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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3)] 면상희이面相熙怡 연꽃
- 면상희이面相熙怡 연꽃인도, 이집트, 남부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인 연꽃은 다년생으로 잎자루(잎대)와 꽃자루(꽃대)에 가시돌기가 있으며, 잎은 둥글고 지름이 30~50㎝이고, 부엽(물에 뜨는 잎)이 난 후 선잎(빳빳하게 돋아 하늘을 향하는 잎)이 돋는다. 연의 종류 중 자련子蓮은 열매를 이용하고 화련花蓮은 관상용, 채련菜蓮은 우리나라 토종으로 뿌리를 먹는다. 연의 각 부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약재 차 요리 재료로 쓰인다. 면상희이面相熙怡-바라보면 절로 기쁜 마음이 생기는, 연꽃. 그래서인가. 연꽃이 만개한 하절夏節 연을 볼 수 있는 어느 곳에 만인滿人이 있다. 하늘 향해 활짝 열린 꽃잎, 한껏 목을 뺀 자태를 보노라면 세상사 시름이 하늘로 간다.사찰 경내 연못을 들인 연유, 신성한 연꽃이 자라는 연못은 곧 극락세계라 밤이면 꽃잎을 닫고 새벽이 되면 첫 빛을 받아 다시 피어나는 모습은 마치 윤회사상을 닮았고꽃이 피면서 동시에 열매를 맺기에 선인善因을 잘 닦으면 선과善果를 얻게 된다는 불교 가르침도 담아낸다. 더러운 곳에서도 뿌리 내리고 잘 자라며 물을 맑게 정화시켜 생태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연은 연씨 연잎 연근 연꽃 연방(연밥) 연수(암술) 연자심(종자 속 배아)어느 한 곳도 버리는 부분 없이 사람에게 내어 준다. 자신의 가진 것 모두를 아낌없이 주는 꽃 이제 하늘은 뜨거운 태양의 절정과 함께 연꽃의 절정도 거두어 간다. 열매를 먹으면 갖은 괴로움을 잊고 즐거운 꿈을 꾼다는 Lotus, 그 향과 꽃으로 이생을 신비롭게 물들일 다음해를 기약한다.田 글 박지혜 기자 사진제공 제부도연꽃 031-356-2943 www.moseslo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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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3)] 면상희이面相熙怡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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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2)] 추운 겨울에도 끄떡없는 양파 재배하기
- 각종 음식의 양념으로 빠지지 않는 양파. 여러 겹으로 구성된 흰 껍질에는 암을 예방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매운 냄새로 인한 껍질 까는 고역을 단맛으로 보상해주는 양파 재배법을 배워보자.글·사진 서상신 기자 자료협조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055-530 2191 www.knrda.go.kr 김희정의 작물백과 http://gold32.com.ne.kr파 종류 중 재배하기 가장 어려운 양파. 모종 키우기도 까다로울 뿐더러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을 나기 때문에 월동 준비도 단단히 해야 한다. 보통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 파종하고 완연한 가을에 들어섰을 무렵인 10~11월 상순에 정식하고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 수확한다. 양파 품종은 표피 색에 따라 백색, 황색, 홍색이 있다. 홍색종은 강렬한 색만큼 매운 맛이 강하고 황색종은 단맛이 있어 요리에 많이 들어간다. 백색종은 섬유질은 연하나 저장성이 떨어진다. 입맛에 따라 품종을 고르고 부지런히 파종하여 이듬해에 수확의 기쁨을 맛보자.밭 가꾸기양파는 토양 적응성이 높아 어떤 땅에서나 가꿀 수 있다. 또 겨울작물이라 잡초나 병충해와 싸울 걱정도 없다. 대신 비료를 충분히 주어야 무럭무럭 잘 자란다. 파종이나 옮겨심기 일주일 전 밑거름을 충분히 깔고 한창 자랄 때도 웃거름을 두둑히 준다. 또한 산성과 해충에 약하기 때문에 심기 전 석회를 뿌려 토양소독을 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밑거름을 충분히 준 다음 밭을 잘 갈아둔다. 그리고 보통 밭처럼 폭 1.2m의 평이랑 밭을 만든다. 씨 뿌리기 및 모종 키우기종자는 종묘상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50립에 1,500~2,000원 선에 나와 있다. 겨울을 나야 하므로 추위에 강한 것을 고르고 묵은 것을 피하고 반드시 그 해 것을 구입한다. 한 해 묵은 종자는 발아율이 떨어진다. 때문에 실패를 줄이고자 일부러 많은 양의 종자를 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이랑 표면을 잘 고르고 굵은 흙덩이를 골라낸 후 파종한다. 묘를 균일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관리하기 편한 줄뿌림을 하는 것이 좋다. 6~9㎝ 간격으로 깊이 0.5㎝ 정도의 골을 만들고 0.5㎝ 간격으로 한 알씩 파종한 후 미리 준비한 흙으로 덮어준다(복토). 복토의 두께는 지나치게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5㎜ 내외가 적당하다. 복토 후 짚이나 가리소를 덮어주면 적당한 수분을 유지시켜 발아를 균일하게 할 수 있다.텃밭에 심어 한 가족이 먹을 분량이라면 모종을 구해 심는 것이 좋다. 포기당 양파 하나를 얻을 수 있으므로 가족 수와 용도를 고려해 필요한 만큼 구입하자. 옮겨심기에 알맞은 묘의 크기는 육묘일수가 한 달 반 남짓(50~55일)된 것으로 키가 30㎝, 줄기 굵기가 6~8㎝인 것이 적당하다. 적기는 그 지방 평균기온 15℃일 때다. 모종은 손가락 굵기의 쇠꼬챙이로 깊이 3~4㎝의 구멍을 파고 심은 다음 흙으로 가볍게 메운다. 모판에 자란 것은 25~30일이 지나야 새 뿌리가 나오지만 포트에 들어 있는 것은 활착이 훨씬 빠르다. 포기 사이를 약 한 뼘 정도, 줄 사이를 두 뼘 정도 벌려 심는다. 잘 자라지 않는 것은 파처럼 여러 개 묶지 않고 하나씩, 좁게 심는다. 가꾸기양파 모종은 옮겨 심은 후 약 한 달이 못 돼 똑바로 일어서는데 이때 흙으로 북주기를 하듯 퇴비를 덮어준다. 겨울에는 추위 대책으로 보리 밟듯이 들뜬 모를 발로 꾹꾹 밟아주면 효과적이다.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양파가 본격적으로 자란다. 이때 풀매기와 함께 거름을 또 한 번 준다. 주의할 것은 봄 가뭄 때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는 일. 물이 마르지 않아야 알이 제대로 굵어진다.거두기 및 갈무리장마 전 6월이 되면 줄기가 쓰러지기 시작하는데 그 수가 반 이상이면 거둔다. 가을에 파종하고 겨울을 지낸 다음 초여름이 되면 꽃을 피워 씨앗을 얻을 수 있는 대파와 달리 양파는 당대에는 꽃을 피우지 않는다. 초여름 알뿌리를 수확한 후 잘생긴 놈들을 골라 가을에 다시 심으면 그 다음 해 꽃대가 올라와 비로소 열매를 맺는다. 거둔 것은 줄기가 붙은 채로 햇볕에 한나절 말린 다음 바람이 잘 드는 처마 밑에 걸어서 보관한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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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2)] 추운 겨울에도 끄떡없는 양파 재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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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1)] 자연의 소리에 마음을 씻는다-소리정원
- 가을의 정원은 소리로 가득하다.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댓잎 소리에 이끌려 정원으로 나가면 발 아래로 밟히는 자갈 소리가 오감을 자극한다. 고개를 들면 멀리서 들려오는 새 지저귀는 소리가 정겹고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눈을 지그시 감고 정원이 주는 소리에 귀기울여 보자. 자연과 동화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글·사진 서상신 기자 자료협조 및 도움말 돌 만지는 사람들 052-257-7427 www.n-stone.com 왕바다리의 생태정원 http://blog.naver.com/prothneyi인간의 오감 중 가장 무한한 상상력을 주는 것은 청각이다. 무형의 소리는 그것의 색과 냄새, 촉감까지 상상하게 하는 힘을 가진다.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우리는 마음이 한없이 평화로워지고 자연과 하나가 된다. 실제로 소리의 파장은 하나의 에너지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일정한 진동을 주는 것만으로도 뇌와 혈액순환, 신진대사, 내장활동 등에 크게 영향을 준다고 하니 새 지저귀는 소리, 물 흐르는 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 소리 정원을 가꾸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만드는 방법이나 관리 노하우보다 듣는 이의 마음가짐이다. 