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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우수상) 돌, 자연 그리고 나무집
- ‘돌, 자연 그리고 나무집’은 타지에서 살던 중년의 부부가 하동 입석리의 독특한 돌 지형과 아름다운 자연에 매료돼 이러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집을 짓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설계됐다. 유기적인 자연의 형태를 품고 따라가고 싶은 모가 없는 원형의 형태 속에 자연의 재료로 지은 목조 건축 그리고 입석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특별한 지붕 패널까지 이 모든 것은 그곳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건축을 함께 상상하고 관찰하며 설계한 주택이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김범관(울산대학교 디자인 건축융합대학 교수)사진 윤준환 작가 HOUSE NOTEDATA위치 경남 하동군 악양면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중목구조대지면적 631㎡(190.88평)건축면적 123.91㎡(37.48평)연면적141.55㎡(42.82평)1층 93.24㎡(28.21평)2층 48.31㎡(14.61평)건폐율 19.64%용적률 22.43%설계기간 2020년 5월 ~ 9월시공기간 2020년 9월 ~ 2021년 8월설계김범관 울산대학교 교수aakwan.kim@gmail.com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알루미늄 패널(울산대학교 개발)외벽 - 세라믹사이딩데크 - 함성목재패널내부마감천장 - 밸룩스내벽 - 천영월넛합판바닥 - 대리석타일계단실디딤판 - CLT난간 - 평철단열재지붕 - 경질우레탄폼내벽 - 경질우레탄폼창호 트리플 수지 목구조, 전통 시스템 창호현관문 코렐조명 LDE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디자인도기난방기구 기름보일러환기장치 자연환기(1등급) J BECK 현관 앞 테라스의 중목구조 기둥은 숲과 주택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대지에는 거대한 고인돌과 같은 돌들이 터의 입구와 뒤쪽에 병풍처럼 자리 잡고 있다. 돌과 나무로 둘러싸인 숲속에 중목구조 기둥을 의도적으로 노출시켜 숲과 주택의 공간적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이는 자연과 목조주택의 공간이 공존하는 숲속의 전원주택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하고 새로운 건축 공간의 경험을 의도한 것이다. 대지 환경 특성상 자유롭고 다양한 모습을 지닌 자연 속에서 각진 건축물을 드러내기보다는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형태를 갖는 것도 중요했다. 따라서 직선과 곡선을 적절히 활용한 원형의 형태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색과 돌을 닮은 특별한 지붕을 계획했다. 1층 갤러리 복도에서 바라본 고인돌 모습. 나무와 돌 그리고 창을 통해 적절한 소통을 유도해냈다. 거실에는 여러 개의 창과 천창을 통해 자연 채광이 풍부하게 들어온다. 거실에서 바라본 실내 공간 자연을 바라보는 전망대처럼집의 배치는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뷰(남향)를 중심으로 집터 뒤쪽의 거대한 고인돌 앞에 주택을 품어 고인돌이 주택의 조경이자 옹벽으로 대지의 경계를 나누고 지켜주며 목조주택의 공간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게 계획했다. 마치 자연을 바라보는 전망대처럼 익숙한 듯 또 새로운 나무와 곡선 그리고 돌의 형태와 색감을 표현한 특별한 지붕 패널을 제작해 적용했다.또 주택 내부도 전망대처럼 각 공간에서 특별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고, 이에 맞춰 창호를 계획했다. 북쪽으로는 대지의 주인인 거대한 돌을 남쪽으로는 섬진강을 내려 볼 수 있고 서쪽으로는 악양천이 흐르는 아름다운 지형이 사계절 시시각각 다채로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주방 식당 테이블에서 바라본 정원의 풍경 1층 명상방과 거북이 돌 자연과 주택 경계 지운 중목 기둥하동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창호 계획을 고민했다. 대지 레벨이 높은 동쪽 진입로는 창을 최소화하고 대신 천창을 통해 주택 내부 공간에 풍부한 자연 채광을 유도했다. 남쪽으로는 하동의 아름다운 섬진강의 풍광과 서쪽으로 계절에 따라 변하는 석양을 즐길 수 있도록 창호를 계획했다. 또한 특별히 큰 창호를 사용하지 않고 중목구조의 비례와 간격을 고려해 풍부한 자연 채광을 통한 인공조명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주택의 평면은 원형과 사각형의 형태가 중첩되며 규칙적인 구조와 비규칙적인 공간의 배치를 시도했다. 각이 없는 곡선의 형태를 따라 대지의 돌과 자연의 경계를 모호하게 연결하고 확장을 유도했다. 이로써 원형의 평면 속에 각 생활공간은 사각형의 기능적인 형태를 가진다. 원형 구조의 하중을 고려해 중목 기둥의 배치 간격을 조절함으로써 마치 숲속의 나무 기둥 사이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도록 했다. 중목의 수직, 수평적 구조제가 건축을 위한 공간이자 자연을 위한 프레임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다. 2층 안방에서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2층 안방에서 1층 거실을 내려다본 풍경 계단실 위로 난 천창을 통해 자연 채광이 비치는 모습이다. 천창을 통해 2층 욕실과 브릿지에 채워지는 자연 채광 2층 원형 테라스 특별한 건축 입면을 표현한 지붕과 지붕 패널주택은 산비탈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메인 도로의 레벨은 6m로 지붕 레벨과 같다. 지붕의 각도를 메인 도로 쪽으로 낮춰 주택을 숨겨 사생활을 보호하고 자연스럽게 지붕이 주택의 입면 역할을 한다. 주택의 입면이자 지붕을 표현하기 위해 특별한 알루미늄 패널을 개발해 적용했다. 이 특별한 지붕 패널로 이루어진 지붕의 입면은 사계절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빛과 색에 반응하며, 지붕의 입면이 자연과 함께 하나의 새로운 자연 인공물로 탄생해 감응하고 공존하는 건축적 표현을 시도했다. 중목구조에 적합한 마감재를 조사하던 중 설계 콘셉트를 표현할 수 있는 재료의 한계가 있어 입석리 목조건축을 위한 가볍고 특별한 알루미늄 패널을 김 교수가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했다. 해 질 녘 메인 도로 고인돌 위에서 내려다본 지붕 전경 이질감 없이 자연에 녹아든 듯한 주택 모습 늦은 오후 서쪽에서 바라본 주택 전경 원형의 주택 옆에는 초록의 자연이 자리하고 있다. 김범관_울산대학교 디자인 건축융합대학 교수산업디자인과 건축을 전공했다. 한국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하고 영국에서 건축을 시작해 ‘영국 왕립 건축가협회 건축학교(AA school)’를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했다. 영국과 아시아에서 다양한 건축과 디자인 프로젝트(목조건축, 개인주택, 고급빌라, 미술관, 대형 복합 쇼핑몰, 음악대학 등)에 참여해 연구 경험과 실무를 익혔으며 국무총리상, 대통령 메달 등, 국내와 국제 수상을 받으며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울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디자인과 건축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건축 공간 설계, 목조건축 연구, 첨단 제조 기술(대형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건축, 디자인 재료 개발(C.M.F) 등의 디자인, 건축, 공학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형 실증 연구와 교육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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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우수상) 돌, 자연 그리고 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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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기운 내·외부 모두 품은 주택 ‘여우야’
- 양평 서종면 주택 ‘여우야’는 대지 여건상 북향이며 남쪽으로 높은 산을 마주하고 있다. 건축가는 향은 좋지 않지만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했다고 한다. 대지 내 부속동을 지어 외부 시선을 차단하고 지형을 활용해 프라이빗한 정원과 중정, 그리고 안심하고 야외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까지 계획해 건축주 부부가 심신의 안정을 취하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전원주택을 완성했다.글 노철중 기자자료 MW건축사사무소사진 이남선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800㎡(242.00평)건축면적 159.76㎡(48.33평)연면적 225.75㎡(68.29평)1층 117.11㎡(35.43평)2층 72.95㎡(22.07평)부속동 35.69㎡(10.80평)건폐율 19.97%용적률 28.22%설계기간 2022년 3월 ~ 7월시공기간 2022년 12월 ~ 2023년 4월설계 MW건축사사무소 02-6217-8754 www.edangam.com시공 단감종합건설 02-6217-8752 www.edangam.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석재마감외벽 - 석재마감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페인트(던에드워드)내벽 - 친환경페인트(던에드워드)바닥 - 자기질타일계단실 디딤판 - 포천석단열재 지붕 - 비드법2종1호(가등급)외벽 - 비드법2종1호(가등급)창호 독일 시스템 창호(살러만더)현관문 일진게이트조명 건축주 발주주방기구 한샘 키친바흐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텐다드난방기구 경동보일러 현관문으로 향하는 계단과 양옆의 노출콘크리트 벽이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우야는 건축주가 세 번째 지은 집이다. 건축주는 박람회에서 한 업체와 덜컥 설계 계약을 맺고 이야기도 많이 나눠보지 않은 채 무엇에 홀린 듯 설계 과정을 진행했다고 한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속앓이를 하던 차에 지금의 업체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속상했던 얘기를 다 털어놓았다. 상담 2주 후 기존 업체와 계약을 파기하고 제대로 된 집짓기 절차를 진행할 것 같은 믿음을 준 현재 업체와 새 계약을 맺어 다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건축가는 대지의 형태가 범상치 않아 두 가지 안을 전달했다고 한다. 두 가지 중 재미있는 건축적 요소를 품은 두 번째 안이 선택을 받았다. 하나의 매스를 분절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골목길(산책로)과 산의 기운을 마당에 품고자 하는 중정, 그리고 마당과 내부를 연결하는 툇마루 등이 자연스럽게 건축에 녹아든 형태였다. 현관에서 대청마루와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 툇마루는 수영장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대지 조건·유형 반영한 주택 설계북향인 대지는 남쪽으로 높은 산자락을 마주한다. 모양은 여우의 얼굴을 닮았다. 인근 산과 산책로 사이에 위치하고 인접 도로와 높이차를 갖는다. 좋지 않은 조건이지만 장점도 많기에 최대한 단점을 극복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했다.결과적으로 주택은 주변 경관을 대지 안으로 완벽하게 끌어와 사람과 자연의 관계 맺기에 성공했다. 산에서 쏟아지는 빗물과 산책로를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옹벽을 올리고 개비온월을 설치했다. 도로보다 높은 주택의 높이차 해결은 자연스러운 개비온월로 처리할 수 있었고 산과 마주하는 곳에 세운 옹벽은 시선 차단과 자연재해를 막는 역할을 한다. 자연재료와 현대 재료인 노출콘크리트를 조화롭게 반영해 자연 속에서 기능과 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석재마감을 적용해 모던한 디자인의 인위적인 느낌을 덜어냈으며 그 모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인 멋을 더해갈 것이다. 거실, 주방은 모노톤과 월넛을 이용해 차분한 분위기이며 실버 제품을 이용해 포인트를 줬다. 천장까지 높은 창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폴딩도어를 이용해 개방감 있는 공간을 형성했다. 자연과 사람 어우러진 정원주택은 크게 두 개의 매스로 나뉜다. 가장 조망이 좋은 곳에는 메인 주거동이, 둘레길로 이어지는 쪽에는 부속동이 위치한다. 부속동은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람들과의 시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건축물의 매스는 정원을 둘로 나눈다. 도로 쪽으로 열린 정원은 시원하게 잔디마당으로, 시크릿한 정원은 가족들만이 누릴 수 있는 외부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주택은 자그마한 중정을 품는다. 중정에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을 뒀으며 인접한 내부에 툇마루를 배치해 전통 한옥의 느낌을 반영했다. 1층 침실과 2층 침실 각각 자연을 조망할 수 있도록 큰 창을 냈다. 석재마감으로 표현된 노년의 중후한 멋사람이 머무는 주거동과 사람이 즐기는 부속동으로 자연스럽게 골목길이 만들어지고 그 골목을 지나 가족들이 언제든지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선룸을 시크릿 정원에 뒀다. 산의 높낮이를 집 내부에 적용한 것이 이채롭다. 가장 높은 곳에는 아버지방이 그보다 낮은 곳에는 어머니방이 자리한다. 아버지방은 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열림 공간이 됐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품격에 따른 검은색 석재마감이 중후한 멋을 자아낸다. 또한 주택 마당과 마을 경계에 세운 담의 마감은 자연석이다. 모던한 디자인에 자연석 마감이 좀 더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놀이공간인 부속동은 즐김을 표현하기 위해 밝은 색상의 석재마감으로 안정감 또한 선사한다. 검정과 백색, 그리고 자연색이 입면 디자인에 한층 품격을 더한다. 계단실을 통해 2층으로 올라 복도를 지나면 베란다로 나갈 수 있다. 욕실은 화이트 톤의 큰 타일로 마감해 깔끔한 느낌을 선사한다. 어머니방에 연계된 노천탕 자연 기운 만끽할 수 있는 노천탕사람이 머무는 주거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자리를 잡아야 한다. 생활에 편리를 주는 다양한 가전제품들과 가구들, 인테리어의 기본 색상은 외관 디자인에서 사용했던 검정과 백색을 유기적으로 반영했다. 대부분 포인트벽은 대리석 또는 타일 등으로 멋을 뽐내지만 여기는 백색에 그 포인트가 있다. 상단에서 은은하게 비추는 간접조명이 그 힘을 발휘한다.포인트벽과 함께 복도 옆으로 뻗은 선반에는 매입난로가 설치됐다. 선반은 검정색의 외벽과 같은 재료인 석재마감이다. 거실 위쪽에 매스의 분절로 자연스럽게 고창이 계획돼 남향의 빛을 만끽할 수 있다. 주택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산에서 내려오는 좋은 기운을 툇마루에서 맞이하고 그 기운이 중정과 마당까지 이어진다.2층에는 조망을 위해 실로 구성돼야 하는 곳에 복도를 두어 동선으로만 이용하지 않고 잠시 쉼을 통해 마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벤치를 두어 쉼의 의미를 더했다. 2층에는 방이 두 개인데 각각 욕실을 가지고 있다. 어머니방에는 노천탕을 두어 손주들과 함께 열린 하늘을 즐기며 노천욕이 가능하도록 했고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외부 시선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건축주는 집이 가족 누구나 언제나 쉽게 자주 와서 즐기고 심신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이기를 바랐다. 그는 “처음 집을 지을 때 생각한대로 아이들과 손주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복한 집이기를 바랍니다. 우리 부부 노후에도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시크릿 정원에 설치된 선룸. 부속동에 마련된 골프장. 건물의 외벽재는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로 피아노 건반을 연상케 한다. 더불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의 재료를 적절히 섞어 선택했다. 주택은 수영장을 설치한 중정을 감싸 안은 듯하다. 마당에서 바라본 주택의 모습과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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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기운 내·외부 모두 품은 주택 ‘여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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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 리모델링으로 마련한 농가주택
- 정읍 농가주택의 건축주는 조만간 있을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 정읍에 구옥(한옥)을 구매한 후 리모델링을 의뢰했다고 한다. 평소 한옥에서 살고 싶어 했던 건축주는 신축보다는 리모델링을 선택했다. 현재 한옥을 짓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용기를 내지 못 하는 예비 건축주들이 많을 것이다. 한옥 리모델링도 변수가 여타 공사보다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작업이다. 이번에 <전원주택라이프>는 전문가를 통해 정읍 농가주택의 구옥 리모델링 사례를 자세히 들어봤다. 진행 노철중 기자글 한성욱(㈜더하우스 대표)자료 및 협조 ㈜더하우스 HOUSE NOTEDATA위치 전북 정읍시 소성면건축구조 중량 목구조대지면적 400㎡(121평)건축면적 148㎡(44.77평)연면적148㎡(44.77평)본채 99㎡(29.95평)별채 49㎡(14.82평)건폐율 37%용적률 37%설계기간 2022년 6월시공기간 2022년 6월 ~ 8월설계 및 시공 ㈜더하우스 010-8876-2608 https://blog.naver.com/thehouse21MATERIAL외부마감지붕 - 컬러 강판(삼형제 지붕)외벽 - 발수 수성 페인트(KCC)데크 - 현무암내부마감천장 - PUTTY 후 수성도장, 옻 스테인(KCC)내벽 - 82523-03(LX 베스띠)바닥 - 미스터 월넛(LX 강마루)계단실디딤판 - 현무암단열재지붕 - 수성 연질폼(테밀렉코리아)내벽 - 수성 연질폼(테밀렉코리아)창호 22MM 이중창(LX 창호)현관문 FDG 503(예림)주요조명 LED(우리 조명)주방기구 매트펄 화이트(하나싱크)위생기구 KCC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 정읍 농가주택 외관. 건축주의 요청사항은 △주택으로서의 기능적인 요소(각 실의 동선 관계, 단열, 전기·설비 등의 편의성)는 개선을 하되 △서까래 및 도리, 기둥 등의 한옥적인 요소들은 집안에서 표현이 되었으면 한다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공간과 △사모님을 위한 기도실이 필요하다 등 네 가지였다. 우리는 기존 한옥의 방과 방으로 이어지는 불편을 개선하고자 구조체를 제외한 기존 내벽들은 모두 철거를 한다는 전제하에 평면을 다시 잡았고, 서까래, 도리, 기둥 등의 구조적인 요소들은 모두 노출을 시키는 형태로 계획했다. 예전에 창고로 사용됐던 별채에는 사랑방의 기능을 부여해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별채의 깊숙한 공간에 기도실을 마련하고자 했다. 공사 전 모습. 공사 전 모습. 공사 전 모습. 공사 전 모습. 공사 전 모습. 한옥 느낌 살리는 디자인 계획서까래, 기둥, 보 등의 한옥 구조들은 자체가 이미 강한 오브제의 역할을 하기에, 자칫 잘못하면 어수선한 복잡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천장의 서까래와 벽체가 만나는 부분의 정리가 필요했다. 그 방법으로는 서까래와 벽체가 만나는 부분을 천장의 연장선으로 보고, 앞으로 이중벽체에 단 차이를 주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다. 단 차이가 생기는 부분에 간접조명을 설치해 벽체와 천정이 만나는 부분에 경계를 주고, 노출 천장의 층고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기대했다. 다락방의 경우는 기존 벽체의 기둥과 하방과 중방 등의 기존 구조의 요소들을 최대한 살리도록 계획했다. 응접실의 경우 역시, 본채의 입면과 같이 이중벽체를 통한 입면 정리와 조명 설치를 계획했고,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벽체의 마감재는 스터코 계열의 도장을 통해 질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기도실은 안도 다다오의 ‘빛의 교회’ 같은 이미지를 주고 싶어, 십자가 모양의 간접 등박스를 설치하고, 마감재로 고재를 사용해 무게감을 살리려고 했다. 벽을 이중으로 시공해 천장과 벽이 만나는 부분을 정리하고, 간접조명을 설치해 서까래 노출을 강조하고 천장고가 높이 보이도록 계획했다. 중량 목구조 구옥 리모델링 장단점조적조나 철근콘크리트조는 벽이 건물의 하중을 부담하기 때문에 리모델링 시 평면을 변경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중량 목구조인 한옥의 경우는 기둥이 건물의 하중을 부담하기 때문에 구조체를 제외한 벽체들은 모두 철거하고 평면계획을 다시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량 목구조로 인한 새로운 평면계획의 이점은 있으나, 그렇다고 마냥 자유로운 평면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긴 장방형 평면계획의 비효율성 그리고 기둥 위치에 의한 모듈화로 제한 요소 또한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제한 요소 속에서 최대한의 기능적 요소를 고려한 평면을 구현하는 것이 한옥 리모델링 설계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정읍 농가주택의 실 개수는 거실 겸 주방 공간, 침실 2개, 화장실 2개 그리고 다용도실을 배치한다는 목표를 잡고 진행했다. 우선 기존 건축물에는 존재하지 않는 현관을 집안으로 들이며 공간을 마련했고, 중문을 통해 좌측에는 거실 공간, 우측으로는 주방과 각 실들을 배치했다. 거실, 주방 그리고 방 2개는 모두 남향이 되어 충분한 조도를 확보하고, 마당으로의 조망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방은 거실 공간과 복도 공간과의 시각적인 구획을 위해 바닥 마감을 달리했다. 각 실별 특징거실 집안으로 현관을 유입하는 과정에서 측면에 다소 불합리한 공간이 생기게 됐다. 그 공간에는 실내 평상의 이미지로 좌식의 마루 개념의 공간을 마련했다. 평상시에는 마당을 바라보며 차라도 한 잔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이불을 펴면 훌륭한 침실로도 사용할 수 있게 계획했다. 주방 거실 및 복도와 별다른 파티션이 없이 구획이 됐다. 이는 자칫 거실 및 복도라는 공간과 구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공간의 바닥 마감재(마루)와 다른 마감재(타일)를 계획해 구획이 명확해지는 효과를 기대했다. 또한 싱크볼의 위치를 마당을 바라보는 창 앞에 위치하게 해 주방에서도 마당으로의 조망과 충분한 조도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다락방이 있는 작은방 다른 실들은 중방이나 하방을 모두 철거를 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으나, 작은방의 경우는 중방이나 하방, 기둥들을 그대로 노출해 한옥의 느낌이 많이 살아있는 공간이 되도록 계획했다. 응접실 외부와 내부는 두 가지의 형태로 계획을 잡았으며, 고기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외부의 공간과 조용히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내부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기도실 사적인 요소와 조용한 공간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별채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를 계획했다. 작은방안에 조명은 낮은 조도를 유지하도록 했으며, 십자가 모양의 벽체를 조성해 경건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했다. 기능과 조형적 요소를 고려한 인테리어 콘셉트실내의 의장적인 요소들은 기둥과 보, 서까래 등 기존 한옥이 가지고 있는 구조들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저절로 생겨나는 듯하다. 그 한옥의 구조들이 워낙 강한 오브제로 작용을 하기에 의장적인 요소들을 집어넣기보다는 오히려 빼내고 정리하는 개념으로 다가서는 경우가 많다. 기능적인 요소들을 고려해 오브제들을 필요한 곳에 힘을 주고 과한 부분은 감추는 작업을 진행하다 보면, 디자인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안방. 안방 천장. 욕실. 작은방은 중방 및 하방 등 한옥 구조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려 했고 기존 다락방을 있는 그대로 시공했다. 다용도실. 공사 시 주의해야 할 점모든 리모델링 공사가 그러하지만 한옥 리모델링은 변수가 여타 공사보다 더 많이 발생된다. 본 현장의 경우는 공사 전 확인하기에는 부재의 두께나 상태가 무척 양호했다. 하지만 철거를 진행하고 보니 대지 자체에 습기가 많았고, 그에 따라 기둥들이 상당 부분 썩어있었다. 특히, 과거 주방이었던 부분은 기둥이 썩어 일부분 내려앉은 상태였다. 결국, 철거를 잠시 멈추고 대목수님들을 불러 기둥 교체를 진행했다. 중량 목구조는 껴 맞춤 방식이기에 중간에 기둥이 썩어도 다른 구조체들이 하중을 견디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밸런스가 깨지는 순간 한꺼번에 내려앉아 버리기에 상당히 위험이 수반되는 작업이다. 최근에 한옥주택(농가주택)을 직접 공사하는 경우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최소한 철거 공사만큼은 전문 업체를 통해 공사를 하는 것이 인재 사고를 막는 방법이다. 응접실은 내부와 외부 공간으로 나누어 계획했다. 고기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외부의 공간과 조용히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내부의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정면의 벽체에 십자가 모양의 간접조명 벽체를 만들고, 조명을 최소하해 경건한 느낌이 나도록 계획했다. 한성욱 ㈜더하우스 대표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화이트디자인에 입사한 이래로 2022년 현재까지 실내건축공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2015년 ㈜더하우스를 창업해 많은 수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시공한 프로젝트들이 수차례 건축잡지와 포털사이트 메인에 노출된 바 있다. ㈜더하우스는 전라북도 고창에 기반을 두고 작업하고 있으며, 한옥 및 단독주택 리모델링을 주 업무로 진행을 하고 있다. 신축에서는 찾기 힘든 노후주택의 스토리(장소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후주택만이 가지고 있는 장소성에 기능적인 요소들을 곁들여 사람 냄새가 나는 공간들을 만들고자 한다.010-8876-2608https://blog.naver.com/thehous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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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 리모델링으로 마련한 농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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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꼴 대지에 지은 집, 양주 주택 평온재平穩齋
