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주택&인테리어 검색결과
-
-
【홍천 전원주택】 고즈넉한 전원의 정취를 담은 집
- 여유로운 전원생활도 즐기며, 틈틈이 농사지어 생긴 수익으로 노후를 든든히 보내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귀농·귀촌을 꿈꾸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치지 않은 귀농·귀촌은 실패로 이어지기 쉽고 적응하지 못해 결국 도시로 유턴하게 된다. 전원생활 매력에 푹 빠진 홍천 주택건축주 부부는 ‘농부’라는 타이틀로 인생 2막을 준비 중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홍천 주택 건축주 부부의 귀농 풀스토리를 들어보자. 글 소선희 사진 백홍기 건축 정보 위치 강원 홍천군 동면 덕치리건물구조 경량 목구조 토지면적 2644.63㎡(800평) 대지면적 661.16㎡(200평) 건축면적 142.15㎡(43평) 연면적 181.82㎡(55평) 1층 115.70㎡(35평) 2층 39.67㎡(12평) 별채 26.45㎡(8평) 내장재 합지도배, 삼목루버 외장재 삼목사이딩 바닥재 LG합판마루 지붕재 이중 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창호재 수입 시스템 창호 난방시설 기름보일러 설계 및 시공 나무와 집 011-9765-5469 www.iwoodhouse.co.kr 백두대간의 수려한 산세와 물세로 유명한 홍천군 동면 덕치리에 위치한 홍천 주택은 번화한 홍천 읍내를 벗어나 고즈넉한 전원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에 다소곳이 자리한다. 홍천 주택의 첫인상은 붉은 황톳빛이 감도는 삼목 사이딩으로 땅속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아름드리나무처럼 우뚝솟아있고, 아스팔트 슁글로 마감한 지붕 선은 하늘과 뚜렷한 경계선을 만들며 주변 경치와 어우러져 아늑한 느낌이 든다. 마당으로 들어서자 마당 한편에 묶여있던 강아지 두 마리가 우렁차게 짖기 시작한다. 집 안에서 누군가 나오는 걸 보니 강아지 짖는 소리가 초인종 소리를 대신하는 모양이다. 주택 외관 1 목가적인 풍경과 어울리는 집 무척 다정해 보이는 건축주 정용배(52세) . 이은주(52세) 부부는 이제 이사한 지 2주 정도 된 터라 집이 아직 어수선하다는 말을 덧붙이며 인사말을 건넨다. 귀농을 염두에두고 홍천으로 온 지 2년이 되어 간다는 부부는 아직도 ‘귀농을 위한 준비단계’로 갈 길이 멀다고 한다. 서까래가 노출된 박공지붕의 모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거실. 거실에 있는 커다란 원목 테이블은 원색적인 붉은색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구입한 지 20년은 족히 넘었다는 원목 테이블은 세월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만큼 말끔한 자태를 뽐낸다 정용배 씨는 “55세쯤 퇴직하고 귀농할 생각은 있었는데, 예상보다 퇴직 시기가 앞당겨졌죠. 이른 감은 있지만, 기왕 할 거 일찍 시작하면 더 좋지 않겠나 싶어 귀농 준비를 하던 차에 홍천에서 사업을 하는 친척의 취업 제의를 받고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 홍천으로내려와 살면서 집터를 알아보러 다녔죠. 홍천군 동서남북 안 가본 곳이 없어요. 8개월 동안 돌아다니며 지역을 좁혀 나가다 지금의 집터를 알게 됐죠. 평생 살 곳을 정하려다 보니 조심스럽고 신중할수밖에 없었는데, 입지 조건에 3가지 원칙을 정해 따져보고 선택했어요. 첫째는 편의시설 이용을 위해 시내에서 가까워야 하고, 둘째는 노모를 위한 병원과 복지시설 이용이 가능한 거리여야 하며, 셋째는 시골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인데, 이 3가지 모두 만족하는 곳이 바로 여기에요”라며 “외진 곳에 있는 듯 보이지만, 거실 전면 창으로 보이는 오성산 너머 지척으론 아파트와 빌딩 등이 밀집한 도시지역”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책장에 책이 빼곡히 들어찬 서재. 문을 달아 방을 만드는 대신 거실보다 바닥을 높여 공간을 분리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양 옆으로 화장실과 창고가 있다. 건축주 정용배 씨는 밭이 딸린 농어촌주택 한 채로 구성된 토지를 구입한 후 집이 아닌 비닐하우스를 먼저 세울 만큼 귀농에 대한 열정이 컸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데, 아내에게 올라와서 참여해 보면 어떻겠냐고 물었죠. 귀농을 하려면 농사짓는 법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내도 흔쾌히 따라줬죠”라고 말하는 건축주가 시공사 선정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 꼼꼼하게 챙기고 심사숙고하는 건축주의 성격이라면 시공사 선정도 허투루 하지는 않았을 터. “목조주택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전원주택을 짓게 되면 목구조로 해야겠다’ 생각했죠. 아내와 같이 교육받던 동기생 중 한분이 목조주택을 짓는단 얘길 듣고 찾아가 봤는데, 맘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 시공사에서 지은 몇몇 다른 집들도 방문하고, 시공사 사장을 만나 보니 장인匠人다운 면모가 느껴지더라고요. 다른 시공사를 찾아 비교 견적해 볼 필요도 없었어요. 바로 설계와 시공을 모두 맡겼죠.”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공사 대표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약간 경사져 있던 대지는 봄에 성토하여 평탄화 작업을 마친 후 물길을 트고 지반을 다지기 위해 여름을 보내고 본격적인 건축 공사에 들어갔다. 거실을 바라보는 대면식 구조로 거실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현관과 부엌 가까이 노모 방을 배치해 동선을 간결하게 했다. 가족 간 소통 공간으로 거듭난 주방 1층은 115.7㎡(35평)으로 노모방과 안방, 거실, 부엌, 서재 등 메인 생활 공간으로 구성했다. 1층 중심부에 자리한 부엌은 원목으로 상·하부장을 제작하고 상판만 대리석으로 깔았다. 벽을 바라보는 구조가 아닌 거실을 향한 대면식 구조로 배치하고, 아일랜드 조리대에 식탁을 연결해 조리와 식사 공간의 동선을 줄여 좁은 부엌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2층 방. 원룸 형식이나 가벽을 설치해 공간을 적절히 나누고 가벽 가운데 커다란 창을 내 답답한 기분이 들지 않고 동시에 환기와 채광을 해결했다. 이은자 씨는 “가족들은 거실에 있는데 부엌에서 등 돌리고 요리하는 게 싫었어요. 그래서 조리대를 돌려 거실을 바라보게 했죠. 가족들하고 얼굴 보며 대화할 수 있게요. 부엌 수납장은 기성 제품으로 할까 했는데 기왕이면 원목으로 맞춤형 제작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았어요. 시공사 사장이 흔쾌히 손수 만들어줘 이렇게 멋진 부엌이 탄생한 거예요.”라며 부엌 대리석 상판을설치하러 온 사람들이 하부장은 오차 없이 정확하게 제작돼야 상판을 올릴 수 있는데, 기계로 재단한 듯한 정확함에 놀라워했다고. * 2층 평면도 : 현재 보유 자료가 없어 포스팅 불가하오니 양해하시기 바라며 위 2층 방 사진 .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난방비 부담으로 보통은 기름보일러와 화목보일러를 병행해 사용하는데, 건축주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기름보일러만 설치하고 단열성을 높이기 위해 창호와 단열재 선택에 신중을 기했다. 그래서 보일러를 계속 돌리지 않아도 실내온도가 20℃정도 일정하게 유지돼 집 안이 따뜻하다. 1층 안방과 보일러실과 연결된 다용도실을 넓게 확장시키고 외부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문을 달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실. 추후에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하도록 문을 달았다. 준비된 농부가 되는 길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은 실용기술을 적용한 재배 방법에서 판매와 소득증대를 위한마케팅 분야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귀농을 하려면 우선 농사짓는 법을 알아야 하는데, 마침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이 있다고 해 얼른 등록했어요. 1년 과정인데 많은 도움을 받았죠. 교육받는 틈틈이 비닐하우스에 고추 300주를 심어봤어요. 판매할 만큼의양은 아니지만 첫 농사치고 병충해 없이 잘 자라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앞으로 어떤 작물을 선택해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을지 생각 중이에요”라며 이은자 씨는 아직 ‘초보 농사꾼’으로서 잘 할수 있을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지만, 환하게 웃는 얼굴에서는 행복함만이 묻어난다. 주택외관2 건축주 정용배. 이은자 부부는 귀농 사례 중 운이 좋은 케이스라 할 만하다. 귀농을 하게 되면 일정 기간 수입이 없는데, 그 부분은 정용배 씨의 재취업으로 걱정을 덜었다. 그 사이 이은자 씨는 귀농 교육을 받으며 차근차근 농사에 적응하는 과도기적 시간을 보내고 있다. 꿈꾸던 농부의 삶에 한층 더 가까워진 건축주 부부는 지금보다 더 행복한 시간이 있을까? 건축주 부부가 마음을 담아 정성으로 재배한 농작물을 만나볼 그 날을 기다려 본다. 2층으로 올라가는 외부 계단. 별채는 현재 건축주가 사용하고 있지만 나중에 펜션으로 사용하도록 간이 부엌과 화장실 등을 갖춘 원룸으로 구성했다. 집 주변을 덱으로 둘러 궂은 날씨에도 이동이 편하도록 했다. 비 오는 날에는 나무가 물기를 머금어 목조주택의 운치가 배가 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스마트폰은 현재 무통장 입금 신청만 가능)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홍천 전원주택】 고즈넉한 전원의 정취를 담은 집
-
-
좋은생각으로 좋은 사람이 만드는(주)좋은집
- 좋은 생각으로 좋은 사람이 만드는 (주)좋은집 남영호 대표 주거환경을 쾌적하고 능률적이며 아름답게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택 분야에서 진취적인 자세와 도전 의식으로 세계와 미래를 지향하며,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한 최상의 품질 구현으로 고객 곁에 늘 함께 있고자 한다. ㈜좋은집과 The Will건설㈜ 전 임직원은 수년간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격의 주택과 쾌적한 주거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주요 시공 실적 ▲주택 ·수지 노블랜드 단지 ·판교 포스힐 주택 단지 ·수지 서울대 교수마을 ·분당 LAKEHILL 주택 단지 ·청운동 주택 ▲펜션 ·용인 홀랜드파크 펜션 단지 ·제주 비엔빌 펜션 단지 ·인제 문화마을단지 조성 사업 ·중미산 산림문화 휴양관 ▲일반건설 ·헌산중학교 생활관 증축 공사 ·한겨레학교 신축 공사 ·청와대 단청사 공사 수년간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격 주택과 쾌적한 주거공간 연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주)좋은집.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차원 높은 주거 명작을 개발하는 것이 (주)좋은집이 추구하는 세계다. 건축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앞선 기술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상적인 주거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기획팀, 디자인팀, 공사팀 등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단지계획에서 주택설계와 인허가, 건축시공, 인테리어 설계·시공 등에 이르기까지 주택건축의 모든 과정을 통합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자재나 시공 방법에 관해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선진 해외의 사례나 기술을 우리 실정에 맞게 접목시키고 있다. 캐나다 CMHC(캐나다주택공사)와의 협력의향서 체결과 일본의 ICHIURA단지 건설회사와의 제휴 등이 그것이다. (주)좋은집은 설계 단계에서 건축주의 의견을 반영하고, 공사 착공 전에는 시공도면과 자재사양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그러나 비전문가인 건축주는 도면이나 샘플만으로 공간의 느낌을 파악하기 어렵다. 그래서 건축주와 시공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건축 모형과 실사용 주자재를 눈으로 확인하고, 인테리어 디자인에 적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좋은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7 하나빌딩 604호 TEL : 031)726-0500 www.joenzib.co.kr 55평 복층 목조주택 서울대교수마을의 캐나다 정통 목조주택 분당신도시부터 시작된 아파트 물결은 경부고속도로를 건너 수지읍 쪽으로 방향을 틀어 수지신도시로 이어진다. 더 이상 흘러갈 곳이 없자, 서서히 광교산 골짜기로 파고든다. 신봉리 삼성 쉐르빌을 지나자, 광교산 자락 30세대 규모의 ‘서울대교수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 단지는 △서울로의 출퇴근 거리 만족 △생활 편의시설 만족 △투자 기대 효과 만족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야산을 따라 길게 늘어선 이 단지에서 유독 눈에 띄는 목조주택이 있다. 마치 학이 날아 오르는 듯한 모습을 한 캐나다 정통 목조주택인데, 연면적 55평(1층 36평, 2층 19평)이지만 실제 평수보다 웅장해 보인다. 내부는 1층에 거실과 주방, 안방, 패밀리 룸, 주인 욕실 및 일반 욕실을, 2층에 방 2개와 서재, 화장실을 배치했다. 1층 거실을 오픈 해 평수보다는 천장고가 압도적이며, 천장까지 이어진 전면창과 벽난로가 포인트다. 건축정보 ·위 치 :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 서울대교수마을 ·건축형태 : 복층 목조주택(외벽 2″×6″, 내벽 2″×4″) ·연 면 적 : 55평(1층 36평, 2층 19평) ·외벽마감재 : 시멘트 하디사이딩(좌우배면), 호주산 벽돌(전면) ·지붕마감재 : 아스팔트 이중그림자 슁글 ·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핸디코트 ·바닥마감재 : 온돌마루(거실, 방), 이태리 타일(현관) ·창 호 재 : 시스템 창호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91평 3층 철근콘크리트+목구조 호수를 품에 안은 집 현대 감각을 잘 표현한 심플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주택이다. 층별 역할이 분명하고, 각 덩어리의 역할도 센터를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조화를 이룬 집이다. 골조는 지하층과 1층이 철근콘크리트조이고, 2층은 전형적인 목구조 방식을 택했다. 1층에는 거실을 중심으로 우측에 주방이, 좌측에 부부침실이 위치한다. 2층까지 오픈시킨 거실 전면창으로 그림 같은 호수 풍경이 펼쳐진다. 이 같은 풍경은 우측의 주방과 좌측의 부부침실에서도 조망할 수 있다. 2층 양옆으로 배치한 방들은 오픈 된 다락 구조다. 1층과 2층이 깔끔한 현대 이미지와 자연미를 강조하고, 지하층은 편안한 전원풍의 이미지를 담았다. 특별한 공간으로, 바(Bar)식 주방과 사우나실, 와인저장실이 있다. 특히 바에서 이어진 ‘선큰 가든’이 눈길을 끈다. 기본 배치는 건물을 대지 뒤쪽으로 밀어 마당 면적을 최대로 확보했고, 마당과 앞길 간의 단 차를 이용해 마당 밑 지하에 차고를 만들었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건축형태 : 철근콘크리트+목구조 ·연 면 적 : 91평(지하 22평, 1층 40평, 2층 29평) ·외벽마감재 : 호주산 벽돌, 시다 베벨사이딩 ·지붕마감재 : 동판기와 ·내벽마감재 : VP 도장, 벽지, 바, 핸디코트 ·바닥마감재 : 온돌마루, 강화마루, P-타일 ·단 열 재 : 인슐레이션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가스보일러 70평 복층 목조주택 노블랜드, 친환경 건강 전원주택 전원주택 전문 시공업체인 (주)좋은집이 용인시 광교산자락 대지 8000여 평에 50∼60평형대의 34개 동으로 조성한 전원주택단지 노블랜드.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한 노블랜드는, 캐나다주택공사(CMHC)의 선진 기술을 한국 실정에 맞게 응용 시공했으며,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로부터 감리를 받은 검증된 단지다. 구조재는 우수한 규격과 품질의 목재만을 선별 사용했으며, 바닥이나 지붕 구조에는 공학목재인 글루램(Glulam)과 I-JOIST를 사용했다. 호주산 벽돌로 마감해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색을 연출한다. 지붕은 고령산 점토를 고온에서 구워 낸 오지기와다. 바닥 난방은 친환경적인 건식온돌시스템을 도입해 난방비를 절약했다. 창호는 고급 특수목과 견고한 알루미늄을 결합한 독일 시스템창호를 사용했다. 공용공간은 천연페인트를, 각 침실은 국산 소나무로 만든 천연 숯을 엄선 가공 처리한 숯벽지로 마감했다. 바닥마감재는 원목에 함침처리를 병행해 나뭇결과 색상이 선명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동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 ·건축형태 : 공학목재+경량목구조 ·연 면 적 : 69.24평 ·외벽마감재 : 호주산벽돌+드라이비트 ·지붕마감재 : 오지기와 ·내벽마감재 : 천연VP+천연숯벽지 ·바닥마감재 : 전통 온돌마루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좋은생각으로 좋은 사람이 만드는(주)좋은집
-
-
건축주 스스로 짓는, 영국의 전원주택
- 세계의 목조주택 건축주 스스로 짓는, 영국의 전원주택 포톤은 영국 전원에 위치한 전통주택이 지닌 특징을 잡아 새롭게 전원주택을 구성하였다. 건축사들이 2년여에 걸쳐 개발한 프로그램은 전통 건축기술, 목수(職人)의 기능, 분위기 그리고 21세기의 신기술이 빚어낸 색다른 전원주택이다. 여기에서는 포톤사의 긍지를 담은 ‘헤리티지(Heritage)’ 시리즈를 소개하고자 한다. 영국 전원주택의 독특한 건축 방식은 ‘셀프 빌드 시스템(Self Build System)’이다. 기본적인 골재공사만 건축시공회사에서 하며, 나머지는 건축주가 직접 자재를 구입하고 인부들을 불러모아서 짓는 방식이다. 이러한 건축방식이 영국에서 자리를 잡은 이유는 높은 인건비와 까다로운 건축주의 취향을 일일이 다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축시공회사는 기본적인 골재의 성능을 향후 60년 동안 보증해 주어야 하며 주택보험에도 가입해야 한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완충 장치들 때문에 건축주들은 별 어려움 없이 골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 즉 내·외장재와 Built in 자재를 구입하여 인부들을 모아서 별 어려움 없이 전원주택을 짓고 있다. 간혹 3개월 만에 끝낼 수 있는 공사를 건축주 스스로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으면서 5개월 이상 짓기도 한다. 골재와 골재시공만 전문적으로 영국에서는 현재 ‘셀프 빌드 시스템’으로 전원주택을 짓은 일이 일반화되어 있으며, 간혹 대형 건축회사가 타운을 조성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자기 손으로 집을 짓는 기쁨을 누리기를 원한다. 그래서 골재와 골재시공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Design & Materials, The Cottage, English Heritage Building, Custom Homes 등 상당히 많은 건축회사들이 있다. 또한 이러한 건축회사들은 단순히 골재만을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골재시공과 아울러 전체적인 시공에 관하여 가이드를 해준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영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아름다운 Queen Anne 스타일이나 전통적인 기둥 보 방식의 주택 골재를 납품하고 있다. 이러한 골재들은 아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생산되며 사후 보증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주택을 시공할 때 도입할 예정인 ‘주택성능보증제도’에 따른 규격과 같은 것이다. 영국에서는 NHBC(National Housing Build Council)라는 곳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아야 하며, ISO의 기본이 된 BS(British Standard)의 BS-5750 Part 2에 명시된 기준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 이런 품질 관련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기에 60년 동안 골재에 대한 성능보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기준을 엄격하게 지켜서 영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회사가‘포톤(Potton)’이다. 영국 목재 골조회사로는 최초로 BS-5750 Part 2 품질관리 시스템에 합격했다. 포톤은 건축주에게 전문설계도, 구조계산서, 실험보고서의 건물인증서류를 전달해 준다. ■글 박 일〈쿠와하라 코리아 한국운송담당, 02-523-8854〉 ■www.potton.co.uk **영국 주택성능보증제도(NHBC)** 주택성능보증제도를 운영하는 NHBC는 주택업자뿐만 아니라 주택공급에 관련된 많은 단체의 대표로 구성된 협의희(council)이다. 협의회(Council)의 멤버 중 2/3는 소비자의 이익을 반영하는 자, 주택금융기관(Building society)의 전문가, 도시계획가, 평가사(surveyor), 건축가, 노조의 스태프로 구성된다. 나머지 1/3은 건축업자들이다. 협의회는 영국주택의 기준을 향상시키는 것에 관심을 가지며, NHBC의 활동과 업무를 위한 일정 계획을 제시한다. NHBC의 주된 결정은 이사회(board of directors)가 한다. 이사회는 의장, NHBC의 최고 행정가 및 부행정가, NHBC의 스코틀랜드 및 북아일랜드 위원회에서 각각 선출된 2명의 의장, NHBC의 기준 및 운영 위원회에서 선출된 의장들, 주택저당협회(Council of Mortgage Lenders)의 대표 2명, 왕립 평가기관의 대표 1명, 왕립 건축학회 대표 1명, 주택건축자 대표 2명으로 구성된다. NHBC는 6억5000만 파운드의 보험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00만 호의 주택을 보증했다. 현재 매년 NHBC가 보증하는 주택의 총 건설비용은 70억 파운드에 달하며, 1996, 1997년 중 NHBC는 보험료로 약 136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특징은 민간의 자주적인 제도로 보증업무가 이루어졌으며, 정부가 법률을 통한 강제제도로 만들려고 한 것에 항의하여 자체적인 제도의 기준이나 내용을 소비자지향으로 변화시킴으로써 확대·발전했다는 점이다. 즉, 제도발족 초기의 하자에 대한 보증은 2년이었으나, 정부가 이를 법적으로 강화하려고 하자 자발적으로 10년 보증을 채용했다. 또한 공공기관에 의한 검사를 회피하기 위해 엄격한 건설기준을 만들고 지키도록 한 것이 이러한 사례다. 다음으로 하자처리를 보험으로 담보하는 점이다. 이 점에서 프랑스의 보험제도와 유사한 듯하지만 다소 차이가 있다. 즉, 프랑스의 경우는 구조물과 관련된 보험가입회사가 하자처리비용을 지불하고, 추후에 건축업자 등이 가입한 10년 책임보험을 취급하는 회사에게 요청하는 체제이다. 여기에 비해 영국의 경우는 등록된 건축업자의 책임은 원칙적으로 검사증 발행 후 2년에 불과하며 그 후는 소멸한다. 3년째부터 10년까지 발생하는 구조상의 손해에 대해서는 그 주택을 건설하고 판매한 등록업자와 관계없이 NHBC가 보험에 의해 수선하는 것이다. 생산자의 책임과는 무관계한 주택고유의 위험을 보험에 의해 처리하는 것이다.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건축주 스스로 짓는, 영국의 전원주택
-
-
산림청 주최, 아름다운목조주택 금상 수상 튼튼함,아름다움,편리함을 갖춘 목조주택
