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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꿈 제작소 드림팩토리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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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대한 건축주의 기대는 건축가가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분명한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핵심을 찾아 그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드림팩토리에는 ‘따로 또 같이‘를 바란 건축주의 요구를 담았다.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형태도 지붕 경사, 필로티, 캐노피 등을 활용해 오히려 입체감이 느껴진다. 글 남두진 기자자료 및 협조 로이건축사사무소
HOUSE NOTEDATA위치 세종시 고운동용도 단독주택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348.5㎡(105.42평)건축면적 139.13㎡(42.09평)연면적197.16㎡(59.64평)1층 102.81㎡(31.10평)2층 94.35㎡(28.54평)다락 26.71㎡(7.89평)건폐율 36.92%용적률 56.57%설계기간 2021년 3월~6월시공시간 2021년 10월~2022년 6월설계 로이건축사사무소 070-4640-3132 blog.naver.com/loi_ho시공 단꿈사(단독주택을꿈꾸는사람들) 044-862-0536 www.yourdreamhouse.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 징크벽 - 모노 와이드 롱 타일벽돌데크 - 페데스탈, 세라믹 타일내부마감천장 - 내추럴 페인트(LG베스띠)벽 - 수성페인트, 실크벽지바닥 - 포셀린 타일, 강마루단열재지붕 - 220T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외단열 - 135T 비드법 보온판 2종 3호계단재디딤판 - 집성목 판재난간 - 분체도장 철제난간창호 3중 유리 PVC 시스템 창문(알루플라스트)현관 A14 편개형(산쿄)주방가구 한샘 유로 500 화이트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스텐리
건축주는 주택에 ‘드림팩토리’라고 손수 이름을 붙였다. 집 짓기에 기대가 컸고 그만큼 분명한 니즈도 가지고 있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각자의 생활을 이루는 공간, 가족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공간,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공간과 같이 쓰임에 따른 실 배치를 주안점으로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가족이 ‘따로 또 같이’하는 공간을 구분하면서도 조화를 이루고 싶어 했다. 건축가는 “구성원이 개인 생활을 즐기면서 유대감은 놓치지 않고자 한 건축주의 니즈는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설정하기가 수월했어요. 이외에도 주방·식당과 구분된 거실, 도로 쪽 프라이버시를 위한 적절한 차단 계획, 충분한 수납공간 등 디테일한 요구사항도 동반됐습니다. 사실 제가 할 일은 이러한 요구 사항들을 적절하게 조합하는 것뿐이었네요.”라고 전했다.건축가는 건축주의 니즈를 우선순위에 두고 구현하면서, 동시에 내부와 외부가 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활용도 더하고자 했다.
현관은 한쪽에 벤치를 마련해 편의와 인테리어를 겸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현관 복도
주방·식당과 분리한 거실은 현관에서 바로 보이지 않도록 배치했다. 마당이 한눈에 들어오는 통창 덕분에 보다 개방감이 느껴진다.
프라이버시를 만족시키는 적절한 차단 계획바둑판처럼 구획된 주택지는 고층건물로 둘러싸이지 않아도 내부로 시선이 향할 수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 주택은 부지 3면이 이웃과 인접한 환경을 가졌는데, 건축가는 이웃과 도로로부터 외부 시선을 적절하게 차단하는 계획부터 진행했다고 한다. 먼저 형태는 인접하지 않은 나머지 1면(남쪽)을 열어둔 ㄷ자로 배치했다. 중심 공간인 거실은 최대한 북쪽에 붙여 데크와 마당을 통해 채광이 가득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향후 남쪽에 주택이 지어지더라도 채광을 문제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미리 의도한 건축가의 센스이기도 하다. 드림팩토리는 전체적으로 모노 톤 타일로 마감해 자연 질감이 더해지면서, 부지에 견고하게 자리 잡은 안정감이 느껴진다. 지붕도 각 실 용도에 맞춰 높이와 경사를 다르게 해 다소 전해질 무게감도 완화했다. 남쪽 마당을 향해서는 서로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창을 크게 많이 설치한 반면, 이웃과 인접한 도로 쪽에는 채광과 통풍을 위한 최소한의 개구부만 계획했다. 자칫 고집 있어 보일 입면이지만 매입된 필로티와 돌출된 캐노피를 계획해 완강한 단절은 줄이면서 입체감을 부여했다.
주방과 식당은 한곳에 마련했다.
취미실은 주방, 서재는 현관과 인접하게 배치해 건축주 아내와 건축주가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자의 공간을 가지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느낄 수 있도록 한쪽에 창도 설치했다.
1층 욕실은 파우더룸과 화장실을 분리해 쾌적한 사용을 도모한다.
전통 건축에서 착안한 실 배치현관에 들어서면 복도 통창을 통해 주택의 중심인 마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통건축의 특징인 회랑이나 툇마루와 같은 이 복도는 서재·복도·거실·식당을 지나며 실내에 채광을 유입한다. 동시에 외부에서 들어왔을 때, 실내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시선을 완충하는 역할도 겸한다. 건축주 의견을 반영해 평면은 각 실을 기능에 맞춰 적당한 거리를 두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면 거실과 주방·식당, 서재와 취미실, 자녀 방과 안방을 거실·마당·가족실과 같은 공용 공간을 사이에 두고 배치한 것이다. 특히 주방 옆 취미실은 아내를 위한 안채, 현관 옆 서재는 자신을 위한 사랑채로 은유한 점이 재미있다고 건축주는 만족했다. “평면도를 보면 알겠지만 현관 옆과 주방 옆에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는 각각 아내와 저를 위한 개인 공간인데, 아파트에서는 절대 구현할 수 없는 배치죠. 그리고 떨어져 있어도 창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느낄 수 있어 제가 바란 형태가 잘 구현됐다고 생각해요.” 기타 거실 및 가족실은 최대한 단출하게 연출해 군더더기 없는 개방적인 형태가 특징이다.
건축주 아내가 특히 신경 쓴 가족실은 창 앞에 벤치를 마련하고 양쪽에 제작 책장을 설치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상으로 연출했다.
2층 복도에도 작은 세면대를 마련해 위생 동선에 효율을 더했다.
드레스룸과 욕실을 포함한 안방은 가장 안쪽에 배치해 부부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경사지붕을 그대로 살려 공간감이 재미있는 아이 방.
1층과 마찬가지로 바닥에 테라조 타일을 적용해 포인트를 둔 2층 공용욕실.
주택은 경사지붕을 활용해 작은 다락을 계획했다.
다락 앞에는 테라스도 계획해 작은 정원을 조성하는 등 간단한 여가 생활을 도모한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상인테리어는 색상과 질감, 디테일이 확고했던 건축주 아내의 의견을 전적으로 반영해 디자인했다. 건축주 아내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 바탕에 우드가 조화를 이룬 모습을 추구했다. 각 층의 중심인 거실과 가족실은 아내가 어느 곳보다 신경 쓴 부분이다. 거실은 웨인스코팅을 시공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우며, 민트색 소파를 두어 포인트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가족실은 창 쪽에 벤치를 마련하고 양옆에 제작 책장을 설치해 깔끔한 인상을 주어 마치 도서관에 온 듯하다. 여기에 현관 중문과 피아노실 슬라이딩 도어 등 곳곳에 모루 유리를 사용해 프라이빗하되 단절되지는 않은 느낌을 부여했다. 욕실은 대형 타일로 바닥과 벽을 통일해 공간이 실제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화장실은 1층과 2층에 각각 공용화장실 1개씩, 안방에 1개로 총 3개를 계획했는데, 이 중 공용화장실은 테라조 타일을 과하지 않게 활용해 트렌디하게 연출했다. 샤워부스의 감각적인 골드 프레임도 돋보이는 요소다.
내부를 향해 다양한 창호를 계획한 세종 주택 ‘드림팩토리’
도로와 인접한 쪽은 캐노피와 필로티를 적용하거나 사선으로 입구를 계획해 무거운 단절감을 덜어냈다.