- 집을 짓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일반적으로 사각 반듯한 부지를 선호한다. 공간의 낭비가 덜하고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정형 대지에 지은 집은 의도치 않는 감동을 부른다. 평온재는 부지가 가진 조건을 파악해 이를 조화롭게 풀어낸 결과다. 독특한 형태에 의해 생긴 틈은 다양한 풍경을 끌어들이고,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높낮이는 조형적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글 양인성(아뜰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소장)사진 최수영 작가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양주시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04.6㎡(92.14평)건축면적 150.99㎡(45.67평)연면적165.27㎡(49.99평)1층 146.43㎡(44.29평)2층 18.84㎡(5.69평)다락 14.19㎡(4.29평)건폐율 49.56%용적률 54.25%설계기간 2020년 7월~2021년 10월시공시간 2021년 11월~2022년 5월설계아뜰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www.lowcreators.com미소건축사사무소 070-8833-3162시공 HNH건설 1522-3723 cafe.naver.com/withhnh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컬러 강판(포스코)벽 - 레드탱코(듀라스텍)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천장 - 벽지(개나리벽지)벽 - 벽지(개나리벽지)바닥 - 브랙나벨 벨라오크(NOVA마루)단열재지붕 - 에코베트(크나우프)외단열 - 에어폴(바스프)계단재디딤판 - 자작나무난간 - 유리 난간창호 86미리 게네오(레하우 시스템창호)현관 하이브리드 내추럴 월넛(커널시스텍)조명 3인치 매입등(비츠조명)주방가구 아트퍼니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 가스보일러 현관에는 본격적으로 실내에 진입하기에 앞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작은 세면대가 보인다. 건축주와의 만남은 매달 진행하고 있는 본지 전원주택설계 꼭지를 통해 시작됐다. 건축주는 평소 단독주택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읽었던 잡지에서 아뜰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를 알게 돼 사연을 보냈다고 한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집의 형태를 본지를 통해 확인하고 나서야 건축주는 본격적인 집 짓기를 결심했다. 그것이 평온재의 시작이었다. 주방과 식당은 일체화했다. 박공지붕을 실내에 그대로 살린 탁 트린 공간감이 인상적이다. 통창을 계획해 하늘과 중정이 한눈에 들어오는 거실. 외부 쪽에는 채광을 위한 작은 긴 창도 마련했다. 사선으로 이어지는 복도는 독특한 시야감을 선사한다. 아이 방은 다락과 함께 연계해 또 다른 작은 세상이 펼쳐지는 곳이다. 부부 침실은 수면에 필요한 최소한의 면적으로 계획했다. 박공지붕을 살린 천장과 간접조명으로 심플한 포인트를 뒀다. 부지 조건을 풀어낸 중정 계획부지는 남쪽 진입 도로와 북쪽 공원 사이에 위치했다. 도로 쪽으로는 좁고, 공원 쪽으로는 넓게 팔을 벌린 부채꼴의 다소 독특한 형태였다. 공원 쪽에는 인근 아파트 단지와 주변 거주민을 위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사생활 노출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함께 부지를 둘러보며, 건축주는 온전한 자신만의 공간에서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생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자연스럽게 중정 형태의 집을 생각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부채꼴 형상의 부지 위에 반듯한 모양으로 지을 경우에는 낭비되는 부분이 많이 생긴다. 게다가 대지 내에서 무리하게 중정을 키우자니 실내 공간이 좁아지면서 시각적으로 답답해질 우려도 있었다. 평온재는 이런 부지 조건을 읽는 것부터 시작됐다. 먼저 북쪽을 향해 열린 대지를 따라 ㄷ자 모양으로 집을 앉혀 자연스럽게 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때 프라이버시를 위해 북쪽은 시선을 차단하고 남쪽과 마주한 건물 높이를 낮춰 둘러싸여 있어도 밝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하나의 큰 덩어리가 주변을 압도하듯이 자리 잡기보다는 분절된 덩어리가 자연스럽게 군집을 형성해 조화를 이루길 바랐다. 배치된 건물을 따라 박공지붕이 서로 기대고 맞대며 군집을 이룬다. 깊게 뻗은 주차장 지붕은 역삼각형 기둥이 떠받치고 있고, 북쪽의 높은 매스와 동떨어져 보이지 않도록 연결해 통일성을 주었다. 계단실은 외부로부터 살짝 돌출시킨 공간에 배치했다. 창을 통해 오르내리며 보이는 외부가 재미있다. 주방 위쪽에는 높은 천장고를 활용해 작은 소거실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메인 거실을 조망하기도 하고, 여가 생활을 이루기도 한다. 아이 방 다락에는 천창을 마련해 일반적으로 자연을 마주하는 방법과 다른 분위기를 조성한다. 다양한 풍경과 조형적인 공간감실은 각 기능에 맞춰 안마당을 따라 배치했다. 개방적인 공용 공간을 시작으로 사적 공간은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위해 집 가장 안쪽에 두었다. 거실과 주방은 높은 층고로 계획해 개방감을 줬다. 높이가 다른 큰 창은 서있는 위치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안마당 풍경과 빛의 경험을 선사한다. 북쪽에 면한 낮고 긴 창은 시공 중 건축주의 요청으로 현장에서 높이가 수정됐다. 그 결과, 북쪽 공원 풍경을 끌어오는 효과를 가지게 됐다. 이는 건축주에게 또 다른 건축적 경험을 제공한다. 2층은 작업실 겸 소 거실로 구성했다. 박공지붕 형태를 그대로 살린 지붕선을 따라 거실을 조망하기도 하고, 천장 끝에 걸린 창을 통해 인근 산봉우리를 감상할 수도 있다. 건물을 돌출시켜 계획한 계단실에는 자연스럽게 생긴 틈에 창을 마련했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창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은 이 집의 작은 포인트다. 아이 방과 부부 침실은 소박한 규모로 계획했다. 다락과 천창을 마련한 아이 방은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갈 창의성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부부 침실은 개별 화장실과 드레스룸을 포함시켜 부족한 수납을 해결하고, 온전한 휴식을 보장한다. 외부는 붉은 벽돌로 인상을 주고 내부는 화이트 톤 마감재와 목재를 깔끔하게 조성했다. 곳곳에 설치한 간접조명과 천장조명, 팬던트 조명도 아늑함을 더한다. 대지에 기대 실을 구성하면서 생긴 의도치 않은 틈과 독특한 각은 실내에서 다채로운 조형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다. 꺾이고 굽혀지고 열린 공간들이 내부에 풍성함을 더한다. 의도한 창과 조명이 아닌 건물 배치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긴 틈 사이로 다양한 풍경이 내부로 스민다. 평온재는 부지에 시작과 완성이 있는 집이다. 집에 다양한 풍경이 흐르는 것처럼, 건축주 가족들에게도 다양한 이야기가 평온하게 흐르길 바란다. 건축주는 온전한 나만의 공간을 위해 대지 형태로 둘러싼 후 중정을 계획했다. 주차장 쪽에는 역삼각형의 기둥이 독특한 조형감으로 반긴다. 외관은 다양한 형태의 덩어리가 군집을 이룬 모습이다.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양인성은 민워크샵에서 실무를 거쳐 2014년부터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의 근간이 되는 주택을 위주로 작업하며, 집을 짓고자 하는 분들을 돕는 일을 한다. 때로는 아이들을 만나 건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070-8833-3162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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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꼴 대지에 지은 집, 양주 주택 평온재平穩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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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 모두가 프라이버시를 가질 수 있는 넉넉한 공간, 김포 주택
- 가족 구성원 모두가 프라이버시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바란 건축주. 조용한 전원생활 로망을 이룰 한적한 부지를 찾아 그곳에서 집짓기 꿈을 이뤘다. 전체 형태는 건축주 요구를 반영한 설계로 자연스럽게 커졌고, 외관은 시공사에서 마련한 몇 가지 장치로 따뜻하게 조성됐다. 건축주는 새롭게 시작한 전원생활에 만족해하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글 남두진 기자사진 및 자료협조 윤성하우징※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김포시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447.10㎡(135.25평)건축면적 170.64㎡(51.62평)연면적 342.57㎡(103.63평)지하 58.92㎡(17.82평)1층 144.89㎡(43.83평)2층 138.76㎡(41.97평)다락 58.35㎡(17.65평)건폐율 38.17%용적률 63.44%설계 및 시공윤성하우징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 징크 / 벽 - 세라믹 사이딩 / 데크 - 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도배 / 벽 - 도배 / 바닥 - 오크/월넛 원목마루 단열재 지붕 - 알루미늄 징크, PF보드 / 외벽 - 세라믹 사이딩, 압출법 보온판 / 내벽 - 도배 계단 디딤판 - 오크 집성판 / 난간 - 평철 난간 창호 이건창호 현관도어 성우스타게이트 주방가구 이케아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지하 취미실. 슬하에 자녀 넷을 둔 건축주 부부. 6명의 가족 구성원이 방 4개의 아파트에서 지내자니 누군가는 거실에서 자야 하는 상황이었다. 건축주는 아파트를 벗어나 단독주택을 계획하기로 했다. “처음 시작은 안면이 있던 건축사사무소 소장님께 의뢰했어요. 상담을 통해 디자인 시안을 받았지만 요구사항을 적당히 반영한 내부와는 다르게 외부에서 느껴지는 부족함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공사비를 아끼기 위해 직영공사를 계획했는데, 이것도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결국 전문 업체를 통해 시공을 맡기기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건축주는 유명하다는 여러 업체를 다녔지만, 그중 윤성하우징에서 가장 꼼꼼하고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윤성하우징의 무차입 경영원칙은 더욱 신뢰가 가는 점 중 하나였다고. “친절한 상담도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기존 계획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준 박정배 팀장님의 응대에 윤성하우징이라면 믿고 맡겨볼 수 있겠구나 하고 안심했습니다. 상담 후 새롭게 디자인된 시안을 받았을 때는 이대로만 지어진다면 아무리 돈이 들어도 후회는 없겠다 싶었어요.” 아파트 생활을 정리하고 새롭게 전원생활을 시작한 건축주 부부. 주택에 많은 가족 구성원을 담아내면서 모두가 만족스러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 살펴보자. 수납장을 포함하도록 넓게 계획한 현관. 대리석 마감과 펜던트 조명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이실링을 적용해 가족 구성원이 한데 모여도 답답하지 않은 거실은 스토브, 포인트월, 2층 패턴 난간을 사용해 넓지만 삭막하지 않은 공간으로 조성했다. 주방과 식당은 일체형으로 계획해 동선에 편리함을 주었고, 상부장은 과감히 제외해 공간에 개방감을 더했다. 주방 팬트리. 1층 공용화장실. 날씨에 따라 폴딩도어를 개폐함으로써 색다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실내 테라스. 안방은 가벽으로 영역을 나눠 동선에 재미를 더했다. 안방 드레스룸. 안방 화장실. 집짓기 진행 방향 바꿔 만족한 결과까지건축주는 김포와 일산을 중심으로 여러 단독주택 단지를 찾아다녔다. 일산은 땅이 협소해 건축주가 바라는 형태를 담아내기에는 어려웠다. 김포는 주변 상가와 뒤섞여 있어 오히려 아파트보다 어수선하고 사생활 보호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부지를 찾는 긴 여정 끝에 건축주는 지금의 장기동 택지 지구를 만났다. 135평 대지 면적은 건축주의 로망을 실현하기에 충분했다. 또, 주변에 상가가 없었기 때문에 조용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도 가족 구성원 의사와 일치했다. 주택은 3층 형태로 앉혔다. 징크 특유의 안정적인 느낌과 베이지 톤 세라믹 사이딩 마감재는 멀리서부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낮게 계획한 담장은 소통이 단절된 아파트와는 반대로 누구라도 반갑게 맞이할 준비가 된 듯 긴장을 덜어준다. 전체적인 형태는 6명의 가족 구성원을 담은 계획으로 자연스럽게 커지게 됐다. 이때, 박 실장은 몇 가지 장치를 마련했다. “가족 구성원의 불편함 없는 생활을 위해서는 집의 규모가 클 수밖에 없었어요. 자칫 주택이 부지에서 튀어 보일 우려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안쪽으로 매입한 현관과 실내 데크, 2층과 옥상에 계획한 외부 테라스, 다양한 형태의 창호와 같이 몇 가지 장치를 마련해 시각적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하고자 했습니다.” 담장 문으로 들어와 집과 좀 더 가까워지니 바닥 벽돌과 정원 조경 그리고 주택이 한눈에 담긴다. 때마침 산 너머로 저물어가는 해까지 더해져 모든 것이 군더더기 없이 조화를 이뤘다.“주택과 잘 어울리는 외부 계획으로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가며 참 예쁘다고 느꼈으면 했는데, 그게 비전문가인 제가 계획하기에는 어렵더라고요. 여러 가지 사례를 참고해 보았지만, 도저히 제 머릿속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업체에 맡겼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좀 더 일찍 맡겼더라면 고생을 조금은 덜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합니다.” 건축주는 외부 계획이 만족한 듯 웃으며 얘기했다. 패턴을 적용한 난간과 응접실이 보이는 2층 복도. 0 2층에 마련한 작은 주방. 뒤 쪽에 큰 창을 설치해 주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2층 응접실. 정면에 위치한 침실은 향의 장점을 살려 복층으로 계획해 다락을 마련했다. 개방형 가벽과 펜던트 조명으로 영역을 구분한 침실. 박공지붕 형태를 살려 테라스를 가진 다락을 계획했다. 넓지만 적절한 포인트 둔 공간 계획현관문을 열면 넓은 전실을 마주한다. 전실 한쪽에는 가족 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물건을 구비할 수 있도록 벽에 매입한 넉넉한 수납장을 계획했다. 주택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으로 나눴다. 특히 거실은 넓은 면적이지만 가족 구성원이 한데 모여도 답답하지 않도록 하이실링으로 계획했다. “하이실링 계획과 더불어 높은 곳과 낮은 곳에 각각 설치한 창호는 거실에 탁 트인 개방감을 줘요. 여기에 넓은 면적으로 인해 분위기가 마냥 삭막해지지 않도록 스토브, 포인트월, 매립등, 2층 패턴 난간 등을 함께 계획해 밋밋하지 않은 공간으로 연출했어요.” 거실을 지나 다다른 거실과 식당은 일체형으로 길게 계획했다. 주방 기구는 ㄷ형태로 설치해 조리 동선이 편하고 다른 공간으로의 이동에 막힘이 없다. 또, 과감히 제외한 상부장으로 일체형 공간은 더욱 돋보인다. 식당 앞쪽에는 목재로 마감한 실내 데크를 연계해 전체 공간에 포인트를 두었다. “날이 좋을 때는 폴딩도어를 열고 앞마당과 연계해 실내 캠핑장으로 이용할 수 있고,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엔 아늑한 산장 카페처럼 연출할 수도 있어요. 또, 외부를 연결한 구조로 음식 냄새가 공간에 남지 않으니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셈이죠.” 사적 공간에는 건축주 부부가 지낼 안방을 배치했다. 가벽을 사이에 두고 침실과 드레스룸을 구분한 계획은 일반적인 실 계획과 달라 동선이 재미있다. 2층은 온전히 자녀들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건축주 요구대로 화장실을 갖춘 방을 네 개 구성했고, 이중 정면에 위치한 방은 향의 장점을 살려 테라스를 배치하거나 복층을 두었다. “이 주택은 2층에 주방이 하나 더 있어요. 계단실 옆쪽에 별도로 마련했는데, 자녀들 간의 유대감을 지켜주거나 간단한 식수를 해결하기 위해 1층까지 내려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주죠. 때로는 가벼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돼기도 해요.” 이로써 가족 구성원 모두가 화장실을 포함한 개인 공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랐던 건축주의 계획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외에도 경사 대지가 가진 레벨 차이를 활용해 지하층을 넣거나 박공지붕 계획으로 자연스럽게 생긴 공간에 테라스를 가진 3층 다락을 마련하는 등 공간을 알차게 계획했다. 전체 인테리어는 오크&월넛 원목마루와 화이트 톤 도배 마감으로 환한 느낌이다. 여기에 간접 조명과 펜던트 조명, 벽 조명을 적절히 조합해 아늑한 분위기를 더했다. 처음에 부족한 느낌으로 건축주가 불안해했던 주택은 짜임새 있는 내·외부 계획으로 이제는 어느 곳보다 건축주 가족을 따뜻하게 맞아준다. “집 짓기 경험이 있던 분들을 직접 만나서 조언을 많이 받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또, 본인이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파악해 둔다면 집 짓기를 진행하면서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겁니다. 너무나 만족한 집을 지어 매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외관과 정원이 주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대지가 가진 레벨 차이를 활용해 지하층을 마련했다. 낮은 담장은 소통이 단절된 아파트와 대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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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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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 모두가 프라이버시를 가질 수 있는 넉넉한 공간, 김포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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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목조주택 -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 이 주택은 안마당이 도로에서 보이지 않게 사생활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건물 배치는 서쪽 내부 마당을 중심으로 거실과 식당, 계단실, TEA 룸을 계획해 각 실에서 마당 풍경이 잘 보이도록 구성했다. 창호는 계단실 옆으로 커튼월을 설치해 1층에서 2층까지 시원한 개방감과 채광을 누리도록 디자인했다. 2층 또한 베란다를 두 곳에 설치해 안마당이 잘 보이도록 했다. 글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사진 더존하우징정리 남두진 기자 HOUSE NOTEDATA위치 경기도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77.80㎡(114.28평)건축면적 131.10㎡(39.66평)건폐율 34.70%연면적256.41㎡(77.56평)1층 122.64㎡(37.10평)2층 107.80㎡(32.61평)1층 포치 8.82㎡(2.67평)2층 포치 24.29㎡(7.35평)용적률 67.87%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 / 벽 - 벽돌, 루나우드, 라임스톤 / 데크 - 석재데크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벽지 / 벽 - 친환경 벽지, 인테리어필름, 포셀린타일, 템바보드 / 바닥 - 포셀린타일, 강마루 단열재 유리 섬유 단열재, 스카이텍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 바스플랜 주방가구 오벤 제작가구 조명 디자인 조명 계단실 멀바우 집성목 창호 엔썸 케멀링 독일식 시스템창호 난간 투명유리, 우드 손스침 내부도어 영림임업, 중문 제작 금속도어 ◆현관◆ 내부 첫인상은 아치 형태 골드 프레임 중문을 설치해 화려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형형색색 오렌지 컬러 디자인 타일은 독특한 패턴으로 매력적이며 독자적인 느낌을 더한다. ◆1층 거실◆ 거실은 바닥과 벽에 다양한 마감재와 금속 재질 인테리어 요소를 더해 색다른 분위기와 재미를 주었다. 천장은 3m로 높이고 수직 패턴을 적용해 더욱 높아 보이도록 했고, 가구는 은은한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 제품을 선택해 안정감을 주었다. 동시에 골드 색상을 포인트로 넣어 한층 감각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1층 주방 & 식당◆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주방은 주방가구를 11자로 배치해 조리 시 동선을 편리하게 했다. 주방가구는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밝고 환하게 연출했고, 상부는 입체감 있는 템바보드와 간접조명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건축주가 직접 고른 펜던트 조명과 다이닝 테이블로 감각적인 포인트를 추가했다. ◆1층 한실◆ TEA 룸은 오리엔탈 느낌으로 디자인해 한식 창호 파티션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바닥은 단 차를 두어 영역을 구분하고 천장은 모던하면서 한국적 느낌이 들도록 월넛 포인트와 원목 루버로 장식했다. 벽 한쪽은 오픈 장을 제작해 다양한 오브제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1층 복도◆ 등박스는 복도를 따라 거실과 현관, 한실까지 연결해 자연스럽게 동선을 유도한다. 계단 사이로 시공한 커다란 커튼월 창은 시원하고 개방감 있는 뷰를 자랑한다. ◆계단실◆ 계단실은 계단을 지지하도록 금속 하부 틀로 제작하고, 하부 공간을 오픈해 개방감을 주었다. 계단은 밝은 톤 헤링본 마루와 통유리 난간으로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분위기를 형성한다. 계단실 따라 2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은 창밖에서 들어오는 채광과 시원한 조망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2층 안방◆ 안방은 우물천장 디자인과 간접 조명을 설치하고, 침대 헤드 월에 벽등과 금속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바닥은 포셀린타일과 금속 몰딩으로 감각적인 느낌을 더했다. ◆2층 안방 드레스룸 & 욕실◆ 안방 드레스룸은 유리 도어를 설치해 시각적으로 깔끔한 붙박이장으로 제작했다. 의류뿐 아니라 가방과 모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수납할 수 있다. 안방 욕실은 벽과 바닥을 웜베이지 톤 타일로 마감했고, 트레버틴 느낌을 주는 대리석 타일과 월넛 가구를 사용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사우나와 샤워부스 욕조는 가벽으로 공간을 분리해 건식 공간과 습식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건축주가 별도로 계획한 사우나실은 설계 단계부터 공간을 확보해 욕실 한쪽에 배치하고, 공간 면적에 맞춰 주문 제작 후 적삼목으로 마감해 휴식 분위기를 조성했다. ◆2층 딸 방 & 욕실◆ 2층 침실은 뉴트럴 톤으로 마감해 깔끔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채도가 높은 가구를 계획해 포인트를 주었다. 욕실은 건식 공간과 습식 공간으로 분리하고 딥그린 톤과 베이지 톤, 무광 골드 수전, 파티션을 활용해 화려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냈다. ◆2층 가족실◆ 다목적실로 활용할 가족실은 전면에 포인트 가구를 두어 세련미를 더했다. 빔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 감상도 가능하다. ◆2층 발코니 ◆ 가족실 외부 연장 공간인 발코니는 원목으로 디자인해 파티룸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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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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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목조주택 -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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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화성 목조주택
- 경기 화성시 목조주택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이 주택은 안마당이 도로에서 보이지 않게 사생활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건물 배치는 서쪽 내부 마당을 중심으로 거실과 식당, 계단실, TEA 룸을 계획해 각 실에서 마당 풍경이 잘 보이도록 구성했다. 창호는 계단실 옆으로 커튼월을 설치해 1층에서 2층까지 시원한 개방감과 채광을 누리도록 디자인했다. 2층 또한 베란다를 두 곳에 설치해 안마당이 잘 보이도록 했다. 글 조아라(㈜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사진 더존하우징 정리 남두진 기자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77.80㎡(114.28평) 건축면적 131.10㎡(39.66평) 건폐율 34.70% 연면적 256.41㎡(77.56평) 1층 122.64㎡(37.10평) 2층 107.80㎡(32.61평) 1층 포치 8.82㎡(2.67평) 2층 포치 24.29㎡(7.35평) 용적률 67.87% 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 벽 - 벽돌, 루나우드, 라임스톤 데크 - 석재데크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벽지 벽 - 친환경 벽지, 인테리어필름, 포셀린타일, 템바보드 바닥 - 포셀린타일, 강마루 단열재 유리 섬유 단열재, 스카이텍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 바스플랜 주방가구 오벤 제작가구 조명 디자인 조명 계단실 멀바우 집성목 창호 엔썸 케멀링 독일식 시스템창호 난간 투명유리, 우드 손스침 내부도어 영림임업, 중문 제작 금속도어 ◆현관◆ 내부 첫인상은 아치 형태 골드 프레임 중문을 설치해 화려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형형색색 오렌지 컬러 디자인 타일은 독특한 패턴으로 매력적이며 독자적인 느낌을 더한다. ◆1층 거실◆ 거실은 바닥과 벽에 다양한 마감재와 금속 재질 인테리어 요소를 더해 색다른 분위기와 재미를 주었다. 천장은 3m로 높이고 수직 패턴을 적용해 더욱 높아 보이도록 했고, 가구는 은은한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 제품을 선택해 안정감을 주었다. 동시에 골드 색상을 포인트로 넣어 한층 감각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1층 주방 & 식당◆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주방은 주방가구를 11자로 배치해 조리 시 동선을 편리하게 했다. 주방가구는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밝고 환하게 연출했고, 상부는 입체감 있는 템바보드와 간접조명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건축주가 직접 고른 펜던트 조명과 다이닝 테이블로 감각적인 포인트를 추가했다. ◆1층 한실◆ TEA 룸은 오리엔탈 느낌으로 디자인해 한식 창호 파티션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바닥은 단 차를 두어 영역을 구분하고 천장은 모던하면서 한국적 느낌이 들도록 월넛 포인트와 원목 루버로 장식했다. 벽 한쪽은 오픈 장을 제작해 다양한 오브제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1층 복도◆ 등박스는 복도를 따라 거실과 현관, 한실까지 연결해 자연스럽게 동선을 유도한다. 계단 사이로 시공한 커다란 커튼월 창은 시원하고 개방감 있는 뷰를 자랑한다. ◆계단실◆ 계단실은 계단을 지지하도록 금속 하부 틀로 제작하고, 하부 공간을 오픈해 개방감을 주었다. 계단은 밝은 톤 헤링본 마루와 통유리 난간으로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분위기를 형성한다. 계단실 따라 2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은 창밖에서 들어오는 채광과 시원한 조망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2층 안방◆ 안방은 우물천장 디자인과 간접 조명을 설치하고, 침대 헤드 월에 벽등과 금속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바닥은 포셀린타일과 금속 몰딩으로 감각적인 느낌을 더했다. ◆2층 안방 드레스룸 & 욕실◆ 안방 드레스룸은 유리 도어를 설치해 시각적으로 깔끔한 붙박이장으로 제작했다. 의류뿐 아니라 가방과 모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수납할 수 있다. 안방 욕실은 벽과 바닥을 웜베이지 톤 타일로 마감했고, 트레버틴 느낌을 주는 대리석 타일과 월넛 가구를 사용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사우나와 샤워부스 욕조는 가벽으로 공간을 분리해 건식 공간과 습식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건축주가 별도로 계획한 사우나실은 설계 단계부터 공간을 확보해 욕실 한쪽에 배치하고, 공간 면적에 맞춰 주문 제작 후 적삼목으로 마감해 휴식 분위기를 조성했다. ◆2층 딸 방 & 욕실◆ 2층 침실은 뉴트럴 톤으로 마감해 깔끔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채도가 높은 가구를 계획해 포인트를 주었다. 욕실은 건식 공간과 습식 공간으로 분리하고 딥그린 톤과 베이지 톤, 무광 골드 수전, 파티션을 활용해 화려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냈다. ◆2층 가족실◆ 다목적실로 활용할 가족실은 전면에 포인트 가구를 두어 세련미를 더했다. 빔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 감상도 가능하다. ◆2층 발코니 ◆ 가족실 외부 연장 공간인 발코니는 원목으로 디자인해 파티룸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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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INTERIOR] 사생활 보호와 안마당 중심 인테리어 화성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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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으로 자연 감성을 담은 공간 판교 주택 내추럴 인테리어
