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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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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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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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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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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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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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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인테리어 계획에서 시공까지, 원하는 부분만 똑똑하게 인테리어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텝 새로 집을 지어 입주한 건축주들에게 단독주택의 좋은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음껏 집을 꾸밀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욕구를 갖고 있어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공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우스텝은 바로 이런 건축주들의 부족한 경험과 정보를 채워줌으로써 만족스러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 강창대 기자 자료 하우스텝 하우스텝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대표번호 1522-2506 홈페이지 www.houstep.co.kr 누구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상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우스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인 건축자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공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업자’가 아닌 ‘파트너’ 하우스텝은 리모델링 분야를 세분화해 이를 개별적인 상품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배를 새로 하고 싶은 소비자가 있다면 하우스텝에서 해당 제품과 시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일괄적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손수 시공하고 싶은 영역을 빼고 꼭 필요한 부분만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주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인테리어 가격이나 시공품질에 대한 불신이 깊은 게 현실입니다. 하우스텝은 실내건축에 필요한 도배, 장판, 마루, 필름 등을 개별 시공으로 세분화해 시공 상품을 파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희는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우스텝의 신뢰성은 프로세스 혁신에 있다. 이를 위해 하우스텝은 3만 8,000여 건의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공에 따른 가격과 디자인을 표준화했다. 견적부터 자재 선택,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이러한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말하자면, 실내건축 프로세스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사례인 셈이다. 하우스텝 홈페이지(houstep.co.kr)에서 제공하는 ‘플레인 plain’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집 전체의 종합적인 인테리어 시공 견적을 추산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시공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우스텝은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대형 전시관(show room)을 운영하기도 한다. 전시관은 피팅룸 fitting room, 시공별 자재 전시실, 욕실 및 주방 체험 공간 및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팅룸은 흔히 옷 가게에서 옷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공간을 말한다.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즉, 소비자는 가상 체험을 통해 공간에 딱 맞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자재 전시실에는 30여 개 브랜드에 1,000여 종의 자재들이 전시돼 있어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한 곳에서 자재를 보고 만지며 그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재의 시공 결과가 궁금하다면 피팅룸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에 맞는 자재를 골랐다면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인테리어 시장은 파편화된 특징을 보인다. 대형 제조사 계열의 가맹점 사업자와 단순 시공업체, 시공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 online to offline’, 즉 O2O 형태의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개인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제조사 가맹점은 자재 선택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단순 중개 서비스의 경우 AS 등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하우스텝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인 셈이다. 하우스텝 측의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다. “하우스텝은 고객이 원하는 주요 제조사의 자재를 모두 취급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순한 중개를 넘어, AS와 시공자 품질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약과 결제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과정에서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게 하우스텝의 차별성입니다.” 하우스텝은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실에서 자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은 소비자는 전체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구매해 시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품질에 대한 신뢰감도 얻을 수 있다. 하우스텝은 전시실을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시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개별 시공을 종합한 통합적인 인테리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럼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Tip 전시실 방문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없더라도 전시실을 둘러보며 시공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공 장소와 일정, 대략적인 예산 등 구체적인 시공 계획을 준비한다면 알찬 정보와 더불어 상담에서 좀 더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담은 붐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했을 때 비교적 여유를 갖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기 전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현장 사진 등을 지참하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하려면?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99 에피소드262, 4층 운영시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www.houstep.co.kr/visit ※ 단순히 둘러보는 경우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무방함. ===================== 01 하우스텝 홈페이지(www.houstep.co.kr) 메인 화면 02/03 강남에 개장한 하우스텝 전시실(showroom) 04/05 하우스텝 전시실 샘플 라이브러리(sample library) 06 하우스텝 전시실에서는 시공할 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고를 수 있다. 07 마음에 든 자재를 고른 후에는‘ 인테리어 포트폴리오’파일에 담아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08 하우스텝 피팅룸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공 결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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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S GUIDE]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 클릭 클릭 !!!!! 네이버 홈피에서 제대로 보기 영상전문업체 가담컴퍼니 보다 직관적인 전달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다 보통 건축은 사진으로 많이 표현한다. 그러나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담아내는 것에는 감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형을 함께 준비하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공간감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간은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전달받을 때 가장 느끼기 쉬운 법이다. 글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가담컴퍼니 가담컴퍼니 주소 충북 충주시 지곡6길 3, 2층 대표번호 043-847-1432 홈페이지 www.gadam.imweb.me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젊은 패기 ‘가치를 담다‘라는 뜻을 가진 가담컴퍼니는 청년 12명으로 구성된 젊은 회사다. 본래 가담컴퍼니는 영상이 아닌 음악에서 시작했다. 봉사가 주된 활동이었던 작은 동아리였지만 활동 규모를 키우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하며 더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가담컴퍼니의 뿌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DNA를 가진 셈이다. 막연한 아이디어를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영상에 담아낸다. 현재는 그 범위를 넓혀 건축 이외에도 생방송,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크게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적은 부담과 높은 퀄리티 요즘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이란 본업을 가지면서 영상 제작 기술까지 겸비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담당을 채용하기도 하지만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은 채용이 힘들뿐더러 그 인건비 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담컴퍼니는 필요할 때 유능한 인재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다. 영상 제작은 보통 시공 업체와 협업해 일 년 단위로 계약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다. 가담컴퍼니는 영상을 통해 업체가 가진 장점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나아가 건축을 표현하는 한 방법으로서 영상을 보편화한다면 많은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더 좋은 수준의 건축물을 짓는 건강한 건축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다. INTERVIEW 가담컴퍼니 신민섭 대표 건축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Q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것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건축 분야에 적용했을 때, 영상에 담은 건축은 사진과 다르게 어떤 매력이 있나요? A 영상은 수많은 사진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좀 더 자세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점점 더 직관적인 형태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축 분야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건축물 사진과 영상을 보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집을 짓거나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가담컴퍼니의 역할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1 드론은 외관을 포함한 주변을 넓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촬영 장치로 예를 들면 주위에 형성된 인프라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로 부지를 방문했을 때 눈높이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리 검토할 수 있어 더 신중한 계획을 돕는다. 02 짐벌은 촬영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로 내부를 상세하게 보여줄 때 효과적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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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주택은 두 가지 지붕 형태가 돋보이는 대저택이다. 여기에 돌출 외벽과 매입된 테라스는 더욱 입체감을 더한다.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명확히 나눈 실내 공간 구성은 커뮤니티와 프라이버시를 둘 다 만족한다. 지하는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도모한다. 