- 잘 지은 목조주택 산림청 주최, 아름다운목조주택 금상 수상 튼튼함,아름다움,편리함을 갖춘 목조주택 분당 구미동 우성 캐릭터빌에 위치한 장진경 씨 댁은 140평의 대지에 건평 74평의 2층 목조주택이다. 외국생활을 통해 목조주택의 장점을 몸소 체험한 건축주는 전형적인 한국식 주택의 틀을 깨고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고집했다. 정방형 평면 중심에 계단을 주고 오른쪽에 거실, 왼쪽에 서재와 세탁실, 현관 반대편에 주방을 배치해 생활의 편리함과 기능적 공간 분할을 시도했다. 튼튼함과 아름다움, 편리함을 두루 갖춘 이 집은 산림청이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목조주택 선발대회’ 금상 수상작이다. “좋은 집들이 많았을 텐데, 저희 집에 금상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산림청이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목조주택 선발대회’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분당 구미동 목조주택의 건축주 장진경 씨는 수줍은 얼굴로 수상소감을 전하고 목조주택 예찬으로 말을 잇는다. “외국생활을 하며 목조주택의 장점을 몸소 체험했기에 한국에서도 목조주택을 짓고 살게 됐어요. 나무가 숨을 쉬는 집이라 실내공기가 쾌적해서인지, 아침에 눈을 뜨면 기분까지 상쾌해져요. 게다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서 한번 살아본 사람은 목조주택을 고집할 수밖에 없어요.” 건축주는 사업차 방문한 미국에서 목조주택 건축현장을 보고 ‘저런 집에서 어떻게 사나’ 걱정을 했었다. 그러나 살면 살수록 나무가 주는 쾌적함에 빠져들어 목조주택 예찬가가 됐다. 2000년 초 한국에 들어와 분당 구미동에 있는 친정집에 방문했다가 바로 옆 목조주택 단지 우성 캐릭터빌을 발견, 뉴질랜드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들어와 살게 됐다. “진작에 이런 곳이 있는 줄 알았으면 뉴질랜드까지 나가서 살지 않았을 거예요. 그 당시 답답한 서울생활에 지칠 대로 지쳐있었거든요. 서울은 사람 살 만한 곳이 못된다고 생각하던 차에 사업상 뉴질랜드에 자주 가게 돼서 그 곳에 집을 마련한 거죠.” 건축주 장진경 씨의 집은 140평의 대지에 건평 74평으로 지은 2층 목조주택이다.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실내 정원이 계단 옆에 꾸며져 있다. 꽃과 나무, 연못과 물레방아까지, 갖출 것은 다 갖췄다. 이 연못은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동시에, 실내 습도를 조절해 주고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준다. 실내 정원을 중심으로 오른쪽은 공용공간인 거실이 있고, 왼쪽으로는 서재와 욕실, 세탁실이 있다. ‘단독주택의 거실은 춥다’는 선입견과 달리 온기가 느껴지는 것은 벽난로 때문이 아닐까. 사실 벽난로가 거실 공기 전체를 따뜻하게 데워주지는 못하지만 벽난로 바로 앞에 앉아 있으면 몸의 긴장이 풀리고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거실은 주방을 통해 식당과 연결되고, 그 바깥쪽에 널찍한 덱(Deck)이 있다. 거실에 앉아 밖을 바라보니 덱과 계단, 그리고 지붕에 눈이 쌓여 한겨울임을 실감하게 한다. 2층에 있는 세 개의 방은 개인공간이다. 부부침실은 드레스룸과 부부욕실을 갖추고 있고, 나머지 방 두 개는 딸들의 방이다. 이렇듯 공용공간과 개인공간을 분할해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오래 살집이기에 튼튼함, 아름다움, 편리함을 모두 갖춘 집을 원했고 2년 동안 살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아무리 잘 지은 집이라도 가꾸지 않으면 소용없는 일이에요. 문제가 생기기 전에 꼼꼼히 살펴 유지보수하면 100년 이상 살 수 있는 게 목조주택이죠. 언젠가 둘째 딸이 결혼을 하면 부부가 함께 노년을 보낼 집이라는 생각으로 가꾸며 살고 있어요.” 단지 입구에 있는 소나무 동산을 시작으로 16가구가 비슷한 시기에 입주를 했기에 가족처럼 친하게 지낸다. 이웃끼리 창 너머 눈인사를 건네고, 마당이 넓은 집에 모여 작은 음악회와 바비큐파티를 하는 등, 더불어 사는 재미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집이다. 田 글 박헤나 / 사진 이혜연 기자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분당구 구미동 ·건축형태 : 2층 목조주택 ·부지면적 : 140평 ·건축면적 : 74평(1층 47평, 2층 27평) ·실내구조 : 1층-방 1, 거실, 주방, 식당, 다용도실, 세탁실, 욕실, 덱 2층-방 3, 부부욕실, 드레스룸, 욕실 ·외벽마감 : 시멘트사이딩 ·내벽마감 : 천연페인트, 실크벽지 ·창 호 재 : 수입 시스템 창호 ·지붕마감 : 아스팔트싱글 ·바닥마감 : 원목온돌마루 ·난방형태 : 심야전기보일러 ·식수공급 : 상수도 ·공사기간 : 2000년 3월∼8월 ·건축비용 : 평당 530만원 ■설 계 : 미추건축(02-575-8086) ■시 공 : 머릿돌(02-577-2983) 심·사·평 심사위원장 한재수 산림청이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목조주택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장진경 씨 댁은 규모가 비교적 큰 편이라는 강점도 있지만 위치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이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한 전원형 목조주택이 아니라 분할된 택지에 순응해야 하는 도시형 목조 건축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평면구성에 있어 한국적인 생활양식에의 적합성과 특성이 두드러진 주택입니다. 우선 이 집의 평면형태를 살펴보면 정방형 평면 중심에 계단실을 코아(Core)로 1층은 주방, 식당, 거실, 손님방으로 두고 2층에 주인 침실을 둔 전형적인 코로니얼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만약 이 집의 이층과 계단실을 해체한다면 영락없이 경상도일대와 서울의 북촌일대에 분포되어 있는 ㅁ 자형 중정식 주택과 유사한 구성을 갖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집의 배치는 대부분의 주택건축이 전면의 정원을 넓게 잡고 애호하고 있는 점에 반하여 이 집은 후원에 덱(Deck)을 내어 정원과 연결시켜 적극 활용하고 있는 점입니다. 특히 주방과 거실과 연결된 후원의 덱은 뒷집의 높은 축대를 전면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약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것을 배경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진 집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목조건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이 집 주인의 삶 속에서 비록 모습은 미국식 경골 목조의 형태를 지녔다 하더라도 은연중 배어 있는 변할 수 없는 한국인의 정주, 귀소 본능 같은 것들이 스며 있는 것을 느껴지게 하고 있습니다. 이 집은 도시형 구조와 한국적 생활공간으로의 전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미래 지향적 의미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INTERVIEW (주)머릿돌 이 정 현 대표 아름다운목조주택 금상 수상, 주택 시공에 대해…, 구미동 우성 캐릭터빌은 고급주택단지를 컨셉으로 조성했습니다. 총 16가구 중 머릿돌이 7가구를 시공했으며 골조와 창호는 수입자재를 사용했으나 내부마감과 몰딩, 도어는 국내에서 제작한 것입니다. 자재는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목재를 사용했으며, 목조주택의 장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시공했습니다. 목조주택의 장점은… 무엇보다 자원이 절약된다는 것입니다. 목조주택은 단열성이 좋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부가 습하면 내부는 습함을 줄여주고, 외부가 건조하면 내부는 건조함을 줄여 쾌적한 거주 환경을 조성해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집입니다. 목조주택 활성화를 위한 선결 과제는… 목조주택에 사용되는 구조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고, 비숙련공이나 개인목수에 의해 건축되는 경우에 부실공사의 우려가 있습니다. 건축주는 적은 비용으로 집을 지으려 하고, 시공사들은 비용에 맞춰 자재를 고르다 보니 주택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주택건축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시스템이 마련돼 단지형 건축이 이루어져야 목조주택업계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산림청 주최, 아름다운목조주택 금상 수상 튼튼함,아름다움,편리함을 갖춘 목조주택
-
-
현대적 디자인과 실용성 돋보이는 57평 2층 스틸하우스
- 산뜻한 전원주택 현대적 디자인과 실용성 돋보이는 57평 2층 스틸하우스 이원영 윤선진씨 댁은 57평 규모로 지어진 2층 스틸하우스로 1층과 2층이 각각 38평, 18평의 면적을 이루고 있다. 단순한 라인을 기본으로 한 외관에서는 현대적인 느낌이 강하게 풍기는데, 드라이비트로 마감한 외벽을 파스텔톤으로 처리해 그 같은 느낌을 더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형태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멋스러움이 등한시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현관에서 시작해 후면까지 이어지는 동선 긴 데크와 각각의 공간을 구분 짓는 물매느린 겹지붕에서는 여느 전원주택 못지않은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또한 데크에 마련해 둔 자그마한 원목탁자와 의자들 거기에 정원을 가로질러 깔아놓은 침목 등에서는 전원생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언젠가라는 기대감에 구입해 두었던 지금의 부지에 집을 앉히는 데만도 10년이라는 적잖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이라는 시간보다는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기대가 더 큰 것이 사실입니다.] 이원영 윤선진씨 부부는 지난 6월,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이 곳 파주시 교하면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주택을 시공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개월, 하지만 이 곳 부지에 집을 앉히기까지는 결코 만만치 않은 기다림이 필요했다. 건축주는 이미 10여 년 전, 전원생활을 위해 부지를 구입해 둔 상태였다. 하지만 당장에 이삿짐을 꾸리기에는 여러 여건이 여의치 않았고 게다가 마음이 앞서 구입한 부지고 보니 어느 정도의 시간적 여유는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하루 하루 미뤄 온 것이 ‘강산이 한번 바뀐다’는 10년의 세월이었다. 결코 짧은 기간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무의미하게 흘려보낸 시간만도 아니었다. 전원생활에 대해 언제라고 딱히 기간을 정해 놓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반드시’라는 전제조건이 있었기에 나름대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서두르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급할 게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일면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아무리 이상적인 생활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여건에 따라 많은 차이가 생길 수 있고, 만약 이를 무시하고 섣불리 뛰어든다면 그만큼 실패할 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으니까요.” 어느 정도의 여건이 갖춰진 시점에서는 무엇보다 주택건축에 대한 정보수집에 많은 노력을 기우렸다. 1, 2년 살고 말 집이 아니기에 아무리 사소한 부분이라도 쉽게 넘길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전원주택이라고 하면 우선 목조주택을 생각하게 되잖아요. 저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박람회와 관련자료를 찾아보면서 조금 더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목조주택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런 이유에서 목조주택은 전원주택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보다 다양한 구조재들이 선보이면서 수요층의 선호도에도 작은 변화가 일고 있는데, 특히 스틸하우스의 경우는 그 성장세가 가히 폭발적이라 할만하다. 건축주 역시 주택의 구조재 선택에 있어 여느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처음에는 무조건 목조주택을 지어야 할 것 같은 생각마저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집들을 찾아다니며 각각의 구조재들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해 나가던 중 알게 된 스틸하우스에 적잖은 매력을 느끼게 됐다. 특히, 스틸하우스 전문시공업체인 ‘시스템 건축’을 알게 되면서 그 같은 관심은 점차 확신으로 굳어져 갔다. 스틸하우스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장 잘 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철을 이용해 지어진 집’이라는 선입견이라고 설명하는 시스템건축의 안병기 부장은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는 그 건축방식과 벽체구성은 물론 각종 마감재에 있어서도 전혀 차이가 없어 외형만을 가지고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를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다만 주택의 뼈대를 형성하는 구조재에 있어 목조주택이 2×4나 2×6의 목재를 사용하는 반면, 스틸하우스는 이들 각재 대신 아연도금강판을 사용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스틸하우스의 장점 중 하나로 꼽히는 저렴한 건축비용에 대해 “구조재에 대한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하지만 요즘은 목조주택 수준의 건축비가 요구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원영 윤선진씨 댁은 57평 규모로 지어진 2층 스틸하우스로 1층과 2층이 각각 38평, 18평의 면적을 이루고 있다. 단순한 라인을 기본으로 한 외관에서는 현대적인 느낌이 강하게 풍기는데, 드라이비트로 마감한 외벽을 파스텔톤으로 처리해 그 같은 느낌을 더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도록 했다. 외관상 단순한 형태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멋스러움이 등한시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현관에서 시작해 후면까지 이어지는 동선 긴 데크와 각각의 공간을 구분 짓는 물매느린 겹지붕에서는 여느 전원주택 못지않은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또한 데크에 마련해 둔 자그마한 원목탁자와 의자들 거기에 정원을 가로질러 깔아놓은 침목 등에서는 전원생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외에도 지붕선과는 별도로 마련한 처마형식의 구조물은 형태적 안정감과 함께 기능적인 면을 강조시켜 놓은 것으로 익스테리어적인 측면에서도 돋보이는 부분으로 꼽을 만 하다. 실내분위기에 있어서도 복잡하지 않은 공간구성을 통해 깔끔한 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있는데, 1층의 경우 거실을 기준으로 주방 겸 식당은 물론 부부침실 그리고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들이 연결선상에 놓일 수 있도록 설계가 이뤄졌으며 2층 역시 각각의 방과 화장실은 가족실을 기준으로 연결성을 감안해 공간배치가 이뤄졌다. 또한 여느 전원주택들과는 달리 보다 넓은 바닥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천장의 대부분을 반자로 처리하면서도 측면의 일부분을 2층까지 오픈시켜 나름대로의 연결성을 부여하고 있는 점도 특이한 부분이다. 이외에도 각각의 공간들은 그 활용에 맞춘 설계와 시공이 이뤄졌는데, 우선 부부침실에는 별도의 드레스룸과 욕실을 갖춰 독립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 겸 식당은 다소 협소한 공간임에도 불구, 별도의 수납공간을 마련해 효과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또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밑 여유공간을 활용한 창고 역시 공간활용적 측면에서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다. 2층의 경우는 1층 천장의 대부분을 반자로 처리한 덕에 보다 여유로운 공간활용이 가능해졌는데, 우선 운동기구를 갖춰놓을 정도로 널찍한 가족실은 물론, 주말이면 어김없이 이 곳을 찾는 자녀들과 손주들을 위한 2개의 널찍한 방과 화장실을 마련, 층간 독립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田 ■ 글 사진 정철훈 ■ 건축정보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건축형태 : 2층 스틸하우스 ·건축면적 : 57.47평 (1층-38.72평, 2층-18.75평) ·대지면적 : 1백70평 ·공사기간 : 2002년 3월~5월 ·실내구조 : 1층-거실, 침실(드레스룸), 주방 겸 식당, 화장실2, 다용도실 2층-가족실, 방2, 화장실 ·외부마감 : 드라이비트 ·내부마감 : 벽지 ·창호재 : 시스템 창호 ·단열재 : 인슐레이션 ·지붕마감 : 아스팔트싱글 ·바닥마감 : 온돌마루 ·난방시설 : 심야전기보일러 ·건축비용 : 평당 2백50만원 ■ 설계 및 시공 : 시스템건축 031-909-1456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현대적 디자인과 실용성 돋보이는 57평 2층 스틸하우스
-
-
핀란드 자재로 지은 2층 조립식 목조주택
- 전망 좋은 집 핀란드 자재로 지은 2층 조립식 목조주택 얼마 전 양평 오빈리에 있는 리버힐타운에 새집을 짓고 전원생활을 시작한 강봉조씨는 요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새로운 삶에 푹 빠져있다. 널찍한 정원에 갖가지 화초와 나무를 한껏 심어 놓고 아침 일찍부터 물을 대고 이를 다듬는데 여념이 없다. 이 집은 60평 규모의 핀란드식 2층 목조주택이다. 핀란드에서 규격에 맞춰 제작한 것을 그대로 들여와 조립한 것인데, 때문에 외형에 있어서나 구조에 있어서 핀란드의 주택양식이 많이 베어있으며 특히 난방이 비교적 잘 되어있다. 요즘 강봉조씨는 매일 아침이 새롭다고 한다. 서울에서 생활할 때는 언제나 아침이면 어김없이 맞이해야만 했던 기관지 통증을 이제는 더 이상 겪지 안아도 돼 너무나 기쁘고, 또 무엇보다도 자신이 좋아하는 화초와 나무를 맘껏 기를 수 있어 좋단다. 얼마 전 양평 오빈리에 있는 리버힐타운에 새집을 짓고 전원생활을 시작한 강씨는 요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새로운 삶에 푹 빠져있다. 널찍한 정원에 갖가지 화초와 나무를 한껏 심어 놓고 아침 일찍부터 물을 대고 이를 다듬는데 여념이 없다. 강씨의 집은 60평 규모의 핀란드식 2층 목조주택이다. 시공은 핀란드 목조주택 전문시공업체인 (주)우드캐슬에서 했는데, 목재의 산지인 핀란드에서 규격에 맞춰 제작한 것을 그대로 들여와 조립한 것이다. 때문에 외형에 있어서나 구조에 있어서 핀란드의 주택양식이 많이 베어있으며 특히 난방이 비교적 잘 되어있다. 핀란드는 추운 지방에 위치한 나라이다. 따라서 주택을 비롯한 모든 건물의 난방기술이 발달해 있고 또 이러한 핀란드의 주택건축기술이 고스란히 스며있는 이 집도 난방에 있어서 탁월함을 보이는 것이다. 건축주 강씨가 목조주택을 선택한 것은 건강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는 서울에서 생활할 당시 심한 기관지 통증을 앓고 있었다. 잠을 잘 때면 언제나 마스크를 해야 할 정도였으며, 그렇게 하고서도 매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기관지에서의 통증을 느껴야만 했다. 그 때문에 그는 탁한 공기의 도시를 떠나 이곳으로의 이주를 결심하게 되었고 집도 우리 건강에 이롭다는 목조주택을 지은 것이다. 그리고 지금, 입주한지 이제 채 한달이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그는 기관지의 통증이 거의 사라진 것을 느낀다. 이 집의 실내구조는 건축주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것이다. 강씨는 이집을 전원주택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 집으로 꾸미고 싶었다. 그래서 거실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2층까지 오픈 시킴으로써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이곳의 창들을 최대한 커다랗게 설계하고 천창까지 만들어 자연을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안방을 비롯한 프라이버시공간들은 모두 2층에 배치해 사생활을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정원은 강씨가 직접 꾸몄다. 마당 둘레를 감싸고 있는 울타리의 정원수들도 자신이 직접 구입해 심었고, 축대에 심은 각종 화초들도 자신이 직접 심고 가꾸었다. 그런데 이렇게 꾸며진 정원은 전문가의 솜씨 못지 않다. 울타리의 향나무와 데크 앞으로 가지런히 심어진 소나무와 향나무, 축대의 돌 사이사이로 얼굴을 내민 철쭉은 이 집에 전원주택의 이미지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 집은 이른 새벽 가장 먼저 아침햇살을 정면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동남향 집이다. 이는 강씨가 집터를 고를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으로 그는 자신이 기르는 나무와 화초가 햇살을 한껏 받고 잘 자랄 수 있는 동남향의 부지를 고집했다. 그리고 많은 노력 끝에 이곳 오빈리 리버힐 타운에서 자신이 원하는 그런 집터를 발견했다. 이 터를 만나기까지 그는 내노라하는 많은 전원주택지를 수없이 찾아 다녔다. 그것도 남들은 다니기 꺼리는 겨울철을 이용해서. 이는 그 나름대로 집터를 고르는 방식이 있기 때문이었는데, 그는 “꽃이 만발하고 녹음이 짖으며, 햇살이 좋은 계절에는 어느 땅이나 좋아 보이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전원생활에서 지내기 가장 어렵다는 계절, 겨울에 보아야 만이 그 터의 진면모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지금의 집터 역시 그가 겨울에 선택한 것이다. 유난히도 많은 눈으로 바깥 나들이가 그리 쉽지 않았던 지난해 겨울 그는 여전히 가평을 중심으로 자신의 전원생활을 위한 터를 찾아 헤맸다. 그러나 이곳에서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오빈리 리버힐 타운을 들르게 되었다. 그런데 그곳에 자신이 꿈에도 그리던 그런 터가 있는 것이다. 그것도 모두 분양이 되고 마지막으로 남은 채로. 그래서 그는 이튿날 서둘러 현장소장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이 땅 1백95평을 평당 50만원에 구입했다. 그리고 이 땅에 전원주택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멋들어진 2층 목조주택을 지었다. 새와 나무 자연을 좋아하는 그는 오래 전부터 숱하게 전원생활을 동경해왔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수 차례 미루다 이제야 시작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그는 요즘 이제껏 미뤄온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을 요량인 듯 남들보다 몇 배 부지런을 떤다.田 ■ 글·사진 김성용 ■ 건축정보 위치: 경기 양평군 양평읍 오빈1리 ‘리버힐 타운’ 부지면적: 단지내 부지 1백95백평 부지구입년도: 2000년 ·부지구입가격: 평당 50만원 건축형태: 조립식 2층 목조주택 건축면적: 60평(1층 38평, 2층 22평) 공사기간: 2000년 11월~12월(1 1/2개월) 실내구조: 1층-방1, 거실, 주방, 식당, 세탁실, 욕실 2층-방3, 거실, 욕실 ·벽체구조: 팀버패널(핀란드산) 지붕마감: 금속기와 ·바닥재: 온돌마루 난방시설: 심야전기보일러 건축비: 평당 4백만원 ■ 설계 및 시공: 우드캐슬(주) 031-919-3361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핀란드 자재로 지은 2층 조립식 목조주택
-
-
아기자기한 설계미 돋보이는 일본의 주택
- 세계의 주택 Japan 아기자기한 설계미 돋보이는 일본의 주택 일본에서는 최근 철골구조의 주택건축이 유행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집들이 일본에서 흔한 삼나무(스기)를 이용해 기둥을 세우고 보를 걸치는 전통적인 축조방식으로 지어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업체에서 개량된 기둥-보 구조방식과 조립 방식을 개발해 많은 집들을 짓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단독주택 건설전문업체인 다이와 하우스의 경우 전통적인 구조방식의 주택공법을 응용해 철골축조-패널 병합방식의 주택을 짓고 있다. 이 방식은 철골구조(기둥)에 두 개의 내력 패널 frame을 끼워 넣어 전체 구조를 일체화시키는 방식으로 주택의 안전성을 높였다. 설계에 있어서 일본집들은 특히 실용적이다. 모든 공간을 쓰임새 있게 활용했을 뿐 아니라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감각적인 미를 최대 살리고 있다. 1층과 2층의 연결이 자연스럽고 방마다 독립적인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 최근에 지은 집들은 과거에 비해 거실과 부엌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창문의 크기와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있다. 글 진선영 / 자료제공 일본 다이와하우스 Plan No.1 Point 수납공간을 각각의 방에 설치해 공간활용을 최대한 살려 설계. 1층면적:48.90㎡ 2층면적:50.56㎡ 연면적:99.46㎡(30.08평) Plan No.2 Point 여유있는 안방으로 부부끼리 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 1층면적:58.95㎡ 2층면적:60.60㎡ 연면적:119.55㎡(36.16평) Plan No.3 Point 여유있는 거실엔 많은 손님을 초대해 파티를 열 수 있도록 설계 1층면적:51.39㎡ 2층면적:53.04㎡ 연면적:104.43㎡(31.59평) Plan No.4 Point 계단 밑의 수납장이 돋보이며 집안 전체적으로 공간 활용을 최대한 살리도록 설계. 1층면적:57.24㎡ 2층면적:53.04㎡ 연면적:110.28㎡(33.35평) Plan No.5 Point 응접실과 접한 외실에 다다미를 깔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간 활용을 편리하게 설계. 1층면적:57.24㎡ 2층면적:58.89㎡ 연면적:116.13㎡(35.12평) Plan No.6 Point 1층을 거실 위주로 설계한 반면 2층은 독립성을 강조해 방으로 구성. 1층면적:58.09㎡ 2층면적:58.89㎡ 연면적:116.98㎡(35.38평) Plan No.7 Point 거실에 넓은 여유 공간을 마련해 손님이 왔을때 여유롭고 즐겁게 사용하도록 설계. 1층면적:63.09㎡ 2층면적:64.75㎡ 연면적:127.84㎡(38.67평) Plan No.8 Point 목욕하고 난 후 그대로 침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편리하게 설계. 1층면적:63.09㎡ 2층면적:64.75㎡ 연면적:127.84㎡(38.67평) Plan No.9 Point 안방엔 컴퓨터 코너와 함께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여유있게 설계. 1층면적:68.94㎡ 2층면적:64.75㎡ 연면적:133.69㎡(40.44평) Plan No.10 Point 넓은 응접실에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수납장을 마련해 합리적으로 설계. 1층면적:52.27㎡ 2층면적:53.87㎡ 연면적:106.14㎡(32.10평) Plan No.11 Point 아기자기하게 설계한 1층의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설계. 1층면적:58.89㎡ 2층면적:60.55㎡ 연면적:119.44㎡(36.13평) Plan No.12 Point 안방을 여유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센스 있게 설계. 1층면적:59.75㎡ 2층면적:60.55㎡ 연면적:120.30㎡(36.39평) Plan No.13 Point 독립형의 부엌이 특징으로 손님이 오거나 가족이 식사할 때 편리하도록 설계. 1층면적:60.60㎡ 2층면적:63.92㎡ 연면적:124.52㎡(37.66평) Plan No.14 Point 여유있고 차분한 목욕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2층에 욕실을 설계. 1층면적:66.57㎡ 2층면적:60.55㎡ 연면적:126.12㎡(38.15평) Plan No.15 Point 2층에 비교적 넓게 안방을 설계해 최대한 독립성을 강조. 1층면적:59.75㎡ 2층면적:60.55㎡ 연면적:120.30㎡(36.39평)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아기자기한 설계미 돋보이는 일본의 주택
-
-
절제된 아름다움 돋보이는 일본의 철구조 주택
