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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단독주택】 구조, 기능, 미를 두루 갖춘 고급 전원주택
- 미로처럼 연결된 동선, 숨겨진 공간과 공간들 간의 연계성. 이러한 관계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지루하지 않게 포장하니 건축의 3요소인 구조, 기능, 미를 갖춘 주택이 완성됐다. 그러한 집이 용인시 기흥구에 있어 찾아봤다.글과 사진 | 백홍기 취재협조 | (주)더존하우징 HOUSE NOTE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대지면적 441.80㎡(133.88평) 건축면적 210.31㎡(63.73평) 연면적 481.28㎡(145.84평) 1층 161.00㎡(48.79평) 2층 115.50㎡(35.00평) 지하 140.61㎡(42.61평) 주차장 64.10㎡(19.42평) 건축구조 철근 콘크리트조 + 경량 목구조 외장재 라이스톤, 티타늄징크, 적삼목 TNG, 스타코 플렉스 내장재 V·P 도장, 친환경 벽지, 편백나무, 대리석, 무늬목 지붕재 티타늄징크 바닥재 대리석, 원목마루 창호재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LG) 단열재 수성 연질폼 설계 (주)더존하우징 + 예가건축사무소 시공 (주)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첫 인상은 그냥 조금 다른 외형의 주택이었다. 현관에 들어서면 웅장한 원형계단이 눈에 들어와 작은 탄성이 절로 나온다. 마치 대형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그리고 밖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 안이 깊다. 깊으면서 지루하지 않다. 곳곳에 놓인 소품과 매끄러운 대리석 바닥, 밝은 조명과 엘리베이터. 쉼 없이 두리번거리며 복도를 지나니 커다란 홀 같은 거실이 나온다.건축주는 설계과정에서 기능성과 채광, 마당과의 연결 그리고 조화를 강조했다. 시공은 더존하우징에서 맡았다. 규모와 구조, 설치물이 많아 경험이 풍부하고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업체를 선정했다고 한다. 원형계단은 이 집의 메인 포인트이다. 아래에서 바라볼 때 조형성은 더욱 뛰어나다. 특히 자연광이 계단을 비출때 보여지는 조형미는 이 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는다. 천창에서 들어오는 빛과 펜턴트등으로 아침과 저녁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2층 계단실을 둘러싼 접이식 도어는 경계를 나타내기도 하고 대류열의 흐름을 조절해 냉, 난방을 조절하는 기능도 한다. 그리고 보다 완벽한 시공을 위해 ‘5-Star 목조건축 품질인증’을 신청했다. 이 제도는 외부 감리를 통해 단계별로 도면 기준에 맞게 시공되는지 감독하고, 지정된 모든 조건과 기준 매뉴얼을 통과하면 5-Star로 인정받는다.이 집은 공사기간만 6개월이 걸렸다. 보통 주택이 길어야 3개월 내에 완공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오래 걸렸다. 집의 규모도 규모지만, 완벽한 시공을 위해 철저하게 체크하고 꼼꼼하게 따지다 보니 반년이란 시간이 걸린 것이다. 이 집의 지하는 운동, 사우나, 파티, 음악, 영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한, 가족의 문화생활과 취미, 건강을 책임지는 공간이다. 휴식과 운동, 사우나를 집 안에 들여 주차장 안쪽의 쪽문은 마당과 연결되면서 1층 거실과 2층 현관으로 연결된다. 대문으로 들어서면 정면은 지하 현관, 좌측은 1층 현관과 연결되는 계단이 보인다. 지하 공간은 운동, 사우나, 음악 등을 즐기는 다용도 공간과 주차장으로 나뉘고 원형계단을 통해 상부 층까지 이어진다. 다양한 기능을 담은 지하는 서로 연관성을 부여했다. 운동실과 샤워실을 배치하고 바와 소파를 들여 간단한 회의나 파티를 즐기도록 했으며, 음악과 영화는 차음벽을 설치한 공간에 두었다. 한편엔 정원처럼 작은 화단을 꾸며 한 박자 쉬어가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지하에 있는 화단은 운동실과 홀, 원형계단 상부 층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운동실 안쪽엔 운동 후 샤워와 피로 푸는 데 도움이 되는 편백나무(히노끼)탕이 있다. 지하와 벽체 사이 공간엔 1인 노천탕도 마련해 색다른 체험도 가능하다. 그리고 지하에 숨겨진 공간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운동실과 외부 벽체 사이에 설치한 1인용 노천탕이다. 지하 홀엔 상부 층과 연결되는 중앙계단이 놓여있다. 계단은 천창에서 들어온 자연광이 지하까지 도달해 계단을 밝혀준다. 계단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면 난간과 스트링거(Stringer)에 나타난 선과 면이 흥미롭다. 여기에 계단 천창에서부터 내려뜨린 펜던트 조명과 자연광이 더해져 원형계단은 커다란 조형물처럼 보인다. 거실에 천창을 내 자연광을 끌어들여 기본 조도를 맞췄다. 바닥은 대리석, 아트월은 페루산 트라버틴 베이지 제품, 천장엔 확산 아크릴 조명을 설치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몄다. 주방/식당은 대리석 바닥과 조화를 이루는 색감의 내추럴한 컬러로 아트월과 개수대를 통일했다. 독립성은 살리고, 분위기는 다르게 1층과 2층은 연결되면서 완벽하게 분리된 구조다. 중앙의 원형계단과 엘리베이터로 각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세 개의 현관을 따로 두어 간섭을 피해 외부와 연결했다. 그리고 중앙계단과 오픈 천장에서 연결되는 부분은 접이식 도어를 설치했다. 접이식 도어는 열고 닫음으로써 경계를 구분짓기도 하고, 여름엔 찬 공기, 겨울엔 따뜻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두 가지 기능을 한다. 1층 평면도 안방은 원목마루와 목재를 이용한 스타일월을 적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냈다. 블라인드도 전체 분위기에 맞게 목재 느낌의 접이식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욕실은 넓은 공간에 월풀을 배치해 피로를 푸는 휴식 공간 개념으로 계획했다. 1층 현관에서 거실을 바라다본 복도. 대리석 바닥과 내벽, 천장을 베이지 계열로 맞춰 통일감을 줬다. 우측 원형계단 쪽엔 기둥 하나만 설치해 공간이 넓어 보이게 했다. 좌측으로 엘리베이터 입구가 보인다. 엘리베이터는 지하부터 2층까지 연결된다. 1층과 2층은 사적인 공간으로 나누면서 세대 간의 감성을 다른 분위기로 표현했다. 1층의 거실은 공용 공간이라 무난하게 모던한 스타일로 한 반면, 부부 침실을 따뜻하고 아늑하게 그리고 넓은 욕실엔 월풀을 두어 부부만의 휴식처로 꾸몄다. 자녀가 이용하는 2층은 한결 밝고 엔티크한 분위기다. 침실은 밝은 푸른색 계열로 산뜻하게 했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화장실과 거실은 고풍스런 타일과 소품, 마감재를 이용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2층 평면도 2층은 거실과 주방을 갖추고 마당으로 통하는 현관을 따로 둬 1층과 독립된 공간으로 계획했다. 짙은 원목마루는 따뜻한 느낌을 담는다. 거실 한 벽면은 모자이크 타일을 사용해 재미를 더했다. 이 집은 복잡해 보이지만 철저한 계산으로 동선을 만들었다. 시선이 머무는 곳엔 정성들여 연출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그리고 피로해진 몸과 마음의 적당한 휴식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무엇하나 뺄 것도 더할 것도 없다. 건축주 부부의 밝은 모습은 너무나 당연해 보였고 가족의 행복은 소리 없이 전해졌다. 2층 자녀 침실과 손님용 방은 밝은 색으로 산뜻하게 꾸몄다. 화장실은 유럽 스타일의 깔끔하면서 아기자기하게 구성했다. 수납장이 딸린 세면대를 사용하면 수건이나 샤워 용품 등을 보관해 공간이 한결 깔끔할 것 같다. IN SHORTQ. 이 집의 시공 포인트는 무엇인가요?A. 기능과 편리, 아름다움을 두루 갖추기 위해 원형계단과 엘리베이터, 운동시설, 미관성이 뛰어난 자재를 적재적소에 조화롭게 배치한 것입니다. Q. 집이 넓어 단열과 에너지 소비에 대해 어떻게 계획했는지 궁금합니다.A. 지열보일러와 6㎾ 태양광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를 줄였습니다. 단열은 수성 연질폼과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를 사용했어요. 전열교환 시스템과 인텔로 시공 등으로 패시브 하우스 기준에 가까운 성능을 갖췄습니다.Q. 단열재로 사용한 수성 연질폼이란 무엇인가요?A. 뿜칠이라고 스프레이처럼 발포해 표면에 입히는 단열재입니다. 독성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화재가 발생해도 유독가스를 분출하지 않습니다. 숨 쉬는 연질의 소재라 습기를 조절해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양생시간이 뿜칠하고 5초 만에 이뤄져 시공이 간편하고 빠릅니다. 그러면서 단열성능은 열관류율이 0.37w/㎡k라 스티로폼의 3배 정도 됩니다. 그리고 단열이 필요한 모든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옥상에 위치한 다락은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2층 복도에서 계단으로 연결되는 다락과 2층 방에 설치한 접이식 계단으로 연결되는 다락이 있다. 이 두 다락은 각각 출입구를 통해 옥상에서 다시 연결된다. 중앙에 돌출된 부분이 방과 연결되는 접이식 계단 입구. 외관 모습.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스마트폰은 현재 무통장 입금 신청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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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단독주택】 구조, 기능, 미를 두루 갖춘 고급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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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노블힐스 전원주택단지 내 샘플하우스
- 축구선수 박지성, 이운재 그리고 유명 영화감독들이 보금자리로 선택했다는 전원주택단지 노블힐스(Noble Hills).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하갈동의 노블힐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청명산이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곳에 28필지 모두 남향으로 앉혀져 있다. 분양 및 건축정보 ·위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총분양면적 : 6422평 ·가구수 : 총 28호 ·토지분양면적 : 183∼337평 ·건축분양면적 : 70∼200평 ·구조 : 철근콘크리트 ·바닥재 : 머드스톤(이스라엘산), 하농조르다노 마루(이태리산) ·천장재 : 알루미늄 틀, 아연도 갈바, VP도장 ·창호재 : 미국 pella사, marvin 사의 시스템 창호 ·내벽마감 : 천연페인트 (호주산), 무항변 벽지(미국산) ·외벽마감 : 앤틱석, 황토벽돌, 드라이비트 ·지붕재 : 아스팔트 슁글(미국산) ·공조시스템 : 이엘지(프랑스산) ·홈오토시스템 : 성원하이테크 ·식수형태 : 상수도 ·난방형태 : 임코가스보일러(미국산) 설계·시공 : (주)보보스디앤시 031-281-0400, www.bobosdnc.com. 30억. 노블힐스 내에 자리한 이 주택의 분양가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최고급 시설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수원의 ‘비버리 힐스’라고 부른다. 그 현장을 가보았다. 많은 도시인이 전원주택에 관심을 보이면서 노후에 ‘나도 한 번 지어봐?’하고 생각하지만 현실화하기까지는 만만치 않다. 도시의 아파트 생활에 푹 젖어 있기에 편리성, 안전성, 접근성 등을 고려해 판단을 쉬이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안전, 편리, 환경 삼박자를 두루 갖춰 그 대안으로 떠오르는 게 바로 도시형 전원주택단지다. 정원을 가꾸고 텃밭을 일구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등의 전원생활, 여기에 광역화된 도로망이 펼쳐져 있고 인근에 생활, 문화시설들이 들어서 있는 곳. 바로 (주)보보스디앤시에서 분양하는 ‘노블힐스’다. 수원 I.C에 인접한 청명산자락에 자리한 노블힐스는 강남에서 20분, 분당에서는 15분 거리다. 여기에 수원과 양재를 잇는 도로가 건설 중이고 서울과 기흥 간 고속도로도 확충될 예정이라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약수터와 산책로가 있는 7만여 평의 청명산공원이 뒤를 감싸고, 앞으로는 시원스럽게 청명산이 펼쳐져 있어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1킬로미터 반경 내에는 뉴코아, 홈플러스, 까르푸, 그랜드 백화점 그리고 아주대학병원, 성빈센트병원 등의 의료시설이 있어 생활권도 전혀 손색이 없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입구에서부터 철저히 신분을 확인하고 단지 내 입주자들은 혈관인식도어시스템을 통해 출입이 가능토록 했다. 이 시스템은 지문이 아닌 사람의 손등 혈관을 이용 개인 정보를 파악, 신원을 확인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과학수사에 도입될 정도로 정확성이 매우 높다. 더불어 24시간 경비초소를 운영하고 곳곳에 CCTV를 설치함으로써 완벽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또한 단지 내에 입주민을 위한 골프연습장과 퍼팅장, 어린이 놀이터도 들어서 있다. 친환경, 최고급 자재만을 엄선 철근콘크리트로 구조를 세우고 앤틱석, 황토벽돌, 드라이비트로 마감한 외벽은 중후하면서도 내구성을 자랑한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된 샘플하우스는 분양가격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환경, 최고급 자재만을 사용했다. 특히 황토와 함께 일라이트를 자재로 사용했다는 점만 해도 놀랍다.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광물인 일라이트는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처음 발견됐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일라이트는 중금속 및 유독가스에 대한 우수한 흡착, 탈취, 분해력을 보이고 상온에서는 다량의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음이온 발생 능력도 탁월하다. 또 항균성과 항바이러스 능력 등이 인정됐으며 특정 질병에 대해 치유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생육을 촉진시킨다는 보고도 들린다. 내벽은 친환경 페인트를 바르고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문양을 찍을 만큼 정성을 쏟았다. 흙벽은 화재에도 타지 않는다. 건강주택을 표방하는 노블힐스는 집마다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춰 놓았다. (사)한국건강주택협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노블힐스 주택에서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등이 기준치 이하이거나 전혀 검출되지 않았을 만큼 내부환경이 좋다. 주택 내부는 인텔리전트 홈 네트워킹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최근 들어서는 고급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는 이 기능은 건물 내의 모든 전자기기들이 하나의 유무선 네트워킹을 통해 통제, 제어되는 기술로 전원주택에서 이를 찾아보기란 결코 쉽지 않다. 스피커 폰이 달린 모니터와 컨트롤키가 각 방과 화장실 등에 설치되어 있어 어디서나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인 것이다. 앤틱가구가 거실과 침실을 우아한 분위기로 이끌어 내고 주방과 화장실, 아이들 방은 현대식으로 꾸며 거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황토로 만든 머드 스톤과 이태리산 하농조르다노가 바닥을, 알루미늄 틀과 아연도 갈바, VP도장이 천장을 돋보이게 한다. 갈바는 알루미늄과 아연을 섞은 도금강판으로 공장지붕, 가전제품 등에 주로 쓰일 정도로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현대식 고급 전원주택의 진수 천장고를 높여 답답한 느낌을 없앤 지하 1층(선큰 층)은 거실, 방, 서재, 화장실 등이 들어서 있다. 정원 대지보다 낮은 것을 보완하고자 인공 분수를 거실 전면 창 앞에 설치한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수려한 인테리어, 은은한 조명, 앤틱 가구들이 화려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로 손님을 맞이하는 현관으로 연결된 1층. 남향으로 앉혀진 주택답게 전면 창을 크게 가져가 시야를 확보하고 따사로운 햇살을 맘껏 받아들이도록 했다. 안방과 욕실, 드레스-룸, 주방 등이 위치한다. 내벽은 불에 타지 않는 호주산 천연 페인트를 바르고 미국에서 수입한 무항변 벽지로 단조롭기 쉬운 벽면을 보완했다. 모든 가구는 전통 유럽식 앤틱형이 주를 이루고 벽지와 페인트, 가구 등이 은은한 갈색톤으로 통일돼 일체감을 뽐낸다. 주방에서, 거실에서 덱으로 나갈 수 있는 큰 문을 내 이동의 편의성을 도모한 것도 눈에 띈다. 2층은 거실, 자녀 방, 욕실이 자리한다. 유럽식 고풍스런 분위기가 집 전반을 어우르지만 아이들 방은 화사하게 현대식으로 꾸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돋보인다. 아이들 취향에 맞게 환한 인테리어를 연출한 것이다. 보일러와 에어컨을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청소기가 필요 없는 ‘중앙 집중식 청소 시스템’, 천연 필터를 사용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수 시스템’, 방마다 실온은 유지한 채 해로운 공기만 정화시키는 ‘공기 정화 시스템’, 가스 밸브의 개폐 여부를 언제 어디서나 전화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스콤’ 등이 설치돼 있어 현대식 전원주택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계약 시 토지금액만 확정하고 건축은 건축주의 예산과 취향에 맞게 설계, 시공하는 ‘맞춤형 주택’을 선보이고 있는 (주)보보스디앤시의 노블힐스는 6500평 대지를 28필지로 분할해 분양하고 있으며 현재 5필지만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 031-281-0400, www.bobosdnc.com. 田 글 홍정기 기자 / 사진 정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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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노블힐스 전원주택단지 내 샘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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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에서 시작되는 교향곡, 수지 포스힐 64평 스틸하우스