- 천연 원목 소재를 바탕으로 내추럴 인테리어 트렌드를 감각적으로 연출한 판교 운중동 주택. 우드 디자인 전문 기업 다인디엠에스(대표 차인호)가 연출한 내추럴 인테리어는 자연의 오브제와 모던 디자인의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유행을 탈피한 자연친화적 디자인이다. 자연의 소재, 컬러, 질감 등을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공간에 연출하기에 집 안에서 자연을 경험하려는 건축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인디엠에스는 천연 원목에서 얻은 영감을 주택 인테리어의 마루, 도어, 계단, 파티션, 데크재에도 도입했다. 각각의 공간이 개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의 콘셉트로 통일감 있게 이어지는 내추럴 인테리어, 편안하면서도 절제미가 돋보이는 공간의 멋을 살펴보자. 글 박창배 기자자료 제공 다인디엠에스 070-7405-8580 www.daindms.com 화이트 컬러에 내추럴 원목을 포인트로 준 현관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현관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 연출을 위해 화이트 톤을 중심으로 고급스러운 원목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현관 우측면에 자리한 원목 아트월은 현관의 주요 포인트이자 수납을 위한 펜트리 도어 역할을 한다. 실내로 이어주는 유리문의 굵직한 손잡이는 고급 보루네오 월넛 원목을 사용하여 입구부터 또 다른 강렬한 인상을 준다.Tip 01펜트리 도어 이탈리아 장인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100% 핸드메이드 원목마루 살레스 Salis 움브리아 Umbria 아시시 Assisi 적용.Tip 02 유리 도어 손잡이 보루네오 월넛. 모던함 속에 클래식을 가미, 다이닝 룸 가족들이 모이는 메인 공간인 다이닝룸은 원목 소재를 과감히 적용했다. 현관과 경계를 구분하는 중문은 오크 원목을 소재로 한지 아크릴로 마감한 바롤로 원목 간살도어를 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전해주고 있다. 벽면 역시 중문과 하나의 콘셉트로 연결되도록 벽 전체를 오크 원목 루버로 설계하여 통일감을 주었다. Tip 01 중문 오크 원목 소재의 바롤로 슬라이딩 간살도어는 고급스럽고 내추럴 인테리어 연출에 제격이다. 도어, 파티션 등 다양한 스타일로 적용 가능하며, 맞춤형 주문 제작된다.Tip 02 우드월 오크 원목 루버로 맞춤 디자인된 우드월은 벽과 천장에 두루 시공된다. 내추럴 마루로 편안함과 안락함을 더하는 거실 1층 바닥재_ 살리스 움브리아 아시시 2층 바닥재_ 살리스 오피치나 107 매트 하루의 쌓인 피로를 회복하며 휴식을 즐기는 공간인 거실,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 연출을 위해 바닥 마감은 고재 원목마루의 중후함을 갖춘 이태리 살리스 움브리아 아시시 원목마루(1층)와 감각적 디자인 패턴이 믹스매치된 원목마루 살리스 오피치나 107(2층) 제품이 적용됐다. 각기 다른 두 마루는 내추럴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콘셉트를 이어가고 있다. 100% 핸드메이드 제품인 이태리 원목마루 움브리아 아시시 UMBRIA ASSISI는 굵고 거친 나무의 결을 고스란히 살린 제품으로, 내추럴과 현대적 디자인이 가미되어 호텔, 빌라, 주택 등 트렌디한 주거공간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살리스 오피치나 107(OFFICINA 107)은 가공되지 않은 원목 그대로를 바닥에 깔아놓은 듯 내추럴 스타일이 특징이다. 3가지 크기, 패턴, 질감이 조화되어 자연의 불규칙하면서도 조화로운 밸런스를 그대로 살린 특별한 디자인의 마루이다. 이곳의 또 하나의 특징은 곳곳의 도어를 원목으로 특색 있게 구성한 것으로 마루 바닥재와 함께 전체적으로 자연을 품에 안고 있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준다. 거실 한켠으로 길게 난 쪽창에는 창폭에 맞춘 바롤로 원목 간살도어를 설치해 한지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의 멋스러움을 표현하고 복도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욕실에는 거실 마루와 동일한 살리스 아시시 마루 바닥재를 활용하여 맞춤 제작한 슬라이딩 도어를 시공해 개성을 살렸다. 내추럴 스타일로 완성한 침실 Tip 01 창문형 슬라이딩 간살도어는 맞춤 제작 상품으로 도어 디자인과 뒷마감의 재질에 따라 분위기 연출을 달리할 수 있다.Tip 02 욕실 슬라이딩 도어는 이태리 원목마루(움브리아 아시시)를 활용해 맞춤 제작한 제품으로 굵고 거친 나무 패턴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거실과 마주한 침실은 심플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공간으로 나무 자체가 인테리어의 중심이 되도록 꾸며졌다. 뒤를 가리는 원목 파티션과 붙박이장 원목 간살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감을 살린 매우 인상적인 공간이다. 외부의 경관과 채광을 고려한 2층 침실의 창은 오크 원목을 활용한 선반형 프레임(젠다이)을 설치해 창호의 프레임을 가리면서도 목재의 컬러를 통해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스치는 공간이 아닌 머무는 공간, 계단 최근 계단은 단순히 층을 오르는 수단을 넘어 공간 분위기를 전환하는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로 자리하면서 스치는 곳이 아닌 머무는 공간으로 그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계단 난간을 책장으로 구성해 북 카페 느낌을 살린 메인 계단과 복층구조로 설계된 각 방의 복층 계단은 편안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바롤로 하이브리드 원목계단재(라고, 모델 5 타입_원목마루 계단재)로 단정하면서도 깔끔함이 돋보이게 디자인되었다. 브러시 처리된 표면은 내추럴함을 살리면서도 보행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함께 시공된 원목 손스침 하부에는 간접조명을 넣어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야간에도 안전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Tip 01 바롤로 하이브리드 원목계단재 모델 5 타입은 원목마루형 계단재로 디딤판과 첼판의 이음새가 45˚ 각도로 정확히 마주하는 타입이다. 원목마루와 이어 시공한 듯한 각 잡힌 이음새는 단정함을 더해주는 장점이 있다. 답답한 집콕 생활의 유일한 탈출 공간, 중정 1층 거실과 마주하는 작은 외부 중정은 자연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나도록 포셀린 타일과 이태리 라바이올리사의 테모 에쉬 데크로 믹스 앤 매치했다. 시크함이 매력적인 이태리 라바이올리 테모 에쉬 데크는 나무를 탄화한 후에 회색으로 도장하여 반영구적으로 색상이 변하지 않게 만든 야외용 원목데크로 애쉬톤의 빈티지 느낌이 매우 매력적이다. 중정 바닥재와 콘셉트를 같이하여 중정에서 이어지는 주택 처마도 테모 에쉬 데크를 활용해 감각적으로 디자인하였다. Tip 02 이태리 라바이올리 테모 에쉬 데크는 데크뿐만 아니라 야외용 가구, 외벽 디자인 등등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두루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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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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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으로 자연 감성을 담은 공간 판교 주택 내추럴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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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INTERIOR] 원목으로 자연 감성을 담은 공간 판교 주택 내추럴 인테리어
- 원목으로 자연 감성을 담은 공간 판교 주택 내추럴 인테리어 천연 원목 소재를 바탕으로 내추럴 인테리어 트렌드를 감각적으로 연출한 판교 운중동 주택. 우드 디자인 전문 기업 다인디엠에스(대표 차인호)가 연출한 내추럴 인테리어는 자연의 오브제와 모던 디자인의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유행을 탈피한 자연친화적 디자인이다. 자연의 소재, 컬러, 질감 등을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공간에 연출하기에 집 안에서 자연을 경험하려는 건축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인디엠에스는 천연 원목에서 얻은 영감을 주택 인테리어의 마루, 도어, 계단, 파티션, 데크재에도 도입했다. 각각의 공간이 개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의 콘셉트로 통일감 있게 이어지는 내추럴 인테리어, 편안하면서도 절제미가 돋보이는 공간의 멋을 살펴보자. 글 박창배 기자 자료 제공 다인디엠에스 070-7405-8580 www.daindms.com 화이트 컬러에 내추럴 원목을 포인트로 준 현관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현관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 연출을 위해 화이트 톤을 중심으로 고급스러운 원목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현관 우측면에 자리한 원목 아트월은 현관의 주요 포인트이자 수납을 위한 펜트리 도어 역할을 한다. 실내로 이어주는 유리문의 굵직한 손잡이는 고급 보루네오 월넛 원목을 사용하여 입구부터 또 다른 강렬한 인상을 준다. Tip 01 펜트리 도어 이탈리아 장인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100% 핸드메이드 원목마루 살레스 Salis 움브리아 Umbria 아시시 Assisi 적용. Tip 02 유리 도어 손잡이 보루네오 월넛. 모던함 속에 클래식을 가미, 다이닝 룸 가족들이 모이는 메인 공간인 다이닝룸은 원목 소재를 과감히 적용했다. 현관과 경계를 구분하는 중문은 오크 원목을 소재로 한지 아크릴로 마감한 바롤로 원목 간살도어를 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전해주고 있다. 벽면 역시 중문과 하나의 콘셉트로 연결되도록 벽 전체를 오크 원목 루버로 설계하여 통일감을 주었다. Tip 01 중문 오크 원목 소재의 바롤로 슬라이딩 간살도어는 고급스럽고 내추럴 인테리어 연출에 제격이다. 도어, 파티션 등 다양한 스타일로 적용 가능하며, 맞춤형 주문 제작된다. Tip 02 우드월 오크 원목 루버로 맞춤 디자인된 우드월은 벽과 천장에 두루 시공된다. 내추럴 마루로 편안함과 안락함을 더하는 거실 1층 바닥재 살리스 움브리아 아시시 2층 바닥재 살리스 오피치나 107 매트 하루의 쌓인 피로를 회복하며 휴식을 즐기는 공간인 거실,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 연출을 위해 바닥 마감은 고재 원목마루의 중후함을 갖춘 이태리 살리스 움브리아 아시시 원목마루(1층)와 감각적 디자인 패턴이 믹스매치된 원목마루 살리스 오피치나 107(2층) 제품이 적용됐다. 각기 다른 두 마루는 내추럴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콘셉트를 이어가고 있다. 100% 핸드메이드 제품인 이태리 원목마루 움브리아 아시시 UMBRIA ASSISI는 굵고 거친 나무의 결을 고스란히 살린 제품으로, 내추럴과 현대적 디자인이 가미되어 호텔, 빌라, 주택 등 트렌디한 주거공간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살리스 오피치나 107(OFFICINA 107)은 가공되지 않은 원목 그대로를 바닥에 깔아놓은 듯 내추럴 스타일이 특징이다. 3가지 크기, 패턴, 질감이 조화되어 자연의 불규칙하면서도 조화로운 밸런스를 그대로 살린 특별한 디자인의 마루이다. 이곳의 또 하나의 특징은 곳곳의 도어를 원목으로 특색 있게 구성한 것으로 마루 바닥재와 함께 전체적으로 자연을 품에 안고 있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준다. 거실 한켠으로 길게 난 쪽창에는 창폭에 맞춘 바롤로 원목 간살도어를 설치해 한지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의 멋스러움을 표현하고 복도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욕실에는 거실 마루와 동일한 살리스 아시시 마루 바닥재를 활용하여 맞춤 제작한 슬라이딩 도어를 시공해 개성을 살렸다. 내추럴 스타일로 완성한 침실 Tip 01 창문형 슬라이딩 간살도어는 맞춤 제작 상품으로 도어 디자인과 뒷마감의 재질에 따라 분위기 연출을 달리할 수 있다. Tip 02 욕실 슬라이딩 도어는 이태리 원목마루(움브리아 아시시)를 활용해 맞춤 제작한 제품으로 굵고 거친 나무 패턴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거실과 마주한 침실은 심플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공간으로 나무 자체가 인테리어의 중심이 되도록 꾸며졌다. 뒤를 가리는 원목 파티션과 붙박이장 원목 간살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감을 살린 매우 인상적인 공간이다. 외부의 경관과 채광을 고려한 2층 침실의 창은 오크 원목을 활용한 선반형 프레임(젠다이)을 설치해 창호의 프레임을 가리면서도 목재의 컬러를 통해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스치는 공간이 아닌 머무는 공간, 계단 최근 계단은 단순히 층을 오르는 수단을 넘어 공간 분위기를 전환하는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로 자리하면서 스치는 곳이 아닌 머무는 공간으로 그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계단 난간을 책장으로 구성해 북 카페 느낌을 살린 메인 계단과 복층구조로 설계된 각 방의 복층 계단은 편안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바롤로 하이브리드 원목계단재(라고, 모델 5 타입_원목마루 계단재)로 단정하면서도 깔끔함이 돋보이게 디자인되었다. 브러시 처리된 표면은 내추럴함을 살리면서도 보행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함께 시공된 원목 손스침 하부에는 간접조명을 넣어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야간에도 안전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Tip 01 바롤로 하이브리드 원목계단재 모델 5 타입은 원목마루형 계단재로 디딤판과 첼판의 이음새가 45˚ 각도로 정확히 마주하는 타입이다. 원목마루와 이어 시공한 듯한 각 잡힌 이음새는 단정함을 더해주는 장점이 있다. 답답한 집콕 생활의 유일한 탈출 공간, 중정 1층 거실과 마주하는 작은 외부 중정은 자연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나도록 포셀린 타일과 이태리 라바이올리사의 테모 에쉬 데크로 믹스 앤 매치했다. 시크함이 매력적인 이태리 라바이올리 테모 에쉬 데크는 나무를 탄화한 후에 회색으로 도장하여 반영구적으로 색상이 변하지 않게 만든 야외용 원목데크로 애쉬톤의 빈티지 느낌이 매우 매력적이다. 중정 바닥재와 콘셉트를 같이하여 중정에서 이어지는 주택 처마도 테모 에쉬 데크를 활용해 감각적으로 디자인하였다. Tip 02 이태리 라바이올리 테모 에쉬 데크는 데크뿐만 아니라 야외용 가구, 외벽 디자인 등등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두루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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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INTERIOR] 원목으로 자연 감성을 담은 공간 판교 주택 내추럴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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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를 위한 집과 놀이터 용인 다은주택
- 다사롭고 은은한 느낌의 동화 속 집을 연상하며 지은 주택이다. 건축주 부부는 반려묘들이 편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파트를 떠나 전원주택을 택했다. 집은 고양이들에게 맞춰 직선 구조이면서 순환되도록, 집이면서 놀이터 개념으로 방향을 잡았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취재협조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413㎡(124.93평)건축면적 81.96㎡(24.79평)건폐율 19.845%연면적 156.76㎡(47.41평)1층 81.4㎡(24.62평)2층 75.3㎡(22.74평)다락 31.6㎡(9.56평)용적률 37.95%설계기간 2020년 4월~7월공사기간 2020년 9월~2021년 1월건축비용 3억 7203만 원(3.3㎡당 775만 원)설계·시공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031-8067-7118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CI-X 102 검정색(0.5T)벽 - 화이트 시멘트벽돌데크 - 방킬라이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Z:IN)벽 - 실크벽지, 수입산 포쉐린타일(Z:IN/직구)바닥 - 강마루, 수입산 포쉐린타일(동화자연마루/직구)계단실 디딤판 - 월넛난간 - 인조대리석 손스침단열재 지붕 - HFO 경질우레탄폼(아이씬)내단열 - HFO 경질우레탄폼(아이씬)창호 IDEAL 8000(알루프라스트)현관 PVC 단열 현관문(살라만더)조명 LED 조명(메가룩스)주방기구 L500 누벅(리바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신재생에너지 인에어(inair) 에너지 회수 환기장치 ㄷ자 형태의 매스에 밝은 색을 사용함으로써 밝은 느낌을 주었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긴 복도를 마주하고 반려묘를 배려한 포쉐린 타일과 목재 중문이 실내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용인 메이플 빌리지에 새로운 둥지를 튼 건축주 부부는 반려묘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전원주택을 짓기로 했다고 한다. “고양이들과 함께 아파트에서 4년 동안 살았어요. 한두 마리씩 고양이를 분양받다 보니 그 수가 늘어났는데, 합사가 되지 않는 고양이들이 있더군요. 공간을 따로 분리할 수밖에 없었죠. 아파트 인근에 오피스텔을 얻어서 고양이들을 분리시키고, 저희가 교대로 고양이를 돌봐야 했어요. 한 명은 아파트 고양이를 돌보고, 한 명은 오피스텔 고양이를 돌보는 식으로요. 저희도 불편했지만 야행성인 고양이들도 밤마다 울어대는 등 행복해 보이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1년 프로젝트 개념으로 전원주택을 짓기로 했어요.” 부부는 남편과 아내의 직장인 판교, 분당과 가까운 곳을 중심으로 부지를 알아보았다. 용인과 광주 중심으로 찾다가 출퇴근이 용이한 용인 마성리에 자리한 메이플 빌리지를 선택했다. 20년 3월에 158평(도로지분 30평)을 마련한 후 다음 과정으로 설계 시공사를 알아보았다. SNS를 통해 알게 된 지인 유튜버에게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를 소개받고, 첫 상담에서 턴키로 맡기고 바로 설계에 들어갔다. 1층 거실. 내부는 전체적으로 화이트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거실-식당-주방-다용도실이 넓게 배치되어 있어 확 트인 시야와 편리한 동선이 계획돼 있다. 주방은 요리하기 편하게 동선을 짧게 계획했다. 1층 운동 전용 공간. 고양이 배려한 설계와 프라이버시 확보부부는 설계 시 크게 두 가지를 요구했다. 고양이를 고려한 평면·단면과 프라이버시 확보였다. 건축사가 준비한 다양한 배치와 평면을 가지고 미팅을 거듭한 결과 ㄷ자 형태의 매스와 평면으로 확정했다. 반려묘를 고려한 배려는 주택 곳곳에 숨겨져 있다. 내부 마감재인 포쉐린타일과 중문, 또 하나는 화장실에 있는 고양이 전용 화장실과 출입구다. 2층 가족실에는 고양이를 위한 가구가 제작되어 있고, 다락에서 2층 가족실(고양이 놀이터)을 구경할 수 있도록 유리 난간을 계획했다. 각 층마다 계획돼 있는 낮은 창은 고양이가 밖을 구경할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다. 밖에는 고양이 전용 데크와 마당도 만들었다. 주택 곳곳에 크고 작은 창을 많이 설치했는데,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창에 외부 전동 블라인드를 달았다. 외장재는 흰색 벽돌과 목재사이딩, 칼라강판을 사용했다. ㄷ자 형태의 매스에 밝은 색을 사용함으로써 밝은 느낌을 주었고, 외장재 종류로 벽돌을 사용해 중량감도 확보했다. 포인트로 있는 목재사이딩은 밋밋할 수 있는 입면에 재미를 준다. 어두운색의 칼라강판을 지붕재로 사용함으로써 건물을 시각적으로 눌러주어 안정적으로 보이는 효과도 주었다. 적은 종류의 외장재를 사용했으나 각각의 외장재들이 가진 뚜렷한 색은 입면에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다사롭고 은은한 느낌의 동화 속 집을 연상시킨다. 계단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다른 성향을 가진 고양이들을 위해 계획된 중문이 있고, 가족실과 건축주의 개인적인 공간이 위치한다. 2층 안방.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창 외부에 전동 블라인드를 달았다. 2층 가족실 겸 고양이 놀이터. 고양이를 위한 가구가 제작되어 있다. 2층 가족실은 다락과 수직적 시각을 교류한다. 아내 욕실. 남편 전용 욕실. 화장실마다 고양이 전용 화장실과 출입구를 만들었다. 수퍼-Eⓡ와 5-Star 인증 주택주택은 용인 메이플 빌리지 끝자락에 자리한다. 6m 도로를 따라 대지로 들어와 주차를 하면 따뜻한 목재 대문이 맞이하고, 바닥에 깔린 판석은 집에 들어왔음을 알려준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긴 복도를 마주하고 반려묘를 배려한 포쉐린타일과 목재 중문이 실내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복도를 지나면 거실-식당-주방-다용도실이 넓게 배치되어 있어 확 트인 시야와 편리한 동선이 계획돼 있다. 실내에서 보는 중정과 마당의 모습은 다양한 재료가 만들어낸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다른 성향을 가진 고양이들을 위해 계획된 중문이 있고, 가족실과 건축주의 개인적인 공간이 위치한다. 가족실은 다락과 수직적 시각을 교류한다. 다은주택은 품질 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에너지, 기밀, 실내 공기질, 친환경 자재 사용과 관련해 캐나다 정부에서 인정하는 캐나다 수퍼-Eⓡ 하우스 인증을 받았고, 구조와 관련해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수퍼-Eⓡ 하우스를 위해서는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중 기밀 구성의 경우 기밀막 재료로 HFO경질폼 단열재를 시공해 1차적인 기밀막을 형성했고, 추가적으로 벽 덮개에 투습방수기능이 있는 LP weather logic board를 적용해 2차적인 기밀막을 구성했다. 기밀테스트 결과는 0.56 ACH50으로 수퍼-E 하우스 기준인 1.5 ACH50에 비해 3분의 일도 되지 않는 우수한 기밀성능을 보였다. 재택근무 시 부부가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는 다락. 고양이 합사 분리 위해 만든 다락 옆 공간_창으로 2층 고양이 거실 바라볼 수 있게 함 고양이 전용 데크와 마당. 데크. 1 마당 진입로. 외장재로 벽돌을 사용해 중량감을 확보했다. 1 포인트로 있는 목재사이딩은 밋밋할 수 있는 입면에 재미를 준다. 외장재는 흰색 벽돌과 목재사이딩, 칼라강판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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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를 위한 집과 놀이터 용인 다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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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스타게이트, 감각적 쇼룸 현관문 전시관 리뉴얼 오픈·운영
