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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까사미아 비스포크 아틀리에’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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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요구 100% 반영한 주문 제작 방식생활 가구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소파는 기능성을 중요시한다. 최근에는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디자인적 요소 또한 빼놓을 수 없게 됐다. 가구 한 세트를 구매하기보다 개인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택해 공간을 개성 있게 꾸미는 것이 최신 트렌드다. 이러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신세계까사는 100% 주문 제작 방식으로 디자인부터 소재, 색상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까사미아 비스포크 아틀리에’ 서비스를 선보인다. 진행 이호재 기자자료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비스포크 아틀리에 서비스는 가죽 소파 부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비스포크 아틀리에 서비스가 적용되는 소파는 총 세 가지다. 신세계까사의 프렌치 모던 프리미엄 가구 콜렉션 라 메종의 ‘카르모 CARMO’와 까사미아의 ‘그렛 GREAT’, ‘하이브 HIVE’ 제품을 맞춤 제작할 수 있다. 분화된 고객 기호를 고려해 모던, 컨템포러리, 미드센추리 등 스타일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라 메종의 ‘카르모’는 한국인 생활양식에 맞춘 좌식형 모듈 소파로 공간 규모나 형태에 맞는 확장과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까사미아의 ‘그렛’은 간결한 모던형의 로우 백 디자인이 적용된 스타일로 선보이며, ‘하이브’는 실용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머리받침과 팔걸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틸팅 teelting 기능을 적용했다. 가죽 소파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가죽도 총 세 가지 종류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애닐린 가죽 ‘시그니처’와 이태리 애닐린 가죽 ‘프리미엄’, 사용과 관리가 편한 피그먼트 가죽 ‘스탠다드’ 중 한 가지를 골라 종류에 마련된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가죽의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브라운, 블루, 그린 등 15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됐다.
까사미아 비스포크 아틀리에 서비스는 소파에 이어 연내에 맞춤 제작이 가능한 침대 콜렉션도 선보일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적용 가능한 상품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인테리어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맞춤 제작 방식 가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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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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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가볼만한 정원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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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명-폐허·재생 모티브 도시파빌리온 특별기획전展 더 뉴 가드닝부산 광안의 복합문화공간 ‘도시파빌리온’이 특별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더 뉴 가드닝>으로 자연과 생명, 폐허와 재생이라는 모티브를 가진 아름다운 전시가 될 것이며, 관람을 넘어 힐링 공간을 향유하는 기회일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시는 정원과 아트를 모티브로 전시장을 가드닝 하듯 구성했으며 민병헌, 박은선, 박영근, 금민정, 엘트라바이, 박정원, 조해나, 한광우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도시파빌리온의 정원을 따라 천천히 걷고 사색하며 관람하길 바란다.
전시 일정기간 2022년 9월 1일~ 11월 28일장소 부산 도시파빌리온문의 051-756-3438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사계절 담은 원형 정원 프로젝트: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원형 정원 프로젝트: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을 반영해 자연과 조화하는 예술 형식 ‘정원’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2년에 걸쳐 과천의 사계절을 담아낼 예정이다. 프로젝트 장소인 원형 정원은 2원형전시실 내부에 위치하면서도 둥글게 트인 하늘을 마주할 수 있는 과천관의 특별한 야외 공간이다. 