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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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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좋고, 사람 좋아 다시 찾은 곳 부산 기장 주택
- 건축주 부부는 고향 같아서 다시 찾은 용천리에 앞으로 펼쳐질 행복한 노후를 채워나갈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여생을 함께 할 집이라는 생각에 설계부터 인테리어, 조경 등 거의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용천리 주택은 택지 분양을 받아 부지를 마련했다. 도로보다 한참 아래로 내려가 자리 잡은 택지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다. 이전에도 이곳 다른 주택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고 잠시 떠났다가, 좋은 사람들을 잊지 못하고 고향 같은 느낌에 같은 동네에 주택을 짓기로 결심한 것이다. 본래 집이 있는 해운대에서 차로 25분 거리밖에 되지 않았다. 이곳과 도심을 오가며 생활하던 부부는 이제 이 집에 눌러앉기로 마음 굳힌 듯 보였다. 글 노철중 기자사진 이호재 기자자료 및 협조 ㈜계림종합건설 HOUSE NOTEDATA위치 부산 기장군 일광읍용도지역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598㎡(180.89평)건축면적 119.29㎡(36.08평)연면적165.73㎡(50.13평)건폐율 19.95%용적률 27.71%시공기간 2022년 1월~7월설계 ㈜건축사사무소 시드디자인 02-543-8021 www.sied.co.kr시공 ㈜계림종합건설 1600-0488 www.kaelim.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프라하 평판기와(로자)벽 - 슈퍼벽돌(우성벽돌)데크 - 화강석(수입)내부마감천장 - 실크 벽지 및 VP도장(LG 베스띠)벽 - 실크벽지(LG 베스띠)바닥 - 그랜드 오크(오큰트리)계단실디딤판 - 오크 집성목(수입)난간 - 단조+원목 핸드레일(데코리빙)단열재지붕 - 가등급 단열재 180T외벽 - 가등급 준불연 100T내벽 - 가등급 네오폴 30T중단열 - 가등급 네오폴 30T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현관 인그레소-A2101포르보(도스템)조명 건축주 선정주방기구 키친엔코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컨덴싱보일러(대성보일러) 대문과 인접한 도로에서 올려다 본 주택 모습. 대문을 지난 계단을 오르면 바로 잘 꾸며진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현관. 건축주·시공사·설계사·조경업체 네 박자로 완벽해 주택 만족도 높아10여 년 전부터 택지를 분양해 조성된 용천리 단지는 기존 여러 전원주택 다수가 지어져 이제는 하나의 마을을 형성했다. 건축주 부부는 이번 주택을 짓기 전 이곳 다른 주택에 살았었다. 그 사이 주민들과 정이 들어 다시 돌아온 케이스다. 오랫동안 도시 생활을 했었고 제주도에서도 2년 정도 살아보며 도심과 전원을 오고 갔지만, 노후의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이제는 전원에 정착할 시기라는 생각에 부부는 뜻을 모았다. 주택부지는 주 도로보다 3m 아래에 위치하며, 옹벽에 면한다. 대문과 인접해 있는 작은 도로에 주차를 하고, 차고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미색의 벽체와 붉은 톤의 박공지붕이 인상적인 ㄴ자 형태의 주택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택 앞마당은 부부가 공을 들여 정원으로 꾸몄다. 건물 뒤에는 채소를 키우는 텃밭도 있다. 건물은 남향이 아닌 동향 땅이기 때문에 남동향을 동시에 보기 위해 ㄴ자 형태로 설계했다. 디자인은 건축사무소 시드디자인이 맡았고, 시공은 계림종합건설이 진행했다. 조경은 울림가든이 담당했는데 건축주 부부는 이 3개 회사를 잘 만났고, 본인들의 의견도 충실히 잘 반영해 주어 집 짓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했다. 한마디로 네 박자가 잘 조화를 이뤄 완성된 집이다. 거실 가운데 자리 잡은 벽난로. 거실 아트월은 대리석으로 장식했다. 거실 창은 크게 내어 정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천장에 길게 매달린 은빛 샹들리에. 건축주 부부 취향에 따라 미색에 가까운 슈퍼벽돌과 유럽산 평판기와로 벽체와 지붕을 마감했으며, 거실 창을 크게 내어 개방감과 조망을 완성했다. 조경을 살리기 위해 남동향을 마당으로 두고 북서 방향에는 담장과 뒤뜰을 조경했다. 거실 역시 남동향을 볼 수 있도록 배치했고, 방은 모두 남향으로 뒀다. 주방은 음식물이 쉽게 부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북향으로 배치한 게 특징이다. 지붕을 모양 그대로 살려 인테리어를 했으며, 내부에 볼륨감을 부여하기 위해 거실과 주방 천장의 높낮이에 차이를 뒀다. 특히 건축주 아내가 참여한 내부 인테리어는 흥미로운 요소들로 가득 차 있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현관을 지나 집 안으로 들어오면 대리석으로 장식한 아트월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가구 등 살림살이가 아직 채 들어오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눈에 잘 들어온 듯했다. 대리석 벽면은 건축주 부부가 직접 계획했다. 벽체를 더욱 두껍게 하고 대리석 특유의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도 나타났다. 창호에도 신경을 써 거실의 차음과 단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거실 중앙의 난로는 따뜻한 느낌을 선사하는 포인트다. 벽체에는 내단열과 외단열 그리고 중단열까지 시공해 단열 효과를 극대화했다. 따라서 이 집의 벽은 매우 두껍다고 건축주 부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발생했던 태풍 힌남노 때 도심 집을 떠나 이곳에 있었다는 건축주 부부는 차음 성능의 뛰어남을 실감했다고 한다. 또한, 분지 형태의 부지여서 그런지 태풍의 피해는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현관 옆 작은방은 하단 창을 내어 앉아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방에는 레일 조명, 아일랜드 테이블 위에는 펜던트 조명 등 여러 조명을 달았다. 일광산이 손에 잡힐 듯…자연과 조화가 돋보이는 집거실에서 주방이 위치한 쪽은 천장이 매우 높다. 천장 위에 마치 미래에서 온 듯한 우주선 같은 은빛 샹들리에가 달려 있다. 집안 곳곳에 있는 조명과 장식품들은 모두 건축주 아내의 작품이다. 평소 모던풍 스타일을 선호해 그에 따라 아이템을 구성했다. 거실 통창과 2층 창을 통해 능선이 유려하게 뻗은 일광산이 손을 뻗으면 금방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유명한 등산 코스인 바람재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던풍의 조명 장식품이 매달린 계단을 지나 오른 2층에는 방이 2개 있다. 하나는 부부가 사용할 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자녀들 가족을 위한 방으로 안에 넓은 패밀리 침대를 마련했다. 손자들이 뛰어놀 수 있을 만큼 넓은 침대다. 부부가 사용할 방의 창은 정원을 향해 나 있어 정원의 사계절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일광산을 가까이 볼 수 있고 마을을 조망할 수 있을 만큼 시야가 넓다. 1층과 2층에 각각 한 개씩 있는 화장실은 분위기를 다르게 꾸몄다. 특히 2층 화장실은 욕조에 앉아 목욕하며 옆으로 난 창을 통해 자연과 만날 수 있도록 계획했다.무엇보다 이 주택의 백미는 손님들을 위해 마련했다는 ‘한지방’이다. 현관에 들어서면 왼편에 바로 1층 화장실과 한지방이 위치한다. 입구에 단차를 두어 옛날 느낌을 살렸고, 한지를 바닥재로 사용해 황토방 느낌이 나도록 했다. 방에 앉아 가로로 길게 난 창을 통해 보다 가까이에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건축주 부부는 시공사, 설계사, 조경업체 등을 잘 만나 만족할 만한 집을 지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잠시 떠났다 돌아온 고향 같은 용천리 마을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위에 달린 조명이 인상적이다. 2층에는 두 개의 방과 화장실을 배치했다. 2층 화장실에서는 목욕을 하며, 외부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게 했다. 패밀리 침대가 놓여있는 2층 방은 가족을 위한 공간이다. 2층 방에서 정원과 외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에 나와 있으면 어디선가 부부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린다. 휴대폰을 사용할 필요도 없이 목에 조금만 힘을 주어 상대를 부르면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그래서 용천리 마을이 더 정겹다. 땅이 좋고 사람이 좋아 선택해 지은 그들의 보금자리에서 건축주 부부가 채워나갈 행복한 전원생활을 기대해 본다. 현관부터 이어지는 대각선 처마가 인상적이다. 외부 테라스. 미색의 벽체와 붉은 톤의 박공지붕 그리고 푸른 정원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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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좋고, 사람 좋아 다시 찾은 곳 부산 기장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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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집 여수 주택 여미옥
- ‘여미옥’은 여수의 아름다운 집이란 의미로 지은 당호다. 이 주택은 대지 주변 주택들과는 차별화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뒷집으로부터 앞마당의 보호를 위해 130˚의 각도를 유지해 배치하고, 사선 벽체 디자인을 적용했다. 일직선의 건물 내부에서 바라볼 때와 둔각을 이루는 건물 내부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현저히 다르다. 글 박창배 기자사진 백홍기 기자취재협조 및 사진제공 그린홈예진 HOUSE NOTEDATA위치 전남 여수시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스틸하우스대지면적 556.00㎡(168.19평)건축면적 106.64㎡(32.26평)건폐율 19.18%연면적 99.34㎡(30.05평)용적률 17.87%공사기간 2021년 1월~5월설계 최부용갤러리하우스시공 그린홈예진 1833-4956 www.yejinhouse.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포스맥벽 - 세라스킨, 세라믹타일데크 - 현무암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벽 - 실크벽지, 템바루바바닥 - 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단열재지붕 - 50㎜ 비드법보온판(가등급), 글라스울 R30외단열 - 100㎜ 비드법보온판(가등급)내단열 - 글라스울 R19창호 L/S 47㎜ 3중유리 1등급(파쎄)/ 외부전동 블라인드(성진데코)현관 내츄럴 버건디체리(커널시스텍)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호림)난방기구 가스보일러(경동 나비엔 콘덴싱) 출입구는 은은한 색상의 세라스킨으로 마감하고 세라믹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아파트에 살다 보면 곤혹스러운 일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하지 마라’는 잔소리를 하며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아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젊은 부부들은 아파트를 뒤로하고 단독주택으로 가곤 한다. 아파트 한 채 값이면 단독주택을 짓는데 어려움도 없다. 세 살배기 아들을 둔 여수 주택 건축주 부부도 그랬다. “아내가 단독주택으로 가자고 했어요. 세 살배기 아들이 자라면서 층간 소음 등 아래층 위층 서로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는 게 한몫했죠. 편하게 생활하는 게 좋을 것 같아 틈나는 대로 부지를 알아보며 다녔어요. 부지를 만나고 결정하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첫 만남에서 느낌이 왔고 두 번째 보고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정했어요.” 남편이 선택한 부지는 여수 시내와 15분 거리이고 직장과도 30~40분 거리여서 적당해 보였고, 주변이 조용하면서도 나 홀로 있는 집이 아닌 이웃집과 아담한 마을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현관은 화이트 색상으로 환하고 화사하게 꾸몄다. 현관을 기준으로 우측으로는 거실과 주방, 다용도실을 배치했다. 거실과 주방 한쪽 벽면을 템바루버로 장식한 아트월로 꾸며 포인트를 주었다. 거실과 주방은 한 공간으로 동선이 간결하다. 경험 풍부한 업체 선택집은 튼튼한 철근콘크리트조로 지으려 했다. 웹 쇼핑을 하면서 집에 대해 알아보다가 스틸하우스를 알게 되면서 마음이 바뀌었다. 전문 업체를 수소문하다가 그린홈예진을 알게 되어 문의를 했더니 대표가 부지를 보고 얘기하자며 직접 찾아왔다고. “단독주택 건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어요. 시공사 대표가 찾아와서 자세하게 컨설팅을 해주었는데 너무 고마웠어요. 시공실적도 풍부해 신뢰가 가서 믿고 맡길 수 있겠다 싶어 계약도 했죠. 건축 시작부터 끝까지 시공사 측에서 디테일하게 알려줘서 신경 쓸 일 없이 잘 마무리됐어요.” 부부가 원한 것은 단순했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랐고, 2층 집을 원했다. 하지만 설계를 맡은 건축사는 단층집을 제안했다. 건폐율이 20%이지만 대지가 넓은 편이어서 원하는 공간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고 예산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부부는 전문가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설계 후 시공 과정은 수월하게 진행됐지만 준공 후 허가를 받는데 애를 먹었다. 21년 5월 말에 완공되었으나 준공 승인이 나기까지는 3개월이 걸렸다. 토지 공동소유분에 국유지와 사유지와 같이 물려있다 보니 이를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다행히 여수 시청에서 허가를 해줘서 어필할 수 있었고, 땅 매도자가 도와줘서 소송으로 이어지지 않고 잘 해결됐다고 한다. 방으로 연결되는 복도. 현관 좌측에는 부부 방, 아들 방, 세면대와 욕실을 배치했다. 방 연결 복도 2. 안방. 부부 방은 잠만 자는 용도이기에 작게 할애했다. 아들 방을 크게 냈는데, 현재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차후 태어날 수도 있는 자녀를 위해 가변성 있는 침실 계획이 특징이다. 화장실이 남녀로 구분돼 있다. 화장실과 세면대, 욕실을 따로 구분하여 편리성을 높였다. 차별화되는 디자인주택은 대지 주변 주택들과 차별화되는 디자인이다. 부지와 건물의 비율을 맞추기 위해 단층으로 계획하고 뒷집으로부터 앞마당의 보호를 위해 130˚의 각도를 유지해 배치했다. 사선 벽체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인데, 이로 인해 일직선의 건물 내부에서 바라볼 때와 둔각을 이루는 건물 내부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현저히 다르다. 진입로에서 현관과 마당 진입 시 포용하는 매스를 연출함으로써 단조로울 수 있는 외관의 단점을 보완했다. 단층이지만 기초를 지반에서 900㎜ 이상 들어 올려 그림자가 주는 디자인 요소를 충분히 연출하고 지붕의 경사면을 뒤쪽으로 향하게 하여 심플함을 강조했다. 거실, 주방의 지붕과 침실 지붕에 높이 차이를 두어 매스의 단조로움에 변화를 주어 주변의 경사지붕과 차별화했다. 내부는 30대 젊은 건축주 부부의 라이프스타일과 부합되는 평면 형태를 갖추고 있다. 부부 방은 잠만 자는 용도이기에 작게 하고 대신 아들 방을 크게 냈다. 현재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차 후 태어날 수도 있는 자녀를 위해 가변성 있는 벽체와 침실 계획이 특징이다. 30평 초반 규모지만 내외부가 크게 보일 수 있도록 화이트를 주요 색상으로 선정했다. 많은 색상을 사용하기보다는 미색 계열로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화장실과 욕실을 따로 구분하여 편리성을 높이고, 테라스는 마당으로부터 들어 올려 조망 확보를 용이하게 했다. 또 거실과의 동선을 짧게 하여 사용하는데 편의성을 고려했다. 거실, 주방의 지붕과 침실 지붕에 높이 차이를 둬매스의 단조로움에 변화를 주어 주변의 경사지붕과 차별화했다. 테라스는 마당으로부터 들어 올려 조망 확보를 용이하게 했다. 또 거실과의 동선을 짧게 하여 사용하는데 편의성을 고려했다. 주변 주택들과 차별화되는 디자인으로, 뒷집으로부터 앞마당의 보호를 위해 130˚의 각도를 유지해 배치했다. 일직선의 건물 내부에서 바라볼 때와 둔각을 이루는 건물 내부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현저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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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집 여수 주택 여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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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손바닥 정원 배치가 돋보이는 집