마음을 열면 일상의 소소한 소리, 자연의 소리들이 귀를 씻고 마음까지 깨끗하게 한다. '스스슥 사사삭' 댓잎 소리 대나무 사이로 들려오는 댓잎 소리는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노라면 어느 순간 자연과 동화된 자신이 보이고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졸졸졸 물소리, 토도독 빗소리비의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빗소리. 정원에 비가 오면 수목의 색감은 살아나고 소리는 더 짙어진다. '토도독' 나뭇잎, 장독대 위로 연못 속으로도 떨어진다. 돌계단을 만들어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연출해보자. 물 흐르는 소리에 마음도 한결 맑아지는 듯하다.발바닥을 간지럽히는돌 밟는 소리정원 산책로에 조약돌이나 자갈을 깔아보자. 차가운 돌을 밟는 느낌이 새롭고 소리 또한 흥미롭다. 자갈은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형태, 크기, 색채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압은 머리가 맑아지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니 일석이조다.생태정원에서 만나는동물소리야생의 새들이 지저귀고 연못에서 개구리와 두꺼비, 드물기는 하지만 고슴도치 여우 사슴이 등장하는 정원은 말 그대로 최고의 생태정원이다. 야생의 동물들을 정원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물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원 안에 크기와 상관없이 작은 연못 하나를 만들어주면 야생의 새, 개구리, 두꺼비 등을 유인하기 쉽다. 주기적으로 모이를 주면 원하는 생물체를 골라 불러들일 수 있다. 소리와 관련된 정원 용품풍경風磬풍경은 작은 종 가운데 추를 달고 밑으로 붕어 모양의 쇳조각을 매달아 놓은 것으로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며 맑은 소리를 낸다.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감미로운 소리를 더한다. 정원용 스피커 바위 모양틀이나 화분 속에 오디오를 내장한 정원용 스피커 제품도 있다. 자연과 닮은 형태로 제작돼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진다. 친환경적이며 사계절 기온 및 습도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 야외에서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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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1)] 자연의 소리에 마음을 씻는다-소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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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3)] 흙탕물 속에 피어나는 맑고 고운 꽃, 연蓮
- 진흙에서 피어나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멀수록 맑은 향기를 품어내는 연蓮은 어디서든 볼 수 있으나 연못에서 자라기에 가까이 가기 어려워 보는 이의 마음을 애달프게 한다. 올 여름, 수면 위에 잎을 띄우고 그 위로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수련의 세계로 떠나보자.정리 서상신 기자 사진 윤홍로 기자 자료협조 연꽃마을 042-274-5754 www.lotusvillage.co.kr여름 한철 너른 연못을 가득 메우는 연蓮이른 새벽 해와 함께 진흙 속에서 피어나 해보다 먼저 고개 숙이는 연은 청결하고 고귀한 꽃이다. 속세의 더러움 속에서 피어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모습이 깨달음 얻은 부처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물에서 피어나는 연꽃, 수련은 찬란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피었다가 감미로운 저녁노을과 함께 잠들어 수련睡蓮이라 불린다. 다른 꽃들이 화려한 한때를 보내고 쓸쓸히 자취를 감출 때 수련은 종이꽃이 오므려지듯 조용히 사라졌다 다시 피어난다. 그렇게 피고 지기를 3일 동안 반복하며 오후 2~3시를 가리키는 미시未時에 핀다 해서 미초未草, 한낮에 핀다 해서 자오련子午蓮으로도 불린다.손바닥만한 잎과 주먹만한 꽃을 피우는 헬보라(Helvola)는 햇빛을 머금은 듯 미색을 띠고 있다. 작은 몸집과 화려한 색이 이름만큼 사랑스럽다.헬보라가 깜찍한 소녀라면 콜로라도(Colorado)는 새침한 숙녀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연어 살빛의 꽃잎이 길쭉한 모양으로 피어난다.추위에 강한 온대수련 피치앤크림(Peaches and Cream)은 이름 그대로 복숭아 빛이 고운 꽃이다. 복숭아처럼 꽃잎의 아랫부분으로 갈수록 분홍색 빛이 진해진다. 여러 장의 꽃잎 속에는 노란색의 암술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피치앤크림보다 넓은 꽃잎을 가져 만개했을 때 하늘의 별을 겹쳐놓은 듯한 크리산다(Chrysantha)는 살구색 수련이다. 다른 수련과 달리 밤에 홀로 피어 신비로운 자태를 자랑한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수련 어트랙션(Attraction)은 짙은 분홍빛 수련이다. 다른 수련에 비해 크고 우아한 자태를 가지고 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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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3)] 흙탕물 속에 피어나는 맑고 고운 꽃, 연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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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2)] 기운을 돋워주는 당근 재배법
- 예로부터 기운을 돋워주는 채소로 알려진 당근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를 돕고 피부를 매끄럽게 하며 암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뿌리 외에도 어린잎이나 줄기까지 양치액이나 목욕제로 사용할 수 있어 그야말로 버릴 것 하나 없는 채소다. 특유의 향과 달큰한 맛으로 식욕이 나게 하는 당근 재배법에 대해 알아보자. 정리·사진 서상신 기자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031-240-3572 www.nhri.go.kr 고랭지농업연구소 033-330-1500 www.niha.go.kr 파종 준비하기먼저 파종하기 1~2주 전 1㎡당 퇴비 3㎏과 깻물 2컵(400g)을 넣고 밭을 일군다. 그리고 폭 120㎝ 정도의 이랑을 만들어 주는데 이때 두둑의 폭은 1m, 높이는 15㎜ 정도가 적당하다. 씨앗은 근처 종묘상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텃밭이나 주말 농사용으로 당근을 재배할 경우 5~20㎖ 정도의 소포장 묶음을 구입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당근 종자의 수명은 채종 후 15개월 정도로 그 기간이 지나면 발아력이 급격히 떨어지기에 구입 시 반드시 채종 연월일을 확인한다. 8월에 파종하는 경우 초기 성장 시 무더위에 잘 견디는 품종(홍심 5촌, 여름 5복, 삼복 5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씨뿌리기준비된 밭에 30~40㎝ 간격으로 뿌림골을 만들고 파종한다. 먼저 호미로 흙을 살짝 긁어내고 1~2㎝ 간격에 씨앗이 하나씩 놓이게 줄뿌림 한다. 그리고 15㎜ 정도의 두께로 흙을 가볍게 덮어준 후 물을 흠뻑 뿌려준다. 파종 후 짚이나 왕겨 등으로 덮어주면 지온이 내려가 발아력을 높일 수 있다.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파종 후 8~10일 후면 싹이 나고, 2주가 지나면 본잎이 자라면서 어린 당근줄기가 형성된다. 성장 초기에는 아주 더디게 자라지만 4주 정도 지나면 본잎이 3~4매 생기고 키가 7㎝ 정도로 자라면서 성장속도가 점차 빨라진다.재배하기당근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솎아주기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적기에 솎아주지 않으면 줄기가 상해 볼품없는 당근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하자. 솎아주기는 재배기간 동안 보통 3회에 걸쳐 진행하는데 먼저 본잎이 2~3매 자라났을 때 포기 사이가 4~5㎝ 이상 되도록 솎아준다. 이어 본잎이 4~5매 생기면 7~10㎝ 이상, 6~7매 자랐을 때는 12㎝ 이상 되도록 솎아준다. 당근의 크기가 클수록 포기 사이의 간격을 넓게 솎아주는 것이 좋다.파종 후 6~7주째는 성장이 가장 빠른 시기로 밭의 풀을 정리해 준다. 뿌림골의 중간을 호미로 긁어내고 퇴비와 깻묵을 넣은 후 흙을 덮어주면 당근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거두기파종 11주(75일)가 지나면 당근 잎이 아래로 처지기 시작한다. 이때 윗줄기가 잘 자란 포기를 뽑아 수확의 기쁨을 맛보자. 적기에 거두어야 '아삭'한 당근의 맛을 느낄 수 있으므로 수시로 확인하고 수확한다. 파종 후 13~15주(90~110일)가 지나면 모두 거둔다.田 T·I·P당근의 뿌리와 줄기가 나뉘는 부분, 즉 당근의 뿌리가 시작되는 부분을 당근의 어깨라고 한다. 