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STYLING INTERIOR] 시흥 배곧신도시 철근콘크리트 주택 인테리어
-
-
시흥 배곧신도시 철근콘크리트 주택 인테리어
블랙 & 화이트를 콘셉트로 잡고, 거실의 커튼월로 포인트를 준 배곧신도시에 자리한 단독주택이다. 지하에 만든 가족실에는 채광과 환기를 고려해 썬큰을 계획했다. 1층은 공용 공간으로 거실과 주방/식당을, 2층과 3층은 사적 공간으로 침실을 배치했다.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3층 안방에는 넓은 테라스를 구성해 탁 트인 전망을 확보했다.
글 인테리어 디자인 오은지(㈜코원하우스) | 사진 ㈜코원하우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2종 전용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311.00㎡(94.07평)
건축면적 92.13㎡(27.86평)
건폐율 29.62%(법정 30%)
연면적 283.09㎡(85.63평)
지하 71.37㎡(21.59평)
1층 91.83㎡(27.77평)
2층 56.06㎡(16.95평)
3층 63.83㎡(19.30평)
다락 40.80㎡(12.34평)
용적률 68.08%(법정 80%)
공사기간 2017년 3월~12월
건축비용 약 11억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T0.5 리얼징크(컬러강판)
벽 - 라임스톤, 현무암(연마)
데크 - 현무암(정형)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벽 - 천연 대리석, 도장(신흥스톤)
바닥 - DECK TEAK BRUSH(테카마루)
계단
디딤판 - 시몬베이지(천연 대리석)
난간 - 금속 난간(깡통파티션)
단열재
지붕 - T220 가등급(네오폴(EPS))
외벽 - T125 가등급(네오폴(EPS))
내벽 - T120 가등급(네오폴(EPS))
창호 AL시스템 창호(LG하우시스)
현관문 ELD 4203 검정(일레븐도어)
조명 멀티 매립 조명(모던라이팅)
주방가구 키친바흐7 602 스모크드오크(한샘)
위생기구 LUX 매립형 샤워기(아메리칸 스탠다드, 세비앙)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전실
티크 고재 원목 패널로 제작한 수납장을 설치하고 진회색 타일로 바닥을 마감했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벽에 다크그레이 톤의 타일을 붙이고 골드 장식을 사용해 모던한 느낌을 연출했다. 귀가 후 바로 손을 씻고 들어갈 수 있게 세면대를 설치했다.
개요
면적 11.44m²(3.46평)
현관문 원목 단열도어(일레븐도어)
바닥 블루스톤(서진스톤), 천연 대리석(신흥스톤)
중문 원목 도어(자체 제작)
천장 친환경 도장
거실
천장고가 7m가 넘는 거실은 전면 커튼월 창으로 개방감을 주고,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해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계단에 금속 파티션을 설치해 안정감을 더했다.
개요
면적 24.08m²(7.28평)
바닥 천연 대리석(신흥스톤)
아트월 천연 대리석(신흥스톤)
벽 친환경 도장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간접등 박스(흡음 패널)
주방
붙박이장과 빌트인 냉장고를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무늬목 도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간접 조명과 매립등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요
면적 40.32m²(12.20평)
바닥 천연 대리석(신흥스톤)
벽 천연 대리석(신흥스톤)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1층 욕실
손님용 화장실로 사용되는 1층 욕실은 그레이 톤의 타일과 우드타일을 사용하고, 간접조명으로 차분한 공간을 연출했다.
개요
면적 5.04m²(1.52평)
바닥 수입 자기질 타일(코토세라믹)
벽체 수입 도기질 타일(코토세라믹)
세면대 한샘(하부장)
위생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천장 친환경 도장
계단실
대리석을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하게 디자인했다. 금속 난간에 골드색 손스침으로 럭셔리한 느낌을 더했다.
개요
면적 7.50m²(2.27평)
바닥 천연 대리석(신흥스톤)
벽 친환경 도장
천장 친환경 도장
2층 복도
웨인스 코팅 도장으로 마감했다. 계단실의 연장선이므로 동일한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오픈 천장으로 거실 창을 통해 2층까지 햇볕이 들어온다.
개요
면적 11.57m²(3.50평)
바닥 천연 대리석(신흥스톤)
벽체 친환경 도장
난간 금속 난간(깡통파티션)
자녀방
천장고를 높여 복층형 구조로 만들었다. 아이보리 톤의 헤링본 마루로 분위기가 독특하면서도 밝다. 계단에 서랍장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자녀의 취향에 맞게 베이비 핑크 컬러의 가구를 만들었다.
개요
면적 11.20m²(3.39평)
바닥 원목마루 헤링본(테카)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도어 원목 도장 도어(제작)
[LG하우시스 베스띠]
라이트스퀘어 코랄핑크 82435-1 / 모던라인 골드 네이비 82419-2
이 주택에 사용된 LG하우시스 베스띠는 ‘유럽섬유제품 품질인증 1등급(Baby class)’을 취득해 3세 미만의 영유아 방에 사용해도 안전한 벽지다. 2018년을 맞아 집과 휴식을 주제로 한 홈케이션Homecation을 테마로 트렌디한 컬러와 패턴을 선보였다.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 중 레트로 모던과 가든 네이처 라인은 감각적인 공간 연출을 할 때 많이 사용한다.
모던마블 그레이 82431-1 / 에스닉 화이트 82433-1
부모님방
오크 모양의 원목마루와 화이트 톤의 슬라이딩 붙박이장으로 따듯하면서도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개요
면적 14.56m²(4.40평)
바닥 오크 원목마루(테카)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도어 원목 도장 도어(제작)
2층 욕실
2층 욕실은 부모와 자녀가 사용한다. 세면대를 2개 설치해 활용도를 높이고, 샤워부스와 욕조 공간을 나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조성했다. 베이지 톤의 타일과 무늬목 하부장으로 호텔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요
면적 8.64m²(2.61평)
바닥 수입 포셰린 타일(윤현상재)
벽체 수입 포셰린 타일(윤현상재)
세면대 한샘(하부장)
위생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샤워기 세비앙
욕실 거울 LED 조명 거울(아트유)
천장 SMC 평천장
발코니
3층 보조주방에는 공간을 상황에 맞춰 가변적으로 사용하도록 폴딩 도어를 설치했다.
