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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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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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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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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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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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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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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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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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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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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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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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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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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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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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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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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공사(WALL)
- 목조교실·미국식 목조주택 탐구 벽체공사(WALL) -------------------------------------------------------------------------------- 벽체는 위치에 따라 내벽과 외벽, 또한 수직하중을 받느냐 안받느냐에 따라 내력벽(Bearing Wall)과 비내력벽(Partition)으로 구분할 수 있다. 벽 구조란 구조적으로 외벽, 내벽을 형성하는 모든 수직재와 수평재를 모두 포함하며, 상부의 하중을 지지하는데 충분한 강도를 가져야 하며, 바람이나 지진에 따른 횡하중도 견딜 수 있는 구조이여야 한다. 벽체는 바닥, 천정, 그리고 지붕과 연결되게 되는데 그에 따른 연결 상세도 구조적으로 고려되어 시공되어야 한다. 프랫폼 공법에서는 벽체를 기준, 바닥에서 조립하여 벽체를 세워 시공하므로 공사가 편리하다. -------------------------------------------------------------------------------- 외벽공사(Exterior Wall) 1) 벽체의 구성 1층과 2층 건물에서 외주벽의 샛기둥은 2×4인치 이상의 제재로서 4인치의 벽두께를 기본적으로 형성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외주벽의 샛기둥 간격은 16인치이며 1층 건물에서 적정 두께의 벽 덮개나 벽널판을 샛기둥에 가로질러 설치하는 경우 2X4인치 샛기둥의 간격을 24인치로 사용할 수 도 있다. 이 샛기둥의 간격은 외벽에 쓰이는 합판의 두께에 따라 조정될 수 도 있다. 3층 건물에서 1층 샛기둥은 3×4 또는 2×6인치 이상의 제재를 사용하여야 하며 간격은 16인치를 넘지 않도록 한다. 구석과 칸막이벽의 교차부에서 여러개의 샛기둥은 겹쳐 사용하여 덮개와 벽널판 외주벽의 마감재료를 단단하게 결합하도록 한다.(그림1) 구석에서는 못박기 띠장이나 금속 클립을 사용하여 실내 마감을 보완할 수 있다. 2) 벽모서리 (Corner) 벽체의 모서리 구조는 그림2, 3과 같다. 모서리의 구성은 두개의 벽체가 별도로 제작된 후 모서리에서 만나게 된다. 이때 보강 스터드의 설치는 실내의 석고보드를 고정하기 위함이다. 3) 외주벽 개구부(Rough Opening) 창·문 개구부에는 적정치수의 헤더를 사용하여 수직 하중을 지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헤더 설계자료는 수종과 하중, 건축형태에 따라 다른데 이미 기존에 표가 있으므로 찾아서 사용하면 간단하다. 헤더는 2중 샛기둥으로 지지하거나 지간거리가 3피트 이하인 경우 단일 지지 샛기둥에 골조 앵커를 부착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그림 4, 5) 개구부의 폭이 6피트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3중 샛기둥을 사용하여 2개의 샛기둥으로 헤더를 지지하여야 한다. 4) 박공벽 박공벽에서의 샛기둥은 위깔도리 위에 지지되며 파암을 내고 못박기하여 끝면 서까래에 결합한다.(그림6) 벽 덮개 목재덮개를 외주벽의 샛기둥과 깔도리, 헤더의 외측면에 적절히 못박기하여 시공하면 목구조 건물은 허리케인과 지진, 기타 자연의 힘에 대한 큰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 벽덮개 재료는 합판과 삭편판을 사용하며 웨이퍼 보드, 배향성 스트랜드 보드(OSB), 구조용 인슐레이션 보드, 1인치 제재 등 구조용 판재료를 사용한다. 덮개공사에서는 제조업체에서 제시하는 못박기 기준을 엄격히 지켜야 단단하고 탄력있는 목재골조 구조를 제공할 수 있다. 구조용 판재료 중에는 덮개와 벽널판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는 것도 있다. 건물의 외부를 스타코 처리하거나 플라스틱 성형 덮개, 또는 경사 또는 기타 겹친 벽널판을 샛기둥에 직접 설치하는 경우에 외주벽에는 샛기둥과 깔도리, 헤더의 외측면에 들인 형태의 1×4 재로 45°각도가 되게 구석 가새를 설치하여야 한다. 금속 띠장으로 적절히 못박기하여 사용할 수 도 있다. 비구 조용 덮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각 구석에서 합판 등의 구조용 판재료를 수직으로 설치하면 적절한 구석가새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내벽공사(Interior Wall) 1) 내력 칸막이벽(Bearing Wall) 내력 칸막이벽의 샛기둥은 2X4인치 이상의 자료를 사용하여 샛기둥의 넓은 재면이 위/밑깔도리나 헤더에 직각이 되도록 설치한다. 깔도리는 교차점에서 외주벽 안쪽으로 겹치거나 결합되어야 한다. 단일 위깔도리는 장선과 서까래가 내력벽의 샛기둥 바로 위에서 지지되는 경우 설치할 수 있다. 바닥을 지지하는 샛기둥은 중심간격 16인치 이하로 설치한다. 천장을 지지하는 샛기둥은 중심간격 24인치도 가능하다. 내력벽에서의 헤더는 외주벽에서와 같이 개구부위에서 하중을 지지한다. 헤더의 적정치수는 기존표를 활용하면 된다. 2) 비내력 칸막이벽(Partition) 비내력 칸막이벽에서 샛기둥은 2×3 또는 2×4인치를 사용하면 넓은 재면이 벽체 표면에 직각이나 평행하게 설치할 수 있다. 단일 위깔도리를 사용하고 샛기둥의 중심간격은 16또는 24 인치로서 벽체의 마감재에 따라 결정된다.田 글·이종우(우정목조건축학교장 02-552-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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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장재
- 목재정보 내외장재 -------------------------------------------------------------------------------- 목조주택에 사용되는 내외장재는 다양한 디자인과 새로운 소재의 자재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국산자재의 사용도 많아지고 있으며 목재의 사용은 줄어들고, 값이 싼 비닐사이딩이나 시멘트 사이딩 등 비목질계 자재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 목조주택의 내외장재는 가격과 기능, 그리고 디자인의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목조주택의 시공가격은 이 내외장재에 따라 많은 차이가 발생한다. 원목가공제품은 자연미를 나타내는데 최고의 재료이며 그 기능 또한 우수하다. 그러나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유지 보수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훌륭한 주택은 평당가격이 아니라 유지·관리 측면에서 평가되어야 한다. 유지관리의 필요성과 그 즐거움을 생각한다면 재료의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1. 석고보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벽체와 천장의 마감재료는 석고보드이다. 이 보드는 경제성이나 내연소성, 그리고 설치와 보수의 편리함이라는 장점이 있다. (1) 내화 석고보드 모든 석고보드가 불연소성이며 어느 정도 화재에 대한 보호가 되지만 내화보드는 더욱 화재에 대해 안전하다. 내부는 화학적으로 결합된 수분이 보드로부터 빠져나간 후에라도 원형을 유지하기 위해 강화처리 된다. 이런 형식의 보드는 방화벽이나 화재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주요 구조부재가 있는 곳에 사용된다. 이러한 보호들은 다세대 주택이나 특별한 형식의 구조물에서 요구되며 차고와 주택사이의 벽에 내화처리보드 사용을 요구하는 몇 가지 규정을 제외하고는 단독주택에서는 통상적으로 요구되지 않는다. 내화보드는 마감처리 표면을 제공해주거나 또는 다른 형식의 마감재를 위한 바탕재로 사용될 수 있다. (2)내수 석고보드 내수보드는 타일을 위한 바탕재로 사용되지만 욕실이나 부엌같이 습기가 높은 지역에 다른 마감재와 함께 사용될 수도 있다. 