지붕의 경사를 다르게 해 무거운 느낌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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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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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흐름을 살린 설계, 함평 90평대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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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읍에 위치한 대지는 마을 초입부터 영태산 중봉의 돌산이 인상 깊었다. 설계 시 실생활적인 요소들에 중점을 두었다. 건물 뒤 홈 캠핑 공간, 2층의 운동실과 서재로 이어지는 동선 연계를 통해 거주 환경과 레저 환경을 고루 만족한 공간이 돋보인다. 진행 이호재 기자글 이도연 ㈜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차장자료 ㈜더존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전남 함평군 함평읍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연면적310.55㎡(93.94평)1층 213.06㎡(64.45평)2층 97.49㎡(29.49평)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벽 - 라바 그라지아 현무암, 세라믹 타일지붕 - 우레탄방수내부마감벽 - 친환경도장, 친환경벽지, 타일, 수성페인트바닥 - 포세린 타일, 타일, 원목마루천장 - 친환경 도장, 수성페인트계단실계단 - 멀바우 집성판난간 - 와이어 난간도어 아펠도어(영림)창호 알루미늄 창호(이건)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1층 한실◆
곡선 벽으로 공간을 감싼듯한 한실은 손님들과 가볍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적인 한실을 재해석해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다크우드 톤의 원목마루와 도장만으로 간소하게 마감했다. ◆1층 거실◆
거실은 2층 높이까지 열린 천장과 창문으로 개방감을 주고, 세로로 높게 디자인된 아트월은 빅슬랩 타일로 매스감을 더해 이 집의 중심이 되는 공간임을 바로 알아차리게 한다. 주방까지 연결되었지만, 짙은 바닥의 톤을 두 단계 낮춰 공간을 분리시켜 주는 동시에 안락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1층 주방·식당◆
거실과 주방은 시각적으로 오픈되어 있고 방에서 식당까지 이어지는 라인조명을 설치해 느낌만으로도 공간을 구분할 수 있게 해준다. 식당은 유리벽을 세워 보다 확실하게 거실과 분리시켰다. 벽 하나만으로 아늑한 느낌이 들고, 우드 톤의 가구 배치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계단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계단이 배치된 바닥은 한 스텝 올리고 하부에 간접조명을 매입해 계단을 강조했다. 그 위로 시작되는 빔 계단과 와이어 난간은 공간의 가장 큰 포인트 요소이기도 하다. ◆2층 안방◆
주방을 지나 배치된 안방은 전실, 옷장, 욕실까지 크게 하나로 연결된 안방으로 계획했다. 안방 침대 쪽으로 우드 찬넬루버를 적용하고 간접조명, 간접벽부 등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부여했다. ◆2층 운동실◆
2층으로 올라와서 보이는 개방된 공간의 운동실이다. 1층 거실과 주방을 조망할 수 있는 통창을 배치하고, 맞은편 창문으로 풍광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해 지루하지 않은 공간으로 계획했다. ◆2층 서재◆
운동실을 지나 배치된 서재공간은 외부로 연결된 테라스와 창문으로 외부 풍광을 내부 공간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절제했다. ◆2층 드레스룸◆
거실과 주방을 지나 욕실, 안방과 연계되어 있는 드레스룸이다. 안방과 연계돼 있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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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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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과 품질 고루 갖춰 만족도 높게, 독일 시스템 창호 전문 업체, 에이티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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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은 주택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설비, 디자인, 구조 등 집을 이루는 모든 면과 밀접하게 관련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허투루 선택하거나 계획할 수 없다. 에이티에디션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유명한 독일 시스템 창호를 국내에서 제작·공급한다. 이를 소비자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거주 만족도 또한 높아진다. 글 남두진 기자사진 이호재 기자자료 ㈜에이티에디션
상호 ㈜에이티에디션주소 경기 포천시 가산면 마전1길 34대표번호 031-535-2659 집짓기 전 예비 건축주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는 ‘단열’일 것이다. 아무리 멋진 외관이라도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다면 그야말로 속 빈 강정과도 같기 때문이다. 집은 부재나 자재가 결합돼 탄생하는 인공 구조물이기에 반드시 틈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집을 예를 들면 지붕 11%, 벽 18%, 바닥 9%, 창호 47%로 개구부를 통해 손실되는 에너지가 가장 높다. 즉, 단열은 창호 성능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열 이외에 디자인과 내구성도 중요하게 언급된다. 얼핏 보면 특징 없어 보이는 부분도 창호의 크기, 소재, 색감 등을 어떻게 바꾸고 조합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전혀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내구성은 창호가 외부와 직접적으로 접하는 부위라는 측면에서 보안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포인트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 에이티에디션독일의 3대 창호 브랜드 기업인 레하우 그룹은 80여 년간 고분자 화합물 분야의 선도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폴리머를 이용한 각종 산업용 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창호 프로파일 분야에서도 다른 유럽 제조사보다 원재료에 강한 장점을 살려 RAU-FIPRO, ISS, HDF 표면처리와 같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전 세계 uPVC 창호 시장에서 성장했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첨단 폴리머 기술을 선도하며 창호를 비롯해 가구, 빌딩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어내고 있다. 에이티에디션은 이런 레하우 그룹의 창호를 국내에서 제작하고 보급하는 레하우 공식 인증 파트너 업체다. ‘uPVC 창호에 혹독한 국내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독일 시스템 창호’, ‘철저한 검수로 제조 하자의 0%를 추구하는 품질’을 신조로 이미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독일 시스템 창호 전문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창업 이래 해마다 꾸준하게 성장해 현재는 전국 각지에 대리점을 두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창호프로파일은 창틀과 창짝으로 이루어져 창호의 형태를 이루는 프레임이다. 창 테두리를 감싼 고정된 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프로파일에 유리와 기타 부자재가 더해져 하나의 창호가 완성된다. 두께나 소재에 따라서 창호 성능을 좌우하기도 하며, 색을 입혀 디자인을 결정하기도 한다. 레하우 그룹은 86mm 프로파일을 개발했다. ‘보강재가 들어가지 않아도 유리 하중과 풍압을 견딜 수 있는 프로파일’, ‘보강재 없이 하드웨어나 시공 스크루를 고정시킬 수 있는 프로파일’, ‘기존 독일 uPVC 창호에서 볼 수 없던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표면을 가진 프로파일’ 이것이 86mm 프로파일을 나타내는 수식 표현이다. 이번 호에서는 대표 제품인 △ AT REHAU 86 △ AT REHAU 86 MD+ △ AT REHAU 70을 소개한다.
1 AT REHAU 8686mm MD 프레임3중 가스켓6 챔버3중 유리 : 47mm2중 유리 : 26mm단열간봉 : SWISSPACERHDF 표면 처리실버 그레이 가스켓
① RAU-FIPRO(일정 규격 이상 제품은 일부 보강재 삽입)RAU-FIPRO는 레하우 그룹이 개발한 최고의 강도를 가진 프로파일 기술이다. 하이테크 섬유 복합재로 F-1 경주용 자동차, 항공기와 같이 가벼우면서 내구성을 요구하는 PVC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RAU-FIPRO로 제작된 REHAU 86 프로파일은 일반 uPVC 프로파일보다 높은 강성을 가지고 있어 금속 보강재 없이 시스템 창호 제작이 가능하다.
② ISS(Integrated Stiffening System)ISS는 레하우 그룹의 특허 기술로 프로파일 내부의 다중 격질 구조가 스크루를 잡아줘 하드웨어 체결이나 시공 스크루 고정에 있어 뛰어난 결속력을 가진다.
③ HDF 표면 처리 기술HDF(High Definiting Fininshing)는 레하우 그룹의 특수 표면 처리 기술이다. 기본적으로 창호 표면 오염을 막아주며 은은한 광택과 고급스러운 표면 유지를 돕는다. 청소와 유지 관리 또한 간편하도록 했다.
④ MD 프로파일과 실버 그레이 가스켓중간 가스켓은 높은 수밀성을 유지하며, 3중 가스켓으로 다시 한번 기밀성과 단열성 또한 확보해 준다. 고급스러운 실버 그레이 가스켓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외부로 열리는 프로젝트 창호 AT REHAU NORDIC+, 고기밀 압착 슬라이딩 창호 AT REHAU 156 SLIDING 등이 있다.