개요
면적 20.72m²(6.27평)
바닥 현무암(대우석재)
벽체 라임스톤(대우석재)
천장 아트우드 파고라(타카쇼)
난간 글라스 펜스(타카쇼)
안방
금속 파티션으로 침실과 거실을 분리시키고, 우드로 마감해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거실 부분은 천장을 높여 개방감을 주고, 침실 부분은 반대로 천장고를 낮춰 아늑한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3층 계단에는 무늬목 도어로 공간을 분리해 부부만의 프라이빗 공간으로 만들었다.
개요
면적 31.52m²(9.53평)
바닥 티크 원목마루(테카)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템바보드, 천연대리석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도어 천연 무늬목 도어(제작)
안방 욕실
욕실과 파우더룸 공간을 분리시켰다. 대리석과 골드의 조합으로 클래식함 속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개요
면적 12.80m²(3.87평)
바닥 수입 포셰린 타일(윤현상재)
벽체 수입 포셰린 타일(윤현상재)
세면대 한샘(하부장)
위생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샤워기 세비앙
욕실 거울 제작 금속 거울
천장 친환경 도장
다락방
3층 안방과 연결된 다락방. 건축주는 낮은 오픈 장을 설치해 드레스룸으로 활용한다.
개요
면적 42.48m²(12.85평)
바닥 강화마루(구정마루)
벽체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난간 금속 난간(깡통파티션)
지하 거실
바 공간으로 활용될 공간이다.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이주방을 설치해 지상층으로의 동선을 줄였다. 썬큰과 연결된 슬라이딩 유리 도어와 화이트 톤의 벽 마감으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요
면적 25.92m²(7.84평)
바닥 포셰린 타일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도기질 타일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도어 알루미늄 슬라이딩 유리도어(이건라움)
지하 방
벽은 화이트 톤, 바닥은 오크 원목마루로 마감해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만들었다.
개요
면적 14.40m²(4.36평)
바닥 오크 원목마루(테카)
벽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천장 실크벽지(LG하우시스 베스띠)
도어 천연 무늬목 도어(제작)
-
2018-03-30
-
-
[HOME PLAN] 삶을 담은 큐브하우스
-
-
삶을 담은 큐브하우스
글 김동희(건축사사무소 KDDH 소장)
HOUSE PLAN
대지면적 271.00㎡(81.97평)
건축면적 75.54㎡(22.85평)
연면적 109.80㎡(33.21평)
1층 60.60㎡(18.33평)
2층 49.20㎡(14.88평)
오래전부터 ‘집은 작을수록 좋다’고 생각해 왔다.
아파트에 사는 것도 아닌데, 실평수가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이런 생각에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건축 사업비(시공 및 제반 비용 전부)의 풍족한 운영이 어렵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큰 집을 포기하고 작은 집을 지어 살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추세이다. 물론 작은 집이라고 해서 작게 살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풍족함을 느낄 다른 조건들이 존재할 따름이다. 최소한의 요구를 반영한 최적의 집이 된다면, 물리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넉넉함을 누리는 것보다 좋은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작은 집이란 가족의 처지마다 다르게 인식된다. 세 명의 가족이 사는 집과 다섯 명의 가족이 사는 집의 환경은 같을 수가 없다. 세 명의 아이와 부부가 살 만한 집을 생각해 보았다. 형제자매의 사이가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각자의 공간이 필요하게 된다.
남향에서 본 모습 1
남향에서 본 모습 2
도로측 입면 1
도로측 입면 2
합리적이고 편안한 집
북측면 도로에서 대지로 진입하면 주차공간과 현관이 눈에 들어온다. 현관을 통해 실내에 들어가면 거실과 식당/주방의 일부를 마주하게 된다. 거실은 북쪽의 선 데크Sun Deck와 남쪽의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을 통해 확장된다. 남쪽의 작은 정원은 도로의 시선에서 독립돼 가벼운 옷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거나 바비큐장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대지 남북 방향의 외부공간에 둘러싸인 거실은 밖은 잘 내다보이지만, 밖에서는 잘 들여다보이지 않아 시간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1층 평면도
주방은 주부의 공간이다. 그래서 주부의 동선이 합리적이고 편해야 한다. 다용도실을 주방 안쪽에 배치해 가사 동선을 줄이고, 다용도실을 통해 남쪽 마당과 주차장 어디로든 이동하기 쉽도록 동선을 계획했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를 위한 모래놀이터는 주방에서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배치했다.
거실 계단의 하부에 청소도구나 휴지, 세제 등의 일상적인 물품을 보관하기 위한 수납장을 계획했다. 계단을 몇 단 오르면 사적 공간이 시작된다. 이 공간에는 작은 침실과 욕실이 있다. 현관과 거실 가까운 곳에 있는 욕실은 아침이나 저녁, 1층을 사용하는 시간이나 손님을 위해 배려한 공간이다.
2층 평면도
다시 계단을 따라 2층에 올라가자마자 마주치는 공간에 2개의 침실이 배치돼 있다. 자녀들의 작은 침실이 계단 가장 가까운 곳에 배치된 셈이다. 2층 복도를 따라 1층 거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줄 개구부를 계획했다. 몇 단의 계단을 올라가면 복도 끝에 세탁실이, 복도 오른쪽에 발코니가 연결돼 있다. 발코니는 남쪽에서 햇살이, 북쪽에서 바람이 들어오기에 빨래가 잘 마르는 공간이다.
복도의 왼쪽에 드레스룸과 욕실, 안방 공간을 배치했다. 드레스룸과 욕실은 안방을 침해하지 않도록 계획해 언제든지 아이들이 옷을 찾거나 욕실을 사용할 수 있다.
지붕 평면도
자유로운 공간을 품은 집
실내 공간은 조금씩 레벨이 올라가면서 만들어지기에 좁지만 단순한 형태는 아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공간이 연출된다. 아이 방에서 안방을 올라갈 때는 작지만 1층의 식탁 공간과 거실이 보이도록 했다. 1, 2층이 뚫린 공간은 부모가 1층에서 2층에 있는 아이를 부를 수도 있고, 2층에서 1층의 가족을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할 때도 있다. 유용하게 사용되는 부분으로 가족을 위한 통신 수단의 역할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드레스룸 앞쪽의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건물의 지붕에 오를 수 있다. 거실이 다소 공적 공간이라면, 옥상은 아주 사적인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1층보다 트인 시야에 하늘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다. 모든 주택은 자유로운 공간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어딘가로 숨고 싶을 때 피신할 공간, 하늘을 볼 수 있는 공간, 잔디밭 위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 …….
