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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마을에 앉힌 담백한 인제 주택
- 군 생활의 종착점을 향하는 건축주가 인제에 터를 잡았다. 제대 후 여유로운 삶을 지낼 가족만의 담백한 집도 완공했다. 마당엔 벌써 텃밭 자리도 마련하고 탁구대를 설치한 운동실도 준비했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HOUSE NOTEDATA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725.00㎡(219.31평)건축면적 101.88㎡(30.82평)건폐율 14.05%연면적 145.42㎡(43.98평)1층 101.88㎡(30.82평)2층 43.54㎡(13.17평)용적률 20.05%설계기간 2019년 7월~8월공사기간 2019년 8월~12월건축비용 1억 7100만 원(3.3㎡당 390만 원)설계 여름건축사사무소시공 ㈜한라주택 1566-0445 www.hanlahousing.net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아스팔트 이중그림자 슁글(오웬스코닝)벽 - 세라믹 사이딩(KMEW), 스타코(테라코트)데크 - 방무목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신한벽지)벽 - 실크벽지(신한벽지)바닥 -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8내단열 - 글라스울 R23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난간 - 멀바우창호 아르데코 3중유리(우드센스)현관 럭스 8002 그레이(성우스타게이트)주요조명 근영조명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도비도스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린나이) 인제에서 소양강 따라 영통을 잇는 국도에도 봄이 왔다.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으로 한적한 도로를 달리다 보니 모양새를 갖춰가는 아담한 전원마을이 눈에 띈다. 산을 배경으로 강이 앞에 흐르는 배산임수에 터 잡은 하늘채 마을이다. 하늘채 마을 전원단지는 일반 단지와 조금 색다르다. 인제군에서 제정한 ‘장기 복무 제대군인 정착 지원 조례안’에 따라 제대하거나 제대를 앞둔 군인이 인제에 정착하도록 지원안을 준비해 단지를 조성한 것이다. 제대한 군인 마을이라지만, 딱딱한 분위기는 전혀 없다. 자연이 제공하는 평화로움과 풍수에 따른 편안한 기운만이 오가는 사람을 반긴다. 아파트 생활할 때 현관이 좁아 불편했던 경험이 있어 넓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천장을 높여 시원한 공간감을 주는 거실은 데크와 텃밭을 연계해 건축주가 바라던 전원의 삶을 제공한다. 아일랜드 식탁을 배치해 조리 시 2명 이상이 움직여도 넉넉하다. 편리한 생활과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도록 거실과 일체형으로 계획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안방으로 통하는 문이 보인다. 안방 드레스룸을 넓게 배치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서재 겸 컴퓨터실은 손님이 방문했을 땐 게스트룸으로 사용하기 위해 안방과 거리를 두고 독립적 공간으로 배치했다. 1층 공용 욕실. 어두운 바탕으로 차분한 느낌을 냈다 마음의 고향, 인제에 머물다건축주는 18년간 군에 복무하면서 인제에서만 10년 머물렀다. 그동안 발길이 닿은 산과 들은 건축주 마음에 진한 풍경으로 새겨졌다.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이 건축주의 마음을 인제에 머물게 했다. 마침, 인제군에서 인구 유입 차원으로 장기 군복무한 제대군인이 인제에 정착할 수 있게 기반을 마련한 하늘채 마을을 분양하기에 선뜻 이곳을 선택했다. 하늘채 마을은 5000평 규모에 2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은 초기에 마쳤고 현재 1/3 정도 주택이 들어선 상태다. 건축주 가족은 군 관사에서 지내다 지난겨울에 입주했다. “그동안 아파트하고 관사에서 생활했어요. 제대하면 전원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늘채 마을 소식을 듣고 분양받은 거죠. 마을을 조성하고 집 짓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아내도 매우 좋아하고요.” 외지인이 마을에 터 잡을 때 가장 어려운 것 가운데 하나가 이웃이나 원주민과의 관계라고 한다. 하지만, 하늘채 마을은 애초에 이런 문제가 없는 곳이다. “이웃들이 다 군 생활을 같이한 선후배에요. 한 다리 건너면 전부 아는 사이죠. 옆에 누가 들어올지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공사를 시작하면, 언제 들어오나 기다리면서 매일같이 현장을 둘러봐요.”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이곳에선 오히려 반갑기만 하니 민원 걱정은 없다. 누구에게 집을 맡기느냐가 유일한 문제였다. 사실 이 부분도 건축주는 쉽게 해결했다. 이웃집 시공 현장을 둘러보며 즉석에서 규모, 디자인, 예산 등 고민거리를 현장 책임자들과 얘기 나누며 궁금한 점을 해결했다. 그 과정에서 ㈜한라주택을 만났다. “이곳에 먼저 집을 지은 주인하고 상담했는데, 한라주택이 경험이 많은 것 같았어요. 담백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요. 그래서 집 짓는 걸 맡겼고 어렵지 않게 완공했어요.” 계단실은 세대를 분리하고 게스트룸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계단 난간을 고풍스럽게 제작해 아늑하다. 2층 게스트룸. 자녀 방. 책상을 수납장 깊이에 맞춰 제작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2층 욕실 편안한 평면, 세대별 독립성 강조하늘채 마을은 단지를 조성할 때 필지별로 남쪽에 진입로를 만들어 주택을 모두 남향으로 앉히게 했다. 단지 앞으로 흐르는 소양강을 바라보도록 계획한 것이다. 주택은 3열로 조성한 단지 북서쪽 끝에 있다. 사각형 대지에 101.88㎡(30.82평) 건물을 좌측 뒤에 앉히고 우측에 탁구대를 갖춘 운동시설을 별도로 설치했다. 정면에서 본 주택은 밝은 바탕에 어두운 세라믹 사이딩을 몰딩처럼 감싸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경사지붕 상부까지 올린 가벽을 예각으로 처리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단순하거나 역동성이 느껴지도록 다이내믹한 요소도 가미했다. 평면은 편안한 생활에 중점 두고 주택 중심에 공용 공간을 배치해 가족들의 접근성을 편리하게 했다. 최대한 사생활을 존중하기 위한 공간 설계도 돋보인다. 외부에서 진입할 때 실내가 바로 보이지 않게 현관과 계단실을 마주 배치한 것과 세대별 수직 분리한 것 그리고 1층에 있는 서재를 게스트룸으로 활용할 때 손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방과 거리 두고 배치한 것이다. 2층에도 자녀 방 외에 방을 1개 더 추가했다. 친척과 지인 방문이 많을 것 같아 여유 있게 방 4칸으로 계획한 것이다. 가족이 가장 오래 머물고 생활하는 공간은 거실과 주방이다. 거실은 가족의 소통 공간이며 휴식을 위한 자리다. 특히, 건축주는 마당-거실-주방 동선을 연결하고 작은 데크도 마련한 부분을 가장 좋아한다. 마당에서 텃밭을 가꾸고 자연을 누리며 여유로운 삶을 보내길 바라던 삶의 조건을 충분히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최고의 인테리어는 공간에 머무는 사용자의 편안함에 있다. 따라서 인테리어는 가족의 편안한 감성을 따랐다. 거실의 높은 천장 디자인과 밝은 명도로 전체 느낌을 답답하지 않게 하고, 주요실은 포인트로 부드러운 파스텔 톤 마감재로 간결하게 마쳤다. 건축주는 인제 탁구동아리 회장을 맡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해 마당에 운동실을 설치했다. 하늘채 마을은 택지 진입로를 모두 남쪽에 만들어 남향 배치로 계획한 단지다. 단지 앞에는 소양강이, 뒤에는 산이 둘러져 편안하고 아늑한 환경을 제공한다. 경사지붕이지만, 벽면을 높게 올리고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입면 표정이 풍부해졌다. 하늘채 마을은 이웃 간 심리적 거리가 매우 가깝다. 또한, 오랜 시간 육체와 정신을 단련해온 군인들이라 한 사람 한 사람이 보안요원이나 다름없다. 별다른 조치 없이 집을 비워도 걱정 없다. 이곳에서 안전하면서 편안하고 재미난 일상을 보내는 건축주의 삶을 예상하는 건 어렵지 않다. 건축주 역시 이곳에서의 말년末年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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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마을에 앉힌 담백한 인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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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포기하고 전원으로 간 거창 꿈의 집
- 건축주 부부는 유학을 포기하고 전원생활을 선택했다. 가족은 꿈에 그리던 주택이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며 이상적인 삶을 기대했다. 수려한 산세를 병풍처럼 두르고, 가조면의 아름다운 풍경을 끌어들인 주택을 마주하면, 누구나 힐링을 얻을 것만 같다. ‘꿈의 주택’으로 이름을 붙인 주택은 소통과 시원한 개방감을 위해 열린 공간으로 구성했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HOUSE NOTE DATA위치 경남 거창군 가조면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대지면적 695.00㎡(210.23평)건축면적 122.89㎡(37.17평)건폐율 17.68%연면적 198.71㎡(60.10평) 1층 122.89㎡(37.17평) 2층 75.82㎡(22.93평) 용적률 28.59%설계기간 2018년 3월~8월공사기간 2019년 6월~10월설계 올재아키텍츠시공 월메이드건설 02-549-0404 www.wallmade.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볼레이PV 다크슬레이트 평기와(테릴기와) 벽 - 스타코플렉스 데크 - 고흥석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벽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바닥 - 강마루(한솔강마루)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크나우프 에코배트) 내단열 - 글라스울(크나우프 에코배트)계단실 디딤판 - 오크 원목 난간 - 디자인 단조난간창호 독일 시스템 창호(Aluplast)현관 성우스타게이트 LSFD 2004주요조명 LED 조명주방가구 한샘 위생기구 대림바스난방기구 콘덴싱 기름보일러(경동나비엔) 외부 현관에서 안으로 들어서면 블랙 콘셉트로 깔끔한 현관. 양쪽에 신발장을 배치하고 편하게 앉아서 신을 벗고 신을 수 있게 벤츠를 설했다. 대지는 가조 IC에서 10분 거리, 우두산 자락에 있는 에버그린 전원마을에 있다. 단지는 약 50필지 규모로 1, 2단지로 나뉘는데, 건축주의 주택은 서쪽 2단지에 있다. 단지는 현재 분양이 완료된 상태며, 향후 2단지 옆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생활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지는 지세가 높은 곳에 자리 잡아 마당에서 분지형인 가조면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시원한 조망을 갖췄다. 대지 서쪽에는 도로, 동쪽에는 나지막한 언덕에 멋진 소나무 숲이 시야를 가려준다. 뒤에 있는 나대지에 향후 주택이 들어선다 해도 대지 간 레벨 차 때문에 이웃 간에 간섭은 적어 보인다. 정면에는 단지공원이 있어 막힘없는 시야를 자랑한다. 현관 앞 복도. 중문과 대면하는 콘솔이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부부는 벽면에 붙인 세계지도에 여행 다닌 지역을 표기하며, 다음 여행을 기대한다. 현관 복도를 지나면 거실과 주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헤링본 스타일의 웅장한 아트월, 아늑함을 더해주는 벽난로 등 거실을 계획하고 완성된 모습을 보면서 부부는 상당한 즐거움을 느꼈다고 한다. 풍경에 반한 곳에 터 잡아 부부는 미국에서 유학 생활할 때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생활을 경험하면서 한국의 아파트 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후 한국에 거주하면서 조금씩 전원생활에 대한 꿈을 키웠다. 결정적인 사건은 유럽 여행에서 발생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멋진 건물을 보고 막연했던 전원주택 형태를 떠올렸다 “전원생활을 그리워만 하다가 유럽에서 산장 같은 건물을 보고 이거다 싶었어요. 가족 모두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현실에 끌려다니다 보면 이상적인 삶을 얻는 게 쉽지 않다. 그러다 부부에게 선택할 시간이 다가왔다. “일 때문에 몇 해 전에 아내와 다시 유학 가려고 했을 때 고민했죠. 유학이냐 전원생활이냐. 예산 때문에 한쪽은 포기해야 했어요.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행복한 가족의 삶을 위해 전원생활을 선택했죠.” 마음을 굳히자 부부는 바로 지역 탐색에 들어갔다. 생활권인 대구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꼼꼼하게 훑었다. 가조면에 자리 잡은 이유는 첫째 수려한 풍경 때문이다. “여러 곳을 둘러봤는데, 거창 풍경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근처에 축사가 없고 농약을 사용하는 농장이 없는 맑고 쾌적한 지역을 찾아봤어요. 가조면은 우리가 찾던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이라 이곳으로 결정했죠.” 가조면은 아내가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오가며 아름답고 포근한 분지형 풍경에 반했던 곳이라 더욱 반갑기도 했다. “분지형 모습이 천지와 유사하고 안개가 낀 날이면 너무나 아름다워요. 특히, 저녁에 내려다보이는 가조면 야경이 정말 멋져요. 거창에서도 이러한 조건을 갖춘 곳이 드물어요. 풍경도 아름답지만, 모든 단지에 온천수가 제공된다는 것도 이곳을 선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에요.” 거실에서 본 주방 입구. 식당에 앉아 거실과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은 부부에게 늘 행복감을 선물한다. 주방은 기능과 수납을 뒤편에 알뜰하게 채우고 식탁이 있는 정면에는 넓은 창을 내 풍경을 끌어들였다. 파티오 도어는 주택 옆 계곡을 연결한다. 부부는 오랜 세월 자신들의 손때 묻은 가구 몇 점을 소중하게 여겨 새 집에 가져왔다. 침대도 그 가운데 하나다. 실내가 기본 흰색 바탕이라 짙은 원목 가구와 이질감 없이 조화를 이룬다. 계단실은 부부가 즐겁게 공간을 계획한 곳 가운데 하나다. 좁은 공간은 답답하지 않게 챌판 없는 계단으로 시야를 확장했다. 그리고 독서와 피아노를 즐기는 휴식과 오락 기능을 더했다. 꼼꼼한 설계, 완성도 높은 시공 설계, 시공은 월메이드건설이 맡았다. 부부는 풍경을 끌어들이면서 소통을 위해 열린 공간에 초점 맞추고 담당자와 차근차근 세부사항을 더해 나갔다. 건축주 요구에 따라 월메이드건설은 쾌적한 주거 환경,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 배치, 풍요로운 전원생활을 위한 공간을 계획했다. 그런데 전원단지를 개발하는 시행사 실수로 개발행위 준공검사 필증을 받지 못해 주택 시공이 늦춰졌다. 월메이드건설 담당자는 ‘예상치 못한 법규 문제로 착공 시기가 늦어져 건축주에게 인테리어 부분을 다시 수정 보완하자’고 제안했다. 의도치 않게 설계를 1년간 진행한 것이다. 건축주는 “설계 담당자와 도면을 다시 꼼꼼하게 살피면서 오히려 완성도를 높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 만족하는 주택을 지을 수 있게 돼 지연된 시간이 아깝지 않았고, 웃으면서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어 “주택을 계획할 때 설계에 충분한 시간을 들이면 후회할 일 적다”고 조언했다. 소통 중심으로 계획한 부부의 생각은 2층 계단실에도 잘 나타난다. 계단실 양 벽면 상부를 개방해 적당하게 영역을 나누면서 시각적 개방감과 소통 공간을 완성했다. 2층 서재는 거실 너머로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과 독서를 즐기도록 복도에 열긴 개념으로 만들었다. 서재와 계단실을 사이에 두고 대면한 2층 주방이다. 테라스와 연결해 날씨 좋은 날이면, 장군봉을 바라보며 다 같이 식사하는 걸 즐긴다. 2층엔 방 2개를 마련하고 긴 복도로 연결했다. 이웃과 거리를 두고 있어 사생활 침해가 없기 때문에 각 방에서도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넓은 창을 냈다. 2층 양쪽방을 긴 복도로 연결 중간에 서재, 주방,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게 욕실을 정면에 배치하고 넓은 창을 냈다. 소통을 위한 열린 공간 파벽돌과 스타코로 마감한 입면은 EPS 몰딩으로 1, 2층 경계를 나누고 아치형 포치 디자인을 가미해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했다. 지붕은 아담한 박공에 다크 슬레이트 평기와를 얹어 무게감을 살렸다. 정면에서 보면 현관을 기준으로 좌우가 대칭을 이뤄 균형이 잘 잡혀 안정감이 든다. 실내는 화이트 바탕에 짙은 원목을 진열장이나 몰딩 등에 사용해 밝고 아늑한 느낌이 감돈다. 특히, 거실과 주방은 소통을 중심으로 계획한 공간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공간이다. 천장을 2층까지 오픈한 거실은 2층 가족실과 이어지고 식당에도 개구부를 내 공유 공간인 ‘가족실-거실-식당’ 어디에서나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지게 했다. 거실은 감성 아이템인 난로와 웅장한 아트월을 시공해 집 안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하지만, 집 안의 핵심 공간은 주방, 식당이다. “예전부터 가족이 모두 모여 식사를 같이 준비하고 천천히 즐기면서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어요. 그래서 보통 식사 시간이 2시간 정도 걸려요. 이 집에선 풍경까지 감상하며 식사 시간을 즐기기 위해 시원하게 넓은 창을 냈어요.” 서재는 이 주택의 포인트 공간이다. 서재는 1층과 2층에 마련했는데, 1층 서재는 계단 밑에 아담하게 만들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좋은 공간이다. 2층 서재는 계단 옆 복도에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거실 창을 통해 풍경을 감상하며 조용한 독서와 휴식을 보내기에 좋은 분위기다. 주차 편의를 위해 도로와 면한 쪽에 입구가 넓은 주차장을 마련했다. 정면에 공원이 있어 시원한 시야를 자랑한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아담한 박공지붕을 얹은 주택은 좌우 대칭을 이뤄 균형이 잘 잡혀 안정감이 든다. 이렇듯 이 주택은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으로 가득하다. 여기에 삶의 기쁨을 채워주는 가족이 더해졌으니 건축주는 앞으로도 꿈같은 행복한 나날만 이어지리라 믿는다. 건축주 세부 요구 사항1. 단열이 좋은 집2. 멋진 자연경관을 끌어들일 수 있는 집3. 많은 책을 보관하고 편안하게 독서할 서재4. 열린 계단5. 대지 우측에 있는 작은 계곡과 연결6. 운치 있는 벽난로7.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8. 2층에서도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공간과 소소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9. 야외 활동과 휴식을 위한 넓은 데크10. 가족의 피로를 풀어주면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넓은 스파 욕조 월메이드건설 시공 사례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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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포기하고 전원으로 간 거창 꿈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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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특별한 추모와 화목의 공간, 안성 메모리 하우스
- 건축주는 여느 주택과는 다른 개념의 주거공간을 원했다. 메인 하우스면서, 작고하신 부모님을 기리는 추모의 장소 겸 친인척이 모이는 화목의 공간이 될 집이었다. 적어도 1년에 두 번, 4월과 10월에는 가족과 친지 전 구성원이 한데 모일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다. 글 현상일(구도건축 소장/대표건축사) 사진 박창배 기자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871.00㎡(263.47평)건축면적 161.90㎡(48.97평)건폐율 18.59%연면적 159.59㎡(48.27평) 다락 23.97㎡(7.25평)용적률 18.32%설계기간 2016년 9월~2017년 6월공사기간 2017년 7월~2018년 2월건축비용 3억6550만 원설계 구도건축 02-553-0396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평기와 에바노(로자벽돌) 벽 - 전돌토석(반석건업) 데크 - 현무암판재(세일석재)내부마감 천장 - 비닐페인트(삼화페인트) 벽 - 실크벽지(신한벽지), 비닐페인트(삼화페인트) 바닥 - 온돌마루계단실 디딤판 자재 - 오크 원목 집성판 계단 난간 - 오크 원목단열재 지붕 - 비드법 보온판 2종(고은산업)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2종(고은산업) 내단열 - 에어론 10T, 21T(㈜에어론)창호 LS, TT PVC 시스템창호(㈜KCC창호)현관 동판 단열 현관문(신진도어)조명 Long John 외 LED조명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LPG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대문 진입로. 건축주와는 12년 전 인천 남동공단에 운영하던 사업체의 사옥과 공장을 설계하며 연을 맺었다. 안성 미리내 천주교 성지로 향하는 막다른 도로변 부지를 마련한 후 연락이 왔다. 10여 년간 공장을 운영하면서 이용 패턴의 변화로 리모델링이 필요했던 부분들에 대해 간간이 협의하며 얼굴을 보곤 했는데, 불현듯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단독주택 부지를 마련했다는 이야기를 건넸다. 건축주는 일반적인 전원주택과는 개념이 다른 공간을 생각하고 있었다. 경치가 뛰어나거나 주변에 관광지가 있는 것도 아닌 특별할 것 없는 시골 땅을 구입했는데, 그 이유는 장차 개발 여지가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는 것. 지방의 전원주택지가 시간을 두고 개발되는 과정은 도로의 확장이나 신설을 병행하기 마련인데, 이곳은 미리내 성지를 끝단으로 한 막다른 도로에 면한 부지라 그럴 염려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건축주는 작고하신 부모님을 기리며 그분들과의 추억을 형제 및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집을 짓고자 했다. 아울러, 형제와 온 가족들의 휴식 공간으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가는 공간이기를 바랐다. 자녀 세대에 이어 그 아래 후손까지 교류를 이어가며 오랜 기간 이 공간이 존속되기를 바라기에 개발 여지가 최소화될 수 있는 부지를 선택한 것이다. 건축 주체도 형제들이 만들어 운영하는 장학 재단 명의로 진행했고 소유권도 재단 소유로 등록했다. 현관에서 바라본 거실. 거실의 주 역할은 단란 공간이지만 침실로도 사용할 수 있다. 대지 여건 및 주택 배치안성시 노곡 교차로에서 미리내 성지로 이르는 막다른 지방도 중간 즈음에서 소로로 꺾어 들어가면 10여 채의 단독주택이 어우러진 전원마을이 나온다. 대지는 그 마을 초입 진입로 오른 편에 자리한다. 부지 남측이 마을 진입로에 접하고,?서측 경사지 위쪽엔 10 m 이상 높이차가 나는 전원단지가 있다. 북측으로는 미리내 성지 방향으로 원경 조망이 제법 그럴싸하다. 일반적으로 남쪽에 정원과 마당을 확보하기 마련이지만, 이 주택은 마당과 정원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남쪽 공간에 건물을 앉히고 북쪽으로 정원 공간을 확보했다. 남쪽에는 주차공간과 최소한의 대문 영역만을 고려하고, 주택 반대편 북쪽 면에 넓은 정원을 확보했다. 그리고 정원과 연결해 식당과 테라스를 배치시킴으로써 조망 요소가 확보된 외부공간을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쪽 경사 부지는 추모와 사색의 영역으로 계획했다. 여러 종류의 수목을 식재하고 수목 사이로 산책길을 조성해 부모님을 기억하는 가족 수목장 영역을 마련했다. 자그마한 숲이지만 부모님을 회상하는 공간을 넘어 형제와 그 자녀들이 함께 할 추모의 공간으로 유지되기를 바라는 건축주 형제의 요구가 반영됐다. 텃밭과 중정으로 시각적 개방감이 확보된 식당. 마당과 텃밭, 서비스 데크로의 동선이 짧고 관리가 용이하도록 주방과 다용도실을 배치했다. 사방이 열린 구조로 많은 식구가 함께 주방을 이용해도 혼잡하지 않다. 두 면이 연결된 실내 창이 자연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낸다. 큰방 욕실과 작은방 욕실 평면계획 및 실별 특징입면은 △단층에 형태는 복잡하지 않은 매스 △외부 마감재는 장기적으로 유지관리에 어려움 없는 재료 △주택의 외부 색상은 건물이 튀지 않고, 여러 색을 혼용하지 않은 무채색 계열을 적용하기로 초기에 협의를 마쳤다. 이러한 기본사항을 전제로 유지관리에 손이 많이 가지 않는 벽돌로 외벽마감재를 선택했고, 무채색 계열 벽돌 중 건축주와 여러 채 준공된 건물을 돌아본 후 전벽돌로 결정했다. 지붕재는 금속류나 싱글류보다 열 차단 효과가 우수한 기와로 정하여 전통기와 색조의 평기와를 선택했다. 평면 계획은 여느 주택과 큰 차이 나지 않지만 사용 주체가 한 가족이 아니라 여러 가족이라는 점에 맞춰 계획했다. 보통 안방과 자녀침실로 구별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 주택의 침실은 거실을 중심으로 크기 차이 없이 배치했다. 상시 주거하는 공간이 아니기에 방별로 드레스룸이나 파우더룸을 확보치는 않고 최소한의 붙박이장을 고려했다. 반면에 여러 가족이 동시에 사용하기에 2개의 침실에는 각각 전용 욕실을 확보했다. 공용 욕실의 경우도 동시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세면대 공간과 변기 영역, 샤워실을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공간 중 한 곳은 전통 구들을 적용한 온돌방을 만들어 장작을 때거나 가스보일러에 연결한 온수배관 방식의 난방을 혼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온돌방을 포함해 침실은 3개를 배치했다. 여기에 전 가족이 다 모일 경우 부족한 침실은 해결하고,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될 수 있는 다락을 확보했다. 서쪽 추모공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다락은 옥상과 연결돼 다양한 패턴으로 이용 가능하다. 창은 채광 및 조망 기능 외에도 자체 환기가 용이토록 침실마다 2개 이상 냈다. 보일러 난방은 물론 장작 난방도 가능한 온돌방. 온돌방 아궁이. 온돌방에서 외부로 연결되는 툇마루 하단에 위치한다. 세면대와 변기ㆍ샤워실의 개별 이용이 가능한 공용욕실. 주방과 식당은 여러 가족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도록 다소 여유 있는 크기로 계획했다. 거실보다 오히려 많은 시간을 공유하는 영역이기에 벽난로도 거실이 아닌 식당에 배치하고 최대한 조망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방감을 확보했다. 데크와 테라스 및 텃밭을 연결한 접근성도 충분히 생각했다. 개방감을 위해 확보한 창들이 저녁에는 블라인드로 차폐되는 것을 감안해 중정을 배치했다. 주방 및 다용도실이 연결된 데크는 야외 식사 공간으로 활용하지만, 아이들이 정원에서 뛰어놀 때 보조 공간 역할을 하며, 김장할 때는 공동 작업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거실은 가족들이 담소를 나누고, 영화도 관람하는 단란 공간의 역할이 주가 되지만, 많은 친지가 모였을 때는 침실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은 주방·식당과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지만, 포켓도어를 이용해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해 이용할 때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두 개의 영역을 구획해주는 포켓도어는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천창을 설치해 별빛과 달빛을 품에 안을 수 있는 다락. 채광과 환기 외에도 24시간 열려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프라이빗 중정. 다락방에서 연결된 옥상. 언제든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다. 간단한 티타임이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야외 식탁을 설치한 데크. 추모 영역과 건물 사이에 열려있는 서쪽 마당. 추모 영역인 뒷마당. 식당과 데크를 중심으로 펼쳐진 북쪽과 서쪽 마당. 뒷마당에 바라본 주택 전경. 남쪽 도로에서 본 주차장과 건물 전면. 현상일(구도건축 대표)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1989년부터 예조종합건축사무소에서 실무 경력을 쌓았다. 1996년부터는 구도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로 이어오고 있으며, 광주대학교 건축공학과 겸임교수이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상남도 아름다운 건축물 표창,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입상,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 우수상(업무용 부문),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특선(파티오하우스) 등을 수상했다. 문의 02-553-0396 nasi007@daum.net 구도건축 시공 사레 더 보기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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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특별한 추모와 화목의 공간, 안성 메모리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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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전원주택】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그 옆에 지은 주택
- 이정희·정기호 부부가 지은 충북 증평군 까치골길 자연이온빌리지 전원마을에 지은 집은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처럼 친구가 지은 집을 보고 그 옆에 지은 집이다. 건축주는 평소 전원주택을 짓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무섭지 않을까’, ‘갑자기 아프면 어떡할까’, ‘시장에 장보러 가는 것도 불편할 텐데…’ 등등 이런저런 생각을 마음으로만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가까운 지인의 집을 방문했는데 그 집 입지에 반해 지인의 집 옆에 부지를 마련하고 집을 지었다. 글·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건축정보 위치 충북 증평군 증평읍 까치골길건축형태 목구조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준보전산지부지면적 795.3㎡(241평)대지면적 664㎡(201평)건축면적 112.2㎡(34평)연면적 150.2㎡(45.51평) 1층 113.4㎡(34평) 2층 36.8㎡(11평)지붕마감 테릴 기와외벽마감 스타코, 파벽돌내부마감 도장, 루바, 실크벽지바닥마감 강화마루창호재 미국식 융기창호난방형태 지열보일러식수공급 지하수설계 및 시공 에코그린홈(주) 1577-1907http://eghousing.kr/ 경부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불과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인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하면 대부분이 ‘증평이 어디지?’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전국 지도에서 쉽사리 눈에 들어오지 않는 곳이다. 그 이유는 동해바다에 떠 있는 울릉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작은 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평은 태양광 산업이 집적돼 있는 21C 미래산업 거점도시, 질 좋은 인삼이 재배·가공·유통되는 인삼 허브도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녹색도시로 대한민국의 심장처럼 자리 잡고 있다.증평 I.C를 빠져나와 10분 정도 달리면 시골 한적한 곳에 전원주택 단지 ‘자연이온빌리지’가 눈에 띈다. 자연이온빌리지는 야트막한 언덕 위에 자리 잡아 막힘이 없는 탁트인 조망. 단지 내 앞으로 흐르는 삼기천과 엄마의 품처럼 단지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양 옆의 우거진 숲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조건을 갖춘 천혜의 자연 환경이다. 거실. 오픈형 천장으로 개방감을 강조했고 은은한 화이트톤으로 깔끔하면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에서 이어지는 주방. 주부가 편하도록 거실 및 보조주방과 동선을 하나로 연결시키고 인테리어 역시 화이톤으로 산뜻하게 처리했다. 보조 주방 지인의 집에 놀러갔다가 부지 구입“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이 있다. 친구가 가는 곳이면 어디나 따라간다는 말로 믿을만한 친구는 어디든지 따라 나설 수 있다는 의미일 게다. 건축주는 애초에 친구를 따라 간 것은 아니지만 친구가 지은 집을 보고 그 옆에 집을 지었다. 건축주는 청주 도심에서 25년 간 직장생활을 하며 숨 가쁘게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단조롭고 밀폐된 공간인 아파트에서 벗어나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흙을 밟으면서 여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선뜻 나서지는 못했다. ‘무섭지 않을까’, ‘갑자기 아프면 어떡할까’, ‘시장에 장보러 가는 것도 불편할 텐데…’ 등등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으로만 생각을 했었다. 그러던 2013년 무더운 여름 어느 날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형 아우로 지낼 만큼 가까운 사이인 지인의 집을 방문했는데 그 집 입지에 반해 마음의 결정을 하게 됐다고.“그저 막연하게 전원주택을 지을 생각만 했었어요. 가끔 여기저기 다니며 마땅한 부지를 보러 다니는 정도였죠. 그런데 지인의 집을 보자 마음이 확 바뀌더군요. 특히 지인이 살고 있는 터의 입지가 마음에 쏙 들었어요. 남편 직장과도 가깝고 도심의 편의시설 이용에도 별 무리가 없고, 또 자연환경과 주변 이웃들도 모두 괜찮았어요. 그래서 고민할 것 없이 바로 그 집 옆에 부지를 구입했어요.” 1층 안방. 주부의 요구에 따라 드레스룸을 넓게 뺐다. 1층 서재 천혜의 자연경관에 끌려 서둘러 집을 짓다이 집은, 우선 덱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경치에 놀란다. 그리 높이 올라왔다는 느낌이 안 드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산중턱에 올라온 듯 시원한 산야가 시야를 가득 메운다. 그리고 전원단지 주위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양 옆의 우거진 숲은 단지와 집을 더욱 운치 있게 만든다.건축주는 이 땅을 13년 9월에 3.3㎡(1평)당 50만 원을 주고 구입했다. 천혜의 경관을 가진 땅이기에 집짓기를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애초 50대 후반에 전원주택을 지을 생각이었지만, 땅 구입 후 몇 개월 만에 집을 지었다는 건축주.“전원주택 부지를 구입하더라도 50대 후반에나 집 지을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마음에 쏙 드는 부지를 구입하자 가슴 속에서 뭔가 계속 꿈틀되더군요. 집을 짓지 않고는 배길 수 없었죠. 그래서 부지 구입 후 고민 고민하다 14년 6월에 집짓기를 시작해 그해 9월에 완공을 보았죠.” 1층과 2층을 오르내리는 계단 건축주는 집을 짓기 전 설계에 신중을 기했다. 부부와 아들 동윤, 딸 지윤 이렇게 4인 가족이지만 아들과 딸은 타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부부만 살 집이었다. 그렇기에 설계에 요구한 부분은 안방 공간, 특히 드레스룸을 충분히 확보하고 거실을 확 트이게 넓게 하며, 주방과 보조 주방이 이어지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 이런 건축주의 요구에 의해 1층 112.2㎡(34평)에는 부부용 침실과 거실, 주방과 보조 주방, 서재를 배치했으며, 2층 36.3㎡(11평)에는 아들과 딸을 위한 방 2개와 욕실을 배치했다.인테리어는 건축주 요구대로 아파트처럼 깔끔하면서 심플하게 꾸몄다. 실내가 넓고 환하게 보이도록 거실 천장을 오픈했고 조명을 많이 달고 페인트와 벽지, 포인트 타일 등의 자재를 밝게 사용했다. 2층 아들 방과 딸 방. 독립 공간으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2층에도 별도의 욕실을 설치했다. 이렇게 집을 짓는데, 부지 구입비는 3.3㎡(1평)당 50만 원, 건축비는 3.3㎡(1평)당 480만 원 들었다. 지열보일러 설치에 가격이 비싸 망설였는데, 막상 설치하고 나니 마음 편하게 난방을 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무엇보다 가까운 지인을 이웃으로 두고 있고 사계절 변화무쌍한 자연의 모습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행복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선물이란다. 정원 한쪽엔 온실을 두고 장독대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외부 전경. 외부 덱에 서면 주변 전경이 눈을 시원하게 한다. 주택 외관 모습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그 옆에 지은 집 영상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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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전원주택】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그 옆에 지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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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전원주택】 건축주가 직접 지은 고즈넉한 전원의 정취를 담은 집