또한 자연에 조성된 인공지반 과천관, 그 위에 세워진 원형 정원은 건축과 환경이 만나는 공공 장소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본래부터 정원은 인간이 만든 인공물이자 생활로 들어온 자연이라는 점에서, 삶, 문화, 자연을 매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더디게 흘러가며 반복되는 자연의 무한한 시간성, 변화하는 찰나를 체감하며 초목이 건네는 느리고 빠른 대화에 귀 기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시 일정기간 2021년 10월 08일 ~ 2023년 12월 17일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원형전시실 원형 정원문의 02-218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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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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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이 간단하고 빠른 PC 모듈러 주택 표준모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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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recast Concrete) 모듈러 공법은 시공이 간단하고 빠르면서 기존 철골조나 목구조에 비해 내화, 단열, 차음 등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조립은 연면적 40평인 2층 단독주택 기준으로 1~2일이면 끝난다. 철근콘크리트 건축 비용 대비 골조공사에서 20% 이상 절감 가능하다. 대표적인 기본형 모듈(3.4m×6.0m)의 가격은 1,450만 원이다. 이는 설치와 운반비용은 미포함된 가격이다.콘크리트 모듈러 주택은 현장 타설과 제작 과정은 달라도 철근콘크리트 소재이다. 그러면서 공장에서 정밀하고 안정된 제작 과정을 거치기에 일반 철근콘크리트보다 더 단단하다. 그럼에도 현장 타설 보다 20% 이상 저렴하며 표준모델 선택 시에 설계 비용에서 절감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진행 및 정리 : 노철중 기자 자료 제공 : ㈜케이씨모듈러 1688-2263 www.kcmodular.co.kr케이씨 모듈러에서 생산하는 모듈러 주택 표준 모델 10가지를 5개씩 나누어 소개한다 .평형 별 모듈러 주택 표준 모델 (Type 6~Type 10)
간결하고 직선적인 형태의 38평형 주택(Type 6)네모반듯하지만 단조롭지 않은 구조로 세련미가 있다. 커다란 트인 통창으로 낮에는 햇살이, 밤에는 달빛이 쏟아진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HOUSE NOTE건축면적 99.08㎡(29.97평)연면적 123.95㎡(37.49평)건물 규모지상 2층최고 높이 7.05m구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구조
다양한 볼륨감의 46평형 주택(Type 7)창문이 많아 채광이 풍부하고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창문 앞에 의자 하나를 두고 앉아 차를 마시고 느긋하게 사색하며 꿈꾸던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HOUSE NOTE건축면적 96.23㎡(29.11평)연면적 152.40㎡(46.10평)건물 규모지상 2층최고 높이 7.95m구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구조
기다란 외형이 독특한 44평형 주택(Type 8)넉넉한 거실과 주방은 손님을 초대해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2층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바비큐를 하며 즐거운 공간을 만들 수 있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HOUSE NOTE건축면적 82.34㎡(24.91평)연면적 143.86㎡(43.52평)건물 규모지상 2층최고 높이 7.75m구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구조
통창이 포인트인 35평형 주택(Type 9)단순한 형태를 띠고 있지만, 통창의 포인트가 매력적인 35평형 주택. 2층 공간은 서재로 프라이빗하게 활용하기 좋고 손님방으로 내주더라도 부담이 없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HOUSE NOTE건축면적 91.58㎡(27.7평)연면적 109.40㎡(33.09평)건물 규모지상 2층최고 높이 7.97m구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구조
창문이 매력적인 33평형 주택(Type 10)다양한 형태의 창문을 가지고 있는 33평형 주택. 세로로 기다란 창문을 배치해 단조로운 외벽에 재미를 더한다. 야외공간에 작업실을 추가로 만들어 독립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HOUSE NOTE건축면적 59.45㎡(17.98평)연면적 109.40㎡(33.09평)건물 규모지상 2층최고 높이 7.75m구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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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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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이 간단하고 빠른 PC 모듈러 주택 표준모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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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recast Concrete) 모듈러 공법은 시공이 간단하고 빠르면서 기존 철골조나 목구조에 비해 내화, 단열, 차음 등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조립은 연면적 40평인 2층 단독주택 기준으로 1~2일이면 끝난다. 철근콘크리트 건축 비용 대비 골조공사에서 20% 이상 절감 가능하다. 대표적인 기본형 모듈(3.4m×6.0m)의 가격은 1,450만 원이다. 이는 설치와 운반비용은 미포함된 가격이다.콘크리트 모듈러 주택은 현장 타설과 제작 과정은 달라도 철근콘크리트 소재이다. 그러면서 공장에서 정밀하고 안정된 제작 과정을 거치기에 일반 철근콘크리트보다 더 단단하다. 그럼에도 현장 타설 보다 20% 이상 저렴하며 표준모델 선택 시에 설계 비용에서 절감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진행 및 정리 : 노철중 기자 자료 제공 : ㈜케이씨모듈러 1688-2263 www.kcmodular.co.kr케이씨 모듈러에서 생산하는 모듈러 주택 표준 모델 10가지를 5개씩 나누어 소개한다 .평형 별 모듈러 주택 표준 모델 (Type 1~Type 5)기본에 충실한 7평형 평지붕 주택(Type 1)작아 보여도 있을 것은 다 갖춰 잠시 머물며 주말의 여유를 보내기에는 더없이 부족함이 없다. 옵션으로 다락과 박공지붕 적용도 가능하다.