이 보드는 특히 누수가 일어나서 보통의 석고보드에서는 열화를 일으킬 수 있는 욕조나 샤워기 근처에 사용된다. 내수처리는 석고와 혼합된 아스팔트 왁스 에멀젼에 의해 이루어진다. (3)방음 석고보드 방음처리 된 석고보드는 다세대 주택내의 세대간에 널리 쓰이지만 단독주택의 사생활을 개선하는데도 사용될 수 있다. 이 보드는 이 위에 설치될 보통 석고보드의 바탕재로도 사용된다. 2. 루바재 제혀쪽매를 가진 루바재가 벽체마감에 사용될 수 있다. 루바재의 폭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공칭치수 20cm(8″)의 폭으로 제한되어 있다. 실내의 온도와 습도에 맞추기 위해 실내에서 잔적되어야 하며 대개 수직으로 설치하지만 특별한 효과를 위해 수평으로 설치될 수도 있다. 3. 몰딩재 몰딩재는 천장과 마루의 접합부나 틈새를 가려주고 모서리를 보호하며 장식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소재는 목재, MDF, 목재나 MDF 위에 PVC를 래핑한 제품 등 여러 가지가 사용되고 있다. 4. 마루 바닥재 (1) 원목마루(solid wood floor) 원목마루는 소재를 그대로 마루판으로 가공한 것으로써 천연재료라는 점과 고급재료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으로 인해 최고급 바닥재로 취급되고 있다. 원목마루용 수종으로는 주로 활엽수재가 사용되나 그 종류는 많지 않으며 수종에 따른 가격 차이가 있다. 장선 시공과 마루판 시공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므로 시공품이 많이 들뿐만 아니라 숙련된 기술자만이 시공할 수 있다. 천연 원목의 우수한 질감으로 인해 아름다움과 격조를 제공하게 되지만 유지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재료의 특성상 바닥난방이 불가능하여 가정용으로는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바닥난방식이 아닌 곳이나 상업용 공간이 아닌 곳에 한해 시공할 수 있다. 목재의 고유 특성으로 인한 충격 흡수성이 우수하여 스포츠용, 학교용 마루 등으로 주로 설치된다. 마루판의 표면 손상과 변퇴색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몇 년마다 한번씩 표면 연삭 작업 후 재도장 해 주는 작업을 통해 내구성을 연장시킬 수 있다. (2) 목질재료 마루 ① 합판마루 합판을 바탕재로 사용한 것으로써 두께 10mm 이하로써 바닥난방용으로 쓰이는 박판상' (薄板狀) 마루와 두께 10 mm 이상으로써 바닥난방용으로 쓰일 수 없는 후판상(厚板狀) 마루가 있다. 표면은 주로 무늬단판을 접착한 다음 그 위에 도장을 하게 된다. 표면의 무늬단판이 두꺼운 경우(2mm 이상) 원목 또는 원목집성 마루라고 불려지기도 하지만 재료의 종류에 따라 엄밀하게 구분해 본다면 합판마루의 일종으로 취급되어야 한다. 합판마루의 접착 시공은 원래 바닥 위에 합판 하지(下地, subfloor)를 설치한 후 시공하는 방법으로 일본에서 개발되었다. 국내에 도입되면서 콘크리트 미장 바닥 위에 직접 접착 시공하는 방식으로 고정되었다. ② 라미네이트 마루(laminate flooring) 일반적으로 강화마루라고 불려지고 있는 것으로써 복합재 구성을 하고 있다. 삭편판 (PB: particleboard) 또는 중밀도섬유판(MDF: medium-density fiberboard) 내지 고밀도섬유판(HDF: high-density fiberboard)을 바탕재로 하고 HPL(high-pressure laminate)이나 LPM(low-pressure melamine)을 표면판으로 적층시킨 구조를 하고 있다. 라미네이트 마루는 표면이 강화되어 있기에 강화마루라고도 하며 라미네이트의 특성상 기능성이 우수하며, 유지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디자인을 다양하게 적용할 수도 있으나 모양지(decorative paper)의 한계상 원목과 무늬단판에 비해 천연적인 목재의 질감은 떨어지는 편이다. 표면이 강화되고 복합재 구조로 되어 있어 박판상임에도 불구하고 현가식으로 시공되며 바닥난방 유무에 관계없이 그리고 상업용과 비상업용 모두에 시공할 수 있다. 강화 표면판의 구분에 따라 HPL을 사용 한 HPL마루와 LPM을 사용한 DL(direct laminate) 마루로 구분된다. 이러한 라미네이트 마루는 뛰어난 기능성과 유지, 관리의 용이성으로 인해 목재 마루의 새로운 분야로 취급되고 있으며 원목마루에 비해 뛰어난 기능성으로 인하여 그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글 윤형운 (윤형운씨는 목재정보 및 컨설팅사인 WIT컨설팅 대표이며 목재정보신문인 ‘우드코리아’발행인이다. 02-2238-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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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의 안전한 벽난로시공
- 벽난로 이야기 목조주택의 안전한 벽난로시공 -------------------------------------------------------------------------------- 목조주택에서 벽난로를 시공할 경우엔 몇가지 주의한 점이 있는데 우선 목재의 수축을 감안해 시공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콘크리트 주택 등 다른 주택에 비해 화재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이에 대비한 시공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 -------------------------------------------------------------------------------- 목조주택의 벽난로 시공 최근들어 목조주택이 많이 보급되면서 생각하지도 않았던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목조의 수축팽창을 고려치않은 시공으로 천장(반자틀)이 위로 들리고 뒤틀리는가 하면 또, 어처구니없는 화재로 귀중한 재산의 손실을 입기도 한다. 이러한 사고는 경험없이 막연하게 시공을 강행하므로써 발생하는 사고이며,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검증된 안전한 제품의 선택과 전문시공자의 안전시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외제가 모두 안전한 제품은 아니다 그동안 외국의 벽난로들이 많이 수입되어 왔는데 수입품이라고 해서 모두 검증된 안전한 제품이라고는 볼수 없다 최근들어 미국과 카나다에서 목조주택을 수입하면서 패키지로 함께 들어오는 벽난로들이 많다. 그러나 이 벽난로들의 시방서를 보면 목재에 바로 붙혀 설치하고 연통과 목재와의 거리도 5~10cm 정도로 매우 가깝게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또, 이들 제품의 내부구조을 보면 시멘트로 성형한 엉성한 인조벽돌 구조에 상부 후드는 얇은 함석 혹은 얇은 스텐레스로 되어있고, 그 위에 그라스울을 덮은 구조로 눈으로 보아도 매우 약해 보이는 형태다. 국내의 크고 작은 사고중 대다수는 바로 이들 패키지 제품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제품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시공하기 때문이다. 이들 제품의 대다수는 난방보다는 불꽃을 즐길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연통의 구조는 자연대류 냉각방식으로 되어 있다. 한국에 수입된 이들 벽난로들을 살펴보면 장작 전용이 아닌 가스와 장작 겸용으로 매우 약한 구조로 되어있다. 또 현장 설치는 벽난로에 전문지식이 있는 시공자가 아닌 사람들이 거의 시공을 하게 되는데, 설치시 대류냉각이 되는 구멍을 무심코 막아 버리거나 목재와의 거리를 가깝게 시공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럴 경우 연통과 화이어박스가 과열되는 현상이 오고, 과열 현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벽난로의 안전거리는 16cm 연소되는 벽난로의 연통 표면의 온도는 약 500∼600℃ 까지 상승하는데 이런 온도는 신문지를 대면 그대로 불이 붙을 정도로 뜨거운 온도다. 목조주택의 벽난로 연통은 외겹을 사용할수 없으며, 반드시 2중구조의 세라믹 단열재가 충진된 제품을 사용해야한다. 목조주택의 벽난로 설치시 외겹 연통을 사용할 경우, 아무리 단열을 철저히 한다고 해도 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외겹연통은 사용불가라고 생각하면 옳을 것이다. 2중단열연통의 표면온도는 최고 200∼250℃까지 상승하는데, 이때 목재벽이나 목재천정을 통과 할 경우 목재와의 안전거리는 16Cm 이상이 되어야 한다. 벽난로에 사용하는 단열재 벽난로는 고온을 발산하는 기구이므로 단열재의 선택에 신중히 기해야한다. 암면이나 그라스울을 발열부위에 직접 단열하면 화재의 위험 및 분진, 가스의 발생으로 건강에 좋지않다. 벽난로의 단열재는 인체에 무해하고 초고온에서도 변하지않는 세라믹 재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田 글·채수린(삼미벽난로 대표 02-54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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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의 취득 자격과 취득 가능 범위
