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정보Home >  집짓기 정보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
[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
[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
[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
- 집짓기 정보
- 주택설계
-
[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
-
[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
- 집짓기 정보
- 주택설계
-
[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
[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집짓기 정보
-
-
[자재정보] 고구려시스템 '시스템 방충망'
- 아이디어 하나로 불경기를 모르는 업체, 바로 경기도 하남시 상사창동에 자리한 고구려시스템(대표 정수영)이다. 창호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이곳은 방충망 제작을 특화한 중소기업이다. 2002년부터 자체 연구·개발해 2004년 특허를 획득한 '어린이 안전 기능을 갖춘 방충망'은 관련 업계 및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킨 효자 상품. 최근에는 자동 잠금 장치를 설치한 방충망까지 개발함으로써 관련 산업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기존 시중에서 흔히 접하는 방충망은 절단이 쉬워 외부인의 침입으로부터 무방비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늘 어린이의 추락사고 위험까지 있어 안전성에 있어서도 낮은 점수를 받아 왔다. 이렇듯 취약한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한 제품을 개발해 낸 업체가 고구려시스템이다.방충·방범 효과에 실용성까지고구려시스템에서 개발한 제품은 스테인리스 합금 재질의 방충망으로 안전 잠금 장치를 부착해 외부 절단이 불가능하며 하중과 강도에 강하다. KS마크를 획득 안전성, 방범성까지 겸비했다.'어린이 안전 기능을 갖춘 방충망'은 디자인이 심플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며 300킬로그램 이상의 무게를 지탱하는 견고함을 자랑한다. 또한 고정식이 아닌 미닫이 식으로 청소가 간편하고 시야 확보도 용이하다.최근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됨에 따라 '발코니 확장용 방충망'으로 기능성 방충망이 건설업체와 창호 업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관련 시장의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구려시스템 관계자는 "아파트뿐만 지속적으로 리조트, 펜션, 수련원, 정신병원 등에서도 호평을 받아 주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는 "외부의 잦은 출입으로 인한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능성 방충망을 설치할 경우, 펜션이나 리조트와 같이 객실에 설치된 방충망이 찢어지거나 훼손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방충망 수리, 추가 제작 등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구려시스템은 2003년 '장식부를 갖는 방범창 및 그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현재 안전창과 방범창에 대한 특허 및 실용 신안 특허, 상표 등록을 마친 상태다.전국 13개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12만∼23만 원.田문의 고구려시스템(031-793-1875, www.kgrcom.co.kr)글 박창배 기자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자재정보] 고구려시스템 '시스템 방충망'
-
-
[단지를 찾아서]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수익형 단지 홍천 웰빙약초타운
- 주5일 근무제에다 참살이 열풍 그리고 정부의 농어촌주택 양도세 면제 연장 조치로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이 전원주택지로 부상했다. 한시적이나마 대지 면적 200평, 건축 연면적 45평, 기준시가 7000만 원 이하의 농어촌주택을 건축하면 양도소득세를 면제 받기 때문이다. 물론 수도권, 도시지역 및 허가구역은 제외되고 3년 이상 보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약 10평 이하 소형 주택을 지을 경우, 농지조성비 50퍼센트 감면 혜택도 받는다. 주말농장용 농지를 소유할 경우엔 양도세 60퍼센트 중과 적용에서 제외되므로 실수요자라면 눈길이 쏠리기 마련이다. 한편 올해부터 농지보전분담금이 공시지가 기준으로 변경됨에 따라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공시지가가 비교적 저렴한 강원도 홍천지역이 소형 전원(주말)주택 및 주말농장의 수혜 지역으로 떠올랐다. (주)웰빙약초타운이 홍천군 동면 노천리에 총 2만 6000여 평의 테마형 전원주택단지를 개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공사는 아름답고 편리한 소형 전원(주말)주택 모델을 다양하게 개발한 (주)코스빌건설이다. 투자, 수익, 레저, 건강, 행복 만족 ㈜웰빙약초타운(대표이사 유규성)은 강원 홍천군 동면 노천리 일대 2만 6000여 평에 약초를 테마로 한 전원(주말)주택단지를 분양 중이다. 현재 기반시설을 위한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이곳은 동서고속도로(2008년 서울-홍천)개통 시 서울에서 현장까지 1시간 이내 거리인 데다 관광, 레저, 생태 환경이 우수해 주말주택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홍천은 건강·생명 산업도시 조성과 군인공제회에서 2000억 원 투자 100만 평 복합 단지 조성, 220만 평 규모 운두령리조트 개발, 공작산군립공원 관광 단지 개발, 수타사 지구에 50만 평 규모 생태 숲 조성 등의 호재로 제2의 양평·가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규성 대표이사는 “웰빙약초타운은 홍천읍에서 동쪽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천혜의 자연 경관과 병풍처럼 둘러싸인 분지형 타운에 약초를 테마로 황토 찜질방, 야외수영장, 낚시터, 정자, 산책로, 체력 단련장, 족구장, 바비큐장, 캠프파이어장 등 각종 위락시설을 갖춘 주말주택단지로 조성하고 있다”면서 “제1, 2차 ‘웰빙산삼타운’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웰빙약초타운’은 실수요자의 입장에서 투자, 수익, 레저, 건강, 행복의 다섯 가지 만족을 동시에 드리겠다”고 밝혔다. 여느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전원주택도 수익성과 안전성을 갖춰야 한다. 8·31대책 이후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로 부동산시장이 움츠러들었지만 ‘웰빙약초타운’이 소재한 홍천은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고 자연 환경이 뛰어나 주말주택 1급지로 부상했다. 특히 동서고속도로(서울-홍천-양양) 개통과 홍천-양양 44번 국도 4차선 확장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웰빙약초타운은 약초 재배를 통한 고부가 수익, 임대사업을 통한 수입 그리고 자체 개발로 인한 지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필지는 계약금 입금 기준으로 선착순 배정하고, 계약금 입금 시부터 소유권 이전 시까지 지정 법무사가 보증서를 발급해 계약자의 분양금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웰빙약초타운에 재테크는 물론 도시민들의 주말 여가와 전원생활을 실현시켜줄 새로운 개념의 주말주택이 들어선다. 보통사람들도 주말주택을 가질 수 있도록 4000만 원대면 전원주택 구입이 가능하다. 자연을 닮은 생활 공간을 만드는 (주)코스빌건설에서 수년간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속형 전원주택을 세련된 분위기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설계 시공한다. 웰빙약초타운은 토지 200∼300평 44세대 필지를 분양 중(현재 12세대 분양 완료)이다.田 분양 문의 (주)웰빙약초타운 02-424-6114, www.yakchotown.co.kr 시공 문의 (주)코스빌건설 02-454-1550, www.kosvill.co.kr 글·사진 윤홍로 기자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단지를 찾아서]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수익형 단지 홍천 웰빙약초타운