진행 남두진 기자 자료제공 ㈜로하스홈 HOUSE NOTE DATA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 목구조 건축면적 176.61㎡(53.42평) 연면적 407.98㎡(123.41평) 지하 126.35㎡(38.22평) 1층 155.67㎡(47.09평) 2층 125.96㎡(38.10평) 데크 44.62㎡(13.50평) 포치 68.45㎡(20.71평) 테라스 26.44㎡(7.80평) 설계 ㈜로하스홈 02-597-4560 www.lhome.co.kr MATERIAL 외장재 세라믹 패널, 파벽돌, M블록 사이딩 내장재 인테리어 시공 지붕재 리얼 징크 창호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3중 유리 현관문 스테인리스 도어 지하 평면도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전체 콘셉트 입체감 살린 조형적 디자인 실외 디자인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 두 가지 건축 구조를 적용해 설계했다. 전체적으로 외경사 지붕과 박공지붕이 눈에 띄는 조형적인 모습이다. 또, 돌출과 매입을 적절하게 조합해 입체감을 살려 웅장하다.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외부와 리얼 징크로 마감한 지붕은 주택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 디자인 1층은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우측에 침실을 배치해 사생활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층까지 하이실링을 적용한 거실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다. 2층은 침실과 작은 거실, 세탁실을 함께 구성해 생활 동선에 편의를 더했다. 침실과 테라스는 인접하게 배치해 편안한 휴식과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는 불필요한 짐들을 둘 수 있도록 3개의 창고를 마련해 실내의 깔끔한 인상을 돕는다. DESIGN POINT 외부 조형미와 입체감이 결합된 웅장한 디자인 지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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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조형미와 입체감 둘 다 갖춘 대저택 123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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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집은 언제나 삶을 담는다. 만약 집에 자신의 이야기가 없다면, 그저 잠시 머무는 공간일 뿐이다. 삶을 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집을 그려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삶 속에서 정주할 장소를 두는 일. 자신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시간이 실현되리라 생각한다. 글 양인성 소장 자료제공 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HOUSE PLAN 건축면적 143.00㎡(43.26평) 연면적 143.00㎡(43.26평) 최고높이 4.80m(가중평균지표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컬러 강판 외벽재 stucco 외단열 시스템 창호재 72㎜ 알루미늄 3중 창호 내벽재 백색 도장 바닥재 강마루, 모자이크 타일 위생기구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 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atelier LOW CREATORs 설계자 양인성 PLANNING 침실 3개 화장실 2개 규모 지상 1층 1층 평면도 지붕 평면도 #이야기 가족이 언제나 1순위였던 건축주. 가족을 위해 일하고, 보금자리를 찾아 삶을 영위하던 자랑스러운 부모가 떠오른다. 그런 건축주로부터 연락이 왔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벗어난 곳에 집을 짓고자 하는 희망 담긴 내용이었다. 요구사항은 조용한 삶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천창과 욕조를 계획해 편안한 휴식을 도모하는 공간이었다. #배치계획 배치는 정해진 면적에서 불가피한 계획이다. 배치 방식에 따라 외부를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며 공간에서 느끼는 감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스를 두 개로 나누고 각각 마당을 계획해 기능을 분리했다. 자연스럽게 생긴 매스간의 차이는 형태를 달리하고 처마를 길게 빼 사용자의 온기를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향에 위치한 공용마당과 안쪽 포켓마당은 활용 및 사용 빈도에 차이를 줄 것이다. 이곳에서 각각 다른 풍경이 연출되길 기대한다. #입면계획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단층집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선 부담이 없다. 그리고 건축가가 매스를 구현하기에도 분명히 매력적인 형태다. 좌측 매스는 높은 천장고를 위한 박공지붕, 우측 매스는 높이에 맞춘 평지붕으로 두 형태의 지붕을 가진 주택을 건축주에게 제안했다. 두 입면은 서로 다른 풍경과 공간감으로 한적한 전원 속에서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사연 신청 설문 형식 https://url.kr/jide16 메일 lowcreators@gmail.com 양인성(아틀리에 로우크리에이터스 atelier LOW CREATORs 대표) 단독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을 조율하면서 함께 공간을 그려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집을 짓고 사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을 두고 예비 건축주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편안한 집을 위한 건축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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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한 43평 처마 깊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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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시공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 집 짓기에서 기밀은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무엇보다 열과 습기의 이동을 막아 무더위에는 시원하고 추위에는 따뜻한 내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바로 냉난방 설비를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직결된다. 따라서 건축을 계획하고 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기밀 성능은 신중하게 고려돼야 한다.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주택의 기밀 성능의 의미와 시공, 테스트 등 중요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편집부> 글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박정로 연구소장 취재협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 www.canadawood.or.kr 목조주택에 최적화된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인 캐나다 ‘수퍼-E 하우스’와 같은 저에너지 목조주택 구현을 위한 요소는 단열, 기밀, 창호, 환기장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러한 개별 요소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거동되어야 저에너지 목조주택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성능은 계획단계에서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단열 성능 산정이 있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 품질 확인 등이 있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고지서를 통한 전기나 가스 사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실제적, 정량적으로 객관적인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밀 성능(Air tightness)이다. 건축물 기밀의 경우,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목조주택에서는 필수적인 정량평가요소다. 북미나 유럽 쪽에서는 기밀에 대한 인식이나 기밀 성능 평가가 대중화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는 건축주나 건축가, 시공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있는 건축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 예산의 한계도 있겠지만, 집 짓기에서 건물의 기밀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밀도라는 용어는 얼마 전 “JTBC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라는 집방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됐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용어이지만, 국내 건설시장이나 건축주들에게는 생소한 주택 성능 요소이긴 하다. 쉽게 말하면, 기밀도는 주택 내에 바람이 새어들어 오거나, 바람이 새어나가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한 시간 동안 주택 내에 공기 순환이 몇 회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즉, 기밀도 값이 낮으면, 공기 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택의 기밀성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 기밀하게 시공된 주택에서는 쾌적한 실내에서 외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은 왜 중요한가? 건물에서 적정 수준의 기밀 성능 확보는 크게 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고 ⑵ 거주자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확보해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외피의 역할은 수분의 이동을 차단(Moisture barrier) 하고, 공기 이동을 차단(Air Barrier) 하며, 열의 이동을 차단(Thermal barrier)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외피의 기밀 성능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누기되는 경로를 통해 겨울철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여름철에는 실외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렇게 열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된다. 실내 습도가 최적 구간(약 40~60% 정도)보다 낮거나, 높아질 경우, 실내 공기 질을 악조건으로 만드는 세균 및 바이러스 활동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실내 습도와 더불어 실내 온도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외부 환경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물에서의 적정 기밀 성능을 확보하면 열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내부 기밀막을 이용한 기밀 시공 ▲ 자착식 투습방수지를 이용한 기밀 시공 ▲ 캐나다산 스프레이폼을 이용한 기밀 시공 ▲ 단투습방수기능을 가진 OSB합판과 이음새의 테이프 시공을 통한 기밀 시공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은? 기밀 성능에 대한 기준을 표현함에 있어, ACH50이라는 단위를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ACH50은 ‘Air Changes per Hour’를 나타낸 것으로, 건물의 전체 공기량이 50 파스칼의 압력차에서 1시간 동안 몇 번이나 바뀌는지를 나타낸 수치이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모든 건물의 기밀 성능 기준은 5.0 ACH50 이하, 에너지절약 건물은 3.0 ACH50 이하, 제로에너지건물은 1.5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목조건축에 특화된 저에너지 인증프로그램인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의 기밀 성능 기준은 1.5 ACH50 이하이고, 수퍼-E 넷제로/넷제로 레디 기준에서는 1.0 ACH50 이하로 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은 0.6 ACH50이다. 이런 기밀도 수준은 개인 및 기관마다 다른 견해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해 시공 성숙도가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높은 기밀 성능이 나오는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수퍼-E 하우스 인증 기준과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 활용되는 HOT2000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살펴보면, 적정 수준(1.5 ACH50)으로 기밀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 더 이상 연간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절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하게 높은 기밀 성능은 오히려 거주자의 쾌적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 수퍼-E 하우스 인증의 기밀도 기준 ▲ 시공 중 기밀 테스트 모습 기밀도 측정은 어떻게 하는가? 기밀 성능을 나타내는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밀 테스트 또는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Test라고 한다. 테스트 이름처럼 주로 현관문이나 기타 외피에 면한 문에 송풍팬, 송풍팬의 풍량을 체크할 수 있는 측정 게이지 등을 설치해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블로어 도어 테스트라고 한다. 이 테스트는 송풍팬 설치 후, 강제적으로 바람을 실내에서 실외로 불어주며 실내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Depressurization) 테스트, 실외에서 실내로 송풍팬을 가동해 실내의 압력을 높이는 가압(Pressurization) 테스트 등을 통해 기밀도를 측정한다.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유럽 표준과 캐나다 표준 등이 있으며,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경우, 목조건축에 특화된 수퍼-E 하우스 표준이나 캐나다 표준인 CAN/CGSB-149.10-M86에 따라, 감압 테스트만을 진행하게 된다. 