- 세계의 주택 Japan 절제된 아름다움 돋보이는 일본의 철구조 주택 일본의 주택시장은 국내 주택시장의 내일을 보는 거울이다. 일본시장을 잘 분석해보면 우리 주택의 향후 대책을 세우는 데 적지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과 함께 국내에서도 최근 단독주택의 건축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안정성을 높인 스틸하우스 등 건축방식이 다양해지고 있으면서 국내 단독주택 시장이 다양해진 셈이다. 최근 일본의 철골축조-패널 병합구조는 지진뿐만 아니라 태풍이 심한 기후에 충분히 대비한 신개념 주택양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진과 태풍이 많은 일본 주택의 두드러진 특징은 내진성(耐震性)에 있다. 구조재뿐만 아니라 설비재의 경우에도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전, 강도 등이 철저하게 검증된 자재를 쓴다. 예를 들어 일본에 가서 어떤 집을 방문하려면 먼저 강진에 대비해 특수 설계된 방화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 이 문에는 초내진 금형설비가 장착되어 있다. 현관이나 욕실에는 안전 레일이 설치되어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본의 건축기본법에서는 체계적인 성능시험을 통해 특정 건축재료를 법률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아예 법률로 사용 가능한 건축재료를 명시해 자연재해로부터의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 이와 같은 일본에서 최근 철골구조의 주택건축이 유행하고 있다. 전통적인 일본의 주택구조는 기둥-보(post & beam) 구조방식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집들이 일본에서 흔한 삼나무(스기)를 이용해 기둥을 세우고 보를 걸치는 등 전통적인 축조방식으로 지어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업체에서 개량된 기둥-보 구조방식과 조립식 방식을 개발해 과학적인 집들을 짓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대표적인 단독주택 건설전문업체인 다이와 하우스의 경우 전통적인 구조방식의 주택공법을 응용해 철골축조-패널 병합방식의 주택을 짓고 있다. 이 방식은 철골구조(기둥)에 두 개의 내력 패널 프레임을 끼워 넣어 전체 구조를 일체화시키는 방식이다. 그런 다음 세 개의 철골이 하나로 묶인 구조(triple united system)로 주택의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 특히 이 철골축조-패널 병합구조는 지진뿐만 아니라 태풍이 심한 일본의 기후에 충분히 대비한 점이 돋보인다. 지진과 풍압력을 전달, 분산시키기 위해 기둥, 들보, 트러스, 뼈대 등을 고품질의 볼트로 단단하게 결합한다. 또한 지붕기초 패널과 동제 몸체의 접합에는 강제 지붕패널 접합의 show window를 사용한다. 태풍에 의한 지붕의 피해를 대비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토대에서 주택의 하중을 보다 견고하게 지지하기 위해 동제 가로대를 사용하며, 가로대로부터의 힘을 연결해 마루속의 base에 전하는 연결 기둥에는 동제속을 이용해 내구성을 강화시켰다. 기초와 기둥을 연결하는 토대에는 용융 아연도금을 400g/m 이상 처리한 동제 토대를 쓴다. 외벽 마감재로는 DC system wool, DE system wool, DS system wool 등 세 종류를 채택해 쓴다. 이 외벽재는 모두 석면을 함유하지 않은 세라믹계다. 이처럼 안전성을 기본으로 하는 일본의 주택들은 대부분 에너지 절약 설비 시스템이 설치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동경 아리아케의 일본국제종합전시장(Big Site)에서 열린 ‘Japan Home Show 2000’에서는 최첨단의 에너지 절약 제품인 탄소섬유 발열체를 이용한 원적외선 난방설비, 열선저항식 측정기, 다기능 단열재 등이 선보였다. 이처럼 주택의 건축에서도 에너지 절약 시스템에 철저한 것은 70년대 세계를 강타한 바 있는 오일쇼크 이후라고 한다. 이처럼 철저한 내진, 에너지 효율 설계와 구조에 따라 지어지는 일본의 주택시장 규모는 세계 최대이다. 98년 한 해 동안 일본의 신축주택 가구수는 1백19만8천2백95가구(일본 건설성 자료)였다. 참고적으로 같은 해 미국의 주택건축 가구수는 1백61만 가구에 불과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인구는 1억2천5백만 명이고 미국은 2억7천4백만 명이다. 인구로는 미국의 50%에도 못 미치는 일본이 주택 건축 규모에서는 미국을 앞지른 것이다. 이와 같은 일본에서는 매월 약 4만5천여 가구의 단독주택이 지어진다. 이에 비해 매월 다층 주택 가구수는 약 4만8천여 정도이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건축비율이 비슷하단 얘기다. 이중에서 2×4 목구조로 지어지는 가구수가 매월 6천6백여 가구에 불과한 반면 철골조-패널 병합구조를 포함한 조립주택은 약 1만6천여채가 건축되고 있다. 일본의 주택시장은 국내 주택시장의 내일을 보는 거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단독주택의 건축비율이 일본처럼 높아지는 가운데 안정성을 높인 스틸하우스 등 건축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일본 주택 문화의 전통 ‘다다미’ 일본주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문화는 다다미다. 우리나라 주거에서 온돌문화가 중요하듯 이웃 일본의 주거문화는 다다미 문화인 셈이다. 최근 일본은 새로운 기능의 다다미 제품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며 한때 우리나라 온돌을 이용한 온돌 다다미가 일본내에서 크게 인기를 있은 적도 있다. 하지만 일본내 다다미 수요는 젊은층에서 조금씨 줄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지금도 전체적으로 볼 때 70%이상이 주거에서 다다미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다다미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으나 근래들어 일본문화 개방과 더불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주로 일식집 및 종교집회장 일반주거용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접는 것, 거듭해지는 것, 깔개 등의 어원을 가진 다다미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구사(인초), 돗고(짚매트), 해리(태두리/천)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종류와 디자인도 매우 다양하다. 다다미는 응접실,침실,서재 등의 용도 등 다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다미는 피질인 등심초 자리 특유의 성질로 방의 공기를 정화해 주며, 다다미 한 장에 쓰인 등심초 자리는 5백cc정도의 수분을 흡수하고, 실내가 건조하면 이를 방출시켜 실내를 적정 습도로 유지시켜 준다. 이 등심초 자리는 공기 중에 포함된 유해한 이산화질소를 흡착하는 성질이 뛰어나고 흡착한 이산화질소의 50%~80%는 등심초 자리 내에서 무해한 일산화 질소가 되어 공기 중에 환원하고 있다. 또한 등심초의 향에는 진정 효과가 있어 실내에서 삼림욕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고 있다. 다시말해 등심초 자리가 실내 환경을 정화해 주고 있는 셈이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등심초 자리 표면에 무수한 기공이 스펀지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 공기를 흡입, 배출하기 때문이다. 다다미는 일반적인 바닥 마감재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향과, 감촉, 적절한 탄력성, 동양적인 미의 매력이 있는 바닥재다. 특히 피질인 등심초 자리 자체에 적당한 보온, 보냉성과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 독특한 ‘향’이 자랑이다.田 글 진선영/자료제공 일본대사관 상무과
-
- 주택&인테리어
- 전원&단독주택
-
절제된 아름다움 돋보이는 일본의 철구조 주택
집짓기 정보 검색결과
-
-
['21년 01월호 특집 3] 농가주택 마련하기
- 농가주택 마련하기 시골에 주택을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신축하는 것과 농가를 리모델링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시골에 있는 집이라고 해서 모두 농가 주택이 아니다. 그냥 단독주택인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는 농가주택의 조건과 혜택, 그리고 농지·농가 매수 시 유의할 점에 대해 소개한다. 글 박창배 기자 농가주택의 조건 농가주택(농업인주택)은 농업인의 요건을 갖추고 스스로 농사를 짓는 사람이 집을 지을 때, 각종 정부지원 및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정책이다. 시골에 짓고 있는 집이 모두 농가주택에 해당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농가주택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냥 단독주택인 경우가 많다. 농가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1,000㎡(302.5평) 이상의 농지를 경작 또는 재배하는 자 △농지에 330㎡(100평) 이상의 온실, 비닐하우스 등 경작자 △소 2마리, 돼지, 양 10마리, 닭, 오리, 거위 100마리 이상 또는 꿀벌 10군 이상 사육하는 자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자 △1년 중 120일 이상 축산업에 종사하는 자 △농업 경영을 통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자 등의 농업인 기본 요건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요건을 갖추었거나 갖출 수 있다면 농업인 신청절차(농촌으로 주민등록을 이전, 농지원부 작성, 농업경영체 등록)를 거쳐 농업인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농업인 등록이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바로 농가주택을 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지 660㎡(200평) 이내에 연면적은 150㎡(45평) 이내로 건축해야 하고, 세대주만 가능하다. 단, 무주택자가 아니어도 농가주택 건축은 가능하다. 농가주택의 혜택 일반 주택과 농가 주택은 무엇이 다를까. 농업인 등록 후 농가주택을 짓게 되면 다양한 세제 혜택이 있다. 첫째, 일반주택 양도 시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도심에 일반주택을 소유하고 있던 중에 농가주택을 건축해 각 1채씩 2채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 농가주택을 2년 이상 유지한 채 일반주택을 양도 할 경우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인정한다. 둘째, 농지 등 양도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있다. 농지 소유지가 8년 이상 농촌에 거주하고, 자경한 농지를 양도하면 1년간 1억 원, 5년간 3억 원 이내에서는 양도소득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셋째, 농지보전부담금이 면제된다. 농지를 다른 용도로 전용 할 경우 발생하는 농지보전부담금은 전액 면제되지만, 농지를 전용 한 후 5년 이내 일반인에게는 양도하거나 용도를 변경할 수 없다. 단 농업진흥구역이 아닌 관리지역에 건축한 농업인주택을 5년 이내 농업인이 아닌 일반인에게 매도할 땐 농업인으로서 농업인주택 시 감면받은 농지전용비를 납부하면 매도가 가능하다. 같은 농업인에게 매도하면 감면받은 농지전용비 납부 안 해도 된다. 넷째, 취득세 및 재산세가 절감된다. 농가주택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를 절감해준다. 농가주택의 가장 큰 혜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농가주택 리모델링 주택을 신축할 경우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러울 수 있고, 과정도 많이 번거롭다. 따라서 싸고 허름한 농가를 구입해 리모델링하는 방법도 고려할만하다. 01 농가주택 리모델링 전 모습. 02 벽 일부는 내려 앉았고, 창틀은 벽과 겨우 붙어 있다. 03 기둥을 제외한 모든 내외벽을 철거하는 모습. 04 썩은 기둥 믿부분을 도려내고 새로운 기둥과 접합했다. 더불어 층고를 더 높였다. 리모델링은 무엇보다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개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절차도 매우 간편하다. 신축은 부지 매입부터 건축까지의 전 과정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그러나 농가주택은 이미 지어져 있는 집이기 때문에 매매의 형식만 취하면 된다. 가격도 저렴하다. 관리지역 토지를 구입, 전용을 하게 되면 전용부담금, 대체농지조성비, 내야하고 다시 건축비가 드는 반면 농가주택을 구입해 개조하면 이러한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사실 관리지역에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하고 임시거처를 마련한다 해도 전기가설을 해야 하고 지하수를 파 수도를 쓰게 된다면 그 비용도 상당히 들어간다. 비어있는 농가에는 창고나 축사 등이 딸려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 건물은 흙이나 돌, 나무 등 천연자재로 되어 있다. 개조한 후 주택으로 용도변경하면 별채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농촌주택은 마당이 넓어 아이들 놀이터나 텃밭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농가주택의 단점도 많다. 일단 건축규모가 대부분 작다. 그리고 농촌에는 지적도상 도로가 없는 농가가 많고, 건축법상 문제가 많은 경우도 많아 일반적인 주택매매와는 달리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TIP 농가주택 구입 체크리스트 ▶등기부등본 확인 ▶단독주택 토대지장, 구가옥대장과 건축물대장 ▶도시계획확인원 ▶지적도 ▶ 증개축 가능 여부 ▶농가 지역에 대한 법령 정보 05 상량문을 통해 언제 지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06 농어촌에 있는 빈집들 중에는 대지가 아닌 농지에 있는 경우가 많고 또 무허가 건물일 수도 있다. 대지와 주택 소유주가 서로 다른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07 농가를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토지대장, 건물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가옥대장(일반건축물대장) 등을 떼어 확인해 보아야 한다. 08 헌 농가의 매력은 개조해서 살 수 있다는 것에 있다. 다시 말해 개조가 불가능한 농가는 효용가치가 떨어진다는 뜻이다. 농지와 농가 매수 시 유의할 점 농가주택을 구입할 때는 가급적 관할 군청 담당 공무원 또는 부동산중개사무소 등의 전문가와 상의한 후 매입절차를 밟는 게 좋다. 그리고 후회할 일이 없도록 주의할 사항을 꼭 체크를 하도록 하자. 첫째, 실소유주를 확인하라. 농어촌에 있는 빈집들 중에는 대지가 아닌 농지에 있는 경우가 많고 또 무허가 건물일 수도 있다. 대지와 주택 소유주가 서로 다른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농가를 구입할 때는 땅값만 지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지와 주택 소유주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 주택 소유주가 지상권을 주장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가옥대장이나 건축물대장이 없는 무허가 건축물일 때 이런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지상권이란 건물주와 땅주인이 다른 물건에서 건물에 관한 권리를 말한다. 낡아 허물어져 가는 집이라고 해서 부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전 주인이 알려주지도 않은 다른 사람의 지상권이 있는 경우 건물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수 없게 된다. 매매를 해서 샀지만 서류상으로는 땅만 산 것이다. 따라서 농가를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토지대장, 건물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가옥대장(일반건축물대장) 등을 떼어 확인해 보아야 한다. 반대로 집주인인데 토지소유주는 아닌 경우도 있다. 지상권만 갖고 있다는 것이다. 쓸 만한 집이 주변 시세보다 너무 터무니없이 싸게 나왔다면 이런 집일 가능성이 높다. 둘째, 리모델링이 가능한지 살펴라. 헌 농가의 매력은 개조해서 살 수 있다는 것에 있다. 다시 말해 개조가 불가능한 농가는 효용가치가 떨어진다는 뜻이다. 농가는 많지만 쓸 만한 농가를 찾기란 쉽지 않다. 기둥이나 서까래가 약하면 개조가 불가능하거나 개조해도 뒤탈이 생길 수 있다. 너무 낡아 개조 비용이 과하게 들어가는 농가라면 차라리 새집을 짓는 편이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더 좋을 수 있다. 빈집의 경우 그 집의 내력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과거 집주인이 패가망신했다든가 아니면 나쁜 소문이 도는 흉가라면 살면서도 기분이 찜찜할 것이다. 그래서 그 지역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셋째, 저렴한 매물 조심하고 시세보다 높게 잡아라. 조사하고 있는 지역의 시세보다 평당 금액을 좀 더 높게 생각하고 발품을 팔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과 가족이 원하는 터를 구할 확률이 높아진다. 평균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라면, 어떤 문제가 숨어 있는 매물일까를 따져봐야 한다. 자금이 여유 있다고 첫 단추를 잘못 꿰는 실수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출처: 네이버카페 지성아빠) 넷째, 농사지을 땅의 조건부터 챙겨라. 귀농의 경우라면 집이 우선이 아니라 농사지을 땅의 조건부터 챙겨야 한다. 주변 풍광이 아름답다는 이유만으로 농사짓기에 척박한 땅을 귀농용 농지라고 구입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생각하는 농사에 적합한 토질과 일조량, 농업용수를 먼저 챙기고 최소 3년간의 생활자금 확보방법에 대한 자금 운용 계획을 수립한 후 남는 돈으로 매매를 결정하는 게 좋다.(출처: 네이버카페 지성아빠) TIP 농지물색 & 농지정보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www.fbo.or.kr ●대법원 법원 경매정보 www.courtauction.go.kr ●한국 자산공사 온비드 www.onbid.co.kr ●지적측량, 부동산 실거래가: 스마트 국토정보 앱 m.nsdis.go.kr ●농지 및 산지 취득 농지법: 농지114 www.nongji114.com ●토지이용에 따른 규제: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luris.molit.go.kr ●토양과 작물별 적성도, 토양 특성: 흑토람 www.soil.rda.go.kr 귀농의 경우라면 조망이나 풍경 좋은 집이 우선이 아니라 농사지을 땅의 조건부터 챙겨야 한다. 농촌주택·목조주택 표준설계도 농촌주택표준설계도나 목조주택표준설계도를 사용하면 설계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농촌주택표준설계자료에서는 농어촌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변화된 주거생활을 반영한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열람용과 인허가용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다. 문의 042-610-1940~2 농촌주택 표준설계도 이용절차는? ●배치도 및 건축계획서는 주택건축 예정부지에 맞게 새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건축신고 등의 건축행정절차를 이행하여야 하며, ●세부절차는 허가권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건축행정 업무처리 시 도면 및 서류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www.eais.go.kr)를 통해 전자문서로 제출. (건축법 제14조1항5호 및 시행령 11조3항3호, 건축법 시행규칙 제12조) 목조주택표준설계자료는 국산 목재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저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농산촌 보급형 목조주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표준설계도로 작성해 목조주택 도면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시공 품질 및 일관된 성능의 목조주택을 신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의 (지원정책) 산림청 목재산업과 목재산업정책 042-481-4291 / (개발내용)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02-961-2729 <도면열람 및 제공서비스 이용방법> 산림청 www.forest.go.kr 또는 국립산림과학원 know.nifos.go.kr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21년 01월호 특집 3] 농가주택 마련하기
-
-
【시공 포인트】 우리집 단열, 패시브하게 체크하기
- 집을 짓는다고 생각해 보자. 주택은 어떤 구조와 형태로 지을지, 단열재는 어떤 것이 좋은지, 창호는 어떤 사양을 선택할지…. 이른바 ‘멘붕(멘탈붕괴)’이 오는 건 시간 문제다. 건축주의 상당수는 건축에 문외한인 비전문가다. 대부분 건축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집 짓기를 시작한다. ‘정말 저렇게 하는 게 맞는걸까, 비용은 적절한 것일까’ 등등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하다. 본지가 이번에 마련한 시공포인트는 일반인에게 생소한 건축자재를 소개하고 현장에서의 시공 포인트 등을 알려주는 코너다. 첫 순서로 집이 덮는 이불인 단열재를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 중에서 선정해 소개한다.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취재협조 : 윈코 http://www.winco.co.kr/ 단열 기준 높아져 국토교통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목표는 2025년도 제로에너지하우스 100% 달성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전 단계인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건축물을 시공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단열을 어떻게 하느냐가 건축주와 업계의 큰 관심사가 됐다. 2017년에는 외벽 단열에 대한 기준이 좀 더 높아졌다. 중부지역의 공동주택 외 건축물에 대한 열관류율이 기존 0.27W/㎡k에서 0.26W/㎡k으로, 남부지역은 0.34W/㎡k에서 0.32W/㎡k로, 제주는 0.44W/㎡k에서 0.43W/㎡k으로 바뀌었다. 단열재 두께에 대한 기준은 중부지역의 경우 기존 160mm에서 165mm로, 남부지역은 125mm에서 130mm로 두꺼워졌다(다 등급 기준). 단열재, 뭐가 있나? 01. EPS(스티로폼) 단열재에서 빼 먹을 수 없는 것이 바로 EPS(스티로폼)다. 폴리스틸렌 알갱이(EPS)를 압축, 성형해 만드는 비드(BEAD) 방법을 통해 만들어지며 흔히 스티로폼으로 불린다. 특정 브랜드 이름이지만 단열재 고유 명사로 사용되고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비드법 단열재다. 보통 하얀색 스티로폼은 ‘비드법 1종’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가공·설치가 편리하며 단열성능이 좋아 건축현장에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고온에 약하고 불이 잘 번지고 표면에 공극이 많아 습기가 많은 곳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흰색에 탄소 알갱이를 첨가해 단열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은 ‘비드법 2종’이다. 복사열에 대한 축열성을 보강, 흰생 비드법 1종보다 단열성 높인 제품으로 네오플, 에너포르, 제로폴 등의 브랜드가 있다. 02. 압출법보온판(아이소핑크)폴리스틸렌을 압축해 판재 모양으로 만드는 단열재. 미세한 독립기포 구조내 기체 중 열전도율이 가장 낮은 불상탄소를 총진해 단열재 중 가장 낮은 열전도율을 가진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물에도 강해서 지하층이나 외벽에 많이 시공된다. 하지만 이음새 부분에 열교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폼이 꼭 충전되야 하고 틈새를 완벽히 처리하지 않으면 이음새나 모서리 부분에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03. E보드아이소핑크와 PP보드가 결합된 제품. 결로 현상을 막아주는 우수한 단열재. 요즘 발코니 확장시 많이 사용된다. 접착제를 사용해 벽에 붙여주고 판재와 판재 틈새를 우레탄 폼과 같은 단열재로 꼼꼼히 메워주는 것이 단열성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창가 주변이나 외부와 맞닿은 벽일 경우 기온차로 인한 결로현상이 발생하고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 E보드는 이 점을 잡아주는데 효과적이며 시공도 간편하다. 04. 글라스울Glass Wool현재 주택건축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용융 유리를 섬유상으로 만든 제품으로 1930년대부터 대량 생산돼 미국 단열재시장의 84%, 유럽에서 42%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공되는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의 90% 이상이 글라스울 단열재를 사용하고 있다. 타 단열재에 비해 저렴하고 성능이 좋고, 불연재로 EPS(스티로폼)에 비해 화재에 강하다. 유연하고 세밀해 적은 밀도에서도 단열과 차·방·흡음기능을 해낸다. 또한 칼이나 가위 등으로 쉽게 절단돼 시공이 용이하고 압축 복원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운반, 보관, 취급이 쉽다. 하지만 인체 유해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발암1종으로 구분돼 사용이 금지된 석면과 비교되며, 인체에 유해하지 않느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관련 업체 측은 석면과는 달리 섬유 두께가 굵고 변형이 없기 때문에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단, 몸에 닿이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보호장비를 하고 시공해야 한다. 기능적 단점도 제기됐다. 글라스울은 솜 형태로 돼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아래로 쳐지거나 뭉쳐 벽체 윗부분이 빌 수도 있다는 것. 업체에서도 이를 방지하고자 습기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비닐로 포장한 저밀도 글라스울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단열재로 들어가지 못한 습기가 다른 곳으로 스며들게 돼 비닐 부분과 맞닿은 부재가 부식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보통 목조주택에 사용되는 글라스울의 밀도는 대부분 9kg/㎥을 사용하고 있다. 글라스울을 운반할 때 운송비를 절약하기 위해 압축된 상태로 운반하곤 하는데, 다시 부풀린 다음 시공해야 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그냥 압축된 상태로 시공하는 간혹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단열재와 벽체 사이에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는 원인이 된다. 05. 미네랄울Mineral fiber그라스울이 유리를 재료로 한다면, 미네랄울은 규산칼슘계의 광석을 고온으로 용융해 섬유화한 무기질 인조 광물 섬유 단열재다. 기본적인 미네랄울은 그라스울과 비교해 동일 두께와 열전도 등이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당초부터 건축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개발돼 고열로 벽등에 열 차단용으로 사용돼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축용으로도 개발돼 일반 미네랄울보다 압축강도나 인장강도, 열전도율, 밀도 등을 강화한 제품들도 등장한 상태로 다양한 건축물에 사용되고 있다. 06. 열반사 단열재 내외장재로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표면에 알루미늄 층으로 내구성과 내열성, 내진성, 방음성이 강하며 복사열을 차단하는 복합기능을 갖췄다. 기본적으로 제품이 롤형태로 돼 있어 건축물 시공시 굴곡져서 열교현상이 나타나는 모서리 부분이나 틈새도 빈틈없이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복사열을 차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의 특성상, 단열재 표면과 외장재 사이에 일정폭 이상의 중공층이 존재하도록 시공해야 효과가 있다. 07. 스카이텍SkyTech스카이텍은 천연 광물을 1000도씨 이상에서 융용해 아주 가늘게 뽑아내 섬유화시킨 E-글라스화이바로 만든 하우스랩 단열재다. 가장 큰 특징으로 뛰어난 높은 단열 성능에도 갖춘 투습 방수 기능이다. 상부에는 투습 방수 기능이 추가된 ALGC(Aluminium & Glass-Cloth)를, 하부에는 생활 방수효율이 95%이상인 고순도 알루미늄을 사용해 복사열 차단 효과를 극대화했다. 실제로 자세히 살펴보면 제품에 미세 천공 숨구멍이 있는데, 이를 통해 건축물 내부 습기를 투과시켜 내부 습기와 결로를 방지하고, 단열 기능도 최적화한다. 반사효율도 95%로 매우 높아 여름에는 태양복사열은 외부로 반사시켜 실내 쾌적함을 증대시키고 냉방에너지 사용을 절감해준다. 또한 겨울철에는 내부 난방열을 실내로 반사해 열이 외부로 방출되는 것을 막아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WINCO 측에 따르면 냉난방 예너지 30%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완전불연성으로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고 다른 단열재에 비해 가볍고 유연하며 인장/인열 강도가 높아 시공이 쉽다. 내구성도 50년 이상으로 반영구적이다. E-글라스화이바를 화학적인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꿰매어 생산되는 스카이텍은 현재 유럽의 CE마크, 불연등급 EuroclassA2, 고투습 인증마크 HPV를 획득했다. 까다로운 유럽 건축 기준에도 적합한 상품인 것. 실제로 현재 스카이텍은 프랑스 등 유럽현지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스카이텍의 가장 큰 장점으로 타이벡을 따로 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건축 시공 시 습기를 막기 위해 외벽에 두르는 통기성 있는 투습방수지인 타이벡은 현재 많은 건축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스카이텍은 단열뿐만 아니라 투습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어 단독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WINCO 측은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개정안에 맞는 대안을 제시했다. 벽체(140mm)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개정안에 맞추기 위해 EPS를 50mm 덧붙일 경우 벽체 면적이 상승한다. 하지만 기존 벽체에 스카이텍을 덧붙이는 시공할 경우 8mm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면적 상승을 최소화하고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봤다. WINCO에서 알려주는 스카이텍 시공 시 주의점1. 스카이텍은 앞뒷면이 구분되는 단열재다. 영문 로고가 인쇄된 면이 앞면인데 이 부분이 하늘(외부)를 향하도록 시공해야 한다. 만약 로고가 없을 경우 보다 매끄러운 면이 앞면, 무늬가 있어 울퉁불퉁한 면이 뒷면이다. 2. 제품 끝부분에는 다른 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테이핑 처리돼 있다. 이 부위를 겹쳐서 시공해야한다. 만약, 테이핑 처리가 안됐다면 스카이텍과 동일 성능을 갖춘 전용 테이프를 이용하면 된다. 3. 이음새 부분은 적정히 겹치도록 작업해야 한다. 50mm 정도 겹치도록 타카로 고정한다. 또한 타카를 이용해 고정 시 타카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방수기능이 저하되니 조심해야 한다. 4. 코너나 벨리 등 굴곡이 심한 부위를 시공 시작 기준으로 해야 굴곡면에서 자재가 끊기지 않아 테이프로 덕지덕지 바르지 않을 수 있다. 5. 지붕에 설치 시 서까래 간격 사이로 스카이텍을 여유있게 늘여트려 시공해야 벤트층을 확보할 수 있다. 벤트층은 결로방지 및 복사,단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임으로 주의하자. <in short>내단열&외단열, 그게 그거 아닌가요? 단열 방법에는 내단열과 외단열이 있다. 간단히 설명하면 내단열은 건물 안 쪽에 단열층을 형성하는 것이고 외단열은 건물 밖을 감싸 외측에 단열층을 만드는 것이다. 보기에는 별 다를게 없을 것 같지만, 외단열 방식이 더 높은 효과를 낸다. 외부 공기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내단열은 외부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열교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결로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과거에는 시공이 쉽다는 이유로 내단열을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건축기술 발전으로 외단열로 많이 시공한다. 물론 가장 좋은 건 외·내단열 모두 하는 것이겠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건축자재 발전으로 외단열만으로도 충분한 단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시공 포인트】 우리집 단열, 패시브하게 체크하기
