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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전원주택】 오봉산풍경을 집 안 가득 끌어들인 집
- 양산 주택은 박스 형태의 단순한 입면임에도 세련미가 느껴지는 것은 기둥과 처마 그리고 탄화목과 징크로 포인트를 줬기 때문이다. 막힌 듯 열린 듯하면서 한껏 풍광을 끌어들인 외벽과 창이 조화를 이룬다. 사용 빈도가 높은 거실과 주방/식당 등을 오봉산 조망과 일조를 고려해 전면에 일직선으로 배치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아일랜드 식탁과 평상을 연결한 주방은 조망이 압권인 공간으로 전통 가옥의 대청 분위기를 떠올리게 한다.글 이미정 실장((주) 이아) 사진제공 (주)이아 HOUSE NOTE DATA 위치 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공장설립제한지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31.00㎡(130.61평) 건축면적 72.92㎡(22.10평) 연면적 120.54㎡(36.53평) 1층 71.73㎡(21.74평) 2층 48.81㎡(14.79평) 건폐율 16.92% 용적률 27.97% 설계기간 2016년 6월 ~ 7월 공사기간 2016년 10월 ~ 2017년 3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우레탄방수 외벽 - 스타코, 징크, 탄화목 데크 -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도배 내벽 - 도배지(실크), 타일 바닥 - 강마루, 타일 단열재 지붕 - 비드법 보온판(가등급) T 180㎜ 외벽 - 비드법 보안판(가등급) T 100㎜ 내벽 - 비드법 보온판(가등급) T 50㎜, 석고보드 계단실 디딤판 - 위솜 집성판 + 오일 난간 - 콘크리트 + 필름 창호 알파칸 현관 성우게이트 조명 모던라이팅 주방가구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 설계 및 시공 ㈜이아 1522-0264 www.iiaa.co.kr 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에 자리한 노부부의 여유와 희망을 담은 36.53평(120.54㎡) 복층 철근콘크리트주택. 건축주는 노년을 푸른 자연과 함께하고 싶은 바람으로 적합한 대지를 여러 해 동안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했다는 이 땅은 남쪽으로 웅장한 오봉산이 자리하며 사방으로 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이다.대지를 처음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역시나 남쪽의 웅장한 오봉산이었다. 여기에 동남쪽의 주변 지형이 아늑하게 대지를 감싸고 있어 포근하고 따사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땅이었다. 1층 평면도 거실을 오봉산 조망과 일조를 고려해 전면에 일직선으로 배치했다. 아일랜드 식탁과 평상을 연결한 주방은 조망이 압권이다. 이 주택의 디자인은 오봉산과 주목 미니 정원을 중심으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설계 포인트가 된 오봉산을 조망하도록 전면에 현관을 비롯한 거실과 식당, 주방을 배치했다. 2층 평면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히노끼 욕조. 테라스 공간. 2층 테라스 공간도 오봉산을 액자 속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냈다. 주택에서 창은 설계의 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다. 풍경을 담은 집은 좋은 자연 환경에 둘러싸여 있기에 창의 방향과 크기 등이 중요했다. 집 안 곳곳에서 이 풍경을 모두 만끽하도록 크고 긴 창을 낸 이유다. 복도 전면으로 히노끼 탕과 나란히 한 거실과 주방. 인테리어는 화이트와 그레이, 블랙의 모노톤으로 정리해 감각적이면서 모던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2층은 건축주의 주된 공간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히노끼 욕조와 야외의 여유와 한 폭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은 테라스 공간이 포인트다. 외부는 주택이 주변 풍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탄화목을 중심으로 마감했다. 사계절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이 공간에서 건축주 가족이 하루하루를 뜻 깊고 아름답게 그리고 소박하지만 행복한 꿈을 꾸며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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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전원주택】 오봉산풍경을 집 안 가득 끌어들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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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담양 철근콘크리트주택
- [STYLING INTERIOR] 담양 철근콘트리트주택 순백의 아름다움을 담다! 전체 콘셉트 백색의 깨끗한 느낌으로 주변과 대비를 주어 돋보이도록 구상했다. 외관 기본 베이스를 백색의 스타코로 마감하고 포인트 파벽 또한 약간의 아이보리 색상으로 마감해 밝으면서 온화한 색감을 나타냈다. 실내 모던한 외관과 깨끗한 디자인을 원한 건축주의 의도를 반영해 기본 화이트와 그레이 색상으로 진행했다. 정리 및 사진 | 백홍기 자료제공 | 엔디하임(주) 이승민 인테리어 담당 1544-6455 www.ndhaim.co.kr 현관 현관 실내 바닥은 타일, 벽은 트라버틴 석재. 모던한 주택 형태에 좀 더 온화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세로로 긴 창에 건축주가 연출한 작은 선반과 화분이 인상적이다. 현관 실외 포치는 흔하지 않은 디자인의 터널 기둥으로 만들었다. 전체 분위기와 통일되도록 스타코로 마감했다. 거실 패턴이 없는 페인트 느낌의 실크벽지로 벽을 마감하고 바닥은 밝은 색상의 강화마루로 시공해 전체적으로 화이트 콘셉트를 정했다. 몰딩을 회색의 인테리어필름으로 마감해 모던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천장 높은 오픈 천장은 샹들리에 없이 매입등으로 조도를 확보했다. LED MR 멀티 매입 검정 프레임(2구와 3구 혼합)으로 시공해 모던한 분위기를 맞췄다. 아트월 그레이 색상의 디자인월과 블랙 인테리어필름으로 마감한 선반은 집 안 전체에 흐르는 무채색계열의 중심이 된다. 벽난로 이태리 La Nordica사가 만든 노출형 벽난로. 벽난로 상판에서 조리할 수 있는 제품. 벽 밝은 마루와 대조되는 짙은 색상의 주방 아일랜드에서 이어져 나온 식탁과 벤치 스툴이 주방 공간의 포인트 역할을 해준다. 주방 밝은 마루와 대조되는 짙은 색상의 주방 아일랜드에서 이어져 나온 식탁과 벤치 스툴이 주방 공간의 포인트 역할을 해준다. 후드 한샘 키친바흐5 프랑케마리스 조명 대청조명 마운틴 펜던트(블랙) 블라인더 건축주가 직접 진행한 블라인드는 전체적으로 밝고 깔끔한 분위기와 대비되면서 주방 벽면 창에 포인트를 준다. 식탁의자 등받이와 팔걸이가 없는 스툴형태의 긴 의자로 한결 여유로운 공간으로 만들었다. 식탁 식탁과 식탁의자는 한샘 키친 디자인 제품 싱크대 한샘 상부장_키친 유로8000, 하부장_펄 웨이브 방 낮에 수면이 필요한 건축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어두운 패턴의 벽지를 선택했다. 바닥과 문, 몰딩의 밝은 색상이 대비를 이뤄 어두우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명 대청조명 LED 스마일등 입구 오픈 천정과 베란다와 연결해 개방한 공간이라 기본적인 조도를 확보했다. 작은 조명을 설치하고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벽 마감재 did 시리우스 #H8702-4 블랙(벨벳벽지) 계단 오픈계단 형태로 전체 거실 분위기를 이끈다. 계단옆판의 몰딩과 계단을 무채색계열로 맞춰 거실 공간 전체와 조화를 이룬다. 계단의 평철 난간은 평범한 일자가 아닌 패턴으로 계획해 단조로움을 없앴다. 계단 참 넓은 참에 건축주가 꾸민 아기자기한 화분과 큰 창으로 새어드는 빛이 어울려 화사한 공간을 연출해낸다. 계단옆판 계단형태의 밑판은 디자인적이면서 지루하지 않다. 밝은 회색빛을 띄는 대리석과 어두운 밑판의 강한 콘트라스트까지 더해져 집 안에서 포인트 역할을 한다. 계단 마감재 대리석 비앙코 카라라 2층 어두운 난간과 전체를 아우르는 밝은 그레이 색상으로 균형을 이룬다. 집 안 곳곳에 보이는 식물은 모노톤 마감의 실내 공간에서 활기찬 색감을 더해준다. 난간 평철 난간이지만, 패턴감이 있어 단조롭지 않다. 장식장 건축주의 소장품을 진열하기 위해 벽면 공간을 활용했다. 위생공간 드레스룸과 안방을 연결한 2층 욕실은 건축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세면대, 양변기, 샤워공간을 분리했다. 적절한 크기의 창을 만들어 환기가 잘 되게 했다. 1층 욕실 거실이 갖고 있는 경쾌한 이미지를 반영해 밝은 베이지 색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진타일 #UQB2074 Porcelain 조명 대청조명 LED 미니 직부 2등 다이닝룸 드레스룸 도어와 프레임을 마루 톤에 맞춰 통일감을 주고, 벽지는 밝은 공간으로 계획해 화이트 색상의 벽지로 시공했다. 드레스룸에서 보이는 욕실의 중간 톤 타일이 이와 대조를 이뤄 공간의 단조로움을 없애준다. * 문의 : 엔디하임(주) T 1544-6455 W www.ndha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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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담양 철근콘크리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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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속의 팰리스Palace '양평 철근콘크리트주택'
- 산 좋고 물 좋은 양평 한 자락에 자리 잡은 노출콘크리트주택은 궁전을 콘셉트로 했다. 진입로, 정원으로부터 외부계단 그리고 현관에 이르기까지 웅장함을 요구한 건축주의 의사가 적극 반영된 주택이다. 오픈 천장으로 구성한 거실은 공간에 개방감을 살리고 전면 파티오 창은 자연을 내부로 끌어들인다. 거실에서 한눈에 보이는 북한강 전경은 자연이 이 주택에 주는 선물이다. 글 엔디하임㈜ 인테리어사업부 오창영 실장 전경애 대리 1544-6455 www.ndhaim.co.kr 사진 홍정기 기자 ■개방감과 쾌적함을 살린 거실 현관과 마주한 거실은 2층까지 오픈해 시원한 개방감이 살았다. 파티오 창 너머로 보이는 자연과 거실을 가득 채운 자연광은 공간에 쾌적함을 더한다. 아트월 가로선을 강조해 안정적인 디자인을 꾀했다. 짙은 색 브라운티니 대리석과 모카 크림색 대리석의 대비로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이 든다. 거실 상부 벽부등이 포인트 역할을 맡는다. 오픈 천장 우물 천장의 변형으로, VP 도장과 간접 조명을 사용해 공간감에 청량감을 더했다. 샹들리에 대신 형태에 어울리는 에스닉 대형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개성을 살렸다. ■여자의 로망을 실현한 럭셔리 주방 베이지색 대리석 바닥재가 공간에 밝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전면에 백색 고급 도장을 한 큰 장을 들여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거기에 가전제품을 매입해 깔끔함을 강조하고 일체감을 이뤘다. 더스키 무늬목으로 주위를 구성하고 상판에 대리석을 설치한 아일랜드 주방은 후드 간접조명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하다. 식탁 위 골드 컬러의 큼직한 펜던트 조명이 시선을 끈다. ■온기가 흐르는 계단실 벽지가 아닌 동화자연마루의 디자인 월로 마감한 특이한 사례다. 깔끔한 느낌의 타일, 따뜻한 느낌의 목재가 만나 개성있는 공간이 연출됐다. 컬러차이를 줌으로써 가로선이 살고 세련된 분위기가 됐다. ■컬러감이 돋보이는 자녀방 침대 헤드 면, 바닥부터 2미터 정도 위치에 포인트가 될 벽을 돌출시킨 후 상부와 하부 벽지를 다르게 배치해 포인트를 줬다. 그 상부에 설치한 간접 조명은, 불을 끄면 보라색의 은은한 빛을 만들고 화이트 포인트 벽부등은 방안의 분위기를 살린다. ■자연의 감성이 묻어나는 가족실과 복도 코코넛과 화이트 색상이 조화를 이룬 가족실 이미지월은 코코넛을 원료로 한 타일로 제작했다. 코코넛 타일은 친환경 방식으로 제작해 인체에 무해하고, 자연의 따듯한 감성과 우아함을 주는 자재다. 복도 벽면은 나무 느낌을 강조한 이미지월과 액자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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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속의 팰리스Palace '양평 철근콘크리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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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집이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을 담은 의왕 230.4㎡(69.8평) 3층 철근콘크리트주택
-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대지면적 : 259.4㎡(78.6평)• 건축면적 : 230.4㎡(69.8평) 1층-103.6㎡(31.4평) 2층-72.8㎡(22.1평) 3층-54.0㎡(16.4평)• 건축형태 : 3층 철근콘크리트조• 외벽재 : 노출콘크리트 공법, 징크, 목재(Ipe)• 지붕재 : 콘크리트 슬래브• 내벽재: VP(Vinyl Paint) 도장, 벽지, 대리석• 바닥재 : 대리석, 원목마루• 설계 및 시공 : 사람과 공간 011-610-4800 "나는 기계처럼 재료를 쌓아 올리는 집을 만들고 싶지 않다. 예술이 흐르고 인문학이 깃든 집을 짓고 싶다. 그래서 윈스턴 처칠이 말한 '사람은 집을 만들지만, 집은 사람을 만든다'는 글귀를 좋아한다. 주택은 위태로운 예술이다. 예술에 치우치면 현실에 맞지 않고 현실에 굴복하면 나란 존재가 무의미해진다. 예술과 현실 간 조화로운 선택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마치 나는 줄타기하는 것 같다."사람과 공간 이기관 대표가 한 말이다. 예술과 현실 간 중심을 잡은 의왕 주택은 실내외 모두 매스Mass감으로 디자인을 살린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표현이다. 아담한 필지를 최대한 활용해 수직으로 확장한 건물은 도회적이면서 자연을 창으로 끌어들여 '쉼'도 담았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 송제민 기자 취재협조 사람과 공간 건축가 이기관사람과 공간 대표. 대학에서 제품 디자인을 전공하면서부터 스스로를 디자인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디자인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도를 구하듯 일해왔다. ' 비움으로써채움'을 디자인철학으로 삼고 예술로써의 건축을 실천하고 자한다. 신사동 일식당 '삼화', ' 제이미스튜디오'강남점 · 청담점 · 광주점, 국민연금 해남지사, 의왕 주택 '일출천년사', 청계 전원주택 '일풍당'외 다수 건축.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 사람과 공간 이기관 대표는 예술과 현실 사이 줄타기하는 기분으로 의왕 주택을 지었다고 한다. 애초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40대 여성 CEO인 건축주가 상세도면까지 완료된 두꺼운 설계도면집을 보여주며 시공의뢰를 했을 때 그는 완강하게 거절했다 한다. 건축주가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이 눈에 선하다."내가 짓고 싶은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나는 미니멀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내가 원하지 않는 집을 지을 이유가 없지요."한 채 두 채 건물 올리며 시공실적 채우기에 급급한 시공업자들과 다른 태도다. 또한 이 대표는 "평당 얼마?"라며 문의하는 건축주에게 이렇게 반문한다. " 어떤 집을 원하세요?"다시 말해 건축주의 전체 건축 예산에 맞춰 집을 짓는다. "3, 4개월 걸려 뚝딱 짓고 싶지 않아요. 이 집은 거의 1년 걸려 완성했는데 충분한 공사기간을 주고 내가 추구하는 방향에 공감하는 건축주와 계약이 성사돼요."설계 과정에서도 건축 방향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건축물의 디테일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고민이 발생하고 건축주와 대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인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건축 과정에서 외부 요인 탓에 설계의도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 일이 종종 있다. 건축주 요인, 경제적 요인, 행정적 요인 등인데 이 대표는 이러한 요소들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만족스러운 건축물을 볼 수 있다고 한다. Minimalism_단순한 재료 사용과 마이너스 디자인건축주가 이 대표에게 가지고 왔던 박공지붕을 인 프로방스풍에 가까운 설계도면은 노출 콘크리트로 표현되는 매스감이 풍만한 건물로 바뀌었고 건축주도 이 대표의 설계에 의견을 같이했다.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는 최소한의 재료 가짓수로 단순함을 연출했다. 기하학적인 매스의 짜임이 인상적인 외관은 정방형의 프레임을 마을 도로를 향해 삐쭉 내밀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전면 돌출부 개성적인 덩어리(주방/식당) 하나와 그 연장선에 있으면서 보다 후퇴한 노출콘크리트 프레임(거실) 그리고 그 사이 자연스럽게 생긴 유리 월(전이공간), 상층부에서 색다른 재료인 징크를 사용해 외관상 조화와 변화의 밸런스를 잡은 부위(2,3층), 이러한 매스가 건물의 부피감과 다채로운 입면을 완성한다.인테리어 역시 군더더기 장식 요소를 배제하고 기본 재료를 이용한 요철과 재료 자체가 주는 부피감을 살려 공간감을 연출했다. 지하층과 다락을 포함 모두 네 개 층을 흐르는 계단실에선 수직으로도 차분하고 통일감 있는 공기가 통한다. Expansion_지형 살리고 수직 확장, 공간의 재탄생분양받은 필지 규모가 80평 남짓으로 크지 않다. 최대한 건축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공간을 수직으로 확장했다. 마을 도로 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룬 지형을 그대로 살려 정면에 필로티 주차장을 배치하고 채광이 드는 25평 남짓한 지하층을 만들어 취미와 문화생활을 위한 가족실로 꾸몄다. 또한 최고 법적 건축 높이를 활용해 다락을 만들었다.미니멀리즘을 추구한 이 주택 내부는 마이너스(-) 디자인을 통한 변화를 주는 것 외에 세심한 조명 설계로 공간에 질량감을 더한다. 특히 활동 내용에 따라 조도와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룩스의 감성조명을 아이 방과 지하 가족실, 1층 거실에 적용해 다양한 분위기 연출을 끌어낸다. 주택의 화룡점정인 정원에는 상록수가 유리 월 앞으로 펼쳐져 프라이버시 보호는 물론 주택에 생기를 북돋는다. 필룩스 감성조명 시스템으로 1층 거실 피아노 무대를 다양하게 연출해봤다. 활동이 달라짐에 따라 심리 상태가 변하므로 다양하게 변하는 심리 상태를 반영하는 조명으로 조절하면 보다 효율적인 활동과 함께 정신건강에 유익하다. 감성조명은 직접조명이 빛에 의한 스트레스로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들기에 간접조명을 이용해 자연 빛과 같은 조도와 색온도를 유지한다. 2000~8000K의 색온도를 재현한다. 글 박지혜 기자 사진 송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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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집이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을 담은 의왕 230.4㎡(69.8평) 3층 철근콘크리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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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집]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여주 복층 철근콘크리트주택 + 한옥
- 본채인 복층 철근콘크리트 주택과 별채로 쓰이는 전통 한옥이 대문을 보고 'ㄱ'자로 놓였다. 입체감을 한껏 발산하는 본채에 팔작지붕을 인별채가 온화함을 더하니 말 그대로 '보는 맛'이 있다. 일단 주택은 둘을 따로 떼어 놓아도 각각 훌륭한 건축물로 완성미가 뛰어나다. 여기에 더해 2245.0㎡(680.3평)라는 넓은 부지가 주는 넉넉함은 조망을 살리고 개방감을 배가한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현암리· 대지면적 : 2245.0㎡(680.3평)· 연 면 적 : 1396.0㎡(120.0평) 본채-254.3㎡(77.1평) 별채-74.2㎡(22.5평)· 건축형태 : 본채-복층 철근콘크리트조 별채-한옥형 목구조· 바닥마감 : 본채-대리석, 원목마루· 외벽마감 : 본채-적벽돌, 화강석· 내벽마감 : 본채-아트도장·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식수공급 : 상수도· 설계 및 시공 : ㈜웰하우스02-579-6711~2 www.wellh.com 254.3㎡(77.1평) 복층 철근콘크리트 주택적색 치장 벽돌을 주 마감재로 사용한 주택 외벽의 첫인상은 견고함이다. 철근콘크리트 주택이 주는 단단한 이미지를 극대화해 외벽에 표출한 것으로 곳곳에 적용한 노출콘크리트가 그 단단함에 힘을 더한다. 또 돌출시킨 현관과 아울러 거실, 주방, 방 등 공간마다 맞배지붕, 경사지붕 등으로 달리한 지붕 선은 입체감을 강조하고 전면과 측면으로 길게 뽑은 테라스와 발코니는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채광과 조망을 고려해 여러 형태로 낸 창은 여주 주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일차적으로 창은 1, 2층 내부후면에 —자로 길게 늘어선 복도의 채광을 돕고 나아가 정원에서 얻은 개방감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맡는다. 전면과 좌우측으로 거침없이 뽑아낸 창에서 건축사와 시공사의 건축에 대한 자신감을 읽는다. 74.2㎡(22.5평) 단층 목구조 한옥별채인 한옥 구성은 단순하다. 황토방으로 꾸민 방과 복도, 대청이 전부다. 그럼에도 건축주는 한옥 건축 관련 무형문화재 기술 보유자인 대목수에게 시공을 맡겼을 정도로 애정을 쏟았다. 집을 바라보는 건축주 안목이 대단하다. 부연과 서까래로 받친 팔작지붕이 위엄을 발산하고 기단을 높여 세운 누마루는 외형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빼어난 조망을 바라보는 훌륭한 장소다. 대문과 마주하는 한옥에서 주목할 점은 남향이 아닌 동서향으로 대청마루를 놓은 것인데 이는 향을 버리고 원래 대청마루 핵심인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또 전통 한옥에서 그대로 옮겨온 듯한 부뚜막이 시선을 잡는다.우측 외부에 놓인 부뚜막은 한옥 분위기를 살리기에 제격이다. 글 홍정기 기자 외부 사진 서상신 기자 내부 사진 ㈜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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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집]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여주 복층 철근콘크리트주택 +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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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집] 고아한 지붕선 아래 완결된 전통과 현대의 절충미 양평 277.2㎡ 복층 목구조 황토집+철근콘크리트 주택
- 건축정보 ·대지위치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 ·부지면적 : 2,145㎡ ·대지면적 : 660㎡ ·건축면적 : 277.2㎡(1층 85.8㎡, 2층 191.4㎡) ·건축형태 : 1층 철근콘크리트주택, 2층 목구조 황토집 ·벽체구성 : 황토벽돌 이중쌓기(벽돌 200㎜+숯 40㎜+벽돌 150㎜), 하단부 전돌 ·외벽마감 : 황토벽돌 줄눈 마감 ·지 붕 재 : 기와 ·천장마감 : 노출 서까래, 선자연, 루바(향목, 시다) ·내벽마감 : 한지벽지, 황토미장 ·바 닥 재 : 강화마루 ·식수공급 : 지하수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설계 및 시공 : 황토와 소나무 016-251-6987 www.soilpine.com “처음 이 땅을 접했을 때 사람들 눈에는 잘 띄지 않을 만한 곳이었어요. 경사 가파른 언덕배기에 잡풀이 무성한 밭으로 놀리는 땅이었고 고개를 조금만 들면 보이는 땅이나 이곳에 집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은 쉽게 하지 못할 곳이었지요.” 양평 서종면 서후리에 소재한 성열학 씨의 택지는 옆 동네 수능리와 함께 이미 ‘시인의 마을’을 비롯한 전원주택과 펜션들이 즐비해 거대한 전원주택 단지를 형성한다. 이 점에 비추어 보면 성 씨의 택지는 중심가에서 살짝 벗어난 주변부에 속한다. 그러나 성 씨는 이 땅을 보자마자 도로를 개선하고 다리를 놓으면 이보다 더 좋은 적지가 어디 있겠나 싶어 터를 발견한 지 3일 만에 속전속결로 계약했다고 한다. 부지 선정부터 건축까지 그의 꼼꼼한 계산과 주거공간에 대한 취향이 반영돼 ‘후회 없는 집 짓기’를 했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부지에 대한 성열학(57세) 씨의 견지見地가 탁월했음은 그의 집에서 동네를 내려다봤을 때 느낄 수 있다. 등성이 곡선이 부드럽게 굽이치는 건너편 산이 내 집 마당 안에 든 것처럼 편안하게 다가오고 마을이 발아래 한눈에 펼쳐지는 것이 꼭 황제의 자리에 오른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성 씨는 “이 터를 구입하면서 앞산을 산 것이나 다름없다”고 할 정도로 산세가 좋고 그 자연풍광이 풍경화처럼 감상되는 적지에 건물을 올린 것이다. 부지를 택하는 4가지 원칙 “부지 선정 시 고려한 첫째는 서울에서 1시간 반 이내 거리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갑작스레 시골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울 테니 수월하게 서울을 다닐 수 있고 서울에 있는 자식들도 어렵지 않게 들를 수 있는 곳이어야 했지요.” 성열학 씨는 서울 도심과의 거리 외에도 부지 선정 시 고려사항으로 세 가지를 더 꼽았는데 둘째는 배산임수, 셋째는 주마안탈走馬安脫로 시야가 탁 트인 개방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 넷째는 정남향, 남저북고 동저서고의 부지조건으로 등 뒤에 집이 있어서는 안 되며 산이 받쳐주고 동쪽 일출을 일찍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확고부동의 부지조건을 세워놓은 것은 30여 년간 대형 건설사에 있으면서 아파트는 많이 지어봤으나 전원주택 짓는 것은 처음이기에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이에 따른 분명한 기준을 정해놓고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성 씨는 말한다. 그리고 현재 집을 지은 터는 그 기준에 딱 들어맞는 곳이다. 건축주-시공사 머리 맞대고 치열한 설계작업 선행 성열학 씨는 이른 은퇴 후 1년간 부지를 알아볼 겸 여행 겸 다녔고 부지를 확정한 후 또 1년간은 집의 형태에 대해 고민했다 한다. “우선 서울에서 시골로 내려간다면 건강이 최우선 관심사이지요. 해서 시멘트는 일절 쓰지 않고 친환경 자재를 생각하다 보니 황토와 나무가 답이었어요.”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오랜 기간 건축 분야에 몸담은 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을 지키고 건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담아서 ‘제대로 짓자’고 마음먹은 그였다. 그렇기에 1년간 인근에 전셋집을 구해 서울과 양평을 수시로 오가며 설계와 시공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년 반 동안 설계를 수십 번씩 뜯어고쳤다”는 성 씨는 건축업계에서의 경험으로 시공업체 입장을 잘 헤아리기에 시공 중 변심해 뜯어고치는 일만은 피하겠다는 생각으로 설계 단계에서 철저히 한 것이다. 시공에 들어가기 앞서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고 시공사와 머리 맞대고 의논하여 계획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집 짓기에 장인정신을 가지고 임하는 ‘황토와 소나무’ 유재봉 사장을 만난 것도 성 씨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어떻게 하면 더 저렴한 자재를 쓰고 공정을 생략해 이익을 챙길까 하는 것이 보통 시공사 측의 생리인데 유 사장님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집이 될까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가장 적합한 자재와 가장 적합한 방법을 시도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좋은 집 짓기를 위해 ‘한옥 전문가와 현대건축물 전문가가 상부상조’하며 만들었다고 자부하며 그런 진행과정에서 재미를 느꼈다고. 현대미와 전통미의 절제된 믹스매치 경사도에 따라서 단차가 있는 마당을 조성하고 경사지의 제일 윗자리에 2층의 집을 올렸다. 2층을 살림집으로 쓸 계획으로 팔작지붕을 머리에 인 개량 한옥 황토집으로 하고 1층은 욕실 딸린 원룸 형태로 유흥과 오락의 문화공간으로 계획,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2층 황토 마감과 잘 어울리는 목재로 외벽 마감했다. 단층으로 지어도 될 것을 집의 외형미를 고려, 길에서 봤을 때 훤칠한 느낌이 들도록 2층에다 황토집을 앉혔다고 한다. 진입로에서 이 집을 볼라치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치켜드는데 가파른 경사지 위 2층 꼭대기에 앉은 겹처마 팔작지붕 덕에 집이 풍기는 이미지는 장엄하기까지 하다. 마치 사찰을 연상시킨다. 부연까지 덧얹어 웅장해 보이는 기와 지붕은 특유의 폭넓은 한복치마 끝자락이 하늘로 잔뜩 올라가려는 것을 추녀 끝 흙으로 빚은 풍경이 꼭 붙들어 맨다. 한옥이 2층에 앉은 까닭에 툇마루 대신 현대식 발코니가 연장됐다. 발코니 설치를 계획한 후에도 한옥과 발코니가 잘 어우러질지 고민했다는데 오리엔탈과 모던 스타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발코니 바닥은 물 쓸 것을 고려해 천연석으로 마감했는데 밝은 브라운 계열의 외벽과 현관에서 마당에 이르는 계단의 색채에 변화를 주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공간을 환기시키고 묵직한 외형미를 표현한다. 전망대와 야외활동을 위해 폭넓게 시공된 계단은 현관 앞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한풀 꺾였다가 양방향으로 다시 흘러내려 마당 흙에 닿는다. 현관에 들어서면 좌우로 긴 장방형의 거실과 그 뒤로 오픈된 주방/식당 공간이 시원스럽고 부부가 사는 공간인지라 우측으로 부부침실과 좌측 거실 뒤쪽에 황토 구들방을 드려 공간 구성은 심플하다. 주방 좌측으로는 다용도실을 드리고 지상 1층인 뒤꼍으로 드나듦이 용이하도록 했다. 실내공간은 현대 주택의 실용성과 편리함을 담으면서 옛것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살려냈는데 거실 천장에서 중앙 부위는 노출 서까래 구조로 하고 양 바깥 쪽은 부채살모양의 선자연으로 변화를 주었다. 시스템창호를 시공한 각 창에는 커튼 대신 한식 나무창을 덧문으로 달아 차양 역할을 함과 동시에 운치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강화마루를 시공한 바닥 역시 옛날 마루 패턴을 모방해 한옥 이미지에 부합되도록 했다. 황토와 소나무 유재봉 사장이 손수 제작한 한지 조명기구를 비롯해 전통미가 풍기는 조명기구 역시 한옥 인테리어의 완결성을 높인다. 마당 어깨에서 내려오는 계곡 물줄기는 정자 발이 담긴 인공 연못으로 흘러든다. 정자에 올라앉으면 발아래 푸른 물결이 춤추고 앞으로는 산이 굽어 인사한다. 등 뒤로 구들 때는 연기가 구름인가 연기인가 할 때 성열학 씨는 이백李白의 ‘산중문답山中問答’에서 ‘왜 산에 사느냐고 묻는 그 말에 대답 대신 웃는 심정, 이리도 넉넉하네[問余何意棲山 笑而不答心自閑]’ 하는 시구가 절로 떠오른다.田 글 박지혜 기자 사진 박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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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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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집] 고아한 지붕선 아래 완결된 전통과 현대의 절충미 양평 277.2㎡ 복층 목구조 황토집+철근콘크리트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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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은 집] 현대적이고 독특한 형태미를 완성한 고양 75평 복층 철근콘크리트주택