어떤 상황에서건 원하는 공간에 다다를 수 있어야 좋은 집이다. 물론 공간은 움직이지 않는다. 매우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마음을 기댈 수 있는 공간은 시시때때로 다른 깊이감으로 다가온다. 마음을 이해해주는 공간. 아주 작더라도 그런 공간이 삶 속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작은 기억도 구석구석 품고 있는 집은 최소한의 공간이더라도 경제성을 벗어난 만족감을 해칠 수는 없을 것이다.
-
2018-03-30
-
-
【진해 전원주택】 지중해풍의 클래식한 주택
-
-
전원생활을 인생의 제2막으로 계획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을 보면 도시처럼 다양한 직업군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나름대로 자신들의 방식을 찾아 여생을 채운다. 매년 벚꽃 물결로 장관을 연출하는 진해에 자리 잡은 건축주 강현초(62)·최미자(56) 부부. 유쾌하고 싱그러운 에너지로 2막 인생을 시작하는 이들의 오붓한 삶을 들여다보았다. 글·사진 백홍기 기자
건축정보위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북부동건축형태 경량 목조주택지역지구 일반상업지역대지면적 299.00㎡(90.44평)건축면적 80.55㎡(24.36평)연면적 98.55㎡(29.81평) 1층 80.55㎡(24.36평) 2층 18.00㎡(5.44평)지붕재 스페니시 기와외장재 스타코, 고벽돌내장재 고급 벽지바닥재 강화마루지붕 단열재 THLK 200 내부 단열재 - R30 인슐레이션내·외 단열재 THLK 125 내부 단열재 - R19 인슐레이션창호재 알파인 시스템 창호설계·시공 에프디하우징 1544-6505 www.espritdesign.co.kr
지극히 평범한 주거 단지에 익숙한 집들이 늘어선 마을. 유독 한 집이 눈에 띈다. 밝은 외벽에 고풍스러운 벽돌로 장식하고 유럽식 점토 기와를 얹은 우진각지붕이 이색적이다. 마당은 잔디 없이 조경수와 여러 개의 작은 화단으로 꾸몄다. 잔디가 없어도 깔끔하니 보기 좋다. 아치형 포치는 덱과 함께 곡선을 연출해 집을 더욱 부드러워 보이게 해 가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나무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나무가 풍부한 이 집 안에 있으면 몸과 마음이 한없이 여유로워지는 이유다.
멋과 개성을 담아ㄱ자 형의 집은 남향으로 앉혔다. 안방은 빛이 오래 쬐는 벽면에 작은 창을 세 개로 나눠 빛을 고르게 받아들이는 구조다. 길가와 인접한 면은 하나의 창으로 계획했는데, 돌출된 기둥은 고풍스러운 멋을 지니면서 빗물과 외부 시선이 바로 집 안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한다. 견고하고 육중해 보이는 목재 현관문을 지나 집 안에 들어서면 우측으로 거실, 좌측으로 주방과 안방이 보인다. 독특한 벽지에 이끌려 거실로 향하니 아늑한 분위기가 반긴다. 대리석 아트월과 포인트 타일은 거실에 산뜻함을 더한다. 벽체와 천장이 맞닿는 부분의 매입 조명은 어둠이 밀려올 때 분위기 띄우기에 좋다.주택이 밀집해있는 주거 단지에 앉힌 집은 창호 계획을 조망이 아닌 채광과 환기 위주로 설계했다. 거실 창에 설치한 가림막도 외부 시선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거실 창의 크기는 줄이고 양쪽에 보조 창을 냈다. 픽스창 역시 거실 창에 맞춰 아담하다. 천장은 우진각지붕 모양을 그대로 살려 독특하면서 개방감이 느껴진다. 주방에 들어서면 먼저 눈에 띄는 게 천장이다. 우물천장 모양에 LED 매입등을 하나씩 설치해 충분한 조도를 확보하고 개성까지 살린 구조다. 주방엔 식탁이 없고 그 자리에 좌식 원목 테이블을 놓았다.안방은 주방을 지나야 나온다. 편백 루바로 두른 안방엔 나무향이 가득하다. 친환경에 마음이 끌려 목조주택을 선택했다는 건축주는 실내 마감재까지 목재와 천연소재의 벽지를 이용했다. 2층은 자녀가 머무는 공간이다. 주생활이 1층이기 때문에 2층은 간단하게 방 한 개와 발코니로 계획했다.
1층 나무 중심의 인테리어는 원목으로 만든 계단을 올라 2층까지 이어진다 / 우진각지붕 형태를 고스란히 들어낸 천장은 시원하면서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친하게 지내려고 늘 노력, 감시보단 가족 같은 관계 우선집을 짓다 보면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다. 설계와 자재 선정, 땅 매입과 인허가 절차, 시공은 물론 현장 기술자들의 비위까지 맞춰야 하니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이렇다 보니 수개월이면 끝나는 과정임에도 “마음은 10년의 세월을 보낸 것과도 같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려고 늘 노력합니다. 집짓는 3개월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현장에 나와 일하는 사람들과 지냈어요. 미리 시공 과정을 공부해두고 함께 고민하면서 진행했어요. 최대한 일하는 분들에게 불편하지 않게, 감정 상하지 않도록 신경 썼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어요.”현장을 감시한다고 일하는 사람들의 능률이 오르거나 꼼꼼하게 일하는 건 아니다. 집을 잘 짓는다는 시공사를 만난 것도 한 이유지만, 건축주 스스로가 감리 역할을 하며 가족처럼 살뜰하게 챙겨준 것도 크게 한몫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주는 집을 잘 지은 이유를 시공사의 공으로 돌렸다. 건축주는 집짓는 과정에선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오히려 땅을 매입하는 과정이 더 어려웠다고 한다.“5년 전에 미리 땅을 사뒀어요. 그런데 땅을 사고 보니 옆집 건물이 우리 땅에 걸쳐 있었던 거예요. 집을 자르라고 할 수도 없고, 돈은 이미 다 지불한 상태고, 답답했죠. 건물이 침범한 만큼 땅을 분할해 옆집에 넘겨주는 과정만 1년이 걸렸죠.”
2층 방
이태리와 스페인 수입 타일로 심플하게 꾸민 주방 벽. / 고급 실크 벽지로 마감한 벽. / 분위기는 실내 마감재로 완성한다. 이태리 수입 타일로 분위기를 조성한 욕실.