- 판교 포스힐에 이어 용인시 수지읍 성복동에 도심형 고급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된다. ‘수지 포스힐’ 단지로 6200여 평의 대지 위에 모두 27가구가 앉혀질 전망이다. 각각의 대지는 약 200평에서 270평까지 다양하며, 필지별 특성을 감안한 설계로 고품격 타운하우스 개념이 도입됐다. 단지의 입지는 뒤로 광교산의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져 있으며, 앞으로는 수지 일대 시가지 전망이 하나의 병풍을 휘감은 듯한 빼어난 풍광을 드리우고 있다. 현재 단지 내 샘플하우스가 완공됐다. 시공을 맡은 (주)포스홈은 포항제철이 출자한 스틸하우스전문시공회사로, 수지 포스힐은 판교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주거단지로 야심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전 세대가 남향과 동남향 배치이며, 테라스식(계단식) 구조로 조망권을 확보했다. 주차장을 지하에 설치해 잔디정원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건축의 경우 60평형 13가구, 70평형 9가구, 80평형 5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각 평형에 따라 크게 두 가지의 설계 타입을 두어 전체적인 단지의 균형과 동질성을 갖되 지루하지 않은 다양한 맞춤형 디자인 설계가 돋보인다. ※ 절제된 건축미, 특색 있는 공간 연출 주택은 정원으로 이어지는 현관 입구부터 작은 성채를 연상시킨다. 3색을 주조로 한 스마트 브릭(호주산 벽돌)을 이용한 외벽마감과 넓은 발코니, 편리한 설계가 이 집의 특징이다. 거실과 식당, 덱(Deck), 잔디마당을 잇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실내구조는 1층에 조망과 채광이 풍부한 거실과 주방, 메인 침실과 화장실, 드레스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불투명 소재를 이용한 돌출 원형 벽체에 월풀 욕조를 설치한 화장실은 은은한 자연 채광을 이용할 수 있어 편안함을 더한다. 2층은 두 개의 자녀방과 가족실, 드레스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3층은 서재 겸 취미실로 이용이 가능하다. 설계를 맡은 ‘DNA-이예 건축사사무소’ 김도응 소장은 “수지 포스힐 단지는 판교 포스힐이 완성된 이후 몇몇 고객들이 아쉬워하는 것들을 마음에 담고, 먼저 단지가 스스로 고급화하며 진화할 수 있는 모태적 요소를 지니도록 하는 것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한다. 각각의 주거공간에서 치우침이 없이 균형 있는 조망을 고려하여 개방감을 선사했고, 외장의 형태는 절제된 디자인 요소를 활용하여 전체적인 통일감을 느낄 수 있는 가운데 각각 특색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특히, 지형의 특성을 고려한 진입부의 조경은 스스로 절제미를 갖는 조형공간으로 해석했다. 또, 주변 산세와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박공판상형 지붕으로 조화롭게 마무리했다. ※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인테리어 인테리어 디렉터 마영범 교수의 건축미학이 돋보이는 실내는, 사람과 자연을 절묘하게 조화해내는 테크니션과 자연에서 캐낸 소재들로 친밀감을 더했다. 현대적인 감각의 해석과 마감재는 전통적이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모습이 동시에 느껴지는 디자인 향기가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자연에서 찾아낸 오브제와 이것들을 교감할 수 있는 모티브가 과감한 창조성을 만나면서 럭셔리 스페이스(Luxury Space)를 완성하는 것이 주요 컨셉이 되고 있다. 단지 내 다목적 커뮤니티 홀과 퍼팅장, 경비실 등 부대시설을 개발 중이다. 필지별 특성을 감안한 단지설계로 더욱 돋보인다. 또한 단지 내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으로는 One Card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과 외곽 적외선 감지기, 연동 CCTV를 설치한 통합방범운영체계로 단지 외곽에서의 정비체계와 각 주호의 침입을 감지하는 내부경비체계로 이원화되어 24시간 철저한 방범 시스템이 구축되어진다. 수지 포스힐은 신봉, 성복동 구획 정리 사업지구에 접한 단독주택 필지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영덕-양재간 327번 자동차전용고속도로(신성IC에서 2분 거리) 개통시 강남까지 약 20분(17㎞)이 소요되어 광역적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 토지가는 평당 270∼280만 원이며, 건축비는 평당 550∼660만 원으로 분양가격은 8억5000만 원에서 13억 원이다. 입주시기는 2005년 12월 예정으로, 건축시공이 동시에 시작되어 같은 시기에 준공이 이루어져 일괄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전원에서 시작되는 교향곡, 수지 포스힐의 연주가 완성되는 그 날이 멀지 않은 듯하다. 田 모델하우스 방문예약 문의 (031-272-9889) ■ 글·사진 김혜영 기자 ■건축정보 주 소 :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수지포스힐 건축형태 : 수틸하우스 대지면적 : 162.75평 건축면적 : 63.33평 실내구조 : 1층(32.14평)-거실, 주방, 침실, 화장실, 드레스룸, 2층(22.08평)-방 2, 가족실, 드레스룸, 3층(9.12평)-서재 겸 취미실, 수납공간 내벽마감 : 에코카라트(기능성 타일) 외벽마감 : 스마트 브릭 난방형태 : 온돌난방 지붕마감 : 금속기와 ■ 설계 : DNA-이예 건축사사무소 김도응 소장 (02-747-0411, www.doeunxism.co.k) ■ 인테리어 : So Gallery 대표 마영범 (02-542-1876) ■ 시공 : (주)포스홈 (031-723-7050, www.posho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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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에서 시작되는 교향곡, 수지 포스힐 64평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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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 놀이공간에 역점 둔, 고양 43평 2층 스틸하우스
- 아이를 위한 전원주택 서울을 가른 한강이 북녘땅을 적신 임진강과 만나 서해로 합쳐 내리는 곳, 여기에 김포가 있고 서쪽으로는 강화가, 그리고 고양시가 있다. 자유로를 타고 북녘으로 오르면 펼쳐지는 물이 얼핏 바다라 여겨지지만, 사실 그 정체는 분명하지가 않다. 바닷물이 득세하는 밀물 때면 짠맛이 분명한데, 비라도 많이 내려 유입량이 많아지면 바다도 아니고 민물도 아니게 된다. 이 덕에 예부터 이 지역은 농수산물이 풍부하기로 이름나기도 했다. 강 하구의 비옥한 땅에서는 전국 최고 품질의 쌀이 자랐고, 강과 바다가 합쳐지는 기수(汽水)역에는 각종 물고기가 모여들어 해산물의 보고가 됐다. 이 농수산물은 한강을 거슬러 한양으로 갔고 임진강과 서해를 돌아 개성으로도 갔다. 지금은 철조망에 가려 옛 영화는 역사 속에서 잠시 쉬고 있지만, 언젠가 한바탕 장이 설날이 다시 오겠지. 통일 분위기나 신도시 등의 부동산 호재는 일단 재껴두더라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는 동글한 산세에 삼수(三水)가 끼어 있어 전원주택지로도 한 몫 한다. 의외로 아직 개발이 안된 곳도 많아 수려한 경치와 맑은 공기는 물론이고 여기에 자유로와 1번 국도가 있어 교통도 좋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일산과 서울이 인접해 병원이나 쇼핑센터 등 대도시의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 두 딸의 인성교육 위해 전원생활 서울 서북쪽에서 통일로를 타면 고양시를 지나 설문동에 닿는다. 웬만한 도시인이라면 의외의 한적함에 놀라고, 또한 호사스런 전원주택단지에 또 한번 놀랄 만한 풍경이다. ‘소달구지 운운’할 것만 같은 진입로 끝으로는 고급 전원주택 수십 채가 단지를 이루며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박용만 씨의 43평 규모의 2층 스틸하우스가 서 있다. 박 씨가 지난해 10월 부지를 매입하고 올 4월부터 3개월 여의 공사 끝에 완공한 것. 박 씨는 여느 전원주택생활자들과는 달리 40세가 채 안된 젊은(?) 나이다. 원래 일산 토박이였는데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부모님과 함께 정발산으로 이사하게 됐고, 결혼 후에는 증산의 아파트에서 6년간 생활하기도 했다. 우연히 시작한 도시생활. 물론 편리한 점이 많았지만, 세월이 갈수록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도 커져갔다. 무엇보다도 박 씨는 커가는 두 딸아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이들의 교육을 위해 전원생활을 결심하게 됐다. 보통의 부모라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대도시나 8학군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박 씨 부부는 공부보다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신도시가 들어서기 전의 일산은 아직 시골이었던 터라 그 역시 어린 시절을 들과 산에서 뛰놀았는데, 두 딸아이에게도 그런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단다. 더욱이 박 씨는 아동미술학원을 운영했던 터라 아동의 정서교육에 누구보다도 관심을 갖고 있기도 했다. 설문동 전원단지 주변에는 이미 비슷한 크기의 전원주택들이 많아 그리 적적하지는 않을 듯했고 주변에는 야트막한 산과 논이 있어 전원의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박 씨와는 달리 도시에서 나고 자랐던 아내 성명숙 씨는 처음에는 전원생활이 망설여졌지만 잘 다듬어진 주변환경에 마음이 놓여 쾌히 동의했다고. 더욱이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 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15분 거리에는 초등학교도 있어 당분간 아이들의 학교걱정도 없었다. 아파트를 판 돈으로 건축비는 충분했고, 대지는 지난해 투자목적으로 평당 60만 원에 매입해두었던 땅이었다. 이미 들어선 전원주택들 사이로 도로포장은 잘 된 편이었고 부지도 닦여져 있어 공사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 * 386세대의 도시형 전원주택 비닐사이딩으로 마감한 외부는 전형적인 스틸하우스의 모습이지만, 내부는 실크벽지와 패브릭 VP도장을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강조됐다. 정원에는 잔디는 물론 조경석을 곳곳에 깔아 아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외관상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유난히 넓은 덱(Deck)이다. 이 공간은 전원생활을 좀더 만끽하려는 의도 외에도 실용공간으로의 활용도도 고려했다. 현관과 전면창 앞의 덱 바닥의 일부를 잘라 여닫을 수 있도록 했는데, 그 밑에는 에어컨 송풍기를 넣어 미관상의 문제를 해결했고, 다른 한쪽에는 장독을 땅에 뭍을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요즘 건축패턴에 맞춰 각 방의 크기는 줄이는 대신 거실을 크게 확보했다. 특히 천장을 터놓아 거실이 한결 넓어보이도록 했고, 거실 뿐만 아니라 부엌에도 전면창을 내어 환풍과 채광을 최대한 확보한 점이 돋보였다. 설계시 박 씨가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은 두 딸아이의 놀이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었다. 덱은 높이를 최대한 낮춰 안전을 기했고 정원 한 쪽으로 미끄럼틀과 함께 모래를 깔아 아이들이 흙장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락방이 있는 별채도 원래 창고로 쓰려 했지만 결국 아이들의 놀이방으로 개조했다. 2층에 있는 2개의 방도 가구를 전혀 놓지 않은 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무늬벽지를 붙이고, 장난감을 가득 채워놓은 모습은 마치 동화 속의 어느 나라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잠을 잘 때는 각 방을 쓰지 않지만, 머지않아 공부방이 될 것이다. 2층은 복도식이라도 한 쪽의 넓은 공간에 전면창과 통하는 테라스를 만들어 조망을 확보했다. 또한 작은 수납장을 만들어 장난감이나 책을 수납하도록 한 것도 박 씨 부부의 ‘자식사랑’이 배어나오는 아이디어다. 단열재로 사용한 SKY VIVA라는 섬유질 성분은 인슐레이션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단열효과도 떨어지지만,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다. 난방은 심야전기를 이용한 자갈축열식을 택했다. 심야전기보일러는 온수를 이용한 방식과 전열봉으로 방 바닥에 깔아놓은 자갈을 덥히는 자갈축열식이 있다. 후자는 초기 설치비가 비싸지만, 열효율이 높고 고장이 적은 장점이 있다. 정남향에서 약간 서쪽으로 기울어 채광은 괜찮은 편인데다 실내조명도 많이 설치해 화사한 실내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박 씨는 고급스럽게 만들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지만, 집을 지으면서 여기저기 잔 욕심을 내다보니 평당 건축비가 중급 수준인 300만 원이 들었단다. 아파트는 잠시 머물렀다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곳 만큼은 가족과 오래 살 것이라 생각하니 박 씨 부부는 어느 한 곳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도심의 편리함은 그대로 유지한 채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생각한 전원생활. 수도권의 전원주택이 가지는 당연하면서도 강력한 또 다른 장점이 아닐 수 없다. 말하자면 386세대의 도시형 전원주택이랄까? 田 ■ 글ㆍ사진 신동성 기자 ■ 건축정보 주 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설문동 대지면적 : 180평 건물구조 : 스틸하우스 건물규모 : 1층 - 34평, 2층 - 16평, 부속동 - 9평 건축면적 : 43평 연 면 적 : 60평 건 폐 율 : 28.88% 용 적 률 : 33.38% 외 장 재 : 비닐 사이딩 지 붕 재 : 아스팔트 이중그림자슁글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내 장 재 : 실크벽지, 패브릭 VP도장 바 닥 재 : 강화마루, 타일 단 열 재 : SKY VIVA 난방형식 : 심야전기자갈 축열식 식수공급 : 지하수 건축비용 : 300만 원 ■ 시공 : 시스템건축(031)909-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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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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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 놀이공간에 역점 둔, 고양 43평 2층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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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미국식으로 지은 90평 목조주택
- 잘지은 전원주택 정통 미국식으로 지은 90평 목조주택 이 집의 설계 역시 외국 잡지에 실린 도면을 활용한 것이다. 현지에 연락해 설계도를 사고 이를 바탕으로 집을 지었다. 우선 설계상의 기본 구조를 충실히 따랐고 내외장재의 경우도 외국식 모델을 많이 적용했다. 목구조 주택이되 외관상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베벨사이딩(레드시다)외에 일부 마감은 조적으로 처리했다. 사이딩과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은은한 색상의 이 벽돌은 호주산으로 치장벽돌로 불린다. 동혁 동현이 형제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쌍둥이 형제. 원주 아파트에서 이 곳 원주시 행구동으로 이사온 후로는 더욱 씩씩해 졌다. 일년이면 몇 번씩 걸리던 감기를 이 곳에선 아직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 이찬수 황미옥씨 부부는 아무리 봐도 이 곳으로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다. 눈싸움을 하다 발그레해진 얼굴로 뛰어들어오는 아이들을 보면 흐뭇할 따름이다. 아파트처럼 아이들을 밖에 내놓고 마음 졸이는 일도 없고 그저 씩씩하게 뛰노는 아이들을 창문으로 내다볼 뿐이다. 어른들도 좋기는 마찬가지다. 이 곳은 원주 시내와는 차로 10분 거리임에도 도심과는 완전 격리된 전혀 다른 전원풍의 한적한 동네. 곧게 올라간 전나무들이 이국풍의 분위기를 더해주고 집 앞으로는 산 능선이 첩첩이 지나간다. 지난여름의 풀벌레 소리와 미풍은 새삼스런 경험이었고 채소 길러 먹는 재미는 새로운 발견이었다. 왜 진작 오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들만큼 이 곳에서의 생활은 아주 만족스럽다. 한마디로 새로운 것들과의 ‘조우’다. 이찬수 황미옥씨 부부가 이 곳에 부지를 마련한 것은 지난 95년. 부동산중개업소의 소개로 9천여평에 이르는 준농림 임야를 평당 15만원씩 주고 구입했다. 최근 이웃 땅이 30만원 정도에 거래된 것을 보면 현재는 준농림 시세가 대략 그 정도를 형성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건축은 3년 뒤인 98년 10월부터 시작됐다. 쎄쩌한국지점에 의뢰했다. 여러 업체를 놓고 저울질했지만 그래도 공신력이란 측면을 높이 사 쎄쩌한국지점을 최종 선택을 했다. 또 외국계 회사인 만큼 예전 유럽에서 보고 좋은 느낌을 받았던 외국풍 주택을 가장 잘 소화해줄 것이란 기대감도 있었다. 이찬수씨는 그동안 외국을 돌아다니며 많은 집을 눈여겨 보았다. 외국 주택관련 잡지도 많이 보았는데 그중에 눈에 띈 것이 바로 지금 살고 있는 집의 형태. 이 집의 설계 역시 외국 잡지에 실린 도면을 활용했는데 현지에 연락해 설계도를 사고 이를 바탕으로 집을 지었다. 시공상에서도 설계상의 기본 구조를 충실히 따랐고 내외장재의 경우도 외국식 모델을 많이 적용했다. 우선 목구조 주택이되 외관상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베벨사이딩(레드시다)외에 일부 마감은 조적으로 처리했다. 사이딩과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은은한 색상의 이 벽돌은 호주산으로 치장벽돌로 불린다. 내장도 폰더로사 파인, 오스모 스프루스 루버, 웨스턴 레드시다 등이 사용됐다. 지붕은 45년 수명의 아스팔트싱글이며 창호 및 도어, 주방용품, 욕실도 외국풍으로 장식 됐다. 실내 구조는 1층에 방 1, 거실 2, 주방, 식당, 화장실 등으로 구성됐고 2층은 방 3개에 욕실이 있다. 집 전면과 측면으로는 데크를 둘렀다. 식수는 지하수이며 난방은 기름보일러와 심야전기보일러를 겸한다. 각각의 용도를 별도로 적용해 기름보일러는 난방용으로 사용하고 심야전기보일러는 온수 전용이다. 재작년 10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4개월 뒤인 1월 초에 완성됐다. 지난해 1월 입주했으니 이제 갓 1년을 넘겼다. 주위에 인가가 드물어 지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십중팔구는 시선을 떼지 못한다. 길쪽에선 조적식 주택인데 길 따라 시선이 측면으로 이어지면 다시 목조주택으로 바뀐다. 지나는 사람들에겐 퍽 재미있는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90여평에 이르니 집이 웅장하기도 하고 외장 마감도 이색적이어서 으레 발걸음을 멈추기 일쑤다. 이 곳으로 이사온 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아이들은 아파트에 살 때보다 나들이를 더 좋아하고 유치원에 가는 것도 매우 즐거워한다. 