HOUSE NOTE건축면적 24.24㎡(7.3평)연면적 24.24㎡(7.3평)건물 규모지상 1층(옵션 시 다락)최고 높이 3.6m구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구조
단층에 넉넉함을 더한 27평형 주택(Type 2)각각 두 개의 침실과 욕실을 갖춰 손님이 와도 충분하다. 단층이라는 편리함이 궁금하다면, 제주 전시관에 가보자.
HOUSE NOTE건축면적 98.99㎡(29.90평)연면적 98.99㎡(29.90평)건물 규모지상 1층최고 높이 3.69m구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구조
개방감과 공간감을 지닌 48평형 주택(Type 3)전원 속 단독주택의 로망이라고 하면 역시 오픈 천장. 천장의 시원한 개방감에 여유로운 공간감이 더해져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가장 문의가 많은 타입 3은 11월 오픈하는 여주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HOUSE NOTE건축면적 88.35㎡(26.73평)연면적 157.46㎡(47.63평)건물 규모지상 2층 + 다락최고 높이 9.73m구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구조
다락을 품은 22평형 주택(Type 4)푸릇한 나무와 햇살은 통창으로 누리면서 비밀스러운 다락의 공간을 품은 22평형 주택. 누구나 꿈꾸는 다락방은 코리아빌드 때 선보인 타입이다. 높은 층고로 만들어진 거실창으로 햇살이 집 안을 밝게 비춘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HOUSE NOTE건축면적 72.36㎡(21.89평)연면적 72.36㎡(21.89평)건물 규모지상 1층 + 다락최고 높이 5.26m구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구조
독특한 매스의 30평형 주택(Type 5)필로티로 만들어낸 독특한 매스의 30평형 주택. 좁은 면적을 활용해서 지으려는 주택에 주차장은 필수가 아닐까. 필로티는 비 오는 날에도 출입이 편리하고, 두 개의 테라스로 외부공간과의 조화도 훌륭하다.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HOUSE NOTE건축면적 67.32㎡(20.4평)연면적 98.7㎡(29.86평)건물 규모지상 2층최고 높이 6.85m구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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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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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타설 없는 PC 모듈러 주택 공법의 선구자, 케이씨모듈러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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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부터 준공까지 A to Z 서비스레미콘 타설 없는 콘크리트 주택 공법케이씨모듈러는 콘크리트 공업화 주택을 생산하고 있다. 한마디로 주택을 콘크리트를 재료로 공장에 생산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집을 짓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C(Pre-cast Concrete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모듈러 공법’으로 불리며, 유럽에서는 MMC(Modern Methods of Construction)로도 표현된다. 케이씨모듈러는 신기술인 ‘적층형 PC 모듈러 건축공법’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3년간 연구·개발 끝에 완료했으며, 지난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업화 주택 인증서를 받았다. 글 노철중 기자사진 ㈜케이씨모듈러 1688-2263 www.kcmodular.co.kr
케이씨모듈러는 단일 구조체 무게를 기존의 절반 수준(40t→18t)으로 줄이고, 층간 소음과 기밀, 내화 등 거주 성능을 일반 주택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기간은 기존 콘크리트 현장 타설 방식보다 60∼80%까지 단축했고, 경제성도 10∼20% 개선했다. 케이씨모듈러는 일반주택, 상가주택과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하며, 바닥 기초공사를 완료한 곳에 PC 모듈러를 얹음으로써 공기를 8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철근콘크리트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서 친환경 건설 공법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지난 3월 ‘2022 코리아빌드 모듈러 건설산업전’에 참가한 케이씨모듈러는 3시간 만에 킨텍스에 22평 규모 모델하우스를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 케이씨모듈러는 국내 PC 생산 1위 기업 케이씨산업의 자회사다. 모회사의 27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주택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단독주택을 비롯해 2층 이상의 건축물 제작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경기도 여주에 약 2만 평 규모의 모듈러 전용 스마트팩토리를 건립하고 있다. 연간 2500모듈 약 17,500평 규모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모델 개발해 소비자에 선봬모듈러 건설산업전에서 케이씨모듈러가 선보인 모듈러 주택은 PC 유닛 4개를 연결한 복층 구조 건물이다. 연결 방식은 박스 유닛 두 개를 11자로 배치한 뒤 그 위에 판형 유닛 두 개를 병렬로 연결해 쌓은 것이다. 