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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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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싱그러움이 담긴 밝고 화사한 창원 복층 목조주택
- 일반적인 전원주택 외관과는 다르게 정면부와 양 측면은 파벽돌로, 배면은 스타코로 마감했다. 포인트 기둥부를 비정형 형태의 패턴과 밝은 색상으로 넣었다. 기본 베이스는 깔끔한 패턴으로 마감했다. 부분 시공이 아닌 전체 면적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파벽돌을 선택했다. 색상도 중간 톤으로 해 가벼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 실내는 밝은 중간 톤으로 계획하고 화이트를 베이스로 했다.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계획해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글 엔디하임(주) 인테리어 담당 이승민 주임 / 1544-6455 www.ndhaim.co.kr 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김수인 침실 아이 방_여자 아이 방이다. 핑크색 벽지와 화이트 색상의 붙박이장으로 여성스러움을 살렸다. 2층 방_남자 아이를 위한 공간이다. 성향과 연령대에 맞춰 밝은 하늘색 벽지로 시공하고 천장과 가구를 화이트로 선택해 경쾌한 분위기를 냈다. 안방_가로 패턴의 그레이계열 벽지로 시공했다. 은은한 패턴이 눈에 거슬리지 않고 그레이와 베이지 톤이 적절하게 섞여있어 따뜻하면서도 젊은 분위기를 낸다. 거실 거실 벽면의 기본 베이스 벽지는 화이트 색상의 벽지보단 살짝 크림색의 아이보리 벽지로 톤을 맞췄다. 소파 뒤 벽면은 주방과 공간을 열어두어 시각적인 개방감을 확보했다. 아트월 아트월 위치에 벽난로가 있어 타일로 마감했다. 타일은 입체적이고 텍스쳐가 있는 패턴 타일을 선택해 차가운 느낌을 없앴다. 색상도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배열해 밝은 거실 공간에 포인트 역할이 되도록 했다. 현관 복도 끝으로 창을 내 채광을 주고, 중문은 3연동 도어로 시공해 문을 열었을 때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주방 아일랜드 식탁은 개수대 상판과 동일한 인조대리석으로 맞춰 일체감을 주고, 블랙색상의 조명으로 포인트를 줬다. 주방 벽면은 밝고 작은 크기의 타일로 시공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픈천장 천장은 샹들리에 없이 깔끔한 디자인으로 진행했다. 높은 층고의 느낌을 살려 직선으로 나열한 형태는 아트월 상부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이었다. 마감은 천장 벽지로 같이 마감하고, 안쪽을 Z-in 인테리어 필름(단색 필름)으로 마감해 깔끔하게 연출했다. 난간과 계단실 2층 공간의 포인트는 단조 난간이다. 1층에서 올라가는 계단 난간은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지는 형태의 단조를 선택하고, 2층 난간의 단조는 입체적인 곡선으로 표현해 볼륨감을 줬다. 픽스창 오픈 천장이라 상부에 설치한 픽스창은 1층 거실뿐만 아니라 2층 거실에서도 채광과 넓은 시야를 확보해준다. 2층거실 아이들이 크면 개별 공간으로 사용하도록 계획된 공간이다. 하지만, 현재 개방된 공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분위기를 맞추려고 메인 벽지와 동일하게 마감했다. 조명은 볼륨감이 적은 직부등을 선택했다. 벽난로 거실 분위기를 띄어주는 노출형 벽난로이다. 제품은 삼진벽난로이며, 옆면의 붉은색이 눈에 띤다. 블라인드 콤비 블라인드로 건축주가 직접 각 방의 분위기에 맞춰 다양하게 연출했다. 자녀 방은 벽지에 맞추고, 화사한 색상이 들어간 욕실은 그레이로 톤을 어울리게 연출했다. 계단실은 벽지 대신 패턴 블라인드를 설치해 포인트를 줬다. 조명 알륨 하우스(2개) + 알륨 삿갓(1개) 펜던트등_각각 다른 펜던트 세 개를 일자 프렌치로 연결해 한 개의 조명처럼 시공했다. 다른 모양이지만 같은 시리즈로 연출해 조화를 이뤘다. 이태리 1등 펜던트등_물결모양이 특징인 조명으로 빛이 은은하게 퍼지기 때문에, 전구 색상에 따라 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꽈배기 4등 직부등_동그란 구 형태가 모여 있는 디자인으로 볼륨감이 있어, 가족실이나 작은 홀 같은 공간에 시공하기 좋고, 깔끔하면서도 단조롭지 않게 공간을 연출한다. 화장실 크기가 작은 타일을 선택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냈다. 파스텔 톤의 다양한 색이 섞여있는 패턴으로 마감해 화사하게 꾸몄다. 또한, 같은 패턴의 그레이색상을 바닥과 젠다이 포인트 벽면에 시공함으로써 색이 혼잡해지는 효과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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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싱그러움이 담긴 밝고 화사한 창원 복층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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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어우러진 김해 복층 목조주택
- 집은 밝은 색상의 파벽돌과 짙은 색상의 적삼목으로 포인트를 넣었다. 지붕재의 모던한 느낌과 대비되는 포치와 아치 디자인의 발코니는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개의 현관 입구는 지붕재와 같은 마감재로 포인트를 줬다. 1층은 내추럴 스타일의 오크색상을 메인으로 하고, 2층은 화이트 베이스에 클래식 스타일로 연출했다. 글 엔디하임(주) 인테리어 담당 이승민 주임 / 1544-6455 www.ndhaim.co.kr 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김수인 방 1층_베이지 브라운 톤의 벽지로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크리스털 포인트 조명을 선택해 화려함을 줬다. 2층_침대를 들인 벽면에 깃털 패턴의 무늬로 화려한 포인트를 넣었다. 다른 면은 아이보리 색상의 벽지를 이용해 포인트 벽지를 더욱 살렸다. 조명은 벽면 분위기와 맞춰 볼륨감 있는 곡선 형태의 조명을 선택했다. 2층 아이 방_아이들 나이와 성향에 맞춰 채도가 높은 그린 색상의 벽지로 시공해 분위기를 발랄하게 꾸몄다. 서재 1층_스트라이프 패턴의 벽지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색상 또한 중간 파스텔 톤으로 선택해 눈의 피로감을 덜었다. 큰 패턴은 어지럽지 않게 한다. 2층_브라운 컬러와 캔버스 천 느낌의 벽지로 온화한 공간을 연출했다. 화이트 색상의 바닥과 천장으로 더욱 깔끔한 공간을 표현했다. 복도와 현관 문틀 디자인을 천장까지 연장해 층고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주고, 전반적으로 천장 몰딩과 색을 맞춰 통일성을 줬다. 현관 벽면에 흰색 파벽돌을 이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렸다. 거실 1층 거실_거실 천장등에 등 박스를 제작해 포인트를 주고, 볼륨감 있는 조명을 선택해 화려함을 줬다. 창_소파 뒤로 긴 창을 내 채광을 높이면서 공간이 넓어보이게 했다. 2층 거실_등 박스 없이 부피가 큰 조명과 매입등으로 깔끔하면서 화사하게 연출했다. 조명 디자인과 화이트 색상은 클래식한 스타일에 맞춰 선택했다.거실과 식탁이 한 공간에 있어 낮은 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했다. 