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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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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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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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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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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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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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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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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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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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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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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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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시공편 필자는 그동안 집을 짓고 입주 이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큰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하자는 이용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설비 사항이다. 건강한 집은 시공 관점에서 크게 방수와 단열 그리고 기능으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그 내용을 풀어간다. 글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정리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하우스컬처 최고의 단열은 기밀 시공 시공법은 법적 제도 강화와 재료 변화에 따라 다양해졌다. 또, 패시브 주택에 대한 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택에서 단열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변하고 있다. 틈새바람까지도 막는 밀봉을 뜻하는 기밀. 이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단열의 의미는 줄어든다. 단열은 단순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 단열의 시작, 열전달 차단 외단열은 ‘선시공 단열’과 ‘후시공 단열’ 두 방식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필자는 후자를 권하는 편이다. 단열 시공 전 방수에 대한 선조치가 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 공사 시 사용한 금속재료 타이를 제거해 열교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은 열이 전달될만한 부분을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2 창호 단열과 지붕 단열 벽체 단열은 비교적 쉬운데 반해, 창호 단열은 어렵고 취약하다. 그래서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기밀과 방수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주변을 처리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폼 충진 공간을 위해 개구부를 창호보다 크게 계획해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프로 막는 것이다. 또한, 창호 설치 시 골조 면에서 15~25㎜ 범위 내로 뺀다. 창의 단면을 보면 폴리우레탄(아존)이라는 단열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외부로 돌출되면 단열은 이미 깨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창호 설치와 기밀 시공 후 단열재까지 덮어야 단열 성능은 높아진다. 다음은 지붕 단열이다. 지붕 단열은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과 재료가 달라진다. 내단열로 시공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금은 외단열로 바뀌는 추세다. 자연스럽게 시공 비용은 증액되지만, 내단열보다 외단열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 선시공 단열 ▲ 후시공 단열 ▲ 창호 주변 기밀 테이프 시공 ▲ 창호 주변 폼 충진 작업 ▲ 철근콘크리트구조 티푸스 외단열 시공 ▲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질 우레탄 외단열 시공 방수의 핵심은 시공법과 지속성 방수는 그동안 주택에서 문제가 많았다. 실제로 주택 하자의 대부분은 누수다. 이에 정부는 평지붕보다 경사지붕을 법적으로 몇 % 이상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개정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와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심해지니 원초적인 구조를 바꾼 셈이다. 방수는 기본 액체 방수에서 도막 우레탄 방수, FRP 방수, 시트 방수까지 종류와 공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추후 시공 하자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재료 특성에 맞는 공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방수는 여러 번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무조건 많이 하는 것도 좋진 않다. 물이 정체하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구배 또한 계획해야 한다. 최근 발코니는 이중구조로 방수층을 만들어 물을 배수시킨다. 방수 재료는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영구적이기 않기에 우리는 되도록 오래갈 수 있는 지속성을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 욕실 방수 ▲ 티푸스 시공 작업 ▲ 발코니 방수 도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집 내부 공기 흐름도 기밀, 단열 시공과 함께 중요하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집은 ‘숨 쉬는 집’이라고 말하면서 그 환기의 순환구조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집은 환기가 잘돼야 한다. 내부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 신선한 공기가 집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같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창을 여는 것을 꺼려 하는 요즘이다. 이 때문에 설계 편에서 언급한 전열교환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열교환기는 인위적인 순환을 통해 열과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환기 공간은 주택을 지을 때 벽체와 지붕 구조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목조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웜루프를 적용해 지붕을 시공하거나 벽체에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퍼린을 설치하기도 한다. 집 아래에서부터 벽을 타고 지붕으로 배출되는 구조, 내외부로 순환하는 형태는 지속돼야 한다. ▲ 전열교환기 시공 *웜루프 Warm Roof 서까래가 단열재에 의해 보온이 되는 지붕 *퍼린 Purlin 벽체의 통기층 구조재 김호기(하우스컬처 소장) 김호기 소장은 주택전문건축회사, 젊은시공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 소장이다. 현재 서울, 경기, 세종 등에서 주로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건축주와 건축가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주택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010-8768-7562 hausculture@naver.com www.hausculture.com @haus_culture 김철수(하우저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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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PROPOSE] 하우저 (HOUSER)와 함께 전문가가 제안하는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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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 커널시스텍, 현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명 집의 특별한 첫인상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다. 이 때문에 매스컴에서도 수납장이나 바닥 타일로 현관을 꾸민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데커레이션보다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근본적인 기능이란 현관은 외부와 내부 사이를 잇는 연결 구조이자 위협으로부터의 보안 장치라는 것이다. 여기 현관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업체가 있다. 알맹이, 핵심이라는 뜻의 커널 KERNEL. 현관문 전문 업체 커널시스텍은 앞으로도 현관을 대해 이루어야 할 목표와 과제 속에서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커널시스텍 상호 ㈜커널시스텍 대표번호 031-366-0871 주소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은행나무로 243-78 (신왕리) E-mail eumdoor@naver.com 홈페이지 www.kehy.co.kr *내방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1회에 한 팀만 집중해 안내를 돕고 있다. 예약은 본사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국내에서 창호와 도어 업체의 수요 현황을 보자면 압도적으로 창호 쪽이 더 높다. 아무래도 주택 계획에 따라 그 활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도어는 한정적이며, 특히 현관의 경우는 단 한 개뿐이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문만을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 현관문이 외부와 가장 밀접한 주요 구조이자 주택의 첫인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견고하고 아름답게, 나아가 공간과 공간을 잇는 문門의 본래 기능에서 진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창고와 공장을 한데 모아 퀄리티는 더욱 높게 커널시스텍은 쇼룸, 공장, 창고가 한데 모인 사옥이다. 제작 업체에서 자재 보관 창고를 직접 보유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자재 보관은 다른 곳에 마련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운반해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환경에 노출된 자재는 원래보다 상태가 조금 저하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커널시스텍은 당초 사옥 계획에 창고를 함께 반영했다고 한다. 자재 보관부터 제품 제작까지 현관문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한데 모여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제작 공장도 기계를 사용하는 영역과 인력이 필요한 영역을 나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수요가 많은 창호 업체에서 가지고 있을 법한 절단 및 절곡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관 전문 업체에서 이런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경우는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정밀한 재단은 오차 범위를 줄이고, 세밀한 부분은 인력으로 꼼꼼히 확인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쇼룸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과 인접하게 배치한 동선이 돋보인다. 쇼룸을 방문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볼 수 있다. 화면상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와 만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깐깐한 디자인 현관은 열 손실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구조다. 실제로 겨울이면 결로 현상으로 인해 물이 흐르거나 혹한기에 접어들면 아예 얼어버려 여닫을 때조차 불상사가 생긴다. 이에 커널시스텍은 최대 두께의 압축 우레탄 보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도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문과 문틀 사이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가스켓 역시 5중으로 설계해 또 한 번 냉기를 완벽히 차단한다. 현관에는 힌지라는 것이 있다. 문에는 꼭 사용되는 접합 부재인데, 아무래도 외부에서 돌출된 부재 일부가 보이다 보니 디자인이 좋아도 외관상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만 힌지를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 힌지가 파손되면 문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것. 이는 즉, 보안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커널시스텍은 이런 현관의 근본적인 기능을 바라보고 힌지를 직접 개발해 적용했다. 도어 제작 업체에서 힌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은 부재지만 개발 자체가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과 문틀 사이에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외부에서 봤을 때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 요소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마감함으로써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 5중 가스켓 ▲ 현관 도어 단면 ▲ 매립형 힌지 ▲ 도어힌지 특허증 ▲ 힌지구조 및 힌지구조 설치방법 특허증 INTERVIEW 만족스럽게 현관문을 마련하는 법 - 커널시스텍 전재완 대표 Q 실제로 고객들이 자주 묻는 대표적인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고객들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외관을 보여주면서 여기에 어떤 모델이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때 ‘어울린다’에 대한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는 반면,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표현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무난한 디자인은 아르떼의 노이어나 내츄럴의 월넛을, 멋있는 모델은 스톤의 오션블랙이나 내츄럴의 버건디체리 등과 같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울린다의 해석을 명확히 하는 것이 수월하게 모델을 선정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좀 더 효과적으로 쇼룸을 관람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A 쇼룸을 포함해 내외부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웹사이트에 소개된 거의 모든 모델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미리 정해둔 모델이 없으면 선정에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 소득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이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모델을 3~4개 정도 고른 후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예약을 진행하며 미리 봐두었던 모델을 실제로 볼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사이즈는 견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기 때문에 대략적인 제품 사이즈도 정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대표 생산 제품 소개 ▲ 스톤 오션블랙 NE 외 5종 1. 스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슬레이트 스톤 2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 노블레스 G 외 7종 2. 노블레스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스텐 발색, 컬러 강판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3중 열전사 도장, 스텐 발색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 모던캄 마블그레이 블랙 외 11종 ▲ 모던 몽블랑 외 6종 3. 모던캄 Series / 모던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 내부74㎜, 외부40㎜ ▲ 아르떼 카키블랙 외 4종 ▲ 내츄럴 버건디체리 외 4종 4. 아르떼 Series / 내츄럴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컬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쫄대 컬러-그레이, 블랙 ▲디블랙 그레이 외 1종 ▲하이앤드 월넛 외 1종 5. 디블랙 Series / 하이앤드 Series 도어 두께-90T / 마감재 스텐 발색, 서스크라이크 강판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프레임 소재-알루미늄 / 두께-101T / 테두리-불소도장(블랙) / 하부식기두께-내부74㎜, 외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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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 ㈜공간시스템창호,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카탈로그 출시 ㈜공간시스템창호가 고객 마케팅 일환으로 신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카탈로그를 본격 출시했다. 카탈로그는 도어의 개폐 방식에 따라 △턴앤틸트창 △틸트앤슬라이딩창 △리프트앤슬라이딩창 △프로젝트창 등 총 6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으로 구성됐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특장점, 열관류율, 시공 사례 등은 PC와 모바일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창호의 열관류율은 창의 단위 면적당 통과하는 열량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이번 카탈로그에 수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평균 0.978~0.998W/㎡ㆍK로,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 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 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공간시스템창호 관계자는 “단독주택, 빌라 등 다양한 시공사례와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고객 접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시스템창호는 고단열 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문 생산기업이다.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외에도 고급 주택 및 빌라에 다수 적용,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의 031-322-1188 www.gonggan-s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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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Exterior Style 어떤 외장재로, 어떤 분위기로?
