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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신소재 펄프로 단열 성능 향상시킨 온두린 지붕재
- 단열이 중시되는 그린홈이 각광받으면서 건축자재 업체가 단열 성능이 강화된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지붕은 외기에 직접 면하는 부분으로 단열을 강화하면서 집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환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신소재 지붕재 온두빌라는 그 자체로 단열 성능을 지니고 구조상 벤트 시공 없이도 환기가 가능한 일석이조 제품으로 그린홈, 친환경 주택 단지 등에 활발히 시공되고 있다.글 한송이 기자 자료협조 온두린코리아 02-337-5586 www.onduline.co.kr 온두린코리아는 프랑스 온두린 그룹을 본사로 둔 한국지사로 2004년부터 유럽풍 온두린 지붕재를 국내에 들이기 시작했다. 현재 온두린그룹의 프랑스 공장은 그린벨트 지역이라고 일컬어지는 국립공원지역 내 위치해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고 한 번 사용한 공업용수마저 재활용하는 친환경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온두린코리아 김지훈 소장은 "온두린 지붕재는 천연 펄프와 아스팔트 혼합물로 만든 세계특허 제품으로 펄프를 원자재로 이용한다. 때문에 생산 공정에서 다른 지붕재에 비해 CO₂가 적게 발생하는 저탄소 그린 제품이다"고 제품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단열ㆍ환기성 높인 파도형 구조온두린 지붕재는 주소재가 펄프에서 추출한 섬유소(Organic Fiber)이기에 단열성이 뛰어나다. K-Value(단열성을 나타내는 척도)가 -0.11로 이는 코르크와 같은 단열 수치다. 같은 두께 슬레이트의 15배, 목재의 3배, 합판의 4배 정도 높은 단열성을 나타내는데, 온두린 제품은 두께가 3㎜지만 12㎜ 합판과 동일한 단열성을 지닌다고 보면 된다.이에 반해 금속기와나 스틸 지붕 등은 금속의 특성상 자재가 갖는 단열성은 거의 없다. 까닭에 금속 지붕재 시공 시에는 열반사 단열시트가 필수적이다. 온두린 지붕재는 이러한 추가 자재 비용을 덜어 경제적이다.환기 또한 별다른 시스템 없이 지붕재 구조만으로 해결했다. 지붕을 얹는 지붕판과 지붕재 사이 형성된 공기층이 공기가 자연스럽게 순환되도록 하는 것이다.이와 관련 김 소장은 "공기는 뛰어난 단열체다. 벽체 및 지붕 단열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인슐레이션이 바로 공기를 많이 머금은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따라서 지붕판과 지붕재 사이 공기층 유무가 환기는 물론 단열에도 중요 역할을 한다"고 온두린 제품의 구조와 특성을 설명했다. 인터뷰 온두린그룹아시아지역 매니저크리스토프 보넷Q. 온두린 지붕재가 친환경적인 이유는.A. 영국 BBA인증 등 세계 각국의 까다로운 테스트와 인증을 받아 특허를 받았다. 온두린 지붕재는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생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생산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CO₂발생을 줄이기 위해 공정 과정을 간단하게 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Q. 제품의 장점은.A. 온두린 지붕재는 낡은 지붕에 덧씌우고 리모델링을 하는 데 용이하다. ㎡당 무게가 4㎏인 경량 지붕재이기에 기존 지붕을 들어내지 않고도 시공 가능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이중 단열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단열성, 환기 성능이 높은 온두린 지붕재는'그린홈'이 더욱 확산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탁월한 내구성ㆍ방수성, 사후관리 불필요지붕재는 환경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므로 무엇보다 내구성이 중요하다. 온두린 지붕재는 유지보수가 필요 없을 정도로 반영구적이고 시속 190㎞ 강풍에도 견디는 내구성과 적도에서 북극까지 극한의 기후 지역에서도 이용 가능한 방수성도 갖췄다.입체감 있는 골 모양의 미려한 디자인은 천편일률적인 전원주택 외관에 개성과 멋을 더해준다. 시공 방법도 간편하다. 초경량(4㎏/㎡)에 두께도 얇아 스스로 집을 짓고자할 때 간단한 공구만 갖고도 시공이 가능하고 절단 및 고정이 용이해 작업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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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신소재 펄프로 단열 성능 향상시킨 온두린 지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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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고효율, 저탄소 수식어를 붙이다 / 에너지 절약 제품 총망라 - 폐열회수 환기장치, 외부차양 블라인드(EVB), LED 조명
- 그린홈의 키워드인 단열과 기밀이 강화되면서 집 사방이 꽁꽁 틀어 막히다 보니 환기와 여름철 흡수되는 태양 복사열이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또한 전문가들은 전기 소모량이 많은 조명도 효율을 신중히 따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친환경 주택 건설기준 및 성능'에는 폐열회수 환기장치와 외부 차양, LED 조명 등이 그린홈에 필수 혹은 권장 사항이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한 3가지 제품을 소개한다.글 한송이 기자 자료협조 ㈜두영에너텍 02-2082-5353 www.xven.com, ㈜원익 02-3465-1406 www1.wonik.com, ㈜블라인드팩토리 02-489-2490 www.blindfactory.co.kr 틈새 없는 그린홈 환기를 책임지다폐열회수 환기장치 폐열회수 환기장치 왜 필요한가폐열회수 환기장치는 밀폐와 단열이 중시되는 그린홈에서 필수 요소다. 