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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닮은 유려한 곡선 고성 ‘에세이 더 레지던스’
- 고성 ‘에세이 더 레지던스’를 설계한 최부용 건축가는 매스의 곡선이 그랜드피아노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고 했다. 3미터가량 높게 조성된 부지에 앉은 ‘에세이 더 레지던스’는 동해면과 거제도가 품고 있는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이 일품이다. 글 사진 강창대 기자취재협조 그린홈예진, 포토스토리사진 이주현 작가(포토스토리)※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경남 고성군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616.0㎡(186.34평)건축면적 178.54㎡(54.00평)건폐율 28.98%연면적217.78㎡(65.87평)1층 167.68㎡(50.72평)2층 50.10㎡(15.15평)용적률 35.35%설계기간 2020년 11월 ~ 2021년 3월시공기간 2021년 5월 ~ 11월설계 최부용갤러리하우스시공 ㈜예진종합건설(그린홈예진) 1833-4956 www.yejinhouse.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멤브레인 시트방수 / 벽 - 세라스킨 / 데크 - 석재 내부마감 천장 - LX 지인벽지 디아망 / 벽 - LX 지인벽지 디아망 / 바닥 - 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 그란데 단열재 지붕 - 비드법보온판 T185 가등급 / 외단열 - 비드법보온판 T150 가등급 현관 커널시스텍 현관문 난방 경동 나비엔 콘덴싱 기름보일러 위생기구 동서 이누스 주방기구 한샘 키친바흐 창호 엔썸 47㎜ 3중유리 독일식 시스템창호(1등급) 남해안과 서해안을 따라 ㄴ자 형태로 이어지는 77번 국도는 경상남도 고성군을 지난다. 이 길을 따라 동해면에 들어서면 시원한 남해를 보며 달리는 해변도로가 펼쳐진다. 고성 해안의 ‘에세이 더 레지던스’는 국도에서 조금 떨어진 마을에 위치해 있다. 한반도의 서해와 남해에 하천의 침식으로 형성된 리아스식 지형이 발달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해안 주택의 매스는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닮은 듯 혹은,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돛단배를 닮은 듯 유려한 곡선을 갖고 있다. 마치 물결처럼 엇갈려 포개진 곡선은 자연스럽게 처마와 포치와 테라스 공간을 이룬다. 에세이 더 레지던스 출입구 너머로 그네 의자와 유연한 곡선이 눈에 들어온다. 전실은 집 안쪽으로 이어지고 중문을 경계로 좌측의 거실과 우측 침실 등과 연결된다.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 통창 너머로 동해면 해안과 거제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실 중문 위치에서 바라본 거실. 거실은 주방 및 다이닝룸과 따로 경계를 두지 않아 동선이 단순하고 넓은 개방감을 준다. 거실과 다이닝룸. 일체형 공간으로 계획된 주방과 다이닝룸. 고급스러운 마감 소재와 심플한 다자인이 인상적이다. 다이닝룸에서는 야외 데크에 설치한 포치로 나갈 수 있다. 일찍 실현한 노년의 꿈공무원과 은행원으로 빡빡한 일상을 보내던 건축주 부부는 노년에 낚시를 하며 바닷가에서 여생을 보내겠다는 꿈이 있었다. 이때를 준비하며 땅을 보러 다니던 건축주의 발길은 어느덧 이곳까지 닿았고 바다와 섬, 해안선이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에 반했다고 한다. 건축주의 아내는 코앞에 해변이 있어 언제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근 구입했다는 카누 이야기를 꺼낸 건축주 부부의 얼굴에는 한껏 부푼 기대감이 비쳤다. 작년 10월에 입주해 늦가을과 겨울을 난 건축주 부부는 바다의 변화를 지켜보는 게 마냥 행복하다고도 했다. 특히 도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철새나 바다 생물을 보는 즐거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까지 고등어와 숭어가 뛰어오르는 장관을 바로 눈앞에서 보곤 했어요. 물고기가 많으니 돌고래들도 이곳을 찾아요. 처음에는 그게 무엇인지 몰라 덜컥 겁이 나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돌고래더라고요. 아마도 한 가족인지 열댓 마리가 이곳에서 한참 놀다 갔습니다.” 1층 욕실. 금빛의 식물 문양을 새긴 세면대와 수전 금구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욕조는 매립형으로 계획해 턱을 낮췄다. 건축주 부부의 침실은 한쪽 벽면 전체에 통창을 설치했다. 덕분에 부부는 침대에 누운 채로 일출을 즐길 수 있다. 안방 욕실. 안방 화장실-드레스룸 입구. 1층 같이 살고 있는 반려견방. 1층 다용도실. 주방 및 다이닝룸과 앞마당 사이에 완충공간으로 조성된 포치. 변화무쌍한 바다의 표정을 담는 집남해에는 한국 토종 돌고래로 알려진 상괭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괭이는 5월에 가장 많이 목격되고, 그다음으로 1월과 11월 순으로 자주 눈에 띈다고 한다. 건축주의 말마따나 바다 풍경은 아름답다. 하지만 바닷가에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하루에도 방향을 바꿔가며 해풍과 육풍이 불어대고 종종 성난 파도가 제방 위로 뛰어넘는 바닷가 환경은 도심과 달리 거칠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축주 부부는 첫 겨울을 이곳에서 나면서 아무런 불편이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바닷바람이 거칠기는 하죠. 하지만 창을 닫으면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방음이 잘 돼 있어요. 난방 걱정도 없었어요. 단열 시공이 잘 돼 있어서 추운 걸 모르고 겨울을 났으니까요. 그리고 저쪽으로 보이는 해안선과 거제도가 바다를 품고 있어 방파제 구실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는 큰 파도가 없어요.” 반려동물 동반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는 2층의 현관 장식물에서 건축주 부부의 반려견 사랑을 엿볼 수 있다. 2층 펜션 거실의 벽 두 면에 설치한 통창을 통해 바다와 주변 풍경을 넓게 조망할 수 있다. 2층 침실에서는 넓은 창문을 통해 테라스를 조망할 수 있다. 2층 욕실 및 화장실은 거실을 통해서 출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라스에서도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펜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1층 현관과는 별도로 2층 입구와 계단을 두었다. (포토스토리 제공) 2층의 발코니와 파티오 등은 테라스와 하나로 연결돼 있지만, 처마 역할을 하는 지붕의 곡선은 두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한다. 집 짓기부터 시작된 전원주택의 행복 바다의 표정은 다양하다. 쾌청한 날씨에는 수평선까지 선명한 풍경을 만들고, 낙조는 하늘과 바다에 노을을 가득 드리운다. 그리고 소란스럽게 비바람이 치며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내다볼 수 있는 조용한 실내라면, 그 아늑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을 것이다. 건축주는 “이곳에 입주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매 순간이 좋았다”라며 인터뷰 내내 바다에서 눈길을 떼지 않았다. 방음과 난방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바로 이 집을 시공한 그린홈예진으로 화제가 넘어갔다. “집 짓는 게 쉽지 않다는 말을 하도 들어서 저도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공사하면서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어요. 이 땅을 매입한 것도 행운이지만, 스트레스 없이 집을 지을 수 있었던 것도 복인 것 같아요. 집을 짓는 내내 행복했으니까요.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더군요, 꼼꼼하게 시공을 정말 잘했다고요. 그러다 보니, 그린홈예진 소장님과도 ‘절친’이 됐습니다.”(웃음) 건축주 부부는 1층은 집으로 사용하면서 2층은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부부는 펜션 역시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펜션을 알린 적은 없지만 방문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예약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들이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한다. 주택의 앞마당. 에세이 더 레지던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야경이 아름답다고 입을 모은다. (포토스토리 제공) 17/18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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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닮은 유려한 곡선 고성 ‘에세이 더 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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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위해 지은 제주 클라우드나인 CloudNine
-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장소를 내어주는 일은 큰 의미가 있다. 클라우드나인 제주는 제주도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스테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건축주는 자신만의 공간을 지어 좋아하는 가구를 배치해 멋스럽게 꾸미고, 제주도를 찾는 이방인들을 위해 그 공간을 활짝 열어주고 있다 글 이수민 기자 사진 이수민 기자, 클라우드나인 제주(010-2017-2081)취재협조 팀버하우스 HOUSE NOTEDATA위치 제주 제주시 조천읍 지역/지구 생산관리지역건축구조 경량목구조대지면적 413.00㎡(124.93평)건축면적 82.50㎡(24.95평)건폐율 19.97%연면적 117.88㎡(35.65평)용적률 28.54%설계기간 2020년 1월~3월공사기간 2020년 3월~7월건축비용 1억 6000만 원(평당 450만 원)설계 ㈜김앤현건축사사무소 시공 팀버하우스 043-853-4997 www.팀버하우스.kr MATERIAL외부마감 주택 - 아스팔트슁글근생 - 150T 징크판넬벽주택 - 스타코근생 - 22T 이중유리+스타코내부마감천장 - 석고보드 위 친환경페인트벽 - 석고보드 위 친환경페인트바닥 - 강마루(주택), 고급타일(근생)단열재지붕 - 글라스울 존슨앤맨빌 R30외단열 - 글라스울 존슨앤맨빌 R19 내벽 - 글라스울 존슨앤맨빌 R11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18T난간 - 멀바우 18T창호 삼중창(제이드)현관 성우스타게이트위생기구 아메리칸스탠다드난방기구 콘덴싱보일러(귀뚜라미보일러) 건축주는 서울에서 줄곧 살아온 도시 남자다. 사실 자연 속에 묻혀 살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5년 전 어느 날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김녕해수욕장을 방문하게 됐고 그때 “이곳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서울에서 친구와 하던 패션사업은 살포시 접고 제주살이를 결심했다. 유리 중문을 설치해 놓은 클라우드나인 제주의 입구. 왼쪽 문을 열면 1층 공간, 오른쪽으로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펜션 운영 목적으로 지었기에 1층, 2층을 따로 또는 독채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도시 남자의 제주 생활건축주의 마음을 빼앗은 김녕해수욕장은 제주도 동쪽에 하얀 모래가 깔려 있고 기암절벽이 둘러져 있는,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곳이며 건축주가 즐겨 하는 서핑을 즐기기에도 좋은 바다다. 그는 김녕해수욕장에 반했기에, 집을 지을 땅을 볼 때 초보 입도자처럼 가장 먼저 그 주변을 비롯해 해안가 부지를 알아봤다. 타지에서 온 사람들 대부분 해안가 땅을 선호하다 보니 해안가 매물이 대부분이었다. 1층 출입구에서 바라본 거실 전경. 1층에는 침실 2개와 거실, 욕실이 있다. 모던한 가구와 레일 조명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내는 1층의 침실. 미닫이문으로 공간을 연결하거나 구획한다. 1층 공간의 주 출입구를 열고 오른쪽에 위치하는 침실이다. 1층 욕실. 가성비 좋은 유리 칸막이로 심플하게 꾸몄다. 지역적 특성과 기후 고려한 중산간 지역땅을 찾으러 다니며 제주도를 더 잘 알게 됐고,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기후를 고려해 해안가도 좋지만 중산 간 쪽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당시에 중산 간 지역은 인기가 없어 매물이 많지 않아 이 부지를 선택하는 것이 맞는지 확신이 없었지만 지금은 이곳에 선택한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길 건너 땅은 그린벨트 지역이기에 초록을 항상 누리기에 좋고, 주변에 함덕해수욕장이 있어 윈드서핑을 즐기는 건축주의 취향에도 부합했다. 여기에 한라산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근거리에 비자림, 사려니숲, 산굼부리와 같은 관광 지도 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실. 2층 거실 전경. 출입문, 침실, 욕실이 보인다.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다. 자택 먼저 짓고, 펜션 짓고그는 5년 전 자택을 먼저 지었고, 1년 전 마름모로 맞닿는 자리에, 지금의 펜션을 지었다. “자택과 펜션 모두 팀버하우스 이천로 대표님이 맡아 주셨어요. 자택은 5년 전 콘크리트조로 지었고, 펜션은 1년 전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목조주택 건축물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경량목구조를 선택했습니다. 집을 지을 때 팀버하우스의 이천로 대표님께 딱 하나, 마감을 꼼꼼하고 깔끔하게 해주시길 요청드렸어요.” 집이든 물건이든 명품을 만드는 것에는 마감과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갈리는 법이니 말이다. 제주에 내려와 바로 펜션 사업에 뛰어든 건 아니다. 서울에서 패션 사업을 할 때에는 부업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할 만큼 미식과 공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건축주는 제주도에서 본인이 좋아하고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감성이 깃든 지금의 펜션을 짓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가 운영하는 펜션의 이름은 ‘클라우드 나인 cloud nine’.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의미로, ‘I’m on cloud nine’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건축주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별채를 지어 주방을 만들었다. 근린생활시설로 허가까지 받아놓아 별도 대여가 가능하다. 새소리, 바람소리, 행복해지는 소리제주에서 누리는 전원생활의 만족도에 대해 물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분야를 배우고 도전한다는 점에서 매일 새롭고 즐겁습니다. 매년 다르지만 약속한 듯 피어나는 꽃들이 신기하고, 자고 나면 텃밭에서 자라나있는 채소도 신기합니다. 마당에 매일 놀러 오는 새들도 매일매일 반갑고요. 힘든 점은 이 모든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노동이 수반된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건축주가 운영하는 펜션의 이름처럼 그의 제주살이는 앞으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그 행복은 앞으로 더 천천히 지속될 예정이다. 볕이 좋고 시원한 봄과 가을에는 이곳을 찾는 이들이 파라솔 아래 앉아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정면에서 바라본 주택 전경. 정원은 건축물보다 튀지 않게 하기 위해 화이트 톤 꽃을 선택했고 나무는 꽃이 피지 않는 나무를 심었다. 건축주는 조경은 무분별하게 심으면 관리도 힘들고 번잡해진다며 전체적인 색감만 맞추어 눈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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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위해 지은 제주 클라우드나인 Cloud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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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적 궁합 고려해 지은 활력 넘치는 집 제주 달콤금복
- 가족 구성원들이 자기 자리를 지키는 형상으로 만든 집이다. 1층에는 거실, 주방, 남편의 취미실, 작은 화장실이 있다. 2층에는 두 아이의 방과 가족실, 안방, 아내의 취미실이 있다. 아래위로 각자의 취미공간을 중심으로 집이 펼쳐진다. 글 김동희(KDDH건축사사무소 대표) 사진 나르실리온 포토그래피※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제주 제주시 삼양동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대지면적 207.00㎡(62.62평)건축면적 80.53㎡(24.36평)건폐율 38.90%연면적 139.23㎡(42.12평)1층 65㎡(19.66평)2층 74.23㎡(22.45평)다락 22.195㎡(6.7평)용적률 67.26%설계기간 2018년 5월 ~ 10월공사기간 2018년 10월 ~ 2019년 9월설계 건축사사무소 케이디디에이치 (김동희 건축사, 정혜수)시공 망치소리(송동선)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칼라강판(리얼징크)벽 - 벽돌(전벽돌)내부마감 천장 - 자작합판 벽 - 자작합판 +벽지(LG)바닥 - 강마루계단실 디딤판 - 자작합판난간 - 강화유리단열재 지붕 - 아이씬폼 기초+외단열 2종1호 네오폴창호 이건 PVC창호현관 금만도어조명 4인치 필립스 매립등주방기구 안나키친위생기구 대림수전, 아메리카스텐다드도기난방기구 경동가스보일러 현관 출입구에 가벽을 설치해 입면에 재미를 더했다. 현관에 설치한 칼라 유리블록은 자연조명 역할을 한다. 현관과 2층 접근 계단 공간. 제주하면 제주의 느낌이 있다. 옛날에는 바람, 돌, 해녀가 제주도를 대표했다.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 없지만 세상에 좀 더 잘 알려지면서 제주도는 육지에서 그리 멀지 않는 마음속 쉼터와 같은 곳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 제주다. 또한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곳도 제주도다. 제주도는 크게 서귀포와 제주시로 남북으로 행정구획이 나뉘어 있다. 하지만 그에 크게 상관없이 제주도는 제주다. 어디를 가더라도 제주만의 식생이 기다리고 있고 바다 냄새와 바람이 맞아준다. 제주시는 제주공항과 함께 도시적이라 생각할 수 있는 제주에서 유일한 도시 같다. 그래도 제주스럽다. 제주시를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8km쯤 가면 제주시에 인접한 신도시 삼양동이 있다. 육지의 그 어떤 신도시보다도 작지만 신도시 느낌이 난다. 삼양동을 거닐다 보면 육지 신도시를 걷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든다. 제주시 중심보다도 육지에 있는 도시보다 더 도시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이다. 잘 구획된 도로를 보면 그러한 느낌을 받는다. 그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젊은 부부를 만났다. 현관에서 본 계단실과 거실. 현관에 들어서면서 만나게 되는 거실은 마당과 면해 더욱 넓어 보인다. 계단은 각각의 실을 하나로 엮어주는 중요한 공간으로, 계단 끝에 뭐가 나올지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목재로 만든 계단실 장식장은 바닥과 일체감을 이룬다. 가사일을 하면서 마당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든 주방은 산뜻한 느낌의 화이트에 목재를 가미해 따뜻함을 더했다. 주방에서 본 거실. 1, 2층 오픈공간에 박공 천장까지 노출해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진다. 1층 욕실과 화장실. 작은 공간들의 연속‘젊다는 것이 매력적이다’라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다. 어린아이 두 명과 부부가 살 집은 그만큼 활발한 공간이 필요한 것이고 역동하는 삶이 담겨야 했다. 자연을 닮는 것이 인간이고 인간이 닮는 것이 건축물이듯이 건축물도 사람을 닮는 것이다. 취미가 서로 다르고 직업군도 서로 다르다 보니 각자의 삶이 녹아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대지의 위치가 보행자 도로를 끼고 양옆으로 큰 도로 작은 도로를 끼고 있는 곳이라 더욱이 그 에너지가 충만한 곳이 틀림없다. 그만큼 이 주택이 들어서면 볼 사람이 많은 곳이고 의식적으로 으쓱해질 만한 곳이다. 1층에는 거실, 주방, 남편의 취미실, 작은 화장실이 있다. 2층에는 두 아이의 방과 가족실, 안방, 아내의 취미실이 있다. 공간적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아래위로 각자의 취미공간을 중심으로 집이 펼쳐지는 것이 독립된 사생활의 중심을 찾은 것이다. 2층에 오르면 아이 방 1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아이 방 2가 또 있고, 그곳에서 한 번 더 올라가면 다락이 있는 형식이다. 작은 공간들의 연속이 계단을 중심으로 엮여있다. 그래서 아이들도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하는 게 당연한 것이다. 계단실 1층부터 다락까지 계단. 2층 가족실. 투명 유리로 난간을 설치해 개방감을 살렸다. 창으로 자연광의 따뜻한 색조가 실내로 유도된다. 2층에서도 차나 음료 등의 간단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싱크대를 설치했다. 가족실에서 본 안방 입구. 2층 안방. 계단에서 본 방 1 입구. 방 1 모습. 계단을 이용해 공간을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방 2 모습. 2층 욕실과 화장실. 방 2에서 다락방으로 가는 계단. 복이 담기고 넘칠 기운가족 구성원들이 다 자기 자리를 지키는 집의 형상을 만들었기에 넉넉한 집이 된 것 같다. 중심에 마당이 있고 이를 중심으로 빙 둘러쳐진 집의 형태는 중심공간을 품은 커다란 어른 공간이 만들어진 셈이다. 집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집 자체가 아닐까. 굵은 선이 휙 한번 감싸고 있으니 각자의 작은 공간이 하나로 묶인 느낌이다. 집의 이름은 ‘달콤금복집’이다. 복이 담기고 넘칠 기운이 담긴 형태를 표현했다고 한다. 집은 모양 그대로 집주인을 담는다는 말이 있는데, 건축주 부부에게 잘 맞는 말인 것 같다. 항상 복 짓는 말과 행동으로 상대를 대하는데, 집도 그에 걸맞게 만들어진 것 같다. 마당에서 시선은 한 곳에만 머물지 않고 거실과 주방, 2층까지 이어진다. 필로티 공간 옆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철제 계단이 있다. 어스름한 저녁 시간에는 차분한 느낌을 자아낸다. 큰 도로에서 본 모습. 전벽돌로 외장을 마감한 주택의 모습. 김동희(건축사사무소 KDDH 대표)서울공공건축가, 목구조품질인증위원으로 활동하며 콘크리트 공법뿐만 아니라 경량 목구조, 중목구조를 지속해서 작업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행촌공터3호점, 공주 주향재, 익산 티하우스, 바바렐라하우스, 레인보우하우스, 제주 투피쉬하우스, 무주 다다펜션, 제주 달콤금복주택, 노일강펜션, 홍천 다나치과, 세종 커브하우스, 인천 닥터하우스(심리건축) 등이 있다.02-2051-1677 kddh@kddh.kr www.kdd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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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적 궁합 고려해 지은 활력 넘치는 집 제주 달콤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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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외장재 믹스 매치한 주택 송산그린시티 쾌적한 家
- 주택은 송산그린시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단지에 위치한다. 100평 대지에 2층 규모로, 삼대가 살기 위해 지은 쾌적한家는 모던한 디자인에 호주산 점토벽돌과 알루미늄 강판, 알루미늄 징크 등 서로 다른 외장재를 믹스 매치한 외관이 매력적인 주택이다. 글 사진 이수민 기자 배면사진 박창배 기자 취재협조 ㈜윤성하우징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화성시 새솔동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건축구조 경량 목구조건축규모 지상 2층 대지면적 334.00㎡(101.03평)건축면적 129.82㎡(39.27평)건폐율 38.87%연면적 254.19㎡(76.89평)1층 129.82㎡(39.27평)2층 124.37㎡(37.62평)다락 47.85㎡(14.47평)용적률 76.1%설계기간 2020년 8월~11월공사기간 2020년 11월~2021년 3월설계 메타건축사사무소 시공 ㈜윤성하우징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징크외벽 - 점토벽돌(호주산), 알루미늄 골강판 데크 - 석재데크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내벽 - 실크벽지바닥 - 강마루단열재 지붕 - R37 글라스울외단열 - R23 글라스울내단열 - R19 글라스울 계단실 디딤판 - 고무나무 집성판난간 - 평철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삼익산업, 디크닉)현관 단열 현관문(성우스타게이트, 브리즈다크그레이)조명 공간조명, 비츠조명, 모던라이팅 주방가구 한샘키친(유로300 터치블랙)위생기구 대림바스, 아메리칸스탠다드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주택의 배면과 안마당. 층간 소음 공해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도심의 일반적인 주거형태인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의 최대 단점은 층간 소음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있다지만, 한 건축물에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여러 가구가 모여 사니 소음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층간 소음 공해에 노출돼 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소음에 집중하게 되기 일쑤다. 집 안을 걸을 때나 방문을 여닫을 때, TV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 심지어 잠잘 때조차 자신이 내는 소음은 물론, 다른 이가 내는 소음까지 집중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이 소음들을 멈출 방법 찾기가 생활을 지배하게 된다. 최주용 씨는 이렇게 층간 소음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아파트 환경이 싫었다. 줄곧 아파트에서 생활했지만, 층간 소음 공해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은 바람이 점점 커져갔다. 그리고 공동주택에 살던 많은 이들이 층간 소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단독주택을 선택했듯이, 최주용 씨도 단독주택을 지어 살기로 결심하게 됐다. 현관에서 실내로 들어서면 맞은편으로 거실이 보인다. 왼쪽에는 2층으로 오르는 계단실이 있고, 오른쪽에는 반 간살 형태의 가벽 넘어 주방 및 식당이 배치돼 있다. 현관 근처에 설치한 건식 세면대와 간이 욕실. 1층에는 주로 공용공간을 배치했기에 샤워부스를 갖춘 욕실은 1층 어머니 방에만 있다. 스킵플로어 단차로 복도와 공간을 분리해 놓은 1층 거실. 바닥과 벽은 톤만 달리한, 같은 디자인의 타일로 마감해 편안한 분위기를 낸다. 벽 쪽으로 조리대와 수납장을 ‘ㄱ’자형으로 배치하고, 식사 공간에 식탁을 가운데에 놓고 널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 및 식당의 바닥은 관리가 손쉬운 포셀린타일로 마감했다. 어머니가 사용하는 1층 방. 욕실과 드레스룸을 갖춘 마스터룸이며, 침실은 차분한 분위기가 나는 카키색 벽지로 마감했다. 노모 방 옆에 배치돼 있는 욕실. 쾌적한 도시에 지은 쾌적한 家단독주택 라이프를 결심한 지는 2~3년 정도 됐다. 그때부터 부지를 찾아다녔다. 가족 모두를 위한 결정이지만, 한참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부지를 찾을 때 아이들이 다닐 학교와 가까운지, 버스정류장은 근처에 있는지를 가장 먼저 살펴봤다. 그러다 지금의 송산그린시티 내 부지를 만났다. 주 활동 지역인 안산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집 근처에 편의점 등 생활 편의 시설이 있어 만족스러워 평당 450만 원에 100평 정도 구입했다. 쾌적한 家는 송산 그린시티 내 ㈜윤성하우징의 모델하우스 ‘안마당’을 쏙 빼 닮았다. 이유인즉 최주용 씨 부부가 여러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다 ‘안마당’을 방문했을 때, 가족들의 바람을 그대로 반영해 지은 것마냥 모던한 디자인에 안마당을 품은 구조, 1층과 2층으로 공용공간과 사적 공간을 나눈 설계까지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이다. 2층 가족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실은 따뜻한 느낌의 집성판과 시크한 분위기의 평철 난간을 매치했다. 부부 침실은 계단을 오르자마자 왼쪽에 배치돼 있다. 이 방 역시 침실과 드레스룸, 욕실을 모두 갖추고 있다. 2층 복도에는 두 형제가 나란히 앉아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 두 개를 놓을 예정이며, 더 나아가 자유로운 서재가 될 것이다. 2층 복도 입구에 위치한 아이 방. 방 안에 공부할 수 있는 작은 스터디룸도 마련해두었다. 2층 복도 끝에 위치한 또 다른 아이 방. 널찍한 창으로 채광이 넉넉하게 들어온다.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침대 옆에 작은 침실등을 달아두었다. 2층 복도 끝. 작은방 옆에 위치하는, 두 형제가 주로 사용하는 욕실이다. 세면실과 샤워실, 화장실을 유리 부스로 나누어 두었다. 두 형제가 사용하는 욕실이기에 세면대도 2개를 배치했다. 인테리어는 내추럴 모던으로쾌적한 家는 안마당을 가운데에 품은 형태로 설계됐다. 1층에는 거실, 주방 및 식당, 어머니 방을 계획하고, 2층에는 부부와 두 아이들의 방, 가족실을 배치했다. 지붕은 박공 형태를 취한 덕에 다락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주택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콘셉트는 따스함을 일상 속에 부드럽게 풀어낸 ‘내추럴 모던 스타일’로 선택했다. 실내로 들어오면 오른쪽으로 주방과 식당이 보이는데, 현관 입구에서 안으로 향하는 외부 시선을 차폐하지만, 답답함이 없도록 상부가 간살 형태인 가벽을 설치했다. 주방은 키 큰 장과 상부 장을 한쪽 벽에 설치하고, 나머지 벽면에 후두만 설치해 주방이 널찍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는 식사 공간을 넉넉하게 사용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바닥은 관리가 쉽도록 포셀린타일로 마감했다. 이렇게 바닥을 서로 다른 자재로 마감하는 것은, 벽은 없지만 명확히 다른 공간임을 알리는 장치가 된다. 거실은 스킵플로어로 단차를 두어 복도와 분리된 공간임을 알린다. 1층에 위치한 방은 노모가 사용하는 곳으로 드레스룸과 욕실까지 갖춘 마스터룸 타입으로 마련했다. 침실은 차분한 카키 컬러의 실크벽지를 선택했다. 2층의 부부 침실은 시크한 느낌의 진그레이 컬러를 선택했고, 간접 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무드를 연출했다. 나머지 방 2개는 아이들이 사용할 침실로, 하나는 스터디룸과 침실을 분리한 형태, 나머지 하나는 통합 형태로 계획했다. 다락은 추후 형제들의 취미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가족실과 아들 방 사이로 다락 입구 계단. 단독주택 라이프 만족도는 ‘최상’처음 누리는 단독주택 라이프가 어떤지, 힘든 점은 없는지 궁금했다. “4월 3일에 입주했고, 현재 만족도는 최상입니다.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우리 가족끼리 펜션으로 놀러 온 기분이 들어 가족 모두가 매우 좋아합니다. 위층의 층간 소음에서 벗어났고, 늦은 시간에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걱정 없어 마음이 편해졌고요. 또 영화를 볼 때나 음악을 들을 때 이웃 눈치를 안 봐서 좋습니다. 힘든 점은 딱 하나, 청소해야 할 공간이 많아져다는 걸 들 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 외 좋은 점들이 많아 그 점도 가족들을 부지런하게 만들어 준 것 같아 장점같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예비 건축주를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최대한 다양한 집을 둘러보세요. 모델하우스도 많이 둘러보고 상담도 꼭 해보시고요. 그래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좋은 시공사를 만날 수 있고, 원하는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산은 10~20% 정도 넉넉하게 잡아두세요. 집을 짓다 보면 날씨나 외부 요인에 의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고, 평생 살 집이다 보니 좋은 자재에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완충녹지와 접하도록 안마당을 배치한 뒤, ‘ㄱ’자형으로 설계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안마당을 품은 주택 배면쪽으로 창을 냈다. 사철 내내 초록을 누리고 싶어 안마당에는 에메랄드 골드 다섯 그루, 소나무 세 그루 등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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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외장재 믹스 매치한 주택 송산그린시티 쾌적한 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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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가득한 하얀 도화지 가평 주택 & 인테리어
-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주말에 교외로 나가서 한적하게 누리는 여유도 사라졌다. 이런 때 우리 가족만을 위한 여유 공간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화이트 톤으로 예쁜 감성 카페 분위기를 연출한 가평주택은 모던한 형태를 살짝 꺾어 보는 방향에 따라 표정이 다르게 느껴진다. 넓은 창에서 쏟아지는 햇살은 가족만을 위한 낭만적인 공간을 만들어 주며, 넓고 한적한 마당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바비큐 파티 공간이다. 신선하고 단아한 매력이 느껴지는 이 주택을 나만의 독립된 펜션으로 꾸미면 주말이 더욱 즐겁게 다가올 것이다.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NOTE위치 경기 가평군 상면 행현리건축구조 경량 목구조대지면적 526.00㎡(159.12평)건축면적 110.87㎡(33.54평)연면적 161.18㎡(48.76평)1층 110.87㎡(33.54평)2층 50.31㎡(15.22평)외장재 지붕 - 아스팔트 롤 슁글 Black, 스타코 플렉스 309 Soft White벽 - 스타코 플렉스 309 Soft White데크 - 현무암 정형단열재 지붕 - R32 글라스울 나등급 T220외벽 - R23 글라스울 가등급 T140내벽 - R11 글라스울 다등급 T89창호 LG하우시스 독일식 시스템 삼중창호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INTERIOR POINT!주방가구와 붙박이장은 코원하우스 자체 맞춤가구 브랜드 ‘노블핏’으로 제작해 공간 활용과 실용성을 높이고, 통일감을 줬다. 현관은 대리석 타일과 화이트 톤으로 연출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멋을 냈다. 거실은 높은 천장에 맞춰 무게감 있게 꾸민 아트월, 세라믹 소재로 모던한 느낌을 주는 벽난로, 화려한 샹들리에가 웅장하면서 클래식한 멋을 낸다. 주방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ㄷ’자 형태 아일랜드를 설치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상부장과 하부장을 구성했다.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벽과 바닥은 화이트와 짙은 청색 계열로 벽을 마감하고, 원목마루를 설치해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각 방은 조명과 파티션을 활용해 전체 차분한 카페 감성을 살렸다. 창호는 모든 방에서 한강 뷰를 감상하도록 크게 냈다. 01 햇살 가득한 카페 분위기 연출화이트 톤 디자인에 블랙 프레임을 사용한 넓은 창을 내 외관을 돋보이게 만들면서 풍경과 햇살을 풍부하게 끌어들였다. 02 파티를 위한 주방 인테리어전망을 감상하면서 가사와 식사할 수 있도록 아일랜드 식탁과 싱크대를 11자 형태로 배치했다. 주방은 상부장 없이 선반을 설치해 공간감을 확보했다. 03 편의성 고려한 공간 분리세면실과 화장실을 분리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조명, 거울, 수전과 가구에 골드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04 아이들 안전 우선한 계단실어린 자녀들의 안전사고를 고려해 금속 난간 대신 벽체 난간을 사용해 안정감 있는 공간을 만들고, 유리 파티션을 세워 개방감을 주었다. 05 아이들 감성 담은 2층자녀들이 사용할 2층은 헤링본 마루와 아기자기한 조명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손님 반기는 밝은 복도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화이트로 길게 뻗은 복도가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한다. 대리석 느낌의 마루와 타일을 사용해 트렌디한 공간을 조성했다. Interior Data바닥 포세린타일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중문 초슬림 슬라이딩 3연동 도어현관 인조대리석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홈 파티 열 수 있는 넓고 쾌적한 주방 화이트 톤 벽타일과 테라조 타일을 조합해 심플하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다. 깔끔한 카페 분위기를 내기 위해 통창으로 햇살을 끌어들이고 우물천장에 간접조명을 포인트로 사용했다. Interior Data바닥 SB강마루 마블타입벽 도기질타일,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 하이실링과 가벽의 조화 1층 거실 거실과 주방을 통창으로 연결해 햇살을 잘 받도록 구성했다. 하이실링까지 넓게 통창을 내 개방감을 주고 가벽과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살렸다. Interior Data바닥 SB강마루 마블타입벽 실크벽지, 타일천장 실크벽지 헤링본과 아치형 게이트로 포인트 준 1층 침실 부부 침실은 그레이 톤 벽지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드레스룸 입구에 아치형 게이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온돌마루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도어 영림 ABS 포켓도어 손님 편의 생각한 1층 파우더룸 욕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세면대만 구성한 파우더룸을 별도로 마련했다. 은은한 블루 톤 간접조명으로 신선함을 돋보이게 했다. Interior Data바닥 SB강마루 마블타입벽 도기질타일,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위생기기 대림바스 산뜻하고 편안한 1층 욕실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살구빛 타일을 조합해 다양성을 살렸다. 또한, 인조대리석 젠다이와 블루 및 핑크 톤 색감을 사용해 아기자기한 느낌을 냈다. Interior Data바닥 자기질타일벽 도기질타일천장 SMC도어 영림 ABS 여닫이도어샤워기 대림바스위생기기 대림바스 화이트와 우드의 조화 계단실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난간을 벽체로 마감하고, 유리 파티션을 세워 개방감을 주었다. Interior Data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계단 오크 집성목난간 벽체(필름) 시원하게 개방감 준 2층 복도 방과 방 사이 그리고 욕실로 이어지는 공간에 햇살 가득한 복도를 만들었다. 헤링본 마루와 산뜻한 연보라색 문 사이로 보이는 공간이 아름답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온돌마루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난간 벽체, 유리 아이들의 놀이터 2층 자녀 방 헤링본 마루와 아기자기한 벽 조명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베란다와 연결해 활동성을 실외로 확장하고 넓은 창을 내 밝고 개방감이 들게 했다. Interior Data바닥 구정온돌마루벽 실크벽지천장 실크벽지도어 영림 ABS 포켓도어 자녀들 감성 담은 아기자기한 2층 욕실 핑크와 골드 조화로 아기자기하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Interior Data바닥 자기질타일벽 도기질타일천장 SMC도어 영림 ABS 여닫이도어샤워기 대림바스위생기기 대림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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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가득한 하얀 도화지 가평 주택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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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동심 가득한 하얀 도화지 가평 주택 인테리어
- 동심 가득한 하얀 도화지 가평 주택 인테리어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주말에 교외로 나가서 한적하게 누리는 여유도 사라졌다. 이런 때 우리 가족만을 위한 여유 공간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화이트 톤으로 예쁜 감성 카페 분위기를 연출한 가평주택은 모던한 형태를 살짝 꺾어 보는 방향에 따라 표정이 다르게 느껴진다. 넓은 창에서 쏟아지는 햇살은 가족만을 위한 낭만적인 공간을 만들어 주며, 넓고 한적한 마당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바비큐 파티 공간이다. 신선하고 단아한 매력이 느껴지는 이 주택을 나만의 독립된 펜션으로 꾸미면 주말이 더욱 즐겁게 다가올 것이다. 글 윤형노(코원하우스 브랜드전략팀) 사진 코원하우스 미디어팀 HOUSE NOTE 위치 경기 가평군 상면 행련리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526.00㎡(159.12평) 건축면적 110.87㎡(33.54평) 연면적 161.18㎡(48.76평) 1층 110.87㎡(33.54평) 2층 50.31㎡(15.22평) 외장재 지붕 - 아스팔트 롤 슁글 Black, 스타코 플렉스 309 Soft White 벽 - 스타코 플렉스 309 Soft White 데크 - 현무암 정형 단열재 지붕 - R32 글라스울 나등급 T220 외벽 - R23 글라스울 가등급 T140 내벽 - R11 글라스울 다등급 T89 설계 및 시공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INTERLOR POINT! 주방가구와 붙박이장은 코원하우스 자체 맞춤가구 브랜드 ‘노블핏’으로 제작해 공간 활용과 실용성을 높이고, 통일감을 줬다. 현관은 대리석 타일과 화이트 톤으로 연출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멋을 냈다. 거실은 높은 천장에 맞춰 무게감 있게 꾸민 아트월, 세라믹 소재로 모던한 느낌을 주는 벽난로, 화려한 샹들리에가 웅장하면서 클래식한 멋을 낸다. 주방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ㄷ’자 형태 아일랜드를 설치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상부장과 하부장을 구성했다.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벽과 바닥은 화이트와 짙은 청색 계열로 벽을 마감하고, 원목마루를 설치해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각 방은 조명과 파티션을 활용해 전체 차분한 카페 감성을 살렸다. 창호는 모든 방에서 한강 뷰를 감상하도록 크게 냈다. 01 햇살 가득한 카페 분위기 연출 화이트 톤 디자인에 블랙 프레임을 사용한 넓은 창을 내 외관을 돋보이게 만들면서 풍경과 햇살을 풍부하게 끌어들였다. 02 파티를 위한 주방 인테리어 전망을 감상하면서 가사와 식사할 수 있도록 아일랜드 식탁과 싱크대를 11자 형태로 배치했다. 주방은 상부장 없이 선반을 설치해 공간감을 확보했다. 03 편의성 고려한 공간 분리 세면실과 화장실을 분리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조명, 거울, 수전과 가구에 골드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04 아이들 안전 우선한 계단실 어린 자녀들의 안전사고를 고려해 금속 난간 대신 벽체 난간을 사용해 안정감 있는 공간을 만들고, 유리 파티션을 세워 개방감을 주었다. 05 아이들 감성 담은 2층 자녀들이 사용할 2층은 헤링본 마루와 아기자기한 조명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손님 반기는 밝은 복도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화이트로 길게 뻗은 복도가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한다. 대리석 느낌의 마루와 타일을 사용해 트렌디한 공간을 조성했다. Interior Data 바닥 포세린타일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중문 초슬림 슬라이딩 3연동 도어 현관 인조대리석 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홈파티 열 수 있는 넓고 쾌적한 주방 화이트 톤 벽타일과 테라조 타일을 조합해 심플하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다. 깔끔한 카페 분위기를 내기 위해 통창으로 햇살을 끌어들이고 우물천장에 간접조명을 포인트로 사용했다. Interior Data 바닥 SB강마루 마블타입 벽 도기질타일,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하이실링과 가벽의 조화 1층 거실 거실과 주방을 통창으로 연결해 햇살을 잘 받도록 구성했다. 하이실링까지 넓게 통창을 내 개방감을 주고 가벽과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살렸다. Interior Data 바닥 SB강마루 마블타입 벽 실크벽지, 타일 천장 실크벽지 헤링본과 아치형 게이트로 포인트 준 1층 침실 부부 침실은 그레이 톤 벽지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드레스룸 입구에 아치형 게이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온돌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영림 ABS 포켓도어 손님 편의 생각한 1층 파우더룸 욕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세면대만 구성한 파우더룸을 별도로 마련했다. 은은한 블루 톤 간접조명으로 신선함을 돋보이게 했다. Interior Data 바닥 SB강마루 마블타입 벽 도기질타일,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위생기기 대림바스 산뜻하고 편안한 1층 욕실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살굿빛 타일을 조합해 다양성을 살렸다. 또한, 인조대리석 젠다이와 블루 및 핑크 톤 색감을 사용해 아기자기한 느낌을 냈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도기질타일 천장 SMC 도어 영림 ABS 여닫이도어 샤워기 대림바스 위생기기 대림바스 화이트와 우드의 조화 계단실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난간을 벽체로 마감하고, 유리 파티션을 세워 개방감을 주었다. Interior Data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계단 오크 집성목 난간 벽체(필름) 시원하게 개방감 준 2층 복도 방과 방 사이 그리고 욕실로 이어지는 공간에 햇살 가득한 복도를 만들었다. 헤링본 마루와 산뜻한 연보라색 문 사이로 보이는 공간이 아름답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온돌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난간 벽체, 유리 아이들의 놀이터 2층 자녀 방 헤링본 마루와 아기자기한 벽 조명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베란다와 연결해 활동성을 실외로 확장하고 넓은 창을 내 밝고 개방감이 들게 했다. Interior Data 바닥 구정온돌마루 벽 실크벽지 천장 실크벽지 도어 영림 ABS 포켓도어 자녀들 감성 담은 아기자기한 2층 욕실 핑크와 골드 조화로 아기자기하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Interior Data 바닥 자기질타일 벽 도기질타일 천장 SMC 도어 영림 ABS 여닫이도어 샤워기 대림바스 위생기기 대림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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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 INTERIOR] 동심 가득한 하얀 도화지 가평 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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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산수화를 벽에 걸다. 풍광 좋은 황토집
- 물 좋고 산 좋은 시골길을 달려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 밤벌유원지 이정표를 발견, 밤벌유원지에서 좌측 전원주택단지에 있는 건축주 김 씨의 황토집을 찾았다. 건축주는 20여 년 전 부지를 구입한 후 틈틈이 터를 닦아 왔다. 아예 단지 내 집을 짓고 살면서 해 뜰 녘부터 해 질 녘까지 조경 삼매에 빠져 지낸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건축정보위치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 5부지면적 990.0㎡(300.0평)건축면적 66.0㎡(20.0평)건축형태 단층 철골조 황토집벽체구조 황토벽돌 이중 쌓기벽돌 사이 열반사 단열재 2겹 설치외벽재 황토벽돌 노출지붕재 점토기와천장재 루버내벽재 황토미장, 루버, 타일바닥재 타일, 모노륨난방형태 전기보일러(봉상발열체)설계 및 시공 건축주 직영 단지 아래쪽 길에서 본 황토집. 이웃 집들이 몇몇 들어섰다. 나들이객들로 분주한 대성리 유원지를 지나 신청평대교를 건너 가평군 설악면으로 향하는 고갯길로 오르면 풋풋한 산 내음이 넘실대는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서울 동쪽 강일나들목에서 춘천-서울고속도로를 타면 강원도 홍천 가는 시간이 훨씬 절약되지만 급할 것 없고 신록의 계절을 만끽하고자 일반국도를 선택했다. 산등성이를 베어 만든 고불고불 길을 타고 이윽고 평지, 친근한 농촌마을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렇게 고개를 넘고 시골길을 달려 30분 지났을까 홍천군 서면 모곡리 밤벌유원지 이정표를 발견, 밤벌유원지에서 좌측으로 꺾어 건축주의 황토집을 찾았다. "사람들이 홍천 하면 서울서 아주 먼 줄만 알아요. 홍천이 동서로 길쭉하게 생겨 더 그렇겠지요. 동으로는 강릉하고 닿아 있으니 그럴 만도 하지요. 동홍천은 멀지요. 그런데 홍천에서도 서쪽인 모곡리는 서울서도 왕래하기 쉽고 경치가 좋아 전원생활지로 그만이에요. 요새 길이 잘 뚫려 설악나들목을 이용하면 서울서 1시간이면 와요." 과연 건축주가 전화상 안내한 말처럼 홍천이 꽤 가깝게 느껴졌다. 본지 사무실이 있는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북단에서 김 씨 주택까지 70㎞ 정도니 '전원주택 일번지' 경기 양평군 못지않게 가까운 강원도다. 겉으로 보기엔 20평의 단출하고 평범한 황토집이나 실내는 심플하면서 세련되게 꾸며졌다. 공간을 실용적으로 배치한 점이 돋보인다. 답답한 느낌을 없애고 풍광을 들이기 위해 창을 크게 냈다. 복도 끝에는 세면실-화장실(좌측)-욕실(우측)이 분리 배치됐다. 여러 사람이 쓸 경우를 대비해 필요에 따라 편리하게 쓰도록 한 것인데 욕실을 여러 개 낼 수 없는 면적이 작은 공간에 실용적인 아이디어다. 부부 침실. 건강을 위해 황토 미장 한 벽면을 그대로 노출시켰다. 복도에서 L.D.K.로 활용되는 실을 본 모습으로 자연 친화적 재료로 마감됐다. 20년 애지중지하던 터에 집을 짓다 건축주 김 씨의 전원주택은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음은 물론 주변 경치 또한 빼어나다. 북적대는 도시를 벗어나고 싶으나 생활의 편리함은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수도권 도시민에게 딱 들어맞는 전원생활지다. 홍천 하면 홍천강 전망을 빼놓을 수 없는데 김 씨 또한 홍천강을 보고 집을 지었다. 널찍한 마당에서 내려다보면 숲을 끼고 여유롭게 흐르는 홍천강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명경지수明鏡止水란 말이 바로 여기서 유래한 듯 산과 바위를 뚜렷하게 투영하는 맑고 잔잔한 강물에 감탄사가 절로 터진다. 이곳은 홍천강 하류 지역으로 일찍이 펜션들이 줄지어 들어선 상류 쪽과 달리 수심이 얕고 보다 넉넉한 모래사장을 만들어 깃들어 사는 이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 주택은 20평으로 아담하게 지어 300평 부지를 넉넉하게 활용하고 있다. 동남쪽으로 경사지고 북동쪽 홍천강이 위치한 부지 특성을 잘 살려 건물을 앉혔다. 동남쪽 개활지를 조망하면서 앞마당과 시원스럽게 연계되도록 건물을 서북 측으로 물리고 홍천강 조망을 살리도록 북동향으로 좌향을 잡았다. 황토벽돌 줄눈 마감한 담박한 ㄱ자형 황토집이다. 현관문이 있는 배면. 진입로-대문-현관문 동선의 편의를 위해 현관을 배면에 설치했다. 집 앞 덱을 넉넉하게 드려 홍천강 풍경을 만끽한다. 바람결에 뻐꾸기 소리도 들린다. 마당 디딤돌을 따라 대문에서 현관문에 이른다. 건축주 김 씨는 조경에 일가견이 있다. 전원생활을 그야말로 즐길 줄 안다. 김 씨는 이곳에 들어온 지 20년이 넘었다 한다. 일찌감치 도시생활을 은퇴한 김 씨는 현재 집 지은 부지 아래 터에 관광농원을 조성해 민박업을 했다. 관광농원 바로 앞 홍천강변은 한때 모 방송사 사극 촬영지로 김 씨는 100여 명의 스태프와 연기자들을 먹이고 재우기도 했다. 지금 봐도 옛 모습 그대로인 듯 자연이 잘 보존돼 사극 배경으로 적격이다. 김 씨는 일에 부대끼는 것이 물려 민박업을 접고 현재 부지에 직영으로 황토집을 지었다. 전원에는 진작 들어왔어도 이제야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맛본다는 김 씨의 말과 달리 여전히 몸은 분주해 보였다. "새벽 4시면 눈을 떠요. 그리고 해가 지면 잠자리에 들어요. 새벽에는 안 일어나고 싶어도 새가 시끄럽게 지저귀니 깨어나게 되고 해지면 캄캄해 마당일 하기 어려우니 고단한 몸이 먼저 알고 절로 눈이 감겨요. 자연의 흐름대로 생활하는 게 전원생활이에요." 모로 누워 마을을 안위하는 듯한 산이 절경을 이룬다. 마당 일은 끝이 없어요.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즐겁고 여유로워요. 밤엔 별이 쏟아질 것 같아요. 그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고단함이 싹 가시고 내가 왜 서울 집을 두고 이곳에 와 있나 새삼 느끼게 돼요.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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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산수화를 벽에 걸다. 풍광 좋은 황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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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발 놀림’으로 완성된 풍성함, 양평 목조주택
- 건축주 부부의 주택은 그야말로 전원생활의 재미를 두루 갖춰 볼거리가 풍성하다. 초보 농부가 혼자 짓기 벅차 보이는 100평 남짓한 텃밭, 흐트러짐 없이 잘 가꿔진 정원과 연못, 집 옆으로 흘러내리는 계곡과 계곡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정자, 별채로 지은 황토 찜질방 그리고 바비큐장까지.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백조가 물밑에선 부단히 발을 놀리듯 이처럼 다채롭고 풍성한 집 그 이면에는 건축주의 부지런한 노동이 있었다. "커다란 창밖으로 마당이 보이는데 일을 안 할 수가 없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건축정보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부지면적 1056.0㎡(320.0평)건축면적199.3㎡(60.4평) 1층-136.4㎡(41.3평) 2층-62.9㎡(19.1평)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외벽재 로그 사이딩지붕재 아스팔트 슁글내벽재 향목 루버, 벽지천장재 향목 루버, 벽지바닥재 강화마루난방형태 전기보일러, 벽난로식수공급 지하수설계 및 시공 삼원건설 서울 광진구에서 사업을 하는 건축주 최 씨는 서울과 하남에서 아파트 생활을 하다 건강을 생각해 전원행을 결정했다. 은퇴를 뒤로 미룬 터라 서울로 출퇴근이 수월한 지역을 떠올리다 보니 경기 양평이 적합했다. 5년 전 양평 목왕리 한갓진 농촌에 부지를 마련하고 지난해 봄 주택을 완공, 입주했다. 직장까지 45분이면 통과하고 러시아워가 없는 코스라 오히려 서울 시내에서 움직이는 것보다 한결 편하게 출퇴근하고 있다고 최 씨는 말했다. 이 일대는 복선전철개통 덕에 양수역에서 차로 불과 6분 거리고 집 앞마을 도로에 버스가 운행해 자가운전이 불가능할 때도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다. 노동으로 되찾은 건강건축주 부부의 주택은 볼거리가 풍성하다. 텃밭, 흐트러짐 없이 잘 가꾼 정원과 연못, 정자, 별채로 지은 황토 찜질방과 바비큐장까지. 이처럼 많은 걸 갖춰 구경꾼 눈을 휘둥그렇게 한다. "부지 마련 후 계곡 옆 정자부터 설치했어요. 이곳에서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친구들과 앉아 식사도 하고 술잔도 기울이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지요." 진입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땅을 임대해 텃밭을 풍성하게 가꿨다. 옥수수가 키 높이 잘 자랐는데 그 옆으로 고추, 야콘, 고구마 등 다양한 채소와 곡식을 키운다. 혼자 다 건사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빼곡하게 줄지은 농작물들이 실하다. 건축주 최 씨는 운동 삼아 하는 일이라 농사짓기 힘들다는 생각이 전혀 안든 단다. "시골에선 눈에 보이는 게 다 일이에요. 안 움직이던 사람도 자연히 움직이게 되고 활동량이 많아져 부지런하고 건강해져요. 나야 매일 풀 뽑는 게 일이지요." 건축주는 이처럼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도 한편으로 전원은 외롭다 했다. 일부러 적당히 원주민들이 농사지으며 살고 있는 마을을 정했음에도 도시에 비하면 지나치게 조용하고 밤엔 익숙하던 네온사인이 없어 갑갑할 때도 있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지인의 목조주택을 방문했을 때 집 안 가득한 나무 향에 반해 목조주택을 짓기로 정한 터라 내부를 향목 루버로 마감했다. 거실과 일자형으로 오픈된 주방/식당. 사용이 편리하고 개방감이 탁월하다. 원룸 형태의 2층 2개 방은 객실로 사용 중이다. 건축 과정에서 2층 공간에 대해 고민하다 펜션 객실로 사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와 즉흥적으로 결정한 것. 엄동설한에도 목조주택 안은 따듯건축주가 경량 목구조를 택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지인의 목조주택을 방문하고부터다. 집 안에 들어섰을 때 나무 향이 그윽하고 겨울에도 놀랄 정도로 따듯함을 유지했다는데 그때 목조주택을 지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짓고 나서 역시 경량 목구조로 하길 잘했다고 한다. 겨울에 영하 20℃까지 내려가는 강추위에 단시간 보일러를 가동해도 집 안은 훈훈함이 유지돼 겨울을 따듯하게 지낼 수 있었다. 건강을 위해 별채로 지은 황토 찜질방은 외벽을 로그 사이딩으로 마감해 본채와 외관이 어우러지도록 했다. 2″×4″ 경량 목구조에 내벽 절반 하부는 황토벽돌을 쌓고 상부는 구조용 합판 위 황토 미장 후 숯 동강으로 마감했다. 벽 사면과 바닥 모두 황토와 숯으로 둘러 건강함이 물씬하다. 바닥은 전통 구들을 설치하고 사각으로 재단된 황토 구들장을 깐 후 황토 미장하고 멍석을 깔았다. 또한 하부 벽 속에 전기 난방 열선을 설치해 훈기를 높였다. 잘 가꿔진 마당. 부지 옆 계곡물을 끌어다 연못 용수로 쓴다. 건물 뒤쪽에 2층 객실로 이동하는 계단을 설치했다. 객실-계단-정자-바비큐장-계곡 동선이 매끄러워 편리하다. 2층 객실 베란다에서 보는 마을 풍경이 싱그럽기만 하다. 덱을 넓게 만들고 그 아래로 정자도 설치했다. 본채 옆에 별도로 펜션 이용객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황토 찜질방을 두었다. 마을 도로와 면한 이 주택은 짙은 로그 사이딩 때문에 행인의 시선을 잡는다. 처마를 길게 뽑고 박공 널 설치로 목재 사이딩의 비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쳇말로 전원주택시장에 밟히는 게 경량 목조주택 시공업체다. 그런데도 건축주는 마땅한 시공업체 만나는 일이 좀체 쉽지 않았다. 문제는 업체들이 성의가 없었다는 것. "건축박람회에서 여러 업체들을 둘러봤어요. 마음에 드는 몇몇 업체 부스에서 상담을 받아 보면 성의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심지어 따로 상담 약속을 잡아놓고도 이를 어긴 업체도 있었고요. 실망스러웠지요. 그런데 이 업체는 전시장 부스도 구석 자리고 빈약했지만 소상히 설명해 주는 성의가'됐다'싶어 믿고 맡길 수 있었어요. 생각해보세요, 믿음이 안 가는 데 평생 살 집을 맡길 수 있나."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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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발 놀림’으로 완성된 풍성함, 양평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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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외관으로 눈길 끄는 거제 통나무집
- 교장직을 끝으로 교편을 놓은 건축주의 225.9㎡(68.4평) 복층 통나무집이다. 마치 채를 나눈 후 연결시킨 듯한 모습을 보이는 아주 독특한 외관과 내부 구조를 지닌 집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평면이 메 '산山'자를 닮았다. 독특한 외관으로 지역에서 눈에 띄는 집이 됐다. 글 사진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 이전 부지를 성토한 후 단을 높여 집 올릴 자리를 잡았다. 이로 인해 개선된 전망과 채광 효과를 얻었다 건축정보위치 경남 거제시 하청면 하청리대지면적 588.0㎡(177.9평)건축면적 225.9㎡(68.4평)건축형태 복층 통나무집내벽마감 루버지붕재 아스팔트 슁글바닥재 강화마루설계 두호건축시공 핀란드하우스 031-947-7808 배면으로 오른쪽이 보일러실, 왼쪽이 건축주 서재 겸 개인 침실, 정면이 안방이다. 경남 거제는 여러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 유명 관광지다. 바다를 전망 삼은 수려한 경관은 이곳을 찾는 이들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거제대교를 넘어 십여 분을 달리면 하청면이다. 인적이 많은 번화가를 지나 아직 농촌 풍경이 남은 하청리에 도달하자 225.9㎡(68.4평) 복층 통나무집이 멀리서도 한눈에 잡힌다. 인근에 통나무로 올린 집이 흔하지 않을뿐더러 집이이고 있는 뾰족 지붕은 주위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이제 우리 집을 모르면 이곳 사람이 아닐 정도"라는 게 건축주의 설명이다. 2층에서 본 거실. 정면 문을 열면 부부를 위한 안방이고 오른 편이 건축주의 서재 겸 개인 침실이다. 현관과 마주하는 거실. 내부는 전체를 루버로 마감해 화사한 분위기를 낸다. 거실 우측 주방/식당으로 집 굴곡에 맞춰 꺾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현관 우측 응접실. 창을 낸 전면으로 식탁을 배치했다. 목재로 만든 책꽂이가 높이를 자랑하는 서재. 안락하게 꾸민 안방. 독특한 외관으로 따라 짓겠다는 사람 많아"처음 건축 전시회에서 디자인을 보고 시공을 의뢰했는데 너무 멀어서 어려울 것 같다고 했어요. 제가 설득을 했지요. '나름 내가 이곳에서 인지도가 있으니 우리 집을 계기로 여러 곳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요. 그런데 정말 그렇게 됐어요. 그래서 먼 길 내려와 집 지어준 시공사에게 처음에는 미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은 나에게 고맙다고 해요." 교장으로 정년퇴임 한 건축주는 지역에서 꽤 알아주는 유명 인사다. 퇴임 후 마을 대소사를 챙기고 지인들은 어려운 일이 닥치거나 상담할 일이 있으면 건축주를 찾는다. 그래서 시공 초기부터 많은 이가 지켜봤다. 그리고 완공을 보자 다들 신기해하고 부러워했다. 그렇다고 지인들이 건축주만을 보고 같은 집을 짓겠다고 나선 것은 아니다. 집이 볼품없으면 누가 짓겠다고 나서겠는가. 이전 농가주택을 헐고 현재 집을 올리면서 먼저 단을 높였다. 측면으로 접한 마을 도로보다 바닥선이 낮게 놓였던 구옥과는 달리 도로와 같은 위치까지 성토한 후 단을 높여 집이 앉혀질 자리를 잡았다. 그러자 집은 확연히 나아진 전망과 채광을 제공하게 됐다. 마을 입구에서도 시야에 들어온다. 주위 사람이, 무심코 지나가던 이들이 독특한 생김새를 보고 셀 수 없을 정도로 집을 다녀갔다. 벌써 여러 명이 비슷한 집을 지었거나 지을 예정이라는데 거기에는 주택도 있고 펜션도 있고 리조트를 포함한 휴양 시설도 있다. 맞은편 집에서 내려다본 별채. 지붕 위 뚜껑이 자동으로 열려 날이 좋은 밤에는 별을 감상하기에 그만이라고. 덱에서 본 별채.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화사한 분위기에 건강미까지 더해져집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메 '산山'자를 닮았다. 세 개의 뾰족 지붕이 위와 좌우로 놓였는데 채를 나눈 후 각 공간을 연결시킨 듯하다. 남향으로 배치된 집 정면으로 현관을 놓고 바로 맞은편에 거실을 배치했다. 오른쪽 지붕 아래는 주방/식당, 왼쪽은 부부 침실, 위쪽은 건축주의 서재 겸 개인 침실이다. 내부 전면을 루버로 마감해 화사한 분위기와 건강미를 강조하고 복층까지 시원하게 오픈시킨 각 공간은 개방감이 탁월하다. 실과 실을 연결하는 부분을 수납공간으로 만들었다. "오두막 세 채를 미리 제작해 여기서는 연결 공사만 진행했어요. 공기가 단축돼 좋았는데 혹시나 하자가 발생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했지요. 그런데 지금까지 아무 탈 없고 단열도 잘 되니 이제는 아무 걱정 없답니다." 인근에서 처음 지어진 통나무집이라 주위 시선을 한껏 받는다. 독특한 외관은 주변 사람 발걸음을 잡기에 충분한데 벌써 이 집을 보고 여러 명이 건축을 의뢰했다. 건축주는 많은 나이임에도 집을 고를 때 디자인적인 측면을 먼저 고려했다. 이왕 짓는 거 보기 좋은 것이 살기에도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다. 이 집을 계기로 인근에 몇 채의 통나무집이 더 들어섰다. 이들은 같은 시공사에 비슷하게 지어 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디자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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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외관으로 눈길 끄는 거제 통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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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WITH A YARD] 일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 작업실이 있는 마당 집
- 일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 작업실이 있는 마당 집 요즘 설계되는 집들은 단순히 거주만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다채로운 활용을 모토로 삼고 있다. 작업실이나 공방, 갤러리, 민박 등 일반적인 주거의 목적을 넘어서, 일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현대 사회의 다양한 욕구가 주거에 반영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주거 공간과 다른 목적의 공간들은 어떻게 결합해야 할까. 이는 도심, 근교, 자연 등 주택을 짓는 지역에 따라 공간의 구성 방식을 달리해 해결할 수 있다. 진행&구성 이수민 기자 | 글 홍만식(리슈건축 대표), 홍예지(건축 전문 작가) 사진 김재윤(창원 다믄집, 파주 수수재), 김용순(통영 지그재그 하우스) | 참고자료 『마당 있는 집을 지었습니다』 포북 홍만식 건축가에게 들었다 취미실 설계 노하우 06 01_ 주거와 일터의 공존을 꾀하라 최근 지어지는 단독주택들은 휴식과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공간을 두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휴식처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일터라는 생산 활동 범위와 어우러지는 것이다. 이에 주거 영역과 작업 영역을 구분해 배치하면 작업실 겸 보금자리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02_ 경사진 지형을 활용하라 독특한 지형은 설계 시 더 이상 불필요한 요소가 아니다. 각 영역을 층으로 구분할 수 있어 오히려 좋은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한 예로, 경사진 지형에 펜션과 주택을 동시에 설계할 경우, 층별로 수영장, 객실, 주택 등의 공간을 대지의 레벨 차에 따라 배치해 각각 특별한 공간으로 완성할 수 있다. 03_ 마당으로 영역을 구분하라 주거와 작업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 짓기 위해서는 마당을 적극 활용해보자. 가운데 마당을 중심으로 외부 출입구와 가까운 곳에 작업실, 안쪽으로 주거 공간을 배치해 사생활을 보호한다. 04_ 지역별 특성에 따른 공간으로 구성하라 대지의 면적이 좁은 도심 지역은 지하나 다락을 활용해 작업 공간을 설계하는 편이 좋다. 반면 도심 지역에 비해 면적이 넓은 근교나 자연 지역은 건물의 구분을 통해 주거와 작업 공간을 나눌 수 있다. 이어 작업 공간을 외부인의 접대 공간으로 확장한다면, 주거 공간을 보다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05_ 작업 공간 종류에 따라 계획적으로 반영하라 작업 공간은 건축주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공방, 미술 작업실, 음악 작업실, 농가형 펜션, 갤러리 등 프로그램에 따라 각 실의 기능은 다르게 고려된다. 음악실의 경우에는 방음, 갤러리는 전시의 채광 방식, 목공방은 방진 시설, 민박은 동선 분리 등 각각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처럼 각기 다른 고려 사항을 계획적으로 반영하면 공간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06_ 작업 공간의 다목적 활용도를 고려하라 주거와 공존하는 일터로서의 작업 공간은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추후 작업 공간이 필요 없을 때 다른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작업 공간의 경우에는 주택이 아니라, 근린생활로 구분해 놓으면 추후 임대해줄 수 있다. 또한 면적이 협소한 주택인 경우, 작업 공간으로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주거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끔 계획하면 생활의 만족도도 높아지게 된다. 도시 위의 오아시스 창원 다믄집 다믄집은 지인들에게 ‘갤러리가 있는 집’이자 놀 유遊, 쉴 휴休라는 글자를 따 ‘유휴채’라고도 불린다. 미술을 전공한 아내는 갤러리를 겸한 개인 작업실을, 의사인 남편은 개인 공간인 취미실을 원했고, 자녀와의 소통도 중시했기에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마당은 필수 요소 중 하나였다. 소통과 프라이버시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다믄집. 길에 면해 있는 테라스 마당과 갤러리 전경. 거실에서 바라보이는 안마당 전경으로, 우측으로는 갤러리가 위치해 있다. 이에 전체적인 설계는 한옥 배치 프로그램을 변용해 가로수 길 쪽에서 다물어진 ‘ㄷ’자형 배치로 매스를 계획했다. 내부 중정을 중심으로 길에 면한 부분은 갤러리와 취미실, 나머지 ‘ㄱ’자 매스에는 2개 층의 주거 공간을 꾸몄다. 덕분에 내부 중정은 길에서 분리된 가족들만의 프라이빗한 마당이 됐다. 한편 대지의 중심에 만들어진 1층 마당은 각 실과 관계를 맺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한다. 건축주 가족이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마당. 따스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주방과 안마당. 지하에 위치한 남편 취미실. 공간 구성 특징 -아내의 작업실은 길에 면한 개방된 공간을 통해 공유된다. -안쪽 안마당을 중심으로 가족들만의 프라이빗한 주택으로 완성했다. -1층에는 가족이 공유하는 주방과 거실, 손님방을 두고 2층은 침실 위주의 공간으로 구성해 효율성을 높였다. -2층에 위치한 방들은 테라스 마당과 연계해 확장된다. HOUSING PLAN 위치 경남 창원시 의창구 가족구성 성장기 남매를 둔 부부 내외 건축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구성 지하 1층 - 취미실 1층 - 거실, 주방, 다용도실, 손님방, 욕실1, 갤러리 2층 - 안방+드레스 룸+욕실2, 자녀 방1+다락, 자녀 방2+다락, 욕실3 대지면적 336.00㎡(101.64평) 건축면적 160.74㎡(48.62평) 연면적 지하층 48.59㎡(14.69평) 지상층 241.99㎡(73.20평) 목공방과 주거 공간의 콜라보 파주 수수재 도심 근교에서 목공방을 운영하는 부부의 마당집이다. 도심지에 비해 넓은 면적 덕분에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자연 요소를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를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마당 역시 지형을 그대로 살려 특별함을 더했다. 작업실과 창고 사이 비워진 공간에 생긴 마당이 그 예다. 덕분에 기존의 경사 지형이 마당에 레벨을 만들며 목공방과 연계된 외부 공간으로 자리하게 됐고, 이는 동서 양쪽의 자연 풍경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결과를 가져왔다. 파주 수수재 전경. 사이마당에서 보이는 목공동. 도로에서 바라본 파주 수수재. 목공동 내부 공간으로, 마당과 바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활용성을 높였다. 각종 물품을 수납하는 창고나 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널찍한 다락. 주택과 목공동 사이마당 공간. 공간 구성 특징 -마당을 중심으로 길에 면한 매스는 목공방을, 뒤쪽으로는 2층에 주택을 배치했다. -2층에 위치한 주택은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별도 마당을 구성해 조망을 확보했다. -목공방은 마당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하다. -마당은 주변의 자연을 담아내는 또 다른 장소가 된다. -건물의 옹벽들은 연결되어 흐르듯 지형과 어우러지며 경계가 모호한 ‘하나’가 된다. HOUSING PLAN 위치 경기 파주시 하지석동 가족구성 목공방을 운영하는 아내와 촬영 감독인 남편 건축규모 지상 2층 건축구성 1층-작업실, 창고 2층-거실, 주방·식당, 손님방, 다용도실, 욕실, 안방 대지면적 859.00㎡(259.85평) 건축면적 337.37㎡(102.05평) 연면적 406.91㎡(123.09평) 바다의 노을을 담은 마당 통영 지그재그 하우스 건축주는 은퇴를 앞둔 체육 선생님으로, 일을 그만둔 뒤에도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어 했다. 수익 창출의 목적을 넘어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곳의 1층은 주차 시설과 카페, 2층은 파티 룸과 풀장, 3층은 객실, 4층은 건축주가 거주하는 단독주택으로 꾸몄다. 각각의 건물이 여러 목적으로 나뉘었기에 통일성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했다. 공통적 키포인트인 ‘다양한 외부 공간’이 바로 그것이다. 모든 공간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면서도, 각기 다른 풍경도 볼 수 있게끔 설계를 구성했다. 지그재그 모양 외관의 각 층에 테라스를 구성했다. 오르내리는 동선을 통해 풍부한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마당을 사이에 두고 손님공간과 주택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주변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층별 테라스 공간. 2층 테라스 전경으로, 풀장과 카페가 연계돼 있다. 공간 구성 특징 -경사진 지형을 통해 펜션과 건축주 주택 영역을 구분했다. -지형을 그대로 살리는 지그재그 형태로, 테라스와 사이마당들이 형성돼 있다. -층마다 바다 풍경이 일상의 삶과 함께 조망된다. -1층은 카페와 주차장, 2층은 파티룸과 수영장, 3층은 객실, 4층은 객실과 건축주 주택으로 구성해 층별로 공간을 구분했다. HOUSING PLAN 위치 경남 통영시 산양읍 가족구성 체육 선생인 남편과 음악학원을 하는 아내, 주말에 오는 딸 건축규모 지상 4층 건축구성 1층-카페, 주차장 2층-파티 룸, 수영장 3층-객실 4개소 4층-객실 1개소 및 건축주 주택(거실, 주방, 다용도실, 욕실, 안방, 드레스룸)+다락 대지면적 1652.00㎡(499.73평) 건축면적 573.80㎡(173.57평) 연면적 541.12㎡(163.68평) 근린생활시설과 주택, 마당의 3중주 양평 필경재 전시 및 커뮤니티를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힐링을 위한 단독주택이 공존하는 곳이다. 층으로 나눠 공간을 구분 짓기보다는, 넓은 부지의 장점을 활용해 단층으로 각각 근린생활시설과 주거공간의 영역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시마당, 사랑마당, 안마당 등 다양한 마당을 통해 공간별로 용도와 성격을 달리하고 있다. 근린생활시설과 단독주택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외관. 전시를 위한 근린생활시설 내부. 주거동의 가운데 위치한 중정마당. 주택동의 안마당으로,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거실 정면. 안방에서 바라본 뷰. 공간 구성 특징 -주거와 근린생활 영역을 마당을 통해 분리 및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실과 마당이 짝을 이루는 방식으로, 마당을 통해 풍부한 공간을 완성했다. -전시마당, 부엌마당, 안마당, 사랑마당 등 여러 마당이 프로그램화되고 있다. -이곳의 집은 시각적 오브제가 아닌, 주변 환경과 관계를 조직하는 삶의 장치가 된다. HOUSING PLAN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가족구성 사업을 하는 남편과 주부인 아내 건축규모 지상 1층 건축구성 근린생활시설, 주택(거실, 주방, 다용도실, 드레스룸, 욕실, 안방) 대지면적 단독주택 856.00㎡(258.94평) 근린생활시설 797.00㎡(241.09평) 건축면적 단독주택 168.86㎡(51.08평) 근린생활시설 152.69㎡(46.19평) 연면적 단독주택 168.86㎡(51.08평) 근린생활시설 189.52㎡(57.33평) 홍만식(리슈건축 대표)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2006년 디자인과 디벨럽이 합쳐진 리슈 건축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공존을 위한 병치’, ‘사이 존재로서의 건축’ 등의 질문을 던지며 설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겸임교수(2012~2017)로 역임했으며, 2013년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등 다수 건축상을 수상했다. 02-790-6404 blog.naver.com/richueho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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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WITH A YARD] 일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 작업실이 있는 마당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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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겨울철 낭만 아이템, 벽난로 - THEME 01. 벽난로 선택인가, 필수인가?