- 외장재를 입맛대로 골라 스타일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쓰이는 아스팔트 슁글과 시멘트 사이딩이 아닌 오지기와나 스터코는 화려하고 따뜻한 지중해풍 분위기를, 노출 콘크리트나 금속재는 간결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러한 외장재의 특성을 잘 파악해 적절히 섞어 사용하면, 우리 집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클래식, 지중해, 모던 3가지 스타일을 통해 그 방법을 알아보자.글 서상신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Classic Style클래식 스타일전원주택 외장재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을 손으로 꼽으면 사이딩과 벽돌, 아스팔트 슁글이다. 여타 외장재에 비해 가격이 싸면서 유지관리가 쉽고 오래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외벽 마감재인 사이딩은 재질에 따라 목재, 비닐, 시멘트, 알루미늄 등으로 나누는데, 그 가운데 목재는 가공 형태에 따라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한다. 벽돌은 진흙과 모래 또는 시멘트와 모래를 혼합해 틀에 넣어 구워 만든 것으로 튼튼하고 견고한 느낌을 준다. 지붕재인 아스팔트 슁글은 재질에 따라 유리섬유와 펠트로 나누는데 색상과 형태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사이딩과 벽돌 그리고 아스팔트 슁글을 재질과 색상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사용한다. ▲ 시멘트 사이딩과 목재 사이딩, 크기와 형태가 다른 벽돌의 조화가 돋보이는 집이다. 2가지 종류의 외장재를 사용했지만 재질과 색상, 크기, 형태 등이 다르기에 한결 풍성해 보인다. 그럼에도 복잡하지 않은 것은 같은 톤으로 면을 넓게 마감했기 때문이다. 집 전면에는 색채가 뚜렷한 벽돌과 목재 사딩을, 측면은 시멘트 사이딩을 사용해 각도에 따라 보는 재미도 있다. 지붕에 얹은 차분한 톤의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은 외벽재와 함께 집의 외관에 상쾌한 분위기를 상쾌함을 덧씌운다. ▲ 시멘트 사이딩과 목재 사이딩 그리고 벽돌을 조화롭게 사용해 집을 멋스럽게 꾸몄다. 화사한 살굿빛 이미지 스톤은 시멘트 사이딩과 어우러져 외관에 볼륨감을 주고, 1층과 2층 아래위로 낸 베이창 사이 목재 사이딩이 시선을 이끈다. 목재사이딩은 삼나무Cedar, 소나무Pine, 레드 우드 Red Wood 수종을 주로 사용하고, 표면 목리와 마감 상태가 품질을 좌우한다. ▲ 재질과 색상 그리고 시공법이 다른 외장재를 함께 사용하려면 미적안목과 시공 기술이 필요하다. 너무 화려하면 지저분하고 너무 단순하면 차별성이 없다. 오래 보아도 질리지않는 깔끔한 이미지를 바란다면 자재의 종류를 최소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집은 흰색 시멘트 사이딩을 주조로, 좌측 거실 부분만 시더베벨 사이딩으로 처리해 외관을 깔끔하면서도 단조롭지 않게 연출했다Modern Style 모던 스타일사전적으로 현대와 새로운을 뜻하는 모던은 심플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표현할 때도 두루 쓰인다. 집을 모던 스타일로 연출하려면 디자인과 자재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그 가운데 하나인 노출콘크리트는 별도 미장과 도장 없이 그 자체가 외장이 되는 공법이다. 특유의 색감과 심플한 디자인이 장점이지만 거푸집 제작과 시공이 어렵고 친환경성과 단열성이 취약해 전원주택에는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자 나온 것이 골조에 상관없이 시공 가능한 노출콘크리트 패널. 추후 다른 종류로 바꾸기 쉬워 자연 소재로 골조를 올리고, 그 위에 이 패널을 부착하면 환경성과 스타일 모두 만족시킨다. 징크와 동과 같은 금속재도 특유의 이질감, 차가움, 견고함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외장재다. 금속 외장재는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으므로 다른 재료와 조화를 고려한다. ▲ 외벽은 스터코(Stucco)로, 지붕은 평지붕으로 설계하고 우레탄 페인트로 마감했다. 이 집이 모던한 느낌을 주는 것은 색조를 하나로 통일했다는 점이다. 대신 형태의 변화로 입면에 재미를 주고 지붕 선을 달리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 1층은 노출콘크리트로, 2층은 버티컬 목재 사이딩으로 마감한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다. 노출콘크리트가 갖는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붉은색 목재 사이딩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완화시킨다. 1층과 2층 2개의 심플한 직사각형을 교차시키고 전체적인 외형미를 감안해 크기가 다른 장방형 창들을 돌출시켰다. ▲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압도하는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다. 외벽에 붉은색 오일스테인을 칠한 사선 패턴의 목재사이딩을 두르고 상부는 징크로 마감해 모던한 이미지를 띤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2층 상부에서 전면 방향으로 각지게 설계한 것으로 사선 패턴의 목재 사이딩은 이부분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Mediterranean Style 지중해 스타일지중해풍은 지중해 기후와 그 주변 나라들 특유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말이다. 지붕에는 주황빛 점토기와를 외벽은 미색에 가까운 코트류로 마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 이런 스타일의 집이 많아 토스카나 스타일로도 부른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페인트 터치가 그대로 느껴져 자연미가 물씬 풍기는 외관을 형성하며 화사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일반적으로 건축물을 지중해풍으로 연출하기 위해 드라이비트나 스터코를 많이 사용하는데 드라이비트는 화려한 색상과 함께 단열 성능을 갖춰 경제적인 마감재로 꼽힌다. 드라이비트가 외장재 전용이라면 스터코는 내·외장재 겸용으로 활용 범위가 보다 넓다. 또한 드라이비트는 색상 연출이 다양하지만 질감은 거의 한 가지밖에 연출할 수 없다면, 스터코는 20가지 이상 각기 다른 질감 연출이 가능하다. ▲ 집의 스타일을 결정할 때 반드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집은 현관만 전면 돌출시킨 단순한 박스형 구조에 외벽은 스터코로 지붕은 오지기와로 마감해 일체감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다. 하지만 형태 자체가 심플하고 외관에 포인트가 두드러지지 않아 단조로울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이 세련미를 풍기는 것은 후정과 바로 이어지는 호숫가로 전체적으로 하나의 그림처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 기와와 치장벽돌의 색상을 통일하고, 그 사이에 스터코로 외관을 화려하게 연출한 복층 스틸하우스. 덱 위로 길게 이어진 아치형 아케이드(Arcade)는 유럽의 한 성에 온 듯 매력을 더한다. 아케이드 각 기둥과 외벽은 전체적으로 같은 높이로 나눠 하단부는 스마트 브릭으로 상단부는 흰색 스터코로 마감했다. 지중해풍 건축물 외벽에서 쉽게 접하는 거친 터치가 아닌 깔끔한 페인팅으로 전체적으로 느낌이 산뜻하다. ▲ 겹겹이 포개진 다양한 형태의 지붕에는 연붉은색 기와를 올리고 미색 스터코로 외벽을 마무리한 복층 경량 목조주택으로 지중해풍 외관과 난간이 없는 덱에서 풍기는 웅장함이 돋보인다. 현관 포치가 연장된 듯한 2층 발코니는 전체적인 분위기 형성에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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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Exterior Style 어떤 외장재로, 어떤 분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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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주택 성능을 좌우하는 지붕재 슁글 강세 속 신개념 제품 속속 출시