벽 마감재는 현관 벽면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파벽돌로 포인트를 넣었다. 주방 1층_상·하부장이 화이트 색상이라 브라운과 그레이가 섞인 진한 색상의 타일로 포인트를 넣었다. 2층 주방과 식당_도어와 문틀, 천장 몰딩, 벽지, 바닥재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재를 맞추고, 가구나 선반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 포인트를 넣어 마감했다. 아트월 1층_트라버틴이란 자연석의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깔끔하게 단차 없이 시공했다. 2층_산호석으로 집 전체 밝은 컬러의 톤을 맞추고, 엠보싱패턴으로 아트월에 볼륨감을 줬다. 계단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공간 활용도를 위해 원형 계단으로 하고, 블랙 난간과 진한 계단판으로 포인트를 넣었다. 세면대(파우더룸) 1층_욕실에 시공한 타일(블루컬러)과 같은 디자인으로 마감해 두 공간의 느낌을 비슷하게 연출했다. 거울을 매립하고 타일로 몰딩 처리해 깔끔하게 디자인 했다. 하부장과 탑볼을 설치해 공간 콘셉트와도 어우러지게 연출했다. 2층_욕실과 파우더룸의 타일을 다른 제품으로 시공해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2층 전체 공간이 화이트 계열이기 때문에 진한 색상의 메탈 타일을 선택해 포인트를 줬다. 엔티크한 거울과 탑볼 세면대, 우드 하부장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화장실 1층_북유럽 스타일의 타일을 상·하부로 나누고 허리 몰딩으로 포인트를 넣어 단조로움을 줄였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블루를 섞어 찬 느낌을 줄이고, 거울과 장을 엔티크한 몰딩으로 디자인 된 제품을 선택해 집 전체 콘셉트에도 맞췄다. 2층_모자이크 타일을 샤워 공간에 사선으로 배치해 일률적이지 않게 포인트를 주고, 메인 타일을 밝은 크림색으로 해 포인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엔티크 가구 건축주가 직접 구매한 가구는 내부 공간을 클래식하고 밝게 연출한다. 이와 대비되는 진한 컬러의 가구나 소품을 선택해 포인트를 줬다. 기본 가구는 밝은 색상으로 맞춰 공간 분위기와 어울린다. 조명 1층 식탁_글라스 5등 : 프레임에 전구가 노출된 디자인이다. 볼 전구나 에디슨 전구 등을 이용해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전구색과 주백색 전구를 같이 써 포인트를 줬다. 1층 거실_바이런 직부 8등 : 볼륨감 있는 곡선 형태의 디자인으로 엔티크하거나 클래식한 공간 연출에 효과적이다. 주백색의 전구를 사용해 더 밝고 환한 조도를 확보했다. 2층 식탁_초롱 펜던트 3등 + 초롱 벽등 : 2층은 거실과 주방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거실 주등과도 조화를 이루는 조명을 선택했고, 벽등과 같은 시리즈로 맞춰 시공했다. 주백색 전구로 환하게 연출했다. 계단실_이태리 펜던트 1등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실내에 있지 않고 다른 현관문을 통해야 한다. 곡선 형태의 펜던트등으로 실내 공간 분위기와 맞춰 삭막하지 않은 공간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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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어우러진 김해 복층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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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자연의 경계를 허문 양평 목조주택
- 집과 자연의 경계를 허문 양평 목조주택 ㄷ자 형태의 주택은 전면도로에서부터 높은 레벨차이를 극복하고 현관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동선으로 만들어졌다.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고 상부는 조경으로 꾸몄다. 블랙 징크 지붕재와 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스타코 플렉스 조합으로 모던한 외관을 이뤘다. 2층 발코니 부분엔 적삼목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글 엔디하임(주) 인테리어팀 전경애 팀장 1544-6455 www.ndhaim.co.kr 인테리어 담당 전경애 팀장 / 권혜미 사원 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김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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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자연의 경계를 허문 양평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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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l 갤러리 안에 집이, 집 안에 갤러리가 양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 갤러리 안에 집이, 집 안에 갤러리가 양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직사각형의 기다란 대지에 두 채의 집을 조화롭게 하나처럼 꾸몄다. 세대 간 분리된 공간을 복도로 연결한 구조다. 집은 대지의 형태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경사를 이용해 스킵 플로어skip floor 방식으로 채를 연결했다. 외부는 스타코 플렉스를 기본으로 하고 적삼목 위에 컬러 스테일 포인트를 넣었다. 지붕은 블랙의 리얼 징크로 마감해 멀리서 집을 보면 갤러리 분위기를 자아낸다. 글 엔디하임(주) 인테리어팀 전경애 팀장 1544-6455 www.ndhaim.co.kr 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김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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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l 갤러리 안에 집이, 집 안에 갤러리가 양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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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성큼 다가온 패시브 하우스 시대 1