당근의 어깨가 떡 벌어졌을 때가 바로 수확 적기이다. 어깨 부분이 아직 둥근 모양이면 좀 더 기다리자. 적기에 뽑은 당근은 아삭거리는 맛이 일품! 당근은 뿌리뿐 아니라 연한 줄기와 잎도 식용이 가능한데 셀러리(Celery)보다 연하고 미나리보다 진한 향기로 식욕을 돋워준다. 생으로 먹거나 튀김을 할 수도 있고 상추 등의 쌈과 곁들여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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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2)] 기운을 돋워주는 당근 재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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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1)] 음침한 그늘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나무 그늘만한 휴식처가 있을까. 다소 어두운 공간인 그늘을 잘 활용하면 시원함을 줄 뿐 아니라 조용하면서도 평화로운 정원으로 가꿀 수 있다. 빛, 습도, 온도 등과 같은 토양 조건부터 심을 나무의 종류와 크기 등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가 그늘 정원 가꾸기의 관건이다.글·사진 서상신 기자 자료협조 한들조경디자인 02-3461-5046 www.gardeni.co.kr 남이조경 02-355-2793 www.namig.com ㈔한국자생식물보존회 041-557-3834 www.jasaeng.or.kr그늘'은 건물이나 나무로 햇빛을 받지 못해 그림자가 드리운 어두운 공간이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태양빛을 가려 시원함을 주지만 대부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 방치되기 쉽다. 하지만 토양 및 식물의 특성을 잘 이해하면 정돈된 느낌의 그늘 정원을 만들 수 있다. 그늘 정원을 만들 때는 빛, 습도, 온도 등과 같은 토양 조건부터 심을 나무의 종류와 크기, 뿌리의 뻗음 정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식물들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거나 중구난방으로 자라나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벌레와 해충도 생기는 등 다른 식물에도 피해를 준다. 어디가 그늘일까?일반적으로 그늘은 직사광선을 받는 시간에 따라 밝은 그늘, 반그늘, 그늘로 구분한다. 밝은 그늘은 하루 4~6시간 가량 직사광선을 받는 곳으로 광도계로 측정했을 때 500~1000촉광을 나타낸다. 반그늘은 하루 2~4시간의 직사광선을 받는 곳으로 300~500촉광을 나타내는 곳이며 직사광선을 전혀 받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는 그늘은 건물이나 벽, 울타리의 아래쪽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우선 빛의 성질을 잘 이해해야 한다. 녹색식물이 광합성을 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빛이기 때문이다. 식물의 광합성과 연관된 가시광선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빨간색은 식물의 개화와 파란색은 영양 생장과 관련이 있다. 숲 속의 그늘에서 식물들이 자라지 못하는 이유는 나뭇잎 때문에 파란색이 걸러져 영양 생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그늘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도 잘 자라는 음지식물은 오히려 강한 햇빛에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은은한 느낌의 그늘 정원 가꾸기그늘 정원은 화려하게 꾸미는 것보다 정돈된 느낌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러 가지 색을 사용할 경우 뒤죽박죽 일관성 없는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한 가지 계통의 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같은 계통의 색깔을 지닌 식물만으로는 자칫 단조로워 보이므로 꽃의 색으로 포인트를 준다. 화려하고 다양한 종류의 꽃보다 옥잠화, 은방울, 금낭화 등과 같은 은은한 색의 꽃 1~2가지 종류를 심는 것이 그늘 정원에 더 적합하다.한 가지 계통의 색을 사용하여 일관성을 주고 그늘의 앞쪽으로는 밝은 색을, 뒤로는 좀 더 어두운 색을 사용하면 깊이감이 연출된다. 잎의 질감 역시 정원의 뒤로 갈수록 거친 것을 심어주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잎의 질감까지 고려하는 세심함은 극적인 효과를 주지는 않지만 정원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여준다. 식물의 색 외에도 식물이 자라나는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의 정원이 된다. 가지가 아래로 길게 늘어지며 활처럼 휘는 특성을 지닌 능수형 식물은 부드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원추형이나 직립형 식물은 다소 딱딱하면서 활기찬 느낌을 준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 스카이라인이 결정되므로 유사한 형태의 식물을 주종으로 하여 통일감을 주고 색다른 식물을 활용해 변화를 준다. 또 주택이나 정원 전체의 느낌과 조화를 이루도록 적합한 형태의 식물을 선택하는 것도 주의할 부분이다. 관리하기그늘 정원을 가꿀 때는 그늘의 정도, 토양 조건 등과 맞는 식물을 심는 것이 중요하다. 그늘의 정도에 따라 물과 거름을 주는 빈도와 양이 달라지므로 미리 파악한다. 다습한 토양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식물의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금방 시들고 토양 속에 벌레가 생기기도 쉽다. 따라서 심기 전 토질을 개선하여 배수력을 원활하게 해 준다. 퇴비와 부엽을 많이 깔아두는 것도 토양의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 그늘에서는 성장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비료 성분이 천천히 녹아서 풀어지는 유기질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통풍이 잘 되지 않고 밤과 낮의 온도차이가 큰 그늘에서는 '흰가루병'이 발생하기 쉽다. 이 병에 걸린 식물은 곰팡이 균사류가 엉켜 잎·줄기에 회백색이 나타나고 흉한 모양으로 뒤틀리면서 시들고 열매의 질 역시 떨어진다. 또한 다른 식물에게도 피해를 주어 정원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다. 계란 노른자와 물, 기름을 섞고 주기적으로 살포해주면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이다. 흰가루병 외에도 달팽이류와 같은 벌레들이 발생하기 쉽다. 습한 곳을 좋아하는 달팽이는 잎에 올라가 먹을 부분을 침으로 축이고 위턱으로 갉아먹어 식물에 해를 입힌다. 일반 농약으로 잘 죽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방지하는 것이 좋다. 보이는 즉시 잡고, 잘게 썬 오이나 김빠진 맥주가 담긴 통을 화단에 두면 달팽이가 냄새를 맡고 빠져 죽는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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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1)] 음침한 그늘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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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3)] 알록달록 화려한 여름의 꽃 나리
- 산과 들을 둘러보라. 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백합꽃이 만개해 있다. 순결한 모습과 매혹적인 향기로 더운 여름을 꿋꿋이 즐기는 꽃, 백합. 백합은 우리 꽃말로 나리이며 '깨끗한 마음'이라는 뜻을 지닌다. 정리 서상신 기자 사진 윤홍로 기자 자료협조 야생수목원 꽃무지풀무지' 031-585-4875 www.mujimuji.co.krr해마다 여름이면 변치 않고 피어나는 나리나리꽃은 산과 들에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화려하게 피어난다.그 화려함에 이끌려 가까이 다가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리꽃 향기에 매료된다. 털중나리는 주황색 꽃잎을 달고 있다. 햇빛을 머금고 있기라도 한 듯 꽃잎은 위로 모아져 있고, 그 아래로 늘어진 암술과 수술로 꽃과 나비가 찾아온다.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섬말나리는 노란색 꽃이다. 산중턱을 노랗게 물들인 섬말나리의 모습은 '더 이상 고귀할 수 없다'는 꽃말을 대신한다. 섬말나리의 알뿌리는 식용이 가능해 울릉도 개척 당시 사람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기도 했다.보라색 꽃 뻐꾹나리는 '영원히 당신 것'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꽃망울이 터지면서 암술과 수술이 하늘을 향해 올라오는데 그 모습과 색이 청초하면서도 신비롭다. 암술과 수술이 꽃잎 밖으로 올라와 아래로 살짝 늘어진 모습은 마치 여인이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하다. 야생 나리 중 가장 먼저 피어 여름의 시작을 알려주는 꽃 하늘나리. 붉은 색감이 초록색 잎들 사이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이름처럼 하늘을 향해 꽃잎을 펼친다. 이 여름, 산과 들을 알록달록 물들이는 나리꽃 향연에 동참해 보자.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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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3)] 알록달록 화려한 여름의 꽃 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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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2)] 여름채소의 대명사 열무 가꾸기