- 동양에서 처음으로 지구 자전설을 주장한 영조 때 실학자이자 문인인 담헌 홍대용의 남산골 별장 이름은 ‘유춘오留春塢’였다. 홍대용은 가야금 뜯는 실력도 대단해 산기슭 유춘오에는 해질녘이면 가야금을 비롯해 거문고, 퉁소, 양금, 생황 등 각양각색의 악기가 한데 어우러졌다. 봄이 머무는 언덕, 유춘오. 그렇게 영혼의 봄을 노래하던 음악 애호가들의 아지트인 유춘오가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 언덕 위에 재탄생했다. 물론 그때 그 유춘오는 아니다. 우연하게도 택호宅號가 일치할 뿐 이 두 집의 연결 고리는 없다. 다만 봄의 생기를 사랑하고 풍류를 즐기는 주인장이라는 점에 공통분모가 있겠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 ·건축형태 : 복층 철근콘크리트 ·지역/지구 : 관리지역 ·대지면적 : 173평(571.90㎡) ·건축면적 : 75.02평(248㎡) 1층 -47.58평(157.59㎡), 2층 - 27.44평(90.71㎡) ·외벽마감 : 치장벽돌, 대리석, 드라이비트 ·지붕마감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 : 대리석 이미지월, 무늬목, 벽지 ·바 닥 재 : 대리석, 우드 플로링, 타일 ·천 장 재 : 도장, 벽지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이중창 ·난방형태 : 가스보일러 ·식수공급 : 상수도 ·설 계 : (주)건우리종합건축사사무소 02-565-9441 ·시 공 : (주)지아이디자인 02-336-0095 “저-기 팽팽한 능선을 그리는 산을 좀 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긴 호흡으로 수평선을 긋는 산을 보았어요? 해가 떨어지는 모습은 참 장관이에요.” 60여 년 살아오면서 일몰에 대해 요즘같이 길게 이야기하고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다는 오정환(62) 김현숙(59) 부부는 유춘오가 가진 조망권에 대해 자랑을 늘어놓는다. 특히 2층 오정환 씨의 서재에서 동쪽과 남서쪽을 향해 열린 두 개의 창으로 바라보이는 북한산과 고봉산은 여느 유명 산수화가의 그림 뺨친다. 마치 두 산이 원래 그 곳에 있던 것이 아니라 황혼을 바라보는 이들 부부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일부러 자리를 잡고 앉은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남서향으로 앉힌 이 주택이 주변의 자연 환경을 집 안으로 고스란히 끌어안은 듯한 느낌을 주는 것도 창을 사방으로 드문드문 낸 덕분이다. 잘 생긴 액자처럼 벽에 걸린 창들은 채광과 조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간결하고 강력한 공간 분할 자연스럽게 쌓은 돌계단을 오르면 왼쪽으로 건축주가 특별히 요구했다는 넓은 정원이 펼쳐지는 가운데 단정하게 정리된 느낌을 주는 라임스톤의 포치(Porch)에 이른다. 정원을 더 넓게 쓰고 조경을 고려해 덱(Deck) 기능은 2층으로 올렸다. 1층 현관은 외부 동선動線을 집약하는 역할을 하고 진입공간, 공용공간, 매개공간, 사적공간으로 각 공간을 분할했다. 이 집의 독특한 구조 가운데 하나로 현관에 들어서면 시선을 차단하는 긴 복도와 마주하는데 기류가 통하게끔 양쪽으로 낸 창은 시각적으로 시원스럽다. 복도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전면에는 거실이, 후면에는 식당과 부엌이 있다. 이들 공적공간과 안방 사이에는 중정中庭과 계단실을 두어 공간을 한 번 더 분할했다. 집 바깥 정면에서 보면 중정과 시야가 확 트이게끔 창을 낸 계단실이 겹친다. 이처럼 심플한 공간 분할법을 구사하면서 독특한 입면을 창조해 놓았다. 1층은 부부 전용공간으로 안주인의 동선을 고려해 안방·거실·식당·부엌을 근접 배치했다. 한편 안방과 거실 사이에 만든 중정은 거실의 기능과 함께 프라이버시를 높였다. 2층은 출가한 자녀를 위한 두 개의 방과 북한산의 조망과 기운을 끌어들인 서재로 구성했다. 바깥주인의 사색과 휴식을 고려해 서재 남측에는 정원의 기운을 느끼고 이웃의 지붕들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는 넓은 발코니 겸 덱을 배치했다. 언덕 위에 장방형으로 앉힌 이 주택은 외부인이 집을 올려다봤을 때 위엄과 함께 자칫 앞을 가로막는 듯한 갑갑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점을 극복하고자 공간 분할의 설계 콘셉트를 통해 여러 개의 수직과 수평 철근콘크리트가 이루어 내는 기하학적이고 모던한 이미지로 변화를 주었다. 공간 분할에 매개 역할을 하는 창은 외부에서도 집을 관통하는 파란 하늘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 창이 내부에서 자연과 동화를 허락하듯 외부에서 역시 건축물의 인공적이고 딱딱한 이미지를 감소시키는 데 한몫을 한다. 연접한 푸르메전원주택단지를 비롯해 타 전원주택들과 어우러짐을 생각해 라임스톤의 온화함과 파스텔톤의 벽돌로 부드럽고 밝은 벽체를 구성하고 지붕선 역시 타 주택들의 선에 맞춰 지나치게 튀지 않게 했다. 반면 간결하고 강력한 매스(Mass) 변화로 차별화와 절제된 외관미는 살렸다. 건강한 삶 위해 자연을 집 안으로 174평의 대지에 연면적 75평으로 올린 이 주택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시공 6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말 완공했다. 3년 전 부지를 마련한 오정환 씨는 마음이 맞는 시공업체를 선정하고자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고. 이 주택을 시공한 (주)지아이디자인(대표 최득수)을 만난 것도 다른 건축사와 의견 충돌이 심해 틀어진 후다. 지난해까지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직에 있던 오 씨는 르노삼성자동차 매장의 인테리어를 담당한 지아이디자인의 깔끔한 일 처리에 신뢰감을 갖고 건축을 의뢰했다고 한다. 지아이디자인은 건축주 내외의 1년 365일 ‘봄이 머무는 언덕’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충실하게 반영했다. 특히 조경이 취미인 오 씨를 위해 마련한 넓은 정원과 발코니, 중정의 작은 정원 그리고 서재를 비롯한 각 방에 자연을 조망할 수 있고 자연의 기운이 집 안에 머물도록 하는 창문 등이 그것이다. 거실과 안방 사이의 작은 정원은 오 씨가 직접 설계하고 조경한 것으로 오죽과 철쭉을 비롯해 다양한 꽃나무가 집 안에 생기를 더한다. 안방에는 중정의 꽃나무를 감상하도록 앉은키 높이로 장방형의 창을 낸 것 역시 건축주 내외를 배려한 설계 포인트다. 2층 자녀방에도 좌우로 긴 창을 내어 나무껍질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자작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다. 안주인인 김현숙 씨가 자작나무를 특별히 좋아해서 집의 오른쪽과 담 사이의 노는 땅에 심었다. 키가 20미터까지 자라고 4월이면 꽃을 피울 자작나무는 옆집과의 자연스런 경계를 이루면서 사생활을 보호하고 이웃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준다. 외관과 하모니를 이루는 인테리어 ‘앤틱&모던’ 실내 디자인은 거실에서 보듯이 앤틱(Antique)을 기본으로 집의 안팎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모던한 이미지를 살렸다. 규모를 최대화하여 자연 채광을 통한 시각적 개방감을 극대화한 거실은 바닥에 짙은 빛깔의 무늬목을 깔았으며 벽은 블랙 톤의 대리석으로 마감하고 부분적으로 벽지를 사용했다. 매립형 벽난로와 맞은편의 블랙 대리석을 포인트로 사용함으로써 블랙 특유의 화려함을 축소하고 모던한 감각이 살아나는 효과를 냈다. 제 2의 응접실을 겸하는 식당은 거실과 이어지지만 공간 구분의 효과를 위해 베이지 톤의 벽과 우드 블라인드로 차별화했고 부엌에는 블랙 톤으로 디자인함으로써 거실과 조화를 꾀했다. 계단실 초입에 설치한 미닫이문에서도 건축주를 배려한 설계자의 꼼꼼함이 엿보인다. 미닫이문은 1층의 열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계단 아래 자투리 공간을 깔끔하게 차단한다. 특히 수납이 집안일을 돌보는 가정주부에게 큰 골칫거리인 만큼 주부인 김현숙 씨가 감탄하고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다. “어떤 사람들은 집 짓고 몇 년 더 늙은 기분이라는데 우리는 이 집 짓고 나서 늘 행복했어요.” 멀리 보이는 산이 마치 집 안으로 들어올 것만 같고 사방에 흩어진 꽃송이를 보면 사방팔방이 마치 내 정원 같다고 말하는 김현숙 씨는 성석동 언덕에 새로 지은 이 집의 장점으로 자연 조망을 꼽는다. 전원이라지만 거리상 도시에 가깝고 각종 편의시설을 지척에 있어 불편함도 못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일산 빌라에서 살 때에 비하면 공기가 확연하게 달라 상쾌하고 전원생활의 여유도 누릴 수 있어 시인 천상병이 그랬던 것처럼 날마다 소풍 온 기분이라고. 7년간 가꿔온 개인 농원에서 나는 두릅을 올 봄에도 실컷 먹을 텐데 유춘오에서는 그 두릅나물 맛과 향기도 전에 비해 더 구수할 것 같단다. 어서 천지가 꽃빛으로 물드는 오월이 되어 유춘오의 진면목을 지켜보고 싶다고 부부는 말한다.田 글 박지혜 기자 ·사진 윤홍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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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은 집] 현대적이고 독특한 형태미를 완성한 고양 75평 복층 철근콘크리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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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이치와 웰빙을 고려한 가평 96.5평 4층 RC주택
- 김대섭(59)·김경애(54) 부부는 가평팔경 중 제2경인 호명호수 바로 아래편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처음에는 가족 휴양용으로 집을 지었으나, 이곳의 자연환경이 너무 맘에 들어 상주하기로 했다. 집은 자연의 이치와 웰빙을 고려해 지었다. 건물 높이를 지형과 평행하게 맞추고, 문이나 창 등의 각종 개구부는 공기의 흐름을 감안해 설치했다. 내부 마감재는 건강을 고려해 천연 자재만을 사용했다. 서까래 등 각종 내부 목재는 국산 낙엽송과 잣나무를 사용하고, 바닥에는 숯을 첨가한 황토 모르타르를 바른 후 황토 옥마루를 깔았다. 벽에는 숯과 솔잎을 말려서 넣은 황토 모르타르로 미장한 후, 한약재를 넣어 만든 삼베 벽지로 마감했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대 지 면 적 : 298.77평 ·건 축 면 적 : 30.2평 ·연 면 적 : 96.5평(본채 67.3평, 별채 29.2평) ·건 축 형 태 : 4층 철근콘크리트주택 ·외벽마감재 : 컬러 록 ·내벽마감재 : 황토 위 삼베 벽지 ·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 ·바 닥 재 : 한약 모르타르 위 대리석 타일 ·창 호 재 : 컬러 알루미늄 새시 ·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 ·식 수 공 급 : 지하수 (108m) 설계·시공 : SA.HAUS.CO.LTD 02-554-0728 www.sahaus.co.kr 경기도 가평군이 자랑하는 가평팔경 중 제1경은 청평호반이고, 제2경은 호명호수이다. 북한강 줄기가 굽이굽이 흘러내리다가 청평댐에 가로막혀 호수를 이룬 곳이 청평호반이다. 그 옆에 우뚝 서 있는 산이 호명산이고, 그 산 정상에 무공해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해 1980년 4월에 준공된 청평양수발전소용으로 조성한 표면적 4만 5000여 평 규모의 호수가 호명호수다. 우리의 조상들은 호랑이의 포효 소리가 들린다 하여 호명산(虎鳴山)이라 불렀다. 지금은 호랑이의 포효 소리는 들리지 않고, 넓고 깊은 아름다운 호수가 자리잡고 있다.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는 호명호수는 승용차로도 올라갈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손꼽힌다. 호명산 정상에 자리한 청평양수발전소 입구 바로 아래편에 이르면,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컬러 록으로 외관을 마감하고, 검정색과 갈색이 혼합된 아스팔트 슁글을 지붕에 얹은 집이 단박에 눈에 들어온다. 김대섭(59)·김경애(54) 부부와 장남 연준(30), 차남 영재(29), 4인 가족이 새롭게 마련한 보금자리다. 4층짜리 본채와 2층짜리 별채, 두 개의 정자와 파고라… 언뜻 보기엔 카페나 가든(식당)처럼 보인다. 아닌 게 아니라 지나다가 불쑥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단다. “해질녘 이곳에서 바라보는 청평호반은 장관입니다. 지나는 이들 중 이곳에서 사진촬영을 해도 되겠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집으로 들어와 카페가 아니냐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사진작가라며 이 집을 모델로 삼겠다고도 합니다.” 급경사지에 터 잡느라 겨울공사 감행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김대섭·김경애 부부는 97년에 가평군 복장리 호명산자락의 임야 298평을 평당 15만 원에 구입했다.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언젠가는 쓸모가 있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에서였다. 땅을 구입하면서 그 땅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주변 환경은 어떤지 등 현장 답사도 하지 않았다. 그저 좋은 땅이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지적도만 확인한 후 구입했다. 그로부터 7년 후, 이들 부부는 근교에 가족만의 휴식 공간이 있었으면 하고 바랐다. 가평이라면 적당하다고 생각해 그동안 묻어 두었던 땅을 처음으로 찾았다. 그런데 땅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졌다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가족용 휴양주택이 있었으면 했습니다. 가평은 자연환경도 좋고, 집에서 1시간 거리로 교통도 만족스러운 편이었죠. 그래서 7년 전에 사 두었던 땅에 휴양주택을 짓기로 하고 찾아갔는데, 땅은 거의 절벽에 가까울 정도로 경사가 심했습니다. 지적도상에서는 이런 땅일 줄 몰랐는데…….” 이들 부부는 땅을 보고 적잖이 놀랐지만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었다. 어찌됐건 이곳에 집을 짓기로 하고, 오래 전 병원 리모델링을 맡기면서 친형제처럼 알고 지내던 SA.HAUS(에스에이하우스) 이승호 회장(54)에게 집을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종합 건설사무소를 운영하는 이 회장 역시 부지를 보고 황당했단다.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런 곳에 어떻게 집을 짓느냐며 우려했습니다. 전면도로와 후면도로와의 고저 차는 +18.3미터이고, 전면도로와 택지의 고저 차는 +12미터, 택지와 후면도로의 고저 차는 +6.3미터나 될 정도로 경사가 심했으니까요. 난공사가 예상됐지만, 한편으론 잘만 지으면 멋진 집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변 환경이나 다른 조건은 나무랄 데가 없었으니까요.” 이 회장은 이곳에 어떻게 집을 지을까 한참동안 연구했다. 그 결과 부지를 3단 계단식으로 나누고, 철근콘크리트(RC)조로 집을 짓기로 했다. 경사지가 워낙 급해서 토압과 수압에 견디려면 구조가 튼튼해야만 했다. 그리고 겨울공사를 감행했는데, 가파른 경사지에서 포크레인 등의 장비가 미끄러지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땅이 얼었을 때가 수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2003년 11월 3일 첫 삽을 뜨기 시작했다. 계획대로 부지를 3단 계단식으로 나누어 석축을 쌓고, 맨 밑에는 슬라이딩을 방지하기 위해 버팀 구조물을 덧댔다. 공사 현장에서 돌이 많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석축을 쌓기 위해 15톤 차로 60대 분을 더 들여와야 했다. 겨울인데도 장비가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해서 물을 뿌려 땅을 꽁꽁 얼려가며 공사를 했다. 토목공사만 주야로 꼬박 2개월가량 걸렸고, 집은 이듬해 여름에서야 완공을 보았다. 웰빙을 고려해 천연 자재만 사용 집은 자연의 이치에 따르고, 요즘 회자되는 웰빙(Well-Being)에 맞추어 지었다. 외부에서 집을 바라볼 때, 편안하면서 부드러워 보이도록 건물의 높이를 지형과 평행하게 맞췄고, 문이나 창 등의 각종 개구부는 공기의 흐름을 감안해 배치했다. 심지어 외부 아궁이에 설치한 굴뚝까지도 지형과 기류를 고려해 설치했다. 내부 마감재는 천연 자재만을 사용했다. 서까래 등의 각종 목재는 국산 낙엽송과 잣나무를 사용하고,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콩기름과 들기름을 발랐다. 바닥에는 숯을 첨가한 황토 모르타르를 바른 후 황토 옥마루를 깔았으며, 벽에는 숯과 솔잎을 말려서 넣은 황토 모르타르로 미장한 후, 쑥·익모초·치자·흑미 등의 한약재를 넣어 만든 삼베 벽지(특허 출원 중)로 마감했다. 집은 본채(지상 2층, 지하 2층)와 별채(팔각정 지하 1층, 지상 1층) 그리고 부속채(정자, 파고라 쉼터, 전망대 휴게소, 장독대와 장작 보관대) 4동으로 이뤄졌다. 배치를 보면, 전면에 위치한 호명산 노적봉을 바라보는 본채를 기준으로 하여 좌측에 별채와, 우측에 주 정원과 사계절 테마정원 4개, 연못 및 폭포 그리고 부속채(정자, 파고라, 전망대 휴게소, 장독대)를 설치하여 기러기가 지형에 맞춰 하늘로 비상하는 형상으로 배치했다. 지하수(대공 108미터) 역시 본채 좌측(서쪽)에서 토출하여 동쪽으로 유도했으며 연못의 물 흐름도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도록 했다. 본채는 지하 2층 17.5평, 지하 1층 16.3평, 지상 1층 13.3평, 지상 2층 29.9(별채 지상 1층 11.5평 포함)평과 물탱크 공간 등을 합쳐 총 78.8평에 이른다. 지하 2층에는 주차장 및 보일러실, 창고를 두었다. 큰아들 공간인 지하 1층에는 방, 거실, 주방 겸 홈-바, 화장실을 설치했다. 다른 층과 연계하지 않고 부대시설 및 정원을 사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공용공간으로도 이용하도록 했다. 작은아들 공간인 지상 1층은 방, 거실, 주방, 화장실을 두어 독립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했는데, 실내 거실의 협소함을 극복하기 위해 테라스 하우스 구조로 설계했다. 부부의 전용 공간인 지상 2층은 드레스 룸이 딸린 방, 거실, 주방, 화장실 그리고 거실 전면에 발코니를 두어 별도의 휴식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주방 옆에 또 다른 테라스를 설치하여 식당의 협소함을 해소함과 아울러 정원과 연계하여 사용하도록 했다.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는 별채와 부속채 별채는 팔각정 모양으로 총 29.2평(지하 1층 17.7평, 지상 1층 11.5평)으로 지었다. 지하층은 공용공간으로 거실(노래방, DVD방, 휴게실 용도)과 찜질방, 화장실, 노천탕(월풀 욕조, 샤워기, 폭포, 선탠 공간)과 적외선 실을 두었고, 각 층에서 다른 층을 경유하지 않고 사용하도록 동선을 계획했다. 지상층은 서재와 침실 및 욕실을 두어 한옥구조의 사랑채 개념을 접목했다. 특히 8각 천장의 보에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붓글씨 인테리어가 돋보이는데, 여기에 현대식 벽난로를 설치하여 동·서양의 조화를 표현한 점이 이채롭다. 이 외에 팔각정자, 전망대 휴게소, 파고라, 장독대와 장작 보관대의 부속채들 또한 집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데 한몫을 한다. 목구조 전통 한식 기법을 적용한 팔각정자는 기둥 일부분을 연못 속에 설치하여 연못과 일체의 구조물로 이뤘고, 지상에서 1.2미터 정도 높여 정자 마루를 설치했다. 목구조로 본채와 동일한 자재로 지붕을 마감한 전망대 휴게소는 4면의 벽체 중 3면을 서까래를 이용하여 평면 구조틀을 만들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주철 난로를 설치하여 동절기에도 이용하도록 했다. 파고라 역시 4면의 벽체 중 3면에 서까래를 이용하여 평면 구조틀을 설치하고, 목구조의 지붕엔 마(麻) 소재로 만든 망을 설치했다. 장독대와 장작 보관대는 로마양식에다 서까래를 이용한 한국적인 멋을 접목하여 일반적인 장독대 및 장작 보관대의 개념에서 탈피했다. 정원 역시 차별화를 꾀했는데, 메인 정원, 4계절 정원, 야생화 정원 등 작은 여러 개의 테마정원으로 꾸며 집 곳곳에서 작은 자연을 즐기면서 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건축주 부부는 애당초 이곳을 휴양지용으로 집을 지었으나, 이곳의 환경에 매료되어 상주하고 있다. “그야말로 이곳의 환경은 예술 그 자체입니다. 처음엔 가족휴양지 개념으로 집을 지었는데, 이곳의 산과 물, 자연의 조화가 빚어내는 아름다움에 매료돼 아예 상주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 살면서부터 고질병이었던 만성피로도 말끔히 사라졌습니다.”田 글·사진 박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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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이치와 웰빙을 고려한 가평 96.5평 4층 RC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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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삼림욕을 즐긴다, 부산 70평 복층 목조주택
- 낙동강을 바라보는 한적한 농촌에 자리한 7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사방이 논밭과 과수원으로 둘러싸인 평야에 우뚝 선 주택이라 위풍이 넘친다. 미국식 경량 목구조에다 우리의 전통 대들보 서까래 구조를 접목하고, 건강성과 미관성, 실용성을 강조했다. 낙동강의 범람에 대비 기초벽을 지반에서 2미터 정도 띄움으로써, 습기 차단과 조망권 확보, 창고 공간을 갖추었다. 외벽을 흰색 시멘트 사이딩으로 마감하고, 침실 부분 벽체를 삼면으로 돌출시켜 그 사이에 창을 내고 시더 베벨 사이딩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 주택의 가장 큰 특징은 목재만으로 실내를 마감해 집 안에서 삼림욕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건축정보 ·위 치 : 부산광역시 강서구 식만동 ·부 지 면 적 : 800평 ·대 지 면 적 : 245평 ·건 축 면 적 : 42평 ·연 면 적 : 70평(1층 42평, 2층 28평) ·건 축 형 태 : 2층 경량 목조주택 (대들보 서까래 구조) ·외벽마감재 : 시멘트 사이딩, 시더 베벨 사이딩 ·내벽마감재 : 원목 루바, 원목 몰딩 ·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이중 그림자) ·천 장 재 : 대들보, 서까래 노출+루바 ·단 열 재 : 인슐레이션 ·바 닥 재 : 온돌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 ·식 수 공 급 : 상수도 설계·시공 : 상림건설(주) 상림목조주택 055-324-0488 www.sanglimh.com 질펀한 농토를 시원스레 헤집고 흐르는 낙동강 하구와 접한 부산시 강서구 식만동 중사도마을. 노관우(54세)·김정희(53세) 부부가 2004년 12월 이곳 낙동강을 바라보는 터에 연면적 7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을 지었다. 사방이 논밭과 과수원으로 둘러싸인 호젓하기 이를 데 없는 평지형 농촌마을에 앉혀진 위풍 넘치는 주택이라 멀리에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건축주 부부는 여느 전원생활자들과 달리 전원행의 첫 단추 격인 부지 마련에 따르는 수고를 덜었다. 김해군청 공무원이던 노관우 씨의 부친이 48년 전에 지금의 땅 800평을 장만했기 때문이다. 그는 공무원 관사(官舍)에서 살다가, 이곳에 기와집을 짓고 이주하던 때를 이렇게 회고한다. “아마 초등학교 4학년 때였을 거예요. 선친(先親)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농사를 짓겠다며 이곳으로 이주했지요. 낡은 초가집이 딸려 있었는데 헐어 내고, 그 자리에 기와집 세 채를 지었지요. 그때는 섬이라 건축 자재를 배로 실어 날라야만 했어요. 당시 기와집과 정원이 예쁘다고 가락 일대에 소문이 파다하게 나서 많은 사람이 구경을 왔지요. 지금 돌이켜 보니, 부친은 그때 이미 전원생활을 즐겼던 거지요.” 이곳 중사도마을은, 지명에서 짐작하듯이 낙동강 한 가운데 모래가 쌓여서 만들어진 섬이다. 예전에는 ‘딴치’라고 불렀으나 일제강점기 때 중사도로 바뀌었다. 똑딱선으로 왕래하다가, 1985년 새마을사업으로 시만마을과 연결되는 교량이 건설되면서 육지화됐다. 지금의 경량 목조주택은 기와집 세 채가 있던 245평 대지에 건축면적 45평으로 지어졌다. 건축주 부부는 8년 전 기와집 두 채가 화재로 소실된 후, 아래채를 수리해서 살았다. 하지만 습기가 차서 벽에 곰팡이가 슬어 여간 불편하지 않았기에 새 집을 지으려 했다고. “그때까지만 해도 경량 목조주택이 있는지조차 몰랐기에 경량 철골조에 샌드위치 패널로 집을 지으려고 했지요. 그러자 집도 운 때가 맞아야 짓는다는 주위의 만류로, 나이 쉬흔셋이 되기만을 기다렸지요. 그러는 동안 화성 씨랜드 화재 사건으로 샌드위치 패널이 불에 취약하다는 걸 알고는 철근콘크리트주택을 생각했는데 이번엔 시멘트 독(毒)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지요. 가족을 위해 주택을 쉽게 지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집 짓기 2년 전부터 월간 《전원주택라이프》를 구독했지요. 그러면서 경량 목조주택과 상림건설을 알게 됐고, 지금 이렇게 살기에 편안하고 보기에 아름다운 집을 지었으니… 운 때가 맞기를 기다린 보람이 있나 봅니다.” 건강, 미관, 실용, 삼박자 갖춘 집 건축주 부부는 본지(本誌)를 보고, 집에서 20여 분 거리인 김해시 전하동에 위치한 상림건설을 방문했다. 첫 상담에서 경량 목조주택의 구조적 특징과 시공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데에 호감을 가졌다고. “상림건설에 설계·시공을 맡긴 이유는, 정통 미국식 경량 목구조에다 우리의 전통 대들보 서까래 구조를 접목시켰기 때문이지요. 기와집에 대한 향수를 떠올리게 하면서 건강성과 미관성, 실용성을 두루 갖췄더군요. 무엇보다 시공한 양산, 울산, 진해 등지의 주택을 네댓 채 방문했는데, 건축주 모두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에 믿음이 갔지요.” 설계 협의 시에는 강물의 범람과 습기를 염려했다고 한다. 집터가 천정천(天井川)인 낙동강 하류라 기와집에 살 때, 강물이 두 차례 앞마당까지 범람했으며, 실내에 습기가 차서 고생했던 기억 때문이다. 이에 상림건설(주)의 박재환 기획실장은, 1층 바닥을 제방 높이만큼 지반에서 띄우자는 제안을 했다고. “예전과 달리 지금은 낙동강 하구에 제방이 쌓여 있어 범람에 대한 문제는 줄었지요. 그렇지만 세상에서 가장 편안해야 할 집에서 혹시나 하는 불안감을 갖고 살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기초벽을 제방에 맞추어 2미터 높이로 띄우자고 제안했지요. 습기를 완벽히 차단해 구조체를 보호하면서 집 안을 쾌적하게 하고, 보다 나은 조망권을 확보하고, 또한 그만큼의 공간이 생겨 창고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지요.” 상림건설(주)는 마음을 담아 집을 짓는다며, 그 결과에 만족스러워하는 건축주 부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습기가 전혀 없어 집 안이 뽀송뽀송한 게 쾌적하기 이를 데 없어요. 2500평의 논농사와 3000평의 밭농사를 짓기에 각종 농기구를 보관할 창고가 필요했는데, 덤으로 창고까지 얻었지요. 또한 주택 뒷면을 제외하고 삼면에 덱을 널찍하게 냄으로써, 그 밑에다 자주 사용하면서 비를 맞춰도 되는 농기구들을 보관하게 됐지요.” 동선과 프라이버시 강조한 집 이 주택은 넓은 정원 가득 잔디가 파릇파릇하게 깔린 데다 지면에서 높이 띄워 집을 앉힘으로써 성채(城砦)를 연상케 한다. 외부 마감재를 보면, 물매 가파른 박공(맞배)지붕에는 이중 그림자 아스팔트슁글을 얹었으며, 벽에는 흰색 시멘트 사이딩으로 마감하고 침실 부분 벽체를 삼면으로 돌출시켜 그 사이에 창을 내고 시더 베벨 사이딩으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9미터짜리 구조용 목재(10″×10″)를 한번에 세운 포치형 현관은, 이 주택을 더욱 웅장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건축주 부부는 처음 50평을 생각했으나, 원하는 공간을 구획할 수 없어 20평을 더 넓혔다고. “1층은 우리 부부가 사용하고, 2층은 자식들만의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어요. 1층의 경우 농사를 짓다 보니 주방이 지저분해지기 쉬우므로 다용도실에 신경을 많이 썼지요. 또한 작업실 겸 손님을 위한 방과 제사 용품을 보관할 수납실도 필요했고요. 2층에는 아들 방과 서재 그리고 시집 간 딸이 왔을 때 편히 사용할 방 등을 넣다 보니 면적이 늘어났지요.” 그렇게 해서 1층에는 계단실과 마주보는 현관을 기준으로 우측에는 거실과 주방 겸 식당 그리고 덱과 통하는 다용도실을 배치했다. 좌측에는 드레스-룸과 부부 욕실이 딸린 침실, 욕실, 작업실 겸 게스트 룸으로 배치했다. 우측 공용공간은 동선(動線)을, 좌측 사적공간은 프라이버시를 고려했음을 알 수 있다. 아일랜드형 주방 가구로 꾸민 주방의 경우, 입구를 부분 개방하여 거실에서 식탁이나 싱크볼과 쿡탑이 보이지 않게 했다. 좌측 사적공간의 경우, 중문을 설치한 현관이나 거실에서 각 실의 출입구가 보이지 않는다. 2층에는 복도식으로 작은 거실과 두 개의 침실, 욕실, 수납실을 배치했다. 그리고 1층 주방 겸 식당 위에 뻐꾸기창을 낸 다락방을 드려 서재로 사용하도록 했다. 보와 서까래를 노출시킨 거실 천장의 경사면이 2층 거실 앞까지 이어져 개방감이 느껴진다. 여기에 채광과 조망을 고려해 동쪽에는 고창을, 남쪽에는 발코니를 냄으로써 분위기가 한결 밝고 화사하다. 이 주택의 벽체는 경량 목구조로 샛기둥 사이에 인슐레이션(R-30)을 넣고 내벽은 MG 보드, 루바 순으로, 외벽은 OSB, 타이벡, 시멘트 사이딩 순으로 마감했다. 무엇보다 목재만으로 실내를 마감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물 사용이 많은 욕실과 주방 벽체 일부, 다용도실을 제외하고 모두 레드 파인(Red Fine) 루바로, 대들보는 길이 6미터 더글러스 퍼(Douglas Fir)로, 몰딩재는 스프루스(Spruce)로 마감했다. 경량 목조주택에 사용하는 대표적 외국산 소나무들인데 세월이 흐를수록 색이 균형을 이루면서 진가를 발휘한다. 집 안에서 마치 삼림욕을 즐기는 느낌이라는 건축주 부부. “무더운 날, 농사일을 하다가 집에 들어오면 조습 기능이 뛰어나서 그런지 상쾌해요. 소나무 특유의 나무 냄새와 아름다운 나뭇결은, 마치 삼림욕장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요. 집을 짓고 나니 사람들이 목조주택을 선호하는 까닭을 알겠더군요.” 田 글·사진 윤홍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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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삼림욕을 즐긴다, 부산 70평 복층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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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건강을 위해 지은, 광주광역시 50평 복층 목조주택