이 표준에는 기밀 테스트를 위한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기밀 테스트를 위해서는 도면에서 체적(Volume), 바닥면적(Floor area), 외피면적(Surface area)을 산정하여, 기밀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입력을 하게 된다. 앞서 말한 기밀도 값인 ACH50은 체적에 의해 기밀도 값이 산정되므로, 누기가 적은 건물의 체적이 크면 기밀 성능은 우수하게 산정된다. 참고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체적 대비 기밀도를 측정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체적이 작은 건물은 기밀도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외피면적 대비 기밀 성능의 기준도 함께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밀도를 측정하지만, 그와 함께 진행되는 것은 누기를 찾아서 시공자에게 보완할 부분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때는 송풍팬을 틀어 놓고, 열화상 카메라나 펜타입의 풍량계 등을 활용해 누기되는 부분을 찾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 이상 되는 겨울철에 진행하며, 블로어 도어 테스트 장비와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기되는 부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누기 체크는 기밀도 측정만큼이나 시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1) ▲ 기밀도 값의 산정 방식 ▲ 기밀 테스트 현장 교육 및 시연 모습 기밀 테스트 사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밀 성능 기준에 대해서 수퍼-E 하우스의 인증기준은 1.5 ACH50이하이다. 하지만 1.5라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에너지 목조주택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목조주택의 경우, 필자의 테스트 경험으로는 2.5~5.0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지붕 및 외벽 단열재를 기밀성이 우수한 스프레이폼 단열재로 시공한 경우, 2.0 ACH50이하로 나온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21년 완공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기밀도는 1.0에서 1.8 ACH50 정도로 측정되었다. 반면, 완공 후 약 50년 정도 된 서울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밀도는 14.04 ACH50, 완공 후 약 20년 정도된 빌라의 경우, 기밀도는 6.82 ACH50으로 측정되었다. ▲ 다양한 기밀막 재료 ▲ 《시공자 매뉴얼》(Builders’ manual, 자료: 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 기밀 자재는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저에너지 목조주택의 기밀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기밀막을 형성할 수 있다. 기밀막이나 에어배리어 Air Barrier라고 해서, 투습방수지 등과 같은 막 형태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저에너지 목조주택에 대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주택시공자협회(Canadian Home Builders’ Association)에서 발간한 《시공자 매뉴얼》(Builders’manual)에 따르면, 기밀막 시스템(Air barrier system)은 기밀막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계획 및 시공할 수 있다. 이런 기밀막 재료는 구조재, OSB합판, 석고보드, 투습방수지 등 건축가나 시공자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1 ▲ 기밀 테스트 중 창문 누기 부분 체크-2 ▲ 기밀 테스트 중 내부 기밀막 누기 부분 체크 기밀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기밀 테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인이 목표로 한 저에너지나 넷제로에너지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기밀 테스트 측정 방법에서도 다루었지만, 이를 통해서는 기밀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문을 제대로 시공해 누수나 누기가 발생하지 않을지, 단열재를 제대로 시공했는지 등의 시공 품질을 다양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수퍼-E 하우스 인증에서는 시공 중에 기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기밀도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공 품질에 대한 체크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시공 품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증과는 무관하게 건축주나 시공자의 주도로 일반적인 목조주택에도 기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시공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주들이 민감해하는 준공 후의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밀 테스트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공자는 건축주에게 시공 품질에 대한 신뢰를 더 줄 수 있다. 기밀 테스트는 마치 시공중인 목조주택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시공자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 실제로 수많은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기밀 측정을 할 때 제일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현장소장이고 그다음으로는 시공사 대표였다. 이러한 긴장된 상황을 건축주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공 품질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캐나다 현지의 수퍼-E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기밀도 테스트 모습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시공사들은 집 잘 짓는다고 할 것이고, 우리는 집을 잘 짓지 못한다고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공사들은 드물 것이다. 시공사의 역량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축주는 어떻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할까? 따라서 시공사 선정의 기본 조건으로 기밀 테스트 또는 수퍼-E 하우스 인증과 같은 저에너지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권장할 만하다. 건축주나 건축가가 시공 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시공 중 혹은 완공 후에 기밀 성능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건축주가 건축가나 시공자가 아닌 공인된 전문기관과 같은 제3자에게 공식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서 인증 전문가가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한적인 건축비로 인해 인증 진행이 어렵다면 기밀 테스트를 의뢰해 시공 품질을 체크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1)이러한 기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시연 등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저에너지 목조주택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교육받을 수도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02-745-5547)로 문의하면, 기밀 테스트 의뢰나, 기술 자문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정로(공학박사, ㈜케이스종합건축사사무소 연구소장) 건축대학원에서 건설관리를 전공하며 친환경 BIM, 건물에너지, 시공자동화, 공동주택 하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과 ‘한국 수퍼-Eⓡ’ 하우스 인증 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약 140여개 목조건축 현장의 구조 검토, 감리 업무, 기밀 테스트, 에너지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목조건축에 대한 구조, 에너지, 품질에 대한 실증기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자 및 대학생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josephpark@case-archi.com www.case-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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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TRENDS] 과학적인 기밀 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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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STORY]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 조부모가 선물한 손녀들의 놀이터 부산 ‘조은가’ 편리한 아파트 문화 속에 고질병이 있다. 적층으로 쌓인 주거 형태에 의해 위아래 층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심리적 불안을 안고 산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에게도 아파트는 자유롭지 못한 공간이다. 장두영(41), 심현아(36) 부부도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재미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를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글 사진 백홍기 기자 취재협조 ㈜청담건설 HOUSE NOTE DATA 위치 부산 진구 개금동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대지면적 414.40㎡(125.35평) 건축면적 100.82㎡(30.49평/주차장 미포함) 건폐율 24.32% 연면적 162.95㎡(49.29평) 1층 96.23㎡(29.11평) 2층 66.72㎡(20.18평) 용적률 39.32% 설계기간 3개월 시공기간 2021년 9월~2022년 5월 건축비용 평당 780만 원(토목공사비 별도) 설계 아키21 건축사사무소 051-317-8788 시공 ㈜청담건설 051-728-6449 https://blog.naver.com/chungdam0115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노출 우레탄 / 벽 - 인조대리석 라임스톤 내부마감 천장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벽 - 실크벽지(LX하우시스) / 바닥 - 강마루(동화자연마루) 단열재 지붕 - T18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 내단열 - T30, T50 비드법 보온판, 제2종1호 계단실 디딤판 - 집성목 / 난간 - 철골+백색 도장 창호 시스템창호(이건창호) 현관 제작 주방기구 제작 위생기구 대림, 계림 난방기구 가스보일러 밝고 심플한 현관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실내 분위기로 이어져 편안한 첫인상을 준다. 현관 중문 옆에 가족사진 진열 공간을 기획했다. 테두리는 벤치로 이용하도록 넓고 깊게 만들어 아이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인구 밀집 도시는 어디나 그렇듯 대지를 조밀하게 이용하려다 보니 건물들이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이는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백양대로에서 경사로로 이어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오르면, 진입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주택이 나타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상가건물이 뒤섞인 답답한 도심 속 동네에서 마당 넓은 전원주택이 들어서니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건물과 담장을 하나로 연결해 실제보다 더욱 웅장해 보이는 주택은 외벽과 담장에 은은한 라임스톤 마감재로 치장해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풍긴다. 깔끔한 외벽은 모던 스타일이 이국적인 멋을 자아내 오가는 젊은이들이 셀카 배경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웃들의 반응이 어떤지 듣고 싶어 심현아 씨에게 물었다. “동네에서 예쁘고 멋지다고 유명해졌어요. 집 구경하러 다른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 보니까, 요 아래 새로 생긴 카페도 손님이 늘었데요.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기분 좋아요. 밖에서만 둘러보니까 외부 시선으로부터 생기는 불편한 점도 없어요.” 부산 시내에서 건물 두 채가 있던 자리에 젊은 부부가 고급스러운 2층 건물을 지었으니 이력이 궁금해졌다. “사실 부모님이 가족들하고 다 같이 살 집을 지으려고 수년 전에 단층 주택과 작은 가게가 있던 건물을 엄마 아빠가 각각 사두셨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예산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없어서, 아빠에게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살 수 없냐고 했어요. 손녀들을 워낙 좋아하셔서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어요.” 1층 거실은 라운드 우물천장에 간접조명과 매입조명을 조합해 적절한 조도를 맞추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은 ㄴ 자 구조로 계획하고 거실을 향하도록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조리하도록 반영했다. 다용도실은 1층과 2층에 마련해 세탁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거실 오른쪽에 배치한 안방과 계단실을 연결하는 복도다. 풍부한 빛과 마당을 연결하도록 안방을 건물 정면(오른쪽)에 배치하고 뒤편에(왼쪽) 계단실을 뒀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드레스룸은 안방 내부로도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안방은 시원한 분위기로 벽을 마감하고 넓은 통창을 내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기 좋게 했다. 아이들이 함께 목욕할 수 있게 대형 욕조를 설치하고 건축주 취향에 맞춰 유니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욕조를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작은 계단도 설치했다. 현관 옆에 배치한 게스트룸은 현재 아이들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핑크색 제품을 골랐다. 아이들 중심의 공간 계획 리모델링하려던 주택은 70년대에 지은 25평 단층 건물이었다.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가운데 임신을 해 아이가 넷이 될 예정이었다. 