-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좋으며 비용도 저렴해 예나 지금이나 대다수 전원주택에서 지붕재로 아스팔트 슁글을 애용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슁글에서 벗어나 개성을 강조한 여러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기와로 유럽에서 수입된 관련 제품들이 우리나라에 속속 소개되면서 그 저변도 확대되는 추세다. 그래도 시공 업체 관계자들은 아스팔트 슁글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온두린코리아 02-337-5586 www.onduline.co.kr ㈜한국글로벌기와 02-540-0448 www.lafarge-roofing.co.kr 전원주택라이프DB외장재만큼이나 지붕재는 집을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다.나아가 외형을 결정하고 집 특징을 규정한다. 집의 성능을 좌우하는 지붕재는 내구, 내풍압, 내화, 내수, 내후, 단열, 차음, 시공 등의 면에서도 우수해야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자외선과 열선에 의한 열화현상 발생을 억제하고 천연고무나 자연계 합성고무의 이중 결합을 분산시켜 내구성을 떨어트리는 오존에도 강해야 한다. 최근에는 여기에 더해 산성비를 막는 내산성까지 요구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모든 조건을 갖춘 완벽한 지붕재는 없다. 따라서 관련 전문가들은 주택 입지 조건, 환경 여건 등을 고려해 알맞은 지붕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슁글 아성에 도전하는 여러 지붕재전원주택 지붕재 하면 역시 아스팔트 슁글이다. '한스타일'바람에 맞춰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와, 너와 등을 찾는 사람도 늘고 현대적 스타일에 맞춰 징크가 시공되기도 하지만 단연 슁글 인기가 높다.건축 자재 전문 판매 업체 빌드매니아㈜ 류지현 대표는 "예나 지금이나 대부분이 슁글을 찾는다. 시공하는 사람도 건축하고자 하는 사람도 첫 순위로 꼽는 것이 슁글"이라고 전했다. 이유에 대해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이 용이하며 보수도 간편하다. 거기에 내구성까지 좋으니 찾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지붕재 중 가격대비 성능을 봤을 때 슁글만한 제품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전원주택을 전문으로 시공하는 업체 관계자 목소리도 비슷하다. ㈜유니홈즈 이재헌 대표 역시 슁글을 대체할 만한 제품이 없다면서 이제 슁글은 전원주택 대명사가 됐을 정도라고 말했다.이러한 슁글의 아성에 맞서 점점 시장을 넓혀가는 지붕재들도 적지 않다.대표적인 것이 기와다. 일반적으로 흙을 재료로 하는 한식기와와 점토기와를 비롯해 나무나 시멘트 등으로 형상을 본떠 만든 것까지 포함해 기와라 통칭하는데 점토기와나 오지기와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제작하기도 하지만 고가인 탓에 유럽에서 수입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한식기와 역시 가격대가 높아 한옥에 주로 사용된다.현대식 주택이 수를 늘리고 개성을 강조한 건축 자재 인기에 힘입어 금속 지붕재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고 있다.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해 선택 폭이 넓고 어떤 형상으로도 제작할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고가인 것이 부담스럽다. 컬러강판, 스테인리스 강판, 징크ZINC, 금속 기와 등이 이에 속한다.이 외에도 나뭇결무늬를 강조하고 적삼목 기와의 멋을 슁글로 표현한 지붕재, 아스팔트와 천연펄프 혼합 소재를 기와 형태로 만들어 2톤 칼라로 채색한 유럽 변색 기와 풍 지붕재, 한식형 기와의 멋을 유럽식 소재 갈바늄 강판에 접목한 지붕재, 아연도금강판을 입힌 지붕재 등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주요 지붕재 어떤 것이 있나 ▲ 아스팔트 슁글 Asphalt Shingles특수 아스팔트 사이에 강한 유리섬유를 넣어 만든 아스팔트 슁글은 바깥 표면을 채색된 돌 입자로 코팅해 색상을 낸 제품이다. 따라서 다양한 외관 연출이 가능하며 기와에 비해 무게가 1/5밖에 되지 않아 건축물 하중 부담을 덜어준다. 자재가 가볍고 유연해 시공 또한 간편하다. 지진이나 강풍에도 강한 내구성을 지녔다. 모양에 따라 사각, 육각, 팔각으로 나뉘고 형태에 따라서는 일반 슁글과 일반 슁글을 한 장 더 얹은 이중 슁글로 구분한다. 상대적으로 입체감이 전해지며 일반 슁글에 비해 수명이 10년 이상 긴 이중슁글이 선호 받는다. 사각 이중 슁글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슁글 선택은 주로 색상에 의존하게 마감재 색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점토기와/오지기와아스팔트 슁글을 대체할 수 있는 1순위 지붕재로 꼽히는 게 바로 기와다. 특히 점토기와는 내구성, 내화성, 시공성, 방수성, 차음성, 내풍성 등이 높아 단연 두각을 보인다. 라파즈, 테릴, 팔라시오 등 전통미와 자연미가 우수한 유럽 수입 제품이 관련 시장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편 점토에 약간의 모래를 섞어 물로 이긴 후 고온 초벌구이 과정을 거친 것이 오지기와다. 넓게는 점토기와에 속하며 다갈색의 윤이 나며 표면이 부드럽다. 방수성, 내수성, 내화성, 단열성, 내구성이 높다. ▲ KMEW2단계 방수 설계를 채택해 뛰어난 방수 성능을 자랑하는 지붕재로 태풍 피해가 많은 일본에서 사랑받는 제품이다. 고밀도 균질 구조, 낮은 흡수율로 인해 휨, 갈라짐, 수축, 팽창이 적고 형태 변형과 물성 변화가 적으며 단열 성능도 뛰어나 복사열로부터 실내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일본 내 내충격성 시험 결과 표면 도장 박리, 크랙이나 표면 함몰, 귀면 부품 현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신개념 지붕재다. 점토 기와와 동일한 차음성능을 보인다. ▲ 아이루프아연도금 강판을 도장해 녹이 슬지 않고 반영구적인 제품. 불소수지(PVDF)가 함유돼 초고내후성을 실현하며 색상에 대한 변질이 없다. 20년 보증. 프리미엄Premium, 골드gold, 단색 스탠다드Standard 3가지 색상이 있으며 개개 지붕패널을 이어 시공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판을 한 번에 시공해 공기가 단축되고 시공이 간편하다. 또 나사못 연결을 하지 않으므로 부식 또는 누수 우려가 없다.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빌라, 아파트, 종교 시설, 공공시설, 야외 전시시설, 공장 등에 이용되고 있다. ▲ 팔징크건축물 지붕, 조형물 등에 애용되는 알루미늄 아연 합금제품. 높은 품질의 안정성과 디자인 유연성이 팔징크의 장점이다. 색이 자연스러워 타 건축물과 잘 어울리고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이 탁월해 특별한 건축 자재로 인정받는다. ▲ 홀마크 슁글나뭇결무늬를 그대로 실현한 적삼목 기와의 멋을 슁글로 표현한 지붕재. 적삼목 기와에 비해 가격은 낮으면서도 오랜 수명을 자랑한다. 고급 전원 주택, 별장, 호텔, 빌라, 콘도 등에서 주로 쓰인다. ▲ 나무 지붕재방부, 방염 처리를 거쳐 쉽게 부패하지 않으며 곤충 곤충에 대한 저항력도 높다. 내구성이 뛰어난 적삼목과 백삼목, 소나무가 주요 재료로 쓰이며 대부분 캐나다, 핀란드 등에서 수입한다. 시공 기술에 따라 내구성에 차이가 나므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양면을 제재 가공한 판재 지붕으로 길이와 두께가 일정해 외벽용으로도 사용하는 목재 슁글과 뒷면은 제재, 앞면은 결에 따라 일일이 쪼개 만든 셰이크는 두께가 두껍고 일정하지 않아 햇빛에 의한 음영이 또렷해 자연미가 뛰어나다. ▲ 온두빌라㎡당 하중이 기와는 40㎏ 이상, 아스팔트 슁글은 12㎏에 달하지만 온두빌라는 4㎏/㎡에 불과해 지붕 하부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을뿐더러 보관, 이동, 시공도 간편하다. 완벽 방수를 보장하며 펄프 소재는 탁월한 단열성을 자랑한다. 내구성이 좋아 변색, 결로, 부식 현상이 없고 다량의 못을 사용하는 고정식이기에 지붕재 자체가 들뜨거나 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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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주택 성능을 좌우하는 지붕재 슁글 강세 속 신개념 제품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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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디자인, 구조와 궁합이 맞는 외장재를 택해야
- 외장재는 가격, 성능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지붕재는 컬러 아스팔트 슁글이며 외벽재는 시멘트 사이딩이다. 너무 소박한가? 그래서 약간의 코디네이션으로 파벽돌형 인조석과 목재 사이딩을 부분적으로 적용한다. 컬러 아스팔트 슁글과 시멘트 사이딩은 전원주택 시공에 있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재료로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인조석과 목재 사이딩은 벽 두께를 얇게 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연출하는 데 적합하다. 건축주는 원하는 디자인, 구조 공법에 따라 가장 적합한 외장재를 찾아야 한다. 외장재를 적용하는 다른 원칙은 3, 4가지 이내의 재료로 산만하지 않게, 밸런스를 이뤄 조화로운 색감과 질감으로 외부 이미지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 외장재를 보면 주택이 보인다 아무리 뛰어난 설계사나 건축사라 할지라도 건축주를 설득할 수는 있으나 이길 순 없다.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대다수 건축주들은 이미 여러 통로를 통해 건축 구조는 어떻게 할 것이며 마감재는 어떤 것을 사용할지 적어도 대충의 그림을 그려놓는다. 그래서 외장재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건축주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 없어 설계사나 건축사는 이들의 요구를 반영해 어떤 작품을 만들어 낼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벽돌은 자연 친화적이며 튼튼하고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멋을 낸다. 사이딩은 경제적이고 무난하다. 많은 외장재들이 선보이지만 이 둘의 조합이 여러 조건이나 성능을 따져봤을 때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외장재는 주택을 보는 첫 걸음이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모자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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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디자인, 구조와 궁합이 맞는 외장재를 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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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나만의 스타일을 원한다면 기타 외장재