- 본격적인 여름 7월, 살얼음으로 덮인 열무국수 한 그릇이면 지친 몸과 마음이 금세 시원해진다. 여름 채소의 대명사 열무는 여름에 재배하면 25일 전후로 수확할 수 있고 재배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올 여름을 시원하게 해 줄 열무 재배법에 대해 알아보자. 정리·사진 서상신 기자 자료협조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이상규 박사 031-240-3572 www.nhri.go.k먼저 열무를 심을 밭에 두둑 90~120㎝, 고랑 30㎝ 정도의 이랑을 만든다. 땅은 씨뿌리기 10~15일 전에 충분히 숙성된 퇴비를 주고 깊게 갈아주어 물 빠짐이 용이하게 한다. 땅이 지나치게 습기가 많거나 건조하면 뿌리 성장에 안 좋기 때문. 비료는 생육기간이 짧기에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생육 중간에 비료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질소질 비료를 준다. 단,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잎이 무성하게 되어 무름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씨 뿌리기열무는 옮겨심기가 안 되므로 직접 파종한다. 열무를 파종하는 방법에는 점뿌리기와 줄뿌리기가 있다. 점뿌리기는 구멍을 만들고 열무 씨앗을 서너 개씩 심은 후 씨앗 두께의 2~3배 정도 흙으로 덮어주는 방법이고, 줄뿌리기는 씨앗을 줄에 맞춰 뿌리고 흙으로 덮어주는 방법이다.줄뿌리기의 경우 나중에 일일이 솎아주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또 잡초 싹들과 구분이 어려워 열무를 솎아버리고 잡초를 살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따라서 점뿌리기가 잡초 제거의 수고도 덜 수 있고 발아를 균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점뿌리기를 할 때는 솎을 것을 염두에 두고 씨앗을 한 구멍에 서너 개씩 넣은 후 살짝 흙을 뿌려주는 느낌으로 덮는다. 씨앗은 포기 사이는 30㎝ 정도, 줄 사이는 포기 사이의 1.5배인 45㎝ 정도로 심는다. 만약 가뭄이 심하거나 땅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흙을 다소 두텁게 하고 가볍게 두들겨 준다. 솎아주기는 발아한 뒤부터 일주일마다 병든 것, 발육이 부실한 것 또는 지나치게 웃자란 것 등을 먼저 솎아가며 총 서너 번에 걸쳐 해준다. 대체로 본 잎이 6~7장 가량 자랄 때까지 솎아주기를 하여 가장 건실한 열무 1개를 수확한다. 가꾸기열무는 배추와 마찬가지로 발아할 때부터 어린 시기에 비교적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 씨를 뿌린 뒤 건조하면 발아가 불량하고 뿌리가 짧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틈틈이 물을 주어 땅에 적당한 습기를 유지시켜주자. 또한 부지런히 풀매기를 해주어 잡초 세력에 밀려 열무의 성장이 부실해지지 않도록 한다. 피복 재배도 잡초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어느 정도 자라면 뿌리 부분을 흙으로 덮는 북돋우기를 해준다. 북돋우기는 몸체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뿌리를 튼튼하게 해주어 거름을 줄 경우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병충해 방제열무는 재배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병충해 발생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씨를 뿌린 후 싹이 나오면 파밤나방 등이 어린 싹을 갉아먹을 수 있으므로 싹이 나온 초기에 열무를 잘 관찰한다. 이런 나방류는 한번 생기면 방제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한두 마리 보일 때 잡아 없애거나 약을 뿌려준다. 나방류는 햇빛이 있는 낮에는 땅으로 내려갔다가 밤이 되면 잎을 갉아먹기 위해 위로 올라오는 습성이 있으므로 아침, 저녁에 집중적으로 없애는 것이 효과적이다.거두기열무는 여름에 재배할 경우 25일 전후면 거둘 수 있다. 수확이 늦어지면 독특한 냄새가 나면서 흐물흐물해져 썩는 증상을 보이는(연부병) 등 각종 병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적기에 거둔다.田 T·I·P품종 선택하기열무 품종은 기르고자 하는 장소와 시기 그리고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 종묘사별로 여름열무, 춘향이열무, 진주열무(흥농종묘), 새신랑열무, 아시아춘하열무, 톱스타열무(아시아종묘), 흑다발열무, 새신랑열무(코레곤종묘)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재배 시기와 특성을 고려해 선택한다. 가격은 50㎖당 2,000원 정도로 인터넷이나 근처 종묘상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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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2)] 여름채소의 대명사 열무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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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1)]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곳, 후정後庭 만들기
- 주택의 진입로나 앞마당과 달리 후정後庭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방치되기 쉬운 공간이다. 하지만 외부로 노출돼 있지 않은 점을 이용하면 사적인 야외활동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특히 여름철에는 가든파티나 식사 공간 등 모임의 장소로 제격이다. 감춰져 있어 더욱 매력적인 후정에 대해 알아보자. 글·사진 서상신 기자 자료협조 푸르네 02-529-2030 www.ipurune.com 우리 선조들은 안채와 사랑채의 후면 또는 측면에 위치한 공간을 후정後庭 또는 후원後園이라 부르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했다. 보통 집이 구릉과 연결된 부지에 위치할 경우 경사진 공간을 후정으로 만들었는데 완경사 지형일 때는 채원, 과원, 약포 같은 실용 공간으로, 경사가 심한 경우에는 화계를 만들어 앵두, 살구 등 꽃나무와 반송 등을 심고 돌을 두어 자연을 완상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일부 사대부가士大夫家의 사랑채와 맞대어 있는 후정은 뒷산과 연결돼 야생의 분위기가 나고 정자와 연못, 샘과 돌이 적절히 어우러져 깊은 사색을 할 수 있는 사적영역이자 풍류의 공간이었다. 안채 후정은 대부분 부엌과 연결돼 장독대와 우물 등이 자리하고 주로 여성들이 사용하는 공간이었다. 이른 새벽에 처음 길은 우물물(정화수井華水) 한 그릇 떠놓고 자식이 잘 되기를 두 손 모아 빌던 장소, 시집살이 설움에 복받쳐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훔쳤던 장소가 바로 후정이다. 후정 공간 활용하기우리네 전통 가옥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집의 정면을 기준으로 그 뒤편에 위치한 공간을 후정이라 한다. 후정의 성격과 활용도는 집의 좌향 및 배치에 따라 달라진다. 전원주택의 경우 풍수지리에 따라 산을 뒤로하고 냇물을 면해 입지하는 경우가 많아 집과 산지 사이의 공간이 후정이 된다. 또한 앞마당과 뒷마당이 구분되는 일자형의 주택에서 후정이 발달하기 쉽다.반면 도로에 인접해 있거나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북향으로 앉혀진 주택은 전정보다 후정이 남쪽에 위치한다. 이런 경우 볕이 잘 드는 이점을 이용해 텃밭을 만들고 꽃을 심어 앞마당과 같은 개념의 정원을 가꿀 수 있다. 오늘날에도 주택의 뒷마당은 보통 부엌과 동선 연결하여 장독대와 함께 물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한다. 