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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 통해 가족 유대 깊어진 주택 Countryard House
- 주택은 가족들이 서로의 존재를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각양각색의 공간들로 구성했다. 공간 어디에서든 자연과 가까이할 수 있어 쾌적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자칫 단출해 보일 수 있었던 외관은 독특한 담장 마감으로 재미있는 인상을 가지게 됐다. 정리 남두진 기자글 이명호(엠엘앤피 건축사사무소 대표)사진 이명배 작가자료 엠엘엔피 건축사사무소※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파주시 동패동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399.7㎡(120.91평)건축면적 197.69㎡(50.73평)연면적283.23㎡(85.68평/다락 면적 산정 제외)1층 168.22㎡(50.89평)2층 115.01㎡(34.79평)다락 23.10㎡(6.99평)건폐율 49.46%용적률 61.34%설계기간 2018년 3월 ~ 2020년 11월시공기간 2020년 8월 ~ 2021년 8월설계 엠엘엔피 건축사사무소 02-572-8026 www.mlnparchitects.com시공 태연디앤에프건설㈜ 02-6341-7761 www.taeyounarchitects.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VM징크외벽 - 점토벽돌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천장 - 친환경페인트내벽 - 친환경페인트바닥 - 원목마루단열재지붕 - 가등급 압출법 보온판외벽 - 가등급 압출법 보온판창호 로이 3중 유리현관문 철재 방화문주방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도무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도무스 담장은 사이 공간을 비우며 쌓고 그 앞에 수목을 식재해 단절이 아닌 프라이버시 확보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주는 주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는 꿈을 오랫동안 가져왔다. 방에 조그마한 텃밭이 붙어있길 원하는 어머니, 가드닝을 좋아하는 아내, 성인이 된 후에도 독립된 공간이 필요한 두 자녀, 그러면서도 가족 간 유대를 지킬 수 있는 공간 등 건축주가 바라는 점들은 소박하고 명확했다. 여기에 더해 집안 곳곳에 햇빛이 가득하면서도 외부 시선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싶어 했다. 거실은 1층의 중심공간이다. 식당과의 사이에 마련된 작은 정원, 반대편 계단실이 보이는 중정 등 다양한 시선이 교차된다. 복도. 안쪽에 배치된 주방-식당은 식사시간을 오롯이 즐길 수 있을 듯한 아늑함과 포근함이 매력적이다. 식당 앞쪽은 외부로의 유연한 활동을 위해 데크를 마련해두었다. 프라이버시·디자인 둘 다 해결한 담장마당이 있는 대부분의 단독주택들처럼 이 주택 또한 가족들의 사생활 보호가 가장 중요했다. 담장을 쌓는 법이 가장 쉬운 방법이었지만, 이로 인해 내외부의 시야가 모두 가려져 보호보다는 차단 느낌이 생길 우려가 있었다. 여러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고민한 끝에 벽돌과 벽돌 사이 공간을 비우며 쌓는 방법을 채택했다. 담장에 생긴 작은 사이 공간들은 건물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확보해 준다. 뿐만 아니라 늦은 저녁 건물 안에서 나오는 은은한 불빛은 어두운 길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따스한 조명이 돼준다. 그러나 같은 쌓기가 반복되면 자칫 너무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기에 이곳만의 특징을 주고자 했다. 이에 색상이나 종류는 바꾸지 않고 쌓는 방식을 살짝 변형해 벽돌 마감의 일체를 유지했다. 우선 대부분은 장방향으로 일정하게 쌓아 올린 후, 2층 일부는 장방향과 단방향을 교차로 쌓아 올렸다. 다른 마감보다 살짝 돌출된 단방향 벽돌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그림자를 만들어 건물에 입체감을 부여하는 효과를 불렀다. 더불어 1층과 2층의 매스를 분명하면서도 부드럽게 구분할 수 있게 한다. 계단실 하부에는 소파를 두고 계단실을 올라 마주한 곳에는 테이블을 두어 작은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했다. 부모 공간과 자녀공간으로 나뉘는 2층 복도에는 외부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도어를 각각 계획해 독특한 동선을 만들었고, 시선을 중정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독특한 공간감도 부여했다. 가족 유대감 다지는 외부공간평면은 중정을 중심에 두고 크게 1층에는 공용공간과 어머니 방을, 2층에는 부부 방과 자녀방을 배치했다. 먼저 현관으로 들어오면 왼쪽에 공용공간과 오른쪽에 계단실로 나뉜다. 시선은 그대로 거실을 지나 가장 안쪽 주방까지 이어지거나 비스듬한 각도에 설치된 창을 통해 중정까지 이어진다. 1층은 이런 시선 계획을 통해 좀 더 공간의 깊이를 더했다. 2층은 1층 공간을 90도 회전시킨 배치로 계단실로 올라오면 부부 방과 자녀방으로 동선이 나뉜다. 욕실은 부부방에 포함시키거나 계단실과 가까운 곳에 별도로 하나 더 마련해 부부와 자녀 모두가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치에 유의했다. 주택은 어머니방 앞, 식당 앞, 부부 방과 자녀방 사이에 데크와 테라스와 같은 외부공간을 적절하게 연계함으로써 건축과 자연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그중 중정은 그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이다. 1층 거실에서는 주방과 거실 사이 조그마한 정원, 거실 바깥쪽 마당, 2층 테라스까지 시선이 닿는다. 이런 시선의 교류를 통해 각 공간에 연결성 및 입체적인 시야감을 부여했다. 동시에 서로 다른 위치에 있어도 가족 간 유대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주택은 2층 테라스를 기준으로 두 개의 매스가 두드러진다. 각각 외경사 지붕과 평지붕을 적용해 그 차이가 더욱 극대화된다. 경사지붕의 형태를 살려 부부방 위쪽은 다락으로 활용했는데, 이는 짐을 수납함으로써 내부를 쾌적하게 정리하기 위한 건축주의 특별 요구사항이다. 이로써 형태와 패턴(벽돌쌓기)으로 단출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주택의 인상이 완성됐다. 이곳에서 자연과 가까이, 가족의 돈독함을 지킬 수 있는 건축주의 주택 생활을 기대한다. 같은 벽돌 쌓기로 시공했지만 쌓는 방식을 달리해 1층과 2층을 분리하면서 동시에 단조롭지 않는 인상을 주었다. 안방이 위치한 매스는 건축주의 요청인 다락을 계획하기 위한 경사지붕을 가지게 됐다. 이는 다른 쪽 매스의 평지붕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주택에 조형적 형태미를 부여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명호 - 엠엘앤피 건축사사무소 대표서울시립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런던 AA School에서 AA Diploma 학위를 받았다. 이후 런던 소재 건축사무소인 KPF, RMJM, Zaha Hadid Architects에서 실무 경력을 쌓아 2007년 영국 왕실에서 수여하는 영국 왕립건축가 자격을 취득했다. 2012년 서울과 런던에 엠엘앤피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해 주거, 상업 및 공공시설 등의 건축도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의진 - 엠엘앤피 건축사사무소 소장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후 황두진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 경력을 쌓았다. 대한민국 건축사 자격 취득 후 서울디자인포럼과 중원건축을 거쳐 엠엘앤피 건축사사무소의 파트너로 합류해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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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 통해 가족 유대 깊어진 주택 Countryard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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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과 수목원 갖춘 청라 힐링 하우스 & 인테리어
- 마천루가 곳곳에 솟아있는 청라지구 주택 단지에 건축미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감각적인 단독주택이 완공됐다. 실내를 천천히 들여다보면 온 가족이 다양한 레저와 소소한 취미 활동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휴양지 같은 실내 구성으로 시선을 이끄는 힐링 하우스, 각 공간은 어떻게 꾸몄는지 함께 둘러보자. 진행&구성 이수민 기자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팀장) 사진 고대완(코원하우스 미디어팀)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규모 지상 2층건축면적 295.68㎡(89.44평)건폐율 50%연면적 292.98㎡(88.63평) 1층 157.65㎡(47.69평) 2층 135.33㎡(40.94평)용적률 80%설계기간 2019년 7월~11월공사기간 2020년 1월~7월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징크, 롤슁글 벽 - 세라믹 사이딩, 적삼목 무절 사이딩, 알루미늄징크 바닥 - 스마트스톤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도장, 실크벽지, 간접등박스 벽 - 친환경 도장, 실크벽지 바닥 - 포셀린타일계단실 디딤판 - 애쉬집성목 난간 - 벽체 + 원목단열재 수성 연질폼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 31mm(LG하우시스)현관 양개형 BR-800(리치도어)위생기구 BOCCHI,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맞춤가구 노블핏 INTERIOR POINT! 휴식을 위한 힐링 공간 만들기건축주는 ‘집은 삶의 안식처 같은 존재’이길 바랐다. 바쁜 일상을 보내다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을 포근히 품어주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길 원했다. 집에서 휴식이 충분하지 않다면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피로감이 쌓이기 때문이다. 모던 & 힐링하우스는 가족들이 집에서 언제든 함께 산책하고, 운동하며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친환경적인 나무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편안한 무드를 완성했다. 01 외관은 목재로 포인트! 외장재는 세라믹 사이딩, 알루미늄 징크를 적용하고, 고급 목재인 ‘적삼목 무절’을 포인트로 적용했다. 덕분에 정갈하고 단아한 분위기가 됐다. 02 가족만의 수목원 만든다 주택 본채에서 농구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아담한 수목원. 가장자리에 조경을 설치했다. 쌀쌀한 바람이 불 때면 둘러앉아 밤, 고구마 등을 구우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화로도 마련했다. 03 취미 공간을 마련한다 외부 공간에 자신만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작은 공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힐링할 수 있다. 평소 농구를 즐겨 하는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해 별도로 하프코트 농구장을 만들었다. 일과 후 여유가 있을 때면 언제든 농구를 즐길 수 있는 가족만의 농구 코트다. 04 1인용 힐링 체어를 놓는다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안락의자를 배치해보자. 