2 AT REHAU 86 MD+86mm MD 프레임3중 가스켓6 챔버3중 유리 : 47mm2중 유리 : 26mm단열간봉 : SWISSPACERHDF 표면 처리실버 그레이 가스켓내부 격실에 전용 단열재 삽입 AT REHAU 86 MD+는 패시브 주택용 시스템 창호다. 일반적인 시스템 창호의 보강재가 삽입되는 공간에 REHAU 86 전용 단열재를 삽입함으로써 3중 유리 대비 취약했던 프로파일에 대한 단열성을 높인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uPVC 창호 가운데 가장 뛰어난 Uf 값을 자랑하며, IFT 성적서 Uf=0.84W/㎡k의 단열성을 가지고 있어 패시브 주택 기준에 가장 이상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AT REHAU 70은 슬림한 형태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시스템 창호이다. 슬림한 프로파일을 통해 동일 면적 대비 더 넓은 채광을 가지며, 중간 가스켓이 없는 AD 프로파일로 청소와 유지 관리가 간편하다.
3 AT REHAU 7070mm AD 프레임2중 가스켓5 챔버3중 유리 : 41mm2중 유리 : 26mm단열간봉 : SWISSPACERHDF 표면 처리실버 그레이 가스켓
현재 포천에 위치한 에이티에디션은 1,900평 규모의 공장에서 창호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자재 및 완성 창호를 모두 실내에 보관하고 있어 더욱 높은 품질을 유지한다. 내년에는 인근 부지를 추가로 계약해 좀 더 원활한 시스템으로 창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창호용 아우터 후레싱을 함께 공급해 고객 니즈에 발맞춰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나아가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 창호를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써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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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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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추계 서울경향하우징페어 (10/27~30) 무료입장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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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의 마지막 건축박람회新 건축자재, 인테리어 자재 트렌드가 궁금하시다면 무조건 전시회를 관람하셔야죠?박람회 전문 기업 ㈜메세이상이 주최하는 「2022 추계 서울경향하우징페어」가 2022년 10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세텍 전시장에서 개최됩니다.관람시간 09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서울경향하우징페어’ 행사를 앞두고 세텍 전시장 3단계 출입통제, 전시장 내외부 소독방역, 100% 외부 공기 유입, 전시장 내부 충분한 이격 거리 확보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꼭 부탁드립니다. 37도 이상 시 입장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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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1. ★10월 27일부터 30일(4일간)까지 전시장 (입구) 도착하여 ⇒ 010-9030-1425 전화하고 ⇒ 전자 초대권 받고(1인 1매) ⇒ 등록카드 작성 ⇒ 초청장 제출 ⇒ 입장권 교환하세요. (직장인이신 경우 등록카드 작성 시 명함 1장 있음 간편 입장)방법 2. ★ 비밀 댓글로 휴대번호 남겨 주시면 전시회 기간 동안 오전 09시에 일괄 문자 초대권 발송 (1인 1매) <댓글 번호 예시 01098765543>《여러 명이 올 경우 대표로 한 분만 등록하시고 일행분들께 초대권 전달하여 사용하세요》 단, 오전 9시 이후 댓글은 1-2시간에 한 번씩 문자 발송해드립니다. 초대권 발송을 못 받았을 경우 현장에 오셔서전화 주시면 빠르게 초대장 발송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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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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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장치로 이룬 스마트 홈 상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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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주택은 언뜻 보면 다른 주택과 별반 차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의 질에서 이 주택의 진가를 알 수 있다. 입주민들은 IoT 장치를 통해 높은 보안과 쾌적함을 누리는 등 좀 더 편한 거주 환경에 한 발짝 다가선다. 글 남두진 기자자료 및 협조 ㈜유엘루트
HOUSE NOTEDATA위치 경기 군포시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409.7㎡(123.93평)건축면적 245.7㎡(74.32평)연면적710.59㎡(214.95평)1층 113.56㎡(34.35평)2층 209.61㎡(63.41평)3층 209.61㎡(63.41평)4층 177.81㎡(53.79평)건폐율 59.97%용적률 173.44%설계기간 2021년 1월~4월시공시간 2021년 5월~2022년 3월설계 ㈜창건축사사무소시공 국제건설㈜IoT 장치 ㈜유엘루트 031-416-2411 www.ulroot.com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징크패널벽 - 벽돌데크 - 대리석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벽 - 실크벽지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준불연재 PF보드외단열 - 준불연재 PF보드계단재디딤판 - 원석, 대리석난간 - ST평철창호 SL시스템, 커튼월 단열바현관 방화문조명 HCL LED 다운라이트(SR Tech)주방가구 인스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바스
넓은 현관 전실은 여유 있는 진입을 유도한다. 공동 현관 앞에는 외부인이 온 경우, 휴대폰으로 확인해 문을 개방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 장치가 있다.
군포 주택이 위치한 부지는 동쪽으로 1호선, 서쪽으로 4호선이 지난다. 북쪽으로는 군포 GT와 인접해 도로 교통 또한 우수하다. 야트막한 자연 녹지에 둘러싸인 환경이 맑은 공기와 가까이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을 도모한다. 동시에 계절 변화도 느낄 수 있다. 이곳에 베이지 톤 벽돌로 차곡차곡 쌓은 5층 규모 주택이 보인다. 파란 하늘과 녹색 자연에 튀지 않는 모습이 조화로워 시선이 편안하다. 1층은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상업시설과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위쪽으로는 동일한 평면 구성으로 올라간다. 둘로 나눈 경사지붕과 징크를 활용한 포인트는 전체적으로 외관에 단출한 멋을 선사한다.
식당과 일체화한 주방은 다른 실과는 다르게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어 반전 매력이 있다.
거실은 전체적으로 밝고 아늑한 느낌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한다. 계단실 쪽에는 수직 패턴이 두드러지는 목재 아트월을 사용했다.
안방은 거실과 인접하게 1층에 배치했다. 침대 헤드에 아트월이 눈에 띄며, 한쪽에는 티테이블까지 마련해 여유 있는 부부만의 공간을 조성했다.
명확히 나눈 부모와 자녀 공간2층과 3층은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투룸과 쓰리룸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각 입주자들이 여건과 선호에 맞춰 선택하도록 방향에 따라 2베이, 3베이, 4베이로 계획했다. 자녀와 함께 건축주 부부가 생활하는 4층은 5층까지 활용해 각 실이 나뉘어 배치됐다. 먼저 현관에 들어가면 주방·식당과 거실로 나뉜다. 주방은 식당과 통합됐고, 조리 후엔 실내에 냄새가 남지 않도록 베란다와 엮어 환기를 도모했다. 거실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일체화된 안방을 인접하게 배치해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이뤘다. 2층은 아이들 방과 옥상 정원으로 구성했다. 각 실이 옥상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는 실내에서도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재미있는 구조다. 아이들 방은 경사지붕을 그대로 살려 넓진 않지만 공간감이 재미있다. 실내는 화이트 톤에 우드를 조합해 밝은 채광과 어울리도록 조성했다. 특히 거실과 안방에 설치한 세로 패턴이 강조된 아트월이 시선을 끈다. 이외에도 수납 프레임, 창 프레임, 실링팬 등 곳곳에 우드를 더해 전체적으로 내부에 통일감을 줬다. 그러나 주방은 짙은 블루 톤이 두드러지는 색상 계획을 통해 차분하면서 세련된 반전 분위기를 선사한다. 아이 방 또한 컬러 벽지를 활용해 포인트를 두었으며, 자투리 공간을 전부 수납장으로 제작해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다.
계단실에는 세로 긴 창을 마련해 오르내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 천장의 디자인 조명은 단출하지만 포인트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
아이들 방과 외부 정원을 연결하는 허브 공간인 2층 복도.
아이들 방은 경사지붕을 실내에 그대로 살려 공간감이 재미있다. 아이들에게 맞춰 헤링본 마루와 포인트 벽지를 사용한 다채로운 공간 계획이 특징이다.
욕조를 포함해 넓은 면적으로 계획한 2층 욕실.
상부층이지만 자연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옥상 정원을 마련했다.