이 장치는 실내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배출시키고 동시에 신선한 외부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양방향 환기 시스템이다. 냉난방을 하고 있는 실내에서 환기 시 외부로 빼앗기는 열 에너지를 열교환기(Air to Air Heat-Exchanger)에서 회수해 실내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패시브하우스는 물론 많은 환기량이 요구되는 아파트, 상가, 주상복합 건물, 병원과 사무실용에 보급 중이다. 겨울철 난방 기준 온도 교환 효율 80%, 전열 효율 70% 이상을 실현시켜 난방비의 약 30%, 여름철 냉방비의 약 20% 이상이 절약된다.화성, 동탄 및 파주 교하에 지어진 패시브 건축물에 폐열회수 환기장치를 공급한 바 있는 ㈜두영에너텍 곽병두 대표는 "현대 도시인들은 하루 평균 80% 이상 실내에서 방생되는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라돈가스 등 수많은 오염물질에 노출돼 생활하고 있다. 이는 발암물질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로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배출시키고 신선한 외부 공기를 급기시키는 것이다"고 말하며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열교환 효율 70~80%두영에너텍에서 공급 중인 SPH-150은 천장에 매립되는 특수 재질(PP, PULP) 열교환 유니트다. 현열 및 전열 교환 기능으로 호환성이 뛰어나고 저소음형 Outer-Motor를 탑재해 기존 환기 장치의 소음 문제를 해결했다. 소비전력 70W로 난방효율 75.5%, 냉방효율 47.7%를 실현했으며 에너지관리공단의 '고효율 기자재 인증품'으로 인증 받았다.이 제품은 패시브하우스 설비 품목으로 인정받아 최근 지어진 최근 화성, 동탄 및 파주 교하 패시브 건축물에 설치됐다. 태양 복사열 차단해 건물 쿨링 효과외부 차양 블라인드 75% 열 흡수량 차단 가능외부 차양 블라인드는 EVB(External Venetian Blind)라고 불리며 여름철 태양 복사열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외부 설치 블라인드다. EVB는 빛 조절, 사생활 보호 및 외부 조망 기능이 탁월하고 외부 차양 고유 기능인 열 차단 효과로 냉난방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슬랫의 각도 조절이 자유로워 일사량 조절 및 사생활 보호 기능도 뛰어나다.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내부 블라인드 설치 시 35% 정도의 차양이 가능하다면 창외부에 설치하면 7열 흡수량을 75%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차양 블라인드 위치에 따른 차폐계수율(Fc)은 EVB 0.09, 유리 사이 블라인드 0.21, 내부 블라인드가 0.60으로 외부 차양 블라인드가 압도적으로 낮은 수치로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폐계수는 유리에 직접 투과된 태양열이 유리 내부로 흡수돼 실내로 방사되는 정도를 나타내며 낮을수록 냉방부하를 줄일 수 있다. 기술 국산화 이룬 EVB, 가격 경쟁력 갖춰1994년 창업 이래 블라인드 생산에서 시공까지 책임지는 ㈜블라인드팩토리는 차양 전문 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 전동 차양 제품은 핵심부품인 모터의 원천기술이 대부분 선진국에 있어 수입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블라인드팩토리는 자체적으로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해 전 제품 국산화시켰고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또한 기존 블라인드는 알루미늄 두께가 0.05㎜에 불과한 반면 블라인드팩토리 제품은 0.2㎜~0.6㎜로 두껍게 제작돼 내구성을 향상시켰다.블라인드팩토리 관계자는 "일반 블라인드보다 폭이 넓은 슬랫(80㎜) 사용으로 실내 적정 조도 조절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가이드 레일로 독특한 건물 외관도 연출한다"며 "전동으로 작동해 실내에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태양, 비, 바람 등 외부 기후 조건에 따른 센서 작동으로 제품의 기능을 백분 활용해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말했다. 형광등 백열등 대체재 LED 조명가격 인하로 대중화 성큼 정부, 2010년 LED 조명 사업에 110억 원 지원각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노력으로 LED 조명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를 기점으로 가격이 하락할 조짐을 보여 보급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정부는 할로겐이나 백열등 등을 LED로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할 경우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총 1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렇듯 LED 조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는 이유는 단연 '에너지 효율'때문이다. LED 조명은 간단하게 말해 전자가 이동하면서 계산하는 컴퓨터 CPU처럼 전자가 이동하며 빛을 내는 원리로 작동하는 친환경 조명이다. 일반 전구 대비 5분의 1, 형광등 대비 3분의 1 소비 전력이 적어 전기료 절감에 탁월하고 수명 또한 약 5만 시간에 달해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15배 이상 길다.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해 교통신호등, 광고판 조명, 자동차 램프, 휴대전화 광원, 욕조, 에어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태양광을 이용하는 조명등에 LED 전구를 사용해 태양열 등으로 활발히 쓰이고 있다.