건축물을 증축이나 재축, 신축을 하려면 신고를 하고 건축물대장에 표기해야 한다. 그러나 시골의 농가 주택에선 간혹 건축물대장에 표기된 것과 다르게 나타난다. 건축주 사례처럼 대지 경계를 침범한 게 담이 아니라 건축물이라면 해결하기 참 어렵다. 그러니 농가주택이나 땅을 구매할 때, 이웃이 가깝거나 축사 등 건축물이 있다면, 꼭 확인해봐야 한다.편리함이 강조되고 그렇게 발전되어온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자연스레 편안함을 추구하게 됐다. 반면 자연은 불편함을 감내한 만큼만 돌려주니 농가의 삶은 고단할 수밖에 없다. 오랜 시간 군 생활을 하고 장군으로 퇴역한 남편과 직장생활을 마친 아내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보다 편안한 삶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불편한 수고가 대가로 돌아오는 삶을 선택했다. 그 대가의 밀도는 그 어떤 보상보다 더 견고하고 단단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터다. 이들 부부가 2막 인생에서 거두게 될 단단하고도 소중한 대가는 또 다른 인생의 막을 열 때 보석처럼 빛을 발할 것이다.
아치형 포치 건너로 홍송 원목으로 만든 육중한 현관문이 보인다. / 마당에서 바라본 거실 창.
절재와 간결함이 담긴 마당이 유럽풍의 주택과 잘 어울린다. / 주택의 대문
밖에서 바라본 주택의 정면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03-29
-
-
전원주택라이프 2018년 4월호 발간 안내
-
-
2018 APRIL vol.229
CONTENTS
SPECIAL FEATURE 우리 집에 잘 어울리는 옷은_외벽재옷이 사람의 날개라면 주택의 날개는 외장재, 특히 외벽재[表皮]라고 할 수 있다. 외벽재 본연의 기능은 옷처럼 자외선과 바람, 비, 눈, 더위, 추위, 소음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구조재와 재실자를 보호하는 것이다. 최근엔 주택의 이미지를 중시하면서 고기능은 물론 재료와 질감, 색채 면에서 다양한 외벽재가 등장하고 있다. 외벽재[치장재]는 주택의 형태와 유지관리에 큰 영향을 주므로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 외벽재는 건축물 전체의 디자인에 적합하고, 용도 및 보수, 내구성 등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제품이 바람직하다.
090 경제성·내구성·미관성, 삼박자를 갖춘 외벽재는092 외벽재,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고 선택하자096 친환경 건축자재로 만든 ‘KD우드테크’ 목재 사이딩098 새로운 벽돌 패러다임 제공 ‘브릭코Bricko’100 집을 아름답게 유지하는 ‘KMEW’ 세라믹 사이딩102 가볍고 튼튼한 ‘TORAY’ 세라믹 사이딩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106 도자예술마을 속 눈에 띄는 이천 상가주택114 신혼부부의 전원 스케치 충주 화가의 집120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종 명랑한 집126 개비온 월로 마구마구 시선 강타 미사강변 상가주택134 산촌생활을 꿈꾼 아내를 위한 양평 전망 좋은 집140 자연과 햇살과 바람을 담은 광주 이안가李安家148 외쪽지붕으로 천의 얼굴을 한 김해 우솔가
ARCHITECT CORNER 154 다 같이 웃는 양평 ^^_하하집162 반듯한 땅, 비뚤어진 집 청라 로모 V-하우스168 이야기가 소록소록 쌓이는 아산 담온가談蘊家176 자발적 고독이 허락되는 집 영종도 ‘휴가’
HOME & GARDEN 194 사계절 풍성한 식재 디자인정원은 하나의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원 디자이너는‘그 공간을 무엇으로 어떻게 채우느냐’는 과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한편, 정원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면서 시간의 흐름을 담는다. 각양각색의 식물들은 그 모양만큼이나 생육 습성이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정원에서 각각의 고유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원 디자이너는 식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사시사철 아름다운 정원을 연출해야 한다.
HOUSING INFORMATION 088 HOT SPOT 온돌문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예고184 STYLING INTERIOR 중정과 아늑한 다락이 있는 용인 오더프리마2 200 HOT PLACE 독일식 패시브하우스 전용 창호, ㈜엔썸 케멀링KÖMMERLING 88204 쾌적한家 건강한家 패시브/제로에너지주택 좋은 창호의 선택과 하자를 줄이는 요령210 HOME PLAN 자신만의 오롯한 공간, 삼각형 집
212 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 까사 서큘러Casa Circular216 집에서 즐기는 힐링 소요가逍遙家218 Space planning 거실 공간 레시피Recipe222 BLIND STORY 전동 블라인드의 필요성
224 기업 REPORT 전통 구들과 현대식 난로의 결합 ㈜구들 구운돌 벽난로226 자재 가이드 열 교환기 종류 및 특징228 법령 산책 ‘건축분쟁전문위원회’ 조정 사례로 보는 건축 분쟁 해결 가이드086 김창범 시인의 시로 짓는 집 벌판 끝에 세운 집232 사색의 공간 집과 건축Dwelling and Architecture236 News & Issue087 창간 19주년 기념사192 창간 19주년 기념 이벤트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03-29
-
-
투바이포, 독일 시스템 창호 전문 브랜드 출시 ‘에이보AEVO’
-
-
투바이포, 독일 시스템 창호 전문 브랜드 출시
‘에이보AEVO’
건축자재 전문 유통업체인 투바이포(대표 박세련)에서 올해 초 독일 시스템 창호 브랜드 ‘에이보AEVO’를 선보였다. 독일 시스템 창호 브랜드인 알루플라스트Aluplast와 발전 또는 진화라는 의미의 에볼루션Evolution의 합성어인 에이보는 ‘제품으로 승부한다’는 박 대표의 도전 정신으로 탄생한 창호 전문 브랜드다.
글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에이보 1661-2744 www.aevo.co.kr
고객 니즈 충족, 발 빠른 대응
올해 상반기 에이보에서 선보일 독일 시스템 창호는 4종으로 그린라인 AEVO 73AD(화이트, 외부 블랙)와 블루라인 AEVO 82MD(화이트), 알루플라스트 레드라인과 블랙라인이다. 이 가운데 살라만더와 동일한 프로파일을 사용해 유리까지 끼운 상태로 완성품을 수입하는 AEVO 73AD와 82MD 제품을 주목할 만하다. 하드웨어는 로또ROTO, 호페HOPPE, 윙크하우스WINK HAUS, 하우타우HAUTAU를 사용하고 유리는 필킹톤社 제품을 공통으로 사용했다. 모든 완성된 창호는 검증된 유럽 시스템 창호 전문 제작 업체의 자동화 생산 라인 시스템을 거쳐 생산되므로 일관된 품질을 유지한다.