여섯 명이 살기엔 공간이 좁았다. 게다가 오래된 주택이다 보니 낡고 단열이 취약해 전문가들이 신축을 추천했다.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때 구원에 나선 사람이 심씨의 어머니다. “엄마가 기왕 새로 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뛰어놀게 마당을 넓히고 집도 규모 있게 계획해 가족이 모두 모이기 좋게 함께 지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집은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대지는 남저북고인 경사이며 고저 차는 2.5m 정도다. 대지 레벨은 편리한 마당 진입과 아이들 놀이마당 확보를 고려해 대문 위치에 맞춰 높이를 조정했다. 건물은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지게 남서향으로 앉혔다. 마당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의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놀이마당 끝에 생긴 단 차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마당을 주차장 높이에 맞추면 진입 계단이 마당 중간까지 침범해야 하고 오르내리기도 힘들어 낮춘 것이다. 이것이 오히려 입체적인 놀이마당을 완성하면서 주택의 포인트가 됐다. 놀이 공간은 2층에도 있다. 자녀들의 전용 공간으로 만든 2층에 거실과 베란다 데크를 연계해 마당만큼 넓은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거실 한편에는 향후 아이들이 커서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게 작은 주방도 준비했다. 아이들 방도 모두 2층에 배치했지만, 아직 따로 재우기엔 어리고 함께 자고 싶어 해 1층 게스트룸을 아이들 침실로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살 때부터 아이들 중심으로 공간을 꾸민 부부는 이번 주택을 계획할 때도 같았다. 10년 뒤 리모델링이 필요해지더라도 중요한 건 아이들이 오늘 당장 뛰어놀 공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공간을 연출했다. 예를 들면 벌레를 싫어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인조잔디를 깔고, 어디서나 아이들을 살피고 돌볼 수 있게 시선을 놀이마당으로 모은 것 등이다. 계단실은 밝은 바탕에 짙은 멀바우 계단재를 조합해 차분한 분위기를 냈다. 향후 아이들이 2층에서 생활할 때 편의성을 고려해 작은 주방을 설치했다. 주방 옆으로 보이는 서재는 처음 계획 때 부부의 운동실로 계획했던 공간이다. 지금은 짐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의 서재가 됐다. 2층 방 앞에서 본 주방. 2층 거실은 천장을 높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 주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메인 조명도 아기자기한 형태를 골라 아이들 취향에 맞췄다. 2층엔 아이들 방이 3개 있다. 현재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1층에서 잠을 자면서 2층 방을 손님방과 놀이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2층 욕실은 아이들이 선택한 타일을 사용해 컬러풀하게 연출했다. 2층 거실 앞에 베란다에 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2층에서도 뛰어놀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데크 양 끝에 배치한 방에도 파티오 도어를 설치해 쉽게 실내외를 드나들게 했다. 넓은 집을 새로 짓게 되면서 부부도 작은 욕심을 냈다. “아이 낳고 남편과 운동하면서 홈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졌어요. 아파트에선 공간이 부족해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을 지으면서 작더라도 우리만의 운동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렇게 2층 한편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는데, 짐을 정리하다 보니 아이들 서재가 돼버렸어요. 궁여지책으로 안방 앞 데크에 운동기구를 놓고 야외 운동실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이 집을 완공하는데, 1년 걸렸다. 이중 시공하는 데만 9개월이 소요됐다. 여섯 식구가 살 공간을 계획하다 보니 신경 쓸 게 한둘이 아니어서 변경 사항이 번번이 일어났다. 그러나 까다로운 요구와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상황에도 업체와는 큰소리 한 번 오가지 않았다. “아키21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개한 곳이 청담건설이었어요. 사업가인 아버지는 좀처럼 남을 쉽게 믿지 않으시는데, 대표님이 준비해온 자료를 보고 첫눈에 신뢰가 간다고 했어요. 자녀 셋을 둔 아빠라 다둥이 부모 마음을 너무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셨어요,” 심씨는 집을 짓는데 부모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면,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완성해 준 1등 공신은 청담건설 대표님을 꼽았다. 집 짓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면, 힘들었던 지난 과정은 다 잊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한다. 마당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벌레가 생기지 않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인조잔디를 깔았다. 이웃과 인접한 곳엔 키 높은 나무를 심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화단으로 구성했다. 지하 주차장 연결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 외벽에 톤이 부드러운 라임스톤 마감재를 사용해 미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관리하기 편하게 했다. 입면은 단순한 형태에 재료 물성과 골드 톤 소품을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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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와 환경
- 벽난로 이야기 벽난로와 환경 --------------------------------------------------------------------------------세계는 환경보호를 위해 공장의 굴뚝에서 가정의 벽난로 굴뚝에 이르기까지 각종 규제를 만들어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벽난로는 대기환경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까. 벽난로의 불완전연소를 정의한다면 장작에 과다한 산소가 공급되어 완전히 연소할 틈 없이 빠른 시간에 타버리는 것이라 하겠다. 이렇게 되면 다량의 CO가스와 분진 등을 방출하게 되어 대기를 오염시키게 된다. --------------------------------------------------------------------------------화구가 열린 벽난로는 공해의 주범벽난로 사용자들은 불완전연소와 완전연소를 착각하는 것 같다. 벽난로에서 장작이 활활 무섭게 타면 연소가 잘 된다고 생각하고, 장작이 천천히 타면 불완전 연소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답은 그 반대이다.벽난로의 불완전연소를 정의한다면 장작에 과다한 산소가 공급되어 완전히 연소할 틈이 없이 빠른 시간에 타버리는 것이라 하겠다.이렇게 되면 다량의 CO가스와 분진 등을 방출하게 되어 대기를 오염시키게 된다. 벽난로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반문 할 수도 있겠으나 한 두개가 아닌 몇 백개 혹은 몇 천, 그 이상일 경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화구가 개방된 재래식 벽난로는 운치는 있을 수 있겠으나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며, 열효율도 없고, 연료의 낭비가 심한 공해 배출의 주범이 된다. 공해도 줄이고 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중 기본은 세라믹그라스 등으로 화구를 밀폐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벽난로 기술우리나라에 벽난로가 급속히 공급되기 시작한 것은 약 십오륙여년 남짓하다. 그 이전에는 외국의 잡지 등에 나와 있는 벽난로를 흉내내는 정도였고, 어느 정도 기능적으로 충족된 벽난로가 공급되기 시작한 것도 그때쯤 일 것이다.우리나라의 벽난로기술은 짧은 역사 속에서 많은 발전을 해왔으며, 현재에 이르러 외국 유수의 업체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콘덴싱 이론의 이중연소방식과 같은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미국, 일본, 유럽 등에 특허를 출원하여 환경친화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제환경기준인 EPA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여 일본, 미국, 유럽 등에 수출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일본에서는 미국과 대만의 제품을 제치고 판매의 우위를 차지하는 제품으로 부상하였다. 한국의 소비자는 봉인가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는 벽난로의 환경배출 기준이 엄격하다. 그러므로 그들 나라로 벽난로를 수출하려면 국제환경기준(EPA)에 적합한 제품만 수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아직 그런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런 점을 이용하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외국제품들의 대개는 환경기준치에 미달되는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장작용 벽난로의 대다수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제품들로 환경은 커녕 안전에도 의문이 가는 제품들이 적지않다. 이런 제품들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로 가격이 매우 싼 편이어서 국내로 많이 들어오고 있다.이 제품들의 가격은 현지에서 3백 달러 미만의 싼 제품으로 한국에 수입되어 약 1백만원에서 2백만원 사이에 팔린다. 이들 제품은 장작과 가스를 겸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애매모호하게 표기되어 있어 자칫 장작용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이 제품들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가스키트를 장착하여 가스용으로 사용하며, 장작연소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장작벽난로로는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이다. 가스용 벽난로에 장작을 사용한다면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60~70년대 잘 살지 못하던 시절의 기억으로 미국 등 외국상표가 붙은 제품은 여전히 튼튼하고 실용적이라는 생각은 자칫 위험한 생각이 될 수도 있다. 벽난로가 주거문화에 미친 영향'가정의 중심에는 주부가 있고, 주택의 중심에는 벽난로가 있다'는 르-꼬르뷔제의 말처럼 주택에서 벽난로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그가 말했듯이 벽난로는 난방 그 이외의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벽난로는 누구나 자기 집에 한 번쯤 설치하고 싶은 주거공간의 꿈이며 꽃이다. 벽난로는 바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가장 값싸게 안식을 제공하며, 가족을 모아주고 대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그러나 이러한 매력 덩어리인 벽난로를 잘못 설치하면, 매력은 커녕 쉽게 치워 버릴 수도 없는 흉물스런 골치덩이로 변하고 만다.벽난로를 처음 설치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난방보다는 불을 보는 낭만을 생각한다. 물론 난방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난방도 잘되고 불도 즐길 수 있으며, 사용이 편리하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20년 넘게 벽난로를 시공하면서 가장 많이 접한 것은, 처음에는 모두 난방에는 관심이 없다가 벽난로를 한 일 이년쯤 사용하다 보면 아쉬움과 불만들을 토로한다.우리나라에서 얼마전 장관을 지낸 유명한 어느 분은 '벽난로는 장작 잡아먹는 도적놈' 이라고 심하게 비판하였다. 그도 처음에는 난방보다는 운치를 목적으로 벽난로를 만들다보니 추운 겨울날 벽난로의 불은 활활 잘 타오르는데 실내의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고, 벽난로 앞은 뜨거운데 뒤통수가 시려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장작이 적어서 그런가 하고 장작을 많이 넣고 불을 피워도 결과는 내내 마찬가지였다. 벽난로의 불이 활활 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굴뚝을 통하여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연기와 함께 빠져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밖으로 빠져나간 만큼의 실내공기는 다시 외부로부터 방안에 채워져야 하기 때문에 외부의 찬 공기가 방으로 유입되어 실내의 온도는 자칫 낮아질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중 가장 기본은 벽난로의 화구를 세라믹그라스 등으로 밀폐하여 연소공기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어린 시절 국민학교 교실의 갈탄 난로를 떠올려보자.처음에 마른 나무토막 등을 넣고 불문을 활짝 열고 불을 붙이면 이내 불은 활활 타오르는데 난로는 발열하지 않고 연통만 뜨거워지다가 불문을 막고 수업을 시작하면 어느샌가 난로의 표면은 발갛게 달아오르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벽난로도 이와 마찬가지로 화구를 밀폐하면 열효율은 증가한다.또, 과다 연소공기의 유입으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고, 적은 양의 장작으로 운치를 즐기면서 더 넓은 면적을 더 오랫동안 난방하며 불을 즐길 수 있다.田 글 채수린(삼미벽난로 대표 02-545-1900)벽난로이야기는 이 번호로 끝을 맺습니다. 기타 벽난로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선 삼미벽난로 인터넷 홈페이지 www.smfire.co.kr 또는 www.goodfireplace.com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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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화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 환경과 주택 주변화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 주변화경과의 조화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우리는 주위에서 주변 존재들과 조화가 아닌, 시각적인 면에만 치중한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조화 기준의 상대가 자연 중심보다는 인간 중심에서 사고했기 때문이다. 