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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주택인증 받은 아이들 꿈·성장 지켜줄 아늑한 집 누크 nook 하우스
- 건축주 부부는 한국인 남편과 일본인 아내로 슬하에 초등학생 남매를 두고 있다. 한창 성장할 나이의 아이들에게 아파트는 썩 좋은 공간이 아니었다. 부부도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생활하고 싶었고, 각자의 작업 및 취미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보장하고, 답답함 없이 소통하고 존중하며 공유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이 이들 부부의 소망이다. 글 사진 노철중자료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도시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30㎡(99.83평)건축면적 64.74㎡(19.58평)연면적128.63㎡(38.91평/다락 미포함)1층 64.38㎡(19.47평)2층 64.25㎡(19.44평)다락 27.65㎡(8.36평)건폐율 19.62%용적률 38.98%설계기간 2021년 3월 ~ 2022년 3월시공기간 2022년 7월 ~ 12월설계 및 시공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031-8067-7118 www.case-archi.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아스팔트 슁글벽 - 적고 스므스(SW 240스므스 타일)데크 - 현무암 판석내부마감천장 - 수성 페인트(벤자민무어)벽 - 수성 페인트(벤자민무어)바닥 - 강마루계단실디딤판 - 레드오크난간 - 평철단열재지붕 - THK165 경질 우레탄폼외벽 - THK120 경질 우레탄폼내벽 - THK90 연질 우레탄폼중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창호 알루플라스트 창, 마젤란 창현관문 AEVO 기밀현관도어조명 마그네틱 아트004(아트메이드)주방기구 리스퀘어산업, 이케아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귀뚜라미 마당에서 바라본 주택의 입면. 기밀 성능을 갖춘 현관문. “아이들이 좀 더 성장하기 전에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과 그곳에서 추억을 만들 시간을 선물해 주고 싶었어요. 저희 부부 또한 서로의 취미 생활을 지킬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부부는 이런 의미에서 새 보금자리 누크하우스에 만족하고 있다. 누군가에 의해 이미 만들어진 공간이 아니라 직접 설계하고 평소 생각과 철학을 반영한 집을 갖게 됐다는 것에 대해서도 행복감을 느낀다. 누크 nook는 영단어로 ‘아늑하고 조용한 곳’이라는 의미다. 누크하우스는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캐나다 Super-E 하우스 단지인 ‘용인 메이플빌리지’에 있다. 한 업체가 담당해 단지 전 세대가 캐나다 연방정부의 에너지주택인증을 받고 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단층의 신발장과 소소한 수납장, 모자걸이 등이 보인다. 거실 출입문은 목재 격자무늬 형태를 차용했다. 목재 격자무늬 문으로 욕실 분위기가 나지 않도록 연출한 센스가 돋보인다. 욕실의 특징은 화장실, 세면대, 세탁실, 샤워실이 각각 분리돼 있다는 점이다. 거실은 주방·식당과 거의 공간 구분이 없도록 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내의 작업 공간이기도 한 주방은 싱크대 상판을 스테인레스로 시공해 작업 편리성을 높였다. 주방은 양옆으로 넓어 한쪽에선 요리를, 다른 한쪽에서는 발효 등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실용 공간 갖춘 주택단지 입구에 인접한 누크하우스의 1층은 거실, 주방·식당, 아내 작업 공간, 욕실, 화장실, 세탁실 등을 갖췄다. 거실과 주방·식당의 경계를 없애 넓은 공간감을 확보했다. 특히, 주방은 ‘一’ 자로 가로로 길게 배치해 요리 관련 일을 하는 아내의 작업 공간에 여유를 더했다. 주방의 아일랜드 싱크대는 위생과 작업 편리성을 동시에 고려해 스테인레스 상판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집 내부 인테리어를 전부 직접 작업한 남편의 아내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우드 톤의 심플한 디자인은 남편이 손수한 것으로, 싱크대 제작 업체도 이 디자인을 사용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남편의 직업은 방송·드라마 세트장에서 작화를 하는 것이어서 평소 인테리어 작업에 익숙했기 때문에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 혼자 완료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아늑한 분위기를 위해 벽면은 화이트 톤의 수성 페인트를 선택했다. 거실 입구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주방 옆에 연계된 다용도실은 아내의 작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재료를 보관할 수 있고, 선반과 작업 테이블도 놓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다. 1층 계단실 옆에는 자녀들을 위한 미니 도서관을 두었다. 평상 느낌이 나도록 바닥과 단차를 뒀다. 미니 도서관에서 자녀들은 책을 읽고 부부는 서로의 일에 집중하면서 어떤 간섭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웃는 모습이 그려지는 공간이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실 바로 옆 공간은 아이들을 위한 미니 도서관으로 꾸몄다. 계단실 오픈 공간에 매달린 고래 모양의 조명이 인상적이다. 2층 복도를 따라 위치한 아이들 방은 모두 박공지붕 모양을 살린 다락공간을 배치해 협소함에 의한 답답함을 해소하고 있다. 안방은 침대 매트리스와 간단한 붙박이장만 둔 단순한 인테리어를 추구했지만,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의 양이 이 집에서 가장 많다. 네 식구가 가장 자주 모이는 ‘미니 가족실’비교적 좁은 주택이다 보니 공간의 구분과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익숙한 일본인 아내는 화장실, 세면실, 샤워실이 구분돼 있길 바랐고, 화장실-세면실-세탁실-샤워실이 ‘一’ 자로 배열된 구조를 제안했다. 출입문은 목재 격자무늬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목조 주택 분위기를 살렸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불투명 유리 슬라이딩 도어로 프라이버시를 보장했다. 이곳은 아늑하고 따뜻해서 거실과 분리된 느낌이 들지 않는 색다른 공간이다. 1층 계단실을 따라 2층에 도달하면 바로 미니 가족실과 마주한다. 조그마한 TV가 전부인 이 가족실은 온 가족이 모이는 장소다. 햇빛이 가득 들어와 가장 밝고 따뜻한 이 공간은 중요하고 핵심적이라는 의미에서 마치 사람의 심장처럼 느껴진다. 박공지붕 덕분에 2층 위 다락을 확보할 수 있었는데, 부부는 이 공간 활용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가족실, 자녀방 2개, 부부방 등에 모두 다락으로 오를 수 있는 나무 사다리를 설치한 게 특징이다. 가족실 사다리를 오르면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넓은 다락을 만날 수 있다. 해먹도 설치해 아이들이 뛰놀 수 있도록 했다. 복도를 중심으로 화장실, 자녀방, 안방 등이 배치됐다. 남매의 방은 좁지만 높은 천장고 덕분에 답답함이 없다. 각각 분리된 다락은 자녀의 아이디어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창의 공간이다. 부부의 침실은 단출한 매트리스와 최소한의 가구로 꾸몄다. 붙박이 형태의 목재 장롱은 아늑한 분위기를 더하고 남측으로 난 창으로는 햇살이 가득 들어온다. 가족실 위에 있는 다락은 아이들 또는 부부가 색다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성장하는 느낌과 애정 가득한 집누크하우스는 북향이다. 하지만 기밀 성능이 뛰어난 Super-E 하우스이기 때문에 결로나 추위 걱정은 없다. 특히, 창문에 외부 차양을 둔 게 특징이다. 업계에서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외부 차양이 필수로 여겨진다. 이 주택에서 생활한 지 아직 한 달 보름 정도 지나지 않아 주택 내외부에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다. 거실에는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식탁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주방과 안마당으로 연결된 데크에는 썬룸을 설치해 손님들을 초대해 다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정원도 꾸며야 하고 창고, 주차장, 울타리, 텃밭 등등 아직 할 게 많아요. 그래도 아이들과 만들다 보면 같이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우리 부부도 집에 대한 애정이 점점 많아질 것 같아요.” 부부는 앞으로 집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아이들이 여기서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될 거예요. 이제부터 본인이 선택하고 헤쳐 나가야 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집은 아이들이 늘 편하고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어요. 저희 가족 다 서로 존중하며 공유하는 삶을 함께 살려고 노력할 거예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묻어난다. 집이 편안하고 쉼이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넘어 가족들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건축주 부부가 가꾸어 갈 누크하우스의 미래 모습이 기대된다. 도로와 면한 주택의 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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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주택인증 받은 아이들 꿈·성장 지켜줄 아늑한 집 누크 nook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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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짓기1 - 숲 같은 마을, 나무 같은 집
- 숲 같은 마을, 나무 같은 집<전원주택라이프>는 이번 호부터 ‘건강한 공간,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인테리어 및 건축 기업 봄하우징과 함께 친환경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건강한 집 짓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연재한다. 왜 지금 자연주의 인테리어, 천연 인테리어 등과 같은 키워드가 회자되는지 짚어보고 독자들이 직접 자신의 집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리 노철중 기자글 박주영(봄하우징-㈜바티에 대표)자료 봄하우징 다시, 봄이 돌아왔습니다. 봄이 돌아오면 늘 (레이첼 카슨 지음)이라는 책이 다시 떠오릅니다. 20세기 환경학 고전으로 최근 출판 50주년의 기념 개정판이 새로 출간되기도 하였습니다. ‘봄이 돌아왔지만 더 이상 새들은 울지 못한다’라는 슬픈 현상을 시발점으로 얼마나 많은 화학 성분들이 우리의 생태계를,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봄이 되면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씁쓸하게 합니다. ‘건강한 집’을 짓는 것은 저희 봄하우징의 태생부터 함께 했던 저의 소명이자 과제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집 안팎의 여러 화학물질과 오염물질로 인해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집은 우리의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는 주요 활동처이자 휴식처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오랜 시간 거주하고 머무는 곳이 지속적으로 우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면 믿어지십니까? 봄하우징은 와 함께 ‘왜’ 건강한 집을 지어야만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건강한 집을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해 독자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하다(healthy)’라는 말의 정의를 단순히 ‘건강이 좋다’, ‘질병에 걸린 상태가 아니다’가 아닌 ‘완전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웰빙의 상태’라고 정의하였습니다. Health is a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and socialwell-being and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or infirmity.- Constitution, WHO 우리에게 집은 입지나 학군이나 집값을 논하기 전에 근원적인 가치를 가져야 하는 곳입니다. 자연을 느낄 수 있고, 공간이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가족의 다양한 활동을 보조하고 온전한 휴식이 제공될 수 있는 곳이어야만 합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먹고, 자고, 씻고, 그 외 삶이 주는 다양한 행복한 활동들을 영위합니다. 사람들은 본래 자연과 더불어 살도록 발생하였고 진화되었습니다. 인간은 매 순간 자연과 더불어 살아왔었고 자연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는 20세기 이후 급격하게 발달하는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를 거치게 되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70% 넘는 인구가 도시에 밀집해 살아가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90%의 비율을 넘어섭니다.), 어느새 라돈이 넘치는 콘크리트 박스 안에 포름알데히드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는 바닥재와 벽지 안에 갇혀 전자파가 넘치는 전자 기기들 사이에서(스마트홈을 지양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리저리 방황하는 신인류가 된 지 오래입니다. When the architect and theorist Le Corbusier imagined the future of cities from the vantage of the early 20th century, he foresaw a new industrial aesthetic that would free design from the constraints of the natural world. For Le Corbusier, the city was “a human operation directed against nature”and the house was “a machine for living in.”He imagined architecture worldwide shaped by a “mass production spirit.”The ideal: “One single building for all nations and climates.”Le Corbusier’s friends dismissed his futuristic ideas. “All this is for the year 2000, ”they said. 건축가이자 이론가인 르 코르뷔지에가 20세기 초 도시의 미래를 상상했을 때, 그는 자연의 제약으로부터 디자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적 미학’을 예견했다. 르 코르뷔지에에게 도시는 ‘자연에 대항하는 인간의 작전’이었고 집은 ‘그 안에서 살기 위한 기계’였다. 그는 ‘대량 생산 정신’에 의해 형성된 세계적인 건축물을 상상했다. 이상적인 것은 ‘모든 국가와 기후를 위한 하나의 건물’이라고 못 박았다. 르 코르뷔지에의 동료들은 그의 이런 미래적 상상을 무시했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모두 서기 2000년 얘기잖아.’ It seems they were right. In many ways, our world is LeCorbusier’s world: From Rangoon to Reykjavik one-size-fits-all buildings employ the “engineer’s aesthetic”to overcome the rules of the natural world. As uplifting as that might be for the spirit of LeCorbusier, it is becoming more apparent all the time that buildings conceived as mass-produced machines impoverish cultural diversity and leave their inhabitants cut-off from the wonders and delights of nature. 그들이 옳았던 것 같다. 많은 면에서, 우리의 세계는르 코르뷔지에의 세계이다. 랑군에서 레이캬비크까지 모든 건물은 자연의 생태를 극복하기 위해 ‘엔지니어적 미학’을 사용하였다. 이 사실이 르 코르뷔지에의 자존감을 높일 수는 있겠지만, 대량 생산된 기계 같은 건물들은 문화적 다양성을 피폐하게 하고 사람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으로부터 단절시켰다는 것은 계속 더 분명해지고 있다. (번역: 봄하우징 ⓒ) 저명한 건축가이자 환경 경제학자인 윌리엄 맥도너가 약 20여 년 전에 기고한 글 ‘Buildings Like Trees, Cities Like Forests (숲 같은 도시, 나무 같은 건물)’의 서론 부문을 발췌한 것입니다. 어떤가요? 정말 맞는 말이지요. But what if buildings were alive? What if our homes and workplaces were like trees, living organisms participating productively in their surroundings? Imagine a building, enmeshed in the landscape, that harvests the energy of the sun, sequesters carbon and makes oxygen. Imagine on-site wetlands and botanical gardens recovering nutrients from circulating water. Fresh air, flowering plants, and daylight everywhere. Beauty and comfort for every inhabitant. A roof covered in soil and sedum to absorb the falling rain. Birds nesting and feeding in the building’s verdant footprint. In short, a life-support system in harmony with energy flows, human souls, and other living things. Hardly a machine at all. 하지만 건물들이 살아 있다면 어떨까? 만약 우리의 집과 회사가 나무와 같다면? 하나의 생명체로서 주변의 환경에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며 참여한다면 어떨까? 태양의 에너지를 거둬드리고, 탄소를 격리하며, 산소를 만드는 건물을 상상해 보라. 순환하는 물에서 영양분을 회복하는 습지와 식물원들을 상상해 보라. 신선한 공기, 꽃이 피어나는 식물, 그리고 모든 곳을 내리쬐는 햇볕. 모든 거주자를 위한 아름다움과 편안함. 지붕은 흙과 퇴적물로 덮여 있어 떨어지는 빗물을 흡수한다. 새들은 건물의 푸르른 공간들에 둥지를 틀고 아기 새들에게 먹이를 먹인다. 다시 말해, 에너지의 흐름과, 인간의 영혼과, 다른 생명체들과 조화를 이루는 생명 유지 시스템인 것이다. 어찌 기계 따위와 비교가 될까! (번역: 봄하우징 ⓒ) 출처Buildings Like Trees, Cities Like Forests (2002)By William McDonough & Michael Braungart 같은 글의 중반부의 내용입니다. ‘아, 이게 사실 맞는 방향이지’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마음이 편안해지시나요? 이런 도시에서, 이런 건물에서 지내고 싶으신가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 나무처럼 숨 쉬고, 나무가 광합성을 하듯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인간에게 이로운 많은 것들을 주는 건물과 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무가 모여 숲이 되듯, 그러한 나무 같은 건물과 집들이 모여 숲 같은 도시가 되는, 자연을 닮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그런 일들은 그와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꿈꾸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더 싸고, 더 빠르게 많이 생산할 수 있고, 가짜지만 더 진짜처럼 둔갑시킬 수 있는 수많은 것들이 개발되면서, 우리는 자연을 거스르고 이겨내려는 노력으로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를 발전시켜왔습니다. 그 결과는 어떤가요? 내외장재 구분 없이 전부 고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위하여 개발된 수많은 건축 자재들은 납이나 석면 같은 1급 발암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라돈과 같은 방사능은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보이지 않는 살인자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들은 우리가 숨 쉬는 실내 공기로 유해 성분을 내뿜으며 아름다움을 가장하여 바닥재로, 벽지로, 붙박이장으로 우리의 공간 안에 침투해 있습니다. 가뜩이나 미세먼지나 여러 오염된 외부의 대기질의 문제가 심각한데, 우리는 우리 스스로 개발한 자재들로 자승자박自繩自縛이 되어 현재 수많은 환경·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려면, 건강한 집에서 살아야 합니다. 건강한 집에서 사람은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건강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장 건강하고 가장 편안하고 가장 아름다워야 할 집이 무지 혹은 비용 절감이나 다른 여타 이유로 인해 시공법이나 자재 선정들에 있어서 진정성과 건강과 가치를 포기했었다면, 그리하여 새집증후군이나 다른 원인들로 인해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으며 우리는 서서히 아파지고 있다면 어떨까요? 제가 봤을 때 가장 큰 문제는 어쩌면 우리가 이런 사실에 대해서 잘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집이 건강하지 못하면, 그 안에 거주자도 결코 건강하거나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사는 집이 건강한 집인지 아닌지조차 파악이 어렵다면 그건 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네, 우리는 노력했습니다. 다만 지난 20여 년 동안, ‘친-환경(eco-friendly)’이나 ‘지속가능성(sustanability)’에만 초점을 맞추어 달려온 것 같습니다. 환경을 위한 신소재(환경을 덜 해치는 것) 그리고 이 지구를 다음 세대에도 물려주자는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건물들, 집들, 그런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간을 에너지 절감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탄소 줄이기 운동을 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것이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건축’, ‘생태건축’, ‘친환경 건축’. 이 모든 것은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아끼자’에서 출발한 가치이지만, 우리는 이제 더 나아가 거주자나 사용자가 건강한 생활·생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가치로 패러다임을 이동해야만 합니다.에너지 제로를 위해 단열과 기밀성을 높이는 집을 지을 때 사용되는 고효율 단열재에서는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유해 성분이 가득 방출되고 있습니다. 창문의 기밀성을 높이고 개구부나 틈이 최소화된 집에서는 환기성이 떨어져 가뜩이나 낮아진 실내공기의 질에 더 치명적일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숲 같은 도시, 그리고 나무 같은 건물’을 논했던 윌리엄 맥도너처럼 저희도 우리의 공간이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나무처럼 살아 숨 쉬고, 유해하지 않으며, 인간을 이롭게 하고, 천연인 그런 건강한 집. 그리고 그런 집들이 모여 숲처럼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마을이 되는, 그런 상상을 합니다. ‘숲 같은 마을, 그리고 나무 같은 집’. 그런 상상을 말입니다. 봄하우징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완벽한 디자인, 철저한 시공,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공간 디자인을 넘어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02-333-2006www.bomhousing.comblog.naver.com/bomhousinginstagram@bom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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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짓기1 - 숲 같은 마을, 나무 같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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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인테리어 6, 창문으로 자연 풍경 들이기
- 창가 공간의 활용창은 건강과 경제성 등을 위한 집의 주요 요소다. 디자이너는 창의 위치와 크기, 방향 등의 미세한 변화만으로도 실내 공기 흐름을 바꾸고 나아가 거주자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감까지도 확보할 수 있다며, 건축 시 보다 신중하게 창을 설치할 것을 조언한다. 이번 섹션에서는 창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창설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부) 글 민예령 인테리어 디자이너 창은 실내건축·인테리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이야기를 지난 호에서 풀어 보았습니다. 창은 ① 보다 많은 양의 자연광을 유입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건강에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② 많은 복사열을 유입시킬 수 있어 역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③ 환기의 효율성이 높아 집을 더 쾌적하게 누릴 수 있고, 집을 더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④ 조망할 수 있는 외부의 요소가 더 많아지고, 더불어 더 질 높은 실내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됩니다. 창은 이렇듯 외부와 내부, 자연과 인공적 공간을 연결해 주는 거의 유일한 건축의 요소입니다. 햇빛을 실내로 들여 자연의 이로운 것을 그대로 받으며 생활할 수 있고, 좋은 바람을 내부로 들여 유해한 공기를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가장 중요하게도, 자연의 좋은 요소들(하늘, 숲, 나무, 사람들, 그 외 도시 풍경일지라도)을 실내 공간에서도 누리게 해주는 유일한 요소가 바로 창입니다. 빛과 바람 그리고 풍경은 ‘자연적’ 혹은 ‘자연친화적’ 실내 공간 구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계획되어야 하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구조적 요소입니다. 창은 집의 눈이라고 했습니다. 자연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우리에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발코니, 베란다 그리고 그 외 많은 작은 창들을 통해 보이는 자연의 모습은 우리에게 심리적으로 자연과의 연결성을 심어주며, 질 높은 실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지요. ‘창가 공간’의 중요성창가 공간에서 사람들이 가장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해 사용자·거주자가 창가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일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신축 공간을 설계할 때, 그리고 주거 공간을 디자인할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햇빛으로부터 건강적 요소들을 많이 받아야 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특히 훨씬 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한데, 외국의 사례들을 보면 어린이 기관(유치원, 학교, 도서관 등)에서는 거실이나 아이 방에 단차를 내거나,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해 책상 혹은 놀이를 위한 공간들을 구현하기도 하지요. 이는 창가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을 오래 유도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간적 요소를 추가적으로 구현해 놓은 것입니다. ‘창가 공간’ 만들기창가 공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자연을 들일 수 있는 ‘창’과 ‘실내 공간’을 하나로 창조해 내야 합니다. 연결되어 존재하는 그 어떤 공간을 창조해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창’은 외벽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머무를 수 있는 실내 요소를 찾아내어 하나로 연결시켜야만 하지요. 어포던스 affordance는 ‘행동 유도 디자인’이란 뜻으로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쓰이는 용어입니다. 인간의 심리적 요인이나 본능을 이끌어 내어, 디자이너가 유도한 유익한 방향으로 사용자가 행동하게끔 이끌어내는 디자인입니다. 저쪽에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앉고 싶겠지요. 문에 손잡이가 달려 있다면, 문을 통째로 밀어 여는 대신 손잡이를 잡아 열겠지요. 건축디자인과 산업디자인에 관련이 많았던 이런 ‘행동 유도 디자인’은 요즘 디지털환경이 많이 발달함에 따라 UX · UI 디자인 등에도 매우 광범위하고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용자·거주자가 ‘머물게(stay)’ 하려면, 그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을 창조해 내기도 하고(테라스, 베란다, 발코니 등) ‘가구’라는 요소를 놓아 사용자가 특정 행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합니다. 가구는 공간과 사용자의 행위를 잇는 매개체이지요. 특히 고정식 가구(붙박이 가구)는 건축 구조물과 하나가 된(건축화된) 가구로 실내 형태를 정의하고, 이동식 가구보다 훨씬 더 크고 중요한 비중 있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그리하여 거주자에게 특정 인간 행위를 유발하는 장치가 되고, 그 안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위를 지원(support) 하게 되는 것이지요. 창가 공간에 (붙박이) 가구를 구현해 창가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 그것이 필자가 말하는 ‘창가 공간의 어포던스’입니다. 창가 근처에 공간을 마련하는 것, 그리고 추가적 가구를 형성해 공간을 마련하는 것, 자연과 더 가까이, 자연을 더 많이 누리며 실내 공간을 영위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1 썬룸, 테라스, 베란다, 발코니 등 충분히 활용하기썬룸, 테라스, 베란다 그리고 발코니는 모두 창을 주변으로 자연(외부)과의 인접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발달한 공간입니다. 이 공간들을 추가적으로 구현해, 실내에 있으면서도 외부에 인접한 생활과 활동을 영위하는 일은 매우 가치가 높은 일이며, 이런 공간들이 많은 집이 자연과 가까운 설계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창틀은 넓고 깊게 만들기창틀을 넓고 깊게 구현하면, 그곳에서 사람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서서 기댄 채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깊이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잠깐이지만 조금은 오래 창가 앞에서 머물러 햇살을 받고 자연환경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좋은 공간으로써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3 특별한 창가 공간 구현하기(알코브)서양의 단독주택들에는 창가 공간에 알코브라는 작은 공간이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알코브 alcove라는 것은 ‘벽감’이라는 한국어로 통용되는데, 양면의 벽이 움푹 들어간 공간을 의미합니다. 창문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창가 쪽에 구현된 알코브 공간을 의미합니다. 반듯하고 미니멀한 공간들이 발달되고 자리를 잡으며 현대에는 많이 없어진 공간이지만, 창가 공간을 잘 활용하도록 디자인하는 것은 오랜 전통이었으며 여전히 외부 디자인을 위해, 혹은 실내에서의 창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창가 쪽으로 이런 특별한 공간들을 구현하는 것은 필요도나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4 단차 높여 평상 만들기창가 공간 앞으로 넓은 평상과 같은 단을 만들어 특별한 공간을 구획하는 것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오래전부터 자주 활용하던 디자인이었습니다. 단을 올려, 공간의 다른 부분과 분할되는 공간을 만들고, 그 단이 활용도가 좋을 정도로 넓다면, 그 위에서 놀이를 하고, 책을 읽고, 낮잠을 자고, 그 외의 다른 활동들을 하여 창가 공간에 오래 머물도록 하는 ‘행동 유도 디자인’이 충분히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위의 알코브 공간과 단을 올리는 것의 두 가지 구조적 디자인 요소를 하나로 융합한 공간도 많이 구현되는 인테리어의 요소이기도 합니다. 5 활동성이 높고 머무는 시간을 많이 유도하는 가구 배치하기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고, 우리가 늘 그렇게 해왔던 방법이기도 합니다. 창가 공간 앞으로 사용자의 행태적으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 행위를 지원하는 가구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학생의 방이라면, 당연히 책상을 배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몸이 아프거나 약한 사용자가 머무는 방이라면, 당연히 침대를 배치해서 낮 시간에도 햇살을 많이 받고 지속적으로 자연과 소통하는 일을 지원해 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햇살, 바람, 풍경, 그리고 그 밖의 자연적인 요소를 내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영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창이 중요한 만큼 창가 공간의 활용도 역시 중요합니다. 단지 베란다에서 식물을 많이 키우거나, 티테이블을 놓거나 하는 등의 단순한 활용을 넘어서 디자인적으로 처음부터 잘 계획된 창가 공간을 설계한다면, 훨씬 더 크고 풍성한 자연을 실내에서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테라스 혹은 썬룸 등의 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고, 설계를 통해 특이한 창가 공간을 구현하는 것도 좋습니다. 창가 쪽에 창틀을 깊게 만들어 그 앞에 머무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는 디자인 역시 추천합니다. 이런 특별한 디자인·설계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기존 가구의 배치만이라도, 창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배치를 한다면 자연과 조금 더 가까운 실내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민예령(인테리어 디자이너)단독주택이 80% 이상 주거형태인 캐나다 밴쿠버에서 실내건축디자인을 전공하고 실무를 쌓았다.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디자인 분야의 선두주자인 북미와 북유럽의 디자인과 시공과정을 몸소 겪으며, 배우고 실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실내건축 자재와 재료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친환경 및 자연주의 인테리어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julie@juliesju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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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인테리어 6, 창문으로 자연 풍경 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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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과 심플함이 돋보이는 세종 주택, 아름 디노
- 건축주는 첫 만남부터 미리 생각해 두었던 평면 스케치를 SUP건축사사무소 이선환 소장에게 보여주며 원하는 바를 설명했다고 한다. 보통 건축주가 가져오는 스케치는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치수나 기능상 문제가 있기 마련이지만, 원하는 포인트를 알게 해준다. 이선환 소장은 “건축이란 건축주의 꿈을 함께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기에 건축주와 소통하며 건축물을 만들어갔다”며 건축주와 유대적인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이 소장은 건축에 대한 지식과 안목이 높은 건축주를 만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글 김수진 기자자료 및 협조 SUP건축사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세종시 아름동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327.30㎡(99.08평)건축면적 129.32㎡(39.12평)연면적197.90㎡(59.86평)1층 112.22㎡(34.94평)2층 85.68㎡(25.92평)건폐율 39.51%용적률 60.46%설계기간 2020년 12월~2021년 6월시공시간 2021년 6월~12월설계 SUP건축사사무소 044-863-5842 https://blog.naver.com/sup5842시공 단독주택을 꿈꾸는 사람들 044-862-0536 www.yourdreamhouse.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컬러 강판, 리얼징크(창공)벽 - 라임스톤(에이스석재)데크 - 세라믹 타일(스마트 SNT)내부마감천장 - 합지 천장지, ahrahqhem벽 - 합지 벽지, 친환경 페인트(벤자민무어), 폴리싱 타일, 목모보드바닥 - 포셀린 타일, 강마루, 자기질타일단열재지붕 - 페놀폼 준불연재외단열 - 페놀폼 준불연재계단재디딤판 - 천연 대리석(폴라리스)난간 - 철제 난간창호 로이삼중유리(알루플라스트)현관 단열 도어(코렐도어)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 주택의 출입문.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중정 대지는 서측 보행자 도로, 북측 어린이공원(놀이터), 동측 접근도로와 면한 대지로서 3면의 오픈 스페이스를 가진 양질의 토지였다. 비록 남측은 인접 주택지와 접하지만 마당 공간이 있어 사실상 모든 면에 창호 설치를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조건이었다. 건축주는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동측 도로변은 외부와 내부를 차단하고 내부 중정형 배치로 설계 방향을 잡았다. 다만, 남측 마당과 서측의 보행자 도로를 연계한 너른 오픈 스페이스를 형성해 개방감을 줬다. 2층 테라스도 서측에 둬 보행자 도로와 호응하는 개방공간으로 배치하고 마당과 연계했다. 동쪽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시각적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중정에 단풍나무 한 그루를 심었는데, 나무가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나무는 거실과 안방, 그리고 2층 가족실에서도 바라볼 수 있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가족이 모두 느낄 수 있다. 건축가는 나무가 자랄수록 중정의 분위기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거실 창호는 띠 창으로 연장해 개방감을 확장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작은 TEA BAR를 설치해 가족 간 소통과 휴식을 추구했다. 가족이 모이는 주방과 식당. 동선을 최적화해 편리하게 조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0 건축가는 주방과 거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출했다. 벽지를 이용해 심플하면서도 따뜻하고 편안함을 추구했다. 침대 머리 위로 긴 창은 직접적인 빛은 피하면서도 실내에 풍성한 채광을 선사한다. 무주공간의 심플함을 구현하다주방과 거실 모두 합친 가로 5.3m, 세로 11.4m, 높이 2.8m의 대공간을 기둥이 없는 무주공간無柱空間으로 만들었다. 거실의 주 창호를 남측에서 서측까지 연결된 창호로 계획했고 이 부분에 최소한의 벽체만 둠으로써 중력에 저항하는 느낌을 주려 했다. 이를 위해 2층 테라스의 난간벽체를 거실 지붕 슬래브를 떠받치는 역보(reversed beam)로 계획해 2층 벽체를 지지하도록 구조설계했다. 건축주의 취미인 드럼 연주를 위해 만들어진 음악실은 지붕고가 높은 북동측에 배치하고 천장고를 높게 만들었다. 도로와 어린이공원이 접하는 모서리에 해당하는 위치이지만 만일의 소음 민원에 대비한 의도이기도 하다. 다락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벽체로 시야를 차단했다. 북측면에는 사람이 섰을 때 시야 높이에 가늘고 긴 가로창을 뚫어 멀리 보이는 산과 마을을 파노라마 액자뷰로 볼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인상적이다. 단순하면서도 심플한 계단. 좁고 긴 작은 창을 둬 디자인적인 요소와 채광을 모두 잡았다. 2층 거실. 2층 간이 주방. 음악실은 지붕고가 높은 북동측에 배치하고 천장고를 높게 만들었다. 도로와 어린이공원이 접하는 모서리에 해당하는 위치이지만 만일의 소음 민원에 대비한 의도이기도 하다. 히든 조명으로 은은하면서도 적당한 조도로 위생 공간을 연출했다. 경사지붕을 활용해 천장고를 높이고, 포인트 벽지로 마감했다. 아름동 ‘용’의 집주 외장재인 라임스톤과 검정 컬러강판을 대비해 입면을 구성했다. 건축가는 컬러강판으로 각 실의 창을 정리하며 단순화해 최대한 미니멀한 파사드를 구현했다. 그러면서도 외장석재 돌나누기를 다양한 크기로 조합해 변화감을 줬다. 1층 거실에 높은 천장고를 만들기 위해 2층 바닥에는 단차가 있다. 이로 인해 창호 높이가 제각각이 되면 외관이 지저분해 보일 우려를 덜어내고자 2층 창호의 상단선을 맞췄다. 하단선 또한 질서를 주며 정돈했다. 지붕 형태는 세종시의 강력한 규제로 대부분 경사지붕으로 설계됐다. 동측면에 길게 이어진 외벽과 연속돼 하나의 디자인으로 읽을 수 있도록 지붕 각도에 변화를 주지 않고 같은 각도로 간결하게 디자인됐다. 서측면에서 보면 2층 자녀방 고창이 용의 눈 같고 1층 거실의 고창이 마치 용의 입 같이 생겼다고 건축주와 농을 주고받았는데, 나중에 건축주는 주택 이름을 아름동에 있는 용이란 뜻의 ‘아름 디노’라고 지었다. 다락 북측면에 가늘고 긴 가로창을 뚫어 멀리 보이는 산과 마을을 파노라마 액자뷰로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니멀과 모던함의 ‘극대화’인테리어는 최대한 미니멀하되 일부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이를 위해 최소폭의 마이너스 몰딩, 걸레받이를 사용하고 도어도 문선 없는 히든 도어로 만들었다. 주방가구는 11자 형태로 구성하고 벽체에 단정하게 매립했으며, 주방과 거실 사이에 작은 티 바 TEA BAR를 설치했다. 거실 등의 공용공간은 모두 고급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해 미니멀함을 강조했으며 침실에는 벽지를 발라 질감을 줬다. 음악실은 흡음성을 위해 목재 흡음판을 벽과 천장 모든 곳에 적용했고, 전등은 라인타입 조명과 다운라이트를 적절히 조립해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아름 디노’ 하우스는 대지 서측으로 보행자 도로, 북측으로 어린이공원(놀이터), 동측에 접근도로에 면한 ‘양질’의 부지에 마련됐다. 건축주가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동쪽 부분은 벽으로 차단하고 내부에 중정을 두는 설계를 했다. 중정에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다. 1,2층 어디서든 사계절을 이 나무를 통해 느낄 수 있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나무도 가족도 함께 성장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1층 거실 좌측에 난 문으로 나오면 곧바로 화단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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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과 심플함이 돋보이는 세종 주택, 아름 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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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커튼월로 시원하고 중후한 멋 낸 화성 주택 인테리어
- 커튼월로 시원하고 중후한 멋 낸 화성 주택 인테리어 대지는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이다. 정남향으로 앉힌 주택 입면은 대형 창을 배치해 그레이 톤 외부 컬러와 더불어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실내는 탁 트인 개방감을 주고 흑백이 조화로운 마블 텍스처 대리석과 폴리싱타일로 마감해 중후하면서 깔끔함이 돋보인다. 도로에 접한 서쪽과 주택 지면이 레벨 차가 있어 벙커형 주차장으로 계획하고 계단을 통해 실내로 진입하도록 출입구를 만들었다. 글 김영기(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DATA 위치 경기 화성시 남양읍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431.02m²(130.38평) 건축면적 90.29m²(27.31평) 연면적 138.27m²(41.82평) 1층 90.29m²(27.31평) 2층 47.98m²(14.51평) 다락 11.70m²(3.54평) 외부마감 지붕 - KMEW 세라믹 슁글 벽 - 세라믹 사이딩 데크 - 현무암 단열재 지붕 - R32 글라스울 나등급 T220 외단열 - R21 글라스울 나등급 T140, T8 스카이텍 내단열 - R21 글라스울 나등급 T140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INTERIOR POINT! 화성 단독주택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대리석이 주는 중후한 마블 & 모던 느낌을 추구했다. 전체적으로 블랙과 화이트 톤 대비로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01 건물 내외부에서 웅장함 느껴지는 커튼월 1, 2층에 걸쳐 내려지는 커튼월 창은 외부에서 보면 웅장함이 느껴지고, 내부에선 사계절 풍경을 다음 특별한 조망을 선사한다. 02 고급스러운 마블 텍스처 대리석 느낌의 폴리싱타일 고급스러운 대리석 느낌의 블랙 & 화이트 컬러 폴리싱타일은 은은한 조명을 반사해 더욱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03 실외로 이어지는 색다른 주방 폴딩도어 다이닝룸에 설치한 폴딩도어는 앞마당을 연결해 개방감을 주면서, 문을 열면 야외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04 공간 활용 넓힌 포치 눈비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치한 포치는 실내외 경계를 넓히는 동시에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05 클래식하면서도 따뜻한 감성 롱브릭타일 2층 가족실 벽면을 고벽돌로 마감해 1층 인테리어와 차별화하고, 열린 공간으로 계획해 가족들 간의 소통을 담아낼 수 있게 꾸몄다. 사계절 차량 보호하는 벙커형 주차장 대지 레벨 차를 이용해 차 두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벙커형 주차장을 설치했다. 벙커형은 날씨 영향을 받지 않아 여름과 겨울에도 차를 관리하기 쉽다. 주차장 안쪽에 남는 공간은 개인 작업실로 활용할 수 있다. Interior Data 바닥 에폭시 벽 노출콘크리트 흑백 마블이 조화로운 현관 흑백 모노 톤 인테리어와 통일성을 고려해 벽면과 신발장을 깔끔한 화이트로 마감해 입구부터 고급스러운 화사함을 느끼게 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세린타일, 간접조명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중문 알루미늄 양개도어(영림도어) 디딤판 인조대리석 현관문 4면 패킹도어(성우스타케이트) 커튼월로 창밖의 풍경 오롯이 담아낸 거실 정남향의 장점을 살려 커튼월을 통창으로 계획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2층 천장까지 열린 하이실링으로 개방감을 더하고, 바닥과 벽면까지 은은하게 비추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가 흐르게 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폴리싱타일 벽 실크벽지, 폴리싱타일 천장 실크벽지, 필름 마감, 간접조명 아트월 폴리싱타일 블랙 & 화이트로 통일감 준 욕실 인테리어 통일감을 위해 흑백 모노톤 컬러로 연출하고, 서쪽의 매립된 별도 공간에 샤워부스를 제작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세린타일 벽 폴리싱타일 천장 평판형 SMC 도어 필앤터치 여닫이 도어(영림도어) 욕조 인터쿠아 위생도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 거실과 분리해 독립성 강화한 주방 북쪽 벽면 전체를 블랙 컬러 펜트리장으로 구성해 공간 연출이 깔끔하다. 아일랜드 식탁도 전체 인테리어 흐름에 맞춰 컬러를 선택했다. 또, 외부로 연결되는 출입구를 별도로 내 공간 사용성을 더욱 편리하게 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폴리싱타일 벽 폴리싱타일 천장 실크벽지 도어 알루미늄 여닫이 도어(영림도어) 폴딩도어로 앞마당 연결한 다이닝룸 사계절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하도록 다이닝룸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앞마당과 연결했다. 폴딩도어를 열면 반 야외공간으로 변해 색다른 기분을 낼 수 있다. Interior Data 바닥 폴리싱타일 벽 폴리싱타일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폴딩도어 이지폴딩도어 따듯한 고벽돌의 감성 담은 2층 가족실 2층 가족실은 롱브릭타일로 마감해 1층과 다른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공간 활용을 위해 다락은 접이식 계단으로 연결했다. Interior Data 바닥 와이드 강마루(구정마루) 벽 적고벽돌 천장 실크벽지 침실과 가족실에 풍경 제공하는 2층 테라스 동쪽과 남쪽에 펼쳐진 자연경관을 감상하도록 2층에 테라스를 설치했다. 가족실과 연계된 테라스는 소소한 파티도 열 수 있어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Interior Data 바닥 합성목재(뉴테크우드) 벽 세라믹 사이딩 천장 레드파인 루버 난간 블랙 단조난간 아담하고 실속 있는 공간 다락 3평 정도 되는 다락은 좁지만, 남쪽으로 경사진 지붕면에 채광용 창을 내 밝은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다목적룸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Interior Data 바닥 강화마루(동화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계단 접이식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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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커튼월로 시원하고 중후한 멋 낸 화성 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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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액자에 공원 풍경 담은 두 얼굴의 집 세종 주택 Casa Pura Vida