- 해발 700m는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는 지역으로 인체에 가장 적합한 고도라 불린다. 이곳에선 생체 리듬이 좋아질 뿐 아니라 충분한 혈류 공급으로 젖산과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피로 회복에도 그만이다. 또한 뇌에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증가해 5~6시간만으로도 충분한 수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횡성 주택은 바로 이 고도 700m, 산 중턱에 위치한 집이다.글·사진 박치민 기자※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건축정보위치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건축형태 단층 경량 목조주택대지면적 820.00㎡(257.12평)건축면적 108.07㎡(32.69평)연면적 133.98㎡(40.52평) 1층 108.07㎡(32.69평) 기타 25.91㎡(7.83평)지붕재 아스팔트 이중 슁글외장재 스타코 플렉스내장재 레드파인, 친환경 페인트바닥재 데코타일난방형태 기름 및 화목보일러식수공급 지하수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및 LG 이중창설계 및 시공 건축주 직영 현관 건축주 이재훈, 김지영 씨 부부가 손수 설계하고 시공·감리한 주택이다. 집을 보기 전에 터부터 살펴보자. 해발 700m 고지에 자리한 횡성 주택은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나무들이 병풍처럼 집을 감싸고, 전면으론 풍광이 빼어난 산새가 시원스레 펼쳐져 있다. 방문하는 사람마다 가던 걸음을 멈추게 한다더니, 전망에 있어서는 무릉도원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수려하다. 행여 이런 경관을 해칠세라, 집 외부를 들여다볼수록 자연과 상생하려는 건축주의 노력이 곳곳에 엿보인다. 정원만 봐도 그렇다. 목단, 작약, 백합, 양귀비, 루드베키아 등 꽃과 화초들이 정갈하게 가꿔져 마치 고즈넉한 주위 경관을 축소라도 해놓은 듯하다. 그 위로 나비들이 춤추고 산들바람이 솔솔 부니 힐링이 따로 없다. 주 생활공간인 거실로 아트월, 조명 등 건축주가 손수 골라 심플하고 모던하게 연출했다. 목조로 지은 주택은 깔끔함과 검박함 그 자체이다. 과하지도 넘치지도 않은 외관은 어느 방향에서 봐도 편안함이 전해진다. 참고로 옆에 딸린 개집도 같은 편안한 형태의 목조주택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전원주택에 필수 공간으로 알려진 덱이 없다는 것. 보통 생활공간 혹은 심미적 용도로 덱을 설치하기 마련인데, 횡성 주택은 덱 대신에 정원을 택했다.“저는 거실에 앉아서 바로 정원을 바라보는 게 꿈이었어요. 그래서 덱 없이 정원을 구성했죠. 살수록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고풍스런 주방/식당. 단열은 창 크기보다 기밀 시공에 달려있어앞서 말했듯이 횡성 주택은 건축주가 직접 시공·감리해서 올린 집이다. 목조주택은 설계도 설계지만, 목수의 경력과 기술이 전체적인 건축의 완성도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 건축주는 직접 공정과정을 배우는 등 발품 팔며 공부했다. 그러던 중 나사모 카페(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통해 노련한 목공팀을 선정했다. “일을 너무 잘하더라고요. 덕분에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었어요. 워낙 베테랑들이고 투명하게 일 하니까 믿고 맡길 수 있었어요.” 부부 침실. 단조로운 벽지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분위기에 앤티크한 가구들이 무게감을 줘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20~30년 된 서랍장으로 세월의 흔적에서 고급 가구 이상의 질감이 전해진다. 기본 뼈대 외에 내부 자재는 모두 건축주가 선택했다. 아트월, 조명 등 인테리어도 손수 골라 심플하고 모던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앤티크한 가구들로 자칫 가벼울 수 있는 분위기에 전체적인 무게감을 맞췄다. 고풍스러움이 묻어나는 가구들은 보통 20~30년은 된 것들로, 세월의 흔적에서 고급 가구 이상의 질감이 전해진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각 공간의 창들이 다소 작다는 점이다. 도심에서 나고 자란 건축주는 막상 강원도 산골에서 살 생각하니 겨울 추위가 여간 걱정이 아니었다. 그래서 창도 원하던 크기에서 조금씩 줄여 설계했다.“주위에서 창을 크게 내지 말라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강원도니까 엄청 춥다는 거예요. 그래서 창들을 조금씩 적게 냈어요. 살아보니 이 부분이 제일 아쉬워요. 단열은 창 크기가 아니라 기밀 시공에 달렸더라고요. 아무리 창이 크더라도 방수와 투습, 기밀시공이 뛰어나면 단열 효과는 보장돼요.” 집 앞의 정원을 보면 자연과 공존하려는 건축주의 노력을 볼 수 있다. 목단, 백합, 루드베키아 등 꽃과 화초들이 정갈하게 가꿔져 있어 마치 고즈넉한 주위 경관을 축소해놓은 듯하다. “적막하긴요. 얼마나 신나는데요”전원생활 시작 후 달라진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는 건축주 부부. 상추, 부추, 쑥갓 등 텃밭 가꾸는 재미와 차 한 잔에 느끼는 여유, 그리고 명상의 즐거움. 이 모든 것들이 도심에서 살 때는 누릴 수 없는 것들이었다.“무엇보다 명상의 시간이 너무 좋아요. 가만히 앉아서 멀리는 산과 구름을, 가까이는 꽃과 나비들을 관찰하면 마음이 고요하고 충만해져요. 도시에선 느끼기 힘든 것들이죠.”허나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고요하고 적막하기만 하면 전원생활이 자칫 유배생활로 전락될 수 있다. 최근 도시로 다시 유턴하거나,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 전원단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나 건축주 부부는 신나는 일이 이뿐만이 아니라며 적막함에 지칠 일이 없다고 말한다.“한적한 시골이라 특히 겨울에는 적막할 수 있어요. 그럴 때면 이웃들과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웰리힐리 레저타운을 찾아요. 한 겨울에도 그곳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거든요. 사람 구경하고 맛있는 거 먹고, 그러면서 또 활력을 얻는 거죠.” 측면에서 본 모습. 전원주택에 필수 공간으로 알려진 덱이 없다는 것이 독특하다. 생활공간 또는 심미적 용도로 덱을 설치하기 마련인데, 횡성 주택은 덱 대신에 정원을 택했다. 결과는? 살수록 만족이란다. 건강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도심에서 생활할 때도 특별히 건강이 나쁘지 않았다는 건축주 부부는 되레 이곳에 와서 전의 삶이 건강하지 않았음을 알았다고 말한다. 정원과 텃밭을 가꾸며 몸을 부리고, 마음이 편안하니 진정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같은 지역이라도 고도에 따라 공기 자체가 틀린 것 같아요. 여기는 영하 20도를 웃돌아도 바람이 맑고 청량해서 추위조차 상큼하게 느껴져요. 심신이 절로 안정되는 기분이랄까. 이제는 다른 곳에 가면 빨리 집에 오고 싶어요.” 횡성 주택의 외관은 과하지도 넘치지도 않은 검박함이 묻어나 어느 방향에서 봐도 편안하다. 추가 [목조, 통나무주택] 고즈넉한 전원의 정취를 담은 정망 좋은 집 영상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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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전원주택】 건축주가 직접 지은 고즈넉한 전원의 정취를 담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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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예쁜 집] 118종 야생화 · 수목 그득한 식물원, 화성 148.5㎡(45.0평) 단층 스틸하우스
- 예로부터 마귀 부부가 삼괴지역(조암리, 멱우리)에 머무르지 말라는 산신령의 당부를 어겼다가 돌이 됐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쌍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집이다. 77번 국도를 타고 화성시 유명 낚시터인 멱우지를 지나 마산 교차로에서 좌회전 하면 한갓진 시골 마을 풍경이 펼쳐지는데 여기서 5분 거리에 숲속마을 전원단지가 있다. 단지 내에서 초기에 집을 세운 김용래 씨는 화성에서 20년째 화훼 사업을 하고 있다. 세속을 떠난 온전한 '자연인'을 꿈꾸는 그는 이곳 쌍봉산 줄기도 답답해 강원도 영월 해발 800m 고지에 집 지을 계획도 세웠다. 건축정보· 위치 : 경기도화성시조암리숲속마을· 대지면적 : 990.0㎡(300.0평)· 연면적 : 148.5㎡(45.0평)· 건축형태 : 단층스틸하우스· 내벽재 : 실크벽지, 스프러스루버· 외벽재 : 시멘트사이딩· 지붕재 : 이중그림자아스팔트슁글· 천장재 : 스프러스루버, 실크벽지· 바닥재 : 미국산강화마루· 난방형태 : 심야보일러· 설계 및 시공 : 푸른숲010-7922-5209 건축주 김용래 씨는 50평생 중 아파트에 산 세월이 고작 3년뿐이다. 단독주택에 주로 살았고 2년 전, 숲속마을 전원단지에 스틸하우스를 지었다."지금도 일 때문에 잠깐씩 서울에 갈 때면 숨이 턱 막혀서 도저히 오래 있을 수가 없어요."후덕한 인상에 개량 한복을 걸친 김 씨는 그의 말대로 도시와는 먼 사람처럼 느껴진다. 반평생을 꽃에 파묻혀 살았고 그 이력은 대문을 대신하는 귤색 꽃의 능소화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118종의 식물로 둘러싸인 집이지만 그는 여전히 자연에 목마르다고 했다."여긴 주변에 집이 많잖아요. 지척에 아무도 없는 산골짜기에 살고 싶어요. 아직은 아이들이 어리고 사업이 한창이라 홀연히 떠날 수 없지만 막내가 대학에 가면 그렇게 하려고 계획 중이에요. 강원도 영월에 이미 봐 둔 땅도 있는걸요." 김 씨 스틸하우스는 단지 내에서도 가장 높고 구석진 곳에 위치해 프라이버시 침해 염려가 없고 전망이 일품이다. 함께 사업을 꾸리는 부부는 집이 사업장에서 2분 거리인 것도 큰 이점으로 꼽았다. 아기자기한 정원으로 돋보이는 집집 형태는 부부가 사업에 바쁘고 집 관리에 시간을 들이기 힘들기에 하자 발생이 적고 단열, 방음이 뛰어난 스틸하우스로 정했다. 우연히 아랫집 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푸른숲 대표를 만났는데, 직접 공사에 참여해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 그 길로 계약을 체결했다. 김 씨를 비롯한 옆집 앞집 건넛집까지 숲속마을의 5채가 푸른숲 김정식 대표 손을 거쳤다."2년 동안 집 하자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그만큼 꼼꼼하게 지었다는 소리겠죠. 하자 관리가 잘 돼야 좋은 시공사라는데 아예 하자가 없으니 이보다 좋을 수 있나요?"이에 대해 김 대표는 "층고가 높은 것을 고려해 지붕 단열에 특히 신경 썼다. 보통 천장에 유리섬유 R30을 한 겹 넣는데 이 주택은 이중으로 설치했다"고 설명하며 "표준보다 처마를 20~30㎝ 길게 낸 것은 집에 안정감을 주고 실 평수에 비해 커 보이게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기숙사 생활하는 큰 딸을 제외한 세식구가 살기에 방은 3개만 드렸다. '복층같은 단층'을 원한다는 건축주 요구에 따라 층고를 6.5~7m 높였고 서까래 인테리어로 멋을 내 웅장한 실내를 연출했다.집 규모가 크지 않아 단조로울 수 있는 내부는 아트월과 클래식한 무늬, 과감한 컬러 벽지로 포인트를 줬다. 곳곳에 놓인 크고 작은 화분은 생동감을 더하는데, 특히 아트월 상부에 길게 걸친 스킨답서스 덩굴 덕분에 자연미가 한껏 돋보인다. 도면 하나 그리지 않고 알음알음 가꾼 정원은 여러 번 갈아엎은 후에야 비로소 제자리를 잡았다. 정원의 하이라이트는 화산 폭발하듯 하늘 높이 뻗은 측백나무. 거칠었던 한 세기 세월을 말하듯 여럿으로 나뉜 줄기며 묵직하게 달린 잎사귀의 자태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신비롭다. 한때 마당을 채웠던 맷돌 디딤돌은 다 들어낸 후 집으로 오르는 계단과 연못을 두르는 경계석으로 이용하고 나머지는 잘게 부숴 웬만한 성인 남성 키보다 높은 석탑을 만들었다. 정원 한쪽에 조성된 자그마한 연못에 폭포처럼 보이는 철판도 길가에 버려진 것을 가져다 쓴 것인데 폐기물에서 정원 구성원으로 재탄생시킨 아이디어가 빛난다.신경쓰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군락을 이룬 야생화와 돌,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리는 나무…그 어느 하나 집을 가리는 것이 없다. 오히려 집이 도드라져 보인다. 2년이 채 되지않은 정원이 그 어떤 곳보다 근사해 보이는 이유는 이 처럼 집과 정원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글 한송이 기자 사진 송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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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예쁜 집] 118종 야생화 · 수목 그득한 식물원, 화성 148.5㎡(45.0평) 단층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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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있는 집] 소형주택이기에 가능한 디자인 횡성 93.7㎡(28.4평) 복층경량목조주택
- 집을 짓기 전 건축주의 첫 고민은 무조건 '보기에 멋있어야 하는데…'였다. 집의 구조, 공간 효율 등을 다 배제하더라도 보기에 좋아야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건축주 김양진 씨는 시각적으로 예민하고 또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패션 디자인학과 교수다. 트렌드를 이끌어야 하고 주변 모든 사물이 영감의 주체가 되기에 집을 짓는 데에도 디자인과 외장재 선택에 큰 공을 들였다. 소형주택임에도 고급 외장재를 적용해 지나가는 이의 발걸음을 주춤거리게 하는 복층 경량 목조주택이다. 건축정보· 위 치 :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 대지면적 : 1320.0㎡(400.0평)· 건축면적 : 93.7㎡(28.4평)· 건축형태 : 복층 경량 목조주택· 지 붕 재 :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외벽마감 : 웨스턴 레드시더(적삼목) 수직 사이딩, 천연석· 내벽마감 : 실크 벽지, 홍송 몰딩· 바 닥 재 : 우드륨·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벽난로· 식수공급 : 상수도· 시공비용 : 약 6,500만 원· 설 계 : 예상건축사사무소011-9058-2514· 시 공 : ㈜주미하우징070-8802-2400 상지대학교 패션 디자인학과 교수직을 맡고부터 김양진(41세) 씨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서울과 강원도 횡성을 오가며 두 집 살림을 했다. 게다가 횡성 집 20분 거리에 창고를 개조해 만든 작업실까지 총 3곳을 오가는 그녀는 이 때문에 소비하는 시간이 여간 아까운 게 아니었다. 시간 할애 비중이 높은 곳은 역시 작업실. 대학 시절부터 쭉 뮤지컬 극단의 의상, 미술팀의 일원으로 활동해 온 김 씨는 이곳을 극단의 연습실로도 제공해 누군가의 희로애락喜怒哀갪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김 씨의 목조주택은 바로 이 작업실 옆에 자리한다."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내가 서울에서도 꽉 막힌 아파트에서 사는데 횡성까지 내려와서 답답한 도시형 주택에 갇혀 살아야 하나'고 말이죠. 그래서 내 집을 짓자는 결심을 하게 됐죠."집 짓겠다는 결심을 하자마자 김 씨는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란 또 다른 고민의 벽에 부딪혔다. 여기저기서 내가 지어 주겠다며 나서기도 했지만 시공 사례 중 딱 '이거다!'싶은 집은 한 채도 없었다. 그러던 중 까다로운 그녀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단지가 있었으니, 작업실에서 학교를 오갈 때 수없이 스쳐 지났던 전원단지 '파인힐'.무작정 '파인힐'사무소에 들이닥쳤다는 김 씨는 그곳에서 ㈜주미하우징의 김영호 대표를 처음 만났다. ' 파인힐'의 사무소인줄 알고 들어갔던 곳이 바로 주미하우징의 사무실이었고 '파인힐'을 계획한 장본인이 김 대표였던 것. 이후 김 대표와 3번의 만남을 더 가진 후, 드디어 2개월간의 집 짓는 여정이 시작됐다. 소형주택 아이디어 하나, 재료의 사용집의 외관은 유럽 중세시대 건축에 현대적 느낌을 가미한 듯하다. 레드시더(적삼목) 수직 목재 사이딩은 고풍스럽고, 중심부에 시공한 천연석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규모가 큰 집의 외관을 고급 자재들로 마감하면 외지인에게 거부감을 일으키지만 이 집은 이로써 허술해 보일 수 있는 소형주택의 단점을 해소시켰다."소형주택이라고 꼭 작아 보여야 한다는 법 없잖아요. 외부도 얼마든지 웅장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할 수 있고요. 이 집에 가파른 경사의 박공지붕을 얹고 수직 목재를 외장재로 사용한 것도 집의 고가 훨씬 높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주죠. 거실에 전면창을 내고 덱을 거실과 이어지게 확장한 것도 바로 '소형주택도 넓게 쓰라'와 일맥상통하고요." 소형주택 아이디어 둘, 새로운 공간 창출집의 내부는 아직 입주 전이라 백지 상태와 같지만 공간을 활용도 높게 만든 아이디어가 많아 이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부의 98%를 전부 가용 공간으로 활용해 소형주택의 실속을 높인 점이 인상적이다.전체적 공간 구획은 애초 설계안에서 김 씨와 주미하우징 김 대표가 하나씩 상의하며 김 씨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완성했다. 1층 테라스로 계획했던 공간을 내부로 끌어들여 방을 만든 것도 그 중 하나. 작업실의 유동인구가 많고 이들의 일 성격상 밤샘 작업이 많은 것을 고려해 언제든 쉽게 묵어갈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이 바로 이곳이다. 보일러실과 창고는 뒤로 물리고 보일러실과 욕실 상부를 각각 2층 창고와 드레스룸으로 만들었다. 2층은 김 씨만의 사적 공간인데 창고와 드레스룸 덕분에 산만한 가구를 들이지 않아도 돼 좋단다. 이 두 공간은 원래 외부로 빠지는 공간인데 김 대표가 아이디어를 내 각 6.6㎡(2.0평) 가량 되는 2개의 공간을 추가 비용 없이 건축주에게 선사했다.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다락방. 현 건축법상 경사지붕일 경우 180㎝를 넘지 않는 다락방은 평수로 적용받지 않아 평수가 늘어나면서 받는 제약을 피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이를 이용해 고는 낮지만 널찍한 33.0㎡(10.0평) 다락방을 시공했다. 뜨거운 열이 집의 꼭대기인 이곳으로 올라오는 것을 감안해 바닥 단열은 제외하고 라디에이터를 설치했다. * '공사는 지금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그동안 자기 일처럼 집을 지어주신 사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받은 금액만큼만 일하시는 게 아니라 집을 집답게, 그리고 이 집에 최선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작업해주시는 사장님께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주미하우징에 집을 짓도록 의뢰한 것이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건축주 김양진 씨가 주미하우징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다.평범한 복층 목조주택을 바랐던 김 씨는 김 대표의 제안으로 1층의 방, 2층의 창고와 드레스룸, 그리고 3층이랄 수 있는 다락방까지 덤으로 얻었다. 이로써 신난 사람들은 김 씨보다 극단 단원들. 그녀는 널찍해진 공간 덕분에 주변 스키장 등 각종 휴양지를 즐기는 단원들의 합숙소 같은 분위기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도 기꺼이 이를 공유한다. 창작의 고통과 희열을 동시에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알기 때문이다. 글 한송이 기자 사진 서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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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있는 집] 소형주택이기에 가능한 디자인 횡성 93.7㎡(28.4평) 복층경량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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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집] 동북향 한계 깬‘ㄴ’자 배치 - 김해 198.5㎡(60.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 건축정보· 위 치 : 경남 김해시· 부지면적 : 1289.0㎡(389.9평)· 대지면적 : 891.0㎡(269.5평)· 건축면적 : 198.5㎡(60.0평). 1층 135.7㎡(41.0평), 2층 62.8㎡(19.0평)· 건축형태 : 복층 경량 목조주택· 지 붕 재 : 금속기와· 외 벽 재 : 시멘트 사이딩 + 가공 천연석· 천 장 재 : 삼나무 루버 + 홍송 보· 내 벽 재 : 삼나무 루버 + 실크벽지· 바 닥 재 : 원목마루· 창 호 재 : 시스템 창호(미국식)·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기름보일러· 식수공급 : 상수도· 설계 및 시공 : 계림건설㈜055-324-0488 www.kaelim.co.kr 낙동강 하류에 휘감긴 땅 김해시. 대동에서 삼랑진 방면으로 강줄기를 따라 난 60번 지방도로 좌우 측으로 공장이 즐비하다.심지어 강이 굽이도는 산허리까지 속살을 깎아내고 공장이 들어섰을 정도다. 살림집이 매우 드문데 프리미엄이 수천만 원 붙는 강 조망권은 이곳에서 통하지 않는가 보다. 건너편 오봉산이 강물에 잠길 즈음에야 비로소 살림집이 네댓 채 눈에 띈다. 주택단지에 이제 갓 들어앉은 집들이다. 그 가운데 단지 내 도로에서 강 쪽으로 깊숙이 들어선 집은 고가 높고 지붕 물매가 가파르며 현관 지붕을 세 겹으로 처리해 도드라져 보인다. 강과 산이 바라보이는 동북쪽에 거실을, 볕이 잘 드는 남동쪽에 침실을 배치한 계림건설㈜에서 설계 · 시공한 'ㄴ'자 집이다. 전망과 일조日照를 고려한 구조뿐만 아니라 집 안에 동動과 정靜즉, 선이 굵고 웅장한 남성미와 오밀조밀하고 부드러운 여성미가 공존한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건축주 부부는 올해 2월 건강과 여가를 위해 부산 아파트에서 낙동강과 오봉산이 바라보이는 김해 전원단지로 이주했다.부부는 전원주택 입지를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직장과 가까우며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쉬운 곳으로 정했다."김해는 산이 드문 반면 공단이 많기에 전원주택지를 찾기 어려운데 다행스럽게도 1년 전 산수山水가 아름답고, 회사와 10여 분 거리고, 김해와 부산 시가지에서 약 30분 떨어진 이 마을을 찾아냈습니다. 강에 접하고 땅 모양이 반듯하다는 것이 무엇보다 맘에 들었습니다."부지는 정방형으로 전면은 강에, 좌측과 후면은 밭에, 우측면은 이웃집과 접한다. 마을 길에서 안쪽 깊숙이 자리한 데다 면적이 1289.0㎡(389.9평)로 넉넉하기에 분위기가 한갓지고 명랑하다. 건축주는 건축 형태를 주변 분위기와 어울리고 친환경적이며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경량 목조주택으로 정했다. 설계와 시공은 영남지역 경량 목조주택 설계 · 시공업체로 정평이 난 김해시 전하동에 자리한 계림건설㈜에 맡겼다.위풍당당한 대갓집 면모 갖춰이 집은 낙동강 홍수 시 최대 수위보다 높게 1층 바닥 선을 지면에서 3m 올린 데다 여기에 용마루까지 높이가 더해져 멀리에서도 또렷하게 보인다. 계림건설㈜ 이환표 설계차장은 터를 등지고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방향 즉, 좌향坐向이 동북향이라 조망과 일조를 고려해 'ㄴ'자 집으로 계획했다고 말한다."대지 정면으로 보이는 낙동강 쪽이 동북향임을 고려해 거실은 조망에, 침실은 일조에 우선해 'ㄴ'자로 계획했습니다. 외부 동선動線을 줄이고자 모서리 부분인 대문과 현관 사이에 주차장을 두고, 마을 길에서 바라보이는 집의 배면을 다채로운 외벽 선과 마감재 그리고 지붕 선을 활용해 밋밋하지 않게 처리했습니다. 전체적인 특징은 집을 지을 때 거실 부분은 남편 분이, 침실 부분은 아내 분이 디자인을 주도해 웅장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한다는 것입니다." 골조를 보면 외벽은 2×6인치에 내벽은 2×4인치 샛기둥Stud을 사용한 일반 경량 목구조지만, 지붕은 트러스Truss가 아닌 한옥의 삼량三樑처럼 종도리와 주심도리에 육중한 홍송 보를 얹은 형태다.금속기와를 얹은 지붕은 경사가 60도에 이르는 박공형인데 현관 부분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처럼 3겹으로 처리했다. 2층은 공간마다 뻐꾸기Dormer 창과 발코니를 만들어 짜임새가 아기자기하다.외벽은 시멘트 사이딩에다 개구부 부분을 가공 천연석으로 마감해 단조로움을 없앴다.이 집은 고가 높은 데다 가파른 지붕 중간에 만든 뻐꾸기 창과 발코니 그리고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외벽 선 때문에 실면적보다 훨씬 크고 웅장해 보인다. 또한 한옥의 기단처럼 지면에서 1층 바닥 선을 높이 띄움으로써 위풍당당한 대갓집처럼 느껴진다. 이것은 홍수에 대비한 것이지만 지면의 습기를 피하고 밝은 빛을 집 안에 충분히 끌어들이는 역할도 한다. 강의 정취를 집 안 가득 담아평면을 보면 1층은 135.7㎡(41.0평)로 전면 좌우에 안방과 거실을, 후면에 주방/식당 · 다용도실 · 다실茶室등을 배치한 구조다. 우측거실 부분은 선이 굵직하고 시원하며 웅장하지만, 좌측은 겹집 형태로 오밀조밀하고 섬세하며 실용적이다.동선은 거실 중심형으로 우측면에서 좌측면을 통해 후면으로 이어진다. 앞에 퍼걸러Pergola를 설치하고 좌우에 욕실과 창고를 배치한 현관문을 열면 시야가 확 트인 거실이다. 1층과 2층을 터서 고를 높인 데다 난간이 단조鍛造라 2층 가족실과 홀까지 한 덩어리로 보여 분위기가 명랑하다. 거실 후면에 '一'자형으로 오픈 배치한 계단실도 여기에 한몫한다. 좌측 전면에 전망과 일조를 고려해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안방을 드리고, 그 후면 좌우측에 다실과 주방/식당 · 다용도실을 모아서 배치했다. 고가 높은 'ㄴ'자 형태이기에 주방/식당에서 마을 길과 대문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거실이 사랑채라면 주방/식당 옆에 붙은 다실은 안채 역할을 하는 아내를 위한 공간이다.2층은 62.8㎡(19.0평)로 강과 거실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가족실을, 그 후면에 욕실과 2개의 자녀 방을 배치했다. 지붕 경사면을 살려 다락방처럼 꾸민 방으로 뻐꾸기 창이 내부에서 천창Skylight처럼 보인다. * 터가 마을 길에서 떨어진 데다 집을 강을 조망하도록 뒤로 길게 붙여 앉혔기에 외부 간섭을 받지 않는 정원이 만들어졌다. 부부는 강변에 줄지어 늘어선 나무들을 정원으로 끌어들이고자 몇 그루의 나무만 심었을 뿐이다. 강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만든 정자는 그 자체만으로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좌측에 꽃과 과실을 함께 취하는 갖가지 유실수를 심었는데 잡초를 뽑고 비료를 주고… 전원에선 몸을 움직일 일이 많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전원에 살면 자연적으로 건강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글 · 사진 윤홍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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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집] 동북향 한계 깬‘ㄴ’자 배치 - 김해 198.5㎡(60.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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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나무, 자연 소재로만 지은 당진 18평 황토집
- 청석웰빙황토(주)에서 개발한 충남 당진군 신평면 ‘황토마을 전원단지’에 지은 모델하우스인 단층 18평 황토집. 당진에서 생산한 양질의 황토와 국산 육송을 사용해 지은 웰빙 하우스다. 외벽은 견고하게 하고자 생석회석을 2퍼센트 첨가해 500톤으로 압축해서 만든 벽돌로 쌓았고, 내벽은 100퍼센트 황토를 30톤의 무게로 눌러 만든 순수 황토벽돌로 쌓은 후 황토 모르타르로 세 번 미장했다. 천장 및 내부에 들어간 목재는 황토와 잘 어울리는 국산 육송을 사용했으며, 바닥은 기초 위에 숯과 소금을 각각 5센티미터 두께로 깔고, 그 위에 마사토를 깐 후 황토 모르타르로 미장했다. 여기에 원형 장작보일러와 기름(가스)보일러를 겸용함으로써 난방비를 절약했다. ■건축정보 ·위 치 : 충남 당진군 신평면 남산리 1번지 ·대 지 면 적 : 100평 ·건 축 면 적 : 18평 ·건 축 형 태 : 황토벽돌집 ·외벽마감재 : 황토벽돌 ·내벽마감재 : 황토벽돌+황토모르타르+루바 ·지 붕 재 : 아스팔트슁글 ·창 호 재 : 하이새시 ·바 닥 재 : 황토모르타르 ·난 방 형 태 : 원형 장작 보일러+기름보일러 ·식 수 공 급 : 지하수 ·건 축 비 : 평당 300만 원 설계·시공 : 청석웰빙황토(주) 041-363-8967 www.silvercs.co.kr 충청남도 북부지방에 자리한 당진군은 동쪽으로 아산시와 경기도 평택시, 서쪽으로 서산시, 남쪽으로 예산군과 서산시, 북쪽으로 경기도 화성군과 접하고 있다. 대체로 산악과 구릉이 연결된 넓은 평야지대로 농업웅군(農業雄郡)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또한 3분의 2가 바다를 접하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서해대교 개통과 한보철강을 인수한 INI스틸의 정상 조업으로 서해안시대를 열어 가는 신흥공업도시이자 교역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서해대교를 지나 송악나들목으로 나와 당진 방면으로 5분 정도 달려 신평 방향으로 들어서면 아담한 집과 넓은 택지가 보인다. 당진군 신평면 남산리에 자리한 ‘황토마을 전원단지’이다. 단지 내에 지은 황토집은 청석웰빙황토(주)에서 지은 모델하우스이다. 황토마을 전원단지를 개발한 이태욱 회장의 설명이다. “황토마을 전원주택 단지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평지에 조성하여 생활하기에 편리합니다. 또한 단지 이름에서 짐작하듯이 황토와 육송 등 자연 소재만을 사용해 지은 황토집만으로 계획했습니다.” 황토마을 전원주택 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10분 거리 내에 서해바다, 행담도, 삽교천 관광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웬만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신평면이 이웃하고 있어 호젓한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이처럼 환경성과 접근성, 편리성을 갖추고 있고, 황토주택만으로 계획됐기에 실버 세대에게는 맞춤형 전원주택단지라고 할 수 있다. 황토의 효능을 최대한 살린 집 청석웰빙황토(주)에서 기획·개발·시행한 황토마을 전원단지는 총 면적 3200평, 총 필지는 12필지이다. 2003년 6월 15일 땅을 매입, 2005년 3월 개발을 완료하여 분양을 개시했는데, 현재 4필지만 남겨 두고 있다. 각 필지당 면적은 250평(모델하우스는 100평)이고, 도로가 300평을 차지하고 있다. 분양가는 70만~80만 원이고, 여기에 황토집(18평, 25평) 건축비는 평당 300만 원이다. 집은 전체적으로 황토벽돌과 국산 육송만을 사용한 전통 건축에 현대적인 편리성을 가미한 퓨전 스타일로, 흙과 나무 등 순수 자연 소재만을 사용했다. 외벽은 견고하게 하기 위해 생석회석을 2퍼센트 첨가하여 500톤으로 압축해서 만든 벽돌(300㎜×150㎜×130㎜, 12㎏)로 쌓았고, 내벽은 당진에서 생산한 양질의 100퍼센트 황토를 30톤의 무게로 눌러 만든 순수 황토벽돌(300㎜×130㎜×120㎜, 7㎏)로 쌓은 후 황토 모르타르로 세 번 미장했다. 황토 모르타르는 황토+모래+일라이트(음이온 생산 돌가루)+돌가루를 50 : 40 : 5 : 5의 비율로 섞어 만들었는데, 황토벽돌이 마르기 전에 미장을 하여 윤기가 나고 손으로 만져도 황토가 묻어나지 않는다. 황토벽돌은 마르면서 갈라지기 마련인데, 그러면 겨울에 단열성이 떨어진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이중으로 황토벽돌을 쌓고, 외벽과 내벽 사이에 3센티미터 공간을 띄워 내벽의 순수 황토벽돌이 원활하게 숨을 쉬도록 한 것이다. 외벽과 내벽을 쌓는데, 총 5200장의 황토벽돌이 소요됐다. 천장 및 내부에 들어간 목재는 국산 육송을 사용했다. 바닥은 기초 위에 숯과 소금을 각각 5센티미터 두께로 깔고, 그 위에 마사토를 덮은 후 황토 모르타르로 미장했다. 여기에 원형 장작보일러와 기름(가스)보일러 겸용으로 난방비를 줄였다. 중간 부분이 새의 부리처럼 툭 튀어나온 박공지붕엔 아스팔트 슁글을 얹었다. 건강과 실용성을 고려한 공간 구획 내부는 18평으로 거실, 주방, 방 1, 화장실, 파우더-룸, 기계실이 있고, 찜질방과 사우나실도 있다. 모든 문은 홍송을 사용해 고급스러워 보이면서 자연미가 느껴진다. 거실은 좁은 듯하지만 손님을 맞기엔 충분하고 전통 창호에 하이새시를 사용해 흡음과 단열이 우수하다. 방은 거실과 구별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름에는 남동풍, 겨울에는 북서풍이 부는 우리나라 기후의 특성을 이용해 남쪽으로 창문을 크게 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집 안 구석구석까지 들어오고, 겨울에는 바람을 차단해 집안 내부 공기가 따뜻하게 유지되도록 했다. 최소한의 공간도 활용하고자 파우더-룸 위의 천장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했으며, 주부의 편의를 고려해 동선에 많은 신경을 썼다. 특히 거주자의 건강을 위해 장작보일러를 사용해 만든 찜질방과 옥으로 만든 온·냉 사우나실은 이 집에서 가장 매력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거실과 출입문 앞쪽으로 큰 창을 만들고, 그 앞에 오일스테인처리를 한 방부목으로 덱을 여유 있게 만들었는데, 덱으로 나서면 당진 일대의 산과 들이 시원스럽게 들어와 전원의 여유를 만끽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다. 청석웰빙황토(주)의 이태욱 회장은 “전원주택이 젊은 세대보다는 대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중년 부부나 노부부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감안했다”면서 “건강과 실용성에 역점을 두고 공간을 배치하고, 기능적인 면을 가미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田 글 박창배 기자 / 사진 최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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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나무, 자연 소재로만 지은 당진 18평 황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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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의 대중화 선언, 이천 50평복층 통나무집