공간이 여유롭다면 키가 큰 수목이나 침엽수 등을 식재해 겨울철에는 추위를 막고 여름철에는 나무그늘로 활용하면 좋다. 후정에 정자나 퍼걸러를 놓으면 바비큐 파티 등 모임공간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또 미니 풀장을 설치하는 것도 후정을 활용하는 좋은 방법. 외부에 노출될 염려가 없으므로 효과적일 뿐 아니라 자연의 풍요로움도 만끽할 수 있다.일조량이 풍부한 후정에서는 텃밭 가꾸기가 가능하다. 텃밭을 만들 때는 정원의 다른 수목과 어울리게 심어 수확의 기쁨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게 꾸민다. 꽃과 잎의 질감이 매력적인 종류의 채소를 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텃밭의 바닥면을 높여주면 외관상 산뜻하고 깔끔해 보인다. 채소를 손질하기 위해 몸을 굽힐 필요가 없어 거름을 주기에도 편리하다. 강한 차단은 피하고, 되도록 가볍게후정을 꾸밀 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남향받이 주택의 후정은 전정보다 공간 자체가 어두운 경우가 많으므로 화목 식재는 피한다. 또한 정원 소품이나 바닥재 등을 선정할 때도 너무 어두운 분위기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석재를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초화 중 강한 원색의 수종을 선택하면 한층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후정을 만들 수 있다. 정원 용품 역시 규모가 작고 아기자기한 것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후정은 개인이나 가족만의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긴 하지만 너무 강한 차단은 자칫 답답함을 주므로 설계 시 주의한다. 또한 식사나 바비큐 파티 등 모임공간으로 활용 시 식당/주방과의 동선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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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1)]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곳, 후정後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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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3)] 알고보면 더 신비로운 빛깔고운 6월의 야생화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유명한 시구가 있다. 우리 집 앞마당, 바위 틈, 들판에 피어난 이름 모를 꽃들도 저마다 이름이 있다. 6월에 피는 야생화, 그 꽃이 지기 전, 나지막이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자. 그러면 이듬해에도 더욱 아름답게 피어나 답인사 할 것이다. 정리 서상신 기자 자료협조 아침고요수목원 1544-6703 www.morningcalm.co.kr (사)한국자생식물보존협회 041- 557-3834 www.jasaeng.or.kr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031-540-1086 www.nature.go.kr수줍게 고개 숙인 여인과 같이매발톱꽃꽃잎 뒤쪽에 있는 '꽃뿔'이라고 하는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에서 연유해 매발톱꽃이라 불린다. 꽃은 6∼7월에 피며 자줏빛을 띤 갈색이고 아래를 향해 피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사람이 수줍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양과 흡사하다. '우둔'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그 안에 무엇을 머금었을까 금낭화고운 색깔과 신비로운 모양 때문에 지나치지 못하고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보게 되는 꽃, 금낭화는 5~6월에 피어난다. 꽃대를 중심으로 무리 지어 피는 하나하나의 꽃이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화관花冠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줄기 끝에 늘어져 있는 금낭화는 마치 비가 오고 난 후 잎이나 줄기에 맺혀 있는 물방울을 연상시킨다. 꽃잎을 겹겹이 감싸 신비로워라 꽃창포꽃창포는 6∼7월에 피는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의 꽃으로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꽃창포는 포와 꽃덮개(화피)가 여러 겹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세히 볼수록 신비스러운 꽃이다. 먼저 꽃의 밑 부분은 녹색 포 2개가 둘러싼다. 꽃잎 부분은 총 6개의 화피로 이루어져 있는데 겉에 있는 화피는 3개이고 맥이 있으며 밑 부분이 노란색이다. 꽃이 자라면서 3개의 화피가 아래를 향하여 피어난다. 벌어진 화피 사이로 안쪽에 있는 화피 3개가 곧게 선다. 그늘에서도 촛대처럼 꿋꿋하게 홀아비꽃대4월에 피기 시작하는 홀아비꽃대는 6월까지 개화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산지의 그늘에서 잘 자란다. 꽃은 백색을 띠며 양성이고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줄기 끝에 1개가 꽃 이삭이 촛대같이 자라는 것에서 연유해 홀아비꽃대라고 한다. 줄기는 곧게 20∼30cm 자라고 줄기의 아랫부분에 비늘 같은 잎이 달리며 위쪽에 4개의 잎이 달린다. 흰색 꽃 피는 건 흰꿀풀, 붉은색 꽃 피는 건 붉은꿀풀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잘 자라는 꿀풀은 '가지골나물'이라고도 불린다. 5~7월에 자줏빛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길이 3∼8㎝의 원기둥 모양의 꽃무리를 형성한다. 줄기는 높이가 30㎝ 정도이며 곧게 자라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꿀풀에는 꽃잎의 색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꿀풀, 붉은 색 꽃이 피는 것을 붉은꿀풀이라 부르고, 줄기가 밑에서부터 곧추서고 기는 줄기가 없으며 짧은 새순이 줄기 밑에 달리는 두메꿀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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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3)] 알고보면 더 신비로운 빛깔고운 6월의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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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04월호 발간 (창간23주년 기념호)
- CONTENTSAPRIL Vol.277 SPECIAL FEATURE반려동물의 주거를 생각하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공존기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312만 9천 가구로 조사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서는 638만 가구). 1인 가구나 고령층에서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또 어떤 이들은 아이를 대신해 반려동물을 입양하기도 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있지만, 이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호에서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거를 위한 전문가 의견과 더불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060 또 하나의 가족과‘함께’하는 집070 9마리의 반려견과 동고동락하는 제주 신흥리주택072 1500만 반려인 주목! 집사와 반려동물 모두가 꿈꾸는 집 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6 아내를 위한 특별한 설계 가평 대보리 주택084 마당을 안은 포근한 집 강화 덕하리 주택092 부모 & 자녀 세대가 따로 또 같이 화성 듀플렉스하우스100 펜션이야기_내 집 같은 편안함 영흥도 하늘빛펜션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08 자연 속 아치 형태 돋보이는 노르웨이 Hytte Ulvik114 건축주 마음 이해하고자 직접 지은 양평주택 더 라움122 부모와 자녀가 서로 존중되는 인천 USED HOUSE130 노부부의 추억과 건강 담은 강화도‘기와의 추억’138 좁고 긴 땅에 지은 정원 같은 집 공·중정·원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6 ㄱ자 형태로 앞마당 감싸는 원당동 주택 인테리어152 넓은 마당과 수영장 가진 모던 경기 주택 ARCH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58 편안한 휴식처 제공하는 ㅅ(시옷) 집162 거주 기능과 여가 생활 담은 주택 56평형178 기능이 디자인을 따른 라운드 주택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4 Home & Garden_정원은 두 번째 집이다(2)168 토지, 전원주택 매입 전 꼭 확인해야 할 서류 확인·설명서(2)172 업체소개_진화하는 건축 미래 주거 기술‘OSC’KC모듈러 공업화 주택180 부동산 세무(12) 다주택자 중과세율 적용과 예외184 매물뉴스186 NEWS & ISSUE189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76 창간 23주년 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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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04월호 발간 (창간23주년 기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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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03월호 발간