- ‘모든 게 평안한 행복한 집’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Casa Pura Vida 까사 뿌라 비다’는 스페인 유학을 한 건축주가 지은 이름이다. 집은 도로에서 보이는 입면과 마당에서 보이는 입면, 두 곳 모두 정면성을 가지고 있는 두 얼굴의 주택이고, 창 액자에는 공원 풍경이 가득하다. 글 선상희·이선환(SUP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 사진 유근종 작가, 백홍기 기자※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 DATA 위치 세종시 고운동 지역/지구 제1종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11㎡(94.08평) 건축면적 116.67㎡(35.29평) 건폐율 37.51% 연면적 194.78㎡(58.92평, 발코니 확장 면적 포함 실내 공사면적 : 209.78㎡(63.46평) 1층 88.32㎡(26.71평) + 주차장 20.88㎡(6.31평) 2층 85.58㎡(25.89평) 용적률 55.92%(주차장 면적 제외, 포함시키면 62.63%) 설계기간 2019년 9월~2020년 2월 공사기간 2020년 4월~2020년 9월 건축비용 3억 2000만 원(건축주 직구 및 각종 옵션 제외) 설계 SUP건축사사무소 044-863-5842 https://blog.naver.com/sup5842 시공 HNH건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다크링클(포스코)벽 - 스텐다드 디피알(스타코)(파렉스)데크 - 방킬라이(수입제품)내부마감천장 - 도배(제일벽지)벽 - 도배(제일벽지)바닥 - 블랙브러쉬, 폴라(디&메종)계단실 디딤판 - 자작나무위 블랙도장(수입제품)난간 - 평철난간(메탈룩)단열재 지붕 - 수성연질폼 LDC70 220T(아이씬)외단열 - 에어폴 100T(금성인슈텍)중단열 - 수성연질폼 LDC70 140T(아이씬)내단열 - 에코배트 R19, R23(크나우프)창호 47T 로이3중유리, 합성수지 프레임(엔썸)현관 LSFD 모데스티 그레이(성우스타게이트)조명 건축주 구입주방기구 제작주문가구(휴플랜디자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 보보, 이누스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신재생에너지 태양광 3㎾(설치비 340만 원) 건축에 안목이 높은 건축주를 만나면 까다로운 요구 사항도 즐겁게 풀어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세종 주택 건축주는 첫 미팅 때부터 가족 희망사항이 빼곡히 담긴 PPT를 보여주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런 준비를 해오지 않아도 심층 상담을 통해 건축주의 필요사항을 파악하지만, 건축주가 관심을 갖는 만큼 건축사도 더 철저하게 준비를 하게 된다. 건축주는 채광이 잘 되고, 효율적인 동선 구조를 가지며, 사생활 보호가 되는 집을 원했고, 아울러 대지 서쪽 공원이 잘 보이기를 바랐다. 대지는 남쪽으로 인접대지, 북쪽으로 보행자 도로, 동쪽으로는 공공공지와 대지보다 2m 낮은 대로변에 접하고 있는 부지였다. 특히, 서쪽으로 대지와 레벨이 같은 이면 도로에 접해있고, 근린공원과 산을 조망할 수 있는 방향도 서쪽에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와 조망권 확보가 동시에 필요했다. 그래서 통행량이 많은 서측 이면 도로로부터 사생활 보호를 위해 서쪽에서 마당을 가리는 형태의 역 ㄱ자 배치로 건물을 배치시키고 동남쪽에 마당을 두는 것으로 큰 얼개를 잡았다. 그리고 서쪽에 공원과 산을 바라보기 위해 2층에 커다란 창을 배치하고, 도로에서 보이는 입면과 마당에서 보이는 입면, 두 곳 모두 정면성을 가지도록 계획했다. 현관 입구에 가벽을 세워 외부 노출을 차단하고 주소는 간결하게 숫자로 표현했다. 현관에 들어오면 큰 창을 통해 마당 쪽으로 공간이 확장된다. 복도 안쪽의 화장실에는 유리블록을 설치해 자연채광을 확보했다. 공원 풍경을 창 액자 프레임 속으로건축주는 블랙 & 화이트의 모던한 외관을 희망했다. 세종시는 지구단위계획상 건축면적 50% 이상을 경사지붕으로 만들도록 강제하고 있어 모던한 입면 만들기는 항상 큰 도전과제이다. 우선 경사지붕면이 도로에서 보이지 않도록 계획해 평지붕 건축물의 모던한 인상을 마련하고, 경사도가 다른 북쪽 지붕과 서쪽 지붕이 만나는 곳을 도려내어 입면 매스 mass를 가볍게 만들면서 거실에 남서향의 고측창을 만들었다. 반대로 마당 쪽에서는 지붕의 경사면이 보이는데, 주차장 폴딩도어 상부는 박공지붕 형태로 만들어 아이가 꿈꾸는 주택의 모습을 반영했다. 그리고 대지를 알뜰하게 쓰기 위해 대지 모서리 형상 그대로 평면을 계획했다. 이로써 사선 부분이 북서 측 공원을 바라보는 독특한 입면 포인트가 되었다. 입면 포인트인 대형 거실 창은 창틀을 외부로 돌출시켜 공원의 풍경이 액자 프레임 속 그림처럼 보이고, 그 화면을 통해 4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가족실과 가사실. 액자 같은 창문이 있는 안방. 파우더룸 상부에 긴 고창을 두어 프라이버시와 자연채광을 함께 고려했다. 부부방, 드레스룸, 욕실, 가사실, 가족실이 순환동선으로 이어진다. 전체 하얀색 벽면에 핑크색 가구로 포인트를 주었다. 유리블록을 통해 은은한 빛으로 가득 찬 욕실. 드레스룸. 1층 서재. 조망과 프라이버시 우선적으로 고려건축주는 거실과 주방을 2층에 배치하길 희망했다. 젊은 맞벌이 부부가 아파트의 층간 소음 걱정에서 벗어나 아이를 키우고 싶어 단독주택을 꿈꾸었기에 정원의 로망보다는 사생활이 보호되는 구조에 관심이 많았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마당과 연계된 구조보다는 조망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저녁시간을 보내는 거실은 서향으로 배치하고, 아침과 저녁을 보내는 주방은 남향으로 배치했다. 2층에 거실과 주방을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지만, 대지가 좁은 도시형 단독주택에서 조망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좋으며 경사지붕을 이용해 거실과 주방의 천장고를 높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신에 주방을 2층에 배치할 경우 음식물 쓰레기 배출 등 마당과 인접하지 않아 불편이 발생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폴딩도어가 달린 커다란 온실을 배치해 외부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방은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여유 있는 크기이며, 거실과 분리하되 단절되지 않게 거실 벽에 창을 내었다. 채광을 좋아하는 건축주를 위해 주방 남쪽에 큰 창을 두었는데, 창문을 가리는 전동 스크린은 밤에 식당을 영화관으로 변신시킨다. 거실은 좁고 긴 형태로 TV를 적당히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고, 한쪽에 아이가 놀 수 있는 단상을 마련해 공간을 분리했다. 거실은 하나의 큰 창이 아닌 TV 양옆으로 공원을 바라보는 두 개의 중간창과 북쪽 환기창, 지붕의 갈라진 틈 사이에 만든 삼각형 모양의 고측창, 그리고 아침에 계단실 천창을 통해 빛을 받을 수 있는 내부창이 있다. 계단실. 화이트와 블랙으로 조화를 주었다. 2층에 위치한 거실은 천장고를 높이고 인테리어를 다양하게 연출했다. 갈라진 지붕 틈 사이에 위치한 고측창은 거실에 남향 빛을 끌어들인다. 거실은 주방과 분리하되 소통할 수 있는 벽면 개구부를 두었고 계단 천창을 통해 빛을 깊이 끌어들였다. 복도로 확장된 여유 있는 주방. 채광과 조망이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한 주방. 화이트 톤 벽면에 아일랜드만 강한 포인트를 주었다. 파벽돌로 마감하여 차별화한 온실. 개방감이 극대화된 공간. 2층 침실. 2층 화장실. 순환동선 배치 & 심플한 인테리어부부방, 드레스룸, 욕실, 가사실, 가족실이 순환동선으로 배치돼 있다. 1층 욕실은 세면대 및 파우더룸, 목욕실, 화장실로 공간을 나누었고, 파우더장 상부에 긴 고창을 두어 프라이버시와 채광을 함께 고려했다. 욕실의 공간 분리로 목욕실과 화장실이 외부에 접하지 않아 어두울 수 있으므로 남쪽 복도와 접한 벽에 유리블록을 적용해 부족한 자연채광을 보완했다. 그 결과 부드러운 빛이 스며드는 화사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욕실이 완성됐다. 가사실은 세탁실 겸 미니 주방으로 구성했다. 계단실 상부에는 천창을 두어 밝은 빛이 1층까지 내려온다. 현관은 창문을 설치하고 위크인 클로젯 walk-in closet 수납장을 설치해 밝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고는 도로 쪽 차고문 반대편 마당 쪽으로도 폴딩도어를 달아 추운 겨울 아이들의 외부 놀이공간으로 쓰거나, 개방하여 바비큐 파티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화이트 색상을 기본으로 심플함을 추구했지만 주택의 따스함이 함께 하도록 포인트를 주었다. 대부분의 목문과 알루미늄 슬림도어, 계단 난간과 손스침까지도 기본 벽면의 색상은 화이트로 통일했다. 1층은 일부 벽과 가구를 핑크색으로 부드럽게 포인트를 주고, 2층은 아일랜드 하부장과 온실문을 블루로 강한 포인트를 주었다. 계단 디딤판과 2층 마루 색상을 과감하게 블랙으로 선택해 흰 벽이 더 밝아 보인다. 온실 내부는 파벽돌로 마감해 다른 공간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창이 인상적인 화이트 톤의 입면. 대로변에서의 모습. 시원하게 연결된 2층 주방 창호. 보행자 도로변. 비상하는 듯한 지붕의 모습. 마당에서의 모습. 박공지붕이 보이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당의 데크. 이면 도로 주출입구. 지붕의 연결부를 도려내고 고측창을 두었다. 선상희·이선환(SUP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 건축물의 공간 연출을 탐미하는 모더니스트이지만, 이용자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가치와 에너지 절감 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실주의 자이다. 주택설계란 건축주의 필생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그 간절한 바람을 깊이 공유하며, 건축주와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주요 작품으로 ‘언덕 위의 바람 집’ <2013 대한민국 신인건축사대상_우수상>, 솔빛숲유치원, 세종학생안전교육원 등이 있다.044-863-5842 https://blog.naver.com/sup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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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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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액자에 공원 풍경 담은 두 얼굴의 집 세종 주택 Casa Pura V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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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심플한 매스에 모던 스타일 대전 도심형 전원주택
- 심플한 매스에 모던 스타일 대전 도심형 전원주택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품고 싶은 욕망이 가득하다. 하지만, 택지단위지구 내 단독주택지가 아니라면 원하는 주택을 짓기 쉽지 않다. 이 주택은 도심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대지에 공간감을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게 모던하고 심플한 매스로 앉히고 고급스럽게 마무리했다. 인테리어도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질감을 살려 모던한 느낌을 냈다. 콘셉트는 기획 의도부터 남다르다. 1층과 2층을 건축주 부부가 설계해 취향과 기호를 충분히 살리고, 인테리어는 멋스러운 느낌으로 짜임새 있게 연출했다.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NOTE DATA 위치 대전 서구 복수동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681.00㎡(206.00평) 건축면적 116.34m²(35.19평) 연면적 203.26m²(61.48평) 1층 116.34m²(35.19평) 2층 86.92m²(26.29평)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방수 벽 - 세라믹 사이딩, 스타코플렉스, 리얼징크 데크 - 합성목재 단열재 지붕 - T220 압출법 보온판 가등급 외벽 - T135 압출법 보온판 가등급 내벽 - T125 압출법 보온판 가등급 INTERIOR POINT! 대전 도심형 단독주택은 1층 주방과 거실 그리고 하이실링 공간이 연계돼 넓은 개방감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큰 숙제였다. 넓게 개방된 공간들은 건축주 취향에 맞춰 헤링본 마루로 1층 전체를 프렌치 모던한 분위기와 우아함이 돋보이게 배치했다. 그리고 넓은 통창으로 풍성한 햇살을 끌어들이고, 다양한 조명계획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공간이 밝은 만큼 주방가구와 아트월, 가벽 등에 원목 우드를 사용해 무게감을 부여함으로써 균형을 잡았다. 2층은 서재와 드레스룸을 짙은 우드 톤으로 단장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그리고 현관과 주방가구 파우더룸 등 모든 가구를 코원하우스 자체 맞춤가구로 제작해 정갈하면서도 통일감 있는 공간으로 채웠다. 01 넓은 통창으로 주방과 거실 연결 주방과 거실 그리고 하이실링 공간을 연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헤링본 마루로 1층 바닥을 마감해 프렌치 모던한 디자인을 더했다. 02 조화로운 공간 연출 돋보이는 주방 어두운 무늬목 가구로 주방 전체 무게감을 주고, 밝은 조명과 헤링본 마루로 화사한 느낌과 공간감을 부여했다. 03 독서 환경에 최적화 한 부부의 공간 독서가 취미인 부부를 위해 2층 서재 한쪽 벽 전체를 책장으로 꾸미고, 답답하지 않게 베란다와 연결해 개방감을 살렸다. 04 슬라이딩 도어 활용한 게스트룸과 미니주방 손님이 오거나 가족들이 벌이는 이벤트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하도록 게스트룸과 미니주방, 가족실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유연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05 기능 따라 분리해 더욱 편리해진 위생 공간 위생 공간을 기능에 따라 건식과 습식 공간으로 분리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심플한 아름다움 현관 신발장을 천장까지 꽉 채워 노블핏 맞춤가구로 깔끔하게 구성했다. 중문은 폴딩도어를 설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디딤판 포셀린타일 현관문 금속 단열 도어 중문 늘품도어 하이실링과 가벽으로 조화롭게 구성한 거실 거실과 주방을 일체형으로 연결하고 넓은 통창을 설치해 구석구석 햇살이 잘 받도록 구성했다. 하이실링으로 높인 거실 상부에도 넓은 통창을 내 개방감을 주었다. 가벽과 간접등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아트월 실크벽지, 포셀린타일, 간접조명, 필름루버 고급스러운 맞춤가구로 단장한 주방 거실과 주방 바닥 전체를 헤링본으로 구성해 통일감을 주고, 무늬목 가구로 주방가구를 제작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어두운 무늬목 가구는 밝은 실내 분위기와 어우러져 균형감을 준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도기질타일,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넉넉한 공간 활용 돋보이는 다용도실 주방에 수납이 어려운 기구를 깔끔하게 보관하도록 다용도실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외부 창으로 시선을 흘려보내 공간감을 느끼도록 했다. 헤링본 마루로 화사함을 부여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자기질타일 벽 기질타일,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영림 슬림 슬라이딩 포켓도어 풍성한 채광과 산뜻한 느낌 가득한 1층 방 방 안에 별도로 드레스룸을 구성했다. 자체 맞춤가구로 침대부터 장까지 세트로 제작해 깔끔하다. 가구 몰딩과 페인트로 꼼꼼하게 마감하고 골드 손잡이로 포인트를 주었다. Interior Data 바닥 모던 강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도어 영림 ABS 여닫이 도어 깔끔하고 편안한 1층 위생 공간 화이트와 우드 톤 조화로 깔끔하면서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만들었다. 건식 파우더룸을 별도로 마련하고, 화장실과 욕실, 세면실을 분리해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구성했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장 평판형 SMC 도어 영림 ABS 여닫이 샤워부스 불투명 강화유리 상부장 노블핏 제작가구 위생기기 대림바스, 세비앙 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한 눈에 집 안 둘러보는 허브 공간 2층 복도 폭을 넓혀 홀처럼 구성한 2층 복도는 각 방과 미니주방 그리고 1층 거실까지 연결해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난간과 블랙 하이 실링팬을 포인트로 설치해 간결하면서 단단한 느낌을 연출했다. Interior Data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난간 주물 난간, 원목 손스침 챌판 화이트 필름 디딤판 애쉬 집성목 콤팩트하고 실용적인 2층 미니주방 겸 가족실 2층 미니주방에 하부장과 선반을 설치해 공간을 넉넉하게 구성하고 가족실과 양개 포켓도어로 경계를 나눠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룸처럼 구성한 두 공간을 복도 끝에 배치해 손님이 방문했을 땐 편안하게 머물도록 만들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 모던 강마루 벽 실크벽지, 도기질타일 천장 실크벽지 도어 영림 3연동 포켓도어 시원하고 중후한 매력 지닌 2층 서재 독서를 즐기는 부부를 위해 한쪽 벽을 책장으로 구성했다. 책상은 맞춤가구로 콤팩트한 분위기를 냈다. 회색 가구와 회색 톤 타일을 사용해 묵직한 느낌을 주고, 방과 드레스룸 사이에 알루미늄 포켓도어를 설치해 모던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 모던 강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조명 도어 영림 ABS 여닫이 도어 슬라이딩 도어로 활용성 높인 2층 게스트룸 게스트룸은 강마루와 핑크빛 벽지로 심플하게 연출했다.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문을 여닫아 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하도록 계획했다. lnterior Data 바닥 구정 모던 강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영림 ABS 양개 포켓도어 아기자기한 연출로 공간 최적화한 2층 위생 공간 건식과 습식으로 분리해 작지만, 활용도 높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포셀린타일 천장 평판형 SMC 도어 영림 ABS 여닫이 도어 샤워부스 불투명 강화유리 위생기기 대림바스, 세비앙 재료분리 및 도어식기 인조대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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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INTERIOR] 그린에 올린 프렌치 감성 청라 프렌치 모던하우스
- 그린에 올린 프렌치 감성 청라 프렌치 모던하우스 도심 속 골프장에 위치한 ‘더 카운티’ 전원주택단지. 이곳에 골프장 풍경을 집 안에 끌어드린 프렌치 모던하우스가 있다. 익스테리어는 세라믹 사이딩과 스타코플렉스를 적용해 모던함을 강조했고, 인테리어는 가족의 취향을 따라 프렌치 모던 스타일로 꾸몄다. 구성&진행 이상현 기자 | 글 윤형노&임희연(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HOUSE DATA 위치 인천 서구 경서동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223.54m²(67.63평) 1층 122.64m²(37.10평) 2층 88.58m²(26.80평) 옥상 테라스 37.13m²(11.23평)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프렌치 모던하우스에는 건축주와 건축주의 아버지 그리고 아들까지 3대가 모여 산다. 그만큼 취향이 다를 터. 따라서 같이 살지만 독립적으로도 생활할 수 있게 공간을 디자인했다. 1층은 공용 공간과 계단 오르내리기 힘든 아버지 공간, 2층은 부부 공간과 아들 공간, 3층은 카페를 연상시키는 루프탑으로 시공했다. INTERIOR POINT! 골프장 푸른 잔디와 호수를 배경으로 지은 프렌치 모던하우스는 망중한을 느끼게 하는 아늑함이 있다. 화이트 톤을 바탕으로 웨인스코팅, 골드 톤과 우드 톤으로 따듯한 포인트를 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거실은 바닥을 블랙 컬러를 적용해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클래식함 마저 느껴지게 연출했다. 주요 공간을 남향과 남서향으로 설계해 거주 쾌적함을 높였고, 거실이나 가족실에 있으면 실내 공간이 한눈에 들어와 공간감이 넓고, 동선도 간결하다. 주택 안에서도 자연을 충분히 만끽하고 싶다는 건축주의 바람을 담아 3층에 루프탑을 만들었다. 01 큰 창으로 풍경을 담은 집 푸른 잔디와 골프장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만끽하도록 거실 천장고를 높이고 넓은 창과 고창을 설치했다. 한적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집 안에서도 자연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02 쾌적한 공간설계, 루프탑 ‘-’자형 계단을 설치해 루프탑 면적을 최적화했고, 폴딩도어를 여닫아 상황에 따라 실내외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03 공간감을 확보한 공간 분리 거실은 천장고를 높이고, 주방·식당과의 벽도 허문 후 오픈형 계단실을 시공해 실내 공간감을 확보했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톤을 달리한 바닥재와 천장 레벨차로, 계단실은 검은 평철로 심리적으로 각 공간을 분리했다. 04 아일랜드형 11자 가구 배치 이 집의 포인트는 주방이다. 주방과 식당을 길게 구획하고, 벽면 전체에 가구를 설치해 통일감을 주었다.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빌트인 냉장고를 설치해 공간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수전은 아일랜드형 가구에 설치해 이국적으로 느껴진다. 05 영상 감상 최적화, 가족실 대형 스크린 거실 천장고를 높인 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2층 가족실에 앉으면 영화관에 온 듯 넓은 스크린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실은 영화 감상에 방해되지 않도록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1층 평면도 견고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현관 가장 먼저 보이는 공간인 만큼 화이트 톤과 골드 톤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네이비 톤 중문을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등박스 중문 타공유리 양개도어(영림) 현관문 양개도어(YKK) 햇살 가득 화사한 거실 거실은 블랙&화이트로 깨끗하고 안정감 있게 연출했다. 웨인스코팅 아트월과 골드 벽등을 설치해 클래식함을 더했다. 높은 천장고는 확 트인 느낌을 준다.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구정마루)/헤링본 시공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등박스 아트월 웨인스코팅 넓고 웅장한 수납 공간 주방·식당 아일랜드형 수전과 식당까지 길게 가구를 설치한 11자형 주방.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가구 안에 빌트인 냉장고를 설치했다. 다크그레이 톤과 골드 톤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방과 식당은 바로 옆에 배치하고, 펜트리는 아일랜드형 수전 옆에 구획해 동선이 간결하다.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 벽 웨인스코팅, 벽지 천장 실크벽지 맞춤가구로 실용성을 높인 1층 방 건축주 아버지가 사용하는 1층 방. 작은 공간이지만,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공간에 맞춰 가구를 제작했다. 그레이 톤과 무늬목을 사용해 따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ABS 도어(영림) 화사하고 클린한 분위기 다용도실 세탁실 겸 보조주방 공간으로 사용될 다용도실은 밝고 깨끗한 분위기의 화이트 톤으로 꾸몄다. 밋밋하지 않도록 바닥은 패턴 타일을 적용했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도기질타일 천장 실크벽지 도어 타공유리 포켓도어(영림) 유리 난간으로 개방감이 돋보이는 계단실 답답하지 않게 유리 난간을 사용해 개방감을 준 계단실. 디딤판은 멀바우 집성목을 사용하고, 챌판은 화이트로 마감해 세련된 공간으로 마무리했다. Interior Data 바닥 멀바우 집성목 난간 유리난간 구조 목재, 부분 금속 2층 평면도 샤방샤방한 스타일 파우더 공간 1층 욕실의 전실인 파우더 공간은 핑크 톤 하부장과, 골드 프레임 거울로 포인트를 주어 러블리하게 연출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벽 도기질타일 천장 실크벽지 위생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죤테크 거울 8와트 우아하고 아름다운 욕실 1층 욕실은 그레이 톤 타일과 맞춤가구로 깊이감과 모던 스타일을 강조하고, 2층 욕실은 화이트 톤 타일을 바탕으로 가구에 블루 톤을 입혀 세련됨을 연출했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포셀린타일 벽 도기질타일 도어 ABS 포켓도어(영림) 젠다이 인조대리석 샤워기 더죤테크 가구 8와트 홈시어터로 재무장된 가족실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가족실. 시야가 차단되지 않도록 유리 난간을 설치했고, 직부등을 최소화하고 간접등 위주로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의도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난간 유리 쾌적함과 아름다운이 돋보이는 2층 방 초등학생인 자녀 정서에 맞춰 모던하고 심플한 맞춤가구를 설치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스트라이프 벽지로 포인트를 주어 산뜻한 분위기를 의도했고, 천장 간접조명을 라운드로 시공해 부드러운 느낌을 더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간접등박스 도어 ABS 여닫이도어(영림) 유니크한 공간과 고급스러운 느낌 안방 안방은 건축주 성향에 맞춰 침대 헤드는 웨인스코팅으로 디자인하고, 간접등박스와 펜던트등으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간접등은 공간을 은은한 분위기로 만드는데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한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ABS 여닫이도어(영림) 디자인과 실용성의 조합 안방 드레스룸 클래식하게 연출한 드레스룸. 아일랜드 서랍장 위로 간접조명과 고급스러운 펜던트 조명이 포인트다. 눈여겨봐야할 곳은 거울이다. 거울의 위치가 애매해 창문에 거울을 설치했다. 환기시킬 때는 잠시 열고, 사용하지 않을 땐 닫아서 거울로 사용한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ABS 여닫이도어(영림) 고급스럽고 화사한 안방 욕실 대리석 같은 포셀린타일로 호텔 분위기로 디자인한 안방 욕실. 건식과 습식을 분리시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다크그레이 톤과 골드 톤 조화로 고급스럽게 공간을 조성했다. 골드 프레임 거울과 펜던트 조명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도기질타일(수입) 천장 SMC 샤워부스 강화유리 위생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수전 더죤테크 도어 ABS 포켓도어(영림) 옥상 평면도 골프장 전망이 한눈에 펼쳐지는 3층복도&루프탑 3층 복도는 통로인 만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시공했다. 복도 길이만큼 기다란 폴딩도어를 설치해 상황에 따라 실내외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Interior Data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벽 실크벽지, 도기질타일 천장 실크벽지 도어 타공유리도어(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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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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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INTERIOR] 그린에 올린 프렌치 감성 청라 프렌치 모던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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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하고 세련된 디자인 인천 청라 주택 & 인테리어
- 인천 주택은 첫 만남부터 화목함이 물씬 느껴졌던 건축주 가족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거실과 식당을 오픈해 공용 공간을 강조했다. 넓은 공간감과 함께 주방·식당 인테리어가 감성 있는 카페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레이아웃 조명과 간접등박스, 파스텔 톤 디자인월이 안락함까지 더한다. 진행&구성 이상현 기자 글 천경희(㈜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사진 ㈜더존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65.40㎡(110.53평)건축면적 135.84㎡(41.09평)건폐율 37.18%(법정 50% 이하)연면적 195.32㎡(59.08평)1층 108.54㎡(32.83평)2층 86.78㎡(26.25평)용적률 53.45%(법정 80% 이하)최고높이 7.98m주차대수 3대설계기간 2019년 2월~10월공사기간 2020년 2월~6월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이중그림자슁글벽 - T16 세라믹사이딩데크 - 석재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벽 -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수성 페인트, 레코스톤바닥 - 폴리싱타일, 강마루계단실디딤판 - 멀바우 집성재난간 - 평철 화이트 도장, 우드 손스침단열재 지붕 - R37 글라스울 가등급장선 - R19 글라스울 다등급, T30 압출법 단열재외벽 - R21 글라스울 나등급, T5 스카이텍내벽 - R19 글라스울 나등급창호 3중 유리 독일식 창호(엔썸 케멀링)현관문 커널시스텍 내츄럴 월넛주방가구(싱크대) 에넥스위생기구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 카비원 등난방기구 가스보일러 ◆현관◆두 가지 패턴타일을 섞어 하나의 모티브를 만들고 분위기에 맞는 양개 여닫이 중문을 설치했다. 신발장은 어두운 그레이 톤을 적용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현관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요>면적 5.22㎡(1.57평)바닥 수입타일(BNT)벽 수입타일(BNT)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중문 대칭양개도어(영림도어) ◆거실◆바닥에는 무광 포세린타일, 아트월과 구조 기둥에 레코스톤을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천장형 에어컨이 설치된 부분의 층고는 다운시켜 간접 조명을 넣고,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몰딩으로 포인트를 줬다. 더불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자 시스템창호와 함께 루버 셔터를 설치했다. <개요>면적 20.72㎡(6.26평) 바닥 포세린타일(BNT)벽 수입타일(BNT), 레코스톤(레코아트)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주방·식당◆화이트 주방가구와 블루 톤 모자이크 타일이 눈에 띄는 주방·식당. 현관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녹아든 블루 톤을 주방까지 연결해 전체적인 주택 콘셉트 및 분위기를 안정화시켰다. 다용도실로 통하는 도어와 가전기기의 블랙 톤이 더해져 고급스러움이 감돈다. 식당은 골드 조명이 포인트다. <개요>면적 24.36㎡(7.37평)바닥 포세린타일(BNT)벽 수입타일(BNT), 레코스톤(레코아트), 수성페인트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가구 에넥스 ◆서재◆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어두운 톤 강마루와 블루 그레이 톤 벽지로 마감했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천장형 에어컨 부분에 간접등박스를 만들어 적절한 조도와 분위기를 만들었다. <개요>면적 16.16㎡(4.88평)바닥 강마루(LG하우시스 강그린 슈퍼)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안방◆짙은 톤 강마루를 적용해 차분한 느낌으로 연출한 안방. 템버보드로 디자인월을 만들고 하단에 인테리어 필름을 씌운 판을 덧대 침대 헤드가 없어도 자연스러워 보인다. 양옆에 독서등을 설치해 편의성도 높였다. <개요> 면적 12.01㎡(3.36평) 바닥 강마루(LG하우시스 강그린 슈퍼) 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인테리어 필름(LG하우시스), 템버보드(영림) 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INTERIOR POINT!때로는 포근하게, 때로는 고급스럽게 다채로운 얼굴의 우드 인테리어 LG지인 지아프레쉬/크로스/베이지/ZEA531-5(좌), LG지인 강그린Super/그레이스월넛/FPKGS059-B00950000(중), LG지인 지아패브릭 /다이아몬드 화이트/T1032-1(우) 내추럴한 스타일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우드 인테리어. 나무의 색상 선택에 따라 공간의 얼굴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밝은 색상은 넓어 보이는 효과와 함께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짙은 색상의 우드는 무게감 있고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연출해주는 데에 탁월하다. 우드 인테리어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이길 원한다면 화이트나 옅은 베이지 컬러를 함께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밝은 우드의 포근함을 한껏 높여주는 것은 물론, 짙은 우드와 매치했을 땐 무거움을 잡아주면서 공간이 좁아 보이는 단점을 커버해준다. 다채로운 디자인과 사이즈로 내추럴 인테리어에 나만의 개성을 더하고자 한다면 LG지인 ‘강그린 Super’를 추천한다. 찍힘과 스크래치에 강한 강마루로, 다양하고 트렌디한 컬러 팔레트를 갖췄다. 사이즈도 두 가지의 타입이 있어 원하는 스타일대로 고를 수 있다. 우드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친환경까지 고려한다면 LG지인의 벽지 ‘지아프레쉬’와 ‘지아패브릭’을 추천한다. 지아프레쉬는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며, 지아 패브릭은 패브릭 특유의 질감을 살린 벽지다. 두 제품 모두 업계 최초로 유럽에서 영유아의 옷감에 사용해도 될 만큼 안전한 1등급(Baby Class) 인증을 받았으며, 식물 유래 성분으로 코팅하여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안방 드레스룸◆무채색 무광 도어로 벽지와 가구 경계가 도드라지지 않게 했다. 전면에 보이는 환기창을 통해 외부 풍경을 내다볼 수 있다. <개요>면적 7.66㎡(2.31평)바닥 강마루(LG하우시스 강그린 슈퍼)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안방 욕실◆비앙코까라라 화이트 타일을 바닥과 벽에 모두 적용하고, 하부장도 같은 색으로 설치해 깔끔함을 강조했다. 특히 하부장을 길게 제작해 파우더 공간을 확보했다. 로맨틱함을 자아내고자 거울 양옆에 골드 벽등을 설치했다. <개요>면적 4.16㎡(1.26평)바닥 타일(BNT)벽 타일(BNT)천장 FRP 평천장위생기기 대림바스 ◆1층 욕실◆주로 게스트가 사용하기에 샤워부스를 따로 두지 않았다. 전체 조도를 낮추는 대신 거울 양옆에 벽등을 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요>면적 4.16㎡(1.25평)바닥 타일(BNT)벽 타일(BNT)천장 FRP 평천장위생기기 카비원, 대림바스 ◆1층 홀◆다양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홀인만큼, 블루 중문과 블랙 도어가 합을 이루게 하고 간접조명과 인테리어 등으로 지루하지 않게 연출했다. <개요>면적 11.29㎡(3.41평)바닥 포세린타일(BNT)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계단실◆붉은 계열의 멀바우집성목과 화이트평철 난간을 매치해 계단실을 경쾌하게 만들고, 골드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개요>면적 5.45㎡(1.64평)바닥 멀바우 집성재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2층 보조주방◆베란다 사용 시 간단한 조리를 위해 계획한 보조주방. 블랙 하부장과 냉장고가 보조주방으로의 시선을 차단하는 효과를 주고, 벽에 타일을 붙여 유지관리도 편하게 했다. <개요>면적 5.72㎡(1.73평)바닥 강마루(LG하우시스 강그린 슈퍼)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가구 에넥스 ◆베란다◆베란다는 중간에 폴딩 도어를 설치해 실내 공간이면서 실외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공간이다. 폴딩 도어를 열어 여름엔 바비큐 공간으로, 겨울엔 문을 닫아 온실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개요>면적 20.21㎡(6.11평)바닥 합성목 데크벽 적삼목 루버천장 적삼목 루버 ◆2층 침실 1◆바닥과 가구 모두 밝은 톤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전면에 붙박이장과 화장대를 설치해 수납은 물론 편리성도 살렸다. <개요>면적 13.91㎡(4.20평)바닥 강마루(LG하우시스 강그린 슈퍼)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2층 침실 2◆인천 주택의 포인트 색인 블루 톤 벽지를 붙인 방. 원목가구를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개요>면적 10.36㎡(3.13평)바닥 강마루(LG하우시스 강그린 슈퍼)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2층 침실 3◆시크한 분위기로 연출한 방. 벽과 붙방이장 블랙을 바탕으로 화이트 도어와 블랙 손잡이로 포인트를 주었다. <개요>면적 13.79㎡(4.17평)바닥 강마루(LG하우시스 강그린 슈퍼)벽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벽지(LG하우시스) ◆2층 욕실◆블랙&화이트 콘셉트. 육각 형태의 포인트 타일과 블랙 수전 및 악세사리로 포인트를 주고, 나머지 도기와 벽타일은 화이트로 깔끔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개요>면적 4.08㎡(1.23평)바닥 타일(BNT)벽 타일(BNT)천장 FRP 평천장위생기기 카비원, 대림바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무분별한 악성 댓글, 인신공격, 허위성 댓글, 기사와 관련 없는 광고성 댓글은 사전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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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을 찾아서, 당대 부호의 기풍이 묻어나는 강릉 선교장船橋莊
- 한반도 남부에서 최고의 집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함 없이 강릉 선교장船橋莊(중요민속자료 5호)을 꼽는다. 규모가 장대함에도 안온하면서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린다는 점이 나를 사로잡는다. 선교장은 짧은 글로 소개하기엔 너무도 아까운 건물이다. 보기 드물게 선교장은 집에 대한 이력을 잘 간직해 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는다. 선교장의 주인은 이곳에서 만석꾼으로 불리던 거부巨富로 집도 그에 걸맞은 규모를 갖췄다.글 최성호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조선 후기 사대부의 전형적인 주거생활과 생활용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선교장. 좌측에서부터 열화당, 서별당, 안채, 동별당,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석꾼이라도 넓은 들판을 가진 경상도나 전라도의 만석꾼과 지형이 좁고 척박한 영동 지방의 만석꾼을 비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농사지을 땅이 부족한 이곳에서 만석꾼이 되려면 삼남지방보다 훨씬 광대한 토지를 소유해야 한다. 선교장 주인은 토지개혁으로 땅이 소작인에게 강제 분할되기 전만 해도 추수 때 거둬들인 곡식을 저장하고자 선교장 주변 말고도 주문진과 묵호에 따로 창고를 운영할 정도로 대단한 부자였다. 이러한 만석꾼의 집이었으니 얼마나 대단했을까? 선교장 입구에서 바라보는 행랑채의 위용이 바로 그러한 모습을 잘 보여준다. 선교장 어귀 인공연못가에 자리한 활래정이다. 가세의 번창과 함께한 고택선교장이란 이름은 ‘선교리船橋里’라는 이름에서 비롯했다. 지금 선교장 앞은 넓은 들판이지만 문헌에는 ‘예전엔 경포호가 이곳 앞에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현재 경포호는 호변이 4㎞ 남짓 한데 예전에는 12㎞로 지금보다 3배 정도 더 넓었다. 따라서 옛날에는 배를 타고 선교장이 자리한 마을로 들어가야 했기에 선교리라는 지명이 생겼고, 그것을 따서 선교장이라고 부른 것이다. 이곳에 처음 집터를 잡은 사람은 청주에서 옮겨온 이내번李乃蕃이다. 그는 효령대군 11대 손으로 어머니와 충주에서 분가해 저동에 자리 잡고 가산을 불린 후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그 배경은 족제비가 무리 지어 이동하는 것을 보고 이내번이 신기하게 여겨 쫓아가다 족제비가 홀연히 사라진 곳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명당자리여서 이곳에 집을 새로 지어 옮겼다고 한다. 어쨌든 이곳으로 옮긴 후 손자 때까지 가세가 급격하게 불어 영동 지방 호족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선교장은 여러 차례 증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처음의 모습은 지금의 안채를 중심으로 한 영역이었을 것이다. 후손이 쓴 《강릉 선교장》이란 책에서도 안채를 이내번이 1760년 지은 집으로 추정한다. 그 후 이내번의 손자인 이 후가 사랑채인 열화당(1815년)과 활래정活來亭과 연못을 조성했고, 이 후의 아들인 이용구가 서별당西別堂을 지었다. 동별당東別堂은 이용구의 손자인 이근우가 1920년경에 지었다고 한다. 또한 안채 앞의 새로 복원한 동별당은 이 후의 아들인 이용구가 분가한 동생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밖에도 열화당 앞 행랑채 밖(연못과 행랑채 사이)에는 이근우가 소실에게 지어준 집이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건물 외에도 선교장 주변에는 하인들이 살던 수십 채의 집이 있었다고 한다. 대저택인 선교장은 이처럼 여러 차례 증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이다. 그 과정은 집안의 번영과도 무관하지 않아, 가세가 커가면서 그에 걸맞게 집을 조금씩 증축해 현재의 모습이 만들어졌다. 선교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건물인 열화당. 안대문의 내외벽. 여성공간인 안채에서 완충공간인 서별당으로 통하는 중문. 솟을대문 좌측 아랫사랑채. 부호들이 선호하는 겹집 구조선교장의 영역은 크게 둘로 구분한다. 하나는 안채를 중심으로 동별당, 서별당을 아우르는 가족을 위한 사적 영역이고, 다른 하나는 열화당을 중심으로 한 공적 영역이다. 부를 어느 정도 쌓은 후 선교장 가문은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선비와 교류하며 시문을 즐기는 생활을 시작한다. 이내번의 손자 이 후는 ‘처사공’ 또는 ‘오은거사’로 불리는데 이러한 그의 행적으로 미루어보아 새로운 교류의 장소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 장소로 열화당과 활래정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그 후에도 열화당과 활래정은 막대한 부를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인적 교류의 장으로 쓰였다. 이러한 내적 구성은 외관에서도 드러난다. 선교장에는 집으로 들어가는 대문이 둘인데, 일반 반가班家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대문을 드러내놓고 둘로 만드는 예는 드물다. 안채로 들어가는 문을 두더라도 대부분 눈에 띄지 않는 측면이나 배면에 은밀하게 설치한다. 그러나 이곳에선 집의 규모가 크다 보니 그러한 모습을 만들기조차 쉽지 않았다. 선교장의 대문 격인 사랑채로 들어가는 솟을대문은 다른 집과는 다른 모습이다. 여타 집들은 진입로와 대문의 높이차를 계단으로 처리하는데 이곳은 경사로를 만들어 놓았다. 이 경사로는 아마도 기능적인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닌가 한다. 워낙 거부이다 보니 집 안으로 들고나는 재물이 많아 일일이 사람 손을 빌리기보다는 우마차로 나르는 것이 편했을 것이다. 선교장의 중요한 집들은 모두 이곳 영동 지방의 특징인 겹집 구조를 원칙으로 삼았다. 안채, 사랑채인 열화당, 작은 사랑채, 동·서별당 등 중심 건물 모두 이러한 겹집 구조는 추운 지방의 생활에 맞도록 만들어진 겹집 구조이다. 한편 이러한 구조는 선교장 가문처럼 부호들의 삶에도 적절하다. 홑집에 비해 간살을 마음대로 변형하기에 방의 규모를 기능에 맞게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선교장은 이러한 특성을 잘 살려서 필요에 따라 안채나 사랑채 모두 방의 규모를 조절하는 구조이다. 주로 기능직 양방들이 머물렀던 방. 전통 생활용구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동별당. 키 높이 기단에 올린 열화당선교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큰 사랑채인 열화당으로, 당호堂號는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 중 한 구절인 ‘悅親戚之情話(열친척지정화) 樂琴書以消憂(락금서이소우)’라는 글귀 중에서 ‘悅’·‘話’라는 글자를 따와 지은 것이다. 위 글은 ‘친척들과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고 거문고와 책을 즐기며 우수를 떨쳐버린다’는 뜻이다. 이러한 이름은 오은거사인 이 후가 형제들과 함께 이곳에서 정담을 나누고 싶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이내번이 고향인 충주를 떠나 머나먼 강릉으로 터전을 옮겨 그의 손자인 이 후 때까지 겨우 삼대를 살았다. 아마도 친인척이 없는 이곳에 자리 잡기까지 그리 쉽지는 않았을 터. 아버지 대에 겨우 형제들이 생겼으니 형제간의 정이 몹시도 중요했을 것이다. 이러한 마음이 당호에 절절히 배어난 것이다. 열화당은 찬찬히 곱씹어 볼 집이다. 사람 키 높이의 높은 기단 위에 당당히 서있는 집은 올려다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위압감을 느끼게 한다. 왜 이런 집을 지었을까. 아마도 열화당을 지을 때 앞에 행랑채가 없었을 가능성이 많다. 원래 안채의 모습은 ‘ㅁ’자형이었다고 한다. 더불어 옆의 서별당 영역이 사랑채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열화당은 주변 풍광을 즐기며 객을 접대하는 공간으로 계획했고 그러한 기능에 맞도록 높은 기단 위에 집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거대한 부를 축적한 이후 자신을 대외에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도 보인다. 열화당 대청 밑에서 본 아랫사랑채. 무거운 문건을 나르기 쉽게 낸 경사로. 두 개의 달을 감상하는 즐거움, 활래정선교장의 또 다른 멋을 담은 활래정은 지을 당시만 해도 멀지 않은 곳에 경포호의 끝자락이 보였다고 한다. 그 풍광은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정취는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보름달이 뜨는 밤, 정자에 앉아 인위적으로 조성된 방형 연못에 떨어진 달과 넓게 펼쳐진 경포호에 떨어진 달을 같이 바라보는 즐거움을 어찌 말로 형용할 수 있을까. 지금 활래정 앞 연못에는 가산假山이 있다. 예전에는 정자에서 가산까지 나무다리가 놓였다고 한다. 현재의 활래정은 일제시대 다시 지은 것으로 아쉽게도 건물의 격이 조금 떨어진다. 선교장은 우리나라 최고이자 제일 큰 집이다. 매년 선교장의 매력을 느끼려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러나 지금 선교장 주변의 모습은 예전의 당당함과 기풍을 찾기에는 아쉬움이 많다. 이러한 모습은 앞으로 점점 더할 것이다. 관리의 어려움을 십분 이해하지만 주변 환경에 보다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상의 신주를 모신 사당. 선교당이 종택임을 알 수 있다. 글쓴이 최성호 1955년 8월에 나서,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에서 1998년까지 ㈜정림건축에 근무했으며, 1998년부터 산솔도시건축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한옥으로 다시 읽는 집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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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을 찾아서, 당대 부호의 기풍이 묻어나는 강릉 선교장船橋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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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 건축 자재] 건축 자재 시장의 키워드는 친환경, 웰빙, D.I.Y.