에이보는 2월에 살라만더 시스템 완성 창호를 입고했다.
AEVO 73AD 24T 2중유리
AEVO 73AD 외부블랙 24T 2중 그레이 유리
에이보는 고객의 요구와 건축 환경에 따라 창호를 선택할 수 있게 다양한 등급의 제품도 준비했다. 그린라인 73AD은 가격 대비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2등급인 2중유리 24T와 1등급인 3중유리 44T가 있다. 블루라인 82MD 48T는 패시브하우스 기준에 맞춰 3중 개스킷을 적용해 Ug0.5(유리 열관류율), Uw0.8(창 전체 열관류율), G-value 0.53(빛 투과율)의 시험성적서를 획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매립형 히든 힌지Hidden Hinge를 사용해 견고성까지 갖춘 고급 시스템 창호다.
그동안 국내에서 독일 시스템 창호를 주문하면, 대부분 프로파일과 하드웨어를 조립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소비자가 창호를 인수하기까지 최소 2주 이상 걸렸다. 일부 주문형 창호는 독일 현지에 의뢰하는데, 이때는 2개월 이상 걸렸다. 이러한 제작 방식은 납품기일을 예상하기 어려워 간혹 공사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해 고객의 불만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에이보 박세련 대표는 “다양한 독일 시스템 창호를 보유하고, 주문 당일 출고 시스템도 갖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게 됐다”고 한다.
완성된 다양한 시스템 창호가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제품 구성, 고급 프로파일 시장 겨냥
에이보의 알루플라스트 Red Line_aevo85ST-세이프텍safetec 제품과 Black Line_aevo85ST-3D 특수 도장 프로파일은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최고급 라인이다. 이 제품은 6챔버 프로파일이라 단열과 방음, 기밀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 챔버: 프로파일 단면이 방처럼 여러 개로 나뉜 공간이다. 각각의 챔버는 공기를 가둬 단열과 방음, 기밀성능을 높이고 결로 현상을 억제한다.
세이프텍은 기존 EPDM 타입만 사용한 제품이 온도 및 노후로 개스킷이 경화되던 문제를 개선한 PVC+EPDM 타입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내부 열손실에 대한 변형이 적어 단열과 기밀이 뛰어나 극한 날씨에도 개스킷의 형태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PVC 개스킷은 외부 침입을 방지하고 중간 개스킷의 변형이 없어 창호를 오래 사용해도 창호가 부드럽게 열린다.
다양한 색상과 하드웨어, 단열 및 방음성능을 갖춘 알루플라스트 IDEAL 8000
Red Line_aevo85ST-세이프텍 3중 개스킷은 방범 기능도 뛰어나다.
리얼우드 & 우드그레인
입체 결 가공으로 오염과 스크래치로부터 프로파일을 보호하는 3D 특수도장 방식이다.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투톤은 매끄러운 표면과 추가 마감 코팅으로 오염에 강하고 청소가 쉽다.
스무스블랙
모던한 느낌이 강한 솔리드한 블랙 컬러 3D 특수 도장의 제품이다.
메탈 느낌의 블랙 컬러
Two Coating 방식은 One Coating 방식보다 더욱 풍부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단열 효과
창은 건물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에 불가하지만, 전체 열 손실은 40%에 달한다. 고효율 창호로 교체한 후의 열손실이 거의 없어진 모습(짙은 붉은색일수록 열손실이 많다).
루빅스LUVIXⓡ 3D 특수 도장 프로파일은 한국아존㈜의 PVC(ABS) 섀시용 컬러 코팅 브랜드로 기본 흰색만 사용하던 PVC 창호에 다양한 색을 구현할 수 있게 한 UV Coating System이다. 루빅스 도장은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한 One Coating 방식과 효율적인 메탈릭 표현이 가능한 Two Coating 두 가지 방법이 있다. Two Coating 방식은 One Coating 방식보다 더욱 풍부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고 기존 도장과 다르게 10년 이상 벗겨지지 않는 뛰어난 내구성으로 프로파일 안쪽 면까지 색을 입힐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알루플라스트는 프로파일 두께가 85㎜로 더욱 견고하다. 여기에 특수 본딩 기술을 이용해 하중까지 분산시켜 보강재 없이 PVC 창호로 구현하기 어려운 크기인 높이 2,600㎜의 창호도 제작할 수 있다. 두께는 두꺼워졌지만, 프로파일 창틀 전면 폭이 좁기에 그만큼 넓은 면적의 유리를 끼울 수 있어 한결 시원한 시야를 제공한다.
알루플라스트 본딩 기술
에이보를 통해 저가부터 고가의 프로파일 제품 라인을 보유하게 된 박
대표는 “매년 성장하는 국내 시스템 창호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며 소비자의 부담을 낮췄다”며, “향후 패시브하우스 기준에 맞춰 더욱 다양하고 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선보여 시장을 넓혀가겠다”는 자신감을 밝혔다.
“제품의 재료는 같지만, 품질은 같지 않습니다.”
Q. 에이보를 론칭한 계기는
A. 유럽에는 고유의 창호 브랜드를 가진 여러 업체가 동일한 프로파일로 창호를 조립한다. 창호 성능은 업체의 조립 방식과 노하우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유럽에선 창호를 조립한 업체의 브랜드에 따라 인지도도 다르다. 국내 독일식 시스템 창호도 조립해서 판매하는 방식이지만, 고유 브랜드가 없어 어디에서 제작했는지 알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에이보는 같은 재료로 만든 창호이지만, 품질이 전혀 다른 제품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Q. 완성 창호를 수입한 이유는
A. 고단열 고기밀 건축 환경이 자리 잡으면서 매년 시스템 창호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창호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려면 생산과 유통구조도 달라져야 한다. 이젠 유럽에서 창호의 주요 부품을 수입해 조립 생산하는 방법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본다.
Q. 완성 창호는 하중 때문에 시공이 어렵지 않은지
A. 지난 1년간 유리를 끼운 완성 창호로 시공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제품이 무거워 시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며 문제점을 개선했다. 그리고 완성 창호는 프로파일만 조립하고 현장에서 유리를 끼우는 방식보다 유리 파손율이 낮다. 시공은 한동안 에이보 시공팀에서 진행하면서 현장 빌더에게 기술을 전수할 것이다.
Q. 완성 창호의 A/S는
A. 기존 방식보다 유리 파손율이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여분의 유리를 준비했다. 자동화 시스템으로 생산하고 철저한 검수를 거쳐 수입하기 때문에 불량 제품은 없다. 혹시 있더라도 재고가 충분하기 때문에 바로 교체할 수 있다.