- 이 집이 그 집 같다? 비슷한 외관에 식상해 한다면 이런 외장재를 눈여겨보자. 전원주택 관련 전시회를 쫓아다니다 보면 늘 상 봐왔던 것들하고는 전혀 다른 외장재를 적지 않게 만나게 된다. 집에서 간단히 인터넷만 켜도 만날 수 있기에 발품을 동원하면 톡톡 튀는 개성 만점 외장재를 접할 수 있다. 건축주와 시공사들에게 반응이 좋은 몇 가지 제품을 소개한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 다양한 색상과 질감, 드라이비트100% 순수 아크릴 수지로 제조된 드라이비트는 현장에서 시멘트와 혼합해 사용한다. 별도의 단열, 방수 시공이 필요 없어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냉난방비가 절감되고 저렴한 유지 보수비로 경제적이다. 업계에서는 3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본다. 방수, 방습 및 균열 방지로 결로 및 열교 현상 등의 하자 발생 요인이 적고 EM공법(몰딩공법)으로 건물 곡면이나 요철 부분 등 기능적 난이도가 높은 곳의 시공도 원활해 모든 건축물에 사용된다. 다양한 색상 및 질감은 개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어 드라이비트를 적용하는 주택이 점차 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핸디 코트석회석 가루와 물이 주성분인 핸디코트는 고급 도장을 필요로 하는 조인트 또는 전면 부위 처리용으로 사용되며 필요에 따라 다양한 패턴 연출이 가능하다. 손으로 바를 수 있다는 의미에서 핸디 코트라 불리는데 누구나 쉽게 작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주 마감재보다는 포인트를 주는 데 적합하고 인체에 무해해 페인트 대용으로 활용하는 추세다. 시공 중에는 4℃ 이상에서 보관하고 과도한 물을 섞으면 기포 발생 및 건조 후 균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필요시에는 물은 5% 이내로 첨가한다. 최근 기능성을 높인 황토 코트도 출시됐다. 별도 단열재가 필요없는 ALC블록 형상의 ALC(경량기포콘크리트)는 생석회(10~20%), 규석 또는 규산질원료(50~60%), 시멘트(20~30%), 기포제(알루미늄 소량) 및 혼화제를 주원료로 물과 혼합해 만든 것으로 제조 과정 중 발포된 기포로 인해 일반 콘크리트의 10배가 넘는 단열 성능을 발휘한다. 따라서 별도 단열재가 필요치 않고 원하는 크기로 절단할 수 있어 정밀 시공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체 유해 성분이 없고 불에 타지 않는 친환경 내화구조로 인해 ALC는 건축 외장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현대 건축물 단골손님 노출콘크리트노출콘크리트란 콘크리트 표면에 마감 재료를 따로 시공하지 않고 자체 색상 및 질감으로 표면을 마감하는 시공 기술로 골조이면서 마감 공사를 병행하는 공법이다. 형태를 자유스럽게 할 수 있으며 표현이 담백하고 순수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쉽게 받아들이기 곤란해 잘못 다루어질 경우 획일적인 느낌을 줄 수 있어 전문가가 아닌 이상 다루기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노출콘크리트는 작품성을 강조한 현대식 건축물에 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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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나만의 스타일을 원한다면 기타 외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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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자연을 붙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석재
- 불연성이고 압축강도가 커 내수성, 내구성, 내화학성이 풍부하며 마모성이 작아 예로부터 흙, 나무와 더불어 건축 자재로 사랑받던 석재는 관리 어려움 등으로 인해 많은 자리를 내어준 형편이다. 석재는 자연 그대로의 돌인 천연석과 시멘트에 모래, 돌, 자갈 또는 안료 등을 혼합해 만든 인조석으로 나뉜다.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으나 관리가 어렵다는 면이 늘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모닝스톤 02-485-4751 www.morningstone.co.kr 전원주택라이프DB석재는 다른 재료에 비해 풍화나 마멸에 잘 견디며 내화, 내구성이 탁월하고 연마하면 광택과 함께 아름다운 무늬를 발산한다. 반면 비중이 크고 가공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석재를 선택할 때는 사전에 크기, 수량 등을 파악해 입지 조건, 채석에 소요되는 시일, 운반, 가공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고품질 석종과 국내 채석의 어려움, 가공 기술과 시설의 부족 및 인력 부족, 고임금 등으로 인해 석재 시장 대부분은 저렴하면서도 국내 제품에 비해 기능이 떨어지지 않는 수입 제품이 차지하는 현실이다.친환경적이며, 외관이 수려한 천연석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돌로 테마적 장식 요소가 강하다. 기계화된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정 다듬질해 전통적인 양식으로 쌓거나 붙이는 국산 토종석을 말한다. 주택 외장재와 더불어 내벽, 옹벽 및 담장을 치장하는 데에도 애용된다. 수려한 외관에 환경 친화적이며 고전적 이미지가 강하다.석재는 손상되지 않는 단단한 물질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암석이나 건축용 석재는 주변 환경에 의해 변색과 손상의 과정을 거쳐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는 성질이 있다. 석자재 제공 전문 업체 스톤피아 관계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실리콘 성분 발수제와 같은 보호제로 표면을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가볍고 내구성 좋은 인조석인조석은 시멘트에 모래, 돌, 자갈 또는 안료 등을 혼합한 후 성형해 굳힌 것으로 자연석과 유사한 느낌을 주면서도 시공비가 30% 정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견고하지만 적정한 목공용 기계를 사용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할 수 있으며 물이나 습기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내연·난연 제품으로 자연석에 비해 변색이나 탈색 염려도 덜하다. 또 자연석과 비교했을 시 유지 보수도 간편하다. 가볍고 내구성이 높아 외장재에 널리 쓰이는데 주로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포인트 재로 활용하는 경향이 짙다. 관련 시장은 수입 제품이 대다수를 이루며 국내 몇 업체에서 환경을 강조한 기능성 제품군을 내놓고 있다. 대리석 부순돌을 사용해 백시멘트 등으로 뭉쳐서 연마한 테라조Terrazzo, 진주암 또는 흑요석을 분쇄해 고온에서 급속히 팽창시킨 펄라이트Perlite가 대표적. 보호제만 잘 발라도 석재 오래 쓴다석재 외벽은 적합한 보호제를 도포해 사전에 보호 조치를 취하는 것이 관리에 있어 효율적이며 특히 수분에 의한 문제 야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보호제를 선정함에 있어 유의할 점은 ▲적합한 전용 보호제를 택하고 ▲색상 변화가 없어야 하며 ▲건조가 빨라야 한다. 또 ▲내후성 및 내구성, 침투성, 내오염성이 좋아야 하며 ▲수분에 대한 지연성이 높아야 한다.석재 표면에 발생된 얼룩이나 오염을 제거하지 않고 보호제를 도포하면 얼룩과 오염은 보호제에 의해 장시간 지속되기에 보호제 도포 전 충분히 세척하는 과정을 거쳐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일단 보호된 석재 외벽은 수분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오염에 대한 방어 능력을 석재에 부여해 유지 관리에 필요한 세척 빈도를 줄인다. 이후 유지관리 시 그 효과로 인해 찌든 오염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부드러운 세제만으로 충분히 세척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세척에 따른 비용과 시간, 인력을 절감할 수 있는 조건을 갖게 되는 것이다.가장 대표적인 석종과 그에 따르는 보호제 종류는 다음과 같다. ▲화강석 등-그라니트카버 ▲대리석, 라임스톤 등-엘엠씨 플러스 ▲샌드 스톤, 슬레이트 등-내츄럴 커버.도움말 : 스톤피아 02-703-4343 www.stone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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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자연을 붙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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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외장·지붕재]같이 있을때 더욱 빛나는 강하고 우아한 벽돌