IoT 장치를 접목해 더욱 쾌적하게무엇보다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IoT 장치를 접목한 점이다. 공동현관에서부터 앱을 통해 방문객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확실하게 보안이 확보된다. 이외에도 IoT 장치는 인터콤, 스위치, 조명, 커튼 등 일반 주택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들 대부분에 연동된다. 특히, 개인 실에는 습도를 자동 조절하는 장치가 있어 더욱 쾌적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 모든 장치는 다시 월패드 하나로 제어할 수 있어 외출 혹은 귀가 시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일 수 있다. 이런 IoT 장치를 설치한 스마트 홈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구조 및 배선을 꼼꼼히 계획해 이뤄낸 결과다. 각 장치의 심플한 디자인 또한 깔끔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진다. 그럼 주택에적용한 대표적인 IoT 제어 장치 몇 가지를 소개한다. 쾌적한 생활을 이루기 위해 주택의 형태가 조금씩 변하고, 여러 가지 장치들도 하나 둘 붙기 시작했다. 이는 동시에 실내에서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할 요소가 많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오늘날 바쁜 현대사회가 된 만큼 편히 쉬어야 할 공간인 주택에서도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다. 그러나 장치가 나에게 맞춰 자동으로 움직이고, 필요 시엔 한 개로 여러 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기술들이 탄생하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바쁜 현대인에게 더 어울리는 모습으로 미래 주택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베이지 톤 마감재는 주변 환경에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두 개로 나뉜 경사지붕이 미니멀한 멋을 준다.
대표적인 IoT 제어 장치
Mobile Device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에서 애플 홈키트 혹은 라이프스마트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스마트 장치를 제어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
DEFED Motion Sensor침입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침입 여부를 판단해 사이렌을 작동시키거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낸다.
DEFED Siren외부 침입이 감지되면 최대 105dB이 소리로 사이렌을 작동시켜 외부에서도 들리도록 경고한다.
G3 Instant Smart Camera외출 시 방범모드가 활성화돼 스마트 캠을 통한 실시간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Nature 10 Smart Wall PadIoT 게이트웨이가 포함된 올인원 스마트 제어 센터로 모든 스마트 장치의 제어 및 자동화가 가능한 스마트 월패드다.
BLEND Smart Switch단순한 물리적 스위치가 아닌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원격 제어, 다중 제어, 자동화 실행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AWAIR Element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해 이산화탄소, 화학물질, 미세먼지량에 따라 자동으로 관련 기기들을 작동시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Nest Smart ThermostatAI 학습능력이 탑재된 냉난방 온도조절기로 스마트하게 온도를 관리하며 에너지 비용 또한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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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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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을 위해 아지트가 된 수원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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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택은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닌 삶이 녹아 있는 공간이다. 이를 위해 건축주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의 취미생활을 위해 알파룸, 가족실, 테라스 등 특화 공간을 계획한 것이 두드러진다. 전체적으로는 단정한 모노 톤을 바탕으로 내·외부 디자인을 모던하게 풀어냈다. 실내는 친환경 재료로 마감한 후 디테일을 표현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글 김솔(㈜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진행 남두진 기자자료제공 ㈜더존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 수원시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203.18㎡(61.46평/지하주차장 제외)1층 101.51㎡(30.71평)2층 101.67㎡(30.76평)설계 및 시공 더존하우징 1644-3696 www.dujon.co.kr
MATERIAL외부마감지붕 - 리얼징크벽 - 세라믹 사이딩, 세라믹 타일내부마감천장 - 친환경 도장벽 - 친환경 도장, 친환경 벽지, 박판타일바닥 - 포셀린 타일, 원목마루계단 원목, 유리 난간도어 슬림 3연동 도어, 도장 도어창호 독일식 3중 유리 시스템 창호
◆1층 전실◆
전실에는 귀가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계단 옆 공간을 활용해 세면대를 외부에 계획했다. 화장실은 그 뒤쪽에 마련해 손님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만들었다. 화장실 내부는 단출하게 계획하고 블루 톤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거실◆
거실은 그레이 톤 포셀린 타일로 바닥을 마감했다. 큰 사이즈 타일을 사용해 줄눈을 줄여 더 고급스럽고 넓어 보이도록 연출했다. 천장은 직부등 없이 라인조명을 설치해 깔끔하게 정리했다. 여기에 간접조명을 곳곳에 매립해 보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공간으로 조성했다. 밝은 아이보리 톤으로 통일한 벽체는 아트월에 절개 라인이 없는 화이트 톤 박판 타일을 사용해 화사한 콘셉트를 유지했다. ◆주방·식당◆
복도 끝에 위치한 주방·식당은 한쪽 벽면을 그레이 톤 레코 아트월로 마감해 깊이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천연석 질감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다. 천장에는 거실과 동일한 라인조명을 매립했다. 연속된 디자인을 통해 공간은 구분하면서 모던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었다. ◆안방◆
안방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 친환경 벽지로 마감해 깔끔하게 조성했다. 헤드월 쪽 벽면은 수직성이 강조된 마감재와 템바보드로 질감을 더해 포인트를 두었다. 천장과 헤드월 뒤쪽에 더한 간접 조명은 침실에 은은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2층 전실◆
2층 전실도 1층과 마찬가지로 한쪽에 세면대를 마련하고 옆쪽에 화장실을 분리해 배치했다. 세면대는 내부 마감과 비슷한 톤을 적용하되, 세로 패턴 마감재를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거울 후면에도 간접조명을 설치해 모던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가족실◆
가족실은 가족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음악과 영화 감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가족의 여가생활에 중심이 되는 공간인 만큼 고급 외장재를 내부 마감재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내구성에도 신경 썼다. ◆멀티룸◆
운동실로 특화한 공간인 멀티룸은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로 조성해 편안한 기분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천장과 벽 한쪽을 원목재로 통일해 포인트를 주었고, 레일 조명을 달아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벽 한쪽에는 자세를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전면 거울을 설치했다. ◆2층 침실◆
침실은 친환경 원목마루와 친환경 벽지로 마감해 편안한 느낌으로 조성했다. 직부등을 최대한 배제하고 간접조명만을 사용한 계획은 시각적인 부담 요소는 덜어내면서 심플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2층 테라스◆
테라스는 실내 캠핑장 같은 분위기를 담은 공간이다. 하늘이 보이는 천창과 자연에 있는 듯한 인조 잔디를 계획한 실내는 마치 외부를 내부로 끌어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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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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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예비 건축주를 위한 건축구조 가이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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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조별 대표 사례 철근콘크리트조부지 형태대로 건축 상도동 주택, 삼각 집상도동 주택은 삼각형인 부지 형태 그대로 설계했다. 도로와 인접한 상업 공간과 상층부에 위치한 거주 공간의 적절한 조합이 가장 중요했다. 진입 동선은 상업 공간과 거주 공간의 이용자가 공유하는 도로에 면한 계단이 유일하다. 동시에 도시와 연계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사진 이한울 작가 HOUSE NOTE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연면적160.30㎡(48.49평)1층 30.45㎡(9.21평)2층 48.82㎡(14.76평)3층 43.79㎡(13.24평)4층 37.24㎡(11.26평)설계기간 2016년 11월~2017년 4월공사기간 2017년 5월~2018년 11월설계 리슈건축 02-790-6404 blog.naver.com/richuehong2시공 김지민, 장원석 010-4147-1317