- THEME 01. 벽난로 선택인가, 필수인가? 정리 | 백홍기 자료출처 | 전원주택라이프 DB 갈수록 주택의 난방기술이 발전하면서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줄고 있다. 정부의 정책도 저에너지 주택을 향하고 있어 부담을 더욱 끌어내린다. 이로 인해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한 달에 100만 원을 훌쩍 넘겼던 전원주택 난방비는 절반 이하로 떨어지게 됐다. 이제는 따뜻한 난방만을 추구하는 벽난로라면, 더는 설 자리가 없다. 실내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것뿐 아니라 난방비도 줄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생김새와 기능까지 겸비한 벽난로가 새로운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01 변화에서 진화의 길에 선 벽난로 르코르뷔제는 “가정의 중심에는 주부가 있고, 주택의 중심에는 벽난로가 있다”고 했다. 겨울철 낭만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 벽난로에 모여앉아 흩날리는 눈꽃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다 보면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른다. 싸늘한 겨울, 벽난로 하나로 추운 거실은 따뜻하고 화목한 공간으로 새롭게 피어난다. 이처럼 감성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벽난로는 초창기엔 난방과 요리를 위한 공간이었다. 형태는 주로 매립형 벽난로가 주를 이루었다. 매립형 벽난로는 복사열을 열원으로 활용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화구가 넓고 깊어야 했다. 그만큼 벽난로의 크기 또한 컸다. 그동안 건축기술이 발달하면서 주택의 단열성능이 좋아진 만큼, 벽난로도 꾸준히 발전하면서 열효율을 끌어 올렸다. 이로 인해 벽난로는 불필요하게 클 필요가 없어졌다. 크기가 작아도 주거 공간에 필요한 열원을 충분히 제공하자 벽난로는 작고 슬림해지며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벽난로는 주거 환경 변화와 소비자 요구에 맞춰 진화해온 것이다. 벽난로는 보조난방 기구에서 집 안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나만의 공간 창출에 더없이 좋은 아이템으로 성장했다. 형태의 한계를 넘어 작품 같은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려한 외관과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벽난로는 전원주택을 지으면서 누구나 거실 한편에 설치하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늘 난방비 부담을 짊어지고 산다. 그래서인지 보조난방기구인 벽난로 하나쯤은 장만해둬야 마음이 든든하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벽난로부터 사면 안 된다. 먼저 벽난로를 설치할 공간의 규모와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거실에서 가장 비중 있는 장식물이며, 설치하면 변형이나 이동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벽난로 본체만 사고, 직접 장식성 돌쌓기를 할 때는 전문가 자문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고가의 벽난로도 장소가 적당하지 않거나 공간과 어울리지 않으면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잘 설치된 벽난로라도 가끔 연기가 새어 나오거나 꾸준한 관심과 손길이 필요해 사무실이나 화랑같이 정적(靜的)인 공간이나 출입이 많은 로비(Lobby)처럼 개방된 곳에는 벽난로가 어울리지 않는다. 기능성과 장식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섣부른 선택으로 집에 들여온 벽난로를 어찌하지 못해 내버려두는 집도 있다. 때론 잘 못 설치된 벽난로로 인해 장작이 타지 않고 연기만 나거나, 잘 타는데도 실내가 따뜻해지지 않는가 하면, 심지어 화재도 발생한다. 벽난로를 많이 사용하는 미국은 한 해 벽난로에 의한 화재신고가 2만2천 건을 넘길 정도다. 이는 벽난로의 구조적인 문제, 부적합한 시공 문제 그리고 벽난로 사용방법에 문제가 있어서다. 최근에는 작은 단독주택이 인기를 끌면서 벽난로 수요가 주춤하고 있다. 이유는 난방비가 적게 들어 보조난방기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거실이 좁아 벽난로를 설치하기 어려우며, 벽난로 구매비용을 단열에 투자해서다. 그 와중에 많은 사람이 벽난로의 로망을 버리지 못 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를 위해 작고 설치가 쉬우면서 디자인으로 무장한 벽난로가 속속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02 화려한 불꽃 ‘개방형’ vs 열효율 극대화 ‘폐쇄형’ 개방형 벽난로는 전통 벽난로와 같이 화로 입구가 열린 구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매립형 벽난로가 이에 해당한다. 개방형 벽난로는 장식성이 뛰어나 벽면과 거실을 독특한 분위기로 꾸밀 수 있으며, 장작이 타는 모습과 열감을 즐기기에 좋다. 다만 열린 입구로 실내의 더워진 공기가 굴뚝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어렵다. 벽난로에 불을 지피면, 불문을 통해 빠져나가는 실내 공기의 양이 많아져 실제로는 열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데워진 공기의 손실을 줄이는 방법은 굴뚝의 닫힘판으로 연소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폐쇄형 벽난로는 유리문이 있어 입구를 여닫을 수 있는 구조다. 벽난로의 유리문은 내열성을 갖추면서 시각적 즐거움을 유지하기 위해 유리에 그을음이 발생하지 않는 자동 청소기능(Self Cleaning)을 갖춰야 한다. 폐쇄형 벽난로는 불똥이 튈 염려도 없고, 연기가 역류하는 일도 적다. 다만 열기가 유리를 투과해야 하므로 복사열이 줄어들어 벽난로 주변에서 느끼는 열감은 개방형보다 현저히 떨어진다. 하지만 데워진 실내 공기가 굴뚝으로 나가는 양이 적고 불집(Fire Box)과 굴뚝이 되는 방열관(放熱管)으로 공기를 데우는 구조라 개방형보다 열효율이 훨씬 높다. 유리문을 닫아도 공기구멍과 굴뚝의 닫힘판으로 공기 사용량과 배출량을 조절해 장작의 연소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연소지속시간(Burning Time)을 늘려 생활 난방으로 이용해 편리하다. 03 소비자 취향 따라 진화하는 벽난로 벽난로의 형태와 디자인, 연료, 주변 마감재의 다양성으로 인테리어 연출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단순하면서 발열 기능 없이 불꽃 감상을 위한 벽난로도 있다. 눈이 즐겁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벽난로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진화하고 있다. 열효율은 노출형 벽난로가 우수하나 인테리어 효과를 따지면 매립형 벽난로가 탁월하다. 매립형 벽난로는 인테리어 콘셉트에 따라 벽돌, 대리석, 목재, 타일 및 각종 석재로 장식해 나만의 공간을 원하는 건축주가 좋아할 벽난로다. 비용이 부담되지만, 벽난로 주변을 고급스럽게 디자인하고 싶다면 대리석 마감재가 좋다. 자연석 느낌이 들도록 표면을 가공한 것부터 시공이 편리하게 판재 형식으로 나온 게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상부에 조명을 설치해 비추면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대리석 질감이 더욱 돋보인다. 예전엔 다양한 마감재를 활용하는 매립형 벽난로가 인테리어 효과를 내기에 좋았지만, 화려한 장식을 입힌 노출형 벽난로가 속속 등장하면서 전세가 바뀌었다. 화려함과 모던함을 강조한 노출형 벽난로는 매립형보다 비용이 저렴하면서 보는 것만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할 만큼 매혹적이다. 모닥불의 감성만을 원하는 소비자는 가스나 전기를 이용하는 벽난로를 찾는다. 연기와 냄새가 없고, 청소도 필요 없다. 가볍고 크기와 형태가 다양해 액자처럼 벽에 걸어 장식하거나 테이블에 올려놓는 스탠드 형태와 기존 클래식한 벽난로를 그대로 재현한 매립형도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대부분 설치가 간편하고 연통과 굴뚝이 필요 없으니 설치 장소에 제한이 없다. tip 벽난로를 고를 땐 전원주택의 유형, 특히 거실 분위기를 생각해둬야 한다. 전원주택을 신축할 땐 위치를 설계에 반영해야 하고, 기존 주택이라면 벽난로 전문 업체 설계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무엇보다 거실 내 벽난로 위치를 잘 파악해야 한다. 동선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벽난로 복사열이 집 전체에 고루 퍼지는 위치여야 한다. 그리고 외부 풍경과 벽난로 화실의 불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위치면 금상첨화다. IN SHORT 벽난로에 대한 시시콜콜 궁금증 1. 벽난로의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벽난로의 판매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대체로 원산지, 브랜드, 크기와 무게, 디자인과 외부 치장재 등이 좌우한다. 중국산보다는 국내산, 국내산보다는 유럽 수입 제품이 고가이며 크기가 클수록, 평 유리보다 곡면 유리일수록 가격이 비싸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유럽 국가들은 내수 시장의 규모가 큰 데 비해 국내 벽난로 시장은 연간 판매량이 2천 대도 안 되는 소규모 시장이다. 이 때문에 유럽산 제품이 국내 제품에 비해 디자인이 다양하고 고급 치장재를 사용한 고가 제품이 많은 것이다. 2. 단독주택에서 벽난로를 사용하면 실제로 난방비 절약효과가 있나? 40평형대의 일반 단독주택에서 벽난로 없이 기름보일러로만 겨울을 나면 연료비는 매월 1백만 원을 웃돈다. 그런데 여기에 열효율이 높은 벽난로를 보조 난방으로 설치해 적절하게 사용하면 기름값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물론 모든 벽난로가 해당하는 것이 아니므로, 열효율이 높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평형대에 맞는 난로를 선택하려면? 벽난로의 열효율은 kw로 표시하는데, 실제로 소비자 입장에서 kw라 하면 어느 정도 따뜻한지 가늠하기 어렵다. 벽난로의 열효율 테스트는 방사열인데, 벽난로를 중간에 놓고 1m 정도 떨어진 곳에 온도계를 빙 둘러놓고 온도를 측정한다. 그러므로 열효율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벽난로는 불을 직접 다루는 기기이므로 표면이 너무 뜨거우면 화상, 화재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벽난로는 대부분 열효율은 대류 형태로 높이고 표면 온도는 너무 높지 않도록 만든다. 벽난로는 기름이나 가스보일러처럼 알맞은 평형대가 제시되지 않는다. 큰 난로와 작은 난로의 발열량 또한 1~2kw 이상 차이 나지 않으므로 거실 크기에 따라 난로 사이즈를 선택하도록 추천한다. 4. 화상, 화재 등의 안전 문제가 걱정된다. 벽난로는 전면을 제외한 옆면과 뒷면은 화상 방지 구조로 제작한다. 평소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벽난로 주변에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는다. 연통 속에 이물질이 쌓이면 굴뚝 화재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최소 2~3년에 한 번씩 굴뚝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04 벽난로! 중요한 건 설치방법 초기 벽난로는 연소 시스템이 불안정해 장작이 잘 타지 않거나 연기가 새고, 굴뚝으로 빗물과 바람이 들어왔다. 이랬던 벽난로가 열효율이 높아지고 세부 기능까지 겸비하며 화재로부터 집을 보호하는 기술이 발달해 보다 안전하면서 분위기를 살리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벽난로의 안전성은 제품보다 설치하는 과정에 있기에 벽난로 설치를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벽난로는 장롱이나 장식품처럼 손쉽게 바꿀 수 없어 제품 선택과 시공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 잘못된 선택과 시공으로 벽난로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을 심심찮게 목격한다. 우선 벽난로를 설치할 때는 벽난로 앞의 바닥을 최소 1m 이상 넓게 타일이나 벽돌로 시공해 화재 위험을 없애야 한다. 그리고 벽난로가 발전하면서 구조적으로 매우 정교해져 대충 설치했다가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불의 흐름과 벽난로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설치해야 하자 발생이 낮다. 외부를 치장하는 건 그다음 문제다. 독립형 벽난로를 설치할 때도 벽면과 거리가 충분한지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벽난로 뒷면에 열기를 차단하는 방열판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장소 특성상 벽면 가까이에 설치하려면 벽면에 유리솜 같은 단열재를 넣고, 석고판 같은 불연 단열재나 내열벽돌로 마감하는 게 좋다. 넓은 석고판에 칠을 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장식하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매립형 벽난로 설치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벽난로가 설치되는 뒷벽을 내화벽돌이나 유리섬유를 이용해 열기로부터 벽면을 보호해야 한다. 알루미늄 반사지를 덧붙이면 열효율도 높이고 벽면 보호를 위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벽난로는 고온을 발산하므로 단열재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암면이나 유리섬유가 발열 부분에 직접 닿으면 화재 위험이 크고 분진과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 단열재는 인체에 해가없고 고온에서도 변하지 않는 세라믹 재질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굴뚝의 방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붕 밖으로 나가는 부분은 이중구조로 내부 단열을 해야 한다. 지붕과 만나는 부분은 적어도 20㎝ 이상 단열 공간이 필요하고 단열재로 공간을 메워 목재에 직접 열이 닿지 않아야 한다. 벽난로를 설치할 장소에는 미리 창문을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 벽난로를 점화할 때나 불을 끌 때, 청소할 때 환기가 필요해서다. IN SHORT 벽난로 안전하게 오래 쓰는 요령 벽난로는 반영구적인 제품이기에 관리에 신경을 기울이면 평생 함께할 수 있다. 그러나 관리법을 모르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벽난로를 방치하면 수명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화재로까지 연결될 수 있어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음은 벽난로 전문 제작 업체에 들은 벽난로를 안전하게 오래 쓰는 방법이다. 1. 벽난로 청소는 기본 표면에 얼룩이 생겼을 때는 오염 부위에 벽난로 업체에서 판매하는 내열 페인트를 뿌린 후 마른걸레로 닦으면 깨끗이 지울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벽난로와 연통에 칠한 페인트는 열에 강하지만 물기에는 약하므로, 젖은 걸레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물이 묻으면 얼룩이나 녹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마른 걸레를 쓴다. 본체에 먼지가 묻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2. 화재 예방의 첫걸음, 굴뚝 청소 벽난로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벽난로 사용이 일상화된 미국 사례를 보면 굴뚝에서 발생한 화재가 매년 25,000건 정도로 알려지는데, 이 중 대부분이 잘못된 연료사용이나 청소 불량으로 인한 것이다. 굴뚝 청소는 일반 주택은 1년에 1번, 사용 시간이 많은 펜션 같은 상업용 시설은 1년에 2번 정도 해야 한다. 청소는 연통 끝 캡을 제거하고, 솔을 삽입해 아래위로 닦아내면 된다. 화실에 신문지를 넣고 태우면 연통 속 이물질이 타 제거되기도 하지만, 이물질이 두껍게 쌓였다면 이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반드시 주기적으로 굴뚝을 청소해야 안전하게 벽난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3. 안 쓰던 벽난로, 작동 전 확인해야 할 사항 여름철 쓰지 않던 벽난로를 겨울철 들어 사용할 때 다음 사항은 꼭 점검하도록 한다. 먼저, 지붕 위 굴뚝 변형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나 바람에 날려 온 쓰레기 등을 깨끗이 치운다. 다음은 화실 변형 여부를 확인하고 녹슨 부위를 청소하도록 한다. 여름철 습기 등으로 화실의 벽과 바닥 등이 녹으로 손상된 경우가 많은 데, 사용 전 진공청소기 등으로 깨끗이 청소하고, 철제 벽난로의 녹슨 부위는 사포로 녹을 제거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레이트와 재받이의 파손 정도를 살피고, 목조주택 거주인은 목재 수축으로 연통 변형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4. 불붙이는 순간을 조심하라 불을 다룰 때는 매 순간 방심하면 안 된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불을 붙이는 순간도 마찬가지다. 사용 전 연통 속 공기 흐름은 항상 아래에서 위로 흐르지 않고 기후 조건, 기압에 따라 역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점화 전 내부에 휴지 같은 것을 대고 바람 유출 여부를 확인한 후 바람이 화구 쪽으로 나오면 신문지에 불을 붙여 연통 내부에 대 공기 흐름을 바꾸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연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도 막을 수 있다. 5. 연소 중에는 화실 문을 급하게 열지 말라 화실 안에서 장작이 타고 있는 도중에 화실 문을 열면 연기와 미세 먼지가 실내로 들어오기에 가능한 한 열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장작 투입 등으로 어쩔 수 없이 개방해야 한다면 급하게 열지 말고, 1~3cm 정도 약간 연 상태에서 뜸을 들인 후 전체를 열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화실 내부 압력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실내로 들어오는 연기나 먼지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연기가 안으로 유입된다면, 이는 연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연통 속에 스케일이 가득 찬 상태다. 이럴 경우는 반드시 구매 업체에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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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겨울철 낭만 아이템, 벽난로 - THEME 01. 벽난로 선택인가, 필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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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PROLOGUE 집짓기, 좋은 땅 고르는 것부터 시작하자
- [PROLOGUE] 집짓기, 좋은 땅 고르는 것부터 시작하자 달과 바람과 나무가 희롱하는 근사한 집을 구경하고 나니, 당장에라도 전원주택 지으러 달려가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집 지을 땅부터 잘 골라놔야 한다. 전원 생활하기 좋은 땅을 고르려면 ‘투자’라는 목적은 잠시 뒷전에 밀어두라는 전문가들의 충고에도 귀 기울이기 바란다. 기획 | 편집부 정리 | 이종수 도움말 박철민 (한국전원주택사업협회 회장, 대정하우징엔 대표이사) 이상준 (루트주택 대표이사) 황영희 (수미개발 대표이사) 참고문헌 전원주택가이드: 입지 선정에서 설계-시공-완성까지 | 전원주택라이프 지음 | 전우문화사 펴냄 돈버는 땅 돈되는 전원주택 | 진명기 지음 | 굿인포메이션 펴냄 전원생활도 재테크다: 귀농&재테크 가이드북 | 박인호 지음 | 진리탐구 펴냄 전원생활 부자들 | 정성규 지음 | 북씽크 펴냄 택리지: 한국풍수지리학의 원전 | 이중환 지음 | 이익성 옮김 | 을유문화사 펴냄 어떤 전원생활을 꿈꾸는지 생각하라! 콘크리트 밥만 먹고 살던 도시인들이 해결하기 가장 어려워하는 게 땅 문제다. 우선 자신이 전원생활을 통해 얻으려고 하는 게 무언가를 정해야 자신에게 맞는 땅, 쓸모 있는 땅, 좋은 땅을 고를 수 있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펜션이나 식당을 운영하겠다면 경치가 좋고 교통이 좋아 사람들의 눈을 끌 수 있는 땅을 택해야 하고, 레저에 비중을 둔다면 스키장이나 골프장 근처가 좋을 것이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교육에 대한 부분을, 건강을 염려하는 나이라면 의료 시설에 대한 부분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투자 목적으로 사들이는 땅과는 좀 달리 생각해야 한다는 것.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라! 목적을 정했다면 땅을 구입할 때 챙겨야 할 것들의 리스트를 만든다. 그 첫째는 도로다. 도로가 있는 땅을 구입해야 집을 짓는 데도, 사는 데도 문제가 없다. 지적도상에 표시돼 있는 도로인지, 문제가 없는 도로인지 반드시 현장을 비교해가며 확인해야 한다. 도로가 없고 다른 사람의 토지에 길을 내야 한다면 그 땅에 대한 사용 승낙서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그 땅이 임야라면 도로용으로 개발할 수 없으니 주의할 것. 둘째는 물, 셋째는 민원, 넷째는 토목 공사 비용, 다섯째는 전기선을 끌어들일 수 있는지 여부다. 집은 아무 땅에나 지을 수 있나? 집을 지으려면 지목(땅의 속성)이 대지(건물을 지을 수 있는 땅)여야 한다. 집이 지어져 있는 곳이든가 아니면 예전에는 집이 있었는데 헐린 곳 등이 대지다. 하지만 남아 있는 대지가 흔하지 않고 구입비용도 비싸므로 요즘엔 농지나 임야에 땅을 짓는다. 그렇게 하려면 농지나 임야를 대지로 ‘전용’ 받아야 하는데 이 전용 비용이나 도로 여건, 토목공사 조건, 지하수나 오폐수 처리, 민원 문제를 챙기다 보면 대지 구입비용보다 더 큰 비용이 들 수도 있으니 꼼꼼히 살펴야 한다. 또 전용이 가능한 땅은 대부분 관리지역(준도시, 준농림지로 관리되고 있는 지역) 내의 토지다. 이 경우가 아니면 전용이 까다롭거나, 아예 전용할 수 없기도 하다. 관리지역인지 아닌지는 시군청에서 발급하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떼어보면 알 수 있다. 관리지역인지 농림지역인지 자연환경보전지역인지가 이 서류에 나타나 있다. 도시 사람도 농지를 구입할 수 있나? 농지는 원칙적으로 ‘농사를 짓는 농민’만이 소유할 수 있다. 도시에 살면서 농지를 소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도 ‘농민의 신분’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농지를 스스로 경작해야 한다는 단서다. 농지를 구입할 땐 땅을 어떻게 이용하겠다는 농업경영계획서, 농지자격취득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면적이 1,000㎡ 이상 돼야 한다. 이 정도 규모는 돼야 농사짓는 것으로 인정하겠다는 뜻이다. 단, 2004년부터 ‘직접 농사짓지 않는 도시인’ 신분으로도 농지를 구입할 수 있는 제도가 생겼다. 가족 체험 영농을 할 수 있는 주말농장이 그것인데, 1,000㎡ 이하의 농지를 구입할 수 있다. 택지조성지구로! 농지나 임야를 대지로 전용 받으려고 직접 서류를 들고 관공서를 헤매거나, 법적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기 싫다면 택지로 조성된 단지 안의 블록형 필지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투자가치는 살면서 만들어라! 대부분 사람은 전원주택을 위해 경치 좋은 땅을 찾는다. 살다 보면 땅값이 올라 투자 효과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생각이다. 하지만 전원생활에서 투자라는 면을 너무 강조하면, 정작 자연이 가득한 집에서 사는 목적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그 땅에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투자가치는 자연스레 높아진다. 땅에 테마를 만드는 게 살면서 투자가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허브를 주제로 집을 가꾸다 보면 허브 찻집으로, 허브 공원으로 가치를 키워갈 수 있다. 중요한 건 기다려야 하고 땅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곧 투자가치가 돼 돌아온다. 땅 투기 목적으로 구입한 땅이라면 다음 달에 당장 비싼 값에 팔 수도 있지만, 전원생활을 위한 땅의 투자가치는 그렇게 만들어질 수 없다. 그래도 투자가치를 생각한다면, 땅은 살리고 집은 죽여라! 우리나라의 땅은 가만히 두어도 값이 오르고, 주변이 개발되면 몇십 배씩 뛰어오른다. 하지만 집은 그 자체로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없다(서울과 수도권 아파트는 예외). 짓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의 대상이 되는 게 집이다. 그러므로 투자란 생각으로 집에 올인한다면 오산이다. 집도 땅을 살려 지어야 한다. 투자가치를 우선시한다면, 화려한 집 대신 좋은 땅을 택할 것. [IN SHORT] 좋은 땅 고르기 배산임수형 지형 북서쪽이 높고 남동쪽이 경사진 부지, 즉 산을 등진 채 낮은 곳을 향하는 터가 좋다. 부지가 산을 등지고 하천에 면해 있는 배산임수 지형은 산이 차가운 북서풍을 막아주고 연료 공급지 구실을 할 뿐만 아니라, 하천으로 빗물과 생활용수가 흘러나가기 때문에 집터로서는 최고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조망이 좋은 곳 조망이 좋은 부지란, 한마디로 평지보다 경사도가 약간 있으면서 전망이 탁 트인 부지를 말한다. 주위보다 지대가 약간 높아 시야가 탁 트인 부지, 뒤로 야산이 접해 있으면서 완경사지로 된 부지, 앞산과의 거리가 300m 이상 떨어진 부지,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물을 볼 수 있는 부지 등이 이에 해당한다. 남향, 남동향으로 햇볕이 잘 드는 곳 지세가 남쪽으로 향한 땅이 좋다. 부지의 방향이 남향이나 남동향이어야 겨울에는 북서풍이, 여름에는 동남풍이 불어 따뜻하기 때문이다. 땅과 교감이 느껴지는 곳 땅을 딛고 섰을 때 산만한 느낌이 없이 온화한 기분이 드는 부지가 좋다. 즉 안정감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대지의 형태만이 아니라 건물에도 적용된다. 토질은 자갈이 너무 많지 않아야 하며, 굳고 단단하면서 물 빠짐이 좋은 모래흙(마사토)가 좋다. 나쁜 땅 피하기 주변에 혐오시설이 있는 땅 주변에 공동묘지나 화장터, 하수종말처리장이나 쓰레기 매립장, 광산 등이 있으면 좋은 물을 얻을 수 없다. 또 비행기 이동통로가 돼 소음이 심한 곳도 좋지 않으며, 염색가공이나 가죽, 목재가구 공장, 레미콘 공장 등은 기피시설에 속한다. 축사나 분묘 등의 시설이 없어야 후일 건축 후 뒤탈이 없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저지대와 고지대, 수변지역 저지대는 국지성 호우로 인한 침수, 고지대는 호우에 의한 산사태, 수변지역은 폭으로 인한 토지 유실 등의 수해를 입기 쉽다. 매립지, 경사지를 깎아 조성한 부지 지반이 약하거나 경사지를 깎아 조성한 부지는 토사 유출로 인한 재난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호수, 저수지, 강, 계곡 물이 있는 곳은 자연스럽게 유원지가 형성돼 지역적으로 토지가격이 높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기 때문에 투지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유리한 점이 있지만, 습도가 높고 안개가 많이 끼어 일조량이 떨어지는 취약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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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PROLOGUE 집짓기, 좋은 땅 고르는 것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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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주)한국로버트보쉬
- (주)한국로버트보쉬 정원손질,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즐거운 취미생활인 정원 가꾸기. 그러나 취미도 힘이 들면 노동이 될 수 있다. 보쉬는 다양한 정원용품을 이용한 쉬운 정원관리로 즐거운 정원 가꾸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희소식을 전한다. 글과 사진 | 백홍기 취재협조 | (주)한국로버트보쉬 www.bosch-pt.co.kr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지난 7월 양평의 한 조용한 펜션에서 보쉬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정원용품을 준비해 소비자가 직접 시운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쉬의 정원용품 담당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공구 회사에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모방할 수 없는 성능의 정원용품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 한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보쉬가 준비한 정원용품은 잔디가 자라나는 환경에 따라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잔디깎기 용품과 정원 및 야외 청소용품, 안전하게 나무를 손질하는 데 좋은 다양한 정원용 톱이다. 전원주택 그리고 펜션을 관리하는 데 어려운 것 가운데 하나가 청소다. 그래서 그런지 이와 관련된 고압 세척기에 대한 관심이 컸다. 고압 세척기는 랜스를 교체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 노즐은 높은 수압의 물을 직선 또는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 각을 조절할 수 있다. 직선의 높은 수압은 건물 벽체의 묵은 때까지 시원하게 날려준다. 고압 세제 노즐에 달린 통에 세제를 담아 사용하면 더욱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통에 해충약을 담아 약을 치는데도 이용할 수 있다. 세차까지 할 수 있으니 전원주택과 펜션 관리에 필수 용품이라는 반응이다. 정원관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잔디깍기 기계다. 보쉬의 잔디깍기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고 조작이 쉽다는 것이다. 가장 큰 대용량의 잔디깍기도 12.4㎏에 불과하다. 급할 땐 들고 뛸 수 있을 정도다. 또한, 왼손과 오른손잡이 모두 편리한 핸들, 강력한 모터, 가장자리 벌초도 깔끔하게 정리하도록 설계한 잔디빗, 가위로 자른 듯 깔끔한 커팅기술 등의 장점으로 무장했다. 간편한 충전식 예초기는 기존 예초기에 비해 가볍고 사용하기 쉬우면서 안전함을 갖췄다. 나무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데 가지치기는 필수다. 가지치기는 가지의 굵기가 달라 용도에 맞는 가지치기용품이 있어야 편리하다. 가느다란 가지를 자르는데 체인톱은 거추장스럽고 불편하다. 보쉬의 충전식 정원용톱 'KEO'는 가지를 지지하는 ‘A-그립’ 보조기구와 자동으로 움직이는 전동식이라 한손으로도 힘들지 않게 가지를 자를 수 있다. 그립 없이 최대 80㎜ 굵기의 나무를 자를 수 있다. 땔감처럼 굵은 통나무는 체인톱을 사용하면 된다.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벼워 사용하기 수월하다. 이동이 많고 전기사용이 어려운 장소라면 충전식 체인톱을 사용하면 된다. 충전식이지만, 힘이 넘쳐 굵은 나무도 쉽게 자를 수 있다. 철저한 테스트로 검증된 품질 보쉬의 모든 제품은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내구성 테스트와 생산라인 샘플검사를 거치고 출고된다. 제품의 자신감과 품질관리의 우수성에 대한 보쉬의 확신은 품질보증제도로 입증한다. 디자인도 사용자 중심의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제품을 이용할 때 부담이 적고 외관 또한 수려하다. 지난해 6월 조경박람회에서 보쉬는 새로운 고압세척기와 다양한 정원용품을 먼저 선보인바 있다. 올해 고압세척기 등 신제품 3종을 추가해 완성도 높은 정원용품 라인업을 갖춰 국내 정원관리용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독주택과 펜션이 늘면서 정원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보쉬의 정원관리용품 토털 패키지는 한결 편리하고 즐거움을 전할 것이다. 보쉬의 이철제 이사는 “올해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보쉬의 정원관리용품을 이용하면 시간은 절약하면서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문의 | (주)한국로버트보쉬 080-955-0909 www.bosch-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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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주)한국로버트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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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테마로 즐기는 펜션 여행 - 예술
- ‘여행도 많이 다녀봐야 제대로 즐길 줄 안다’고 한다. 수없이 여행을 떠나며 자신의 성향에 맞는 곳을 찾게 된다면 그날의 여행이야말로 더없이 기쁘고 행복할 것이다. 그러한 곳을 찾았다면 설렘으로 가득 차 전날 잠까지 설칠지도 모른다. 짐을 꾸리는 내내 기대감도 한껏 담을 것이다. 즐거운 맛집 여행도 좋고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좋지만, 여유로운 마음으로 음악에 취해보거나 미술에 심취해보고 싶다면 문화예술을 담아낸 펜션으로 감성 여행을 떠나보자. ‘아일랜드코쿤’과 ‘한갤러리’ 펜션이 음악과 미술작품을 내걸고 고객을 맞이해 색다른 감동을 전하는 곳이다. 일반적인 펜션과는 엄연히 다르다. 오감을 자극하는 짜릿함보단 감성을 먼저 자극할 것이다. 글 | 백홍기 자료협조 아일랜드코쿤 031-581-4112 http://islandcocoon.com 한갤러리 061-781-0688 http://hangallery.kr 아일랜드코쿤 뮤지션과 함께 음악의 세계로 빠져들다 아일랜드코쿤은 천편일률적인 펜션 놀이문화에 공연이라는 콘텐츠를 가미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뮤지션들에 의해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아일랜드코쿤. 놀이에서 음악을 빼놓을 수 없다면 아일랜드코쿤을 기억해두자. INFORMATION 위치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제령리 654번지 입실시간 오후 3시 퇴실시간 오후 1시 객실 9실 + 캠핑장 요금 일반 주중 7만 9천 원부터 캠핑장 주중 5만 원부터 비품 쿡TV, 냉장고, 침대, 에어컨, 커피포트, 와이파이, 티테이블, 욕실용품 기타 파티&공연, 카페&BAR, 야외공연, 야외수영장, 식사 문의 031-581-4112 http://islandcocoon.com CONCEPT 음악과 신명 나는 파티! 펜션지기 두 형제 뮤지션은 단순히 숙박과 바비큐 공간만을 제공하는 기존 펜션문화에 혁신을 외친다. 금요일과 주말 밤이면 발라드, 힙합, 재즈, 탱고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넘나드는 공연을 펼쳐 숲 속에서 클럽을 만난 듯하다. 이도 모자라 커플을 위한 파티, 출산을 위한 ‘베이비 샤워’, 결혼 전 여성들이 즐기는 마지막 파티 ‘브라이던 샤워’, 개인을 위한 ‘프라이빗 파티’, 다양한 차와 디저트를 즐기는 ‘Tea 파티’ 그리고 ‘칵테일 파티’를 진행한다. 아일랜드코쿤의 진화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진정한 멀티 펜션을 향해 멈추지 않고 계속 된다. TRAVEL POINT 가평은 연인, 가족, MT 등 모두가 즐겨 찾는 지역으로 꼽는다. 남이섬,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용추계곡 등 가평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심에 놓인 아일랜드코쿤은 파티의 여흥이 가실 새 없이 주변 지역을 둘러보기에 바쁜 곳이다. 대부분 자동차로 20분 거리 내에 있고 먼 곳도 1시간을 넘지 않는다. 각 관광지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미리 정보를 챙겨가는 게 포인트다. INTERIOR 펜션 외부는 건물과 바닥을 파스텔 톤의 타일로 마감해 깔끔하다. 커플 객실은 화사하고 밝은 색감을 담은 공간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이용해 감성을 자극한다. 4인실은 잘 꾸며진 집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공연과 파티가 이뤄지는 ‘누에Nue'는 빈티지 인테리어와 장식이 눈을 즐겁게 한다. 한갤러리 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곳 예술과 자연을 벗 삼아 조용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한갤러리는 고요하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담긴 구례에 위치한다. 이곳은 놀이보단 휴식을, 이야기보단 감상이 어울리는 공간이다. INFORMATION 위치 전남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194-2 입실시간 오후 2시 퇴실시간 오전 11시 객실 3실 요금 주중 6만 원부터 비품 자연보호를 위해 일회용품을 유상으로 제공, 세면도구 지참 기타 갤러리, 미술학교, 카페 문의 061-781-0688 http://hangallery.kr CONCEPT 화려하고 현란함은 없다. 조용하고 차분함이 담겼다. 마음을 들뜨게 하는 이벤트도 없다. 그러나 세심한 배려와 관심은 여행으로 피로한 몸을 달래고 어루만져 준다. 이곳은 엄연히 따지자면 갤러리다. 숙박은 그저 쉼이 필요한 나그네의 쉼터로 사용될 뿐이다. 그럼에도 어느 펜션 못지않게 깔끔하고 정갈하다. 섬세한 그림을 그리는 손한희 관장의 손길이 객실에서도 그대로 느껴진다. TRAVEL POINT 구례하면 화엄사와 지리산 둘레길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리고 가는 날이 장날이면 구례 5일장을 구경할 수 있다. 봄가을엔 섬진강 벚꽃길과 구례 산수유꽃축제, 피아골 단풍축제가 눈을 호강시켜준다. 무더위가 찾아오면 가까운 지리산 수상 유원지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구례 국립공원관리공단을 찾으면 다양한 희귀 동물과 야생 동물을 체험할 수 있다. INTERIOR 한갤러리는 전형적인 갤러리의 차분한 분위기를 담았다. 1층에 위치한 갤러리는 파스텔 톤의 밝은 분위기에 어두운 색의 목재 바닥 마감재를 사용해 안정감을 준다. 갤러리 내부엔 패브릭 소파와 고가구를 배치해 여유로운 관람을 유도한다. 갤러리를 나서서 중정을 건너면 카페가 있다. 고전적인 분위기에 그림들로 꽉 채운 벽은 차 한 잔에 여유를 담아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이다. 숙소는 꼼꼼한 주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깔끔한 복층 주택이다. 깨끗한 요와 정갈하게 놓아둔 소품은 주인의 성품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질적이지 않은 숙소는 마치 지인의 집에 초청받아 편안하게 하룻밤 묵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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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테마로 즐기는 펜션 여행 -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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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테마로 즐기는 펜션 여행 - 바다
- 덥다. 보기만 해도 속 시원한 바다로 가보자. 바다는 우리에게 언제나 특별한 위로를 준다. 산더미 같은 걱정거리도 바다 앞에선 와르르 무너진다. 세상만사 심각할 게 뭐 있냐고, 지금 현재를 즐기라고, 바다는 늘 말하는 듯하다. 그래서 볼수록 시원하고 마음은 더없이 가볍다. 많은 이들이 바다를 마음의 고향이라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그런 바다를 숙소 안에서도 볼 수 있다면? 객실 어느 곳에서도 바다를 훤히 볼 수 있는 펜션들을 찾았다. 파도소리마저 생생하게 들리는, 코앞이 바다인 펜션이다. 글 | 박치민 자료협조 더바다 010-7117-6078 www.the-bada.com 하이클래스 남해 010-3551-1925 www.wnhpoolvilla.com 더 바다 펜션 부산 바다를 한 눈에 코앞이 바다인, 부산 ‘더 바다’ 펜션. 여름철 머릿속 찌꺼기를 말끔히 비워줄 여행을 찾는다면, 침대에서도 바다가 펼쳐지는 더 바다 펜션으로! INFORMATION 위치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714-2 입실시간 오후 3시 ~ 저녁 8시 퇴실시간 오전 11시 30분 객실 9실 요금 일반 주중 8만 원부터 비품 취사도구 및 세면도구 기타 객실 개별 바비큐장, 개별 월풀 문의 010-7117-6078 www.the-bada.com CONCEPT 외관만 보면 그저 평범한 상가 건물 같다. 그러나 실내에 들어서면 이곳만큼 낭만적인 공간도 드물다. 펜션은 4층부터 7층까지 투숙이 가능한데, 4층에만 묵어도 바다가 훤히 보인다. 각 실마다 바다 쪽으로 통창을 내어 실내는 하루 종일 바다가 연출하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하다. 시야를 방해하는 건물도, 시끄러운 잡음도 없다. 너무 고요해서, 때로는 창밖의 바다가 이질적으로 보일 정도. TRAVEL POINT 일광 해수욕장이 펜션 바로 앞에 펼쳐져 있다. 해운대와 달리, 여름 휴가철에도 붐비지 않아 여유 있게 해수욕이나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매년 7월 말에서 8월 초가 되면 이곳에서 '기장갯마을축제'가 열린다. 일정에 맞춰 간다면 맨손으로 고기잡기, 낭만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각 실마다 테라스에 바비큐장이 마련돼, 해질 무렵 바다 야경을 보며 바비큐 파티를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숯 점화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요금은 1만 5천 원) INTERIOR 객실은 총 8개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필요한 것만 갖추되 불필요한 장식이나 소품은 최소화했다. 밝은 화이트 컬러로 내부를 깔끔하게 마감해 시선은 분산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바다로 향한다. 방마다 창호 앞에는 개별 월풀이 마련돼 있어, 몸을 담근 채 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절경을 보면 쌓인 피로가 한 번에 풀리는 기분이다. 하이클래스 남해 럭셔리 풀빌라 펜션 평생 기억에 남을 럭셔리한 여행을 꿈꾼다면 풀빌라 펜션을 선택해보자.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소중한 사람과 보내는 오붓한 순간들이 낭만으로 가득해지리라. INFORMATION 위치 경남 사천시 서포면 구포1길 190-69 입실시간 오후 3시 퇴실시간 오전 11시 객실 5실 요금 일반 주중 60만 원부터 비품 취사도구 및 세면도구 기타 객실별 온수 수영장, 노천 제트스파, 개별 바비큐장, 노래방 문의 010-3551-1925 www.wnhpoolvilla.com CONCEPT 남해 해안도로에 위풍당당하게 들어선 하이클래스 남해 풀빌라 펜션. 독채 다섯 동으로 이뤄진 펜션은 그 규모부터가 놀랍다. 실내 35평, 실외 60평으로 총 96평의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독채는 1층 실외에 바비큐장과 수영장, 객실 전용 가든이 있고, 실내에는 제트스파룸과 거실 및 주방이 있다. 2층은 숙면을 위한 공간으로 아늑한 침실로 꾸몄다. 실내에는 고풍스런 엔틱 가구와 에스프레소 머신, 로네펠트 티, 유기농 EQ 바쓰 미니어처 등 필요한 설비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수영장도 2.85×7.7m 크기로 가족이나 연인끼리 물놀이를 즐기기에 넉넉하다. TRAVEL POINT 하이클래스 남해는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 데크에는 바다를 마주한 야외 수영장과 스파 시설이 마련돼 있어 해외 어느 고급 리조트 부럽지 않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으며 수영장에서 첨벙첨벙 물놀이를 즐기고 신나는 음악을 크게 틀어 흥겨움에 젖다보면 금세 저녁이 되고 먹을거리가 제공된다. 제주산 흑돼지와 조개구이가 포함된 바비큐는 하이클래스 남해의 별미 중 별미. 조식도 걱정 없다. 완도에서 직배송된 싱싱한 전복으로 만든 전복게우죽이 아침 건강식으로 제공된다. INTERIOR 건물 외관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도 몰디브 현지의 풀빌라를 연상시킨다. 외관은 노출 콘크리트와 유리를 기본 자재로 사용하고, 패턴과 배치에 변화를 주어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객실 내부는 화이트와 옐로우 계열로 따뜻한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 답답하게 가려진 코너 없이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고급스럽다. 실내 어디에서든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며, 객실마다 벽난로가 있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바다를 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미온수로 수영장 사용이 가능하며, 2층에는 건식 사우나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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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테마로 즐기는 펜션 여행 -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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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테마로 즐기는 펜션 여행 - 산
- 몸도 마음도 지친 당신, 이번 여름휴가를 오직 ‘힐링’으로 계획하고 있다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으로 떠나보자. 산에는 더위를 피할 숲도, 시원한 계곡도 있다. 싱그러운 나무 냄새, 선선한 바람, 새들의 지저귐까지. 산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몸과 마음은 어느새 자연을 닮아간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우리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 그래서 외롭지 않다는 것... 흔히 말하는 자연 치유, 진정한 힐링의 시작인 것이다. 산에서 힐링하기 좋은 펜션 두 곳을 선정했다. 한 곳은 서울 근교의 펜션이고, 다른 한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공기가 좋다는 강원도 평창에 자리한 펜션이다. 푹푹 찌는 7월, 잠시 세상일 내려두고 산 속으로 들어가 지금 이 순간에 머물러보자. 휴가다운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글 | 박치민 자료협조 마루 010-5662-8900 www.maruro.net 음악이 흐르는 숲 010-9575-2535 www.musicforest.co.kr 마루 펜션 숲으로 떠나는 생태여행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경기도 양평의 생태건강마을. 1급수가 흐르는 청정 명달계곡을 따라 산으로 들어가니 숲 속에 숨은 듯 자리한 아름드리 통나무집이 모습을 드러낸다.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테마로 지어진 양평 ‘마루’ 펜션이다. INFORMATION 위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64번지 입실시간 오후 3시 퇴실시간 정오 12시 객실 7실 (커플, 가족, 스파, 투룸) 요금 일반 주중 8만 원부터 비품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전기주전자, 인덕션, 드라이기, 실외화 등 기타 실내 스파, 수영장, 객실별 개별 바비큐장, 픽업서비스, 목공체험 문의 010-5662-8900 www.maruro.net CONCEPT 진정한 ‘쉼’을 갖고자 할 때 우리는 푸른 자연부터 떠올린다. 그러나 아무리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 쉬러 간다 하더라도 머무는 숙소가 유독물질로 가득하다면 반쪽짜리 자연 속 휴식이 될 수밖에 없다. 숲으로 둘러싸인 마루 펜션은 건축물 중 가장 친환경적이라는 통나무로 지어졌다. 흔히 통나무의 장점이라 하면 뛰어난 내진성과 단열성, 습도조절을 꼽지만, 사실 가장 큰 장점은 ‘자연을 닮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사람에게 유익하다. 가만히 머물기만 해도 심신이 편안해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 마루 펜션은 펜션지기가 캐나다산 더글라스 원목을 손수 가공하고 시공까지 했다. 행여 숲을 해칠세라 화학물질이 담긴 자재는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펜션은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안팎 할 것 없이 청정한 공기와 나무의 내음 등 자연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반쪽짜리가 아닌 진정한 자연 속의 힐링인 것이다. TRAVEL POINT 마루 펜션은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테마에서 알 수 있듯이 즐길거리 역시 자연이다. 아침에 일어나 펜션 주위를 걷다 보면 이곳의 싱그러운 숲 속 정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멀리는 푸른 침엽수가 빽빽이 우거져 있고, 가까이 길섶에는 아름다운 야생화가 즐비하다. 지저귀는 산새소리와 감미로운 계곡물 소리는 숲이 주는 또 다른 선물. 날이 더워지면 명달계곡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해도 좋고, 펜션 내 야외 수영장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도 좋다. INTERIOR 마루 펜션은 개성 넘치는 컬러를 입힌 총 7개의 테마형 객실이 있다. 2인 전용 커플룸부터 프라이빗 제트스파룸까지, 각 실마다 콘셉트는 다르지만 통나무집 특유의 아늑함과 포근함은 어느 객실이나 가득하다. 또한, 각 실마다 숲 속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널찍한 카페형 테라스가 있어 비가 오면 빗소리를 듣고, 바람이 불면 바람소리에 귀 기울이며 로맨틱한 여유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음악이 흐르는 숲 펜션 숲 속에서 듣는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 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강원도 평창.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이곳 평창에 알프스의 산장을 옮겨놓은 듯한 고즈넉한 펜션 한 채가 있다. 숲 속에 아름다운 재즈와 클래식의 선율을 선사하는, 자연과 음악이 공존하는 ‘음악이 흐르는 숲’ 펜션이다. INFORMATION 위치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2062 입실시간 오후 3시 퇴실시간 정오 12시 객실 7실 (독채 단독 및 복층, 패밀리룸) 요금 일반 주중 7만 원부터 비품 취사도구 및 세면도구 기타 객실 개별 바비큐장, 캠핑장, 눈썰매장, 명상, 다도 체험 문의 010-9575-2535 www.musicforest.co.kr CONCEPT ‘음악이 흐르는 숲’ 펜션의 콘셉트는 크게 두 가지로, ‘자연’과 ‘음악’이다. 먼저 자연. 펜션은 사람이 가장 살기 좋다는 7백 미터 산 속에 자리한다. 이 고지는 인체에 가장 적합한 기압 상태로 뇌의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알맞게 조절해 피로 회복은 물론 각종 만성질병 치유와 예방에 뛰어나다. 게다가 펜션은 7천여 평 숲 속 한가운데 위치한다. 그래서 숨쉬는 공기부터가 다르다. 코끝을 찡하게 하는 겨울바람도 상콤하게 느껴질 정도로 공기가 맑고 청량하다. 여기에 소나무와 전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의 양도 엄청나서 숲 속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몸은 날아갈 듯 가볍다. 인체 바이오리듬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자연 치유’, 진정한 힐링이 이뤄지는 것이다. 힐링하면 또 빠지지 않는 것, 바로 음악이다. 펜션지기는 어려서부터 음악을 늘 가까이 했다고 한다. 젊은 시절 하나 둘 모아온 LP가 지금은 3천장에 이를 정도. 13년 전, 펜션을 계획하면서 ‘자연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테마로 펜션을 짓고, 숲 속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했다. 공기 좋은 숲 속을 거닐다 보면 어디선가 음악이 흘러나와 자연에서 느끼는 감동은 배가 된다. TRAVEL POINT 펜션 주위에는 발길 닿는 곳 어디든 산책로가 된다. 아침이면 진한 숲내음 맡으며 안개 속을 거닐기도 하고, 동틀 무렵에는 일출의 장관에 흠뻑 취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감미로운 클래식의 선율이 굴곡 없이 숲 전체에 울려 퍼진다. 숲 속에는 곳곳에 스피커가 설치돼 있고, 펜션의 음악감상실에는 맥캔토시와 알텍 진공관 오디오가 놓여있다. 펜션지기는 이곳 음악감상실에서 시간에 맞춰 재즈나 클래식의 감미로운 음원을 제공한다. 계절마다 지천으로 열리는 열매와 나물들을 맛볼 수 있는 것도 펜션에 머무는 또 다른 묘미. 봄이면 산나물, 가을이면 산열매 그득하여, 펜션지기가 철마다 직접 채취해 온 싱싱한 자연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음악이 흐르는 숲은 펜션과 더불어 캠핑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객실 이용 시 3만 원만 더 내면 4인 기준 텐트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자연 경사로를 이용한 눈썰매장을 운영해, 별도의 이용료나 시간에 상관없이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INTERIOR 펜션에는 총 7개의 객실이 있다. 목재로 지은 집은 안팎 모두 재료 자체에서 오는 자연스러움만 있을 뿐 기교가 넘치는 장식은 찾기 어렵다. 화려함보다는 자연의 담백함이나 순수함만이 실내에 가득하다. 또한, 각 실마다 벽난로가 있어 아늑한 산장 느낌도 물씬 난다. 바비큐장도 독립적으로 마련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펜션지기가 펜션을 꾸려가면서 운영 철칙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다. 바로 침구류 관리다. 여행을 좋아하는 펜션지기는 ‘잠자리가 쾌적하지 않으면 여행 전체가 망치는 기분’이라며 침구류 관리에 무엇보다 신경을 쓴다. 시트지를 이용해 침구류를 재활용하지 않고, 한 번 사용한 침구류는 늘 세탁 후 햇빛에 말려 청결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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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테마로 즐기는 펜션 여행 -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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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쓸모 있는 펜션 애플리케이션 5
- 쓸모 있는 펜션 애플리케이션 5 4천만 스마트폰 시대. 이제는 펜션 정보와 예약도 스마트폰 한 대면 충분하다. 수많은 펜션 앱들 속에서도 주목받는 앱은 있기 마련. 당신의 펜션 여행을 보다 즐겁게 해줄, 최근 가장 핫한 펜션 정보 앱을 뽑아봤다. 펜튀 - 펜션으로 튀어라 국내 펜션들을 여행 목적에 맞게 검색할 수 있는 앱. 검색 테마는 커플, 가족, 수영장, 바비큐, 스파 등 30여 가지이며, 앱에 등록돼 있는 펜션은 114DB와 관공서 및 펜션 홈페이지, 방문취재 등을 통해 엄선된 곳들이다. 펜션 외부와 객실, 주변 시설의 사진을 선명한 고화질로 제공되며 펜션 주인과 무료 문자 상담도 가능하다. 전문 상담사가 여행 목적에 맞는 펜션을 추천해주고 주변 관광지와 맛집도 안내하는 ‘펜션 플래너’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터파크 체크인나우 - 특가 펜션 실시간 예약! 펜션 예약을 깔끔하게 해결해줄 앱, 인터파크 체크인나우다. 이 앱은 국내 3천여 개의 숙박 시설을 검색하고 실시간 예약 및 체크인까지 단번에 가능하다.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는 당일 특가 펜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거리별, 지역별, 최저가 비교를 통해 원하는 숙박을 유형별로 검색할 수 있다. 모바일 전용 쿠폰과 인터파크의 다양한 이벤트는 꼭 체크할 것! 세일투나잇 - 펜션 선착순 당일예약 갑자기 당일 여행을 떠날 때, 연인과 근사한 데이트 코스를 위해 급 예약이 필요할 때 이용하면 좋은 앱이다. 매일 당일 최저가 숙박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므로 원하는 펜션이나 리조트가 있다면 빠르게 예약을 해야 한다. 세일투나잇 앱에서는 숙박뿐 아니라 여행과 항공권, 영화, 공연 등의 할인 정보도 다양하게 제공해 급 여행 또는 데이트에 안성맞춤이다. 펜션포탈와우 - 사진으로 보는 펜션 정보! 펜션포탈와우는 지역별, 테마별로 펜션을 분류해놔 입맛에 맞는 펜션을 선택하기에 좋다. 특히 테마별 분류에는 산과 바다, 강가, 계곡 등 자연환경에 따라 자세히 분류해 놓고 있으며, 함께 방문하는 이가 누군지에 따라 그에 맞는 펜션을 선택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모든 펜션 정보가 고해상도 사진으로 표기돼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정보의 신뢰도가 높고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펜션을 고를 수 있다. 야놀자펜션 - 땡처리 특가, 무료숙박권까지! 숙박 예약업계 1위, 야놀자가 만든 펜션 정보 앱. 펜션 앱이라면 당연히 갖추고 있어야 할 다양한 정보들은 물론, 전국 만 3천여 곳의 여행지 정보까지 담겨 있어 장기간 여행을 계획할 때 이용하면 좋다. 또한, 가격 할인 외에도 땡처리 특가, 실시간 쿠폰, 무료숙박권 등 다양한 할인 혜택들이 있어 보다 저렴하게 펜션을 즐길 수 있다. 단순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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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쓸모 있는 펜션 애플리케이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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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_게스트하우스 낭만을 건축하다. 03_효자동 서원게스트하우스
- 효자동 서원게스트하우스 40년 된 주택을 낭만의 숙소로 개조하다 경복궁 서쪽마을 ‘서촌’. 서울의 오랜 풍광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에 최근 여행객이 고향집처럼 편하게 드나드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한글서예가 난정 이지연 선생이 거주해 온 집을 낭만의 숙소로 새롭게 단장한, 서예가 있는 정원, ‘서원게스트하우스’다. 글과 사진 │ 박치민 취재협조 │ 서원게스트하우스 www.seowonhouse.kr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서촌’ 경복궁을 기준으로 서쪽에 있는 마을을 일컫는 ‘서촌’. 서울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대를 이어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시끌벅적한 도심 속에 자리했는데도 골목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풍기는 건 옛 정취의 가치를 알고 이를 지키려는 이곳 주민들 덕분. 조선시대 중인들이 모여 살던 서촌은 예부터 많은 문학·예술인을 배출한 ‘예술 1번지’로도 유명하다. 겸재 정선과 추사 김정희가 작품 활동을 하기도 하고, 이상과 윤동주 등 당대 최고의 문인들이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기도 했다. 혹자는 말한다. 이곳 서촌이야말로 예술과 장인 정신의 집결장이라고. 고향집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서원’ 한글서예가 난정 이지연 선생도 서촌에서 나고 자란 서촌 토박이로 평생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런 그가 최근 여행객에게 편안한 숙소를 제공하고자 40년 간 살아온 양옥주택을 게스트하우스로 새롭게 단장했다. 오랜 세월 서예를 하고 정원을 가꿔온 공간이라 게스트하우스 이름은 ‘서예가 있는 정원’, 줄여서 ‘서원’으로 지었다. 현재 서원 운영은 선생의 딸인 김희정 씨가 도맡아 하고 있다. “어머니와 제가 40년 간 생활해 온 집이에요. 각 공간마다 많은 추억들이 서려있죠. 저희가 살지 않더라도 예전 모습을 유지하면서 이어나갈 수 있길 원했어요. 그래서 시작한 것이 게스트하우스에요.” 내부는 게스트하우스에 맞게 리모델링했지만, 외부는 안전상 오래된 창문만 교체할 뿐 기존의 주택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정원도 예전 모습 그대로다. 그래서 실내에는 정겨운 사람 냄새, 온기 여전하고, 정원은 인위적인 모습 없이 자연스럽다. 여행객들이 재차 방문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아늑하고 편안한 가정집 분위기 때문이라고. “다들 고향집이나 오랜 친구 집에 온 듯 편안하다고 해요. 오랜 기간 가족이 생활하던 공간이라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 서촌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도심 속의 고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서원게스트하우스. 주인장 가족의 40년 추억이 담긴 집으로 각 공간마다 사람 사는 냄새 푸근하다. 가족이 손수 가꿔온 정원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다. 작은 규모지만 꽃과 나무가 운치 있게 조화를 이뤄 정원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다. 인왕산과 북악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옥상 전망대도 자랑거리. 철저한 관리로 늘 깨끗한 공간 서원게스트하우스는 총 9개 방으로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방 종류도 6인과 4인 도미토리를 기본으로 싱글, 더블, 온돌 등 다양하다. ‘젊었을 때 여행하며 가장 싫었던 것은 더러운 숙소’였다는 김희정 씨. 그는 서원 운영의 첫 번째 항목으로 청결함을 꼽는다. 방문객이 머물렀든 아니든 매일 모든 공간을 청소하고, 채광과 통풍도 잊지 않는다. 특히 그가 가장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은 침구류와 수건. 아무리 실내가 깨끗한들 잠자리가 청결치 못하면 잘 묵었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름철에도 이불과 수건에서 까슬거리는 감촉 속에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한다. “저희 집에 머무는 분들이 다들 산뜻한 마음을 갖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단 하루를 묵어도 오랜 기간 깨끗한 집으로 기억되길 바래요.” 심플하고 따뜻하게 인테리어한 객실. 서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청결함이다. 특히 피부에 닿는 침구류와 수건은 늘 깨끗한 상태로 제공하고자 철저하게 관리한다. ‘산뜻함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는 것이 주인장의 운영 모토. 서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손님이 찾는다. 여행객부터 사업가, 예술가, 학생 등. 이들을 모두 수용하고자 서원은 복층의 넓은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했다. 6인과 4인 도미토리를 기본으로 싱글, 더블, 온돌 등 총 9개 방으로 구성해 손님이 보다 내 집처럼, 내 공간처럼 편안하게 머물도록 했다. 서원게스트하우스가 운영된 지 이제 1년. 방문객이 늘면서 서원은 최근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단순히 서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예교실’과 ‘다도체험’이 그것이다. 또한 누구보다 서촌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방문객 취향에 맞는 서촌 여행 가이드라인도 세워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적으로 보다 풍성한 게스트하우스가 되는 것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어머님이 지금은 몸이 조금 편찮으신데 회복되는 대로 서예와 다도체험을 통해 문화적 여유를 전해드릴 예정이에요.” 1F2F 서원게스트하우스 주인장 김희정 씨 “서촌의 고즈넉한 정취가 가득 담긴 집입니다” Q. 게스트하우스의 전체적인 콘셉트가 궁금합니다. A. 서촌의 문화와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집이라고 할까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서촌의 고즈넉한 옛 정취를 지키고 있는 것이 저희 집이 아닐까 생각해요. Q. 서원을 찾는 사람들은 주로 어떤 분들인가요. A. 국내외로 다양한 분들이 오세요. 지방에서 서울 관광오신 분들, 중요한 시험 보러 전날 와서 하루 묵으시는 분, 출장 차 방문한 손님, 예술가들, 그리고 최근에는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 각지에서도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세요. 비율은 5:5 정도. Q. 외국인 손님이 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우선 지리적인 이점을 들 수 있겠네요. 집에서 걸어서 20분이면 경복궁과 북촌, 인사동, 광화문 광장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여행하기가 수월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집이 청결해서 좋아하세요. 그 외에도 옥상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서울 전경이라든가 오래 전부터 가꿔온 정원을 마음에 들어하세요. Q. 시설이나 크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A. 가격만 보고 큰 기대하지 않고 왔다가 놀라시는 경우가 많아요. 6인 도미토리의 경우 평일2만 원이니까 저렴한 편이죠. 사실 가격을 올릴까도 생각했어요. 그러나 재방문해주시는 분들 생각하면 올릴 수 없겠더라고요. Q.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크게 어려운 점은 없어요. 제가 어려서부터 살던 집이고 동네라서 여러모로 편리해요. 간혹 게스트하우스를 펜션 개념으로 잘못 이해하고 오신 단체객들이 계신데, 그분들께 양해를 구하는 게 가장 힘들어요. Q. 본인에게 서촌은 어떤 의미인가요. A. 제 고향이에요. 그래서 늘 애착이 가는 곳이에요. 역사와 문화의 신실인 제 고향이 그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도 개성 넘치는 곳으로 발전하길 바래요. 저희 서원게스트하우스도 서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지켜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겁니다. GUESTHOUSE INFO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3길 4 전 화 02-720-9300 홈페이지 www.seowonhouse.kr E-mail cstong106@gmail.com 출입시간 입실 14:00~, 퇴실 11:00 가 격 6인 도미토리 20,000 ~ 25,000 4인 도미토리 25,000 ~ 30,000 2인 도미토리 70,000 ~ 100,000 1인 싱글 룸 50,000 ~ 60,000 2인 더블 룸 60,000 ~ 70,000 2인 트윈 룸 70,000 ~ 80,000 수용인원 9실 30명 조식제공 07:30 ~ 09:30, 간단한 토스트, 시리얼, 커피 물품시설 WiFi, 컴퓨터, 프린터, 팩스, 전자레인지, 세탁기, 건조기 주변관광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 물관, 통인시장, 사직공원, 인사동, 삼청동, 부암동, 광화문 광장 체 험 서예교실, 다도체험 준비 중 지하철역 3호선 경복궁 도보 5~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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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_게스트하우스 낭만을 건축하다. 03_효자동 서원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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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_게스트하우스 낭만을 건축하다. 01