- 요즈음 '새집증후군의 심각성이 알려지고, '웰빙' 바람이 일면서 목조주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금년 5월. 미국식 목조주택(2"x4")을 지어 입주한 34살 동갑내기 김재현 씨는 하루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하는 장소인 집의 소중함을 새삼스레 느꼈다고 한다. "사방으로 콱 막힌 콘크리트 숲에다 밤낮을 잊은 채 울려대는 소음들... 도시 한복판의 아프트에서 사니깐 그런 건 불편해도 참을 수 있었죠. 그보다 새 아파트에서 뿜어내는 쾨쾨한 냄새. 바로 '새집증후군'이 문제였습니다. 집사람은 비염에, 아들 용빈(5살)이는 각막염에, 딸 연오(2살)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시달리는데, 그건 도저히 못 참겠더군요. 아파트는 정말이지 사람 살 곳이 아닙니다." 그 후 김재현 · 고세영 부부는 아이들의 건강은 물론 정서 함양을 위해서라도 도시의 아파트에서 전원 속 단독주택으로의 이주를 결심했다. 건강하고 쾌적한 100년 주택 경관 좋고 양지바른 터를 찾아 5년여를 광주광역시 인근의 담양과 화순, 나주 등지를 누비고 다녔다. 하지만 맘에 '쏙' 와 닿는다 싶으면 너무 외진 곳이라 아이들 교육이 문젯거리였다. 뜻을 접을까 고민하던 중 한국토지공사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삼가가산 한세봉자락의 일곡지구 내 단독주택지를 일반에게 분양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방문결과, 녹음 짙은 산자락이며 사방에서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은 도심 속 전원 그 자체였다. 각 필지가 60평으로 작은데도 합필(合筆)을 못한다는 게 흠이었지만, 세봉산 등산로가 바라보이는 모서리 땅을 놓치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워 쾌히 계약을 했다. 주택 구조는 수차례에 걸친 건축박람회 참관과 다양한 정보 수집을 통해 건강과 안정성이 뛰어난 목조주택으로 정했다. 김재현씨는 현재 스스로를 목조주택 마니아(Mania)라 할 만큼 그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다. "피톤치드를 내뿜는 나무는 몸에 이롭다는 건 다들 잘 알잖아요. 그러한 나무로 집을 지으면 건강뿐만 아니라 단열성이나 온 · 습도 조절도 탁월합니다. 한번 느껴보세요. 숲 속에 들어온 듯 실내분위기가 상쾌하죠." 그러면 목조주택은 건축비 면에서 어떨까? 어떤 마감재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평당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지만, 대개 조적이나 철근 콘크리트보다 높은 편이다. 여기에 대해 김재현 씨는 주택의 수면과 직결되는 목조주택의 빼어난 내구성으로 설명을 대신한다. "조적이나 철근콘크리트주택의 수명은 30~50년인데 반해, 목조주택은 100년입니다. 목조주택이 수명을 다하는 동안 조적이나 철근 콘크리트주택은 두세 채를 지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100년주택'이라 부르는 목조주택이 훨씬 더 경제적이죠." 입지 조건을 활용한 공간 배치 '용빈이 집'이라 부르는 이 집은 남향받이 60평 대지에 1층 30평, 2층 20평으로 앉혀졌다. 적삼목 베벨사이딩으로 마감한 외관이 오밀조밀한데다 이중그림자 아스팔트슁글을 얹은 물매 심한지붕이며, 길게 뽑은 처마에서 고급 목조주택임을 짐작하게 한다. 바닥면적은 30평이지만 덱을 16평이나 내 한결 넓게 느껴진다. 한편 겉모습만으로는 어디가 정면인지 좌향을 구분 짓기 어려울 정도다. 김재현씨는 세봉산이 바라보이는 단지 서쪽 모서리 필지라는 점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지가 협소한 까닭에 마당대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도록 정면과 우측에 덱을 널찍하게 냈어요. 필지의 특성을 살려서 설계시 평면과 입면계획에 십분 반영했죠. 사적 공간인 방은 조용하고 아늑한 동남쪽에, 온가족이 함께하는 공용 공간인 거실은 남서쪽에 식당은 북서족에 전망을 고려해 배치했어요. 서쪽에 창을 많이 낸것도 그 때문인데... 창 박을 한번 보세요. 수풀 우거진 세봉산에다 그 아래로 고구마며, 배추, 무 등 온갖 채소를 심은 밭이 있으니 모두 우리 집 마당이요, 텃밭이 아니겠습니까?" 집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중문을 사이에 둔 전실에 대리석이 청결하게 깔린 바닥과 수납장이 있다. 1층 전면에는 지붕까지 시원스럽게 튼 거실과 사생활 보호와 생활 편의를 위해 욕실과 드레스룸을 갖춘 안방이 자리한다. 후면에는 거실에서 통하는 식당 겸 주방과 다용도실, 보일러실이 있다. 편리성을 더하기 위해 거실과 식당 사이에 배치한 공용 욕실은 천장에서 벽면까지 루바로 마감했다. 거실의 경우, 물매심한 지붕선을 따라 비스듬하게 흐르는 천장은 루바로, 내벽은 석고보드 위에 희색 천연페이트로, 바닥은 클립형 온돌강화마루로 마감하여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거실 모서리의 빨간색 노출형 벽난로는 용빈이가 고른 것인데, 보조 난방 기능에다 온 가족이 오순도순 모여 앉아 고구마나 감자 등을 구워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채광과 환기를 겸하는 까치창으로 햇살이 은은하게 깃들고, 거실 벽면 곳곳에 걸린 아이들의 성장기 모습을 담은 사진은 해맑기만 하다. 안방 커튼을 헤집고 들어온 실루엣 햇살이 부드러운 샹드리에조명과 속삭이는 듯하다. 침대 머리맡 벽면은 붉은 색상의 벽지로 마감했는데, 고풍스런 원목 침대며 화장대와 어우러진다. 편리함과 쾌적함 그리고 동선까지 고려한 넓은 주방 겸 식당은 유럽풍으로 꾸몄다. 천장을 루바로 마감한 주방과 오목하게 단을 낸 후 천연페이트로 마감한 식당은 스낵 바를 사이에 두고 나뉜다. 밝은 색상의 꽃과 명화를 소재로 한 앤틱가구와 커튼, 조명 등을 이용해 집안 곳곳을 꾸몄다. 실내 장식이 예사롭지 않아 넌지시 물어보니 부인 고세영 씨가 디자이너라고 한다. 거실과 주방 사이의 벽면에 낸 계단을 오르면 용빈이와 연오를 위한 공간이 나온다. 푹신한 소파가 놓인 곳으로 벽면에는 동화책이 빼곡하게 꽂혀 있다. 1층 거실이 내려다 보여 한결 넓고 시원스러우며, 거실까지 창을 통해 맑은 햇살이 들어온다. 이곳 천장에는 거실 벽난로에서 올라온 온기를 집안 곳곳으로 분산시키도록 팬을 달았다. 이 공간을 사이에 두고 파스텔 톤으로 꾸민 용빈이와 연오의 방, 그리고 아이들 키 높이에 맞춰 세면대와 변기를 설치한 욕실이 자리한다. 용빈이 방은 푸른색 음이온 벽지로 마감했는데, 워낙 자동차를 좋아해 따지와 침대를 자동차로 꾸몄다. 반면 연오의 방은 커튼과 침대, 벽지를 화사한 연분홍색 톤으로 치장했다. 우리집 구경 오세요~ 용빈이네 집은 젊은 부부의 취향에 맞추어 거실을 중심으로 각 실마다 붙박이장을 설치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고세영씨는 집을 지은 지 몇 달간은 야경을 보고 카페인 줄 알고 불쑥 찾아오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광주광역시 안에서 목조주택은 우리 집이 처음이라 그런지 다들 신기하게 바라봐요. 방문객이 너무 많아서 인터폰을 뗐는데, 요즘도 하루 열 명 가까이 집 구경을 하러 옵니다. 하긴 올 여름 친지들이 우리 집으로 피서를 왔을 정도니까요." 입주한 지 6개월 남짓 지났는데, 무엇보다 비염이며 각막염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던 가족들의 건강이 신기할 만큼 좋아진 것을 가장 기뻐했다. 한 가지 더 덧붙이면 아파트를 살 때는 아래층 눈치 보느라 아이들이 움츠러들었는데, 이곳에서는 기를 펴고 맘껏 뛰논다고 한다. 또 실내 마감재가 나무라 넘어져도 멍이나 타박상이 덜하다는 것이다. 목조주택을 지은 후 여러모로 삶에 유익한 변화가 생겼다는 김재현 · 고세영 부부. 요즘은 집이 지닌 소중한 의미와 목조주택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대문을 활짝 열어 놓은 채 방문객을 맞고 있다. 田 글·사진 윤홍로 기자 ■시공 : 광주목조주택(062-575-3369) www.wood-hou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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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건강을 위해 지은, 광주광역시 50평 복층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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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건축주 맞춤 쇼룸·이벤트·세미나 풍성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 현장스케치
-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더존하우징이 개최한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원주택라이프>는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했던 박람회 현장을 생생하게 스케치했다. 정리 노철중 기자글 사진 ㈜더존하우징 더존하우징 본사 전경 상호 ㈜더존하우징주소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북길 63고객센터 1644-3696웹사이트 www.dujon.co.kr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는 더존하우징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건축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3,000동 이상의 주택시공 포트폴리오와 3가지 스타일의 실물주택 관람, 주요공법 시공 시연, 건축·설계 세미나, 3D주택 VR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예비 건축주들에게 건축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단독주택 시공 1위 기업인 더존하우징만의 특화 공법과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인테리어 쇼룸을 관람하는 예비 건축주들 더존건축박람회 협력업체 전시 모습 더존건축박람회 세미나 모습 더존건축박람회 건축상담 모습 전문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관람객 안내본사 2층 접수 데스크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나와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이어 창호·외장재·건축공법을 소개함으로써 주택 건축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도왔다. 5층과 6층에는 2023년 상반기에 새롭게 리뉴얼한 인테리어 쇼룸 공간이 마련됐다. 카탈로그나 자재 샘플북에서 보던 도어, 아트월, 바닥재 등 다양한 인테리어 실물 자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고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본사 건물 인근에 위치한 세 개 모델하우스에는 더존하우징 엔지니어들을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각 주택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본사 쇼룸에서 봤던 다양한 건축 자재들이 실제로 주택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본사 1층에서는 예비 건축주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여러 협력업체가 참가해 공법 시공·시연을 진행한 세미나는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미나 후에는 예비 건축주들이 집짓기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시키는 건축 컨설팅 시간을 마련했다. 본사 5층 인테리어 쇼룸 본사 6층 인테리어 쇼룸 전국 14개 주택전시장 운영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더존건축박람회는 이제 집짓기 전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박람회를 놓쳐서 아쉬운 예비 건축주들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본사 전시장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마련된 14개 주택전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더존하우징 주택전시장을 방문한 누구나 실제 시공된 주택을 관람해 볼 수 있으며 무료 건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더존하우징은 2000년대부터 우리나라 주택 건축시장을 주도해 온 대한민국 주택시공 1위 기업이다. 20년 이상의 전통과 시공 노하우를 토대로 건축컨설팅-설계-인테리어-시공-A/S, 목조주택부터 철근콘크리트주택, 상가주택, 근린생활시설, 단지개발 등 주택 건축 전반에 걸쳐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국 3,300동의 주택 건축 과정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수퍼-E 하우스를 시공함으로써 단독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북도청신도시 모델하우스 모습 경북도청신도시 단지 조감도 또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하는 109세대 규모의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 활성화 사업에 민간사업자로 최종 결정되어 주택 시공·책임 준공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모델하우스 3동을 오픈하고 단독형 타운하우스 ‘더존아이숲 경북도청신도시’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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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건축주 맞춤 쇼룸·이벤트·세미나 풍성 제4회 더존건축박람회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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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디자인 속 쾌적함 63평형 철근콘크리트주택
- 조형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본 주택은 공용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분리한 구성이 돋보인다. 여기에 주차장과 중정을 더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도모했다. 진행 남두진 기자자료 ㈜로하스홈 HOUSE NOTEDATA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건축면적 156.20㎡(47.25평)연면적207.76㎡(62.85평)1층 126.56㎡(38.28평)2층 81.20㎡(24.56평)데크 4.80㎡(1.45평)발코니 4.80㎡(1.45평)포치 29.64㎡(8.96평)주차장 49.00㎡(14.82평)설계㈜로하스홈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외장재 모노타일, 리얼징크, 큐블록내장재 인테리어 시공지붕재 평슬라브창호재 3중 유리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조형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심플한 디자인 실외 디자인주택은 철근콘크리트의 심플한 매력을 한껏 뽐낸다. 블랙과 화이트 톤을 적절하게 조합한 모노타일로 외벽 전체를 마감해 재료가 주는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이 연출됐다. ‘H’ 자로 디자인한 중심 부분에는 중정과 주차장을 각각 배치해 정돈된 공간 구성을 이뤘다. 입구 쪽 전면 포치는 양방향에서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개방형으로 계획했다. 실내 디자인1층은 현관 전실 양쪽으로 침실을 배치하고 복도를 지나 안쪽에 주방, 식당, 거실과 같은 공용공간을 계획해 공간을 구성했다. 생활의 불필요한 동선을 최소화하고자 일체화된 공용공간은 편리함을 돋운다. 주방 뒤쪽에는 다용도실 겸 보조주방을 연계해 조리 효율 또한 높였다. 2층은 두 개의 침실을 한쪽에 모아 배치하고 반대쪽에는 운동실 겸 여가실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넓은 면적으로 계획했다. 코너에 작게 마련한 발코니는 때에 따라 아늑한 공간이 될 것이다. DESIGN POINT평면 공용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하게 분리한 계획중정 주택의 허브 공간이자 여유로운 휴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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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디자인 속 쾌적함 63평형 철근콘크리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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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예비 건축주를 위한 건축구조 가이드 2-1
- 건축구조의 특징들건축주는 주택을 지으려고 마음먹을 때 생각하는 이상향理想鄕이 있기 마련이다. 누구와 함께 살 것인지부터 어떤 외관으로 할지, 인테리어는 어떻게 꾸밀지, 테라스를 만들지, 취미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등 남녀가 상대방을 생각하는 이상형만큼 복잡하고 다양하다. 주택을 지을 부지가 정해지면 골조(건축구조)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집의 뼈대를 어떤 재료와 방식으로 세울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축구조에는 사용 재료에 따라 철근콘크리트조, 목구조, 석구조, 벽돌구조, 시멘트블록구조, 철골구조 등이 있다. 각각의 구조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건축주는 자신이 원하는 집에 가장 적합한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는 건축주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집에 가장 적절한 구조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중 대표적인 건축구조인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중목구조, 한옥, 스틸하우스의 장단점과 적절한 쓰임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각 구조의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난 주택 사례를 소개한다. 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 다양한 건축 공법 적용하는 철근콘크리트구조철근콘크리트구조는 기둥과 보, 내력벽, 슬래브(바닥), 지붕틀, 주계단 등 건축물의 골격에 해당하는 주요 구조부를 철근과 콘크리트를 조합한 구조다. 철근을 설계에 맞게 배열해 거푸집(형틀)을 시공하고 레미콘을 타설 한 후, 양생(콘크리트를 수분,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며 완전히 굳히기) 해 구조를 형성한다. 재료가 철근과 콘크리트라는 점에 주목하자. 철의 인장력과 콘크리트의 압축강도가 더해져 구조 강성이 매우 뛰어나다. 더불어 내구성, 내화성, 차음성 등 여러 면에서 건축주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철근콘크리트 시공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건축주 입장에서 시공사를 찾기 쉽고 자재 수급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철근콘크리트는 엄청난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돼 고층·대형 건물이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짓는데 적합하지만,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에 작품성을 강조하거나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건축주들도 심심치 않게 선택하고 있다. 모든 건축구조와 마찬가지로 철근콘크리트구조도 단점이 있다. 우선 재료적 특성 측면에서 친환경과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자재 생산에서부터 운반, 사용, 폐기 등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비교적 덜 친환경적이다. 시멘트 독은 오랫동안 남아 거주자의 건강을 해치고, 폐기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든다. 평소 환경에 대한 생각이 깊고 중요하게 여기는 건축주라면 지양하는 편이 좋다. 친환경이 거의 모든 산업·경제 활동과 생활·주거 공간에서 제일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이런 마음가짐은 필수다. 철근콘크리트 주택은 복잡한 디자인일수록 시공하기 어렵고 건축비가 많이 든다. 지붕은 목구조 방식으로 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추가로 재료비가 발생하고, 목수 인건비가 더해져 전체 비용은 오른다. 콘크리트라는 소재는 단열성이 떨어지고 습식 일체형 구조로 건식 구조체에 비해 난방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다. 또 습식 구조물로 여름 장마철에 실내가 눅눅하고 통풍이 잘 안돼 곰팡이가 피기도 한다. 최근 이러한 단점들은 단열재, 마감재 등을 활용해 보완이 가능하고 다른 구조와 결합을 통해 극복할 수도 있다. 주택의 뼈대를 철근콘크리트로 올리고, 그 골조 내부나 외부의 마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집의 미관뿐만 아니라 가치도 달라진다. 최근에는 다양한 건축 공법을 적용한 철근콘크리트주택 사례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경량 목구조 벽식구조. 자연에서 온 나무로 짓는 목구조 주택목구조는 경량 목구조, 중목구조로 나뉘며 한옥도 포함된다. 중목구조는 경량 목구조가 유행하면서, 이와 구별하기 위해 새로 생긴 표현으로 경량 목구조가 나타나기 전 목구조는 대부분 중목구조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한옥이 대표적인 예이다. 목조주택은 친환경성이 뛰어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전원주택 분야만 놓고 보면 철근콘크리트 주택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목조주택을 더 많이 찾는 추세다.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단열에 유리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잘 알려져 있다. 목조주택이 친환경적이라고 평가되는 이유는 땅을 파헤쳐 지형을 훼손하며 채취하는 천연자원들에 비해 채취, 가공, 사용, 재활용, 폐기에 이르는 전 수명 기간 동안 환경에 미치는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지구 환경보존이라는 차원에서 건축주는 뿌듯함을 누릴만하다. 각별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건축주에게도 가장 적합한 건축구조다. 자연스러운 나무 무늬는 시각적으로 심리적 안정을 준다. 열을 흡수해 저장·방출함으로써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조절한다. 목조주택에서 생활하면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나 새집 증후군, 호흡기질 등 불편함을 많이 느끼지 않고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의학계 의견도 있다. 2019년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재한 목재도 사람 건강에 좋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피톤치드 성분을 방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가평과 남해의 소나무와 편백나무 원목을 제재해 저온 건조한 뒤, 일정한 크기로 시편을 만들어 휘발성 물질을 측정한 결과, 모노테르펜(monoterpene)과 세스퀴테르펜(sesquitterpene) 등 피톤치드 성분이 85% 이상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목재는 습도가 높을 땐 습도를 빨아들였다가, 낮아지면 품고 있던 수분을 내뿜는 특성이 있다. 에너지 효율이 콘크리트보다 7배, 일반 단열재보다는 1.5배 높다. 따라서 목조주택은 습도 조절이 용이하고 온도의 변화 폭도 작아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 일반적으로 목조주택은 내구성이 떨어지고 화재 위험성이 높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목재의 인장 강도는 콘크리트 보다 약 22.5배, 철보다 4.4배 높고 압축 강도는 콘크리트의 905배, 철의 2.1배 높다. 휨강도 또한 콘크리트의 약 400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고 설계·시공했다면 목조주택은 화재 발생 시 여타 구조에 비해 안전하다. 목재는 표면에 불이 붙는 착화 온도가 매우 높으며, 화재가 발생해도 표면만 탄화되고 목재 내부는 탄화된 부분이 공기 유통을 차단하기 때문에 산소 부족으로 잘 타지 않는다. 일정 두께를 갖고 있는 목재의 연소 속도는 1분에 0.6mm 정도로 굵은 기둥이나 보라면 30분간 불에 타더라도 표면에서 18mm 정도밖에 타지 않는다. 다시 말해 화재 시 오래 버틸 수 있고 붕괴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얘기다. 수명은 철근콘크리트 주택이 30년인 것에 비해 경량 목구조 주택은 70년으로 평가된다. 목조주택 시공. 각 목구조별 시공법 1 경량 목구조 우리나라에 목조주택이 도입된 시기는 1990년대 초부터다.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국내 목조주택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주로 북미식 목조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 중 경량 목구조 방식이 목조주택의 85% 이상을 차지한다. 경량 목구조는 좁은 간격으로 배치한 규격 치수의 구조부재와 덮개 부재(구조용 합판)를 함께 사용해 벽식 구조체를 구성하는 건축 방법으로, 못을 기계로 대량 생산하면서 구조부재를 저렴하게 접합할 수 있게 돼 널리 퍼졌다. 서구에서는 14세기 무렵 목구조 주택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오랫동안 제재 기술과 시공 방식이 발전해 왔다. 20세기 들어서면서 혁신적인 건축 소재의 개발과 목재의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일명 공학 목재(Engineer Wood)가 개발되면서 친환성과 실용성, 경제성까지 갖춘 목조주택이 출현했다. 현재 대부분의 목조주택은 공장에서 규격화해 만들어 놓은 구조재를 사용한다. 경량 목구조는 시공 방식에 따라 발룬 구조 Balloon Framing, 플랫폼 구조 Platform Framing, 패널 시스템 Core Panel 등 3가지로 구분한다. 발룬 구조는 벽체 스터드 Stud(벽체의 뼈대를 구성하는 수직 부재)를 기초에서 지붕까지 한 부재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2층 바닥은 스터드 중간에 끼워 제작한다. 그러나 층간 벽체와 바닥 장선(상판을 받치는 횡목)을 결합하는 방식이라 화염 진행을 적절하게 차단하지 못하고, 스터드 길이가 길어 다루기 힘들다. 발룬 구조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등장한 것이 플랫폼 구조다. 벽체 스터드를 층별로 나눠 시공하는 방식이며, 현재 대부분 경량 목구조는 플랫폼 구조로 시공한다. 구조 부재 길이가 짧고 가벼워 작업이 쉽고, 평탄한 플랫폼 위에서 벽체를 시공하기 때문에 작업 속도가 빠르고 정확성이 높다. 플랫폼 바닥 구조는 방화막 역할을 해 발룬 구조에서 추가로 소요됐던 방화용 깔판 설치를 위한 인력과 시간을 절감한다. 패널 시스템은 공장에서 벽체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현장에서 조립만 하는 방식이다. 현장 인력을 최소화하고 공기를 줄여 공사비 절감 효과를 얻기 위해 개발된 공법이다. 경량 목구조 벽체시공. 경량 목구조 구조재. 2 중목구조중목구조의 중목은 무거운 하중의 목재를 뜻하며, 주요 구조부가 125mm×125mm(실제 114mm) 이상의 부재를 가리킨다. 경량 목구조와 달리 중목구조는 실내에 기둥과 보 목재가 드러나며 지진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무거운 목재를 기둥과 보로 접합해 건물 하중이 전달되는 구조 원리는 경량 목구조의 기둥-보 방식과 동일하지만, 구조용 목재가 대단면재로 분류되는 최소한의 규격을 지닌 목재들로 구성된다는 점이 다르다. 중목구조는 목재를 구조재와 동시에 집을 꾸미는 용도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부 구조 설계가 자유로운 편으로 큰 창문과 현관을 비교적 제한 없이 만들 수 있고, 지붕 모양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습도가 높은 여름이나 장마철엔 대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며, 습도가 낮은 겨울에는 수분을 발산하기에 실내를 보송보송하게 유지시키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중목구조는 구조재를 접합해 뼈대를 세우는데, 접합 방식에는 재래식 공법과 철물 공법이 있다. 재래식 공법은 접합 부문에 못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 설계도면에 맞게 재단해 목재를 잇거나 끼워 맞추는 것이다. 접합 방식에는 ‘이음’과 ‘맞춤’이 있다. 이음이란 구조재들을 같은 방향으로 길게 접합하는 것이고, 맞춤이란 구조재들을 직교 방향으로 접합하는 것이다. 이 공법의 단점은 구조재들에 이음 또는 맞춤에 필요한 홈을 가공할 때 단면 결손이 생길 수 있어 수직하중과 횡하중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단면 결손을 줄이기 위해 구조재들을 전용 철물을 사용해 접합하는 방식이 철물 공법이다. 재래식 공법보다 통기둥뿐만 아니라 다른 접합부에서도 결손이 적어 구조적으로 안전하다. 종목구조 서까래 결속. 증목구조. 목구조가 잘 드러난 주방(위)과 거실. 현대적으로 진화하는 한옥한옥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으로 고유의 멋과 정취를 담고 있다. 자연에서 온 재료들로 짓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무엇보다 거주자에게 삶의 여유와 건강을 선사한다. 천연동 한옥을 설계한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 건축사는 한옥을 ‘마당을 삶에 가까이 두고 나무, 돌, 흙, 종이 등 자연의 소재로 짓는 집’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마음을 갖고 지은 천연동 한옥은 ‘2017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준공부문에서 한옥 대상을 수상했다. 한옥은 안타깝게도 비대중적이다. 이는 건축비가 비싸고 생활하기에 불편하다는 인식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식이 잘못됐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그 수요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정부가 한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지만, 그 효과도 미미한 수준이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에서 2013년, 2016년, 2018년에 시행한 ‘대국민 한옥 인식 및 수요 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옥에 대한 거주 수요는 2013년 57.5%, 2016년 56.7%, 2018년 29.9%로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한옥의 인허가 추이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2011년 한옥 인허가 수는 1,589채였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8년에는 474채까지 떨어졌다. 그럼에도 한옥의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에서 여러 다양한 정책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시울에만 현재 총 8개(북촌, 경복궁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성북, 은평, 익선동)의 한옥마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가장 최근 조성된 은평 한옥마을에는 전통 한옥의 단점을 개선한 현대 한옥들이 들어서 있다. 전통 건축기법은 유지하면서도 내부는 현대식으로 설계한 것이다. 전통 한옥은 먼저 돌과 흙을 이용해 평지보다 약간 높게 단을 쌓는다. 그런 다음 기초석을 놓고 나무 기둥을 세우면서 시작한다. 여기에 황토를 활용해 벽체를 만든 다음 창을 내고, 이후 지붕을 얹는 순서로 진행된다. 지붕은 서까래와 계판이라 불리는 반듯한 널빤지를 깐 다음, 무게를 분산시키고 균형을 잡아주는 적심목을 차례로 놓는다. 그 사이에 흙을 채워가며 기와를 얹는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쳐 정성으로 완성한 집이 바로 한옥이다. 현대 한옥은 기존의 한옥 공간에 현대적 디자인을 가미하거나 현대식 생활 패턴에 따라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기도 한다. 개인 주차장이 딸린 한옥, 온돌의 한계를 벗어난 2층 한옥, 공간 독립성이 보장된 한옥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해온 한옥 연구자들의 노력 덕분이다. 최근에 자주 활용되는 한옥 시공법으로 프리패브 prefab 방식을 들 수 있다. 공장에서 건축에 사용하는 부자재를 미리 가공하는 방식을 프리 패브리케이션 prefabrication이라고 한다. 약칭 브리패브라고 하며, 프리패브 공법이라고도 한다. 이 공법에는 이동식 조립주택, 모듈러 공법, 패널 라이징 공법 등이 있다. 