필지 모양 그대로 형태화주차 공간, 진입계단, 테라스 등은 삼각형 부지를 변화시킨다. 인위적인 입면 구성이 아닌 건축 기능을 가진 공간의 모습이 그대로 표출되는 것이다. 이런 풍부한 인상의 형태는 철근콘크리트구조이기에 가능한 결과다. 도시의 자투리땅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이미지로 전환된다. 도시와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모습이다. 협소주택이 갖는 거주성거주 층인 3층과 4층 그리고 다락은 좁은 면적이 적층 된 모습이다. 이를 잇는 수직 계단이 마치 오브제처럼 연출된다. 천창을 통해 내려오는 채광과 좁은 면적 속 계단은 시각적, 공간적 역할을 겸한다. 여기에 각 층에 위치한 테라스는 좁은 공간에서 수평으로 확장된 효과를 선사한다.스틸하우스속이 알찬 골목길 소형 주택 목포 스틸하우스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여기에 보호받을 수 없는 사생활. 건축주가 이곳에 단층 조적 주택을 헐고 새롭게 스틸하우스를 지은 이유다. 얼핏 보면 단순한 모던스타일이지만, 단열, 차음, 프라이버시, 구조 안정 등 거주자의 만족도를 높일 요소로 알차게 구성했다.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사진 제이건축 HOUSE NOTE건축구조 스틸하우스연면적94.29㎡(28.57평)1층 53.82㎡(17.82평)2층 40.47㎡(12.26평)설계기간 2016년 9월~10월공사기간 2016년 10월~12월설계 동아건축사사무소 061-279-2458시공 제이건축 02-400-3594 http://j-cons.co.kr/
건축주가 반해 선택한 공법, 스틸하우스목포 스틸하우스는 어머니와 아들, 단둘이 사는 주택으로, 향후 맞이할 세 식구까지 염두에 두고 기존 조적 주택을 헐어 새롭게 지은 주택이다. 건축주는 실내 공간이 넓고 지진에 강하며 단열이 좋은 점, 그리고 건식공법이기에 여타 공법에 비해 공기가 짧고 수명이 길다는 점 등 스틸하우스가 가진 장점에 반해 건축구조로 선택했다고 한다. 구조 안정을 위해 앞서 실천해 온 자세2016년 경주 지진 이후 정부에서 구조설계를 강화하면서 구조계산서 및 구조안전 확인서 발급이 의무화됐다. 스틸하우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특별한 구조를 제외하곤 구조계산 및 구조안전 확인서 발급이 어렵지 않은 우수한 공법이고, 특히 2층 이하 스틸하우스는 구조 안전이 강화되기 훨씬 이전부터 포스코에서 제작 배포한 ‘구조설계 요령집‘의 내용을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고 시공 업체 담당자는 덧붙였다. 한옥옛 정취 고스란히 살린 천연동 한옥건축주는 오래된 한옥과 마당이 마음에 들어 한옥에 살기로 했다. 설계자는 이런 그에게 ‘한옥의 정취를 느끼면서 다채롭게 누리는 삶‘이 무엇보다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한옥이 품은 고유한 시간성은 유지하되, 그 안에서 풍부한 삶을 펼칠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고민했다.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사진 박영채 작가 HOUSE NOTE건축구조 한식 목구조연면적85.09㎡(25.73평)지하 13.76㎡(4.16평)1층 71.33㎡(21.58평)설계기간 2014년 10월~2015년 4월시공기간 2015년 5월~2016년 3월설계 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02-3789-3372 www.guga.co.kr시공 건축주 직영공사
묵묵히 시간을 간직한 집천연동 한옥은 서대문 근처에 자리한 집이다. 1939년에 지은 한옥으로 주변은 대부분 다세대 주택으로 바뀌었다. 수년 동안 비어있던 집은 일부 지붕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지만, 실력 있는 대목이 지었는지 비례와 짜임이 좋고 보존상태도 무척 양호했다. 낮은 바닥의 부엌과 다락, 부엌에서 내려가는 창고, 마당에 둔 욕실과 장독대 그리고 마당을 가득 덮은 감나무와 그 아래 방공호까지 집 안의 모든 것들이 시간 속에 곱게 쌓여 남아있었다. 아트리움을 덮어 거실이 된 마당대청을 주방과 식당으로 하고, 마당 일부를 아트리움으로 덮어 거실로 한 결정은 가장 중요한 계획이었다. 주방과 식당이 가족생활의 중심공간인 것은 자연스럽지만, 도시한옥의 핵심인 마당을 거실로 만드는 것은 보편적인 생각을 벗어나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마당에 아트리움을 덮음으로서 원래의 창과 문을 그대로 둘 수 있었다. 마당이 된 거실에 앉아 오래된 한옥을 배경으로 자연과 가까운 삶을 선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집의 고유한 정취를 살린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다. 경량목구조가성비 좋게 마련한 경주 행복이 가득한 집부지는 산과 들과 물 그리고 햇살과 바람 등 굳이 지형지세를 풍수로 따지지 않더라도 주거지로서 가히 어떠한지 짐작할 수 있다. 이 마을엔 지형지세에 순응하면서 전원주택의 특성과 편리성을 반영해 디자인한 주택이 있다. 번잡한 도시에서의 삶을 접고 전원에서 인생 1막 2장을 시작한 건축주 부부의 복층 경량 목구조 ‘행복이 가득한 집’이다.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사진 윤홍로 기자 HOUSE NOTE건축구조 경량 목구조연면적193.95㎡(58.67평)1층 114.12㎡(34.52평)2층 54.58㎡(16.51평)창고 25.25㎡(7.64평)설계기간 2015년 4월~12월공사기간 2016년 2월~6월설계 및 시공 나무집협동조합 1588-3673 cafe.naver.com/namoohyup
현실을 고려해 변경한 구조 계획건축주는 어떤 주택을 지을까, 오랫동안 공부하고 궁리한 끝에 목구조로 정했다. 단열과 내진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목구조로 정했지만, 당시 목구조가 낯선 데다 지방이라 그런지 시공사가 드물었다. 애초에 바란 중목구조에서 비교적 가성비가 저렴한 경량 목구조로 방향을 틀었다. 대신 벽과 천장에 목재를 많이 노출하고, 중목구조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공학 목재인 글루램 Glulam을 더했다. 조망과 일조, 편리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주택은 천장을 오픈한 거실을 각 실이 전면을 제외하고 둘러싼 구조로 공간 배치했다. 1층엔 거실을 중심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식당·주방, 다용도실, 공용 화장실, 계단, 구들방,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안방이 있다. 현관을 기준으로 우측이 부부만의 사적 공간이라면, 좌측은 공용 공간과 단란 공간이다. 2층엔 가족실을 중심으로 좌우에 2개의 방이 있다. 1층 거실이 오픈 구조인 데다 2층 높이에 수직 창호를 여러 개 배치해 빼어난 일조와 개방감은 물론 주변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중목구조내진성 갖춘 일본식 중목구조 양평 건강 주택최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구조 부재를 현장에서 간단하게 조립하는 프리 컷 방식의 장부 또는 철물공법 중목구조 주택이 늘어나는 추세다. 무엇보다 나뭇결이 아름다우며 피톤치드 향이 배어 나오는 기둥과 보, 도리를 드러냄으로써 심적인 안정감뿐만 아니라 항균과 탈취, 방충 등 유익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 국가가 아니다. 따라서 단열은 물론 내진耐震 성능이 탁월한 쾌적하고 안전한 구조의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로 지진 강국인 일본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중목구조다. 경기 양평군 양동면 쌍학리에 일본식 철물공법 중목구조 주택이 들어서 있다. 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사진 강창대 기자 HOUSE NOTE건축구조 중목구조연면적95.01㎡(28.74평)1층 68.93㎡(20.85평)2층 26.08㎡(7.88평)설계기간 2017년 3월~4월공사기간 2017년 5월~7월설계 가사하라목재㈜시공 라라홈㈜ 031-355-0233 www.lalahome.net
오래 유지 가능한 중목구조중목구조는 100년간 유지 가능한 뛰어난 내구성, 우수한 단열성, 화재 안전성, 쾌적한 실내 환경, 시공 기간 단축 그리고 구조 부재인 기둥과 보, 도리 모두 철물 또는 장부로 연결돼 서로 맞물리는 특성상 구조적으로 매우 튼튼하면서 자체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구조 부재가 실내에 노출돼 우리의 생활양식과 정서에도 부합하는 편이다. 평소 한옥에 관심이 있던 양평의 건축주가 중목구조 주택을 지은 까닭이다. 공기단축으로 비용 감액까지양평 주택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체크하는 구조 및 내진 설계를 일본 건축사가 전용 프로그램으로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구조 부재의 적산 물량을 컴퓨터로 정확히 산출했으며, 구조 부재는 일본 농림 규격(JAS, Japanese Agricultural Standard)에 따라 엄격하게 품질 관리된 목재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했다. 그리고 하나하나 번호가 매겨진 구조 부재를 국내에 들여와 도면과 대조하면서 간단하게 조립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기에 정밀한 시공으로 주택의 품질을 높이면서 공사 기간의 단축으로 인건비를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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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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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일상, 상반된 규모를 연결한 일본 House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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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고가역과 한적한 일상이 공존하는 부지. 상반된 규모가 두드러진 이곳에 건축가가 활용한 장치는 창의 높이와 개구부다. 이를 적절하게 계획한 주택에서 이용자는 도시에 섞이지도 않고 저항하지도 않는 일상을 보낼 수 있다. 1층과 2층의 형태를 결정하면서 동시에 재미있는 시선을 선사하는 계단 같은 천장이 특징이다. 글 1-1 Architects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1-1 Architects
Space Info위치 Aichi, Japan대지면적 134.41㎡(40.66평)건축면적 57.97㎡(17.54평)연면적 97.72㎡(29.56평)준공년도 2021년설계 1-1 Architects
부지는 재개발 예정인 역과 인접한 곳이다. 역까지 도보로 채 1분이 걸리지 않고, 상업 지역 특유의 넓은 도로와 미개발 부지로 둘러싸였다. 부지가 상업 지역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축주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이곳에 집 짓기를 결정했다. 처음 부지를 방문했을 때, 부지와 인접한 넓은 길과 그 앞쪽에 위치한 커다란 고가역이 이곳과 어울리지 않는 규모라고 생각했다. 이에 우리는 도시와 일상의 상반된 규모로부터 오는 이질감을 부지에서 해소해야 할 맥락으로 판단했다. 그리고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맞춰 적절한 방안을 검토하고 적용해 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주택의 형태를 제안했다.