- 전원정보 농지의 취득 자격과 취득 가능 범위 -------------------------------------------------------------------------------- 최근들어 전원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중에는 영농을 겸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대개는 텃밭 개념의 소규모 경작을 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개중엔 일정 규모의 면적을 가지고 농사를 짓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텃밭 개념과 달리 농사를 짓기위해선 우선 몇가지 요소들이 충족되어야 하고, 소유와 경작에 대한 기본 개념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농지에 대한 개념과 소유원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이 덜컥 농지를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거나, 너무 규모가 커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잖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된 기본 개념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 어떤 토지를 농지라고 말하는가 전, 답 또는 과수원, 기타 그 법적 지목여하에 불구하고 실제의 토지현상이 농작물의 경작 또는 다년생 식물재배지로 이용되는 토지를 말한다. 농지는 얼마까지 소유할 수 있는가 농지소유는 원칙적으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만 소유토록 하고,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는 농지는 처분의무가 주어지고 있다. 농업진흥지역 안에서는 소유상한 규제가 없고, 농업진흥지역 밖에서는 농가 당 5ha까지 소유가 가능하다. 농지소유제도와 자격 농지는 영농의사와 능력만 있으면 거주지에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하다. 그리고 농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은 농지소재지 시, 군, 읍·면장으로부터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 받아야 한다. 헌법상 경자유전의 원칙을 지켜나가면서 영농규모 확대를 유도하고 의욕과 능력있는 새로운 농업경영체의 신규영농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형태는 제외)의 농지소유를 허용하며, 농지소유자는 반드시 농업을 경영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은 다음의 경우에는 농지를 처분해야 한다. ① 소유농지를 정당한 사유 없이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는 경우 ②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업법인이 농지소유 자격을 상실한 경우 ③ 농지소유 상한을 초과하고 농지를 소유한 경우 ④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취득자격 증명을 발급 받아 농지를 취득한 때 ⑤ 제출한 농업경영계획서의 내용을 정당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런 사유가 발생되었을 경우 1년 이내 처분해야하며, 처분의무기간 내 미처분 때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 6개월 이내의기간을 정하여 처분명령하며, 미이행시 불이익을 받게 된다. 농지 취득방법 농업진흥지역 안에서는 소유상한이 없으며, 농업진흥지역 밖에는 농가 당 5ha로 제한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 개정된 농지법에서는 농지소재지 거주요건을 두지 않고 영농의사와 능력만 있으면 거주지에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하다. 실제 농지를 취득하고자 할 때는 농지취득자격증명발급신청서에 농업경영계획서를 첨부하여 농지소재지 관할 리·동 농지관리위원 2인의 확인을 받아 농지소재지 관할 시, 구, 읍, 면장에게 발급신청을 하면 된다.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신청 절차와 요건 농지취득자격증명 제도란 농지취득자격증명의 발급을 통하여 농지취득자의 적격 여부를 사전에 심사함으로써 농지소유자격이 없는 자의 농지취득을 제한하는 제도로서, 농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자는 농지소재지 시·구·읍·면장으로부터 농지취득 자격증명을 발급 받아 등기신청 때 첨부해야 한다. 농지취득자격증명의 발급신청 방법은 농업경영계획서가 첨부된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소재지 관할 농지관리위원 2인의 확인을 받아, 농지소재지 관할 시·구·읍·면장에 발급을 신청한다. 시·구·읍·면장은 확인기준 및 발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하여 4일 이내에 서면으로 결과를 통지한다.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시 첨부해야 하는 서류는 농업경영목적으로 취득할 때 ▲농업경영계획서 ▲법인등기부등본(법인의 경우) ▲농지원부등본(농지소재지와 거주지가 다른 경우에 한함) 등이다. 또 전용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할 때는 ▲농업경영계획서 ▲법인등기부등본(법인의 경우) ▲농지전용허가증 등의 사본이 필요하다.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요건은 농업인 또는 농업인이 되고자 하는 자나 농업법인이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할 목적으로 취득하여야 하며 ▲농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자가 당해 농지에서 농업을 경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 ▲농업진흥지역 밖에서 소유하고자 하는 농지는 소유상한 면적 이내일 것 ▲신규로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그 농지의 면적(고정식 온실, 버섯재배사 등이 설치되거나 설치하고자 하는 농지 : 3백30㎡ 이상, 이외의 농지는 : 1천㎡) 이상일 것 ▲투기 등의 목적으로 농지를 소유하고자 농업경영계획서에 허위의 사실을 기재하거나 농업경영을 위장할 목적으로 취득농지에 수목, 묘목 등 다년생식물 등을 식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 것 등이다. 농업분야의 구분 농업분야는 생산작물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식량작물 : 대단위 경작지가 필요하며, 쌀, 보리, 우리밀, 우리콩, 감자, 고구마 특용작물 : 버섯류 : 느타리, 표고, 팽이버섯 약초류 : 인삼, 영지버섯, 더덕, 장뇌, 작약, 황기, 천마 등 채소분야 : 과채류 : 토마토, 오이, 수박, 참외, 멜론, 가지, 고추, 호박 등 엽채류 : 상추, 쑥갓, 엔디브, 양채류 양념채소류 : 마늘, 양파 등 (채소류는 재배방법에 따라 노지재배와 시설재배로 구분됨) 과수분야 :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대추, 유자, 매실 등 축산분야 : 비육(한우), 낙농(젖소), 양계, 양돈, 사슴, 관상조류, 토종닭, 흑염소 등 화훼분야 : 절화, 분야, 분재, 관상수로 나누며, 품목은 장비, 카아네이션, 국화, 안개꽃, 선인장류, 백합, 동양란, 서양란 등이 있음 관광농업 : 작물재배농장과, 숙박시설, 음식점 등 시설을 갖추고 농사체험과 농산물 직판 가능 작물선택할 때 고려사항 작물선택을 할 때는 다음 몇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첫째 수도작, 과수, 채소, 축산, 화훼, 특용작물 등 여러 작물이 있는데, 이것은 자신의 경영 능력, 투자할 수 있는 자본규모, 판로,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둘째 작물별로 각기 다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경쟁력이 있고, 어떤 작물은 경쟁력이 없다고 단적으로 말 할 수는 없다. 셋째 대단위 토지가 필요한 쌀 등 곡물위주의 농업을 제외하고 과수, 채소, 낙농, 양계, 화훼, 특용작물 등은 수입농산물의 영향을 비교적 받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넷째 시설채소와 낙농, 양계, 화훼는 초기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다섯째 지리적 여건에 따라 작물을 선택할 수 있는데 ▲산간지역은 국민휴양과 환경보전농업을 위주로 한 관광농업이 가능하고 ▲준산간지역에서는 과수, 낙농, 한우가 적합하며 ▲평야지대는 기계화에 의한 대단위 쌀농사가 있을 수 있고 ▲도시근교에서는 시설원예를 중심으로 한 집약적 농업이 적합하다. 영농기술의 습득 농업생산의 전문화, 다양화가 진전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영농기술은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우수한 재배기술만이 다른 재배농가보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부가가치를 높여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각종 농업관련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가하는 방법 ② 선진농가를 찾아가서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선진농가를 직접 찾아가서 눈으로 배우는 방법이다.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고 흥미를 유발시켜 좀더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나 고생해서 터득한 기술을 선뜻 가르쳐 주는 농가가 그리 많지 않고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이 다소 따를 수 있다. ▲ 선진지견학 대상처 - 정부에서 선정한 선도농어가 - 농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소개하는 책자(도농업기술원이나 시·군농업기술센터등에서 발간)에 나오는 선도 농가 - 농협에서 선정한 새농민 수상자 - 농촌진흥청 산하 작물시험장 등 ③ 농업관련 책자나 신문, 잡지를 통해 스스로 영농기술을 터득하는 방법 영농기술책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소개받을 수도 있고 농업관련기관 에서 발행하는 교육교재, 일반서점에서 판매하는 서적 등을 구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초보자인 경우에는 농업기술센터 등의 전문지도사의 도움(자문)을 받는 것이 좋다. 농협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정착하고자 하는 지역(읍, 면)에 있는 농협의 조합원 또는 준조합원으로 가입함으로써 농협의 각종사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조합원으로 가입은 출자금을 납입하고 가입 절차를 이행하면 된다. 출자금은 1구좌 당 5천원이며 1인당 2천5백만원까지 출자할 수 있습니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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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의 취득 자격과 취득 가능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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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의 영향을 받는 굴뚝