모듈러 공법은 한옥의 구조적 구성 요소인 바닥이나 벽, 천장, 지붕, 대들보와 서까래, 기둥, 문 등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 조립하고 마감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나무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듬어 뼈대를 만드는 ‘치목’ 과정도 공장에서 이뤄진다. 공장에서 만들기 때문에 부재의 품질이 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안전을 위해 조립 과정에서는 보다 정밀한 시공이 요구된다. 어느 한 한옥 예찬론자는 “한옥 지붕 위에 풀이 돋아나기 시작하면 기와를 손보아 달라는 뜻이고, 회벽에 작은 금이 가기 시작하면 주추가 약간 기울거나 벌레 먹은 기둥이 조금씩 내려앉고 있다는 뜻”이라며 “한옥은 큰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자가 진단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옥에 살면서 문득 자연 현상과 집 구조가 겹쳐 일어나는 마치 집이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행복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고도 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고유함을 경험하고 싶은 건축주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는 생각을 갖게끔 만드는 대목이다. 은평 한옥마을 자함헌 주택. 목구조 장점 흡수한 스틸하우스 스틸하우스 steel house는 주택의 뼈대를 철강재로 세운 집으로 북미의 전통적인 경량 목구조 주택 공법에서 유래했다. 목구조 주택은 제재된 각재를 세워 집의 뼈대를 만드는데, 이때 사용하는 구조재를 나무 대신 철강재를 사용하는 것이 스틸하우스다. 193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목재보다 비싼 가격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하다가 1960년대 이후 목재 가격이 상승하자 주목받기 시작했다. 전성기를 이룬 것은 역시나 전 지구적 환경 문제 때문이다. 산림 훼손을 줄일 수 있고 재활용이 가능한 철을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친환경적이다. 스틸하우스의 특징은 목구조와 매우 유사하다. 가벼운 재료를 이용하고, 복잡한 공구가 필요 없어 시공이 간편하며 원하는 평면 형태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목조주택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얇은 구조재로 골격을 형성하지만 하중 부담이 적고, 구조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뛰어난 강성을 가지며, 지진과 같은 외부 충격 흡수 능력이 탁월하다. 철근콘크리트구조에 비해 공사 기간이 짧고 건식 공법이기 때문에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시공할 수 있으며, 복잡한 디자인을 반영하기 쉬운 편이다. 스틸하우스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다양한 외부마감과 내부마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벽체가 얇은 강판으로 이뤄진 구조이기 때문에 오히려 인테리어를 좀 더 화려하게 꾸밀 수 있다. 건축주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내외장재 선택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자유롭게 다채로운 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스틸하스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외부 벽체를 목재나 벽돌로 마감함으로써 구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스틸하우스는 구조 자체적으로도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먼저, 단열성과 방로성이 뛰어나다. 겨울엔 내부의 따뜻한 열기를 외부로 빼앗기지 않도록 하고, 여름엔 뜨거운 외부의 열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단열 성능이 좋아야 집에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냉·난방비가 적게 든다. 스틸하우스는 벽체와 지붕, 기초에 단열 설계를 충실히 해 우수한 단열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방로란 벽체의 내·외부에 물방울이 발생하는 결로 현상을 막는 것으로, 스틸하우스에선 열의 이동 경로와 습기의 유입을 차단해 좋은 방로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내화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틸하우스는 벽체와 바닥에 대해 1시간 내화 구조 인증을, 지붕은 30분 내화 구조 인증을 받았다. 차음성도 뛰어난데, 구조적 특성상 스틸하우스에선 바닥과 벽체를 설계할 때 차음재와 보조재를 사용해 차음 성능을 강화하고, 창이나 문과 같은 개구부를 기밀하게 시공해 조용한 주거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스틸하우스는 건식공법으로 시공할 경우, 스틸 스터드를 사용해 제작된 벽체를 현장에서 조립하기 때문에 시공성이 뛰어나다. 시공 순서는 기초 위에 1층 벽체를 세우고 바닥을 설치한 후 2층 벽체를 설치하며, 이 위에 지붕을 얹어 스틸하우스 골조를 완성한다. 현장에서 골조를 조립하는 데 2~3일 정도 소요되며, 골조가 완성된 후 구조용 합판과 석고보드를 사용해 바탕 면을 설치하고, 마감공사를 완료하는 데까지 약 두 달 정도 소요된다. 우리나라는 철강업이 발달해 스틸하우스 자제 보급이 유리한 환경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주재료인 아연 도금 강판을 안정된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고, 다른 재료에 비해 품질이 균일하고 강도가 높기 때문에 작고 가벼운 자재로 주택을 지을 수 있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철강협회 주도로 국산 자재의 개발과 KS 규격화, 구조설계 기준 고시, 건설 신기술 인증 등 다양한 기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틸하우스 시공. 스틸하우스 골조는 스틸 스터드와 트랙 등을 아연 도금 스크루로 접합해 만든다. 스틸하우스는 강인한 접합 철물과 수만 개의 스크루로 접합한 저항형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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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글동글 귀여운 아담한 주택 모듈러 큐브 하우스한국 자재산업은 올해 모듈러 큐브 하우스 브랜드 ‘큐브 홈’을 출시했다. 모듈러 큐브 하우스는 귀여운 큐브 형태로 만든 소형 농막이나 이동식주택을 필요에 따라 연결할 수 있도록 모듈 개념을 더한 것이다. 큐브는 깜찍하고 귀여운 외형이라 약해 보이지만, FRP(섬유강화플라스틱 Fiber Reinforced Plastics)로 제작해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다. FRP는 유리섬유와 불포화 폴리에스터 수지를 합쳐 가공한 강화 플라스틱계 복합재료로 알루미늄보다 가볍지만, 철보다 강한 소재다. 내식성과 내열성도 뛰어나 반영구적이며, 성형성도 좋아 실내외 장식재부터 선박, 자동차,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는 신소재다. 큐브는 16㎡(5평), 20㎡(6평), 25㎡(8평), 30㎡(9평)가 있으며, 연결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디자인할 수 있다. 공간은 작지만, 창을 넓게 설치해 개방감을 주거나, 데크를 설치해 야외 공간을 연결하면 얼마든지 활용도 높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가볍고 작은 만큼 설치도 쉬워 차량이 지나다닐 공간만 있으면 원하는 곳 어디에나 나만의 아담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특징과 부드럽고 산뜻한 이미지 때문에 주택뿐만 아니라 사무실, 카페, 펜션, 농막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 자료협조 큐브홈(한국자재산업주식회사) 033-373-8778 https://blog.naver.com/ssj7858 극한 환경에도 견디는 튼튼한. PC 암거 주택콘크리트 건축 공법에는 RC(Reinforced Concrete)와 PC(precast concrete) 공법이 있다. RC 공법은 현장에서 철근을 연결하고 거푸집을 세운 뒤 콘크리트를 성형하는 습식 방식이다. 철근콘크리트주택은 대부분 RC 공법이라 보면 된다. PC(precast concrete) 공법은 공장에서 구조물을 성형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식 방식이다. 주택 분야에선 주로 아파트 건축할 때 이용하며, 공장에서 벽체와 기둥을 제작해 조립한다. PC 공법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춰 공급하기 때문에 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해야 하는 교량, 빌딩, 아파트 등 대형 건설 현장에 주로 이용되어 왔다. 이 때문에 단독주택 시장에서 PC 공법은 불모지와 다름없었다. 하지만, 비파디자인그룹(이하 비파)이 PC 암거 주택을 선보이며 단독주택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암거란 도로, 철도, 제방 아래에 매설한 인공 수로를 말하는데, 비파는 이러한 암거를 주거 공간에 적합한 박스 형태로 만들어 블록 쌓듯 연결하는 모듈 개념을 더한 것이다. 연결 방식도 간단해 대부분의 주택은 하루면 조립을 마친다. 박스와 박스는 교량 연결 케이블로 견고하게 채결하고, 내구성까지 높여 지진, 비, 바람, 화재 등 극한 환경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속 주택은 1층에 여러 개의 암거를 연결해 서재, 주방, 거실을 ‘一’ 자로 길게 만들고, 2층에 암거 박스 한 개를 올려 완성했다. 암거 박스는 형태가 단순하지만, 연결 방식에 따라 입체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암거는 무기질 바인더 파우더를 첨가해 두께 300㎜ 다공질 세라믹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구조재 자체가 단열벽체라 추가 단열시공이 필요 없다. 벽면을 그대로 드러내 노출 콘크리트처럼 연출하거나, 사진 속 주택처럼 마감재를 사용해 다양한 느낌을 낼 수도 있다. 이음새도 특수 지수제와 우레탄을 섞은 실리콘으로 마무리하기 때문에 단열과 기밀성능은 패시브하우스 수준에 달한다. 자료협조 비파디자인그룹 1811-8761 www.b-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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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내진설계】 지진에 안전한 주택 짓기
- 가장 경제적인 주택 내진 방법지진에 안전한 목조주택 짓기 1980년대만 해도 단열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건축주나 시공사 모두 단열공사에 돈을 들이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국가에서 설계에 단열을 반영시키고자 집을 준공할 때 강제 요건으로 단열재 구입 영수증을 첨부하게 할 정도였다. 지금은 단열 하면 집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하여 건축주 스스로 패시브하우스, 제로에너지하우스, 에너지플러스하우스 등을 짓는 추세다. 이러한 의식의 변화는 지난해 경주에 이어 올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내진耐震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실지로 경주 지진 이후 내 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집을 지을 때 내진에 투자할 용의가 있다는 건축주들이 늘어났다. 필드 리포트에선 NS주택문화센터에서 2017년 2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세미나 중 송재승 원장(NS주택문화센터/미추설계스튜디오 대표)이 진행한 ‘가장 경제적인 내 집의 내진 설계’를 소개한다.정리 윤홍로 기자 Ⅰ 진행 송재승(NS주택문화센터 원장/미추설계스튜디오 대표) 취재협조 NS홈 http://whcc.co.kr (편집자 주)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단독주택 구조별 내진 성능을 분석한 시리즈 기사(1~6편)로 연결됩니다. 1편 '지진에 강한 주택 짓는 법'부터 6편까지 시리즈 기사로 철근콘크리트주택, 한옥, 조적조 주택, 스틸하우스, 목조주택을 다루었습니다.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 건축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월 15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일대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월 16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이재민은 1,536명, 민간인 시설 피해는 1,197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주택 피해는 1,098건으로 완파 3건, 반파 219건, 지붕 파손 876건으로 파악됐다.문제는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는 사실이 밝혀진 상황에서 강진이 또 언제 어떻게 엄습할지 모른다는 점이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주로 비구조물인 치장벽돌 및 타일벽, 내장재 파손 등에 의한 것이다. 통계를 보면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그리고 수습 과정의 문제들은 대부분 고층 건축물이 아닌 소규모 단독주택에서 발생한다. 단독주택 한 채에 주거하는 인원은 적지만, 그 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인명 피해는 주로 창호, 기와, 치장벽돌, 타일, 조명기구, 전기 배선 등 비구조물의 파손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물의 내진 디자인 및 보강에 앞서 지진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지진파에는 지구 내부를 통과하는 중심파와 지구 표면을 따라 이동하는 표면파가 있다. 중심파는 다시 유리창을 맹렬히 떨게 하고 시끄러운 충돌음을 내면서 수평으로 진행하는 1차파(P파), 그리고 1차파 몇 초 후에 발생하며 지반을 상하좌우로 움직이게 하는 2차파(S파로)로 구분한다. 지진 피해의 대부분은 2차파에서 발생한다. 리히터Ricther 규모는 지진계에 기록된 지진파의 진폭, 주기, 진앙 등을 계산해 산출하며, 단계가 1씩 올라갈 때마다 지진 에너지는 약 32배, 진폭은 약 10배 증가한다. 지진 규모에 따른 건축물의 피해 정도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진도 6이 넘으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므로 내진 설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진 규모에 따른 건축물 피해 정도리히터 4.9∼5.5 : 가시적 피해, 가구가 움직임리히터 5.5∼6.1 : 시공 불량한 건물에서 피해 발생리히터 6.1∼6.7 : 건물 파손과 부분적 붕괴리히터 6.7∼7.3 : 견고한 건물도 파손 내진 성능 뛰어난 목구조주택국토교통부는 2017년 2월 4일 재난 및 재해에 대한 건축물의 대응력을 높이는 내용의 <건축법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했다.건축법시행령 제32조(구조 안전의 확인)① 법 제48조 제2항에 따라 법 제11조 제1항에 따른 건축물을 건축하거나 대수선하는 경우 해당 건축물의 설계자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구조기준 등에 따라 그 구조의 안전을 확인하여야 한다.② 제1항에 따라 구조 안전을 확인한 건축물 중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건축물의 건축주는 해당 건축물의 설계자로부터 구조 안전의 확인 서류를 받아 법 제21조에 따른 착공신고를 하는 때에 그 확인 서류를 허가권자에게 제출하여야 한다.1. 층수가 2층[주요구조부인 기둥과 보를 설치하는 건축물로서 그 기둥과 보가 목재인 목구조 건축물(이하 ‘목구조 건축물’이라 한다)의 경우에는 3층] 이상인 건축물2. 연면적이 200㎡(목구조 건축물의 경우 500㎡) 이상인 건축물. 다만, 창고, 축사, 작물 재배사 및 표준설계도서에 따라 건축하는 건축물은 제외한다.3. 높이가 13m 이상인 건축물4. 처마높이가 9m 이상인 건축물5. 기둥과 기둥 사이의 거리가 10m 이상인 건축물6. 건축물의 용도 및 규모를 고려한 중요도가 높은 건축물로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건축물7. 국가적 문화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건축물로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것8. 제2조제18호가목 및 다목의 건축물9. 별표 1 제1호의 단독주택 및 같은 표 제2호의 공동주택[시행일 : 2017. 12. 1.] 제32조 제2항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 담당자는 “건축법 제32조 2항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건축물’이라 규정돼 있다”면서 “9호에 단독주택이 있으므로 구조 안전 확인서를 허가권자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 2호의 목구조 건축물이란 주택이 아닌 목구조 건축물”이라고 밝혔다. 즉, 1, 2호는 목조 주택에 대한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구조 안전의 확인(지진에 대한 구조 안전을 포함)을 한 모든 단독주택 건축물은 착공신고를 하는 경우 구조 안전 및 내진 설계 확인서를 작성해 허가권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송재승<NS주택문화센터원장/미추설계스튜디오 대표> 경골목구조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할까. 송재승 원장은 “경골목구조가 다른 구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이지, 지진으로부터 절대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건축주 입장에선 내 집의 가치를 높인다는 관점에서 내진 보강을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그리고 “경골목구조는 여타 구조와 달리 내진 보강이 쉬우며 자재비, 인건비 등을 다 포함해 3.3㎡당 10만 원 정도 들기에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조언한다.경골목구조가 조적조, 콘크리트조, 철골조 등에 비해 내진성이 우수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진에 대한 건축물의 안전은 자중自重(자체 하중)과 연성延性(물체가 탄성의 한계를 넘어서 파괴되지 않고 가늘고 길게 늘어나는 성질) 두 가지를 꼽는다. 먼저 자중을 보면, 구조설계에서 하중은 수직하중(고정하중, 적재하중, 적설하중 등)과 수평하중(풍하중, 지진하중)으로 구분한다. 일례로 지붕 고정하중의 경우 경골목구조는 리얼 징크 또는 아스팔트슁글로 마감하면 약 60㎏/㎡(0.6KN/㎡)인데 비해 콘크리트조는 콘크리트 슬래브로 마감하면 약 700㎏/㎡이다. 경골목구조는 콘크리트조에 비해 지붕의 고정하중이 1/10도 안 된다. 김각경 소장(두항구조안전기술사사무소)은 “무게가 가볍다는 말은 지진 발생 시 건축물에 힘을 옮기는 값이 작아진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지진 발생 시 지반이 흔들리면 그 위에 가만히 있던 건축물도 흔들리므로 관성에 의해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즉, 지진 발생 시 자중이 가벼운 구조일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이다. 다음이 연성으로, 경골목구조는 자전거 바퀴살과 같은 다선 구조 형식이라 균형 잡힌 내진 성능을 발휘한다. 단면이 비교적 작은 부재로 구조적 요소를 많이 분산해 바닥판, 벽판, 지붕판을 엮어 만들기에 연성을 갖는다.1995년 발생한 진도 6.8 규모의 일본 고베 지진으로 20초 동안 6천여 명이 죽고 30여만 명이 집을 잃고 10만여 동의 건축물이 파손됐다. 특징은 재래식 전통 주택이나 콘크리트 건축물들은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낸 반면, 현대식 목구조 주택들은 대부분 피해를 입지 않았거나 경미한 피해에 그쳤다는 점이다. 고베 지진 전에 일본 내 주택시장에서 경골목구조가 차지하는 비율은 5% 전후에 불과했지만, 이후 그 비율이 15~20%로 급성장했다. 일본인들이 경골 목조주택의 안전성을 높이 평가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경골목구조 내진 실험_일본 방재과학기술연구소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7 층 경골목구조(12.4m×18.4m×20.4m, 1층은 지하 주차장 상정(철골조), 2∼7층 경골목구조) 건축물을 만들어 내진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진도 7.5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에 안전한 건축 디자인은사진을 보면 1층은 필로티 구조 주차장이고, 2층 이상은 벽식 구조이다. 이런 유형의 집은 반드시 내진 보강해야 한다. 1999년 대만에서 진도 7.6 지진 발생 당시 1층 소프트 스토리가 붕괴됐다. 방법은 양쪽 측면을 전단벽(구조벽)으로, 기둥을 스틸로 보강하는 것이다. 왼쪽 사진은 화려하고 뭔가 할 얘기가 많은 집 같지만 지진에 약하다. 오른쪽 사진은 극단적인 단순한 박스 형태로 창도 없지만 지진에 강하다. 미국에서 내진 설계 모델 스터디를 통해 만든 집이다. 경사지 주택 배치어떤 구조의 집이든지 지진을 생각한다면 절토지 끄트머리 또는 경사지 가까이 배치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경사지의 경우 최소한 3m 띄워 주택을 배치하는 게 좋다. 절토지 중간에 앉혀야 지진 발생 시 집이 앞으로 미끄러지거나 경사지에 변형이 발생해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내진 평면 형태 내진 주택은 물건을 담는 박스 형태로 벽체, 지붕, 기초가 지진으로부터 파손되지 않도록 일체화시킨 집이다. 재난 위험형 C, H, T, L자 평면을 피한다. 일례로 ‘ㄱ’자 집일 경우 건축물을 분리한 대칭 형태가 이상적이다. 평면 계획 시 문제가 없으면 떨어뜨리는 게 좋다. 평면 길이 같은 비용을 들여 건축하더라도 주택 평면이 어떤 형태냐에 따라서 지진 발생 시 피해 정도는 차이가 많다. 이상적인 평면은 원형이고 장방형이 정방형보다 붕괴 위험이 크다. 어떤 구조의 집이든지 너무 길게 지으면 좋지 않다. 외벽 길이를 단변 ‘B’의 3배 미만으로 하거나 가능하면 두 동으로 분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지붕 구조목조주택은 지붕이 주로 서까래 구조로 가운데에 마룻대를 두고 양쪽으로 서까래를 나열한 형태이다. 지진엔 서까래보다 트러스 구조가 안전하다. 창문 배치창문은 일조, 전망, 통풍 등으로 인해 남쪽에 집중적으로 낸다. 한쪽으로 창문이 밀집하면 붕괴 위험이 크므로 개구부의 크기와 개수를 줄이는 게 좋다. 특히 전면에 통창을 낼 때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코너 창을 설치하는데 지진 발생 시 횡력을 받을 때 취약한 부분이 모서리이다. 따라서 두 개구부 사이에 있는 전단벽을 적절히 확보해야 한다. 창문을 계획할 때 좌우 비대칭의 불규칙한 설치는 피한다. 즉, 횡력이 작용할 때 하중이 일정하게 작용하도록 개구부와 창의 위치, 크기를 동일하게 맞춘다. 경골목구조 내진 보강앞에서 지진에 안전한 건축 디자인과 취약한 건축 디자인을 살펴보았다. 지진에 취약한 건축 디자인은 내진 보강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 건축물에 작용하는 하중은 크게 고정하중과 수평하중(풍하중, 지진하중)으로 구분한다. 수평력을 지닌 지진하중은 소규모 주택에 작용하면 미끄러짐(Sliding), 기울어짐(Racking), 뒤집힘(Overturning) 등의 현상으로 나타난다. 송재승 원장은 “경골목구조주택은 이러한 지진의 작용으로부터 타 구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안전한 것은 아니다”라며 “내 집의 안전뿐만 아니라 가치를 높인다는 차원에서 지진력이 작용할 때 발생하는 상향력과 미끄러짐을 저지하는 두 가지의 내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면 경골목구조에서 내진 보강이 필요한 곳은 어디일까. “지붕재를 윗깔도리에 연결하고 윗깔도리를 샛기둥(스터드Stud)에 연결하는 지붕과 외벽 연결 부위, 복층 이상일 경우 층간 벽 연결 부위, 아래층 벽을 기초에 연결하는 샛기둥과 밑깔도리 연결 부위, 토대와 기초의 연결 부위다. 이러한 부위에 다양한 보강 철물을 사용해 연결하면 비교적 쉽게 지진하중이나 풍하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보강 철물 대신 더 많은 못을 치면 안 될까.“가령 허리케인 같은 풍하중이나 지진으로 인한 상향력에 의해 지붕이 날아가지 않게 하려면 벽체와 지붕을 잡아줘야 하는데 못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또한 부재가 작은데 못을 많이 치면 부재가 파손될 염려가 있다.” 트러스/서까래 및 샛기둥과 윗깔도리 연결수직 목재와 수평 목재가 만나는 부위를 잡아 줘야 한다. 층간 벽 연결위층과 아래층이 만나는 부위를 잡아줘야 하는데 보통 띠쇠로 연결한다. 샛기둥과 밑깔도리 & 토대와 기초 연결기초바닥과 접하는 벽체 하단 부위는 지진 발생 시 탈락하기 쉬우므로, 이것을 잡아주기 위해 내진 보강용 앵커볼트를 사용한다. 비구조부 보강외벽을 치장벽돌로 마감하면 지진 발생 시 힘없이 무너진다. 이때는 치장벽돌 전용 앵커로 보강한다. 경주 지진 시 건축물의 기와 파손이 가장 심각했는데 기와걸이를 사용하면 기와를 다 붙들어 맬 수 있다. 에너지 절약형 평면 = 내진 평면내진 설계한 집을 보면 공교롭게 에너지 절약형 집과 유사하다. 에너지 절약형 평면으로 아래 그림을 예로 많이 든다. 외벽 길이를 최소로 하는 것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절약형 평면이다. 정사각형 평면 구조인 A주택의 외벽 길이가 40m라고 하면, B주택은 44m, C주택은 48m, D주택은 52m이다. 주택에서 외벽 길이가 늘어난다는 것은 열손실 면적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그러니 패시브하우스는 당연히 A타입 쪽으로 디자인을 할 것이다.단면 대비 가볍고 강하며 유연한 목재의 장점을 활용하면 목구조주택을 짓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건축주들이 내진설계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막연하게 예쁜 집이 아닌 실용적이고 안전한 집을 짓기를 바란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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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내진설계】 지진에 안전한 주택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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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68평 모던 스타일 철근콘크리트주택
- 고급 석재를 많이 사용한 223.55㎡(68.00평) 모던 스타일 철근콘크리트주택전원주택을 찾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원주택 시장의 규모 또한 커지고 있다. 더불어 점점 더 높아지는 건축주의 눈높이를 충족하기 위한 중·고급형 주택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건축 개요건축공법 철근콘크리트주택건축스타일 모던 하우스연면적 223.55㎡(68.00평) 1층-78.19㎡(23.65평, 발코니 포함) 2층-61.96㎡(18.74평, 옥상 정원 별도)지붕재 컬러 강판외장재 석재, 파벽돌, 목재, 컬러 강판자료 협조 CM건축(주) 설계 스토리이 주택의 특징은 외장재로 대부분 석재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디자인 측면에서 외관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주변 조망을 고려해 2층 테라스를 적용했으며, 이를 설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법을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선정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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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68평 모던 스타일 철근콘크리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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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단독주택 단열 가이드 4