- 서울시 송파구에서 불과 4km 떨어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은 서울 도심의 편의시설을 누리면서 한자로 深谷이라는 동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깊은 골의 청정 자연환경 또한 만끽 되는 장점을 갖춘 지역이다. 신규 전원주택과 오래된 가옥이 어우러져 이웃한 곳에 위치한 주택으로 모던한 도시풍의 이미지가 도드라져 보인다. 대지면적이 218.0㎡(66.1평)이고 반듯하지 않은 데다 연접 필지가 낭떠러지 아래로 위치하는 등 부지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과 안락한 주거공간의 실용성을 두루 살린 주택이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건축정보위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대지면적 218.0㎡(66.1평)용적률 121%연면적 264.0㎡(80.0평) 건축면적 122.8㎡(37.2평) 건폐율 56.3%건축형태 3층 철근콘크리트조외벽마감 라임스톤, 캔버스지붕마감 우레탄 페인트내벽마감 벽지, 대리석,바닥재 공용공간-스톤타일(크리마), 침실-마루천장재 락카페인트난방형태 가스보일러설계 ㈜한디자인컨셉 02-512-9766~7 www.handesign.co.kr시공 ㈜그레이스건설 주택 설계 당시 대지가 약 18m×12m으로 정방형에 가까우나 이형적 형태를 띠기에 건축면적과 정원을 넉넉하게 가져갈 수 있는 부지 조건은 아니었다. 또한 도시 계획선으로 말미암아 건축 한계선이 대지경계선에서 2m 안으로 들어왔다. 그렇기에 수직으로 공간을 최대한 할애해 건폐율 56.3%에 용적률 121%를 적용, 건축면적 122.8㎡(37.2평)에 연면적 264.0㎡(80.0평)인 3층 건물이 계획됐다. 채광과 기존 주택들의 배치를 고려해 좌향을 남서로 잡되 남쪽 방향에 주택들이 짧은 이격을 두고 배치돼 시야 간섭을 일으키는 점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고려함과 동시에 북쪽 범바위 산자락이 조망권에 들도록 공간 배치를 계획했다. 건물은 3층으로 올려 여유롭게 사용하고 정원은 아담하게 꾸며 관리가 용이한 실속 정원으로 완성했다. 1층이 반지하로 바닥면을 낮춰 건물을 앉혔는데, 원래 대지 레벨이 도로보다 약 1m 낮은 데다 북측 연접한 필지와 2.7m의 레벨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북측 건물의 일조권을 고려한 건물 높이를 계산하고 공간 확보를 최대화하기 위해 1층을 반지하 형태로 계획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계산에서였다. 대신 지하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건물 전후면 양쪽에 테라스를 갖춘 선큰 가든(Sunken Garden)을 배치하고 대형 창을 설치, 빛이 잘 들도록 했다. 손님 공간으로 쓰이는 1층의 거실. 대지가 도로면 보다 낮아 반지하 형태의 1층은 앞뒤로 정원을 가꾸고 전면 창 설치로 대지 악조건을 극복했다. 1층 거실 좌측에 손님방 2개와 방 사이에 욕실을 설치했다. 네 개의 각기 다른 공간이 만나는 부분에 식물을 놓아 공기의 흐름을 완화시킨다. 손님 방에는 정원 쪽으로 전면 창을 설치해 청량감을 부여하고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디자인… 외부와의 연계성 · 효율성디자인 계획은 심플함, 깨끗함, 편안함, 아늑함을 주요 개념 요소로 하고 내부와 외부의 연계성과 효율적인 공간이 되도록 했다. 수직으로 기다란 박스형의 빌딩에 외벽과 내부에 베이지 톤의 석재류를 적용하고 인테리어는 화이트-베이지를 주조로 심플함과 깨끗함이 강조됐다. 외벽은 라임스톤 베이지 외에 부분적으로 라임스톤 그레이와 캔버스를 설치해 입체감을 살리고 내부는 방문과 붙박이장 문, 계단실 등에 다크 브라운 색상을 적용해 안정감을 주었다. 천장 간접조명과 기능성을 살린 원목과 패브릭 쉐이드를 창에 설치, 편안함과 아늑한 기운이 감돌도록 했다. 현관에서 바로 연결되는 2층은 공적 성격의 거실, 주방, 식당, 유틸리티 배치로 공간 구성이 심플하다. 기능은 분리돼 있지만 가벽을 설치하지 않은 하나의 큐브 안에 배치돼 개방감과 규모감이 넘친다. 거실과 같이하고 있는 주방/식당 건축주 전용공간인 3층은 침실을 남서 방향으로 전진 배치, 채광 효과를 높이고 침실 안쪽에서 시작된 복도는 북쪽으로 꺾여 흐름이 이어지면서 드레스룸과 그 맞은편으로 욕실이 드러난다. 드레스룸과 욕실을 숨김으로써 개인 공간의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살렸다. 1, 2층의 공간계획은 2층 입구에 현관과 함께 완충 공간으로 계단실을 설치해 전이공간을 하나의 매스로 묶고 1, 2층 수직 대칭구조로 거실을 개방형으로 배치했다. 손님 공간으로 쓰이는 1층은 손님 방 2개를 드리고 거실 전후 면에 전면 창 설치로 개방감이 탁월하다. 3층은 건축주 전용 공간으로 침실, 드레스룸, 욕실, 베란다 정원을 구성해 휴식을 강조했다. 3층 마스터룸 욕실은 외부 자연물과 연계되도록 설계해 야외 스파 효과를 낸다. 외부 쪽 벽면에 투명 유리를 설치하고 베란다 전체를 정원으로 꾸몄다, 이 주택의 특징 중 하나로 아기자기한 정원을 들 수 있는데 선큰 가든이 건물을 감싸는 듯 좁고 길게 이어진다. 큰 규모는 아니나 전원주택의 묘미인 정원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거실과 방의 전면 창을 통해 편리하게 드나들고 실내로 자연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본다. 3층 마스터룸 욕실 외부 베란다에 만든 정원 역시 아담한 규모이나 자연의 청량감을 맛보기에는 충분한 정도다. 경관 좋은 북동 측 주변 경치의 연장선상에 배치함으로써 공간의 자연미를 증폭시키고 베란다 쪽 벽면에 투명 유리를 설치, 자연을 욕실로 끌어들였다. 욕실의 개방감과 채광 효과는 물론, 숲속 스파의 기분도 낸다. 나지막하게 석제로 경계를 표시할 뿐 울타리를 치지 않아 외부로 노출된 정원이 주변 자연과 잘 어우러진다. 1층 차고 진입로와 계단 위 현관 진입로. 오브제 색채가 강한 대문이 외관에 재미를 더한다. 아담한 땅을 잘 활용해 아기자기한 정원을 꾸몄다. 규모는 작은듯해도 자연을 집 안으로 들이기에 부족함이 없고 관리가 용이하다. 건물 정면. 외벽 마감한 라임스톤과 중앙부 커튼월이 심플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건물 배면. 바로 연접한 부지에 기존 주택이 있어 설계 시 건물 높이에 제한이 있었다. 도시에서 전원주택으로 이주한 사람들 절대다수가 정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 어떤 이는 필사적으로 정원 가꾸기에 몰입해 하루해 뜨기부터 해지기까지 야외에 있는 시간이 월등히 많다. 반면 어떤 이는 잡초와의 씨름에서 진 후 정원을 포기하고 규모를 줄여나가는 이도 있다. 그래서 '덱(Deck)을 늘렸더니 이제야 살 것 같다'하는 이가 있다. 성남 주택에서와 같은 '손바닥 정원'이 주는 즐거움은 따로 있다. 가까이 있어 쉽게 손을 뻗을 수 있다는 것, 한눈에 들어와 그만큼 애정도 강해진다는 것.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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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손바닥 정원 배치가 돋보이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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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KEYWORD] 5월 인테리어 트렌드 #집콕 인테리어
- 5월 인테리어 트렌드 #집콕 인테리어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는 현대인들의 새로운 생활방식이 됐다. ‘집콕’이 늘어 도시는 한산해졌고 집안에서 생산과 소비 그리고 여가까지 이루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런 사회현상이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른 새 표준)로 자리 잡을 것이라 전망한다. 최근 핫 키워드로 뜨고 있는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온라인개학 인테리어 사례에서 #생활방역 인테리어 아이템까지 모아 소개한다. 구성&진행 이수민 기자 |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장) | 사진 고대완(코원하우스)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검색 키워드 #집콕 5만 건 #재택근무 60만 건 #홈트레이닝 15만 건 #온라인개학 150만 건 #생활방역 5만 건 ※ N포털사이트 4월 간 01 업무 능률 높이는 홈 오피스_ #재택근무 코로나 19 확산으로 재택근무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집에서 일하는 것이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고 감염의 위험도도 줄일 수 있지만, 회사같이 업무 분위기가 잡혀있지 않아 집중도나 업무 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 업무 집중도와 능률을 올릴 수 있는 홈 오피스 사례를 모았다. Case 1 침실 내 칸막이 형 주로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들의 고민은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의 분리다. 하지만 홈 오피스라해서 꼭 여분의 방이 필요한 건 아니다. 원룸 또는 투룸에서 공간을 별도로 분리하기 어렵다면, 가벽을 이용한 공간 분리 시공은 참신하다. 방 하나에 침실과 오피스를 나눈 공간설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집으로, 침실에 마련한 홈 오피스 벽면에 책 선반까지 설치해 침실과 홈 오피스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차분한 분위기를 위해 부드러운 나뭇결이 드러나는 가구를 사용했다.HOUSING DATA 위치 인천 서구 경서동(청라전시장 오더프리마 3) 면적 34.518㎡(10.46평) 벽 수입벽지 바닥 월넛 원목마루(노바) 가구 및 파티션 노블핏(코원하우스 자체 제작가구) 조명 간접등박스 Case 2 유리 부스형 넓은 거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한켠에 유리 부스를 설치해 홈 오피스를 마련해보자. 투명한 글라스 소재 부스는 시각적 개방감을 주고, 세련된 멋을 낸다. 유리 부스에는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의 홈 오피스 가구를 비치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홈 오피스를 구상할 때는 비즈니스 자료를 분류별로 보관하고, 쾌적한 무드를 유지하기 위해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준비하도록 한다.HOUSING DATA 위치 경기 화성시 새솔동(송산모델하우스 표준형) 면적 9.33㎡(2.83평) 천장 친환경 도장 + 인테리어필름(LG하우시스)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바닥 포세린타일 가구 노블핏(코원하우스 자체 제작가구) 부스 블랙 프레임, 브론즈 유리 도어 제작프레임 도어, 파티션 Case 3 서재형 주택에 서재형 홈 오피스를 마련한 케이스. 주거공간에서 사무 공간을 별도로 확보한 설계다. 1층은 오로지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 2층은 사무 공간으로 꾸몄다. 아침에 일터인 2층으로 출근해 완벽히 차단된 공간에서 업무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HOUSING DATA 면적 38.16㎡(11.56평)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바닥 강마루(구정마루) 도어 영림 ABS 여닫이 도어 가구 노블핏(코원하우스 자체 제작가구) 조명 렉스조명 02 심신 건강 챙기는 홈짐_ #홈트레이닝 집콕하다 보니 몸이 찌뿌드드하고 가슴이 답답하다면 홈트레이닝으로 건강을 챙겨보자. 이때 실내 자전거나 러닝머신과 같은 운동기구는 창문을 바라볼 수 있는 방향으로 배치하면 좀 더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운동하면서 나는 층간 소음이 걱정일 때는 별도 공간을 지정한 뒤 기능성 바닥재나 매트, 카펫 등을 깔면 소음을 줄일 수 있다. Case 1 한 층 통째 만든 대형 헬스장 주택은 지상 3층으로 구성됐다. 채광이 잘 들어오는 2, 3층은 주거공간으로 활용하고, 햇빛이 가려지는 창고 및 보일러실을 제외한 1층 공간(21여 평)은 대형 헬스장으로 설계했다. 한쪽 벽 전면에 거울을 붙이고, 러닝머신, 바벨, 실내 자전거 등 각종 운동 기구를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은 땀을 흘려도 오염 없이 쉽게 닦아낼 수 있는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참고로 대리석은 고가이므로 미장 뒤 에폭시 마감이나 타일을 사용해도 좋다.HOUSING DATA 위치 경기 여주시 신진동 면적 66.36㎡(21평, 다용도실 포함) 천장 도장 벽 백색도장 및 한쪽 벽면만 전면 거울 바닥 천연대리석 Case 2 룸형 미니 헬스장 층간 소음 걱정 없이 마음껏 운동하길 원한다는 건축주 바람으로 지어진 주택. 방 하나를 홈짐으로 만들었다. 전경을 중심으로 창문을 넓게 시공해 야외경관을 바라보면서 러닝머신도 하고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실내 스포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옆쪽 벽 전면에 거울을 배치해 넓지 않은 운동실을 더욱 개방감 있게 완성했다.HOUSING DATA 위치 경기 김포시 장기동 면적 27.39㎡(8.28평) 천장 실크벽지, 수성페인트 도장 벽 에덴바이오 친환경벽지 바닥 강마루, 자기질타일 Case 3 베란다 공간 활용한 홈짐 한 평도 아쉬운 거주공간에 별도로 헬스장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이때 3평 정도의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전실이나 베란다 공간을 미니 헬스장으로 이용하는 것도 아이디어다. 여기에서 매입등을 삽입한 것도 주목할 것. 매입등은 천장을 높이 사용할 수 있고 밝고 선명한 빛을 내어 거울을 보며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HOUSING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용인전시장 오더프리마2) 면적 9.25㎡(2.79평) 벽 모자이크 타일(수입) 가구 노블핏(코원하우스 자체 제작가구) 도어 강화유리 연동도어(이건라움) 03 홈스쿨링 인테리어_ #온라인개학전국 초중고 온라인 개학으로 홈스쿨링을 위한 용품들이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집에서 학교만큼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집중도를 높이기는 어렵다. 따라서 책상, 의자, 침대 배치 구성 등 학습 능률을 높이는 인테리어는 매우 중요하다. Case 기능 따라 분할한 공부방아이방은 다채롭게 꾸미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많은 컬러를 사용할 경우 아이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 또한 넓은 책상을 중심으로 방을 구성하면 학습효과를 높인다고 생각하지만 오산이다. 이런 공부만을 위한 방은 아이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공부하는 공간, 사색하며 편안히 쉬거나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 잠을 자는 수면 공간을 적절히 나눠주면 아이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학습시간과 휴식시간을 명확하게 나누기 위해 수면 공간인 침대는 책상과 공간 분할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주택은 화이트 도장과 자작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가구를 배치해 부드럽고 따뜻한 공간을 조성했다. 붙박이 침대와 소파는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라운드 우물형 천장에 간접조명은 공간을 좀 더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HOUSING DATA 현관 알루미늄 도어 벽 실크벽지 바닥 원목마루(노바) 가구 노블핏(코원하우스 자체 제작가구) 04 웰컴 세면대로 만든 방역실_#생활방역 감염병 유행으로 짧은 외출도 두려운 요즘. 현관 공간을 방역실로 활용해 바이러스 방패막 존ZONE을 만들자. Case 현관 앞 간이 세면대 외출하고 거실로 들어오기 전 스스로 가장 기본적인 방역 처리할 수 있는 웰컴 세면대를 설치하는 것. 이런 현관에 간이 세면대를 설치하는 아이디어는 뉴노멀시대에 방역과 개인 위생을 위해 주택 트렌드가 될 것이다. 현관 입구의 공간이 넉넉하다면 중문에 진입하기 전 세면대를 설치해도 좋다. 바닥은 청소할 때 원목 소재 바닥재보다 청소가 쉬운 타일로 마감했다.HOUSING DATA 위치 충남 세종시 고운동 면적 7.26㎡(2.19평)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천장 실크벽지 벽 실크벽지, 포세린타일 바닥 포세린타일, 강마루, 인조대리석 중문 슬라이딩 유리도어(영림) 신발장 하부 간접조명 HOUSING DATA 위치 충남 서산시 신정리 현관 알루미늄 도어 천장 실크벽지 벽 포세린타일(윤현상재) 바닥 포세린타일 중문 슬림슬라이딩 도어(영림) 현관문 베나토 도어(YKK) 신발장 하부 간접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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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KEYWORD] 5월 인테리어 트렌드 #집콕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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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방역 속 재택근무와 비대면 트렌드 반영한 집콕 인테리어
-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는 현대인들의 새로운 생활방식이 됐다. ‘집콕’이 늘어 도시는 한산해졌고 집안에서 생산과 소비 그리고 여가까지 이루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런 사회현상이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른 새 표준)로 자리 잡을 것이라 전망한다. 최근 핫 키워드로 뜨고 있는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온라인 개학 인테리어 사례에서 #생활 방역 인테리어 아이템까지 모아 소개한다. 구성&진행 이수민 기자 글 윤형노 (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장) 사진 고대완(코원하우스)설계 및 시공 ㈜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검색 키워드#집콕 5만 건 #재택근무 60만 건 #홈트레이닝 15만 건 #온라인개학 150만 건 #생활방역 5만 건※ NAVER 키워드 1개월간 조회 수 01 업무 능률 높이는 홈 오피스_ #재택근무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집에서 일하는 것이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고 감염의 위험도도 줄일 수 있지만, 회사같이 업무 분위기가 잡혀있지 않아 집중도나 업무 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 업무 집중도와 능률을 올릴 수 있는 홈 오피스 사례를 모았다. Case 1 침실 내 칸막이 형 주로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들의 고민은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의 분리다. 하지만 홈 오피스라 해서 꼭 여분의 방이 필요한 건 아니다. 원룸 또는 투룸에서 공간을 별도로 분리하기 어렵다면, 가벽을 이용한 공간 분리 시공은 참신하다. 방 하나에 침실과 오피스를 나눈 공간설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집으로, 침실에 마련한 홈 오피스 벽면에 책 선반까지 설치해 침실과 홈 오피스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차분한 분위기를 위해 부드러운 나뭇결이 드러나는 가구를 사용했다. HOUSING DATA위치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 전시장 오더 프리마 3)면적 34.518㎡ (10.46평)벽 수입벽지바닥 월넛 원목마루 (노바)가구 및 파티션 노블핏 (코원하우스 자체 제작 가구)조명 간접 등 박스 Case 2 유리 부스형 넓은 거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한편에 유리 부스를 설치해 홈 오피스를 마련해보자. 투명한 글라스 소재 부스는 시각적 개방감을 주고, 세련된 멋을 낸다. 유리 부스에는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의 홈 오피스 가구를 비치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홈 오피스를 구상할 때는 비즈니스 자료를 분류별로 보관하고, 쾌적한 무드를 유지하기 위해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준비하도록 한다. HOUSING DATA위치 경기 화성시 새 소동 (송산 모델하우스 표준형)면적 9.33㎡ (2.83평)천장 친환경 도장 + 인테리어필름 (LG하우시스)벽 실크벽지 (LG하우시스)바닥 포셀린 타일가구 노블핏 (코 원 하우스 자체 제작 가구)부스 블랙 프레임, 브론즈 유리도어 제작 프레임 도어, 파티션 Case 3 서재형 주택에 서재형 홈 오피스를 마련한 케이스. 주거공간에서 사무공간을 별도로 확보한 설계다. 1층은 오로지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 2층은 사무 공간으로 꾸몄다. 