데가 없었지만 타인의 취향이 담긴 집에 살다 보니 세월이 흐를수록 자신이 직접 지은 집에 대한 갈망이 커져 갔다. "전망이 좋아 그 집을 택했는데 살다 보니 내 집을 지어야겠다 싶더라고요. 내부 구조도 우리 부부 생활에 알맞게 짜고 싶고, 쾌적한 목조주택에서도 살고 싶고…. 눈여겨보던 부지가 매물로 나왔기에 '집 지을 때가 왔구나'했어요. 그리고 바로 부지를 구입했어요." 하지만 그 땅은 집 지을 인연이 아니었다. 같은 성당에 다니는 시공사 직원을 통해 알게 된 시공사 대표는 부지 선택에 있어 여러 곳을 둘러보기를 권유하면서 지금의 옥천면 땅을 부부에게 보여줬다. 한 번 결정한 사항은 웬만해선 절대 바꾸지 않는다는 건축주 부부는 그 길로 돌아가 이전 부지를 처리했을 정도로 옥천면 터에 한눈에 반했다. 비로소 집 올릴 자리를 마련한 후 부부는 공사 시작 5개월 만에 육중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목조주택을 완성했다.
1층 주방/식당. 주차박스 우측 공간을 활용한 1층.
반 층 설계로 공간 효율성 높여시공사 대표는 수차례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 기존 목조주택 지붕 환기 시스템으로 활용되는 벤트를 징크 지붕에 도입했다. 지붕 경사를 13。기울인 것도 환기 성능을 향상케 하기 위함이라고. 공간 계획에서도 정 대표는 고민이 많았다. 건축주의 요구 사항은 방 3칸과 주차박스를 만들어달라는 것뿐이었다. 그런데 진입로와 맞닿은 부분에 바닥 면적의 절반가량 되는 주차박스 공간을 배치하고 보니 나머지 반 면적이 문제였다. 주차박스 위로 집을 올리기 위해 반 면적을 성토하자니 고가 너무 높아질뿐더러 성토 양도 어마어마해진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반 층 주택이다. 이로써 주차박스를 우측으로 1층을 형성하고 그 위로 반 층을 드려 복층이지만 총 3개의 다른 공용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설계가 완성됐다. 건축주는 "반 층이 생김으로써 1층 안방과 주방이 독립돼 자연스럽게 프라이버시 보호가 돼요. 1층에 주방이 있지만 반 층 애도 간단한 조리 가능한 바가 있어 불필요한 동선도 제외하고요"라며 반 층 주택의 장점을 설명했다.
반층은 전면 창을 통해 온종일 해가 가득하고 용문산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1층 안방
2층 공용공간은 서재로 꾸몄다.
장식으로 미美를 살리다외벽은 적삼목 사이딩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과 중후한 멋이 물씬하다. 또한 세로로 긴 창이 시공된 부분에는 수직 사이딩을, 가로로 긴 장방형 창 부근에는 수평 사이딩을 시공해 같은 자재지만 변화를 줌으로써 밋밋하지 않다. 상부에 얹은 징크는 금속재 특유의 세련미를 부각시킨다. 내부는 장작나무로 만든 문, 천장 장식 등으로 모던함을 더 했다. 반 층 전면은 벽 전체를 삼중 창호로 마감해 단열 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눈앞에 펼쳐진 수려한 전망을 액자로 삼는다. 또한 홈 네트워킹 시스템을 장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주택 좌측면. 징크 지붕에 목조주택 환기 시스템으로 활용되는 벤트를 시공했다. 위로 조그맣게 솟은 두 개 통로가 바로 그것.
수직 수평의 조화로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멋을 살린 사이딩과 창.