유닛 길이가 6m인 것을 감안하면, 중앙에 배치한 거실은 가로세로(5.6x6m) 정도의 직사각형 공간을 확보한 셈이다. 연면적은 87㎡(27평)로 1층은 70㎡(22평)이고, 다락은 17㎡(5평)이다. 공간 구조는 1층에 거실과 주방, 방 두 개, 욕실과 드레스룸을 배치하고 2층에 다락형 침실을 얹었다. 내부 공간은 버릴 공간 없이 짜임새 있게 연결되며, 사적 공간인 방은 거실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배치해 편안한 독립생활을 확보했다. PC 모듈러 공법은 시공이 간단하고 빠르면서 기존 철골조나 목구조에 비해 내화, 단열, 차음 등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조립은 연면적 40평인 2층 단독주택 기준으로 1~2일이면 끝난다. 케이씨모듈러는 향후 비교적 복잡한 현장 타설 위주의 건축 공정을 소형 단독주택부터 기숙사·오피스텔·호텔 등 대형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자사 개발 공법인 적층형 PC 모듈러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본격적인 PC 모듈러 주택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OSC 건축공법 활용 건축물에 대해 지자체 인허가 단계에서 용적률 및 건폐율 높이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주택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대로 개정되면 비교적 복잡한 현장 타설 위주의 건축 공정을 소형 단독주택부터 기숙사·오피스텔·호텔 등 대형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모듈러 공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케이씨산업은 유관산업의 정책 변화에 따라 전력구, 우수암거 등 박스 PC 제품을 비롯해 쉴드 터널 세그먼트, 비개착공법(DSM), 건축 PC, 토목 PC 등에 이어 신사업 일환으로, PC 모듈러 건축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건축 PC와 신기술 모듈러 공법을 접합해 향후 모듈러 건축의 활용 범위를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케이씨모듈러의 공법을 적용한 콘크리트 주택은 골조 시공 부분에서 최상품의 콘크리트를 가장 빠르게 시공할 수 있다. 이번 경기도 여주의 표준모델 3번 모델하우스 설치는 단 하루 만에 시공했다. 케이씨모듈러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표준 주택타입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며 앞으로 설계사무소,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시그니처 상품을 개발하여 후속 출시할 계획이다.
제주 전시관
여주 전시관
울진교회시공
INTERVIEWQ1 가격은 얼마나 되나?철근콘크리트 건축 비용 대비 골조공사에서 20% 이상 절감 가능하다. 대표적인 기본형 모듈(3.4m×6.0m)의 가격은 1,450만 원이다. 이는 설치와 운반비용은 미포함된 가격이다. 콘크리트 모듈러는 건축적으로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물과 동일하다. 그래서 일부 목구조나 가설 구조와 달리 은행권 대출의 문턱이 비교적 낮은 편이며, 콘크리트 모듈러 주택 계약 시 대출 연계도 가능하다. Q2 ‘모듈러 주택’은 더 저렴한 공법 아니었나?‘케이씨모듈러’의 제품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이다. 만약 이동식 목조 또는 철골 모듈러와 비교한다면 가격에서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콘크리트 모듈러의 성능과 역할을 봤을 때 현장 타설 콘크리트와 비교하는 것이 적절하다. 콘크리트 모듈러 주택은 현장 타설과 제작 과정은 달라도 철근콘크리트 소재이다. 그러면서 공장에서 정밀하고 안정된 제작 과정을 거치기에 일반 철근콘크리트보다 더 단단하다. 그럼에도 현장 타설 보다 20% 이상 저렴하며 표준모델 선택시에 설계 비용에서 절감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전체 비용과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현장 상황(기후 등)에 좌우되지 않아 품질이 일정하며 폐기물이나 비산 먼지 등을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공기의 단축과 일정한 품질, 친환경성은 비용 절감과 마찬가지의 의미다. Q3 모듈러 설치 불가능한 경우가 있나?콘크리트 모듈러는 ‘모듈러 공법’이기에 공장에서 현장까지 차량으로 운반해야 한다. 그 때문에 현장으로의 진입도로의 경우 폭 4m, 트레일러의 회전 시 8m의 회전반경이 필요하다. 전봇대나 조경 등 높은 구조물의 현장 확인도 필요하다. 또한 경사도가 심한 진입도로는 장비 진입이 곤란할 수도 있어 대지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설치가 이뤄져야 한다. Q4 실제 모델하우스는 어디에서 볼 수 있나?상담은 서울과 제주에서 상시 가능하며, 경기도 여주시에 표준모델 3번 모델하우스를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Q5 골조공사 외의 공정도 진행하는가?케이씨모듈러는 설계부터 골조공사, 전기, 설비, 내장, 단열, 외장 그리고 준공까지 전체 공정을 건축주에게 제공한다. 또한 필요시 설계부터 골조공사 파트만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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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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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여주 주택 ‘산 바라 봄’_경량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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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www.countryhome.co.kr