Q. 향후 계획은
A. 매년 단열 기준이 강화되면서 고단열 고기밀 창호와 현관문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기에 맞춰 지난해부터 창호에 집중해 제품 라인을 늘린 데 이어 올해 3월에 새로운 현관문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관문은 열관류율이 패시브하우스 기준보다 높은 0.67W/㎡·K로 뛰어난 성능의 제품이다.
-
2018-03-29
-
-
ALC 블록 구조 안전 설계 ABC 'ALL 쌍용ALC 내진공법'
-
-
ALC 블록 구조 안전 설계 ABC
ALL 쌍용ALC 내진공법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내진耐震 건축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지진 하중에 취약하다고 알려진 조적식 구조다. 현재 <건축법시행령> 제32조(구조 안전의 확인)에 따라 모든 단독주택은 규모에 상관없이 착공 신고 시 ‘구조 안전 및 내진 설계 확인서’를 작성해 허가권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그러면 조적식 구조인 경량 기포 콘크리트 블록[ALC: 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으로 짓는 단독주택은 내진 보강이 가능할까. 쌍용ALC에서 건축구조기술사와 협업해 개발한 ‘ALL 쌍용ALC 내진공법’을 살펴보자.
글 최은지 기자
자료 협조 쌍용ALC기술연구소 1899-1728 www.syc-alc.co.kr
쌍용ALC기술연구소에서 발표한 쌍용ALC 블록 및 슬래브 패널을 결합해 건축하는 ALC 조적식 구조(이하 ‘ALL 쌍용ALC 내진공법’)의 내진 성능 강화를 위해 설계 시 지켜야 할 일반 사항이다.
적용 범위
▲ALL 쌍용ALC 내진공법을 적용하는 2층 건축물 ▲ALC 블록 조적 벽체는 홑겹(Single Layer) 기준 ▲<건축물의 구조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는 설계 기본 풍속이 45m/sec 이하인 지역에 위치한 건축물
ALL 쌍용ALC 내진공법 설계에 적용할 규격 제품
▲쌍용ALC 블록(ALC-i, 일반품, 고강도) ▲쌍용ALC 패널(고강도 바닥 슬래브 패널) ▲쌍용ALC 인방보(고강도 내력 인방보) ▲쌍용ALC 조적용 모르타르
건축물 형상에 따른 적용 제한
▲평면상 X축, Y축 양방향 공간의 크기, 구조적 견고함에 있어 벽량이 대칭이어야 유리함 ▲평면상 X축, Y축 양방향 비율은 1 : 4 미만이어야 함 ▲1개 층의 층고는 4.0m 이내
ALC 블록 내력벽(전단벽) 규정
▲ALC 블록 구조 내력벽체의 두께는 최소 200㎜ 이상이어야 함 ▲모든 내력벽체는 막힌줄눈쌓기로 해야 하며, 교차하거나 직교하는 벽체는 물려쌓기로 해야 함 ▲건축물의 내력벽은 평면상 X축, Y축 양방향으로 균등하게 배치해야 유리함 ▲2층 내력벽의 단면은 수직으로 1층 내력벽 단면 내에 있어야 함 ▲내력벽 1층과 2층의 위치는 일치해야 하며, 1층에 없는 내력벽체가 2층에 설치될 경우, 그에 따른 보강 조치가 필요함 ▲건축물의 내력벽은 기초부터 지붕층 바닥까지 단절 없이 연속돼야 함 ▲내력벽의 최대 길이는 <표 1>에 따르며, 초과 시 대린벽對隣壁(서로 직각으로 교차되는 내력벽)을 세워 보강함 ▲건축물 X축, Y축 방향으로 적어도 2개 이상의 전단벽이 존재해야 하며, 전단벽이 요구되는 각 방향에 대하여 해당 방향으로 배치된 전단벽 길이의 합계가 건물 장변 길이의 50% 이상이어야 함. 다만, 이때 개구부의 길이 및 길이 1m 미만 벽체는 전단벽의 길이 합계 산정에서 제외함 ▲비내력벽체는 200㎜ 미만으로 시공할 수 있으나 전단벽으로 산정할 수 없음 ▲ALC 블록 구조 벽체는 <표 1>에서 주어진 값을 초과하지 않도록 수직 또는 수평 방향으로 횡지지돼야 함
벽률 제한
▲평면상 X축, Y축의 벽율은 <표 2>에서 주어진 값 이상이어야 함 ▲비내력벽체는 200㎜ 미만으로 시공할 수 있으나 벽량 계산에서는 제외함
보강 기둥 설치
▲지진으로 인한 횡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LC 블록을 천공穿孔해 철근을 삽입한 보강 기둥을 설치함 ▲보강 기둥의 설치 위치는 건축물의 모서리 부분
※ 보강 기둥의 최대 간격은 7m로, 이를 초과하면 7m 이내가 되도록 추가 설치함 ▲보강 기둥은 기초부터 지붕층 테두리 보까지 단절 없이 일직선으로 연속돼야 함 ▲보강 기둥의 보강 철근은 기초에 정착시켜야 함
보강 기둥 설치 개념
블록 천공 규격
보강 기둥 설치 위치
물려쌓기 부분 보강 기둥 설치
슬래브 패널
▲바닥 및 지붕층에 적용되는 슬래브 패널은 쌍용ALC 고강도 바닥 슬래브 패널을 기준으로 함 ▲걸침 길이는 장변 20㎜, 단변 70㎜ 이상. 단, ALC-i 블록 적용 시 패널 길이 4.5m 이상일 경우 장변 20㎜, 단변 100㎜ 이상으로 함 ▲패널 간 장변 접합부에 철근을 삽입하고 모르타르를 충진해 접합부를 보강해야 함 ▲지붕 경사각(경사도)은 최대 27°이하(1 : 2)로 제한 함
테두리 보
▲내력 벽체는 수평력에 저항할 수 있도록 바닥 슬래브 패널, 지붕층 바닥 슬래브 패널 및 그 밖에 수평력을 지지할 수 있는 요소에 적절히 정착돼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내력 벽체의 상부에는 테두리 보를 설치해야 함 ▲외벽 테두리 보 규격: 폭 150㎜ 이상, 높이: 바닥 슬래브 패널 두께 이상
개구부의 설치
▲외벽 모서리의 중심으로부터 수평거리 1.2m 이내에는 개구부 설치를 지양함 ▲같은 층에 인접해 설치하는 개구부 상호 간의 수평거리는 1.0m 이상으로 함 ▲하나의 층에 있어 개구부와 그 바로 위층에 있는 개구부와의 수직거리는 600㎜ 이상으로 하며, 같은 층의 벽에 상하로 개구부가 분리된 경우, 그 개구부 사이의 거리 또한 같음 ▲개구부 상부에는 쌍용ALC 고강도 내력 인방보를 설치해야 함 ▲인방보의 최소 걸침 길이는 <표 3>과 같음 ▲개구부 하부는 ALC 블록 수평줄눈에 보강 근을 삽입해 보강함
ALL 쌍용ALC 내진공법의 특성
저층일수록 유리
ALC주택은 내력벽 구조로 2층 이하 건축물에 작용(저층일수록 유리)
가벼울수록 유리
지진 하중 = 건물 중량 × 응답 계수(0.1~0.4 / 5층 이하의 중저층 구조물) ▲ALC 블록 및 슬래브 패널은 시멘트벽돌, 콘크리트 등 여타 구조 부재 대비 약 1/3 ~ 1/4 중량
벽량이 클수록 유리
▲조적재의 경우 개체 간의 접합면(수평 및 수직줄눈의 사춤) 및 개체의 크기가 클수록 효과적 ▲ALC 블록 외벽의 경우 이중벽(공간쌓기)이 아닌 단일 벽체로 350㎜(중부 기준) 내벽 200㎜ 이상으로 일반 조적재 대비 벽량 확보에 유리
개체 크기가 큰 정밀 시공 제품
기존의 벽돌 조적조와 달리 쌍용ALC는 개체 크기가 크고(일반 벽돌의 약 34배) 규격이 정밀 ▲박막 모르타르로 정밀 시공이 가능한 패널화된 제품으로 지진 하중 시 하중의 분산, 흡수 유리
벽체와 슬래브(수직 및 수평 구조체)가 일체화된 공법
벽체 면적과 두께뿐만 아니라 횡지지 부재와의 일체성 확보 ▲횡지지 부재는 테두리 보, 슬래브 등이며, 테두리 보를 통해 슬래브와 벽체가 일체화 ▲각 슬래브 패널 간 접합부에 보강 근을 삽입해 보강하고 테두리 보와 일체화로 지진 시 횡하중에 대응 ▲벽체 및 슬래브 동일 소재로 지진으로 인해 주택에 가해지는 충격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균형 유지
직교하는 벽체 물려쌓기 필수
수직으로 만나는 두 벽체는 서로 엇물려 쌓기가 되어 일체성 확보 ▲ALC 블록은 개체의 크기가 커서(물려쌓은 접합 면적 또한 커서) 매우 효과적 ▲불연재로 내화성능 우수, 지진으로 인한 화재로부터 안전(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는 화재) ▲ALC는 불연재로 내화 성능이 매우 뛰어나 이웃으로부터의 화재 확산을 차단하고, 화재 시 일체의 유독가스(물질)를 배출하지 않으므로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로부터 매우 안전
