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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 땅 위 보금자리 협소주택 고갱집
- 주택은 공간이 수직으로 계획되면서 건축주 부부 서로가 원하는 영역이 명확히 구현됐다. 때로는 각자, 때로는 함께하면서 두 사람은 주택 생활을 한껏 즐기고 있다. 이런 군더더기 없는 삶의 형태는 주택이 가진 존재감에 한몫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 ㈜조한준건축사사무소사진 정우철 작가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고양시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106㎡(32.06평)건축면적 43.99㎡(13.30평)연면적158.27㎡(47.87평) / 다락, 발코니 제외주차장 10.32㎡(3.12평)지하 31.04㎡(9.39평)1층 36.94㎡(11.17평)2층 39.87㎡(12.06평)3층 40.10㎡(12.13평)건폐율 41.5%용적률 110.9%설계기간 2019년 4월~10월시공시간 2019년 11월~2020년 6월시공비용 3.3㎡당 900만 원설계 ㈜조한준건축사사무소 02-733-3824 www.the-plus.net시공 ㈜시스홈종합건설 02-704-0482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 징크 벽 - STO 외단열 시스템 데크 - 세라믹판석 내부마감 천장 - 노출콘크리트 면처리, 수성페인트 벽 - 노출콘크리트 면처리, 수성페인트 바닥 - 원목마루(지복득마루) 단열재 지붕 - 폴리우레탄 폼 외단열 - 비드법 2종 2호 계단재 디딤판 - 자작 집성판 창호 이플러스윈도우 현관 커널시스텍 주방가구 이케아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가스보일러(린나이) 경사를 활용해 반지하층을 계획한 주택은 아내의 공방을 실현시켰다. 현관은 대지 옆에 조성된 현황도로로부터 진입할 수 있는 위치에 계획되어 큰 길에서는 바로 보이지 않는다. 평범한 것보다는 특이한 것을 좋아하는 부부, 두 사람은 집을 짓기로 결정한 후 땅을 알아보던 중 지금의 부지를 만나게 됐다.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선택지에서 당연히 제외할 작은 삼각형의 이 땅을, 두 사람은 오히려 호기심 있게 바라봤다. 정해진 예산 범위에도 들어왔기에 구매에 망설일 이유는 없었다. 집 짓기는 두 번째로 의뢰한 설계 사무소와 진행할 수 있었다. 부부는 당초 의뢰했던 사무소가 간과했던 점을 정확히 체크하고, 주어진 면적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한 수정사항을 제안하는 등 만족스러운 상담에 믿고 맡기게 됐다고 한다. 설계자 또한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상담을 진행했지만, 부부의 의견을 들으며 의뢰를 받아도 되겠다고 결심했다. 1층은 업무공간으로 반지하층 계획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적용된 스킵플로어가 영역을 분명하게 분리시킨다. 코너창이 선사하는 확장된 시야감과 삼각형 대지가 주는 공간감이 특징인 서재. 주변에 어우러지면서 존재감 갖는 입면대지는 작은 골목길을 지나 접어든 막다른 도로 끝에 위치한다. 큰 길로 나가면 대형 쇼핑몰과 바로 인접해 있지만, 주변에는 아직 오래된 집들이 남아 있는 환경이다. 건축 가능 면적이 제한적인 반면, 다행히 북측에 건축이 금지된 공지와 보행자가 통행할 수 있는 도로가 있었다. 이 때문에 살짝 경사진 지형에 반지하층을 적용할 수 있었고, 진입 레벨도 설정하는데 유리했다. 정북일조에 의한 높이제한도 거의 받지 않아 높은 층수로 계획하는 데도 비교적 유리한 조건이었다. 다만, 비정형이었기 때문에 설계자는 진입 동선과 공간 구성을 가장 우선으로 풀어야 할 과제임을 판단했다고 한다. 집은 처음 마주했을 때 검은색이 주는 묵직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안쪽에 위치하지만 단층 주택이 즐비한 환경에서 우뚝 솟아있으니 눈에 띄기 쉽다. 그러나 설계자의 몇 가지 장치로 집은 주변과 묘하게 어우러지는 인상을 가진다. “주택에는 내부와 외부의 소통을 이루어내는 몇 가지 장치가 있습니다. 이번 주택에는 그중 창의 배치와 외부 테라스를 적극 활용했고, 그런 장치가 건물 입면에 자연스럽게 드러나기를 바라며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동시에 날카로운 입면을 강조해 집이 연출하는 존재감도 함께 병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검은색을 좋아하는 아내는 처음엔 너무 눈에 띄는 것이 아닌가 우려했지만, 지금은 주변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며 조금씩 바뀌는 풍경 변화가 재미있다고 한다. 주방, 식당, 거실이 위치한 2층 주거공간은 블랙 톤을 좋아하는 아내가 특별히 신경 쓴 공간이다. 주택은 외부에 작은 테라스를 함께 계획해 조망과 더불어 입체적인 입면을 가진다. 거실 한쪽에는 난로를 설치해 아내를 로망을 실현시켰다. 2층 테라스. 0 스킵플로어로 공간감과 활용성 둘 다 만족부부는 각자 필요한 실이 분명했다. 이에 프로그램에 능숙한 남편은 부부가 원하는 사항을 3D로 구현해 준비해 왔을 정도다. 이런 건축주의 요구를 주어진 대지에 풀어내는 일은 설계자의 몫이다. “건축주가 제시하는 요구에 집중하다 보면 자칫 땅이 가진 잠재 가치를 활용하기 힘들 수도 있고, 판단 기준이 한곳으로 치우치는 위험도 발생할 수 있어요. 이에 건축주가 요구한 방향성과 취지만을 남겨둔 채 이 모두를 재정립했습니다. 먼저 일과 거주의 공존을 위해 세심한 실 구성이 우선되었습니다. 이에 집은 크게 반지하층에 공방, 1층에 업무와 서재, 2층에 식당과 휴식, 3층에 수면을 위한 공간으로 나눴습니다. 반지하층에 공방을 배치했기에 각 층은 다시 스킵플로어가 적용됐는데, 그 덕분에 협소하지만 더욱 입체적인 공간감을 연출할 수 있었고, 때로는 프라이버시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명확한 영역 분리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아내는 서로가 신경 쓰고 싶은 곳도 나눠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남편은 욕조에서 물 받아놓고 휴식하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욕실에 특히 신경을 썼는데, 타일 하나하나까지도 의견을 내더라고요. 저는 뜨개질을 취미로 하다 보니 예전부터 벽난로가 있는 공간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또 손님을 초대해 함께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기에 이 두 공간이 위치한 2층에 가장 신경을 썼지요.” 3층은 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홀이 드레스룸 역할을 겸하며 반 층 위치에는 침대를 배치했다. 욕실과 화장실은 분리해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채광은 따스하게 실내에 스민다 공간 활용 한계를 해소한 내부 마감 계획대지가 협소한 탓에 당초, 부부는 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목구조나 스틸 구조를 생각했다. 그러나 경사에 따른 단차나 내부를 구성하기 위한 최소화된 벽체 계획으로 구조적 안정성이 거론됐고, 설계자는 결과적으로 철근콘크리트를 구조로 채택했다. “주어진 땅에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며 구조는 철근콘크리트로 결정했습니다. 건축주가 희망했던 목구조와 스틸 구조보다는 벽체가 조금 두꺼워졌지만, 대신 내부 마감 두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출콘크리트 면처리를 적용했습니다. 또, 가구나 소품 등을 건축주가 자유롭게 선택해도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배경을 구현하는데 신경 썼습니다.” 부부 또한 주어진 내부 계획에 맞춰 디자인했다. 예를 들면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유행을 타지 않는 흰색, 검은색, 회색, 우드를 조합하거나 여기에 쿠션이나 소품 정도로만 포인트를 두었다. 가구는 모듈 상품을 활용했는데, 필요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집을 짓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과 정성이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집 짓기를 계획했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은 필수다”라고 설계자는 조언하며, “어쩌면 집 짓기는 이상 공간의 총합이 아닌 주어진 조건에서 선택할 수 있는 타협의 총합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내는 겨울밤 벽난로 앞에서 뜨개질할 때면 집짓기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내 집이다 보니 쌓인 낙엽이나 눈을 직접 치워야 하고, 가끔은 들어오는 벌레에 조금 놀랄 때도 있어요(웃음). 하지만 시도 때도 없는 안내 방송이 들리지 않고, 늦은 시간 세탁기나 청소기를 사용해도 눈치 볼 필요가 없지요. 무엇보다 저만의 공간인 공방에서 뜨개질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아요.” 계단실마다 마련된 코너창으로부터 들어온 채광은 따스하게 실내에 스민다.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락. 주택은 블랙 톤 마감이 주는 존재감이 뚜렷하지만 외부 테라스와 다채로운 창호 배치로 주변에 자연스럽게 아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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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 땅 위 보금자리 협소주택 고갱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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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고려한 공간계획 향동 헤세이 하우스
- 상가주택은 나만의 주거 공간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생활 유지에 목적을 둔 수익형 건물이다. 그래서 단독주택과 다르게 입지분석과 수익성을 고려한 예산 집행, 임차인이 원하는 주거환경 제공에 대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박창규(56), 이은정(50) 부부는 가장 중요한 입지분석 단계를 건너뛰고 건물 짓기에만 집중했다. 어떤 사연 때문인지 건축주 부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신영건축사사무소(주)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261.50㎡(79.10평) 건축면적 156.62㎡(47.38평)건폐율 59.89%연면적(계단실 포함) 470.58㎡(142.35평)1층 상가 110.48㎡(33.42평)2층 201호 50.51㎡(15.28평), 202호 59.51㎡(18.00평)3층 301호 95.45㎡(28.87평)4층 401호 97.00㎡(29.34평)다락 96.89㎡(29.31평)용적률 179.95%설계기간 2018년 12월~2020년 9월공사기간 2020년 9월~2021년 3월설계 신영건축사사무소㈜ 031-712-0494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테릴기와벽 - 고벽돌 치장쌓기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벽 - 실크벽지바닥 - 강화마루, 강마루단열재 지붕 - 비드법 보온판 2종1호외벽 - 비드법 보온판 2종1호내벽 - 압출법 보온판 특호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창호 P250 이중창(LG하우시스)현관 금강 방화문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동서 INUS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 2층은 2세대, 3층은 1세대로 계획했다. 실내 구조는 경험이 많은 신영건축에 의뢰해 일반적으로 가장 편리하게 생활하는 평면으로 구성하고, 인테리어는 흰색 바탕으로 깔끔하게 연출했다. 직장인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가 현재 안정적인 직장인의 삶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느냐다. 정년을 보장받아도 자녀들 뒷바라지하다 보면 노후의 삶을 준비하는 게 벅차기도 하다. 언제 회사를 떠나게 될지 미래가 불투명한 건축주도 안정적인 노후 준비가 필요했고, 그 대안으로 상가주택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밀려 상가주택 계획은 생각에만 머물러 있었다. 건물을 짓게 된 계기는 우연히 지인의 연락을 받고부터 시작됐다. “가깝게 지내던 지인이 현재 이 땅을 제가 매입하면 어떻겠냐고 물었어요. 마침 생각해둔 것도 있어서 이것도 인연이라는 생각해 매입했어요.” 지인은 상가주택을 지을 생각에 3년간 입지분석을 하며 지역과 위치를 선정해 고양시 향동의 상가주택 부지를 매입했다. 향동지구는 창릉신도시 GTX 수혜 지역이며, 아파트 단지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고루 들어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 판단해서다. 또, 행정구역은 경기도 고양시지만, 서울 상암동과 은평구 생활권역과 인접해있어 수요자가 넘쳐날 것으로 봤다. 이러한 입지 조건을 고려해 이곳에 상가주택을 지을 계획을 세운 것이다. 하지만 개인 사정에 의해 부지를 매도해야 했다. 그때 지인 마음에 떠오른 사람이 건축주 박창규 씨였다. “그분이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준비해왔는지 잘 알기 때문에 사실 지역과 위치를 확인하지도 않았어요. 오히려 우리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고 생각해 고마웠죠. 그래서 은혜를 입었다는 뜻으로 건물 이름을 ‘헤세이(은혜) 하우스’로 지었어요.” 넓은 현관에 대리석 무늬 타일로 마감해 무게감을 줬다. 천장 전체를 은은하게 밝히는 바리솔 조명을 설치해 공간이 한결 넓고 환해 보인다. 넓은 공간을 원한 건축주 요구에 따라 거실과 주방의 시선이 막히지 않게 연결하고 불필요한 벽도 없앴다. 설계 시 식탁이 들어갈 자리였던 곳에 평상을 설치했다. 평상은 식탁 의자, 응접실, 휴식 등 다양한 용도를 제공한다. 쓸모없던 곳을 가장 활용도 높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주방 상판을 ‘ㄷ’ 자로 구성해 동선을 편리하게 구성했다. 상부장을 없애고 매입조명을 설치해 시원해 보인다. 거실에서 본 안방과 서재. 1층 상가에 중점 둔 공간계획대지는 수변공원 따라 남북으로 조성된 단지 코너에 있다. 수변공원 옆에 들어선 카페골목과 이어지는 진입로라 이동인구도 잦은 곳이다. 길 건너 한창 공사 중인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이동인구는 더욱 급증하고 더불어 이곳 상가 지역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건축주는 이러한 주변 상황을 고려해 세부적으로 공간 계획을 세웠다. 가장 중점 둔 부분은 1층 상가다. 상가 면적이 좁으면 입주 대상 범위도 좁아지기 때문에 주차 대수를 줄이고 1층의 면적을 우선 넉넉하게 확보했다. 이에 따라 상층 임대 세대를 2층에 2세대, 3층에 1세대로 구성했다. 그리고 4층에 건축주 가족의 공간으로 배치했다. 설계는 시공실적과 사후관리 능력, 안정성을 고려해 신영건축에 의뢰했다. 설계 담당자는 코너에 있는 건물이 수변공원에서도 잘 보인다는 점을 고려해 건물 입면이 돋보이는 특별한 장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렇다고 튀거나 과장된 형태를 뜻하는 건 아니다. 주변과 조화로운 형태와 재료를 사용해 시선을 끌되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형태는 단순화하고 고벽돌의 따듯한 느낌이 잘 전해지도록 창 크기를 줄이고 외벽 면적을 늘렸다. 지붕은 박공형태에 스페니쉬 기와를 얹어 분위기를 통일하면서 다소 귀여운 모습을 담아냈다. 가각전제에 의해 잘려 나간 코너는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표정을 부드럽게 만들면서 전체 온화한 느낌이 감도는 건물로 완성했다. 안방은 우물천장 디자인에 메인 조명과 간접 조명을 설치해 아늑하게 연출했다. 안방 전용 욕실은 전체 넓은 무채색 타일로 마감해 모던하게 꾸몄다. 서재는 보관할 책이 많아 넓은 책장을 설치해 기능에 충실했다. 창가 옆에 수납과 책상 기능을 더한 가구를 제작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부족한 공간을 채우기 위해 다락을 방처럼 꾸몄다. 아담하고 귀여운 공간이 더욱 정감 넘친다. 환하고 넓은 공간 완성환하고 시원해 보이는 실내 공간 콘셉트는 개방감이다. 넓고 확 트인 공간이 좋다는 남편 의견을 따라 최초 설계안에 있던 벽을 허물어 거실을 넓히고 주방과 일체형으로 계획했다. 자녀는 둘(28세, 25세)이지만, 방은 두 개로 만족했다. 부족한 공간은 다락을 활용하기로 했다. 인테리어는 비움에서 시작했다. 물건이 없어야 깔끔하고 사는 게 편하다는 아내의 의견을 따른 것이다. 분위기도 흰색 바탕에 넓은 바리솔 조명을 설치해 더욱 넓고 환해 보이도록 만들었다. 시공 과정에서 가장 고민하게 만든 부분은 주방과 마주한 식당이다. 애초 계획은 식탁이 들어갈 자리였지만, 아내는 삼각형 코너에 식탁을 배치하면 보기에 좋지 않고 사용도 불편하리라 생각했다. 고민 끝에 평상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 손님을 초대하지 않지만, 평소엔 집에서 자주 모임을 해요. 평상을 만들어 아담한 카페처럼 연출하면 나중에 손님들과 어울리기 좋은 공간이 될 거 같았어요.” 아내의 예측은 맞았다. ‘ㄷ’ 자로 제작한 주방과 연결한 평상은 식탁 의자로 활용하거나 가족들의 휴식처 또는 독서실로 활용해도 좋은 환경을 제공해 기능적인 부분을 만족시켰다. 소반 하나만 배치하면 편하고 멋진 근사한 모임 공간으로 언제든 이용할 수도 있다. 또, 거실과 분리하기 위해 설치한 가벽과 멀바우의 짙은 나무 색감이 심심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 활력과 변화를 줌으로써 인테리어 포인트 요소로도 충분한 역할을 하게 됐다. 올해 3월에 완공한 헤세이 하우스는 9월이면 모든 세대가 입주를 마친다. 아직 임차인을 찾지 못한 주변 상가주택 상황을 고려해볼 때 상당히 빠른 시기에 입주를 마친 것이다. 좋은 곳에 자리 잡은 것도 이유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얼마나 건물에 담아냈는지도 중요하다. 사소하지만, 부부가 혹시 모를 장애인 입주자를 위해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것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임차인을 배려한 공간 계획 때문에 건물이 완공되자마자 상가가 입점했다. 상가는 입주 대상을 넓히고 활성화되도록 주차장을 줄이고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재료 물성이 드러나도록 창을 작게 내고 벽면을 넓혀 건물이 더욱 아늑하고 따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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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상가주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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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고려한 공간계획 향동 헤세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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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WITH A YARD] 책이 함께하는 가족 공간 집 속의 작은 도서관
- 책이 함께하는 가족 공간 집 속의 작은 도서관 요즘 단독주택의 핫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책이다. 북 카페나 도서관 등에 애정을 지닌 애서가들이나 그와 같은 감성을 즐기는 이들이, 집 전체를 본인들이 좋아하는 ‘책이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책은 집의 인테리어를 완성해 가는데 주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당이나 주변 풍경을 접목해 설계한다면 더욱 풍부한 인테리어로 완성할 수 있다. 글 홍만식(리슈건축 대표), 홍예지(건축 전문 작가) 사진 김용순 작가(양평 북박스), 김 재윤 작가(화정동 삼각집, 통영 도마집, 신현리 햇살 담은 집) 참고자료 『마당 있는 집을 지었습니다』 포북 홍만식 건축가에게 들었다 책이 함께하는 공간 설계 노하우 06 01 거실을 북 카페로 꾸미자 TV를 없애고, 마당과 이어지는 거실의 벽면을 창과 책꽂이로 만들고 소파 대신 대청 같은 기단을 두면 북 카페를 닮은 거실을 완성할 수 있다. 02 계단 하부 공간 활용하자 대부분 주택 내 계단 하부 공간을 창고로 활용한다. 이 공간을 아이를 위한 ‘동굴형 작은 도서관’처럼 꾸며보자. 흥미를 유발시켜 독서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03 계단실 벽체에 책장을 설치하자 계단 하부 공간에 이어 계단실 벽체에 붙박이 책꽂이를 설치해 활용해도 좋다. 계단실 자체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여기에 계단 참 공간을 넉넉하게 만들어 테이블을 놓고 작은 도서관처럼 꾸며도 좋다. 04 가족 도서관을 구성하자 조망이 우수한 방을 작은 도서관처럼 꾸며 책이 주인공인 공간으로 만들어 보자. 또한 이 방을 마당이나 테라스와 연계한다면, 일상 속 풍경과 책이 공존하는 도서관 같은 집이 완성된다. 05 탈일상의 공간으로 설계하자 많은 사람들은 매일 같은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그 안에서 탈일상을 꿈꾼다. 이런 점에서 책이라는 요소는 굳이 어딘가로 떠나지 않아도, 늘 생활하는 공간에서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특히 욕실이나 침실 등을 책에 집중해 책 속에 파묻혀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한다면, 지친 일상 속 힐링 장소를 얻게 될 것이다. 06 집의 중심부에 책이 있는 공간을 만들자 어떤 것이든 손이 쉽게 닿는 곳에 위치해야 더 오래 함께할 수 있고, 자주 손길이 가는 법이다. 그렇기에 집의 중심부에 책이 있는 공간을 둔다면, 언제 어디서든 책과 함께하는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프라이빗 도서관 양평 '북박스 BOOK BOX’ 길이 93m의 좁고 긴 필지에 앉힌 집으로, 산자락 끝에 위치해 있다. 건축주는 도심에서 벗어나 이곳을 개성 있는 주말주택으로 사용하고자 했다. 특히 북박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책’이 주인공인 곳이길 바랐다. 이곳에서 사람은 구획된 방을 벗어나 책과 어울리며 잠을 자고 목욕도 할 수 있다. 책과 책이 겹쳐 보이는, 두 개 층을 따라 걷다 보면 책과 풍경이 결합해 이끌어내는 공간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된다. 공간 구성 특징 -책이 주인이 되고, 사람의 일상은 책 속에 서서히 스며들 수 있도록 계획한 집이다. -책과 풍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내부 공간으로, 책이 곧 전체적인 공간 개념으로 자리한다. -내부 중정을 중심으로 1, 2층은 책과 함께 입체적으로 소통한다. -자연 속 작은 개인 도서관으로, 작업실 겸 세컨드하우스 용도로 지었다. 프라이빗 도서관 주택인 북박스의 외관. 전면에 마당을 두고 있다. 가운데 내부 중정을 두고 두 개 층 벽을 모두 책장으로 구성했다.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으로, 내부를 가득 채운 책장이 눈길을 끈다. HOUSING PLAN 위치 경기 양평군 청운면 가족구성 자녀 셋을 둔 예술가 남편과 주부인 아내 건축규모 지상 2층 건축구성 1층_손님방, 도서관 2층_도서관, 오픈 욕실 대지면적 393.00㎡(118.88평) 건축면적 78.09㎡(23.62평) 연면적 132.54㎡(40.09평) 내부 중정에서 올려다 본 모습으로, 책장 구성이 이채롭다. 책과 함께 자연스럽게 배치된 침실과 욕실. 북박스 주택에서는 책이 주인이 되는 탈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개방형 책장으로 구성된 2층. 대청마루를 결합한 특별한 북 카페 '화정동 삼각집’ 삼각형의 필지를 그대로 살려 기하학적 형태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1층은 근린생활시설, 2층은 임대 공간이고, 건축주 세대를 위한 주거 공간은 3층에 마련했다. 이중, 눈여겨볼 만한 곳은 북 카페 공간이다. 건축주 가족에게 책이 많다는 사실을 감안해 수납의 용이성을 위해 거실에 큰 책장을 설치했다. 책장은 TV를 대신하고, 대청처럼 올라온 마루는 소파를 대신할 수 있도록 계획해 가족만의 특별한 도서관으로 완성했다. 삼각형의 필지를 그대로 살려 설계했다. 공간 구성 특징 -북 카페처럼 구성한 거실은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1층은 근린생활시설, 2층은 임대주택, 3층은 주인 세대로 구성된 상가주택이다. -3층 주인 세대는 마당을 둔 단독주택 유형으로 공간을 설계했다. -책장과 대청마루를 적절히 조화해 건축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거실을 완성했다. 3층 주거공간의 거실. 북카페처럼 외부공간과 어우러져 있다. 책장과 대청마루로 구성한 거실. 아이들의 아지트이자 가족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락. HOUSING PLAN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가족구성 두 아들, 아내, 남편 건축규모 지상 3층 건축구성 1층_근린생활시설, 주차장 2층_임대 세대(원룸 3세대, 투룸 1세대) 3층_건축주 세대 대지면적 403.00㎡(121.90평) 건축면적 224.73㎡(67.98평) 연면적 437.56㎡(132.36평) 3층에 위치한 건축주 세대는 조망과 채광이 일상 곳곳에 스며들도록 테라스 마당집으로 계획했다. 삼각집의 주 출입구. 우수한 채광이 장점이다. 가족만의 미니 도서관 신현리 '햇살 담은 집’ 건축주 부모님 댁 옆에 지은 주택이다. 주택 내 ‘도서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축주의 요구 사항에 맞춰 테라스가 어우러진 풍부한 도서관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한눈에 들어오는 개방형 책꽂이 도서관은 가족실로도 이용된다. 책은 지정된 도서관 외에도 어느 곳에서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곳곳에 배치했다. 그 중 계단실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미니 독서실로 자리하게 됐다. 신현리 햇살 담은 집은 부모님 댁 옆에 지은 고향집이다. 공간 구성 특징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실을 활용해 햇빛을 누리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 -2층에 위치한 가족 도서관은 책과 풍경이 함께 있는 집의 특별한 공간 중 하나다. -가족 도서관에 위치한 발코니는 마을 풍경과 함께 아래의 마당과도 소통할 수 있는 입체적인 공간이다. -마당과 책, 그리고 풍경이 일상 속 탈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장과 풍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2층 도서관과 테라스. 2층 도서관 전경으로, 양쪽 벽면 전체를 책장으로 구성했다. 계단실 하부에 책장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계단 책장. 계단 책장에서 보이는 2층 테라스. 햇살이 내부를 고루 비추는 모습이 마음을 따듯하게 만든다. 1층 거실. 오른쪽 마당과 왼쪽 계단 아래 공간을 활용한 책장이 보인다. HOUSING PLAN 위치 경북 문경시 마성면 가족구성 아들, 딸, 아빠, 엄마 건축규모 지상 2층 건축구성 1층_거실, 주방, 다용도실, 안방, 욕실1 2층_자녀 방1, 욕실2, 자녀 방2, 도서관 대지면적 232.00㎡(70.18평) 건축면적 129.26㎡(39.10평) 연면적 150.88㎡(45.64평) 마당을 읽고, 책 위에서 뛰놀다 '통영 도마집’ ‘도서관을 품은 마당집’이라는 의미로 지은 통영 ‘도마집’.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이곳은 1층에 작은 상가를 뒀으며, 2층에는 임대소득을 위한 원룸 4개와 방 2개가 있는 1세대로 계획하고, 건축주 세대는 3, 4층을 복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건축주 부부의 의견대로 내부 중심부에 가족 도서관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폭이 넓은 계단을 중심에 두고, 책장으로 구획한 도서관은 위층의 가족실과 이어져 두 개 층의 작은 가족 도서관으로 완성됐다. 1층에는 작은 상가, 2층에는 임대 세대를 배치했다. 3층과 4층은 건축주 세대로 꾸몄다. 공간 구성 특징 -내부 중심부에 계단과 함께 작은 도서관이 계획돼 있어 어디서나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인 마당, 놀이마당, 하늘 마당 등 다양한 마당을 둔 입체적인 주택이다. -거실과 주방이 공유하는 남쪽 마당은 풍경과 햇빛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소다. -4층 가족실 지붕에 아이들의 아지트 공간인 다락을 만들어 놀이와 공부가 어우러지는 추억의 장소로 완성했다. 4층 가족실 지붕에 매달린 작은 다락. 아이들 아지트 장소다. 계단실을 따라 책장이 위층까지 이어져 있다. 3층 거실. 마당과 연계돼 있다. 복층으로 설계해 개방감이 느껴지는 내부. HOUSING PLAN 위치 경남 통영시 광도면 가족구성 초등학생 아들 셋을 둔 교사 부부 건축규모 지상 4층 건축구성 1층_근린 생활 시설, 주차장 2층_임대 세대(원룸 4세대, 투룸 1세대) 3층_거실, 주방, 다용도실, 놀이방, 욕실1 4층_안방+드레스룸+욕실2, 자녀 방, 가족실, 욕실3+다락 대지면적 340.00㎡(102.85평) 건축면적 169.17㎡(51.17평) 연면적 419.01㎡(126.75평) 꿈과 희망의 상징인 다락 공간. 3층 건축주 주택에 위치한 남쪽 마당. 홍만식(리슈건축 대표/건축사)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2006년 디자인과 디벨럽이 합쳐진 리슈건축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공존을 위한 병치’, ‘사이 존재로서의 건축’ 등의 질문을 던지며 설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겸임교수(2012~2017)로 역임했으며, 2013년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등 다수 건축상을 수상했다. 02-790-6404 blog.naver.com/richueho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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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WITH A YARD] 책이 함께하는 가족 공간 집 속의 작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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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에 안 듯 두 손으로 끌어안는 형상 일산 허그 하우스
- 허그 하우스는 지하층과 1층에 근린생활시설, 2·3층 원룸, 4층 주인세대인 주상복합공간이다. 앞으로 열려있는 중정과 이에 접근하는 계단 공간으로 공용공간을 구성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상가 이용객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정면에서 보면 입주민을 품에 안듯 두 손으로 끌어안는 형상이다. 글 박창배 기자 사진 차재철 작가 취재 협조 지아이피건축사사무소 1661-3693 www.giparchi.com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590.00㎡(179평)건축면적 235.76㎡(71평)건폐율 39.96%연면적 978.27㎡(295.92평)지하 404.32㎡(122.31평)1층 123.07㎡(37.23평)2층 165.02㎡(49.92평)3층 165.02㎡(49.92평)4층 120.84㎡(36.55평)용적률 97.28%설계기간 2014년 11월~2015년 4월공사기간 2015년 4월~2016년 3월건축비용 16억 3000만 원(3.3㎡당 550만 원)설계 지아이피건축사사무소 1661-3693 www.giparchi.com시공 지아이피종합건설 MATERIAL외부마감 벽 - 전벽돌, 칼라강판데크 - 고흥석내부마감 천장 - 한지벽지벽 - 한지벽지바닥 - 대리석계단실 디딤판 - 고흥석난간 - 금속난간단열재 지붕 - 압출법 보온판(가등급)외단열 - 압출법 보온판(가등급)창호 PVC창호(LG Z:IN)현관 단열도어주방기구 한샘 유로시리즈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 콘덴싱)냉방기구 시스템에어컨(삼성)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건축주의 첫 의견이었다. 그 뜻을 반영해 허그 하우스가 탄생하게 되었다.대지 인근에는 고양예술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각지에서 온 학생들을 위한 임대주택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임대주택의 경우 수익에 초점을 맞추고, 임차인이 아닌 임대인 입장에서 설계가 이뤄지다 보니 생활공간이 좁게 제공되기 마련이다. 그렇게 형성된 원룸촌은 삭막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는 좁은 공간과 폐쇄적인 주변 환경의 영향이 크다. 특히 여학생들이 거주하는 환경에서는 ‘내 집이 안전하다’는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허그 하우스는 각층 세대로 들어가는 복도가 중정을 향해 열려있고 실외공간으로 이뤄져 있어 서로서로 자연 감시가 되는 구조이며, 원룸이면서도 ‘내 집에 들어가는 느낌’을 강조했다. 2층 복도. 세대로 들어가는 복도가 중정을 향해 열려있고 실외공간으로 이뤄져 있어 서로서로 자연 감시가 되는 구조이다. 원룸이면서도 ‘내 집에 들어가는 느낌’을 강조했다. 내부 원룸에서 첫 번째로 고려한 부분은 환기이다. 원룸 입구. 생활공간은 획일적이지 않고, 룸 하나하나 위치한 자리에 따라 다른 공간구성을 가진다. 원룸은 모든 세대가 2면 외기와 면해있다. 벽돌 패턴으로 손가락 느낌 연출허그 하우스의 용도는 주상복합공간으로 지하층과 1층의 근린생활시설, 2·3층 원룸, 4층 주인세대이다. 통상적인 소규모 주상복합공간은 공용공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허그 하우스는 앞으로 열려있는 중정과 이에 접근하는 계단을 공용공간으로 구성해 넓게 할애했고, 입주민뿐만 아니라 상가 이용객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돼 있다. 정면에서 보면 두 손으로 끌어안는 형상이다. 전벽돌을 마감재로 선택한 것은 한옥의 감성을 좋아하는 건축주 부모님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다. 부모님이 거주하는 4층 인테리어는 한옥 공간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디자인했다. 파사드는 벽돌의 패턴을 통해 손가락 느낌을 살렸다. 서로 엇갈려 있는 면의 입체성을 통해 끌어안는 동작의 역동성을 표현해 ‘허그 Hug’라는 콘셉트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4층 주인세대 현관. 거실. 부모님이 거주하는 4층 인테리어는 한옥 공간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디자인했다.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본 모습. 각 공간은 한옥 공간의 특징인 가변성과 다양한 공간감을 지니고 있다. 주방과 식당. 공간의 성격에 따라 천장의 높이 또한 달라 입체적으로 형성돼 있다. 한 울타리에 있는 느낌건물은 반지하 주차장을 두어 반 층 들어 올려져 있고, 자연스럽게 높지 않은 몇 단의 계단을 통해 공용 마당에 들어서게 된다. 이 공용 마당을 지나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타고 각자의 공간으로 향하게 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내 집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살린다. 계단 아래는 반지하 상업공간으로 활용했다. 계단에 큰 천창을 두어 채광을 살리고, 호기심을 유발해 상가 기능에 메리트를 주었다. 모든 상가가 중정을 향해 열려있어 한 울타리에 있는 느낌을 주는데, 이는 임대 세대에도 동일하다. 현관문을 열고 처음 맞이하는 시선 역시 울타리 안에 있는 중정에 머물기 때문에 건물을 하나의 집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기능적인 편의성도 고려해 분리수거 등 생활에 필요한 유틸리티 시설을 수직 코어를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단순화시켰다. 안방은 남향의 전용 베란다가 있고, 드레스룸과 전용 욕실도 딸려 있다. 복도. 복도와 낮게 앉을 수 있는 정도의 높이차를 두어 공간의 구분을 두었다. 패시브하우스 공법 단열 설계허그 하우스의 내부 원룸에서 첫 번째로 고려한 부분은 환기이다. 생활공간의 쾌적함은 실내 공기질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패시브하우스 공법의 단열 설계에 맞게 설계된 허그 하우스는 긴 복도와 통창으로 막혀있는 여느 원룸과 달리 모든 세대가 2면 외기와 면해있다. 각 생활공간은 획일적이지 않고, 룸 하나하나 위치한 자리에 따라 다른 공간구성을 가진다. 크게는 넓은 공간감을 갖는 원룸형실과 부엌과 생활공간이 가운데 화장실로 구별돼 있는 분리형 실로 나뉘며 두 가지 유형의 실 모두 현관문을 열었을 때, 생활공간이 들여다보이지 않도록 계획했다. 사랑방 입구. 사랑방의 경우 한식 들문을 통해 남쪽을 향한 모든 문을 들어 올려 고정하게 되면 복도 쪽으로 나 있는 남향의 전망이 통으로 보이게 된다. 사랑방. 4층 주인세대는 가운데 사랑방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각각 안방과 공용공간을 계획했다. 욕실. 공용화장실의 경우 남녀가 구별돼 있다. 한옥 공간으로 꾸민 주인세대4층 주인세대는 가운데 사랑방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각각 안방과 공용공간을 계획했다. 안방, 거실은 각각 남향의 전용 베란다가 있다. 각 공간은 한옥 공간의 특징인 가변성과 다양한 공간감을 지니고 있다. 사랑방의 경우 한식 들문을 통해 남쪽을 향한 모든 문을 들어 올려 고정하게 되면 복도 쪽으로 나 있는 남향의 전망이 통으로 보이게 된다. 복도와 낮게 앉을 수 있는 정도의 높이차를 두어 공간의 구분을 두었는데, 이는 부엌 식탁의 평상과 같이 계획돼 있다. 또한 공용화장실의 남녀가 구별돼 있는 부분도 특징적이다. 각 공간의 성격에 따라 천장의 높이 또한 달라 입체적으로 형성돼 있는데 이는 고스란히 다양한 옥상의 높낮이에도 반영돼 있다. 파사드에서 표현한 ‘허그 하는 손’의 가벽은 공용공간에서 더불어 사는 주인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난간 높이의 가벽으로 인해, 정리되지 않은 도시로의 시선이 어느 정도 정리되어 많은 하늘과 원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반면 중정, 도로에서 주인세대로의 시선은 가려진다. 복도에서 본 전경. 중정. 허그 하우스는 앞으로 열려있는 중정과 이에 접근하는 계단 공간을 공용공간으로 구성해 넓게 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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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상가주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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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에 안 듯 두 손으로 끌어안는 형상 일산 허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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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 마당집 & 옹기종기 일곱집, 고양 상가주택
- 글 사진 허재봉(㈜티에이종합건축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용도 단독주택(다가구주택)대지면적 271.20㎡(82.03평)건축면적 162.50㎡(49.15평)건폐율 59.92%연면적 465.41㎡(140.78평)1층 72.49㎡(21.92평) 2층 162.50㎡(49.15평)3층 137.94㎡(41.72평)4층 92.48㎡(27.97평)다락 58.46㎡(17.68평)용적률 171.62%규모 지상 4층높이 14.87m설계 ㈜티에이종합건축사무소 031-971-0654 https://blog.naver.com/hjbonghjbong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기와 / 우레탄 방수(슬래브)벽 - Q블럭(고밀도 시멘트 벽돌) 내부마감 천장 - 일반벽지벽 - 일반벽지바닥 - 강마루단열재 지붕 - T220 비드법 보온판벽 - T50 열 반사 단열재층간 - T30 비드법 보온판최하층 바닥 - T120 비드법 보온판계단재 물푸레나무 계단판창호 프로젝트창 + 이중 미세기창3 현장 여건계획 대지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택지개발지구 내 단독 및 상가주택(주용도: 다가구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곳이다. 주변의 필지 대부분이 신축이 이뤄져 계획 대지만 나대지 상태며, 서측면 15m 도로와 동측면 11m 이면도로가 대지를 가운데 두고 마주 접하고 있다. 마당에 대하여우리의 옛 건축물은 서양 건축물의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와 같은 ‘마당’을 가지고 있었다. 공간적으로 집 안으로 들어가고 나오면서 만나는 반외부, 반내부 전이 공간이었다. 이 공간에서 사계절과 태양 등 자연 요소의 변화를 가득 받아드려 거주자에게 풍부한 공간감을 줬다. 그러나 오늘날 여러 가구의 사람이 함께 사는 다가구주택에서 마당은 이러한 공간 가치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대지 면적 등으로 인해 사라지거나 구색 갖추기 정도의 외부 공간으로만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다가구주택의 마당본 건물은 다락이 있는 4층 다가구주택으로, 함께 모여 사는 일곱 가구 사람들이 층마다 만든 조그마한 마당을 통해 전통 건축에서 경험한 그 풍부한 공간감과 사계절 변화를 경험하고 살아가기를 바라면서 계획했다. 하지만 같은 건물이더라도 어떤 주거 철학을 가진 거주자가 사느냐에 따라 건물은 설계 의도대로 이용되기도 하고, 반대로 불편함만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건물주가 건물이 가진 가치 지향점에 대해 동의하는 거주자를 우선 입주시킨다면, 일곱 가구는 설계에서 의도한 마당의 가치를 잘 누리며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층층 마당집, 옹기종기 일곱집3층 쌈지마당과 골목에서 외부로 이어진 내민 공간들, 4층 바깥마당과 장독대, 2개의 다락 사이에 있는 옥상이 층층이 마당을 형성하기 때문에 ‘층층 마당집’이라고 명명했다. 옹기종기란 크기가 다른 작은 것들이 고르지 아니하게 많이 모여 있는 모양을 의미한다. 크기가 모두 다르고 작은 일곱집이 단층형, 복층형으로 층층의 마당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형상이기 때문에 ‘옹기종기 일곱집’이라고 명명했다. 새로운 주거 평면 형식2층은 익숙한 기존 다가구주택의 주거 형식을 원하는 거주자들을 위해 원룸, 투룸, 스리룸으로 구성된 각각 다른 3가구 평면을 제시했다. 3층은 3층∼4층∼다락까지 3개의 수직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복층형 투룸 1가구, 스리룸 1가구를 제시해 젊거나 수직 공간을 선호하는 거주자가 선택하도록 했다. 3층 2가구는 쌈지마당을 가진 독립형 단독주택 개념으로 집주인 또는 중·노년층이나 마당을 선호하는 거주자가 선택하도록 했다. 즉, 투룸 1가구는 쌈지마당 안채로 사용하고 별채인 원룸 1가구는 본채 주거자의 작업실이나 자녀 또는 부모님의 별채로 사용하도록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작업실이 필요 없거나 자녀 출가 등으로 주인 부부 혼자 남으면 원룸 별채를 추가로 임대하도록 계획했다.거주자에게 층층 마당이란· 3층 마당_ 쌈지마당을 중심으로 남측의 내민 공간과 동측 방향 골목을 통해 연결된 내민 공간을 만들었다. 쌈지마당을 통해 남측과 동측으로 동시에 시선과 동선을 확장해 답답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동측 골목에 접한 원룸 별채에 베란다형 투시 창문을 설치해 원룸 별채에서 외부로 바라본 시선 및 동선이 연결 골목으로 확장되도록 했다.· 4층 마당_ 3층∼4층∼다락까지 3개의 수직 공간이 있는 투룸, 스리룸 2가구와 관련된 마당으로, 안방에서 남측을 향하는 바깥마당을 각각 두어 남측 전면 건물 사이에 공간감을 만들고 충분한 일조를 맞이하도록 했다. 특히 서측에 위치한 복층형 투룸은 바깥마당에서 다시 1.2m 높이의 계단을 올라가면 엘리베이터 상부 공간에 마련한 장독대와 연결되게 했다.· 옥상 마당_ 좌우 다락에서 진입 가능한 큰 창을 내고, 북측에 북풍 차단용 및 북측 건물과의 시선 차단용 Q블럭(고밀도 시멘트 벽돌) 벽체를 쌓아 충분한 일조를 확보하는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곳은 복층형 이웃 간의 소통 및 교류의 공간이자, 필요 시 마당 중앙에 파티션을 설치해 독립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배치 계획대지에 접한 서측면 15m 도로와 동측면 11m 도로는 약 60㎝ 레벨 차가 있다. 따라서 낮은 쪽 15m 도로면에서 진입하는 1층 점포와 높은 쪽 11m 도로면에서 진입하는 다가구주택의 레벨 합리성 및 곡선형 모양인 11m 이면도로의 주차 진·출입의 법적·기능적 적정성도 중요한 검토 사항이었는데, 주어진 현장 여건을 그대로 수용해 각 공간의 진입 레벨을 결정했다.서측면 15m 도로 경계에서 2m 후퇴선 벽면 지정선과 동측면 11m 도로 경계에서 1m 건축 후퇴선, 남쪽 일조권에 의한 단면·평면계획에서의 후퇴선, 건폐율 60%를 준수하면서 의도했던 층별 마당을 얻어내는 것이 계획 요소였다. 여러 계획안 중에서 대지 북측면 중앙으로 결정된 주계단실의 위치와 형상이 전체 배치 계획의 기준점이 됐다. 단면 계획수직으로 펼쳐진 층층별 마당과 단층형, 복층형 가구들이 서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마당에 접한 거실 공간은 모두 남향으로 계획해 풍부한 일조와 조금이라도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도록 했다.3층 투시형 계단문을 나가면 쌈지마당을 접하는데, 이 공간에서 남측으로 이어진 내민 공간과 동측 골목을 지나 이어진 내민 공간을 접할 수 있다. 3층의 단층형 원룸 별채는 골목과 만나는 베란다 창호를 설치해 좁은 원룸 내부 공간에서의 시각을 외부 골목으로 확장시키고, 골목과 내민 마당을 원룸 별채의 야외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3층의 단층형 투룸의 거실 베란다 창호에서 쌈지마당∼골목∼동측 내민 공간과 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단독주택 마당과 같은 느낌을 주었다.복층형 투룸과 스리룸은 4층 안방 외부에 쾌적한 일조와 전망을 가진 바깥마당을 뒀다. 특히 복층형 투룸은 바깥마당에서 1.2m 높은 공간에 장독대를 설치해 위쪽에 위치한 옥상마당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시각적 공간감을 느끼도록 했다. 이 장독대는 엘리베이터 상부에 위치한 PIT 상부 슬래브 공간을 활용한 것이다.옥상마당은 옥상 양쪽에 있는 다락 창호를 통해 접근하도록 해 이웃과 서로 소통·교류하거나 마당 중앙에 간이 파티션을 설치해 따로 이용하도록 했다. 옥상마당 북쪽은 북풍 및 차면을 위한 높은 벽체를 쌓아 남측의 일조와 전망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아늑한 공간이 되도록 했다.상·하수 설비는 대부분 상·하층 간의 화장실과 다용도실들을 서로 조금씩이라도 겹치게 배치해 소음 발생 가능성이 큰 배관들이 거실과 방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했다. 쌈지마당 골목 입구 조감도 쌈지마당과 안채(투룸) 위 바깥마당과 장독대 계단 쌈지마당 연결 골목과 내민 공간(정면) 좌측 별채(원룸)와 정면 내민 공간 연결 골목과 연결되는 별채(원룸) 베란다 큰 창 3층 투시형 계단실문과 쌈지마당 그리고 좌측 안채(투룸) 입면 계획대부분의 주변 건물 입면이 장식을 강조한 징크 패널과 석재 마감 조합으로 이뤄져 있는데, 본 건물은 비非장식적이고 색과 재료에 단순한 외장재를 사용해 수수하고 단아한 외관이 되고자 했다. 외부 벽체는 벽돌 1개 길이가 500㎜인 Q블럭 한 종류만 사용하고 창틀 프레싱은 벽돌 색깔보다 조금 어둡고 다운된 청색이 가미된 금속으로 마감했다.창호의 위치와 크기, 모양은 복잡한 평면 구성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바라보았을 때 수평과 수직이 맞춰져 있어 절제되면서 단정한 느낌이 들도록 창호 평면도를 창호 입면안과 비교 검토해 최선의 안을 도출했다. 4층 바깥마당에서 바라 본 장독대와 옥상마당 3층 쌈지마당 평면 계획· 상가와 주택 진입 공간_ 주차장은 상업적으로 중요한 서측 15m 도로면에 접한 점포를 주차 대수 0.5대 이하 면적으로 계획해 0대로 하되, 나머지 다가구주택은 대지 여건상 최대 주차 가능 대수인 가구당 1대씩 7대를 배치했다. 상가의 화장실은 대지 레벨 차를 이용한 계단참 밑 공간과 추가 화장실 총 2개를 설치해 상가를 하나의 공간으로 임대 시 남녀화장실로 사용하고, 두 개의 공간으로 임대 시 각각 실내 화장실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다가구주택 진입 공간은 동측면 11m 도로 중앙부에서 진입해 자동문을 지나 계단실 홀에서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 2층과 3층 각 세대 현관으로 진입하도록 했다.· 가구 구성_ 1층은 상가 및 필로티 주차장과 다가구주택 진입 계단실, 2층은 원룸 1가구, 투룸 1가구, 스리룸 1가구 3가구이며, 3층은 3층∼4층∼다락까지 3개의 수직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복층형 투룸 1가구, 스리룸 1가구와 투시형 계단실 문에서 외부 쌈지마당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단층형 투룸 1가구, 독채형 원룸 1가구 이렇게 4가구로 구성돼 있다. 즉, 2층 3가구 + 3층 4가구 = 총 7가구 구성이다. 7가구는 같은 평면이 하나도 없이 다양한 단층형, 복층형 수평, 수직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마당_ 실내와 실외 사이에 위치한 전이 공간 요소로 층층별 다양한 마당으로 구성했다. 2층은 전형적인 실내 계단실내 진입 현관으로 구성했지만, 3층부터 각 가구들이 외부 공간으로 나가는 층층의 전이 공간에서 마당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수납공간 등_ 부족한 가구별 공간 규모로 인해 콤팩트한 크기로 수납공간을 계획했다. 즉, 방과 화장실, 주방, 다용도실 크기 및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의 규격을 중규격 이하로 결정해 거주자가 부족한 수납공간에 적응하도록 유도했다. 이것은 큰 수납공간 계획으로 인해 다른 필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에어컨 실외기 위치는 대부분 시각적으로 잘 보이지 않는 북측면에 설치하고, 거실과 안방 등 필요한 실에만 배관했다. 다락 수평 강조 창 계단(3층~4층~다락 수직 연결) ‘좋은 집’이라 함은 사는 사람의 주거 욕구에 부응해 이용의 만족과 감성의 행복을 주는 집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설계자가 콤팩트하게 설계해 마당이란 주거 형식을 새롭게 제시한 ‘층층 마당집, 옹기종기 일곱집’은 마당 크기만큼 좁아진 상대적 실내 공간 박탈감에 불편해하는 거주자도 많을 것이다.좋은 집이란 덩어리로만 결정할 수 없고,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집을 이해해 가꾸고, 누리며 사느냐에 달렸다. 이제 새로운 공간 층층 마당집에서 소통과 공간의 가치를 찾아서 온전히 누릴 마음의 준비를 해본다면, 평범하게 보였던 집은 감성을 주는 ‘마당 좋은 집’으로 느껴지기 시작할 것이다. 비非장식적이며, 색과 재료에서 단순한 외장 재료를 사용하여 수수하고 단아한 외관 허재봉(㈜티에이종합건축사사무소)전통 건축 대목 과정과 한옥 설계 과정을 이수했다. 전통 한옥의 다양한 마당 공간을 현대주택에서 구현하고자, 모형과 BIM 모델링 기법을 통해 적정한 크기의 공간으로 만들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도일건축사사무소와 함께 여주 한옥 거실 별채+다가구주택에서 한옥과 그 앞·뒷마당 공간을 구현했다.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 중앙대학교 건축 및 도시설계 전공 석사 졸.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정회원, 한옥설계전문 인력 최우수상 국토부장관상 수상(2011년), 경기도건축문화상 상용승인부문 동상수상 '층층마당집'(2018년)031-971-0654 hjbonghjbong@hanmail.net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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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상가주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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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 마당집 & 옹기종기 일곱집, 고양 상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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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을 찾아서, 일산 밤가시 초가
- 밤가시 초가는 지금으로 말하면 서민이 살던 집으로 이전에 소개했던 기와집이나 다른 초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규모다. 한 칸 대청 좌우에 안방과 건넌방, 건넌방 옆에 사랑방이 놓였다. 안방 앞에는 부엌이 있어 안채는 ㄱ자형을 이루고, 그 앞에 광과 대문으로 이뤄진 문간채가 한 자 정도 낮은 ㄴ자 형태로 붙어 집은 완벽한 ㅁ자 형태다. 우리나라에 몇 안남은 초가 중 하나로 평범했던 선조들의 삶을 짚어 볼 수 있는 소중한 곳이다.글 최성호 사진 홍정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진정한 한옥이 무엇인가 하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초가라고 이야기한다. 그간 소개한 수많은 한옥의 대부분은 기와집이었다. 그러나 기와집은 평민들이 살던 집과는 전혀 관계없는 부자들이 살던 집이다. 우리네 선조 대부분은 초가에 살았다. 당시 집의 90% 이상이 초가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60년대까지만 해도 초가는 우리에게 가장 흔한 집이었으나 지금은 문화재로 지정된 몇채와 민속마을 내 몇몇 초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라져 오히려 초가는 기와집보다 더 귀한 집이 됐다. 모든 마을이 초가로 되어 있었던 것이 70년대 새마을 운동과 더불어 구태舊態로 치부돼 모두 사라지고 만 것이다. 90% 이상이 초가였을 정도로 선조들 대부분은 초가에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오히려 사대부 들이 살던 기와집보다 더 귀한 집이 됐다. 흔히 구할 수 있고 훌륭한 건축 재료인 볏짚태백산맥 자락에서 살던 사람들은 너와나 굴피와 같은 나무를 활용해 지붕을 얹었고 천연슬레이트가 나오는 곳에서는 돌 너와로 지붕을 만들기도 했다. 태백산 중에 있는 집 지붕이 나무로 된 것은 나무가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그 외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초가가 많은 것은 볏짚을 손쉽게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벼농사를 짓는 곳이라면 가장 흔한 재료가 바로 볏짚이다.볏짚은 단순한 땔감에서 시작해 퇴비로도 활용하지만 각종 생활도구를 만드는 데도 유용한 재료였다. 멍석, 새끼줄도 볏짚을 활용한 생활도구이며 공예품도 만들었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재료였기에 건축 재료로 활용하는 것은 당연했다. 볏짚의 장점은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 외에 파이프 같은 구조여서 보온성도 탁월해 지붕재료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볏짚은 건축 재료로 지붕에만 사용한 것은 아니다. 초가집이나 기와집 기둥을 세워 도리를 얹고 나면 그 사이를 흙벽으로 채운다. 이때 흙벽은 수숫대 같은 것으로 기본 구조를 만들고 앞뒤로 진흙으로 발라 메우는데 그때 볏짚을 잘게 썰어 넣어 진흙이 트거나 갈라지는 것을 막는 보강재로 사용했다. 볏짚은 한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료인 것이다.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초가라 하면 볏짚만 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볏짚 외에도 억새 등도 사용됐다. 경남 창녕 술정리 하씨 고가에는 억새가 지붕 재료로 쓰였다. 억새는 볏짚과 같이 1, 2년마다 갈아주지 않아도 돼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그리고 초가는 감성에도 영향을 끼쳤다. 초가의 부드러운 곡선에는 다른 나라 건축물에서 느낄 수 없는 안온함이 있는데 이는 사람을 차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리고 지붕 선은 산세와 잘 어울려 집이 자연과 합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초가는 자연과 인간과 호흡하는 건축물이다. 경기 고양시 정발산동에 위치한 밤가시 초가는 완벽한 ㅁ자 형태 평사량집이다. 안마당이라고 해야 한 뼘 크기다. 좁은 안마당 위로 구멍이 뚫려 있다.. 작은 규모 대청으로 보이는 문을 열면 안방이다. 모든 공간이 훤히 보이는 구조다. 집이 작아 내외를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사치다. 대청 뒤 벽면으로 지붕 선에서 내려온 경사가 완만하다. 초가는 용마루가 높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 종도리를 올리지 않는 평사량집이 많 다. 밤가시 초가가 문화재로 지정받은 이유는 보존이 잘 돼 있기 때문이다. 뒷간 모습이다. 내외 구분은 사치였던 당시 서민들의 삶밤가시 초가(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정발산동,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는 지금으로 말하면 서민들이 살던 집이다. 서민들이 살던 초가를 보기가 결코 쉽지 않은데, 우선 밤가시라는 이름은 예전 이 마을에 많았던 밤나무를 주요 생활용품과 건물의 재료로 사용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 집은 이전에 소개했던 기와집이나 다른 초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규모다.우리가 늘 쓰는 작은 집이라는 뜻의 '초가삼간'이라는 말이 있다. 신영훈 선생은 초가삼간이라는 개념에 대해 과거 세 칸 집은 방과 대청과 같이 사람이 거주하는 방을 기준으로 했기에 세 칸이라는 의미에서 부엌과 헛간 등은 제외하는 것이 옳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집의 몸체는 네 칸으로 세 칸 집은넘어섰지만 규모로 본다면 '초가삼간'이라 해도 무리가 없는 집이다.몸채를 보면 한 칸 대청좌우에 안방과 건넌방, 건넌방 옆에 사랑방이 있다. 안방 앞에는 부엌이 있어 안채는 ㄱ자형을 이루고, 그 앞에 광과 대문으로 이뤄진 문간채가 한자정도 낮춰 ㄴ자 형태로 붙어 집은 완벽한 ㅁ자 형태다.일단 집이 작아 안채, 사랑채를 구분할 의미가 없다. 사대부 집에서는 내외를 한다고 해 사랑채와 안채를 구분하거나 그렇게 할 수 없을 경우도 어떤 방법으로든 사랑방과 안방의 출입을 구분하려고 했으나 그렇게 큰 집을 마련할 수 없었던 서민들에게는 이런 구분은 의미가 없다. 한 식구가 다 들어가 자기도 힘든 규모에서 내외를 한다는 것은 사치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고 있는 남녀를 구분해 생활공간을 마련했다는 개념은 부자나 일정한 재산을 가진 사대부들에게나 적용되는 기준일 뿐이라는 것을 이런 집 구조를 통해 알 수 있다. 정면으로 좌측부터 사랑방, 대문, 창고 순으로 놓였다. 사랑방 앞. 출입구를 뒤로 밀고 앞에는 나무 기둥을 세워 햇빛을 막아주고 있다. 집 후면 장독대. 한 뼘 크기의 안마당, 원초적 집 구조 읽을 수 있어작은 규모에 ㅁ자 집을 짓고 보니 안마당이라고 해야 그야말로 한 뼘 크기다. 대문을 통과해 집을 들어서면 좁은 안마당 위로 구멍이 뚫려 있다. 큰 집이라면 넓은 안마당이 있었을 것이다. 빠끔히 뚫어진 구멍 사이로 하늘이 보인다. 위에서 보면 지붕 형태가 마치 머리에 짐을 올릴 때 얹는 똬리 같이 생겼다. ㅁ자 집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깔끔함은 없다. 이런 집을 지을 때 목수도 고급 목수를 쓸 수도 없을 형편이어서 아마도 동네 주변에서 솜씨 좋은 사람에게 맡겨 집을 지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문간채를 처리하는 방식도 직각으로 깨끗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빗변으로 대충 마감했다. 문간채와 본채가 연결되는 부분도 나무를 적당히 걸어 결구했다. 집은 평사량집이다. 평사량집은 도리가 네 개인 집으로 종도리가 없다. 오량집에서 종도리를 빼버린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심도리와 중도리 사이는 일반 서까래와 같이 걸고, 중도리와 중도리 사이는 수평으로 서까래를 건 다음 그 위 잡목 등을 이용해 높이고 용마루를 거는 구조다. 초가는 용마루가 높지 않고 경사가 완만하기에 굳이 종도리를 올리지 않고 평사량으로 지었다. 우측면으로 창고와 화장실이 위치한다. 초가는 볏짚의 보온성을 살려 지은 생활에서 체득한 지혜가 들어간 집이다. 이제 몇 안 남은 초가, 잘 보전해야주변에 수없이 많았던 초가는 이제 몇몇 민속마을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한 건물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우리는 예전에는 그리 많지 않았던 기와집을 한옥이라고 열심히 돌아보고 있다. 기와집은 일부 부유층이 살았던 집이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많은 사람의 희노애락이 담긴 우리의 한옥이라고 할 수 없다.선조들 대부분은 초가에서 살았다. 그런데 그렇게 많던 초가가 새마을운동의 광풍에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과연 초가가 그렇게 형편없었던 집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 글을 쓰면서 김제 오영순 가옥을 답사했을 당시 집주인이 건넸던 말이 생각났다. 그는 "새마을사업을 한다면서 집을 고치려 덤비길래 문화재로 신청해 보전할 수 있었다"면서 "초가집가 오히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다"고 했다.초가는 오랫동안 생활에서 체득한 지혜가 들어가 있는 집이고 볏짚의 보온성을 잘 살려 지은 집이다. 그리고 주변에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고 다시 걷어 퇴비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그야말로 현대인이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인 집이다. 그런 집을 산업화의 잣대로 형편없는 퇴물로 취급해 초가의 장점을 제대로 이해하기도 전에 우리 손으로 팽개쳐 버렸다. 그리고 그 집에 붉게, 퍼렇게 칠한 슬레이트 지붕을 얹어 놓았다. 얻은 것은 공해뿐이고 나아가 강산의 풍광을 망쳐버렸다.기와집에 대한 연구는 많아도 초가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가를 연구하려 해도 남아있는 초가가 없어 연구를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남겨지지 않은 것은 역사가 아니다. 현존하는 몇 안 되는 초가까지 사라지고 나면 역사에서 초가는 사라지고 말 것이다. 과거가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나 꾸준히 지켜야 할 것은 분명 있다. 글쓴이 최성호1955년 8월에 나서,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에서 1998년까지 ㈜정림건축에 근무했으며, 1998년부터 산솔도시건축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한옥으로 다시 읽는 집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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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을 찾아서, 일산 밤가시 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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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공간구성이 돋보이는 일산 목조주택