HOUSE NOTE
DATA
위치 여주시 강천면
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98.0㎡(120.40평)
건축면적 78.48㎡(23.74평)
연면적 126.72㎡(36.52평)
1층 76.36㎡(23.10평)
2층 50.36㎡(15.23평)
건폐율 19.72%
용적률 31.84%
설계기간 2020년 12월~2021년 3월
시공기간 2021년 4월~9월
설계/시공 팀버하우스
043-853-4997 / 010-9316-4992
www.팀버하우스.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외벽 - 아라비안브릭 AUB-104(매직스톤)
데크 - 테라코트(테라코코리아)
내부마감 천장 - 친환경 페인트(삼화페인트)
내벽 - 친환경 페인트(삼화페인트)
바닥 - 원목마루
계단실 디딤판 - 애쉬원목30T
난간 - 주물 난간
단열재 지붕 - R37 ECOBATT 단열재(크나우프)
외벽 - R23 ECOBATT 단열재(크나우프)
중단열 - R11 ECOBATT 단열재(크나우프)
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피마펜)
현관문 엘더 원목도어(피마펜)
주요조명 프로라이팅
주방기구 에넥스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경동 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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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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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스타일에 생활 편리함을 더한 스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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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주택은 건축주의 효심과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깃든 집이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그는 어머니가 사는 오래되고 중대한 하자가 발생한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기로 마음먹었다. 5남매인 가족들이 명절에 모이면 상당히 불편했던 점도 고려됐다. 특히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위해 생활하기 편리한 집이 반드시 필요다고 생각했다. 글 노철중 기자자료 및 협조 그린홈예진
HOUSE NOTEDATA위치 경남 사천시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스틸하우스조대지면적 681㎡(206평)건축면적 105.47㎡(31.9평)연면적146.15㎡(44.21평)건폐율 15.49%용적률 21.46%시공기간 2022년 1월~4월건축디자인 박현구 건축가 010-2257-6375시공 그린홈예진 1833-4956 www.yejinhouse.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고내식합금도금강판벽 - 스타코, 세라믹사이딩, 포스맥징크, 탄화목사이딩데크 - 석재데크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 템바루바벽 - 실크벽지바닥 - 나투스진(동화자연마루)계단실디딤판 - 애쉬난간 - 평철난간단열재지붕 - 50㎜ 비드법보온판 2종 1호외벽 - 100㎜ 스티로폼, 40㎜ 열반사단열재중단열 - 글라스울 R19창호 에이스윈도우 47㎜ 3중유리 1등급(파쎄)현관문 몽블랑(커널시스텍)주요 조명 LED주방기구 에넥스위생기구 호림
깔끔한 이미지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중후한 중문을 만날 수 있다.
사천 주택은 기존 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신축했다. 건물 자체에 이미 하자가 발생했고, 주변 터널 공사의 영향으로 지반 침하까지 우려되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렇듯 상황이 급박한 가운데, 건축주는 시공 기간이 짧으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이 장점인 스틸하우스 구조를 선택했다. 가족의 상황, 비용, 안전성 등을 고려해 철저한 자료 조사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집 짓기는 연약한 지반에 파일을 심어 탄탄하게 다지는 작업부터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건축주는 시공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설계 콘셉트는 ‘자연 속 모던함에 생활 편리함을 더한다’로 정했다. 대지는 기존 건물을 중심으로 왼쪽에 토목 옹벽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전체적인 조망은 남쪽이 트인 공간이었으므로 정남향 배치로 결정했다. 외부 디자인은 건축주가 선호하는 세련되고 간결한 모던스타일 형식으로 진행했다. 내부는 어머님이 연세가 있으시기에 동선의 단순함과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거실과 주방을 최대한 크게 해 가족들이 함께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디자인했다.
거실은 건축주의 취향에 맞춰 오픈 천장으로 계획해 넓은 공간감을 살렸다.
거실과 주방은 가족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최대한 넓게 구성했다.
1층 안방은 어머니를 위한 공간이다.
1층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욕실을 배치했다.
1층 작은방.
1층 공용 욕실.