어른들도 시내에서보다 외출이 더 잦아졌다. 그만큼 이 곳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럽다는 반증이다. 매일 이찬수씨 가족은 즐거운 마음으로 현관문을 나선다.田 글· 사진 류재청 쎄쩌한국지점, 자재에서 시공까지 토털 시스템 구축 쎄쩌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본사를 둔 종합 목재회사로 1927년 설립됐다. 미국 서부 연안 일대의 자체 삼림지에서 육성, 벌목되는 양질의 원목으로 다양한 목재 관련 제품을 미국 등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지점은 지난 93년 설립됐다. 크게 자재 영업 및 판매부, 목조주택 설계 및 시공 부서로 나뉘어져 있다. 본사는 서울에 있고 경기도 안성에 대단위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 인정되는 정품을 사용하며 건축의 기초 자재부터 마감재까지 다양한 품목을 구비, 원스톱 쇼핑 체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오랜 경력의 전문인들로 구성된 시공 부서는 소규모 농가에서부터 고급 전원주택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집을 지어주고 있다. 약 2천여 종에 이르는 목조주택 표준 도면과 방대한 관련 자료를 보유, 고객의 취향 및 여건에 맞출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국 표준 규격에 맞는 정확한 목조주택 시공을 추구하고, 미국 기준의 품질 보증(WARRANTY)을 적용한다는 점도 쎄쩌한국지점의 특징 중 하나다. 건축정보 위치: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부지면적: 준농림 임야 9천평(이중 4백평 대지 전용) 부지구입 금액: 평당 15만원 부지구입년도: 95년 건축공사기간: 98년 10월~ 99년 1월 건평: 90평(1층 64평, 2층 26평) 실내구조: 1층 - 방 1, 거실 2, 주방, 식당, 화장실2 2층 - 방 3개, 욕실 방위: 동향 순수건축비: 평당 4백20만원 건물형태: 2층 목구조주택 공법 : 미국식 2X4, 2X6 스터드 공법 내벽마감: 가족실(폰더로사 파인, 미국), 현관실(오스모 스프루스 루버, 독일), 침실1.2(웨스턴 레드시다 루버) 침실3(오스모 스프루스 루버, 독일) 계단재(오크, 피츠사) 안방/거실(드라이월 위에 페인트 마감) 바닥재(오스모 오크 플로어링, 독일) 내부도어(오크 집성도어, 미국) 내부프레임(오크 솔리드) 외벽마감: 베벨 사이딩(웨스턴 레드시다), 호주산 미드랜드 치장벽돌, 창호(밀가드), 현관도어(이글) 단열재: 글라스울 지붕마감: 아스팔트싱글(45Y) 데크: 레드우드(미국) 난방형태: 난방(기름보일러), 온수(심야전기 보일러) 식수공급: 지하수 ■시공: 쎄쩌한국지점(02-515-8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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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미국식으로 지은 90평 목조주택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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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선룸, 단층 주택 공간 확장의 효과적 제안 2-2
-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을 지을 때 공간의 확장성은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주택 규모에 관계없이 공통적인 사항이지만, 특히 단층 주택일 경우 공간의 확장성은 거주자의 다채로운 생활을 위한 핵심 포인트가 된다. <전원주택라이프>는 이번 호에서 대표적인 공간 확장 방법인 중정과 선룸에 대해서 자세히 다뤘다. 중정과 선룸은 층수에 관계없이 모든 주택에 계획할 수 있지만, 필요성이 더 높은 단층 주택으로 범위를 한정했다. 먼저 단층 주택이 가지는 의미와 장단점을 살펴보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중정과 선룸을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제안을 하고자 했다. 이어 공간을 확장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을 전문가를 통해 짚어봤고, 더불어 중정과 선룸을 계획한 다양한 주택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번 특집을 통해 예비 건축주 또는 현재 주택 생활을 하고 있지만, 좀 더 다채롭게 영위하고 싶은 건축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정리 편집부글 남두진, 노철중 기자참고 전원주택라이프DB협조 ㈜썬룸과전원주택, 조한준건축사사무소 중정과 선룸 계획 시 유의점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 목적에 심사숙고하는 것중점과 선룸은 생활에 시너지 더할 장치인간은 공간 안에서 추위로부터, 뜨거운 일사로부터, 기타 비바람으로부터 보호받는다. 이것이 주거시설의 목적인 쉘터(shelter)라는 안전 제공의 기본 역할이다. 주거시설에는 여러 용도와 형태가 있지만 그중 단독주택은 기본 역할 그 이상의 의미가 부여된다. 쉘터 역할은 물론 이용자의 욕구와 심리적 안정까지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단독주택, 정확히는 단층 주택에 시너지를 불어넣을 방법으로 선룸과 중정을 다루고자 한다. PART 02의 키포인트는 선룸과 중정 계획의 유의점이지만 동시에 ‘본채의 목적과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라는 생각도 독자들이 함께 가지고 있길 바란다. 중정과 선룸은 어디까지나 부수 공간으로서 본채와의 주객전도 상황은 피해야 할 것이다. 중정 주택의 설계 계획안 (제공 조한준건축사사무소) 중정 주택의 설계 계획안 (제공 조한준건축사사무소) 본채와의 비례 고려하기 중정과 선룸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비례가 중요하다. 어디까지나 생활의 부수적인 공간이기에 본채와 맞먹는 정도로 크거나 혹은 생활을 보조하기에 제한적으로 작게 계획되는 경우 외관상 좋아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렇다 할 정해진 원칙은 없지만 건축의 3요소(구조, 기능, 미)의 관점에서 본다면 ‘미’ 항목에 어긋날 수 있겠다. 비례는 곧 기능적인 측면과도 이어진다. 다시 말해 본채 생활을 뒷받침할 정도의 크기로 계획되어야 가장 이상적이라는 의미다. 괜한 욕심에 무리하게 키운 선룸은 오히려 용도를 잃은 채 모호한 공간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모호한 공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불필요한 공간으로 인식이 변한다. 그때 가서 분리하거나 없애는 것도 비용과 시간이 낭비되어 처음 설계를 진행할 때보다 더 큰 공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같은 유의점을 충분히 인지한 후 본격적인 설계를 위한 토지매매가 이뤄지면 좋다. 토지매매 시에는 먼저 집 짓기의 목적, 집 짓기를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환경 및 쓰임 등을 고려해야 한다. 단독주택의 경우 내부 경험뿐만 아니라 외부 경험까지가 중요한 주택 생활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변 환경이나 조망, 향 등 조건을 고려했을 때 중정과 선룸의 설치가 적절한지 판단해야 한다. 땅의 조건과는 상관없이 무리하게 계획할 공간은 아니다. 따라서 본인이 집을 짓는 목적과 방향성, 각 공간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충분히 정리한 후 염두에 둔 토지를 방문해 건축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조한준 소장은 건축가와 상담할 때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하길 조언한다. 실제로 중정을 포함한 주택 설계 (제공 조한준건축사사무소) 실제로 중정을 포함한 주택 설계 (제공 조한준건축사사무소) Architect’s adviceⅠ조한준 소장① 도로 또는 현황 도로에 접해 건축할 수 있는 토지인가② 경사를 고려해 개발행위를 적용할 수 있는 토지인가③ 토지 용도에 따른 법정 건폐율과 용적률이 어떻게 되는가④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어느 정도로 예상되는가⑤ 지역 관련 조례에 따른 건축의 제한 요소에는 무엇이 있는가 외부와 바로 인접한 곳에 마련되어 야외활동을 보조하는 선룸 (제공 조한준건축사사무소) 내부와의 관계 계획하기중정과 선룸은 생활을 보조하는 부수 공간이라고 언급했듯이 보통 내부와 연계해 계획하는 경향이 있다. 내외부를 연계하는 방법에는 동선뿐만이 아닌 인접한 내부 공간의 성격까지도 함께 연장선에 두면 더 효과적이다. 본채와 접할 외벽면의 확장은 기능적인 측면을 동시에 가지는데 그곳은 침실이, 거실이, 식당이, 욕실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거실이나 복도에 모두가 사용하는 공용공간인 툇마루를 연계한다면 공간의 성격이 연장되면서도 채광과 환기까지 겸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조한준 소장은 선룸과 중정을 배치할 때 고려하면 좋을 사항으로 다음과 같이 추천한다. Architect’s advice Ⅱ 조한준 소장선룸은 일정한 조도가 유지될 수 있는 향, 한여름 일사가 선룸 내부 온도를 높이지 않는 향에 배치하는 편이 좋다. 혹여나 불가피하게 일사가 선룸 안으로 과도하게 유입되는 경우라면 외부 블라인드와 같은 장치들을 적극 활용하자. 중정은 공용공간(거실, 식당) 정면의 남측, 선룸은 북측이나 동측을 추천한다. 중정과 선룸 둘 다 가져갈 수도 있는데 건폐율을 여유 있게 활용해 본채와 선룸을 계획하고 그 사이에 자연스럽게 중정이 마련될 수 있는 배치계획도 고려해 보자. 한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쓰임이 있기에 충분한 상담 후 대개 그 배치가 결정되지만 선룸의 경우 임태성 대표는 이상적인 연계 위치로 주방과 거실을 추천한다. 전원주택은 여유로운 삶을 바라며 짓지만 때로는 아파트와 같은 공동생활에서 제한적이었던 활동을 이루고자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지인을 초청해 홈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주방과 연계해 조리 및 정리에 효율적인 동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또는 화초를 좋아해 마치 식물원과 같은 환경으로 조성하고 싶다면 거실과 연계해 진정으로 바라던 쉼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어닝이나 렉산으로 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감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유리로 시공하는 선룸을 능가하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선룸은 실내에서는 부족한 채광을 충분하게 받기 위해 만든 온실 같은 공간이다. 이를 유리로 제작할 시 하늘을 향한 확장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연적으로 얻을 수 있는 온기를 내부로 끌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낮은 하자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 또한 유리선룸의 장점으로 꼽았다. 결로로 인해 녹이 슨 알루미늄 부재 (제공 ㈜썬룸과전원주택) Architect’s advice Ⅲ 임태성 대표사용 목적과 제작 방법에 따라 시너지를 부르는 선룸이지만 실내 연계 시 주의해야 할 점이라면 바로 결로다. 알루미늄이나 각파이프로 시공하는 경우 내외부 온도 차이로 인해 결로가 발생하기 쉬운데 결로는 환기를 통해 방지할 수 있기에 더욱 세심한 설계와 시공을 요한다. 개인적으로 목재선룸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시공 비용은 조금 증액될 수 있지만 1년 넘게 테스트 한 결과 결로 문제가 확실하게 잡혔다. 2층 가족실 바로 옆에 계획되어 유연한 동선을 유도하는 선룸 (제공 조한준건축사사무소) 신축과 구축토지를 매입했다면 업체를 선정해 충분한 상담을 통한 설계를 진행한다. 이때 신축이냐 구축이냐에 따라 진행 방식이 다르기도 하다. 신축의 경우 처음부터 새롭게 짓는 것이기 때문에 선룸이나 중정을 계획하고 있다면 본채만큼의 세심한 계획을 동반해야 한다. 분리할 것인지 연계할 것인지, 개방할 것인지 폐쇄할 것인지와 같이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형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다양한 선택지에도 하나 공통분모가 있다면 반드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심사숙고다. 당장은 필요 없을 것 같아도 향후 사용하겠다는 그림이 그려진다면 처음 설계에서 반영하는 편이 좋다. 추후에 마련하는 일은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만 투자되는 꼴이다. 두 공간의 포인트를 하나씩 언급하자면 중정의 경우에는 대지 주변과의 관계를 파악해 토지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될 시 계획하면 좋고, 선룸의 경우에는 본채 외벽 마감과 단열 등과는 분리된 형태의 디테일을 적용하는 편이 좋다는 점이다.(마감 익스펜션조인트를 활용해 별개 구조물로 계획하는 것을 추천) 특히 선룸의 경우 많은 건축주들이 신축과 리모델링의 상황에서 고민한다. 신축에 포함해 본채와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계획될 수도 있지만 여건에 맞춰 구옥을 매매해 리모델링하는 과정 중 새롭게 추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입주 후 공간의 필요성이나 주어진 면적에 맞춰 설치할 수 있거나 입주 시까지 공사 예산의 진행을 유연하게 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신축이 아닌 구옥을 매매해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경우라면 시공사의 능력을 중요하게 요한다. 아무래도 옛것에 새것을 붙이는 형태이기 때문에 하자율이 좌우되기도 하고 설계에서 디자인된 형태를 얼마만큼 비슷하게 구현할 수 있느냐에 따라 전체 이질감에도 영향이 생기기 때문이다. 처음 설계 단계에서부터 함께 고려하는 것을 가장 추천하지만 구옥 리모델링에서도 디자인과 시공에 심혈을 기울인다면 신축 못지않게 화룡점정이 될 수 있다. 벽면은 물론 천장까지 유리로 시공되어 개방감이 극대화된 선룸 (제공 ㈜썬룸과전원주택) Architect’s advice Ⅳ 임태성 대표구옥에 선룸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매매 전 ‘지붕 높이’와 ‘데크형태’ 두 가지를 체크해 보길 바란다. 지붕 끝선이 너무 낮거나 데크 마감이 촘촘한 경우 선룸 설치 시 추가로 진행해야 하는 공사의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다. 중정의 역할중정을 계획하고 시공 시 유의점도 숙지했다면, 중정이 주택에서 일반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 유래는 어떠했는지, 설치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중정의 사전적 의미는 마당 한가운데, 또는 건물 안이나 바깥채 사이의 마당을 뜻한다. 중정식 건축은 고대 로마와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된 형태다. 중국의 사합원, 고대 로마의 아트리움, 스페인의 파티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중정들은 모든 측면이 건물로 둘러싸인 내정이라고도 하고, 창과 출입구 등의 모든 개구부가 중정에 닿도록 설치되어 중정을 통해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었다고 한다. 평면적으로 보자면 폐쇄적이지만 입체적으로 보면 개방된 형태의 중정 건물은 과거부터 도시 주거의 대표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중정은 존재 그 자체가 하나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때 잘 설계됐다고 볼 수 있다. 현대에 중정은 높은 건축물에서 ‘빛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택의 경우 중정은 마당에 자연광을 끌어들여 부족한 채광을 확보하고, 집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해 갑갑하지 않도록 해준다. 이렇게 채광 성능을 확보해 인공조명 사용률을 낮춰주고 미관상으로도 아름답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또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도 외부와 접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도 한다. ㈜썬룸과전원주택에서 꼼꼼한 테스트를 거쳐 보유한 목재선룸 (제공 ㈜썬룸과전원주택) 실외의 다목적실 선룸선룸의 경우 활용폭이 중정보다 넓다고 할 수 있다. 선룸은 거실과 식당의 확장 공간, 바비큐룸이나 휴식 공간, 식물을 키우는 공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몇몇 간단한 소품만 배치해 다과를 즐기는 휴식 공간, 손님과 어울리는 응접실, 아이의 놀이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외부로 열린 공간이라 편안한 소파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며 음악을 감상하면 마음의 안식처가 될 것이다. 스윙체어와 화분 등을 배치해 일상의 휴식처나 취미 공간으로 꾸며도 좋다. 집 안에 난로를 설치하고 싶지만, 연중 사용 기간이 짧고 관리하는 게 부담이라면 선룸에 설치하는 것도 좋다. 눈 내리는 겨울 가족만의 감성 공간을 연출할 것이다. 장작을 선룸 한편에 쌓아두면, 나름 근사한 그림을 제공하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천장이 유리라는 것도 매력적이다. 비 올 땐 빗소리, 밤에는 별을 보는 멋진 공간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빗물이 다소 새더라도 반 야외공간이라 큰 문제가 되지 않으니 방수와 누수 걱정은 접어둬도 된다. 여기에 폴딩도어까지 설치하면 필요에 따라 실내외 공간으로 변형해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 수 있다. 어떤 전문가는 선룸을 주택 공사할 때 설치할 것을 추천한다. 당장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살면서 설치하고픈 마음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설계 시 어느 위치에 설치할지 고려한 뒤 바닥 기초나 데크를 시공해 두면, 나중에 두 번 공사하지 않아도 되기에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나중에 공사할 땐 증축 신고만 하면 되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다. 선룸은 건축면적과 연면적에 둘 다 포함되는 공간이므로, 설계할 때 면적을 신중하게 조정해야 한다. 그리고 선룸은 유리로 덮는 구조가 일반적이라 여름엔 상당히 덥기 때문에 환기창을 설치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설계 초기부터 선룸을 반영한 주택 계획안 (제공 ㈜썬룸과전원주택) 이미 완공된 주택에 선룸을 설치하기 위한 계획안 (제공 ㈜썬룸과전원주택) 임태성-㈜썬룸과전원주택 대표30년 가까운 건축 및 인테리어 사업에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썬룸과전원주택을 설립했다. 이후 지금까지 국내 최고의 선룸기업으로 매번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전원주택과 단독주택의 새로운 공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왔다.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사명 아래 목재선룸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는 친환경적인 중목 구조 고급 전원주택을 개발 및 시공하는 ㈜TS(TimberSoultion)도 함께 경영하고 있다.010-4309-0404 www.youtube.com/@Official_sunroom 조한준-조한준건축사사무소 소장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종합건축사사무소 고우건축과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2011년 스튜디오 더함을 개소한 후 2013년 건축사사무소 더함 ThEPluS Architects을 설립하였고 2020년 상호를 조한준건축사사무소 JoHanjun Architects로 변경했다. 클라이언트와의 밀접한 유대관계와 작업을 통해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선호한다. 02-733-3824 www.the-pl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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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선룸, 단층 주택 공간 확장의 효과적 제안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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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씨씨 인테리어, SPC마루 ‘이지스스트롱’ 출시