푹신한 소파, 스윙 체어, 리클라이너 체어 같은 안락의자를 놓는 것만으로도 실내 공기는 한층 가볍고 편안해질 수 있다. 05 원목 가구와 자재로 내추럴 무드를 만든다 친환경 자재인 나무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멋과 편안함을 주는 색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원목은 수분의 양에 따라 팽창하거나 수축하며 피톤치드를 뿜어내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한다. 또한 오래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세월의 흔적이 담겨 멋스럽다. 데크와 안뜰 향해 열려있는 현관 현관 입구에서부터 중정의 공간감을 살리기 위해 가로로 길게 창을 넣었다. 긴 현관에서 거실로 진입하는 단 차이를 최소화해 걸음 폭이 좁은 아이들도 편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INTERIOR DATA현관문 BR-800(리치도어)중문 슬림여닫이도어(영림)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벽 친환경도장(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도장(벤자민무어) 높은 층고로 개방감 살려 거실 1층의 층고를 3m까지 높이고 시각적 개방감과 쾌적함까지 살린 거실. 주방부터 식사 공간을 지나 거실까지 개방된 공간으로 벽체 없이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데크로 크게 통하는 설계와 외부 조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창으로 극한의 개방감을 선사한다. 계단 옆 매립형 장식장과 미니멀한 가구를 배치해 감각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아트월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파티션 회정식 아트우드(타카쇼) 파티션필름 CW466월넛(LG하우시스)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맞춤가구로 깔끔하게 주방 현관을 통해 실내로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는 주방. 짙은 네이비 컬러를 적용해 인테리어 포인트를 살렸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주방가구는 전부 맞춤가구를 짜넣어 생활가전을 전부 수납함으로써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파티션 타카쇼 회전식 아트우드 홈 오피스 공간 서재 겸 공부방 거실 끝에 파티션으로 구분된 오피스 공간. 목재루버 파티션은 회전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열거나 닫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도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공간 분리를 효율적으로 이루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한 쪽으로 작은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앞마당 뷰 홈짐 운동실 서재 안쪽으로 별도로 마련한 홈짐. 독립된 이 공간에는 운동 기구들을 가져다 놓았다. 전면 통창을 설치해 앞마당의 조경을 보며 운동할 수 있는 가족만의 운동 공간이 완성됐다. INTERIOR DATA바닥 친환경 마모륨스포트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도어 포켓도어(영림) 우리 가족의 휴식 공간 가족실 2층에 위치한 가족실에는 테이블과 안락의자, 피아노를 놓았다.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고, 함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몄다. 때론 한쪽에 놓아둔 안락의자에 앉아 혼자만의 힐링 타임을 차분히 보내기에도 좋다. INTERIOR DATA바닥 천연마루 헤링본 시공(구정마루)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군더더기 없이 심플 안방 가볍고 산뜻한 분위기의 부부 침실. 침대 머리 쪽 선반과 양측으로 설치된 사이드 테이블은 맞춤가구로 제작했다. 잡다한 생활소품들을 눈에 보이지 않도록 수납장에 정리해 넣거나 드레스룸에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INTERIOR DATA바닥 천연 무늬목 헤링본 시공(구정마루)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문 포켓도어(영림) 넓고 쾌적하게 계획 안방 욕실 약 4평의 면적으로 설계된 안방 욕실은 가구 배치를 최소화하고 중앙에 여백을 살려, 욕실 특유의 퀴퀴하고 답답한 느낌 없이 쾌적하게 완성했다. INTERIOR DATA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벽 포셀린타일(윤현상재)위생기기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샤워기 세비앙 욕조 일신스파문 ABS여닫이도어(영림) 공부방과 침실 분리 자녀 방 1 아이의 생활 동선을 고려한 센스 있는 설계가 돋보이는 방이다. 붙박이장을 설치하는 대신 별도의 벽장형 드레스룸을 만들고, 그 옆쪽에 책상이 쏙 들어갈 공간을 마련했다. 덕분에 아이가 몰입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됐다. INTERIOR DATA바닥 천연 무늬목 헤링본 시공(구정마루)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문 포켓도어(영림) 안락한 분위기 자녀 방 2 심플한 구조의 아이 방이다. 별도의 벽장형 드레스룸도 마련해 놓았다.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는 천연 목재를 이용했다. 바닥은 헤링본으로 마감해 단순한 구조가 줄 수 있는 지루함을 덜었다. INTERIOR DATA바닥 천연 무늬목 헤링본 시공(구정마루)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문 포켓도어(영림) MATERIAL POINT! 강렬한 인상을 주는 외장재 적삼목‘자연스럽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주는 외장재다. 부식이나 습기, 병충해에 비교적 강한 친환경 목재로 외장으로 사용하면 자연미를 그대로 폼 낼 수 있다. 적삼목은 옹이가 없는 무절이 비싸기 때문에 무절은 내장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옹이가 있는 유절은 대부분 외장용으로 사용한다. 일정하지 않은 무늬의 멋 천연 무늬목1층 거실 마루를 비롯해 2층 바닥 자재는 천연 무늬목을 이용했다. 천연 무늬목은 원목을 종이처럼 얇게 켜놓은 친환경 고급 자재다. 천연 무늬목이라서 무늬와 모양 그리고 칼라가 일정하지 않아 가격이 비싸고 시공이 어렵지만, 어떤 자재도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멋을 낸다. 이 주택에서 사용한 자재의 제품명은 애쉬아몬드며, 색상은 브러시 골드다. 럭셔리한 대리석 느낌 포셀린타일대리석의 대체재로 사용되는 타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급 타일 자재다. 점토를 주원료로 석영이나 도석, 장석 등을 섞어 고온과 고압의 공정을 거쳐 천연석보다 강도가 좋고, 밀도가 높아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 주택에도 현관과 주방, 식당 바닥, 욕실 등은 포셀린타일로 마감했다. 현관 바닥은 매트한 그레이 컬러 타일을 사용했다. 제품명은 ARTEMARMO 색상은 212 볼케이노, 사이즈는 600×1200㎜다. 2층 안방 욕실은 브라운과 그레이가 적절히 섞여있는 매트한 타일로 마감했다. 제품명은 GRAFITE MARRONE 색상은 212 볼케이노, 사이즈는 900×1800㎜다. 윤현상재. 깔끔한 분위기 친환경 도장 공용 공간인 1층 거실과 2층 가족실의 벽체는 친환경 페인트로 도장했다. 친환경 페인트란 휘발성 물질, 중금속 같은 몸에 해로운 성분을 제외하고 식물이나 광물을 주원료로 추출해 만든 페인트다. 벽지와 벽면에 칠하는 페인트는 내구성이 좋고, 세척력이 뛰어나 관리가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주택에 사용한 페인트는 벤자민무어의 클라우드 화이트다. INTERIOR POINT! 진정한 휴식 공간, 심플한 무드로 완성한 숙면 인테리어 LG지인 디아망 / 핸디코트/그레이지 - PR018-03(좌) LG지인 베스띠 / 휘게/핑크베이지 - 82488-3(중) LG지인 테라피 - 반짝 오트밀 7086-05(우) 바쁜 현대인에게 집은 일상 속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다. 특히, 침실은 다른 방보다 ‘휴식’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 공간이다. 심신이 편히 쉴 수 있는 안락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면, 많은 물건을 들여놓기 보다는 최소한의 가구만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벽지는 베이지 계열이나 파스텔 톤을 활용해 차분함을 더해줄 수 있다. LG지인 벽지는 아늑하고 부드러운 컬러감으로 침실 공간에 편안한 무드를 더해준다. 다양한 컬러와 질감으로 만나볼 수 있어 선택의 폭 또한 넓다. LG지인 ‘디아망’은 깊은 엠보감이 돋보이는 고품격 프리미엄 벽지이다. 침실 한 쪽 벽면에 디아망을 시공하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포인트월로 연출할 수 있다. ‘베스띠’는 감각적인 패턴과 다채로운 컬러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실크 벽지이다. ‘테라피’는 심플한 무지 컬러 위주의 컬렉션으로, 미니멀하면서도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전원주택 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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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과 수목원 갖춘 청라 힐링 하우스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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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INTERIOR] 농구장과 수목원 갖춘 힐링 하우스 인테리어
- 농구장과 수목원 갖춘 힐링 하우스 인테리어 마천루가 곳곳에 솟아있는 청라지구 주택 단지에 건축미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감각적인 단독주택이 완공됐다. 실내를 천천히 들여다보면 온 가족이 다양한 레저와 소소한 취미 활동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휴양지 같은 실내 구성으로 시선을 이끄는 힐링 하우스, 각 공간은 어떻게 꾸몄는지 함께 둘러보자. 진행&구성 이수민 기자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팀장) 사진 고대완(코원하우스 미디어팀)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INTERIOR POINT! 휴식을 위한 힐링 공간 만들기 건축주는 ‘집은 삶의 안식처 같은 존재’이길 바랐다. 바쁜 일상을 보내다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을 포근히 품어주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길 원했다. 집에서 휴식이 충분하지 않다면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피로감이 쌓이기 때문이다. 모던 & 힐링하우스는 가족들이 집에서 언제든 함께 산책하고, 운동하며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친환경적인 나무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편안한 무드를 완성했다. 01 외관은 목재로 포인트! 외장재는 세라믹 사이딩, 알루미늄 징크를 적용하고, 고급 목재인 ‘적삼목 무절’을 포인트로 적용했다. 덕분에 정갈하고 단아한 분위기가 됐다. 02 가족만의 수목원 만든다 주택 본채에서 농구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아담한 수목원. 가장자리에 조경을 설치했다. 쌀쌀한 바람이 불 때면 둘러 앉아 밤, 고구마 등을 구우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화로도 마련했다. 03 취미 공간을 마련한다 외부 공간에 자신만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작은 공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힐링할 수 있다. 평소 농구를 즐겨하는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해 별도로 하프코트 농구장을 만들었다. 