가족생활 편의성에 초점 맞춘 거실건축주 가족은 명절에 모이면 20명이나 된다고 한다. 공간적인 한계로 방을 여러 개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거실을 넓게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거실이 넓으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는 오픈 천장은 건축주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다. 평소 연수를 자주 다니는 건축주는 오픈 천장으로 된 건물을 접할 기회가 많았고, 시원한 공간감이 인상에 남아 본인 집에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건축주가 신경을 쓴 또 다른 공간은 바로 화장실이다. 명절 경험상 가족들이 화장실을 쓰는 데 불편함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3개로 구성했다. 특히 안방 화장실은 근래 병원에 자주 다니시는 어머님을 위해 특별히 계획했다. 안방 화장실 문에 창을 달아 불빛을 통해 화장실에 사람이 있는지를 금방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불이 오래 켜져 있으면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바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은 목재로 마감했다.
2층 오픈 공간에서는 창을 통해 외부 전경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2층에 마련된 두 개의 방은 건축주 5남매 가족들을 위한 공간이다.
미래 건축주들을 위한 특별한 조언건축주는 이번에 집을 지으면서 시공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혼자만의 섣부른 추측으로 판단하지 말고 전문가와 반드시 상담하라고 조언했다. 50평대의 넓은 집을 원했는데, 농촌주택 개량사업의 최대 45평 제한 때문에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또, 집터 바로 옆에 있는 밭을 병합해 집을 앉혀야겠다는 기존 생각은 건축법에 막혀 실행할 수 없었다. 토지 용도 허가와 건축 허가가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이다. 건축주는 모든 것을 미리 시공사와 공유하지 못한 것이 후회되고 그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집을 지을 수 없었다고 한다. 다행히 건축주는 좋은 시공사를 만난 덕분에 다른 부분은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의 전체적 외부 모습에는 설계 콘셉트인 ‘자연 속 모던함’이 잘 반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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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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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며 누리는 전원생활 ‘산 바라 봄’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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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천면 전원주택단지 ‘여강마을’에 위치한 이 주택의 이름은 ‘산 바라 봄’이다. 건축주 아내가 직접 지은 이름이다. 집은 공유하는 것이며 전원생활을 충분히 누려야 한다는 평소 생각이 반영됐다. 실내에서도 동쪽에서 뜨는 해를 보며 아침을 맞이하고, 서쪽에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할 수 있는 그런 집이다. 또, 누구나 언제든 집의 내부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다. 문이 한 개밖에 없는 아파트와 가장 대조를 이루는 특징이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자료 및 협조 팀버하우스※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여주시 강천면지역/지구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398.0㎡(120.40평)건축면적 78.48㎡(23.74평)연면적126.72㎡(36.52평)1층 76.36㎡(23.10평)2층 50.36㎡(15.23평)건폐율 19.72%용적률 31.84%설계기간 2020년 12월~2021년 3월시공기간 2021년 4월~9월설계 팀버하우스 시공 팀버하우스 043-853-4997 / 010-9316-4992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외벽 - 아라비안브릭 AUB-104(매직스톤)데크 - 테라코트(테라코코리아)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페인트(삼화페인트)내벽 - 친환경 페인트(삼화페인트)바닥 - 원목마루계단실디딤판 - 애쉬원목30T난간 - 주물 난간단열재지붕 - R37 ECOBATT 단열재(크나우프)외벽 - R23 ECOBATT 단열재(크나우프)중단열 - R11 ECOBATT 단열재(크나우프)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피마펜)현관문 엘더 원목도어(피마펜)주요 조명 프로라이팅주방기구 에넥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난방기구 경동 보일러
현관문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설치된 유리문을 통해 정원을 볼 수 있다.
건축주 부부는 이 집에서 꼬박 13개월을 살았다. 처음에는 세컨드하우스로 계획했던 집이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이를 실내로 들이는 맞춤 설계, 집 자체의 뛰어난 냉난방 단열 성능 등에 감탄하고 있는 중이라고 부부는 입을 모았다. 그래서 본가보다 이곳에서 지내는 날이 더 많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대지, 뛰어난 설계, 훌륭한 시공 등의 조화를 통해 이뤄낸 결과물이 바로 ‘산 바라 봄’이다. 부부는 대지를 찾기 위해 파주, 양평 등 여러 곳을 물색하며 발품을 많이 팔았다. 건축주 남편 직장(광교 소재)과의 거리, 여행을 떠나기 편리한 입지 조건(접근성), 소박한 자연환경 등이 우선 고려됐다. 여주 여강마을 전원주택 단지는 그런 부부에게 가장 적합한 땅이었다. 양평은 고급 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부부의 기준에는 맞지 않았다. 이곳은 산세도 낮고 치악산과 남한강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뛰어난 풍광을 자아낸다. 소박한 자연환경을 선호하는 부부에게 가장 적합한 대지다. 특히 남한강의 물안개와 인근 강천섬 공원은 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장소다. 대지를 정하고 난 후, 부부는 믿을 수 있는 건축가를 찾아 나섰다. 충주에 위치한 팀버하우스까지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 후, 대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생겼고 이내 곧 시공사로 결정하게 됐다. 건축주 남편은 실내 인테리어 회사의 대표다. 집 짓는 과정에 본인이 일일이 참여할 수도 있었지만, 일단 맡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다만, 어떤 집을 짓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어필했다. 건축 모형 4개를 직접 제작해 팀버하우스와 오랜 상담을 거쳐 ‘산 바로 봄’이 완성됐다.