-
-
[목조주택 교실] 지붕덮개와 지붕 마감재(1)
- 지붕 덮개는 지붕 트러스 혹은 서까래 위에 부착한다. 이때에는 합판, O.S.B, 구조용 목재 패널 등을 사용한다. 덮개는 지붕 마감재를 붙이는 못받이가 되며 지붕 골조의 측면 가새 역할을 한다. 지붕 덮개로 합판이나 O.S.B를 사용할 때, 표면의 목리(Face Grain)가 골조와 직각이 되도록 부착한다(그림 1). 덮개 등급 구조용 목재 패널이 이 용도에 사용된다. 목재 패널을 지붕 골조 전체에 잘 부착하려면, 패널의 이음매가 골조 위에서 엇갈리게 만들어야 한다. 기후가 습할 때, 패널이 약간 팽창하면서 서로 들고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려면 패널의 이음매를 최소한 1/8인치(2∼3㎜) 정도 떼어놓아야 한다. 지붕 덮개로 사용하는 합판이나 O.S.B, 구조용 목재 패널의 두께는 서까래, 지붕 장선, 트러스 등의 간격과 패널 끝의 지지 여부에 따라 어느 정도 결정된다. 얇은 패널을 사용함으로써 지붕 마감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골조 위에 생기는 이음매를 보강하면 된다. 이때는 2×2인치(38×38㎜) 목재 가로막이를 지붕 골조 부재 사이에 못으로 단단히 부착하거나, H-클립을 패널과 패널 사이에 끼운다. H-클립을 사용하면 시공이 간편하고 경제적이다. 3/8인치(9.5㎜)인 지붕 덮개에는 두께 1/6인치(1.6㎜), 길이 1-1/2인치(38.1㎜), 크라운(Crown)이 3/8인치(9.5㎜)인 스테이플을 골조와 크라운이 평행이 되도록 박는다. 집성 지붕재로 마감하는 평지붕의 지붕 덮개는 두께가 5/8인치(15.5㎜) 이상인 것을 사용한다. 아스팔트 슁글과 집성 지붕재처럼 자재를 붙이는 바탕은 튼튼하고 연속적으로 지지해야 하므로 목재 덮개를 서로 붙여서 부착한다(그림 2). 판자의 일반적인 두께는 3/4인치(19㎜)이지만, 지지 중심 간격을 16인치(400㎜)로 하면 두께를 11/16인치(17㎜)로 줄일 수 있다. 폭이 8인치(184㎜) 이하인 판자를 골조에 붙이며, 지지되는 곳마다 2인치(51㎜) 못을 두 개씩 박는다. 폭이 8인치(184㎜)를 초과하는 판자는 지지되는 곳마다 2인치(51㎜) 못을 세 개씩 박는다. 그러나 폭이 12인치(286㎜)를 초과하는 판자는 지붕 덮개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목재 슁글을 붙이는 지붕 판자는 슁글의 노출 길이와 같게 중심 간격을 떼어서 붙여도 된다. (그림 2)의 시공 방법은 기후가 습한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며, 공기가 판자와 슁글 주변으로 잘 통하게 만들어서 부패되지 않게 한다. 지붕 덮개의 상세 시공 지붕 구조체 내부 굴뚝의 개구부를 만들려면, 지붕 덮개 및 골조 부재와 조적 마감 혹은 금속 굴뚝 사이에 2인치(50㎜) 간격을 두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그림 3). 외부 조적 굴뚝인 경우에는 이 간격을 1/2인치(12㎜)로 줄여도 무방하다. 지붕 덮개는 개구부 주위의 서까래와 끝막이보에 못으로 단단하게 부착한다. 골과 마루의 지붕 덮개는 이음매가 서로 꼭 맞도록 하여 골 서까래 혹은 마루 서까래에 못으로 단단히 부착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비흘림을 시공할 수 있는 튼튼하고 매끈한 바탕이 마련된다. 지붕 마감재 지붕 마감재는 지붕 골조 공사와 지붕 덮개의 부착이 끝나는 즉시 그리고 외부와 내부 마감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부착한다. 이러한 순서로 공사를 하면 초기 공정에서 비를 맞지 않고 건물 내에서 작업할 수 있으므로, 다른 공사를 할 수 있고 목재와 내부 패널 제품의 습기로 인해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지붕 마감재는 건물과 내장재, 가구들을 비와 눈으로부터 보호하도록 내구성과 방수성이 좋은 것을 선택한다. 장기간의 시험에 견디고, 다양한 환경 아래서 품질이 만족스러운 것으로 증명된 지붕 마감재가 많이 있다. 아스팔트 슁글은 다른 어떤 지붕 마감재보다도 경사 지붕에 가장 많이 사용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금 철판 혹은 알루미늄 지붕재도 많이 사용한다. 금속 지붕은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도 눈이 잘 흘러내리므로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 좋다. 두루마리 루핑(Roofing), 목재 슁글, 손으로 쪼갠 쉐이크(Shakes), 금속판과 콘크리트 혹은 점토 기와 등도 지붕 마감재로 사용한다. 평지붕이나 경사가 낮은 지붕에는 집성 지붕재를 부착하고 자갈 혹은 마감 덮개로 덮는다. 자재 선택에는 가격, 지역의 건축조례 혹은 과거의 경험에 바탕을 둔 개인적 선호 등이 영향을 준다. 일반적인 아스팔트 슁글의 최저 경사도는 1 : 6, 목재 슁글은 1 : 4, 손으로 쪼갠 쉐이크와 정상적 시공법을 사용한 아스팔트 슁글은 1: 3이다. 경사도가 1 : 4를 넘는 곳에는 집성 지붕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처마 위의 얼음 둔덕(Ice Dams)에 고이는 눈 녹은 물이 지붕으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슁글과 쉐이크를 덮은 지붕에 추가로 보호 시공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 보호 시공을 하려면(표면이 매끈한) S-형 혹은 M-형 두루마리 루핑을 이음매가 4인치(100㎜) 정도 겹쳐지도록 하여 접착제로 붙인다. 이 루핑을 지붕 덮개 위에 부착할 때는 지붕 끝에서 외벽의 내벽선 위로 최소한 12인치(300㎜) 이상 올라가도록 붙여서, 물이 지붕 덮개의 이음매를 통해서 새지 않도록 한다(그림 4). 처마 보호재는 지붕의 경사를 따라서 위쪽으로 최소한 36인치(900㎜)까지 부착한다. 경사도가 1 : 3 이상인 지붕의 아스팔트 슁글 시공 아스팔트 슁글은 No.210 등급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끝이 직각인 슁글은 일반적으로 규격이 12×36인치(310×915㎜) 혹은 13-1/4×39-3/8인치(335×1000㎜)로 3개의 탭(Tabs)이 있고, 폭의 130밀리미터 혹은 145밀리미터가 노출되도록 붙인다. 한 묶음(Bundle)에는 21∼26장이 들어 있어서 32제곱피트(3㎡)를 덮을 수 있다. 슁글 묶음을 보관할 때는 평평한 곳에 구부러지지 않게 쌓아야 풀었을 때 뒤틀어지지 않는다. 지붕 위의 한 곳에 너무 많은 양의 슁글을 쌓아 놓으면 하중의 허용치를 초과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그림 5)는 아스팔트 슁글의 시공법을 보여준다. 처마를 보호하는 방법 중의 한 가지는 앞에서 설명한 바 있다. 첫 단의 슁글을 붙이기 전에 폭이 최소한 300밀리미터 이상 되는 시작 단(Starter Strips)을 처마를 따라서 올려놓고, 물끊기가 되도록 처마, 처마 서까래와 처마 돌림 밖으로 최소한 12밀리미터를 내밀어서 붙인다. 시작 단에는 금속제 물끊기를 붙이기도 한다. 이렇게 끝을 밖으로 내밀면, 모세관 현상으로 물이 슁글 밑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목적으로 슁글의 탭을 경사면 위로 향하게 하는 방법을 자주 사용한다. 표면에 광물질을 입힌 M-형 두루마리 루핑을 시작 단으로 사용해도 되며, 지붕 경사를 따라 연속해서 위로 붙이면 추녀로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시작 단은 아래쪽 끝에 12인치(300㎜) 간격으로 못을 박는다. 첫 단 슁글의 하단은 시작 단의 하단과 일치시켜서 부착한다. 슁글 시공에서는 노출면의 길이가 중요하며, 노출 길이는 지붕의 경사도, 슁글의 종류와 길이에 따라 달라진다. 백묵 선(Chalk Lines) 몇 개를 그려서 위와 아래 단의 슁글 탭과 탭 낫취(Tap Notch)가 일직선이 되게 하면 미관상 좋다. 슁글은 매 장마다 못이나 스테이플로 박아야 한다. 한 장당 못 머리가 넓은 지붕 못(Roofing Nails)을 4개씩 박으며, 못의 길이는 지붕 덮개를 관통하거나 1/2인치(12㎜) 깊이로 길게 박아야 한다. 