- 일산동구 설문동 일대는 일산 시가지와 파주 운정 신도시의 접근성이 좋아 편의시설 이용이 양호하고, 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출퇴근도 가능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게다가 서쪽으로 고봉산, 견달산 등이 있고 동쪽엔 공릉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지형으로 명당 지역에 해당한다. 이러한 지리적 요건을 바탕으로 설문동 일대는 도심형 전원주택을 찾는 청장년층의 인기몰이 속에 전원주택단지가 한창 형성되고 있다.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설문동에서 두 번째 전원생활을 시작한 건축주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글 소선희 기자 사진 윤홍로 기자 건축정보 위치 경기도 고양시 설문동 대지면적 330.58㎡(100평) 건축면적 66.12㎡(20평) 연면적 92.57㎡(28평) 1층 66.12㎡(20평) 2층 26.45㎡(8평) 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구조 외벽재 아이큐브(일본), 시멘트사이딩(제임스하디/미국) 창호 미국식 시스템 창호 바닥재 친환경 강마루 난방형태 LPG 설계 및 시공 비엔아이하우징 설문동 주택 건축주 부부는 뒤쪽으로 산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앞으로는 작은 농수로가 흐르는 곳에 집터를 잡았다. 풍수지리설에서 택지를 정할 때 가장 이상적으로 여긴다는 배산임수 지형이다. 산을 따라 흐르는 지맥은 집에 생기를 불어 넣고, 집 앞으로 흐르는 물은 집으로 들어온 생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좋은 집터를 어떻게 찾아냈을까. 주택의 우측면 건축주는 “전원주택지를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보러 다녔는데 여기는 처음 본 순간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전원 분위기도 물씬 풍기면서, 도심에서 가까운 편이라 편의시설 이용에 큰 불편도 없어 보였죠. 무엇보다 일산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 거리가 가까워 괜찮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번이 두 번째 전원주택인데, 처음 전원주택지를 보러 다닐 때보다 조금 더 까다롭게 여러 가지 따져 봤어요. 그래서인지 전에 살던 집보다 여러 면에서 만족스러워요”라고 말한다. 건축 형태도 입지 선정 만큼이나 실리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적이며, 짧은 공사기간, 경제적 효율성 등을 고려해 목조주택으로 정했다. 박공지붕 형태를 살려 거실 천장을 높이고 거실창 상단에 반달 모양 픽스창을 크게 내 풍부한 채광량을 확보했다. 화이트 톤의 아트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냉난방비 절약도 되고, 건강에도 좋은 목조주택으로 정했어요. 목조주택만 전문으로 시공하는 업체를 찾던 중 비엔아이하우징을 알게 됐지요. 이미 몇몇 업체를 둘러봤던 터라 상담만 해볼 요량으로 들렀는데, 이야기할수록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시공 노하우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설계와 시공 모두 맡기기로 결정했죠”라며 말한다.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갈대와 밤송이 등을 이용한 플라워 스타일링 건축주가 직접 만든 귀여운 동물 모양의 토피어리.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깔끔한 외관건축주가 자주 방문하고 관심을 가져야 집이 잘 지어진 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설문동 주택의 경우는 좀 다르다. “시간이 날 때마다 공사 현장을 찾으려고 했어요. 자주 찾아야 일하는 사람들이 더 신경 써준다고 하는데 직장일이 바쁘거나 다른 약속이 생겨 못가는 날도 많았죠. 하지만 오랜만에 방문해도 소소한 것까지 꼼꼼히 챙기며 한결같이 일하는 모습을 보니까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듯 전적으로 믿고 맡겨도 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2개의 창으로 하루종일 햇빛이 드는 안방 집터가 남북으로 긴 장방형이고 동쪽은 조망권 확보가 어려워 부득이하게 서향으로 집을 앉혔지만, 사방이 트여 있어 하루 종일 햇빛이 잘 든다. 박공지붕의 장점을 살려 거실 천장을 높이고 거실창 상단에 반달 모양 픽스창을 크게 내 풍부한 채광량을 확보했다. 전면부엔 덱을 넓게 깔아 집 전체가 확장된 느낌이다. 이중창대신 기밀성이 뛰어난 페어글라스 시스템 창호를 시공하고, 외부 마감은 색상과 질감이 다른 두 가지 재료를 매칭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며 도시적인 모던함이 느껴진다.시공사 대표는 “측면은 시멘트보드에 외부용 수성 페인트, 코팅제 순으로 도색했어요. 한 가지 자재로만 마감하면 밋밋해 보일 수 있어 전면부만 아이큐브로 시공해 포인트를 준 거예요. 아이큐브는 유리섬유와 돌가루를 섞어 만든 제품으로 암수형태로 되어 있어요. 전통 기와처럼 짝을 맞춰 시공하지만, 외관상으론 이음새가 거의 보이지 않고 암수로 맞닿는 부분은 실링 처리가 되서 내부로 빗물이 들어가지 못해요. 아이큐브 제품은 뛰어난 기능성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컬러와 독특한 질감으로 개성 있는 외관을 연출할 수 있죠. 지붕은 어두운 색상의 아스팔트슁글로 마감해 주택에 안정감과 무게감을 줬어요”라며 말한다. 1층 화장실 여심女心을 사로잡는 공간구성건축주는 설계 단계부터 자잘한 짐들을 넣어둘 수납공간을 요구했다. 시공사는 계단실 하단부 등 숨은 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만들고, 주방 옆 다용도실은 세탁기뿐만 아니라 김치냉장고와 세컨드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이 들어가도록 널찍하게 확장했다. 답답해 보이는 대형 가전이 사라진 주방은 트인 공간으로 여유 있는 조리 동선을 만들고, 거실과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대형 가전이 사라진 주방은 탁 트인 공간으로 여유있는 조리 동선을 만들고 거실과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거실과 주방에서 바라본 1층 복도 “주부의 마음을 얼마나 속속들이 아는지 무심코 지날 칠 수 있는 부분을 콕 짚어내더라고요. 경험 많은 시공사만의 노하우가 아닌가 싶었어요. 다용도실은 보통 세탁실로만 이용했는데, 이렇게 넓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계단실 아래 창고는 청소기 등 잔 짐이 외부로 보이지 않게 수납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라며 건축주는 공간구성이 정말 맘에 든다고.거실 천장은 건축주의 요구로 모두 편백나무로 시공했다. 집 안에 들어서면 편백나무향이 은은하게 풍겨 마치 편백나무 숲에 온듯하다. 편백나무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해소 및 심폐 기능 강화, 살균 효과와 더불어 탈취, 습도 조절 효과가 뛰어나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로 많이 이용한다. 채광과 조망을 위해 긴 창을 낸 계단실 “이 집으로 이사 오기 전엔 두통이 심한 편이였는데 요즘엔 두통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도 개운하고 기분이 상쾌해요. 매일매일 편백나무 숲에서 삼림욕하는 기분이에요”라며 건축주가 말한다. 2층 복도 좋은 집터는 좋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힘이 있는 모양이다. 건축주 부부가 “비엔아이하우징을 만나 이렇게 좋은 집을 짓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자, 비엔아이하우징 대표는 “좋은 건축주를 만나 좋은 집을 지을 수 있었다”며 서로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건넨다. 선인장을 이용한 '벽면 조경'은 건축주 작품이다. 마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커다란 조경장식이 눈에 띈다. “내년 봄엔 집 앞 텃밭에 상추, 옥수수, 고구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심고, 담장을 따라 연산홍과 꽃나무를 쭉 심을 거예요. 전원주택에 살면 할 일이 많아요. 조금은 힘들지만 하나씩 달라지는 모습을 상상하면 자동적으로 부지런해져요”라고 웃으며 말하는 건축주의 마음은 벌써 내년 봄을 기다리는 듯 보인다. 주택 전면엔 넓게 덱을 깔아 집 전체가 확장된 느낌이다. 두 가지 다른 재료를 사용한 투톤 컬러 매칭으로 심플하면서 모던한 느낌이 든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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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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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공간구성이 돋보이는 일산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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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해 지은 일산 정원 예쁜 집
- 김선섭·조옥향 부부가 아파트를 여러 번 옮긴 끝에 마련한 전원주택이다. 부부는 평생 거주할 주택이기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건축을 계획했다. 남편은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의 경험과 건축 관련 세미나와 박람회, 서적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공간 구조부터 면적, 자재 등을 A4 50여 장에 표기해 주택 설계를 의뢰했다. 그뿐만 아니라 준공할 때까지 일련의 건축 과정을 꼼꼼히 체크했다. 그리고 준공 후엔 직접 정원등과 CCTV를 설치하고, 물탱크와 식탁, 옷장, 책장 등을 만들었다. 글 최은지 기자 |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서울건축협동조합 HOUSE NOTE●DATA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성장관리지역(주거zone), 제한보호구역, 과밀억제권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381.00㎡(115.25평)건축면적 103.47㎡(31.30평)건폐율 27.16%연면적 166.80㎡(50.46평) 지하 주차장 40.00㎡(12.10평) 1층 103.47㎡(31.30평) 2층 63.33㎡(19.16평) 기타(물탱크실) 12.23㎡(3.70평)용적률 43.78%설계기간 3개월공사기간 4개월건축비용 3억 2백만 원설계 최영집 소장시공 (주)우리하임, 서울건축협동조합 02-2054-3854 http://wrh.kr 대지 위치와 형상을 반영한 배치남편은 사업하면서 여러 번 우여곡절을 겪으며 아파트를 3채 팔았다. 주택을 옮길 때마다 아내에게 늘 미안해하며 여유가 생기면 아내 명의의 전원주택을 지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남편의 바람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경기 고양시 탄현동의 아파트로 또다시 이사하려고 했으나, 가격이 5억 원대에 월 관리비도 만만치 않았다. 이 돈이면 차라리 땅을 사서 전원주택을 짓는 게 낫겠다 싶었다. 건축주는 집터를 찾아다니던 중 당시 살던 곳에서 5분 거리에 전원주택단지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단지를 두루 살펴보면서 접근성이 좋고 양지바른 초입의 남서향 필지를 마음에 두었다. 입지나 토목공사 상태 면에서 손색이 없는 땅이 평당 300만 원이면 가격도 적절했다. 당시 다른 사람과 분양을 진행 중이었는데, 얼마 후 해약했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매입했다. “우리 부부는 공기 맑고 한갓진 곳을 좋아해요. 그래서 산자락에 있는 아파트에서 주로 살았어요. 이곳도 주변에 나무가 많고 한가하고 조용한 게 너무 마음에 들어요. 15분 거리에 마트와 병원, 백화점 등이 있고, 단지 앞으로 대중교통도 다니기에 편리해요.”대지는 남북으로 긴 장방형이며 북쪽과 동쪽은 6m 도로에 접한다. 그래서 주택을 북쪽으로 최대한 붙여 남쪽에 넓은 마당을 확보하고 동쪽에 대문과 주차장을 냈다. 대지가 도로보다 높기에 인근 주택들 사이로 주변 자연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대지가 도로보다 3m 정도 높아 주차장을 지하에 뒀다. 외관은 징크로 지붕을 얹고, 화이트 톤의 스타코 플렉스와 회색 톤의 세라믹 사이딩으로 벽을 둘러 모던한 스타일로 시공했다. 자연의 기운을 집 안 가득 담은 디자인 부부는 모던한 철근콘크리트 주택이지만, 입면에서 목조 느낌이 나기를 바랐다. 징크로 지붕을 얹고, 화이트 톤의 스타코 플렉스와 회색 톤의 세라믹 사이딩으로 벽을 두르고, 적삼목으로 테라스와 베란다, 현관에 포인트를 준 이유다.지하 주차장 옆의 대문을 열고 몇 계단을 오르면 잘 가꿔진 정원과 함께 모던하고 세련된 주택 전면이 보인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전면에 계단실이 보이고, 좌우로 복도가 이어진다. 이곳을 기준으로 우측에 욕실과 드레스룸이 딸린 안방이,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이 있다. 건축주는 현관을 열 때 마당에서 내부가 보이는 것을 꺼려해 포치에서 측면으로 들어가도록 계획했다. 거실 공간은 약간 넉넉한 크기로 계획했으며, 천장고를 1m 정도 높이고 데크와 마당으로 통하는 파티오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이 든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나란히 배치해 공간이 한결 넓어 보인다. 여기에 가족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인 거실은 천장고를 1m 정도 높이고 데크와 마당으로 통하는 시원스러운 파티오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이 든다. 주방 옆에 배치한 다용도실에도 안팎으로 드나들기 편한 문이 있다. 남편이 직접 식탁을 제작해 주방 옆에 뒀다. 주방/식당 공간을 거실과 일직선으로 배치했다. 주방 옆엔 다용도실을 뒀고, 다용도실에서 외부로 바로 드나들 수 있는 출입문도 계획했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아연도금강판 벽 - 세라믹 사이딩(케뮤), 스타코 플렉스, 적삼목 데크 - 석재내부마감 벽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바닥 - 강화마루단열재 지붕 - T220 비드법 보온판 1종 가등급 외단열 - T150 비드법 보온판 1종 나등급 바닥 - 기초위: T50 비드법 보온판 1종 나등급 - 기초밑: T100 비드법 보온판 1종 나등급 층간 - T50 비드법 보온판 1종 나등급창호 3중유리 시스템 창호 현관에서 안방 바라본 모습. 남편은 안방뿐만 아니라 각 방에 팬트리식의 드레스룸을 직접 만들어 배치했다. 욕실을 샤워하는 공간과 분리해 1층과 2층에 각각 넓게 계획했다. “아파트에서 살 때 욕실이 좁고 샤워할 때 주방에서 물을 사용하면 수압이 약해지고 갑자기 뜨거워져 불편했어요. 그래서 주택을 지을 때 특히 욕실을 넓게 계획했어요. 또한, 옥탑 공간에 스테인리스로 된 물탱크를 직접 제작하고 수압이 일정하도록 펌프까지 달았어요.”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최대한 짧은 동선으로 계획했다. 일산 주택은 계단을 기준으로 각 실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2층에 자녀 방과 서재를 뒀다. 서재는 가끔 큰 딸이 머무는 공간이기도 하다. 2층에 베란다와 테라스를 둬 외부를 내다볼 수 있도록 했다. 서재 베란다에 이웃과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나무를 심었다. 또한, 측면에 보이는 사다리를 오르면 물탱크실로 이어진다. 2층은 계단을 기준으로 우측에 고등학생인 딸의 방과 드레스룸이, 좌측에 서재 겸 게스트룸이 있다. 각 공간마다 외부 환경을 즐기도록 계획한 베란다와 테라스가 눈에 띈다. 2층은 계단 앞 창호를 열면 베란다고, 단 차이를 둬 테라스를 보다 높은 위치에 배치했다. 테라스는 자녀 방과 시선이 이어진다. 남편은 “이웃을 초대해 고기를 구워 먹는 게 너무 좋다”며 “앞집, 옆집, 뒷집이 모두 용띠에다 전부 딸이 2명이라 신기해 금방 친해졌다”고 한다. 마당과 주변 가득 넘실거리는 푸른 기운 때문일까. 주택에 청아淸雅한 향기가 흐르는 것 같다. 부부는 주택의 외관을 고려해 태양광을 지붕이 아닌 마당에 설치했다. 마당에는 창고와 작은 텃밭을 계획했으며, 남편은 이웃과 삼계탕을 먹을 때 많은 양을 한꺼번에 삶을 수 있는 가마솥 화덕도 뒀다. 레벨차로 인해 주택 내부에서 주변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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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해 지은 일산 정원 예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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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상가주택, 깊이가 다른 3개의 마당을 품은 '삼각 집'
- 삼각형 필지에 맞춰 매스를 직각 삼각형으로 구성한 고양 삼각 집. 기하학적인 삼각형의 틀과 풍부한 사각형이 공간의 깊이감을 더해 준다. 여기에 삼각형의 형태는 수직 깊이가 다른 3개의 마당을 품고 있다.글 홍만식(㈜리슈건축사사무소 소장)사진 김재윤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용도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403.00㎡(121.91평)건축면적 224.73㎡(67.98평)건폐율 55.76%(법정 60% 이하)연면적 437.56㎡(132.36평) 1층 103.38㎡(31.27평) 2층 172.04㎡(52.04평) 3층 162.14㎡(49.05평)용적률 108.58%(법정 120% 이하)규모 지상 3층높이 13.66m주차 6대설계기간 2016년 4월~8월공사기간 2016년 9월~2017년 6월건축비용 6억 7천만 원 주택 야경 맥락과 조건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명지병원 인근에 자리한 상가주택으로, 필지는 서쪽으로 30m 전면 도로(호국로)를 둔 삼각형이다. 차량으로 인해 소음이 많은 곳이지만, 도로 너머로 논과 밭 그리고 멀리 나지막한 산이 바라보이는 좋은 조망권을 갖고 있다.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 건축주는 1층 근생시설, 2층 임대 주거, 3층 자가 주택을 구성하고 싶어 했다. 필지의 크기에 비해 용적률(법정 120% 이하)이 여유가 있기에 거주자들에게 더욱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건물을 원했다. 자가 주택은 자연 채광과 환기가 잘 되고 마당과 함께 자녀들의 꿈인 다락이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으면 했다. 건축주 세대 거실 거실 겸 북카페로 계획해 발코니 맞은편에 평상을 설치하고 편히 책을 보도록 했다. 건축주의 작은 방 두 곳과 이어진 다락. 다각형 모습이 시지각적으로 재미를 더한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벽 - 스터코, T24 투명 로이 유리 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위 수성페인트 벽 - 벽지 바닥 - 타일, 강마루 / 투명 에폭시(근생시설)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2종 4호 외단열 - T120 비드법 보온판 2종 4호계단실 디딤판 - 에폭시 코팅 난간 - 평철창호 ㈜위트설계 ㈜리슈건축사사무소 홍만식 소장 02-790-6404설계담당 임도영, 이상민구조설계 광림구조전기설계 코담기술단시공 윤홍건축 010-4020-8004 www.yoonhong.co.kr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은 천장을 오픈해 시원한 느낌을 줬고, 3층 계단실은 발코니와 연결된 벽을 창으로 계획해 채광을 확보했다. 건축주 세대 복도에서 본 마당 풍부한 단순함의 기하학삼각형 모양의 필지는 그대로 삼각형의 기하학적 형태가 된다. 삼각형의 기하학은 전체적인 틀을 만들고 사각의 실들로 채우면서 생기는 틀과 실의 사이는 공간의 깊이를 더해 준다. 여기서 사이 공간으로 생기는 삼각형 틀의 벽체는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프레임을 만들면서 주변과의 관계를 제어하게 된다.이러한 관계의 조직을 통해 필지가 만드는 맥락적 형태는 단순한 삼각형이지만, 풍부한 공간을 담으면서도 매력적인 시각적 형태가 된다. 임대 주거에 배려한 2개 층 깊이의 마당 수직적 깊이의 마당들삼각형의 형태는 수직 깊이가 다른 3개의 마당을 품고 있다. 이들 마당은 내부와 연계된 이벤트 공간이면서 층간으로 분리된 프로그램들이 시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깊이감을 만든다. 바로 주차장 쪽에 있는 3개 층 깊이의 마당과 2층 임대 주거에 배려된 2개 층 깊이의 마당, 그리고 주인 주택에 거실과 연계된 1개 층 깊이의 마당이다. 3개의 마당은 수직적으로 깊이를 만들면서 수평적으로 각 층에서 주변을 조망할 때 시각적인 프레임을 만들어 준다.이들 마당을 잇는 동선은 내·외부를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어 공간의 풍부함을 더해 준다. 수직적 깊이를 만들면서 수평적으로 각 층에서 주변을 조망할 때 시각적인 프레임을 만들어 준다. 정면과 배면에 다양한 크기의 창과 개구부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전면과 배면에선 평범한 주택 같아 보이지만 좌측면에서 화정동 삼각 집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다. 추가 [스틸하우스, 펜션, 상가주택, 기타] 깊이가 다른 3개의 마당을 품은 고양 삼각 집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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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상가주택, 깊이가 다른 3개의 마당을 품은 '삼각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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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원주택, 꼭 필요한 것만 담은 'Simple is Good' 봄하우스
- 나윤호 건축주는 ‘집을 짓는 과정은 가족의 추억을 쌓아나갈 공간을 하나하나 그려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가족이 생활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공간을 구성하고, 주변을 거닐며 바라볼 주택의 조형미를 고민하면서 입면을 디자인했다. 그렇게 심플하고 모던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담은 주택, 제주의 풍광과 햇볕을 가득 담아낸 주택을 완성했다.글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理:都市建築(이도시건축)HOUSE NOTE▶DATA위치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400.00㎡(121.00평)건축면적 79.27㎡(23.97평)건폐율 19.82%연면적 84.18㎡(25.46평) 1층 52.79㎡(15.96평) 2층 31.39㎡(9.49평)용적률 21.05%설계기간 2016년 4월~2017년 1월(수정기간 포함)공사기간 2016년 8월~2018년 3월설계 이도시건축 02-877-2022www.eua.co.kr시공 봄하우스(건축주 직영) 010-2191-1596 www.bomhaus.co.kr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성산일출봉이 눈에 들어올 때쯤 비자림으로 연결된 진입로가 나타난다. 그곳에서 2~3분, 해안에서 직선으로 약 800m 떨어진 드넓은 밭 가운데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길게 조성한 ‘一’자형 봄하우스단지가 나온다. 현재 준공했거나 앞둔 주택이 4채 있으며, 그 가운데 건축주의 주택은 맨 안쪽에 자리한다. 북쪽 나대지에 향후 5채가 더 들어설 예정이다.단지 주변의 밭은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막기 위해 지적도상 도로에 접하지 않은 맹지盲地엔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기에 향후 건물이 들어설 여지가 없다. 덕분에 단지 내 주택은 모두 한라산을 등지고 북동쪽 바다를 바라보는 배산임해背山臨海형 배치이고, 앞뒤로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며, 남서쪽으로 햇살이 잘 드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자랑한다.주택은 세화해변과 비자림에서 가까우며, 제주신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도로에 인접해 있다. 약 5분 거리에 초등학교와 세화포구,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제주의 시골 풍취와 도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지역 색을 고려해 어두운 마천석으로 외벽을 마감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화려함은 절제하고 최대한 간결하게 입면을 계획했다. 제주의 향토색을 반영한 외형, 세련된 실내 구성나윤호 씨는 건축주이자 봄하우스단지를 개발한 대표다. 다른 시공사와 다르게 그는 자신이 살 집만 지었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상가주택을 지어 살던 그는 지인에게 소개받은 이곳에 반해 정착의 꿈을 키우며 두 번째 주택을 계획했다. 대지는 약 1,100평으로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라 상가주택을 지으면서 운용한 블로그를 통해 이웃하며 함께 살 사람들을 모았다. 여러 사람이 관심을 보이자, 그는 회사를 떠나 봄하우스라는 이름을 내걸고 본격적으로 단지 개발에 나섰다.설계는 삼송지구 상가주택을 설계한 이로재 도시건축 이기태 소장에게 맡겼다. 구조는 제주의 거친 날씨를 고려해 철근콘크리트조로 정했다. 주택은 심플하고 모던한 것을 좋아하는 자신의 성향을 반영해 박스형 입면에 블랙 톤의 마천석으로 마감하고, 실내는 블랙과 화이트 톤으로 디자인해 안팎의 명도 대비가 확연하다. 외지인이면서 전문 시공사가 아니기에 제주도에서 주택을 짓는 과정이 어렵지는 않았을까? “외장재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제주의 향토색을 고려해 검은색 마천석으로 결정했죠. 시공하면서 어려웠던 건 당연히 제주하면 현무암이 흔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마당을 두른 담에 사용할 현무암조차 확보하기 어려웠어요. 건축 붐이 일다 보니 현무암이 귀해진 거죠. 성토할 흙도 마찬가지로 구하기 어려웠고요.”계획할 때 주거공간에 필요한 편의성과 채광, 조망에 집중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이 신경을 쓴 건 제주의 풍경을 집 안으로 끌어들인 조망이다. 현관은 흰 바탕에 심플한 프레임의 유리문을 적용해 신박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낸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인조 잔디, 월풀 욕조 벽 - 마천석 건식시공 데크 - 마천석, 타일내부마감 천장 - LG하우시스 실크벽지, 개나리벽지 벽 - LG하우시스 실크벽지, LG하우시스 필름지, 두원필름지 바닥 - LG하우시스 강마루단열재 지붕 - 비드법 2종 1호(네오폴) 외단열 - 비드법 2종 1호(네오폴) 내단열 - 비드법 2종 1호(네오폴)계단실 디딤판 - 나왕 난간 - 나왕창호 필로브현관 엘도어주요조명 매립식 LED주방가구 주문제작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콘덴싱보일러(린나이) 조망과 독립성을 위해 2층에 배치한 거실은 시원한 조망을 위한 창호계획으로 풍경을 담은 대형 액자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2층 방문은 폴딩도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독립 또는 개방해서 거실의 확장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과감한 공간 분리, 시원한 조망 계획이 주택의 포인트는 거실과 창호다. 보통 거실은 온 가족이 모이는 공용 공간뿐만 아니라 손님을 맞이하는 접객공간으로 사용하기에 접근성이 좋은 1층에 배치한다. 하지만, 이 주택은 2층에 거실을 내고 창을 크게 냈다. 가까이는 전원, 멀게는 바다 풍경을 시원스럽게 조망하도록 계획한 것이다. 거실과 우측의 방은 폴딩도어로 공간을 구분했다. 게스트룸 또는 거실 확장 등 필요에 따라 두 공간을 개폐하도록 가변적으로 구성한 것이다. INTERIOR POINT! 온돌문화에 적합한 LG하우시스 친환경 강마루 세련된 블랙 컬러 바닥재는 LG하우시스 지인(Z:IN)의 강마루 리얼(Real)이다. 이 제품은 최근 지아마루 리얼(Real)로 리뉴얼됐는데, 기존 강마루의 단점을 보완해 단일 수종 합판층으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우수한 열 전달력을 바탕으로 난방 효율을 높인 점이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 식물 유래 성분을 적용한 강마루로, 납이나 카드뮴, 수은 같은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이 집의 마감재로 사용된 블랙 컬러와 더불어 헤링본, 마블 등 인기 있는 디자인 패턴을 선보였으며, 와이드 디자인으로도 출시되어 취향에 맞춘 시공이 가능하다. LG하우시스 지아마루 리얼(Real) 스프트 월넛(좌), 비얀코 마블 와이드(중), 프레쉬 오크 헤링본 (우) 2층 간이주방 겸 세탁실. 채광을 중요하게 생각해 윗부분에 가로 고정창을 추가로 냈다. 현관 오른쪽에 있는 주방/식당은 11자형으로 배치한 아일랜드 식탁과 빌트인 수납으로 공간에 군더더기가 없다. 또한, 시원스러운 뷰를 감상하며 요리할 수 있도록 북동쪽 바다를 향해 넓은 창을 냈다. 위생공간은 효율성을 고려해 현관과 안방 사이에 심플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공용 화장실 1개만 뒀다. 주방/식당은 아일랜드 테이블에 개수대와 조리공간을 마련하고 오른쪽 벽면에 수납과 냉장고를 매립형으로 처리해 간결하다. 넓은 창호 계획으로 조리와 식사 때 밖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다. 현관 오른쪽에 있는 주방/식당은 11자형으로 배치한 아일랜드 식탁과 빌트인 수납으로 공간에 군더더기가 없다. 또한, 시원스러운 뷰를 감상하며 요리할 수 있도록 북동쪽 바다를 향해 넓은 창을 냈다. 위생공간은 효율성을 고려해 현관과 안방 사이에 심플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공용 화장실 1개만 뒀다. 주방/식당에서 바라본 안방 안방은 사람이 통행하는 도로 쪽에 폭이 좁은 가로창을 내 외부 시선을 차단하면서 조망을 확보했다. 오른쪽으로 살짝 보이는 창문은 뒷마당과 연결된다. 챌판 없이 철재와 목재 조합으로 심플하게 제작한 계단을 오르면서 넓은 창을 통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에 다다르면 반대편 계단실 벽에도 한 폭의 풍경화를 담은 액자 느낌의 시원스러운 창을 냈다.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계단도 열린 공간으로 하고 넓은 창을 냈다. 화장실은 공간 효율성을 고려해 각 층에 1개씩 배치했다. 1층은 욕조를 포함한 습식으로, 2층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식으로 계획했다. 공간 곳곳에 유효적절하게 계획한 창호로 제주의 사계절을 담아내 눈이 호사스러운 주택을 완성했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기 위해 시작한 건축주의 단지 계획이 이젠 서서히 끝을 향한다. 제주 고유의 향토색을 담은 봄하우스단지에 가족과 이웃이 정을 나누고 추억을 쌓으며 행복이 가득한 삶을 누리기를 기대해 본다. 2층 옥상. 우측의 작은 창은 계단실을 비추는 채광과 조망을 위해 낸 것이다. 거실 상부에 있는 옥상엔 스파시설을 설치해 노천탕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주택 외관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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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원주택, 꼭 필요한 것만 담은 'Simple is Good' 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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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0 - 집은 사람의 소망·삶을 담는 그릇
- ‘하우저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코너에서 새로운 연재가 시작된다. 장서윤 디자인랩소소 건축사사무소 소장을 고정 필진으로 해 12회에 걸쳐 집과 관련된 12개 키워드로 필자가 생각하는 집이 가진 진정한 의미, 그 본질 그리고 집은 어떠해야 좋은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는 ‘집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편집자 주) 틀리지 않다. 집을 꿈꾸는 이들의 어떤 로망도, 어떤 희망도 틀리지 않다. 실현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지레 틀리거나 쓸모없는 이야기겠거니하며 주저하다가 영영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 당신이 원하는 집은 당신에게 늘 옳은 집일 수 있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장서윤(디자인랩소소 소장)자료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집짓기와 단독 주택살이를 결심한다. 좋은 집을 짓고 살고 싶어 서점도 가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도 찾아본다. 감각이 넘치는 그림 같은 집에 사는 사람들은 왜 또 이리 많은지 주눅이 들기도 하고 이래야 사기당하지 않고 제대로 지을 수 있다는 말에 혹해 눈이 커지기도 한다. 그러다 돌아본다. 우리 집은 왜 이리 지저분하고 짐은 또 왜 이리 많은 건지 한숨이 나온다. 집짓기 전에 짐 정리부터 해야겠다 싶다. 고래섬카페하우스 주택의 건축주 취향에 따른 조명 배치와 선택 집은 삶을 담는 그릇집이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말은 좀 구태의연하다. 어떻게 담을지 까지는 고민해보지 않았어도 우리 모두는 집에서 살아가니 당연한 소리 아니냐는 말이 나올 법하다. 하지만 집은 삶을 담을 뿐 아니라 꿈도 담고 그러다보면 집이 그 사람의 삶을 닮아가기도 한다. 우리 조상들은 집에 이름을 많이 붙였다.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바람을 담는 것이다.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도 심지어 강아지의 이름을 붙일 때도 이 생명이 살아갈 미래에 대한 바람을 담는다. 집에 이름을 붙이는 일은 앞으로의 내 삶에 대한 꿈과 바람을 담는 일이다. 퇴계 이황 선생은 집 뿐 아니라 문, 방, 마루에도 이름을 붙이고 심지어 화단과 연못에도 이름을 붙였다. 도산서당에서 머물던 조그마한 집의 작은 문에는 그윽하고 바르다는 뜻의 ‘유정문’이라는 이름을 붙여 곧고 올바른 마음을 가지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늘 거처하던 조그마한 방에는 ‘완락재’라는 이름을 붙여 평생 명상하고 공부함을 즐기겠다는 바람을 담았고, 제자들과 함께하던 마루에는 ‘암서헌’이라는 이름을 붙여 학문에 대한 겸손한 마음을 담았다. 연못과 화단에도 ‘정우당’, ‘절우단’이라는 이름을 붙여 선비로서의 자존감을 지키고자 했다. 많은 고민과 바람을 담아 이름 붙여진 공간들은 소박하고 단정하게 세워졌고 마지막까지 그가 그의 바람대로 살 수 있게 해주는 그릇이 됐다. 집은 지나온 삶과 현재의 삶을 닮고 미래의 삶을 모두 담는다. 집의 벽돌 하나, 조명 하나에도 그 사람의 취향과 바람이 들어있다. 집은 바로 사람이다. ▲ 고래섬카페하스의 휴식을 위한 공간 우리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집선조들처럼 거창한 철학을 갖자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담아내고 우리 가족이 꿈꾸는 삶을 완성하는 공간으로 집을 고민해보자는 것이다. 그저 안온하고 편안한 집을 바란다 해도 그를 위한 고민들 역시 간단치 않다. 평면이나 단면 등의 공간 구성은 우리가 집에서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지만, 비슷비슷한 집들에서 주로 살아온 우리는 집하면 떠올리는 평면이 있다. 중심에 큰 거실과 주방이 연속되어 위치하고 현관 쪽에는 작은방, 안쪽에는 큰 방이 있는 식이다. 이 구성이 우리 가족의 생활과 딱 맞아떨어진다면 비슷하게 설계해 지어도 좋다. 하지만 우리 집에는 더 큰 주방이 필요하고 거실이 필요 없을 수 있다. 최소한의 공용공간에 큼직한 방들이 필요할 수 있으며 공용공간이 중요하고 방은 침대만 들어가면 족할 수도 있다. 집을 짓는다면 이런 점들을 건축가와 함께 고민해보는 것이 좋고 지어진 집에 들어가는 경우도 필요에 따라 공간들을 달리 사용할 수는 없는지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서 보이는 깔끔하고 그림 같은 집들은 수납이 훌륭하게 처리돼 있는 경우가 많다. 연교차가 60도에 육박하는 우리나라에 살면서 최소한의 짐만 갖고 살 수 있을 리 만무하다. 계절가전용품, 계절별 옷과 신발, 이불도 필요하다. 당신의 집에만 짐이 많은 게 아닐 것이다. 농어촌이나 산촌에서는 심지어 계절별로 쓸 수 있는 공구나 기구도 다르고 수확물도 저장해둬야 한다. 그렇다고 넓고 수납공간이 많은 집이 답이라는 말이 아니다. 필요와 원하는 바가 분명하고 그것을 의미 있게 실현하는 집이 좋은 집이라는 이야기다. 집을 짓기 전에는 취향도 정리해 보자. 조명을 예로 들면, 일반적으로 매입등을 기본적으로 설치하고 침실에는 직부등, 식탁과 높은 천장을 가진 공간에 펜던트 조명을 설치한다. 이에 보조적으로 간접 조명, 포인트로 벽조명을 설치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깔끔한 것이 좋아 모든 조명을 매입등으로 설치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언제든 내 마음대로 조명을 바꾸기 위해 조명 설치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곳에 스탠드 조명을 두어 집의 조도를 조정하기도 한다. 누군가는 노란 조명을 싫어하고 누군가는 좋아한다. 이런 사소한 것은 실제 사소하지 않으며 취향에 맞지 않으면 내내 심기를 건드린다. 그러므로 정말 편안한 집을 원한다면 나의 취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나와 가족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바에 대해서도, 바라는 삶의 모습과 꿈에 대해서도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때로는 싸우고 타협해야 한다. 이 시간 없이 새로운 집을 짓거나 그저 이대로 지낸다면 내 집은 언제나 뭔가 불편할 것이고 거슬릴 것이며 충분한 휴식을 주지 못할 수 있다. 청라 단독주택 상상재의 거실 모습니다.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구성했다. 집을 완성하는 사람들집이 무엇으로 지어졌는지, 공간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가 집을 구성하는 큰 이야기라면, 내 손과 발에 닿는 촉감들과 내 시선이 어디에 닿는지는 작은 이야기며, 당장 실현 가능한 것들도 있다. 이 작은 것들은 집을 작동하게 하는 결정적 요소들은 아니지만 우리 삶과 행복에 미치는 힘은 생각보다 크다. 조금 더 넓은 현관은 세상으로 나가는 나를 북돋아 주고 집에 돌아와 가족을 만나는 시간을 포근하게 안아준다.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을 은은하게 만들어주는 커튼과 침대에서 내려오는 내 발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러그의 부드러운 촉감은 내 공간에서의 안락을 보장해 준다. 적당히 밝고 내 몸에 딱 맞는 주방은 요리하는 시간을 즐겁게 해주고 위트 있는 식탁등은 선물 같은 식사시간을 만들어준다. 거실에 누웠을 때의 단단하고 따스한 바닥의 촉감과 창 너머 보이는 풍경은 주말 오후 나의 휴식을 응원하고 화장실의 밝은 타일과 깨끗한 도기, 내 취향에 맞게 고른 수도꼭지는 내가 힘을 낼 수 있게 한다. 내게 딱 맞게 꾸민 내 공간은 나를 위해 존재함을 항상 증명하고 내 자존감을 높여 내가 어디서든 용감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힘을 준다. 이런 작고 중요한 부분들은 꼭 집을 새로 지어야만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나와 내 가족을 잘 들여다보고 당장 한두 가지라도 시도해보길 바란다. 정말 마음에 드는 러그를 하나 장만하거나 식물 화분 하나를 들일 수도 있다. 훌륭한 품질의 침구를 마련해 본다거나, 예쁜 스탠드를 하나 들이는 것도 좋겠다. 무엇이든 내 공간을 사랑하기 위한 시도는 내 공간이 나를 위해 존재하도록 하며 편안하고 행복한 내 공간은 내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고 삶을 헤쳐 나갈 힘의 원천이 된다. 생각보다 내 집, 내 공간은 훨씬 더 중요하다. 청도 단독주택 청유재의 모습이다. 테라스의 오픈 프레임은 건축주의 휴식을 응원하는 듯하다. 사람이 만드는 아름다운 집집을 그리고 짓는 것을 업으로 삼고, 집을 하나하나 지어갈수록 실제로 집을 집답게 하는 게 전문가의 영역만은 아님을 점점 더 깨닫고 있다. 집에 대한 꿈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강렬한지, 가족에 대한 사랑과 내 공간에 대한 열망이 어떠한지에 따라 집은 정말 많이 달라진다. 퇴계처럼 우리 가족들의 꿈과 바람을 모아 집의 이름을 붙이는 이들도 많다. 살면서 가끔은 틀어지더라도 그들이 조금은 더 처음에 원했던 바대로 살아가려 노력할 거란 생각이 든다. 많은 이들이 지금의 내 공간, 미래의 내 공간을 가족과 함께 세심히 살피고 필요와 합리를 넘어선 우리의 취향을 잘 찾아내고 마음 맞는 건축가를 만나 그 이야기를 풀어내어 충분히 담아내기를 바란다. 프랑스의 소설가 스탕달은 “아름다움은 행복의 약속이다.”고 했다. 그는 덧붙여 “행복을 바라보는 관점만큼이나 아름다움의 스타일도 다양하다.”고 했다. 나와 내 가족의 공간을 만들어가며, 스스로의 취향과 원하는 삶의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 아름다운 집, 행복한 집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시작이다. 장서윤_디자인랩소소 건축사사무소 소장중앙대학교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몇 년간의 실무를 경험한 후, 영국 런던 AA School DRL과정에서 건축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디자인랩소소 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한 뒤, 다양한 건축 작업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 건축 작업 외에도 겸임교수로 대학에 출강하고 고양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대중을 위한 건축방송과 건축교실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금 특별한 일상을 선물하는 건축을 지향하며 대표작으로는 청유재, 고래섬카페하우스(카페 데스틸, 제주건축문화대상 특선 수상), 아도나이-목영 등이 있 김철수_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imhome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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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0 - 집은 사람의 소망·삶을 담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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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면을 알면 집이 보인다 2-2
- 설계 개요 바로 알기설계 개요H건축사사무소에서 2008년 11월 작성한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호 단독주택 신축 공사’라고 적힌 설계도면의 표지를 넘겼더니 ‘설계 개요(서)와 함께 ‘건물 배치도’, ‘지적도’가 나온다. 설계 개요는 설계도면을 그리기 위한 기본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표로 작성한 것이다. 주택이 들어설 대지는 어디에 위치하고 주변 환경과 대지의 전체 면적, 주택은 몇 ㎡에 몇 층으로 올릴 것인가 하는 등의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들은 주택 부지를 마련하기 전 꼼꼼하게 살펴보았을 것이다. 대지가 위치한 지역/지구에 따라 법상 건축면적(건폐율)과 용적률 등 각종 건축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대지 위치지번도地番圖에 올라 있는 해당 대지垈地의 지번 수. 〈건축법〉에서 대지란 건축 가능한 모든 토지를 말한다. 대垈는 〈지적법〉에서 정한 28개 지목 중 하나다. 지목이 농지인 전과 답이라면 농지전용허가를, 산지인 임야라면 산지전용허가를 받아 지목을 대지로 변경해야만 건축이 가능하다. 지역/지구〈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용도지역을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지역으로 구분하여 토지의 이용 및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을 제한한다. 그 가운데 전원주택과 밀접한 관리지역은 다시 보전·생산·계획관리지역으로 나뉜다. 도로 관계주택을 지을 때 도로는 절대 조건이다. 〈건축법〉상 인정하는 도로는 폭이 4m 이상이다. 여기에 미달하면 건축주가 폭 4m 도로를 개설해야 한다. 또한 큰 도로에서 대지까지 막다른 도로일 경우 도로 길이 10m 이내까지는 2m 폭을, 35m까지 3m 폭을, 35m 이상이면 6m 폭을 확보해야 한다. 단, 도시지역이 아닌 경우 막다른 도로 규정을 받지 않고 2m 폭의 도로가 대지에 접해야 한다는 〈건축법〉 ‘접도 의무’ 규정만 적용을 받는다. 참고로 맹지盲地는 타인의 토지에 둘러싸여 도로에 어떤 면도 접속하지 않은 토지로, 여기에 건축하려면 법적 보완 장치가 불가능하다. 대지 면적하나의 건축물에 필요한 최소 공지를 확보하여 일조, 채광, 통풍의 편리를 도모하는 목적으로 구획된 토지다. 대지 면적은 대지의 수평 투영 면적으로 산정한다. 앞의 남양주 단독주택의 경우 지적 면적은 1795.0㎡(542.9평)이지만 1135.0㎡(343.3평 : 제외지)는 연접개발규정 또는 하천 부지 등으로 개발행위허가에서 제외돼 655.0㎡(198.14평)만 대지로 전용된다. 건축물의 종류▲ 신축 : 건축물이 없는 대지에 새로이 건축물을 축조하는 것 ▲ 증축 : 기존 건축물이 있는 대지에서 건축물의 건축면적, 연면적 또는 높이를 증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기존 건축물이 있는 대지에서 건축하는 것은 기존 건물에 붙여서 건축하거나 별도로 건축하거나 관계없이 증축으로 본다) ▲ 개축 : 기존 건축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철거하고, 그 대지 안에 종전과 동일한 규모의 범위 안에서 건축물을 다시 축조하는 것을 말한다(건축물의 위치 변경, 구조는 문제 되지 않고 건물 규모가 종전과 같거나 작으면 개축이 된다)▲ 재축 : 건축물이 천재지변 기타 재해에 의해 멸실된 경우, 그 대지 안에 종전과 동일한 규모의 범위 안에서 건축물을 다시 축조하는 것을 말한다 ▲ 대수선 : 건축물 주요 구조부에 대한 수선 또는 변경과 외부 형태의 변경. 대수선이 이루어지는 경우 건축신고만으로 가능하다. 리노베이션과 리모델링▲리노베이션(Renovation) : 건물의 본질을 나타내는 성격과 기능을 더 높이고자 한 단계 더 높은 디자인을 적용하여 수선하는 것을 뜻한다. 이때 건물 내부 칸막이 등의 재배치나 마감재 변경, 가구 배치, 외부 디자인 형태 변화 등이 대상이다.▲리모델링(Remodeling) : 리모델링은 리노베이션과 구분한다. 변경 전 건물의 내재 가치보다 높은 경제적 가치의 건물로 수선하되, 기존 건물 용도에 국한하지 않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건물로 탈바꿈시키는 건축 수선 작업이다.건축 면적건축물이 땅 위를 차지한 면적으로 건폐율을 산정하는 데 사용되며 법적으로는 외벽 기둥 중심선으로 둘러싸인 수평 투영 면적을 말하나 건축물 외벽에 처마, 차양, 부연 등은 외벽으로부터 1m를 제외한 나머지를 건축 면적에 합산한다. 연면적사람이 실제 사용하는 부분의 면적으로 각 층 바닥 면적의 합계를 연면적이라 한다. 동일 대지 내 2동 이상의 건축물이 있는 경우, 각종 연면적을 합한 것을 연면적의 합계라고 한다. 용적률 산정 시에는 지하층 면적과 지상층에 설치한 건축물 부설 주차장의 면적을 제외한 나머지 지상층 연면적만으로 산정한다. 건폐율대지 크기에 비해 주택이 얼마나 차지하고 앉았는지를 나타낸다. 즉 대지 면적에 대한 주택의 건축 면적 비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330.6㎡(100.0평) 대지에 바닥 면적 198.4㎡(60.0평)인 단독주택이 들어섰다면 건폐율은 60%다. 용적률땅의 크기에 비해 얼마나 많은 면적이 이용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을 의미한다. 단, 지하실 면적은 용적률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330.0㎡(100.0평) 대지에 용적률이 300%의 3층 건물을 짓는다고 하면 각층 바닥 면적을 330.0㎡씩 연면적 990.0㎡(300.0평)까지 지을 수 있다. 주 용도주택의 용도를 나타낸다. 〈주택법〉상 주택은 세대원이 장기간 독립된 주거 생활을 영위하는 구조로 된 건축물(이에 부속되는 일단의 토지를 포함) 또는 건축물의 일부를 말하며, 이를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구분한다.규모〈표. 단독주택의 분류> 참조. 주요 구조일반적으로 가구식, 조적식, 일체식, 조립식, 절충식으로 구분한다.▲ 가구식 구조架構式構造 - 가늘고 긴 부재를 짜 맞추어 지은 구조로 목구조와 철골구조가 대표적이다.▲ 조적식 구조組積式構造 - 돌·벽돌·콘크리트 블록 등을 쌓아 올려서 벽을 만든 구조로, 내구성은 우수하지만 지진 등에 의한 수평 방향의 외력外力에 약하다.▲ 일체식 구조一體式構造 - 철근콘크리트 또는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와 같이 주 구조부를 다른 재료로 접합하지 않고 기초에서 지붕에 이르기까지 일체를 이룬다.▲ 조립식 구조 - 주요 구조재를 공장에서 생산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구조다.▲ 절충식 구조 - 철근콘크리트 기둥 사이에 벽돌, 돌, 블록 등을 쌓거나 블록 형틀에 콘크리트를 부어 기둥, 보, 벽체 등을 만드는 방식이다. 최고 높이지표면으로부터 당해 건축물의 상단까지의 높이▲ 전면 도로에 면한 경우 - 전면 도로 중심선에서 건축물 상단까지 높이▲ 전면 도로 노면에 고저 차가 있을 경우 - 건축물이 접하는 대지 부분 전면 도로의 가중 평균 수평면에서의 높이▲ 대지가 전면 도로보다 높을 경우 - 높이의 1/2만큼 상승하는 것으로 보아 가상 도로면을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함.정화조건축 허가 대상 건축물은 정화조 관련 서류를 첨부한다. 건축 허가 대상 건축물은 도시 지역은 바닥면적이 100.0㎡(30.2평) 초과고, 기타 구역은 연면적이 200.0㎡(60.5평) 이상이거나 3층 이상이다. 조경 면적200.0㎡(60.5평) 이상인 대지에 건축할 때 〈건축 조례〉로 정한 기준에 따라 식수植樹 등 조경에 필요한 시설을 한다. 이때 조경 면적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따른다.주차단독주택은 시설 면적이 50.0㎡(15.1평) 초과 150.0㎡(45.4평) 이하면 1대가 기본이다. 시설 면적이 150.0㎡를 초과할 경우 기본 1대에 150.0㎡를 초과하는 100.0㎡당 1대를 더한다. 주택 계획과 설계 기본 원칙기본 목표 설정주택을 계획함에 있어 우선은 목표를 설정하는 일이다. 가족 구성원 수, 라이프 스타일 등을 고려하여 목표를 계획하고 그에 맞는 설계를 진행한다. ▲ 웰빙 생활 증대 -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주거 생활을 쾌적하고 정신적 안정과 생활 의욕을 고양시킬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가사 노동 절감 - 핵가족화, 여성 인력 사회참여 증대, 주 5일 근무제 등 사회적 변화에 맞춰 필요 이상의 넓은 주거 공간은 지양한다. 주부 이동거리를 줄일 수 있는 평면을 계획하고 시스템화돼 있는 부엌 등 여성의 가사 노동을 단축하는 측면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 가족 본위 주거 - 주택은 가족 구성원이 단란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족 위주로 계획한다. 전체 화목은 물론 각 구성원의 사생활이 확보돼야 하며 생활을 희생시키는 형식적이고 외적인 요인들을 제거한다.▲ 프라이버시 확립 - 자기의식 발달로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므로 침실, 욕실, 수납 등을 계획 시 반영하는 게 좋다.이상적인 배치 계획건축법에 규정된 건폐율에 적합해야 한다. 인동隣洞 간격을 충분히 고려해 일조, 통풍, 채광, 방재, 프라이버시 등을 계획한다. 정원과 건축물의 면적비에 대한 균형을 고려하고 빨래 건조대, 창고, 장독대 등으로 쓰이는 공간과 부엌 출입문과 연관성 있게 한다. 차고 및 현관과 도로와의 관계를 고려해 계획한다.이상적인 평면 계획주택 내 생활공간이 요구하는 기능에 따라 각 실들은 서로 인접하거나 멀리 떨어져야 하며 이들은 동선으로 상호 연결시켜 필요한 방위 배치를 만족시켜야 한다. 또한 동선으로 이어지는 기능 구성이 이뤄지도록 크기와 모양 등이 사전 계획돼야 한다. Tip 노인이 있다면 건축 계획은 이렇게 하세요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건축할 때는 운동 신경과 지각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나 자재, 인테리어, 입지 선정 등에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일단 입지를 선정함에 있어 주변 경관이 좋더라도 호수나 하천 등 상습 안개지역은 피하는 게 좋다. 폐질환이나 관절염이 많은 노인들에게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 병원이 있는지도 확인한다.내부에는 미끄러운 부분을 없앤다. 특히 거실 바닥이나 계단, 화장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타일이나 카펫 등을 놓아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한다. 출입문은 힘을 덜 들이고 출입할 수 있는 미닫이식으로 설치하고 변기나 세면대, 욕조 주변에 안전 손잡이를 둬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배려한다. 휠체어 이동시 걸림돌이 되는 방, 화장실, 거실 등의 문턱은 없앤다. 또한 노인들이 갑작스레 쓰러졌을 때 가구에 부딪힐 우려가 있기에 끝 부분이 둥글게 처리된 제품을 선택한다. Tip 실 배치에 있어 향向의 중요성해가 비치는 방향에 따라 실을 배치해야 전망과 채광, 단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북향 하루 종일 해가 들지 않고 겨울에는 북풍을 받아 춥다. 아틀리에, 냉장고, 저장실, 화장실 등을 배치한다.▲남향 여름철 태양이 높기 때문에 실내 깊이 들어오지 않지만 겨울에는 깊이 들어와 따듯하다. 식당, 아동실, 테라스, 발코니, 거실 등이 적합하다.▲동향 아침 햇살은 실내 깊숙이 들어오고 겨울철 아침은 매우 따듯하나 오후에는 춥다. 침실, 식당, 부엌 등을 놓는다.▲서향 오후 햇빛은 집안 깊숙이까지 들어오므로 여름에는 특히 덥다. 욕실, 화장실, 건조실 등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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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면을 알면 집이 보인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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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꼭 맞춘 듯한 여정이 있는 52평 주택