내부로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거실과 주방, 왼쪽에는 게스트룸이 있다.
게스트룸 인테리어는 고풍스러운 침대, 나무 재질의 창틀 덕분에 예스럽고 아기자기한 멋을 자아낸다.
거실은 창을 크게 내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방과 거실은 개방형 가림막으로 답답하지 않게 경계를 구분했다.
집은 공유하는 것 ‘산 바라 봄’의 대지는 경사가 있는 땅을 개발해 계단식으로 배열한 전원주택단지 내 한 곳이다. 그중 제일 낮은 곳에 위치하면서도 전망이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대지에는 일반적으로 옹벽이 있기 마련인데, 건축주 부부는 건물을 옹벽에 붙일 것인지 땔 것인지를 두고 고민했다고 한다. 집 모형까지 만들면서 심사숙고한 끝에 옹벽과 거리를 두고 건물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신의 한 수였다. 옹벽에서 건물을 띄어 세우고 그 사이에 마당을 만드니 집안 전체로 햇볕이 풍성하게 들어왔다. 만약, 반대 선택을 했다면 집은 그늘에 갇힐 뻔한 것이다. 배치와 설계는 전부 자연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 계획됐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어디로든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집은 공유하는 것이라는 부부의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설계다. 현관은 물론 집 주변 어디에서든 안으로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집 전체를 둘러싸도록 설치한 툇마루 덕분이다. 창은 크게 내어 자연 풍경을 거실과 방에서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해가 뜨고 지는 것을 집안에서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건축주 아내는 “툇마루가 주택 전체를 둘러치고 있어서 그곳에 앉아 자연을 누리고, 누구나 들어올 수 있도록 했어요. 평소 주택의 매력은 집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희 집을 지나는 주민들이나 행인들은 정원 풍경이나 나무, 꽃, 밤의 은은한 조명을 누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씀해 주시거든요.”라며 만족해했다. 이어 “나의 집은 나만의 주택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나가는 사람들도 기쁘게 하는 것이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것보다 가치 있는 것이죠. 이 길을 지나는 사람들과 나누는 자유, 자연스럽게 흘러가듯이 공유하는 것, 그런 게 참 좋아요”라고 전했다.
계단과 가림막은 개방감을 주기 위해 모두 오픈형으로 계획했다.
2층 안방에서는 남한강의 멋진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2층 안방에는 발코니가 설치돼 있다.