- KCC글라스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가 SPC마루인 ‘이지스스트롱’을 출시했다. SPC마루는 돌가루와 고분자 복합체가 배합된 SPC소재를 적용해 습기에 강하고 내마모성이 뛰어난 신개념 바닥재다. 북미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럭셔리비닐타일 시장에서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제품으로, 특히 고급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시장에서 그 수요가 높다. SPC마루 ‘이지스스트롱’은 접착제가 필요 없는 클릭 결합 방식과 IXPE폼의 일체형으로 시공이 간편한 장점이 있다. 또, KC인증과 한국실내건축가협회 공식 추천 제품 인증으로 품질도 입증됐으며, 총 8종의 우드와 스톤 패턴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롭게 사용이 가능하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SPC마루 제품 출시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바닥재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도 홈씨씨 인테리어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1588-9894 www.homec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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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씨씨 인테리어, SPC마루 ‘이지스스트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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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5월 NEWS & ISSUE] 홈씨씨 인테리어, SPC마루 ‘이지스스트롱’ 출시
- 홈씨씨 인테리어, SPC마루 ‘이지스스트롱’ 출시 KCC글라스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가 SPC마루인 ‘이지스스트롱’을 출시했다. SPC마루는 돌가루와 고분자 복합체가 배합된 SPC소재를 적용해 습기에 강하고 내마모성이 뛰어난 신개념 바닥재다. 북미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럭셔리비닐타일 시장에서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제품으로, 특히 고급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시장에서 그 수요가 높다. SPC마루 ‘이지스스트롱’은 접착제가 필요 없는 클릭 결합 방식과 IXPE폼의 일체형으로 시공이 간편한 장점이 있다. 또, KC인증과 한국실내건축가협회 공식 추천 제품 인증으로 품질도 입증됐으며, 총 8종의 우드와 스톤 패턴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SPC마루 제품 출시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바닥재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도 홈씨씨 인테리어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1588-9894 www.homec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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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61평 고급 전원주택
- 올해 트렌드 될 전원주택 제안하다! 펠리체, 행복한 공간이 넘치는 고급 주택 전체 콘셉트 Felice는 ‘행복한, 즐거운’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다. 고급스러우면서 안정적인 외관 디자인과 알찬 공간 구성으로 가족이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실외 디자인 전체적으로 묵직한 매스감으로 안정적인 느낌의 외관이다. 현관 포치는 원형 기둥을 사용했고 상부에 베란다를 둬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거실과 주방, 식당을 배치하고, 오른쪽에는 건축주만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거실은 오픈 천장을 적용해 개방감을 줬고 주방 또한 식사 공간을 따로 둬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안방에는 전실과 욕실, 드레스룸을 따로 둬 여유있는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2층은 곳곳에 베란다를 둬 1층으로 내려가지 않아도 외부로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건축 정보 건축구조 경량목구조건축면적 132.04㎡(40.01평)연면적 203.41㎡ (61.64평) 1층 126.01㎡ (38.18평) 2층 77.40㎡ (23.45평)외장재 청고벽돌, 스타코 플렉스지붕재 변색 기와창호재 미국식 창호현관문 동판 단열도어자료협조 (주)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1F Isometric 2F Isometric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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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61평 고급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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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27.5평 소형 단층 고급 전원주택
- 소형 주택의 품격을 한층 끌어 올린 단층 고급 전원주택도시의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가구 구성원의 감소는 전원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쳐 소형 주택을 양산하는 추세이다. 이젠 ‘소형 주택 = 박스형 저가 주택’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수요자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소형 주택이 속속 등장하기 때문이다. 편리성과 미관성을 더해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 86.37㎡ 단층 고급 소형 주택을 소개한다. 건축 개요건축 공법 경량 목구조건축 면적 86.37㎡(27.5평) 포치 14.51㎡(4.39평) 덱Desk| 40.41㎡(12.22평)지붕재 점토기와(스페니쉬기와)외장재 스타코, 파벽돌창호재 시스템 창호현관문 동판 단열 도어덱 석재, 단조 난간자료 협조 CM건축(주) 주택 모델링_1 주택 모델링_2 평면 계획 전원생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도록 전면에 단란 공간인 거실과 주방/식당을 배치하고 궂은 날에도 외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포치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거실과 주방 사이의 내벽을 일부 오픈시켰다. 그 밖에 안방에 화장실을 배치하고 에어컨을 매립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평면에 반영했다.입면 계획 입면은 최근 인기가 많은 변색 기와, 고급 EPS 몰딩과 리턴 박스를 적용한 창문 트림Trim, 디자인을 가미한 자유로운 파벽돌 등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소형 주택의 품격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전원생활의 멋과 낭만 그리고 편리성을 고려해 거실과 주방/식당 그리고 현관 앞 포치를 적용해 입면을 계획했다. Interior Plan인테리어 마감선과 동선을 고려한 가구 배치로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유기적인 동선과 공간 분리를 위해 내벽 일부를 오픈시켰다. 실내 벽면은 밝은 톤의 심플한 벽지를 사용하고 아트월은 무늬목으로 마감했다. 거실 거실 메인 창 외 상부와 측면에도 포인트 창을 추가로 배치해 햇빛이 충분히 들어오도록 설계했다. 아트월은 모던한 느낌의 무늬목을 사용해 포인트 배치를 했고, 아트월 하부엔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 벽면엔 기존 천장 라인을 따라 등 박스 라인을 설치해 높은 천장의 확장된 느낌을 살렸다. 천장 등 박스는 몬드리안 디자인 구성으로 편안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계획했다. 안방 안방은 거실과 같은 밝은 톤 벽지로 선택하고, 천장은 마이너스 몰딩으로 계획했다. 안방의 가벽은 침실과 화장실 공간을 나누는 파티션 역할을 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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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27.5평 소형 단층 고급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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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94평 모던 스타일 고급 전원주택
- 지하 주차장이 있는 모던 스타일 고급 전원주택 건축정보건축공법 지하층 철근콘크리트구조, 1·2층 경량 목구조건축면적 311.79㎡(94.32평) 지하층 128.06㎡(38.74평) 1층 119.02㎡(36.00평) 2층 64.71㎡(19.57평) 지붕재 컬러 강판외장재 현무암, 세라믹 사이딩 창호재 시스템 창호 현관문 동판 단열 도어 덱 현무암, 석재자료협조 CM건축(주) (아래사진)외장재를 현무암 대신 케뮤KMEW 사이딩으로 마감한 모습으로 외장재 재질에 따라 주택이 주는 느낌이 다르다. 평면·입면 계획연면적 312㎡(94.0평)인 지하 1층(철근콘크리트 구조, 주차장)과 지상 1·2층(경량목구조)으로 계획한 전원주택이다. 규모가 있는 만큼 외장재를 고급 소재인 현무암과 세라믹 사이딩을 적용하고, 웅장함을 강조하고자 매스를 조합하기보다 큰 덩어리로 나눠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1층 평면 1층은 부부 공간으로 주부의 편리성을 고려해 거실과 주방/식당을 중심으로 우측에 드레스룸 & 파우더룸, 욕실을 부속실로 둔 부부 침실을 배치하고, 좌측에 침실과 공용 욕실, 계단실을 배치했다. 또한, 두 개의 침실을 채광과 전망 등이 좋은 전면에 배치하고, 물 사용 공간인 부부 욕실, 주방/식당, 다용도실, 공용 욕실(2층 욕실 포함)을 공사비 절감과 유지 관리의 편의성을 염두에 두고 후면에 배치했다 2층 평면 2층은 자녀 공간으로 가족실, 홀, 발코니, 자녀 침실, 욕실, 창고 등을 배치했다. 건축주는 1층 거실 천장을 오픈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었기에, 1층 거실을 그 규모와 잘 어울리면서 약간 웅장할 만큼의 높이로 해서 2층 가족실 바닥은 자연적으로 다른 실에 비해 높게하고 계단을 설치해 좀 더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편리성과 시공비 절감을 고려해 자녀 침실과 홀을 발코니와 하나로 엮었다. 가족실 규모를 적당하게 해달라는 건축주의 의견을 반영해 오픈 공간을 만들어 1층과 2층 간 연계성을 주고 소음을 줄이면서 단열을 높이기 위해 고정 창을 설치했다. 지하 주차장 건축주와 그 가족이 소유한 차량이 모두 5대라 지하 주차장을 계획했다. 공사비를 절감하고자 지하를 적게 파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건축주의 의중에 따라 뒷집의 일조권 침해를 고려해 지하를 깊이 파서 지상 높이를 최소화했다. Interior Plan중후한 멋이 있는 세미클래식 인테리어. 심플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호화로운 장식을 피하면서 우아함과 세련된 감각을 연출한 주택이다.현관 & 홀 현관으로 들어오면서부터 클래식한 몰딩과 편안한 느낌의 무늬목, 대리석 느낌의 바닥 타일로 멋스러운 호텔을 연상케 한다. 거실 꾸밈이 없으면서 균형이 잡힌 평온한 분위기를 연출한 거실. 천장에 과장된 조명이 아닌 은은한 간접 조명으로 전체 조도를 조절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한 게 포인트이다. 클래식 스타일이 주는 이질감이나 과장됨보다 인테리어를 잘한 호텔에 들어선 듯한 세련된 느낌이 든다. 건축주가 어두운 색감의 가구나 액자로 같은 스타일링을 한다면 더 중후한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다. 건축주의 품위와 깊은 정서가 감도는 운치 있는 인테리어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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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설계】 94평 모던 스타일 고급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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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l 전원주택 부지 매입 성공 사례 열정과 집념으로 원하는 전원주택지 찾다
- SPECIAL FEATURE ┃ 전원주택 입지 선정의 모든 것 ④ 전원주택 부지 매입 성공 사례 열정과 집념으로 원하는 전원주택지 찾다 조건에 딱 맞는 전원주택 부지를 찾기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발품 팔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안 될 일도 아니다. (주)부동산인터체인지 양평지사에 의뢰가 들어와 원하는 물건을 성사시켜 준 3건의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 편집자 註 - 정리 박창배 기자 사례 하나, 소액으로 농장의 꿈을 일궈 낸 의지 2014년 5월 어느 날,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의뢰인 : 여보세요? 직원 : 네. 부동산인터체인지입니다. 의뢰인 : 인터넷으로 부동산 매물을 많이 찾아봤지만 원하는 물건을 찾지 못해 전화했습니다. 1억 원 정도의 가용 금액이 있는데 농장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3,300㎡(1,000평) 정도의 땅을 양평관내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직원 : 어렵겠는데요. 의뢰인과의 통화는 상투적인 대화로 끝났다. 며칠 후, 의뢰인이 같은 내용으로 다시 전화를 걸어왔다. 적은 돈인 줄 알지만 좋은 땅을 찾는 게 아니라 가격에 맞는 최대한 넓은 면적의 땅을 원하니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1억 원에 3,300㎡. 답이 없었다. 더구나 농장을 만들 수 있는 땅이라니... 하지만 의뢰인이 진지하고 결의에 차있기에 회피할 수 없었다.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돕기로 마음먹었다. 물건지 답사를 시작했다. 매도 의뢰된 물건 중 가장 넓은 면적의 토지부터 살폈다. 수림이 빽빽한 임야, 맹지, 농업진흥지역 내 전, 답 등. 요구사항에 근접한 모든 물건을 답사하는 데만 무려 5개월이 흘렀다. 그런데도 적합한 매물은 만나지 못했다. 슬슬 지쳐갈 쯤, 사무실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그동안 부지런히 발품 팔며 고생했던 결실을 보게 되는 전화였다. ■ 물건위치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단석리 ■ 면적 : 본 땅 2,376㎡(720평) ■ 입지조건 : 생산관리지역(답), 남향, 가용하천부지 2,640㎡(800평) ■ 가격 : 3.3㎡(평당 20만 원) 지적도상 옛 도로는 접하나 현행법상 건축 신축이 불가능해 주변시세의 40% 가격에 매도한다는 내용이었다. 남향에 평탄한 지형으로 전면에 1급수 하천과 통행가능한 도로가 있어 농장지로는 더 이상의 조건이 없었다. 당장 의뢰인에게 현장 답사를 요청했다. 의뢰인도 마음에 드는 눈치였다. 문제는 가격이었다. 지주를 설득한 끝에 1억 200만 원으로 절충하고 계약을 완료했다. 평당 14만 원에 매입한 셈이었다. 현재 의뢰인은 소유권 이전 후 하천부지 점용을 신청해놓은 상태다. 담당자_김영봉 (주)부동산인터체인지 전무이사 사례 둘, 10년 뒤 전원에서 살고파 이름 : 김기동 (52) 전원생활의 열망이 남달랐던 김기동 씨. 그는 무엇보다 텃밭을 가꾸고 이웃 산을 찾으며 자연의 흐름대로 살길 바랐다. 가용 금액은 1억 원 정도. ■ 물건위치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 입지조건 : 생산관리지역(답), 남향, 산과 산 사이 항아리 형태의 지형으로 단지 형성 가능. 6번국도와의 거리 1km, 용문역까지는 차로 10분 내외. 바로 옆에 고급 전원주택 단지가 형성돼 있어 주변 시세는 60만 원 정도. 핸디캡이라면 물건지 100m 전에 오리 농가가 있어 전원주택지로는 부적합하다는 판단. 매도인은 12년 전 부지를 구입해 옆단지가 형성될 때까지도 오리농장 영향으로 재미를 보지 못한 상태였다.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라서 갖고 있던 재산을 정리하는 단계였다. 김기동 씨가 찾던 모든 조건에 충족됐지만, 오리농장이란 걸림돌이 있었다. 그러나 이 걸림돌이 시세의 약 50% 이하로 땅을 매입할 수 있는 호재로 작용했다. 2,970㎡(900평) 중 990㎡(300평)를 분할해 원하는 입지를 평당 29만 원에 매입했다. 현지인들을 직접 만나보고 앞으로 약 10년 동안 농장은 없어진다는 확신이 있었다. 주말마다 각종 과실수를 심고 땅을 가꿔나간다면, 10년 뒤엔 땀의 결실을 달콤하게 맛볼 수 있을 것이었다. 이처럼 꼼꼼하게 살핀다면 혐오시설이나 악재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담당자_강영호 (주)부동산인터체인지 양평지사 상무이사 사례 셋, 50대 은퇴자의 꿈 찾기 은퇴를 2년 앞둔 나고향 씨(58). 그는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위해 가장 큰 선물을 준비하려 한다. 퇴직금으로 서울 인근에 어린 시절 고향집을 재현하려는 것. 텃밭을 일구며 노후를 소박하게 보낼 꿈을 갖고 그는 당사의 문을 두드렸다. 가용금액 약 2억 원으로 1,650㎡(500평) 이상의 전원주택 부지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고향 씨는 먼저 외지지 않은 곳에 남향이길 바랐다. 그리고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대중교통이 용이해야 했다. 쉽지 않은 조건이었다. 양평군에 집 지을 수 있는 관리지역은 평균 50~80만 원선으로 땅값만으로도 이미 의뢰 금액을 넘어선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퇴직 후 농업 목적의 거주도 생각했기에, 농가주택지를 염두에 두고 마땅한 부지를 찾아봤다. 수개월 동안 부지를 물색했다. 그 노고에 대한 보답이었을까. 한 매도인으로부터 의뢰가 들어왔다. 매도인은 추후 시세차익을 고려해 본 물건을 2006년에 매입했으나, 자녀 결혼 비용 마련으로 급하게 목돈이 필요해 매도를 의뢰했다. ■ 물건위치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 면적 : 2,131.8㎡(646평) ■ 매입가 : 평당 25만 원 ■ 입지조건 : 석불역 사거리 1.5km, 농림지역(답), 남향, 한적한 2차선 20m 거리로 진입로 구거점용 받음, 하천부지 70여 평 무상사용 가능, 평탄한 땅에 확 트인 조망, 토목공사 필요 없음. 지난해 10월, 잔금을 치른 나고향 씨는 주소이전 후 농업용 전기와 농업용수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1년 농작 후에 농업경영체 등록까지 마치면 99㎡(30평) 이하 농가주택을 6,000만 원까지 정부 보조금(5년 거치 10년 상환)을 받아 지을 수 있다. 담당자_박현숙 (주)부동산인터체인지 양평지사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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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l 전원주택 부지 매입 성공 사례 열정과 집념으로 원하는 전원주택지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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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꼭 맞는 집 짓기 118번째] 맞춤형 전원주택 설계도면(23) 지하 주차장이 있는 모던 스타링 고급 전원주택저