일과 후 여유가 있을 때면 언제든 농구를 즐길 수 있는 가족만의 농구 코트다. 04 1인용 힐링 체어를 놓는다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안락의자을 배치해보자. 푹신한 소파, 스윙 체어, 리클라이너 체어 같은 안락의자를 놓는 것만으로도 실내 공기는 한층 가볍고 편안해 질 수 있다. 05 원목 가구와 자재로 내추럴 무드를 만든다 친환경 자재인 나무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멋과 편안함을 주는 색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원목은 수분의 양에 따라 팽창하거나 수축하며 피톤치드를 뿜어내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한다. 또한 오래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세월의 흔적이 담겨 멋스럽다. HOUSE NOTE DATA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규모 지상 2층 건축면적 295.68㎡(89.44평) 건폐율 50% 연면적 292.98㎡(88.63평) 1층 157.65㎡(47.69평) 2층 135.33㎡(40.94평) 용적률 80% 설계기간 2019년 7월~11월 공사기간 2020년 1월~7월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롤슁글 벽 - 세라믹 사이딩, 적삼목 무절 사이딩, 알루미늄징크 바닥 - 스마트스톤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도장, 실크벽지, 간접등박스 벽 - 친환경 도장, 실크벽지 바닥 - 포셀린타일 계단실 디딤판 - 애쉬집성목 난간 - 벽체 + 원목 단열재 수성 연질폼 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 31mm(LG하우시스) 현관 양개형 BR-800(리치도어) 위생기구 BOCCHI,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 맞춤가구 노블핏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데크와 안뜰 향해 열려있는 현관현관 입구에서부터 중정의 공간감을 살리기 위해 가로로 길게 창을 넣었다. 긴 현관에서 거실로 진입하는 단 차이를 최소화해 걸음 폭이 좁은 아이들도 편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INTERIOR DATA 현관문 BR-800(리치도어) 중문 슬림여닫이도어(영림) 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 벽 친환경도장(벤자민무어) 천장 친환경도장(벤자민무어) 높은 층고로 개방감 살려 거실1층의 층고를 3m까지 높이고 시각적 개방감과 쾌적함까지 살린 거실. 주방부터 식사 공간을 지나 거실까지 개방된 공간으로 벽체 없이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데크로 크게 통하는 설계와 외부 조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창으로 극한의 개방감을 선사한다. 계단 옆 매립형 장식장과 미니멀한 가구를 배치해 감각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 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아트월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파티션 회정식 아트우드(타카쇼) 파티션필름 CW466월넛(LG하우시스) 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맞춤가구로 깔끔하게 주방현관을 통해 실내로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는 주방. 짙은 네이비 컬러를 적용해 인테리어 포인트를 살렸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주방가구는 전부 맞춤가구를 짜넣어 생활가전을 전부 수납함으로써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 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파티션 타카쇼 회전식 아트우드 홈 오피스 공간 서재 겸 공부방거실 끝에 파티션으로 구분된 오피스 공간. 목재루버 파티션은 회전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열거나 닫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도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공간 분리를 효율적으로 이루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한 쪽으로 작은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 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앞마당 뷰 홈짐 운동실서재 안쪽으로 별도로 마련한 홈짐. 독립된 이 공간에는 운동 기구들을 가져다 놓았다. 전면 통창을 설치해 앞마당의 조경을 보며 운동할 수 있는 가족만의 운동 공간이 완성됐다. INTERIOR DATA 바닥 친환경 마모륨스포트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도어 포켓도어(영림) 우리 가족의 휴식 공간 가족실2층에 위치한 가족실에는 테이블과 안락의자, 피아노를 놓았다.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고, 함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몄다. 때론 한쪽에 놓아둔 안락의자에 앉아 혼자만의 힐링 타임을 차분히 보내기에도 좋다. INTERIOR DATA 바닥 천연마루 헤링본 시공(구정마루) 벽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천장 친환경 도장(벤자민무어) 군더더기 없이 심플 안방 가볍고 산뜻한 분위기의 부부 침실. 침대 머리쪽 선반과 양측으로 설치된 사이드테이블은 맞춤가구로 제작했다. 잡다한 생활소품들을 눈에 보이지 않도록 수납장에 정리해 넣거나 드레스룸에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INTERIOR DATA 바닥 천연 무늬목 헤링본 시공(구정마루)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문 포켓도어(영림) 넓고 쾌적하게 계획 안방 욕실약 4평의 면적으로 설계된 안방 욕실은 가구 배치를 최소화하고 중앙에 여백을 살려, 욕실 특유의 퀴퀴하고 답답한 느낌없이 쾌적하게 완성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셀린타일(윤현상재) 벽 포셀린타일(윤현상재) 위생기기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 샤워기 세비앙 욕조 일신스파 문 ABS여닫이도어(영림) 공부방과 침실 분리 자녀 방1아이의 생활 동선을 고려한 센스 있는 설계가 돋보이는 방이다. 붙박이장을 설치하는 대신 별도의 벽장형 드레스룸을 만들고, 그 옆쪽에 책상이 쏙 들어갈 공간을 마련했다. 덕분에 아이가 몰입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됐다. INTERIOR DATA 바닥 천연 무늬목 헤링본 시공(구정마루)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문 포켓도어(영림) 안락한 분위기 자녀 방2심플한 구조의 아이 방이다. 별도의 벽장형 드레스룸도 마련해 놓았다.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는 천연 목재를 이용했다. 바닥은 헤링본으로 마감해 단순한 구조가 줄 수 있는 지루함을 덜었다. INTERIOR DATA 바닥 천연 무늬목 헤링본 시공(구정마루)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문 포켓도어(영림) MATERIAL POINT! 강렬한 인상을 주는 외장재 적삼목 ‘자연스럽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주는 외장재다. 부식이나 습기, 병충해에 비교적 강한 친환경 목재로 외장으로 사용하면 자연미를 그대로 폼낼 수 있다. 적삼목은 옹이가 없는 무절이 비싸기 때문에 무절은 내장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옹이가 있는 유절은 대부분 외장용으로 사용한다. 일정하지 않은 무늬의 멋 천연 무늬목 1층 거실 마루를 비롯해 2층 바닥 자재는 천연 무늬목을 이용했다. 천연 무늬목은 원목을 종이처럼 얇게 켜놓은 친환경 고급 자재다. 천연 무늬목이라서 무늬와 모양 그리고 컬라가 일정하지 않아 가격이 비싸고 시공이 어렵지만, 어떤 자재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멋을 낸다. 이 주택에서 사용한 자재의 제품명은 애쉬아몬드며, 색상은 브러시 골드다. 구정마루. 럭셔리한 대리석 느낌 포셀린타일 대리석의 대체제로 사용되는 타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급 타일 자재다. 점토를 주원료로 석영이나 도석, 장석 등을 섞어 고온과 고압의 공정을 거쳐 천연석보다 강도가 좋고, 밀도가 높아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 주택에도 현관과 주방, 식당 바닥, 욕실 등은 포셀린타일로 마감했다. 현관 바닥은 매트한 그레이 컬러 타일을 사용했다. 제품명은 ARTEMARMO 색상은 212 볼케이노, 사이즈는 600×1200㎜다. 2층 안방 욕실은 브라운과 그레이가 적절히 섞여있는 매트한 타일로 마감했다. 제품명은 GRAFITE MARRONE 색상은 212 볼케이노, 사이즈는 900×1800㎜다. 윤현상재. 깔끔한 분위기 친환경 도장 공용 공간인 1층 거실과 2층 가족실의 벽체는 친환경 페인트로 도장했다. 친환경 페인트란 휘발성 물질, 중금속 같은 몸에 해로운 성분을 제외하고 식물이나 광물을 주원료로 추출해 만든 페인트다. 벽지와 벽면에 칠하는 페인트는 내구성이 좋고, 세척력이 뛰어나 관리가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주택에 사용한 페인트는 벤자민무어의 클라우드 화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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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INTERIOR] 농구장과 수목원 갖춘 힐링 하우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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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감각 돋보이는 화순 주택
- 내외부 밝은 색을 전면에 내세워 화사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가 물씬한 모던 주택이다. 전원주택단지 초입이라 유독 경사가 급한 부지 여건을 활용해 바닥 선에서 경사지까지 덱을 길게 뽑은 후 기둥을 세워 주차장으로 활용한 모습이 일단 인상적이다. 숨어 있는 공간을 찾아내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 시공사 노력은 내부에서도 읽힌다. 진입로와 접하는 대지 끝 선으로 주택을 밀고 정원 부지를 극대화한 점도 눈여겨볼 거리. 글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사진 이선우 사진작가 건축정보위치 전남 화순군 화순읍 신기리대지면적 825.0㎡(250.0평)건축면적 본채-184.8㎡(56.0평) 별채-23.1㎡(7.0평)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구조외벽마감 CRC보드, 적삼목지붕재 아스팔트 슁글내벽마감 페인트바닥재 온돌마루난방형태 기름보일러식수공급 지하수설계 및 시공 사람과집 야간에 촬영한 주택. 조명과 어우러진 주택의 밤은 화려하고 깔끔해 인근에서 단연 압권이다. 인근 대학 병원 관계자들과 교수들이 모여 산다는 전남 화순 신기리 전원주택단지. 오래전 조성이 완료된 곳이라 각양각색 전원주택이 해를 향해 머리를 내미는 이곳 단지에는 인연이 닿는 사람이 많아 적응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는 건축주. 알고 보니 이미 5년 전 이곳 부지를 사들였다고 한다. 3년 전부터 주말주택을 짓고 간혹 들러 여가를 보내기도 했다고 하니 땅도 낯설지가 않을 법하다. 건축주는 "어렸을 적 정원이 딸린 단독 주택에 살아 전원주택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면서 앞으로 생활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지 북쪽 끝에 앉힌 손님을 위한 별채 내부. 모던한 스타일과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거실로 해가 드는 전면으로 긴 창을 내 채광에 신경 썼다. 코너 공간에도 수납함을 두는 등 주택은 숨어 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안방. 