- 벽난로 이야기 역풍의 영향을 받는 굴뚝 -------------------------------------------------------------------------------- 벽난로 굴뚝(연통)속의 공기흐름은 항상 아래에서 위로만 흐르는 것은 아니다. 지형과 바람 기압 등 기후조건에 따라 위에서 아래로, 또는 아래에서 위로 흐른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후 바람 등의 영향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벽난로를 설치하려면 벽난로를 설치하기전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 -------------------------------------------------------------------------------- 역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벽난로의 선택 벽난로의 역풍방지는 벽난로의 구조에서 결정된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역풍방지캡은 캡의 이름일 뿐 실제로는 역풍을 제대로 막아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벽난로 구입시 여러 가지 기능을 살펴보고 구입해야 하는데 우선 역풍을 방지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벽난로인가를 확인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연동연결구에서 화실속을 들여다보아 불이 타는 곳이 보이지 않는 구조여야하고, 세라믹그라스도어가 부착된 제품을 선택한다. 연통의 연결구와 화실을 차단하는 차단판을 무리하게 설치할 경우 역풍의 피해는 막을 수 있으나 세라믹I라스도어에 그을음이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구조를 잘 확인하고 구입하여야 한다. 하나의 굴뚝에 여러 세대의 굴뚝을 연결하면 위험 아파트, 빌라 등 고층건물에 층마다 설치하는 벽난로의 굴뚝을 하나로 묶어 설치할 경우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는 굴뚝발화의 원인이 되며, 심한 경우 화재 및 가스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벽난로의 굴뚝은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역풍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굴뚝의 높이 역풍의 피해를 줄이려면 굴뚝은 지붕의 제일 높은 곳보다 약 30~50cm 높게 설치하고, 여러 세대의 벽난로 굴뚝을 설치할 경우 높낮이를 주어 설치해야 한다. 만약 여러 세대의 굴뚝을 나란히 설치하면 사용하고 있지 않은 굴뚝의 경우엔 연기나 냄새가 들어올 수 있다. 만약 여건상 굴뚝을 높게 설치하지 못할 경우엔 무동력 벤치레이터와 같은 보조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데 이것의 재질은 스텐레스이어야 한다. 산불방지를 위하여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주택의 벽난로 굴뚝은 굴뚝과 주변 나무숲과의 거리를 최소 8m 이상으로 하고 반드시 불똥 방지캡을 설치해야 한다. 동판 등으로 만든 캡을 사용할 경우 고열에 녹아내려 화재의 위험이 높으므로 캡의 재질은 반드시 스텐레스 재질을 사용해야 한다.田 글·채수린(삼미벽난로 대표 02-54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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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의 영향을 받는 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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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과 기타 결합철물
- 목재정보 못과 기타 결합철물 -------------------------------------------------------------------------------- 목조주택의 시공에는 각 구조부재를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결합부와 접합철물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결합부는 건축물의 구조성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구조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 목조주택의 시공에 있어 구조부재를 연결하기 위해 결합부는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결합부는 주택의 구조성능을 결정하는 큰 요소가 되므로 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연결부위는 목재와 목재, 목재와 콘크리트, 강철과 목재의 연결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나, 주로 목재부재 사이의 결합부를 위주로 살펴보았다. 1. 못(Nail) 목조주택을 시공하는데 있어서 목재부재 사이를 결합시키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못이다. 또한 못을 사용하여 부재를 결합시키는 방법에는 face nail, end nail, toe nail(빗못치기) 등이 있다. face nail이 가장 강한 결합을 얻을 수 있지만 작업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그에 적합한 방법으로 못을 박아야 한다. 못의 크기는 숫자에 ‘d’를 붙여서 구분하는데, ‘d’는 로마자 ‘데나리우스(denarius)’에서 따온 것이며, 영어로는 페니(penny)로 부른다. 원래 이 단어는 특정한 못 100개의 가격을 의미하였으나 지금은 단순히 못의 치수만을 나타낸다. 2. Metal plate connector 1953년경에 Mr. Carol Sanford가 삼각형의 이빨을 가진 아연 도금한 금속판 ‘Griplate’를 소개하였는데, 이러한 이빨들은 주로 목재와 금속판 사이의 전단이동에 저항하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이것도 12 : 2-1/2의 경사를 가진 26ft 트러스에서 목재에 금속판을 고정시키는데 여전히 1백개 이상의 못이 필요하고, 제작시 트러스를 뒤집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1955년 말에 Mr. Calvin Jureit가 못이나 꺾쇠(staple), 접착제, 또는 다른 보조기구가 필요하지 않은 금속판 접합철물을 개발하였다. 그는 이것을 ‘Gang-nail’ 접합철물이라 부르고 Gang-nail 트러스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이 접합철물은 부재가 지그 안에 단단히 고정된 상태에서 수직으로 움직이며 아래위에 금속판 접합철물을 끼워놓은 판에 의해 압착된다. 그러므로 못을 박거나 제조시에 트러스를 뒤집을 필요가 없어졌다. 이렇게 못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Gang-nail’ 시스템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많은 플레이트 제조업자들에 의해 빠르게 수용되어 다양한 장치들이 개발되었다. 그 후로 이러한 접합철물과 장치들의 개발이 계속되어 오늘날 금속판 접합철물은 경량목조주택의 트러스에 널리 사용되고 있고, 사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3. 장선걸이와 기타 접합철물 이 밖에도 마루장선을 설치할 때 사용되는 장선걸이용 접합철물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모양과 용도가 매우 다양하며 몇 가지만 소개하면 아래그림과 같다.田 글 윤형운 (윤형운씨는 목재정보 및 컨설팅사인 WIT컨설팅 대표이며 목재정보신문인 ‘우드코리아’발행인이다. 02-2238-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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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공사
- 목조교실·미국식 목조주택 탐구 지붕공사 -------------------------------------------------------------------------------- 지붕 공사 역시 건축에서 빼어 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공정에 해당한다. 지붕은 또 단순히 기능적인 면외에도 전체적인 외관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지붕의 설계에서 부터 골조, 홈통, 지붕환기에 이르기까지 지붕공사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정리했다. -------------------------------------------------------------------------------- 지붕설계(Design of Roof) 지붕골조는 트러스를 짜서 세우는 방법과 용마루와 서까래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목재 트러스의 지간은 일반적으로 약 15m(50피트)까지 가능하다. 트러스 하현재의 양끝에 있는 2개의 지점만으로 지지하도록 설계되기 때문에 트러스를 설치하는 경우는 큰 스팬의 지붕일 경우 또는 일정한 폭의 건물일 경우 손쉽게 지붕골조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용마루와 서까래는 지붕구조로 일반주택에서 많이 쓰이게 되는데 지붕구조가 복잡한 경우에 적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지붕경사는 수평길이 30m(12인치)당 수직높이의 인치수로 나타내며 수직높이가 앞에 나오도록 하여, 예를 들면 4/12, 5/12 등으로 나타낸다. 지붕경사를 결정하는데 고려할 사항은 지붕물매에 따른 지붕재료의 사용이다. 기와 지붕인 경우는 3/12이상이 되어야 하고, 아스팔트나 콜타르 피치와 혼합재 표면재료인 경우 2/12까지 가능하다. 지붕 트러스(Roof Truss) 기성 트러스를 사용하는 경우 외주벽을 수직으로 세워 가새를 대고 나서 기성 트러스를 설치하게 되는데 주택의 나비 방향으로 가로질러 위 깔도리에 못을 박아 설치한다. 트러스는 중간 지지 없이 긴 지간으로 지붕과 천정 하중을 지지 할 수 있다. 