태양열등은 어디에나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한데다 에너지 절약은 물론 하자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주로 LED 램프를 사용하기에 발광하는 빛이 자연광에 가까워 밝고 아름답다. LED 조명 가격 조정으로 경쟁력 향상LED 조명은 개발된 이래 백열등, 형광등의 대체재로서 주목을 받았지만 비교적 비싼 가격 때문에 보급에 난항을 겪어 왔다. 하지만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대기업 전자업체인 소니, 도시바, 샤프 등이 앞다퉈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력을 얻기 위해 가격을 다운시키고 있고, 이런 가격 하락이 국내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맞서 국내에서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LED 조명 가격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최근 이에 대한 해법으로 한 업체에서는 외관을 플라스틱으로 교체하는 등 원가를 절감해 LED 조명의 대중화를 선언했고 타업체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2만원대 LED 조명을 출시 중이다.LED 조명을 취급하는 한 온라인 업체 담당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LED 조명의 가격이 급락할 것"이라며 "보급 활성에 걸림돌이었던 가격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곧 LED 조명의 대중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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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고효율, 저탄소 수식어를 붙이다 / 에너지 절약 제품 총망라 - 폐열회수 환기장치, 외부차양 블라인드(EVB), LED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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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신재생에너지 보급 일등공신 - 한국신 · 재생에너지사업부 ‘태양열 시스템’
- 한국신 · 재생에너지사업부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반을 책임 시공한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저변이 확대되면서 활력을 찾고 있는데 태양열은 ▲무공해, 무제한 청정 에너지 ▲지역적 편중이 적음 ▲다양한 적용 및 이용성 ▲저가의 유지 보수비 등의 이유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서는 한국신 · 재생에너지사업부가 추천한'㈜코팩이티에스 태양열 시스템'에 대해 알아본다.정리 홍정기 기자 자료협조 한국신 · 재생에너지사업부 080-555-1552 한국신 · 재생에너지사업부가 도입한'㈜코팩이티에스 태양열 시스템'은 진공관 뒤에 세라믹 보호 코팅 (CPC : Ceramic Protective Coating)된 반사판을 장착해 산란광과 열악한 기후 조건에서도 집광을 실현하고 집열 모듈 장치 외관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다. 또 이중 진공관(특수형)을 장착해 고효율을 실현한 것도 특징이다.차온 제어기에 의한 제어방식도 입으로 온도감지구가 집열기출구 온도와 축열조 하단 센서 온도를 측정해 탱크 수온에 따라 펌프전원을 자동 ON/OFF함으로써 낭비되는 에너지를 최소로 줄인다. 집열기 출구온도와 축열조 하단 온도차가 5~20℃이상이면 동작하고 2~4℃면 펌프작동이 정지되는 원리다. 또 ㈜코팩이티에스의 태양열 시스템은 이중 진공관을 채택 어떤 경우에도 기존 보일러가동에 영향을 주지 않고 보일러 열이 태양열 시스템으로 역류하지 않게 해 안전성도 높였다. 보일러의 독립 운전함으로 태양열 난방 시스템과 동시 가동해도 부하가 걸리지 않아 보일러와 난방 시스템에 전혀 문제가 발생치 않는다.태양열 난방은 타이머와 tc-1 온도에 의한 자동 운전과 수동 운전(수동의 경우에도 tc-1이 설정 온도 이하면 정지)을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도왔고 축열조 온도가 85℃가 넘은 상태에서 차온이 발생하면 방열기가 작동해 역시 안전하다. 겨울에는 부동액 시스템으로 동파를 방지한다. 태양광 · 지열 분야에도 두각 나타내한국신 · 재생에너지사업부는 태양열뿐만 아니라 태양광 · 지열 시공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에 관련 설비를 설치했다. 회사를 통해 지열 설비를 둔 경기도 양평 철근콘리리트 주택 건축주는 "생각보다 성능도 좋고 AS도 편해 전혀 불편함을 모르고 있다"면서 "주변에도 적극 추천한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신 · 재생에너지사업부 관계자는 "예전에는 태양광 설비를 원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신 ·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에너지 절약형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제는 태양열과 지열을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난방비를 80% 가까이 절약할 수 있는 지열은 정부에서 무상 50% 보조를 해주기에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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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신재생에너지 보급 일등공신 - 한국신 · 재생에너지사업부 ‘태양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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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선진국을 넘본다 - 발길 분주한 신재생에너지