-
-
[SKETCH] 2016 캐나다우드 수퍼-E® 하우스 기술연수
- 2016 캐나다우드 수퍼-E® 하우스 기술연수 수퍼-E 고에너지효율 목조주택 설계와 시공 기술 집중 연수 캐나다우드 수퍼-E® 기술연수는 프레이저 밸리 대학교,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그리고 캐나다 Super E® 사무국과 캐나다 에너지 효율 수출기업 연합이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캐나다의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주택인 R-2000 및 수퍼-E® 표준에 따른 목조주택의 설계와 시공 기술을 캐나다 현지에서 10일 간 배우는 집중 연수프로그램이다.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 7월 5일부터 16일까지 22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해 진행했다. 글 김주원 ㈜하우스스타일 대표 사진제공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www.canadawood.or.kr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내 건축 중인 세계 최고 18층 목조 기숙사 현장 캐나다 프레이저밸리 대학교에서 이뤄진 수퍼-E® 하우스 기술에 관한 이론 교육 캐나다 수퍼-E® 하우스 현장 견학 떠날 땐 제각각, 돌아올 땐 하나 필자는 캐나다우드 수퍼-E® 기술연수에 참여한 교수와 학생, 건축가와 시공사, 빌더와 가구제작자, 건설자재 유통사와 건설관련 기관 근무자, 인테리어 업체, 아파트 익스테리어 업체, 건축 코디네이터까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한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게 가능할 지 의심스러웠다. 그러나 섣부른 우려와 달리 10일 간의 교육은 모두에게 수퍼-E® 하우스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주택사업에 대한 통찰력 등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건축 코디네이터를 하고 있는 필자는 처음부터 교육내용 습득과 함께 교육방식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설 직무교육 현장과 시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연수였다. 교육은 셰이커교도 일원인 티비사 배빗Tibitha Babbitt(1790-1853)이 만들어 쓴 원형톱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셰이커교도는 아름다운 목재가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들은 스스로 만든 ‘도구’로 가구를 디자인하고 제작해 많은 제품을 공급했다. 셰이커교도에서 만든 가구를 사용한 사람들의 요구는 더욱 늘고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하는 선순환구조가 이뤄졌다. 이처럼 시장의 확장과 산업 발전, 나아가 목조주택의 공급확대를 위한 도구, 원자재, 시장, 유통, 수요와 공급의 관계를 셰이커교도 경험을 통한 설명은 꽤나 설득력이 있었다. 수퍼-E® 하우스 기술 적용한 목업하우스 제작 현장 빌딩사이언스 집 짓는 과정은 과학이다. ‘당연한 말을 한다’고 핀잔을 줄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현실은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다뤄 왔다. 지금껏 우리나라 주택 건축시장은 ‘과학적 원리’가 아닌 집 짓는 사람의 ‘풍부한 경험’이 우선이었다. 물론 수많은 경험으로 더 깊은 과학적 원리를 알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경험에 의한 학습으로 완전한 지식을 완성할 수 없다. 수퍼-E® 기술연수 과정에서는 기초와 외벽, 창문, 지붕 구조와 환기 중심으로 기술적 자료를 제시하고, 교육생들은 저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열의 전달경로는 전도와 대류, 복사입니다.” 이것이 빌딩사이언스 개론의 시작이었다. 집을 그릇으로 봤을 때, 어떤 모양의 그릇을 빚을 것인지에 앞서 내용물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게 그릇의 역할이며, 집도 이와 같다고 본 것이다. 수료식 과학은 형용사가 아닌 숫자 연수 기간 내내 우리의 신앙이 된 숫자가 있었다. 바로 ‘1.5ACH’다. 수퍼-E® 하우스에서 요구하는 기밀성능 요구 수치다. 기밀성능 테스트 하나인 ‘블로우어도어 테스트’ 결과인데, 간단히 말하면 ‘1시간 동안 실내 전체 체적에 해당하는 공기를 몇 회 외부와 순환 하는가’를 의미한다. 숫자는 낮을수록 집의 기밀성이 높다는 뜻이다. 일반 주택은 보통 5~6ACH이고, 패시브하우스는 최고 수준인 0.6ACH의 기밀성을 요구한다. 연수 기간 동안 기밀 테스트 외에 집의 성능을 측정하는 다양한 실험과 수치들을 보여줬다. 우리나라 주택건축 현장에서도 이러한 얘기를 논할 수 있을까? ‘마음을 다해 짓는다’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짓는다’ ‘최고급 자재와 성실한 시공’ 등 이런 뻔한 말보다는 “1.5ACH의 고기밀 주택으로 지어 드릴까요?” 라고 집주인에게 물어볼 수 있으면 좋겠다. 품질을 주장하지 않고, 성능을 수치화하고 시각화해 증명하는 일, 이번 연수를 다녀와서 생긴 새로운 관심이다. 수퍼-E® 하우스 기술연수, 참 괜찮다! 캐나다우드 ‘2016 수퍼-E 하우스’ 열어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가 지난 11월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2016 수퍼-E 하우스’ 행사를 진행했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와 캐나다 수퍼-E 사무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수퍼-E 하우스 프로그램을 국내에 널리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캐나다의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 주택으로 목구조에 최적화돼 있는 수퍼-E 하우스는 캐나다 연방정부 천연자원부Natural Resources of Canada에 의해 개발됐다. 에너지를 적게 사용해 환경에 유해하며 기후를 변화시키는 환경 가스를 적게 배출해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1990년대 말부터 일본과 영국, 아일랜드, 중국 등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수퍼-E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2015~2016년에 캐나다 수퍼-E 기술연수에 참가했던 연수생 중 수퍼-E Designate 자격증 시험 합격자에게 자격증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국내 2호 수퍼-E 하우스 인증 및 수퍼-E 하우스 빌더 인증식도 진행했다. 또한, 캐나다 Energy Efficient Exporters’ Alliance(EEEA)와 한국목조건축협회(이하 목건협)과의 품질 인증 기술 접목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이뤄졌다. 이로써 현재 목건협이 시행 중인 ‘5-Star 품질 인증 프로그램’에 수퍼-E 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돼, 보다 높은 수준의 인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SKETCH] 2016 캐나다우드 수퍼-E® 하우스 기술연수
-
-
[NEWS & ISSUE] 친환경 건축디자인 국제심포지엄
- 친환경 건축디자인 국제심포지엄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건축도 예외는 아니다.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건축물에 대한 논의가 수년전부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고효율성을 강조한 패시브하우스 및 제로에너지하우스 등은 요즘 건축계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다. 지난 5월 친환경 건축을 짚어보고 미래 건축 방향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이 전라남도 광주에서 열렸다.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일환으로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한국그린빌딩협의회와 (사)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가 공동 주관한 ‘2016 친환경 건축디자인 국제심포지엄’이 열린 것. ‘미래 주거 담론Healthy, Smart, Zero Energy Housing’이라는 주제로 국내 및 해외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과 토론에 나섰다. 1부에서는 ‘친환경 건축과 미래담론’ 기조세션으로 이승복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의 미래건축의 새로운 트렌드 소개와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선진국의 친환경 건축 발표가 있었다. 이승복 교수는 “현재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으로 이뤄지고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이 인테넷 기반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스마트 BEMS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한 교토대 건축공학과 호코이 슈이치 교수는 ‘일본 친환경주택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소개하며 일본의 목욕문화 특성을 살린 단열성이 뛰어난 욕조와 지열 에너지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전통건축을 살리기 위해 일본 내 시민들의 목조주택 장려 움직임을 소개하며 공감을 샀다. 미국의 그린홈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고배원 이노베이티브 디자인Innovative Design사 대표는 미국 주택들이 돈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개념을 넘어 인간 중심의 빌딩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향후 10년 후 미국 주택건축이 자연친화적이면서 오피스 기능이 더해진 주거환경, IoT가 기반된 화장실과 부엌, 소형주택의 발달, 리노베이션을 통한 새로운 주택개념 창조 등 미국건축사협회(AIA) 발표 자료도 발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2부에서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안용한 한양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모듈러 건축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며 친환경적 요소가 크다고 발표했다. 남도의 전통건축과 한옥의 친환경적 요소 등을 소개한 신웅주 조선대 건축학과 교수의 발표도 큰 공감을 샀다. 이후 오세균 전남대 교수의 좌장 진행으로 친환경 건축에 대한 토론을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는 끝을 맺었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NEWS & ISSUE] 친환경 건축디자인 국제심포지엄
-
-
우리집 단열, 패시브하게 체크하기
- 우리집 단열, 패시브하게 체크하기 집을 짓는다고 생각해보자. 어떤 형태의 주택을 지을지, 단열재는 뭐가 좋은지, 창호는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이른바 ‘멘붕(멘탈붕괴)’이 오는 건 시간문제다. 건축주는 말 그대로 비전문가다. 대부분 건축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집 짓기를 시작한다. ‘정말 저렇게 하는 게 맞는걸까, 비용은 적절한 것일까’ 등등 의심이 들 수밖에 없게 되는 건 당연하다. 본지가 이번에 마련한 시공포인트 코너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건축자재를 소개하고 현장에서의 시공 포인트 등을 알려주는 란이다. 첫 순서로 집이 덮는 이불, 단열재를 소개하고자 한다. 단, 소개하는 단열재는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 중 선정했다. 글 김수진 취재협조 WINCO www.winco.co.kr 단열 기준 높아져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을 강화하는 법 개정에 나섰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모든 건축물은 패시브(에너지 절약형 건축) 건축물로 지어야 한다. 이에 따라 단열을 어떻게 하느냐가 건축주와 업계의 큰 관심사가 됐다. 개정 안에 따르면 외벽 단열에 대한 기준은 좀 더 높아진다. 중부지역의 공동주택 외 건축물에 대한 열관류율이 기존 0.27W/㎡k에서 0.26W/㎡k으로, 남부지역은 0.34W/㎡k에서 0.32W/㎡k로, 제주는 0.44W/㎡k에서 0.43W/㎡k으로 바뀐다. 단열재 두께에 대한 기준은 기존보다 낮아졌다. 중부지역의 경우 기존 160mm에서 165mm로, 남부지역은 125mm에서 130mm로 두꺼워졌다(다 등급 기준). 단열재, 뭐가 있나? 01 EPS(스티로폼) 단열재에서 빼 먹을 수 없는 것이 바로 EPS(스티로폼)다. 폴리스틸렌 알갱이(EPS)를 압축, 성형해 만드는 비드(BEAD) 방법을 통해 만들어지며 흔히 스티로폼으로 불린다. 특정 브랜드 이름이지만 단열재 고유 명사로 사용되고 있다. 정확한 명칭은 비드법 단열재다. 보통 하얀색 스티로폼은 ‘비드법 1종’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가공·설치가 편리하며 단열성능이 좋아 건축현장에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고온에 약하고 불이 잘 번지고 표면에 공극이 많아 습기가 많은 곳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흰색에 탄소 알갱이를 첨가해 단열성능을 향상한 제품은 ‘비드법 2종’이다. 복사열에 대한 축열성을 보강, 흰색 비드법 1종보다 단열성 높인 제품으로 네오플, 에너포르, 제로폴 등의 브랜드가 있다. 02 압출법보온판(아이소핑크) 폴리스틸렌을 압축해 판재 모양으로 만드는 단열재. 미세한 독립기포 구조내 기체 중 열전도율이 가장 낮은 불상탄소를 충진해 단열재 중 가장 낮은 열전도율을 가진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물에도 강해서 지하층이나 외벽에 많이 시공한다. 하지만 이음새 부분에 열교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폼이 꼭 충전되야 하고 틈새를 완벽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이음새나 모서리 부분에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03 E보드 아이소핑크와 PP보드가 결합된 제품. 결로 현상을 막아주는 우수한 단열재. 요즘 발코니 확장 시 많이 사용한다. 접착제를 사용해 벽에 붙여주고 판재와 판재 틈새를 우레탄 폼과 같은 단열재로 꼼꼼히 메워주는 것이 단열성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창가 주변이나 외부와 맞닿은 벽일 경우 기온 차로 인한 결로현상이 발생하고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 E보드는 이 점을 잡아주는 데 효과적이며 시공도 간편하다. 04 글라스울Glass Wool 현재 주택건축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용융 유리를 섬유상으로 만든 제품으로 1930년대부터 대량 생산돼 미국 단열재시장의 84%, 유럽에서 42%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공되는 목조주택과 스틸하우스의 90% 이상이 글라스울 단열재를 사용하고 있다. 타 단열재에 비해 저렴하고 성능이 좋고, 불연재로 EPS(스티로폼)에 비해 화재에 강하다. 유연하고 세밀해 적은 밀도에서도 단열과 차·방·흡음기능을 해낸다. 또한 칼이나 가위로 쉽게 절단돼 시공이 용이하고 압축 복원력이 뛰어나 운반, 보관, 취급이 쉽다. 하지만 인체 유해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발암1종으로 구분돼 사용이 금지된 석면과 비교되며,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관련 업체 측은 석면과는 달리 섬유 두께가 굵고 변형이 없기 때문에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단, 몸에 닿으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보호장비를 하고 시공해야 한다. 기능적 단점도 제기됐다. 글라스울은 솜 형태로 돼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아래로 쳐지거나 뭉쳐 벽체 윗부분이 빌 수도 있다는 것. 업체에서도 이를 방지하고자 습기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비닐로 포장한 저밀도 글라스울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단열재로 들어가지 못한 습기가 다른 곳으로 스며들게 돼 비닐 부분과 맞닿은 부재가 부식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글라스울을 운반할 때 운송비를 절약하기 위해 압축된 상태로 운반하곤 하는데, 다시 부풀린 다음 시공해야 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그냥 압축된 상태로 시공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러면 단열재와 벽체 사이에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는 원인이 된다. 05 미네랄울Mineral fiber 그라스울이 유리를 재료로 한다면, 미네랄울은 규산칼슘계의 광석을 고온으로 용융해 섬유화한 무기질 인조 광물 섬유 단열재다. 기본적인 미네랄울은 그라스울과 비교해 동일 두께와 열전도 등이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애초부터 건축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개발돼 고열로 벽등에 열 차단용으로 사용돼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축용으로도 개발돼 일반 미네랄울보다 압축강도나 인장강도, 열전도율, 밀도 등을 강화한 제품들도 등장한 상태로 다양한 건축물에 사용되고 있다. 06 열반사 단열재 내외장재로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표면에 알루미늄 층으로 내구성과 내열성, 내진성, 방음성이 강하며 복사열을 차단하는 복합기능을 갖췄다. 기본적으로 제품이 롤형태로 돼 있어 건축물 시공 시 굴곡져서 열교현상이 나타나는 모서리 부분이나 틈새도 빈틈없이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복사열을 차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의 특성상, 단열재 표면과 외장재 사이에 일정폭 이상의 중공층이 존재하도록 시공해야 효과가 있다. 07 스카이텍SkyTech 스카이텍은 천연 광물을 1천℃ 이상에서 용융해 아주 가늘게 뽑아내 섬유화시킨 E-글라스화이바로 만든 하우스랩 단열재다. 가장 큰 특징으로 뛰어난 단열 성능에도 갖춘 투습 방수 기능이다. 상부에는 투습 방수 기능이 추가된 ALGC(Aluminium & Glass-Cloth)를, 하부에는 생활 방수효율이 95% 이상인 고순도 알루미늄을 사용해 복사열 차단 효과를 극대화했다. 실제로 자세히 살펴보면 제품에 미세 천공 숨구멍이 있는데, 이를 통해 건축물 내부의 습기를 투과시켜 실내에 습기와 결로를 방지하고, 단열 기능도 최적화한다. 반사효율도 95%로 매우 높아 여름에는 태양복사열을 외부로 반사해 실내 쾌적함을 증대시키고 냉방에너지 사용을 절감해준다. 또한 겨울철에는 내부 난방열을 실내로 반사해 열이 외부로 방출되는 것을 막아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WINCO 측에 따르면 냉난방 에너지 30%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완전불연성으로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고 다른 단열재에 비해 가볍고 유연하며 인장/인열 강도가 높아 시공이 쉽다. 내구성도 50년 이상으로 반영구적이다. E-글라스화이바를 화학적인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꿰매어 생산하는 스카이텍은 현재 유럽의 CE마크, 불연등급EuroclassA2, 고투습 인증마크 HPV를 획득했다. 까다로운 유럽 건축 기준에도 적합한 상품인 것. 실제로 현재 스카이텍은 프랑스 등 유럽 현지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스카이텍의 가장 큰 장점으로 타이벡을 따로 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건축 시공 시 습기를 막기 위해 외벽에 두르는 통기성 있는 투습방수지인 타이벡은 현재 많은 건축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스카이텍은 단열뿐만 아니라 투습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어 단독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WINCO 측은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개정안에 맞는 대안을 제시했다. 벽체(140mm)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개정안에 맞추기 위해 EPS를 50mm 덧붙일 경우 벽체 면적이 상승한다. 하지만 기존 벽체에 스카이텍을 덧붙여 시공할 경우 8mm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면적 상승을 최소화하고도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WINCO에서 알려주는 스카이텍 시공 시 주의점!! 1. 스카이텍은 앞뒷면이 구분되는 단열재다. 영문 로고가 인쇄된 면이 앞면인데 이 부분이 하늘(외부)을 향하도록 시공해야 한다. 만약 로고가 없을 경우 보다 매끄러운 면이 앞면, 무늬가 있어 울퉁불퉁한 면이 뒷면이다. 2. 제품 끝부분에는 다른 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테이핑 처리돼 있다. 이 부위를 겹쳐서 시공해야 한다. 만약, 테이핑 처리가 안 됐다면 스카이텍과 동일 성능을 갖춘 전용 테이프를 이용하면 된다. 3. 이음새 부분은 적정히 겹치도록 작업해야 한다. 50mm 정도 겹치도록 타카로 고정한다. 또한 타카를 이용해 고정 시 타카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방수기능이 저하되니 조심해야 한다. 4. 코너나 벨리 등 굴곡이 심한 부위를 시공 시작 기준으로 해야 굴곡면에서 자재가 끊기지 않아 테이프로 덕지덕지 바르지 않을 수 있다. 5. 지붕에 설치 시 서까래 간격 사이로 스카이텍을 여유 있게 늘여 트려 시공해야 벤트층을 확보할 수 있다. 벤트층은 결로방지 및 복사,단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므로 주의하자. 내단열&외단열, 그게 그거 아닌가요? 단열 방법에는 내단열과 외단열이 있다. 간단히 설명하면 내단열은 건물 안 쪽에 단열층을 형성하는 것이고 외단열은 건물 밖을 감싸 외측에 단열층을 만드는 것이다. 보기에는 별 다를게 없을 것 같지만, 외단열 방식이 더 높은 효과를 낸다. 외부 공기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내단열은 외부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열교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결로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과거에는 시공이 쉽다는 이유로 내단열을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건축기술 발전으로 외단열로 많이 시공한다. 물론 가장 좋은 건 외·내단열 모두 하는 것이겠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건축자재 발전으로 외단열만으로도 충분한 단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문의 WINCO T 02-3272-0661 W www.winco.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우리집 단열, 패시브하게 체크하기
-
-
[NEWS WORD] 녹색친구들 '사회주택'