-
2018-03-29
-
-
【Product】 이건창호, 진공유리 ‘패시브하우스’ 자재 인증 획득
-
-
이건창호, 진공유리 ‘패시브하우스’ 자재 인증 획득세계적 권위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 ‘신기술상’ 수상
이건창호 SUPER 진공유리가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았다.
이건창호가 독자 개발한 ‘SUPER 진공유리’가 진공 유리 분야에서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았다. 이건창호는 3월 14일 "에너지 성능 기준이 엄격한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Passive House Institute)의 ‘패시브하우스인증(PHI Component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이건창호에 특별히 ‘신기술상(The Pilot Award)’을 시상했다. 패시브하우스인증은세계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기관인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가 첨단 단열기술을 이용해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한 친환경 건축물과 자재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세계 주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로는 독일 PHI 인증을 비롯해 영국 브리암(BREEAM), 미국 리드(LEED)가 있으며, 심사 과정이 까다롭고 인증 기준이 매우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건축물 설계 시 PHI 인증 건자재를 사용하면 친환경 건물 인증 시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해당 건자재의 성능을 인정받을 수 있다. ‘SUPER 진공유리’는 유리와 유리 사이에 진공층을 형성해 열과 소리의 흐름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주는 차세대 단열 유리로 이건창호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27.3㎜의 얇은 두께로 탁월한 단열성능(0.36W/m²K)과 방음 성능을 구현한다.기존에 PHI 인증을 받은 유리는 모두 아르곤 가스나 크립톤 가스를 주입한 삼중유리로 이는 단열성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스가 빠져나와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는 이러한 이건창호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우수한 패시브 하우스 자재를 선정하는 ‘컴포넌트 어워드 2018(Component Award)’에서 ‘신기술상(The Pilot Award)’을 수여했다. 협회는 “한국 기업의 제품으로 독일이나 유럽 등 패시브 하우스가 보편화된 국가의 제품들보다 뛰어난 기술력이 돋보였다”며 “SUPER 진공유리가 기존 단열 유리와 3중 유리 시장을 대체하는 기술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건창호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패시브 하우스 인증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에도 참가했다.전시부스는 협회가 참여 기업들의 기술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건창호의 SUPER 진공유리는 패시브하우스와 관련된 각국의 협력기관 및 단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건창호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 창호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는 물론 패시브하우스 분야에서 세계적 기준을 검증 받았다”며 “SUPER 진공유리로 패시브 하우스 분야에서 세계 시장 진출도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2020년까지 공공 부문 건물, 2025년에는 민간 부문 건물 제로 에너지 빌딩을 의무화함에 따라 고성능 건자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UPER 진공유리는 IR52 장영실상(2015)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제품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최근에는 양산화에 성공한 이후 원가절감을 통해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개포 디 에이치 아너힐즈’ 등 강남 재건축 아파트 및 대규모 공공주택에도 적용되고 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03-28
-
-
바다와 녹지 사이의 하얀 집 부산 상가주택 '첫눈'
-
-
‘첫눈’의 1층은 대지의 중앙을 주차장과 잔디가 있는 중정으로 계획하고, 상가인 초콜릿 디저트 카페는 이 중정을 향해 마주 보게 한 11자형 배치다. 2~3층의 단독주택도 빛의 유입을 위해 중심을 비운 테라스형 'ㄷ’자 평면이다. 내부는 도시의 뒷골목같이 오밀조밀해 정겹다.글 김성곤 건축가(성종합건축사사무소)※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부산 강서구 신호동지역/지구 도시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대지면적 207.00㎡(62.62평)건축면적 121.44㎡(36.73평)건폐율 58.66%연면적 300.01㎡(90.75평)1층 111.80㎡(33.82평)2층 109.70㎡(33.18평)3층 78.51㎡(23.75평)용적률 144.93%설계기간 2016년 8월~11월 공사기간 2017년 3월~9월설계 성종합건축사사무소 051-506-0572 blog.naver.com/sg8883 설계 담당 남충헌 팀장시공 송헌오 소장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데크, 잔디 식재벽 - 외단열 시스템데크 - 아비동내부마감천장 - 실크벽지벽 - 실크벽지, 자작나무합판바닥 - 강마루단열재지붕 - T180 EPS외단열 - T100 EPS내단열 - T4 열반사 단열재계단실디딤판 - T30 멀바우(실내), T30 거창석 물갈기(실외)난간 - 갈바 접기 위 광명 단위 우레탄 페인트창호 거창알루미늄 단열 창호현관 단열 패션 도어주방기구 한샘위생기구 계림요업난방기구 대성 가스보일러
계절의 변화를 중정에 담다‘첫눈’은 부산 강서구 신호동 신도시의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3층 이하로 1층은 근린생활시설, 2~3층은 주거 용도로 건축하게끔 규정한 단지 내의 건축물이다. 이런 규모의 1층은 대부분 도로에 접한 대지 전면이나 측면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남는 면적이 상가가 된다.