- 올해부터 심야전기보일러 신규 공급이 중단됐다. 그간 전원주택 에너지 절약 효자였던 심야전기가 공급을 담당했던 한국전력에 적자이유를 들어 신규 심야전력 공급을 중단한 것인데 그 대안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 신새쟁에너지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무한한 청정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 상당한 실효를 거두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기술력으로 따지면 척박한 수준. 이에 정부는 '그린홈100만호 보급사업'을 통해 머지않은 시기에 선진국 수준으로 기술력과 보급 수준을 올린다는 방침이어서 전망은 매우 밝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 경기도 양평 복층 목조주택에 거주하는 박석찬 씨는 2008년 7월 태양광 설비를 달았다. 총 설치비가 2,200만원이었지만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제외한 박 씨가 지불한 비용은 650만원. 그는 전기료가 한 달 평균 22만원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30개월이면 설치비를 뽑고도 남는다는 게 박 씨의 설명.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 시설이 있는지도 몰랐고 알고 나서는 '설마 되겠어'라는 의심을 했지만 지금은 태양광 전도사가 됐을 만큼 에너지 절약 효과를 톡톡히 본다.한편 경기도 가평에서 펜션을 운영 중인 심기택(70세) 씨 역시 박 씨와 비슷한 시기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했다. 일반 가정에 비해 전력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는 펜션이라서 심기택 씨의 전기료 절감 효과는 대단하다. 설치 전과 비교해 한 달 평균 50%정도를 아끼고 있다는 심 씨는 "객실이 꽉 찬 성수기에도 전력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 환경에도 좋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으니 1석 2조"라면서 흡족해했다.개인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곳도 있다. 경기도 여주 산북면 용담리는 정부 신재생에너지 시범마을로 선정돼 약 75세대가 태양열을 설치했다. 사업 결과가 좋아 적지 않은 세대가 이후 태양광 설비까지 달았을 정도다. 마을에서 휴게소를 운영하는 김동일 씨는 "태양열을 단 이후 겨울을 제외하고는 기름이 거의 들지 않는다"면서 "지난겨울 온수를 사용하는 데 별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렇듯 신재생에너지 이용자 대부분은 예상보다 뛰어난 효과에 만족하지만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진 이들이 적지않다. " 흐린날이면 무용지물 아니냐", " 투자 대비 실익이 적은 것 아니냐"등 그 효율성에 의문을 품지만 실제 사용자들은 절대 그렇지않다고 말한다.경기도 하남에 거주하는 유병권 씨는 "태양광 설비 설치 후 한 달 전기 요금이 3,410원으로 떨어졌다"면서 전기 요금 고지서까지 보여준 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해놓으면 좋다"고 전했다. 척박한 기술 수준이 문제이와 같이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한 주택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문제는 오래전부터 신재생에너지에 막대한 투자를 해 온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관련 기술이 크게 뒤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기술과 장비를 대부분 독일을 포함한 유럽, 일본, 미국에 의존하는 현실이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태양광 분야만 놓고 보더라도 미국은 첨단 기술의 전략적 개발과 시장개척 및 상업화 지원을 위한 DOE(Department Of Energy)와 국가 차원의 National Photovoltaic Program을 추진한다. 더불어 최근에는 차세대를 겨냥한 Photovoltaic Beyond the Horizon 사업으로서 태양전지 소재 및 공정을 광범위하게 연구하고 있다. 유럽은 분야별 컨소시엄 또는 EC를 통한 기술 개발 및 실증 시험 등을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수행할 정도로 넓은 시장 저변과 기술력을 자랑한다. 또한 일본은 태양전지 원료의 저가화 및 신형 태양전지 개발을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세계 'Big3'태양광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다.반면 우리나라 현실은 초라하다. 총 보급 용량만 놓고 보더라도 8.5㎿에 불과한 실정이고 대부분의 기술과 장비를 수입에 의존한다. 그러다 보니 A/S 문제로 사용자가 불편을 겪는다는 이야기도 적잖이 들린다. 태양열, 지열, 풍력 등은 더욱 척박하다.그렇다고 전망마저 어두운 것은 아니다.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 힘입어 대기업을 포함한 상당수 업체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었고 지자체에서도 발 벗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자체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만 무려 30여 개에 달한다. 여기에 대국민 홍보까지 더해지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망은 매우 밝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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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선진국을 넘본다 - 발길 분주한 신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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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단열ㆍ차음 동시에 잡아주는 2중 공기층 - ㈜삼정C&I 바닥 난방시스템