날로 자연환경이 훼손 되가는 시점에서 우리는 주변에서 공생하고 있는 자연과 생물에 조화를 이루는 방안에 대해 좀더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그들은 현재 우리가 약간의 시각적인 조화를 위해서 파헤치는 곳에 살고 있으며,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만든 도로, 건물, 다리 때문에 생활의 터전을 위협받고 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연 생태계는 일정한 순환체계를 갖추고 있어 이를 인위적으로 방해하게 되면 이 균형이 깨지게 된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의 편리를 위해 집을 짓고, 도로를 포장하고 그리고 어쩌면 필요 이상으로 질퍽거린다는 이유만으로도 거리김없이 아스팔트나 시멘트로 거리를 포장해 왔다. 이러한 포장재료는 물이 대지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 물의 자연적인 순환체계에 하나의 장애물이 되어 생태계에 영향을 주게 된다. 순환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포장부분을 최소화 하고 투수성 포장 기술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예전과 마찬가지로 표토에 동식물이 살 수 있도록 배려하고, 나아가 가능한 많은 표토를 보존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 부지의 조성 방법에 있어서도 이러한 원칙을 적용할 수 있다. 가능하면 경사지를 그대로 이용하고 원래의 생태계를 보전하도록 원칙을 세우고 건축 활동을 통한 영향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표토를 통과한 물도 결국은 지하수나 표토수 형태로 흐르게 되는데,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수도 고려의 대상이 되어 무분별한 오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웃과의 원활한 공적 활동의 신장 없이 생태환경의 보존은 결코 기대할 수 없다. 자연 환경적인 주택의 설계에는 인간의 삶이 반영되어야 하고 그래야만 공동의 텃밭, 주차장, 쓰레기 처리장, 운동 시설의 운영이 가능해 질 수 있다. 이러한 건물의 공용 부분은 이들 인간을 또 하나의 입주자를 둘러싼 환경으로 보았을 때 적절한 관계 수립을 위하여 꼭 필요한 것이다. 적절한 공용 공간을 계획하여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고, 각자의 프라이버시와 공동 생활을 조화 있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생태환경적인 주변 계획은 인간중심의 사고에서 탈피하자는 의미가 있지만, 그렇다고 인간을 배제하자는 것 또한 아니다. 그것은 결론적으로 서로가 적절한 무게와 비중으로 다루어지면서 조화로운 구성을 하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연 친화적인 거주자의 생활이란 어떤 것일까? 우리는 지금까지 건축에 대해 주로 시각적인 아름다움, 기능, 구조 등에 비중을 두어온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환경과의 조화로운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다. 구성 요소들간의 적절한 관계의 핵심은, 적절한 코뮤니케이션을 말하는 것으로서 건축 계획은 적절한 코뮤티케이션이 유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연 친화적인 계획 하에 지어진 전원주택 에서 거주자가 자연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느끼고 향유하도록 배려해 설계해야 한다. 일조를 에로 들 경우, 우선 일광욕이 가능한 반옥외 공간으로 구성하거나, 개폐 가능한 지붕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사례다. 북측에 있는 방에도 햇볕이 들 수 이씨게 천창이나 광덕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단지 내에 조그만 소공원을 만들어 물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고, 창가의 화분대도 자연을 가까이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내부 마감재 역시 천연재료나 자연소재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되 조습 능력이 있는 소재면 더욱 좋을 것이다. 적절한 습도의 유지는 세균의 증식을 막아주고 거주자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준다. 방안의 쾌적성에 영향을 주는 것에는 실내의 상하 온도차가 있다. 온도차가 적은 것이 복사 난방인데 우리 온돌은 과거 복사 난방임에도 불구하고 벽체의 온도가 낮아 바닥 표면과 천장의 온도차가 많이 났다. 이런 현상은 최근 들어 창호의 발달로 실내가 밀폐되면서 많이 좋아졌지만, 반면 인위적, 규칙적으로 적절한 환기가 필요해지게 됐다. 현재의 일반 주거 형태에서는 과거 전통주거에서 볼 수 있었던 마루와 같은 중간적인 전이 공간이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현대식 주택이라 하더라도 테라스, 발코니, 온실, 선룸 등을 적그적으로 활용하여, 외보ㅜ 공간과 개방성, 연계성을 높이는 방편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과의 모든 관계의 적절한 조화를 생각하는 것이 친환경적 건축의 시작이다. 글 이진수 (DIDA 건축사사무소 소장, 02-584-0339, Home-page:www.did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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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극장· AV HOME THEATER SYSTEM
- 뉴 트랜드 가정용 극장· AV HOME THEATER SYSTEM"집에서 영화와 스포츠 중계를 현장감 있게 즐긴다" --------------------------------------------------------------------------------집에서 TV수신기를 통해 영화관에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영화를 보고 경기장에서와 같이 스포츠 중계를 즐길 수 있다. AV HOME THEATER 시스템은 바로 이러한 즐거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가정용 AV 시스템에 대해 알아본다. --------------------------------------------------------------------------------AV 시스템은 TV나 빔 프로젝터와 같은 시각적인(VISUAL) 기기에 청각적인 면을 가미하여 실제음과도 같은 입체적 효과를 내는 시스템이다. 가정극장(HOME THEATER) 시스템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 말 그대로 영화관을 축소해 거실에 옮겨 놓은 것으로서 영화 외에도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대인들은 누구나 TV를 보며 TV가 없는 집이 없다. 그러나 TV는 생생한 현장감을 얻지 못한다. 프로야구를 보면서 야구장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없으며 영화를 보면 영화관에서 보는 짜릿함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다. 그러나 AV시스템은 단지 보고 듣는 도구로서의 TV가 아닌 감동과 희열과 짜릿함과 편안함을 주는 도구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시청이라는 목적이 아니라 그 집안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인테리어로서의 기능이나 그 외 여러 가지 도구로서 AV(audio & visual) 시스템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전형적인 TV의 용도도 변해가고 있다.HOME THEATER SYSTEM을 갖추면 더운 여름날 영화를 보기 위하여 극장을 찾아가서 많은 사람 속에서 꼬박 두시간을 앉아 있지 않아도 된다. 또 영화관에서 중요한 장면을 놓쳐도 되돌려 볼 수 있다.AV Home Theater 시스템은 집에서 영화나 스포츠중계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영화가 지겨우면 신나는 나이트클럽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유명가수의 콘서트장이 되기도 하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앞에서 연주하는 연주장으로도 변화시켜 줄 수도 있다.이러한 AV System은 더 이상 사치품이나 특정층에서만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며, 가정의 활력을 불어 넣는 필수품이며 멋진 인테리어 소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AV SYSTEM의 구성AV System은 AV-amp(or Receiver)와 dvd player(or VTR) 그리고 cdp/tuner 등과 같은 기기들과 음성영역을 재생하는 센터(center) 스피커, 음향효과(방향성)를 재생하는 리어(rear) 스피커, 저역(低域)을 담당하는 서브우퍼(subwoofer), 그리고 그 외의 모든 소리를 재생하는 메인(main) 스피커로 구성되는 스피커 시스템 등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center 스피커 : 영화, TV드라마, 스포츠 중계, 쇼프로그램 등에서 육성(voice)을 주로 재생하게 되는 스피커로 주로 TV위에 올려 놓거나 TV 바로 아래에 놓는다. rear 스피커 : 영화 등에서 음향효과에 해당하는 영역을 담당하며 입체감을 느끼게 해 주는 역할을 하며 스탠드를 사용하여 뒤쪽에 세우거나 후방 상단 좌우에 알맞게 고정시켜주면서 설치한다.subwoofer : 영화, 드라마,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고 감상할 때 무게감과 웅장함을 표출하는 낮은 음역을 담당하며 전면 좌우 혹은 가운데 등 상황에 따라 배치한다.main 스피커 : 위의 스피커가 담당하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소리의 재생을 담당하는 스피커로 TV 좌우측에 위치하며, TV나 거실, 그리고 방의 크기 등 여러조건에 따라서 조정한 후 설치한다.AV amplifier(앰프) & receiver(리시버) : source(TV, DVDP, VTR, CDP, TUNER등)로 부터 전달받은 신호를 분리증폭하여, 그것을 각각의 스피커에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는 앰프다. tuner가 내장되어 있는 것이 receiver다.기타 : DVD Player, VTR, Tuner 등 ● AV(HOME THEATER) 시스템의 종류 및 가격서양이나 유럽의 주택구조와는 전혀 다른 우리나라의 가정에 알맞는 제품과 시스템을 알아본다. 시스템을 두는 위치(거실인가, 안방인가), 설치할 곳의 면적(좁은가, 넓은가), 각 모델의 배치방법(바닥에 놓을 것인가, 올려 놓을 것인가) 등 여러 가지 요인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조합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스템 선택시 주택의 평수나 실제 설치면적을 기준으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여기서는 주택의 평수를 기준으로 간략히 설명해 본다. 25~40평 규모25~40평에서는 주로 거실에 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품을 선정하고 설치하고 시청하는데 있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평수다.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서 중소형 시스템으로 선정을 하거나 AV재생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중고가 이상으로 선택해도 무방하다.TV의 크기는 32"~38"정도면 적당하며, Beam Projecter를 사용하여 화면의 크기를 적절하게 조정하여 즐길 수 있다. 41평 이상41평 이상에서는 먼저 고출력앰프(1백20W 이상)가 필수적이며 넓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출력앰프는 대체로 고가의 제품으로 분류되지만 앰프에 정비례하여 스피커를 고를 필요는 없다. AV 선진국이라 불리워지는 일본의 경우 앰프나 리시버에 대한 투자가 스피커나 기타 기기들에 대한 투자에 비해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경제적인 면에서 유리하면서 적절한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TV는 40"이상인 넓고 시원스런 화면으로 즐기거나 Beam Projecter를 사용하여 AV Home Theater를 감상할 수 있다.한국의 주택구조는 평균적으로 넓거나 크지 않은 것이 많으며, 천정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다. 또한 주택에서 거실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가지 않고 양질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AV SYSTEM은 다양한 Line-up을 서로 조합시켜서 여러가지의 세트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이 AV를 시작하는 초보자도 충분히 생생한 음을 즐길 수 있다.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자체의 방음부실로 인해 이웃집에 피해를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 사무실이나 회의실 등의 공간에서는 AV의 활용에 훨씬 많은 자유로움과 이점이 있다. AV System(AV AMP + DVDP + SPEAKER)은 시중에서 약 2백만원 정도면 기본적인 구성이 가능하다. 용산전자상가나 구의동 테크노마트, 그리고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田 ■자료제공 : 이 재혁 (대영교역 02-588-3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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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극장· AV HOME THEATER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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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지구·용도별 건축법·조례가 요구하는 사항