아침에 일터인 2층으로 출근해 완벽히 차단된 공간에서 업무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HOUSING DATA면적 38.16㎡ (11.56평)천장 실크벽지 (LG하우시스 베스티)벽 실크벽지 (LG하우시스 베스티)바닥 강마루 (구정마루)도어 영림 ABS 여닫이 도어가구 노블핏 (코 원 하우스 자체 제작 가구)조명 렉스 조명 02 심신 건강 챙기는 홈침_ #홈트레이닝 집에 콕 하다 보니 몸이 찌뿌드드하고 가슴이 답답하다면 홈트레이닝으로 건강을 챙겨보자. 이때 실내 자전거나 러닝머신과 같은 운동기구는 창문을 바라볼 수 있는 방향으로 배치하면 좀 더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운동하면서 나는 층간 소음이 걱정일 때는 별도 공간을 지정한 뒤 기능성 바닥재나 매트, 카펫 등을 깔면 소음을 줄일 수 있다. Case1 한 층 통째 만든 대형 헬스장 주택은 지상 3층으로 구성됐다. 채광이 잘 들어오는 2, 3층은 주거공간으로 활용하고, 햇빛이 가려지는 창고 및 보일러실을 제외한 1층 공간(21여 평)은 대형 헬스장으로 설계했다. 한쪽 벽 전면에 거울을 붙이고, 러닝머신, 바벨, 실내 자전거 등 각종 운동 기구를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은 땀을 흘려도 오염 없이 쉽게 닦아낼 수 있는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참고로 대리석은 고가이므로 미장 뒤 에폭시 마감이나 타일을 사용해도 좋다. HOUSING DATA위치 경기 여주시 신진동면적 66.36㎡ (21평, 다용도실 포함)천장 도장벽 백색 도장 및 한쪽 벽면만 전면 거울바닥 천연 대리석 Case 2 룸형 미니 헬스장 층간 소음 걱정 없이 마음껏 운동하길 원한다는 건축주 바람으로 지어진 주택. 방 하나를 홈 진으로 만들었다. 전경을 중심으로 창문을 넓게 시공해 야외경관을 바라보면서 러닝머신도 하고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실내 스포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옆쪽 벽 전면에 거울을 배치해 넓지 않은 운동실을 더욱 개방감 있게 완성했다. HOUSING DATA위치 경기 김포시 장기동면적 27.39㎡ (8.28평)천장 실크벽지, 수성페인트 도장벽 에덴바이오 친환경 벽지바닥 강마루, 자기 질타일 Case 3 베란다 공간 활용한 홈짐 한 평도 아쉬운 거주공간에 별도로 헬스장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이때 3평 정도의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전실이나 베란다 공간을 미니 헬스장으로 이용하는 것도 아이디어다. 여기에서 매입 등을 삽입한 것도 주목할 것. 매입 등은 천장을 높이 사용할 수 있고 밝고 선명한 빛을 내어 거울을 보며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HOUSING DATA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용인 전시장 오더 프리마 2)면적 9.25㎡ (2.79평)벽 모자이크 타일 (수입)가구 노블핏 (코원하우스 자체 제작 가구)도어 강화유리 연동도 어 (이건 라움) 03 홈스쿨링 인테리어_ #온라인 개학 전국 초중고 온라인 개학으로 홈스쿨링을 위한 용품들이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집에서 학교만큼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집중도를 높이기는 어렵다. 따라서 책상, 의자, 침대 배치 구성 등 학습 능률을 높이는 인테리어는 매우 중요하다.Case 기능 따라 분할한 공부방 아이 방은 다채롭게 꾸미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많은 컬러를 사용할 경우 아이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 또한 넓은 책상을 중심으로 방을 구성하면 학습효과를 높인다고 생각하지만 오산이다. 이런 공부만을 위한 방은 아이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공부하는 공간, 사색하며 편안히 쉬거나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 잠을 자는 수면 공간을 적절히 나눠주면 아이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학습시간과 휴식시간을 명확하게 나누기 위해 수면 공간인 침대는 책상과 공간 분할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주택은 화이트 도장과 자작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가구를 배치해 부드럽고 따뜻한 공간을 조성했다. 붙박이 침대와 소파는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라운드 우물형 천장에 간접 조명은 공간을 좀 더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HOUSING DATA현관 알루미늄 도어벽 실크벽지바닥 원목마루 (노바)가구 노블핏 (코원하우스 자체 제작 가구) 04 웰컴 세면대로 만든 방역실_ #생활 방역 감염병 유행으로 짧은 외출도 두려운 요즘. 현관 공간을 방역 실로 활용해 바이러스 방패막 존 ZONE을 만들자. Case1 현관 앞 간이 세면대 외출하고 거실로 들어오기 전 스스로 가장 기본적인 방역 처리할 수 있는 웰컴 세면대를 설치하는 것. 이런 현관에 간이 세면대를 설치하는 아이디어는 뉴노멀 시대에 방역과 개인위생을 위해 주택 트렌드가 될 것이다. 현관 입구의 공간이 넉넉하다면 중문에 진입하기 전 세면대를 설치해도 좋다. 바닥은 청소할 때 원목 소재 바닥재보다 청소가 쉬운 타일로 마감했다. HOUSING DATA위치 충남 세종시 고운동면적 7.26㎡ (2.19평)현관문 성우 스타게이트천장 실크벽지벽 실크벽지, 포셀린 타일바닥 포셀린 타일, 강마루, 인조대리석중문 슬라이딩 유리 도어(영림)신발장 하부 간접조명 HOUSING DATA위치 충남 서산시 고북면 신정리현관 알루미늄 도어천장 실크벽지벽 포셀린 타일(윤현상 잼)바닥 포셀린 타일중문 슬림 슬라이딩 도어(영림)현관문 베니토 도어(YKK)신발장 하부 간접조명 전원주택 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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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수상작 11선
- 친환경, 핀 환경 시대가 되며 목재로 지은 ‘목조건축’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건축 전문가들도 앞으로 100년은 목조건축의 시대라 전망한다. 사단법인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목조건축 응모 전인 ‘2019 한국목조건축대전'의 시상식이 지난 11월 15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 3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한국목조건축협회와 목재문화 진흥원은 지난 8월 19∼26일 동안 접수한 '2019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응모작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준공 부문과 계획 부문 등 2개 분야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준공 부문 대상(농림식품부 장관상)은 주식회사 김재경 건축연구소가 경북 상주시 낙동면 구자리에 설계·시공한 '세 그루 집'이 수상했다.전원주택 라이프에서는 준공부문 전체 수상작 11선을 입수하여 외관과 간략한 건축 개요를 우선 소개한다. 개별 수상 건축물에 대한 자세한 건축 정보는 이후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기획&구성 이수민 팀장, 이상현 기자'2019 한국목조건축대전' 준공 부분 수상작 11선대상 세 그루 집 The House of Three Trees대상작인 ‘세 그루 집’은 2017년 목조건축대전에 내놓았던 ‘나무’의 구조 작업 연장선에 있다. 2017년 작업은 공포를 새롭게 해석해 디자인한 작업이었고, 2019년의 ‘세 그루 집’은 구조에 대한 연구를 집으로 완성시킨 실험적 작업이다. 심사 위원들로부터 앞으로 세 그루가 아니라 수십 그루의 나무 구조로 채워진 건축물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HOUSING DATA위치 경북 상주시 낙동면설계 김재경 건축연구소 김재경시공 김재경 건축연구소 김재경사진 노경 작가 EXTERIOR지붕과 외부 벽체는 주변의 농촌 주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보통 싸구려 재료라고 알려진 아스팔트 슁글을 지붕 마감으로 사용했다. 시골 창고에 흔히 쓰이는 폴리카보네이트 골판은 집의 외부 벽체 마감으로 쓰였다. INTERIOR세 그루의 나무가 들어와 있는 내부 공간을 만들었다. 구조체는 나무의 결합만으로도 지붕을 지탱할 수 있는, 재료가 가진 순수한 힘을 보여준다. 특히 목재의 따뜻한 질감이 목구조의 멋스러움을 극대화한다. 최우수상 도 이런 禱爾軒연천에 지어진 소박한 주택 ‘도 위헌’은 땅과 사람과의 관계를 친절하고 편안하게 해석한 집이다. 대지의 생김을 따라 접힌 건물 배치, 건축주의 삶의 방식을 고려한 공간 배치와 외부공간의 연결성이 자연스럽게 다가와 감동적인 공간으로 완성했다. HOUSING DATA위치 경기 연천군 연천읍설계 스튜디오 정미소 어길 수, 박경현시공 케이 에스 하우징 장길완사진 이 한울 작가 EXTERIOR외벽은 청고 벽돌과 테라코타로 마감했다. 칼라 강판을 사용한 지붕은 리듬감 있게 흐르는 대지의 장변축 방향을 따라 꺾여있다. 이 꺾인 형태의 건축물에 큰 창 여러 개를 자연스럽게 배치해 시선이 주변 경관과 연결될 수 있도록 완성했다. INTERIOR내부는 전통적인 건축 재료인 나무와 벽돌의 순수한 특질特質이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연결 복도에는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외부 마감용 슬라이딩 덧창을 더했다. 최우수상 한 그림 목조관국립산림과학원 약용자원연구소의 ‘그린 목조 간’은 구조용 집서 판(CLT)과 구조용 집성재(Gluelam)의 결합을 통해 목구조의 다양성을 확보했고, 내진과 휑 하중을 고려한 코어 부분은 콘크리트를 사용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한국 목구조의 구조적 성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상징적인 건물이 됐다. 융통성 부재와 오해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는 목구조의 법적 한계와 시공의 높은 난이도를 뛰어넘은 설계자와 시공자의 노고가 돋보는 수상작이다. HOUSING DATA위치 경북 영주시 가흥동설계 ㈜건축사사무소 아이디에스 이도형시공 경민산업(주)이한식사진 박영태 작가 최우수상 숲속 공방용암 초등학교 ‘숲속 공방’은 아이들에게 나무의 추억을 깊게 남겨줄 장소가 될 공간이자 작품이다. 학부모와 주민에게도 개방되는 숲속 공방은 나무의 친근함과 효용성을 몸으로 느끼게 한다. 설계자, 시공자 등 관계자 대부분이 재능기부와 후원의 경지로 작업에 임했으며, 그 정신이 친절한 공간으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결과물이다. 중목 구조가 드러난 인테리어는 건축물을 더욱 빛나게 한다. HOUSING DATA위치 서울 용산구 용산동설계 ㈜조호 건축사사무소 이정훈시공 ㈜수피아 건축 이주석사진 ARCHFRAME 우수상 언덕 위의 집경사지를 이용한 배치와 입체감 있는 내부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수상작이다. 봉화산, 천마산, 군자산, 선암산, 천성산 등이 그림같이 겹겹이 펼쳐지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친환경 재료인 목재, 벽돌을 이용해 중목 구조로 지었다. 이 건축물은 한 노부부를 위해 지어진 집으로 ‘2019 경상남도 건축 대상체’의 대상에도 선정됐다. HOUSING DATA위치 경남 양산시 하북면설계 ㈜유타건축사사무소 김창균시공 ㈜창조 하우징 김연철사진 김용순 작가 EXTERIOR길고 단순해 보이는 주택의 벽 부분은 벽돌로, 지붕 부분은 목재와 금속으로 구성했다. 집의 입구를 들어서면 목구조가 드러난 주차장이 보인다. 5m 넘게 가로지르는 목구조와 벽돌을 영롱 쌓기 한 주차장 벽면이 눈에 띈다. INTERIOR마루에 올라서면 노출된 보 위로 시원하게 트인 높은 천장을 만난다. 기둥과 보 구조인 중목 구조로 이루어졌기에 큰 개구부가 가능했고, 개방감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기둥과 보, 당선이 그대로 노출되어 집에 구조미를 더하고 공간을 나누는 역할도 한다. 우수상 포천시 오누이 주택3대가 머무르는 주택은 공유 공간과 사적 공간이 집합된 주거의 보편적인 공간 구성을 따른다. 더불어 장방형의 공유 공간인 거실과 복도, 회랑(지붕이 있는 긴 복도)과 마당의 구성을 통해 실내 공간과 실내에서 외부를 잇는 공간, 그리고 외부 공간의 접점을 확장했다. HOUSING DATA위치 경기 포천시 가산면설계 소솔 건축사사무소 왕성한, 윤종원시공 지음 재건설 전은 필사진 이택수 작가 우수상 책_놀이집 Y House주택은 두 개의 거대한 창이 각각 동쪽과 남서쪽을 향해 있다. 특히 남서쪽의 창은 거대한 Y자 모양으로 임팩트 있게 계획됐다. 힘이 흐르는 방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중목 구조의 역동적인 선을 따라 창의 프레임을 겹쳐 시공했다. 마치 신발 끈을 묶듯 얼기설기 얽힌 구조는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스펙터클한 경관을 만들며 집의 아이덴티티가 된다. HOUSING DATA위치 서울 성북구 정릉동설계 ㈜에이디모베건축사사무소 이재혁시공 ㈜수피아 건축 이주석사진 송정근 작가 우수상 품 Arms주택이 위치한 곳은 곤지암이다. 가까운 거리에 스키장이 있다는 것은 겨울 추위가 매섭다는 뜻이고 주변에 갈대나 억새가 자라는 것을 보아 습한 지역임을 알 수 있었기에 땅의 지반을 높여지었다. 건물의 구조나 공법은 단열이 우수하고 기밀한 창호의 시공이 용이한 경량 목구조이다. 집은 두 팔 벌려 마당을 감싸 안은 모습이고 마당은 사적인 안마당으로 구성했다. 도로를 등지고 배치되어 넓게 펼쳐진 집이 아늑한 마당을 품고 있고 마당 건너편에는 야산이 마당과 집을 품고 있다. HOUSING DATA위치 경기 광주시 도척면설계 ㈜건축사사무소 더함 조화준시공 케이 에스 하우징 장길완사진 홍석규 작가 EXTERIOR경사 도로 면을 따라 주차장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마당과 거실이나 집에서 바로 뛰어나올 수 있는 마당으로 나누어 외부공간의 단차를 두었다. 벽체는 중 단연을 수성 연질 폰으로 촘촘하게 시공하고 외부는 EIFS 마감을 통해 단열을 보완했으며 최종 마감은 STO 마감을 적용했다. 입자가 굵은 것을 선택해 외관은 콘크리트 주택처럼 보이도록 했다. INTERIOR실내로 들어가면서 이어지는 복도를 그대로 따라가면 남쪽의 큰 창을 만날 수 있다. 남쪽 창을 통해 안마당과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집 안 산책로가 있다. 창으로 보이는 풍광으로 자연이 집을 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수상 와우당 臥牛堂와 유당은 충청남도 금산군의 부엉산 자락 끝에 위치한 야산, 와우산 밑에 자리 잡고 있다. 금산에서 대를 이어 아스콘 및 레미콘 사업체를 운영하는 건축주를 위한 집으로, 두 세대를 위한 주택이다. 이 집은 두 세대가 1층과 2층에 별도로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각층마다 독립된 거실과 주방 시설을 배치했다. HOUSING DATA위치 충남 금산군 복수면설계 이도 건설㈜시공 이도 건설㈜사진 노경 작가 특별상 천천히 카페대지의 급경사를 이용해 건물을 배치하고 지하층의 두 면을 열어 외부로의 개방감을 확보했다. 지상은 쩍 삼목을 이용한 포스트&빔 구조로 제재 표면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외벽은 벽돌과 유리를 적당한 비율로 구성해 내·외부에서 시각적 안정감을 갖도록 했다. HOUSING DATA위치 경기 파주시 나서 패동설계&사진 ㈜푸름인 건축사사무소 선종백시공 ㈜푸름 에이 앤디 건축사사무소 윤영건 특별상 삼각 집수직적 공간 배치와 7개의 플로어로 구성된 ‘다층 중목 구조’가 돋보이는 집이다. 지하층은 음악 감상이 취미인 남편의 공간으로, 한쪽 벽면에 LP 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목구조를 노출시킨 1층과 1.5층은 카페로 이용되는데 수직적 분할을 이루고 있으며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다. 2층과 2.5층은 프라이빗 공간을 배치하고, 3층은 주방, 3.5층은 주방으로 열려있는 거실로 구성했다. HOUSING DATA위치 서울 동작구 상도동설계 스튜디오도 쿠 정진희시공 ㈜이도 종합건설 김태형사진 홍란 작가 지난 건축대상 더 보기 전원주택 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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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수상작 11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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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를 꿈꾸던 이의 집 보정동 ‘비원’
- 밖에서 보면 하나의 덩어리로 보이지만 집 내부엔 크고 작은 외부공간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타이트한 예산과 좁은 땅이라는 조건 하에 까다로운 심리적 숙제를 안고 있는 특별한 남자와 그의 가족을 위해 집이 은신처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실험한 결과다. 글 최준석(NAAULAB ARCHITECTS 소장) 사진 이남선 작가※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164.90㎡(49.88평)건축면적 82.08㎡(24.82평)건폐율 49.78%연면적 265.08㎡(80.18평, 다락 제외) 지하 112.32㎡(33.97평) 1층 82.08㎡(24.82평) 2층 70.68㎡(21.38평) 다락 17.42㎡(5.26평)용적률 92.64%설계기간 2017년 9월~2018년 2월공사기간 2018년 6월~2019년 2월건축비용 4억 4000만 원(3.3㎡당 550만 원)설계 NAAULAB ARCHITECTS www.naau.kr시공 건축주 직영(현장소장 문창호) 계획안 최종 모형. 시공 참고용으로 제작되어 내부를 열어볼 수 있다.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카메오시리즈 0.5T 징크패널(포스코) 벽 - 파렉스디피알 외단열 시스템(모던코트) 데크 - 천연 방킬라이 데크목내부마감 천장 - 수성페인트(노루표) 벽 - 수성페인트(노루표) 바닥 - 강마루(디 메종)단열재 지붕 - KS 압출법 보온판 240T 외벽(외단열) - KS 비드법 2종 3호 150T 내단열 - KS 열 반사 단열재 15T창호 시스템창호(베카융기)현관문 단열문(금샘도어)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스마트 가스보일러(린나이) 건축주 김 씨는 온라인 게임 기획자다. 아주 오랜 시간 아파트에 살면서 층간 소음과 담배연기에 더는 버티기 어려운 노이로제 상태였다. 그의 결론은 단독주택이었다. 그는 프라이버시와 타인 시선에 대한 감각이 일반적인 평균보다 훨씬 예민했다. 그러다 보니 본인과 가족을 위한 안락한 은신처를 원했다. 첫 만남에서 그는 짧고 간결하게 말했다. “벽을 높게 쳐서 막으면 좋겠어요. 신경을 거스르게 하는 어떤 것도 내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김 씨가 선택한 땅은 분당, 죽전 주변 신도시 내의 아파트 밀집 구역 중간중간 섬처럼 존재하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소위 택지개발지구라 불리는 지구단위계획 지침에서 규정한 단독주택 전용지역이다. 대개 165.29㎡(50평)에서 264.46㎡(80평) 사이의 필지들로 주차 2대를 해결하다 보면 내 집만의 외부라 할 만한 여지가 별로 남지 않는 아쉬운 땅 들이다. 건축주가 원한 건 이웃집들과 불과 대지안의 공지 50㎝를 이격한 채 붙어버린 상황에서 아파트 노이로제를 극복하면서 남 신경 안 쓰고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집’이었다. 체력실 및 취미실로 사용될 지하공간은 작은 선큰을 통해 환기를 도모한다. 1층 거실 바닥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외부 테라스 크고 작은 공간을 담 안에 숨긴 형태서로 붙어있는 앞집 옆집의 불편한 시선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울 수 있는, 그러면서도 골목의 분위기를 배척하지 않고 나름의 보조를 맞출 수 있는, 담이 위압의 풍경이 아닌 개성과 적절한 견제의 풍경이 될 수 있는… 그런 집. 