- ㈜삼정C&I의 Heat-One DF1은 바닥 슬래브와 방음 블록 사이에 2중 공기층을 형성해 단열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높여 난방비를 절감한다. 신경문 대표는 "국가고시 차음 성능을 만족하기 위해 반건식 난방시스템 출시 후 1년 연구 기간을 더 들여 방진 고무를 부착한 건식 난방시스템을 완성했다"며 "반영구적이고 15~20년에 한 번씩 요구되는 엑셀 파이프 교환 시 온돌 상판을 재사용할 수 있어 습식보다 경제적이다"고 했다. Heat-One은 지난해 오픈한 과천국립과학관 내 제로에너지 하우스에도 시공됐다.글 한송이 기자 자료협조 ㈜삼정C&I 02-444-1628 www.sjcni.kr 삼정C&I는 조립식 바닥 난방시스템 건식 Heat-One DF1과 반건식 Heat-One SP1을 개발, 보급 중이다. 건식 공법은 방진 고무가 부착되고 온돌 상판으로 마감하며 반건식 공법은 방진 고무가 빠지고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한다는 차이가 있다.제품 특징은 방음 블록 하부에 단열재(56㎜)가 내장되고 바닥 슬래브와 방음블록 사이 2중 공기층을 형성해 단열 성능을 높였다는 점이다. 특히 방음 블록하부 빈 공간에 충전한 흡음 단열재는 블록 하부로 새는 열을 차단해 열효율을 35~65% 향상시킨다. 또한 블록을 지지하는 기둥 6개 하단부에 설치되는 방진 고무는 소음을 50㏈ 이하로 차단한다. 블록 하단부 20㎜는 방진 고무만 바닥 면에 닿고 나머지는 밀폐된 공기층을 형성해 뜬 바닥 이중구조를 형성함으로써 단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다.과학적으로 설계된 방음 블록은 압축 최대 하중 2.2ton/10㎠ 이상을 견디는 견고한 구조를 지니고 자체중량이 10㎏/㎡인 초경량으로 건축 구조물의 하중을 대폭 감소시킨다.삼정C&I 신경문 대표는 "Heat-One 제품은 공동주택에 요구되는 차음 성능을 만족하도록 보완했기에 전원주택보다는 공동주택 쪽에 수요가 더 많은 상황이다. 아직은 건식 난방시스템의 내구성 등을 믿지 못해 전원주택 건축주들이 이를 생소해 하는 실정이지만 그린홈이 보급화되면 하중이 적고 단열 성능이 높다는 장점 때문에 점차 찾는 이들이 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삼정C&I 건식 바닥 난방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은?건축 전용 면적 84.8㎡(25.7평)에 시공한 습식 난방시스템과 건식 바닥 난방시스템(Heat-One DF1)의 에너지 효율을 수치로 따져 보자. 각각 열관류율(K) 1.037(㎉/㎡, h, ℃)과 0.4007(㎉/㎡, h, ℃)로 측정됐고 손실 열량은 2405(㎉/㎡, h, ℃), 812(㎉/㎡, h, ℃)로 Heat-One DF1이 66.2%의 에너지 절감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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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단열ㆍ차음 동시에 잡아주는 2중 공기층 - ㈜삼정C&I 바닥 난방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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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빠른 열 전달, 친환경 재료 사용한 따따시 온돌
- 따따시온돌(주)는 시공 방법이 간단한 금속 패널에 건강 자재로 알려진 한지 황토로 마감해 웰빙 바닥온돌의 현대화를 선도하고 있다. 따따시 온돌을 개발한 따따시온돌 김익수 대표는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기포 콘크리트 시공과 인체 유해물질을 탈피해 전통 온돌과 친환경 자재 마감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온돌층 경량화로 하중 및 원가 절감도 가능 하다"고 했다. 온돌의 빠른 열전달성으로 에너지 효율도 높아 전원주택 위주로 시공되던 따따시 온돌은 최근 공동주택까지 시공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글 한송이 기자 자료협조 따따시온돌㈜ 02-2617-8200 www.dadasi.co.kr 따따시 온돌은 금이 가고 깨지기 쉬워 손이 많이 가는 황토바닥 마감 방법을 한결 수월하게 해주는 친환경 바닥 난방시스템이다. 생산, 시공 시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새집증후군도 방지한다.따따시 온돌을 개발한 김익수 대표는 "새집증후군의 55%가 바닥 난방을 통해 발생된다. 기포 콘크리트와 콘크리트 모르타르에 계속 열을 가해 방을 덥히는 과정에서 그 속에 있는 화학 물질이 화학 작용을 일으키는데, 이 때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폼알데하이드, 라돈가스 등이 방출되는 것이다"며 "해결책으로 따따시 온돌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게 됐다"고 했다.따따시 온돌은 패널과 모르타르 사이에 15㎜ 가량 단열층을 형성해 온돌층에서 발생하는 열 낭비가 없는 동시에 차음 성능을 높인다. 이로써 콘크리트 난방에 비해 30% 이상의 난방비를 절감한다.시공 방법은 단열재와 EPS 시공까지 기존 콘크리트 바닥 난방 방식과 같지만 이후 위로 따따시 온돌용 금속 패널을 조립하고 열을 전달하는 엑셀 파이프 온수관을 패널에 끼우는 방식이다. 그리고 블록사이를 황토로 메우는데 이 때 쓰이는 황토 모르타르 소요량은 약 12㎜ 두께로 평면 미장 시 84㎏ 가량이다. 따따시 구들 가격은따따시 온돌에는 총 4개지 종류의 패널이 있다. 가장 저렴하면서 널리 사용되는 '따따시 온돌'은 1장 9,170원, 1㎡당 3만 3,340원이고 '프리미엄 따따시 이중 동판 수맥 온돌'이 1장 3만 2,500원, 1㎡당 11만 8,180원이다. 또한 알루미늄으로 만든 '따따시 알루미늄 코팅 수맥 온돌'은 1장 1만 2,500원, 1㎡당 4만 5,450원이고 구리로 만든 '프리미엄 따따시 순동 온돌'은 1장 6만 5,000원이고 1㎡당 23만 6,36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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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빠른 열 전달, 친환경 재료 사용한 따따시 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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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바닥으로 새는 열을 잡아라 - 바닥 난방 습식 VS 건식, 열효율 승자는?