중정에서 올려다본 하늘
중정에 식재된 단풍나무 한 그루
그러나 ‘첫눈’의 1층 상가 배치는 조금 색다르게 접근했다. 대지의 중앙을 비워 주차장과 잔디 마당이 있는 중정으로 계획하고, 상가인 초콜릿 디저트 카페는 이 중정을 향해 마주 보게 한 11자형 배치다. 실면적은 작지만, 중정으로 면한 양쪽 벽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문을 열면 실내 공간이 확장돼 실내·외는 하나가 된다. 중정의 단풍나무와 잔디를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하늘로 열린 이 공간엔 항상 밝은 빛이 머문다. 또한, 도로에서 1층을 바라보면 중정으로 열린 사각형 프레임 사이로 뒷집의 모습이 담긴다. 열린 중정이 뒷집의 마당이 된다.
안방. 건축주의 취향이 반영된 조명과 벽지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
바다를 품은 옥상 마당2~3층의 단독주택도 빛의 유입을 위해 중심을 비운 테라스형 ‘ㄷ’자 평면이다. 내부는 도시의 뒷골목같이 오밀조밀해 정겹다. 2층은 부부의 영역으로, 거실과 주방/식당은 천장이 높은 일체형이고 부부 침실과 서재가 있다. 3층은 아이들의 공간으로 방들은 아이들의 성장을 고려해 투룸을 원룸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변형이다. 가족실 앞에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전면으로 바다가 보이는 옥상은 마당으로 활용하도록 잔디를 식재하고 데크를 설치했는데, 이로 인해 단열성도 높아졌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실내 계단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테라스를 품은 3층 가족실
계단실의 심플한 핸드레일
건물의 색채는 바다와 녹지공간에 인접해 공해가 없으므로 하얀 집을 짓기로 건축주와 첫 미팅에서 결정했다. 형태도 비례만 고려해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흰색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련되기에 굳이 덕지덕지 장식할 필요가 없었다. 인테리어도 공용공간은 따뜻한 질감의 자작나무와 흰색 도배지로 마감해 외부와 내부의 이미지를 통일시켰다. 이런 고민과 선택들은 공사비 절감을 위한 노력이기도 했다.
전면으로 바다가 보이는 옥상은 마당으로 활용하도록 잔디를 식재하고 데크를 설치했다.
‘첫눈’은 하얀색 집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첫눈이 내리는 날에는 연인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이 설렌다. 심지어 강아지까지. 눈은 이 세상의 모든 색을 하얗게 만들어버린다. 지저분한 것들도 깨끗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흰색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하얘진다. 눈은 차다는 느낌보다 포근함에 더 가깝다. 사랑하는 연인도, 생사를 나눈 전우도 헤어질 땐 ‘첫눈 내리는 날, 우리 꼬~옥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흰 눈은 사람의 마음을 순수하게 만든다. 그런 순백의 하나 된 마음이 사랑이다.
배면 전경. 층마다 독립된 테라스가 있다.
분절된 매스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추가
[스틸하우스, 펜션, 상가주택, 기타] 바다와 녹지 사이의 하얀 집 부산 ‘첫눈’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03-28
-
-
광주경향하우징페어(03/29~04/01) 무료 초대권 제공
-
-
2018년 호남 지역 최대 건축박람회新 건축자재, 인테리어 자재 트렌드가 궁금하시다면 무조건 전시회를 관람하셔야죠?전원주택라이프에서 네이버 포스트 팔로어 분들에게 무료 입장 가능한 포스트 초대권을 올려드립니다.
<전시장 입장 방법>★ 3월 29일부터 4월 01일(4일간)까지 전시장 도착하여 ⇒ 등록카드 작성하고 ⇒ 입구에서 포스트 화면 보여주고 입장 하세요전원주택라이프 부스 들리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정기구독 및 도서 할인행사도 진행합니다. 부스 위치 : F - 01 (아래 부스 배치도 확인)전시회 기간중 정기구독 할인 정기구독 정가 90,000원 ⇔ 할인가 80,000원* 주택 관련 도서 할인행사도 진행합니다.
【자사 부스 위치 확인용 배치도 】
■ 2018 광주경향하우징페어 세미나 일정 (3.29~4.01)
-
2018-03-28
-
-
잡지창간 19주년 사은 EVENT 마감 임박(04.30)
-
-
전원주택 & 단독주택 전문지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가 창간 19주년(1999년 4월 창간 )을 맞아 신규.연장 정기구독자 대상 사은 EVENT를 실시합니다.행사 기간에 정기구독 신청하신 분들에게 아래와 같이 사은품을 드립니다.1) 정기구독 신청자 중 1차 선착순 75분 모두에게 【림피드 친환경 세제】 를 드립니다.2)정기구독 신청자 중 2차 선착순 75분 모두에게 【황토미용비누 1세트】 를 드립니다.2) 정기구독 신청하신 분 중 35분을 추첨하여 행사 종료 후 아래 상품을 드립니다. 3) 구독 행사 기간 : 2018년 03.27일 - 04.30일까지
<구독신청 및 문의> 1) 전화 문의 및 신청 : (02) 323-3162~5 2) 인터넷 구독신청 (구독신청 이미지 클릭클릭!!!)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
20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