- 필자 류지현은 목재 수입 유통계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그가 현재 대표로 있는 건축 · 인테리어 자재 전문 기업 빌드매니아㈜는 직수입과 생산 라인 운영으로 유통마진을 최소화하고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전달한다.특히 올해 초 최근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총 1만 4천여 종의 건축 자재를 취급하는 우리나라 최대 온라인 건축자재 쇼핑몰을 오픈했다. 다양한 신상품개발과 더불어 철저한 품질 관리로 향후 건축 자재 유통시장의 리딩 기업이 되는 것이 빌드매니아의 최종 목표다.빌드매니아㈜ 1600-4836 www.buildm.com 최근 잇따른 경기 침체와 시장의 축소화로 건설 경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원주택 건축률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더군다나 친환경이 각광받는 현재는 더욱 그렇다.트렌드에 맞춰 실속 있고 친환경적인 제품들을 개발하고 선보인다면 건축 자재 시장의 미래 또한 어둡지만은 않다.글 류지현 <빌드매니아㈜ 대표>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 산업국가에도 영향을 미쳐 세계 경제성장률이 밑바닥을 벗어나지 못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었으며 물가 상승, 실질 소득 감소, 고용 둔화, 금융 시장 불안 확대 등에 따라 소비는 침체의 늪에 빠졌다. 건축 자재 시장 역시 고정적인 건축자재의 판매 실적 감소가 확연히 드러났다. 이러한 경기 침체가 지속된다면 전원주택 건축의 미래도 보장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친환경 자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오히려 늘어나 꽁꽁 언 주머니를 열기에 충분했다. 화려하고 값비싼 자재보다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자재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웅장하고 외형미를 강조한 건축보다는 실용적이고 질적으로 향상된 자재를 선호하는 추세다.2009년, D.I.Y. 인기와 웰빙 열풍소비자 구매 욕구를 자극시킨 근본적인 원인은 정보의 공유에서 찾을 수 있다. 그간 건축 자재 시장은 일반소비자가 직접 구매하기보다 전문 업체를 통해 움직였던 것이 사실이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 자체가 미비했기 때문이다.하지만 1990년대 이후 급속도로 발전한 IT산업과 인터넷의 보편화로 수많은 정보가 공개되면서 일반 소비자도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심이 있었지만 한정된 정보로 알기 어려웠던 지식을 접할 수 있게 된 소비자들은 직접 자재를 선정하고 구입한다. D.I.Y.(Do It Yourself) 개념이 등장한 것인데 작은 소품들은 물론이거니와 내 집도 스스로 지으려는 추세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업체나 업자들로 국한됐던 소비시장이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확대된 것이다.D.I.Y. 인기와 함께 2009년 건축 시장의 큰 흐름은 웰빙과 친환경이다. 말 그대로 건강한(Well) 인생(Being)을 살자는 의미의 웰빙은 삶의 질을 강조하는 용어로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육체적으로도 건강한 삶이라는 뜻을 내포한다. 육체적 ·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필수 요소들이 존재한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요가, 스파, 유기농 음식, 건강보조식품, 피트니스를 포함한 이 모든 것을 누리기 위한 기본적인 바탕이 건축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의, 식, 주에서 '주'는 빠질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웰빙 열풍에 힘입어 내 집만큼은 좋은 자재,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자재를 쓰려는 생각이 크게 늘어 '친환경'을 표방한 제품이 2009년 한 해 동안 크게 인기를 끌었다. 그 중 대표적으로 노약자나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히노끼 제품이나 친환경 등급(Super E0급)에 해당되는 더글라스 합판을 들 수있다. 히노끼는 인체에 이로운 피톤치드라는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공기정화와 중화작용이 탁월하며 어린이나 노인,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 큰 도움을 준다. 더글라스 합판은 본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무취 합판이며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08mg 이하로 이는 유해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한 친환경 제품이다.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의 욕구는 끝이 없으므로 친환경적이면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자재를 좀 더 연구하고 개발한다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친환경 넘어 다양한 종류의 자재 나올 것2010년 역시 친환경적인 자재를 바탕으로 딱딱하고 획일화된 주택문화에서 벗어나 소비자들 개개인의 성향에 맞춘 다양한 건축문화가 선보일 것이다.2009년보다 2010년의 건축 경기가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나만의 멋스럽고 친환경적인 주택을 가진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한 실용적이고 질적으로 향상된 자재를 이용한 웰빙 주택의 건축률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덧붙여 빌드매니아의 경우 2010년은 서비스 질의 향상과 아울러 고객의 만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멀티스페이스 생산라인 설비 및 CNC재단기를 보유함으로써 한걸음 빠른 제품 준비 및 출고와 더글라스 제품 및 히노끼 제품 등의 친환경 신소재 개발 및 출시, 자연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린 엠보 제품 등 2009년부터 시작된 설비투자 및 기술개발은 2010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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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 건축 자재] 건축 자재 시장의 키워드는 친환경, 웰빙,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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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2010 전원주택 4대 키워드 ‘소형‘ ’웰빙‘ ’친환경‘ ’에너지절약’
- 각 분야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어려웠던 2009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2008년 말부터 불어 닥친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악화는 전원주택 시장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쳐 업계는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예비 건축주 역시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을 감안 전원행을 미루거나 접는 일이 잦았다. 그러나 2010년을 내다보는 전문가 시선은 따듯하다.경기 회복 기미가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이를 반증하듯 겨울 시작과 함께 예비 건축주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전원주택 관련 정부 부처 관계자와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2009년을 정리하고 2010년을 전망해 달라고하자 이들에게서 공통으로 '침체' , ' 회복' , ' 소형' , ' 웰빙' , ' 친환경' , ' 에너지절약' 이란 말이 나왔다. ▲ 경기와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서 회복 단계에 들어섰으며 ▲ 대형 주택에서 벗어나 소형 주택을 찾는 실속파들이 급증했고 ▲ 웰빙과 친환경 바람은 여전하고 ▲ 에너지 절약형 주택과 자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모두가 인식을 공유하고 있었다. 또한 이들은 내년에도 이런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 결국 2010년 전원주택 키워드는 '소형' , ' 웰빙' , ' 친환경' , ' 에너지절약' 이 될 전망이다.불황에도 의미 있었던 2009년부동산 전문업체 ㈜부동산인터체인지 황상기 대표는 "전원주택 시공업체들은 신규 전원주택 건축에 많은 부담을 느낀 한해였다"고 2009년을 정리했다. 전원주택을 매입하고자 했던 이들도 지금 주택을 구입해야 하는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해 갈등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이로 인해 전원주택 건축, 매매 모두 부진했다는 게 황상기 대표 분석이다.경기 침체는 설계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설계 전문 업체 H플랜 김낭현 대표는 "좀 더 경제적이고 내실 있는 방향으로 전원주택 수요자가 움직이고 있다"면서 "얇아진 지갑 탓에 대형 평수보다는 99㎡(30평) 미만 주택 인기가 높았다"고 말해 한때 전원주택 하면 떠올리던 '고급, 별장' 과 같은 이미지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2009년 단연 두드러진 점은 소형 주택의 약진이다.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이정현 회장은 "2008년과 비교하면 2009년 전체 목조 건축 시공 면적은 크게 늘지 않았으나 인허가 건수는 상당히 증가했다"면서 이는 "큰 면적보다는 작은 규모 주택 건축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건축주들은 이제 상주용이냐 아니냐에 명확한 규정을 내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크게 짓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짓는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건축 자재 시장도 암울한 한 해를 보내긴 마찬가지였다. 고정 거래처에서까지 수요가 떨어지는 상황이었는데 그나마 자재 시장을 지탱해준 것이 '웰빙' , ' 친환경' , 'D.I.Y.' 관련 상품이었다. 빌드매니아㈜ 류지현 대표에 따르면 노약자나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히노끼 제품이나 친환경 등급(Super E0급)에 해당하는 더글라스 합판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류지현 대표는 "D.I.Y.와 함께 2009년 건축 자재 시장 큰 흐름은 웰빙과 친환경이다.내 집만큼은 좋은 자재,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자재를 쓰려는 생각이 크게 늘어 '친환경' 을 표방한 제품이 2009년 한 해 동안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2010년, 청사진 뒤에 숨은 그림자2010년을 바라보는 전문가들 시선은 따듯했다. 이미 여러 곳에서 움직임이 감지되고 실제 모델하우스를 시작으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이 적지 않다. 자재 시장 역시 2009년을 지탱해 준 '웰빙' , ' 친환경' , 'D.I.Y.' 관련 상품 강세가 지속되고 여기에 에너지 절약형 자재까지 선전할 것으로 보여 비관할 상황은 아니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 분석이다.㈜행인흙건축 이동일 대표는 "이러저러한 우려와 건축 비용 문제 등으로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던 황토집 건축 시장이 2009년을 고비로 많이 해소됐다. 유형별 분화를 거쳐 정착 단계에 이르러 보다 대중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나아가 이정현 회장은 "경기 불황 등으로 착공을 미뤘던 업체들이 슬슬 기지개를 켜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모델하우스가 곳곳에 지어진다. 집단화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면 목조 건축 업계 전반에 훈풍이 불 것"으로까지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황상기 대표는 "도로망 확충 등으로 굳이 도시에 살지 않아도 되는 은퇴한 60~70대 노년층은 물론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40~50대 중년층에서 30대 중후반까지 전원주택 수요자층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업체 노력에 따라 고객층이 급속도로 넓어지는 시기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풀어야 할 숙제도 제기됐다. ▲ 업체 난립으로 저하된 시공 품질을 향상시켜야 하고(이정현 회장) ▲ 높아진 관심만큼 시공 업체가 먼저 준비된 자세가 있어야 하며(이동일 대표) ▲ 업체 모두가 고객 취향에 맞는 자재를 좀 더 연구하고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류지현 대표). 덧붙여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자재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시공경험이 선행돼야 한다(박찬구 대표).이제 2010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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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2009 결산 / 2010 전망] 2010 전원주택 4대 키워드 ‘소형‘ ’웰빙‘ ’친환경‘ ’에너지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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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에너지 건강주택’으로 진화하는 캐나다 첨단주택-이퀼리브리엄(EQuilibrium)
- 급격한 기후 변화, 화석 연료의 지속적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 및 가격 불안정,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국제적 규제 등은 우리가 지금 당면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들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단기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있다. 최근 우리나라 정부가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국정 방향을 발표한 것은 시행 방법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매우 옳은 결정이다.글 국제목구조교육센터 유재완 원장 031-531-9850 www.logschool.co.kr 사진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청(CMHC) 우리나라는 에너지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서울은 주거용, 상용 그리고 공공건물이 에너지의 60%를 사용하며 온실가스의 43%를 배출한다. 다른지역도 이와 비슷하다. 따라서 건물 에너지 수요를 감축하는 것은 건물 운영비 절감을 통한 경제적이득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기후 변화와 같은 자연환경을 개선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된다.최근 유럽에서 연구 · 개발하고 있는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캐나다 '슈퍼-E (Super-E) 건강주택'및 '이퀼리브리엄 건강주택'등이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있다. 이들은 궁극적으로 '넷-제로(Net-Zero) 에너지'를 목표로 한다. 캐나다 정부는 2030년까지는 모든 신축 주택을 넷-제로 에너지화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2006년 5월,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청(CMHC)이 주도하는 이퀼리브리엄 건강주택 프로젝트에 72개 주택 업체들이 참가해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로 12개 계획안이 선정됐고 2차로 3개 계획안이 추가됐다. 현재 6채 시범주택이 완성됐으며 나머지 주택들은 설계 혹은 건설 중이다.이들은 경골 목구조 공법을 채택했다는 공통점이 됐다. 그 이유는 캐나다가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발전시킨 보편화된 공법이라는 점도 있겠으나 ①디자인에 융통성이 있고, ②구조적 강도가 높으며 ③목재는 친환경 자재이며 ④목구조가 단열 시공에 있어 비용대비 효율이 높다는 점이다. 넷- 제로 주택이란'넷-제로 에너지 주택'을 소개하는 일부 언론 보도가 정확하지 않아 용어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넷-제로 에너지 주택'이란 연간 사용량만큼의 에너지를 자체 재생가능 에너지원을 이용해 자급하는 주택이다. 영국과 같이 일부 국가는 '넷-제로 에너지'보다는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정부는 2016년부터 모든 신축 주택을 대상으로 탄소를 전혀 배출해서는 안 되도록 하는 규제를 마련했다.다음은 이퀼리브리엄 건강주택의 공통적 특징이다.① 고도의 단열 : 벽체 평균 U-값은 0.11, 지붕 평균 U-값은 0.09.② 무동력 태양열 난방(Passive Solar Heating) : 일부 시범주택에는 열을 저장할 수 있는 열 질량(Thermal Mass)을 추가했고 여름철 실내 과열을 막기 위해 처마를 길게 하고 차양 장치를 설치했다.③ 고효율 창호 사용 : 3중 혹은 4중 유리 사용, 저복사 유리 사용, 아르곤 가스충전, 단열간봉 사용, 화이버 글라스 창틀.④ 친환경 자재 사용 : 친환경 인증 제품 채택.⑤ 고도의 기밀성 : 측정 시 압력차이가 50파스칼(Pascal)인 상태에서 시간당 환기 횟수(ACH)를 0.5 이하로 제한.⑥ 열회수 환기 장치 (HRV-Heat Recovery Ventilator)를 이용한 기계적 환기.⑦ 고효율 냉/난방설비 : 일부 시범주택에서는 지열을 채택.⑧ 태양전지를 이용한 전기의 생산 : 현재는 태양전지 가격이 높지만 앞으로는 점차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⑨ 태양열을 이용해서 생활 용수를 가열.⑩ 하수에서 폐열 회수.⑪ 에너지 사용 감소 : 거주자가 에너지 사용 결과를 모니터링(Monitoring),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 고효율 조명등과 조절 장치 사용, 집을 비울 때 불필요한 전기부하를 차단하는 카드 시스템 적용, 대기전력 차단 기구 사용.⑫ 물 절약 및 재사용 : 절수형 샤워 헤드(Shower Head) 및 수전, 절수형 가전제품, 2개 용도로 수세하는 양변기, 빗물이용, 가뭄에도 잘 견디는 조경 계획. 위에서 열거한 12가지 공통된 특징 중 일부는 우리가 짓는 주택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주택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건물외피를 고도로 단열하고 고도로 밀폐하며 고성능 창문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매우 치밀한 시공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건물외피를 고도로 밀폐하면, 실내 공기 질이 악화되므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환기가 가능한 기계식 환기 장치인 열회수 환기 장치 사용이 필수적이다.에너지 절약 주택, 효율과 비용 따져 결정해야비록 설비투자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지만 태양열, 지열 풍력 등은 무료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다. 비용대비 효율과 투자비용 회수 기간을 고려해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태양전지는 가격이 점차로 낮아지고 있지만 그것을 설치하려면 아직도 비용 부담이 크다. 중앙정부 혹은 지자체가 설비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잘 검토하고 경제성을 판단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건물 방위를 남쪽으로 하고 처마를 길게 하거나 차양 장치를 설치해 여름에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햇빛을 많이 받아들이도록 설계하는 것은 아마도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들 가운데 하나다.이퀼리브리엄은 캐나다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넷-제로 에너지 건강주택이다. 새로운 기술을 채택한 실험적인 면도 있고 경제성보다는 성능을 높이는 데 더 치중한 면도 있다. 그러나 이 주택들은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현시점에서, 우리는 이상에 너무 치우치지 않고 현실과 타협할 필요가 있다. 재생 에너지 자급설비를 주택건축에 채택하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건축비가 매우 높아져 경제성이 낮아진다. 그렇다면 비록 재생 에너지 자급 설비가 배제되었지만 넷-제로 에너지에 가까운(Near Net-zero Energy) 캐나다 슈퍼-E 건강주택이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풍력으로에너지자립실현하는덴마크 '삼쇠'섬 덴마크 삼쇠섬은 전체 면적 114k㎡ 인구 4400명으로 우리나라 울릉도에 비하면 면적은 크지만 인구는 절반 정도인 곳이다. 덴마크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단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시민들과 손잡고 1998년 삼쇠섬 특별 프로젝트를 구상 이곳을 에너지 자립 섬으로 만들고 있다. 98년 당시 6%에 불과했던 에너지 자립도가 현재는 100%다.섬이라는 특성상 풍력 에너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총용량 11㎽ 풍력 터빈 11기가 섬 전체 에너지 소비를 충당하는데 주민 450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업체가 2기를 소유하고 나머지는 개인 농장주가 운영한다. 2003년부터는 자급 정도를 넘어섰고 잉여 전기 생산을 위해 2.3㎽급 터빈 10기를 추가 설치해 전력 시장에 판매하기에 이르렀다. 나아가 삼쇠섬은 가까운 미래에 교통 부분 에너지를 화석연료에서 수소에너지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각 가정 난방은 짚, 나무조각 등의 바이오매스와 태양열을 이용한다.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지역난방 시설도 갖췄다. 덴마크풍력산업협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곳 주민들은 바다를 운행하는 페리에서 생기는 남는 열을 활용할 정도로 에너지 절약 정신이 투철하다. 2008년 현재 총 1200가구 가운데 15%가 재생가능에너지만을 활용해 난방을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자료 참조 : 덴마크풍력산업협회 www.windpower.org일본, 일체형 'CO2 오프'주택 도쿄 인근에 놓인 1980년대에 완공한 연면적 155㎡ 복층목조주택을 에너지절약 주택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4㎾), 차세대 에너지 절약 업그레이드 사양, 고효율 급탕기인 에코 큐트, 보온 욕조, 에너지 절약 다기능 편좌, LED 조명 등을 설치했다.이 결과 일반 주택과 비교했을 때 CO2 배출량이 약 81%가량 감소했으며 연간 전기료는 244,600엔가량 절약되는 효과를 얻었다. 시공을 맡은 세키스이 하우스 주식회사에 따르면 일본 일반 주택의 연간전기료는 262,500엔, 연간 CO2 배출량은 4,100㎏ 정도이나 이 주택의 연간 전기료와 CO2 배출량은 각각 17,900엔, 784㎏에 불과하다고 한다. 기계적 설비 외에도 주택을 최대한 밀폐시키고 통풍이 원활하고 햇빛 등이 실내로 잘 유입되도록 공간을 설계했으며 최대한 많은 식물을 정원에 식재함으로써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아울러 여름철 주택이 고온화되는 것을 막았다.세키스이 하우스는 일본 환경성으로부터 에코 퍼스트 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목조와 철골 주택을 주로 시공한다.자료 참조 : 세키스이 하우스 주식회사 www.sekisuihouse.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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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에너지 건강주택’으로 진화하는 캐나다 첨단주택-이퀼리브리엄(EQuilib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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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샐 틈 바람 샐 틈 없는 에너지 절약형 주택 5
- 패시브 하우스, 3ℓ하우스, 그린홈, 제로에너지하우스, 솔라하우스, 슈퍼-E 하우스…. 이렇게 많다. 이 모두 '저탄소 녹색성장'이 수면 위로 떠오른 빙산이 된 지금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는 에너지 절약형 주택의 명칭들이다. 정부 산하 기관을 비롯해 지구의 미래 환경을 걱정하는 민간 단체 심지어 일반 개인까지도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에너지 소비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몰두한다. 이제 첫걸음을 뗀 국내 에너지 절약형 주택의 대표 사례를 정리해봤다.정리 박지혜 기자1991년 독일 다름슈타트(Darmstadt)에 최초의 패시브 하우스(Passiv Haus)가 들어섰다는데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 주택 시장에서 에너지 절약을 고려한 설계는 뒤늦게 진행되고 있다. 재생가능에너지를 연구하는 시민단체 에너지전환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까지 독일에는 6000여 동, 같은 해 오스트리아에는 1600여 동의 패시브 하우스가 보급됐다. 반면 우리나라에서 패시브 하우스에 근접하는 에너지 절약형 주택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희귀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그렇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같은 연구기관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에너지 절약형 주택의 모델을 제시해 왔으며 에너지관리공단 역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절약형 주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민간에서도 주택 설계 시 에너지 절감에 대한 각성과 적용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 신축한 파주시 신남리 3.8ℓ하우스나 강원도 홍천군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가 패시브 하우스에 근접하는 에너지 절약형 주택의 대표 사례로 꼽히며 우림목재인터내셔널이 캐나다 공법과 자재, 기술자를 도입해 2007년 말 완공한 슈퍼-E 모델하우스도 있다. 시민단체 에너지전환이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 지난해 초 건축한 시범 패시브 하우스 역시 세인의 관심을 모은다.3.3㎡(평)당 450만 원 건축비로 에너지를 기존 대비 90% 이상 절약하는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는 일반인이 스스로 연구하고 노력한 산물이라는 점에서 세상을 한 번 놀래고, 대체 에너지 설비와 고성능 자재 장착 위주로 고 비용을 유도하는 기존 방식에 비하면 실용적이고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는 점에서 한 번 더 놀랜다.1980년대 초 전원생활을 시작한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개발자 이대철 씨는 산골짜기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연구하게 됐고 ▲건축비가 일반 주택과 같고 ▲집주인이 직접 시공 가능하고 ▲주자재의 표준화가 용이해야 한다는 데 중심을 뒀다.파주 3.8ℓ하우스 에너지 기계 설비 자문을 담당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윤용상 박사는 "국내에서 처음 있는 시도이기에 연간 난방에너지 소비량이 ㎡당 3.8ℓ에 그쳤지만 점차 발전된 기술과 시공 노하우로 1.5ℓ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또 저에너지친환경공동주택연구단 측은 주택에 에너지 절감 기술에다 태양열을 이용해 난방이 가능한 급탕 시스템과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 발전 시스템, 냉난방 지열시스템, 빗물 재활용 시설 등을 갖추면 이론적으로 제로 에너지 하우스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파주3.8ℓ 하우스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민간주택용으로는 처음이라 알려진 경기도 파주시 신남리 3.8ℓ하우스는 연간 난방에너지 소비량이 1㎡당 3.8ℓ이다. 일반 공동주택에 비해 무려 80% 절감된 수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윤용상 박사의 에너지 기계 설비 자문을 받아 설계됐다.바닥면적 387.2㎡(117.3평)의 복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벽체 안쪽 콘크리트와 바깥쪽 치장 벽돌사이에 단열재를 넣어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창틀은 적벽돌과 단열재 위에 앉혀 근본적으로 열교(Heat Bridge)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창호는 기밀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식 시스템창호를 선택하고 Low-E 3중 유리, 목재 창틀, 단열 간봉 및 안전 필름으로 코팅된 Tilt & Turn 방식과 일부 Tilt & Turn & Sliding의 고단열 창호 제품을 설치했다. 창호 외부로 덧문을 달아 여름철에는 태양열이 실내로 바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겨울철에는 복사열에 의한 열 손실을 방지한다. 외부공기가 가장 많이 유입되는 현관문은 미국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에서 1등급을 획득한 고기밀 · 고단열 성능 제품을 사용했으며 문과 벽체의 틈새는 고무 패킹 처리해 바람이 유입되는 통로를 최대한 차단했다. 폐열 회수형 환기 장치를 설치하고,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낮 시간에 열을 집적, 축열탱크에 저장 후 급탕 · 난방 에너지를 공급한다.건축주는 초기 비용이 증가했고 공사기간도 2년으로 연장됐지만 여름에 에어컨 없이 살고 겨울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날에만 1~2시간 난방하면 하루 종일 온기가 유지된다고 했다.시범 패시브 하우스 _ 에너지전환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 지어진 시민단체 에너지전환(대표 윤순진 서울대 교수)이 사무실과 교육실로 사용하는 시범 패시브 하우스. 건축기간 2008년 1월 30일 ~ 2월 12일, 바닥면적 24㎡(7.3평)에 건설비 1,293만 원. 건설비 상세 항목으로 자재비 953만 원(창호 203만 원, 시트테이프 130만 원), 인건비 287만 원, 운송비 : 53만 원이다. 전문 건축 인부 없이 단체 회원들이 틈틈이 도와 완성했다.단열재 두께가 보통(5~10㎜)보다 6배(30㎜) 두꺼운 슈퍼 단열재를 써 기존보다 에너지가 70% 정도 절감된다. 단열재 · 방습재 · 합판을 11겹으로 만들고 이중창과 현관문도 공기 하나 빠져 나가지 않게 밀폐에 신경 썼다.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돼 있다. 겨울 바깥 기온이 영하 5℃일 때 실내온도 영상 13℃를 가리키며 실내에 60W짜리 백열전구 두 개만 켜도 실내온도는 15℃로 올라갔다.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 _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바닥면적 262.0㎡(79.4평), 난방면적 138.6㎡(42.0평)의 복층 주택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백남춘 박사 주도하에 개발된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는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와 옥탑 태양열 온수기, 풍력, 연료전지, 지열 등을 활용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하는데 현재 80%에 달하는 에너지자급률을 보인다. 2010년 에너지 자급률 100%를 달성을 내다본다.외벽은 두께를 늘리고 양단열을 적용하는 등 기존보다 대폭 개선한 슈퍼 단열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이때 단열 두께 증가 시 발생할 수 있는 열교 부분에 각종 열교 방지 디테일을 적용했다. 슈퍼 단열적용은 이를 사용하지 않은 주택과 비교 시 약 49% 개선 효과를 보이고 흔히 시공되는 이중창을 슈퍼 윈도우로 교체할 경우 약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대한의 단열 효과를 보기 위해 창과 문의 개수와 크기를 줄이고 공기와 습기 차단막을 설치했으며 벽과 천장, 벽과 바닥 모서리 등의 접합 부분을 최대한 밀봉시켰다. 또 배관용 슬리브, 전기콘센트 등 설비 부분에도 외부로부터 바람이 통하지 않도록 했다.남향으로 터를 잡고 24㎡ 면적에 일체형 태양광 집열판을 달았다. 태양열 축열조 외에 보조 열원으로 1000ℓ용량의 고온축열조(하절기는 냉축열조 역할)를 달았는데 이는 태양열 시스템의 효율 저하를 막기 위함이다.슈퍼-E 하우스 _ 우림목재인터내셔널 캐나다 슈퍼-E(Super-E) 프로그램에 따라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과 단열성을 높이며 쾌적한 실내공간이 되도록 설계된 Super-E 하우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건물 외피단열치를 높이며 기밀 석고보드 공법을 사용해 벽체를 잘 밀폐하고 에너지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창문에는 고성능 제품을 사용한다. 단순히 고성능 설비를 설치하는 것뿐 아니라 절전형 조명기구와 가전제품, 절수형 위생설비 등 주택의 각 요소에서 에너지 절약 효과를 내도록 한다. 그럼으로써 Super-E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은 주택보다 약 4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는 통계가 있다.바닥면적 209.1㎡(63.4평) 복층 경량 목구조의 주택으로 양단열 공법을 채택, 외부는 캐나다 아이시닌의 폴리이소시아누레이트(Icynene Polyisocyanurate) 보드(경질 단열재), 내부는 순간 양생이 가능한 폴리이소시아누레이트 폼(Foam)으로 현장 작업했다. 아이스박스처럼 집 전체를 감싸고 있는 폴리이소시아누레이트 폼은 정밀한 단열 효과를 내는 고급 자재로 틈새바람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주고 실내에 곰팡이나 세균의 서식을 방지한다. 또 열손실 우려가 큰 창호의 경우는 불활성 기체를 충진하고 내부 유리면에 금속 코팅을 해 단열 및 방음 효과가 뛰어난 로우이(Low-E) 창을 적용했다. 폐열 회수형 환기 장치를 설치했고 냉 · 난방은 지붕 위에 설치한 태양열 전지로 지하에 있는 보일러 물을 끓여 각 방의 라디에이터로 따듯한 물을 전달하는 복사난방을 취한다. 냉방 역시 대체에너지 사용으로 집 주변에 심정을 파고 여기서 나오는 차가운 지하수를 지하로 유입해 이것을 이용한 냉방 시스템을 취한다.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_ 이대철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 내린천 변 살둔마을에 위치한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바닥면적 157.9㎡(47.7평)에 층고가 4.8m. 남향으로 좌향을 잡고 동서 방향으로 길게 앉혀 동짓날을 기준으로 햇살이 집 안 구석구석 들도록 잡았다.벽체 구조는 스티로폼(23.5㎜) 양쪽에 구조용 합판인 O.S.B.(11.1㎜)를 폴리우레탄 접착제로 붙인 SIPS(Structural Insulated Panels)를 적용했다. 스티로폼에는 흑연 가루를 첨가해 동일 밀도의 것보다 단열성을 25% 정도 더 높였다. 보통 사용하는 인슐레이션은 R-19 또는 R-30인 반면 SIPS는 그보다 훨씬 높은 R-60(R; 열 전달을 방해하는 재료의 능력을 나타내는 값).바닥은 기초 위에 단열재인 슈퍼 R 알루미늄, 스티로폼(150㎜), 엑셀 파이프, 시멘트 모르타르, 현무암(20㎜)순으로 마감했다. 창문은 시스템 창호로 바닥 면적의 10%밖에 안 된다. 자연광을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향별로 창문 면적을 달리해, 남쪽이 바닥면적의 14%, 동쪽이 2% 이하, 서쪽이 5%, 태양열을 받아들이지 않는 북쪽 창은 2%이다. 태양열 도입을 위해 천창을 거실에 2개, 부엌에 1개, 서재에 1개, 방에 1개 설치했다. 실내 축열 기능과 일사日射가 없는 저녁 시간을 위해 덧문을 달았다. 덧문은 컬러 강판 사이에 75㎜ 폴리우레탄을 넣은 것.폐열 회수형 환기 장치(HRV)에 의해 실내 공기 질을 신선하게 유지하고 외부로 새는 열을 재활용한다. 난방은 바닥 난방이 아닌 공기만 데우는 형태. 난방 장치는 페치카가 유일한데, 목재 20㎏을 때면 48시간 복사열이 방출된다. 페치카는 일반 벽난로보다 땔감이 1/8 정도 소요되고 내부 온도가 1200℃까지 올라가는데 겨울철 외부 온도가 5.9℃를 가리킬 때 실내 온도가 22.8℃를 유지하고 내벽(황토벽돌)과 바닥은 24℃였다.그린홈 시범주택 엿보기태양광, 태양열, 지열,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더불어 고기밀 단열 창호, 단열재, LED 조명 등 고효율 에너지 설비가 설치돼 있는 에너지관리공단의 그린홈 시범주택. 그린홈은 주거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을 설치, 에너지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단열재로 난방비 80% 절감 가능한 인슈블럭 공법을 적용, 1㎡당 연료 1.5ℓ로 1년 난방을 가능케 한다. 기계식 강제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고 폐열 회수 장치를 설치, 난방 부하를 줄인다. 건물에서 조명으로 사용되는 전력량이 전체 전력량의 20%인만큼 초절전형 LED를 사용해 조명 부하를 줄인다. 화장실에는 물 양을 조절하는 절수형 양변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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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샐 틈 바람 샐 틈 없는 에너지 절약형 주택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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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_ 양평에도 일정한 투자 공식이 있다?!
- 일정한 투자 패턴을 파악하라서울과 인접성 좋은 지역을 노려라사실 부동산 투자는 어렵다. 특히 토지는 어지간한 안목을 지니지 않고서는 일반인이 함부로 접근했다가 낭패 보기 십상이다. 부동산 고수들도 토지 투자는 몇 번이고 돌다리를 두드리 는 심정으로 찾아 확인하는 절차를 수없이 거치기 마련이다. 물론 개발 계획을 미리 알 수만 있다면 모르는 것보다야 훨씬 수고를 덜겠지만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정보란 한정돼 있기에 기대조차 안하는 게 낫다. 이 런 점에서 볼 때 양평은 그나마토지 투자에 있어 안정적인 곳이다. 로또에 당첨되듯 대박을 터트릴 일은 희 박하지만 몇 가지 패턴만 알면일반인도 이 지역 토지 투자를 통해 짭짤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원 생활자들은 전원생활과 함께 환금성이라는 또 다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_ 189'양평불패'신화는 당분간 지속된다아파트 시장에 강남불패라는 말이 있다면 전원주택 시장에는'양평불패'라는 단어를 써야 할 것 같다. 해마다 양평을 찾는 이들이 늘고 수많은 전원주택이 지어지지만 그 수요가 끊이질 않는다.올해도 이런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동서고속도로가 완공되고제2 영동고속도로라는 굵직한 도로가 착공되며 복선 전철까지 들어선다. 각종 도로망 개선 사업으로 서울과 더불어 인근 지역과의연계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여 양평은 지역을 둘러싼 교통망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내용을 살펴보면 양평을 거치는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올 상반기 착공되고 인천-강릉을 잇는 제2 영동고속도로 역시 올해 착공돼 2013년 개통된다. 또 2010년에는 청량리-원주 중앙선 복선전철 완공으로 양평 및 강원 역세권 주변 토지와 전원주택지에 대한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또 양평과 광주를 연결하는 전철망과 남양주, 이천, 여주, 안산을묶는 교통망이 확충될 계획이라 양평의 부동산 가치가 한층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오래전부터 양평은 쾌적한 자연환경에 서울과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전원주택지로 각광받아 온 점을 감안하면 향후 양평은 웰빙 도시로 더욱 맹위를 떨칠 게 자명하다.투자 공식이 정해진 양평양평이 최고의 전원주택지로 이름을 날리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지역 투자에 비해 일정한 패턴, 흐름만 안다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필자가 경험을 근거로 확립한 것이며적어도 아직까지 이 틀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양평 부동산 투자는 첫째, 정확한 데이터에 의한 투자 공식이 정해져 있다. 대부분 투자 물건이 전원 주거용 부지가 주를 이루다보니 외지인들이 구입 즉시 아무 수고 없이 건축 가능한 나대지 가격과 미개발 토지 가격 차가 바로 투자 이익금으로 산정된다. 예를들어 1000㎡ 규모의 땅을 구입하려 하는데 대지 가격이 3.3㎡당70만 원이라 치자. 반면 인근 미개발 토지는 3.3㎡당 2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2억 원(20만 원×1000㎡)+인허가비+제세공과금+부지 조성비+조경비+판매 수수료의 계가 총 대지 가격 7억원(70만 원×1000㎡)과 어느 정도 차이 나느냐에 따라 투자 대상지로의 적합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단순 공식이지만 대부분 거래되는 양평 토지가 주거용이기에 추후 개발이 완료된 후에라도 상업 지역으로 변할 일이 없기에 그렇다. 이는 토지 구입 전 간단한 계산으로도 누구나 이익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양평은 아주 안전한 투자처라 하겠다.둘째, 서울과 출퇴근이 가능한, 즉 서울과 인접성이 좋은 지역일수록 수요가 많아 투자처로 적당하다. 수요가 많다는 것은 경쟁력이 높다는 것으로 숨어 있는 알짜배기 땅을 고른다면 훌륭한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종면, 양서면, 옥천면을 추천한다.셋째, 가격 폭등이 없다. 뒤집어 말하면 가격이 폭락할 일도 없어 안전하다. 전원주택지는 다른 부동산 상품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특히 양평은 주말주택 수도 상당해 부동산 경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앞선 언급처럼 올해도 양평을 찾는 전원 생활자들이 꾸준하리라본다.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데 있어 가장 골치 아프고 수고스러운 게 토지를 구입하는 일이라 봤을 때 위와 같은 몇가지 공식만 잘 활용한다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田글 ㈜부동산인터체인지윤영환 관리팀장1588-4585www.budongsanic.co.kr농어촌 주택을 구입해 1가구 2주택이 되면 기존 주택을 팔 때'1가구 1주택'을 적용받아 양도소득세(이하 양도세)를 물지 않게 된다.정부는 경기 연천군, 인천 옹진군 외의 수도권이나 투기지역, 부동산가격 안정 필요 지역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농어촌 주택'을 사 1가구 2주택이 되면 보유 기간이 3년 이상인 기존 주택을 팔 때 양도세를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농어촌 주택으로 인정받으려면 대지 660.0m²(200.0평), 건물 150.0m²(45.0평) 이내로 공시지가가 2억 원을 넘지않아야 한다.단독 주택의 경우 공시지가 반영률이 대략 40~60%인 점을 감안하면강원도 등지에서 3억~4억 원짜리 농어촌 주택을 얼마든지 구입할 수있다는 이야기다.지난 8·21 부동산 대책에서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배제 대상 지역범위를 도道에서 광역시까지 확대시킨 데 이은 양도세 완화 조치는 전원주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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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_ 양평에도 일정한 투자 공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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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미래형 제로 에너지 전원주택(2)] 우리 집 에너지 직접 만들어 쓴다, 에너지 자립 실현 제로에너지 타운
- 고유가 시대를 맞아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에너지에 대한 세계 각국의 노력이 한창인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에너지 자립 100%를 목표로 한 건물이 들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백남춘 박사팀이 선보인 '제로 에너지 타운'이 그것이다. 지금까지 실험 결과 약 80%의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연구팀은 2010년이면 100%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내에 위치한 '제로 에너지 타운'을 찾았다.글·사진 홍정기 자료제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042-860-3114 www.kier.re.kr 참고자료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의 난방/급탕용 태양열 시스템 설계 및 분석》 백남춘 외 3인.우리나라 주거용 건축물에 사용되는 에너지 중 78% 이상이 난방과 급탕에 소비되는데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에 쓰이는 에너지만 국가 총 에너지 소비량의 10.6%에 달하는 수치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이와 비슷한 실정이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10여 년 전부터 주택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슈퍼 단열, 슈퍼 윈도우, 자연형과 설비형 태양열 시스템 등을 적용한 '제로 또는 로우에너지 솔라하우스'(Zero or Low Energy Solar House)이다. 100% 에너지 자립에 도전하는 제로 에너지 타운대전에 위치한 제로 에너지 타운은 성능관리동,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구동과 4채의 아파트 그리고 ZET 솔라하우스 전원주택 1채가 들어서 있다.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와 옥탑 태양열 온수기, 풍력, 연료전지, 지열 등을 활용해 이들 건물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충당하는데 어떤 외부의 도움 없이 현재 80%에 달하는 자급률을 보인다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홍보협력실 황훈숙 씨는 "지금은 여러 가지 시스템들을 점검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미 검증이 끝난 지열 시스템은 철거된 상태고 나머지 부분들은 계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이와 같은 추세라면 2010년 목표로 했던 에너지 자급률 10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실과 기숙사가 같은 건물에 들어서 있는데 외벽에는 일체형 태양광 전지판을, 옥상에는 대형 태양열 전지판을 부착했다. 또 풍력 발전기를 건물 뒤편에 설치하고 지하에는 지열 시스템을 갖췄다. 제로 에너지 타운을 기획하고 건립한 백남춘 박사는 "제로 에너지 타운은 전 세계를 통틀어 보아도 일정한 개념으로 정형화되거나 정의된 것은 아니다. 마스터 프랜을 세우는 과정에서부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몇 가지 점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제로 에너지 타운은 현재 상용화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사용하며 ▲우리나라 대부분 지방이 전력 및 도시가스, 수도 망으로 연계돼 있음을 감안해 기존 유틸리티 망에 연계하여 신재생 전력 및 에너지의 최적 활용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특이 이목을 끄는 것이 'ZET 솔라하우스'로 명명된 주택이다. 지하 1층(98㎡), 지상 2층(1, 2층 각각 94㎡, 70㎡)을 합쳐 총 262㎡(약 80평)로 난방면적은 138.6㎡(42평)이다. 지하층은 시험건물이라는 성격을 고려 각종 설비장치의 실험 공간 및 1층 바닥과 지면 사이에 발생하는 열 손실을 감안 면적을 1층과 동일하게 계획했다. 바닥 복사난방 시스템 도입한 솔라하우스거주용 주택의 에너지 자립도를 최대한 끌어올린 솔라하우스의 건물 외벽은 기존 주택보다 단열을 대폭 개선한 슈퍼 단열 시스템(Super Insulation)을 적용했으며 이때 단열 두께 증가 시 발생할 수 있는 열교 부분에 각종 열교 방지 디테일을 개발 적용했다. 창호재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썼는데 아르곤 가스를 주입한 로우이(Low-E) 코팅 복층유리로 여기에 야간 열손실을 억제코자 전동모터로 구동되는 야간 단열 셔터를 달았다. 주택 시공에 있어 최대한의 단열 효과를 보기 위해 외벽 개구부 수와 크기를 줄이고 공기와 습기 차단막을 설치했으며 벽과 천장, 벽과 바닥 모서리 등의 접합 부분을 최대한 밀봉시켰다. 또 배관용 슬리브, 전기콘센트 등 설비 부분에도 외부로부터 바람이 통하지 않도록 했다. 일반 태양광 주택과 마찬가지로 남향으로 터를 잡고 외관을 고려해 24㎡ 면적에 일체형 집열판을 달았다. 태양열 축열조 외에 보조 열원으로 1000ℓ 용량의 고온축열조(하절기는 냉축열조 역할)를 달았는데 이는 태양열 시스템의 효율 저하를 막기 위함이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태양열 이용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저온에서도 난방이 가능토록 바닥 복사난방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면적이 넓은 거실과 홈오피스 바닥을 열전도가 좋은 세라믹 타일로 마감하고 방열 배관 간격을 조밀하게 시공해 방열 면적을 최대한 넓혔으며 난방 배관을 낮게 설치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한편 솔라 하우스에 적용된 냉난방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태양열 시스템은 온수축열조를 우선 가열하고 난방용 축열조를 데우는 밀폐형 부동식으로 태양열 축열조가 난방 가능한 일정 온도 즉, 40℃ 이상으로 데워지면 난방이 공급되고 난방을 감당할 수 없는 온도 이하가 되면 보조 열원인 히트펌프에 의해 가열된 고온축열조로부터 난방이 공급된다. 이때 낮아진 온도의 태양열 축열조 물은 히트펌프 열원으로 사용된다. 태양광에 비해 태양열이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효성이 떨어졌기 때문. 특히 동절기에는 광이 많지 않아 보조 열원을 통해 난방이나 급탕을 해결하는 일이 허다해 추가되는 전력비가 만만치 않았다. 그렇다면 솔라 하우스는 어떨까. 연구팀이 발표한 결과 분석에 의하면 동절기(11월~2월) 태양열 의존율이 난방은 79%, 온수급탕은 8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면 다른 에너지원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겨울을 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절기까지 합친 연평균을 보면 난방과 온수급탕 태양열 의존율은 각각 81%와 93%에 달했다.65~92%까지 에너지 절약 가능하다솔라 하우스 사례를 보면 단열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에너지 절약 여부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구팀은 슈퍼단열이 에너지 절감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는데 이를 사용하지 않은 주택과 비교했을 때 약 49%나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 또 흔히 시공되는 이중창을 슈퍼윈도우로 교체할 경우 약 15%, 단창 메스월 대신 투명단열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추가로 5%, 실내 온실 공간에 의해 약 4~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슈퍼단열과 함께 연구팀은 외부를 얼마나 기밀하게 시공하느냐도 에너지 성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와 같은 것들을 적절히 조합하면 작게는 65%에서 많게는 92%까지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백남춘 박사는 "제로 에너지 타운은 건설이 완료됐지만 실질적인 완벽한 성능을 위해서는 향후 상당한 실증 기간이 필요하다. 나온 결과물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제로 에너지 타운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신축 부지를 구하는 대로 상용화를 위한 모델을 설계하고 시공할 예정이라며 단지 형태의 에너지 타운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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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미래형 제로 에너지 전원주택(2)] 우리 집 에너지 직접 만들어 쓴다, 에너지 자립 실현 제로에너지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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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현장] 차세대 건강주택 Super-E 하우스 국내1호 탄생