- 치솟는 집값? 걱정없다! 주거약자도 즐겁게 사는 ‘사회주택’ 자고 나면 건물 한 채가 새로 나타난다고 할 정도로 수많은 주택이 지어지고 있는 요즘. 하지만 주거난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전세는 찾기 어렵고, 월세와 보증금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솟고 있다. 특히 취업준비생, 빈곤층 등 주거약자는 언제 집에서 언제 쫓겨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높다. 서울시와 (주)녹색친구들이 합작해 짓는 사회주택 ‘더불어 숲’이 반가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사 걱정이나 임대료 부담, 집주인과의 갈등,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잘 살기 위한 주택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저렴하기만 한 집이 아닌 서로 존중받고 함께 잘 사는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가득 담긴 주택이라 더욱 고맙다. 글 김수진 자료제공 (주)녹색친구들 www.greenfriends.co.kr 주거약자 위해 민관이 머리 맞대 지난 1월 발표된 통계청 자료가 사회적인 큰 파문을 일으켰다. 서울 인구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내용 때문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다른 수도권으로 이주한 시민 수는 13만1천여 명. 1999년 이후 최대 규모이며 전년 대비 4만 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에 대해 단순한 인구감소가 아닌 주거난으로 인해 발생한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의 전월세난에 견디지 못한 이들의 ‘탈서울’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 이러한 현상은 수도권 부동산 상승을 부추기고 길어진 출퇴근 시간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상승 등을 낳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폭주하는 부동산 시장을 더는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서울시가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전월세난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주거약자를 위한 주택 마련에 나선 것. 현재 서울시는 소셜벤처 기업인 (주)녹색친구들과 사회주택인 ‘더불어 숲’ 건설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숲’ 1호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2호는 서대문구 창천동에 들어설 예정으로 1~2인 가구 중심으로 설계됐다. 사회주택이란 공공기관이 토지를 민간 사업자에 장기간 저렴하게 빌려주고, 민간 사업자는 그 땅 위에 건물을 지어 주거약자에 저렴하게 장기 임대하는 방식의 주택을 의미한다.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을 들이고도 길게는 10년까지 거주하며 이웃과 공동체를 이루며 살 수 있어 이미 네덜란드,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활성화됐다. (주)녹색친구들 측은 해외 사례를 토대로 친환경 주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바로 토지선정. 서울시는 지난 3월 사회주택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입지가 양호한’ 토지도 매입 가능토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민간 사업자에게 임대하는 토지임대료도 일정 수준으로 인하했다. 추후 입주자가 낼 주택임대료가 시세의 80%인 점을 고려해 토지임대료를 낮추기로 한 것. 여기에 입주자의 임대료 인상률도 준공공임대주택 수준인 연 5% 이하로 조정해 과도한 임대료 상승을 막는다. 임대료를 저렴하게 하고 장기 주거를 보장하며, 입주자들의 자율적 공동체를 형성케 해 궁극적으로 행복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지난 3월 (주)녹색친구들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투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딩 펀딩 실시결과 8일 만에 목표 금액 5천만 원을 넘는 금액이 모였기 때문이다. 일반투자자 14명과 전문투자사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등 2개 사가 참여한 이번 펀딩은 설계비용 잔금과 부동산 중개수수료, 건물 등기 등 부대비용 및 예비비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번 성공적인 펀딩에 대해 사회주택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이 있는 (주)녹색친구들에 대한 믿음과 심각한 주거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라는 평이다. 사회주택 ‘더불어 숲 1호’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지어지는 ‘더불어 숲’ 1호는 총 11세대다. 1~2인 입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2층부터 4층까지는 주거공간으로 쉐어형과 원룸형, 복층형 등 총 3가지 공간형태로 나뉜다. 가장 작은 원룸형 타입(전용면적 15.94㎡)부터 복층형 타입(전용면적 D 타입, 41.15㎡) 등 다양하다.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인 북카페가 들어서 입주자가 질 높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주차 시설도 구비된다. (주)녹색친구들 측에 따르면 가격은 주변 시세의 60% 선의 반전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찾는 도시형 생활주택모델인 전용 18㎡의 경우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 35만 원 선에 계획돼 있다. 현재 주변시세가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월세 75만~80만 원 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척 저렴한 수준. 입주자는 최초 10년 계약하게 되며 자격조건이 된다면 추가 10년 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소득 기준 등 일정한 심사 자격과 선정 절차를 거쳐 입주자 모집을 하며, 스스로 만든 자치 규약 등에 따라 친환경 공동체 생활을 하게 된다. 입주대상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1인 가구인 경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70% 이하) (2인 이상 가구인 경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 모집 방법 각 사회주택별로 공정에 따라 SH공사(www.i-sh.co.kr)에서 수시 진행 문의 (주)녹색친구들 T 02-338-8163 W www.greenfriends.co.kr 서울시 주택건축국 주택정책과 주거복지팀 T 02-2133-7026 W www.seoul.g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NEWS WORD] 녹색친구들 '사회주택'
-
-
이것만은 알고 짓자 18 공종별 건축주 체크 리스트-1
- 집을 짓는 것이 일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면 누구나 마음 편안히 앉아서 집이 완공되기만을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전문가가 아닌 이상 시공 과정에서 건축주가 관여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다. 전문가의 의견에 반박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주택건축은 소형 공사라 감리가 상주하길 바라는 것도 힘들다. 결국 건축주가 중요한 시공 과정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꼼꼼히 살펴봐야한다. 따라서 집을 짓는 과정에서 꼭 확인하고 점검해야 할 공종별 체크사항에 대해 살펴보자. 글·사진 윤세상 <공종별 건축주 체크리스트> 1. 가설 및 골조공사 2. 전기공사 3. 설비공사 4. 방수 및 단열공사 5. 지붕 및 외벽공사 6. 내부 마감공사 가설 및 골조공사 경계측량은 정확하게 하고 담장의 경계는 처음부터 정해야 한다 옆집과 협의하고 대지 경계에서 일부 띄어 담장을 세운다. 일반적으로 단독주택을 지을 때 담을 세우는 집이 많다. 대지가 넓은 전원주택이라면 큰 문제없지만, 택지지구처럼 이웃과 근접해 있는 곳에선 담을 세우기 전에 경계측량을 명확하게 하고 이웃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 담을 서로 공유해야 하는 곳에 20㎝ 폭의 경계 담을 쌓기로 협의했다면, 비용을 반씩 부담해 경계를 중심으로 10cm씩 양보해 쌓는 것이 통상적이다. 만약 협의가 안 되거나 상대방이 담을 쌓지 않겠다고 하면 본인 땅에만 쌓아야 하고 담 폭만큼 좁아진다는 것을 알아두자. 간혹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담을 쌓았다가 철거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담은 기초공사 때 함께 시공해야 나중에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알아두자. 철근시공 간격과 기초 벽체 두께를 조금 줄여도 공사비는 별 차이 없다 기둥에서 전해지는 하중을 고르게 분산하고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것을 지중보 또는 기초보라고 한다. 이러한 기초보의 두께를 줄여 비용 절감을 요구하는 건축주가 간혹 있다. 또한, 시공사는 두꺼워진 기초보를 빌미로 추가 공사비를 요구하거나 서비스라며 생색내기도 한다. 그렇다면 기초보의 두께를 변경하면 어느 정도 비용 차이가 발생할까. 예컨대 기초보 높이가 1.5m에 길이 40m, 두께가 30㎝라면 18㎥의 시멘트가 사용된다. 이때 두께를 25㎝로 줄이면 15㎥의 시멘트가 사용된다. 약 3㎥의 시멘트가 절약되는데 금액으로 환산하면 21만 원 정도 된다. 따라서 전체 건축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아주 미비하니 설계에 따라 진행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만약 시공회사에서 추가 공사비를 청구하면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집 마당 높이는 공사를 시작할 때 확인해야 한다 도로 높이를 확인하고 도로에 맞춰 마당 레벨을 정해야 한다. 마당의 높이는 집을 짓고 나서 조정하기엔 매우 힘들고, 경우에 따라선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마당(땅)을 기준으로 집의 높이를 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처음 레벨 측정에서 마당을 어느 정도 높여야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경사지라면 레벨에 따라 집이 높아지거나 낮아지니 더욱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 도면엔 대지 레벨에 관한 정보가 없으니 현장에서 레벨 측량을 할 때 직접 참여해 마당 높이를 확인하는 게 좋다. 기초공사할 때 화장실과 욕실 등 물을 사용하는 공간은 거실 바닥보다 10㎝정도 낮게 해야 한다 설비 배관이 올라와 있는 부분은 각재를 이용해 다른 곳보다 낮게 시공한다. 거실과 방의 높이는 기초공사할 때 화장실보다 높게 해야 한다. 하지만 간혹 같은 레벨로 시공한 뒤에 거실과 방에 온수 파이프를 깔고 미장으로 마무리하는 방법으로 바닥의 높이를 높이기도 한다. 이럴 경우 화장실 바닥으로 물이 침투되면 다른 실로 흐를 수 있으니 꼭 기초공사 때 높이를 다르게 해야 한다.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시공되고 있는가 왼쪽 상단을 보면 장선이 길어 패러램으로 구조 집성목을 받쳐 장선을 시공했다. 집 뼈대를 이루는 골조 시공은 튼튼하게 세워져야 한다. 하지만 건축주가 확인하기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특히 목구조의 경우 2층 바닥 장선이 중요하므로 될 수 있으면 모든 장선을 벽체에 올려 시공하면 좋다. 설계상 장선을 벽체에 올리기 어려운 구조라면 패러램Parallam(고강도 공학목재)같은 구조용 집성목을 사용하면 좋다. 전문 지식이 필요한 만큼 건축주는 사전에 골조에 관한 충분한 지식을 쌓거나, 담당 설계사와 의논해 감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벽체는 충분하게 보강했는가 무거운 전등을 설치해야 하는 위치에다 합판으로 보강한 사진이다. 목조주택은 벽걸이 TV, 에어컨, 주방 시설 등 무거운 가구나 가전제품을 설치하려는 벽체를 미리 보강해야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기둥 사이가 넓을 때 보조로 세워주는 수직재인 스터드stud에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럴 경우 원하는 위치에 설치하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그래서 설치 예정 부분에 합판이나 구조목으로 보강해 주는 게 좋다. 기초바닥 레미콘 타설 전 바닥에 단열재와 비닐을 시공했는가 가격 대비 효율적인 단열 방법이다. 기초바닥 공사가 완공되고 나면 그 밑에 비닐을 시공했는지 단열재를 시공했는지 알 수 없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면 좋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현장 담당자에게 사진이라도 요청해서 확인하자. 보통 기초 슬래브slab 위에 난방 파이프를 깔 때 단열재를 시공하지만, 슬래브 바닥에 한 번 더 단열해 주면 난방 효율이 높아져 난방비용이 절감되니 가능하면 추가하는 게 좋다. 공사 비용은 대략 100~200만 원 정도 추가된다.田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이것만은 알고 짓자 18 공종별 건축주 체크 리스트-1
-
-
패시브하우스, 디자인의 한계는 없다! 제1회 패시브하우스 어워드 수상작들
- 2010년 독일에서 개최된 제1회 패시브하우스 어워드의 성공적 개최는 전 세계적으로 패시브하우스의 보편화 및 발전 가능성 그리고 우수 건물을 가려 낼 수 있을 정도로 패시브하우스가 널리 보급되고 디자인이 다양해졌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독일 다름슈타트 패시브하우스 연구소 볼프강 파이스트 박사는 "패시브하우스 건축 같은 건 없다. 그러나 패시브하우스 기준에 맞춘 건축은 많이 있다"고 말했다. 패시브하우스 기준은 어떤 건축물을 막론하고 잘 만들어진 도구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고 지속 가능하도록 돕는 정교한 방법임을 그는 강조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어떤건축물이 영예로운 첫상을 받았는지 살펴보자.정리 박지혜 기자자료협조 International Passive House Association(iPHA, 국제패시브하우스협회) Passive House Institute(패시브하우스연구소) 건물 단열을 강화함으로써 냉 · 난방 에너지 수요를 최소화하는 건물이 넓은 의미의 패시브하우스 개념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관심과 현장에 적용하려는 노력은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단적인 예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연구소(이하 PHI, 패시브하우스 운동의 발원) 인증 국내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가 지난해 초 2명에서 현재 20명을 훌쩍 넘은 것을 봐도 그렇다. PHI 인증 패시브하우스 건물은 현재 국내 두 동이 있으며 유럽의 경우 2000년 300동에 불과한 패시브하우스가 현재 100배 이상 증가했다 한다.전원주택시장에서는 요철을 최소화한 박스형 디자인이 마치 패시브하우스 디자인의 전형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그런 디자인의 문제가 우리나라만의 것임이 아님을 약 20년 전 패시브하우스 운동이 시작된 유럽에서 보여주고 있다. 유럽도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패시브하우스 디자인의 일관성, 밋밋함을 두고 논의가 있었고 지금은 패시브하우스가 보편화 되면서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는 추세다. 외부 마감에 있어서도 EPS 단열재 위에 드라이비트 마감이 보편적 형태였으나 지금은 다채로운 파사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재료를 적용하려고 노력하며 PHI 인증을 통해 새로운 방법을 널리 보급하기도 한다.이처럼 건물 성능뿐 아니라 패시브하우스의 외형미 또한 지향하고자 PHI는 독일 연방 교통건설도시개발부 후원을 받아 2010년 패시브하우스 어워드를 신설하고 최종 4개 본상과 특별상 2개, 공로상 4개를 선정했다. 1등 3,000유로, 2등 1,500유로, 3등 1,000유로, 그리고 독일 연방 건설교통도시개발부가 수여하는 특별상 3,000유로, 공로상 500유로의 상금을 수여했다.국제패시브하우스협회 및 PHI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중국 미국 폴란드 스위스 헝가리 이탈리아 덴마크 오스트리아 독일 등 전 세계 60개 패시브하우스가 제1회 패시브하우스 어워드에 출품했으며 볼프강 파이스트 박사를 포함한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한 "제 2회 어워드는 2013년 5월 제 17회 패시브하우스 컨퍼런스 기간에 개최할 예정으로 다음 어워드에서 한국 패시브하우스 프로젝트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패시브하우스는 외형이 아닌 기능을 이야기한다Passive House - a functional standard패시브하우스 콘셉트는 건축 양식, 스타일, 모양, 자재, 혹은 건물 유형을 결코 지정하지 않는다. 패시브하우스 기준은 어떤 대지 조건이든 도시 개발 현장에서든 불문하고 유연성있게 적용할 수 있다. 게다가 패시브하우스 콘셉트는 건축의 지속 가능성에 적합한 디자인을 위한 최적화된 절차를 제공한다.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는 다음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 건축주/클라이언트와 협력 하에 건축 과제와 목표에 대한 정의 내리기- 공사 내용, 대지 조건, 지속 가능성, 그리고 비용을 감안한 사전 설계안 제출- PHPP(Passive House Planning Package)에 기반한 사전 설계안의 모델 만들기(창문개수와 외피 등등)- 건축주의 동의 받기- 계획안 승인, PHPP에 대입하기, 비용 산출- 상세 설계 : 어떤 외피 형태가 최적화에 마땅한가? 어떤 건축 설비 기자재를 적용해야 할까? 이 모두 PHPP를 사용- 건축공사 감리 :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됐는지 확신하기 건축정보건물유형 : 단독주택 / 위치 : 일본 가마쿠라 / 건축시기 : 2009년 / 설계 : Key Architects / 연면적 : 78㎡ / 건축형태 : 목구조 / 친환경 요소 : 구조재 및 단열재, 파사드 마감에 나무 사용 / 난방에너지 수요 : 15㎾h/(㎡a) / 1차에너지 수요 : 113㎾h/(㎡a) / U-values(열관류율) : 외벽-0.16W/(㎡K) 지붕-0.10W/(㎡K) 바닥-0.22W/(㎡K) 창문-0.71W/(㎡K) 유리-0.64W/(㎡K) 사용자재· 외벽 : 적삼목 패널 11㎜ - 레인스크린(방수) - 목질섬유 단열재 100㎜ : 목재 보드(내화설계) 12㎜ - 목재보드(내진설계) 13㎜ - 목구조재 사이 목질섬유 단열재 140㎜ - 공기층 24㎜ - 석고보드, 도장 마감 15㎜ · 바닥 : 마루 11㎜ - 콘크리트 슬래브 165㎜ - XPS 단열재 15㎜ · 지붕 : 금속 지붕 시스템 위 목재 덱 - 목질섬유 단열재 75㎜ - 목질 보드 37㎜ - 구조재 사이 목질섬유 단열재 286㎜ - 공기층 100㎜ - 석고보드, 도장 마감 15㎜ · 창호 : Pazen GmbH, Premium Maxi(우드-알루미늄 단열창, PHI인증) · 유리 : 아르곤 충전 3중유리(양면 로이 코팅) · 현관문 : Moralt Tischlerplatten GmbH&Co.KG · 환기장치 : Stiebel Eltron, Stiebel Eltron LWZ-170 plus · 난방 : Mitshubishi 히트펌프 MSZ-ZXV229-W(냉방/제습 겸용, 대류방식) · 온수 : 히트펌프 일본 가마쿠라Kamakura 단독주택(공동2등상)Taro Hasumi 씨의 가마쿠라 단독주택은 100㎡라는 넓지 않은 대지에 세운 네 식구를 위한 단독주택으로, 건축은 출발부터가 어려웠다. 이런 대지 조건은 일본의 전형적인 주택건축에도 만만치 않은 해결과제를 안겨준다.이 주택의 애초 건축 과제는 인접 필지 건물과 최소한의 이격거리를 둔 부정적인 조건에서 옥상 테라스가 있는 복층 건물을 짓는 것이었다. 진입로가 건물 서쪽에서 연결되고 침실은 지상 1층에, 거실 등 공용공간은 2층에 배치해 2층 외부 계단실로 옥상 테라스와 쉽게 이어지도록 했다. 실 사용면적 78㎡의 경제적인 공간은 젊은 부부와 두 아이를 위한 기능성 위주로 짜여졌다. 공간 짜임새가 아주 훌륭하고 표면이 깔끔한 목재와 도장재로 마감한 내벽을 이용해 다채로운 공간을 완성했다.건축 스타일은 큐브 형태의 덩어리에 짙은 나무색의 은은하고 심플한 파사드가 특징적이다. 이 건물은 가마쿠라 지역의 고온다습한 기후에 패시브하우스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완벽한 예다. - 심사위원단 오스트리아 St. Gerold 청사(공동2등상)건축정보건물유형 : 관공서 / 위치 : 오스트리아 포르알베르크 주 / 건축시기 : 2009년 / 설계 : Cukrowicz Nachbaur Architects / 연면적 : 528㎡ / 건축형태 : 목구조 + 조적조 / 친환경 요소 : 오존층을 파괴하는 CFC(염화불화탄소)와 HCFC(수소염화불화탄소), PVC, 열대목재, 중금속 사용 안함 / 기밀성 : n = 0.5/h / 난방에너지 수요 : 14 ㎾h/(㎡a) / 1차에너지 수요 : 120 ㎾h/(㎡a) / 공사비용 : 4,275 유로/㎡(부지개발, 기반공사, 설비, 부속 구조물, 부대비용 포함) / 순수건축비 : 3,013 유로/㎡ (건축공사와 설비) / U-value(열관류율) : 외벽-0.139W/(㎡K) 바닥-0.162W/(㎡K) 지붕-0.11W/(㎡K) 창문-0.78W/(㎡K) 유리-0.6W/(㎡K) g-value=48% 현관문-0.8W/(㎡K) 사용자재· 외벽(배면 태양광 패널) : 목재 패널+목재 졸대 - 방수지, 목재 널, 단열재 40㎜ - 거푸집 25㎜ - 스터드, Isocell 단열재 325㎜ - 거푸집 25㎜ - 종이벽지, 목질 보드 · 바닥 : 플로어 보드 - 단열재 240㎜ - 방수층, 슬래브 · 지붕 : 방수 도장(Sarnafil) - 지붕틀 - 서까래(cross) + 단열재 400㎜ - 방수층, 목질 보드 마감 · 창호 : Fa. Hartmann, Hartmann(원목 프레임) · 유리 : 아르곤 충전 3중유리(IGUs) · 현관문 : 원목 프레임 3중유리 문 · 환기장치 : Fa. Stolz, Heizbosch(에너지효율 75%) · 난방 : Kampmann(PowerKon) - 마루바닥 덕트 대류방식(각방 개별난방, 냉방 겸함), 지열 열교환기 및 히트펌프 독일 드레스덴Dresden 기록보관소(3등상)건축정보건물유형 : 관공서 / 위치 : 독일 드레스덴 / 건축시기 : 2008년 / 설계 : Schweger Associated Architects GmbH / 연면적 : 6462㎡ / 건축형태 : 철근콘크리트조 / 기밀성 : n = 0.1/h / 난방에너지 수요 : 13 ㎾h/(㎡a) / 1차에너지 수요 : 26 ㎾h/(㎡a) / U-value(열관류율) : 외벽-0.157W/(㎡K) 바닥-0.265W/(㎡K) 지붕-0.141W/(㎡K) 창호-1.3W/(㎡K) 유리-0.6W/(㎡K) g-value=50% 현관문-1.4W/(㎡K) 사용자재· 외벽 : 철근콘크리트구조 180㎜ - 단열재 240㎜ - 공기층 - 기다란 벽돌 - 마감 · 바닥 : 도장 - 유리섬유 150㎜ - 콘크리트층 - 잡석다짐(슬래브 총 1200㎜) · 지붕 : 평지붕 마감 - 자갈 50㎜ - 기밀처리 - 단열재 270㎜ - 방수층 - 콘크리트슬래브 300㎜ · 창호 : Esco, Ferro-Wicline 70 · 유리 : Flachglas, Pilkington(단열 및 방화유리) · 환기장치 : Nova Apparate(열회수 모듈형 장치) · 난방 : 드레스덴 지역난방, 라디에이터 독일함부르크오텐센Hamburg-Ottensen 아파트(특별상)독일 함부르크 오텐센에 신축한 37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주거문화 수준이 높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주택 밀집 지역에 잘 융화된다. 이곳은 건물들 간 이격거리가 크지 않기에 뒤뜰을 건물 중정으로 대체했으며 중정이 구조적으로 잘 짜여졌다. 로지아Loggia(거실 등의 한쪽 면이 정원으로 연결되도록 트여 있는 형태)와 옥상 정원은 지붕이 있는 사적인 야외 공간을 만든다. 이런 방식으로 공용공간과 각 세대 중정, 그리고 외부와 오픈돼 있는 발코니를 정교하게 설정해 다이내믹하고 짜임새 좋은 파사드가 창조됐다. 이처럼 로지아공간이 많고 옥상 정원의 요철로 인한 열교 차단과 냉 · 난방에너지 사용량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구조가 면밀하게 계획됐다. - 심사위원단 건축정보건물유형 : 아파트(37가구) / 위치 : 독일 함부르크 / 건축시기 : 2009년 / 설계 : Huke-Schubert Berge Architects / 연면적 : 2538㎡(주거용) / 건축형태 : 목구조 + 조적조, 2동 4층 34개 주거용과 3개 사무용 / 난방에너지 수요 : 15 ㎾h/(㎡a) / 1차에너지 수요 : 83 ㎾h/(㎡a) / Uvalues(열관류율) : 외벽-0.13W/(㎡K) 지붕-0.09W/(㎡K) 바닥-0.15W/(㎡K) 창문-0.80W/(㎡K) 유리-0.52W/(㎡K) 사용자재· 외벽 : (1동)마감 패널 - 단열재, 목구조재 240㎜ - 벽돌 (2동)외단열시스템, ETICS 300㎜ - 벽돌 · 바닥 : 마루 - 시멘트모르타르, PE호일 - 차음재 10㎜ - EPS 200㎜ - WU 콘크리트 250㎜ · 지붕 : 콘크리트 - 폴리스티렌 400㎜ · 창호 : Fa. Menck Fenster GmbH(우드-알루미늄 단열창) · 유리 : 아르곤 충전 3중유리 · 현관문 : Variotec · 환기장치 : Lufta GmbH, Lufta Max(중앙식) · 난방 : 지역난방 독일 브러우닝스호프Brauningshof 단독주택(공로상)건축정보건물유형 : 단독주택 / 위치 : 독일 바이에른 랑겐젠델바흐 / 건축시기 : 2008년 / 설계 : Passivhaus-eco · bucher + huttinger Architects / 연면적 : 155㎡ / 건축형태 : 목구조 / 친환경 요소 : 환경 친화적이고 재활용 자재 및 요소의 일관적 적용, 특히 지붕 시공과 5300리터 빗물탱크 설치 / 기밀성 : n = 0.2/h / 난방에너지 수요 : 15 ㎾h/(㎡a) / 1차에너지 수요 : 86 ㎾h/(㎡a) / U-value(열관류율) : 외벽-0.11W/(㎡K) 바닥-0.12W/(㎡K) 지붕-0.11W/(㎡K) 창호-0.72W/(㎡K) 유리-0.6W/(㎡K) g-value=55% 사용자재· 외벽 : 외부마감 패널 18㎜ - 목재 널 30㎜ - 연질섬유판 35㎜ - 셀룰로오스 단열재(無붕산염) 340㎜ - OSB보드 15㎜ - 석고보드 125㎜ · 바닥구조 : 오크 마루(오일 마감) 20㎜ - 연질섬유판+목재 널 80㎜ - 연질섬유판+목재 널(cross) 80㎜ - 방수처리 - 철근콘크리트 슬래브 200㎜ - 유리 자갈 다짐 350㎜ · 지붕 : 목재 졸대 40㎜ - 목재 널 30㎜ - 연질섬유판 35㎜ - 셀룰로오스(無붕산염)356㎜ - OSB보드 15㎜ - 목재 널 30㎜ - 석고보드 125㎜ · 창호 : Wiegand, DW-Plus(PHI인증) · 유리 : 단열유리Interpane iplus 3s(PHI인증) · 현관문 : Wiegand, warmegeda㎜te Haustur · 환기장치 : Paul, thermos 200DC · 난방 및 온수 : 펠릿스토브와 물 열교환기, 태양광 패널 10.44m, 건식 벽난방 시스템 독일 카셀Kasel 단독주택(공로상)BDA 두 건축가는 그들의 사무실로 겸할 이 건물을 계획하면서 주변 환경에 잘 어우러지고 성능과 창조성 면에서 두루 만족하는 건물을 원했다. 건물이 마을에 세워졌을 때 기존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형태와 재료에 있어 모던 미니멀리즘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잡았다. 그리고 그 계획을 충족하는 건물이 완성됐다. 건축 완성도와 문화, 기능적 요구에 집중해 설계된 유연한 공간 구성은 수준 높은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 심사위원단 건축정보건물유형 : 주거/업무용 단독주택 / 위치 : 독일카셀 / 건축시기 : 2009년 / 설계 : BDA Stein + Hemmes Architects / 연면적 : 176㎡ / 건축형태 : 중목구조 / 친환경 요소 : 자연재료 사용, 태양광시스템, 지붕 녹화 / 난방에너지 수요: 15 ㎾h/(㎡a) / 1차에너지 수요 : 118 ㎾h/(㎡a) / Uvalues(열관류율) : 외벽-0.11W/(㎡K) 지붕-0.11W/(㎡K) 바닥-0.12W/(㎡K) 창문-0.87W/(㎡K) 유리-0.60W/(㎡K) 사용자재· 외벽 : Lenotec목재마감 85㎜(0.13W/㎡K) - 셀룰로오스 단열재 302㎜(0.040W/㎡K) - DWD-PavatexIsolair 35㎜(0.050W/㎡K) - 공기층(1.518W/㎡K) · 바닥 : 마루 22㎜(0.13W/㎡K) - OSB보드 18㎜(0.13W/㎡K) - 공기층 60㎜(0.367W/㎡K) - OSB보드 22㎜(0.13W/㎡K) - WD 332㎜(0.04W/㎡K) - STB플레이트 230㎜(2.3W/㎡K) - 기초50㎜(2.0W/㎡K) · 지붕 : OSB보드 22㎜(0.13W/㎡K) - 셀룰로오스 365㎜(0.04W/㎡K) - OSB보드 22㎜(0.13W/㎡K) - 방수층 5㎜(0.17W/㎡K) - 공기층(2.694W/㎡K) · 창호 : Fa.Annen GmbH + Co. KG, Holzrahmen · 환기장치 : VALLOX, Vallo Plus SE 500(열효율75%, 지열 열교환 활용) · 난방 : 대류방식 덴마크 에벨토프트Ebeltoft 단독주택(공로상)건축정보건물유형 : 단독주택 / 위치 : 덴마크 에벨토프트 / 건축시기 : 2008년 / 설계 : Olav Langenkamp, Architekt eth-maa / 연면적 : 147㎡ / 건축형태 : 목구조 / 기밀성 : n = 0.6/h / 난방에너지 수요 : 11 ㎾h/(㎡a) / 1차에너지 수요 : 105 ㎾h/(㎡a) / U-value(열관류율) : 외벽-0.09W/(㎡K) 바닥-0.05W/(㎡K) 지붕-0.05W/(㎡K) 창문-0.62W/(㎡K) 유리-0.53W/(㎡K) g-value=51% 사용자재· 바닥 : 오크마루 - OSB보드, 단열재 60㎜ - 콘크리트슬래브 100㎜ - 폴리스티렌 600㎜ · 지붕 : 지붕마감재 - 갭 단열 - 단열재 40㎜ - 단열 라이닝 · 창호 : Pazen Fenstertechnik, ENERsign(유리섬유 충전 원목 프레임, PHI인증) · 현관문 : Pazen Fenstertechnik, ENERsign · 환기장치 : Paul Luftung, Paul Thermos 200 DC(지열 열교환 활용, PHI인증) · 난방 : 태양열 집열기와 히트펌프로 생산된 온수로 공기 데움 · 온수 : 평판형 태양열 집열기(8㎡), 히트펌프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패시브하우스, 디자인의 한계는 없다! 제1회 패시브하우스 어워드 수상작들