원하는 것을 나열하면서 상충되는 조건들의 균형을 잡는 것이 이 집을 푸는 첫 번째 기준이었다. 이웃집과 디자인된 담으로 경계를 구분한 1층 테라스 테라스의 담 구멍을 통해 보이는 회화적 외부 풍경 남측에 5미터 좁은 골목을 둔 대지는 북쪽으로 좁고 긴 형태로 좌우에 옆집이 바싹 붙은 상황이라 채광, 조망,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집은 몇 개의 크고 작은 외부공간을 담 안에 숨기고 있는 형태를 취한다. 의도적으로 내향적 코트하우스를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설계 초기에 몇 가지 아이디어 중 건축주의 노이로제를 최대한 풀어내는 방향으로 좁혀 들어가다 보니 직관적으로 높은 담과 단순한 덩어리가 연결되는 건축적 틀이 만들어졌다. 그 틀 속에서 지붕과 건축은 간결한 형식으로 디자인됐지만, 세부 공간들은 잘게 나누어져 안팎의 풍경이 하나의 산책로처럼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밖에서 보면 하나의 덩어리로 보이지만 집 내부엔 크고 작은 외부공간들이 집 곳곳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집이다. 1층에서 2층 오르는 계단 전경 위아래로 열린 내부 공간과 천창의 빛으로 늘 일정한 밝기가 유지되는 실내공간 다락 오르는 계단에서 본 2층 홀 지하 작업실 후면의 작은 테라스, 1층 거실과 연결되는 바깥 마루, 주방과 연결되는 떠있는 발코니, 숨겨진 2층 중정, 옥상테라스 등의 외부공간이 실내에 날씨와 계절, 태양을 끌어들이며 집 안 분위기와 거주 환경을 조율한다. 집 안의 집을 표현한 부부 침실의 박공형태 벽면 2층 부부 침실 입구에서 보이는 드레스 룸 결국 이 집은 타이트한 예산, 비좁은 땅이라는 조건 속에서 까다로운 심리적 숙제를 안고 있는 특별한 남자와 그의 가족을 위해 집이 은신처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실험한 결과다. 공사 기간 내내 둘러쳐진 담에 호의적이지 않던 이웃들은 준공 후 그 담이 본인들 마당까지 예상치 못한 아늑함과 긍정적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은 눈치다. 설계자로서 더할 나위가 없다. 다락 오르는 계단에서 바라본 2층 외부 중정 2층의 넓은 욕실은 창을 통해 외부 중정을 내다볼 수 있다. 2층 중정에서 옥상으로 오르는 계단 옥상 테라스 전경 남측 숲과 넓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옥상 테라스 주택의 북측 면. 매달린 듯 돌출된 후면 발코니가 시선을 끈다. 담과 구멍,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독특한 입면이 돋보이는 집의 남측 외관 전경 ABOUT최준석·차현호(NAAULAB ARCHITECTS 공동대표)NAAULAB ARCHITECTS 최준석(사진 좌), 차현호(사진 우)는 2017년 최준석의 죽전 자택 ‘소소가’ 1층에 NAAULAB ARCHITECTS를 개소하여 단독주택 위주로 다수의 건축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축의 출발점을 다이달로스의 미궁 같은 건축주의 마음으로 보며 건축가와 건축주 양자간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찾아낸 단서들을 공간으로 치환하는 과정을 건축설계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현실적 조건의 테두리 안에서 발견한 작은 차이가 그 집만의 고유한 정체성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단독주택 소소가, 비원을 작업했고 양양 인구해변의 상가주택 ‘힐링스페이스 KARUNA’를 설계했다. 현재 죽전, 양평 소재 단독주택 여러 채를 진행 중이다. www.naau.kr 추가 [철근콘크리트, ALC주택] 은신처를 꿈꾸던 이의 집 보정동 ‘비원’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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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를 꿈꾸던 이의 집 보정동 ‘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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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단독주택, 20년 품은 꿈을 실현한 실속 있는 집
-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가 눈길을 끄는 주택이다. 150만 평에 달하는 광주시 수완동 수완택지지구에는 여러 단독주택이 들어섰지만 강창훈 씨 주택은 현대적인 스타일로 돋보이는 집이다. 서울에 거주하다 직장 문제로 낯선 이곳에 이주하게 된 강창훈 씨였지만 덕분에 20년 품은 전원주택의 꿈을 실현하게 됐다며 되레 웃어 보였다.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건축정보위치 광주 광산구 수완동건축형태 복층 철근콘크리트대지면적 270.6㎡(82.0평)건축면적 165.0㎡(50.0평)외벽마감 노출 콘크리트, 방부목, 페인트내벽마감 벽지바닥재 강화마루식수공급 상수도난방형태 도시가스시공 건축주 직영 거실과 주방/식당을 단일 공간으로 묶어 이동의 편의를 도왔다. 밝은 벽지로 내벽을 마감해 천장이 낮아 답답한 거실에 환한 기운을 불어 넣었다. 현관 우측에 놓인 방으로 여러 용도로 쓴다. / 2층 아이 방. 전면으로 큰 창을 내 채광을 개선했다. 경기 화성시에서 2년간 전원주택 전세 생활을 경험했던 건축주 강창훈 씨는 당시의 추억을 잊지 못했다. 도시에서의 삶과 비교하면 자연은 그에게 큰 배움의 장이었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곳이었다고 한다. " 지금과 마찬가지로 그때에도 직장 문제로 화성에 2년간 살았는데 너무나 행복했어요. 확 트인 자연과 조그마한 정원은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곳이었지요. 같이 뛰어놀고 나무와 꽃이 커 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야기도 참 많이 나눴던 것 같아요.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줬고요." 전세 생활을 마치고 다시 남양주 한 아파트로 들어간 그는 힘든 날을 보냈다. 전원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던지 마음속으로 지은 전원주택이 100채를 넘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가 맘 놓고 전원으로 이주하지 못한 아내의 반대 때문이었다. 아내는 아이들이 장성하려면 아직 멀었는데 내려가기에 이르다는 것이었다. 남편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생활이나 교육 여건상 도시를 떠날 수가 없었던 것이다. 2층에 놓인 서재 겸 거실. 전면 창 너머로 택지지구 내 다른 주택들이 보인다. 2층 또 다른 아이 방. / 깔끔하게 꾸민 1층 안방. '건축 매니저'동생 덕에 군살 없는 건축비 실현그러던 차에 광주로 발령이 났다. 어차피 멀리 짐을 싸야 하는 처지였기에 건축주는 이번에는 전세가 아닌 나만의 전원주택을 짓겠다고 다짐했다. 마침 발령 난 회사에서 가까운 위치에 신도시 개발이 이뤄지고 있었고 동시에 택지지구 분양 공고도 나 입주민을 찾고 있었다. 이곳이면 아내도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 여겨 다른 곳을 알아볼 것도 없이 수완택지지구로 부지를 낙점했다. "지금은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곳 땅값도 많이 올랐지만 당시만 해도 입주하려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부지를 매입할 수 있었지요. 신도시에 위치해 아내도 아주 좋아했어요." 그리고 강창훈 씨는 덧붙였다. "생각해 보니 한 20년 동안 전원주택에 대한 동경이 있었던 같아요. 20대에 근사하게 지은 전원주택을 보고는 '결혼하면 꼭 저런 집에 살아야지'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무엇보다 아파트가 체질에 맞지 않아요. 답답하고 삭막하고 건강도 나빠지는 것 같고, 그렇더라고요." 주택은 삼형제가 힘을 모아 올렸다. 강창훈 씨와 형이 구조와 자재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면 시공 회사를 운영하는 동생이 검토하고 직접 시공사를 컨트롤했다. 이를 '건축 매니저 시스템(CM)'이라고 표현했다. 건축주와 시공 업체 사이에 전원주택 시공에 경험이 많은 '매니저'가 있어 조율한다는 것이다. 매니저는 불필요하게 들어가는 비용은 없는지, 계획대로 시공은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확인한다. 강창훈 씨는 동생이 매니저 역할을 맡은 것이다. 대지 면적 270.6㎡(82.0평)에 주택은 165.0㎡(50.0평)다. 전체적으로 박스형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꽤나 손이 많이 갔음을 알게 된다. 우측지붕을 경사로 처리하고 벽면에서 올라온 선을 직각으로 꺾어 조형미를 불어 넣은 것하며 철근콘크리트주택임에도 전면으로 들고남이 여러번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또 좌측 아래위, 우측마감재가 모두 다르다. 내부 공간은 최대한 단순하게 하려 했다. 현관 좌측 거실과 이어진 주방/식당을 터놓아 보기에도 시원한 구성이 됐다. 더불어 전면으로 여럿 낸 대형 창은 조망과 채광 성능을 개선하고 벽지로만 마감한 내벽은 공간에 시원함과 깔끔함을 부여한다. 1층에는 거실, 주방/식당, 안방, 욕실이 놓였다. 2층 중앙에는 서재 겸 거실을, 좌우측에는 아이 방을 배치했는데 전체적으로 화사한 분위기다. 멀리서 바라본 주택의 우측 모습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한 1층 거실 전면부. / 진입도로에서 본 주택 정면. 건축주는 20년간 전원주택 마련의 꿈을 실현했다며 즐거워했다. 좌측면. 1층과 2층 차이로 생긴 뒷면을 건축주는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한다. / 철근콘크리트 구조임에도 굴곡이 많아 손이 많이 갔다. 예비 건축주 대부분이 정원이 놓인 정면에만 신경을 기울이지 주택 뒤태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강창훈 씨는 계절별로 쓰지 않는 물건을 두는 장소로 적당하고, 여름철에는 자연 그늘을 만들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에 설계 시부터 주택 뒷부분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한다. 어느 곳이라도 잘만 활용하면 유용한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게 강창훈 씨 설명이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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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단독주택, 20년 품은 꿈을 실현한 실속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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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동 단독주택】 소박한 마을에 앉혀진 ‘시수재柿樹齋’
-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 들어선 ‘감나무가 있던 집’이라는 뜻을 담은 시수재. 도심 속에 있는 조용하고 소박한 마을에 정남향으로 앉힌 집이다. 30년간 PD로 살아온 남편과 도예가로 활동하는 아내가 인생 중후반을 보내기 위해 계획한 집이다.글 사진 최은지 기자취재협조 시이재건축사※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서울 강서구 개화동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대지면적 215.00㎡(65.03평)건축면적 100.19㎡(30.30평)건폐율 46.60%연면적 273.78㎡(82.82평) 지하 86.58㎡((26.19평), 주차장 30.09㎡(9.10평)+근린생활시설 56.49㎡(17.08평)) 1층 99.22㎡((30.01평), 임차세대 2가구)) 2층 87.98㎡(26.61평) 옥탑 11.93㎡((3.60평), 연면적 제외))용적률 87.07%설계기간 2016년 10월 ~ 12월공사기간 2017년 3월 ~ 8월건축비용 5억 1천만 원(부대, 인입, 조경공사 일체 포함)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노출콘크리트, 에폭시 외벽 - 1층 T24, 2층 징크 패널내부마감 천장 - 1층 노출콘크리트, 에폭시 / 2층 천연 페인트 내벽 - 천연 수성페인트 바닥 - 자작나무 원목단열재 지붕 - T240 압축 단열재 외단열 - T50 압축 단열재계단실 디딤판 - 노출 위 투명 에폭시 페인트 난간 - T9스틸 위 페인트창호 KCC 이중단열 시스템창호현관 Colel주방가구 한샘위생기구 American standard난방기구 대성 콘덴싱설계 시이재건축사 이종원 010-8779-9469시공 시이재, ㈜성지우건설 부부는 오래전부터 한적한 곳에 전원주택을 짓고 사는 것을 꿈꿔왔다. 건축주는 우연히 부동산으로부터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 있는 땅을 소개받았다. 이 부지는 김포공항에서 약 5㎞ 거리에 있는 곳으로 집 주변은 조용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자유로 등 고속화도로와 접근성도 좋았다. 부지는 김포공항 인근이라 건축 행위 시 고도 제한 적용을 받으며,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률은 50% 이상 100% 이하로 신축해야 하는 <건축법>을 지켜야 했다. 건축가는 이를 염두에 두고 최대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스케치 지하에 있는 사무실 공간임차세대(2가구)의 입구는 주택의 우측면에 배치했다. 건축가는 ‘큐브 맞추기’를 시수재의 콘셉트로 잡았다. 주택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2층 주인세대의 매스만 살짝 틀었다. 이로 인해 외부에서는 매스를 틀어 2층 거실 앞으로 돌출된 난간이 바라보인다. 층간 면적 차로 확보된 공간을 베란다로 만든 것이다. 건축가의 설계 감각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임차세대(2가구)의 입구는 주택의 우측면에 배치했다.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실내시수재는 철근콘크리트 다가구주택이다. 지하엔 사무실 공간이, 콘크리트로 외벽을 마감한 1층엔 임차세대(2가구)가 있으며, 징크로 외벽을 마감한 2층이 주인세대이다. 주택의 우측면에 있는 출입구로 들어가면 2개의 임차 가구가 보인다. 건축주는 신혼부부나 혼자 사는 사람을 타깃으로 잡아 원룸을 계획했다. 향후 수익 창출을 생각한 것이다. 건축주는 건축가에게 주방, 거실, 방, 세탁실이 기본이고, 특히 방 안엔 옷장과 서랍이 넉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집이 작기 때문에 계절별 옷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공사는 건축주가 요구한 공간을 배치한 후 공간이 협소한 점을 고려해 2.7m의 높은 천장고를 그대로 살려 개방감을 줬다. 천장은 투명 에폭시로 마감 처리했으며, 조명 등을 사용해 빈티지한 느낌을 줬다. 임차세대의 주방과 거실. 면과 면, 가구를 화이트 색상으로 시공해 간결한 느낌을 준다. 주택의 정면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면 주인세대 현관문이 보인다. 이곳으로 들어서면 남향으로 주방부터 거실, 안방까지 일자로 연결돼 있다. 안방엔 슬라이딩 포켓도어를 설치해 욕실, 드레스룸, 화장대를 배치한 구조다. 시수재 계단은 노출 콘크리트와 조화를 이룰 자작나무 간접등과 난간을 설치해 멋스런 공간으로 만들었다. 아래에 보이는 문은 건축주의 입구고, 위에 보이는 문은 옥탑과 연결되는 입구다. 우측은 주인세대 현관 모습 현관을 들어서면 먼저 보이는 주방 주인세대 거실 모습 북향엔 손님용 욕실과 세탁실 겸 다용도실이 있다. 건축가는 아내의 서구식 생활방식을 반영한 구조라고 한다. 별도의 가구 없이 붙박이장과 슬라이딩 포켓도어로 면과 면을 간결하게 구성한 점이 돋보이는 집이다. 부부의 방 모습. 포켓도어를 설치해 방을 욕실, 드레스룸, 화장대 공간과 구분시키면서 연결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건축주가 요구한 넓은 세탁실 겸 다용도실이다. 해외출장 등으로 익숙하던 외지호텔의 개념을 반영한 공간 중 하나다. 집을 방문하는 지인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욕실을 거실 옆에 배치했다. 건축주가 집을 짓기 전 몇 번 오가며 이 동네를 봤을 때, 신축한 주택보다는 주로 오래된 집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 동네에 새로운 주택을 지을 생각을 하니 이웃이 민원을 넣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했지만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부부는 원하던 곳에 좋은 이웃과 함께 살아갈 생각을 하니 기쁘다고 한다. 시수재 옥탑 모습 추가 [철근콘크리트, ALC주택] 소박한 마을에 앉혀진 다가구주택 ‘시수재’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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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동 단독주택】 소박한 마을에 앉혀진 ‘시수재柿樹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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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단독주택】 향후 임대수익 창출용 다가구주택 심정재心淨齋