- 전원주택이 일부 부유층의 별장으로 인식되던 때에는 통나무집이 주류를 이뤘다. 방향성 건강 물질인 피톤치드를 내 뿜으며,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열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는 등 통나무집이 지닌 장점은 매우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 경량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에 밀려나는 추세다. 그 이유는 비즈니스 사이클이 길기 때문인데, 즉 설계도면을 작성해 외국 자재회사에 보내면 구조계산을 거쳐 조립도면에 따라 가공된 자재가 들어오기까지 최소 4∼6개월이 소요된다. 그러다 보니 한 시공업체에서 통나무집을 1년에 세 채 짓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인건비 부담도 적잖다. 자연 여타 주택에 비해 가격이 높게 책정돼 경쟁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그러한 가운데 오랜 세월 고유의 컨셉으로 통나무집만 설계·시공해 온 정일품송(대표 강석찬)에서 통나무집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국내에 자동공정시스템을 갖추고 해외에만 의존하던 비즈니스 사이클을 단축함으로써 대량 생산체계를 갖춘 것이다. 물론 현장에서 조립도면에 따라 생산된 자재를 번호대로 쌓아 맞추면 되기에 시공이 간편하고 공기도 짧아 여러 모로 경제적이다.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으로 나와 이천 방면 마장사거리 조금 못 미친 지점 우측에 파스텔 톤으로 벽체를 마감한 전원주택이 자리한다. 제법 물매 가파른 3개의 지붕과 입체적인 입면만 보면 목조주택이구나 하는 착각에 사로잡히게 한다. 둔중하고 경직스런 통나무집, 그것도 요즘에는 통나무 펜션이나 전원카페만 보아왔기 때문일까. 놀랍게도 이 집은 92밀리미터 사각 통나무를 쌓아 지은 전원주택이다. 논밭을 배경으로 평야형 전원단지 내 193평(공유면적 23평) 부지에 1층 30평, 2층 20평으로 앉혀져 있다.건축주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서 목조주택 내·외장재와 인테리어 자재를 판매하는 우드홈의 김창구(38세) 대표다. 그런 그가 아이러니하게도 목조주택이 아닌 통나무집을 지은 것이다."앞으로 경쟁력 면에서 통나무집이 목조주택을 앞지를 겁니다. 목조주택시장은 작년에 비해 침체 그 자체입니다. 펜션 열기가 꺾이는 바람에 죽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죽고… 그런데도 건자재 가격은 올랐어요. 캐나다의 경우, 그동안 국내 전원주택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보다 20퍼센트 싸게 밀었으니까요. 올해는 전원주택시장이 위축되자 정책을 바꾼 탓인지 건자재 가격이 상승해 수급이 원활치 못해요.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북미 유럽 쪽에서 유행하는 통나무집이 훨씬 낫습니다. 건축 양식으로 볼 때 웰빙 열기하고도 맞아떨어지니까요."이 집은 건축주가 부인 황현수(38세) 씨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 선진(6년), 상민(4년) 군의 취향과 성격을 고려해 설계도면을 작성했다. 1층에는 부부를 위한 침실과 욕실, 주방 그리고 방문객을 위한 격조 높은 리빙룸과 함께 포근하고 친근감 넘치는 패밀리룸을 배치했다. 두 아들만의 독립공간인 2층에는 침실과 공부방을 배치했다.시공은 오뉴월 장마와 뙤약볕에서 진행됐는데, 비와 햇빛에 노출됐음에도 자재는 갈라지거나 뒤틀리지 않았다. 건조 과정을 거쳐 적합한 함수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콘크리트 기초 위에 일련 번호대로 쌓기 시작한 벽체는 일주일 만에 완성됐다. 92밀리미터 사각 통나무 그 자체가 내·외벽이고 단열재이며 마감재라 별다른 내벽 인테리어가 필요 없다. 1층 바닥재는 주방과 리빙룸은 산뜻한 대리석으로, 패밀리룸과 침실은 따뜻한 느낌의 원목마루를 사용했다. 건축주는 방을 제외한 1층 전체를 대리석을 깔려고 했으나, 공사 중 미끄러질 우려가 있다는 반대로 원목마루를 일부 택했다. 지내다 보니 대리석 표면에 코팅처리가 돼 있어 미끄럽지 않으며, 열전도율이 뛰어나 한번 데우면 오래 간다고 한다.사방으로 창을 많이 내 전망이 빼어난데,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열 차단 효과까지 고려해 커튼대신 깔끔한 목재 블라인드를 달았다. 리빙룸하고 맞붙은 주방은 화이트 톤으로 심플하게 꾸미고 주부의 눈높이에 맞춰 창을 내 피로함을 덜게 했다. 또 샤워부스를 사이에 두고 욕조를 들인 안방 욕실과 거실 욕실이 맞붙어 있다. 안방 욕실은 2층 아이들의 공부방 밑에 있는데, 다양한 각도의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입체형으로 벽체를 구성했다.2층 바닥에는 한국적 온돌구조의 장점과 공기 운동 에너지를 과학적으로 접목시킨 온돌 패널 에어보드를 깔았다. 밟을 때 감촉이 좋고 층간 소음까지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집 뒤의 후정(後庭)과 드넓게 펼쳐진 논밭을 맘껏 조망하도록 낸 발코니는 아이들의 보금자리가 됐다.통나무집이다 보니 내벽 그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가 빼어나다. 천장은 벽체와 같은 느낌을 주는 루바 대신 차분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 석고보드를 댄 후 천연페인트를 칠했다. 설계도면에 맞춰 정확한 치수대로 가공 생산된 자재를 조립했기에 공기도 짧았고 건축 폐기물도 적게 나왔다.통나무와 경량목구조의 만남이렇듯 내부는 통나무집의 중후함이 살아있는데, 외부는 목조주택의 화려함을 지니고 있다. 그 이유는 다각형 입면을 한 거실 부분을 2″×4″ 경량목구조로 하고 시다 베벨사이딩으로 마감했기 때문이다. 또한 입체적인 지붕의 비밀은 공장에서 제작한 기성 트러스(Truss) 자재에 숨겨져 있다. 욕실과 리빙룸의 다각형 경량목구조를 감싼 외장재는 1″×8″ 시다 베벨사이딩인데, 통나무 벽체하고 수평을 맞추기 위해 잘라서 사용했다.통나무집은 외기에 노출돼 색이 변하는 것을 방지하고 벌레가 꾀는 것을 막기 위해 외벽에는 주로 오일스테인을 칠한다. 그런데 이 집은 은은한 녹연두색의 오버코트를 칠했다. 이것은 강한 접착성과 신축성으로 미세한 크랙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들뜨지 않게 한다. 유럽 쪽에서 흔히 사용하는 것으로 페인트칠보다 쉬우며, 50평이면 벽 평수가 70∼80평 정도인데 40리터 정도가 들었다.그렇다면 통나무집은 그 자체만으로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처럼 입면을 화려하게 할 수는 없는 걸까? 자재와 자재가 맞물리는 부분의 각도를 다양하게 가공하면 가능하다. 정일품송에서는 목조주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입체적인 통나무집 자재 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이 집에는 거실과 통하는 뒤편에 후정 개념으로 30평의 덱을 설치했다. 끄트머리에는 덱을 뚫고 일정 간격으로 제법 큰 나무가 자란다. 단지를 조성할 때 경계를 표시한 것인데, 집을 지으려고 측량하다 보니 나무가 경계선 안쪽에 자리했다. 그 나무가 멋진 그늘막 역할을 하여 목재 테이블에 파라솔이 필요 없어졌다. 전면과 좌측엔 논밭이 있고, 우측은 도로보다 단이 높아 자연스럽게 프라이버시를 보장받는 공간이 됐다.집 전면에도 8평 정도의 덱을 설치하고 하얀색 난간을 깔끔하게 둘렀다. 2층 방 앞에 낸 발코니는 6″×6″ 로그를 가공한 기둥이 받치고 있는데 현관의 포치 역할도 겸한다.안팎이 통나무다 보니 상큼한 목향(木香)이 집안 가득 은은하게 풍긴다는 부인 황현수 씨."전원으로 오기 전에는 송파구 빌라에서 살았어요. 금년 7월, 그 집을 전세 놓고 이사오기 전까지만 해도 애들 교육문제하며, 제 성격이 활달한 편이라 답답하지나 않을까 걱정했어요. 이주하고 보니 주변에 명문 고등학교가 있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불편함을 모르고 지내요. 통나무집에서 몇 달 지내다 보니 지금은 예전에 살던 집에선 못살 것 같아요."통나무집은 건강주택이라는 것 말고도 본능적으로 친근감을 주는 묘한 매력이 있다. 혹자는 나무와 인간의 파장이 비슷해 부드럽고 따뜻함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살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집이라면, 통나무집이 지닌 가치는 무한하다 할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田■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김혜영 기자■ 건축정보·주 소 :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양촌리·대지면적 : 193평·건축면적 : 50평(1층 30평, 2층 20평)·건축구조 : 92밀리미터 사각 통나무집(일부 2″×4″ 경량 목구조)·외벽마감 : 통나무 위 오버코트·내벽마감 : 통나무·지붕마감 : 아스팔트 슁글·창 호 재 : 시스템창호·난방시설 : 기름보일러·시공기간 : 2004년 5월∼6월·건 축 비 : 평당 420만 원■ 시공 : 우드홈 (031)631-8929 www.ewood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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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 701-1 면적 세대별-대지면적 198~429㎡(60~130평), 건축면적 3가지 타입 99~148㎡(30~45평) 규모 1, 2차 200세대 특장점 ●팔봉산과 가현산이 단지를 둘러싼 숲세권 ●김포 한강신도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에이스건축 문의 031-987-2621 www.aceconstruction.co.kr 경기 남양주 마석 네이처스타운초등학교가 가까운 도심형 전원주택 단지 위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195 면적 세대별 124㎡(37평) 규모 2~3층 구조 특장점 ●초·중·고가 근접한 도심형 전원주택단지 ●화도IC, 마석IC, 경춘선 마석역, GTX 마석역(예정)으로 서울 접근 용이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네이처스타운 문의 031-511-8812 blog.naver.com/casavida 경기 남양주 진접 베네우스 더 가든정원과 테라스를 담은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1124 면적 사업면적 1만 2758.8㎡(3859평) 규모 34세대 특장점 ●모든 세대가 남향인 타운하우스 ●4호선 연장 진접역(2021년 예정) 도보 5분 거리 ●전기, 도시가스, 상·하수도 지중화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진접베네우스더가든 문의 1566-7449 www.beneusgarden.net 경기 남양주 네이처 빌리지서울과 접근성 좋은 자연 속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594 규모 6세대 특장점 ●4호선 진접역 2021년 개통 예정 ●대형마트와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인접 ●숲세권 단지 분양가 1~4호 3억 9900만 원, 5호 3억 9000만 원, 6호 3억 9900만 원 시행 및 시공 네이처하우징 문의 1800-5782 www.kimhan.co.kr 경기 성남 분당 바흐하우스분당 구미동 마지막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80-1 면적 전용면적 138.82㎡(41.99평) 규모 29세대 특장점 ●5.7m 층고, 개별 엘리베이터 설치 ●도심&강남과의 접근성 용이, 경쟁력 있는 학군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랜드마크 / 시공 한샘 문의 1600-7660, 1811-2568 www.한샘바흐하우스.kr / www.bachhaus.co.kr 경기 성남 판교 샤갈의마을한국의 베버리힐즈를 꿈꾸는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351번길 24 면적 세대별 면적 65.01~74.67㎡(전용면적 기준) 규모 33세대 특장점 ●청계산과 운중천에 둘러싸인 배산임수 지형 ●월곶·판교선 서판교역(예정) 차로 5분 거리 ●단지 내에서 국사봉 산책로 연결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샤걀의마을 문의 1811-2568 chagallofvillage.modoo.at 경기 안산 해솔길마을안산시 단원구의 대부도에 위치한 전원마을 위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600-1, 2, 일원 면적 A형 27평형, B형 30평형, C형 30평형 등 규모 68세대 특장점 ●바다와 갯벌이 위치한 전원주택 마을 ●총 20여 가지 넘는 다양한 건축설계로 선택 가능 ●바다향기 테마파크 분양가 전화 문의 시공 및 시행 범하건설 문의 1877-6337, 010-7209-2002, hanwooltown.modoo.at 경기 양주 한울자이편리한 교통과 향후 카페거리 조성 위치 경기 양주시 백석읍 가업리 53-21 면적 대지 8665㎡(2127평) 규모 32세대 특장점 ●서울, 일산 등 수도권 20~30분 이동 가능 ●단지 주변 초·중·고, 도서관, 관공서, 대형마트, 병·의원 등 1㎞ 내 형성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1877-6337, 010-7209-2002 hanwooltown.modoo.at 경기 양주 스카이힐풍수지리사도 극찬한 웰빙 타운 위치 경기 양주시 덕계동 산 130-17 면적 281.63~522.10㎡(85.19~157.94평) 규모 70세대(토지+주택 맞춤형 설계 후 시공) 특장점 ●구리-포천고속도로로 서울 접근성이 좋음 ●GTX 연결, 7호선 옥정역 연결 예정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스카이힐 시공 엔아이건축 문의 02-562-9977 www.ni-housing.com 경기 양주 송추 포레스트에코북한산 국립공원을 품은 집 위치 경기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473번길 일대 면적 7만 1240㎡(2만 1550평) 규모 107세대 특장점 ●송추IC 차로 3분 거리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설치 ●도시가스, 상·하수도, 전기·통신 지중화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송추포레스트에코 / 시공 케이원종합건설 문의 031-829-9909 www.송추포레스트에코.com 경기 양평 솔담채 마을1만 7000평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 위치 경기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866-14 면적 필지면적 381~612㎡(115~185평), 건축면적 4개 타입 99~158㎡(35~55평) 규모 90세대(2, 3차 분양 중) 특장점 ●수도권 전원주택 1번지로 통하는 양평 용문면 1만 7000여 평 부지에 90세대로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 분양가 평당 120~160만 원 문의 031-775-7637 www.soldamchae.co.kr 경기 양평 킨포크워커블시티산자락 아늑한 곳에 자리잡은 마을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209-14 면적 세대별 26평, 29평, 40평 규모 100세대 특장점 ●청계산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수도권제2순환도로 서양평IC(예정)까지 400m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킨포크워커블시티 문의 1811-2568 kinfok.modoo.at 경기 양평 더 클라리온구정승 배출한 교육 명당 입지와 넓은 옥상정원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부용리 137-1 면적 A타입 72.79㎡(22.02평), B타입 66.23㎡(20.03평) 규모 80세대 특장점 ●넓은 옥상정원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 마련 ●세대별 벙커형 주차장. 남양주와 하남 인접. 다양한 테마 공간과 생활편의 인프라 5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1600-7610 http //reurl.kr/38CA08A2FB 경기 양평 가든코트양평 IN 두메향기산나물 테마파크 두메향기 내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592번길(62-59 일원) 면적 280~1190㎡(85~360평) 규모 57세대 특장점 ●강남까지 15분 거리 분양가 평당 160~200만 원 시행 영농조합법인 지랜드 설계 및 시공 ㈜홈포인트 문의 1600-8507, 031-211-8201 www.gardencourtyp.co.kr(개설중) 경기 양평 몽뜨블루땅도 고르고, 집도 고르는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양평군 청운면 가현리 621 면적 사업면적 2만 4748㎡, 세대별 면적 380㎡ 내외 규모 60세대(예상) 특장점 ●800m 거리 청운면 내 편의 시설 이용 ●부처산, 봉골산, 더렁산 사이 분지에 위치해 아늑한 분위기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더필란디앤씨 문의 1600-4859 blog.naver.com/thefilan1 경기 양평 신애 성심힐타운양평에 있는 임대형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신애리 529 면적 필지면적 363~595㎡(110~180평), 건축면적 138~145㎡(42~44평) 규모 12세대 특징 ●양평역에서 7분, 서울에서 40분 거리 ●성심힐타운은 모든 세대를 분양이 아닌 전세로 선착순 마감 시행 및 시공 ㈜성심건업 문의 031-774-4222 www.sungshimhouse.com 경기 여주 그랜드빌리지신남리 내 대단지 전원마을 위치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162-215일대 규모 48세대 특장점 ●도시가스, 상·하수도, 전기·통신 지중화 ●단지 내 도로 6m 아스콘 포장 ●세라지오CC, 신라CC, 스카이벨리CC 인접 ●여주 시내 15분, 경강선 여주역 17분 이내 분양가 대지 평당 75만 원 시행 그랜드빌리지 문의 031-886-1800 www.grandvillage.co.kr 경기 여주시 다담전원마을 3단지남한강과 푸른산을 조망하는 주택단지 위치 경기 여주시 선사 1길 40-11 면적 필지별 면적 204~753㎡(61~227평) 규모 20세대 특장점 ●계약금 10%, 중도금 40% 토지 등기이전, 잔금 50% 주택 선시공 후납입 ●여주IC 5분, 경강선 여주역 10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다담전원마을 문의 031-886-8280 blog.naver.com/bbond801 경기 여주 솔향기마을여주IC 앞 숲세권 대단지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여주시 삼교동 575-5 일대 면적 필지별 면적 304~733㎡(92~222평) 규모 61세대 특장점 ●도시가스, 상·하수도, 전기·통신, 오수·우수관 지중화 ●여주IC 3분, 경강선 여주역 15분 거리 분양가 대지 평당 100만 원, 건축비는 전화 문의 시공 명가의 아침 문의 031-881-0535 경기 여주 스칸디하우스가든룸부터 주택까지 단지형 전원주택 위치 경기 여주시 흥천면 문바실길 41 특장점 ●이포IC·북여주IC 2분, 경강선 신둔도예촌역 15분 거리 ●도보 5분 거리 내 초등학교 위치, 중·고등학교 지근거리 ●대형병원 차로 30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시공 스칸디하우스 문의 1644-6691 www.scandihouse.co.kr 경기 용인 가르텐하임 위드포레차량 1분 거리에 생활편의시설 구축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계리 24번지 일대 면적 108.87~111.11㎡(32.93~33.61평) 규모 130세대 특장점 ●경전철 에버라인 근거리에 위치 ●에버렌드 테마 개발랜드, 테크노밸리와 SK하이닉스 확장 호재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위드포레 문의 1800-9884 www.withfore.co.kr 경기 용인 노블힐스 제일가인프라 갖춘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 2517번길 20 면적 A타입 128.34㎡, B타입 157.44㎡ 규모 23세대 특장점 ●서울 강남 30분 대, 수원·분당·동백·동탄 20분 대 ●혁신초등학교 근거리에 위치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동방씨앤디 문의 031-339-3669 www.jeilga.com 경기 용인 다온빌리지도심 속 친환경 전원주택단지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홍보관-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 14) 면적 A타입 49.3평, B타입 42.44평, C타입 37.01평 규모 28세대 특장점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10분, 용서고속도로 청면IC에서 10분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이지월드디엔씨 문의 1661-1226, 1600-2830 www.daonvillage.com 경기 용인 드림포레스트청명산 마지막 숲속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산44-18, 331-71, 81 면적 1단지 3906㎡, 2단지 4771㎡ 3단지 2520㎡ 규모 1단지 11세대, 2단지 15세대, 3단지 8세대 특장점 ●대형마트 10분 대, 분당서울대병원·아주대병원 인접 분양가 전화 문의 설계 정남건축사사무소 시행 및 시공 고암산업개발, ㈜성신산업 문의 1600-2441, 031-275-7004 www.dream-forest.co.kr 경기 용인 발트하우스 4차세대별 3단계 보안시스템 완비한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 313-111 면적 A타입 40평~50평 2세대, B타입 50평~60평 7세대, C타입 90평 이상 5세대 규모 총 24세대 특장점 ●세대별 3단계 보안시스템 ●강남에서 약 40분, 분당에서 약 20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유한회사 에스오해냄 / 시공 ㈜에이치산업개발 문의 1855-0815 www.korealsite.com 경기 용인 샤론카운티도심 인프라와 특별한 정원 갖춘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109-20 면적 전체면적 2만 7355㎡(8277평) 규모 96세대 특장점 ●북카페, 무인택배, 자동주차관제시스템 등 보안 시설 ●광역버스 노선까지 도보 3분, 죽전역 20분, 둔전역 도보 7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1599-2414 www.sharoncounty.co.kr 경기 용인 수지 포레리체신봉지구 인프라와 광교산자락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750-2외 2필지 면적 275~396㎡(83.18~119.79평) 규모 14세대 특장점 ●수지학군 교육환경 ●광교산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망 ●차로 10~20분 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위치 분양가 6억 원대 맞춤 시공 시공 포스홈 문의 1599-6160 foreliche.modoo.at 경기 용인 아트디오단지 내 산책로 삼림욕장 지닌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 19-8 면적 사업면적 1만 3532㎡(4093평) 규모 30세대 특장점 ●전세대 남향 설계로 뛰어난 일조권과 조망권 ●제2경부고속도로 수혜단지, 대형 병원·백화점·놀이공원들 주변 위치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로드하우징 문의 1800-8940 blog.naver.com/mwalk11/221972079529 경기 용인 은화삼샤인빌은화삼 골프장 내 쾌적한 전원주택지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322-64 면적 380㎡(115평) 규모 100세대 특장점 ●도시가스·상하수도·오수관·전기통신·광케이블 공사 완료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노블힐스 / 시공 ㈜보보스 D&C 문의 031-338-5331 blog.naver.com/wirano 경기 용인 죽전 더스테이죽전지구 도심 속 합리적인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보정동 1228 면적 76평형(1층 23평, 2층 23평씩+정원 약 20평) 규모 A타입 19세대 B타입 11세대 총 30세대 특장점 ●분당선 죽전역을 비롯한 GTX구성역과 광역버스 노선 등의 대중교통 인프라 ●초·중·고 도보 거리, 단지 옆 BHCS 국제학교 분양가 12억~13.4억 수준 문의 1599-0232, 010-2224-2478 경기 용인 포스힐 루엔하임인프라 갖춘 죽전역권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193-69 면적 A타입 142㎡, B타입 132㎡, C타입 140㎡ 전체 대지면적 1만 8136㎡(5486평) 규모 53세대 특장점 ●전 세대 남향배치하고, 타입별 다른 디자인과 가변형 멀티 공간 선택 가능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연진개발 / 시공 포스홈 문의 1800-2264 www.죽전루엔하임.com 경기 용인 해달별뜰전 세대 남향과 확트인 조망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747-15 면적 A타입 123.45㎡, B타입 144.34㎡, B+타입 242.97㎡ 규모 40세대 특장점 ●영동고속도로 용인시IC까지 차량 5분 이내, 강남·송파 20분대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유창개발주식회사 문의 031-328-8138, 010-5391-5842 www.해달별뜰.com 경기 용인 홀츠하임 2차자연친화적 힐링타운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1017 면적 대지면적 140㎡, 건축면적 5139㎡ 규모 72세대 중 20세대 특장점 ●강남역 30분대 진입 가능 ●제2외곽순환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예정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대형마트, 백화점 부근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보끄레머천다이징 / 시공 ㈜아민공간건축 문의 031-702-3332, 010-5678-9931 holzheim.modoo.a 경기 평택 더테미청북신도시 옆 아늑하게 자리 잡은 마을 위치 경기 평택시 청북읍 옥길리 237-1 면적 A타입 124.08㎡, B타입 81.44㎡(시공면적 기준) 규모 17세대 특장점 ●차로 5분 거리 평택 청북신도시 인프라 이용 ●신도시와 적절한 거리를 두어 조용한 주거 환경 조성 ●모든 세대마다 태양광 시설 설치 분양가 A타입 3억 8000만 원, B타입 4억 2000만 원 문의 010-2017-9948 blog.naver.com/chmk0206 경기 평택 하랑124평 대단지 단독형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평택시 지산동 26-1 일원 면적 사업부지 면적 3만 6296㎡(1만 979평) 규모 124세대 주차 세대당 1~2대 특장점 ●집집마다 단차가 있어 채광과 조망권 모두 확보 ●도시가스, 오배수 배관 및 상수도 ●세대당 CCTV 2대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1688-1865 www.하랑하우스.com 경기 평택 험프리스랜딩드라마 부부의 세계 촬영지로 유명 위치 경기 평택시 현덕목 덕목리 731-4 면적 세대별 토지 약 264㎡(80평), 건물 198㎡(약 60평) 규모 72세대(현재 30여 세대 입주) 특장점 ●평택미군원 렌탈하우스 단지로 일반인 분양 가능 ●입주민을 위한 클럽하우스, 휘트니스센터, 야외수영장, 파티 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험프리스랜딩 문의 010-8758-6435 humphreyslanding.modoo.at 경기 화성 묵화원스마트 IoT시스템 보유한 단독형 주택단지 위치 경기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769-30 면적 132.38㎡, 133.29㎡, 133.35㎡, 267.39㎡, 150.92㎡ 규모 27세대 특장점 ●단지 앞 장지IC를 통한 고속도로 진입, 동탄역 10분 ●SRT, GTX 이용시 서울 20분대 진입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그린더플러스 문의 031-895-5774, 031-374-4545 www.mukhwawon.com 경기 화성 숲속타운하우스 2차입주자 직접 설계 참여하는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화성시 남양읍 활초리 195-60 면적 대지면적 2만 798㎡(6291평) 규모 70세대 특장점 ●입주자 맞춤형 설계 화성시청역과 화성IC 3분 거리, 도시가스 사용 ●수영장, 어린이놀이터 보유, 도시가스 사용 분양가 3억 원대 시행 서영건설 문의 010-9469-6007 www.숲속타운하우스.net 경기 화성 엘프마을화성시 한 가운데 자리한 프라이빗 단지 위치 경기 화성시 남양읍 활초리 230-12 면적 연면적-A타입 94.16㎡(28.48평), B타입 107.04㎡(32.38평), C타입 117.71㎡(35.61평), D타입 113.05㎡(34.20평), E타입 107.96㎡(32.66평) 규모 62세대 특장점 ●1~2㎞ 거리 내 시청·전철·광역버스·대형마트·종합병원·학교 이용 가능 시행 주식회사 하이코 / 시공 엔디콘건설 문의 031-355-0098 elpvillage.imweb.me 경기 화성시 동탄 글렌힐즈61리베라 골프장 타운하우스 위치 경기 화성시 청계동 523 면적 대지면적 28,487.00㎡(8,617.32평) 규모 61세대 특장점 ●KTX, GTX 동탄역 900m 초역세권 ●동탄2신도시 유일 단독주택용지 ●골프장 조망 ●전 세대 남향 배치, 일조량과 채광 우수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031-618-3455 glenhillsdt.itrocks.kr 인천 청라 라피아노서울 및 광역도시와 접근성 좋은 곳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105-145 면적 7가지 타입 186.78~269.42㎡(56.50~81.50평) 규모 354세대 특장점 ●2021년 9호선 운행, 7호선 연장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짐 시공 대우건설 문의 1877-3390 www.prugio-lafiano.co.kr 인천 옹진군 하늘채마을해변 근첩한 친환경 타운형 전원주택단지 위치 인천 옹진군 영흥로 398-21 면적 대지 517㎡, 연면적 199㎡, 베란다 22㎡ 규모 50여 세대 특장점 ●레저와 힐링의 섬 영흥도 내 정남향 양지바른 산기슭에 위치 ●계단 벽 천연 편백루바 인테리어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스마트하우징 문의 032-875-9492 www.스마트하우징.com 강원 고성 동루골맞춤 설계 및 시공하는 숲세권 소형 전원단지 위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성대리 336-3 면적 400~947㎡(121~286평)/ 도로 면적 제외 규모 34세대, 신규 20세대 특장점 ●숲세권이며, 속초IC에서 5분 거리 ●초등학교와 유치원, 천진해수욕장이 인접해 있어 교육과 편리한 생활환경 분양가 평당 65만 원 시행 및 시공 해윰 문의 033-638-8244 rb.gy/uhotpg 강원 홍천군 홍천강의 아침마을시인 등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학마을 위치 강원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194 면적 세대별 100.38㎡~135㎡(30.36~40.83평) 규모 40세대 특장점 ●홍천IC 2분 거리, 홍천 시내 10분 거리(자동차 기준) ●잠실역 1시간, 판교·서울역 1시간 30분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한국농촌개발 문의 1577-8823 hc-ekrd.co.kr 강원 횡성 레이크빌아름다운 호수와 산세를 집 안에 위치 강원도 횡성군 태기로 중금6길3(횡성호수 앞) 면적 세대별 대지 528~1320㎡(160~400평) 규모 70세대(2020년 9월 현재 50세대 분양 완료) 특장점 ●강남 신사동 기준 1시간 대 ●배산임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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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구 미라16길 8-20 면적 세대별 146.26㎡, 152.73㎡, 180.45㎡(전용면적 기준) 특장점 ●도심형 타운하우스 ●전 세대 남향 배치 ●방범시스템, 연료전지 설치로 입주민 편의성 확보 ●층간 소음재 설치로 층간소음 최소화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1544-5393 충남 천안 베르시 캐슬타운도심 속 그린라이프를 누리는 타운하우스 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260-4 면적 대지면적 9702㎡(2935평) 규모 19세대 특장점 ●분양 완료한 1차단지 베르시 빌라쥬를 업그레이드한 프로방스풍 타운하우스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베른종합개발 시공문의 031-613-6890 문의 041-523-59889 www.bercyvillage.co.kr 충남 예산군 예당전원마을예당호를 감싸는 신규마을 탄생 위치 충남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산 3-1 면적 사업 면적 2만 5561㎡, 세대별 면적 56.81㎡, 79.10㎡, 99.96㎡(전용면적 기준, 대지 면적 상이) 규모 34세대 분양가 전화 문의 특장점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마을(코하우징) ●신양IC 10분 거리, 예산 시내 20분 거리에 위치 시행 민들레코하우징 문의 02-525-0195 www.yesancohousing.com 충남 계룡 타운하우스이지144세대 대규모 아파트형 타운하우스 위치 충남 계룡시 서금암5길 24 면적 세대별 면적 72.03㎡, 68.44㎡, 86.11㎡(공급면적 기준) 규모 144세대 특장점 ●계룡역 3분 거리, 계룡IC시내 5분 거리(자동차 기준) ●천마산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타운하우스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평화주택건설 문의 142-321-1000 blog.naver.com/lhywow 충남 공주 포레스트빌리지시 경계선에 위치해 사실상 생활권은 세종시 위치 충남 공주시 의당면 덕학리 산 17-1일원 면적 사업면적 4만 5129㎡(1만 3651평), 세대당 661㎡~892㎡(대지면적 기준) 규모 52세대 특장점 ●정안IC 3분,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IC(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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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싸인 타운하우스 위치 전남 장성군 삼계면 주산리 632 면적 필지면적 423~611㎡(128~185평), 건축면적 4개 타입 86~130㎡(25~40평) 규모 19세대 특장점 ●수변공원과 녹지공원이 단지를 둘러쌈 ●장성 핫플레이스인 엘로우 출렁다리 옆에 자리함 분양가 평당 약 160만 원 문의 1877-3538 https //tuney.kr/FYZdr6 제주 서귀포 빌라드 그리움 안덕프리미엄 단지와 호텔로 이루어진 타운하우스 위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1630-1 면적 대지면적 3200평 A타입 50평 8세대, B타입 56평 9세대, C타입 45평 11세대 규모 29세대 특장점 ●차량 5분 거리 10㎞ 내 산방산·중문관광단지·제주영어교육도시 위치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더프레임종합건설 문의 1800-9800(내선번호 9), www.villadegreeum.com/andeok 제주 서귀포시 라비아제주영어교육도시와 헬스케어타운 근접 위치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2204 면적 A형 128.14㎡(38.76평), B형145.35㎡(43.97평), C형 166.74㎡(50.43평), D형 193.48㎡(58.52평) 규모 26세대 특장점 ●서귀포관광미항, 서귀포신공항,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이 근접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퍼스트개발, ㈜대영디앤씨 문의 064-732-5535 www.lavieajeju.co.kr 제주 서귀포 달 가든 하우스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명품 주거 공간 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280 면적 필지면적 9822㎡(2971평), 세대당 건축면적 134.82㎡(40.78평) 규모 9세대 특장점 ●천혜의 자연환경, 교육, 빼어난 주택 디자인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동성개발주식회사 설계 ㈜종합건축사사무소 시유재 문의 064-792-0751 www.dongsunginc.com 제주 제주시 비채애월 바다와 한라산 조망 타운하우스 위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681-1 규모 6세대 특장점 ●15분 거리에 골프장과 올레 15~16코스, 오름 관광지와 인접 ●장천초·귀일중·제주외국어고등학교가 근거리 ●공항 20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010-8820-7237 blog.naver.com/bichae2019 제주 제주시 안끄레힐해발 300m 자리 잡은 타운하우스 위치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102 면적 전용면적 A형 98.40㎡(29.76평), B형 97.30㎡(29.43평) 규모 2차 38세대 특장점 ●공항과 편의시설, 학교가 인접 ●신화역사공원 15분, 중문관광단지 25분 거리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대일개발㈜ 문의 1522-5117 www.jejudaeil.co.kr 제주 제주시 행복마을자연 친화적 주거환경 & 인프라 갖춘 단지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1951 면적 필지면적 458.42~597.24㎡(138.67~180.66평), 건축면적 114.31㎡(34.58평) 규모 9세대 특장점 ●김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월정리해변 등과 근접 분양가 전화 문의 시행 및 시공 제주행복마을 문의 064-725-9393 www.guwoong.com 제주 제주시 플리트비체연립형&단지형 타운하우스 위치 제주시 연동 513-1 면적 대지면적 3384㎡(1023평), 건물면적 1260.50㎡(341.20평), 연면적 5364.00㎡(1622.00평) 규모 40세대 특장점 ●제주공항과 3㎞. 대형마트와 편의시설이 근접 ●단지 바로 옆으로 롯데시네마&복합 상가 등 대형 스트리트몰이 확정 분양가 전화 문의 문의 1599-4383 https://01040328254.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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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0월호 특집 3] 전국의 타운하우스 & 전원주택단지 분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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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 귀농·귀촌 트렌드 읽기 ① |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귀촌은 곁가지