- 캐나다의 첨단 주택이라 불리는'Super-E 하우스' 국내 1호가 최근 완공돼 오픈 행사를 가졌다. 우림목재인터내셔널(대표 유재완)이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국제 목구조 교육센터 부지에 건축한 것으로 이번 Super-E 모델하우스 오픈을 기점으로 국내 전원주택 건축의 기술 발전과 주거환경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uper-E 하우스란 Super-E 프로그램에 따라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과 단열성을 높이며 항상 쾌적한 실내공간이 되도록 설계 건축된 주택을 말한다. 이번에 지어진 Super-E 모델하우스는 복층 경량 목구조 주택이나 건축 유형에 구애받는 것은 아니다. 단, Super-E 하우스를 지으려면 캐나다 Super-E 사무국이 인증한 업체 또는 건축 기술자만이 시공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캐나다의 인증업체와 기술 제휴를 통하면 가능하다. 글 박지혜 기자 사진 서상신 기자 취재협조 우림목재인터내셔널 031-531-9850 www.logbuilder.co.kr 캐나다 Super-E 관련 기관 캐나다 천연자원부(Natural Resources Canada(NRCan),www.nrcan-rncan.gc.ca), Super-E 사무국(www.super-e.com), 캐나다 주택공사(Canadian Mortgage and HousingCorporation(CMHC), www.cmhc.ca). Super-E : 에너지 효율·경제성·친환경성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이다Super-E 하우스는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으며,이미 도입한 중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는 건강주택으로 각광 받는다. Super-E 하우스에서 'E'는 에너지 효율성(Energy-efficient), 경제성(Economical), 친환경성(Environmentally responsible), 삶의 질 향상(Enhancing the homeowner's quality of life)의 네 가지 요소를 모토로 한다.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건물 외피단열치를 높이며 기밀 석고보드 공법을 사용해 벽체를 잘 밀폐하고 에너지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창문에는 고성능 제품을 사용한다. 단순히 단열 시공을 잘하고 효율적 냉·난방을 위해 고성능 설비를 설치하는 것뿐 아니라 절전형 조명기구와 가전제품, 절수형 위생설비 등 주택의 각 요소에서 에너지 절약 효과를 내도록 한다. 그럼으로써 Super-E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은 주택보다 약 4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는 통계가 있다. 경제성은 단순히 낮은 건축비 혹은 낮은 에너지 비용을 의미하기보다 보수를 자주 해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이 적게 들도록 한다. 친환경적 측면은, 에너지를 적게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하며 건축자재의 절약, 재사용 및 재활용으로 자원 절약 및 산업 폐기물을 줄인다. 그 예로 목재 2″×6″ 대신 2″×4″를 사용하고 경질 단열재로 보완하고 공학목재로 대체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는 것이다. Super-E 하우스 국내 도입에 앞장선 유재완 우림목재인터내셔널 대표는 "요즘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무공해 또는 친환경 건축자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실내공기 질이다. 마감재, 가구,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오염된 공기는 우리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데 Super-E 하우스는 기계적 환기를 지속해 오염된 공기가 바깥으로 배출되고 내부로 유입되는 온도차가 있는 신선한 공기에 열을 전달하는 열 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함으로써 환기와 에너지 절약이 동시에 가능하다"며 Super-E 하우스의 특징에 대해 설명한다. Super-E 하우스는 프로그램 상의 기술표준과 일치하는지 공식적인 검사 과정을 거치고, 캐나다 정부로부터 'Super-E House' 인증서를 받는다.Super-E 하우스 해외 건축 사례1999년 Super-E 하우스 프로그램이 개발됐을 때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되었고 현재 일본 영국 아일랜드 중국 등지에서 Super-E 프로그램을 도입해 집을 짓고 있다. 일본의 경우 30개 이상의 업체들이 캐나다 10개 업체와 제휴하여 지금까지 144채의 Super-E 하우스를 지었다. 2001년 처음 Super-E 프로그램을 도입한 영국은 7개 업체가, 아일랜드는 3개 업체가 캐나다 Super-E 프로그램 인증 업체들과 제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이 도입, 4채가 지어졌다. 포천 Super-E 하우스 설계 담당한 Herbert Otto 건축사의 메시지우림목재인터내셔널은 캐나다 목조건축의 진수를 보여주길 희망했다. 열린 개념의 거실/식당/주방 공간에는 아치형 팀버 프레임(Timber-Frame) 구조를 적용했다. 캐나다 주택 설계의 특징인 급경사의 지붕단면, 내외장의 목재 마감, 면적은 넓지만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창호, 길게 돌출된 처마 등을 적용했다. Super-E 기술표준은 주택이 어떻게 성능을 잘 발휘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겨울철에는 복사열 난방 시스템으로 바닥밑 공간(Crawl Space)에 따듯한 공기를 공급하는 플리넘(Plenum)의 역할을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방바닥이 따듯해지고 더운 공기가 주택의 상층부로 고루 분배된다. 여름철에는 이 시스템이 역으로 작동되며 2층 천장 위 다락에 설치한 냉방용 플리넘은 냉각된 공기를 아래층을 향해 잘 분배한다. 주택 중앙부에 있는 수직형 덕트(Shaft)와 팬(Fan)이 공기의 흐름을 바꿔준다. 거주가 시작되면 벽체 내의 공동과 천장에 부착한 여러 개의 무선 센서들이 주택의 에너지 소모와 건물 외피 성능을 추적해 모니터함으로써 건물의 전반적인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 에너지효율·쾌적성에서높은 점수 받은 포천 Super-E 하우스 유재완 대표는 2006년 캐나다 목조건축 관련 세미나에서 국내에 Super-E 하우스를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캐나다 Super-E 인증 업체인 DAC International과 기술 제휴를 맺고 2007년 공사를 진행해 12월 완공을 보았다. 복층 경량 목구조인 이 주택은 겉으로 보기에는 여느 목조주택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에너지 효율과 실내 공기 질을 최적화하기 위한 장치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건강주택이다. 우선 단열성을 높이기 위해 양단열 공법을 채택했다. 외부 단열은 캐나다 아이시닌의 폴리이소시아누레이트(Icynene Polyisocyanurate) 보드(경질 단열재)로, 내부 단열은 순간 양생이 가능한 폴리이소시아누레이트 폼(Foam)으로 현장 작업했다. 마치 아이스박스처럼 집 안 전체를 감싸고 있는 폴리이소시아누레이트 폼은 정밀한 단열 효과를 내는 고급 자재로 틈새바람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주고 실내에 곰팡이나 세균의 서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 열손실 우려가 큰 창호의 경우는 불활성 기체를 충진하고 내부 유리면에 금속 코팅을 해 단열 및 방음 효과가 뛰어난 로우이(Low-E) 창을 적용했다. 이처럼 단열 성능을 높였기에 실제 기밀도 검사 결과 0.62라는 낮은 수치가 측정됐다고 한다. Super-E 프로그램에서 기밀도 수치가 보통 1.5까지 허용된다는 유재완 대표의 설명이다. 복도 벽장 속에는 벽에 폐열 회수 장치가 설치된 것이 보이는데 욕실 등에서 버려지는 따뜻한 물의 온도로 집에 공급되는 차가운 물을 데워주는 기능을 한다. 안방 다락에는 에너지 회수 환기장치(ERV-Energe Recovery Ventilator)를 설치, 실내 오염 공기를 외부로 보내면서 신선한 공기는 내부로 들어오되 실내 공기의 온도를 80% 이상 회수되도록 한다. 1층에는 방바닥에 2층에는 천장에 눈에 잘 띄지 않는 가늘고 기다란 라디에이터를 면과 평활하게 설치한 것도 이 집의 특색인데 지붕에 설치한 태양열 전지로 지하 크롤 스페이스에 있는 보일러 물을 끓여 각 방의 라디에이터로 따듯한 물을 전달하는 복사난방을 취한다. 냉방 역시 에너지 절약형으로 집 주변에 심정을 파고 여기서 나오는 차가운 지하수를 크롤 스페이스로 유입해 이것을 이용한 냉방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 벽체 속에 센서를 설치해 실내 온도 및 목재 함수율 등이 실시간 측정되고 이 기록은 컴퓨터로 확인 가능해 늘 이상적인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천장 및 벽면 마감은 무공해 수성 페인트를 적용하고 주방가구를 비롯한 가구 및 방문과 벽장 등에 사용된 문의 목재 역시 무공해 인증을 받은 제품을 적용, 건강한 생활이 되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공간의 디자인 역시 단열을 고려한 부분이 눈에 띄는데 주 생활공간인 가족실-주방-식당 공간을 현관에 바로 노출시키지 않고 현관과 거실 사이에 복도를 만들고 중문을 설치했다. 현관은 외부와 직접 맞닿은 부분으로 실내 열기나 냉기를 쉽게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현관에 들어서 우측에 배치한 거실도 현관과 떨어트려 우측 깊숙이 배치했다. 요즘 2층을 오픈한 경우 계단실 역시 개방시키는 것이 추세이나 단열을 고려해 계단실은 벽을 치고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창을 내었을 뿐이다.田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건축면적 : 209.12㎡(63.4평). 1층 133.71㎡(40.5평) 2층 75.41㎡(22.9평)·건축형태 : 복층 경량 목구조·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외벽마감 : 케이프 코드 목재 사이딩, 화강석·내벽마감 : 석고보드 위 무공해 수성 페인트 ·바 닥 재 : 원목마루(Red Oak) ·단 열 재 : 외부-캐나다 Icynene Polyisocyanurate 보드, 내부-Icynene Polyisocyanurate 폼(Foam)·창 호 재 : 로우이창(캐나다 Gienow)·난방방식 : 태양열 전지를 이용한 복사 난방 ·설 계 : Herbert Otto(캐나다 건축사) ·시 공 : 우림목재인터내셔널 031-531-9850 www.logbuilder.co.kr유재완 우림목재인터내셔널 대표"Super-E 하우스 보급으로 국내 주거환경 업그레이드 위해 조력할 것"아무리 예쁘고 튼튼하게 지은 집이라도, 예를 들어 겨울철 난방이 잘 안 되면 살기 불편하기에 결코 좋은 집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Super-E 하우스는 집을 이루고 있는 모든 구성요소들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이뤄져야 함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Super-E 하우스의 근간이 되는 R-2000 프로그램 연구진들은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주택을 잘 밀폐해서 공기가 새어 나가거나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 즉 단열을 잘 하는 것임을 알아냈습니다. 그러나 주택의 기밀도를 높이자 실내공기 질이 악화되고, 건강에 유해한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곰팡이, 먼지 진드기와 같은 오염물질의 양이 증가한 것을 발견했지요. 캐나다 정부와 건축 산업계는 실내공기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건축법을 개정하고, 새로운 설비와 자재를 개발했습니다. 그러한 예로 주택의 환기기준이 건축법에 도입되고, 신선한 외부공기를 실내로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환기장치가 고안되었으며, 보일러 혹은 열풍 난방장치의 버너에 옥내공기를 사용하지 않고, 옥외에서 공급되는 공기를 사용하는 밀폐형 난방장치가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적게 포함된 페인트와 접착제가 개발되는 등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이처럼 내구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이 되도록 차세대 건강주택을 현실화시킨 것이 Super-E 하우스입니다. 이번 국내 1호 Super-E 하우스 건축을 시점으로 국내에도 최첨단 건강주택이 널리 보급되도록 조력할 것입니다. Profile연세대학교 물리학과 졸업(1971)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1974)우림목재 설립(1973)우리나라 최초로 현대식 통나무건축 도입(1984)캐나다 B.Allan Mackie School of Log Building 졸업(1987)한국통나무건축인협회 창설(1993)우리나라 최초로 Timber-Framing 기술 소개(1997)American/Canadian Log Builder's Assn., Int'l(A/CLBAI) 회원Timber Framer's Guild of North America(TFGNA) 회원포항공대 통나무 펍, 성 나자로 마을의 모세의 집(통나무 성당) 외 작품 다수《통나무 건축 규준》 《캐나다 목조주택건축》 《캐나다 주택건축 용어집》 등 목조주택 관련 출판물 번역Super-E 기술표준 영역·HOT 2000 소프트웨어 - 건축될 주택 관련 정보 입력으로 에너지 효율 목표점에 도달 ·실내 공기 질 - 인체 무해한 자재 사용, 실내환경 조절이 용이한 기밀성, 기계식 환기 시스템·친환경 자재 - 2″×4″ 목재 및 경질 단열재, 공학목재 장선, 재활용 단열재, 재활용 석고보드, 절수형 위생기구, 핑거조인트 샛기둥 및 몰딩, 핑거조인트 문, 무독성 수성 페인트, 무공해 파티클보드 가구·설비시스템 - 에너지 회수 시스템, 밀폐형 연소 시스템·창문 제조 기술 - 다층 유리·불활성기체 충진·저복사 코팅·유리층 간 단열 간봉(Spacer)·벽체 시공 기술 - 기밀 석고보드 공법, 비바람막이(Rain Screen) 공법·바닥 밑 공간(Crawl Space) - 주택 내구성·에너지 효율·실내 공기질·공간 활용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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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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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현장] 차세대 건강주택 Super-E 하우스 국내1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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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위생, 난방, 환기 및 배선을 위한 골조의 상세시공
- 목조건축의 한 가지 장점은 목조로 된 벽체, 바닥, 지붕 속의 공간에 난방, 설비, 전기배선 등의 많은 부분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기배선, 여러 개의 설비 파이프, 난방과 환기 덕트(Ducts)를 장선 및 샛기둥과 평행으로 설치하면, 부재들 사이에 쉽게 내장 할 수 있다. 만일에 파이프나 배선이 장선이나 샛기둥과 직각으로 교차하게 되면, 목재 부재에 홈을 파거나 드릴로 구멍을 뚫는다. 일정한 한계까지는 홈이나 구멍이 골조 부재의 구조적 강도를 심각할 정도로 약화시키지 않는다. 구조부재의 절단 장선 끝의 상부에 만드는 홈은 지지점 끝으로부터 장선 깊이의 1/2이내에서 가능하다. 홈의 깊이는 장선 깊이의 1/3 이상 되면 안 된다 . 만일에 그 밖의 지지간격 가운데 어떤 지점에 홈을 만들어야 할 경우 에는 홈의 깊이만큼 장선 규격을 크게 정해야 한다. 하중이 걸리면 장선에 처짐이 생기면서 쪼개질 수 있으므로 장선 끝의 바닥에는 홈을 만들면 안 된다. 장선에 구멍 뚫기 : 장선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 경우, 장선 깊이의 1/4을 초과하거나, 장선의 상부 혹은 하부에서 2인치(50mm) 미만이 되는 곳에 구멍을 뚫으면 안 된다. 샛기둥에 홈파기와 구멍 뚫기: 내력 벽체의 샛기둥은 그 폭의 1/3을 초과해서 홈을 파거나 구멍을 뚫은 경우에, 1.5인치(38mm) 규격목재를 샛기둥의 옆에 붙여서 구멍의 양쪽을 24인치(600mm) 가량 구조적으로 보강한다. 칸막이벽의 샛기둥에 홈을 파서 목재가 1~9/16인치 미만으로 되면 비슷한 방법으로 보강한다. 위깔도리에 홈파기와 구멍 뚫기 : 내력 벽체에서, 위깔도리의 남은 목재가 2인치(50mm) 미만이면, 1.5인치(38mm)규격목재로 보강한다. 위깔도리 혹은 샛기둥의 눈에 보이는 면을 보강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금속판을 이용해서 그 위에 벽 마감재를 부착하기 좋게 만든다. 설비배관을 위한 골조의 상세시공 일반적으로 골조공사가 끝난 후에 설비배관의 설치를 시작한다. 이와 같은 초기공정을 ‘내장 배관공사’라고 한다. 이 공정에는 설비의 배기관과 배수관 그리고 온수와 냉수 파이프를 벽체와 천장 안에 혹은 지하실 바닥 밑에 설치하는 것이 포함된다. 외부 벽체 안에 설치하는 배관은 단열을 해야 한다. 욕조는 벽체 마감재를 부착하기 전에 건물 안으로 들여 놓아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내장 배관공사에 포함된다. 내부마감이 끝날 때까지 급·배수용 기구와 비품을 부착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모든 설비장치를 설계하고, 설치하는 것은 지자체의 규정에 의해서 규제된다. 직경 3인치(75mm) 동 혹은 플라스틱 파이프를 사용하는 수직관이 지나는 벽체에는 1.5×4인치(38×89mm) 목재를 사용해도 된다. 파이프 주위를 밀폐시켜서 다락으로 공기가 누출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오수 수직관이나 큰 파이프가 장선과 직각을 이루며 수평으로 지나는 곳에는 장선에 틀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끝막이보를 장선 사이에 부착하면 된다. 그 밖에도, 배관을 매달고 격벽(Bulkhead)으로 둘러싸는 방법을 사용한다. 난방장치를 위한 골조의 상세시공 집을 난방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다중제어 방식의 전기 혹은 온수 난방장치부터 비교적 간단한 개별 난방기구가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 가지 난방방식에는 강제 열풍, 걸레받이형 전기히터와 강제 순환식 온수난방이 있다. 그 밖에도 자주 사용되지는 않으면서 공기, 지열 혹은 물을 이용하는 히트 펌프, 천연가스 히터를 보조 난방장치로 사용하는 히트 펌프 그리고 고체 연료(나무 혹은 석탄)를 때는 난방장치가 있다. 는 일반적인 난방장치의 등각투시도면이며, 는 일반적인 난방장치의 배치도이다. 목조주택에는 모든 종류의 난방장치를 안전하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난방장치와 가연물질 사이에 일정한 간격이 유지되어야 한다. 난방 시공업자는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그 지역의 법규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열풍 난방장치에 있어서, 급기(Supply)와 귀환(Return) 덕트는 샛기둥 사이와 바닥 장선 사이에 일반적으로 설치한다. 집을 설계할 때, 덕트 망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장선, 보 그리고 샛기둥을 배치해야 한다. 주택의 열 배급장치를 설계할 때, 환기장치를 제어하는 방법도 마련해야 한다. 밀폐가 잘 되도록 집을 시공하면 오염된 실내공기를 외부로 내보내고, 외부공기를 들여와서 실내공기의 질을 좋게 유지시켜 주는 환기장치를 반드시 설계해야 한다. 열풍난방과 환기장치 정상적으로는 샛기둥과 장선을 자르지 않고도 난방 덕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샛기둥과 장선을 배치한다. 위층의 방에 난방을 하려고 벽을 뚫고 덕트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에는 그 부분의 위와 아래 깔도리를 제거하고, 샛기둥 사이에 덕트를 설치한다. 두 겹 바닥장선 위에 서게 되는 칸막이 벽 안에 난방 덕트를 수용하려면, 정상적인 간격으로 장선을 설치하고, 사이에 가로막이를 붙여서 덕트를 설치할 공간을 확보한다. 그렇게 하면, 골조 부재를 불필요하게 절단하거나 덕트의 각도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아도 된다. 귀환 덕트의 흡입구는 일반적으로 방바닥에 가까운 내부 벽에 설치하고 덕트에, 혹은 공기가 새지 않도록 밀폐한 샛기둥 사이의 공간에 연결한다. 이 지점의 아래깔도리와 바탕바닥을 절단하여 공기가 지나가는 덕트 혹은 통로를 만든다. 만일에 바탕바닥을 대각선으로 붙인다면, 장선 사이에 목재 가로막이를 부착해서 절단된 바탕바닥 판재의 끝을 지지한다. 가끔, 커다란 귀환공기 흡입구를 설치하기 위해서 샛기둥을 절단해야만 한다. 이런 경우에는, 절단된 샛기둥을 지지하기 위해서 인방이 사용되며, 문 개구부의 골조시공과 같은 방법으로 개구부를 만든다. 바닥장선 사이의 공간을 공기가 새지 않도록 만들어서 송환공기 덕트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송환 덕트를 이 장선 공간에 연결할 수도 있다. 열풍 난방로, 바닥 레지스터(Floor Resisters) 그리고 수직 덕트의 바닥으로부터 24인치(600mm) 이내에 있는 장선 공간의 내부에는 금속과 같은 불연성 재료를 붙여야 한다. 열풍 레지스터는 일반적으로 외벽에 가까운 방바닥에 설치하며, 창문 아래에 설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이 레지스터에는 외벽의 넓은 면을 향해 열풍을 보낼 수 있게 날개가 달렸다. 가능하면, 레지스터로 가는 덕트는 장선 사이에 설치하고 덕트와 레지스터를 연결구로 연결한다. 그렇게 하면, 바탕바닥과 바닥 마감재만 절단하면 된다. 대각선으로 붙인 바탕바닥의 절단 지점은 목재 가로 막이를 부착해서 지지해야 한다.바닥밑 공간이 있는 주택에는 열풍 난방로를 집 내부에 특별히 구획한 바닥 위에, 바닥 밑 혹은 바닥밑 공간에 만든 콘크리트 토대 위에 설치할 수 있다. 앞의 두 경우에는 열풍 난방기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장선을 설계해야 한다. 환기장치를 열풍 난방로에 연결하여 열풍 덕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열풍 난방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집에는, 경우에 따라서, 전용 환기장치를 집 전체에 설치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 사용하는 덕트는 난방에 사용하는 것보다 작으며, 열풍 난방장치와 같은 방법으로 골조에 설치한다. 온수 난방장치 난방장치의 공급과 귀환배관에 가느다란 파이프만 사용한다면, 일반적으로 배관에 맞추어서 골조설계를 미리 할 필요가 없다. 걸레받이형 컨벡터(Convectors)는 외벽체를 따라서 창문 밑에 설치한다. 그렇게 하면,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외벽면을 덮게 된다. 걸레받이형 컨벡터와 같은 유형의 난방기구는 벽면에 붙이기 때문에 사실상 샛기둥이나 장선을 절단할 필요가 없다. 걸레받이형 전기히터 배선을 벽체와 바닥 속에 설치하기가 쉽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전기 난방장치를 설치하려고 구조체를 별도로 설계할 필요가 거의 없다. 온수난방과 온풍난방에서와 같이, 전기난방에서도 기구는 일반적으로 외벽체를 따라서 설치해서, 발열체에 의해서 가열된 공기가 외벽면을 감싸게 한다. 이 경우에는 발열장치를 벽에 부착하므로 벽체의 샛기둥을 절단할 필요가 없다. 천장에 발열체를 설치하여 복사난방을 하기도 한다. 걸레받이형 방열기를 사용하는 온수난방이나 전기난방을 하는 경우, 시공을 잘 해서 밀폐가 잘 되는 집은 실내공기를 교체해야 하며, 자연대류 혹은 공기의 유입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환기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결로가 생길 정도로 습도가 높아질 수 있다.田 자료협조 캐나다주택 공사(CMHC), 유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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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위생, 난방, 환기 및 배선을 위한 골조의 상세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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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환경 친화적 주택단지 개발 전략과 사례
- 최근 몇 년 동안 영국 건축업계의 이슈는 '에너지'와 '환경 친화적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이다.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은 인간의 잘못된 소비 행태와 산업 활동으로 인한 천연자원의 고갈 그리고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 증가다. 이로 인한 환경 오염은 이미 우리 주변의 생태계까지 빠른 속도로 파괴하고 있다. 세계야생생물기금(WWF)은 2년마다 자체 발행하는 《리빙 플래닛 리포트(Living Planet Report)》라는 환경 보고서를 통해 지구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천연자원의 소비와 오염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지구상 동·식물군의 종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각국의 천연자원 소비에 대한 비율을 측정해서 생태계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놀랍게도 영국에서 현재 소비되는 천연자원과 이산화탄소의 방출량 같은 비율로 세계 다른 나라들이 소비한다면 3개의 지구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거주하는 주택과 지구의 환경 오염이 어떤 관련이 있으며, 왜 영국 정부와 기관 그리고 사기업들은 환경 친화적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일까?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모든 천연자원의 절반 이상이 건축산업에 사용되고, 에너지 생산의 45퍼센트는 건축물의 난방과 조명 그리고 환기를 위해 사용된다는 사실을 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영국 주택들이 방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영국 전체의 27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건물을 일찍부터 개발하고 발전시켜 온 덴마크나 독일과 비교할 때, 영국은 이 부분에 있어 미흡하다. 다행히도 영국의 공공기관과 사기업 그리고 개발 업체들이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서로 협력하여 환경 친화적 개발 프로젝트를 정책적으로 육성 발전시키고자 노력한다는 것이다.잉글리쉬 파트너쉽(English Partnership)의 '밀레니엄 커뮤니티(Millennium Communities)' 프로그램은 영국 정부의 환경 친화적 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그 내용은 영국 전역에 산재한 브라운 필드(Brown Field)-현재는 가동이 중단된 산업·공업지역의 부지- 중 7곳을 선택해 정부와 사기업이 공동 출자 형식으로 자금을 모아 환경 친화적인 주거지로 재개발해서 일반인에게 분양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환경 친화적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이란 무엇일까? 영어 Sustainable(서스테이너블)은 '지속될 수 있는'이라고 하는 사전적 의미를 갖는다. 건축에서는 주로 환경과 연관을 지어서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는', 또는 '자원을 고갈 없이 이용할 수 있는'이란 뜻으로 알려져 있다.다음은 올해 초 영국의 한 조사기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개발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다. 친환경을 대표하는 단어를 묻는 항목에서 '재활용'이 17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환경(15%), 안전한 미래 보장(11%), 에너지 효율(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친환경 개발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련 업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묻는 항목에서도 재활용을 늘려야 한다가 20퍼센트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17%), 업계 스스로 의무감을 가져야 한다(14%), 친환경에 대한 의식을 향상시켜야 한다(14%) 순으로 답했고, 기타 의견으로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 더 낳은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설문 결과에서 보듯이 영국인들 상당수는 '재활용'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개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2000년 런던에서 개발을 시작해 입주를 끝낸 '그리니치 밀레니엄 빌리지(Greenich Millennium Village)'와 '베드제드(BedZED)'는 정부와 사기업 주도로 이루어 낸 환경 친화적 주택단지 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특히 베드제드의 경우는 성공적인 단지 개발 사례를 벤치마크(Benchmark)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연간 1만 명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하다.여기에서는 두 단지의 개발 사례를 통해 각각의 건축물이 어떠한 개념을 갖고 기획·디자인·개발됐으며, 어떻게 환경 친화적으로 접근했는지 또한 영국인들이 친환경 개발을 할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교훈으로 삼아 우리나라 주택단지 개발에도 좋은 자료가 됐으면 한다. 그리니치 밀레니엄 빌리지(Greenich Millennium Village) 그리니치 밀레니엄 빌리지(GMV)는 영국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7곳의 환경 친화적 단지 조성을 위한 '밀레니엄 커뮤니티' 프로그램 중 첫 번째 프로젝트로 스웨덴 건축가 랄프 어스킨(Ralph Erskine)이 마스터플랜을 책임졌다. 새로운 방식의 계획과 디자인으로 건축될 주택은 환경적인 삶의 방식을 추구하도록 기획됐다. 2004년 '주택빌더연합'의 올해의 'Sustainable New Homes Award' 수상을 시작으로 30개 이상의 주택, 에너지, 환경 관련 상을 수상함으로써 더욱 유명해졌다.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가스시설 단지였던 이 부지는 런던 외곽에 위치한다. 전체 크기는 32에이커(약 130,000㎡)이며, 단지는 4구역으로 나눠서 단계별로 공사가 이루어지도록 계획됐다. 총 2520세대가 들어서는 이 프로젝트는 2000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2006년 현재 4개의 구역 중 3구역의 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단지의 특징 다양한 형태와 크기·높이가 다른 건물군은 경쾌한 리듬감을 주며, 강한 원색(빨강·파랑·녹색 등)을 사용해서 전체적으로 강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또한 넓고 사방이 트인 녹지대, 야생 동·식물을 위한 생태지역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단지 내에 자리잡고 있다. GMV가 환경적인 측면에서 야심을 갖고 기획했던 몇 가지 중 하나는 단지 내에서 자동차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한 것이다. 1, 2구역의 주차장은 방문객을 포함해 가구당 1.25대만 주차하도록 공간에 제한을 두었는데, 이를 통해 향후 10년 안에 자동차 사용률을 최대 25퍼센트까지 줄이겠다는 것이다. 주차장은 지하에 숨겨져 있으며 지상은 보행자를 위한 거리로 조성했다.주목할 만한 것은 주택과 주차장이 별도로 판매된다는 점인데 주차장을 소유하려면 약 300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주차장을 원하지 않는 구매자는 더 싼값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차량을 최소화해 단지 내 대기 오염을 줄이고자 한 것인데, 단지와 시내를 잇는 우수한 대중 교통시설이 갖춰져 있고 상점이나 커뮤니티 시설도 인접해 있기에 가능하다. 열과 힘의 공존 방법(Combined Heat and Power : CHP)을 이용한 발전 시스템은 이 단지에서 가장 혁신적인 부분 중 하나다. 기존의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방식에 비하여 운용 비용을 줄일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면에서 효용성을 높일 수 있다. 즉, 열로부터 얻은 '폐기' 에너지를 사용하여 추가적인 연료 소모 없이 발전 가능하도록 했다. GMV는 이러한 발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향상된 단열재를 건물에 적용함으로써 주요 에너지 소비율을 65퍼센트까지 감축시켰다. 베드제드(Beddington Zero Energy Development) 런던 남부에 위치한 '베딩톤 제로 에너지 디벨롭먼트(Beddington Zero Energy Development)' 주택단지는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에너지 사용을 배제하고, 목재와 태양전지 같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단지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감축하도록 계획됐다. '화석에너지 제로(Zero) 타운'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베드제드(BedZED)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이 단지는 혁신적인 기술과 건축의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 생활을 즐기도록 하면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주거 공간(82세대의 플랏과 타운하우스)과 재택 근무자를 위한 사무 공간(2500㎡)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유치원과 유기농 카페, 상점 그리고 운동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전체 면적 16,500제곱미터의 단지 부지는 가동이 중단된 오수처리시설이 있던 곳(브라운 필드)인데, 이것을 2000년에 개발하기 시작해서 2002년에 공사를 마쳤다.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햇빛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고밀도 주거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녹지와 오픈 공간을 최대한 갖추도록 계획했고 지상에 위치한 세대와 2, 3층 세대까지도 옥상정원 또는 옥외 발코니를 통해 외부와 접하도록 했다. 친환경 개념도 엔지니어 설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영국 회사 'ARUP'가 계획한 친환경 개념도는 베드제드의 환기시설, 태양열 전지판, 자가 발전소를 통한 에너지 전략과 함께 빗물, 오·하수가 어떻게 재활용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친환경 개념도에서 보듯이 베드제드는 빗물과 오·하수에서 정화된 물을 화장실과 옥상정원의 관수용으로 재활용하고, 화장실에 물 절약 변기(Low flush)와 수도꼭지를 설치해서 물 소비를 크게 줄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태양열 전지판, 특수 제작된 환기 굴뚝 그리고 목재 찌꺼기를 연료로 하는 자가 발전소를 설치, 운영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와 환경 오염의 주범인 가스 배출량을 줄이도록 계획했다. 환기와 단열 베드제드의 심볼과 같은 닭벼슬 모양의 굴뚝을 통해 모든 건물은 자연 환기되도록 계획됐다. 특수 제작된 환기 굴뚝은 건물 내부 온도 조절의 핵심 역할을 한다. 모터나 전기 장치 없이 작동되며 미세한 바람까지 감지하여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면서 공해가 발생하지 않는 그린 에어컨의 역할을 한다. 건물의 단열은 에너지 소비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외벽과 지붕 구조벽에 적용된 베드제드의 '슈퍼단열(Super-Insulation)' 전략은 건물 자체의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 두께가 300밀리미터인 단열재를 외기에 접한 모든 부분에 사용해서 열 손실을 줄이고, 햇볕이 잘 드는 남향에 전면창을 설치해서 건물 안으로 최대한 빛이 들어오도록 했다. 에너지원 베드제드는 화석에너지 제로 타운이라는 이름에 맞게 자체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모든 건물 위에 설치한 태양열 전지판은 낮 시간대에 최고 309kwp의 청정 전기를 생산해 내며, 이로 인해 매년 2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또한 단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발전소(Combined Heat and Power)에서는 목재 찌꺼기와 같은 나무를 때서 발전시키며 이를 통해 더운물과 전력을 주택에 공급하고 있다. 그린루프(Green Roof) 베드제드의 건물을 포함한 거의 모든 수평면은 야생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계획됐다. 야생 생물은 먹이, 물, 쉼터와 숨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베드제드의 '그린루프' 시스템은 지붕 표면에 특수 식물을 심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공간에서 새와 곤충 등의 야생 생물이 도심 속에서도 인간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독일 전역에서는 이미 많은 건축물이 '그린루프'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 방법은 일반 건축물에 비해 환경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수단 도심지의 환경 오염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가솔린을 연료로 하는 차량의 사용과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베드제드는 거주와 사무공간을 단지 내에 공유시킴으로써 출·퇴근에 필요한 자가 차량의 운행을 최소화하고, 대중 교통 이용을 극대화하도록 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차량이 필요할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서 렌터카 개념의 공동 차량(Car club)을 이용할 수 있다. 30분을 이용하던 하루를 이용하던 이용한 만큼의 비용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차량 유지비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거주자는 가솔린과 LPG 또는 LPG와 전기 겸용 자동차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단지 주차장은 세대당 1대 꼴인 총 84대만 수용하도록 계획됐다. 따라서 모든 도로는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자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두 단지의 실제 사례를 통해 우리의 거주 공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조금이나마 인식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준비했다. 이미 알고 있듯이 인간의 잘못된 소비 행태에서 야기된 환경 오염으로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다. 시기가 조금 늦은 듯하지만 이런 지구를 살리려는 범세계적인 인간의 노력을 볼 때 미래가 그리 절망적이지만은 않음을 느낀다. 영국은 환경 친화적 개발을 정부 중심으로 개인에서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적극 장려하고 홍보하면서 그것을 통해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앞에서 소개한 두 사례가 환경 친화적 주택단지 개발의 완벽한 모델이라고는 감히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정부와 민간이 '친환경 개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상호 협력과 노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내는 영국인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다음 호에서는 영국의 목조건축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경량 목조 건축 분야에서 15년이라는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와 달리 영국의 목조건축은 100년이 넘는 기간 기술을 개발, 발전 시켜오면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최근 들어 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우려는 영국의 건축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쳐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건물의 주요 골조로 사용하는 목조 건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목조건축 공법과 자재 수입 그리고 기술 교육 등 대부분을 미국과 캐나다에 의존하는데, 이러한 시점에서 영국의 목조건축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어봄으로써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방식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田 글 · 사진 최재철<목조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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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환경 친화적 주택단지 개발 전략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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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위생, 난방, 환기, 배선 공사
- 목조주택의 장점 중 하나는 목조로 된 벽체나 바닥, 지붕 속의 공간에 난방, 설비, 전기배선 등의 많은 부분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내장할 수 있는 것이다. 전기 배선이나 설비 파이프, 난방과 환기 덕트(Ducts)를 장선이나 샛기둥과 평행으로 설치하면, 부재들 사이에 쉽게 내장할 수 있다. 만일 파이프나 배선이 장선이나 샛기둥과 직각으로 교차하면, 목재 부재에 홈을 파거나 드릴로 구멍을 뚫는다. 일정한 한계까지는 홈이나 구멍이 골조 부재의 구조적 강도를 심각할 정도로 약화시키지 않는다. 구조부재의 절단 지붕, 천장 혹은 바닥 장선에 홈파기 : 장선 끝의 상부에 만드는 홈은 지지점 끝부터 장선 깊이의 1/2 내에서 가능하다. 홈의 깊이는 장선 깊이의 1/3 이상 되면 안 된다. 장선에 구멍 뚫기 : 장선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 경우, 장선 깊이의 1/4을 초과하거나, 장선의 상부 혹은 하부에서 2인치(50㎜) 미만 되는 곳에 구멍을 뚫으면 안 된다. 샛기둥에 홈파기와 구멍 뚫기 : 내력 벽체의 샛기둥은 그 폭의 1/3을 초과해서 홈을 파거나 구멍을 뚫은 경우에, 2인치(38㎜) 규격목재를 샛기둥 옆에 붙여서 구멍의 양쪽을 24인치(600㎜) 가량 구조적으로 보강한다. 칸막이벽의 샛기둥에 홈을 파서 목재가 1∼9/16인치 미만이 되면 비슷한 방법으로 보강한다. 위 깔도리에 홈파기와 구멍 뚫기 : 내력 벽체에서, 위 깔도리의 남은 목재가 2인치(50㎜) 미만이면, 2인치(38㎜) 규격목재로 보강한다. 위 깔도리 혹은 샛기둥의 눈에 보이는 면을 보강할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금속판을 사용해서 그 위에 벽 마감재를 부착하기 좋게 만든다. 설비 배관을 위한 골조의 상세 시공 일반적으로 골조공사가 끝난 후에 설비배관 설치를 시작한다. 이와 같은 초기공정을 내장 배관공사라고 한다. 이 공정에는 설비의 배기관과 배수관 그리고 온수와 냉수 파이프를 벽체와 천장 안에 혹은 지하실 바닥 밑에 설치하는 것이 포함된다. 외부 벽체 안에 설치하는 배관은 단열을 한다. 욕조는 벽체 마감재를 부착하기 전에 건물 안으로 들여놓아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내장 배관공사에 포함된다. 내부마감이 끝날 때까지 급·배수용 기구와 비품을 부착하지 않는다. 직경 3인치(75㎜) 동 혹은 플라스틱 파이프를 사용하는 수직관이 지나는 벽체에는 2″×4″(38×89㎜) 목재를 사용해도 된다. 파이프 주위를 밀폐시켜서 다락으로 공기가 누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오수 수직관이나 큰 파이프가 장선과 직각을 이루며 수평으로 지나가는 곳에는 장선에 틀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끝막이보를 장선 사이에 부착한다. 그밖에도, 배관을 매달고 격벽(Bulkhead)으로 둘러싸는 방법을 사용한다. 난방장치를 위한 골조의 상세 시공 난방 방법은 다양하며, 다중 제어 방식의 전기 혹은 온수 난방장치로부터 비교적 간단한 개별 난방기구가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 가지 난방방식에는 강제 열풍(Forced Warm Air), 걸레받이형 전기히터(Electric Baseboards)와 강제 순환식 온수난방(Forced Flow Hot-Water Heating)이 있다. 그밖에도 자주 사용하지 않으나 전기 저항 히터를 보조 난방장치로 사용하는 공기, 지열 혹은 물을 이용하는 히트 펌트, 천연가스 히터를 보조 난방장치로 사용하는 히트 펌프 그리고 고체 연료(나무 혹은 석탄)를 때는 난방장치가 있다. 목조주택에는 모든 종류의 난방장치를 안전하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난방장치와 가연 물질 사이에 일정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열풍 난방장치에 있어서, 급기(Supply)와 귀환(Return) 덕트(Ducts)는 샛기둥 사이와 바닥 장선 사이에 일반적으로 설치한다. 집을 설계할 때, 덕트 망을 설치하도록 장선, 보 그리고 샛기둥을 배치한다. 주택의 열 배급장치를 설계할 때, 환기장치를 제어하는 방법도 마련한다. 밀폐가 잘 되도록 집을 시공하면(주로 욕실과 주방으로부터 발생하지만 다른 방에서도 발생하는) 오염된 실내공기를 외부로 내보내고, 외부공기를 들여와서 실내공기의 질을 좋게 유지시켜 주는 환기장치를 반드시 설계해야 한다. 열풍난방과 환기장치 정상적으로 샛기둥과 장선을 자르지 않고도 난방 덕트를 설치하도록 샛기둥과 장선을 배치한다. 위층 방에 난방을 하려고 벽을 뚫고 덕트를 설치하는 경우, 그 부분의 위·아래 깔도리를 제거하고, 샛기둥 사이에 덕트를 설치한다. 두 겹 바닥장선 위에 서는 칸막이 벽 안에 난방 덕트를 수용하려면, 정상적인 간격으로 장선을 설치하고, 사이에 가로막이를 붙여서 덕트를 설치할 공간을 확보한다. 그렇게 하면, 골조 부재를 불필요하게 절단하거나 덕트의 각도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아도 된다. 귀환 덕트의 흡입구(Grilles)는 일반적으로 방바닥에 가까운 내부 벽에 설치하고 덕트에 혹은 공기가 새지 않도록 밀폐한 샛기둥 사이의 공간에 연결한다. 이 지점의 아래 깔도리와 바탕바닥을 절단하여 공기가 지나가는 덕트 혹은 통로를 만든다. 만일 바탕바닥을 대각선으로 붙인다면, 장선 사이에 목재 가로막이를 부착해서 절단된 바탕바닥 판재의 끝을 지지한다. 가끔, 커다란 귀환공기 흡입구를 설치하기 위해서 샛기둥을 절단해야만 한다. 이런 경우에는, 절단된 샛기둥을 지지하기 위해서 인방(Lintel)이 사용되며, 문 개구부의 골조시공과 같은 방법으로 개구부를 만든다. 바닥장선 사이의 공간을 공기가 새지 않도록 만들어서 귀환공기 덕트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바닥 레지스터 그리고 수직 덕트의 바닥으로부터 24인치(600㎜) 이내에 있는 장선 공간의 내부에는 금속과 같은 불연성 재료를 붙인다. 열풍 레지스터는 일반적으로 외벽에 가까운 방바닥에 설치하며, 창문 아래에 설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이 레지스터에는 외벽의 넓은 면을 향해 열풍을 보낼 수 있게 날개(Vanes)가 달렸다. 가능하면, 레지스터로 가는 덕트는 장선 사이에 설치하고 덕트와 레지스터를 연결구(Boot)로 연결한다. 그렇게 하면, 바탕바닥과 바닥 마감재만 절단하면 된다. 바닥 밑 공간이 있는 주택에는 열풍 난방로를 집 내부에 특별히 구획한 바닥 위에, 바닥 밑에 매달아서 혹은 바닥 밑 공간에 만든 콘크리트 토대 위에 설치할 수 있다. 앞의 두 경우에는 열풍 난방기의 무게를 견디도록 장선을 설계한다. 환기장치를 열풍 난방로에 연결하여 열풍 덕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열풍 난방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집에는, 경우에 따라서 전용 환기장치를 집 전체에 설치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 사용하는 덕트는 난방에 사용하는 것보다 작으며, 열풍 난방장치와 같은 방법으로 골조에 설치한다. 온수 난방장치 난방장치의 공급과 귀환배관에 가느다란 파이프만 사용한다면, 일반적으로 배관에 맞추어서 골조설계를 미리 할 필요가 없다. 걸레받이형 컨벡터(Convectors)는 외벽체를 따라서 창문 밑에 설치한다. 그렇게 하면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외벽면을 덮는다. 걸레받이형 컨벡터와 같은 유형의 난방기구는 벽면에 붙이기 때문에 사실상 샛기둥이나 장선을 절단할 필요가 없다. 걸레받이형 전기히터 배선을 벽체와 바닥 속에 설치하기 쉽기에 이런 종류의 전기 난방장치를 설치하려고 구조체를 별도로 설계할 필요가 거의 없다. 온수난방과 온풍난방에서와 같이, 전기난방에서도 기구는 일반적으로 외벽체를 따라서 설치해서, 발열체에 의해서 가열된 공기가 외벽면을 감싸게 한다. 이 경우에는 발열장치를 벽에 부착하므로 벽체의 샛기둥을 절단할 필요가 없다. 천장에 발열체를 설치하여 복사난방을 하기도 한다. 걸레받이형 방열기를 사용하는 온수난방이나 전기난방을 하는 경우, 시공을 잘해서 밀폐가 잘 되는 집은 실내공기를 교체해야 하며, 자연대류 혹은 공기의 유입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환기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결로가 생길 정도로 습도가 높아질 수 있다. 전기 배선을 위한 골조의 상세 시공 일반적으로 전기 배선은 외부 벽덮개를 부착하고, 지붕공사가 끝난 다음에 시작한다. 초기의 배관작업을 배관 매립공사(Roughing-In)라고 하며, 배선, 스위치, 전등 및 콘센트 박스의 설치가 포함된다. 배관의 매립은 벽 혹은 천장에 내부 마감재와 단열재를 부착하기 전에 끝나야 하며, 등기구, 스위치, 콘센트와 덮개(Plates)는 내부 마감과 도장공사가 끝난 다음에 부착한다. 전기 박스의 위치 스위치와 콘센트의 위치가 중요하다. 배선도를 꼼꼼히 검토하여 빠진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오늘날의 주택에서 전기는 라디오나 텔레비전으로부터 전용회로가 필요한 주요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목적에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목적에 맞게 콘센트(Outlets)의 위치를 잘 계획해야 한다. 집이 완공 된 후에 변경하거나 추가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므로, 공급전력의 용량, 회로의 수효와 설치해야 하는 콘센트의 수효는 미래의 수요를 감안해야 한다. 현대식 주택에 여러 가지 가전제품을 수용하려면 일반적으로 200암페어의 전류용량이 필요하다. 스위치 스위치는 일반적으로 방문의 안쪽에 설치해서 문을 여닫으면서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스위치는 테이블이나 바닥 등의 콘센트와 연결되어서 작동하기도 하고 일반 천장등과 벽등을 켜고 끄는데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스위치는 방바닥에서 대략 1.4미터 높이에 설치한다. 다중 제어 스위치는 한 개 이상의 스위치로 전등을 조작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거실 조명등의 스위치 중 하나는 현관의 외부 문 근처에, 다른 하나는 주방의 입구나 침실 복도의 입구에 부착하면 좋다. 이층집에는 계단의 조명을 위해서 계단 위쪽과 아래쪽에 삼로 스위치(Three-Way Switches)를 부착한다. 삼로 스위치는 한 곳 이상에서 조명을 조작할 수 있다. 지하실 계단에도 위와 아래에 삼로 스위치를 부착하는데, 특히 지하를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거나 지하에서 외부로 나가는 출구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더 삼로스위치를 설치해야 한다. 田 글 정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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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교실] 위생, 난방, 환기, 배선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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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가깝고, 생활 효율은 높아 나는 세종에 집을 지었다