진입로에서 바라본 모습. 주차박스 위로 반 층 공간을 드렸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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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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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1년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생 모집(3월 16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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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2021년 도시농업관리사 육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3월 11일(목)~16일(화) 18:00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이메일(an6588@korea.kr) 접수나 우편접수, 방문접수(업무시간 외, 주말 및 공휴일은 우편접수, 방문접수 불가)로 하면 된다. 신청 자격 및 선정방법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www.yongin.go.kr/atc/index.do)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교육은 4월 8일~7월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6회(80시간) 이루어질 계획이다. 교육은 용인시민농장(처인구 마평동 동부로 58)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문의 용인시 도시농업팀 031-324-4047, 4066 용인시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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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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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경량목구조주택_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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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주택 현관에 《5-Star》, 《수퍼-E 하우스》 현판이 붙어있다면, 일단 믿고 봐도 좋다. 까다로운 절차와 시공 심사를 거쳐 주택 성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마을에 들어온 첫 번째 주민을 뜻하는 ‘메이플빌리지 누메로01 주택’에는 쌍둥이 아이를 둔 박근우(46),
김주아(38) 부부가 산다. 부부가 이 마을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들을 위한 유익하고 건강한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HOUSE NOTE
DATA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지역/지구 :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건축구조 :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 471.00㎡(142.48평)
건축면적 : 93.56㎡(28.30평)
건폐율 : 19.86%
연면적 : 182.14㎡(55.10평)
1층 93.56㎡(28.30평)
2층 88.58㎡(26.79평)
다락 36.29㎡(10.98평)
용적률 : 38.67%
설계기간 : 2018년 8월~2019년 1월
공사기간 : 2019년 3월~2020년 1월
설계 및 시공 :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031-8067-7118
www.case-archi.com
MATERIAL
외부마감 : 지붕 - Actua 10 black matt(KORAMIC)
벽 - Cassia Brown(Wienerberger)
데크 - 방킬라이
내부마감 : 천장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벽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바닥 - 이건마루
단열재 : 지붕 - 아이씬ICYNENE-HFO경질우레탄폼
내벽 - 글라스울(에코배트)
중단열 - 아이씬ICYNENE-HFO경질우레탄폼
계단실 : 디딤판 - 오크목
창호 : 시스템창호(살라만더)
현관 : 살라만더 현관문
주방가구 : EURO 8000 터치그레이(한샘)
난방기구 :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건축주의 주택은 20세대 규모로 조성한 메이플빌리지 내 1호로 완공한 주택이다. 한창 마을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단지는 동산이 감싼 포근한 지형에 있으며 주변에 다른 주택이 없어
조용하다. 마성IC에서 차로 5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다. 또, 마성IC에서 30분이면 강남에 도
착해 서울과 수도권 진입도 수월하다. 부부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
경, 편리한 교통, 맑고 깨끗한 공기가 있어서다.
“아파트는 답답하고 싫어서 오래전부터 단독주택에 살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쌍둥이들이 어
릴 때 자연을 경험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여러 상황이 전원생활 선택
을 어렵게 했어요. 그러다 코로나가 닥치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공동주택이 아이
들에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한쪽으로 기울었어요. 전원생활을 반대하던 아내
도 안전을 고려해 어쩔 수 없이 찬성했지만, 이젠 이곳 생활을 너무 좋아해요.”
누메로01은 쌍둥이들 놀이동산이며, 부부에겐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실내외 유연한 동선 연결
대지는 남쪽에 동산을 두고 오른쪽으로 좁아지는 삼각형이다. 주택은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
로 사용하기 위해 건물을 사각형으로 구성한 뒤 마을 도로와 면한 북서쪽에 붙여 앉혔다. 마
당은 건물 배치에 따라 동남쪽에 삼각형, 남서쪽에 넓은 사각형 마당 두 곳을 확보하게 됐다.
동남쪽에 있는 삼각형 마당은 길과 면하고 시야가 트여 안전을 위한 생울타리를 세운 뒤 아
이들의 놀이터를 만들었다. 작은 동산과 어우러져 개인 정원처럼 보이는 남서쪽 마당은 건물
과 동산이 마주해 자연스럽게 시크릿 공간을 형성하면서 어른들의 편안한 야외파티 공간으
로 구성했다. 각 마당은 역할과 기능을 분리했지만, 물리적으로는 하나로 연결해 필요에 따
라 다양한 외부 활동 공간으로도 사용하도록 했다.