못을 잘 박는 것이 중요하다. 못이 갈라진 틈이나 옹이 구멍에 박힌 경우에는 못을 그 옆의 정상적인 나무에 다시 박아야 한다. 시공하는 지역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접착제로 슁글 탭을 붙일 것을 권한다. 합성수지 접착제를 사용해 슁글 탭을 접착할 수도 있으며, 모든 탭의 가운데에 접착제를 직경 25밀리미터 정도의 둥근 모양으로 발라서 사용한다. 대부분의 슁글은 탭의 밑에 접착 띠를 붙여 제조한다. 맞물림 슁글이나 그 밖의 특수 슁글은 제조회사의 사용법에 맞게 시공한다. 경사도가 1 : 6∼1 : 3인 경사지붕의 아스팔트 슁글 시공 경사가 낮은 지붕은 지붕 마감재 사이를 통해서 물이 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첫 단을 제외하고 마루와 골을 포함해서 지붕 전체에 슁글을 세 겹으로 붙인다. 그와 같이 하려면, 슁글 높이의 1/3 이상이 노출되지 않도록 시공하면 된다. 시작 단은 앞에서 설명한 경사도가 큰 지붕과 같이 붙이는데, 다른 점은 접착제를 폭이 8인치(200㎜) 이상 되게 연속으로 바르고 그 위에 슁글을 붙여야 한다. 그런 다음 첫 단의 슁글을 붙이려면, 접착제를 슁글의 노출 길이 보다 4인치(100㎜) 더 넓게 연속해서 띠 모양으로 바른 다음에 시작 단 위에 붙인다. 예를 들면, 노출 길이가 6인치(150㎜)면, 접착제 띠의 폭은 10인치(250㎜)가 된다. 그 다음부터 계속되는 단에는 슁글의 노출 길이보다 50밀리미터 더 넓게 접착제를 발라서 붙인다. 예를 들면 노출 길이가 150밀리미터일 때 접착제 띠의 폭은 200밀리미터가 된다. 접착제가 묻어서 슁글의 노출면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다음 단의 끝에서 1∼2인치(25∼50㎜) 위에 접착제를 바른다. 슁글은 매 장마다 스테이플이나 못을 4개씩 박아서 부착한다. 저온용 접착제는 1gal./100sq.ft(0.5L/㎡)의 비율로 사용하며, 고온용 접착제는 0.2lb./sq.ft(1㎏/㎡)의 비율로 사용한다. 경사도 1 : 6∼1 : 3의 경사지붕에는 세 겹으로 붙이는 길이가 긴 특수 슁글을 사용하며, 앞에서 설명한 시공법은 경사도가 1 : 4 미만인 지붕에만 적용한다.田 자료협조 유재완 031-531-9850, www.logbuilder.co.kr
-
-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
[목조주택 교실] 지붕덮개와 지붕 마감재(1)
-
-
[손에 잡히는 ALC 전원주택] ALC 전원주택, 다크호스로 부상 중
- ALC 전원주택의 선호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전원주택 실수요자들의 폭이 중산층과 30대까지 넓어지면서, 이들이 여타 구조에 비해 건축비는 저렴하면서도 기능성과 미관성을 두루 갖춘 건축 구조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1920년 스웨덴의 에릭슨이 기존 조적조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개발한 ALC(Autoclave Lightweight Concrete : 경량 기포 콘크리트)는 중량, 단열, 내화, 차음, 시공의 용이성 등 많은 장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국내 전원주택 시장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ALC 주택에 대해 살펴보았다.ALC란 규사, 석회를 주원료로 기포제와 혼화제를 첨가한 죽 상태의 물질을 고온·고압의 양생조에서 일정 시간 양생시킨 후, 일정한 크기로 생산하는 다기능 건축재다. 블록 또는 철근 보강 패널 형태로 건축물의 내·외벽(내력벽 및 비내력벽), 바닥판, 지붕재로 사용하고 있다.ALC는 국내에서 1970년대 중반부터 일부 업체와 학자들이 독일과 일본 등의 ALC 적용 건축물의 현황 조사와 사례 연구 형태를 통해 개발하기 시작했다. 1977년 KS규정(KS F 2701)을 제정했고 1980년대 중반부터 일부 업체에서 기포 콘크리트를 성형 가공한 ALC 블록과 패널 생산 체제를 갖추었다. 당시 건축업계의 상황을 보면, 주택 자재의 수급 불안 및 품질 저하 그리고 인건비와 자재비 등의 상승으로 채산성 저하 문제를 겪었다. 건축업계에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다 효율적이고 진일보한 조립식 공법을 적극 수용하기에 이르렀다. 공사 기간의 단축, 시공의 효율화, 안정적인 자재 수급 및 품질 확보를 위해 고도의 품질 관리를 통해 공장에서 생산하는 조립식 건축 자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건축 자재가 바로 ALC 건축 자재다. ALC는 비중이 보통 콘크리트의 1/4밖에 안 되기에 효율적인 시공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단열성과 내화성, 내구성, 차음성 면에서도 우수한 건축 자재로 인정 받고 있다.쾌적하고 안전한 ALC 전원주택ALC 블록의 규격은 길이 600×높이 300×두께 150밀리미터 등 일반 적벽돌이나 시멘트 벽돌보다 커서 작업 속도가 빠르고 별도의 단열재가 필요 없다. 전원주택 건축에서는 주로 외벽용으로 600×300×200밀리미터, 내벽용으로 600×300×150밀리미터 규격의 블록을 사용한다. 그밖에 디자인 패널, 코너 패널과 창호 위에 보강재인 ALC 인방 등이 있다. ACL 블록을 쌓을 때는 전용 모르타르(조적용, 미장용)를 발라야 한다.●시공성 - 공사기간 단축, 공사비 절감ALC(비중 : 0.5)는 목재와 거의 비슷한 중량으로, 일반 콘크리트 무게의 1/4 정도로 가벼워 건물 전체의 경량화와 함께 시공 효율을 높이고, 인력 절감 등 경제 이익을 보장한다. 또한 목재처럼 가공이나 절단을 쉽고 정밀하게 할 수 있다. 제품의 규격화·표준화 그리고 건식시공으로 공사 기간과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다.●단열성 - 냉·난방비 절감ALC 내부에는 전체 70퍼센트에 달하는 작은 구멍이 독립적으로 분산되어 대류 및 복사에 의한 열 이동이 적기에 건축 자재로는 매우 우수한 단열 성능을 나타낸다.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약 10배의 단열 성능을 갖기에 별도의 단열재가 필요 없다. 또한 심한 일교차에도 적정 수준의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어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내화성 -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 보호ALC는 순수한 무기질 소재를 주원료로 한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다. 실험 결과 10센티미터 두께 패널의 경우 3시간의 내화 성능을 보였다. 1700∼1800도씨에서 녹았는데 화재 시 최고 온도인 1000도씨에서도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기에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한다. ALC는 이러한 성능을 만족하는 자재로 블록과 패널의 두께 10센티미터 이상의 구조는 '건축법'과 '소방법'에서 내화 및 불연재로 인정하고 있다.●내구성 - 변함 없는 성능ALC는 양생 시 조직이 안정된 새로운 광물을 생성해 내기에 수축이나 팽창률이 적고, 동결 융해 내구성이 탁월하다. 또한 습기나 결로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발휘함으로써 오랜 시간이 흘러도 고유의 우수한 성능이 변하지 않는다.●면적 활용성 - 실내를 보다 넓게ALC 외벽은 조적조보다 실내 면적이 6∼6.6센티미터, 내벽은 약 2.0센티미터 늘어나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다.●환경 친화성 - 건강 건축 자재ALC는 미세한 기포와 모세관 구조에 의해 실내의 습기를 흡수 방출하여 흙벽과 같이 실내 습도를 균형 있게 조절하는 기능성 자재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비료로, 유럽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재로 인정 받은 친환경 건축 자재다.ALC 시공 기술력 갖춰야 제 기능 발휘ALC는 1987년 아파트 공사에서 내력벽에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1990대 초에는 분당 신도시 등의 아파트에선 내력벽뿐만 아니라 외벽 공사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됐다. 