- 평면·입면 계획 건축주가 CM건축㈜의 인기 있는‘2701모델’이 아주 마음에 들어해 디자인을 2701모델 형태로 하면서 연면적을 89.1㎡(27.0평)가 아닌 약 310.2㎡(94.0평)로 늘려 지하 1층(철근콘크리트 구조, 주차장)과 지상 1·2층(경량목구조)으로 계획한 전원주택이다. 규모가 있는 만큼 외장재를 고급 소재인 현무암과 세라믹 사이딩을 적용하고, 웅장함을 강조하고자 매스를 조합하기보다 큰 덩어리로 나눠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재를 현무암 대신 케뮤KMEW 사이딩으로 마감한 모습(下)으로 외장재 재질에 따라 주택이 주는 느낌이 다르다. 건축 개요 건축 면적: 311.79㎡(94.32평)_지하층 128.06㎡(38.74평), 1층 119.02㎡(36.00평), 2층 64.71㎡(19.57평) / 건축 공법: 지하층 철근콘크리트구조, 1·2층 경량 목구조 / 지붕재: 컬러 강판 / 외장재: 현무암, 세라믹 사이딩 / 창호재: 시스템 창호 / 현관문: 동판 단열 도어 / 덱: 현무암, 석재 Interior Plan 중후한 멋이 있는 세미클래식 인테리어. 심플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호화로운 장식을 피하면서 우아함과 세련된 감각을 연출한 주택이다. 현관 & 홀 | 현관으로 들어오면서부터 클래식한 몰딩과 편안한 느낌의 무늬목, 대리석 느낌의 바닥 타일로 멋스러운 호텔을 연상케 한다. 거실 | 꾸밈이 없으면서 균형이 잡힌 평온한 분위기를 연출한 거실. 천장에 과장된 조명이 아닌 은은한 간접 조명으로 전체 조도를 조절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한 게 포인트이다. 클래식 스타일이 주는 이질감이나 과장됨보다 인테리어를 잘한 호텔에 들어선 듯한 세련된 느낌이 든다. 건축주가 어두운 색감의 가구나 액자로 같은 스타일링을 한다면 더 중후한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다. 건축주의 품위와 깊은 정서가 감도는 운치 있는 인테리어이다. 지하 주차장 건축주와 그 가족이 소유한 차량이 모두 5대라 지하 주차장을 계획했다. 공사비를 절감하고자 지하를 적게 파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건축주의 의중에 따라 뒷집의 일조권 침해를 고려해 지하를 깊이 파서 지상 높이를 최소화했다. 1층 평면 1층은 부부 공간으로 주부의 편리성을 고려해 거실과 주방/식당을 중심으로 우측에 드레스룸 & 파우더룸, 욕실을 부속실로 둔 부부 침실을 배치하고, 좌측에 침실과 공용 욕실, 계단실을 배치했다. 또한, 두 개의 침실을 채광과 전망 등이 좋은 전면에 배치하고, 물 사용 공간인 부부 욕실, 주방/식당, 다용도실, 공용 욕실(2층 욕실 포함)을 공사비 절감과 유지 관리의 편의성을 염두에 두고 후면에 배치했다. 2층 평면 2층은 자녀 공간으로 가족실, 홀, 발코니, 자녀 침실, 욕실, 창고 등을 배치했다. 건축주는 1층 거실 천장을 오픈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었기에, 1층 거실을 그 규모와 잘 어울리면서 약간 웅장할 만큼의 높이로 해서 2층 가족실 바닥은 자연적으로 다른 실에 비해 높게하고 계단을 설치해 좀 더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편리성과 시공비 절감을 고려해 자녀 침실과 홀을 발코니와 하나로 엮었다. 가족실 규모를 적당하게 해달라는 건축주의 의견을 반영해 오픈 공간을 만들어 1층과 2층 간 연계성을 주고 소음을 줄이면서 단열을 높이기 위해 고정 창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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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꼭 맞는 집 짓기 118번째] 맞춤형 전원주택 설계도면(23) 지하 주차장이 있는 모던 스타링 고급 전원주택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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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꼭맞는 집 짓기 117번째] 맞춤형 전원주택 설계도면(22) 소형 주택의 품격을 한층 끌어 올린 86.37㎡(27.5평) 단층 고급 전원주택
- 도시의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가구 구성원의 감소는 전원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쳐 소형 주택을 양산하는 추세이다. 이젠 ‘소형 주택 = 박스형 저가 주택’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수요자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소형 주택이 속속 등장하기 때문이다. 편리성과 미관성을 더해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 86.37㎡ 단층 고급 소형 주택을 소개한다. ▶건축개요 건축 면적| 86.37㎡(27.5평) 포치| 14.51㎡(4.39평) 덱Desk| 40.41㎡(12.22평) 건축 공법| 경량 목구조 지붕재| 점토기와(스페니쉬기와) 외장재| 스타코, 파벽돌 창호재| 시스템 창호 현관문| 동판 단열 도어 덱| 석재, 단조 난간 ▶평면/입면 계획 전원생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도록 전면에 단란 공간인 거실과 주방/식당을 배치하고 궂은 날에도 외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포치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거실과 주방 사이의 내벽을 일부 오픈시켰다. 그 밖에 안방에 화장실을 배치하고 에어컨을 매립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평면에 반영했다. 입면은 최근 인기가 많은 변색 기와, 고급 EPS 몰딩과 리턴 박스를 적용한 창문 트림Trim, 디자인을 가미한 자유로운 파벽돌 등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소형 주택의 품격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전원생활의 멋과 낭만 그리고 편리성을 고려해 거실과 주방/식당 그리고 현관 앞 포치를 적용해 입면을 계획했다. 주택 모델링_1 주택 모델링_2 ▶Interior Plan 인테리어 마감선과 동선을 고려한 가구 배치로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유기적인 동선과 공간 분리를 위해 내벽 일부를 오픈시켰다. 실내 벽면은 밝은 톤의 심플한 벽지를 사용하고 아트월은 무늬목으로 마감했다. 거실| 거실 메인 창 외 상부와 측면에도 포인트 창을 추가로 배치해 햇빛이 충분히 들어오도록 설계했다. 아트월은 모던한 느낌의 무늬목을 사용해 포인트 배치를 했고, 아트월 하부엔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 벽면엔 기존 천장 라인을 따라 등 박스 라인을 설치해 높은 천장의 확장된 느낌을 살렸다. 천장 등 박스는 몬드리안 디자인 구성으로 편안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계획했다. 안방| 안방은 거실과 같은 밝은 톤 벽지로 선택하고, 천장은 마이너스 몰딩으로 계획했다. 안방의 가벽은 침실과 화장실 공간을 나누는 파티션 역할을 한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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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꼭맞는 집 짓기 117번째] 맞춤형 전원주택 설계도면(22) 소형 주택의 품격을 한층 끌어 올린 86.37㎡(27.5평) 단층 고급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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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반한, 제주에 살다] 제주도 귀농 · 귀촌 두 배 이상 증가, 바다 전망 전원주택지 선호해
- 지난해 제주도 귀농 · 귀촌 인구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들은 과연 어디에 정착했을까. 사계절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제주는 단연 바다 전망 부지를 최고의 명당으로 친다. 그러나 제주는 곳곳이 아름다운 자연 전망을 선사하므로 꼭 바다가 아니어도 좋다. 한가운데 자리한 한라산, 300개가 넘는 아담한 오름, 봄이면 유채꽃 가을이면 억새, 토속적인 현무암 돌담… 이런 제주 특유의 풍경이 집에 멋진 자연 액자를 걸어준다.글 박지혜 기자 사상 초유의 귀농 · 귀촌 인구수를 기록한 지난해 제주도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국 하위 수준이지만 제주도 자체적으로 보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제주도청은 귀농 · 귀촌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자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 교육을 최근 시작했으며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귀농 · 귀촌지를 물색하는 동안 임시거주할 수 있는 빈집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3월 제4기 귀농 교육을 시작한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교육생 145명 가운데 다른 시 · 도 거주자가 73.8%에 달하며 59.3%가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서귀포시동洞지역, 제주시 애월읍, 한경면, 서귀포시 남원읍 등으로 귀농 · 귀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도시이주민의 유입으로 제주도는 전원주택지와 기존 농어촌주택 매매 및 임차 등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제주로 이주하는 주된 이유는 단연 사계절기후가 온화하고 자연환경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동북아 교육 허브를 지향하는 영어교육도시를 비롯한 국제 도시로 발돋움하려는 각종 개발 계획으로 특화된 교육 여건, 주거환경의 개선, 고용 창출 등이 도시민들을 제주로 이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수려한 자연환경에 중국 개발 수요가 늘어나 부동산 가치가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주로 수만 평의 호텔이나 상업시설 부지를 구입한다는 한 공인중개사의 전언이다.지난해 첫 학교가 개교한 제주영어교육도시(JDC)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구억리, 신평리 일원 총 면적 379만m²에 조성 중이다. 마치 수도권 신도시를 연상시키는 영어교육도시는 12개 초중고 국제학교 및 각종 문화예술 시설, 상업시설, 주거시설 들이 체계적인 형태로 들어서 제주에서 보기 드문 계획 도시의 면모를 과시한다. 교원과 학생, 학부보 등 그 상주인구만 2만 3000명이다. 이외에도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혁신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헬스케어타운 등 개발 계획이 잡혀 있어 제주로 인구 유입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신공항 부지로 유력한 대정읍 신도리 인근 부지도 재테크나 세컨드하우스 용지로 물망에 오른다. 바다 전망 애월읍 · 한경면 인기, 동서 끝 저렴제주도 전 지역의 물건을 거래하는 제이디공인중개사사무소 전연주 소장은 "최근 외지인의 전원주택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과거 은퇴 후 휴양을 목적으로 한 고객이 주축이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30, 40대 젊은층의 문의가 많아졌다"고 설명한다.인기 전원주택지로는 바다 전망이 우수한 제주시 애월읍이나 관광지가 많이 몰려 있으며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서귀포 지역이다. 주로 서부권 수요가 많다. 전 소장은 "전원주택지를 문의하는 소비자의 80% 정도는 바다 전망 원하고 특히 펜션이나 상업 용도의 건물을 마련하는 경우 바다 전망이 인기"라고 전한다. 서쪽에 위치한 애월읍 등 제주시 쪽에 고급 전원주택이 쏠려 있는 편이고 영어교육도시 여파로 최근 주거시설이 형성되기 시작한 대정읍 일대와 그 인근으로 젊은 학부모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영어교육도시 내 단독주택용지를 구입해 집을 짓는 경우도 있으며 그보다 더 저렴한 부지를 찾는 소비자는 인근 지역에 집을 마련하는 추세다. 영어교육도시 내 일반인에게 공급된 단독주택용지는 3.3㎡(평)당 70만 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120만 원선이다. 여기서 차로 몇 분 거리의 예술인마을이 있는 한경면 저지리도 조용하고 살기 좋아 신축 전원주택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서쪽 끝자락 한림읍, 한경면이나 동쪽 끝자락 구좌읍, 표선면이 비교적 저렴한 부지를 찾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는다. 그리고 연중 따뜻한 기후로 당도 높은 과실을 얻을 수 있는 남쪽 남원읍 지역은 귀농인에게 인기 지역이다.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는 부지 가격은 대체로 3.3㎡(평)당 30만~50만 원으로 형성되며 중산간 지역은 더욱 저렴해 20만 원선으로 형성돼 있다.전연주 소장은 "도시이주민의 경우 전원주택단지 분양 문의도 많다"며 "그러나 제주에는 단지 분양 수요가 거의 없어 그동안 단지 개발이 미미했지만 최근 수요층이 형성되는 분위기에 따라 단지 개발 계획도 잡혀 있다. 현재 신공항 후보지로 물망에 오른 신도리와 인접한 한경면 고산리에 10여 필지, 연면적 100㎡(30평) 안팎의 전원주택단지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한다.임대차 거래도 활발한데 제주도는 전월세傳月貰가 아닌 보증금 없는 연세곐貰가 활성화돼 있다. 집세를 매달 내는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1년에 한 번 1년 치 집세를 낸다. 연세는 저렴한 농가 300만~400만 원이고 도시 아파트 수준의 편리함과 인테리어를 갖춘 1,000만 원선까지 분포돼 있다.제주도는 최근 1~2년 사이 올레길 등 도보 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 붐이 일면서 농가 매매가 부쩍 늘어 지금은 물건이 달릴 정도라고 한다. 펜션이 고급스럽고 숙박비가 비싸다면 게스트하우스는 배낭 여행자들이 가격 부담을 느끼지 않고 숙박하며 다른 여행자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어 인기를 끈다. 게스트하우스는 주로 농어촌지역 농가를 구입, 개조해 살림집과 객실로 꾸민다. 만드는 비용 또한 펜션보다 경제적이다. 게스트하우스용으로 적합한 농가는 7,000만~8,000만 원선에 구입 가능하다. 기존 5,000만~6,000만원에서물량부족으로오름세를겪었다.제주도에 전원주택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5도 정도 기온 차이가 남을 알아두는 것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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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반한, 제주에 살다] 제주도 귀농 · 귀촌 두 배 이상 증가, 바다 전망 전원주택지 선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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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익의 땅이 답이다 (2) 토지 분석, 세종시 도담동과 노호리 편