입면은 단순한 사각형 매스로 무게감을 줬다. 여기에 외벽 전체를 점토벽돌로 마감해 더욱
견고한 느낌을 강조했다. 지붕도 건물 느낌이 가벼워 보이지 않게 외벽 마감재와 물성이 같은
점토 평기와 지붕재를 얹었다.
1층 평면은 외부 시선을 고려해 도로와 면한 쪽에 부속실과 주방을 배치하고 동산을 향해 거실
과 안방을 배치했다. 창호도 평면 계획에 따라 도로쪽 면에 환기와 햇빛을 끌어들일 작은 창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동산을 향한 면에 넓고 시원한 창을 배치했다.
각 실은 유연하게 공간을 연결한 게 포인트다. 거실과 일체형으로 구성한 식당은 주방으로 열려
있고, 주방은 다용도실과 연결해 이동이 편리한 회귀동선으로 완성했다. 전원생활의 가장 큰 장
점은 야외 활동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내외 동선도 전원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
주택은 주방과 식당 사이 그리고 거실에서 각각 마당을 연결하는 파티오도어를 설치해 편리한
야외 활동을 유도했다.
2층은 즐거움이 포인트다. 안방 천장을 디자인적으로 해석해 시원한 공간감을 주면서 보는 즐거
움을 담고, 안방 건너편에는 쌍둥이 놀이방을 연결해 아이들의 즐거운 생활을 완성한 것이다. 여
기에 다락도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 만들어 연결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
메이플빌리지가 추구하는 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문화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아직도 허
술하게 주택을 짓는 곳이 많다 보니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는게 현
실이다. 단지 전체를 설계와 시공하는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가 캐나다 정부에서 인정하는
‘수퍼-E 하우스’와 한국목조건축협회의 ‘5-Star’ 인증을 받는 이유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하자
없는 주택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골조는 완성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패널라이징Panelizing 공법을 적용했다. 패널라이징은 공법
은 벽체와 바닥을 공장에서 패널 형태로 제작하기 때문에 시공성이 좋고 시공 기간이 짧은 게 장
점이다. 여기에 현장조립에 비해 우수한 골조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주택은 수퍼-E 기준을
적용하여 고기밀, 고단열에 따라 환기가 중요하므로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회수 환기장치(ERV)는 기본으로 설치한다. 또한, 주택 중앙부 내벽에 일반 경골 목조 전단벽보
다 2배 이상 강한 중판전단벽(Mid-ply wall system)을 적용해 더욱 견고하고 안전한 주택으로
완성했다. 단열재는 닫힌 셀 구조인 HFO 경질 우레탄폼을 사용해 실내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와
습기에 의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 늘 최상의 단열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안전하고 쾌적하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 이 주택은 부부가 아이들을 위한 선
택이라고 하지만, 결국 행복이 자신들에게 돌아와 부부를 위한 집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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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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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터 용인 메이플빌리지 누메로 01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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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현관에 《5-Star 》, 《슈퍼-E 하우스》 현판이 붙어있다면, 일단 믿고 봐도 좋다. 까다로운 절차와 시공 심사를 거쳐 주택 성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마을에 들어온 첫 번째 주민을 뜻하는 ‘메이플빌리지 누메로 01 주택’에는 쌍둥이 아이를 둔 박근우(46), 김주아(38) 부부가 산다. 부부가 이 마을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들을 위한 유익하고 건강한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71.00㎡(142.48평)건축면적 93.56㎡(28.30평)건폐율 19.86%연면적182.14㎡(55.10평)1층 93.56㎡(28.30평)2층 88.58㎡(26.79평)다락 36.29㎡(10.98평)용적률 38.67%설계기간 2018년 8월~2019년 1월공사기간 2019년 3월~2020년 1월건축비용 6억 300만 원(3.3㎡당 910만 원)토목비용 3000만 원(석축, 조경)설계 및 시공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031-8067-7118 www.case-archi.