- 건식 바닥 난방시스템 개발 전문 업체인 ㈜삼정C&I 신경문 대표는 "바닥으로 빠지는 열만 제대로 잡아줘도 열효율을 15% 이상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그린홈 건축에는 단열재가 미리 부착돼 나오는 건식 바닥 난방시스템이 시공되거나 기존 기포 콘크리트 바닥 난방에 단열재를 두껍게 시공하는 등 바닥 단열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노력이 눈에 띈다. 바닥 난방시스템의 종류와 어떠한 방식으로 시공해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지 알아봤다.글 한송이 기자 그린홈에서 바닥 난방의 중요성은 절감되는 에너지를 얼만큼의 수치로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조동우 박사에 따르면 일반 주택 에너지 이용률이 100이라고 가정했을 때 그린홈이 70% 에너지 절감하는 집이라고 본다면 이 주택에서는 바닥 단열이 심각하게 중요한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70%까지 에너지를 절감했다면 전체적으로 집 단열이 뛰어나단 뜻인데 그렇다면 바닥 난방 없이도 실내 온도가 어느 정도 훈훈하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문제는 구들 문화를 체험하며 자란 한국인 정서상 아무리 실내 온도가 따듯하더라도 바닥이 뜨겁게 달궈져야 난방이 제대로 됐다고 느낀다는 점이다.이는 주택의 난방비용 상승을 초래할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심각한 에너지 낭비다. 따라서 조 박사는 이러한 측면에서 향후에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닥 난방을 연구하고 전국민 개개인이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이러한 고민을 하기엔 아직 이르다. 패시브 건축물이 국내에 발을 들인 지 갓 1년이 넘었고 웬만한 에너지 절약형 건물에서70% 이상 에너지절감은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전히 바닥 단열은 시공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함은 물론 위아래로 분산돼 빠져나가는 바닥 난방 열이 최대한 실내로 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퇴촌에 패시브 주택을 시공한 ㈜풍산우드홈 김창근 대표는 이를 위해 "패시브하우스 건축물에는 바닥 단열재를 보통 주택에 비해 2~5배 두꺼운 200㎜ 정도로 두껍게 처리해야 한다"고 전하며 "이렇게 해야만 친환경 주택으로 인정받는 바닥열관류율 0.15W/㎡k 이하를 만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식, 습식 바닥 난방의 차이일명 조립식 바닥 난방시스템으로 불리는 건식 바닥 난방시스템은 기포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고 유해물질 방출을 막아 친환경 바닥 난방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우선 가격 면에서 습식 난방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수평이 맞지 않을 시 바닥이 울렁거려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생겼고 산업 활성화는 잠시 주춤거렸다. 따라서 바닥 난방은 여전히 기포 콘크리트 습식 공법으로 시공되는 사례가 많다. 그렇다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바닥 난방은 과연 어떤 공법으로 해야 알맞은 것일까. 삼정C&I가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습식 공법에 비해 자사 제품인 건식 난방시스템이 손실 열량이 1593(㎉/㎡ · h · ℃) 적어 에너지를 66.2% 절감한다. 이는 삼정C&I 조립식 블록 제품자체에 단열이 가능하도록 흡음 단열재가 부착돼 있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꽤 높은 수치다.하지만 이에 대해 한 바닥 난방 전문가는 "바닥 난방시스템 설치 시 건식과 습식 공법의 에너지 절감 정도를 따지기보다 거주하는 사람의 생활 패턴을 아는 게 더 중요하다"며 "바닥 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요소 중 첫 번째가 단열인데 이는 건식, 습식 관계없이 얼마나 품질 좋은 단열재로 두껍게 시공하느냐의 문제다. 따라서 단열재만 올바르게 시공한다면 바닥 난방의 효율은 어떤 공법이든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오히려 건식 공법과 습식 공법의 에너지 효율 차이를 따질 때 거론될 수 있는 부분은 짧고 긴 축열 시간이다"고 말했다.축열 시간이란 바닥이 데워지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하는데 습식 공법은 상대적으로 늦게 바닥이 따뜻해지고 온기가 오래도록 남아있기에 오랜 시간 집에 머무는 사람에게 알맞고 바닥이 빨리 데워지고 식는 건식은 집을 자주 비우는 사람에게 알맞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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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그린홈’의 꿈을 이뤄주는 ㈜하이퍼윈도우 삼중 유리 창호
- 결로 발생 저하, 온실효과 방지 및 탁월한 차음 효과로 신기술 제 471호로 지정된 ㈜알루이엔씨의 자회사 ㈜하이퍼윈도우가 내놓은 삼중 유리 창호다. 이 창호는 에너지 절약형 주택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삼성물산 '그린 투모로우', 에너지기술연구소 '제로하우스', 대림산업 '3L 하우스'에 적용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아파트뿐만 아니라 전원주택 등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정리 홍정기 기자 문의 ㈜하이퍼윈도우 02-2202-5521 www.aluenc.com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인 우리나라는 사용하는 총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한다.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는 건축물 분야 에너지 소비가 가파른 증가 추세에 있어 건축 분야 에너지 절약이 사회 현안으로 떠올랐다.이에 정부는 그린 홈 100만 호 건설과 맞물려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의무화하면서 주거용 건축물은 2012년까지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현 수준 대비 30%, 2017년 까지 60% 이상 줄인 고성능 에너지 절약형 주택이 되도록 권고하고 있다.이렇듯 그린홈, 제로에너지하우스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성과 단열성을 강화한 에너지 절약형 창호에 대한 관심 또한 늘어나고 있다.지난해부터 자외선 차단, 로우이 복층 등 다양한 기능성 유리가 적용된 창호가 인기를 끄는데 그중에서도 삼중 유리 창호 시장이 확산되고 있다. 