-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는 외부 온습도의 변화와 실내 공기 및 거주 쾌적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에서 시작했다. 그 결과 약 65%를 차지하는 난방에너지를 약 90% 이상 줄이는 획기적인 에너지 절약을 이뤄냈다. 이제 패시브 하우스라면 더 이상 난방을 위해 액티브한 방식으로 열을 생산 및 공급하지 않아도 된다. 글 박치민 기자 디자인 김수인 자료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DB,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전기, 석유 등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인류는 고도의 문명을 이룩했다. 혹자는 말한다. 에너지는 현대 산업사회를 지탱하는 원동력이자 인류 문명의 젖줄이라고. 그러나 에너지 사용이 커질수록 그 이면의 어두운 그림자 또한 날로 심각해졌다. 치솟는 유가와 반복되는 블랙아웃은 매년 전 세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도 인류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분별한 에너지 확보가 아닌,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그것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극히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패시브하우스는 이상적인 미래 대안적 주택이라 할 수 있다.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란? “패시브 하우스란 자연 열을 난방의 주된 수단으로 활용해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신선한 공기를 알맞은 온도로 공급함으로써 재실자가 열적, 공기 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건물을 말한다.” -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패시브 하우스는 쉽게 말해서 기름, 석탄, 가스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1년 내내 평균 20℃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고효율 에너지 주택이다. 흔히 패시브 하우스라고 하면 단순히 에너지를 절감하는 집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패시브 하우스는 기계 장치 없이 난방에너지를 약 9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저에너지 주택 그 이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남는 에너지를 태양광발전이나 태양열급탕설비를 도입하면 100% 에너지 자립형 주택인 이른바 ‘제로에너지 하우스’가 된다. 패시브 하우스는 1974년 1차 오일쇼크 이후,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차원에서 연구가 이뤄지다가, 1988년 독일 패시브 하우스 연구소장인 볼프강 파이스트가 그 개념을 확립했다. 그에 따르면 패시브 하우스는 별도 설비 없이 겨울을 지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면적당 연간 난방 에너지 소비량’도 15㎾/㎡(약 1.5ℓ) 이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주택은 고단열, 고기밀 형태로 설계해야 하며, 열교환기를 이용해 환기로 버려지는 열을 최대한 회수해야 한다. 만약 전 세계의 주택을 패시브 하우스로 설계한다면 대체 에너지원의 발굴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 충분한 에너지 자원을 남겨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환경오염으로 인한 고통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곧 다가올 미래에 패시브 하우스는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 필수 요건이다. ♦패시브 하우스 정량적 정의 · 난방 에너지 요구량 : 15㎾/㎡·a 이하 · 1차 에너지 소요량 : 120㎾/㎡·a 이하 (냉방, 난방, 조명, 급탕, 환기, 콘센트) · 최대 난방 부하(유럽) : 10W/㎡ 이하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인증받은 패시브 하우스 인증 현판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은 건축물 1㎡당 연간 소비하는 난방 등유량으로 측정한다. 한국제로에너지건축협회 자료에 의하면 2001년 기준으로 이전에 지은 국내 건축물은 30ℓ 하우스, 이후 지은 건축물은 17ℓ 하우스다. 현재 시공 중인 집은 저에너지 주택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17ℓ 하우스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패시브 하우스는 연간 에너지(등유) 소모량이 기존 주택의 1/10인 1.5ℓ 수준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국내 일반주택과 패시브 하우스의 에너지사용량을 비교한 데이터를 보면 일반 주택 난방사용량이 216㎾/㎡·a일 때 패시브 하우스는 15㎾/㎡·a밖에 소비하지 않는다. 무려 10배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율을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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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성큼 다가온 패시브 하우스 시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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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1 흙에 살리라, 이도향촌(離都向村)으로 가는 길 ①
- SPECIAL FEATURE 1 ㅣ 흙에 살리라, 이도향촌(離都向村)으로 가는 길 이제는 이도향촌이다. 최근 탈산업화시대를 맞아 전원생활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다시 농촌으로 회귀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만 2,424가구(5만 6,267명)가 귀농,귀촌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2001년 880가구에 불과하던 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12년 만에 37배나 된 것이다. 게다가 작년에는 산업화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수도권 전출 인구가 전입 인구를 앞섰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발간된 '탈도시화는 시작되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1960년대 산업화 이후 지속된 일방적인 이촌향도가 이도향촌으로 바뀌고 있다"며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세종시 및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하기 시작하면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이도향촌 시대가 열린 이때, 귀농, 귀촌의 전반적인 흐름과 그 실태를 살펴보고, 유형 및 사례들을 통해 관련 정보들을 중점적으로 다뤄본다. 정리_박치민 기자 디자인_ 김수인 귀농, 귀촌 가구 사상 최대 귀농, 귀촌인을 위한 주택공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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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1 흙에 살리라, 이도향촌(離都向村)으로 가는 길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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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l 여유로운 삶을 누리게 하는 캠핑