- 벽돌은 투박한 이미지 때문에 전원주택에서 황토집을 제외하고는 단독 외장재로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추세다. 목재나 사이딩과도 잘 어울려 때로는 포인트 재로 때로는 주 마감재로 혼합해 적용한다. 주원료가 흙이라는 특성상 친환경, 웰빙 바람을 타고 건축 자재에서 나아가 도로 포장재에까지 쓰이고 있다. 근래에는 여러 기능성을 첨가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했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벽돌의 매력은 무엇보다 점토를 주원료로 하여 고온에서 구운 강한 내구성에 있다. 뛰어난 내구성으로 용광로, 가마뿐만 아니라 우주선 몸체에 쓰이는 게 바로 벽돌의 한 종류인 내화벽돌Firebric이다. 또 대표적인 벽돌 건축물인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여전히 그 모양을 유지한다. 이렇듯 벽돌은 오랜 세월을 견딜 만큼 내구성이 높아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사랑받는 건축 재료다.기능성 덧입힌 제품 인기… 시장확대 전망일단 벽돌은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작은 개체로 규격화돼 취급이 쉽고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시공 후 주택 유지 관리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 외에 벽돌 장점에 대해 살펴보면 ▲불연성 자재로 화재에 안전하고 ▲단열, 보온성이 양호해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다. ▲소음 차단성이 우수하며 ▲어떠한 기후에도 잘 견디는 내후성이 좋고 ▲돌과 같은 높은 강도를 지니기에 내구성이 뛰어나다. ▲흙을 구워 만들어 친환경적이고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습도 조절, 통기, 원적외선 발산으로 건강에 유익하다. 더불어 ▲색상, 형태, 질감, 크기 등에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흙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 자연미가 뛰어나다.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벽돌은 주택 외장재뿐만 아니라 바닥 포장재로 활용될 정도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 어느덧 흙만이 아니라 웰빙 바람을 타고 여러 기능성 성분을 첨가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점토벽돌 전문 생산 업체 우성벽돌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조적재로 사용돼 왔으나 근래 들어서는 도로 포장재, 조경용 자재 등의 새로운 시장 창출로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건강에 유익한 기능성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좀 더 다루기 쉽도록 경량화가 이뤄지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애물단지 백화현상, 어떻게 제거하나백화(Effloscence)란 물에 의해 벽돌벽 표면으로 유출된 수용성 염류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물이 증발하면서 백색 분말 형태 물질이 벽돌 표면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벽돌 자체에는 염류성 성분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나 시멘트나 콘크리트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염류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반에도 자연적으로 염류 성분을 포함한 물이 존재하므로 이것이 벽돌에 접촉되어 벽면으로 흡수될 수 있다. 그밖에 모래, 모르타르 배합 시 사용하는 물 등을 통해서 염류 성분이 벽돌에 침투될 수 있다. 과흡수된 수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오래 머물면 머물수록, 많은 염류 성분이 용해돼 벽돌이 마르면서 벽돌 표면으로 나오게 된다.백화현상은 잘못된 방수처리(flashing)로 인한 경우가 많고 코킹, 줄눈, 덮게(coping) 또는 배관을 통해 수분이 벽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일도 있다. 계속 방치한다면 외벽에 큰 하자를 불러옴으로 반드시 이를 제거해야 한다.가장 좋은 방법은 거친 솔이나 스펀지 등을 사용해 깨끗한 물로 닦아내는 것이다. 이렇게 해도 제거되지 않는다면 전문 클리너(크린졸) 제품을 이용한다. 이후 벽면이 완전히 마르면 발수제 등을 도포해 벽체로 수분이 공급되는 것을 차단한다. 그러나 물이 침투하는 원인을 찾고 이를 제거해야만 완벽히 해결할 수 있다.도움말 : 우성벽돌 02-521-5101 www.wsbri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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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ㅣ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외장·지붕재] 가격 대비 성능 우수해 외장재를 대표하는 사이딩
- 사이딩이 외장재 중에서도 가장 널리 쓰이는 이유는 가격 대비 성능이 탁월하고 거기에 미적인 감각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또 시공이 간편해 짧은 시간에 외장 공사를 끝낼 수 있어 전체 건축비를 절약할 수도 있다. 사이딩은 외관을 만들어주는 것이지만 무엇보다 집을 보호하고 단열과 방음, 방습 등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 여러 사이딩 중에서도 고급스런 외관에 높은 내구성을 지닌 시멘트 사이딩 인기가 가장 높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원목 소재인 베벨 사이딩으로 시작한 사이딩은 이후 보다 저렴하면서도 편리성, 시공성, 내구성 면에서 기능개선을 이룬 비닐, 시멘트, 알루미늄 사이딩 등이 개발돼 출시됐다. 집 구조와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보통 연면적 1.5배에 해당하는 수량을 필요로 한다. 근래 각광받는 시멘트 사이딩의 경우 3.6m 낱장 기준으로 평당 평균 25,000~45,000원대의 가격 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가장 저렴한 비닐 사이딩은 묶음으로 한 박스당 5.5평 가량 시공 가능하며 가격은 90,000~150,000원 선이다.관련 전문가들은 사이딩을 선택할 때 주택 분위기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적 특성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해가 뜨거워 온도가 매우 높은 곳은 비닐 사이딩을, 습도가 높고 염분이 많은 지역이라면 비닐 사이딩이나 알루미늄 사이딩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가격 저렴하나 열에 약한 비닐 사이딩가격이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하며 공기工期가 짧아 전원주택이 도입되던 초창기 널리 애용되던 외장재다. 방음성 및 단열성도 뛰어나며 부분 보수가 가능해 유지에도 별 어려움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열에 약해 변형이 쉽게 일어나 지금은 사용 빈도가 크게 줄었다. 주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녹이 스는 경우도 많아 고급주택에서는 사용을 기피하는 경향이고 저가 주택이나 조립식 주택에서 자주 보인다. 50년 이상의 수명을 갖는다. 고급스럽고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시멘트 사이딩비닐 사이딩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시멘트 사이딩이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외장재로 고강도 화이바 시멘트가 주재료다. 나뭇결을 그대로 살려내 차분하고 고급스런 외관을 연출한다. 11㎏/㎡로 가볍지만 휨강도가 강하며 불에도 잘타지 않는 높은 내구성을 지녔다. 페인트를 덧칠하면 새로운 분위기의 외관을 연출해 개보수에도 널리 쓰이며 간단한 물청소만으로도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어 관리도 편하다. 보장 수명은 50년 이상. 가격 높지만 자연미 뛰어난 목재 사이딩원목으로 제작된 사이딩을 통틀어 목재 사이딩이라 부른다. 단열 성능이 높고 자연미가 뛰어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 베벨 사이딩, 로그 사이딩이 대표적. 판자형으로 제작된 베벨 사이딩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하며 햄록, 스프러스, 적삼목 등을 재료로 하는 로그 사이딩은 흡사 통나무 주택 외벽과 같은 모양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목재 사이딩은 비와 습기에 취약하므로 반드시 주기적으로 오일스테인을 칠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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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ㅣ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외장·지붕재] 가격 대비 성능 우수해 외장재를 대표하는 사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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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ㅣ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 · 지붕재] 꾸준히 사랑받는 슁글과 사이딩 젊은층 유입 새로운 시도 많아져