창호 업계 관계자들은 "가격 문제로 꺼리는 이들이 많지만 제품 성능을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삼중 유리 창호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왜 삼중 유리인가오늘날 건축에서 유리는 건물 외벽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건축물 특히 전원주택에서 창호는 채광과 단열을 책임지는 중요한 요소다. 근래에 개발된 삼중 유리 시스템은 기존 복층 유리 창호 대비 열관류율, 차음 성능 등에서 월등한 우위를 보이며 30%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는다. 가격이 비싸다 꺼리는 건축주가 많으나 에너지 효율을 이유로 머지 않은 시기에 창호의 대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신기술 제471호 지정㈜알루이엔씨가 대림산업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 열교 차단 스페이서가 설치된 고성능 삼중 유리창호를 개발해 2004년부터 대림산업 e-편한세상에 꾸준히 적용하고 있다.알루이엔씨의 창호 전문 자회사인 ㈜하이퍼윈도우 삼중 유리 창호는 일반 창호 대비 단열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 겨울에는 난방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으며 여름에는 외부 열기가 차단돼 에너지 절감에 큰 도움을 준다. 결로 발생 저하, 온실효과 방지 및 탁월한 차음 효과로 신기술 제 471호로 지정된 기술력과 더불어 슬림화된 디자인은 하이퍼윈도우 삼중 유리 창호를 대표적 삼중 유리 단창 시스템 창호로 자리매김 시켰다.대림산업 '3L 에코하우스', 에너지기술연구원 '제로에너지하우스'에 이어 최근에는 삼성물산 '그린 투모로우'에도 하이퍼윈도우 삼중 유리 창호가 적용됐으며 대림산업 e-편한세상, SK건설 리더스뷰, 한화건설의 초고층 공동주택 갤러리아 포레 등 고층아파트에도 쓰였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전원 생활자를 위한 타운하우스, 전원주택에도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하이퍼윈도우 관계자는 "대림산업 아파트에 7년 이상 사용되고 있지만 별 하자가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내구성도 좋은 제품"이라며 "회사가 내놓은 52T 삼중 유리는 일반 복층 유리와 삼중 유리와 달리 자연 파손이 거의 되지 않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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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그린홈’의 꿈을 이뤄주는 ㈜하이퍼윈도우 삼중 유리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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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공기층 넓혀 단열성 우수한 광성유리건업㈜ ‘양개 시스템 창호’
- 내외부로 창을 달고 그 사이에 65㎜나 되는 공간을 둬 단열 성능을 높인 창호가 우리나라 업체에 의해 개발돼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성유리건업㈜에서 출시한 '양개 시스템 창호'는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서 밝힌 공기층 16㎜보다 월등히 넓은 65㎜를 보유하고 있어 단열성이 우수함은 물론 차음성이 높고 결로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부천 상공회의소 유망 분야로 선정된 데 이어 회사는 '양개 시스템 창호'를 국제 특허 출원해 놓은 상태다.정리 홍정기 기자 자료협조 광성유리건업㈜ 032-344-0848 '양개 시스템 창호'는 광성유리건업㈜(대표 이희석)과 부천시, 유한대학, 현대합성이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세계신기술대전'에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던 제품이다. 기존에 출시된 복층 유리보다 유리 간 공간 폭을 크게 넓혀 단열성, 차음성, 안전성을 향상시켰다는 점과 누수와 결로 방지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 등으로 '세계신기술대전'에 참가한 여러 업체 중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회사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양개 시스템 창호'를 국제 특허로 출원해 놓은 상태다. 에어컨디셔닝 공법으로 단열 성능 향상'양개 시스템 창호'의 가장 큰 특징은 에어컨디셔닝 공법이라 불리는 신기술을 적용한 점이다. 이는 유리 사이에 65㎜ 공기층을 확보하는 공법으로 광성유리건업㈜과 현대합성 두 회사가 기술력을 모아 내놓은 것이다.회사 주력 제품인 '16T 복층 유리+65㎜ 공간+16T 복층 유리'창호의 경우 16T 유리를 양쪽에 달고 사이에 65㎜ 공기층을 확보했는데 <건축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적힌 16㎜ 공기층보다 월등히 넓은 것을 볼 수 있다. 회사는 이렇게 65㎜ 공기층을 확보함으로써 단열 성능이 몰라보게 개선돼 에너지 소비를 적잖이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광성유리건업㈜ 자체 조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외기 온도 -15℃, 실내 온도 25℃, 습도 57%일 경우 흔히 적용되는 16T 복층 유리와 39T 3중 유리 내부 유리 표면 온도는 각각 13.3℃, 16.3℃에 불과했지만 가운데 65㎜ 공기층을 적용한 '양개 시스템 창호'는 18.9℃인 것으로 나타났다.나아가 유리 두께를 향상시켜 '22T 로우이 복층 유리+65㎜ 공간+22T 복층 유리'를 대상으로 했을 때에는 무려 20.7℃에 달했다. 왜 시스템 창호인가에너지 절약형 주택 인기가 높아지면서 보온과 단열 효과가 탁월한 시스템 창호가 전원주택 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보온과 단열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결로를 방지해 벽체의 심각한 손상을 막는 지름길이기에 관련 전문가들은 창호를 선택할 때 반드시 이 두 가지를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복층 유리, 삼중 유리를 장착한 시스템 창호들이 대부분을 이루고 최근에는 열흡수를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진 로우이(Low-E) 코팅 유리도 고가에 출시되고 있다. 내외부에서 동시 시공 가능해 비용 절감제품에 '양개'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기존 창이 한 개의 문으로 작동되는 것에 비해 양개 시스템 창호는 내·외부에 창이 설치돼 동시에 열리고 닫히기 때문이다. 65㎜ 공기층을 확보하기 위해 두 개 문을 양쪽에 단 것인데 외부 두 짝의 문을 경첩으로 각각 틀에 고정시킨 후 중간 링크를 사용 연결해 내부 개폐 시 동시에 작동되는 원리다. 