- THEME 02-3 중단열 A to Z 내단열과 외단열 장점만! ‘중단열 공법’ 결로와 열교 현상 발생 우려가 있는 내단열 공법과 어려운 시공방법과 높은 공사비가 드는 외단열 공법. 이러한 단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기 위해 고안해 낸 방식이 바로 중단열 공법이다. 구조체 가운데 단열재를 삽입해 외단열 방식의 단열성을 높이고 동시에 골조 공사와 단열 공사를 함께 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중단열 방식의 구조상 양쪽 벽체를 구조적 성능 발휘를 위해 서로 연결해야 하며, 시공 중 벽체 콘크리트 타설이나 철근 조립 작업 중 단열재가 파손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일반적으로 중단열 공법은 외벽 내부에 단열재를 설치하거나 폼 등의 분사식 충전제를 이용해 충진한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노출 콘크리트 형태의 건축물에서도 중단열 공법이 시공되기도 하는데, 외부에 단열재를 덧붙이기 어려운 구조 때문이다. 철근콘크리트주택에 새롭게 도입한 중단열 공법 노출 콘크리트 형태의 빌라에 사는 김 모 씨는 집을 지으면 절대 이런 형태의 집에서 살지 않겠고 말한다. 2008년에 준공된 김 씨의 집은 웃풍이 셀 뿐만 아니라 단열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겨울엔 춥고 여름엔 습해 늘 고생이다. 김 씨의 사례처럼 사실 그동안 중단열 기능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해 왔다. 특히 오래전에 지어진 노출 콘크리트 주택의 경우 그 편견은 더욱 높다. 하지만 중단열 공법 또한 기술 발전으로 여타 단열 공법만큼이나 그 성능도 높아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즉, 제대로만 시공하면 따뜻하다는 것. 그렇다면 요즘 잘 나가는 중단열 공법에는 과연 어떠한 것이 있을까?취재 협조 태성산업개발 T 031-425-1138 www.artarchi.com 벽체부터 슬래브까지‘일체형 시공’이 관건! 단열성은 기본이다. 내외부 온도 차를 줄이지 못해 발생하는 결로까지 잡는다면 쾌적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중단열 전문 시공업체인 태성산업개발은 “일체형 시공을 통하면 단열과 결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의 장점으로 가장 먼저 결로 방지 및 단열성 증가다. 특히 이 공법은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뿐만 아니라 모든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벽체부터 슬래브까지 단열재의 끊김이 없이 외부 비내력벽 + 중간 단열재 + 내부 내력벽의 일체화 시공으로, 코너 부위의 결로를 방지할 수 있고 단열성도 높다. 또한 중간 칸막이벽 및 최상층 슬래브에도 단열효과와 결로방지 기능이 높다. 공사기간 단축도 눈여겨볼 만하다. 골조공사 시 단열재를 타설 부착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공사기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일반 단층 건물뿐만 아니라 아파트, 빌라 등 고층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어 건축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친환경적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시공 시 내부 마감 공사에 단열재, 석고보드, 목재 등의 재료를 생략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비 절감을 유도할 수 있다. 게다가 내부 벽체에 석고보드를 미 시공해 인체에 유해한 석면 분진에서 자유로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공사비 절감도 반갑다. 태성종합건설 측에 따르면 내외부 노출 마감 시 마감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전체 공사비를 약 20% 이상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내장 인건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일반 공사 대비 전체 공시비의 10~15%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태성종합건설 관계자는 “실제로 지방의 한 상가주택 평당 공사비를 기존 380~400만 원에서 중단열 시공을 통해 평당 350만 원(내외부, 천장 노출 마감 공사)으로 낮출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건물 실제 내부 면적 증가 효과도 볼 수 있다. 중단열 시공 시 내부 마감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열재, 석고보드 재료의 두께(약 150mm)를 생략할 수 있다. 전용 30평 기준으로 약 1.5~2.0평 정도의 내부 면적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 건축 허가 시 내부 구조체 옹벽이 건물 중심선 기준으로 허가를 받는 만큼 실내 면적이 커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면적에 따라 경제성이 달라지는 상가 건축에 적합해 보인다.시공방법은?일반적인 콘크리트 건축물 시공은 철근 배근 → 내 외벽용 거푸집 설치 →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 거푸집 제거 과정 반복 및 완료 → 단열공사 → 마감공사로 이뤄진다. 하지만 중단열 공법은 구조공사 시 단열공사와 내외부 마감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내외부 마감을 노출 콘크리트에 적용할 경우, 구조와 단열, 마감공정을 동시에 완성할 수 있다.외벽 중단열 일체화 공법 시공과정 01. 외부 거푸집 02. 단열재 설치 03. 내부 거푸집 설치 04. 거푸집 해체 후 단면도 05. 내부 노출 마감 이름부터 찬란한 중단열재, ‘골드폼’ 중단열 공법에 사용하는 단열재 하면 보통 ‘골드폼’을 꼽는다. 다른 단열재에 비해 같은 체적 내 독립기포 수가 가장 적고, 치밀하게 생성돼 우수한 단열효과와 탁월한 압축강도를 보인다. 유기질 단열재 중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단열재다.가장 먼저 우수한 단열성이 돋보인다. 열전도율이 가장 낮은 수소화염화불화 탄소로 채워져 있어 단열효과가 뛰어나며, 열전도율 변화도 거의 없다. 내충격과 내압축성도 뛰어나다. 작고 균일한 독립기포로 구성된 골드폼은 압축보드 중 최대하중 60ton/㎡까지 견딘다. 덕분에 단열재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중단열 공법에 적합한 제품이다.방습성도 탁월하다. 미세한 독립기포로 형성돼 장기간 수분에 노출되더라도 흡수력이 거의 없어 단열효과를 지속적으로 발휘한다.[중단열 보강법 소개] 중단열의 비용은 줄이고, 성능은 높인다! 열 반사 단열재 아마도 최고급 단열재로 시공을 한다면 누구나 따뜻하고 안락한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푼이라도 아끼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전문가들은 단열에 절대 돈을 아끼지 말라곤 하지만, 그렇다 해서 흥청망청 쓰라는 건 아닐 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건축주라면 적재적소에 단열재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면 어떨까.취재 협조 윈코 T 02-3272-0661 www.winco.co.kr 단열재 전문 회사 WINCO가 단열재 관련 업체별로 중부지방의 목조건축 단열 시공 효과를 분석한 자료가 눈길을 끈다. 시공업체 교육용으로 제작한 ‘개정된 단열기준에 따른 목조건축 단열의 변화’로 시공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A사와 B ·C사의 단열재 제품 등급에 따라 비교 분석한 자료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이 비싼 (가) 등급을 사용하지 않고 (다) 등급의 중단열재에 외단열재로 보강만 해도, 새 법령 기준에 맞출 수 있다. 참조로 분석에 사용된 외 단열재는 WINCO에서 판매 중인 ‘스카이텍SKYTECH’이다. 잘만 활용하면 비용까지 줄일 수도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확인해보자! 다음은 스카이텍으로 중단열을 보강했을 경우, 중부지방 단열 기준에 '적합'해지는 정도를 표로 나타낸 것이다. [친환경 중단열재 소개] 숯 단열재로 온기와 건강을 책임진다! 친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은 주택으로 확산하고 있다. 실내·외 건축자재에서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건축주 불안감도 높다. 그 불안감은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단열재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흙으로 눈을 돌리는 건축주들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구조 특성상 잦은 보수와 약한 지지력이 늘 문제가 돼 왔다. 채세움에서 개발한 흙과 숯을 이용한 친환경 단열재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숯과 대나무, 목재, 흙 등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친환경 흙벽은 한옥 벽체 방식 중 하나인 ‘외’ 엮기 방식을 진화시켜, 구조적으로 튼튼한 전통한옥 벽체의 장점을 높이고 단열적 기능을 보완했다. 외 엮기를 이중으로 하고 중앙에 단열층을 둔 단열재이면서 미장을 하면 벽이 되는 패널식 벽이다.취재 협조 채세움 T 033-733-0353 www.chaeseum.com 내력벽으로 인정되나요? 흙벽으로만 만들어진 벽체는 구조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때문에 내력벽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반면, 숯 단열 흙벽은 대나무와 나무 등 보강재를 사용해 프레임(지지틀)을 만들고 단열재(왕겨숯)를 채운 후 양쪽에 대나무(외)를 부착해 흙 미장으로 마감했다. 내력벽 인정받는 튼튼한 단열재 + 벽이라 생각하면 된다. 구조적으로 하중에 안전하고 단열성이 우수하다. 단열은 높이고 비용은 줄이고단열성과 방음성, 내구성이 뛰어나며 내진력이 좋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흙 등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 전통 건축물이나 한옥 등에 적용하기 좋은 점도 장점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공장에서 블럭을 만들어 현장에서는 설치와 흙 바르기만 하면 돼 시간과 인건비가 줄어든다. 또한 난연2급으로 준불연 벽체이기도 하다. cf. 숯단열지붕판한옥의 단점으로 손꼽히는 지붕 단열은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까. 채세움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까래, 마감재(루바), 단열층(왕겨숯), 공기흐름층, 개판(합판), 방수시트로 이뤄진 숯 단열 지붕 판이 바로 그 답이다. 채세움 숯 단열벽체와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는 간단한 시공만 하면 돼 시공기간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물론 한옥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주택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IN SHORT]지구온난화에 대처하고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정부가 단열재 설치기준을 강화했다. 아래의 표들은 이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소개한 자료들이다.(이 기준은 2017년 6월 20일부터 시행한다. 다만, 제3조2 개정규정은 2017년 3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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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짓기】단독주택 단열 가이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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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호 특집] 01. 효율과 실속 겸비한 '소형 주택'
- 효율과 실속 겸비한 ‘소형 주택’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는 1990년 14.8%에서 2015년 48.1%로 치솟았다. 반면, 단독주택은 같은 해 74.9%에서 35.3%로 줄어들었다. 많은 사람이 아파트를 거주지로 선택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가 단독주택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훈, 정경호, 한균의 「아파트거주자의 단독주택에 대한 인식 및 특성연구」에 따르면, 단독주택을 이상적인 주택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4%이고, 아파트는 36%로 답했다. 단독주택 선호도는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는데, 최근 30~40대 젊은 층의 비율도 점점 늘고 있다. 단독주택을 새로운 터전으로 선택하는 이유를 보면, 50대 이상은 퇴직 후 전원생활을 위한 노후 안식처로 생각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30~40대 젊은 층은 층간소음과 아이들 성장환경, 개성을 담은 나만의 공간을 갖기 위한 환경적인 이유를 꼽았다. 이처럼 단독주택에 폭넓은 연령층이 관심을 보이며, 전원주택·주말주택·협소주택·땅콩주택·완두콩집 등 주택의 유형도 다양해졌다. 이번 호에는 인구 구성과 생활방식의 변화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소형 주택에 초점 맞춰 다양한 유형의 소형 주택을 소개한다. THEME 01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문화 변화 THEME 02 이럴 때 작은 집 어때요 참고자료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소형주택 공간구성에 관한 연구> 한국공간디자인학회, 김형자, 유진형, 2014 <아파트거주자의 단독주택에 대한 인식 및 특성연구> 한국도시설계학회, 정동훈, 정경호, 한균, 2014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택공급정책의 효율성 연구> 한국정책연구, 설동필, 우윤석, 2012 제2차 장기(2013~2022년) 주택종합계획, 국토교통부, 2013 2015 인구주택총조사, 통계청, 2016 2010~2035 장래가구추계, 통계청, 2012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D/B THEME 01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문화 변화 올해 9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우리나라 평균 가구원수는 2.53명이다. 1990년대 4~5인 이상 가구가 58.2%(660만 가구) 차지했던 게 25년이 지난 현재 1~2인 가구가 급격하게 늘어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인 53.3%(1,019만 가구)를 기록했다. 2012년 통계청 <장래가구추이> 분석에 의하면 2035년엔 1~2인 가구가 68%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신축 아파트 감소, 단독주택 증가 서민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1978년에 도입한 ‘소형주택 의무비율 공급제도’는 아파트 전체 연면적 40% 이상을 소형주택으로 짓도록 기준을 정했었다. 그러다 IMF 이후 건설경기 침체로 1998년에 소형주택 의무비율 공급제도는 폐지했고, 소형주택 비율은 매년 줄어들어 1997년 35.9%였던 게 2000년 7.5%까지 떨어졌다. 정부는 1~2인 가구 증가와 서민층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01년에 소형주택 의무비율 공급제도를 부활했으나(20% 이상 서울 기준), 한편에선 소형 주택 의무비율제가 실효성이 없다며 꾸준히 제도개선과 폐지를 주장해왔다. 하지만, 2010년 전후 주택 가격 하락으로 소형 주택 선호도가 높아져 규제와는 상관없이 재건축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소형 주택 비중을 늘리기도 했다. 이처럼 소형주택 선호도가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가구원수 감소다. 여기에 2000년대 주택 보급률이 100%를 초과하면서 예전처럼 집이 재산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자, 소규모 가구에선 효율적인 주거 공간을 추구하고 삶의 질을 얼마나 보장하는지에 초점 맞춰 주거 공간을 결정하기 이르렀다. 한편, 아파트에 대한 열풍도 점차 사그라지고 있다. 각 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파트 거주자 가운데 단독주택 선호도가 절반 이상 차지한다고 나타난다. 아파트의 단점은 획일적인 주거 공간으로 개성은 사라지고, 자연과의 단절은 정신적인 풍요에 갈증을 느끼게 하며, 층간 소음 등으로 이웃 간 마찰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점이 주거 공간으로서 거주자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해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아파트 생활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은 텃밭과 마당(정원)을 보유하고, 이웃과 마찰이 없으며, 아이들과 애완동물을 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단독주택에서 이상적인 삶을 찾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건축시장의 지난 건설실적에서도 볼 수 있다. 2013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차 장기(2013~2022년) 주택종합계획」 자료에 의하면 2003년 아파트 건설실적이 80.1%, 단독주택이 7.2%였다. 이후 아파트 건설실적은 64.1%(2012년)로 꾸준히 줄어든 반면, 단독주택은 12.1%(2012년)로 늘었다. 단독주택은 1990년 850만 가구(74.9%)에서 2015년 673만 가구(35.3%)로 전체 거주유형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해서 줄었지만, 귀농귀촌·전원주택·도심형 전원주택·주말주택·땅콩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단독주택 신축 부분에서 늘었다. 단독주택을 짓는 규모는 연면적 60~100㎡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 36.4%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중소형 크기의 단독주택 선호도는 2010년 이후 큰 변화가 없었지만, 대지면적은 100~200㎡ 이하는 -6.5%로 줄어들고, 400㎡ 이상이 7.2% 늘었다. 거주공간은 가구 구성원을 고려한 비용대비 공간 효율성을 중요시해 적정한 규모로 짓는 반면, 마당은 정원·텃밭·놀이 등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면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아졌다. 그런데 단독주택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모두 도심과 떨어지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비율은 50대 이상 노년층보다 20 이상 50대 이하 젊은 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시골보다 아이들 교육과 직장 때문에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근교에 집짓기를 희망했다. 일부는 마당이 다소 작아도 기존 생활권을 벗어나지 않는 도심 내에 집짓기를 바라며 새로운 협소주택 시장을 형성해가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형 주택 라이프스타일은 개인이나 가족의 가치관에 의해 나타나는 다양한 생활, 행동, 사고양식 등 생활의 모든 측면의 문화적, 심리적 차이를 말한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은 그들의 가치관이 변화하면서 집단적, 단계별, 시호별 독특한 생활의 요소나 질에 연관되어 나타나며 각 라이프스타일 유형의 결과는 현대인의 생활유형과 패턴에 반영된다. 소형가구의 6가지 유형에 따른 라이프스타일과 그 유형별 주거공간계획은 소유의식변화, 주택의 본질적 의미 중시, 옥외활동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새로운 주거형태, 맞춤에 의한 생활 지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동시설 요구, 공유와 공생을 위한 커뮤니티 요구로 볼 수 있다. 최근 1~3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가구가 늘면서 소형 주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이에 SH도시공사 연구소는 Q방법론을 적용해 소형가구 유형을 두 개의 집단과 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두 개의 집단은 가정의 행복을 중요시하고 사회적 목표의식이 뚜렷한 ‘주류집단’과 불안정한 삶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돌파구를 찾는 ‘비주류집단’이다. 주류집단은 가족생활과 편의성을 중요시하고 거주안정을 추구한다. 비주류집단은 사생활과 개성을 중요시하고 경제안정을 추구한다. 각 집단에 속한 유형은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보이며, 주거공간을 계획할 때 설계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 소형 주택의 유형 소형주택 규모는 법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 다만, 「건축법」에서 1세대당 85㎡ 초과 대형, 85㎡ 이하를 국민주택으로 구분한다. 국민주택은 85㎡ 이하 60㎡ 초과 중형, 60㎡ 이하 40㎡ 초과 소형, 40㎡ 이하 초소형 주택으로 나뉜다. 주택기금 지원을 받는 민간업자가 시공하는 국민주택의 전용면적은 이보다 작은 60㎡(18평)이다. 단독주택은 60㎡ 이하의 단층이나 복층으로 작게 짓기도 하지만, 용도와 목적에 따라 여러 유형의 주택이 있다. 대표적으로 컨테이너주택, 이동식주택, 협소주택, 농막 등의 소형 주택이 있다. ▲컨테이너주택은 일반적으로 폭 4m, 길이 12m 이하로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제작한다. 외장재는 1.4T와 1.8T 두께의 철제 사이드 패널을 사용하며, 단열재는 보통 30㎜나 50㎜ 비드법 보온판을 사용한다. 가설건축물로 이용할 땐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한 후 2~3년 정도 설치할 수 있다. 이후 존치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설건축물로 사용하면 재산세, 설계비용, 건축허가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나, 목조주택이나 철근콘크리트주택 등 타 구조물보다 단열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동식 주택은 대지에 고정하지 않고 이동과 설치가 자유로운 집이다. 「건축법」상 ‘가설건축물’에 해당하는 이동식 주택은 제작방식이 간편해 제작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적게 든다. 차량 진입로만 확보하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단, 폭이 3.5m를 넘으면 진입로가 좁을 때 이동하기 어려워 설치 전에 이동 경로를 확인해야 한다. 또, 기초공사는 필요 없지만 간단한 지지기반은 마련해야 한다. ▲협소주택은 도심지 주택 밀집지역에 있는 50㎡(15평) 이하의 작은 대지에 짓는 집이다. 좁은 공간에 짓다 보니 비용은 일반 단독주택에 비해 비싼 편이다. 일본에서는 U-10이라는 10평 미만의 주택을 지칭하는 용어가 있을 정도며, ‘협소주택’이라는 이름의 전문잡지도 있다. ▲농막은 농자재 보관, 휴식, 간이취사 등을 목적으로 한 소규모 시설을 의미한다. 따라서 상시 거주에 사용하는 시설은 농막이라 할 수 없다. 연면적은 20㎡(6.06평) 이내여야 하며, 허가나 농지전용절차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신고가 필요하기도 하다. 과거에는 전기나 수도, 가스를 설치할 수 없었으나, 2012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지업무편람」을 완화한 이후 설치할 수 있다. 농막은 진입로가 없는 맹지에도 설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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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호 특집] 01. 효율과 실속 겸비한 '소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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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구조별 내진성능 분석]
② 철근콘크리트주택
- [단독주택 구조별 내진성능 분석] ② 철근콘크리트주택 콘크리트 주택, 지진에 안전할까? '튼튼''견고'의 대명사 철근콘크리트주택. 하지만 지진 발생 시에도 과연 괜찮을지 걱정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항간에선 "강한 만큼 부러지는 거 아니냐"고도 하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이에 대해 김승직 계명대 건축공학과 교수에게 문의해 봤습니다. 주택, 얼마나 위험한가요? 일단 내진설계를 하고 정석대로 짓기만 하면 구조에 큰 영향없이 어느 정도의 지진에도 잘 대응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내진설계를 거의 하지 않은 주택이라면 취약하죠. 벽돌 쌓아 만든 조적조 주택은요? 내진설계가 이뤄지지 않다고 가정한다면, 콘크리트와 목조, 조적조 주택 중 조적조 주택이 가장 취약하다고 볼 수 있어요. 벽돌 사이에 철근 삽입해 내진성을 확보하지 않는 한, 벽돌 강도와 시멘트 강도가 상대적으로 많이 낮기 때문이죠. 물론 벽돌 사이 철근 삽입은 국내에서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럼 콘크리트 건물은 괜찮나요? 철근을 사용하는 철근콘크리트 건물은 조적조 주택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발산하는 능력이 좋죠. 압축력에는 강하지만 인장력에는 약한 콘크리트 약점이 보완됐으니까요. 어느 정도 규모의 지진에도 튼튼합니다. 필로티 구조가 지진에 취약하다던데 지상에 기둥이나 내력벽을 세워 건물 전체나 일부를 지표면에서 띄워 지상층을 개방한 것을 필로티 구조라 합니다. 보통 보행이나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죠. 이 필로티 구조는 기둥 상하부에 휨 파괴가 발생해 한 층 또는 전체 건물에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진설계나 구조설계를 잘했다면 괜찮겠죠. 콘크리트 주택, 지진 발생하면 어디가 취약한가요? 기둥과 보-기둥 접합부에서 파괴가 많이 발생합니다. 기둥의 경우, 휨에 의한 기둥하부 파괴, 전단파괴, 짧아진 기둥으로 인한 파괴 등이 발생합니다. 콘코리트주택의 내진보강 방법 무엇인가요? 횡력저항시스템을 추가해 보강하거나 구조물기둥보재 보강법 등이 있어요. 하지만 건물 중량이 증가하고 작업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등의 단점이 있죠. 최근에는 이런 단점 보안방법으로 탄소섬유, 아라미드섬유, 유리섬유 같은 복합 신소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강도가 센 콘크리트로 집을 지으면 괜찮을까요? 물론 그렇게 하면 건축물 강성이 증가해 지진하중에 견디는 능력도 커지겠죠. 하지만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차라리 철근 상세를 증가해 건축물의 연성 확보가 더 나은 방법입니다. 생각만큼 튼튼하다는 콘크리트 주택. 그래도 불안하다면 건축물 구조 전문가모임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에 안전 점검을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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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구조별 내진성능 분석]
② 철근콘크리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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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하우징, 경북도청신도시 단독주택단지 내 모델하우스 및 주택전시장 오픈
- 업계 최다 전국 14동 모델하우스 운영㈜더존하우징이 지난 8월 1일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 더존아이숲(D-11BL)에 세 가지 타입별 모델하우스를 완공하고 경북도청신도시 주택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더존아이숲 경북도청신도시는 국내 최초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더존하우징의 민관 공동사업으로 시공사 선정에서 더존하우징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최고 점수를 받아 단독 선정됐다. 정리 노철중 기자자료 및 사진 더존하우징 더존아이숲에 공급되는 주택은 A~H 타입까지 총 여덟 타입으로 필지별 건축 가능 타입 중 한 가지 타입을 선택해 시공 가능하다. 이 중 세 가지 타입은 단지 내 모델하우스로 운영 중이며 나머지 타입들은 홈페이지 내 VR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A 타입은 자연스러운 박공지붕 형태의 주택이다. 거실 상부의 파라펫도 지붕 경사에 맞췄으며 거실과 주방은 통합형으로 구성돼 작은 평수임에도 더 넓게 보이는 게 특징이다. B 타입은 외경사 지붕과 일자형 파라펫 가벽으로 구성한 주택이다. 전면으로 보이는 일곱 개의 수직형 창호가 가로로 연속성을 가지고 배열돼 더욱 세련된 외관이 인상적이다. C 타입은 가장 모던한 형태인 직사각형으로 계획된 주택이다. 미국식 평면 구조를 따르며 홀에서 시작되는 모든 동선의 길이를 최소화해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견고한 외관 형태는 각 요소들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조합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주택전시장 외부 전경 9월 5일 분양 공고 예정더존아이숲은 더존하우징의 프리미엄 단독형 타운하우스 브랜드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토지를 공급하고 더존하우징이 주택 건축과 분양을 담당하는 형태의 단독주택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경상북도의 도청, 교육청, 경찰청 등 행정타운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천년숲, 호민지 수변생태공원 등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경상북도 신 중심 미래가치와 품격 있는 힐링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존하우징의 대단지 명품 타운하우스라는 평가다. 분양 관련 공급 및 계약 체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원하는 필지와 주택 타입을 선정해 청약하는 방식으로 투명하고 안전하게 진행된다. 오는 9월 5일 분양 관련 공고가 공개될 예정이며, 합리적이고 가성비 있는 금액대로 많은 수분양자의 참여가 예상된다. 더존아이숲 홍보관(더존하우징 경북지사)은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329-3’에 위치하며 건축 매니저가 상시 대기해 건축 전반의 과정에 대한 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더존아이숲 배치도 더존아이숲 조감도 더존하우징 경북지사 언제든 방문 가능대한민국 주택 건축시장을 주도해 온 더존하우징은 20년 이상의 전통과 시공 노하우를 토대로 ‘건축 컨설팅-설계-인테리어-시공-A/S’까지 목조주택부터 철근콘크리트주택, 상가주택, 근린생활시설, 단지 개발 등 주택 건축 전반에 걸쳐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주택 시공 1위 기업이다. 현재 더존하우징은 서울, 인천, 수원 등 수도권뿐 아니라 세종특별자치시, 경상도 등 전국 곳곳에서 14동의 주택전시장을 운영하며 주택전시장을 방문한 누구나 실제 시공된 주택을 관람할 수 있고 무료로 건축상담도 받을 수 있다. 8월 새롭게 오픈한 더존하우징 경북지사는 A 타입(43평), B 타입(50평), C 타입(59평)의 세 가지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모델하우스 운영시간은 10:00 ~ 17:00, 연중무휴로 언제든지 방문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더존하우징 주택전시장 예약은 홈페이지(https://dujon.co.kr/) 또는 대표번호(1644-369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택전시장 방문 상담 모습 <사업개요>사업명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 활성화 사업사업면적 32,341㎡세대수 109세대토지분양 경상북도개발공사분양·시공 ㈜더존하우징분양시기 2023년 9월 예정 A 타입 박공지붕이 주는 쾌적함 살린 주택A 타입은 자연스러운 박공지붕 주택이다. 거실과 주방은 통합형으로 구성돼 작은 평수임에도 더 넓게 보이고 오픈천장 구조의 거실은 더욱 시원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신혼부부 및 1인 가구를 고려한 설계로 최소한의 배치와 컬러를 통해 절제된 공간의 미를 강조했다. HOUSE NOTEDATA규모 2층 + 다락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분양면적 144.01㎡(43.56평)연면적123.33㎡(37.31평)1층 85.38㎡(25.83평)2층 37.95㎡(11.48평)다락 20.68㎡(6.26평) MATERIAL마감재외부 - 세라믹사이딩지붕 - 리얼징크내부 - 강마루, 실크벽지창호 - 독일식 3중 시스템 창호 거실박공지붕 형태로 오픈된 천장과 큰 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거실을 한층 더 넓어 보이고 화사하게 만든다. 주방 벽과 소파 뒷벽을 같은 타일로 마감해 공간의 연결성을 부여했으며 TV 벽면 하단부와 다락방이 보이는 벽면에는 화이트 톤 템바보드를 시공해 안정감을 연출했다. 화려한 조명 없이 매입등과 간접등, 팬던트등이 공간의 미니멀함을 더한다. 주방주방가구는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통일했으며 코너 부분까지 장을 채워 넣어 낭비되는 공간 없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식탁 팬던트등으로 세련된 포인트를 가미했다. 여러 개의 매입등으로 주방가구의 색상이 더욱 돋보이는 효과를 줬다. 침실 & 드레스룸안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침실과 드레스룸 공간을 분리했다. 따듯한 색감과 부드러운 질감의 벽지를 벽과 천장에 동일하게 적용해 아늑함을 더했다. 침실(자녀방)2층 두 개의 방은 동일한 크기로 구성했으며 자녀방에는 포인트 벽지와 조명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연출했다. 다락천창과 측창을 두어 채광을 확보했으며 내벽에 시공된 시창은 바라보는 구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거실에서는 개방감과 가로로 정렬된 라인이 세련됨을 더하고 다락방에서는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빛이 공간을 아늑하게 조성한다. B 타입 선과 면 강조한 현대적인 디자인 주택B 타입은 외경사 지붕과 일자형 파라펫 가벽으로 구성한 주택이다. 전면으로 보이는 일곱 개의 수직형 창호가 가로로 연속성을 가지고 배열돼 더욱 세련된 외관을 이뤘다. 천장을 600㎜ 들어 올린 거실과 식당은 남향의 풍부한 채광을 얻을 수 있다.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소가족을 고려해 설계했으며 서로 다른 소재와 컬러의 결합, 직선 및 곡선의 조화 등으로 실용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연출했다. HOUSE NOTEDATA규모 2층 + 다락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분양면적 166.22㎡(50.28평)연면적152.24㎡(46.05평)1층 104.31㎡(31.55평)2층 47.93㎡(14.50평)다락 13.98㎡(4.23평) MATERIAL마감재외부 - 세라믹사이딩지붕 - 리얼징크내부 - 강마루, 실크벽지창호 - 독일식 3중 시스템 창호 거실거실은 천장 조명과 벽면의 메지 그리고 우드소재를 선적인 요소로 디자인해 디테일을 살렸다. 오픈천장은 곡면 형태로 부드럽게 연결되도록 디자인했고 창 높이를 확장해 내외적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측면 벽 공간을 활용해 구성된 홈바와 장식장은 실용성과 디자인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해 설계했다. 주방주방가구는 내추럴한 질감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그레이 톤의 색감을 섞어 거실과 차분하게 연결되도록 디자인했다. 세련된 형태의 조명이 분위기를 한층 더 트렌디하게 만든다. 공용욕실그레이 테라조타일과 화이트 포세린타일을 상하 투톤으로 마감해 모던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한 욕실이다. 세면대 벽에는 모자이크타일로 색다른 변화를 주었다. 2층 침실2층 두 개의 방은 공간을 나누어 붙박이장을 매립할 수 있도록 했다. 오크 목재의 마루와 따듯한 색감의 벽지가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형성한다. 다락다락방은 스킵플로어로 설계했고 들어가는 입구에 아치형 개구부를 디자인해 보다 아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면으로 내진 삼각형 통창으로 들어오는 채광과 시야가 주는 개방감이 매력적이다. C 타입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주택C 타입은 가장 모던한 형태인 직사각형으로 계획된 주택이다. 미국식 평면 구조를 따르며, 홀에서 시작되는 모든 동선의 길이를 최소화해 효율성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견고한 외관 형태에 따스함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조합으로 안정감을 선사한다. 노후 준비 중인 은퇴를 앞둔 가족을 고려해 설계했다. 나무, 돌 등 천연 마감재를 활용해 자연과의 친밀감을 연결하고 단순한 선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양미와 세련미를 연출했다. HOUSE NOTEDATA규모 2층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분양면적 195.18㎡(59.04평)연면적195.18㎡(59.04평)1층 117.09㎡(35.42평)2층 78.09㎡(23.62평) MATERIAL마감재외부 - 세라믹사이딩지붕 - 리얼징크내부 - 강마루, 실크벽지창호 - 독일식 3중 시스템 창호 홀공용욕실을 각 실의 연결부에 구성했고 동선의 편리함을 주기 위해 벽을 라운딩 처리했다. 라운딩 벽면에는 템바보드와 천장 간접조명으로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거실내추럴한 소재인 천연 흙 마감재를 아트월에 적용했고 월넛 컬러의 우드를 벽에서 오픈천장까지 연결해 전통미와 중후함을 조화롭게 연출했다. 거실에서 노출된 계단은 월넛우드와 블랙 앤 브론즈 컬러로 통일감을 줬으며 하부는 오픈해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식당식당은 주방과 복도에 슬라이딩 도어를 시공해 개방형과 독립형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벽과 천장은 내추럴한 질감의 벽지로 통일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용욕실자연석 무늬와 대리석 무늬의 타일이 조화돼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세면대는 건식으로 사용하도록 구성했고 샤워공간과 욕조 공간은 조적벽으로 분리해 아늑함을 더했다. 골드컬러의 액세서리가 분위기를 한층 더 화려하게 만든다. 포치포치에는 2층에서도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도록 보조주방을 배치했다. 아이보리 톤의 천연 석판타일을 포인트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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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하우징, 경북도청신도시 단독주택단지 내 모델하우스 및 주택전시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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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전원의 아늑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담은 ‘루헨 포레스트’