주택에 사용되는 지붕트러스는 일반적으로 7.2m∼15m(24∼50피트)이나 그 이상도 구조계산에 의하여 제작하여 설치하면 가능하다. 트러스 간격은 보통 중심간격 60m(24인치)로 설치하는데 트러스의 종류는 (그림2)와 같다. 트러스를 사용하면 서까래와 천정 장선을 사용하는 경우에 비하여 재료가 절감된다. 서까래(Rafted) 물매지붕의 시공에서는 실내벽과 외주벽 골조가 완성된 후 천정 장선에 못을 박아 시공한다. 서까래의 바깥쪽으로 향한 힘에 의해 외주벽이 밖으로 밀려날 수 있기 때문에 천정장선을 제자리에 고정한 후 서까래를 세워야 한다. 서까래는 통상 마룻대와 추녀에 적합한 각도를 가지고 외주벽의 위깔도리 위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파내고, 길이에 맞추어 절단하여 시공한다. 지붕지간이 길고 경사가 완만할 때, 일방적으로 쌍을 이루는 서까래 사이에 연결보를 설치한다. 경사 물매와 짧은 지간에서도 연결보가 요구될 수 있지만, 세 번째마다 서까래에 설치하면 충분하다. 연결보는 일반적으로 1×6 판재를 사용하는 2×4재나 그 이상 치수의 연결보를 사용할 수 도 있다. 박공지붕창(Dormer)과 지붕창(Skylights) 적은 박공지붕창을 시공할 때, 지붕창 개구부의 각 측면에 위치한 서까래는 이중으로 설치한다. 옆 샛기둥은 서까래를 지나 밑 깔도리 위에 지지하고 바닥골조와 바탕 바닥에 못을 박아 설치할 수 도 있다. 이 형태의 골조는 외쪽 지붕창의 측벽의 구조와 동일하다.(그림6 참조) 지붕창은 자연 채광이 들어와 집안에서 야외 분위기를 느끼게 할 수 있어 주택설계에 자주 쓰인다. 형태에 따라 창을 열어 환기시킬 수 있는 것과 고정된 형태가 있다. 환기 지붕창은 수동과 전동의 두 가지가 가능하며, 지붕창의 형태로는 평형과 돔형, 피라미드형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지붕창의 재료는 아크릴이나 플라스틱, 유리를 사용할 수 있으며 투명 또는 채색으로 단일 또는 이중창을 시공할 수 있다. 지붕창 설치에 주의할 점은 접합부에서 누수가 되지 않도록 완벽한 시공을 하여야 하는 점과 오래 사용하면 먼지가 끼게 되는데 사후에 청소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석양빛을 받는 경우 여름에 무덥게 되므로 환기 할 수 있거나 채색 유리 사용 또는 스크린 설치가 가능한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지붕덮개(Roof Sheathings) 지붕덮개는 합판이나 O.S.B가 주로 사용되는데, 덮개 두께는 지붕하중과 서까래의 간격에 따라 달라지며 적설하중도 감안되어 결정되어야 한다. 합판 덮개는 서까래의 직각방향으로 설치하되 신축을 고려하여 합판사이에는 6mm(1/4인치)의 틈을 주어야 한다. 서까래 사이에 합판이 만날 때에는 H크립을 사용하거나 2×2인치 브로킹을 대주고 못 박기를 하도록 한다. 일반적인 지붕형태인 경사지붕에는 적삼목 지붕널(Ceder Shake), 아스팔트싱글(Ashphalt shingle)또는 기와로 마감한다. 평지붕일 경우에는 쉬트형 지붕재를 사용한다. 홈통(Gutter) 지붕 끝부분 처마에는 홈통을 설치하여 빗물을 처리하게 되는데 이 홈통도 기성제품이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편리하게 시공할 수 있다. 홈통 설치에서 주의할 점은 전원주택인 경우 홈통에 흙이나 낙엽이 쌓여 홈통이 처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보강할 수 있도록 하며, 2∼3년에 한 번씩 청소하도록 한다.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면 부식하지 않아 좋으며, 동판으로 제작하면 수명도 길어 오래 쓸 수 있다. 지붕환기(Ventilation) 지붕구조에서는 환기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된다. 지붕에 환기가 되지 않을 경우 결로가 생겨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재가 썩게 되므로 지붕환기구 설치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이다. 통풍장치 재료로는 처마용(Soffit Vent), 박공벽용(Gable Vent), 용마루용(Ridge Vent)등이 있다. 이 통풍재료는 자재에서 이미 설명하였다.(1999년 11월호 목조주택과 자재 참조)田 글·이종우(우정목조건축학교장 02-552-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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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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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주택 시장분석 및 주택마련 능력 산정
- 전원주택 성향 근교주택 시장분석 및 주택마련 능력 산정 -------------------------------------------------------------------------------- 이 내용은 작년 5월 19일 주택산업연구원과 카나다 주택금융공사가 공동 개최한 ‘한·카나다 도시근교주거단지개발 공동세미나’에서 주택산업연구원 강남진 책임연구원이 발표하였던 ‘도시근교 주거단지개발의 법적 고찰 및 시장분석’ 내용중 일부를 발체한 것입니다. -------------------------------------------------------------------------------- 도시근교주택의 실수요충이 될 수 있는 서울 강남 지역 중산층을 중심으로 도시근교주택에 대한 시장조사와 가구별 특성을 파악하여 도시근교주택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고, 가구별 도시근교주택의 주택마련능력을 산정하여 잠재 수요층의 범위를 측정하여 수요자주택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먼저 도시근교주택에 대한 선호도와 희망 평수, 층 등에 대한 시장조사와 가구별 특성 파악을 위하여 서울 강남지역의 전용면적 30평 이상 아파트 1천5백36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근교주택에 대한 선호 조사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근교주택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고 어떠한 형태의 근교주택을 선호하는가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향후 근교주택개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1) 근교주택에 대한 선호 근교주택에 관한 선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에서 73.3%는 앞으로 근교주택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합 계 이주 의향 있다 이주 의향 없다 응답가구수(%) 1,525(100.0) 1,118(73.3) 407(26.7) 2)근교주택을 선호하는 이유 근교주택으로 앞으로 이주할 생각이 있다는 응답자들을 중심으로 근교주택을 좋아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깨끗한 공기와 주변의 자연환경이 좋아서”가 72.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텃밭이나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적당한 소일거리가 있어서”가 12.9%를 나타냈다. 합 계 좋은 자연환경 적당한 소일 거리(텃밭가꾸 기)가 있어서 도시생활에서 의 탈피 고향 같은 곳이니까 재테크 수단 기타 응답가구수 (%) 1,079 (100.0) 779 (72.2) 139 (12.9) 119 (11.0) 29 (2.7) 11 (1.0) 2 (0.2) 3) 선호하는 도시근교주택의 건축재료 근교주택에 갈 의향이 있는 가구들이 선호하는 도시근교주택의 건축재료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6.5%가 목조 및 통나무를 선호하고 있으며, 벽돌이나 돌이 41.3%로서 다음을 잇고 있다. 합 계 목조/통나무 벽돌이나 돌 기타(스틸하우스, 황토) 응답가구수 (%) 1,108 (100.0) 515 (46.5) 458 (41.3) 135 (12.2) 4) 선호하는 층고 근교주택을 선호하는 가구들에게 선호하는 근교주택의 층고를 물어 본 결과, 2층이 67.8%로 가장 선호되고 있는 층고이며 그 다음은 1층으로 18.5%를 나타내고 있다. 합 계 2층 1층 3층이상 응답가구수 (%) 1,111 (100.0) 753 (67.8) 205 (18.5) 153 (13.7) 5) 선호하는 도시근교의 형태 근교주택을 선호하는 가구들에게 근교주택의 형태를 물어 본 결과, 단지형을 선호하는 가구가 전체의 70%로 나타나 필지단위의 난개발보다는 단지형태의 계획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한다. 합 계 단지형 단독형 응답가구수 (%) 1,112 (100.0) 778 (70)) 153 (30) 6) 서울로부터의 적당한 교통시간 근교주택을 선호하는 가구들에게 도시근교위치가 서울로부터의 교통소요시간이 얼마인 거리가 적당한가를 물어 본 결과, 1시간 미만이 적당하다고 답한 가구가 전체의 60.3%로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37.5%로서 1∼2시간 미만이 적당하다고 대답했다. 합 계 1시간미만 1~2시간 미만 2~3시간 미만 3시간 이상 응답가구수 (%) 1,114 (100.0) 672 (60.3) 418 (37.5) 22 (2.0) 2 (0.2) 7) 선호하는 지리적 위치 서울로부터의 교통시간에 따른 선호하는 근교주택의 위치에 이어 지리적으로 수도권이 있어서 선호하는 근교주택의 위치에 대해 물은 결과, 경기남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용인과 광주지역을 선호한다고 한 가구수는 전체의 55.0%로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24.4%로서 양평을 대표적으로 하는 경기남동지역이었다. 남양주를 중심으로한 경기동부지역이 10.6%로서 그 뒤를 이었다. 합 계 남부(용인,광주) 남동(양평) 동부(남양주) 북부(고양,파주) 응답가구수 (%) 1,099 (100.0) 604 (55.0) 268 (24.4) 116 (10.6) 111 (10.0) 8) 선호하는 도시근교주택의 마련 방식 근교주택을 선호하는 가구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도시근교주택을 마련하겠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토지매입은 직접하고 주택건설업체를 통해 주문식으로 짓겠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주택건설업체가 개발하여 분양하는 완성된 주택을 구입하겠다”가 36.2%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합 계 주택건설업체 통한 주문식(토지매입 직접) 완성된 분양주택 토지매입, 시공 직접 기타 응답가구수 (%) 1,109 (100.0) 472 (42.6) 402 (36.2) 224 (20.2) 11 (1.0) 9) 근교주택이 불편한 이유 근교주택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에서 “도심지와의 거리가 멀어 교통이 불편하다”가 43.