- 게스트하우스 낭만을 건축하다 여행자들을 위한 길 위의 집, 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는 저마다 개성이 있다. 호스트의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부띠끄 호텔처럼 럭셔리하게 꾸민 곳도 있고, 젊은 여행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이층 침대 위주의 도미토리(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방)로 운영하는 곳도 있다. 또한, 인도나 터키 등 호스트가 해외배낭여행에서 영감을 얻었던 나라의 풍물이나 문화를 테마로 꾸민 곳도 있고,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도시의 여행이나 문화 아이콘을 테마로 꾸미기도 한다. 이번 5월호에서 주목한 이슈는 이처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길 위의 내 집, 게스트하우스다. 가장 '여행적'인 추억을 제공해 주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세 곳을 소개한다. 글 │ 이종수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하겠지만, 보통 우리들은 '어디'에, '누구'와 갈 것인지를 두고 가장 고심하는 것 같다. 하지만 동행인이 없는 여행도 있고, 먹거리나 볼거리라는 다채로운 활기에서 한 발짝 물러선 여행도, 여행이라는 사실 외에 다른 것은 부차적으로 두는, 목적 자체가 여행인 여행도 있다. 이럴 경우(사실 이럴 경우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예비 여행자인 우리가 주목할 항목은 바로 '숙소'이다. 하루를 마감하고 돌아온 여행자의 지친 근육을 풀어 주는 핫샤워, 고단한 몸을 뉘일 포근한 이부자리, 저마다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그러나 지금은 꼭 같은 신분의 여행자들, 소박하지만 부실하지 않은 아침 식사. 이 모든 것들을, 당신의 주머니 사정을 안다는 듯이 저렴하게 제공해 주는 숙소가 있다. 바로 게스트하우스다. 사전에서는 자유 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로 도미토리 형태의 숙소를 게스트하우스라고 정의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게스트하우스는 이제 또 다른 의미의 ‘여행 공간’이 되었다. 여행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단지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기 위해 찾는 이들이 늘고 있을 정도다. 우리나라는 지금 게스트하우스 전성시대 바야흐로 게스트하우스 전성시대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구석구석 게스트하우스가 생겨나고 있다. 현재 서울의 게스트하우스는 무려 500여 곳. 여행자들이 주로 머무는 종로와 홍대 지역 이외에도 강남, 대학로, 한남동 등 곳곳에 게스트하우스가 문을 열고 있다. 몇 년 전 서울에서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게스트하우스는 2011년 12월 게스트하우스 지정 제도가 도입된 이후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경주, 전주, 순천, 여수, 광주 대구 등 전국 곳곳의 도시에 게스트하우스가 문을 열고 있다. 가장 먼저 게스트하우스 문화가 정착한 제주도는 제주에서의 삶을 로망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200여 개를 헤아릴 만큼 많다. 제주 올레를 걷는 올레꾼들이 제주의 게스트하우스 문화를 만들고 있다. 여전히 게스트하우스 창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제주 올레를 걷는 올레꾼도, 내일로 티켓을 이용해 기차여행을 떠나는 청춘들도 하나같이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몰려들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인기를 끌던 찜질방은 NO! 이제 여행의 시작은 게스트하우스가 대세가 된 셈이다. 서울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성업 중이다. 홍대와 종로, 남산, 대학로의 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들에게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부산도 해운대를 중심으로 게스트하우스가 몰려 있어 젊은 여행자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이밖에도 전주, 여수, 순천, 경주, 통영, 강릉, 정선 등 이름난 여행지가 있는 전국의 도시들에 게스트하우스가 포진해 있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일주일간 무제한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내일로 기차여행이 젊은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면서 내일로어(내일로 기차여행자)에게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자는 것이 하나의 공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다면 게스트하우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국내 여행을 할라치면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숙소 문제. 그동안 국내 여행에서 가족 여행이든 배낭 여행자든 적당한 숙소를 구하기가 참 쉽지 않았다. 특히 서울 같은 대도시는 더 어려웠던 실정. 호텔이나 펜션은 20만 원을 넘나드는 가격이 부담스럽고 모텔이나 여관은 왠지 이용하기가 거북하다. 가족 여행이든, ‘내일로’ 기차 티켓을 이용하는 젊은 여행자든, 나홀로 여행자든 마땅한 숙소 찾기가 참 어려운 것이 국내 여행의 실정.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의 관심 가운데 하나는 가격. 잠자리 패러다임을 바꾼 게스트하우스 그런데 게스트하우스는 무엇보다 1박에 2만 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혼자 여행하는 여행자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곳도 이용료가 비싸면 머물 수 없다. 가능한 저렴해야 젊은 여행자에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덤으로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으로부터 유용한 지역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게스트들과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금방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도 매력적. 많은 이들이 단지 잠만 자는 숙소가 아닌 여행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진정한 여행 공간’을 꿈꾸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잠자리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뀐 셈이다. 사실 젊은 여행자에게 숙소는 그저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다. 나와 같은 여행자를 만나고, 여행자도 보다 더 여행자 같은 호스트를 만나는 곳이다. 여행자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추억을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과 만남의 공간이 바로 게스트하우스다. 여행자를 맞는 게스트하우스는 저마다의 테마가 있다. 호스트의 취향에 따라 아주 특색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숙소에도 이야기가 있고, 사연이 있는 것이다. 여행자에 대한 편안한 배려와 저렴한 가격, 당연히 게스트하우스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GUESTHOUSE 란 저렴한 가격에 여행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숙박시설로서 싱글룸, 트윈룸, 온돌방, 도미토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샤워실과 주방은 이용객들이 공동으로 사용한다. 외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이들과 교류하려는 젊은 내국인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어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입지와 운영 노하우에 따라 수익률에 크게 차이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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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_게스트하우스 낭만을 건축하다.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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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전원주택의 동반자 Vs 애물단지... 꼼꼼히 살펴야 후회 없다
- 벽난로, 전원주택의 동반자 Vs 애물단지... 꼼꼼히 살펴야 후회 없다 전원주택 하면 으레 떠올리게 되는 벽난로. 그러나 이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벽난로는 한 번 구입하면 반영구적인 제품으로 사용하기에 처음 고를 때 신중해야 한다. 형태와 연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품질이다. 품질에 따라 수명과 효율, 안전 등이 결정되기에 반드시 제품별 특징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벽난로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고, 우리 집에 딱 맞는 벽난로를 구입하려면 어떤 점을 살펴야 할지 알아보자. 정리 박창배 편집장 자료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DB 벽난로 사용자가 말하는 좋은 점과 나쁜 점 ▶ 좋은 점 “낮이나 밤엔 벽난로를 주로 사용해요. 새벽에 장작불이 꺼지면 보일러 돌려서 난방하고요. 난방비가 많이 줄었어요.” “겨울철 난방용으로 유용하고, 고구마 등 먹을거리도 구워먹고, 무엇보다 아날로그적인 따뜻함이 좋아요.” “짧은 시간에 실내 온도를 올리는 데는 벽난로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목조주택은 상당한 시간동안 온도가 유지돼요. 생각 보다 나무가 많이 필요 없고, 집 안에 잡냄새가 없어집니다. 군고구마, 감자, 밤, 달걀, 심지어 삼겹살까지 군것질거리도 넘쳐나고요. 환기는 생각날 때, 자기 전에 잠깐 문을 열어두는 정도면 됩니다.” ▶ 나쁜 점 “벽난로는 보는 건 예쁘고 따뜻해서 좋은데, 정작 관리하는 사람은 힘들어요.” “벽난로는 초기 투자비가 비싸고, 생각만큼 장작이 싸지 않습니다. 돈 안 들이려면 몸이 고생이지요.” “다시 집을 짓는다면 벽난로는 빼고 싶습니다. 가격 대비 사용빈도는 별로입니다. 게을러서 그런지 벽난로는 장작 마련하기부터 청소나 굴뚝관리 등이 힘들더군요. 먼지도 많고요.” “부지런한 분 아니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겨울철 3개월을 위해 9개월을 희생할 의지가 있다면 하셔도 될 듯해요.” 열효율 Vs 인테리어 효과 벽난로와 연통의 노출 여부에 따라 노출형 벽난로와 매립형 벽난로로 나누는데, 노출형은 몸체와 연통 전체가 외부에 노출되고, 매립형은 화구만 보인다. 노출형이 매립형보다 열효율이 높기에 보조 난방기구로 사용하려 한다면 노출형을 선택하는 게 좋다. 노출형 벽난로 재료로는 주물과 철판(강판)이 쓰인다. 둘 다 같은 쇠지만 주조 과정이 달라 성질 차이가 있는데, 주물은 쇳물을 녹여 일정한 틀에 부어 형상을 만드는 방식이고, 철판은 쇳물을 녹여 틀에 부은 후 압력을 가해 쇳물 속 기포를 없앤 것이다. 따라서 주물은 쇳물 속에 기포 층이 많아 충격을 받으면 휘지 않고 부러지거나 깨진다. 반면, 철은 휘거나 늘어난다. 노출형이 열효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매립형은 다양한 장식을 무기로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데 제격이다. 외부로 화구만 보이기에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매립형이 노출형보다 가격은 낮지만, 시공비 등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아 전체 비용은 매립형이 높다. 그 이유는 노출형은 연도 위치를 잡아 타공하고 뚫린 부분에 단열, 방수 처리를 하면 시공이 완료되지만, 매립형은 주택 구조에 따라 시공 방식이 다르며 벽난로를 설치한 후 외부 치장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노출형은 순수 벽난로 제품 가격 외에 대리석, 연도, 이중관 및 외부 좌대, 역풍 방지기와 소도구 일체, 인건비를 통틀어 200만~250만 원의 비용이 추가되고, 매립형은 천장 높이 3m 기준으로 400만~1,000만 원이 더 든다. 연료부터 기능까지... 다양한 벽난로 어떤 연료를 사용할 것인가도 벽난로 선택 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다. 판매되는 70~80%의 벽난로가 장작(나무)을 연료로 하는데, 이는 무엇보다 연료비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나무 외에 전기, 가스, 갈탄, 펠릿 등을 연료로 한 벽난로가 출시되고 있으나, 일부 고급 주택에서 인테리어를 위해 전기, 가스 벽난로를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수요는 많지 않은 편이다. 장작 벽난로 | 가장 널리 쓰이는 벽난로다. 쉽게 연료를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인기가 높다. 다른 연료의 벽난로보다 열효율도 월등히 높아 대부분의 전원주택에서 사용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비용이 갈수록 상승하기에 앞으로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기 벽난로 | 별도 환기구나 굴뚝이 필요 없는 전기 벽난로는 주택에 공급되는 전기로 점화하기에 그을림이나 남은 재를 청소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덜고 화재, 화상 등 안전과 관련된 위험 우려도 줄인다. 난방 기능은 필요 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굴뚝을 낼 수 없는 도심 주택이나 아파트에 주로 쓰인다. 반드시 전기 안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선택한다. 갈탄 벽난로 | 석탄 중에서 가장 탄화도가 낮은 것을 갈탄이라 하고, 이를 이용하는 갈탄 벽난로는 주물로 제작한다. 나무와 갈탄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 많고,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로 각광 받긴 하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갈탄을 벽난로 연료로 잘 쓰지 않는다. 가스 벽난로 | LNG, LPG 등의 가스 노즐을 통해 불꽃을 형성하고, 그 위에 인조 장작이나 자연석 등을 올려 사용하는 벽난로다. 미관이 수려해 인테리어적인 요소로 쓰기에 적합하다. 가스 안전 관리 규정에 따라 시공한다. 펠릿 벽난로 | 소나무 제재 톱밥을 고압 스팀 처리 후 기계를 이용해 압축 성형한 펠릿은 신재생에너지로 선정될 만큼 비용 대비 열효율이 높은 재료다. 기존 톱밥보다 압축률이 5배가 높아 운반과 보관이 용이하다. 나무를 이용하지만 재나 숯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관리에 효율적인 반면, 전용 벽난로를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산림청 등에서 펠릿 사용을 적극 권장함에 따라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품질에 따라 수명과 안전 결정 형태와 연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품질이다. 품질에 따라 수명과 효율, 안전 등이 결정되기에 반드시 제품별 특징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첫째, 버닝 타임. 일정한 연료를 얼마나 오래 태울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것으로 벽난로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항목이다. 연료를 오래 태운다는 것은 그만큼 화구 전면으로 방출하는 복사열, 화구 내 측벽과 후벽으로 전달하는 대류열과 전도열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품질 벽난로는 표면 온도가 200~250℃에 불과하지만, 버닝 타임이 긴 벽난로는 450~500℃에 달한다. 버닝 타임이 중요한 이유는 길고 짧음에 따라 연료 소모량과 발열량에서 무려 8배의 차이를 보이는 점도 있지만, 버닝 타임이 짧아 장작이 불완전 연소하면 일산화탄소, 초산, 페놀, 메탄올, 매연, 그을음, 타르 등의 유독물질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버닝 타임이 길어 장작이 완전 연소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재의 색을 보면 되는데, 흰색이라면 안심해도 된다. 둘째, 연통을 고려한다. 대게 연통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실제 벽난로 사고의 대부분이 연통에서 발생하고, 한 번 설치하면 교환이 어려우며,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써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입 시 각별히 살펴야 한다. 이 외에도 내구성은 좋은지, 화구는 고열에 잘 견디고 튼튼한 세라믹 유리로 돼 있는지, 도어 손잡이는 공랭식으로 제작돼 열전도율이 낮은지 등을 살펴 벽난로를 선택해야 한다. 수명은 관리하기 나름, 요령을 터득하라 벽난로는 반영구적인 제품이기에 관리에 신경을 기울이면 평생 함께 할 수 있다. 그러나 관리법을 모르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이를 방치하면 수명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화재로까지 연결될 수 있어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음은 벽난로 전문 제작 업체에게 들은 벽난로를 안전하게 오래 쓰는 방법이다. 벽난로 청소는 기본 | 표면에 얼룩이 생겼을 때 오염 부위에 벽난로 업체에서 판매하는 내열 페인트를 뿌린 후 마른 걸레로 닦으면 깨끗이 지울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벽난로와 연통에 칠한 페인트는 열에 강하지만 물기에는 약하므로 젖은 걸레를 사용하면 안 된다. 물이 묻으면 얼룩이나 녹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마른 걸레를 쓴다. 본체에 먼지가 묻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화재 예방의 첫걸음, 굴뚝 청소 | 벽난로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벽난로 사용이 일상화된 미국 사례를 보면 굴뚝에서 발생한 화재가 매년 2만 5,000건 정도로 알려지는데, 이 중 대부분이 잘못된 연료 사용이나 청소 불량으로 인한 것이다. 굴뚝 청소는 일반 주택은 1년에 1번, 사용 시간이 많은 펜션 같은 상업용 시설은 1년에 2번 정도 해야 한다. 청소는 연통 끝 캡을 제거하고, 솔을 삽입해 아래위로 닦아내면 된다. 화실에 신문지를 넣고 태우면 연통 속 이물질이 타 제거되기도 하지만, 이물질이 두껍게 쌓였다면 이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반드시 주기적으로 굴뚝을 청소해야 안전하게 벽난로를 사용할 수 있다. 안 쓰던 벽난로, 작동 전 확인 사항 | 쓰지 않던 벽난로를 겨울철 들어 처음 사용할 때 다음 사항은 꼭 점검한다. 먼저, 지붕 위 굴뚝 변형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나 바람에 날려 온 쓰레기 등을 깨끗이 치운다. 다음은 화실 변형 여부를 확인하고 녹슨 부위를 청소한다. 여름철 습기 등으로 화실 벽과 바닥 등이 녹으로 손상된 경우가 많은데 사용 전 진공청소기 등으로 깨끗이 청소하고, 철제 벽난로의 녹슨 부위는 사포로 녹을 제거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레이트와 재받이의 파손 정도를 살피고, 목조주택 거주자는 목재 수축으로 연통 변형은 없는지 확인한다. 불 붙이는 순간을 조심하라 | 불을 다룰 때는 매 순간 방심하면 안 된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불을 붙이는 순간도 마찬가지다. 사용 전 연통 속 공기 흐름은 항상 아래에서 위로 흐르지 않고 기후 조건, 기압에 따라 역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점화 전 내부에 휴지 같은 것을 대고 바람 유출 여부를 확인한 후 바람이 화구 쪽으로 나오면 신문지에 불을 붙여 연통 내부에 대 공기 흐름을 바꾸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연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연소 중에는 화실 문을 단박에 열지 말라 | 장작이 타고 있는 도중에 화실 문을 열면 연기와 미세 먼지가 실내로 들어오기에 가능한 한 열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장작 투입 등으로 어쩔 수 없이 개방해야 한다면 단박에 열지 말고, 1~3cm 되게 약간 연 상태에서 뜸을 들인 후 전체를 연다. 이렇게 하면 화실 내부 압력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실내로 들어오는 연기나 먼지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연기가 안으로 유입된다면, 연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연통 속에 스케일이 가득 찬 상태로, 반드시 구입 업체에 점검을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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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전원주택의 동반자 Vs 애물단지... 꼼꼼히 살펴야 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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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향기 가득 한옥서 보낸 하루 ‘만송재 萬松齋’
- 산과 바다, 그리고 강이 조화를 이룬 강원도 양양에서 만난 ‘만송재’는 목수인 건축주가 직접 지은 한옥이다. 전통 한옥이라기보다는 건축주의 가치관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개량한옥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 토박이인 건축주는 대학에서 토목을 전공했다고 한다. 할아버지도 대목장이었기에 목수의 유전자가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건축주의 배려로 만송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특유의 정취와 만송재 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해질 무렵 푸르스름한 어둠이 고즈넉하게 내려앉은 한옥의 풍경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글 사진 노철중 기자협조 건축주※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강원 양양읍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건축구조 한식 목구조대지면적 900㎡(272.25평)건축면적 174.5㎡(52.79평)연면적 174.5㎡(52.79평)건폐율 19.38%용적률 19.38%설계 및 시공건축주 직영 010-9159-3440https://mansongjea.modoo.at MATERIAL외부마감지붕 - 시멘트기와 + 한식기와(고령기와)외벽 - 황토벽돌 + 황토미장내부마감천장 - 목조내벽 - 황토벽돌 + 미장단열재지붕 - 우레탄폼창호 한식 시스템창호(동양창호)현관문 자체제작주요조명 자체제작주방기구 자체제작위생기구 대림난방기구 경동나비엔 건축주는 목수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한다. 학창 시절부터 나무에 친근함을 느꼈고 누가 그림을 그려보라면 한옥을 그리곤 했다. 또 머릿속에 한옥 그림이 떠오르면 어떻게 설계를 할지, 어떤 방식으로 짜 맞출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의 말처럼 한옥에 대한 타고난 감각을 지닌 ‘천생 목수’라는 얘기다. 만송재 부지는 총 세 채의 한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만송재, 살림집으로 사용하는 별채, 그리고 6월이면 완성될 또 다른 한옥이다. 앞마당에서 바라본 만송재 모습. 지붕의 모양이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닮았다. 집안 곳곳 여유로운 곡선의 정서 만송재는 EBS 건축 탐구 집, 월간 ‘전원생활’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유명세를 치른 한옥이다. 목재의 곡선을 인위적으로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와 자연의 우아함과 여유로움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다. 목재는 백두대간 국유림에서 벌목한 금강송을 사용했다. 건축주가 직접 인근 제재소에서 나무를 재단해 필요한 형태로 가공해 사용한다. 건축주는 자신이 짓는 한옥은 기본 콘셉트가 ‘화려하지 않은,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 아닌 단아한 한옥’이라고 전했다. 전통미는 최대한 살리면서 한옥의 불편함을 개선한 실용적인 한옥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만송재의 잘 정돈된 앞마당에서 건물을 바라보면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는 기와지붕이 마치 비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전통 한옥의 웅장한 기와지붕은 이처럼 단아한 만송재에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건축주가 공들여 나무로 짠 미닫이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서면 웅장한 기와지붕 아래 놓인 천장과 마주하게 된다. 곡선을 살린 두 대들보가 지붕을 떠받들고 수십 개의 목조 구조재들이 가지런하게 정렬돼 있다. 천장의 백미는 ‘우물반자’다. 지붕 모양을 그대로 따라 올라가지 않고 단열을 고려해 반자를 짜 넣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통 한옥에서 우물반자는 살림집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궁궐이나 사찰 등에서 주로 사용됐다고 한다. 단아한 한옥을 추구하는 건축주이지만 천장의 우물반자로 약간의 사치를 부려본 것이라 한다. 거실의 모든 가구는 건축주가 손수 나무로 짠 것들이다. 탁자, 침대, 식탁, 소파, 싱크대, 수납장 등에는 건축주의 땀과 정성이 담겨있다. 벽면을 장식하는 작은 소품들은 건축주 아내가 직접 자수를 넣어 만든 것들이다. 처마 아래에는 거실 통창과 연계된 툇마루가 설치돼 있다. 건축주가 직접 짠 목재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단아한 현관 현관을 통해 실내로 들어서면 만송재의 전체적인 실내구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거실의 TV 선반, 탁자, 소파 등은 건축주가 제작했고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모두 건축주 아내가 수를 놓아 만든 것들이다. 곡선을 살린 대들보가 지붕을 떠받들고 있는 모습. 천장의 백미인 ‘우물반자’지붕. 지붕 모양을 그대로 따라 올라가지 않고 단열을 고려해 짜넣은 것이다. 욕실. 시골 부엌 정취 느끼는 아궁이 공간한옥의 정체성은 역시 구들방에 있다. 여기에 필수적인 아궁이와 굴뚝도 작품이다. 특징은 아궁이를 외부에 두지 않고 내부로 끌어들인 것이다. 마치 시골 부엌과 같은 느낌을 내기 위해 특별히 만든 공간이다. 건축주 아내는 “저희 가족은 이곳에서 자주 아궁이 장작불을 이용해 고구마, 고등어, 대파 등 다양한 요리를 해먹어요. 삼겹살도 아궁이에서 구워낼 수 있어 바비큐 공간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답니다.”라며 은근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건축주 부부와 외동딸은 이렇듯 이곳에 모여 조촐할 파티를 즐긴다. 문을 열면 바로 자연 속에서 가족이 느끼는 행복감이 더욱 무르익는다. 추운 겨울에도 한여름 장마에도 마음만 먹으면 자연과 함께 행복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아궁이 방에 연계된 누마루는 자연 정취를 느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만송재에서 건축주 아내가 가장 즐겨 찾는 공간도 누마루다. 이곳에서 주로 취미인 자수를 놓는다고 한다. 바람이 만들어내는 풍경 소리와 함께 있으면 심신의 안정은 두 배가 된다. 주방. 싱크대와 그릇을 놓아두는 수납장도 모두 건축주가 목재를 이용해 만들었다. 특히 그릇 수납장은 전통 한지를 사용해 전통미가 느껴진다. 천장에 드러난 목재와 더불어 건축주가 직접 만든 침대는 한옥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궁이를 갖춘 구들방. 방바닥 아궁이 쪽에는 불을 때 그을린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건축주는 만송재 부지 위에 또 다른 한옥을 짓는 중이다. 첫 번째 집인 만송재를 한옥 스테이로 전환하기 위해 바로 옆 살림집을 따로 지었다. 일반 펜션의 관리실에 해당하는 건물이지만 잠을 자고, 먹고 생활하는 주택으로 이 역시 한옥이다. ‘一’자 형태로 지어 불필요한 동선을 없앴고 꼭 생활에 필요한 공간들로 구성했다. 그중 가장 재미있는 공간은 다락이다. 한옥의 기와지붕을 역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길 수밖에 없는 공간으로 현재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손님이 오면 게스트룸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제 세 번째 집이 곧 완성될 예정이다. 이번 한옥은 만송재처럼 한옥 스테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축주는 계속해서 한옥을 추가해 하나의 단지를 조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만송재에서 볼 수 없었던, 또 어떤 한옥의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건축주 부부는 만송재에서 특히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이 제일 즐겁다고 한다. 친척들의 가족 모임 장소로 자주 활용되는데, 이럴 때는 손님이면서 동시에 친척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하게 신경을 쓴다고 건축주 아내는 전했다. 건축주가 특별히 취미이자 장기인 섹소폰이나 하모니카를 불어 가족 모임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내 노래방 반주가 이어지고 만송재는 왁자지껄한 웃음이 가득한 장소로 탈바꿈한다. 하지만 새벽이 오면 다시 고즈넉한 고유의 분위기를 되찾고 건축주 부부의 일상이 펼쳐지는 소중한 공간으로 돌아올 것이다. 구들방과 연계된 누마루. 누마루의 창문은 전통 방식을 그대로 따르지만 현대식인 폴딩도어라는 점이 재미있다. 창을 모두 접으면 삼면이 탁 트이게 된다. 천장은 전통 지붕 양식을 따랐다. 아궁이를 실내로 끌어들인 것은 시골의 부엌과 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해 질 무렵 바라본 만송재 야경. 지붕 위 푸르스름한 하늘빛이 인상적이다. 현재 공사 중인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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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향기 가득 한옥서 보낸 하루 ‘만송재 萬松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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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익의 땅이 답이다 6 토지분석, 서천군 당정리와 군산시 무녀도리 편
- 토지분석, 서천군 당정리와 군산시 무녀도리 편필자가 속한 코드랩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원주택라이프와 공동으로 <전원주택 거래 및 건축에 관한 조사>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원생활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어떤 형태의 전원주택을 원하는지에 대해 파악하면서 흥미로웠던 점도 있었는데, 이를 이번 호에서 공유해 보고자 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글 나종익(주식회사 코드랩리얼티 대표이사)자문 성호건(주식회사 한국부동산개발연구원 대표이사) 여러 질문들 중에 오늘 소개할 내용과 관련된 질문은 가장 선호하는 전원주택 입지에 관한 것이었다. 가장 많은 독자들이 산 조망 혹은 산 인근의 전원주택지(46.7%)를 선호한다고 답했고, 그다음으로는 아파트 단지와 어우러진 전원주택지(32.6%), 숲속에 위치한 전원주택지(27.2%), 강 조망 전원주택지(26.1%), 바다 조망 전원주택지(23.9%) 순이었다. 필자는 산 조망과 더불어 강 조망을 가장 선호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도시 내에 위치한 전원주택지가 인기 많았던 점은 다소 의외였다. 한편 여러 전원생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니 산이나 숲, 강, 도시 내의 전원주택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바다 인근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조금 어려워했기에 이번 칼럼에서는 바다 조망 전원주택지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특히, 단순히 바다 조망을 넘어 바닷가까지 걸어서 30초면 갈 수 있는 곳들로 선별해 보았다. 산뜻한 5월 바다로 떠나보자. 충남 서천군 당정리 전원주택지첫 번째 토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모시짜기와 갯벌로 잘 알려진 서천군에 위치한 바닷가 인근 전원주택지다. 서천군 한산면의 한산모시는 한국의 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여름 전통 옷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서천 갯벌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동안은 갯벌이 해수욕장에 비해 돈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인식되었지만 개발을 우선시하던 시기가 지나고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알아보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갯벌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갯벌이 약 1,300만 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연간 26만 톤의 이산화탄소(승용차 11만 대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량)를 흡수한다고 하니 서천 갯벌은 더 이상 돈이 안 되는 버려진 땅이 아니라 대자연의 보고로서 돈으로 매길 수 없는 커다란 가치를 지닌 곳이 된 것이다. 에메랄드빛 파도가 넘실거리는 것만이 바다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조금 낯설게 다가갈 수 있는, 무심하지만 안에서는 활력이 넘쳐 진정한 바다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지구에 회복력(Resilence)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려 줄 갯벌. 이제 영어로도 의미를 부여해 Get Pearl(진주를 얻다)이라고 불러보면 어떨까. 이번 칼럼에서 첫 번째로 소개할 당정리 3**번지는 바다까지 약 6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 인근에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땅이다. 평소에 바다 인근 토지에 관심이 많았던 필자는 당정리 3**번지에 들어서자마자 이곳에 멋진 집을 지어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전원주택에 살면서 남는 공간, 이를테면 정원이나 남는 방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주며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해당 토지에 전원주택을 짓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당정리 3**번지는 용도지역이 보전관리지역이라 숙박시설을 지을 수가 없기에 전원주택을 지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려면 농어촌민박업 허가를 받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농어촌민박업이란 농어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을 이용해 농어촌 소득을 늘릴 목적으로 투숙객에게 숙박, 취사시설, 조식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농어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숙박업에 활용하는 것이며 주민의 주민등록지가 해당 주소지로 되어있어야 하는 점이다. 그렇다면 농어촌민박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을 소유해야만 하는 것일까. 농어촌민박법을 살펴보면 집주인만이 농어촌민박업을 할 수 있다는 말은 없기에 임차인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농어촌민박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서천군에 6개월 이상 주소지를 둔 사람만이 자가 건물로 농어촌민박업을 할 수 있으며 주택을 임차해 농어촌민박업을 할 경우, 서천군에 3년 이상 주소지를 두어야 한다. 또한 임대차계약을 할 경우 2년 이상 농어촌민박업을 운영한다고 약정해야 한다. 어려워 보이지만 준비만 착실히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요즘 5도2촌(5일은 도시, 2일은 촌), 4도3촌 혹은 러스틱라이프(시골에서의 삶)와 같은 용어들이 등장하면서 MZ 세대를 중심으로 워케이션*이 성행하고 있다. 유명 관광 지도 좋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만의 워케이션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서천군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바다 인근에서 생활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서천군으로 가보자. *워케이션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유형을 말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재택이나 원격근무가 늘면서 부상하기 시작했는데 휴가지에서의 업무를 인정함으로써 업무 능률성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북 군산시 무녀도리 전원주택지두 번째 소개할 토지는 군산시 무녀도리 1**에 위치한 토지다. 무녀도리가 위치한 무녀도는 선유도, 신시도 등 63개의 섬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루는 아름다운 섬으로 그동안에는 배를 통해 입도할 수 있었지만 2017년 군산과 연결되는 다리가 개통된 후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진 지역이다. 작년에는 CNN에서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장소’ 18곳 중 한곳으로 꼽히기도 했다. 2019년 군산시와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개발청은 고군산군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타당성 용역을 마쳤다. 하지만 2021년 12월 갑자기 새만금청이 돌연 입장을 바꾸며 해당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몰려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고군산군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숙소의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고군산도 중에서도 무녀도리 1**에 숙소를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무녀도리 1**번지의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이라 숙박시설을 짓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해당 토지의 경우 다른 법령 등에 따른 지역, 지구 등을 살펴봐야 하는데 눈여겨봐야 할 것은 해당 토지가 새만금사업지역이라는 점이다. 보통은 시군구청 등에서 건축 허가와 관련된 사항을 담당하는데 새만금사업지역은 군산시청이 아닌 새만금개발청, 그중에서도 관광진흥과에서 미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것이 새만금사업지역은 대규모 개발을 장려하고 있어 필지 몇 개로 소규모 펜션을 짓는 것은 애초에 허가가 안 나올 가능성이 있다. 심지어 땅을 매입해도 주택을 지을 수 없다고 하니 자칫 바다가 보이는 풍경에 매료되어 덥석 계약을 했다가 낭패 볼 수도 있는 것이다. 고군산도지역의 땅을 거래하고자 할 때는 새만금사업지역이 아닌 곳을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위는 고군산군도의 새만금사업지역을 나타낸 그림이다. 새만금사업지역은 무녀도 대부분과 선유도 일부분에 걸쳐 있다. 새만금개발청에서도 새만금사업지역만큼은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만큼 개인 자격으로 해당 지역에 토지를 매입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부담이 따르니 혹시 주변에서 해당 지역의 토지를 소규모로 매입한다고 하면 말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이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만약에 사업이 시행될 경우, 신시도리에서 무녀도리까지 이어지는 만큼 장기적으로 해당 토지를 매입해 투자용으로 갖고 있는 것은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케이블카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인근 바다가 보이는 토지 가치는 더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해당 토지를 매입하는 것은 투자용이나 농사용이 아니면 그다지 좋은 선택지로 보이지 않는다. 바다가 보이는 땅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비단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니다. 중개를 하면서 봤던 가장 안타까웠던 사례는 바다가 보이는 땅을 보고 첫눈에 반해 두 번째 방문에 바로 땅을 매입한 경우였다. 대부분 해당 토지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가격은 적정한 지, 해당 토지에 규제는 없는지 등에 대한 고민이 생략되었다. 땅이 싸게 나왔다는 인근 중개업소의 말을 믿고 매입했지만 나중에 살펴보니 주변 실거래가보다 훨씬 비싸게 땅을 매입한 것을 확인했고 결국 몇 년 후 처음 매입가보다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매도할 수밖에 없었다. <땅이 답이다> 칼럼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왔지만 땅은 절대로 첫눈에 꽂혀서 매입하면 안 된다. 땅은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보자. 더군다나 바닷가처럼 특수한 땅은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활용가치가 높은 땅일수록 더더욱 조심하길 바란다. 나종일-주식회사 코드랩리얼티 대표이사중앙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부를 전공하고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뉴캐슬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수학하던 중, 한국으로 돌아와 IT 회사를 창업했다. 현재는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공동중개 매칭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코드랩리얼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코드랩 공인중개사무소의 소속중개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토지와 전원주택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와 UI/UX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이다.010-8992-9371realty@kod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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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익의 땅이 답이다 6 토지분석, 서천군 당정리와 군산시 무녀도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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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과 땅 12 토지와 전원주택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과 대답(2)
- 이제 연재 칼럼 딱 1년이 되는 마지막 회차다. 이 연재 칼럼을 쓰면서 집에서 문서와 시세 검토하는 법부터 현장 답사 시 조심할 점들, 시공사 선정부터 계약서 쓰는 부분까지 모두 다루었다. 지난 회차부터는 필자가 8년 차 양평에서 중개 활동과 전원마을 조성을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과 대답을 모아 작성하고 있다. 그리고 만족하는 분들의 전원생활 마인드를 공유하면서 이제 막 전원주택라이프를 시작해 보려는 분들이 그 생활과 핏 fit이 맞는지를 간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지막 회차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글 성호건(코드랩 대표공인중개사) 마지막 회차로 다가오면서 신기하게 전원주택에 대한 문의전화가 이전보다 많이 걸려오고 있다. 모두 매물을 찾는 문의전화가 늘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자신의 고민하던 부분에 대한 내용이 칼럼에 담겨 있어 상담을 받고 싶다는 전화가 많이 늘었다. 하지만 칼럼을 보고 연락을 주셨다 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사실 그동안 많은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80%는 매우 비슷한 내용이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추상적인 공감대 얘기와 상담을 도와드릴 수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개인들이 실제로 경험할 때는 너무나 변화무쌍한 스토리가 생기는 게 바로 이 시장이다. 그래서 이 시장은 단순히 건폐율, 용적률 등의 부동산 지식이나 철근콘크리트, 목조주택, 내외장재 등등 기술적인 건축 공부보다 경험 참고 사례를 다양하게 읽어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지난 회차에 이어 실제 상담사례에 기반한 그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자. 야영장. 요즘 펜션 사업이나 야영장 사업 잘 되나요?간혹 고객분들 중 토지나 전원주택을 매입할 때, 노후 수익이 가능한 소위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경우가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는 캠핑 족이 점점 늘어나면서 야영장 부지를 찾는 사람도 정말 많아졌다. 하지만 직관적으로 답을 하자면 들어가는 비용 대비 그 수익에 대한 편차는 매우 크다. 펜션이나 야영장을 차려놓고 그 원금을 회수하는데 1~2년 안에 모두 이루는 사람도 있다. 아주 불가능한 이론은 아닌 것이, 최근 풀빌라 독채 펜션 잘 되는 곳은 2인 기준으로도 60만 원(15평 내외 기준), 그 이상도 받는다. 하지만 예약은 모두 가득 차 있다. 대략 가동률 70% 정도 잡아도 연 1억 5300만 원 정도의 수익이 나온다. 2년이면 3억이다.(잘 되는 곳은 몇 개월 치가 다 예약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이 금액이면 사실상 전원주택 평균 매입 가격과 동등하며 수도권이 아닌 땅값이 비교적 싼 지역에서는 상당히 멋지게 지을 수도 있는 금액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론적 근거에 비해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막상 오픈해 보면 경쟁도 상당히 치열하고, 깔끔하게 운영하기 위한 노동력도 필요하며 광고마케팅 비용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야영장 부지도 마찬가지이다. 성공한 사례만 놓고 접근하기에는 사업이 그렇게 쉽지 않다. 최근에는 지방의 빈집이나 새로 주택을 리모델링하면서 대신 운영해 주는 기업들도 나타나고 있다. 또,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공간 사업을 통해 수익쉐어하는 스타트업 회사들도 나타나고 있다.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힘들다면 수익을 다소 낮추더라도 이런 플랫폼들을 적극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따라서 내 집에 손님을 초대하는 것이 즐겁고, 엄청난 수익보다는 소소한 일거리를 생각하는 부분이라면 생각보다는 좋은 수익이 날 것이고, 만약 정말 일확천금이나 극적인 수익을 바라고 이 사업에 뛰어든다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전쟁이 될 것이다. 필자 역시 부모님의 로망으로 9개 호실 되는 200평 규모의 펜션을 운영해 본 입장에서 젊은 사람에게도 청소나 운영은 쉽지 않음을 느꼈다. 또, 규모를 함부로 키웠다가는 환금성 측면에서 추후 부동산 판매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 부분을 가장 염두에 두길 바란다. 과거 칼럼 연재 제목. 저는 하나도 몰라요, 전문가니까 괜찮은 땅이나 집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이 말을 하는 고객의 유형은 두 가지로 나뉜다. 정말로 모르거나 공인중개사를 시험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유형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인중개사는 최선을 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고객이 꼭 해주어야 할 역할은 따로 있다. 최소한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 토지나 주택의 면적 그리고 부동산 매입에 대한 예산 정도는 비교적 명확하게 전달해 주는 것이 좋다. 물론 처음에는 시세가 어느 정도인지, 내가 매입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자본이 필요한지 모르기 때문에 말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럴 때는 물건을 바로 급하게 찾으러 나가기보다는 필자가 연재한 칼럼 중 시세 조사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개성이 강하게 작용하는 전원주택 시장인 만큼, 중개사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정말 원하는 토지나 집을 찾기 위해서, 남이 하는 얘기는 참고를 하고 본인의 기준을 잡아 중개사에게 전달해 본인을 적극적으로 조력하도록 하면 좋겠다.전원생활은 관리가 정말 힘들다던데, 가장 힘든 점이 어떤 게 있나요?어떤 물건을 사던 충동구매라는 것이 있다. 부동산은 구매금액이 커서 잘 없을 것 같지만, 막상 사는 분들을 보면 상당히 충동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외관이 너무 예뻐서, 땅의 위치가 너무 좋아서, 강 바로 앞 이여서 등 본인이 생각하던 그림과 외관이 딱 떨어졌을 때, 그동안 학습했던 것을 모두 잃고 훅 매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필자도 공인중개사이기 때문에 좋은 매물을 소개했을 때 빠른 결정을 하는 고객분들이 감사하고, 반대로 빠른 구매 결정을 하지 않아 다른 사람이 채가는 경우도 없지 않다. 중요한 건 빠른 매매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 매매를 하는 과정 중 잠시 20~30분 정도도 본인이 사는데 주의해야 할 점들을 하나하나 체크해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간단한 예를 들어 위에서 말한 강 조망의 토지일 때, ‘수변구역’일 확률이 높다. 그럴 경우 개발행위허가나 건축 허가를 득하는 것이 일반 토지보다도 더 까다롭게 작용한다. 분명 강 주변을 중개하는 공인중개사들은 이 부분을 설명할 것이다. 또 허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할 것이다. 하지만 개인들은 된다는 것만 인지하고 강 조망에 반해버려서 계약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그 이후 까다로운 인허가 작업을 거치다 보면 금전적인 낭비를 겪게 된다. 이외에 단순히 접근성이 좋고 현황도로가 있어 걱정 없이 매입 결정을 했던 땅도 막상 보면 문서상 맹지여서 인허가에 좀 더 까다로움이 있거나, 막상 살펴보니 위치만 좋을 뿐 용도지역이나 여러 행위 제한에 의해 건축이 어려운 땅들이 상당히 많다. 또한 주택의 외관과 설계가 딱 본인이 생각하던 집과 맞아떨어져 매입 의사를 빠르게 결정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외관보다 중요한 내면적인 하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경우도 있다. 보통 전원생활하면서 관리가 가장 힘든 게 뭐냐고 물어보면 잔디관리, 텃밭관리 등을 말하곤 한다. 하지만 정말 힘든 것은 예측 불허한 부분이다. 그럼 정말 예측이 불가능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큰 금액의 거래이지만 부동산도 신기할 만큼 충동적으로 일어난다. 그로 인해 매입을 결정하기 직전 본인이 세워놓은 기준을 다 체크하지 못하기 때문에 순간 예측을 못하는 것이다. 필자가 100평부터 500평의 대지와 6평부터 200평까지 다양한 전원주택과 수익형 펜션에서 지내봤지만, 잔디관리나 주택관리에 있어서 이미 필자가 예상한 정도의 힘듦이기 때문에 충분히 즐기면서 할만하다. 물론 모든 기준을 필자에게 맞출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전원생활에 만족하며 사는 분들의 생각은 필자와 비슷하다. 따라서 ‘생각보다 좀 더 힘들다’, ‘생각보다 안 힘들다’는 있을 수 있지만 예상을 못 했던 복병을 만나는 것만큼 전원생활에서 힘든 일은 없을 것이다. 즉, 충동구매보다는 본인의 기준을 잘 세워두고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미리 인지해 매입을 결정해 보자. 그러면 전원생활의 행복한 부분만 남을 것이다. 전원주택 시장 앞으로 꾸준히 인기 있을까. 시공 과정 중, 하자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시공 전문가는 아니어서 기술적인 부분을 잘 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공을 아웃소싱하고 똑같이 고객 입장이 되어보고, 시공사와 고객을 소개해 주기도 해보고, 또 직영 공사도 해본 사람으로서 일반 예비 건축주 분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설명이 더 수월하다. 많은 공사를 경험한 결과, 기본적으로 시공에서 하자는 이곳저곳에서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 목조주택이 되었건 철근콘크리트 주택이 되었건 정말 다양한 하자가 발생한다. 따라서 공정별로 하자가 발생할 만한 부분들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하자에 대한 A/S 내용을 시공사와 명확히 해두는 것이 좋다. 이 역시 일전 칼럼에서 적어두었지만 압축적으로 한 번 더 간단히 정리하자면, 하자에서 외장재는 비교적 빠른 체크와 보수가 가능하다. 하지만 내장재에서 하자가 발생되면 생각보다 문제 원인을 잡기도 어렵고 공사도 난처해진다. 예를 들어 비가 많이 오는 날 방수처리가 잘 안되어 물이 고이거나 단열이 잘 안되어 냉난방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이 부분은 공정이 진행되거나 완료되었을 때, 완공 전에 꼭 현장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A/S에 대한 부분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에 보면 법적으로 하자 담보책임에 대한 기간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간혹 현장이 법보다 앞설 때가 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될 수 있는 공사에 있어 한 번 더 그 하자 담보책임에 대한 범위를 특약사항으로 적어두는 것이 좋다. 전원주택 시장이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가 있을까요? 사도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에서 아파트 문화가 발전한 것은 30~40년 정도로 생각보다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도시의 인구 과밀현상에 따라 대도시 공간을 콤팩트하게 사용하고자 점점 더 높은 건물들이 많아지고, 고층 아파트의 관심이 많아질수록 가격도 오른다. 하지만 이전에 단독주택이 우리나라 주거 유형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적도 있었고, 또 한때는 부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했었다. 지금에 와서는 비싼 아파트들도 워낙 많아지고 주거 유형의 트렌드 자체가 변했기 때문에, 단독주택 시장은 더욱 마니아적으로 변했다. 앞으로의 주거 트렌드 문화도 분명히 변한다. 하지만 이것은 마치 전문가들이 아파트값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의견이 서로 분분하기 때문에 딱 뭐라고 정답을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사람들이 자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기술과 통신이 발전함에 따라 비대면 교육 및 근무 모두 효율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의료기술까지도 비대면으로 가능해지기 시작하는 부분은 교외 주택에 더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누군가 위와 같은 질문을 물어본다면, 필자는 현실적으로 너무 먼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본인이 현재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 것인지 체크해 보라고 답변한다. 또, 팔 때를 미리 생각해 보고 매입하라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토지와 전원주택을 어떻게 잘 매입할 수 있는지는 수도 없이 얘기해왔다. 앞으로 꾸준히 인기가 있을지는 걱정 하지 말자. 어차피 이 시장은 현시점에도 마니아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다른 집과 상관없이 내 집만 잘 사고 잘 팔면 되는 것이다. 오롯이 기준을 내 행복에 맞추도록 하자. 칼럼 연재가 실린 전원주택라이프 잡지. 젊은 사람이 어쩌다 도시가 아니라 토지와 전원주택 시장에서 일하게 되었나? 불편하지는 않은가?일부러 마지막에 이 질문을 다루기도 했지만, 필자가 일을 하다 보면 실제로 이 질문을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다. 이제 막 30대 초반인 필자가 친구들 많은 도시에 안 있고 전원생활을 하는 게 신기해서 일 것이다. 또한 본인들이 전원생활을 막 시작하기에 앞서 다양한 내용들이 궁금하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평생 서울에서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게 자연이 좋고 전원주택이 좋으며, 아무것도 없는 땅에 나만의 집을 지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심지어, 토지 위에 어떤 집을 짓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나 가치가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보았고, 내 삶의 질도 크게 높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더욱 이 전원생활과 전원주택의 매력을 느꼈다. 단순 중개업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마을도 개발하고, 필자와 만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원생활이 되도록 컨설팅하는 것이 더욱 즐겁다. 당연히 전원생활을 하면서 필자 역시 현실적으로 행복한 일만은 있지는 않았다. 전원주택 지옥이라 불리는 이 시장에서 손해를 보고 판매를 한 적도 있고, 시공사 사기와 함께 소송도 여러 차례 경험한 적도 있다. 그러나 전원주택라이프만큼은 늘 행복했다. 5살 된 리트리버와 함께 뛰어노는 것이 좋았고, 지금은 새끼를 낳아 셋이 함께 지내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또 소음 걱정 없는 공간에서 마음껏 노래도 부르고 지인들을 한 번씩 초대해 신나게 놀 때면 어느 도시 핫플레이스 못 지 않고 편하다. 이런 행복감을 전하고 또 다른 사람들이 로망으로 시작한 전원주택라이프에 필자처럼 안 겪어도 되는 상처 받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 칼럼을 연재해왔다. 어떤 작업보다도 더 열중을 했다. 아무리 다른 일로 체력이 지쳐있어도 마지막까지 체력을 짜내면서 해왔던 것이 이렇게 글을 쓰는 일이었다. 누군가 그랬다더라가 아닌 필자가 실제 경험한 것과 실 사례 위주로 내용을 직관적으로 써왔다. 누군가에게는 뻔하거나 너무 쉬운 얘기라고 느껴지는 것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극히 생전 처음 토지와 전원주택을 매입하거나 전원주택을 짓는 사람의 입장에서 직관적으로 읽기 편하도록 쓰기 위해 오히려 노력했다. 그 속에는 필자가 위에서 말한 전원주택 지옥 탈출과 시공사와의 소송, 업자와의 소송, 좋은 땅 선정, 인허가 등등 모든 것이 담겨있다. 기회가 된다면 이 연재 칼럼의 1회차부터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기를 바란다. 필자는 현 전원주택라이프에서 객관적인 장단점을 모두 경험하고서도 정말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1년이라는 긴 연재 동안 토지와 전원주택과 관련된 내용을 많은 사람들에게 남기는 것이 가끔 지치기는 해도 어떤 일보다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긴 연재를 읽어주신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른 기회가 되어 또 뵙기를 희망한다. 성호건(코드랩 대표공인중개사)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과 도시계획부동산을 복수 전공했다. 현재 양평에서 코드랩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부동산개발연구소 법인을 설립해 토지 및 전원마을을 개발하는 시행을 맡고 있다. 60세대 자연친화적인 1억 대 전원마을 개발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후원의 2019 조선일보 미래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언론 및 강의를 통해 토지와 전원주택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로도 활동 중이다.031-775-8025kodlab1@naver.com유튜브 채널 : 코드랩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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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과 땅 12 토지와 전원주택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과 대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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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망무제’ 품은 최고의 전망대 화성 서신면 펜션