- 3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단열 현관문 생산 전문 기업 성우스타게이트가 올해 알루미늄 현관문을 포함한 추가 신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면서도 디자인의 다양성을 확보해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 직접 현관문을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쇼룸의 전체를 리뉴얼 오픈·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자료 ㈜성우스타게이트 상호 ㈜성우스타게이트주소서울사무실/쇼룸_서울시 관악구 난곡로63길 261공장_경기 화성시 장안면 3.1만세로 591-422공장_경기 화성시 장안면 3.1만세로 652-55대표번호 02-838-8866웹사이트 www.swstargate.com 감각적인 쇼룸 운영㈜성우스타게이트의 쇼룸이 최근 리뉴얼을 통해 완전히 감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쇼룸의 리뉴얼은 제품의 특징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장 큰 변화는 현관문 모델의 배열과 분위기이다. 현관문을 빼곡하게 일렬로 배치했던 기존 형태에서 제품을 강조할 수 있는 조명과 적당한 여백으로 한 개의 현관문 모델에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게끔 설계해 모델 각각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미술관처럼 화사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직접 현관문 제품을 바라보면 그 매력을 더 느껴볼 수 있다. 쇼룸 입구는 요즘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슈페리어 모데스티다크그레이’ 도어를 설치해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슈페리어 도어는 ㈜성우스타게이트의 뛰어난 기술과 하드웨어를 사용해 내구성은 우수하되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건축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클래식, 슈페리어, 럭스의 스틴 도어 제품라인을 포함해 알루미늄 베이스의 루미도어 대표 모델들이 조화롭게 전시되어 있고, 한 편으로는 마감재로 쓰이는 전체 샘플을 전시해 마감재 자체의 질감·색상·느낌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카탈로그 및 사이트에 업로드된 이미지와 현장에서 마주하는 제품의 실제 느낌이 다소 상이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쇼룸에 방문해 직접 모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성우스타게이트 관계자는 “최근 건축주께서 건축을 하는 과정에 설계부터 다양한 기타 자재들을 선택하는 데 개입을 많이 하고 있다” 면서 “획일화된 건축물이 아닌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개성 있는 건축물이 탄생하기 때문에 현관문 디자인에 대한 건축주의 니즈가 많이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우스타게이트 쇼룸 방문이 이와 같은 건축주의 선택에 도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쇼룸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중이다. 서울사무실 지하 1층에 쇼룸이 있으며 방문을 통해 제품의 다양한 디자인과 구조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고 전문 직원과의 1:1 상담을 통해 개인의 취향과 예산에 알맞은 플랜을 계획한 견적과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회사 로고도 교체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축물 품격 높이는 세련된 디자인 도어회사의 핵심 강점 중 하나는 에너지 효율성과 세련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열 손실을 방지하고 단열을 개선하도록 설계해 에너지 비용을 줄여 건물의 편안함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마감재를 활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건축물에 품격 있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클래식 도어는 이번 새롭게 출시된 제품으로 알루미늄 마감재의 내구성과 스틸 도어의 견고함을 결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클래식 라인에는 묵직한 고급스러움과 건물의 품격을 높여주는 중후한 매력이 어우러져 있으며 현재 고객들 사이에서 단숨에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노’ 모델이 대표적이다. 슈페리어 도어는 ㈜성우스타게이트의 또 다른 인기 상품이다. 스테인리스 발색 패널의 마감재로 자연스러운 결과 아름다운 색상이 돋보인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가장 오랫동안 판매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중이다. 럭스 도어는 두 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자연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활용한 내추럴한 매력이고, 다른 하나는 깔끔한 라인과 매트한 컬러가 돋보이는 세련된 매력이다. 두 가지 분위기의 제품 모두 고급 컬러강판 마감재를 사용해 어떤 공간에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성우스타게이트는 스틸 현관문 외에도 루미 도어라는 알루미늄 현관문도 생산하고 있다. 알루미늄 현관문은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로 구성이 가능해 장기간 사용에도 변형이 적고 제작의 자유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알루미늄 소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제품이고 절제된 심플함과 완벽한 마무리로 간결하고 깨끗한 직선 디자인이 특징이다. 루미 도어는 출시 기간이 짧지만 ㈜성우스타게이트는 다양한 마감재와 소재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우스타게이트는 단열시험성적서 뿐만 아니라 품질/환경 경영시스템 인증, 제품 관련 특허 등 품질과 성능에 대해 다양한 인증과 수상을 받았다. 또한 고객 만족을 보장하기 위해 전문적인 AS를 제공하며 친절하고 빠른 고객 응대를 지향한다. 회사 로고도 교체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슈페리어 도어(SUPERIOR DOOR)스테인레스 발색 마감재의 자연스러운 결, 아름다운 색감이 돋보이는 ‘슈페리어’.트렌디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모데스티다크 MODESTIE DARK마감재 스테인레스 발색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모데스티다크그레이 MODESTIE DARKGRAY마감재 스테인레스 발색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모노타임 MONOTIME마감재 스테인레스 발색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벨리 VALLEY마감재 스테인레스 발색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럭스 도어(LUX DOOR)자연의 따듯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살린 내추럴한 멋,깔끔한 라인과 매트한 색감이 매력적인 ‘럭스’도어.어느 공간이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내추럴우드라인 NATURAL WOODLINE마감재 컬러강판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베이직다크 BASIC DARK마감재 컬러강판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딥월넛우드 DEEP WALNUT WOOD마감재 컬러강판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8002그레이 8002 GRAY마감재 컬러강판 패널두께 프레임 100T도어 60T옵션 도장컬러 (블랙-기본/그레이-선택) 도어락하드웨어 매립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1.183W/㎡·K 루미 도어(RUMI DOOR)알루미늄 소재 사용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기술력을적용한 기능성 제품. 간결하고 깔끔한 직선형 디자인으로절제된 심플함과 완벽한 마감을 자랑한다. R201마감재 컬러강판 패널두께 프레임 105T도어 95T옵션 도어락하드웨어 경첩형 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0.726W/㎡·K R203 마감재 컬러강판 패널 두께 프레임 105T 도어 95T 옵션 도어락 하드웨어 경첩형 힌지 / 매립도어클로저 열관류율 0.726W/㎡·K R302마감재 컬러강판 패널두께 프레임 105T도어 95T옵션 도어락하드웨어 경첩형 힌지 / 매립도어클로저열관류율 0.726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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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자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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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스타게이트, 감각적 쇼룸 현관문 전시관 리뉴얼 오픈·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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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의 현관문 전문업체 커널시스텍
-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글 사진 남두진 기자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대표번호 031-366-0871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E-mail eumdoor@naver.com홈페이지 www.kehy.co.kr*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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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의 현관문 전문업체 커널시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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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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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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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중인 익스테리어 디자인 아이템 합성목재
- 합성목재가 건축물의 외장재로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데크 바닥재로 인식되었던 합성목재는 ‘소재의 안정성, 다양한 컬러, 유지관리의 편리성’이라는 장점을 기반으로, 익스테리어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내추럴 모던스타일의 주택이나 소비자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상업공간을 디자인해야 한다면, 이제 합성목재는 놓쳐서는 안 되는 필수 아이템이다. 글 박창배 기자 자료제공 뉴테크우드코리아 제주 무민랜드_ 사이딩 US09 / 스카이블루(SB), 레드시더(RCE) 익스테리어 시장에서 합성목재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외부 기후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천연 나무의 느낌을 변함없이 처음의 상태대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외부 마감재로 널리 쓰이는 이페, 방킬라이, 가라파 등의 천연 목재는 1~2년을 주기로 오일스테인을 도포해 표면을 잘 관리해야 한다.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자외선에 의한 변색, 수분에 의한 갈라짐과 부패로 인해 건축물의 외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 반면 합성목재는 천연 목분에 친환경 고분자수지를 고밀도 압축해 만든 제품으로, 천연목재의 질감과 컬러를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수분에 강해 뒤틀림이 없다. 표면이 360˚ 피복 처리된 고급 재질의 합성목재일수록 내구성이 좋고 강한 자외선에서도 변색이 없고, 간단한 물 청소만으로도 추가 비용 없이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자연 컬러 연출이 가능하여 건축물 콘셉트에 맞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그동안 각종 수변시설, 아파트 조경시설 등의 바닥재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고급 주택, 리조트, 상업시설 등 익스테리어의 다양한 마감재로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합성목재 전문 기업인 뉴테크우드사의 친환경 합성목재 ‘울트라쉴드’가 국내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건축시장에서 적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여수 비고리조트_ 데크 UH07 / 화이드듀(WD) 수원 망포도서관_ 데크 UH07 / 티크(TK)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콜라보 ‘울트라쉴드 데크’건물의 외관을 결정하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 중 데크를 빼놓을 수 없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자연과 집을 연결하는 장소로, 상업시설에서는 다수의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최근 전원주택, 리조트 등에서 뉴테크우드의 울트라쉴드 데크의 반응이 뜨겁다. 시공 후에도 변형 변색이 없는 첨단 테크놀로지 기술이 접목되었기 때문이다. 울트라쉴드 데크는 그동안 데크의 유지 관리에 들였던 ‘시간과 금전적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객의 취향이나 어떠한 건축물과의 콜라보가 가능할 수 있는 다양한 색상 라인업은 뉴테크우드의 장점으로 엔티크, 챠콜, 이페, 라이트 그레이, 실버 그레이, 오크, 티크, 월넛, 화이트 듀를 베스트 컬러로 추천한다. 울산 수목원_ 사이딩 US09 / 티크(TK) 건축 디자인의 트렌드 리더 ‘울트라쉴드 사이딩’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연 친화적인 건축 트렌드에 발맞춰 고급 외벽 마감재인 울트라쉴드 사이딩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울트라쉴드 사이딩은 건물 마감재의 영역을 한 단계 뛰어넘어 새로운 디자인과 컬러를 제시한 제품이다. 기존 투박스러웠던 목재 사이딩의 모습을 탈피해 가벼우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천변 일률적인 목재 컬러를 과감히 벗어나 컬러 믹스로 리얼 천연목 표현뿐 아니라, 스카이 블루, 화이트 듀, 레드시더, 애프리콧 등 독특한 컬러를 접목해 건축 외관의 다양성을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 내구성을 기본으로 유해 물질이 없는 친환경 소재이기 때문에 전원주택, 아파트, 상업시설물 등에서 건축물의 포인트 외벽재로 많이 쓰인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성곽 모양의 나뭇결 질감과 입체구조의 울트라쉴드 캐슬형 사이딩은 요즘 고급 외벽 마감재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색상은 레드 시더, 티크, 이페 총 3종이다. 당진 수목원_ 사이딩 UH46 / 이페(IPE) 용인 스타벅스_ 사이딩 US09 / 믹스매치: 티크(TK), 애프리콧(AY) 자연과의 소통과 개방감을 부여한 ‘울트라쉴드 루버’채광, 프라이버시, 디자인을 모두 얻는 외벽 마감재를 찾으라면, 바로 루버를 손꼽을 수 있다. 루버는 금속, 벽돌, 목재 등의 소재를 나열해 외부 벽체나 가림막으로 활용해 다양한 디자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소재다. 천연 목재의 질감과 소재의 기능성을 살려 외부 벽면, 발코니, 가림막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타 소재와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건축물의 개방감까지 부여한다. ?여기에 가로, 세로, 격자 등의 시공법은 건축물의 외관 디자인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공간의 분위기나 취향에 따라 응용이 가능한 뉴테크우드의 울트라쉴드 루버는 건축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강릉 툇마루_ 루버 UH38 / 월넛(WN) 셀프 인테리어의 완성 ‘울트라쉴드 디자인퀵데크’집을 정원 삼아 꾸미는 홈가드닝 인테리어가 실속파 주부들을 중심으로 인기다. 옷을 갈아입듯 자신만의 취향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DIY형 인테리어 자재는 최고의 득템! 2020년에 새롭게 출시한 울트라쉴드 디자인퀵데크가 있다. 베란다, 욕실, 현관, 펜트리 심지어 테라스, 옥상, 정원 및 외부 야외 공원이나 상업 공간까지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DIY형 조립식 데크다. 디자인퀵데크는 100% 친환경 소재로 이뤄져 있어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제품 변형과 변색이 없어 물청소가 많은 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원하는 공간에 따라 자유롭게 연결하거나 잘라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디자인하듯 믹스 앤 매치하면 나만의 개성 넘치는 공간이 완성된다. 제품은 크기에 따라 총 3타입으로 구성되었으며, 컬러는 티크, 이페, 월넛, 라이트 그레이가 베스트셀러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도 보기 어려운 스카이블루(SB)와 스프링그린(SG)은 개성 넘치는 공간에 안성맞춤이다. 김포 마리나베이_ 루버 UH38 / 월넛(WN) 용인 개인주택_ 디자인퀵데크 / 스카이블루(SB), 스프링그린(SG) 뉴테크우드는 디자인, 품질, 시공 기술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건축, 인테리어, DIY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대표 현장으로는 유니크한 컬러의 사이딩을 적용한 무민랜드제주, 건물 전체를 루버로 마감해 모던하며 입체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강릉 툇마루 카페, 컬러 믹스 매치 사이딩재로 마을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은 스타벅스 DT점, 캐슬형 사이딩재로 전남의 명소로 자리를 잡은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등을 손꼽을 수 있다. 뉴테크우드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실용적이고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해 친환경 합성목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문의 뉴테크우드코리아 02-2236-4516 www.newtechwood.co.kr ▶첨단 멀티 플레이어 울트라쉴드◀울트라쉴드는 글로벌 합성목재 전문 기업인 뉴테크우드의 제2세대 최첨단 합성목재로, 360도 피복 처리 및 UV 코팅 처리로 수분과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도 변형 및 변색이 일어나지 않으며, 설치 후 주기적인 오일스테인 도포 등 보수관리 없이 간단한 물 청소만으로도 반영구적 유지가 가능하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내구성을 갖는 뉴테크우드의 기술력이다. 울트라쉴드는 공공시설, 상업시설, 주택단지, 전원주택 등 다양한 곳에서 데크, 사이딩, 루버, 펜스, DIY 등의 제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20여 가지의 색상을 갖추고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이 넓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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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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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중인 익스테리어 디자인 아이템 합성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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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익스테리어 디자인 필수 아이템 합성목재
- 익스테리어 디자인 필수 아이템 합성목재 합성목재가 건축물의 외장재로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매김 중이다. 데크 바닥재로 인식되었던 합성목재는 ‘소재의 안정성, 다양한 컬러, 유지관리의 편리성’이라는 장점을 기반으로, 익스테리어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내추럴 모던스타일의 주택이나 소비자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상업공간을 디자인해야 한다면, 이제 합성목재는 놓쳐서는 안 되는 필수 아이템이다. 글 박창배 기자 | 자료제공 뉴테크우드코리아 익스테리어 시장에서 합성목재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외부 기후환경에 영향을 받지않고 천연나무의 느낌을 변함없이 처음의 상태대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외부 마감재로 널리 쓰이는 이페, 방킬라이, 가라파 등의 천연 목재는 1~2년을 주기로 오일스테인을 도포해 표면을 잘 관리해야 한다.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자외선에 의한 변색, 수분에 의한 갈라짐과 부패로 인해 건축물의 외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 반면 합성목재는 천연 목분에 친환경 고분자수지를 고밀도 압축해 만든 제품으로, 천연목재의 질감과 컬러를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수분에 강해 뒤틀림이 없다. 표면이 360˚ 피복처리 된 고급재질의 합성목재일수록 내구성이 좋고 강한 자외선에서도 변색이 없고, 간단한 물청소만으로도 추가 비용없이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자연컬러 연출이 가능하여 건축물 컨셉에 맞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그동안 각종 수변시설, 아파트 조경시설 등의 바닥재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고급 주택, 리조트, 상업시설 등 익스테리어의 다양한 마감재로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합성목재 전문기업인 뉴테크우드사의 친환경 합성목재 ‘울트라쉴드’가 국내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건축시장에서 적용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여수 비고리조트_ 데크 UH07 / 화이드듀(WD)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콜라보 ‘울트라쉴드 데크’ 건물의 외관을 결정하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 중 데크를 빼놓을 수 없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자연과 집을 연결하는 장소로, 상업시설에서는 다수의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최근 전원주택, 리조트 등에서 뉴테크우드의 울트라쉴드 데크의 반응이 뜨겁다. 시공 후에도 변형 변색이 없는 첨단 테크놀로지 기술이 접목되었기 때문이다. 울트라쉴드 데크는 그동안 데크의 유지 관리에 들였던 ‘시간과 금전적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객의 취향이나 어떠한 건축물과의 콜라보가 가능할 수 있는 다양한 색상 라인업은 뉴테크우드의 장점으로 엔티크, 챠콜, 이페, 라이트 그레이, 실버 그레이, 오크, 티크, 월넛, 화이트 듀를 베스트 컬러로 추천한다. 수원 망포도서관_ 데크 UH07 / 티크(TK) 건축 디자인의 트렌드 리더 ‘울트라쉴드 사이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연 친화적인 건축 트렌드에 발맞춰 고급 외벽 마감재인 울트라쉴드 사이딩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울트라쉴드 사이딩은 건물 마감재의 영역을 한 단계 뛰어 넘어 새로운 디자인과 컬러를 제시한 제품이다. 기존 투박스러웠던 목재 사이딩의 모습을 탈피해 가벼우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천변 일률적인 목재 컬러를 과감히 벗어나 컬러 믹스로 리얼 천연목 표현뿐 아니라, 스카이 블루, 화이트 듀, 레드시더, 애프리콧 등 독특한 컬러를 접목해 건축 외관의 다양성을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 내구성을 기본으로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소재이기 때문에 전원주택, 아파트, 상업시설물 등에서 건축물의 포인트 외벽재로 많이 쓰인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성곽 모양의 나뭇결 질감과 입체구조의 울트라쉴드 캐슬형 사이딩은 요즘 고급 외벽 마감재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색상은 레드 시더, 티크, 이페 총 3종이다. 울산 수목원_ 사이딩 US09 / 티크(TK) 자연과의 소통과 개방감을 부여한 ‘울트라쉴드 루버’ 채광, 프라이버시, 디자인을 모두 얻는 외벽 마감재를 찾으라면, 바로 루버를 손꼽을 수 있다. 루버는 금속, 벽돌, 목재 등의 소재를 나열해 외부 벽체나 가림막으로 활용해 다양한 디자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소재다. 천연 목재의 질감과 소재의 기능성을 살려 외부 벽면, 발코니, 가림막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타 소재와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건축물의 개방감까지 부여한다. ?여기에 가로, 세로, 격자 등의 시공법은 건축물의 외관 디자인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공간의 분위기나 취향에 따라 응용이 가능한 뉴테크우드의 울트라쉴드 루버는 건축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일조 할 전망이다. 당진 수목원_ 사이딩 UH46 / 이페(IPE) 용인 스타벅스_ 사이딩 US09 / 믹스매치: 티크(TK), 애프리콧(AY) 강릉 툇마루_ 루버 UH38 / 월넛(WN) 셀프 인테리어의 완성 ‘울트라쉴드 디자인퀵데크’ 집을 정원 삼아 꾸미는 홈가드닝 인테리어가 실속파 주부들을 중심으로 인기다. 옷을 갈아입듯 자신만의 취향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DIY형 인테리어 자재는 최고의 득템! 2020년에 새롭게 출시한 울트라쉴드 디자인퀵데크가 있다. 베란다, 욕실, 현관, 펜트리 심지어 테라스, 옥상, 정원 및 외부 야외 공원이나 상업 공간까지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DIY형 조립식 데크다. 디자인퀵데크는 100% 친환경 소재로 이뤄져있어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제품 변형과 변색이 없어 물청소가 많은 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원하는 공간에 따라 자유롭게 연결하거나 잘라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디자인 하듯 믹스 앤 매치하면 나만의 개성 넘치는 공간이 완성된다. 김포 마리나베이_ 루버 UH38 / 월넛(WN) 용인 개인주택_ 디자인퀵데크 / 스카이블루(SB), 스프링그린(SG) 제품은 크기에 따라 총 3타입으로 구성되었으며, 컬러는 티크, 이페, 월넛, 라이트 그레이가 베스트셀러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도 보기 어려운 스카이블루(SB)와 스프링그린(SG)은 개성 넘치는 공간에 안성맞춤이다. 뉴테크우드는 디자인, 품질, 시공 기술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건축, 인테리어, DIY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대표 현장으로는 유니크한 컬러의 사이딩을 적용한 무민랜드제주, 건물 전체를 루버로 마감해 모던하며 입체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강릉 툇마루카페, 컬러 믹스 매치 사이딩재로 마을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은 스타벅스 DT점, 캐슬형 사이딩재로 전남의 명소로 자리를 잡은 월출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등을 손꼽을 수 있다. 뉴테크우드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실용적이고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해 친환경 합성목재 전문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예정이다. 문의 뉴테크우드코리아 02-2236-4516 www.newtechwood.co.kr 첨단 멀티 플레이어 울트라쉴드울트라쉴드는 글로벌 합성목재 전문기업인 뉴테크우드의 제2세대 최첨단 합성목재로, 360도 피복처리 및 UV 코팅 처리로 수분과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도 변형 및 변색이 일어나지 않으며, 설치 후 주기적인 오일스테인 도포 등 보수관리 없이 간단한 물청소만으로도 반영구적 유지가 가능하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내구성을 갖는 뉴테크우드의 기술력이다. 울트라쉴드는 공공시설, 상업시설, 주택단지, 전원주택 등 다양한 곳에서 데크, 사이딩, 루버, 펜스, DIY 등의 제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20여 가지의 색상을 갖추고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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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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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익스테리어 디자인 필수 아이템 합성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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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인테리어 자재