아직 이사 전이라 붙박이장만 놓였다. 현대식으로 꾸민 주방. 강렬한 식탁이 색을 주도한다. 작은 공간까지 최대한 활 용한 모습이 역력하다. 히노키(편백) 욕조를 설치한 욕실. 청소 등 관리가 용이하도록 일반 타일 대신 글라스 타일로 벽을 마감했다. 화사하고 깔끔한 외관채광과 조망을 살려 남향으로 앉힌 화순 주택은 본채는 북쪽 끝으로 몰고 별채는 앞쪽 끝 선에 물려 앉힘으로써 자연스레 경계를 잡았다. 단지 초입이라 프라이버시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터였지만 경사진 부지는 주택이 앉혀진 자리를 진입로에서 띄움으로써 자연스레 이를 해결하게 만들었다. 진입로에 맞닿은 주차장에서 연결된 계단을 오르면 정원이다. 정원 바로 위로 장방형 넓은 덱을 놓은 퍼걸러가 손님을 맞고 왼편(주택 정면)으로 늘어선 덱을 따라 걷다 보면 현관이 나타난다. 진입로를 기준으로 외부 동선은 크게 퍼걸러를 지나 별채로 연결하는 것과 주택 전면 덱을 지나 현관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구분되는데 동선에는 덱을 깔아 보행자 편의를 도왔다. 회색 CRC보드와 주황색이 감도는 적삼목으로 마감한 외벽은 화사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돋보이고 정형화된 사각 틀을 그대로 가져가되 실별로 들고남을 구분함으로써 자칫 지루할 뻔했던 외관을 보완한다. 본채는 주방/식당과 계단실, 거실과 2층 공용 공간, 안방 이렇게 크게 세 덩어리로 구성됐다. 여기에 현관과 가까운 거리에 퍼걸러를 인 사각 외부 공간 그리고 게스트 룸으로 쓰이는 별채를 포함하면 주택이 완성된다. 외관에서 특이한 점은 강화 유리로 제작한 차양막이다. 현관과 마주한 거실을 지나면 안방이다. 거실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주방/식당 공간이고 여기에 물려 계단실을 놓았다. 외부와 마찬가지로 현대식으로 꾸민 인테리어와 밝은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 처마가 없는 네모 반 듯한 구조에 창을 보호하는 장치를 고민하다 시공사가 착안해 낸 것으로 60㎏까지 거뜬히 지탱할 수 있다 하니 비, 우박, 눈을 막는 데 안성맞춤. 1층 계단실 입구와 2층에서 본 계단실. 페인트로 마감한 벽면이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연출한 창과 조명이 인상적이다. 안방 위로는 덱을 깔아 전망을 감상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주방/ 식당, 거실 공간 위로 놓인 2층 외형. 경험 풍부한 믿을 만한 시공사를 찾다당초 주택을 계획하면서 아내는 목조주택을, 남편은 모던한 스타일의 집을 원했다고 한다. 여러 건축 박람회를 다니고 관련 서적을 탐독했지만 두 가지 모두를 적용한 주택을 찾기 힘들었다. 모던한 스타일의 현대식 주택 대부분이 철근 콘크리트 구조라 아내는 맘에들지 않았고 목구조 주택은 왠지 고리타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3년 전 주말주택을 지으면서 적지 않은 고생을 경험한 터라 믿을 만한 시공사를 찾는 것도 어려웠다. "아는 사람을 통해 집을 지었는데 바람에 외벽이 뜯겨 나가고 물이 새는 등 이만저만한 고생을 한 게 아니었어요. 절실히 느꼈지요. 반드시 전문 건축 업체를 찾아야겠다고. 남편과 제 생각을 모두 반영하면서도 온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찾는다는 게 정말 쉽지가 않더라고요." 이어 그는 시공과정을 보면서 흡족했다고 한다. " 깐깐한 요구도 잘 들어주고 생각보다 집이 예쁘게 나와 대만족이에요." 한 모습. 경사지 탓에 덱을 길께 뽑고 기둥을 세워 주차장을 만들었다. 주차 장에서 이어진 계단을 오르면 정원이 나타난다. 주택 측면. 들고남을 통해 밋밋할 수 있는 외형을 보완했다. 현관에서 이어진 덱을 통하면 별채와 연결된다. 주택 배면. 주차장 위 덱에서 본 정원으로 퍼걸러로 꾸민 덱이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멀리서 본 화순 주택. 주택은 인근 대학교수들이 모여 산다는 단지에 들어섰다. 진입로에서 바로 주택과 연결되는 현관. 현관문은 정원과 이곳 두 곳에 놓였다. 본문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화순 주택을 보는 또 다른 재미는 버려질 수 있었던 공간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보는 일이다. 숨어 있는 1평까지 찾아내 수납공간으로 만들었다. 특별히 건축주가 요구했던 것은 아니나 시공사는, 없으면 쓰지 않지만 있으면 어떤 용도로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작은 공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큰 그림 못지않게 이러한 작은 배려가 '사람'과 '집'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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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감각 돋보이는 화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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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집 안의 또 다른 휴식 공간 ‘욕실’
- 집 안의 또 다른 휴식 공간 ‘욕실’ 천천히 여유롭게. 욕실에서 하루의 피로와 도심의 묵은 때를 씻어내고 새롭게 단장한다. 여유롭게 반신욕이라도 즐길라치면 30여 분 한 평 남짓한 공간에서 머물게 된다. 그래서 인테리어와 소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산뜻하고 깔끔해야 몸은 물론 마음까지 개운하기 때문이다. 글 백홍기 | 자료협조 이케아 1670-4532 www.ikea.com/kr/ko 깔끔한 인테리어 기본은 수납 고드모르곤GODMORGON 시리즈는 습기가 많고 아침저녁으로 분주하게 욕실을 사용해도 10년 이상 늘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한다. ① 고드모르곤 양문형 거울 수납장 -포일마감, 거울유리 -800(w)×140(d)×960(h)㎜ -라이트그레이 ② 고드모르곤 세면대 -포일마감, 분쇄대리석 세면대 -820(w)×490(d)×750(h)㎜ / 세면대 지름 400㎜ -라이트그레이 ③ 고드모르곤 키 큰 장 -포일마감, 유리 -400(w)×320(d)×1920(h)㎜ -라이트그레이 릴롱엔LILLANGEN 시리즈는 제품 크기가 다양해 공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선반에 매일같이 사용하는 필수품을 보관하면 편리하다. ① 릴롱엔 거울 -600(w)×110(d)×780(h)㎜ -거울, 포일마감 ② 릴롱엔 구트비켄 세면대 -620(w)×400(d)×870(h)㎜ -포일마감, 라미네이트, 세라믹 사람과 지구를 생각한 소품 해바라기 샤워기는 전체 분사 기능 및 수압 조절 와셔를 사용해 물과 에너지를 최대 30% 절약한다. 복스난VOXNAN 샤워기 키트 -850(h)㎜ -샤워 선반 별도 우리가 몸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만큼 지구를 생각한 제품이다. 100% 면을 자연 친화 방식으로 염색해서 생산한 환경을 보호한 수건이다. 레야렌LEJAREN 수건 -550(w)×1200(l)㎜ -면 100% 소품 하나로 예쁜 공간으로 변신 로그룬드RAGRUND 수건걸이 의자 -390(w)×440(d)×1400(h)㎜ -대나무 드라간DRAGAN 수납함 / 물비누통 -230(w)×170(d)×140(h)㎜ / 160(h)㎜, 350㎖ -대나무 빌토VILTO 선반 유닛 -470(w)×200(d)×900(h)㎜ 토프탄TOFTAN 휴지통 -190(l)×230(w)×270(h)㎜, 19ℓ 빌토VILTO 스텝 스툴 -400(w)×320(d)×250(h)㎜ 복셴VOXSJON 욕실 매트 -400(w)×600(d)㎜ -폴리에스테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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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집 안의 또 다른 휴식 공간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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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땅에서 띄운 '떠있는 집'
- 경기도 양평에 자연의 기운을 받는 주택이 있다. 건축주가 휴식처로 지은 주택으로 필요한 방들만 길게 늘어놓아 공간의 위계를 정하기보단 일상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계획했다. 본가는 분당인데, 남편은 혼자 편히 쉬고 싶을 때면 종종 찾는다. 글과 사진 최은지 기자※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평군 강하면건축구조 경량철골조용도지역 보전관리지역건폐율 16.16%용적률 8.80%대지면적 1,506.00㎡(456.36평)건축면적 243.36m2(73.74평)내부면적 132.48㎡(40.14평)기타면적 110.88㎡(33.6평)설계기간 2016년 1월 ~ 2016년 5월공사기간 2016년 7월 ~ 2016년 12월대지비용 3.3㎡당 60만 원(2011년 기준)건축비용 3억 6천만 원METERIAL외부마감 지붕 - 선이인터네셔날 Thk0.7 VM ZINC 외벽 - 선이인터네셔날 Thk0.7 VM ZINC, Thk6 라왕합판 우레탄코팅 데크 - 무근콘크리트 위 에폭시코팅내부마감 천장 - LG하우시스 Z-in 벽지(모래펄화이트) 내벽 - LG하우시스 Z-in 벽지(모래펄화이트) 바닥 - LG하우시스 Z-in 강그린 Super단열재 지붕 - 경질우레탄 뿜칠 내단열 - 경질우레탄 뿜칠 창호 PNS 더존샤시 PVC 창호현관 방화철문주방가구 한샘 키친바흐위생기구 대림바스설계 (주)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02-2214-9852 www.archium.co.kr 시공 건축주 직영 어릴 적 살던 한옥 구조로 지은 집저수지를 끼고돌아 굽은 길을 오르면 가로로 긴 집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외관이 평범하진 않다. 건축주의 어릴 적 추억과 감성을 담았기 때문이다.“저의 본적지가 전주 한옥마을이에요. 지금은 한옥마을 주차장 바로 옆에 한옥 체험관이 있어요. 제가 어릴 적 살던 집을 허물고 지은 거죠. 그 한옥은 방 앞엔 툇마루가 있고, 큰 마루 옆엔 부엌이 있는 일자 구조였어요. 그때 좋았던 추억을 담은 집을 짓는 게 평소 꿈이었어요.” 현관은 밝은 통로로 앞산과 뒷산을 잇는다. 신발과 우산을 보관하는 수납함을 넉넉하게 배치했다. 집을 짓기로 결심한 건축주는 입지를 선정하고자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녔다. 그러던 중 경기 광주시 퇴촌에 있는 한 공인 중개사무소에 들어갔다가 목장용지와 밭 등이 뒤섞인 상태의 필지를 접하게 됐다. 지목은 복잡하지만 땅의 느낌이 좋아 두 필지를 사들였다. 시공사에서 지목 변경을 비롯해 정지작업 등 지반을 깨끗하게 다진 후 집을 지어줬다. 거실은 주된 생활공간으로 제일 넓다. 전망이 눈에 확 들어오게 하기 위해 창은 통유리로 했다. 건축가는 집을 땅에서 띄웠고 동남향으로 배치해 ‘떠있는 집’이라고 명명했다. 이렇게 배치한 이유는 집 자체를 벽과 지붕이 있는 큰 가구로 생각해 땅과 구분하기 위해서다. 또한, 부지 안에서 집을 최대한 길게 앉힐 수 있는 위치, 집에서 바라볼 때 시야가 최대한 트인 곳을 염두에 두고 동남향으로 좌향을 잡았다. 떠 있는 집은 산으로 둘러싸여 경치가 좋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주방은 거실과 함께 열린 공간으로 계획했다. 주방엔 후드를 배치해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도록 했다. 천장은 지붕 구조를 그대로 내려 경사진 모양이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 독특한 외관의 떠 있는 집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절로 멈추게 한다. 시선을 많이 끄는 만큼 건축주는 집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그중 집에 돈을 들인 가치가 있냐는 물음에는 추후 집을 팔 때 수익성은 전혀 생각지 않고, 주 중이나 주말 쉼터로 만들었다고 답한다. 평소 업무 관계상 혼자 고민하고 버티고 결정하는 시간이 많은데, 여기에만 오면 쫓기는 듯한 불안감은 시나브로 사라지고 앉아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안을 받는다. 누가 뭐래도 자신에겐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피난처이자 쉼터이자 좋은 집이란다. 뒷마당 너머로 근사한 산이 있다. 시공사는 수납 장과 창틀이 어울려 풍경을 담게 했으며, 수납 장의 높낮이를 다르게 해 리듬의 변화를 만들었다. 