내부로 들어서면 계단 같은 천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가역방향 쪽 입면에는 상부에 창을 계획해 채광 및 도시 풍경이 들어온다.
튀지 않는 철제 소품을 활용해 감성과 기능을 둘 다 만족시켰다.
1층은 높낮이가 다른 창호와 기둥이 없어 탁 트인 공간감이 특징이다.
일상과 공공성을 겸비한 구조주택은 고가역방향에서 뒤쪽 정원으로 점차 축소되는 형태다. 우선 고가역방향은 1층부터 천장까지 오픈돼 6m가 넘는 천장고를 가진다. 그리고 1층 내부가 보이는 곳을 제외한 나머지 윗부분에 창을 설치했다. 이는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도시의 큰 규모를 실내로 끌어들인다. 천장고는 뒤쪽으로 계단처럼 점차 낮아진다. 실내는 마치, 도시에 둘러싸인 듯한 작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최종적으로 1.4m의 천장고를 가지게 된 뒤쪽은 하부 창을 통해 외부 정원과 연결된다. 2층은 1층의 천장 형태를 그대로 살려 개인 실로 구성했다. 각 실에는 고가역이 보이는 방향으로 개구부를 설치했는데, 이는 또다시 외부와 연결을 꾀하는 듯하다. 이용자는 실내에서 기본적인 일상을 영위하면서 동시에 도시와도 공공연하게 이어진다.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실.
개인 실로 구성한 2층은 낮은 조도로 사적인 성격이 강하다. 실내 개구부를 통해 고가역 풍경이 보인다.
한 주택에 담은 반전 매력 주택 내부로 들어서면 높은 현관 천장고와 계단 같은 실내 천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음 일체화된 주방·식당·거실이 한눈에 들어오고, 톤을 달리한 목제 가구는 아늑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주택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하기 위해 구조 곳곳에 수납장을 매입하거나 가구에 맞춰 비슷한 톤으로 철제 소품을 설치했다. 고가역방향으로 상부 창을 낸 주택은 정원 방향 하부에도 창을 계획했다. 이는 한정된 면적에서 낮은 시선을 통해 긴장을 해소시키는 듯하다. 욕실 또한 주방 뒤쪽에 배치해 오롯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은 기둥이 없어 개방감을 가지는 반면, 개인 실을 배치한 2층은 낮은 조도로 더욱 사적인 성격이 강하다. 계단 같은 천장의 형태를 내부에 그대로 살려 따로 가구를 둘 필요 없이 단출하다. 개인 실 창은 고가역이 보이는 방향과 반대편 위쪽, 두 곳에 설치했다. 두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그 자체로 실내에 포인트가 된다. 해결 방법을 찾기에 앞서 부지 조건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일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과정이다. 이번 부지는 고가역과 넓은 도로, 미개발 땅이라는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이곳에 시선을 이용해 부지가 가진 갈등을 현명하게 풀어냈고, 결과적으로 주택은 아늑한 보금자리가 됐다.
높은 통창을 통해 공공성은 유지하면서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입면 계획.
반대쪽에는 하부창을 설치해 낮은 시야에서 오는 안정감을 선사했다.
카미야 유키, 이시카와 쇼이치(1-1건축사사무소 대표)1-1 건축사사무소는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의 경험을 살려 개발도상국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선진국과 개도국 각각의 긍정적인 면은 매력적인 공간과 사회 설계에 기여한다는 믿음과 함께 그들은 언제나 현지 풍습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접목한 디자인을 개발한다.www.1-1arch.com인스타그램 @ichinoichi.inc
김철수(하우저 houser 대표)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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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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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예비 건축주를 위한 건축구조 가이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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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구조의 특징들건축주는 주택을 지으려고 마음먹을 때 생각하는 이상향理想鄕이 있기 마련이다. 누구와 함께 살 것인지부터 어떤 외관으로 할지, 인테리어는 어떻게 꾸밀지, 테라스를 만들지, 취미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등 남녀가 상대방을 생각하는 이상형만큼 복잡하고 다양하다. 주택을 지을 부지가 정해지면 골조(건축구조)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집의 뼈대를 어떤 재료와 방식으로 세울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축구조에는 사용 재료에 따라 철근콘크리트조, 목구조, 석구조, 벽돌구조, 시멘트블록구조, 철골구조 등이 있다. 각각의 구조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건축주는 자신이 원하는 집에 가장 적합한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전원주택라이프>는 건축주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집에 가장 적절한 구조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중 대표적인 건축구조인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중목구조, 한옥, 스틸하우스의 장단점과 적절한 쓰임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각 구조의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난 주택 사례를 소개한다. 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자료 전원주택라이프 DB
다양한 건축 공법 적용하는 철근콘크리트구조철근콘크리트구조는 기둥과 보, 내력벽, 슬래브(바닥), 지붕틀, 주계단 등 건축물의 골격에 해당하는 주요 구조부를 철근과 콘크리트를 조합한 구조다. 철근을 설계에 맞게 배열해 거푸집(형틀)을 시공하고 레미콘을 타설 한 후, 양생(콘크리트를 수분,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며 완전히 굳히기) 해 구조를 형성한다. 재료가 철근과 콘크리트라는 점에 주목하자. 철의 인장력과 콘크리트의 압축강도가 더해져 구조 강성이 매우 뛰어나다. 더불어 내구성, 내화성, 차음성 등 여러 면에서 건축주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철근콘크리트 시공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건축주 입장에서 시공사를 찾기 쉽고 자재 수급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철근콘크리트는 엄청난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돼 고층·대형 건물이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짓는데 적합하지만,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에 작품성을 강조하거나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건축주들도 심심치 않게 선택하고 있다. 모든 건축구조와 마찬가지로 철근콘크리트구조도 단점이 있다. 우선 재료적 특성 측면에서 친환경과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자재 생산에서부터 운반, 사용, 폐기 등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비교적 덜 친환경적이다. 시멘트 독은 오랫동안 남아 거주자의 건강을 해치고, 폐기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든다. 평소 환경에 대한 생각이 깊고 중요하게 여기는 건축주라면 지양하는 편이 좋다. 친환경이 거의 모든 산업·경제 활동과 생활·주거 공간에서 제일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이런 마음가짐은 필수다. 철근콘크리트 주택은 복잡한 디자인일수록 시공하기 어렵고 건축비가 많이 든다. 지붕은 목구조 방식으로 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추가로 재료비가 발생하고, 목수 인건비가 더해져 전체 비용은 오른다. 콘크리트라는 소재는 단열성이 떨어지고 습식 일체형 구조로 건식 구조체에 비해 난방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다. 또 습식 구조물로 여름 장마철에 실내가 눅눅하고 통풍이 잘 안돼 곰팡이가 피기도 한다. 최근 이러한 단점들은 단열재, 마감재 등을 활용해 보완이 가능하고 다른 구조와 결합을 통해 극복할 수도 있다. 주택의 뼈대를 철근콘크리트로 올리고, 그 골조 내부나 외부의 마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집의 미관뿐만 아니라 가치도 달라진다. 최근에는 다양한 건축 공법을 적용한 철근콘크리트주택 사례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경량 목구조 벽식구조.