- 전원주택은 일반인들에게 답답한 회색 빌딩 숲을 벗어나 초록의 생기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산다는 긍정적 이미지가 강하다.하지만, 편의시설 부족으로 도시보다는 불편할 것이라는 막연한 걱정도 앞선다. 경기도 양평군 국수리에 자리 잡은 ‘루헨 포레스트’는 이런 걱정을 과감히 벗어던질 수 있는 전원주택과 아파트의 장점만을 끌어안은 전원주택 단지다. ※ 기사 하단에 현장 소개와 시공사 관계자의 인터뷰 동영상이 있습니다.글 김경한 사진 최은지취재협조 씨에스건설주식회사 031-774-8780 HOUSE NOTEDATA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대지면적 단지 - 22,032.00㎡(6,676.36평) 필지 A타입 421.00㎡(127.58평) B타입 589.00㎡(178.48평) C타입 440.00㎡(133.33평)건축면적 A타입 80.00㎡(24.41평) B타입 82.70㎡(25.06평) C타입 77.80㎡(23.58평)연면적 A타입 127.26㎡(38.56평)- 1층 80.00㎡(24.41평) / 2층 47.26㎡(14.15평) B타입 122.60㎡(37.15평) - 1층 82.70㎡(25.06평) / 2층 39.90㎡(12.09평) C타입 114.20㎡(34.61평) - 1층 44.00㎡(13.33평) / 1.5층 36.8㎡(11.15평) / 2층 33.40㎡(10.12평)건폐율 A타입 19.14% B타입 14.04% C타입 17.68%용적률 A타입 30.23% B타입 20.81% C타입 25.95%건축구조 A타입 - 경량목구조 B, C타입 - 철근콘크리트용도 보전관리지역설계기간 2015년 3월 ~ 2015년 6월(A타입-33호 주택)공사기간 2015년 6월 ~ 2016년 3월(A타입-33호 주택)분양가 2억 8천만 원(대지면적 100평 및 연면적 30평 기준)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징크 판넬(이하 A타입-33호 주택) 외벽 - 스타코실내 주요 마감재 석고보드 위 실크벽지천장 석고보드 위 실크벽지바닥 강마루창호 LG 슈퍼세이브 5주요 마감재 원목 상판욕실 주요 마감재 자기질 타일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30 내단열 - 인슐레이션 R21 외단열 - 네오폴 50㎜위생기구 동서 이너스난방기구 경동 나비엔 가스보일러 설계 및 시공씨에스건설주식회사 031-774-8780 루헨 포레스트는 국수역까지 500m, 6번 국도까지 1km 거리에 있어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사랑받는 주택 단지루헨 포레스트는 독일어 ‘Ruhen(쉬다, 휴식하다)’과 영어 ‘Forest(숲)’를 합성한 말로, 휴식을 취하는 숲, 즉 세상 속에 살면서 찌들었던 심신을 풀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숲속 같은 곳이라는 뜻이다. 이름의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낮은 산등성이가 포근히 감싸고 있는 위치에 자리한 단지는 눈앞으로 확 트인 전망을 갖춰 입주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더군다나 단지에서 차로 10분만 이동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우측으로는 야생화 단지로 유명한 ‘들꽃수목원’과 1,500여 점의 곤충 표본이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곤충박물관’이 있고, 좌측으로는 연꽃의 정원으로 유명한 ‘세미원’, 400년 넘은 느티나무와 사계절의 다채로운 숨결을 간직한 ‘두물머리’가 있어,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각종 생활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국수역까지 5분만 걸으면 도착하며, 국수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전철로 40분 정도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자동차로 1km 내에 있는 6번 국도를 타고 가면 잠실까지 30여 분이면 도착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변에는 하나로마트와 양평 길병원, 경찰서, 소방서가 가깝게 배치돼 있으며, 단지 내에 상하수도와 도시가스도 인입돼 있다.이런 것들을 종합해 볼 때, 루헨 포레스트는 전원생활과 도시생활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씨에스건설 이상학 건축팀장은 “이 단지가 서울까지 출·퇴근 거리가 가깝고 누릴 수 있는 자연 혜택도 많아, 50~60대의 고령층은 물론, 30~40대의 청·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취향에 따른 취사선택이 가능한 공간총 48세대를 분양하는 루헨 포레스트는 최상의 입지조건과 편의시설 덕분인지 입주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현재 23세대가 입주 완료했으며, 4세대는 건축 중이다. 나머지 21세대 중 14세대도 이미 계약을 마무리해 내년이나 내후년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7세대만 분양하고 있다.인기리에 분양 중인 루헨 포레스트는 A, B, C 세 가지 타입의 샘플 모델이 있으며, 타입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A타입은 1층 거실의 높이를 높게 연출해 2층에 머무는 가족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목조주택이다. 1층 거실의 열린 공간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이 원활하게 했으며, 친환경 소재를 마감재로 사용해 가족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A타입 B타입은 콘크리트 볼륨에 의해 형성된 공간을 목재 테라스로 채워 모던스타일 벽면이 자연을 품은 듯한 형태를 지닌 철근콘크리트주택이다. 거실과 회랑의 넓은 창을 통해 목재 테라스를 연결해 그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2층의 메인 룸과 세컨드 룸에는 각각 단독 테라스를 둬 사적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했다. B타입 C타입은 주방과 거실을 중심으로 각 공간을 스킵플로어 형태로 설계한 철근콘크리트주택이다. 1층 주방과 거실, 1.5층 자녀 방, 2층 메인 룸을 반 층씩 차곡차곡 쌓아 올려 공간을 명확히 구분했으며, 계단을 통해 다른 공간을 계속 바라보며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물론 건축주가 각자에게 맞는 설계도로 변경하기 원한다면 이 또한 가능하다. 가족 구성원을 위해 얼마든지 필요한 공간을 구성하거나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다.이상학 건축팀장은 “48세대를 분양하는 1차 단지가 7세대만 남겨놓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 앞으로 2차 단지(20세대)를 1차 단지 뒤편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타입 [거주자 사례 소개]하단은 루헨 포레스트 A타입에 이미 입주해 도시의 편리함과 전원주택의 여유를 함께 만끽하고 있는 건축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과 함께 동영상을 통해 집 구조를 상세히 실었으니 내부가 궁금하다면 꼭 챙겨보길 바란다. 건축주 가족의 개성에 맞춰 공간을 구성한 A타입(33호) 주택 아파트 벽을 벗어나 삶의 여유를 찾다!건축주는 아파트 벽면만 바라보던 도시 생활이 지겨워 아내, 아들과 함께 루헨 포레스트에 입주했다. 집을 지을 때는 아내의 요청대로 주방과 다이닝룸을 별도로 두고 다이닝룸에 폴딩도어를 설치하는 등 실내 공간을 가족의 개성에 맞춰 구성했다. 도시가스와 상하수도를 설치할 수 있으니 생활의 편리함도 더했다. 거실은 창호를 넓게 내 채광이 좋게 했다. 거실 벽면의 목재 아트월이 전원주택의 운치를 더한다. 멀바우 집성목으로 시공한 계단은 디딤판과 챌판을 계단 코가 없는 젠스타일로 시공해 모던스타일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거기에 더해 건축주의 직장(서울시 강남구 수서동)까지 차로 1시간이면 출퇴근할 수 있고, 대학생인 아들도 국수역에서 학교까지 1시간이면 통학할 수 있을 만큼 교통 여건이 좋다. 온 가족이 만족하는 이런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어 건축주는 날마다 신바람이 난다고 했다. 주방과 다이닝룸을 별도로 뒀다. 다이닝룸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전원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곳은 개방형으로 시공해 양평의 멋진 풍광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거실 창은 크게 내 개방감이 있고 채광이 좋게 했으며, 주방과 다이닝룸을 분리해 다이닝룸에서의 오붓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마감에서는 시공사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계단은 디딤판과 챌판의 계단 코를 없애 건축주 가족이 편안하게 계단을 오르내리게 했다. 벽과 천장의 몰딩 마감은 이중 몰딩으로 해 마무리선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2층 천장은 평지붕이 아닌 오름지붕 구조를 그대로 적용했다. 천장이나 문의 몰딩을 이중 몰딩으로 마감해 도배 칼선이나 지저분한 면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깔끔함이 돋보이는 아들 방. 벽면을 화이트와 블루 톤으로 마감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루헨 포레스트 소개 영상] 추가 [전원주택 단지] 루헨 포레스트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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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단지】 전원의 아늑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담은 ‘루헨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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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단지] 전원의 아늑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담은 ‘루헨 포레스트’
- 전원의 아늑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담은 ‘루헨 포레스트’ 전원주택은 일반인들에게 답답한 회색 빌딩 숲을 벗어나 초록의 생기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산다는 긍정적 이미지가 강하다.하지만, 편의시설 부족으로 도시보다는 불편할 것이라는 막연한 걱정도 앞선다. 경기도 양평군 국수리에 자리 잡은 ‘루헨 포레스트’는 이런 걱정을 과감히 벗어던질 수 있는 전원주택과 아파트의 장점만을 끌어안은 전원주택 단지다. 글 김경한 사진 최은지 취재협조 씨에스건설주식회사 031-774-8780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대지면적 단지 - 22,032.00㎡(6,676.36평) 필지 A타입 421.00㎡(127.58평) B타입 589.00㎡(178.48평) C타입 440.00㎡(133.33평) 건축면적 A타입 80.00㎡(24.41평) B타입 82.70㎡(25.06평) C타입 77.80㎡(23.58평) 연면적 A타입 127.26㎡(38.56평)- 1층 80.00㎡(24.41평) / 2층 47.26㎡(14.15평) B타입 122.60㎡(37.15평) - 1층 82.70㎡(25.06평) / 2층 39.90㎡(12.09평) C타입 114.20㎡(34.61평) - 1층 44.00㎡(13.33평) / 1.5층 36.8㎡(11.15평) / 2층 33.40㎡(10.12평) 건폐율 A타입 19.14% B타입 14.04% C타입 17.68% 용적률 A타입 30.23% B타입 20.81% C타입 25.95% 건축구조 A타입 - 경량목구조 B, C타입 - 철근콘크리트 용도 보전관리지역 설계기간 2015년 3월 ~ 2015년 6월(A타입-33호 주택) 공사기간 2015년 6월 ~ 2016년 3월(A타입-33호 주택) 분양가 2억 8천만 원(대지면적 100평 및 연면적 30평 기준)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판넬(이하 A타입-33호 주택) 외벽 - 스타코 실내 주요 마감재 석고보드 위 실크벽지 주방 주요 마감재 원목 상판 욕실 주요 마감재 자기질 타일 천장 석고보드 위 실크벽지 바닥 강마루 창호 LG 슈퍼세이브 5 단열재 지붕 - 인슐레이션 R30 내단열 - 인슐레이션 R21 외단열 - 네오폴 50㎜ 위생기구 동서 이너스 난방기구 경동 나비엔 가스보일러 설계 및 시공 씨에스건설주식회사 031-774-8780 루헨 포레스트는 국수역까지 500m, 6번 국도까지 1km 거리에 있어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사랑받는 주택 단지 루헨 포레스트는 독일어 ‘Ruhen(쉬다, 휴식하다)’과 영어 ‘Forest(숲)’를 합성한 말로, 휴식을 취하는 숲, 즉 세상 속에 살면서 찌들었던 심신을 풀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숲속 같은 곳이라는 뜻이다. 이름의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낮은 산등성이가 포근히 감싸고 있는 위치에 자리한 단지는 눈앞으로 확 트인 전망을 갖춰 입주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더군다나 단지에서 차로 10분만 이동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우측으로는 야생화 단지로 유명한 ‘들꽃수목원’과 1,500여 점의 곤충 표본이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곤충박물관’이 있고, 좌측으로는 연꽃의 정원으로 유명한 ‘세미원’, 400년 넘은 느티나무와 사계절의 다채로운 숨결을 간직한 ‘두물머리’가 있어,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종 생활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국수역까지 5분만 걸으면 도착하며, 국수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전철로 40분 정도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자동차로 1km 내에 있는 6번 국도를 타고 가면 잠실까지 30여 분이면 도착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변에는 하나로마트와 양평 길병원, 경찰서, 소방서가 가깝게 배치돼 있으며, 단지 내에 상하수도와 도시가스도 인입돼 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볼 때, 루헨 포레스트는 전원생활과 도시생활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씨에스건설 이상학 건축팀장은 “이 단지가 서울까지 출·퇴근 거리가 가깝고 누릴 수 있는 자연 혜택도 많아, 50~60대의 고령층은 물론, 30~40대의 청·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48세대를 분양하는 루헨 포레스트는 현재 23세대가 입주 완료했다. 4세대가 건축 중이고, 14세대는 내년이나 내후년에 건축 예정이며, 7세대만 분양을 받고 있다. 취향에 따른 취사선택이 가능한 공간 총 48세대를 분양하는 루헨 포레스트는 최상의 입지조건과 편의시설 덕분인지 입주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현재 23세대가 입주 완료했으며, 4세대는 건축 중이다. 나머지 21세대 중 14세대도 이미 계약을 마무리해 내년이나 내후년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7세대만 분양하고 있다. 인기리에 분양 중인 루헨 포레스트는 A, B, C 세 가지 타입의 샘플 모델이 있으며, 타입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A타입 A타입은 1층 거실의 높이를 높게 연출해 2층에 머무는 가족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목조주택이다. 1층 거실의 열린 공간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이 원활하게 했으며, 친환경 소재를 마감재로 사용해 가족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B타입 B타입은 콘크리트 볼륨에 의해 형성된 공간을 목재 테라스로 채워 모던스타일 벽면이 자연을 품은 듯한 형태를 지닌 철근콘크리트주택이다. 거실과 회랑의 넓은 창을 통해 목재 테라스를 연결해 그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2층의 메인 룸과 세컨드 룸에는 각각 단독 테라스를 둬 사적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했다. C타입 C타입은 주방과 거실을 중심으로 각 공간을 스킵플로어 형태로 설계한 철근콘크리트주택이다. 1층 주방과 거실, 1.5층 자녀 방, 2층 메인 룸을 반 층씩 차곡차곡 쌓아 올려 공간을 명확히 구분했으며, 계단을 통해 다른 공간을 계속 바라보며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건축주가 각자에게 맞는 설계도로 변경하기 원한다면 이 또한 가능하다. 가족 구성원을 위해 얼마든지 필요한 공간을 구성하거나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다. 이상학 건축팀장은 “48세대를 분양하는 1차 단지가 7세대만 남겨놓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 앞으로 2차 단지(20세대)를 1차 단지 뒤편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N SHORT] A타입(33호) 주택 아파트 벽을 벗어나 삶의 여유를 찾다! 건축주는 아파트 벽면만 바라보던 도시 생활이 지겨워 아내, 아들과 함께 루헨 포레스트에 입주했다. 집을 지을 때는 아내의 요청대로 주방과 다이닝룸을 별도로 두고 다이닝룸에 폴딩도어를 설치하는 등 실내 공간을 가족의 개성에 맞춰 구성했다. 도시가스와 상하수도를 설치할 수 있으니 생활의 편리함도 더했다. 거기에 더해 건축주의 직장(서울시 강남구 수서동)까지 차로 1시간이면 출퇴근할 수 있고, 대학생인 아들도 국수역에서 학교까지 1시간이면 통학할 수 있을 만큼 교통 여건이 좋다. 온 가족이 만족하는 이런 보금자리를 얻을 수 있어 건축주는 날마다 신바람이 난다고 했다. 거실은 창호를 넓게 내 채광이 좋게 했다. 거실 벽면의 목재 아트월이 전원주택의 운치를 더한다. 멀바우 집성목으로 시공한 계단은 디딤판과 챌판을 계단 코가 없는 젠스타일로 시공해 모던스타일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주방과 다이닝룸을 별도로 뒀으며, 다이닝룸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전원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천장은 평지붕이 아닌 오름지붕 구조를 그대로 적용했다. 천장이나 문의 몰딩을 이중 몰딩으로 마감해 도배 칼선이나 지저분한 면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깔끔함이 돋보이는 아들 방. 벽면을 화이트와 블루 톤으로 마감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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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단지] 전원의 아늑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담은 ‘루헨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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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라 철근콘크리트주택_로드하우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라이프스타일 고려한 입지 선정 청라 목조주택 취미를 함께 즐긴다는 것은 대화의 창구를 가진다는 것이므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연결고리가 된 다. 골프를 함께 즐기는 40대 젊은 부부를 만나 또 다른 각자의 취향과 취미를 존중하고 때로는 공감하 며 일상에서 작은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로드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지역/지구 자연환경 보전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382.00㎡(115.56평) 건축면적 114.36㎡(34.59평) 건폐율 29.94% 연면적 177.44㎡(77.53평) 1층 79.11㎡ 2층 75.61㎡ 3층 22.72㎡ 용적률 46.45% 설계기간 2020년 6월~8월 공사기간 2020년 9월~2021년 4월 시공 로드하우징(알디앤에이 종합건설) 1577-1614 www.roadhousing.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콘크리트 슬래브 벽 - 스타코플렉스, 라임스톤 데크 - 현무암, 합성데크 내부마감 천장 - 페인트, 실크벽지 벽 - 페인트, 실크벽지 바닥 - 타일, 원목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2종2호 외단열 - T125 비드법 보온판 2종2호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 난간 - 유리난간 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레하우) 현관 커널시스텍 프리미엄 단열도어 주요조명 인라이트 주방가구 에넥스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부부가 베어즈베스트청라GC와 인접해 있는 대지를 선택한 이유는 함께 즐기는 골프 때문이다. 언제나 쉽게 산책처럼 골프를 즐긴다는 것은 부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각자 즐기는 것도 있지만, 골프만큼은 늘 같이 즐겼어요. 집을 짓기로 하고 수도권 근처를 알아보다 이곳을 찾은 건데, 다른 건 볼 것도 없이 바로 옆에 골프장이 있다는 게 가장 좋았어요.” 속 시원하게 날리는 퍼팅putting, 가벼운 산책을 동반하는 골프는 함께 걷고 이야기 나누며 돈독한 관계 유지에 부드러운 윤활제가 됐다. 하지만, 집을 짓기로 한 건 이것 때문만은 아니다. 음악과 운동을 좋아하는 남편이 아파트에서 마음껏 누릴 수 없다는 것, 창을 열면 간혹 밀려드는 불쾌한 담배 연기와 음식 냄새, 위 아래층을 늘 신경 쓰며 살아야 한다는 점이 아파트라는 공간을 벗어나게 했다. 층별로 콘셉트 나눠 공간 배치 단지는 베어즈베스트 골프장 내에 있다. 단지 형태는 동서로 길게 이 어진 도로 남북으로 주택이 나열된 모습이다. 길게 늘어선 단지 남쪽은 수변 산책로가, 북으로는 골프장이 시원하게 뻗어 있 어 풍경이 수려하고 조용하다. 건축주의 주택은 단지 안쪽 깊은 곳에 도로를 남쪽에 두고 골프장 이 시원하게 내다보이는 북쪽을 관망 포인트로 잡았다. 이 주택의 특징은 두 개의 정면성을 가진 입면 디자인에 있다. 실 배치와 방향성을 고려하면, 마 당이 있는 북쪽이 정면이라 할 수 있다. 크기가 다른 프레임 구성과 마감재를 활용한 디자인 포 인트 요소도 충분하다. 또 다른 정면은 남쪽 도로에서 본 모습이다. 시선 차단을 위해 북쪽 면보 다 창의 크기와 개수는 줄어들었지만, 독특한 계단 형태와 코너를 잘라내 평면을 입체적으로 만 든 모습, 1층 코너 외부 보관 창고를 가리기 위해 큐블럭을 쌓아 시선을 끈 것 모든 요소가 파사 드를 형성하면서 마치 ‘이 집의 정면은 이곳이다’라고 강조하는 듯하다. 공간 배치는 층별로 콘셉트를 정해 어울리는 것들끼리 묵었다. 1층은 음악과 연못을 배치한 힐 링 공간, 2층은 침실과 서재를 배치한 정적인 휴식 공간, 3층은 무에타이 단련하는 격렬한 동적 인 공간이다. 층마다 다른 기능과 역할로 나누었지만, 공통점은 크건 작건 야외로 확장된 공간 을 둔 것이다. 다양한 변화와 재미 담은 공간 집을 둘러보면 건축 과정을 부부가 얼마나 즐겼는지 여기저기서 나타난다. 현관 앞에서부터 시 선을 끄는 예쁜 우편함을 지나 실내로 들어서면 복도를 지나 마당 너머 자연 풍경으로 이어지는 시선이 시원하게 반긴다. 복도를 거쳐 거실로 진입하는 길에서 만나는 수변공간은 신선한 충격을 가한다. “남편이 붕어를 키우고 싶다고 큰 연못을 만들자고 했어요. 겨울에 얼어 죽지 않게 집 안에 만든 다는 말에 처음엔 반대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막상 사람 따라다니는 붕어들을 보니 귀엽다는 생 각이 들고, 데크에 멍하니 앉아 그냥 감상하는 것도 좋아 지금은 정말 만족해요.” 반려어가 유유히 헤엄치고 다니는 연못은 실내외가 중첩된 공간이다. 온실처럼 한쪽 벽과 천장 을 투명 유리를 설치해 자연의 시간과 계절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거실과 복도와 면한 부분엔 폴딩도어를 설치해 연못을 독립적으로 분리해 야외 수변공간처럼 감상하거나 문을 활짝 열어 시 원한 실내 연못 정원으로 포함시킬 수도 있다. 거실은 아내가 좋아하는 공간이다. 답답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도록 거실과 주방을 일체형으로 주문하고 우물천장이나 조명을 다양화해 자기만의 스타일로 꾸몄다. 넓은 거실 창엔 가깝게는 푸른 마당을, 멀게는 탁 트인 골프장 풍경이 담겨 시 선이 한없이 머물게 한다. 1층과 2층은 분위기를 다르게 표현했다. 활동이 많은 1층은 화이트 바 탕에 밝은 기분으로 꾸미고 2층은 목재 느낌을 적용해 휴식과 독서를 즐기기에 좋은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냈다. 공간을 보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다양한 변형과 재미로 가득한 이 집은 부 부가 집이라는 공간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어 했는지 둘러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전해진다. 그 리고 앞으로 어떠한 재미난 이야기가 공간들에 쌓여갈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전원주택 #단독주택 #청라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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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청라 철근콘크리트주택_로드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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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철근콘크리트주택] 전통적인 정서에 아늑한 마당을 가진 세종 해솔당