- 자신에게 맞는 옷이 있듯이 자신에게 맞는 집도 따로 있다. 집 짓기를 계획하며 가장 염두에 두는 점은 건축주와 가족 구성원의 성향을 파악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주변이 아무리 좋은 풍광을 가졌더라도 건축주 성향이 내향적이라면 창호 계획에 좀 더 심사숙고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건축주의 성향을 파악하고 나면 어느 정도 큰 틀은 잡힌다. 형태와 인테리어는 그다음에 이루어지는 계획이다. 건축주 또한 집 짓기를 마음먹었다면 본인을 돌아보며 성향을 파악하고 취향을 확고히 해둘 필요가 있다. 글 양인성 소장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건축면적 132.20㎡(39.90평)연면적 173.70㎡(52.54평)최고높이 7.55m(가중평균지표 기준)공법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지상 - 철근콘크리트조외벽재 sto 외단열 시스템창호재 72mm 알루미늄 삼중 창호내벽재 친환경 벽지바닥재 강마루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현관문 단열강화도어가구 현장 제작설계 atelier LOW CREATORs설계자 양인성 PLANNING침실 3개화장실 3개규모 지상 2층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이야기건축주는 내향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다. 외부 시선이 부담되지만 그렇다고 어두운 공간이 되길 바라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집은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해 실내 생활이 자유로워야 한다는 생각이 뚜렷했다. 건축가의 역할은 이렇게 상충되는 요구에도 실마리를 찾아 계획하는 것이다. 삶은 언제나 과정의 연속이다. 그리고 집은 그 과정 속에 삶을 담는 공간이다. 이 주택에서 생활할 이들도 자신에게 맞는 삶을 찾아가기를 바란다. #평면계획먼저 덩어리를 앉혀놓고 시작했다. 부채꼴로 뻗은 대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집은 ㅅ자 형태를 가지게 됐다. 도로와 면한 곳에 외부 시선을 고려한 불투명창은 현관으로 들어가는 분위기를 고양시킨다. 전실에 들어서면 개방감 가진 높은 거실 층고를 맞이한다. 현관에서는 보이지 않는 고측창도 은은한 빛으로 실내를 따스하게 비춘다. 전실에서 바로 보이는 가벽은 ㅅ자 형태를 가진 주택에 맞춰 공용공간과 사적 공간으로의 동선을 구분시킨다. 그리고 가벽 안쪽에 귀가 후 옷을 걸어둘 옷장을 마련했다. 먼저 ㅅ자 왼쪽에는 안방을 배치했다. 또, 안방으로 진입하는 길목에는 작은 중정을 마련해 안방과 거실 어느 쪽에서도 작은 외부를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ㅅ자 오른쪽에는 높은 층고로 개방감 가진 거실 그리고 거실과 나란히 부엌을 두었다. 부엌에는 앞쪽에 통창을 설치해 정원과도 자유로운 동선을 유도했다. 주방 끝에는 2층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계단실을 배치했다. 2층에 오르면 가족실과 2개의 아이 방이 보인다. 아이 방은 방 사이와 거실과 면하는 쪽에 개구부를 계획해 폐쇄적이지 않도록 조성했다. 전체적으로 문을 열고 닫는 여정 속에서 가족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재미있는 집을 계획했다. 사연을 보내주세요.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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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꼭 맞춘 듯한 여정이 있는 52평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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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인테리어 자재 전시관 및 주택 쇼룸
- 내·외장재 전시관을 보유하고 있는 하우징 업체의 경우 실제 건축된 모델하우스를 통해 자세한 상담 및 견적 산출이 가능하다. 방문 전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예약 상담을 신청하면 더욱 편리하다. 글 이수민 기자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 현대 L&C의 갤러리 QGalleryQ.현대 L&C가 운영하는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이다. 전시·세미나 및 판매 기능이 접목된 공간으로 바닥재·벽지·인테리어 시트·주방가구·창호 등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으며 인테리어 자재의 상담까지 가능하다. 전시장은 총 3개 층으로, 1층은 수입 명품 주방 가구인 칸스톤 제품과 이태리 고급 주방 가구 아리탈 Arrital 전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2층은 종합전시장으로 인테리어필름과 벽지, 바닥재, 인테리어스톤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3층은 에너지 효율 1등급의 고성능 창호 ‘홈샤시’와 국내 유일 창호 빅브랜드 ‘홈도어’ 독일 명품 창호 ‘레하우’ 제품을 설치해놓은 창호 전시장으로 운영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리뉴얼하며 지하 1층에 프리미엄급 창호 신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따라서 창호는 물론,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시트, 주방가구 등 인테리어 자재를 한눈에 구경할 수 있고, 상담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3층을 창호 위주의 공간으로 운영했으나, 소비자들의 창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하 1층을 추가로 리뉴얼해 창호 상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레하우 고단열창, 시스템 이중창 등 프리미엄 창호 코너와 전면 유리 방식(Stepped Glass)으로 디자인된 레하우 제품과 중문이 전시된 스텝 글래스 존이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 714운영시간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점심시간 12시 30분~13시 30분)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02-508-4485 www.hyundailnc.com LX Z:IN 스퀘어 강남.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 인테리어 상담을 경험할 수 있는 LX Z:IN 대표 플래그쉽 전시장이다.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가의 디자인 제안, 가까운 제휴점 연결까지 인테리어 관련 종합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다채로운 공간들을 연출해놓아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까지 가늠할 수 있다. 1층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다양한 스타일로 꾸민 실제 주거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주방과 욕실, 발코니, 아이 방, 홈 카페, 홈 오피스 등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쇼룸이 준비돼있다. 2층에 마련된 ‘자재 라이브러리’에서는 고객 스스로 제품을 쉽게 이해하며 궁금증을 해결하고 머무를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전시 공간에 설치된 DID(Digital Infomation Display)를 통해 제품별 온라인 샘플북과 제품의 특장점 동영상, 시공사례 등을 만날 수 있다. 3층은 경험과 체험의 공간이다. 프리미엄 키친과 바스제품 쇼룸 공간인 동시에 세미나,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소통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 134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화~일 운영,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문의 02-6910-9200 www.lxhausys.co.kr 더존하우징 쇼룸.19년간 한 곳 한자리에서 뿌리를 내린 하우징 기업 ‘더존하우징’이 운영하는 300평 규모의 쇼룸이다. 인테리어 자재부터 건축 내·외장재, 시공 포트폴리오 등 건축에 관련한 모든 것이 있다. 1층은 고객 전용 주차장과 물류센터, A/S센터가 있으며 2층 쇼룸에는 건축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도어, 타일과 위생기, 조명 등을 직접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전시돼 있다. 특히 중목구조를 비롯한 주택 구조 시공법 소개와 더존이 시공한 주택 포트폴리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이외에 인천 청라와 송산그린시티, 세종시 등에 존에서 지은 주택을 방문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500평 규모의 주택 주택전시장도 설치 운영 중이다. 주택전시장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방문 예약을 할 수 있다. 위치 본사&주택전시장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북길 63 인천 청라 주택전시장 인천 서구 청라한내로161번길 9-9 송산그린시티 주택전시장 경기 화성시 꽃내음4길 28-15 세종 주택전시장 세종시 고운별빛길 34문의 1644-3696 www.dujon.co.kr 코원하우스 주택 파워센터.2003년에 세운 하우징 업체 코원이 올해 새롭게 신사옥 겸 프리미엄 전시장으로 오픈한 곳이다. 4000평 규모의 용인 사옥 겸 전시장인 이곳의 본관에는 실제 건축 모델을 통해 자재, 인테리어등을 실제 유관으로 확인한 건축상담이 가능하다. 쇼룸은 3~4층에 자리하며 용인 본관 전시장 옆에는 70, 80, 90평 대 실제 건축 모델이 전시돼 있어 주택을 실제로 보며 상담이 가능하다. 본사 쇼룸 외에도 청라에 주택전시장과 송산에 모델하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3D로 용인 본사 주택 파워센터 및 인천 청라 주택전시장과 송산 모델하우스의 사전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위치 경기 용인 신사옥_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984인천 청라 주택전시장_인천 서구 비즈니스로194번길 36-7 송산 모델하우스_경기 화성시 꽃내음4길 28-11 ED2 블록 10-2 문의 1577-4885 www.coone.co.kr 이케아.조립식 가구로 잘 알려져 있는 인테리어 종합 솔루션 스웨덴 홈퍼니싱 전문 기업이다. 주방용품, 욕실용품, 침구류 등을 일체 취급하며, 광명점은 59000㎡에 다양한 공간을 구성한 쇼품이 전시해놓았다. 쇼룸은 광명, 고양, 기흥, 동부산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플래닝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플래닝 스튜디오에서는 전문가와 무료 상담을 통해 편리하게 가구 플래닝 상담을 받고 원하는 날짜에 배송과 조립 서비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신도림 및 천호에서 만날 수 있다. 위치 기흥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62 광명점 경기 광명시 일직로 17 고양점 경기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420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1670-4532 한샘플래그샵.가구와 생활용품, 욕실 및 주방, 빌트인 수납장 등 홈 인테리어 관련 품목을 취급하는 곳이다. 전문 상담원이 주거환경 그대로 연출해놓은 곳에서 맞춤 공간 설계 상담을 한다. 여기에 한샘 키친&바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논현점뿐만 아니라 용산점, 목동점, 방배점 등이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 148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02-542-8558 ㈜삼성홈센터.강원도에 위치한 대규모의 종합 건축자재 전시장. 1964년에 삼성 제재소로 시작해 종합건축자재 기업으로 성장한 곳으로 목재, 집성판, 계단재, 타일을 비롯한 욕실자재, 철물과 공구, 실링팬, 정원용품 등 다양한 브랜드의 폭넓은 품목을 취급한다. 온라인 쇼핑몰까지 함께 운영한다. 내·외장재를 전시한 2층과 욕실도기 브랜드 이누바스, 욕실 가구 소안바스와 영림 키친의 주방 쇼룸 등을 갖춘 3층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 계획이라면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둘러보기, 취급 제품, 실제 사례 등을 미리 살펴보면 좋겠다. 위치 강원 춘천시 동내면 순환대로 884 운영시간 오전 7시~오후 6시 문의 033-261-9000 www.sshomecenter.co.kr 대진 건축자재 백화점.4000여 평 규모의 건축 구조재부터 내·외장재, 설비, 전기, 조경, DIY 등 폭넓은 자재들을 총망라 전시하는 종합 자재 전시장으로 온라인 쇼핑몰도 함께 운영한다. 자재를 직접 수입, 제조회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취급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제품 쇼핑은 물론, 견적문의, 지역별 화물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강원 원주시 서곡길 57운영시간 오전 7시~오후 6시(일요일 휴무)문의 1522-3334 www.djbm.co.kr 엔에스 NS 홈센터.1981년 ‘흥일목재’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6000여 종 이상의 목조주택 관련 건축자재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을 위한 토탈 솔루션 전시장으로 집 짓기를 위한 모든 자재를 전시해놓은 전시장과 5000여 평 규모의 물류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중목구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중목구조 주택을 계획한다면 방문해서 직접 살펴봐도 좋겠다. 위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로456번길 5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5시(토·일·공휴일 휴무)문의 031-766-0800 http://nshom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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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인테리어 자재 전시관 및 주택 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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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8월 특집 4]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4)
-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4) 종합 전시관 & 인테리어 내·외장재 전시관을 보유하고 있는 하우징 업체의 경우 실제 건축된 모델하우스를 통해 자세한 상담 및 견적 산출이 가능하다. 방문 전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예약 상담을 신청하면 더욱 편리하다. 글 이수민 기자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 현대L&C의 갤러리 QGalleryQ. 현대L&C가 운영하는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이다. 전시·세미나 및 판매 기능이 접목된 공간으로 바닥재·벽지·인테리어 시트·주방가구·창호 등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으며 인테리어 자재의 상담까지 가능하다. 전시장은 총 3개 층으로, 1층은 수입 명품 주방 가구인 칸스톤 제품과 이태리 고급 주방 가구 아리탈Arrital 전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2층은 종합전시장으로 인테리어필름과 벽지, 바닥재, 인테리어스톤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3층은 에너지효율 1등급의 고성능 창호 ‘홈샤시’와 국내 유일 창호 빅브랜드 ‘홈도어’ 독일 명품 창호 ‘레하우’ 제품을 설체해놓은 창호전시장으로 운영 중이다. 여기에 지난 해 리뉴얼하며 지하 1층에 프리미엄급 창호 신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따라서 창호는 물론,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시트, 주방가구 등 인테리어 자재를 한눈에 구경할 수 있고, 상담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3층을 창호 위주의 공간으로 운영했으나, 소비자들의 창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하 1층을 추가로 리뉴얼해 창호 상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레하우 고단열창, 시스템 이중창 등 프리미엄 창호 코너와 전면 유리 방식(Stepped Glass)으로 디자인된 레하우 제품과 중문이 전시된 스텝 글래스 존이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 714 운영시간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점심시간 12시 30분~13시 30분) 일요일·공휴일 휴무 문의 02-508-4485 www.hyundailnc.com LX Z:IN 스퀘어 강남.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 인테리어 상담을 경험할 수 있는 LX Z:IN 대표 플래그쉽 전시장이다.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가의 디자인 제안, 가까운 제휴점 연결까지 인테리어 관련 종합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다채로운 공간들을 연출해놓아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까지 가늠할 수 있다. 1층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다양한 스타일로 꾸민 실제 주거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주방과 욕실, 발코니, 아이 방, 홈 카페, 홈 오피스 등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쇼룸이 준비돼있다. 2층에 마련된 ‘자재 라이브러리’에서는 고객 스스로 제품을 쉽게 이해하며 궁금증을 해결하고 머무를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전시 공간에 설치된 DID(Digital Infomation Display)를 통해 제품별 온라인 샘플북과 제품의 특장점 동영상, 시공사례 등을 만날 수 있다. 3층은 경험과 체험의 공간이다. 프리미엄 키친과 바스제품 쇼룸 공간인 동시에 세미나,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소통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 134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화~일 운영,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문의 02-6910-9200 www.lxhausys.co.kr 더존하우징 쇼룸. 19년 간 한 곳 한 자리에서 뿌리를 내린 하우징 기업 ‘더존하우징’이 운영하는 300평 규모의 쇼룸이다. 인테리어 자재부터 건축 내·외장재, 시공 포트폴리오 등 건축에 관련한 모든 것이 있다. 1층은 고객전용주차장과 물류센터, A/S센터가 있으며 2층 쇼룸에는 건축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도어, 타일과 위생기, 조명 등을 직접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전시돼 있다. 특히 중목구조를 비롯한 주택 구조 시공법 소개와 더존이 시공한 주택 포트폴리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이외에 인천 청라와 송산그린시티, 세종시 등에 존에서 지은 주택을 방문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500평 규모의 주택 주택전시장도 설치 운영 중이다. 주택전시장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방문 예약을 할 수 있다. 위치 본사&주택전시장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북길 63 인천 청라 주택전시장 인천 서구 청라한내로161번길 9-9 송산그린시티 주택전시장 경기 화성시 꽃내음4길 28-15 세종 주택전시장 세종시 고운별빛길 34 문의 1644-3696 www.dujon.co.kr 코원하우스 주택파워센터. 2003년에 세운 하우징업체 코원이 올해 새롭게 신사옥 겸 프리미엄 전시장으로 오픈한 곳이다. 4000평 규모의 용인 사옥 겸 전시장인 이곳의 본관에는 실제 건축 모델을 통해 자재, 인테리어등을 실제 유관으로 확인한 건축상담이 가능하다. 쇼룸은 3~4층에 자리하며 용인 본관 전시장 옆에는 70, 80, 90평 대 실제 건축 모델이 전시돼 있어 주택을 실제로 보며 상담이 가능하다. 본사 쇼룸 외에도 청라에 주택전시장과 송산에 모델하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3D로 용인 본사 주택파워센터 및 인천 청라 주택전시장과 송산 모델하우스의 사전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위치 경기 용인 신사옥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984 인천 청라 주택전시장 인천 서구 비즈니스로194번길 36-7 송산 모델하우스 경기 화성시 꽃내음4길 28-11 ED2블록 10-2 문의 1577-4885 www.coone.co.kr 이케아. 조립식 가구로 잘 알려져있는 인테리어 종합 솔루션 스웨덴 홈퍼니싱 전문 기업이다. 주방용품, 욕실용품, 침구류 등을 일체 취급하며, 광명점은 59000㎡에 다양한 공간을 구성한 쇼품이 전시해놓았다. 쇼룸은 광명, 고양, 기흥, 동부산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플래닝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플래닝 스튜디오에서는 전문가와 무료 상담을 통해 편리하게 가구 플래닝 상담을 받고 원하는 날짜에 배송과 조립서비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신도림 및 천호에서 만날 수 있다. 위치 기흥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62 광명점 경기 광명시 일직로 17 고양점 경기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420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1670-4532 한샘플래그샵. 가구와 생활용품, 욕실 및 주방, 빌트인 수납장 등 홈 인테리어 관련 품목을 취급하는 곳이다. 전문 상담원이 주거환경 그대로 연출해놓은 곳에서 맞춤 공간 설계 상담을 한다. 여기에 한샘 키친&바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논현점뿐만 아니라 용산점, 목동점, 방배점 등이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 148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2-542-8558 ㈜삼성홈센터. 강원도에 위치한 대규모의 종합 건축자재 전시장. 1964년에 삼성제재소로 시작해 종합건축자재 기업으로 성장한 곳으로 목재, 집성판, 계단재, 타일을 비롯한 욕실자재, 철물과 공구, 실링팬, 정원용품 등 다양한 브랜드의 폭넓은 품목을 취급한다. 온라인쇼핑몰까지 함께 운영한다. 내·외장재를 전시한 2층과 욕실도기 브랜드 이누바스, 욕실 가구 소안바스와 영림키친의 주방 쇼룸 등을 갖춘 3층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 계획이라면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둘러보기, 취급 제품, 실제 사례 등을 미리 살펴보면 좋겠다. 위치 강원 춘천시 동내면 순환대로 884 운영시간 오전 7시~오후 6시 문의 033-261-9000 www.sshomecenter.co.kr 대진건축자재백화점. 4000여 평 규모의 건축구조재부터 내·외장재, 설비, 전기, 조경, DIY 등 폭넓은 자재들을 총망라 전시하는 종합자재 전시장으로 온라인쇼핑몰도 함께 운영한다. 자재를 직접 수입, 제조회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취급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제품 쇼핑은 물론, 견적문의, 지역별 화물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강원 원주시 서곡길 57 운영시간 오전 7시~오후 6시(일요일 휴무) 문의 1522-3334 www.djbm.co.kr 엔에스NS홈센터. 1981년 ‘흥일목재’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6000여 종 이상의 목조주택 관련 건축자재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건축을 위한 토탈 솔루션 전시장으로 집 짓기를 위한 모든 자재를 전시해놓은 전시장과 50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중목구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중목구조 주택을 계획한다면 방문해서 직접 살펴봐도 좋겠다. 위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로456번길 5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5시(토·일·공휴일 휴무) 문의 031-766-0800 http://nshom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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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8월 특집 4] 건강과 디자인 고려한 집짓기 쇼핑 가이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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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함께하는 가족 공간, 집 속의 작은 도서관 1
- 요즘 단독주택의 핫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책이다. 북 카페나 도서관 등에 애정을 지닌 애서가들이나 그와 같은 감성을 즐기는 이들이, 집 전체를 본인들이 좋아하는 ‘책이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책은 집의 인테리어를 완성해 가는데 주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당이나 주변 풍경을 접목해 설계한다면 더욱 풍부한 인테리어로 완성할 수 있다. 글 홍만식(리슈건축 대표), 홍예지(건축 전문 작가) 사진 김용순 작가(양평 북박스), 김재윤 작가(화정동 삼각집, 통영 도마집, 신현리 햇살 담은 집)참고자료 『마당 있는 집을 지었습니다』 포북 홍만식 건축가에게 들었다 책이 함께하는 공간 설계 노하우 0601 거실을 북 카페로 꾸미자 TV를 없애고, 마당과 이어지는 거실의 벽면을 창과 책꽂이로 만들고 소파 대신 대청 같은 기단을 두면 북 카페를 닮은 거실을 완성할 수 있다. 02 계단 하부 공간 활용하자 대부분 주택 내 계단 하부 공간을 창고로 활용한다. 이 공간을 아이를 위한 ‘동굴형 작은 도서관’처럼 꾸며보자. 흥미를 유발시켜 독서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03 계단실 벽체에 책장을 설치하자 계단 하부 공간에 이어 계단실 벽체에 붙박이 책꽂이를 설치해 활용해도 좋다. 계단실 자체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여기에 계단 참 공간을 넉넉하게 만들어 테이블을 놓고 작은 도서관처럼 꾸며도 좋다. 04 가족 도서관을 구성하자 조망이 우수한 방을 작은 도서관처럼 꾸며 책이 주인공인 공간으로 만들어 보자. 또한 이 방을 마당이나 테라스와 연계한다면, 일상 속 풍경과 책이 공존하는 도서관 같은 집이 완성된다. 05 탈일상의 공간으로 설계하자 많은 사람들은 매일 같은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그 안에서 탈일상을 꿈꾼다. 이런 점에서 책이라는 요소는 굳이 어딘가로 떠나지 않아도, 늘 생활하는 공간에서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특히 욕실이나 침실 등을 책에 집중해 책 속에 파묻혀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한다면, 지친 일상 속 힐링 장소를 얻게 될 것이다. 06 집의 중심부에 책이 있는 공간을 만들자 어떤 것이든 손이 쉽게 닿는 곳에 위치해야 더 오래 함께할 수 있고, 자주 손길이 가는 법이다. 그렇기에 집의 중심부에 책이 있는 공간을 둔다면, 언제 어디서든 책과 함께하는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프라이빗 도서관 양평 '북 박스 BOOK BOX'길이 93m의 좁고 긴 필지에 앉힌 집으로, 산자락 끝에 위치해 있다. 건축주는 도심에서 벗어나 이곳을 개성 있는 주말주택으로 사용하고자 했다. 특히 북 박스는 이름에 걸맞게 ‘책’이 주인공인 곳이길 바랐다. 이곳에서 사람은 구획된 방을 벗어나 책과 어울리며 잠을 자고 목욕도 할 수 있다. 책과 책이 겹쳐 보이는, 두 개 층을 따라 걷다 보면 책과 풍경이 결합해 이끌어내는 공간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된다. 프라이빗 도서관 주택인 북 박스 위 외관. 전면에 마당을 두고 있다. 공간 구성 특징-책이 주인이 되고, 사람의 일상은 책 속에 서서히 스며들 수 있도록 계획한 집이다.-책과 풍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내부 공간으로, 책이 곧 전체적인 공간 개념으로 자리한다.-내부 중정을 중심으로 1, 2층은 책과 함께 입체적으로 소통한다.-자연 속 작은 개인 도서관으로, 작업실 겸 세컨드하우스 용도로 지었다. 가운데 내부 중정을 두고 두 개 층 벽을 모두 책장으로 구성했다. HOUSING PLAN위치 경기 양평군 청운면가족구성 자녀 셋을 둔 예술가 남편과 주부인 아내 건축규모 지상 2층건축구성 1층 - 손님방, 도서관2층 - 도서관, 오픈 욕실 대지면적 393.00㎡(118.88평)건축면적 78.09㎡(23.62평)연면적 132.54㎡(40.09평)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으로, 내부를 가득 채운 책장이 눈길을 끈다. 내부 중정에서 올려다 본 모습으로, 책장 구성이 이채롭다. 책과 함께 자연스럽게 배치된 침실과 욕실. 북 박스 주택에서는 책이 주인이 되는 탈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개방형 책장으로 구성된 2층. 대청마루를 결합한 특별한 북 카페 화정동 ‘삼각 집’ 삼각형의 필지를 그대로 살려 기하학적 형태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1층은 근린생활시설, 2층은 임대 공간이고, 건축주 세대를 위한 주거 공간은 3층에 마련했다. 이중, 눈여겨볼 만한 곳은 북 카페 공간이다. 건축주 가족에게 책이 많다는 사실을 감안해 수납의 용이성을 위해 거실에 큰 책장을 설치했다. 책장은 TV를 대신하고, 대청처럼 올라온 마루는 소파를 대신할 수 있도록 계획해 가족만의 특별한 도서관으로 완성했다. 삼각형의 필지를 그대로 살려 설계했다. 공간 구성 특징-북 카페처럼 구성한 거실은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1층은 근린생활시설, 2층은 임대주택, 3층은 주인 세대로 구성된 상가주택이다.-3층 주인 세대는 마당을 둔 단독주택 유형으로 공간을 설계했다.-책장과 대청마루를 적절히 조화해 건축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거실을 완성했다. 3층 주거공간의 거실. 북 카페처럼 외부공간과 어우러져 있다. 책장과 대청마루로 구성한 거실. 아이들의 아지트이자 가족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락. HOUSING PLAN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가족구성 두 아들, 아내, 남편 건축규모 지상 3층건축구성 1층 -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2층 - 임대 세대(원룸 3세대, 투룸 1세대) 3층 - 건축주 세대대지면적 403.00㎡(121.90평)건축면적 224.73㎡(67.98평)연면적 437.56㎡(132.36평) 3층에 위치한 건축주 세대는 조망과 채광이 일상 곳곳에 스며들도록 테라스 마당집으로 계획했다. 삼각 집의 주 출입구. 우수한 채광이 장점이다. 홍만식(리슈건축 대표/건축사)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2006년 디자인과 디벨럽이 합쳐진 리슈건축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공존을 위한 병치’, ‘사이 존재로서의 건축’ 등의 질문을 던지며 설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겸임교수(2012~2017)로 역임했으며, 2013년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등 다수 건축상을 수상했다. 02-790-6404 blog.naver.com/richueho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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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함께하는 가족 공간, 집 속의 작은 도서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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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족 집짓기, 2호 집 차콜하우스 - 코하우징 이야기 4
- 집과 사람, 자연과 소통하는 집 세 가족 공동체 마을 2호 집 차콜하우스자연과 시각적, 공간적 연결을 고려하고 소통을 중요시한 주택이다. 외관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내부는 쓰임새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인테리어는 자연소재를 사용해 한옥 스타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취재협조 코비즈건축협동조합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지역/지구 제1종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베라산취락), 과밀억제권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201.00㎡(60.80평)건축면적 73.71㎡(22.30평)건폐율 36.67%연면적136.17㎡(41.19평)1층 66.51㎡((20.12평)2층 69.66㎡(21.07평)다락 32.40㎡(9.80평)용적률 67.75%설계기간 2019년 6월~2019년 12월공사기간 2019년 12월~2020년 6월설계 및 시공 코비즈건축협동조합 070-4895-6028건축비용 총 3억 2800만 원(3.3㎡당 800만 원)토목공사 비용 1300만 원토목공사 유형 옹벽, 침목, 성토, 투수블록, 조경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징크(컬러강판)(한성하우징)벽 - 스토(지정색)(Sto Korea)데크 - 방킬라이, 합성내부마감 천장 - 코르크, 석고보드벽 - 석고보드, 코르크바닥 - 원목마루, 코르크마루(이건마루)계단실 디딤판 - 오크(자체제작)난간 - 평철단열재 지붕 - 그라스울 보온판(가등급)외단열 - 비드법보온판2종1호(가등급)창호 알루미늄시스템창(이건창호)현관 탄화목(자체 제작)조명 LED등, 간접 및 매입등(아인산업)주방기구 상판 오크 원목(주문제작)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귀뚜라미 가스보일러 세 가족 공동체 마을 2호 집 건축주인 베짱이와 꽃잔디 부부. 이들은 2006년 충남 서천에 위치한 산너울마을이라는 생태전원마을 프로젝트에서 만났다. 당시 아내 꽃잔디는 조경담당 과장이었고, 남편 베짱이는 토목건축팀 과장이었다. 둘은 마인드가 통하고 삶과 주거에 대한 방향이 비슷하다 보니 대화가 잘 통했고,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혼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생태전원마을 조성 프로젝트 공사기간은 거의 2년 정도였어요. 당시 저희 회사는 주택 설계, 시공, 컨설팅까지 진행한 회사로 시공이라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공동체, 관계, 생태, 순환 등 소프웨어적인 부분까지 관리하는 회사였죠. 그때 도시라는 공간에서 각자 나이, 직업, 성별, 가족관계 수 등 정말 다양하지만 공동체라는 큰 틀과 생태라는 철학을 선택하는 용기를 보면서 저희도 마음이 통하는 분들과 전원에 집 짓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둘은 결혼 후 일과 생활 때문에 도심에 정착할 수밖에 없었지만 첫째 아들을 낳고 어린이집 다닐 즈음 아내는 일반적인 교육과정보다 공동육아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세 가족과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현관. 내부는 자연소재를 사용한 한옥 스타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부터 식사 공간 주방까지 탁 트여 한눈에 들어온다. 거실은 아이들 놀이터 겸 모임 장소로 사용하는 다용도 공간이다. 거실에서 본 명상방 입구. 명상방은 한옥 스타일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층 다실. 주방은 후정으로 시선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주방은 주부의 작업 공간이기도 하다. 끌어당김의 법칙‘끌어당김의 법칙’이 통했던 걸까. 베짱이와 꽃잔디는 세 가족과 공동육아를 하면서 살아온 환경은 서로 다르지만 특별한 만남이었다고 한다. “서로 닮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작게는 친환경 먹을거리부터 크게는 삶의 목표 등 공감대가 통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공동체 삶을 꾸려나가다 보니 갈등도 있고 서운한 일이 생기기도 했지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죠. 이웃사촌으로 10년을 생활하다 보니 가족 같은 마음이 들어 함께 공동체 마을까지 만들게 됐어요.” 코비즈협동조합의 일원인 베짱이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프로젝트 현장소장을 자처했다. 집을 짓기보다는 관계를 짓는다는 마음이었다. 최소 3년 하자 보증은 기본이고 30년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을 짓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부지는 있는 그대로의 모양을 최대로 살리고 싶었다. 땅 구입 후 구옥을 철거하고 땅이 원래 생긴 모습 그대로를 보존하자고 세 가족과 코비즈 설계팀에 제안했다. 지붕은 오랜 시공경험으로 터득한 경사지붕을 권유했다. 방수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또 경사 지붕에 맞게 내부에 다락을 만들면 아이들이 커가면서 좋은 추억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세 가족과 코비즈도 베짱이 제안에 흔쾌히 동의했다. 1층 계단실은 거실, 주방에 있는 부모와 계단을 오르내리는 아이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돼 있다. 2층 복도. 2층 가족실과 안방, 다락이 보인다. 가족실은 아이들 놀이공간으로 이용하다가 필요시 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2층 안방. 사람과 자연과 소통하는 집베짱이와 꽃잔디는 주택 설계할 때 자연과 시각적, 공간적 연결을 중요시했다. 비 오는 날 빗소리 듣고, 바람 좋은 날엔 차를 마시며 쉼을 누릴 수 있는 야외 공간과 주방 옆 식사 공간 앞에 데크를 설치해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외관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내부는 실용적이고 쓰임새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인테리어는 자연소재를 사용한 한옥 스타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외 공간 배치는 주부의 짧고 편리한 동선을 고려하고, 공간마다 수납장을 짜넣어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거실, 식사 공간, 주방은 한 동선으로 탁 트이고 넓다. 거실은 소파 등 최소한의 가구를 배치해 아이들의 놀이터이가 되기도 하고 손님맞이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이다. 주방은 식사 겸 주부의 작업 공간으로 계획하고, 식사 공간(큰창), 데크, 후정(프라이빗 정원)으로 시선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2층 계단실은 거실, 주방에 있는 부모와 계단을 오르내리는 아이들이 소통하기 쉬운 구조로 연결돼 있다. 또 계단 높이를 낮게 하고 디딤판을 넓게 해 어린아이들이 오르내리기 편하게 고려했다. 아이들이 자라 가족 수의 변화를 고려해 유용한 공간 구조를 계획한 점도 돋보인다. 2층 중간에 가족실을 두어 그림 그리기와 놀이공간으로 이용하다가 필요시 방으로 사용하고, 아이들이 독립해서 나가면 가족실이나 부모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손님이 올 경우를 고려해 편리한 동선에 변기와 작은 세면기를 욕실과 분리해 설치했다. 다락 계단실. 아이들의 비밀 공간인 다락. 아이들 자유롭게 노는 모습에 만족집 짓고 사는 모습을 보고 주위 사람들은 부러워하지만, 부부는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한다. 쓰레기 분리수거부터 이웃과의 관계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등 할 일이 많고 아직 공사가 끝난 게 아니라는 것. “집 짓는 게 끝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살면서 가꾸고 만들어나가야 할 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공유 마당 가꾸는 것도 최소한 1년을 지켜보면서 우리 부지에 맞는 것들을 5년 10년 30년을 내다보고 심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녀도 일단 층간 소음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한다. “우리 자녀들이 마음 놓고 집 안팎에서 뛰어놀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고, 그 모습을 보면 집 짓기를 잘했고 보람을 찾는 것 같습니다.” 1호 집 밀크하우스와 나란히 자리한 2호 집 차콜하우스. 색상대비 효과로 뚜렷해 보인다. 주방과 이어진 데크.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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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족 집짓기, 2호 집 차콜하우스 - 코하우징 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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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족 집짓기, 1호 집 밀크하우스 - 코하우징 이야기3
- 진짜 집 짓기는 지금부터 세 가족 1호 집 밀크하우스‘포비와 스머프’, ‘베짱이와 꽃잔디’, ‘바람개비와 막대기’가 함께 일구고 있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세 집이 나란히 지은 데다 외벽 색깔이 다 다르다 보니 1호 집은 하얀 집, 2호 집은 검은 집, 3호 집은 녹색 집으로 불린다. 동네 아이들은 1호 집 외벽 색깔이 하얗고 모양이 우유갑을 닮았다고 ‘밀크하우스’라고 부른다.글 사진 박창배 기자 취재협조 코비즈건축협동조합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세 가족 마을’은 공동육아를 하던 이웃끼리 뜻을 모아 만든 작은 마을이다. 본지는 2020년 9월호부터 5회에 걸쳐 ‘마을 만들기’, ‘마을 내 세 가족 집짓기 과정’을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베라산취락)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201.00㎡(60.80평)건축면적 73.44㎡(22.21평)건폐율 36.54%연면적 126.32㎡(38.21평)1층 66.47㎡(20.11평)2층 59.85㎡(18.10평)용적률 62.85%설계기간 2019년 6월~12월공사기간 2019년 12월~2020년 6월토목공사비용 1300만 원토목공사유형 옹벽, 침목, 성토, 투수블록, 조경건축비용 560만 원(3.3㎡당)설계 및 시공 코비즈건축협동조합 070-4895-6028 www.cobees.net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아스팔트 이중슁글(하성하우징)벽 - 스타코플랙스(Sto Korea)데크 - 합성데크내부마감천장 - 석고보드벽 - 석고보드바닥 - 데코타일계단실디딤판 - 원목(애쉬)난간 - 평철 핸드레일단열재지붕 - 글라스울 보온판(가급)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가등급)창호 PVC 250 이중창(이건창호)현관 탄화목 마감(자체 제작)조명 라디룸주방기구 soso design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가스보일러(귀뚜라미) ‘포비와 스머프’,‘베짱이와 꽃잔디’,‘바람개비와 막대기’가 함께 일구고 있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전경. “하늘과 산을 가리는 높은 건물을 싫어하고, 번잡스러운 것을 싫어하고 자연과 가까운 삶, 계절과 날씨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삶을 원했어요. 시골로 가지 않는 이상 그런 땅은 그린벨트일 수밖에 없었지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1호 집인 포비와 스머프 가족. 이들은 집을 짓기 전에도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었다. 부부는 아이가 자연과 가까이하며 자라고 마당에서 반려견을 키우고자 했는데, 운 좋게 그린벨트 내 단독주택을 찾아 전세로 8년째 살고 있었다. 하지만 포비(남편)는 자신들만의 집을 짓고 싶었다. 가까운 지인이 집을 짓는 것을 보면서 그 마음이 더욱 커졌고 호시탐탐 기회를 모색하던 중 마음 맞는 이웃을 만났다고. “남편은 집을 짓는 과정 자체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어서 매력적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싫다고 버티고 버텼지만 남편의 고집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웃들의 설득으로 결국 백기를 들었어요.” 내부는 거실-패밀리룸-다이닝룸-주방-다용도실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계단은 동네 아이들이 만화책을 보는 곳이기도 하다. 현관에 들어서면 한 면을 가득 채운 책장과 우드슬랩테이블이 시선을 압도한다. 거실과 이어진 가족실. 커튼으로 공간을 나눌 수도 있고 분리할 수도 있다.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책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북카페 느낌이 연출됐다. 식당과 주방. 식탁 앞 고정창으로 뒷집 정원과 텃밭, 산의 풍경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한쪽 구석에 자리한 주방은 막힌 것처럼 보이지만 현관과 연결돼 있고 뒷마당과도 통해 동선이 자유롭고 편리하다. 동선에 따라 순환하는 구조포비와 스머프는 시간적, 재정적 여력이 넉넉하지 않다 보니 외관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지붕은 방수 면에서 우수하고 따뜻하고 빨간머리앤의 그린게이블처럼 전통적인 박공지붕이기를 바랐다. 하지만 땅의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소박한 느낌을 주는 박공지붕이 나왔지만 이에 만족해한다. 내부 디자인은 1, 2층 모두 계단을 중심으로 순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실과 패밀리룸, 다이닝룸과 주방, 다용도실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도 살짝 비틀어지면서 공간이 자연스럽게 분리된다. 건축주 부부는 일반적이고 평범한 설계는 아니어서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살아보니 매우 실용적이라고. “거실에서 주방 싱크대가 잘 보이지 않으니까 설거지가 좀 쌓여 있어도 괜찮거든요(웃음).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도 공간이 나누어지고, 나누어지면서도 벽이나 문으로 막혀 있지 않아 답답하지 않아요. 개방감이 있으면서도 공간마다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내부는 1, 2층 모두 계단을 중심으로 순환하도록 계획했다. 2층 복도. 1, 2층 계단에 보이드 공간을 둠으로써 개방감을 한결 강조했다. 부부 침실. 답답하지 않게 문을 달지 않았고, 가림막 역할을 하는 책장을 두었다. 부부 침실에서 본 모습. 좌측 딸 방과 정면으로 작업실이 보인다. 집 짓기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테리어도 특별한 콘셉트를 설정하지 않았다. 재정적 여력도 없었지만 그럴 필요성도 못 느꼈다는 것. 그냥 자신들이 가진 자원인 땅의 모양과 주변 풍경, 예산과 시간의 범위 안에서 삶을 가장 자연스럽고 편한 방식으로 담아낼 그릇을 만들자는 생각이었다. 거실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한 면을 책장으로 가득 채운 부분과 한가운데 자리한 우드슬랩테이블이다. 마치 도서관 같기도 하고 북카페 같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여기서 책도 보기도 하지만 일도 하고, 딸아이는 공부를 하고, 손님이 많이 올 때는 식탁이 되기도 한다. 부부는 막히고 답답한 것을 싫어해서 1, 2층 계단에 보이드 공간을 두었다. 뒷집 정원과 텃밭, 산의 풍경이 시원하게 보이는 식탁 앞에는 커다란 고정창을 설치했다.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고정창 앞에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단다. 책이 많고, 고정창도 많고, 조명이 많아서 그런지 집에 놀러 오는 친구들이 “북카페 아니냐”고 묻곤 한다고. “재미있는 것은 우리 집에 오는 손님 중에는 예전 집과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어쩌면 하드웨어는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전에 단독주택에 살아서 그런지 외형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우리는 예산 때문에 마무리를 못 했던 것이 많아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하나씩 장만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어요. 진짜 집 짓기가 시작된 거죠.” 입구에서 본 정면. 동네 아이들은 이 모습을 보고 우유갑을 닮았다며 밀크하우스로 부른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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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족 집짓기, 1호 집 밀크하우스 - 코하우징 이야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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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 30년 같았던 세 가족 집짓기 - 코하우징 이야기 2
- 3개월이 30년 같았던 세 가족 집짓기공동체 마을을 만들기로 한 ‘포비와 스머프’, ‘베짱이와 꽃잔디’, ‘바람개비와 막대기’ 세 가족. 이들은 일을 추진할 때 만장일치를 규칙으로 하고 있다. 어느 누가 반대 의견을 제시하면 설득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소소한 일이라도 모두가 마음에서 동할 때 함께 일을 추진한다. 세 가족이 함께 진행한 땅 구입부터 집짓기 과정을 소개한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자료제공 세 가족과 코비즈협동조합 070-4895-6028 www.cobees.net 공동육아로 만난 세 가족은 또래 자녀들이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학부모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학부모 모임들 중 가까운 지인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단독주택을 짓는 것을 보자, 이들도 부러운 마음에 자기들만의 집과 공동체 마을을 만들기로 했다. 입지는 자녀들이 걸어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대곡초등학교가 자리한 고양시 대장동 인근을 알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대장동 주변은 땅값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대곡초등학교 교사인 바람개비가 차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로 하고 지역을 확장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2017년 겨울, 스머프와 바람개비가 마음에 드는 땅을 발견하고는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짱이에게 집을 지을 수 있겠는지 확인해보라고 했다. 베짱이 역시 바로 추진하자고 했다. 세 가족은 들뜬 마음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방문했다. 하지만 맥 빠진 답변이 돌아왔다. 팔 수 없는 땅이라는 것.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는 것이다.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베짱이는 그 땅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고 한다. “사실 부지를 본 첫 느낌은 너무 초라해 보였어요. 귀신 나올 것 같은 오래된 구옥이 있는 허름한 곳이었거든요. 구옥이 없다는 상상을 하자 마음에 들었고, 규모와 가격 면에서 이만한 땅을 찾기란 어려울 것 같았어요.” 배치도 5차 스케치 배치도 6차 스케치 007 작전 방불케 한 땅 구입겨울이 지나고 이듬해 봄에 베짱이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다시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들러봤다. 그러자 근저당 설정이 풀려 이제는 팔 수 있다고 했고, 세 가족은 긴급회의 후 바로 구입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막상 땅 구입을 위해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방문하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세금 체납 건으로 10평 남짓한 땅 진입로가 압류돼 있는 것이다. 세 가족은 아쉽지만 다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아이들 학교와 15분 거리밖에 안 되는 위치며 자금에 맞는 땅 규모며 마음에 드는 곳이어서 놓치기 싫었다. 여러 곳을 알아봤지만 이와 같은 부지를 찾기란 불가능할 것 같았다. 세 가족은 부지 진입로 압류 건을 직접 해결하고 땅을 구입하기로 했다. 체납된 세금을 지주 대신 입금해 주고 압류가 풀리는 즉시 땅 계약을 마무리 짓기로 한 것이다. 역할을 나눴다. 1명은 세무서에서 토지 압류 건 문제를 해결하고, 1명은 공인중개사무소에 대기하고 있다가 압류 건이 해결됐다는 소식이 들어오면 땅값을 지급하고 계약서를 작성하고, 1명은 법무사와 계약사항과 등기소에서 압류 건을 확인하기로 했다. 수시로 휴대폰으로 진행 상황에 대해 연락을 주고받았다.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식으로 세 가족은 2018년 봄에 고양시 성사동 땅 210평을 평당 400만 원에 구입했다. 이웃 주민들은 “이곳에 빌라를 지으려고 이미 여러 업체에서 땅을 보고 갔고, 땅 모양도 안 좋고 진입로가 너무 좁다며 다들 포기하고 돌아갔는데, 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 땅을 샀느냐”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구옥이 있는 부지 모습. 구옥을 철거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부지 모습. 세 가족 공동체 마을의 모형. 세 가족 모두 허탈했던 땅 배분땅 구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지만, 세 가족이 공동명의로 구입한 땅을 3등분으로 분할해야 했다. 협소한 땅을 3등분으로 분할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배분하는 게 더 큰 난관이었다. 모두가 원하는 땅을 배분 받기를 바라는 게 당연지사.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원하지 않는 땅이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땅 배분 방식을 놓고 여러 의견이 나왔다. 그중 두 가지 방식으로 압축됐다. 하나는 제비뽑기였고, 또 하나는 1, 2, 3지번 중 원하는 땅과 원하지 않는 땅을 선택하고 그에 대한 이유를 각각 적어보기로 했다. 그런 다음 이유가 가장 설득력 있다고 생각되는 가족에게 해당 땅을 배분하는 방식이었다. 두 번째 방식으로는 도무지 결론이 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가장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제비뽑기 방식으로 선택하기로 했다. 원하지 않는 땅을 뽑더라도 인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토목공사와 조경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세 가족이 공동으로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제비뽑기하는 날, 세 가족 모두가 가슴을 졸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너무나 허탈했다. 어느 누구에게도 원하던 땅이 돌아가지 않은 것이다. 제비뽑기 후 세 가족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떨어뜨린 채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땅 배분이 끝나고 나서는 설계에 들어갔다. 땅의 크기가 210평 정도이고 진입로와 도로부지를 제외하면 200평, 세 집으로 나누면 65~68평이 나왔다. 건폐율과 용적률을 적용하면 바닥 평수는 20평대, 전체 평수는 40평 전후의 2층 집 모양이 그려졌다. 집과 집 사이의 경계를 나누지 않고 마당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대지 모양도 반듯한 모양이 아니기에 3등분 하면서 자연스럽게 모서리 쪽 자투리 공간들이 생겼다. 설계는 2018년 봄부터 가을까지 5개월 정도 걸렸다. 설계하는 동안 세 가족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전원주택 전문 잡지를 보며 스크랩하고 부부간에 상의하고, 자녀들과 상의하고, 또 세 가족 간에 정보를 공유하며 상의하는 등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것. 하지만 시공에 들어가면서 다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됐다. <공사 과정> 진입로가 좁다 보니 공사차량으로 인한 민원발생으로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세 가족은 가슴을 졸여야 했다. 세 가족은 2020년 3월 15일 일요일에 집을 지어주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표하고 같이 살 이웃들에게 화합을 청하는 고사를 지냈다. 원주민과의 마찰과 비교하는 마음가장 큰 문제는 원주민과의 마찰이었다. 여기저기서 민원이 들어왔다. 앞으로 마을에서 함께 살아갈 이웃이기도 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불편한 관계가 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원주민과 공사차량이 이동하는 동선에 있는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양해를 구했다. 식사 대접을 하기도 하고 과일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공사가 끝날 때까지 늘 조마조마한 마음이었는데, 공사가 진행되는 3개월이 꼭 30년 같았을 정도라고 한다. 그나마 세 가족이 함께 하다 보니 다행이었다. 원주민과 민원 대응도 세 가족이 역할을 나눠서 맡았다. 만일 혼자 감당해야 했다면 포기했을 것 같다고 한다. 세 가족이 함께 해서 좋은 것도 있지만 안 좋은 점도 있었다. 옆집과 비교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힘들었다는 것. “안 그러려고 해도 세 집을 동시에 짓다 보니 비교하는 마음이 생겨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우리는 못하는데 옆집에서 하는 것을 볼 때 부러운 마음이 들 수밖에 없었죠.” 건축에 종사하는 이들이 하는 말 중에 ‘친한 사람 집 짓기’, ‘내 집 짓기’ 그리고 ‘그곳에 함께 사는 것’이 세 가지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에 대한 애로사항도 있었다고 한다. “함께 살 사람이 시공을 맡다 보니 시공자도 저희도 애로사항이 컸던 것 같습니다. 가깝게 지내왔고 앞으로 함께 살아갈 이웃사촌이다 보니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했고요. 그리고 시공자 입장에서 뱉은 말도 애초에 모르던 사람이었다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가까운 사람이어서 그런지 왠지 서운한 감정이 들었어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현장소장을 맡은 베짱이도 공사를 진행하면서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토로한다. “이웃으로 만나 관계를 유지하는 거와 클라이언트 관계는 다르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어요. 건축주들과 형님 동생 하면서 아주 가깝게 지냈는데 공사를 진행하면서 서먹서먹해졌어요. 이웃사촌의 집이고, 직접 살 집이다 보니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려다 보니 부담감을 주면서 힘들게 했던 것 같아요. 시공하는 입장에서 아내도 클라이언트 중 1명이었고, 아내한테도 많이 힘들게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에요.” 세 가족 공동체 마을은 베라산을 등지고 도심 속 작은 마을의 맨 끝 쪽에 자리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 가족의 집 짓기는 2019년 겨울에 첫 삽을 뜨고 2020년 여름에 완공을 보았다. 갈등도 있고,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좋은 공동체 마을을 가꾸어나가겠다는 게 세 가족의 소박한 희망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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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 30년 같았던 세 가족 집짓기 - 코하우징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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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0월호 특집 3] 전국의 타운하우스 & 전원주택단지 분양 정보