- SPECIAL FEATURE l 여유로운 삶을 누리게 하는 캠핑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 최근 레저문화의 대세는 단연 캠핑(Camping)이다. 주말이면 초보 캠퍼에서 캠핑 전문가까지 전국 자연경관 좋은 곳은 캠퍼들로 북적인다. 약 5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캠핑 열풍은 한 해가 다르게 거세지며, 2014년 현재 200만 명의 캠핑 인구가 예상될 정도로 뜨겁다. 캠핑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과 더불어 보낸다는 것이다. 한 달에 하루만이라도 삶의 여유를 느낀다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다. 그러나 캠핑 대열에 나서기를 주저하는 이도 적지 않다. 고가의 장비들도 부담스럽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막막하다. 이에 캠핑의 전반적인 흐름과 문화 등을 살펴보고, 캠핑을 즐기는데 몇 가지 노하우를 소개해 본다. 정리_박치민 기자 디자인_ 김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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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l 여유로운 삶을 누리게 하는 캠핑
전원생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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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청경채, PAK-CHOI
- 청경채, PAK-CHOI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청경채. 중국이 원산지인 채소로 특별히 쓴 맛이나 향이 없어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리며, 소스의 맛을 살리거나 쌈 혹은 샐러드로 사용해도 좋은 재료이다. 생육 적정 온도는 15~20℃이고, 발아 적정 온도는 20~25℃이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봄에서 가을까지는 30~40일, 겨울철 비닐하우스에선 온도 관리에 따라 2~3개월이 걸린다. 정리 박치민 기자 디자인 김수인 자료 협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씨앗 심기 ■ 씨앗 심기를 할 때는 토양이 건조하면 싹 틔우기가 어려우므로 파종 전에 충분히 물을 준다. ■ 씨앗은 15×10㎝ 간격으로 얕게(깊이 1㎝ 이내) 구멍을 낸 후 구멍마다 씨앗을 2~3개 넣는다. ■ 흙을 씨앗 크기의 2~3배로 얕게 덮어준다. ■ 씨앗이 흘러내리거나 흙이 패지 않도록 물을 뿌려준다. 모종 심기 1 모종을 고를 때는 뿌리가 잘 내리고 본잎이 3~5장 자란 것을 고른다. 2 모종은 20㎝ 간격으로 뿌리 부분보다 크게 구멍을 만들고 모종을 얹은 후 흙을 덮어준다. 3 흙을 너무 세게 누르면 뿌리가 다칠 수 있으므로 모종이 고정될 정도로만 흙을 눌러준다. 키우기 1 청경채 모종 이주심기 2 진딧물이나 해충이 없는지 잎의 앞·뒷면을 살펴보고, 해충이 생겼을 경우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잎의 앞·뒷면에 살포한다. (약제 사용 시 반드시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다.) 3 파종에서 수확까지 봄에는 40~50일, 여름에는 35~40일 정도 소요되는데, 잎의 크기가 10~15㎝가 되면 겉잎부터 수확해도 되고, 밑동을 잘라 포기채 수확해도 좋다. ※ 물을 줄 때는 잎에 물이 안 닿도록 땅에 가까이 주는 것이 좋다. 수확하기 1 손바닥 크기 정도로 잎이 커지면 뿌리채 뽑아 수확한다. 2 뽑은 청경채는 지저분한 겉잎을 떼어낸 후 밑동을 잘라준다. 3 뿌리 부분을 자르고 깨끗하게 수확한 모습 수확물 이용하기 쌈, 샐러드, 볶음요리, 샤브샤브에 곁들이면 좋다. 관찰 포인트 꽃대가 올라오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꽃대를 키워 꽃을 관찰해 본다. 배추과 식물은 꽃잎이 네 장으로 십(十)자처럼 생겼다. 그래서 배추과를 ‘십자화과’라고도 부른다. Q&A Q. 꽃봉오리가 생겼어요. 어떻게 할까요? A. 봄철에 일찍 심으면 어린잎 안쪽에 꽃봉오리가 생기고 점차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웁니다. 배추과 채소는 저온을 만나면 꽃눈이 생기기 때문이지요. 꽃이 생기면 양분이 꽃으로 많이 가므로 빨리 꽃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 안쪽의 잎이 오글거리고 갈색으로 변했어요. A. 덥고 건조할 때는 칼슘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장마철에 기온과 습도가 높아 증산이 잘 되지 않을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활한 통풍을 위해 큰 잎은 빨리 따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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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청경채, PAK-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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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품처럼 따뜻한 파주 안테나하우스 펜션
- 엄마 품처럼 따뜻한 파주 안테나하우스 펜션 어느새 가을이다. 하늘은 높아지고 기분 좋은 선선한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문득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배낭 하나 매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가능하면 엄마의 온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곳으로. 그럴 떄면 늘 생각나는 사람과 장소가 있으니, 바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안테나하우스와 엄마처럼 푸근한 최경숙 씨다. 글 사진 박치민 기자 디자인 김수인 본채의 메인 거실. 본채의 경우 약 5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상당하다. 소통과 평화의 공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심학산. 높이가 해발 192m에 불과한 야트막한 산이다. 그러나 정상의 팔각정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중원을 적신 한강이 등 뒤에서 시작해 눈앞을 한 바퀴 돌아나가고, 이북의 송악산까지 눈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그래서 예부터 심학산은 세상을 내다보는 전망대로서 위엄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안테나하우스는 바로 이곳 심학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중턱에 오롯이 자리하고 있다. 안테나하우스 입구는 철제 대문 위로 커다란 삼각형 뿔이 하늘로 뻗어 있어 뭔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이 때문에 무슨 사이비 종교단체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는데, 막상 들어가면 그와는 무관한,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온기 넘치는 공간이다. 