- tvN 드라마‘남자친구’, 인테리어 자재 자연스러운 농담과 원목의 옹이 패턴 구현한 마루 tvN 드라마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서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전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 분)과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로맨스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첫 방송 이후 연상연하인 두 톱스타인 송혜교와 박보검의 찰떡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자친구’에서 눈길을 끄는 자재는 고급스러운 쉐브론 패턴 시공이 가능한 강마루로, 이건산업의 세라 블렌딩 쉐브론SERA Blending Chevron 제품이다. 글 최은지 기자 | 취재협조 이건산업 1522-1271 www.eagonstore.com 우석의 식당 이건마루는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차수현의 정략 결혼 상대인 재벌가 태경그룹 대표 정우석(장승조 분)의 침실과 서재, 거실, 식당에 세라 블렌딩 쉐브론 스모크 월넛Smoke Walnut 색상을 시공했다. 세라 블렌딩 쉐브론은 회화의 블렌딩 기법을 마루 표면에 적용해 컬러의 자연스러운 농담과 원목의 옹이 패턴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공 시 90~120°를 이루는 트렌디한 패턴인 쉐브론 패턴으로 시공해 공간에 한층 볼륨감과 깊이감을 더한다. 세라 블렌딩 쉐브론은 극 중 우석의 집에 시공된 스모크 월넛 색상 이외에도 헤이즈 화이트Haze White, 마일드 티크Mild Teak 등 3개의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색상마다 마루 표면의 옹이 무늬와 곧은 결 무늬가 최적의 비율로 디자인돼 있어 무늬목이 어지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두루 갖추고 있어 유럽풍 인테리어를 연출하기에 효과적이며, 최근 유행하는 미니멀 인테리어나 거칠고 투박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우석의 서재 이건산업 관계자는 “쉐브론 패턴 마루가 극 중 우아하고 기품 있는 드라마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세라 블렌딩 쉐브론은 실용적인 가격에 높은 내구성을 두루 겸비한 제품인 만큼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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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인테리어 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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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남자친구’, 인테리어 자재
자연스러운 농담과 원목의 옹이 패턴 구현한 마루
- 이건마루 세라 블렌딩 쉐브론_우석의 거실 tvN 드라마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서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전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 분)과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로맨스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첫 방송 이후 연상연하인 두 톱스타인 송혜교와 박보검의 찰떡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자친구’에서 눈길을 끄는 자재는 고급스러운 쉐브론 패턴 시공이 가능한 강마루로, 이건산업의 세라 블렌딩 쉐브론SERA Blending Chevron 제품이다.글 최은지 기자 자료협조 이건산업 1522-1271 www.eagonstore.com 우석의 식당 이건마루는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차수현의 정략 결혼 상대인 재벌가 태경그룹 대표 정우석(장승조 분)의 침실과 서재, 거실, 식당에 세라 블렌딩 쉐브론 스모크 월넛Smoke Walnut 색상을 시공했다. 세라 블렌딩 쉐브론은 회화의 블렌딩 기법을 마루 표면에 적용해 컬러의 자연스러운 농담과 원목의 옹이 패턴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공 시 90~120°를 이루는 트렌디한 패턴인 쉐브론 패턴으로 시공해 공간에 한층 볼륨감과 깊이감을 더한다. 우석의 서재 세라 블렌딩 쉐브론은 극 중 우석의 집에 시공된 스모크 월넛 색상 이외에도 헤이즈 화이트Haze White, 마일드 티크Mild Teak 등 3개의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색상마다 마루 표면의 옹이 무늬와 곧은 결 무늬가 최적의 비율로 디자인돼 있어 무늬목이 어지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두루 갖추고 있어 유럽풍 인테리어를 연출하기에 효과적이며, 최근 유행하는 미니멀 인테리어나 거칠고 투박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다.이건산업 관계자는 “쉐브론 패턴 마루가 극 중 우아하고 기품 있는 드라마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세라 블렌딩 쉐브론은 실용적인 가격에 높은 내구성을 두루 겸비한 제품인 만큼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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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농담과 원목의 옹이 패턴 구현한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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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8월호 특집 6] 창호 선택, 이것만은 체크하자
- 창호 선택, 이것만은 체크하자 주택 건축비에서 30% 안팎의 비율을 차지하는 창호는, 그 성능이 주거 기능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성능 좋은 창호를 선택하면 사계절 쾌적한 주거 생활을 영위하고, 또 이점이 많기에 장기적으로 추가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위한 창호 선택 시 고려할 사항은 무엇일까. 글 최은지·이상현 기자 도움말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www.phiko.kr, 해家패시브건축사사무소 www.haegapassive.com, LG하우시스 www.z-in.com 창호의 주요 5대 성능 창호를 고를 때 다섯 가지 요소인 단열성, 기밀성, 수밀성, 방음성, 내풍압성을 체크해야 한다. 5가지 성능을 모두 충족해야 비로소 좋은 창호라고 할 수 있다. 단열성과 기밀성 창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사항이 단열성이다. 유리뿐만 아니라 창틀의 단열성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창틀은 두껍고 단면이 여러 개의 격실로 나뉜 것이 단열성이 좋다. 유리는 기본적으로 두 장을 일정 간격으로 이격시켜 제작한 복층유리를 주로 사용하고, 최근 복층유리보다 단열성이 더 좋은 삼중유리의 사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일반 유리 대신 단열성을 강화한 로이 코팅 유리를 적용해 복층유리나 삼중유리를 만들면 비약적으로 단열성이 좋아진다. 한편, 삼중유리를 적용한 유럽식 시스템창호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면, 복층유리 이중 창호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한겨울을 나기에 충분히 따뜻하기 때문이다. 단열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사항은 기밀이다. 찬바람이 창호 틈새로 들어오면 집 안이 추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미세기 창호보다 여닫이 형식의 유럽식 창호가 기밀성이 훨씬 우수하다. 지금은 ‘창호 에너지 효율 등급제’의 시행으로 해당 창호의 단열성과 기밀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수밀성 창호를 통해 빗물이 내부로 스며들지 않고, 결로수가 쉽게 배출돼야 한다. 수밀성이 떨어지면 장마철 비가 스며들거나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전면 격실에 누수 현상을 방지하는 배수로가 설치돼 창호 개폐 시 유입된 물을 외부로 배출시킬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 발생하는 결로는 주택에서 열적으로 가장 취약한 부분인 창호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결로를 최소화하려면 우선 창틀의 단열성과 기밀성이 좋아야 한다. 유리 사이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간봉이 있는데, 대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다. 하지만, 알루미늄 간봉은 열전도성이 매우 크기에 유리와 창틀이 만나는 부분에 결로를 발생시키는 주원인이다. 이를 플라스틱 소재 등의 단열 간봉을 적용하면 상당 부분 결로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창호 앞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치면, 실내의 따뜻한 열이 전달되지 않아 결로가 발생하므로 유의하기 바란다. 방음성 창호를 통해 외부의 소음이 들어오거나, 집 안의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아야 한다. 소리는 틈을 통해서 가장 많이 전달되기에 방음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기밀성이다. 그래서 미세기 창호보다 유럽식 시스템창호가 방음성이 더 우수하다. 그리고 창틀이 두꺼울수록, 단판유리보다 복층유리가, 복층유리보다 삼중유리가 더 방음성이 좋다. 내풍압성 외부 풍압에 창틀 및 유리가 잘 견뎌야 한다. 내풍압이 약한 창호는 강풍에 창틀이 탈락되거나 유리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유로 레하우 ‘이노벤트 열 회수 환기창’기밀이 뛰어난 시스템창호를 사용하려면 강제 환기가 필수이기 때문에 환기장치를 설치하거나 주기적으로 문을 열어야 한다. 유로 레하우 이노벤트 열 회수 환기창은 이러한 불편과 비용을 날려버린 제품이다. 열 회수 능력은 시간당 30㎡의 공기 순환 능력을 보여준다. 먼지와 꽃가루 포자 등을 걸러낼 수 있는 필터는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어 편리하다. 환기는 2개의 버튼으로 환기량을 4단계로 제어할 수 있어 전력 소비도 최소화했다. 유로 레하우 www.eurorehau.com 에이보 루빅스LUVIXⓡ 3D 특수 도장루빅스LUVIXⓡ 3D 특수 도장 프로파일은 한국아존(주) PVC(ABS) 섀시용 컬러 코팅 브랜드로 기본 흰색만 사용하던 PVC 창호에 다양한 색을 구현한 UV Coating System이다. 루빅스 도장은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한 One Coating과 효율적인 메탈릭 표현이 가능한 Two Coating 방법이 있다. Two Coating은 One Coating 방식보다 더욱 색감이 풍부하고 프로파일 안쪽 면까지 색을 입힐 수 있으며,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에이보 http://aevo.co.kr 한림에이치우드 웨디 시스템창호 ‘T90 series’T90 series는 패시브하우스 전용 독일식 프로파일을 사용했다. 특히, 9개 챔버로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여준다. 강도가 강할 뿐만 아니라 내부 보강재로 아연도금강을 사용해 내식성이 우수하고 프로파일 휨강도를 높여 내풍압 성능도 강화시킨 제품이다. 배수구 외부엔 먼지나 벌레의 유입을 막기 위해 커버를 반드시 사용한다고 한다. 한림에이치우드 www.hnh-wood.com 에스알펜스터‘살라만더 블루 에볼루션 82 MD’프레임 중앙 가스켓이 열손실을 낮추고 방음성능을 향상시켰다. 정교하게 기밀성을 높인 창은 외부 날씨에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공간을 만든다. 살라만더 블루 에볼루션:82 MD는 한국유리공업 기술연구소에서 시험한 결과 열관류율 0.705W/㎡K, 기밀성 1등급을 받았다. 에스알펜스터 www.srfenster.com 좋은 창호의 8가지 조건 에너지 효율과 안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창호. 주택의 아름다움을 높여주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만큼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다음은 LG하우시스에서 제시한 좋은 창호의 8가지 조건이다. 계절 변화에 따라 온도계를 잘 읽어야_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기에 창호의 기능도 그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겨울철 주택 전체에서 창호를 통한 열손실 비중은 35%다. 외부 찬바람과 냉기로부터 완벽하게 주택을 보호해주는 단열성이 우수한 1등급 창호 설치 시 난방비를 최대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여름철 실내 온도를 뜨겁게 만드는 햇빛과 피부의 적 자외선 차단도 창호의 몫이다. 이때 유리의 역할이 중요한데, 주택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가시광선은 투과시키고 그 외 자외선과 햇볕을 반사해 냉·난방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어야 한다. 안팎의 공기를 신선하게 조율하는 공기 청정 효과_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의 질이 중요하다. 황사, 미세먼지 등의 공기오염으로부터 주택도 안전하진 않다. 가스레인지, 청소기 등을 통해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은 매일 창호를 활짝 열어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창호는 공기 순환과 열기, 습기 배출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다. 따라서 여닫기 편하고 때로는 미세먼지조차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단단하게 닫혀 가족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 매일 밝은 기운을 가져다주는 햇빛 관리_계절에 따라 햇빛 조절 능력이 달라져야 한다. 겨울엔 햇빛을 충분히 받아들여 실내를 밝고 따뜻하게 유지하고, 여름엔 밖의 뜨거운 햇빛과 자외선을 차단해 눈과 피부 건강을 지켜줘야 한다. 볕이 잘 드는 주택은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조명 사용량을 줄여 에너지 절감도 된다. 무엇보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높여준다. 불안 제로, 안전한 주택_주택에서만은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 단독주택 침입의 60%가 창호를 통해 이뤄진다고 한다. 이에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청객의 침입을 철저히 막아주는 방범 기능을 극대화한 창호가 필요하다. 더불어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환기를 위해 창호를 조금 열었을 때, 외부에서 더 이상 열 수 없는 자동 잠금장치나, 밖에서 열 수 없는 시스템창호 등 방범 성능을 높인 창호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소음공해 없는 평온한 삶_외부 소음공해로 인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이라면 창호에 주목해야 한다. 동시에 집 안에서 발생하는 생활 소음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해 사생활 보호 효과도 있다. 공항 주변, 도로변, 전철 통과 승강장 등 소음이 발생하는 지역이라면 시스템 2중창을 설치해 방음성을 최대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은 아이들의 성장 발육을 저하시키고,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 단창과 시스템 단창은 약 31% 소음 저감 효과가 있고, 일반 2중창과 시스템 2중창은 각 50%, 59% 수준의 소음을 방지하는 차음 성능을 보인다. ※한국방재시험연구원 차음 테스트 매일 바라보는 창호, 디자인도 중요_창호는 공간 디자인과 스타일 연출 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닥재, 벽지 등 다른 인테리어 마감재와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컬러와 패턴을 선택한다. 창틀 컬러와 두께가 전체 분위기를 주도한다면, 디테일하게 마감 완성도를 높여주는 건 핸들과 잠금장치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갖춘 부품이어야 하며, 그 모양에 따라 창호 전반의 스타일이 달라 보이기도 한다. 강풍에 덜컹거리는 창틀은 No!_극심한 기후 변화로 최근 여름철이면 갑작스러운 호우 경보와 태풍으로 인해 집 안으로 비가 들이치거나, 강풍에 창틀이 날아가는 위험한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자연 재해로부터 가족의 안전과 생활공간을 지키려면, 그만큼 내구성이 강한 창호가 필요하다.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내풍압성과 물이 들이치지 않고, 실내 결로수 배출이 수월한 수밀성이 우수한지 체크해야 한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바닷가는 태풍 등 강한 압력에도 유리창이나 창틀이 깨지거나 틀어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제작된 제품 선택이 필수다.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는 창호_하루에도 수십 번씩 여닫고를 반복하는 창호. 오래 사용하려면 소재부터 제작 과정까지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창호 선택 전 브랜드 정책이나 서비스 등을 비교해보고, 사용자 리뷰도 살펴보자. 믿음과 신뢰는 창호에서도 중요하다. 시대와 환경 변화에 맞춰 창호 기술력을 강화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전문 브랜드는 믿을 수 있는 제품력만큼이나 A/S도 남다르다. LG하우시스 알루미늄 우드창 ‘W106P TT’공간 내부는 따스한 느낌의 원목으로, 외부는 다양한 컬러 선택이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로 설계한 알루미늄 우드 창이다. W106P TT는 거실이나 방을 확장한 부분에 외창으로 설치한다. 프레임이 맞물리는 구조로 별도의 고정 못 없이 제작돼 마감이 한층 고급스럽다. 주방, 복도, 거실 일부 등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창의 구조를 디자인할 수 있다. LG하우시스 www.z-in.com 비앤애프 ‘하티스’Kunststoff-institut(오스트리아)에서 33년 외장 성능 인증서를 보유한 제품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아름다운 목재 느낌을 손상 없이 감상할 수 있다. FUNDER MAX NT 패널은 외장재로 세계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호화 여객선 내장재로도 사용하고 있다. 천연펄프를 고온 고압으로 압축, 적층한 고압축 패널로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염산, 신나, 산, 알칼리 등 약품과 담뱃불에도 변질이 없어, 지속력과 내구성을 요구하는 발코니와 외벽 마감재 용도로 적합하다. 비앤애프 www.baufenster.co.kr 성우스타게이트 ‘럭스 딥월넛 우드’원목의 견고함과 질감을 살린 리얼우드 스타일과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로 공간의 가치를 한층 더 올려준다. 4도 실크스크린 인쇄 컬러강판을 사용해 다양한 질감 표현이 가능하다. 4면 고무패킹 적용과 과학적인 구조 설계로 단열 효율을 극대화하고, 문과 문틀의 틈새를 완벽하게 차단해 기밀성이 높으며, 2중 차단 구조로 차음성이 뛰어난다. 성우스타게이트 www.lsfd.co.kr 알프라임 ‘NS2900’폴리아미드 단열재를 문틀 사이에 삽입해 단열 성능을 높이는 샌드위치 공법을 적용한 단열 도어다. 이 공법으로 인해 외부에서 바라보는 면과 내부에서 바라보는 면의 재질이 달라진다. 불소수지 도장, 매립형 힌지, 미립형 도어 클로우저, 디지털 번호키(게이트맨)로 이뤄져 있다. 사양: 단열 현관문 70, 문두께 70㎜, 프레임 140㎜, 색상: 블랙, 우드(외부) / 실버 컬러 알프라임 www.aldoor.co.kr 우드플러스 ‘다ㄷㆍ美 목재 현관문’CLT(교차 집성판) 공법처럼 가로, 세로 나뭇결 방향을 달리해 붙여 만드는 쌈지 방식을 도입해 온도 변화 및 습기로 인한 수축과 팽창을 최소화했다. 밑틀은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내구성을 높이면서 자체 개발한 스테인리스 열전도 차단 바를 사용해 열의 이동을 최소화했다. 또한, 천연목, 탄화목, 단판 집성재를 사용해 앞뒤에 덧대고, 그 안쪽에 난연 2등급인 경질 우레탄을 채웠다. 겨울철에 문 안쪽에 생기는 결로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여기에 기밀성을 더 높이기 위해 문과 문틀 연결부에 2중 개스킷을 설치했다. 우드플러스 www.iwoodplus.com 케이디우드테크 목재 현관문 ‘타지아나’타지아나는 레이어Layer로 구성된 제품으로 모던바로크 스타일로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 고전적이고 기품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18겹 이상 레이어를 서로 교차해 1,000℃ 고열에서 5분 이상 견딜 수 있는 불연접착제로 부착해 갑종 방화문 기준인 940℃에서 60분을 견뎌야 하는 조건을 통과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총발생량은 0.3mg/L로 Super E0 등급을 받았다. 무기질 코어를 문틀 심부에 사용해 나무가 뒤틀리는 것을 방지하고 40㎏을 버티는 경첩을 사용했다. 케이디우드테크 www.kdwoodtech.com 전원주택을 한층 아름답게 만드는‘창호’ 창호란 창과 문을 총칭하며 외부 창호와 내부 창호로 구분한다. 외부 창호엔 일반 창문, 현관 문, 다용도실 문, 방화 문, 셔터 등 설치 장소와 개폐 방식,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고, 내부 창호엔 각 실의 방문과 공간을 분리하는 중문이 대부분이다. 현관문 주택의 첫인상을 좌우하기에 입면 디자인과 마감재에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한다. 현관문의 재질은 목재, 파이버글라스,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이 있다. 현관문 양쪽에 측창 또는 고창을 설치하거나 비나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포치를 설치하면 현관의 고급화와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비 오는 날 대기 장소를 확보할 수 있어 좋다. 또한, 목재의 경우 내구성 증대 및 도장 보호에 도움이 된다. 단열재를 내장한 현관문은 양면 스틸, 알루미늄 또는 파이버글라스로 마감해 가격 면에서 단판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와 같은 경금속제의 새시 제품보다 비싸다. 하지만, 단열성이 우수해 최근 들어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단열재를 내장한 현관문과 현관 진입 시 맞벽에 아트월을 적용한 경우 중문을 설치하지 않아도 단열 문제가 별로 없고 현관 진입부가 넓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 중문 현관문에서 실내 입구까지 신발을 벗지 않은 상태의 완충지대를 구분하는 중문은 단열 성능을 보완하고 실내가 직접 보이는 것을 막는 반투시형 차폐 기능을 한다. 중문 규격 및 미세기 또는 미닫이 등의 개폐 방식은 신발장과의 간섭 정도를 파악해 결정한다. 좁은 현관의 폐쇄성을 완화하기 위해 유리 사용 면을 넓혀 개방감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욕실문 바닥 문턱은 석재 또는 인조 석재 등 내수성이 강한 재료를 적용한다. 또한, 지속적인 물기의 영향으로 부식, 변형 등이 진행되지 않도록 적합한 소재를 적용하거나 문짝 하단 마구리 면까지 내구성이 강한 도장 또는 내수 처리를 한다. 방문을 달기 전 도면상의 개폐 방향이 실제의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위생기구들과의 간섭은 없는지 확인하고 설치한다. 거실 & 발코니 창호 주택 입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창호로 가장 대형 창이다. 창이면서도 발코니로 출입이 가능한 문의 기능을 함께한다. 넓은 면적만큼 열 손실도 커 단열성 확보에 유의해야 한다. 통상 Fix & Sliding 형태로 많이 사용하며 양측 문이 대칭으로 있을 때와 달리 한쪽에서만 진입이 되는 편개 슬라이딩 경우 동선 및 가구 배치에 맞도록 문을 배치해야 한다. 다용도실 문 좁은 면적에 가구 및 세탁기, 후드, 보일러 및 연도 설치 등으로 별도의 창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창이 있는 제품을 적용하면 실내를 보다 밝게 할 수 있다. 문을 열지 않고도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창을 설치한 다용도실 문은 보조주방을 둔 다용도실에 적합하다. 이 또한 단열 기능이 있는 문을 적용하면 겨울철 수전설비 동파 방지에 도움이 된다. 방문 사생활 보호를 주 기능으로 하는 문으로 하부 문틀이 있으면 기밀성 유지에는 도움이 되지만, 요즘은 문턱이 없는 것을 적용하는 추세다. 이때 주의할 점은 실별 바닥 마감재 두께가 다를 때 재료 분리가 깔끔하게 이뤄져야 하고 개폐 시 바닥에 닿지 않으면서도 기밀성을 위해 바닥 마감재와의 간극을 3~5㎜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장까지 완료한 공장 제작 문을 적용할 경우 문선 및 각종 몰딩류와 색상 일치가 어려워 도장은 현장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마스터테크 ‘자동 중문’알루미늄 소재인 마스터테크 실내용 3연동 자동문은 알루미늄 소재로 하부에 무레일 자동 연동 방에 망입 유리, 인쇄접합유리를 적용한 제품이다. 두께 32㎜, 폭 40㎜ 슬림바를 사용해 심플하다. 현재 130만 원에 판매 예정이다. 마스터테크 www.masterlock.co.kr 다닐시스템창호 ‘알루미늄 스윙 중문 및 슬라이딩 도어’알루미늄 스윙 도어는 심플한 프레임에 부드럽게 열리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중문과 방문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투명, 불투명, 모자이크, 펜스 등 다양한 유리를 적용할 수 있어 실내 분위기를 멋스럽게 꾸밀 수 있다. 다닐시스템창호 www.danilsystem.co.kr 이건 ‘ESS 240 PS’국내 창호 가운데 가장 슬림한 입면 폭을 가진 시스템창호다. 기존 이건 창호 제품보다 입면 폭은 약 47%, 창과 창을 구분하는 수직 프레임(멀리언)은 62% 슬림해졌다. 그럼에도 패래럴 슬라이딩 창을 채택해 창을 닫을 시 완전히 밀착돼 기밀성이 높아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빗물 유입을 막도록 수밀성도 높였다. 실내에서 창틀은 감추고 유리만 보이도록 프레임을 매립 시공할 수 있어 내·외부 경계를 최소화해 VIEW를 극대화하고, 문턱 걸림 없이 출입할 수 있다. 진공유리, 로이유리, 아르곤 가스 등 건축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창호를 만들 수 있다. 이건창호 www.eagonstore.com 코렐 ‘마감일체형 이탈리아 실내문’개성 따라 인테리어가 다르듯 거실과 실내문도 그에 맞춰 연출해야 균형 잡힌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코렐 마감일체형 실내문은 멋을 아는 이탈리아답게 15가지 디자인과 8가지 색상 조합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좋다. 문틀은 현장 벽 두께에 맞춰 제작하며, 자체 문틀 몰딩으로 끼워 마감이 깔끔하다. 개스킷은 기본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밀폐력이 좋고 습기에도 강하다. 코렐 www.corelwindow.com 패시브하우스 창호 Q&A Q 패시브하우스는 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문 숫자도 줄이고, 크기도 줄여야 하는지 A 남향 창호는 최대한 크게, 동향 창호는 적당히, 나머지 향의 창호는 가급적 작게 그러나 작더라도 최소 1㎡ 이상이어야 한다. 단열성의 순서는 보통 다음과 같다. 벽 > 유리 > 프레임 즉, 벽보다 창호의 단열성이 떨어지므로, 창호 면적이 줄어드는 것이 좋다. 하지만, 창호는 벽과 다르게 태양광이 들어오는 역할도 함께 한다. 그러므로 무조건 줄이는 건 능사가 아니다. 또한, 창호가 너무 작으면 전체 창호에서 유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작아지므로 결코 좋지 않다. 그러므로 1㎡ 정도 이상이 좋고, 1㎡는 1m×1m이므로 결코 작은 창호가 아니다. 보통 시스템창호가 열리는 폭이 0.75m 정도이므로, 1㎡가 되려면 높이는 1.3m가 된다. 최소 크기이므로 더 커도 무방하다. Q 그럼 북향집인데, 전망 좋은 거실 창호를 1㎡까지 줄여야 하는지 A 결코 아니다. 창호가 작아 마음이 답답하면, 이를 크게 하는 것이 맞다. 결국 행복하자고 주택을 짓는 것인데, 창호 크기 때문에 불만이라면 당연히 키워야 하는 것이다. 다만, 북향의 창호가 클 경우 열 손실이 많아지므로, 그만큼 좋은 창호를 골라야 한다. 그래야 춥지 않게 지낼 수 있다. Q 북향으로 창을 크게 내도 된다는 뜻인데, 그럼 패시브하우스가 못 되는 것은 아닌지 A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우선 (사)패시브하우스건축협회는 패시브하우스에만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하자 없는 주택, 고통 받지 않는 주택이 항상 패시브하우스보다 우선이다. 그러므로 북향의 창호를 최대화해서 패시브하우스가 안 되더라도, 그 창호의 성능을 높여 추위로부터 고통 받지 않고 결로도 생기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또한, 이런 북향집도 패시브하우스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비용이 더 들어간다.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다면 되는 것이고, 아니면 포기하는 것이다. 패시브하우스라는 이름을 얻지 못하면 뭐 어떠한가. 거주자만 행복하면 되는 것이다. 이름에 집착할 필요 없다. 다만, 같은 비용으로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랄 뿐이다. Q 북향집에서 북향 창을 최대로 크게 내고 싶은데, 좋은 창호를 살 돈이 없는 경우는 어떡하나 A 결로수가 흘러내리거나, 추위에 고생할게 뻔하다. 그나마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애매한 중간 가격의 시스템창호보다 슬라이딩 창호를 두 겹으로 설치하는 것이 더 낫다. 즉, 아파트 거실 창호와 같은 것이다. 이쪽 용어로는 ‘복층유리 이중창’이라고 한다. 둘째, 그 비용도 없다면 겨울에 전망을 포기하고 ‘뽁뽁이’를 붙이면 더욱 개선할 수 있다. 앤썸 ‘KOMMERLING 88 MD’앤썸 케멀링 88-MD는 내장 블라인드 3중유리 제품이다. 기존 창호 내부 및 외부에 적용하던 블라인드를 2중유리 내부 공기층에 삽입한 신개념의 블라인드 시스템으로 일사 유입 및 차단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계절별 외부 환경에 대응하기 수월한 신개념의 외피 시스템이다. 앤썸 www.ens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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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테리어