- 외장 · 지붕재를 아우르는 화두는 역시 친환경이다. 더불어 내구성이 높아야 하고 시공이 간편해야 하며 보수에도 별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에너지 절약형 주택 바람이 불면서 단열 성능을 강조한 제품 수요도 꾸준하다. 여전히 슁글과 사이딩 조합이 시장 대다수를 이루는 이유는 가격, 시공성, 내구성 등 종합적인 면을 따져봤을 때 아직 이를 대체할 만한 제품이 없어서다. 그러나 건축주나 시공 업자의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마감재 사용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있어 반갑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지난달경기도일산킨텍스건축박람회에서만난40대중반예비건축주는이런말을건넸다. " 다 그집이 그집인 것 같다. 생김새도 그렇고 마감재도 그렇고 좀 특별한 집을 보고 싶은데 쉽지 않다." 한참을 둘러본 후 그는 몇 장의 브로슈어를 들고 전시회장을 나섰지만 영 개운치 않은 모습이다.그래서시공관련전문가에게물었다. " 집을짓는사람입장에서는검증된제품을원한다. 몇 십년을 갈 주택인데 아무래도 낯선것들에 대한 염려같은 것이 있다.", " 건축주도 그렇지만 시공하는 사람입장에서도 지금까지 써오던 자재를 버리고 새것으로 하려면 부담이 간다. 특히 하자보수 인력이 충분치 않은 업체들은 혹시라도 모를 하자문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 가격과 성능을 봤을 때 슁글이나 지붕재만한 제품이 없다. 새로운 자재사용으로 높아지는 건축비를 감당할 건축주는 많지 않다."대세는 역시 슁글과 사이딩외장재 종류만 놓고 보더라도 사이딩, 벽돌, 석재, 금속, 코트 등 다양하다. 여기에 아스팔트 슁글, 기와, 금속, 목재 등 지붕재까지 합치면 건축주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집을 어렵지 않게 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전원주택이 아스팔트 슁글을 이고 사이딩을 붙인 집이라는 이미지가 고정관념처럼 각인된 이유는 앞서 한 전문가가 언급한 것처럼 여러 조건을 따져봤을 때 시장에 선보인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아직까지 이를 대체할만한 제품이 없기 때문이다. 기존 주택이 대부분 이런 외형을 하다 보니 향후 짓고자 하는 이들도 슁글과 사이딩 조합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 어느새 대세를 이뤘다.이는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 등이 보편화된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슁글과 사이딩이라는 제품이 출시된 이후 이들이 선진 외국에서 외장 · 지붕재 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것도 우리나라와 같은 이유에서다.이와 같이 슁글와 사이딩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이 한편에서는 개성을 강조한 제품이 속속 출시돼 눈길을 끈다. 이들은 벽돌, 목재, 금속 단일 제품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조화를 이루는 재료를 병행해 사용함으로써 단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멋을 발산한다.건축 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빌드매니아㈜ 류지현 대표는 "시공 업체나 건축주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외장재나 지붕재 수요에도 변화 움직임이 감지된다"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이들은 여러 마감재를 혼용해 사용하거나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마감재를 과감하게 적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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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ㅣ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 · 지붕재] 꾸준히 사랑받는 슁글과 사이딩 젊은층 유입 새로운 시도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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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주택] 설계부터 태양광 설비를 반영한 용인 3층 철근콘크리트 주택
- 고급 주택에도 에너지 절약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297.0㎡(90.0평) 3층 철근콘크리트 주택은 외형에서부터 적잖은 비용이 들어간 고급 주택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시원시원한 대형 창을 해가 드는 남쪽으로 보기 좋게 배치한 이 주택 건축주는 정우이앤씨라는 건축회사를 운영하는 정우호 씨. 건축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고급 주택일수록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여러 시스템을 동원하는 추세"라며 "자신도 이 집을 짓고 관리비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글 · 사진 홍정기 기자 취재협조 ㈜SPV 031-932-3240 www.spv.co.kr대부분 주택은 완공이 되고서야 태양광 장비를 설치한다. 그러다 보니 어떨 때는 지붕 경사각이 나오지 않아 추가 비용을 들여 받침대를 놓기도 하고 심지어는 경사각뿐만 아니라 설치 면적도 부족해 태양광 장비를 지상에 설치하기도 한다. 물론 지상에 놓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나 전문가들은 그래도 태양광 관련 설비는 하늘과 가까운 곳에 놓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태양광 설비 전문 업체 ㈜SPV 변광수 과장은 "태양광 장비를 고려해 설계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면서 "해가 가장 잘 드는 위치, 각도를 측정해 지붕 위치를 잡고 경사도를 정하면 효율도 높아지고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해진다"고 말했다.설계에 태양광 설비를 반영해 최적 위치를 잡다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97.0㎡(90.0평) 3층 철근콘크리트 주택 건축주 정우호 씨는 처음부터 에너지 절약형 주택을 짓겠다고 맘먹고 나섰다.660.0㎡(200.0평) 부지를 안은 주택 생김새가 색다르다. 동서보다 남북으로 약간 긴 형태의 부지에 주택은 남쪽으로 대문과 현관을 내고 북서쪽 모서리에 물려 앉혔다. 좌향을 보면 거실을 중심으로 주택은 분명 동쪽을 보고 있지만 지붕은 남쪽을 본다. 태양광 설비를 고려한 결과다. 정우호 씨가 "업체에서 3㎾ 용량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더 나오는 것 같다"고 느끼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건축회사를 운영하는 그는 친구에게 설계를 의뢰할 당시 설계도상에 보인 주택 지붕은 일반적인 경사형이 아닌 굴곡을 이루는 특이한 모습이었다. 이를 가지고 태양광 장비 설치를 맡은 SPV와 의논한 결과 지붕 형태를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받고는 지금의 경사형으로 수정한 것이다.변광수 과장은 "이렇게 설계에 태양광 장비가 반영되면 여러 이점이 뒤따른다. 시공 과정에서 태양광 배선을 전기 배선과 함께 묻을 수 있어 주택 외부가 보다 깔끔해지고 건축주가 보기 좋고 안전한 곳에 계량기를 달 수 있다. 그래서 하자가 적어 AS 등으로 추가 지불되는 비용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90평 월 전기료가 6만 원대3층 규모 주택이지만 주로 사용하는 공간은 지하를 제외한 가족 공용 공간이 모인 1층과 사적 공간이 배치된 2층이다. 거실과 주방/식당, 욕실이 놓인 1층의 경우 현관에서 거실을 잇는 복도 그리고 거실에서 정면으로 크게 낸 창이 보인다. 이렇게 큼직한 창만을 사용해 마감하면 아무래도 에너지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건축주는 이를 기밀성이 우수한 고단열 자재를 사용해 보완했다. 모든 유리는 Low-E 코팅 이중 유리를 쓰고 창틀은 '단열 알루미늄'으로 마감해 단열 성능을 강화한 것이다. 고기동 주택에 사용된 '단열 알루미늄'창호재는 요즘 에너지 절약형 주택 보급에 힘입어 아파트에서도 인기를 끄는 제품.이 외에 거실과 복도가 마주하는 곳 역시 이중 유리로 제작된 중문을 달아 불필요한 에너지 이동을 막은 것도 눈여겨볼 사항이다. 시야는 가리지 않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유리 중문이다. 