펜션지기 최경숙 씨만 봐도 그렇다. 언제나 에너지와 정이 넘친다. 방문할 때마다 설거지 하다 말고 나온 복장차림인데, 이런 꾸밈없는 모습이 오히려 엄마처럼 따뜻하게 느껴진다. 경숙 씨가 삶에 있어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에 하나가 소통이다. 그래서 펜션이름도 소통의 마음을 담아 송수신이 잘 되라고 ‘안테나하우스’로 지었다. “누구나 마음속엔 보석처럼 아름다운 본질을 갖고 있어요. 이 본질이 서로 소통될 때 참된 평화가 이뤄진다고 생각해요. 안테나하우스는 그런 의미에서 소통과 평화의 공간입니다.” 생각해보니 파주는 통일한국의 심장이라 불리고, 심학산은 그 중심에서 조망대 역할을 하고, 안테나하우스는 심학산 품에 안겨 소통과 평화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셈이니 앞서 말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괜히 풍긴 건 아닌 듯하다. 친환경 목재만을 사용하고 각 실마다 창을 넓게 구성해 실내 어디나 쾌적하고 시원하다. 2층 복도. 천장에도 창을 두어 1층 못지 않게 밝고 경쾌하다. 옛 친구 집처럼 편안한 안테나하우스는 펜션 목적으로 지어진 집이 아니다. 10여 년 전, 경숙 씨 가족이 살 요량으로, 4가족의 보금자리로서 지어졌다. 펜션으로 운영된 건 올해 초부터. 그래서인지 펜션 곳곳에 사람 사는 냄새 구수하고, 친구 집에 놀러온 것마냥 편안함이 가득하다. 안테나하우스는 크게 본채와 별채로 나뉜다. 그리고 단독 숙식이 가능한 소금 찜질방과 캠핑카가 구비돼 있다. 소금방의 경우 홀로 명상하며 마음 다스리는 데 그만인지라, 주로 조용히 자신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본채와 별채는 각 실마다 그에 맞는 창 크기와 방향을 설정해 집 안 어디에 있더라도 하늘과 산 등 주변 경관을 손쉽게 볼 수 있다. 특히 2층은 벽 뿐만 아니라 천장에도 창을 내어 1층 못지않게 밝고 쾌적하다. 안테나하우스는 펜션 목적이 아닌 펜션지기 가족이 살 보금자리로서 지어졌다. 그래서 펜션 곳곳에 사람 사는 냄새 구수하고, 친구 집에 놀러온 것마냥 편안함이 가득하다. 안테나하우스가 펜션으로 모습을 갖춘 지 불과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남부럽지 않을 만큼의 손님이 다녀갔다. 가족과 연인뿐만 아니라 명상수행자, 풍수지리가, 군인, 연예기획사 등 방문한 사람들도 가지각색이다. 최근엔 배우 이선균 씨도 2박을 머물다 갔다. 이토록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오는 비결이 궁금해서 물으니 경숙 씨는 “모든 게 시절 인연 아니겠냐”며 소탈한 웃음을 짓는다. “내일은 티베트에서 명상하시는 분이 오세요. 며칠 전, 쭉 둘러보더니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함께 명상하는 다른 나라 사람들과 같이 오겠다는 거예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저도 한 자리 끼어 달라 했어요.(웃음)” 안테나하우스에는 소금방이 따로 마련돼있다. 펜션지기 경숙 씨가 홀로 명상하기 위해 구성한 공간인데, 한번 머물면서 명상을 해 본 사람들은 이곳만 즐겨찾는다. 경숙 씨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남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단 걸 알 수 있다. 다 귀한 자식이라고. 네가 잘 돼야 나도 잘된다고. 너와 내가 다름이 아니라고. 그래서일까. 어느새 함께 머문 공간이 엄마 품처럼 따뜻해지고 심신이 안정된다. 경숙 씨는 그저 시절 인연이 닿아 사람들이 찾는 것이라지만, 그보다도 이러한 따뜻하고 긍정적인 경숙 씨의 에너지가 사람들을 이끄는 것 아닐까.田 심학산을 등지고 아담하게 구성된 별관과 새로 단장 중인 야외 덱. 단독 숙식이 가능한 캠핑카가 펜션 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펜션 ‘안테나하우스’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1072번에 위치한 펜션으로 심학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즐길거리로는 심학산 둘레길 산책을 비롯해 출판문화단지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쇼핑 등이 있으며 볼거리로는 약천사, 우농 타조농장, 헤이리, 프로방스 마을 등이 있다. 010-5116-9191 www.antena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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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품처럼 따뜻한 파주 안테나하우스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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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품은 영월 선돌흙집 펜션
- 자연을 품은 영월 선돌흙집 펜션 자연 속에선 누구라도 마음이 고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편안함과 안식을 얻는 동시에 충만함이 가득 채워진다.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선돌흙집’은 이런 자연 속의 진정한 쉼을 주제로 지은 펜션이다. 황토와 나무 등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 지은 선돌흙집. 그 자연 속으로 들어가보자. 글 사진 박치민 기자 디자인 김수인 진정한 휴식은 마음을 다스리는 데서 시작한다. ‘선돌흙집’ 펜션은 그런 면에서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소박하게 구성된 각 흙집은 자연 소리 외에 고요함만이 가득하다. “어서와유~ 반가워유~” 날씨가 유난히도 맑던 화창한 오후, 강원도 영월을 찾았다. 자연 속의 자연이라 불리는 ‘선돌흙집’ 펜션을 방문하기 위해서다. 강원도 경취야 어딜 가든 빼어나겠지만, 영월은 특히 백두대간에서 뿜어져 나온 동강과 서강이 빚어놓은 비경이 일품인지라 찾는 사람마다 자연부터 말하기 바쁜 곳이다. 실로 경관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흙집 도착 5분 전부터 몇 번이나 차를 세우고 주변을 감상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세월의 풍파를 견딘 소나무의 고고한 자태, 그 아래 유유히 흐르는 서강의 물줄기. 이 모든 게 절묘한 조화를 이뤄 마치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했다. 이처럼 수려한 풍경에 도취해서 걷다 보니 어느새 선돌흙집의 앙증맞은 팻말이 보였다. 마치 어린아이가 이쪽이라며 손가락질 하는 듯한 팻말에 픽~ 웃음부터 났다. 초입에 들어서자 이곳 풍경을 고스란히 닮은, 누가 봐도 흙집의 주인임을 알 수 있는 넉넉한 인상의 동네 아저씨(?)가 반갑게 맞이했다. “아유~ 어서 와유. 오느라 고생 많았네.” 펜션지기 민병춘 씨였다. 충남 당진이 고향인 병춘 씨의 구수한 사투리와 반가움의 미소에 수줍음이 서려 있어 더욱 정겹게 느껴졌다. 아내인 김옥희 씨는 덥지 않느냐며 냉커피에 시원한 복숭아에 먹을 것부터 내오기 바빴다. 마치 집 나갔다가 몇 년 만에 고향에 온 기분이었다. 이날 취재진 외에도 지나다 들린 손님들이 있었는데, 이들 앞에도 상이 한차림이었다. “손님 오는 걸 워낙 좋아한다”며 웃는 옥희 씨를 보며 방문객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김을 알 수 있었다. 집의 안팎이 자연이고, 서로 호흡하기 때문에 실내가 항상 쾌적하다. 방에서 고기를 구어먹어도 설거지가 끝나기도 전에 냄새가 싹 사라진다. 