자연에서 온 나무로 짓는 목구조 주택목구조는 경량 목구조, 중목구조로 나뉘며 한옥도 포함된다. 중목구조는 경량 목구조가 유행하면서, 이와 구별하기 위해 새로 생긴 표현으로 경량 목구조가 나타나기 전 목구조는 대부분 중목구조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한옥이 대표적인 예이다. 목조주택은 친환경성이 뛰어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전원주택 분야만 놓고 보면 철근콘크리트 주택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목조주택을 더 많이 찾는 추세다.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단열에 유리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잘 알려져 있다. 목조주택이 친환경적이라고 평가되는 이유는 땅을 파헤쳐 지형을 훼손하며 채취하는 천연자원들에 비해 채취, 가공, 사용, 재활용, 폐기에 이르는 전 수명 기간 동안 환경에 미치는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지구 환경보존이라는 차원에서 건축주는 뿌듯함을 누릴만하다. 각별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건축주에게도 가장 적합한 건축구조다. 자연스러운 나무 무늬는 시각적으로 심리적 안정을 준다. 열을 흡수해 저장·방출함으로써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조절한다. 목조주택에서 생활하면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나 새집 증후군, 호흡기질 등 불편함을 많이 느끼지 않고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의학계 의견도 있다. 2019년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재한 목재도 사람 건강에 좋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피톤치드 성분을 방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가평과 남해의 소나무와 편백나무 원목을 제재해 저온 건조한 뒤, 일정한 크기로 시편을 만들어 휘발성 물질을 측정한 결과, 모노테르펜(monoterpene)과 세스퀴테르펜(sesquitterpene) 등 피톤치드 성분이 85% 이상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목재는 습도가 높을 땐 습도를 빨아들였다가, 낮아지면 품고 있던 수분을 내뿜는 특성이 있다. 에너지 효율이 콘크리트보다 7배, 일반 단열재보다는 1.5배 높다. 따라서 목조주택은 습도 조절이 용이하고 온도의 변화 폭도 작아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 일반적으로 목조주택은 내구성이 떨어지고 화재 위험성이 높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목재의 인장 강도는 콘크리트 보다 약 22.5배, 철보다 4.4배 높고 압축 강도는 콘크리트의 905배, 철의 2.1배 높다. 휨강도 또한 콘크리트의 약 400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고 설계·시공했다면 목조주택은 화재 발생 시 여타 구조에 비해 안전하다. 목재는 표면에 불이 붙는 착화 온도가 매우 높으며, 화재가 발생해도 표면만 탄화되고 목재 내부는 탄화된 부분이 공기 유통을 차단하기 때문에 산소 부족으로 잘 타지 않는다. 일정 두께를 갖고 있는 목재의 연소 속도는 1분에 0.6mm 정도로 굵은 기둥이나 보라면 30분간 불에 타더라도 표면에서 18mm 정도밖에 타지 않는다. 다시 말해 화재 시 오래 버틸 수 있고 붕괴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얘기다. 수명은 철근콘크리트 주택이 30년인 것에 비해 경량 목구조 주택은 70년으로 평가된다.
목조주택 시공.
각 목구조별 시공법 1 경량 목구조 우리나라에 목조주택이 도입된 시기는 1990년대 초부터다.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국내 목조주택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주로 북미식 목조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 중 경량 목구조 방식이 목조주택의 85% 이상을 차지한다. 경량 목구조는 좁은 간격으로 배치한 규격 치수의 구조부재와 덮개 부재(구조용 합판)를 함께 사용해 벽식 구조체를 구성하는 건축 방법으로, 못을 기계로 대량 생산하면서 구조부재를 저렴하게 접합할 수 있게 돼 널리 퍼졌다. 서구에서는 14세기 무렵 목구조 주택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오랫동안 제재 기술과 시공 방식이 발전해 왔다. 20세기 들어서면서 혁신적인 건축 소재의 개발과 목재의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일명 공학 목재(Engineer Wood)가 개발되면서 친환성과 실용성, 경제성까지 갖춘 목조주택이 출현했다. 현재 대부분의 목조주택은 공장에서 규격화해 만들어 놓은 구조재를 사용한다. 경량 목구조는 시공 방식에 따라 발룬 구조 Balloon Framing, 플랫폼 구조 Platform Framing, 패널 시스템 Core Panel 등 3가지로 구분한다. 발룬 구조는 벽체 스터드 Stud(벽체의 뼈대를 구성하는 수직 부재)를 기초에서 지붕까지 한 부재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2층 바닥은 스터드 중간에 끼워 제작한다. 그러나 층간 벽체와 바닥 장선(상판을 받치는 횡목)을 결합하는 방식이라 화염 진행을 적절하게 차단하지 못하고, 스터드 길이가 길어 다루기 힘들다. 발룬 구조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등장한 것이 플랫폼 구조다. 벽체 스터드를 층별로 나눠 시공하는 방식이며, 현재 대부분 경량 목구조는 플랫폼 구조로 시공한다. 구조 부재 길이가 짧고 가벼워 작업이 쉽고, 평탄한 플랫폼 위에서 벽체를 시공하기 때문에 작업 속도가 빠르고 정확성이 높다. 플랫폼 바닥 구조는 방화막 역할을 해 발룬 구조에서 추가로 소요됐던 방화용 깔판 설치를 위한 인력과 시간을 절감한다. 패널 시스템은 공장에서 벽체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현장에서 조립만 하는 방식이다. 현장 인력을 최소화하고 공기를 줄여 공사비 절감 효과를 얻기 위해 개발된 공법이다.
경량 목구조 벽체시공.
경량 목구조 구조재.
2 중목구조중목구조의 중목은 무거운 하중의 목재를 뜻하며, 주요 구조부가 125mm×125mm(실제 114mm) 이상의 부재를 가리킨다. 경량 목구조와 달리 중목구조는 실내에 기둥과 보 목재가 드러나며 지진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무거운 목재를 기둥과 보로 접합해 건물 하중이 전달되는 구조 원리는 경량 목구조의 기둥-보 방식과 동일하지만, 구조용 목재가 대단면재로 분류되는 최소한의 규격을 지닌 목재들로 구성된다는 점이 다르다. 중목구조는 목재를 구조재와 동시에 집을 꾸미는 용도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부 구조 설계가 자유로운 편으로 큰 창문과 현관을 비교적 제한 없이 만들 수 있고, 지붕 모양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습도가 높은 여름이나 장마철엔 대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며, 습도가 낮은 겨울에는 수분을 발산하기에 실내를 보송보송하게 유지시키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중목구조는 구조재를 접합해 뼈대를 세우는데, 접합 방식에는 재래식 공법과 철물 공법이 있다. 재래식 공법은 접합 부문에 못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 설계도면에 맞게 재단해 목재를 잇거나 끼워 맞추는 것이다. 접합 방식에는 ‘이음’과 ‘맞춤’이 있다. 이음이란 구조재들을 같은 방향으로 길게 접합하는 것이고, 맞춤이란 구조재들을 직교 방향으로 접합하는 것이다. 이 공법의 단점은 구조재들에 이음 또는 맞춤에 필요한 홈을 가공할 때 단면 결손이 생길 수 있어 수직하중과 횡하중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단면 결손을 줄이기 위해 구조재들을 전용 철물을 사용해 접합하는 방식이 철물 공법이다. 재래식 공법보다 통기둥뿐만 아니라 다른 접합부에서도 결손이 적어 구조적으로 안전하다.