-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테리어 6월 6일에 처음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과 외모 거기에다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의 퇴사 밀당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조회 수 5천만 뷰, 누적 조회 수 2억 뷰를 돌파한 작품으로 화제성을 띠고 있다. 극 중 재벌가인 유명그룹의 부회장 역할을 맡은 영준(박서준)의 주택과 집무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데, 특히 바닥재가 눈에 띈다. 글 최은지 기자 | 자료제공 이건마루 1522-1271 www.eagonstore.com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의 주택과 집무실 바닥재는 친환경 마루 브랜드 ‘이건마루’의 원목마루 카라CARA 월넛과 강마루 세라 블렌딩SERA Blending 제품 중 갤러리 블랙이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박서준이 등장하는 극중 배경이 이건마루의 프리미엄 마루 제품 아이덴티티와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돼 제작을 지원하게 됐다”고 한다. 영준자택 카라(CARA)_월넛 먼저, 서재와 침실에 색의 농담과 원목의 질감이 멋스러우며 클래식한 원목 마루 카라 월넛을 스타일링 해 재벌 2세 영준의 럭셔리함을 추구하는 캐릭터를 부각했다. 카라는 20년 이상 마루 제조기술 노하우를 축적한 이건마루가 원자재부터 합판 제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생산했다. 때문에 품질이 좋으며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기존 국내 시장의 원목마루 제품과 달리 중국 수입 자재를 사용하지 않았다. 수개월간 세심하게 건조해 변형을 최소화한 원목을 얇은 두께로 잘라 그중에서도 엄선된 무늬목을 사용해 찍힘이나 눌림, 긁힘에도 강하다. 또한,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기준치인 0.3㎎/L 이하로 최우수등급(SE0)을 획득해 유해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영준사무실 세라블렌딩(SERA Blending)_갤러리블랙 그리고 집무실에 강마루 세라 블렌딩Blending 제품의 갤러리 블랙으로 시공해 도시적인 시크함과 깊이감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자연스러운 색의 짙고 옅음과 나무옹이를 표현하는 블렌딩 기법으로 마루에 회화적 느낌을 구현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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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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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바닥재】 우리 집에 어울리는 마루 디자인 찾기
- 바닥과 벽면 마감재를 인테리어의 기본 요소로 꼽는다. 특히, 바닥재는 우리가 늘 피부로 접촉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므로 아름다운 표면과 더불어 안전하고 편하며 쾌적해야 한다. 또한, 바닥재는 한 번 깔면 개·보수 비용 등으로 다시 깔기 어렵기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색상이나 디자인 등 유행에 따르기보다 오래 사용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 바닥재를 권하는 이유다.글 최은지 기자 채광이 풍부하고 실내가 넓은 주택은 다소 어두운 톤의 바닥재로 선택해 안정감이 들고 고급스러움과 중후함을 느낄 수 있다. 바닥재는 실내의 밝기와 크기, 각 실의 기능과 목적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바닥재는 벽이나 천장보다 약간 짙은 톤이 안정감을 준다. 만약, 실내 공간이 좁고 천장고가 낮다면, 시각적으로 시원하고 넓어 보이도록 밝은 톤의 한 가지 컬러로 바닥재를 통일하는 것이 좋다. 패턴으로 원하는 분위기 연출목질계 마루판은 대부분 쪽마루 형태여서 길이 방향으로 시공한다. 하지만, 근래에는 비교적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패턴의 마루판 시공이 인테리어 요소로 자리 잡았다. 패턴 시공은 원래 정방형 마루인 파켓 마루판[Parquet Flooring]에서 유래했다. 보통 정방형의 파켓 자체에 클래식 스타일 등 기본 패턴을 적용했다. 한편, 표면이 단단한 강화마루 등 현가식으로 시공하는 마루판은 표면재가 다양한 디자인을 지니는 HPL(High Pressure Laminate)로 이뤄지므로, 똑같은 모양과 치수의 마루판으로 다양한 패턴을 연출할 수 있다. 이는 곧 다양한 패턴의 마루판 조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단, 각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디자인 패턴을 수용하는 것이 좋다. 시공 자체가 복잡한 패턴일 경우 시공비가 증가하고 비숙련자에 의한 패턴 시공은 마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가식 시공[Floating Installation]원목마루의 숨은 못 치기 시공으로 공정상 품이 많이 들고, 에폭시 수지를 사용하는 접착식 목질계 원목마루와 합판(온돌)마루는 개·보수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을 개선한 것이 현가식으로 시공하는 목질계 강화마루다. 凹凸식 제혀쪽매 접합 디자인으로 凹 부분의 홈에만 접착제를 도포, 제혀쪽매 부분만 접합돼 마루판이 바닥에서 떠 있는 형태이다. ※ 凹 부분의 홈에 접착제 없이 결합하는 마루판도 있음 헤링본Herringbone 패턴_청어의 등뼈를 닮았다 하여 ‘헤링본’이라 하며, 요즘 유행하는 이국적인 패턴으로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며, 넓은 공간에 전체적으로 시공하거나 부분 시공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LG하우시스 지아마루 Real(리얼) - 프레쉬 오크 PLAGRFO-C1 한옥형 패턴_툇마루에서 주로 사용하던 시공 패턴이다. 단조롭지 않으면서 차분한 느낌이며, 소형보다 대형 평형에 잘 어울린다. 손가락형 패턴_넓은 공간에 마루판을 3∼5겹씩 수직과 수평으로 일정한 패턴으로 시공한다. 한옥 거실에 시공하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규격형 패턴_겹치는 부분이 마루판 길이의 1/2로 마루선이 일정하게 이어진다. 넓고 편안하며 간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단식 패턴_일반적인 패턴으로 겹치는 부분이 마루판 길이의 1/4로 마루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LG하우시스 지아마루 리얼(Real) 빈티지 스모크 PLAGRVS-C1 일자형 패턴[Stripe Style]_일자一字 시공이라 하여 가장 일반적인 마루 시공 방법이다. 심플함이 돋보이는 시공이다. 벽면을 따라 라인을 넣거나 출입구 방향으로 악센트 컬러를 삽입하면 진행감을 주어 공간의 입체감이 돋보인다. 수종樹種에 따른 마루 디자인 이건마루 CARA 오크 참나무[OAK]_단단하며 무늬 결, 색상 등이 나무색으로 대표되는 브라운 톤이라 대중적이고 유행을 타지 않는다. 특히, 스크래치 등 표면 손상이 있어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참나무 특유의 굵고 뚜렷한 무늬와 황토색의 색감으로 내츄럴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어느 소재와도 잘 매치돼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동화자연마루 ‘클릭’ 와이드 애쉬 물푸레나무[Ash]_탄력성이 있으면서도 재질이 단단해 내충격성이 우수하다. 컬러는 단풍나무보다 약간 진하고, 무늬가 곱고 아름다워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변 가구와 잘 어우러지면서 공간 확장감을 준다. 동화자연마루 ‘클릭’ 드림 체리 벚나무[CHERRY]_어느 정도 단단하고, 충격에 강하며, 무늬가 균일하다. 화려한 붉은 색을 지닌 체리를 주로 실내 마감재로 사용한다. 연한 컬러의 나무들보다 안정감을 주지만, 인테리어 시 전체적인 색조에 유의해야 한다. 나무의 무늬 결이 강한 편이라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강조할 수 있다. 동화자연마루 ‘나투스 强’ 리얼 메이플 단풍나무[Maple]_자연스러운 나뭇결이 특징이다. 밝고 산뜻한 컬러라 모던한 공간에 어울린다. 색상이 밝은 톤이라 공간이 넓어 보이지만, 반면 오염에 쉽게 노출되므로 청소 및 유지관리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이건마루 CARA 월넛 호두나무[Walnut]_진한 톤으로 무게감을 느끼게 한다. 일반적으로 좁은 공간보다 넓은 공간에 잘 어울린다. 아이보리 등 인테리어의 컬러 매칭만 잘 조화시킨다면, 어떤 수종보다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건마루 CARA 티크 브러쉬 티크[Teak]_옅은 브라운 톤의 깊은 컬러가 자연스러우며, 거칠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든다.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공간 인테리어에 잘 어울린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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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바닥재】 우리 집에 어울리는 마루 디자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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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와 분리가 가능한 다용도 트레이 만들기
- 수납용 트레이가 필요해 천 원에 판매하는 나무 상자를 구입했다. 나무상자에 모서리에 4개의 다리를 달아 튼튼하게 고정해 상자를 쌓아 올려도 미끄러지거나 흔들림 없이 사용할 수 있게끔 했다. 3단 끼움식 트레이는 분리해서 사용할 경우 화장대 엑세서리 트레이로, 혼자 즐기는 티타임 트레이로도 변신이 가능하며 그릇장 한 켠에 두고 수저 보관 트레이로도 제격이다. 사용 후에는 쌓아 올려서 보관이 가능해 공간 활용에도 효율적이다. 천 원대의 저렴한 상자나 재활용 상자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다용도 트레이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실속 아이템이다. 준비물 빈 상자 3개, 삼나무 18T(3㎝*40㎝), 목공용 본드, 순간접착제, 오일 스테인(다크 윌넛 색상), 아크릴 물감(번트 엄버 색상), 철헤라 또는 커터칼, 손잡이 3개, 드릴 비트 - 다용도 트레이 만들기 - 1. 빈 상자 3개를 준비한다. 2. 나무상자 다리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삼나무에 3㎝ 간격으로 12개 지점을 표시한다. 3. 표시한 곳을 톱으로 재단한다. 4. 각 상자 아fot부분에 달려질 12개의 다리를 준비한다. 5. 재단한 나무에 목공본드와 순간접착제를 올려준다. 67. 상자의 모서리 부분 4면에 붙여준다. 8. 하도색으로 본덱스 오일 스테인(다크 월넛 색상)을 1회 바른다. 9. 상도색으로 아크릴물감(번트 엄버 색상)를 한 번 더 바른다. 10. 상도색이 약간 건조가 되었다면 철헤라 또는 커터칼을 이용해 나뭇결 방향으로 민다. 11. 손잡이가 달려질 자리를 표시한 뒤 드릴 비트를 이용해 구멍을 뚫는다. 12. 오래된 서랍장에서 떼어낸 낡은 손잡이를 단다. 1314.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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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와 분리가 가능한 다용도 트레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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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식탁의자, 새옷을 입다. - 화장대 의자로 화려한 변신
- 여성들의 필수 공간 화장대에 식탁 한 쪽에서 외면받아오던 의자를 이용해 새로운 분위기를 냈다. 산양이 수놓인 낡은 니트를 입은 의자는 화장대에 화사함과 세련미를 불어넣는다. 더불어 움츠렸던 심신에 온기를 준다.정리 최영희 기자 자료제공 임혜정 ywyw9753.blog.me 신혼부부이거나 아이가 하나인 집 안에 4인용 식탁 의자 한두 개는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리저리 걸리적거리고 짐만 됐던 의자. 이럴 때 센스 있는 여성이라면 리폼을 떠올릴 것이다. 특별한 준비 없이 원하는 가구에 배치할 수 있게 컬러만 고려해 덧칠해 주면 된다.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의자 상판에 덧댈 천이나 옷감이면 충분하다. 굳이 새로 살 필요 없다. 서랍장을 열어 보자. 입지도 버리지도 못해 겨우내 서랍 속에서 자리만 차지하던 옷 중 니트 하나를 꺼내자.낡은 의자와 헌 니트로 새롭게 탄생한 의자. 화장대에 배치했다. 여성의 프라이빗한 공간에 놓는 필수 가구이지만 대개 한번 산 가구를 오래쓰기 마련이다. 의자만 따로 구매하기도 비용이 만만찮다. 별도 비용 지불 없이 재활용 아이템으로 새롭게 변신한 의자. 화장대에 앉는 기분 또한 새롭지 않을까? 준비물 삼나무, 줄자, 목공용 본드, 타카 건, 사포, 트루톤 우드 스테인(라이트 월넛), 투명 코팅제(바니시) 1 낡은 의자를 준비한다.2 의자 등받이의 1/3 지점을 재단한다.3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고정된 피스를 푼다.4 의자 상판을 분리한다.5 의자의 틀에 제너럴 피니쉬(블랙)를 총 3회 바른다.6 입지 않는 헌 니트를 준비한다.7 니트를 의자 상판크기에 맞춰 자른다.8 자른 니트를 의자에 올리고 타이트하게 당겨 타카 건으로 고정한다.9 의자 상판을 올려 피스로 조인다.10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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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식탁의자, 새옷을 입다. - 화장대 의자로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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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수압형 아기 책상 만들기
- 밥먹는 예절부터 앉는 자세, 책보는 습관 등 테이블 위에서 배워야 할게 많아지는 유아기. 책상 하나 고르는 데도 이것저것 따져볼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시중에 나온 인기 캐릭터와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은 만만치 않은 가격대이고, 내 아이의 성향을 고려한 제품을 찾기도 쉽지만은 않다. 특히 2~3세 유아를 위한 제품은 더더욱 찾아보기 어렵다. 원목 가구는 따듯한 감촉으로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삼나무를 이용한 제품은 피톤치드 효과가 우수해 아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앉은키와 눈높이를 고려해 아이 혼자서도 잘 이용하도록 만들었다. 아래쪽에는 수납공간을 마련해 아이가 즐겨보는 책이나 색연필을 보관할 수 있게 했다.田 준비물 삼나무, 줄자, 목공용 본드, 타카 건, 사포, 트루톤 우드 스테인(라이트 월넛), 투명 코팅제(바니시) 1 삼나무를 준비한다.2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한다.3 상판을 올릴 부분을 자로 재 표시한다.4 5 목공용 본드를 듬뿍 바른 뒤 상판을 올린다.6 7 타카 건으로 한 번 더 고정한다.8 책상 밑 수납공간 칸막이는 상판 넓이와 동일하게 하고, 높이는 뒤판이 앞판보다 조금 길게 재단한다.9 책상 다리 부분에 칸막이가 들어갈 위치를 연필로 표시한다.10 11 표시된 부분에 목공용 본드로 칸막이 뒤판을 고정한 후 칸막이 바닥에지지대를 덧댄다.12 칸막이 앞판을 고정한다.13 모서리 부분을 사포로 민다.14 트루톤 우드 스테인(라이트 월넛)을 1회 바른다.15 바니시를 바른다.16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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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수압형 아기 책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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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품 이용한 튼튼한 수납공간, 다용도 나무 상자
- 아이들 장난감이나 옷가지들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나무 상자를 만들었다. 초보자에게 나무 상자 만드는 일은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반제품을 구입하면 어려움을 한결 덜 수 있다. 다소 투박한 디자인은 과일 담는 상자 같아 독특하고, 산뜻한 컬러의 페인팅은 봄내음이 물씬 묻어난다.정리 백희정 기자 자료제공 박효순 (네이버블로그 '컴홈하우스'come4464.blog.me) 나무 패널을 다듬고 재단하는 일이 어렵다면 반제품을 구매해서 만들어 보자. 여러 인터넷 쇼핑몰에서 다양한 종류의 D.I.Y.용 반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단단한 삼나무 패널을 사용한 나무 상자는 조립만 제대로 하면 오랫동안 튼튼하게 쓸 수 있다. 나무 상자 모양이 심심해 보인다면 다양한 컬러의 페인트와 스텐실을 사용해 계절감을 담아 보자. 준 비 물나무 패널(나무 상자용 반제품), 각재, 손잡이, 경첩, 목공 본드, 못, 망치, 전기 타카, 우드스테인(다크월넛), 페인트(민트라임) 1, 2, 3 절단된 나무 패널과 각재로 상자 옆면을 만든다. 각재에 목공 본드를 바른 후 패널을 3장씩 연결하듯 붙이면 된다.4, 5 사각형 형태로 나무 패널을 둘러 상자 모양의 틀을 잡은 뒤 목공 본드를 바르고 못을 박는다.6, 7 상자의 밑이 될 부분에 목공 본드를 바르고 밑판이 될 나무 패널을 붙인다. 못으로 단단히 고정한다.8 4개의 나무 패널을 일정한 간격에 맞춰 목공 본드를 바른 후 못으로 고정해 뚜껑을 만든다.9, 10 상자의 전체적인 부분에 우드스테인을 칠한다. 스펀지를 이용해 1회 정도 가볍게 바르도록 한다.11, 12, 13 상자의 뚜껑은 페인트를 2회 칠한 뒤 손잡이를 부착한다.14 뚜껑과 상자를 이어주는 경첩을 부착한다.15, 16 스텐실을 이용해 취향에 맞게 꾸며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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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품 이용한 튼튼한 수납공간, 다용도 나무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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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상자의 유쾌한 변신, 15칸 수납 서랍장
- 수납공간이 15칸이나 돼 만드는 과정이 다소 복잡한 편이지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 패널과 빈 박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가벼운 소품이나 자재 보관에 좋은 크기라 실용성도 좋고, 취향대로 페인트를 칠하면 개성 있는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정리 백희정 기자 자료제공 박효순 (네이버블로그 '컴홈하우스'come4464.blog.me) 홍삼을 담았던 나무 상자를 얻어 서랍으로 변신시켰다. 상자 사이즈에 맞춰 나무패널을 재단하는 일만 신경 쓴다면 큰 어려움 없이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서랍이 15칸이나 되기 때문에 수납공간이 많은 편인데, 한 칸 한 칸 숫자 도장을 찍거나 취향대로 데커레이션을 하면 멋스럽다. 일정한 크기의 상자가 여러 개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자. 준 비 물나무 상자, 나무 패널, 손잡이, 톱, 목공 본드, 못, 망치, 전기 타카, 우드스테인(다크월넛), 향기 왁스, 사포 1 / 2 / 3 나무 패널 5개를 나란히 붙여 수납장 밑판을 만든 뒤 목공 본드와 나사로 고정한다.4 / 5 / 6 밑판을 바닥에 놓고 그 위에 지지대로 쓰일 나무 패널을 세운 뒤 나무 패널 5개를 올린다. 목공 본드와 나사로 고정하고 5층 서랍틀을 만든다.7 / 8 서랍틀 옆, 뒷면에 목공 본드를 바르고 나무 패널을 붙인 뒤 전기 타카로 고정한다.9 / 10 / 11 서랍이 될 나무 박스 앞부분에 크기에 맞춰 자른 나무 패널을 붙인다.12 / 13 서랍장 앞부분에 우드스테인을 바른다.14 / 15 / 16 전체를 사포로 밀어준 뒤 향기 왁스를 바른다.17 / 18 손잡이를 달아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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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상자의 유쾌한 변신, 15칸 수납 서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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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자연 향기 펜션 Feel the nature
- 성공한 펜션은 뭔가 다르다 경주 자연 향기 펜션 Feel the nature 펜션으로 성공하려면 먼저 펜션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을 실천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펜션 사업은 전원생활을 전제로 일정한 수입을 창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전원생활에 대한 이해와 호혜互惠정신 없이 돈벌이에만 연연한다면 종국에는 판정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다음으로 입지와 건축물, 테마(Theme)라는 삼박자를 갖춰야 한다. 입지 선정은 펜션을 어디에 지을까? 즉, 부지 마련 문제인데 자연환경이 빼어나고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에 관광 자원이 산재하면 금상첨화다. 건축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되 누구나 한 번쯤 머물고픈 마음이 들 정도로 아름다워야 한다. 테마는 펜션을 둘러싼 이야깃거리로 늘 즐겁고 유쾌해야 한다. 펜션지기 그 자체가 테마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이러한 것들이 한데 어우러질 때 비로소 그 펜션은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성공을 구가한다. 여기에 소개하는 경주시 황용동 토함산국립공원에 자리한'자연 향기 펜션'을 들여다보면 성공한 펜션은 뭔가 다름을 발견할 것이다. 1 팔각으로 처리한 천장과 다양한 형태의 창호로 아기자기하고 포근하게 꾸민 화이트룸. 2 순백의 물감을 뿌린 듯한 침실과 주방/식당을 잇는 무지개 개구부. 3 펜션지기의 섬세한 손길은 벽면 장식함과 스포트라이트 그리고 천장에 매달린 나뭇가지에서도 느껴진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덕동호를 거쳐 감포 대왕암 방면으로 난 감포가도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그 맛이 철마다 다르겠지만 만개한 벚꽃이 바람결에 흰 눈처럼 나부끼는 이즈음이 절정기가 아닌가 싶다.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씨도《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잊을 수 없이 아름다운 길 중 하나'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현도·민원경 부부의'자연 향기 펜션'은 보문호와 감포 동해 중간인 토함산국립공원 주능선 자락에 자리한 유럽식 정통 목조주택이다. 신라 천년고도千年古都인 경주는 그 자체가 벽이 없는 박물관으로 예나 지금이나 사계절 관광객으로 붐빈다. 그에 걸맞게 유명 호텔을 비롯해 크고 작은 숙박시설이 많기에'과연 펜션 운영이 잘 될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하지만 경주시펜션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한현도 씨의 말을 들어 보면 기우에 지나지 않다. "경주에는 자연 향기가 2006년 문을 열 때만 해도 펜션이 60여 곳에 불과했으나 올해 200곳을 넘어섰습니다. 대부분 연평균 객실 가동률이 40%가 넘고, 자연 향기의 경우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60%를 웃돌 정돕니다." 4 5 팔각형 뾰족지붕의 브라운룸은 천장을 무절 루버로 마감하고 천창天窓을 내 숲 속의 오두막처럼 꾸몄다 6 7 동서양의 분위기를 접목시킨 월넛룸. 이처럼 경주지역 펜션이 불황을 모르는 까닭은 무엇일까. 경주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 도시인 데다 주말이 늘어나면서 여행 문화가 체류형으로 바뀌었고, 일반 숙박업소와 달리 고급형 민박인 펜션은 제도적으로 자연경관이 양호한 지역 깊숙이까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연 향기는 숲과 계곡에 둘러싸여 분위기가 안락하고 조용한 데다 승용차로 넉넉잡고 20여 분이면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감포 바다에 닿기에 입지 면에서 손색이 없다. 펜션 완성도, 준비 과정에 비례 한현도 씨는 고향이 경주로 이전에는 부산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했다. 마흔을 넘기면서 나이 50줄에 접어들면 흙 냄새 폴폴 날리는 고향에서 살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농사 경험이 없다 보니 하루 이틀도 아니고 여생을 전원에서 어떻게 보낼까 하는 점이 문제로 떠올랐다. 펜션 사업을 한 동기인데'전원에 살면서 생활비를 마련한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였다. 그는 펜션을 짓기까지 꼬박 3년이 걸렸다고 한다. "2003년에 6개월간 경주 일원을 샅샅이 뒤진 끝에 이곳 부지 2876.0㎡(870.0평)을 마련했습니다. 유명 관광지와 가까우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오지奧地로 도시와는 맛과 빛깔이 전혀 다릅니다. 건축 형태는 유럽을 여행할 때 인상 깊게 본 유럽풍 목구조로 정하고 2년 가까이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했습니다. 그와 함께 국내 이름난 펜션을 찾아다니며 장단점을 파악하고 경영 기법을 벤치마킹했습니다." 1 연못과 물레방아, 분재 등으로 정원을 아름답게 가꾼 사계 카페. 2 카페는 셀프로 운영하며 3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3 펜션지기 민원경 씨의 취미인 핸드 페인팅이 테마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자연 향기는 주거동과 펜션동, 카페동으로 이뤄져 있다. 한현도 씨는 당초 유럽 여행에서 본 성채城砦처럼 3동을 하나로 합치려고 했으나 법적 문제로 채를 나눴다. 그는 1년간 부산과 현장을 오가며 건축을 진행했는데 결과물을 보면 공정마다 공을 많이 들였음을 알 수 있다. ▲토목공사 | 전답田畓인 땅에 집을 짓고자 달포 동안 집 뒤에 수로水걟를 내고 돌을 쌓고 평탄 작업을 했다. ▲기초공사 | 지하 400㎜에 지상 1000㎜ 정도로 줄기초를 치고, 그 위에 시멘트 독毒을 중화시키고자 건강에 좋은 게르마늄과 황토·숯 등을 깔았다. ▲골조공사 | 북미산 수입 목재(2×6인치)로 골조를 세우고 안에서 밖으로 구조용합판인 OSB와 난연 1급 석고보드, 단열재(인슐레이션), 투습방수지(타이벡)순으로 시공했다. ▲외장공사 | 웨더 실(Weather-Seal) 시스템 창호를 달고, 시더 베벨 사이딩으로 마감하고, 방부목으로 덱(Deck)을 만들었다. ▲내장 공사 | 방음을 위해 이중 벽체와 층간 공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친환경 페인트와 천장 간접 조명, 수입 벽지 등을 활용해 각 객실의 컨셉트인 컬러를 강조했다. 