실내 곳곳에 목재로 형성된 기다란 띠를 볼 수 있다. 이 안에는 참숯이 빽빽하게 채워져 있어 공기 정화 기능 및 음이온 방출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진정한 힐링이란 바로 이런 것 선돌흙집은 물소리방, 새소리방, 바람소리방. 이렇게 총 세 채로 아담하게 구성된 펜션이다. 각 흙집마다 황토와 나무로 집을 올리고 한 켠에 구들을 놓아 우리 옛 민가의 질박함이 묻어난다. 나무의 경우 국내산 소나무, 잣나무, 편백나무만을 사용했다. 보통 집을 지을 때 자재가 얼마나 친환경적이냐를 고려하게 되는데, 선돌흙집은 환경과 친하냐를 떠나서 자재 자체가 자연인 셈이다. 바닥과 벽면에는 황토의 그윽한 향이 몸을 감싸고, 편백나무로 설계한 천장에선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와 정신을 맑게 한다. 그래서인지 가만히 앉아 있다 보면 마음이 절로 안정된다. 진정한 힐링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한 가지 더, 각 흙집 내부 벽면을 보면 목재로 형성된 기다란 띠가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안에는 참숯이 빽빽하게 채워져 있어 공기정화 기능은 물론 다량의 음이온 방출로 피로회복에도 그만이다. 흙집 펜션의 경우, 너무 전통을 고수한 나머지 다소 누추한 곳들이 적지 않다. 전자 제품을 일절 차단한 곳도 많다. 그러나 선돌흙집 펜션지기는 우선 고객이 쾌적하고 편하게 머물러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어느 호텔 못지않은 깔끔함과 꼭 필요한 실내 가전들을 구축해 놓았다. “일단 머무는 곳이 편해야죠. 또 건강해야 되고요. 이 두 생각을 기본으로 흙집을 지었어요. 우리는 자연의 일부기 때문에 자연을 품을 때 비로소 치유의 시작이라 생각해요. 여기 오는 모든 분들이 편히 푹 쉬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 보통 펜션 홈페이지를 보면 실제 풍경보다 더 예쁘게 꾸며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방문했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선돌흙집은 그와는 반대다. 홈페이지를 보고 찾은 사람들이 탁 트인 수려한 경관과 깔끔한 흙집을 보며 “너무 좋다. 여긴 실제로 와봐야 진가를 알 수 있다”고 말하는 곳이다. 선돌흙집은 자연 재료로 만든 전통 흙집답게 각 채마다 구들을 놓았다. 해질녘에 군불을 놓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이다. 선돌흙집에서 하루를 보내며 ‘마음 편한 게 제일’이란 말이 떠올랐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서도 이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그렇다. 참행복의 시작은 마음의 여유가 아니던가. 바쁜 일상 속에 단 하루만이라도 모든 걸 내려놓고 나 자신을 만나고 싶다면, 그래서 진정한 쉼을 누리고 싶다면, 선돌흙집을 찾아보라. 마음의 고향을 얻게 될 것이다.田 “아유~ 어서와유.” 펜션지기 민병춘, 김옥희 부부다. 넉넉한 미소가 일품인 병춘 씨와 옥희 씨. 자연을 벗삼아 검박한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들 부부를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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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품은 영월 선돌흙집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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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동강을 품에 안은 펜션
- 영월꿈꾸는강 영월 읍내에서 북쪽으로 동강을 따라 40여 분을 들어가면 읍내에서부터 이어진 동강로의 끄트머리에 자리한 문산리. 이곳에 이르기까지 래프팅 업체들과 다양한 펜션들이 즐비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휴가를 적당히 보낼 요령이라면 그 어느 곳이라도 상관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굳이 동강로 끄트머리에 가보면 그 수고에 대한 보답을 바로 느낄 수 있다. 글·사진 이철승 기자 디자인 김수인 취재 협조 영월 꿈꾸는 강 010-8805-5154 www.dreamriver.co.kr 영월 동강 인근에 위치한 ‘꿈꾸는 강’ 펜션 입구 태백산맥에서 시작돼 정선을 지나 영월로 이어지는 동강에는 여름만 되면 래프팅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동강이 언제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레저와 휴식의 고장이었던 것은 아니다. 1990년대에 정부는 영월댐(동강댐)을 지을 계획을 세웠다. 당시까지는 인적이 드문 덕에 동강 주변에는 다양한 생태계가 존재했고, 특유의 자연지형으로 동굴도 많았다. 이런 영월이 댐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이 이에 반대했다. 이런 사연이 전 국민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결국 정부는 2000년에 댐 건설을 백지화했고, 그 사이에 유명해진 동강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짧은 시간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환경오염의 문제가 일기도 했지만, 환경부는2002년에 이 지역을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하면서 그 천혜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이 이곳 문산리의 금의마을이다. 지금 ‘꿈꾸는 강’이 있는 곳은 펜션에 있기 전부터 펜션지기 어머님의 오랜 삶의 터전이었다. 펜션지기 권기홍 씨도 영월이 고향이고, 그의 부인 정희숙 씨는 87년에 시집을 오면서 영월사람이 됐다. 부부는 아이의 교육 때문에 영월 읍내에 살기도 했지만 어머님은 문산리의 밭을 가꾸시면서 늘 이 자리를 지키셨다. 부부는 시내와 문산리를 오가며 지내다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나서야 읍내의 집을 정리하고 온전한 금의마을 사람으로서 살게 됐다. 어머님의 밭은 동강을 바로 앞에 두고 있었다. 부부도 늘 일손을 돕던 밭이었다. 어머님께 밭일이 벅차지고 경제성도 떨어지면서, 2005년에 펜션지기 부부는 이 밭을 다듬어 펜션을 짓기로 계획했다. 당시 이곳 문산리에는 펜션이 없었다. 간간히 오는 손님들을 위한 민박정도가 다였다. 펜션을 짓기 위해 부부는 지인을 통해 네 명의 한옥 전문가들을 찾았다. 펜션을 한옥으로 지을 생각은 아니었지만 그들의 장인정신만은 빌리고 싶었다. 그리고 그 전문가들을 대동하고 무작정 읍내로 시내로 다른 펜션들 답사를 시작했다. 펜션들을 다니면서 펜션의 다양한 장단점을 보았고, 자신들이 바라는 펜션에 대한 생각도 정리되기 시작했다. 동행한 장인들은 물론 커다란 도움이 돼주었다. 현장에서 짚어보며 나누었던 의견과 대화만으로 그들은 부부가 원하는 펜션을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었다. 도면으로 옮길 필요도 없었고 그림을 그려나가듯 쓱쓱 ‘꿈꾸는 강’을 지어나갔다. 부부의 역할도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장인들의 문방사우를 고르고 먹을 갈아주듯, 목재 등 각종 자재를 직접 선별하고 구입해서 가져왔다. 펜션의 주요 자제가 된 목재를 꼼꼼하게 고르고 다듬은 탓에 펜션을 짓는 데 꼬박 1년을 채웠다. 그리고 2006년 11월, 마침내 ‘꿈꾸는 강’이 문산리 동강 앞에 자리하였다. 