종목구조 서까래 결속.
증목구조.
목구조가 잘 드러난 주방(위)과 거실.
현대적으로 진화하는 한옥한옥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으로 고유의 멋과 정취를 담고 있다. 자연에서 온 재료들로 짓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무엇보다 거주자에게 삶의 여유와 건강을 선사한다. 천연동 한옥을 설계한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 건축사는 한옥을 ‘마당을 삶에 가까이 두고 나무, 돌, 흙, 종이 등 자연의 소재로 짓는 집’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마음을 갖고 지은 천연동 한옥은 ‘2017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준공부문에서 한옥 대상을 수상했다. 한옥은 안타깝게도 비대중적이다. 이는 건축비가 비싸고 생활하기에 불편하다는 인식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식이 잘못됐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그 수요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정부가 한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지만, 그 효과도 미미한 수준이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에서 2013년, 2016년, 2018년에 시행한 ‘대국민 한옥 인식 및 수요 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옥에 대한 거주 수요는 2013년 57.5%, 2016년 56.7%, 2018년 29.9%로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한옥의 인허가 추이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2011년 한옥 인허가 수는 1,589채였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8년에는 474채까지 떨어졌다. 그럼에도 한옥의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에서 여러 다양한 정책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시울에만 현재 총 8개(북촌, 경복궁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성북, 은평, 익선동)의 한옥마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가장 최근 조성된 은평 한옥마을에는 전통 한옥의 단점을 개선한 현대 한옥들이 들어서 있다. 전통 건축기법은 유지하면서도 내부는 현대식으로 설계한 것이다. 전통 한옥은 먼저 돌과 흙을 이용해 평지보다 약간 높게 단을 쌓는다. 그런 다음 기초석을 놓고 나무 기둥을 세우면서 시작한다. 여기에 황토를 활용해 벽체를 만든 다음 창을 내고, 이후 지붕을 얹는 순서로 진행된다. 지붕은 서까래와 계판이라 불리는 반듯한 널빤지를 깐 다음, 무게를 분산시키고 균형을 잡아주는 적심목을 차례로 놓는다. 그 사이에 흙을 채워가며 기와를 얹는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쳐 정성으로 완성한 집이 바로 한옥이다. 현대 한옥은 기존의 한옥 공간에 현대적 디자인을 가미하거나 현대식 생활 패턴에 따라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기도 한다. 개인 주차장이 딸린 한옥, 온돌의 한계를 벗어난 2층 한옥, 공간 독립성이 보장된 한옥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해온 한옥 연구자들의 노력 덕분이다. 최근에 자주 활용되는 한옥 시공법으로 프리패브 prefab 방식을 들 수 있다. 공장에서 건축에 사용하는 부자재를 미리 가공하는 방식을 프리 패브리케이션 prefabrication이라고 한다. 약칭 브리패브라고 하며, 프리패브 공법이라고도 한다. 이 공법에는 이동식 조립주택, 모듈러 공법, 패널 라이징 공법 등이 있다. 모듈러 공법은 한옥의 구조적 구성 요소인 바닥이나 벽, 천장, 지붕, 대들보와 서까래, 기둥, 문 등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 조립하고 마감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나무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듬어 뼈대를 만드는 ‘치목’ 과정도 공장에서 이뤄진다. 공장에서 만들기 때문에 부재의 품질이 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안전을 위해 조립 과정에서는 보다 정밀한 시공이 요구된다. 어느 한 한옥 예찬론자는 “한옥 지붕 위에 풀이 돋아나기 시작하면 기와를 손보아 달라는 뜻이고, 회벽에 작은 금이 가기 시작하면 주추가 약간 기울거나 벌레 먹은 기둥이 조금씩 내려앉고 있다는 뜻”이라며 “한옥은 큰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자가 진단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옥에 살면서 문득 자연 현상과 집 구조가 겹쳐 일어나는 마치 집이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행복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고도 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고유함을 경험하고 싶은 건축주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는 생각을 갖게끔 만드는 대목이다.
은평 한옥마을 자함헌 주택.
목구조 장점 흡수한 스틸하우스 스틸하우스 steel house는 주택의 뼈대를 철강재로 세운 집으로 북미의 전통적인 경량 목구조 주택 공법에서 유래했다. 목구조 주택은 제재된 각재를 세워 집의 뼈대를 만드는데, 이때 사용하는 구조재를 나무 대신 철강재를 사용하는 것이 스틸하우스다. 193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목재보다 비싼 가격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하다가 1960년대 이후 목재 가격이 상승하자 주목받기 시작했다. 전성기를 이룬 것은 역시나 전 지구적 환경 문제 때문이다. 산림 훼손을 줄일 수 있고 재활용이 가능한 철을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친환경적이다. 스틸하우스의 특징은 목구조와 매우 유사하다. 가벼운 재료를 이용하고, 복잡한 공구가 필요 없어 시공이 간편하며 원하는 평면 형태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목조주택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얇은 구조재로 골격을 형성하지만 하중 부담이 적고, 구조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뛰어난 강성을 가지며, 지진과 같은 외부 충격 흡수 능력이 탁월하다. 철근콘크리트구조에 비해 공사 기간이 짧고 건식 공법이기 때문에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시공할 수 있으며, 복잡한 디자인을 반영하기 쉬운 편이다. 스틸하우스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다양한 외부마감과 내부마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벽체가 얇은 강판으로 이뤄진 구조이기 때문에 오히려 인테리어를 좀 더 화려하게 꾸밀 수 있다. 건축주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내외장재 선택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자유롭게 다채로운 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스틸하스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외부 벽체를 목재나 벽돌로 마감함으로써 구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스틸하우스는 구조 자체적으로도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먼저, 단열성과 방로성이 뛰어나다. 겨울엔 내부의 따뜻한 열기를 외부로 빼앗기지 않도록 하고, 여름엔 뜨거운 외부의 열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단열 성능이 좋아야 집에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냉·난방비가 적게 든다. 스틸하우스는 벽체와 지붕, 기초에 단열 설계를 충실히 해 우수한 단열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방로란 벽체의 내·외부에 물방울이 발생하는 결로 현상을 막는 것으로, 스틸하우스에선 열의 이동 경로와 습기의 유입을 차단해 좋은 방로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내화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틸하우스는 벽체와 바닥에 대해 1시간 내화 구조 인증을, 지붕은 30분 내화 구조 인증을 받았다. 차음성도 뛰어난데, 구조적 특성상 스틸하우스에선 바닥과 벽체를 설계할 때 차음재와 보조재를 사용해 차음 성능을 강화하고, 창이나 문과 같은 개구부를 기밀하게 시공해 조용한 주거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스틸하우스는 건식공법으로 시공할 경우, 스틸 스터드를 사용해 제작된 벽체를 현장에서 조립하기 때문에 시공성이 뛰어나다. 시공 순서는 기초 위에 1층 벽체를 세우고 바닥을 설치한 후 2층 벽체를 설치하며, 이 위에 지붕을 얹어 스틸하우스 골조를 완성한다. 현장에서 골조를 조립하는 데 2~3일 정도 소요되며, 골조가 완성된 후 구조용 합판과 석고보드를 사용해 바탕 면을 설치하고, 마감공사를 완료하는 데까지 약 두 달 정도 소요된다. 우리나라는 철강업이 발달해 스틸하우스 자제 보급이 유리한 환경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주재료인 아연 도금 강판을 안정된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고, 다른 재료에 비해 품질이 균일하고 강도가 높기 때문에 작고 가벼운 자재로 주택을 지을 수 있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철강협회 주도로 국산 자재의 개발과 KS 규격화, 구조설계 기준 고시, 건설 신기술 인증 등 다양한 기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틸하우스 시공.
스틸하우스 골조는 스틸 스터드와 트랙 등을 아연 도금 스크루로 접합해 만든다.
스틸하우스는 강인한 접합 철물과 수만 개의 스크루로 접합한 저항형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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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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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 광주경향하우징페어(10/20~23) 무료 초대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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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