- CONTENTS MARCH Vol.276 SPECIAL FEATURE일과 삶이 공존하는 단독(전원) 주택 짓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문화가 확산되면서 일과 주거공간을 한데 어우르는 수익형 단독주택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빡빡한 도심에서 벗어나 쾌적한 자연을 누리면서, 동시에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펼치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삶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수익형 단독주택, 무엇보다도 전원에서 그런 계획을 실현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이번 호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과 더불어 여러 사례를 살펴보았다. 060 이것만 알면 성공한다! 수익형 단독(전원) 주택 짓기070 로망과 수익을 동시에 실현한 카페가 있는 밀양 주택078 고향에 농가와 빵집 지은 해남 산산브레드 ‘빵끗빵끗’082 집 짓고 1년 뒤 카페 마련한 금산‘아빠의 대지 엄마의 정원’086 예쁘고 편안한 카페 하우스 울산 그라찌에090 일과 휴식이 조화된 목공방 주택 파주 수수재 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96 집이 좋아 선택한 타운하우스 장안면 아우룸 더 힐104 미국과 한국 주택 장점 모두 고려한 양평군 매월리 주택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12 자연과 마주할 때 가장 빛나는 집 칠레 Hatch House118 자연에서 영감 얻은 남양주 산수재126 옛것과 새것이 조화롭게 공존 시간 담은 제주 재호가134 신앙심과 함께하는 소박한 생활 음성 맹동 주택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2 마감재 고유의 특성을 살린 단정함 목동 상가주택 리모델링150 트인 조망으로 햇살 가득 머금은 운남동 주택 인테리어156 팬데믹 시대에 맞춘 타임리스 디자인 경기 주택 라피다 II ARCH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62 자연을 담은 휴식처 작은 별장 24평형166 독특한 형태와 개방감 가진 펜타곤 주택 64평형178 풍요로운 노후의 삶 보장하는 빨간 박공집 34평형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8 Home & Garden_정원은 두 번째 집이다172 토지, 전원주택 매입 전 꼭 확인해야 할 서류 등기부등본(1)180 부동산 세무(11) 농지 자경 시 세액감면 혜택182 NEWS & ISSUE184 매물뉴스186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7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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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FEBRUARY Vol.275 SPECIAL FEATURE시골집을 마련하는 지혜로운 방법 자연환경 좋은 시골에 내 집을 마련하고픈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도심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 중 실현을 앞두고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 새로운 거주지 확보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특집에서는 시골집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구옥 리모델링과 신축 등 저렴한 비용으로 시골집을 마련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060 신축과 리모델링, 시골집 마련하기 A to Z068 30년 된 시골집 사서 직접 리모델링 봉화군 강안채074 구옥 허물고 5천만 원 들여 지은 집 강진 오휴당080 40년 된 부모님 집 리모델링 정읍 고향집 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88 사계절 쾌적한 가족 놀이터 양평 패시브하우스096 일, 육아, 놀이 한 번에 해결한 평창동 주택104 사시사철 행복이 꽃 피는 집 세종 ALC주택112 암 치료 후 선택한 집 속초 실용 한옥120 호텔 같은 프라이빗 살린 창원 주택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28 자연과 함께하는 수직 생활 일본 협소주택 HONEST HOUSE134 중정으로 대지의 단점 극복 청라 중목구조 주택142 부부를 위한 실용적인 공간 영양 세 번째 집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50 라임스톤과 간결한 매스가 인상적인 청라주택 인테리어156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화성 목조주택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62 오롯이 나의 시간과 함께 가족이 되어가는 집166 외강내유 전원주택_39평형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8 Home & Garden_치유정원 동선 만들기172 토지, 전원주택 현장답사 때 체크 사항(2)178 신개념 실내외 마감재 이지마블 커버180 부동산 세무(10)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구분183 NEWS & ISSUE186 매물 뉴스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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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JANUARY Vol.274 SPECIAL FEATURE귀농귀촌 예행연습, 농막 & 산막 A to Z 자연을 동경하며 부푼 꿈을 안고 전원에 집짓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막상 살다보면 낭만과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불편하고, 심심하고, 텃세까지 있다면 견디기가 쉽지 않다. 결국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이들도 왕왕 있는데,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되면 시간적 경제적으로 손해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귀농귀촌 및 전원에 집짓기를 결정하기 전에 예행연습이 필요하다. 058 슬기로운 농막 & 산막 활용법068 농막 & 산막 제품 사례와 아이템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4 아내의 놀이터가 된 집 세종 D 하우스082 이웃과 소통하는 열린 마당 김포 주택090 기본에 충실한 패시브하우스 진천 스페이스 원098 답답한 도심 탈출하고 얻은 여유 평택 클래식 하우스106 도자예술마을에 들어선 붉은 요새 이천 상가주택114 삶의 로망, 주택으로 피어나다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22 50년 된 목조주택 리모델링 일본 NI HOUSE 130 만남, 작업, 거주가 공존하는 집 김포 모담살롱 138 도시 가로와 경계가 유연한 상가주택 양재 보이드 라인 HOME DESIGN 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6 동탄신도시 랜드마크 트윈하우스 인테리어152 녹지 풍경 담은 여유로운 인테리어 청라 목조주택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58 자연과 통하고 사람과 소통하는 열린 내 집162 수영장 설치한 다기능 전원주택_61평형164 덜어내고 잘라낸 쉬어가는 집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6 인조 식물을 이용한 그린 인테리어168 Home & Garden_나만의 안식처 만들기172 비사업용 토지 및 토지 관련 세액감면 제도177 200여 종 유럽벽돌을 한 곳에 모았다!178 토지, 전원주택 현장답사 때 체크 사항(1)182 탄소 배출 없이 밤거리 밝히는 일체형 태양광 가로등184 NEWS & ISSUE186 매물뉴스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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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4월호 발간( 창간 21주년 기념호)