그후 전원주택이나 펜션 건축에서도 인기를 모았는데 바로 ALC가 지닌 우수한 성능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때 현장 시공 경험과 능력이 부족한 일부 기능공들로 인해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받아 왔다. ALC 고유의 특성에 따른 시공 방법을 철저히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콘크리트 벽돌 다루듯이 한 것이다. 시공 부주의로 발생한 하자는 수요자에게 불신을 초래하고 결국 ALC 생산업체와 성실 시공업체에게 그 영향이 미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ALC 자재 생산 업체에서는 ALC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요즘 신규 ALC 시공업체에는 공급을 꺼린다고 한다. 자칫 부실 시공으로 인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는 이 때, 예전처럼 또 수요자들에게서 외면을 당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그러한 가운데 지방에서 풍부한 ALC 주택 설계 시공력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사세(社勢)를 확장해 가는 곳이 있다. 경북 경산 소재 대림ALC(대표 박찬구)로, 1995년 ALC 설계 및 시공사업을 시작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비결은 자체 ALC 설계 및 시공·연구 개발 팀을 갖추고 건축 현장에 ALC 공법을 익힌 숙련공들만을 투입하기 때문이다.대림ALC 박찬구 대표는 여타 구조에 비해 ALC 주택은 시공이 간편해 경제적이라고 전한다. ALC는 부재의 단위 면적도 크므로(ALC 블록 1장 = 시멘트 벽돌 18장) 시공 속도가 빠르고 별도 단열재 및 공간 쌓기 공사가 필요 없으며 줄눈의 두께가 3밀리미터로 미장 마감이 간소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공성은 노무비 단축으로 이어져 공사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실지로 운반비를 제외한 자재비와 노무비만을 대상을 1제곱미터당 투입되는 시멘트 벽돌과 ALC 블록의 공사비를 비교한 결과 ALC는 약 33.9퍼센트의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그러나 건축 상담 시 '평당 얼마예요'라는 질문을 받을 땐 당혹스럽다고. ALC 주택도 옵션, 즉 내·외장재나 가구류, 빌트인 가전류, 전기기구 장치류 등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H사의 같은 G승용차라도 배기량이나 에어컨, 자동변속기, 파워핸들 등의 옵션에 따라 가격대가 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당 얼마예요'라고 묻는 실수요자들이 많아 현실성 있게 평당 시공비를 250만∼300만 원대로 정해놓았다고 한다.田자료 제공 대림ALC 053-811-4460, www.alcdl.com글·사진 윤홍로 기자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손에 잡히는 ALC 전원주택] ALC 전원주택, 다크호스로 부상 중
-
-
[최길찬의 전원주택 이야기] 내가 겪은 전원주택 이야기
- 사람이 태어나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새로운 일을 수없이 만난다. 스스로 어떤 일을 선택해 만나기도 하고, 반대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 부닥치기도 한다. 어찌 됐든 이 모두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의 연속이 우리네 인생이 아닐까 싶다.전자처럼 자신이 어떤 일을 선택해 만나는 경우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원주택에서 살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원주택을 짓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여러 가지 문제점에 봉착하기도 한다.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판단력과 순발력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추진력을 갖는 것, 바로 '학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그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전문지를 읽고, 업체 광고를 보고, 전시회와 잘 지은 집들을 보면서 실제 살고 있는 건축주들의 체험담을 듣고… 등등 여기에는 수많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근하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 수집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다만 필자가 언젠가 본지에 언급했듯이 그 많은 정보가 때론 역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정보 분석력과 현실 적응력 등 많은 내공을 쌓아야만 무분별한 정보들로부터 알짜배기를 건질 수 있다. 여기에서는 그러한 내공을 쌓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는 필자의 체험을 몇 가지 적어 보고자 한다. 필자도 전원주택을 설계·시공하면서 세끼 밥을 먹고사는 사람이다. 완전히 건축주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마구 썼다가는 고객이 떨어질 수 있는 위험(?)도 있다. 특히 동종 업계 많은 분들에게 누가 될 수도 있으므로 단어 선택에 신중했다는 점을 이해하기 바란다.전원주택 시공 중 겪은 이야기CASE 1 산재보험 이야기건설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 문제는 보험을 통해 보장을 받도록 해야 한다. 경기도 용인시 고기동의 한 주택을 준공한 후에 일어난 일이다. 건축주에게서 하자와 관계없이 손볼 일이 좀 있다며 용역 인부 한 명을 불러 달라는 요청이 왔다. 그런데 일을 맡긴 인부가 작업 중 실수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 입원한 그는 보상을 요구했다. 더 큰 문제는 이후에 터졌다.준공을 이미 마친 상태라 산재보험이 100퍼센트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시 보험 담당자의 말을 종합하면, 산재보험에 들었다고 하더라도 준공 후 하자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보험료 지급액의 1/2을 우리(건축주·시공자)에게 징수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사고 당사자는 본인의 휴업 일수와 치료비를 제한 그 금액이 200만 원을 넘으면 우리 측에서 200만 원만 내고, 후에 자기가 보상을 받은 금액 중 일부를 돌려주겠다는 거의 불법적(?)인 제안을 해와 사태는 더욱 꼬였다. 결국 건축주와 필자가 함께 1/2을 지불하고 보험으로 처리해 일은 일단락을 지었다.간단한 공사이겠거니 하는 방심이 사고를 부르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꼭 근로자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건축주와 시공자 간의 신뢰, 원활한 사업 진행 등을 위해 산재보험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CASE 2 - 정화조 준공 필증우리나라의 법이나 규정들 중 행정기관이나 국회에서 선심성 혹은 국민에게 이런 일을 위해 이러한 것을 만들었다고 하는 생색내기 식이 간혹 눈에 띈다. 그것도 모자라 이익 단체나 그 관련 업체에게 기술 자문을 받아야만 무엇을 해 준다는 식의 문구상 기가 막힌 모순투성이 규정들도 보인다. 그 가운데 하나가 '정화조 준공 필증'과 '통신 필증'이다. 필자 같은 사람은 사실 이러한 것들이 공정거래에 맞는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지만 공무원 입장에서는 아주 합당한 모양이다.정화조는 설계 후 건축허가를 넣을 때 정화조 관련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그런데 관련 업체에 문의하면 정화조 1개당 준공 필증 서류를 1부 밖에 제공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자사 제품을 사용해야 필증을 내 준다는 반 협박성 말을 듣곤 한다. 건축주 입장에서 보면 여러 회사의 제품을 비교 평가한 후 견적을 받아야 하지만 이와 같은 제도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업체에 끌려갈 수밖에 없다.