- 신도시란 자연발생적으로 성장한 도시가 아닌 처음부터 계획을 세워 만든 인공 도시를 말한다. 그중 세종시는 여타 신도시들과는 달리 거대한 면적에 치밀한 계획을 바탕으로 꾸준한 발전을 이뤄왔다. 이번 9월 호에서는 발전이 현재진행형인 이곳, 세종시에 지은 주택을 소개하고자 하며 주택 소개 전에 세종시 집짓기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 (편집부) 정리 남두진 기자출처 세종특별자치시(유튜브 채널) 신도시는 수도권 지역 인구 과밀로 인한 교통체증과 주택난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현재 신도시는 1기 신도시(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 2기 신도시(검단, 고덕, 광교, 동탄, 양주, 운정, 위례, 판교, 한강, 도안, 아산), 3기 신도시(계양, 교산, 대장, 왕숙, 창릉)으로 분류돼 있다. 그러나 세종시는 수도권 지역 인구 과밀로 인한 문제점을 비롯해 당초 국토균형 발전 및 행정수도 이전을 목표로 계획을 시작한 곳이다. 이 때문에 경기권에 조성한 다른 신도시와 다르게 수도권과 떨어진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다. 또, 1~3기 신도시의 전체 면적을 합친 것에 2배 이상의 거대한 면적을 가지는 차이점을 가진다. 모두가 누리는 천혜의 자연환경세종시는 나지막한 산과 드넓은 평야 그리고 금강과 미호강을 끼고 있는 명당 터에 위치한다. 이중 세종시 중심에 위치한 행복도시는 도시 개념 국제공모 당선작 5가지 아이디어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특히, 도넛 모양의 ‘이중환상형(Two-ring)’* 도시구조를 적용해 어디서 출발해도 20분 내에 닿을 수 있는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두 강과 더불어 도심 내 새롭게 조성한 3대 하천인 방축천, 제천, 삼성천은 자연과 인접한 도시의 품격을 더욱 높인다. 이뿐만 아니라 행복도시 중심부에는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곳곳에 녹지 시설이 잘 마련돼 있다. 이렇게 전국 최고 녹지율을 뽐내는 공원 인프라를 세종 시민은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 수 있다. *이중환상형(Two-ring) 세종시에 적용한 두 개의 고리 중 바깥 고리는 개발과 대중교통 축으로 설정해 행정·주거·상업 등의 주요 도시 기능을 분산배치하고, 안쪽 고리는 환경과 생태가 공존하는 그린 축으로 설정해 레저·문화 등의 기능을 배치한 열린 공간으로 계획했다. 기능별로 분류한 생활권 구조세종시는 3단계로 나누어 건립을 계획했다. 1단계(2012~2015)는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 2단계(2016~2020)는 대학 및 의료시설 구축, 3단계(2021~2030)는 50만 인구 유입 및 국토균형 발전 혁신거점 도시 완성으로 현재는 3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나아가 각 단계는 도시 기능을 위해 다시 6개의 생활권으로 나눠 분산됐다 각 생활권은 S 생활권을 중심에 두고 그 주위에 △중앙행정(1생활권) △문화교류(2생활권) △도시행정(3생활권) △대학·연구(4생활권) △의료·복지(5생활권) △첨단지식기반산업(6생활권)으로 구분된다. 중심의 S 생활권은 세종시가 가진 자연환경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비워둔 공간이다. 즉, 개인의 특성에 맞는 생활권에서 지내면서도 언제든지 쾌적한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셈이다. CHECK! 건축사들이 말하는 세종시에 집짓기- SUP건축사사무소, 로이건축사사무소 -SUP건축사사무소 세종시는 새로 조성된 도시지역인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주변지역으로 나뉩니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시행지침이 상당히 까다로운데, 예를 들면 3층 규모로 짓고자 하는 경우 건축심의를 받아야 하거나 특화권역은 사전 자문을 득해야 하는 경우가 있죠. 이 때문에 부지를 구매하기 전 해당 지역 지구단위계획에서 제한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건축 허가 조건만 수십 페이지 정도며 중간 감리보고 및 사용승인 서류도 많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집 짓기를 경험한 업체와 진행한다면 비교적 원활하게 집 짓기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로이건축사사무소 보통 건축가들은 집짓기 전 인접대지와의 관계, 프라이버시 확보 가능 여부 등 부지가 가진 환경을 충분히 반영합니다. 하지만 세종시는 예정지역 내 주택지의 반 이상이 아직 건축되지 않은 나대지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개방적인 설계로 집을 지어 만족한 생활을 누렸는데, 이후에 인접 주택이 지어지며 시야가 막혀버리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을 수 있어요. 실제로 이번에 세종시에 설계한 주택의 뒷집도 그랬죠. 그러므로 나대지에 설계를 하는 경우라면 추후의 상황까지도 반드시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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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원하는 스타일에 맞는 식재 디자인하기, 식물의 색과 질감, 땅과 하늘이 만든 오케스트라
- 원하는 스타일에 맞는 식재 디자인하기 식물의 색과 질감, 땅과 하늘이 만든 오케스트라 CONTENTS 1. 식재 디자인 스케치하기 2. 원하는 스타일에 맞는 식재 디자인하기 3. 정원의 색상 테마에 맞는 식재 디자인하기 4. 사계절 풍성한 식재 디자인하기 5. 식물의 질감과 형태를 이용한 식재 디자인하기 정원은 하나의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원 디자이너는 그 공간을 무엇으로 어떻게 채우느냐는 과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한편, 정원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시간의 흐름을 담는다. 각양각색의 식물들은 그 모양만큼이나 생육 습성이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정원에서 각각의 고유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원 디자이너는 식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사시사철 아름다운 정원을 연출해야 한다. 글 임춘화(아이디얼가든 대표) 자료제공 아이디얼가든 02-725-2737 www.idealgarden.co.kr 교목, 관목 초화를 조화롭게 혼합 식재한 정원 화단 원예 기술이나 식물 식별과 마찬가지로 식물 선택과 배치도 정교하고 다양해졌다. 식물을 고를 때에는 배합과 색상, 잎의 모양, 꽃 크기, 식재 시기, 밀도, 계절별 흥미, 환경 적합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한다. 그러나 정원의 식재 스타일에는 정원주나 디자이너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되기 마련이다. 이때 정원주와 디자이너는 디자인과 실용성, 감성적인 면, 환경적인 조건 등을 고려해 식재 스타일을 정한다. 식재 스타일은 취향만큼이나 다양하기 때문에 개개인에게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추가로 정원을 만드는 비용과 관리의 수준, 지속성 등도 고려해야 한다. 그린망고 카페 정원의 혼합 식재 화단(디자인 및 시공 임춘화) 혼합 식재 스타일[Mixed Planting Style] 혼합 식재 스타일은 정원의 크기와 무관하게 가장 흔하게 채택된다. 교목과 관목, 초화, 나아가 구근도 골고루 심어 연중 다양한 모습의 정원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혼합 화단은 친근하게 느껴지기에 그 연원이 오래됐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양식은 19세기 후반 정원에 식물을 심기 시작한 로버트 제임스Robert James(1873∼1960)라는 개척자에게서 비롯됐다. 그의 혼합 스타일은 영국 ‘히드코트 매너Hidcote Manor 정원’의 로렌스 존스톤Lawrence Johnston(1871∼1958), ‘시싱허스트Sissinghurst’의 비타 색크빌 웨스트Vita Sackville-West(1892∼1962), 그래햄 토마스Graham Thomas(1909∼2003) 등에게 알려지기 시작해 전 세계 정원주와 원예가들에게 전해졌다. 이후부터 최근까지 정원에는 관목과 다른 식물을 섞어서 나무와 초화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식재를 하게 됐고, 이 스타일은 정원 스펙트럼의 양 끝인 교목의 거대함과 초화의 작음을 조합하는 통합을 만들어냈다. 다양한 식물을 심는 만큼 교목과 관목, 초화의 비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원의 스타일까지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목의 비율을 70~80%로 심는다면 숲이나 공원과 같은 모습이 연출될 것이다. 반면에 교목을 10~20%만 심고 관목과 초화를 80% 이상 식재한다면 봄부터 가을까지는 화려하고 겨울에도 풍성함이 유지되는 초화화단이 연출될 것이다. 가장 풍성하고 성공적인 혼합 화단은 관목과 교목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초화가 자라는 층 위로 또 하나의 층을 만들어주고, 식재 층이 상하로 끊이지 않는다. 그린망고 카페 정원의 혼합 식재 화단(디자인 및 시공 임춘화) 혼합 화단을 디자인하는 간단한 팁을 소개하면 먼저, 전체적인 구조와 스타일에 맞게 키 큰 나무를 배치한다. 작은 정원이라면 너무 빨리 자라는 수종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계절 푸른 상록수를 심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또한, 크고 작은 관목을 비롯해 덩굴식물도 배치한다. 관목을 배치할 때는 나무의 수형樹形과 질감, 꽃, 열매 그리고 단풍의 색도 고려해야 한다. 회양목이나 주목, 장미로 만든 다양한 토피어리Topiary를 사용하면 훨씬 장식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장식용으로 심는 나무는 수형이 좋고 질감이 두드러지며, 계절이 달라져도 아름다운 수종이 좋다. 마지막으로 재미있고 화려한 초화를 채워 넣는다. 초화는 전체적인 색상 계획이나 환경에 맞게 고르고, 상록성 초본을 선택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그라스류는 상록성은 아니지만, 사계절 정원을 풍성하게 채워주고 질감이 아름다워 유용하다. 영국식 초화 화단이 여름에만 화려하고 겨울은 그지없이 썰렁한 것에 비해 혼합 식재 스타일은 겨울 정원도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작약이 화사한 화단(설악문화센터 키친가든의 둘레 화단, 디자인 및 시공 임춘화) 영국식 초화 화단 식재[English Herbaceous Planting Style] 영국의 전통적인 식재 스타일인 이 양식은 거투르드 지킬Gertrude Jekyll(1843∼1932)에 의해 완성됐고, 로즈메리 비에리Rosemary Verey(1918∼2001)와 페넬로프 홉하우스Penelope Hophouse(1929~)에 의해 발전해 왔다. 영국의 정원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가장 영국적인 정원으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가장 로맨틱하고 꽃이 화려한 정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부분 다년생과 1, 2년생 초화를 이용해 세심한 컬러 테마에 맞춰 디자인하고, 꽃의 색과 질감, 형태를 적절하게 조합해 봄부터 가을까지 풍성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화려한 화단을 만든다. 한편, 초화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종류가 많기에 화단을 화려하게 만들려면 양지바른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꽃의 형태를 고려해 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경우 화단의 포인트로 수직적이고 스파이크Spike형의 꽃을 가진 식물을 배치하고, 데이지Daisy형 꽃이 피는 식물을 함께 심어 리듬감을 준다. 결과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아름답게 초화를 배치한 사진을 참고해 따라하는 것도 좋다. 영국식 초화화단 식재의 대명사인 거트루드 지킬은 화단 계획에서 색상을 중시했으며, 다년초만 있는 화단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하여 일년초를 사용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강화 해오름정원, 디자인 및 시공 임춘화). 전문적인 원예 지식이 필요하고 관리에 많은 시간이 든다는 점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나, 원예에 취미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 형태의 정원만큼 매력적인 것도 없다. 디자인의 성취감도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겨울이 긴 우리나라에서 이 스타일은 여름에 절정을 보여주지만, 겨울에는 황량해지기 십상이다. 그래서 정원 전체보다 한 부분을 택해 시행하는 것이 좋다. 영국식 초화 화단은 종종 주목 생울타리, 파벽돌이나 자연석 담장을 배경으로 만들기도 한다. 배경이 간결할수록 화단의 화려함을 돋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엔젤로니아가 화려하게 핀 정원 일년초 화단[Bedding Planting Style] 일년초 화단 식재 스타일은 ‘계절정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화려한 꽃과 다양한 종류의 잎 모양, 한 계절 동안의 풍성한 성장은 공공정원의 전시적인 연출에서부터 창가나 테라스 화분에 이르기까지 여름을 밝히는 가장 화려한 식재 스타일이다. 일년초로 화단을 꾸미는 것을 베딩Bedding1)이라고 한다. 베딩 식물이 영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초반이었다. 오늘날처럼 베딩의 색상 배합, 식재 밀도, 식물 선택 등의 영역을 넓힌 것은 빅토리아 시대 정원사들의 윤택함이었다. 2차 세계대전 후 영국에서 원예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더 많은 가정과 전문적인 정원사들이 베딩 스킴Bedding Scheme2)을 그들의 연중 가든 계획 중 하나로 여길 정도였다. 그들은 베딩이 단순히 그들의 기량을 뽐내는 수단이 아니라, 더 나아가 전시된 마을과 정원에 문화적 가치를 더한다고 믿었다(The RHS Encyclopedia of Planting Combinations). 일년초 화단 스타일은 주로 일년생 초화를 주제와 색채 계획에 맞추어 심는다. 온실에서 키운 일년생 초화를 심기 때문에 화려한 화단이라 하더라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계절마다 다른 느낌으로 바꿀 수도 있어 늘 화려하게 장식해야 하는 곳에 유용하다. 또한, 주제를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표현력이 뛰어나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도 많이 활용된다. 일년초 화단에 심는 식물은 화기花期가 길고 화려하며 색상이 두드러진 종류가 좋다. 여기에 잎이 아름다운 식물을 혼식하면 좋다. 최근에는 주제에 맞는 연출을 위해 일년초, 다년초, 그라스, 관목 등 종류에 상관없이 필요한 식물을 혼합해 식재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또한, 화단에 이미 존재하던 관목, 그라스, 조각상 주변으로 일년초 식물을 콘셉트에 맞게 식재해 화려함이 배가되기도 한다. 베딩은 때로 큰 화단 안에 흩어져 자리하면서 어색한 공백을 메우거나 기대치 않게 고사한 식물의 자리를 대신하기도 한다. 1, 2) Bedding은 침구류라는 의미 외에 원예용어로 1년생 초화 등을 심어 가설假設한 화단[Flower Beds]을 의미한다. 베딩은 주로 미리 디자인한 기하학적인 도상이나 패턴[Bedding Scheme]으로 초화를 심기도 하지만, 정해진 도상 없이 자연스럽게 초화를 배치하는 방식도 있다. 오래된 전통 담장 아래 핀 풍접초가 화려하다. 종주국인 영국에서는 베딩의 우수한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꽃피는 영국[Britain in Bloom]’이라는 마을 가꾸기 캠페인과 영국왕립원예협회(RHS)의 타톤파크 플라워쇼Tatton park flower show에서 열리는 국제꽃밭경진대회[National Flower Bed Competition] 등은 베딩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영국 이외에 프랑스나 스위스 등 유럽의 여러 나라에도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캠페인이 많아 여행 때마다 놀라운 베딩 연출을 볼 수 있다. 한편, 일년초 화단을 계획하고 있는 독자라면 계절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를 고려해야 한다. 봄 화단에는 구근과 추위에 강한 팬지, 비올라, 프리뮬라, 버베나 등이 좋다. 이년생 초화와 지난해 가을에 심어둔 구근으로 화단을 꾸미면 누구보다 봄을 일찍 즐길 수 있다. 여름 화단에는 제라늄과 메리골드, 잎이 아름다운 원예용 고구마[Ipomea, Ornamental sweet potato], 코레우스, 사피니아, 엔젤로니아 등을 심으면 화려함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는 일년초 식물이 녹아내려 죽는 경우가 많아 초화의 선택에 세심해야 한다. 장마가 걷히고 가을이 다가올 무렵, 가을이 깊어갈 때에는 화기가 긴 국화류를 심고, 겨울 화단에는 양배추 등을 심어 장식할 수 있다. 대부분 일년초를 심기 때문에 베딩 식물을 기르는 것은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씨앗이나 모종 한 꾸러미만 있으면 어느 정원에도 색을 더할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도 즐길 수 있다. 해마다, 계절마다 나만의 정원을 위해 화려한 꽃 잔치를 계획한다면 무엇보다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자연주의적인 식재에 좋은 그라스가 식재된 화단(동탄 여울공원 작가정원 ‘구부러진 길’, 디자인 시공 임춘화) 자연주의 식재[Naturalistic Planting Style] 자연주의 식재는 요즘 가장 트렌디한 식재 스타일이다. 거트루드 지킬의 영국식 초화화단의 개발 이후, 역사적으로 새로운 양식의 초화 식재 기법[New perennial movement]이 등장했다고 여겨질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양식은 영국식 초화화단의 식재 방식보다 정원을 훨씬 더 자연에 가깝게 연출하는 스타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연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과는 다르다. 이 스타일 역시 세심한 식재 조합으로 의도한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것이지만, 마치 산야山野에서 흔하게 봤을 법한 느낌이 들 만큼 자연스럽게 정원을 연출한다. 말하자면, 식재 조합의 스타일이나 색상, 색감을 자연으로부터 모델을 찾는 방식인 것이다. 자연주의 식재는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는 것’이지, ‘자연에서 발견되는 그대로’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런 스타일은 무엇보다도, 정원의 소재 가운데 다년생 초화에 가장 중점을 두고, 초화와 그라스를 큼지막한 크기로 ‘모아 심기’해 색상과 질감의 아름다운 흐름을 연출한다. 이는 마치 오케스트라의 연주와도 같다. 다년생 초화와 그라스의 색상과 질감, 잎과 꽃 또는 열매가 맺힌 모양, 그리고 계절적 변화의 과정과 절정의 순간, 땅과 대기, 그리고 빛이 만들어내는 하모니 등이 자연주의 식재 스타일의 중심에 있다. 초화는 주어진 생태적인 조건에서 자생성이 좋은 종류의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물의 자생성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초화가 잡초 등과 경쟁해 잘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부지나 토양의 상태를 파악해 그곳에 맞는 식물을 심어두기만 하고 스스로 적응해 생태적으로 자라도록 내버려둔다. 그래야 마치 자연적으로 생겨난 꽃밭처럼 자연스럽다. 자연주의 식재 스타일을 연출하며 고려해야 할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그라스와 사초 식물로 정원에 질감과 운동감을 더한다. 훌륭한 자연주의 정원에는 공통점이 있다. 다년생 초화가 주가 되지만, 그라스와 사초莎草 식물로 정원에 다양한 질감을 부여하고 바람결에 따라 물결치는 운동감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이들 식물은 셋이나 다섯 또는 더 큰 그룹으로 모아 심는 것이 좋다. 2. 식물의 개화기와 색조, 변화, 잎의 모양과 패턴을 숙지하고 이해한다. 자연주의 식재 스타일에서 색상과 식재의 리듬감, 그리고 비율이 중요하다. 그래서 한 가지 요소가 지나치게 지배적이지 않도록 고려해야 한다. 그러려면 식물의 색과 꽃을 피우는 시기, 잎의 모양과 패턴, 변화하는 과정 등을 잘 알아둬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을 적절하게 안배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주의 식재는 때때로 큰 규모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 3. 계절적 변화를 고려해 초화의 종류와 식재 방법을 선택한다. 정원에 색의 물결이 연출되도록 세심하게 식물과 꽃의 색상을 선택하고, 그라스류를 사용해 녹색의 행렬을 조성한다. 가급적이면 가을에 황금색 물결을 이루는 수종을 선택한다. 이때, 계절적인 임팩트를 위해 구근을 사용하기도 한다. 알리움Allium은 특히 많이 사용하는 구근 중의 하나다. 초화는 무엇보다 화기가 긴 것을 선택하고, 꽃이 진 늦가을이나 겨울에도 모양이 아름다운 종류면 더욱 좋다. 또한, 생존경쟁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고, 지나치게 이웃 식물을 침범하지 않으며, 너무 잘 번지지 않는 초화가 좋다. 4. 땅과 토양의 조건에 맞는 자연주의 식재 스타일을 구현한다. 초화는 대부분 양지바르고 배수가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양지에 화단을 만들면 좋다. 하지만 요즈음은 습지나 건조한 곳에도 그 환경에 맞춰 자연주의 식재 화단을 만드는 사례도 많다. 5. 정형의 생울타리와 토피어리, 교목으로 시각적 변화를 준다. 자연주의 식재는 큰 정원이 제격이지만, 자칫 밋밋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형의 생울타리나 토피어리로 장식해 시각적인 변화를 연출한다. 또한, 초화의 물결 속에 크고 멋진 교목을 식재하면 정원에 스타카토Staccato와도 같은 리듬감을 줄 수 있다. 자연주의 식재의 가장 좋은 모델은 자연이다. 그래서 자연의 식생 환경을 잘 연구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식물의 조합과 식재 디자이너의 세심한 개입은 사람들이 원하는 자연주의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비법이다. 네덜란드의 피에트 오돌프Piet Oudolf는 매우 다양한 식생 조합을 시도한 원예가로 유명하다. 그의 정원은 식재 스타일의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참고자료다. 그는 자신의 저서《식재디자인》(piet oudolf & noel Kingsbury. (2005). Planting Design. Timber Press)에서 자연주의 식재 디자인의 팁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 다년초를 사용하라[Use perennials] ● 정원의 성숙을 위한 시간과 공간의 필요[Need time and space] ● 야생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식물을 사용하라[Use of plants with wild character] ● 자연의 식생 패턴에서 영감을 얻어라[Nature-inspired planting patterns] ● 자생 식물을 이용하라[Use of native plants] ● 정형적인 모습을 피하라[Avoiding formality] ● 생물 다양성을 추구하라[Biodiversity] ● 생태 환경에 맞게 하라[Ecological fit] ● 다이나믹한 식재 계획을 하라[Dynamic planting] 잎의 질감과 모양이 강한 식물과 곱고 자잘한 질감의 식물의 비율을 맞춘 다음, 독특한 색을 가진 식물을 포인트로 사용하면 감각적인 식재 연출이 가능하다. 잎이 아름다운 식재[Foliage Planting style] 정원 식물의 선택은 전통적으로 꽃의 색상이 관건이었다. 하지만 요즈음 새로이 눈길을 끄는 식물들은 대부분 잎에 독특한 질감을 가진 식물이 많다. 잎이 아름다운 식물은 정원 식재 디자인의 수준을 한층 높게 해준다. 이 유형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식물 각각의 잎이 가진 질감의 대비와 꽃의 화합(결합)이다. 이 스타일은 이국적인 정취를 내고, 극적인 효과와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잎의 크기와 질감이 주는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과감하게 다양한 밀도의 식재를 하기도 한다. 물론, 이국적인 생태를 재현하면서 정원이 조성되는 곳의 생태와 잘 어울리도록 식재해야 한다는 점은 예외가 없다. 잎이 큼직하며, 잎의 모양이 구조적이고 모던한 식물 종류로는 피마자, 머위, 칸나, 토란, 다알리아, 유카, 소철, 꽃생강, 야자나무 등이 있다. 그라스는 선형의 잎과 독특한 질감 때문에 이젠 가장 흔히 사용되는 식물이 됐다. 잎이 크고 아름다운 식물은 이국적인 느낌을 주지만, 월동이 어려운 수종이 많다. 이런 경우 식물을 온실에서 재배해 내다 심어야 하는데, 봄에는 서리가 지나간 후가 좋고, 가을에는 첫서리 전에 다시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열대식물의 소비가 많은 편이다. 그것은 야외 정원보다 실내정원의 사용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열대식물로 실내정원을 만들 때 식재 연출이 쉽지 않다. 이것은 열대식물이 대부분 강한 질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내정원의 식재 연출은 무엇보다 질감을 잘 활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잎의 질감과 모양이 강한 식물과 곱고 자잘한 질감의 식물의 비율을 맞추고 독특한 색을 가진 식물을 포인트로 사용하면 감각적인 식재 연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포멀가든의 형태로 만든 키친가든은 채소가 없는 겨울철에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아서 좋다(설악문화센타 키친가든-디자인 및 시공, 임춘화). 먹거리 정원[Productive Planting style] 도시 농업이 화두로 떠오른 요즈음, 채소나 과일을 식재하는 ‘키친가든kitchen garden’과 ‘허브가든Herb garden’ 또는 ‘약초정원’이 유행이다. 고객과 상담하면서 키친가든은 누구에게나 자신의 정원에 구현하고 싶은 희망 목록 1순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화분이든 옥상이든 어디에나 적용이 가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키친가든을 만들 때에는 전형적인 주말농장처럼 생산 목적으로만 만들 것인지, 생산과 풍성한 볼거리 두 가지 목적을 충족하는 키친가든을 만들지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생산 목적으로 키친가든을 만들 경우 최소한의 공간에 최대한의 산출을 내도록 계획해야 하고, 관리나 재배가 수월하도록 효율성에 초점을 두고 계획한다. 블루베리와 산야초를 함께 혼합 식재한 키친가든(2013 고양꽃박람회 아름다운 정원, 퓨전 키친가든-디자인 및 시공 임춘화) 요즈음은 생산과 관상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키친가든 스타일을 좀 더 선호하는 추세이다. 이런 경우에는 먹을거리 식물과 볼거리 식물을 적절히 배합해 식재하되, 식재 디자인의 요소인 색상, 질감, 계절, 형태를 고려하면 생산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화단을 얼마든지 꾸밀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루베리를 심으며 주변에 초화를 함께 식재하면 보기에도 좋은 화단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채소와 함께 메리골드나 마가렛, 카모마일을 함께 식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채소류의 식물들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잎의 색감과 질감을 이용해 채소 식물끼리 혼합 식재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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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원하는 스타일에 맞는 식재 디자인하기, 식물의 색과 질감, 땅과 하늘이 만든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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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1. 실내정원 만들기 전 알아야 할 기본 사항
- 출처 Pixabay 식물은 공기정화 기능과 인테리어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풍요로운 취미생활의 즐거움까지 안겨준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식물 키우기에 관심을 갖는다. 대부분 식물 가꾸는 일을 마음에 드는 꽃을 구입해 물주고 햇빛을 잘 쐬게 두면 된다고 생각하거나 꽃집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키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꽃집에서 설명해주는 방법은 이미 구입한 꽃에 대한 정보일 뿐, 식물이 있을 환경 조건까지 생각해 설명해주는 경우는 드물다. 우리 집에 맞는 꽃을 가져와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는 일은 키우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와 고려해야 할 사항만 알면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꿀 수 있다.이번 호를 시작으로 정원을 만들기 전 알아야 할 기본 사항부터 예쁜 정원 만드는 방법까지 소개하고자 한다. 화초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나만의 정원을 꾸밀 수 있는 방법이니 참고해보자.정리 최은지 기자 |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내가 만드는 실내정원」 분식물 장식 전 고려사항 - 실내 환경 및 관리 조건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자.식물마다 적합한 온도, 햇빛, 물 등 조건이 있다. 적응할 수 있는 환경도 다르니 배치하고자 하는 환경을 고려해 식물을 선택해야 한다.- 식물과 어울리는 용기를 선택하자.식물의 크기는 다양하다. 잎 모양, 질감, 색상도 모두 다르다. 꽃을 살려주려면 조합이 잘 되는 용기를 찾아 배치해야 한다. 더불어 배치장소의 배경 이미지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색상만 잘 조합해도 아름다운 정원이 탄생한다.- 식물의 형태와 모양을 고려한 정원구성 요소별 식물을 선택하자.구성 요소별 식물을 적절하게 고르면 디자인의 표현 방법이 다양해질 수 있다.- 식물별 특징을 살리자.식물을 고를 때 크기만 잘 고려해도 균형이 잡힌다. 먼저, 주가 되는 식물, 중간 키 모양의 식물, 늘어지는 덩굴성 식물로 나눠보자. 주가 되는 식물은 높이감이 있는 큰 키 모양의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간 키 모양의 식물은 기본적인 골격framework을 형성하기 때문에 잎의 색이 다양한 식물을 선택하면 효과가 좋다. 그리고 덩굴성 식물은 분식물 장식의 흐름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 적절하게 조합하면 된다. 분식물 장식 시 고려사항 분식물을 장식할 때 용기에 토양을 넣는 방법은 똑같다. 다만, 식물에 따라 쓰는 재료가 다르며, 가꾸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 재료를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꾸며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봤다. 배수구 없는 용기의 배수층 처리 방법 분식물 장식의 규모가 작을 경우, 입자 숯을 이용해 배수 층을 만들면 정화작용까지 겸할 수 있다. 이 때, 숯 입자가 뿌리에 닿지 않도록 경계를 둬야만 배양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경형 정원의 경우 통 숯을 정화작용 효과로 많이 쓰는데, 무게가 가벼워 뜰 수 있으므로 무거운 배지(세척한 마사토, 맥반석 등)로 누른 후 식물을 심어야 한다. 통숯 이용 방법통숯을 세로로 자를 경우 나무의 결을 따라 가위 집을 넣어 주면 쉽게 갈라진다. 세로로 조각을 냈는데 숯이 두껍지 않다면 전정가위로 충격을 줘 높이를 줄일 수 있다. 통 숯의 키를 낮추고 싶을 때에는 쇠톱으로 자르거나 쇠망치로 한 점을 세게 치면 된다. 주의할 점이 있다. 수경용으로 이용할 때에는 검은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잘 씻어 사용해야 한다. 지제부 모아 뿌리 정리하기화분에서 흙을 털어 뿌리를 가지런히 정리한 후, 지제부(뿌리와 줄기가 나눠지는 부분)를 모아가며 식물의 얼굴을 만든다. 모양을 만들었으면 뿌리 부분을 사방으로 펼쳐 용기 안쪽 중심에 향하도록 놓으면 된다. 만약, 덩굴성 식물이라면 작은 돌을 괴어 얼굴 부분을 높여 주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심을 수 있다. 심고난 후에는 손가락으로 뿌리가 심겨진 부분을 찔러 배양토가 부족한 부분에 충분히 채워줘야 단단하게 고정된다. 식물체 얼굴 정하기식물을 심기 전 메인으로 보일 얼굴을 먼저 정한다. 이 때, 앞쪽으로는 작고 낮은 잎을, 뒤쪽에 크고 높은 잎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심을 때 주의사항이 있다. 식물체의 줄기 윗부분을 꽉 쥐지 말고 뿌리와 줄기가 나눠지는 지제부를 살짝 잡고 뿌리를 고정해야 한다. 바위틈 사이에서 나온 듯한 식물 연출법화산석이 놓일 위치를 정하고 기준이 되는 지점에 돌을 놓은 후 식물 뿌리의 방향을 가지런하게 배치한다. 배치 후 화산석을 약간 들어 뿌리의 방향을 용기 중심으로 향하게 한 후 배양토로 덮는다. 이 때, 식물의 줄기와 잎이 돌에 눌리지 않도록 남은 화산석으로 지그시 고정해야 한다. 자연이끼 처리 방법 잔디밭처럼 식물이 땅을 덮은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자연이끼를 쓴다. 자연이끼를 쓸 때 나무줄기나 낙엽 등을 제거한 후 이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물기를 줘야 한다. 이끼로 장식할 땐, 양 손바닥으로 이끼를 잡아 가장자리에 힘을 줘 뜯은 후 이끼를 손바닥에 놓고 물기가 있는 배양토를 얹어 볼록한 모양으로 만들어 배치하면 된다. 이 때, 가장자리를 안쪽 방향으로 감싸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색모래Color stone층 만들기 모래의 색을 이용해 꾸미는 방법이다. 먼저, 색모래를 장식할 유리면을 깨끗이 닦은 후 배양토를 넣어 곡선을 만든다. 만든 후 숟가락을 유리벽 방향으로 해 두께와 모양을 살피며 색모래를 넣는다. 이 때, 배양토의 처음과 끝에 장식하는 색모래는 검정으로 해야 다른 색깔의 색모래가 더욱 강조된다. 장식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색 모래층 장식을 배양토로 한 층 덮어 고정을 잘 시켜야 한다. 이 때, 색모래 장식의 높이는 식재 부위 이상으로 올라오지 않도록 주의하자. 식물체 형태 정리하기 키가 큰 식물체의 잎이 다른 식물체의 모습을 방해할 경우 단정하게 정리해 줘야 한다. 게다가 노란 잎이나 시든 잎, 썩은 뿌리가 보이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 스프레이 관수 투명용기를 사용할 땐 배양토에 물기가 있는 정도를 용기 바닥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확인하자. 접시정원은 많은 배양토를 사용하므로 시간차를 둬 물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수경장식의 경우에는 물이 흘러넘치게 해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추천! 장식용 식물 꽃치자학명 Gardenia jasminoides, 꼭두서니과영명 gardenia원산지 중국특성 관엽, 관화식물이용장소 실내화분온도 15~28℃, 겨울 최저 5℃ 이상물주기 봄에서 가을까지는 항상 배양토가 젖어 있을 정도로 물을 주며, 겨울에는 그 양을 줄인다. 물을 줄 땐, 미지근한 수돗물로 한다.번식 봄에 삽목(식물의 가지, 줄기, 입을 잘라 흙 속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하는 방법) Tip 꽃치자는 예쁘지만 키우기 까다로운 식물이다. 밤 온도는 15℃ 이상, 낮에는 25℃ 이상 유지되어야 한다. 온도 뿐 아니라 물주기도 조심하지 않으면 꽃봉오리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나도풍란학명 Aerides japonicum, 난과영명 fox tail orchid원산지 제주도, 경남, 전남, 일본, 타이완광 요구도 남향, 동향, 서향의 간접적인 밝은 광생육 온도 10~24℃공중 습도 다습 70% 이상물주기 겉흙이 마르기 시작하면 충분히 물을 준다.번식 분주(포기로 나누는 방법), 실생(씨로 번식시키는 방법) Tip 나도풍란은 따뜻한 지방의 습윤한 나무 위나 바위 위에 붙어사는 상록다년초다. 브리에세아학명 Vriesea splendens, 파인애플과영명 flaming sword특성 짙은 로제트상 잎에 호랑이 무늬 같은 암갈색 무늬가 가로로 있다. 칼날 같이 긴 붉은 색 꽃대가 아름답다.원산지 가나, 브라질이용장소 직사광선이 아닌 밝은 광이 드는 실내온도 20~27℃의 온도가 적합하며, 겨울철은 최소 5℃ 이상 유지한다. 꽃이 피울 때는 23.8℃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물주기 화분의 중앙부분에 물이 채워지도록 1~2개월에 한 번씩 새로운 물로 교환해야 한다. 또한, 몇 주 가량은 건조해도 견디지만, 높은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 식물로 자주 물을 뿌려줘야 한다.번식 실생(씨로 번식시키는 방법)Tip 습도가 높아야 하며, 로제트는 기온이 낮을 때를 제외하고는 물을 항상 머금고 있는 것이 좋고 봄에 분지를 옮겨 심어야 한다. 비젯티접란학명 Chlorophytum bichetii, 백합과영명 ribbon plant유통명 나비란원산지 가봉, 인도남부, 중국남부광 요구도 북향, 남향, 동향, 서향의 간접적인 밝은 광생육 온도 10~24℃공중 습도 50% 이하물주기 토양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준다.번식 줄기 끝에 달린 작은 식물체를 포기로 나누는 방식Tip 얇은 선형의 잎 가장자리에 얇은 흰줄 무늬가 있는 왜성종이다. 꽃대가 가늘게 나와 흰색의 작은 꽃을 피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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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1. 실내정원 만들기 전 알아야 할 기본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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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공중걸이, 접시정원 가꾸기
- 공중걸이, 접시정원 가꾸기 겨울의 찬 기운이 가시지 않은 봄. 봄꽃은 향기를 품고 세상에 나올 타이밍을 노리고 있다. 바쁜 현대인이 봄꽃을 쫓아 산과 들을 누비기 힘드니, 봄이 멀어지기 전에 싱그러움이 가득한 봄의 향기와 화사함을 집 안으로 끌어들여 보자. 집에 화분을 둘 때 보통 베란다에 모은다. 그런데 살짝 구성과 배치를 고민해 보면 집 안을 더욱 밝고 화사하게 꾸미는 좋은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때 예쁜 꽃만 찾기보다 구성과 배치 목적에 맞게 꽃을 선택하면 인테리어 효과는 배가 된다. 줄기가 길게 자라는 식물을 벽에 걸면 보기 좋듯 각각의 특성을 알고 활용하면 좋다. 이번 호엔 ‘공중걸이’와 ‘접시정원’ 가꾸는 방법을 소개한다. 화분을 장식하는 위치나 형태에 따라 어떤 식물이 적합한지, 어떻게 심고 관리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정리 최은지 |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내가 만드는 실내정원」 공중걸이 장식 방법 공중걸이 장식은 일반 화분과 다르다. 먼저, 분식물을 심을 용기 선택부터 조심해야 한다. 공중에 매달아 장식하는 방식이라 떨어졌을 때 깨지기 쉬운 재질의 용기는 피해야 한다. 크기도 중요하다. 필요 이상 큰 용기를 사용하면 보기에 좋지 않고, 물을 주면 무거워지기에 떨어질 위험이 있다. 공중걸이를 매달 땐 머금은 물의 무게를 고려해 단단한 곳에 설치해야 한다. 공중걸이에 심은 분식물이 꽃이 피는 식물이라면 햇볕이 잘 드는 창문 쪽에, 관엽식물은 약간 그늘진 계단이나 거실에 배치한다. 추위에 약한 식물을 밖에 뒀다면, 11월 말부터 햇빛이 잘 드는 실내로 옮겨야 한다. 또한, 공중에 매달린 식물은 쉽게 건조해 배양토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 특히, 빛이 많이 드는 창가에 둔 식물은 늘 분무기로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물을 자주 주면 비료 성분이 빠져나가기 쉬우니 비료를 추가로 주는 것도 잊지 말자. 공중걸이 사람의 키 높이에 식물을 걸어 장식하는 공중걸이. 최근 집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 상업적 공간에도 공중걸이 장식을 활용하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다. 식물을 활용한 공중걸이로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손님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림 못지않게 공간을 장식하는 효과가 뛰어나기에 공중걸이는 입체적 장식이 필요한 공간이나 좁은 공간에 장식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공중걸이엔 주로 덩굴이나 반덩굴성 식물을 사용한다. 덩굴이 아래로 쳐지거나 수평으로 비스듬하게 뻗어가는 모양이 예뻐서다. 그렇다고 덩굴만 이용하진 않는다. 키 큰 식물이 아니라면 무엇이든 매달아 꾸밀 수 있다. 공중걸이 추천 식물 덩굴성 식물: 아이비, 러브체인, 녹영, 스킨답서스, 호야, 산호수 등 포복줄기에 어린 포기가 달린 식물: 접란, 바위취 등 잎과 꽃이 예쁜 식물: 베고니아, 제라늄, 펠라고니움, 페튜니아, 임파티엔스, 일일초, 미니장미, 자스민, 틸란드시아 시아네아 등 공중걸이 만드는 방법! ① 배양토를 깐다. 분식물을 심을 때 물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게 비닐을 깔고 배양 토를 깔기도 한다. 고인 물로 식물이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랫부분에 숯 조각을 넣고, 그 위에 무게가 가볍고 배수가 잘되는 낙석을 깐 후 배양토를 넣고 비료를 준다. ② 비료가 뿌리에 닿지 않도록 배양토를 한 번 더 깐 후 식물을 가장자리에 심는다. ③ 식물(사진 속 식물: 브라이달베일)을 둥글게 심고 사이사이 배양토로 채운다. ④ 모양에 따라 장미꽃도 같이 심는다. ⑤ 꽃을 심은 후 배양토로 식물 사이에 한 번 더 채우고, 윗부분에 물을 충분히 적신 이끼를 깔아 마무리한다. 이끼는 수분 유지에 효과가 있다. 접시정원 접시정원은 넓적한 접시에 여러 가지 식물을 함께 심어 만든 미니어처 정원이다. 접시정원은 장식한 모습 그대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자라는 속도가 느리거나 식물 형태가 외부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분식물을 선택해야 한다. 접시정원 장식방법 접시정원을 잘 관리하려면 몇 가지 방법을 알아야 한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주면 배양토에 물이 흡수되기 전에 배수층에 고여 식물이 썩을 수 있으니 분무기로 천천히 스며들도록 해야 한다. 혹시 배수 구멍이 없는 용기를 사용하면 배수층을 만들어 토양의 과습을 막는 것도 방법이다. 분식물은 건조형, 적습형, 수경형으로 비슷한 생태형으로 나눠 심으면 관리하기 쉽다. 접시정원은 바닥에 두고 키우므로 장독 뚜껑이나 접시 등 아무거나 사용해도 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반 화분과 비교하면 높이가 낮아 충분한 배양토를 담기 어렵다. 배양토를 최대한 많이 담으려면 주식물 중심으로 높게 북돋워 심으면 된다. 접시정원 추천 식물 큰 키 나무 모양의 식물: 폴리시아스, 파키라, 테이블야자, 드라세나류 등 중간 키 나무 모양의 식물: 칼라데아류, 코르딜리네, 마란타, 페페로미아, 필로덴드론류 등 작은 나무 모양의 식물: 무늬산호수, 자금우, 황금사철나무, 크로톤, 피토니아 등 땅을 덮는 식물: 이끼, 셀라기넬라, 솔레이롤리아 등 늘어지는 식물: 아이비, 마삭줄 등 접시정원 만드는 방법! ① 입자 숯을 접시 바닥에 깐 후 숯 위에 난석과 배양토를 넣는다. ② 식물의 심을 간격을 막대로 경계를 가른 후, 키가 작고 관리하기 쉬운 다육식물 위주로 심는다. 이때 뿌리 부분에 무게 있는 자갈이나 굵은 모래를 둔다. ③ 식물을 다 심으면, 서로 다른 질감의 색돌로 윗부분을 장식한다. 막대를 치우면 접시정원이 완성된다. 추천 장식용 식물 솔레이롤리아 학명 Soleirolia soleirolii, 쐐기풀과 특성 열대성 지피식물로 옆으로 뻗는 성질이 강하다. 또한, 빛이 적을 때는 꽃과 열매를 맺지 않는다. 원산지 유럽 이용장소 직사광선을 피 간접 광이 들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적합하다. 온도 서늘한 곳이 적합하며, 겨울철엔 최소 0℃ 이상 유지해야 한다. 물주기 4~10월 흙 표면에 물을 준다. 번식 분주(포기 나눠 심는 방식), 삽목(가지나 잎을 잘라 다시 심어 식물을 얻는 재배 방식) Tip 습도가 높은 곳에서 길러야 하며, 빛이 있는 봄에 가지를 잘라 주면 생장이 잘돼 봄에 분갈이하면 된다. 겨울엔 빛이 드는 서늘한 곳에 둬야 한다. 수박페페로미아 학명 Peperomia sandersii, 후추과 특성 빨간 잎자루에 흰 줄무늬가 있는 다육질의 잎을 가진 소형 관엽식물이다. 강한 햇볕엔 약해 잎이 누렇게 변할 수 있다. 원산지 브라질, 열대 남아메리카 이용장소 그늘이나 창이 가까운 밝은 실내가 적합하다. 온도 10~22℃의 따뜻한 곳이 적합하며, 추운 겨울에는 최소 12℃ 이상 유지해야 한다. 또한,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썩기 때문에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준다. 번식 분주, 삽목 Tip 이른 봄에 분갈이하며, 무성한 생장을 촉진하기 위해 가지를 잘라 준다. 시계초 학명 Passiflora spp, 시계초과 원산지 브라질 남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광 요구도 동향, 서향의 충분한 햇빛 온도 16~29℃가 적합하다. 물주기 겉흙이 마르기 시작하면 물을 충분히 준다. 번식 실생(씨로 번식하는 방법), 삽목 Tip 주황색의 달걀 모양 열매를 맺고, 열매가 익으면 과육을 먹을 수 있다. 심바디움 학명 Cymbidium hybrida, 난과 특성 주로 열대성 지방에서 자란다. 원산지 인도, 미얀마, 호주, 태국 이용장소 밝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가 적합하다. 온도 최저 10℃ 이상 물주기 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준다. 번식 분주 Tip 생육에 좋은 온도는 15~25℃이다. 낮엔 강한 광선에 두고 밤엔 시원해야 하며, 수분이 충분해야 잘 자란다. 봄에 분갈이할 때 새순은 두 잎 정도만 남기고 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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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공중걸이, 접시정원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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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정원-6
- 실내 정원-개성만점! 실내 미니 정원 만들기 손바닥 정원-6 ‘손바닥 정원’이라 불리는 작은 정원을 만들어 보자. 거실이나 베란다 등 집 안의 큰 공간을 손수 정원으로 꾸며 놓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 식물이나 나무를 고르는 것 외에 바닥 공사를 통해 배수 장치를 설치하고 각종 조경물을 이용해 작게나마 정원을 꾸미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최근 나만의 개성을 살린 미니 정원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분재, 꽃꽂이 수준에 머무르던 것이 자연을 실내의 자그마한 공간으로 옮겨오는 수준으로까지 진보하고 있다. 시연 김혜숙<신구대학 식물응용과 교수>·사진 전원주택라이프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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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캐나다우드