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Actua 10 black matt(KORAMIC)벽 - Cassia Brown(Wienerberger)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벽 -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바닥 - 이건마루단열재 지붕 - 아이씬ICYNENE-HFO경질우레탄폼내벽 - 글라스울(에코배트)중단열 - 아이씬ICYNENE-HFO경질우레탄폼계단실 디딤판 - 오크목창호 시스템창호(살라만더)현관 살라만더 현관문주방가구 EURO 8000 터치그레이(한샘)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건축주의 주택은 20세대 규모로 조성한 메이플빌리지 내 01호로 완공한 주택이다. 한창 마을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단지는 동산이 감싼 포근한 지형에 있으며 주변에 다른 주택이 없어 조용하다. 마성 IC에서 차로 5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다. 또, 마성 IC에서 30분이면 강남에 도착해 서울과 수도권 진입도 수월하다. 부부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 편리한 교통, 맑고 깨끗한 공기가 있어서다. “아파트는 답답하고 싫어서 오래전부터 단독주택에 살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쌍둥이들이 어릴 때 자연을 경험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여러 상황이 전원생활 선택을 어렵게 했어요. 그러다 코로나가 닥치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공동주택이 아이들에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한쪽으로 기울었어요. 전원생활을 반대하던 아내도 안전을 고려해 어쩔 수 없이 찬성했지만, 이젠 이곳 생활을 너무 좋아해요.” 누메로 01은 쌍둥이들 놀이동산이며, 부부에겐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현관은 우물천장, 거울, 조명, 수납장 등 다양한 요소를 담았지만, 적절하게 균형점을 찾아 멋과 실용성을 갖췄다.
현관 앞에 러그가 방문객을 포근하게 반긴다.
거실과 식당을 한 공간에 담았지만, 가구 배치와 조명을 활용해 영역을 확실하게 구분했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아트월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아내의 감각이 가장 잘 드러난 공간이다.
의자와 소품을 이용해 예쁘게 꾸민 식당은 손님이 왔을 때 응접실로 사용한다.
주방은 가운데에 아일랜드 조리대를 배치해 회유 동선을 만들고 한쪽 벽면 전체에 수납장을 설치해 이동과 사용이 편리하도록 꾸몄다.
투명 유리에 블랙 프레임을 설치한 칸막이와 모던한 욕실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아담하게 꾸민 1층 방은 게스트룸으로 사용한다.
실내외 유연한 동선 연결대지는 남쪽에 동산을 두고 오른쪽으로 좁아지는 삼각형이다. 주택은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물을 사각형으로 구성한 뒤 마을 도로와 면한 북서쪽에 붙여 앉혔다. 마당은 건물 배치에 따라 동남쪽에 삼각형, 남서쪽에 넓은 사각형 마당 두 곳을 확보하게 됐다. 동남쪽에 있는 삼각형 마당은 길과 면하고 시야가 트여 안전을 위한 생울타리를 세운 뒤 아이들의 놀이터를 만들었다. 작은 동산과 어우러져 개인 정원처럼 보이는 남서쪽 마당은 건물과 동산이 마주해 자연스럽게 시크릿 공간을 형성하면서 어른들의 편안한 야외 파티 공간으로 구성했다. 각 마당은 역할과 기능을 분리했지만, 물리적으로는 하나로 연결해 필요에 따라 다양한 외부 활동 공간으로도 사용하도록 했다. 입면은 단순한 사각형 매스로 무게감을 줬다. 여기에 외벽 전체를 점토벽돌로 마감해 더욱 견고한 느낌을 강조했다. 지붕도 건물 느낌이 가벼워 보이지 않게 외벽 마감재와 물성이 같은 점토 평기와 지붕재를 얹었다. 1층 평면은 외부 시선을 고려해 도로와 면한 쪽에 부속실과 주방을 배치하고 동산을 향해 거실과 안방을 배치했다. 창호도 평면 계획에 따라 도로 쪽 면에 환기와 햇빛을 끌어들일 작은 창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동산을 향한 면에 넓고 시원한 창을 배치했다. 각 실은 유연하게 공간을 연결한 게 포인트다. 거실과 일체형으로 구성한 식당은 주방으로 열려있고, 주방은 다용도실과 연결해 이동이 편리한 회귀 동선으로 완성했다. 전원생활의 가장 큰 장점은 야외 활동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내외 동선도 전원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 주택은 주방과 식당 사이 그리고 거실에서 각각 마당을 연결하는 파티오도어를 설치해 편리한 야외 활동을 유도했다. 2층은 즐거움이 포인트다. 안방 천장을 디자인적으로 해석해 시원한 공간감을 주면서 보는 즐거움을 담고, 안방 건너편에는 쌍둥이 놀이방을 연결해 아이들의 즐거운 생활을 완성한 것이다. 여기에 다락도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 만들어 연결했다.