- PART 03 / 전국의 타운하우스 & 전원주택단지 분양 정보 경기에서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타운하우스와 전원주택단지를 한자리에 모았다. 직접 가보지 않고도 쉽게 구경할 수 있는 타운하우스와 전원주택단지에 관한 정보 모음. ※ 타운하우스를 꿈꾸는 분들을 위해 참고하기 용이한 전국의 분양 정보를 한데 모았습니다. 매입 시에는 반드시 해당 타운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확인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꾸준한 정보 수집, 계약 조건 확인 등을 철저히 하시어 원하는 타운하우스를 성공적으로 매입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지는 소개된 타운하우스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경기 가평 메종드밸리청평호를 달리는 드라이브코스 사이에 쏘옥 위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388-73 일대 면적 사업 면적 3만 3693㎡, 필지 면적 398㎡~1480㎡(분양면적 기준) 특장점 ●남쪽 화야산, 북쪽 청평호반과 호명산을 조망 ●단지에서 강남역·서울역 1시간 내외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메종드밸리 문의 010-5451-0500 blog.naver.com/yyt0682/221848638404 경기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서울 가까이에서 느끼는 도시와 자연의 조화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626 면적 세대별 84㎡(약 25평) 규모 세대별 상이 특장점 ●단지 앞 오금천과 오금공원 위치 ●라운지, 피트니스 클럽 등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완비 분양가 6억 9200만 원~8억 1900만 원 시공 우미건설 문의 031-9622-100 www.wmlafiano.co.kr 경기 구리시 빌라드그리움W도시의 편리함과 프라이빗 전원생활 위치 경기 구리시 아치울길 9 면적 4층 구조 187~281㎡(55~85평) 규모 16세대 특장점 ●광장동 특급호텔 워커힐 5분 거리 ●강남, 잠실, 성수, 한남 등 서울 주요지역 및 경기 동부권 이동 용이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더프레임종합건설 문의 1800-3723 www.빌라드그리움w.com 경기 김포 비엔뷰빌리지김포 최대의 타운하우스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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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i-housing.com 경기 양주 송추 포레스트에코북한산 국립공원을 품은 집 위치 경기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473번길 일대 면적 7만 1240㎡(2만 1550평) 규모 107세대 특장점 ●송추IC 차로 3분 거리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설치 ●도시가스, 상·하수도, 전기·통신 지중화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송추포레스트에코 / 시공 케이원종합건설 문의 031-829-9909 www.송추포레스트에코.com 경기 양평 솔담채 마을1만 7000평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 위치 경기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866-14 면적 필지면적 381~612㎡(115~185평), 건축면적 4개 타입 99~158㎡(35~55평) 규모 90세대(2, 3차 분양 중) 특장점 ●수도권 전원주택 1번지로 통하는 양평 용문면 1만 7000여 평 부지에 90세대로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 분양가 평당 120~160만 원 문의 031-775-7637 www.soldamchae.co.kr 경기 양평 킨포크워커블시티산자락 아늑한 곳에 자리잡은 마을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209-14 면적 세대별 26평, 29평, 40평 규모 100세대 특장점 ●청계산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수도권제2순환도로 서양평IC(예정)까지 400m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킨포크워커블시티 문의 1811-2568 kinfok.modoo.at 경기 양평 더 클라리온구정승 배출한 교육 명당 입지와 넓은 옥상정원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부용리 137-1 면적 A타입 72.79㎡(22.02평), B타입 66.23㎡(20.03평) 규모 80세대 특장점 ●넓은 옥상정원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 마련 ●세대별 벙커형 주차장. 남양주와 하남 인접. 다양한 테마 공간과 생활편의 인프라 5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1600-7610 http //reurl.kr/38CA08A2FB 경기 양평 가든코트양평 IN 두메향기산나물 테마파크 두메향기 내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592번길(62-59 일원) 면적 280~1190㎡(85~360평) 규모 57세대 특장점 ●강남까지 15분 거리 분양가 평당 160~200만 원 시행 영농조합법인 지랜드 설계 및 시공 ㈜홈포인트 문의 1600-8507, 031-211-8201 www.gardencourtyp.co.kr(개설중) 경기 양평 몽뜨블루땅도 고르고, 집도 고르는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양평군 청운면 가현리 621 면적 사업면적 2만 4748㎡, 세대별 면적 380㎡ 내외 규모 60세대(예상) 특장점 ●800m 거리 청운면 내 편의 시설 이용 ●부처산, 봉골산, 더렁산 사이 분지에 위치해 아늑한 분위기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더필란디앤씨 문의 1600-4859 blog.naver.com/thefilan1 경기 양평 신애 성심힐타운양평에 있는 임대형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신애리 529 면적 필지면적 363~595㎡(110~180평), 건축면적 138~145㎡(42~44평) 규모 12세대 특징 ●양평역에서 7분, 서울에서 40분 거리 ●성심힐타운은 모든 세대를 분양이 아닌 전세로 선착순 마감 시행 및 시공 ㈜성심건업 문의 031-774-4222 www.sungshimhouse.com 경기 여주 그랜드빌리지신남리 내 대단지 전원마을 위치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162-215일대 규모 48세대 특장점 ●도시가스, 상·하수도, 전기·통신 지중화 ●단지 내 도로 6m 아스콘 포장 ●세라지오CC, 신라CC, 스카이벨리CC 인접 ●여주 시내 15분, 경강선 여주역 17분 이내 분양가 대지 평당 75만 원 시행 그랜드빌리지 문의 031-886-1800 www.grandvillage.co.kr 경기 여주시 다담전원마을 3단지남한강과 푸른산을 조망하는 주택단지 위치 경기 여주시 선사 1길 40-11 면적 필지별 면적 204~753㎡(61~227평) 규모 20세대 특장점 ●계약금 10%, 중도금 40% 토지 등기이전, 잔금 50% 주택 선시공 후납입 ●여주IC 5분, 경강선 여주역 10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다담전원마을 문의 031-886-8280 blog.naver.com/bbond801 경기 여주 솔향기마을여주IC 앞 숲세권 대단지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여주시 삼교동 575-5 일대 면적 필지별 면적 304~733㎡(92~222평) 규모 61세대 특장점 ●도시가스, 상·하수도, 전기·통신, 오수·우수관 지중화 ●여주IC 3분, 경강선 여주역 15분 거리 분양가 대지 평당 100만 원, 건축비는 전화 문의 시공 명가의 아침 문의 031-881-0535 경기 여주 스칸디하우스가든룸부터 주택까지 단지형 전원주택 위치 경기 여주시 흥천면 문바실길 41 특장점 ●이포IC·북여주IC 2분, 경강선 신둔도예촌역 15분 거리 ●도보 5분 거리 내 초등학교 위치, 중·고등학교 지근거리 ●대형병원 차로 30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시공 스칸디하우스 문의 1644-6691 www.scandihouse.co.kr 경기 용인 가르텐하임 위드포레차량 1분 거리에 생활편의시설 구축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계리 24번지 일대 면적 108.87~111.11㎡(32.93~33.61평) 규모 130세대 특장점 ●경전철 에버라인 근거리에 위치 ●에버렌드 테마 개발랜드, 테크노밸리와 SK하이닉스 확장 호재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위드포레 문의 1800-9884 www.withfore.co.kr 경기 용인 노블힐스 제일가인프라 갖춘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 2517번길 20 면적 A타입 128.34㎡, B타입 157.44㎡ 규모 23세대 특장점 ●서울 강남 30분 대, 수원·분당·동백·동탄 20분 대 ●혁신초등학교 근거리에 위치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동방씨앤디 문의 031-339-3669 www.jeilga.com 경기 용인 다온빌리지도심 속 친환경 전원주택단지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홍보관-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 14) 면적 A타입 49.3평, B타입 42.44평, C타입 37.01평 규모 28세대 특장점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10분, 용서고속도로 청면IC에서 10분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이지월드디엔씨 문의 1661-1226, 1600-2830 www.daonvillage.com 경기 용인 드림포레스트청명산 마지막 숲속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산44-18, 331-71, 81 면적 1단지 3906㎡, 2단지 4771㎡ 3단지 2520㎡ 규모 1단지 11세대, 2단지 15세대, 3단지 8세대 특장점 ●대형마트 10분 대, 분당서울대병원·아주대병원 인접 분양가 전화 문의 설계 정남건축사사무소 시행 및 시공 고암산업개발, ㈜성신산업 문의 1600-2441, 031-275-7004 www.dream-forest.co.kr 경기 용인 발트하우스 4차세대별 3단계 보안시스템 완비한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 313-111 면적 A타입 40평~50평 2세대, B타입 50평~60평 7세대, C타입 90평 이상 5세대 규모 총 24세대 특장점 ●세대별 3단계 보안시스템 ●강남에서 약 40분, 분당에서 약 20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유한회사 에스오해냄 / 시공 ㈜에이치산업개발 문의 1855-0815 www.korealsite.com 경기 용인 샤론카운티도심 인프라와 특별한 정원 갖춘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109-20 면적 전체면적 2만 7355㎡(8277평) 규모 96세대 특장점 ●북카페, 무인택배, 자동주차관제시스템 등 보안 시설 ●광역버스 노선까지 도보 3분, 죽전역 20분, 둔전역 도보 7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1599-2414 www.sharoncounty.co.kr 경기 용인 수지 포레리체신봉지구 인프라와 광교산자락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750-2외 2필지 면적 275~396㎡(83.18~119.79평) 규모 14세대 특장점 ●수지학군 교육환경 ●광교산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망 ●차로 10~20분 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위치 분양가 6억 원대 맞춤 시공 시공 포스홈 문의 1599-6160 foreliche.modoo.at 경기 용인 아트디오단지 내 산책로 삼림욕장 지닌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 19-8 면적 사업면적 1만 3532㎡(4093평) 규모 30세대 특장점 ●전세대 남향 설계로 뛰어난 일조권과 조망권 ●제2경부고속도로 수혜단지, 대형 병원·백화점·놀이공원들 주변 위치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로드하우징 문의 1800-8940 blog.naver.com/mwalk11/221972079529 경기 용인 은화삼샤인빌은화삼 골프장 내 쾌적한 전원주택지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322-64 면적 380㎡(115평) 규모 100세대 특장점 ●도시가스·상하수도·오수관·전기통신·광케이블 공사 완료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노블힐스 / 시공 ㈜보보스 D&C 문의 031-338-5331 blog.naver.com/wirano 경기 용인 죽전 더스테이죽전지구 도심 속 합리적인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보정동 1228 면적 76평형(1층 23평, 2층 23평씩+정원 약 20평) 규모 A타입 19세대 B타입 11세대 총 30세대 특장점 ●분당선 죽전역을 비롯한 GTX구성역과 광역버스 노선 등의 대중교통 인프라 ●초·중·고 도보 거리, 단지 옆 BHCS 국제학교 분양가 12억~13.4억 수준 문의 1599-0232, 010-2224-2478 경기 용인 포스힐 루엔하임인프라 갖춘 죽전역권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193-69 면적 A타입 142㎡, B타입 132㎡, C타입 140㎡ 전체 대지면적 1만 8136㎡(5486평) 규모 53세대 특장점 ●전 세대 남향배치하고, 타입별 다른 디자인과 가변형 멀티 공간 선택 가능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연진개발 / 시공 포스홈 문의 1800-2264 www.죽전루엔하임.com 경기 용인 해달별뜰전 세대 남향과 확트인 조망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747-15 면적 A타입 123.45㎡, B타입 144.34㎡, B+타입 242.97㎡ 규모 40세대 특장점 ●영동고속도로 용인시IC까지 차량 5분 이내, 강남·송파 20분대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유창개발주식회사 문의 031-328-8138, 010-5391-5842 www.해달별뜰.com 경기 용인 홀츠하임 2차자연친화적 힐링타운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1017 면적 대지면적 140㎡, 건축면적 5139㎡ 규모 72세대 중 20세대 특장점 ●강남역 30분대 진입 가능 ●제2외곽순환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예정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대형마트, 백화점 부근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보끄레머천다이징 / 시공 ㈜아민공간건축 문의 031-702-3332, 010-5678-9931 holzheim.modoo.a 경기 평택 더테미청북신도시 옆 아늑하게 자리 잡은 마을 위치 경기 평택시 청북읍 옥길리 237-1 면적 A타입 124.08㎡, B타입 81.44㎡(시공면적 기준) 규모 17세대 특장점 ●차로 5분 거리 평택 청북신도시 인프라 이용 ●신도시와 적절한 거리를 두어 조용한 주거 환경 조성 ●모든 세대마다 태양광 시설 설치 분양가 A타입 3억 8000만 원, B타입 4억 2000만 원 문의 010-2017-9948 blog.naver.com/chmk0206 경기 평택 하랑124평 대단지 단독형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평택시 지산동 26-1 일원 면적 사업부지 면적 3만 6296㎡(1만 979평) 규모 124세대 주차 세대당 1~2대 특장점 ●집집마다 단차가 있어 채광과 조망권 모두 확보 ●도시가스, 오배수 배관 및 상수도 ●세대당 CCTV 2대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1688-1865 www.하랑하우스.com 경기 평택 험프리스랜딩드라마 부부의 세계 촬영지로 유명 위치 경기 평택시 현덕목 덕목리 731-4 면적 세대별 토지 약 264㎡(80평), 건물 198㎡(약 60평) 규모 72세대(현재 30여 세대 입주) 특장점 ●평택미군원 렌탈하우스 단지로 일반인 분양 가능 ●입주민을 위한 클럽하우스, 휘트니스센터, 야외수영장, 파티 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험프리스랜딩 문의 010-8758-6435 humphreyslanding.modoo.at 경기 화성 묵화원스마트 IoT시스템 보유한 단독형 주택단지 위치 경기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769-30 면적 132.38㎡, 133.29㎡, 133.35㎡, 267.39㎡, 150.92㎡ 규모 27세대 특장점 ●단지 앞 장지IC를 통한 고속도로 진입, 동탄역 10분 ●SRT, GTX 이용시 서울 20분대 진입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그린더플러스 문의 031-895-5774, 031-374-4545 www.mukhwawon.com 경기 화성 숲속타운하우스 2차입주자 직접 설계 참여하는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화성시 남양읍 활초리 195-60 면적 대지면적 2만 798㎡(6291평) 규모 70세대 특장점 ●입주자 맞춤형 설계 화성시청역과 화성IC 3분 거리, 도시가스 사용 ●수영장, 어린이놀이터 보유, 도시가스 사용 분양가 3억 원대 시행 서영건설 문의 010-9469-6007 www.숲속타운하우스.net 경기 화성 엘프마을화성시 한 가운데 자리한 프라이빗 단지 위치 경기 화성시 남양읍 활초리 230-12 면적 연면적-A타입 94.16㎡(28.48평), B타입 107.04㎡(32.38평), C타입 117.71㎡(35.61평), D타입 113.05㎡(34.20평), E타입 107.96㎡(32.66평) 규모 62세대 특장점 ●1~2㎞ 거리 내 시청·전철·광역버스·대형마트·종합병원·학교 이용 가능 시행 주식회사 하이코 / 시공 엔디콘건설 문의 031-355-0098 elpvillage.imweb.me 경기 화성시 동탄 글렌힐즈61리베라 골프장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화성시 청계동 523 면적 대지면적 28,487.00㎡(8,617.32평) 규모 61세대 특장점 ●KTX, GTX 동탄역 900m 초역세권 ●동탄2신도시 유일 단독주택용지 ●골프장 조망 ●전 세대 남향 배치, 일조량과 채광 우수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031-618-3455 glenhillsdt.itrocks.kr 인천 청라 라피아노서울 및 광역도시와 접근성 좋은 곳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105-145 면적 7가지 타입 186.78~269.42㎡(56.50~81.50평) 규모 354세대 특장점 ●2021년 9호선 운행, 7호선 연장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짐 시공 대우건설 문의 1877-3390 www.prugio-lafiano.co.kr 인천 옹진군 하늘채마을해변 근첩한 친환경 타운형 전원주택단지 위치 인천 옹진군 영흥로 398-21 면적 대지 517㎡, 연면적 199㎡, 베란다 22㎡ 규모 50여 세대 특장점 ●레저와 힐링의 섬 영흥도 내 정남향 양지바른 산기슭에 위치 ●계단 벽 천연 편백루바 인테리어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스마트하우징 문의 032-875-9492 www.스마트하우징.com 강원 고성 동루골맞춤 설계 및 시공하는 숲세권 소형 전원단지 위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성대리 336-3 면적 400~947㎡(121~286평)/ 도로 면적 제외 규모 34세대, 신규 20세대 특장점 ●숲세권이며, 속초IC에서 5분 거리 ●초등학교와 유치원, 천진해수욕장이 인접해 있어 교육과 편리한 생활환경 분양가 평당 65만 원 시행 및 시공 해윰 문의 033-638-8244 rb.gy/uhotpg 강원 홍천군 홍천강의 아침마을시인 등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학마을 위치 강원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194 면적 세대별 100.38㎡~135㎡(30.36~40.83평) 규모 40세대 특장점 ●홍천IC 2분 거리, 홍천 시내 10분 거리(자동차 기준) ●잠실역 1시간, 판교·서울역 1시간 30분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한국농촌개발 문의 1577-8823 hc-ekrd.co.kr 강원 횡성 레이크빌아름다운 호수와 산세를 집 안에 위치 강원도 횡성군 태기로 중금6길3(횡성호수 앞) 면적 세대별 대지 528~1320㎡(160~400평) 규모 70세대(2020년 9월 현재 50세대 분양 완료) 특장점 ●강남 신사동 기준 1시간 대 ●배산임수형 단지, 횡성호수 옆 청정지역 ●편의시설, 오락시설, 관광지, 골프장 다수 인접 분양가 대지+건물 2억 5600~7억 5000만 원 시행 및 시공 ㈜횡성레이크빌 문의 033-343-6563, 010-3660-0251 www.lakevill.net 세종 그르노블호텔식 인테리어 갖춘 타운하우스 위치 세종시 장군면 대교리 370 면적 필지면적 625~955㎡(189~289평) 규모 38세대 주차 세대당 2대 특장점 ●반경 4㎞에 서세종IC 위치, ●행복도시까지 10분 거리 분양가 평당 195~225만 원(토지가) 시행 및 시공 세종지에치개발㈜ 문의 1661-0380 www.sejonggh.com 세종 비바스 아일랜드휴양지 개념으로 계획한 쾌적한 주거 공간 위치 충남 공주시 의당면 덕학리 43-4 면적 660~990㎡(200~300평) 규모 51세대(1차 26세대 분양) 특장점 ●단지 입구 게이트 설치, 커뮤니티센터 입점 ●정부세종청사까지 20분 거리, 정안IC 5분 거리 분양가 전화문의 시행 ㈜모드니개발 설계 및 시공 ㈜GIP종합건설 문의 010-5491-4404, 010-2000-0898 www.vivas.co.kr 세종 아르티엠 더 블랙유럽마을 스타일의 타운하우스 위치 세종시 고운동 B13 면적 필지면적 295~425㎡(89~129평) 규모 35세대 특장점 ●세종 시내 중심에 자리 잡아 교통, 교육, 편의시설 편리 ●단지 바로 앞 준BRT 예정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한원개발 문의 1833-6229 artiemtheblack.modoo.at 세종 포스힐세종 1-1 생활권 첫 블록형 타운하우스 위치 세종시 고운마을3길 12 면적 사업면적 1만 5220㎡(4604평), 세대별 면적 182.20㎡~251.34㎡(연면적 기준) 규모 38세대 특장점 ●도보 10분 내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위치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하이랜드 시공 포스코휴먼스, 포스홈종합건설 문의 044-864-8945 충남 천안 더팰리스봉서산자락 삼면에 둘러싸인 타운하우스 위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미라16길 8-20 면적 세대별 146.26㎡, 152.73㎡, 180.45㎡(전용면적 기준) 특장점 ●도심형 타운하우스 ●전 세대 남향 배치 ●방범시스템, 연료전지 설치로 입주민 편의성 확보 ●층간 소음재 설치로 층간소음 최소화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1544-5393 충남 천안 베르시 캐슬타운도심 속 그린라이프를 누리는 타운하우스 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260-4 면적 대지면적 9702㎡(2935평) 규모 19세대 특장점 ●분양 완료한 1차단지 베르시 빌라쥬를 업그레이드한 프로방스풍 타운하우스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베른종합개발 시공문의 031-613-6890 문의 041-523-59889 www.bercyvillage.co.kr 충남 예산군 예당전원마을예당호를 감싸는 신규마을 탄생 위치 충남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산 3-1 면적 사업 면적 2만 5561㎡, 세대별 면적 56.81㎡, 79.10㎡, 99.96㎡(전용면적 기준, 대지 면적 상이) 규모 34세대 분양가 전화 문의 특장점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마을(코하우징) ●신양IC 10분 거리, 예산 시내 20분 거리에 위치 시행 민들레코하우징 문의 02-525-0195 www.yesancohousing.com 충남 계룡 타운하우스이지144세대 대규모 아파트형 타운하우스 위치 충남 계룡시 서금암5길 24 면적 세대별 면적 72.03㎡, 68.44㎡, 86.11㎡(공급면적 기준) 규모 144세대 특장점 ●계룡역 3분 거리, 계룡IC시내 5분 거리(자동차 기준) ●천마산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타운하우스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평화주택건설 문의 142-321-1000 blog.naver.com/lhywow 충남 공주 포레스트빌리지시 경계선에 위치해 사실상 생활권은 세종시 위치 충남 공주시 의당면 덕학리 산 17-1일원 면적 사업면적 4만 5129㎡(1만 3651평), 세대당 661㎡~892㎡(대지면적 기준) 규모 52세대 특장점 ●정안IC 3분,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IC(예정) 5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010-5451-0500 blog.naver.com/yyt0682/221848638404 충청 제천 신동강변마을장평천을 마주하고 있는 친환경 타운하우스 위치 충북 제천시 신동 358-2 면적 전체면적 6200㎡(1875평), 세대별 330~660㎡(100~200평) 규모 11세대 특장점 ●서울 1시간 10분, 원주와 충주 20분 거리 ●제제천IC 앞 위치해 교통 편리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미승EPS / 시공 조은하우징 문의 010-3485-7109 blog.naver.com/jounhousing 경남 창원 메이플힐즈안전하고 편리한 독립형 타운하우스 위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로146 규모 63세대 특장점 ●마산KTX와 인접, 마산 시내에서 20분 거리 ●도보 10분 거리에 대형마트, 병원, 학원가 형성 분양가 전화문의 사업주체 ㈜넓고 바른집 광려 설계 로텍엔지니어링 시공 ㈜더존하우징 문의 1544-0603 www.maplehills.co.kr 전남 나주시 SKY캐슬혁신도시 내 유럽형 친환경 타운하우스 위치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42(H9블럭) 면적 필지면적 397~430㎡(120~130평), 건축면적 188~310㎡(57~94평) 규모 50세대 특장점 ●나주혁신도시 내 SKT 스마트홈 시범단지로 선정된 유럽형 친환경주택 분양가 전화 문의 시공 및 분양 ㈜도모센터 문의 1688-0195 www.domocenter.co.kr 전남 담양 리츠 타운하우스조용하고 쾌적한 전원생활 제공 위치 전남 담양군 대전면 대치리 618 면적 전체필지 4023.00㎡(1216.96평), 건축면적 2가지 타입 174.98㎡(52.93평) 규모 17세대 특장점 ●초·중·고와 페이스튼 국제학교 도보 5분 거리 ●광주(수완)첨단지구와 10㎞ 내에 있음 분양가 16세대 각 5억 2500만 원 시행 세상건축 / 시공 에이탑건설 문의 062-962-0055 https://litstownhouse.modoo.at 전남 장성군 수양 리버힐공원 단지에 둘러싸인 타운하우스 위치 전남 장성군 삼계면 주산리 632 면적 필지면적 423~611㎡(128~185평), 건축면적 4개 타입 86~130㎡(25~40평) 규모 19세대 특장점 ●수변공원과 녹지공원이 단지를 둘러쌈 ●장성 핫플레이스인 엘로우 출렁다리 옆에 자리함 분양가 평당 약 160만 원 문의 1877-3538 https //tuney.kr/FYZdr6 제주 서귀포 빌라드 그리움 안덕프리미엄 단지와 호텔로 이루어진 타운하우스 위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1630-1 면적 대지면적 3200평 A타입 50평 8세대, B타입 56평 9세대, C타입 45평 11세대 규모 29세대 특장점 ●차량 5분 거리 10㎞ 내 산방산·중문관광단지·제주영어교육도시 위치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더프레임종합건설 문의 1800-9800(내선번호 9), www.villadegreeum.com/andeok 제주 서귀포시 라비아제주영어교육도시와 헬스케어타운 근접 위치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2204 면적 A형 128.14㎡(38.76평), B형145.35㎡(43.97평), C형 166.74㎡(50.43평), D형 193.48㎡(58.52평) 규모 26세대 특장점 ●서귀포관광미항, 서귀포신공항,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이 근접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퍼스트개발, ㈜대영디앤씨 문의 064-732-5535 www.lavieajeju.co.kr 제주 서귀포 달 가든 하우스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명품 주거 공간 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280 면적 필지면적 9822㎡(2971평), 세대당 건축면적 134.82㎡(40.78평) 규모 9세대 특장점 ●천혜의 자연환경, 교육, 빼어난 주택 디자인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동성개발주식회사 설계 ㈜종합건축사사무소 시유재 문의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제주 제주시 비채애월 바다와 한라산 조망 타운하우스 위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681-1 규모 6세대 특장점 ●15분 거리에 골프장과 올레 15~16코스, 오름 관광지와 인접 ●장천초·귀일중·제주외국어고등학교가 근거리 ●공항 20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010-8820-7237 blog.naver.com/bichae2019 제주 제주시 안끄레힐해발 300m 자리 잡은 타운하우스 위치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102 면적 전용면적 A형 98.40㎡(29.76평), B형 97.30㎡(29.43평) 규모 2차 38세대 특장점 ●공항과 편의시설, 학교가 인접 ●신화역사공원 15분, 중문관광단지 25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대일개발㈜ 문의 1522-5117 www.jejudaeil.co.kr 제주 제주시 행복마을자연 친화적 주거환경 & 인프라 갖춘 단지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1951 면적 필지면적 458.42~597.24㎡(138.67~180.66평), 건축면적 114.31㎡(34.58평) 규모 9세대 특장점 ●김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월정리해변 등과 근접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제주행복마을 문의 064-725-9393 www.guwoong.com 제주 제주시 플리트비체연립형&단지형 타운하우스 위치 제주시 연동 513-1 면적 대지면적 3384㎡(1023평), 건물면적 1260.50㎡(341.20평), 연면적 5364.00㎡(1622.00평) 규모 40세대 특장점 ●제주공항과 3㎞. 대형마트와 편의시설이 근접 ●단지 바로 옆으로 롯데시네마&복합 상가 등 대형 스트리트몰이 확정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1599-4383 https://01040328254.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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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0월호 특집 3] 전국의 타운하우스 & 전원주택단지 분양 정보
전원생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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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익의 전원주택과 땅 5 토지 분석, 파주시 목동동과 김포시 장기동 편
- 토지 분석, 파주시 목동동과 김포시 장기동 편아래 본문은 과연 몇 년도의 모습일까. 그야말로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법한 광경이지만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로드맵과 관련 기술의 성숙도를 보면 이 같은 풍경이 5년 안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번 칼럼에서는 대표적인 미래교통(GTX, 자율주행차, UAM)이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특히 토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글 나종익(주식회사 코드랩리얼티 대표이사)자문 성호건(주식회사 한국부동산개발연구원 대표이사) 20XX 년 어느 날, 파주시 목동동에 사는 김 씨는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시에 내려가기 위해 집에서 카쉐어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 차량을 호출했다. 자율주행 레벨 4 등급 1)의 공유 차량은 GTX 운정역 카쉐어링존에서 운전자 없이 스스로 10분 만에 집 앞까지 도착했다. 도착한 공유 차량을 타고 GTX 운정역으로 출발한 김 씨는 차량에 탑승해 노트북을 켜고 밀린 업무를 처리했다. 탑승부터 내릴 때까지 직접 차선 변경은 물론 브레이크와 액셀을 단 한 번도 밟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운정역에서 내린 김 씨는 곧바로 GTX-A 노선의 플랫폼으로 이동했고 대기하고 있던 열차에 탑승해 20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했다. 자율주행차를 활용하니 역에서 불필요하게 대기하는 시간이 없어졌다. 이는 시간만 입력하면 카쉐어링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교통상황과 나의 걸음 속도 등을 파악해 자율주행차를 설정해 준 덕분이었다. 자율주행차는 역시 혁명이라는 생각을 하며 서울역 버티포트(Vertical+ Airport, 수직이착륙장)로 향했다. 간단한 수속을 마친 김 씨는 몇 개월 전 새로 신설된 RAM(Regional Air Mobility, 항공 모빌리티) 노선을 타고 안동역 버티포트에 착륙했다. 지하주차장에 가니 RAM 기체 안에서 호출했던 자율주행차가 착륙 시간에 맞춰서 대기하고 있었다. 운정동에서 안동의 고향 집까지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한 것이다. 자가용을 이용했으면 4시간 이상은 족히 걸렸겠지만 여러 교통수단을 활용하니 1시간 30분 남짓이면 충분했다. 파주시 목동동 전원주택지첫 번째 토지는 파주시 목동동에 위치한 전원주택지다. 목동동은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위치한 운정동과 서쪽에 맞닿아 있는 곳이다. 하지만 행정동으로서 운정동 중에 운정2동, 운정5동, 운정6동은 법정동이 목동동으로 돼있어 운정동과 목동동은 사실상 하나의 동네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최근 이 지역이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바로 GTX-A 노선 때문이다. GTX-A 노선은 파주시 운정역에서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을 거쳐 화성시 동탄역까지 이어진다. GTX에 관한 뉴스는 언론에 이미 여러 차례 보도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언제 GTX가 개통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필자가 몇몇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대부분 10년 정도 뒤에 GTX가 개통하는 것 아니냐고 묻는 것을 보니 말이다. 하지만 GTX는 생각보다 빨리 개통될 예정이다. 수서-동탄 구간은 2024년 상반기에 개통하고, 운정-서울 구간은 2024년 하반기에 개통하니 이제 1년만 기다리면 GTX를 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중 이번 칼럼에서 소개할 목동동 8**번지는 운정신도시의 한가운데 위치한다. 운정신도시는 2003년부터 개발이 이뤄진 2기 신도시 중 하나로 2021년 현재 약 25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북쪽으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신도시이기도 하다. 운정신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할 경우 경의중앙선, 광역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경의중앙선을 타기 위해 운정역이나 야당역을 이용할 경우 높은 혼잡도로 인해 출근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서울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자유로를 타거나 고양시를 관통하는 루트도 있지만 결국 어느 길로 가던지 매우 심각한 교통체증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에 대해 정부는 오랫동안 고민을 했고 해결책으로 나온 것이 바로 GTX였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6개의 GTX 노선 중에 A 노선이 운정신도시를 통과할 예정이며, 정차역은 경의중앙선 운정역에서 직선거리로 약 3.5km 떨어진 곳에 새로 건설될 GTX 운정역이다. 목동동 8**번지는 GTX 운정역에서 차량으로 약 5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GTX가 개통할 경우 많은 관심을 받을 전원주택지로 보인다. 혹자는 전원주택에 살기 위해서는 편리한 대중교통은 포기해야 한다고 하는데, GTX가 운정신도시에 들어오게 되면 전원주택에 살기 위해 교통을 포기할 이유는 없어질 것이다. 한편 목동동 8**번지의 반경 1km 안에는 6개의 공원이 있다. 사실 운정신도시는 녹지율이 27.3%로 다른 2기 신도시(판교 37.5%, 김포한강 30.9%, 광교 43.8%) 들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닌데, 반경 1km 안에 6개의 공원이 있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로 느껴진다. 이처럼 목동동 8**번지는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요소들이 많다. 목동동에 관심 있는 독자들은 경의중앙선을 타고 지금 바로 운정신도시로 떠나보길 바란다. 김포시 장기동 전원주택지독자 중 드론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상상해 본 사람이 있다면 경기도 김포시에 관심을 가져보길 바란다. 드론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러한 광경은 생각보다 머지않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국토부는 2025년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K-UAM 그랜드챌린지를 출범했는데, K-UAM 그랜드챌린지의 주요 골자는 정부와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체 및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에 대한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의 UAM 육성정책과 궤를 같이 하기 위해 여러 기초 지자체가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김포시는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미래교통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에는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UAM 정책 추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3년 3월에는 미래형 환승센터인 ‘김포 콤팩트시티역’ 건립의 추진을 발표했다. 두 번째 살펴볼 토지인 김포시 장기동 1***번지는 앞으로 건립될 김포 콤팩트시티역 인근에 위치한 전원주택지로 정부, 경기도 및 김포시에서 계획한 각종 교통편이 원안대로 실현될 경우, 김포시를 넘어 경기도에서 가장 교통이 좋은 전원주택지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장기동 1***번지는 김포골드라인 장기역에서 900m, 마산역에서는 약 1.7km 정도 떨어져 있다. 역세권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하지만 젊은 층들에게 익숙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2)나 대중교통으로 약 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으니 상당히 교통이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장기역은 장차 5호선의 연장선, GTX-D 노선도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 기대감 또한 상당히 높은 곳이다. 여기에 마산역 인근에 들어올 김포콤팩트시티역에 버티포트까지 들어오게 될 경우, 장기동은 천지개벽할지도 모르겠다. 계획대로 UAM 프로젝트가 차근차근 진행되면 앞으로는 역세권의 개념에 ‘버세권’(버티포트+세권) 같은 용어가 등장할 것이다. 또한 UAM이 발전하면 기존의 교통에 대한 인식 자체가 바뀌게 될 텐데, 버티포트가 생김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장단점을 부동산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먼저, 버티포트 인근 지역의 지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버티포트가 있음으로써 인근에 새로운 사업체들이 생겨날 가능성이 높으며, 새로운 사업체가 생겨나면 당연히 고용창출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소음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가장 중요한 안전에 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UAM은 미래에 우리의 일상을 바꿀 혁신적인 교통편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지만, 실제로 개통되기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이 예상된다. 당장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인증을 받은 기체만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는데, 기존에 없었던 이동 수단이기 때문에 FAA의 인증도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에서는 2028년 LA 올림픽에 맞춰 UAM을 본격적으로 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2026~2027년 정도면 상용화가 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도 2027년 즈음해서 개통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김포시는 국내 기초 지자체 중 UAM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이고, 그중심은 장기역 인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UAM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김포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수도권의 전원주택지 중에서 앞으로 대대적인 교통의 변화가 있을 법한 곳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까운 미래부터 보자면 GTX, 자율주행차 그리고 UAM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10년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교통 편들을 연속해서 만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미래 교통은 그동안 우리가 생각하던 부동산의 패러다임을 완전하게 바꿔놓을 것이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용도지역, 지목 등을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미래 기술이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등급 1) 고도 자동화 단계로 시스템이 전체 주행을 수행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시스템이 안전하게 대응하는 단계. 시스템은 운행 구간 전체를 모니터링하며 안전 관련 기능들을 스스로 제어한다. 운전자는 출발 전에 목적지와 이동 경로만 입력하면 되며, 수동 운전으로 복귀하지 못할 때에도 시스템이 안전하게 자율주행을 한다.모빌리티 2) 특정 교통수단을 이용한 후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남은 1마일(1.6km)을 이동할 때 쓰이는 교통수단으로 전동 킥보드, 전기자전거가 대표적 나종익 (주식회사 코드랩리얼티 대표이사)중앙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부를 전공하고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뉴캐슬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수학하던 중, 한국으로 돌아와 IT 회사를 창업했다. 현재는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공동중개 매칭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코드랩리얼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코드랩 공인중개사무소의 소속중개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토지와 전원주택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와 UI/UX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이다.010-8992-9371 realty@kod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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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익의 전원주택과 땅 5 토지 분석, 파주시 목동동과 김포시 장기동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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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을 작은 숲처럼, 플랜테리어로 가득 채운 초록빛 장소들
- 플랜테리어로 가득 채운 초록빛 장소들 피톤치드와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장소로 나들이 가는 것도 우리 집에 어울릴만한 플랜테리어 센스를 배우고,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플랜테리어가 돋보이는 초록빛 공간들을 소개한다. 글 이수민 기자 온실리움온실 조경 카페이자 울산광역시 지정 제1호 민간 정원이다. 면적 8143㎡ 규모로 정원 설계가 최신현 씨가 온실을 주제로 주변 경관, 빛과 바람, 나무와 꽃을 품는 공간으로 꾸민 곳이다. 난대수종과 제주도 팽나무·때죽나무·참꽃나무 등 보존가치가 높은 수목이 식재돼 있다. 위치 울산 울주군 상북면 도동신리로 138가격 아메리카노 5500원영업시간 11시~21시문의 010-9320-9959 www.instagram.com/onsilrium 어반플랜트도심 속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더 많은 창의력이 샘솟고, 즐거운 프로젝트들이 생성되기를 소망하는 바람으로 문을 열었다는 브런치 카페. 입구부터 풀 내음을 느껴지는 곳으로 지하부터 지상 2층까지 녹색 식물이 빽빽하게 늘어져있다. 야외석은 온실처럼 꾸며놓았다. 위치 서울 마포구 독막로4길 3가격 시그니처오믈렛·치즈아보카도 오믈렛 1만 4300원씩, 어반 치킨샌드위치 1만 4500원 영업시간 10시~23시문의 070-4192-0378 www.urbanplant.co.kr 식물관PH온실을 품고 있는 독특한 테마의 복합문화공간. 1만 원을 지불하면 온실부터 갤러리, 커피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식물을 한눈에 담아 올 수 있고, 식물원 하면 떠오르는 배치와는 다른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광평로 34길 24가격 입장료 1만 원 (음료 포함)영업시간 11시~20시문의 02-445-0405 www.sikmulgwan.com 정식카페정식당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던 정식바가 카페로 변경한 곳이다. 그린 컬러와 우드를 사용해 자연적인 느낌을 가미했다. 유리온실 인테리어가 시선을 끈다. 유리온실 밖은 식물이 에워싸고 있어 마치 식물원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1가격 아메리카노·얼그레이·루피시아·마리아쥬프레르 6000원씩 영업시간 10시~다음날 1시문의 02-517-4650 www.instagram.com/jungsikcafe_ 인왕산 대충유원지연남동 대충유원지가 인왕산 가까이에 낸 2호점. 카페 입구에 소담하게 꾸며진 작은 정원이 시선을 끈다. 언뜻 보면 들판처럼 보이지만 모두 하나하나 디테일한 스케치 끝에 배치한 것으로 식물도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들로만 심었다. 위치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6가격 필터커피·카페라떼 7000원씩, 말차라떼 8000원영업시간 12시~22시문의 070-7807-5640 www.instagram.com/daechungpark_inwangsan 포레스트아웃팅스오픈한지 1개월도 안된 그린테리어가 돋보이는 베이커리 카페로 식물원 못지않은 규모에 넉넉한 좌석을 확보하고 있다. 실내에 개울가도 있고 카페 전체가 자연친화적인 플랜테리어로 꽉 차 있어 야외 나들이 못지않은 기분을 낼 수 있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1124가격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라떼 6500원, 아보카도버거 1만 4500원, 명란크림파스타 17500원영업시간 10시~22시문의 032-963-0500 www.instagram.com/cafe_forestoutings 내추럴가든529양평군 서종면 수입리에 위치한 8580㎡ 규모의 정원 카페. 입장권만 구입하면 드넓은 야외 정원과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카페는 물론 베이커리와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TV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촬영장으로 활용됐을 정도로 정원이 잘 가꾸어졌다.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529가격 입장권 8000원(아메리카노 또는 허브티 1잔 포함) 영업시간 10시~21시문의 031-771-7208 https://naturalgarden529cafe.modoo.at/ 숑디 인 오하라한옥 정원 카페. 식물들의 아기자기한 조화가 감성을 자극하는 작은 실내 정원 카페. 일본 교토의 오하라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실내 정원을 꾸민 곳이다. 중정 위 천장을 막아놓았으나 햇빛이 그대로 들어와 실내지만 야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위치 서울 성북구 보문로30길 80가격 아메리카노 4500원, 샤케라또·비엔나 5500원씩영업시간 12시~23시문의 010-9108-0232 벌스 가든연트럴파크에 위치한 주택 정원 카페. 2층 주택을 개조해 만든 카페로 아늑한 분위기를 직접 기른 허브로 만든 수제 허브티를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길 44가격 아메리카노 6000원, 가든티·당근케이크·브라우니&아이스크림 8000원씩영업시간 12시~22시문의 070-8716-1888 www.instagram.com/vers_garden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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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귀농 이야기- 유기농 무농약 사과 농원 '애플뜰'
- 유기농 무농약 사과만을 재배해 온 애플뜰 우호헌·문효선 부부. 먹을거리에 대한 가심비價心比를 중시하는 요즘 부부가 재배한 애플뜰 사과가 인기다. 깐깐하기로 소문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에도 6년간 공급하고 있을 정도다. 욕심을 버리고 자급자족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귀농한 후 시종일관 고집스럽게 유기농 무농약 사과만 재배해 온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글 사진 이상현 기자 '애풀뜰' 우호헌·문효선 부부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계절, 탐스러운 열매가 매달렸던 사과나무마다 눈꽃이 소복소복 쌓여 있다. 경북 영주시 봉현면 소백로에 자리한 우호헌(52)·문효선(50) 부부가 경영하는 유기농 사과 농원 ‘애플뜰’의 풍경이다. 부부는 10년 전,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제과점을 하다가 영주로 귀농했다고 한다.“저희는 교육계통 등에서 일하다 IMF 이후 경기 일산에서 10년 간 제과점을 했는데, 프렌차이즈 빵집이 상권을 점점 좁혀오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어요. 노동력이 많이 들고 강도는 센데 최저임금도 주기 어려웠으니까요. 그래서 대안을 찾다가 ‘귀농’을 우리의 도착지로 정한 거예요. 당시 오래전부터 ‘시골기차’ 사이트를 통해 시골에 대한 정보도 얻고 사람도 만났는데, 그것이 귀농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부부는 딱히 어떤 작물을 재배할지 정하지도 않은 채 오지 위주로 작은 농지만 찾아다녔다. 사과나무도 이곳에 와서 생전 처음 봤다고 한다. “책에서 본 소백산 달박골이란 오지마을을 찾아 나섰다가 이곳을 알게 된 거예요. 길을 잃어 부동산에 들렀는데, 그곳에서 ‘귀농을 하느냐’며 이 과수원을 소개해줬어요. 그때만 해도 사과나무를 본 적이 없기에 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린 게 신기했어요. 주위에서 농사 중에 사과가 제일 어렵다는 만류에도 2,500평의 과수원을 구입했지요. 당시 땅을 구입하는 데에 1억이 좀 넘었고, 일부를 전용해 집을 짓고 농자재 등을 사는 데에 1억 5,000만 원 정도 들었으니 모두 합쳐 대략 2억 5,000만 원으로 사과농원을 시작한 거예요.” 애플뜰은 2,500평 과수원이 현재 5,000평으로 늘어났으며, 종이 계란판과 볏짚, 황토로 부부가 손수 지은 아담한 황토집도 경량 목조를 덧대 규모가 커졌다. 여기에 돔형 황토 게스트룸과 ALC 벽돌로 만든 저온 창고까지 더해졌다. 부부가 ‘계란판 공법 황토집’이라 부르는 본채를 증축한 것은 베이커리 공방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베이커리 공방은 유기농 무농약으로 재배한 사과와 우호헌 씨의 제빵·제과 기술이 접목되는 공간이다. 우호헌·문효선 부부가 직접 재배한 사과에 제빵 기술을 접목해 운영하는 베이커리 공방 부부가 재배한 사과는 현재 깐깐하기로 소문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에 공급되고 있다. 시종일관 고집스럽게 유기농 무농약 사과만 재배해 온 부부의 노력이 도시의 소비자들과 연결된 것이다. “사과 농사 초기에 유기농 무농약으로 사과를 재배하겠다고 하자 농업기술센터에서 노동력 대비 수익성이 떨어져서 안 된다고 했어요. 지금은 친환경 쪽으로 바뀌고 있지만, 그때만 해도 단품종 대량 생산 위주였으니까요. 하지만 저희는 모든 걸 내려놓고 시골에서 자급자족하며 살려고 귀농했기에 유기농 무농약 사과 재배만 고집했어요. 당연히 생산량이 적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것을 지인들에게 택배로 보내주니 다들 반응이 좋았어요. 여기에 힘을 얻어 촌스럽게나마 블로그를 만들었더니 사과를 사고 싶다고 연락하는 분들이 늘어났어요. 그러한 과정을 거쳐 1.5kg 봉지에 사과를 담아서 한살림에 납품하는 거예요.” 요즘 먹을거리일수록 가성비보다는 비록 가격은 비싸더라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심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엄격한 현장 실사를 거쳐 한살림에 납품하는 유기농 무농약 애플뜰 사과가 빛을 보고 있는 이유다. 부부는 지난해 사과 농사는 형편이 없었다고 한다. “비도 많이 온 데다 기온이 높다 보니 못 보던 벌레까지 늘어나 피해가 컸어요. 수천 평의 과수원에서 매출이 3천~4천만 원 사이였으니까요. 도시에서의 수익과 농촌에서 수익은 다르기에 그 돈으로도 여유롭지는 않지만 살 만한 정도는 돼요. 직접 농사지어 먹고, 가끔 물물교환도 하면서요. 물물교환? 그보다 인정이 맞겠죠. 저희가 무엇을 바라서 보낸 것이 아닌데, 상대방이 답례로 무언가를 보내주니까요. 그것이 시골 인심이고 정이지요.” 온 가족이 함께 지은 황토집. 계란판과 황토를 이용해 지었기 때문에 부부는 ‘계란판 공법 황토집’이라 부른다 부부는 귀농 후 삶이 더 즐거워졌다고 한다. “저희는 귀농하고부터 도시에서처럼 무언가에 쫓기듯 아등바등 살지 않아요. 계절에 맞춰 농사지으면서 자급자족하는 삶,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지요. 인간 본연에는 경작의 즐거움이 있다고 하잖아요. 또한, 오늘같이 눈이 많이 온 날에는 밖에 나가지 않으면 되고요. 여기에선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좋아요.” 부부는 귀농 희망자에게 욕심을 비우고 자급자족하겠다는 마음으로 시골기차를 타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부에선 농촌의 공동화를 우려해 화려한 수식어를 붙여 도시인에게 귀농 청사진을 제시하잖아요. 그것만 믿고 귀농했다가는 이도 저도 못하고 겉돌기 쉽지요. 물론 성공한 사람도 더러 있지만, 정말 농부가 되려면 도시에서 이만큼 벌었으니, 귀농해서도 그 정도는 벌어야겠는 생각은 버려야 해요. 또한, 농부뿐만 아니라 목수도 되고 조경가도 되고 … 모든 것을 스스로 관장하겠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고요.” 공방에서 바라본 집을 중심으로 과수원이 둘러싸고 있다. 한 쪽에는 유기농 체험을 겸한 텃밭을 둬 식재료들은 최대한 자급자족한다. 애플뜰주소 경북 영주시 봉현면 소백로 1000번길 2-29규모 1만 평(2,500평 임대) 주요 작물 유기농 무농약 사과귀농자금 약 2억 5천만 원(2008년)연 매출액 4천만 원(2017년)문의 010-3290-4404 blog.daum.net/doyeonfamilly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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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귀농 이야기- 유기농 무농약 사과 농원 '애플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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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있는 정원】 동탄의 옛 정취가 담긴 느릿느릿 걷는 구부러진 길