- 채 100m도 안되는 해안가 야산의 위세는 참으로 대단하다. 첩첩산중에선 정말 보잘것없지만 일망무제一望無際 바닷가에서 수십 리를 내다볼 수 있는 대단한 존재다. 이런 느낌을 실감할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화성 서신면 살곶이 마을이다. 전곡, 궁평항 사이에 길게 돌출된 지역인 이 언덕에는 바다의 멋진 조망을 차지하려는 전원주택과 펜션이 앞다투어 빼곡히 들어서고 있다. 글 사진 남상인 기자취재협조 ㈜에스앤제이 건축사사무소, 살곶이건설 HOUSE NOTEDATA위치 경기 화성시 서신면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철골조규모 지상 2층대지면적 339.20 ㎡(102.61평)건축면적 91.89㎡(27.79평)건폐율 27.09%연면적151.01㎡(45.68평)1층 59.12㎡(17.88평)2층 91.89㎡(27.79평)용적률 44.52%설계기간 2019년 11월~2020년 2월시공기간 2020년 3월~2021년 2월설계 ㈜에스앤제이 건축사사무소 031-356-3170 www.화성건축설계.kr시공 살곶이건설 010-9095-0800 ‘화성 서신면 펜션’은 30여 년간 미국 LA에서 거주하다 귀국한 재미교포 건축주가 꿈꾸었던 ‘전망 좋은 집’이다.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망망대해, 한없이 펼쳐진 드넓은 갯벌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로 손색이 없다. 만곡彎曲을 이룬 2층 외벽 대부분을 유리창으로 둘러,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엔 더없이 좋은 장소다. 땅의 가치를 결정하는 조건 중 하나인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 그가 이 지역에 땅 수천여 평을 매입한 것은 20여 년 전 일이었다 한다. 세계적인 기업가 ‘빌 게이츠’ 회장이 거주하는 해안가 저택을 구경한 후 ‘미국 부자들은 멋진 풍광을 지닌 해안가에 살고 있다’는 인식의 계기가 됐고, 이를 동경했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그의 꿈은 마침내 이곳 화성에서 실현됐다. 6개월여 수백 리를 뒤져 발견한 전망 좋은 땅미국에서 사업 실패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간 건축주는 수시로 한국을 드나들며 전망 좋은 해안가 땅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한다. 강화도에서 태안반도까지 수백 리를 샅샅이 뒤지며 찾아 헤매길 6개월여. 마침내 그가 발견한 장소는 육지와 700m 정도 떨어진 곳에 무인도 ‘윤돌’이 있고, 작은 암초들이 곳곳에 보이는 살곶이 마을의 전망 좋은 땅이었다. 해안가로 길게 뻗은 살곶이길을 중심으로 언덕에는 좁은 길들이 난마亂麻처럼 얽히고설켜 있다. 이곳은 육지가 바다로 길게 돌출한 ‘곶串’으로 언덕에 서면 드넓은 바다의 풍광을 사방으로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언덕을 중심으로 빼곡히 고급스러운 전원주택들이 들어선 까닭이다. 전곡, 궁평의 항구와 제부도 일대를 볼 수 있는 언덕에는 지금도 전원주택 택지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좀 더 좋은 장소를 차지하려는 건축주들의 기싸움 또한 치열하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창문 밖 드넓은 바닷가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뭉게구름의 푸른 하늘과 드넓은 갯벌이 맞닿은 지평선이 아련하다. 모든 층 내부는 해안가에 어울리는 흰색이 주조를 이룬다. 상처받은 마음 보듬어 주는 아름다운 풍광많은 이들이 이토록 멋진 조망을 선호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풍광을 보는 순간 가슴속으로 감동이 밀려오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곧 기쁨으로 바뀌고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 주고 위로하는 치유제일지 모른다. 마을 앞바다의 여명과 낙조, 밀물과 썰물이 순환하며 시시각각 만들어내는 조화는 신비롭기 그지없다. 한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무수한 생명을 품은 갯벌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깊은 감동과 여운이 준다. 이처럼 좋은 입지는 서신면 펜션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린다. 건축주 역시 ‘멋진 전망’을 좋은 펜션의 최우선 요소로 꼽는다. 오래전 이곳 땅을 매입한 것도 아름다운 해안의 풍경에 반해서였다. 그는 “모든 이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멋진 전망’은 펜션에서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여야 하고 남향이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풍수지리상으로도 좋아야 하죠.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이곳은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고 불 수 있습니다”라며 입지를 넌지시 자랑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짙은 밤색의 목재로 마감했다.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계단 경사를 가파르게 설치했다. 계단을 중심으로 우측이 냉장고 위치이고 왼쪽은 화장실이다. 2층 침실은 높이가 있어 아래층에 비해 경치 더욱 뛰어나다. 밀물과 썰물이 만들어내는 바닷가의 신비로운 조화를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다. 벽을 꽉 채우는 통창을 설치해 해안가의 풍광을 최대한 끌어안았다. 바다 위에 있는 듯한 일체감을 선사화성 서신면 펜션이 들어선 부지는 바로 해안가와 맞닿았다. 설계를 의뢰할 당시 그가 요청한 것은 조망을 최대한 확보해 달라는 것 하나뿐이었다. 이 바람을 반영해 건축사는 멋진 풍광을 공간에 최대한 담아내 해안가 최고의 전망대를 완성했다. 뒷면을 제외한 사방의 외벽 대부분을 넓은 면적의 창문을 적용해 마치 바다 위에 있는 듯한 일체감을 선사한다. 2층 복도와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부지 한쪽이 경사진 특성에 맞춰 스킵플로어 구조를 적용했다. 만곡을 이룬 3층 외벽을 온통 창문으로 채웠다. 사방을 내다볼 수 있어 전망이 가장 뛰어난 공간이다. 공유수면매립지 200여 평 무료 사용전망은 뛰어나지만 토지 모양이 삼각형인 서신면 펜션은 처음 계획단계에서 설계에 제약이 많았다 한다. 반듯한 건물이 나오기 힘든 부정형 토지는 매수자들이 가장 꺼리는 모양이기도 하다. 하지만 행운이 따랐다. 다행히도 서신면 펜션 부지와 공유수면매립지 200여 평이 접하고 있어 사용료를 전혀 내지 않고 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300여 평의 반듯한 토지 위에 펜션이 서 있는 듯하다. 설계 제약 요소가 사라지자 부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층에는 현관 입구 주차공간을 제외하고 전체를 거실 겸 침실, 주방으로 꾸몄다. 2층은 스킵플로어 구조로 방이 2개다. 높은 위치에 있는 방은 창문이 해안가 방향으로 만곡을 이루고 있어 전망이 제일 뛰어나다. 실제 공간보다 넓게 보이도록 내부는 모두 하얀 색조로 마감해 공간감을 확대했다. 펜션의 기능과 목적에 맞게 개방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구조는 단순화해 넓은 공간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주변에 가리는 게 전혀 없어 전망은 사방으로 무한하다. 서신면 펜션 앞으로 바다가 무한 펼쳐져 있다. 전원주택이 즐비한 이곳은 해안가와 접하고 있어 살곶이 마을에서도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건물 왼편 밭길을 따라 해안가로 갈 수 있다. 곡선 형태의 2층 전면을 유리창으로 마감해 망망대해와 드넓은 갯벌의 풍광을 모두 담아냈다. 1층 빈 공간은 주차장이다. 펜션 앞으로 광활한 벌이 모습을 드러났다. 우측 산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그 너머에 수도권 유명 관광지 제부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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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망무제’ 품은 최고의 전망대 화성 서신면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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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같은 편안함 영흥도 하늘빛 펜션
-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설치는 사람이 있다. 터를 탓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편안한 수면을 이끌어줄 공간이다. 좋은 숙박시설을 논할 때 “내 집처럼 편해요”라는 말로 설명이 충분하듯 건축주도 설계 시공을 맡은 원하우징월드 이영석 대표를 만나 한마디로 주문을 끝냈다.“손님들이 내 집처럼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주세요.” 글 백홍기 기자사진 및 취재협조 원하우징월드※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인터뷰와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HOUSE NOTEDATA위치 인천 옹진군 영흥면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건축구조 목구조대지면적 9376.00㎡(2836.23평)건축면적(관리동 포함) 314.67㎡(95.19평)건폐율 3.36%(법정 40%)연면적(관리동 포함)466.22㎡(141.03평)하늘, 빛1층 127.93㎡(38.70평)2층 71.80㎡(21.72평)해, 달, 별1층 27.84㎡(8.42평)2층 27.84㎡(5.42평)용적률 4.97%(법정 100%)설계기간 2019년 4월~8월공사기간 2020년 4월~8월건축비용 5억 8200만 원(3.3㎡당 437만 원)설계 및 시공 원하우징월드 010-3520-7873 www.onehousing.co.kr펜션 하늘빛 010-2496-6796 https://하늘빛.com MATERIAL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 벽 - 스타코 플렉스 / 데크 - 대리석,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벽지 / 벽 - 벽지 / 바닥 - 대리석, 강마루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7, 비드법 보온판 T50 / 외벽 - 글라스울 R21, 비드법 보온판 T50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 창호 제이드 블랙 위생기구 계림 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보일러) 하늘, 빛 펜션의 야경. 레벨이 높은 곳에 있는 펜션은 열린 조망과 포근한 숲이 감싸 편안하다. 섬 여행은 쉽게 계획하기 어렵다. 배 타고 바다를 건너야 하는 일이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육로로 연결된 섬이라면 어떨까. 게다가 아름다운 풍경과 섬의 정취를 갖춘 곳이라면, 당장이라도 차를 몰아 그곳으로 향하고픈 마음으로 부풀 것이다. 영흥도가 바로 그런 곳이다.거리는 수도권에서 1~2시간이면 닿는다. 대부도와 영흥도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하는 작은 선재도를 지나는 건 5분이면 충분하다. 영흥도를 차로 한 바퀴 둘러보는 데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작은 섬이지만, 매력적인 여행지다. 특히, 섬 서쪽에 있는 장경리해수욕장은 낙조가 장관이라 품 들여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1.5km에 이르는 백사장은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인근에 1만 평이 넘는 노송지대는 휴식과 사색을 제공해 외지인을 끊임없이 유혹한다. 이 때문에 주변엔 편의 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다. ‘하늘, 빛’ 거실은 면적을 시원하게 확보하고 색감이 부드러운 마감재를 사용했다. 넉넉한 6인용 식탁을 배치한 식당 상부에 귀여운 조명과 편백을 활용해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다. 주방과 야외 테이블의 연결 동선이 짧아 기분에 따라 실내외 공간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다. 벽면을 파스텔로 마감해 산뜻하다. 방 내부에 샤워실을 마련해 편리함도 갖췄다. 계단실. ‘하늘, 빛’ 2층 정면에 있는 아늑한 방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비밀 공간이 있다. ‘하늘, 빛’ 2층 공간 사이에 마련한 아담한 화장대 욕실. 하늘과 바다로 열린 공간장경리해수욕장에서 섬 안쪽으로 200m 들어가면 숲이 포근하게 감싼 펜션이 반긴다. 섬을 형성하는 국사봉 끝자락에 위치한 지형이라 지세가 다소 높아 서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펜션은 도로가 끝나는 경사로 위에 자리 잡았다. 주변에 있는 것이라곤 숲과 멀리 펼쳐진 바다가 전부다. 건축주는 건너편 솔숲에서 오래전부터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캠핑장 옆에 있는 숲이 위치와 조망이 좋아 펜션을 계획하면 좋을 거라 판단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나뉜 공간이 적당한 레벨 차가 있어 서로 간섭도 없을 거라 생각해 본격적으로 펜션 짓기에 나섰다. “지인에게 믿을만한 전문가를 소개해달라고 했어요. 그분이 2014년에 강원도 양양에 전원주택을 지었는데, 아직까지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고 집도 마음에 든다고 당시 업체를 알아봐 준다고 했어요. 5년 넘게 살면서도 만족하고 있다는 말에 신뢰가 갔어요.” 이 대표도 건축주와의 첫 만남이 인상 깊었다고 한다. “건축주도 직업이 같은 건설 계통이다 보니 의사소통이 잘 됐어요. 한마디 하면 다 이해했고, 펜션 계획도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필요한 것을 잘 정리해 진행하는 게 편했어요.” 부지는 남북으로 긴 형태에 안쪽이 넓은 물주머니 모양이다. 남쪽에 있는 진입로로 들어서면, 넓은 운동장이 먼저 시원하게 반긴다. 그 뒤로 펜션을 동서로 나눠 배치했다. 뒤쪽에 있는 펜션은 시선을 가리지 않도록 앞에 배치한 펜션과 레벨 차를 둔 뒤 북쪽으로 방향을 살짝 틀어 배치했다. 열린 하늘과 바다는 밤이면 별과 달이 촘촘하게 채운다. 그래서인지 객실 이름도 동쪽에 있는 넓은 본관 두 동은 ‘하늘, 빛’으로, 서쪽에 작은 펜션 세 동은 ‘해, 달, 별’로 지었다. ‘해, 달, 별’은 1층에 거실과 주방을 일체형으로 아늑하게 구성했다. ‘해, 달, 별’ 2층에는 침실과 욕실, 작은 전망대를 갖췄다. 가장 중요한 건 ‘편안함’이 펜션들은 숙박시설이라기보다 집처럼 보인다. 내부는 블랙 & 화이트 콘셉트로 마감하고, 효율성을 고려한 평면 구성에 맞춰 간결해진 입면은 담백한 첫인상으로 반긴다. 눈에 드러난 부분만 그럴싸한 게 아니다. 속도 알차다. 지붕과 벽 단열재를 글라스울에 비드법 보온판을 덧대 열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냉난방 비용은 절감하면서 실내 쾌적성을 오래 유지하도록 했다. 펜션을 둘러보면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 손을 맞잡은 듯 다정하게 연결해 정면에 배치한 ‘하늘과 빛’ 객실은 든든해 보이는 부모와 같고, 뒤에 옹기종기 모인 ‘해, 달 별’은 귀여운 모습이 아이들처럼 여겨진다. 이처럼 단란하고 편안한 느낌은 실내로 이어진다. ‘하늘과 빛’ 실내는 여유로운 거실과 깔끔한 방으로 구성하고 포인트 마감재와 조명을 세심하게 골라 새로 지은 집을 방문하는 것 같다. 이보다 작은 ‘해, 달, 별’은 외형과 같이 내부도 아담하고 경쾌하다. 모든 공간의 포인트는 천장과 계단, 아트월 등에 사용한 목재 마감재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목재 마감재를 선택해 시선이 편안하고 따듯한 공간을 제공해 쉼터 안에 또 다른 힐링 공간을 마련해 놓은 듯하다. 휴양림, 캠핑장, 펜션 등 휴양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모두 같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늘펜션은 나의 귀한 여가를 알찬 시간으로 채워줄 것만 같다. 시선을 가리지 않아 시원한 바다 풍경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귀여운 모습으로 나란히 배치한 ‘해, 달, 별’ 펜션. 입구에서 들어오면, 넓은 운동장이 반긴다. 그 뒤로 ‘하늘, 빛’을 앞에 배치하고 뒤에 방향을 살짝 틀어 ‘해, 달, 별’을 배치해 모두 시원한 바다 조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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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같은 편안함 영흥도 하늘빛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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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정원이야기 19 정원은 두 번째 집이다 ②
- ‘두 번째 집’은 어떤 공간이 필요할까. 그리고 검토한 공간 간의 관계를 파악해 보자. 마지막으로 위치와 면적은 자연조건을 반영해 구체화시켜 나간다. 정원 계획은 마치 정성을 들여 키워낸 맛있는 열매와도 같아 보인다. 글 사진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집을 짓기 위한 부지를 찾는데 몇 개월 혹은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심히 찾는 이유는 훗날 행복한 일상을 가지고 싶어 하는 인간의 당연한 욕구라고 생각한다. 부지를 찾았으면 이제 전문가 도움을 받아 집 짓기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보통 예비 건축주는 집 짓기를 앞두고 건축가를 찾는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원 전문가인 나를 먼저 찾아온 건축주가 있었다. 건축주가 되기에 앞서 정원주로 시작한 것이다. 정원주는 작은 펜션 두 채와 카페 한 채를 함께 지으려고 하는데, 정원이 예쁜 건축물을 짓기 위해 건축가보다 정원사를 먼저 찾게 되었다고 했다. 흔한 경우가 아니었지만 정원사 입장에서도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설계 방향은 도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세 채의 건축물이 적당한 프라이버시와 유대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정했다. 더불어 ‘두 번째 집’인 정원을 건축물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편리함과 미적 연결성을 가지는 장치로서 접근했다. 다음은 집 앞에 있는 작은 호수를 고려한 각 건축물의 배치 계획이다. 먼저 부지 북(서) 쪽에 두 채를, 남쪽에 한 채를 배치해 호수로 향한 시야를 열어 주었다. 그리고 각 건축물을 이리저리 회전시키며 사이에서 생기는 공간 형태를 파악했다. 정원에서 건축물은 오브제와 같은 역할로 정해봤다. 특별한 장치가 아니어도 충분히 훌륭한 장식물이다. 이렇게 주어진 부지에서 집을 배치하는 과정을 통해 정원은 좀 더 풍요로워질 준비가 된다. 배치 계획 1. 배치 계획 2. 배치 계획 3. 주택 정원에서 공간 찾기처음 건축을 계획할 때 필요한 실, 위치 그리고 크기를 검토하는 것처럼 주택정원도 마찬가지로 필요한 공간과 위치, 면적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조성될 정원 공간과 형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다. 1 정원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메모하자정원에도 쉼터, 텃밭, 꽃밭, 온실, 개인 공간, 수돗가, 창고 등 다양한 공간이 필요하다. 이때 내가 어떠한 공간을 필요로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검색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 이와 같이 내가 필요한 공간을 찾아가며 메모해두면 공간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2 크기와 위치는 햇빛 방향을 고려하자위에서 내가 어떠한 공간을 필요로 하는지 설정했다면 다음은 면적을 계획해야 한다. 면적을 정하는 방법은 첫째, 사용 인원과 빈도를 생각한다. 예를 들어 쉼터의 경우 한곳이 아닌 여러 곳에 적절히 배치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편이 좋다. 기본적으로 ‘쉼’의 역할을 하지만 정원을 바라보는 조망 공간,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취미 공간 등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참고로 다양한 쉼터 중 면적이 넓은 쉼터는 정원에서 중심이 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위치를 정해보자. 둘째, 집을 중심으로 햇빛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관찰해 본다. 계절에 따라 들어온 햇빛은 머무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잘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다. 3 기타 공간을 배치하자정원에서 중심 공간이 정해졌다면 이제 남은 공간을 차례로 배치한다. 수돗가는 쉼터 주변에 설치해 휴식 중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거나 빈번한 사용이 예상된다면 주방에서 오고 가기 편리한 곳에 배치한다. 창고는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미관상 눈에 잘 들어오는 곳보다는 집 중심으로부터 조금 숨겨진 곳이나 많이 사용하지 않을 곳으로 배치한다. 또는 예쁘게 만들어 오브제와 같이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건강한 정원 환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퇴비함은 텃밭 주변에 배치해 편리한 동선을 가진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반려동물 공간은 집과 가까운 곳에 두어 반려동물이 사람들과 자주 마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나는 툇마루 아래에 계획했는데, 실제로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자주 이용하고 있다. 정원은 ‘두 번째 집’이기 때문에 필요한 공간을 검토한 후 자연조건을 고려한 위치·면적을 계획해 편리하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조성할 수 있다. 봄을 맞이하며 집 짓기를 시작하는 건축주들이 많다. 아름다운 집과 그에 어울리는 정원을 만들기 위해 이번 호에서 다룬 내용을 참고하고 적용해 보자.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현장에서 27년간 정원 디자인과 시공, 문화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마을 정원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푸르네 대표 정원사 겸 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 있고 산림청정책자문위원, 한국원치료복지협회이사, 한국정원협회이사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 《정원사용설명서》, 《건축가의정원 정원사의건축》, 《엄마정원 아이정원》, 《가든&가든》이 있다.allday31@naver.com유튜브 정원친구 이오 youtube.com/user/ipurune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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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정원이야기 19 정원은 두 번째 집이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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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내 집 같은 편안함 영흥도 하늘 빛 펜션
- 내 집 같은 편안함 영흥도 하늘빛 펜션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설치는 사람이 있다. 터를 탓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편안한 수면을 이끌어줄 공간이다. 좋은 숙박시설을 논할 때 “내 집처럼 편해요”라는 말로 설명이 충분하듯 건축주도 설계 시공을 맡은 원하우징월드 이영석 대표를 만나 한마디로 주문을 끝냈다. “손님들이 내 집처럼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주세요.” 글 백홍기 기자 사진 및 취재협조 원하우징월드 HOUSE NOTE DATA 위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목구조 대지면적 9376.00㎡(2836.23평) 건축면적(관리동 포함) 314.67㎡(95.19평) 건폐율 3.36%(법정 40%) 연면적(관리동 포함) 466.22㎡(141.03평) 하늘, 빛 1층 127.93㎡(38.70평) 2층 71.80㎡(21.72평) 해, 달, 별 1층 27.84㎡(8.42평) 2층 27.84㎡(5.42평) 용적률 4.97%(법정 100%) 설계기간 2019년 4월~8월 공사기간 2020년 4월~8월 건축비용 5억 8200만 원(3.3㎡당 437만 원) 설계 및 시공 원하우징월드 010-3520-7873 www.onehousing.co.kr 펜션 하늘빛 010-2496-6796 https://하늘빛.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 벽 - 스타코 플렉스 / 데크 - 대리석,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벽지 / 벽 - 벽지 / 바닥 - 대리석, 강마루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7, 비드법 보온판 T50 / 외벽 - 글라스울 R21, 비드법 보온판 T50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 창호 제이드 블랙 위생기구 계림 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보일러) 레벨이 높은 곳에 있는 펜션은 열린 조망과 포근한 숲이 감싸 편안하다. 섬 여행은 쉽게 계획하기 어렵다. 배 타고 바다를 건너야 하는 일이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육로로 연결된 섬이라면 어떨까. 게다가 아름다운 풍경과 섬의 정취를 갖춘 곳이라면, 당장이라도 차를 몰아 그곳으로 향하고픈 마음으로 부풀 것이다. 영흥도가 바로 그런 곳이다. 거리는 수도권에서 1~2시간이면 닿는다. 대부도와 영흥도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하는 작은 선재도를 지나는 건 5분이면 충분하다. 영흥도를 차로 한 바퀴 둘러보는 데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작은 섬이지만, 매력적인 여행지다. 특히, 섬 서쪽에 있는 장경리해수욕장은 낙조가 장관이라 품 들여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1.5km에 이르는 백사장은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인근에 1만 평이 넘는 노송지대는 휴식과 사색을 제공해 외지인을 끊임없이 유혹한다. 이 때문에 주변엔 편의 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다. ‘하늘, 빛’ 거실은 면적을 시원하게 확보하고 색감이 부드러운 마감재를 사용했다. 넉넉한 6인용 식탁을 배치한 식당 상부에 귀여운 조명과 편백을 활용해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다. 주방과 야외 테이블의 연결 동선이 짧아 기분에 따라 실내외 공간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다. 벽면을 파스텔로 마감해 산뜻하다. 방 내부에 샤워실을 마련해 편리함도 갖췄다. 계단실. ‘하늘, 빛’ 2층 정면에 있는 아늑한 방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비밀 공간이 있다. '하늘, 빛’ 2층 공간 사이에 마련한 아담한 화장대. 욕실. 하늘과 바다로 열린 공간 장경리해수욕장에서 섬 안쪽으로 200m 들어가면 숲이 포근하게 감싼 펜션이 반긴다. 섬을 형성하는 국사봉 끝자락에 위치한 지형이라 지세가 다소 높아 서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펜션은 도로가 끝나는 경사로 위에 자리 잡았다. 주변에 있는 것이라곤 숲과 멀리 펼쳐진 바다가 전부다. 건축주는 건너편 솔숲에서 오래전부터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캠핑장 옆에 있는 숲이 위치와 조망이 좋아 펜션을 계획하면 좋을 거라 판단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나뉜 공간이 적당한 레벨 차가 있어 서로 간섭도 없을 거라 생각해 본격적으로 펜션 짓기에 나섰다. “지인에게 믿을만한 전문가를 소개해달라고 했어요. 그분이 2014년에 강원도 양양에 전원주택을 지었는데, 아직까지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고 집도 마음에 든다고 당시 업체를 알아봐 준다고 했어요. 5년 넘게 살면서도 만족하고 있다는 말에 신뢰가 갔어요.” 이 대표도 건축주와의 첫 만남이 인상 깊었다고 한다. “건축주도 직업이 같은 건설 계통이다 보니 의사소통이 잘 됐어요. 한마디 하면 다 이해했고, 펜션 계획도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필요한 것을 잘 정리해 진행하는 게 편했어요.” 부지는 남북으로 긴 형태에 안쪽이 넓은 물주머니 모양이다. 남쪽에 있는 진입로로 들어서면, 넓은 운동장이 먼저 시원하게 반긴다. 그 뒤로 펜션을 동서로 나눠 배치했다. 뒤쪽에 있는 펜션은 시선을 가리지 않도록 앞에 배치한 펜션과 레벨 차를 둔 뒤 북쪽으로 방향을 살짝 틀어 배치했다. 열린 하늘과 바다는 밤이면 별과 달이 촘촘하게 채운다. 그래서인지 객실 이름도 동쪽에 있는 넓은 본관 두 동은 ‘하늘, 빛’으로, 서쪽에 작은 펜션 세 동은 ‘해, 달, 별’로 지었다. ‘해, 달, 별’은 1층에 거실과 주방을 일체형으로 아늑하게 구성했다. ‘해, 달, 별’ 2층에는 침실과 욕실, 작은 전망대를 갖췄다. 가장 중요한 건 ‘편안함’ 이 펜션들은 숙박시설이라기보다 집처럼 보인다. 내부는 블랙 & 화이트 콘셉트로 마감하고, 효율성을 고려한 평면 구성에 맞춰 간결해진 입면은 담백한 첫인상으로 반긴다. 눈에 드러난 부분만 그럴싸한 게 아니다. 속도 알차다. 지붕과 벽 단열재를 글라스울에 비드법 보온판을 덧대 열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냉난방 비용은 절감하면서 실내 쾌적성을 오래 유지하도록 했다. 펜션을 둘러보면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 손을 맞잡은 듯 다정하게 연결해 정면에 배치한 ‘하늘과 빛’ 객실은 든든해 보이는 부모와 같고, 뒤에 옹기종기 모인 ‘해, 달 별’은 귀여운 모습이 아이들처럼 여겨진다. 이처럼 단란하고 편안한 느낌은 실내로 이어진다. ‘하늘과 빛’ 실내는 여유로운 거실과 깔끔한 방으로 구성하고 포인트 마감재와 조명을 세심하게 골라 새로 지은 집을 방문하는 것 같다. 이보다 작은 ‘해, 달, 별’은 외형과 같이 내부도 아담하고 경쾌하다. 모든 공간의 포인트는 천장과 계단, 아트월 등에 사용한 목재 마감재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목재 마감재를 선택해 시선이 편안하고 따듯한 공간을 제공해 쉼터 안에 또 다른 힐링 공간을 마련해 놓은 듯하다. 휴양림, 캠핑장, 펜션 등 휴양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모두 같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늘펜션은 나의 귀한 여가를 알찬 시간으로 채워줄 것만 같다. 시선을 가리지 않아 시원한 바다 풍경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귀여운 모습으로 나란히 배치한 ‘해, 달, 별’ 펜션. 입구에서 들어오면, 넓은 운동장이 반긴다. 그 뒤로 ‘하늘, 빛’을 앞에 배치하고 뒤에 방향을 살짝 틀어 ‘해, 달, 별’을 배치해 모두 시원한 바다 조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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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내 집 같은 편안함 영흥도 하늘 빛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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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이오의 정원이야기 19
- 이오의 정원이야기 19 정원은 두 번째 집이다 ② ‘두 번째 집’은 어떤 공간이 필요할까. 그리고 검토한 공간 간의 관계를 파악해 보자. 마지막으로 위치와 면적은 자연조건을 반영해 구체화시켜 나간다. 정원 계획은 마치 정성을 들여 키워낸 맛있는 열매와도 같아 보인다. 글 사진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집을 짓기 위한 부지를 찾는데 몇 개월 혹은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심히 찾는 이유는 훗날 행복한 일상을 가지고 싶어 하는 인간의 당연한 욕구라고 생각한다. 부지를 찾았으면 이제 전문가 도움을 받아 집 짓기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보통 예비 건축주는 집 짓기를 앞두고 건축가를 찾는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원 전문가인 나를 먼저 찾아온 건축주가 있었다. 건축주가 되기에 앞서 정원주로 시작한 것이다. 정원주는 작은 펜션 두 채와 카페 한 채를 함께 지으려고 하는데, 정원이 예쁜 건축물을 짓기 위해 건축가보다 정원사를 먼저 찾게 되었다고 했다. 흔한 경우가 아니었지만 정원사 입장에서도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설계 방향은 도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세 채의 건축물이 적당한 프라이버시와 유대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정했다. 더불어 ‘두 번째 집’인 정원을 건축물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편리함과 미적 연결성을 가지는 장치로서 접근했다. 다음은 집 앞에 있는 작은 호수를 고려한 각 건축물의 배치 계획이다. 먼저 부지 북(서) 쪽에 두 채를, 남쪽에 한 채를 배치해 호수로 향한 시야를 열어 주었다. 그리고 각 건축물을 이리저리 회전시키며 사이에서 생기는 공간 형태를 파악했다. 정원에서 건축물은 오브제와 같은 역할로 정해봤다. 특별한 장치가 아니어도 충분히 훌륭한 장식물이다. 이렇게 주어진 부지에서 집을 배치하는 과정을 통해 정원은 좀 더 풍요로워질 준비가 된다. 배치 계획 1. 배치 계획 2. 배치 계획 3. 주택 정원에서 공간 찾기 처음 건축을 계획할 때 필요한 실, 위치 그리고 크기를 검토하는 것처럼 주택정원도 마찬가지로 필요한 공간과 위치, 면적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조성될 정원 공간과 형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다. 1 정원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메모하자 정원에도 쉼터, 텃밭, 꽃밭, 온실, 개인 공간, 수돗가, 창고 등 다양한 공간이 필요하다. 이때 내가 어떠한 공간을 필요로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검색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 이와 같이 내가 필요한 공간을 찾아가며 메모해두면 공간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2 크기와 위치는 햇빛 방향을 고려하자 위에서 내가 어떠한 공간을 필요로 하는지 설정했다면 다음은 면적을 계획해야 한다. 면적을 정하는 방법은 첫째, 사용 인원과 빈도를 생각한다. 예를 들어 쉼터의 경우 한곳이 아닌 여러 곳에 적절히 배치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편이 좋다. 기본적으로 ‘쉼’의 역할을 하지만 정원을 바라보는 조망 공간,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취미 공간 등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참고로 다양한 쉼터 중 면적이 넓은 쉼터는 정원에서 중심이 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위치를 정해보자. 둘째, 집을 중심으로 햇빛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관찰해 본다. 계절에 따라 들어온 햇빛은 머무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잘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다. 3 기타 공간을 배치하자 정원에서 중심 공간이 정해졌다면 이제 남은 공간을 차례로 배치한다. 수돗가는 쉼터 주변에 설치해 휴식 중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거나 빈번한 사용이 예상된다면 주방에서 오고 가기 편리한 곳에 배치한다. 창고는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미관상 눈에 잘 들어오는 곳보다는 집 중심으로부터 조금 숨겨진 곳이나 많이 사용하지 않을 곳으로 배치한다. 또는 예쁘게 만들어 오브제와 같이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건강한 정원 환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퇴비함은 텃밭 주변에 배치해 편리한 동선을 가진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반려동물 공간은 집과 가까운 곳에 두어 반려동물이 사람들과 자주 마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나는 툇마루 아래에 계획했는데, 실제로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자주 이용하고 있다. 정원은 ‘두 번째 집’이기 때문에 필요한 공간을 검토한 후 자연조건을 고려한 위치·면적을 계획해 편리하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조성할 수 있다. 봄을 맞이하며 집 짓기를 시작하는 건축주들이 많다. 아름다운 집과 그에 어울리는 정원을 만들기 위해 이번 호에서 다룬 내용을 참고하고 적용해 보자. 이오(푸르네 대표정원사) 현장에서 27년간 정원 디자인과 시공, 문화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마을 정원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푸르네 대표 정원사 겸 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 있고 산림청정책자문위원, 한국원치료복지협회이사, 한국정원협회이사를 겸하고 있다. 저서로 《정원사용설명서》, 《건축가의정원 정원사의건축》, 《엄마정원 아이정원》, 《가든&가든》이 있다. allday31@naver.com 유튜브: 정원친구 이오 youtube.com/user/ipurune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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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이오의 정원이야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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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과 땅 (3) 토지, 전원주택 현장답사 때 체크 사항(1)
- 인터넷 정보와 실거래가 플랫폼들이 매우 잘되어 있어 집에서도 상당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토지와 전원주택 등 부동산 상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답은 여전히 현장에 있다. 현장답사 출발 전 체크해야 할 것에 대해 살펴보자. 글 성호건(코드랩 대표공인중개사) 땅과 전원주택 기준 잡기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대화하다 보면 “혈액형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하곤 한다. 최근 들어서는 혈액형보다 “MBTI가 무엇인가요?”라며 유형검사에 대한 결과를 묻는다. 그리고 어떤 유형에 대한 특징을 읽어주면 “맞아 맞아, 나 그런 거 같아. 신기하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거 같아~”라고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나누곤 한다. 성격유형검사를 하는 이유는 내 성향을 좀 더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하지만 가장 빈번한 실수들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토지와 전원주택을 매입할 때 본인에 대한 파악이 안 된 부분에서 기인하는 실수가 가장 많다. 기획 부동산에 속아서 땅을 잘 못 샀다거나 토지나 전원주택을 샀는데 큰 하자가 있어 목적하는 바를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는 얘기는 생각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나 각종 SNS를 보면 만족했다는 얘기보다는 말 그대로 ‘절망’적인 전원생활을 했다는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다. 한 쪽 얘기만으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7년간 토지와 전원주택 중개업을 하면서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을 본 결과 대체로 ‘MBTI나 성격유형검사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처럼 자신을 잘 모르고 객관화나 기준이 명확하지 못했던 것’이 만족스럽지 못한 전원생활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본인의 로망을 실현할 전원생활에서 만족도를 높이고 싶다면 인문학적 부분을 중요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큰 틀에서 그 요소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역세권과 편의시설 그리고 접근성전원생활을 하면서 만족도를 높이는데 있어 전철역이나 편의시설 그리고 대로변과의 접근성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이는 개개인마다 다를 수는 있다. 도시에만 살다가 전원으로 오는 사람의 경우 전철역과 편의 시설과의 접근성을 따져보곤 하는데, 이 경우 본인에 대한 파악이 잘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전원주택에서는 전철역과의 접근성이 가격 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양평 기준으로도 양평역이나 생활기반 시설과 가까운 토지보다 자연친화적으로 잘 형성된 전원마을이나 강 인근 혹은 강 조망의 땅이 훨씬 비싼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도시처럼 전철역이나 편의시설이 가까워서 좋은 점도 있지만 그 소음과 불빛은 편하게 쉬려고 온 전원생활에 상당히 이질적인 요소가 된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는 전원 속에 있는 펜션들을 몇 군데 이용해 보면서 실제로 전철역이나 편의시설이 먼 것이 불편한지, 혹은 가까운 게 편한지에 대해 스스로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산 조망권 & 강 조망권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지만 육지에서 바라보면 물보다는 산이 훨씬 많다. 그러다 보니 물과 가까우면서 가치 있는 땅들은 희소한 편이고 ‘강 조망, 바다 조망, 계곡 인접’ 등의 타이틀을 가진 땅들의 가격이 비교적 비싸다. 다만, 이것은 경제적인 관점이지, 생활에 있어 만족을 줄 수 있는 ‘가끔 보아서 좋은 땅’과 ‘자주 봐도 질리지 않는 땅’이라는 개념과는 다르다. ‘강이 더 좋다’ ‘산이 더 좋다’라는 비교 개념이 아니다. 여기서는 굳이 많은 사람들이 이미 나눠놓은 장단점을 언급하는 것도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 장단점 또한 자신의 기준에 맞추면 되기 때문이다. 간혹 본인의 사주 측면에서 ‘흙과 잘 맞는다’ ‘물과 잘 맞는다’로 나누는 분들도 있는데, 본인 마음이 편하고 오랫동안 지내도 질리지 않는 환경이 정답이다. 남들 기준으로 희소하거나 비싸고 싸고의 기준으로 맞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수한 설계 혹은 비싼 자재들처음엔 이곳 전원주택에서 영원히 살겠다는 마음을 갖지만 막상 지내다 보면 만족 유무를 떠나 꼭 한 번은 이사를 하게 된다. 따라서 로망을 채우기 위한 전원주택을 짓더라도 지나치게 특수한 설계를 하거나 비싼 자재를 사용하게 되면 환금성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필자의 고객 중에 43평의 제법 큰 전원주택을 지었는데 막상 실내로 들어가면 크다는 느낌이 안 들었다. 팔려고 내놓았을 때도 많은 고객들에게 지적되었던 부분이었다. 그 이유는 본인이 짐이 많아서 다용도실을 지나치게 크게 함으로써 넓은 평수의 집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거실이나 방이 모두 작았던 것이다. 집으로서의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다용도실은 외부 창고나 이동식주택을 활용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 사례로 유명한 화가가 벽지에 그림을 그린 전원주택이 있다. 그 집의 건축주는 판매할 때 그림 값을 집값에 억에 가까운 금액을 올려 책정했다. 그 그림의 가치를 아는 분이라면 살 수 있겠지만 역시나 매매가 쉽지 않은 경우다. 이렇듯 너무 특수한 설계와 비싼 자재를 선택할 때는 꼭 한 번쯤은 환금성도 생각해 보는 게 좋다. 삶의 만족도와 자산으로서의 가치전원주택을 찾다 보면 내 삶의 가치를 올려줄 부동산과 실제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꼭 비례하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담하다 보면 당연히 재테크도 되고 만족스러운 전원생활을 즐기길 원한다. 물론 그 중간 타협점이 있는 토지들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본인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매물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매입 후의 자세스스로 만족스러운 매물을 구매했다면, 누군가에게 자랑하거나 평가받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마련이다. 꼼꼼히 살펴보고 매입했다면 대부분 잘 샀다고 말하겠지만, “~가 안 좋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이들도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사람들일 거다. 그러한 말을 듣게 되면 만족스러웠던 전원생활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가끔 몇몇 고객들에게 매입 후에 잘 산 게 맞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이러한 시샘하는 지인에 의해서 발생한다. 전원주택의 만족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 자신이다. 잘 샀다고 생각하고 생활이 만족스럽다면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 요인이 될 남의 평가는 중요하지 않다. 어느 공인중개사가 잘 하는 곳일까? 우리는 앞선 주제에서 원하는 지역도 선정하고 그 지역의 대략적인 시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또 내가 원하는 전원생활을 위해 기준도 잡게 되었다. 이제 그에 맞는 물건만 찾으면 될 텐데 이 또한 막막한 부분이다. 신문 광고를 보기도 하고, 네이버 부동산을 보면서 매물들을 확인하지만 인터넷만 봐서는 좋은 물건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공인중개사사무소에 전화하거나 방문하게 된다. 공인중개사를 전적으로 믿고 거래를 해도 되는지, 공인중개사가 정직한 사람일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 어떤 공인중개사가 잘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일까? 부동산 컨설팅 회사와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실인지 꼭 살펴봐야 한다.지방에서 토지나 전원주택을 알아보다 보면 ‘부동산 컨설팅’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고, 그 간판에 공인중개사사무실이라는 문구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잘 모르지만 정식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부동산 사무실을 차린 사람들에게는 간판에 대한 의무사항이 있다. 간판에 공인중개사사무실의 대표 이름이 들어가야 하고 해당 관청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무실 등록번호를 꼭 적어야 한다. 반대로 자격증 없이 활동하는 부동산업자 들은 ‘공인중개사’ 혹은 ‘○○○부동산’등의 이름을 사용할 수 없으며 꼭 ‘컨설팅’이란 단어를 붙여야 한다. 즉, 간판에 공인중개사나 대표자 명, 사무실 등록번호가 없다면 그곳은 전문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활동하는 부동산 업자라고 보면 된다. 그런 사무실 중에는 부동산 개발을 하는 곳도 있고, 분양을 하는 곳도 있지만 ‘중개’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다. 그들이 중개했을 때 계약서의 공인중개사란에 이름이 들어갈 수도 없으며, 공인중개사들이 계약 시 제공하는 공제증서를 통해 중개사고에 대비할 수도 없다. 따라서 부동산 컨설팅 회사와 공인중개사 사무실은 엄연히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내가 지금 상담받고 있는 사람은 공인중개사? 부동산 실장? 명함은 대표인데...?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라고 들어봤을지 모르겠다. 앞에서 알려 준대로 공인중개사 대표 이름도 있고 사무실 등록증 번호도 있는 간판을 보고 방문했는데, 명함은 간판에 적혀있는 대표자명과 다른 경우가 있다. 물론, 공인중개사들이 임장도 가기 때문에 중개보조원을 두기도 한다. 중개보조원의 경우 실장이란 직함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인데 명함에 ‘○○○ 대표’라고 적혀있다면, 이들은 중개사 자격증을 대여해 불법으로 중개하는 곳이다. 이들 역시 중개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에 간판에 있는 대표자명과 사무실 등록번호가 사무실 안에 들어갔을 때 받은 명함의 공인중개사와 일치하는지, 혹은 중개사무실에는 사무실 등록증을 명시하게 되어 있는데, 그 등록증의 등록번호와 일치하는지 확인해 보면 된다. 공인중개사의 첫 번째 실력은, 모름지기 중개물건이 많아야 한다.필자는 공인중개사로서 활동도 하지만 현재 양평에서 토지와 전원마을 개발을 더 왕성히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단순히 중개를 할 때보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토지를 사거나 집을 지으면서 생기는 변수들, 혹은 집의 하자 요소 등에 대해 일반 중개사들에 비해 더 깊은 설명이 가능하다. 그럼 중개를 더 잘 할 수 있을까? 조금 부끄러운 말이지만 토지, 전원주택 전문가로서의 타이틀은 모르겠지만 중개 활동에 있어서만큼은 필자보다 잘하는 공인중개사분들이 훨씬 많다. 많은 분들이 토지나 전원주택 중개를 잘하려면 세무, 건축, 법적인 요소들을 많이 알아야 전문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따로 있다. 중개 전문가는 무엇보다 좋은 물건을 많이 확보하고 있고, 그 물건에 대한 파악이 잘 돼 있어야 한다. 필자는 아무래도 개발업과 함께 하다 보니 중개사나 부동산업을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식을 강의하기도 하지만 중개만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에 비해서는 중개 물건이 부족할 때가 많다.공인중개사로서의 역할은 좋은 물건을 많이 확보하여, 매수 희망 고객과의 상담 후 딱 알맞은 물건을 소개해 줄 수 있는 것이 가장 근본이다. 그다음에, 중개사 고가 나지 않도록 물건에 대한 파악이 꼼꼼히 돼 있어야 하며 계약서도 상호 투명하고 법적인 문제가 없도록 작성해야 한다. 이 외에 간단한 세무 상담이나 건축 상담, 대출 상담 등의 지식은 그 공인중개사의 부가가치 자산이다. 또 매도자의 입장에서는 매도 의뢰를 중개사에게 했을 때, 내 물건의 특징을 잘 잡고 빨리 팔릴 수 있는 자문을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성실은 기본, 그 중개사무실의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을 꼼꼼히 살펴보라.그렇다면 물건이 많은 지 적은 지는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예전에는 대부분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물건을 찾았고, 중개사분들도 대부분 블로그 글을 포스팅하면서 물건을 홍보했다. 최근 들어 토지와 전원주택은 유튜브로 많이 넘어오고 있다. 수요층이 그곳에 많기 때문이다. 또 유튜브에 많이 올릴수록 선순환을 통해 매도자들에게도 물건을 많이 받게 된다. 현시점에 토지와 전원주택을 사고팔고 싶어 하는 고객들은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가장 밀접해 있다. 블로그나 유튜브를 매력적이게 만들려다 보면 그 작업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성실하고 꾸준하게 하고 있다면, 그곳은 현시점에 매물도 많고 중개사 성향 자체가 성실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지역이 있다면 유튜브나 블로그에 ‘○○지역 토지 혹은 전원주택’이라고 검색해서 성실하게 올리고 있는 중개사들에게 도움을 받기를 권장한다. 성호건(코드랩 대표공인중개사)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과 도시계획부동산을 복수 전공했다. 현재 양평에서 코드랩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부동산개발연구소 법인을 설립하여 토지 및 전원마을을 개발하는 시행을 맡고 있다. 60세대 자연친화적인 1억 대 전원마을 개발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후원의 2019 조선일보 미래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언론 및 강의를 통해 토지와 전원주택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로도 활동 중이다.031-775-8025 kodlab1@naver.com 유튜브 채널 : 코드랩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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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과 땅 (3) 토지, 전원주택 현장답사 때 체크 사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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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서 빛나는 보석, 야생화 정원이 아름다운 집
- 색색의 꽃이 만발한 정원을 갖춘 전원주택은 전원행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공통 관심사일 것이다. 아파트나 단독주택에 거주할 때에도 실내정원을 가꾸기는 했지만 세심하게 관리를 해주었던 것에 비해 손쉽게 가꿀 수 있는 야생화(野生花) 정원. 전원주택을 생각한다면 심고, 가꾸고, 보는 재미가 가득한 야생화 가꾸기에 도전하여 멋진 전원주택과 함께 어우러지는 정원도 가져 보자. 정리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사진·도움말 들꽃마을 문기담·곽귀자 가평 야생화 동호회 모임 이춘기 신뢰라는 꽃말의 노루귀. 잎이 눈을 뚫고 올라올 때의 모습이 노루의 귀와 비슷하다 하여‘노루귀’라 명명한 꽃. 이른 봄에 꽃을 먼저 피우고 다음에 잎이 나오며 분홍색과 보라색도 있다. 야생화는 산이나 들에서 절로 나고 자라는 들의 꽃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본래 노지(露地)에서 스스로 자생하는 식물이다. 자연이 물도 주고 비료도 주고 빛도 공급하기 때문에 특별히 관리를 하지 않아도 잘 자란다.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화 종류는 알려진 것만 약 500여 종에 이른다. 계절이나 서식지에 따라 구분할 수 있고, 특성에 따라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피는 양지식물(陽地植物)과 그늘에서 자라는 음지식물(陰地植物)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나라 야생화는 대부분 양지식물이다. 물가에서 서식하는 수생식물(水生植物)도 있다. 복과 장수를 부른다 하여‘복수초(福壽草)’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른 봄 제일 먼저 피운다고 봄을 부르는 등불이라 묘사되기도 하며 한방과 민간에서 약재로도 쓰인다. 야생화 심기 야생화를 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모종을 구하는 것이다. 일단 심으면 꽃을 피우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다음으로 씨앗을 발아시킨 것을 옮겨올 경우 흙으로 살짝 덮기만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씨를 뿌려 싹을 틔울 수도 있는데, 이 방법이 가장 어렵다. 자연환경에 따라 변수가 많으니 될 수 있으면 세 가지 방법을 모두 병행해 실패 확률을 줄이는 것이 좋다. 노지에 정원을 처음 가꾸어 본다면 계절별 대표적인 야생화로 먼저 시작을 해보자. 복수초(봄), 개망초(여름)를 비롯해 코스모스(가을)와 동백(겨울) 등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야생화의 특성이나 색상 등을 파악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을 한다. 야생화는 번식력이 강해 한 해가 지나면 군락(群落)을 이루므로 다른 종류끼리는 어느 정도의 간격을 띄워 심는다. 가령 몇 개의 동산 위에는 봄꽃을 심었다면 동산 아래에는 여름꽃을 심어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같은 종의 꽃이라도 여러 가지 색이 있을 수도 있으니 꽃이 피었을 때를 상상하며 정원의 색상을 미리 그리고 배치해 보는 것도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는 방법이다. 산의 나무 밑에서 자라는 분홍색의 노루귀. 야산에서 낙엽이 많은 곳을 잘 살펴보면 만날 수 있다. 야생화 즐기기노지에 야생화를 심어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연못가 경사진 암반 사이로 피어오른 구절초(九節草)가 고개를 떨어내며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쉽게 감상할 수 없는 절경이다. 야생화를 감상하는 데 보는 맛을 더하고 싶다면 정원에 작은 연못을 만들어 수생식물을 심으면 연못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운치가 있다. 아쉬움이 남는다면 연못가에 암반을 놓아 그 사이로 피운 꽃을 감상하는 것은 가슴을 설레게 하는 특별함을 선사해 준다. 2월 초 눈 속에서도 빨간색의 선명함을 자랑하는 꽃. 추운 겨울에 핀다 하여 ‘동백(冬栢)’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앵초(櫻草)는 4월경부터 개화하는데 습기가 많은 곳에서 서식한다. ‘행운의 열쇠’라는 꽃말로 꽃은 천식이나 기침에 마시는 차의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겨울의 야생화겨울을 나는 동안 엄동설한(嚴冬雪寒)이라도 야생화는 특별히 보온을 할 필요가 없다. 노지에서 자라는 특성상 한겨울을 이겨내야 더 강해지고 다음 해에도 꽃을 피울 수 있다고 한다. 겨울에 감상할 수 있는 야생화로는 동백나무에서 열리는 동백꽃과 겨우살이를 볼 수 있고, 눈이 녹으면 제일 먼저 피는 복수초를 만날 수 있다. 눈을 헤치고 나온 듯한 복수초의 사진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복수초가 피고 난 후 눈이 와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복수초는 진노란 색을 띠며 2월 말경이면 꽃을 피운다. 줄기가 솜털처럼 올라와서 피는 노루귀도 초봄에 피는 꽃으로 분홍색과 보라색 흰색의 세 가지를 감상할 수 있다. 키가 작고 옆으로 퍼지는 듯이 피는 앵초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피고 연보라색, 노란색, 진한 분홍색을 띤다.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 지방에서는 겨울에 수선화와 변산 바람꽃도 볼 수 있다. 한 여름에 흰색과 하늘색으로 피어나는 산수국(山水菊). 가을을 지나 겨울을 맞이하면서 꽃잎이 마른 여름 야생화. 보라색의 노루귀. 추운 겨울에 겨우겨우 살아간다고 겨우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늘 푸른 상록식물이지만 나뭇잎이 다 떨어진 겨울에만 볼 수 있다. 야생화 정원이 아름다운 집야생화를 어떻게 하면 잘 가꿀 수 있는지를 묻자, “야생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키우면 됩니다.”라며 털털한 웃음을 짓는 정원주 이 씨. 가평에 주말주택을 짓고 야생화를 가꾼 지 8년째에 접어들었다. 초등학교 시절 지름길인 야산을 가로질러 등하교를 했는데 그때 오가며 할미꽃, 장미꽃, 제비꽃 등을 보던 것이 계기가 됐다고. 서울에 있는 집도 정원이 있는 주택인데 여기에 대추나무와 감나무, 모과나무 등의 유실수와 단풍나무 등의 조경수를 심고, 정원에는 장미를 비롯해 물망초, 봉선화 등을 가꾸면서 답답한 도시생활을 견딜 수 있었다. 그러던 중 마침 가평의 어느 곳에서 집을 내놓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 지금의 집을 짓게 됐다. 각종 나무를 비롯해 야생화를 조금씩 심었는데 번식력이 뛰어나 지금은 정원을 가득 채운다. 야생화가 피기 시작할 초봄이면 아침에 일어나 세수도 안 한 채 뛰어나가 야생화를 본다고. “꽃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신통하지 않을 수 없어요. 작은 씨앗에서 싹을 틔워 오색찬란한 색을 내뿜는 것이 잠도 못 이룰 정도로 설레게 하지요. 해마다 겨울이면 꽃이 피는 시기까지 가슴이 떨려옵니다.” 개화 기간이 1~2주 사이로 짧아 즐거움도 있지만 아쉬움도 있어 야생화를 남기기 위해 사진까지 배웠다는 정원주 이 씨. 그래서 야생화를 잘 볼 수 없는 계절이 되면 그동안 찍어 놓은 야생화 사진도 감상하고 관련 서적도 보면서 겨울을 난다고. 현재 주말주택으로 이용하면서 하늘마루 펜션도 운영하고 있다. 야생화 정원으로 따스하고 정겨운 이미지를 안겨주는 가평의 주말주택. 산세를 이용해 만든 연못. 습기가 많은 곳에서만 볼 수 있는 꽃이 연못 주위로 가득하다. 정원주가 제안하는 옥잠화(玉簪花) 무리 만들기옥잠화는 다른 야생화에 비해 가격도 비싼 편이라 야생화를 키우는 사람들 중에서도 옥잠화 무리는 잘 만들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옥잠화는 은은하면서도 좋은 향기 때문에 한번 도전해 볼 만한 꽃이다. 옥잠화 40~50개 정도면 넓고 푸른 잎을 자랑하는 옥잠화 무리를 만들 수 있는데 은은한 향은 말로 다 설명할 수가 없다. 여름을 대표하는 향을 가진 야생화인 만큼 미리 심어 여름을 난다면 여름의 푸름과 더불어 향기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꽃이다. 한여름 시원하게 보이는 푸름과 그윽한 향기를 선사하는 옥잠화(玉簪花)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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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등 불법 건축물 이행강제금 대폭 강화
- 앞으로 영리목적으로 불법용도변경하여 위반건축물로 적발될 경우 최대 4배까지(100% 가중된 이행강제금을 연 2회까지) 늘어난 이행강제금을 내야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영리목적으로 사용하는 위반건축물에 대해 부과하는 이행강제금 제도를 강화하여 운영하도록 지자체에 권고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영리목적의 위반건축물에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이 불법영업 할 때의 기대수익보다 크게 낮아서 위반건축물이 지속 발생하고, 이로 인해 동해 펜션사고 등과 같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리목적 위반건축물(건축법 제80조)이라고 함은 판매, 숙박, 임대 등 영리를 목적으로 불법 용도변경(위반 50㎡초과), 신·증축(위반 50㎡초과), 주택 세대수 증가(위반 5세대 이상) 등의 일컫는다. 그동안 국토부는 이행강제금 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건축법을 개정(2019년 4월 23일)해 영리목적을 위한 위반이나 상습적 위반 등에 해당하는 경우 이행강제금을 100%까지 가중할 수 있도록 했고, 건축법 시행령 개정(2019년 8월 6일)을 통해서는 위반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요율을 시가표준액의 3%에서 10%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개정된 이행강제금 제도를 적극 적용하지 않거나, 부과금을 감액하는 경우도 있어서 위반건축물에 대한 효과적인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국토부에서는 영리목적의 위반건축물 발생을 예방하고 기존 위반건축물도 조속히 시정되도록 ▲영리목적 위반건축물의 이행강제금을 최대 100% 가중하여 부과 ▲이행강제금 부과횟수를 연 2회 부과토록 조례개정 ▲위반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철저를 지자체에 권고했다. 국토부의 권고대로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면 기존 이행강제금을 기준으로 최대 4배까지 증액되어 위반건축물 발생억제와 조속한 원상복구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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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등 불법 건축물 이행강제금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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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펜션 등 숙박시설에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의무화
- 행정안전부는 3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4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일산화탄소 사고 예방 안전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18일 강릉 펜션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계기로, 그간 정부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개선 대책을 논의해왔다. 논의 결과, 앞으로 펜션 등 숙박시설에 개별 난방기기(가스, 기름, 연탄 보일러 등)가 설치된 경우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 농어촌 민박,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 한옥체험업 및 개별 난방식 일반 숙박업소(단, 전기보일러 등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난방기기는 제외) 특히, 주로 실내에 설치되는 가스보일러는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신규(교체 포함) 설치되는 모든 시설에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제도 도입 초기 현장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산화탄소경보기에 대한 제작·설치 및 유지관리 기준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강릉 펜션 사고의 원인으로 밝혀진 가스보일러 부실 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시공자 자격 확인을 강화하고, 점검 방법도 개선한다. 가스보일러 시공 이후 시공자 확인서류 제출을 의무화하고, 가스보일러 검사 항목에 배기통 마감 조치 여부 등을 포함해 일산화탄소 누출(우려) 여부도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한다.※ 시공자등록증(등록 여부 확인), 건설기술자 자격증(본인 여부 확인)아울러, 다른 숙박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농어촌 민박의 경우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외에 피난유도등(표지), 휴대용 비상조명등, 자동확산소화기 등을 갖춰야 하고, 3층 이상의 건물은 간이 완강기도 설치해야 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다시는 강릉 펜션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서로 협업을 통해 생활주변을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라며, "특히, 이번 대책에 포함된 개선방안이 현장에서 조기에 작동될 수 있도록 법령 제·개정 등 후속조치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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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펜션 등 숙박시설에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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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농어촌민박의 안전관리 제도 개선 추진