-
-
‘넷-제로 에너지 건강주택’으로 진화하는 캐나다 첨단주택-이퀼리브리엄(EQuilibrium)
- 급격한 기후 변화, 화석 연료의 지속적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 및 가격 불안정,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국제적 규제 등은 우리가 지금 당면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들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단기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있다. 최근 우리나라 정부가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국정 방향을 발표한 것은 시행 방법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매우 옳은 결정이다.글 국제목구조교육센터 유재완 원장 031-531-9850 www.logschool.co.kr 사진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청(CMHC) 우리나라는 에너지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서울은 주거용, 상용 그리고 공공건물이 에너지의 60%를 사용하며 온실가스의 43%를 배출한다. 다른지역도 이와 비슷하다. 따라서 건물 에너지 수요를 감축하는 것은 건물 운영비 절감을 통한 경제적이득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기후 변화와 같은 자연환경을 개선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된다.최근 유럽에서 연구 · 개발하고 있는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캐나다 '슈퍼-E (Super-E) 건강주택'및 '이퀼리브리엄 건강주택'등이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있다. 이들은 궁극적으로 '넷-제로(Net-Zero) 에너지'를 목표로 한다. 캐나다 정부는 2030년까지는 모든 신축 주택을 넷-제로 에너지화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2006년 5월,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청(CMHC)이 주도하는 이퀼리브리엄 건강주택 프로젝트에 72개 주택 업체들이 참가해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로 12개 계획안이 선정됐고 2차로 3개 계획안이 추가됐다. 현재 6채 시범주택이 완성됐으며 나머지 주택들은 설계 혹은 건설 중이다.이들은 경골 목구조 공법을 채택했다는 공통점이 됐다. 그 이유는 캐나다가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발전시킨 보편화된 공법이라는 점도 있겠으나 ①디자인에 융통성이 있고, ②구조적 강도가 높으며 ③목재는 친환경 자재이며 ④목구조가 단열 시공에 있어 비용대비 효율이 높다는 점이다. 넷- 제로 주택이란'넷-제로 에너지 주택'을 소개하는 일부 언론 보도가 정확하지 않아 용어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넷-제로 에너지 주택'이란 연간 사용량만큼의 에너지를 자체 재생가능 에너지원을 이용해 자급하는 주택이다. 영국과 같이 일부 국가는 '넷-제로 에너지'보다는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정부는 2016년부터 모든 신축 주택을 대상으로 탄소를 전혀 배출해서는 안 되도록 하는 규제를 마련했다.다음은 이퀼리브리엄 건강주택의 공통적 특징이다.① 고도의 단열 : 벽체 평균 U-값은 0.11, 지붕 평균 U-값은 0.09.② 무동력 태양열 난방(Passive Solar Heating) : 일부 시범주택에는 열을 저장할 수 있는 열 질량(Thermal Mass)을 추가했고 여름철 실내 과열을 막기 위해 처마를 길게 하고 차양 장치를 설치했다.③ 고효율 창호 사용 : 3중 혹은 4중 유리 사용, 저복사 유리 사용, 아르곤 가스충전, 단열간봉 사용, 화이버 글라스 창틀.④ 친환경 자재 사용 : 친환경 인증 제품 채택.⑤ 고도의 기밀성 : 측정 시 압력차이가 50파스칼(Pascal)인 상태에서 시간당 환기 횟수(ACH)를 0.5 이하로 제한.⑥ 열회수 환기 장치 (HRV-Heat Recovery Ventilator)를 이용한 기계적 환기.⑦ 고효율 냉/난방설비 : 일부 시범주택에서는 지열을 채택.⑧ 태양전지를 이용한 전기의 생산 : 현재는 태양전지 가격이 높지만 앞으로는 점차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⑨ 태양열을 이용해서 생활 용수를 가열.⑩ 하수에서 폐열 회수.⑪ 에너지 사용 감소 : 거주자가 에너지 사용 결과를 모니터링(Monitoring),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 고효율 조명등과 조절 장치 사용, 집을 비울 때 불필요한 전기부하를 차단하는 카드 시스템 적용, 대기전력 차단 기구 사용.⑫ 물 절약 및 재사용 : 절수형 샤워 헤드(Shower Head) 및 수전, 절수형 가전제품, 2개 용도로 수세하는 양변기, 빗물이용, 가뭄에도 잘 견디는 조경 계획. 위에서 열거한 12가지 공통된 특징 중 일부는 우리가 짓는 주택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주택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건물외피를 고도로 단열하고 고도로 밀폐하며 고성능 창문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매우 치밀한 시공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건물외피를 고도로 밀폐하면, 실내 공기 질이 악화되므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환기가 가능한 기계식 환기 장치인 열회수 환기 장치 사용이 필수적이다.에너지 절약 주택, 효율과 비용 따져 결정해야비록 설비투자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지만 태양열, 지열 풍력 등은 무료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다. 비용대비 효율과 투자비용 회수 기간을 고려해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태양전지는 가격이 점차로 낮아지고 있지만 그것을 설치하려면 아직도 비용 부담이 크다. 중앙정부 혹은 지자체가 설비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잘 검토하고 경제성을 판단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건물 방위를 남쪽으로 하고 처마를 길게 하거나 차양 장치를 설치해 여름에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햇빛을 많이 받아들이도록 설계하는 것은 아마도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들 가운데 하나다.이퀼리브리엄은 캐나다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넷-제로 에너지 건강주택이다. 새로운 기술을 채택한 실험적인 면도 있고 경제성보다는 성능을 높이는 데 더 치중한 면도 있다. 그러나 이 주택들은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현시점에서, 우리는 이상에 너무 치우치지 않고 현실과 타협할 필요가 있다. 재생 에너지 자급설비를 주택건축에 채택하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건축비가 매우 높아져 경제성이 낮아진다. 그렇다면 비록 재생 에너지 자급 설비가 배제되었지만 넷-제로 에너지에 가까운(Near Net-zero Energy) 캐나다 슈퍼-E 건강주택이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풍력으로에너지자립실현하는덴마크 '삼쇠'섬 덴마크 삼쇠섬은 전체 면적 114k㎡ 인구 4400명으로 우리나라 울릉도에 비하면 면적은 크지만 인구는 절반 정도인 곳이다. 덴마크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단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시민들과 손잡고 1998년 삼쇠섬 특별 프로젝트를 구상 이곳을 에너지 자립 섬으로 만들고 있다. 98년 당시 6%에 불과했던 에너지 자립도가 현재는 100%다.섬이라는 특성상 풍력 에너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총용량 11㎽ 풍력 터빈 11기가 섬 전체 에너지 소비를 충당하는데 주민 450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업체가 2기를 소유하고 나머지는 개인 농장주가 운영한다. 2003년부터는 자급 정도를 넘어섰고 잉여 전기 생산을 위해 2.3㎽급 터빈 10기를 추가 설치해 전력 시장에 판매하기에 이르렀다. 나아가 삼쇠섬은 가까운 미래에 교통 부분 에너지를 화석연료에서 수소에너지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각 가정 난방은 짚, 나무조각 등의 바이오매스와 태양열을 이용한다.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지역난방 시설도 갖췄다. 덴마크풍력산업협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곳 주민들은 바다를 운행하는 페리에서 생기는 남는 열을 활용할 정도로 에너지 절약 정신이 투철하다. 2008년 현재 총 1200가구 가운데 15%가 재생가능에너지만을 활용해 난방을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자료 참조 : 덴마크풍력산업협회 www.windpower.org일본, 일체형 'CO2 오프'주택 도쿄 인근에 놓인 1980년대에 완공한 연면적 155㎡ 복층목조주택을 에너지절약 주택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4㎾), 차세대 에너지 절약 업그레이드 사양, 고효율 급탕기인 에코 큐트, 보온 욕조, 에너지 절약 다기능 편좌, LED 조명 등을 설치했다.이 결과 일반 주택과 비교했을 때 CO2 배출량이 약 81%가량 감소했으며 연간 전기료는 244,600엔가량 절약되는 효과를 얻었다. 시공을 맡은 세키스이 하우스 주식회사에 따르면 일본 일반 주택의 연간전기료는 262,500엔, 연간 CO2 배출량은 4,100㎏ 정도이나 이 주택의 연간 전기료와 CO2 배출량은 각각 17,900엔, 784㎏에 불과하다고 한다. 기계적 설비 외에도 주택을 최대한 밀폐시키고 통풍이 원활하고 햇빛 등이 실내로 잘 유입되도록 공간을 설계했으며 최대한 많은 식물을 정원에 식재함으로써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아울러 여름철 주택이 고온화되는 것을 막았다.세키스이 하우스는 일본 환경성으로부터 에코 퍼스트 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목조와 철골 주택을 주로 시공한다.자료 참조 : 세키스이 하우스 주식회사 www.sekisuihouse.co.jp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넷-제로 에너지 건강주택’으로 진화하는 캐나다 첨단주택-이퀼리브리엄(EQuilibrium)
-
-
전원주택 짓기 A TO Z - 4 구조 공사-철골구조 외
- 기둥, 보, 내력벽, 서까래, 장선 등의 주요 구조부가 철강재(Steel)로 구축되는 가구식 구조를 철골구조라 한다. 이때 적용되는 철강재는 주택 종류에 따라 다르나 스틸하우스는 냉연강판에 아연도금을 한 강재를 주로 사용하며 열연강재에 방청도장 한 강재가 쓰이기도 한다. 냉연강판은 박판(얇은 강판)으로 소형, 경량 부재로, 열연강재는 후판(두꺼운 강판)으로 H-Beam, C-형강, 각관형, 원형 강관류 등의 대형 부재로 사용된다. 철골구조 철골구조의 종류 경량 STUD 철골구조(STUD형 스틸하우스)아연도금 경량형강을 주로 사용하기 전인 1990년대 중반까지는 열연강판을 소재로 한 C-형강, 경량 H-Beam 공법의 경량 철골구조가 주를 이루었으나 이로부터 지금까지는 주요 구조부가 두께 1mm 내외의 냉간성형 아연도금경량형강(ZSS강) 구조용 부재(SGC400이상)가 애용되고 있다. 경량 STUD 철골구조(STUD형 스틸하우스) 공법은 미국의 전통적인 목조주택 공법에서 유래된 것으로 단지 사용되는 소재만 다를 뿐 경량 목구조 형식과 거의 같다. 각종 스터드, 장선, 서까래 등의 경량 구조재를 공장에서 생산, 가공을 하여 현장에 입고한 다음 현장 조립 및 특정 부재를 절단, 가공, 제작하여 벽체와 지붕 골격을 제작, 조립, 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이 권장하는 공법으로 짧은 도입기간에 비해 상당한 보급 확대와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경량 UNIT WALL 철골구조(Panelising 스틸하우스)스터드형보다 발전된 방법으로 주택의 골조 제작설계를 통해 벽체, 트러스 등 공장에서 생산된 단위 패널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다. 단열재 충진, 매입, 전기 배관, 합판과 같은 마감 바탕용 판재가 사전 시공되어 있어 현장 공정을 단축시키고 시공자의 시공능력에 관계없이 균일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제작 및 시공의 편의성을 위해 'ㄷ'자형이 아닌 요철형의 절곡된 스터드가 중첩 적용되므로 구조적인 성능이 우수하다. 시기나 기술 수준에서 스터드형 스틸하우스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패널라이징은 일본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공업화 주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1990년대 초반 국내에 소개됐다. 당시 '산내들 전원주택', '동신 훼미리하우스'가 패널라이징 주택으로 소개된 바 있으나 IMF 사태로 업체들이 문을 닫아 더 이상 계승, 발전되지 못하고 참여한 기술진들에 의해 명맥이 유지되고 있을 뿐이다. 이들 업체는 평면 개념의 패널라이징 시스템보다 앞선 큐빅(입체) 개념의 주택의 공장 생산, 시공까지 개발하여 보다 선진화된 공법으로 발전시켰으나 양산에 의한 생산과 보급 단계에는 이르지는 못했다. 초창기 패널라이징 업체들은 열연강판소재를 구조재로 사용하다 물성이 좋은 열연 및 냉연 아연도금강판을 적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냉연 아연도금강판을 주 소재로 한 패널라이징 스틸하우스가 대다수를 이룬다. 기둥-보(Post & Beam)형 철골구조가장 널리 알려진 철골구조 공법으로 대형 건축물에 적용되는 H-Beam과 같은 대형 강재를 주택에 적용하는 방법이다. 목조주택의 기둥-보 방식과 유사하다. 경량 형강 방식의 스틸하우스가 보급된 현재 주택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넓은 스팬의 공간을 형성해야 할 경우 부분적으로 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갤러리스타일 주택과 같은 넓은 스팬, 높은 천정고의 확보가 필요할 경우 적용한다. 주택보다는 대중이용시설, 학교시설, 식당과 같은 근린생활시설과 주상복합건물에서 많이 사용된다. 철골구조의 특징과 장점 지진에 강하며 안전하다. 스틸은 자체 중량에 비해 우수한 구조 성능을 가진다. 건축물의 하중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강성을 키울 수 있고 유연하여 진동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하다. 이는 목조주택과 유사한 성질, 같은 가구식 구조 방식에서 기인하는데 외부로부터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따라서 지진과 같은 재해 발생시 피해 억제에 유리하다. 내구성이 우수하다. 스틸하우스는 얇은 강재로 된 부재를 이용하나 물성이 좋은 냉연강판에 아연도금을 하여 사용하므로 부식에 강하고 외기에 노출되지 않으므로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다. 스틸하우스는 경제적이다. 스틸하우스는 벽이 얇기 때문에 내부면적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규격화된 저렴한 부재가 이용되고, 공사기간도 짧다. 또한 연중 언제나 집을 올릴 수 있어 경제적이다. 건축비는 마감재의 질에 크게 좌우되며 구조체 공사비는 사실상 경미한 차이를 보인다. 변화가 많은 디자인을 잘 표현한다. 냉연 아연도금강재는 가볍고 굴곡이 많아 가공성이 좋다. 따라서 복잡한 평면, 난이도가 높은 건축물 시공에 적합하다. 물론 상대적으로 목구조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비하면 매우 우수한 시공성 및 표현성을 가진다. 예전보다 소비자의 높아진 수준의 형태미를 표현하는데 시공성과 경제성 면에서 매우 우수한 방법이라 하겠다. 유지관리비가 적게 들고 보수가 쉽다. 스틸하우스는 외장재 및 도장재의 종류에 따라 시멘트 사이딩일 경우 5∼7년, 베벨드 사이딩일 경우 3년 정도 간격으로 한번씩 외부에 도장만 잘해주면 새 집 같은 느낌이 유지된다. 결로 방지를 위한 외단열을 추가로 하면 단열성이 보강되고 특별한 수리가 필요치 않아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 보일러, 배관, 전기시설 등의 수명은 일반주택과 동일하다. 각부에 사용되는 자재는 수명기간 내에 해당부분만 해체하고 교체하면 완전하게 원상으로 복구할 수 있다. 내화성이 우수하다. 스틸하우스는 구조재 자체가 불연성이고 열에 강한 석고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염을 차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더불어 화재발생시 유독 가스 발생 및 연소도, 화재 확산도가 낮아 안전하다. 오히려 화재 위험성은 구조재가 아니라 각종 실내 마감재의 연소로 인한 유독 가스의 발생, 연료 기여, 화염 전파가 위험한 것이다. 그러나 일단 실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높은 열로 인해 강재의 물성이 약화되므로 변형이 발생된다. 이는 철근 콘크리트와 같은 불연성 구조 재료도 마찬가지다. 철골구조의 단점 스틸은 열전도율이 높으므로 결로방지를 위한 단열 보강이 필요하다. 단열재가 충진된 알미늄 사이딩이나 외단열 공법을 추가로 적용할 경우에는 별도의 단열보강이 필요 없지만 시멘트 사이딩, 비닐 사이딩 등 단열성능이 떨어지는 외장재를 적용할 경우에는 외장 마감재 시공 전 외벽 면 바탕에 단열 보강 공사를 하도록 한다. 가구식구조로 변형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 목구조의 기둥, 보, 서까래와 같이 가늘고 긴 부재를 결합하여 구조를 형성하는 가구식 구조는 풍압, 지진 등의 수평력에 대해 약간의 변형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실내외 마감재의 균열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접합부의 강성확보 및 보강과 단위 부재의 적정성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목조주택보다 상대적으로 가공성이 떨어진다. 철근 콘크리트 공법보다는 가공성이 우수하여 변화 있는 디자인을 소화하기가 용이하지만 목재의 가공성보다는 떨어져 복잡한 평면과 입면, 지붕의 형태를 구축하는데 불편함이 있다. 때문에 목구조에서는 모임지붕을 잘 소화해내는 편이지만 철골조에서는 박공형의 지붕 디자인이 선호된다. 조적구조 조적구조는 건물의 벽체, 기초 등의 주요 구조부를 조적재료인 시멘트 벽돌, 치장벽돌, 석재, 시멘트 블록, ALC블록 등을 모르타르와 같은 접합재료를 사용하여 부착시켜 쌓아올린 구조다. 엄격하게 말하면 콘크리트 및 철근을 보강하는 블록구조와는 구분하여야 하나 여기서는 일상적인 조적구조만을 설명하기로 한다. 조적구조는 매우 오래된 구조공법으로 시공법이 간단하고 건축계획상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으며 내화, 내구적이고 압축력에 대해서는 비교적 강한 장점을 지닌다. 외관이 장중 미려하여 건축 의장적 가치는 있으나 건물의 높이와 면적에 따라 벽두께가 두꺼워져 실내 유효면적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인장력이 약하여 풍압, 지진 등의 횡력에 취약하므로 고층 건물이나 대규모 건물에는 적합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7, 80년대 일반주택 건축에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현재에는 구조적으로 적용하는 빈도는 매우 낮다. 주로 외장 마감을 위한 조적시공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조적구조는 횡력이나 인장력이 약한 역학적 한계성 때문에 벽체의 길이와 벽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바닥면적 제한이 있으므로 사용되는 조적재료의 시공상 주의점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시공시 벽 높이에 적합한 벽 두께의 확보와 개구부 상하간의 적정 이격거리 확보, 1일간 쌓아 올리는 단 수의 제한도 고려해야 하며 접합재료인 쌓기용 모르타르와 치장줄눈의 적정 배합비 또한 중요하다. 벽돌 조적 줄눈은 형상형태에 따라 막힌 줄눈, 통줄눈으로 구분되고 벽면의 의장효과를 위한 치장줄눈의 형상에 따라 평줄눈, 볼록줄눈, 오목줄눈, 빗줄눈, 민줄눈, 내민줄눈, V줄눈으로 나뉜다. 선정된 조적재료의 색상은 줄눈의 색상 적용에 따라 느낌이 크게 다르므로 조적재와 줄눈의 색상 조합에 주의하여야 한다. 인방은 창호의 폭에 따라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시공되도록 하여야 하며 백화현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모르타르의 적정 배합 및 발수 조치를 하도록 한다. 조적구조의 장점 장중 미려한 의장 표현에 강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대형 성당이나 교회의 구조 및 외장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세월이 흐른 뒤에도 유행을 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압축력에 강한 구조적 특성을 활용하여 반복되는 아치의 형성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표현되는 유럽의 고건축물들 대부분이 조적구조를 이용하고 있다. 외장의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비, 바람과 같은 영향을 받아도 풍화가 매우 적으며 유지관리가 거의 필요치 않다. 다만 백화현상이나 크랙이 발생한 경우는 보수가 필요하나 관리가 매우 편리한 편이다. 퇴색이 되어도 무게감 있는 표현을 유지할 수 있어 교체, 덧 시공 등을 통한 외장의 리모델링이 필요 없는 구조다. 시공이 단순하다. 단순한 시공으로 실내 요구공간의 형태나 크기를 벽체로 분화, 조합 구성이 가능하고 조적 자체로 공간이 완성 될 수 있다. 조적구조의 단점 횡력에 약하다. 풍압력, 지진력과 같은 횡력에 약하여 대형 건축물에는 적합하지 않다. 지진 발생시 크랙 발생으로 인한 붕괴와 파편효과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므로 일본과 같이 지진이 많은 나라에서는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넓은 스팬(Span)의 공간 형성에 불리하다. 조적구조의 역학적 한계로 인하여 벽의 길이와 둘레 면적에 제한을 받으므로 넓은 폭과 길이가 요구되는 공간의 형성에는 적합하지 않은 구조이다. 두꺼운 벽 두께로 실내 유효면적이 줄어든다. 건축면적 벽 두께를 중심으로 적용한다. 벽 높이에 적합한 구조의 조적벽 두께는 타 구조에 비해 매우 두꺼워야 하기 때문에 사용 가능한 실내면적은 줄어들게 된다. 실내쪽으로의 벽이 두꺼워지면 소요공간의 확보, 가구의 배치와 통행로의 확보에 영향을 받게 돼 사용자 입장에서 불리하게 되는 것이다. 기타구조 기타의 구조로는 구조일반에서 전술한 주상복합건물과 같은 대형건축물에 많이 적용되는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 스포츠 컴플렉스, 실내체육관 등의 대공간을 형성하는 현수식구조, 스페이스 프레임구조, 막구조 등이 있는데 주택건축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공법으로 기술을 생략한다.田 <참고 문헌>1. 건축구조학 (기문당) : 김정섭, 이수곤, 문연준, 장정수 공저2. 건축일반구조학 (문운당) : 김정수, 김현산, 김형만, 이광노, 이호진, 이훈 공저3. 재직 건설사 실무용 자료 (시방서 및 공정관리 지침서) 글쓴이 이재헌은 주식회사 UNI건설(前 유니홈즈) 대표이사이며 일반건축은 물론 '유니홈즈' 브랜드로 전원주택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1991년부터 '산내들전원주택' 실무책임자로 시작하여 '동신 훼미리하우스', '에스엠루빌'에 이르기까지 전원주택 분야에서 설계 및 현장소장, 사업 기획, 건축, 토목 총괄 팀장 등을 담당한 건축공학 전공 엔지니어로서 일반 건축 경력 이외 주택업계에서만 15년 이상 한길로 매진하여 왔다. 031-766-8930 www.unihomes.com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아카데미
-
전원주택 짓기 A TO Z - 4 구조 공사-철골구조 외
뉴스/칼럼 검색결과
-
-
【NEWS】 서울시, 신축 건물에 ‘미세먼지 95% 필터링’ 환기장치 설치 의무화
- 서울에서 건물을 신축하거나 증축, 리모델링하는 경우 미세먼지(입자지름 1.6~2.3㎛)를 95% 이상 필터링할 수 있는 ‘기계환기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일반 보일러 대비 77% 저감하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건물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걸러내고 건물 자체에서 생산되는 미세먼지를 줄여 건물 내 생활시간이 많은 시민에게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개정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24일(목) 고시한다. 2월 24일(일) 자로 시·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건부터 적용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녹색건축물’을 확산한다는 목표다. 시·자치구가 건축허가 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이 설계에 반영됐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의무화를 추진한다. ‘녹색건축물’은 에너지 사용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건축물이다.‘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연면적 500㎡ 이상 신축, 증축, 리모델링 건축물에 적용한다. 시가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을 확대하기 위해 '07년 8월 도입한 설계 기준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개정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기존에 미세먼지 발생에만 초점을 맞췄던 정책을 건물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내용까지 확대했다”며 “시민이 건물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만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설계단계부터 에너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녹색건축물’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뉴스/칼럼