또한 건물 평수가 약 45평 이상이면 허가 시 통신 설계 및 감리 능력을 가진 엔지니어링 업체의 도장이 들어간 설계도면을 첨부해야 한다. 또한 준공 시에는 이들을 통해 준공 확인을 받아야 건축물 준공이 나도록 되어 있다. 현실상 이들은 현장에 한 번도 가지 않고 그저 건축사사무소에서 만든 양식에 도장만 찍을 뿐이다. 그럼에도 어렵게 받은 설계비의 일부를 떼어 주어야 한다.각설하고, 정화조 시공 순서는 먼저 땅을 파서 콘크리트 박스를 만들고 여기에 정화조를 넣은 후 상부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공기를 주입하는 전기 에어 브로어(AIR BLOWER)를 설치하면 된다. 이때는 반드시 공정별로 사진을 촬영해 준공 시 행정 관청에 제출해야 한다.여기서 일화 한 토막. 우리 현장 소장이 사진 관리를 잘못해 시공 중 사진을 구할 수 없어 급한 김에 불법이지만 다른 현장의 사진을 첨부해 제출했다. 어느 날 행정 관청에서 연락이 왔다. 가서 보니 시공 중 사진에는 정화조 상부의 원형 뚜껑이 3개인데 준공 시 현장에는 왜 구멍이 2개 밖에 없냐고 묻는 것이다. 덧붙인 질문. 어떻게 정화조 넣는 사진이 준공 날짜보다 느릴 수가 있나?아뿔싸! 그냥 들통나고 말았다. 망신 또 망신. 지중 매입 공종 시 꼭 사진을 철저히 보관하시라.CASE 3 - 페인트 칠하얗게 예쁘게 만들어 가는 펜션의 마지막 공정인 페인트 작업 시 생긴 일이다. 창틀 주위와 벽체 일부분에 방부 사이딩을 붙이고 나머지는 흰색 수성 페인트로 시멘트 사이딩을 마감하는 것으로 설계했다. 이때는 반드시 방부목에 오일스테인 작업을 먼저 끝내고 수성 페인트를 칠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약 5년 전쯤이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나머지 시멘트 사이딩에 흰색 수성 페인트를 먼저 하얗게 칠해 놓은 며칠 후, 필자가 페인트 업자와 현장에 들어가 함께 오일스테인 작업을 시작했다. 그날 따라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불었다. 오일스테인은 일반적인 칠과는 달리 유분이 강한 기름과 같아서 잘못하면 줄줄 흘러내리거나 바람에 날리기 쉽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 화근이었다. 며칠 후 다시 현장에 방문해 수성 페인트를 칠할 수밖에 없었다. 사무실에서 현장 가는 길은 적어도 5시간은 족히 걸리는 강원도 깊은 산골. 건축주 보기도 창피하고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아, 이 마음! '마이 아파∼.'CASE - 4 비바람 속의 O.S.B 2년 / 내후성 실험그러니까 아마 1999년쯤일 게다. 아주 멋지게 생긴 젊은 분이 고급 승용차를 타고 건축 상담을 하러 온 적이 있다. 내용인즉 강원도 홍천에 홀로 되신 아버님을 위해 집을 지어 드리고 싶다는 것이다.설계를 시작하고 공사를 맡게 되었다. 스틸 스터드를 완료하고 O.S.B공사를 마칠 무렵 잘 나가던 아드님의 사업이 어려움을 겪게 되어 어쩔 수 없이 공사 중단이라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2년 정도 지나서야 다시 연락이 왔다. 이제 건축비를 마련했으니 다시 시공해 달라고.현장을 찾으니 O.S.B만 시공하고 2년간 타이벡도 씌워 놓지 않은 상태라, 비바람을 맞아 온 O.S.B는 희끄무레한 색으로 변하고 표면은 일어날 대로 일어나 있었다. 그러나 건축주는 현재 자금 여건상 어쩔 수 없으니 O.S.B를 뜯지 말고 그냥 해 달라고 요청했다. O.S.B 표면을 긁어 표면에 일어난 나뭇결을 떼어 보니 생각보다 쓸만했다. 지붕공사를 마친 것이 다행이었다. 세워진 상태였고 O.S.B 외부 면의 자체 방부처리 기능이 그나마 상태를 유지시켰던 것이다. 결국 요구대로 마무리했다.건축주와의 질기고도 특이한 인연은 지금까지 계속되지만 더 세월이 흐른 뒤에 그 집을 해체했을 때 O.S.B는 어떤 상태까지 가 있을지 매우 궁금하다.CASE - 5 지금도 반복되는 백호우 투입 일수세상에 남는 것 없다며 엄살 부리지 않는 업자 없듯이 세상에 남기지 않고 공사하는 업자 또한 있을까?다른 일도 마찬가지지만 건축공사 계약 시 시공업체에서 이것저것 서비스를 많이 하겠다며 공사를 따내는 일을 목격하곤 한다. 필자는 제 값을 받고 정직하게 하는 것이 올바른 서비스라고 믿는다. 그러다 보니 가끔 "왜 다른 사람들은 신발장도 그냥 해 주고 뭐도 그냥 해 준다는데 말만 꺼내면 돈을 더 내라고 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으면 솔직히 곤혹스럽다.필자는 견적을 낼 때 백호우(포크레인)로 땅을 팔 때 1회, 현장 완료 후 1회 그리고 이것저것 필요해 1∼2회 정도를 더 잡아 계약서에 명기한다.어느 집을 시공할 때 일이다. 그때도 건축주와 공사비로 꽤 오랫동안 밀고 당기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여기저기서 공사비를 조금씩 줄이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백호우 사용 일수를 4일로 정한 것이다. 막상 공사를 하는 땅 부지는 250여 평이지만 그 일대의 꽤 많은 땅을 연접해 소유한 건축주는 백호우가 나오는 날은 여지없이 현장에 와서 기사에게 이것저것 지시하기 일쑤였다. 처음에는 그냥 참았는데 꽤 심해지기 시작했다. 대지 옆의 개울도 청소하고 연접한 넓은 땅도 정리하고 그 결과 백호우가 2배 이상 투입됐다.하루 38만 원 × 5일 = ???결국 시공자는 추가로 사용한 돈에 대해 청구할 수밖에 없다. 누구? 결국 건축주 아닌가 말이다.CASE 6 - 벽난로 손해보험과 SESCO벽난로만큼은 정품 그것도 화재보험에 가입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과거 통나무집에 설치한 벽난로 연도가 뜨거워지면서 벽지가 새카맣게 타 버린 적이 있다. 2중 연도를 사용하는 벽난로 천장 매입구 내부에서 문제가 생겼던 것이다. 더 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사람이 거주하는 곳은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벽난로를 설치할 때는 반드시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확인하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자.지어진 지 5년여 된 통나무집에 얽힌 일화다. 나무의 뒤틀림 등으로 외부에 조그마한 바람구멍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언제부턴가 처마 끝에서 말벌들이 눈에 띄었다. 하나 둘 말벌들이 자그마한 바람구멍을 타고 실내로 침투, 점점 그 수가 늘어만 갔다. 리모델링 시 1층은 석고보드를 대 말벌의 침입을 막아냈으나 다락 부분은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이었다. 'SESCO'에 SOS 긴급 타전 "Help Us!"※음식점으로 사용하다 당사에서 전원주택으로 리모델링을 한 사례임.CASE 7 - 라∼라∼ 비데날로 화장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설계에서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특히 변기에 앉았을 때 우측에 벽이 있는 화장실 구조와 좌측에 화장실 벽이 있는 구조를 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측에 벽이 있는 화장실은 변기 바닥 드레인(X물 빠지는 구멍)의 위치를 우측 벽 내부에서 최소 45센티미터 이상(55㎝가 좋음) 띄워 만드는 것이 좋다.한번은 무심코 약 40센티미터 떨어트려 드레인을 설치하고 말았다. 변기를 앉힐 때까지는 문제없었는데 그 위에 비데를 놓자 비데가 벽에 딱 붙어 버리고 만 것이 아닌가. 비데 구조는 오른손잡이를 고려해 우측에 모든 조작 스위치가 있다 보니 우측에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간과한 것이다. 위생도기 판매업체에 전화를 해 좌측에 스위치가 있는 제품이 있는가 물어 보니 대답은 "NO!"CASE 8 - 국가대표 목수님들방과 거실 사이 미닫이(슬라이딩) 문이 4짝 들어가도록 설계했을 때의 일이다. 4짝을 사용하면 때로는 넓게 쓰고 공간 분리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당시 고가 오크(Oak) 재질의 전통 문살 형식을 주문 설치 완료 후 가서 보니 문제가 생겼다. 4짝의 문을 우측으로 밀면 반짝 정도가 닫히지 않고 좌측으로 밀면 문틀보다 문짝이 작아 문이 옆으로 이탈해 넘어질 지경이었다.자로 검측해 보니 선 시공한 문틀이 우측보다 좌측이 1센티미터나 높게 만들어져 있었다. 문짝 제조사에 전화를 걸었다. 인건비를 아끼느라 연변에서 제일 가는 문짝 기술자들의 실수가 있었던 모양이라며 죄송하니 다시 만들어다 주겠단다. 제조사가 아니라 시공 측이 문제였다. 우리나라 국가대표급(?) 