- SPECIAL EDITION | 귀농·귀촌 트렌드 읽기 ①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귀촌은 곁가지 공공기관 주도형 전원마을, 농어촌 뉴타운 사업 삐걱 베이비붐 세대 은퇴, 농어촌 전원생활을 통한 다양한 삶 추구, 도시지역 일자리 제약 등으로 귀농·귀촌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2010년에는 수십 년 만에 향촌向村 인구(92만 6125명)가 향도向都 인구(82만 9814명)를 앞지르는 인구 이동 경향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귀농·귀촌은 인구 감소, 고령화, 생산성 저하, 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을 되살리는 촉매 역할을 한다. 특히,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산이 많은 베이비붐 세대(1인당 평균 자산 2억 8050만 원)의 귀농·귀촌은 농어촌으로 인구뿐만 아니라 자본의 유입도 뜻한다. 토지 구매, 주택 건축, 일상생활에서 소비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경제연구원(농촌경제연구원)의 자료를 보면 농어촌 주민은 마을 인구와 활력 유지, 땅값 등 주민 재산 가치 상승, 영농 종사 인력 확보 등 귀농·귀촌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정부에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갖가지 정책을 발표하고, 지자체에서 도시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이다. 문제는 정부와 지자체의 귀농·귀촌 시책이 귀농에만 치우쳤다는 점이다. 농림축산식품부(농축산부)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2년 귀농·귀촌인 통계’를 보면 귀촌은 1만 5788가구(2만 7655명)이고 귀농은 1만 1220가구(1만 9657명)로 귀촌이 귀농을 앞지른다. 이 수치는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을 입안할 때 귀농인과 귀촌인을 명확히 구분하고, 거기에 맞춰 지원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즉, 귀농인에게는 농지 마련 정책이, 귀촌인에게는 주택 마련 정책이 필요하다. 여기에서는 귀촌인에게 필요한 주택 관련 정책인 전원마을 조성, 농어촌 뉴타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글 윤홍로 기자 베이비붐 세대 은퇴 본격화, 전원생활을 통한 다양한 삶 추구, 교통 발달로 인한 접근성 증대 등으로 매년 급증하는 ‘귀농·귀촌’. 농축산부와 통계청에서 올해 3월에 발표한 ‘2012년 귀농·귀촌인 통계’를 보면 귀농·귀촌 가구가 2001년 880가구, 2005년 1240가구, 2010년 4067가구, 2011년 1만 503가구, 2012년 2만 7008가구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귀농·귀촌으로 1960년대 이후 2010년에 향촌向村 인구가 향도向都 인구를 처음으로 앞질렀으며, 2012년에 도시지역 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일반적으로 귀농·귀촌 가구는 도시의 동洞지역에서 농어촌의 읍·면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긴 가구로, 귀농인은 농업 경영체, 축산업 등록 명부, 농지원부에 농업인으로 신규 등록한 자로, 귀촌인은 전원생활 등을 목적으로 농어촌으로 이주한 자(회사원·교사 등 별도 직업이 있는 경우 제외)로 정의한다. 도시인 한 명이 귀농·귀촌하면 연간 169만 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한다. 농축산부와 농촌경제연구원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도시민 한 명이 81개 군의 농어촌으로 이주할 경우 국가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순편익은 2008년 기준으로 1인당 169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계推計한 바 있다. 이 금액은 농어촌의 2008년 1인당 지역 총생산 평균인 1,912만 원의 8.8%에 해당한다. 2인 가족 중심의 귀농·귀촌이 이뤄져 10년간 농어촌에 거주하면 약 3,380만 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2012년의 경우 귀농·귀촌으로 말미암은 사회적 순편익은 약 800억 원(169만 원×4만 7312명)으로 올해 귀농·귀촌 예산 812억 원에 맞먹는다. 도시인이 귀농·귀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990년대 후반에는 구제 금융 여파로 인한 생계형이 주를 이뤘으나, 2000년대 이후부터 생태 지향적인 일상생활 추구, 취업난,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중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귀농·귀촌 동기와 관련해 농업인재개발원에서 2011년 귀농·귀촌 교육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농촌 생활 선호(38.0%), 농사(14.0%), 은퇴 후 여가(13.6%), 건강(9.1%), 미래 투자(7.3%), 새로운 사업 시작(3.9%) 순이다. 농축산부에서 2012년 5월 ‘2012 귀농·귀촌 페스티벌’에서 5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는 전원생활 74%, 농사 23%, 무응답 3% 순이다. 그리고 농축산부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2년 귀농·귀촌인 통계’의 경우 귀촌은 1만 5788가구(2만 7655명)이고 귀농은 1만 1220가구(1만 9657명)이다. 즉, 도시인은 소득이나 직업과 관계없이 주소지를 농어촌으로 옮겨 전원생활을 즐기는 귀촌을 선호하며 실제로도 그렇게 나타났다. 더욱이 농촌경제연구원에서 2012년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30대, 40대, 50대 모두 귀농보다 귀촌을 선호한다(표 연령별 귀농·귀촌 사유 참조). 이처럼 각종 통계 지표는 도시민은 연령, 직업, 소득과 관계없이 귀농보다 귀촌을 더 선호하고 있음을 나타냄에도, 정부는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이란 명목으로 귀농 중심 정책을 펼치면서 귀촌을 곁가지로 끼워넣는 실정이다. 농축산부의 올해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예산은 812억 원으로,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41억 원_도시민 대상 농촌 체험 지원, 빈집 임대 운영 및 창업 자금 알선, 멘토링 상담, 맞춤형 귀농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귀농·귀촌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 △맞춤형 귀농·귀촌 교육 21억 원_귀농·귀촌 기본 이해 및 정책·토지·주택·품목 선택 등 주요 정보, 정서적 융화를 위한 농촌 문화 이해 및 기본 마인드 교육 사업 △농업 창업 아카데미 45억 원_권역 단위 지역 특화 작목과 지역 자원 등을 활용하는 창업 과정으로 작목 기술 재배, 품질 관리, 유통·판매, 농촌 관광 등 실제 정착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사업 △농어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700억 원_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안정적 농어촌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에 필요한 정착 자금 지원 사업 △귀농·귀촌 박람회 개최 5억 원 등이다. 이처럼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과 예산 모두 귀농인 중심의 농어업 창업 관련 정보와 교육 기회 제공에 편중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귀촌인에 대한 법적 정의와 지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귀촌인의 법적 지위는… 귀농 귀촌 활성화를 위한 법률안을 발의한 이운룡 의원. 귀촌인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함에도 현재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 산업 기본법〉 제29조 2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귀농어업인(농어촌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이 아닌 사람이 농어업인이 되기 위하여 농어촌으로 이주한 사람을 말한다)의 성공적인 정착과 경영 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정보 제공, 창업 지원 등 필요한 정책을 세우고 시행해야 한다”는 귀농어업인의 육성만을 위한 선언적 규정만 명시할 뿐이다. 이로 말미암아 지자체에서 귀촌인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해도 법적 근거가 없어 의회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2012년 기준 148개 광역·기초 지자체 중 84개(57%) 지자체에 조례가 있지만, 지역별 특성화가 부족하고 지원 대상에서 귀촌인을 제외하고 있다. 농축산부는 2012년 12월에 “귀촌인을 정책 대상에서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2013년 하반기에 가칭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겠다”면서, “귀농·귀촌 연령, 거주 요건 등은 지자체의 자율성을 유지하되 지원 기준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지자체 표준 조례안을 통해 귀농·귀촌 지원 조례 제정의 확산을 유도하고, 포괄 보조 사업인 농산어촌 개발 사업(전원마을 조성 등 15개 사업)에 귀농·귀촌 활성화 항목을 신설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자율 사업을 촉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 법률안은 의원 입법으로 발의된 상태이다. 이운룡 의원을 비롯한 15명의 의원이 올해 6월 3일 발의한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이다. 이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최근 농어촌지역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자 하는 도시민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며, 동시에 농어촌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귀농·귀어 및 귀촌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제한 후 “일부 지자체에서 조례로 정해 귀농인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 법과 제도적 측면에서 귀농·귀어 및 귀촌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다”면서, “이에 귀농·귀어 및 귀촌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귀농·어업인과 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어촌에 정착하도록 하려는 것이다”고 밝혔다. 법률안을 보면 귀촌인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 산업 기본법〉에 따른 농어업인이 아닌 사람 중 농어촌에 자발적으로 이주하여 농어촌 지역에서 ‘실질적인 소득 활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을 말한다”고 정의했다. 귀촌인에 관한 세부 정의를 하위 법령에 위임했지만, 농어촌에서 유유자적하며 여생을 보내려는 베이비붐 세대 귀촌인에게 실질적인 소득 활동이 무엇을 뜻하는지 국회 상임위, 법사회 논의를 거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입법 취지를 파악할 수 없다.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와 지자체는 귀농·어업인과 귀촌인이 안정적인 농어촌 생활을 영위하도록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함, 정부는 귀농·어업인과 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 및 농어업 경영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어·귀촌 현황과 전망 등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함, 시·도지사는 종합계획에 따라 시·도 귀농·어, 귀촌 지원 계획을, 시장·군수·구청장은 시·도 계획에 따라 시·군·구 귀농·어, 귀촌 계획을 각각 5년마다 세우고 시행하도록 함, 국가와 지자체는 귀농·어업인 및 귀촌인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나 개인에 대해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하거나, 그 업무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도록 함 등이다. 귀촌인에게도 신축 자금 지원... 귀농·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농지·농축산 시설 매입(2억 원), 농어촌주택 신·개축(4천만 원) 시 필요한 자금 융자(금리 3%, 5년 거치 10년 상환). 농어촌주택 개량 사업: 농어촌 노후·불량 주택 개선(신축 5천만 원, 개량 2,500만 원) 자금을 융자(금리 3%, 5년 거치 15년 상환). 취득세 등 감면: 농어촌지역 외 1년 이상 거주한 귀농인이 농지 구입 시 취득세 50% 감면(<지방세 특례 제한법>) 등 현재 귀농·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사업에서 귀촌인을 소외하고 있다. 농축산부는 2012년 12월에 “귀촌인에게도 귀농어인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겠다”면서, “귀농·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사업을 농어촌주택 개량 사업으로 통합해 귀촌인에게도 귀농·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사업 기준을 완화해 자금을 융자하고 농지 구입 시 취득세를 감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농축산부 관계자는 “농어촌주택 개량 사업과 관련해 올해 시행을 목표로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귀촌인도 농어촌에 전원주택을 신축할 때 5천만 원을 금리 3%, 5년 거치 15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축산부는 농어촌주택 개량 자금을 지난해 4천억 원(지원 물량 8천 동)에 비해 25% 늘어난 5천억 원으로 확대해 지원 물량을 1만 동으로 늘린 바 있다.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신축 또는 수리)해 농어촌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리 3%, 5년 거치 15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세대별로 대출받을 수 있는 융자 한도액은 신축은 5천만 원, 리모델링과 같은 부분 개량은 2,500만 원이다. 이 자금의 수혜 대상자는 노후 주택을 개량 또는 신축하고자 하는 농어촌 거주민(무주택자 포함)과 농어촌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자 중 시장·군수·구청장이 추천한 자이다. 대상 주택의 건축면적은 150.0㎡(45.5평) 이하이며, 자금은 매년 1월 말까지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광역시 및 시에 소재하는 동지역 중 주거, 상업, 공업지역은 지원받을 수 없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택 공급은... 농어촌지역 주택 공급과 관련한 정부 및 지자체 정책은 크게 ‘전원마을 조성 사업’과 ‘농어촌 뉴타운 조성 시범 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원마을은 도시민 유입과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20세대 이상 마을 조성(국비 70%+지방비 30%)이고, 농어촌 뉴타운은 미래 농산업 인력 확보를 위한 도시민 유치용 단지 조성(분양: 국비 100% 융자, 임대: 국비 보조 60%, 융자 40%)이다. 전원마을 조성 사업 전원(신규)마을 조성 사업의 목적은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농어촌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농어촌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 사업 추진 방향은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 조성 △마을과 숲이 조화를 이루고 전통문화가 깃든 품격 있는 농어촌마을 조성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단지 배치 및 농어촌주택 건축 유도 △지역 주민 간 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의 지속적인 유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이다. 사업 추진 유형은 부지 확보 및 주택 건축 시행 주체에 따라 ‘입주자 주도형’과 ‘공공기관 주도형’으로 구분한다. 입주자 주도형 동호회, 지방 이전 기업 등 입주 예정자가 사업 부지를 확보해 제안한 주택 건축 등의 계획을 시장·군수가 마을 조성 계획에 반영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입주 예정자는 마을정비조합을 구성해 시장·군수로부터 사업 시행자로 지정받아 시장·군수가 수립한 마을 조성 계획을 바탕으로 부지 정리 및 주택 건축 등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시장·군수는 마을정비조합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한국농어촌공사, 지방 공기업, 마을정비조합 등이 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주택 건설 사업자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할 수 있다. 도로, 상하수도, 오·폐수 처리 시설, 공동 이용 시설 등 기반 시설 분야는 시군이 시행함을 원칙으로 하되,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하면 마을정비조합이 시행하도록 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 지방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주택 건설 사업자(공동 설립 법인)에게 위탁해 시행하게 할 수 있다. 공공기관 주도형 시·군 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 부지 확보 및 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해 입주자 모집 등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시·군 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마을 기반시설 설치 및 단지 조성, 주택 건축·분양·임대 사업을 일괄해 시행한다. ※ 공공 기관이 입주자를 2/3 이상 확보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회와 건축업자가 주택 건축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제 주택 건축 담보가 될 경우 개별 건축을 허용할 수 있다. 도로, 상하수도, 오·폐수 처리 시설, 공동 이용 시설 등 기반시설 분야는 시·군이 시행함을 원칙으로 하되,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하면 한국농어촌공사, 지방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주택 건설 사업자(공동 설립 법인)에게 위탁해 시행하게 할 수 있다. 전원마을 사업 시행자는 한국농어촌공사, 지방 공기업, 마을정비조합 그리고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또는 마을정비조합이 한국토지공사 또는 주택 건설 사업자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시·군은 마을정비구역 지정 제안자를 우선적으로 사업 시행자로 지정할 수 있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주택 건설 사업자에게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해 시행할 수 있다. 전원마을 조성 사업 보조금(국고 70%+지방비 30%) 마을 규모(주택 신축 기준)에 따라 20∼29호는 10억 원 이내, 30∼49호는 15억 원 이내, 50∼74호는 20억 원 이내, 75∼99호는 25억 원 이내, 100호 이상은 30억 원 이내로 차등 적용한다. 보조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사업비는 지자체에서 추가 부담하거나 입주자가 부담한다. 부지 매입비의 경우 입주자 주도형은 보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공공 기관 주도형은 지방비 또는 한국농어촌공사 자체 자금 등으로 부담한다. 지원 자금 용도 기본 계획 수립과 마을 정비 구역 지정(2010년 신규 지구부터 국고 보조금 제외)과 마을 기반 시설 사업용으로 쓰인다. 마을 기반 시설은 진입 도로, 마을 내 도로, 상하수도, 오·폐수 처리 시설, 전기·통신 시설(단지 내 포함), 공동 이용 시설(주차장, 사면·공원·녹지 포함), 인근 기존 마을에 대한 기반 시설 정비 그리고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회관 설치 및 마을 운영·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전원마을 지원 대상 지역 2012년 기준으로 수도권(서울·경기)과 광역시를 제외한 농촌의 면지역이다(성장 촉진 지역은 읍 포함). 사업 후보지 선정 요건 △사업 부지를 확보한 지역_최소 2만㎡(약 6060평) 이상, 사업 예정 부지 100%, 농림지역 50% 이내이고 타법에 의한 개발 제약 요인이 없거나 해소가 가능한 지역. △입주자를 사전에 확보한 지역_최소 20세대 이상, 입주 계획 세대 수의 80% 이상, 도시민 50% 이상. ※ 도시민은 사업 신청일, 입주 희망자 조사일 기준으로 서울과 광역시, 시지역 중 동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입주자 주도형은 마을정비조합을 구성하고 기본 계획을 수립한 지역 △공공 기관 주도형은 공공 기관과 입주 예정자 간 협약을 체결한 지역 △기존 마을의 호응도, 진입 도로 신설에 따른 지방비 및 입주자 부담 등이 가능한 지역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수질 등 환경오염을 추가로 유발하지 않는 지역, 경사도 및 배수 체계 등 지형 여건상 홍수 시 재해 유발 가능성이 없는 지역 등이다. 공공 기관 주도형 전원마을, 비상등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한 전원마을 사업의 경우 2012년 10월 기준 분양 실적은 50.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어촌공사는 2005년부터 13개 지구 전원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오다 2개 지구는 마을 정비 구역 지정 취소로, 1개 지구는 사업 승인권자의 지구 지정 취소 결정으로, 2개 지구는 입주자 모집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취소한 상태이다. 현재는 총 사업비 849억 원을 들여 8개 지구(426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8개 지구 평균 분양률은 50.9%로 강원 샛돌지구(25.9%), 경북 벽진지구(2%)는 매우 저조한 편이다. 2012년 국정감사에서 농어촌공사는 전원마을의 분양률이 저조한 이유를 “초기 사업에 대한 준비 부족과 부동산 경기 침체 때문이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했다는 지적에 대해 “전원마을 사업의 수요 예측은 매우 어렵고, 사업 초기 전원마을 사업을 공사가 직접 시행하라는 대통령의 당부에 부응하고자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준비 부족으로 추진이 미흡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원마을 사업은 규모를 20세대 이상으로 규정함으로써 분양 장기화, 별도 조성에 따른 인프라 부족, 지역 주민과 단절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귀농·귀촌은 대부분 단독 세대 단위로 이주하므로 입지 조건이 양호하고 분양가가 저렴하지 않은 이상 20세대를 모집하기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 “전원마을 사업의 규모를 20세대에서 10세대로 완화해 사업의 탄력성을 높이고, 공동 시설 이용과 지역 주민과의 교류 촉진을 위해 가능한 기존 마을 인접 지역에 전원마을을 조성해 농어촌지역의 과소 마을(리里당 20호 미만 마을)을 해소하겠다”고 밝힌 이유이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문제가 된 공공 기관 주도형 전원마을은 2010년 이전에 사업을 추진한 곳이다”면서, “2014년부터 공공 기관 주도형 전원마을에 한해 10세대 이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한다. 농어촌 뉴타운 사업 농축산부는 2008년부터 도시의 30∼40대 젊은 인력을 농어촌으로 유치해 농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어촌 뉴타운 조성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 뉴타운은 도시민이 귀농하고자 해도 농어촌의 열악한 생활환경, 자녀 교육 및 복지, 영농 기반, 친교 기반 등의 미비로 귀농으로 연결되지 않는 점에 착안해 맞춤형 영농·어 지원 프로그램, 양질의 자녀 교육 및 복지 환경, 쾌적하고 저렴한 주택 공급 등을 지원하는 농어업 인력 육성 종합 프로그램이다. 농축산부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농어촌 뉴타운 5개 지역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시범 사업을 평가해 2012년부터 확대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확대 추진은 고사하고 시범 사업 지역에서조차 삐걱거리고 있다. 농어업이 고령·영세 농어민에 의해 유지되고, 향후 승계 인력도 부족해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 농어촌의 생활환경, 교육·복지 및 문화 여건이 도시에 비해 낮아 도시 거주 젊은 인력을 농어촌으로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 젊은 도시민이 농업 기술이 있어도 자금 부족 등으로 귀농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축산부에서 2008년에 꺼내 든 카드가 농어촌 뉴타운 조성 사업이다. 당시 농축산부는 “농어촌 뉴타운은 사업 시행 주체(시·군)가 지역 특성과 수요를 감안해 50∼300세대 규모로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며, 시·군별 사업 계획에 따라 기존 농림 사업 및 관계 부처 관련 사업, 지자체 자체 사업으로 지원 가능한 사업을 통합·연계해 지원하게 된다”면서, “입주자에게 역량 진단을 통해 수요를 감안한 맞춤형 영농어 기술 교육 및 창업 자금, 규모화 자금 등을 지원하고, 젊은 부부가 안심하고 농어업에 종사하도록 단지 내에 보육 시설 설치 및 기숙형 공립고 선정이나 영어 원어민 교사 배치 시 우선 배려할 계획이며, 주택은 농어촌 경관을 고려해 단층 또는 복층형 전원주택단지로 조성하고, 입주자 수요를 감안해 분양 주택 또는 장기 임대 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농축산부는 2009년에 2012년 상반기 입주 완료를 목표로 충북 단양(분양 100가구), 전북 장수·고창(각각 분양 100가구), 전남 장성(분양 70가구, 임대 130가구), 전남 화순(분양 50가구, 임대 150가구)을 농어촌 뉴타운 시범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원래 입주 자격은 일정 수준 이상 경영 규모를 갖췄거나 경영 승계 등을 통해 갖출 것으로 보이는 30∼40대 △해당 지역 농어업인의 도시 거주 자녀 △해당 지역에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인 △창업 후계 농업인으로 신규 선정된 자(경영 규모, 연령 조건 예외) △해당 지역 거주 농어업인 △농수산물 가공·유통 및 식품 산업 종사 농어업인(경영 규모 조건 예외) 등이다. 일정 수준 경영 규모란 벼농사·잔디 등 1.0㏊ 이상, 과수류 0.2㏊ 이상, 화훼 0.1㏊ 이상, 특작 0.5㏊ 이상, 한우 15두, 젖소 10두, 돼지 160두, 양계 8천 수 이상 등이다. 농어촌 뉴타운 사업에 현재 총 사업비 1,061억 원(국비 813억 원)을 투입했지만, 사업은 1년 이상 늦어지고 수요가 저조하자 귀농인이 아닌 지역 내 농업인을 과다하게 입주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서 올해 7월 발표한 농축산부 농어촌 뉴타운 자료를 보면, 농어촌 뉴타운 5개 시범 지구 모두 2011년 12월 공사 준공과 입주 완료를 목표로 했으나, 사업 지연으로 기간을 2012년으로 1년 연장했음에도 650가구 중 350가구(53.8%)만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입주를 완료한 곳은 장성 1개 지구뿐이다. 특히, 단양과 장수 지구는 수요가 부족해 애초 100세대 목표에서 75세대로 공급을 줄이고 분양가 인하 조치 등을 시행했음에도 입주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계약률도 42.7~66.7%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농어촌 뉴타운의 사업 목적은 농어업 경영 승계가 가능한 도시 거주 30~40대 젊은 인력을 농어촌으로 유치해 돈을 버는 농어업을 이끌 핵심 주체로 육성하는 것이고, 입주자 자격 요건 중 연령 요건은 입주자 공모일 기준 만 30세 이상 만 49세 이하였으나, 농축산부는 추진 실적 부진과 입주율 미흡 문제를 해결하고자 입주 연령을 25~55세로 확대하는 등 자격 요건을 확대한 바 있다. 현재까지 입주 계약을 완료한 573세대의 내역을 보면, 20대가 19명(3.3%), 30대가 143명(25.0%), 40대가 207명(36.1%), 50대 이상이 204명(35.6%)이다. 애초 대상으로 한 30~40대는 61%에 불과하다. 귀농 예정자와 관내 농업인으로 구분하면, 귀농 예정자는 413명(72.1%)이고 관내 농업인은 157명(27.4%)으로 분양률 미흡 문제를 해결하고자 애초 목적과 달리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한 것이다. 특히, 고창의 경우 귀농 예정자의 비중은 34%에 불과하고 관내 농업인이 66%를 차지한다. 한편, 농어촌 뉴타운에는 입주 자격을 현재 나이 55세 이하, 농업 소득을 연 1,500만∼3,000만 원으로 한정함으로써 56세 이상과 소규모 영농인은 입주할 수 없다. 