- 농어촌민박사업자 안전관리 의무, 신고 요건 강화 농식품부는 농어촌민박사업장의 안전시설과 사업자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민박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제도 개선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농어촌민박사업장의 안전 관련 시설을 숙박업에 준하는 수준으로 갖추도록 하고, 신규 민박사업자의 신고등록 요건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지난 12월 강릉펜션사고 직후 이와 같은 참사의 재발을 막고, 제도 도입 취지에 맞는 농어촌민박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자체와 안전·학계 등 관련 전문가, 이해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고 밝혔다. 또, “제도 개선을 통해 농어촌민박의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어촌민박 제도가 당초 취지대로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촌 주민의 다양한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전강화_농어촌민박의 안전관리를 숙박업에 준하도록 강화강릉펜션사고와 같은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농어촌민박의 안전 관련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안전기준_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가스·기름·전기·연탄보일러 등 난방시설과 화기 취급처에 관한 안전관리 기준을 신설한다. 난방시설은 정기적으로 점검 관리하고, 화기 취급처는 환기가 잘 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점검의무_사업자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안전점검확인서와 가스공급업자의 안전점검표를 매년 1회 지자체에 제출토록 의무화한다. 농어촌민박은 주택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그 점검 기준에 따라 3년마다 전기안전점검을 받고 있으나,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해 <전기사업법>을 개정해 매년 점검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가스점검은 <액화석유가스법>에 따라 가스공급자가 하도록 이미 규정돼 있으나 농어촌민박이 주기적으로 점검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어려웠기 때문에 사업자의 안전점검표 제출을 새롭게 의무화한다.경보기설치_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가스·기름·연탄 등 연소 난방시설에 대해 일산화탄소경보기와 가스누설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한다.난방시설_난방시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농촌민박사업자 관리대장에 가스, 기름, 화목, 연탄, 전기보일러 등 난방시설 현황을 기입토록 한다.안전시설_소규모 영세 농어촌민박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면적 150㎡(45.37평)을 기준으로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차등 적용한다. 소규모 숙박시설에 필요한 소방시설에 준하는 휴대용 비상조명등, 자동 확산 소화장치 등의 설치를 면적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의무화하되, 150㎡ 이하의 민박사업장은 피난표지만 추가한다. 그리고 150㎡ 초과 사업장은 완강기(3층 이상)를 추가하되 신규 건물의 경우 피난구 유도등을 설치하고 기존 건물은 피난표지를 설치하도록 한다. 150㎡이하에 평균 객실 2개를 기준으로 할 때, 총 안전시설 설치비용은 약 16만 원 내외로 큰 비용 부담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안전교육_사업자의 소방·안전 교육시간을 현행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리고, 농어촌민박 운영 전에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신고 시 교육 수료증 제출 규정을 신설한다. 농식품부는 “강화된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사업정지, 사업장폐쇄 등의 처벌 근거도 함께 마련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요건강화 : 농어촌민박 신규 사업자 요건 및 의무 강화거주기간_현재는 거주기간 제약 없이 사업신고를 할 수 있으나, 앞으로 민박사업장을 관할하는 시·군·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만 민박사업을 할 수 있도록 거주 요건을 신설한다. 신규 사업자에게 해당 지역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사업 준비 기간을 설정해 농어촌민박이 제도의 취지대로 농촌 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현행: 농어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의 주민 → 개선: 농어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에서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한 주민임대주택_하절기 휴가철 등 단기간(6개월 이내) 운영 후 폐업에 따른 안전관리 소홀 문제를 차단하고 사고 등에 따른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임차한 주택을 활용한 민박사업을 제한한다.*현행: 주택 소유권 + 주택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사용권 증명 서류 제출 → 개선: 주택 소유권 증명 서류 제출민박표시_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사업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농어촌민박 로고 부착을 의무화한다. 소비자와 안전점검자가 농어촌민박사업장임을 알 수 있도록 로고를 출입문에 게재하고, 홈페이지와 홍보물에도 표시하도록 한다. 농식품부는 “농어촌정비법 외 관련 법령 및 규정 개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올해 안에 개정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농어촌민박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시급한 문제이므로 안전 관련 규정은 올 하반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되, 신규 요건 규정은 규제 강화로 인한 불합리함이 없도록 내년 하반기에 시행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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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농어촌민박의 안전관리 제도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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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농어촌민박 5,772건 위법 적발 & 민박협회 정부 제도개선안 반발
- - 농어촌민박 5,772건(26.6%) 위법 사항 적발-민박협회 정부 민박사업자 자격 요건, 민박 규모 및 시설 기준, 위생 시설 기준 개선 등 추진에 반발- 농식품부 “현재 의견 수렴 및 협의 중, 위생 시설 기준을 정량적으로 구체화한 것 외엔 결정된 것이 없다”, “민박사업자 자격 요건 강화 부분은 사실상 어렵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이하 감시단)은 2017년 11월~2018년 4월까지 15개 광역시·도가 실시한 전국 농어촌민박(21,701개) 운영 실태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감시단의 농어촌민박(이하 민박) 실태 점검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조사 결과 5,772건(26.6%)이 불법행위로 적발돼 지난해 점검 결과(32.9%)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지만, 불법행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지역별로 경남도가 1,2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강원도 813건, 제주도 734건 등이 적발됐다. 민박사업 주요 위반 사례건축물 연면적 초과(2,145건)_민박 시설 기준은 주택 연면적 230㎡(69.57평) 미만 규모여야 한다. 하지만, 시설 기준 규모에 적합하게 신고한 후 증축을 통해 면적을 초과해 운영했다(<농어촌정비법> 위반).사업자 실거주 위반(1,393건)_민박사업을 위해 실제 민박 소재지에 거주해야 한다. 하지만, 민박사업자로 신고한 후 다시 전출함으로써 민박 운영 자격을 상실했음에도 민박을 운영했다(<농어촌정비법> 위반).미신고 숙박영업(1,276건)_민박 또는 숙박업으로 신고하지 않은 다른 주택을 숙박시설로 사용했다(<공중위생관리법> 위반).건축물 불법 용도 변경(958건)_창고, 사무실, 음식점 등을 무단으로 용도 변경해 객실, 직원 숙소, 편의시설(노래방, 당구장 등)로 사용했다(<건축법> 위반).감시단은 “이번 조사 결과 적발된 민박업소들에 대해 형사 고발 129건, 행정처분 5,643건을 조치했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민박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 : 민박 신고 요건민박사업을 <농어촌정비법>에서 “농어촌 및 준농어촌 지역의 주민이 거주하는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을 이용해 농어촌 소득을 늘릴 목적으로 투숙객에게 숙박, 취사시설, 조식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 숙박업_손님이 자고 머물 수 있도록 시설 및 설비 등의 시설을 제공하는 영업(<공중위생관리법>)자격 요건_민박사업자는 농어촌지역이나 준농어촌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이어야 한다.사업 규모_본인이 직접 거주하는 연면적 230㎡(69.57평) 미만인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에 한해 민박사업을 할 수 있다. 단, 지정 문화재 주택은 규모 제한이 없으며, 단독주택은 일반건축물대장상 확인이 가능할 경우 숙박용으로 사용하는 부속 건물은 1개 동까지 허용하고 있다. 한편, 2005년 11월 5일 이전부터 민박을 운영하다 2006년 5월 4일까지 민박사업자 지정 증서를 교부 받은 경우, 주택 연면적이 230㎡를 초과하더라도 객실 7실까지 운영할 수 있다(양도·매수 등에 의한 사업 승계는 불가).시설 기준_수동식 소화기 1조 이상을 구비하고, 객실마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단, 객실 내 스프링클러설비 등이 있으면,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환경부 고시(건축물의 용도별 오수 발생량 및 정화조 처리 대상 인원 산정 방법)에 따라 오수 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한다.영업 범위_민박사업자는 숙박, 취사시설, 조식 등의 영업을 할 수 있다. 조식 제공의 경우 냉장고, 조리·세척, 환기 시설 등을 갖춰야 하고, 투숙객 이외의 자에게 제공·판매할 수 없으며, 그 비용을 민박 요금에 포함시켜야 한다.이러한 요건을 갖춘 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민박사업자로 신고하고 신고필증을 받아야 하며, 주택 연면적이나 시설 변경 등 신고 내용에 변경 사항이 발생한 경우 변경 신고해야 한다. 정부 민박 제도 개선 마찰음 정부는 민박에 대한 불법행위의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민박사업자의 실거주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소방·위생·안전점검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연 1회 실시토록 ‘민박사업 시행 지침’을 개정했다. 또한, 민박 이용객의 안전 강화를 위해 관광펜션으로 지정된 민박에 대한 신축·개보수 융자금을 규모에 맞게 한도를 조정하고, 침구류·수건·주방기구 등에 대한 숙박 및 위생 기준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민박을 확인할 수 있는 로고 표시를 의무화하기 위해 <농어촌정비법> 개정(2019년 6월)과 함께 민박 신고·운영·점검 사항의 전산 시스템 구축을 2018년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민박 신고 시 담당 공무원의 현장 실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신고 처리 기간을 10일 이내로 연장해서 업무 처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는 <농어촌정비법>을 2019년 6월까지 개정할 예정이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9월부터 시·군 민박 담당자에게 다음과 같은 ‘민박 제도 개선 방안 의견 수렴’이란 공문을 보냈다.민박사업자 자격 요건 강화_민박사업자 전입 후 농촌지역 실거주 기간을 2년 이상으로 개정해 민박사업자 자격 요건 강화(법 개정)민박 표시 의무화_민박 상호명 안내판과 인터넷 광고 시 민박임을 표시토록 민박사업자 준수 사항 신설 검토(법 개정)민박 신고 시 현장 실사 의무화_민박 신고 처리 기간을 즉시(내용 확인 필요시 5일)에서 10일로 개정(시행규칙 개정 중)민박 규모 및 시설 기준 강화_민박시설 규모 230㎡ 미만의 건축물 중 전체가 주택일 경우에만 민박 운영이 가능토록 추진(시행규칙 개정 중)민박 상시 감시 체계 운영_소방서 및 타 지자체 등 관련 기관 합동으로 반기별 1회 이상 지도, 점검 실시토록 추진(시행규칙 개정 중)위생 시설 기준 강화_객실 침구 등의 청결, 욕실 등의 위생관리, 환기·조명 기준 등 숙박업에 관한 위생 기준 마련(시행규칙 개정 중)민박 관리 전산화_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행정정보시스템(새울)에 민박 자료 관리 기능을 추가해 신고, 운영, 점검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행안부 협업) 한국농어촌민박협회중앙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박사업자 자격 요건, 민박 규모 및 시설 기준, 위생 시설 기준 개선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반대했다.민박사업자 전입 후 농어촌 실거주 기간 2년_현재 운영 중인 민박업소를 팔고자 할 때 사고팔 수는 있겠으나, 매수자는 2년 동안 민박 지정서를 받을 수가 없어 민박 영업이 불가능하게 되어 부동산 매매가 이뤄질 수 없다. 이는 국가에 의한 국민 재산권 박탈 행위가 이뤄지는 악법이다. 또한, 민박업이 이미 대한민국 경제의 관광산업으로 자리 잡아 깊숙이 뿌리내린 실정은 인정하지 않은 채 농어민만을 위한 민박법 개정이란 이유의 잣대는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으로 관광산업을 후퇴시키고 가뜩이나 어려운 국민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 명백하다.규모 230㎡ 미만의 건축물 중 전체가 주택일 경우에만 민박 운영_차후 타인에게 매매 또는 자녀에게 상속할 경우 현재 주택과 상가 또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있는 건물은 민박업으로 등록할 수 없다. 역시 국가에 의한 국민 재산권의 박탈 행위가 이뤄지는 악법이다.숙박업에 관한 위생 기준 마련_일정 수준 이상의 업소는 청결 위생이 타 숙박업소보다 오히려 우월하므로 우려할 만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민박 지정업소를 현재 시설에서 숙박시설로 변경해주지 않은 상태에서 <공중위생법>의 적용 요구는 법리에도 맞지 않는다. 따라서 민박 특성에 부합하는 기준이 필요하다.또한, 한국농어촌민박협회중앙회는 “국민 생활 수준 향상과 세계화 추세로 고령 낙후된 농어민 위주의 민박 운용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민박 선진화 법령으로 개정 등 특단의 민박 품질 개선으로 국제 수준화해야 한다”며 정부에 다음과 같은 안을 제시했다.1. 농어촌 숙박시설을 체험마을숙박과 관광민박으로 2분화2. 규모의 현실화로 수요자 중심의 시설 개선3. 우리 고유의 특화된 숙박문화로 외국인 선호 품질로 민박 향상4. 정부의 전담 부서 설치 및 지원이 거시적, 미시적으로 뒷받침되는 제도 개선5. 정부와 민박사업자 대표단체와 공식적인 상생 업무 협조 기구 설립6. 정부와 학계와 업계 공동 연구로 민박 선진화 법령 제정 한편, 농림수산식품부 주무관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농어촌민박협회의 반대에 대해 “현재 의견 수렴 및 협의 중이며, 위생 시설 기준을 정성적에서 정량적으로 구체화한 것 외엔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특히, 민박사업자 자격 요건 강화 부분은 사실상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민박 vs 펜션 민박사업자가 ‘민박’ 대신 ‘펜션Pension’이란 상호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펜션의 의미는 ‘노후연금’에 가깝기에 영어권에서 숙박보다 연금 또는 보험 등으로 해석한다. 물론, 중년층이 연금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민박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민박 = 펜션’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쪽에서 수 세기에 걸쳐 보편화돼 온 중소도시와 농어촌의 민박은 비엔비(B&B: Bed and Breakfast), 롯지Lodge, 인Inn 또는 펜션하우스Pension House 등이다. 이것이 1970년대 일본으로 건너가 외국어 명칭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펜션이란 이름으로 대중화했다. 펜션은 IMF 이후 두 마리 토끼, 즉 전원생활을 즐기면서 일정 수익을 창출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우리나라에 상륙했다. 이후 각종 불법·편법 펜션이 농어촌에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외지인이 농어촌 소득 증대의 제도 취지를 훼손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정부에서 전국의 민박 운영 실태 조사하게 된 배경이다.그러면 민박이 펜션이란 상호를 내걸어도 되는 것일까. 민박사업자는 자유롭게 상호를 정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등기법>에 따라 상호를 등기할 수도 있다. 따라서 법적인 문제는 없다. 하지만,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시설과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펜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휴양펜션이 아닌 경우, 상호가 ‘펜션’이라도 법률상 민박에 해당한다. 관광펜션 & 휴양펜션관광펜션관광펜션업은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자가 자연·문화 체험 관광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관광진흥법>). 관광펜션으로 지정되면 사업장에 관광 표지를 부착할 수 있으며, 시설 개보수 자금의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관광펜션 지정 요건- 자연 및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3층(다만, 2018년 6월 30일까지 4층으로 함) 이하의 건축물- 객실이 30실 이하일 것- 취사 및 숙박에 필요한 설비를 갖출 것- 바비큐장, 캠프파이어장 등 주인의 환대가 가능한 1종류 이상의 이용시설을 갖추고 있을 것. 단, 관광펜션이 수 개의 건물 동으로 이루어진 경우에는 그 시설을 공동으로 설치할 수 있음- 숙박시설 및 이용시설에 대해 외국어 안내 표기를 할 것※ 위 관광펜션 지정 규정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의 적용을 받는 지역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휴양펜션관광객의 숙박·취사와 자연 체험 관광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 이를 해당 시설의 회원, 공유자나 그 밖에 관광객에게 제공하거나 숙박 등에 이용하게 하는 업(<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휴양펜션 등록 요건1. 건물 층수가 3층 이하일 것2. 객실 수가 10실 이하일 것3. 객실은 숙박과 취사에 적합한 거실·현관(출입구)·욕실·화장실 및 취사시설을 갖출 것. 단, 1개 객실에 출입구는 현관 1개소로 해야 함4. 객실 면적은 25㎡ 이상 100㎡ 이하일 것5. 지목 여하에 불구하고 체험농장용으로 사용할 330㎡ 이상의 토지 또는 목장으로 사용할 1만㎡ 이상의 토지를 확보해서 자연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6. 시설부지 안에 어린이놀이터, 간이골프연습장, 게이트볼장, 풀장, 바비큐장, 그 밖에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시설 등 이용시설 중 2종 이상 갖추어야 하며, 시설부지 또는 시설부지 경계선과 연접해서 체험 농장을 갖출 것7. 숙박시설 및 이용시설에 대해 외국어 안내표기를 할 것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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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농어촌민박 5,772건 위법 적발 & 민박협회 정부 제도개선안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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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표준지공시지가, 제주 16.45% 상승 전국 최고
- 제주 16.45%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부산・세종・대구 뒤이어 개별공시지가 산정,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18년 표준지 공시지가전년 대비 전국 평균 6.02% 상승 국토교통부는 2018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공시(2월 13일 관보 게재)했다.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약 3,268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18년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전국 평균 6.02% 올라, 전년도 상승률 4.94%에 비해 상승 폭이 증가(1.08%p)했다.대도시는 주택 관련 사업 및 상권 활성화, 중소도시는 도로, 철도, 및 산업단지 신설, 관광 및 휴양 산업 활성화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와 투자자금 유입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가격 변동률 현황 시․도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시․도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권역별수도권(서울·인천·경기) 5.44%, 광역시(인천 제외) 8.87%,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6.7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6.89%)은 전국 평균(6.02%) 보다 높았고, 인천(4.07%), 경기(3.54%)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변동률을 보였다. 광역시 및 시·군 지역제주(16.45%), 부산(11.25%), 세종(9.34%), 대구(8.26%)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일부 지역의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시·도별제주(16.45%), 부산(11.25%), 세종(9.34%), 대구(8.26%), 울산(8.22%)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6.02%)보다 높게 상승했고, 경기(3.54%), 대전(3.82%), 인천(4.07%), 충남(4.7%), 전북(5.13%)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6.02%)보다 낮게 상승했다. 제주는 신화역사공원 개장 및 제2공항 예정, 부산은 센텀2지구 산업단지 조성 및 주택재개발 사업, 세종은 기반시설 확충 및 제2경부고속도로에 대한 기대감 등의 요인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경기는 구도심 정비사업 지연(고양시 일산서구), 토지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파주) 등으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시·군·구별전국 평균(6.02%)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124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126곳이며, 하락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상승 지역은 제주 서귀포시(17.23%)이고, 이어서 제주시(15.79%), 부산 수영구(13.51%), 부산 해운대구(13.23%), 부산 연제구(13.2%) 순이며, 최소 상승 지역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0.95%)이고, 경기 파주시(1.13%), 전북 군산시(1.19%),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1.2%), 경기 수원시 장안구(1.27%)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도별 주요 변동사유 단양_관광지 주변 펜션 수요청양, 장수, 산청_전원주택 수요 서귀포_귀촌에 따른 주택수요 서울상암 DMC·홍대상권 활성화(마포), 국제교류복합지구·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강남), 서울숲공원·지식산업센터 활성화(성동), 반포 아파트 재건축사업(서초), 효창4,5구역 착공(용산)부산남천동 재개발사업(수영),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해운대), 온천동 재개발사업(동래)대구수성알파시티, 라이온즈파크 인근 개발 기대감(수성), 대곡2 보금자리주택지구 준공(달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준공(달성)인천부평역세권 등 주택수요 증가(부평), 구월·서창·논현 택지개발지구의 성숙(남동), 서운산업단지 개발 기대감(계양)광주효천1 도시개발사업,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남구), 송정역KTX 투자선도지구 지정(광산), 용산·내남지구 도시개발사업(동구)대전舊남한제지 이전 적지 도시개발사업(대덕),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개발, 봉명 카페거리 조성(유성), 대학가 주변 원룸 수요(동구)울산혁신도시 성숙, 다운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중구), 에너지융합산업단지 사업 본격화(울주), 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북구)세종기반시설 확충, 행복도시 성숙 등에 따른 인구증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따른 기대감경기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 개발 진척(평택), 팔곡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안산상록), 지하철 2개노선 확충 예정(안산단원)강원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개통, 관광객 급증, 주택 및 상업시설 신축 활발(속초,양양), KTX 경강선 및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강릉)충북동남지구 및 방서지구 개발사업(청주상당), 호암택지개발지구 분양(충주), 관광지 주변 펜션 수요 및 만천하스카이워크 개장(단양)충남불당지구 지역성숙, 성성지구 준공(천안서북), 예천1지구 상권성숙, 대산도시개발지구 완공(서산), 전원주택 수요 등(청양)전북마이산 관광개발사업 및 전원주택 수요(진안),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사업, 전원주택 수요(장수), 고창엘파크시티 및 기반시설 확충(고창)전남담양일반산업단지·첨단문화복합단지 개발사업(담양), 산업단지 등 완공과 기반시설확충(장성), 로하스타운·바이오식품단지 조성(장흥) 경북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경산), 풍각-화양, 원정-송림간 도로공사(청도), 대구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팔공산 터널 개통(군위)경남한국항공우주산업(주) 유치 및 전원주택 수요(산청), 산삼 휴양밸리 조성 및 펜션 개발수요(함양), 국가항공산단, 사천케이블카(사천)제주제주신화역사공원 개장, 제2공항 기대감과 귀촌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서귀포), 개발사업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과 인구증가(제주)열람 및 이의신청 방법열람2월 13일 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2.13.(화)∼3.15.(목)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 또는 같은 기간 내에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을 통해 가능* 이의신청은 팩스(부동산평가과, 044-201-5536) 또는 우편(3월 15일자 소인 유효)으로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서식은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음 3월 15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하여는 기존 감정평가사가 아닌 다른 감정평가사가 공시 자료와 제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재조사·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 공시지가를 4월 12일경에 재공시할 예정이다.부동산 공시가격 전화 상담실 ☎ 1644-2828(국번 없음)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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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SSUE】 표준지공시지가, 제주 16.45% 상승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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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토마 건축사사무소 대표 민규암
-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주거부문) ‘기억의 사원’ 설계자 - 토마 건축사사무소 대표 민규암대한건축사협회가 11월 7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준공 건축물 부문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은 전라북도 과학교육원, 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 아크로리버파크 반포, 기억의 사원이 차지했다. 본지에서는 일반 주거 부문 대상을 받은 기억의 사원 설계자 토마 건축사사무소 민규암 대표를 만나보았다(기억의 사원은 본지 2017년 10월호에 소개 - 아래 사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로 연결됩니다) 글 윤홍로 기자 사진 강창대 기자 ‘건축사의 역량이 최대로 구현된 우수한 작품.’ 경기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깊은 산속에 7개 동 12채로 세워진 ‘기억의 사원’에 대한 심사평이다. 시상식 직후 만난 민규암 건축사는 “건축사협회 심사위원단 중에 유명한 원로 건축사가 많이 참여하여 그것이 인상 깊었다”면서, “좋은 건축물이 많았는데 운이 좋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기억의 사원은 자연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도록 경사지를 이용하여 각각의 주택이 독립되기도 하고 연결되기도 하는 공간구성, 차별화된 조망과 부대설비, 계곡의 물을 끌어들여 만든 낮은 인공 연못, 내·외부를 일관되게 노출콘크리트와 블록으로 연출한 거친 입면 등 조형성이 강조된 독특한 형태이다. 그리고 여러 층의 수경을 도입하여 공간 분할에 사용한 점과 내부에서 바라보는 자연경관 방식도 뛰어나다.경기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깊은 산속에 7개 동 12채로 세워진 ‘기억의 사원’ 민 대표에게 기억의 사원은 어떠한 건물일까.“비교적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산속 자연에 녹아드는 옛 절 같은 공간을 만들어 놓고 싶었습니다. 기억의 사원은 설계만 2년, 아니 공사 기간에도 계속해서 설계했으니까 그 기간이 딱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설계한 건축물 중에 제일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갔습니다. 예전에 ‘생각 속의 집’, ‘열대의 꿈’ 2개의 펜션을 설계했는데 그때에는 인테리어는 안했습니다. 기억의 사원은 완성도를 높이고자 설계에서 인테리어까지 처음으로 다해낸 건물입니다.”펜션 하면 언뜻 먹고 마시면서 신나게 노는 공간을 떠올린다. 하지만 기억의 사원은 자연을 매개로 즐거움을 얻는 공간이다. 하지만, 이 즐거움은 음주가무飮酒歌舞가 아닌 정적인 ‘쉼’에서 비롯한다. 자연에서 도의를 기뻐하고 심성을 기른다는 퇴계의 상자연賞自然이 이러했을까. 9월에 기억의 사원을 찾았을 때부터 맴도는 잔상이다. 설계자의 생각은 건축을 만들고, 건축은 다시 방문자에게 기억을 남긴다는 민 대표의 의도가 통했는지도 모른다. “기억의 사원은 자연 속에서 휴식한다는 개념으로 설계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상당수가 도시의 아파트에서 사는데, 그곳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비우고 생각하고 배우면서 쉬어가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옛 건물을 좋아하는 현대 건축사수백 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고안된 정교한 장치인 옛 건물들. 민규암 대표는 건축사로서 이것을 현대건축으로 구현해내는 것이 항상 관심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민 대표에게 옛 건물은 어떤 의미일까. “현대건축에는 관심이 없고 옛 건물이면 다 좋아합니다. 옛 건물들은 특별히 나쁜 게 별로 없으니까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여행을 가도 옛날 건물만 보러 다닙니다. 그중에서도 누가 이름을 남긴 건물, 즉 가우디 건물보다는 누가 설계했는지 모르는 노트르담사원을 더 찾아다닙니다. 우리가 아는 대다수의 옛 건물들은 누가 설계했는지조차 모르잖습니까. 당시대에 목수가 됐건 석공이 됐건 경험으로 그냥 지은 건물인데도 역설적이지만 수준이 높습니다. 예부터 내려오는 잘 정리된 시스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지은 건물이니까 나빠질 수가 없죠. 그러다 보니 옛날 것 같은 건물, 현대건축인데 옛 건물에서 영향을 받은 것만 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민 대표는 현대건축의 특성을 어떻게 생각할까. “현대건축은 전통과 인간의 무의식적인 것까지 터치하는 건물은 못 만듭니다. 옛날 목수들이 나이 많고 노련한 목수에게 배운 것처럼 설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설계 의뢰가 들어오면 학교에서 배운 거로 머리를 쥐어짜서 사람들에게 뭔가 새롭고 자극적인 즐거움을 주려고 합니다. 경험이 아닌 상상으로 만든 상업시설은 그렇게 접근해도 넘어갈 수 있는데 매일 살아야 하는 집은 위험합니다. 쇼를 위한 장치를 만들어 놓고 살라고 하면 며칠은 즐겁겠지만, 오래 가지 못하니까요. 물론 현대건축이 옛 건물보다 수준이 다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수준이 높은 것은 아주 높고 낮은 건 아주 낮습니다. 반면, 옛 건물은 수준이 아주 높은 것부터 시작해 밑으로 많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게 경험으로 지은 옛 건물과 상상으로 만든 현대건축의 차이입니다.” 간혹, 돈만 있으면 좋은 집을 짓는다는 말을 듣는다. 여기에 대해 민 대표는 집이 이상한 데로 빠지기 딱 좋다고 한다. “건축주의 수준이 있어야 수준 있는 건축사를 만나서 수준 있는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건축주가 있고 건축사가 있는 것이지, 건축사가 있고 건축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대다수의 좋은 건축물이 미국보다 유럽에 더 많은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면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돈은 많을지 몰라도 유럽에 비해 의식주 모든 면에서 문화수준이 한참 떨어집니다. 살림집은 이러이러해야 한다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건축주나 건축사 모두 개개인의 문화수준이 높아야 집다운 집이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봅니다.”현대건축보다는 옛 건물을 더 좋아하고 그것을 현대건축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토마 건축사사무소 민규암 대표가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깊은 산속에 설계한 기억의 사원. 새로운 기술, 새로운 자재가 아닌 일반적인 노출콘크리트와 값싼 시멘트 블록으로 지은 건물임에도 정감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지 살기 위한 공간이기보다는 인간이 주변과 반응하면서 기억을 만들어가는 건축적 장치가 자연 속에 스며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민 대표는 시골 산속에 집을 짓는 것은 매력적이고 최고의 프로젝트라고 말한다. 과거와 현대를 잇고자 노력하는 민 대표가 어떤 건축 행보를 보일지 벌써 궁금해진다. 토마 건축사사무소 민규암 대표 프로필˙서울대학교 건축학 학사, 매사추세츠공과대 대학원 건축설계학 석사˙1999년 건축가협회상 본상, 2005년 제28회 한국건축가협회상 아천상, 동아시아건축가협회 아카시아건축상, 201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1998~ 토마 건축사사무소 대표,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주요 작품 _ 한호재, 생각 속의 집, SS하우스, 세한가, 첨성재, 열대의 꿈, 기억의 사원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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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토마 건축사사무소 대표 민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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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짓는 집]집에 관한 단상
- 집에 관한 단상 내 친구는 일흔이 되면 집을 짓겠단다.은하수처럼 잔잔하게물 위에 뜬 하얀 집을 짓겠단다.평생을 일했으니 그만한 위로와 휴식이 필요하단다.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기슭에서 고향처럼 오래 살고 싶은 집,남은 인생이야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만위엄도 있고 단조로움도 있고 부러움도 덧입혀 까마득히 높게 올려다 보이는 풍경風磬을 달고 싶단다.집이란 밥 먹고 적당히 일하면서 즐기는 공간이라지만시간을 쌓아가며 영원 속으로 늙어가는 곳이 아니던가?누구도 기둥과 지붕과 벽과 창을 넘지 못하고어느 날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영혼의 겉옷이 아니던가?그래서 남은 자식에게 유언을 하듯 집을 짓고 싶단다. 겉옷 한 자락이나마 지상에 걸쳐두고 싶단다. *시작 노트 _ 영혼의 거처를 지으며누구나 한 번쯤 자기 집을 짓고 싶어 한다. 스스로 설계도면을 스케치하고 장차 살아갈 내 집을 상상으로나마 지어본다. 십여 년 전부터 월간 전원주택라이프에서 펜션 영역을 취재하면서 내 집의 꿈은 대리만족이라는 차원에서 잠시 채워졌다. 집에 대한 나름의 안목도 생겨나고 경제적 가치를 뛰어넘어 집의 가치를 향유하는 여유도 갖게 되었다. 아마도 이 무렵부터 ‘시로 짓는 집’에 관한 소박한 관심이 떠오른 것 같다. 이 관심은 나만의 꿈이기도 하고 누군가와 공유할 만한 꿈이기도 하다. 다만 시로 짓는 집이니 마음으로 시를 음미한다면 음미하는 분마다 자신의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집인지는 필자도 모른다. 그러나 언어의 건축자재로 마음껏 지어 올리는 이 집이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영혼의 거처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앞으로 열두 채의 집을 지어갈 터인데, 당신의 마음을 편히 누일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시의 출처 _ 이 시는 시집 《소금창고에서》 (김창범 시집, 2017) 인용하였음. ABOUT 필자는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계간 <창작과 비평> 1972, 겨울호에 ‘산’ 외 7편의 시를 게재하여 시인으로 등단했다. 첫 시집으로《봄의 소리》(1981, 창비시선)을 출간하고 35년이 지나서 두 번째 시집《소금창고에서》(2017, 인간과문학사)를 내었다. 필자는 본지의 펜션 컨설턴트로 활동했고 이 분야의 전문서적으로 “펜션으로 성공하기(2003, 전우문화사)”를 발간했다. 2000년에 목사로 안수 받고 북한선교 분야에서 사역하고 있다.“예수의 품성을 가진 크리스천(2005, 국제제자훈련원)”,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라(2007, 언약)”, “북한의 고통 10가지(2012, 미가)”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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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짓는 집]집에 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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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기억의 사원’ 토마 건축사사무소 대표 민규암
-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기억의 사원’ 토마 건축사사무소 대표 민규암 대한건축사협회가 11월 7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준공 건축물 부문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은 전라북도 과학교육원, 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 아크로리버파크 반포, 기억의 사원이 차지했다. 본지에서는 일반 주거 부문 대상을 받은 기억의 사원 설계자 토마 건축사사무소 민규암 대표를 만나보았다(기억의 사원은 본지 2017년 10월호에 소개).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강창대 기자 ‘건축사의 역량이 최대로 구현된 우수한 작품.’ 경기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깊은 산속에 7개 동 12채로 세워진 ‘기억의 사원’에 대한 심사평이다. 시상식 직후 만난 민규암 건축사는 “건축사협회 심사위원단 중에 유명한 원로 건축사가 많이 참여하여 그것이 인상 깊었다”면서, “좋은 건축물이 많았는데 운이 좋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기억의 사원은 자연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도록 경사지를 이용하여 각각의 주택이 독립되기도 하고 연결되기도 하는 공간구성, 차별화된 조망과 부대설비, 계곡의 물을 끌어들여 만든 낮은 인공 연못, 내·외부를 일관되게 노출콘크리트와 블록으로 연출한 거친 입면 등 조형성이 강조된 독특한 형태이다. 그리고 여러 층의 수경을 도입하여 공간 분할에 사용한 점과 내부에서 바라보는 자연경관 방식도 뛰어나다. 경기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깊은 산속에 7개 동 12채로 세워진 ‘기억의 사원’ 민 대표에게 기억의 사원은 어떠한 건물일까. “비교적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산속 자연에 녹아드는 옛 절 같은 공간을 만들어 놓고 싶었습니다. 기억의 사원은 설계만 2년, 아니 공사 기간에도 계속해서 설계했으니까 그 기간이 딱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설계한 건축물 중에 제일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갔습니다. 예전에 ‘생각 속의 집’, ‘열대의 꿈’ 2개의 펜션을 설계했는데 그때에는 인테리어는 안했습니다. 기억의 사원은 완성도를 높이고자 설계에서 인테리어까지 처음으로 다해낸 건물입니다.” 펜션 하면 언뜻 먹고 마시면서 신나게 노는 공간을 떠올린다. 하지만 기억의 사원은 자연을 매개로 즐거움을 얻는 공간이다. 하지만, 이 즐거움은 음주가무飮酒歌舞가 아닌 정적인 ‘쉼’에서 비롯한다. 자연에서 도의를 기뻐하고 심성을 기른다는 퇴계의 상자연賞自然이 이러했을까. 9월에 기억의 사원을 찾았을 때부터 맴도는 잔상이다. 설계자의 생각은 건축을 만들고, 건축은 다시 방문자에게 기억을 남긴다는 민 대표의 의도가 통했는지도 모른다. “기억의 사원은 자연 속에서 휴식한다는 개념으로 설계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상당수가 도시의 아파트에서 사는데, 그곳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비우고 생각하고 배우면서 쉬어가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옛 건물을 좋아하는 현대 건축사 수백 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고안된 정교한 장치인 옛 건물들. 민규암 대표는 건축사로서 이것을 현대건축으로 구현해내는 것이 항상 관심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민 대표에게 옛 건물은 어떤 의미일까. “현대건축에는 관심이 없고 옛 건물이면 다 좋아합니다. 옛 건물들은 특별히 나쁜 게 별로 없으니까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여행을 가도 옛날 건물만 보러 다닙니다. 그중에서도 누가 이름을 남긴 건물, 즉 가우디 건물보다는 누가 설계했는지 모르는 노트르담사원을 더 찾아다닙니다. 우리가 아는 대다수의 옛 건물들은 누가 설계했는지조차 모르잖습니까. 당시대에 목수가 됐건 석공이 됐건 경험으로 그냥 지은 건물인데도 역설적이지만 수준이 높습니다. 예부터 내려오는 잘 정리된 시스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지은 건물이니까 나빠질 수가 없죠. 그러다 보니 옛날 것 같은 건물, 현대건축인데 옛 건물에서 영향을 받은 것만 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민 대표는 현대건축의 특성을 어떻게 생각할까. “현대건축은 전통과 인간의 무의식적인 것까지 터치하는 건물은 못 만듭니다. 옛날 목수들이 나이 많고 노련한 목수에게 배운 것처럼 설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설계 의뢰가 들어오면 학교에서 배운 거로 머리를 쥐어짜서 사람들에게 뭔가 새롭고 자극적인 즐거움을 주려고 합니다. 경험이 아닌 상상으로 만든 상업시설은 그렇게 접근해도 넘어갈 수 있는데 매일 살아야 하는 집은 위험합니다. 쇼를 위한 장치를 만들어 놓고 살라고 하면 며칠은 즐겁겠지만, 오래 가지 못하니까요. 물론 현대건축이 옛 건물보다 수준이 다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수준이 높은 것은 아주 높고 낮은 건 아주 낮습니다. 반면, 옛 건물은 수준이 아주 높은 것부터 시작해 밑으로 많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게 경험으로 지은 옛 건물과 상상으로 만든 현대건축의 차이입니다.” 간혹, 돈만 있으면 좋은 집을 짓는다는 말을 듣는다. 여기에 대해 민 대표는 집이 이상한 데로 빠지기 딱 좋다고 한다. “건축주의 수준이 있어야 수준 있는 건축사를 만나서 수준 있는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건축주가 있고 건축사가 있는 것이지, 건축사가 있고 건축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대다수의 좋은 건축물이 미국보다 유럽에 더 많은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면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돈은 많을지 몰라도 유럽에 비해 의식주 모든 면에서 문화수준이 한참 떨어집니다. 살림집은 이러이러해야 한다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건축주나 건축사 모두 개개인의 문화수준이 높아야 집다운 집이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봅니다.” * 현대건축보다는 옛 건물을 더 좋아하고 그것을 현대건축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토마 건축사사무소 민규암 대표가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깊은 산속에 설계한 기억의 사원. 새로운 기술, 새로운 자재가 아닌 일반적인 노출콘크리트와 값싼 시멘트 블록으로 지은 건물임에도 정감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지 살기 위한 공간이기보다는 인간이 주변과 반응하면서 기억을 만들어가는 건축적 장치가 자연 속에 스며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민 대표는 시골 산속에 집을 짓는 것은 매력적이고 최고의 프로젝트라고 말한다. 과거와 현대를 잇고자 노력하는 민 대표가 어떤 건축 행보를 보일지 벌써 궁금해진다. 토마 건축사사무소 민규암 대표 프로필 ˙서울대학교 건축학 학사, 매사추세츠공과대 대학원 건축설계학 석사 ˙1999년 건축가협회상 본상, 2005년 제28회 한국건축가협회상 아천상, 동아시˙아건축가협회 아카시아건축상, 201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 ˙1998~ 토마 건축사사무소 대표,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주요 작품 _ 한호재, 생각 속의 집, SS하우스, 세한가, 첨성재, 열대의 꿈, 기억의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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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기억의 사원’ 토마 건축사사무소 대표 민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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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감사… 모두에게 덕이 되는 일 할 터”
- “모두에게 감사… 모두에게 덕이 되는 일 할 터” 무작정 도시탈출, 유로제다 백철호·엄옥주 부부 집도, 땅도, 연고도 없는 전원으로 무작정 들어간 백철호·엄옥주 부부. 이들은 1994년에 단둘이 경남 하동군 화개면으로 낙향(?)했다. 이곳에서 아이 셋을 얻었고 이웃의 도움으로 녹차 만드는 법, 황토방 만드는 법, 구들 놓는 법을 익혔다. 그리고 손수 살집 두 채와 황토방 펜션, 목공 작업장, 녹차 공장을 짓고 2000년에 ‘유로제다’라는 상호로 독립했다. 무작정 도시를 탈출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글·사진 박창배 기자 취재 협조 유로제다 www.yourotea.com “저희가 전원으로 올 때는 귀농이라는 말 자체가 없었어요. 그 당시 도시를 떠나는 사람들은 아파서 요양을 할 목적이거나 사업에 실패한 사람들이 도피처로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을 뿐이었죠. 당시엔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전원을 선택할 경우 굶어 죽을 각오, 맞아 죽을 각오, 간첩 소리 들을 각오를 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어요.” 유로제다 전경 좌측부터 서양 목조주택, 슬래브 집, 2개의 객실이 있는 복층 황토방 펜션. 모두 백철호·엄옥주 부부가 손수 지은 집들이다. 황토방 펜션 객실에는 다기와 유로제다 브랜드의 다양한 차들이 비치돼 있다. 1994년 도심을 뒤로하고 무작정 전원으로 선택한 백철호(48세)·엄옥주(49세) 부부. 이들이 귀농할 90년대 초반에는 귀농이란 말조차 없었다. 시골에서 도시로 가는 것은 몰라도 그 반대 경우엔 워낙 희귀한 일이라 언론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먹고 사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서 3가지 각오 ‘굶어 죽을 각오’ ‘맞아 죽을 각오’ ‘간첩 소리 들을 각오’를 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 것. ‘굶어 죽을 각오’는 그만큼 시골에서 먹고살기 힘들다는 것이고, ‘맞아 죽을 각오’는 가족과 친구들을 배신(?)해야 한다는 것이고, ‘간첩 소리 들을 각오’는 당시 귀농하는 사람들은 관행농법(관에서 시행하는 농법)을 따르지 않고 자연농약을 만들어서 쓰곤 했는데 그 모습이 이상하게 보여서 나온 말이다. 이렇게 어려웠던 시절 이들은 왜 무작정 전원으로 들어갔을까? 아무 준비 없이 무작정 도시탈출 백철호·엄옥주 부부는 결혼식을 올리고 3개월 후에 전원으로 들어갔다. 남편 백철호 씨는 이미 오래전부터 도시문명에 회의를 느꼈다고 한다. “도심에서의 삶은 건강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저와 맞지 않았어요. 직장생활을 해보았는데 가슴을 옥죌 뿐 동기부여가 전혀 안 되더군요. 제 마음에는 길들어지지 않는 야생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만 간절했어요.” 당시 백철호 씨는 28살, 엄옥주 씨는 29살이었다. 놀라운 것은 이들은 아무 준비도 없이 하루아침에 무작정 짐을 싸서 시골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들이 선택한 지역은 지리산자락 녹차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경남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이곳에 백철호 씨가 잘 아는 지인이 단 1명 있다는 게 지역을 선택한 이유다.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제가 원하는 것을 놓치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저질렀다는 백철호 씨. “젊은 사람이 굶어 죽기야 할까 하고 그냥 젊음을 믿었어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객지 생활을 시작하면서 대학졸업 때까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왔는데, 결국 기대에 못 미치는 삶을 살자 부모님께서 많이 속상해하셨지요. 하지만 부모님과 주위 사람들과 상의하고, 시골에서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 대책을 세운 다음에 결정하면 시기가 늦어지기 때문에 무작정 저질렀죠.” 6년 만에 집짓고 펜션 짓고 공장 짓고 무작정 전원으로 들어가 화장실도 없고 연탄을 때는 허름한 시골 빈집을 월세 5만 원에 살기 시작하면서 이들 부부의 전원일기는 시작됐다. 초창기 2년 동안은 일을 하지 않고 쓰기만 했다고 한다. 가진 돈이 떨어지고 나서야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돈이 떨어지다 보니 당장 어떤 일이든 해야 했어요. 4월부터 5월까지는 녹차 만드는 일을 도왔고, 막노동 일부터 산속에 있는 절에 쌀 배달하는 일, 산소 이장하는 일, 암 환자들 요양하는 일 등등 마을 허드렛일까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어요.” ▲▼ 황토방 펜션 1층 내부와 2층 내부 몇 년 동안 닥치는 대로 일을 하고 나자 노하우가 쌓여 시골에서 만물박사가 됐다. 전원으로 들어온 지 6년 만에 자신만의 녹차 브랜드 ‘유로제다’를 만들었고, 황토방 만드는 일, 구들 놓는 일, 목수일, 전기공사, 상하수도 공사 등등의 일에도 전문가가 됐다. 경제적으로도 약간의 여유가 생겨 농어민 후계자를 지원해주는 보조금을 지원받아 부지를 마련해 직접 집을 짓기 시작했다. 먼저 서양 목조주택을 지었고, 그 다음 슬래브 집, 황토방 펜션, 목공 작업장, 녹차 공장을 지었다. 1년에 한 채씩 손수 집을 지어나갔다. ▲▼ 펜션 객실에 비치돼 있는 다기 세트 “시골에서 다양한 일을 하다 보니 혼자서도 집을 지을 수 있게 됐어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공간이 더 필요해 서양 목조주택과 슬래브 집 두 채를 지었고, 지인들이 찾아오면 쉴 수 있고 부수입도 마련하는 방 2개짜리 황토방 펜션을 지었죠. 그런 다음 제 작업장인 목공소와 녹차 공장도 지었고요. 비닐하우스까지 치면 총 5채를 지은 셈이에요.” 이젠 백철호 씨에게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이 찾아와 묻는가 하면, 집짓는 사람들로부터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기도 한단다. 백철호 씨는 말을 끝내고 웃음을 짓는다. 젊음을 믿고 무작정 시작한 전원생활에 어느새 자신감이 생겨 저만치 앞서 가 있는 자신을 발견했음이다. 공기 맑고 물 좋은 전원에서 살아서일까. 백철호·엄옥주 부부에게서 건강하고 해맑은 웃음을 엿보았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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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감사… 모두에게 덕이 되는 일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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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가 여러분 곁에 더 가까이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창간 14주년 《전원주택라이프》가 여러분 곁에 더 가까이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애독자, 광고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서출판 전우문화사 《전원주택라이프》 발행인 노영선입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 ‘21세기 주택·펜션 문화를 선도’하는 정론지를 표방하며 1999년 4월 창간한 《전원주택라이프》가 올해 4월 통권 169호를 발행하면서 14주년을 맞았습니다. 창간 이후 단 한 번의 결호 없이 14주년 기념호를 발행한 것은 여러분의 성원과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에 지면을 빌어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 올해 2월에 《전원주택라이프》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09 우수 잡지’, ‘2011 우수 콘텐츠 잡지’에 이어 ‘2013 우수 콘텐츠 잡지’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총 20명의 심사위원이 2일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 우수 콘텐츠 잡지에 선정됨으로써 다시 한 번 주택 관련 정보 분야 전문지로서 공신력을 입증받았다고 자부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원주택라이프》는 여러분에게 정확한 정보, 다양한 정보, 유용한 정보,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3월에 여러분에게 14년간 농축한 《전원주택라이프》의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더욱 빠르고 쉽게 서비스하고자 홈페이지(www.countryhome.co.kr)를 새로 단장했습니다. 전문 기자들이 전국 현장을 누비며 취재한 기사를 비롯해 관련 기업 및 제품 정보 검색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에서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업체 정보관’을 수정 보완했습니다. 모쪼록 관련 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함께 이를 통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올해 6월에는 전국 5만여 업체 정보를 담은 국내 유일 주택 정보 자료집 《전원주택총람》을 편찬할 예정입니다. 《전원주택총람》은 ‘전원주택 짓기 원스톱 정보’를 제공하며, 입지에서 설계·시공·자재 선정에 관한 최신 정보와 함께 에너지 절약 주택(예: 패시브하우스) 등 최근 주목받는 건축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전원주택총람》에 게재된 모든 업체 정보는 국내 주택 관련 정보 사이트 중 최대 회원인 6만여 명을 보유한 《전원주택라이프》 홈페이지에도 소개됩니다. 《전원주택총람》 발간을 통해 전우문화사 《전원주택라이프》는 여러분의 든든한 사업 성공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원주택라이프》 14주년 기념호를 발행하기까지 성원하고 후원해 준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전원주택라이프》 임·직원은 올바른 주택 문화를 선도하는 ‘선도자’로서 그리고 주택과 관련한 정보를 다양하고 심도 있게 전달하는 ‘전달자’로서, 실수요자와 공급자를 잇는 ‘가교架橋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3년 4월 1일 《전원주택라이프》 발행인 노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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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원주택 기행II-강화]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 '강화江華'
- 국내에 전원주택이란 이름을 달고 집들이 지어지기 시작한 것은 10여 년 전. 콘크리트 장벽을 거부한 이들이 자연으로 돌아가 환경친화적인 삶을 영위하기 시작한 것인데 그 중심에 양평, 용인, 광주가 자리했다. 당시 이 지역들은 풍광이 뛰어나고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자연의 혜택도 풍성히 누릴 수 있었다. 거기다 서울과 경계를 마주하고 있어 생활면에서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10여 년의 세월은 지가상승, 난개발 등의 부작용을 가져왔다. 땅값만 3.3㎡ 당 100만 원을 넘어서는 곳이 부지기수고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아파트 대단지, 상업시설 등이 줄을 이어 들어서면서 본연의 모습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그래서 기존 전원주택 1번지들을 대체할 만한 신新전원주택지를 찾는 예비 건축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에 못지않은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아직 소문이 덜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기반 시설은 부러울 것이 없는 지역을 찾고 있는 것이다. 신전원주택지 기행 그 두 번째로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강화江華’를 찾았다. 우리나라 5대 섬 중 하나인 강화는 행정구역상 인천에 속해 있지만 인접한 경기도 김포와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형상으로 경사가 완만한 산지가 많고 섬 전체가 유적지라 할 만큼 역사적인 관광유적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전원주택보다는 펜션을 쉽사리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원주택지로써 강화를 찾는 발걸음이 늘어날 전망이다. 글 홍정기 기자 자료 및 사진 제공 강화군청 www.ganghwa.incheon.kr, 인천관광공사 www.into.or.kr 부동산 시세 제공 강화공인중개사 032-937-3883 굿모닝 부동산 032-932-1800 강화는 전원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여러모로 매력적인 지역이다. 서울과의 근접성도 훌륭하고 같은 생활권이라 할 수 있는 김포에 신도시가 들어섬으로 말미암아 교통망도 남부러울 것이 없어 출퇴근형 전원주택지로 활용할 만하다. 이미 풍부한 관광자원을 확보한 곳이라 휴양형 전원주택지로 손색이 없으며 관광객 등의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은 전원 생활과 더불어 펜션 운영도 가능케 한다. 서울에서 김포를 지나 강화로 접어드는 48번 국도나 제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1시간 30분 정도면 강화에 다다를 수 있다. 군사보호구역 완화로 성장 발판 마련 강화군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반만년 역사 중심지 역할을 담당해 왔다.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마니산과 단군왕검, 삼국시대의 무역 관문, 고려시대의 39년간 수도, 조선시대의 개국과 서양문물 유입 등 우리나라 역사의 축소판이라 할 만큼 유서 깊은 고장이 바로 강화군이다. 이를 반영하듯 1960년대만 하더라도 인구 13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였으나 오랜 남북대치 상황으로 말미암아 이후 강화는 끊임없는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대부분 지역이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이면서 개발이 제한되자 지역경제는 침체일로에 접어들었고 토착민들은 하나 둘 씩 이곳을 떠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 인구는 1960년대와 비교해 반토막 수준인 6만 5,256명(2006년 2월 현재)에 불과하다. 그러나 남북 평화가 찾아오면서 강화군도 슬슬 기지개를 키는 모습이다. 일단 1972년 지정된 강화군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건축허가규정이 내년부터 완화된다. 강화군과 해병대 2사단은 강화지역 민통선 이남의 해안철책 설치지역의 경우 철책과 35m 이내 지역은 모든 건축물의 허가가 금지되고 있지만 철책 인근에 도로가 발달한 지역은 도로를 기준으로 내륙 방향으로 5m 이상 떨어진 경우 협의 가능지역으로 바꾸기로 했다. 해안 철책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은 해안과 20m 이내의 불허지역이 15m 이내로 완화되며 해안 경계초소와 35m 이내 불허지역도 경계초소와의 이격거리가 15m 이상일 경우 협의가 가능토록했다. 특히 군부대 울타리와 35m 이내의 불허 지역이라 할지라도 울타리에서 15m 이상 떨어지고 건물 높이 7m 이하, 연면적 200㎡ 이하의 소규모 건축물일 경우에는 군軍과의 협의를 거쳐 신축이 허용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정 완화로 말미암아 강화군 지역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심찬 강화 개발계획 지난 2005년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와 강화군은 ‘강화군 지역종합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0년까지 총 1조1천42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전략사업이 계획돼 있다. 협약은 강화군을 역사문화형, 생태 전원형, 여가휴양형 3개 테마로 나누는 것을 핵심으로 1단계(2007년~2010년), 2단계(2011년~2015년), 3단계(2016년~2020년)에 걸쳐 진행된다. 3개 테마 중 역사문화형은 강화읍성 재정비와 갑곶리 남산 도시개발사업, 창리 캐슬타운 개발사업 등 강화읍 정비와 보문사지구 역사문화 테마파크 조성 등이며 생태 전원형은 산이포 민속마을, 불은 농촌문화교류특구, 외포리 관광어촌, 하점진 물류산업복합단지 조성 등이다. 한편 여가 휴가형으로는 강화종합리조트 조성사업, 삼산면 휴양섬 조성사업, 고전리 관광휴양지구, 인화리 리조트, 덕정복합관광레저단지 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한 김포신도시~길상면 또는 인천 서구 오류동~길상면을 연결하는 경전철과 영종도~강화군~개성공단을 연결하는 고속화도로, 김포 누산IC~강화해안도로를 잇는 해안도로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도 협약에 들어가 있다. 강화군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김포, 검단신도시와 함께 연계된 광역교통망이 완공될 경우 동북아의 역사 문화중심지이자 세계적인 복합관광레저휴양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강화군은 매년 150만㎡의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최대의 섬 관광지인 석모도에 섭씨 72℃ 수준의 온천과 골프장 그리고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산림휴양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골프장을 포함한 660여만㎡의 규모의 레저시설과 330만㎡ 규모의 주거지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전원주택부지 어디가 좋을까 관광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산과 바다, 갯벌이 어우러진 주거, 레저 자원도 훌륭한 강화군. 남북이 맞닿는 곳에 위치해 있어 지역마다 땅값은 큰 편차를 보인다. 일단 서울과의 근접성이 좋고 산과 바다, 갯벌까지 갖춘 길상면과 화도면이 눈에 들어온다. 이보다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면 내가면도 좋다. 이들을 포함한 강화군 전지역의 간략한 소개와 시세를 소개한다. ·강화읍 : 강화군의 중심지로 도시형태 주민밀집지역이며 각종 민생관련 기관이 집결되어 있다. 고려궁지, 갑곶돈대, 강화산성등 국난극복의 전적지가 산재해 있는 강화의 요충지다. 전원주택부지는 3.3㎡ 당 50만원 내외면 구입 가능하다. ·송해면 : 서해안 최북단 지역으로 해안선 길이가 4.2km이며 5개리가 민통선 북방지역에 위치해있다. 지역 여건 상 전원주택부지를 찾기는 힘들고 매물로 나온 대부분이 농가주택들이다. 3.3㎡ 당 30만원 정도면 펜션이나 전원주택지를 구할 수 있다. ·선원면 : 강화군 교통의 요충지로 철종임금이 애용했다는 찬우물 약수터(강화읍에서 전등사 방향 2km)가 있으며, 신정리 해안가를 중심으로 펜션과 음식점이 밀집해 있다.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3.3㎡ 당 50만원 내외. ·불은면 : 강화읍, 선원면과 마찬가지로 서울과 인천으로의 도로 접근성이 비교적 용이하다. 84지방도로가 남북으로 관통되며 광성보, 덕지진 등이 있다. 산지가 둘러싸고 하천이 마을을 관통해 입지로 손색이 없다. 3.3㎡ 당 30만원 내외. ·양사면 : 송해면과 인접해 있으며 안보의 요충지로 북한과 직접대치하고 있는 지역(개풍군과 1.8km) 이다. 많은 수의 국방유적이 분포해 있다. 마찬가지로 전원주택부지를 찾기가 쉽지 않다. 임야가 3.3㎡ 당 15만원에 거래된다. ·하점면 : 해안선 4km에 걸쳐 군작전 요충지 8개소가 자리하며 역사 유적지로는 세계문화유산인 부근리 고인돌, 오층석탑, 봉천대, 석조여래입상 등이 있다. 관광객이 많은 편이라 펜션이 주를 이룬다. 3.3㎡ 당 25만원 선. ·내가면 : 강화읍에서 18.6km 떨어진 곳으로 동쪽은 고려산과 혈구산으로 둘러쌓인 산간지역이며 서쪽은 평야지역으로 해안과 연접되어 있다. 본면의 서남쪽에 위치한 외포항은 교동, 삼산, 서도의 입·출항지로서 여객선과 화물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려저수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낚시터로 면적이 96ha에 달한다. 저수지와 인접한 곳은 3.3㎡ 당 50만원을 상회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100만원에 근접하는 지역도 있다. ·양도면 : 해발 443m의 진강산을 중심으로 남북방향으로 넓은 농경지와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전체 35.3㎢가 제한보호지역으로 해안선 6km를 따라 해안순환도로가 건설 중이다.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3.3㎡ 당 50만원 내외. ·화도면 : 마니산 참성단과 정수사, 함허동천 시범야영장, 동막해변등 관광자원이 집중 분포되어 있는 문화관광지다. 마니산이 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마니산을 중심으로 마을이 남북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다. 펜션이 성업중에 있으며 심심찮게 전원주택도 만나 볼 수 있다. 강화에서 인기 지역 중 하나. 3.3㎡ 당 70만원~100만원에 거래된다. ·교동면 : 동남은 양사면, 삼산면, 서도면과 마주하고 있으며 서북으로는 불과 5km 밖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군사분계선을 이르고 있어 황해도 연백군이 눈앞에 보인다. 도서라고는 하지만 비교적 평야가 많으며 해안선은 평탄한 편이고 해저는 수심이 얕고 간만의 차가 심하다. 매물이 거의 없다. 토지는 3.3㎡ 당 10만원 내외. ·길상면 : 관광명승지로 전등사(전등사 경내에 보물 3점, 비지정문화재 8점), 단군의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사적 130호), 지방기념물 8호인 이규보 선생의 묘와 사적 225호인 초지진 등이 있어 가히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해안에 접해 있어 풍광이 좋으며, 초지대교가 놓여있어 서울 및 인천지역 도로 접근성도 편리하다. 접근성이 좋고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관광자원도 훌륭해 강화에서 펜션이나 전원주택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3.3㎡ 당 100만원은 지불해야 할 듯. ·삼산면 :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지방유형문화재 제27호인 보문사 석실과 제29호인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등 주요 문화재와 민머루해변이 유명하다. 강화군 6대산중 하나인 해명산을 비롯하여 낙가산, 상봉산이 위치하고 있어 삼산면으로 호칭한 것으로 추정된다. 석모도가 위치한 곳으로 펜션이 많다. 3.3㎡ 당 40만원 내외. ·서도면 : 유인도 4개와 무인도 9개로 구성된 도서면으로 꽃게, 새우 등의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서해어업의 전초 기지로 호황을 누려왔으나 남북관계로 인해 조업에 제한을 받게 되면서 급격히 쇠락했다. 도서별로 잘 발달된 백사장은 하절기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3.3㎡ 당 10만원 안팎.田 강화군 개요 ·면적 : 411.26㎢ (2006.2) ·인구 : 6만 5,256명 (2006.2) ·인구밀도 : 1,593명/㎢ (2006.2) ·가구 수 : 2만 5,382 (2006.2) ·행정구분 : 1읍 12면 한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으로 경기도(북한) 개풍군과 황해도 연백군, 동쪽으로 경기도 김포시, 남쪽으로 옹진군·서구西區에 접하고, 서쪽으로 황해와 만난다. 서쪽과 남쪽은 경기만에 열려 있고, 북쪽으로는 한강 및 예성강 하구를 사이에 두고 북한 개풍군·연백군과 마주하며, 동쪽으로는 염하鹽河를 끼고 김포반도와 마주본다. 강화도는 본래 김포반도와 연결되어 있었는데 오랜 침식으로 평탄화된 후 침강운동으로 육지에서 떨어졌으며, 마리산摩利山(467m)·혈구산穴口山(466m)·고려산高麗山(436m) 등의 잔구성 산지가 섬의 골격을 이룬다. 따라서 저위침식 평탄면이 비교적 넓게 분포하여 경지율이 높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으로, 연평균기온 11.2℃, 1월 평균기온 -4.7℃, 8월 평균기온 24.6℃로 온난한 편이며, 연교차도 크지 않다. 연평균강수량은 1,200mm 정도이다. 같은 위도의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가 온난하다. 이러한 기후 때문에 남부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난대식물이 분포하여 특이한 식물경관을 보인다. 인삼, 화문석의 도시 ‘강화’ 경지면적은 1만 6745ha로 전체면적의 40%를 차지하며, 전체주민의 21.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 외에 무·배추 등 원예작물과 왕골·깨 등 특용작물 및 보리·콩·감자 생산도 많다. 강화의 특산물로는 강화쌀·인삼·순무·약쑥·화문석·꽃삼합 등을 들 수 있다. 인삼의 경우, 강화도의 토양이 인삼재배에 적당한 화강암 풍화토인 데다 기후조건도 적당하여 많이 재배한다. 게다가 6·25전쟁 이후 개성지방 피난민의 재배기술과 결합, 현재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특산물이 되었다. 주산지는 남부의 불은면·양도면·길상면·하점면이다. 화문석은 왕골을 원료로 한 고려시대 이래의 특산물로서, 강화도에서 생산되는 왕골은 길이가 길고 우수하다. 또한 화문석 이외에 골풀(또는 조리풀)이라는 일년생 풀을 원료로 한 꽃방석과 꽃삼합의 제조도 성한데 화문석은 하점면과 송해면, 꽃방석과 꽃삼합은 교동면이 주산지이다. 섬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농업이 발달한 대신 수산업은 총인구의 2%만이 종사하여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가까운 바다에서는 새우·조기·도미·삼치 등이 잡히고, 간석지에서 염전鹽田도 한다. 제조업체수는 109개로 섬유·음식업이 주종을 이루며, 하점면 부근리 일대에 하점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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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원주택 기행II-강화]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 '강화江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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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린 전원주택에서 유황욕까지...영월 '운학빌리지'