화장실. 1
2층 취미실은 골프 연습과 음악 감상,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자연을 집 안으로 들이는 탁월한 방법현관에 들어서면 바로 정원으로 나가는 문을 마주하게 된다. 이 문은 유리문이어서 정원 전경을 볼 수 있다. 실내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외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구조다. 왼쪽에는 손님을 위한 게스트룸이 마련돼 있다. 방 인테리어는 고풍스러운 침대, 나무 재질의 창틀 덕분에 예스럽고 아기자기한 멋을 자아낸다. 이 방에서도 역시 정원으로 바로 나갈 수 있다. 현관에서 오른쪽에는 거실과 주방을 배치했으며, 막힘없이 탁 트인 구조다. 개방형 나무 가림막을 설치해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구분했다. 가림막 바로 옆에는 2층으로 오르는 오픈형 계단이 있다. 넓지 않은 실면적이기 때문에 계단과 가림막을 오픈형으로 계획해 개방감을 확보한 것이다. 통창이 있는 거실에서는 남한강과 치악산을 바라볼 수 있다. 소박한 치악산의 능선과 남한강의 물안개는 운치를 더한다. 거실은 고풍스러우면서도 단출한 나무 소재의 TV 선반과 장식장, 벽난로 등으로 장식해 목조주택과 어울리는 차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이한 점은 처마에 물받이를 일부러 설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비 오는 날 떨어지는 물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건축주의 특별한 요청이 있어 가능했다. 2층은 안방과 취미실을 배치했다. 안방 앞 발코니로 나가면 사방이 탁 트인 조망을 볼 수 있고, 통로에 있는 작은 발코니는 통풍과 채광 효과도 있으며 건물 외관에서 포인트 역할을 한다. 안방에도 작은 발코니가 설치되어 있다. 침대 위로 길게 난 창을 통해서는 마치 레이스 모양을 한 것 같은 치악산의 아름다운 능선을 감상할 수 있다. 취미실은 골프 연습과 음악 감상,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길게 난 창에서도 치악산의 능선을 잘 볼 수 있다. 안쪽에는 드레스룸을 설치했다. 2층은 지붕 구조재가 모두 드러나는 높은 층고의 박공지붕으로 계획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있다. 건축주 부부는 남달리 집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산 바라 봄’은 그들의 철학을 온전히 담고 있다. 우선 접근성, 편리성, 환경적 조건을 모두 갖춘 대지에 ‘전원주택은 누릴 수 없으면 남의 것’이라는 생각으로 진심을 담아 지은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자연을 충분히 누리며 살아갈 부부의 행복한 전원주택라이프를 기대해 본다.
정원에서 바라본 주택 전경.
정원과 면한 곳에 모두 툇마루가 설치돼 내부에서 바로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했다.
대문을 지나 바로 오른편에 난 작은 길로 들어가면 앞이 탁 트인 정원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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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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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활용 공모전’ 대상에 양산시 ‘쓰임 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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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의 새로운 이미지 발굴을 위한 ‘빈집 활용 공모전’과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가 된 ‘빈집 활용 공모전’은 빈집정비, 도시재생, 건축, ESG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확장성을 심사한다. 그중 경남 양산시의 빈집을 다양하고 새롭게 재구성한 ‘쓰임 프로젝트’가 우수한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외곽 확장으로 쇠퇴한 원도심 내 버려진 집을 각자 개성 있는 용도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고 공동체 활성화, 더 나아가 지역의 자산으로 쓰일 수 있는 효과를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부영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국민들의 열띤 호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빈집정비 사업을 통한 지역 자산화,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브랜딩을 위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공동주택 추진단 044-201-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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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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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11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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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VEMBER Vol.284
SPECIAL FEATURE공업화 주택 현황과 활용 사례국내 건설 현장이 현장 중심에서 탈현장 건축(Off-Site Construction · OSC)으로 변하고 있어 주목된다. 예를 들면 골조, 각종 구조부재, 벽체 등을 공장에서 만들고 현장에서 이를 조립하는 방식이 아파트, 공공임대주택뿐 아니라 단독·전원주택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지은 주택을 공업화 주택이라고 한다. 공법도 모듈러, 패널라이징, 매스팀버 등 다양하다. 철근콘크리트조, 목구조, 스틸하우스, 철골구조 등 다양한 구조 시공에 이러한 공법들이 적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공법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056 PART 01 국내 공업화 주택 산업의 현주소060 PART 02 전문가가 제안하는 두 가지 방향068 PART 03 케이씨모듈러, 철근콘크리트 주택의 선구자082 PART 04 건축 구조별 모듈러 공법 적용 사례 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94 일과 쉼의 균형 이룬 양평 전원주택102 공유하며 누리는 전원생활 여주 주택‘산 바라 봄’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10 편안한 동선이 매력인 체코 주택 Internal Landscape Villa116 자연의 변화가 일상이 되는 집 새솔동 단독주택Ⅰ124 다양한 모습 담는 외부 공간 춘천 주택 해담은 마당집132 두 개 마당에 자연 품은 집 고운동 주택 노블테라스140 건축가 가족을 위한 패시브하우스 문호리 주택 지우네집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8 도시적 공간으로 설계한 가평 주택154 단단하면서 안락한 공간 나주 주택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60 도심 속의 쉼터 붉은 집164 다양한 실들이 배치된 전원주택 61평형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6 기술력과 품질 고루 갖춰 만족도 높게 독일 시스템 창호 전문 업체, 에이티에디션170 디테일한 감동을 선사하다 조명 전문 업체, 종로조명172 아이들을 위한 주택 정원178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공간 디자인 편182 인테리어로 에너지 아끼기_자연적으로 따뜻하게186 NEWS & ISSUE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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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