- 용인 주택의 건축주가 설계 협의 과정에서 요구한 사항은 크게 다가구(2세대)주택과 음악실 두 가지다. 지금은 부부와 두 아들 네 명이 살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청소년인 두 아들이 자라서 독립할 때 남는 공간을 임대하기 쉽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반영해 1층을 2세대로 구분하고, 향후 주인세대가 1층 일부를 포함해 2층 전체와 다락을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음악실은 남편을 위한 취미 공간이다. 이를 위한 절대적인 크기의 최소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반지하에 음악실을 배치하고 반 층씩 공간을 돌아서 오를 수 있게 계획했다.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옹벽 바깥쪽에 배수판을 설치해 방습에 신경을 썼다.글 김동희(건축사사무소 KDDH 소장)사진 송정근 작가, 김동희※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용도지역/지구 제2종 전용주거지역, 도시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설계기간 2015년 8월 ∼ 2016년 2월공사기간 2016년 4월 ∼ 11월대지면적 239.00㎡(72.29평)건축면적 118.61㎡(35.88평)건폐율 49.63%연면적 184.66㎡(55.86평) 1층 98.36㎡(29.76평) 2층 86.30㎡(26.10평)용적률 77.26%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외벽 - 스타코플렉스내부마감 천장 - 규조토 내벽 - 규조토, 타일 바닥 - 강마루, 타일단열재 지붕 - T215 비드법 보온판(‘나’등급) 외단열 - T140 비드법 보온판(‘나’등급) 내단열 - T30 합지보드 T9.5 석고보드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실내 철재, 실외 강화유리창호 이건창호현관 금만조명 LED주방기구 한샘설계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02-2051-1677 www.KDDH.kr시공 이레앤텍 031-634-2077 용인 주택의 대지는 북쪽의 인접 필지를 제외하면 삼면이 도로에 접해 탁 트인 형태이다. 대지 서쪽으로 잘 계획한 공용 주차장이 있는데, 이것을 중앙에 두고 아담한 주택단지가 형성된 듯하다. 이러한 대지 여건을 고려해 마당을 만들기보다 내부 지향적인 공간으로 계획을 진행했다.먼저, 개방된 삼면과의 접근성과 채광 등을 고려해 출입구를 계획하고, 북쪽 인접 필지의 주택과 완충공간을 만들기 위해 그 부분에 필로티를 만들어 주차장을 배치했다. 다음으로 2층에 마당을 대신할 외부공간을 동쪽의 녹지공원이 잘 보이는 건축물 자체의 분리된 매스 사이, 즉 위요감圍耀感을 주는 위치에 계획했다. 이로 인해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부만을 위한 외부공간이 만들어졌다. 주택 정면 모습 공간 활용 돋보이는 집용인 주택의 평면은 청소년인 두 아들이 자라서 독립하기 전까지 한 가정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2가구 주택으로 구상했다. 반지하에 음악실이 있는 세대는 1층 일부와 2층 전체, 다락방을 사용하도록 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2개의 계단과 마주하는데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반지하 음악 감상실이다. 그리고 왼쪽 계단으로 오르면 오른쪽 벽면에 1층 전용 거실로 진입하는 문이 있다. 반지하에 계획한 음악실 계단 주요 생활공간인 2층엔 동쪽과 남쪽으로 채광과 환기를 위한 창을 내고, 거실 안쪽으로 식당과 주방을 좌우로 배치했다. 주방 역시 채광과 환기, 조망을 고려해 남쪽으로 창을 내고 싱크대를 배치했다. 식당 측면에 있는 계단으로 오르면 다락이다. 서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책꽂이를 설치한 다락은 조용하고 아늑한 독립적인 공간이다. 가족 간의 소통이 단절되지 않도록 다락에서 거실을 내려다보도록 개구부를 구성했다. 2층엔 동쪽과 남쪽으로 채광과 환기를 위한 창을 냈다. 거실 안쪽으로 식당과 주방을 좌우로 배치했다. 2층 거실 출입문 천장의 고를 높이고 한쪽에 다락과 통하는 개구부를 냈다 가족 간의 소통이 단절되지 않도록 다락에서 거실을 내려다보도록 구성했다. 거실에서 안방으로 향하는 몇 단의 계단을 오르면 나오는 복도 양쪽의 베란다는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복도 깊숙한 오른쪽엔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화장실이, 복도를 따라 왼쪽으로 돌아들면 욕실이 포함된 드레스룸과 안방이 있다. 안방은 훗날 노부부가 사용하기에 편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거실 앞 복도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계획한 욕실 임대 계획이 있는 세대는 사생활을 보호하고 독립 가구란 느낌이 들도록 반대편에 출입구를 계획했다. 한정된 면적에 맞춰 필수 공간을 최소한의 크기로, 그리고 시각적으로 확장감이 들도록 배치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주방과 거실, 발코니가 일렬로 배치돼 있고, 그 우측으로 화장실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방이 분리돼 있다.용인 주택의 입면은 전체적으로 각진 하얀 형태로 디자인했다. 두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다가구주택이지만, 조화로운 하나의 집으로 보이도록 한 것이 주안점이다. 특히 2층 좌·우측 공간을 덮은 2개의 경사지붕, 그리고 이들 공간을 하나로 잇는 복도 위의 지붕에선 분절감과 통일감이 들도록 했다. 외부의 시선에서 벗어난 2층 두 개의 매스 사이에 배치한 야외 공간 우측에서 본 주택 모습 2층 좌·우측 공간을 덮은 2개의 경사지붕을 하나로 잇는 복도 위의 지붕에선 분절감과 통일감이 들도록 했다. 추가 [철근콘크리트 ALC주택] 향후 임대수익 창출용 다가구주택 용인 심정재 영상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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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단독주택】 향후 임대수익 창출용 다가구주택 심정재心淨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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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2월호 특집] 201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 11선
- 201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 11선 친환경, 필환경 시대가 되며 목재로 지은 ‘목조건축’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건축전문가들도 앞으로 100년은 목조건축의 시대라 전망한다. 지난 11월에 열린 제17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목조건축의 우수성과 친환경성, 실용성을 알리고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었다. 특히, 준공 부분의 수상작들은 목조건축의 무한한 가능성과 목재라는 자원의 새로운 해석, 목조건축의 트렌드를 담고 있어 더욱 시선을 끌었다. 기획&구성 이수민 팀장, 이상현 기자 준공부분 수상작 11선 대상 세 그루 집The House of Three Trees 대상작인 ‘세 그루 집’은 2017년 목조건축대전에 내놓았던 ‘나무’의 구조 작업 연장선에 있다. 2017년 작업은 공포를 새롭게 해석해 디자인한 작업이었고, 2019년의 ‘세 그루 집’은 구조에 대한 연구를 집으로 완성시킨 실험적 작업이다. 심사 위원들로부터 앞으로 세 그루가 아니라 수십 그루의 나무 구조로 채워진 건축물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HOUSING DATA 위치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설계 김재경건축연구소 김재경 시공 김재경건축연구소 김재경 사진 노경 작가 EXTERIOR 지붕과 외부 벽체는 주변의 농촌 주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보통 저렴한 재료라고 알려진 아스팔트 슁글을 지붕 마감으로 사용했다. 시골 창고에 흔히 쓰이는 폴리카보네이트 골판은 집의 외부 벽체 마감으로 쓰였다. INTERIOR 세 그루의 나무가 들어와 있는 내부 공간을 만들었다. 구조체는 나무의 결합만으로도 지붕을 지탱할 수 있는, 재료가 가진 순수한 힘을 보여준다. 특히 목재의 따뜻한 질감이 목구조의 멋스러움을 극대화한다. 최우수상 도이헌禱爾軒 연천에 지어진 소박한 주택 ‘도이헌’은 땅과 사람과의 관계를 친절하고 편안하게 해석한 집이다. 대지의 생김을 따라 접힌 건물 배치, 건축주의 삶의 방식을 고려한 공간 배치와 외부공간의 연결성이 자연스럽게 다가와 감동적인 공간으로 완성했다. HOUSING DATA 위치 경기 연천군 연천읍 설계 스튜디오정미소 허길수, 박경현 시공 케이에스하우징 장길완 사진 이한울 작가 EXTERIOR 외벽은 청고벽돌과 테라코트로 마감했다. 칼라 강판을 사용한 지붕은 리듬감 있게 흐르는 대지의 장변축 방향을 따라 꺾여있다. 이 꺾인 형태의 건축물에 큰 창 여러 개를 자연스럽게 배치해 시선이 주변 경관과 연결될 수 있도록 완성했다. INTERIOR 내부는 전통적인 건축 재료인 나무와 벽돌의 순수한 특질特質이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연결 복도에는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외부 마감용 슬라이딩 덧창을 더했다. 최우수상 한그린 목조관 국립산림과학원 약용자원연구소의 ‘그린 목조관’은 구조용 집성판(CLT)과 구조용 집성재(Gluelam)의 결합을 통해 목구조의 다양성을 확보했고, 내진과 횡하중을 고려한 코어 부분은 콘크리트를 사용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한국 목구조의 구조적 성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상징적인 건물이 됐다. 융통성 부재와 오해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는 목구조의 법적 한계와 시공의 높은 난이도를 뛰어넘은 설계자와 시공자의 노고가 돋보는 수상작이다. HOUSING DATA 위치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 설계 ㈜건축사사무소 아이디에스 이도형 시공 경민산업㈜ 이한식 사진 박영채 작가 최우수상 숲속공방 용암초등학교 ‘숲속공방’은 아이들에게 나무의 추억을 깊게 남겨줄 장소가 될 공간이자 작품이다. 학부모와 주민에게도 개방되는 숲속공방은 나무의 친근함과 효용성을 몸으로 느끼게 한다. 설계자, 시공자 등 관계자 대부분이 재능기부와 후원의 경지로 작업에 임했으며 그 정신이 친절한 공간으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결과물이다. 중목구조가 드러난 인테리어는 건축물을 더욱 빛나게 한다. HOUSING DATA 위치 서울 용산구 용산동 설계 ㈜조호건축사사무소 이정훈 시공 ㈜수피아건축 이주석 사진 ARCHFRAME 우수상 언덕위의 집 경사지를 이용한 배치와 입체감 있는 내부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수상작이다. 봉화산, 천막산, 군지산, 선암산, 천성산 등이 그림같이 겹겹이 펼쳐지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친환경 재료인 목재, 벽돌을 이용해 중목구조로 지었다. 이 건축물은 한 노부부를 위해 지어진 집으로 ‘2019 경상남도 건축대상제’의 대상에도 선정됐다. HOUSING DATA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설계 ㈜유타건축사사무소 김창균 시공 ㈜창조하우징 김연철 사진 김용순 작가 EXTERIOR 길고 단순해 보이는 주택의 벽 부분은 벽돌로, 지붕 부분은 목재와 금속으로 구성했다. 집의 입구를 들어서면 목구조가 드러난 주차장이 보인다. 5m 넘게 가로지르는 목구조와 벽돌을 영롱쌓기한 주차장 벽면이 눈에 띈다. INTERIOR 마루에 올라서면 노출된 보 위로 시원하게 트인 높은 천장을 만난다. 기둥과 보 구조인 중목구조로 이루어졌기에 큰 개구부가 가능했고, 개방감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기둥과 보, 장선이 그대로 노출되어 집에 구조미를 더하고 공간을 나누는 역할도 한다. 우수상 포천 세 오누이 주택 3대가 머무르는 주택은 공유 공간과 사적 공간이 집합된 주거의 보편적인 공간 구성을 따른다. 더불어 장방향의 공유 공간인 거실과 복도, 회랑(지붕이 있는 긴 복도)과 마당의 구성을 통해 실내 공간과 실내에서 외부를 잇는 공간, 그리고 외부 공간의 접점을 확장했다. HOUSING DATA 위치 경기 포천시 가산면 설계 소솔건축사사무소 왕성한, 윤종원 시공 지음재건설 전은필 사진 이택수 작가 우수상 책_놀이집Y House 주택은 두 개의 거대한 창이 각각 동쪽과 남서쪽을 향해 있다. 특히 남서쪽의 창은 거대한 Y자 모양으로 임팩트 있게 계획됐다. 힘이 흐르는 방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중목구조의 역동적인 선을 따라 창의 프레임을 겹쳐 시공했다. 마치 신발끈을 묶듯 얼기설기 얽힌 구조는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스펙터클한 경관을 만들며 집의 아이덴티티가 된다. HOUSING DATA 위치 서울 성북구 정릉동 설계 ㈜에이디모베건축사사무소 이재혁 시공 ㈜수피아건축 이주석 사진 송정근 작가 우수상 품Armse 주택이 위치한 곳은 곤지암이다. 가까운 거리에 스키장이 있다는 것은 겨울 추위가 매섭다는 뜻이고 주변에 갈대나 억새가 자라는 것을 보아 습한 지역임을 알 수 있었기에 땅의 지반을 높여 지었다. 건물의 구조나 공법은 단열이 우수하고 기밀한 창호의 시공이 용이한 경량 목구조이다. 집은 두 팔 벌려 마당을 감싸 안은 모습이고 마당은 사적인 안마당으로 구성했다. 도로를 등지고 배치되어 넓게 펼쳐진 집이 아늑한 마당을 품고 있고 마당 건너편에는 야산이 마당과 집을 품고 있다. HOUSING DATA 위치 경기 광주시 도척면 설계 ㈜건축사사무소더함 조한준 시공 케이에스하우징 장길완 사진 홍석규 작가 EXTERIOR 경사 도로 면을 따라 주차장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마당과 거실이나 집에서 바로 뛰어나올 수 있는 마당으로 나누어 외부공간의 단차를 두었다. 벽체는 중단열을 수성 연질폼으로 촘촘하게 시공하고 외부는 EIFS 마감을 통해 단열을 보완했으며 최종 마감은 STO 마감을 적용했다. 입자가 굵은 것을 선택해 외관은 콘크리트 주택처럼 보이도록 했다. INTERIOR 실내로 들어가면서 이어지는 복도를 그대로 따라가면 남쪽의 큰 창을 만날 수 있다. 남쪽 창을 통해 안마당과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집 안 산책로가 있다. 창으로 보이는 풍광으로 자연이 집을 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수상 와우당臥牛堂 와우당은 충청남도 금산군의 부엉산 자락 끝에 위치한 야산, 와우산 밑에 자리 잡고 있다. 금산에서 대를 이어 아스콘 및 레미콘 사업체를 운영하는 건축주를 위한 집으로, 두 세대를 위한 주택이다. 이 집은 두 세대가 1층과 2층에 별도로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각층마다 독립된 거실과 주방 시설을 배치했다. HOUSING DATA 위치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설계 이도건설㈜ 시공 이도건설㈜ 사진 노경 작가 EXTERIOR 와우당의 정면과 우측면은 목조건축의 특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목재 루버로 1층 전체를 둘러싸 당당하고 단순한 파사드를 구현했고, 외부 시선을 적절히 차단할 수 있게 했다. 나무 루버로 둘러싸인 회랑은 실용적이면서 이색적인 공간을 제공하며, 빛과 바람을 적절히 차단한다. INTERIOR 두 세대가 한 집에 거주하는 주택으로 1층은 부모 세대, 2층은 자녀 세대가 거주한다. 높은 층고를 가진 거실의 기둥과 지붕의 구조를 그대로 노출해 넓고 시원한 공간을 만들었고, 젊은 자녀 세대가 거주하는 2층은 낮은 층고와 산자락과 하늘만 보이는 높은 창, 짙은 색상의 벽 등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특별상 천천히 카페 대지의 급경사를 이용해 건물을 배치하고 지하층의 두 면을 열어 외부로의 개방감을 확보했다. 지상은 적삼목을 이용한 포스트&빔 구조로 제재 표면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외벽은 벽돌과 유리를 적당한 비율로 구성해 내·외부에서 시각적 안정감을 갖도록 했다. HOUSING DATA 위치 경기 파주시 서패동 설계&사진 ㈜푸름인건축사사무소 선종백 시공 ㈜푸름에이앤디건축사사무소 윤영건 특별상 삼각집 수직적 공간 배치와 7개의 플로어로 구성된 ‘다층 중목구조’가 돋보이는 집이다. 지하층은 음악 감상이 취미인 남편의 공간으로, 한쪽 벽면에 LP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목구조를 노출시킨 1층과 1.5층은 카페로 이용되는데 수직적 분할을 이루고 있으며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다. 2층과 2.5층은 프라이빗 공간을 배치하고, 3층은 주방, 3.5층은 주방으로 열려있는 거실로 구성했다. HOUSING DATA 위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설계 스튜디오모쿠 장진희 시공 ㈜이도종합건설 김태형 사진 홍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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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2월호 특집] 201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 11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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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 특집 Ⅰ 잘 지은 전원주택 Best 10 - ①
- 이 집은 가구의 선정과 배치, 활용적인 측면에서 신선한 면면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주방을 보면 싱크대를 마주한 벽면에 몇 가지 아이디어가 숨어 있다. 벽쪽에 붙은 간이 테이블과 다림판이 그 첫 번째로 벽쪽으로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주문 제작되어 필요시 주방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림판을 이곳에 설치한 이유는 앞쪽 입구 옆으로 세탁실이 있기 때문으로 이 역시 주부의 일이 주방을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동선을 고려한 배치다. 독립된 공간, 여유로운 수납공간 이 집은 안주인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집이다. 집은 건평 211.2㎡(64평) 규모의 2×6 2층 목조주택으로 1층이 132㎡(40평), 2층이 79.2㎡(24평)이며 전체 대지 면적은 891㎡(270평)이다. 가능한 넓고 편리함에 초점을 맞추었고, 1, 2층이 별도의 독립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주방과 이어진 다이닝룸의 식탁과 싱크대 형태가 이색적이다. 식탁은 안주인이 별도로 주문 제작한 것으로 위쪽을 투명 유리로 덮고, 아래쪽을 서랍식으로 설계해 손쉽게 다양한 장식을 할 수 있고, 이 장식들이 투명 유리를 통해 비쳐지도록 했다. 여유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한 점도 주부의 알뜰함이 돋보이는 아이디어다. 이밖에 도서대여점에서 볼 수 있는 미닫이 시스템을 응용한 2층 책장과 집안 구석구석 놓인 가구와 집기류의 감각적인 면면들 역시 모두 안주인의 안목이다. 편리성과 화사한 분위기 연출에 초점 전체적으로 편리하고 깔끔한 이미지, 감각적인 이미지에 초점을 맞췄다. 3대가 함께 사는 만큼 설계 당시부터 이 같은 상황이 고려되어져 1층은 노부모님, 2층은 건축주 부부가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순한 구조적인 면 외에도 실내 곳곳에 감각적인 면들이 많이 표현되어져 있는데 1층 거실 천장과 2층 거실 천장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2층 거실 천장은 단순한 디자인 개념뿐만이 아니라 천창 개념에서 접근해 한층 밝은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했다. 또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나 2층 거실 난간, 주방으로 들어가는 입구 등에 라운드를 주어 시각적인 안정감도 고려했다. 내부 벽체는 밝은 색의 독일산 천연페인트로 마무리해 전반적으로 경쾌하고 화사한 실내 분위기가 되도록 했고, 외부 벽체의 컬러도 마찬가지 개념에서 접근했다. ■ 건축정보 위치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대지면적 891㎡(270평) 건축유형 2×6층 목조주택 건축면적 211.2㎡(64평), 1층 132㎡(40평), 2층 79.2㎡(24평) 실내구조 1층 방2, 거실, 주방, 보일러실, 창고, 욕실, 화장실 2층 방3, 거실, 주방, 다용도실, 화장실 외벽마감 컬러락 사이딩(미국산 화이버 종류) 내벽마감 석고 보드 위 천연페인트(독일 아우르사) 지붕마감 이중 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바닥마감 오크 온돌마루(독일산) 단열재 글라스울 덱 49.5㎡(15평) (헴퍼 방부목) 난방 심야 전기보일러(1층), 기름보일러(2층) 창호 미국산 시스템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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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 특집 Ⅰ 잘 지은 전원주택 Best 10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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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Exterior Style 어떤 외장재로, 어떤 분위기로?