-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캐나다우드, 현황·전망 파악 위해 전문가 초청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지난 2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목조건축 업계 관계자, 관련 학회, 전문가 등을 초청해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공사, 목조건축에 관심이 있는 건축사사무소, 대한건축학회, 대학교수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목조건축 업계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 주요 이슈를 정리해 보며, 이에 대해 참가자들이 의견을 발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캐나다우드그룹(Canada Wood Group)은 캐나다 산림산업을 대표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캐나다의 목재제품 제조업체가 유럽, 일본, 중국, 대한민국 및 인도를 포함한 전통 및 신흥 해외시장에서 목재제품에 대한 수출 기회를 다양화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한국 목조건축 산업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품질이 뛰어난 캐나다산 목구조재와 목조건축의 장점을 홍보하고 정부를 비롯한 목조건축 관련 협회, 학계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목조건축 관련 건축 법규와 기준의 제정과 개정, 목조건축 기술 지원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지난 2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목조건축 사업 계획 잇따라 발표최근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의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 및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 또한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사업을 목조건축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저탄소 친환경 도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공공기관의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중대형 목조건축의 보급·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건축 구조재로서 목재 사용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목조건축의 시공 방식은 과거 현장 시공 의존도가 상당히 높았지만, 최근 공장에서 제작 운반 및 설치되는 공업화(프리패브) 방식의 여러 가지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렇듯 여러 정부와 공공기관이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여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정부가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탄소 감축 효과가 큰 국산목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및 시범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는 점에 상당히 기대가 크다는 것에 공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종합연구동 국립산림과학원 한그린목조관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건립 기공식 지난해 10월 13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 산림청(청장 남성현),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서울 코엑스에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①목조 건축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 발굴 및 시범사업 지원 ②목조 건축 조성을 위한 목재수급 지원 및 국내 선도사업 추진과 목조건축 기술 및 정보 교류 ③목조 건축 사업 추진 및 경험 공유와 성과 홍보 등이다. 앞으로 목재산업 발전 및 신시장 창출, 건축자재의 다변화, 건축물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 및 이를 통한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자연친화적 건축공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불로동 목재친화도시 예상도 우선,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목조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설치되는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물에 목재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미 설계 중인 공공청사에는 민원실 등 대민 공간에 목재 마감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건립 예정인 공공건축물에도 목재 마감과 더불어 목구조를 갖춘 건축물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사업을 목조건축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저탄소 친환경 도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 목조건축 관련 법규 정비 필요사항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지도·자문을 위해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목재공학회 등의 전문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 서울시 목조건축전문 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다.각급 공공기관, 지자체들도 자체적으로 목조건축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해 4월 1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고 국내 최고층 7층 목조건축물로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화재에 2시간, 규모 5.5 지진에도 견디는 안전한 건축물로 짓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최고층 목조건축물은 경북 영주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의 한그린목조관으로 5층 높이다. 산림청은 2025년부터 연간 공공 건축물의 20%를 목조건축물로 확대해 2050년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메이플 빌리지 품질지표 순수 국산 목재로 짓는 공공 건축물도 충북 충주에 들어선다. 충주시에 따르면 탄소중립 실현과 국산 목재 사용 확산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목재누리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3층 이상의 건물로 구상 중이며 전체 사업비 130억 원 중 절반은 산림청이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청이 2023년 예산안에 목조 건축물 4개소와 목재자원화센터 건립 등을 포함한 목재친화도시조성 사업비 17억 원을 포함시킨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월 26일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 세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인 불로고분마을과 연계한 것으로, 불로고분마을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포함 총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명은 ‘목향만리木香萬里 불로고분마을’이며, 숲과 숨 쉬며 나무와 공존하는 걷고 싶은 마을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목재특화거리조성 △건축물 내 목재이용 △목공체험센터조성 △목재교육프로그램 등 4가지 정책방향에 맞춰 9개 사업을 실시한다. 민간에 부는 목조건축 바람단독·전원주택 업계에서는 ‘Super-E 하우스’, ‘목조 프리패브 건축’ 등의 이슈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단독·전원주택 시장에서 목조건축물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에너지, 친환경 등의 이슈가 시너지를 더하며 목조주택 시장에도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초부터 건축비가 상승함에 따라 전체적인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지만, 향후 목조건축물에는 기대를 걸어도 좋은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온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는 경기도 용인에 ‘Super-E 하우스’ 인증 전용 단독주택 단지 ‘메이플빌리지’를 건설하는 중이다. 총 20세대 구성으로 모두 목조주택이며 캐나다 연방정부가 발행하는 ‘Super-E 하우스’ 인증을 받는다. ‘Super-E 하우스’ 인증은 주택의 기밀 성능을 철저하게 테스트함으로써 고품질의 저에너지 주택 활성화를 도모하는 인증 제도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근 두 개 주택이 인증을 받고 완공돼 각 세대가 입주해 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형 건설사가 프리패브(공업화 또는 모듈러) 공법을 앞세워 목조주택 건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화제가 됐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 하남, 경남 창원, 충남 당진 등에 잇따라 샘플 하우스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자이가이스트는 2020년 출범한 프리패브 전문 회사로,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 및 고급 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이 인수한 폴란드 목조건축 전문 회사 ‘단우드’의 선진화된 패널라이징(벽체구조재) 공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설 현장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던 과거와는 달리, 전 지구적 환경을 위해 탈현장화를 추진하는 요즘의 시대적인 요구를 받아들여 대부분의 건설 공정을 공장에서 추진하는 프리패브 공법을 채택했다. 목조주택은 건축 과정 전 생애주기에 있어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점을 강조한다. 자이가이스트가 최근 충남 당진에서 공개한 샘플하우스 Vol.35와 Vol.54는 단우드의 프리패브 기술력을 도입해 높은 완성도와 균일한 품질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자이가스트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졌다. 왼쪽 아래 동그라미 표시된 주택 두 채가 메이플 빌리지 내에서 최근에 완성됐다. 자이가이스트 Vol.35 외관 자이가이스트 Vol.54 외관 건축에 나무가 차지하는 비중 높아질 것 기대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목조건축 관련 각계각층 종사자들은 각자 저마다의 목조건축에 대한 생각과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목조건축을 본격적으로 장려하고 연구하는 노력은 20년 넘게 계속돼 왔다고 한다. 초창기부터 목조건축에 몸답고 있는 한 참석자는 “과거에는 목조건축에 희망이 없었는데, 여러분들이 학회, 단체 등을 조직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덕분에 이제는 희망을 걸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다른 참가자는 “삶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환경에서 나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차지할 것”이라며 “목조건축과 인연을 맺은지 7년이 다 되어가는데, 과거와 현재의 건축에 나무의 자리는 항상 있었기에 저의 미래 건축에도 나무와 함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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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제로에너지 시범주택 개관 - 북한강 동연재
- 경기도시공사와 드림사이트코리아는 2017년 12월 14일 가평 달전지구 ‘북한강 동연재’ 단지 내에 제로에너지 시범주택 2동을 건축하고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에릭 월시 주한캐나다대사, 이광훈 드림사이트코리아 대표, 정태욱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장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관인 캐나다 천연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글 이상현 기자취재협조 드림사이트코리아 북한강 동연재 단지 전경. 왼쪽 하단 2동이 넷제로 및 수퍼-E 하우스 시범주택 북한강 동연재는 총 154세대로 국내 최대 규모 세미패시브 목조주택단지이다. 현재 1단계(56세대)는 분양률 90%를 넘어 50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으며, 2단계 61세대를 조성 중이다.1단계 세미패시브 목조주택 건축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단계 61세대 중 13세대를 목조주택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자립주택단지로 특화하여 개발하기 위해 시범주택 2동을 건축하여 개관한 것이다. 시범주택은 에너지효율등급 1, 2등급 각 1개 동으로 에너지자립주택의 기본 모델이다.이를 위해 2017년 7월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수퍼-E사무국과 기술협력약정을 맺고 캐나다에서 개발한 에너지자립주택 공법인 넷제로Net Zero와 수퍼-ESuper-E 주택공법을 도입했다. 넷제로와 수퍼-E 주택은 독일식 패시브하우스를 목조주택에 특화하여 캐나다에서 개발한 건축공법으로 국내 에너지효율등급 기준으로 1, 2등급이다. 일반 목조주택에 비해 건축비가 3,000만∼5,500만 원이 더 들어가는 수퍼-E 주택과 넷제로 시범주택을 각 1동씩 건축하여 에너지효율 데이터를 공개함으로써 수요자들이 에너지효율에 따른 경제성과 건축비 수준을 감안하여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캐나다 천연자원부 수퍼-E 하우스 사무국(EEEA) 수석컨설턴트인 켄 클라센씨로부터 수퍼-E 하우스 인증서를 교부받는 경기도시공사 박기영 주거복지본부장 캐나다 천연자원부(Natural Resources)가 인증한 Super-E 주택 인증서 한국에너지공단이 인증한 에너지효율등급(1+) 예비 인증서 실험용 주택이 아닌 분양주택으로 제로에너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샘플 주택을 개관한 것은 북한강 동연재가 국내 최초다. 시범주택의 에너지효율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캐나다 수퍼-E 사무국에서 직접 파견한 에너지 컨설턴트의 3차에 걸친 까다로운 현장 실사와 인증 테스트를 거쳐 인증서를 교부받은 것은 물론, 한국에너지공단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절차를 거쳐 1+등급을 인증받았다. 조감도 배치도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로, 급행전철(ITX) 이용 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에 도달하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남이섬·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남이섬선착장,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또한, 2018년 1월 개통 예정인 설악IC-청평 연결 교량이 준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주행시간이 60분에서 40분으로 20분 단축된다.문의 드림사이트코리아 031-581-7738 http://gndtown.kr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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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제로에너지 시범주택 개관 - 북한강 동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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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에서 만난 사람] 구룡령 신선 박황재형의 체로금풍體露金風, 익숙하고 편안한 것을 버려 자유를 얻다
- 구룡령 신선 박황재형의 체로금풍體露金風 익숙하고 편안한 것을 버려 자유를 얻다 박황재형을 수식하는 많은 말이 있다. 교수, 사진작가, 문화비평가, 아트디렉터, 동양화가 등등. 아니, 더 많은 수식어들이 있겠지만 아직 그를 잡아둘 만한 말은 없다. 모름지기 예술은 언어로 포착되지 않은 세계를 형상화하는 일이니 예술가를 규정하는 개념을 찾는 것은 오히려 무모할 수도 있다. 글 사진 강창대 기자 속초에서 양양 시외버스터미널까지의 여정은 무난했다. 거기서 다시 서면 갈천리로 가는 버스를 갈아타야 했다. 그런데 버스 시간표를 훑다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갈천리를 지나는 버스는 하루에 네 번밖에 운행하지 않았다. 황망하게 잡아 탄 택시가 양양 군내를 벗어나 한적한 산길로 접어들었고 얼마 후, 길은 한계령과 구룡령 방향으로 나뉘었다. 고개의 이름이 구룡령인 것은 마치 아홉 마리의 용이 산고개를 넘는 것 같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잠시 덮칠 듯이 높이 솟은 산과 깊은 그림자를 드리운 계곡이 차창을 스쳐갔다. 그리고 구불구불한 산길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어느덧 목적지에 이르렀다. 그런데 아스팔트 포장길에 내려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산채를 닮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주소가 적힌 작은 푯말을 보고 겨우 산채로 향하는 입구를 찾았다. 차 한 대 지나갈 정도의 산채 입구를 따라 올라가자 돌탑이 눈에 들어온다. 돌탑 주변엔 잡초가 무성하다. 듬성듬성 자라는 고추와 파가 아니었다면 이곳이 텃밭이라는 생각은 못했을 것이다. 그 한쪽에는 이곳과 사뭇 다른 분위기의 은색 스포츠 쿠페 한 대가 놓여 있다. 아니, 놓여 있다기보다는 버려져 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흙바닥에 묻힌 타이어와 아무렇게나 자란 잡초가 방치된 세월을 말해준다. 내리쬐는 햇볕 아래 모든 게 정지된 것처럼 고요하다. 산채로 고개를 돌리자 시멘트로 만든 돌사자와 눈이 마주친다. 그 옆에 큰 바위 하나, 또 그 옆에는 털갈이를 하는 황구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온다. 녀석이 낯선 이를 보며 짖자 멈춰 있던 풍경이 조용히 바람을 일으켜 객을 맞는다. 산채 입구에 놓인 돌탑. 그 뒤로 은색 쿠페와 황구가 보인다.비록 산채는 소박하지만, 자연에서 누리는 삶은 풍요롭다. 체로금풍 산채 앞에 서니 전서篆書로 흘려 쓴 ‘체로금풍體露金風’이라 적힌 현판이 보인다. 이 구절은 불가에서 선禪 수행의 지침으로 내려오는 벽암록碧巖錄에 등장하는 말로, “가을바람[金風]이 부니 나무가 본모습[體]을 드러낸다[露]”는 의미로 대개 해석한다. 여기서 體란 벽암록의 다른 구절에 나오는 ‘정나나淨裸裸 적쇄쇄赤灑灑’에 견주어 거짓이 없는 깨끗한 모습, 잎이 모두 지고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나무를 말한다. 體에 덧붙인 산채 주인의 해석은 선가禪家의 해석보다도 맵다. 발가벗은 몸으로 이슬을 맞는다. 그 말에는 결기가 있다. 산채의 당호‘체로금풍’이라는 글귀가 새겨 있는 현판 문을 열고 들어서니 묘한 장면이 펼쳐진다. 주방과 식당, 작업실을 겸하는 거실에는 커다란 화강암 바위가 공간을 크게 차지하고 놓여 있다. 바위 위에는 구룡령 산자락에 자리 잡은 산채처럼 작은 석탑이 또 다른 ‘체로금풍’을 재현하고 있다. 그리고 바위 한쪽에 놓인 연꽃 모양 향꽂이가 시선을 돌린 채 석탑을 지킨다. 바위는 집터를 고를 때 나온 것이라고 한다. 포크레인이 기세 좋은 소리를 내며 걷어내려 하는 것을 산채 주인은 막았다. 인생이 100년에도 못 미치는 것에 비해 바위는 지구의 생성과 함께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집을 짓겠다고 그런 바위를 밀어낸다는 게 마치 주객이 전도된 것처럼 느껴진 것이다. 그래서 산채는 바위를 품은 채 지어졌다. 산채는 커다란 화강암 바위를 품은 채 지어져 묘한 실내 풍경을 만든다.인근의 돌을 모아 만든 조작 작품 산채는 화백의 작업실 겸 생활공간이다. 탈주와 정주 박황재형 화백(55)이 구룡령에 들어온 지 이제 6년째 접어든다. 이곳에 오기 전, 그는 경계라는 줄 위에 서 있는 곡예사와도 같았다. 말하자면, 전통적인 관념체계로 씨줄날줄을 엮은 그물로는 포획할 수 없는 물고기와도 같았다. 아니, 어쩌면 누군가를 개념의 틀 속에 가둔다는 것 자체가 그물을 쳐서 바닷물을 낚겠다는 것처럼 낡은 믿음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저 자유로운 사람이었다고 소개하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 우선, 그는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동양화가다. 하지만 그 점이 젊은 박황재형을 괴롭혔다. 동양화의 주재료로 사용하는 먹과 종이는 한자 문화권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매체다. 대체할 만한 다른 매체가 존재하지 않던 과거에 먹과 종이는 그 당시 사람들의 삶과는 분리될 수 없는, 체화體化된 것이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젊은 화가에게 먹과 종이는 무엇일까. 왜, 먹과 종이어야 하는 걸까. 젊은 박황재형은 수많은 질문을 열병처럼 앓아야 했다. mate being 경계를 가로지르는 그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됐다. 그 여정은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나 질 들뢰즈Gilles Deleuze 등이 대표하는 현대철학 속으로 파고드는 것이기도, 활자 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심지어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술자리와 우연한 만남에서, 끊임없이 말을 걸며 기존의 것들로부터 멀어지는 길을 찾는 것이기도 했다. 때로는 연체동물의 흔적이나 이름 없는 식물들이 그려내는 무념무상無念無想을 디지털 카메라에 담으며 사물의 본연本然을 찾아 헤매기도 했다. ‘분열증적 탈주’란 이런 태도를 두고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40대, 박황재형의 가슴을 식히기에 쿠페는 좋은 구실이 되었을 것이다. 종종 우리는 먼 곳을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차가 있어서 달리기도 하니까. 박황재형 화백이 구룡령에 들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운전면허증을 가위로 자르는 것이었다. 그날로 은색 쿠페는 텃밭 한쪽에 멈춰버렸다. 과연 그의 탈주는 여기서 멈추는 것일까, 가슴을 달구던 수많은 질문은 해답을 찾았을까? 화백은 즉답대신 뜬금없이 우주론을 꺼내 든다. “성능이 무한대인 망원경으로 우주의 끝을 본다면 무엇이 보일 것 같아요? 아마도 자신의 엉덩이가 보일지도 모릅니다. (웃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우주의 시공간은 휘어지고 꼬여 있다. 이를 근거로 우주는 안과 밖의 경계도, 중심이나 주변도 없다는 우주론이 제기된다. 천체의 거대한 중력 때문에 시공간이 휘어져 둥근 모양으로 빛을 내는 고리(ring), 즉 ‘아인슈타인의 고리’가 발견되고 있어 이러한 주장은 정설로 여겨진다. 그러고 보니, 우주론은 화백의 ‘분열증적인 자유분방함’과 닮아 있다. 또한, 자연석을 품음으로써 안과 밖의 경계를 두지 않은 산채와도 닮았다. 그래도, 화백이 다시 먹과 종이를 택한 이유가 궁금했다. “먹이 흑黑이 아니라 현玄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지요.” 그 말이 산사山寺의 풍경風磬처럼 머리를 때린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서구적 시각에 길들여졌다. 먹으로 검은 글씨를 쓰고, 그 먹으로 검은 선을 쳐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그러니까 먹은 단지 블랙컬러black color가 아니었던 것이다. 먹은 만물을 품은 우주처럼 깊고 현묘玄妙한 속성을 지닌 재료인 것이다. 먹은 물에 갈려 붓에 스미고, 촘촘하게 얽히다가도 성글기도 한 종이의 분방한 결을 따라 물들고 번진다. 화백은 먹과 종이에 의지해 그림을 그릴 뿐, 그림을 완성하는 것은 화백 혼자만의 몫은 아니다. 누가 주체냐를 두고 문방文房의 네 친구들[四友]과 다툴 필요도 없이 그림이 만들어지는 것을 즐기면 그만인 것이다. 수백 번, 수천 번 매화를 치면서도 또 붓을 드는 이유는 오늘 어떤 매화가 필지 알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 화백이 데리다와 들뢰즈를 경유해 산채에 이른 이유가 있었다. 어쩌면 전원은 정착지가 아니라 탈주의 새로운 시작점이라 보는 게 맞다. 그래서 화백은 도심과 쿠페, 익숙한 것과 멀어지는 산채의 삶을 택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산채를 나오며 전원의 생활이니, 귀농귀촌이니 하는 문화가 과연 자유로운 삶을 위한 탈주의 구실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가졌다. 그리고 자문했다. 과연 우리는 편하고 익숙한 것들을 버릴 수 있는가? 몽유묵원고양이와 부엉이를 그린‘깜냥’과‘깜붱’연작 ■□Profile 박황재형 화백은 “백수도‘불금’이면 설렌다”고 했다. 첩첩 산중에 둥지를 틀어 세속을 멀리해도 꾸역꾸역 그곳까지 찾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화백은 술 마실 구실을 창조해내는 데도 비범한 면이 있다. 비가 와서, 눈이 와서, 푸성귀들이 싱싱하게 자라서, 날씨가 좋아서. 그만큼 벗들과 어울려 술 마시기를 즐겨한다. 지금까지 여러 권의 평론집을 냈고, 종종 철학 강사로 초대되기도 한다. 경원대학 미술대학교에서 외래교수를 했었고, 한국유네스코 인천지역 전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그림을 그리는 일이 주업이니 개인전과 초대전, 기획전 등 지금까지 이루 헤아리기조차 힘든 전시회를 열었다. 활동반경이 넓은 만큼 함께 술잔을 채울 이들도 많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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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에서 만난 사람] 구룡령 신선 박황재형의 체로금풍體露金風, 익숙하고 편안한 것을 버려 자유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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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맥이야기_수맥이야기 11
- 수맥을 찾아야 지하수도 개발할 수 있다! 수맥과 지하수 요즘 가뭄 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 있다. 바로, 지하수를 찾는 이른바 관정 작업이다. 우리나라의 연간 지하수 사용량은 37억 톤으로 전체 수자원의 10%에 이르고 있다. 약 200만 개의 관정에서 지하수를 퍼 올리는데 이 중 60~70만 개의 폐공이 발생해 지하수 오염의 절대 원인이 되고 있다. 깨끗한 물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제라도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과 폐공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수자원의 고갈이라는 과제를 풀어나가야 할 시점이다. 글 | 황영희 (주)수미개발 대표이사, sumee@sumee.co.kr | 연재 순서 | 01 수맥과 일터 02 수맥과 건강 03 수맥과 잠자리 04 수맥과 집터 05 수맥과 생활 풍수 06 수맥과 전자파 07 수맥과 동물 08 수맥과 다우저(dowser 수맥 탐사자) 09 수맥과 묘터 10 수맥과 온천수 11 수맥과 지하수 12 수맥파 찾는 자가 진단법 수맥이란 지하에 일정 규모의 물이 모여 흐르는 줄기 상태로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수맥의 생성과정은 여러 학설이 있으나, 지구의 자연작용 즉 단층작용 및 화산폭발, 습곡운동 등으로 생성되거나 오랜 시간 동안 지표수가 지하로 내려가면서 어느 부위에서 모여져서 하나의 줄기를 형성해 흐르는 물을 말한다. 이 수맥은 우리 몸의 혈관과 같이 어디든 퍼져 있어서 24시간 쉬지 않고 흐르고 있다. 수맥의 크기는 작은 물줄기를 형성하기도 하고 지상의 하천처럼 거대한 맥을 형성하고 흐르기도 한다. 지하수 개발은 바로 이 거대한 맥을 찾아야만 물이 마르지 않고 계속 물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지상의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지하 수맥은 압력 차에 의해 흐르므로 지하수를 찾기 위해 수맥탐사를 하다 보면 산꼭대기에서도 지하수를 개발할 수 있는데 바로 약수이다. 불소 성분이 많이 검출되는 화강암 지대의 지하수나 황산이온이 많이 검출되는 퇴적암 지대의 지하수는 음용수로 부적합하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음용수도 성분 신중하게 선택해야 지하 수맥은 지하에서 존재할 때는 일정한 온도와 일정한 폭, 일정한 압력을 가지고 흐르면서 음수로 존재하지만, 이 지하수를 수중 모터펌프를 이용해 지상으로 퍼 올리게 되면 우리에게 유용한 용수가 된다. 만약 미네랄이 풍부한 지하수라면 양질의 음용수가 될 수도 있다. 여기에 주변 환경이 청정한 숲 부근에 지하수의 매장량이 많이 있다면 생수개발의 수원지로 활용할 수도 있다. 실례로 제주도 현무암 지대의 지하 암반수나 강원도 홍천의 DMZ 지역의 청정수, 백두산 줄기의 청정수는 미네랄이 풍부해 물맛도 좋다. 대구시 인근 가창의 한 지역에는 생수를 떠가려는 사람들로 매일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곳이 있다. 그곳 지하수 성분조사 결과를 보면 몸에 나쁜 물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미네랄 종류와 수치만 나타나 있다. 그곳에서 물을 떠 가서 생수로 마시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 물의 성분 분포도와 인체에 해로운 미네랄 성분인 불소 성분이 지나치게 많아 음용수로 부적합하며 치아에 치명적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다. 생수를 즐기려면 간과해선 안 되는 사실이 있다. 불소 성분이 많이 검출되는 화강암 지대의 지하수나 황산이온이 많이 검출되는 퇴적암 지대의 지하수는 음용수로 부적합하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실제로 프랑스 에비앙의 생수 원천지에는 ‘매일 마실 경우 의사와 상담한 후 음용해라’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고 한다. 우리 인체는 미네랄로 구성돼 있지만, 생수의 미네랄 성분도 신중하게 선택하고 마시라는 뜻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에비앙의 물조차도 의사와 상담한 후에 마시라는데, 우리는 어떤가? 이 사람 저 사람이 좋은 물이라고 하면 너도나도 좋은 물이라고 인지하고 그대로 마신다.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 지양해야 한 조사에 의하면 서울의 지하수는 이미 200m 이상 오염이 진행돼 200m 이내에서 채취한 물은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무분별하게 지하수를 개발하고 폐공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곳으로 환경오염으로 인한 폐수 등이 지하층 내부의 지하수로 유입돼 오염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지하수는 저쪽 너머의 마을에서 이쪽 마을로, 저쪽 너머의 먼 산에서 이쪽 산으로 지하수가 흘러다니는데 이쪽에서 오염원이 없다고 저쪽 너머의 지표층에 폐수를 버리는 공장이 있는지, 주변에 농사를 지으면서 비료와 농약을 많이 뿌려 지표층에 스며들어 지하수로 유입됐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약수나 지하수를 무분별하게 마셔서는 안 되는 것이다. 실제 이런 일이 있었다. 경북 풍기의 3,000평 부지를 신학대학교 교수님 여섯 분이 1명당 500평씩 나누기로 하고 전원주택 부지로 매입했다. 필지를 공평하게 나눴는데, 여섯 분 중에 네 분의 땅이 늘 축축하게 젖어있어 혹시 수맥의 영향이 아닌지 궁금하다며 필자에게 탐사를 의뢰했다. 현장을 탐사해보니 1,800평 정도는 큰 지하 수맥이 흐르는 곳에 있고, 나머지 1,200평만 지하 수맥이 전혀 흐르지 않았다. 그래서 필자는 여섯 분이 함께 집을 짓고 같이 입주해서 여생을 보낼 곳이니 가장 편안하고 안정된 집터로 지하 수맥이 흐르지 않는 곳을 택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라고 권했다. 그 대신 수맥이 흐르는 쪽은 공동 텃밭으로 가꾸고 지하수가 많이 매장된 곳이니 지하수를 개발해서 공동 용수로 사용하시면 진정한 공동체 마을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결국, 여섯 분은 필자의 의견대로 지하 수맥이 흐르지 않는 곳에 여섯 채의 집을 앉히고 지하 수맥이 흐르는 곳은 공동 텃밭과 창고,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한편으로는 지하수를 개발하기로 했다. 문제는 바로 약 80m 인근에 마을이 있었는데, 이곳 지하수가 마을의 공동우물 지하수로 연결돼 있었다는 것을 필자도 간과한 것이다. 물론 다른 지하 수맥을 찾아서 공동 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맥 탐사가, 정밀한 탐사력 키워야 앞의 사례에서 보듯이 한 수맥에서 많은 양의 지하수를 용출하게 되면, 인근 지하수 양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하 수맥 탐사로 지하수 개발은 물론 사람이 건강하게 사는 좋은 집터도 찾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환경이 파괴되거나 폐공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일이 늘고 있다. 따라서 이렇게 환경이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수맥 탐사가들도 지하 수맥은 우리 인체의 혈관처럼 지구의 혈관이란 인식을 철저히 인지하고 한 번에 실수 없이 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정밀한 탐사력과 책임감을 키워야 한다. 지하 수맥 탐사로 지하수 개발은 물론 사람이 건강하게 사는 좋은 집터도 찾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더욱 정밀한 탐사력과 책임감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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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산책] 한방과 아토피
- 한방과 아토피 아토피의 발병 원인으로는 음식, 환경 등 여러 가지를 꼽는다. 한방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을 간과 폐ㆍ대장, 심포ㆍ삼초 등과 같은 장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 아토피 질환에는 주로 약물과 침 치료를 사용한다. 또 맥상에 따라 적합한 생식을 복용시키기도 하고, 요료법을 포함한 여러 가지 대체 의학적 방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아토피는 결코 만만한 병이 아니다.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어떤 병원을 갈까 고민하는 환자에게, “아토피를 반드시 낫게 해 주겠다고 장담하는 병원은 아예 가지도 말라”고 조언하는 사람이 있을 만큼 치료가 어려운 병이다. 한방에서는 아토피를 태열과 유사한 개념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소위 모태에서 너무 익혀 나온 결과인 태열과 면역체계의 문제로 발병하는 아토피는 원인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으로 봐야 옳다. 아토피의 발병 원인으로는 음식이나 환경 등 여러 가지가 지적되고 있다. 그 기전의 중심에는 활성산소가 있는데, 이것은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체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이물질이 들어오면 식세포는 이것들을 잡아먹는다. 식세포가 지속적으로 작용하려면 잡아먹은 이물질을 빨리 소화시켜야 하는데, 이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활성산소다. 이처럼 활성산소는 몸에 유익한 것이지만, 체내에 지나치게 많으면 역으로 자신의 몸을 공격하기도 한다. 아토피를 비롯한 여러 가지 현대의 병들이 이러한 결과로 유발된다. 사실 인체에는 활성산소를 제어하기 위한 장치가 존재한다. SOD(Superoxide Dismutase)라는 효소인데, 이것이 항산화작용을 통해 활성산소와 같은 유해 요소를 무해한 물질로 변화시킨다. 그러나 아토피 환자의 경우, 이 효소 수치가 낮아 적당한 제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오늘날에는 환경적으로 활성산소의 과잉을 초래하는 요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프레온 가스에 의해 파괴된 오존층을 뚫고 쏟아지는 자외선이나, 의료기관에서 쉽게 노출되는 방사선, 일상 속에서 아예 이웃이 돼 버린 전자파, 그밖에 자동차 배기가스, 염소화합물, 트리할로메탄, PCB, 농약, 살충제 등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고 접하는 많은 물질들이 체내의 활성산소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활성산소는 그 자체보다 체내에서 지질(脂質 : 생물체 안에 존재하며 물에 녹지 않고 유기 용매에 녹는 유기 화합물)과 만나, 과산화지질로 변할 때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활성산소에 비해 작용력은 강하지 않지만, 과산화지질은 작용시간이 길고 세포의 내부까지 침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이 과산화지질을 만드는 지질은 신체 내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그리고 식품이나 화장품 속에 든 소위 ‘기름’류,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불포화지방산이라 하겠다). 과산화지질은 혈관과 장기 그리고 피부 조직에 부착, 서서히 생체에 피해를 끼치는데, 특히 아토피 환자의 경우 피부 최상층의 각질에 부착해 피부의 수분 보습 기능을 빼앗아 버림으로써 건조한 피부를 만들며 극심한 소양증(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아토피의 원인과 치료 한방에서는 아토피 질환을 어떻게 보고 치료할까? 한방에서는 폐주피모(肺主皮毛)라 하여 피부의 제반 질환을 폐의 문제로 이해한다. 실제로 피부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들은 폐경락에 직접 자침하거나 폐경을 조율함으로써 괄목할 만한 효과를 본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아토피를 피부질환의 문제로 국한시키는 데는 의문의 소지가 있다. 아토피 질환은 피부의 건조증(金기운의 과잉)과 소양증(과잉된 金기운을 억제하기 위한 생명의 항상성원리에 의해 나타난 火의 기운)이 특징적으로 피부에 발현된다. 즉 증상만으로 보면 ‘피부’의 건조증과 소양증이 문제지만, 그 근본 원인은 피부의 건조증을 유발하게 되는 혈액의 조열(燥熱)함과 그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하지 못한 생명력(면역력)의 부재에 있다. 8체질 의학을 창안한 권도원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진성 아토피는 금양체질자에 한하여 발생한다”고 한다. 금양체질은 인체에서 해독 기능을 발휘하는 간이 제일 부실한 체질자이다. 결국 이는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이 체내에서 이상면역반응을 일으켜 독소를 발생하게 될 때, 간이 이를 제대로 해독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음양오행 체질론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을 간뿐만 아니라 폐ㆍ대장 심포ㆍ삼초 등과 같은 장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 아토피 환자들을 실제 진맥(일반적 맥법인 촌관척맥법이 아닌 인영-촌구맥법으로 진맥)해 보면 간(담), 폐(대장), 심포(삼초)가 병들어 있는 맥상이 촉지된다. 간은 혈(血)을 저장하면서 핏속의 유해성분을 해독시켜 깨끗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간이 부실하거나 발생되는 유해 요소가 과잉되면, 그것을 해독하느라 힘에 겨워 과부하 상태가 발생한다. 그 결과 간은 열을 받고 혈액은 조열(燥熱)해져 피부에 건조해지고 가려운 병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폐와 부부 장부인 대장의 경우, 기능이 원활치 못하면 숙변을 제대로 배출 못해 많은 유독 성분을 체내로 생산한다. 이것은 다시 간의 과부하를 초래하여 위와 동일한 과정을 겪는다. 한편 심포와 삼초는 우리 몸의 생명력과 면역력, 신진대사, 바이텔러티 등과 연관을 가지는 중요한 무형의 장부다. 이 양 장부가 병들면 인영맥(목젖 양옆)이나 촌구맥(손목에서 맥을 짚는 첫째 부위)에서 특징적인 맥상이 나타난다. 지복하(指腹下)로 길면서 말랑말랑하고 위(피부 쪽)로 통통 탄력 있게 튀어 오르는 맥상이 촉지된다. 이런 환자들은 면역력과 생명력의 저하로, 남들보다 쉽게 병에 걸리고, 특히 면역체계 이상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이밖에도 심·소장에 문제가 있는 맥상이 촉지되는 등, 아토피 환자들은 여러 가지 장부들의 병적 상태가 교착돼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이 모든 맥상이 동시에 나타나지는 않고, 그 중에 한두 개 정도가 섞여 나타난다. 아토피의 치료 원칙은 이렇게 나타나는 병맥을 살펴가며 정상맥으로 전환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아토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한방에서는 주로 약물과 침치료를 사용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맥상에 따라 적합한 생식을 복용시키기도 하고, 때론 요료법을 포함한 여러 가지 대체의학적 방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경험적으로 볼 때 어떤 경우는 조기에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장기적인 치료를 요한다. 이런 까닭에 아토피는 결코 만만한 병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체질적인 질환이자 면역체계의 이상에 따른 유전적 성향의 질환인 아토피를 치료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 마음을 조급하게 갖지 않고 의사의 지시를 충실히 따라가는 것임을 다시금 강조한다. 田 한방에서는 아토피를 태열과 유사한 개념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소위 모태에서 너무 익혀 나온 결과인 태열과 면역체계의 문제로 발병하는 아토피는 원인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으로 봐야 옳다. 아토피의 발병 원인으로는 음식이나 환경 등 여러 가지가 지적되고 있다. 글 명성환<장수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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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산책] 한방과 아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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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소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하우스 인증 목조주택 공급, '북한강 동연재'
-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하우스 인증 목조주택 공급 '북한강 동연재' 경기도시공사와 드림사이트코리아는 2017년 12월 14일 가평 달전지구 ‘북한강 동연재’ 단지 내에 제로에너지 시범주택 2동을 건축하고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캐나다 대사, 이광훈 드림사이트코리아 대표, 정태욱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장과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기관인 캐나다 천연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드림사이트코리아 031-581-7738 제로에너지하우스 전경. 심플하고 깔끔한 입면에 박공지붕으로 밋밋함을 상쇄했다. 국내 최초로 실험용 주택인 아닌 분양주택으로 제로에너지하우스를 공급하는 북한강 동연재 북한강 동연재는 총 154세대로 국내 최대 규모 세미패시브 목조주택단지이다. 현재 1단계(56세대)는 분양률 90%를 넘어 50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으며, 2단계 61세대를 조성 중이다. 1단계 세미패시브 목조주택 건축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단계 61세대 중 13세대를 목조주택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자립주택단지로 특화해 개발하기 위해 시범주택 2동을 건축해 개관한 것이다. 시범주택은 에너지 효율등급 1, 2등급 각 1개 동으로 에너지자립주택의 기본 모델이다. 천장고를 높여 목재 루버로 마감한 거실 이를 위해 2017년 7월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수퍼-E 사무국과 기술 협력 약정을 맺고 캐나다에서 개발한 에너지자립 주택 공법인 넷제로Net Zero와 수퍼-이Super-E 주택 공법을 도입했다. 넷제로와 수퍼-E 주택은 독일식 패시브하우스를 목조주택에 특화해 캐나다에서 개발한 건축공법으로 국내 에너지 효율등급 기준으로 1, 2등급이다. 일반 목조주택에 비해 건축비가 3,000만∼5,500만 원이 더 들어가는 수퍼-E 주택과 넷제로 시범주택을 각 1동씩 건축해 에너지 효율 데이터를 공개함으로써 수요자들이 에너지 효율에 따른 경제성과 건축비 수준을 감안해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방/식당 좌측에 배치한 다용도실. 벽면에 열회수 환기장치가 보인다. 욕실과 계단실 사이에 배치한 창고 겸 보일러실 실험용 주택이 아닌 분양주택으로 제로에너지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샘플 주택을 개관한 것은 북한강 동연재가 국내 최초다. 시범주택의 에너지 효율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캐나다 수퍼-E 사무국에서 직접 파견한 에너지 컨설턴트의 3차에 걸친 까다로운 현장 실사와 인증 테스트를 거쳐 인증서를 교부받은 것은 물론, 한국에너지공단의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예비 인증 절차를 거쳐 1+등급을 인증받았다. 캐나다 천연자원부[Natural Resources]가 인증한 Super-E 주택 인증서 한국에너지공단이 인증한 에너지 효율등급(1+) 예비 인증서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북한강 동연재는 지금까지 주택 분야에서 아파트 단지만 공급해왔던 우리 공사가 새로운 주거문화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단지”라면서, “이 단지는 공기업이 사업 주체로 참여해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단독주택단지로 앞으로 교외 주택건설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 윌시Eric Walsh 주한캐나다 대사는 축사를 통해 “최상의 에너지 효율 주택(수퍼-E 하우스)은 최고의 단열과 깨끗한 실내 공기, 그리고 환경을 보존하려는 방법들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 주택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안락성을 증가시키고 거주자에게 건강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감도 북한강 동연재는 기존의 획일화된 아파트 주거문화를 탈피하는 수요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시공사가 친환경시범단지를 조성해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준공한 제로에너지 샘플주택은 경기도 에너지 비전 2030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 동연재 드림사이트코리아㈜ 이광훈 대표는 ‘북한강 동연재’의 뜻에 대해 “같은 동同에 그러할 연然으로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마을이란 뜻과 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면서, “전원주택에서 생활하기를 소망하는 모든 분들이 자연에 가까이 가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다음은 동연재 입주 희망자를 위한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대면형이라 개방감이 느껴진다. 가구를 ‘ㄷ’자로 배치하고 조리대 상부에 창을 낸 주방/식당 북한강 동연재는 여타 전원주택단지하고 무엇이 다른지 _ 전원(단독)주택단지에서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이 시행사에 대한 신뢰성이다. 전원주택단지를 개발하는 시행사들 대부분이 영세하다 보니 사업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굉장히 낮은 수준이다. 그러한 면에서 북한강 동연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기업인 경기도시공사가 사업 주체로 참여해서 택지를 개발하고, 드림사이트코리아가 시행 및 주택 건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그뿐만 아니라 공공 부문이 참여함으로써 기존 전원주택단지와는 다르게 기반시설 수준이 상당히 높다. 천장고로 인해 좁은 면적임에도 개방감이 느껴지는 안방 어떤 주택들이 들어서는지 _ 1단계 50세대의 주택을 건축하면서 기술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1단계 주택은 기존 목조주택하고 다르게 아파트 대비 열효율이 2배 정도 높은 세미패시브하우스로 지어졌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단계 안에는 에너지 효율이 더 높은 캐나다에서 도입한 수퍼-E 하우스 기술과 제로에너지하우스 기술을 접목해 제로에너지하우스 시범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에너지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고 볼 수 있다. 복도를 활용해 사적공간인 안방과 공용공간인 거실 및 주방/식당을 분리시켰다. 세면대와 욕실을 분리시킨 1층 위생 공간 주거지로서의 입지 여건은 어떤지 _ 북한강 동연재는 앞에 북한강과 남이섬이 자리하고 뒤에 산이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이다. 그러면서 야트막한 분지에 자리 잡고 있어 산속에 폭 안긴 듯한 편안한 입지다. 또한, 우리가 전원주택에서 살려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다. 특히, 대중교통이나 생활 편의시설, 이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 단절을 각오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북한강 동연재는 국내에서 아주 드물게 전철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들어선 단지이면서 산과 강이 바로 옆에 있고,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이렇듯 북한강 동연재는 자연과 가장 가까이서 도시의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다. 외벽을 활용해 계단참 등 데드스페이스를 없앤 계단실 베란다가 있는 2층 방. 주변 경관과 자연 채광을 고려해 배치한 공간이다. 박공천장에 목재 루버로 마감하고 좌우로 긴 창을 통해 채광을 확보한 다락방 택지와 주택을 포함한 가격은 _ 북한강 동연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전원주택단지로는 택지개발사업(달전도시개발구역)으로 조성된 곳이다. 일반 전원주택단지하고 다르게 기반시설이 충실하고, 택지 공급 면적에 도로와 녹지 같은 공유면적이 포함돼 있지 않다. 즉, 순수하게 등기 면적만 공급하고 있다. 그래서 택지 분양 단가가 일반 전원주택단지에 비해 조금 높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공유면적으로 빠지는 지분이 한 평도 없다는 점, 즉 순수하게 분양하는 택지만 놓고 보면 인근 택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택지와 주택을 포함한 가격은 택지는 약 70평, 주택은 약 35평 기준으로 4억 원대 초반에서 중후반이다. 이 가격대는 서울의 34평 아파트 전세 가격보다 싼 가격이다. 안방과 거실 외벽을 활용해 안쪽 깊숙이 배치한 현관 우측 진입로 * ‘북한강 동연재’는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단지로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이고 급행전철(ITX) 이용 시 용산역은 55분에, 청량리역은 40분에 도달한다. 또한, 남이섬과 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데다 남이섬선착장,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여기에 2018년 1월 개통 예정인 설악IC-청평 연결 교량이 준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주행 시간이 60분에서 40분으로 20분 단축된다. 수퍼-E? 하우스란 1970년대의 에너지 위기 이후, 캐나다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주택의 개발에 노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주택에는 향상된 안락함과 건강에 더 좋은 생활환경을 포함하는 수많은 혜택이 있음이 밝혀졌다. 그에 따른 기술의 발전, 건축 기술, 성능 테스트와 품질보증은 수퍼-E 하우스 프로그램의 구성요소가 됐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연방정부 천연자원부(NRCan)가 개발했으며, 1998년에는 안락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수퍼-E 하우스를 일본을 필두로 영국, 아일랜드, 중국, 한국 등 세계 주택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수퍼-E의 ‘E’는 ▲Energy-efficient(고에너지 효율) ▲Economical(경제적) ▲Environmentally responsible(친환경적) ▲Enhances the homeowner’s quality of life(거주자 삶의 질 증진) 네 가지 주요 혜택을 의미한다. 수퍼-E 하우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블로어 도어 테스트를 하는 ‘기밀성 시험’, 쾌적한 공기 질과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한 열 회수 환기장치의 ‘환기 평형 시험’, HOT-2000 소프트웨어로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하는 ‘시뮬레이션’, 내구성능을 검사하는 ‘벽체 디자인 인증’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와 같은 시험과 검증 결과는 캐나다 연방정부 수퍼-E 프로그램 담당 부서의 독립적인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합격 여부를 결정한 뒤 인증서를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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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소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하우스 인증 목조주택 공급, '북한강 동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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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전원주택단지]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하우스 인증 목조주택 공급, '북한강 동연재'