- 토지 분석, 세종시 도담동과 노호리 편2022년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특별자치시인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세종시는 과거 충청남도 공주시, 청원군 일부 그리고 연기군 전체를 편입하면서 생긴 지방자치단체로, 박정희 정부 때 충청도로 행정수도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최초로 나왔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행정수도 건설 계획은 백지화됐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의해서 세상에 다시 나왔다. 마침내 노 전 대통령은 ‘행정수도 충청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워 대통령에 당선되지만, 헌법재판소에서는 수도 이전을 불허했고, 그 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대체돼 조성됐다. 그렇게 탄생한 세종시에는 2021년 기준 45개의 중앙행정기관, 15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 추가 이전한 9개의 공공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 기관들이 계속 들어올 예정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세종시 내의 전원주택 토지 매물에 관해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마음에 드는 땅이 있을 때 무작정 매입하기보단 차근차근 땅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한다. 글 나종익(㈜코드랩리얼티 대표)자문 성호건(㈜한국부동산연구소 대표) 세종시 도담동 전원주택지첫 번째 토지는 세종시 도담동에 위치한 토지다. 도담동은 ‘야무지고 탐스럽다’는 뜻의 ‘도담하다’에서 온 순우리말 지명이다. 이름처럼 살기 좋은 곳인 도담동은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어진동과 맞닿아있으며, 새롬동·나성동과 함께 세종에서 가장 인프라가 좋은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도담동에는 500여 병상 규모의 세종 충남대학교병원이 있는데, 전원생활을 하고 싶지만 의료 서비스에 대한 갈증으로 이를 주저하던 이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만하다. 도담동 8** 번지는 도담동의 동남쪽 끝에 위치한 전원마을에 위치하며, 마을 내에 있는 대부분의 집들은 자그마한 산을 등지고 남서쪽을 바라보도록 설계됐다. 단지 바로 앞을 지나는 왕복 6차선 도로를 건너면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어진동에 다다를 수 있고, 6차선 도로를 따라 10분 정도 서쪽으로 향하면 세종시를 관통하는 두 개의 교통축인 1번 국도(국내 최초의 국도)와 43번 국도에 합류할 수 있다. 한편 도담동 8**번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는 세종소방서가 있고, 도보 10분이면 역시 정부세종청사에 도착할 수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세종시의 중심’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해당 토지의 용도지역은 서울의 성북동, 평창동 등에 위치한 고급 전원주택들과 같은 제1종전용주거지역이다. 용도지역이란 ‘토지의 이용 및 건축물의 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 등을 제한함으로써 토지를 경제적,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공공복리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서로 중복되지 않도록 도시·군관리계획으로 결정한 지역’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제1종전용주거지역은 ‘단독주택 중심의 양호한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지역’으로, 타 도시지역에 비해 건폐율과 용적률이 낮기 때문에 거주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쾌적한 조건을 갖춘다. 용도지역을 알아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토지이음’을 활용하는 것이다. ‘토지이음’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토지의 소재지·면적·지목·용도지역·지구·개별공시지가·규제 및 토지에 해당되는 각종 법적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토지에 지을 수 있는 건축물에 관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 있다. ‘토지이음’에서 토지에 대한 가장 중요한 정보들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직접 현장으로 나가봐야 할 것이다. 도담동 8**번지는 이미 마을로 형성된 곳이라 지목은 ‘대’, 면적은 400㎡이며 건축 허가까지 받아놓은 상황이다. 또한 기본적인 토목이 완료된 평탄지고, 여러 제반 시설들을 갖췄기에 바로 집을 지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다. 다만, 위치가 워낙 좋기 때문에 땅값이 상당히 높고, 내가 원하는 형태의 건축물을 짓는 것도 쉽지 않아 보여 조금 아쉽다. 물론 건축주가 원하는 대로 주택을 설계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단지 내 모든 주택들의 형태가 동일한 것을 보면 분명 어느 정도의 규제 사항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모든 것을 감수할 수 있다면, 해당 토지는 세종시 내 최고의 전원주택지 가운데 한곳으로 보인다. 서울의 성북동, 평창동처럼 세종시에서 최고로 고급스러운 전원주택에서 사는 것이 꿈이라면 지금 바로 도담동으로 임장을 떠나보자. 부강면 노호리 전원주택지두 번째 소개할 토지는 세종시 부강면 노호리 2**에 위치한 토지다. 노호리는 대한민국의 4대강 중 하나이자 ‘충청의 젖줄’이라 불리는 금강과 ‘황금길’로 잘 알려진 외천천이 만나는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다. 외천천 건너편에는 아담한 평야가 있으며, 노호리를 중심으로 양쪽에는 두 개의 철로가 지난다.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살펴보면 세종시는 1개의 도심(행복도시), 1개의 부도심(조치원), 9개의 지역 중심으로 발전시킬 내용이 나와 있다. 그중 부강면은 9개의 지역 중심 중의 하나로 장기적으로도 세종시의 도심을 뒷받침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호리 토지에서 15분가량 걸으면 금강자전거길에 닿을 수 있기에, 혹시 자전거를 취미로 삼고 있는 이들에게는 다른 어떤 곳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올 만한 곳이다. 노호리 2**는 총면적이 3,000평이 넘는데, 전원주택 한 채를 짓기에는 상당히 큰 땅이다. 보통 3,000평가량의 토지는 전원마을을 시행을 할 경우, 약 15세대 정도 분양할 수 있는 땅이다. 해당 토지도 토지의 일부(500평가량)에 대해서만 건축 허가를 받은 상황이다. 포털사이트 지도에서 해당 지번을 검색하니 도로가 없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 방문해 보니 현황도로 가 있었고 이를 통해 건축 허가를 득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읍면 지역의 경우 현황도로만 있어도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토지 매입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해당 시·군·구청에 문의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편 건축 허가를 받는 과정이 단순히 시청에 가서 서류만 내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고된 작업이다. 따라서 건축 허가만 받아놓아도 해당 토지의 가격은 50% 이상 차이 나기도 한다. 건축 허가를 받은 땅은 무조건 옳지만, 어찌 되었건 허가권을 넘겨받아야 집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해당 토지는 지목이 임야인 산지다. 산지의 경우, 토지 소유자에게만 건축주 명의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야의 소유권 이전을 먼저 해야 한다. 만약 소유권을 이전했는데 매도자가 건축주 명의변경에 비협조적이어서 건축 허가를 이전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매도자가 소유권을 상실한 때부터 6개월이 지난 후에야 허가를 취소시키고 새로 허가를 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되도록 소유권을 이전하기 전에 건축주 명의변경에 관해 협의를 하고 계약 시에는 특약으로 걸어두는 것이 좋다. 한편, 노호리 2**번지 주변에는 여러 분묘가 자리하고 있다. 분묘가 있다는 것은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땅임을 알려주는 지표일 수도 있다. 그러나 분묘 근처에 거주하기에는 뭔가 내키지 않을 수 있기에, 만약 해당 땅을 매입하고자 한다면 분묘를 이전해 줄 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 또한 해당 토지는 토목이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아쉽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해당 토지의 경사도가 그리 크지 않고, 평당 20만 원 정도를 지불하면 지주가 직접 토목을 해준다고 하니 노호리의 환경이 마음에 든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 토지매입을 위해 임장 다니는 분들 중에는 한곳에 꽂혀 위험요소가 경고하고 있음에도 눈가리개를 한 경주마처럼 그 땅만 보고 달리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렇기에 토지 매입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부터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토지이음’은 포털사이트 지도보다 토지의 변경사항이 빠르게 반영되기에 반드시 먼저 살펴봐야 한다. 시청이나 군청의 허가과나 건축과에 자주 전화도 걸어보자. 직접 주소를 불러주면 해당 토지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예를 들면 개발행위허가를 받았는지, 건축 허가를 받았는지 등 토지의 자세한 현황에 대해 알려줄 것이다. 첫눈에 반한 땅은 위험하다. 반드시 따져보고 차근차근 파헤쳐 보자. 나종익(㈜코드랩리얼티 대표)중앙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부를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후 영국 뉴캐슬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수학하던 중, 한국으로 돌아와 IT 회사를 창업했다. 현재는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공동중개 매칭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코드랩리얼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코드랩 공인중개사무소의 소속중개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토지와 전원주택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와 UI/UX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이다.010-8992-9371realty@kod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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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익의 땅이 답이다 (2) 토지 분석, 세종시 도담동과 노호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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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 울타리부터 치는 사람들
- 울타리부터 치는 사람들 농사짓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소똥이 거름이지만, 외지 입주인의 입장에서는 냄새나는 오염물로 여겨집니다. 과일이나 곡식을 쪼아대는 새들이 농민 입장에서는 밉지만, 아침마다 상쾌한 노래를 들려주는 새들이 곱게만 보이는 외지인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 시골은 이러한 서로 다른 생각과 생활을 가진 분들이 함께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도시 사람이 시골에 들어와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일까. 울타리부터 치는 일일 겁니다. 아파트를 살 때, 몇 평형이 어떻고, 실제면적이 어떻고, 공유면적이 얼마나 빠지고, 복도형이 어떻고, 손바닥 면적이라도 꼼꼼히 따지던 버릇이 여전하지요. 성냥갑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늘 꿈꾸던 것이 파랗게 잔디가 깔린 정원과 하얀 목책에 둘러싸인 집이 아니었을까요. 그러니 시골로 들어오는 도시민의 ꡐ내 땅ꡑ에 대한 집착은 대단하지요. 시골에 터를 잡으러 돌아다니면서 하룻밤에도 몇 채씩 집을 짓고, 허물고, 텃밭이며 화단이며 정원을 머릿속에 그리고 지웠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내 땅이 생긴 겁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의 소중한 보금자리에 허겁지겁 울타리부터 치는 것은 어찌 보면 이해할 만한 일입니다. 나부터도 그랬으니까요. 내 땅과 네 땅 불당골에 들어온 지 며칠 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새벽에 두런거리는 이야기 소리에 잠이 퍼뜩 깨었지요. 도둑이 들었나 보다고 잔뜩 긴장하여 문틈으로 내다보니, 마당 가운데 뒷짐을 진 마을 사람 둘이 서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내게 그분들은 오히려 당혹스런 표정을 짓더군요. 그 후로 나는 시골집의 마당이란 내 것이 아니라, 이웃들과 함께 쓰는 공간이며, 늘 이웃집과 오가느라 오래 전부터 생긴 샛길과 마당은 쉽게 구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서류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오래 전부터 이웃끼리 오가던 길이 어느 날 뜬금없이 울타리로 가로막힌다면 그것도 당혹스런 일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요. 그보다 더욱 걱정스런 일은 마음의 울타리입니다. 이웃과 오가던 길이 사라지고, 울타리로 막아 오로지 내 가족만 드나드는 막다른 길만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외지에서 들어온 사람과 원주민 사이에는 엄연한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것은 농사를 짓는 시골 분들과 생업이 따로 있는 외지인 사이에 생각도 다르고, 입장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농사짓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소똥이 거름이지만, 외지 입주인의 입장에서는 냄새나는 오염물로 여겨집니다. 과일이나 곡식을 쪼아대는 새들이 농민 입장에서는 밉지만, 아침마다 상쾌한 노래를 들려주는 새들이 곱게만 보이는 외지인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 시골은 이러한 서로 다른 생각과 생활을 가진 분들이 함께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골에 들어와 사는 분들에게서 ꡐ함께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없다ꡑ는 호소를 심심찮게 들었습니다. 사람이야 많지만 정말 마음이 통하고, 화제가 일치하는 이웃이 없다는 말이겠지요.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란 서로 같아야만 잘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웃간에 오가던 길은 막다른 길이되어 대체로 시골살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나가는 분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ꡐ내가 도시에 살 때는 어떠했는데, 지금 이러고 살고 있자니...ꡑ하는 왕년형. ꡐ정말 수준이 낮아 못 살겠어...ꡑ라는 공주형. ꡐ극장도 없고, 빨래방도 없고, 너무 불편해서...ꡑ하는 도시형. ꡐ애들이 멍청하고, 시골선생님들이라 열의도 없고...ꡑ라는 열성교육형. 이 가운데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공주형입니다. 실제로 이런 분들은 자신이나 이웃들을 위해서도, 그냥 도시에서 살기를 권합니다. 사람을 차별하는 것도 못된 버릇이지만, 특히 지역이나 처지를 가지고 높낮이를 따지는 것처럼 천박한 짓도 없지요. 그런 이들은 시골에 들어와 살면서도 자기 집 주소가 무슨 면이니, 읍이니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시골에 들어와 태어난 자기 아이들의 출생지가 도시가 아닌 것을 못 견뎌하여 반드시 출산은 서울 병원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소위 고급 전원주택단지를 만들어, 그들끼리의 생활을 보장해 주는 장사꾼들도 등장하고 있지만, 나는 그런 분들로 우리의 시골이 채워지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시골에도 길은 있었지요. 다만 예전의 길들은 이웃집끼리 오가기 위한 길이라 온 마을 집들이 서로 거미줄처럼 서로 이어진 길인데 비해, 요즘의 길들은 사람보다 차가 들어가기 위해 넓혀진 길이긴 하지만, 따지고 보면 집집마다 단절된 막다른 길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마음의 울타리를 허물고 시골에 들어와 울타리부터 치고, 스스로 막다른 길을 만드는 도시사람이나, 낯선 이웃이 들어와 집 짓는 데 먼지 날린다고 집채 만한 바위로 길을 가로막는 시골사람이나 마음의 울타리를 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일지도 모릅니다. 이웃 없이 나 혼자 살고 싶다면, 도심의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에서 안락하게 사는 편이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하면서도 조금 먼저 들어와 산다고 새 이웃에서 텃세를 부리는 분들도 올바른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서로 생업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 간격을 좁히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이웃이 필요하며, 울타리 없이 서로 드나드는 길, 우리들 마음에 가로처진 울타리부터 허물어내는 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골에 들어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 마음에 견고하게 가로막혀 있는 울타리부터 걷어내는 일일 것입니다. 田 ■ 글 이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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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 울타리부터 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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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기차] 울타리부터 치는 사람들