귀농·귀촌인의 연령 분포를 보면 50대 32.9%, 60대 이상 24.7%이고, 한국농촌경제연구소 자료를 보면 연간 1,500만 원의 농업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2만 5000㎡(7600평) 이상의 영농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정부는 2012년에 “뉴타운 사업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귀농·귀촌인이 소규모 영농을 하는 경우에도 입주하도록 농업 소득 기준을 완화하겠다”면서, “분양 상황을 고려해 신규 귀촌인에게도 2순위 분양 등 입주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농어촌 뉴타운 사업은 농축산부 관계자와의 인터뷰 결과 시범 지구의 사업 부진과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현재 방점을 찍은 것으로 밝혀졌다. * 도시민은 귀농보다 귀촌을 선호하며, 실질적으로 도시에서 농어촌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긴 사람은 귀촌이 더 많다. 그럼에도 온갖 정책은 귀농에만 편중돼 있다. 귀촌인에 대한 법적 지위가 명확하지 않기에 도외시하는 것이다. 귀촌인은 인구뿐만 아니라 자산의 유입으로 농촌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한다. 마을 공동체를 운운하지 않더라도 귀촌인이 도시의 다양한 직종에서 쌓은 경험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농어촌지역에서 여러 형태의 재능 기부로 나타나고 있다. 작게는 오일장이나 의료 시설에 동네 어르신들을 모셔다 드리는 운전 기부에서부터……. 이제는 귀농과 귀촌 정책을 분리해 그에 맞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귀농은 권장, 귀촌은 규제라고 도시민이 인식하는 이분법적 법제를 개선해야 한다. 일례로 귀촌하고자 농어촌지역 토지를 구입하고자 해도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지 않아 위장 전입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귀촌인 상당수가 필요로 하는 것은 농어촌지역에서 토지 구입과 주택 신축에 따른 규제 완화 그리고 도시 주택 처분 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 등이다. 한편, 농어촌지역에서 삼삼오오 모여 살기를 바라는 형제자매 또는 친지 중심의 소규모 동호인 전원단지를 육성해야 한다. 이러한 전원단지가 모여 새로운 마을을 이루고 기존 마을과 자연스럽게 왕래가 이뤄지며 마을과 마을 간 벽이 헐리면서 더 큰 마을을 이루는 게 아닐까.田 홍문표 귀농귀촌진흥회 초대회장 귀농·귀촌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홍문표 의원이 올해 6월 27일 귀농귀촌진흥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 귀농귀촌흥회는 2012년 11월 26일에 출범한 단체로 귀농·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귀어·귀촌 박람회 개최와 농어촌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문표 의원은 여의도 한국정책금융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귀농·귀어나 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도시민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보 제공과 도움을 통해 귀농·귀어·귀촌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농어촌 인구 감소는 고령화와 생산 인구 부족 등을 초래하고, 나아가 지자체 세수 감소로 이어짐으로써 교육과 의료, 문화 등 농어촌 정주 여건이 갈수록 열악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관련 국가 정책을 활발히 홍보하고, 우수 사례를 효과적으로 알림으로써 제2의 새마을운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취임식과 함께 열린 ‘귀농·귀어·귀촌 활성화 추진단 발대식’에 국회, 정부, 공공기관, 언론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함으로써 농어촌 살리기 운동 본격화에 시동이 걸렸다는 평가다. 한편, 진흥회는 8월 20일 도시민 농어촌 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농어촌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어촌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이 해법 농·어촌의 현실은 대한민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경이로운 경제 성장을 보여 왔지만,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로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980년 1082만 명이던 농가 인구는 2012년 기준 290만 명 정도로 30년 만에 무려 73%나 감소했습니다. 이와 같은 농어촌 인구 감소는 고령화, 생산 인구 부족 등을 초래하고 나아가 지자체의 세수 감소로 이어져 교육·의료·문화 등 농어촌 정주 여건이 날로 열악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농어촌 정주 여건 개선은 최근에 전반적인 귀농·귀촌에 관한 관심 증가와 다양한 지원을 통해 퇴직한 베이비붐 세대를 비롯해 노후 생활과 새로운 삶을 위해 농촌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2년 통계를 보면 귀농은 1만 1220가구, 귀촌은 1만 5788가구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 조사로는 향후 5∼10년 이내 30만 명 정도가 귀농·귀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하려면 귀농·귀촌이 가장 합리적인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은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직장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가서 농사나 지을까’라는 말을 한 번쯤 하거나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농사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현재 농사에 서투른 도시인이 귀농은 했으나 농작물 재배, 관리, 판매, 자녀 교육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귀농·귀촌 세대의 38.2%가 갈등의 원인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선입견과 텃세’를 지적했습니다. 귀농하는 사람이나 기존 주민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도시민에게 농촌 현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만들어 귀농·귀촌이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진흥회의 역할과 포부는 귀농·귀어·귀촌을 보다 활성화하려면 국가 정책을 활발히 홍보하고, 우수 사례를 효과적으로 알려야 귀농·귀촌 운동이 제2의 새마을운동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우리 진흥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귀농·귀촌 진흥회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도시민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보 제공과 도움을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귀농·귀촌 활성화 추진단 발대식을 통해 우리 농어촌의 발전과 귀농·귀촌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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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 귀농·귀촌 트렌드 읽기 ① |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 귀촌은 곁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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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코리아 목조주택 건축비 60개월간 융자지원, [자재비+시공비+조경비] 85% 융자지원
- 세계 여러 나라로 모듈라 주택을 수출하는 미국 에포크사의 모듈러 주택이 우리나라에도 선보인다. 미국 에포크社의 한국 내 독점 판매 법인인 ㈜에포크코리아가 도심 근교에 단지형 목조 타운하우스와 귀농 지역에 수익형 전원마을 개발을 함께할 지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문의 에포크코리아 02-552-4825 www.epochkorea.co.kr 프랜차이즈 목조주택 사업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게 사실이다. 이 새로운 모델을 캐나다와 미국에서 오랜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에포크코리아 이완종 전무이사가 제시한다.북미에서는 공장에서 모듈 단위로 각 공간을 미리 만들어 트레일러에 싣고 와 기초공사를 마친 땅 위에 올려놓고 조립만 하면 되는 모듈러 주택(Modular Home)이 인기다. 이유는 현장에서 주택을 건축하는 것에 비해 반나절이면 주택 한 채가 완공되기에 인건비, 물류비 등을 절약할 수 있어 건축 비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독일, 러시아, 일본 등으로 모듈러 주택을 수출하는 미국 에포크사의 주택을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에포크코리아는 에포크사와 우리나라 내 독점 수입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에포크코리아는 에포크사 공장에서 제작한 모듈러 주택을 컨테이너에 실어 수입한 뒤 이를 우리나라 현장에서 조립해 완성한다. 역시 건축비가 저렴하고, 신속하게 완성되는 게 특징이다.또한, 회사는 건축 자금이 필요한 건축주에게 총 건축비(자재비, 시공비, 조경비 포함)의 85%까지 60개월간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러한 자재 및 주택 공급, 자금 지원을 토대로 지역별 회원사를 모집하고 있다.대리점(가맹비 90만 원), 지점(가맹비 500만 원)으로 건축주 상담/시공/융자의 전 단계를 본사가 지원하기에 초보자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다.이완종 전무이사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수익형 전원단지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 에포크코리아의 85% 건축비 융자는 유휴지를 처분하려는 수많은 전원 토지 소유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따라서 "이 사업의 최일선에 있는 지점 및 대리점의 사업성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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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작고 아름다운 집, ‘더 미니하우스’ _ 세련된 디자인 주택, 펜션, 사무실로 인기, 이동이 간편하고 경제성·단열성까지 갖춰
- 원하는 장소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고 건축허가가 까다롭지 않아 건축 계획에서 완공까지 빠른 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미니하우스. 이동이 간편하고 경제성과 단열성이 우수해 외국에서 스몰하우스Small House, 타이니하우스Tiny House, 미니홈Mini Home 등의 이름으로 널리 애용되는 추세다. 우리나라 역시 소형주택 바람을 타고 이를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이동식 소형주택 전문 업체 '더 미니하우스'의 작고 아름다운 집을 만나보자.글 홍정기 기자 사진 및 자료협조 더 미니하우스 031-957-9570 www.theminihaus.com 몇년 전만 하더라도 10평 미만 소형주택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물품을 보관하는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컨테이너 하우스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애초 사람이 거주할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었기에 컨테이너 하우스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기 마련이다. 아주 싼 값에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일부 업체의 현혹에 넘어가 이를 주택으로 구입한 사람 대다수는 며칠이 되지 않아 도저히 이것은 사람이 살 곳이 못 된다고 하소연했다.그러나 근래 전원주택 전문 시공 업체들이 소형주택 시장에 뛰어들면서 그릇된 인식이 바로 잡히고 있다. 제대로 된 '작은 집'은 중·대형 주택 건축 기법을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큰 집'과 비교해도 단열성과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해 집을 올리기에 건강에도 좋다. 있을 건 다 있다, 경량 목구조에 친환경 자재만 고집이동식 주택의 큰 장점은 원하는 장소 어디로든 이동이 가능하며 건축이 수월하다는 것이다. 한 번지으면 철거 전까지 한자리에서 계속 사용하는 것이 아닌 필요에 의해 원하는 곳으로 옮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도시민의 세컨드하우스나 주말농장용 주택, 펜션, 방갈로, 이동식 사무실, 농가주택, 농막 등으로 널리 쓰인다.이동식 주택 전문 업체 '더 미니하우스'는 이러한 장점에 아름다움을 덧입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깔끔한 외관에서 전해지는 모던한 느낌이 특징으로 특히 하늘을 향해 직선으로 뻗은 지붕은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다. 나진호 대표는 "우리나라에 출시된 소형주택 디자인들은 아쉽게도 다양성이 부족해 박공 지붕 형태의 일률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며 "외국 사례에서 보아왔던 세련되고 심플한 느낌으로 외부와 내부를 구성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아토피성 질환이나 천식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자재만을 고집하는 것도 '더 미니하우스'의 자랑이다. 모든 제품에는 캐나다산 구조재와 원목, 천연 집성재를 적용하고 인테리어도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한다.현재 '더미니하우스'는투룸구조31.5㎡(약11.0평) ' 캥거루1000모델'과 24.0㎡(약 9.0평) 원룸 구조 '코알라900모델'을 제공하며 건축주 취향에 맞게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를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업체는 이 외에 다양한 규모 및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개발 중이다. 두 모델은 2×4 경량 목구조로 평당 가격은 300~400만 원대(부엌 가구, 위생도기, 조명 기구 등 가구 및 인테리어 자재, 마감재 포함)다.나진호 대표는 "이동식 주택 특성상 건축 단가 상승 요인이 있으나, 공장에서 대량으로 자재를 구매하고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300만 원 초중반 대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택 시장이 규모가 아닌 실용성으로 개편될 것"이라며 "더 미니하우스는 목구조 주택의 특성인 뛰어난 단열성과 친환경성, 거기에 모바일 기능을 갖춘 다용도의 주택으로 향후 패시브하우스 기능을 적용한 미래형 주택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건축공학을 전공한 나진호 대표는 1군 건설사에서 대단위 아파트를 시공하는 건설기술자로 현장 생활을 하던 중,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목조주택의 매력에 빠져 퇴직한 2002년 이후부터 관련 분야에 종사해왔다. 주요 실적으로는 삼성에버랜드 전원단지, SK건설 동백아펠바움 타운하우스, 봉평 숲 속의 요정 펜션 단지 등이 있다. 코알라900모델크기 : 9m×3.4m×3.3m(L×W×H) / 면적 : 31.0㎡(내부-24.0㎡, 덱-4.5㎡) / 구조 : 2×4 경량목구조 / 목재 : 캐나다 CANFOR사 SPF, H/F, 방부목, 북미산 CEDAR PANNEL, WRC CEDAR SIDING, 유럽산 RED PINE DECKING, 캐나다산 GORMAN 내부마감 판재 / 지붕재 : 컬러 강판 / 창호재 : 독일 시스템 창호(3중 유리, LOW-E 코팅), 미국 시스템 창호 / 난방 : 전기필름, 내부단열(인슐레이션 R-19/R-11) / 기타 : 주방 가구, 조명, 덱 등 일체 포함 / 판매가 : 3,150만 원(부가세 별도) 캥거루1000모델크기 : 11m×3.4m×3.3m(L×W×H) / 면적 : 39.6㎡(내부-31.5㎡, 덱-5.9㎡) / 구조 : 2×4 경량 목구조 / 목재 : 캐나다 CANFOR사 SPF, H/F, 방부목, 북미산 CEDAR PANNEL, WRC CEDAR SIDING, 유럽산 RED PINE DECKING, 캐나다산 GORMAN 내부마감 판재 / 지붕재 : 컬러 강판 / 창호재 : 독일 시스템 창호(3중 유리, LOW-E 코팅), 미국 시스템 창호 / 난방 : 전기필름, 내부단열(인슐레이션 R-19/R-11) / 기타 : 주방 가구, 조명, 덱 등 일체 포함 / 판매가 : 3,740만 원(부가세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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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작고 아름다운 집, ‘더 미니하우스’ _ 세련된 디자인 주택, 펜션, 사무실로 인기, 이동이 간편하고 경제성·단열성까지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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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전원주택 설계 시공업체] 특별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공간 창출-DS홈프랜 18년 전원주택 시공 노하우
- 대표 | 정성태 설립일 | 1990년 3월 전화 | 031-797-8984 팩스 | 031-773-8987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210-21 홈페이지 | www.dshomeplan.com 이메일 | dshomeplan@naver.com 회사연혁 1990년 3월. 스틸하우스, RC조 다세대 주택 등 전원주택 설계시공 전문회사 ‘정성주택’ 설립. 1995년. 임대주택 사업부 설립 - 사외 기숙사 및 다세대임대주택 120세대 임대 분양. 2000년. 스틸하우스 WALL 공법 개발 - 전원단지 및 동호인주택 37세대 시공 분양. 2001년. 목조주택 WALL 공법 시공, 설계팀 발족 - 광주전원단지 16세대 시공 분양. 2002년. 목조주택, 스틸주택 사업 분리 - 인테리어 사업부 발족. 2003년. 목조주택 사업부 광주지사 설립 - 가재 감리교회 인테리어 시공. 2007년. ‘DS홈프랜’으로 상호 변경. 2007년 10월. 양평사무소 개설. 건축주의 삶을 표현하는 주택 믿음과 신뢰는 기본 우리나라 전원주택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관련 산업도 외형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초창기 전원이란 개념조차 생소하던 1990년 3월 DS홈프랜은 정성주택이란 이름으로 스틸하우스와 RC조 다세대 주택 등을 건축하면서 전원주택 시장에 뛰어들었다. 1995년 임대주택 사업부를 설립하고 다세대 임대주택 120세대를 분양한 회사는 2000년 스틸하우스 Wall 공법을 개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이 시기 DS홈프랜은 이를 기반으로 한 해에 37세대에 달하는 전원단지 및 동호인주택을 건립했다. 또한 Wall 공법을 목조주택 분야로 확대한 다음 해에는 단독 전원주택과 더불어 광주에 전원주택단지 16세대를 분양했다. 2003년에는 사업 확장과 더불어 목조주택 광주 사업부를 설립하고 전원주택뿐 아니라 교회, 기숙사 등의 인테리어 공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7년 현재의 DS홈프랜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양평사무소를 개설했다. DS홈프랜이 생겨난 비슷한 시기에 크고 작은 회사들이 생겨났지만 이내 사라졌다. 체계적이지 못하고 기술적 능력이 모자란 ‘업체’들이 ‘돈’이 된다는 이야기에 너도나도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 건축주들의 외면을 받은 것이다. 아파트가 아닌 전원주택에는 ‘삶’이 담겨 있고 ‘생활’이 담겨 있고 ‘문화’가 담겨 있기에 ‘돈’아닌 ‘신뢰’와 ‘믿음’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 그래서 18년이란 역사를 가진 전원주택 시공 전문 업체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문을 여는 순간 행복이 전해지는 집 만들 것” DS홈프랜 정성태 대표는 말한다. “주택은 삶의 또 다른 표현이다.” 이와 같이 전원주택은 건축주의 삶을 표현하는 또 다른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정 대표는 건축주와 시공사와의 마찰이 빈번하고 소통이 원활하지 못할수록 좋은 집이 나오기 힘들다고 여긴다. “18년 간 전원주택을 지으면서 느낀 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내 고집만을 내세워서는 안 된다. 사소한 것이라고 건축주와 상의하고 그 과정에서 벽에 부딪히더라도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반드시 해답은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면 시공사도 편하고 건축주도 편합니다. 공기 며칠 줄이겠다고, 몇푼 안되는 돈 좀 줄여 보겠다고 독단적으로 처리하다보면 결국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화려하고 세련된 내부를 자랑하는 광주 150,0㎡(45.5평) 복층 목조주택 외형은 목가형 전원주택을 연상케 하지만 내부는 화려하고 세련된 현대식 주택을 닮았다. 복층 목조주택으로 1층은 화려한 벽지를 전면에 배치하고 화사한 커튼과 와인 수납공간을 설치함과 아울러 벽면은 페브릭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도장과 실크벽지가 동시에 쓰인 2층의 포인트는 개방감이다. 거실과 주방, 응접실을 잇는 동선에 가림막이 없고 마감재는 시선을 잡는 화려한 색을 자제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했는데 이로 인해 시선이 분산되지 않으니 바깥 풍경이 그대로 시야에 담긴다. 히노끼 나무로 사방을 마감한 사우나실은 이 주택의 백미. ▶부지면적 : 1,650㎡(500평) ▶건축면적 : 150㎡(45.5평) ▶외벽마감 : 산호석, 시멘트사이딩, 적삼목 ▶내벽마감 : 도장, 패브릭, 실크벽지, 히노끼루바(계단실) ▶지붕재 : 아스팔트 이중그림자 슁글 ▶바닥재 : 강화마루 ▶천장재 : 도장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들고 나는 조형미가 일품인 광주 191.4㎡(58.0평) 복층 목조주택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복층 목조주택으로 외관은 흰색의 시멘트 사이딩으로 마감하고 덱과 현관 2층 베란다를 같은 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인상적이다. 2층까지 천정을 뽑아 올린 거실이 단연 압권. 각을 이뤄 전면으로 돌출된 거실은 자칫 단순할 뻔 했던 외관도 훌륭히 보완하고 있다. 주방, 현관, 거실, 안방으로 이어지는 지붕선이 굴곡을 이뤄 올라섰다 내려섰다를 반복하는 조형미도 볼만하다. 1층은 거실, 안방, 주방, 응접실, 욕실 등이 배치됐고 2층은 자녀방과 공용공간이 들어섰다. ▶부지면적 : 1,254.0㎡(380.0평) ▶건축면적 : 191.4㎡(58.0평) ▶외벽마감 : 시멘트사이딩+방부목 ▶내벽마감 : V.P도장 ▶지붕재 : 아스팔트 슁글 ▶바닥재 : 강화마루 ▶천장재 : 도장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전형적인 목가풍의 송탄 148.5㎡(45.0평) 단층 목조주택 남향받이 언덕에 자리를 틀고 있는 송탄 주택은 시멘트 사이딩으로 외벽을 마감하고 아스팔트 슁글을 얹은 전형적인 전원주택모습이다. 외부에서 보면 안방, 거실, 작은 방 공간이 각각 독립된 채 마냥 지붕과 크기를 달리해 들어서 있다. 거실 전면창은 해가 드는 남쪽으로 향해 있지만 현관은 진입로와 직선상에 배치시켜 이동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거실 뒤편으로 주방과 다락으로 오르는 계단을 놓았다. 이곳 건축주는 이사를 준비 중인데 그곳 역시 DS홈프랜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은 집이다. 건축주와 시공사와의 유대감을 엿볼 수 있다. ▶부지면적 : 990.0㎡(300.0평) ▶건축면적 : 148.5㎡(45.0평) ▶외벽마감 : 시멘트사이딩▶내벽마감 : V.P도장 ▶지붕재 : 아스팔트 이중그림자 슁글 ▶바닥재 : 강화마루 ▶천장재 : 도장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다년간의 시공 경험으로 탄생시킨 ‘ Wall 공법 ’ DS홈프랜은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전원주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을 지어 왔다. 성당이나 연수원, 대규모 단지가 그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는 스틸 스터드와 목조 패널 공법을 결합시킨 ‘Wall공법’을 선보였다. 스터드와 패널을 규격화시켜 공장에서 골조와 벽체를 제작하므로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면 되는 일종의 공장제작 기법이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을 대폭 줄였음은 물론 낭비되거나 유실되는 자재가 없어 공사비를 절감시키는 효과도 얻게 됐다. 또한 현장에 자재를 쌓아 둘 필요가 없어 여름이나 한 겨울에도 원활한 공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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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전원주택 설계 시공업체] 특별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공간 창출-DS홈프랜 18년 전원주택 시공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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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2007 전원 생활 엑스포
- ‘2007 전원생활 엑스포’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안사시 사동의 한국농촌공사 농어촌연구원 내 전원마을 주택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서 전원생활 및 전원마을에 대한 정책을 더 체계화 구체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도시민의 귀농 및 이주라는 숙제를 풀고자 정부와 지자체는 한 목소리로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서는 그 일환으로 열린 ‘전원생활 엑스포’를 통해 참가 지자체별 전원마을의 특징과 보완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글 박연경 기자·사진 윤홍로 기자 ‘Bravo! Green Life - 전원에서 여유와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으로 ‘2007 전원생활 엑스포’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안산시 사동 소재 한국농촌공사 농어촌연구원에서 열렸다.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농림부·한국농촌공사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전원생활 준비에서부터 설계, 체험까지 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의 호응이 높았다. 2006 전원마을 페스티벌의 연장선이지만, 행사명 교체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속을 갖췄다는 평이다. 이전까지 도시 은퇴자 중심의 행사였다면 올해는 그 대상을 모든 연령대로 넓혀 이주 및 정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중년층 관람객의 관심도 이끌어냈다. 충남 당진의 이남걸 씨는 “30대인 지금 당장 이주할 순 없지만, 노후엔 전원생활을 할 계획으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실수가 없을 것 같아서 찾아왔다”고 했다. 이 씨는 “주택전시관과 특별전시관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면서 “이런 행사의 홍보를 각종 매체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년층도 자신처럼 노후 전원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9,900㎡에 들어선 전원마을 주택 전시관의 10개 동은 다양한 구조(통나무, 경량 목구조, 황토집)로 내부 인테리어까지 모두 갖춰 놓아 전원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다. 전시 주택을 둘러본 관람객은 “천장이 높아서 좋다”, “분위기가 아늑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 가족 단위의 관람객은 주택 외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으며 구체적으로 주택의 시공 상담까지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우리 전원마을로 오세요 농림부 임상규 장관과 각 단체장이 참여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 지자체의 전원마을 소개가 이어졌다. 전원마을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창숙 씨의 팬 사인회와 사물놀이, 민요 등 전통 공연도 열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각 지자체의 전원마을 조성 계획과 특성을 한 눈에 알게 한 특별전시장에서는 입주 상담을 하는 관람객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2006 전원마을 페스티벌’에서 ‘둔내마을’ 기획안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횡성군은 그 영향으로 소슬림 전원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대규모(401,735㎡) 전원마을 ‘파인토피아’를 소개한 봉화군은 주변 지형과 마을 조성을 한 눈에 보도록 축소 모형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 지자체마다 특산물을 비롯해 지역의 장점과 혜택을 소개함으로써 입주자 모집에 열의를 쏟았다. 진화하는 전원마을 조성사업 정부는 ‘전원마을 조성사업’ 정책을 수립해 지자체에서 조성 중인 전원마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 주도형과 민간 주도형 모두 지원하며, 단지 조성에 큰 걸림돌이던 경제적 지원(기반시설 보조금, 융자금 지원)을 뒷받침함으로써 전원마을을 안정적으로 조성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건설교통부장관이 승인한 총 52종 ‘농어촌 주택 표준 설계도면’을 전원 이주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농림부 정주지원과 관계자는 “귀농자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국민들의 취향에 따라 이를 선택적으로 이용하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전에는 은퇴자를 위한 소비형 전원단지 조성에 초점이 맞췄다면, 이제는 은퇴자도 생산 활동과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전원단지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소규모 영농을 할 수 있는 농장을 조성해 분양하는 방식이나, 별도의 농장을 조성해 농장에서 집단적으로 영농할 수 있는 방식 등 여러 사업 유형의 예를 계획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뜨래꽃 마을’을 홍보 중인 횡성군 건설방제과 송요원 과장은 “우리 군에서는 은퇴자뿐만 아니라 중년층 이주를 위해 임대 주말주택 마련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말주택의 경우 148㎡ 이하로 지을 경우 기존 주택이 있어도 1가구 2주택에서 제외돼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중년층이 전원으로 이주하는 데 큰 걸림돌인 ‘일자리’ 창출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수익을 창출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봉화군 ‘파인토피아’ 홍보 담당자는 “지역 축제 시 민박을 통한 수익이 생기도록 군이 마을 홍보에 앞장서고, 특산물인 약초를 재배 판매하도록 한방웰빙타운도 단지 내 들어선다”며 봉화군 부스를 찾은 중년층 관람객에게 설명했다. 남해군 ‘용소지구의 미국마을’은 재미 동포들이 돌아와 살게 될 곳이다. 남해군 담당자는 “이 곳을 영어마을로 꾸며 어학 분야에서 소외받는 지역 주민에게 교육적 문화적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특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마을의 특성을 보여주었다. 지자체에서는 입주자 모집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자 사업 주도자(시·군 주도, 민간 주도) 책임 하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복합생활공간추진단(농업기반공사)’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 게시, 공고, 향우회 서한 발송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해 모집하고 있다. 실 거주 목적이 아닌 부동산 투기자에 대한 제재의 필요성도 인식돼 각 지자체별로 일정 기간 내 전매 금지 조약이 기재된 서약서에 동의 체결을 기본 조건으로 제시했다. 한편 마을이 완료(준공)되면 사업 시행자는 마을 하수처리시설의 사후 관리를 시·군에 위탁할 수도 있다. 이는 마을 조성 유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책임을 시·군에서 담당하게 함으로써 하수 처리 관리에 대한 주민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엑스포가 남긴 숙제와 수확 전원생활 엑스포에 참가한 지자체의 도시민 유치는 농촌 사회의 활력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본 대책을 부각시켰다. 진안군의 경우 전문성을 가진 젊은 가족 세대를 유치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미 도시에서 사회생활의 기반을 닦은 중년층이 얼마나 이 정책을 납득할지 미지수다. 중년층 대부분은 가까운 미래가 아닌 은퇴 이후의 이주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렇듯 실수요자들의 계획은 ‘농촌 사회의 고령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딜레마에 빠지게 하는데, 그래서 등장한 ‘임대 주택형’ 사업은 주말과 휴가 등의 여유 시간을 이용해 텃밭과 농사 체험을 익힘과 동시에 지역 소비 활동을 이끌어내려는 대책이기도 하다. 이러한 대책을 포함해 좀 더 발전된 형태로 다양한 정책안이 필요하다. 행사 기간 중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은 정부 주도의 지원이라는 점에서 신뢰성을 얻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각 지자체 담당자들은 전원마을 조성의 애로 사항으로 ‘계획 자체에 대한 신뢰성 문제’와 ‘자금난’ 등을 꼽았다. 또 민간 주도 사업으로 마을 조성 사업을 승인 받을 때 복잡한 절차와 제한 요소들도 앞으로 유동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했다. 정부는 이 계획을 이주 예정자들에게 인식시키는 폭넓은 홍보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 대중 매체를 이용한 홍보도 필요하지만 여기에는 허수가 많으므로 전문지를 통해 실수요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이주자들에게 등대와 같은 길잡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하니 매년 발전된 행사와 정책을 기대해 봄직하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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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2007 전원 생활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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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자연과 사람 & 편안한집 12選 (1)