- 동탄여울공원 내에 공공정원이 조성되자,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공정원에는 모두 9개의 작가 정원이 조성됐다. 임춘화 아이디얼가든 대표도 작가로 참여해 이준관 시인의 ‘구부러진 길’을 모티브로 하는 정원을 만들었다. 코티지 정원 형식의 자연주의 화단을 추구하는 임 대표는 이번 정원의 식재를 ‘메도우(Meadow)’ 방식으로 했다. 메도우 식재는 수십 종의 풀로 구성돼 여러 층을 이루는 야생 목초지의 풍경을 재현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글 사진 강창대 기자취재 협조 아이디얼가든 02-725-2737 www.idealgarden.co.kr 조감도 굽이굽이 쌓은 현무암 돌담과 담을 따라 난 구부러진 길. 정겨운 시골길을 재현하기 위해 길에는 부정형의 현무암 석재로 자연스럽게 포장했다. 아늑한 돌담으로 둘러싸인 벤치와 자연스러운 초화식재. 쉼과 회복을 얻을 수 있는 벤치가 마치 그림처럼 놓여 있다. 너른 원형잔디와 만발한 초화. 돌담과 구부러진 길은 추억속의 골목길을 떠올리게 한다. 동탄신도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곽에 중핵 역할을 하는 거점 도시로 개발됐다. 서울에 집중된 구조를 벗어나 수도권이 고루 발전되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동탄신도시는 강남, 판교, 분당, 광교를 잇는 경부고속도로 연결축을 기준으로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로 나뉜다. 서쪽의 반송동과 석우동, 능동지역이 동탄1신도시로 먼저 조성됐고 화성 동탄면 등이 포함된 동탄2신도시는 현재 조성 중이다. 예비 정원주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핑크뮬리가 가을 청취를 더한다. 메도우 식재는 갖가지 식물들이 군락을 이룬 초원의 풍경과 생태를 재현하는 방식이어서 매우 자연스럽다. 북미 원주민들이 약용식물로 활용했다는 에키네시아.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과 에키네시아의 자홍색 빛깔이 잘 어울린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스타와 추명국 등의 가을초화 옛 모습의 정취를 정원에 담다공공정원 조성의 주된 취지는 새롭게 도시가 조성되면서 사라진 동탄신도시 옛 모습의 정취를 정원에 담기 위한 것이다. 임 대표가 조성한 정원의 제목은 ‘느릿느릿 걷는 구부러진 길’이다. 이는 올 초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출품했던 ‘골목길의 향수’에 표현한 주제와 같다. 임 대표는 정원 작품에 대해 “이준관 시인의 <구부러진 길>이라는 시를 모티브로 하여 옛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 속의 골목길을 만들고자 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호랑나비가 화려한 날개를 뽐내며 구절초 위를 옮겨 다니는 사이, 그 아래로 청하쑥부쟁가 수줍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가을은 깊어가고, 큰꿩의비름은 마치 폭죽처럼 작은 꽃망울들을 터뜨린다. 정원 ‘구부러진 길’에는 어릴 적 뛰어놀던 시골의 골목을 떠올릴 수 있는 돌담과 구부러진 길이 조성됐다. 그리고 길을 따라 부정형의 석재로 포장하고, 골목 한쪽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던 잡초를 떠올리게 하는 화초와 담장에 걸쳐 피어나던 불두화 등을 심어 아련한 향수를 자극했다. 정원 곳곳에는 <구부러진 길>의 시구를 새긴 시판을 세워두기도 했다. 정원 중심부에는 고개를 숙인 모습을 표현한 조작상이 놓여 있어 정원에 운치를 더한다.임 대표는 이번 정원에 화려함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메도우 식재를 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공공정원의 취지에 맞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야 했고, 자연의 초원처럼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굽이굽이 구부러진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구부러진 길 길을 따라 걸으면 이준관 시인의 ‘구부러진 길’ 시구가 새겨진 시판을 볼 수 있다. 동탄여울공원의 또 다른 작가 정원 윤영주 작가의 《휘원揮園》, 조동법 작가의 《카루스정원Calllus Garden》 이재연 작가의 《신작로의 꿈》, 이선화 작가의 《집으로 가는 길》 김용택 작가의 《동탄소원東灘小園》, 홍광표 작가의 《동탄이 꾸는 꿈, 몽탄원》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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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있는 정원】 동탄의 옛 정취가 담긴 느릿느릿 걷는 구부러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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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동탄의 옛 정취가 담긴 느릿느릿 걷는 구부러진 길
- 동탄의 옛 정취가 담긴 느릿느릿 걷는 구부러진 길 동탄여울공원 내에 공공정원이 조성되자,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공정원에는 모두 9개의 작가 정원이 조성됐다. 임춘화 아이디얼가든 대표도 작가로 참여해 이준관 시인의 ‘구부러진 길’을 모티브로 하는 정원을 만들었다. 코티지 정원 형식의 자연주의 화단을 추구하는 임 대표는 이번 정원의 식재를 ‘메도우(Meadow)’ 방식으로 했다. 메도우 식재는 수십 종의 풀로 구성돼 여러 층을 이루는 야생 목초지의 풍경을 재현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글 사진 강창대 기자 취재 협조 아이디얼가든 02-725-2737 www.idealgarden.co.kr 굽이굽이 쌓은 현무암 돌담과 담을 따라 난 구부러진 길. 정겨운 시골길을 재현하기 위해 길에는 부정형의 현무암 석재로 자연스럽게 포장했다. 아늑한 돌담으로 둘러싸인 벤치와 자연스러운 초화식재. 쉼과 회복을 얻을 수 있는 벤치가 마치 그림처럼 놓여 있다. 동탄신도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곽에 중핵 역할을 하는 거점 도시로 개발됐다. 서울에 집중된 구조를 벗어나 수도권이 고루 발전되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동탄신도시는 강남, 판교, 분당, 광교를 잇는 경부고속도로 연결축을 기준으로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로 나뉜다. 서쪽의 반송동과 석우동, 능동지역이 동탄1신도시로 먼저 조성됐고 화성 동탄면 등이 포함된 동탄2신도시는 현재 조성 중이다. 이혜건 조각가의 작품 《그리움》. 단풍나무 아래, 추억속의 골목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상징하는 조각상을 배치했다. 너른 원형잔디와 만발한 초화. 돌담과 구부러진 길은 추억속의 골목길을 떠올리게 한다. 예비 정원주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핑크뮬리가 가을 청취를 더한다. 메도우 식재는 갖가지 식물들이 군락을 이룬 초원의 풍경과 생태를 재현하는 방식이어서 매우 자연스럽다. 이번 호에 소개할 정원은 동탄2신도시 근린공원7호 ‘동탄여울공원’의 공공정원 조성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공공정원은 지난해 5월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조경사회의 MOU 체결과 함께 시작됐다. 그리고 1년 뒤인 올해 5월에 (사)조경사회가의 주관으로 10명의 정원 작가를 선정했고, 이때 아이디얼가든의 임춘화 대표도 참여 작가로 선정돼 공공정원 조성에 함께하게 됐다. 9월 22일에 정원 조성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 관계자들을 초대한 가운데 프리뷰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북미 원주민들이 약용식물로 활용했다는 에키네시아.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과 에키네시아의 자홍색 빛깔이 잘 어울린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스타와 추명국 등의 가을초화 호랑나비가 화려한 날개를 뽐내며 구절초 위를 옮겨 다니는 사이, 그 아래로 청하쑥부쟁가 수줍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가을은 깊어가고, 큰꿩의비름은 마치 폭죽처럼 작은 꽃망울들을 터뜨린다. 옛 모습의 정취를 정원에 담다 공공정원 조성의 주된 취지는 새롭게 도시가 조성되면서 사라진 동탄신도시 옛 모습의 정취를 정원에 담기 위한 것이다. 임 대표가 조성한 정원의 제목은 ‘느릿느릿 걷는 구부러진 길’이다. 이는 올 초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출품했던 ‘골목길의 향수’에 표현한 주제와 같다. 임 대표는 정원 작품에 대해 “이준관 시인의 <구부러진 길>이라는 시를 모티브로 하여 옛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 속의 골목길을 만들고자 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정원 ‘구부러진 길’에는 어릴 적 뛰어놀던 시골의 골목을 떠올릴 수 있는 돌담과 구부러진 길이 조성됐다. 그리고 길을 따라 부정형의 석재로 포장하고, 골목 한쪽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던 잡초를 떠올리게 하는 화초와 담장에 걸쳐 피어나던 불두화 등을 심어 아련한 향수를 자극했다. 정원 곳곳에는 <구부러진 길>의 시구를 새긴 시판을 세워두기도 했다. 정원 중심부에는 고개를 숙인 모습을 표현한 조작상이 놓여 있어 정원에 운치를 더한다. 굽이굽이 구부러진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구부러진 길 길을 따라 걸으면 이준관 시인의 ‘구부러진 길’ 시구가 새겨진 시판을 볼 수 있다. 임 대표는 이번 정원에 화려함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메도우 식재를 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공공정원의 취지에 맞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야 했고, 자연의 초원처럼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동탄여울공원의 또 다른 작가 정원 윤영주 작가의 《휘원揮園》 조동법 작가의 《카루스정원Calllus Garden》 이재연 작가의 《신작로의 꿈》 이선화 작가의 《집으로 가는 길》 김용택 작가의 《동탄소원東灘小園》 홍광표 작가의 《동탄이 꾸는 꿈, 몽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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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동탄의 옛 정취가 담긴 느릿느릿 걷는 구부러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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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있는 정원】 ‘골목길의 향수’ 구부러지고 휘어진 삶을 위한 위로의 정원
- 올봄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렸다. 행사 기간 이곳에선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플라워브랜드관과 세계 화훼 교류관 등 실내에선 국내외 내로라하는 단체에서 출품한 화훼 전시가, 야외에선 형형색색의 꽃을 소재로 꾸며진 정원이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이준관 시인의 ‘구부러진 길’을 모티브로 한 정원, 아이디얼 가든 임춘화 대표의 ‘골목길의 향수’를 소개한다. 글 강창대 기자자료 제공 임춘화(아이디얼 가든 대표) 02-725-2737 www.idealgarden.co.kr ‘골목길의 향수’는 정원 디자이너 임춘화 대표(아이디얼 가든)가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위해 설치한 작품이다. 박람회장은 일산 호수공원의 호수교에서 장미원 입구에 이르는 수변을 따라 조성됐다. 반듯하게 정돈된 호숫가를 따라 걷다 보면 중간쯤에 교목과 화목, 다년초들이 어우러진 공간과 만나게 된다. 그 공간은 행사장 주변을 두르고 서 있는 도심의 시크한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이곳에 들어서면 나무와 화초들 사이로 구불구불한 통로가 눈에 들어온다. 통로는 파벽돌로 포장돼 있거나 길쭉한 디딤돌이 놓여 있다. 간간이 삐뚤빼뚤한 돌로 쌓은 담이 보이고 화초들 사이로 빼꼼히 얼굴을 내민 돌장승(벅수)도 보인다. 낡은 듯 친근한 풍경은 정원이 마치 원래부터 이곳에 자리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기하학적 패턴을 가진 담장마저도 과거의 어떤 역사를 기억하는 기념물인양 시치미를 뚝 떼고 서 있다. 기하학적인 모양의 담장을 배경으로 놓인 로맨틱한 벤치에선 조각품이 있는 작은 화단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으로 들어서는 양쪽 입구에 놓인 벤치에 앉으면 나무와 화초, 그리고 그 사이로 길과 잔디마당이 한 폭의 풍경화를 이룬다. 회사후소繪事後素라 했던가, 눈길을 끄는 뭔가로 가득 채우기에 앞서 비어 있는 공간을 계획한 부분에선 가든 디자이너의 내공이 느껴진다. 햇살이 내려앉은 잔디마당은 화초와 나무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 잠시 눈을 쉬게 하는 여유를 제공함으로써 정원 전체에 리듬감을 살려준다. 정원 통로를 따라 설치된 이준관 시인의 ‘구부러진 길’의 글귀를 읽으니 시인이 걸었던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싶다. 관람객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화단에는 풍성하고 화려한, 그리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식재로 화단이 채워져 있다. 독일붓꽃 오래된 돌담에 기댄 철쭉과 화초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단 사이에 포인트로 놓인 벅수 한 쌍이 정원의 운치를 한껏 살려준다. 정원의 주제가 된 시 ‘골목길의 향수’가 새겨진 푯말이 화초와 어우러져 정원의 품위를 더욱 돋우어준다. “직선은 인간이 만든 선이고, 곡선은 신이 만든 선이다.” 위대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한 말이다. 현대철학의 선구자로 꼽히는 니체는 “모든 진리는 휘어져 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근대의 문명이란 수학적 시선, 즉 사물을 기하학적 선을 따라 배열하는 원근법과 같은 절대적 시선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인간의 시선은 원근법의 소실점과는 다르다. 이는 근대를 넘어 현대를 여는 발견이 됐다. 구부러진 돌담, 곡선 벤치, 풍성한 화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사람은 서로 다른 시점을 가진 두 개의 눈과 수시로 몸을 움직여 대상을 훑으며 사물을 인지한다. 그렇게 포획된 단편적 경험은 주관적인 세계로 재구성된다. 따라서 인간의 시선은 반듯한 직선이 아니라, 휘어지고 구부러진 아나모르포즈Anamorphose의 눈인 것이다. 시인이 노래한 ‘구부러진 길’이, 저마다의 경험으로 ‘채워진 골목길의 향수’가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게 아닐지 모르겠다. 정원의 도입부에는 향수가 느껴지는 돌담을 두었고 파벽돌과 디딤돌로 정원의 통로를 장식해 오래된 옛길이 주는 포근한 정취를 연출했다. 정원의 조감도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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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있는 정원】 ‘골목길의 향수’ 구부러지고 휘어진 삶을 위한 위로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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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구부러지고 휘어진 삶을 위한 위로의 정원
- ‘골목길의 향수’ 구부러지고 휘어진 삶을 위한 위로의 정원 올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렸다. 행사 기간 이곳에선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플라워브랜드관과 세계화훼교류관 등 실내에선 국내외 내로라하는 단체에서 출품한 화훼 전시가, 야외에선 형형색색의 꽃을 소재로 꾸며진 정원이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이준관 시인의 ‘구부러진 길’을 모티브로 한 정원, 아이디얼가든 임춘화 대표의 ‘골목길의 향수’를 소개한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제공 임춘화(아이디얼가든 대표) 02-725-2737 www.idealgarden.co.kr 기하학적인 모양의 담장을 배경으로 놓인 로맨틱한 벤치에선 조각품이 있는 작은 화단을 감상할 수 있다. ‘골목길의 향수’는 정원 디자이너 임춘화 대표(아이디얼가든)가 ‘2017고양국제꽃박람회’를 위해 설치한 작품이다. 박람회장은 일산호수공원의 호수교에서 장미원 입구에 이르는 수변을 따라 조성됐다. 반듯하게 정돈된 호숫가를 따라 걷다 보면 중간쯤에 교목과 화목, 다년초 들이 어우러진 공간과 만나게 된다. 그 공간은 행사장 주변을 두르고 서 있는 도심의 시크한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이곳에 들어서면 나무와 화초들 사이로 구불구불한 통로가 눈에 들어온다. 통로는 파벽돌로 포장돼 있거나 길쭉한 디딤돌이 놓여 있다. 간간이 삐뚤빼뚤한 돌로 쌓은 담이 보이고 화초들 사이로 빼꼼히 얼굴을 내민 돌장승(벅수)도 보인다. 낡은 듯 친근한 풍경은 정원이 마치 원래부터 이곳에 자리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기하학적 패턴을 가진 담장마저도 과거의 어떤 역사를 기억하는 기념물인양 시치미를 뚝 떼고 서 있다. 관람객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화단에는 풍성하고 화려한, 그리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식재로 화단이 채워져 있다. 정원으로 들어서는 양쪽 입구에 놓인 벤치에 앉으면 나무와 화초, 그리고 그 사이로 길과 잔디마당이 한 폭의 풍경화를 이룬다. 회사후소繪事後素라 했던가, 눈길을 끄는 뭔가로 가득 채우기에 앞서 비어 있는 공간을 계획한 부분에선 가든 디자이너의 내공이 느껴진다. 햇살이 내려앉은 잔디마당은 화초와 나무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 잠시 눈을 쉬게 하는 여유를 제공함으로써 정원 전체에 리듬감을 살려준다. 정원 통로를 따라 설치된 이준관 시인의 ‘구부러진 길’의 글귀를 읽으니 시인이 걸었던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싶다. 독일붓꽃 오래된 돌담에 기댄 철쭉과 화초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단 사이에 포인트로 놓인 벅수 한쌍이 정원의 운치를 한껏 살려준다. 정원의 주제가 된 시 ‘골목길의 향수’가 새겨진 푯말이 화초와 어우러져 정원의 품위를 더욱 돋구어준다. “직선은 인간이 만든 선이고, 곡선은 신이 만든 선이다.” 위대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한 말이다. 현대철학의 선구자로 꼽히는 니체는 “모든 진리는 휘어져 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근대의 문명이란 수학적 시선, 즉 사물을 기하학적 선을 따라 배열하는 원근법과 같은 절대적 시선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인간의 시선은 원근법의 소실점과는 다르다. 이는 근대를 넘어 현대를 여는 발견이 됐다. 구부러진 돌담, 곡선 벤치, 풍성한 화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사람은 서로 다른 시점을 가진 두 개의 눈과 수시로 몸을 움직여 대상을 훑으며 사물을 인지한다. 그렇게 포획된 단편적 경험은 주관적인 세계로 재구성된다. 따라서 인간의 시선은 반듯한 직선이 아니라, 휘어지고 구부러진 아나모르포즈Anamorphose의 눈인 것이다. 시인이 노래한 ‘구부러진 길’이, 저마다의 경험으로 ‘채워진 골목길의 향수’가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게 아닐지 모르겠다. 정원의 도입부에는 향수가 느껴지는 돌담을 두었고 파벽돌과 디딤돌로 정원의 통로를 장식해 오래된 옛길이 주는 포근한 정취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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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구부러지고 휘어진 삶을 위한 위로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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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 속 자연동화 된, 파주 2층 통나무 카페 ‘범박골’
- 이 카페는 넓은 홀 중간을 원형 돔으로 장식해 스프링클러(sprinkler)가 돌아가도록 설치했다. 스프링클러가 가동되면 처마를 따라 흐르는 물과 유리벽을 통해 운치를 더하는 자그마한 계곡이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해준다. 벽체는 60년 된 북미산 소나무를 사용했고, 서까래와 바닥은 80년 된 러시아산 소나무를 사용했다. 또 탁자는 칠레산 소나무를, 바 테이블(Bar-Table)과 아치형의 문은 캐나다 산 단풍나무를 사용해 건물 하나에서도 다국(多國)의 향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대형 홀의 한쪽에는 넓은 원뿔형 페치카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 주위에는 도넛 모양의 원형 대리석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가을로 넘어가면서부터 벽난로에 불을 때우기 시작하는데, 난롯가에 오롯이 모여 앉아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할 수 있어 친목의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도심에서의 반항적 탈출, 그 달콤한 여행의 끝엔 언제나 향긋한 커피향내가 있다. 시원한 솔숲의 향기와 함께 어울린 갓 볶아낸 원두커피의 향긋함은 많은 이의 발길을 그곳으로 이끌게 한다. 파주 가는 길, 통일로 변 39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아직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우리네 시골을 만날 수 있다. 비닐하우스의 작물들과 흙 밟으며 뛰어 노는 아이들, 엄마 품에서 새록새록 잠든 아가의 모습이 평화로움을 더한다. 산세 좋고 유서 깊은 사찰인 보광사에 접어드는 길을 지나 산의 정상부근에 위치한 송추 C.C 바로 아래 통나무 전원카페 ‘범박골’이 있다. 멀지 않은 옛날, 큰 바위 아래 동굴에 호랑이가 살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범바위골’이라는 지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도로에서 갈라지는 길, 아치형 나무그늘을 지나 비포장길을 500미터 정도 더 들어가면 그 아늑한 숲 속에 웅장하고 수줍은 통나무 카페 두 동이 손을 맞잡고 있다. 건축주 이승범(55) 씨가 카페를 시작한 지도 벌써 7년째 접어든다. 30년 동안 고양시에서 생활하며 대규모 축산업을 해오던 이 사장은 점점 1차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사업을 정리해야만 했다. 이후 자연에 대한 갈망과 전원생활을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희망하던 전원의 꿈 실천에 옮겨 이 사장은 ‘내 집을 지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포천에 있는 통나무학교에서 6개월 동안 동료들과 배움을 같이 했다. 이후, 뜻을 같이한 수료생 5명과 함께 통나무집짓기 대장정에 들어갔다. 자그마치 23개월. 2년을 꽉 채워 통나무집이 완성됐다. 건축 당시 숙련공이 아니라 오는 여러 가지 후유증과 어려움은 갖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며 극복할 수 있었다. 드디어 희망해 오던 카페를 오픈한지 두 달, 갑자기 찾아온 I.M.F는 그들의 부푼 꿈을 실망으로 바꿔놓았다. 호텔 외식사업의 소문난 주방장을 초빙하던 카페는 인원 감축이 불가피했고 부인인 장복자(55) 씨가 주방을 맡게 됐다. 일산 신도시 빌라에서 생활하던 부부는 40분 정도의 출·퇴근시간을 줄이기 위해 범박골로 생활을 옮겼다. 현재 아흔을 넘긴 노모와 함께 아침이면 새소리에 눈을 뜬다. 10년 전, 전(田) 형태 1900평을 평당 12만 원에 구입했다. 이후 200평을 추가 구입해 460평을 형질변경해 건축을 완성했다. 사방에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형상이라 ‘절터’의 특징을 반영한 지형이라고 말한 이도 있다. 주변에는 유일레저온천과 보광사, 장흥유원지, 통일전망대, 제3땅굴 등이 가까이 있다. 행정구역상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 속하는 이곳은 군사보호지역이다. 또, 종중산(宗中山)이라서 산을 임대해야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산장을 짓고 승마장을 만들어 가족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테마가족쉼터를 만들고자 하는 녹색 꿈은 지금도 그를 설레게 한다. 카페 입구에 들어서 좌측에 위치한 B동은 30개의 테이블로 꾸며져 있으며, A동은 지하층은 주방 겸 다용도실로, 1층에 12개의 테이블이 있고, 2층은 가족의 주거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야외 별관이 5개 정도 있는데, 갈대로 지붕을 엮어 해마다 호박덩굴을 올려 지붕 위에서 열매를 맺기도 한다. 대형 원뿔형 페치카는 친목의 도구 이 카페는 넓은 홀 중간을 원형 돔으로 장식해 스프링클러가 돌아가도록 설치했다. 한 여름에는 뜨거운 햇빛을 차단하지 못해 검은 망을 씌워 놨다. 스프링클러가 가동되면 처마를 따라 흐르는 물과 유리벽을 통해 운치를 더하는 자그마한 계곡이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해준다. 벽체는 60년 된 북미산 소나무를 사용했고, 서까래와 바닥은 80년 된 러시아산 소나무를 사용했다. 또 탁자는 지름이 크지만 30∼40년 정도 된 칠레산 소나무를, 바 테이블(Bar-Table)과 아치형의 문은 캐나다산 단풍나무를 사용해 건물 하나에서도 다국(多國)의 향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넓은 홀의 한쪽에는 대형 원뿔형 페치카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 주위에는 도넛 모양의 대리석으로 된 원형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가을로 넘어가면서부터 벽난로에 불을 피우기 시작하는데, 난롯가에 오롯이 모여 앉아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할 수 있어 친목의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벽난로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 벽난로 업체에서 당시 1300만 원을 주고 구입했다. 난로와 관련해서는 두 가지의 에피소드가 있다. 어느 해인가 난로의 환기구 맨 위 완전 연소되는 부분에 새가 집을 지어 놓았다. 새집에 불이 붙으면서 불덩이가 떨어졌는데 다행히도 바로 소화가 됐다. 그 일이 있은 지 2년 후, 이번에는 벌집이 녹아내려 같은 일이 반복되기도 했다. 이 사장은 “벽난로를 설치한 가정에서는 그해 처음 난로에 불을 때기 전에 꼭 외부 점검을 통해서 이상한 점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고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두 동을 연결하는 통로에는 해를 거듭할수록 검은색으로 변하며 굵기가 가늘어지는 오죽(烏竹)으로 자그마한 대나무 숲이 꾸며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 카페의 실내는 이 사장이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며 하나 둘 모은 기념품과 악기로 장식돼 있다. 통나무주택의 특징은 별다른 인테리어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과 철저한 관리만으로도 수명이 반영구적일 수 있다. 이곳에는 꽃사슴 9마리와 몽고말 2마리, 토끼, 닭, 칠면조, 오리 등을 사육하고 있어 가족 단위 손님, 특히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물한다. 이사장은 전원에서 생활하지만, 서울 놀이마당,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을 오가며 민속 체육을 즐긴다. 또 근교에 있는 양주별산대놀이를 찾아 그들과 함께 호흡하기도 한다. ‘범박골’의 특별메뉴로 버섯요리를 꼽는다. 버섯구이, 버섯 탕수육 등에 이르기까지 손님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음식에 사용되는 버섯은 카페 뒷산에서 채취하기도 하고 길러서 이용하기도 한다. 아름드리 밤나무 열매는 손님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선물한다. 항상 가까이 있어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자연의 선물을 그저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살피고 공존해야함은 가장 중요한 진리이기도 하다. 특이하게도 이곳에선 토종닭 백숙요리의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다. 전복과 참게, 자연산 송이, 임진강에서 잡은 새우 등 제철에 맞는 신선한 재료를 첨가해 손님과 함께 가격을 책정한다. 따라서 손님들은 보다 높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카페의 운영은 주로 예약을 통해서 이뤄지며 하루 평균 70∼80명의 손님이 찾아온다. 이 사장은 각계각층의 손님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이 날마다 즐겁다. 월 매출액은 평균 4300만 원 정도로 계절마다 차이가 있지만, 여름보다는 겨울이 성수기에 속한다. 주차장에는 통나무 기둥이 비와 해를 맞는다. 1층은 주차장으로 2층은 산장을 만들어 가족 단위의 여행자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테마가 있는 카페로 가기 위한 준비단계다. 또 주차장의 측면에는 30평대의 통나무주택 골조가 들어서 있다. 해를 넘기며 나무에 함유된 수분함량을 빼내 시공 후 발생하는 통나무의 결함을 막기 위한 방법이다. 도시를 잊고 자연을 만나는 달콤한 여행을 선물하기 위한 이 사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범박골이 승마장을 겸한 가족 단위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는 날이 분명 멀지 않은 듯 하다. 田 ■ 글·사진 김혜영 기자 ■ 범박골(031-948-6789, www.bumbakgol.com) ■ 건축 정보 ·위 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건축형태 : 통나무주택 ·대지면적 : 2100평 ·건축면적 : 190평 ·외벽마감 : 북미산 통나무(벽체) ·내벽마감 : 루바, 통나무 ·바 닥 : 천연 통나무 ·지붕마감 : 컬러 아스팔트슁글 ·식수공급 : 120미터 지하수 ·난방형태 : 심야 전기보일러 ·건 축 비 : 평당 360만 원 ■ 설계·시공 : 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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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실내 플라워쇼,‘제14회 대구꽃박람회’개최
-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 ‘제14회 대구꽃박람회’가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최를 앞두고 경상북도, 고양시, 대구시 북구청, 달성군, 경산시, 청도군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참가를 확정지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관광지·정원 홍보의 장으로제14회 대구꽃박람회는 ‘꽃의 힘(The Power of Flower)’을 주제로 대형 화훼 조형물이 전시될 주제관, 화훼와 원예 작품 콘테스트가 열릴 청라상관을 비롯해 전국의 관광지와 정원들을 홍보하는 지자체관이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상 회복으로 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각 지역 명소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대구꽃박람회에 지자체의 참가 규모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기존에 없었던 이케보노(일본식 전통 꽃꽂이) 전시회, 플라워 미디어아트, 발리풍 휴식정원, 산수분경전, 꽃차전시회, 플랜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 농가 또는 업체들이 신규로 참가해 볼거리가 다양해졌다. 이는 엑스코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난가을부터 국화정원, 야간경관조명 등을 조성하며 상징성 있는 장소로 인식되어 이번 대구꽃박람회 개최에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꽃박람회는 지역의 화훼 생산농가와 판매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극심했던 한파로 꽃 생산비와 가격이 오르며 위축된 화훼산업을 위해 전시장 내 직거래 가능한 기업관을 확대하고 지역 화훼 농가 및 판매 관련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꽃, 식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는 조성관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반려 식물이나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일반 참관객을 비롯해 친환경 조경으로 ESG 경영문화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분재, 야생화, 생활꽃꽂이, 희귀식물, 프리저브드플라워, 다육식물 등 다양한 화훼 전시도 볼 수 있다. 세미나부터 체험 이벤트까지 더 풍부해진 부대행사대구꽃박람회에서는 화훼 및 원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화훼 관련 전문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부터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다. 우선 ‘화훼와 예술의 만남’, ‘화훼와 신기술의 만남’을 테마로 한 특별 조성관에서는 ‘꽃’과 예술의 조화, 그리고 ‘꽃’과 상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식물재배 관련 신기술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동시 개최될 제8회 대구 화훼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전문 플라워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화훼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닥터플라워 이벤트에서는 참관객의 식물을 진찰·진단할 수 있고 분갈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조성관을 중심으로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는 꽃 해설사 가이드 투어, 플라워 미니 연주회, 플라워 드로잉쇼, 꽃차 클래스, 그린시티포럼 세미나,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 플라워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되고 있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대구꽃박람회는 힘든 시기를 보낸 우리 모두에게 위로를 전하고 대구의 문화·예술에 활력을 더할 중요한 행사”라며, “위축된 화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053-601-5239www.flowerdaeg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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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실내 플라워쇼,‘제14회 대구꽃박람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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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PEOPLE]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 4
-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 4 집과 사람, 자연과 소통하는 집 세 가족 공동체 마을 2호집 차콜하우스 자연과 시각적, 공간적 연결을 고려하고 소통을 중요시한 주택이다. 외관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내부는 쓰임새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인테리어는 자연소재를 사용해 한옥 스타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취재협조 코비즈건축협동조합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고양시 성사동 지역/지구 제1종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베라산취락), 과밀억제권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201.00㎡(60.80평) 건축면적 73.71㎡(22.30평) 건폐율 36.67% 연면적 136.17㎡(41.19평) 1층 66.51㎡((20.12평) 2층 69.66㎡(21.07평) 다락 32.40㎡(9.80평) 용적률 67.75% 설계기간 2019년 6월~2019년 12월 공사기간 2019년 12월~2020년 6월 설계 및 시공 코비즈건축협동조합 070-4895-6028 건축비용 총 3억 2800만 원(3.3㎡ 당 800만 원) 토목공사 비용 1300만 원 토목공사 유형 옹벽, 침목, 성토, 투수블록, 조경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컬러강판)(한성하우징) 벽 - 스토(지정색)(Sto Korea) 데크 - 방킬라이, 합성 내부마감 천장 - 코르크, 석고보드 벽 - 석고보드, 코르크 바닥 - 원목마루, 코르크마루(이건마루) 계단실 디딤판 - 오크(자체제작) 난간 - 평철 단열재 지붕 - 그라스울 보온판(가등급) 외단열 - 비드법보온판2종1호(가등급) 창호 알루미늄시스템창(이건창호) 현관 탄화목(자체 제작) 조명 LED등, 간접 및 매입등(아인산업) 주방기구 상판 오크 원목(주문제작)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귀뚜라미 가스보일러 세 가족 공동체 마을 2호집 건축주인 베짱이와 꽃잔디 부부. 이들은 2006년 충남 서천에 위치한 산너울마을이라는 생태전원마을 프로젝트에서 만났다. 당시 아내 꽃잔디는 조경담당 과장이었고, 남편 베짱이는 토목건축팀 과장이었다. 둘은 마인드가 통하고 삶과 주거에 대한 방향이 비슷하다 보니 대화가 잘 통했고,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혼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생태전원마을 조성 프로젝트 공사기간은 거의 2년 정도였어요. 당시 저희 회사는 주택 설계, 시공, 컨설팅까지 진행한 회사로 시공이라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공동체, 관계, 생태, 순환 등 소프웨어적인 부분까지 관리하는 회사였죠. 그때 도시라는 공간에서 각자 나이, 직업, 성별, 가족관계 수 등 정말 다양하지만 공동체라는 큰 틀과 생태라는 철학을 선택하는 용기를 보면서 저희도 마음이 통하는 분들과 전원에 집짓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둘은 결혼 후 일과 생활 때문에 도심에 정착할 수밖에 없었지만 첫째 아들을 낳고 어린이집 다닐 즈음 아내는 일반적인 교육과정보다 공동육아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세 가족과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현관. 내부는 자연소재를 사용한 한옥 스타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부터 식사공간 주방까지 탁 트여 한 눈에 들어온다. 거실은 아이들 놀이터 겸 모임장소로 사용하는 다용도 공간이다. 거실에서 본 명상방 입구. 명상방은 한옥 스타일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끌어당김의 법칙 ‘끌어당김의 법칙’이 통했던 걸까. 베짱이와 꽃잔디는 세 가족과 공동육아를 하면서 살아온 환경은 서로 다르지만 특별한 만남이었다고 한다. “서로 닮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작게는 친환경 먹을거리부터 크게는 삶의 목표 등 공감대가 통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공동체 삶을 꾸려나가다 보니 갈등도 있고 서운한 일이 생기기도 했지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죠. 이웃사촌으로 10년을 생활하다 보니 가족 같은 마음이 들어 함께 공동체 마을까지 만들게 됐어요.” 코비즈협동조합의 일원인 베짱이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프로젝트 현장소장을 자처했다. 집을 짓기 보다는 관계를 짓는다는 마음이었다. 최소 3년 하자보증은 기본이고 30년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을 짓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부지는 있는 그대로의 모양을 최대로 살리고 싶었다. 땅 구입 후 구옥을 철거하고 땅이 원래 생긴 모습 그대로를 보존하자고 세 가족과 코비즈 설계팀에 제안했다. 지붕은 오랜 시공경험으로 터득한 경사지붕을 권유했다. 방수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또 경사 지붕에 맞게 내부에 다락을 만들면 아이들이 커가면서 좋은 추억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세 가족과 코비즈도 베짱이 제안에 흔쾌히 동의했다. 주방은 후정으로 시선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주방은 주부의 작업 공간이기도 하다. 1층 계단실은 거실, 주방에 있는 부모와 계단을 오르내리는 아이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돼 있다. 사람과 자연과 소통하는 집 베짱이와 꽃잔디는 주택 설계할 때 자연과 시각적, 공간적 연결을 중요시했다. 비 오는 날 빗소리 듣고, 바람 좋은 날엔 차를 마시며 쉼을 누릴 수 있는 야외 공간과 주방 옆 식사 공간 앞에 데크를 설치해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외관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내부는 실용적이고 쓰임새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인테리어는 자연소재를 사용한 한옥 스타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외 공간 배치는 주부의 짧고 편리한 동선을 고려하고, 공간마다 수납장을 짜넣어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거실, 식사 공간, 주방은 한 동선으로 탁 트이고 넓다. 거실은 소파 등 최소한의 가구를 배치해 아이들의 놀이터이가 되기도 하고 손님맞이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이다. 주방은 식사 겸 주부의 작업 공간으로 계획하고, 식사 공간(큰창), 데크, 후정(프라이빗 정원)으로 시선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2층 가족실과 안방, 다락이 보인다. 가족실은 아이들 놀이공간으로 이용하다가 필요 시 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2층 안방. 2층 계단실은 거실, 주방에 있는 부모와 계단을 오르내리는 아이들이 소통하기 쉬운 구조로 연결돼 있다. 또 계단 높이를 낮게 하고 디딤판을 넓게 해 어린 아이들이 오르내리기 편하게 고려했다. 아이들이 자라 가족 수의 변화를 고려해 유용한 공간 구조를 계획한 점도 돋보인다. 2층 중간에 가족실을 두어 그림그리기와 놀이공간으로 이용하다가 필요 시 방으로 사용하고, 아이들이 독립해서 나가면 가족실이나 부모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손님이 올 경우를 고려해 편리한 동선에 변기와 작은 세면기를 욕실과 분리해 설치했다. 아이들의 비밀 공간인 다락. 아이들 자유롭게 노는 모습에 만족 집 짓고 사는 모습을 보고 주위 사람들은 부러워하지만, 부부는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한다. 쓰레기 분리수거부터 이웃과의 관계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등 할 일이 많고 아직 공사가 끝난 게 아니라는 것. “집 짓는 게 끝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살면서 가꾸고 만들어나가야 할 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공유 마당 가꾸는 것도 최소한 1년을 지켜보면서 우리 부지에 맞는 것들을 5년 10년 30년을 내다보고 심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녀도 일단 층간소음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한다. “우리 자녀들이 마음 놓고 집 안팎에서 뛰어놀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고, 그 모습을 보면 집짓기를 잘했고 보람을 찾는 것 같습니다.” 1호집 밀크하우스와 나란히 자리한 2호집 블랙하우스. 색상대비 효과로 뚜렷해 보인다. 주방과 이어진 데크.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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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PEOPLE]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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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PEOPLE]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3
-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3 진짜 집짓기는 지금부터 세 가족 1호집 밀크하우스 ‘포비와 스머프’, ‘베짱이와 꽃잔디’, ‘바람개비와 막대기’가 함께 일구고 있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세 집이 나란히 지은 데다 외벽 색깔이 다 다르다보니 1호집은 하얀 집, 2호집은 검은 집, 3호집은 녹색 집으로 불린다. 동네 아이들은 1호집 외벽 색깔이 하얗고 모양이 우유갑을 닮았다고 ‘밀크하우스’라고 부른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코비즈건축협동조합 ※고양시 성사동 ‘세가족 마을’은 공동육아를 하던 이웃끼리 뜻을 모아 만든 작은 마을이다. 본지는 2020년 9월호부터 5회에 걸쳐 ‘마을 만들기’, ‘마을 내 세 가족 집짓기 과정’을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베라산취락)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201.00㎡(60.80평) 건축면적 73.44㎡(22.21평) 건폐율 36.54% 연면적 126.32㎡(38.21평) 1층 66.47㎡(20.11평) 2층 59.85㎡(18.10평) 용적률 62.85% 설계기간 2019년 6월~12월 공사기간 2019년 12월~2020년 6월 토목공사비용 1300만 원 토목공사유형 옹벽, 침목, 성토, 투수블록, 조경 건축비용 560만 원(3.3㎡ 당) 설계 및 시공 코비즈건축협동조합 070-4895-6028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이중슁글(하성하우징) 벽 - 스타코플랙스(Sto Korea) 데크 - 합성데크 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벽 - 석고보드 바닥 - 데코타일 계단실 디딤판 - 원목(애쉬) 난간 - 평철 핸드레일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보온판(가급)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가등급) 창호 PVC 250 이중창(이건창호) 현관 탄화목 마감(자체 제작) 조명 라디룸 주방기구 soso design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귀뚜라미) 배치도 “하늘과 산을 가리는 높은 건물을 싫어하고, 번잡스러운 것을 싫어하고 자연과 가까운 삶, 계절과 날씨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삶을 원했어요. 시골로 가지 않는 이상 그런 땅은 그린벨트일 수밖에 없었지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1호집인 포비와 스머프 가족. 이들은 집을 짓기 전에도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었다. 부부는 아이가 자연과 가까이하며 자라고 마당에서 반려견을 키우고자했는데, 운 좋게 그린벨트 내 단독주택을 찾아 전세로 8년째 살고 있었다. 하지만 포비(남편)는 자신들만의 집을 짓고 싶었다. 가까운 지인이 집을 짓는 것을 보면서 그 마음이 더욱 커졌고 호시탐탐 기회를 모색하던 중 마음 맞는 이웃을 만났다고. “남편은 집을 짓는 과정 자체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어서 매력적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싫다고 버티고 버텼지만 남편의 고집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웃들의 설득으로 결국 백기를 들었어요.” 내부는 거실-패밀리룸-다이닝룸-주방-다용도실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계단은 동네 아이들이 만화책을 보는 곳이기도 한다. 현관에 들어서면 한 면을 가득채운 책장과 우드슬랩테이블이 시선을 압도한다. 동선에 따라 순환하는 구조 포비와 스머프는 시간적, 재정적 여력이 넉넉하지 않다보니 외관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지붕은 방수 면에서 우수하고 따뜻하고 빨간머리앤의 그린게이블처럼 전통적인 박공지붕이기를 바랐다. 하지만 땅의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소박한 느낌을 주는 박공지붕이 나왔지만 이에 만족해한다. 내부 디자인은 1, 2층 모두 계단을 중심으로 순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실과 패밀리룸, 다이닝룸과 주방, 다용도실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도 살짝 비틀어지면서 공간이 자연스럽게 분리된다. 건축주 부부는 일반적이고 평범한 설계는 아니어서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살아보니 매우 실용적이라고. “거실에서 주방 싱크대가 잘 보이지 않으니까 설거지가 좀 쌓여 있어도 괜찮거든요(웃음).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도 공간이 나누어지고, 나누어지면서도 벽이나 문으로 막혀 있지 않아 답답하지 않아요. 개방감이 있으면서도 공간마다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거실과 이어진 가족실. 커튼으로 공간을 나눌 수도 있고 분리할 수도 있다.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책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북카페 느낌이 연출됐다. 식당과 주방. 식탁 앞 고정창으로 뒷집 정원과 텃밭, 산의 풍경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집짓기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 인테리어도 특별한 콘셉트를 설정하지 않았다. 재정적 여력도 없었지만 그럴 필요성도 못 느꼈다는 것. 그냥 자신들이 가진 자원인 땅의 모양과 주변 풍경, 예산과 시간의 범위 안에서 삶을 가장 자연스럽고 편한 방식으로 담아낼 그릇을 만들자는 생각이었다. 거실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한 면을 책장으로 가득채운 부분과 한 가운데 자리한 우드슬랩테이블이다. 마치 도서관 같기도 하고 북카페 같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여기서 책도 보기도 하지만 일도 하고, 딸아이는 공부를 하고, 손님이 많이 올 때는 식탁이 되기도 한다. 한쪽 구석에 자리한 주방은 막힌 것처럼 보이지만 현관과 연결돼 있고 뒷마당과도 통해 동선이 자유롭고 편리하다. 내부는 1, 2층 모두 계단을 중심으로 순환하도록 계획했다. 2층 복도. 1, 2층 계단에 보이드 공간을 둠으로써 개방감을 한결 강조했다. 부부 침실. 답답하지 않게 문을 달지 않았고, 가림막 역할을 하는 책장을 두었다. 부부는 막히고 답답한 것을 싫어해서 1, 2층 계단에 보이드 공간을 두었다. 뒷집 정원과 텃밭, 산의 풍경이 시원하게 보이는 식탁 앞에는 커다란 고정창을 설치했다.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고정창 앞에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단다. 책이 많고, 고정창도 많고, 조명이 많아서 그런지 집에 놀러오는 친구들이 “북카페 아니냐”고 묻곤 한다고. 부부 침실에서 본 모습. 좌측 딸 방과 정면으로 작업실이 보인다. 입구에서 본 정면. 동네 아이들은 이 모습을 보고 우유갑을 닮았다며 밀크하우스로 부른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 집에 오는 손님 중에는 예전 집과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어쩌면 하드웨어는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전에 단독주택에 살아서 그런지 외형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우리는 예산 때문에 마무리를 못했던 것이 많아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하나씩 장만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어요. 진짜 집짓기가 시작된 거죠.” ‘포비와 스머프’,‘베짱이와 꽃잔디’,‘바람개비와 막대기’가 함께 일구고 있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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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PEOPLE]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2
-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2 3개월이 30년 같았던 세 가족 집짓기 공동체 마을을 만들기로 한 ‘포비와 스머프’, ‘베짱이와 꽃잔듸’, ‘바람개비와 막대기’ 세 가족. 이들은 일을 추진할 때 만장일치를 규칙으로 하고 있다. 어느 누가 반대 의견을 제시하면 설득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소소한 일이라도 모두가 마음에서 동할 때 함께 일을 추진한다. 세 가족이 함께 진행한 땅 구입부터 집짓기 과정을 소개한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 자료제공 세 가족과 코비즈협동조합 배치도 5차 스케치배치도 6차 스케치 공동육아로 만난 세 가족은 또래 자녀들이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학부모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학부모 모임들 중 가까운 지인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단독주택을 짓는 것을 보자, 이들도 부러운 마음에 자기들만의 집과 공동체 마을을 만들기로 했다. 입지는 자녀들이 걸어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대곡초등학교가 자리한 고양시 대장동 인근을 알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대장동 주변은 땅값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대곡초등학교 교사인 바람개비가 차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로 하고 지역을 확장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구옥이 있는 부지 모습 구옥을 철거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부지 모습 2017년 겨울, 스머프와 바람개비가 마음에 드는 땅을 발견하고는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짱이에게 집을 지을 수 있겠는지 확인해보라고 했다. 베짱이 역시 바로 추진하자고 했다. 세 가족은 들뜬 마음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방문했다. 하지만 맥 빠진 답변이 돌아왔다. 팔 수 없는 땅이라는 것.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는 것이다.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베짱이는 그 땅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고 한다. “사실 부지를 본 첫 느낌은 너무 초라해 보였어요. 귀신 나올 것 같은 오래된 구옥이 있는 허름한 곳이었거든요. 구옥이 없다는 상상을 하자 마음에 들었고, 규모와 가격 면에서 이만한 땅을 찾기란 어려울 것 같았어요.” 세 가족 공동체 마을의 모형 007 작전 방불케 한 땅 구입 겨울이 지나고 이듬해 봄에 베짱이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다시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들러봤다. 그러자 근저당 설정이 풀려 이제는 팔 수 있다고 했고, 세 가족은 긴급회의 후 바로 구입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막상 땅 구입을 위해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방문하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세금체납 건으로 10평 남짓한 땅 진입로가 압류돼 있는 것이다. 세 가족은 아쉽지만 다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아이들 학교와 15분 거리밖에 안 되는 위치며 자금에 맞는 땅 규모며 마음에 드는 곳이어서 놓치기 싫었다. 여러 곳을 알아봤지만 이와 같은 부지를 찾기란 불가능할 것 같았다. 세 가족은 부지 진입로 압류 건을 직접 해결하고 땅을 구입하기로 했다. 체납된 세금을 지주 대신 입금해주고 압류가 풀리는 즉시 땅 계약을 마무리 짓기로 한 것이다. 역할을 나눴다. 1명은 세무소에서 토지 압류 건 문제를 해결하고, 1명은 공인중개사무소에 대기하고 있다가 압류 건이 해결됐다는 소식이 들어오면 땅 값을 지급하고 계약서를 작성하고, 1명은 법무사와 계약사항과 등기소에서 압류 건을 확인하기로 했다. 수시로 휴대폰으로 진행 상황에 대해 연락을 주고받았다.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식으로 세 가족은 2018년 봄에 고양시 성사동 땅 210평을 평당 400만원에 구입했다. 이웃주민들은 “이곳에 빌라를 지으려고 이미 여러 업체에서 땅을 보고 갔고, 땅 모양도 안 좋고 진입로가 너무 좁다며 다들 포기하고 돌아갔는데, 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 땅을 샀느냐”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진입로가 좁다보니 공사차량으로 인한 민원발생으로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세 가족은 가슴을 졸여야 했다. 세 가족은 2020년 3월 15일 일요일에 집을 지어주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표하고 같이 살 이웃들에게 화합을 청하는 고사를 지냈다. 세 가족 모두 허탈했던 땅 배분 땅 구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지만, 세 가족이 공동명의로 구입한 땅을 3등분으로 분할해야 했다. 협소한 땅을 3등분으로 분할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배분하는 게 더 큰 난관이었다. 모두가 원하는 땅을 배분받기를 바라는 게 당연지사.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원하지 않는 땅이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땅 배분 방식을 놓고 여러 의견이 나왔다. 그중 두 가지 방식으로 압축됐다. 하나는 제비뽑기였고, 또 하나는 1, 2, 3지번 중 원하는 땅과 원하지 않는 땅을 선택하고 그에 대한 이유를 각각 적어보기로 했다. 그런 다음 이유가 가장 설득력 있다고 생각되는 가족에게 해당 땅을 배분하는 방식이었다. 두 번째 방식으로는 도무지 결론이 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가장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제비뽑기 방식으로 선택하기로 했다. 원하지 않는 땅을 뽑더라도 인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토목공사와 조경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세 가족이 공동으로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제비뽑기하는 날, 세 가족 모두가 가슴을 졸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너무나 허탈했다. 어느 누구에게도 원하던 땅이 돌아가지 않은 것이다. 제비뽑기 후 세 가족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떨어뜨린 채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땅 배분이 끝나고 나서는 설계에 들어갔다. 땅의 크기가 210평 정도이고 진입로와 도로부지를 제외하면 200평, 세 집으로 나누면 65~68평이 나왔다. 건폐율과 용적률을 적용하면 바닥 평수는 20평대, 전체평수는 40평 전후의 2층집 모양이 그려졌다. 집과 집 사이의 경계를 나누지 않고 마당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대지 모양도 반듯한 모양이 아니기에 3등분하면서 자연스럽게 모서리 쪽 자투리 공간들이 생겼다. 설계는 2018년 봄부터 가을까지 5개월 정도 걸렸다. 설계하는 동안 세 가족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전원주택 전문 잡지를 보며 스크랩하고 부부간에 상의하고, 자녀들과 상의하고, 또 세 가족 간에 정보를 공유하며 상의하는 등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것. 하지만 시공에 들어가면서 다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됐다. 세 가족 공동체 마을은 베라산을 등지고 도심 속 작은 마을의 맨 끝 쪽에 자리한다. 원주민과의 마찰과 비교하는 마음 가장 큰 문제는 원주민과의 마찰이었다. 여기저기서 민원이 들어왔다. 앞으로 마을에서 함께 살아갈 이웃이기도 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불편한 관계가 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원주민과 공사차량이 이동하는 동선에 있는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양해를 구했다. 식사대접을 하기도 하고 과일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공사가 끝날 때까지 늘 조마조마한 마음이었는데, 공사가 진행되는 3개월이 꼭 30년 같았을 정도라고 한다. 그나마 세 가족이 함께 하다 보니 다행이었다. 원주민과 민원 대응도 세 가족이 역할을 나눠서 맡았다. 만일 혼자 감당해야 했다면 포기했을 것 같다고 한다. 세 가족이 함께 해서 좋은 것도 있지만 안 좋은 점도 있었다. 옆집과 비교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힘들었다는 것. “안 그러려고 해도 세 집을 동시에 짓다보니 비교하는 마음이 생겨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우리는 못하는데 옆집에서 하는 것을 볼 때 부러운 마음이 들 수밖에 없었죠.” 건축에 종사하는 이들이 하는 말 중에 ‘친한 사람 집짓기’, ‘내 집 짓기’ 그리고 ‘그곳에 함께 사는 것’이 세 가지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에 대한 애로사항도 있었다고 한다. “함께 살 사람이 시공을 맡다보니 시공자도 저희도 애로사항이 컸던 것 같습니다. 가깝게 지내왔고 앞으로 함께 살아갈 이웃사촌이다 보니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했고요. 그리고 시공자 입장에서 뱉은 말도 애초에 모르던 사람이었다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가까운 사람이어서 그런지 왠지 서운한 감정이 들었어요.” 세 가족 공동체 마을 현장소장을 맡은 베짱이도 공사를 진행하면서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토로한다. “이웃으로 만나 관계를 유지하는 거와 클라이언트 관계는 다르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어요. 건축주들과 형님 동생하면서 아주 가깝게 지냈는데 공사를 진행하면서 서먹서먹해졌어요. 이웃사촌의 집이고, 직접 살 집이다 보니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려다 보니 부담감을 주면서 힘들게 했던 것 같아요. 시공하는 입장에서 아내도 클라이언트 중 1명이었고, 아내한테도 많이 힘들게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에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 가족의 집짓기는 2019년 겨울에 첫 삽을 뜨고 2020년 여름에 완공을 보았다. 갈등도 있고,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서로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좋은 공동체 마을을 가꾸어나가겠다는 게 세 가족의 소박한 희망이다. <공사 과정> 01 부지 내 외부 옹벽 터파기 02 옹벽 기초 버림 타설 03 옹벽 거푸집 해체 및 3호집 1층 주차장 기초 철근 배근 04 1, 2호집 기초 철근 배근. 3호집 2층 바닥 거푸집 설치 05 1, 2호집 기초타설 및 양생 중. 3호집 2층 바닥 철근 배근 완료 06 경량 목구조 자재 반입 07 1, 2, 3호 외부 단열재 및 지붕 서까래 및 방수시트 완료 08 1, 2, 3호집 철근콘크리트 공사 완료. 내·외부 거푸집 해체 09 1, 2, 3호집 지붕 공사 전경. 1호집은 아스팔트 이중그림자 슁글, 2, 3호집은 징크로 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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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PEOPLE]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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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PEOPLE]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1