- * 창간 기념 별책 부록 : 예비 건축주를 위한 전원(단독)주택 업체 가이드(300개 시공/설계/기자재 업체 수록 ) CONTENTS 2020 April vol.253 SPECIAL FEATURE 자투리땅 쓸모 있는 변신 협소주택도심 속 쓸모없어 보이는 자투리땅에 짓는 협소주택. 부지가 작고 좁다 보니 수직으로 높게 올릴 수밖에 없고, 작고 좁다고 건축비가 적게 들지도 않는다. 그런데 좁은 집에서 살만은 할까. 답답하지 않을까. 이런저런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하도록 협소주택 알짜 정보를 모두 모았다. 064 공간을 수직으로 분할하다 협소주택 속으로066 쓸모없는 땅 쓸 수 있게 디자인 협소주택 짓는다면 070 눈에 띄는 협소주택 6 HOUSE STORY도심 속 비좁은 곳에 집을 짓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구옥이 즐비한 곳이라면 더욱 어렵다. 문화재보호구역 경사가 심한 곳에 앉혀진 수원 주택. 건축주는 작은 대지이지만 4인 가족이 여유롭게 공간을 쓸 수 있기를 바랐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축사는 적잖은 고민을 해야 했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_COVER STORY 080 보물단지에 지은 첨단 하우스 수원 주택088 아파트 한 채 값 울산 협소주택 사이 집094 세상에 이렇게 작은 집이! 4.5평 상가주택 라일락100 정감 가는 동네 작은 집 서대문 협소주택106 밤에 별이 쏟아지는 집 용인 브릭하우스114 남편과 아내 취미 따로 공간 따로 용인 주택122 심플한 아름다움 송산 프렌치 모던하우스HOUSE & PEOPLE152 건축가 인터뷰 김동희 건축사의 움직이는 집 ARCHITECT CORNER 136 코로나19 대응 위한 제안 안심주택138 차별화된 휴양형 셰어하우스 영종도 상가주택 달리146 한국 일본 이탈리아 건축가 협업 서촌 협소주택 HOME DESIGN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국제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영화 속 박 사장의 고급 주택이 이목을 끌고 있다. 포털 사이트(N 사이트 기준) 검색 수도 월간 1만 5천 건 이상이다. 칸 영화제의 한 심사위원은 어떻게 저렇게 완벽한 집을 골랐는지 궁금해했고, 실제 집이 아닌 세트장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다. 그렇다면 실제로 그런 고급 주택을 짓는다면 어떻게 지어야 할까?_코원하우스 130 4월의 인테리어 키워드 #기생충 박사장 집158 순백의 우아함이 가득한 강릉 주택 인테리어164 싫증 난 주방을 소통하는 공간으로 ARCHTECTURE DESIGN166 데칼코마니170 홈 파티의 즐거움 담은 타임리스 갤러리 50평형 HOUSING INFORMATION 172 MATERIALS GUIDE 아늑하고 따뜻한 감성 목재 데크타일174 HOME & GARDEN 생울타리 나무로 많이 이용되는 탱자나무 178 EXPERT COLUMN 부동산 공시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184 KITCHEN GARDEN 텃밭에서 우아하게 가드닝 하기 유기적 재배법186 NEWS & ISSUE176 정기구독 사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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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4월호 발간( 창간 21주년 기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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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3월호 발간
- CONTENTS 2020 March vol.252 SPECIAL FEATURE 천만 원대에 세컨드하우스를! 이동식 소형 주택완성된 주택을 차량으로 이동 설치해 사용하는 이동식 소형 주택. 제작 기간이 짧고 차량 진입로만 확보하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으며, 일반 주택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 심지어 6평 이하면 신고만 해도 OK! 경제적 부담 없이 전원생활 맛보기 체험용으로도 인기 끄는 가성비 만점의 이동식 소형 주택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062 이동식 소형 주택의 이유 있는 인기068 대표 업체별 이동식 소형 주택 컬렉션082 한 번에 모아 보는 이동식 소형 주택 10 HOUSE STORY집은 삶을 담는 그릇이라고 한다. 건축주가 추구하는 삶이 집에 잘 담겨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려면 건축주는 설계 전 자신이 원하는 주택 생활이 어떤 것인지,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삶은 어떤 것인지 자문해봐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청라 주택은 매우 매력적이다. _COVER STORY 086 국내 유일 도심 페어웨이빌리지 내 청라 슬기네094 소설‘오만과 편견’주택 구현 군산 패시브하우스102 재택근무 특성에 맞춘 원주 워라벨 하우스110 타인 쉼터로 지은 집과 교회 곡성 힐링하우스118 장인 장모 위해 사위가 지은 봉평 주택124 우여곡절 끝에 지은 여수 주택132 출근하고 쉬는 곳을 동시에 성남 상가주택 ACHITECT INTERVIEW 140 1억 원 집짓기 프로젝트 김창균 소장의 쌈지마당집 ARCHITECT CORNER 146 1년간 살아보고 결정한 전원생활 화성 선오재154 초록빛 가득한 여유로운 주택 김포 방초헌162 오는 사람 밝은 빛으로 맞이하는 광주 수완재168 건강하고 똑똑한 서울 도심 속 꼬마빌딩 HOME DESIGN 174 감성 브런치 카페 스타일 강릉 주택 인테리어180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다락184 퀴퀴한 주방, 깔끔하고 환한 공간으로 변신 ARCHTECTURE DESIGN 186 마음을 담다190 편안함과 낭만 가득한 모던팜 54평형 HOUSING INFORMATION 194 MATERIALS GUIDE 브릭남의 벽돌 이야기196 HOT PRODUCTS 어느 곳이든 설치 가능한 시스템 조립식 창고198 HOME & GARDEN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나무 구슬댕댕이200 KITCHEN GARDEN 과일과 채소로 꾸민 영국의 키친가든203 NEWS & ISSUE192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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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3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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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2월호 발간
- CONTENTS 2020 February vol.251 SPECIAL FEATURE 헌 집을 새 집처럼, 리모델링 A to Z리모델링 vs. 신축, 어떤 게 유리할까. 리모델링이 수월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신축이 수월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리모델링이든 신축이든 진행 과정은 비슷하다. 계획부터 예산 범위, 업체 선정, 마감재와 인테리어 등 세심하게 준비하고 꼼꼼하게 검토를 해야 손해를 보거나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는다. 064 주택개조에 관한 Q&A 리모델링 20문 20답070 40년 노후주택 그린리모델링 미추홀구 단독주택076 초역세권 수익형 리모델링 논현동 호텔식 다가구주택082 공간 재구성 리모델링 망원동 다세대주택 088 이 좋은 걸 왜 안 해 편백구들 리모델링 092 리모델링 건자재 쇼핑몰 10 HOUSE STORY고향의 맛과 멋이 가득한 연천 주택. 8000평 규모의 부지에 주택, 요리연구소, 관리동 등 3개의 건축물이 앉혀져 있고, 2000평 규모의 콩밭과 수 백 개의 장독대가 즐비하게 놓여 있어 정겨운 풍경을 연출한다. 건축주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난방비 부담 없이 따뜻하면서 사계절 쾌적한 패시브하우스에 매우 만족해한다._COVER STORY 096 고향의 맛과 정겨운 풍경 연천 패시브하우스104 남한강 풍경 담은 두 번째 집 양평 철근콘크리트주택 112 신선과 선녀가 놀던 곳 횡성 청희가 淸喜家120 건축주 따뜻한 심성 데칼코마니 하남 하얀 고래 하우스128 노후 삶터에 손자들 놀이터까지 울산 목조주택136 아들 교육 위해 아빠가 손수 지은 양평 주택142 사남매 뭉치게 한 복덩어리 제주 패밀리하우스 ARCHITECT CORNER 150 현대와 전통이 소통하는 한옥 월문가月門家158 동네 만남의 장소 의성 숍 하우스SHOP HOUSE166 바다와 들판을 품은 그림 같은 풍광 고성 강안당 HOME DESIGN화성 주택은 감각적인 입면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수공간과 중정을 주택과 유연하게 연결한 동선이 돋보인다. 