통로는 양옆으로 구성해 안방과 ㄷ자 구조다. 뒤쪽으로 배치한 통로엔 화장대와 수납 장을 둬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계획했다. 주변 풍경 보며 힐링하는 공간떠 있는 집은 창들이 눈에 띈다. 현관을 들어가 왼쪽으로 돌면 통유리 창들이 있다. 시공사가 안팎을 잇는 소통의 창구로 생각해 형태나 비례를 따지지 않고 필요한 위치에 적당한 크기로 낸 것이다. 처음 건축주와 건축가가 건축 계획을 세울 당시 통유리로 시공하되 집 밖을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쌓아 사생활을 보호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주변 풍경이 가리기엔 너무 아까워 이중 유리를 삼중 유리로 바꿔 단열을 보강하고 블라인드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부부는 ‘창을 크게 내면 춥지 않을까’라고 걱정했지만, 막상 생활해 보니 오히려 햇빛이 잘 들어 난방을 안 해도 실내 온도가 20℃를 웃돌아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다. 침실은 제일 안쪽에 배치했다. 일반 침실처럼 평범하게 구성했으며 수납공간을 한쪽 벽면에 넉넉하게 구성했다. 서재는 침실과 반대 방향으로 제일 안쪽에 배치했다. 개인적인 사무공간과 독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ㄷ자 모양으로 책꽂이를 배치해 책을 꽂을 수 있는 공간을 뒀다. 남편은 코끼리 얼굴처럼 생긴 앞산의 봉우리를, 아내는 소나무가 있는 뒤쪽 풍경을 보며 행복을 느끼고 있다. 남편의 시선을 따라서 눈길을 주면 길게 뺀 처마와 수전이 보인다. 이 처마는 마당에 비가 떨어지는 걸 방지한 것인데, 건축주가 어릴 적 눈이 오거나 비가 오거나 처마 밑에 앉아 바라보던 추억을 담은 요소기도 하다. 건축주는 청소 후 걸레를 빨거나 손을 씻는 목적으로 수전도 3개 설치했다. 3개는 좀 과하다 싶지만, 추후 가족 모임을 갖거나 취사 및 밭일 작업을 할 때 유용할 것 같다고 한다. 시공사는 눈이나 비가 오면 물이 괴지 않고 흘러내려가며 물이 집 안으로 스미지 않을 만큼 구배句配를 주는 데 특히 신경 썼다.주로 남편이 혼자 많이 내려와 생활하는데, 호수 건너편에 있는 집집마다 등이 다 켜진 모습을 블라인드 너머로 볼 때, 그리고 밤에 무수한 별을 벗 삼아 전원의 달콤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때가 제일 큰 행복이라며 평온한 표정을 짓는다. 비나 눈을 피할 수 있게 처마를 길게 뺐다. 건축주가 어릴 적 처마 밑에 앉아 눈이나 비가 오는 모습을 봤던 추억을 회상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주거공간과 여가실은 하나로 붙어 있지만 주차장을 두고 분리돼 있다. 여가실은 건축주가 취미활동을 하는 음악실로 구성했고, 현재는 창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택 후면 추가 [스틸하우스, 펜션, 상가주택, 기타] 땅에서 분리돼 떠있는 양평 경량철골주택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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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원주택】 땅에서 띄운 '떠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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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주제] 가을에는 정리를 하겠어요
- ‘가을에는 정리를 하겠어요’ 정리정돈에도 기본 원칙이 있다. 전문가들은 가장 먼저 비슷한 종류끼리 함께 둘 것을 조언한다. 컵은 컵끼리 보관하고 이불은 이불끼리 정리하라는 의미다. 욕실이나 드레스룸에서 머리를 정리한다면 헤어제품을 욕실 혹은 드레스룸에 비치해둬야 찾기도 쉽고 동선도 짧아져 정리하기 효율적이다. 물건을 둘 위치를 명확히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물건의 위치가 정해져 있지 않다면 스스로 결정해보자. 예를 들어 의약품은 작은 서랍 두 번째 칸에 보관한다든지, 새 문방구류는 서재 책상 옆 박스에 넣어둔다는 등의 원칙을 정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중요하지 않은 물건까지 보관할 필요는 없다는 원칙을 세우자. 냉정히 생각해보고 중요치 않다면 집에서 방출할 것으로 추천한다. 일 년에 몇 번 있을까 말까 한 손님맞이를 위해 파티용 접시나 컵들을 굳이 보관할 필요는 없다. 현재 꼭 필요한 물건은 과연 무엇인지 고민해보자. 정리 김수진 현관 집으로 들어서는 최초의 장소. 이곳이 정신없이 어질러져 있다면 현관문을 열었을 때 기분이 어떨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현관을 치우기로 했다면 일단 이곳에 있어야 할 물건은 무엇인지 고민해보자. 가뜩이나 좁은 현관에 불필요한 물건이 있지 않은지, 더 나아가 필요한 물건을 안에 넣어둘지 밖에 놔둘지도 생각해보자. 신발 신발 정리를 잘하지 못하거나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일일이 신발을 넣어둬야 하는 신발장이나 뚜껑이 달린 상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차라리 가족 개개인의 신발 바구니나 상자를 마련해 비치하거나, 선반 형태의 신발장에 지금 시기에 신을 만한 신발만 꺼내 진열해놓는 것도 방법이다. 주방 온갖 잡동사니가 넘쳐나는 주방은 정리정돈의 핵심이면서도 가장 난코스다. 주방은 수납장에 최대한 많이 정리하는 것이 방법이다. 일단 손이 가장 잘 가는 상부장에는 주 식기류나 조미료 등 가장 많이 쓰는 물건을 넣어둬야 꺼내쓰기 편하고 추후 정리하기도 용이하다. 개수대 아래 하부장에는 무거운 프라이팬이나 큰 볼, 도마 등의 조리용품을 넣어두면 되는데, 2층 선반을 넣어 여기에 맞게 수납하면 더 많은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팬은 파일 정리함을 이용해 세워놓으면 깔끔하다. 문짝도 활용하자. 다이소 등에서 판매하는 바구니를 문에 달면 간단한 주방용품을 보관할 수 있고 눈에도 잘 띈다. 모양이 제각각인 컵은 보관도 힘들다. 일단 비슷한 모양별로 분리한 다음 빈 페트병 크기에 맞게 컵을 쌓아 수납하면 된다. 공간 절약도 되고 크기에 맞게 찾아쓰기도 좋다. 거실 가족이 모이는 다목적 공간이다 보니 이런저런 물건들도 원칙 없이 쌓이게 된다. 일단 거실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자. 만약 독서나 TV 시청 등 편히 쉬는 공간으로 사용된다면 관련한 가구와 물건들이 주인공이 되도록 정리하면 된다. 예를 들어 독서공간으로 쓰고 있다면 소파나 의자, 책이나 컵을 올릴 수 있는 작은 사이드 테이블 정도가 필요할 것이다. 혹은 모여 노는 공간으로 사용된다면 불필요한 수납 가구 대신 큰 테이블 하나만 두고 넓은 공간을 마련하는 편이 낫다. 거실서 유용한 수납 용품 ①서류함 층층으로 나누어진 서류함은 거실에 모이는 각종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탁월한 수납 용품이다. 거실 분위기에 맞는 색상의 서류함을 사이드 테이블이나 구석에 비치해 공과금 용지나 우편물, 작은 물건들을 보관해보자. ②잡지꽂이 생각 외로 유용한 물건. 작은 책부터 종이 뭉치, 얇은 책, 메모장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③뚜껑 없는 납작한 수납함 TV 리모컨이나 에어컨 리모컨, 노트북, DVD 관련 용품은 뚜껑 없는 납작한 수납함에 보관하면 찾기 편리하다. 욕실 위생과 직결되는 또 다른 공간이다. 정리정돈은 곧 가족의 건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한다. 전문가들은 가족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꼭 필요한 물건만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본인과 가족들이 욕실에서 사용하는 물건이 과연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은 물건은 방출하자. 각종 의약품이나 잘 쓰지 않는 로션, 크림, 머리핀이 있다면 당장 욕실에서 치우고 사용빈도가 적은 물건은 선반이나 수납장에 넣어두거나 욕실 외 장소에 보관하라. 또한, 되도록 바닥에 물건을 두지 않도록 하자. 욕실은 좁은데다 물기까지 있어서 바닥에 물건이 있으면 좁아 보이고 금세 지저분해진다. 벽에 고리를 마련하거나 긴 수납장을 벽 부분에 달아 시선을 위로 분산시키고 효율적인 수납을 하도록 한다. 아침과 저녁에 사용하는 용품이 각각 다르다면 위아래 층이 나뉜 수납장에 시간대별로 물건을 구분해 정리해놓는 것도 효율적인 수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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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주제] 가을에는 정리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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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기능성 가구 시스템으로 눈높이에 맞게
- 자녀를 위한 공간은 알록달록 밝고 화사하게 꾸며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다. 그러나 어린이도 스스로 존재하는 독립된 인격체. 자녀가 자신의 공간에서 활동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이제 곧 클거니까' 생각하며 체계적인 계획없이 아무렇게나 가구를 배치하고 있진 않은지 짚어보자.정리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한샘 www.hanssem.com 어린이 가구를 공급하는 국내 홈인테리어 및 가구 업체는 점차 자녀방 가구 시스템 생산 규모를 늘려가는 중이라 한다. ㈜한샘 측에 따르면 자녀방 가구 시장은 연간 약 4,000억 원 규모로 전체적인 내수 불황에도 매해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이는 맞벌이 부부 및 외동자녀 가정의 증가로 자녀를 위한 공간에 부모의 비용 지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어린이 가구 시장의 또 다른 추세는 단품 가구 판매를 넘어 소비자가 자녀방 전체 인테리어를 계획하기 쉽도록 실제 방처럼 가구를 배치해 재연한 자녀방 존을 매장 내 운영한다는 것이다. 단품이 아닌 시스템 전체를 구입해 그대로 소비자의 공간에 꾸미는 경우도 늘고 있다. 소비자는 가구 배치에 대한 고민을 덜고 공간디자이너가 합리적으로 계획한 공간 배치 자체를 구입하는 셈이다.한샘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 초등학교 입학생을 본격적으로 자기만의 공간을 갖게 되는 시기라 분석하고 자녀가 스스로 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한 가구 시스템 '엘리머'를 선보였다. 회사측은 시장조사를 통해 대부분 초등학생용 가구가 컬러와 장식만 강조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성인 가구 못지않은 기능성을 가지면서 초등학생에 맞는 수납 시스템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 맞춰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이동 책상 시스템을 개발했다.구체적으로 보면 책상장에 전선 수납함을 만들어 책상 주변에 항상 어지럽혀 있는 전선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컴퓨터를 책상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 책이 많은 경우, 일반적인 경우 등으로 구분해 수납품의 종류와 양에 따라 선반을 이동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바퀴가 달린 책상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혼자 공부할 때나 부모님이나 과외선생님과 공부할 때 등 학습방법에 따른 변화가 편리하도록 했다. 이밖에 다양한 기능의 수납장을 옵션으로 선택해 맞춤형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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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기능성 가구 시스템으로 눈높이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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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아이디어1 _ 건식욕실] 물때 묻은 타일은 이제 그만!