- 건축정보 지역·지구·용도별 건축법·조례가 요구하는 사항 -------------------------------------------------------------------------------- 내가 집을 지으려고 하는 부지의 정확한 지목을 알아야하고 국가에서 토지를 어떻게 분류해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토지이용계획확인원’도 떼어 보아야 한다. 그리고 토지의 면적이 얼마나 큰 가를 보여주는 ‘토지대장’과 토지모양이 어떻게 생겼는가를 보여주는 ‘지적도’ 등을 서로 같이 검토해서 현행법상에 문제는 무엇이며 앞으로 내가 집을 지으려고 할 경우 무엇들이 필요한가를 체크해 보아야 한다. -------------------------------------------------------------------------------- 난개발을 막는다는 명제 아래 지난 4월부터 60평 이상 규모의 주택이나 아파트는 허가를 유보함으로써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실수요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주변 지역들도 상수원 보호구역, 개발보존지역, 개발유보지역 등으로 묶어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이다. 전원주택에서 전원의 생활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점들이 문제점이며 무엇을 체크해 보아야 하는지 하나 하나 검토해 보기로 하자. 우선 집을 짓고자 하는 부지는 거의 ‘임야’나 ‘전’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시청이나 구청 및 군청에 가서 토지이용계획확인원과 토지대장(임야대장) 지적도 등을 떼어 보고 땅에 대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내가 집을 지으려고 하는 부지의 정확한 지목을 알아야하고 국가에서 현재 토지를 어떻게 분류해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토지이용계획확인원’도 떼어 보아야 한다. 그리고 토지의 면적이 얼마나 큰 가를 보여주는 ‘토지대장’과 토지모양이 어떻게 생겼는가를 보여주는 ‘지적도’ 등을 서로 같이 검토해서 현행법상에 문제는 무엇이며 앞으로 내가 집을 지으려고 할 경우 무엇들이 필요한가를 체크해 보아야 한다. 첫 번째로 농지일 경우 최소면적을 충족해야 한다. 주택을 지으려면 최소한 몇 평은 확보해야 한다는 규정이 국토이용관리법과 지방조례에 규정되어 있으며, 도시계획구역내에 있는 부지일 경우에도 건축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두 번째는 지역, 지구의 지정이다. 지목이 ‘임야’나 ‘전’일 경우 도시계획구역내에서는 지구지정이 되어있으므로 무슨 지역, 무슨 지구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어 각 지구별, 지역별로 법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있으므로 건축법 및 관계법령집을 찾아서 확인해야 한다. 도시계획구역 이외 지역이나 건폐율과 용적율의 퍼센트를 곱하게 되면 최소 가능면적이나 최대 가능 면적이 계산되어 나온다. 또한 집의 층수 및 최고 높이의 제한 여부도 알아봐야 한다. 구조는 목조, 철골조, 조적조, 콘크리트조, 어느 것이 가능한지, 그리고 진입로가 없을 경우 진입로 계획은 어떻게 하고 허가는 어떤 과정을 밟아서 내야 하는지도 필요하다. 또 상수도 관계는 어떤지 오폐수 처리는 어떻게 요구하며, 적지 복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두어야 하고, ‘임야’나 ‘전’일 경우 전용허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아두어야 한다. 이밖에 ‘임야’나 ‘전’일 경우 전용허가는 어떻게 내며 전용허가시 붙는 조건들은 무엇이며 얼마나 많은 금액을 허가를 위해 지불해야 하는지를 알아두면 나중에 무리 없이 택지를 개발하고 준공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세 번째로는 건축허가를 얻어야 하는지, 아니면 신고로 갈음 할 수 있는 것인지와 신고일 경우 동사무소나 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할 서류가 무엇이며, 사용승인을 신청할 때는 무슨 서류들이 필요한지를 세밀히 검토해야 할 것이다. 네 번째로는 건축법에서 주택을 짓는데 무엇을 요구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으니까 건축주들은 법규와, 시행령 및 그 지역 조례를 분석한 후에 원하는 주택에 맞게 조정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내 집을 마련하려고 하는 실수요자에게는 상당히 어렵고, 복잡한 문제이므로 일반적으로 건축사에게 일임해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손쉬운 방법이다.田 글 여구호 (한국 ·미국건축사 02-45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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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모 공법 건축공사의 단순성·경제성·유연성·규격화 만족
- 공법소개 시스모 공법 건축공사의 단순성·경제성·유연성·규격화 만족 --------------------------------------------------------------------------------건축 시공의 단순화를 꾀하고 있는 시스모 공법은 무(無)거푸집 공법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며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법이다. 특히 유연성이 있어 곡면구조체 등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을 시공할 수 있으며 천장고가 높은 건축물 시공도 가능하다. 또한 제품의 표준화와 자재의 모듈화를 통해 공장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대량생산이 가능해 원가절감을 할 수 있는 경제적인 공법이다. --------------------------------------------------------------------------------시스모 공법은 건축물의 모듈화를 통해 건축공법의 개혁을 추구하기 위해 개발된 공법이다. 가설, 형틀공정, 단열, 방음, 철근콘크리트 등의 복합공정을 단일화한 공강도 내진구조의 일체식 공법이다. 시스모 공법은 3방향 입체 와이어 라티스 구조체, 단열재 등의 거푸집 대용재료를 일체화한 벽체 타설용 시스템 패널, 아연도 T형강재와 고강도 발포합성수지를 결합한 슬라브 시스템을 현장조립해 설치하고 보강근 및 전기설비 배관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양생한 후 탈형과정없이 마감하는 시스템 공법이다.또한 기존 거푸집과 PC콘크리트의 단점을 보완해 공기단축과 함께 단열이 완벽하며 현장적용성이 우수한 고품질의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모듈화된 시스템 공법이다. ● 시스모 패널용 재료 1. 기본격자(Lattic)직경 2.2㎜의 아연도금 철선으로 인장강도 7.0~8.0t/㎠의 재료를 사용한다. 기본격자는 수평, 수직철선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료의 구성에 있어 연속 삽입재 및 콘크리트의 두께 등에 의해 간격이 정해진다. 이 철선들은 전기자동용접기에 의해 점용접으로 서로 연결된다. 3차원 라티스를 형성하기 위해 기본격자는 1백㎜ 간격으로 배치하고 점용접된 수평철선에 의해 바깥철선에 연결한다. 바깥철선의 간격은 75㎜다. 2. 삽입재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거푸집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료로 선정해야 하며 각 구조물의 특성에 따라 요구되는 단열, 방음, 방화 등의 기능에 부합하는 적절한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현장상황 또는 특별한 사유로 인해 다른 재료를 사용할 때는 시스모 기술진에 적합여부를 확인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3. 슬라브 시스템의 재료구성아연도 역T형 강재는 t1.0×125×70, 슬라브 보드는 고강도 발포합성수지 단열재 t50×400×L을 사용한다. ● 시스모 패널의 공장제작시스모 패널은 공장에서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 등이 협의해 패널의 규격(구조·단열·창호 등)과 구성재를 선정해 생산도면을 작성한다. 승인된 도면에 따라 개구부를 구획하고 건물의 층고에 맞추어 규격별로 제작한 후 설치도에 따른 일련번호를 표기한다. ● 시스모 패널의 설치방법1. 시스모 패널은 벽면의 양끝단 중 한쪽부터 설치하기 시작한다.2. 시공을 할 때 수직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내림추를 준비해 첫 패널을 세우고 수직상태를 확인한 후 가설 버팀대를 받쳐준다.3. 두 번째 패널을 세우고 패널과 패널을 연결해 클립 또는 결속선을 사용해 내외부를 긴결하되 연결간격을 30㎝당 1개소로 한다. 연결할 때 수직강철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알맞게 조인다.4. 1~3의 작업들을 반복하여 시공하되 3장 정도의 패널조립이 완료되었을 때 수평철근을 구조도면에 따라 삽입한다.5. 각 코너의 보강재가 30㎝마다 제대로 긴결되었는지 확인한다.6. 철근은 책임있는 기술자에 의해 안정성 검토가 끝난 후 배근한다. 철근 배근의 도면은 시스모공법의 특성을 고려해 작성해야 한다.7. 시스모 패널의 조립이 완료되면 수평과 수직 벽면 세우기 작업을 재검사한 후 내부의 오물여부를 확인한 후 콘크리트 타설을 한다. 콘크리트 충전은 한쪽면만 충전되지 않도록 사면을 고르게 부어 넣는다. 타설을 할 때 콘크리트 펌프에서 송출되는 콘크리트가 직접 시스모벽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 부어넣기를 한다.8. 타설후에는 벽체의 수직상태를 재점검 한다. 콘크리트 충전여부는 내부패널 사이로 흐르는시멘트 상태로 충전여부를 판단하고 충전이 안 된 부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9. 내외부 마감을 하는데 내부마감의 경우 시멘트모르터 또는 회반죽으로 마감을 할 수 있다.두께는 외부 철선이 최소 6㎜의 피복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20㎜이상되어야 한다. 하드보드패널이 삽입재로 사용된 경우에는 모르터 두께가 10㎜ 이상이어야 한다. 외부마감의 경우 벽체의 공간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기존 방법들이 사용할 수 있다. ● 시스모공법과 기존 합판거푸집공법의 차이구 분 신기술(시스템모듈공법) 기존기술(합판거푸집) 상세도 시공성 非탈형 단열화 입체형들 주문제작형 조립식형들 창호·개구부 공장일괄제작 가설 및 배근공정의 단순화 경량화·일회용 현장가공성 및 곡면제작 용이 콘크리트 타설전후 설비변경 용이 기초판&기초벽 일체화조립 및 일괄타설 SRC구조물의 벽체콘크리트 타설시 최적양면 형틀조립 및 해체 규격거푸집 현장조립 창호개구부 등 현장제작 폼타이 등 복잡한 조립공정 중량과다로 작업피로도 가중 재료훼손 등 비용증가 타설후 설비변경 곤란 분리타설 및 탈형후 되메우기 조립·해체·단열 등 공기지연마감성 건식/습식/노출콘크리트 타설시 최적단열부위 마감의 제한단열성 무/외/내/중/양단열/공기총 선택가능 개구부 기밀화/열교부 차단우수공법 선택시 공사비 증가경제성 공기단축(20~30%) 형틀공사비 절감(10~20%)-인력의존도 축소 단열부위 마감비용 저렴 완벽한 단열시공으로 건축물유지비 절감절대공정에 대한 단축이 어려움 현장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 단열부위마감 추가공정 필요 국제원목가격의 지속적 상승● 시스모 공법의 기술적 경제적 장점 1. 기술적 효과 비(非)탈형공법으로의 발전(골조-가설-마감) 규격화 공장생산에 의한 품질관리 증대 단열공법 및 단열부위 마감공법의 발전 RC구조물의 벽체 콘크리트 타설 및 단열공법 발전 기초판과 기초벽 등 일괄조립 및 타설에 의한 절대공정 축소 2. 경제 및 환경적 효과 에너지 절약 : 완벽한 양단열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단열방식, 개구부 기밀화 친환경 : 목재 및 에너지 수입감소, 건설잔재 감소, 재활용품 사용 간편한 곡면형틀로 디자인을 실현해 경제적인 건축조형미 확보 단열화 골조공사 및 마감공사비 절감 현장 안전사고 원인축소 : 경량, 무해체 기후변화협약 실천의 대안 ● 시스모 공법의 활용전망 시스모 공법은 비(非)탈형, 주문제작형, 조립식, 단열화, 다양성, 가공성에 의한 획기적인 공기단축과 경제성과 에너지 소비저감정책에 따른 건축물 단열기준의 강화 및 경제적 단열공법에 대한 대안으로 다양한 건설공사에 적용이 가능하다.1. 주거용 건축물 : 공동주택, 단독주택, 원룸주택 등2. 고층건축물 : 종교시설, 전시관, 공장, 창고 등3. 에너지 과다소비형 건축물 : 저온저장고, 냉동창고, 첨단산업공장 등4. 조형성을 추구하는 건축물 : 거푸집 제작이 난해한 곡선벽체 등5. 복지 및 사업용시설물 : 기숙사, 연수원, 요양원, 어린이집, 실버타운, 숙박시설 등6. 긴급공사, 동절기, 조밀한 현장여건 등으로 인해 기존 골조공법의 대안이 필요한 경우등에시스모 공법이 적당하다. ■ 자료제공 : (주)철건(032-815-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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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모 공법 건축공사의 단순성·경제성·유연성·규격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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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벽공사(Dry Wall)
- 목조교실·미국식 목조주택 탐구 내벽공사(Dry Wall) -------------------------------------------------------------------------------- 가장 널리 사용되는 벽체와 천장의 마감재는 석고보드이다. 이 보드는 경제성이 좋으며 비연소성, 그리고 설치 및 보수가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널리 쓰이는 벽체 덮개는 판상재료로 합판이나 하드보드, 파티클보드 등의 4×8짜리 판을 사용한다. 이 판상재료는 석고보드로 기초를 댄 후 그 위에 사용된다. 좀더 값이 비싸고 노동력이 많이 드는 판상재료의 형식으로는 쉽랩보드나 제혀쪽매가 사용 가능하다. -------------------------------------------------------------------------------- 석고보드 벽체 내화처리, 내수처리 및 방음 처리된 보드 등은 특정한 상황에서 그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되지만 대개는 보통의 석고보드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 보통 석고보드는 어떤 형식도 장식할 수 있도록 단단한 종이로 표면처리 되어있다. 가장자리는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이거나 사각형, 베벨형 또는 둥근 모서리를 가지며 좁아지는 형태 등이 있다. 테이퍼형 가장자리는 접합재료와 테이프로 마감되도록 설계되었다. 사각형 가장자리는 백지, 판상재료, 또는 타일 등과 같은 다른 표면 마감재가 사용되는 곳에 사용된다. 베벨형 모서리는 판상형태의 효과를 준다. 석고보드는 폭 1.2m(4피트), 길이 4.8m(16피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모든 석고보드가 불연소성이며 어느정도 화재에 대해 보호가 되지만 내화보드는 더욱 화재에 대해 안전하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목조주택이 화재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실제로는 화재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지난 3월 한국방재연구원에서 실험한 결과 미국식 목조주택의 내화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보드의 내부는 화학적으로 결합된 수분이 보드로부터 빠져나간 후에라도 원형을 유지하기 위해 강화 처리된다. 이런 형식의 보드는 방화벽이나 화재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주요 구조부재가 있는 곳에 사용된다. 이러한 보호들은 다세대 주택이나 특별한 형식의 구조물에서 요구되며, 차고와 주택사이의 벽에 내화처리보드 사용을 요구하는 몇 가지 규정을 제외하고는 단독주택에서는 통상적으로 요구되지 않는다. 내화보드는 마감처리 표면을 제공해주거나 또는 다른 형식의 마감재를 위한 바탕재로 사용될 수 있다. 내수보드는 타일을 위한 바탕재로 사용되지만 욕실이나 부엌같이 습기가 높은 지역에 다른 마감재와 함께 사용될 수도 있다. 이 보드는 특히 누수가 일어나서 보통 석고보드에서는 열화를 일으킬 수 있는 욕조나 샤워기 근처에 사용된다. 석고보드 두게 골조에 판재의 길이방향 최소두께(cm) 지지점간 최단거리 벽 천정 수평 0.9 40.6 - 1.3 61.0 40.6 1.6 61.0 40.6 수직 0.9 40.6 40.6 1.3 61.0 61.0 1.6 61.0 61.0 내수처리는 석고와 혼합된 아스팔트 왁스 에멀전에 의해 이루어진다. 은 석고보드의 여러 두께에 대한 부재의 최대 간격을 나타내고 있다. 단층 구성일 때 1.2m 폭의 석고판은 천장이 덮여진 후 벽체에 대해 수직으로 또는 수평으로 사용된다. 중심간 간격이 41cm일 때는 세 개의 샛기둥 공간을, 61cm일 때는 두 개의 샛기둥 공간을 수직으로 덮어준다. 가장자리는 샛기둥에 놓이고 인접판의 가장자리간에 약간의 접촉만이 허용될 뿐이다. 5d 쿨러타입 못(4cm길이)이 1.3cm 석고보드에, 4d(3.5cm길이)못이 1cm두께를 가지는 석고보드에 사용되어야 한다. 약 3.3mm가량 짧은 나사못이 사용될 수도 있다. 골조부재의 함수율 변화로 인하여 못이 삐져 나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못보다는 나사못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나사못의 길이는 3.2cm여야 한다. 석고보드가 사용될 때에 골조부재의 함수율이 15% 이하라면 못이 삐져나올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거의 적다. 골조부재의 함수율이 높을 때는 석고보드를 사용하기 전에 평형 함수율까지 접근시키는 것이 좋다. 못질은 측면벽에서는 15∼20cm간격으로, 천창에는13∼18cm간격으로 하여야 한다. 최소 가장자리 길이는 1cm이다. 수평으로 설치하는 방법은 수직 접합부의 수가 최소가 되기 때문에, 보드의 전 길이를 사용할 수 있는 방에 적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접합부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창문이나 문 쪽에서 만들어야 한다. 