- 전통적인 정서에 아늑한 마당 세종 해솔당 은퇴한 부부는 아들 부부가 있는 세종시에 집을 짓기로 했다. 집은 단조롭지만, 전통적인 정서를 담은 아늑한 집이길 바랐다. 건축가는 경남 거창의 ‘정온 선생 가옥’ 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대문을 통과하면 나오는 진입마당으로 들어오는 이를 반겨주고 필로티를 통과해야 나오는 안마당은 프라이빗한 안락함을 제공하는 집’을 계획했다. 글 김진호(건축사사무소 시움 대표/건축사) | 사진 최진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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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철근콘크리트주택] 전통적인 정서에 아늑한 마당을 가진 세종 해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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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세종 철근콘크리트주택_건축사사무소 시움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전통적인 정서에 아늑한 마당을 가진 세종 해솔당 은퇴한 부부는 아들 부부가 있는 세종시에 집을 짓기로 했다. 집은 단조롭지만 전통적인 정서를 담은 아늑한 집이길 바랐다. 건축가는 경남 거창의 ‘정온 선생 가옥’ 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대문을 통과하면 나오는 진입마당으로 들어오는 이를 반겨주고 , 필로티를 통과해야 나오는 안마당은 프라이빗한 안락함을 제공하는 집’을 계획했다. 글 김진호(건축사사무소 시움 대표/건축사) 사진 최진보 작가 | 취재협조 건축사사무소 시움, 주왕종합건설(주) HOUSE NOTE DATA 위치 세종시 도담동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지상 2층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366.80㎡(110.96평) 건축면적 146.52㎡(44.32평) 건폐율 39.94%(법정 60% 이하) 연면적 191.92㎡(58.06평) 1층 112.00㎡(33.88평) 2층 79.92㎡(24.18평) 용적률 52.32% 설계기간 2020년 8월~12월 공사기간 2021년 3월~8월 건축비용 4억 7000만 원(3.3㎡당 780만 원) 설계 건축사사무소 시움 070-7789-4302 www.ciumarchitects.com 시공 주왕종합건설㈜ 032-322-0405 www.juwangbuild.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칼라강판 벽 - 벽돌(테네로 와인, 공간세라믹) 데크 - 고흥석 석재 데크 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위 친환경도장 벽 - 석고보드 위 친환경도장 바닥 - 강마루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 난간 - 평철, 환봉 위 도장 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탄보드 2종 1호 외벽 - 경질우레탄보드 2종 1호 창호 KCC 시스템창호 현관 LSFD 4면 패킹도어(성우스타게이트) 주방가구 일도노(IL DONO)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 신재생에너지 태양광패널 은행원을 하다 은퇴한 부부는 오랜 시간 살았던 고향을 떠나 아들 부부의 직장이 있는 세종시로 이주를 했고 남은 여생을 담아낼 단독주택을 계획했다. 부부는 신축 단독주택이 많은 택지개발 지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답사를 다녔다. 그러던 중 인천 청라 국제도시 단독주택 단지에 있는 ‘쉴만한 물가(본지 21년 6월호 게재)’를 보고 그 길에 바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사무실로 방문해서 건축가와 설계 계약을 결정했다. 전통적인 정서가 있는 아늑한 마당집 건축주의 요구 사항은 전통적인 정서가 있고 아늑한 마당을 가진 소박한 단독주택이었다. 시작은 두 마당에서 시작하였다. 한국적인 공간을 담아낼 수 있는 매개체를 마당으로 설정하고 개성 있는 조경, 포장, 담장을 연출하기로 했다. 그리고 조망과 향을 고려한 내부공간을 배치함으로써 외부공간을 각자의 차경 방식으로 건물 내부로 유입시키고자 하였다. 이는 일정한 간격으로 사이를 갈라 만든 간살문과 바깥쪽으로 밀어 올려 여는 들창, 한국 전통 방식으로 만든 한지, 나뭇결이 살아있는 무늬목 같은 전통 코드의 오브제와 텍스처 역시 결을 같이 한다. 긴 장방형 대지의 특성을 살린 배치 대지가 속해있는 블록의 모든 주택은 건물을 도로와 인접하게 배치하고 마당을 대지 안쪽에 배치하였다. 도로에서 바로 현관으로 진입하는 동선은 프라이버시와 소음에 취약하다. 도로에 인접한 건물 배치가 익숙한 건축주를 설득하여 남북으로 긴 장방형 대지의 특성을 살려 마당을 진입마당과 안마당으로 분리하고 필로티를 통해 연결하였다. 해솔당의 현판이 설치된 기왓장 담벼락은진입마당의 상징적인 요소이며 필로티 공간으로 연장되어 자연스럽게 안마당으로 동선을 유도한다. 배롱나무와 글라스류, 자연석, 벽돌 담장을 전통조경의 방식으로 연출한 안마당은 남쪽에 인접한 완충녹지와 연계하여 아늑하고 확장된 외부공간이 된다. 조망과 향을 고려한 평면개념 평면계획도 역시 2개의 마당을 중심으로 기능적으로 조닝을 하고 조망과 향을 고려하여 배치하였다. 우선 북쪽의 진입마당과 장독대 공간에 인접하여 현관, 주방, 다용도실, 물부엌(세탁실)을 배치하고 볕이 좋고 조망이 수려한 안마당에 인접하여 거실과 안방을 두었다. 독서가 취미인 건축주를 위하여 2층의 서재 역시 1층 안마당과 연결돼있는 넓은 베란다를 두었다. 평상이 있는 2층 베란다에서의 주변 풍광은 이 집의 백미다. 전통 누각을 형상화 한 2층 포치 공간은 계절감을 적극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반 내부적 반 외부적 공간으로서 1층 안마당과도 시지각적으로 연결된다. 2층까지 열린 주방 및 식당 공간의 상부는 내부공간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중심공간이며 고측창의 자연광과 간접조명의 인공광의 조화로 연출한 천정은 건축가가 꼽는 내부공간의 포인트다. 전통의 단아함과 현대의 모던함을 매치 해솔당의 인테리어는 #내추럴 #심플 #미니멀 #화이트 등의 키워드로 꾸몄다. 현대의 모던한 인테리어를 따른 것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둘러보면 전통의 단아한 멋을 품고 있음이 느껴진다. 특히 간살문, 들창, 한지, 무늬목, 한지조명 등으로 연출한 인테리어 컨셉은 외부 마당과 조우하면서 편안하고 아늑한 내부 공간의 분위기를 만든다. 밖에서 내부 조명이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을 최소화한 모습은 이 소재가 주는 전통적인 느낌 그대로를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박공지붕과 적벽돌로 마무리 건물 주변의 멋진 산등성이들은 자연스럽게 건물의 박공지붕이 되었고 여러 채가 모여 전체의 큰 그림을 만드는 전통건축의 형태는 매스 계획의 영감이 되었다.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하고 세월의 흔적을 곱게 담을 수 있는 적벽돌의 물성은 후대 가족의 역사를 기록할 것이다. #세종시주택 #세종전원주택 #전원주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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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세종 철근콘크리트주택_건축사사무소 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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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포항 철근콘크리트주택_건축사사무소 아키토피아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다각형 부지 모양 그대로 앉힌 포항 오션 뷰 하우스 마치 갈매기가 바다를 향해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주택이다. 대지 모양과 닮은 형태로 주택을 배치하고,바다를 향해 시선을 열고 주택 군락으로는 닫았다. 평면은 거실과 주방, 게스트룸, 공용욕실,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부부침실로 구성했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 드론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건축사사무소 아키토피아 HOUSE NOTE DATA 위치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691㎡(209.03평) 건축면적 129.34㎡(39.12평) 건폐율 18.88% 연면적 131.41㎡(39.75평) 1층 129.34㎡(39.12평) 용적률 18.58% 설계기간 2020년 06월~10월 공사기간 2020년 10월~2021년 02월 건축비용 2억1000만 원(3.3㎡ 당 600만 원) 설계 건축사사무소 아키토피아 054-278-0781 https://blog.naver.com/archi61 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 외부마감 벽 - 스타코플렉스(백색) 데크 - 화강석버너구이 내부마감 천장 - 천장지 벽 - 벽지+목재타공판(LINE TYPE) 바닥 - 강마루 단열재 지붕 - 180㎜ 난연 외단열 - 100㎜ 난연 창호 41㎜ 로이유리 시스템창호(우리시스템창호) 현관 철제도어 주방기구 한샘 위생기구 계림바스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포항 영암리는 해변과 맞닿은 곳으로 농업과 어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제법 여유로운 마을이 다. 건축주 부부는 이곳에서 나고 자라고 삶을 이어오고 있는 포항 토박이다. 남편은 농협에서 근무하다가 정년퇴직 후 지역 농협조합장을 맡고 있고, 아내는 주택과 10분 떨어진 거리에서 10년 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부부는 카페를 운영하는 곳에 거주 공간이 있으나 좀 더 나은 곳에서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터에 다시 집을 짓기로 했다.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들 가족이 올 경우를위해 이웃 농가를 구입해 대지를 넓게 확보했다. 부지는 높낮이가 심한 다각형 모양으로 바다와 기존마을이 공존하고 있어 시선을 열어야 할 곳과 닫아야 할 곳이 명료한 위치이다. 설계를 맡길 건축사는 이미 마음속으로 정해놓고 있었다고 한다. “지인이 집을 지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을 때 집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어디서 지은 거냐고 물어봤죠. 권우영 건축사에 대해 얘기하면서 꼼꼼하고 끝까지 책임을 지는 분이라고 소개하더군요. 그래서 지인과 함께 건축사를 찾아갔어요.” 완성도 위해 시공에 적극 참여 설계를 맡은 권우영 건축사는 설계 시 바다로 향하는 조망과 기존마을 주택 군락으로의 시선 처리를 염두에 두고 계획했다. 인근대지와 바다 등대에서 보이는 주택과 각 실에서의 조망을 스케치하면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고민했다고 한다. “건축주가 구옥을 허물고 다시 집을 짓고 싶다며 찾아왔는데, 그냥 알아서 잘 해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건축주의 성향과 스토리를 파악하지 않으면 설계가 손에 잡히지 않는 성향이어서 많은 시간 을 할애해 건축주 부부와 미팅 시간을 가졌어요. 하늘의 별과 햇빛, 조망과 적절한 시선 처리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죠. 말로 부족한 부분은 모형을 제작해서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협의했어요. 건축을 진행하면서 각도, 층, 높이 등 설계 변경이 생기기도 했지만, 완공 후 건축주 부부가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죠.” 건축사는 완성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시공에도 수시로 참여했다. 충분한 양생으로 콘크리트의 제 성능을 충분히 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공자들이 도면을 충분히 숙지하게 하여 설계 콘셉트에 맞는 상세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심을 가졌다. 바다, 산, 하늘을 담은 공간 주택은 주변 대지보다 비교적 높은 곳에 위치하며 전체적으로는 대지를 닮은 형태로 배치했다. 높은 곳에 위치하다 보니 시야가 확 트여 집 안에서도 바다가 시원하게 들어온다. 전면 데크 지붕에 배치한 Sun Shadow는 태양의 시간에 따라 벽과 바닥을 다르게 표현한다. 평면은 거실과 주방, 게스트룸, 공용욕실,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부부침실로 구성했다. 현관을 들어서면 공용공간인 거실과 주방이 있고, 복도를 따라 더 들어가면 손님이나 서울에서 생활하는 아들 가족이 오면 머물 아담한 게스트룸이 있다. 거실과 주방, 게스트룸은 시선이 바다로 향하게 배치했다. 바다 조망이 일품인 거실과 주방은 한 공간으로 연결돼 한결 시원해 보다. 게스트룸은 작은 공간을 확장시키는 효과를 주기 위해 전면창 너머에 광정을 두었다. 아들의 주문사 항으로 옥상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면 창을 열고 나가면 옥상으로 오르는 계단과 이어진다. 게스트룸에서 부부침실 쪽으로 복도를 걷다가 주저앉으면 적당한 높이로 저 멀리 앞산이 보인다. 바다를 향해서는 시선이 열려있지만 주택 군락 쪽으로는 차단시켰는데, 앉은 키 높이에 가로로 긴 픽스창을 설치해 시선과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게 했다. 부부침실 역시 앉은 키 높이에 픽스창을 설치하고, 침대에 누워서 하늘이 보이도록 외부공간을 두었다. 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별빛이 쏟아지는 부부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전원주택라이프 #포항주택 #포항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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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포항 철근콘크리트주택_건축사사무소 아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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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철근콘크리트주택_KDDH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공간적 궁합 고려해 지은 활력 넘치는 집 제주 달콤금복 가족 구성원들이 자기자리를 지키는 형상으로 만든 집이다. 1층에는 거실, 주방, 남편의 취미실, 작은 화장실이 있다. 2층에는 두 아이의 방 과 가족실, 안방, 아내의 취미실이 있다. 아래위로 각자의 취미공간을 중심으로 집이 펼쳐진다. 글 김동희(KDDH건축사사무소 대표) | 사진 나르실리온 포토그래피 HOUSE NOTE DATA 위치 제주 제주시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207.00㎡(62.62평) 건축면적 80.53㎡(24.36평) 건폐율 38.90% 연면적 139.23㎡(42.12평) 1층 65㎡(19.66평) 2층 74.23㎡(22.45평) 다락 22.195㎡(6.7평) 용적률 67.26% 설계기간 2018년 5월 ~ 10월 공사기간 2018년 10월 ~ 2019년 9월 설계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김동희 건축사, 정혜수) 시공 망치소리(송동선)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칼라강판(리얼징크) 벽 - 벽돌(전벽돌) 내부마감 천장 - 자작합판 벽 - 자작합판 +벽지(LG) 바닥 - 강마루 계단실 디딤판 - 자작합판 난간 - 강화유리 단열재 지붕 - 아이씬폼 기초+외단열 2종1호 네오폴 창호 이건 PVC창호 현관 금만도어 조명 4인치 필립스 매립등 주방기구 안나키친 위생기구 대림수전, 아메리카스텐다드도기 난방기구 경동가스보일러 제주하면 제주의 느낌이 있다. 옛날에는 바람, 돌, 해녀가 제주도를 대표했다.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 없지만 세상에 좀 더 잘 알 려지면서 제주도는 육지에서 그리 멀지 않는 마음 속 쉼터와 같은 곳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우 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 제주다. 또한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곳도 제주도다. 제주도는 크게 서귀포와 제주시로 남북으로 행정구획이 나뉘어 있다. 하지만 그에 크 게 상관없이 제주도는 제주다. 어디를 가더라도 제주만의 식생이 기다리고 있고 바다 냄새와 바 람이 맞아준다. 제주시는 제주공항과 함께 도시적이라 생각할 수 있는 제주에서 유일한 도시 같다. 그래도 제주 스럽다. 제주시를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8km 쯤 가면 제주시에 인접한 신도시 삼양동이 있다. 육 지의 그 어떤 신도시보다도 작지만 신도시 느낌이 난다. 삼양동을 거닐다 보면 육지 신도시를 걷 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든다. 제주시 중심보다도 육지에 있는 도시보다 더 도시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이다. 잘 구획된 도로를 보면 그러한 느낌을 받는다. 그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젊 은 부부를 만났다. 작은 공간들의 연속 ‘젊다는 것이 매력적이다’라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다. 어린아이 두 명과 부부가 살 집은 그만큼 활발한 공간이 필요한 것이고 역동하는 삶이 담겨야 했다. 자연을 닮는 것이 인간이고 인간이 닮 는 것이 건축물이듯이 건축물도 사람을 닮는 것이다. 취미가 서로 다르고 직업군도 서로 다르다 보니 각자의 삶이 녹아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대지의 위치가 보행자 도로를 끼고 양옆으로 큰 도로 작은 도로를 끼고 있는 곳이라 더욱이 그 에너지가 충만한 곳이 틀림없다. 그만큼 이 주택이 들어서면 볼 사람이 많은 곳이고 의식적으로 으쓱해질 만한 곳이다. 1층에는 거실, 주방, 남편의 취미실, 작은 화장실이 있다. 2층에는 두 아이의 방과 가족실, 안방, 아내의 취미실이 있다. 공간적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아래위로 각자의 취미공간을 중심으로 집이 펼쳐지는 것이 독립된 사생활의 중심을 찾은 것이다. 2층에 오르면 아이 방1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아이 방2가 또 있고, 그곳에서 한 번 더 올라가면 다락이 있는 형식이다. 작은 공간들의 연속이 계단을 중심으로 엮여있다. 그래서 아이들도 자신 만의 영역을 확보하는 게 당연한 것이다. 복이 담기고 넘칠 기운 가족 구성원들이 다 자기자리를 지키는 집의 형상을 만들었기에 넉넉한 집이 된 것 같다. 중심에 마당이 있고 이를 중심으로 빙 둘러쳐진 집의 형태는 중심공간을 품은 커다란 어른 공간이 만들 어진 셈이다. 집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집 자체가 아닐까. 굵은 선이 휙 한번 감싸고 있으니 각자의 작은 공간이 하나로 묶인 느낌이다. 집의 이름은 ‘달콤금복집’이다. 복이 담기고 넘칠 기운이 담긴 형태를 표현했다고 한다. 집은 모 양 그대로 집주인을 담는다는 말이 있는데, 건축주 부부에게 잘 맞는 말인 것 같다. 항상 복 짓는 말과 행동으로 상대를 대하는데, 집도 그에 걸맞게 만들어진 것 같다. #전원주택라이프 #단독주택 #제주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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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철근콘크리트주택_KDDH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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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철근콘크리트주택_키마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스킵플로어로 빛과 풍경 담아낸 양평 아신리 주택 양평 아신리 주택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건축주와 협업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건축주는 설계 미팅에서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했다. 이렇게 제시한 공간 이미지와 대지 에서 포착한 이미지의 단편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내기 위해 건축주와 많은 회의를 했다. 이러한 작업 과정을 통해 전형적이지 않은 의외의 결과물이 만들어졌고, 건축주와 필자 모 두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다. 글 손형욱 소장(㈜키마건축사사무소) | 사진 폼스튜디오 강준호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554.00㎡(167.58평) 건축면적 109.31㎡(33.07평) 건폐율 19.73%(법정 40%) 연면적 229.91㎡(69.55평) 지하(주차장) 41.33㎡(12.50평) 1층 100.51㎡(30.40평) 1.5층 49.00㎡(14.82평) 2층 36.07㎡(10.91평) 용적률 33.50%(법정 100%) 설계기간 2019년 12월~2020년 5월 공사기간 2020년 5월~2021년 1월 설계 ㈜키마건축사사무소 02-6951-2854 www.kymaa.co.kr 시공 건축주 직영(세미콜론 디자인) 070-4148-1204 www.semicolondesig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콘크리트 평지붕, 노출방수 벽 - 포세린타일 데크 - 합성목재 내부마감 천장 - 벽지(LG하우시스) 벽 - 벽지(LG하우시스) 바닥 - 포세린타일 단열재 지붕 - 우레탄폼 외벽 - 우레탄폼 내벽 - 우레탄폼 계단실 디딤판 - 포세린타일 창호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알루미늄 시스템도어(이건창호) 주요조명 LED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텐다드, 대림, 이누스 난방기구 가스보일러(린나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3㎾ 풍경 따라 자연스러운 동선 연결 원석에서 보석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아신리 주택을 설계하 는 과정이 그랬다. 대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입로 양평IC 인근에 있다. 경의중앙선 아신역과는 차로 4 분 거리다. 대지 남쪽에는 남한강이 가로지르고 북쪽으로는 용문산, 동쪽으로는 추읍 산이 시원한 풍경을 자랑한다. 현장 답사 당시 수풀로 뒤덮여 있던 대지는 진입로에서 최고점까지 레벨 차가 9m에 달하는 급경사면이 언덕까지 이어진 환경이었다. 무엇보다 이곳에 집을 짓기로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레벨별로 색다른 남한강 풍경을 담고 있어서다. 남한강은 대지 낮은 부분에서는 유유히 흐르는 하류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 지고, 언덕에 올라서면 양평읍을 감아 도는 장대한 강의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렇게 시점에 따라 변하는 극적인 뷰를 그대로 주택에 담아내고 싶었다. 현장 미팅에서 건축주와 함께 최하층 도로 진입로에서 언덕 너머 풍경을 감상할 수 있 는 지점까지 기분 좋은 산책로를 거닐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을 구현해보기로 했다. 동선 변화에 따라 풍경과 대면하는 지점에는 휴식과 감상이라는 테마를 상상했다. 따라서 거주자가 급격한 레벨 차이를 느끼지 않으면서, 다이내믹한 공간 구성이 가능한 스킵플 로어 구조로 선택하게 됐다. 이러한 구조를 완성하는데 있어, 집을 짓는데 불리한 경사면이 오히 려 원하는 공간을 풀어낼 해법이 됐고, 이에 맞춰 레벨별로 공간을 더욱 세분화했다. •진입로 대비 레벨 7m에 거실2와 뒷마당2(언덕 너머 남한강 조망) 배치 •진입로 대비 레벨 5.5m에 거실1과 뒷마당1 배치 •진입로 대비 레벨 4.0m에 현관 배치 •진입로 대비 레벨 3.5m에 진입 마당2 배치 •진입로 대비 레벨 2.9m에 진입 마당1 배치 •진입로 대비 레벨 0m에 지하 주차장 배치 전체 설계 방향은 ‘내부에서 외부로 시각적 연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에 중점 두고, 세분화 한 공간에 끌어들인 풍경 따라 시선이 흐르도록 만들었다. 공간과 공간은 서로 열려 공간감과 개방 감을 확보하고, 외부 창을 통해 연속적인 차경을 끌어들여 시각적인 개방감을 외부로 확장시켰다. 감성과 기능 담아낸 공간 건축주는 녹음이 우거진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순백의 모던하우스를 요구했다. 형태의 심플함 을 추구했으나, 공간별 요구조건을 맞추기 위해 입면이 다소 복잡해졌다. 복잡한 형태는 노출콘 크리트와 백색 타일이라는 재료의 단순함으로 상쇄시켰다. 외장재는 건물 형태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외장용 포세린타일을 사용했다. 재료 물성에 의해 느낌이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부분은 건물 전면부에 석재 무늬 대형 포세린타일을 적용해 변화를 주었다. 실내 공간 구성은 젊은 건축주 부부와 부모가 같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계획하면서, 두 세대 간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공간이 단절되지 않도록 설계 방향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부모와 자녀 세대 영역을 층으로 구분하고 두 영역 사이에 주방-식당-평상을 연결하는 공동생활공간을 배치해 유 기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했다. 여기서 평상은 건축주의 어릴 적 추억에서 영감을 받은 툇마루를 현대적 공간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평상은 식탁 의자가 되었다가 사람이 모여 어울리는 대청 역할 을 하며, 하이라이트 뷰를 제공함에 따라 멋진 전망대가 되는 다기능적인 공간이다. 겨울철에는 이 공간에 따스한 햇살이 스며들어 가족에게 포근함을 선사한다. 이렇듯 감성과 기능에 충실한 공동생활공간은 부모와 자녀 세대가 각각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모이게 만들어 ‘따로 또 같이’라는 세대 간 유대관계 의미를 더해 집 안의 중심이 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스킵플로어 구조만의 장점을 활용해 요소요소에 다채로운 공간도 만들었다. 현관이 있는 층에 는 전이공간을 확보해 거실과 자연스럽게 영역을 구분하고, 한편에 게스트룸이나 운동실로 사용 하는 알파룸을 배치해 다목적 기능을 담았다. 거실은 진입마당을 바라보도록 배치하고 양면 개 방형 창호를 설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부모님 공간은 뒷마당으로 열린 시선을 확보하고 텃밭 등 소일거리를 위한 아기자기한 공간을 마련해 활동성을 유도했다. 그리고 레벨별로 분산 배치 한 각 공간에 밝은 빛과 남한강의 계절을 그림같이 담아내려고 창호의 방향과 각도, 높이를 세심 하게 맞췄다. 건물과 대지 형태에 따라 생겨난 사이공간도 적절하게 활용했다. 그 가운데 주방을 통해 연결된 두 번째 뒷마당은 외부시선 걱정 없이 언덕 너머로 그림 같은 남한강 풍경을 언제나 만끽할 수 있도록 가족 전용 휴식공간으로 연출했다. 주택 설계는 비정형적인 것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현장에서 받은 개인적인 느낌과 상상을 서 로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꾸어 소통해야 하고,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상황에 진지하게 대 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항상 서로에 대한 신뢰와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협업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인내를 가지고 협업해주신 건축주에게 감사한다. #전원주택라이프 #양평 #양평아신리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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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철근콘크리트주택_키마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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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철근콘크리트주택] 스킵플로어로 빛과 풍경 그림 같이 담아낸 양평 아신리 주택
- 스킵플로어로 빛과 풍경 그림 같이 담아낸 양평 아신리 주택 양평 아신리 주택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건축주와 협업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건축주는 설계 미팅에서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했다. 이렇게 제시한 공간 이미지와 대지에서 포착한 이미지의 단편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내기 위해 건축주와 많은 회의를 했다. 이러한 작업 과정을 통해 전형적이지 않은 의외의 결과물이 만들어졌고, 건축주와 필자 모두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다. 글 손형욱 소장(㈜키마건축사사무소) | 사진 폼스튜디오 강준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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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철근콘크리트주택] 스킵플로어로 빛과 풍경 그림 같이 담아낸 양평 아신리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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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신길동 철근콘크리트주택_아키탑케이엘 종합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일조권으로 줄어든 공간 스킵플로어로 극복 신길동 상가주택 임대수익과 삶의 질을 동시에 고려하고 공간마다 쉼터를 마련한 상가주택. 3층까지는 오피스를 두, 4~5층은 주택을 계획했다. 주거 공간은 4인 가족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공간만 두었고, 스킵플어 로 공간을 넓게 확장했다. 휴게 공간에는 나무를 심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아키탑케이엘 종합건축사사무소 www.architop.com HOUSE NOTE DATA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대지면적 211.22㎡(63.89평) 건축면적 125.75㎡(38.03평) 건폐율 59.54% 연면적 546.16㎡(165.21평) 지하1층 126.22㎡ (38.18평) 1층 71.48㎡ (21.62평) 2층 112.77㎡ (34.11평) 3층 112.77㎡ (34.11평) 4층 79.48㎡ (24.04평) 5층 43.44㎡ (13.14평) 다락 19.14㎡ (5.78평) 용적률 198.81% 설계기간 2020년 2월~ 5월 공사기간 2020년 7월~2021년 4월 건축비용 10억 7800만 원(3.3㎡당 650만 원) 설계 ㈜아키탑케이엘 종합건축사사무소(손장훈) 010-5025-0546 www.architop.com 시공 ㈜인더바인 종합건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VM ZINC(선이인터내셔날) 벽 - 현무암, 라임스톤, 스타코플렉스 데크 - T21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벤자민무어 페인트 벽 - 벤자민무어 페인트 바닥 - T10 포세린 타일 계단실 디딤판 - T30 멀바우 집성판 난간 - 스테인레스 와이어 단열재 지붕 - T140 PF 보드 외단열 - T100 PF 보드 창호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위드지스) 현관문 메리트 도어 조명 삼일조명 주방기구 현대 리바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 나비엔) 상가주택의 매력은 1주택이면서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노후 대책으로 상가주택 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신길동 상가주택 건축주 부부도 은퇴를 앞둔 남편이 샐러리맨 에서 개인사업자로 바뀜에 따라 안정적인 수입을 고민해야 했다고 한다. “수입에 리스크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수입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게 된 거 죠. 따라서 뭔가 고정적인 수입꺼리를 마련해야 되겠다고 생각했고, 수익형 부동산으로 상가주 택을 계획했어요.” 건축주는 상가주택을 계획하고는 부동산스터디 과정에 가입해 온오프라인으로 부동산 강좌를 수강했다. 어느 정도 지식을 습득한 다음 마땅한 부지를 보러 다녔다. 수도권 중심으로 발품을 팔며 상가주택 짓기 적당한 매물을 확인했다. 강남에 마음에 드는 곳이 있었으나 가격대가 비싸 포기하고 신길동 매물을 선택했다. 철제로 지어진 카페가 있는 211.22㎡(63.89평) 부지였다. 보라 매공원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여서 지하철 교통이 좋고, 또 신길동 호재가 있어서 선택했다고. “부지를 선택할 때 스터디했던 부동산중개법인의 도움을 받았어요. 신길동은 구도심이지만 변 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곳이라며 추천을 하더군요. 신길동은 신길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 사업이 진행되면서 많이 알려졌고,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재개발 사업지이거든요. 보라매 공원역에 신림선 경전철 환승역이 생기고, 출구도 2개가 더 생길 예정이 죠. 1년 전에 평당 3,000만원에 매입했는데 현재 4,000만원으로 올랐으니 이미 재테크 부분에서 도 성공한 셈이에요.” 전 재산을 상가주택에 올인 부지를 매입한 후, 철제카페를 멸실하고 상가주택 지을 준비에 들어갔다. 