- 집 안에서 습기로 곰팡이로 가장 심하게 몸살을 앓는 곳은 단연 욕실, 보송보송하고 쾌적한 욕실을 원한다면 마감재를 바꿔보자.물에 젖는 패브릭이나 때 잘 묻는 페인트로 마감한다면 십중팔구 물을 멀리하는 욕실이 될 것이다. 물을 제한적으로 쓸 수 있는 샤워부스나 이동식 욕조를 설치하고 습기로 인해 들여놓기 힘들었던 가구나 수납장, 카페트 등을 과감하게 접목해 보자. 감추기 급급했던 애물단지 욕실이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글 서상신 기자 자료협조 아메리칸스탠다드 코리아 1588-5906 www.americanstandard.co.kr ㈜새턴바스 02-3416-1400 www.saturn.co.kr 욕실을 파우더룸과 연계해 깔끔한 건식으로 만드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건식 욕실로 변화됨에 따라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바로 마감재다. 타일 일색이던 욕실 마감재는 나무, 패브릭, 벽지, 석재류, 패널류 등 그야말로 다양해졌다. 물이 묻으면 쉽게 미끄러져 사고를 일으키던 대리석 또한 건식 욕실에는 시원스럽게 깔린다. 이처럼 마감재가 변화된 건식 욕실은 아늑한 분위기로 바뀌고 그동안 물만 쓰고 금방 나와버리던 공간이 이제는 오래도록 머물고픈 공간으로 바뀐다. 바닥에 카펫을 깔고 책을 한 두 권 비치해 두는 휴식 공간으로 변화된다.습식-건식 공간 분리하기 물 한 방울 없는 건조한 공간을 꿈꾼다 해도 평생 물을 틀지 않을 수는 없는 법. 건식 욕실은 습식 공간을 어떻게 분리하는가가 관건이다. 먼저 욕실 공사를 통해 욕조, 또는 샤워부스 공간을 제외한 양변기, 세면대 공간의 바닥 높이를 방이나 거실과 동일하게 만든다. 그리고 바닥 아래 전체적으로 열선을 깔아 물기가 빨리 마르도록 시공하면 깔끔한 욕실 연출은 물론 겨울에도 샤워 후 찬 공기에 몸을 떨지 않아도 된다. 벽면에는 도배 전 방수합판을 설치해 습기로 발생하는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공사를 진행할 때 반드시 시공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 욕실은 물을 사용하는 곳이기에 벽과 바닥에 깔린 배관 작업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면 자칫 누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건식 욕실에 어울리는 도구는욕조와 샤워커튼 : 건식 욕실에 사용할 욕조는 깊고 넓은 수전을 가진 제품이 좋다. 얕은 것보다 깊은 욕조가 물이 튈 가능성이 적고 수전이 넓은 것을 선택해야 물을 세게 틀어도 튀는 면적이 적어 밖으로 새지 않는다. 욕조와 함께 사용하는 샤워커튼의 경우 비닐 외에도 PVC를 자연스럽게 가공한 불투명한 소재의 페바Peva와 천연 느낌을 살린 폴리에스테르Polyester 소재가 있다. 특히 폴리에스테르 소재는 몸에 밀착되지 않고 다양한 색상과 가벼운 느낌으로 인기가 높다.톱볼형 세면대 : 건식 욕실과 함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은 톱볼Top Bowl 세면대. 수납장 위에 세면기를 얹은 형태로 배수관이 수납장에 가려져 훨씬 깔끔하다. 톱볼형 세면대는 수납장과 함께 붙어있는 일체형과 세면볼을 위에 올려놓는 분리형으로 나뉜다.일반 도기 판매 업체에서도 하부장을 주문 제작하며 고객이 원하는 경우 기존 수납장에 세면볼을 매입식으로 시공해주기도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사각형, 원형, 타원형 등 원하는 스타일의 세면볼을 골라 하부장 위에 별도로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수납장 : 습기 문제에서 자유롭다면 다양한 재질과 형태의 수납함을 사용할 수 있다. 소형의 세면대 하부장과 벽장, 오픈 선반 그리고 파우더룸과 욕실 두 공간을 연결시키는 수납제품 등으로 새로운 분위기의 욕실을 꾸며본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일반 중밀도섬유판(MDF)이나 파티클보드(PB)로 만든 수납장을 사용할 경우 물이 닿는 부분이 불거나 부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물에 닿아도 아무 문제가 없는 폴리스티렌Polystyrene이나 알루미늄으로 된 제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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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아이디어1 _ 건식욕실] 물때 묻은 타일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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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전원주택] ㄱ자 배치로 협소한 대지 한계 극복한 용인 165.5㎡(50.2평) 복층 스틸하우스
-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대지면적 : 212.0㎡(62.4평)· 연 면 적 : 165.5㎡(50.2평)· 건축면적 : 84.5㎡(25.6평)· 건축형태 : 복층 스틸하우스· 외벽마감 : 드라이비트, 인조석· 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 : 실크 벽지·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바 닥 재 : 강화마루· 난방형태 : 도시가스· 설계 : 김종합건축사사무소(주) 031-243-0333 www.kimsdesign.co.kr· 시공 : 경기스틸하우징031-256-4704 www.steelhouse.biz많은 사람이 전원으로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생활의 불편함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도시의 편의성과 자연의 쾌적함을 동시에 만족케 하는 '도시형 전원주택'은 훌륭한 절충안이 된다. 이 주택 건축주 역시 같은 의도로 도심지임에도 맑은 공기와 시원스러운 경치를 갖춘 용인시 기흥구 청덕 택지개발지구 내에 169.5㎡(51.4평) 복층 스틸하우스를 지었다. 212.0㎡ (62.4평) 협소한 대지에 주택 두 면이 도로에 접하는 등 설계 시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ㄱ'자 배치로 그 해답을 찾고 평면도 작성 등 건축주의 남다른 열정으로 독특한 구조의 주택을 완성할 수 있었다. 경기도 용인시 대규모 아파트단지 옆 단독주택지에는 썰렁한 기운이 감돈다. 보이는 집이라야 5채 남짓. 황량한 대지 사이로 심플한 전원주택 한 채가 눈에 들어온다. 옅은 회색 드라이비트로 마감한 'ㄱ'자 형태의 집으로 차분하고, 하단부와 앞으로 돌출시킨 우측 외벽은 거친 질감의 인조석으로 독특하게 마감했다.아파트 건축 후 남은 부지를 정리해 분양한 곳으로 건축주는 그 중 212.0㎡(62.4평)를 사들였다. 다른 택지개발지구와 같이 필지당 면적이 협소한 데다 대지 양 옆이 8m, 20m 도로에 물려 공간 설계에 제약이 많았다. 특히 대지 남동쪽이 단지 내 메인 도로에 접해 일조日照가 불리한 북서향으로 집을 앉힐 수밖에 없었다.건축주는 고민 끝에 'ㄱ자 배치'에서 해답을 찾았다. 직사각형 대지 안에 ㄱ자 모양으로 주택을 앉히면 작게나마 정원 및 주차장 공간을 확보하기 때문. 또한 추후 이웃한 필지에 집이 들어서더라도 외부 시선을 적절히 차단함과 동시에 한 쪽 부분을 비워놓음으로써 대지가 협소한 데서 오는 답답함을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건축주 부부는 장소 결정 후 오랜 학습 결과 건식 공법 중 스틸하우스가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시공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경기스틸하우징에 의뢰, 올해 4월부터 약 3개월간 공사를 진행하여 7월경 입주했다고 한다. 시공을 담당한 경기스틸하우징 조인환 이사는 "건축주가 평면도를 직접 작성했을 만큼 건축 설계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요. 스틸하우스에 관해서도 많이 알고 있었기에 서로 의사소통이 쉬웠고, 설계에서 시공 협의 과정도 큰 문제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지요"라고 전했다.사용 목적과 좌향에 맞춘 공간 배치내부 구성의 가장 주된 특징은 ㄱ자 배치로 공간이 둘로 분절된듯 독립적인 느낌을 준다는 점이다. 먼저 1층은 공용공간으로 좌측은 전면에 거실 후면에 주방/식당을 배치하고, 우측에는 화장실과 음악실을 배치했다. 반면 2층은 사적인 활동이 주로 이뤄지는데 가족실, 계단실을 중심으로 좌측에 부부침실을 우측에 화장실 및 아이침실을 드렸다. 각 공간은 동선이 짧아 이동이 편리하고 집중도가 높다. 예를 들어 1층은 계단실과 복도로 좌측 주방/식당 · 거실과 우측 음악실을 분리해 각 실 고유의 기능을 살렸다. 또한 음악실과 부부침실 옆에 별도의 화장실을 마련해 동선을 최대한 단축했다. 부부침실을 2층에 배치한 것도 1층 공용공간과 거리감을 두어 사생활 보호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평면 계획 시 공간별 좌향坐向에 우선했다. 이와 관련해 조 이사는 "주택을 북서향으로 앉혔기에 일조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한 까닭에 하루에 가장 오래 머무는 거실과 주방/식당 공간을 남쪽에 배치했지요. 대신 방음성이 좋은 시스템창호를 설치해 도로에서 오는 소음을 최소화하도록 했고요"라고 말했다.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연출했다. 화이트 톤이 주조인 주방/식당 공간은 수납함만 짙은 붉은 색으로 처리해 세련미가 느껴진다. 반면 전면 배치한 거실은 주방과 같이 흰색 실크벽지로 통일감을 주고 몰딩과 커튼, 아트월을 어두운 노란색과 짙은 풀색 계열로 처리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은 크고 화려한 문양의 벽지로 포인트를 줘 밝은 기운이 느껴진다. * 청덕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지는 아직 집이 들어서지 않아 다소 산만한 분위기다. 그 속에서 건축주 부부의 주택은 도심 속 오아시스를 연상케 한다. 삭막한 도시 속에서 자연의 쾌적함을 잠시나마 맛보는 그런 곳. 입주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집 안팎이 제자리를 찾지 못했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사람 냄새와 더불어 전원 향기가 더욱 짙어지는 집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글 · 사진 서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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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전원주택] ㄱ자 배치로 협소한 대지 한계 극복한 용인 165.5㎡(50.2평) 복층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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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의 또 다른 휴식 공간 ‘욕실’
- 천천히 여유롭게. 욕실에서 하루의 피로와 도심의 묵은 때를 씻어내고 새롭게 단장한다. 여유롭게 반신욕이라도 즐길라치면 30여 분 한 평 남짓한 공간에서 머물게 된다. 그래서 인테리어와 소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산뜻하고 깔끔해야 몸은 물론 마음까지 개운하기 때문이다.글 백홍기 자료협조 이케아 1670-4532 www.ikea.com/kr/ko 깔끔한 인테리어 기본은 수납고드모르곤GODMORGON 시리즈는 습기가 많고 아침저녁으로 분주하게 욕실을 사용해도 10년 이상 늘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한다. ① 고드모르곤 양문형 거울 수납장-포일마감, 거울유리-800(w)×140(d)×960(h)㎜-라이트그레이② 고드모르곤 세면대-포일마감, 분쇄대리석 세면대-820(w)×490(d)×750(h)㎜ / 세면대 지름 400㎜-라이트그레이③ 고드모르곤 키 큰 장-포일마감, 유리-400(w)×320(d)×1920(h)㎜-라이트그레이 릴롱엔LILLANGEN 시리즈는 제품 크기가 다양해 공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선반에 매일같이 사용하는 필수품을 보관하면 편리하다. ① 릴롱엔 거울-600(w)×110(d)×780(h)㎜-거울, 포일마감② 릴롱엔 구트비켄 세면대-620(w)×400(d)×870(h)㎜-포일마감, 라미네이트, 세라믹 복스난VOXNAN 샤워기 키트 사람과 지구를 생각한 소품해바라기 샤워기는 전체 분사 기능 및 수압 조절 와셔를 사용해 물과 에너지를 최대 30% 절약한다.복스난VOXNAN 샤워기 키트-850(h)㎜-샤워 선반 별도 우리가 몸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만큼 지구를 생각한 제품이다. 100% 면을 자연 친화 방식으로 염색해서 생산한 환경을 보호한 수건이다. 레야렌LEJAREN 수건-550(w)×1200(l)㎜-면 100% 소품 하나로 예쁜 공간으로 변신 로그룬드RAGRUND 수건걸이 의자-390(w)×440(d)×1400(h)㎜-대나무 빌토VILTO 선반 유닛-470(w)×200(d)×900(h)㎜ 드라간DRAGAN 수납함 / 물비누통-230(w)×170(d)×140(h)㎜ / 160(h)㎜, 350㎖-대나무 토프탄TOFTAN 휴지통-190(l)×230(w)×270(h)㎜, 19ℓ 빌토VILTO 스텝 스툴-400(w)×320(d)×250(h)㎜ 복셴VOXSJON 욕실 매트-400(w)×600(d)㎜-폴리에스테르 100%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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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의 또 다른 휴식 공간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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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공부하고, 잠자는 어린이를 위한, 복합공간 꾸미기