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생활여건(학교, 병원, 상가 등)이 부족하거나 멀다”가 39.1%였으며, “도시처럼 인근주민이 많지 않아 방범문제 등 불안감을 느낀다”가 13.4%로 그 뒤를 이었다. 이것은 도시근교주택 단지 조성시 교통편의와 복리시설면에 각별한 배려를 해야함을 시사한다. 여기서도 앞서 본 것과 같이 필지형태의 개발이 아닌 하나의 종합적인 계획내에서 주택이 배치된 단지형으로 도시근교주택을 계획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알 수 있다. 합계 교통불편 부족 생활여건에 따른 불안감 방범문제 등으로 사회인식 좋지않은 오물 처리문제 상.하수도 및 기타 응답가구수 (%) 1,034 (100.0) 451 (43.6) 404 (39.1) 139 (13.4) 19 (1.8) 12 (1.2) 9 (0.9) 2. 근교주택 선호 가구의 특징 근교주택을 선호하는 가구의 특성을 고찰함으로써 도시근교주택의 수요자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수요자들의 특성에 맞는 도시근교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1) 사회ㆍ경제적 특성 가) 가구주 연령 근교주택을 선호하는 응답자의 연령분포를 보면, 50대가 49.3%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은 40대 이하로 33.4%를 나타내고 있다. 평균연령은 53세로 분석되어 전체조사가구 평균연령인 46.0세보다 7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 계 40대이하 50대 60대이상 평균 응답가구수 (%) 1,066 (100.0) 356 (33.4) 526 (49.3) 184 (17.3) 53세 나) 가구주 직업 근교주택을 선호하는 가구의 가구주 직업은 자영업이 25.2%로 가장 많으며, 전문직이 23.7% 사무ㆍ관리직이 15.9%로 나타났다. 합 계 자영업 전문직 사무,관리직 경영직 기타 응답가구수 (%) 1,096 (100.0) 276 (25.2) 260 (23.7) 174 (15.9) 161 (14.7) 225 (20.5) 다) 가구원수 근교주택을 선호하는 가구의 가구원수는 4명이 54.8%로 나타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은 5명 이상인 가구로 29.8%를 나타내고 있다. 평균 가구원수는 4.1명이다. 합 계 3명이하 4명 5명이상 평균 응답가구수 (%) 1,112 (100.0) 172 (15.5) 609 (54.8) 331 (15.5) 4.1명 라) 소득 및 소비지출 근교주택 선호 가구의 월 평균 가계소득은 3백만∼5백만원 미만인 가구가 57.2%로 대종을 이루고, 5백만원이상이 19.8%로 나타나 3백만원 이상의 가구가 77.0%로 나타났다. 근교주택 선호가구의 월 평균 가계소득은 3백97만원으로 분석되었다. 이것은 서울근로자가구의 월 평균 가계소득이 2백47만원인 것에 비해보면 월등히 높은 소득이다. 한편 월 평균 소비지출 규모는 3백만원 미만이 66.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백∼5백만원 미만이 28.1%로 그 다음을 이었다. 평균 소비지출은 3백37 만원으로 분석되었다. 합 계 300만원미만 300~500미만 500만원 이상 가계소득 응답가구수 (%) 1,002 (100.0) 231 (23.1) 573 (57.2) 198 (19.8) 소비지출 응답가구수 (%) 1,013 (100.0) 678 (66.9) 285 (28.1) 50 (4.9) 마) 자동차 보유 근교주택을 선호하는 가구의 보유 자동차 수를 보면, 1대를 보유한 가구는 52.0%로 나타나 대종을 이루고 있으며, 2대인 가구는 45.1%로 나타났다. 평균 보유 자동차 수는 약 1.5대이다. 2) 현거주 주택 특성 가) 주택규모 도시근교주택을 선호하는 가구는 40평대가 60.9%로 과반수를 넘고 있으며 다음이 50평대로 26.5%를 차지하고 있다. 평균 주택규모는 50.2평으로 나타났다. 전체조사가구의 경우인 50.6평보다 조금 더 작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합 계 30평대 40평대 50평대 60평대 70평대 80평대 평균 응답가구수 (%) 1,066 (100.0) 16 (1.5) 649 (60.9) 282 (15.5) 88 (15.5) 23 (54.8) 8 (15.5) 50.2평 나) 방 수 및 화장실 수 근교주택을 선호하는 가구의 현 거주 주택의 방 수는 4개가 68.0%로 대종을 이루고 있으며 5개인 경우도 25.8%를 차지했다. 평균 방 수는 4.3개로 나타나 전체조사가구의 경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현 거주 주택 화장실수를 보면, 2개인경우가 96.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 계 3개이하 4개 5개 6개이상 평균 응답가구수 (%) 1,107 (100.0) 44 (4.0) 753 (68.0) 286 (25.8) 24 (2.2) 4.3개 다) 점유형태 근교주택을 선호하는 가구의 현 거주 주택 점유형태를 보면. 자가가 84.2%로 대부분이 자가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 계 자가 전세 기타 응답가구수 (%) 1,098 (100.0) 925 (84.2) 162 (14.8) 11 (1.0) 3. 근교주택 선호 가구의 이주 희망 주택 1) 점유형태 근교주택 선호 가구의 희망 주택 점유형태를 보면, 자가가 98.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합계 자가 전세 기타 응답가구수 (%) 1,084 (100.0) 1,062 (98.0) 18 (1.7) 4 (0.4) 2)주택규모 희망 주택규모를 보면, 근교주택 선호 가구들 중에서 향후 단독주택으로 이주하기를 원하는 경우, 50평대가 29.6%로 가장 많고, 60평대가 25.34%, 80평대이상도 20.4%를 차지하고 있다. 평균 주택규모는 64.4평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조사가구의 평균 희망 주택규모 보다 12.1평이나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 30평대이하 40평대 50평대 60평대 70평대 80평대이상 평균 응답가구수 (%) 240 (100.0) 8 (3.3) 32 (13.3) 71 (29.6) 61 (25.4) 19 (7.9) 49 (20.4) 64.4평 3) 방수 및 화장실 수 희망 방수를 보면, 4개인 경우가 48.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5개가 32.5%를 차지하였으며, 평균 방수는 4.3개로 조사되었다. 한편, 희망 화장실수는 2개가 85.8%로 과반수를 차지하며 평균 화장실수도 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 계 3개이하 4개 5개 6개이상 평균 응답가구수 (%) 1,064 (100.0) 140 (13.2) 519 (48.8) 346 (32.5) 59 (5.5) 4.3개 4) 주택가격 희망 주택규모별 평균 주택가격은 아래와 같다. 평균 주택가격은 4억 2천만원으로 나타났다. (단위:백만원) 30평이하 40평대 50평대 60평대 70평대 80평이상 평균 희망주택가격 175 343 415 473 491 576 415 5) 이사시점 향후 이사하기를 원하는 시기는 “3년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57.4%로 대종을 이루고, 그 다음으로 향후 “1∼3년 이내”에 이사할 경우가 34.0%로 나타났다. 즉 응답가구의 91.4%는 향후 “1년 이내”에 이사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교주택을 선호하는 가구는 평균 29개월후 이사할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조사가구의 분석결과와 일치한다. 합계 6개월이내 6개월~1년이내 1년~3년이내 3년이상 응답가구수 (%) 918 (100.0) 33 (3.6) 46 (5.0) 312 (34.0) 527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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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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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주택 시장분석 및 주택마련 능력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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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상재료