- ‘웰빙’에 이어 ‘쉼〔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도시의 삭막한 콘크리트 숲을 벗어나 아름답고 한갓진 전원 속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사람이 부쩍 늘어났다. 강과 계곡, 산이 한데 어우러진 곳에 자리한 ‘주말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여행이나 휴양 목적으로 사용하다가 나이 들어서는 완전 이주하여 텃밭을 일구며 지내겠다는 소망에서다. 그러나 경관이 수려하다고 무턱대고 땅을 마련해서는 안 된다. 부동산이니 만큼 자연경관 못지 않게 입지 조건과 투자 가치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자연, 입지, 투자라는 전원주택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곳이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의 ‘운학빌리지’다. 더욱이 단지 내에 유황천까지 개발해 개별 전원주택에서 유황욕까지 즐길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글·사진 윤홍로 기자 구름과 학이 머무는, 청정 전원주택단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의 운학빌리지는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자리한다. 중앙고속도로 신림 I.C에서 10여 분 거리인 황둔을 지나 운학빌리지로 들어서는 길은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빼어난 풍광을 이리저리 헤집고 맑은 물 흐르는 서만이강과 나란히 하기 때문이다. 그 상류 청정지역이 구름과 학이 머무른다 하여 이름 붙여진 운학리(雲鶴里)다. 운학빌리지는 운학천을 굽어보는 해발 650미터 나지막한 구룡산 자락 솔숲에 자리한다. 집터라면 모름지기 마음에 포근하고 아늑하게 와 닿아야 하는데, 운학빌리지가 바로 그러하다. 옆으로는 바로 떠 마셔도 좋을 계곡의 물이 솔숲과 바위 사이로 시원스레 흐른다. 단지를 조성한 (주)신영주건설은 “수려한 경관에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을 접목시키려고 친환경공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영월군에서 계곡과 주변 솔숲을 보존하는 조건으로 단지 개발을 승인했다고 하니,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관이야 짐작할 만하다. 송림 속 전원주택에서 유황욕을 소나무 숲을 가르는 청아한 바람소리, 청정계곡 바위에 부딪치는 상쾌한 물소리를 들으며 자연 속 나만의 집에서 즐기는 유황욕! 운학빌리지에서는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지하 300미터 암반층에서 양질의 유황천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농림부 산하기관인 농업기반공사에 수질 분석을 의뢰한 결과 1.2밀리그램의 유황이 검출됐다. 유황천은 물 1킬로그램 중 1밀리그램 이상의 유황을 함유한 것으로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게 특징인데, 운학빌리지에서 개발한 유황천이 그러하다. 유황은 어떤 효능을 지니고 있을까?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유황은 열이 많고 독성이 강하나 몸 안의 냉기를 몰아내 양기를 돕는 한편, 가슴과 배가 딱딱하게 굳는 증상과 나쁜 기운을 다스린다. 또한 몸 속의 독을 풀어준다”고 씌어 있다. 실지로 도고, 부곡, 백암 등의 유황온천은 류머티즘, 당뇨, 고혈압, 신경통, 부인병, 관절염, 각종 피부질환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운학빌리지에서는 다른 온천에 없는 항암과 암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게르마늄 성분도 검출됐다. 운학빌리지 인근에서 화전을 일구며 산다는 할머니는 “저 위쪽에 약수터가 있는데, 옻에 옮거나 피부병에 걸린 사람이 그 물을 마시거나 바르면 말끔히 낫기에 예부터 ‘옻물’이라 부른다”고 한다. 운학빌리지에서는 식수와 별도로 라인을 뽑아서 지하 300미터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유황천을 단지 내 각 세대에 공급한다. 이를 이용해 솔숲 덱(Deck)에서나, 실내에서 유황욕을 즐길 수 있다. 강원도의 무릉도원, 운학리에 내 집을 수주면은 중앙고속도로 신림 I.C에서 가까우며 계곡이 깊고 물이 맑은 데다 주5일 근무제 시행 등으로 요즈음 전원주택과 펜션이 잇따라 신축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운학리는 예부터 복숭아나무가 많아 강원도의 무릉도원으로 불린 곳이다. 수주면에서는 요즈음 운학리 전체를 꽃, 계곡, 산, 마을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는 풍경이 있는 곳으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곳에 자리한 운학빌리지는 총 4410평의 1차 부지를, 132평∼300평까지 18필지로 분할하여 평당 40만 원(토목공사, 인허가 비용 포함)에 분양하고 있다(2차 부지 7300평). 단지들 대부분이 15∼20퍼센트의 공유지분을 두는데 전용면적이 100퍼센트다. 폭 5미터의 도로, 500평을 시공사에서 떠 안았기 때문이다. 이 지역의 건폐율이 40퍼센트, 용적률이 100퍼센트임을 감안하면, 작은 필지라도 텃밭이나 정원을 넉넉히 만들 수 있다. 또한 각 필지마다 최소한 15그루 이상의 자연림(소나무)을 확보할 수 있고, 땅 속에 묻힌 자연석을 이용해 정원을 꾸밀 수 있다. 도로에는 아스콘 포장을 하고, 각 필지마다 쟈스민, 바이올렛, 데이지 등의 이름을 붙인 인테리어 가로등을 설치해 놓은 상태다. 이렇듯 쾌적하고 편리한 입지 여건에다 지가(地價)를 결정짓는 교통 여건까지 더해지고 있다. △서울-원주-강릉 복선전철화사업 공사 중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 연내 착수 △영동고속도로 8차선 확장 공사 연내 착공 그리고 운학빌리지 250미터 전방에는 영동고속도로 새말 I.C와 연결되는 411번 지방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치악산 국립공원과 연계된 관광도로로 이용이 가능하고, 단지에서 현대 성우리조트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어 투자 전망도 밝다. ‘자연’, ‘건강’, ‘휴식’ 그리고 ‘투자성’까지 겸비한 전원 속의 ‘운학빌리지’. 수백에서 수천 평이 아니면 쓸 만한 자투리땅을 구입하기 어려운 이때 주목할 만하다. 田 분양문의 : (주)신영주건설 (033)735-1620, (033)374-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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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린 전원주택에서 유황욕까지...영월 '운학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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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영흥도 하늘빛펜션_목구조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 DATA 위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목구조 대지면적 9376.00㎡(2836.23평) 건축면적(관리동 포함) 314.67㎡(95.19평) 건폐율 3.36%(법정 40%) 연면적(관리동 포함) 466.22㎡(141.03평) 하늘, 빛 - 1층 127.93㎡(38.70평) 2층 71.80㎡(21.72평) 해, 달, 별 - 1층 27.84㎡(8.42평) 2층 27.84㎡(5.42평) 용적률 4.97%(법정 100%) 설계기간 2019년 4월~8월 공사기간 2020년 4월~8월 건축비용 5억 8200만 원(3.3㎡당 437만 원) 설계 및 시공 원하우징월드 010-3520-7873 www.onehousing.co.kr 펜션 하늘빛 010-2496-6796 https://하늘빛.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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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영흥도 하늘빛펜션_목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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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의정부 철근콘크리트주택_하우스플래너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반려견 구름이와 함께 행복한 집 의정부 더 봄The BOME 전국 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다. 쉽게 말해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 이러한 시대 흐름을 반영하듯이 최근 반려동물을 위해 집을 지으려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의정부 민락2지구에 위치한 ‘더 봄’도 건축주 부부가 반려견 구름이와 더 행복해지기 위해 지은 단독주택이다. 글 이수민 기자 | 사진 김재윤 작가 | 취재협조 하우스플래너(1666-1967 www.hausplanner.com), ㈜리슈건축, 위드라움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민락2지구)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규모 지상 2층 대지면적 240.00㎡(72.60평) 건축면적 94.12㎡(28.47평) 건폐율 39.22% 연면적 156.78㎡(47.42평) 1층 96.60㎡(29.22평) 2층 60.18㎡(18.20평) 다락 29.07㎡(8.79평) 외부계단 6.19㎡(1.87평) 옥상 테라스 31.11㎡(9.41평) 용적률 65.33% 설계기간 2019년 3월~12월 공사기간 2020년 3월~8월 건축비 4억 5000만 원(3.3㎡당 650만 원) 설계 ㈜리슈건축(홍만식, 김유나) 02-790-6404 blog.naver.com/richehong2 시공 주식회사 위드라움 031-702-9925 www.withraum.com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벽 - 백고파벽돌 데크 - 방킬라이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벽 - 도장(공용 공간), 실크벽지(방) 바닥 1층 포셀린타일(공용 공간) 2층·다락 - 엑스콤포트(친환경장판) 단열재 지붕 - T220 수성 연질 우레탄폼 가등급 외단열 - T190 비드법 2종 1호 가등급 내단열 - T40 수성 연질 우레탄폼 가등급 계단실 디딤판 - 자기질타일 난간 - 환봉 창호 이건창호 현관 탄화목 세로패턴 도어(코렐) 조명 LED 주방가구 주문제작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더죤테크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구름이 덕에 꿈꾸게 된 단독주택 생활 가족은 결혼 6년차인 젊은 부부와 네 살 된 포메리안 구름이다. 부부에게 ‘더 봄’은 결혼 후 세 번째 집이다. 얼마 전까지 아파트에서만 살던 부부를 단독주택으로 이끈 건 반려견 구름이다. “구름이가 없었다면 단독주택 생활은 상상조차 못했을 거예요. 줄곧 우리 부부에게 잘 어울리는 건 주상복합형 아파트라고 생각했는데, 구름이가 오면서 완전히 달라졌죠. 휴가차 셋이 애완견 펜션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그때 구름이가 넓은 잔디마당을 신나게 달리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봤어요. 저희도 그 마당에서 함께 뛰기도 하고, 한쪽에 앉아 쉬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 소소한 행복감이 차오르는 걸 느꼈어요. 단독주택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하게 된 거 같아요.” 인프라 갖춘 민락2지구에 부지 마련 부부는 그 이후로 단독주택에 관심을 갖고, 집 지을 부지를 찾았다. 그러던 중 2년 전 의정부 민락2지구의 단독주택용지를 만났다. “저희 부부 모두 직장이 의정부에 있는 데다가 부지의 위치와 환경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때 당시 240㎡(72.60평)를 4억 원 정도에 구입했고요. 의정부 민락2지구 내 주택단지라 근처에 민락IC가 있고 쇼핑몰과 대형마트, 영화관 등 모든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 도심의 편의성을 온전히 누리며 살고 있어요. 특히 주택단지 옆 송산사지근린공원이 있는데 저희 세 가족이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더 만족스러워요.” 부지 매입 후 설계사를 찾던 중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그 집을 설계한 건축사와 시공사에 의뢰했다. 건축사사무소는 ㈜리슈건축, 시공사는 위드라움이었다. 개방형 부지에 프라이버시 확보한 ‘ㄱ’자 집 부지는 서쪽 부분이 코너에 위치하는 정방형 땅이었다. 코너에 위치한 땅이다 보니 개방적이라 조망권은 좋았지만, 자칫하면 프라이버시 보호에 취약할 수 있었다. 건축가는 이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코너를 막는 ‘ㄱ’자로 주택을 앉혀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계획했다. 인접필지와 맞닿은 북동쪽 면에 거실과 주방, 식당을 두고, 코너 쪽으로 손님방을 배치했다. 충분한 채광 확보를 위해 마당은 남동쪽으로 계획했다. 덕분에 1층은 마당과 함께 근경이 조망되고, 2층은 주변 원경이 조망되는 방식으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더 봄’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반려견 구름이를 배려한 설계다. 부부는 작은 포메리안 종인 구름이가 집 안팎, 1~2층을 자유로이 다닐 수 있기를 희망해 마당에서 코너를 따라 2층 테라스까지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었다. 물론 건축주도 이 산책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름이를 위해 산책로의 바닥은 미끄러지지 않는 마감재를 사용했고, 현관 가까운 곳에 구름이를 씻길 수 있는 욕실을 배치시켜 생활의 편의성을 더했다. CM 서비스로 체계적인 공사관리 집짓기 전 가장 우려됐던 점은 무엇인지, 그 점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물었다. “온라인에서 만난 선배 건축주들이 ‘집을 짓는 일은 수많은 의사결정과 변수의 연속’이라, 공사에 들어가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법을 강구하라더군요. 또 공사 현장을 자주 방문하라는 조언도 했고요. 하지만 둘 다 직장인이기에 온종일 ‘집짓기’에만 집중할 수는 없었어요. 결국 수많은 건축주 선배들의 조언을 커버할 수 있는 방책으로 하우스플래너의 ‘온라인 CM 서비스’를 이용했고, 고민했던 부분을 말끔히 해결했죠.” 건축주는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공사현장까지 가까워 거의 매일 방문했지만, 바쁠 때엔 휴대폰을 통해 현장에 설치돼 있는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했다. 또 매일 무슨 자재로 어떤 공사를 진행하는지, 공사 진척 상황은 어떻게 되는지 스케줄도 확인했다. 이런 관리 덕분에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렇게 쌓인 데이터 덕에 공사 진척도에 따라 정확하게 기성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 생활패턴 반영해 더 만족스러운 집 단독주택에 살면서 좋은 점과 예비 건축주를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좋은 점은 모든 단독주택 건축주가 말하는 ‘층간소음’으로부터 해방된 것과 우리 가족이 내는 소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칠까 노심초사하는 하는 마음에서 벗어난 것이죠. 지금은 집에서 마이크로 노래를 불러도 걱정이 없어요. 또 가족 여럿이 한데 모여도 답답함이나 불편함도 없더라고요. 예비 건축주 분들께는 설계 의뢰 전, 집 구경을 많이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자신이 원하는 집이 어떤 것인가 고민해보시구요.” 부부는 예비 건축주들에게 한 조언처럼, 본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반려견 구름이의 생활패턴까지 온전히 담아 집을 지었다. 그들의 바람처럼 앞으로도 항상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 같은 집 ‘더 봄’에서 가족 모두가 점점 더 행복해지는 시간들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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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의정부 철근콘크리트주택_하우스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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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집 두모공_미루공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푸른 바다와 한라산을 집으로 제주 두모공 도심에 살면서 제주의 삶을 꿈꿨던 건축주의 간절한 바람은 결국 가족을 움직였다. 형제들이 힘을 모아 가족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 세컨드하우스를 만들기로 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발품을 판 끝에 원하는 곳을 찾았고 집을 지었다. 글 사진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미루공건축사사무소 HOUSE NOTE DATA 위치 제주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161.50㎡(48.85평) 건축면적 32.18㎡(9.73평) 건폐율 19.93%(법정 20% 이하) 연면적 94.27㎡(28.52평) 1층 32.18㎡(9.73평) 2층 32.18㎡(9.73평) 3층 29.91㎡(9.05평) 다락 18.81㎡(5.69평) 용적률 58.37%(법정 60% 이하) 설계기간 2017년 11월~2018년 4월 공사기간 2018년 5월~2019년 1월 토목공사유형 건물, 담장 기초 터파기 토목공사비용 500만 원 건축비용 2억 4000만 원(3.3㎡당 840만 원) 설계 미루공건축사사무소 02-6371-6587 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알루미늄 징크 돌출 이음 벽 - 점토벽돌 치장쌓기 데크 - 방부목, 현무암 내부마감 천장 - 노출콘크리트 투명코팅, 일반 합판 위 투명 락카 벽 - 노출콘크리트 투명코팅, 일반 합판 위 투명 락카 바닥 - 합판마루, 자기질타일 계단실 디딤판 - 일반 합판 위 투명 락카 난간 - 원형파이프 위 유성페인트 단열재 지붕 - T130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 외벽 - T70 비드법 보온판 가등급 창호 시스템창호(KCC) 현관문 방화도어(현장제작) 조명 T5 LED 주방가구(싱크대) 현장 제작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콘덴싱 가스보일러(경동나비엔) ‘제주도만한 데가 있을까.’ 도심 속 빌딩 숲에서 살지만 마음속에는 늘 자연과 더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꿈을 꾸었다는 건축주. 그 간절한 바람은 가족들에게도 전해졌고, 형제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나만의 공간이자 가족을 위한 쉼터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입지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빌딩 숲을 거닐며 입버릇처럼 불렀던 콧노래 ‘제주도 푸른 밤’의 고장으로 가기로 했다. 형제가 뜻을 모으고 준비를 했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형제가 건축비를 보탰지만 넉넉하지 않았다. 건축주는 예산에 맞는 땅을 찾기로 했다. 제주도 동서남북으로 발품을 판 끝에 예산 범위 안에 드는 곳을 찾았다. 개발이 더디고 유동인구는 적지만, 제주 자연이 더 드러나 보이는 곳. 신창항 북쪽 두모포구 옆에 삼각형으로 생긴 땅이었다. 원래 약 500평의 넓은 밭이었으나 중간에 도로가 생기면서 50평 정도의 삼각형 자투리땅이 생긴 것이다. 매물로 나온 지 오래됐지만, 건폐율과 용적률이 적어 이곳에 정착하거나 투자하려는 사람에게는 매력적이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가 건축주에겐 구매할 수 있는 호재로 작용했다. 가족과 상의 후 대지의 불리한 점은 설계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매매했다. 작지만 든든해 보이는 집 제주집 두모공 대지는 아래를 향한 삼각형 모양(▼)으로 북쪽은 8m 도로와 접하고, 길 건너엔 펜션이 있다. 서쪽에서 남쪽으로 현장에 없는 지적도상 4m 도로가 있고, 동쪽은 이웃 대지와 면한다. 남쪽은 도로 예정지역 너머 밭을 두고 40m 거리에 단층 펜션이 있다. 그 외에 특별히 시선을 가리는 곳이 없어 동쪽으로 한라산, 서쪽으로 두모포구와 두모연대, 남쪽으로 마을과 밭, 북쪽으로 제주 바다를 볼 수 있는 대지다. 건축주는 설계 시 휴식과 자연 조망 그리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핵심으로 꼽았다. 따라서 두모공은 북쪽 도로와 나란히 최대한 붙여 ‘一’자로 주택을 앉히고, 담장을 세운 후 남쪽과 동쪽에 마당을 확보했다. 자연스레 서쪽은 주택 입구, 주차장으로 구획했다. 두모포구에서 바라본 두모공은 박공지붕에 적벽돌만 둘러져 심플한 모습이며, 매스 중간에 보이는 노출 철골조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건축법과 가족 의견에 맞추다 보니 주택 크기가 좁고 높은 형태라 보기가 약간 불편했어요. 그래서 1층과 2층 사이에 철골을 걸어 건물 비례를 나눴습니다. 이 철골은 구조재가 아닌 마감재로 발코니, 처마 등 다양한 쓰임새로 사용했습니다. 단순함에 독특함을 더했어요. 담장도 건물과 같은 벽돌을 사용해 매스가 결코 작지 않고 개성 있어 보이게 연출했습니다. 적벽돌은 제주 현무암과 어울리면서도 차별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외부 마감재나 담장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서 의도한 대로 표현하기에 좋았습니다.” 날씨·계절 따라 다양한 제주 모습 체감 건폐율과 용적률 등 여러 조건을 적용하면 건축면적은 약 33㎡ 내외로 1층은 마당과 유기적인 연결, 2층과 3층에 적절한 수직 공간 구획을 꾀했다. 1층은 현관, 욕실, 계단실, 주방·식당 순으로 배치했다. 현관을 통해 집 안에 들어서면 맨 끝 주방·식당까지 시선이 이어진다. 좌우로 폭이 좁아도 답답함이 덜한 이유다. 계단실 앞 현무암을 깐 바닥과 창호를 통해 들어오는 밝은 빛은 신선함과 개방감까지 느끼게 한다. 주방·식당은 천장고를 높이고 주방 쪽을 제외한 나머지 3면 모두 창호를 설치해 채광을 끌어들이고, 마당까지 열린 시선을 의도해 심리적으로 면적을 넓혔다. 식당과 연결된 마당은 모두 데크를 깔아 유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계단에서 반 층 오르면 피트PIT 공간 겸 1층 다락이 나온다. 이곳은 좌우로 나눠져 좌측은 창고, 우측은 주방·식당과 연결된 다락으로 사용한다. 반 층 더 오르면 거실과 넓은 욕실이 있는 2층이다. 계단실을 중심으로 욕실과 거실을 분리했다. 거실은 주방·식당과 마찬가지로 3면 모두 창을 설치했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한 1층과 다르게 2층에선 제주 바다, 한라산, 마을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욕실은 파우더 공간을 전실로 두고 미닫이 양개목문을 설치해 따듯함을 더했다. 3층은 보조주방이 있는 작업실과 침실을 구획했다. 작업실과 침실은 스킵플로어로 층고를 다르게 했다. 작업실은 바다를 조망하며 쉴 수 있게 천장고가 높은 공간에, 침실은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천장고가 낮은 곳에 배치했다. 또 침실은 조용한 휴식을 위해 창문을 최소화했다. 최소 금액으로 최대 효과를 만들고자 내부 인테리어는 심플하게 했다. “내부는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했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합판으로 마감하고요. 그러다 보니 1층은 콘크리트 마감이 많고, 3층은 합판 마감이 많아요. 층을 오를수록 따듯한 느낌이 더해지는 거죠.” 가족과 함께하는 여유와 행복 제주집 두모공을 천천히 둘러보면 건축주가 많은 고민과 정성을 쏟았음을 볼 수 있다. 철근콘크리트를 마감재로, 구조재로 알고 있던 철근이 디자인 요소로, 대지에 널브러져 있던 돌이 바닥재와 담장으로 변신했다. 공간에 적절한 개구부 설치로 보일 것과 보이지 않을 것을 구분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고, 적벽돌 입면과 다양한 높낮이 담장을 설치해 주위에 자연스레 녹아들지만 존재감은 살렸다. 준공 후 1년여간 건축주 가족과 형제 가족은 수도 없이 이곳에 왔단다. 그것만으로도 온 가족이 충분히 집에 만족하고 이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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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집 두모공_미루공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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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대부도 펜션_건축사사무소호반석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욜로족을 위한 유니크 하우스 대부도 YOLO.192 건축주는 눈에 확 띄는 독특한 집을 원했다. 프로젝트명 YOLO.192, 뒤에 붙은 숫자의 의미는 번지수임과 동시에 또 다른 정체성을 가질 다른 번지수의 욜로YOLO족에게 ‘집’이란 단순하게 주거공간을 넘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아이덴티티Identity이며 자신의 독창성과 이야기가 담은 건축물이라는 뜻을 담는다. 글 김정수(건축사사무소호반석 대표) | 사진 이남선 작가, 박창배 기자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지역/지구 도시지역, 생산녹지 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528.00㎡(159.72평) 건축면적 105.00㎡(31.76평) 건폐율 19.88% 연면적 230.84㎡(69.82평) 1층 71.31㎡(21.57평) 2층 83.29㎡(25.19평) 3층 76.24㎡(26.06평) 용적률 43.71% 설계기간 2018년 3월~6월 공사기간 2018년 11월~2019년 5월 설계 건축사사무소호반석 031-299-2772 www.hobansuk.com 시공 건축주 직영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콘크리트 벽 - 노출 콘크리트 내부마감 천장 - 노출 콘크리트 벽 - 노출 콘크리트 바닥 - 투명 에폭시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단열재 지붕 - T220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 내단열 - T155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 최하층바닥 - T125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 주방가구 자체제작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YOLO.192(욜로.192) 건축주와는 4년 전 경기 용인시 수지구 내대지마을에 전원주택을 짓고 이사 와서 만났다. 건축주 가족 외에도 주말이면 몇몇 이웃들과 지금도 돌아가며 파티를 하거나 함께 여행을 다니고 있다. 자녀들 연령대도 비슷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매우 친한 그야말로 이웃사촌이다. 건축주로부터 지금의 YoLo.192 설계를 부탁받고 처음엔 고민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과거에 친한 관계에서 시작된 비즈니스에서 탈이 났던 경험이 있기에 괜히 좋은 관계에 금이 갈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아내도 반대했다. 하지만 건축주의 계속된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또 건축설계 용역만 하는 거라면 우려하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아 깊은 고민 끝에 동의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위치인 대부도는 행정구역상 안산시에 포함된다. 수도권에서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다리 위로 바다와 낚시꾼,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풍경이 일품이고, 관광지는 대부도를 거쳐 선재도, 영흥도로 이어진다. 관광 자원과 콘텐츠가 다양하고 도심에서 비교적 가까운 위치이기에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단체 행사가 많은 곳이다. 유니크한 조형미에 집중 건축주는 건축물의 용도가 펜션이라는 특성상 눈에 확 띄는 독특한 디자인을 원했다. 하지만 늘 그럴 것이 “공사비는 저렴하게”라는 단서조항이 붙었다. 이해한다. 우리 회사도 펜션을 지어 운영을 해보면서 공사비 지출을 줄이면 사업 수지율이 확 올라가는 것을 실감했다.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우리는 독특한 외관에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갖은 아이디어를 끄집어냈다. 외장과 인테리어 마감 부분을 과감하게 생략해 비용을 절감하고 대신 건축주가 강조한 눈에 확 띄는 독특한 매스에 재원을 집중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접수하고 나자, 건축주는 우리에게 끝까지 마무리해달라고 부탁했다. 구조계산이 워낙 복잡한 형태라 무책임하게 외면할 수 없기에 기꺼이 수락했다. 공사 감리까지 맡게 된 것이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공사감리업무 외에 내·외장 마감까지 깊게 개입해 골조에 집중하고 마감을 간소화하며 건축 원가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YOLO.192’의 외관은 유니크한 조형미에 집중했다. 지붕과 벽의 개념은 모호하고, 경사진 기둥의 형태는 구조역학의 고정관념을 거스르며, 3층 테라스의 지붕 원형요소는 하늘과 맞닿아 소통한다. 방으로 구성된 1층은 절반가량이 흙으로 덮여 있어 열 손실을 최소화해 여름에는 시원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집’이란 개성을 드러내는 아이덴티티 실내는 복도를 가운데로 양옆으로 나열한 여러 개의 방과 화장실로 구성했다. 2층의 바닥은 땅과 떨어져 마치 건물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하다. 거실은 모든 실 중심에 있고 그라운드 레벨Ground Level과 연결해 2층 진입이 용이하게 구성했다. 3층은 건물의 외관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로부터 자연히 발생한 동적 공간의 느낌을 살리고, 외벽 원형 요소의 낯선 공간감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테라스 지붕의 원형 보이드Void는 하늘을 마주하고 빛의 경계를 허문다. 주 콘크리트 라인은 실보다 앞서게 해 잘 정돈된 창들을 안쪽으로 들여 공간에 깊이감을 더했다. 건축물을 사선으로 통과하는 기둥은 실외에서 실내로 이어진다. 원형 창들은 각 실의 필요한 높이와 적절한 크기로 배치했다. 프로젝트명인 YOLO.192의 뒤에 붙은 숫자의 의미는 번지수임과 동시에 또 다른 정체성을 가질 다른 번지수의 욜로족에게 ‘집’이란 단순하게 주거공간을 넘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아이덴티티Identity며, 자신의 독창성과 이야기가 담긴 건축물이라는 뜻을 담는다. 노출 콘크리트 공법은 아주 다양하다 일단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특허와도 같은 코팅합판에 볼트 인장재를 쓰는 공법은 숙련된 형틀목수의 부재로, 또는 2~3배 정도의 비용이 더 들 수 있다는 생각에 채택할 수 없었다. 골조를 생성하고 미장 이후 소송패널 모양으로 찍어내는 공법도 만만치 않았다. 골조 형태가 경사와 라운드, 원형과 사각 등 다양한 조형요소로 이루어져 외벽 스킨의 텍스처 개념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또한, 내장마감도 천장을 드러내고 기계배관 및 에어컨배관 등도 다 드러냄으로써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인터스트리얼이란 단어 뜻 그대로 산업, 공업, 느낌이 강조된 투박하고 본래 그대로를 살린 듯한 디자인 형태를 통틀어 말한다). 사실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는 건축설계와 소규모 건설 사업관리, 즉 디자인 빌드 비즈니스를 지향하고 있다. YOLO.192 프로젝트 인근 여러 곳에 공사 관리하는 프로젝트가 있고 여러 명의 시공 기술자도 보유하고 있지만, 굳이 공사를 마다한 이유는 친한 사람과 깊은 비즈니스 관계를 꺼리는 개인적인 경험 때문이었다. 2년 전 본 프로젝트를 착공할 때 아내와 그러한 생각을 같이 고민하고 프로젝트를 하기로 한 것은 돌이켜보면 아주 탁월한 결정이었다. 아직도 우린 매주말에 파티를 즐기고 함께 아이를 키운다. 시골에서 어르신들이 올려주신 귀한 음식을 나누어 먹고 때때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서로 생각나는 이웃 사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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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대부도 펜션_건축사사무소호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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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사천 목조주택_21세기제우스건설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전래동화 별주부전 무대에 지은 비토섬 주택 비토섬은 바다와 갯벌이 공존하고, 섬이지만 차로 왕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연륙교인 비토교와 연도교인 거북교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섬이다.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월등도와 거북섬, 토끼섬, 목섬 등 비토섬 전설의 주인공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차가 없어 쾌적하고, 뛰어난 풍광과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건축주 부부는 이곳에 온 가족이 모일 수 있고, 자신들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주택을 지었다. 글 사진 이수민 | 취재협조 ㈜21세기제우스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경남 사천시 서포면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준보전산지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규모 지상 2층 대지면적 892.00㎡(269.83평) 건축면적 149.85㎡(45.33평) 건폐율 16.80% 연면적 196.80㎡(59.53평) 1층 116.85㎡(35.34평) 2층 46.65㎡(14.11평) 창고 33.30㎡(10.07평) 용적률 22.03% 설계기간 2019년 4월~9월 공사기간 2019년 10월~2020년 4월 토목공사 성토, 석축 설계 및 시공 ㈜21세기제우스건설 1644-4576 www.21c-housing114.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리얼징크 벽 - 세라믹 사이딩 데크 - 석재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 벽 - 인테리어필름, 실크벽지, 고파벽타일 바닥 - 타일, 강마루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2 외단열 - 비드법 보온판 T50 내단열 - 글라스울 R23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난간 - 철재 창호 베카창호(독일식, 미국식 시스템 혼용) 현관 성우스타게이트 조명 LED조명(공간조명 외) 주방가구 한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대림 난방기구 기름보일러(경동나비엔) 별주부전 전설의 비토섬에 위치 건축주의 주말주택은 비토섬에 위치하고 있다. 경남 사천의 비토섬은 토끼와 거북이, 용왕이 등장하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있는 곳으로 육지와 바다 사이에 갯벌이 하루 두 번씩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섬이다. 그 덕에 육상과 해상의 생태계 완충작용과 연안 생태계 유지물로서 훌륭하게 보존되어 자연생태 체험관광지로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곳이다. 건축주 부부는 현재 양산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부부 모두 캠핑과 바비큐를 좋아해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던 중, 텃밭과 목공에 관심이 많은 남편을 위해 아내가 본격적으로 주말용 전원주택 부지를 알아보다 지금의 주말주택을 짓게 됐다. “3~4년 전부터 양산 외곽과 밀양 쪽으로 전원주택 부지를 보러 다녔는데, 마땅한 땅이 없더라고요. 그러다 부모님께서 20년 전, 구매해둔 부지를 내주신 덕에 이곳에 집을 짓기로 결정했어요. 지목이 모두 임야였는데, 대지로 전환했고요. 앞에 보이는 바다가 갯벌이라서 물이 들어와도 호수처럼 잔잔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죠. 위치상 곤양IC와 가깝고, 비토섬 자체가 관광단지라 너무 적막하지 않고, 작은 섬인 덕에 관광객이 붐비는 복잡함은 없는 곳이죠.” 카페 같은 분위기의 다이닝룸 부부는 주택을 짓기 위해 관련 잡지도 많이 보고, 많은 시공사를 만날 수 있는 건축박람회도 수시로 둘러보았다. 그러던 중 부산건축박람회에서 지금의 시공사인 ㈜21세기제우스건설을 만났다. 박람회 당시 바닷가의 환경 조건에 맞춘 적극적인 상담이 인상적이어서 집에 돌아와서도 기억에 남았다. 여기에 설계에서 허가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주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와 결정하게 됐다고. “부모님, 저희 부부, 동생네 부부, 조카까지 온 가족이 한데 모일 수 있는 주택을 짓고 싶었어요. 총 2층 구조로 침실은 부모님, 저희 부부, 동생네 각 1개씩 구성하고, 각층에 욕실을 1개씩 배치했어요. 가까운 지인들까지 한데 모이면 더욱 북적일거라 생각해서 설계 시 주방은 2개를 요청했어요. 하나는 보조 주방으로 대형 주방가전을 놓고, 여럿이 둘러앉아 김장을 해도 문제없을 만큼 주방·식당 못지않게 넉넉한 공간으로 만들고, 메인 주방은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완성했죠. 저희 집의 가장 포인트가 되는 공간은 카페처럼 구성한 다이닝룸이에요. TV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본 예전 효리 씨네 집처럼 주방과 나누어져 있는 카페같은, 별도의 다이닝룸을 갖고 싶었거든요. 폴딩도어와 파벽돌 그리고 남편이 직접 달아준 선반 덕분에 원하는 공간으로 완성됐죠.” 집 관리 수고 더는 자재로 외장재는 시공사에서 스타코보다 세라믹 사이딩이 외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보수하기도 좋다고 추천해 고민 없이 선택했다. 세라믹 사이딩은 시멘트를 주재료로한 심재에 기술력을 더해 코팅한 자재다. 쉽게 말해 세라믹을 더해 성능을 더 높인 자재인 것으로 자외선이나 습기에 오래 노출되어도 변형이 없고, 코팅이 되어 있어 쉽게 오염을 타지 않는다. 건축주 부부는 탁 트인 바다 경관을 즐기기 위해 조경은 최대한 심플하게 구성하고자 했다. 정원에는 잔디를 깔았다. 잔디 종류는 잡초 걱정을 덜 한다는 롤잔디를 선택했다. 다른 종류인 떼잔디는 잔디양이 1/2밖에 들지 않아 경제적이지만 잔디가 자랄 때까지 풀하고 전쟁을 치러야한다고 해서 피했다고. 정원 끝 쪽으로 봄에 꽃이 만발하는 벚꽃나무를 심고, 대문 입구에는 울타리로 적당한 남천을 심었다. 동네 어르신들이 관리감독을 가장 힘들었던 것은 토목공사로, 임야였던 땅을 깎고 석축을 쌓아 대지로 만드는 일이었다. 임야의 경우 용도지역이나 산지의 속성에 따라 제한사항이 굉장히 많다. 또 대지로 변경하기 위한 목적 또한 제한적이라 신경쓸 일이 많았다. 그 중 부지 경계점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게다가 사천시가 인허가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타입이라 석축 각도가 미세하게 달라져도 문제가 됐다. 하지만 시공을 시작하면서는 인심 좋은 동네어르신들 덕에 재밌는 일이 많아 웃을 일도 많았다고. “동네 어르신들이 집 시공할 때 언제 무슨 작업을 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저희가 주말에 오면 다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경산에서 사천 현장까지 수시로 들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동네 어르신들께서 저희대신 관리 감독해주신 셈이죠.” 소중한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바비큐 파티를 전원주택을 짓고, 만족도가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무척 만족하고 있어요. 점수로 따지면 90점 이상이에요. 새소리와 상쾌한 공기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아요. 사실 우리 부부는 야외에서 불 피우고, 고기 구워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집짓기 전에는 바비큐 파티하려고 매 주말마다 펜션을 예약해 방문했죠. 그래서 우리 부부에게는 이 집에서 소중한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반대로 힘든 점은 무엇이 있냐는 질문에, 자연 속에 있다 보니 벌레가 자연스레 많이 날아든다는 점을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익숙해지겠지만, 그 덕분에 집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엄청 부지런해지고 있다며 웃으며 답했다. 마지막으로 예비 건축주를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집 짓는 일은 ‘집 한 번 짓고 10년 늙는다’는 말이 공감이 될 정도로 신경 쓸 부분이 많아요. 저희는 마음 잘 맞는 시공사와 현장 소장님을 만나 원하는 주택으로 잘 지어올렸지만 시공사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처음 설계할 때부터 정말 꼼꼼히 확인하시고, 생각하는 스타일을 정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 수집도 많이 해야 하고, 이미지 자료를 제공해야 서로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하게 잘 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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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사천 목조주택_21세기제우스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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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목조주택_디엘건축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포도농장을 테마로 한 화성 카페주택 건축주가 바라던 텃밭과 화단을 가꿀 수 있는 넓은 마당을 둔 화성 주택. 80여 그루의 포도나무가 있는 농장을 테마로 사람들과 교류하기 위해 계획한 주택이다. 깔끔하면서 모던한 이 주택은 1층이 카페와 주거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프라이버시 보호와 동선 중첩을 고려해 입구를 2개로 나누고 데크 계단도 별도로 계획했다. 포도농장을 테마로 한 카페 주택에 건축주는 어떤 바람을 담아냈을까. 글 최은지 기자 | 사진 백홍기 기자 | 취재협조 디엘건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422.00㎡(127.65평) 건축면적 81.24㎡(24.57평) 건폐율 19.25%(법정 40% 이하) 연면적 139.20㎡(42.11평) 1층 81.24㎡(24.57평) 2층 57.96㎡(17.53평) 용적률 32.99%(법정 100% 이하) 설계기간 2018년 8월~11월 공사기간 2018년 12월~2019년 1월 건축비용 3.3㎡당 420만 원 설계 및 시공 디엘건축 1800-9698 www.dlarchitecture.co.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이중 그림자 슁글(오웬스 코닝) 벽 - 스타코플렉스 데크 - 현무암 석재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DID BM1602-A) 벽 - 실크벽지(DID 5541-4 피코크 웜그레이) 바닥 - DSK 오크 강마루(대신마루 강하미두벨) 계단 디딤판 - 미송 집성목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7 HD(KNAUF) 외벽(내단열) - 글라스울 R23 HD(KNAUF) 외벽(외단열) - 스타코플렉스 외단열 시스템 내벽 - 글라스울 R19(KNAUF) 창호 미국식 3중유리 1등급 시스템창호(트라이캐슬) 현관문 LSFD 엘레강스S(성우스타게이트) 주방기구 한샘 유로 건축주 부부는 예전부터 한갓진 전원에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생활하기를 원했다. 한창 펜션 붐이 일던 20년 전엔 펜션을 지을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관리와 운영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펜션 대신 주택을 짓기로 했다. “집을 짓기 전 군포에 있는 아파트 최상층의 복층구조에서 살았었어요. 저희는 정원을 워낙 좋아해 그곳에서 화단을 만들고 갖가지 화초들을 가꿨어요. 그러다 보니 점점 갑갑한 아파트가 아닌 열린 자연 속 주택에서 화단을 맘껏 가꾸며 살고 싶어지더라고요. 19년 키운 반려견 냉이도 힐링시킬 겸 5년 정도 앞당겨 주택을 짓기로 한 거예요.” 부부는 4년 전에 주 생활권인 군포에서 40㎞ 반경 50여 군데를 돌아다니다 집터를 찾아냈다. 군포에서 차로 1시간 거리 범위 내에 주택이 있어야 자녀들이 오가기도 편하고, 부부도 출퇴근이 수월했기 때문이다. “저희는 둘 다 직장생활을 하지만, 이제 곧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어요.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해 전원에 집을 짓고 지인을 초대해 담소를 나누며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집터를 찾아다닐 때, 어떻게 하면 지인들이 편안하고 수월하게 찾아올까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이곳 두 필지의 포도밭을 찾아낸 거예요. 포도밭을 도시민에게 주말 체험 농장으로 분양하고, 함께 어울려 농사짓고, 짬짬이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 재밌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집터는 부부가 바라던 조건과 맞았고, 한적한 데다 10㎞ 반경에 여행지인 제부도와 궁평항, 전곡항이 있어 나무랄 데가 없었다. 부부는 그로부터 4년 후 개발행위 과정을 통해 포도밭 한 필지에 디엘건축의 설계 시공으로 주택을 앉혔다. “주택을 배치할 때 포도농장을 테마로 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라 주도로에서의 시인성과 접근성을 우선시했는데, 집이 바라던 대로 잘 앉혀진 것 같아요. 제가 영업을 해서 조금만 얘기를 나누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느낌이 오거든요. 설계·시공사를 여러 곳 방문해 상담했는데, 그 중 디엘건축이 진실되게 느껴져 건축을 맡긴 거예요. 느낌대로 저희가 요구한 사항을 세밀하게 반영한 설계도면을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집을 지으면서 한 번도 부딪힌 적이 없었어요. 그러니 만족도 높은 집이 지어질 수밖에요.” 카페와 주거 공간의 하모니 디엘건축은 화성 주택 디자인에 대해 같은 형태가 반복되고 겹치면서 생기는 음영과 레이어를 모티브로 잡고, 이러한 형태적 특성을 건축 조형적으로 모던하게 표현했다고 한다. 건물을 정면에서 보면 주거 공간의 현관과 카페 공간의 입구가 분리돼 있다. “성격이 다른 카페와 주거 공간이 공존하는 건물이라 프라이버시 보호와 동선 중첩 방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설계했어요. 처음 주거 공간의 현관을 측면에 배치했다가 카페 이용객에게 노출될 수 있어 변경했어요. 또 1층 주방/식당에서 카페로 통하는 문을 낼 때도 편리성과 함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고려했어요.” 1층은 근린생활 공간과 주거 공간이 ‘ㄱ’자 형태로 배치돼 있다. 현관에서 중문을 열고 들어서면 계단과 욕실이 마주하며, 좌측으로 거실이 있고 우측으로 주방/식당과 다용도실, 카페로 이어지는 문이 있다. 거실 전면에 설치한 큰 파티오도어는 마당과 연계돼 집 안에 개방감을 주고 전원 풍경을 담아내는 역할을 한다. 반대편에 ‘ㄱ’자로 가구를 배치한 주방과 다용도실이 한 공간에 편리하게 엮어져 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무채색 계열을 사용해 분위기가 모던하고 깔끔하다. 조명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카페 공간은 간접조명과 레일등을 사용해 아늑한 느낌이 든다. 계단실을 통해 2층에 오르면 복도와 마주하고, 좌·우측에 안방과 2개의 자녀 방, 욕실이 배치돼 있다. 건축주는 “아이들이 다 커서 따로 살고 있지만, 주말마다 찾아오기에 방을 따로 마련했다”며 “1층 카페 천장을 높이면서 자연스럽게 방 하나는 단차가 생겼다”고 한다. 20년 전부터 꿈꿨던 전원생활을 즐기게 된 건축주 부부. 진달래를 비롯한 꽃과 나무를 심느라 여념이 없는 부부를 보면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떠올려 보았다. 보랏빛 포도농원에 알알이 포도송이가 맺히듯이 전원 속 부부의 삶도 행복이란 열매가 가득 매달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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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화성 목조주택_디엘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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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남양주 목조주택_파인그로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도심 속 숲세권에 지은 남양주 베네치아 주택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송라산자락의 전원주택단지에 지은 경량 목조주택. 향후 인접 대지에 주택이 들어설 경우 조망에 제약을 받으므로 좌향을 남향 대신 도시와 백봉산이 바라보이는 남서향으로 틀어 ‘ㄱ’자 형태의 주택을 앉혔다. 1층은 줄눈을 투박하게 넣은 붉은 고파벽돌로 2층은 회벽 느낌의 스타코 플렉스로 마감하고, 처마와 처마돌림, 창틀 몰딩 등도 화이트 톤으로 처리해 베네치아 양식으로 디자인했다. 실내도 입면과 마찬가지로 웨인스코팅 기법을 활용해 클래식하게 연출했다.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이상현 기자 | 취재협조 파인그로브 DATA 위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절대보호구역(화도초등학교)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27.00㎡(98.91평) 건축면적 112.04㎡(33.89평) 건폐율 34.26% 연면적 198.55㎡(60.06평) 1층 112.73㎡(34.10평) 2층 86.51㎡(26.16평) 용적률 60.72% 설계기간 2017년 10월~2018년 2월 공사기간 2018년 3월~8월 건축비용 3억 6천만 원(3.3㎡당 약 600만 원) 토목공사유형 L형 옹벽 토목공사비용 5천만 원 설계 다나건축사무소 031-595-0023 시공 파인그로브 010-3844-0455 www.pinegrove.kr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프랑스 점토기와(모니어 갈로로만) 벽 - 스타코 플렉스, 고파벽돌 데크 - 이탈리아 화성암(포피리 보현석재) 내부마감 천장 - 도장 마감 벽 - 도장 / 도배(개나리벽지) 바닥 - 원목마루(마이다스) 계단실 디딤판 - 파인그로브 자체 제작 난간 - 파인그로브 자체 제작 단열재 지붕 - 글라스울 R32(크나우프) 벽 - 글라스울(크나우프) 외단열 - EPS50 창호 피마펜 독일식 시스템창호 1등급(베스트 창호) 현관문 오리나무 원목(베스트 엘더) 조명 주문제작 주방가구(싱크대) 한샘 씨에나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난방기구 가스보일러(린나이)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화도초등학교 맞은편 송라산자락 전원주택단지에 지은 건축주 박춘석(54)·지은하(53) 부부의 복층 경량 목조주택. 인근 아파트에서 살던 부부는 화초 가꾸기를 워낙 좋아해 5년 전부터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에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강원도 홍청, 경남 하동 등지로 땅을 보러 다녔다. 그러던 중 아내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곳 전원주택단지를 보고 땅을 매입했다. “다른 사람이 산 땅을 다시 사서 집을 지은 거예요. 기존 아파트와 생활권이 같기에 사회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누리면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어 맘에 들어요. 거기에다 집이 너무 예쁘고 편리해서 마치 펜션에 온 기분으로 살고 있어요.” 대지는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경사를 이루고, 남북으로 지나는 도로에 접하며, 삼면이 석축 옹벽을 경계로 이웃 필지에 접한다. 도로가 지나는 남서향으로 주택을 앉혀 시내와 백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향이 아닌 남서향으로 ‘ㄱ’자형 매스를 튼 것은 향후 남쪽 나대지에 복층 주택이 들어섰을 때, 그 주택의 뒷면만 바라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도로와 대지 간 레벨 차를 이용해 만든 지하주차장은 악천후에도 사용하기 편하며, 그 옆에 계획한 계단-잔디마당-현관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에서 원경인 하늘과 맞닿은 송라산과 근경인 푸른 잔디마당 그리고 지중해풍의 주택을 감상할 수 있다. 주택은 프랑스의 프로방스나 이탈리아의 투스카니 양식과 사뭇 다르다. 주택을 계획한 파인그로브 신정호 대표는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양식이라고 한다. “지중해풍 주택은 크게 안달루시아, 프로방스, 투스카니, 베네치아 등의 양식으로 구분해요. 이 가운데 석호潟湖 위에 세워진 베네치아는 물 위의 도시이기에 건축물의 외벽에 회를 칠하면 물에 떨어져 나가므로 주로 붉은 벽돌[Venetian Red]로 마감해요. 그리고 처마 끝을 형성하는 수평 띠 모양의 흰색 코니스Cornice 등도 특징이고요. 이 집은 1층 외벽을 붉은색 고파벽돌로 물이 들이쳐 터진 것처럼 줄눈을 투박하게 넣어 마감하고, 2층 외벽을 회벽 느낌의 스타코 플렉스로 마감한 다음 처마와 처마돌림[Fascia], 창틀 몰딩도 화이트 톤으로 처리해 베네치아 양식으로 디자인했어요. 그리고 이탈리아엔 시에나의 캄포광장처럼 도시마다 광장이 있는데, 그곳에 깔린 게 이탈리아 돌로 만든 포피리지요. 이 집의 데크가 바로 포피리로 만든 거예요.” 주로 투스카니 양식을 추구해 온 파인그로브에서 이 주택을 베네치아 양식으로 디자인한 이유는 무엇일까. “소방설비업체를 운영하는 건축주가 1층 외벽 마감재를 스타코 플렉스에서 벽돌로 교체하기를 원했어요. 벽돌을 사용한 지중해풍 건축 양식엔 뭐가 있을까, 궁리하다가 근대 식민지시대 영국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전파된 조적조 양식의 원류가 이탈리아 베네치아 양식이란 것을 찾아냈어요. 베네치안 레드, 즉 붉은색 벽돌을 사용한 건축 양식이죠.” 웨인스코팅을 적용한 클래식한 디자인 대부분 앞마당을 넓게 확보하고자 배면을 법정 간격만 유지한 채 주택을 이웃 필지에 바짝 붙이곤 한다. 이 경우 땡볕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전원주택의 이점인 야외 공간 활용에 제약을 받는다. 이 주택엔 앞마당과 별도로 아내의 요구로 만든 여름나기 공간인 뒷마당이 있다. “우리 집엔 실내에서 팬트리Pantry 겸 보조 주방에서, 또 실외에서 데크를 따라 접근하는 곳에 수돗가와 바비큐장, 텃밭을 갖춘 작지만 알찬 마당이 있어요. 8월에 입주해 집들이 손님을 맞이할 때 유용하게 활용한 공간이에요. 특히 흙을 묻히지 않고도 가꾸도록 파인그로브에서 만들어준 텃밭이 무척 맘에 들어요.” 주택의 1층은 현관을 기준으로 좌측에 공용·단란 공간인 거실과 주방/식당, 보조주방을, 우측에 사적 공간인 안방과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실로 이뤄진 부부의 영역을 배치한 구조다. 2층은 자녀의 공간으로 정면에서 바라볼 때 1층 좌측 상부에 해당하며, 넓은 가족실 좌측으로 드레스룸을 사이에 둔 2개의 방이 있다. 오리나무의 옹이와 질감을 그대로 살린 원목 현관문을 열면 양쪽 벽에 자주 신는 신발을 보관하도록 하단을 띄우고 장식 선반을 중간에 넣은 수납장이 있고, 전면에 3연동 도어 중문이 보인다. 중문을 열면 각각의 공간을 잇는 복도가 나오는데, 면적만 보면 단순 이동 공간이 아닌 홀에 더 가깝다. 일시에 많은 사람이 방문하더라도 부대끼지 않도록 면적을 넓게 활용했기 때문이다. 1층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보이드Void 처리하지 않은 공간임에도 고가 높은 데다 천장과 몰딩, 벽 하단부를 화이트 톤으로 마감해 분위기가 밝고 시원시원하다. 신 대표는 실내도 외부 베네치아 양식에 맞춰 디자인했다고 한다. “1층은 고가 2.8m이기에 천장과 벽면에 웨인스코팅Wainscoting 기법을 적용해 베네치아 스타일로 클래식하게 디자인했어요. 방에도 형식을 갖추고자 벽 중간 부분과 벽과 천장이 만나는 부분, 그리고 창틀 부분에 몰딩을 넣었고요. 또 주방과 거실 천장의 경계에 음식 냄새를 차단하고자 턱을 한 번 줬어요.” 웨인스코팅은 17세기 유럽에서 비롯한 실내장식으로, 돌로 만든 벽체에 습기를 차단하고 단열을 보강하고자 나무 패널을 두르면서 발전했다고 알려져 있다. 짜임새 있는 공간 계획 주택 좌측은 공용·단란 공간으로 파티오창뿐만 아니라 채광과 조망을 위해 측창을 낸 거실, 그리고 가사 동선에 맞춰 아일랜드 가구를 배치한 주방/식당, 팬트리 겸 보조주방으로 이뤄져 있다. 아일랜드 식탁을 사이에 둔 거실과 식당은 공간 간 소통과 확장을 위한 대면형 구조이며, 주방과 보조 주방은 포켓도어로 공간을 구분해 활용도를 높였다. 홀 우측의 여닫이문을 열면 부부만의 영역으로 파우더룸을 겸하는 작은 복도에 근접시켜 침실과 드레스룸, 욕실을 배치했다. 홀에서 문을 열면 먼저 오픈 형태의 드레스룸이 보여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시원시원하게 공간을 구분한 실들과 달리 침실은 취침 기능에 충실하도록 침대와 벽걸이 TV, 소탁자만 놓도록 면적을 최소화해 분위기가 아늑하다. 침실은 홀에서 2개의 문을 지나야만 하는 밀폐 공간이며, 마당 쪽을 제외한 남측엔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채광과 환기를 위한 기능성 고창 1개만 냈다. 아내는 달 밝은 밤이면 벽에 또 하나의 창이 생긴다고 한다. “밤중에 남측 고창으로 달빛이 스며들면 벽면에 창이 하나 만들어져요. 마치 스테인드글라스 빛 아트를 보는 것 같아요.” 계단실도 클래식한 웨인스코팅을 적용하고, 여기에 맞춰 디딤판과 핸드레일 등을 파인그로브 목공소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2층은 계단실 가까이 공용 욕실과 다락이 있고, 전면 넓은 가족실 우측에 드레스룸을 사이에 두고 2개의 방이 있다. 2층은 1층과 달리 천장 고가 일반 높이임에도 복도를 없앤 대신, 그 면적을 각 공간에 할애해 개방감이 든다. 2층 첫 번째 방은 딸의 공간이었으나 현재는 독립생활을 해 아내가 자수 작업실로 사용한다. 발코니를 둔 아들 방은 북에서 남쪽으로 어깨를 맞댄 천마산과 백봉산 조망권이 압권이다. * 아파트와 달리 이곳에선 뭔가 재밌는 일이 계속 생긴다는 아내. “아파트에선 활동 공간이 제한적이었는데, 이곳에선 집 안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동선이 상하좌우로 이어져 재밌어요. 그 자체가 생활운동이라 따로 운동이 필요 없어요. 지금은 집의 이름을 무엇으로 정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아빠 이름에 봄 춘春이, 제 이름에 여름 하夏가 들어있는데, 딸이 SNS에다 ‘봄과 여름이 만나서 드디어 하나의 완성체가 되어 집을 짓고 여름에 입주하다’, 이렇게 표현했어요. 아빠의 청춘이 담긴 진짜 집이라면서요. 이것을 테마로 해서 우리 집의 이름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전원생활 하면 도시에서 한참 벗어난 읍·면 지역만 떠올린다. 하지만 이 주택의 부부처럼 삶의 기반을 둔 모도시 인근에서 기존의 사회기반 및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누리면서 쾌적한 전원생활을 즐기는 이들도 적잖다. 도시에서 역세권 못지않게 공원이나 녹지 등 숲세권이 인기 주거지로 떠오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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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남양주 목조주택_파인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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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철근콘크리트주택_아비따건축연구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한 지붕 두 기능 제주 휴양주택 가족과 직원을 위한 휴식 공간.