-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전원에 어린이도 많아졌다. 이전에는 주로 부모나 나이 든 건축주를 위한 공간이 전원주택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최근에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잠을 자고, 공부하는 곳이 아닌 놀이방과 학습 공간, 휴식의 기능까지 필요로 하는 어린이의 방, 복합공간을 꾸며보자. 어린이방은 잠자고 공부하는 기능 외에 놀이와 휴식의 기능을 필요로 한다. 복잡한 기능을 최대한 단순하게 담아야 하는 공간인 만큼 부모의 세심한 선택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어린이를 위한 전문 업체들이 늘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어린이 전문가구를 비롯해 벽지와 조명, 소품 등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다. 하지만 어린이인 만큼 가구에 사용되는 각종 마감재의 유해성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각 제품을 선택할 때 필요한 사항을 알아보고 어린이방을 직접 꾸민다면 어린이날 특별한 선물이 될 듯하다. ▶가구 어린이의 성장기간을 고려해 전체적인 크기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한다. 제품의 튼튼함은 물론, 모서리가 둥근 것과 무독성 재질을 사용했는지 등을 따져본다. 시스템 가구나 이동이 쉽도록 바퀴를 단 수납함 등을 사용해 어린이에게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계단이나 미끄럼틀의 빈 공간을 활용해 수납이나 학습, 놀이 공간을 만든 제품들도 눈에 띈다. ▶벽지 어린이가 좋아하는 색을 기본으로 사용하되 너무 지나친 원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옅은 파스텔톤의 초록이나 파란색, 분홍색 등이 무난하다. 또 띠벽지를 이용해 재미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띠벽지는 천장 모서리와 방문 손잡이 정도의 위치, 또는 바닥의 모서리에 바른다. 방이 작을 경우에는 중간보다는 상단이나 하단에 띠벽지를 바르는 것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조명 기본적으로 밝은 분위기의 형광등을 쓰고, 학습을 위한 곳에 스탠드 같은 이동형 조명기구를 부분적으로 사용하게 한다. 혼자 자는 것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를 위해 침대 옆에 스탠드를 마련해 준다. ▶소품 방 외에도 어린이가 주로 사용하는 공간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장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린이용 가구 외에도 채광 조절을 위한 커튼, 침구세트, 욕실용품 등 종류가 다양하다. 캐릭터 칫솔을 이용해 이 닦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처럼 집 안 곳곳에 재미있는 소품을 장식하면 어린이들의 생활에 즐거움이 더해질 것이다.田 정리 조영옥 기자 자료협조 안데르센 02-426-9833, www.andersenkids.com 코즈가구 031-932-8848, www.kodsgagu.com 1. 창의적인 공간 구성 - 어린이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집 안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면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만지려고 한다. 어린이는 자신이 사용하는 침대와 책상, 그 외 가구들도 모두 장난감의 일부로 여기기도 한다. 앤드류 시리즈는 어린이의 창의적인 모험심을 충족시키는 것을 컨셉으로 이루어진 제품이다. 2.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어린이의 심리를 이용해 외부와 차단된 공간을 만들었다. 침대에 누워 하늘을 보면 별자리가 펼쳐져 어린이로 하여금 우주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침대 상단은 오픈카와 같이 여닫을 수 있는 천막으로 되어 있고, 수납을 위한 서랍과 간이 책상, 선반 등을 두었다. 3. 어린이의 긴장감을 해소시키고 밝은 기분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인 오렌지색을 메인으로 사용했다. 벙크 침대와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공간을 하단에 구성해 좁은 공간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어린이가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고려한 제품으로 튼튼함과 견고함에도 중점을 두었다. 4. 국내 캐릭터를 이용해 어린이의 친밀감을 높여주었다. 창의력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컬러를 다양하게 사용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제품이다. 5. 봄의 싱그러운 느낌 나비 모양의 포인트와 세련되고 화려한 곡선은 어린이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은은한 컬러로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제품. 실용적인 제품 구성으로 어린이가 성장한 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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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공부하고, 잠자는 어린이를 위한, 복합공간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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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IY]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DIY
-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DIY 사소한 물건이라도 내가 직접 만들면 그 가치가 높게 느껴진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DIY에 도전한다. 이번 호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것들로 준비했다. 어떤 것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주목하자. 집의 자질구레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롤러 오픈 수납함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겨울 소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정리 최은지 자료제공 최영서 네이버 파워블로거 ‘주는사랑’ blog.naver.com/impok1004 롤러 오픈 수납장 DIY 준비물 집성목(1.5T), 드라이버, 이중기리, 롤러바퀴 4개, 목공본드, 붓, 스테인페인트(투명) 도전 레벨 초급 소요시간 2시간 Let’s Do It ! 목공본드를 연결할 부분에 발라 위판→옆판→가운데판→밑판→뒷판 순으로 조립한다. 준비완료 집성목 1.5T- 60×40cm 3장(아래, 위, 가운데 선반용), 70×40cm 2장(옆면), 70×69cm 1장(뒷면) 뒷면 연결 모서리 부분에 홈을 판 후 피스로 고정한다. 옆면과 뒷면 연결 부분도 2번과 같은 방법으로 고정한다. 아랫부분 모서리에 바퀴 4개를 장착한다. 스테인페인트를 두 번 칠한다. 연말, 행운을 부를 리스Wreath 현관이나 방에 걸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리스. 우리 집 현관에 걸어 행복한 기운이 가득한 연말을 보내보자. 준비물 리스 틀, 장식 소품, 글루건 도전 레벨 초급 소요시간 30분 글루건으로 리스 틀 상단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붙인다. 리스 틀 테두리를 따라 소품을 취향껏 붙인다. 꼬마전구를 연결하면 더욱 훈훈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최영서 씨의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좋은 자료를 제공해 주셔서 독자를 대신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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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IY]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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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IY] 뚜껑만 열면 정리걱정 사라진다! 다용도 원목 수납함 만들기
- 뚜껑만 열면 정리걱정 사라진다! 다용도 원목 수납함 만들기 정리 최은지 자료제공 최영서 네이버 파워블로거 ‘주는사랑’ blog.naver.com/impok1004 같은 평수의 집도 깨끗한 정도에 따라 크기를 다르게 느낀다. 자질구레한 물건을 수납장에 담아 정리만 해도 깔끔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원목 수납함을 소개한다. 원목은 어느 가구와 배치해도 통일감을 줄 수 있는 자재다.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실용적인 수납함을 만들어 넓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과정은 힘들어도 삶의 만족도는 높아질 것이다. 준비물 집성목(1.5T), 충전식 드라이버, 이중기리, 블랙경첩 2개, 올리브그린색 수성 스테인, 바니쉬, 바니쉬붓, 스펀지붓, 사포, 미니 금속 손잡이 도전 레벨 초·중급 소요시간 2~3시간 Let’s Do It ! 원하는 사이즈에 맞춰 절단 작업한다. 옆면에 이용할 판은 사선으로 자른 후 사포질을 꼼꼼히 한다. 연결 부위에 목공 본드를 바른 후 아래→양옆→뒷면→앞면→윗면 순으로 조립한다. 연결 부위 양쪽 면을 이중기리를 이용해 홈을 판 후 피스로 고정시켜 튼튼하게 고정한다. 스펀지붓을 이용해 올리브그린색 스테인 페인트를 칠한다. 페인트가 완전히 마르면 바니쉬를 바른다. 손잡이를 문짝에 단다. 문 상단 양쪽에 경첩을 달고 본체와 문을 연결해 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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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IY] 뚜껑만 열면 정리걱정 사라진다! 다용도 원목 수납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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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 아이들 가방 수납함 만들기 정리정돈하는 습관이 몸에 배지 않으면, 물건을 잘 챙기지 못하고, 산만해진 분위기로 집중력이 떨어진다. 자신의 공간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어릴 때부터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필요하다. 아이들은 책가방 외에도 학원별 가방이 여럿 있어 가방 정리가 쉽지 않다. 가방을 한데 모아 정리하도록 수납함을 두면, 아이들도 손쉽게 정리할 수 있어 좋아한다. 수납함 하단엔 바퀴를 달아 손쉽게 이동하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정리 소선희 기자 자료 제공 윤순자 http://blog.naver.com/sj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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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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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은 모으고, 상상력은 펼치고 '빈티지 문구 수납함'
- 아이의 미술 활동 시간만 되면 어지럽혀지는 책상 위를 정리하고자 마련한 수납함. 시각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함을 주기 위해 그린애플 컬러로 도색하고 커터칼을 이용해 빈티지 효과를 냈다. 스펀지로 깊이를 조절하고 위쪽에는 손잡이를 달아 편리성을 더했다. 수납함으로 넓어진 책상 공간만큼 스케치북 위 아이의 상상력이 넓게 펼쳐진다. 정리 최영희 기자 자료제공 임혜정 ywyw9753.blog.me "재료를 탐색하고 조작하면서 주변 세계에 대한 이해와 숙달감을 발달시켜 나갈 수 있는 예술적 표현을 통한 의사소통이다”라는 전문가의 말처럼 유아기 미술 활동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집 안에서도 아이가 미술 활동을 자유롭고 활발하게 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좁은 책상임에도 크레파스, 색연필 등 한자리에 올려두고 사용하려는 심리가 있다. 펼쳤을 때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미술용품을 한곳에 모아두도록 보관함을 만들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3칸으로 구성된 필통 2개를 연결해 6칸 문구류 수납함으로 재탄생시켰다. 스펀지를 이용해 깊이를 조절해 크레파스나 색연필이 아닌 풀이나 가위, 연필 등을 보관하고, 수납함을 세로로 세우면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준 비 물 반제 연필통 2개, 커터칼, 스펀지, 목공용 본드, 순간접착제, 오일 스테인, 마더스빈티지 물감(그린애플 색상), 바니시, 손잡이 - 빈티지 문구 수납함 만들기 - 1. 3칸으로 이뤄진 반제 수납함 2개를 준비한다. 2. 뒷면에 목공용 본드와 순간접착제를 올린다. 3. 뒷면끼리 서로 맞닿게 붙인다. 4. 하도색으로 블랙 페인트를 1회 바른다. 5. 상도색이 잘 벗겨지도록 오일 스테인을 가볍게 바른다. 6. 상도색으로 마더스빈티지 물감(그린애플 색상)을 총 3회 바른다. 7. 손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건조한다. 8. 건조된 수납함에 커터칼로 스크래치를 낸다. 9. 고광택 바니쉬를 1회 바른다. 10. 위쪽에 손잡이를 단다. 11 12. 크레파스를 넣을 칸 3개에 스펀지를 넣어 높이를 맞춘다(수납함의 1/2지점). 13 14.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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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은 모으고, 상상력은 펼치고 '빈티지 문구 수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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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오리지널 빈티지 사과박스