- 울타리부터 치는 사람들 농사짓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소똥이 거름이지만, 외지 입주인의 입장에서는 냄새나는 오염물로 여겨집니다. 과일이나 곡식을 쪼아대는 새들이 농민 입장에서는 밉지만, 아침마다 상쾌한 노래를 들려주는 새들이 곱게만 보이는 외지인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 시골은 이러한 서로 다른 생각과 생활을 가진 분들이 함께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도시 사람이 시골에 들어와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일까. 울타리부터 치는 일일 겁니다. 아파트를 살 때, 몇 평형이 어떻고, 실제면적이 어떻고, 공유면적이 얼마나 빠지고, 복도형이 어떻고, 손바닥 면적이라도 꼼꼼히 따지던 버릇이 여전하지요. 성냥갑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늘 꿈꾸던 것이 파랗게 잔디가 깔린 정원과 하얀 목책에 둘러싸인 집이 아니었을까요. 그러니 시골로 들어오는 도시민의 ꡐ내 땅ꡑ에 대한 집착은 대단하지요. 시골에 터를 잡으러 돌아다니면서 하룻밤에도 몇 채씩 집을 짓고, 허물고, 텃밭이며 화단이며 정원을 머릿속에 그리고 지웠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내 땅이 생긴 겁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의 소중한 보금자리에 허겁지겁 울타리부터 치는 것은 어찌 보면 이해할 만한 일입니다. 나부터도 그랬으니까요. 내 땅과 네 땅 불당골에 들어온 지 며칠 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새벽에 두런거리는 이야기 소리에 잠이 퍼뜩 깨었지요. 도둑이 들었나 보다고 잔뜩 긴장하여 문틈으로 내다보니, 마당 가운데 뒷짐을 진 마을 사람 둘이 서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내게 그분들은 오히려 당혹스런 표정을 짓더군요. 그 후로 나는 시골집의 마당이란 내 것이 아니라, 이웃들과 함께 쓰는 공간이며, 늘 이웃집과 오가느라 오래 전부터 생긴 샛길과 마당은 쉽게 구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서류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오래 전부터 이웃끼리 오가던 길이 어느 날 뜬금없이 울타리로 가로막힌다면 그것도 당혹스런 일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요. 그보다 더욱 걱정스런 일은 마음의 울타리입니다. 이웃과 오가던 길이 사라지고, 울타리로 막아 오로지 내 가족만 드나드는 막다른 길만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외지에서 들어온 사람과 원주민 사이에는 엄연한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것은 농사를 짓는 시골 분들과 생업이 따로 있는 외지인 사이에 생각도 다르고, 입장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농사짓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소똥이 거름이지만, 외지 입주인의 입장에서는 냄새나는 오염물로 여겨집니다. 과일이나 곡식을 쪼아대는 새들이 농민 입장에서는 밉지만, 아침마다 상쾌한 노래를 들려주는 새들이 곱게만 보이는 외지인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 시골은 이러한 서로 다른 생각과 생활을 가진 분들이 함께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골에 들어와 사는 분들에게서 ꡐ함께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없다ꡑ는 호소를 심심찮게 들었습니다. 사람이야 많지만 정말 마음이 통하고, 화제가 일치하는 이웃이 없다는 말이겠지요.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란 서로 같아야만 잘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웃간에 오가던 길은 막다른 길이되어 대체로 시골살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나가는 분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ꡐ내가 도시에 살 때는 어떠했는데, 지금 이러고 살고 있자니...ꡑ하는 왕년형. ꡐ정말 수준이 낮아 못 살겠어...ꡑ라는 공주형. ꡐ극장도 없고, 빨래방도 없고, 너무 불편해서...ꡑ하는 도시형. ꡐ애들이 멍청하고, 시골선생님들이라 열의도 없고...ꡑ라는 열성교육형. 이 가운데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공주형입니다. 실제로 이런 분들은 자신이나 이웃들을 위해서도, 그냥 도시에서 살기를 권합니다. 사람을 차별하는 것도 못된 버릇이지만, 특히 지역이나 처지를 가지고 높낮이를 따지는 것처럼 천박한 짓도 없지요. 그런 이들은 시골에 들어와 살면서도 자기 집 주소가 무슨 면이니, 읍이니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시골에 들어와 태어난 자기 아이들의 출생지가 도시가 아닌 것을 못 견뎌하여 반드시 출산은 서울 병원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소위 고급 전원주택단지를 만들어, 그들끼리의 생활을 보장해 주는 장사꾼들도 등장하고 있지만, 나는 그런 분들로 우리의 시골이 채워지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시골에도 길은 있었지요. 다만 예전의 길들은 이웃집끼리 오가기 위한 길이라 온 마을 집들이 서로 거미줄처럼 서로 이어진 길인데 비해, 요즘의 길들은 사람보다 차가 들어가기 위해 넓혀진 길이긴 하지만, 따지고 보면 집집마다 단절된 막다른 길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마음의 울타리를 허물고 시골에 들어와 울타리부터 치고, 스스로 막다른 길을 만드는 도시사람이나, 낯선 이웃이 들어와 집 짓는 데 먼지 날린다고 집채 만한 바위로 길을 가로막는 시골사람이나 마음의 울타리를 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일지도 모릅니다. 이웃 없이 나 혼자 살고 싶다면, 도심의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에서 안락하게 사는 편이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하면서도 조금 먼저 들어와 산다고 새 이웃에서 텃세를 부리는 분들도 올바른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서로 생업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 간격을 좁히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이웃이 필요하며, 울타리 없이 서로 드나드는 길, 우리들 마음에 가로처진 울타리부터 허물어내는 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골에 들어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 마음에 견고하게 가로막혀 있는 울타리부터 걷어내는 일일 것입니다. 田 ■ 글 이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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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 전원주택지 매물 소개
- 매물로 나와 있는 토지, 전원주택 부지, 전원주택단지 등 매물 정보입니다. 매물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본 정보 제공처인 대정하우징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원주택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매물 정보를 한데 모았습니다. 매입 시에는 반드시 해당 부동산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꾸준한 정보 수집, 계약 조건 확인 등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지는 소개된 매물에 대해 정보 제공 목적 외에 하등의 이해 관계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상호 대정하우징대표 박철민전화번호 02-501-2900다음카페 https://cafe.daum.net/jwdjhj/F4as/503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jwnews1 위치 경기 가평군 상면 항사리매도가격 1억 2천만 원면적 599㎡지목 전특징 도로·하천 인접 위치 경기 가평군 북면 백둔리 19필지매도가격 10억면적 3300평특징 연인산 도립공원 입구 위치 경기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평당 75만 원면적 150평지목 전 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용문역 3분 거리 위치 경기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3필지평당 150만 원면적 1818㎡지목 전답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위치 경기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평당 40만 원면적 6500평지목 임야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특징 2차선 도로변, 허가상태, 전원주택지, 물류센터, 분할 매매 가능 위치 경기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 평당 60만 원면적 300평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특징 소규모 전원주택지 허가득 4가구 개발지 위치 경기 양평군 용문면 망능리평당 95만 원면적 384㎡지목 대지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특징 전원주택지 내 9가구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평당 180만 원면적 150평지목 임야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특징 송파에서 양평 연결 27km 도로 2023년 개통 위치 경기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평당 60만 원면적 813㎡지목 임야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특징 북한강 인접 펜션 밀집 지역 위치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평당 150만 원면적 200평지목 대지 지역·지구 자연녹지특징 청평역 도보 10분, 터미널·병원 5분 대, 도시가스, 상수도 인입, 서울-청평 40분 대 위치 강원 홍천군 홍천읍 장전평리매도가격 5억 원면적 1462㎡지목 대지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면적 180평 규모 11층 3개 동 위치 경기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매도가격 1억 7천만 원면적 200평지목 전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주택 허가득 전기 상하수도 전기, 개울 인접, 관광 농원 인접 위치 경기 양평군 강상면 화양범말길매도가격 15억면적 1000평지목 과수원, 대지 지역·지구 관리지역건축면적 30평, 20평 2·한옥 6건축연도 5년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매도가격 23억면적 500평지목 대지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건축면적 펜션 2동, 안채 1동 규모 펜션 10실 건축연도 2년특징 개울 인접 위치 강원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평당 37만 원면적 200평지목 임야 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전원주택지 30가구 조성중, 서울-양양 고속도로 내촌 IC 10분 거리 위치 경기 양평군 청운면 갈운리 2필지평당 60만 원면적 2736㎡지목 전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특징 기초토목공사, 전기, 수도, 오폐수 완비용도 전원주택, 펫펜션, 캠핑장, 카페 등 분할매매 가능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평당 87만 원면적 100평지목 임야 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단지 내 도로 6m, 근삼리-용천리 왕복 2차선 도로 신설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평당 150만 원면적 499㎡지목 임야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특징 제2경부고속도로 원삼 IC 10분 대, SK하이닉스 10분 대, 80가구 단지 내 위치 충남 아산시 음봉면 신정리평당 150만 원면적 150평지목 전 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랜탈하우스 밀집 지역, 고급 전원주택 밀집 지역 위치 충북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평당 15만 원면적 500평지목 임야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전원주택 신축 가능 위치 충북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평당 2만 원면적 3000평지목 임야 지역·지구 농림지역특징 약초, 유실수 재배 가능 위치 강원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평당 37만 원면적 200평지목 전지역·지구 관리지역특징 2차선 도로 인접, 하천 인접, 서울-양양 고속도로 내촌 IC 10분 거리 위치 경기 양평군 단월면 부안리평당 80만 원면적 120평지목 임야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특징 전원주택지 공사 완료, 신설 단월역 10분 거리 2차선 2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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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 전원주택지 매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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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쓴 법과 부동산 05
- 법과 부동산, 아는 만큼 보인다 B씨는 진입로에 쇠말뚝을 박는 등의 방법으로 통행을 방해하곤 했다. A씨의 사업은 난항을 겪기 시작했다. 결국 A씨 등은 B씨를 상대로 관습상 사도통행권(私道通行權) 소송을 제기했는데, 대법원에서 패소하고 말았다. 사도는 개인소유지이므로 소유자의 권리행사를 막지 못하는 것이 원칙이다. - 본문 중에서 - ‘고기리 유원지 진입로 사건’의 교훈 광교산과 백운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인 낙생저수지는 계곡형 저수지로 물이 깨끗한 까닭에 낚시꾼들에게 유명하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15만㎡에 유원지가 조성돼있는데, 용인시 고기동(고기리)에 위치해 고기리 유원지(낙생유원지)라고 한다. 고기리는 고급 전원주택단지로도 유명한데, 원래는 십여 세대 정도의 자연부락이 있던 후미진 곳이었다. 개발 초기 자연부락에 위치한 토지상에 전원주택 부지조성 사업을 시행하던 A씨는 낙관하고 있었다. 부지조성 허가를 받았고, 사업부지 근처의 토지는 매입했거나 자연부락 주민의 동의를 얻은 상태였다. 6·25 이전부터 개설된 진입로는 전체가 콘크리트로 포장돼 있었다. 그야말로 완벽한 조건이 아니고 무엇인가? 원래 주택단지 개발의 관건은 진입로 확보에 있다. 진입로 매입자금과 공사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원주택 부지를 매입하거나 개발하는 경우 무엇보다 도로의 상태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먼저, 도로가 개설돼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도로가 없는 토지, 즉 맹지는 건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개설된 도로가 공도(公道)인지 사도(私道)인지 여부를 조사해야 하는데, 당해 목적물에 접한 도로뿐만 아니라 인접도로의 상태도 중요하다. 고기리 유원지 및 전원주택 단지로 진입하는 유일한 도로의 명칭은 ‘호수로’인데, ‘호수로’ 초입은 사유지인 전(田)과 답(畓)을 지난다. 즉, 진입로 초입의 도로는 사도였던 것이다. 진입로의 소유자 B씨는 이를 경매를 통해 매수한 후, 3년간 일반인의 통행을 허용하고 있었는데, 분당신도시 개발로 인근 용인지역까지 뜨기 시작하면서 A씨 등에게 진입로 부지를 고가에 매수할 것을 요구했다. 매입자금을 어찌 감당하랴! 협상은 결렬됐다. 그러자 B씨는 진입로에 쇠말뚝을 박는 등의 방법으로 통행을 방해하곤 했다. A씨의 사업은 난항을 겪기 시작했다. 결국 A씨 등은 B씨를 상대로 관습상 사도통행권(私道通行權) 소송을 제기했는데, 대법원에서 패소하고 말았다. 사도는 개인소유지이므로 소유자의 권리행사를 막지 못하는 것이 원칙이다. 사업시행자는 수익성 분석에 정통하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의 실패는 법적 분쟁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철저한 법률 검토를 받기 꺼린다. 자문료가 비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보험료가 아깝다고 여기는 것처럼. 그러나 소송으로 가면 이기나 지나 망하기 십상이다. 법률 검토는 아무런 일도 없기 위해 필요하다.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싸다는 것을 명심하자. 등기부에도 확인되지 않는 ‘법정지상권’ 하자물건 경매라는 것이 있다. 경매투자의 꽃이라고 한다. 잘만하면 투자금의 100% 이상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가시 달린 장미임에 틀림없다. 하자물건 경매 가운데 특히 문제되는 것이 법정지상권이다. 법정지상권! 일반인에게는 참 어려운 개념이다. 본래 지상권이란 타인의 토지에서 건물 기타의 공작물이나 수목을 소유하기 위하여 그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물권을 말한다.(민법 제279조) 쉽게 말하면 타인의 토지를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토지임차권과 유사한 권리다. 다만 토지임차권보다 강력한 보호를 받고, 건물 기타의 공작물이나 수목을 소유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타인의 토지에 건물을 짓고 이를 장기간 소유하기 위해 설정하는 권리가 지상권이다. 건물을 소유하기 위한 것이므로 견고한 건물을 위한 지상권의 경우엔 그 존속기간이 최소한 30년이다. 30년이면 보통 사람의 반평생이 되는 시간이다. 지상권이 설정됐다는 것은 토지 소유자의 소유권행사를 거의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상권은 토지 소유자와의 합의에 의해 설정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므로 타인의 토지에 무단으로 건물을 지었다면 토지 소유자는 당연히 건물철거를 청구할 수 있다. 그리고 지상권의 존재는 등기부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등기부에서 확인되지 않는 지상권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법정지상권이다. 대표적인 법정지상권은 저당권의 실행으로 인한 것이다. 즉, 저당물의 경매로 토지와 그 지상 건물이 다른 소유자에 속한 경우엔 토지 소유자는 건물 소유자에 대해 지상권을 설정한 것으로 본다.(민법 제366조) 토지 소유자가 자신의 토지 위에 건물을 지은 경우에는 특별히 지상권을 설정하지 않더라도 건물철거의 염려는 없다. 내 땅에 내 물건을 두었으니까! 그러나 저당권실행으로 건물과 토지가 각각 다른 사람에게 매각됐다면 건물 소유자는 자기 물건을 타인의 토지위에 놓아둔 것이 된다. 이때 건물 소유를 위한 지상권등기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 건물은 철거될 운명에 처할 것이다. 이것이 민법이 법정지상권을 인정한 이유다. 건물의 철거를 막기 위한 것이다. 한편, 법정지상권은 지상권 실행 이외에 법률상 인정되는 경우도 있고, 관습법상 인정되는 경우도 있다. 좋은 전원주택 부지가 경매에 나왔다. 현장에 가보니 낡은 집 한 채가 덩그러니 서 있다. 등기부를 보니 건물은 토지소유자의 것이 아니다. 그런데 지상권등기가 없다. 벌써 3차례 유찰됐다. 자! 그럼 과감하게 매수에 돌입해도 될까? 법정지상권이 인정된다면 30년을 각오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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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쓴 법과 부동산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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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찾아서] 상위 5%를 위한 고급 전원주택단지 용인 노블빌리지