- 좋은 집 짓는 사람들의 코하우징 이야기1 공동육아로 뭉친 세 가족과의 특별한 만남 고양시에 있는 ‘성사동 세가족’ 마을. 이들은 10년 전 이웃으로 만나 공동육아를 하며 살다가 자기들만의 공동체마을을 만들었다. 공동체마을을 통해 삶과 이웃, 자연이 교집합 하는 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살기 위해서다. 그 과정이 수월하지 않았다. 특별한 인연, 코비즈건축협동조합과 만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글 백홍기 기자 | 자료협조 코비즈건축협동조합 070-4895-6028 www.cobees.net 10년 전 이웃으로 만나 공동육아를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고양시에 작은 ‘성사동 세가족’ 공동체 마을을 만든 이들은 ‘포비와 스머프’, ‘바람개비와 막대기’, ‘베짱이와 꽃잔듸’라는 애칭을 사용한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통용되는 애칭이다. ‘○○네 엄마, 아빠’, ‘아저씨, 아줌마’호칭은 거리감이 있어 위계를 없애고 편하게 생활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공동육아는 나눔이다.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협력해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다. 때론 그 과정에서 이웃과 가족애가 쌓이기도 한다. 세 가족이 모여 자기들만의 공동체마을을 만들기로 한 것도 지난 10년간 쌓은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존 주거 형태는 스머프네만 마당이 있는 오래된 단독주택에서 생활하고 바람개비와 꽃잔듸네는 전형적인 빌라에 살았다. 세 가족은 집이라는 형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조금 더 편리하고 변해가는 생활 패턴을 담아낼 공간과 울타리 없이 편하게 자기 집처럼 왕래하며 함께 모이고 웃음이 넘치는 따뜻한 공간을 원했다. 건축전문가를 만나 그들만의 새로운 공동체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쯤 코비즈건축협동조합(이하 코비즈)과 인연이 시작됐다. 코비즈는 좋은 집을 짓기 위해 뭉친 사람들이다. <배치도 1차 스케치> <배치도 4차 스케치>‘성사동 세가족’ 마을 배치도 스케치 단독주택을 계획할 때 앞마당이 넓은 것을 선호하지만, 여러 해를 지나고 나면 넓은 뒷마당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성사동 세가족’은 모두에게 드러나는 정원이 아닌 세 가족을 위한 후원 같은 넓은 뒷마당을 제안했다. 하지만, 가운데 집 형태가 길어져 익숙하지 않은 평면과 배치 때문에 여러 다른 의견이 나왔다. 정원을 어디에서 바라보는가에 대한 의견 차이도 있었다. 최종 배치는 뒷마당을 없애고 주택이 앞마당을 감싸는 형태가 됐다 특별한 사람들의 만남 2013년 3월, 건축 관련 일을 하는 몇몇이 카페에서 좋은 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의기투합했다. 코비즈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코비즈건축협동조합을 설립하고 7년간 6개 단지 공동체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택 70여 채를 짓고, 복합시설 프로젝트 3개를 완공했다. 정상오 조합이사장(건축시공기술사)은 ‘함께 사는 좋은 집’을 만들겠다는 공감대로 뭉친 건축 관련 전문가 단체라고 소개했다. “코비즈는 타일공, 목수, 정원사, 페인트공, 조적공, 미장공, 거푸집 기술자, 시공을 조율하고 이끌어가는 현장소장, 설계하는 디자이너들 등이 모인 건축 집단입니다. 제도에 의한 분리보다 진심으로 건축을 걱정하고 건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건축인, 건축가라 할 수 있습니다. 코비즈는 그러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따로 일하는 게 아니라 함께 나누고 일해야 좋은 결과물을 얻습니다. 마치 합창과 같습니다. 개체가 아닌 협력을 통해 완전한 조화를 이루어 내는 것입니다.” 코비즈에선 집이 아닌 ‘코하우징’을 짓는다고 한다. 함께 사는 주택을 말한다. ‘함께’라는 의미는 아파트 공동주택 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주택 ‘구성’과 함께 모여 사는 사람들의 ‘수’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구성과 수라는 것은 우리 개개인이 상대하는 즉, 친밀도를 유지하는 구성과 수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코하우징은 한 사람 또는 한 가족이 이웃을 이루며 서로 친한 관계를 유지하는 적정한 규모의 작은 마을 단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사동 세가족’마을 스케치 과정 설계를 진행하기 위해 전체 의논을 나누며 1차 스케치한다. 스케치한 결과는 설계에 바로 반영하지 않고 여러 의논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공간을 찾고 아이디어를 반영하며 새롭게 스케치한다. ‘성사동 세가족’은 스케치를 네 차례 거쳐 원하는 공간을 찾았다. <배짱이와 꽃잔듸네 1차 스케치> <배짱이와 꽃잔듸네 4차 스케치> <막대기와 바람개비네 1차 스케치> <막대기와 바람개비네 4차 스케치> <막대기와 바람개비네 입면 스케치> <스머프와 포비네 1차 스케치> <스머프와 포비네 4차 스케치> 집은 빵이다! 코비즈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기간이 다소 길다. 그 시간을 정 조합이사장은 ‘발효 과정’이라고 한다. “밀가루 반죽으로 바로 빵을 만들어도 되지만, 더욱 좋은 식감과 풍미를 갖추기 위해 발효를 거칩니다.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죠. 도면을 자주 들여다보면서 가족들과 끊임없이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서로 깊이 이해하고 집에 대한 애정도 더욱 커지죠. 이러한 과정을 거치다 보면 안 보이던 게 보입니다.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죠. 그래서 급하게 진행하면, 좋은 집을 완성하기 어렵습니다. ‘생각의 발효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설계에서 충분히 검토한 이야기를 그대로 적용하려면 꼼꼼한 시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장 기술자들도 더 좋은 방법을 찾으려고 함께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면 많은 시간이 필요해요.” 시공이 길어지면, 그만큼 비용이 올라간다. 건축주 입장에선 고민일 수밖에 없지만, 비용이라는 부담을 뛰어넘어 코비즈를 선택한 이유는 그들이 집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있다. 단적인 예로, 코비즈가 진행하는 현장에서 삼삼오오 모여 의논하는 모습은 새롭지 않다. 공간 활용성, 효율적인 배선과 배관 배치, 사용자 편의성 등 조금이라도 개선점이 필요하거나 더 좋은 방식이 있을 거 같으면, 해당 기술자가 즉석에서 스케치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다 모여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그래서 늘 현장은 토론장으로 변하고 벽과 바닥은 캔버스가 된다. 건축주는 물론 건축에 참여한 건축가 모두 즐겁고 행복해야 좋은 집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모형도 현장답사와 스케치 단계를 거친 후 모형도를 만들었다. 실내 인테리어 코비즈는 수평·수직으로 공간이 막히지 않고 산책로 같이 열린 공간을 선호한다. 햇살 가득한 툇마루와 모호한 내·외부 경계를 형성하는 한옥과 같은 공간이다. 큰 세상 향한 작은 마을 코비즈cobees 이름은 함께라는 ‘co’와 꿀벌 ‘bees’를 더해 ‘함께 일하는 꿀벌들처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협력을 통해 집을 짓는 생명체 가운데 가장 집을 잘 짓고 자연에 좋은 일을 하는 건 벌입니다. 코비즈는 우리와 이웃, 세상에 좋은 건축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집과 마을, 도시를 스스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건축주를 포함해 집이라는 공간을 형성하는데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건축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공간을 두고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한다. 돈을 버는 공간, 놀이나 휴식, 취미를 위한 공간 등 목적과 욕망에 따라 공간은 다양한 형태로 쓰임을 갖는다. 코비즈는 이러한 공간을 통해 이로운 사회를 만들려고 한다. 그 과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가족이 머무는 집을 통해 자연과 이웃을 연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웃이 모여 작은 마을을 형성하고 마을은 아이들의 학교가 된다. 학교는 다시 아이와 마을사람들의 정원이 되는 행복한 ‘마을학교정원’이라는 개념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들은 꿈같은 이야기를 재현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성사동 세 가족은 코비즈와 인연이 아니었다면 공동체마을 프로젝트가 불가능했을 거라고 한다. 작은 땅에 각각의 요구 조건에 맞춰 공동체마을을 만든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만큼 건축 환경은 까다로웠고 다양한 이견을 조율하기 어려웠다. 현장 스케치 공사를 시작하면 현장은 모든 기준이 된다. 사무실에서 그린 도면은 현장에서 현실이 되기 때문에 현장 소장과 현장 기술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 늘 토론의 결과가 좋은 건 같은 마음과 뜻으로 모여 오랜 기간 함께해왔기 때문이다. 단열·기밀·구조·디테일 마감 건물을 잘 짓는 건 기본이다. 단열과 기밀, 구조 디테일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간단하게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기본에 충실 한다는 것은 타협이 아닌 원칙을 지키는 것이고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코비즈가 집이라는 공간을 만들며 늘 중심에 둔 단어는 ‘생활’이고 생활이라는 행위가 일어나는 ‘장소’에 집중한다. 그래서 코비즈는 ‘성사동 세가족’ 마을을 각각의 집을 전체 가운데 한 개체로 보고 ‘생활하는 장소’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러 사람이 함께하다 보니 이해 차이는 있지만, 충분한 시간을 거쳐 함께 하나씩 해결해냈다. 세 가족도 그들이 바라던 ‘생활’과 지향점이 같았다. 코비즈에서 세 집을 구성하고 공간을 연결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가 ‘따로 또 같이’다. 그 과정도 수월하진 않았다. 세 집, 세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호에 소개한다. 외부 진입로에서 주차장을 지나면 넓은 마당에서 각 주택으로 연결된다. 마당 배치는 볕이 잘 들고 함께 지내기 편한 구성이라 모두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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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표준지공시지가, 제주 16.45% 상승 전국 최고
- 제주 16.45%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부산・세종・대구 뒤이어 개별공시지가 산정,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18년 표준지 공시지가전년 대비 전국 평균 6.02% 상승 국토교통부는 2018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공시(2월 13일 관보 게재)했다.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약 3,268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18년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전국 평균 6.02% 올라, 전년도 상승률 4.94%에 비해 상승 폭이 증가(1.08%p)했다.대도시는 주택 관련 사업 및 상권 활성화, 중소도시는 도로, 철도, 및 산업단지 신설, 관광 및 휴양 산업 활성화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와 투자자금 유입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가격 변동률 현황 시․도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시․도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권역별수도권(서울·인천·경기) 5.44%, 광역시(인천 제외) 8.87%,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6.7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6.89%)은 전국 평균(6.02%) 보다 높았고, 인천(4.07%), 경기(3.54%)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변동률을 보였다. 광역시 및 시·군 지역제주(16.45%), 부산(11.25%), 세종(9.34%), 대구(8.26%)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일부 지역의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시·도별제주(16.45%), 부산(11.25%), 세종(9.34%), 대구(8.26%), 울산(8.22%)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6.02%)보다 높게 상승했고, 경기(3.54%), 대전(3.82%), 인천(4.07%), 충남(4.7%), 전북(5.13%)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6.02%)보다 낮게 상승했다. 제주는 신화역사공원 개장 및 제2공항 예정, 부산은 센텀2지구 산업단지 조성 및 주택재개발 사업, 세종은 기반시설 확충 및 제2경부고속도로에 대한 기대감 등의 요인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경기는 구도심 정비사업 지연(고양시 일산서구), 토지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파주) 등으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시·군·구별전국 평균(6.02%)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124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126곳이며, 하락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상승 지역은 제주 서귀포시(17.23%)이고, 이어서 제주시(15.79%), 부산 수영구(13.51%), 부산 해운대구(13.23%), 부산 연제구(13.2%) 순이며, 최소 상승 지역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0.95%)이고, 경기 파주시(1.13%), 전북 군산시(1.19%),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1.2%), 경기 수원시 장안구(1.27%)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도별 주요 변동사유 단양_관광지 주변 펜션 수요청양, 장수, 산청_전원주택 수요 서귀포_귀촌에 따른 주택수요 서울상암 DMC·홍대상권 활성화(마포), 국제교류복합지구·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강남), 서울숲공원·지식산업센터 활성화(성동), 반포 아파트 재건축사업(서초), 효창4,5구역 착공(용산)부산남천동 재개발사업(수영),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해운대), 온천동 재개발사업(동래)대구수성알파시티, 라이온즈파크 인근 개발 기대감(수성), 대곡2 보금자리주택지구 준공(달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준공(달성)인천부평역세권 등 주택수요 증가(부평), 구월·서창·논현 택지개발지구의 성숙(남동), 서운산업단지 개발 기대감(계양)광주효천1 도시개발사업,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남구), 송정역KTX 투자선도지구 지정(광산), 용산·내남지구 도시개발사업(동구)대전舊남한제지 이전 적지 도시개발사업(대덕),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개발, 봉명 카페거리 조성(유성), 대학가 주변 원룸 수요(동구)울산혁신도시 성숙, 다운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중구), 에너지융합산업단지 사업 본격화(울주), 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북구)세종기반시설 확충, 행복도시 성숙 등에 따른 인구증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따른 기대감경기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 개발 진척(평택), 팔곡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안산상록), 지하철 2개노선 확충 예정(안산단원)강원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개통, 관광객 급증, 주택 및 상업시설 신축 활발(속초,양양), KTX 경강선 및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강릉)충북동남지구 및 방서지구 개발사업(청주상당), 호암택지개발지구 분양(충주), 관광지 주변 펜션 수요 및 만천하스카이워크 개장(단양)충남불당지구 지역성숙, 성성지구 준공(천안서북), 예천1지구 상권성숙, 대산도시개발지구 완공(서산), 전원주택 수요 등(청양)전북마이산 관광개발사업 및 전원주택 수요(진안),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사업, 전원주택 수요(장수), 고창엘파크시티 및 기반시설 확충(고창)전남담양일반산업단지·첨단문화복합단지 개발사업(담양), 산업단지 등 완공과 기반시설확충(장성), 로하스타운·바이오식품단지 조성(장흥) 경북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경산), 풍각-화양, 원정-송림간 도로공사(청도), 대구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팔공산 터널 개통(군위)경남한국항공우주산업(주) 유치 및 전원주택 수요(산청), 산삼 휴양밸리 조성 및 펜션 개발수요(함양), 국가항공산단, 사천케이블카(사천)제주제주신화역사공원 개장, 제2공항 기대감과 귀촌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서귀포), 개발사업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과 인구증가(제주)열람 및 이의신청 방법열람2월 13일 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2.13.(화)∼3.15.(목)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 또는 같은 기간 내에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을 통해 가능* 이의신청은 팩스(부동산평가과, 044-201-5536) 또는 우편(3월 15일자 소인 유효)으로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서식은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음 3월 15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하여는 기존 감정평가사가 아닌 다른 감정평가사가 공시 자료와 제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재조사·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 공시지가를 4월 12일경에 재공시할 예정이다.부동산 공시가격 전화 상담실 ☎ 1644-2828(국번 없음)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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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표준지공시지가, 제주 16.45% 상승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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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에서 살려면 이 정도는 알아야 -1
- 글·양정일 <부동산 컨설턴트> 전원에서 살려면 이 정도는 알아야 -1 ‘전원주택,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가?’ 입지(立地)를 선정할 때, 깊이 잘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상주(常住),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 작업실, 별장이냐에 따라 입지 선정에 차이가 많기 때문이다. 상주에서 별장으로 갈수록 입지 반경은 점점 넓어진다. 다시 말해 상주를 목적으로 한다면, 현재의 생활 근거지인 도시하고의 거리를 짧게 잡는 것이 좋다. 반면 그 밖의 용도라면 도시하고 멀리 떨어져도 별 상관이 없다. 여기에서는 상주를 목적으로 하는 전원주택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고자 한다.입지 선정의 출발, 지도를 펼치자‘어디에 터를 잡을 것인가?’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최대 관심사다. 연고자가 사는 곳, 친지나 친구가 권하는 곳, 놀러 갔을 때 점찍어 뒀던 곳 등등. ‘전원생활은 이런 곳에서 해야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한다. 물론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다.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서 반드시 나에게도 좋은 곳은 아니다’ 라는 점이다.먼저 접근성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자. 될 수 있으면 수도권이 한눈에 보이는 지도를 펼쳐서 마음에 들었던 곳들을 찾아보자. 다른 지역이라면 상세도를 구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서는 수도권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수도권이란 서울과 인천, 수원, 성남, 의정부, 안양, 부천, 광명 등의 위성도시와 서울을 중심으로 반경 70㎞ 이내의 경기도권을 포함한다. 수도권도 여러 권역으로 나뉘어 ‘행위의 제한’을 하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시행령’에는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및 자연보전권역의 범위를 정해 놓고 있다. [별표1]<개정 1996ㆍ6ㆍ4, 1998ㆍ2ㆍ20, 2000.3.28, 2002.7.24>과밀억제권역△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강화군, 옹진군, 중구 운남동·운북동·운서동·중산동·남북동·덕교동·을왕동·무의동, 서구 대곡동·불노동·마전동·금곡동·오류동·왕길동·당하동·원당동, 연수구 송도매립지(인천광역시장이 송도신시가지 조성을 위해 1990년 11월12일 송도 앞 공유수면매립공사면허를 받은 지역), 남동유치지역을 제외) △의정부시 △구리시 △남양주시(호평동·평내동·금곡동·일패동·이패동·삼패동·가운동·수석동·지금동 및 도농동에 한한다) △하남시 △고양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과천시 △의왕시 △군포시 △시흥시(반월특수지역을 제외한다)성장관리권역△동두천시 △안산시 △오산시 △평택시 △파주시 △남양주시(와부읍, 진접읍, 별내면, 퇴계원면, 진건면, 오남면에 한한다) △용인시(기흥읍, 구성읍, 수지읍, 남사면, 이동면과 원삼면 목신리·죽릉리·학일리·독성리에 한한다) △연천군 △포천시 △양주시 △김포시 △화성시 △안성시(가사동·가현동·명륜동·숭인동·봉남동·구포동·동본동·영동·봉산동·성남동·창전동·낙원동ㆍ옥천동ㆍ현수동ㆍ발화동ㆍ옥산동ㆍ석정동ㆍ서인동ㆍ인지동ㆍ아양동ㆍ신흥동ㆍ도기동ㆍ계동ㆍ중리동ㆍ사곡동ㆍ금석동ㆍ당왕동ㆍ신모산동ㆍ신소현동ㆍ신건지동ㆍ금산동ㆍ연지동ㆍ대천동, 대덕면, 미양면, 공도면, 원곡면, 보개면, 광면, 서운면, 양성면, 고삼면과 죽산면 두교리ㆍ당목리ㆍ칠장리 및 삼죽면 마전리ㆍ미장리ㆍ진촌리ㆍ기솔리에 한한다) △인천광역시 중 강화, 옹진군, 중구 운남동ㆍ운북동ㆍ운서동·중산동ㆍ남북동ㆍ덕교동ㆍ을왕동ㆍ무의동, 서구 대곡동ㆍ불노동ㆍ마전동ㆍ금곡동ㆍ오류동ㆍ왕길동ㆍ당하동ㆍ원당동, 연수구 송도매립지, 남동유치지역ㆍ시흥시중 반월특수지역자연보전권역△이천시 △남양주시(화도읍 수동면, 조안면에 한한다) △용인시(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포곡면, 모현면, 백암면, 양지면과 원삼면 가재월리ㆍ사암리ㆍ미평리ㆍ좌항리ㆍ맹리ㆍ두창리ㆍ고당리ㆍ문촌리에 한한다) △가평군 △양평군 △여주군 △광주시 △안성시(일죽면과 죽산면 죽산리ㆍ용설리ㆍ장계리ㆍ매산리ㆍ장릉리ㆍ장원리ㆍ두현리 및 삼죽면용월리ㆍ덕산리ㆍ율 곡리ㆍ내장리ㆍ배태리ㆍ내강리에 한한다) 지도를 펴면, 수도권도 이렇게 많이 틀리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서울을 감싸고 있는 푸른색 띠다. 소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개발제한구역(Green Belt)’이다. 어떤 지도에는 서울의 동쪽을 그린벨트 색깔과 비슷하게 표시했는데 이것이 수도권에서도 가장 규제가 많다는 ‘자연보전권역’이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에 팔당댐이 들어섰다. 서울은 물론 수도권 인구 대부분의 식수를 공급하는 젖줄로 그 역할이 중차대하다 보니 이를 지키려는 국가적인 노력이 대단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당호의 수질은 점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자연보전권역’이다. 자연보전권역 안에는 택지나 공업용지, 관광지 등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종류 및 규모 이상의 개발사업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령이 정하는 학교나 공공청사, 업무용 건축물, 판매용 건축물, 연수시설 기타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신설이나 증설을 제한하고 있다.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정부에서 형평의 원칙에 벗어난 무시무시한 올가미를 씌워 여러 가지 중첩된 규제를 남발한다며 비난하고 있다. 자연보전권역이라 함은 한강 수계의 수질 및 녹지 등 자연환경의 보전이 필요한 지역이라 명시하고 있지만, 사실은 수도권 상수원의 오염을 막겠다는 큰 뜻이 숨어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아직까지도 자연이 살아 숨쉬는 것은 중첩된 규제가 많아 비교적 손길이 덜 탔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수단을 확인하자대중교통을 무시하면 낭패를 보기 쉽다. 자가용을 소유한 사람이건 그렇지 못한 사람이건 간에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 전원생활을 하다 보면 차가 한 대에서 두세 대로, 결국에 가서는 성인 식구 수대로 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우리 식구 모두 차가 있으니까’하고 안일하게 생각을 하면 안 된다.전원에서 도시로 출퇴근하다 보면 폭설로 도로가 차단되기도 하고,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도로가 유실되기도 한다. 또는 차가 고장이 날 때나, 불가피하게 차를 회사에 놓고 오는 경우도 있다. 이때 대중교통 수단이 없다면 많은 불편을 겪어야만 한다. 그리고 식구 중에 노약자나 무면허자도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주변 도시로, 아니면 근무지까지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무시해선 안 된다. 비근한 예로 전원주택지도 도시하고 비슷하다. 같은 군면(郡面)이라 할지라도 대중교통이 편리한가, 그렇지 못한가에 따라 지가(地價) 차이도 상당하다. 서울도 역세권에서 가까운 곳일수록 지가가 비싼 것하고 매한가지다.광의(廣義)의 지역 선정이제는 어렴풋하게나마 어떤 지역이 나와 내 가족이 큰 불편 없이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인가를 파악했을 것이다. 최소한 광주 혹은 양평, 용인, 가평 어디쯤하고 지역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 여기까지가 집에서 지도를 보면서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 지역도 만만찮게 크므로 전원생활을 할 땅이나 집을 구하기란 쉽지만은 않다.협의(狹義)의 지역 선정광의의 지역선정이 끝나면 다소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된다. 지역을 선정했다면 이제부터는 발품을 팔아야 한다. 주말을 이용하여 휴식과 여행을 겸해 가족과 함께 전원 답사를 하면 그리 피곤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가족 공동체의 화합과 견식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 이것이 바로 일거양득(一擧兩得)인 셈이다. 이 단계에서는 두루 돌아본 고장 안에서도 ‘어느 지역이 좋겠다’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한두 개 내지 서너 개 면(面) 정도로 압축될 것이다. 이 즈음이면 전원주택을 지을 땅을 구하는 데만 신경을 쓰면 된다. 田■ 글·양정일 <부동산 컨설턴트>∴ 글쓴이 양정일 님은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에 있는 한국전원 부동산 컨설팅에서 전원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031-767-9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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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 전원주택단지 분양 정보 (경기 서북부)
- 경기에서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타운하우스와 전원주택단지를 한자리에 모았다. 직접 가보지 않고도 쉽게 구경할 수 있는 타운하우스와 전원주택단지에 관한 정보 모음. ※ 타운하우스를 꿈꾸는 분들을 위해 참고하기 용이한 전국의 분양 정보를 한데 모았습니다. 매입 시에는 반드시 해당 타운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확인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꾸준한 정보 수집, 계약 조건 확인 등을 철저히 하시어 원하는 타운하우스를 성공적으로 매입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지는 소개된 타운하우스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인천 청라 라피아노서울 및 광역도시와 접근성 좋은 곳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105-145면적 7가지 타입 186.78~269.42㎡(56.50~81.50평)규모 354세대특장점 ●2021년 9호선 운행, 7호선 연장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짐시공 대우건설문의 1877-3390 www.prugio-lafiano.co.kr 인천 옹진군 하늘채마을해변 근첩한 친환경 타운형 전원주택단지 위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 398-21면적 대지 517㎡, 연면적 199㎡, 베란다 22㎡규모 50여 세대특장점 ● 레저와 힐링의 섬 영흥도 내 정남향 양지바른 산기슭에 위치● 계단 벽 천연 편백루바 인테리어분양가 전화 문의시행 및 시공 스마트하우징문의 032-875-9492 www.스마트하우징.com 경기 김포 비엔뷰빌리지김포 최대의 타운하우스 단지 위치 경기 김포시 양촌읍 봉수대로 1850-52 면적 세대별-대지면적 198~429㎡(60~130평)건축면적 3가지 타입 99~148㎡(30~45평)규모 1, 2차 200세대특장점 ● 팔봉산과 가현산이 단지를 둘러싼 숲세권● 김포 한강신도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분양가 전화 문의시행 에이스건축문의 031-987-2621 www.aceconstruction.co.kr 경기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서울 가까이에서 느끼는 도시와 자연의 조화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626 면적 세대별 84㎡(약 25평) 규모 세대별 상이 특장점 ● 단지 앞 오금천과 오금공원 위치 ● 라운지, 피트니스 클럽 등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완비 분양가 6억 9200만 원~8억 1900만 원 시공 우미건설 문의 031-9622-100 www.wmlafiano.co.kr경기 남양주 마석 네이처스타운초등학교가 가까운 도심형 전원주택 단지 위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195면적 세대별 124㎡(37평)규모 2~3층 구조특장점 ● 초·중·고가 근접한 도심형 전원주택단지● 화도 IC, 마석 IC, 경춘선 마석역, GTX 마석역(예정)으로 서울 접근 용이분양가 전화 문의시행 네이처스타운문의 031-511-8812 blog.naver.com/casavida 경기 남양주 진접 베네우스 더 가든정원과 테라스를 담은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1124면적 사업면적 1만 2758.8㎡(3859평)규모 34세대특장점 ● 모든 세대가 남향인 타운하우스● 4호선 연장 진접역(2021년 예정) 도보 5분 거리● 전기, 도시가스, 상·하수도 지중화분양가 전화 문의시행 진접베네우스더가든문의 1566-7449 www.beneusgarden.net 경기 남양주 네이처 빌리지서울과 접근성 좋은 자연 속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594규모 6세대특장점 ● 4호선 진접역 2021년 개통 예정● 대형마트와 각종 편의 시설과 문화시설 인접● 숲세권 단지분양가 1~4호 3억 9900만 원, 5호 3억 9000만 원, 6호 3억 9900만 원시행 및 시공 네이처하우징문의 1800-5782 www.kimhan.co.kr 경기 안산 해솔길마을안산시 단원구의 대부도에 위치한 전원마을 위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600-1, 2, 일원면적 A형 27평형, B형 30평형, C형 30평형 등규모 68세대특장점 ● 바다와 갯벌이 위치한 전원주택 마을● 총 20여 가지 넘는 다양한 건축설계로 선택 가능● 바다향기 테마파크분양가 전화 문의시공 및 시행 범하건설문의 1877-6337 010-7209-2002 https://hanwooltown.modoo.at/ 경기 평택 더테미청북신도시 옆 아늑하게 자리 잡은 마을 위치 경기 평택시 청북읍 옥길리 237-1면적 A 타입 124.08㎡, B 타입 81.44㎡(시공면적 기준)규모 17세대특장점 ● 차로 5분 거리 평택 청북신도시 인프라 이용● 신도시와 적절한 거리를 두어 조용한 주거 환경 조성● 모든 세대마다 태양광 시설 설치분양가 A 타입 3억 8000만 원, B 타입 4억 2000만 원문의 010-2017-9948 blog.naver.com/chmk0206 경기 평택 하랑124평 대단지 단독형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평택시 지산동 26-1 일원면적 사업 부지 면적 3만 6296㎡(1만 979평)규모 124세대주차 세대당 1~2대특장점 ● 집집마다 단차가 있어 채광과 조망권 모두 확보● 도시가스, 오배수 배관 및 상수도● 세대당 CCTV 2대분양가 전화 문의문의 1688-1865 www.하랑하우스.com 경기 평택 험프리스랜딩드라마 부부의 세계 촬영지로 유명 위치 경기 평택시 한덕면 덕목리 731-4면적 세대별 토지 약 264㎡(80평), 건물 198㎡(약 60평)규모 72세대(현재 30여 세대 입주)특장점 ● 평택미군원 렌탈하우스 단지로 일반인 분양 가능● 입주민을 위한 클럽하우스, 휘트니스센터, 야외 수영장, 파티 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분양가 전화 문의시행 험프리스랜딩문의 010-8758-6435 humphreyslanding.modoo.at 경기 화성 묵화원스마트 IoT 시스템 보유한 단독형 주택단지 위치 경기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769-30면적 132.38㎡, 133.29㎡, 133.35㎡, 267.39㎡, 150.92㎡규모 27세대특장점 ● 단지 앞 장지 IC를 통한 고속도로 진입, 동탄역 10분● SRT, GTX 이용 시 서울 20분대 진입분양가 전화 문의시행 ㈜그린더플러스문의 031-895-5774, 031-374-4545 www.mukhwawon.com 경기 화성 숲속타운하우스 2차입주자 직접 설계 참여하는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화성시 남양읍 활초리 195-60면적 대지면적 2만 798㎡(6291평)규모 70세대특장점 ● 입주자 맞춤형 설계 화성시청역과 화성 IC 3분 거리, 도시가스 사용● 수영장, 어린이놀이터 보유, 도시가스 사용분양가 3억 원대시행 서영건설문의 010-9469-6007 www.숲속타운하우스.net 경기 화성 엘프마을화성시 한 가운데 자리한 프라이빗 단지 위치 경기 화성시 남양읍 활초리 230-12면적 연면적A 타입 94.16㎡(28.48평), B 타입 107.04㎡(32.38평), C 타입 117.71㎡(35.61평), D 타입 113.05㎡(34.20평), E 타입 107.96㎡(32.66평)규모 62세대특장점● 1~2㎞ 거리 내 시청·전철·광역버스·대형마트·종합병원·학교 이용 가능시행 주식회사 하이코 시공 엔디콘건설문의 031-355-0098 elpvillage.imweb.me 경기 화성시 동탄 글렌힐즈61리베라 골프장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화성시 청계동 523면적 대지면적 28,487.00㎡(8,617.32평)규모 61세대특장점 ● KTX, GTX 동탄역 900m 초역세권● 동탄2신도시 유일 단독주택용지● 골프장 조망● 전 세대 남향 배치, 일조량과 채광 우수분양가 전화 문의문의 031-618-3455 glenhillsdt.itrocks.kr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무분별한 악성 댓글, 인신공격, 허위성 댓글, 기사와 관련 없는 광고성 댓글은 사전 고지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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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 전원주택단지 분양 정보 (경기 서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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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진단 16. 규제 완화와 통일경제특구 조성 예정인 파주시
- 규제 완화와 통일경제특구 조성 예정인 파주시 파주시 생활권역은 ▲운정·교하(교하동·운정동·탄현면) ▲금촌·조리(금촌동·조리읍·광탄면·월롱면) ▲문산(문산읍·파평면·적성면·법원읍·파주읍·장단면·군내면·진서면·진동면) 3개의 축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문산의 군내면은 향후 남북 교류가 활성화되고 통일시대가 구체화되면 통일경제특구 관심지가 될 수 있다. 글 진명기 부동산 컨설턴트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 중 하나가 경기 북부 접경 지역의 규제 완화와 통일경제특구 조성을 통한 발전 전략이다. 따라서 접경 지역인 파주시 부동산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수정부가 들어서면서 햇볕정책은 막을 내리고 냉기가 흐르는 동안 파주는 부동산시장에서 멀어져 갔다. 그로 인해 남북이 대치하는 접경 지역이란 이름표는 부동산 활용에 있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획일적으로 설정된 민간인통제구역과 제한보호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는 구상을 공약했다.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접경 지역을 10㎞에서 5㎞로 이내로 좁힌다. 둘째, 제한보호구역을 25㎞에서 15㎞ 이내로 북상 조치한다. 셋째, 벨트 형태의 민통선군사보호구역을 개별 부대별로 조정한다. 그러면 이에 따른 수도권 북부지역의 부동산시장은 어떻게 작용할까? 역사에서 배우는 파주 파주는 삼국시대 격전장이고, 임진왜란 때 임진강 화석정에 불을 놓아 선조의 신의주 피난길을 돕고, 한국전쟁 후 휴전을 협상한 지역이다. 도라산都羅山은 신라 경순왕이 왕건에게 항복하면서 도읍을 사모해 눈물을 흘렸다고 해서 붙은 지명이다. 북한의 개성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도라산 전망대는 1986년 실향민의 설움을 치유하는 관광지다. 파주는 1460년(세조 6년)에 왕비가 된 정희황후 윤 씨의 고향이라 하여 목牧으로 승격된다. 임진왜란 이후 1613년(광해군 4년)에 지세가 노쇠해진 한양에서 파주 교하로 수도를 옮기자고 이의신李懿信이 상소한다(교하천도론交河遷都論). 2000년대 초 육관 손석우는 저서에서 풍수학적으로 파주 교하가 길지로 통일 한국 수도, 동아시아 허브 입지라고 밝힌다. 교하는 남·북한을 통틀어 가장 많은 인구와 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길지로 우선 물이 풍부하다. 또한 한강과 임진강의 합수 지점인 김포의 하성 앞쪽 강을 준설하면 대형 선박이 도심지까지 접안할 수 있는 입지이다. 이 지역에 대단위 해상 물류기지를 만들면 아시아 각국과 교류하는 데 편리하다는 것이다. 도시기본계획의 오류 남북 접경도시인 파주시의 2003년 인구는 23만 6,548명이었다. 2006년 33만 명으로 늘어나면서 도시화율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남북 밀월 관계인 진보정부 시기다. 2003년부터 시행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로 성장 관리를 계획적으로 강화하고 기본 계획 수립 대상 범위를 확대해 대규모 신도시 및 산업단지를 집중적으로 개발했다. 파주시는 남북 교류 기능을 위한 관문으로 중장기 개발 계획 청사진인 ‘도시기본계획’을 수정 보안했다. 또한 대규모 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 집중과 남북 교류 기능 도입으로 인한 급격한 여건 변화로 2025년 목표 인구를 87만 명으로 계획했다. 건교부는 2002년 파주시 일원(운정지구 포함) 240만 평을 도시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4만 8,000세대 규모의 운정지구, 월롱면 금승리와 덕은리 일대 첨단 지방산업단지인 LCD공장, 2004년 군사시설보호구역을 대폭 완화한 신상리 등 9개 지역 156만 평의 개발사업 규제를 풀어 토지 가격 상승 효과를 보게 됐다. 그후 2000년대 초 조성 사업을 완료한 파주 교하 신도시(교하읍 문발리, 동패리, 다율리 일원 62만 평)는 통일을 대비한 전초 기지이자 남북 경협의 배후 도시를 대변하게 된다. 이에 근거해 2005년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에 인구 증가 추이를 2010년 59만 4천 명, 2015년 70만 명, 2020년 79만 명, 2025년 87만 4천 명을 예상하고 도시계획을 입안했으나 도를 거쳐 건교부에서 52만 명을 승인받았다. 하지만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으로 그칠 줄 모르고 오르던 지가는 하락했다. 참여정부 때 민통선 지역의 장단면은 상가가 될 수 있는 부지라 하여 평당 300만 원을 호가呼價했다. 북한 개성에 남한의 공단이 조성되면서 자유 왕래와 통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가격이 치솟았던 시기다. 그렇지만 보수정부가 들어서고 악재가 겹치면서 파주 북부 지역은 부동산시장에서 멀어져 갔다. 파주 소외 지역 분석 교하 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30㎞, 일산 신도시에서 5㎞ 거리에 위치한다. 기존에 계획 중인 제 2자유로 및 동측으로 4㎞ 지점에 복선 전철 계획 중인 경의선 운정역이 위치해 서울 도심으로의 진입이 한결 편리해졌다. 이러한 교통의 편리성으로 최근 주변에 빌라, 소형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건축 개발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1~2기 도시기본계획에 의한 집중 개발과 자연적인 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지역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관리 대상 지역으로 인허가 사항이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그동안 소외된 지역 중 원형 토지를 대상으로 지역 분석을 기획했다. 통일경제특구 입지 여건 갖춘 문산읍 문산읍은 경의선 복선화, 일산선 전철 연장 등 편리해진 대중교통 체계로 인구 유입 조건을 갖췄다. 남북 교류에 대비해 그물 형태의 도로망도 갖춰질 예정이다. 광역 교통망은 서울-문산 고속도로, 국도 1호선(통일로) 우회 도로, 제 2외곽 순환도로, 김포-관산 등이 신설될 예정이라고 한다. 2025년 도시기본계획은 그동안 소외된 북부지역을 집중 개발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는 남북 교류를 대비한 문재인 정부의 통일경제특구 신도시 거점 지역에 알맞은 입지라 여겨져 파주시 도시기본계획 입안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규모 택지지구, 산업단지 계획으로 급증하는 개발 용지 수요에 대처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북부 지역인 문산읍 선유리와 내포리 일대 약 330만 평을 새로 시가화 예정용지(개발 예정지)로 지정했다. 이로써 문산읍 선유리 일대가 남북 교류 배후 신도시로 인구 10만 명을 배정받을 계획이다. 지역 시세는 평당 1종 주거지역은 250만 원선, 자연녹지지역은 50만∼150만 원, 계획관리지역은 50만∼100만 원, 생산녹지·농림지역은 30만 원선이다. 민통선 지역 시세 군내면은 백연리에 대성동 통일촌이 있는 지역이다. 계획관리지역의 호가는 평당 50만∼100만 원이며 실거래가는 50만~57만 원이다. 2017년 2분기 군내면 거래 건수는 총 35여 건으로 6건만 개발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이며 대부분 농림지역 농지가 과반이다. 특히 5월 10일 이전 거래는 100% 농림지역으로 거래 금액도 최저 2,600만 원선에서 최고 3억 8,058만 원선으로 급상승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집권 가능성 때문에 장기 선투자를 시도한 사례로 보인다. 장단면은 도라산전망대가 있는 그 유명한 장단콩 생산 지역이다. 2017년 2분기 거래 건수는 14건으로 모두 농림지역과 생산·보전관리지역이다. 농림지역 농지 가격은 평당 5천∼11만 원이다. 농지 3,200평 실거래가 3,520만 원에 4월 초순에 거래됐다. 이와 같은 이유는 남북 교류라는 투기 심리 효과와 정보의 허구성이 영향을 크게 미쳤기 때문이다. 법원읍 1종 주거지역 200만 원선, 자연녹지지역 50만~150만 원, 계획관리지역 50만~150만 원, 생산녹지·농림지역 30만 원선을 호가한다. 하지만 2분기 거래 건수는 45건이며 거래 금액은 5천만 원 이하가 87%이고, 그 중 80%가 지분 등기로 거래됐다. 1종 주거지역 110평 거래가는 1억 1,000만 원으로 평당 100만 원선이다. 농림지역 실거래가는 15만~16만 원이다. 파주읍 1종 주거지역 250만 원선, 자연녹지지역 50만~150만 원, 생산녹지·농림지역은 30만 원선이 호가다. 2분기 실거래 건수는 20건이며 생산관리지역은 27만~51만 원에서 거래됐다. 계획관리지역은 57만~108만 원에서 실거래된다. 5월 10일까지 단 1건만 거래돼 거래 절벽 상태다. 광탄면 조리읍 파주시 동남지역으로 1번 국도가 지나며 고양시 관산동을 거쳐 서울 은평구에 이르는 접근성으로 서울 도심 진입 편리성 때문에 급격한 도시화가 이뤄지는 지역이다. 호가는 제1종 주거지역 200만~300만 원, 자연녹지지역 50만~150만 원, 계획관리지역 60만~150만 원, 생산녹지·농림지역 30만 원선이다. 급등한 가격으로 거래는 부진하다. 2분기 토지 거래 건수는 13건으로 계획관리지역이 8건이고 급매물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계획관리지역 실거래가는 34만~84만 원이다. 광탄면 2분기 토지 거래 건수는 13건으로 이 중에서 계획관리지역이 6건이다. 평당 계획관리지역 실거래가는 18만 7천 원선이고 농림지역 실거래가는 16만~17만 원이다. 5월 10일까지 거래 건수는 2건이다. * 파주시 인구는 76만 명을 기본으로 하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안을 입안해 도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인구는 44만 명선으로 32만 명이 증가해야 한다. 각 시군마다 인구 유입 정책을 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주시의 경우 문재인 정부가 들어섬으로써 강력한 후원자가 될 수 있다. 대선 공약 사항을 이행하려면 문산읍, 군내면, 장단면지역 중 남북 거점 교류 신도시를 조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북한의 핵문제가 완만하게 해결돼야 한다.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서 투자에 신중해야 할 것이다. 위에서와 같이 부동산시장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도 간과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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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진단 16. 규제 완화와 통일경제특구 조성 예정인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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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K-Farm 귀농귀촌박람회 개최
- K-Farm 귀농귀촌박람회 개최 “땅의 방향을 무시하고 무조건 남향으로만 집을 지으면 곤란합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집을 지어야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어요.” 풍수지리와 전원주택 주제로 강의하던 강사의 설명에 관람객들이 고개를 일제히 끄덕였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풍수지리 설명이 담긴 PPT 영상을 촬영하거나 노트에 받아적는 이도 적지 않았다. 관람객 대부분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세미나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같은 시각, 세미나실 밖에서는 관람객이 귀농귀촌 관련 부스들을 돌아보며 각종 정보를 얻었다. 주택과 관련한 부스부터 농사용품까지 다양한 농어촌 관련 열린 부스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K-Farm 2016 귀농귀촌박람회’는 매경미디어그룹과 매경비즈가 주최하고, (주)대한이엔티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어촌 정착을 위해 마련했으며, 관련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참여해 체험, 제품 전시, 1대 1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주택과 관련한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한겨레작은집건축학교는 8일 간 내 손으로 집을 지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소개했으며, 이동식 목조주택과 각종 조립식 주택들도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을 위한 각종 세미나도 연일 열렸다. ‘정책자금으로 귀농귀촌 성공하기’ ‘풍수지리와 전원주택’ ‘귀농귀촌과 수익형 조합주택’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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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K-Farm 귀농귀촌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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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찾아서] 도심의 편리성과 자연의 건강함을 동시에 일산 ‘에코 드림 빌리지’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321번지 일대를 개발해 분양 중인 에코 드림 빌리지Eco Dream Village는 일산의 생활 편의시설은 그대로 누리면서 자연의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목조 전원주택단지다. 근래 '땅콩집'으로 상한가를 올리고 있는 ㈜광장건축 이현욱 소장이 설계와 시공감리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분이면 일산 시내와 자유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에 닿을 수 있어 교통 여건도 빼어나다.글 · 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에코 드림 빌리지 031-976-2273 www.ecodreamvillage.com 전원주택 단지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나 홀로 전원주택'에 비해 비교적 싼가격으로 땅을 구입할 수 있으며 까다로운 건축허가를 직접 받지 않아도 되고 상하수도와 전기 등이 들어와 있어 이를 위한 별도의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비슷한 생활 수준의 사람이 모여 살기에 적적하지 않은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원주민과의 마찰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인기를 끄는 또 다른 이유다. 청송주택에서 개발 분양하는 '에코 드림 빌리지Eco Dream Village'는 전원주택 단지가 가지는 이러한 장점에 생활, 문화, 교육 등 여러 편의시설이 더해졌다. 일산 시내와 10분 거리여서 입주민은 불편함 없이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다단지는 54세대로 구성되며 현재 1차 분양을 완료하고 잔여분 마지막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땅 값과 건축비를 포함한 분양가는 3억~5억 원으로 인근에 매물로 나온 대지가 높게는 3.3㎡당 5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획기적인 가격이다. 일산에서 정원을 낀 단독주택을 이만한 가격에 만나기는 결코 쉽지 않다.이에 대해 분양을 맡은 청송주택 김창수 회장은 "거품 없이 직거래를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하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자재 선정에서 시공, 감리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일괄 발주하고 이를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가능했다는 것이다.단지가 위치한 일산 동구 성석동 321번지 일대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데 분양을 맡은 청송주택은 이와 어울리도록 가능하면 입주민들이 주택을 목구조로 지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김창수 회장은 "자연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이 숨 쉬는 순수 공간으로 단지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입주민들이 보다 자연 친화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목구조가 나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에코 드림 빌리지에 눈길이 가는 다른 이유는 근래 '땅콩집'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광장건축 이현욱 소장이 설계와 시공, 감리를 맡았기 때문이다. 실용적인 설계와 세련된 디자인, 저렴한 가격대로 단독주택 시장에 화두가 되고 있는 '땅콩집'계획자에게 주택 시공과 관련된 전반을 맡김으로써 입주민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의도에서다.그리고 단지는 10분이면 자유로(장항IC 6.5㎞),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닿을 수 있어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고 5㎞ 내에 경의선 풍산역과 지하철 3호선이 위치해 교통이 좋다. 또한 1㎞ 내에 성석초등학교가 있고 5㎞ 내에 고봉초등학교, 중산중 · 고등학교, 안곡초 · 중 · 고등학교, 저동초 · 중 · 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 여건도 좋다.또한 동국대학교 한방병원, 일산병원, 백병원이 10분 거리고 일산동 구청, 고양시청이 5㎞면 닿는다. 백화점, 대형 마트, 쇼핑몰도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 오랜만에 날씨가 좋은 주말을 맞아 412.0㎡(124.8평, 321-4번지) 주택 정원에서 지난해 입주한 대한항공 최성묵 기장이 잔디를 다듬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최 기장은 이게 다 운동이라며 "전원생활을 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외국에 나가 있는 아내와 자식들이 돌아오면 쉴 수 있는 좋은 집을 짓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최 기장에게 에코 드림 빌리지는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는 최적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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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지/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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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찾아서] 도심의 편리성과 자연의 건강함을 동시에 일산 ‘에코 드림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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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Ⅱ-채 나눔