- 때로는 화사한 데커레이션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에 시선을 빼앗길 때가있다. 내추럴함을 그대로 살려 거칠고 낡은 느낌을 부각한 빈티지 사과박스다. 1 2 밑판을 절단한다.3 4 거친 판재를 원하는 사이즈로 절단한다.5 6 모서리 삼각 각재를 준비한다.7 나머지 목재들도 원하는 크기로 절단한다.8 9 10 보링비트로 양쪽에 구멍을 낸 후 직소기로 잘라 손잡이를 만든다.11 12 13 14 타커와 본드로 아귀를 맞춰 조립한다.15 16 멀티 커팅기로 판재를 샌딩한다.17 18 벤자민무어 아보코트스테인 70번과 39번을 섞어 1회 도색한다.19 톤 다운을 위해 벤자민무어 아보코트스테인 46번으로 1회 도색한다.20 완성! 거친 판재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빈티지 사과박스다. 스테인과 바니쉬 기능이 혼합된 벤자민무어아보코트스테인을 도색해 나무 고유의 결과 색상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했다. 공간 데커레이션용으로 둬도 좋고 화분이나 수납함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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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오리지널 빈티지 사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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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의자, 수납함으로 전천후 변신! 트렁크 테이블
- 철제 캐비닛처럼 묵직하고 단단한 트렁크 테이블을 만들었다. 두께감 있는 스프러스패널과 삼나무패널로 만들어 의자로 사용해도 되고, 짐을 가득 담아도 거뜬하다.정리 백희정 기자 자료제공 심숙경 pazu7506.blog.me 검은색을 내기 위해 조색작업을 했는데 결과는 짙은 그레이가 나왔다. 자투리 패널들을 엮어 투박한 느낌의 트렁크 테이블을 만들고 조색한 페인트를 칠했더니 그럴듯한 가구로 완성됐다. 터프한 질감의 트렁크 테이블에 짙은 그레이 톤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준 비 물스프러스패널, 삼나무패널, 오일스테인(도토리색), 페인트(그레이 조색), 목공 본드, 전기 타카, 피스 못, 경첩, 부식페인트, 유광 바니시, 커터 칼 1, 2 스프러스 패널을 이어 붙여 밑판을 만든다. 고정은 본드와 전기 타카로 한다.3, 4 짧은 패널끼리 연결해 옆판을 만든다.5 1번의 밑판과 3번의 옆판을 고정한다.6, 7, 8 삼나무 패널로 뒤판을 만든다. 고정은 전기 타카를 이용하고 피스 못을 박아 견고하게 만든다.9, 10 앞판이 될 부분은 절반 높이만 고정하고 나머지 절반은 문으로 이용할 예정이므로 패널을 이어 따로 만들어 둔다.11, 12 마지막으로 위판을 만든다. 패널 여러 장을 연결한 후 그 위에 폭 좁은 나무 졸대를 사다리 모양으로 덧댄다.13, 14 오일스테인(도토리색)을 1회 발라 도색 기초 작업을 마친다.15 짙은 그레이색 페인트를 2회 도색한다.16, 17 부식페인트를 발라 둔 경첩과 철물을 고정한다.18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커터 칼로 페인트를 벗겨 내듯 자국을 만든다.19, 20 유광 바니시를 2회 칠하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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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의자, 수납함으로 전천후 변신! 트렁크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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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 사이로 시원한 바람 솔솔 ~ 다용도 수납함
- 팔레트 패널로 만든 다용도 수납함이다. 전·후면을 시원하게 오픈한 뒤 철망을 달아 독특하고 시원하다. 수납함으로 써도 좋지만 컬러풀한 소품이나 화분을 담으면 철망 사이로 자연스레 비쳐 운치 있다.정리 백희정 기자 자료제공 박효순(네이버블로그 '컴홈하우스'come4464.blog.me) 여름의 계절감이 물씬 느껴지는 다용도 소품이다. 팔레트 패널을 재단하고 톱으로 커팅 하는 작업만 잘 해두면 그 뒤의 과정은 수월하다. 테두리를 따라 철망을 고정할 때 촘촘한 간격으로 해주지 않으면 울퉁불퉁하게 뜨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하자. 준 비 물팔레트 패널, 철망, 손잡이용 각재, 사포, 페인트(벤자민 무어 화이트), 스펀지, 스텐실, 못, 망치, 톱, 전기 타카 1, 2, 3 톱으로 팔레트 패널을 자른다. 옆면이 될 곳은 윗부분을 삼각형 모양으로, 바닥이 될 패널은 옆면과 길이를 맞춰 일정한 길이로 자른다. 앞, 뒷면은 철망을 붙일 프레임이니 사이즈에 맞게 잘라 둔다. 4 패널로 사각 프레임을 만든다. 고정은 목공 본드와 못으로 한다. 5 사각 프레임에 철망을 붙인다. 전기 타카를 이용하면 수월하다. 6, 7 처음에 잘라둔 각 부분의 패널과 손잡이용 각재를 조립한다. 8 전체적으로 페인트를 2회 칠한다. 9 테두리 부분에 꺾쇠를 달고 사포질을 해 거친 느낌을 낸다. 10, 11 허전한 부분은 스텐실로 장식하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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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 사이로 시원한 바람 솔솔 ~ 다용도 수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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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밑에 수납장이 숨어있네! 꿈나무 수납 의자
- 장난감통으로 안성맞춤인 수납 의자다. 뚜껑을 열면 수납함, 덮으면 의자로 활용 가능하고 바퀴가 달려 이동도 간편하다. 매끈한 몸통에 그림을 그리거나 알록달록 페인트칠 하면 세상에 하나뿐인 수납 의자로 변신!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 보자.정리 한송이 기자 자료협조 만들고㈜ 070-7012-1011 www.mandulgo.com 앙증맞은 디자인에 수납공간도 넉넉한 꿈나무 수납 의자다. 갈매기 모양 곡선으로 귀여운 외관을 완성했고 공간이 깊어 각양각색 장난감 정리도 문제없다. 주 목재로 시더를 사용하고 만들고㈜에서 반제품으로 76,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1 2 3 4 먼저 뒤판과 측판을 연결한다. 본드를 바른 후 측판 쪽에서 피스로 고정한다.5 6 7 8 앞판도 고정시킨다. 역시 본드, 피스를 이용한다. 남은 측판도 같은 방법으로 연결한다.9 10 11 12 지판을 고정한다. 작업하기 편하도록 바닥에 눕힌다. 측판에 쫄대가 있기 때문에 쫄대 부분까지 지판을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지판과 쫄대를 피스로 고정한다. 지판 네 모서리 적절한 위치에 바퀴를 단다.13 14 15 16 수납 의자 상판에 경첩을 단다. 경첩 홈이 파여져 있으니 경첩을 홈에 넣고 자세를 잘 맞춘 다음 피스로 작업하면 된다. 피스 구멍을 미리 표시해 두고 작업하면 훨씬 편하다. 양쪽 경첩을 달고 의자에 맞춰 본다. 열고 닫으면서 뒤판 쪽 경첩 위치를 잡고 고정해주면 끝! 아담한 사이즈의 수납 의자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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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밑에 수납장이 숨어있네! 꿈나무 수납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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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I.Y. Life] 사진도 걸고 화분도 놓고… 빈티지 포토 in 화분함
- 만들고㈜는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D.I.Y.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가구 만드는 즐거움을 함께하는 생활 공예가들의 열린 공간이다. 수종별 특징과 D.I.Y. 가구를 만드는 방법 등을 사진과 함께 정확하고 상세한 설명으로 알려주며 반제품 및 D.I.Y. 소품 등을 직접 판매하기도 한다. 또한 만들고㈜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대표이자 배우 천호진 씨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사진 및 동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앨범과 화분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빈티지 포토 in 화분함'은 박스형 화분함 위로 액자 프레임을 만들어 식물뿐 아니라 사진과 메모지를 걸기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수납함으로도 안성맞춤인데 부엌에 양념병을 모아 넣고 잊기 쉬운 레시피들을 사진 대신 꽂으면 일거양득이다. 거친 나뭇결로 빈티지분위기를 풍기는 포토 in 화분함 만들기에 도전하자.정리 서상신 기자 취재협조 및 사진 만들고㈜ 070-7012-1011 www.mandulgo.com수납함도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질 수 있다. 일차적으로 지저분한 물건들을 적절히 감출 뿐만 아니라 잘 만들면 장식 효과까지 본다. 이번에 만들'포토 in 화분함'은 싱그러운 식물말고도 사진과 작은 메모지를 꽂아둘 수 있어 두루두루 활용도가 높다. 목재는 미송(18T)을 사용했는데 반제품은 3만 8,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원하는 크기에 따라 가격 조절이 가능하다.준 비 물 목재(미송 18T), 드릴, 피스, 목공용 본드, 집게, 사진, 마끈재료 상세 크기 How to make 1 2 3 4 먼저 화분함의 기본 틀을 만든다. 프레임용 목재 두 개를 본드로 연결하고 피스로 고정한다. 그리고 화분함 뒤판용 목재를 본드로 부착한다. 5 6 7 8 뒤판 목재를 본드로 고정하면 아랫부분이 두꺼운'ㄷ'형태가 된다. 아랫부분을 피스로 단단히 고정시켜 '□' 형태로 만든다. 사진과 같이 본드를 바르고 위치를 잘 맞춘 다음 피스로 한 번 더 튼튼하게 마무리한다. 9 10 11 12 이제 화분함을 만들 차례. 프레임 아랫부분 양 가장자리에 측판용 목재와 앞판(2개)순으로 부착한다. 순서는 측판과 앞판이 닿는 부분에 본드를 바르고 앞판의 위치를 잡는다. 본드가 어느 정도 굳으면 피스 작업한다. 13 14 15 이때 주의할 점은 측판 안쪽에 미리 부착한 졸대가 안쪽 아래를 향하도록 고정하는 것이다. 졸대는 바닥에 깔리는 지판과 고정하기 위한 것으로, 졸대 없이 지판을 바로 측판과 연결하면 위치를 정하고 고정하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졸대에 본드를 바르고 지판을 부착한다. 16 17 18 19 마무리로 프레임에 화분함에 사진을 걸게끔 마끈을 연결한다. 액자 프레임 좌우 목재에 미리 구멍을 뚫어 마끈을 연결할 자리를 마련했다. 약간 느슨하게 연결해 빈티지한 느낌을 물씬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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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I.Y. Life] 사진도 걸고 화분도 놓고… 빈티지 포토 in 화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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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다용도함
- 접이식 다용도함수납한 물건을 한눈에! 이것저것 가득 찬 수납함에서 필요한 물건을 찾지 못해 애를 먹은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이 문제를 한방에 해결하는 접이식 다용도함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접이식 다용도함은 수납함의 크기가 다양하고 접이식 문이 달려 있어 다양한 다른 물건을 보관수 있으며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정리 서상신 기자 취재협조 및 사진 만들고㈜ 070-7012-1011 www.mandulgo.com 준비물 목재(시더), 목공용 본드, 피스, 경첩전체크기300㎜ × 세로 350㎜ × 높이 400㎜ 만들고㈜는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가구 만드는 즐거움을 함께하는 생활 공예가들의 열린 공간이다. 수종별 특징, D.I.Y. 가구를 만드는 방법 등을 사진과 함께 정확하고 상세한 설명으로 알려주며 반제품 및 D.I.Y. 소품 등을 직접 판매하기도 한다. 또한 만들고㈜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대표이자 배우 천호진 씨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접이식 다용도함은 다양한 크기의 수납함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부분별 목재 크기에 주의하여 목재간 틈새가 생기거나 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정확한 치수로 재단해 사용한다. 접이식 문 역시 정확한 크기의 목재를 사용해 연결하고 뒷부분에는 문짝이 넘어가지 않게 지지목을 설치하여 사용 시 편리성을 높였다. 1 2 1 2 양 측판과 뒤판을 연결하고 지판도 고정한다. 목재들은 이미 이중기리 작업(나무에 갈라짐 없이 피스가 들어갈 수 있도록 미리 구멍을 뚫어주는 것)이 돼 있는 상태이므로 연결할 목재와의 위치를 파악해 튼튼하게 고정시킨다. 3 4 5 6 3 다용도함의 앞쪽이 위로 오도록 눕히고 가로 중판을 피스로 고정한다. 4 5 서랍 가로목을 측판과 연결한다. 가로목은 두 개의 서랍을 구분 짓고 고정하는 기준점이 된다. 6 7 다용도함 가장 윗부분에 선반을 측판과 연결한다. 7 8 9 10 8 9 10 선반 앞판을 측판에서 사선이 시작되는 지점과 끝을 맞춘 후 연결한다. 그리고 선반 칸막이 판을 목공용 본드로 십자가 모양이 되도록 엇갈리게 연결한 후 선반에 고정한다. 10 11 12 13 11 12 다용도함의 기본틀이 완성되었으니 이제 접이식 문을 달아줄 차례. 다용도함 윗부분 뒤쪽에 경첩을 달고 위쪽 덮개를 단다. 13 14 위쪽 덮개에 앞쪽 문을 경첩을 사용해 달아준다. 14 15 15 뒤쪽에는 문짝을 열었을 때 완전히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지지목을 달아준다. 16 17 16, 17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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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다용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