목수님들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시공을 끝내고 또 다른 데에 가서 기술을 발휘하시느라 A/S 올 겨를이 없다는 것 아닌가. 그럼 이것을 뜯고 다시 시공하는 비용은 누가 지급하고 이로 인해 얼굴 찌그러진 건축주 설득은 누가 한단 말인고?어느 날 필자는 꽤 친한 몇 명과 함께 강화도에서 새우깡 한 봉지를 사서 들고 배에 올라 섬으로 들어가던 중이었다. 바쁜 일정에, 그래도 업무 차 가는 길이지만 기분은 상쾌했다. 갑자기 허리에 진동이 느껴졌다. 현장에서 걸려온 전화다.막 공사가 끝난 집인데 상부 층에서 바닥으로 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린다는 내용이었다. 아, 이거 아직 섬으로 들어가고 있는 주말 오후인데 언제 다시 배를 타고 나가서 현장까지 가야 할지. 정말 뒤는 설사요, 앞은 꽉 찬 오줌이라더니 진퇴양난이었다. 이마에 땀만 삐질삐질 날 수밖에.밤늦게 현장에 도착해 보니 그리도 신신 당부했건만 목수님들이 벽체를 설치하면서 바닥에 콘크리트 타카를 치다가 난방 배관을 찍은 것이다.항상 주의를 주면 "아∼ 걱정 마세요. 그래도 우리가 목수 일을 30년 이상씩 한 사람들이니 걱정일랑 붙들어 매세요." 라고 하신다. 그들은 연장과 함께 유유히 사라지고 남은 상처는 그저 나와 건축주의 몫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CASE 9 - 콩기름 먹인 한지 장판거세게 불어 닥치는 웰빙 열풍을 타고 가끔 전주 6배지 한지 장판 시공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한지 장판지 시공의 핵심은 콩기름을 얼마나 잘 먹이냐는 것과 난방 온도 조절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아주 미세하게 온도를 조절해 잘 유지해 주어야 한지의 일어남이나 울음(배가 나오거나 주름이 지는 현상)이 없어진다.2000년 한겨울 어느 날.처음으로 한지 장판을 시공하게 됐다. 잘 말린 다음날 다시 콩기름을 먹일 생각으로 온도를 조금 과하게 넣었더니 이곳저곳에서 공기의 팽창으로 생긴 혹 같은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도배업자에게 전화를 하니 "아니 건축사가 그것도 몰랐습니까? 너무도 당연한 것인데…" 라는 식이다. 죄다 뜯어서 재시공할 정도는 아니었고 곰곰이 생각하다 약국으로 달려가 일회용 주사기를 잔뜩 집어 들고는 문방구로 향했다. 그리고 순간접착제 몇 통을 샀다. 스스로의 순발력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현장으로 돌아 왔다.건축 모형을 만들 때처럼 능숙한 솜씨로 주사기에 순간접착제를 담아 방바닥에 생긴 수포에 살짝 찔러 넣고 주사기의 뒤를 살짝 눌러 본드를 주입하고 살짝 눌러 주었더니 아니다 다를까 대성공이었다. 그런데 한참 작업하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 손을 보니 어∼ 주사기와 내 손가락이 한 몸이 되어 있었다. 주사기를 누를 때 뒤로 새어 나온 순간접착제가 그만 내 손가락과 주사기를 일체화시켰던 것이다. 동행한 우리 직원이 면도칼을 이용해 샴쌍둥이 분리하듯 조심스럽게 수술을 했다. 자만은 화를 부른다.설계 관련 이야기들은 필자가 본 지면을 통해 그간 많이 했기에 중복을 피하고자 이번 호에서는 시공 관련 이야기들 위주로 적어 보았다.본의 아니게 현장과 관련된 분들에게 좋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열하게 된 점 깊이 사과 드린다. 실제 필자의 호구지책을 책임지는 분들이 건축주, 부족한 본인과 함께 옆에서 오랜 세월 함께 일을 하고 계시는 목수, 도배공, 프레이머 들을 비롯한 수많은 분들과 우리 직원들이다. 왜, 이분들을 욕하고 싶겠는가? 다만 지면을 빌어 필자가 겪은 전원주택 이야기를 쓰다 보니 남자들 군대 이야기 즐기듯 생각나는 일들을 적게 됐음을 너무 나무라지 않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田글 최길찬<신영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최길찬의 전원주택 이야기] 내가 겪은 전원주택 이야기
-
-
건축유형5 목조주택·통나무주택 건축 유형 10選(2)
-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부 지 면 적 : 600평 ·연 면 적 : 43.26평 (1층 - 29.48평, 2층 - 13.78평)·건 축 형 태 : 2층 경량 목조주택·외벽마감재 : 시멘트 사이딩·내벽마감재 : 천연페인트, 벽지·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천 장 재 : 천연페인트, 벽지·바 닥 재 : 온돌마루·창 호 재 : 시스템창호·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식 수 공 급 : 지하수·시 공 기 간 : 2005년 4월 ~ 6월 ·건 축 비 용 : 평당 320만 원설계·시공 : 우드선 031-573-1220 www.woodsun.co.kr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연 면 적 : 42평(1층 32평, 2층 10평)·건 축 형 태 : 복층 목조주택 ·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이미지 벽돌 ·내벽마감재 : 이미지 벽돌, 벽지 ·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천 장 재 : 루바 ·바 닥 재 : 온돌마루·창 호 재 : 시스템 창호·난 방 형 태 : 기름보일러·식 수 공 급 : 지하수·시 공 기 간 : 2005년 7월 ~ 8월 설계·시공 : 에덴하우징 031-774-3808 www.3808.co.kr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연 면 적 : 35평(다락방 5평)·건 축 형 태 : 단층 목조주택·외벽마감재 : 시멘트사이딩, 적삼목·내벽마감재 : 루바, 벽지·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천 장 재 : 루바 ·바 닥 재 : 온돌마루·창 호 재 : 시스템 창호·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식 수 공 급 : 지하수·시 공 기 간 : 2005년 7월 ~ 8월설계·시공 : (주)한길건축 031-533-3030 www.housing114.com ■건축정보·위 치 : 경북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 ·대 지 면 적 : 187평 ·건 축 면 적 : 35평(1층 25평, 2층 10평) ·건 축 형 태 : 240밀리미터 통나무집 ·외벽마감재 : 통나무 위 오일스테인 ·내벽마감재 : 통나무 ·지 붕 재 : 유럽식 황토기와 ·단 열 재 : 인슐레이션·창 호 재 : 시스템 창호·난 방 형 태 : 기름보일러·식 수 공 급 : 지하수·시 공 기 간 : 2005년 5월 ~ 9월 설계·시공 : (주)삼진건설 051-462-7726 www.samjinbuild.co.kr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단현 2리·부 지 면 적 : 202평·건 축 면 적 : 22평·연 면 적 : 58평 (지하층 - 22평, 1층 - 22평, 2층 - 14평)·건 축 형 태 : 2층 통나무주택(All-Notch)·실 내 구 조 : 1층 - 방, 거실, 주방, 욕실 2층 - 방, 미니 거실·외벽마감재 : 통나무·내벽마감재 : 통나무·지 붕 재 : 나무기와·창 호 재 : 알파인 노우-이(Low-Energy)유리 창·난 방 형 태 : 벽난로·식 수 공 급 : 지하수구조설계 : 시애틀 통나무주택 모델명 '캐스캐이드' 시 공 : 밥 존슨 외 1명(전문 로그빌더)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건축유형5 목조주택·통나무주택 건축 유형 10選(2)
-
-
건축유형5 목조주택·통나무주택 건축 유형 10選(1)