-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하우스 인증 목조주택 공급 '북한강 동연재' 경기도시공사와 드림사이트코리아는 2017년 12월 14일 가평 달전지구 ‘북한강 동연재’ 단지 내에 제로에너지 시범주택 2동을 건축하고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캐나다 대사, 이광훈 드림사이트코리아 대표, 정태욱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장과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기관인 캐나다 천연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드림사이트코리아 031-581-7738 제로에너지하우스 전경. 심플하고 깔끔한 입면에 박공지붕으로 밋밋함을 상쇄했다. 국내 최초로 실험용 주택인 아닌 분양주택으로 제로에너지하우스를 공급하는 북한강 동연재 북한강 동연재는 총 154세대로 국내 최대 규모 세미패시브 목조주택단지이다. 현재 1단계(56세대)는 분양률 90%를 넘어 50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으며, 2단계 61세대를 조성 중이다. 1단계 세미패시브 목조주택 건축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단계 61세대 중 13세대를 목조주택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자립주택단지로 특화해 개발하기 위해 시범주택 2동을 건축해 개관한 것이다. 시범주택은 에너지 효율등급 1, 2등급 각 1개 동으로 에너지자립주택의 기본 모델이다. 천장고를 높여 목재 루버로 마감한 거실 이를 위해 2017년 7월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수퍼-E 사무국과 기술 협력 약정을 맺고 캐나다에서 개발한 에너지자립 주택 공법인 넷제로Net Zero와 수퍼-이Super-E 주택 공법을 도입했다. 넷제로와 수퍼-E 주택은 독일식 패시브하우스를 목조주택에 특화해 캐나다에서 개발한 건축공법으로 국내 에너지 효율등급 기준으로 1, 2등급이다. 일반 목조주택에 비해 건축비가 3,000만∼5,500만 원이 더 들어가는 수퍼-E 주택과 넷제로 시범주택을 각 1동씩 건축해 에너지 효율 데이터를 공개함으로써 수요자들이 에너지 효율에 따른 경제성과 건축비 수준을 감안해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방/식당 좌측에 배치한 다용도실. 벽면에 열회수 환기장치가 보인다. 욕실과 계단실 사이에 배치한 창고 겸 보일러실 실험용 주택이 아닌 분양주택으로 제로에너지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샘플 주택을 개관한 것은 북한강 동연재가 국내 최초다. 시범주택의 에너지 효율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캐나다 수퍼-E 사무국에서 직접 파견한 에너지 컨설턴트의 3차에 걸친 까다로운 현장 실사와 인증 테스트를 거쳐 인증서를 교부받은 것은 물론, 한국에너지공단의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예비 인증 절차를 거쳐 1+등급을 인증받았다. 캐나다 천연자원부[Natural Resources]가 인증한 Super-E 주택 인증서 한국에너지공단이 인증한 에너지 효율등급(1+) 예비 인증서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북한강 동연재는 지금까지 주택 분야에서 아파트 단지만 공급해왔던 우리 공사가 새로운 주거문화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단지”라면서, “이 단지는 공기업이 사업 주체로 참여해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단독주택단지로 앞으로 교외 주택건설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 윌시Eric Walsh 주한캐나다 대사는 축사를 통해 “최상의 에너지 효율 주택(수퍼-E 하우스)은 최고의 단열과 깨끗한 실내 공기, 그리고 환경을 보존하려는 방법들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 주택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안락성을 증가시키고 거주자에게 건강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감도 북한강 동연재는 기존의 획일화된 아파트 주거문화를 탈피하는 수요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시공사가 친환경시범단지를 조성해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준공한 제로에너지 샘플주택은 경기도 에너지 비전 2030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 동연재 드림사이트코리아㈜ 이광훈 대표는 ‘북한강 동연재’의 뜻에 대해 “같은 동同에 그러할 연然으로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마을이란 뜻과 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면서, “전원주택에서 생활하기를 소망하는 모든 분들이 자연에 가까이 가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다음은 동연재 입주 희망자를 위한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대면형이라 개방감이 느껴진다. 가구를 ‘ㄷ’자로 배치하고 조리대 상부에 창을 낸 주방/식당 북한강 동연재는 여타 전원주택단지하고 무엇이 다른지 _ 전원(단독)주택단지에서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이 시행사에 대한 신뢰성이다. 전원주택단지를 개발하는 시행사들 대부분이 영세하다 보니 사업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굉장히 낮은 수준이다. 그러한 면에서 북한강 동연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기업인 경기도시공사가 사업 주체로 참여해서 택지를 개발하고, 드림사이트코리아가 시행 및 주택 건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그뿐만 아니라 공공 부문이 참여함으로써 기존 전원주택단지와는 다르게 기반시설 수준이 상당히 높다. 천장고로 인해 좁은 면적임에도 개방감이 느껴지는 안방 어떤 주택들이 들어서는지 _ 1단계 50세대의 주택을 건축하면서 기술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1단계 주택은 기존 목조주택하고 다르게 아파트 대비 열효율이 2배 정도 높은 세미패시브하우스로 지어졌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단계 안에는 에너지 효율이 더 높은 캐나다에서 도입한 수퍼-E 하우스 기술과 제로에너지하우스 기술을 접목해 제로에너지하우스 시범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에너지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고 볼 수 있다. 복도를 활용해 사적공간인 안방과 공용공간인 거실 및 주방/식당을 분리시켰다. 세면대와 욕실을 분리시킨 1층 위생 공간 주거지로서의 입지 여건은 어떤지 _ 북한강 동연재는 앞에 북한강과 남이섬이 자리하고 뒤에 산이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이다. 그러면서 야트막한 분지에 자리 잡고 있어 산속에 폭 안긴 듯한 편안한 입지다. 또한, 우리가 전원주택에서 살려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다. 특히, 대중교통이나 생활 편의시설, 이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 단절을 각오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북한강 동연재는 국내에서 아주 드물게 전철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들어선 단지이면서 산과 강이 바로 옆에 있고,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이렇듯 북한강 동연재는 자연과 가장 가까이서 도시의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다. 외벽을 활용해 계단참 등 데드스페이스를 없앤 계단실 베란다가 있는 2층 방. 주변 경관과 자연 채광을 고려해 배치한 공간이다. 박공천장에 목재 루버로 마감하고 좌우로 긴 창을 통해 채광을 확보한 다락방 택지와 주택을 포함한 가격은 _ 북한강 동연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전원주택단지로는 택지개발사업(달전도시개발구역)으로 조성된 곳이다. 일반 전원주택단지하고 다르게 기반시설이 충실하고, 택지 공급 면적에 도로와 녹지 같은 공유면적이 포함돼 있지 않다. 즉, 순수하게 등기 면적만 공급하고 있다. 그래서 택지 분양 단가가 일반 전원주택단지에 비해 조금 높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공유면적으로 빠지는 지분이 한 평도 없다는 점, 즉 순수하게 분양하는 택지만 놓고 보면 인근 택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택지와 주택을 포함한 가격은 택지는 약 70평, 주택은 약 35평 기준으로 4억 원대 초반에서 중후반이다. 이 가격대는 서울의 34평 아파트 전세 가격보다 싼 가격이다. 안방과 거실 외벽을 활용해 안쪽 깊숙이 배치한 현관 우측 진입로 * ‘북한강 동연재’는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단지로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이고 급행전철(ITX) 이용 시 용산역은 55분에, 청량리역은 40분에 도달한다. 또한, 남이섬과 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데다 남이섬선착장,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여기에 2018년 1월 개통 예정인 설악IC-청평 연결 교량이 준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주행 시간이 60분에서 40분으로 20분 단축된다. 수퍼-E? 하우스란 1970년대의 에너지 위기 이후, 캐나다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주택의 개발에 노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주택에는 향상된 안락함과 건강에 더 좋은 생활환경을 포함하는 수많은 혜택이 있음이 밝혀졌다. 그에 따른 기술의 발전, 건축 기술, 성능 테스트와 품질보증은 수퍼-E 하우스 프로그램의 구성요소가 됐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연방정부 천연자원부(NRCan)가 개발했으며, 1998년에는 안락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수퍼-E 하우스를 일본을 필두로 영국, 아일랜드, 중국, 한국 등 세계 주택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수퍼-E의 ‘E’는 ▲Energy-efficient(고에너지 효율) ▲Economical(경제적) ▲Environmentally responsible(친환경적) ▲Enhances the homeowner’s quality of life(거주자 삶의 질 증진) 네 가지 주요 혜택을 의미한다. 수퍼-E 하우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블로어 도어 테스트를 하는 ‘기밀성 시험’, 쾌적한 공기 질과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한 열 회수 환기장치의 ‘환기 평형 시험’, HOT-2000 소프트웨어로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하는 ‘시뮬레이션’, 내구성능을 검사하는 ‘벽체 디자인 인증’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와 같은 시험과 검증 결과는 캐나다 연방정부 수퍼-E 프로그램 담당 부서의 독립적인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합격 여부를 결정한 뒤 인증서를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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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전원주택단지]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하우스 인증 목조주택 공급, '북한강 동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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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전원주택단지] 에너지 자립 생태마을, 북한강 동연재
- 북한강변에 에너지 자립 생태마을 조성 가평 남이섬 ‘북한강 동연재’ 시범단지 13세대 건축 경기도시공사는 민간 참여 공동개발 방식으로 조성 중인 가평 달전지구 ‘북한강 동연재’ 내에 에너지 자립 생태마을 시범단지(13세대)를 조성한다. 총 154세대로 국내 최대 규모 세미 패시브 목조주택단지인 북한강 동연재는 1단계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45세대가 이미 입주했으며, 현재 2단계 61세대를 조성 중이다. 이번에 2단계 61세대(단독주택 47세대, 합벽식 공동주택 14세대) 중 13세대를 제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자립 주택으로 건축한다. 특히 13세대 중 5세대는 완전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한 넷 제로 하우스Net Zero House, 8세대는 풀 패시브 하우스Full Passive House 수준의 슈퍼 E 하우스Super-E House로 건축해 기존 세미 패시브 목조주택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글 이상현 기자 취재 협조 드림사이트코리아 031-581-7738 www.gndtown.kr 경기도가 추진 중인 ‘에너지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계획은 국가 에너지 사용량의 60%를 차지하는 주택의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도시가스 보일러는 지하수 열을 이용한 히트펌프로 대체하고, 태양광발전을 통한 전기 자체 조달, 실내 열 회수 환기장치(ERV) 설치 등의 방법으로 화석연료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Super-E 하우스 사무국(EEEA)과 7월 11일 ‘Net Zero 및 Super-E House 기술 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캐나다의 선진 제로에너지 주택 공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시범주택은 대지(지분) 면적 235.0㎡(71.08평), 주택 규모(실사용 면적) 115.0㎡(34.78평)이며, 공급 금액은 Net Zero형(완전 에너지 자립 주택) 480백만 원, Super-E House(패시브하우스) 455백만 원선으로 모두 고기밀, 고단열 북미식 목조주택을 기반으로 공급한다. 6월 말 현재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76백만 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77백만 원선인 것을 감안하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중간 가격 수준으로 공급하는 전원주택이다. 도시가스·상하수도·전기·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의 지중화공사가 완료됐으며, 단지 중앙에 카페·게스트 룸·이벤트홀 등이 들어선 커뮤니티센터가 캐나다 알버타주州 정부 지원으로 조성돼 캐나다빌리지라는 단지 테마를 잘 살렸다. 단지 내 마을 전용 공원,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등이 완비돼 쾌적하고 편리한 전원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경기도 가평에는 프랑스마을 콘셉트의 쁘띠프랑스, 알프스풍의 스위스마을이 조성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으나, 본격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된 것은 캐나다빌리지 테마의 북한강 동연재가 유일하다. 북한강 동연재는 캐나다우드의 기술 협력을 받아 조성되는 정통 북미식 목조주택단지로 전세대에 고단열 목구조, 삼중유리 로이 창호를 기본 적용해 난방 유지비를 동일 규모 아파트 절반 수준으로 줄인 세미 패시브하우스 공법으로 건축하고 있다. 목구조는 캐나다우드의 검수를 거친 캐나다산 규격 자재만 사용하며 매달 캐나다우드의 현장 감리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이번에 Net Zero 및 Super-E House 시범단지가 추가됨에 따라 수요자들은 에너지 자립 단계별로 Semi-Passive, Super-E, Net Zero House 등 3가지 유형의 주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Net Zero 및 Super-E House 샘플하우스는 9월 중 착공해 11월 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로, 급행전철(ITX) 이용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에 도달하는 편리한 교통 여건과 남이섬·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남이섬선착장,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또한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설악IC∼청평 연결 교량이 준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주행 시간이 60분에서 40분으로 20분 단축된다. 경기도시공사·드림·사이트코리아·캐나다 천연자원부 Super-E House 사무국(EEEA)은 2017년 7월 12일 Super-E House 시범단지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약정을 맺고 가평 달전지구 북한강 동연재 단지에 13세대의 시범단지를 개발하기로 했다.Super-E House는 독일식 Passive House를 북미식 목조주택에 맞게 특화한 공법으로 일반 2″×6″경량목구조 벽체에 75㎜ 외단열을 추가하고 Low-e 코팅된 삼중유리 시스템창호를 적용한다.Super-E House 벽체는 초고밀도 가등급 단열재와 별도의 외단열 공법으로 벽체 자체의 기밀, 단열 성능을 일반 목구조주택에 비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1단계 분양을 완료하고 45세대가 입주해 있는 북한강 동연재 전경. 우측 상단 부분은 국내 최초의 선시공 후분양 시범단지이다.역세권, 북한강변, 세미 패시브 목조주택이라는 3가지 테마로 개발된 북한강 동연재는 국내 최초의 단독주택 전용 택지개발지구로 154세대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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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전원주택단지] 에너지 자립 생태마을, 북한강 동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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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서울한옥박람회 서울에서 첫 개최
- 2016서울한옥박람회 서울에서 첫 개최 최기영, 김범식, 이광복 대목장 한자리에 모여 정리 사진 | 백홍기 취재협조 | 서울한옥박람회조직위원회 www.hanexpo.co.kr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서울시와 한옥박람회조직위원회 주최로 2016서울한옥박람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한옥의 대중화를 위한 ‘한옥자산선언’을 발표한 데 이어, 한옥 장인들이 주축이 된 한옥지원센터를 여는 등 한옥문화의 보존 및 확산에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월에 개최한 한옥박람회를 시작으로 서울시가 추구하는 한옥의 대중화, 한옥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한옥박람회는 참여업체부터 전시 내용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전시로 구성했다. 또한, 한옥을 대표하는 최기영, 김범식, 이광복 도편수가 한자리에 모여 한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총연합회 회장인 최기영은 안동 봉정사 극락전,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 등 굵직한 한옥을 건축한 대목장이며 개막식에서 상량식을 시연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원순 시장은 “한옥박람회가 한옥사업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서울시의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한옥박람회 관계자는 “장인에게는 작품 홍보와 시장에 진출하는 자리가, 관람객에게는 한옥 한 채에서 느껴지는 한국 전통의 장인정신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장인정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산업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30여 명의 전통 장인과 함께하는 한옥 장인전과 고가구 아트페어, 예비 한옥 건축가전 등 10여 개의 기획전시와 대장간·한지공예·목공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그리고 한옥 상담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기영 도편수가 경복궁 근정전 작품을 선보였다.(*출처: 서울시) 박람회에 선보인 김범식 도편수의 한옥모형 작품이다.(*출처: 서울시) 이광수 도편수의 작업하는 모습이다.(*출처: 서울시) 한옥포스터 공모전 한옥포스터 공모전은 우리 주거의 뿌리인 한옥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대중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한옥의 이미지를 찾는 프로젝트였다. 사진은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제목: 한옥, 오늘날 담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입니다. 작가: 이덕연, 유혜지, 김수빈 한옥 목수 체험 박람회 한편에 관람객이 직접 목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목수가 어린이 관람객에게 대패 사용법을 알려주는 모습이다. 전통공예 예술 특별전 한옥문화 생활관에 마련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공간이다. 옛것에 현대 감각을 더한 작가들의 작품을 보러 개막식 첫날 아침부터 관람객이 찾았다. 전통공예 예술 특별전은 국제공예 아트전과 우리가옥 미술전으로 진행했다. 국제공예 아트전을 구경하는 관람객들 한 작품을 관람객이 조용히 감상 중이다. 한 외국인 관람객이 우리가옥 미술전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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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세종 경량 목구조_SUP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창 액자에 공원풍경 담은 두 얼굴의 집 세종 주택 Casa Pura Vida ‘모든 게 평안한 행복한 집’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Casa Pura Vida까사 뿌라 비다’는 스페인 유학을 한 건축주가 지은 이름이다. 집은 도로에서 보이는 입면과 마당에서 보이는 입면, 두 곳 모두 정면성을 가지고 있는 두 얼굴의 주택이고, 창 액자에는 공원풍경이 가득하다. 글 선상희·이선환(SUP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 | 사진 유근종 작가, 백홍기 기자 HOUSE NOTE DATA 위치 세종 고운동 지역/지구 제1종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11㎡(94.08평) 건축면적 116.67㎡(35.29평) 건폐율 37.51% 연면적 194.78㎡(58.92평, 발코니 확장면적 포함 실내공사면적 : 209.78㎡(63.46평) 1층 88.32㎡(26.71평) + 주차장 20.88㎡(6.31평) 2층 85.58㎡(25.89평) 용적률 55.92%(주차장 면적 제외, 포함시키면 62.63%) 설계기간 2019년 9월~2020년 2월 공사기간 2020년 4월~2020년 9월 건축비용 3억 2000만 원(건축주 직구 및 각종 옵션 제외) 설계 SUP건축사사무소 044-863-5842 https://blog.naver.com/sup5842 시공 HNH건설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다크링클(포스코) 벽 - 스텐다드 디피알(스타코)(파렉스) 데크 - 방킬라이(수입제품) 내부마감 천장 - 도배(제일벽지) 벽 - 도배(제일벽지) 바닥 - 블랙브러쉬, 폴라(디&메종) 계단실 디딤판 - 자작나무위 블랙도장(수입제품) 난간 - 평철난간(메탈룩) 단열재 지붕 - 수성연질폼 LDC70 220T(아이씬) 외단열 - 에어폴 100T(금성인슈텍) 중단열 - 수성연질폼 LDC70 140T(아이씬) 내단열 - 에코배트 R19, R23(크나우프) 창호 47T 로이3중유리, 합성수지 프레임(엔썸) 현관 LSFD 모데스티 그레이(성우스타게이트) 조명 건축주 구입 주방기구 제작주문가구(휴플랜디자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 보보, 이누스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3㎾(설치비 340만 원 건축에 안목이 높은 건축주를 만나면 까다로운 요구사항도 즐겁게 풀어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세종 주택 건축주는 첫 미팅 때부터 가족 희망사항이 빼곡히 담긴 PPT를 보여 주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런 준비를 해오지 않아도 심층 상담을 통해 건축주의 필요 사항을 파악하지만, 건축주가 관심을 갖는 만큼 건축사도 더 철저하게 준비를 하게 된다. 건축주는 채광이 잘 되고, 효율적인 동선구조를 가지며, 사생활 보호가 되는 집을 원했고, 아울러 대지 서쪽 공원이 잘 보이기를 바랐다. 대지는 남쪽으로 인접대지, 북쪽으로 보행자도로, 동쪽으로는 공공공지와 대지보다 2m 낮은 대로변에 접하고 있는 부지였다. 특히, 서쪽으로 대지와 레벨이 같은 이면도로에 접해 있고, 근린공원과 산을 조망할 수 있는 방향도 서쪽에 있어 프라이버시 침해와 조망권 확 보가 동시에 필요했다. 그래서 통행량이 많은 서측 이면도로로부터 사생활보호를 위해 서 쪽에서 마당을 가리는 형태의 역 ㄱ자 배치로 건물을 배치시키고 동남쪽에 마당을 두는 것으로 큰 얼개를 잡았다. 그리고 서쪽에 공원과 산을 바라보기위해 2층에 커다란 창을 배치하고, 도로에서 보이는 입면과 마당에서 보이는 입면, 두 곳 모두 정면성을 가지도록 계획했다. 공원 풍경을 창 액자 프레임 속으로 건축주는 블랙 & 화이트의 모던한 외관을 희망했다. 세종시는 지구단위계획상 건축면적 50% 이 상을 경사지붕으로 만들도록 강제하고 있어 모던한 입면 만들기는 항상 큰 도전과제이다. 우선 경 사지붕면이 도로에서 보이지 않도록 계획해 평지붕 건축물의 모던한 인상을 마련하고, 경사도가 다른 북쪽지붕과 서쪽지붕이 만나는 곳을 도려내어 입면 매스mass를 가볍게 만들면서 거실에 남 서향의 고측창을 만들었다. 반대로 마당 쪽에서는 지붕의 경사면이 보이는데, 주차장 폴딩도어 상부는 박공지붕 형태로 만들어 아이가 꿈꾸는 주택의 모습을 반영했다. 그리고 대지를 알뜰하게 쓰기 위해 대지모서리 형상 그대로 평면을 계획했다. 이로써 사선부분 이 북서측 공원을 바라보는 독특한 입면 포인트가 되었다. 입면 포인트인 대형 거실창은 창틀을 외부로 돌출시켜 공원의 풍경이 액자 프레임 속 그림처럼 보이고, 그 화면을 통해 4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전원주택 #전원주택라이프 #단독주택 조망과 프라이버시 우선적으로 고려 건축주는 거실과 주방을 2층에 배치하길 희망했다. 젊은 맞벌이 부부가 아파트의 층간소음 걱정 에서 벗어나 아이를 키우고 싶어 단독주택을 꿈꾸었기에 정원의 로망보다는 사생활이 보호되는 구조에 관심이 많았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마당과 연계된 구조보다는 조망을 우선적으 로 고려해 저녁시간을 보내는 거실은 서향으로 배치하고, 아침과 저녁을 보내는 주방은 남향으 로 배치했다. 2층에 거실과 주방을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지만, 대지가 좁은 도시형 단독주택에서 조망 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좋으며 경사지붕을 이용해 거실과 주방의 천장고를 높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신에 주방을 2층에 배치할 경우 음식물 쓰레기 배출 등 마당과 인접하지 않아 불 편이 발생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폴딩도어가 달린 커다란 온실을 배치해 외부공간처럼 사 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방은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여유 있는 크기이며, 거실과 분리하되 단절되지 않게 거실 벽에 창을 내었다. 채광을 좋아하는 건축주를 위해 주방 남쪽에 큰 창을 두었는데, 창문을 가리는 전 동 스크린은 밤에 식당을 영화관으로 변신시킨다. 거실은 좁고 긴 형태로 TV를 적당히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고, 한쪽에 아이가 놀 수 있는 단 상을 마련해 공간을 분리했다. 거실은 하나의 큰 창이 아닌 TV 양 옆으로 공원을 바라보는 두 개 의 중간창과 북쪽 환기창, 지붕의 갈라진 틈 사이에 만든 삼각형 모양의 고측창, 그리고 아침에 계단실 천창을 통해 빛을 받을 수 있는 내부창이 있다. 순환동선 배치 & 심플한 인테리어 부부방, 드레스룸, 욕실, 가사실, 가족실이 순환동선으로 배치돼 있다. 1층 욕실은 세면대 및 파 우더룸, 목욕실, 화장실로 공간을 나누었고, 파우더장 상부에 긴 고창을 두어 프라이버시와 채 광을 함께 고려했다. 욕실의 공간 분리로 목욕실과 화장실이 외부에 접하지 않아 어두울 수 있 으므로 남쪽 복도와 접한 벽에 유리블록을 적용해 부족한 자연채광을 보완했다. 그 결과 부드러 운 빛이 스며드는 화사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욕실이 완성됐다. 가사실은 세탁실 겸 미니주방으로 구성했다. 계단실 상부에는 천창을 두어 밝은 빛이 1층까지 내 려온다. 현관은 창문을 설치하고 워크인클로젯walk-in closet 수납장을 설치해 밝고 깔끔한 분위기 를 연출했다. 차고는 도로 쪽 차고문 반대편 마당 쪽으로도 폴딩도어를 달아 추운겨울 아이들의 외부놀이공간으로 쓰거나, 개방하여 바비큐 파티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화이트색상을기본으로심플함을추구했지만주택의따스함이함께하도록포인트 를주었다.대부분의목문과알루미늄슬림도어,계단난간과손스침까지도기본벽면의색상은 화이트로통일했다. 1층은일부벽과가구를핑크색으로부드럽게포인트를주고, 2층은아일랜 드 하부장과 온실문을 블루로 강한 포인트를 주었다. 계단 디딤판과 2층 마루 색상을 과감하게 블랙으로 선택해 흰 벽이 더 밝아 보인다. 온실 내부는 파벽돌로 마감해 다른 공간과 확연히 다 른분위기를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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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세종 경량 목구조_SUP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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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 단지_북한강 동연재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경기도 제로에너지 시범주택 경기도시공사와 드림사이트코리아는 2017년 12월 14일 가평 달전지구 ‘북한강 동연재’ 단지 내에 제로에너지 시범주택 2동을 건축하고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캐나다 대사, 이광훈 드림사이트코리아 대표, 정태욱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장과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기관인 캐나다 천연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드림사이트코리아 북한강 동연재는 총 154세대로 국내 최대 규모 세미패시브 목조주택단지이다. 현재 1단계(56세대)는 분양률 90%를 넘어 50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으며, 2단계 61세대를 조성 중이다. 1단계 세미패시브 목조주택 건축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단계 61세대 중 13세대를 목조주택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자립주택단지로 특화해 개발하기 위해 시범주택 2동을 건축해 개관한 것이다. 시범주택은 에너지 효율등급 1, 2등급 각 1개 동으로 에너지자립주택의 기본 모델이다. 이를 위해 2017년 7월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수퍼-E 사무국과 기술 협력 약정을 맺고 캐나다에서 개발한 에너지자립 주택 공법인 넷제로Net Zero와 수퍼-이Super-E 주택 공법을 도입했다. 넷제로와 수퍼-E 주택은 독일식 패시브하우스를 목조주택에 특화해 캐나다에서 개발한 건축공법으로 국내 에너지 효율등급 기준으로 1, 2등급이다. 일반 목조주택에 비해 건축비가 3,000만∼5,500만 원이 더 들어가는 수퍼-E 주택과 넷제로 시범주택을 각 1동씩 건축해 에너지 효율 데이터를 공개함으로써 수요자들이 에너지 효율에 따른 경제성과 건축비 수준을 감안해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험용 주택이 아닌 분양주택으로 제로에너지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샘플 주택을 개관한 것은 북한강 동연재가 국내 최초다. 시범주택의 에너지 효율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캐나다 수퍼-E 사무국에서 직접 파견한 에너지 컨설턴트의 3차에 걸친 까다로운 현장 실사와 인증 테스트를 거쳐 인증서를 교부받은 것은 물론, 한국에너지공단의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예비 인증 절차를 거쳐 1+등급을 인증받았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북한강 동연재는 지금까지 주택 분야에서 아파트 단지만 공급해왔던 우리 공사가 새로운 주거문화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단지”라면서, “이 단지는 공기업이 사업 주체로 참여해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단독주택단지로 앞으로 교외 주택건설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 윌시Eric Walsh 주한캐나다 대사는 축사를 통해 “최상의 에너지 효율 주택(수퍼-E 하우스)은 최고의 단열과 깨끗한 실내 공기, 그리고 환경을 보존하려는 방법들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 주택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안락성을 증가시키고 거주자에게 건강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북한강 동연재는 기존의 획일화된 아파트 주거문화를 탈피하는 수요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시공사가 친환경시범단지를 조성해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준공한 제로에너지 샘플주택은 경기도 에너지 비전 2030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 동연재 드림사이트코리아㈜ 이광훈 대표는 ‘북한강 동연재’의 뜻에 대해 “같은 동同에 그러할 연然으로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마을이란 뜻과 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면서, “전원주택에서 생활하기를 소망하는 모든 분들이 자연에 가까이 가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다음은 동연재 입주 희망자를 위한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북한강 동연재는 여타 전원주택단지하고 무엇이 다른지 _ 전원(단독)주택단지에서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이 시행사에 대한 신뢰성이다. 전원주택단지를 개발하는 시행사들 대부분이 영세하다 보니 사업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굉장히 낮은 수준이다. 그러한 면에서 북한강 동연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기업인 경기도시공사가 사업 주체로 참여해서 택지를 개발하고, 드림사이트코리아가 시행 및 주택 건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그뿐만 아니라 공공 부문이 참여함으로써 기존 전원주택단지와는 다르게 기반시설 수준이 상당히 높다. 어떤 주택들이 들어서는지 _ 1단계 50세대의 주택을 건축하면서 기술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1단계 주택은 기존 목조주택하고 다르게 아파트 대비 열효율이 2배 정도 높은 세미패시브하우스로 지어졌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단계 안에는 에너지 효율이 더 높은 캐나다에서 도입한 수퍼-E 하우스 기술과 제로에너지하우스 기술을 접목해 제로에너지하우스 시범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에너지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고 볼 수 있다. 주거지로서의 입지 여건은 어떤지 _ 북한강 동연재는 앞에 북한강과 남이섬이 자리하고 뒤에 산이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이다. 그러면서 야트막한 분지에 자리 잡고 있어 산속에 폭 안긴 듯한 편안한 입지다. 또한, 우리가 전원주택에서 살려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다. 특히, 대중교통이나 생활 편의시설, 이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 단절을 각오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북한강 동연재는 국내에서 아주 드물게 전철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들어선 단지이면서 산과 강이 바로 옆에 있고,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이렇듯 북한강 동연재는 자연과 가장 가까이서 도시의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다. 택지와 주택을 포함한 가격은 _ 북한강 동연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전원주택단지로는 택지개발사업(달전도시개발구역)으로 조성된 곳이다. 일반 전원주택단지하고 다르게 기반시설이 충실하고, 택지 공급 면적에 도로와 녹지 같은 공유면적이 포함돼 있지 않다. 즉, 순수하게 등기 면적만 공급하고 있다. 그래서 택지 분양 단가가 일반 전원주택단지에 비해 조금 높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공유면적으로 빠지는 지분이 한 평도 없다는 점, 즉 순수하게 분양하는 택지만 놓고 보면 인근 택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택지와 주택을 포함한 가격은 택지는 약 70평, 주택은 약 35평 기준으로 4억 원대 초반에서 중후반이다. 이 가격대는 서울의 34평 아파트 전세 가격보다 싼 가격이다. * ‘북한강 동연재’는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단지로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이고 급행전철(ITX) 이용 시 용산역은 55분에, 청량리역은 40분에 도달한다. 또한, 남이섬과 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데다 남이섬선착장,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여기에 2018년 1월 개통 예정인 설악IC-청평 연결 교량이 준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주행 시간이 60분에서 40분으로 20분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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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 단지_북한강 동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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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세종 목조주택_SUP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맑음, 햇살이 좋은 집, 세종 경량 목조주택 세종시 도담동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들어선 어린 손주들의 태명胎名에서 따온 ‘맑음, 햇살이 좋은 집’. 삼대 일곱 명의 대가족이 사는 집으로 인근의 도로 및 고층 아파트단지에서의 간섭을 배제한 건물 배치,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공간 배치가 돋보인다. 데크와 마당뿐만 아니라 계단실, 가족실, 다락 등 곳곳이 어린아이들의 놀이터다. 그리고 이들 공간과 이를 둘러싸고 케어하는 듯한 다른 공간에서 어린아이들과 어른들이 해맑게, 그리고 정겹고 흐뭇하게 눈을 맞춘다.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강창대 기자, 이선환(SUP건축사사무소 소장) 취재협조 SUP건축사사무소 HOUSE NOTE DATA 위치 세종시 도담동 용도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웜루프) 설계기간 2017년 1월 ~ 4월 공사기간 2017년 4월 ~ 7월 토목공사유형 자연석 쌓기 토목공사비용 250만 원 건축비용 3억 4,850만 원(3.3㎡당 483만 원/다락 125만 원) 대지면적 349.00㎡(105.57평) 건축면적 120.33㎡(36.40평) 건폐율 34.48% 연면적 228.02㎡(68.97평) 1층 120.33㎡(36.40평) 2층 107.69㎡(32.57평) 다락 53.78㎡(16.26평) 2층 베란다 12.25㎡(3.70평) 용적률 65.34%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5T 리얼징크 외벽 - 스타코 플렉스, 일본 세라믹 사이딩 데크 - 방킬라이 수입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내벽 - 실크벽지 바닥 - 이건 강마루 단열재 지붕 - 웜루프, R32 크나우프 인슐레이션 외단열 - 50T 스티로폼, T8 스카이텍 내단열 - R21 크나우프 인슐레이션 계단실 디딤판 - 고무나무 집성판재 난간 - 평철 난간(제작) 창호 이누텍 26㎜ 복층 유리 독일식 시스템창호 현관 코렐 단열도어 조명 LED 주방기구 한샘 키친바흐 위생기구 대림 설계 SUP건축사사무소 044-863-5842 http://blog.naver.com/sup5842 시공 ㈜단독주택을꿈꾸는사람들 044-862-0536 http://yourdreamhouse.co.kr 세종시 도담동에는 도로 위의 지하철로 통하는 BRT(간선 급행 버스) 정류장이 있고 산과 근린공원, 대규모 아파트단지, 대형 마트 등이 있으며,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돼 있고 2018년에 세종충남대병원이 준공될 예정이다. 이만하면 도시형 전원주택지로서의 필요충분조건을 두루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도 매우 높은 편이다. 김철준·한성옥 부부가 경기 평택시 안중면의 아파트에서, 이곳 도담동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로 이주해 온 이유이다. 남편 김철준 씨는 “우리 부부와 아들 내외, 세 명의 어린 손주, 이렇게 삼대 일곱 명의 대가족이 모여 살기에는 아파트는 적합하지 않아서 단독주택 부지를 알아보다가 도담동을 찾아냈다”면서, “자연환경과 기반시설, 편의시설 등이 양호한 데다 무엇보다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있어 방범 면에서도 만족스럽다”고 한다. 세종 주택의 대지는 정방형이고 서쪽보다 동쪽이 약간 높으며, 동쪽에는 10m 보행자 도로, 서쪽에는 나대지, 남쪽에는 8m 도로와 인도, 북쪽에는 좁은 보행자 도로와 나대지가 있다. 이러한 대지 여건을 고려해 SUP건축사사무소에서는 건물을 보행자 도로에서 가려지게 ‘ㄱ’자로 배치하고, 1층과 달리 2층에 보행자 도로변으로 창을 크게 내어 경관을 담아냈다. 그리고 동·남쪽으로 만들어진 마당에는 서쪽 인접 대지 가까이 2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입면은 까다로운 지구단위계획상 지붕 물매의 제한과 다락 배치, 태양광 설치를 염두에 두고 지붕을 계획하고, 스타코 플렉스 외벽과 징크 지붕의 조합을 기본으로 거실만 세라믹 사이딩으로 포인트를 주어 모던하고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세대 간 프라이버시 확보한 공간 구성 평면은 삼대 대가족이 사는 공간인 만큼 부모님 공간과 아들 부부, 손주들의 공간을 층으로 분리하고,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하면서 죽은 공간을 활용해 수납장을 설치하고, 지금은 어린 세 명의 손주가 성인이 되더라도 불편하지 않도록 위생공간을 세면장, 화장실, 샤워실로 나누어 계획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원형 고정 창 너머로 계단이 보이고, 그 아래에 걸터앉아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수납을 겸한 간이 의자가 있다. 준비물 등 아이들의 등교를 돕는 데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간이 의자 위에는 ‘맑음, 햇살이 좋은 집’이라 쓰인 팻말이 있다. 이는 아이들의 태명인 ‘맑은 이’, ‘햇살 이’, ‘좋은 이’로 집 안 분위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듯하다. 현관은 아이들의 바깥 놀이 용품을 보관하는 클로젯Closet이 많은 데도 명도가 다른 무채색 계열의 자재를 적절히 활용해 면적 대비 공간이 넓어 보인다. 현관 중문을 열면 자연스럽게 동선이 주방/식당, 거실로 이어진다. 주방/식당은 가구를 6인용 식탁을 포함해 ‘ㄷ’자형으로 오픈 배치한 구조다. 밝은 그레이 톤의 대리석 싱크대와 우드 식탁의 조화가 따뜻하고 세련된 공간이다. 특이하게도 싱크대의 싱크 볼에서 시선이 외벽이 아닌 거실과 마당 쪽으로 흐른다. 아내 한성옥 씨는 “며느리가 거실과 데크, 마당에서 뛰노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기 위해 요구한 배치”라면서, “아이들을 안정적으로 돌볼 수 있는, 시야가 탁 트여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설거지할 때 뒷모습이 보이지 않는 편리한 공간”이라고 한다. 주방/식당 옆에는 두 짝 여닫이문 뒤로 삼대 가족을 위한 세탁실과 보조주방으로 계획한 다용도실이 있다. 2층 아이들의 전용 욕실에서 빨랫감을 투입하면 다용도실로 떨어지는 슛 공간이 설치돼 있다. 거실의 경우 가깝게는 도로, 멀게는 고층 아파트단지로 인해 외부 간섭을 받는 동쪽과 남쪽은 외벽을 통한 닫힌 공간(Solid)이고, 마당이 있는 서쪽은 열린 공간(Void)이다. 남쪽 벽 아트월 상단에는 넓고 좁은 채광창이, 계단식 데크와 마당으로 시선이 향하는 서쪽에는 전면창이 있다. 거실은 밝은 톤의 트래버틴 타일과 베이지 톤의 벽지, 우드 강마루로 디자인해 분위기가 환하고 따뜻하다. 여기에 간접 조명과 벽부등이 다양한 분위기를 더해 준다. 중문에서 좌측 사선 방향으로 수납공간 뒤에는 게스트룸이, 그 옆으로 1층 각각의 공간에서 접근하기 편한 공용 화장실이 있다. 2층 아들 부부와 손주들의 공간으로 향하는 계단실과 1층 안방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중문에서 유턴해야 접근하도록 배려한 구조다. 안쪽 깊숙한, 환한 햇살이 드는 남쪽으로 배치한 안방은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한 공간이다. 외부의 시선에서 벗어나는 적당한 높이에 조망과 채광, 통풍을 위한 창을 좌우로 길게 내고, 전용 드레스룸과 욕실 곳곳에 수납공간을 많이 배치해 깔끔하게 잘 정돈된 느낌이 든다. 공간마다 숨겨진 유니크한 요소 계단실은 ‘ㄷ’자형으로 계단참을 기준으로 하단 부분을 어린이들의 놀이터 겸 독서공간으로 넓게 꾸몄다. 이 계단실은 현관문을 열었을 때 라운드 고정 창으로 밖을 내다보도록 한 독특한 공간이다. 벽면의 장방형 2개의 창과 현관 쪽 라운드 고정 창, 그리고 상단과 하단의 벽부등과 매립등이 나무의 질감과 조화를 이뤄 분위기가 한결 넓고 밝고 따듯하다. 계단실 상부와 2층 가족실 사이에는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위한 검은 톤의 반투명 유리벽이 있다. 유리벽의 미닫이문에는 가정에서 어린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손 끼임 안전사고방지용 장치가 있다. 유리벽 안쪽의 가족실은 아들 부부와 아이들 사이의 완충공간이자, 놀이와 독서, 휴식을 겸하는 공용공간이다. 이러한 행위들이 자연스럽고 빈번하게 이뤄지도록 양쪽 벽면에 서가書架를, 그리고 좌우로 긴 창을 낸 남쪽에 평상, 의자, 침대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가구가 배치돼 있다. 서가와 다용도 가구가 놓인 부분의 천장 높이를 달리해 한 공간에서 두 가지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또한, 가족실에는 다락에서 노는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세모난 창이 있다. 2층 아들 부부의 침실은 1층 부모님 침실과 위치 및 면적, 디자인 면에서 닮은꼴이다. 그리고 계단실 옆에는 세 명의 아이들이 동시에 사용하도록 2개의 세면기를 설치한 세면장과 화장실, 샤워실을 분리한 위생공간이 있다. 아이들의 방은 좌측의 편복도를 따라 나란히 배치돼 있다. 성별에 맞춰 블라인드 색을 달리한 아이들의 방 동쪽 벽에는 자연광을 받아들이고 쾌적한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넓은 창이 있다. 아이들의 방이 있는 복도 중간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락으로 오르내리도록 계단의 높이와 폭, 난간을 디자인한 계단이 있다. 다락은 박공 구조로 여러 가지 조명과 천창天窓 등을 설치해 분위기가 밝고 실면적보다 공간이 넓어 보인다. * 세종 주택은 밖으로는 외부 간섭에서 벗어난 건물 배치, 안으로는 삼대 대가족 구성원 간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공간 배치가 돋보인다. 또한, 각각의 공간을 가족 구성원의 연령과 생활방식 등을 고려해 기능별로 묶어 적당한 위치에 적정한 면적으로 배치했다는 점, 데드 스페이스를 클로젯 등 단독주택에서 쓰임새가 많은 수납공간으로 계획해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깨끗한 화이트를 기본으로 밝은 컬러의 마감재와 우드를 사용해 따듯하고 환한 분위기로 연출하면서 어린아이들의 안전사고까지 배려했다. 독특한 건축 요소들이 공간마다 숨어 있는 세종 주택, 이곳에서 맑은 이, 햇살 이, 좋은 이가 새록새록 가족과 함께 만들어갈 추억이 해 맑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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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세종 목조주택_SUP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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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목조주택] 맑음, 햇살이 좋은 집, 세종 경량 목조주택