-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건축가들의 목조건축/마을 만들기 작업'이라는 세미나가 전우문화사가후원하고 현대목조건축연구회와 (사)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가 주최한 가운데 지난달 5일 열렸다. 여기에서는 이날 내용 중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최삼영 소장의 '채 나눔, 전통 공간의 재현'을 정리해 싣는다.최 소장은 강연을 통해"여러 건축물 작업을 진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제한된 면적 내에 자연과 인간이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를 적잖이 고민했다"며"이를 해결해 준 것이 바로 우리나라고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 나눔 기법이었다"고 말했다. 최 소장이 소속된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는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공공 기관 건축물, 각종 시설물 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건축 활동을 벌이고 있다.정리 홍정기 기자 글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최삼영 대표 02-3143-0057 www.kawadesign.co.kr 사진 석정민 작가 편집자 주註 고택에서 얻은 깨달음, 채 나눔조상의 지혜를 현대에 실현하다리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것을 진부하거나 식상 하다고 해서 버리는 일이 흔하다. 건축 기법을 떠나 조상이 물려준 삶의 지혜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내 생각이다. 근래 재조명 받고 있는 채 나눔이라는 건축 기법 역시 조상이 집을 지으면서늘 써오던 방식이다.도심지 주택을 접근하다 보면 여러 제한된 조건에 부딪혀 이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안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좁은 면적에서 어떻게 하면 각 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로 주택이 삶을 담아내는 공간이라면 거주하는 사람에게 맞는 건축이 이뤄져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이와 같은 고민을 덜어준 것이 바로 조상이 사용하던 채 나눔이다. 나는 이를'반半건축'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완성된 집이면서도 이후 사용자가 의도에 맞게 얼마든지 변형을시킬 수 있기에 그렇다. 앞으로 거주자의 삶이 어떻게 바뀌든지, 집주인이 누가 되든지 집을쉽게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융통성 있는 집, 삶을 담아내는 집이 가능해졌다.고택에서 배우는 채 나눔의 지혜건축하는 입장에서 우리나라 3대 고택을 꼽으라면 윤증 고택, 병산 서원, 향단을 들겠다.윤증 고택은 당시 보기 드문 혁명적인 배치 기법을 보여준다. 사랑채를 마당 한가운데둔 담이 없는 집이다. 사랑채 주위에 연못과 마당을 둠으로써 동네 사람들이 자유로이 이를 이용토록 배려한 것인데 큰 사랑은 동네 사람들의 교류지 역할과 수학하는 이들의 열띤토론의 장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자연스레 사람들이 모여들어 소통이 일어나는 공간이 탄생된 것이다.병산 서원은 도심지 주택을 건축하면서 했던 고민의 많은 부분을 덜어준 곳이다. 서원내'만대루'에서 바라보면 마당과 더불어 저 멀리 펼쳐진 병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선조는넓은 마당을 조성해 인위적인 자연을 가꾸기보다 외부 자연을 자연스레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택했다. 이를 응용하면 도심지 작은 마당에서도 충분히 외부 자연을 만끽할 수있는 방법이 나온다.향단은 마당을 내부 공간에 담아낸 특이한 구조다. 마당을 중심으로 각 실을 배치했는데실이 앉혀질 자리를 잡고 남겨진 공간에 마당을 놓은 것이 아니라 마당을 짓고 나서 그 주위를 둘러 실을 배치한 것이다. 향단에서 마당은 비워진 공간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늘을향해 열린, 하늘을 담아낸 채워진 공간이다.이러한 고택들에서 얻은 지혜는 고스란히 작업물로 이어졌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풍동에 자리한 민마루 단지 내 여러 주택들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타운하우스인 동백 아펠바움까지 채 나눔 기법이 적용됐다. 가치 있는 조상의 유산을 후대에 물려주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이다. 사례1 대지에 순응하는'민마루 주택'채와 채 사이에 앞뒤 마당이 구성돼 채 사이를 이동하며 조경,덱을 만나게 하고 단독주택이 가지는 즐거움을 마당을 통해 회복한다. 중정 조경을 기준으로 회回자형으로 순회하는 동선 체계를 구축하고 식당과 거실의 외부 공간 확장 개념으로 덱을 설치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외부와 단절되는 아파트와구별되게 현관-중정-식당-후정으로 이어지는, 내외부가 중첩돼만나게 되는 구조다. 깊이를 느끼게 하는 공간이 연출됐으며 중정을 통해 하늘을 공간 깊숙이 끌고 들어온다. 사례2 외부로 열린 사이공간'민마루2-205스튜디오'집은 경사면과 대지 형태에 따라 배치되고 산의 흐름에 의해 채가 분리됐다. 협소한 대지의 채 나눔은 주거 동과 작업실 동을 분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작지만 사적인중정이 형성됐고 루걹하부와 같은 공간을 제공했다. 각 공간은 독립적이면서도 덱에 의해 공유되는데 서로 솔리드(Solid)하든 보이드(Void)하든, 사이공간의 형태로 모호한경계를 형성한다. 각 공간은 모두 사이공간으로 열려 있으며또 그 사이공간은 외부로 열려있다. 이를 통해 여유를 즐길수 있는 마당이 만들어졌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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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Ⅱ-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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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Ⅰ- 마을 만들기
- 지난달 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건축가들의 목조건축/마을 만들기 작업'이라는 세미나가 본사가 후원하고 현대목조건축연구회와 (사)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가 주최한 가운데 열렸다. 여기에서는 목조건축센터 김진희 소장의 '친환경 생태적 마을 만들기'라는 강연 내용을 정리해 싣는다. 김진희 소장은"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려 없이 무계획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큰 문제"라면서"앞으로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환경친화적 생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 토지, 식생, 에너지, 쓰레기, 복지, 주택, 경제성, 교통 수단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리 홍정기 기자 글 김진희 캐나다 건축가, 목조건축디자인센터 소장 02-553-3267 www.wooddesign.or.kr 친환경 생태 개발 계획(Considering The Program) 오늘날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과 미래 비전을 위하여 각국 마다 법제정과 함께 녹색산업 육성에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환경친화적 도시 근교 주택 단지를 개발하는데 선행해야 할 일들은 수요자 욕구와 투자자들 이해관계를 정립하는 것으로,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주택단지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도시 근교 친환경 녹색 전원주택 수요자의 선호를 알아보고 투자자들과 개발 업자가 대상지를 중심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도시근교 주택 개발의 견해를 타진해 보는 일이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단지 개발과 설계에 반영되어야 한다. 1 . 도시 근교 친환경 녹색 마을 선호도(Korea Market Preferences) 우리나라가 산업화, 현대화를 거치하면서 빠르게 발전되던 1960년대 이후 전통 가옥 형태가 급속도로 변화하여 오늘날 대다수 국민들은 거대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아파트라는 공동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이러한 밀집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도시민들의 욕구는 도시 근교 주택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게 되었다. 도시민들이 도시 근교 주택을 선호하는 주된 이유는"쾌적한 자연환경과 텃밭이나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적당한 소일거리가 있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심 중산층 70% 이상이 도시 근교 주택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사회·경제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비교적 연령층과 소득이 높은 편이었다. 지금까지 개발된 도시 근교 주택은 우리나라 전통 가옥 형태가 아닌 북미 주택 형태로 언덕 중턱에 위치하 테라스가 있는 2층 규모 주택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려 없이 무계획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이들이 있다는 점은 큰문제다. 향후 개발은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전통 한옥을 개선한 신한옥과 같은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2. 환경친화적 개발 개념(A Sustainable Perspective)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한 세 가지 주요한 원칙은 생태성, 사회성, 경제성이다. 이 세 가지가 모두 환경친화적으로 확보되지 않으면 환경 친화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없다. 오늘날 대부분의 개발 계획은 경제성과 사회성에 치중돼 있기에 결과적으로 주택에 대한 환경적인 차원에서 요구되는 장기적 간접비용 측면이 무시되어 왔다. 이러한 장기 유지비용을 감안하지 않고 건설되는 주택 때문에 차세대에는 지금보다 더 큰 비용 부담을 져야 할지도 모른다. 환경친화적 혹은 지속 가능한 생태적 주거 단지를 개발하는 것은 또 다른 행성을 찾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오늘날 지구 곳곳에서 기아로 허덕이는 인구와 급속도로 증가하는 인구를 고려해 볼 때 아무런 재난 없이 향후 30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8~10개 정도의 행성이 필요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환경친화적 주거 단지 개발은 어떻게 하면 현재의 안락한 생활을 유지하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량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이는 자연 생태계가 지닌'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향하여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며 커뮤니티의 건강과 소득을 증진시키는 일이다. 이것은 환경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인 향상을 의미한다. 환경친화적 개발 목표 설정 수립 (Example of Setting Targets Environmental Performance) 우수 처리 시설에서 자연적인 배수와 우수 흐름을 보전한다는 목표를 설정한다. 평균 방수율을 기본 척도로 사용한다. 목표는 현존하는 개발의 제약성과 현황을 잘 파악하여 이를 조절하는 것이다. ·평균 방수율(Average Imperviousness) : 우수를 관리하는데 가장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는 것이 개발 대상지의 방수율이다. 다른 척도(구릉지 경사도)들도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으며, 방수율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폭우 시 우수가 토양에 침투되지 않고 어느 정도 방류될 것인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방수율이 낮을수록 지하수 확보율이 높고 홍수 피해가 적다. 일반적으로 지붕 95%, 도로 75~95%, 잔디 40~60%, 투수성 포장 도로 60~80%의 방수율을 보인다. 다음은 다른 나라 주요 도시와 서울의 방수율을 비교한 것이다. ·골드미스(Goldsmith) 집수 시설 : 워싱톤 벨뷔(Bellevue, Washington,USA) 공동주택개발에서 습지 형태로 설치했는데 이곳 방수율은 79%였다. 방수율은 건폐율, 차도, 보도, 포장상태 그리고 지붕을 통해서 얻은 것이다. 여기에는 잔디와 정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 주거지 : 대략 77%이다. 건물 60%, 녹지 30% 도로와 보도 10%이다. 아파트가 대다수라 수치가 높다. ·메이덴보어(Meydenbauer) 집수 시설 : 워싱톤 벨뷔에서 설치했는데 이 지역 방수율은 50%였다. 주택지 42%, 상가 33%, 공지 6%, 도로 19%이다. ·빌리지홈즈(Villagehomes) : 캘리포니아 데이비스(Davis)의 경우 녹지가 저습지 형태라 자연 배수 체계가 좋아 방수율이 10%에 그친다. 목표 설정을 위해 사용하는 다른 척도 ·도로와 주차장 비율 : 북아메리카의 전형적인 유형에서는 이 비율이 50%에 이른다. 수동 계곡 개발지는 40%미만으로 계획된다. ·가구당 차지하는 도로면적 : 전통적인 미북부에서는 가구당 130㎡이다. 복합 주거 단지 개발지는 100㎡면 된다. ·계절당 계곡 흐름 평균 : 계곡 수량은 단지 개발 계획을 설계할 때 아주 중요한 지침이다. 이상적인 것은 계절별로 수량에 차이가 없는 것이다. 환경친화적 주거지 개발 방법 (Review Of Options For Resdential Development) 다음은 여러 가지 경사지 개발 방식을 설명한 것이다. ·전통적인 개발방식(Conventional Development) : 최근 우리나라 도시 근교 주거 단지 개발에서 흔히 사용되는 것으로 이는 경사지 흙을 파내어 평지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대부분의 기존 지형과 수목이 보존되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자연 배수로가 붕괴되고 동식물 서식처가 파괴되기 때문에 절토 시 소요되는 비용뿐만 아니라 새로이 조경 공사를 해야 함으로 총공사비가 증가한다. 또한 절토로 인해 경사는 더 급해지게 된다.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개발방식(Site Responsive Development) : 주택을 도로와 인접한 곳에 배치시키고 경사지에 계단을 만들어 주택을 짓는 방식으로 대상지의 기존 지형과 식생을 파괴시키지 않는 주거지 개발이 가능하다. 주택을 도로와 인접한 곳에 배치시킴으로써 도로에서 주택으로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절토량과 성토량을 동일하게 해 흙을 운반하거나 긁어모으는데 소요되는 불필요한 공사비도 줄일 수 있다. 도로에서 내려가는 곳에 위치한 주택들은 거리에 주차(Street Parking)하도록 하며 도로에서 올라가는 곳에 위치한 주택은 차고나 (지붕만 있는)간이 차고를 만드는 것이 적합하다. 일렬 주차를 하는 도로 포장은 특수 포장을 하여 우수 유출을 최대한 막도록 한다. 낙엽성 수목을 주차 도로에 열식해 여름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야생동물을 위한 서식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좀 더 자연에 가까운 거리경관을 조성하도록 한다. ·듀플렉스 개발방식(Duplex Development) : 이웃한 두 채의 주택이 하나의 경계벽을 공유하는 형태로 개인 소유 정원과 대규모 녹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주택마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전망 또한 훌륭하도록 배치된다. 다른 개방 방식보다 밀도가 높은 유형이며 대상지 어느 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자연 보존 지역이 그만큼 넓어지게 된다. ·군집형 개발방식(Clustered Development) : 주택을 한곳에 집중적으로 배치시킴으로써 많은 면적의 녹지 지역이 확보된다. 주택은 개별 입구와 파티오(Patio), 정원을 소유하게 되며 주택 한 면에서는 훌륭한 자연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다른 한 면에서는 정원과 산책로로 직접 연결되는 이점이 있다. 계획 기본 개념(Key Concept) 도시 근교 주택 단지 계획에 대한 목표와 이슈에 대해 살펴본 결과, 기본적으로 단독주택을 주된 개발 형태로 하고 몇 그룹의 타운하우스를 군집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밀도는 비교적 높게 책정하는데 이는'환경친화적인 주거 단지 조성'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한 것이다. 다음은 계획 기본 개념의 주요 요소를 열거한 것이다. ▲자연 녹지 지역을 보존하고 단지 내 쾌적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야생동물을 위한 통로(Corridor)를 조성. ▲시냇가와 개발지 사이는 최소한 15m 간격을 두어 주변 생태계 보존. ▲공동체 의식과 안정성 확보를 고려해 거리 경관 조성.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시설을 단지 중심부에 조성. ▲가급적 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보행자들에게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고 보행자 도로가 단지의 모든 공동 시설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해 자동차 이용을 줄임. ▲주택 향을 남동향으로 하여 일조량을 풍부히 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도록 하며, 남향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특성에도 부합하도록 함. 개발 계획 틀(Framework) 1. 물(Water) 원칙 : 깨끗한 수자원을 보호함,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보존함./목표 : 자연 배수로와 우수 흐름을 보존함. 정화되지 않은 하수가 유출되는 것을 최소화함. 희소한 청정 자연수 사용을 최소화함. 2. 토지와 토양(Land & Soil) 원칙 : 부지의 자연지형을 보존함./ 목표 : 부지의 개발면적을 최소화함.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함. 3. 식생(Flora & Fauna) 원칙 : 대상지 생태계 다양성을 보존함. 야생 동식물을 위한 서식처를 보존하고 향상시킴./ 목표 : 지속성을 위하여 생태계를 보호하고 복원시킴. 대상지 내에 적정 동식물을 분포시키기 위해 서식처의 양과 질을 향상시킴. 4. 에너지(Energy) 원칙 :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보존함./ 목표 : 재생 불가능한 에너지 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함. 다양하고 재생 가능하며 지역 상황에 적합한 유형의 에너지 자원을 제공함. 5. 고형 쓰레기(Solid Waste) 원칙 : 매립 혹은 소각해야 하는 고형 쓰레기 양을 최소화함.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지향함./ 목표 : 고형 쓰레기 양을 최소화하고 재생 가능한 건축 재료를 사용하도록 함. 재생 가능한 건축 재료를 사용함. 6. 커뮤니티 복지 원칙 : 거주민들 상호 교류가 활발하고 그들 간의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함. 대상지 문화 유산을 보존함. 자연 생태계 순환 과정을 이해시킴./ 목표 : 활발한 거주민 상호 교류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기회를 제공함. 이웃 주민과의 강한 연대의식을 지닐 수 있도록 함. 전통 우리나라 문화적, 건축적 요소를 개발 계획에 도입함. 자연생태계 보호 의식을 배양시킴. 7. 살기 좋은 주택(Liveability Of Buildings) 원칙 : 수요 특성을 고려하여 건축물을 건설함. 건강하고 안전하고 자원효율적인 주택을 제공함./ 목표 :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공급함. 거주민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사생활이 보호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함. 8. 경제성(Economic) 원칙 : 경제적 자산 가치와 효율성을 증진시킴./ 목표 : 커뮤니티 경제적 개발과 주택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고양시킴. 9. 대기 환경과 교통수단(Air & Transportation) 원칙 :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공기를 보존함. 자동차 이용을 최소화함./ 목표 : 자원 효율적인 대중교통을 증대시킴.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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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Ⅰ- 마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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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원주택지 기행III-양주시] 외곽순환고속도록 최대 수혜지역 양주, 동-신도시,서-전원주택지 양분
- 국내에 전원주택이란 이름을 달고 집들이 지어지기 시작한 것은 10여 년 전. 콘크리트 장벽을 거부한 이들이 자연으로 돌아가 환경친화적인 삶을 영위하기 시작한 것인데 그 중심에 양평, 용인, 광주가 자리했다. 당시 이 지역들은 풍광이 뛰어나고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자연의 혜택도 풍성히 누릴 수 있었다. 거기다 서울과 경계를 마주하고 있어 생활면에서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10여 년의 세월은 지가상승, 난개발 등의 부작용을 가져왔다. 땅값만 3.3㎡ 당 100만 원을 넘어서는 곳이 부지기수고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아파트 대단지, 상업시설 등이 줄을 이어 들어서면서 본연의 모습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그래서 기존 전원주택 1번지들을 대체할 만한 신新전원주택지를 찾는 예비 건축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에 못지않은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아직 소문이 덜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기반 시설이나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을 찾고 있는 것이다. 신전원주택지 기행 그 세 번째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수혜지역 - 양주’를 찾았다. 글 홍정기 기자 양주시는 동서로 구분된 개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장흥, 백석, 광적, 남면이 위치한 서부권은 휴양 전원 레저 도시로, 양주, 은현, 회현 등의 동부권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선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이는 외곽순환고속도로 톨게이트와도 정확히 맞물려 있는데 서부권은 송추IC와 동부권은 의정부IC와 연결된다. 양주의 가장 큰 매력은 풍부한 가용지可用地에 있다. 의정부 북쪽에 위치한 양주는 그간 수도권 이남 중심의 개발로 말미암아 별 기대를 받지 못했던 곳. 그러나 최근 외곽순환고속도로 완전 개통과 통일시대 개막으로 인해 호재가 넘쳐나고 있다. 특히 경원선 복선화 작업으로 서울과의 접근성 또한 좋아지면서 인근 지역 땅 값은 이전보다 크게 오른 상황. 양주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미 오를대로 오른 의정부 인접 경원선 통과 구간보다는 여기서 약간 벗어난 지역을 전원주택지地로 추천한다. 전원주택 전통 선호지역 ‘장흥, 일영 일원’ 완전 개통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양주요금소를 지나 송추IC로 빠져 나오자 유원지가 발달한 장흥면이 펼쳐진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의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양주. 그 중에서도 장흥면은 IC와 인접해 있어 부동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이전과 비교해서 이곳 장흥 일대는 조용하다. 양주시에서 ‘쉴거리지구’로 지정해 택지개발을 완료한 장흥유원지 일원으로 이동해 봤지만 예전과 별반 다름없는 모습. 장흥유원지 초입에 위치한 푸른공인중개사사무소 유명천 소장은 “고속도로 개통으로 오가는 인구는 늘었지만 땅 값이 크게 오르거나 문의를 해오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이쪽보다는 의정부 쪽으로 가야 개발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부터 장흥유원지와 일영리 일대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휴양 레저시설 구축, 서울과의 근접성으로 인해 전원주택지로 각광받던 곳이다. 특히 송추계곡에서 기산저수지 향하는 39번 국도 주변은 구릉지형에 계곡이 관통하고 서울, 고양, 파주와도 인접해 있는 등 빼어난 입지 조건으로 말미암아 예비 전원생활자들에게 양주시 중에서도 최고의 전원주택지로 꼽힌다. 유명천 소장은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만 놓고 보자면 장흥과 일영 일원이 예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지금은 그 여파가 고개를 건너 기산저수지가 위치한 백석읍까지 확산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백석읍 위에 위치한 남면에도 전원주택 수요가 전보다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39번 국도 변, 송추계곡과 장흥유원지와 함께 일영리 주변도 전원주택지로 손색없다. 석릉천을 중심으로 마을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청정마을로 인기가 높은데 양주시는 이곳에 수용인구 3~5만 명 규모의 택지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현장에서 만난 일영부동산 관계자는 “양주시에서 택지 개발을 한다는 발표는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실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전원주택을 알아보는 수요자는 가끔 있는데 매물이 많지 않다. 장흥이나 송추를 겨냥한 민박이나 펜션이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오를대로 오른 ‘양주·회천 지역’ 서로는 장흥면 위쪽 백석읍, 광적면과 인접하고 남으로는 의정부와 접해 있는 양주동, 회천동 일대는 양주시 개발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다. 경원선 복선 전철 개통과 각종 택지 개발로 땅 값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는 이 지역에는 현재 고읍지구, 덕정지구 등의 신도시가 2008년 말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이미 상당수는 개발을 완료하고 입주까지 진행된 상태다. 마전, 옥정 지구 등의 신도시도 예정에 있다. 퇴근 시간 전임에도 경원선과 나란히 의정부를 지나 양주동, 회천동, 은현면을 달리는 국도 3호선은 지체의 꼬리를 물고 있었고 도로변 주위로는 택지 개발이 한참임을 알리는 수용토지보상금 현실화를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희정동에 위치한 호박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경원선이 개통되긴 했지만 도로 정체는 이미 상습화되어 버린 지 오래”라면서 “올해 말 현재 진행 중인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고 내년부터 또 다른 신도시들이 건설되기 시작하면 교통 정체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는 “이 지역에서 전원주택을 지을 만한 곳의 땅 값은 ㎡당 100만 원을 넘어선 곳이 태반이다.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가끔 문의는 해오지만 추천하지 않는다”면서 “신도시 개발 지역보다는 건너편 백석 쪽이 전원주택지로는 낫다”고 밝혔다. 나란히 위치한 양주동과 회천동을 통해 동두천으로 향하면 은현면이 나타난다. 옥정 신도시 개발로 인해 면 전체가 보상문제로 술렁이고 있는 은현면은 앞선 양주·회천동과 마찬가지로 전원주택지로는 후한 점수를 주기 어려워 보이는 것이 사실. 대규모 토지 수용이 이뤄지면서 땅 값도 이미 오른 상황이고 마땅한 부지도 찾기 어렵다. 장흥 후광, 신도시개발 여파로 뜨는 ‘백석·남면’ 전통적인 전원주택 선호지였던 장흥과 일영 일대의 수요가 높아지고 관광지, 도심지 개발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에는 백석면과 남면을 찾는 예비 전원생활자들이 늘었다. 게다가 인접한 양주, 회현, 은현 지역의 신도시 개발로 인한 보상비가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백석면과 남면으로 넘어오는 이들이 증가한 것도 이 지역이 전원주택지로 부상한 이유다. “전원주택지로 활용할 만한 매물은 꾸준한 편”이라고 소개한 백석읍 대림공인중개사사무소 이철현 대표는 “㎡당 30만 원 수준으로 장흥과 비교하면 약간 저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곳에 전원주택지로 254㎡가 8,500만 원에, 604㎡가 1억6,000만 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백석과 남면이 전원주택지로 부상하고 있는 데에는 빼어난 자연경관도 한몫 했다. 기산저수지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위락시설이 형성되어 있는 백석읍, 그간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훌륭한 자연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한 남면은 예비 전원생활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지역이다. 남면은 백석읍보다 더 낮은 가격에 부지를 알아볼 수 있는데 낡은 농가주택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양주 건설 양주시는 광역도로망과 전철역, 대중교통 체계 등 교통 환경의 전반적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서울 등 타 도시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고, 맑고 청정한 전원적 환경을 보유한 지역이므로 전원주택지로 잠재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시가 밝힌 ‘2025 새 양주 발전계획’에 따르면 신도시 건설 못지않게 전원주택지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를 남부, 중부, 북부권으로 나눠 권역에 맞는 전원주택을 육성한다는 방침인데 세부 사항은 아래 표와 같다. 양주시 관계자는 “권역별 특징을 기존의 택지개발계획 및 역세권 개발 계획 등과 연계하여 특성화된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할 경우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주거시설에 대한 잠재적인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상수원보호구역내 마을과 그린벨트 내 마을, 자연환경을 보존해야 할 지역 주변의 마을, 임상이 수려한 숲의 주변 마을 등에서 후보지를 골라 생태전원마을을 조성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며 “미래의 양주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田 탁월한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 갖춘 양주시 개요 경기도 동북내륙권에 속한 양주시는 동쪽으로는 포천, 남으로는 의정부, 북쪽으로는 동두천과 연천군, 서쪽으로는 고양, 파주시와 접하며 보통 서울 인접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공간적으로는 서울에서 약 30㎞, 인천에서 93㎞ 거리에 자리한다. 지형적으로 남부는 장흥면의 만장봉(740m), 도봉산(716m)을 중앙에 두고 산악지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북부는 해발 200~600m 내외의 완만한 기복을 이루는 구릉지대다. 한편 천보산맥에 포위되어 있는 동부는 도락산(441m)과 불곡산(361m)을 중심으로 대규모 평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를 표고별로 살펴보면 1000m 이내가 119.7㎢로 시 전체의 39%, 100~200m 이하가 113.0㎢로 36%를 차지해 200m 이하의 가용지가 75%에 달한다. 이중 전원주택지로 손색없는 경사 15도 미만의 땅이 184㎢(60%)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배산背山’과 더불어 ‘임수臨水’도 괜찮은 축에 속한다. 양주는 경기북부지역의 분수령으로 주요하천의 발원지이며 주요수계는 중심하천인 신천과 서쪽의 곡릉천, 남측의 중랑천 수계로 분리할 수 있다. 신천은 동두천시를 통해 임진강으로 유입되며 중랑천은 의정부시와 서울을 통해 한강으로 흘러가며 곡릉천은 고양시를 통해 한강하류로 유입된다. 1읍4면6동에 면적은 310.24㎢이며 인구는 2006년 2월말 현재 161,766명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구밀도는 ㎢당 521명이다. 읍면동별로는 백석읍에 전체 인구의 16%인 26,425명으로 가장 많고 은현면이 7,861명으로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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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 전원주택지/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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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원주택지 기행III-양주시] 외곽순환고속도록 최대 수혜지역 양주, 동-신도시,서-전원주택지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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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원주택지 기행-파주(2)] 통일의 길목, 파주가 온다
- 국내에 전원주택이란 이름을 달고 집들이 지어지기 시작한 것은 10여 년 전. 콘크리트 장벽을 거부한 이들이 자연으로 돌아가 환경친화적인 삶을 영위하기 시작한 것인데 그 중심에 양평, 용인, 광주가 자리했다. 당시 이 지역들은 풍광이 뛰어나고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자연의 혜택도 풍성히 누릴 수 있었다. 거기다 서울과 경계를 마주하고 있어 생활면에서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10여 년의 세월은 지가상승, 난개발 등의 부작용을 가져왔다. 땅값만 3.3㎡ 당 100만 원을 넘어서는 곳이 부지기수고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아파트 대단지, 상업시설 등이 줄을 이어 들어서면서 본연의 모습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그래서 기존 전원주택 1번지들을 대체할 만한 신新전원주택지를 찾는 예비 건축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에 못지않은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아직 소문이 덜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기반 시설은 부러울 것이 없는 지역을 찾고 있는 것이다. 신전원주택지 기행 그 첫 번째로 ‘평화의 도시-파주’를 찾았다. 글 홍정기 기자 자료제공 파주시청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은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파주를 지목한다. 남과 북을 잇는 동선에 자리하고 있고 서울과 일산에 경계를 마주하고 있어 교육, 생활 등의 인프라 면에서도 모자랄 것이 없지만 아직까지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많다. 따라서 조금의 발품만 팔면 수려한 경관의 전원주택지를 고를 수 있는데 그간 파주가 전원주택지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은 미비한 교통시설 때문이었다. 그러나 대규모 신도시가 들어섬에 따라 도로, 철도 등이 신설되거나 확충될 예정이어서 교통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원주택 부지 여유로워 전원주택지로 파주가 가지는 가장 큰 매력은 아직 사람의 손이 묻지 않은 지역이 꽤나 많다는 점이다. 현재 자유로 변을 중심으로 일산과 인접한 지역에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이 지역들의 땅값은 적지 않게 올라가 있는 상황이지만 이곳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훌륭한 부지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 업체들의 설명이다. 교하읍에 위치한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금 들어 자유로 주변 부지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을뿐더러 가격도 상당하다. 신도시 개발 호재 탓에 3.3㎡당 200만 원을 호가하기도 한다”면서 “굳이 자유로나 신도시 인근만 아니라면 전원주택을 짓는데 필요한 땅은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대도시와의 접근성만 놓고 보면 파주는 양평보다 후한 점수를 받는다. 서울과의 거리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이미 일산이 거대 도시화되어 있어 조금만 이동하면 도시 기반시설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LG필립스 LCD단지와 출판문화단지 등 특화단지가 포진돼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췄다는 점도 파주의 매력이다. 이러한 특화단지를 통해 생활 문화적 혜택이 가능해진다. 파주시는 이외에도 여러 단지를 구상 중에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전원주택지가 침해당할 우려는 없다. 이유는 워낙 땅이 넓다. 무려 672.57㎢에 달해 경기도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그럼에도 아직 전원주택 손길이 미치지 않은 지역이 대다수라는 점은 향후 파주의 투자가치와 맞물려 많은 예비 건축주들의 발길이 잦아질 것임을 예측케 한다. 지금까지 파주 발전의 발목을 잡아왔던 것은 교통 문제. 자유로를 제외하고 서울로 접근할 수 있는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었으나 파주 지역에 대단위 신도시 개발이 착공되면서 지금까지의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먼저 파주, 고양, 일산 등지의 수도권 서북부와 서울 상암동을 잇는 제2 자유로(18㎞)가 올해 완공되고 지하철 9호선이 2010년까지 완료된다. 또 서울-개성-평양-신의주에 이르는 경의선(468㎞)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고양시(일산) 파주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중추적 교통기반시설인 경의선 복선전철(48.6km)이 올해 완공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현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는 것보다 서울 진입이 한층 편리해진다. ‘극과 극’을 이루고 있는 땅 값, 어디가 좋을까 현재 파주의 상황은 양극화라는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일산에 인접해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한창인 지역은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일 정도이지만 좀더 북쪽으로 올라가든가 신도시 지구를 벗어나면 한참 저렴한 가격의 부지를 알아볼 수 있다. 파주시청이 위치해 있어 상권과 교통이 발달해 있는 금촌동 일원은 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대지인 경우 300만 원에서 높게는 500만 원까지 거래된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 업체들의 전언이다. 금촌동 열린부동산 관계자는 “금촌 2동 155㎡ 대지가 2억 6천에 매물로 나와 있다. 3.3㎡ 당 550만 원”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금촌동은 전원주택보다 일반 주택이 많고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 땅 값도 이미 오를 대로 올라 전원주택지를 보러 오는 사람도 뜸할뿐더러 가끔 문의해 오는 사람들 역시 가격을 듣고는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교하읍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한창 분양 중인 교하 신도시가 위치해 있는 이곳 역시 적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3.3㎡ 당 300만 원을 넘어서고 있다. 교하읍 부동산업체 스피드뱅크에 매물로 나온 황룡산과 운정 신도시와 인접한 727.7㎡의 전원주택부지가 7억 3천만 원에 불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3.3㎡ 당 330만 원. 교하읍 또 다른 매물 역시 743.8㎡에 7억 원으로 3.3㎡ 당 311만 원에 달한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교하읍은 신도시 개발로 인해 생활 교통 문화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상태라 전원주택 부지라 하더라도 만만치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투자성 매수가 아닌 이상 크게 추천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금촌동과 교하읍이 상종가를 치며 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 대다수 지역의 상황은 그렇지 않다. 먼저 탄현면을 주목할 만하다. 월룡산을 동쪽에 놓고 임진강을 마주하고 있는 탄현면은 명당으로 불리는 대지가 100만 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서울에서 자유로를 타면 일산 지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입구가 드러나기 때문에 교통 여건도 좋고 예술인마을 헤이리, 경기도 영어마을, 통일동산 등이 자리해 생활 면에서도 나무랄 데 없어 전원주택지로 고려해 볼 만하다. 인근에 위치한 하나부동산에는 자유로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임진강을 마주하고 있는 700㎡의 대지 매물이 2억 7천만 원에 나와 있다. 3.3㎡ 당 127만 원. 경의선 복선화 작업의 수혜지로 문산읍을 꼽을 수 있다. 2008년 복선화 공사가 완료되면 문산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전원생활과 함께 서울로의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미군부대가 이전한 자리에 서강대와 이화여대 캠퍼스가 들어오고 엘지이노텍, 엘지마이크론 등 엘지그룹 네 계열사 공장을 문산읍 내포리에 세우기로 결정하는 등 문산의 생활 여건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3.3㎡ 당 100만 원 내외. 전원주택 관련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지역이 적성면이다. 파주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보니 아직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으며 산악지대로 이뤄져 있으며 아래로는 임진강이 흘러 경관도 훌륭하다. 3.3㎡ 당 50만 원 이하면 가능하다. 파주는 분명 여러모로 매력 있는 지역이다. 그간 미군부대의 영향으로 찾는 이들이 파주 남부 지역에 쏠리면서 지가가 대폭 상승했지만 이제는 서서히 북쪽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남북 화해 분위기와 맞물려 친환경 평화 도시로 비상을 준비하는 파주. 산악지대가 많고 자연 보존이 잘되어 있으며 아직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이 많아 전원주택지로도 손색없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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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원주택지 기행-파주(2)] 통일의 길목, 파주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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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고양 철근콘크리트상가주택_리슈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깊이가 다른 3개의 마당을 품은 고양 삼각 집 삼각형 필지에 맞춰 매스를 직각 삼각형으로 구성한 고양 삼각 집. 기하학적인 삼각형의 틀과 풍부한 사각형이 공간의 깊이감을 더해 준다. 여기에 삼각형의 형태는 수직 깊이가 다른 3개의 마당을 품고 있다. 글 홍만식(㈜리슈건축사사무소 소장) | 사진 김재윤 작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용도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03.00㎡(121.91평) 건축면적 224.73㎡(67.98평) 건폐율 55.76%(법정 60% 이하) 연면적 437.56㎡(132.36평) 1층 103.38㎡(31.27평) 2층 172.04㎡(52.04평) 3층 162.14㎡(49.05평) 용적률 108.58%(법정 120% 이하) 규모 지상 3층 높이 13.66m 주차 6대 공사비 6억 7천만 원 설계기간 2016년 4월~8월 공사기간 2016년 9월~2017년 6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벽 - 스터코, T24 투명 로이 유리 데크 -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석고보드 위 수성페인트 벽 - 벽지 바닥 - 타일, 강마루 / 투명 에폭시(근생시설)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2종 4호 외단열 - T120 비드법 보온판 2종 4호 계단실 디딤판 - 에폭시 코팅 난간 - 평철 창호 ㈜위트 설계 ㈜리슈건축사사무소 홍만식 소장 02-790-6404 설계담당 임도영, 이상민 구조설계 광림구조 전기설계 코담기술단 시공 윤홍건축 010-4020-8004 www.yoonhong.co.kr 맥락과 조건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명지병원 인근에 자리한 상가주택으로, 필지는 서쪽으로 30m 전면 도로(호국로)를 둔 삼각형이다. 차량으로 인해 소음이 많은 곳이지만, 도로 너머로 논과 밭 그리고 멀리 나지막한 산이 바라보이는 좋은 조망권을 갖고 있다. 건축주는 1층 근생시설, 2층 임대 주거, 3층 자가 주택을 구성하고 싶어 했다. 필지의 크기에 비해 용적률(법정 120% 이하)이 여유가 있기에 거주자들에게 더욱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건물을 원했다. 자가 주택은 자연 채광과 환기가 잘 되고 마당과 함께 자녀들의 꿈인 다락이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으면 했다. 풍부한 단순함의 기하학 삼각형 모양의 필지는 그대로 삼각형의 기하학적 형태가 된다. 삼각형의 기하학은 전체적인 틀을 만들고 사각의 실들로 채우면서 생기는 틀과 실의 사이는 공간의 깊이를 더해 준다. 여기서 사이 공간으로 생기는 삼각형 틀의 벽체는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프레임을 만들면서 주변과의 관계를 제어하게 된다. 이러한 관계의 조직을 통해 필지가 만드는 맥락적 형태는 단순한 삼각형이지만, 풍부한 공간을 담으면서도 매력적인 시각적 형태가 된다. 수직적 깊이의 마당들 삼각형의 형태는 수직 깊이가 다른 3개의 마당을 품고 있다. 이들 마당은 내부와 연계된 이벤트 공간이면서 층간으로 분리된 프로그램들이 시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깊이감을 만든다. 바로 주차장 쪽에 있는 3개 층 깊이의 마당과 2층 임대 주거에 배려된 2개 층 깊이의 마당, 그리고 주인 주택에 거실과 연계된 1개 층 깊이의 마당이다. 3개의 마당은 수직적으로 깊이를 만들면서 수평적으로 각 층에서 주변을 조망할 때 시각적인 프레임을 만들어 준다. 이들 마당을 잇는 동선은 내·외부를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어 공간의 풍부함을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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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고양 철근콘크리트상가주택_리슈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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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 귀농귀촌박람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성공적인 농어촌 정착을 위한 K-Farm 귀농귀촌박람회 “땅의 방향을 무시하고 무조건 남향으로만 집을 지으면 곤란합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집을 지어야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어요.” 풍수지리와 전원주택 주제로 강의하던 강사의 설명에 관람객들이 고개를 일제히 끄덕였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풍수지리 설명이 담긴 PPT 영상을 촬영하거나 노트에 받아적는 이도 적지 않았다. 관람객 대부분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세미나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같은 시각, 세미나실 밖에서는 관람객들이 귀농귀촌 관련 부스들을 돌아보며 각종 정보를 얻었다. 주택과 관련한 부스부터 농사용품까지 다양한 농어촌 관련 부스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K-Farm 2016 귀농귀촌박람회’가 열렸다. 매경미디어그룹과 매경비즈가 주최하고, (주)대한이엔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어촌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관련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참여해 체험, 제품 전시, 1대 1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주택과 관련한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한겨레작은집건축학교는 8일간 내 손으로 집을 지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소개했으며, 이동식 목조주택과 각종 조립식 주택이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을 위한 각종 세미나도 연일 열렸다. ‘정책자금으로 귀농귀촌 성공하기’ ‘풍수지리와 전원주택’ ‘귀농귀촌과 수익형 조합주택’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관람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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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 귀농귀촌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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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농어촌 정착을 위한 K-Farm 귀농귀촌박람회
- 성공적인 농어촌 정착을 위한 K-Farm 귀농귀촌박람회 “땅의 방향을 무시하고 무조건 남향으로만 집을 지으면 곤란합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집을 지어야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어요.” 7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K-Farm 2016 귀농귀촌박람회’가 열렸다. 매경미디어그룹과 매경비즈가 주최하고, (주)대한이엔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어촌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관련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참여해 체험, 제품 전시, 1대 1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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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농어촌 정착을 위한 K-Farm 귀농귀촌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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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고양 66.00㎡(20.0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 ▶건축정보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 ・대지면적 330.0㎡(100.00평) ・건축면적 66.00㎡(20.00평) ・연면적 132.00㎡(40.00평) 1층 66.00㎡(20.00평), 2층 66.00㎡(20.00평), 기타 16.5㎡(5.00평) ・지붕재 이중 아스팔트 슁글 ・외장재 KMEW ・내장재 친환경 도장, 실크 벽지 ・바닥재 대리석, 강화마루 ・난방형태 가스보일러 ・식수공급 상수도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3중 유리(VEKA-DRIUM) ・단열재 친환경 글라스울 ・설계 및 시공 프리미엄디자인 031-919-6261 www.premium-design.co.kr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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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고양 66.00㎡(20.0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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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3 3 실속 있는 집 고양시 복층 경량목조주택
- 비용은 낮추고 효율은 높이고 고양시 142.1㎡(43.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듀플렉스Duplex 주택을 보고 단독주택 생활의 꿈을 품기 시작한 장재호(43세)·이태린(43세) 부부. 남편 장재호 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부부와 함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부지에 듀플렉스 주택을 앉혔다. 외관은 쌍둥이처럼 똑 닮았으면서도, 내부는 두 가구 특성에 맞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더 많은 정보를 보시려면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http://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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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3 3 실속 있는 집 고양시 복층 경량목조주택