조망을 고려해 객실마다 전면 부분을 다각형으로 계획하고 전면창과 하프라운드 고창 그리고 측창을 냈다. 또한 객실마다 덱을 널찍하게 뽑고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칸막이로 분리했다. 전체적인 형태는 외벽과 지붕에 변화를 준 펜션동과 카페동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일체감이 느껴지고, 이들 건물이 성곽처럼 주거동을 감싼다. 펜션 성공의 척도 재방문율 자연 향기에서 펜션 못지않게 눈에 띄는 곳이 휴식과 사색하기에 좋은 카페와 퍼걸러 그리고'생각의 뜰'인 정원이다. 생각의 뜰을 물과 야생화, 분재 공간으로 구분하고 펜션의 컨셉트에 맞추어 색상을 달리했다. 펜션에서 내려다보면 꽃잎 모양인데 잎과 잎이 겹치는 부분에 길을 내고 벤치를 놓았다. 포토존으로 인기 만점인 생각의 뜰은 단 10분 만이라도 꽃과 분재를 보면서 삶의 의미를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계획한 공간이다. 4 삶의 의미를 단 10분 만이라도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꾼 생각의 뜰. 펜션 좌측에는 30명을 수용하는'사계四季카페'가 있다. 빔-프로젝트와 화이트보드, 음향 시설을 갖춰 세미나실로도 사용하는 공간이다. 원두커피와 녹차를 비롯해 여행안내서, 잡지, 만화책 그리고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를 비치했는데 사방을 둘러봐도 관리인이 없다. 민원경 씨는 셀프로 운영하는 무인 카페라고 한다. "유유 공간인 이곳은 펜션만으로도 벅차기에 셀프로 운영하는 양심 카페입니다. 펜션 이용객뿐만 아니라 함월산등산객도 지나가다 들르는데 전기료만 기대합니다." 펜션 성공의 척도는 반복 이용률 즉, 이용자의 입에서 어떤 평가가 나오느냐 하는 것이다. 자연 향기는 반복 이용률이 높은데 친절함과 신선함 그리고 감동이 있기 때문이다. 자연 향기 홈페이지'방문 후기'를 보면 그것이 여실히 나타난다.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블루룸을 썼던 커플예요! 방이 아주 예뻐서 처음들어서자마자 '예쁘다'를 연발했어요. 너무 깔끔하고 심플하고 아기자기하고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주인아주머니도 엄청 친절해서 다음에도 친구들이랑 가려고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최고의 여행이었어요! 아기강아지들도 예뻤고요. 예쁜 사진도 많이 찍어 친구들 보여주니 다들 부러워했어요.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어요. 감사합니다."-현정 "안녕하세요, 현정씨! 답글이 좀 늦었지요. 주말 지나고 물건을 구입하느라 시외로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답글하는 데 게으름을 피웠네요. 어젠 넝쿨장미랑 자두나무, 수국 묘목을 구입해 오늘 열심히 땅을파서 심어놓았어요. 내년쯤엔 예쁜 꽃들을 볼 수 있으려나…벌써 꽃 핀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요. 이번주부턴 보문단지도 벚꽃이 만개해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 같네요. 요즈음 이상하게도 아침과 저녁 날씨가 너무 쌀쌀한데 현정 씨도 건강 조심하고요.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는 후기 감사드려요."- 자연향기 다정다감함이 묻어나는 방문객과 펜션지기의 글이다. 짧은 글이지만 새로운 분위기로 방문객을 맞이하려는 펜션지기의 노력 그리고 펜션에서 받은 방문객의 감동을 엿볼 수 있다. 철 따라 자연이 바뀌듯 그에 맞추어 전원생활을 즐기는 펜션지기의 삶 자체가 곧 방문객에게 감동을 주는 테마다. 그것이 입이든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든 결국 소문으로 이어져 그 펜션은 성공의 길을 걷기 마련이다. 자연 향기 펜션지기 한현도·민원경 부부처럼 전원 속의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려는 '진정한 마음의 상술'이 필요하지 않을까.田 글 사진 윤홍로 기자 취재협조 자연 향기 펜션 054-777-2881 www.jypens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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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자연 향기 펜션 Feel the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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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I.Y. LIFE] 어지러운 주방을 깔끔하게, 인출식 선반장 만들기
- 여러 가지 주방용품으로 치워도 치워도 금세 어지러워지는 주방. 이를 말끔히 해결해 줄 인출식 선반장을 만들어보자. 포켓레일을 설치하면 사용이 편리하고 수납한 물건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깔끔하다. 언뜻 보면 까다롭지만 알고 보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인출식 선반장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정리 서상신 기자 사진 및 취재협조 채경희(네이버블로그 '캐티' http://blog.naver.com/bitnim00)준 비 물목재 준비물40×40㎜ 집성각재 좌우 연결한 것(550㎜) 1개40×40㎜ 집성각재 앞뒤 연결한 것(310㎜) 8개55×55㎜ 집성각재 기둥 1014㎜ 4개18㎜ 스프루스(Spruce) 집성목좌우연결(뒤) 140×550㎜ 3장앞뒤연결 310×50㎜ 4장선반 140×640㎜ 6장선반(하) 524×350㎜ 1장선반앞쪽 548×30㎜ 1장좌우연결(앞, 가운데와 아래) 550×50㎜ 2장포켓레일 수평대 500×30㎜ 2장 문짝 544×300㎜ 1개, 544×370㎜ 1개기타 준비물 : 드릴, 손잡이 2개, 철망, 본드, 천사포(220번), 포켓레일 2쌍, 서랍용 레일 30mm 1쌍, 목심, 스테인, 외부용 수성페인트, 헝겊, 스펀지목재는 근처 목공소나 인터넷쇼핑몰(www.thediy.co.kr, www.toolcraft.co.kr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선반장을 만들 목재로 집성각재와 스프루스(Spruce) 집성목을 사용했다. 집성각재는 구하기 쉽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인출식 선반의 받침 부분에 사용할 스프루스(Spruce) 집성목은 원목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목재가 휘는 정도도 덜해 D.I.Y.용 가구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목재를 구입한 후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한다. 경험이 부족하거나 완성도 높은 가구를 원한다면 주문 시 목재 수치를 알려주어 재단된 상태로 받아보는 것도 좋다. www.thediy.co.kr의 경우 목재 판매뿐 아니라 가구 만들기에 대한 정보도 공개하므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How to make 01 스테인 바르기 먼저 재단된 목재에 스테인을 바른다. 스테인을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나뭇결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주방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헝겊에 스테인을 적신 후 닦아내듯 바른다. 말리고 바르기를 3회 정도 반복. 여러 번 바를수록 색상이 진해지므로 주의하자. 제품은 삼화 월드스테인을 사용했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색상도 다양하다. 색상은 월넛(WS-3010), 4L당 32,000원이다. 02 수성페인트 바르기 스테인이 충분히 마르면 외부용 수성페인트(던 에드워드 제품, 백색)를 스펀지에 묻혀 닦아내듯 칠해준다. 외부용 수성페인트를 사용하면 가구용에 비해 사포질이 편하고 분칠한 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03 사포질하기 페인트가 충분히 마르면 사포질을 해준다. 사포질 재료로 천사포(220번)를 사용했는데 천사포는 일반 사포보다 가루가 많이 날리지 않아 집에서 작업하기 편리하다. 04 앞뒤 기둥 연결하기 손질 과정을 다 마쳤으면 목재를 연결한다. 기둥은 두껍기 때문에 피스로 연결하기 어려우므로 목심(8㎜) 이용한다. 목심 박을 위치에 기리로 구멍을 내고 본드를 넣은 후 목심을 고정시킨다. 그리고 목심을 연결시킬 부분에 같은 직경의 구멍을 내고 본드를 넣은 후 목심이 달린 목재를 연결한다. 이때 목심을 넣을 구멍은 정확하게 수직으로 만들고 목심의 길이와 깊이를 같게 해야 튼튼하다. 05 기둥 연결 상태 확인하기 목심으로 기둥을 연결한 후 본드가 마르는 동안 앞뒤 기둥이 정확한 위치에 고정됐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사진과 같이 양쪽 기둥을 사다리 모양으로 겹쳤을 때 기둥 연결 부분의 위치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안 맞는 부분이 있다면 본드가 마르기 전 다시 맞춰준다. 06 포켓레일 연결하기 수납장의 맨 아래 선반은 꺼낼 수 있도록 포켓레일을 설치한다. 서랍레일은 4개가 한 세트로 되어 있는데 앞뒤 연결대 가장 아래 목재와 선반에 좌우 2개씩 달아준다. 연결대에는 포켓레일 중 바퀴 쪽으로 넓어지는 것을 달아주고 바퀴 부분이 앞쪽을 향하도록 설치한다. 반대로 선반에는 바퀴 부분이 뒤쪽에 오도록 설치해준다. 07 좌우 연결대 설치하기사다리 모양의 두 기둥에 좌우 연결대를 설치한다. 문짝 사이 틈(5㎜)까지 고려해 연결대의 정확한 위치를 정하고 목심으로 연결한다.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작업이므로 집중하자. 목심이 어렵다면 꺾쇠나 평철 같은 철물로 고정해도 좋다.08 선반 얹기선반장의 제일 윗부분에 선반을 얹어준다. 선반 역시 목심으로 고정한다. 09 손잡이 달기 선반장이 보다 깔끔하게 보이도록 문짝을 달아준다. 먼저 문짝의 사이즈를 재고 그에 맞게 60㎜ 두께의 직사각형 목재로 사각 틀을 만든다. 이때 직사각형의 목재 안쪽에 미리 철망을 붙일 수 있도록 턱을 길게 가공해 둔다. 사각 틀 안쪽에 철망을 붙여준 후 문짝 윗부분에 포켓레일 연결을 위한 경첩홈을 만든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문짝 역시 목재 재단 사이트(www.thediy.co.kr)에 주문했다. 문짝 손잡이가 달릴 곳에 볼트 구멍을 낸 후 손잡이를 고정하면 문짝 완성.10 포켓레일에 수평대 설치하기선반장의 문짝에도 포켓레일을 설치해 선반을 꺼냈을 때 문짝은 위로 밀어 넣을 수 있도록 한다. 먼저 문짝 가로 길이보다 5㎝정도 짧은 수평대를 포켓레일 한 쌍과 연결시킨다. 이때 문짝 윗부분에 만들어둔 경첩홈에 포켓레일을 살짝 끼운 다음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고 설치한다. 설치가 까다로우니 주의를 기울이자. 11 포켓레일 고정하기수평대가 설치된 포켓레일을 각 공간의 위쪽에 고정한다. 문짝의 경첩홈과 잘 맞도록 정확한 위치에 설치한다. 12 완성하기문짝의 경첩홈 포켓레일에 달린 경첩을 끼워 피스로 고정하면 선반장이 완성된다. Reform mania현재 네이버 인테리어 카페 '쉬즈리빙'(http://cafe.naver.com/shezliving.cafe)의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채경희(41) 씨. 두 딸의 엄마이자 15년차 주부인 그녀는 레이디경향, SBS 생활의 달인, 여성조선 등에 리폼 노하우와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수차례 소개했을 정도로 남다른 손재주의 소유자다. 또한 그녀는 31kg 체중감량에 성공한 '화제의 인물'로 각종 매체를 통해 다이어트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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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I.Y. LIFE] 어지러운 주방을 깔끔하게, 인출식 선반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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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정보] 미국산 하드우드를 이용한 D.I.Y. 이야기
- 최근 가구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D.I.Y. 열풍이 뜨겁다. 'D.I.Y.(Do it yourself)'란 필요한 것은 스스로 한다는 개념으로 재료를 이용하여 스스로 무언가를 직접 만든다는 의미이다. 한국의 D.I.Y.가구공방을 이끌고 있는 한국D.I.Y.가구공방협회 오진경 협회장은 "D.I.Y.는 행위 자체가 인간 태고의 창조본능을 채워주는 '행복한 작업'이라는 데서 평생의 업으로 선택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정리 홍정기 기자 자료협조 미국활엽수수출협회 한국사무소 02-722-3685 www.afpa-korea.org재료의 선택으로부터 시작하여 직접 내 손으로 가구를 만들고 인테리어를 자신이 직접 제작한 가구로 꾸미는 트랜드는 이미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보편화된 현상이며 국내에도 이러한 형태의 가구제작이 취미 생활을 넘어 가족단위, 친목단위에 이르는 공동 커뮤니티의 형태로까지 발전되고 있는 추세이다.현재 국내 D.I.Y.가구 시장은 약 800억 정도의 수준에 D.I.Y.공방은 약 500개 정도로 추정된다. 주로 20~40대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D.I.Y.가구제작은 목재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의자, 책상, 식탁 등 다양한 가구제작을 지역공방이나 개인소유의 공방을 이용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 D.I.Y.형태를 보면 가구공방이 한국형 D.I.Y.로 발전되어 온 형태인데, 그들은 소비자들이 주문한 가구를 제작해주거나 D.I.Y.가구를 갖고 싶은 취미생활자들에게 장소와 기계, 공구를 빌려 주거나, 목재나 도료 등의 각종 자재 제공과 가구제작기법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스튜디오 가구로 작품 활동을 하거나 실내 인테리어 시공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고 있다. 서울대 모 교수가 일간지를 통해 향후 한국에서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자동차와 나란히 꼽을 만큼 유망 분야인 D.I.Y.산업은 D.I.Y.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하루 접속자 수만 20만 명이 넘으며, 개인 블로그에서 전문 쇼핑몰까지 관련 사이트 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탄탄한 커뮤니티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新 키워드 고품질 자재, 가구의 고급화D.I.Y.를 통한 가구제작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이에 쓰이는 자재의 중요성도 날도 높아져가고 있는데 특히 D.I.Y. 가구제작에 절대적인 자재로 쓰이는 목재의 사용량 증가와 함께 목재의 수종의 선택에도 그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기호가 변화하고 있다. 즉, 목재의 품질과 관리의 용이성, 비용의 측면을 고려하여 직접 만드는 데 의의를 둔 D.I.Y.형태에서 비용을 들여서라도 품질 좋은 자재 사용과 이에 따른 고급화된 가구 제작의 성향으로 옮아가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D.I.Y. 가구 자재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산 하드우드는 D.I.Y. 가구에서 작업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인기 있는 목재다. D.I.Y.가구공방에서 집성이 아닌, 특히 제재목의 미국산 하드우드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최근 3~4년 사이 D.I.Y.가구공방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D.I.Y.가구도 고급화 물결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산 하드우드 가구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분당의 유니크 마이스터 고영규 실장은 "하드우드 가구가 고가임에도 이것을 고집하는 고객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수준이 그만큼 높아져가고 있고 또 D.I.Y.를 통한 가구는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닌 물려주는 가구로 인식되어가고 있는 원인이 크다"고 설명한다.예나 지금이나 미국산 하드우드는 고급 목재가구용 대표소재로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파인 아트의 한 장르인 스튜디오 퍼니처(공방가구)에서도 미국산 하드우드는 조지 나카시마, 알퐁세 마띠에, 로젠 소머슨, 애크 폴렌, 리치 테넌, 존 켈리 등 저명한 가구 디자이너의 오랜 파트너가 되어왔다. 하드우드(오크, 체리, 메이플, 월넛, 애쉬 등)는 단단하고 강하며 밀도가 높으면서도 결이 아름다워 고급 가구용재로 식지 않는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미국은 나무가 자라기에 좋은 기후와 토질을 갖고 있어 어느 지역에서보다 나뭇결이 아름다운 하드우드가 생산되고 있다. 새롭게 각광받는 미국산 '하드우드'현재 국내 D.I.Y. 가구는 목재가 주요소재로 소프트 우드 계열의 집성목을 일반적으로 쓰고 있다. 하지만 서서히 소비 트렌드는 각재 형태(솔리드 또는 제재목)의 하드우드 수정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다. 소프트우드(침엽수)는 가격이 하드우드 비해 저렴하나 내구성, 결에 따른 시각적 효과 등 가구용재로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또 집성목이란 여러 개의 각재를 접착해 판재로 제작한 것으로 목재의 결점 가령, 습기에 따른 팽창과 수축, 휨, 갈라짐 등을 최소화한 것을 말한다. 자르고 조립만 하면 되게끔 가공되어 판매되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가구제작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그러나 판재형태이고 두께 등이 몇 가지로 정해져 있어 다양한 디자인 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단점도 있다. 해외에 비해 뒤늦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국내에서 D.I.Y.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D.I.Y.에도 여러 분야가 있지만, 특별히 'D.I.Y.가구'를 취미로 삼거나 직업으로 택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한 가지 굵직한 공통적 생각이 짙게 깔려있다. 그것을 사용하는 자신 또는 가족, 1대1 서비스의 고객을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D.I.Y.가구는 더 이상 관심거리가 될 수 없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좋은 품질과 고급스런 퀄리티를 보장해주는 미국산 하드우드도 D.I.Y.가구시장이 유행하는 한 가장 선호되는 가구소재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D.I.Y.족들에게 유일무이하면서 가족들에게 대물림할 수 있는 D.I.Y.가구를 얻기 위해서는 미국산 하드우드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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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정보] 미국산 하드우드를 이용한 D.I.Y.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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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 카페 ‘엔로제(EN ROSE)’
- 앤틱 카페 ‘엔로제(EN ROSE)’ -------------------------------------------------------------------------------- 엔로제의 외관은 투명한 유리창과 노출 콘크리트 그리고 골강판으로 인해 차가운 모습인데 비해, 카페 안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인테리어했다. 바닥은 월넛색의 원목마루로, 벽은 나무패널로 마감해 차가운 느낌의 노출콘크리트를 커버했다. 가구 역시 짙은 밤색을 주로 사용했고 테이블에는 깨끗하고 따뜻한 질감의 화이트 테이블보를 씌웠다. 카페 곳곳에 놓인 앤틱가구와 소품들이 따뜻한 빛을 내는 조명과 어우러져 내부를 더욱 아늑하게 한다. -------------------------------------------------------------------------------- 전원카페가 즐비한 양평의 363번 지방도로에서 명달리 가는 길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낯선 건물 한 채가 눈에 들어온다. 양수리의 다른 카페들과 구별되는 외관으로 인해 첫인상이 예사롭지 않은 이 건물은 도로에 접한 외벽을 골강판으로 마감해 언뜻 창고를 연상시킨다. 주차장 한 구석에 차를 세우고 건물을 둘러보니, 입구 반대편 벽계구곡에 접한 면은 통유리로 돼있어 건물 안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이 통유리창 덕에 ‘엔로제’에서는 낮과 밤에 각기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낮에는 밝은 햇살을 맞으며 눈앞에 펼쳐진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고, 밤에는 칠흑 같은 바깥 세상을 등뒤에 두고 별처럼 박혀있는 조명 속에서 재즈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빨간 카펫을 밟고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카페 엔로제가, 왼쪽으로는 건축주의 개인공간인 앤틱쇼룸이 있다. 앤틱쇼룸은 캐나다로 이민간 건축주를 대신해 건물을 인수한 건물주 이수희 씨가 15년 동안 미국, 유럽 등지를 여행하며 모은 진귀하고 오래된 앤틱가구와 소품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다. 유리 넘어 보이는 카펫과 낡은 가구, 크리스탈 조명, 커피잔 세트를 비롯한 각종 소품들이 엔로제를 더욱 아름답게 꾸며준다. 카페와 앤틱쇼룸은 입구에 있는 유리 캐노피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고, 건물은 자연을 향해 넓게 펼쳐진 덱(Deck)을 매개로 주위환경과 연결된다. 덱 한가운데 있는 느티나무는 자연의 일부가 건물 안으로 들어온 상징적 매개체이다. 이렇듯 엔로제는 자연을 향해 열린 공간이며, 동시에 자연과 하나된 공간을 지향한다. 건물이 경사지에 건축되었기 때문에 입구는 평지에 있지만 덱에서 벽계구곡으로 나갈 때는 나무계단을 밝고 내려가 하얀 울타리 넘어 풀숲 사이로 나있는 오솔길을 따라가야 한다. 이 오솔길 끝에 계곡이 있어 시원한 물소리를 사계절 내내 들을 수 있고, 여름철에는 물살이 적당해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계곡에서 바라본 엔로제는 투명한 유리창과 노출 콘크리트, 그리고 골강판으로 인해 차가운 모습이지만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인테리어했다. 바닥은 월넛색의 원목마루를 깔았고 벽은 나무패널로 마감해 차가운 느낌을 주는 노출 콘크리트를 커버했다. 가구 역시 짙은 밤색을 주로 사용했고 테이블에는 깨끗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테이블보를 씌웠다. 카페 분위기를 더욱 아늑하게 연출하는 것은 곳곳에 위치한 앤틱가구와 소품들이다. 카페 출입구 왼편에는 미국 남북전쟁 기념 접시가 놓인 앤틱 장식장이 있고, 그 옆에는 영국산 앤틱 테이블과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 있어 유럽의 한 가정집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손때 묻은 낡은 축음기와 청동스탠드, 바(Bar) 위에 가지런히 진열된 오래된 독일제 맥주컵들은 이국적이지만 낯설지 않고, 홀 가운데 자리해 카페 안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페치카는 정겨움마저 느끼게 한다. 이렇듯 오래된 것은 우리 것이든 외국 것이든 낯설음보다는 정겨움으로 다가온다. 확 트인 자연 경관과 맑은 공기를 벗해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어 전원카페를 찾아오는 이들에게 카페 엔로제가 신선함을 한아름 선사하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田 글 박헤나 / 사진 이혜연 기자 ■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구 조 : 철근콘크리트조 및 경량철골조 ·부지면적 : 312평 ·실내구조 : 카페, 주방, 화장실, 앤틱쇼룸 ·외벽마감 : 노출 콘크리트, 골강판 ·내벽마감 : 나무패널 ·창 호 재 : 강화유리, 복층유리 ·지붕마감 : 골강판 ·바닥마감 : 원목마루 ·난방형태 : 가스온풍기, 페치카 ·식수공급 : 지하수 ·공사기간 : 1997년 3월∼1998년 2월 ■카페 엔로제(031-774-6398) www.enro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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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 카페 ‘엔로제(EN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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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하우징, 경북도청신도시 단독주택단지 내 모델하우스 및 주택전시장 오픈