- ● ● ● 구름 위에 지은, 경기 동두천 61평 목조주택 목조주택 시공 10여 년 경력의 써머필드 시공팀장 이재갑 씨는 2001년 말,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소요산 중턱에 61평(1층 40평, 2층 21평) 2층 목조주택을 지었다. 2″×6″ 경량목구조인 이 집은 6인치 간격으로 샛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에 단열재인 인슐레이션을 넣고, O.S.B합판을 댄 후에 외벽은 결로 방지용 주택포장 소재로 덮고, 스마트랩 사이딩으로 마감했다. 그리고 내벽과 천장은 O.S.B합판을 댄 후, 석고보드 위에 화이트 톤의 실크벽지로 화사하게 마감했다. 지붕의 물매가 완만한데다 입면도 단순한 편이지만, 유럽풍의 보기 드문 차고(車庫)와 테라스(Terrace), 덱(Deck)이 있어 유독 눈길을 끈다.■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동·건 축 면 적 : 61평(1층 40평, 2층 21평)·건 축 형 태 : 2층 목조주택(2″×6″)·외벽마감재 : 스마트랩 사이딩·지 붕 재 : 직사각 아스팔트 슁글·내벽마감재 : 실크벽지·바 닥 재 : 온돌마루·난 방 : 심야전기보일러·식 수 : 지하수·건 축 비 : 평당 350만 원■ 설계ㆍ시공 : 써머필드 02-575-8809, www.summerfield.co.kr● ● ● 부모님을 위해 별채를 낸, 남양주 60평 목조주택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북한강을 굽어보는 자리에 다소곳하게 앉혀진 전원주택. 이 집은 100평의 대지에 본채와 별채로 이뤄진 목조주택이다. 본채는 1층 30평에 2층 10평의 다락방을 둔 복층이고, 별채는 단층 20평으로 지었다. 본채만 치면 외소한 편이지만 별채와 어우러져 결코 작지 않다. 외벽 마감은 인조석과 흰색의 시멘트 사이딩을 혼용함으로써 단조롭지 않게 했고, 박공 모양의 지붕엔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을 얹었다. 본채와 별채 후면 양쪽으로 넓은 덱을 설치했는데, 북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이곳은 식사나 차를 마시며 풍요로운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충분해 보인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건 축 면 적 : 60평(1층 30평, 다락 10평, 별채 20평) ·건 축 형 태 : 철근콘크리트 구조 위 경량 목구조·외벽마감재 : 시멘트 사이딩 + 인조석(파벽돌)·지 붕 재 : 이중 그림자 아스팔트 슁글·내벽마감재 : 회벽도장 + 실크벽지·천 장 재 : 회벽도장 + 실크벽지·바 닥 재 : 온돌마루 + 장판 + 폴리싱타일·창 호 재 : 수입 비닐시스템 창호(로이글래스)·단 열 재 : 글라스울·난 방 : 기름보일러·식 수 : 지하수·건 축 비 : 약 2억 3400만 원(평당 390만 원)■ 설계ㆍ시공 : 유니홈즈031-718-9411 www.unihomes.com● ● ● 여유로운 주말 쉼터, 용인 75평 2층 목조주택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에 위치한 목조주택. 이 집은 가족을 위한 주말 쉼터로, 특징은 높은 천장고로 인한 시원한 개방감이다. 현관에서부터 시작된 개방감은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부로 이어진다. 계단부의 긴 창은 현관과 마주하고 있어 채광 효과가 높다. 각 방의 천장 높이는 2.6미터이고, 1층 거실의 천장 높이는 5미터가 넘는다. 높은 천장만큼이나 넓은 거실과 큰 창으로 한결 시원스런 느낌이다. 거실 천장과 2층의 방별로 높이가 조금씩 차이가 나 바깥에서 보는 지붕의 외관은 일반 지붕보다 면이 많다. 1층과 2층의 총 면적이 75평이나 되지만, 방은 3개로 비교적 넓은 편이다.■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건 축 면 적 : 75평(1층 50평, 2층 25평)·건 축 형 태 : 2층 목조주택·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지 붕 재 : 아스팔트 이중 그림자 슁글·내벽마감재 : 천연석고보드+천연페인트·천 장 재 : 천연페인트·바 닥 재 : 온돌마루·창 호 재 : 동화시스템창호·난 방 : 심야전기보일러■ 설계ㆍ시공 : 하얀울타리033-744-1470, www.whitef.com● ● ● 캐나다 정통 목조공법으로 지은, 양평 62평 2층 목조주택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 자리한 전원주택. 이 집은 캐나다 정통 목조주택 공법으로 설계 시공했다. 집은 시원스럽고 넓게 보이도록 1층의 높이를 9피트(274.32㎝)로 높였고, 벽면 코너를 라운딩 처리하여 부드러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 외벽은 하디 프랭크 사이딩과 시더 사이딩으로 마감하고, 지붕에는 시더 슁글을 얹었다. 특히 기초공사가 크롤 스페이스(Crawl Space)로 이뤄졌고, 지붕 경사도를 10"×12"로 하고, 차고(Garage)를 두었다는 점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바닥은 최고급 온돌마루로 마감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들고, 실내 인테리어 제품들도 고풍스러운 수입제품으로 집 분위기에 잘 어울리도록 배치돼 있다.■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건 축 형 태 : 2층 목조주택(2″×6″)·건 축 면 적 : 62평(1층 35평, 2층 27평)·외벽마감재 : 하디프랭크 시멘트 사이딩(부분 시더사이딩) + 페인트·지 붕 재 : 시더 슁글·내벽마감재 : 석고보드 + 페인트·천 장 재 : 석고보드 + 페인트·바 닥 재 : I-Joist 바닥장선 + Maple 원목 온돌마루·창 호 재 : 시스템 창호·단 열 재 : 글라스울 인슐레이션·난 방 : 기름보일러 ·건 축 비 : 약 3억 원(평당 500만 원) ■ 설계 : Jenish House Design LTD. www.jenish.com■ 시공 : 올림픽우드 011-265-1373 www.olympicwood.com● ● ● 미국 정통 시공법 그대로, 여주 58평 복층 통나무집 건축주 정찬석·도영미 부부는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단현리에 1층과 지하가 각각 22평, 2층이 14평인 연건평 58평의 올-나취(Notch) 방식의 통나무주택을 지었다. 통나무는 직경 30센티미터로 수분 함량이 18퍼센트인 건조목을 사용했다. 1층은 천장이 높은 거실과 주방, 욕실, 방으로, 2층은 부부침실과 자그마한 거실, 발코니 등으로 꾸몄다. 진동을 줄이려고 I-Joist(Engineered Wood)를 이용해 30센티미터 간격으로 시공했다. 또 욕실 방수를 위해 벽면 전체를 감싸는 욕조를 사용해 바닥에는 배수시설을 하지 않았으며, 전기 배선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쉽게 찾도록 한 곳에 모으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단현2리 ·건 축 면 적 : 58평(지하층-22평, 1층-22평, 2층-14평) ·건 축 형 태 : 복층 통나무주택(올 나취 방식)·외벽마감재 : 통나무·지 붕 재 : 나무기와·내벽마감재 : 통나무·창 호 재 : 알파인 로우-이 유리창·난 방 : 벽난로 ·건 축 비 : 평당 550만 원■ 설계 : 시애틀 통나무주택 모델명 '캐스캐이드'■ 시공 : 밥 존슨 외 1명(전문 로그빌더)● ● ● 통나무집의 대중화 선언, 이천 50평 복층 통나무집 스틸하우스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화려한 외관을 가진 이 집은 92밀리미터 사각 통나무를 쌓아 지은 50평 복층 통나무집이다. 평야형 전원단지 내 193평 부지에 1층 30평, 2층 20평으로 앉혀진 이 집은 다각형 입면을 한 거실 부분을 2″×4″ 경량 목구조로 하고, 시더 베벨사이딩으로 마감해 외부의 화려함을 연출했고, 공장에서 제작한 기성 트러스(Truss) 자재를 사용해 지붕의 입체감을 살렸다. 통나무집 한 채를 지으려면 설계도면 작성에서 조립까지 6개월 정도 걸려 여타 주택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이 집은 자동공정시스템을 갖춘 국내 업체의 자재를 들여와 3개월 만에 완성했다. ■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양촌리·대 지 면 적 : 193평·건 축 면 적 : 50평(1층 30평, 2층 20평) ·건 축 형 태 : 복층 통나무집(일부 2″×4″ 목구조)·외벽마감재 : 통나무 위 오버코트·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통나무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 방 : 기름보일러 ·건 축 비 : 평당 420만 원 ■ 설계ㆍ시공 : 우드홈 031-631-8929 www.ewood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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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자연과 사람 & 편안한집 12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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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주년 특집 | 스틸하우스 시공사례
- 건강을 생각한 용인 42평 스틸하우스, 화여제(化黎齊)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미르마을에 위치한 '화여제(化黎齊)'는 '꽃과 같이 곱고 새벽 여명과 같이 아름다운'뜻으로 건축주 내외의 사는 모습을 담아 업체 대표가 스틸하우스 완공과 동시에 헌사한 집 이름이다. 총 건축면적 42평에 2층 규모의 스틸하우스는 천연재료를 중심으로 내부마감을 했다. 천연재료는 화학물질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새집에서 뿜어지는 각종 독소들로 인해 유발되는 문제들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거주자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각 실의 벽면은 습도를 조절해 주고 항균 및 유해 화학물질을 흡수하는 천연세라믹 타일을 벽지 대신 사용해 신체를 이롭게 함은 물론, 공간의 분위기까지 업그레이드시켰다. 건축정보·위 치: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미르마을·건축구조 : posco steelhouse 공법·부지면적 : 170.30평·건축면적 : 42.66평·실내구조 : 침실 2, 거실 2, 식당 1, 주방 1, 욕실 1, 화장실2, 서재1 ·내벽마감 : 세라믹 타일, 천연 벽지, 라임스톤, 오동나무 등·외벽마감 : 화강석, 적벽돌, western red cedar siding·지붕마감 : Zinc판 거멀접기 및 다이아몬드 접기·바닥마감 : DAIKEN 온돌마루·창호재 : 시스템 창호·난방형태 : 도시가스■ 건축설계 : (주)지온건축사사무소 김원철 소장■ 구조설계·시공 : (주)포스홈 (031-723-7050, www.poshome.com)도시의 편리함도 함께, 이천 푸른솔단지 내 41평 스틸하우스이천 푸른솔단지 내 41평 2층 스틸하우스는 강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건축주가 노부모와 함께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지은 집이다. 회사 때문에 완전히 상주할 수는 없지만, 나이 든 부모를 위해 생활이 편리하면서도 자연과 더불어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조망 좋은 곳에 위치한 부지의 장점도 최대한 살려 건축물의 각 실에서 서로 다른 각도의 전경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5개의 테라스 역시 각기 다른 조망과 분위기를 갖게 했다. 2층 테라스에는 천문관측이 취미인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해 천문동을 설치할 넓은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는 게 이 집의 또다른 포인트이다.건축정보·위치: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관리·대지면적 : 196평·건축형태 : 지하1층/지상2층 ·건축면적 : 41평(건폐율 20.96%)·연면적 : 84평(용적률 33.22%)·지상층면적 : 65평·지하층면적 : 19평·지붕마감 : 아스팔트슁글·외벽마감 : 드라이비트, 인조석·내벽마감 : 실크벽지·바닥마감 : 1층 대리석, 2층 강화마루·창호재 : 시스템 창호·구조재 : 경량철골조■ 설 계 : 허태훈(HAHAUS 건축 대표, 016-240-1970)■ 시공사 : (주)우드하우스(011-9880-0404)고전미와 현대의 조화 이룬 가평 31평 스틸하우스경기도 엄소리에 530평의 농지를 평당 20만 원에 구입한 윤성분 씨가 130평을 대지로 전용해 지은 31평짜리 스틸하우스다. 애초에는 자연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목조주택을 지으려고 했지만, 전원주택 박람회에서 우연히 만난 한 시공사의 디자인 컨셉이 마음에 들어 스틸하우스를 짓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텃밭이 있는 서측의 높은 지대를 건축부지로 사용하려 했으나, 인접 주택에서 사용하는 창고용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있어 조금 낮은 자리에 지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거실인데, 이 공간은 마치 따로 떼어낸 듯 떨어뜨리고 3면을 개방해 전통가옥의 대청마루와 같은 공간감을 연출했다. 주방 겸 식당도 동쪽의 조망과 남쪽의 채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엄소리·대지면적 : 120.09평·건축면적 : 31.06평(건폐율 25.87%)·연 면 적 : 36.37평(용적률 30.29%)·층수구조 : 지상1층 및 다락·외벽마감 : 시멘트사이딩·내벽마감 : 페인트·바닥마감 : 온돌마루·창 호 재 : 시스템창호·구 조 재 : 경량철골조·난방형태 : 기름보일러·식수공급 : 지하 암반수■ 설계 및 시공: (주)미래환경(02-353-5132)숲 속의 보금자리, 장흥 프레스티지힐 86형 스틸하우스경기도 양주군 석현리 장흥국민관광지 내 '프레스티지힐'에 자리한 86평 스틸하우스다. 포근한 산세와 비스듬한 지붕선이 마치 하나라도 된 듯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게 보기 좋은 모습이다. 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지어졌지만 대지가 경사진 형태여서 지상 3층의 구조로 보인다. 집을 지을 때 무엇보다 신경 쓴 부분은 중간 차음과 진동문제 그리고 인테리어다. 내부마감 같은 경우 기존 전원주택에서 흔히 사용하는 루바나 흙 틀에 박힌 재료에서 탈피하고자 했다. 자연은 외부에서 실컷 감상하도록 하고, 내부는 편리한 생활을 위해 공간을 구성한 것이다. 특히 지하 1층은 홈바와 홈시어터를 설치하고, 바닥에는 카펫을 깔아 진동을 줄이면서 가족실만의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되게 했다.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양주군 장흥읍 석현리·부지면적 : 260평·건축면적 : 86평(지하 30평, 1층 40평, 2층 16평)·지붕마감 : 이중그림자슁글·창호마감 : 시스템창호·바닥마감 : 원목(호두나무) 온돌마루·천장마감 : 드라이비트·외벽마감 : 시멘트사이딩·내벽마감 : 석고보드 위 실크벽지·식수공급 : 지하 200미터 암반수·난방형식 : 기름보일러·건축비 : 평당 320만 원■ 분양 및 설계 시공 : (주)랜드웍스(02-357-3855)사방에 창을 낸 경북 경산 2층 스틸하우스남천면 산전리 50평형 스틸하우스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분지의 포토밭에 위치한다. 집은 병환중인 시어머니를 위한 설계에 주안점을 두고, 독립된 2세대가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었다. 건축방식으로 스틸하우스를 선택한 것은 기존 주택의 기능은 그대로 살리면서 외관의 표현이 자유로운 것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단열, 차음성이 월등히 뛰어나 한적한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거주자는 편리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집에서 도심에서는 맛보지 못한 여유를 만끽하면서 지내고 있다. 특히 놀라운 것은 아토피성 피부병으로 밤잠을 설치던 4살 박이 딸아이가 이곳에 와서 몸을 긁는 일이 사라졌다는 사실이다.건축 정보·위치 : 경남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대지면적 : 297평·건축면적 : 88평·연면적 : 1층 41평, 2층 16평, 외부덱 42평, 방갈로 5평·외벽마감 : 시멘트 사이딩, 방부목·내벽마감 : 실크벽지·바닥 : 독일산 강화마루·창호재 : 미국산 시스템 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지붕마감 : 이중 그림자 아스팔트슁글 ·식수공급 : 지하수·건축비용 : 평당 340만 원■ 설계·시공 : (주)흥진스틸건축 (053-956-1336∼7, www.steellife.co.kr)두 딸 놀이공간에 역점 둔, 고양 43평 2층 스틸하우스신도시가 들어서기 전의 일산은 아직 시골이었던 터라 어린 시절을 들과 산에서 보낸 박용만 씨는 두 딸에게도 그런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전원생활을 시작했다. 설문동 전원단지 주변에는 이미 비슷한 크기의 전원주택들이 많아 그리 적적하지는 않고 주변에는 야트막한 산과 논이 있어 전원의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다. 비닐사이딩으로 외부를 마감한 집은 전형적인 스틸하우스로, 내부는 실크벽지와 패브릭 VP도장을 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강조했다. 가장 주력한 부분은 두 딸아이의 놀이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다. 덱은 높이를 최대한 낮춰 안전을 기했고, 정원 한 쪽으로 미끄럼틀과 함께 모래를 깔아 아이들이 흙장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건축정보·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설문동·대지면적 : 180평·건물규모 : 1층 / 34평, 2층 /16평, 부속동 /9평·건축면적 : 43평·연면적 : 60평·외벽마감 : 비닐 사이딩·지붕마감 : 아스팔트 이중그림자슁글·창호재 : 시스템창호·내벽마감 : 실크벽지, 패브릭 VP도장·바닥마감 : 강화마루, 타일·난방형식 : 심야전기자갈 축열식·식수공급 : 지하수·건축비용 : 300만 원■ 시공 : 시스템건축(031-903-1456)전원과 도시의 절충점, 계룡시 77평 2층 스틸하우스대전에 있는 아파트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임하빈 씨가 계룡시 두마면 중심지에 빵집을 열면서 인근에 전원주택을 지어 마련한 보금자리다. 대전에서 두마면까지 출퇴근하기가 어렵다는 게 이주의 가장 큰 이유였다. 골조를 H빔으로 한 스틸하우스는 빵집에서 가까운데다 전원군사도시 지역이라 밤에 다녀도 무섭지 않다. 또 근린생활시설이 인접해 있고 서울로 다니기도 좋아 편리하다. 도시 속의 편리함과 전원생활의 여유를 모두 만끽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집은 1, 2층으로 1층에는 부부가 생활하고 있으며, 2층은 결혼을 한 뒤 집으로 들어오고 싶어하는 둘째 아들을 위해 단독세대로 분리 가능하게 만들었다.건축정보·위치 :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엄사리 ·건축형태 : H빔철골조패널보강식·부지면적 : 155평·건축면적 : 1층 45평, 2층 32평·실내구조 : 침실 5, 거실 2, 식당 1, 주방 1, 욕실 3 ·외벽마감 : 비닐사이딩 , 드라이빗·내벽마감 : 석고보드, 벽지·지붕마감 : 아스팔트슁글·창호재 : 하이샷시·공사기간 : 2001년 12월 ~ 2002년 3월·건축비용 : 평당 200만 원■ 설계 : 대현건축사사무소 (042-489-9984)■ 시공 : 조양산업 (042-622-6759)가족에 대한 배려 예산 50평 2층 스틸하우스평생을 예산 삽교읍에서 살아온 백규희 씨가 팔순 노모와 아내를 위해 새로운 둥지를 마련했다. 연면적 50평에 2층으로 올려진 집은 목구조와 철골조를 적절히 사용한 스틸하우스로 일반 스틸하우스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C형강 대신 H형강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스터드(Stud)는 목재로 해 결로 방지와 난방, 층간소음 문제 등을 해결했다. 신축이 결정되고 기초를 다질 때부터 온 동네의 이슈가 된 집은 대부분이 농가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의 관심거리다. 그래서 누구나 자유롭게 마실 오라고 대문은 항상 열어 둔 마음이 예쁜 집이다. 건축정보·위치 : 충남 예산군 삽교읍 효림리·건축형태 : 철골+2″×4″목구조·부지면적 : 200평·건축면적 : 50평(1층 30평, 2층 20평)·실내구조 : 침실 4, 거실 1, 식당 1, 주방 1, 욕실 3·외벽마감 : 시멘트 사이딩·내벽마감 : 석고보드, 실크벽지·지붕마감 : 아스팔트 슁글·바닥마감 : 온돌 마루·창호재 : 시스템 창호·난방형태 : 심야전기·식수공급 : 지하수■ 설계·시공 : 남양하우징(031-555-7020~1, www.namyanghous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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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전원마을 개발의 실현을 위해
- 내가 꿈꾸는 전원마을 개발의 실현을 위해 -------------------------------------------------------------------------------- 판재의 등급은 양면 중 저 등급면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등급을 결정할 때 검수관은 주어진 판재로부터 무결점 소재의 양을(Clear Face Cutting) 얼마나 산출될 수 있는지를 단순한 공식에 도입하여 계산한 다음 그 중 무결점을 결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6”×12’ 크기의 판재인 소재 단위는 72(6×12) unit 가 되며 판재의 등급은 이 판재의 총 소재 단위 72 units 중 무결점 소재의 단위의 누계를 비율로 환산하여 결정하게 된다. 판재의 수종을 식별하고 저등급면을 결정하고 나면 등급 판정의 다음 단계는 판재의 표면적(SM, Surface Measure)을 계산하는 것이다. -------------------------------------------------------------------------------- 전원주택을 설계, 시공, 개발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무엇보다 국내의 협소한 전원주택 부지를 들 수 있다. 또 너무 많은 법적 제약에 의해 같이 연계해 개발하기가 어렵다는 점 그리고 이웃 필지 지주들의 비협조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머리 속의 구상을 현실화시키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전원주택도 이제는 자연과 함께 숨쉬고, 가족들이 편히 살아가면서도 생활에 불편이 없어야 하며 그 모습에 있어서도 가능한 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해 낼 수 있어야 한다. 또, 소규모의 마을 수준을 넘어 대단위 교외주택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하며 이와 함께 각각의 마을은 자신들만의 특성을 살린 테마를 갖춰 여느 마을들과 차별화 되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전원주택 개발, 설계, 시공을 해온 지 꽤나 오래 되었는데, 늘 설계와 시공을 하다보면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 있다. 특히, 외국의 전원주택단지와 우리의 전원주택단지를 비교하다 보면 안타까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우리의 경우는 비교적 협소한 필지에 18세대나 19세대, 심지어는 5∼6세대의 소규모 주택을 지어놓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전원주택이라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바라보고 있노라면 너무 왜소해 초라함이 느껴질 정도다. 전원주택을 설계, 시공, 개발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무엇보다 협소한 전원주택 부지를 들 수 있다. 또한 너무 많은 법적 제약에 의해 같이 연계된 개발이 어렵고 이웃 필지 지주들의 비협조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머리 속의 구상을 현실화시키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늘 기회만 주어진다면 머리 속에 담아 두었던 멋있는 마을을 이루는 그런 단지를 만들어 내겠다는 결심을 하곤 했다. 그러던 중에 위치도 좋고 환경도 좋은 2만4천 평의 전원단지를 찾게 되었고 지금까지 차근차근 구상해 왔던 개발개념을 도입, 외국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21세기형 전원 주택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단지의 특성 살린 차별화 전략의 필요성 우리의 전원주택도 이제는 자연과 함께 숨쉬고, 가족들이 편히 살아가면서도 생활에 불편이 없어야 하며 그 모습에 있어서도 가능한 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해 낼 수 있어야 한다. 또, 소규모의 마을 수준을 넘어 대단위 교외주택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하며 이와 함께 각각의 마을은 자신들만의 특성을 살린 테마를 갖춰 여느 마을들과 차별화 되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최고급 주택지로 유명한 미국 LA의 ‘베버리 힐스’는 단독 필지가 최소 2백70평 이상으로 큰 것은 1천2백 평에 이르고 건축면적에 있어서도 1백평 이상의 고급주택들이 주를 이룬다. 또, 그에 못지 않은 뛰어난 주변조경시설로 최고급 동네로서의 품위를 유지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또, ‘팔로스 버더스’라는 마을은 태평양이 바라보이는 해변에서 산등선까지 넓게 펼쳐진 고급주택지로서의 특성을 살려 놓았으며, ‘더 컨츄리’는 내륙에 위치했다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 산등선을 이용한 고급주택지로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되는 프라이베이트 주택지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도 이제는 각 단지만의 차별화 된 특징과 모습을 갖추어야 하며 이와 함께 마을이 추구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 그저 도심의 아파트 단지처럼 평형위주로 모든 것을 차별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단지를 형성하는 주변의 자연환경, 지역의 특성 거기에 인간이 살아가기에 가장 좋은 디자인 개념을 가미시킨 마을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단지 규모가 최소 2만평 정도는 되어야 하며 마을을 형성하는 세대수 역시 최소 50호 이상은 되어야 한다. 또, 마을이 필요로 하는 자연공간, 수변공간, 놀이공간, 활동공간이 같이 연계되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아직까지 민간차원에서 이러한 단지를 개발할 수 있는 규모의 회사는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자연의 멋과 실용적 디자인 살린 전원단지 필자는 이번에 용인 양지에 테마를 갖고 교외전원주택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단지를 개발하면서 많은 연구와 독자들의 의견 및 조언을 듣고 싶다. 또한 같이 동참해 테마가 있는 마을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연구하면서 우리 한국에서 새롭게 탄생되는 전원도시, 교외주택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미 기본적인 마스터플랜은 수립되었고 초기에 주택을 지을 20여명의 전원주택, 교외주택 선호자들도 참여한 상태로 주변의 토지 지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금액에 분양되는 이 단지는 테마가 있는 단독주택단지로 기획, 개발, 설계, 진행 중에 있다. 단지의 특징을 살펴보면, 단지 내에는 시냇물이 흐르고 마을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인 연못을 마련해 두었다. 또한 자작나무, 향나무, 미루나무가 주변을 감싸듯 둘러쳐 있으며 마을 어귀에 우거진 느티나무 숲도 전원단지의 멋스러움을 더 한다. 이와 함께 마을 주민들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할 수 있는 5천 평 규모의 산책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 같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루면서도 영동고속도로 양지 나들목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초등학교가 지척에 자리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이번 단지 개발에서는 무엇보다, 아늑한 배산임수 지형에 30여년 동안 가꾸어 진 수목원에서 전해지는 여유로운 자연의 풍광을 가능한 한 100% 살려 인간이 살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나 갈 계획이다. 다음 호에는 이 단지의 모습과 마스터플랜 그리고 참여자들의 이야기와 개발진행 상황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田 ■ 글 여구호((주)케이에스씨엠 대표이사 02-540-6155 글쓴이 여구호는 미국 건축사임과 동시에 한국 건축사이며 이미 미국에서 미국주택국 주관의 대단위 단독주택 및 아파트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수행한 바 있다. 한국에서도 용인, 광주 일산 등 여러 지역에서 전원주택 단지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 감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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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전원마을 개발의 실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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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농원을 펜션 타운으로 리모델링한, 평창 ‘그린팜(Green Farm)’