현관에서 이어지는 계단은 ‘ㄷ’자 형으로 다락까지 연결했다.
2층 계단 앞. 아내가 벽에다 여백의 미를 살려 작은 액자를 걸어 밋밋하지 않게 공간을 연출했다.
안방 전용 드레스룸과 욕실을 한곳에 담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흰 바탕에 담백하게 꾸민 인테리어에서 아내의 깔끔한 성격이 전해진다.
안방 드레스룸과 화장실 입구.
어린 쌍둥이 자녀와 함께 잠잘 것을 고려해 안방을 넓게 구성했다. 천장 일부는 지붕 형태를 재현하고 조명과 실링팬, 구조용 목재를 디자인적으로 조합해 조형적인 공간을 만들었다.
안방 건너편에 있는 작은방은 아이들을 위해 놀이방으로 꾸몄다. 향후 아이 방으로 사용할 공간이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어른과 아이가 좋아하는 중성적인 느낌으로 만들었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메이플빌리지가 추구하는 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문화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아직도 허술하게 주택을 짓는 곳이 많다 보니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단지 전체를 설계와 시공하는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가 캐나다 정부에서 인정하는 ‘수퍼-E 하우스’와 한국목조건축협회의 ‘5-Star’ 인증을 받는 이유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하자 없는 주택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골조는 완성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패널라이징 Panelizing 공법을 적용했다. 패널라이징은 공법은 벽체와 바닥을 공장에서 패널 형태로 제작하기 때문에 시공성이 좋고 시공 기간이 짧은 게 장점이다. 여기에 현장 조립에 비해 우수한 골조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주택은 슈퍼-E 기준을 적용하여 고기밀, 고단열에 따라 환기가 중요하므로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회수 환기장치(ERV)는 기본으로 설치한다. 또한, 주택 중앙부 내벽에 일반 경골 목조 전단 벽보다 2배 이상 강한 중판 전단벽(Mid-ply wall system)을 적용해 더욱 견고하고 안전한 주택으로 완성했다. 단열재는 닫힌 셀 구조인 HFO 경질 우레탄폼을 사용해 실내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와 습기에 의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 늘 최상의 단열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안전하고 쾌적하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 이 주택은 부부가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라고 하지만, 결국 행복이 자신들에게 돌아와 부부를 위한 집이라고 할 수 있다.
다락에 있는 계단실 천창으로 들어온 빛과 조명이 어우러져 공간을 은은하게 밝혀준다.
2층 놀이방이 활동적인 공간이라면 다락은 조용히 앉아서 놀거나 책을 읽은 정적인 놀이 공간이다.
아이들 감성을 위해 내부를 모두 목재로 마감했다.
동남쪽에 형성된 마당 한편에 아이들의 모래 놀이터를 만들었다.
입면은 단순한 사각형이다. 무게감을 주기 위해 점토벽돌로 외벽을 마감했다. 지붕도 전체 이미지가 가벼워 보이지 않게 외벽과 같은 점토 평기와를 얹었다.
계단과 방 사이에 있는 복도를 안쪽으로 후퇴시켜 단순한 입면에 입체감을 부여했다.