설계가 중요하다는 것 을 알고 있었고, 부지를 함께 보러 다닌 중개법인에 건축사 소개를 요청했다. 몇몇 건축사사무소 를 소개받았으나, 마음에 쏙 드는 곳은 없었다. 전 재산을 투자해 짓는 상가주택을 마음에 들지 않는 건축사에게 맡길 수 없다는 생각에 가까운 지인에게 다시 건축사 소개를 부탁했다고. “원래 아는 사람에게는 건축사 소개를 잘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간곡히 부탁을 했더니 건 축사 한 분을 소개받았어요. 건축사는 첫 미팅 때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고, 설계비도 부담스럽지 않게 잘 맞춰줬어요. 첫 만남에 느낌이 좋았고, 성향도 잘 맞았어요. 그래서 감리까지 부탁했죠. 상가주택 건축 과정 중 베스트 3을 꼽으라면, 일단 시도를 했다는 것이고, 입지와 땅을 잘 선택한 것이고, 그리고 건축사를 잘 만났다는 것이에요.” 설계 시 프라이버시 공간 마다 독립된 공간으로 느끼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건축사는 시간을 여 유 있게 달라고 했고, 건축주 역시 서두를 필요는 없었다. 건축주 부부와 건축사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씩 미팅을 진행했다. 건축사는 도공이 옹기가 마음에 들 때까지 부수고 만들기를 반복하 듯 그렇게 설계안을 만들어나갔다. 부지 구입부터 건축 및 세금 까지 총 30억 원이 더 들어갔다. 판교 아파트와 보유하고 있던 토지 및 모든 재산을 정리해 상가주택 한곳으로 몰았다. 세금을 고려해, 판교 아파트는 10년 이상 장 기보유 기간을 맞춘 후 매매했고, 아파트를 팔 때도 매도자에게는 중개료를 받지 않는 부동산중 개사무소에 맡겨 수수료를 절약했다. 임대 수익과 삶의 질 고려한 설계 임대 수익을 위해 지하층과 지상 1~3층까지는 오피스를 두고, 4~5층은 가족들이 모여 살 주택 을 계획했다. 주택은 4인 가족(부부, 아들 2명)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공간인 방 3개, 거실, 주 방, 식당, 다락을 두었다. 상가주택의 경우 임대 공간과 주거 공간이 수직적으로 분리돼 있다. 마감재가 동일할 경우 외부 입면에서는 그 경계를 쉽게 알아보기 힘들다. 신길동 상가주택의 경우 임대 공간과 주거 공간이 외부에서도 구분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마감재로 계획했다. 임대 공간은 회색의 현무암으로 건 물이 차분하게 대지에 스며들어보이도록 하고, 주거 공간은 노란 계열의 라임스톤으로 밝고 부드 러운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2~3층의 임대 공간 발코니에 나무를 심어 4계절의 변화에 따른 건 물의 입면도 함께 변화한다. 지하 1층에는 습한 공기로 인한 결로와 곰팡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썬큰Sunken 공간 을 두어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게 했다. 열회수환기장치까지 설치해 겨울철이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손쉽게 환기가 가능하다. 그리고 외부를 직접적으로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삭막함을 상쇄 시키기 위해 썬큰에 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싸인 도심 속 상가주택에 공간 마다 힐링 요소를 가미시켜 포인트를 주고 싶었다는 손장훈 건축사. “임대 공간과 주거 공간의 방마다 베란다나 발코니를 가지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형성된 공간이 죠. 특히 4층과 5층 베란다에는 백자갈을 깔고 데크를 설치해 바베큐 등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 록 활용성을 높였어요. 5층 욕실에는 외부 조경 공간을 계획해 나무를 보며 사우나를 즐길 수 있 도록 했고요. #전원주택라이프 #상가주택설계 #주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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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③(마~사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마~사 업체 : 총 13개 시공업체 ) ㈜명주하우징 대표 : 김덕주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종합휴양지3길 17 TEL : 1577-3604 http://www.mjh.kr 건강한 집! 여유 있는 전원생활! 보금자리를 선물하겠습니다. 명주하우징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젊은 감각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하자 없는 시공과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고객의 마음에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바른주택㈜ 대표 : 황준석 전원주택 / 단독주택 외본사 : 서울 강남구 언주로174길 30 로빈명품관 205호TEL : 1544-9332 www.barunhome.co.kr 바른주택의 바른 마음을 담아 고객감동을 전달해드립니다. 바른주택은 여러분의 바른 ‘내 집 짓기’를 함께 합니다. 맞춤형 예산, 올바른 설계·시공, 체계적인 사후관리 방주하우징 대표 : 이용성 전원주택 / 소형주택 외본사 :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826-2번지 TEL : 1599-3026www.bjhousing.com 방주하우징은 공업화 주택을 지향하는 전문 기업으로 패널라이징과 프리패브 그리고 모듈과 유닛 등을 개발 제작 시공하는 기업입니다. ㈜별하건설 대표 : 이영철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23 월드메르디앙2차 207호 TEL : 1522-2654 www.starbh.co.kr 별처럼 높이 빛나는 집. 당신처럼 생각하기에 당신을 잘 아는 기업 ‘별하건설’. 혁신적인 디자인, 효율적인 공간, 합리적인 코스트를 기반으로 사람이 사는 집을 짓습니다. 봄하우스플랜 집과 사람을 이어주는 건축 대표 : 이윤석 주택 설계 / 시공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역전길 1TEL : 010-6345-6177http://blog.naver.com/polyman10모든 주택을 대표가 직접 설계하고 현장에서 직접 시공합니다. ㈜브랜드하우징 대표 : 문병호 목조주택 / 전원주택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81번길 10 아미고타워 707호 TEL : 031-714-2426https://cafe.naver.com/metalwoo(문팀장의 목조주택 이야기)집이란 공학의 머리와 인문학의 가슴으로 지어야만 건축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다. 블루하우스코리아㈜ 저 에너지 주택을 시공하는 중목구조 전문 건설사 대표 : 반성우 중목구조주택본사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웰빙타운로56번길 103-39TEL : 031-8017-5002 http://www.koreabluehouse.com/친환경 자재와 저 에너지 주택 시공의 노하우를 가진 단독주택 전문 기업입니다. 일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단독 주택에 진출하여 현재 중목 구조의 시공 실적 국내 1위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사이월드하우징 전원주택 시공 전문 업체 대표 : 정필대 목조주택 / 철근콘크리트주택 / ALC주택본사 : 경기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446, 2층TEL : 031-755-2262, 010-8558-9419 집과 자연이 서로 친숙하게 지내는 편안하고 행복, 즐거움이 함께한다는 이념으로 시공사로써 건축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자연을 가까이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심건업 이동식 목조주택의 선두주자 대표 : 최원규 이동식주택 제작 및 시공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20 (백안리) TEL : 031-772-9052 shl1310@naver.com 친환경 건축자재만을 사용하는 이동식 목조주택 우수 지정업체. 이동식 목조주택의 선두주자 성심건업이 꿈을 이루어드리겠습니다. 세움주택건설 대표 : 박주찬 스틸하우스 외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로 17-5, 3층TEL : 1566-1269http://seum.co/ 집을 짓는다는 것은 신뢰를 짓는 것과 같습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행복한 집 짓기를 세움이 함께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움은 더불어 함께 짓는 집을 추구합니다. 스틸라이트 대표 : 천상현 스틸하우스 자재·시공본사 : 경기 화성시 향남읍 발안공단로 28) TEL : 031-353-1910 www.steelite.co.kr 스틸라이트는 공장제 생산방식을 도입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균질하고 예측 가능한 건축물을 완성할 수 있는 포괄적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영종합건설/신영건축사사무소상가주택 전문 설계 및 시공 기업 대표: 최길찬 RC조 / 상가주택 / 오피스텔 / 빌라 / 단독주택본사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415번길 16-1, 2층TEL : 1577-7041- 건축 설계, 시공, 감리 - 저서 최길찬의 상가주택이야기1,2 - 신도시 상가주택 전문(판교, 별내, 광교, 삼송, 동탄, 고덕, 위례, 미사 등 다수 실적) 씨앤제이하우징 믿음과 신용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경영 대표 : 최정묵건축상담 / 설계 / 시공본사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1103, 2층TEL : 010-8795-4952 - 건축상담,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One-Stop System - 하도급 NO 직영공사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 제공 - 오랜 기간 축적된 현장 노하우를 통한 완벽 시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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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③(마~사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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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2월호 발간
- CONTENTS 2020 February vol.251 SPECIAL FEATURE 헌 집을 새 집처럼, 리모델링 A to Z리모델링 vs. 신축, 어떤 게 유리할까. 리모델링이 수월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신축이 수월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리모델링이든 신축이든 진행 과정은 비슷하다. 계획부터 예산 범위, 업체 선정, 마감재와 인테리어 등 세심하게 준비하고 꼼꼼하게 검토를 해야 손해를 보거나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는다. 064 주택개조에 관한 Q&A 리모델링 20문 20답070 40년 노후주택 그린리모델링 미추홀구 단독주택076 초역세권 수익형 리모델링 논현동 호텔식 다가구주택082 공간 재구성 리모델링 망원동 다세대주택 088 이 좋은 걸 왜 안 해 편백구들 리모델링 092 리모델링 건자재 쇼핑몰 10 HOUSE STORY고향의 맛과 멋이 가득한 연천 주택. 8000평 규모의 부지에 주택, 요리연구소, 관리동 등 3개의 건축물이 앉혀져 있고, 2000평 규모의 콩밭과 수 백 개의 장독대가 즐비하게 놓여 있어 정겨운 풍경을 연출한다. 건축주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난방비 부담 없이 따뜻하면서 사계절 쾌적한 패시브하우스에 매우 만족해한다._COVER STORY 096 고향의 맛과 정겨운 풍경 연천 패시브하우스104 남한강 풍경 담은 두 번째 집 양평 철근콘크리트주택 112 신선과 선녀가 놀던 곳 횡성 청희가 淸喜家120 건축주 따뜻한 심성 데칼코마니 하남 하얀 고래 하우스128 노후 삶터에 손자들 놀이터까지 울산 목조주택136 아들 교육 위해 아빠가 손수 지은 양평 주택142 사남매 뭉치게 한 복덩어리 제주 패밀리하우스 ARCHITECT CORNER 150 현대와 전통이 소통하는 한옥 월문가月門家158 동네 만남의 장소 의성 숍 하우스SHOP HOUSE166 바다와 들판을 품은 그림 같은 풍광 고성 강안당 HOME DESIGN화성 주택은 감각적인 입면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수공간과 중정을 주택과 유연하게 연결한 동선이 돋보인다. 톤을 토대로 기존 형식에서 벗어난 내장재 조합이 실내에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뿜어낸다. 특히 브라운, 그레이, 블랙 등 어두운 톤은 고재, 대리석을 사용했고, 밝은 톤은 백색 친환경 페인트와 가구로 편안한 밸런스 톤을 맞췄다._더존하우징 176 호텔의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화성 주택182 가족들의 취미생활을 책임지는 여가 공간 ARCHTECTURE DESIGN186 그늘을 짓다190 심플하고 안정감 느껴지는 53평형 단독주택 HOUSING INFORMATION 174 HOUSE REPORT - 더존하우징 송산그린시티 모델하우스194 KITCHEN INTERIOR - 답답한 공간을 아늑하고 세련된 주방으로196 FURNITURE - 공간별 아이디어 넘치는 맞춤가구 09 198 HOME & GARDEN - 바람개비 모양의 향기로운 꽃 마삭줄200 KITCHEN GARDEN - 과일과 채소로 꾸민 정원203 NEWS & ISSUE192 애독자 사은 퀴즈 & 애독자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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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2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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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FEBRUARY vol.227 CONTENTS SPECIAL FEATURE귀농·귀산·귀어_자연愛 살어리랏다귀농·귀촌 인구는 일자리 대안으로 농업에 대한 인식 확산, 자연환경 등 삶터로서 농촌의 매력, 도시 생활의 피로도 가중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한편,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는 청년 일자리 및 농업의 지속 가능성 위기 문제에 대한 동시 대응 수단이고,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촌 삶의 질 여건 저하와 도농 격차 확대라는 악순환을 극복할 기회이며, 농촌지역 사회에 활력을 되살리는 계기이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유형별·세대별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 정책과 사례들을 살펴보았다.084 농촌 젊은 피가 필요해, 30대 귀농·귀촌 증가087 2018 귀농어·귀촌 지원 종합 계획089 귀농교육, 실패 없는 제2의 인생을 위하여094 유기농 무농약 사과 농원 애플뜰 우호헌·문효선 부부096 6차산업 이룬 왕산약초마을 최무열 대표098 낚싯배 선장이 된 낚시꾼, 정원호 김영진 선장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102 공간에 공간을 더한 세종 선룸 주택108 차고 끌어들이고 마당을 품에 안은 시흥 주택114 층간 소음 스트레스 날려버린 연천 주택120 다섯 가족의 보금자리 포천 저예산 소형주택126 스킵 플로어로 공간을 분할한 밀양 층층 주택132 친구 따라 귀촌해 지은 음성 주택 ARCHITECT CORNER138 북한산을 바라보는‘ㄷ’자형 한옥 은평 희유당喜兪堂144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여주 테라스하우스150 바다와 녹지 사이의 하얀 집, 부산 ‘첫눈’156 도심지 작은 대지를 100% 활용한 홍제동 소형주택 HOME & GARDEN162 식물 색상을 이용한 식재 디자인식재 디자인에서 식물의 색은 가장 중요하고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요소다. 색은 시선을 끌고 감성을 자극하며 분위기와 특별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잘 조합된 색은 시각적으로 대비 효과는 없더라도 만족스러운 디자인을 만들기도 한다. 정원 식재에서 색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기도 하지만, 정원의 환경과 사용 목적, 위치, 스타일, 분위기, 빛의 양에 따라 결정하기도 한다. 식재 디자인을 할 때 식물의 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꽃뿐만 아니라 잎의 색도 중요하다. HOUSING INFORMATION168 STYLING INTERIOR 그리스 신전을 닮은 여주 철근콘크리트주택 인테리어174 쾌적한家 건강한家 제로에너지주택의 필요 요소 개론180 HOME PLAN 1억에 짓는 성장하는 집[Growing House] ARCHITECTURE DESIGN184 jd house-3 튼튼한 기단 위에 올린 집188 조형적 디자인의 유니크한 전원주택190 자재가이드 하우스 랩 종류와 선택 192 HOT PLACE 주택, 이젠 공장에서 찍어내 모듈러 시대 개막198 BLIND STORY 차양遮陽의 필요성, 에너지 고효율화에 장식 효과까지082 김창범 시인의 ‘시로 짓는 집’ 크레타 섬에서204 사색의 공간 집과 건축[Dwelling and Architecture]201 News & Issue160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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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7월호 목차2017 JULY Vol.220 ■HOUSE STORY098 가족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판교 중목구조주택104 모던스타일 소형 세컨드하우스, 충주 경량목조주택110 아름다운 정원과 마을을 향한, 창녕 경량목조주택116 알차고 꼼꼼한 공간 디자인, 진주 경량목조주택122 JTBC 내집이 나타났다, 강화도 중목구조주택128 복사 냉난방 적용 에너지 스마트 홈, 서초 경량목조주택136 상가와 주택의 필요조건을 모두 갖춘, 클라인하우제 성신여대 패밀리하우스■SPECIAL FEATURE_주택의 성능과 디자인을 좌우하는 창호076 고단열 고기밀 독일식 시스템 창호 시장 점령078 제로에너지 하우스의 필수, 로이Low-E 삼중유리 시스템창호082 사진으로 보는 창호 기밀 시공 과정084 주거 공간을 장식하는 기능성 창호와 문087 게알란, 패시브 창호의 지평을 여는 독자적 공법088 마스터테크, 공간의 안팎을 이어주는 경계의 마술089 살라만더, 최고급 독일산 하드웨어와 강한 프레임 보강재090 알파칸코리아, 이탈리아의 세련된 감성에서부터 첨단 기능까지091 엔썸, 기능과 효율성, 디자인 감각까지 갖춘 스마트한 창호092 이건EAGON, 오래 살고 싶은 집을 위한 창호 가이드094 다용도실과 현관 중문을 위한 투바이포의 선택096 ㈜이건창호, 한식 시스템 창호 ‘예담窓’■ARCHITECTURE CORNER142 다가구주택을 반영한 2개의 박공지붕, 성남 온유재148 건축주의 꿈과 건축가의 이상을 접목한, 원주 철근콘크리트주택154 야생화 정원과 조화를 이룬, 당진 철근콘크리트주택■HOME & GARDEN072 2017 우리 꽃 전시회, 화려한 유혹보다는 소박하고 단아한 자태162 오감만족 정원을 찾아서, 양평 그린망고카페■HOUSING INFORMATION168 G-SEED HOUSE 고양 ‘해바람’ 주택176 DESIGN POINT 건축가의 집 이야기 주방廚房, 효율적인 가사공간의 구성과 사용ARCHITECTURE DESIGN178 nn-house, 은퇴한 노부부를 위한 작은 집182 무채색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주택184 상가주택 짓기 ABC, 합리적인 계획으로 수익성 극대화188 MATERIAL FIELD 점토벽돌의 품질과 시공법191 EXPERT COLUMN 부동산 진단 17 도농복합 광역항구도시 울산194 NEWS & ISSUE198 Hot Products200 MONTHLY PICKUP_매물 정보202 MONTHLY INFORMATION_시공사 및 자재업체 리스트160 애독자 사은 이벤트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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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6월호 목차2017 JUNE Vol.219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100 신도시 역세권 모던 스타일, 양산 스틸하우스106 자연과 사람을 잇는 프로방스풍, 밀양 경량목조주택112 아내의 건강을 위해 지은, 안동 경량목조주택118 한미 건축사가 온라인 설계로 지은, 인천 철근콘크리트주택124 제주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130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양평 성심 힐타운 072 실내정원 쾌적한 우리 집 만들기 ■SPECIAL FEATURE_패시브하우스, 선택 아닌 필수078 제로에너지하우스 전제 조건은 패시브하우스080 건강하고 쾌적한 집, 패시브하우스 바로 알기084 74.94평 주택 연간 에너지비용이 82만 원, 성남 2.2L 패시브하우스090 저에너지주택 스틸하우스 구현을 위한 가이드라인094 패시브와 액티브의 만남, 제로에너지하우스 ■ARCHITECT CORNER136 자연과 함께 거닐며 사색하는 집, 대전 소유정逍悠停144 재미있는 공간 구성, 시흥 바람개비 주택150 서민형 주택, 탱고하우스Tango-House, 울산 철근콘크리트조156 오봉산 풍경을 집 안 가득 끌어들인, 양산 철근콘크리트주택 ■HOUSING INFORMATION162 DESIGN POINT 창호, 그 선택이 삶의 모습을 변화시켜164 ARCHITECTURE DESIGN 우주선 형상의 심플한 감각이 돋보이는 주택166 조용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앉아 있는 조화로운 집170 INTERIOR SUGGESTION 다이닝, 공간 연출은 이렇게!172 THEME HOUSE 비움에서 시작된 울산 펜션 ST210178 상가주택 짓기 ABC 성공 기획안 작성과 법규 검토181 MATERIAL FIELD 인류의 건축문화와 발전을 함께한 점토벽돌184 자재정보 스페니쉬 천연슬레이트 쿠파 CUPA186 트리텍 초미세먼지 차단망188 EXPERT COLUMN 규제 완화와 통일경제특구 조성 예정인 파주시190 NEWS & ISSUE196 Hot Products199 MONTHLY PICKUP_매물 정보202 MONTHLY INFORMATION_시공사 및 자재업체 리스트 160 애독자 사은 이벤트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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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4월호 발간안내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4월호 목차2017 CONTENTS Vol.217 ■SPECIAL FEATURE 국산 목재 성능에 주목하다 096 속빈 강정뿐인 산림대국, 낙엽송으로 꽉 채우자 102 구조재 등급 인증 도장 확인은 필수 106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110 낙엽송 전도사 김종태 센터장 112 중목구조 한옥, 한나모家 시공 과정 116 한국형 ‘한그린’ 목조주택, 문제는 홍보다 ■HOUSE STORY 124 60.39평 견고하고 세대 간 취향 고려한 안성 철근콘크리트주택 132 51.19평 일터와 전원생활을 더하다! 용인 경량목구조 138 40.14평 땅에서 분리돼 떠있는 집 광주 경량철골조 144 67.99평 창틀 가득 풍광을 담은 장성 ALC+경량목조 150 46.00평 삼대 6인 가족 보금자리 18평 '진영재' 156 149.99평 공항의 이점을 활용한 영종도 상가주택 ■KOREA WOOD DESIGN AWARDS 166 59.15평 경량목구조_광주 부메랑 170 160.53평 경골목구조+중목구조_아산 염치주택 174 99.86평 경량목구조_성남 파티오 하우스 178 29.97평 경량목구조_공주 주향재 088 GREEN LIFE_산약초山藥草 이야기 14 090 실내정원-유리 속 작은 정원 ‘테라리움’ 162 ARCHITECT STYLE_가족이 행복하고 즐거운 집 복락재 182 STYLING INTERIOR_131.3㎡(39.78평) 논산 목조주택 188 ARCHITECTURE DESIGN_내게 꼭 맞는 집 짓기 193 FIELD REPORT_지진에 안전한 목조주택 짓기 198 프리즘_경주 지진 피해로 본 한옥의 발전 방향 200 DESIGN POINT_건축가의 집 이야기 04 벽체 202 자재 정보_시스템 창호 게알란 S9000 204 EXPERT COLUMN_부동산 진단 206 EXPERT COLUMN_법과 부동산 33 208 HOT SPOT_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 210 NEWS & ISSUE_업계 소식과 정보들 214 HOT PRODUCTS 216 MONTHLY PICKUP_매물 정보 218 MONTHLY INFORMATION_시공사 및 자재 업체 리스트 086 社告 087 창간 18주년 기념사 192 READER'S PRESENTS_애독자 사은 이벤트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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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3월호 발간안내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3월호 목차MARC 2017 CONTENTS Vol. 216 046 COVER STORY066 이달의 주제 밝히다068 GREEN LIFE 산약초 이야기070 실내정원 공중걸이, 접시공원 가꾸기074 DISTRICT REPORT 우리도 '제주이민'해서 살아볼까?077 SPECIAL FEATURE 한옥의 멋에 푹 빠지다 078 THEME 01 한옥 정책 10년, 한옥의 오늘과 내일084 THEME 02 한옥이 좋아 한옥에 안기다093 THEME 03 한옥의 정취와 멋이 담긴 한옥마을 103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104 THEME 01 / 진도7 지진에도 견디는 일본식 중목구조 양산 목조주택112 THEME 02 / 쾌적한 집으로 새롭게 탄생한 고향집 구미 목조주택118 THEME 03 / 전망 고려해 앉힌 북향집 김해 스틸하우스126 THEME 04 / 입지 조건에 순응한 쌍둥이 주택 서산 목조주택134 THEME 05 /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전원형 협소주택 탄생 용인 협소주택142 THEME 06 / 부모 은혜에 보답한 '보은현報恩軒’ 대구 철근콘크리트주택152 상가주택 07 /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다락다락' 송파 상가주택 150 EXPERT COLUMN 법과 부동산160 STYLING INTERIOR 166 DESIGN POINT '2층' 풍성하고 자유로운 공간 구성168 ARCHITECT STYLE 시時가 되는 집 하동 중정주택172 테마기획 집의 얼굴 '현관'174 SPOTLIGHT 주택 소방시설 의무 설치176 READER'S PRESENTS 애독자 사은 이벤트177 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180 FOCUS 지진 피해 시설물의 긴급 위험도 평가182 EXPERT COLUMN 부동산 진단184 NEWS & ISSUE 업계 소식과 정보들190 HOT PRODUCTS192 MONTHLY PICKUP 매물 정보194 MONTHLY INFORMATION 시공사 및 자재 업체 리스트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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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2월호 발간안내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2월호 목차JAN. 2017 CONTENTS Vol. 215 046 COVER STORY066 이달의 주제 담다068 GREEN LIFE 산약초 이야기070 실내정원 분식물 장식 디자인074 DISTRICT REPORT 낭만과 경제성 모두 갖춘 청정지역 강원도 077 SPECIAL FEATURE ‘단열’ 하나면 비용절감과 쾌적한 주거 공간 완성078 THEME 01 ‘단열재’ 선택이 아닌 필수082 THEME 02 내단열, 중단열, 외단열 A to Z 097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6 THEME 01 / 거실이 두 개인 ‘T자 주택’ 김해 목조주택104 THEME 02 / 2016 젊은 건축가상 수상 ‘shear house' 예천 목조주택112 THEME 03 / 내부를 규조토로 마감한 친환경 주택 여주 목조주택120 THEME 04 / 아내 건강 회복을 위해 지은 실용 한옥 양평 한옥128 THEME 05 / 천식 치료를 위해 지은 황토주택 강화 황토주택136 THEME 06 / 가족의 추억이 물든 영도에 집을 짓다 부산 철근콘크리트주택144 THEME 06 / 계단 공간을 도서관으로 만든 도심 속 13평 협소주택154 상가주택 07 / 인테리어 감각으로 건축주가 완성한 ‘The Square' 화성 상가주택 152 EXPERT COLUMN 법과 부동산162 DESIGN POINT 중정을 품은 단층집164 ARCHITECT STYLE The Modern Square 용인타운하우스168 FOCUS 우드월172 업체탐방 벤자민무어176 READER'S PRESENTS 애독자 사은 이벤트177 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180 PRODUCT 신개념 주택용 난방기기 토요토미182 EXPERT COLUMN 부동산 진단184 NEWS & ISSUE 업계 소식과 정보들190 HOT PRODUCTS192 MONTHLY PICKUP 매물 정보194 MONTHLY INFORMATION 시공사 및 자재 업체 리스트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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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6년 12월호 발간안내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6년 12월호 목차DECM 2016 CONTENTS Vol. 213 060 COVER STORY 062 이달의 주제 두다064 Happy D.I.Y. Life066 CULTURE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 071 SPECIAL FEATURE 효율과 실속 겸비한 ‘소형주택’072 THEME 01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문화 변화074 THEME 02 이럴 때 작은 집 어때요 088 DISTRICT REPORT 2017년 귀농을 위한 첫걸음 093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4 THEME 01 / 자녀 사랑으로 기초 다진 2.5ℓ 패시브하우스 판교 패시브하우스102 THEME 02 / 적합한 동선 계획과 재미를 담은 집 철원 목조주택110 THEME 03 / 부드럽고 가볍게 견고함을 품은 외유내강 주택 창원 스틸하우스116 THEME 04 / 천 년의 한옥이 콘크리트주택에 스미다 건축문화대상 본상 수상작124 THEME 05 / 산뜻한 카페 분위기에 삼대의 삶을 담다 양평 ALC주택132 THEME 06 / 다양한 색채조합으로 꿈을 실현하다 경산 철근콘크리트주택138 THEME 07 / 단순 명쾌하게 편견을 깨버린 컨테이너주택 포천 컨테이너주택148 상가주택 09 / 삼각형 땅 형상대로 지은 INTER-WHITE 부산 상가주택 146 EXPERT COLUMN 법과 부동산154 단지를 찾아서 전원의 아늑함과 도시의 편리함을 담은 ‘루헨 포레스트’ 160 FOCUS 난방기기 종류와 겨울 대비 관리 요령164 STYLING INTERIOR 170 업체탐방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더존하우징174 SKETCH 2016 캐나다우드 수퍼-E 하우스 기술연수176 READER'S PRESENTS 애독자 사은 이벤트177 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180 INTERIOR ANALYSIS 색상이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한다182 자재소개 30년의 기술력, 30년의 신뢰 마스터테크184 EXPERT COLUMN 부동산 진단186 NEWS & ISSUE 업계 소식과 정보들190 HOT PRODUCTS192 MONTHLY PICKUP 매물 정보194 MONTHLY INFORMATION 시공사 및 자재 업체 리스트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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