- 하늘이 낮아서 고개 위가 겨우 석자.” 지대가 높은 곳에 자리잡은 평창고을을 읊은 정도전의 시구(詩句)다. 강원도의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태백산맥과 거기서 갈라져 나온 차령산맥을 삿갓처럼 쓰고 앉은 평창은 고원지대다. 동쪽에는 오대산과 황병산, 발왕산, 계방산이 북서쪽은 흥정산과 태기산, 백석산이 둘러싸고 있다. 이러한 산악에서 발원한 물이 계곡을 따라 평창강을 이루고 다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대표적인 골짜기가 이른바 펜션 명승지로 이름난 흥정계곡과 금당계곡이다. ‘그린팜(Green Farm)’ 펜션 타운도 금당계곡 상류 양쪽 기슭, 약 1만여 평의 넓은 땅에 자리잡고 있다. 장평I.C에서 평창 방면으로 3킬로미터 들어선 후, 금당계곡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해 1.5킬로미터 정도 들어서면 그린팜 입간판이 나온다. 입구는 생각보다 좁은 편인데 유리온실과 본관이 드넓게 펼쳐진 그린팜의 전경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공예 솜씨로 아기자기하게 세운 입간판은 곧 전개될 그린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일행이 찾아간 날은 장맛비가 쏟아지는데다 휴가철 막바지라 무척 조용했다. 본관 2층 카페룸에서 내려다보는 그린팜 전경은 그야말로 그림 같았다. 불어난 물이 쉴새없이 흐르는 금당계곡을 가르는 다리 건너에 십여 채의 통나무집들이 가지런히 자리했다. 연락이 늦어서인지, 얼마를 기다린 후에야 안성숙 실장(31세)이 나타났다. 계속해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니, ‘여기가 펜션이구나’ 하고 실감했다. 안 실장은 그린팜과 ‘평창로그’ 대표인 백균현 사장(32세)의 부인이자, 설립자인 백찬수 회장(62세)의 며느리다. 안 실장이 그린팜의 실질적인 운영을 하는데 그와 얘기를 나누면서 이곳 역시 패밀리 비즈니스의 전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무려 열다섯 채의 통나무집을 거느린 대규모 펜션 타운, 그린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갈 수 있었다. 그린팜, 그곳엔 엔도르핀이 넘친다 그린팜의 역사는 십여 년 전, 우리나라에 ‘엔도르핀(Endorphin)’이란 건강이론을 소개한 이상구 박사와 함께 한다. 엔도르핀 이론이 세간의 관심을 불러모으자, 이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위마연구소에서 행했던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실행할 장소를 필요로 했다. 그 적격지로 선택한 곳이 바로 그린팜이다. 강원도 평창이라는 지역적 이점은 물론이고 대규모 세미나실과 숙소, 식당 등의 시설을 고루 갖춘 그린팜은 뉴-스타트 운동의 최적지였다. 그 때문에 그린팜은 펜션보다는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 요양지로 더 알려져 왔다. 그린팜의 효시는 1991년 설립된 용평관광농원으로, 현재 목재 유통·가공 전문회사인 평창목재를 운영하는 백찬수 회장이 세웠다. 당시 우루과이라운드로 농촌 경제가 한참 어려울 때, 이곳 금당계곡 2만여 평의 부지를 사들여 특수작물 재배와 농촌관광을 연계한 관광농원을 시작했다. 건강과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생각해 물과 산, 통나무집, 유기농 등을 접목시킨 건강휴양센터였다. 주 작물은 1500여 평의 유리온실에서 재배한 청정 토마토로 당시 상류층의 식탁에 없어서는 안될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모았다. 지금도 대한항공 기내식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매월 3주에 걸쳐 이상구 박사의 뉴-스타트 세미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29기의 졸업생들을 배출했으며, 1998년부터는 365일 언제든지 참가할 수 있는 건강생활을 위한 교육센터로 발전했다. 본격적으로 365일 뉴-스타트 건강 프로그램을 시작하자 현재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건강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후 1998년 5월, 용평관광농원은 일대 변신을 시도했다. 평창하우징을 설립하고 계곡 건너편에 십여 채의 통나무주택을 지어 이른바 전원단지를 구성한 것이다. 설립자 백 회장은 누구라도 아름다운 자연과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건강한 자연 속의 처소를 마련한 것이다. 이름도 용평관광농원에서 청농원(淸農園)이라고 바꿨다. 당시는 펜션이 도입되기 이전이었으므로 전원형 별장이란 개념이 더 어울렸다. 규모도 최소 20평에서 30평, 60평, 100평 등 대형 통나무주택들로 구성했다. 요즘 10평 이하의 옹색한 펜션 룸의 규모하고 비교할 때, 오히려 이것이 진정한 펜션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시설 못지 않게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 2000년 이후, 평창에 불어닥친 펜션 붐과 함께 청농원도 단순한 건강 휴양사업에서 펜션사업으로 재차 변신을 시도했다. 2002년 말, 이름도 그린팜이라고 명명했는데 청농원의 영어식 표기다. 또한 홈페이지(www.green-pension.com)도 젊은 세대에게 걸맞은 디자인으로 참신하게 단장했다. 펜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그린팜은 지금 십여 년에 걸쳐 쌓아온 건강에 대한 경험과 명성에 펜션 개념을 새롭게 접목하는 사업적 리모델링을 전개하고 있다. 모험이 뒤따르긴 하지만, 이곳을 이용했던 수많은 건강동호인들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그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그린팜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숙박 레저문화를 일구는 품격 높은 펜션 타운이라 할 만하다. 테마형 펜션 타운으로 전원생활의 향수를 느끼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조용한 휴식처다. 꽃과 나무, 맑은 계곡과 아름다운 산, 통나무주택이 어우러진 풍경은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같다. 건강과 자연, 이것이 그린팜의 테마다. 안 실장은 “기존 시설과 함께 새로운 펜션 시설을 증축해 평창의 대표적인 건강 펜션 타운으로 가꾸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사실 기존 시설만 하더라도 이 계획을 충족시킬 만하다. 이색 프로그램으로 승마장을 운영 중인데 성인을 위한 네 필의 말과 아동을 위한 한 필의 작은말 그리고 마차를 끄는 한 필의 말이 있다. 전문교관이 지도하는 승마 체험코스나 경내를 일주하는 마차 코스는 인기 만점이다. 또한 금당계곡 기슭의 바비큐장과 D.I.Y를 즐기는 목공예실, 아름다운 숲과 어우러진 가든파티 및 소규모 콘서트장, 1500평의 네덜란드식 유리온실, 산악자전거 및 오프로드 코스, 다양한 물놀이 시설, 족구장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황토찜질방과 건강강의, 다양한 채식식단 등으로 갖춰진 건강 프로그램은 그린팜의 진면목을 유감 없이 보여준다. 한편 금년 안에 가족 고객을 위한 원룸형 통나무 펜션(4인 기준)을 더 지을 예정이라고 한다. 모두 16개 룸에 10평 정도로 지어지는 이 펜션은 그린팜의 대표적 펜션으로 이미지업하게 될 것이다. 그린팜의 역할은 시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건강과 자연을 나눠주는 진정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원한다”고 안 실장은 강조한다. 그래서 성악을 전공한 백균현 사장은 “콘서트 무대를 개설해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미 지난 8월, 지역 주민과 금당계곡에 이웃한 펜션 고객들과 함께 200여 명이 참석하는 ‘작은 산골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안 실장은 전문가다운 한 마디를 잊지 않았다. “누구나 집을 떠날 때는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기대합니다. 그러므로 펜션이라면 단순한 시설보다는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준비해야 하고, 또한 기분 좋은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합니다.” 田 ■ 그린팜 (033-332-8966, www.green-pension.com) ■ 글 / 김창범 ■ 사진 / 윤홍로 기자 ■ 건축정보 ·위 치 :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재산리 1570 ·부지면적 : 2만 평 ·건축면적 : 아이리스 100평, 칸나 60평, 프리지아 60평, 튤립 60평, 데이지 30평, 펜지 30평, 로즈캐빈 20평 등 ·건축형태 : 통나무주택 ·외벽마감 : 통나무 ·내벽마감 : 통나무, 통나무 위 원목 루바 또는 벽지 ·지붕마감 : 아스팔트슁글 ·천장마감 : 원목 루바 ·바닥마감 : 온돌마루 ·창호마감 : 통유리 ·식수공급 : 지하수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기름보일러 겸용 ·건 축 비 : 평당 350만 원 ■ 설계·시공 : 평창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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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농원을 펜션 타운으로 리모델링한, 평창 ‘그린팜(Green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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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 전원주택단지 분양 정보 (강원,영남,호남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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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전원주택단지] 시원한 조망 품은 고향 같은 옥이내 전원마을
- 시원한 조망 품은 고향 같은 옥이내 전원마을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으로 나와서 안성시 삼죽면 방향으로 시원스럽게 달리다 보면 장평초등학교에 이른다. 학교 앞을 지나 한적한 시골길로 더 들어가면 작은 천 너머 옥천마을 옆으로 동산이 포근하게 감싼 ‘옥이내[川] 전원마을’이 나온다. 적당한 경사면에 조망을 고려해 필지마다 계단 형태로 각기 다른 레벨을 준 단지는 시원한 조망을 품고 있고 전원의 여유로움으로 가득하다. 글 백홍기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세류토건 조용하고 쉼이 있는 환경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산 115번지. ‘옥이내 전원마을’로 가려면 서울·경기권에서 출발했을 때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이나,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으로 빠지면 된다. 일죽나들목에선 20분, 양지나들목에선 차로 30여 분 거리다. 충청권에서 출발하면 남안성나들목이나 대소나들목에서 빠지면 된다. 그리고 2022년에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20분 내에 원삼IC가 있어 서쪽 교통망도 활짝 열려 진입이 한결 수월해진다. 단지는 천과 산을 품고 있고 분위기가 고즈넉해 쾌적한 환경에서 유유자적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타박타박 걷기 좋은 휴식 공간으로 차로 10분 거리에 한택식물원과 황새울관광농원, 죽주산성 그리고 조금만 더 가면 안성허브마을이 있다. 한창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골프는 차로 30분 이내에 블루원용인CC, 뉴스프링빌CC, 웰링턴CC 등 7개의 골프장이 산재해 있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교육시설은 통학 거리로 딱 좋은 1.5㎞에 장평초등학교가 있다. 마을 초입까지 스쿨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통학에 어려움은 없다. 차로 20여 분 거리인 백암면과 죽산면 소재지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또 이곳에서 대형 마트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속하지만, 의료시설은 30여 분 거리의 안성시에 있는 경기의료원 안성병원이나 성요셉병원을 이용하는 편이 더 가깝다. 서쪽과 북쪽이 활짝 열린 단지. 광활한 농경지가 펼쳐져 있고 큰 건물이 없어 조망이 시원하다. 단지에서 본 용인8경인 조비산 조망을 고려한 단지 레벨 적용 마을 안쪽 동산 아래 포근한 곳에 자리 잡은 단지는 경사가 완만해 사람과 차량의 진입 여건이 양호하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동산이 병풍처럼 감싸기에 진입할 때의 분위기도 쏠쏠하다. 또한, 주변으로 차량 통행이 적어 간간이 새소리만 들릴 뿐 조용하다. 단지에서 산을 배경으로 전면을 바라보면 율곡천 너머로 넓게 펼쳐진 전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용인8경 중 하나인 조비산의 우뚝 선 모습이 보이는 서쪽 풍경이 장관이다. 단지는 주택을 앉힌 뒤에도 서로 조망이 막히지 않도록 필지별로 1.5m 레벨차를 뒀다. 단지는 모두 18필지로 조성돼 있다. 북쪽에서 두 갈래로 진입한 도로는 ‘U’자 형태로 내부를 순환하고 필지는 도로를 따라 좌·우로 배치됐다. 도로는 폭이 6m라 2대의 차량이 여유 있게 교차할 정도로 넓다. 도로를 따라 배치된 필지는 전체 10m 레벨차를 두고, 향후 주택이 들어서더라도 조망권 확보에 문제가 없도록 필지마다 1.5m 정도 단차를 뒀다. 단지를 개발하고 직접 분양에 나선 세류토건 송희석 대표는 “1.5m 높이가 낮아 보이지만, 주택을 서로 엇갈린 모양으로 앉히면 필지마다 충분한 조망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마을로 진입하는 서쪽에 2m 높이로 콘크리트 옹벽을 쌓고, 모든 필지에 전원주택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자연 조경을 주제로 온양석을 쌓았다”면서, “앞으로 도로 아스콘 포장공사를 마치면, 숲을 배경으로 시원스럽게 펼쳐진 들과 산을 바라보는 품격을 갖춘 단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토목을 마친 단지는 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도 모두 갖췄다. 상·하수도는 물론 전기와 통신도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깔끔하게 지중 매설했다. 여기에 단지 출입구에 공동주차장과 쓰레기 분리수거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므로, 예비 건축주는 주택만 앉히면 된다. 주변 시세보다 30% 낮게 분양 18개의 필지는 456㎡(138평)부터 1189㎡(360평)로 면적이 다양하다. 여기에 도로 등 공유면적 80~220㎡를 제외하면, 전용면적은 300~970㎡(91~293평)이다. 분양가는 평당 80만 원으로, 필지당 환산하면 대략 1억 1천만 원에서 2억 8천만 원이다. 인근에 있는 다른 전원단지 분양가가 평당 120만 원 선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약 30% 저렴하게 대지를 장만하는 셈이다. 분양은 계약금 20%, 중도금은 50%, 잔금 30%를 나눠서 치르면 된다. 개인 형편에 따라 중도금은 2차로 나눠서 지급할 수 있고, 소유권 이전은 잔금 완납과 함께 이뤄진다. 설계/시공은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주택 입면에 따른 지자체의 건축 제한이 까다롭지 않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 만약, 적당한 설계/시공사를 찾지 못한다고 해도 걱정할 건 없다. 시행사인 세류토건에 맡기면 된다. 설계/시공을 함께 진행하는 세류토건 송 대표는 오랜 시간 단독주택 건축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며, 이번 분양에 맞춰 주변 환경에 맞는 깔끔하고 모던한 모델도 준비했다. 모델 투시도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했다. 글과 사진으로 자연 풍광을 전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쾌적하고 조용하며 깔끔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노후를 상상하고 있다면, 직접 가서 오감을 통해 느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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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전원주택단지] 시원한 조망 품은 고향 같은 옥이내 전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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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조망 품은 고향 같은 용인 옥이내 전원마을
-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으로 나와서 안성시 삼죽면 방향으로 시원스럽게 달리다 보면 장평초등학교에 이른다. 학교 앞을 지나 한적한 시골길로 더 들어가면 작은 천 너머 옥천마을 옆으로 동산이 포근하게 감싼 ‘옥이내[川] 전원마을’이 나온다. 적당한 경사면에 조망을 고려해 필지마다 계단 형태로 각기 다른 레벨을 준 단지는 시원한 조망을 품고 있고 전원의 여유로움으로 가득하다. 글 백홍기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취재협조 세류토건 조용하고 쉼이 있는 환경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산 115번지. ‘옥이내 전원마을’로 가려면 서울·경기권에서 출발했을 때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이나,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으로 빠지면 된다. 일죽나들목에선 20분, 양지나들목에선 차로 30여 분 거리다. 충청권에서 출발하면 남안성나들목이나 대소나들목에서 빠지면 된다. 그리고 2022년에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20분 내에 원삼IC가 있어 서쪽 교통망도 활짝 열려 진입이 한결 수월해진다.단지는 천과 산을 품고 있고 분위기가 고즈넉해 쾌적한 환경에서 유유자적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타박타박 걷기 좋은 휴식 공간으로 차로 10분 거리에 한택식물원과 황새울관광농원, 죽주산성 그리고 조금만 더 가면 안성허브마을이 있다. 한창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골프는 차로 30분 이내에 블루원용인CC, 뉴스프링빌CC, 웰링턴CC 등 7개의 골프장이 산재해 있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교육시설은 통학 거리로 딱 좋은 1.5㎞에 장평초등학교가 있다. 마을 초입까지 스쿨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통학에 어려움은 없다. 차로 20여 분 거리인 백암면과 죽산면 소재지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또 이곳에서 대형 마트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속하지만, 의료시설은 30여 분 거리의 안성시에 있는 경기의료원 안성병원이나 성요셉병원을 이용하는 편이 더 가깝다. 조망을 고려한 단지 레벨 적용마을 안쪽 동산 아래 포근한 곳에 자리 잡은 단지는 경사가 완만해 사람과 차량의 진입 여건이 양호하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동산이 병풍처럼 감싸기에 진입할 때의 분위기도 쏠쏠하다. 또한, 주변으로 차량 통행이 적어 간간이 새소리만 들릴 뿐 조용하다.단지에서 산을 배경으로 전면을 바라보면 율곡천 너머로 넓게 펼쳐진 전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용인8경 중 하나인 조비산의 우뚝 선 모습이 보이는 서쪽 풍경이 장관이다.단지는 모두 18필지로 조성돼 있다. 북쪽에서 두 갈래로 진입한 도로는 ‘U’자 형태로 내부를 순환하고 필지는 도로를 따라 좌·우로 배치됐다. 도로는 폭이 6m라 2대의 차량이 여유 있게 교차할 정도로 넓다. 도로를 따라 배치된 필지는 전체 10m 레벨차를 두고, 향후 주택이 들어서더라도 조망권 확보에 문제가 없도록 필지마다 1.5m 정도 단차를 뒀다. 단지를 개발하고 직접 분양에 나선 세류토건 송희석 대표는 “1.5m 높이가 낮아 보이지만, 주택을 서로 엇갈린 모양으로 앉히면 필지마다 충분한 조망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마을로 진입하는 서쪽에 2m 높이로 콘크리트 옹벽을 쌓고, 모든 필지에 전원주택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자연 조경을 주제로 온양석을 쌓았다”면서, “앞으로 도로 아스콘 포장공사를 마치면, 숲을 배경으로 시원스럽게 펼쳐진 들과 산을 바라보는 품격을 갖춘 단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토목을 마친 단지는 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도 모두 갖췄다. 상·하수도는 물론 전기와 통신도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깔끔하게 지중 매설했다. 여기에 단지 출입구에 공동주차장과 쓰레기 분리수거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므로, 예비 건축주는 주택만 앉히면 된다. 서쪽과 북쪽이 활짝 열린 단지. 광활한 농경지가 펼쳐져 있고 큰 건물이 없어 조망이 시원하다. 단지에서 본 용인8경인 조비산 단지는 주택을 앉힌 뒤에도 서로 조망이 막히지 않도록 필지별로 1.5m 레벨차를 뒀다. 주변 시세보다 30% 낮게 분양18개의 필지는 456㎡(138평)부터 1189㎡(360평)로 면적이 다양하다. 여기에 도로 등 공유면적 80~220㎡를 제외하면, 전용면적은 300~970㎡(91~293평)이다. 분양가는 평당 80만 원으로, 필지당 환산하면 대략 1억 1천만 원에서 2억 8천만 원이다. 인근에 있는 다른 전원단지 분양가가 평당 120만 원 선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약 30% 저렴하게 대지를 장만하는 셈이다. 분양은 계약금 20%, 중도금은 50%, 잔금 30%를 나눠서 치르면 된다. 개인 형편에 따라 중도금은 2차로 나눠서 지급할 수 있고, 소유권 이전은 잔금 완납과 함께 이뤄진다.설계/시공은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주택 입면에 따른 지자체의 건축 제한이 까다롭지 않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 만약, 적당한 설계/시공사를 찾지 못한다고 해도 걱정할 건 없다. 시행사인 세류토건에 맡기면 된다. 설계/시공을 함께 진행하는 세류토건 송 대표는 오랜 시간 단독주택 건축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며, 이번 분양에 맞춰 주변 환경에 맞는 깔끔하고 모던한 모델도 준비했다.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했다. 글과 사진으로 자연 풍광을 전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쾌적하고 조용하며 깔끔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노후를 상상하고 있다면, 직접 가서 오감을 통해 느껴보는 것도 좋다. 분양문의 | 시행사 세류토건 031-336-3309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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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조망 품은 고향 같은 용인 옥이내 전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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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전원주택단지】
나만의 소형 주말주택 짓다
- ‘4도 3촌’ 생활을 꿈꾸는 사람이 늘고 있다. 4일은 도시에서 3일은 농촌에서 생활하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특히 30·40대가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을 찾아 힘들고 지친 몸을 쉬게 할 소형 주말주택을 원한다. 이들은 대부분 여윳돈이 있어 전원주택을 짓는 것이 아닌 힐링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소형주택으로 짓는다. 글 최은지 사진 김경한취재협조 스피드팜스 033-345-0437 www.speedsale.net 까치골 전원단지 전경 해발 700m 고지에 짓는 소형주택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에 위치한 까치골은 해발 706m 고지에 있는 전원주택단지다. 전 세대가 남서향으로 돼 있어 일조량이 풍부하며 정면으로는 차령산맥의 줄기인 영서지방 명산 치악산이 있다. 또한, 단지 주변은 동쪽의 옻나무 동칠東漆, 서쪽의 산삼 서삼西蔘, 각각 남쪽과 북쪽에서 먹는 흙이 있다고 해서 사재산四財山이라고도 불리는 백덕산白德山이 둘러싸고 있다. 해발 700m 고지에 있어 생활환경이 좋다.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는 고도로 사람과 동식물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고도다.까치골의 전체 면적은 7,920㎡(2,400평, 공용면적 포함)이다. 최소 299㎡(90평)부터 1,317㎡(399평)까지 15개 필지를 평당 35만 원에 분양하고 있다. 현재 8개 필지는 분양이 된 상태로 7개 필지가 남았다. 별도로 일반 필지보다 25~30% 저렴하게 평당 25만 원에 분양 중인 땅도 6,600㎡(2,000평)가 있다. 330㎡(100평)씩 20개 필지로 나눠 분양한다. 두 필지 모두 분양받을 수 있는 땅의 면적이 평균적으로 100평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분양가격을 조절할 수도 있다.입지조건 또한 좋다. 새말 IC와 18km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와 1.5km 거리에는 버스 정류장과 42번 국도가 있다. 곧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와도 연결돼 분당에서 횡성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2018)을 앞두고 전철(복선)과 KTX(평창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까치골 전원단지 가분할 계획도 까치골 상세 정보 주택단지 고정관념을 깬 까치골보통 전원주택단지는 타입별로 주택을 분양하지만, 까치골은 정해진 기준이 없다.스피드팜스 윤해복 대표는 “까치골은 자연녹지지역의 규정을 충족하면서 토목공사가 된 땅에 건축주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한 소형주택을 지을 수 있는 단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계는 성호건축사무소와 장원측량사무소, 시공은 모닝하우스를 추천하지만 각자 원하는 시공사를 선택해도 상관없다고 했다.스피드팜스는 설계 과정에서 원룸주택 19.8㎡(6평), 창고 9.9㎡(3평), 황토구들찜질방 9.9㎡(3평)를 표준으로 두긴 했지만 직접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한을 두지 않았다. 분양받은 땅에 주택을 짓고 남는 공간에는 텃밭부터 마당, 주차 공간 등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107평 대지에 15평 주택과 마당, 주차장, 텃밭을 갖춰 8,500만 원 에 분양 중이다. 이미 8개의 필지를 분양한 구매자들은 일산, 인천, 안산, 수원 등 수도권에 거주 중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공기 좋은 곳에서 쉬기 위한 목적으로 땅을 분양받았다. 이 단지만의 특징을 꼽자면 ‘황토구들찜질방’이다. 숯을 넣어 불때는 찜질방, 물 한 컵을 넣어 사용하는 온수 매트 식으로 전자파가 없는 이동식 찜질방이 있다. 불 때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물로 사용하는 온수 침대를 사용하면 된다. 평수를 달리해 작은 찜질방부터 큰 찜질방까지 있으니 필요한 크기를 고르면 된다. 원하는 사람은 주택 옆에 개인 찜질방을 설치할 수 있다. 뜨끈한 구들방은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일상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기에 적합하다. 스피드팜스는 이동식 황토구들찜질방을 단지 내에 준비해뒀다. 찜질방을 원하는 입주자의 필지에 설치해준다. 이 단지에 들어서게 될 주택은 대부분 소형 주말주택으로 필요에 따라 불을 때기 때문에 LPG를 사용하도록 계획했고, 수도는 지하수로 연결했다. 지하수라면 수압이 낮아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까치골 수압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한편, 까치골에는 107평 대지에 15평 주택과 마당, 주차장, 텃밭을 갖춰 8,500만 원에 분양하기도 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이는 언제든 분양받을 수 있다. 다음은 까치골에서 분양 중인 필지 중 두 필지를 분양받아 주말주택과 펜션으로 활용하고 있는 건축주의 이야기다. [INTERVIEW]내가 원하는 대로 짓는다! 쌍둥이 집 건축주 까치골 단지에서 가장 큰 면적에 지은 쌍둥이 주택이 있다. 한 채는 주말 주택용으로, 나머지 한 채는 펜션으로 이용하기 위해 건축주가 직접 지었다. 원주에 본집이 있고, 쉬는 날 내려와 힐링하는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축주를 만나 몇 가지 질문을 던져봤다. Q. 까치골을 선택하게 된 계기A. 주말에 가족끼리 힐링하는 주택을 찾고 있었다. 경치와 공기 좋은 곳을 알아보던 중 사람이 살기에 딱 좋은 700m 고지에 위치한 단지라 선택하게 됐다. 쌍둥이 주택 주차장 Q. 쌍둥이 주택의 특징A. 원룸 형식의 주택과 펜션을 같이 지었는데 기둥 4개를 똑같이 맞물려 연결하면 두 집을 이을 수 있는 구조로 시공했다. 연결 공간을 거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Q. 중점을 둔 부분A. 강원도는 겨울이 길어서 단열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게다가 친환경 주택을 짓기 위해 편백나무로 천장을 마감하는 등 친환경 소재로 지었다. 친환경 소재인 백나무로 마감한 다락 Q. 난방은 어떻게 하는지A. 기름을 넣고 온도만 맞추면 자동 점화하는 기름 겸용 화목보일러를 설치했다. 깊은 산 속에 주택이 있어 저녁이면 추울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설정해 놓은 온도에 맞게 보일러가 작동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다. Q. 직접 시공하면서 좋았던 점A. 전시장을 다니며 좋은 아이템을 찾았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집을 지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그림을 넣은 벽타일로 시공했으며 문에도 원하는 무늬를 새겼다. 다락과 거실 천장은 친환경 소재인 편백나무로 마감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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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전원주택단지】
나만의 소형 주말주택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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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소개] 나만의 소형 주말주택 짓다
- 나만의 소형 주말주택 짓다 ‘4도 3촌’ 생활을 꿈꾸는 사람이 늘고 있다. 4일은 도시에서 3일은 농촌에서 생활하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특히 30·40대가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을 찾아 힘들고 지친 몸을 쉬게 할 소형 주말주택을 원한다. 이들은 대부분 여윳돈이 있어 전원주택을 짓는 것이 아닌 힐링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소형주택으로 짓는다. 글 최은지 사진 김경한 취재협조 스피드팜스 www.speedsale.net 033-345-0437 해발 700m 고지에 짓는 소형주택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에 위치한 까치골은 해발 706m 고지에 있는 전원주택단지다. 전 세대가 남서향으로 돼 있어 일조량이 풍부하며 정면으로는 차령산맥의 줄기인 영서지방 명산 치악산이 있다. 또한, 단지 주변은 동쪽의 옻나무 동칠東漆, 서쪽의 산삼 서삼西蔘, 각각 남쪽과 북쪽에서 먹는 흙이 있다고 해서 사재산四財山이라고도 불리는 백덕산白德山이 둘러싸고 있다. 해발 700m 고지에 있어 생활환경이 좋다.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는 고도로 사람과 동식물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고도다. 까치골의 전체 면적은 7,920㎡(2,400평, 공용면적 포함)이다. 최소 299㎡(90평)부터 1,317㎡(399평)까지 15개 필지를 평당 35만 원에 분양하고 있다. 현재 8개 필지는 분양이 된 상태로 7개 필지가 남았다. 별도로 일반 필지보다 25~30% 저렴하게 평당 25만 원에 분양 중인 땅도 6,600㎡(2,000평)가 있다. 330㎡(100평)씩 20개 필지로 나눠 분양한다. 두 필지 모두 분양받을 수 있는 땅의 면적이 평균적으로 100평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분양가격을 조절할 수도 있다. 입지조건 또한 좋다. 새말 IC와 18km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와 1.5km 거리에는 버스 정류장과 42번 국도가 있다. 곧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와도 연결돼 분당에서 횡성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2018)을 앞두고 전철(복선)과 KTX(평창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까치골 전원단지 분양 필지 까치골 전원단지 가분할 계획도 107평 대지에 15평 주택과 마당, 주차장, 텃밭을 갖춰 8,500만 원에 분양 중이다. 주택단지 고정관념을 깬 까치골 보통 전원주택단지는 타입별로 주택을 분양하지만, 까치골은 정해진 기준이 없다. 스피드팜스 윤해복 대표는 “까치골은 자연녹지지역의 규정을 충족하면서 토목공사가 된 땅에 건축주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한 소형주택을 지을 수 있는 단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계는 성호건축사무소와 장원측량사무소, 시공은 모닝하우스를 추천하지만 각자 원하는 시공사를 선택해도 상관없다고 했다. 스피드팜스는 설계 과정에서 원룸주택 19.8㎡(6평), 창고 9.9㎡(3평), 황토구들찜질방 9.9㎡(3평)를 표준으로 두긴 했지만 직접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한을 두지 않았다. 분양받은 땅에 주택을 짓고 남는 공간에는 텃밭부터 마당, 주차 공간 등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미 8개의 필지를 분양한 구매자들은 일산, 인천, 안산, 수원 등 수도권에 거주 중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공기 좋은 곳에서 쉬기 위한 목적으로 땅을 분양받았다. 이 단지만의 특징을 꼽자면 ‘황토구들찜질방’이다. 숯을 넣어 불때는 찜질방, 물 한 컵을 넣어 사용하는 온수 매트 식으로 전자파가 없는 이동식 찜질방이 있다. 불 때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물로 사용하는 온수 침대를 사용하면 된다. 평수를 달리해 작은 찜질방부터 큰 찜질방까지 있으니 필요한 크기를 고르면 된다. 원하는 사람은 주택 옆에 개인 찜질방을 설치할 수 있다. 뜨끈한 구들방은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일상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기에 적합하다. 이 단지에 들어서게 될 주택은 대부분 소형 주말주택으로 필요에 따라 불을 때기 때문에 LPG를 사용하도록 계획했고, 수도는 지하수로 연결했다. 지하수라면 수압이 낮아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까치골 수압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까치골에는 107평 대지에 15평 주택과 마당, 주차장, 텃밭을 갖춰 8,500만 원에 분양하기도 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이는 언제든 분양받을 수 있다. 스피드팜스는 이동식 황토구들찜질방을 단지 내에 준비해뒀다. 찜질방을 원하는 입주자의 필지에 설치해준다. 찜질방 내에 있는 침대는 계기판 위에 있는 뚜껑을 열고 물 한 컵을 넣어 사용하는 온수 매트 식이다. 전자파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평수가 넓은 찜질방으로 많은 인원이 함께 쉴 수 있다. 숯을 넣어 불을 때는 공간과 찜질하는 공간을 여닫이문으로 나눌 수 있다. INTERVIEW 내가 원하는 대로 짓는다! 쌍둥이 집 건축주 이야기 까치골 단지에서 가장 큰 면적에 지은 쌍둥이 주택이 있다. 한 채는 주말 주택용으로, 나머지 한 채는 펜션으로 이용하기 위해 건축주가 직접 지었다. 원주에 본집이 있고, 쉬는 날 내려와 힐링하는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축주를 만나 몇 가지 질문을 던져봤다. 한 부부가 필지를 분양받아 직접 지은 쌍둥이 주택. 한 채는 주택용, 나머지 한 채는 펜션으로 이용하고 있다. Q. 까치골을 선택하게 된 계기 A. 주말에 가족끼리 힐링하는 주택을 찾고 있었다. 경치와 공기 좋은 곳을 알아보던 중 사람이 살기에 딱 좋은 700m 고지에 위치한 단지라 선택하게 됐다. Q. 쌍둥이 주택의 특징 A. 원룸 형식의 주택과 펜션을 같이 지었는데 기둥 4개를 똑같이 맞물려 연결하면 두 집을 이을 수 있는 구조로 시공했다. 연결 공간을 거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Q. 중점을 둔 부분 A. 강원도는 겨울이 길어서 단열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게다가 친환경 주택을 짓기 위해 편백나무로 천장을 마감하는 등 친환경 소재로 지었다. Q. 난방은 어떻게 하는지 A. 기름을 넣고 온도만 맞추면 자동 점화하는 기름 겸용 화목보일러를 설치했다. 깊은 산 속에 주택이 있어 저녁이면 추울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설정해 놓은 온도에 맞게 보일러가 작동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다. Q. 직접 시공하면서 좋았던 점 A. 전시장을 다니며 좋은 아이템을 찾았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집을 지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그림을 넣은 벽타일로 시공했으며 문에도 원하는 무늬를 새겼다. 다락과 거실 천장은 친환경 소재인 편백나무로 마감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친환경 주택을 짓기 위해 거실과 다락의 천장을 편백나무로 마감했다. 겨울이 긴 강원도 특성을 고려해 바닥 단열에도 신경 썼다. 싱크대는 약간의 무늬가 들어간 밝은 톤으로 마감해 넓어 보이면서도 단조롭지 않게 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락을 마련했다. 거실과 오픈된 공간으로 연결돼 있어 아이와 어른 간의 소통도 가능하다. 직접 전시장을 다니며 좋은 아이템을 골라 집을 지었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그림을 넣은 벽타일로 시공했으며 문에는 동그라미 무늬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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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소개] 나만의 소형 주말주택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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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전원주택단지】 특허받은 황토 토굴집에서 힐링을!