톤을 토대로 기존 형식에서 벗어난 내장재 조합이 실내에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뿜어낸다. 특히 브라운, 그레이, 블랙 등 어두운 톤은 고재, 대리석을 사용했고, 밝은 톤은 백색 친환경 페인트와 가구로 편안한 밸런스 톤을 맞췄다._더존하우징 176 호텔의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화성 주택182 가족들의 취미생활을 책임지는 여가 공간 ARCHTECTURE DESIGN186 그늘을 짓다190 심플하고 안정감 느껴지는 53평형 단독주택 HOUSING INFORMATION 174 HOUSE REPORT - 더존하우징 송산그린시티 모델하우스194 KITCHEN INTERIOR - 답답한 공간을 아늑하고 세련된 주방으로196 FURNITURE - 공간별 아이디어 넘치는 맞춤가구 09 198 HOME & GARDEN - 바람개비 모양의 향기로운 꽃 마삭줄200 KITCHEN GARDEN - 과일과 채소로 꾸민 정원203 NEWS & ISSUE192 애독자 사은 퀴즈 & 애독자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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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2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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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1월호 발간
- CONTENTS 2020 January vol.250 SPECIAL FEATURE 2019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 5선2019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준공건축물, 계획건축물, 신진건축사 부분으로 등 세 부문으로 나눠 99개 우수작품을 시상했다. 사회공공 부문 대상은 ‘가파도 문화예술창작공간’을 설계한 건축사사무소 원오원아키텍스, 민간 부문 대상은 ‘연희화학공장’을 설계한 아이아크건축사사무소가 받았다. 공동주거 부문에서는 ‘수원 광교 경기 행복주택’을 설계한 건축사사무소오비비에이, 일반 주거 부문 대상은 ‘모여가’를 설계한 라움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본지는 편집 방향에 따라 일반 주거 부문 5선을 모았다. 아울러 지난 호에 이어 2019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수상작을 소개한다.064 여덟 가족이 모여 지은 모여가070 한옥 닮은 나지막한 공방주택 열 달 나흘076 세 개의 마당, 삼대의 3층 집 세마당집082 산·나무·계곡이 어우러진 주택 산수간088 시시각각 변하는 건축물 표정 녹슨NOXON 2019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수상작 Ⅱ164 치유의 공간으로 기획된 숲속공방170 자연의 풍경을 그대로 담은 언덕 위의 집176 삼대의 포근한 안식처 세 오누이 주택182 안팎으로 멋진 서가가 보이는 책 놀이집 Y-House188 삶과 지혜를 담은 천천히 카페194 작은 공간을 스킵 플로어로 풀어낸 삼각집 HOUSE STORY장애인 남편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중목구조로 지은 집. 전면 도로에서 뒤쪽으로 최대한 이격하여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후면으로는 확 트인 조망이 시원스럽다. 입면이 빗각기둥으로 구성돼 있어 카페를 보는 듯 선이 아름답고, 포인트 외벽을 세라믹 아키타일을 붙여서 입체감이 더욱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화이트로 깔끔하고 심플하게 연출했다._COVER STORY 094 하늘을 날아오를 듯한 파주 주택 비상102 시공사와 잘못된 만남 진천 두이제110 시공사 대표가 본인 집을 지은 청도 삼형제 주택118 따로 살던 삼대가 한집에 용인 주택126 유학 포기하고 전원으로 간 거창 꿈의 집134 수익과 편안한 노후를 위한 동탄 별담집 House & People142 집은 엄마의 품, 김혜련 작가의 집과 밥 ARCHITECT CORNER148 모과나무 향 가득한 청송 주택156 신혼 때 부모님과 살던 옛집 되살린 제주 주택 HOME DESIGN남한강과 여주보, 세종대왕릉과 싸리산 등 자연 친화적인 곳에 위치한 여주 주택은 시원시원한 주위 풍경처럼 확 트인 구조와 통일된 마감재가 고급스럽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특히 천장고를 높인 거실은 지붕 형태를 그대로 드러냈고, 화이트로 덧입은 서까래가 무심한 듯 스타일리쉬하게 보인다. 외관도 벽돌로 단을 쌓고 화이트를 바탕으로 청고벽돌로 수직수평을 맞춰 웅장함이 안팎에서 느껴진다._더존하우징 200 화이트와 깔끔한 스타일의 만남 여주 주택 인테리어206 답답한 공간을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으로210 하루의 시작을 상쾌하게 만드는 산뜻한 욕실 ARCHTECTURE DESIGN 214 숲속의 작은 집218 세련된 감각이 느껴지는 전원주택 HOUSING INFORMATION 162 업계 동향 - LH, 제4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220 FURNITURE -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공간222 HOME & GARDEN - 겨울에 꽃이 피는 큰 잎의 상록수 비파나무224 NEWS & ISSUE208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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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0년 01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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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9년 12월호 발간
- CONTENTS 2019 December vol.249 SPECIAL FEATURE 2019 대한민국 목조주택 건축대전 수상작친환경 필환경 시대, ‘목조건축’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건축 전문가들은 앞으로 100년은 목조건축 시대로 전망한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지난 11월 15일에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은 목조건축의 우수성과 친환경성, 실용성을 알리고 발전 가능성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준공 부분의 수상작들은 목조건축의 무한한 가능성, 목재자원의 새로운 해석, 목조건축의 트렌드를 담고 있어 더욱 시선을 끌었다. 066 준공 부분 수상작 11선 074 대상 세 그루 집 080 최우수상 도이헌 086 최우수상 한그린 목조관 092 우수상 품 098 우수상 와우당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 애선재는 건축주 부부가 노후를 보낼 보금자리로 지은 집이다. 부부는 여느 건축주와는 달리 조금은 특별한 기능을 더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아내와 이를 응원하는 남편은 1층에 장애인들이 쉽게 오가며 편히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을 만들었다. 게다가 친구들이 머물 수 있는 원룸까지 마련했다. _COVER STORY 106 마음으로 짓고 사랑으로 베풀고 포천 애선재 114 숨겨진 무릉도원을 찾다 영월 J 클럽 하우스 122 주택 배치와 정원으로 단점을 장점화한 밀양 주택 130 매스로 영역 분리하고 풍경 끌어들인 음성 목조주택 138 나만의 자연 풍경 담은 시크릿 모던하우스 146 바쁘게 살아온 딸에게 선물한 양평 플로라.늘 HOME DESIGN동탄신도시 산척동 주택은 신도시 주택 지구에 있지만 왕배산을 등지고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형 전원주택이다. 산의 이름을 따서 ‘왕배마실’이란 별명도 얻었다. 목조로 골조를 세우고 왕배산 봉우리와 어울리는 박공지붕을 얹었다. 익스테리어는 관리가 편하다고 알려진 세라믹 사이딩을 사용했고, 인테리어는 모던함을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한 가구로 꾸몄다 _더존하우징 178 동탄신도시 산척동 주택 인테리어 184 기능에 디자인을 더한 계단과 복도 ARCHITECTURE DESIGN 188 hc house202 산 능선 닮은 지붕, 세련된 입면 29평형 목조주택 HOUSING INFORMATION 194 WINTER INTERIOR - 실내 온도 높이는 아이템 방한 인테리어204 HOT ISSUE - 국립현대미술관‘영원한 봄’에 이건 제품 설치206 FURNITURE - 무질서한 선 없이 정리한 맞춤가구208 HOME & GARDEN - 적응력이 좋은 아름다운 꽃나무 황매화 210 NEWS & ISSUE192 애독자 사은 퀴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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