못의 간격은 수직 설치법과 동일하다. 보통 샛기둥 사이의 수평 못박이 버팀대는 샛기둥의 중심간 간격이 41cm 이하이거나 석고보드의 두께가 1cm이하일 경우에는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간격이 위의 수치보다 넓거나 충격저항접합부가 필요할 때는 못박이 버팀대가 필요하다. 테이핑을 하는 일반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넓은 스패콜 칼(13cm)을 사용해서 시멘트를 벽체의 상단부에서부터 시작하여 좁아지는 테두리에 펼쳐 바른다. 2. 접합 시멘트가 구멍을 통해 채워질 때까지 흙손으로 테이프를 눌러준다. 3. 가장자리를 고르고 추가로 시멘트를 이용해 테이프를 덮는다. 4. 시멘트가 마르기까지 기다렸다가 접합부를 가볍게 사포로 닦아주고 두 번째 층을 바르며 가장자리를 골라 준다. 두 번째 층을 바를 때는 철제 흙손이 간혹 사용된다.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세 번째 층이 발라지는 경우도 있고 두 번째 층 위에서 고른다. 5. 접합시멘트가 마른 후 부드럽게 사포질을 한다.(전동식 연마기로 작업을 잘 할 수 있다). 6. 망치로 인한 자국을 감추기 위해 접합시멘트로 채우고 건조 후 부드럽게 사포질을 한다. 필요하다면 두 번째 층에서도 반복할 수 있다. 내부 모서리는 테잎으로 처리될 수 있다. 의 C처럼 테이프를 중심쪽으로 90도 각도로 (a)구석에서 시멘트를 바르고 (b)테이프를 제 위치에 있도록 눌러주고 (c)접합부 시멘트를 사용해 구석을 마감한다. 건조되면 부드럽게 사포질을 하고 두 번째 층을 바른다. 벽체와 천장사이의 내부 모서리는 몰딩을 이용해 감출 수 있다. 몰딩이 사용될 때는 접합부는 테이프를 할 필요가 없다. 외부 모서리에서 벽체보드 코너비드는 석고보드에 대한 피해를 방지한다.. 이것은 접합 시멘트를 사용해서 고정되고 덮여진다. 판상재의 벽체 합판, 하드보드, 파티클보드는 대개 4×8판이며 수직 설치되어 사용된다. 하지만 7피트 길이의 패널을 지하실이나 다른 낮은 천장 지역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되기도 한다. 합판은 가격에 따라 다양한 주종과 처리된 것을 구할 수 있다. 하드보드나 파티클보드는 합판보다 가격이 싸며 목리형태가 인쇄되어 있다. 실제적인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목재사진이 표면재에 인쇄하는데 사용된다. 평활한 표면과 무늬가 찍힌 표면 모두 균일한 색상과 설계에 사용될 수 있다. 표면처리재는 소재하기가 쉽다. 판상재료는 시공장소에 운반된 후 실내의 온습도에 맞추기 위해 설치 전 적어도 24시간 동안 난방이 된 공간에 놓아두어야 한다. 공기가 모든 패널의 표면과 뒷면으로 흐를 수 있도록 잔목으로 분리시켜 패널을 잔적한다. 패널을 방 주위에 세워놓아 조습처리 시킬 수 있다. 패널은 못이나 접착제를 이용해 결합된다. 못머리가 마감재의 외장을 손상시키므로 때때로 접착제가 더 선호된다. 대부분의 접착제는 사용방법에 대한 지침이 포함되어 있고 이 지침을 신중히 따라야 한다. 접착제를 사용할 때는 패널이 잘 맞도록 충분한 개방 집결시간을 주는 접착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패널에 못질을 할 때는 작은 마감용 못을 사용하여야 한다. 6mm나 10mm두께의 재료에 대해서는 3.8cm 길이의 못을 사용하고 양 가장자리에서 그리고 중간 지점에서 20cm 내지 25cm 떨어진 곳에 못질을 한다. 많은 패널들은 홈을 파고 이 홈에 못이 박히도록 할 수 있다. 못 세트로 약하게 못을 고정시킨다. 도장 처리된 재료들은 도장재의 재료색깔에 어울리는 머리를 가진 작은 못으로 마감된다. 따라서 세팅이 불필요하다. 몰딩은 가는 톱으로 잘라야 하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 연귀박스를 사용해야 한다. 벽체를 따라 몰딩 단면을 이어 맞추기 위해 양쪽조각 모두에 대해 45도 각도로 같은 방향으로 잘라야 한다. 몰딩이 90도로 서로 만날 때는 서로 정확히 90도로 결합할 수 있도록 반대쪽 45도가 되게 양끝을 잘라주어야 한다. 목재 몰딩을 자르고 나서 제 위치에 설치되기 전에 착색제나 페인트로 마감한다. 3d못을 사용하고 마감처리나 착색을 하고 어울리는 못을 박은 다음 퍼티 스틱으로 덮어주어야 한다. 제혀쪽매나 반턱목재 패널링은 4×8판상재에서 권고된 것처럼 패널로 되기 위해 실내의 온도와 습도에 맞추기 위해 실내에서 잔적되어야 한다. 패널링은 대개 수직으로 사용되지만 특별한 효과를 위해서 수평하게 설치될 수도 있다. 수직으로 설치된 패널링은 샛기둥 사이의 못박이 블록이나 수평 띠장에 못질된다. 3.8∼5cm의 피니싱 또는 케이싱 못을 사용한다. 8인치보드에 대해서는 제혀를 통해 숨은 못 치기를 하고 그리고 반대편 가장자리 근처에 수직 못 치기만 한다. 접착제가 사용되는 곳에서는 제혀를 통한 숨은 못 치기만 한다. 몰딩은 목재 패널링을 이용해서도 사용될 수 있다.田 ■ 글·이종우(우정목조 건축학교장 02-552-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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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벽공사(Dry 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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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조·조적조·철근콘크리트조의 차이점
- 건축정보 목구조·조적조·철근콘크리트조의 차이점 -------------------------------------------------------------------------------- 주택을 설계하기 전에 건축주가 가장 상세하게 검토하고 넘어가야 할 사항중 하나가 주택의 구조체 결정이다. 주택의 구조체는 한번 결정되면 그 주택이 철거 될 때까지 유지되는 구조용 자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주택의 가변성, 가족 규모의 변경, 시대가 요구하는 공간구조 등을 감안해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잘 조정될 수 있는 구조이어야 한다. 또한 구조 변경 시에도 증축이나 개축을 할 경우 건축주의 의향과 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초기에 충분히 검토 돼야 한다고 본다. 그러면 위에서 언급한 주택의 구조체는 어떤 장단점을 갖고 있는지 검토한 후에 그 장단점의 특징을 하나하나 논의해 보기로 하자. -------------------------------------------------------------------------------- 우선 목구조는 자연적으로 자란 천연목재(침엽수)를 켜서 구조용도에 알맞게 규격화시 키고 각 사이즈 별로 자재의 응력을 분석하여 구조계산에 적응시킬 수 있도록 한 목재다. 건축주의 취향, 평면계획, 사업비 등에 따라 마음대로 선택이 가능하도록 규격화되어 있다. 목조주택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목구조주택의 장점 1) 구조체가 가볍기 때문에 공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2) 천연자재이기 때문에 건축주의 건강에 이롭다. 3) 목재의 적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주택의 모양이 깨끗하고 예쁘다. 4) 내부벽체 및 외부벽체 사이에 단열재, 전선, 수도파이프 라인이 설치되기 때문에 내부면적이 최소 2평이상 넓어진다. 5) 내부 데코레이션에 있어서 마감재 부착 및 데코레이션 부재 부착이 쉽고 간편하며 튼튼하다. 6) 주택이 목조이외의 구조체로 만드는 것 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하는 단열 성 능이 뛰어나다. 7) 외벽모양 및 칼라를 건축주의 취향에 맞게 언제라도 변경이 가능하다. 8) 향후 증축, 변경, 개축시에 가변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공사가 쉽다. 9) 구조체가 목조이므로 가벼워 향후 지진이나 태풍 등 횡력이 작용할 때 여타 구조체 보다 튼튼하다. 10) 순수 프레임 공사비만을 계산할 경우 공사비가 가장 저렴하다 11) 건식공법이므로 동절기 공사가 가능해서 공기 단축이 이루어진다 12) 내부 마감선이 깨끗하고 모양이 보기 좋다. 목구조주택의 단점 1) 천연자재이기 때문에 터마이터가 먹을 가능성이 있다.(4∼5년에 1번씩 터마이트 컨트롤을 하면 안 전함) 2) 목구조로서 방음 능력은 월등히 좋은 반면에 차음 능력이 떨어진다.(차음자재 첨부로 약점보완이 가능함) 3) 보기에 구조가 좀 약해 보인다.(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더 강하다) 4) 구조프레임 및 철물을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5) 화재에 약하다(방화 석고보드로 단점이 보완된다) 이러한 장단점을 가진 목구조는 모든 구조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목구조에 익숙한 기능공들이 한국에는 적은 숫자다. 조적조나 철근콘크리트조에 비해 인력 수급 및 자재수급은 좀 까다로운 편이나 가격면에서는 약 10% 이상 저렴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조적조에 관해 이야기 해 보자. 조적조는 우리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짓고 있는 주택자재로서 모든 건축주들에게 거부감은 없다. 그러나 한 번 주택이 지어지고 나면 철거 할 때까지 그 모습 그대로 가기 때문에 특이성이나 신선감이 떨어지게 된다. 또 그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인상에도 영향을 주어 밝은 모습의 인상보다는 무뚝뚝하고 근엄한 인상을 형성케 할 수 있다. 조적조 주택의 장점 1) 인력, 자재 수급이 쉽다. 2) 늘 해왔던 공법이라 걱정을 안하게 된다. 3) 구조적으로 안전하다는 느낌을 갖는다. 4) 외관이 미려하다 (자재선택을 잘 했을 경우) 5) 차음성능이 뛰어나다. 조적조 주택의 단점 1) 구조체가 무겁다. 2) 단열효과가 떨어진다. 3) 외부모양을 구상하는데 자재의 한계를 갖는다. 4) 실 내부면적이 줄어든다.(벽두께 때문) 5) 마감선이 깨끗하지 못하다. 6) 공사비가 목조보다 조금 비싸다. 7) 동절기 공사가 불가능하다. 8) 증축, 개축에 대한 가변성이 없어서 철거후 다시 신축해야 함으로 향후 변경에 대해서는 공사비의 증액이 크다. 9) 내부 데코레이션에 있어서 못박기가 어렵다. 10) 실내 전선, 배관라인의 수선 및 보수가 어렵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목구조보다는 조적조가 주택에서 단점이 더 많이 나타나며, 또한 공사비 및 외부 모양에서도 약점을 안고 있다. 철근콘크리트조의 장점 1) 구조체가 단단하고 견고하다. 2) 잘 알고 있는 공법이라 마음이 놓인다. 3) 차음성능이 뛰어나다. 4) 화재에 강하다. 철근콘크리트조의 단점 1) 구조체가 무겁다. 2) 단열효과가 떨어진다. 3) 실내면적이 목구조에 비해 좁다. 4) 공사비가 비싸다. 5) 동절기 공사가 불가능하다. 6) 스티로폼 단열재를 사용할 경우 화재시 인명에 큰 손실을 입힌다. 7) 증개축에 대한 가변성이 없다. 8) 설비, 전기라인 등 시스템 유지관리가 어렵다. 9) 내, 외부모양 디자인에 한계가 있다. 10) 콘크리트 독으로 인해 건강상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해서 필자는 전원주택, 단독주택에서는 조적조, 철근콘크리트조보다 목구조로 집을 짓는 것이 유리한 점이 많다고 본다. 특히 향후 주택에서 요구되는 실비의 업그레이드, 가족수의 변경, 공간의 변이성, 주택 패션의 변화 등에 아주 쉽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목구조 주택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또한 공사비는 철근콘크리트조와 조적조보다 싸고 공기도 짧으며 그 집에 사는 건축주의 건강상 및 인성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목조 주택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田 글 여구호 (한국 ·미국건축사 02-45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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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조·조적조·철근콘크리트조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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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공사 (Finish Work)
- 목조교실·미국식 목조주택 탐구 내장공사 (Finish Work) -------------------------------------------------------------------------------- 골조 및 내벽 칸막이 공사가 끝나면 내장공사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내장공사는 천장(Ceiling), 벽(Wall), 바닥(Floor)으로 구분되며 공사 순서도 위에서부터 아래로 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천장, 벽, 바닥 순으로 공사하게 된다. 이 내장공사도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르겠으나 목조주택이므로 천장, 벽, 바닥 모두 목재로 하면 목재의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는 집이 될 수 있다. -------------------------------------------------------------------------------- 천장 천장은 석고보드로 마감한 후 페인트를 칠하거나 주택인 경우 벽지 마감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고품격의 천장으로 마감하려면 목재 후로링을 붙이게 되는데, 이 때에는 뒷면에 O.S.B나 합판을 1차로 부착하고, 그 위에 다시 목재 후로링을 부착하는 것이 좋다. 후로링 재질로는 솔송나무(Hem-Fir), 전나무(Douglas-Fir) 가문비나무(Spruce)의 수입목이 많이 쓰이나 국산의 낙엽송 후로링도 나뭇결이나 색상이 좋아 권장하고 싶은 천장재 중에 하나다. 천장에 붙이는 후로링은 무절(Clear)이 좋으나 옹이(Knotty)가 있더라도 어떤 면에서는 더 자연스러우면서 목재의 느낌을 더욱 강렬하게 줄 수 있으므로 많이 사용된다. 후로링 위에는 클리어 코팅이나 래커, 니스, 오일, 왁스, 모든 종류의 스테인, 밝은 색 또는 어두운 색의 틴트, 페인트 등 어떠한 유형의 마무리 칠도 잘 된다. 후로링의 장점은 반사도가 높기 때문에 색상을 밝게 하고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하므로 광택이 나는 천장에 사용하는 것이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한다. 천장과 벽이 만나는 부분에는 일반적으로 목재 몰딩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 모양은 과 같다. 천장 몰딩은 여러 가지 모양이 있고 기성품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벽 실내에서 가장 눈에 쉽게 들어오는 것이 벽면이다. 그러므로 벽면에 대한 처리에 많은 관심을 두게 되는데 이것도 천장과 마찬가지로 석고보드로 마감한 뒤 위에 페인트를 칠 하거나 벽지를 하는 경우와 목재 후로링을 하는 경우로 나뉠 수 있다. 기타 벽 마감으로는 벽난로 주위에 붉은 벽돌치장 쌓기나 돌 붙이기가 있고 주방이나 욕실에는 타일 마감을 하게 된다. 벽은 천장보다 더 더러워지거나 손상되나 바닥보다는 덜 손상되는 부분이다. 특히 벽의 하벽부분을 징두리벽 또는 허리벽(Chair Rail/ Wainscot)이라 부르며 내벽을 디자인 할 때는 이 부분을 특히 더 주의 깊게 생각하도록 한다. 고전적인 주택의 벽에서는 벽 전체를 목재로 마감하는 경우와 이 허리벽 부분을 목재로 처리하고 그 상부벽은 석고보드 위에 페인트나 벽지로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징두리벽으로 구분되는 경우에도 벽의 목재 몰딩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몰딩의 모양도 다양하며 천장 몰딩과 마찬가지로 시중에서 기성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천장이나 벽의 후로링 이음은 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여섯 가지로 할 수 있다. 후로링을 벽에 붙이는 패턴은 색상 코디네이션과 스타일 디자인에 도움을 주는 것 이외에 실내의 공간적 측면을 바꾸는데 쓰일 수도 있다. 