- 목재정보 판상재료 -------------------------------------------------------------------------------- 재구성 판재의 사용은 건축분야에 급격한 진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이러한 판재들은 우수한 구조적 성능과 외관으로 그 사용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재구성판재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그 종류와 용도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연재순서 1. 주택의 골격을 구성하는 목재정보 2. 판상재료정보 3. 공학목재정보 4. 방부 및 방염처리 목재정보 5. 각종 내외장재정보 6. 못과 기타 결합철물정보 7. 단열재 및 각종 부자재정보 목조주택의 시공에는 구조용 각재 외에도 넓은 판상의 재료들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판상재료를 재구성판재 (engineered panels)라고 부른다. 재구성판재란 목재를 인위적으로 재구성하여 만든 판재를 의미하며, 나무를 파쇄시키거나 섬유화하여 판상형태로 분포시켜 제작하기도 한다. 이것들은 건축뿐아니라 표지판이나 가구 등의 제작 이외에도 항공기나 자동차, 선박의 제작에 이용된다. 매우 많은 영역에 재구성 판재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건축분야에 급격한 진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경우에 따라서 이러한 판재들은 외관상으로 아주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소재에 비해 표면을 보호하기가 쉽다. 이러한 재구성판재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다양한 재구성판재들의 종류와 용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1. 구조용 판상재료 1) 합판(Plywood) 재구성 판재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 합판이다. 합판이란 목재단판(veneer)들을 목리방향이 직교되도록 적층하여 압력 하에서 접착제를 이용하여 접착 제조한다. 이렇게 구성된 합판은 원료인 목재에 비해 더 높은 강도를 나타낸다. 합판은 대부분 홀수 층의 단판으로 구성되고, 따라서 가장 겉면의 두 단판의 목리는 판재의 길이 방향과 일치하게 된다. 침엽수 합판은 주로 3, 5, 7층의 단판으로 구성된다. 합판의 구조적인 특징 때문에 습도의 변화에 안정되며 수축이나 팽윤에 대한 저항성도 타 판상재료에 비하여 크다. KSF 3113에는 구조용으로 사용되는 합판의 치수 및 등급, 강도기준 등이 자세하게 규정되어 있다. 2) OSB(Oriented Strand Board) OSB는 배향성을 가지는 목재의 작은 조각(strand)들을 각각의 층이 서로 직교하도록 3에서 5층 정도로 쌓아서 만든 구조용 판재이다. 층을 서로 직교시키는 것은 합판에서와 같이 강도와 치수안정성을 증가시켜준다. 3) 복합판재(composite panels) 복합판재는 재구성판재의 양면에 목재단판을 결합시켜서 생산한다. 목재의 효율적인 이용은 목재의 외관적 특성을 유지시키면서 생산된 이러한 판재에 의해 얻어질 수 있다. 복합판재는 세 층 또는 다섯 층으로 구성하여 제작한다. 세 층으로 구성된 판재는 안쪽에 재구성판재 (PB, OSB, fiber board 등)를 넣고 양쪽 겉면에 목재단판을 붙여 생산한다. 다섯 층으로 구성된 판재의 경우에는 양면뿐아니라 중앙부위에도 목재단판을 사용하여 판재를 제조하게 된다. 2. 비구조용 판상재료 1) 합판 앞에서 언급한 모든 목질재료들은 구조용 용도로써 사용된다. 추가로 비구조용으로 사용되는 합판등이 있다. 여기에는 특별한 형태의 합판들이 포함되어 있다. 합판의 표판으로 자작나무, 참나무, 나왕 등의 목리가 아름다운 활엽수재를 사용하여 외관적인 효과를 높여준다. 활엽수 합판은 하중을 받지 않는 내벽이나 장식장 등과 같이 주로 장식적인 효과를 얻기 위하여 사용한다. 2) 파티클보드 파티클보드는 목재 플레이크나 칩, 톱밥, 대패밥 등을 이용하여 만드는 재구성판재이다. 이러한 파티클들은 접착제와 혼합되어 열압하여 만들어진다. 목재 파티클의 종류와 크기, 배열 등이 판재의 품질을 결정한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파티클보드는 중앙에 비교적 사이즈가 큰 파티클을 사용한다. 파티클은 표층으로 갈수록 작아져서 가장 표층은 입자가 작은 파티클로 구성되게 된다. 이런 형태로 구성하면 표면밀도가 높으면서 표면이 매끄러운 판재를 얻을 수 있다. 표면이 거칠게 나타나는 파티클보드는 전체적으로 동일한 크기의 파티클로 구성된다. 파티클의 크기와 종류, 배열 이외에 보드의 품질은 생산방법에 의해 영향받는다. 파티클보드의 품질은 밀도를 이용하여 나타내며, 건축에서 비구조용 파티클 보드는 주로 바닥의 마감재료나 찬장, 문의 내부 등에 사용된다. 3) 섬유판(fiber board) 섬유판은 목재조각을 리파이너를 사용하여 섬유화시킨 다음 접착제를 도포하고 성형 열압하여 제조하며, 고밀도, 중밀도, 저밀도의 세 종류로 생산된다. (1) 고밀도 섬유판(hardboard) 비중이 0.85∼1.20g/㎤ 인 섬유판을 고밀도 섬유판이라고 하며 하드보드 (hardboards)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드보드의 생산은 쓰레기로 간주되던 목재 조각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었다. 하드보드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것은 ‘tempered’와 ‘standard’, ‘service-tempered’의 세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것을 ‘standard’, 표면에 수지처리를 하여준 것을 ‘tempered’, 높은 강도가 요구되는 곳에 사용하기 위해 비중을 좀 낮게 제작한 것을 ‘service’라하며 그 중에서도 수지처리를 한 경우를 ‘service- tempered’라 한다. 표면가공은 한 면만 하거나(S1S) 두 면을 하는 경우(S2S)가 있다. 하드보드는 차음효과를 얻기 위하여 표면에 홈이나 구멍을 파넣은 형태로 제작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하드보드는 실내나 실외에서 사용하는 것이 모두 가능하다. 외부 마감용이나 내벽재로써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캐비닛의 등판이나 장의 바닥판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하드보드는 밀도가 높고 강한 성질의 판재가 요구되는 곳에서는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하드보드는 목질재료의 하나이므로 일반적인 목공기계를 이용하여 절삭, 성형 또는 구멍을 뚫는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접착제나 나사못, 스테이플, 못 등으로 안전하게 결합시킬 수 있다. (2) 중밀도 섬유판(MDF) 중밀도 섬유판의 밀도 범위는 0.35∼0.85g/㎤ 으로 섬유판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종류이다. MDF는 가구, 상자나 찬장, 문, 표지판 등의 제작에 주로 사용되며 주택의 내부 마감재료로도 이용된다. (3) 저밀도 섬유판(insulation board) 밀도범위 0.02∼0.35g/㎤ 의 저밀도 섬유판은 소프트보드(softboard)라고도 부르며, 매우 가볍고 충분한 압력을 가하지 않고 생산하므로 내부에 많은 공극을 가지고 있다. 흔히 사용되는 두께는 13에서 25mm정도가 적당하다. 판재의 크기는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1200×2400mm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 사용 무게가 가벼운 장점 때문에 주로 단열이나 차음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천장의 장식용 판재로써 사용되기도 한다. 외벽덮개를 저밀도 섬유판을 이용하여 제작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수분으로부터 보호해주기 위하여 표면을 코팅하거나 아스팔트를 칠해준다. 저밀도 섬유판은 칼이나 손톱, 전기톱 등으로 쉽게 절단할 수 있지만 표면가공을 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 종류나 용도에 따라 머리가 큰 못이나 스테이플, 접착제 등을 사용하여 접착한다. 3. 구조용 판상재료의 등급 표시방법 1) 등급마크 외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구조용 판상재료는 등급마크가 표시된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미국에서 생산된 판상재료의 등급마크 예를 그림에 나타내었다. 구조용 패널의 경우 미국에서 구조용 목재의 경우와는 달리 APA(American Plywood Association)가 유일한 품질 인정기관이며, 등급마크에는 품질검사 인정기관의 마크, 패널등급 표기, 최대 스팬, 패널두께, 내구성 분류, 제조회사 고유번호, 적용된 제조기준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2) 용도구분 용도가 구분되어 있는 판재는 판재의 최종사용 용도에 따라 요구되는 조건을 만족한다. 판재의 용도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면 바닥용, 외장용, 지붕이나 바닥, 벽체 골조의 덮개용으로 나눌 수 있다. 사용목적을 나타내는 이름에는 APA-Rated Sheathing, Structural I, APA-Rated Sturd-I-Floor, APA-Rated Siding이 있다. 판재들은 함수율이나 강도, 안정성이 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사 받는다. 바닥시공에 있어서, 바닥마감재료의 종류에 따라 바닥덮개재의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 3) 수분에 대한 내구성 판재류는 그 사용용도에 따른 노출 내구등급을 지니고 있다. Exterior, Exposure I, Exposure II, 그리고 interior 등의 네 가지 등급으로 분류된다. Exterior 등급은 외부에 항상 노출되거나 습기에 접하는 부위에 사용되는 것으로 완전한 방수용 접착제를 사용해 제작된다. Exposure I, II 등급은 방수용 접착제를 사용해 제작된 것으로 공사기간 중에 습기에 접할 우려가 많은 부위에 사용되는 것이다. Interior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내부용으로만 사용되는 합판이다. 4) 지간거리에 관한 등급 APA 등급표시에서 덮개로 사용되는 판재의 지간거리에 관한 부분의 등급은 두 개의 숫자를 32/16이나 48/24처럼 슬레쉬로 나누어서 표시한다. 왼쪽의 숫자는 지붕덮개재로 사용시 서까래의 최대간격을 나타내고, 오른쪽의 숫자는 바닥덮개재로 사용시 바닥장선의 최대간격을 나타낸다. 단, 벽덮개재로도 사용 가능한 패널의 경우, 왼쪽의 숫자가 24이상이면 샛기둥의 최대간격을 24?, 24미만이면 16?로 하여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한가지 숫자만 표시된 경우에 바닥덮개재는 바닥장선의 최대간격을, 벽마감재는 샛기둥의 최대간격을 나타낸다. 글 윤형운 (윤형운씨는 목재정보 및 컨설팅사인 WIT컨설팅 대표이며 목재정보신문인 ‘우드코리아’발행인이다. 02-2238-3540) 바닥마감재 바닥 덮개재 카페트 + 패드 Sturd - I - Floor 목재마루, 온돌마루, 경량콘크리트 Sheathing 타일, 비닐계장판 또는 비구조용 마감재 Sheathing + Underlayment 용도구분표시 용 도 APA-Rated Sheathing 덮개재료, 지붕덮개재, 바닥덮개재의 어느 용도에도 사용 가능 Structural I Rated Sheating 벽, 지붕, 바닥덮개재의 어느 용도에도 사용가능 (단, unsanded) APA-Rated Sturd+Floor 바닥덮개재, 계단판에 사용 APA-Rated Siding 벽마감재로만 사용.(벽덮개재의 역할을 겸하는 경우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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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정보