건축주 정우호 씨는 정우이앤씨라는 건축 회사를 운영하는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 전원주택보다도 심지주택이나 상업용 건축물을 주로 지어왔다"는 그는 요즘 "고급 주택일수록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여러 시스템을 동원하는 추세"라고 밝혔다.보기 좋은 마감재나 인테리어에 돈을 들이는 시대는 지나고 약간의 비용 지불이 있더라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첨단 자재에 신경 쓰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그 역시 고기동 주택을 짓고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했다. 이전 주택에서 40만 원 가까이 나오던 전기료가 6~7만 원대로 떨어졌다. 또 각방 온도 조절 시스템을 달고 주택 단열 성능을 개선한 뒤 가스(보일러), 전기를 포함한 관리비가 전체 200만 원이 넘던 것이 1/3에도 못 미치는 60만 원으로 줄었다.그는 "여름에는 보일러 사용이 줄어 이보다 더 적게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우리나라 에너지 절약형 주택에서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율은 절대적이다. 태양광 설비를 빼놓고는 에너지 절약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에너지 절약과 태양광 설비는 한몸처럼 움직인다. 고기동 주택만 놓고 보더라도 태양광 집열판을 달았더니 297.0㎡(90.0평)규모 주택 전기료가 한 달 평균 6~7만 원에 불과했다. 그런데 정부는 예산이 부족하다며 지원 폭을 대거 줄이는 개정안을 내놨다<우측박스기사참조>. ' 저탄소 녹색 성장'을 외치는 정부에게 관련 업계종사자들이 묻는다. " 과연 의지나있는 것이냐?" 거꾸로 가는 태양광 정책…관련 업계 불만 팽배 저탄소 녹색성장을 외치는 정부에서 오히려 태양광 발전 시장을 축소시키는 정책을 내놓아 관련 업체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무분별하게 업체들을 끌어들일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모두 망하라는 것이냐"는 격양된 목소리까지 들린다.지식경제부는 4월 29일 '발전 차액 연간 한계용량', '3개월 공사기한', '선착순 접수자 우선 선정', '2010, 2011 선정용량의 2009년 준공'등의 내용을 담은 '신재생에너지 이용 발전전력의 기준가격 지침'을 개정 고시했다.이에 따르면 태양광 설치를 2011년까지 발전차액 총 한계용량 500㎿ 중 잔여분 200㎿에 대해 올해 50㎿, 2010년 70㎿, 2011년 80㎿로 한정하고 사업자는 발전차액지원이 개시되는 시기와 무관하게 무조건 선정시점으로부터 3개월 내에 준공해야 한다.정부는 "발전차액지원 예산부족", " 태양광발전소 난립", " 국외 제품 국내시장 잠식"등의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들은 "정책 실패를 시장에 떠넘기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한국태양광발전업협동조합은 6월 성명서를 통해 "발전차액지원 예산부족 문제는 작년 5월 14일 고시발표 이후 9월 말까지 이른바 Grace Period를 설정해 불과 4개월 만에 200㎿이상 발전차액지원용량을 소진케 하는 등 정부의 잘못된 예측에 따른 정책 실패 부산물이며 2009년도 예산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지식경제부의 무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조합은 "2008년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에 사용된 국산 제품 규모가 21.8%에 불과해 국외 제품들만 배불리고 있다지만 사실 이 21.8%가 2008년 당시 국내 생산 기업이 공급할 수 있는 총량과 동일하다"면서 지원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확대해 기술력을 높임으로써 국내 생산능력을 올려야 한다고 맞섰다.향후 조합은 "이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태양광 관련 업체들의 줄도산이 예상된다"며 "지식경제부의 '대통령과 반대로 가는 청개구리 행정', '오락가락 술 취한 행정'때문에 입은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사진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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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주택] 설계부터 태양광 설비를 반영한 용인 3층 철근콘크리트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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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일의 황토집 바로 짓기 ⑨] 집의 청결한 내장 만들기1 - 천장, 벽, 바닥의 황토 미장
- - 속살이 내부 장기를 보호하고 잘 다스려야 내분비 활동이 활성화된다. 내장공사는 집을 지을 때 지나가는 과정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 자체가 완성이 아니라 벽지와 장판, 마루 등 마감재로 가려지기 때문이다. 현대 주택은 인테리어라는 용어로 치장에 중심을 둔다. 집은 꾸미기 나름이라며 인공적이고 화학적인 재료를 거침없이 사용하는 것이다. 그 결과 새집증후군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작업 공정은 부분적으로 개선됐지만, 아직까지도 친환경 자연 소재가 근원인 황토집이야말로 진정한 대안이다. 인공적 치장은 줄이고 자연 소재인 나무와 황토의 건강성을 잘 살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옥의 기풍과 멋을 살리고 단열을 보강하면 황토집은 오늘날 최고의 건강 주택이 될 수 있다. 천장공사 - 거실과주방거실, 오량천장 | 기둥과 도리 · 보로 집을 짜는 한옥 목구조공사에서 거실을 오량천장으로 구성했다면, 황토 벽체와 도리가 만나는 부분을 잘 처리해야 마감 선이 살아난다. 벽체 두께가 30㎝ 정도라면 거기에 맞추어 도리의 폭을 계산해야 내부에서 도리의 목재선이 보이지 않고 묻힌다. 만약 도리의 폭이 부족하다면, 그만큼 목재를 덧대 질감을 살린다. 도리와 보에 홈을 따 헛보를 끼어 맞추고 중간마다 대못으로 고정한다. 헛보의 중량감을 줄이고 목재 변형으로 말미암은 하자를 줄이기 위해 합판으로 짠 트러스를 덧대고, 그 위에 얇은 판재로 도리의 질감을 살리기도 한다.거실, 평천장 | 오량이나 삼량 등 천장을 별도로 만들지 않고 평천장으로 설계했다면 목공으로 작업한다. 거실과 방이 모두 평천장이면 공간 구분뿐만 아니라 공용 공간인 거실의 특성을 살리기 어렵다. 오량천장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비용상 문제로 평천장을 선택한다면, 거실만 한식 우물천장으로 모양을 내는 것이 좋다. 우물천장이란 도리와 보에 고정한 대들보 개념의 목재로 사방 우물처럼 짜고, 그 위로 등을 달도록 공간을 확보하는 2단 형태 천장을 말한다.주방, 평천장 | 주방은 보통 평천장으로 구성하는데 거실과 조화를 이루도록 목재로 연계성을 살려 마감한다. 하지만 주방 가구를 놓은 공간에 서까래 등이 드러나면 통일성이 떨어지기에 루버로 마감한 평천장이나 우물천장 형태가 좋다. 천장공사 - 방평천장과 달대공 | 침실을 평천장으로 마감하면 안정감이 들고 단열성도 높다. 이때는 도리와 보가 아닌 반드시 도리와 보 바로 아래 지점 황토벽에 상을 고정한다. 도리와 보에 천장을 고정하는 상을 걸면 목재가 수축하면서 몰딩이 벌어지는 등 하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보통 비규격품인 사재 각목(12자×1.2치×1.2치)으로 상을 건다. 규격품인 정재를 쓰지 않는 이유는 하중을 줄이고 짜임새를 높이기 위함이다. 사방 벽체에 상을 걸고 석고보드를 고정하기 쉬운 간격(보통 한 자 간격)으로 틀을 짠다. 중간중간에 지붕의 목재와 상을 고정하는데, 이것을 현장에서 '달대공을 단다'고 말한다. 만약 달대공을 달지 않는다면 방의 크기를 고려해 보통 한두 개의 트러스(폭 30㎝ 정도 일자형 트러스)로 고정해야 상을 걸기 쉽고 천장의 처짐이나 하자를 줄일 수 있다.단열과 마감재 | 상을 걸 때 천장 단열도 함께한다. 지붕 단열만으로는 서까래와 서까래 사이 즉, 당골막이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없기에 천장 단열 보강이 필요하다. 따라서 지붕 단열을 생략하더라도 천장 단열을 꼭 해야 좋다. 보통 50∼80㎜ 스티로폼을 사용하고 이음매를 우레탄폼으로 접착 고정한다. 천장은 화재에 대비 석고보드로 마감한다. 석고보드는 태커Tacker 핀으로 고정하는데, 단열성을 높이기 위해 석고보드를 두 장 사용한다. 일명 돼지본드인 205본드로 접착하고 태커 핀으로 고정한 다음 한 장을 같은 방식으로 덧댄다. 시공을 잘 못하면 석고보드 천장이 주저앉기도 한다. 천장 걸이 상 고정과 석고보드 고정 등에 주의한다. 스티로폼과 석고보드를 대신할 천연 단열재나 황토보드 등이 널리 쓰이면 좋겠지만, 현재까지 이것을 대체할 만한 소재가 없다.몰딩 | 천장공사를 마치면 벽체와 천장의 이음매를 몰딩으로 마감한다. 천장 몰딩은 창틀 몰딩과 재료를 통일하는 것이 좋다. 기성품인 목재나 래핑 몰딩이 많이 나와 있지만, 투박하더라도 황토집에 어울리도록 루버나 원목을 가공해 두세 단 몰딩으로 제작해 시공하기도 한다.몰딩 선은 벽체 미장 마감 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보통 벽체에서 1㎝정도 띄워 마감함으로써 미장 선이 몰딩에 딱 떨어지도록 한다. 천장공사 - 욕실과 다용도실마감재 종류 | 욕실 등 물 쓰는 공간은 석고보드 대신 물과 습기에 강한 소재를 사용한다. 리빙 보드라 불리는 마감재다. 특수하게 스테인리스 판을 사용하거나 욕실 천장 부분만 주문 제작해 설치하기도 한다.환풍구와 점검구 | 조적공사 전 화장실 벽체에 환풍구를 내고 화장실 천장 마감 때 환풍기를 설치한다. 100㎜ PVC 파이프나 스테인리스나 천으로 된 주름관 등을 사용한다. 다용도실이나 화장실 천장에 누수나 전기 배선 등 점검을 위한 점검구를 설치한다. 사다리나 의자를 놓고 올라가기 쉬운 곳에 경첩으로 고정한 여닫이나 밀어서 들어 올리는(몰딩 형태의 틀) 형태로 만든다.