- - 비탈면 토굴연구단지 - 머무는 곳의 기운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예로부터 땅의 기운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믿어온 것에서 비롯된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평창은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땅이다. 한반도 등줄기 백두대간의 허리에 자리 잡고 있는 데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때문이다. 덕분에 힐링을 원하는 많은 이들이 평창을 찾으며 건강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 때 이른 더위가 맹위를 떨치던 지난 6월, 평창군 방림면에 자리한 전원단지 평창 2020푸른귀족을 찾았다. 취재를 목적으로 한 방문이었지만 잠시나마 일에 지친 몸과 마음이 위로받는 듯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건강에 초점을 둔 힐링타운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 곳이었다. 글 김수진 사진 김경한취재협조 (주)으라차차 HOUSE NOTEDATA 위치 강원도 평창군 고원로대지면적 단지 - 16.500㎡(5000.00평)건축구조 비탈면 토굴집 개발 용도 보존관리지역 설계기간 2014년 3월 ~ 2016년 5월공사기간 2016년 3월 ~ 2016년 5월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황토미장 외벽 - 100%자연석 내부마감 벽 - 황토미장, 미송루바(거실), 외벽 천장하늘창 바닥 - 한지장판난방기구 기름보일러 및 부뚜막, 구들장 설계 및 시공(주)으라차차 010-7773-7289 100m 가까이 되는 긴 데크로 멋스러움과 실용성을 갖췄다. 절반의 건축비로 즐기는 토굴집평창 2020푸른귀족의 콘셉트는 한 마디로 ‘건강’과 ‘힐링’이라 할 수 있다. 청정의 대명사 평창에 자리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친자연적인 자재와 건축공법으로 지었기 때문이다. 평창 2020푸른귀족 단지에는 총 7채의 집이 자리잡고 있다. 황토벽돌과 옥돌 등으로 건강에 신경쓴 쌍둥이 집(2채)과 토굴집(3채), 편의성에 중점둔 집(2채)이다. 단지 내 모든 집들은 20년 이상 현장 경험이 풍부한 ‘(주)으라차차’에서 설계하고 시공해 튼튼하고 꼼꼼하게 지었다. 개인 혹은 단체의 장·단기 숙박 체험이 가능하다.평창 2020푸른귀족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토굴집. 흔히 토굴집이라고 하면 어두컴컴하고 습한 동굴 같은 구조를 떠올리지만 이곳은 다르다. 땅속으로 6m를 파고 들어갔지만 햇살을 충분히 집이 품을 수 있도록 크게 창을 냈고,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흙이 집의 삼면을 감싸 안는다. 토굴집이라 말해주지 않았다면 전혀 눈치채지 못할 만큼 채광과 환기를 자랑한다. 혁신적인 비용으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비탈면을 이용해 건축할 수 있는 국내 최고 비탈면 건축방식이기 때문이다. 흔히 비탈진 지형은 전원주택 시공 시 건축하기 어려운 장소로 손꼽힌다. 하지만 으라차차가 국내 최초 개발해 낸 황토 토굴주택 건축법은 땅을 파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집을 짓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지형에서 빛을 발한다. 지형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많은 전원주택이 산등선이나 비탈진 곳에 지어지는 것을 미뤄볼 때 황토토굴주택의 개발은 무척 시기적절해 보인다. 또한, 기존 건축비의 절반이면 지을 수 있어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단독주택서부터 토굴펜션단지·수련원·기도원·요양원 등 토굴 건축 범위는 다양하다.“토굴형식의 단지 형성이 국내 최초라 들었어요. 2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집을 짓기 위해 고심한 끝에 짓게 됐습니다.”업체 측의 설명처럼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나무와 흙의 향기가 은은하게 온 몸에 스며든다. 3중으로 바른 황토벽과 바닥의 한지장판은 도시에서 각종 화학물질로 오염된 몸을 맑게 치유해줄 것만 같다. 여기에 토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선선하면서도 아늑한 기운에 마음이 편해진다. 맑고 밝은 기운에 고개를 들어 올려보면 천장에 원형의 하늘창이 뚫려있다. 혹시라도 느낄 수 있는 답답함을 해소하고 강원도의 맑은 하늘을 집 내부에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점에서 감탄이 절로 난다. 이 하늘창은 토굴집 윗부분인 마당으로 연결됐는데 강화유리로 마감해 집 안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돼 있다.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평창 2020푸른귀족의 토굴집은 시각적인 면만 만족하는 집이 아니다. 욕실 문을 열면 편백나무 향기가 강하게 느껴진다. 욕실 내에 미니 찜질방을 마련해놨는데 자재 모두 편백이다. 편백에서 나오는 맑은 나무 향기를 맡으며 바닥의 황토볼을 발끝으로 느끼면서 찜질할 수 있다. “딱 하루만 자봐도 이 집의 건강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관계자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 충분히 공감된다. 찜질을 마치고 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 안은 아늑함 그 자체다. 방을 둘러싼 3면 황토벽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을 받으며 쉴 수 있다. 구들장으로 방을 데우며 자리에 누우면 낮은 창 너머 소나무와 푸른 산이 눈에 들어온다. 토굴 특유의 적정한 온도와 스스로 숨을 쉰다는 황토벽 덕분에 잠이 솔솔 올 것 같다.집 밖으로 나오면 100m 가깝게 이어진 최고급 데크가 집집을 연결하고 그 사이사이 화강암으로 조성한 돌 벽이 기막힌 조형미를 보여준다. 조경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 단지 내 40~50m의 금강송이 탄성을 절로 일으킨다. 최고 80년 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마치 집을 보호하듯 웅장하게 서 있다. 또한 밤이 되면 숨겨놓은 조명이 소나무와 집을 은은하게 비추는데, 멀리서보면 산 속에 별이 뜬 것처럼 아름답다. 토굴집 옥상 위에 마련된 마당 벤치에 앉으면 강원도의 자연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핫’한 평창, 더 ‘핫’한 2020푸른귀족 아무리 집을 잘 지어도 주변 환경이 좋지 않으면 그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 평창 2020푸른귀족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위치다. 인근에 유해시설이 전혀 없는 지역에 위치해 있고 도로에서 바로 연결돼 차로 오가기 불편함이 없다. 게다가 요즘 평창은 도로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핫’한 지역이다. 현재 공사 중인 고속전철이 2017년 11월에 개통되면 서울에서 평창까지 40분이면 오갈 수 있고, 원주-강릉 복선전철로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까지 편리하게 다닐 수 있다.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인 셈. 평창 2020푸른귀족은 강원도 이곳저곳을 마음껏 즐기기에도 좋은 자리에 위치했다. 가장 먼저 단지 앞에 맑은 계촌천이 얕고 넓게 흘러 아이와 함께 물놀이 하기에도 좋다. 차를 몰고 나가면 하루마루 염소목장과, 뇌운계곡, 클래식 마을 등도 금방이다. 대관령 목장까지 차로 40분이면 충분하고, 동해바다도 1시간이면 도착한다. 스키장도 40분이면 갈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강원도를 두루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다.업체는 단지를 시공하면서 ‘작품 만드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단다. 위치 선정부터 시공까지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 없었다고. 자식을 키운 것 같은 마음이 들 정도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덕분에 대체 어떤 집을 짓길래 이렇게 지극이냐며 구경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업체 측은 그럴 때마다 집 짓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집의 가치를 아는 분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자연을 사랑하고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라면 집을 오랫동안 아껴줄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자재로, 좋은 마음으로 지은 우리 단지가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있길 바랍니다. 언제든 누구나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세련되면서도 편의성을 갖춘 부엌. 원적외선이 나오는 찜질방이 구비된 욕실. 잠시만 앉아 있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하늘을 집 내부로 끌고 들어온 하늘창. 누워서 구름과 별을 볼 수 있어 낭만적이다. 방에는 누워서도 밖을 볼 수 있는 낮은 창이 길게 설치돼 있어 언제든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황토를 3번 바른 벽과 한지장판으로 머무는 동안 힐링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 집마다 설치된 부뚜막은 집을 데울 뿐만 아니라 음식 조리까지 가능하다. 겉으로 내보이지 않고 데크에 문을 달아 아래에 설치해 지저분해 보이지 않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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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전원주택단지】 특허받은 황토 토굴집에서 힐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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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소개] 특허받은 황토 토굴집에서 힐링을!
- 특허받은 황토 토굴집에서 힐링을! - 비탈면 토굴연구단지 - 머무는 곳의 기운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예로부터 땅의 기운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믿어온 것에서 비롯된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평창은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땅이다. 한반도 등줄기 백두대간의 허리에 자리 잡고 있는 데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때문이다. 덕분에 힐링을 원하는 많은 이들이 평창을 찾으며 건강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 때 이른 더위가 맹위를 떨치던 지난 6월, 평창군 방림면에 자리한 전원단지 평창 2020푸른귀족을 찾았다. 취재를 목적으로 한 방문이었지만 잠시나마 일에 지친 몸과 마음이 위로받는 듯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건강에 초점을 둔 힐링타운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 곳이었다. 글 김수진 사진 김경한 취재협조 (주)으라차차 010-7773-7289 HOUSE NOTE DATA 위치 강원도 평창군 고원로 대지면적 단지 - 16.500㎡(5000.00평) 건축구조 비탈면 토굴집 개발 용도 보존관리지역 설계기간 2014년 3월 ~ 2016년 5월 공사기간 2016년 3월 ~ 2016년 5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황토미장 외벽 - 100%자연석 내부마감 벽 - 황토미장, 미송루바(거실), 천장하늘창 바닥 - 한지장판 난방기구 기름보일러 및 부뚜막, 구들장 설계 및 시공 (주)으라차차 010-7773-7289 절반의 건축비로 즐기는 토굴집 평창 2020푸른귀족의 콘셉트는 한 마디로 ‘건강’과 ‘힐링’이라 할 수 있다. 청정의 대명사 평창에 자리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친자연적인 자재와 건축공법으로 지었기 때문이다. 평창 2020푸른귀족 단지에는 총 7채의 집이 자리잡고 있다. 황토벽돌과 옥돌 등으로 건강에 신경쓴 쌍둥이 집(2채)과 토굴집(3채), 편의성에 중점둔 집(2채)이다. 단지 내 모든 집들은 20년 이상 현장 경험이 풍부한 ‘(주)으라차차’에서 설계하고 시공해 튼튼하고 꼼꼼하게 지었다. 개인 혹은 단체의 장·단기 숙박 체험이 가능하다. 평창 2020푸른귀족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토굴집. 흔히 토굴집이라고 하면 어두컴컴하고 습한 동굴 같은 구조를 떠올리지만 이곳은 다르다. 땅속으로 6m를 파고 들어갔지만 햇살을 충분히 집이 품을 수 있도록 크게 창을 냈고,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흙이 집의 삼면을 감싸 안는다. 토굴집이라 말해주지 않았다면 전혀 눈치채지 못할 만큼 채광과 환기를 자랑한다. 혁신적인 비용으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비탈면을 이용해 건축할 수 있는 국내 최고 비탈면 건축방식이기 때문이다. 흔히 비탈진 지형은 전원주택 시공 시 건축하기 어려운 장소로 손꼽힌다. 하지만 으라차차가 국내 최초 개발해 낸 황토 토굴주택 건축법은 땅을 파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집을 짓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지형에서 빛을 발한다. 지형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많은 전원주택이 산등선이나 비탈진 곳에 지어지는 것을 미뤄볼 때 황토토굴주택의 개발은 무척 시기적절해 보인다. 또한, 기존 건축비의 절반이면 지을 수 있어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단독주택서부터 토굴펜션단지·수련원·기도원·요양원 등 토굴 건축 범위는 다양하다. “토굴형식의 단지 형성이 국내 최초라 들었어요. 2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집을 짓기 위해 고심한 끝에 짓게 됐습니다.” 업체 측의 설명처럼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나무와 흙의 향기가 은은하게 온 몸에 스며든다. 3중으로 바른 황토벽과 바닥의 한지장판은 도시에서 각종 화학물질로 오염된 몸을 맑게 치유해줄 것만 같다. 여기에 토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선선하면서도 아늑한 기운에 마음이 편해진다. 맑고 밝은 기운에 고개를 들어 올려보면 천장에 원형의 하늘창이 뚫려있다. 혹시라도 느낄 수 있는 답답함을 해소하고 강원도의 맑은 하늘을 집 내부에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점에서 감탄이 절로 난다. 이 하늘창은 토굴집 윗부분인 마당으로 연결됐는데 강화유리로 마감해 집 안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돼 있다.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평창 2020푸른귀족의 토굴집은 시각적인 면만 만족하는 집이 아니다. 욕실 문을 열면 편백나무 향기가 강하게 느껴진다. 욕실 내에 미니 찜질방을 마련해놨는데 자재 모두 편백이다. 편백에서 나오는 맑은 나무 향기를 맡으며 바닥의 황토볼을 발끝으로 느끼면서 찜질할 수 있다. “딱 하루만 자봐도 이 집의 건강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관계자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 충분히 공감된다. 찜질을 마치고 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 안은 아늑함 그 자체다. 방을 둘러싼 3면 황토벽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을 받으며 쉴 수 있다. 구들장으로 방을 데우며 자리에 누우면 낮은 창 너머 소나무와 푸른 산이 눈에 들어온다. 토굴 특유의 적정한 온도와 스스로 숨을 쉰다는 황토벽 덕분에 잠이 솔솔 올 것 같다. 집 밖으로 나오면 100m 가깝게 이어진 최고급 데크가 집집을 연결하고 그 사이사이 화강암으로 조성한 돌 벽이 기막힌 조형미를 보여준다. 조경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 단지 내 40~50m의 금강송이 탄성을 절로 일으킨다. 최고 80년 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마치 집을 보호하듯 웅장하게 서 있다. 또한 밤이 되면 숨겨놓은 조명이 소나무와 집을 은은하게 비추는데, 멀리서보면 산 속에 별이 뜬 것처럼 아름답다. 100m 가까이 되는 긴 데크로 멋스러움과 실용성을 갖췄다. 토굴집 옥상 위에 마련된 마당 벤치에 앉으면 강원도의 자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세련되면서도 편의성을 갖춘 부엌. 원적외선이 나오는 찜질방이 구비된 욕실. 잠시만 앉아 있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하늘을 집 내부로 끌고 들어온 하늘창. 누워서 구름과 별을 볼 수 있어 낭만적이다. 방에는 누워서도 밖을 볼 수 있는 낮은 창이 길게 설치돼 있어 언제든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황토를 3번 바른 벽과 한지장판으로 머무는 동안 힐링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 집마다 설치된 부뚜막은 집을 데울 뿐만 아니라 음식 조리까지 가능하다. 겉으로 내보이지 않고 데크에 문을 달아 아래에 설치해 지저분해 보이지 않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토굴집에는 즐길 요소도 두루 갖췄다. 화려한 색상과 풍성한 음질을 자랑하는 빔프로젝트를 설치해 영화나 음악감상 등을 즐길 수 있다. 핫’한 평창, 더 ‘핫’한 2020푸른귀족 아무리 집을 잘 지어도 주변 환경이 좋지 않으면 그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 평창 2020푸른귀족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위치다. 인근에 유해시설이 전혀 없는 지역에 위치해 있고 도로에서 바로 연결돼 차로 오가기 불편함이 없다. 게다가 요즘 평창은 도로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핫’한 지역이다. 현재 공사 중인 고속전철이 2017년 11월에 개통되면 서울에서 평창까지 40분이면 오갈 수 있고, 원주-강릉 복선전철로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까지 편리하게 다닐 수 있다.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인 셈. 평창 2020푸른귀족은 강원도 이곳저곳을 마음껏 즐기기에도 좋은 자리에 위치했다. 가장 먼저 단지 앞에 맑은 계촌천이 얕고 넓게 흘러 아이와 함께 물놀이 하기에도 좋다. 차를 몰고 나가면 하루마루 염소목장과, 뇌운계곡, 클래식 마을 등도 금방이다. 대관령 목장까지 차로 40분이면 충분하고, 동해바다도 1시간이면 도착한다. 스키장도 40분이면 갈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강원도를 두루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다. 업체는 단지를 시공하면서 ‘작품 만드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단다. 위치 선정부터 시공까지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 없었다고. 자식을 키운 것 같은 마음이 들 정도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덕분에 대체 어떤 집을 짓길래 이렇게 지극이냐며 구경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업체 측은 그럴 때마다 집 짓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집의 가치를 아는 분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자연을 사랑하고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라면 집을 오랫동안 아껴줄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자재로, 좋은 마음으로 지은 우리 단지가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있길 바랍니다. 언제든 누구나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국내 최초 기능성 토굴주택 분양 - 관리가 편리한 수익성 황토 토굴주택 - 전국 건축시공 및 감리가능(토굴주택 건축시공 및 감리의뢰) - 거주와 수익성 펜션 또는 토굴주택 체험장으로 운영 - 연구단지분양: 토굴주택 15평, 20평, 25평 / 토굴카페 30평 - 국내외 최초 토굴집 특허 출원 - 특허출원번호 제 1-2016-047171-5 문의 (주)으라차차 T 010-7773-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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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소개] 특허받은 황토 토굴집에서 힐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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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급 전원주택단지 판교 ‘the # 포스힐’
- 공사 초기부터 관심을 모았던 판교 ‘the # 포스힐’ 고급 전원주택단지. 쾌적한 자연환경에 편리한 교통, 서울로의 빠른 접근성, 더욱이 거주자 중심의 생활 편의에 맞춰 철저히 계획된 단지다. 특히 스틸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에도 뛰어난 안전성을 보장하며, 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집집마다 첨단 생활 기반시설을 갖췄다. 최근 잔여 세대 분양에 나선 고급 전원주택단지 ‘the # 포스힐’을 찾아가 보았다. 포스코건설은 성남시 시흥구 수정동에 조성한 고급 전원주택단지 ‘the # 포스힐’(이하 판교 포스힐)의 잔여 세대를 분양한다. 판교 포스힐은 그동안 아파트나 주상복합건물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포스코건설이 단독주택시장에 처음으로 진출, 브랜드 개념을 적용해 내놓은 것. 개별 주택이 아닌 단지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고급주택단지로 조성함으로써 전원주택 상품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택지와 주택 일괄 분양 방식인 ‘선시공 후분양’, 즉 지금까지 대지만 조성한 상태에서 땅을 중심으로 분양했던 방식과는 달리, 주택을 완공한 후 일괄 분양하는 완성형 단지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교통·자연환경 ‘안성맞춤형 전원단지 판교 포스힐은 쾌적한 자연환경에다 편리한 교통(서울로의 빠른 접근성), 특히 거주자 중심의 생활 편의에 맞춰 철저히 계획된 단지다. 한국도로공사 맞은편에 위치했으며 분당과도 가까워 쇼핑과 의료, 교육 등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판교 I.C와는 지척이라 서울은 물론이고,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거쳐 지방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분당에서 내곡동으로 이어지는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해 10분대에 강남에 닿을 수 있고, 23번 국도에서 세곡동 사거리를 거쳐 송파와 잠실권으로의 진입도 편리하다. 또한 정자역에서 판교-강남-신사역 간 20.5킬로미터의 신분당선전철(2009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편은 훨씬 더 좋아질 전망이다. 판교 포스힐은 스틸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에 뛰어난 안전성을 보장하며, 보온 및 단열성이 기존 주택보다 우수하고, 골조가 뒤틀리거나 썩을 염려가 없어 반영구적이다. 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가구마다 첨단 생활 기반시설을 갖췄고, 단지 주변이 보존녹지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건폐율이 20퍼센트여서 가구마다 넓은 정원을 갖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판교신도시 개발 계획에 맞춰 신설되는 도로와 신분당선 판교역이 지나는 지점이라 향후 교통이 더욱 개선될 것이고, 병원과 쇼핑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이 집중된 분당 서현동, 이매동 등에 가까우며, 판교신도시가 형성되면 생활 여건이 분당 구미동과 불곡동 못지 않게 편리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편의성 고려한 고급 전원주택 판교 포스힐은 전체 5552평에 60평형(12가구), 70평형(4가구), 80평형(8가구) 총 24세대가 들어서 있다. 모든 세대는 남향으로 앉혀졌고, 각 세대 간 프라이버시와 동선 등을 면밀히 고려해 배치했다. 단지 주변에는 잔디정원과 중앙공원, 소나무정원, 산책로 등의 기반시설을 두어 유럽풍의 단지 수준으로 끌어올려 조성했다. 24채의 주택은 평형별 또는 스타일별로 내부 구조나 분위기를 달리했으나, 외장 마감재는 치장벽돌과 시더 사이딩을 접목해 일체감 있게 처리했다. 또한 단지 내 도로와 조경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했다. 주거자의 생활상을 감안해 주택의 기능적인 측면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어둠 속에서도 외부의 침입을 감지하는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했으며, 세대별로 무인 경비시스템을 운영해 감지 시 종합상황실로 통보된다. 뿐만 아니라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갖추기 위해 초고속 광케이블을 비롯하여 위성방송, 케이블TV 수신시스템, 홈오토메이션 등도 갖추고 있다. 단지 진입로에 열선을 처리,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스노우 멜팅(Snow Melting : 포장면 아래 일정한 깊이에 발열선을 매설해 눈이 오거나 결빙 때 온도와 습도를 자동 감지해 작동함으로써 눈을 쉽게 녹이고 눈이 제설된 뒤 재결빙을 방지하는 시스템), 부부 욕실의 비상 콜 버튼 및 스피커 폰, 음식물 쓰레기 탈수 시스템 등 작은 부분에서도 거주자의 편리함을 배려하고 있다. 田 ■분양 문의 : the # 포스힐(031-723-6145) 글 박창배 기자 / 사진 조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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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급 전원주택단지 판교 ‘the # 포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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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교통, 재테크의 삼박자를 갖춘, 용인 지산빌리지
- 환경, 교통, 재테크의 삼박자를 갖춘, 용인 지산빌리지 전원생활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용인시 원삼면이 전원주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거래가 둔화된 반면 이곳은 규제에서 벗어났다. 여기에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상당수가 여가시간을 레저에 투자하고 있는데 지산C.C, 아시아나C.C, 양지C.C, 태영C.C, 두창낚시터, 사암낚시터 등 24개의 레저시설이 밀집해 있다. 원삼면 맹리 자연 경관 수려한 건지산자락에 지산빌리지가 전원주택단지를 분양 중이다. 지산빌리지는 우측으로는 건지산에서 발원한 실개천이 흐르고 앞으로는 드넓은 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형적인 전원주택단지다. 우뚝 솟은 건지산을 휘감는 운해(雲海)가 신비로운 장관을 연출하는 곳으로, 지산C.C-건지산-수정산-도실로 이어지는 천연수목림의 등산로가 있다. 총 면적 9630평을 220평에서 470평(평균 270평, 공유지분 20%)까지 37세대로 분할했는데 분양가는 평당 65만~75만 원 선이다. 조건은 계약시 30%, 중도금 40%, 잔금 30%(소유권 이전)다. 작년 초 토목공사를 시작, 현재 상단부 7세대가 마무리 공사 중으로 11세대가 분양됐다. 모델하우스 완공과 더불어 정통 미국식 2″×4″․2″×6″ 목조건물 한 채가 지어지고 있다. 스카이라인을 살리기 위해 전기․통신관을 지중매설했고 인터넷 통신망으로 메가패스가 들어와 있다. 1급 수질의 암반수를 개발했는데 용량은 1일 120톤으로 충분하다. 자연과 함께 하는 레저형 전원주택단지 단지 내 경사율은 17퍼센트이며 필지별 층고가 2미터라 조망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단지 좌측 중간에는 600여 평의 쉼터와 텃밭이 마련되어 있다. 텃밭에서는 신선한 무공해작물을 입주민이 직접 재배․수확하도록 했다. 5년 뒤에는 지목을 변경 레저형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초입에 경비실 및 자동차단기를 설치 중에 있으며, 주택마다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도록 지중 통신관로를 확보했다. 최일기 이사는 ꡒ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주택을 건축할 수 있도록 토지분양을 기본으로 하되, 수요자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 주택의 인허가와 설계, 자재수급, 건축 그리고 준공 이후 사후관리까지도 체계적으로 시행하겠다ꡓ고 밝혔다. 건축은 조화로운 고급 레저형 전원단지 조성을 위해 철근콘크리트(R.C)조, 스틸하우스, 목조주택으로 제한한다. 시행은 (주)우창건설이 설계․감리는 우림토목 엔지니어링이 하는데 신축시 시행사에 의뢰 개별 건축(건폐율 40%, 용적률 80%)이 가능하다. 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강남까지 30, 4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2006년 경전철(분당선)이 용인시까지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은 더욱 편리해진다. 또한 단지에서 10~15분 거리에 원삼초등학교, 백암초․중학교, 용인대학교, 명지대학교, 경희대학교, 강남대학교 등의 교육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의료시설로는 5분 거리에 삼성병원이 있고, 15분 거리에 용인시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이 있다. 최일기 이사는 ꡒ지산빌리지가 위치한 주변에는 전원주택단지들이 계속 확대 형성되고 있어 향후 이 일대는 수도권의 최상급 전원주택단지들이 모인 新전원 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할 것ꡓ으로 전망했다. 또한 ꡒ수지와 동백지구에 이어 미평과 능안 일대 지역이 택지개발 예정지로 급부상하고 도시계획 입안 예정ꡓ이라고 밝혔다. 지산빌리지는 쾌적한 주거환경, 뛰어난 교통환경, 투자가치라는 전원주택단지의 3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다. ■ 문의 : 지산빌리지(031-323-5500. www.jisanvill.co.kr) ■ 글․사진 윤홍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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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평택 151.8㎡(46평)복층 경량 스틸하우스
- 아파트는 참으로 편리한 주거형태이다. 현관에 들어서면 밖을 나가지 않고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으니 말이다. 거기다 관리사무소도 있어 건물에 관해서는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늘 깨끗하고 안전하게 돌봐 주지 않은가. 하지만 이처럼 편리하고 쾌적한 아파트를 등지고 전원생활을 갈망하는 이들이 있다. 아파트를 떠나는 이유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원생활을 선택하는 이유는 대부분 비슷할 것이다. 바로 느리고 풍요로운 삶을 원해서이다. 오랜 시간 살아온 터전을 하루아침에 털고 떠나는 것이 쉽지 않아 대부분 은퇴 이후에나 바라는 게 전원생활이기도 하다. 그런데 요즘 젊은 층에서도 전원생활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사례가 늘기 시작했다. 그러한 가족 중에 지난해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전원단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앉힌 엄기영(45)?김경임(43) 부부의 전원생활을 들여다보았다. 건축정보 위 치: 평택시 안중읍 지역지구: 보존관리지역(전원단지) 건축형태: 경량 스틸하우스 대지면적: 577.5㎡(175평) 건축면적: 112.2㎡(34평) / 건폐율 20% 연 면 적: 151.8㎡(46평) 1층 112.2㎡(34평), 2층(다락) 39.6㎡(12평) 지 붕 재: 점토기와 외 장 재: 점토벽돌 내 장 재: 벽지, 원목마감 바 닥 재: 강마루 난방형태: 기름보일러 식수공급: 지하수 창 호 재: KCC 이중 시스템 창호, 융기 시스템 창호 설 계: 대산하우징/예전건축사사무소 시 공: 대산하우징 031-637-7856~7 www.edaesan.com 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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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평택 151.8㎡(46평)복층 경량 스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