조명으로 건물 이미지를 다채롭게 표현했다(건축주 제공).
주택 기능과 성능을 입증하는 ‘슈퍼-E’ 인증과 ‘5-STAR’ 인증 현판.
중판 전단벽중판 전단벽은 캐나다에서 개발한 공법이다. 기존 경골 목구조는 바깥 면에 OSB를 부착하고 석고보드로 마감하지만, 중판 전단벽은 OSB를 중앙에 배치하고 스터드 넓은 면을 양쪽에 덧댄 후 바깥 면에 OSB를 추가로 덧대거나 석고보드로 마감하는 방식이다. 한국목재공학 학술발표 논문에서 중판 전단벽이 표준 경량 목구조보다 전단력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5-Star5-Star 실사에서 1층과 2층 층간 중판 전단벽 간 연속적인 하중 경로 형성을 위한 층간 스트랩 철물이 시공되지 않아 사진과 같이 중판 전단벽 양 끝에 층간 스트랩 철물을 보강했다.
중판 전단벽 층간 스트랩 철물 보강
슈퍼-E 하우스 인증 내용누메로01 주택은 슈퍼-E 하우스 인증에 필요한 에너지 요구사항, 수분관리, 친환경 및 실내 공기질 등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완공 후 최종 기밀 테스트는 기밀도 0.47 ACH50으로 나와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인 1.5 ACH50을 만족했다. 또한, 목조건축에 최적화된 에너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HOT2000 분석 결과 수퍼-E 하우스 기준 주택 87.17GJ보다 77.45GJ로 총 연간 에너지 소비량(Total Annual Energy Consumption)은 11% 정도 낮게 나타났다.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
완공 후 기밀 테스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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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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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와 휴식 공간 결합한 주택_74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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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집 겸 사무실 겸 휴식공간이다. 일과 개인의 삶이 편안하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한 공간에 사무 공간과 휴게 공간, 수면 공간 등을 적절하게 담았다. 출퇴근에 낭비했던 시간을 오롯이 자기개발이나 취미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에 따라 공간을 연출하면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 여기에 멋과 품위를 더한 디자인까지 갖춰 직장인에게 꿈같은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구성 백홍기 기자자료제공 (주)로하스홈
HOUSE NOTEDATA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면적 194.42㎡(58.81평)연면적244.58㎡(73.98평)1층 168.58㎡(50.99평)2층 76.00㎡(22.99평)포치 41.50㎡(12.55평)데크 101.06㎡(30.57평)발코니 15.66㎡(4.74평)베란다 17.94㎡(5.43평)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외장재 스톤타일, 스타코 플렉스, 파벽돌내장재 인테리어 시공지붕재 아스팔트 이중그림자 슁글창호재 3중유리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전체 콘셉트 : 안정감과 심플함이 돋보이는 디자인.
실내 디자인 1층 사무소는 2층까지 열린 천장을 적용해 건물의 웅장함이 실내까지 전해지도록 유도했다. 사무소 오른쪽에 식당을 배치하고 좌측에는 여가를 즐기도록 휴게실을 배치했다. 대표실에는 수납 룸과 욕실을 연계해 편리함을 더했다. 2층에는 침실 겸 직원 숙소와 전용 욕실을 배치하고 발코니를 연결해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복도와 연결되는 베란다는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는 여유 공간이다.
실외 디자인입면은 심플하지만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추구해 고풍스러운 동시대적 저택 분위기로 설계했다. 가로로 긴 평면은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외부 분위기는 밝은 계열 스톤 타일과 어두운 계열 파벽돌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석재 느낌을 강조하고 정면 창호 옆에는 채널 사이딩으로 포인트를 주워 멋을 냈다. 거실 앞 창호 옆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디자인과 기능 두 가지 모두 만족시켰다.
디자인 : 안정감과 심플함이 돋보이는 디자인.