결로 예방 | 온도 차가 심한 겨울엔 욕실 천장에 이슬 맺힘(결로)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습기가 천장 위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도록 보통 욕실 등 리빙보드 마감 공간에는 단열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습기를 제거하고자 환풍구를 설치하기에 욕실 천장도 단열해야 춥지 않고 결로도 막을 수 있다.주의할 점 | 이중 창호에는 대부분 커튼을 달지 않는다. 하지만 겨울철 찬바람을 막거나 모양을 생각해 커튼을 달 경우에 대비한다.예전에는 천장공사 때 커튼 박스를 별도로 만들었는데 요즘은 안 만드는 추세다. 벽걸이용 커튼은 황토벽에 고정하기 어려우므로 커튼을 달 위치에 합판이나 각재로 못을 박을 수 있는 상을 넓게 만든다. 그 아래에 석고보드로 마감하면 어느 자리건 커튼 설치 작업에 무리가 없다. 또한 전등을 고정하기 쉽게 천장 상을 고려한다. 보통 30㎝ 간격이므로 큰 문제가 없으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전등이라면 보강이 필요하다. 내벽 황토 미장공사황토 미장 전 준비 | 내벽에 황토를 바르기 전 황토벽돌과 가창틀, 가창틀과 목창의 접합 부분은 황토를 차지게 개어 미리 사춤한다. 배가 부른 곳은 없나 확인하고 미장 마감이 반듯하도록 점검한다. 특히 전기 콘센트나 욕실 수도 등 벽체를 따고 배관 배선한 경우 떨어지지 않게 고정하고 초벌 미장한다. 외부는 큰 황토벽돌로, 내부는 작은 황토벽돌로 이중 벽을 쌓았다면 문제가 없다. 나무기둥과 황토벽돌 한 장으로 마감했다면 나무 수축 시 황토 미장이 갈라지지 않게 내부 미장 전 나무기둥과 흙벽 이음매 부분을 메탈라스로 이중 고정한다. 나무기둥을 드러내고 싶어 하지만, 이는 단열에 취약한 부분이므로 내부에서 황토로 미장 마감한다.메탈라스와 메쉬 | 황토벽돌 벽에 그대로 미장 마감하면 접착이 되지 않아 떨어지기도 한다. 황토벽돌에 가는 철망을 고정해 황토로 미장함으로써 미장 황토가 부스러지거나 떨어지지 않게 한다.철물점에서 메탈라스Metal Lath 또는 메쉬Mesh라고 부르는 롤 제품을 구입해 재단한 다음 황토벽돌 벽체에 태커 핀이나 대두못으로 고정한다. 메탈라스 정품은 망이 굵고 접히지 않아 시공하기 어려우므로 중간 정도 굵기와 강도를 사용한다. 작업은 아래위 두 사람이 잡고 고정해야 진행이 빠르다. 철망을 고정하지 않으려고 몰다인 방수제나 접착제 등을 벽체에 칠하고 황토로 미장하는데, 이는 황토집의 기능을 저하시킬 뿐이다.황토 모르타르 선택 | 간혹 황토집의 순기능을 생각해 황토벽돌 모양을 그대로 살려 황토 미장도 벽지도 바르지 않으면 어떻겠냐고 묻곤 한다. 그렇게 하면 집 분위기가 우중충해 주거 공간으로 맞지 않으며 황토벽에서 미세한 흙이 부스러져 내려 생활하기에도 불편하다. 내부는 황토집의 건강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분위기가 밝고 환해야 한다. 황토만으로 내벽을 바르면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지는 듯한 현상이 심하다. 예전에는 황토벽돌을 구워 가루를 내고, 거기에 찹쌀 풀을 섞어 발랐다. 소위 초벽, 재벽, 새벽 중 새벽 미장에 속한다. 갈라짐과 터짐을 방지하고자 구운 황토를 곱게 쳐서 무기질 바인더Inorganic Binder와 혼합한 제품이나 미세한 황토 분에 백회 또는 시멘트를 혼합한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혼화제라 부르는 경화제를 섞기도 한다. 그렇게 하면 갈라짐과 터짐은 방지하겠지만 황토의 본래 성질을 살리기 어렵다. 그것보다 황토에 맥반석 가루나 흙운모(게르마늄) 등 돌가루 성분을 첨가하는 편이 낫다. 황토의 성질을 해치지 않고 강도를 높이며 약돌이 가진 좋은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황토 모르타르 배합 | 황토 모르타르마다 물과 배합 방식이나 시공법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한다. 시공자마다 일의 편의에 따라 방식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가능한 포장 단위 제품 그대로 사용한다. 황토 모르타르에 고운 모래를 약 7:3 비율로 배합해 미장하면 시공이 편하고 하자가 적다. 모래와 황토 모르타르를 믹서기로 배합해 반죽한 후 사용한다. 이때도 제품의 특성을 잘 고려한다. 황토 모르타르 제조 시공 시 숯가루나 목초액, 쑥물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외벽을 황토 미장할 때 우뭇가사리 끓인 물을 혼합해 사용하기도 한다. 직접 황토 모르타르를 만들어 사용할 경우, 황토를 곱게 쳐 가루를 내고 채로 친 고운 모래와 5:5 비율로 배합해 바르면 하자가 적다. 황토가 아주 차진 흙인가, 약간 마사가 섞인 흙인가에 따라 다르다. 만졌을 때 질지도 되지도 않은 반죽 상태가 좋다.황토 모르타르 미장 | 벽체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2㎝로 미장한다. 창틀 몰딩과 천장 몰딩 상태가 미장 두께를 결정한다. 몰딩선이 약간 덮일정도로 마감선이 나와야 도배했을 때 마감이 깔끔하다.보통거칠게초벌하고약간마를무렵얇게재벌하며면을다듬는다. 벽체와 벽체가 만나는 부분은 직각을 유지하도록 한다. 어느 공정이든 수직과 수평이 제대로 나와야 마감이 깔끔한 법이다. 욕실 방수 미장사전 준비 | 욕실 등 물 쓰는 공간은 칸막이 황토벽 안쪽에 시멘트 벽돌로 방수벽을 만든다. 또한 세면기, 양변기, 욕조 등 설비 배관과 비데 및 드라이기 사용에 필요한 콘센트 등 전기 배선한다.방수 미장법 | 몰다인 등 방수액을 충분히 섞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방수 미장한다. 대개 물이 직접 닿는 세면대 높이까지 방수 미장하고, 벽 전체를 타일로 마감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타일과 타일 사이 백시멘트 줄눈이 떨어져 물로 청소할 때 물이 벽을 타고 내려가기도 한다. 따라서 욕실 벽 전체를 방수하는 것이 안전하다. 타일을 압착 시공할 경우 벽 전체를 미장하는데, 이때는 벽의 수직과 수평을 맞추기 힘들다. 모양을 고려해 타일 뒤에 모르타르 밥을 붙여 시공하되, 벽면은 모두 방수 미장해야 하자를 줄이고 모양을 살릴 수 있다. 벽과 함께 바닥도 방수한다. 시멘트 모르타르 액체 방수라고 통칭하는데 보통 두세 번 해야 완벽하다.주의할 점 | 황토벽돌 조적 시 하단 부에 방수 턱(방바닥 높이)으로 시멘트 벽돌 두세 장을 쌓은 경우, 이곳도 방수 미장한다. 비가 들이치면 황토벽을 타고 흐른 비가 이곳을 통해 방 안으로 침투하기도 한다. 인조석이나 화강석으로 마감하기에 대충 한 번 바르고 마는데 꼼꼼한 방수가 필요하다. 황토방, 바닥 미장바닥 미장 전 준비 | 내벽과 외벽 방수 미장까지 끝나면 바닥 미장을 준비한다. 구들방이 있다면 바닥 미장 전 구들을 놓는다. 일반 난방이라면 기초 콘크리트 바닥 위에 보통 50∼80㎜ 압축 스티로폼 단열재를 깐다. 바닥 전기선과 수도 배관 등 홈을 따지 않고 스티로폼을 깔면, 스티로폼에 균열이 생겨 바닥 미장이 갈라지고 텅텅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배관 배선 자리는 홈을 따거나 우레탄폼으로 고정한다. 스티로폼 대신 경량 기포 콘크리트 ALC를 깔면 단열성이 뛰어나고 면도 고르게 나와 바닥 미장 선이 균일하다.엑셀 배관 | 단열재 위에 와이어메쉬를 깔고 엑셀로 난방 배관한다. 스티로폼을 단열재로 시공할 경우 엑셀 배관과 결속 그리고 난방 효율을 높이고자 깬 자갈이나 콩자갈을 채운다. 엑셀 배관을 포함해, 그 높이를 4㎝ 정도로 한다. 이를 방통이라 한다. 경량 기포 콘크리트로 단열할 경우, 그 자체가 단열 보강이다. 경량 기포 콘크리트를 100㎜ 정도로 하고 엑셀 배관 후 4∼6㎝ 황토나 시멘트 모르타르 미장한다. 이때 천장 몰딩에서 일정 높이의 마감 선을 잣대로 표시해 바닥 마감 선에 먹 선을 놓아 바닥 수평을 유지한다. 공간이 넓은 경우 바닥 중간중간 배가 부르기도 한다. 수평대로 바닥면을 잘 맞추는 것이 기술이다.방, 황토 미장 | 준비가 모두 갖추어졌으면 방부터 황토로 미장한다. 황토 모르타르와 가는 모래를 혼합해 믹서기로 반죽한 후 수평을 맞춘다. 물이 많아 질면 마감 시간이 길어지고, 모르타르가 되면 마른 후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 흙손으로 잘 눌러 빈틈 없이 골고루 수평을 맞춘다. 초벌 후 4∼5시간 지나 물이 조금 빠진 후 재벌 미장한다. 수평을 유지하면서 바닥을 곱게 다듬는다. 다시 3∼4시간 지나면 최종적으로 면을 다듬는다.거실, 주방 시멘트 모르타르 미장 | 보통 거실과 주방은 온돌마루로 마감한다. 본드로 압착하는 온돌마루를 보수할 때 흙이 들고 일어나는 하자를 막기 위해 황토 대신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한다. 본드가 이미 흙의 성질을 막기에 굳이 비싼 돈을 들여서 황토로 마감할 이유가 없다. 강화마루도 이미 부직포가 황토의 성능을 차단하기에 황토 대신 시멘트 모르타르로 미장한다. 규모가 작은 단독주택은 바닥용 레미콘으로 기계 미장하기 어렵기에 손으로 비벼 넣는다. 믹서기로 충분히 혼합해 시공하는데 시공상 용이성 때문에 사모래(모래와 시멘트를 혼합한 재료)를 바닥에 채워 넣고, 그 위에 물을 부으면서 미장 마감하기도 한다. 그렇게 하면 바닥 강도가 약해져 금이 가고, 나중에 온돌마루까지 뜯어내고 다시 시공해야 하는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손으로 비벼 넣고 미장하는 방식이라 수평 맞추기도 어렵다. 시공할 때는 보이지 않으나 마루나 장판을 갈 때 보면 수평이 맞지 않아 볼품 사나운 일이 많으니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음 호에 '집의 청결한 내장 만들기 2 '가 이어집니다.글 이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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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일의 황토집 바로 짓기 ⑨] 집의 청결한 내장 만들기1 - 천장, 벽, 바닥의 황토 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