- ■건축정보·위 치 : 전북 익산군 금마면 기양리·부 지 면 적 : 240평·건 축 면 적 : 56평(1층 32.3평, 2층 23.6평), 덱 11평·건 축 형 태 : 경량 목조주택(외벽 2″×6″, 내벽 2″×4″)·외벽마감재 : 시멘트 사이딩(일부 찬넬 사이딩)·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MDF 위 백색도장·지 붕 재 : 이중 그림자 아스팔트 슁글(30년 보증)·천 장 재 : MDF 위 백색도장·바 닥 재 : 강화마루·창 호 재 : 시스템창호·단 열 재 : 인슐레이션·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건식온돌 시스템)·식 수 공 급 : 지하수설계·시공 : 가원목조주택 042-538-0444 www.gwood.co.kr ■건축정보·위 치 : 경기 오산시 서동·부 지 면 적 : 130평·대 지 면 적 : 120평·건 축 면 적 : 40평·연 면 적 : 74평·건 축 형 태 : 경량 목조주택(외벽 2″×6″, 내벽 2″×4″)·외벽마감재 : 시멘트 사이딩+인조석·단 열 재 : 인슐레이션·지 붕 재 : 20년산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천 장 재 : 거실-회벽, 방-도배·바 닥 재 : 거실-강화마루, 방-장판·창 호 재 : 수입산 시스템창호·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 2대·식 수 공 급 : 상수도·시 공 기 간 : 2004년 8월 ~ 2005년 1월 ·건 축 비 용 : 평당 400만원설계·시공 : 에스엠종합건설 031-272-6060 www.smfamily.com ■건축정보·위 치 : 경기 가평군 하면 하판리 ·부 지 면 적 : 500평·건 축 면 적 : 34평·건 축 형 태 : 2″×6″ 경량 목조주택·외벽마감재 : 시멘트 사이딩·내벽마감재 : 루바 + 실크벽지·지 붕 재 :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바 닥 재 : 미국산 강화마루·창 호 재 : 독일산 시스템창호·단 열 재 : 인슐레이션·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식 수 공 급 : 지하수 ·시 공 기 간 : 2004년 9월 ~ 2004년 11월 ·건 축 비 용 : 총 1억 3600만 원(조경비 별도)설계·시공 : 코람하우징 031-773-0587 www.ikoram.com ■건축정보·위 치 : 경기 용인시 포곡면 금어리 ·부 지 면 적 : 340평·대 지 면 적 : 200평 ·건 축 면 적 : 37평·연 면 적 : 57평(1층 37평, 2층 20평), 다락 6평·건 축 형 태 : 경량목구조(외벽 2″×6″, 내벽 2″×4″)·외벽마감재 : 인조석, 시멘트 사이딩, 시더 사이딩·내벽마감재 : 페인트, 실크벽지·단 열 재 : 인슐레이션·지 붕 재 : 아스팔트 이중그림자 슁글·천 장 재 : 거실-햄록 루바, 방-실크벽지·바 닥 재 : 강화마루·창 호 재 : 수입산 시스템창호·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식 수 공 급 : 상수도·시 공 기 간 : 2005년 5월 ~ 7월·건 축 비 용 : 평당 400만 원설계·시공 : 두원하우징 031-338-0425 www.doowonhousing.co.kr ■건축정보·위 치 : 부산광역시 강서구 식만동 ·부 지 면 적 : 800평·대 지 면 적 : 245평·건 축 면 적 : 42평·연 면 적 : 70평(1층 42평, 2층 28평)·건 축 형 태 : 2층 경량 목조주택 (대들보 서까래 구조)·외벽마감재 : 시멘트 사이딩, 시더 베벨 사이딩·내벽마감재 : 원목 루바, 원목 몰딩·지 붕 재 : 대들보, 서까래 노출+루바·천 장 재 : 한지, 노출 서까래 루바(거실)·단 열 재 : 인슐레이션·바 닥 재 : 온돌마루·창 호 재 : 시스템창호·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식 수 공 급 : 상수도설계·시공 : 상림건설(주) 상림목조주택 055-324-0488 www.sanglimh.com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건축유형5 목조주택·통나무주택 건축 유형 10選(1)
-
-
건축유형4 품격과 소박한 멋을 자아내는 통나무 주택
- 통나무주택은 화려하거나 아기자기한 맛보다는, 품격 있고 소박한 멋을 아는 사람들만이 선택하는 소수를 위한 주택이다. 통나무주택을 선호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무엇보다 자연 회귀라는 점에서 최고의 가치를 갖는다. 특히,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낀 사람에게 그 보상 효과는 어떤 주택보다 월등하다. 통나무주택의 장점으로는 보온성이 뛰어나고, 온·습도 조절이 잘 되고, 건강 호흡을 한다는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렇듯 검증된 효과에 앞서 마음으로부터 거부감이 없고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본능적인 선택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통나무주택의 구조재는 70퍼센트 이상이 소나무 종류로 전나무(Fir)와 삼나무(Cedar), 가문비나무(Spruce), 편백나무(Cypress) 등 침엽수가 주로 쓰인다. 가공 방법에 따라서 크게 '수공식'과 '기계식 통나무주택'으로 구분한다. 수공식 통나무주택(Hand Craft) 통나무를 손으로 다듬어 지는 집이다. 먼저 용도에 맞는 원목을 골라서 하얀 속살이 나오도록 양손 낫으로 속껍질까지 깨끗하게 벗겨 낸다. 껍질 사이에는 해충이 많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껍질을 벗긴 원목을 하나하나 아래위가 꼭 맞물리도록 깎고, 단열을 위한 홈파기, 방향이 바뀌는 벽체와 벽체를 이어주는 모서리 파기(Notch) 등의 공정을 거친다. 여기에 사용하는 원목의 직경은 대개 35∼48센티미터다. 이 통나무를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쌓아서 집의 벽체를 구성한다. 수공식 통나무는 자연스런 통나무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집을 지으므로 자연에 가장 가까운 주택이다. 하지만 제작 과정을 주로 인력에 의존하고 손이 많이 가기에 인건비 부담이 크다. 최근에는 집을 스스로 짓도록 교육하는 통나무학교가 여러 곳에서 운영 중이며, 교육을 이수한 후 손수 집을 짓는 경우도 많다. 기계식 통나무 주택(Milled Craft) 기계식 공법은 통나무주택의 구조체를 공장에서 가공해 현장에서는 조립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설계를 변경하거나 구조를 변형하기 어려우므로, 주문 시 창호의 크기나 위치 등 모든 요소를 확실히 이해하고 설계해야 한다. 기타 부자재의 규격과 수량에 대한 주문 내용도 정확해야 한다. 기계식 통나무주택은 설계 외에 건조, 생산 과정 등 대부분의 공정이 자동화로 이루어진다. 품질을 표준화해 생산비를 낮출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통나무주택의 꿈을 이루도록 한 것이다. 기계화·자동화로 수공식 통나무주택보다 건축 기간이나 비용을 30퍼센트 정도 줄일 수 있다. 기계식 통나무주택은 통나무의 원형을 살린 'O'형, 한쪽을 잘라낸 'D'형, 양쪽을 잘라낸 사각형(Rectangular) 등이 있다. 물론 회사마다 각기 나름대로 독특한 모양으로 원목을 가공 생산하고 있다. 모서리를 짜 맞추는 방법도 여러 가지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원형 통나무(Round Log) 원목을 원형으로 가공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법으로 별장용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전원카페 등의 상업용 건물로 많이 짓고 있다. 주거용의 경우 관리 측면에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어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 D-Type 통나무 원목을 'D'자 모양으로 가공해 시공하는 방법으로 외부에서 건축물을 보면 원형통나무로 시공한 듯한 느낌을 준다. 고전적인 미를 강조하고, 내부는 루바로 마감해 깔끔하다. 장점으로는 실내 공간을 주거용에 맞게 모양을 내어 관리가 편하다는 점이다. 사각형 통나무(Plat Log) 원목을 사각으로 가공해 시공하는 방법으로, 멀리서 보면 경량 목조주택으로 착각할 수 있다. 모양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주거용이나 펜션용이 많고, 전원카페 같은 상업용 건물로는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 특히 같은 크기의 통나무를 라운드형과 비교하면 보온 효과가 뛰어나 주거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다. 라미네이트 통나무(집성통나무) 통나무의 수분 함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 라미네이트 통나무다. 즉, 원형 통나무를 반쪽으로 갈라 완전한 통나무보다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는 면적을 넓혀 빠르게 건조한 후, 반대로 돌려 안쪽이 바깥이 되도록 접착제로 붙여 새롭게 만든 것이다. 함수율을 12퍼센트 정도로 조절할 수 있어 라미네이트 통나무로 집을 지으면, 수축률이 낮아 뒤틀리거나 갈라짐을 방지할 수 있다. 사각 통나무 혹은 집성통나무라고도 한다. 정리 박창배 기자 -->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건축유형4 품격과 소박한 멋을 자아내는 통나무 주택
-
-