전원주택업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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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③(아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아 업체 : 총 24개 기자재 업체 )아진하모니 일본 INNABA의 평생을 함께할 프리미엄 조립식 창고/주차장 대표 : 이형우조립식 창고(소형, 중형, 대형, 단열형) / 주차장 / 농막본사 : 경북 안동시 직곡길 3 (송현동)TEL : 1877-7285www.이나바창고.com- 전국 시공, 무료 방문 견적, 집과 건물에 꼭 맞는 제품 소개 - 2년 연속 소비자 만족 대상 수상 - 일본 본사와의 계약으로 현지 가격 그대로 공급 - 8가지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부식이 되지 않고 최고의 창고와 주차장을 만들어 드립니다. 알파칸코리아 이탈리아의 세련된 감성과 첨단 기능을 가진 창호 대표 : 고재령 시스템창호 본사 : 경기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19 TEL : 1877-5259www.alphacan.co.kr 알파칸(Alphacan) S.P.A은 유럽에 12개의 생산공장과 2개의 R&D 센터를 거느린 세계적인 기업으로 미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다양한 창호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알프라임 최상의 제품을 생산 공급합니다. 대표 : 노정남 단열 현관문 / 대문 / 단조 난간 / 휀스 등 제조 판매본사 : 인천 서구 봉수대로 1191TEL : 1577-9842 www.aldoor.co.kr 저희 알프라임은 단열 현관문, 방화문, 홀딩도어, 썬룸, 다목적정자, 카포트, 더블어닝, 각종 대문, 단 조 대문, 단조 난간, 휀스, 스윙게이트를 직접 생산하는 업체로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애니우드 SOUNDSTOP Ⓡ 친환경 흡음 보드 / THE SOUNDSTOP GREEN STORY 대표 : 곽은혁 목조주택종합 자재 / 흡음재 외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970 TEL : 031-321-0366 www.anywood.net SOUNDSTOP은 97%의 Organic Materials로 Pre-consumer 재활용 목재 섬유와 포름알데히드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천연 식물성 전분 경화제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입니다. ㈜에스알펜스터 독일식 시스템창호 1등 브랜드 - 살라만더 대표 : 박세민프로파일 / 하드웨어 / 기밀 자재 / 창호 빗물받이 한국 본사 :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93-43 TEL : 031-592-3233 http://www.srfenster.com/ko/살라만더 한국 본사. 정직한 제조, 올바른 시공으로 믿을 수 있는 창호 시스템 2,500여 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였으며, 100여 평의 전시장으로 다양한 살라만더 창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에이티에디션 독일 레하우 한국 공식 인증 파트너 대표 : 김상우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 제조 및 시공본사 :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048-38 TEL : 031-535-2659 www.atedition.com 독일 시스템 창호의 유럽 제작 기준을 넘어 무결점 창호의 제작을 추구하며 가격과 품질을 만족할 수 있는 창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에이펜스터 독일 시스템창호의 혁신! 게알란 프로파일 수입 대표 : 김지영 프로파일 / 하드웨어 / 기밀 자재 / 창호 빗물받이 본사 :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93-49 TEL : 031-593-5557 www.gealan.kr 게알란 프로파일 한국 독점 판매 하드웨어, 기밀 자재, 창호 빗물받이 유통판매 ㈜엔썸 당신의 결과는 우리의 제품으로 결정됩니다. 대표 : 정재운 캐머링 독일 시스템 창호본사 :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93-3 TEL : 031-542-3981 www.ensum.co.kr New KÖMMERLING 88 System 당신을 만나다. 우리는 건축을 이해할 것이며, 모든 이의 관점에서 생각하며,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최고급 창호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엔에스트레이딩 선진국형 주택용 등유 난방기로 겨울 난방 고민 해결 대표 : 조성호 토요토미 난방기 수입 유통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로 104-22TEL : 031-926-3371www.toyotomi.kr 세계 최고의 난방 기기 회사인 일본 토요토미사의 공식적인 한국 수입총판으로 소비자 여러분께 다가서겠습니다. 토요토미 난방기는 고품질 / 경제성 / 편리성 / 쾌적성을 모두 갖춘 명실 상부한 최고의 난방기로서 국내 소비자 여러분의 요구와 기대를 만족시켜 줄 것입니다. 엔에스홈 Advantech 목재제품 규격 품질기준 내력용-내수(LB-MR) 적합 판정 대표 : 박찬규 종합 자재본사 :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로456번길 5TEL : 031-766-0800 www.nshome.net 엔에스홈에서 국내 수입 공급하고 있는 Huber 사에서 출시하는 OSB 제품은 크게 2가지로 Zip system 과 Advantech이 있으며, 다른 상품과 달리 미국 남부 소나무 수종만을 사용하며, Huber 사만의 접착제 기술력으로 생산되는 상품입니다. 엠케이세라믹 실버, 블랙,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의 전벽돌 전문 생산업체 대표 : 변경호전벽돌 전문 생산 / 롱브릭 / 고벽돌 / 벽돌 타일 / 점토벽돌본사 : 경기 연천군 청산면 청연로 31-30 TEL : 031-835-0012 www.mkceramic.co.kr 오랜 정성과 노력으로 2번 구워 만든 명품 벽돌 ㈜앳홈건재 앳홈건재는 친환경 제품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갑니다. 대표 : 유혁민 수입 건축자재 / 창호 /현관문 등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중앙로 120 U-Tower 216호TEL : 031-216-2625www.athomem.co.kr 앳홈건재는 수입 건축자재 전문 유통기업으로서 친환경, 인체무해, 강한 내구성 그리고 개성 있는 디자인! 이러한 기준으로 엄선된 자재만을 소개합니다. 영우 미국 완제품 직수입 프라임 창호와 펠라 창호를 만나보세요. 대표 : 이종대 수입 창호 / 건축자재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2376번길 26 TEL : 031-322-1058 www.ywin.co.kr 저희 영우는 창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축자재를 공급하고자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여러분들께 새로운 제품으로 미래지향적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들이 늘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영화인더스 사용자의 건강까지 생각한 바닥재, 하이드로 코르크 대표 : 노완호 단열재·불연재·흡음 자재 / 코르크 바닥재·아트월 외 본사 : 경기 부천시 조마루로385번길 122 삼보테크노타워 2323호TEL : 032-247-0091 www.younghwaindus.com 국내 건설 생활 환경시험 연구원 KCL에 위캔더스 하이드로 코르크 바닥재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시험한 결과 미검출 되어 국내 친환경 등급 중 가장 우수한 SUPER EO를 획득하였습니다. 예스필름 전원주택, 아파트, 상가, 사무실 - 유리창 썬팅 시공업체 대표 : 배 베드로 단열필름 / 열 차단 필름 / UV 차단 필름 외TEL : 010-8886-3400 네이버 검색 : 예스필름 · 단열 필름 - 겨울철 · 열 차단 필름 - 여름철 · UV 차단 필름 - 자외선 99% 차단 · 외부 시선 최단 필름 - 시공 지역: 부산, 경남, 울산, 대구, 전남 옛고을황토 대표 : 이신춘 황토벽돌 / 황토몰탈 / 황토페인트 / 황토한지벽지본사 : 경북 문경시 한절골길 119TEL : 054-554-2611 http://옛고을황토.kr 문경 청정 지역에서 채취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황토를 이용. 기존의 황토품과는 다른 건강만을 온전히 생각한 친환경적인 황토제품 생산. 각종 특허와 실용신안 및 ISO9001을 획득하여 품질에서 단연 앞서가며, 제품을 최적의 단가에 제공하고, 웰빙 문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회사입니다. 온두린코리아 세계 100여 개국 다양한 지붕에 사용되는 온두린 제품을 만나보십시오 대표 : 김지훈 천연슬레이트돌 / 세라믹슬레이트평 / 초경량아스팔트기와 외 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로 236 스타펠리스 719호TEL : 02-337-5586 www.onduline.co.kr 아스팔트와 천연펄프를 소재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이상적인 건축자재 온두린시트 입체감과 단열성이 뛰어난 초경량 아스팔트 기와 온두빌라 용현시스템 골프산업 32년 노하우 전수 기회! 대표 : 김용훈 기타 자재본사 : 경기 부천시 평천로 623 오토캘러리 301호TEL : 010-2396-0020 www.oneboxgolf.com 원박스 시스템 = 스크린골프 + 노래방 + 영화관 + 게임 등 ㈜우드플러스 문틀 문짝의 모든 것!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단열 현관문입니다. 대표 : 박정태 목재 현관문 / 원목·무늬도 어 / 문틀 외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곡현로656번길 19 TEL : 031-334-8278 www.iwoodplus.com “다드美가 좋다 우리 집은 목재 단열 현관문이다.” 문짝 날개가 문틀 속으로 들어가는 매립형 이중턱 방식으로 방음성, 기밀 및 단열 효과가 탁월합니다. 표면 재질 자체가 단열효과가 뛰어난 목재를 다겹층 방식으로 내수 본드로 집성한 양면판넬적용 구조로 생산했기 때문에 어떤 소재보다 열전도율이 적은 것이 특징. 우와도어 중문을 선도하는 하이엔드 기업 - 현관 중문 전문 브랜드 우와도어 대표 : 박성범 중문 / 여닫이문본사 : 경기 화성시 팔탄면 안산동길 38 TEL : 031-355-1712 https://woowadoor.co.kr/차별화된 재료와 디자인, 시공기술을 토대로 아파트 중문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도료는 100% 고체 원료만 사용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없고, 인체에 안전하며,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웅진벽난로 벽난로가 보일러 기능까지 연료비 70% 절감 효과 대표 : 정종성 벽난로 제조 판매 설치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20 TEL : 031-774-3344 www.sunwj.co.kr저희 웅진벽난로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과학적 기술을 통하여 단순한 장식물로서의 벽난로가 아닌 보일러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벽난로, 하지만 경제적이면서 품격 있는 인테리어 벽난로로써 고객이 감동하는 최고의 제품을 제작 판매. ㈜윈코 숨 쉬는 불연 열반사 단열재! 투습/방수/불연성능! HPV급 단열재 대표 : 이연세 기타 자재본사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27 풍림브이아이피텔 428호 TEL : 02-3272-0661 www.winco.co.kr 1984년 창립 이래 Glass Fiber를 원료로 하여 건축, 산업, 자동차용 흡차음, 단열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술력 위주의 불연 단열소재 전문 기업입니다. 꾸준한 해외시장의 개척과 기술력의 해외 이전으로 프랑스 MCI와 현지 합작 사업체인 WINCO TECHNOLOGIES를 설립하였으며, 최근 프랑스 CSTB 인증을 획득 품질관리 신뢰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유로 단열, 기밀, 차음에 뛰어난 독일 시스템 창호-레하우 대표 : 홍미선 레하우 독일 시스템 창호 본사 : 경기 화성시 향남읍 귓골2길 6 TEL : 1600-2954www.eurorehau.com 독일 레하우 공식 인증 파트너 ㈜유로는 시스템 창호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레하우의 프로파일을 직영 공장을 통해 유통, 제작, 판매. 25년간의 국내 창호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제품 제작, 시공,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품질을 보증합니다. ㈜이노블록국내 친환경 디자인 블록 업계 1위 이노블록입니다. 대표 : 한용택 정원용 블록 / 조경용 블록 / 기능성 블록 외 본사 : 경기 화성시 팔탄면 석포로74번길 10-46TEL : 031-358-4711 www.inoblock.co.kr ㈜이노블록의 경관 옹벽 블록은 자연석 같은 표면 질감과 색상, 시공 편의를 위한 립 구조로 작업시간을 단축하여, 정원, 펜션, 공원, 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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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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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③(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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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②(마 ~사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마~사 업체 : 총 22개 기자재 업체 )마스터테크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국산 제품입니다. 대표 : 방호근 우편함 / 무인 택배함 제조 판매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512번길 15-1 TEL : 1800-6277http://www.masterlock.co.kr/우편함에서 무인 택배함까지 마스터테크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제품입니다. 마스터테크의 우편함과 무인 택배함은 까다로운 공정을 거친 Made in KOREA 제품입니다. 마스터폴딩마스터폴딩 제품은 내식성 및 강도가 우수합니다. 대표 : 방호근 폴딩도어 및 주변 자재 제조 판매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512번길 15-1 TEL : 1800-6277 6 http://www.masterfolding.com마스터폴딩도어는 순수 알루미늄 합금만으로 압출성형하고 독일 DUPON 사의 외부형 도장으로 마감하여 내식성 및 강도가 우수합니다. 마스터폴딩은 각종 특허로 인증된 기업으로서 개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제품입니다. ㈜마춤가구우노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 대표 : 이정란 주방 /서재 /욕실용 가구/ 붙박이장 등 맞춤가구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2376번길 24 TEL : 031-321-5590www.unogagu.com 가구는 주택과 거주자 사이에서 안락한 주거생활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주거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나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공간별 맞춤형 가구를 소개한다. 말라키루핑프로덕츠코리아미국 고급 슁글을 선도하는 말라키 슁글 이제 한국에서 만나보세요. 대표 : 홍성하 각종 루핑용 슁글 제품말라키 한국대리점 대리점 문의 TEL : 02-855-7188 · 듀라씰 AR 프리미엄 일반 슁글 · 비스타 AR 프리미엄 이중슁글 · 디오네이트 AR 프리미엄 육각슁글 모노오끼일본 시스템 조립식 창고 한국 총판 대표 : 박정한 요도코, 마츠모토, 다이켄, 산킨, 이나바 한국 총판본사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35 TEL : 031-261-5525 http://www.monooki.co.kr 더욱 빠르게, 신속하게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합니다. 일본에서 완성된 완벽한 박스 포장과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2017 스포츠동아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미래이앤씨존슨맨빌 인슐레이션 한국 공식 대리점 대표 : 홍성하 단열재 (가, 나, 다 전제품) / 분사형 인슐레이션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 2719 TEL : 031-334-2788거주자가 건강하고 쾌적하게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데 필수인 지붕재와 단열재, 열 교환 환기 시스템 등을 공급합니다. 비엔에프‘The pursuit of perfection’ 집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대표 : 이정식 독일식 현관문 / 고기밀 단열 현관문 / 하티스 현관문 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로 81-7 TEL : 031-535-3310www.baufenster.co.kr -독일식 시스템 현관문 제작 -독일식 고기밀 단열 현관문 제작 -전면 Full-faced 하티스 현관문 출시 -하티스 프리미엄/스탠다드 등급 출시 ㈜비지비 대표 : 김문태비카데크타일 4슬롯 / 12슬롯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진천길82번길 46TEL : 031-969-9622 www.busybee.co.kr 어느 곳에 나 간편한 설치와 관리가 가능하며 간단히 분해하여 청소와 보관이 가능합니다. 표면의 마감으로 비, 눈, 햇볕에 강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내 : 화장실, 베란다, 현관. 실외 : 테라스, 옥상, 정원, 현관 삼일공영이엔지㈜친환경 인증 획득한 독일 트리텍 미세먼지 차단망 대표 : 전은옥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본사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나길 18 성수에이펙센터 302호TEL : 033-732-5118기능성 윈도우 스크린 분야 전문 기업인 독일 트리텍社 제품으로 미세먼지 차단 및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도 유용하다. 또한 일반 방충망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유지 비용이 적다. ㈜삼조매직스타코 및 방수제 전문 기업 대표 : 김중호기능성 페인트/ 스타코 / 외단열 시스템본사 : 경기 김포시 월곶면 고정로 79-33 TEL : 031-983-7302 http://www.samjomagic.com/스타코 100여 가지, 실리콘 페인트, 발수제와 바닥재 등 설비시설을 갖추고 생산하고 있는 스타코 및 방수제 등을 제조, 생산 시공하는 업체입니다. 특히 크랙에 민감한 탄성스타코와 오염에 강력한 실리콘계 스타코 그리고 각종 접착제를 생산합니다. ㈜삼진벽난로반세기의 역사, 대한민국 벽난로의 명예 대표 : 정현진벽난로 제조 및 수입 판매 설치본사 :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 TEL : 031-797-8185 http://www.samjinfire.co.kr/삼진벽나로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벽난로 시장의 기반을 세우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47여 년을 이어온 자랑스런 삼진벽난로의 역사는 한국을 벽난로 후진국에서 최고급 독일 기술이 조금도 부럽지 않은 벽난로 기술의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삼화페인트공업㈜아이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삼화페인트 대표 : 오진수, 김장연 건축용 / 방수&바닥용 / 내화&방염 / 목공&목공용 등본사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별망로 178TEL : 1544-5357www.samhwa.com 삼화페인트㈜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축척된 첨단 기술과 건실한 자본구조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료 종합 메이커로 성장하였습니다. ㈜서호에코탑여러분의 주택정원에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출하실 수 있습니다. 대표 : 손경희친환경 블록본사 : 경기 평택시 청북읍 청북중앙로 424 (고잔리) TEL : 031-683-2393 www.seohoblock.co.kr 친환경적이고 차별화된 블랜딩 페이버 블록과 블랜딩 경관 옹벽 블록을 생산 / 판매. Techo-Bloc 사와 기술 제휴를 통하여 가장 다채로운 블록을 공급합니다. ㈜성우스타게이트고급 전원주택에 어울리는 최상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대표 : 전희섭 단열 현관문 제조 판매본사 : 서울 관악구 난곡로63길 26, 지하TEL : 02-838-8844www.lsfd.co.kr 성우스타게이트의 단열 현관 도어는 견고하면서도 예술적인 감각이 한껏 가미된 중후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고급 전원주택에 어울리는 최상의 제품입니다. ㈜셀파열회수환기시스템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만든다 대표 : 이윤순 전열교환기 전문 시공 / 설계 / 판매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205 TEL : 1833-6188www.sherpasystem.kr 셀파의 전 제품은 0.5㎛의 초미세먼지 99% 걸러주는 세미헤파필터(E12)를 기본으로 적용하여 미세먼지는 물론 실내에서 배출되는 라돈을 내보내 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만듭니다. ㈜수미개발사람과 자연이 하나 된 지하 유해파 / 수맥파 차단 전문 기업 대표 : 황영희 지하 유해파 / 수맥파 차단 전문 기업본사 : 대구 수성구 지범로1길 1-12 TEL : 053-764-2189 www.sumee.co.kr 수미개발의 수맥파 차단제 “네오젠”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실크로드건축자재 수입, 유통 전문 업체 대표 : 김정욱 창호 /현관문 / 직수입 건축자재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백옥대로 1828 TEL : 031-355-1240 www.k-silkroad.com 실크로드는 직수입한 고품질의 건축자재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 마진 유통을 생략하고 소비자에게 되돌려줌으로써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설립된 수입 건축 자재 유통 전문회사입니다. 싸이캐드3D 건축,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 싸이캐드 대표 : 임유 3D 프로그램 개발본사 : 경기 안산시 상록구 매화로3길 45, 202호 TEL : 031-558-6488 http://cycadlab.com CAD의 초보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한글로 된 3차원 건축,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입니다. CAD나 그래픽을 배우기 위해 수많은 시간 소모와 경제적 지출을 하고도 도면 한 장 제대로 출력하기 힘드신 분을 위한 마지막 대안을 제시합니다. 씨앤월씨앤월은 창호를 넘어 건물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대표 : 정창보 주름 방충망 / 슬라이딩 도어 / 무빙 도어 외본사 : 경기 파주시 교하로863번길 25-26 TEL : 031-8071-3335www.thecwall.co.kr 씨앤월은 슬라이딩 도어와 폴딩도어 전용 주름 방충망 제작·시공 전문 업체로 A/S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공합니다. ㈜씨에스코리아불연 건축자재 전문 기업 대표 : 최현석 친환경 불연 건축자재 / 파인 징크 /로야콘 보드 외본사 : 서울 강서구 송정로1길 19, 301호 TEL : 02-2605-9151www.cskorea.net 현대적 감각의 친환경 건축자재! 높은 평활도, 안전성, 디자인 모두 갖춘 건축외장재 기업 씨에스코리아입니다. ㈜씨엔케이주방 위생과 환경을 지키는 기업 대표 : 김건우 한국형 음식물 분쇄 처리기본사 : 대전 유성구 테크노2로 199 미건테크노월드 511-1호 TEL : 1800-9438 https://ecosing.modoo.at/- 에코씽은 친환경적이며 주방의 편리함과 함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합니다. - 에코씽으로 설거지와 함께 한 번에 싱크대에서 음식물 쓰레기 걱정 끝 씨티코리아㈜건축 내외장재 전문 기업 대표 : 이정재 지붕재/외장재/내장재 등 프리미엄 건자재 수입/제조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48 파크뷰 1103호TEL : 031-783-2110http://www.ctk.co.kr/- 점토 기와, 아스팔트슁글, 세라믹사이딩, 벽돌, 스타코, 강판 등 국내외 프리미엄 건자재 브랜드 유통. - CTM 방수시트 국내 제조 법인 설립/CTI 아스팔트슁글 해외제조 법인 설립: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 - 대한건축사협회 우수추천 자재 인증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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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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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②(마 ~사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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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설계업체 가이드 ⑤(자~하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 주택 등 주택/주거 설계 전문 건축사사무소 및 건축가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설계사무소명, 건축가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수상 실적, 설계 주택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자~하 업체 : 총 18개 설계업체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건강한 건축”을 추구합니다. 대표 : 최정만패시브하우스 /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송파구 풍성로 77, A동 2층TEL : 02-6082-0404 http://zarim.kr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회장, 숭실대 건축학부 겸임교수(친환경건축). 서울시 녹색건축자문위원, 경기도 녹색건축정책자문위원. 한-오스트리아 국제건축전 초대 건축가, 동경세계 건축가 대회 초대건축가 장건축사사무소 대표 : 장성호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마전들로 71, 3층 TEL : 063-237-0058전북 지역 건축사 전주 철근콘크리트 주택 정영한아키텍츠 다양하고 실험적인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 대표 : 정영한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84 TEL : 02-762-9621http://archiholic.com 한양대 대학원 건축과를 졸업, ㈜건정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Y건축연구소 근무 과밀하고 획일화된 도시 풍경 틈에서 새로운 주거 유형을 탐색하는 동시에 다양한 현상과의 관계를 통하여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설계 수법을 연구하고 있다. 정예랑건축사사무소 사람과 가까운 건축 대표 : 정예랑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선릉로135길 4-4, A-101호 TEL : 02-546-6162 한양대 건축학 박사 과정 수료. 2011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수상. 횡성 주택 <가거지지, 2017>을 완공했으며, 한강건축상상전 : 한강극장(2017)에 전시 작가로 참여했다. 혼자가 아닌 함께 경험하는 소통으로 불특정 다수 속에서 또 다른 일상과 만나 새로운 이야기의 연장선이 되는 건축을 기대한다. 제이투오디자인 다양한 도시[Urban], 건축, 공간 및 공공 디자인 대표 : 이재성, 최두호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 본사 : 서울 강남구 논현로175길 25 다보빌딩 602호 TEL : 02-2277-2501 https://www.j2odesign.com 이재성 : 현 숭실대 건축학부 초빙교수 Pratt Institute, 컬럼비아대 건축대학원 졸업. 미국 아심토트, 라파엘 비뇰리에서 건축 디자이너로서 실무 경력을 쌓았다. 2015 빈치스 아티스트상, KODDCO 2012 베스트 디지털 디자이너상 최두호 : 프랑스 건축대학원 졸업, 현 경남대 건축학부 교수 장누벨(France)과 미국아심토트,이니에드에서 실무경력 ㈜종합건축사사무소시담 예술혼을 바탕으로 사람 안에 있는 건축, 도시, 디자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대표 : 김시원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38 더샵아일랜드파크센터 102동 204호 TEL : 02-3775-0501 http://www.sidam.kr 일상 속에 살아 숨 쉬는 친근한 건축, 건축가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겸임 교수, 대한건축사협회 인재 육성위원회 위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공건축사, 서울시 공공건축사. 2017년 국토교통부 장관상, 지오아키텍처 위대한 일상성, 일상의 위대함 대표 : 이주영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7길 9 TEL : 02-395-1215 http://g-o-a.kr 이주영 소장은 영국의 AA School에서 MA Housing & Urbanism 학위를 받고 공간건축사사무소, 삼성건설, Ove Arup 등 한국과 런던에서 실무를 쌓았다. 네덜란드 건축사로 현재 서울시 공공건축가, 안양시 건축위원이며, 한경대학교 외래교수로 출강 중 이다. 일상의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움직임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청마건축사사무소 일상성이 특별해지는 공간을 창조하는 건축가! 대표 : 김삼회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인천 계양구 장기로 24 루디아빌딩 3층 TEL : 032-555-9560 http://www.archicm.com 김삼회 대표는 사람과 함께 녹아드는 건축을 생각하고, 짓고, 누린다. 그래서 일상성이 특별해지는 공간을 연구하고 공유하며 창조하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공간건축에서 근무한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무소를 개설해, 주택, 근린생활시설, 산업시설 등의 다양한 설계 작업을 진행했다. 주요작으로는 금호동 상가주택, 동탄 상가주택, 화성 L 단독주택 등이 있다. 최부용갤러리하우스 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대표 : 최부용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로 119, 2층C.P : 010-4575-8231http://bychouse.kr 어떤 사람들은 ‘건축은 노래와 같다.’라는 비유를 합니다. 건축주는 작사가이고, 설계자는 작곡가이며, 시공자는 가수와 같기 때문입니다.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가 서로 함께 할 때 비로소 집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제시하여 아름다운 집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준성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대표 : 최준성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대전 유성구 대학로 99 충남대 공학2호관 215호TEL : 041- 821-5626 . 010-8979-7453 http://blog.daum.net/idlab 훌륭한 주택은 건축주와 건축가 시공자가 서로를 존중하며 열성을 다할 때 만들어질 수 있다. 대전 소유정 토마건축사사무소 대표 : 민규암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영등포구 63로 32 라이프콤비빌딩 1216호TEL : 02-782-0553 . 010-2180-2164 서울대 건축학, MIT 대학원 건축설계한 석사˙1999년 건축가협회상 본상, 2005년 제28회 한국건축가협회상 아천상, 동 아시아건축가협회 아카시아건축상, 201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1998~ 토마 건축사사무소 대표,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주요작품 _ 한호재, 생각 속의 집, SS하우스, 세한가, 첨성재, 열대의 꿈, 기억의 사원 투닷건축사사무소 배타적이고 종속적인 건축을 지양합니다. 대표 : 조병규. 조병규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경기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로 25-1, 301호 TEL : 02-6959-1076 . 010-7704-0701 https://blog.naver.com/ftw18 젊은 건축가 세 명이 모여 만든 TODOT건축사사무소는 배타적이고 종속족인 건축을 지양하고, 생활문화로서의 건축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시간의 흐름과 함께 곰 삯아 좋은 결을 만들어내는 그러한 건축을 꿈꾼다. 창업 이후 용인 상가주택, 영종도시 상가주택, 동탄 상가주택, 미사 상가주택 등 꾸준하게 그들만의 건축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티에이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 허재봉 한옥 / 단독주택 / 상가주택 / 상업건물 설계 본사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로 54 충정빌딩 5층 TEL :031-971-0654https://blog.naver.com/hjbonghjbong 건국대 건축공학과, 중앙대 건축 및 도시설계 석사. 전통 건축 대목 과정과 한옥설계 과정을 이수했다. 전통한옥의 다양한 마당 공간을 현대주택에서 구현하고자, 모형과 BIM 모델링 기법을 통해 적정한 크기의 공간으로 만들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옥설계 전문인력 최우수상 국토부장관상 수상(2011).티에스건축사사무소 울산 지역 건축가 대표 : 김정우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울산 남구 대학로 13, 4층 TEL : 052-227-9227 https://blog.naver.com/tsarch 경희대 건축공학과 졸업 2004 울산시 아름다운 건축상 금상, 은상 2011 울산시 아름다운 건축상 은상, 동상 2012 ‘블루마시티’ 주택 설계 지정 건축사 플라잉건축사사무소 복잡함보다는 단순함(SIMPLICITY)이 주는 명쾌함과 유머를 담은 공간 대표 : 서경화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논현로16길 6, 203호 TEL : 02-6013-5063 http://flyingarch.co.kr 미국 친환경 기술사(LEED AP, B+C) 성남도시개발공사 건설자문 위원, 성남시 도시계획 위원회 위원, 5star 인증위원(한국목조건축협회) 유쾌한 반전을 좋아하고 우연히 만드는 인연에 즐거워하며, 복잡함보다는 단순함이 주는 명쾌함에 끌리고 여유라는 이름의 다른 하나인 유머(HUMOR)를 공간에 담고 있다. 하우스엔조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건축 제안 대표 : 차희숙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25번길 58-2, 지층1호 TEL : 031-702-0969 . 010-5396-4609 http://www.housenjoy.co.kr 하우스엔조이는 주택설계 전문 회사로서 건축 설계, 인테리어 설계, 건축 인허가, 디자인 감리 전문 회사로 전문가 그룹을 이루는 디자이너들의 차별화된 설계를 기반으로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건축을 제안한다. 주택에 대한 근본적 가치를 생각하며 주거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家패시브건축그룹 저 에너지, 패시브하우스, 제로에너지 하우스 전문 컨설팅, 건축 설계, 시공 및 감리 대표 : 조민구 저에너지, 패시브하우스, 제로에너지하우스 컨설팅, 설계, 시공 본사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로 208-9 리움갤러리 96 201호TEL : 043-232-4547 http://www.haegapassive.com 조민구 홍대 건축학과 졸업, 독일 Certified PassiveHouse Designer 자격이상건축, 공간건축 근무 및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사무국장 역임. 패시브하우스의 보급을 위해 그 기준을 정립하고 컨설팅 및 인증 업무 등을 수행. 해가패시브건축그룹은 저에너지, 패시브하우스, 제로에너지하우스 전문 컨설팅, 건축 설계, 시공 및 감리의 원스톱 프로세스 서비스 제공. 황준도시건축사사무소 대표 : 황준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TEL : 02-733-1705 . 010-3395-9050 https://blog.naver.com/juneeeeeee 연세대 졸업 후 공간연구소, 이로재, 타카마쓰 신건축사무소(日本), 北京金禹盟建築設計有限公司(中國), 삼우설계 등에서 근무. 주거시설, 인테리어, 상업시설, 인테리어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건축대전 대상, 경남 도지사 표창, 경기도 건축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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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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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설계업체 가이드 ⑤(자~하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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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설계업체 가이드 ③(사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등 주택/주거 설계 전문 건축사사무소 및 건축가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설계사무소명, 건축가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수상 실적, 설계 주택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사 업체 : 총 15개 설계업체 ) 삼간일목 삼간의 집에 나무 한 그루 벗 삼아 소박한 가운데 풍성하게 존재할 수 있는 건축을 그립니다. 대표 : 권현호 전원주택 / 단독주택 /한옥/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옥인3길 16, 1층TEL : 02-6338-3131 http://www.sgim.co.kr/ 경북대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대학원 수료. 다양한 건축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패시브하우스 및 한옥 작업을 꾸준히 병행. 2012년에 통영 연대도에 설계한 패시브하우스인 에코아일랜드 비지터센터와 에코체험센터가 제7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 상을, 2013년에 산청 율수원으로 제3회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에서 올해의 한옥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 녹색건축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각나무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대표 : 이강수, 강주형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TEL : 02-6487-3338 https://thinktr.com · 고려대 건축공학과 졸업, Harvard University, Master in Architecture · 미국 건축사, AIA [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 ·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 건국대학교 겸임교수 · 공간그룹, Kohn Pedersen Fox Associates, 아키플랜 건축사무소 근무. 서가건축사사무소 ‘건축’이라는 구체적인 물질로 공간과 장소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대표 : 오승현, 박혜선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6, 3층TEL : 02-733-4641http://designseoga.com 한양대 건축 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OCA 건축사사무소, DIA 건축사사무소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대한민국 건축대전 입선, 전태일 메모리얼 공모전 입선, 대한민국 환경 디자인대전 특선, 스마트홈 국제공모전 최우수상, 인천시 건축공모전 특선, 아름지기 재단 헤리티지 투모로우 공모전 입선, 미근 119 안전 센터 설계공모 가작 등이 있다. 현재 서울시 공공건축가. 선원건축사사무소 대표 : 서진현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송파구 가락로 19 욱빈타워TEL : 02-414-0051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 서울대 학사, 동대학원 석사. 아키플랜종합건축사사무소, 아키랩건축사사무소 등 근무. 2013년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최우수상, 2014년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주택부문 최우수상, 2017년 경상남도 건축대상 은상 수상 성우아키텍츠(승우건축) 대표 : 김동균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156번길 4-17 TEL : 031-8016-2158. 010-3347-8040 http://swarch.co.kr 건축을 할수록 좋은 집을 만들기 위한 많은 부분은 건축이란 한 분야에 속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거주자와 함께 여러 가지의 조합을 충분히 살피고, 건축가 스스로도 그것에 대한 희열을 느끼며, 집이 완성되어질 때에 비로소 좋은 집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성종합건축사사무소 “품격 있는 건축공간을 창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표 : 김성곤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부산 연제구 법원남로16번길 21 도원빌딩 701호 TEL : 051-506-0572. 010-7179-6408 https://blog.naver.com/sg8883 부산건축사회 건축 학술위원장 역임. ‘행복한 삶을 위한 건축'을 화두 로 자연과 건축의 관계 맺기 그리고 전통 건축의 정신을 현대 건축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통해 건축의 본질을 찾는다. 부산인력개발원 현상설계 경기에 당선된 바 있으며, 2016 경남 우수주택 선정(도원겸 주택), 2013 창원 건축대상 제 표창장(정안당 주택) 등 여러 차례 수상했다. 성창수건축연구소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그리고 그린다. 대표 : 성창수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C.P : 010-9034-2189 https://blog.naver.com/sung_changsu · Pratt Institute, New York, USA · Dineen Nealy Architects LLP, New York, USA ·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 · 부산 동삼동 주택 ·서곡동 주택 ·반포동 주택 · 숭실대 인문관 리모델링 ·전쟁기념관 전우 회관 증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전 청사 소하 건축사사무소 소박하지만 따스함이 느껴지는 공간 추구 대표 : 최성호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서초구 효령로52길 13 금화빌딩 2층 TEL : 02-2038-4758 http://www.sohaa.co.kr 엄이건축에서 오랫동안 실무를 쌓으며 대형 프로젝트 계획에 참여했다. 소박하지만 따스함이 느껴지는 공간을 추구하며, 공간 안에 삶의 가치를 담기 위해 다양한 규모의 시설과 인테리어까지 사람의 감성이 묻어나는 깊이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자연을 닮은 인간 중심의 환경을 창출 대표 : 조남호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218 세진빌딩 4층 TEL : 02-562-757691 http://soltos.kr 다양한 요구로부터 자연을 닮은 인간 중심의 환경을 창출해 가는 것이 솔토지빈이 추구하는 프로페셔널리즘입니다. 2005년 한국목조건축대전 본상 2011년 건축가 협회 ‘올해의 BEST 7’ 작품상(서울시립대학교 강촌수련원) 2012년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블루웍스 사옥) 2013년 건축가 협회 ‘올해의 BEST 7’ 작품상(방배동 집) 외 다수스마트건축사사무소 “스마트건축은 건축가 김건철이 이끄는 젊고 유능한 건축가들의 집단입니다. 대표 : 김건철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 본사 : 대구 수성로 무학로11길 41-1, 101호TEL : 053-765-7818. 010-3502-7818 http://www.smart-architecture.kr 계명대학교 건축공학과 / 경북대학교 건축학과 석사과정 ADF건축, 동우건축, 아뜰리에17 근무 스마트건축사사무소는 ‘좋은 건축은 어떤 것일까’를 항상 생각하며, 클라이언트의 요구 조건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의뢰인이 원하는 바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노력한다. 스튜디오더원우리 삶에 켜켜이 쌓여가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 대표 : 원계연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 TEL : 070-4239-7009 http://www.thewon.kr 강원대학교 건축학부 졸업 후 건축 포럼과 스튜디오어싸일럼에서 실무를 수련했다. 현재는 고향인 강원도 원주에서 studiothewon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삶에 켜켜이 쌓여가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다. 2018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책 향기 그윽한 ‘원주 서향각(書香閣)' 스튜디오메조건축사사무소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중간자로서 건축 문화의 요람이 되고자 합니다. 대표 : 이민선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9 소서가 4층TEL : 02-6204-7773 http://mezzoarchitects.com 상상하고 그것을 표현하고 땅 위에 구축적으로 세워나가는 것,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문화가 되어 나가는 곳, 여기가 메조입니다. 우리는 꿈을 꾸고 진화하는 생명체이며,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중간자로서 건축 문화의 요람이 되고자 합니다. 스페이스프라임건축사사무소 “고객과 함께하는 설계” 대표 : 옥윤종, 오민주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38 우림오피스텔 304호 TEL : 031-904-2480 http://spaceprime.co.kr 옥윤종과 오민주는 홍익대 일반 대학원을 졸업하고 각각 공간건축과 희림건축에서 십여 년간 국내외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으로 2013년 스페이스프라임 spaceprime을 개소해 주택 과업, 숙박시설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시건축사사무소 대표 : 김재옥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81 올림픽호텔상가 308호 TEL : 055-263-2226 2016년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간 신진건축사 대상 아이디어 공모 대상 수상, 2017년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간 신진건축사 대상 제안 공모 1등 수상.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 시이재건축사사무소 대표 : 이종원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송파구 삼학사로4길 5 (석촌동) C.P : 010-8779-9469 https://blog.naver.com/sieuzearc 개화동 단독주택 시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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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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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설계업체 가이드 ③(사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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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⑤(자~파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자~파 업체 : 총 18개 시공업체 )제이건축 고객의 맞춤형 집을 지어드립니다. 대표 : 정재민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마포구 양화로 69, 3층TEL : 02-400-3594 http://j-architect.co.kr 귀하의 소중한 가족이 머무는 공간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고객의 맞춤형 집을 지어드립니다. 제이디하우징 대표 : 최돈주 패시브주택 / 듀플렉스 외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장자길 74 하이스타빌딩 201호 TEL : 031-919-7751www.jdhousing.com 건축이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중한 시간”. 바른 생각, 바른 시공의 이념으로 건축주분들의 니즈를 설계부터 완공까지 100% 반영하여 원스톱으로 진행합니다 ㈜져스틴하우스 이동식 소형 목조주택 전문업체 대표 : 이재호 이동식 / 목조주택 / 농막 / 디자인블럭 / 주말주택 / 전원주택전시장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55 TEL : 033-732-5117 just-inhouse@hanmail.net 작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한 제품을 주문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소형 주택 문화의 선도 기업. 져스틴하우스의 실내공간은 1000여 건의 제작/납품 이력을 기반으로 현재도 진화 중니다. · 벤처기업 등록 ·다수의 특허디자인 보유 · 소형 하우스 30가지 제품 제작/판매 · 디자인 블록 11가지 제품 제작/판매 ㈜준원건축 행복한 꿈이 이루어지는 곳! 대표 : 이원희 주택 시공 본사 : 경기 가평군 상면 청군로 686 TEL : 031-584-0188 www.junwon.kr 신뢰와 믿음으로 짓는 집.사람이 머무는 사람 냄새가 나는 집 준원건축이 고객의 소중한 꿈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성하우징 마음으로 그리던 집을 짓다. 대표 : 채남석 전원주택 / 목조주택본사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5 자동차회관 4층TEL : 02-598-8504www.지성하우징.kr 설계 - 건축주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주택을 설계해드립니다. 시공 - 직영 소장제와 1현장 1소장 제로 꼼꼼한 시공과 낮은 하자율을 보장합니다. 인테리어 전문 -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트렌드에 맞는 감각적인 홈 스타일링을 해드립니다. 지움건축 대표 : 최종빈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향린2로32번길 29-6TEL : 031-281-4541 www.steelhousegroup.com 지움건축은 효율적인 시스템과 기술 노하우로 모든 공정의 자체 시공으로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인정받아 왔으며, 건축주의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조하우징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대표 : 김연철 중목구조 목조주택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34 분당트라팰리스 349호 TEL : 031-716-7779 http://blog.naver.com/changjoblog일본식 주택에 대한 또 다른 생각... 장인 정신이 배여있는 완성도 있는 주택을 시공합니다. 채세움 대표 : 이기열 숯단열벽체생산 / 실용한옥반축·완축시공 외본사 : 강원 원주시 소초면 섬배로 213-22TEL : 033-733-0353, 010-9838-0353 www.chaeseum.com 보이지 않는 곳은 튼튼하게 보이는 곳은 아름답게 단영의 으뜸 왕겨숯 황토 한옥 자연과 함께 하는 채세움 한옥 “채세움은 이조 흙 건축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초원황토주택 황토 전문 기업 초원황토 대표 : 김용완 황토주택 시공 / 황토벽돌 / 황토몰탈 제작 / 판매본사 : 경기 김포시 양촌읍 흥신로 143 TEL : 031-987-7322 http://황토주택.com/ 초원황토주택은 황토주택 시공 및 리모델링 전문 업체 주거공간을 더욱더 편리하고 아름답게 자연 위에 또 하나의 자연을 지어드립니다. ㈜코원하우스 “돈을 벌기 위해 집을 짓는 것이 아닌, 집을 잘 지어서 돈을 번다” 대표 : 양기하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0길 12Ann Tower 7층 TEL : 1577-4885 www.coone.co.kr - 인허가, 설계, 인테리어, 시공,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One-Stop System · LH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 · 환경 주거문화대상 혁신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 · 미래창조 경영 우수기업 대상 수상 ·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건축시공분야 1위 수상 태성하우징 꿈같은 전원주택! 태성하우징에서 지어드립니다. 대표 : 이서연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 본사 : 경기 의왕시 효행로 5 오봉빌딩 TEL : 1577-9148 www.태성하우징.kr - 전원주택 전문 설계팀 운영 / 정품 건축자재 시공 / 무료설계- 설계에서 시공, 준공까지 One Stop System 팀버하우스 시공, 설계 시 목조주택 품질인증 5-star를 달아드립니다. 대표 : 이천로 전원주택 / 목조주택본사 : 충북 충주시 동량면 대미길 144 TEL : 043-853-4997www.팀버하우스.kr 팀버하우스는 목조주택, 중목구조주택, 철근큰크리트주택, 신한옥, 이동식주택 등 한국 지형 및 문화에 맞는 설계 및 시공을 하여 새로운 건축 문화에 새 장을 여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팀버하우스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대표 : 김동현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황토주택 / 인테리어본사 :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203 TEL : 1599-3571 www.timber.co.kr 맞춤식 본사 직영 설계. 하도급 없는 직영공사. 24년의 건축 경험. 철저한 사후관리 파인그로브 가슴 속에 품은 꿈…… 파인그로브 대표 : 강경아 목조주택 / 전원주택본사 : 경기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 1391-13 TEL : 031-585-0455 www.pinegrove.kr 파인그로브는 예비 전원주택 건축주님의 취향과 의도에 맞추어 목조주택 시공에 알맞은 정확한 맞춤 설계 도면을 제공합니다. 또한 건축 도면에 대한 자재 산출과 표준 시공단가 예상 금액을 제공해 드리며, 정확한 시공을 하는 목조주택 전문 시공 실무팀과 직접 연결해드립니다. 언제든 연락 주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하여 드리겠습니다. ㈜포스홈종합건설 꿈꾸시는 최고의 주택 ‘스틸하우스’ 대표 : 박영규 스틸하우스 시공 / 단지 개발 본사 : 대전 중구 안영로 67 우남빌딩 3층 TEL : 1544-1953 http://iposhome.co.kr 2018 KOSFA 건축대전 대상, 최우수상 수상. 작지만 강한 기업 포스홈은 포스코 출자사로 출발하여 22년째 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원주택 기업이며, 창사 이래 전국 1,400여 채 시공실적을 자랑하는 우량 기업입니다. 풀하우스 당신의 행복을 짓다. 대표 : 최용만 소형 목조주택 전문 시공업체본사 :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로 173 TEL : 1899-6212. 010-4479-0203 https://blog.naver.com/phws0202 풀하우스는 6평형 소형 목조주택부터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목조주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의 목조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어드립니다. ㈜풍산우드홈 패시브하우스의 코리안 스탠다드- e블레시움으로 대표 : 김창근 패시브하우스 / 목조주택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205TEL : 02-3414-8868 www.woodhomes.co.kr 1999년 첫 시작된 20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처음 목조 3L 하우스, 패시브하우스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치 않는 뚝심과 바래지 않는 열정으로 국내 최다 설계·시공 실적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흔치않은 풍산우드홈만의 직영시스템으로 반듯한 집이 탄생하는 그 순간까지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꿈, 귀하의 집, 풍산우드홈에 맡겨주십시오. 프라임하우징 대표 : 김영선 건축설계·감리·시공 / 인테리어 설계·시공 / 건축물 리모델링본사 : 충남 공주시 유구읍 숫절길 146-23 TEL : 1566-0437 www.primehousing.co.kr건축주의 기대에 신뢰감 있는 서비스와 아름답고 경제적인 건축물을 설계, 감리, 시공으로 건축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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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⑤(자~파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