- 업계 최다 전국 14동 모델하우스 운영㈜더존하우징이 지난 8월 1일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 더존아이숲(D-11BL)에 세 가지 타입별 모델하우스를 완공하고 경북도청신도시 주택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더존아이숲 경북도청신도시는 국내 최초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더존하우징의 민관 공동사업으로 시공사 선정에서 더존하우징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최고 점수를 받아 단독 선정됐다. 정리 노철중 기자자료 및 사진 더존하우징 더존아이숲에 공급되는 주택은 A~H 타입까지 총 여덟 타입으로 필지별 건축 가능 타입 중 한 가지 타입을 선택해 시공 가능하다. 이 중 세 가지 타입은 단지 내 모델하우스로 운영 중이며 나머지 타입들은 홈페이지 내 VR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A 타입은 자연스러운 박공지붕 형태의 주택이다. 거실 상부의 파라펫도 지붕 경사에 맞췄으며 거실과 주방은 통합형으로 구성돼 작은 평수임에도 더 넓게 보이는 게 특징이다. B 타입은 외경사 지붕과 일자형 파라펫 가벽으로 구성한 주택이다. 전면으로 보이는 일곱 개의 수직형 창호가 가로로 연속성을 가지고 배열돼 더욱 세련된 외관이 인상적이다. C 타입은 가장 모던한 형태인 직사각형으로 계획된 주택이다. 미국식 평면 구조를 따르며 홀에서 시작되는 모든 동선의 길이를 최소화해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견고한 외관 형태는 각 요소들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조합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주택전시장 외부 전경 9월 5일 분양 공고 예정더존아이숲은 더존하우징의 프리미엄 단독형 타운하우스 브랜드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토지를 공급하고 더존하우징이 주택 건축과 분양을 담당하는 형태의 단독주택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경상북도의 도청, 교육청, 경찰청 등 행정타운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천년숲, 호민지 수변생태공원 등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경상북도 신 중심 미래가치와 품격 있는 힐링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존하우징의 대단지 명품 타운하우스라는 평가다. 분양 관련 공급 및 계약 체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원하는 필지와 주택 타입을 선정해 청약하는 방식으로 투명하고 안전하게 진행된다. 오는 9월 5일 분양 관련 공고가 공개될 예정이며, 합리적이고 가성비 있는 금액대로 많은 수분양자의 참여가 예상된다. 더존아이숲 홍보관(더존하우징 경북지사)은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329-3’에 위치하며 건축 매니저가 상시 대기해 건축 전반의 과정에 대한 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더존아이숲 배치도 더존아이숲 조감도 더존하우징 경북지사 언제든 방문 가능대한민국 주택 건축시장을 주도해 온 더존하우징은 20년 이상의 전통과 시공 노하우를 토대로 ‘건축 컨설팅-설계-인테리어-시공-A/S’까지 목조주택부터 철근콘크리트주택, 상가주택, 근린생활시설, 단지 개발 등 주택 건축 전반에 걸쳐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주택 시공 1위 기업이다. 현재 더존하우징은 서울, 인천, 수원 등 수도권뿐 아니라 세종특별자치시, 경상도 등 전국 곳곳에서 14동의 주택전시장을 운영하며 주택전시장을 방문한 누구나 실제 시공된 주택을 관람할 수 있고 무료로 건축상담도 받을 수 있다. 8월 새롭게 오픈한 더존하우징 경북지사는 A 타입(43평), B 타입(50평), C 타입(59평)의 세 가지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모델하우스 운영시간은 10:00 ~ 17:00, 연중무휴로 언제든지 방문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더존하우징 주택전시장 예약은 홈페이지(https://dujon.co.kr/) 또는 대표번호(1644-369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택전시장 방문 상담 모습 <사업개요>사업명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 활성화 사업사업면적 32,341㎡세대수 109세대토지분양 경상북도개발공사분양·시공 ㈜더존하우징분양시기 2023년 9월 예정 A 타입 박공지붕이 주는 쾌적함 살린 주택A 타입은 자연스러운 박공지붕 주택이다. 거실과 주방은 통합형으로 구성돼 작은 평수임에도 더 넓게 보이고 오픈천장 구조의 거실은 더욱 시원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신혼부부 및 1인 가구를 고려한 설계로 최소한의 배치와 컬러를 통해 절제된 공간의 미를 강조했다. HOUSE NOTEDATA규모 2층 + 다락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분양면적 144.01㎡(43.56평)연면적123.33㎡(37.31평)1층 85.38㎡(25.83평)2층 37.95㎡(11.48평)다락 20.68㎡(6.26평) MATERIAL마감재외부 - 세라믹사이딩지붕 - 리얼징크내부 - 강마루, 실크벽지창호 - 독일식 3중 시스템 창호 거실박공지붕 형태로 오픈된 천장과 큰 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거실을 한층 더 넓어 보이고 화사하게 만든다. 주방 벽과 소파 뒷벽을 같은 타일로 마감해 공간의 연결성을 부여했으며 TV 벽면 하단부와 다락방이 보이는 벽면에는 화이트 톤 템바보드를 시공해 안정감을 연출했다. 화려한 조명 없이 매입등과 간접등, 팬던트등이 공간의 미니멀함을 더한다. 주방주방가구는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통일했으며 코너 부분까지 장을 채워 넣어 낭비되는 공간 없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식탁 팬던트등으로 세련된 포인트를 가미했다. 여러 개의 매입등으로 주방가구의 색상이 더욱 돋보이는 효과를 줬다. 침실 & 드레스룸안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침실과 드레스룸 공간을 분리했다. 따듯한 색감과 부드러운 질감의 벽지를 벽과 천장에 동일하게 적용해 아늑함을 더했다. 침실(자녀방)2층 두 개의 방은 동일한 크기로 구성했으며 자녀방에는 포인트 벽지와 조명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연출했다. 다락천창과 측창을 두어 채광을 확보했으며 내벽에 시공된 시창은 바라보는 구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거실에서는 개방감과 가로로 정렬된 라인이 세련됨을 더하고 다락방에서는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빛이 공간을 아늑하게 조성한다. B 타입 선과 면 강조한 현대적인 디자인 주택B 타입은 외경사 지붕과 일자형 파라펫 가벽으로 구성한 주택이다. 전면으로 보이는 일곱 개의 수직형 창호가 가로로 연속성을 가지고 배열돼 더욱 세련된 외관을 이뤘다. 천장을 600㎜ 들어 올린 거실과 식당은 남향의 풍부한 채광을 얻을 수 있다.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소가족을 고려해 설계했으며 서로 다른 소재와 컬러의 결합, 직선 및 곡선의 조화 등으로 실용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연출했다. HOUSE NOTEDATA규모 2층 + 다락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분양면적 166.22㎡(50.28평)연면적152.24㎡(46.05평)1층 104.31㎡(31.55평)2층 47.93㎡(14.50평)다락 13.98㎡(4.23평) MATERIAL마감재외부 - 세라믹사이딩지붕 - 리얼징크내부 - 강마루, 실크벽지창호 - 독일식 3중 시스템 창호 거실거실은 천장 조명과 벽면의 메지 그리고 우드소재를 선적인 요소로 디자인해 디테일을 살렸다. 오픈천장은 곡면 형태로 부드럽게 연결되도록 디자인했고 창 높이를 확장해 내외적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측면 벽 공간을 활용해 구성된 홈바와 장식장은 실용성과 디자인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해 설계했다. 주방주방가구는 내추럴한 질감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그레이 톤의 색감을 섞어 거실과 차분하게 연결되도록 디자인했다. 세련된 형태의 조명이 분위기를 한층 더 트렌디하게 만든다. 공용욕실그레이 테라조타일과 화이트 포세린타일을 상하 투톤으로 마감해 모던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한 욕실이다. 세면대 벽에는 모자이크타일로 색다른 변화를 주었다. 2층 침실2층 두 개의 방은 공간을 나누어 붙박이장을 매립할 수 있도록 했다. 오크 목재의 마루와 따듯한 색감의 벽지가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형성한다. 다락다락방은 스킵플로어로 설계했고 들어가는 입구에 아치형 개구부를 디자인해 보다 아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면으로 내진 삼각형 통창으로 들어오는 채광과 시야가 주는 개방감이 매력적이다. C 타입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주택C 타입은 가장 모던한 형태인 직사각형으로 계획된 주택이다. 미국식 평면 구조를 따르며, 홀에서 시작되는 모든 동선의 길이를 최소화해 효율성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견고한 외관 형태에 따스함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조합으로 안정감을 선사한다. 노후 준비 중인 은퇴를 앞둔 가족을 고려해 설계했다. 나무, 돌 등 천연 마감재를 활용해 자연과의 친밀감을 연결하고 단순한 선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양미와 세련미를 연출했다. HOUSE NOTEDATA규모 2층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분양면적 195.18㎡(59.04평)연면적195.18㎡(59.04평)1층 117.09㎡(35.42평)2층 78.09㎡(23.62평) MATERIAL마감재외부 - 세라믹사이딩지붕 - 리얼징크내부 - 강마루, 실크벽지창호 - 독일식 3중 시스템 창호 홀공용욕실을 각 실의 연결부에 구성했고 동선의 편리함을 주기 위해 벽을 라운딩 처리했다. 라운딩 벽면에는 템바보드와 천장 간접조명으로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거실내추럴한 소재인 천연 흙 마감재를 아트월에 적용했고 월넛 컬러의 우드를 벽에서 오픈천장까지 연결해 전통미와 중후함을 조화롭게 연출했다. 거실에서 노출된 계단은 월넛우드와 블랙 앤 브론즈 컬러로 통일감을 줬으며 하부는 오픈해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식당식당은 주방과 복도에 슬라이딩 도어를 시공해 개방형과 독립형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벽과 천장은 내추럴한 질감의 벽지로 통일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용욕실자연석 무늬와 대리석 무늬의 타일이 조화돼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세면대는 건식으로 사용하도록 구성했고 샤워공간과 욕조 공간은 조적벽으로 분리해 아늑함을 더했다. 골드컬러의 액세서리가 분위기를 한층 더 화려하게 만든다. 포치포치에는 2층에서도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도록 보조주방을 배치했다. 아이보리 톤의 천연 석판타일을 포인트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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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하우징, 경북도청신도시 단독주택단지 내 모델하우스 및 주택전시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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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속으로] 화재로 소실된 주택, 새롭게 태어나 실면적보다 넓은 공간에 편리함까지
- 한때 기업 총수들이 살던 곳으로 유명한 북아현동. 이곳의 231㎡(70평) 슬래브(Slab) 주택 한 채가 2년 전 화재로 전체가 소실全燒된 일이 일어났다. 그후 방치되다 얼마 전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갔다. 30년 전에 지은 이 주택의 리모델링은 복잡한 내부 구조와 협소한 실室들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은 건축주를 고려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 그 결과 각 실별 기능성이 살아나면서 실제 평수에 비해 넓은 내부 공간을 갖게 됐다.글 김형태<이반 인테리어 디자인 대표> 02-444-1104·사진 박연경 기자전체 내부 확장으로 공간감 높여무엇보다 공간감을 위해 1층과 2층의 협소한 거실과 개구부(문, 창호, 발코니)의 확장에 중점을 두었다. 리모델링 전, 높이 210cm정도였던 문을 221cm로 높이고, 너비도 94cm로 늘렸다. 각방의 창문도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하고자 크게 냈으며, 1층 거실 부분의 베란다 확자오가 2층 전면으로 난 방의 베란다도 텄다.기존 벽돌로 마감한 외벽을 현무암과 화강석으로 바꿔서 벽을 띄워 시공함으로써 보온과 방수 처리에 유용하도록 했다. 외부 축대도 대분과 더불어 화강암과 현무암으로 감쌌고, 옹색했던 현관을 확장시켜 안으로 들어설 때의 답답한 느낌을 없앴다. 새로 설치해서 다소 어두워 보이는 계단에 채광을 더했다.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거실의 천장은 멋을 많이 낸 현란한 디자인보다 현대 주택에 어울리는 모던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통일시켰다. 아트월의 경우 건축주의 취향을 고려하여 통대리석으로 양 날개 벽체를 모자이크하여 차후 PDP나 LCD TV를 설치할 때 용이하도록 시공했다. 부부침실은 아늑하고 따스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 간접조명을 주로 사용했다. 전체적인 컬러 디자인은 월넛을 탈피한 제브라 문양의 브라운 컬러로 문선 및 문을 래핑했고, 자연친화적인 브라운 베이지 및 라이트 베이지를 주색으로 이용했다. 천장의 경우, 가능한 밝고 높아 보이도록 화이트로, 간결함과 따스함을 주기 위하여 벽지도 라이트 베이지로 마감했다. 여기에 밋밋함을 없애기 위해 원형의 조명을 설치하여 동적 요소를 가미했다. 거실의 바닥재는 솔트 화이트 색상의 천연 대리석으로, 계단 및 각 실들은 월넛의 온돌마루로 마감했다.편리하고 효율적인 동선현관과 주방 사이에 자리한 다용도실은 기존 여닫이문을 미닫이로 바꿔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현관에서 들어오자마자 우측으로 손님들을 위한 화장실을 별도로 마련했고, 그 옆으로 세탁실을 두어 생활의 편의성을 강조했다.1층의 메인 주방은 세로로 긴 특성을 이용해 수납장이 많은 一자 형태의 싱크대를 두었고, 그 맞은편에 계단 때문에 생긴 빈 공간은 냉장고와 오븐 레이지 크기에 맞춰 빌트인했다.부부침실과 이어진 전실은 파우더존과 드레스존으로, 욕실은 쾌적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로 스파존과 샤워존으로 공간을 분할했다.2층에는 자녀들과 손님들이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별도의 주방을 설치해 1층까지 내려오는 수고스러움을 덜었다. 또한 2층 거실 한편에는 바(Bar)를 설치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렸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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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속으로] 화재로 소실된 주택, 새롭게 태어나 실면적보다 넓은 공간에 편리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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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경량 목구조_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반려묘를 위한 집과 놀이터 용인 다은주택 다사롭고 은은한 느낌의 동화 속 집을 연상하며 지은 주택이다. 건축주 부부는 반려묘들이 편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파트를 떠나 전원주택을 택했다. 집은 고양이들에게 맞춰 직선 구조이면서 순환되도록, 집이면서 놀이터 개념으로 방향을 잡았다. 글 사진 박창배 기자 | 취재협조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413㎡(124.93평) 건축면적 81.96㎡(24.79평) 건폐율 19.845% 연면적 156.76㎡(47.41평) 1층 81.4㎡(24.62평) 2층 75.3㎡(22.74평) 다락 31.6㎡(9.56평) 용적률 37.95% 설계기간 2020년 4월~7월 공사기간 2020년 9월~2021년 1월 건축비용 3억 7203만 원(3.3㎡ 당 775만 원) 설계·시공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031-8067-7118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CI-X 102 검정색(0.5T) 벽 - 화이트 시멘트벽돌 데크 -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Z:IN) 벽 - 실크벽지, 수입산 포쉐린타일(Z:IN/직구) 바닥 - 강마루, 수입산 포쉐린타일(동화자연마루/직구) 계단실 디딤판 - 월넛 난간 - 인조대리석 손스침 단열재 지붕 - HFO 경질우레탄폼(아이씬) 내단열 - HFO 경질우레탄폼(아이씬) 창호 IDEAL 8000(알루프라스트) 현관 PVC 단열 현관문(살라만더) 조명 LED 조명(메가룩스) 주방기구 L500 누벅(리바트)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신재생에너지 인에어(inair) 에너지 회수 환기장치 용인 메이플 빌리지에 새로운 둥지를 튼 건축주 부부는 반려묘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전원주택을 짓기로 했다고 한다. “고양이들과 함께 아파트에서 4년 동안 살았어요. 한두 마리씩 고양이를 분양받다 보니 그 수가 늘어났는데, 합사가 되지 않는 고양이들이 있더군요. 공간을 따로 분리할 수밖에 없었죠. 아파트 인근에 오피스텔을 얻어서 고양이들을 분리시키고, 저희가 교대로 고양이를 돌봐야 했어요. 한 명은 아파트 고양이를 돌보고, 한 명은 오피스텔 고양이를 돌보는 식으로요. 저희도 불편했지만 야행성인 고양이들도 밤마다 울어대는 등 행복해보이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1년 프로젝트 개념으로 전원주택을 짓기로 했어요.” 부부는 남편과 아내의 직장인 판교, 분당과 가까운 곳을 중심으로 부지를 알아보았다. 용인과 광주 중심으로 찾다가 출퇴근이 용이한 용인 마성리에 자리한 메이플 빌리지를 선택했다. 20년 3월에 158평(도로지분 30평)을 마련한 후 다음 과정으로 설계시공사를 알아보았다. SNS를 통해 알게 된 지인 유튜버에게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를 소개받고, 첫 상담에서 턴키로 맡기고 바로 설계에 들어갔다. 고양이 배려한 설계와 프라이버시 확보 부부는 설계 시 크게 두 가지를 요구했다. 고양이를 고려한 평면·단면과 프라이버시 확보였다. 건축사가 준비한 다양한 배치와 평면을 가지고 미팅을 거듭한 결과 ㄷ자 형태의 매스와 평면으 로 확정했다. 반려묘를 고려한 배려는 주택 곳곳에 숨겨져 있다. 내부 마감재인 포쉐린타일과 중문, 또 하나는 화장실에 있는 고양이 전용 화장실과 출입구다. 2층 가족실에는 고양이를 위한 가구가 제작되어 있고, 다락에서 2층 가족실(고양이 놀이터)을 구경할 수 있도록 유리난간을 계획했다. 각 층마다 계획돼 있는 낮은 창은 고양이가 밖을 구경할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다. 밖에는 고양이 전용 데크 와 마당도 만들었다. 주택 곳곳에 크고 작은 창을 많이 설치했는데,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창 에 외부전동블라인드를 달았다. 외장재는 흰색 벽돌과 목재사이딩, 칼라강판을 사용했다. ㄷ자형태의 매스에 밝은 색을 사용함 으로써 밝은 느낌을 주었고, 외장재 종류로 벽돌을 사용해 중량감도 확보했다. 포인트로 있는 목재사이딩은 밋밋할 수 있는 입면에 재미를 준다. 어두운 색의 칼라강판을 지붕재로 사용함으 로써 건물을 시각적으로 눌러주어 안정적으로 보이는 효과도 주었다. 적은 종류의 외장재를 사 용했으나 각각의 외장재들이 가진 뚜렷한 색은 입면에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다사롭고 은 은한 느낌의 동화 속 집을 연상시킨다. 수퍼-EⓇ와 5-Star 인증 주택 주택은 용인 메이플 빌리지 끝자락에 자리한다. 6m 도로를 따라 대지로 들어와 주차를 하면 따뜻 한 목재 대문이 맞이하고, 바닥에 깔린 판석은 집에 들어왔음을 알려준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긴 복도를 마주하고 반려묘를 배려한 포쉐린타일과 목재 중문이 실내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복도를 지나면 거실-식당-주방-다용도실이 넓게 배치되어 있어 확 트인 시야와 편리한 동선이 계획돼 있다. 실내에서 보는 중정과 마당의 모습은 다양한 재료가 만들어낸 다채로운 풍경을 선 사한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다른 성향을 가진 고양이들을 위해 계획된 중문이 있고, 가족실과 건축주의 개인적인 공간이 위치한다. 가족실은 다락과 수직적 시각을 교류한다. 다은주택은 품질 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에너지, 기밀, 실내 공기질, 친환경 자재 사용과 관련해 캐나다 정부에서 인정하는 캐나다 수퍼-EⓇ 하우스 인증을 받았고, 구조와 관련해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수퍼-EⓇ 하우스를 위해서는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 중 기밀 구성의 경우 기밀막 재료로 HFO경질폼 단열재를 시공해 1차적인 기밀막을 형 성했고, 추가적으로 벽 덮개에 투습방수기능이 있는 LP weather logic board를 적용해 2차적인 기밀막을 구성했다. 기밀테스트 결과는 0.56 ACH50으로 수퍼-E 하우스 기준인 1.5 ACH50에 비해 3분의 일도 되지 않는 우수한 기밀성능을 보였다. #전원주택라이프 #주택설계 #용인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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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경량 목구조_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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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수원 철근콘크리트주택_건축사사무소 공유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향기가 넘나드는 가지런한 집 수원 향은재香隱齋 향은재는 건축주가 오랫동안 가꾸며 살아온 땅의 구옥을 헐고 신축한 주택이다. 큰 도로에 면한 주택으로 담백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드러내고자 먹색의 점토벽돌과 목재, 콘크리트 담장 벽돌을 사용했다. 내부는 2개 층의 오픈 공간과 수평 창, 천창 등의 요소로 풍성한 비움의 공간이 되도록 계획했다. 향은재라는 건물 명칭에 따라 1층 진입 데크, 2층 다실 발코니, 3층 하늘정원 및 옥상 정원의 요소를 통해 내부에 향기가 숨어들고, 건물과 담장 사이 대나무 식재와 자작나무 등 조경 요소를 통해 거리로 향기가 배어나길 기대한다. 글 김성우 건축가(건축사사무소 공유) | 사진 백홍기 기자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지역/지구 제1종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249.00㎡(75.32평) 건축면적 149.25㎡(45.14평) 건폐율 59.94% 연면적 317.26㎡(95.97평) 1층 139.11㎡(42.08평) 2층 117.83㎡(35.64평) 3층 60.32㎡(18.24평) 용적률 127.41% 설계기간 2016년 4월~2017년 3월 공사기간 2017년 3월~2018년 1월 건축비용 7억 1,290만 원(3.3㎡당 740만 원) 토목공사유형 사면 터파기(오픈 컷 공법) 토목공사비용 1,970만 원(부대 토목 포함) 설계 건축사사무소 공유 02-909-2058 http://gyarch.com 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콘크리트 평슬래브 벽 - 점토벽돌(㈜삼한C1, 블랙토담 240×90×57), T20 이뻬(㈜티씨씨통상) 데크 - T19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수성페인트(벤자민무어페인트㈜), 원목 베니어 패널(㈜삼익산업-SIPSHINNOKI) 벽 - 친환경 수성페인트(벤자민무어페인트㈜) 바닥 - T10 원목마루(LG하우시스, 지아마루 원목(Natural Oak)) 계단실 디딤판 - T30 오크집성목 난간 - 강화유리 단열재 지붕 - T200 압출법 보온판 1호(㈜벽산인슈테크) 외단열 - T120 압출법 보온판 1호(㈜벽산인슈테크) 내단열 - T25 폴리에스터 흡음 단열재(㈜벽산인슈테크) 창호 삼중유리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케이와이씨창호) 현관문 적삼목 제작(㈜메탈게이트) 조명 까사인루체, 비츠조명 주방가구(싱크대) ㈜현대리바트 8000G 빈센트 월넛 위생기구 대림바스,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존테크 난방기구 경동나비엔 향은재의 건축주는 아내의 둘도 없는 친구의 시부모님이다. 주택을 새로 짓기로 한 후 평소 간간이 만나 인사를 드리던 인연으로 설계를 맡았다. 건축주는 여생과 손주 등 가족을 위해 오랫동안 가꾸며 살아온 땅의 구옥을 헐고 새로 주택을 짓고자 했다. 기존 주택의 이름은 향은재였다. 그 이름에 걸맞게 마당에 손수 심고 가꾼 다양한 수목과 화초들이 있어서 다소 딱딱한 주변의 가로街路 맥락 속에서도 향기로운 주택의 분위기가 느껴졌다. 대지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면한 단독주택 군락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남북 방향으로 긴 형태며, 북쪽 면은 8m 도로에 서쪽 면은 9m 도로에 접했다. 기존 주택은 단층 규모로 북쪽 편에 자리해 남쪽에 앞마당과 차고를 둔 형태였다. 건축주는 주로 부부가 지낼 단독주택이지만, 규모가 큰(?) 주택이길 원했다. 기존에 작은 주택에서 살다 보니 단순히 시원하고 넓은 주택에서 한번 살아봤으면 하는 순수한 바람과 출가한 자녀들 내외가 여러 명의 손주를 데리고 왔을 때의 공간적 불편함을 동시에 해소하고자 함이었다. 또 추후 몸이 불편해질 것에 대비해 엘리베이터 설치와 안방의 위치를 3층에 요구했다. 이밖에 특별한 주문은 없었으며, 설계 과정에서 안방을 2층에 배치했다. 하늘을 향해 열린 공간 규모가 제법 큰 향은재의 설계는 거실에서 시작했다. 1층 중앙에 자리하는 거실은 설계 중 외부 중정으로 변경할까 고민했으나, 외부 공간의 풍요로움보다 실내화된 대공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명절이 아니더라도 주말이면 자녀 가족 여러 명이 모이기에 거실은 기능적으로 중요한 공간일 수밖에 없다. 한편, 거실 상부를 오픈해 수직적인 개방감을 주고, 여기에 더해 하늘로 열린 2개의 천창을 크기를 달리해 배치했다. 이를 통해 남북으로 긴 대지의 중앙에 위치한 거실의 채광을 해결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하늘과 빛의 변화를 느끼기를 바랐다. 그리고 거실 전면에 큰 창을 내고, 그 앞에 진입 데크를 두어 수평적으로도 공간 확장감을 주었다. 향은재는 출입구를 2개로 계획했는데 서쪽의 대문에서 데크, 현관으로 이어지는 주출입구, 그리고 북쪽 도로변의 실내 주차장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부출입구다. 주출입구의 경우 대문을 지나 소담한 가로 정원을 바라보면서 계단을 올라 데크를 통해 남쪽으로 낸 현관문을 통해 주택으로 들어서도록 동선을 정리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을 현관문을 열면 보이는 2개 층을 오픈한 거실 한쪽 벽에 계획했다. 계단을 오르면서 수평 창을 통해 눈높이에서 발아래로 변화하는 가로변 풍경을 바라보도록 했다. 2층에는 1층 거실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가족실을, 그 북측에 드레스룸과 욕실과 연계한 안방을 배치했다. 다시 계단 반대편으로 남쪽을 향해 브릿지를 건너면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하는 다실茶室이 나오는데, 아래층 거실과 통유리 벽체로 구획해 떠 있는 공간처럼 계획했다. 가족실 한쪽에 빛이 스며드는 계단으로 오르면 3층으로, 가족이 방문할 때 영화감상 및 침실로 사용하도록 계획한 공간이다. 3층은 애초 2층 바닥면적과 같은 규모였으나, 1~2층 공간이 충분하기에 옥상 정원을 사이에 둔 공간으로 변경했다. 북쪽에 벽체가 3층 천장 높이까지 형성된 열린 하늘정원이 있고, 남쪽으로 텃밭과 넓은 데크가 있다. 3개 층의 공간은 모두 엘리베이터 위치를 적정히 고려해 편리하게 연계했다. 비움의 공간들, 그리고 조경 애초 생각한 남북으로 긴 대지의 중앙부에 외부 중정 도입은 건축주의 실내화된 넓고 트인 공간에 대한 요구로 변화해 내부화된 중정으로 바뀌었다. 내부 비움은 공간 사이에서 다양한 시선적 교류를 일으켜 공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줬다. 또 브릿지를 통해 하나의 건축 안에 여러 건축이 존재하는 구성도 가능했다. 외부 자연환경을 담아내는 데크, 발코니, 옥상 정원은 내부의 확장이자 비움의 공간이며, 자녀 가족이 방문할 때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했다. 한편, 과거 주택 내부에 안마당처럼 형성된 조경 요소는 옥상 텃밭을 제외하고 가로에 면한 가로 정원으로써 나만이 느끼는 공간이 아닌,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건축의 좋은 본보기가 되리라고 보았다. 향은재는 9m 도로에 면한 서쪽이 주요 입면을 형성한다.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 문제도 함께 가지고 있기에 창의 크기 및 높낮이를 여러 차례 고민한 결과, 다소 닫힌 벽과 같은 이미지를 구상했다. 벽에 최소한의 창을 내되 내부에서 답답함 대신 오히려 액자틀과 같이 의도된 구성으로 느껴지고, 가로에서도 하나의 캔버스 같은 공간이기를 의도했다. 건물의 주요 외벽을 감싸는 검은색의 벽돌과 회색의 콘크리트 벽돌로 구성한 담장 사이에 푸른 대나무를 열식해 주변을 지나는 사람이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잠시 눈을 둘 수 있는 갤러리와 같은 벽이길 바랐다. 한편, 건축주는 주변을 지나는 몇몇 이웃이 창을 너무 작게 내서 집 안이 너무 어둡고 답답한 건 아닌지 생각하다가도, 막상 집 안에 들어와 둘러보고 반대로 창이 많은 것처럼 느끼는 것 같다고 한다. 이 주택의 반전 매력인데, 창을 잘 배치하면 창을 크게 뚫는 것보다 한층 풍요로움을 줄 수 있다. 건축주는 먼저 거실의 천창을 맘에 들어 한다. 천창이다 보니 먼지가 쌓일 텐데, 옥상에 올라가 가끔 천창을 닦을 때마다 마치 하늘을 닦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리고 수평으로 낸 창이 3개가 있는데, 그 창을 통해 주변의 나무를 비롯한 풍경이 시간의 변화에 따라 빛과 함께 변화감 있게 다가오는 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기존에 없던 2층 남쪽에 위치한 다실은 주택 안에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건축주뿐 아니라 건축가인 나도 좋아하는 공간이다. 시간이 날 때 들러서 건축주가 다실에서 끓여 주는 차를 마시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갖게 해주는 좋은 여백의 공간임을 느끼곤 한다. 동네의 비교적 큰 도로에 면한 주택으로 가로변에 담백한 표정을 담으면서 안정적인 이미지도 함께 드러내고자 외장재로 먹색의 점토벽돌과 목재, 콘크리트 담장 벽돌을 사용했다. 외관은 심플하지만, 내부는 2개 층의 오픈 공간과 수평 창, 천창 등의 요소로 풍성한 비움의 공간이 되도록 계획했다. 특히 거실에서 떠 있는 남측 창가에 자리 잡은 다실은 주택 내부에서 별채처럼 사용하도록 의도했다. 향은재라는 건물 명칭에 따라 1층 진입 데크, 2층 다실 발코니, 3층 하늘정원 및 옥상 정원의 요소를 통해 내부에 향기가 숨어들고, 건물과 담장 사이 대나무 식재와 자작나무 등 조경 요소를 통해 거리로 향기가 배어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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