- 맑음, 햇살이 좋은 집, 세종 경량 목조주택 세종시 도담동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들어선 어린 손주들의 태명胎名에서 따온 ‘맑음, 햇살이 좋은 집’. 삼대 일곱 명의 대가족이 사는 집으로 인근의 도로 및 고층 아파트단지에서의 간섭을 배제한 건물 배치,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공간 배치가 돋보인다. 데크와 마당뿐만 아니라 계단실, 가족실, 다락 등 곳곳이 어린아이들의 놀이터다. 그리고 이들 공간과 이를 둘러싸고 케어하는 듯한 다른 공간에서 어린아이들과 어른들이 해맑게, 그리고 정겹고 흐뭇하게 눈을 맞춘다.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강창대 기자, 이선환(SUP건축사사무소 소장) 취재협조 SUP건축사사무소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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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목조주택] 맑음, 햇살이 좋은 집, 세종 경량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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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양평 전원주택_(주)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땅에서 분리돼 떠있는 양평 경량철골주택 경기도 양평에 자연의 기운을 받는 주택이 있다. 건축주가 피난처로 지은 주택으로 필요한 방들만 길게 늘여놓아 공간의 위계를 정하기보단 일상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계획했다. 본가는 분당인데, 남편은 혼자 편히 쉬고 싶을 때면 종종 찾는다. 글과 사진 최은지 기자 취재협조 (주)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용도지역 보전관리지역 건축구조 경량철골조 대지면적 1,506.00㎡(456.36평) 건축면적 243.36m2(73.74평) 연면적 132.48㎡(40.14평) 1층 132.48㎡(40.14평) 건폐율 16.16% 용적률 8.80% 설계기간 2016년 1월 ~ 2016년 5월 공사기간 2016년 7월 ~ 2016년 12월 대지비용 3.3㎡당 60만 원(2011년 기준) 건축비용 3억 6천만 원 METERIAL 외부마감 지붕 - 선이인터네셔날 Thk0.7 VM ZINC 외벽 - 선이인터네셔날 Thk0.7 VM ZINC, Thk6 라왕합판 우레탄코팅 데크 - 무근콘크리트 위 에폭시코팅 내부마감 천장 - LG하우시스 Z-in 벽지(모래펄화이트) 내벽 - LG하우시스 Z-in 벽지(모래펄화이트) 바닥 - LG하우시스 Z-in 강그린 Super 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탄 뿜칠 내단열 - 경질우레탄 뿜칠 창호 PNS 더존샤시 PVC 창호 현관 방화철문 주방가구 한샘 키친바흐 위생기구 대림바스 설계 (주)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02-2214-9852 www.archium.co.kr 시공 건축주 직영 어릴 적 살던 한옥 구조로 지은 집 저수지를 끼고 돌아 굽은 길을 오르면 가로로 긴 집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외관이 평범하진 않다. 건축주의 어릴 적 추억과 감성을 담았기 때문이다. “저의 본적지가 전주 한옥마을이에요. 지금은 한옥마을 주차장 바로 옆에 한옥 체험관이 있어요. 제가 어릴 적 살던 집을 허물고 지은 거죠. 그 한옥은 방 앞엔 툇마루가 있고, 큰 마루 옆엔 부엌이 있는 일자 구조였어요. 그 때 좋았던 추억을 담은 집을 짓는 게 평소 꿈이었어요.” 집을 짓기로 결심한 건축주는 입지를 선정하고자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녔다. 그러던 중 경기 광주시 퇴촌에 있는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들어갔다가 목장용지와 밭 등이 뒤섞인 상태의 필지를 접하게 됐다. 지목은 복잡하지만 땅의 느낌이 좋아 두 필지를 사들였다. 시공사에서 지목 변경을 비롯해 정지작업 등 지반을 깨끗하게 다진 후 집을 지어줬다. 시공사는 집을 땅에서 띄웠고 동남향으로 배치해 ‘떠있는 집’이라고 명명했다. 이렇게 배치한 이유는 집 자체를 벽과 지붕이 있는 큰 가구로 생각해 땅과 구분하기 위해서다. 또한, 부지 안에서 집을 최대한 길게 앉힐 수 있는 위치, 집에서 바라볼 때 시야가 최대한 트인 곳을 염두해 두고 동남향으로 좌향을 잡았다. 떠 있는 집은 산으로 둘러싸여 경치가 좋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 독특한 외관의 떠 있는 집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절로 멈추게 한다. 시선을 많이 끄는 만큼 건축주는 집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그중 집에 돈을 들인 가치가 있냐는 물음에는 추후 집을 팔 때 수익성은 전혀 생각지 않고, 주중이나 주말 쉼터로 만들었다고 답한다. 평소 업무 관계상 혼자 고민하고 버티고 결정하는 시간이 많은데, 여기에만 오면 쫓기는 듯한 불안감은 시나브로 사라지고 앉아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안을 받는다. 누가 뭐래도 자신에겐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피난처이자 쉼터이자 좋은 집이란다. 주변 풍경보며 힐링하는 공간 떠 있는 집은 창들이 눈에 띈다. 현관을 들어가 왼쪽으로 돌면 통유리 창들이 있다. 시공사가 안팎을 잇는 소통의 창구로 생각해 형태나 비례를 따지지 않고 필요한 위치에 적당한 크기로 낸 것이다. 처음 건축주와 시공사가 건축 계획을 세울 당시 통유리로 시공하되 집 밖을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쌓아 사생활을 보호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주변 풍경이 가리기엔 너무 아까워 이중 유리를 삼중 유리로 바꿔 단열을 보강하고 블라인드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부부는 ‘창을 크게 내면 춥지 않을까’라고 걱정했지만, 막상 생활해 보니 오히려 햇빛이 잘 들어 난방을 안 해도 실내온도가 20℃를 웃돌아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다. 남편은 코끼리 얼굴처럼 생긴 앞산의 봉우리를, 아내는 소나무가 있는 뒤쪽 풍경을 보며 행복을 느끼고 있다. 남편의 시선을 따라서 눈길을 주면 길게 뺀 처마와 수전이 보인다. 이 처마는 마당에 비가 떨어지는 걸 방지한 것인데, 건축주가 어릴 적 눈이 오거나 비가 오거나 처마 밑에 앉아 바라보던 추억을 담은 요소기도 하다. 건축주는 청소 후 걸레를 빨거나 손을 씻는 목적으로 수전도 3개 설치했다. 3개는 좀 과하다싶지만, 추후 가족 모임을 갖거나 취사 및 밭일 작업을 할 때 유용할 것 같다고 한다. 시공사는 눈이나 비가 오면 물이 괴지 않고 흘러내려가며 물이 집 안으로 스미지 않을 만큼 구배句配를 주는 데 특히 신경 썼다. 주로 남편이 혼자 많이 내려와 생활하는데, 호수 건너편에 있는 집집마다 등이 다 켜진 모습을 블라인드 너머로 볼 때, 그리고 밤에 무수한 별을 벗삼아 전원의 달콤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때가 제일 큰 행복이라며 평온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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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업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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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③(아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아 업체 : 총 24개 기자재 업체 )아진하모니 일본 INNABA의 평생을 함께할 프리미엄 조립식 창고/주차장 대표 : 이형우조립식 창고(소형, 중형, 대형, 단열형) / 주차장 / 농막본사 : 경북 안동시 직곡길 3 (송현동)TEL : 1877-7285www.이나바창고.com- 전국 시공, 무료 방문 견적, 집과 건물에 꼭 맞는 제품 소개 - 2년 연속 소비자 만족 대상 수상 - 일본 본사와의 계약으로 현지 가격 그대로 공급 - 8가지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부식이 되지 않고 최고의 창고와 주차장을 만들어 드립니다. 알파칸코리아 이탈리아의 세련된 감성과 첨단 기능을 가진 창호 대표 : 고재령 시스템창호 본사 : 경기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19 TEL : 1877-5259www.alphacan.co.kr 알파칸(Alphacan) S.P.A은 유럽에 12개의 생산공장과 2개의 R&D 센터를 거느린 세계적인 기업으로 미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다양한 창호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알프라임 최상의 제품을 생산 공급합니다. 대표 : 노정남 단열 현관문 / 대문 / 단조 난간 / 휀스 등 제조 판매본사 : 인천 서구 봉수대로 1191TEL : 1577-9842 www.aldoor.co.kr 저희 알프라임은 단열 현관문, 방화문, 홀딩도어, 썬룸, 다목적정자, 카포트, 더블어닝, 각종 대문, 단 조 대문, 단조 난간, 휀스, 스윙게이트를 직접 생산하는 업체로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애니우드 SOUNDSTOP Ⓡ 친환경 흡음 보드 / THE SOUNDSTOP GREEN STORY 대표 : 곽은혁 목조주택종합 자재 / 흡음재 외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970 TEL : 031-321-0366 www.anywood.net SOUNDSTOP은 97%의 Organic Materials로 Pre-consumer 재활용 목재 섬유와 포름알데히드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천연 식물성 전분 경화제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입니다. ㈜에스알펜스터 독일식 시스템창호 1등 브랜드 - 살라만더 대표 : 박세민프로파일 / 하드웨어 / 기밀 자재 / 창호 빗물받이 한국 본사 :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93-43 TEL : 031-592-3233 http://www.srfenster.com/ko/살라만더 한국 본사. 정직한 제조, 올바른 시공으로 믿을 수 있는 창호 시스템 2,500여 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였으며, 100여 평의 전시장으로 다양한 살라만더 창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에이티에디션 독일 레하우 한국 공식 인증 파트너 대표 : 김상우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 제조 및 시공본사 :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048-38 TEL : 031-535-2659 www.atedition.com 독일 시스템 창호의 유럽 제작 기준을 넘어 무결점 창호의 제작을 추구하며 가격과 품질을 만족할 수 있는 창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에이펜스터 독일 시스템창호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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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준으로 엄선된 자재만을 소개합니다. 영우 미국 완제품 직수입 프라임 창호와 펠라 창호를 만나보세요. 대표 : 이종대 수입 창호 / 건축자재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2376번길 26 TEL : 031-322-1058 www.ywin.co.kr 저희 영우는 창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축자재를 공급하고자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여러분들께 새로운 제품으로 미래지향적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들이 늘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영화인더스 사용자의 건강까지 생각한 바닥재, 하이드로 코르크 대표 : 노완호 단열재·불연재·흡음 자재 / 코르크 바닥재·아트월 외 본사 : 경기 부천시 조마루로385번길 122 삼보테크노타워 2323호TEL : 032-247-0091 www.younghwaindus.com 국내 건설 생활 환경시험 연구원 KCL에 위캔더스 하이드로 코르크 바닥재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시험한 결과 미검출 되어 국내 친환경 등급 중 가장 우수한 SUPER EO를 획득하였습니다. 예스필름 전원주택, 아파트, 상가, 사무실 - 유리창 썬팅 시공업체 대표 : 배 베드로 단열필름 / 열 차단 필름 / UV 차단 필름 외TEL : 010-8886-3400 네이버 검색 : 예스필름 · 단열 필름 - 겨울철 · 열 차단 필름 - 여름철 · UV 차단 필름 - 자외선 99% 차단 · 외부 시선 최단 필름 - 시공 지역: 부산, 경남, 울산, 대구, 전남 옛고을황토 대표 : 이신춘 황토벽돌 / 황토몰탈 / 황토페인트 / 황토한지벽지본사 : 경북 문경시 한절골길 119TEL : 054-554-2611 http://옛고을황토.kr 문경 청정 지역에서 채취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황토를 이용. 기존의 황토품과는 다른 건강만을 온전히 생각한 친환경적인 황토제품 생산. 각종 특허와 실용신안 및 ISO9001을 획득하여 품질에서 단연 앞서가며, 제품을 최적의 단가에 제공하고, 웰빙 문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회사입니다. 온두린코리아 세계 100여 개국 다양한 지붕에 사용되는 온두린 제품을 만나보십시오 대표 : 김지훈 천연슬레이트돌 / 세라믹슬레이트평 / 초경량아스팔트기와 외 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로 236 스타펠리스 719호TEL : 02-337-5586 www.onduline.co.kr 아스팔트와 천연펄프를 소재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이상적인 건축자재 온두린시트 입체감과 단열성이 뛰어난 초경량 아스팔트 기와 온두빌라 용현시스템 골프산업 32년 노하우 전수 기회! 대표 : 김용훈 기타 자재본사 : 경기 부천시 평천로 623 오토캘러리 301호TEL : 010-2396-0020 www.oneboxgolf.com 원박스 시스템 = 스크린골프 + 노래방 + 영화관 + 게임 등 ㈜우드플러스 문틀 문짝의 모든 것!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단열 현관문입니다. 대표 : 박정태 목재 현관문 / 원목·무늬도 어 / 문틀 외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곡현로656번길 19 TEL : 031-334-8278 www.iwoodplus.com “다드美가 좋다 우리 집은 목재 단열 현관문이다.” 문짝 날개가 문틀 속으로 들어가는 매립형 이중턱 방식으로 방음성, 기밀 및 단열 효과가 탁월합니다. 표면 재질 자체가 단열효과가 뛰어난 목재를 다겹층 방식으로 내수 본드로 집성한 양면판넬적용 구조로 생산했기 때문에 어떤 소재보다 열전도율이 적은 것이 특징. 우와도어 중문을 선도하는 하이엔드 기업 - 현관 중문 전문 브랜드 우와도어 대표 : 박성범 중문 / 여닫이문본사 : 경기 화성시 팔탄면 안산동길 38 TEL : 031-355-1712 https://woowadoor.co.kr/차별화된 재료와 디자인, 시공기술을 토대로 아파트 중문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도료는 100% 고체 원료만 사용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없고, 인체에 안전하며,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웅진벽난로 벽난로가 보일러 기능까지 연료비 70% 절감 효과 대표 : 정종성 벽난로 제조 판매 설치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20 TEL : 031-774-3344 www.sunwj.co.kr저희 웅진벽난로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과학적 기술을 통하여 단순한 장식물로서의 벽난로가 아닌 보일러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벽난로, 하지만 경제적이면서 품격 있는 인테리어 벽난로로써 고객이 감동하는 최고의 제품을 제작 판매. ㈜윈코 숨 쉬는 불연 열반사 단열재! 투습/방수/불연성능! HPV급 단열재 대표 : 이연세 기타 자재본사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27 풍림브이아이피텔 428호 TEL : 02-3272-0661 www.winco.co.kr 1984년 창립 이래 Glass Fiber를 원료로 하여 건축, 산업, 자동차용 흡차음, 단열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술력 위주의 불연 단열소재 전문 기업입니다. 꾸준한 해외시장의 개척과 기술력의 해외 이전으로 프랑스 MCI와 현지 합작 사업체인 WINCO TECHNOLOGIES를 설립하였으며, 최근 프랑스 CSTB 인증을 획득 품질관리 신뢰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유로 단열, 기밀, 차음에 뛰어난 독일 시스템 창호-레하우 대표 : 홍미선 레하우 독일 시스템 창호 본사 : 경기 화성시 향남읍 귓골2길 6 TEL : 1600-2954www.eurorehau.com 독일 레하우 공식 인증 파트너 ㈜유로는 시스템 창호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레하우의 프로파일을 직영 공장을 통해 유통, 제작, 판매. 25년간의 국내 창호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제품 제작, 시공,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품질을 보증합니다. ㈜이노블록국내 친환경 디자인 블록 업계 1위 이노블록입니다. 대표 : 한용택 정원용 블록 / 조경용 블록 / 기능성 블록 외 본사 : 경기 화성시 팔탄면 석포로74번길 10-46TEL : 031-358-4711 www.inoblock.co.kr ㈜이노블록의 경관 옹벽 블록은 자연석 같은 표면 질감과 색상, 시공 편의를 위한 립 구조로 작업시간을 단축하여, 정원, 펜션, 공원, 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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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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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③(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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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①(가 ~라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아래 표는 소개 대상 전체 기자재 업체 List로 총 87개 업체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편의와 가독성 및 포스트 화면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을 감안하여 매회 15~25개 내외로 나눠서 시공업체를 소개하겠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 (가 ~ 라 업체 : 총 21개 기자재 업체 ) CORECLE(코스텍코리아㈜)난방도 하고 냉방도 하는 ALL-IN-ONE 시스템 대표 : 김기용 복합 냉난방본사 : 대전 유성구 학하남로90번길 25 TEL : 070-4755-4311-3www.corecle.co.kr 코어클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된 “결로방지 시스템”을 적용하여 결로 문제를 완벽히 해결함으로써 일반 주택에 복사 냉방 시스템을 상용화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시스템입니다. DK우드글로벌 목조건축자재 유통 전문 기업 대표 : 박관서 목조주택자재 / 구조재 / 지붕재 / 단열재 / 창호 외본사 :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405TEL : 031-767-2211 www.woodglobal.co.kr DK우드글로벌은 30여 년간 목조건축자재만을 유통해온 전문기업으로 친환경적인 좋은 건축자재로 아름다운 집 살기 좋은 집을 짓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판상재, 방부목, 천연데크재, 루바, 구조재, 사이딩, 슁글, 계단재, 마루, 몰딩, 도어, 오일스테인등 친환경 자재 LG하우시스 차세대 신소재의 고성능 난연 단열재 대표 : 오장수 창호 / 마루 / 각종 인테리어 제품본사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서울국제금융센터TEL : 080-005-4000www.lghausys.co.kr 창호 - 우리나라 대표 창호 브랜드 LG하우시스 창호는 내구성과 기능성, 디자인이 뛰어남. 탁월한 단열성과 차음성은 고객에게 에너지 절감 혜택과 쾌적한 생활 공간을 선사. 바닥재 - 시트, 타일 등 다양한 패턴의 주택용/상업용 바닥재. 강화목재 -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공간 진정한 나를 찾는 나만의 공간, 나무보다 좋은 강화목재가 있습니다. ㈜SYC 쌍용 ALC - 에너지 절약, 친환경 건축자재 대표 : 유광열 쌍용ALC 블록, 쌍용ALC 패널, 쌍용ALC 모르터본사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53 예림출판문화센터 8층 TEL : 1899-1728www.sycalc.co.kr 화재, 지진, 재해에 안전한 집. 아토피, 새집증후군, 결로 없는 건강한 집. 세월이 가면 갈수록 더 단단해지는 집. 살면 살수록 더 건강해지는 집. 가든조아GARDENJOA 네덜란드 현지 업체와 직접 계약해 최상 품질의 구근을 공급 대표 : 임영숙 종자 / 묘목 판매본사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18길 23 동경빌딩 2층TEL : 02-414-8878www.gardenjoa.com 양귀비꽃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한 30년 전통의 식물 전문기업으로 상록 잔디패랭이, 양귀비, 코레우리 시리즈 등 야생화로 유명한 우리 꽃 연구소가 직접 운영합니다. 가야황토벽돌산업 순수한 황토만으로 만든 환경친화적 황토 벽돌입니다. 대표 : 김재곤 황토 벽돌 / 황토 몰탈 / 대리석 / 구들장 외본사 : 경북 성주군 대가면 참별로 2277 TEL : 080-933-8118 www.gayabrick.com 청정의 가야산 일대에서 순수한 황토만으로 만든 환경친화적 황토 벽돌입니다. 오랜 연구개발 투자와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만을 생산합니다 가우디티엠국내 최대의 중국산 고벽돌 수입 공급사 대표 : 박근혜 유럽 수입 벽돌 / 고벽돌 / 고령토 벽돌 / 청고 벽돌 외본사 : 경기 남양주시 가운로3길 5-1TEL : 031-555-8771 www.gauditm.co.kr 중국에서 고벽돌, 청고 벽돌, 타일 등을 수입하여 전국 대리점에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2016년부터는 유럽 최대의 점토벽돌 생산국인 스페인의 많은 공장 중에서도 클링커 벽돌만을 생산하는 최고의 공장들과 독점 수입 계약을 맺고 한국 시장에 최고급 점토벽돌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게비온블록㈜세계 최초의 완성형 돌망태 블록입니다. 대표 : 김은경 게비온블록 본사 : 경기 여주시 주내로 253 TEL : 1522-5377www.gabionblock.com 규격화된 완제품 생산으로 품질 균일화 시공의 간편성과 안정성 제공 기후나 현장 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친환경 제품 벤처기업 인증, ISO 인증, 환경인증, 특허 획득. ㈜규조토세상 집을 병들게 하는 실크보다 규조토로 건강을 바르자 대표 : 권길상 규조토 제조 판매본사 : 경기 여주시 선사1길 7-36TEL : 1688-2975 , 010-7111-3111 www.규조토.com 산업화로 인한 환경파괴의 결과로 대기가 오염되어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으며 경제논리에 의해 대량으로 만들어진 건축자재들과 화학제품 마감재들로 인해 생활 공간이 우리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마련한다든지 단독주택을 짓고 쾌적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야만 합니다. ㈜나무좋아요직수입, 직제조를 통하여 건축자재 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대표 : 박세민목재 / 외장재 / 지붕재 / 창호 / 집성판 / 합판 외본사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재재기로122번안길 6-31TEL : 031-559-2123 www.woodnice.com건축자재 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직수입·직제조를 통하여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하실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합니다. ㈜남부 - Bullerjan 한국총판경제적 / 친환경 / 고출력 / 폐목재 이용 / 매우 빠른 난방 대표 : 이황우 Bullerjan : 벽난로 / 장작난로 Bullerjan본사 : 경남 창원시 의창구 평산로78번길 12TEL : 055-291-8620 www.supergun.co.kr 1985년에 설립한 주식회사 남부는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개선장치, 벽난로, 슈퍼건 액체 청소기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네스틸코리아㈜건축 및 주택 자재를 일괄 시스템으로 맞춤 공급합니다. 대표 : 노덕균 지붕재 / 외벽재 / 인테리어 목재 / 단열재 외본사 : 경기 광주시 도척로 503-10 TEL : 031-762-8716www.nesteelkorea.co.kr - 특수 전원주택 자재 : 호주산 BORAL 벽돌, 스마트 브릭, 미국산 파운드리 사이딩. - 국내산 : 벽산 석고보드 대리점, 하니소 이소바인슐레이션 총판점, - 명화금속 스크류 포스코 스틸 구조재 공급. - 수입산 : OSB, 구조재, 방부목, 기타 토털 자재 ㈜노벨스톤건축 내외장재 생산 업체로 다양성과 독창성 있는 제품들을 개발합니다. 대표 : 이원기 인조석 / 자연석 / 파벽돌 / 산호석 외본사 : 경기 화성시 장안면 장안공단로 215-16 TEL : 031-358-6450/6/7www.nobelstone.com “아름다운 어울림”-인조석 자연주의 [BENEFIT] Porcelain Tile(Italy) 포슬레인 타일 시리즈 건축 내외장재(인조석, 자연석, 산호석, 포슬레인 타일) 뉴스파강력하고 성능 좋은 스파 마사지 욕조 제조 대표 : 이상배스파 욕조/ 스파 모터/ 스파 부자재 생산 본사 : 경남 양산시 상북면 공원로2길 20 TEL : 1599-0344 http://newspa.co.kr- 국내 유일 KC 인증 업체 - 복층식 스파 국내 및 국제 특허 보유 - 벤처 인증 업체 - 숙박업 중앙회 공식 인증업체 늘품도어 대표 : 이순우 스윙도어 / 폴딩도어 / 중량랙 / 뉴하우스본사 : 경기 시흥시 새우개2길 16-2 TEL : 031-311-6711 www.neulpoomdoor.com 늘품도어는 늘 견고함과 다양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상의 품질을 가진 도어입니다. 최대한의 공간 활용과 다양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객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수렴해 항상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디스뉴하우스 이동식 조립식 창고를 선보입니다. 대표 : 김건우 조립식 창고 / 뉴하우스 차고본사 : 부산 기장군 장안읍 반룡산단2로 20 TEL : 051-925-6766www.dodis.co.kr 공간 활용을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 뉴하우스 이동식 조립식 창고가 있습니다. 듀폰코리아㈜ 결로와 누수를 막는 최적의 솔루션 대표 : 박흥식 타이벡 / 투습방수지 / 기밀방습지 제조본사 : 서울 강남구 논현로 430 아세아타워빌딩TEL : 02-2222-5451http://www.dupont.com타이벡Ⓡ, 50년의 경험을 통해 건축물을 지키는 과학을 실현합니다. ㈜디엔지세계로 수출하는 대한민국 벽난로 대표 브랜드 대표 : 신성복 벽난로 / 화목보일러 / 전기벽난로 / 액세서리 외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 2280 TEL : 031-322-5848~9 www.dche.co.kr ㈜디엔지는 1979년 ㈜한국석탄으로 설립된 이래 건설 보양용 갈탄과 난방용 갈탄의 원활한 수입과 공급으로 성장 발전하였습니다. 갈탄, 화목보일러와 벽난로를 디자인 설계, 제작, 판매에 이르기까 지 One stop service cente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러브하우징방충·방범은 기본, 안전사고 예방까지, ‘윈캡스WINCAPS’ 대표 : 윤상인방범 안전 방충망본사 : 경기 광명시 가학로 200 TEL : 02-2625-0424www.lovehousing.com 윈캡스WINCAPS 방충망은 고강도 스테인리스 망, 견고한 이중 결속 구조 심미성과 실용성 겸비한 중간 가로 바, 3중 자동 잠금 장치를 통해 방충망의 안전과 방범 효과를 높여줍니다. ㈜로자돌가루를 입힌 금속기와 대표 : 김이행 금속기와 / 금속 외장재본사 : 경북 경산시 압량면 내리길19길 43TEL : 053-817-5000 www.roser.com 금속기와(혹은 철판 기와)는 지붕의 수직하중을 줄이고 시공을 간편하게 만든 지붕재로 로자 산업이 1996년 금속기와의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리비오 에코디자인연구소쾌적한 도시공간을 제공하는 녹지율 67% 리비오 블록 시리즈 대표 : 한성필 전원주택 / 단독주택본사 : 서울 송파구 충민로 66, F-8082호 TEL : 02 6928 5588liviogreen67@gmail.com 식물 증산작용으로 노면온도 상승 억제. 잔디 생육에 적합한 최적의 블록 형태 구성. 높은 배수성과 비점오염원 저감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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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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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①(가 ~라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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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설계업체 가이드①
(영문자~가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등 주택/주거 설계 전문 건축사사무소 및 건축가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설계사무소명, 건축가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수상 실적, 설계 주택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아래 표는 소개 대상 전체 설계업체 List로 총 101개 업체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편의와 가독성 및 포스트 화면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을 감안하여 매회 15~25개 내외로 나눠서 시공업체를 소개하겠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 (영문자~가 업체 : 총 25개 설계업체 ) AAG Architecten AAG Architecten은 대중성과 공공성을 추구합니다. 대표 : 윤동원 상가주택 / 점포주택 / 단독주택 / 공공건축 / 주거건축본사 : 경기 광명시 양달로10번길 7-14, 1층 Tel : 070-4122-1447http://www.aaga.co.kr 한국건축사 / 네덜란드건축사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건축과 석사, 매스스터디스와 네오스페이스 근무 2018 경기도 건축문화상_동상-캔버스 2016 경기도 건축문화상_동상-유마재 ABIM 아키텍츠 진짜 건축을 찾아 스스로 구도자가 되고자 하는 진지한 건축가 집단입니다. 대표 : 김호중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청경궁로35길 19 TEL : 02-6013-0409 http://abim.co.kr Architecture : 진짜 건축을 찾아 스스로 구도자가 되고자 하는 진지한 건축가 집단입니다. Build : 우리의 건축은 그림에 머물지 않습니다. 짓는데 관여하고, 최고의 건축과 작품을 시공합니다. Information Technology : 세계에 닥쳐있는 Information 전쟁의 중심에 BIM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ABIM은 첨단의 기술력으로 건축과 시공을 합니다. AND 에이엔티 Architecture of Novel Differentiation 대표 : 정의엽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 공공건축물 설계 본사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78길 110, 1001호TEL : 070-8771-9668 http://a-n-d.kr 인하대 건축과 졸업, 토론토 대학 건축대학원 석사. 미국 Morphosis Architects, 캐나다 MJM Architects, 한국 공간건축 근무 - 2011 / 한국건축가 협회 ‘올해의 건축 BEST 7’ / Topoject_문호리 단독주택 - 2016 / 2016 Venice Biennale / Gablepack_박공무리집 - 2016 / 한국건축가 협회 ‘올해의 건축 BEST 7’ / Louverwall_루버월 JYA 건축사사무소 건축의 기본에 주목한다. 대표 : 조장희, 원유민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마포구 토정로 161 안정빌딩 3층 TEL : 070-8658-9912http://jyarchitects.com 조장희 - 한양대 건축과, 서울 공공건축가, 행정복합도시 공공건축가. 원유민 - 한양대 건축과, 네델란드 건축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건축은 만드는 이에게도,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이에게도 모두 ‘흥미’ 로워야 한다고 믿는다. 동시에, 건축은 처해있는 다양한 물리적, 사회적, 기능적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건축의 기본”에 주목하고자 한다. LOWCREATORs 일상 제작소 LOW CREATORs입니다.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대표 : 권재돈, 양인성 주택 / 상업건물 / 인테리어 등본사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63, 3층 TEL : 070-4130-3162 . 010-4789-8208 https://www.lowcreators.com - 건축설계/디자인, 디자인 감리 - interior _ 홈스타일링, 매장 인테리어, 리모델링 - space consulting _ 디자인 컨설팅, 공간 컨셉 및 브랜딩 ROA 건축사사무소 대표 : 백정열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삼성로69길 17 제이원빌딩 B1층 TEL : 02-417-0142 http://www.roa.kr/main 마포 석유비축기지 국제현상설계 공모 당선 단독주택 : 강화 마리화원 STPMJ We design identity, brand and value. 대표 : 이승택, 임미정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1길 38 흥진빌딩 205호 TEL : 02-497-1397 http://www.stpmj.com 12년 뉴욕 젊은건축가상, 16년 대한민국 젊은건축가상과 김수근 프리뷰상 및 뉴욕 신진건축가상, 2017년에 AIA New York Design Award와 Architectural Record에서 선정하는 Design Vanguard 2017(차세대 세계 건축을 이끌 건축가상) 수상 SUP 건축사사무소 Space, Utility, Passivehouse - 공간의 감동과 아름다움, 실용성, 에너지 절감 대표 : 선상희 단독주택 / 상가주택 / 상업건물 / 공공건축물 설계본사 : 세종시 한누리대로 237 한스웰시티 305호TEL : 044-863-5842https://blog.naver.com/sup5842 동국대 건축공학과 졸업, 독일 패시브하우스 기술자 2013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우수상 수상. 2015 세종시 건축위원회 심의 위원. 2015 세종시 글벗 중학교 신축공사 설계공모 당선. 2017 세종시 솔빛 숲 유치원 설계 현상공모 당선 UAARL 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소속의 연구기반 건축디자인 연구소 대표 : 이우형 교수단독주택 / 상업건물, 문화 / 공공건축물 설계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학로 91남서울대 조형학관 7201호TEL : 041-580-2189 http://www.uaarl.com 프랫 인스티튜트, 경북대 졸업, 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Fxfowle Architects, Rafael Vinoly Architects 등 미국 뉴욕 유명 건축설계사무소에서 다년간 근무 뉴욕주 건축사, 미국 친환경 인증사 ㈜가와 건축사사무소 목조건축 전문 설계 대표 : 최삼영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9길 27TEL : 02-3143-0057 http://kawadesign.net/wp 경상대 건축공학과, 홍익대학원, 와세다대학교 객원연구원, 공간연구소(1985~1994)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부문 본상 수상(2000), 한국목조건축 대전 본상 수상(2003, 2004), ARCASIA AWARD 2003(아시아호주건축가연맹상)(2004),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 저층 주거부문 최우수상 수상(2006),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수상(2017) 건축동인 건축사사무소 도시환경에 기여하는 좋은 건축물 창조 대표 : 최홍종단독주택 / 한옥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마포구 성산로 63 DO美TORYTEL : 02-6959-8235 https://choihongjong.wixsite.com/choihongjong 2014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올해의 한옥 대상 2016 경기도 건축문화대전 ‘운중천 이웃집’ 준공건축물 부분 금상 2017 경기도 건축문화대전 ‘아미재’ 준공건축물 부분 동상 2017 대한민국 건축대전 ‘아미재’ 준공건축물 부분 우수상 건축사사무소 KDDH KDDH는 일상의 건축에서 자신만의 특별함을 추구합니다. 대표 : 김동희 전원주택 / 단독주택 / 목조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논현로150길 28, 2층 TEL : 02-2051-1677http://kddh.kr 경북대 대학원 건축공학 석사 2014 UIA 더반, 세계 건축대회 설계공모전 우수작. 2015 인천광역시 건축상 우수상. 2016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대상. 2016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특선 건축사사무소 건인자 건축[ARCHITECTURE], 인간[HUMAN], 자연[NATURE) 대표 : 김종균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대구 동구 효신로5길 12 TEL : 053-753-0470 건축을 하는 데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다. 건축[ARCHITECTURE], 인간[HUMAN], 자연[NATURE]이다. 건축을 향하여 인간을 위하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 주요 작품: 핸즈 커피 본사 ‘비바채’, 구미 봉곡 소소한 풍경, 부산 구포 스킵플로어, 행복을 건축한‘ 모녀의 집’, 김해 응달‘ 북향집’, 경산 백천 짱아네 상가주택 등 건축사사무소 공유 우리 몸과 마음으로 느껴지는 좋은 건축공간 설계 대표 : 김성우단독주택 / 상업건물 / 공공건축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5길21, 103호TEL : 02-909-2058 http://gyarch.com 空遊는 공간[空]에서 놀기[遊]라는 의미를 갖는다. 건축으로서의 진지한 공간에 대한 생각과 더불어 그 안에서 노니는 인간에 대해서 고민한다.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졸업. 정림건축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주요 작업으로 ‘전주시 전라감영 복원 및 활용 방안 설계’, ‘종로구 동숭동 사진가의 집(도심지 협소주택-다세대)’, ‘도봉구 쌍문3동 구립 도서관 신축 설계’ 등이 있다. 건축사사무소 공장 공장건축은 ‘공간(空)과 장소(場)’를 주제로 건축 작업을 하는 곳이다. 대표 : 정우석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중구 을지로 157 대림상가 1257호 TEL : 070-7801-0419http://gjarch.com인하대 건축공학과 (동대학원), 정림건축 근무 인하대 건축학과 겸임교수 / 서울시 공공건축가 공장건축은 ‘공간(空)과 장소(場)’를 주제로 건축 작업을 하는 곳이다. 또한 ‘공장'은 하나의 ‘작업장’으로써 다양한 실험과 도전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건축사사무소 선재 제주지역 건축가 대표 : 양재영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제주 제주시 신대로 159, 3층 TEL : 064-757-0005 제주 국제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석사를 받았다. 2004년 제주에서 ‘건축사사무소 선’을 설립해 건축, 인테리어, 목조주택 등 제주지역 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작업으로 제주 렌터카 사옥, 고성 보건소, 경문 건설사옥, 생명의 정원 등이 있다. 건축사사무소 여헌 대표 : 김영조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3길 2 우원빌딩 TEL : 02-2057-8005 . 010-5302-5901 https://blog.naver.com/yeoheon22 건축설계 / 감리 / CM, 한국리모델링협회 회원 단독주택 최초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인증 건축사사무소 카이 목조주택 설계 전문 대표 : 박용훈 주택 / 상업건물 목조건축물 전문 설계 / 단지 개발 본사 : 경기 남양주시 석실로 688, 2층TEL : 031-592-0611분당 Studio 경기 성남시 분당구 탄천상로 164 시그마2 오피스텔 C동 219호 TEL : 031-712-2207100동 이상의 풍부한 설계, 감리 경력 7개 대학 강의 경력 ㈜건축사사무소 탑 One-Stop Solution Process 대표 : 이영호주거 / 상업건물 설계 / 도시계획본사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167 테라타워 B동 1423호TEL : 02-553-8170 http://www.topaa.com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시대에 앞선 공간 창출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거, 상업건물 설계, 도시계획, 친환경 저 에너지, 제로에너지 분야 등 통합 기획 솔루션 제공. 건축사사무소 환 풍경, 자연,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건축설계 대표 : 송광섭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43길 1, 3층 TEL : 02-583-1941 archwhan@hanmail.net · 공간 대상(건축) · 서울시 건축상 · 인천시 건축상 · 경향하우징페어 은상 · 건축사 협회상 · 한국건축문화대상 경영위치 건축사사무소 대표 : 김승회, 임윤지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 본사 :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31길 13 TEL : 02-592-4128http://kywc.com 김승회 건축가 : 서울대 건축학과 대학원 졸업, 미시간 대학교 건축학 석사. S.O.M 시카고 사무실, 서울건축에서 실무를 익힘 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2006 제1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 대한민국 환경 문화상, 건축가 협회상, 건축문화대상 본상 등을 수상 경피리 건축발전소 작은 설계도 소중히 여기며 정성을 다한 시공관리 대표 : 윤경필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8 두산더랜드파크 A동 413호C.P : 010-4030-3700 https://blog.naver.com/ssendesign5 공간, 삼성건설 등 메이저 건축사사무소를 거치며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국내 고급 주택 및 고층 빌딩 설계를 해왔다. 작은 설계도 소중히 여기며 건축주의 미래적 가치를 위해 디자인부터 건축물 사용상의 유지·보수까지 고려해 정성을 다해 설계 및 시공 관리를 한다. 광경원 건축연구소 아키데일리 우수 건축물 소개 대표 : 임광일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강원 양양군 현남면 갯마을길 29 TEL : 033-672-9200 . 010-6838-4467 http://광경원.com 1층은 예술, 디자인 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용 리셉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하층은 작품 전시와 영상실을 겸비한 문화공간이 있습니다. 광경원은 세계적으로 건축계에서 저명한 아키데일리에 우수한 건축물로 인정받아 소개되었습니다. ㈜구가 도시건축 우리 삶과 가까운 건축 실현 대표 : 조정구전원주택 / 단독주택 / 한옥/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39TEL : 02-3789-3372 http://www.guga.co.kr 구가 도시 건축은 현대의 삶은 담은 건물의 설계와 감리를 수행합니다. 또한 10여 년 넘게 꾸준히 진행해온 도시 답사와 실측 연구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삶과 가까운 건축 실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도 건축사사무소 건축과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는 사명감으로 작업하는 전문가 집단 대표 : 현상일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28길 38 대경빌딩 4층 TEL : 02-553-0396 http://www.gudo.co.kr 구도(構都)라는 이름처럼 건축과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는 사명감으로 작업하는 전문가 집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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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설계업체 가이드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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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9년 10월호 발간
- 2019.10 October Vol. 247 SPECIAL FEATURESPECIAL FEATURE 공간에 빛을 씌우다 ‘조명 인테리어’어떻게 하면 우리 집 인테리어가 특별해질까? 돋보이되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조명 선택이 중요하다. 조명의 밝기와 색감을 조절해 아늑하거나 환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고, 심심한 공간에 조명 하나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인테리어 마무리는 조명에 있다’고 할 정도로 조명 선택은 중요하다. 색과 밝기, 디자인과 크기 선택의 폭이 매우 다양해서 인테리어에 콘셉트와 어울리는 조명을 선택하는 게 좋다. 066 공간에 생명력 불어 넣는 마술사, 조명070 더욱 빛나고 우아한 공간 연출, 디자인 조명072 예쁘고 귀엽고 톡톡 튀는 포인트 조명HOUSE STORY건축주에게 집이라는 단어는 편하면서도 떼어놓고 싶은 마음이 공존했다. 그러기에 사생활은 지키면서 편안하고 개방감이 있는 주택이기를 바랐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나도 편하고 이웃도 편한 집. 아울러 자연 그대로의 부지형태를 유지하고픈 마음에 마당을 포기하고 돌과 잔디, 나무를 보는 것, 그리고 경사를 오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_COVER STORY 088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지은 원주 주택 096 아픔 딛고 한옥 짓고 2막 시작 횡성 안흥산경 104 즐겁게 때론 여유롭게 누리는 평택 장미하우스 112 풍경도 품고 사람도 품은 제주 힐링하우스 120 구름 속 무릉도원에 지은 영월 주택ARCHITECT CORNER 134 편함과 개방, 바람과 소통하는 양평 주택142 좁지 않은 협소주택 목동 ‘꽃 놀이집’150 이웃과 나, 자연과 형태 사이 남양주 ‘또들네’HOME DESIGN울산 송대리 주택은 20대 젊은 부부가 사는 집으로 모던함을 콘셉트로 심플하지만 짜임새 있게 디자인을 보여준다. 특히 카페 같이 넓은 느낌을 주는 거실과 주방/식당이 이를 방증한다. 거실에 놓인 모던한 TV와 뉴트로 감성이 담긴 턴테이블은 집 안 분위기를 한껏 여유롭게 만든다. 주택 외관은 박공지붕 두 개를 엇갈려 배치하고 컬러강판으로 마감해 입면이 깔끔하다. 박공지붕 경사를 조금 더 높여서 주택 규모는 작지만 당당해 보이는 주택이다._더존하우징 162 젊은 부부의 센시티브한 울산 송대리 주택 인테리어 168 일과 후 부부의 휴식을 책임지는 아늑한 침실HOUSING INFORMATION 172 움집178 다채로운 분위기 느껴지는 43평형 전원주택눈에 띄네 076 엠아트라이팅 4가지 원목조명 Hot Products077 난방비 걱정 없는 신개념 첨단구들 업계 동향080 이건창호, SUPER 진공유리 20% 할인 Housing Guide084 부실공사 막는 법 09 Materials Guide156 붙여서 공간 디자인! 인테리어 필름 A to Z Country Life180 숯과 장비 음식 고르는 그릴파티 매뉴얼 184 FURNITURE빌트인으로 깔끔하게 꾸민 주방186 HOME & GARDEN고운 열매가 많이 열리는 뜰보리수나무 188 NEWS & ISSUE176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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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9년 10월호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