- 건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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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상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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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사
- 목조교실·미국식 목조주택 탐구 토공사 -------------------------------------------------------------------------------- 토공사의 범위는 기초와 지하실용 터파기 공사 및 흙막이공사와 이에 부수되는 공사를 말한다. 이 일련의 작업을 총칭하여 토공사라 하나 구체적으로는 정지, 흙파기, 기초파기, 매립, 되메우기, 성토, 지하수 및 우수처리 등의 작업이 포함된다. -------------------------------------------------------------------------------- 토공사는 지반조건위에 건물의 입지, 규모, 평면형태, 터파기의 깊이 등의 조건을 고려하여 조사 - 계획 - 시공 이라는 일련의 과정으로 수행된다. 보통 토공사 기간중에 기초공사나 골조공사가 병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토공사 관련의 작업을 합리적으로 계획하여 시공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공사내용의 이해와 조사, 상호 관련성의 분석과 더불어 적절한 계획하에 시공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지도록 해야 한다. 1. 대지정리 (Site Clearing) 공사에 앞서 앞으로의 작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대지안을 정리한다. 공사에 장애가 되는 수목등은 제거하고 기존 수목중에 보존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수목은 보존 또는 이전한다. 대지안에 노출된 암반, 우물, 연못, 쓰레기장 등의 처리도 공사전에 조사하여 시공계획에 따르도록 한다. 규모가 크고 기초가 깊은 기존 건물을 해체 및 철거할 경우에는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사장 출입구 및 공사 전용도로의 파손 및 작업동선도 시공계획에 따라 개조, 보강한다. 특정 지하매설물 (가스관, 상하수도, 전기통신설비 등) 의 유기, 이전은 공사전에 조사하여 시행계획에 따라 조치한다. 대지가 연약지반일 경우 공사의 규모, 목적 등에 맞는 가설도로를 조성하기 위하여 적절한 기반개량을 실시한다. 중장비를 사용하는 경우, 장비의 전도를 막기 위하여 작업지반을 견고히 하도록 세심한 점검, 정비, 보상을 실시한다 필요에 따라 장비용 작업대를 설치한다. 2. 터 파 기 (Excavation) 기초공사를하기 위하여 지반을 파내는 것이 기초파기(trench)또는 터파기(digging)라고하는데 설계전에 지질조사를하여 지내력을 알고 그에따라 기초를 설계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간단한 주택일 경우 소요 지내력을 가정하고 설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터파기를 한후 지반의 허용 지내력이 충족되는가를 확인한후 기초 공사를 하여야 한다. 의문이 있는 경우 설계자나 감리자와 협의해 기초에 대한 설계 변경을 한후 공사를 진행하여야 한다. 가설공사에서 설명한대로 대지 정리후 규준틀을 설치하고 설계도에 따라 기초의 나비를 터파기 위치에 횟가루를 뿌려 위치를 표시한 후에 터파기를 시작하는데 깊이는 수평 기준틀에서 재어 정확하게 소요깊이까지 파낸다. 기초공사의 작업을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건물의 성질과 지반의 토질에 따라 기초 콘크리트의 좌우 옆은 보통 15cm(때로는 10~30cm)정도의 여유가 있도록 판다. 기초가 극히 얕을 때에나 또는 단단한 토질일 때에는 거의 수직으로 내려 파지만 대개는 적당한 경사를 지어 파고 이 경사를 비탈이라 한다. 그 측면이나 밑바닥은 평면이 되도록 다듬고 밑바닥은 필요이상 더 파지않게 주의하고, 더 팠을 때에는 흙을 넣고 철저히 다지거나 모래, 자갈 또는 콘크리트 채움을 한다. 터파기는 그 모양으로 다음의 세가지로 대별된다. 1) 구덩이 파기 (Pit) 기둥 밑에만 하는 기초로써 네모로 구덩이를 파는 것이고 독립기초 또는 동바리기초 등에 쓰인다. 2) 줄파기 (Trench) 벽밑 등의 도랑모양으로 길게 파는 것으로서 그림-2의 단면 모양과 같게되며 벽돌, 블록, 기타 조적벽체의 기초파기에 쓰인다. 3) 온통파기 (General Excavation) 지하실 등을 만들 때와 같이 건물 밑을 온통 파내는 것이다. 이렇게 터파기로 생긴 흙은 후에 도로 되메울 때나 건물의 바닥을 높일 때에 쓸 것만 남겨두고 남은 흙은 곧 공사장 밖으로 반출한다. 3 흙 막 이 기초가 깊거나 또는 토질이 연약하고 지하수가 나올때에는 옆벽이 무너질 우려가 있으므로 그 흙의 휴식각(angle of repose)에 맞게 경사지어 파내거나 또는 흙막이 (sheeting, sheathing, timbering of earth)를 한다. 흙막이는 지질, 기초의 깊이, 건물의 구조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고 특히 지하실이 있을 때에는 튼튼한 구조로 해야한다. 굴착면이 안전된 형상으로 유지되도록 균형있게 잘 파 나간다. 땅파기에 앞서 굴착사면이 붕괴의 염려가 있을 경우에는 흙막이 공사의 내용을 참조하여 흙막이를 한다. 굴착장비를 투입할 경우 장비의 전도, 전락을 막기 위하여 작업지반을 견고히 다진 다음 충분한 점검을 실시하고, 작업대를 사용할 경우 구조 및 안전성 확보에 대하여 확인하도록 한다. 미리 시공되어 있는 파이프나 지하수 양수 펌프 등은 굴착하는 동안 파손되지 않도록 한다. 1) 방축널에 의한 흙막이 지질이 비교적 양호하고 터파기가 얕을 때에는 방축널(shwathing borad)을 간단히 설치하여 토사의 붕괴를 방지한다. 이 흙막이에는 기초파기 순서에 따라 그 양 옆에 널을 띠장과 버팀대로 끼워 댄다. 또 방축널을 쓰지 않고 넓은 띠장말을 버팀대로 댈 때도 있다. 2) 널말뚝에 의한 흙막이 널말뚝에는 목재와 철판재가 있고 기초가 깊고 토압, 수압이 클 때에 쓰인다. ·나무널 말뚝 두께 5~6cm, 나비 15~25cm의 널을 쳐박기 쉽도록 대패질하고, 옆은 오니형으로 다듬고, 머리에는 철선을 감아 내리칠 때의 쪼개짐을 방지한다. 끝은 뾰족이 빗깎고 굳은 지질에 사용하는 것은 쇠신을 댄다. 널말뚝은 서로 밀착하여 쳐박고 터파기의 밑에서 충분한 깊이까지 넣어야 한다. 파냄에 따라 띠장과 버팀대를 적당한 간격으로 설치한다. ·철판말뚝 철판말뚝은 특수한 단면형으로 되어 쪽매가 수밀하게 되고, 단면적에 비하여 강도가 크고, 쳐박기도 쉬우며, 기초파기의 내부에 물의 침투가 적다. 또 큰 토압, 수압에도 견디는 것이므로 대형공사에 쓰인다. 4. 배수 및 지수 지표수 및 지하수가 굴착면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대지 및 주위지역으로부터 지표수의 역류를 방지해야 한다 공사에 장애가 되는 지하수, 우수, 괸물, 외부로부터의 유입수 등은 중력배수를 시키거나 강제배수를 시켜야 하며, 필요시에 시멘트 약액주입 등으로 지수시켜야 한다. 배수 및 지수 등으로 공사장 인접지반 및 시설물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한다. 배수를 중단할 때에는 지하수위의 상승으로 인한 구조체의 부상, 보일링 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직접기초인 경우 지하수로 인하여 기초 밑면의 지반이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5. 기초바닥 고르기 기초 터파기가 소정의 깊이까지 도달하면 기초바닥의 높이를 재확인한다. 기초 바닥면은 특기할 만한 지시사항이 없는 한 평탄하게 있는 그대로 둔다. 기초 바닥면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고 굴착 지반면에 흐트러진 부분이 있을 때는 자연 지반과 동등 이상의 지내력을 갖도록 조치한다. 굴착 지반면을 직접 지지지반으로 할 경우 기계 굴착을 하면 기계의 중량이나 진동으로 지지지반이 흐트러질 염려가 있으므로 기초 바닥면 위에서 약 10~20cm 여유를 두고 기계 굴착을 중지하고 잔여분은 삽 등으로 인력 터파기를 실시한다. 말뚝기초의 경우 말뚝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기초바닥을 정리한다. 설계도서에 명시된 깊이 내에서 충분한 기초 지지지반이 나올 경우 그 위치가 동결심도 이하인지를 확인하고 동결심도 이하가 아닌 경우는 기초가 동결심도 아래에 위치하도록 더 깊이 터파기를 한다. 서울 지역일 경우 동결심도는 90cm정도다. 6. 되메우기·성토·땅고르기 지하구체공사 종료후 되메움 시기는 흙의 반입방법, 다짐방법, 콘크리트 강도 등을 고려하고 구조물에 손상이 없도록 결정한다. 되메우기 흙의 재료는 사질토 또는 굴착된 흙 중에 체가름하여 잡석이나 다짐에 방해되는 이물질을 제거한 흙을 사용한다. 모래로 되메우기 할 경우 충분한 물다짐을 실시하고, 일반 흙으로 되메우기 할 경우 두께 약 30cm마다 다짐밀도의 규정 또는 특기 시방서에 명기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는 다짐밀도 95%이상으로 다진다. 되메우기시 충분한 다짐(상대다짐도 95%)을 하여 건물 완성후 건물 주위의 흙이 침하하여 묻혀있는 가스관, 상하수도관, 전기통신설비 등에 영향이 없도록 한다. 초연약지반 위에 성토를 할 경우에는 지반공학 전문가의 자문에 따라 적절한 지반개량 공법을 선택하여 지반개량을 실시한 후 성토를 한다. 바닥 콘크리트 밑의 되메우기 재료 및 다짐방법은 공사 시방서에 따른다. 성토의 재료는 공사시방서에 따른다. 공사시방서에 그 내용이 없는 경우에는 담당원의 승인을 받아 잡석이나 다짐에 방해되는 이물질을 제거한 흙을 사용한다. 땅고르기 면은 평탄하게 고르면서 청결하고 보행에 견딜 정도로 다진다. 7. 잔토정리 잔토는 수평이동과 수직이동의 용도에 맞는 장비를 적절히 조합, 선정하여 처리한다. 잔토를 운반하는 트럭은 과적을 피하고 운반중 흙이 넘쳐 흐르지 않도록 하고 덮개를 씌워 운반한다. 또한 타이어 등에 붙은 흙이 도로를 더럽히지 않도록 한다. 8. 한냉기후에 대한 주의 기초 터파기 바닥면은 동결되지 않도록 한다. 동결할 경우에는 동결토는 제거하고 양질의 재료로 치환하는 등의 자연지반과 동등 이상의 지내력을 갖도록 조치한다. 되메우기 . 성토 및 땅고르기에는 동결토사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글·이종우(우정목조학교 교장 02-552-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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