- 전원뉴스
-
【NEWS】 서울시, 신축 건물에 ‘미세먼지 95% 필터링’ 환기장치 설치 의무화
-
-
【NEWS】 서울시, 내년부터 모든 신축건축물에 실외기 외벽 설치 금지
-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길가나 건물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와 소음, 응축수 때문에 길을 걷는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았다.또 에어컨 실외기가 햇빛에 많이 노출되거나 그 위에 먼지가 쌓이면 화재 위험이 커지고 건물 외벽에 설치된 경우 지지대가 부실해 낙하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내년 1월1일부터 서울에 신축되는 모든 건축물은 에어컨 실외기를 건물 외부가 아닌 건물 내부나 옥상에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에어컨 실외기 설치방법 개선대책’을 마련해 2019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발코니와 같이 건물 내에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게 돼 있지만,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건축물의 경우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 적용돼 건물 외벽에도 설치가 가능한 상황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06년부터 발코니 등 세대 안에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다.일반건축물은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면으로부터 2m 이상 높이 또는 열기가 인근 건축물의 거주자나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설치하게 규정돼 있다.또 배기구를 충분히 지탱할 수 있는 구조로 설치하고 부식방지 자재를 사용할 경우 외벽 설치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통행 불편, 미관저해, 화재 등 에어컨 실외기로 인한 문제는 아파트처럼 '건물 안 설치'가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공감대 아래 내년 1월부터 서울시에서 건축허가를 받는 모든 신축건축물에 에어컨 실외기 건물 내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시·구 건축심의·인허가 시 실내에 에어컨 실외기 설치공간을 확보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또 건물 옥상이나 지붕 등에 설치하는 경우 건너편 도로변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에 설치공간을 마련하거나 차폐시설을 세우도록 한다.서울시는 시 자체 규정 마련과 함께 일반건축물도 공동주택처럼 에어컨 실외기 건물 내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 국장은 "서울시의 에어컨 실외기 설치방법 개선이 시행되면 에어컨 실외기로 인해 발생한 통행 불편, 도시미관 저해, 낙하사고 등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에어컨 실외기가 태양에 직접 노출되지 않아 에어컨 냉방 능력이 향상돼 에너지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뉴스/칼럼
- 전원뉴스
-
【NEWS】 서울시, 내년부터 모든 신축건축물에 실외기 외벽 설치 금지
-
-
【NEWS & ISSUE】 LH, 시흥능곡 블록형단독주택지 분할 필지 매각
- ‘18년 5월 시흥능곡 블록형단독주택지 분할필지 47개 매각 및 주택건축 수요자 모집 LH는 시흥능곡지구 내 블록형 단독주택지(시흥시 능곡동 478번지)를 개별필지로 분할해 매각하는 ‘LH민간사업자 협약개발사업’의 분할필지 매각과 주택건축 수요자 모집을 추진한다. LH가 대상 토지를 제공하며, 민간사업자인 ㈜덕천건설이 인허가, 분양, 대지조성 및 주택건축을 담당하는 본 사업은 입주자 사전 모집을 통해 선분양률이 60% 이상이면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되며, LH와 ㈜덕천건설은 입주자 사전 모집을 위해 오는 5월 47개 분할필지의 매각과 주택건축 수요자 모집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흥능곡지구인접한 시흥장현지구와 시흥목감지구 등을 포함한 총 면적 565만㎡으로 수도권 남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신도시로서 손색이 없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또한, 올해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 지하철 시흥시청역과 연성역과 바로 인접해 있어 도보로 접근이 쉽고, 향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과 판교-월곳 전철로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해 상권 활성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2014년도에 용인서천지구 블록형단독주택지를 본 사업과 동일한 ‘LH민간사업자 협약개발사업’으로 추진하해 토지매각과 주택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LH 관계자는 “기존 용인서천지구 사업 경험을 토대로 LH만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시흥능곡지구 블록형단독주택지를 수도권 남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심형 전원주택단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 뉴스/칼럼
- 전원뉴스
-
【NEWS & ISSUE】 LH, 시흥능곡 블록형단독주택지 분할 필지 매각
부동산 검색결과
-
-
합리적‧실용적 전원주택단지 여주 산들마을 3차 분양
- 3차 개발 및 모델하우스 선매매 진행 부동산개발 전문기업 산들마을(주)이 자체개발한 단독‧전원주택단지 ‘여주 산들마을’의 3차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여주 남한강과 세종대왕릉이 가까운 세종대왕면 왕대리(692-31, 32, 39번지)에 위치하며 총 규모는 7천여 평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단지 재분할‧확장하며 필지 공사 계획을 세우고 3차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차 분양 시 직영으로 건축했던 1차 모델하우스는 매매가 완료돼 한 가구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최근에 주소 명판까지 받은 단지 내 첫 번째 입주자인 셈이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 협조 산들마을(주) 010-8532-0413 blog.naver.com/i1stman 지난 3월 2차 모델하우스 준공 전 필지 모습(왼쪽)과 준공 후 1차 모델하우스에서 바라본 2차 모델하우스 부지와 주택 모습. 준공 전 비어있는 필지(왼쪽)과 2차 모델하우스 주택과 완공된 단지 내 도로 모습. 본 기자가 최근 다시 찾은 여주 산들마을은 지난 3월 이곳을 방문했을 때와 달리 단지 내 도로가 확장 됐고 새로운 모델하우스가 들어서 있었다. 1차 모델하우스와 같이 산들마을이 직영으로 지은 단층 경량철골조 주택이다. 주변 상하수도, 전기 등 모든 인프라시설이 갖춰져 있고 등기도 완료한 상태로 당장이라도 입주 가능하다고 한다. 2차 모델하우스 외관 박준회 산들마을 대표는 3차 개발 예정지를 포함한 새 분양도를 보여주며 계획을 성심껏 설명했다. 기존 분양도에는 없었던 새 도로가 추가됐으며 이 도로를 발판으로 조성될 필지는 여주 산들마을의 가장 노른자 땅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른 필지에 비해 높은 언덕에 위치해 집의 가치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3차 개발은 8월 초 벌목 및 도로, 필지 공사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최근 여주시청에 ‘개발행위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여주 산들마을 분양도. 출처: 산들마을(주) 여주 산들마들 단지 지형도. 출처: 산들마을(주) 박 대표의 전원주택에 대한 가치관이나 콘셉트는 확고하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전원주택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는 것이다. 없어도 되는 공간이나 인테리어에 과도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무엇을 많이 채우려고 하기보다는 나중을 위해 공간을 비워두는 주택 설계 콘셉트로 고객들에게도 이 점을 늘 강조한다고 한다. 여주 산들마을은 아직 양평, 용인보다 땅 값이 훨씬 싸지만 향후 고속도로, 전철 등의 신규 노선 개통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그 가치는 더 오를 전망이다. 따라서 여주 산들마을은 투자할 가치가 있는 땅이라고 박 대표는 강조했다. 좀 더 간결해진 두 번째 모델하우스박 대표가 지향하는 전원주택 콘셉트는 ‘실용적이면서 합리적인 집’이다. 두 번째로 지은 모델하우스에도 이런 그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필지 실 평수 123평(분양면적 144평, 도로지분 17% 포함)이며 연면적은 24.5평에 경량철골조 단층 주택이다. 필지와 건물을 모두 포함한 매매가는 3억 원으로 필지 내 보이는 것들(정원, 잔디, 대문, CCTV 등) 모두를 제공한다. 전기와 같은 생활 인프라도 모두 갖춰져 있는 만큼 바로 입주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현관과 거실 창 앞에 설치된 현무암 데크 현관문 현관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작은 방 외벽은 깔끔한 느낌의 세라믹사이딩으로 마감했다. 현관과 거실 창 앞 쪽에는 현무암 데크를 설치했고 아스팔트슁글로 마감한 박공지붕은 단층주택에서 부족한 높이를 보강하는 효과를 냈다. 넓은 잔디마당과 주차장을 갖췄으며 차로 주차장까지 오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만큼 단지내 도로는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어 매우 이동이 편리하다. 현관 앞에서 바라본 거실과 주방 안방 쪽에서 바라본 내부 모습 현관 바닥은 타일로 마감했다. 두 개 벽면과 천장은 편백나무로 마감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머지 한 쪽 벽면은 화이트 톤의 신발 수납장으로 가득 채워 대비를 이룬다. 중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거실과 주방으로 이어진다. ‘ㅡ’자 형 구조이기 때문에 공간 자체가 복잡하지 않고 굉장히 심플한 게 특징이다. 좁은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방과 거실의 경계를 없앰으로써 입주자가 창의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방과 인접한 다용도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벽면과 천장은 화이트 톤으로, 마루는 우드 톤으로 통일시켰으며 각 방문 색깔인 다크그레이 톤으로 포인트를 줬다. 천장에는 다양한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의 구조에 맞게 ‘ㅡ’형으로 계획한 주방은 상부장과 하부장 모두를 화이트 톤으로 통일했다. 가열기구와 후드 사이 벽면은 타일로 마감해 위생적인 청소 편리성을 더했다. 화이트 톤의 레일조명과 블랙 톤의 펜던트 조명이 은근한 조화를 이룬 것이 눈에 띈다. 거실 현관에 인접한 곳에 작은 방을 계획했고 주방 옆에는 다용도실을 두어 활용이 편리하도록 동선을 고려했다. 다용도실은 세탁실과 보일러실을 겸하고 또 다른 활용도 가능하도록 비교적 넓게 공간을 마련했다. 다용도실 바깥문을 열고 나가면 건물 옆 빈 공간이 있어 출입이 자유로운 장점도 있다. 안방은 드레스룸과 욕실을 계획해 입주자가 편리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창문도 크기를 달리 해 두 개 벽면에 설치함으로써 채광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등을 활용해 특별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도록 했다. 편리한 입지 조건 여주 산들마을은 고속도로, 전철 등을 통해 훌륭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경강선 전철 세종대왕역에서 판교역까지 43분(9개 역)만에 도착할 수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상행선은 북여주‧이포IC에서 제2영동고속로와 연결되고, 화도IC에선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 동북부로의 이동(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서여주IC에서 위쪽으로 양평IC 지나 남양주 조안IC까지 12.7km 구간이 지난 5월 29일 개통됐다. 나머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조안 구간 4.9㎞와 포천~화도 28.7㎞ 구간은 올해 12월 개통 예정이다. 출처: 산들마을(주)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집박준회 대표는 전원주택지를 선택할 때는 많은 발품을 팔고 꼭 현장을 가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번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보다는 땅을 먼저 사고 천천히 집을 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주방은 상부장과 하부장을 화이트 톤으로 통일시키고 레일등과 펜던트등을 활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ㄱ'자 모양 싱크대 집을 지을 때는 베란다, 다락, 통창, 천장 높은 거실 등을 만들기보다는 꼭 필요한 부분만 실용적으로 설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첫 번째 모델하우스와 두 번째 모델하우스를 모두 다녀온 본 기자가 보기에 박 대표의 이러한 가치관은 이 두 집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박 대표는 필지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집짓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전기, 정화조, 배관 등 토목설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면 집짓기 팁도 제공하고 설계 및 시공사도 소개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가열기구와 후드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내가 알게 된 지식‧정보들을 고객들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원주택을 지을 때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갖추려고 하지 말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다 하기보다는 나중에 하나씩 채워가는 재미도 누릴 수 있는 집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주방의 분위기를 만드는 팬던트등 3차 개발 계획 및 새 모델하우스 선매매여주 산들마을 3차 개발을 진행할 부지는 두 번째 모델하우스 옆에 위치한 필지다. 지형은 언덕으로 나무와 수풀이 우거져있다. 지난 7월 6일 개발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7월 말이나 8월 초에 허가가 떨어지면 벌목과 도로‧필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차 개발 부지에도 세 번째 모델하우스를 지을 예정이며 원하는 고객은 이를 선매매할 수 있다. 위치는 언덕 위 끝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욕실 선매매한 고객은 업체들 사이 납품가격으로 원하는 형태와 구조로 집을 지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주택은 경량철골, 목조, 콘크리트 모두 가능하고 필지 크기도 허가서에 100평이지만 상향조정 가능하다. 안방 안방 안에 있는 드레스룸 이번 기회가 좋다는 것은 토지주가 3차 도로 준공을 위해 목적물을 건축해야 하는데, 업자 가격으로 짓는 모델하우스를 고객이 자신의 취향대로 지을 수 있다는 의미다. 박 대표는 자신은 주택 건축에서 이윤을 전혀 가져가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방 드레스룸 출입문 “어차피 이 모델하우스는 준공 후 판매할 것입니다. 미래의 주인을 지금 시작단계에서 만나면 서로 얼마나 좋을까하는 마음이예요. 저는 주택건축에서 이윤을 1도 남기지 않겠습니다. 또한 고객에게 정화조, 배수로, 전기인입, 데크(Deck), 울타리‧대문, 주차장, 마당‧조경, CCTV, 붙박이‧시스템장 등등 각종 협력업체들을 제가 지금 같이 공사하는 업체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그분들이 저에게 납품하는 가격으로 견적내고 고객님이 다른 업체를 선택해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빨간색이 3차 모델하우스 예정지 모습. 출처: 산들마을(주) 여주 산들마을은 총 7천여 평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3차 개발을 흔들림 없이 진행하고 있는 박준회 대표는 토지주로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 관련 지식‧정보를 성심을 다해 고객들에게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시행사에 모든 권한을 넘기고 뒤로 빠져 이익만 챙기는 사람은 되지 않겠다는 각오다. 주택은 ‘실용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지론을 보유한 박 대표에게는 왠지 모를 믿음이 생긴다. 향후 전원주택들로 가득 들어찰 여주 산들마을을 상상해 보면 모든 건축주들이 현재 집에 만족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콘셉트 그리고 정직한 마음이 변치 않기를 기대해 본다. <3차 개발 모델하우스 정보>소재지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왕대리 692-32, 단지입구 692-39번지지목 및 용도지역 임야, 보전관리평수 필지 실평수 100평(+도로지분 17%, 분양면적 117평)매매 가격 필지 평당 백만원 총 1억1700만 원, 모델하우스 가격(고객 건축도면 확정 후 결정) 박준회 산들마을(주) 대표
-
- 부동산
- 전원주택지/매물
-
합리적‧실용적 전원주택단지 여주 산들마을 3차 분양
-
-
[단지소개] 경기도시공사가 짓는 캐나다 스타일 전원주택단지 '북한강동연재'
- 경기도시공사가 짓는 캐나다 스타일 전원주택단지 ‘북한강동연재’ 전원주택단지 분양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최대 고민은 아마도 시행·사업자의 안정성일 것이다. 문제없이 끝까지 공사를 완료할 수 있을 만한 업체인가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투자 요인이다.‘북한강동연재’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기도 공기업인 경기도시공사와 전원주택단지개발 전문업체인 드림사이트코리아가 건축 및 시행을 맡은 방식으로 공동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이 공급한다는 점만으로도 눈길을 끈다. 게다가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가평에 지어지는 정통 북미식 목조주택 단지라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글 김수진 취재협조 드림사이트코리아(주) 031-581-7738 www.gndtown.kr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동연재로 30 대지면적 59,934㎡ 건폐율 50% 용적률 80% 세대수 154세대 단독주택 115세대 합벽식 공동주택 26세대 점포주택 13세대 기타시설 커뮤니티센터, 경비실,단지내 공원, 산책로,어린이놀이터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용도 전용주거지역, 1종일반주거지역 설계기간 2013년 3월 ~ 현재 공사기간 2013년 5월 ~ 2018년 6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외벽 - 스타코, 섬유강화 사이딩 현관문 - 코렐 현관문 내부마감 거실천장 - 원목루버 거실벽체 - 도장 거실바닥 - 강화마루 침실천장 - 도배/원목루버 침실벽체 - 도배 침실바닥 - 강화마루 주방마감 도장 욕실마감 타일 단열재 지붕 - R15+R24 G/W 2중 단열 +38mm 통기층 외단열 - 50mm난연EPS +스타코 마감 내단열 - R24 G/W 단열재 설계 가와건축, 시삼건축 시공 정원디자인, 이레하우징 경기도가 책임지고, 캐나다 우드가 짓는다 북한강동연재는 경기도가 국민주택 수준의 전원주택 단지를 만들겠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지난 2013년 5월부터 기획한 단지다. 경기도 가평군 달전지구에 위치한 북한강동연재는 공기업이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동사업의 첫 교외주택단지다. 신용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한 경기도시공사와 다수의 전원주택 단지 등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이 있는 드림사이트코리아가 공동사업주체다. 5만9,934㎡(약 1만8,130평)의 공급면적에 총 154세대로 국내 최대규모 교외주택단지인 북한강동연재는 1단계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43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다. 현재 2단계 61세대(단독주택 47세대, 합벽식 공동주택 14세대)가 분양 중이다. 최근 공정 단계별로 마감한 2단계 20세대를 지난해(2016년) 일반에 공개해 건축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선시공 후분양이다. 일반적으로 전원주택은 택지만 조성해 주택을 선 분양해 계약자가 임의로 집을 짓는 방식이다. 하지만 북한강동연재는 단지를 활성화하고 건축물의 디자인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선시공 후분양 방식을 택했다. 단, 골조나 외장공사는 선시공하고, 도배나 도장, 가구, 바닥재 등 내장 마감공사는 입주자가 선택해 시공한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교외주택의 질적 향상과 보급 확대를 위해서 규격화된 고품질주택을 선시공 후분양하는 시도 확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이 모두 완료돼 있다. 또한, 단지 중앙에 카페와 게스트룸, 이벤트 홀이 있는 커뮤니티 센터가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 지원으로 지어졌다.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마을 전용 공원 등도 조성해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돕는다. 단지 내 안전운행을 위해 도로를 주택을 끼고 곡선으로 처리한 점도 인상적이다. 편리한 교통도 매력적이다. 경춘선 가평역까지 걸어서 15분 거리(1.3km)이며, 급행전철(ITX)를 이용하면 용산역까지 55분, 청량리역까지 40분이면 도착한다. 또한, 인근에 남이섬과 자라섬까지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남이섬 선착장과 북한강변 자전거 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여기에 올해(2017년) 상반기 개통 예전인 설악IC~청평간 연결교량이 준공되는 서울 강남까지도 현 60분에서 40분으로 크게 줄어든다(자동차 주행시간 기준).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도 추천할만하다. 기숙형 공립고인 가평고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초등학교도 통학 버스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대형마트와 병원, 도서관, 군청이 자동차 5분 거리에 있다. 북한강동연재에 들어선 커뮤니티 센터 모습.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 지원으로 지었다. 카페와 게스트룸, 이벤트 홀 등으로 구성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청정지역 가평이라는 지역환경을 최대한 살려 산책로와 공원, 놀이터 등을 조성해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큰 창 너머 한가로운 자연환경이 펼쳐지는 방과 거실이 인상적이다. 모든 주택은 북미 정통 목구조 공법으로 지어 튼튼하고 단열성이 높아 ‘세미 패시브하우스’ 급을 자랑한다. 북한강동연재의 인기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높은 기술력이 담긴 주택일 것이다. 캐나다 우드가 선정한 캐나다산 규격자재를 사용했으며, 설계부터 시공까지 캐나다 우드 기술진의 기술력을 동원했다. 또한 매달 제대로 시공했는지를 확인하는 감리도 철저히 보고 있다. 정통 북미식의 세미 패시브하우스 높은 주택 성능도 눈여겨볼 만하다. 정통 목구조 공법으로 짓는데, 캐나다 우드 그룹의 기술을 총동원한다. 캐나다 우드 그룹은 캐나다 내 목재 관련 단체 연합으로 목조주택 기술 및 자재 판매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높은 목조주택 기술을 자랑한다. 북한강동연재 주택에는 일반적으로 목조주택 시공에 적용하는 투바이포two by four 기술을 사용했다. 단순한 기법이지만 기술력에 따라 집 성능도 좌우된다. 북한강동연재에는 캐나다 우드의 기술진이 설계부터 구조계산과 골조 시공을 계획해 높은 기술력이 동원됐다. 캐나다 우드의 검수를 거친 캐나다산 규격자재만 사용하는데,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목재량보다 10% 가량 더 사용했다. 북미 정통 목구조 시공 덕분에 북한강동연재는 세미 패시브하우스 수준을 자랑한다. 주택 바닥 면적 1㎡당 연간 5ℓ의 등유로만 난방이 가능한 ‘5ℓ 하우스’가 목표다. 15cm 두께의 고기밀 외단열재와 3중 유리 시스템창호를 모든 창호에 적용해 아파트보다 높은 열효율과 절반의 냉난방비를 실현한다. 현재 매달 캐나다 우드 측의 감리를 받고 있을 정도로 꼼꼼히 시공한다. 68.64㎡(20.80평) 단층 주택 외관 모습. 거실과 부엌을 연결해 보다 공간이 넓어 보이게끔 설계했다. 단층이지만 다락을 만들어 입주민이 공간을 풍성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유로운 공간활용이 가능한 공간도 이곳저곳 숨겨져 있다. 69.18㎡(20.96평) 복층 주택 외관 모습. 거실에는 양면으로 창을 내 가평의 맑은 공기가 실내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부엌 옆으로 낸 유리문 모습. 문을 열면 데크로 이어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2층 공간. 박공 모양의 지붕이 그대로 연출돼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recommendation 드림사이트코리아 이광훈 대표 “최근 파주 지역의 유명 타운하우스 업체가 부도로 폐업하면서 선분양을 받은 계약자들이 입주하지 못하고, 전세 입주한 계약자들은 전세보증금도 받지 못하고 밀려날 위기에 처한 바 있다. 타운하우스가 가장 많은 동탄신도시 교외주택 개발업체 상당수도 부도나 파산 등으로 시장에서 도태됐다. 영세 중소업체들이 대부분인 교외 주택 시장은 사업주체의 안정성 여부가 최대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북한강동연재는 경기도 공기업인 경기도시공사가 택지조성, 전원주택단지개발 전문업체인 드림사이트코리아가 주택건축 및 시행을 맡는 공동사업 방식으로 조성돼 민간개발 단지와는 차원이 다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북한강동연재 평형별 면적 정보 68.64㎡(20.80평) 단층 바닥면적 68.64㎡(20.80평) 발코니 확장 16.32㎡(4.94평) 다락 22.56㎡(6.83평) 실사용면적 107.52㎡(32.58평) 69.18㎡(20.96평) 복층 1층 바닥면적 28.20㎡(8.54평) 2층 바닥면적 40.98㎡(12.41펑) 발코니 확장 6.09㎡(1.84평) 다락 20.10㎡(6.09평) 실사용면적 95.37㎡(28.9평) 78.71㎡(23.85평) 복층 1층 바닥면적 60.81㎡(18.42평) 2층 바닥면적 17.90㎡(5.42평) 발코니 확장 15.90㎡(4.81평) 다락 14.82㎡(4.49평) 실사용면적 109.43㎡(33.16평 84.82㎡(25.70평) 복층 1층 바닥면적 67.80㎡(20.54평) 2층 바닥변적 17.02㎡(5.15평) 발코니 확장 21.75㎡(6.59평) 다락 9.66㎡(2.97평) 실사용면적 116.32㎡(35.24평) 83.46㎡(25.29평) 복층 1층 바닥면적 61.44㎡(18.61평) 2층 바닥면적 22.02㎡(6.67평) 발코니 확장 23.40㎡(7.09평) 다락 17.28㎡(5.23평) 실사용면적 124.14㎡(37.61평) 83.50㎡(25.30평) 단층 바닥면적 83.50㎡(25.30평) 발코니 확장 25.20㎡(7.63평) 다락 21.51㎡(6.51평) 실사용면적 130.21㎡(39.45평)