폴딩도어 : 디자인과 기능 두 가지 모두 충족시키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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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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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성과 층간 소음 저감 기능 갖춘 ‘벤트드레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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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와 욕실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대현테크(박장호 대표)는 건물 배수관 내 공기 통기와 층간 소음, 냄새 차단 효과까지 있는 홈 드레인 SMHOME drain SM인 능동형 통합 ‘벤트드레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단층 및 고층 건물 용도로 공기 통기 및 배수 시스템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편리하며 전체 공사에 드는 비용, 설치 시간, 설치 공간을 절감할 수 있는 장치다.홈엔트랩은 현대적인 욕실 인테리어는 물론 배수구 청소의 편리함과 악취/해충 차단의 기능까지 생각합니다. 문의 대현테크 054-383-6662 www.homedrain.com
Q 어떻게 공기 통기와 배수 악취를 예방이 가능한가.A 배수구 내에서 폐수가 배출되는 경우, 벤트드레인 내 트랩에서 자동으로 개방된다. 배수관 내 진공이 해제되고 공기가 배수관 내에 유입돼 배수력이 우수하게 유지된다.Q 벤트 드레인의 특장점은?A 공기 통기성이 좋고, 층간 소음 완화와 냄새·해충 차단을 하며 시공이 간편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복잡하고 길이가 긴 배관 구조와 배수관 내의 천이, 봉수트랩에 영향을 미치는 음압, 정압의 편중에 의한 싸이펀 작용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배수의 유무에 따라 공기 통기와 층간 소음, 배수력, 냄새와 해충 차단이 진행되면 오·배수 시스템 배수관의 무통 기관 설계 및 설비 공사가 간편하다.Q 전문가들이 벤트드레인을 선호하는 이유?A 배수와 공기 통기가 필요한 시점에 맞추어 작동하기 때문에 재래식 통기 시스템보다 진보된 통기 배수 시스템이다. 2단계 구성으로 작은 압력 차에도 작동하므로 배수 시스템에서 선호하는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배관 공사 대비 공기 통기 및 오·배수구 설비 공사에 소요되는 각종 자재비와 노무비를 낮추며, 시공성의 공사기간 단축과 최종적으로 설계의 유연성 관리의 편리함 및 전체 공사의 원가절감으로 이어져 각 건설사와 건축주의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
벤트드레인(시스템) 스리브 및 배관 조립
홈드레인(벤트드레인) 오·배수설계 및 시공도TOP VIEW | 욕실 평면도욕실 바닥의 건축구조 변경 없이 슬라브 내에서 오·배수관 (층상 또는 층하)을 선택, 블록 선반식 벽체(젠다이) 내부에 설치, 입상관에 연결하여 공기 통기 층간 소음, 배수력 냄새차단 및 유지 관리가 용이한 무통 기관 오 · 배수 벤트드레인 시스템
벤트드레인(배수구) 스리브 C 타입 시공 적용
홈드레인(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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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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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마루, ‘라르고 LARGO’ 리뉴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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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마루가 프리미엄 원목마루 브랜드 ‘라르고 LARGO’의 제품 라인업을 재편했다. ‘라르고’는 이건마루가 30년간 축적한 목재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시한 최상위 원목마루 라인업이다. 대표 제품인 ‘라르고테라’는 원목의 구매부터 생산까지 100% 유럽 현지에서 공정을 마친 최고급 원목마루다. 최고 등급의 유럽산 원목만을 엄선해 사용했으며, 프리미엄 절삭 방식으로 가공하여 마루 하나하나의 나뭇결이 아름답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목 단판 두께가 4mm로 원목의 질감을 자연 그대로 살려 피부에 닿는 감촉과 보행감이 우수하다. 새롭게 출시되는 ‘라르고솔레’ 190/T1 제품도 한국의 기후와 온돌 문화에 최적화된 100% 국내 생산 제품으로 마루의 모서리 면까지 도장하는 마이크로 베벨 도장 공법을 적용해 시공 시 원목 단판이 노출되지 않고 깔끔하게 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문의 이건하우스 1522-1271 www.eagonsto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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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