- 외장재를 입맛대로 골라 스타일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쓰이는 아스팔트 슁글과 시멘트 사이딩이 아닌 오지기와나 스터코는 화려하고 따뜻한 지중해풍 분위기를, 노출 콘크리트나 금속재는 간결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러한 외장재의 특성을 잘 파악해 적절히 섞어 사용하면, 우리 집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클래식, 지중해, 모던 3가지 스타일을 통해 그 방법을 알아보자.글 서상신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DBClassic Style클래식 스타일전원주택 외장재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을 손으로 꼽으면 사이딩과 벽돌, 아스팔트 슁글이다. 여타 외장재에 비해 가격이 싸면서 유지관리가 쉽고 오래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외벽 마감재인 사이딩은 재질에 따라 목재, 비닐, 시멘트, 알루미늄 등으로 나누는데, 그 가운데 목재는 가공 형태에 따라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한다. 벽돌은 진흙과 모래 또는 시멘트와 모래를 혼합해 틀에 넣어 구워 만든 것으로 튼튼하고 견고한 느낌을 준다. 지붕재인 아스팔트 슁글은 재질에 따라 유리섬유와 펠트로 나누는데 색상과 형태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사이딩과 벽돌 그리고 아스팔트 슁글을 재질과 색상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사용한다. ▲ 시멘트 사이딩과 목재 사이딩, 크기와 형태가 다른 벽돌의 조화가 돋보이는 집이다. 2가지 종류의 외장재를 사용했지만 재질과 색상, 크기, 형태 등이 다르기에 한결 풍성해 보인다. 그럼에도 복잡하지 않은 것은 같은 톤으로 면을 넓게 마감했기 때문이다. 집 전면에는 색채가 뚜렷한 벽돌과 목재 사딩을, 측면은 시멘트 사이딩을 사용해 각도에 따라 보는 재미도 있다. 지붕에 얹은 차분한 톤의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은 외벽재와 함께 집의 외관에 상쾌한 분위기를 상쾌함을 덧씌운다. ▲ 시멘트 사이딩과 목재 사이딩 그리고 벽돌을 조화롭게 사용해 집을 멋스럽게 꾸몄다. 화사한 살굿빛 이미지 스톤은 시멘트 사이딩과 어우러져 외관에 볼륨감을 주고, 1층과 2층 아래위로 낸 베이창 사이 목재 사이딩이 시선을 이끈다. 목재사이딩은 삼나무Cedar, 소나무Pine, 레드 우드 Red Wood 수종을 주로 사용하고, 표면 목리와 마감 상태가 품질을 좌우한다. ▲ 재질과 색상 그리고 시공법이 다른 외장재를 함께 사용하려면 미적안목과 시공 기술이 필요하다. 너무 화려하면 지저분하고 너무 단순하면 차별성이 없다. 오래 보아도 질리지않는 깔끔한 이미지를 바란다면 자재의 종류를 최소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집은 흰색 시멘트 사이딩을 주조로, 좌측 거실 부분만 시더베벨 사이딩으로 처리해 외관을 깔끔하면서도 단조롭지 않게 연출했다Modern Style 모던 스타일사전적으로 현대와 새로운을 뜻하는 모던은 심플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표현할 때도 두루 쓰인다. 집을 모던 스타일로 연출하려면 디자인과 자재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그 가운데 하나인 노출콘크리트는 별도 미장과 도장 없이 그 자체가 외장이 되는 공법이다. 특유의 색감과 심플한 디자인이 장점이지만 거푸집 제작과 시공이 어렵고 친환경성과 단열성이 취약해 전원주택에는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자 나온 것이 골조에 상관없이 시공 가능한 노출콘크리트 패널. 추후 다른 종류로 바꾸기 쉬워 자연 소재로 골조를 올리고, 그 위에 이 패널을 부착하면 환경성과 스타일 모두 만족시킨다. 징크와 동과 같은 금속재도 특유의 이질감, 차가움, 견고함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외장재다. 금속 외장재는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으므로 다른 재료와 조화를 고려한다. ▲ 외벽은 스터코(Stucco)로, 지붕은 평지붕으로 설계하고 우레탄 페인트로 마감했다. 이 집이 모던한 느낌을 주는 것은 색조를 하나로 통일했다는 점이다. 대신 형태의 변화로 입면에 재미를 주고 지붕 선을 달리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 1층은 노출콘크리트로, 2층은 버티컬 목재 사이딩으로 마감한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다. 노출콘크리트가 갖는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붉은색 목재 사이딩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완화시킨다. 1층과 2층 2개의 심플한 직사각형을 교차시키고 전체적인 외형미를 감안해 크기가 다른 장방형 창들을 돌출시켰다. ▲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압도하는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다. 외벽에 붉은색 오일스테인을 칠한 사선 패턴의 목재사이딩을 두르고 상부는 징크로 마감해 모던한 이미지를 띤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2층 상부에서 전면 방향으로 각지게 설계한 것으로 사선 패턴의 목재 사이딩은 이부분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Mediterranean Style 지중해 스타일지중해풍은 지중해 기후와 그 주변 나라들 특유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말이다. 지붕에는 주황빛 점토기와를 외벽은 미색에 가까운 코트류로 마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 이런 스타일의 집이 많아 토스카나 스타일로도 부른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페인트 터치가 그대로 느껴져 자연미가 물씬 풍기는 외관을 형성하며 화사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일반적으로 건축물을 지중해풍으로 연출하기 위해 드라이비트나 스터코를 많이 사용하는데 드라이비트는 화려한 색상과 함께 단열 성능을 갖춰 경제적인 마감재로 꼽힌다. 드라이비트가 외장재 전용이라면 스터코는 내·외장재 겸용으로 활용 범위가 보다 넓다. 또한 드라이비트는 색상 연출이 다양하지만 질감은 거의 한 가지밖에 연출할 수 없다면, 스터코는 20가지 이상 각기 다른 질감 연출이 가능하다. ▲ 집의 스타일을 결정할 때 반드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집은 현관만 전면 돌출시킨 단순한 박스형 구조에 외벽은 스터코로 지붕은 오지기와로 마감해 일체감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다. 하지만 형태 자체가 심플하고 외관에 포인트가 두드러지지 않아 단조로울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이 세련미를 풍기는 것은 후정과 바로 이어지는 호숫가로 전체적으로 하나의 그림처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 기와와 치장벽돌의 색상을 통일하고, 그 사이에 스터코로 외관을 화려하게 연출한 복층 스틸하우스. 덱 위로 길게 이어진 아치형 아케이드(Arcade)는 유럽의 한 성에 온 듯 매력을 더한다. 아케이드 각 기둥과 외벽은 전체적으로 같은 높이로 나눠 하단부는 스마트 브릭으로 상단부는 흰색 스터코로 마감했다. 지중해풍 건축물 외벽에서 쉽게 접하는 거친 터치가 아닌 깔끔한 페인팅으로 전체적으로 느낌이 산뜻하다. ▲ 겹겹이 포개진 다양한 형태의 지붕에는 연붉은색 기와를 올리고 미색 스터코로 외벽을 마무리한 복층 경량 목조주택으로 지중해풍 외관과 난간이 없는 덱에서 풍기는 웅장함이 돋보인다. 현관 포치가 연장된 듯한 2층 발코니는 전체적인 분위기 형성에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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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전원주택에 옷을 입히자 - 외장·지붕재] Exterior Style 어떤 외장재로, 어떤 분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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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형 주택을 열어 가는 (주)한국스파-큐스틸하우스
- 친환경 미래형 주택을 열어 가는(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 이완수 대표 건축주와 시공사는 완벽한 건강주택을 완성시키는 데 있어서 수요자와 공급자이자 협력자의 관계로 서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신뢰 관계를 이룩해야 한다. (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스틸하우스 전문 업체로, 건축주가 믿고 만족할 수 있도록 투명 시공을 하고 있다. 설계와 생산, 시공의 전 과정을 우리 자재, 우리 기술과 우리 집을 짓는 마음으로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한다. ■연혁 및 주요 시공 실적 ·1988년, 한국스파큐스틸 설립 ·1990년, 경향하우징 철골주택 국내 최초 전시 ·1995년, 내무부·농림수산부 농어촌주택 표준화업체 선정 ·1995년, 일본 고베시 지진지역 일본 건축법 허가로 수출 시공 ·1995년, 건설교통부 공고 제1995-306호 국가 표준화공법 인정 ·1997년, 농어촌진흥공사로부터 공로인정 수상 ·1998년, (주)한국스파 - 큐 스틸하우스로 상호 변경 ·1999년, 미국령 사이판에 주택 수출 ·2000년, 삼성그룹 동호인 주택단지 시공업체 선정 ·2001년, D.K Project참여(한국토지신탁 남양주단지 내) ·2002년, 제주 펜션단지 개발 ·2003년, 강원 횡성 펜션단지 개발외 다수 선진화된 공장생산형 철골조 단열보강 패널식 주택을 설계·시공하는 (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 88년 설립 이후, 스틸하우스의 개발과 생산,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16년여에 걸친 오랜 경험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설계에서 생산, 시공까지 일체화 된 시스템을 갖췄다. 독특한 시공법, 즉 천장 단열 방음 패널 사용으로 지붕과 벽을 분리하고, 천장에 단열판을 사용해 단열 및 결로, 소음 문제를 해결했다. 이 공법은 튼튼한 천장구조의 다락방을 만들어 준다. 특히 스틸하우스 외단열공법으로 표준화된 고급 패널 벽체를 공장에서 제작함으로써 공기를 단축시켰다. 2층 집을 일괄 건축할 경우에 기초공사 일주일, 벽체와 지붕공사 10일, 설비·마감 20일 등 총 한 달에서 한 달 반이면 완공이 가능하다. 이러한 (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사례는 △95년 내무부·농림수산부 농어촌주택 표준화 업체로 선정(1995.3 건교부령 제95-306호) △95년 일본 고베시 지진지역에 일본건축법허가로 수출 시공 △99년 미국령 사이판에 주택 수출 시공 등 곳곳에서 확인된다. (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는 자재의 대량 생산, 공급을 통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현재 자동화설비 제2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01-38호 스파큐빌딩 TEL : 02)561-1235~7 www.spa-q.co.kr 59평 복층 스틸하우스 자연을 품에 안은 사랑의 보금자리 김재형(53세)·박영혜(50세) 씨 부부는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에 사회복지 공간으로 전원주택을 마련했다. 연면적 59평(1층 33평, 2층 25평) 복층 스틸하우스로,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이 잠시 쉬어 가는 보금자리다. 1999년 지인의 소개로 부지 3000평을 마련하고, 꾸준히 집 지을 준비를 했다. 구조는 시공사인 (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와의 첫 만남에서 진솔한 건축 얘기에 맘이 끌려 선뜻 스틸하우스로 정했다. 생활근거지와 가깝다는 것도 한몫을 했다. 외관은 심플해 보이지만 내부는 실용성을 살려 각 실을 용도에 맞춘 설계와 시공이 이뤄졌다. 1층은 안방과 거실, 주방 겸 식당 그리고 별도의 게스트룸을 배치했다. 거실을 넓게 구성하고,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 겸 식당에는 수납공간을 충분히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강조했다. 2층은 2개의 널찍한 방과 화장실을 마련하고, 층간 독립성이 보장되도록 했다. 또한 천장을 원목 루바로 처리해 자연의 느낌이 들도록 했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건축형태 : 복층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59평(1층-34평, 2층-25평) ·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바닥마감재 : 강화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59평 복층 스틸하우스 깔끔한 외관이 돋보이는 집 20여 년 전부터 남양주시에서 생활을 한 김영철·안진수 부부. 주변에 전원주택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로 마음먹었다. 산과 계곡이 접한 곳의 터를 원했고, 구조재도 그러한 환경과 어울릴 만한 것을 찾느라 고민을 많이 했다. 묘적사 계곡 인근의 농가가 딸린 농지를 구입한 후엔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 한국(주)한국스파 - 큐스틸하우스로 정했다. 가장 큰 특징은 두 개의 공간을 맞대어 꺾어 놓은 듯한 'ㄱ'자 모양의 구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외부 마감재로 병아리색 시멘트 사이딩과 검붉은 아스팔트 슁글을 사용해 화사하면서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면과 후면, 측면은 물론 현관의 처마가 자리한 윗 공간까지 수많은 창을 내 채광효과를 높였다. 거실 천장의 일부를 2층까지 오픈시켜 탁 트인 느낌을 강조했고, 주방과 식당은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어 주부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건축형태 : 2층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59평(1층-32평, 2층-27평) ·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바닥마감재 : 온돌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스틸하우스 펜션 단지 다양한 테마 지닌 제주, '허브비치' 아름다운 해안가를 낀 제주 애월은 식물원과 한림공원, 협제해수욕장하고 인접해 신혼부부는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이곳 제주 '허브비치'에는 동호인 전원주택 형태로 각기 독특한 설계와 디자인 그리고 테마를 지닌 펜션 18동이 들어서고 있다. 울타리가 없어 마을 전체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의 별장형 단독주택이다. 건축 설계시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제주 해안가에 입지한 장점을 살려, 외관 역시 바다와 잘 어울리는 자연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모든 주택의 방과 방 사이에 화장실과 계단을 둬 독립성을 강조했다. 단지 전체를 스틸하우스로 시공한 것은 내구성과 단열성 면에서 다른 구조재보다 우수하기 때문이다. 또 시공이 간편하고 천재지변에도 뛰어난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결로 문제는 지붕과 벽을 분리하고, 천장에 단열판을 사용해 해결했다. 건축정보 ·위 치 : 제주도 제주시 북제주군 ·건축형태 : 패널식 스틸하우스 ·외벽마감재 : 인조대리석, 핸디코트, 자연석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석고보드, 실크벽지 ·바닥마감재 : 강화마루, 장판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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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형 주택을 열어 가는 (주)한국스파-큐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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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함께 하는 신개념 주택문화 (주)시스템건축
- 인간과 함께 하는 신개념 주택문화 (주)시스템건축 정길수 대표 스틸하우스를 전문으로 시공하는 업체로, 쾌적하고 미래 지향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주)시스템건축만의 독창적인 주택 개발에 정성을 다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 사훈으로 21세기형 주거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앞으로는 환경 친화적이며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이면서 한국 정서와 주거문화에도 맞는 설계 및 시공을 펼쳐갈 계획이다. 연혁 및 주요 시공 실적 ·1996년, 광양 스틸 모델하우스 시공 ·1997년, 미국 오레곤주 시공교육 연수 ·1997년, 국내 스틸하우스 1호점 시공(안성 삼흥리 주택) ·2000년, 시스템 건축 설립 ·2000년, 국내 최대 스틸하우스 시공 - 일산 군부대 (250평형 2개 동) 시공 ·2000년, 스틸하우스 클럽 가입 ·2001년, 국방부 S.H 표준 설계도 참여 ·2002년, 트러스 타이 실용실안 등록 ·2003년, 조이스트 블러킹 실용실안 등록 ·2003년, 타공 플레이트 실용실안 등록 ·2004년, 광주 청소년 쉼터 80평형 ·2004년, 천안 36평형 주택 ·2004년, 대구 청소년 쉼터 123평형 외 다수 스틸하우스 전문 시공업체 (주)시스템건축. 스틸하우스는 내구성, 단열성 등에서 다른 구조재보다 우수하고, 시공이 간편하며 지진 등 천재지변에도 뛰어나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 자유로운 내부설계와 보온 및 단열성이 기존 주택보다 우수해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이러한 스틸하우스의 장점에 매료돼 정길수 대표는 1997년, 미국 오레곤주에서의 스틸하우스 시공교육과 연수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국내 스틸하우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1997년 경기도 안성 삼흥리에 국내 스틸하우스 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여 동 이상의 스틸하우스를 시공했고, 2000년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틸하우스 일산 군부대(250평형 2개동)를 시공하는 등 관급공사는 물론 병원 등의 인테리어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제주도 주택단지, 양평 주택, 춘천 주택단지 등 12억 원 정도의 물량을 확보해 놓았다. (주)시스템건축은 특히 구조 측면에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설계를 적용하여 시스템 건축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스틸하우스 관련 특허등록 및 트러스 타이, 조이스트 블러킹, 타공 플레이트 등의 실용실안 출원의 성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시스템건축은 골조를 전담하는 골조사업부와 건축설계, 구조설계를 담당하는 설계사업부, 주택·상업인테리어를 맡는 건축부로 구성, 체계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주)시스템건축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891-3 이지로 빌딩 701호 TEL : 031) 903-1456 www.systemhousing.co.kr 60평 복층 스틸하우스 펜션 친환경 자재로 마감한 '강촌 팰리스'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자리한 '강촌 팰리스' 펜션. 20여 년 동안 해외 비즈니스 사업을 하던 건축주 김용찬 씨(42세)는 고향에서 제2의 사업으로 펜션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해외출장을 많이 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주택 사진을 찍고, 건축 관련 잡지 등을 통해 자료를 스크랩을 했다. 