-
- 부동산
- 전원주택지/매물
-
[단지소개] 경기도시공사가 짓는 캐나다 스타일 전원주택단지 '북한강동연재'
-
-
[알짜배기 단지형 전원주택] Introduction _ 단지형 전원주택으로 가볍게 전원행! 개발 방식, 테마 다양
- 고립감, 방범문제, 기반시설 취약 등 단독 전원주택의 단점을 보완하는 단지형 전원주택은 전원생활의 꿈을 하루빨리 앞당기려는 건축주에게 알맞다. 또한 단독 필지에 주택을 짓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택지 혹은 전원주택을 구입한다는 장점도 있다. 전원주택단지는 통상 9900㎡(3000평) 이상 넓은 면적에 조성되기에 전원주택 개발이 가능한 주변 단독 필지 거래 시세의 50% 이하로 초기 부지 구입 비용이 저렴하다. 여기에 공사 및 허가 관련 비용을 포함해 택지 공급가격을 결정하는데 통상적으로 시세보다 20% 정도 낮게 책정한다.글 박철민<대정하우징엔/전원주택뉴스 대표> 02-566-9400 www.jwnews.com 단지형 전원주택은 전원주택이 집단화된 형태를 말하며 경우에 따라 10가구 미만부터 많게는 100가구가 넘는 경우도 있다. 단지형 전원주택은 단독형에 비해 장점이 많은 편이어서 선호도가 높다. 개발업체가 부지를 매입해 전용허가 등을 거쳐 분양하므로 단지형을 구입하면 복잡한 인허가 절차가 생략된다. 지역에 따라 인허가 관련 규제가 제각각이라 개별 주택을 마련하는 경우 복잡한 단계를 밟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단지형을 선택하면 시간적, 금전적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상하수도나 정화조, 도로, 전기, 방범 등 기반시설 및 공동시설에 따른 비용을 입주자들이 함께 부담하기에 그만큼 비용과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그러나 단지형 전원주택은 업체가 미리 조성한 단지를 보고 선택해야 하므로 지역, 면적, 위치 등에 있어 수요자의 선택 폭이 제한적이라는 단점도 있다.주의할 점은 계약 시 공부를 통하여 사실관계와 권리관계를 파악하고 권리 이전 시기를 명확히 해야 한다. 전용면적, 공용면적, 가용면적의 구성과 소유관계도 확인한다. 전용면적은 분양받은 필지 가운데 타인의 동의나 간섭 없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 공용면적은 단지 내 함께 사용할 목적으로 설치한 시설물과 그 토지를 말하는데 도로, 공원 등의 토지와 인터넷 전용선, 상하수도 시설, 정화조 등의 기반시설이다. 이 둘을 합산해 분양면적과 분양가를 결정한다. 분양가격에 포함된 권리 주장전원주택단지는 개발업체에서 계획하는 테마나 방향에 따라 각 전유필지를 분할하고 필요한 공유시설물을 배치한다. 전체에 대한 공유부분을 계산해 각각의 전유필지에 일정 비율에 따라 공유지분을 분배한다.주택건설촉진법 상 가구수는 20가구 미만, 개발 면적은 1만㎡ 이하, 대지조성사업개발 등 환경보전특별대책지역중 1권역만 아니면 분양 관련일정 규제가 없기에 분배 기준은 각 개발업체마다 다를 수 있다.계약 시 업체에서 제시하는 전용면적과 공용면적 등을 잔금 시 토지대장(공유지연명부)에 정리가 명확히 된 것을 확인하고 측량 시 면적에 증감이 있을 때에는 하자 담보책임을 물어 금전 혹은 대물 등으로 배상받을 수 있도록 계약상특약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경사지가 전원주택지로 개발되면서 전원주택단지 입구나 필지 구획별로 높은 옹벽과 석축 그리고 기타 여러 형태 공법으로 경사지가 개발된다. 공용면적을 제외한 전용면적의 하단부 또는 상단부도 석축공사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실면적을 가용면적이라 한다. 이때 분양면적은 같은 데 실면적이 축소돼 그만큼 택지가격이 비싼 격이 된다.중요한 것은 자신이 분양가격에 포함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꼼꼼히 따져 보는 일이다. 그리고 합당한 분양가가 산정된 것인가 비교 분석해봐야 좋은 단지 내 택지를 구입할 수 있다. 단지내 만들어지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결국 자신의 분양가에 포함되는 부분이므로 부대시설 공유지분 비율, 사후관리 등의 내용도 살펴야 한다. 무엇보다 각각의 계약상 특약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전용필지가 줄어들거나 단지 진입도로와 단지 내 도로 사용에 문제없는지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한다. '전원마을'은 저렴한 가격과 안정성 보장단독주택과 연립형태의 건축 방식은 20가구 미만인 경우 100% 동호인을 모집한 무주택 동호인 그룹이 할 수 있으며 20가구 이상은 현행법에 따라 주택건설업에 등록한 업체에 공급된다. 건폐율 50%, 용적률 100% 범위 안에서 단독주택과 단독형 집합주택, 3층 이하로 건축 가능한데 '연립 형태의 타운하우스'가 대표적으로 자리 잡은 사례다. 장점은 도시형 전원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고 단점은 개별 분양 제한과 높은 분양 가격이다.그리고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전원마을 조성사업의 법적 근거는 농어촌정비법 상의 마을정비구역 내의 생활환경정비사업이다. 정비사업 시행자는 정비사업 위탁 사업자에게 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사업 완료 전에라도 교부할 수 있으며 입주자주도형은 20~49호, 공공기관은 50호 이상, 보조금 지원 규모는 20~29호는 10억 원 이내, 30~49호는 15억 원 이내, 50~74호는 20억 원 이내, 75~99호는 25억 원 이내, 100호 이상은 30억 원 이내에서 주택건축공사와 기반시설조성공사를 연계해 공정 단계에 따라 보조한다.전원마을 사업초기택지공급위주로 인한 문제점들이 노출되면서 점차 시행 주체의 선별이 엄격해졌다. 현재 관 주도의 은퇴자마을, 시니어마을 등 택지공급에서 탈피, 건축공급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전원마을의 장점은 관청의 보조로 택지 가격이 저렴하고 개발 전 과정에서 안정성이 확보된다. 동호인 단지는 회원 탈퇴가 변수민간부분 단지 개발 방식에는 동호인 단지 조성, 전문 개발업체의 단지 조성, 지주단독 개발을 들 수 있다. 동호인 단지는 직업, 친구, 친목형태의 동호인들이 조합을 구성해 부지를 공동으로 매입, 개인 명의로 개발행위허가 후 건축이나 기반시설공사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형태다.저렴하게 택지와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마음 맞는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뤄 전원생활을 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에 동호인 단지의 취약점은 인허가 단계부터 관청에서 필요할 때마다 동호인 전원이 참여해야 하며 민원 등 골치 썩는 일도 잦아 장시간 매달려야 하기에 이 과정에서 지친 동호인이 중도에 탈퇴, 사업 진행이 늦어지거나 흐지부지해질 수 있다. 또한 공사의 진행 관리가 취약한 편이다.전문 개발업체의 단지 조성은, 도시형은 자연녹지, 비도시형은 관리지역인 농지나 임야를 매입해 일괄 전용허가를 받아 상하수도, 전기, 도로 및 토목공사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수요자에게 대지조성사업 방식으로 분양하는 형태다. 단지의 장단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기에 입주가 가능하다.이외에 소규모 단계적 공동개발은 관리지역 내 농지나 임야의 넓은 면적의 토지를 가분할해 그 가분할 선에 따라 각 필지를 매매하고 매입자의 명의로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단계적으로 단지를 조성하는 형태다. 전문적인 경험을 필요로 하며 믿을 만한 전문 회사인지 확인이 필수다. 임야는 소유권을 이전해야 하나 농지는 토지사용승낙서를 받고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므로 전원주택의 건축시기와 개발비용을 산출한 결과를 보고 시작할 수 있다. 끝으로 개인이 필요 면적을 구입한 후 단독으로 개발하는 단독개발 형태가 있다.이상 설명한 내용은 단지형 전원주택에 대한 기본 사항이다. 단지의 개발방식과 단지 구성, 분양 내용, 가격 등을 상세히 따져보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단지를 선정해 후회없는 전원행이 돼야 할 것이다.
-
- 부동산
- 전원주택지/매물
-
[알짜배기 단지형 전원주택] Introduction _ 단지형 전원주택으로 가볍게 전원행! 개발 방식, 테마 다양
-
-
[단지를 찾아서] 시간이 멈추는 곳 자연도 쉬어 가는 곳 - 홍천 모곡 전원마을 ‘그린 빌리지’
- - 서울 도심 1시간 거리- 북동측 홍천강 절경과 동남향 햇살받이- 단지 전용 셔틀버스 운행 홍천강 풍경이 아름다운 모곡리는 전원주택지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동선이 단축됐고 설악 나들목을 낀 설악면의 지가地價상승을 시작으로 홍천강 전망을 낀 모곡리 일대도 그 가치가 상승 중이다. 홍천강 절경이 감상 되는 전원주택 최적지에 99000㎡(3만 평), 100세대 가까운 대형 규모의 전원주택단지를 조성, 분양한다. 이곳은 자연과 이웃이 함께하는 로하스Lohas 정신을 담아 자연친화적이고 자원 절약의 삶을 추구하는 '녹색 마을(Green Village)'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글 박지혜 기자 사진 송제민 기자 홍천강이 휘휘에 돌아 기름진 토양을 만들어 놓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 일대에 99000㎡(3만평) 규모 대단위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천혜의 자연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님을 이곳에서 실감케 된다. 실제단지부지에 와보니 뻐꾸기 소리가 산천을 간질이고 맑은 바람이 마음을 간질인다. 녹음이 짙푸른 나지막한 산등성이를 병풍 삼고 명경지수에 발담그니 신선의 경지가 따로 없다.이 일대는 말 그대로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보존하고 있어 드라마와 영화, 각종 촬영지로 종종 눈독 들이는 곳이다. 바로 코앞에 홍천강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다.이처럼 모곡 전원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자연의 청정함을 간직하고 있음에도 서울 도심에서 꽤 가깝다. 서울 외곽에서 38㎞ 거리로 특히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동부 외곽지역에서 1시간 내 진입한다.서울 송파구에 사업장을 둔 50대 한 입주민은 "분당에서 출발해 승용차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설악 나들목, 86번 국도로 오는 길인데 50분 걸렸다"며 "서울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전혀 때묻지 않은 자연이 있고, 오는 길에 모텔 등 혐오시설이 없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는 드라이브도 즐겁다"고 했다.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 시 오르게 되는 국지도86호선상의 널미재 앞으로는 터널이 개설될 예정으로 동서 이동거리를 더욱 단축할 전망이다. 널미재 터널이 완공되면 동막-모곡-중방대-대곡-대명스키장 라인이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며 모곡에서 8㎞거리의 설악면 도로변 농지시세가 모곡단지의 3배 가격인 점을 감안, 투자가치도 높다. 분양하는 전원주택단지 부지는 모곡리 548 일원 495000㎡(1만 5000평)과 모곡리 553-12 일원 45419㎡(1만 3739평)이다. 연접한 두 개의 단지로 전자는 개인이 분양하고 후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15억 원을 지원해 조성하는 '전원마을'사업대상지다.전자는 필지당 660~1155㎡(200~350평), 분양가 40~80만 원선이고 총 50필지 중 20필지 분양 완료됐다. 후자는 필지당 660~891㎡(200~270평), 분양가는 책정중이고 총 35필지 중 30필지에 대해 입주자가 확정된 상태다. 분양가격에는 토지, 각종 기반시설(전기, 전화, 수도, 인터넷, 정화조 등), 단지 내 조경(석축, 조경수, 잔디 등)등이 포함됐다. 청정 자연과 편의시설 갖춘 최적 입지설악산 서쪽 인제에서 발원해 홍천읍을 관통해 흐르고 춘천시 남면 경계에서 북한강 청평호로 흘러드는 홍천강은 이미 전원생활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홍천 최적의 전원주택지인 홍천강변을 따라 전원주택과 펜션이 자리 잡은 풍경을 볼 수 있다. 홍천강 상류는 협곡을 이룬 곳이 많아 강폭이 좁고 수심이 깊지만 하류로 내려올수록 강폭이 넓고 수심이 얕아 주변 터가 넉넉해 전원주택 최적지로 친다. 여기에 해당되는 곳이 바로 모곡리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모곡리가 앞으로 수도권 도시민들의 전원생활지로 주목받을 것이라 분석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거리가 훨씬 단축된 것도 주효한다.모곡 단지 주변에 한서 남궁억기념관과 묘소, 무궁화동산이 있고 5㎞ 이내 면사무소, 파출소, 강림치안센터, 우체국 등 공공시설과 반곡초등학교, 홍천중학교, 보건지소가, 20㎞ 이내 홍천군청, 홍천경찰서와 한양대병원 그리고 비발디파크, 대명골프장이 있다. 서울외곽 거점도시 구리시, 남양주시와 생활권 내에 있어 대형 마트와 종합의료시설이용이가능하다.단지 부지는 90% 이상 임야, 나머지 답畓으로 이뤄져 대부분 관목으로 덮여있고서 편해발227m 형제봉 고지에서 동측 평야지대로 이어진 구릉지의 사면으로 구성돼 있다. 북측은 홍천강이 흐르고 동측과 남측은 트인 평야지대를 이루어 조망과 일조권이 두루 양호한 동남향 경사지형이다.이 일대는 전형적인 농업지역(벼농사중심)으로 군부대 및 공장이 전혀 유치되지 않았고 반경 5㎞내에 주거환경 저해시설은 없다. 진입도로 및 교량은 기존도로를 확장해 6m 폭으로 공사예정이다. 녹색 마을에서 영그는 로하스 라이프모곡 단지를 분양하는 김종석 추진위원장은 "기존 마을도로를 이용해 진입하여 사업지가 'Last Zone'으로 되도록 하고 동북측 홍천강과 동남측 개활지를 조망하면서 일조량이 충분하도록 주거단지를 효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단독주택 건축 방법은 입주자 개인 취향에 맡기되 '녹색 마을(Green Village)'을 추구하는 단지이념에 따라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재료 및 방법을 취한 주택건축으로 권장할 방침이다.'녹색 마을'을 지향하는 모곡 단지에는 배출수를 생태 연못으로 유도한 생태적 처리, 우수 집수정 설치, 단지 내 태양광 및 LED 조명등 설치 등 친환경, 자원 절약형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부지 저지대를 활용, 부대시설인 커뮤니티센터와 체육시설 및 오수처리조 등 상 · 하수 및 기계처리시설을 설치해 토지효율을 극대화한다.이 단지는 '추적식 태양광반사경(Heliostat) 태양열 보일러'를 이용한 중앙 난방시스템 설치를 적극 검토중 이다. 에너지 절약형인 이 설비를 사용하게 되면 가구당 월 23만 원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고 난방월수를 4개월로 치면 단지내 연간 난방비 절감효과는 수천만 원에 달한다.또한 농사 경험이 없는 도시민에게 농사법을 익히며 수확의 즐거움을 맛보도록 공동 경작지가 배치된다. 유기농 텃밭과 과수원을 이용해 단지 내 주민들이 공동으로 영농기술을 익혀 영농사업이 가능하다. 세대수가 많음을 감안하고 운전이 불편한 노년층 입주민을 위해 단지 전용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분양문의 모곡지구 전원마을 김종석 추진위원장 010-5268-2174
-
- 부동산
- 전원주택지/매물
-
[단지를 찾아서] 시간이 멈추는 곳 자연도 쉬어 가는 곳 - 홍천 모곡 전원마을 ‘그린 빌리지’
-
-
[전원마을을 가다] 우리 함께 참살이 하러 새울터 가요!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단독 귀농에서 오는 부적응과 불안함을 극복하고자 전북 진안에 ‘새울터’라는 전원생태마을을 만든 사람들이다. 정부차원에서 전원생활 이주자들에게 주어지는 지원이 있기 전부터 새울터는 자생적으로 새로운 틀을 만들고 복잡하거나 아예 없던 행정절차를 효율적으로 변화시켜가면서 현재 기반시설공사 단계까지 와 있다. 매달 정기적인 입주자 모임을 열어 곧 시작하게 될 전원생활에 대한 준비를 하며 내년 가을쯤이면 모든 가구가 입주를 완료해 새울터의 참살이가 시작될 예정이다. 준비 단계부터 진행까지 다른 전원마을의 표본이 되고 있는 새울터와 이를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글 박연경 기자 취재협조 숲속마을 새울터 www.saewool.co.kr, 민들레건축 02-598-5124 www.mdrco.co.kr 2006년 12월에 시작된 ‘새울터’ 가족모임은 한 달에 한 번꼴로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다. 바쁜 사회생활 때문에 참석 못하는 가족들도 있지만 입주자들 대부분은 모임에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정기적인 모임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새울터의 사업시행을 맡고 있는 ‘민들레 지역디자인(주)’의 심기선 실장은 “우선은 이 계획 자체가 ‘입주자주도형’으로 시도되는 첫 사업이다 보니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 것이 나은 것인지를 판단하는데 누구 한 명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좌지우지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입주민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계속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모여서 살게 되는 마을인데 공동체적 유대감이 형성되지 못한다면, 기존 단독귀농으로 전원주택단지에 있는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게 됩니다. 무엇보다 새울터는 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마을이 되고자 하는 것이기에 그들 간의 결속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우리는 ‘새울터 가족’ 지난 11월 17일 서초동 소재 교회 강당에서 진행된 정기 가족모임에서 만난 송영철(40) 씨는 평소 농촌에 관한 관심을 많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귀농운동본부(www.refarm.org)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귀농으로까지 생각이 발전된 케이스였다. 그러나 귀농 선배들에게 단독 귀농에 대한 어려움을 누차 듣던 차라 선뜻 전원생활을 감행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망설이던 그에게 아무런 연고지도 없는 진안의 새울터에 대한 얘기에 호기심으로 2007년 6월 진안에서 열린 새울터 착공식 행사가 참석했고, 이 후 마을의 일원이 되고자 입주 계약을 했다. “으리으리한 전원주택을 짓고 경제활동 없이 소비만하는 전원생활을 하려는 게 아니에요.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지역 특성에 맞는 경작 활동을 하며 살고 싶은 제 소망에 딱 맞는 곳이 바로 여기죠”라고 말하는 송 씨는 다른 입주자들보다도 먼저 내년 1월에 진안 근처로 귀농해 농촌생활을 미리 부딪혀볼 생각이라고 한다. 이날 모임의 전체적인 진행을 맡은 새울터의 추진위원장 성여경 소장(전국귀농운동본부 이사)은 “10년 전부터 ‘귀농해라’라고 말만 했지 혜택이나 적응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쥐어주지 못했어요. 그렇게 좌절하고 실패해서 다시 도시로 돌아온 사람들이 많아요. 이제는 이런 악순환을 개선해야 할 때라고 봐요”라며 전원마을 지원 계획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행정부서와 새로운 절차들과 사례를 만들어가며 제 2의, 제 3의 새울터가 탄생되는 데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 23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는 건설 대표자의 공사 진행에 대한 사항과 공기를 맞추기 위한 동절기 공사 진행 여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그리고 정부 지원 대출과 관련된 사항도 얘기를 나누는 등 실질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계약을 고려하는 참관 가족들도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 대표를 선출하는 투표와 간단한 다과시간도 함께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세 시간을 훌쩍 넘기며 진행되었다. 무엇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 새울터와 여느 전원주택단지와의 큰 차이점은 공동체적 의식이 강하다는 점이다. 단지가 구성되고 필지를 분양, 입주하는 일반 전원주택단지는 같이 군락을 이루며 모여서 살고는 있으나 서로 살 부딪힘이 없는 ‘소통부재’의 사회이다. 반면 새울터는 입주민이 서로 호흡하며 단지 내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 대처하는 ‘협력사회’라고 볼 수 있다. 그 특징적인 몇 가지를 살펴보자. ⑴ 교육 한국토지공사에서 지원하는 산촌유학 사업대상지로서 지역학교와 연계된 학과교육 및 자연, 인성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 진행을 위해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산촌유학 분과팀이 마련되어 토론회를 통한 활동을 하고 있다. ⑵ 경제 새울터의 자체 경제기반으로 산촌유학 팜스테이를 통한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의 공동소유인 990㎡의 대지에는 농산물 생산 및 가축 사육 등을 통해 다양한 경제 사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외부환경으로는 5개년 계획으로 농가소득사업, 환경·관정비 사업, 복지사업 등이 추진되는 진안·능길 지역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특산물가공공장, 장류체험가공장,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 등 소득사업에 출자해 일거리 창출은 물론 기존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⑶ 문화 주민 개개인이 지닌 특기 및 취미를 활용해 단지 내 건립되는 교육문화센터(445㎡)에서 강좌 개설, 운영함으로 주민 및 지역 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이러한 운영은 새울터 주민으로 구성된 문화·여가 분과팀을 출범시켜 진행될 예정이다.田 지속성과 다양성의 마을로 글 심현섭 민들레지역디자인(주) 대표 ‘새울터’ 마을이라고 처음 이름을 정할 때, 기본적 속성으로 ‘지속성’과 ‘다양성’을 고려했습니다. 지속성이란 말 그대로 세월이 흘러도 현재의 모습을 유지할 뿐 아니라, 더욱 발전해나감을 뜻합니다. 지금 입주하는 사람들로 완결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행하는 여러 활동들로 인해 인구가 늘어나고 그에 따른 활동영역이 더욱 확산되는 그런 마을을 말합니다. 어떤 사회단위든 사람이 있어야 그 속에서 다른 논의들이 싹트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어떻게 새울터에 사람을 들여놓고 그 인구를 유지할 수 있을까’부터 경제, 교육, 문화 부분에까지 집중하였습니다. 조성 기본계획에서부터 마을종합개발사업과의 연계, 마을경영위원회 설립을 염두에 두고 내용을 보완, 발전시켜 나가면서 어떡하든 마을사람들이 경제력을 확보하며 희망을 갖고 실질적인 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보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촌을 떠나는 젊은 부부들의 문제는 대부분 자녀교육 때문입니다. 교육문제 해결 없이는 자녀교육을 마친 은퇴자라면 모를까, 젊은 사람들을 농촌에 불러들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봅니다. 교육기반이 있어야만 지속적으로 마을 사람들을 마을로 끌어드려 지속가능한 마을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새울터에서는 산촌유학, 문화학교, 방과 후 교육 등 자녀교육에 세심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새울터 주요사항 주요 진행사항 및 계획 2005년 9월 : 대상용지 100% 확보, 기본계획수립 완료 2006년 10월 : 전원마을페스티벌 참가 2006년 10~12월 : 사업승인 및 실시설계, 마을추진위원회 구성 2007년 2월~2008년 6월 : 기반조성, 단지조성, 주택건축, 조경, 공동시설 완공. 2007년 12월 : 단계별 준공 및 입주자협의회 구성 2008년 6~8월 : 입주 완료, 마을관리위원회 구성 주택 및 분양 현황 주택현황 : 총 31세대 테라스형 집합주택(106㎡) - 4세대 단독주택(112㎡) - 10세대 (전용대지 231㎡) 테라스형 주택(112㎡) - 17세대 분양현황 : 총 31세대 중 28가구 입주 계약 완료 35세~58세(남자기준), 평균 46.5세 미취학 아동 10명, 초·중·고교생 23명 입주비용 및 월 관리 비용 테라스형 주택 5가구(112㎡) : 1억 7,700만원 - 34평형 주택 + 주택부지(290~300평, 공용면적 포함) + 생산녹지(임야 300평) + 주민공용시설 월 부담 예상치 : 106㎡형 128,000원 / 112㎡형 136,000원 입주문의 민들레지역디자인(주) 고객지원팀 담당자 심기선 02-596-5124~5 edge1030@naver.com
-
- 부동산
- 전원주택지/매물
-
[전원마을을 가다] 우리 함께 참살이 하러 새울터 가요!
동영상 검색결과
-
-
홍천 181.82㎡(55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 고즈넉한 전원의 정취를 담은 홍천 181.82㎡(55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여유로운 전원생활도 즐기며, 틈틈이 농사지어 생긴 수익으로 노후를 든든히 보내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귀농·귀촌을 꿈꾸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치지 않은 귀농·귀촌은 실패로 이어지기 쉽고 적응하지 못해 결국 도시로 유턴하게 된다. 전원생활 매력에 푹 빠진 홍천 주택건축주 부부는 ‘농부’라는 타이틀로 인생 2막을 준비 중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하는 홍천 주택 건축주 부부의 귀농 풀스토리를 들어보자. 글 소선희 기자 사진 백홍기 기자 기사 전문 보기
-
- 동영상
- 주택 영상
-
홍천 181.82㎡(55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