커다란 거실 창 양 옆으로 세로로 낸 창을 추가로 내 실내에 햇빛이 충분히 들도록 했다. 숲에서 쉬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하는 침실. 한옥 장인들이 지은 집 ‘꿈꾸는 강’은 한옥 장인들이 지은 펜션이지만 통나무집 같다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듣는다. 곳곳의 여러 기둥과 보, 그리고 상량문이 적힌 종도리까지 굵직한 통나무들을 사용한 까닭이다. 펜션을 지으면서 특별히 어떠한 양식에도 얽매이지 않았다. 사람에 좋다면 들였고 편리하다면 적용했다. 한옥처럼 기둥, 보, 종도리를 올리면서 모두 못 하나 박지 않고 전통적인 이음과 맞춤 방법을 따랐다. 반면 벽과 바닥은 현대건축기술로 마무리하고 덱도 놓아 단열과 편의성을 충실히 했다. 전통과 현대 기술이 혼합된 가운데 전체적인 내외부 마감은 모두 목재로 해서 스타일의 통일성을 높였다. 중량 목구조 건물의 무게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펜션 실내 다락은 접이식 사다리를 이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5개의 전체 객실 가운데 4개의 객실이 있는 1층의 객실들은 동강이 바라보이는 펜션 앞으로 놓인 넓은 덱을 지나 들어갈 수 있다. 덱이 깔린 테라스 대신에 베란다를 두고 있는 2층은 펜션 뒤쪽의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 사실 1층 가운데 두 객실의 현관도 뒤쪽에 있다. 하지만 여기 머무는 사람들은 멀쩡한 현관을 두고 덱이 있는 테라스로 오가기를 좋아한다. 아마도 동강이 시원스레 보이는 풍경이 이끄는 대로 따르다보면 자연스레 발걸음이 그리 이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길 끝에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중교통은 불편하다. 차 없이 오기 힘들어선지 20대 커플보다는 대게 30대 젊은 커플이나 한두 명의 자녀만 둔 가족들이 주로 온다. 세 개의 객실이 33.05㎡(10평)로 두 사람이 머물기 딱 좋은 크기이고, 넓은 거실을 둔 두 개의 객실은 각 52.89㎡(16평)로 자녀를 둔 가족이 있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락방이 있는 2층과 실내 복층처럼 꾸며진 방들에는 접이식 사다리로 접근이 가능한 로프트가 있어 아파트는 물론 일반 주택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구조를 누리는 재미도 있다. 빼어난 전경을 그대로 ‘꿈꾸는 강’의 방들에는 각시붓꽃, 애기별꽃, 별안개꽃, 나리난초, 그리고 금강초롱까지 모두 꽃과 풀이름이 붙어있다. 각 방 문 앞에는 펜션지기가 나무판 위에 방 이름을 인각으로 새긴 표지판들이 걸려있다. 펜션지기의 솜씨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각 객실에는 아름다운 시나 경구가 새겨진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모두 펜션지기 권기홍 씨의 작품이다. 공무원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유려한 서예를 쓰고 섬세한 인각 작품을 만든다. 주중에는 읍내에서 공무를 보느라 바쁘지만 주말만큼은 펜션을 가꾸고 다듬는 등 아름다움을 더하는데 최선을 다해 돕고있다. 숲 속에 지은 펜션은 주변 자연 풍경과 잘 어우러진다. 이동이 가능해 사용이 편리한 바비큐 그릴 펜션 주변에 설치한 조형물이 주변 풍광과 잘 어울린다. ‘꿈꾸는 강’은 무엇보다 전경이 아름다운 펜션이다. 펜션 앞에 펼쳐진 동강과 접산의 산세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주변에 펜션이 드문 탓에 이러한 풍경을 독점한 듯한 여유도 즐길 수 있다. ‘꿈꾸는 강’은 그 풍경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해 이에 어울리는 넓은 마당을 만들었다. 3단으로 돼있던 밭을 부부가 직접 2단으로 다듬어 잔디를 깔고 나무를 심었다. 나무도 펜션 바로 앞의 나무 두 그루만 옮겨 심었을 뿐, 그 이상 자연그대로의 상태에 개입하지 않았다. 강가에서 밀려난 큰 돌은 펜션에서 머물던 조각가가 깎고 다듬었고, 미술을 한 시누이의 집에서 방치되던 조형물들을 옮겨와 이곳에 두니 모두 새 생명을 얻었다. 펜션지기의 작품도 그렇지만 석조나 금속조등 모든 데코들이 그 수가 넘치지 않고 제자리를 차지한 듯 자연스럽게 놓여있어 균형미가 더하다. 다리를 건너면 시작되는 마을 입구에는 마을 규모에 비해서 꽤 큰 주차장이 보인다. 동강을 바로 접하고 있는 이 주차장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고, 래프팅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아직 래프팅 비수기 때에 이곳을 찾았지만,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이른 5월부터 와서는 10월까지 오간다. 래프팅 시즌에는 젊은 사람들로 활기가 넘치고, 그 전후로는 차분하게 쉬려는 사람들로 여유로운 마을이다. 귀하게 지켜낸 마을이라서 그런지 문산리의 풍경과 자연이 더욱 아름답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안개가 끼는 새벽 아침의 풍경은 마치 그림과 같아 넋을 잃게 만든다. * 90년대 영월댐(동강댐) 건설에 반대하던 시민운동의 초점은 댐 반대가 아니라 동강의 생태계를 지켜야한다는 것이었다. 아직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이 부족하던 그때에 새로운 접근이었지만, 국민들은 자연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에 기대이상으로 호응을 해주었다. 당시 논쟁이 한창 달아오르던 시점에 방영된 KBS의 다큐멘터리 「동강」은 여론을 모으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이 다큐멘터리는 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오로지 동강의 자연에 대한 것이었다. 이전까지 거의 국민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동강과 그 자연을 지켜낸 것은 국민들은 물론 특히 동강의 지역주민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일이었다. 그 자부심과 동강에 대한 애정만큼 펜션을 짓는다면 자연스럽게 ‘꿈꾸는 강’ 정도의 펜션이 나올 것이다. 아마도 한때 위기에 쳐했던 동강이 꿈꾸었던 바람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놓여있는 이 정도의 풍경이 아니었을까 싶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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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넓은 집. 복층 경량 목조주택 - 세종시 200.22㎡(60.67평)
- 여유와 배려가 담긴 포치, 표정이 풍부한 주택 손님으로 남의 집을 방문할 때면 잠시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간단한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된다. 포치가 바로 그런 여유를 담은 공간이다. 내부에서 외부로 향하지 않고 밖에서 안으로 들어서는 사람을 위한 배려의 공간이기도 하다. 포치는 한사람이 설수 있는 협소한 공간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여럿이 함께 머물 수 있게 넓은 공간으로 꾸미기도 한다. 세종시에 위치한 이 집은 마당을 넓게 사용하기 위해 일자 형태로 집을 계획하고 전면을 포치로 설계했다. 집은 계단에서 올라오는 손님을 환영하듯 길게 뻗은 포치로 풍부한 표정을 담았다. 글·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김수인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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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넓은 집. 복층 경량 목조주택 - 세종시 200.22㎡(60.67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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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가득한 복층 경량 목조주택 - 공주 146.32㎡(44.26평)