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제주 특유의 비와 바람, 습기 그리고 해안가의 염분 등을 고려해 단열과 재료의 부식에 신경 써서 주택을 계획했다. 1층은 좌우로, 2층은 앞뒤로 ‘一’자형 매스 2개를 위아래에 90˚로 겹쳐놓은 형태이며, 기능적인 채광과 조망, 통풍뿐만 아니라 시지각적인 공간 확장감까지 확보했다. 글 이후송(아비따건축연구소 소장) | 사진 이상현 기자 HOUSE NOTE DATA 위치 제주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토목공사유형 돌담 및 부지 정리 대지면적 688.00㎡(208.12평) 건축면적 97.43㎡(29.47평) 건폐율 14.16% 연면적 147.97㎡(44.76평) 1층 94.05㎡(28.45평) 2층 53.92㎡(16.31평) 용적률 21.50% 설계기간 2017년 9월~11월 공사기간 2018년 2월~5월 토목·조경공사비용 3,400만 원 건축비용 2억 2,000만 원(3.3㎡당 500만 원) 설계 및 시공 아비따건축연구소 010-9206-8607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무소음 알루미늄 징크(에코렉스) 벽 - 홍고벽돌, 스타코 플렉스 데크 - 방부목 위 오일스테인 내부마감 천장 - 신한벽지 벽 - 신한벽지 바닥 - 강마루(한화) 계단실 디딤판 - T38 계단재 위 오일스테인 난간 - 평철 단열재 지붕 - T150 비드법 2종 2호 외벽 - T100 비드법 2종 2호 창호 VEKA System Windows 현관문 동양하우징 조명 LED(태영프라자) 주방가구 주문 제작 위생기구 대림바스 난방기구 경동보일러 2017년 여름의 끝자락, 온실처럼 사방으로 커다란 창을 낸 몇 장의 사진이 첨부된 한 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대부분의 건축주가 그러하듯 제주 하면 따뜻한 남쪽 나라일 것이라는 상상의 나래를 펴고, 전원주택에 대한 막연한 꿈과 이상을 반영한 자신의 희망 사항을 보여준 참고 사례들이었다. 경기 수원에서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건축주는 “제주에 가족의 휴식을 위한 세컨드하우스 겸 직원이 단독 펜션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40평 정도의 주택을 생각한다”고 했다. 두 가지 기능을 아우르기에는 약간 우려스러웠지만, 제주 특유의 날씨(비, 바람, 태풍 그리고 엄청난 습기)와 그로 인한 단열의 중요성, 그리고 간과할 수 없는 유지비용 등을 고려해 설계 초안을 완성한 후 변경 없이 건축을 진행했다. 주택 계획 단계에서 항상 고민하는 것은 형태와 기능의 절충이다.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기에 가끔 딜레마에 빠지곤 한다. 이 모든 것은 비용, 즉 건축주의 예산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건축비가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주택은 아니다. 하지만, 싸고 좋은 주택 ……. 글쎄,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다. 한편, 주택을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소형차 구입비용으로 대형 SUV 또는 외제 차를 요구하는 건축주를 자주 만나는데, 그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자괴감이 든다. 집 안팎에 제주의 풍광을 담아 대지는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변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고, 저지리 예술인마을에서 가까우며, 한경면 신창리의 풍차가 보이는 곳에 있다. 지형과 지세는 동서 방향으로 긴 부정형이고 약간의 경사를 이룬다. 208평인 대지 전체가 잡풀과 수목으로 뒤엉킨 데다 온통 돌밭이라 굴착기 두 대로 이를 정리하는 데만 일주일 이상 걸린 현장이다. 대지 주변은 농경지가 대부분이며 몇 채의 주택이 드문드문 들어서 있다. 도보로 5분 거리에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어 생활에 불편함은 그리 크지 않을 것 같았다. 주택을 계획할 때, 그 땅에만 어울리는 건축 형태를 추구한다는 생각으로 가능하면 현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다. 설계한 건축물을 다른 땅에 올려놓았을 때, 그곳에서도 무난하다는 것은 건축물의 특징이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어디에서나 어울릴 듯한 기성복 스타일의 디자인이 아닌 대지 맞춤형 설계를 원칙으로 한다. 주택은 1층은 좌우로, 2층은 앞뒤로 ‘一’자형 매스 2개를 위아래에 90˚로 겹쳐놓은 전체적으로 ‘ㄱ’자로 배치한 형태다. 이러한 배치로 생긴 1층의 필로티를 활용한 데크와 2층의 베란다에서 다른 분위기의 외부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입면은 우회 도로를 통한 주차 및 주도로에서 접근 시 시시각각 변하는 생동감을 느끼도록 구성했다. 제주 특유의 비와 바람 그리고 해안가의 염분 등을 고려해 단열과 재료의 부식에 신경 써서 외장재를 선택했다. 외벽은 외단열재 위에 흰색 스타코 플렉스와 붉은색 파벽돌로 마감하고, 박공지붕은 진회색 무소음 알루미늄 징크로 포인트를 줬다. 그리고 테라스는 방부목을 깔고 오일스테인을 칠했다. 제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인 창호는 독일식 베카 시스템창호를 설치했다. 평면 구성은 건축주 가족과 직원이 번갈아 이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공용 공간 성격의 1층과 사적 공간 중심의 2층으로 계획했다. 1층은 개방감과 확장감을 주고자 거실과 주방/식당을 오픈하고, 여러 사람이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게 위생 공간을 샤워실과 화장실로 분리했다. 특히, 신창리 풍차가 보이는 북쪽 방향의 건축주 침실은 대지 모양에 순응한 발코니(일종의 건축가 싸인)를 계획해 모든 방향에서 제주의 풍광을 감상하도록 계획했다. 계단실 쪽으로 나갈 수 있는 필로티 부분의 데크는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 건축면적보다 넓어 보이며 바비큐 요리에도 넉넉한 공간이다. 다용도실과 보일러실은 거실 바닥과 같은 레벨과 재료로 마감했다. 2층은 각 실을 남향으로 배치함으로써 일조권을 충분히 확보하고 높은 층고임에도 단열에 유리하며, 주변 경관 조망이 빼어나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2개의 방과 작은 주방, 넓은 베란다와 마주하는 미니 거실, 이동식 욕조로 꾸민 화장실로 계획해 단독 생활도 가능하다. Epilogue 전원주택 설계 시 지향하는 점은 크게 두 가지다. 대지를 읽는 자세, 주변과의 조화다. 건축물은 사적 재산임과 동시에 공공재로 그 기능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생각이며 신념이다. 주변 사람에게 피로감을 주는 이기적인 디자인을 제안할 것인지, 주변을 배려한 건물을 설계할 것인지는 건축가의 선택에 달려 있다. 물론, 건축주의 설득이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지만……. 건축 설계는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작업이고, 이런 건축물이 모여서 도시가 만들어진다.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도시가 좀 더 인간적인 도시가 되려면 건축주와 건축가 그리고 시공자 모두 건축물을 재화의 수단으로만 치부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디자인한 2차원의 그림이 몇 달 후 3차원의 실물로 눈앞에 나타날 때의 전율을 생각하면, 건축은 참 매력 있는 직업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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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제주 철근콘크리트주택_아비따건축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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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강릉 철근콘크리트주택_㈜우리하임/서울건축협동조합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풍경과 햇살 가득 담은 강릉 일락당 강릉 일락당은 ‘2016 강원건축문화상’ 주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연면적 127.81㎡(38.66평) 복층 철근콘크리트 주택이다. 북고남저北高南低의 지세를 활용해 진입로와 마당, 집터 간 높이를 달리해 집 안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남측의 먼 산 풍경을 담아냈다. 또한, 동서로 긴 ‘一’자형 건물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자연광을 최대한 끌어들여 명랑한 분위기가 감돈다. 글 사진 윤홍로 기자 HOUSE NOTE DATA 위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617.00㎡(186.64평) 건축면적 94.75㎡(28.66평) 건폐율 15.35% 연면적 127.81㎡(38.66평) 1층 80.90㎡(24.47평) 2층 46.91㎡(14.19평) 용적률 20.71% 설계기간 3개월 공사기간 3개월 건축비용 2억 원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징크 벽 - 스타코 플렉스 데크 - 방부목 내부마감 천장 - LG하우시스 실크벽지 벽 - LG하우시스 실크벽지 바닥 - 강마루 단열재 지붕 - T175 나등급 비드법 보온판 1종 벽 - T115 나등급 비드법 보온판 1종 계단실 디딤판 및 챌판 - 집성목 난간 - 집성목 창호 LG하우시스 현관 JADE COMMAX 조명 LED 주방기구 한샘 위생기구 에바 월드바스 난방기구 대성히트펌프 2.1RT 설계 권혁길 건축사 010-7189-6789 시공 ㈜우리하임/서울건축협동조합 02-2054-3854 http://wrh.kr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뻗은 7번 국도 주문진 입체교차로에서 주문진 글램핑 오토캠핑장 방면으로 접어들면 멀리 태백준령 오대산에서 가지를 친 봉우리들이 제법 위엄 있는 자태를 뽐낸다. 신리천변을 따라 난 한갓진 길가 우측으로 주택과 펜션, 식당이 드문드문 보이는가 싶더니 이윽고 아담한 마을이 나타난다. 산과 천 사이 양지바른 곳에 자리한 배산임수형 마을 신교리다. 주택들이 점점이 박혀 있는 마을 어귀에서 모던한 스타일의 일락당은 단박 눈에 들어온다. 예부터 주택이 자리해온 곳답게 일락당의 집터 분위기는 안온하다. 일락당은 본채와 행랑채로 이뤄진 구옥舊屋을 헐고 본채가 있던 자리에 새로 지은 주택이다. 이 과정에서 토목공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석축 등을 그대로 유지했다. 일락당의 배치는 동서로 긴 ‘一’자형 매스 위에 ‘ㄱ’자형 매스를 올려놓은 형태다. 1, 2층 간 바닥 면적이 10평 정도 차이가 나고 1층 지붕이 슬래브 구조라 2층에 앞마당에 버금가는 야외 휴게 공간이 생겼다. 입면은 모던한 스타일을 기본으로 2층 일부에만 비대칭 박공지붕을 살짝 올려놓은 형태다. 박공지붕은 추후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 위해 30°각도로 처리했다. 입면 스타일에 맞춰 외벽은 화이트 톤의 스타코 플렉스로, 박공지붕은 징크로 마감했다. 전면 부분에 하지와 동지의 일사각을 고려해 필로티 구조의 처마를 돌출시킴으로써 박스 형태의 단순한 매스임에도 볼륨감이 느껴진다. 이 공간은 차양뿐만 아니라 마실을 온 이웃들과 담소하는 툇마루 역할도 겸한다. 또한, 현관 앞 포치와 연결돼 있어 유기적인 실내외 활동이 가능하다. 명랑한 공간 구성 일락당의 외부 동선은 좌측 도로에서 앞마당을 거쳐 우측 현관으로 이어진다. 도로와 마당, 집터 사이에 레벨 차가 있는 데다 마당을 가로지르며 건물의 측면과 전면을 바라보기에 동선이 단조롭지 않다. 주택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현관으로 들어서면 센서로 작동되는 간접등이 있어 은은한 분위기가 감돈다. 우측에 수납장이 있는데, 자주 신는 신발만 따로 정리하도록 하부 공간을 띄웠다. 현관 좌측의 중문을 열면 화이트 톤의 마감재를 사용해 깔끔하고 산뜻하게 꾸민 거실이다. 현관과 계단실, 거실에서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공용 화장실이 있다. 거실은 정남향이라 풍부한 햇살이 스며들어 분위기가 따듯하고 밝으며, 단층으로 천장고가 낮음에도 계단실 및 주방/식당 공간과 개방형이라 실면적보다 넓게 보인다. 거실 후면에 편리한 동선과 수납에 초점을 맞춘 주방/식당이 있다. 텃밭과 대나무 울타리가 내다보이는 후원 쪽으로 ‘一’자형 싱크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조망과 환기, 통풍용 창을 냈다. 밝은 고광택 컬러의 주방 가구만으로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공간에 밝고 연한 타일로 포인트를 줬다. 주방/식당의 우측에는 다용도실이, 좌측에는 여름 나기 공간인 제법 넓은 데크와 후원으로 나가는 창호가 있다. 안방과 욕실, 파우더룸으로 이뤄진 건물의 좌측 공간은 부부만의 영역이다. 거실과 파우더룸 사이, 파우더룸과 안방 사이에는 문을 설치해 프라이빗한 사적 공간으로 계획했다. 안방에도 거실과 마찬가지로 남측으로 창의 면적을 넓게 할애해 앞마당과 밭의 근경뿐만 아니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원산遠山 풍경을 내다볼 수 있다. 일락당의 압권은 정남향으로 앉힌 건물 전면에 배치한 ‘ㄷ’자형 계단실이다. 거실과 개방형으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으며, 적절한 위치에 적당한 규모의 수직 창을 내어 자연광을 한껏 끌어들임으로써 선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집성목 디딤판과 챌판, 난간, 손스침과 화이트 톤의 벽지가 조화를 이뤄 분위기가 밝고 화사하다. 계단실을 오르면 복도를 사이에 두고 한식韓式 네 짝 미세기문으로 공간을 분리한 응접실과 마주한다. 이 응접실을 기준으로 우측 전·후면에 서재와 화장실이, 좌측에 자녀 방이 있다. 서재는 우측 대지에 들어선 주택에서의 시선을 차단하면서 자연광을 끌어들이기 위한 우측의 고정식 장방형 고창, 그리고 조망과 채광뿐만 아니라 발코니로의 통로 역할을 하는 전면 창호가 있어 밝고 환하다. 서재와 방을 잇는 복도는 개방형 계단실과 응접실, 그리고 계단실 측벽의 전망 창으로 인해 시원스럽다. 전망 창을 통해 한 폭의 풍경화처럼 바라보이는 경관을 즐기며 방으로 들어서면 남측으로 베란다로 나가는 큼지막한 창호가 있다. 북·서측에는 높은 철근콘크리트 난간[Parapet]으로 계절풍을 차단하고, 남측에는 낮은 투시형 평철 난간으로 시야를 확보한 형태이다. 베란다 곳곳에는 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다. 밝고 따듯한 햇살을 집 안 가득 담아낸 일락당에서는 전원의 참맛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건물의 배치와 형태 등 패시브적 디자인 요소에다 지열 보일러와 태양광 패널(설치 예정) 등 액티브적 요소를 결합해 쾌적함까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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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강릉 철근콘크리트주택_㈜우리하임/서울건축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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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남해 철근콘크리트주택_이레건축사사무소
- 월간전원주택라이프 http://www.countryhome.co.kr 건축가 고향에 집을 짓다, 남해 ‘꿈의 현상소’ ‘만들다’와 ‘짓다’의 의미를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집을 짓는다는 일에는 혼과 정성과 추억과 얼이 들어가야 한다. 적어도 우리의 삶을 담아내는 주택은, 만드는 집이 아니라 지어진 집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의 삶을 담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모든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과거의 추억만으로 초가집을 지을 수는 없다. 경제적인 여건과 사용성, 건축 생애 주기 비용 등 주어진 여건을 고려하고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건축을 시작해 본다. 글 윤인준 건축사 | 사진 이레건축사사무소 HOUSE NOTE DATA 위치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의리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 자연취락지구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 대지면적 1,004.00㎡(303.71평) 건축면적 132.69㎡(40.14평) 건폐율 13.22% 연면적 153.31㎡(46.37평) 1층 105.18㎡(31.82평) 2층 48.13㎡(14.55평) 용적률 15.27%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본타일 외벽 - 본타일 내부마감 천장 - LG Z:IN 천장지 내벽 - 석고보드 9.8t 2ply, 친환경 벽지 바닥 - LG Z:IN 장판지 단열재 비드법 보온판 100T 계단실 디딤판 - 화강석 창호 LG Z:IN 현관 LG Z:IN 설계 윤인준 건축사 (이레건축사사무소) 051-939-2699 시공 건축주 직영 18세 영글지 않은 나의 ‘삶’ 속에 건축이란 놈이 똬리를 튼다. 건축을 시작한 지 어언 40년이 지났다. 한순간도 이놈은 나의 삶 속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건축 나이 불혹에 이르러서야 막연한 무게감으로 짓누르던 답답한 마음에 희미한 탈출구가 보인다. ‘남을 위한 건축이 아니라 내 집을 손수 지어 보자!’ 힘이 솟는다. 답답하게 짓누르던 가슴이 확 트인다. 고향을 찾는다. 어린 시절 자연을 벗 삼아 노닐던 아련한 기억 한 토막을 붙잡아 본다. 추운 겨울 바닷바람을 등지고 앉은 조그만 초가집 양지 마루에 할머니와 함께 앉아 고구마를 먹다 말고 따뜻한 햇살에 아랫도리를 까고 이를 잡는다. 봄 햇살이 따가워진다. 꽃이 만발한 마당을 벗 삼아 처마 밑에 제비가 집을 짓고 지저귄다. 제비 새끼가 둥지를 떠날 즈음 대청에 누워 열린 장지문을 통해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낮잠이 꿀맛이다. 서늘해진 바람이 불어온다. 늦가을 저녁노을을 배경 삼아 어머님의 가을걷이가 시작된다. 어머니의 긴 한숨 소리가 들린다. 어릴 적 추억을 담다_적어도 인간의 생활을 담는 주택 건축 설계를 함에 있어서 긴 시간 속에 주기성을 가진 자연환경만큼은 정확히 알고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다행히 본 부지는 필자에게 어릴 적 추억과 체험으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동쪽의 앞산과 서쪽의 뒷산은 비교적 높은 편이라 겨울 해가 일찍 뜨고 일찍 넘어간다. 따라서 겨울 아침 낮고 깊은 각도의 햇살을 마루를 지나서 안방으로 받아들여 1층이 따뜻하다. 여기에 어머니를 위한 공간을 배치했다. 석양은 기능적으로 차단(화장실)했으며 일교차에 의한 바람길을 열어두고, 그 끝자락 양지쪽에 대청을 계획해 공간적으로 산과 바다를 연결하는 통로를 뒀다. 또한 ‘설천雪川’이라는 지명에서 보듯이 예부터 뒷산에 눈이 오면 겨우내 녹지 않는 겨울 계절풍이 매섭다. 그래서 조망을 가리지 않는 높이의 방풍림을 식재하고 북쪽 트인 공간에 펜션을 배치했다. 입체감을 더하는 다양한 형태미_간단한 수직 동선을 통해 박스를 쌓아 올리는 형태를 구성했고, 부지 여건상 단위 블록을 평면적으로 펼칠 수 없는 한계를 단면상 레벨 차와 평면상 각도를 주어 극복해 객체는 독립시키고, 입면적으로 일체감을 주었다. 마감재료와 색채는 최대한 단순하게 했으며 선과 면, 각을 중시하여 디자인함으로써 마감재의 영향을 통제하고 절제된 강조색을 주어 재미를 더했다. 4면이 트인 공간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입체감을 느끼도록 형태를 구성해 도로를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다양한 형태미를 제공하도록 계획했다. * ‘집은 완공되었다.’ 얼마 전 할머니 대신에 어머님하고 마루에 앉아 고구마를 먹었다. 언제부턴가 사라졌던 제비가 집 안에 집을 짓고 새끼를 친다. 집 주위 온천지가 꽃밭이다. 창문에 비친 저녁노을이 환상적이다. 지나가던 국영방송 PD가 취재해 방송도 탔다. 많이 부족하지만 여기저기 자랑도 한다. 나에게 이 집은 ‘꿈의 현상소’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나만의 착각이 아닌지? 언젠가 이 집의 주인은 자식이 되든 나를 모르는 타인이 되든 바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 감정을 느끼고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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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전원주택라이프] 전원주택_남해 철근콘크리트주택_이레건축사사무소
전원주택업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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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더존하우징
- 전원(단독) 주택 건축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가 참고하기 용이한 개별 시공업체 정보입니다. 전국의 전원(단독) 주택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와 시공 사례 소개로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 실적과 인기 시공 주택 사례 등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본 포스트 하단에 소개업체 타 주택 시공 사례를 별도로 링크하여 상세히 볼 수 있도록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공 계획이 있다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반 사항을 파악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업체 정보 수집, 시공사례, 계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호 더존하우징대표 이용진 설립 1997년사업분야 단독주택 / 상가주택 / 근린생활시설 / 펜션 설계·시공본사·주택전시장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북길 63 (동화리)전화 1644-3396 www.dujon.co.kr 더존하우징은 대한민국 단독 주택 시공 1위 기업으로써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문화된 부서조직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동종 업계 유일 - 한 사명, 한 이념으로 성장한 기업입니다. ● 1500py 규모의 365일 OPEN 주택전시장 & 건축쇼룸 운영● 2018 고용노동부장관상수상 기업● 6년 연속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수상 기업● 20년간 동일한 분야에서 성장한 대한민국 단독 주택 시공 1위 기업 주택사례 1럭셔리 하우스란 이런 것! 청라 라피나 M도시 한가운데 넓고 기다란 호수공원이 있는 청라국제도시. 청라중앙호수공원 청파나루에서 주택단지 방향으로 걷다 보면 화이트 바탕에 블랙으로 음영을 표현해 심플하지만, 벽돌 질감으로 인해 단단해보이는 주택 하나가 눈에 띈다. 청라국제도시 북측 전갈자리공원 근처에 더존하우징이 지은 모델하우스 라피나 M이다. HOUSE NOTE위치 인천 서구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55.94㎡(47.17평) 연면적 242.43㎡(73.33평)외부마감 지붕-징크 / 벽-세라믹타일 / 데크-석재내부마감 천장-친환경 페인트, 루버(발색서스) / 벽-포셀린타일, 박판타일 / 바닥-포셀린타일, 천연석, 강마루(이건), 원목마루(풍산 르소브러쉬), 인조대리석단열재 지붕-수성 연질폼(아이씬) / 내벽-수성 연질폼(아이씬) / 창호-시스템창호(앤썸) 거실. (위)주방과 식당 (아래) 1층 안방과 2층 가족실. 외관 주택사례 2 친환경 고성능 주택 송산그린시티 아틀리에시화호 남쪽 강변 따라 조성된 대규모 택지지구 송산그린시티 ED2 블록에 더존하우징이 모델하우스 아틀리에를 오픈했다. 송산그린시티 공식 시공사로 선정된 더존하우징은 테마별로 단층, 듀플렉스, 아틀리에 3가지 타입을 준비했으며, 이 가운데 아틀리에를 먼저 완공했다. 아틀리에는 감각적인 입면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수공간과 중정을 주택과 유연하게 연결한 동선이 돋보이는 주택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52.67㎡(46.18평) 연면적 220.36㎡(66.65평)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징크 0.7T(포스메탈) / 벽-청고벽돌(가우티티엠), 백고벽돌(DANTO), 세라믹타일(마레아) / 데크-천연석 앙골라블랙내부마감 천장-수성페인트(KCC) / 벽-스페셜페인트(성안디앤씨) / 바닥-루소 브러쉬(풍산마루)단열재 지붕-수성연질폼(아이씬) / 외벽-수성연질폼(아이씬) / 내벽-글라스울 R19(크나우프 에코베트) / 창호-독일식 3중유리(엔쎔캐머링) 1층 거실과 주방. 1층 안반과 2층 자녀들 방. 2층 가족실에서 바로 이용할수 있는 옥상 겸 테라스. 주택사례 3 용꿈을 꾸는 드림하우스 진주 용몽당진주혁신도시의 블록형 단독주택지에 들어선 용꿈을 꾸는 집, 용몽당 龍夢堂. 낮은 단층 건물인 정 亭이나 생활공간을 뜻하는 재 齋가 아닌 택호 당堂에 걸맞게 신도시에 들어선 주택들에 비해 그 규모가 큰 데다 공간 구성도 시원시원하다. 층으로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을 구분하고,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각 층을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하고, 다시 하나로 통합한 점이 돋보인다. HOUSE NOTE위치 경남 진주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04.00㎡(91.96평) 건축면적 181.57㎡(54.92평) 연면적 315.25㎡(95.36평) 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징크 0.7T / 벽-세라믹 사이딩 16T(KMEW) ,세라믹 타일 13.5T(LIXIL INAX) / 데크-석재 및 합성목재내부마감 천장-FABRIC T1080(LG ZEA) / 벽-FRESH ZEA502-9(LG ZEA) / 바닥-원목마루 B125-NOCE(LG 본티첼로), 폴리싱 타일(LG 본티첼로)단열재 지붕-수성 연질폼 가등급(아이씬) /외벽-수성 연질폼 가등급(아이씬) / 내벽-글라스울 R19 / 창호-독일식 3중유리 시스템창호(앤썸캐머링) 1층 거실과 2층 가족실. (위) 1층 주방과 안방 (아래) 2층 가족실과 자녀 방. 주택의 외관. 주택사례 4 공간에 공간을 더한 선룸 세종 주택꽃이 아닌 가족을 위해 따뜻한 온실[Sunroom]을 품은 세종 경량 목조주택. ‘안’이면서 ‘밖’이 되는 이 공간에서 건축주 가족은 사시사철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면서 아파트에선 겪어보지 못했던 신선한 삶을 만들어 간다. HOUSE NOTE위치 세종시 고운동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81.21㎡(24.56평) 연면적 134.07㎡(40.55평)외부마감 지붕-리얼징크 0.4T(선인하우징) / 벽-스타코 플렉스, 케뮤 세라믹 사이딩 14T(삼익산업) / 데크-고흥석(상주석재)내부마감 천장-D&D 콜렉션(DID) / 벽-D&D 콜렉션(DID) / 바닥-강그린 REAL(LG 지인)단열재 지붕-크나우프 글라스울 R32, R38(유진산업) / 벽-크나우프 글라스울 R21(유진산업) / 외단열-스카이텍 5㎜(윈코) / 창호-미국식 스윙창호 이중유리(삼익산업) 1층의 거싱, 주방, 안방, 자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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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더존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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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코원하우스
- 전원(단독) 주택 건축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가 참고하기 용이한 개별 시공업체 정보입니다. 전국의 전원(단독) 주택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와 시공 사례 소개로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 실적과 인기 시공 주택 사례 등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본 포스트 하단에 소개업체 타 주택 시공 사례를 별도로 링크하여 상세히 볼 수 있도록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공 계획이 있다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반 사항을 파악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업체 정보 수집, 시공사례, 계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호 코원하우스대표 양기하설립 2003년사업분야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및 주택전시장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984 (삼계리)전화 1577-4885 www.coone.co.kr‘협력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Co-operate’ 와 ‘하나’라는 뜻의 영단어 ‘One’을 조합한 지금의 ‘CO · ONE HOUSE’라는 사명은 그렇게 탄생하게 되었습니다.집을 짓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는 그 험난하고 어려운 일을 결단하고 감내하는 건축주 여러분들께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코원하우스와의 만남이 좋은 선택이었음을 확신하실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주택사례 1 도심에 위치하여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대전 고급 주택라임스톤과 에어로사이딩 등 최고급 사양의 외장재로 마감한 외벽으로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HOUSE PLAN위치 대전 중구 연면적 634.89㎡(192.05평)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아트우드, 폴리카지붕 외벽재 라임스톤, 에어로사이딩 거실. 주방. 드레스룸 2층 방과 드레스 룸. 홈트레이닝이 가능한 헬스장. 주택 입구 외관과 3층 루프탑 테라스. 주택사례 2 프라이빗하고 진보된 설계로 시선을 사로잡는 판교 명품 주택명품 주택단지 ‘판교 더 디바인’에 들어서면 매스 중간 부분이 돌출된 입체적인 느낌의 주택 하나가 눈에 띈다.밝은 톤의 천연 사비석으로 마감한 외장은 심플하고 간결하지만, 밤이 되면 붉은 톤이 감돌아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변신한다. HOUSE PLAN위치 경기 성남시 연면적 462.73㎡(139.98평)구조 철근콘크리트조지붕재 평슬라브지붕 외벽재 사비석, 마천석, 합성목재 사이딩, 타카쇼 루바 거실. 식당. 주방. 다이닝룸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리한 반과 어린 두 자녀의 방. 외관. 옥상 루프탑. 주택의 입구. 주택사례 3 격조 있는 대형 카페를 연상케하는 배곧 고급 주택지상 3층 높이의 이 주택은 멀리서 보아도 눈에 확연하게 들어오는 웅장한 외관을 뽐낸다. 1층과 2층을 잇는 거실쪽의 초대형 창이 마치 대형카페를 연상케한다. 외벽은 연마현무암과 라임스톤으로 마감하여 더욱 고급스럽다. HOUSE PLAN 위치 경기 시흥시 연면적 299.81㎡( 90.68평)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리얼징크 0.5T 외벽재 연마현무암, 라임스톤 오픈형 거실과 2층으로 연결된 계단. 주방. 안방. 아이 방. 다락방. 테라스 루프탑. 외관 후면과 정면. 주택 사례 4 모던과 럭셔리함이 공존하는 명품 주택의 또 다른 탄생 청라 주택정남향 입면 배치와 주택 앞쪽으로 넓은 앞마당과 주차장을 구성하여 탁 트인 시야가 일품이다. 최고급 베이지 라임스톤을 적용하여 명품 주택의 위용을 드러낸다. 낮에는 정갈한 화이트톤으로 해 질 녘 조명이 켜지면 은은한 라이트 핑크빛이 감돌아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HOUSE PLAN위치 인천 서구 연면적 300.65㎡(90.94평)구조 철근콘크리트조지붕재 평슬라브지붕 외벽재 라임스톤, 현무암 시원하게 보이는 오픈형 거실과 주방. 각 방으로 연결되는 2층 복도와 방. 주택의 외관과 2층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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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코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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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윤성하우징
- 전원(단독) 주택 건축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가 참고하기 용이한 개별 시공업체 정보입니다. 전국의 전원(단독) 주택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와 시공 사례 소개로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 실적과 인기 시공 주택 사례 등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본 포스트 하단에 소개업체 타 주택 시공 사례를 별도로 링크하여 상세히 볼 수 있도록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공 계획이 있다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반 사항을 파악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업체 정보 수집, 시공사례, 계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호 (주) 윤성하우징(윤성종합건설)대표 윤용식 설립 1992년사업분야 전원주택 단독주택 / 상가주택 / 근린생활시설 / 펜션 /빌라 /단지개발본사/ 쇼룸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4길 52-10 (팔곡1동)전화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7년 연속 건축부문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 30년간 무차입 경영 실현● 직영 A/S팀 운영으로 믿을 수 있는 사후 관리 ● 30년의 설계,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건축 전반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 서비스(원스토리 시 스템) 제공 ●전국 시공 가능무차입 경영 원칙’이라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업체. 7년 연속 건축부문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함께 했던 건축주를 향해 감사를 표하며 사옥과 쇼룸 리모델링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다 주택사례 1 세련된 중후함에 나만의 여유까지 화성 송산그린시티 테라스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선보인 두 번째 모델하우스 ‘테라스’. 외관에서부터 압도하는 단단함과 중후한 멋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면적 80평 규모에 석재 계단을 포함한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가 모던한 외관과 조화롭게 연출되고, 건물에서 마당으로 뻗어 나오는 벽체와 다층적 테라스가 매력적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면적 147.88㎡(44.73평) 연면적 277.17㎡(83.84평)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 징크 / 벽-스페인산 화이트 롱브릭 / 바닥-합성목 데크내부마감 천장-실크벽지 / 벽-스페인산 포세린, 실크벽지 / 바닥 - 포세린 타일단열재 지붕-T130 PF보드 / 외벽-T70 압출법 보온판 특호 / 내벽-T30 압출법 보온판 특호 / 창호-AWS 70 HI TT, ESS190 LS (이건창호) 거실과 주방. 2층 가족실과 방. 외관과 옥상 테라스 정원. 주택사례 2 서로 다른 외장재 믹스 매치한 주택 송산그린시티 쾌적한家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단지에 위치한다. 100평 대지에 2층 규모로, 삼대가 살기 위해 지은 쾌적한家는 모던한 디자인에 호주산 점토벽돌과 알루미늄 강판, 알루미늄 징크 등 서로 다른 외장재를 믹스 매치한 외관이 매력적인 주택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29.82㎡(39.27평) 연면적 254.19㎡(76.89평)외부마감 지붕-알루미늄징크 / 외벽-점토벽돌(호주산), 알루미늄 골강판 / 데크-석재데크내부마감 천장-실크벽지 / 내벽-실크벽지 /바닥-강마루단열재 지붕-R37 글라스울 / 외단열-R23 글라스울 / 내단열-R19 글라스울 / 창호-독일식 시스템창호(삼익산업, 디크닉) 거실과 주방. 2층 방과 다락방. 외관과 오픈형 중정. 주택사례 3 가족 전용 정원 담은 송산그린시티 안마당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봉선대산 인근 주택가를 거닐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그려봤던 박공지붕집 하나가 눈에 띈다. 가까이 다가서면 절로 ‘어!’하는 감탄사를 내뱉게 된다. 숨어있던 외쪽지붕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집 두 채가 이어진 듯한 ‘안마당’. 주택을 ‘ㄷ’ 자로 앉혀 외부로부터 프라이버시는 보호하면서도 안쪽에 중정을 두어 가족만의 전용 정원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HOUSE NOTE위치 경기 화성시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29.88㎡(39.28평) 연면적 199.68㎡(60.40평)외부마감 지붕-평기와(테릴 볼레이) / 벽-점토벽돌(오스트랄브릭스 헤븐화이트) / 데크- 산흑내부마감 천장-친환경벽지(나무플러스)/ 벽-친환경벽지(나무플러스) / 바닥- 마루(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원목)단열재 지붕-R37 글라스울(존스맨빌) / 외벽-R37 글라스울(존스맨빌) / 내벽-R37 글라스울(존스맨빌) / 창호-시스템창호(삼익산업 이노텍) 1층 거실과 주방. 2층 가족실과 방. 외관. 주택사례 4 그림같이 아름다운 전망의 가평 드림하우스가평 행현리에 광활하고 넓은 마당 위 자리 잡은 114평 규모의 대저택을 소개한다. 화이트& 블랙 포인트가 돋보이는 모던한 스타일의 주택으로 외지붕으로 심플한 느낌을 주었고, ‘ㄷ’자 형태가 인상적인 집이다. 시각적으로 집이 길어 보이고 무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와이드 한 박스 형태로 구성하였다. 넓은 마당 공간과, 큰 창으로 바라보는 전망이 아름다운 숲속 드림하우스를 소개한다. HOUSE NOTE위치 경기 가평군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연면적 380.16㎡ (114.99평)지붕 징크 외부마감 세라믹사이딩 내부마감 실크벽지, 강마루 창호 시스템창호 거실.주방.식당.안방 2층 가족실. 간이주방. 자연을 즐길수 있는 창가.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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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윤성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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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덕우건설
- 전원(단독) 주택 건축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가 참고하기 용이한 개별 시공업체 정보입니다. 전국의 전원(단독) 주택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와 시공 사례 소개로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 실적과 인기 시공 주택 사례 등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본 포스트 하단에 소개업체 타 주택 시공 사례를 별도로 링크하여 상세히 볼 수 있도록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공 계획이 있다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반 사항을 파악하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업체 정보 수집, 시공사례, 계약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집은 안전과 공존입니다이 시대 모두가 공간하는 최대의 관심사는 환경입니다. 자연환경에 이로운 친환경 저에너지 주택을 위해 지난 14년간 최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에 그치는게 아니라 지속적인 신소재와 신공법의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건축기업으로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덕우건설이 되겠습니다. 스틸하우스스틸하우스란, 건설 신기술에도 정의되어 있듯이 두께 1mm 내외의 스틸을 사용한 내력벽 방식의 구조 시스템을 말하며 일본을 비롯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용어입니다.국내의 스틸하우스 보급과 교육, 홍보, 제도 개선 등의 창구 역할을 하는 곳은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 클럽입니다. 덕우건설대표 장낙윤, 김동하전원주택/스틸하우스/목조주택/펜션 외본사 경북 경산시시 진량읍 공단로10길 17 (신상리)TEL 053-856-1127http://www.ks-housing.co.kr 주택 사례 1. 한적한 시골마을 화려하지 않은 스틸하우스 울주 주택 HOUSE PLAN위치 울산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구조 경량철골조(스틸하우스)규모 지상 2층연면적 136.08 ㎡ ( 41.16 평 )1층 80.64 ㎡ ( 24.39 평 )2층 55.44 ㎡ ( 16.77 평 )지붕마감재 리얼징크외부마감재 고내식합금도금강판, 스타코내부마감재 강마루, 실크벽지창호 LG 이중창호 주택 사례 2. 신도시와 맞닿은 스틸하우스 양산 주택 HOUSE PLAN위치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구조 경량철골조(스틸하우스)규모 지상 2층연면적 188.63 ㎡ ( 57.06 평 )1층 110.68 ㎡ ( 33.48 평 )2층 78.35 ㎡ ( 23.70 평 )지붕마감재 리얼징크외부마감재 세라믹 사이딩, 스타코내부마감재 강마루, 실크벽지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 주택 사례 3. 야트막한 산과 잘 어울리는 스틸하우스 경주 주택 HOUSE PLAN위치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구조 경량철골조(스틸하우스)규모 지상 1층연면적 98.03 ㎡ ( 29.65 평 )지붕마감재 리얼징크외부마감재 리얼징크, 스타코, 적삼목내부마감재 강마루, 실크벽지창호 독일식 시스템 창호 주택 사례 4. 지진도 비켜 간 스틸하우스 경주 주택 HOUSE PLAN위치 경북 경주시 외동읍 죽동리구조 경량철골구조(스틸하우스)연면적 194.98㎡(58.98평)지하 23.00㎡(6.95평) 1층 129.06㎡(30.04평)2층 65.92㎡(19.94평)지붕마감재 리얼징크외벽마감재 고벽돌, 스타코, 세라믹사이딩내부마감재 친환경 도장, 실크벽지, 강마루창호 LG 슈퍼세이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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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단독) 주택 개별 시공업체 가이드 - 덕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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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④(자~하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자~하 업체 : 총 20개 기자재 업체 ) 정우21세기 100% 우리기술 디자인 제품으로 우리 주택은 어떨까요? 대표 : 이승규 장작난로 / 먹쇠황토 / 참나무 훈제바베큐기 / 숯불 점화기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이일로 170TEL : 031-718-6864~5, 010-6206-6864http://woodstove.kr/높은 열효율, 합리적 가격! 겨울 난방 준비는 정우21세기 제품으로! 고유가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 서민과 고통을 함께 한다는 마음과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젊은이들의 도전이며 값싸고 실용성을 극대화한 나무난로 전문 생산 업체로써 내일을 향해 굳건히 발판을 다지는 것이 정우21세기의 신념입니다. 준쉐이드 전기작업이 필요 없는 차세대 전동 블라인드 대표 : 박준익 전동블라인드 / 전동커튼 / 전동시스템 / 스마트홈본사 : 경기 파주시 조리읍 장곡로 105TEL : 02-323-8181 www.junshade.co.kr 블라인드가 집안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탁월한 제품이란 것을... / 이제 현관 입구에 리모컨을 설치하여 외출 시 버튼 하나로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문화를 바꾸세요. 전동 블라인드 시스템은 편리성 제품이 아닌 필수품이라는 것을... ㈜청화요업 로봇 시스템을 활용하여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 대표 : 민광수 각종 벽돌 생산 및 수입 유통본사 : 충남 홍성군 장곡면 홍남동로 598 TEL : 1644-8934 www.bricko.co.kr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최첨단 자동화 공정을 도입,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 기반을 구축해 다양한 벽돌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고벽돌, 청고 벽돌을 개량한 브릭코 만의 고벽돌, 청고 벽돌과 최근 개발한 유약 벽돌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커널시스텍 BE MORE HIGH QUALLITY. 도어 한 가지로도 주택의 품격이 높아집니다! 대표 : 전재완고단열 현관문 제조본사 : 경기 화성시 팔탄면 3.1만세로 625-55 TEL : 031-366-0871http://www.danilsystem.co.kr/기밀성 1등급 비노출 경첩 개발 및 특허 획득 국내 유일 천연 석재 마감재 독점 수입 결로방지 고무패킹 신기술 접목 ㈜케이디우드테크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대표 : 홍활 마루재 / 아트월 / 데크재 / 사이딩재 / 지붕재 / 천연도료 외본사 : 서울 송파구 중대로 273 TEL : 02-3401-5525www.kdwoodtech.com KD 실내용 - 건축자재 마루재, 아트월, 가구소재, 루버재, 천연도료. KD 외부용 - 건축자재 데크재, 펜스재, 사이딩재, 지붕재. 천연도료. K 하우스 - 한국형 정밀 주택 ㈜케이씨씨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를 실현하는 KCC입니다. 대표 : 정몽진, 정몽익 건축내장재 / 인테리어자재 / 도료 등 종합자재 제조 본사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344 금강빌딩 TEL : 02-3480-5000www.kccworld.co.kr 초일류 정밀화학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건축산업자재의 공급을 통해 한국 건축산업 문화의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자체 개발 기술로 실리콘의 상업화에 국내 최초로 성공함에 따라‘ 신소재 Creator’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코렐 코렐 실내문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합니다. 대표 : 강철우 내·외부가 다른 디자인 / 몰딩 일체형프레임 / 3D 인테리어보드본사 : 경기 광주시 초월읍 도평길 117-42 TEL : 031-767-3612, 051-314-5288 www.corelwindow.com 세계 최고 수준의 독일식 시스템 창호를 통해 고품격 생활 장소와 주거 문화 개선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퀵스텝코리아 벨기에 유닐린UNILIN의 친환경 바닥재 대표 : 박동한 친환경 마루업체 본사 : 서울 강남구 개포로30길 13, 101호 TEL : 070-7520-0177 www.quick-step.com 퀵 스텝 Quick-Step은 접착제 없이 시공하는 유니클릭 UNICLIC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한다. 친환경적이고 신속한 설치, 그리고 유지 보수가 쉽다. 테라코코리아㈜ 친환경 건축마감 자재의 리더 대표 : 존에릭위드스트롬 건축용퍼티/인테리어 및 내,외장마감재/건축용 및 타일 접착제본사 : 서울 송파구 법원로11길 7 문정현대지식산업센터1-2 C동 301~306호 TEL : 02-561-1551www.terraco.co.kr - 국내 최대의 친환경 건축용 퍼티 및 외단열 스터코 마감재 전문 생산업체. - 고탄성, 내오염성 우수한 마감재 생산 및 제조. - 패시브 하우스, 외단열시스템에 적합한 건축 자재 제공 토마스벽난로 대표 : 성용규 벽난로, 화목난로, 펠렛난로 전문 제작 및 판매 본사 : 경남 함안군 칠원읍 용산4길 60 TEL : 055-586-8270 www.토마스난로.com 투박한 난방기구로써만이 아닌, 난방은 물론 실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인테리어로써의 벽난로를 지향합니다. 톰스캐빈 특수 조경 자재 공급 대표 : 박종근 아웃도어리빙 / 정자 / 이동식주택 본사 : 경기 양평군 강하면 왕창로 17-6 TEL : 031-772-6255 공급 품목 : 빠띠오, 데크, 파고라, 정자, 창고, 펜스, 게이트, 그네, 화이어핏, 정원화로, 가든 테이블 투바이포 진정한 독일 시스템 창호가 온다 - AEVO 대표 : 박세련 독일시스템 창호 / 각종 건축자재 유통 본사 : 경기 양주시 광적면 광남로 327 TEL : 1661-2744 www.aevo.co.kr㈜투바이포는 빠르게 성장해온 목조주택 자재 유통 업체입니다. 직수입뿐 아니라 직가동을 통해 목조주택에 필요한 모든 ㈜투바이포는 자재를 온라인을 통해 저렴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팀펄리가든 대표 : 이주은 정원디자인 / 정원시공 / 정원관리 / 식재디자인/ 정원시설물 본사 : 서울 송파구 충민로 52 가든파이브웍스 2층 TEL : 010-5539-6753www.t-garden.co.kr 주택정원 설계 및 시공의 다년간의 노하우로 고급 정원을 만들어드립니다. 또 하나의 삶의 공간으로서 정원을 시공해 드립니다. 파베리온㈜ 탁월한 목재 보호 효과, “유럽풍의 천연 칼라” 대표 : 이성원 친환경 도료 본사 :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135-15 TEL : 031-768-2115 본덱스는 친환경 제품으로 유럽에서 목조주택, 정원용 가구, 어린이 놀이시설, 창호 등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안전한 가정용 목재 보호용 도료입니다. 파크존 이제 야외용 테이블도 품격을 갖춥니다. 대표 : 김계열 정자·테이블 외본사 : 경북 청송군 부동면 항리길 26 TEL : 054-872-2448, 010-3733-2448 야외 cafe, 펜션, 휴게소 등, 어느 곳이나 자연과 잘 어우러져 마음의 평안과 쉼을 더해줍니다. ㈔한국목조건축협회 대표 : 강대경 본사 : 경기 하남시 조정대로 150 아이테코 오렌지존 759호TEL : 02-518-0613 www.kwca.co.kr 목재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하고 재생 가능한 천연자원이며, 살아있는 숲을 가꾸는 것이 대기 중의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신선한 산소를 방출해 주는 것을 생각하면 목재는 가장 뛰어난 친환경 건축재료입니다. 한국철강협회KOSFA KOSFA가 만든 200년 주택 스틸하우스 신뢰할 수 있습니다. 대표 : 최정우 본사 : 서울 송파구 중대로 135 아이티벤처타워 동관 15층 TEL : 02-559-3562 www.steelhouse.or.kr 스틸하우스란? 건설 신기술에도 정의되어 있듯이 두께 1mm 내외의 스틸을 사용한 내력벽 방식의 구조 시스템을 말하며, 일본을 비롯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용어입니다. 한림에이치우드㈜ 대한민국 건축자재의 중심 대표 : 최정상구조재 / 방부목 / 합판 / 보드 / 외장재 / 내장재 / 창호본사 :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우록2길 10-7 TEL : 1544-0488www.hnhwood.com - 원자재 수입, 가공, 방부, 패킹 배송까지 모든 공정 One-Stop Service. - 최상의 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변함없이 제공. -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친환경 제품 공급 ㈜화롯불벽난로 기술로 승부하는 ‘화롯불벽난로’ 대표 : 이원종 벽난로 제조 판매 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1606TEL : 1661-9792 www.fireplace1004.co.kr 화롯불벽난로는 10~30초 만에 쉽게 점화되며 화실 문을 개방하거나 열린 상태로 사용해도 연기나 그을음이 밖으로 새어나 오지 않아 깔끔합니다. 힘펠 스마트 공기정화기 휴벤 대표 : 김정환 환풍기·환기시스템 외 본사 : 경기 화성시 안녕남로8번길 4 TEL : 1899-0991 www.himpel.co.kr 우리 집 공기를 바꾸다. 스마트 공기정화기 휴벤은 초미세먼지는 물론 이산화탄소 등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하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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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④(자~하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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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③(아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주택 용 주기자재와 용품 전문 공급업체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공급 기자재 및 용품 정보, 제품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아 업체 : 총 24개 기자재 업체 )아진하모니 일본 INNABA의 평생을 함께할 프리미엄 조립식 창고/주차장 대표 : 이형우조립식 창고(소형, 중형, 대형, 단열형) / 주차장 / 농막본사 : 경북 안동시 직곡길 3 (송현동)TEL : 1877-7285www.이나바창고.com- 전국 시공, 무료 방문 견적, 집과 건물에 꼭 맞는 제품 소개 - 2년 연속 소비자 만족 대상 수상 - 일본 본사와의 계약으로 현지 가격 그대로 공급 - 8가지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부식이 되지 않고 최고의 창고와 주차장을 만들어 드립니다. 알파칸코리아 이탈리아의 세련된 감성과 첨단 기능을 가진 창호 대표 : 고재령 시스템창호 본사 : 경기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19 TEL : 1877-5259www.alphacan.co.kr 알파칸(Alphacan) S.P.A은 유럽에 12개의 생산공장과 2개의 R&D 센터를 거느린 세계적인 기업으로 미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다양한 창호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알프라임 최상의 제품을 생산 공급합니다. 대표 : 노정남 단열 현관문 / 대문 / 단조 난간 / 휀스 등 제조 판매본사 : 인천 서구 봉수대로 1191TEL : 1577-9842 www.aldoor.co.kr 저희 알프라임은 단열 현관문, 방화문, 홀딩도어, 썬룸, 다목적정자, 카포트, 더블어닝, 각종 대문, 단 조 대문, 단조 난간, 휀스, 스윙게이트를 직접 생산하는 업체로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애니우드 SOUNDSTOP Ⓡ 친환경 흡음 보드 / THE SOUNDSTOP GREEN STORY 대표 : 곽은혁 목조주택종합 자재 / 흡음재 외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970 TEL : 031-321-0366 www.anywood.net SOUNDSTOP은 97%의 Organic Materials로 Pre-consumer 재활용 목재 섬유와 포름알데히드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천연 식물성 전분 경화제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입니다. ㈜에스알펜스터 독일식 시스템창호 1등 브랜드 - 살라만더 대표 : 박세민프로파일 / 하드웨어 / 기밀 자재 / 창호 빗물받이 한국 본사 :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93-43 TEL : 031-592-3233 http://www.srfenster.com/ko/살라만더 한국 본사. 정직한 제조, 올바른 시공으로 믿을 수 있는 창호 시스템 2,500여 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였으며, 100여 평의 전시장으로 다양한 살라만더 창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에이티에디션 독일 레하우 한국 공식 인증 파트너 대표 : 김상우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 제조 및 시공본사 :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048-38 TEL : 031-535-2659 www.atedition.com 독일 시스템 창호의 유럽 제작 기준을 넘어 무결점 창호의 제작을 추구하며 가격과 품질을 만족할 수 있는 창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에이펜스터 독일 시스템창호의 혁신! 게알란 프로파일 수입 대표 : 김지영 프로파일 / 하드웨어 / 기밀 자재 / 창호 빗물받이 본사 :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93-49 TEL : 031-593-5557 www.gealan.kr 게알란 프로파일 한국 독점 판매 하드웨어, 기밀 자재, 창호 빗물받이 유통판매 ㈜엔썸 당신의 결과는 우리의 제품으로 결정됩니다. 대표 : 정재운 캐머링 독일 시스템 창호본사 : 경기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93-3 TEL : 031-542-3981 www.ensum.co.kr New KÖMMERLING 88 System 당신을 만나다. 우리는 건축을 이해할 것이며, 모든 이의 관점에서 생각하며,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최고급 창호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엔에스트레이딩 선진국형 주택용 등유 난방기로 겨울 난방 고민 해결 대표 : 조성호 토요토미 난방기 수입 유통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로 104-22TEL : 031-926-3371www.toyotomi.kr 세계 최고의 난방 기기 회사인 일본 토요토미사의 공식적인 한국 수입총판으로 소비자 여러분께 다가서겠습니다. 토요토미 난방기는 고품질 / 경제성 / 편리성 / 쾌적성을 모두 갖춘 명실 상부한 최고의 난방기로서 국내 소비자 여러분의 요구와 기대를 만족시켜 줄 것입니다. 엔에스홈 Advantech 목재제품 규격 품질기준 내력용-내수(LB-MR) 적합 판정 대표 : 박찬규 종합 자재본사 :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로456번길 5TEL : 031-766-0800 www.nshome.net 엔에스홈에서 국내 수입 공급하고 있는 Huber 사에서 출시하는 OSB 제품은 크게 2가지로 Zip system 과 Advantech이 있으며, 다른 상품과 달리 미국 남부 소나무 수종만을 사용하며, Huber 사만의 접착제 기술력으로 생산되는 상품입니다. 엠케이세라믹 실버, 블랙,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의 전벽돌 전문 생산업체 대표 : 변경호전벽돌 전문 생산 / 롱브릭 / 고벽돌 / 벽돌 타일 / 점토벽돌본사 : 경기 연천군 청산면 청연로 31-30 TEL : 031-835-0012 www.mkceramic.co.kr 오랜 정성과 노력으로 2번 구워 만든 명품 벽돌 ㈜앳홈건재 앳홈건재는 친환경 제품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갑니다. 대표 : 유혁민 수입 건축자재 / 창호 /현관문 등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중앙로 120 U-Tower 216호TEL : 031-216-2625www.athomem.co.kr 앳홈건재는 수입 건축자재 전문 유통기업으로서 친환경, 인체무해, 강한 내구성 그리고 개성 있는 디자인! 이러한 기준으로 엄선된 자재만을 소개합니다. 영우 미국 완제품 직수입 프라임 창호와 펠라 창호를 만나보세요. 대표 : 이종대 수입 창호 / 건축자재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2376번길 26 TEL : 031-322-1058 www.ywin.co.kr 저희 영우는 창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축자재를 공급하고자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여러분들께 새로운 제품으로 미래지향적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들이 늘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영화인더스 사용자의 건강까지 생각한 바닥재, 하이드로 코르크 대표 : 노완호 단열재·불연재·흡음 자재 / 코르크 바닥재·아트월 외 본사 : 경기 부천시 조마루로385번길 122 삼보테크노타워 2323호TEL : 032-247-0091 www.younghwaindus.com 국내 건설 생활 환경시험 연구원 KCL에 위캔더스 하이드로 코르크 바닥재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시험한 결과 미검출 되어 국내 친환경 등급 중 가장 우수한 SUPER EO를 획득하였습니다. 예스필름 전원주택, 아파트, 상가, 사무실 - 유리창 썬팅 시공업체 대표 : 배 베드로 단열필름 / 열 차단 필름 / UV 차단 필름 외TEL : 010-8886-3400 네이버 검색 : 예스필름 · 단열 필름 - 겨울철 · 열 차단 필름 - 여름철 · UV 차단 필름 - 자외선 99% 차단 · 외부 시선 최단 필름 - 시공 지역: 부산, 경남, 울산, 대구, 전남 옛고을황토 대표 : 이신춘 황토벽돌 / 황토몰탈 / 황토페인트 / 황토한지벽지본사 : 경북 문경시 한절골길 119TEL : 054-554-2611 http://옛고을황토.kr 문경 청정 지역에서 채취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황토를 이용. 기존의 황토품과는 다른 건강만을 온전히 생각한 친환경적인 황토제품 생산. 각종 특허와 실용신안 및 ISO9001을 획득하여 품질에서 단연 앞서가며, 제품을 최적의 단가에 제공하고, 웰빙 문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회사입니다. 온두린코리아 세계 100여 개국 다양한 지붕에 사용되는 온두린 제품을 만나보십시오 대표 : 김지훈 천연슬레이트돌 / 세라믹슬레이트평 / 초경량아스팔트기와 외 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로 236 스타펠리스 719호TEL : 02-337-5586 www.onduline.co.kr 아스팔트와 천연펄프를 소재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이상적인 건축자재 온두린시트 입체감과 단열성이 뛰어난 초경량 아스팔트 기와 온두빌라 용현시스템 골프산업 32년 노하우 전수 기회! 대표 : 김용훈 기타 자재본사 : 경기 부천시 평천로 623 오토캘러리 301호TEL : 010-2396-0020 www.oneboxgolf.com 원박스 시스템 = 스크린골프 + 노래방 + 영화관 + 게임 등 ㈜우드플러스 문틀 문짝의 모든 것!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단열 현관문입니다. 대표 : 박정태 목재 현관문 / 원목·무늬도 어 / 문틀 외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곡현로656번길 19 TEL : 031-334-8278 www.iwoodplus.com “다드美가 좋다 우리 집은 목재 단열 현관문이다.” 문짝 날개가 문틀 속으로 들어가는 매립형 이중턱 방식으로 방음성, 기밀 및 단열 효과가 탁월합니다. 표면 재질 자체가 단열효과가 뛰어난 목재를 다겹층 방식으로 내수 본드로 집성한 양면판넬적용 구조로 생산했기 때문에 어떤 소재보다 열전도율이 적은 것이 특징. 우와도어 중문을 선도하는 하이엔드 기업 - 현관 중문 전문 브랜드 우와도어 대표 : 박성범 중문 / 여닫이문본사 : 경기 화성시 팔탄면 안산동길 38 TEL : 031-355-1712 https://woowadoor.co.kr/차별화된 재료와 디자인, 시공기술을 토대로 아파트 중문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도료는 100% 고체 원료만 사용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없고, 인체에 안전하며,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웅진벽난로 벽난로가 보일러 기능까지 연료비 70% 절감 효과 대표 : 정종성 벽난로 제조 판매 설치본사 : 경기 양평군 양평읍 경강로 2220 TEL : 031-774-3344 www.sunwj.co.kr저희 웅진벽난로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과학적 기술을 통하여 단순한 장식물로서의 벽난로가 아닌 보일러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벽난로, 하지만 경제적이면서 품격 있는 인테리어 벽난로로써 고객이 감동하는 최고의 제품을 제작 판매. ㈜윈코 숨 쉬는 불연 열반사 단열재! 투습/방수/불연성능! HPV급 단열재 대표 : 이연세 기타 자재본사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27 풍림브이아이피텔 428호 TEL : 02-3272-0661 www.winco.co.kr 1984년 창립 이래 Glass Fiber를 원료로 하여 건축, 산업, 자동차용 흡차음, 단열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술력 위주의 불연 단열소재 전문 기업입니다. 꾸준한 해외시장의 개척과 기술력의 해외 이전으로 프랑스 MCI와 현지 합작 사업체인 WINCO TECHNOLOGIES를 설립하였으며, 최근 프랑스 CSTB 인증을 획득 품질관리 신뢰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유로 단열, 기밀, 차음에 뛰어난 독일 시스템 창호-레하우 대표 : 홍미선 레하우 독일 시스템 창호 본사 : 경기 화성시 향남읍 귓골2길 6 TEL : 1600-2954www.eurorehau.com 독일 레하우 공식 인증 파트너 ㈜유로는 시스템 창호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레하우의 프로파일을 직영 공장을 통해 유통, 제작, 판매. 25년간의 국내 창호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제품 제작, 시공,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품질을 보증합니다. ㈜이노블록국내 친환경 디자인 블록 업계 1위 이노블록입니다. 대표 : 한용택 정원용 블록 / 조경용 블록 / 기능성 블록 외 본사 : 경기 화성시 팔탄면 석포로74번길 10-46TEL : 031-358-4711 www.inoblock.co.kr ㈜이노블록의 경관 옹벽 블록은 자연석 같은 표면 질감과 색상, 시공 편의를 위한 립 구조로 작업시간을 단축하여, 정원, 펜션, 공원, 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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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업체
- 시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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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자재업체 가이드 ③(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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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설계업체 가이드 ④(아 업체)