건축 유형3 아름답고 편안한 전원주택의 백미 목조주택
- 목조주택이란 뼈대(골조), 즉 주요 구조 부재(部材)가 목재로 짜여진 주택이다. 자연 소재인 나무라 전원 분위기에 잘 어울리면서 정서적으로도 친근감을 주기에 전원주택 예비 건축주들의 선호도가 높다. 현재 전국적으로 지어진 전원주택이나 각종 휴양 건축물의 60~70퍼센트 이상이 목조 건축물이다. 건축 재료로 목재는 장점이 많다. 습도 조절 및 단열 효과가 빼어나 쾌적감을 주고 무늬의 아름다움과 부드러운 색상은 친숙함을 준다. 또한 목재의 냄새는 살균과 방취(防臭) 성분이 있기에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게 한다. 여기에 안정적인 구조로 '100년 주택'이라 불릴 만큼 건축물의 수명이 길며, 외관의 아름다움과 품질에 비해 건축비가 저렴한 편이다. 나무의 낮은 열전도율로 에너지 효율성도 높다. 설계의 가변성과 응용성도 뛰어나 집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으며, 주택이 낡았을 때 리노베이션도 가능하다. 하지만 정품 자재를 정량 적재 적소에 사용하지 않으면 준공 후, 나무의 뒤틀림이나 갈라짐 그리고 벌레 등에 의한 피해가 생길 수 있다. 목조주택은 구조재인 목재의 형태와 규격 그리고 시공 방법에 따라 통나무주택, 경량 목구조주택, 기둥ㆍ보 구조로 나뉜다(통나무주택은 58쪽에서). 기둥-보 구조(Post & Beam) 기둥-보 구조는 오래된 목구조 방식 가운데 하나로, 통나무 구조에서 발전된 건축 방식이다. 우리나라의 고건축도 이 방식에 속하며 궁궐이나 사찰 등의 건축 방식이 대표적이다. 현대 목조 건축에서는 경골 목구조 다음으로 널리 쓰이는 구조법이다. 이 구조는 나무로 만든 기둥과 보로 건물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체를 형성한다. 기둥-보 방식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름이 굵은 큰 단면의 나무를 부재로 사용하므로 부재 수가 줄어들고, 칸 사이가 넓어져 벽의 활용이 원활하며, 자재 및 인력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에 개발된 각종 패널 재료와 유리를 활용하는 데 적절한 구조법이다. 둘째, 구조체로 사용한 나무가 외부로 노출되므로 목조 건축의 감각을 만끽할 수 있다. 기둥 사이는 하중을 받지 않는 비내력벽이므로 개구부를 만들어 대형 창을 달고 전망을 좋게 할 수 있다. 셋째, 골조와 마감 작업이 분리되므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할 수 있다. 기둥-보 구조는 현장에서 목재를 가공해 건축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장이 좁거나 산간 등 작업 여건이 좋지 않을 때는 공장에서 제작한 기둥-보를 현장에서 조립하고, 그 위에 지붕 및 마감공사를 해서 집을 완성할 수 있다. 기둥-보 방식의 단점은 전기나 기계 설비가 노출된다는 점이다. 경골 목구조(2?×4?, 2?×6?)에서는 이것들을 벽 속에 감출 수 있으나, 이 구조법에서는 천장과 같은 공간 속에 설비를 감추고 수직 설비 라인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 경골 목구조(Light Weight Wood System) 목구조에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미국식 목조주택(2?×4?, 2?×6? 목구조)의 기본 구조로 발룬과 플랫폼, 패널 공법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발룬 구조 작은 단면의 각재들만 사용한다. 각재의 간격을 좁혀서 벽체에는 스터드(Stud), 바닥에는 장선(Joist), 지붕에는 서까래(Rafter)로 구성하며, 못을 사용해 목수들이 쉽고 빠르게 건축할 수 있게 만든 구조다. 이 방식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길이 퍼지는 것을 적절하게 차단하지 못한다. 또한 스터드의 길이가 길어 시공할 때 다루기 힘든 약점이 있어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플랫폼 구조 현재 시공되는 경골 목구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2층 건물을 짓는다면, 먼저 콘크리트 줄기초 위에 평탄한 바닥을 만들고 벽체를 세운다. 2층 벽체는 1층 벽체 위에 새로 평탄한 바닥을 만든 뒤 세우고, 마지막으로 2층 벽체 위에 지붕 서까래와 천장틀을 설치한다. 벽의 스터드 부재는 외벽에 2?×6?, 내벽에 2?×4?의 규격재를 16인치 간격으로 설치하고, 스터드 사이에 단열재를 채우는 방법이다. 이 구조의 장점으로는 ▲구조 부재의 길이가 짧고 가벼워서 작업이 용이하다. ▲평탄한 플랫폼 위에서 벽체를 제작하고 조립하므로 작업이 신속하고 정확하다. ▲플랫폼의 바닥 구조는 하층부와 상층부 사이에서 방화막 역할을 한다는 것 등이다. 패널 공법 현장 인력을 최소화하고 대량 생산에 의한 공사비 절감 효과를 목적으로 개발된 방식이다. 내력 패널(Framed Panel)은 경골 목구조의 구조 개념과 동일한데, 현장에서 조립되는 공법(Stick Frame)과 다른 점은, 벽체 제작은 공장에서 하고 조립은 현장에서 한다는 것이다. 골조와 단열공사를 함께 공장에서 작업하므로 현장 작업이 많이 축소되기에 경제적이다. 정리 박창배 기자 -->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건축 유형3 아름답고 편안한 전원주택의 백미 목조주택
-
-
건축 유형2 황토주택 건축 유형 10選(2)
- ■건축정보·위 치 : 경기 양평군 강하면 항금리 ·부 지 면 적 : 187평·건 축 면 적 : 35평·건 축 형 태 : 목구조 황토주택·외벽마감재 : 황토벽돌(300×200×150㎜)·내벽마감재 : 황토벽돌 + 한지벽지, 닥나무 벽지·지 붕 재 : 유럽식 황토기와·천 장 재 : 루바 + 벽지·바 닥 재 : 콩자갈 위 황토미장·창 호 재 : 우드 새시 + 나왕 세살창·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 온돌, 벽난로·식 수 공 급 : 150m 지하 암반수설계·시공 : (주)행인흙건축 031-338-0983 www.hangin.co.kr ■건축정보·위 치 :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건 축 면 적 : 36평·건 축 형 태 : 단층 한옥 목구조·실 내 구 조 : 누마루, 거실, 주방, 안방, 서재, 마루, 화장실 2, 다용도실, 보일러실·구 조 재 : 햄록, 육송(서까래)·외벽마감재 : 황토벽돌(줄눈마감)·내벽마감재 : 황토 미장에 한지 벽지·지 붕 재 : 개량형 한식 기와(팔작지붕)·바 닥 재 : 방 - 황토 미장에 한지장판, 거실 - 원목 정(井)마루·창 호 재 : 이중 창(외부 - 225㎜ 우드 새시, 내부 - 햄록 세살창)·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 및 구들·식 수 공 급 : 지하수설계·시공 : (주)행인흙건축 031-338-0983 www.hangin.co.kr ■건축정보·위 치 : 충남 서산시 팔봉면 호리·부 지 면 적 : 270평·연 면 적 : 65평(지하 25평, 지상 40평)·건 축 형 태 : 통나무 황토주택·외벽마감재 : 황토벽돌 줄눈마감, 하단부 황토미장·내벽마감재 : 한지 벽지·지 붕 재 : 개량형 한식 기와·천 장 재 : 오량천장, 루바·바 닥 재 : 우물마루 형태의 온돌마루, 강화마루·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사랑방 구들)·건 축 비 용 : 평당 500만 원설계·시공 : (주)행인흙건축 031-338-0983 www.hangin.co.kr ■건축정보·위 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덕하1리·부 지 면 적 : 600평·대 지 면 적 : 197평·건 축 면 적 : 38평·건 축 형 태 : 목구조 황토·지 붕 모 양 : 맞배지붕·외벽마감재 : 로그사이딩·내벽마감재 : 황토모르타르+한지 벽지·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천 장 재 : 서까래(국산 잣나무), 루바(국산 미송)·바 닥 재 : 황토모르타르 미장, 강화온돌마루·난 방 형 태 : 심야전기보일러·식 수 공 급 : 지하수·시 공 기 간 : 2003년 1월 ~ 6월설계·시공 : (주)초원황토 031-987-7322 www.cwhouse.co.kr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용설리·부 지 면 적 : 600평(200평 대지 전용)·건 축 면 적 : 27평·건 축 형 태 : 단층 귀틀집·벽 체 구 조 : 잣나무·내벽마감재 : 황토 미장(벽체·천장·바닥 일체)·지 붕 재 : 아스팔트 슁글·난 방 형 태 : 기름보일러
-
- 집짓기 정보
- 특집기사
-
건축 유형2 황토주택 건축 유형 10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