-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행복은 지속이 아닌 순간이다. 그런 점에서 행복은 향기와 같다. 좋아하는 향을 쫓다 보면 그 향은 어느새 그윽한 향이 아닌 무의미한 냄새로 변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행복도 이와 마찬가지다. 무심결에 지나치지만 그 순간, 찰나에 담긴 향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우리 삶을 더욱 여유롭고 풍요롭게 해준다. 공주 주택은 이런 순간을 살기 위한 사람의 고즈넉한 향기가 곳곳에 묻어난 사색의 장이자 풍류의 공간이다. 글·사진 박치민 기자 디자인 김수인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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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가득한 복층 경량 목조주택 - 공주 146.32㎡(44.26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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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지은 복층 경량 목조주택 - 진해 98.55㎡(29.81평)
- 지중해풍의 클래식한 전원생활을 인생의 제2막으로 계획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을 보면 도시처럼 다양한 직업군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나름대로 자신들의 방식을 찾아 여생을 채운다. 매년 벚꽃 물결로 장관을 연출하는 진해에 자리 잡은 건축주 강현초(62)·최미자(56) 부부. 유쾌하고 싱그러운 에너지로 2막 인생을 시작하는 이들의 오붓한 삶을 들여다보았다. 글·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김수인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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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지은 복층 경량 목조주택 - 진해 98.55㎡(29.81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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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 부부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지은 집 - 충주 109.31㎡(33.06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 자연에 담긴 집 국내엔 약 60개의 호수가 있다. 이 중 가장 큰 호수가 충주호다. 수질도 명성에 어울리게 깨끗하다. 새벽녘 푸른 하늘을 담은 호수는 잠시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호수 주변으론 단양팔경과 월악산국립공원, 고수동굴 등 유명한 관광단지가 펼쳐져있다. 전원생활을 바라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꿈꿀 법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곁에 둔 설운리를 찾았다. 글·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김수인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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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 부부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지은 집 - 충주 109.31㎡(33.06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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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양평 132.33㎡(40.0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 고풍스런 중후함이 매력적인 집 장인정신이란 한 가지 기술을 전공해 그 일에 정통하려고 하는 철저한 직업 정신을 말한다. 그 예날 도공들은 자신이 만든 도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누가 아무리 팔길 원해도 결코 넘겨주지 않고 깨뜨려버렸다. 어디 도공뿐이랴. 그림에 삶 전부를 걸고 위대한 작품을 창조하는 화가, 인생 절반을 바쳐 한 편의 고전을 쓴 작가 등 이들의 숭고한 정신이 낳은 창조물은 시대를 초월해 인류의 정신과 문화를 심화시켰다. 여기 양평 서종면에 이 같은 장인 정신으로 주택을 지은 이가 있어 만나보았다. 글·사진 박치민 기자 디자인 김수인 기전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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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양평 132.33㎡(40.0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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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절제된 멋스러움 강화 178.00㎡(54.00평) 복층 목조 황토주택
- 집은 사람이 들어가 그냥 살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혹은 그저 '삶의 터전'이라 정의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기자 또한 어느 정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강화 나래산방 황토집을 만난 뒤론 집에 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집이란 결코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삶의 터전 그 이상인, 그 속에 사는 사람의 철학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글?사진 박치민 기자 디자인 김수인 기사 본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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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절제된 멋스러움 강화 178.00㎡(54.00평) 복층 목조 황토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