- 국내 대표적인 단독(전원) 주택 등 주택/주거 설계 전문 건축사사무소 및 건축가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업체 정보에는 설계사무소명, 건축가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수상 실적, 설계 주택 사진 등이 소개되었습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아 업체 : 총 26개 설계업체 )아뜰리에.14 새로운 공간 예술을 찾아가는 곳 대표 : 박윤식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33가길 29-9, 1동TEL : 02-734-0310 . 010-3191-0310 http://atelier14.kr 아뜰리에.14는 서로 다른 예술 코드를 가진 디자이너들이 모여 새로운 공간 예술을 찾아가는 곳입니다. 아비따건축연구소 유럽을 담아낸 한국적 라이프스타일의 조화 대표 : 이후송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 본사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2길 6-3C.P : 010-9206-8607 https://blog.naver.com/lee33fr 프랑스 건축사, 파리라빌레트 국립건축학교 석사, 파리사회과학고등 연구원 주거학 박사. 2007년 유럽 주거 공모전 Europan 입선. 프랑스 건축사사무소 근무. 제주국제대 건축학과에 출강. 주요 작업으로 제주 세화리 꺼멍싸바펜션, 월정리 꼬따쥬펜션, 애월읍 고성리 마을회관, 협재리 챠오제주펜션 등. 아키노믹스 급부상하는 젊은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 : 김범관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서초구 서운로 200 롯데캐슬클래식A 114동 1002호 C.P : 010-8519-2412 http://archinomics.cafe24.com Archinomics(아키노믹스)는 건축, 인테리어 및 제품 디자인 서 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디자인 및 연구를 기본으로 한 회사입니다. 영국 런던과 서울에 근거하여 한국, 영국 그리고 동남아 등에서의 프로젝트를 다루며 급부상하는 젊은 디자인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아키리에 대표 : 정윤채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 본사 :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계백송정8길 11-14 TEL : 042-487-9857 http://www.archirie.com 일본 아오야마 제도전문학교에서 건축을 수학하고, 현지 아틀리에 아키숍アーキショップ에서 7년간 실무를 거친 후 귀국, 현재 아키리에의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작으로 포뮬리에, 화이트큐브 등이 있다. 한국건축가 협회 정회원, 일본 2급 건축사(도쿄 건축사회 등록 건축사) 아키포럼건축사사무소 삶의 한 부분으로서의 건축 대표 : 이홍식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 본사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3길 17 FORJ 601호 TEL : 02-745-6511http://aforum.co.kr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건축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만 남을 담고, 어느새 스며든 삶의 한 부분이 되는 건축이다. 도시. 건축, 자연을 한 그릇에 담고 공간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새로움, 삶을 더 가치있게 하는 아름다움으로 건축을 위한 아키포럼은 끊임없이 노력하며 도전한다. 아키후드건축사사무소 architecture & neighborhood - 이웃같이 친근한 건축 대표 : 강우현, 강영진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서초구 방배로42길 36-4 세진빌딩 301호TEL : 02-6093-2253 http://www.archirie.com 이웃같이 친근한 건축가로 다가가고 싶어 하는 젊은 건축가 그룹이다. 대표작으로 셰어하우스 ‘틈틈집’과 ‘하얀 민들레 농원'. ‘서림연가’ 등이 있다. 2015년과 2018년에 한국건축문화대상과 신진 건축사 대상을, 2016년에 한국농촌건축대전 본상과 충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최우수상을 수상. 2018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대상 애스크건축사사무소 대표 : 박성준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9 세운상가 가동 852호 TEL : 02-6671-0229 http://askarchi.com 홍익대 건축, 건축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 대우건설과 NS. 한 건축사사무소에서 다양한 건축 실무를 경험했다. 2006년부터 독립적인 건축 활동을 시작했고, 전주대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험 중에 있다. 주요 작업으로 스와질란드 기독교 대학교 행정동, 밀양 주택, 포항 충진 교회, 시립 동대문 실버케어센터 등이 있다. ㈜에이디모베건축사사무소 친환경, 저 에너지 건축에 중점 대표 : 이재혁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 혜화로3가길 17, 1층 TEL : 02-511-5854 . 010-3240-4497 https://blog.naver.com/yjh44x 2004년에는 (사) 새건축사 협의회로부터 ‘신인건축가상’을, 2008년에는 올림픽프라자 리모델링으로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서울시 공공건축가, 한국목조건축협회의 목조건축 품질위원, 서울시 건축사회 청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에이알에이건축사사무소 대표 : 이주형, 강신일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마포구 백범로24길 1-5 TEL : 02-711-0210 https://ar-a.kr 이주형 :홍익대학 건축학과 졸업 조병수건축연구소 팀장.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김해 Steel Grove) 강신일 :홍익대학 건축학과 졸업 조병수건축연구소 팀장 공동 작업 대표작 이외수문학기념관 현대자동차 연수원 남해 사우스케이프CC호텔 NHN, 고려제강 ㈜에이플레이스 에이플레이스는 사람이 머무는 장소를 생각합니다. 대표 : 이원형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12길 60 송보빌딩 202호TEL : 02-6104-6603 . 010-3641-6644 http://a-place.co.kr 고객의 상황과 니즈를 분석해 솔루션을 제안하는 일부터 건물이 완성되는 과정에 걸쳐 필요한 건축설계· 감리·시공 및 관련 컨설팅을 제공. 사람이 머무는 장소를 생각합니다. 그곳에 모여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입니다. 고객 한 사람의 이야기가 건축으로 지어질 때, 저희는 다시 사람을 생각합니다. 오드건축사사무소 시간이 지날수록 경계가 사라지는 주택을 추구한다. 대표 : 최재복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논현로63길 25 은혜빌딩 202호TEL : 02-2202-3008 http://www.odearch.com 단국대 졸업. 현대건축과 한옥을 작업하고 있다. 현대주택이든 한옥이든 설계 시 지향하는 점은 조화이며, 오랜 시간 지어 지고 사용되어 온 모든 것들과 시간이 지날수록 경계가 사라지는 주택을 추구한다. 대표작_ 심락재, 더블유하우스, 함경루 등 2018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올해의 한옥상, 2018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 우수상 오태훈(프리랜서) 대표 : 오태훈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C.P : 010-3352-7774 https://www.instagram.com/artaehoon 독일 아헨공대 건축학과 학·석사, 독일건축사 네덜란드 O.M.A. Rem Koolhaas와 UN Studio에서 실무. 국내 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를 쌓고, 현재 건축설계와 작가 활동 및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 주요 작품으로는 김창열 제주도립 미술관, 제주항공 우주박물관, 주-이라크 한국대사관, 명동 롯데시티호텔 등이 있다. ㈜오픈스케일건축사사무소 작품 하나하나를 수작업하는 마음으로 설계합니다. 대표 : 이관용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 본사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58 서울숲포휴 216호TEL : 02-558-8983 http://www.openscale.net 경희대 건축공학과,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건축학 박사 주택 프로젝트로는 20평 부지의 협소주택부터 상가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이며, 일반 건축물로는 중소기업 사옥, 상업건축, 근린생활시설 등의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적으로 독특하고 색깔 있는 건축물을 추구하며, 작품 하나하나를 수작업하는 마음으로 설계를 진행한다. 운영건축사사무소 좋은 주택 설계는 건축가 혼자만의 노력으로 절대 만들 수 없다. 대표 : 이동헌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TEL : 02-2294-7083 https://blog.naver.com/woonyoung333 홍대 건축과, 좋은 주택에 사는 것은 명랑하고 성격 좋고 현명한 배우자와 함께 사는 것처럼 행복한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므로 설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주요 작품_ 헤이리 바우재, 헤이리 미디어 통하다(2010년도 경기도 건축문화상 주거 부분 수상), 동탄 대우 푸르지오 하임 타운하우스(2011년도 국토해양부 장관상 타운하우스 부분 대상) 유타건축사사무소 건축은 한 명의 생각으로 끝나지 않는 협동 작업의 연속이다. 대표 : 김창균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22길 26TEL : 02-556-6903 http://www.utaa.co.kr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 동대학원 석사학위. 해병대 사령부 건축설계실, 에이텍건축 등에서 건축설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고, 2006년 ㈜리슈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를 거쳐 UTAA건축사사무소를 개소했다. 현재 서울시 공공건축가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젊은 건축가 상’을 2011년 수상한 바 있다. 유현준건축사사무소 친절한 건축가 대표 : 유현준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4길 27, 4층TEL : 02-548-8508 http://www.hyunjoonyoo.com 대중에게 익숙한 건축가로 건축에 대한 생각을 쉬운 언어로 전달해 ‘친절한 건축가’로 유명하다. 세계적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의 사무소에서 실무를 쌓고 MIT, 홍익대 등에서 교수를 역임. 특히 그는 개인이 누리는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옥 3.0으로 2016년 대한민국 건축대전 대상 수상. 윤공간 대표 : 윤석민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103-18 주영빌딩 TEL : 02-575-8166 https://yoonspace.wordpress.com 영남대 미술대 서양화과,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실내 설계 졸업. 현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대학원 겸임교수. 2016. KOSID(한국실내건축가 협회) GOLDEN SCALE DESIGN AWARD 수상. 2015. KOSID(한국실내건축가 협회) GOLDEN SCALE DESIGN AWARD 수상. 2015. KOREA INTERIOR DESIGN BEST AWARD 명가명인 수상 이레건축사사무소 대표 : 윤인준 주택 / 상업건물 / 교회 설계본사 : 부산 연제구 명륜로 16 광일메디컬센터 10층TEL : 051-939-2699 경상대학교 졸업, 부산대 대학원. 부산시 금정구 디자인 심의 위원, 서구 건축위원회 심의 위원, 부산진구 건축위원회 심의 위원. 최근에는 교회 건축 전문가로 교회 건축 설계공모에 참여·당선되어 실시설계를 수행했다. 이로재김효만건축사사무소 이 시대 한국의 도시건축문화의 정체성을 회복하려 한다. 대표 : 김효만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종로구 율곡로 84 가든타워빌딩 1805호TEL : 02-766-1928http://www.irojekhm.com 김효만은 다수의 국제건축상과 한국건축문화대상, 한국건축가 협회상, 서울시 건축상 등을 수상. 그의 작품은 세계적인 건축 전문지에 매년 출판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가온재, 화헌, 플라잉하우스, 도헌, 자안재, 임거당 등이 있고, 경기대 건축대학원, 시립대, 단국대 겸임교수, CONCEPT지 편집위원을 역임. 이로재이도시건축 기본에 충실한 건축 대표 : 이기태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서울 강남구 자곡로 174-10, 512호TEL : 02-877-2022 http://www.eua.co.kr 12년간 승효상 문하를 거쳐 2012년 이로재 이 도시건축을 개설하고, 기본에 충실한 건축에 관심을 두고 작업해 오고 있으며, 주요 작업으로는 Alex72 hotel, 속초 stay hostel, 제주 평대리주택, 휘경동 주택 등이 있다. 이솜건축사사무소 두고두고 오랫동안 봐도 좋은 건축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표 : 남욱재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 본사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4길 28 고래빌딩 401호TEL : 070-4158-8436 http://2som.kr 건축설계를 포함한 건축 전반에 걸친 업무를 비롯하여 인테리어, 공공시설물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주거 시설, 전통건축, 문화 및 집회 시설, 업무시설 등의 다양하게 축적된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설계를 제공하겠습니다. ㈜이아건축 부산, 경남, 경북 전문 주거 공간 건축가 그룹 대표 : 이미정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부산 수영구 광남로 165 가인빌딩 4층TEL : 1522-0264 https://www.iiaa.co.kr 당신의 일상에 예술에 담습니다. iiaa는 주거 공간 전문 건축가 그룹입니다. 공간의 미학, 조화와 배치, 실용성 등 이 모든 구성 요소들이 결합되었을 때 고객이 꿈꾸던 공간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즈모어앤씨건축사사무소 행복한 도시. 건축. 공간디자인. . 도시계획 박사 / 프랑스건축사 / 한국건축사 대표 : 문영아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TEL : 02-458-6403 . 010-9206-7960 http://ismorenc.com 도시계획학 박사, 프랑스건축사, 한국건축사. 현) 동서울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겸임교수. 현) 한국주거학회 학술이사, (사)실내디자인학회 주거공간위원회 위원장 이지건축건축사사무소 대표 : 박명석, 이지영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본사 : 부산 수영구 광남로 121 골드코스트빌딩 7층 TEL : 051-866-2722 박명석 건축사 : 동명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정암건축사사무소 실무. 이지영 소장: 부산대에서 한국 전통건축 및 근대건축을 전공하고 건축학 석사 및 박사를 수료. 두 사람의 대표작으로 제주 애월읍 단독주택Ⅰ, Ⅱ, Ⅲ과 광안동 MARINE HOUSE Ⅰ, Ⅱ, Ⅲ, Ⅳ, Ⅴ 및 수영초 하늘바다 미술학원 등이 있다. 인아크건축디자인 건축, 설계, 시공이 장점인 집 짓는 디자이너 건축가입니다. 대표 : 황광수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 / 협소주택 본사 : 대구 달서구 와룡로52길 14 TEL : 053-286-0610 http://www.inark.co.kr 영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린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동우 등에서 실무. 두류동 상가주택이 2017 대구건축 비엔날레의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주요 작업으로는 겨루하우스, 꼬꼬마하우스, 까꿍하우스 등의 신축공사와 다온게스트하우스, 나무하우스, 꽃순도순하우스 등의 리모델링 공사 일공이디자인 (구, 인디자인) 대표 : 문선희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상업건물 설계 / 인테리어본사 : 서울 종로구 이화장길 32-1 금성빌딩 2층 TEL : 02-337-8836 www.102design.net국민대 대학원에서 실내 설계를 전공하고, 주거 전문 디자인 회사인 이웨스인테리어를 거쳐 SK건설 디자인팀에서 평면 개발 및 고급 주택 브랜드인 아펠바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인디자인 대표로 편안하고 따뜻하며 담담하게 감성이 동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을 추구한다. 실내건축가 협회(KOSID)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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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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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설계업체 가이드 ④(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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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⑥(하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하 업체 : 총 12개 시공업체 ) ㈜하우스톡 완공 후에도 이어지는 인연 하우스톡이 만들어가겠습니다. 대표 : 김강일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서초구 효령로68길 84 진양빌딩 2.3층 TEL : 1588-9704 www.house-talk.co.kr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원주택 설계/시공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고객만족도 최우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약 현황/공사현장 100% 공개, 실시간 현장 상황 Update, 엔지니어 출신 CEO 하우징존 가성비 좋은 자재로 합리적인 가격에 시공합니다 대표 : 윤필원 단독주택 / 전원주택 시공본사 : 경기 의정부시 송산로1161번길 170 용현주공A상가 402호TEL : 031-840-2628 http://www.housing-zone.co.kr/20년 이상의 현장 경력을 가진 CEO가 직접 시공하여 건축주께 신뢰를 드립니다. 전원주택을 시공 공법에 따라 전문적으로 시공하며, 건축주께 정확한 공정관리와 시공 내역을 제공합니다. ㈜하우징팩토리 바른 사람들이 바른 마음으로 짓는 바른家 대표 : 박승원, 윤세상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16번길 16-4 에이스동백타워 1동 509호 TEL : 1670-6840 https://cafe.naver.com/housingfactory 집을 파는 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단 하나의 집을 만들어갑니다 하우플랜 대표 : 이광호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경기 화성시 동탄하나1길 47-3 에이치오엔빌딩 312호 TEL : 031-338-1582www.howplan.co.kr 하우플랜은 20년 경력의 주택 설계 및 시공 전문 건축가입니다. 건축주의 마음과 소통하며 내 집을 짓는다는 다짐으로 설계부터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꿈을 담는 여정에 함께하는 든든한 건축가가 되고자 합니다. ㈜하이센하우스 대표 : 이병화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 / 중목구조 외본사 : 경남 창녕군 창녕읍 경남대로 4237 (여초리) TEL : 1544-1314 www.hisenhouse.com 실용적인 구조설계, 20여 개 특허기술 보유, 공장제작·모듈화로 건축 비용 절약 더 나은 기술 법으로 최고의 만족을 누려보세요. ㈜한국황토 최고의 품질로 최고의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 기업 대표 : 김민선 황토주택 시공 / 황토 관련 제품 본사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삼천병마로 1141-2 TEL : 1566-2365 www.koreaht.kr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친환경 건축자재만을 사용하던 쾌적한 주건환경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그대로의 편리함과 황토 기능을 접목하여, 원적외선 방출, 항균작용, 습도조절, 열효율성 등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개발하였습니다. 한다움건설㈜ 대표 : 공강민 전원주택 / 단독주택 / 하이브리드건축 외본사 : 서울 송파구 중대로 304-1 도원빌딩 2층TEL : 02-477-2187 www.handaum.house 집은 사는 것(buy)이 아니라 사는 곳(live)입니다. 그래서 한다움은 예산에 맞춘 집이 아닌 건축주의 삶을 담은, 추억을 담은 그러한 집을 짓습니다. 한라하우징㈜ 더불어 살 수 있는 친환경 주택을 시공합니다. 대표 : 정찬영 전원주택 시공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건오남로 20-4, 2층TEL : 1566-0445 www.hanlahousing.net 한라하우징㈜에서 시공한 건축물을 만나보시고 품질로 확인하세요. 황토와나무소리 대표 : 양재홍 전원주택 / 황토주택 / 한옥 외본사 : 경남 진주시 명석면 진주대로 2320-31 TEL : 055-748-9581~3, 010-3863-2652 www.xn--910b55ou7av3m6jgg5s81h.com자연소재 숯. 나무. 돌. 흙으로만 고집하여 짓는 완전한 친환경 주택. 보이지 않는 곳은 튼튼하게, 보이는 곳은 아름답게 휴센㈜ 대표 : 방연화 하이센스틸하우스 (패널라이징, 모듈러, 공업화주택)본사 : 경북 상주시 경상대로 2697-7TEL : 1899-5907 www.huesen.com 고객의 마음을 담은 집, 휴센의 진심을 닮은 집. 건축기술 선도 기업 - 마음이 머무는 곳... 휴센하우징!! ㈜한경희 멤브레인 목조주택에 특화된 방수 시스템 시공 전문 대표 : 한경희 목조주택 PVC 방수 시스템 시공 전문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 244 에코밀빌딩 TEL : 070-4405-2343 FAX : 031-274-1344 www.roofson.com ㈜한경희 엠브레인은 목조주택에 특화된 방수 시스템을 연구하는 회사로 국내 시공현장에서 요구되는 저비용 고효율 제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현장에서 믿고 선택해주시는 만큼 완벽한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홈포인트코리아 주문 주택 No.1 대표 : 유혁민 단독주택 / 중목구조 / 목조주택 / 전원주택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중앙로120 흥덕유타워 216호 Tel : 031-264-4720 http://www.homepoint.co.kr 2005년부터 현재까지 단일 브랜드로 단독주택설계, 시공 및 유지 관리 노하우가 축척된 주택 전문 회사입니다. 생활을 더욱 아름답게, 기존의 주택 패러다임을 보다 건강하게, 가족을 위한 소중 한 공간을 만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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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⑥(하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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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⑤(자~파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자~파 업체 : 총 18개 시공업체 )제이건축 고객의 맞춤형 집을 지어드립니다. 대표 : 정재민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마포구 양화로 69, 3층TEL : 02-400-3594 http://j-architect.co.kr 귀하의 소중한 가족이 머무는 공간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고객의 맞춤형 집을 지어드립니다. 제이디하우징 대표 : 최돈주 패시브주택 / 듀플렉스 외본사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장자길 74 하이스타빌딩 201호 TEL : 031-919-7751www.jdhousing.com 건축이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중한 시간”. 바른 생각, 바른 시공의 이념으로 건축주분들의 니즈를 설계부터 완공까지 100% 반영하여 원스톱으로 진행합니다 ㈜져스틴하우스 이동식 소형 목조주택 전문업체 대표 : 이재호 이동식 / 목조주택 / 농막 / 디자인블럭 / 주말주택 / 전원주택전시장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55 TEL : 033-732-5117 just-inhouse@hanmail.net 작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한 제품을 주문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소형 주택 문화의 선도 기업. 져스틴하우스의 실내공간은 1000여 건의 제작/납품 이력을 기반으로 현재도 진화 중니다. · 벤처기업 등록 ·다수의 특허디자인 보유 · 소형 하우스 30가지 제품 제작/판매 · 디자인 블록 11가지 제품 제작/판매 ㈜준원건축 행복한 꿈이 이루어지는 곳! 대표 : 이원희 주택 시공 본사 : 경기 가평군 상면 청군로 686 TEL : 031-584-0188 www.junwon.kr 신뢰와 믿음으로 짓는 집.사람이 머무는 사람 냄새가 나는 집 준원건축이 고객의 소중한 꿈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성하우징 마음으로 그리던 집을 짓다. 대표 : 채남석 전원주택 / 목조주택본사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5 자동차회관 4층TEL : 02-598-8504www.지성하우징.kr 설계 - 건축주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주택을 설계해드립니다. 시공 - 직영 소장제와 1현장 1소장 제로 꼼꼼한 시공과 낮은 하자율을 보장합니다. 인테리어 전문 -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트렌드에 맞는 감각적인 홈 스타일링을 해드립니다. 지움건축 대표 : 최종빈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본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향린2로32번길 29-6TEL : 031-281-4541 www.steelhousegroup.com 지움건축은 효율적인 시스템과 기술 노하우로 모든 공정의 자체 시공으로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인정받아 왔으며, 건축주의 주거 문화를 선도하고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조하우징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대표 : 김연철 중목구조 목조주택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34 분당트라팰리스 349호 TEL : 031-716-7779 http://blog.naver.com/changjoblog일본식 주택에 대한 또 다른 생각... 장인 정신이 배여있는 완성도 있는 주택을 시공합니다. 채세움 대표 : 이기열 숯단열벽체생산 / 실용한옥반축·완축시공 외본사 : 강원 원주시 소초면 섬배로 213-22TEL : 033-733-0353, 010-9838-0353 www.chaeseum.com 보이지 않는 곳은 튼튼하게 보이는 곳은 아름답게 단영의 으뜸 왕겨숯 황토 한옥 자연과 함께 하는 채세움 한옥 “채세움은 이조 흙 건축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초원황토주택 황토 전문 기업 초원황토 대표 : 김용완 황토주택 시공 / 황토벽돌 / 황토몰탈 제작 / 판매본사 : 경기 김포시 양촌읍 흥신로 143 TEL : 031-987-7322 http://황토주택.com/ 초원황토주택은 황토주택 시공 및 리모델링 전문 업체 주거공간을 더욱더 편리하고 아름답게 자연 위에 또 하나의 자연을 지어드립니다. ㈜코원하우스 “돈을 벌기 위해 집을 짓는 것이 아닌, 집을 잘 지어서 돈을 번다” 대표 : 양기하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0길 12Ann Tower 7층 TEL : 1577-4885 www.coone.co.kr - 인허가, 설계, 인테리어, 시공,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One-Stop System · LH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 · 환경 주거문화대상 혁신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 · 미래창조 경영 우수기업 대상 수상 ·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건축시공분야 1위 수상 태성하우징 꿈같은 전원주택! 태성하우징에서 지어드립니다. 대표 : 이서연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 본사 : 경기 의왕시 효행로 5 오봉빌딩 TEL : 1577-9148 www.태성하우징.kr - 전원주택 전문 설계팀 운영 / 정품 건축자재 시공 / 무료설계- 설계에서 시공, 준공까지 One Stop System 팀버하우스 시공, 설계 시 목조주택 품질인증 5-star를 달아드립니다. 대표 : 이천로 전원주택 / 목조주택본사 : 충북 충주시 동량면 대미길 144 TEL : 043-853-4997www.팀버하우스.kr 팀버하우스는 목조주택, 중목구조주택, 철근큰크리트주택, 신한옥, 이동식주택 등 한국 지형 및 문화에 맞는 설계 및 시공을 하여 새로운 건축 문화에 새 장을 여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팀버하우스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대표 : 김동현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황토주택 / 인테리어본사 : 경기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203 TEL : 1599-3571 www.timber.co.kr 맞춤식 본사 직영 설계. 하도급 없는 직영공사. 24년의 건축 경험. 철저한 사후관리 파인그로브 가슴 속에 품은 꿈…… 파인그로브 대표 : 강경아 목조주택 / 전원주택본사 : 경기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 1391-13 TEL : 031-585-0455 www.pinegrove.kr 파인그로브는 예비 전원주택 건축주님의 취향과 의도에 맞추어 목조주택 시공에 알맞은 정확한 맞춤 설계 도면을 제공합니다. 또한 건축 도면에 대한 자재 산출과 표준 시공단가 예상 금액을 제공해 드리며, 정확한 시공을 하는 목조주택 전문 시공 실무팀과 직접 연결해드립니다. 언제든 연락 주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하여 드리겠습니다. ㈜포스홈종합건설 꿈꾸시는 최고의 주택 ‘스틸하우스’ 대표 : 박영규 스틸하우스 시공 / 단지 개발 본사 : 대전 중구 안영로 67 우남빌딩 3층 TEL : 1544-1953 http://iposhome.co.kr 2018 KOSFA 건축대전 대상, 최우수상 수상. 작지만 강한 기업 포스홈은 포스코 출자사로 출발하여 22년째 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원주택 기업이며, 창사 이래 전국 1,400여 채 시공실적을 자랑하는 우량 기업입니다. 풀하우스 당신의 행복을 짓다. 대표 : 최용만 소형 목조주택 전문 시공업체본사 :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로 173 TEL : 1899-6212. 010-4479-0203 https://blog.naver.com/phws0202 풀하우스는 6평형 소형 목조주택부터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목조주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의 목조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어드립니다. ㈜풍산우드홈 패시브하우스의 코리안 스탠다드- e블레시움으로 대표 : 김창근 패시브하우스 / 목조주택 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205TEL : 02-3414-8868 www.woodhomes.co.kr 1999년 첫 시작된 20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처음 목조 3L 하우스, 패시브하우스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변치 않는 뚝심과 바래지 않는 열정으로 국내 최다 설계·시공 실적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흔치않은 풍산우드홈만의 직영시스템으로 반듯한 집이 탄생하는 그 순간까지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꿈, 귀하의 집, 풍산우드홈에 맡겨주십시오. 프라임하우징 대표 : 김영선 건축설계·감리·시공 / 인테리어 설계·시공 / 건축물 리모델링본사 : 충남 공주시 유구읍 숫절길 146-23 TEL : 1566-0437 www.primehousing.co.kr건축주의 기대에 신뢰감 있는 서비스와 아름답고 경제적인 건축물을 설계, 감리, 시공으로 건축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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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⑤(자~파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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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④(아 업체)
- 전국의 전원주택, 단독주택 분야별(목조, 스틸하우스, ALC, 황토, 한옥, 상가주택 등) 우수 시공 전문 업체 정보입니다. 업체 정보에는 회사명, 대표자명,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업체 특징, 시공실적, 시공 주택 사진이 소개됩니다.소개 순서는 가. 나. 다. 순을 기본으로 연속적으로 소개됩니다. 숫자, 영문이 들어가는 회사명은 편의상 우선 소개합니다.(아 업체 : 총 21개 시공업체 )아람하우징 대표 : 김병찬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5로 226 골든스퀘어2 515호 TEL : 041-565-7744 aram_housing@naver.com 아람하우징은 안전하고 튼튼한 목조주택, 준공 후 하자 없는 주택을 지향합니다. 건축 부지의 주변 지형과 환경, 집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건축주와의 상담을 통한 유동적인 주택 설계 변경이 가능합니다. ㈜아르모니아주택건설 아르모니아는 소통이 잘 되는 화목한 집을 추구합니다. 대표 : 표충열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타운하우스 외 본사 : 경기 화성시 노작로3길 10-1 TEL : 031-613-6890http://www.armonia.house 보다 더 쾌적하고 편안한 행복한 집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상품개발과 자연친화적 소재 발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년간의 주택에 대한 설계와 시공을 바탕으로 고객분들이 꿈꿔오시던 그 집을 함께 디자인하고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림주택건설 아름다운 집을 짓는 사람들, 아림주택건설입니다. 대표 : 박민우 전원주택 / 단독주택 / 목조주택 외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67번길 13-3 TEL : 031-8016-0696 https://www.arimhousing.com 아림주택건설은 집이 좋아 주택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집 짓는 사람들입니다. 한 분 한 분 맞춤 설계 및 시공으로 모든 가족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맞춤 주택을 지어드리겠습니다. 아스카건설 일본식 중목구조 건축 실적 국내 최다 대표 : 권길상 중목구조주택 / 한옥 / 목조주택본사 : 경기 여주시 선사1길 7-46 TEL : 1688-2975 www.askaconst.com · 일본식 중목구조 건축 실적 국내 최다 (국내 최초 일본식 프리컷 시스템 도입) · 국내 중목구조 건축비 최저가 실현· 전통한옥사찰 프리컷 가공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아시아인서울종합건설㈜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대표 : 권영근 단독주택 / 중소형빌딩 / 상가주택설계 / 리모델링및 시공 본사 : 서울 서초구 방배로 230-1 융성빌딩 6층 TEL : 1577-0638 http://www.asiainseoul.com/home 중소형 건축설계 부문 2017년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 권영근 대표 올해의 건축가 100인 선정 가로수길 상가주택 등 부띠크사옥, 상가 등 다수 아이앤하우징 / ㈜단감건축 행복한 집 짓기를 합리적인 제안 주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대표 : 감은희단독주택 / 중목주택 / 협소주택 / 상가주택 / 펜션 / 빌라본사 : 서울 강남구 논현로30길 25 남산빌딩 2층 TEL : 02-6217-8752www.edangam.com - 건축상담, 설계, 인테리어, 인허가, 시공, 사후관리까지 One-Stop System· 단독주택 전문 기업 ·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한 중목구조 NO.1 ·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 주거문화대상’ · 프랑스 건축가협업 타운하우스‘ Loire Valley’ · 양양 골든비치리조트 ‘마운틴스테이’ 에덴건축 감사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집을 짓습니다. 대표 : 전대진 목조주택 / ALC주택 / 스틸하우스본사 : 경기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537 TEL : 031-772-1987 www.edenhousing.co.kr 좋은 공간과 삶의 행복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한 번쯤 꿈꾸며 그림 같은 집,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사는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에스디하우징 사람과 자연을 담은 집- 에스디하우징이 만들어 드립니다.. 대표 : 김춘기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970 TEL : 031-338-0425www.sdhousing.co.kr ‘사람과 자연을 담은 집’을 짓고자 하는 건축 철학을 담아 아름다운 디자인과 정직한 시공,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객의 마음속 꿈꿔온 공간을 행복한 공간으로 실현하여 드리겠습니다. 에스엠건축 대표 : 이성무 미국식 목조주택 외본사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0길 31코오롱디지털타워빌란트Ⅱ 905호TEL : 1577-2563 www.sm건축.kr 저희 SM건축은 그렇게 사람을 닮은 집을 짓습니다. 사람이 우선인 집... 안전이 우선이 되는 집... 행복한 사연을 간직한 집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SM건축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엔디하임㈜ 젊음과 실력이 있는 신구 조화가 완벽한 엔디하임 대표 : 류명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스틸하우스 / 펜션 외본사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96길 20 대화빌딩 4층 TEL : www.ndhaim.co.kr 엔디하임은 주택 건설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엔아이건축 엔아이건축과 함께하면 행복한 집 짓기가 시작됩니다. 대표 : 김태권 설계 / 시공 / 관리본사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9길 10 정안빌딩 7층 TEL : 02-562-9977 www.ni-housing.com단지 개발의 성공적 노하우를 가지고 단독주택 사업을 시작합니다. 전원주택, 목조주택, 고급 주택, 단지 개발 설계·시공 전문 기업 예홈건설 대표 : 이병훈 전원주택 / 목조주택 외 본사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종합휴양지로 87 TEL : 1688-5407www.yehome.co.kr 예홈건설은 창사 이래 자재 판매와 건축 시공을 함께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시공 능력으로 쾌적한 주택을 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드선 대표 : 원유상 전원주택 / 중목구조 시공 / 아이씬 유통본사 : 경기 남양주시 경춘로1015번길 8, 202호TEL : 1644-0523http://www.woodsun.co.kr/우드선은 경량목구조, 중목구조 등 목조주택 전문시공업체입니다.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주택 시공을 약속드립니다. ㈜원하우징월드 자연과 함께 인간의 행복한 삶이 공존하는 그곳을 만듭니다. 대표 : 이영석 목조주택 / 전원주택 / 단지개발 본사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270 우신빌딩 302호 TEL : 02- 420-7811www.onehousing.co.kr 각종 단독주택 단지형, 소형 주택 등 그동안의 많은 주택을 시공하고 개발하여 축척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주택문화 창달에 새로운 각오와 성실한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월메이드건설 알뜰살뜰 소중한 내 집 잘 짓기 대표 : 배성남 친환경목조주택 / Pre-cut 중목구조주택 / 패시브하우스 본사 : 서울 강남구 자곡로 174-10 강남에이스타워 714호TEL : 02-549-0404 www.wallmade.co.kr 합당한 가격과 성실한 시공, 추후관리를 통해 오랜 기간 믿음과 신뢰를 쌓아 왔습니다. 내 집 짓기의 희망과 설렘, 가슴 벅찬 행복한 순간들을 예비 건축주님들께 선사하고 싶습니다. ㈜위드라움 대표 : 김재성 전원주택 / 목조주택 / 펜션 외본사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로 119, 2층 TEL : 031-702-9923www.withraum.com 맞춤 설계 시공, 합리적 비용, 우수한 인력, 100% 책임시공, 철저한 사후관리 ㈜위드하임 기본을 지켜 차이를 만드는 건축 대표 : 윤경일미국식 경량목조주택 / 목조주택 / 전원주택 / 주말주택본사 : 경기 양평군 양서면 경강로 1192-1, 2층 TEL : 031-774-4745 www.withheim.co.kr - 하도급 NO, 직영공사를 통한 합리적인 시공 - 위드하임의 8대 기본 원칙 1. L 앙카 2. 토대 대패 3. 홀다운 철물 4. 2등급 이상 고단열 창호 5. 각방 난방 제어시스템 6. 지붕 윔루프 공법 7. 단열 규정 준수 8. 미국 IBC 코드 준수 시공 윤성하우징 국가가 선정한 국내 최우수 단독주택 시공업체 대표 : 윤용식 전원주택 / 목조주택 / RC / 상가주택 / 펜션 / 빌라 / 단지본사 :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4길 52-10 TEL : 1566-0495 www.yunsunghousing.co.kr 4년 연속 한국 소비자 만족 지수 1위 수상 27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건축 전반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 서비스 제공 건축박람회 최다 참가 & 완공ㆍ설계 사례 전원주택 가이드북 발간 이룸건축(네이처하우징) 따뜻한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 대표 : 김천한 전원주택 / 목조주택 / RC조 / 상가주택 / 펜션 / 단지본사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2로 140 모아빌딩 3층TTEL : 1800-5782www.kimhan.co.kr 건축 자금에 맞추는 [맞춤 설계 + 시공] - 설계 + 실내 디자인+ 시공 + 무료 친절 상담 - 일본 건축회사와 기술 + 자재 공급 계약 - 미국 건축 경력 7년 이솝하우징 원하시는 주택을 동화같이 아름답게 지어드립니다. 대표 : 이재원·정희국 전원주택 / 목조주택 / 인테리어 외 본사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88, 3층TEL : 031-248-8655 www.aesopfactory.com 이솝하우징은 오랜 시간 국내의 대형 하우징 회사에서 설계와 시공을 총괄하며 시스템을 만들고, 동화 같은 소중한 이야기로 남을 수 있도록 함께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인토문화연구소 건강하고 아름다운 주택의 꿈을 실현시켜드립니다. 대표 : 박영선 황토주택 / 재래식 황토벽돌 본사 : 경기 여주시 주내로 274 TEL : 031-886-7806www.intocom.kr 흙은 정직하다는 신념 하나로 연구 노력하며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 저희 손 벽돌은 여주 질 좋은 황토와 무공해 유기농 볏짚을 사용 숙성시켜 100년 전통의 재래 방법으로 직접 만들어 습기에 강하고 탈취, 단열에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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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독주택 시공업체 가이드④(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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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23년 09월호 발간
- CONTENTS September 2023 Vol.294 전원형 거주시설,활기 띠는 수익형 주택 시장펜데믹 이후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숙박시설을 선보이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이런 수요 증가에 고무돼 새롭게 수익을 창출하려는 건축주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펜션, 독채 펜션, 풀빌라, 게스트하우스 등 여러 숙박 형태들이 존재하지만 최근에는‘스테이’라는 새로운 숙박 트렌드가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호 특집에서는 새로운 숙박 트렌드를 조망해 보고 예비 건축주들이 수익을 도모할 수 있는 전원형 주거시설(스테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주택의 기능을 가진 복합형 거주시설을 짓고자 할 때 알고 있으면 유용할 정보도 함께 실었다. 048 PART 01 요즘 사람들이 전원형 거주시설을 대하는 법054 PART 02 펜데믹 이후 급성장 전원형 거주시설 ‘스테이’060 PART 03 전원형 거주시설 ‘스테이’ 사례 모음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4 마음고생 극복하고 지은 아담한 보금자리 제천 주택082 공유하며 행복으로 채우는 집 칠곡 애견카페 주택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090 콘크리트 건물 사이 고즈넉한 인상 일본 주택 ‘House in Kina’096 자연 동화된 사람 사는 향기 나는 집 양평 주택 ‘인향재’104 자연 맞댄 확장 가능한 집 양평 주택 ‘문호33’112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신당동 협소주택 ‘이치하우스’120 오래된 동네서 터줏대감 존재감 가진 자곡동 주택 ‘마묵재’128 현관 배치로 채광·조망 확보한 용인 주택 ‘소우주’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36 모던한 공간에 아늑함과 여유 담은 화성 주택142 고풍스러운 멋을 아늑하게 담은 집 인천 주택 ARCHI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48 주택 설계 시 가구·조명 배치 중요한 네 가지 이유152 심플한 디자인 속 쾌적함 63평형154 S-log Ep 4. 창원‘The Frame' 편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58 더존하우징, 경북도청신도시 단독주택단지 주택전시장 오픈업계 최다 전국 14동 모델하우스 운영166 이동식 목조주택 시장 1위 기업 성심건업맞춤 제작형 이동식 주차장 선봬168 건강한 집의 시작, 라돈 저감 건축자재172 토지 분석, 경기도 양평군 신애리와 화전리 편178 압도하는 아름다움, 경사지 정원182 에너지·감성·환경 고려한 집 만들기176 애독자 사은 퀴즈186 NEWS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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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08월호 발간
- CONTENTS AUGUST Vol.281 SPECIAL FEATURE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여름철 쾌적한 실내환경 관리 Tip 보통 계절을 추억에 연관 짓곤 한다. 사계절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누구나 각 계절마다의 나름대로 추억이 있겠지만, 그중 여름은 왠지 모를 그리움을 가진 계절이다. 여름철 할머니 댁에서 물놀이를 했던 기억, 장마철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들던 기억, 창문을 통해 저 멀리 바라봤던 초록 산등성이 등 매체에서도 여름은 유독 과거 추억의 계절로 잘 비치는 것 같다. 이번 특집은 또 하나의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갈 주제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미리 대비한 설비 환경은 쾌적한 실내 생활을 조성하고, 적재적소의 디자인 계획은 기분 전환을 유도한다. 056 PART 01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하기 059 PART 02 기분 전환을 유도하는 디자인 062 PART 03 여름을 맞이한 정원 065 더욱 차분하고 심플하게 한샘에서 제안하는 주거 공간 스타일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0 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전남 장성 주택 078 가파른 ‘사선’과 ‘비대칭’의 파격미 광교 주택 ‘필그림’ 086 오랜 동경이 낳은 과한 욕망을 거부한 횡성 안흥 전원주택 094 동선과 시선이 재미있는 화성 목구조 주택 102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한 경남 의령 주택 110 ‘일망무제’ 품은 최고의 전망대 화성 서신면 펜션ARCHITECT CORNER 건축가의 집 이야기 118 주변 환경을 존중한 스페인 The house in the forest 124 골프장 풍경 담아낸 개성 있는 공간 청라 주택 ‘레브니어’ 132 아무도 눈 여겨 보지 않았던 작은 땅, 숨 불어넣은 ‘사월애가’ 140 ‘꿀단지’ 묻어 놓은 누나만의 새 공간 계룡시 주택HOME DESIGN 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8 시원한 공간감이 돋보이는 인천 단독주택 154 단출한 외부와 대비된 내부가 매력인 청라 주택ARCHITECTURE DESIGN 맞춤 설계 아이디어 160 나에게 꼭 맞춘 듯한 여정이 있는 집 164 대가족이 함께 살기 좋은 주택 101평형HOUSING INFORMATION 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6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168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17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가구편 178 네 번째 이야기, 재료의 진정성-석재편(2) 182 토지매입 후 집짓기를 위한 건축 상식(3) 186 NEWS & ISSUE 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 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 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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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08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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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호] CONTENTS AUGUST Vol.281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CONTENTS AUGUST Vol.281 SPECIAL FEATURE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여름철 쾌적한 실내환경 관리 Tip 보통 계절을 추억에 연관 짓곤 한다. 사계절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누구나 각 계절마다의 나름대로 추억이 있겠지만, 그중 여름은 왠지 모를 그리움을 가진 계절이다. 여름철 할머니 댁에서 물놀이를 했던 기억, 장마철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들던 기억, 창문을 통해 저 멀리 바라봤던 초록 산등성이 등 매체에서도 여름은 유독 과거 추억의 계절로 잘 비치는 것 같다. 이번 특집은 또 하나의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갈 주제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미리 대비한 설비 환경은 쾌적한 실내 생활을 조성하고, 적재적소의 디자인 계획은 기분 전환을 유도한다. 056 PART 01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하기 059 PART 02 기분 전환을 유도하는 디자인 062 PART 03 여름을 맞이한 정원 065 더욱 차분하고 심플하게 한샘에서 제안하는 주거 공간 스타일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0 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전남 장성 주택 078 가파른 ‘사선’과 ‘비대칭’의 파격미 광교 주택 ‘필그림’ 086 오랜 동경이 낳은 과한 욕망을 거부한 횡성 안흥 전원주택 094 동선과 시선이 재미있는 화성 목구조 주택 102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한 경남 의령 주택 110 ‘일망무제’ 품은 최고의 전망대 화성 서신면 펜션 ARCHITECT CORNER 건축가의 집 이야기 118 주변 환경을 존중한 스페인 The house in the forest 124 골프장 풍경 담아낸 개성 있는 공간 청라 주택 ‘레브니어’ 132 아무도 눈 여겨 보지 않았던 작은 땅, 숨 불어넣은 ‘사월애가’ 140 ‘꿀단지’ 묻어 놓은 누나만의 새 공간 계룡시 주택 HOME DESIGN 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8 시원한 공간감이 돋보이는 인천 단독주택 154 단출한 외부와 대비된 내부가 매력인 청라 주택 ARCHITECTURE DESIGN 맞춤 설계 아이디어 160 나에게 꼭 맞춘 듯한 여정이 있는 집 164 대가족이 함께 살기 좋은 주택 101평형 HOUSING INFORMATION 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6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168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172 건강한 내 집과의 동행_가구편 178 네 번째 이야기, 재료의 진정성-석재편(2) 182 토지매입 후 집짓기를 위한 건축 상식(3) 186 NEWS & ISSUE 188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 189 전원주택 업체 정보 176 애독자 사은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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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호] CONTENTS AUGUST Vol.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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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22년 04월호 발간 (창간23주년 기념호)
- CONTENTSAPRIL Vol.277 SPECIAL FEATURE반려동물의 주거를 생각하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공존기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312만 9천 가구로 조사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서는 638만 가구). 1인 가구나 고령층에서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또 어떤 이들은 아이를 대신해 반려동물을 입양하기도 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있지만, 이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호에서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거를 위한 전문가 의견과 더불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060 또 하나의 가족과‘함께’하는 집070 9마리의 반려견과 동고동락하는 제주 신흥리주택072 1500만 반려인 주목! 집사와 반려동물 모두가 꿈꾸는 집 HOUSE STORY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6 아내를 위한 특별한 설계 가평 대보리 주택084 마당을 안은 포근한 집 강화 덕하리 주택092 부모 & 자녀 세대가 따로 또 같이 화성 듀플렉스하우스100 펜션이야기_내 집 같은 편안함 영흥도 하늘빛펜션 ARCHITECT CORNER건축가의 집 이야기 108 자연 속 아치 형태 돋보이는 노르웨이 Hytte Ulvik114 건축주 마음 이해하고자 직접 지은 양평주택 더 라움122 부모와 자녀가 서로 존중되는 인천 USED HOUSE130 노부부의 추억과 건강 담은 강화도‘기와의 추억’138 좁고 긴 땅에 지은 정원 같은 집 공·중정·원 HOME DESIGN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6 ㄱ자 형태로 앞마당 감싸는 원당동 주택 인테리어152 넓은 마당과 수영장 가진 모던 경기 주택 ARCHTECTURE DESIGN맞춤 설계 아이디어 158 편안한 휴식처 제공하는 ㅅ(시옷) 집162 거주 기능과 여가 생활 담은 주택 56평형178 기능이 디자인을 따른 라운드 주택 HOUSING INFORMATION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4 Home & Garden_정원은 두 번째 집이다(2)168 토지, 전원주택 매입 전 꼭 확인해야 할 서류 확인·설명서(2)172 업체소개_진화하는 건축 미래 주거 기술‘OSC’KC모듈러 공업화 주택180 부동산 세무(12) 다주택자 중과세율 적용과 예외184 매물뉴스186 NEWS & ISSUE189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176 창간 23주년 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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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CONTENTS APRIL Vol.277
- CONTENTS APRIL Vol.277 SPECIAL FEATURE 반려동물의 주거를 생각하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공존기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312만 9천 가구로 조사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서는 638만 가구). 1인 가구나 고령층에서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또 어떤 이들은 아이를 대신해 반려동물을 입양하기도 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있지만, 이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호에서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거를 위한 전문가 의견과 더불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060 또 하나의 가족과‘함께’하는 집 070 9마리의 반려견과 동고동락하는 제주 신흥리주택 072 1500만 반려인 주목! 집사와 반려동물 모두가 꿈꾸는 집 HOUSE STORY 전원주택 속 행복한 이야기 076 아내를 위한 특별한 설계 가평 대보리 주택 084 마당을 안은 포근한 집 강화 덕하리 주택 092 부모 & 자녀 세대가 따로 또 같이 화성 듀플렉스하우스 100 펜션이야기_내 집 같은 편안함 영흥도 하늘빛펜션 ARCHITECT CORNER 건축가의 집 이야기 108 자연 속 아치 형태 돋보이는 노르웨이 Hytte Ulvik 114 건축주 마음 이해하고자 직접 지은 양평주택 더 라움 122 부모와 자녀가 서로 존중되는 인천 USED HOUSE 130 노부부의 추억과 건강 담은 강화도‘기와의 추억’ 138 좁고 긴 땅에 지은 정원 같은 집 공·중정·원 HOME DESIGN 전문가의 인테리어 제안 146 ㄱ자 형태로 앞마당 감싸는 원당동 주택 인테리어 152 넓은 마당과 수영장 가진 모던 경기 주택 ARCHTECTURE DESIGN 맞춤 설계 아이디어 158 편안한 휴식처 제공하는 ㅅ(시옷) 집 162 거주 기능과 여가 생활 담은 주택 56평형 178 기능이 디자인을 따른 라운드 주택 HOUSING INFORMATION 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 모음 164 Home & Garden_정원은 두 번째 집이다(2) 168 토지, 전원주택 매입 전 꼭 확인해야 할 서류 확인·설명서(2) 172 업체소개_진화하는 건축 미래 주거 기술‘OSC’KC모듈러 공업화 주택 180 부동산 세무(12) 다주택자 중과세율 적용과 예외 184 매물뉴스 186 NEWS & ISSUE 189 전원주택라이프 총판 안내 176 창간 23주년 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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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CONTENTS APRIL Vol.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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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6월호 발간 안내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7년 6월호 목차2017 JUNE Vol.219 ■HOUSE STORY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100 신도시 역세권 모던 스타일, 양산 스틸하우스106 자연과 사람을 잇는 프로방스풍, 밀양 경량목조주택112 아내의 건강을 위해 지은, 안동 경량목조주택118 한미 건축사가 온라인 설계로 지은, 인천 철근콘크리트주택124 제주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신촌 평화마을 전원주택130 최상의 입지와 기반시설을 갖춘, 양평 성심 힐타운 072 실내정원 쾌적한 우리 집 만들기 ■SPECIAL FEATURE_패시브하우스, 선택 아닌 필수078 제로에너지하우스 전제 조건은 패시브하우스080 건강하고 쾌적한 집, 패시브하우스 바로 알기084 74.94평 주택 연간 에너지비용이 82만 원, 성남 2.2L 패시브하우스090 저에너지주택 스틸하우스 구현을 위한 가이드라인094 패시브와 액티브의 만남, 제로에너지하우스 ■ARCHITECT CORNER136 자연과 함께 거닐며 사색하는 집, 대전 소유정逍悠停144 재미있는 공간 구성, 시흥 바람개비 주택150 서민형 주택, 탱고하우스Tango-House, 울산 철근콘크리트조156 오봉산 풍경을 집 안 가득 끌어들인, 양산 철근콘크리트주택 ■HOUSING INFORMATION162 DESIGN POINT 창호, 그 선택이 삶의 모습을 변화시켜164 ARCHITECTURE DESIGN 우주선 형상의 심플한 감각이 돋보이는 주택166 조용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앉아 있는 조화로운 집170 INTERIOR SUGGESTION 다이닝, 공간 연출은 이렇게!172 THEME HOUSE 비움에서 시작된 울산 펜션 ST210178 상가주택 짓기 ABC 성공 기획안 작성과 법규 검토181 MATERIAL FIELD 인류의 건축문화와 발전을 함께한 점토벽돌184 자재정보 스페니쉬 천연슬레이트 쿠파 CUPA186 트리텍 초미세먼지 차단망188 EXPERT COLUMN 규제 완화와 통일경제특구 조성 예정인 파주시190 NEWS & ISSUE196 Hot Products199 MONTHLY PICKUP_매물 정보202 MONTHLY INFORMATION_시공사 및 자재업체 리스트 160 애독자 사은 이벤트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www.countryhome.co.kr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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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라이프 2016년 11월호 발간안내
- 월간 ‘전원주택라이프’ 2016년 11월호 목차NOV. 2016 CONTENTS Vol. 212 064 COVER STORY066 이달의 주제 보다068 Happy D.I.Y. Life070 GREEN LIFE 산약초 이야기072 CULTURE 2016 서울정원박람회 077 SPECIAL FEATURE 단독주택 내진설계 & 주택구조별 내진성능078 THEME 01 끊임없이 움직이는 지구082 THEME 02 우리 집, 지진에 정말 안전할까?086 THEME 03 전문가에게 물었다 ‘안전한가요?’ 094 DISTRICT REPORT 도시도 농촌도 포기 못 한다면 097 HOUSE STORY 전원 속 집들에 관한 행복한 이야기098 THEME 01 / 빛, 바람, 자연, 사람이 어우러지는 집 양평 목주주택106 THEME 02 / 그저 머물기만 해도 즐거운 실속형 주택 영종도 목조주택114 THEME 03 / 네 가구가 모여 완성하는 전원주택 정착기 서천 목조주택120 THEME 04 / 다채로운 입면에 가족의 행복을 담다 밀양 목조주택128 THEME 05 / 행복을 건축한 ‘모녀의 집’ 경산 스틸하우스136 THEME 06 / 대자연의 견고함을 담은 스틸하우스 펜션 부안 펜션142 THEME 07 / 노부부의 추억이 황금빛 벼처럼 물드는 집 금산 콘크리트주택148 THEME 08 / 백색의 아담한 집, 단순미에 기능 더해 경주 ALC주택158 상가주택 09 / 협소 공간을 극복한 이색 상가주택 인천시 상가주택 156 EXPERT COLUMN 법과 부동산164 단지를 찾아서 나만의 소형 주말주택을 짓다170 STYLING INTERIOR176 READER'S PRESENTS 애독자 사은 이벤트177 ARCHITECTURE DESIGN 내게 꼭 맞는 집짓기 설계도면180 INTERIOR ANALYSIS 위생공간 분리하는 인테리어182 업체탐방 쭌 난방, 간편한 시공에 난방비 절감까지184 EXPERT COLUMN 부동산 진단186 NEWS & ISSUE 업계 소식과 정보들190 HOT PRODUCTS192 MONTHLY PICKUP 매물 정보194 MONTHLY INFORMATION 시공사 및 자재 업체 리스트 전원주택라이프 더 보기 www.countryhome.co.kr 잡지구독 신청 www.countryhome.co.kr:454/shop/subscrip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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