그리고 펜션 적격지로 부상한 강촌에 부지를 마련하고 건축에 들어갔다. 외관이 화려하고 웅장한 '강촌 팰리스'는 60평 스틸하우스 두 동으로 구성돼 있다. 객실은 A동이 4개, B동이 5개로 모두 9개다. 이중에는 패밀리룸이 2개고, 나머지는 커플룸으로 구성했다. 주방과 욕실 용품을 갖춘 객실마다 주방 겸 거실과 침실을 분리시켰고, 조망과 풍부한 채광을 고려해 큰 창과 작은 창을 여러 개 설치했다. 건축정보 ·위 치 : 강원도 춘천시 서면 안보리 ·건축형태 : 스틸하우스 ·건축면적 : 120평(A동-60평, B동-60평) ·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스톤 미장 + 집성목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 슁글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바닥마감재 : 강화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57평 복층 스틸하우스 디자인과 실용성 돋보이는 집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에 자리한 57평 복층 스틸하우스. 이원영·윤선진 씨 부부가 10년 만에 마련한 집이다. 부부는 여건이 갖춰질 때를 기다리면서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다 보니, 어느 새 10년이란 세월이 훌쩍 흘렀다고 한다. 전원 속 보금자리를 마련하기까지 결코 조급해 하거나 서두르지 않았다. 급할 게 없다는 이유에서다. 집은 여러 사례와 자료를 본 후 스틸하우스로 결정했고, 시공사는 시스템건축으로 선정했다. 집 짓는 데는 3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57평 규모로 지은 2층 스틸하우스로 1층과 2층이 각각 38평, 18평의 면적을 차지한다. 단순한 라인을 기본으로 한 외관에서는 현대적인 느낌이 강하게 풍기고, 현관에서 시작해 후면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긴 덱과 각각의 공간을 구분 짓는 물매 느린 겹지붕에서는 여느 전원주택 못지 않은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실내 분위기에 있어서도 복잡하지 않은 공간구성을 통해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건축형태 : 복층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57.47평 (1층-38.72평, 2층-18.75평) ·외벽마감재 : 드라이비트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슁글 ·내벽마감재 : 벽지 ·바닥마감재 : 온돌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43평 복층 스틸하우스 현대주택의 기능성 강조 경기도 의정부에서 소요산 방면으로 강변도로를 달려 동두천에 다다르면 좌측으로 한적한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 토박이인 유창현(79세)·김갑순(72세) 씨 부부는 52년 된 낡은 한옥을 헐고 연면적 42평인 2층 스틸하우스를 지었다. 농촌주택답게 수수해 보이지만, 앞뒤로 덱을 내고 크롤스페이스 공간을 활용한 기능성을 강조한 게 눈에 띈다. 1층은 각실을 복도식으로 배치했는데 거실과 마주한 식당 겸 주방 그리고 여기에 딸린 다용도실과 보일러실이 있다. 또 거실을 중심으로 좌측에 2개의 방이 마주보고 있고, 좌측에 1개의 방과 욕실이 있다. 미닫이문을 열고 2층으로 오르면 2개의 방과 욕실이 나온다. 계단실에 미닫이문을 달아 각층을 분리했으며, 특히 2층에서 1층을 통하지 않고 외부로 나가도록 독립성을 강조했다. 연면적 43평에 5개의 방을 앉혔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4남매를 둔 건축주 부부는 전국각지에서 생활하는 자식들이 손자손녀들과 찾아왔을 때, 아무런 불편함 없이 지내도록 배려한 것이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동두천시 ·건축형태 : 복층 스틸하우스 ·연 면 적 : 43평(1층 30평, 2층 13평) ·외벽마감재 : 비닐사이딩, 알루미늄 액세서리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슁글 ·내벽마감재 : 벽지 ·바닥마감재 : 원목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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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함께 하는 신개념 주택문화 (주)시스템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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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종 야생화 · 수목 그득한 식물원, 화성 정원 예쁜 집
- 예로부터 마귀 부부가 삼괴지역(조암리, 멱우리)에 머무르지 말라는 산신령의 당부를 어겼다가 돌이 됐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쌍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집이다. 77번 국도를 타고 화성시 유명 낚시터인 멱우지를 지나 마산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면 한갓진 시골 마을 풍경이 펼쳐지는데 여기서 5분 거리에 숲속 마을 전원 단지가 있다. 단지 내에 초기에 집을 세운 건축주 김 씨는 화성에서 화훼 사업을 하고 있다. 세속을 떠난 온전한 '자연인'을 꿈꾸는 그는 이곳 쌍봉산 줄기도 답답해 강원도 영월 해발 800m 고지에 집 지을 계획도 세웠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살구나무와 산딸나무가 허리를 휘어 손님을 반기는 단층 스틸하우스다. 처마를 길게 뽑아 여러 겹 겹쳐 놓은 박공지붕은 입체감을 살리고 아기자기한 정원 덕분에 집은 더욱 아늑해 보인다. 건축정보위치 경기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대지면적 990.0㎡(300.0평)연면적 148.5㎡(45.0평)건축형태 단층스틸하우스설계 및 시공 푸른숲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클래식하게 꾸몄다. 공기 정화에 탁월하다는 산세베리아, 클래식한 아트월 위에 걸친 스킨답서스까지 정원은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건축주 김 씨는 50평생 중 아파트에 산 세월이 고작 3년뿐이다. 단독주택에 주로 살았고 2년 전, 숲속 마을 전원 단지에 스틸하우스를 지었다. "지금도 일 때문에 잠깐씩 서울에 갈 때면 숨이 턱 막혀서 도저히 오래 있을 수가 없어요." 후덕한 인상에 개량 한복을 걸친 김 씨는 그의 말대로 도시와는 먼 사람처럼 느껴진다. 반평생을 꽃에 파묻혀 살았고 그 이력은 대문을 대신하는 귤색 꽃의 능소화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118종의 식물로 둘러싸인 집이지만 그는 여전히 자연에 목마르다고 했다. "여긴 주변에 집이 많잖아요. 지척에 아무도 없는 산골짜기에 살고 싶어요. 아직은 아이들이 어리고 사업이 한창이라 홀연히 떠날 수 없지만 막내가 대학에 가면 그렇게 하려고 계획 중이에요. 강원도 영월에 이미 봐 둔 땅도 있는걸요." 김 씨 스틸하우스는 단지 내에서도 가장 높고 구석진 곳에 위치해 프라이버시 침해 염려가 없고 전망이 일품이다. 함께 사업을 꾸리는 부부는 집이 사업장에서 2분 거리인 것도 큰 이점으로 꼽았다. 정원 입구에 자리 잡은 연못 속 수석과 여름 향기가 가득한 식물들. 연못에서는 잉어도 키우고 매해 그 위로 덩굴에 통통하게 자라는 키위도 맛본다. 주택 좌측면과 거실 정면. 좌측으로 너른 마당이 펼쳐진다. 아기자기한 정원으로 돋보이는 집집 형태는 부부가 사업에 바쁘고 집 관리에 시간을 들이기 힘들기에 하자 발생이 적고 단열, 방음이 뛰어난 스틸하우스로 정했다. 우연히 아랫집 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푸른숲 대표를 만났는데, 직접 공사에 참여해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 그 길로 계약을 체결했다. 김 씨를 비롯한 옆집 앞집 건넛집까지 숲속 마을의 5채가 푸른숲 손을 거쳤다. "2년 동안 집 하자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그만큼 꼼꼼하게 지었다는 소리겠죠. 하자 관리가 잘 돼야 좋은 시공사라는데 아예 하자가 없으니 이보다 좋을 수 있나요?" 이에 대해 시공사 대표는 "층고가 높은 것을 고려해 지붕 단열에 특히 신경 썼다고 설명하며, 표준보다 처마를 20~30㎝ 길게 낸 것은 집에 안정감을 주고 실 평수에 비해 커 보이게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마당 좌측 끝에서 바라본 모습. 고개가 뻐근할 정도로 젖혀야 꼭대기가 보이는 측백나무는 집의 마스코트며 정원의 수호목과 같은 존재다. 도면 하나 그리지 않고 알음알음 가꾼 정원은 여러 번 갈아엎은 후에야 비로소 제자리를 잡았다. 정원의 하이라이트는 화산 폭발하듯 하늘 높이 뻗은 측백나무. 거칠었던 한 세기 세월을 말하듯 여럿으로 나뉜 줄기며 묵직하게 달린 잎사귀의 자태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신비롭다. 한때 마당을 채웠던 맷돌 디딤돌은 다 들어낸 후 집으로 오르는 계단과 연못을 두르는 경계석으로 이용하고 나머지는 잘게 부숴 웬만한 성인 남성 키보다 높은 석탑을 만들었다. 정원 한쪽에 조성된 자그마한 연못에 폭포처럼 보이는 철판도 길가에 버려진 것을 가져다 쓴 것인데 폐기물에서 정원 구성원으로 재탄생시킨 아이디어가 빛난다. 신경 쓰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군락을 이룬 야생화와 돌,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리는 나무…그 어느 하나 집을 가리는 것이 없다. 오히려 집이 도드라져 보인다. 2년이 채 되지 않은 정원이 그 어떤 곳보다 근사해 보이는 이유는 이처럼 집과 정원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집 입구. 제 계절 만난 능소화가 화사하게 꽃을 피워 대문을 대신하고 땅 깊숙이 일렬로 심긴 맷돌 디딤석은 집으로 오르는 계단으로도 이용됐다. 못난이 석탑, 이 빠진 장독대 등이 정원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현관 우측으로 돌출된 안방. 덱에 놓인 테이블은 해를 만끽하며 여유를 즐기는 장소로 안성맞춤. 거실 앞으로 넓게 낸 덱에는 가운데가 뻥 뚫린 고사목을 이용해 소나무 분재를 만들었고 큰 암석으로 남성미를 더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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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종 야생화 · 수목 그득한 식물원, 화성 정원 예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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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창생끼리 함께 조성한 ‘흙사랑 마을’
- 동호인 주택 짓기 대학 동창생끼리 함께 조성한 '흙사랑 마을' 경남 울주군 두동면에 위치한 '흙 사랑 마을'은 대학동기 4명이 모여 만든 동호인 주택단지다. 모두가 전원생활에 대해 같은 동경을 하고 있다가 우연히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었고, 이를 동경에 머물게 하기는 너무도 아쉽다는 생각에 조성한 것이다. 이러한 '흙 사랑 마을'은 뒤쪽으로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치수령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앞쪽으로는 너른 들녘이 한없이 펼쳐져 있는 풍광 좋은 전원마을이다. 또 마을 바로 아래에는 높다랗게 치솟은 대나무 숲이 있어, 이 것이 다른 마을들과 경계구실을 하며 이 마을의 독립성도 보장해 준다. 누구나 한번쯤은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을 이웃으로 하고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그것도 여유로움이 넘쳐나는 전원으로 나가서...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해서 동호인 주택단지를 조성한다.경남 울주군 두동면에는 '흙 사랑 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마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멋쩍은 자그마한 주택단지지만, 뒤쪽으로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치수령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앞쪽으로는 너른 들녘이 한없이 펼쳐져 있는 풍광 좋은 전원마을이다.또 마을 바로 아래에는 높다랗게 치솟은 대나무 숲이 있는데, 이 것은 다른 마을과 경계구실을 하며 이 마을의 독립성을 보장해 준다. '흙 사랑 마을'은 대학동기 4명이 모여 만든 동호인 주택단지다. 남정근, 허태영, 구필남, 손철화씨 이렇게 네 사람이 따을 공동으로 매입하고 조성했는데, 이들은 아주 오래 전, 넷이서 함께 하는 전원생활을 준비했다.지난 1994년, 네 사람은 평소 자주 가져온 모임에서 처음 모두가 전원생활에 대해 같은 동경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이때 이들은 이를 그저 동경에 머무르게 하지 말자고 다짐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곧바로 자연과 어우러지며 넷이서 함께 살아갈 장소를 찾아 나섰다.부지는 이듬해 5월에 결정되었다. 그런데 지금의 부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큰 목을 한 이는 남정근씨의 부인 장형자씨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부지를 처음 보고 너무 황량한 땅이라 부적합하다고 생각했는데, 유독 장형자씨만이 이 땅을 고집했었다. 당시 그녀는 이곳에 단지를 조성해 놓는 다면 틀림없이 멋진 땅이 될 것이라고 육감적으로 확신했다고 한다. 그래 결국 모두가 이를 따르게 됐는데, 지난해 1월 그 육감은 모두를 감탄케 했다. 토목공사부터 시작한 공사가 건축까지 모두 완료되고 보니, 너무도 아늑한 분위기의 풍광 좋은 전원주택단지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글 사진 김성용■ 단지개요 단지명: 흙 사랑 마을위치: 경남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단지 총 면적: 6천평(준농림)부지구입년도: 1995년 5월부지구입가격: 평당 8만원토목공사기간: 1999년 4월~9월(약 6개월)토목공사비용: 평당 25만원총 가구 수: 7세대(동호인 4세대) ■설계 및 시공: 한미 목조ㆍ황토 주택(주) 051-506-5451 단아한 외관의 남정근씨 댁단지 초입에 위치한 남정근씨 댁은 단아한 느낌의 2×4 경량 목구조 주택이다. 2층 건물이지만 외관상 마치 단층 건물처럼 보이는데, 이는 2층 공간의 벽체가 따로 있지 않고 길게 늘어뜨려진 물매 사나운 지붕이 벽체를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러한 지붕에는 적삼목을 얇게 켜서 만든 너와가 가지런히 얹어져 있고, 1층 외벽에는 통나무를 반으로 쪼개어 댄 하프로그 사이딩이 마감되어 있어, 이 주택은 옛 정취를 물씬 풍기며 주위의 자연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 건축정보 대지면적: 4백평건축형태: 2×4 경량 목구조 주택건축면적: 64.3평(1층 40.4평, 2층 23.9평)공사기간: 1999년 10월~2000년 1월실내구조: 1층-방2, 거실, 주방/식당, 욕실, 다용도실 2층-서재, 응접실, 드레스룸, 화장실, 발코니외벽마감: 하프로그 사이딩(로그캐빈 사이딩)내벽마감: 홍송루바지붕마감: 적삼목(너와)바닥재: 온돌마루(강화)창호재: 시스템창호(수입)난방시설: 심야전기보일러, 벽난로건축비용: 평당 3백만원(지하수 개발 및 보일러 포함) 실내가 돋보이는 허태영씨 댁단아한 외관의 남정근씨 댁과 마주하고 있는 허태영씨 댁은 외관에 비해 실내구조가 돋보이는 집이다. 최소한의 공간분할을 통해 최대한의 공간면적을 확보, 실내에 전원주택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도록 만들었다. 우선 거실에 공간면적을 가장 많이 할애했다. 그리고 거실천장을 하이실링으로 처리하고 2층까지 개방시켜 전원의 분이기를 가장 많이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나머지 공간들은 거실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배치했는데, 거실 좌우로 침실을, 뒤쪽으로 주방과 식당, 다용도실 등을 두었다. 2층은 오픈된 거실로 인해 다소 협소한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지붕의 선을 그대로 살려 다락 형식으로 꾸미고 여기에 서재와 작은 방, 그리고 창고를 배치했는데, 지붕선을 따라 천창을 커다랗게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가 있는 공간이 되었다.■ 건축정보 대지면적: 8백평건축형태: 2×4 경량 목구조 주택건축면적: 55.2평(1층 47.1평, 2층 8.1평)공사기간: 1999년 10월~2000년 1월실내구조: 1층-방3, 거실, 주방, 식당, 드레스룸, 욕실2,다용도실, 보일러실 2층-서재, 다락, 창고외벽마감: 시멘트사이딩내벽마감: 홍송루바지붕마감: 아스팔트싱글(이중 그림자)바닥재: 온돌마루(강화)창호재: 시스템창호(수입)난방시설: 심야전기보일러, 벽난로건축비용: 평당 2백70만원(지하수 개발 및 보일러 포함) 이국적인 정취가 있는 구필남씨 댁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구필남씨 댁은 단지 주 진입로를 중심으로 좌측 두 번째에 위치해 있다. 지붕이 검붉은 아스팔트싱글로 마감되고, 외벽이 새하얀 시멘트사이딩으로 처리되어 있는 세련된 느낌의 2층 목조주택이다. 외관은 정면에서 바라보는 모습보다 옆쪽에서 보는 모습이 더 아름다운데, 이는 옆으로 펼쳐진 형태로 건축되어 길게 늘어뜨린 지붕선을 감상할 수 있는 박공이 측면에 있기 때문이다. ■ 건축정보 대지면적: 4백평건축형태: 2×4 경량 목구조 주택건축면적: 64.4평(1층 48.6평, 2층 15.8평)공사기간: 1999년 10월~2000년 1월실내구조: 1층-방3, 거실, 주방/식당, 복도, 욕실2, 다용도실, 보일러실 2층-서재, 물탱크, 복도외벽마감: 시멘트사이딩내벽마감: 석고보드 위 스타코 마감지붕마감: 아스팔트싱글바닥재: 온돌마루(강화)창호재: 시스템창호(수입)난방시설: 심야전기보일러, 벽난로 건축비용: 평당 2백60만원(지하수 개발 및 보일러 포함) 넓은 연못이 인상깊은 손철화씨 댁 '흙 사랑 마을'에서 가장 넓은 정원을 가진 손철화씨 댁은 마을 가장 안쪽 치수령산 바로 아래 자리를 잡고 있다. 때문에 웅장한 집과 넓고 시원스런 정원, 그리고 치수령산의 능선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집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넓은 앞마당의 반은 차지하고도 남음직한 커다란 연못이다. 집 앞으로 길게 자리잡은 연못은 마치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넓은 호수 같다.田■ 건축정보 대지면적: 1천8백평건축형태: 2×4 경량 목구조 주택건축면적: 67.9평(1층 53.2평, 2층 16.2평)공사기간: 1999년 10월~2000년 1월 지붕마감: 적삼목(너와) 외벽마감: 하프로그 사이딩(로그 캐빈 사이딩)내벽마감: 홍송루바 바닥재: 온돌마루(강화)창호재: 시스템창호(수입)난방시설: 심야전기보일러, 벽난로 실내구조: 1층-방2, 거실, 주방/식당, 서재, 드레스름, 욕실2, 다용도실, 보일러실, 세탁실 2층-방1, 거실, 욕실, 창고, 다락방 건축비용: 평당 3백만원(지하수 개발 및 보일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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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철근콘크리트주택_건축사사무소 KDDH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향후 임대수익 창출용 다가구주택 용인 심정재心淨齋 용인 주택의 건축주가 설계 협의 과정에서 요구한 사항은 크게 다가구(2세대)주택과 음악실 두 가지다. 지금은 부부와 두 아들 네 명이 살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청소년인 두 아들이 자라서 독립할 때 남는 공간을 임대하기 쉽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반영해 1층을 2세대로 구분하고, 향후 주인세대가 1층 일부를 포함해 2층 전체와 다락을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음악실은 남편을 위한 취미 공간이다. 