이로 인해 주택 외부에서만 해야 했던 창호 시공이 내부에서도 용이해져 시공비를 절감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현재 기본 폭이 140㎜로 정해져 있으나 건축물에 따라 얼마든지 폭 조절이 가능하며 65㎜ 공기층에 블라인드 및 커튼 설치 후 리모컨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광성유리건업㈜ 이승만 대리는 "전원주택뿐만 아니라 초고층 건축물, 주상복합아파트, 학교, 도서관 등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제품"이라면서 "특히 에너지 절약형 주택을 찾는 이들의 증가와 함께 고성능 창호 제품을 찾는 사람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시공 단가에 대해서는 "기존 에너지 절약형 주택에서 채택하던 창호 시공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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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공기층 넓혀 단열성 우수한 광성유리건업㈜ ‘양개 시스템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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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창을 통한 에너지 손실 30% 고성능 · 고기밀 시스템 창호가 해답
- 건축물에서 에너지 손실이 가장 큰 부분이 창호다. 뒤집어 말하면 성능 좋은 창호를 시공만 잘해도 건축물 에너지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일반 건축물의 경우 창을 통한 에너지 손실률이 30%에 달한다고 하니 올바른 창호 사용이야말로 주택 에너지를 절약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창호 관련 업계에서 어떻게 하면 창으로 새는 열을 최소화할 것인가에 기술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글 홍정기 기자 사진 전원주택라이프DB 근래 창호 업계는 주택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해서는 창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기능을 유지하면서단열 성능을 개선하고 창에 가해지는 냉난방 부하는 어떻게 저감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단열 성능을 개선한 여러 창호가 시중에 선보이지만 워낙 고가인 탓에 건축비 상승으로 이어져 실제 건축물에 쓰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주택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돈으로 환산하면 아무리 고가의 에너지 절약형 창호라도 충분히 그 값을 한다고 말한다.독일 등 유럽 선진 국가에서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보다 훨씬 강화된 기준으로 창호 열관류율(단위면적당 재료를 통과하는 열량)을 관리해오고 있는 이유도 창으로 유실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해 국가적으로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함이다.우리 정부 역시 최근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나섰다. 그 중 하나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표시제다. 국토해양부에서는 2010년부터 신축공동주택 및 신축 업무용 건물의 경우 에너지효율등급에 따라 취 · 등록세 감면 혜택(1등급 15%, 2등급 10%)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일단 '신축 공동주택 및 신축 업무용 건물'로 한정했지만 관련 업계는 이를 계기로 단독주택에도 이와 비슷한 기준이 적용될 것은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창호 업계움직임도 빨라졌다. 등급제가 시행되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창호수요가 급증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복층보다는 삼중 유리가 에너지 절약에 도움어떤 창호를 써야 우리 집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될까.한국패시브건축협회(회장 최정만, www.phiko.kr)는 1.5L 패시브 하우스 건축을 위해서는 고성능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를 적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르곤, 클립톤 가스를 충전한 로우이(Low-E) 코팅 유리를 사용하고 유리 및 프레임은 열관류율이 0.80W/㎡ · K 이하며 기밀성 0.0㎥/㎡h인 창호를 써야 사용면적당 연간 에너지요구량이 1.5L에 불과한 패시브 하우스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 한 창호 업체가 로우이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52㎜)와 로우이 복층 유리 시스템 창호(24㎜)를 실험 분석한 결과 열관류율이 1.27W/㎡ · K와 1.80W/㎡ · K로 나타나 로우이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의 단열성이 30%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차음 성능에 있어서도 로우이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는 평균 25.7dB로 29.7dB을 보인 로우이 복층 유리 시스템 창호에 비해 약 16%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 전문가들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로우이 삼중 유리 시스템 창호만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 문제는 높은 가격 탓에 이를 적용하는 곳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전원주택 전문 시공 업체 야베스하우징 박홍제 대표는 "시공자들도 삼중 유리가 좋다는 것을 잘 안다. 문제는 높아지는 건축비를 건축주들이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데 있다"면서 "설명만으로는 모두 삼중 유리 창호를 설치하려 하지만 막상 시공비를 접하면 복층 유리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다른 시공 업체 대표 역시 "고가 주택을 제외하고는 삼중 유리는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대국민 에너지 절약 홍보와 함께 제품 가격 인하를 위한 업계노력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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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창을 통한 에너지 손실 30% 고성능 · 고기밀 시스템 창호가 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