- 용인의 명산 함박산 자락에 일명 교수마을이라 불리는 ‘노블빌리지’가 분양에 들어갔다. 용인은 수도권 전원주택 1번지로 경전철 개통을 앞두고 집중 조명을 받는 지역이다. 특히 노블빌리지가 위치한 처인구는 함박산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 환경도 빼어나다. 노블빌리지는 건축 분야에서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노블하우스(주)(대표 류재관)에서 설계와 시공, 분양을 한다. 도시 못지 않은 기반 여건 자랑 뛰어난 교통, 교육, 문화 인프라 여기에 안전성, 수익성, 환금성이라는 투자의 삼박자까지 고루 갖춰 단지 조성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용인 노블빌리지(교수마을). 각 필지별 조망을 확보하고 외부의 간섭을 피해 단지를 개발했다. 정면으로는 은화삼CC의 그린이 한눈에 들어오고, 옆에는 함박산 등산로가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통 : 명지대역과 용인대역에서 1.5킬로미터인 전철 역세권인데다 경부고속도로(남동I.C)와 영동고속도로(양지I.C)가 10여 분 거리에, 45번 국도가 300미터 거리에 위치한다. ▲교육 : 단지 주변에 역북초, 용인초, 용인중, 태성중, 용인여고 등 용인지역 명문학교가 자리한다. 또 주변에 경찰대, 명지대, 단국대, 외국어대 등 많은 대학이 있어 좋은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문화 : 처인구청, 문화복지행정타운, 용인마트, 용인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그리고 88CC 등 많은 골프장과 자연농원, 민속촌, 동백지구가 주변에 있다. ▲투자 : 용인시는 인구 유입률 6년 연속 전국 1위로, 경전철 개통 시 발전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렇듯 용인 빌리지는 여타 주택단지보다 우수한 입지 조건과 가격 경쟁력으로 충분한 투자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선택받은 사람을 위한 맞춤형 건축 노블빌리지는 상위 5퍼센트를 위한 고급 전원주택을 추구하고 있다. 프랑스식, 스페인식, 유럽캐슬식, 현대식 등의 모델을 제공해 건축주의 취향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목조, 스틸, ALC, 황토 등 건축 구조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내·외장재는 고급 친환경 자재만을 고집, 전원주택의 명품 브랜드화를 꾀한 점도 특징이다. 노블하우스 류재관 대표는 “고객과 함께 쌓아가고 공유하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설계에서부터 시공 그리고 각종 원·부자재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면서 “인근 병원, 대학 등의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반응이 좋은 만큼 결과를 낙관한다”고 밝혔다. 용인 노블빌리지는 총 14필지로 작게는 191평 크게는 695평까지 대지 분할을 마친 상태에서 택지를 선착순 분양(개별등기)한다. 또한 지하수, 전기 인입, 전화와 인터넷, 배수로 공사까지 마쳤기에 바로 건축이 가능하다.田 문의 : 노블하우스종합건축사사무소1588-1755, H·P : 011-1743-5354 www.nouse.co.kr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55-3번지 서초월드 B/D 512호 글 황정호 기자 / 사진제공 노블하우스 단지개요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472-2번지 외 ● 분양필지 : 14필지 ● 분양방식 : 선착순 수의계약(택지) ● 등기이전 : 필지별 분할 완료(개별등기) ● 토목공사 : 지하수공사 완료, 전기인입 완료, 전화, 인터넷 완료 배수로공사 완료 ● 건축허가 완료(바로 건축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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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찾아서] 상위 5%를 위한 고급 전원주택단지 용인 노블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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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급 전원주택단지 판교 ‘the # 포스힐’
- 공사 초기부터 관심을 모았던 판교 ‘the # 포스힐’ 고급 전원주택단지. 쾌적한 자연환경에 편리한 교통, 서울로의 빠른 접근성, 더욱이 거주자 중심의 생활 편의에 맞춰 철저히 계획된 단지다. 특히 스틸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에도 뛰어난 안전성을 보장하며, 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집집마다 첨단 생활 기반시설을 갖췄다. 최근 잔여 세대 분양에 나선 고급 전원주택단지 ‘the # 포스힐’을 찾아가 보았다. 포스코건설은 성남시 시흥구 수정동에 조성한 고급 전원주택단지 ‘the # 포스힐’(이하 판교 포스힐)의 잔여 세대를 분양한다. 판교 포스힐은 그동안 아파트나 주상복합건물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포스코건설이 단독주택시장에 처음으로 진출, 브랜드 개념을 적용해 내놓은 것. 개별 주택이 아닌 단지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고급주택단지로 조성함으로써 전원주택 상품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택지와 주택 일괄 분양 방식인 ‘선시공 후분양’, 즉 지금까지 대지만 조성한 상태에서 땅을 중심으로 분양했던 방식과는 달리, 주택을 완공한 후 일괄 분양하는 완성형 단지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교통·자연환경 ‘안성맞춤형 전원단지 판교 포스힐은 쾌적한 자연환경에다 편리한 교통(서울로의 빠른 접근성), 특히 거주자 중심의 생활 편의에 맞춰 철저히 계획된 단지다. 한국도로공사 맞은편에 위치했으며 분당과도 가까워 쇼핑과 의료, 교육 등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판교 I.C와는 지척이라 서울은 물론이고,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거쳐 지방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분당에서 내곡동으로 이어지는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해 10분대에 강남에 닿을 수 있고, 23번 국도에서 세곡동 사거리를 거쳐 송파와 잠실권으로의 진입도 편리하다. 또한 정자역에서 판교-강남-신사역 간 20.5킬로미터의 신분당선전철(2009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편은 훨씬 더 좋아질 전망이다. 판교 포스힐은 스틸하우스 공법을 적용해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에 뛰어난 안전성을 보장하며, 보온 및 단열성이 기존 주택보다 우수하고, 골조가 뒤틀리거나 썩을 염려가 없어 반영구적이다. 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가구마다 첨단 생활 기반시설을 갖췄고, 단지 주변이 보존녹지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건폐율이 20퍼센트여서 가구마다 넓은 정원을 갖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판교신도시 개발 계획에 맞춰 신설되는 도로와 신분당선 판교역이 지나는 지점이라 향후 교통이 더욱 개선될 것이고, 병원과 쇼핑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이 집중된 분당 서현동, 이매동 등에 가까우며, 판교신도시가 형성되면 생활 여건이 분당 구미동과 불곡동 못지 않게 편리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편의성 고려한 고급 전원주택 판교 포스힐은 전체 5552평에 60평형(12가구), 70평형(4가구), 80평형(8가구) 총 24세대가 들어서 있다. 모든 세대는 남향으로 앉혀졌고, 각 세대 간 프라이버시와 동선 등을 면밀히 고려해 배치했다. 단지 주변에는 잔디정원과 중앙공원, 소나무정원, 산책로 등의 기반시설을 두어 유럽풍의 단지 수준으로 끌어올려 조성했다. 24채의 주택은 평형별 또는 스타일별로 내부 구조나 분위기를 달리했으나, 외장 마감재는 치장벽돌과 시더 사이딩을 접목해 일체감 있게 처리했다. 또한 단지 내 도로와 조경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했다. 주거자의 생활상을 감안해 주택의 기능적인 측면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어둠 속에서도 외부의 침입을 감지하는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했으며, 세대별로 무인 경비시스템을 운영해 감지 시 종합상황실로 통보된다. 뿐만 아니라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갖추기 위해 초고속 광케이블을 비롯하여 위성방송, 케이블TV 수신시스템, 홈오토메이션 등도 갖추고 있다. 단지 진입로에 열선을 처리,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스노우 멜팅(Snow Melting : 포장면 아래 일정한 깊이에 발열선을 매설해 눈이 오거나 결빙 때 온도와 습도를 자동 감지해 작동함으로써 눈을 쉽게 녹이고 눈이 제설된 뒤 재결빙을 방지하는 시스템), 부부 욕실의 비상 콜 버튼 및 스피커 폰, 음식물 쓰레기 탈수 시스템 등 작은 부분에서도 거주자의 편리함을 배려하고 있다. 田 ■분양 문의 : the # 포스힐(031-723-6145) 글 박창배 기자 / 사진 조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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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급 전원주택단지 판교 ‘the # 포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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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소개] 프로방스풍 고급 전원주택 단지, 모현 노블힐스
- [단지 소개] 프로방스풍 고급 전원주택 단지, 모현 노블힐스 노을 느낌을 닮은 프로방스는 따뜻하고 편안하다. 우리나라에도 프로방스를 닮은 마을이 곳곳에 생겨나고 그곳을 찾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다들 비슷한 느낌을 받나보다. 노블힐스도 프로방스풍의 편안함과 따듯함을 담아낸 주택을 아기자기하게 구성해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들이고 있다. 글과 사진 백홍기 취재협조 노블힐스 031-281-0400 www.noblehills.com <분양정보>· 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동림리 315 노블힐스 단지 단지 면적 5,930㎡(1,800평) - 18세대 <A타입> 대지면적 304.00㎡ (92.12평) 건축면적 49.16㎡(14.89평) 연면적 133.61㎡(41.09평) 1층 49.16㎡(14.89평) 2층 49.16㎡(14.89평) 다락 39.29㎡(11.30평) 세대수 15세대 <B타입> 대지면적 459.00㎡ (139.09평) 건축면적 73.80㎡(22.36평) 연면적 170.00㎡(51.51평) 1층 73.80㎡(22.36평) 2층 62.30㎡(18.87평) 다락 33.90㎡(10.27평) 세대수 3세대 <분양문의> 노블힐스 031-281-0400 www.noblehills.com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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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②(마 ~사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마~사 업체 : 총 22개 기자재 업체 )마스터테크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국산 제품입니다. 대표 : 방호근 우편함 / 무인 택배함 제조 판매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512번길 15-1 TEL : 1800-6277http://www.masterlock.co.kr/우편함에서 무인 택배함까지 마스터테크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제품입니다. 마스터테크의 우편함과 무인 택배함은 까다로운 공정을 거친 Made in KOREA 제품입니다. 마스터폴딩마스터폴딩 제품은 내식성 및 강도가 우수합니다. 대표 : 방호근 폴딩도어 및 주변 자재 제조 판매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512번길 15-1 TEL : 1800-6277 6 http://www.masterfolding.com마스터폴딩도어는 순수 알루미늄 합금만으로 압출성형하고 독일 DUPON 사의 외부형 도장으로 마감하여 내식성 및 강도가 우수합니다. 마스터폴딩은 각종 특허로 인증된 기업으로서 개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실용실안 및 디자인 등록된 제품입니다. ㈜마춤가구우노맞춤가구로 완성하는 나만의 공간 대표 : 이정란 주방 /서재 /욕실용 가구/ 붙박이장 등 맞춤가구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2376번길 24 TEL : 031-321-5590www.unogagu.com 가구는 주택과 거주자 사이에서 안락한 주거생활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주거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나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공간별 맞춤형 가구를 소개한다. 말라키루핑프로덕츠코리아미국 고급 슁글을 선도하는 말라키 슁글 이제 한국에서 만나보세요. 대표 : 홍성하 각종 루핑용 슁글 제품말라키 한국대리점 대리점 문의 TEL : 02-855-7188 · 듀라씰 AR 프리미엄 일반 슁글 · 비스타 AR 프리미엄 이중슁글 · 디오네이트 AR 프리미엄 육각슁글 모노오끼일본 시스템 조립식 창고 한국 총판 대표 : 박정한 요도코, 마츠모토, 다이켄, 산킨, 이나바 한국 총판본사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35 TEL : 031-261-5525 http://www.monooki.co.kr 더욱 빠르게, 신속하게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합니다. 일본에서 완성된 완벽한 박스 포장과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2017 스포츠동아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미래이앤씨존슨맨빌 인슐레이션 한국 공식 대리점 대표 : 홍성하 단열재 (가, 나, 다 전제품) / 분사형 인슐레이션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 2719 TEL : 031-334-2788거주자가 건강하고 쾌적하게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데 필수인 지붕재와 단열재, 열 교환 환기 시스템 등을 공급합니다. 비엔에프‘The pursuit of perfection’ 집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대표 : 이정식 독일식 현관문 / 고기밀 단열 현관문 / 하티스 현관문 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로 81-7 TEL : 031-535-3310www.baufenster.co.kr -독일식 시스템 현관문 제작 -독일식 고기밀 단열 현관문 제작 -전면 Full-faced 하티스 현관문 출시 -하티스 프리미엄/스탠다드 등급 출시 ㈜비지비 대표 : 김문태비카데크타일 4슬롯 / 12슬롯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진천길82번길 46TEL : 031-969-9622 www.busybee.co.kr 어느 곳에 나 간편한 설치와 관리가 가능하며 간단히 분해하여 청소와 보관이 가능합니다. 표면의 마감으로 비, 눈, 햇볕에 강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내 : 화장실, 베란다, 현관. 실외 : 테라스, 옥상, 정원, 현관 삼일공영이엔지㈜친환경 인증 획득한 독일 트리텍 미세먼지 차단망 대표 : 전은옥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본사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나길 18 성수에이펙센터 302호TEL : 033-732-5118기능성 윈도우 스크린 분야 전문 기업인 독일 트리텍社 제품으로 미세먼지 차단 및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도 유용하다. 또한 일반 방충망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유지 비용이 적다. ㈜삼조매직스타코 및 방수제 전문 기업 대표 : 김중호기능성 페인트/ 스타코 / 외단열 시스템본사 : 경기 김포시 월곶면 고정로 79-33 TEL : 031-983-7302 http://www.samjomagic.com/스타코 100여 가지, 실리콘 페인트, 발수제와 바닥재 등 설비시설을 갖추고 생산하고 있는 스타코 및 방수제 등을 제조, 생산 시공하는 업체입니다. 특히 크랙에 민감한 탄성스타코와 오염에 강력한 실리콘계 스타코 그리고 각종 접착제를 생산합니다. ㈜삼진벽난로반세기의 역사, 대한민국 벽난로의 명예 대표 : 정현진벽난로 제조 및 수입 판매 설치본사 :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동막골길40번길 13-7 TEL : 031-797-8185 http://www.samjinfire.co.kr/삼진벽나로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벽난로 시장의 기반을 세우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47여 년을 이어온 자랑스런 삼진벽난로의 역사는 한국을 벽난로 후진국에서 최고급 독일 기술이 조금도 부럽지 않은 벽난로 기술의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삼화페인트공업㈜아이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삼화페인트 대표 : 오진수, 김장연 건축용 / 방수&바닥용 / 내화&방염 / 목공&목공용 등본사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별망로 178TEL : 1544-5357www.samhwa.com 삼화페인트㈜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축척된 첨단 기술과 건실한 자본구조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료 종합 메이커로 성장하였습니다. ㈜서호에코탑여러분의 주택정원에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출하실 수 있습니다. 대표 : 손경희친환경 블록본사 : 경기 평택시 청북읍 청북중앙로 424 (고잔리) TEL : 031-683-2393 www.seohoblock.co.kr 친환경적이고 차별화된 블랜딩 페이버 블록과 블랜딩 경관 옹벽 블록을 생산 /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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