이를 위한 절대적인 크기의 최소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반지하에 음악실을 배치하고 반 층씩 공간을 돌아서 오를 수 있게 계획했다.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옹벽 바깥쪽에 배수판을 설치해 방습에 신경을 썼다. 글 김동희(건축사사무소 KDDH 소장) 사진 송정근 작가, 김동희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용도지역/지구 제2종 전용주거지역, 도시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설계기간 2015년 8월 ∼ 2016년 2월 공사기간 2016년 4월 ∼ 11월 대지면적 239.00㎡(72.29평) 건축면적 118.61㎡(35.88평) 건폐율 49.63% 연면적 184.66㎡(55.86평) 1층 98.36㎡(29.76평) 2층 86.30㎡(26.10평) 용적률 77.26%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컬러강판 외벽 - 스타코플렉스 내부마감 천장 - 규조토 내벽 - 규조토, 타일 바닥 - 강마루, 타일 단열재 지붕 - T215 비드법 보온판(‘나’등급) 외단열 - T140 비드법 보온판(‘나’등급) 내단열 - T30 합지보드 T9.5 석고보드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실내 철재, 실외 강화유리 창호 이건창호 현관 금만 조명 LED 주방기구 한샘 설계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02-2051-1677 www.KDDH.kr 시공 이레앤텍 031-634-2077 용인 주택의 대지는 북쪽의 인접 필지를 제외하면 삼면이 도로에 접해 탁 트인 형태이다. 대지 서쪽으로 잘 계획한 공용 주차장이 있는데, 이것을 중앙에 두고 아담한 주택단지가 형성된 듯하다. 이러한 대지 여건을 고려해 마당을 만들기보다 내부 지향적인 공간으로 계획을 진행했다. 먼저, 개방된 삼면과의 접근성과 채광 등을 고려해 출입구를 계획하고, 북쪽 인접 필지의 주택과 완충공간을 만들기 위해 그 부분에 필로티를 만들어 주차장을 배치했다. 다음으로 2층에 마당을 대신할 외부공간을 동쪽의 녹지공원이 잘 보이는 건축물 자체의 분리된 매스 사이, 즉 위요감圍耀感을 주는 위치에 계획했다. 이로 인해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부만을 위한 외부공간이 만들어졌다. 공간 활용 돋보이는 집 용인 주택의 평면은 청소년인 두 아들이 자라서 독립하기 전까지 한 가정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2가구 주택으로 구상했다. 반지하에 음악실이 있는 세대는 1층 일부와 2층 전체, 다락방을 사용하도록 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2개의 계단과 마주하는데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반지하 음악 감상실이다. 그리고 왼쪽 계단으로 오르면 오른쪽 벽면에 1층 전용 거실로 진입하는 문이 있다. 주요 생활공간인 2층엔 동쪽과 남쪽으로 채광과 환기를 위한 창을 내고, 거실 안쪽으로 식당과 주방을 좌우로 배치했다. 주방 역시 채광과 환기, 조망을 고려해 남쪽으로 창을 내고 싱크대를 배치했다. 식당 측면에 있는 계단으로 오르면 다락이다. 서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책꽂이를 설치한 다락은 조용하고 아늑한 독립적인 공간이다. 가족 간의 소통이 단절되지 않도록 다락에서 거실을 내려다보도록 개구부를 구성했다. 거실에서 안방으로 향하는 몇 단의 계단을 오르면 나오는 복도 양쪽의 베란다는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복도 깊숙한 오른쪽엔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화장실이, 복도를 따라 왼쪽으로 돌아들면 욕실이 포함된 드레스룸과 안방이 있다. 안방은 훗날 노부부가 사용하기에 편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임대 계획이 있는 세대는 사생활을 보호하고 독립 가구란 느낌이 들도록 반대편에 출입구를 계획했다. 한정된 면적에 맞춰 필수 공간을 최소한의 크기로, 그리고 시각적으로 확장감이 들도록 배치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주방과 거실, 발코니가 일렬로 배치돼 있고, 그 우측으로 화장실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방이 분리돼 있다. 용인 주택의 입면은 전체적으로 각진 하얀 형태로 디자인했다. 두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다가구주택이지만, 조화로운 하나의 집으로 보이도록 한 것이 주안점이다. 특히 2층 좌·우측 공간을 덮은 2개의 경사지붕, 그리고 이들 공간을 하나로 잇는 복도 위의 지붕에선 분절감과 통일감이 들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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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용인 철근콘크리트주택_건축사사무소 KD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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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듀플렉스주택_올리브아키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두 가족의 하나같은 만남, 듀플렉스 주택 화성시 반송동 택지개발지구 입구에는 목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투스카니 스타일 주택이 자리 잡고 있다. 언뜻 보기엔 그냥 평수 넓은 대형 주택처럼 보이는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두 세대가 함께 모여 사는 듀플렉스 주택이다. 건축주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춰 공간을 처리했기에 고급스러운 외관만큼이나 세련된 내부구조가 돋보이는 집이기도 하다. 글과 사진 김경한 취재협조 올리브아키 www.olivearchi.com HOUSE NOTE DATA · 위치 :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 대지면적 : 251.90㎡(76.33평) · 건축면적 : 150.60㎡(45.64평) · 연면적 : 273.20㎡(82.79평) 101호 131.65㎡(39.89평) - 1층 65.11㎡(19.73평) / 2층 66.54㎡(20.16평) 102호 141.55㎡(42.89평) - 1층 74.71㎡(22.64평) / 2층 66.84㎡(20.25평) · 건폐율 : 59.79% · 용적률 : 108.46% · 건축구조 : 경량목구조 · 용도 : 제2종 일반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택지개발지구) · 설계기간 : 2014년 6월 ~ 2014년 9월2014년 9월 ~ 2015년 1월 · 공사기간 : 2014년 9월 ~ 2015년 1월 MATERIAL · 외부마감 : 지붕 - 스페니쉬 기와 외벽 - 스타코 플렉스, 호주산 벽돌 · 내부마감 : 벽 -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 타일 천장 - 친환경페인트(벤자민무어) 바닥 - 강마루, 원목마루 창호 - 독일식 시스템 목창호(3중 유리) · 단열재 : 지붕 - 글라스울 R30 외벽 - 글라스울 R19 바닥 - 비드법 보온판 T50 · 주방기구 : 원목 짜 맞춤 싱크대 · 위생기구 : 보보코퍼레이션 · 난방기구 : 가스보일러 설계 및 시공 올리브야키 031-8003-0665 www.olivearchi.com 데칼코마니를 거부한 듀플렉스 “흔히 듀플렉스 주택이라고 하면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양옆으로 맞닿은 주택이 똑같은 외관을 지닌 주택을 생각해요. 저는 그런 전형이 싫었어요. 그래서 두 주택의 외관을 달리해 마치 하나의 주택처럼 보이도록 하고 싶었어요.” 올리브아키 김정희 이사는 듀플렉스 주택을 하나의 집처럼 보이려고 하니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었다. 모던 양식으로 짓는다면 각지고 거대한 외형 때문에 주변 주택과 조화되지 않고 이질감만 들 터였다. 고심 끝에 주택의 웅장함을 살려 풍성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투스카니 스타일을 도입했다. 투스카니 스타일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에서 발달해 온 건축 양식이다. 점토 기와와 흙, 나무, 벽돌을 이용해 웅장하면서도 목가적인 분위기를 지녔다는 점에서 최근 전원주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희 이사는 투스카니 스타일로 지으니 거대한 매스감은 살리면서도 도심 속 쉼터 같은 아늑함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한다. 두 가족의 안성맞춤 보금자리 김정희 이사가 처음 화성 주택을 계획할 때는 듀플렉스로 지을 생각이 없었다. 원래 올리브아키 사무실 겸 가족을 위한 주택을 지으려고 했는데, 준비 과정에서 변수가 생겼다. 새 주택을 위해 기존 건물을 내놓으니 그동안 살갑게 지냈던 세입자가 몹시 아쉬워한 것. 김정희 이사 남편인 송인정 씨와 세입자 이영식 씨는 말과 마음이 통하는 실제 사촌보다도 가까운 이웃사촌이었다. 가족끼리도 왕래가 잦을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다. 결국, 이영식 씨의 설득으로 의기투합한 두 가족은 함께 집을 짓기로 했다. 집 짓는 과정에도 두 식구는 함께 했다. 김정희 이사는 건물 설계와 시공에 대한 전반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김정희 이사의 아들은 기초공사 작업을 돕고 방수액도 직접 발랐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송인정 씨도 틈 날 때마다 공사를 도왔다. 이영식 씨는 무언가 만드는 걸 워낙 좋아해 공사 참여 빈도가 높았다. 기와 작업을 위해 지붕에도 직접 올라갔을 정도다. 두 식구가 함께 완성한 화성 주택은 김정희 이사가 이영식 씨 가족의 요구 위주로 건물을 지었다. 이영식 씨는 1층에 방을 배치하고, 2층을 도서관 느낌으로 꾸미며, 아이를 위한 다락도 설치하길 원했다. 습식 화장실도 3개 뒀으면 했다. 이런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고 나니 정작 김정희 이사의 가족이 머물 공간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김정희 이사 가족들은 오히려 집에 만족했다. “예전 주택보다 규모가 줄었지만, 제 우려와는 달리 가족들은 새 공간에서 지내는 걸 즐겼어요. 예전에는 평수가 워낙 커서 가족 간에 마주칠 일도 드물었고 그만큼 대화할 일도 없었는데, 새로 이사하고 나니 가족끼리 자주 부대끼며 대화할 일이 많이 생겼거든요.” 유행을 따르지 않는 시공 김정희 이사는 주택 시공에도 아파트 문화가 깊숙이 뿌리내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획일적인 아파트의 공간 구성을 극복하고자 벽지나 타일, 아트월이 발달했는데, 이런 장식품들은 유행에 민감하다는 폐단이 있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벽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주택 시공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김정희 이사는 “건축은 공간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간을 건축주의 개성에 맞게 구성하고 나머지 요소는 조명이나 가구를 시기에 따라 재배열함으로써 유행을 타지 않고 공간 자체의 멋도 뽐낼 수 있다. 김정희 이사는 화성 주택을 지을 때도 장식보다는 공간 자체를 살리려고 노력했다. 벽체는 화려한 색상의 벽지를 최대한 자제하고 잔잔하고 작은 포인트 벽지와 채도가 낮은 컬러의 루버만으로 마감했다. 또한, 다용도실이나 욕실 문도 직접 디자인해 그 자체가 하나의 디자인 요소가 되도록 했다. 이처럼 화려한 유행을 좇기보다는 공간 자체의 멋을 살리는 김정희 이사의 시공 철학이 화성주택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문의 올리브야키 T 031-8003-0665 W www.oliv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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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듀플렉스주택_올리브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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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목조주택] 두 가족의 하나같은 만남
- 두 가족의 하나같은 만남, 듀플렉스 주택 화성시 반송동 택지개발지구 입구에는 목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투스카니 스타일 주택이 자리 잡고 있다. 언뜻 보기엔 그냥 평수 넓은 대형 주택처럼 보이는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두 세대가 함께 모여 사는 듀플렉스 주택이다. 건축주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춰 공간을 처리했기에 고급스러운 외관만큼이나 세련된 내부구조가 돋보이는 집이기도 하다. 글과 사진 김경한 취재협조 올리브아키 www.olivearchi.com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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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목조주택] 두 가족의 하나같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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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철근콘크리트주택] 건축주의 철학이 돋보이는 집
- 건축주의 철학이 돋보이는 집 아파트는 시공사가 찍어내듯 만들어내기 때문에 건축주의 철학이 들어갈 여지가 없다. 김충겸·박순애 씨 부부는 그런 아파트 생활에 답답함을 느껴 험준한 산세가 절경을 이루는 구례 계족산 자락에 주말주택을 지었다. 이 주택은 마치 주변 산봉우리들과 하나가 된 듯 조화를 이루는 외관으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더해 집 안 곳곳에 건축주의 철학을 담아낸 요소가 가득한 공간이다. 글 | 김경한 사진 | 강창구 취재협조 | (주)산경종합건축사사무소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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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철근콘크리트주택] 건축주의 철학이 돋보이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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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돋보이는 집 - 가평 철근콘크리트주택
- 전원주택라이프 2012년 11월호 돋보이는 집 한울타리 두 가족 가평 196.3㎡(59.4평) / 127.5㎡(39.0평) 철근콘크리트주택 산세 수려한 전원에 두 자매가 이웃하며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한울타리 속 두 집은 마당을 사이에 두고 따로 또 같이 호응한다. 의좋은 자매, 바로 그 자체다. 관입 부분을 찾아보기 힘든 모던한 형태의 철근콘크리트 주택이지만 언니 집은 대지 여건과 층간 면적 차를 이용해, 동생 집은 다락방을 이용해 변화를 주었다. 애초 요가 연수원을 목표로 구입 넓은 터가 두 자매의 보금자리로 거듭나기까지, 그 과정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자연 속 두 자매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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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돋보이는 집 - 가평 철근콘크리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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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2 11 돋보이는집 가펑철근콘크리트주택F
- 전원주택라이프 2012년 11월호 돋보이는 집 한울타리 두 가족 가평 196.3㎡(59.4평) / 127.5㎡(39.0평) 철근콘크리트주택 산세 수려한 전원에 두 자매가 이웃하며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한울타리 속 두 집은 마당을 사이에 두고 따로 또 같이 호응한다. 의좋은 자매, 바로 그 자체다. 관입 부분을 찾아보기 힘든 모던한 형태의 철근콘크리트 주택이지만 언니 집은 대지 여건과 층간 면적 차를 이용해, 동생 집은 다락방을 이용해 변화를 주었다. 애초 요가 연수원을 목표로 구입 넓은 터가 두 자매의 보금자리로 거듭나기까지, 그 과정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자연 속 두 자매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더 많은 정보를 보시려면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http://www.countryhome.co.kr/ 02-323-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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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2 11 돋보이는집 가펑철근콘크리트주택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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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1년 10월호 발간
- CONTENTSOCTOBER Vol.271 SPECIAL FEATURE친환경·시공·건축비 일석삼조, ALC 건축 A to Z최근 들어 ALC 주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 이유로 경제성장 덕분에 국민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자연스럽게 친환경 건축자재를 갈망하면서 ALC 제품이 가진 친환경성, 단열성, 내화성 등의 주요 성능이 주목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는 설명한다. 이번 호 특집에서는 ALC 주택에 대해 살펴보았다. 058 ALC 건축 시장에 순풍 불어온다!066 4년간 준비해서 부부가 셀프 시공 용인 ALC 주택074 ACL 주택 다양한 사례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84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집 여수 주택 여미옥092 현장 건축 최소화로 갈등 없이 지은 연천 모듈러 주택100 세련미보다 기능에 충실한 실속 스타일 의성 주택108 자연 재료로 글 짓고 밥 짓고 윤혜신 작가의 1인 3색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14 바위와 나무를 품에 안은 노르웨이 숲속의 집120 전통적인 정서에 아늑한 마당 세종 해솔당128 땅끝 마을에 농가주택 짓고 인생 2모작 해남 빵집 빵끗빵끗136 세 마당과 무궁무진함 담은 집 인천 청라 우주144 보석처럼 빛날 가족의 삶 담은 용인 보석 상자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52 실별 개성 살린 집 양주 목조주택 인테리어158 자연 감성을 담은 공간 인테리어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64 곳곳에 이야기 담은 지그재그 집_25평형168 편리한 기능과 디자인 결합한 모던하우스_56평형170 전망 좋은 2층 테라스가 있는 집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72 힐링 가든_치유 정원 만들기(1)178 농어촌주택 등의 세금182 그린리모델링 지원 대폭 확대183 바이오필릭 인테리어 제품 인기184 NEWS & ISSUE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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