바로 이런 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이 목판재를 사용하여 일정한 방향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벽판재를 수직으로 설치하면 낮은 천장을 높게 보일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판재를 수평으로 설치할 경우에는 천장 높이를 낮게 보이게 할 수 있다. 벽하부에 바닥과 만나는 부분에 일반적으로 걸레받이 몰딩을 붙이게 되는데 처럼 이 걸래받이도 다양한 모양으로 기성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바닥 바닥 마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는 전통적으로 온돌방을 좋아하므로 온돌방을 하는 경우의 마감이 있고 일반적으로 목조주택에서는 목재바닥을 생각할 수 있다. 목재바닥에는 다양한 수종 및 각종 형태의 나무를 사용할 수 있다. 침엽수종도 바닥재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바닥 표면의 손상이나 마모를 생각하여 강도가 높은 활엽수를 쓰는 것이 좋다. 바닥재로 많이 쓰이는 수종으로는 참나무, 너도밤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이 있다. 장선 위에 목재 바닥을 설치할 경우 천장과 마찬가지로 장선 위에 18mm O.S.B 나 합판을 깔고 그 위에 바닥 후로링을 깔게 되는데 후로링의 못질은 과 같이 한다.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목재 바닥재를 설치하는 방법도 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합판을 깔고 설치하는 방법과 에서 보는 바와 같이 스크리드를 설치하고 바닥재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내장공사에서는 각종 몰딩이 쓰이게 되는데 천장과 벽이 만나는 부분과 허리벽과 상부벽 위치의 몰딩과 벽과 바닥이 만나는 걸레받이 두겁이 사용된다. 목재바닥은 후로링널뿐만이 아니고 쪽마루(Parquet Flooring)로 시공하기도 하는데 쪽마루는 다양하고 기하학적인 모양을 표현하는데 적절한 바닥재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쪽마루(Parquet Flooring)는 숙련된 솜씨로 제작된 작은 나무조각을 붙여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 작은 나무조각이나 목재 합판을 이용하여 타일 형태로 제품화된 쪽마루(Parquet Flooring)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것은 설치가 간편하고 경제적이다. 쪽마루(Parquet Flooring) 설치는 접착제를 이용하여 나무조각 또는 파켓타일을 부착하는데 세라믹 타일을 붙이는 것과 유사하며 그 패턴은 와 같다.田 ■ 글·이종우(우정목조 건축학교장 02-552-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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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공사 (Finish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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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전원주택의 적정 매매가와 가격을 잘 받을 수 있는 방법
- 부동산 컨설팅 단지 내 전원주택의 적정 매매가와 가격을 잘 받을 수 있는 방법 -------------------------------------------------------------------------------- 얼마전 용인시 양지면 살고있는 C씨가 전화를 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처분하고 싶은데 얼마를 받으면 좋겠는지 또한 매매가격을 잘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의뢰해왔다. 원소유주는 현재 캐나다에 이민을 가서 살고 있고 자신은 소유주의 친척이며 대리 행위를 할 수 있는 위임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 인감증명과 권리증도 첨부해서 가지고 있으며 수시로 통화도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막상 매매행위 일체를 위임받았다해도 전문업자의 의견을 듣고 따르는 것이 좋을 듯해서 원지주에게 통화를 하니 혼자서 결정하기 힘들면 비용이 들어도 좋으니 컨설팅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해서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위치는 용인시 양지면 제일리 219-4번지 오크빌 전원단지내에 있으며, 전용면적 대지 3백평, 공유면적 1백평, 주택은 건평 41평이었다. -------------------------------------------------------------------------------- 물건의 내용 소재지 :용인시 양지면 제일리(대성전원마을: 오크빌) 전원형태: 전원주택단지(17세대) 전용면적: 300평. 공유면적100평. 건평41평(콘크리트 옹벽: 저적조) 희망가격: 5억5천만원 대상물건의 소재지는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지역으로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한 지역이다. 한남대교에서 55km 반경으로 강남 출퇴근 50분 거리에 위치해 수지읍 고기리 30km거리 보다 거리가 멀어도 시간은 적게 걸려 심리적인 거리로는 가깝게 느껴지는 지역이다. 또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전원단지도 많은 곳이다. 주변환경과 입지조건 국토이용법상 자연환경보존지역인 양지면 일대는 전원주택을 짓기에 알맞게 공장들이 적은 게 큰 장점이다. 일부 공장이 있어도 무공해 공장이거나 물류센터 정도가 많아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이라고 본다. 전원주택을 짓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통을 들 수 있어 이곳은 이런 조건들을 충족하기에 안성맞춤이며 이로 인해 전원주택 단지들이 많이 들어섰다. 구17번 2차선 산업도로에서 3백m 거리에 위치한 오크빌 전원단지는(분양 당시는 대성전원마을) 입주가 완료된 상태이며, 대분분 정남향, 남향, 동남 집으로 되어있고, 다른 단지와 달리 단지 내에 관리실이 있어 방범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부대시설로 미니 골프연습장도 있고, 휴식공간으로 정자를 만들어 주민들간에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지의 지대가 높아 전망이 좋고 시야가 가리지 않아 시원스런 풍경이 연출되어 더욱 좋다. 이런 단지 내에서도 대상매물은 정남향으로 뒤엔 산을 등지고 있어 단지 내에서도 위치가 제일 좋은 지역으로 평가 된 자리로 본다. 혹시라도 뒷산이 개발이 되면 지금보다는 환경이 열악해 질 수 있다고도 볼 수 있으나, 아마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면 된다. 뒷산이 대종중산인데 다가 면적이 협소하고 경사가 완만하지 않는 지역으로 개발비용이 많이 들 뿐더러 새로 시행되는 산림 법으로 경사도가15도 이상인 준농림지는 전용허가를 받지 못하게 되어 있어 안심을 해도 된다. 그러나 대산지 앞에 묘지가 3기 있는 것은 단점으로 작용하나 이것도 큰 문제점은 되지 못한다고 본다, 묘지와 대상지 지면의 높이가 2~3m 차이로 일부러 묘지를 보기 위해 부지 앞쪽으로 나가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가격을 결정하는데 있어서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울타리를 인공적인 담보다는 나무를 심어 자연을 살리면서 조경효과를 내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변단지와 시세 비교 분석 양지 주변에는 전원주택 단지들이 많이 지어졌고 분양도 많이 하고 있다. 아마 전원주택 단지로는 그 규모가 국내에서는 제일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본다. 그 동안 북한강과 남한강을 끼고 있는 양평군 서종, 강상, 강하면 지역이 언론에 자주 이야기가 되었으나 이 지역은 한강수계1권역으로 지정이 되어 사실상 단지 개발이 어려워진 상태가 되었다. 때문에 환경이 쾌적하면서 교통 여건이 편리한 양지 원삼면 일대가 앞으로의 전원주택 시장에서는 제일 큰 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단지별 분양가 및 입주현황(매물시세) 단지/구분 분양면적(평) 평당분양가 세대주 (입주세대) 비고(매물) 오크빌 100-400 - 17(14) 대300/건55평 (5억5천만원) 테크노빌 160-260 75-80만원 17(1) - 용담전원 150-400 60만원 - - 대우좋은집 100-200 60만원 14세대(3) - 한터전원 190-250 70-100만원 - 대200/건50 (4억5천만원) 양지밸리하우스 160-200 60만원 47(10) - 심포니빌 150-217 65만원 19(2) - 푸른솔 190-230 75만원 23(10) - 이와 같이 양지주변에는 전원주택 단지가 많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커질 전망이다. 10분 거리 내에 레져 스포츠 센터로 양지리조트, 지선CC, 아시아나CC, SK체육관이 개관되었다. 지역주민을 위해 일부를 개방하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고, 용인 청소년 수련원, 낚시로는 용담저수지(사암)등이 있어 편리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주말주택보다는 대부분 사람들이 거주를 하고 있어 다른 지역 단지와는 비교우위에 선 지역이다. 적정가격과 매매 포인트. C씨가 의뢰한 전원주택의 가격을 조사하기 위해 우선 단지 내에 형성되고 있는 가격대를 조사해보고 인근 부동산의 의견도 참작했다. 오크빌 단지는 평당 1백만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었으며, 매물로 나온 것 중에는 대지 3백평, 건평 55평이 5억원, 대지 1백평, 건평 38평이 2억5천만원선이나 매매는 한산한 편이다. 사암리 양지마을 전원단지의 경우는 대지 1백20평 건평 55평이 3억5천만원 선에 거래가 됐었고, 3억7천만원에 매물로 나온 것도 있다. 그러나 현지 입주가 지지부진한 단지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급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되지 않는 점(맹리 대지 1백90평, 건평 70평 2억3천만원)을 감안 할 때 단지의 규모와 입지가 중요하며 방범문제, 교통, 주변환경, 단지 내 조경 등이 가격을 유지하는 힘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불안정한 단지보다는 돈을 더 주더라도 안전한 단지를 선호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런 점을 볼 때 대상지는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에서 단점으로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는 진입도로 협소, 둘째는 부지앞 묘지, 셋째는 건축물 자체를 들 수 있다. 이중에서 진입도로는 공사비를 투입하여 우선 입구를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인다. 실제 고객과 함께 매물을 보러 갔을 때 진입하는데 불편하다고 보면 차에서 내리려고도 하지 않고 돌아가기를 재촉하는 경우가 있다. 둘째는 부지 앞에 나무로 단장을 예쁘게 해 묘지를 가리는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묘지를 가리는 효과뿐이 아니라 정원을 꾸미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것이다. 건물은 외벽을 리노베이션해 투박한 면을 줄여주는 정도로 손질을 하면 적게 들이고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 금액도 만만치 않는 금액으로 5천만원~6천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해서 매매를 의뢰하면 5억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고 보며, 그렇지 않고 현상 태로 매매를 의뢰한다면 4억원선 이하가 된다고 본다. 결론 요즘 전원주택을 찾는 수요자는 양분된 상태다. 총수요자의 80%가 3천~5천만원대를 차지하며 5천에서2억대가 15% 정도이며 가격에 상관없이 교통과 환경으로 전원주택을 찾는 분이 5%정도는 된다. 이런 점을 감안해 대상물을 특화된 상품으로 포장해 수요자를 찾는다면 의외로 쉽게 거래가 성사 될 수도 있다.田 글 진명기(전원주택 전문컨설턴트 02-53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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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전원주택의 적정 매매가와 가격을 잘 받을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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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활엽수 제재목(Lumber)
- 해외현장정보 미국산 활엽수 제재목(Lumber) -------------------------------------------------------------------------------- 동부지역에 수천 개 이상 산재되어 있는 미국 활엽수재 산업의 주 생산품이 제재목이다. 또한 태평양 연안의 북서부에서도 소량 생산되고 있다. 이들 생산업체들은 둥근톱 정도를 이용하는 매우 작은 규모의 것으로부터 최신 기술을 주도해 나가는 거대한 종합목재 수준의 공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대개 민간 업체로써 중소형 규모의 업체가 대부분이다. -------------------------------------------------------------------------------- 활엽수 제재목 산업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활엽수 제재목 생산국으로 현재의 연간 생산량은 대략 3,000~3,200 만㎥ 정도이다. 미국 내수시장에서 약 90%가 소비되고 나머지 10% 정도가 50여 나 라 이상으로 수출되고 있다. 제재목 산업은 지금까지 수출업체에게 위탁하여 수출해 왔는데 최근에 이르러 수출업체의 수가 모든 지역에서 급격히 증가되었다. 이로 인하여 다양한 상업용 수종을 수출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생산 활엽수 원목의 1차가공 방법은 제재소와 수종 모두에 따라 다소 달라지게 된다. 원목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판재를 제재하여 최대 고등급 제재수율을 얻기 위한 원칙을 따라 작업하게 된다. 수출 요구량 증가에 따라 고등급 재재목의 수율 향상과 정목이나 추정목과 같은 특수형 제재목 공급을 위한 생산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미국산 활엽수재는 미터법으로 생산되지 않고 있다. 즉, 길이는 ft(′), 폭은 inch(˝) 그리고 두께는 1 inch의 1/4 단위로 생산된다. 따라서 1 inch(1˝)는 4/4˝(four quarter)로 표시된다. ▶폭 제재목은 폭의 치수가 일정하지 않으나(인치 단위로 측정하여 가장 가까운 근사치의 정수로 나타냄) 대개 폭 3˝(76.2㎜)이상의 것으로 생산되고 있다. 폭에 대한 규정은 생산업체에 따라 그리고 지역 및 수종별로 달라질 수가 있으나 결국 나무의 크기에 따라 폭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폭 12″(304.8㎜)이상인 것은 드문 편이다. 일부 생산업체들은 특별 주문에 따라 일정한 폭으로만 제재하고 있지만 이것은 차후의 가공을 위한 예비 가공품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다 ▶두께 표준 두께는 다음과 같다. 3/4" (3/4"=19.0mm) 4/4" (1"=25.4mm) 5/4" (11/4"=31.8mm) 6/4" (11/2"=38.1mm) 8/4" (2"=50.8mm) 10/4" (21/2"=63.5mm) 12/4" (3"=76.2mm) 16/4" (4"=101.6mm) ▶길이 제재목은 길이 치수가 일정하지 않으나(피트 단위로 측정하되 1′ 미만, 즉 인치 단위의 값은 버리고 피트의 값만을 취함) 등급에 따라 대개 길이 4′(1.22m)이상, 최대16′(4.88m) 길이의 것까지 생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길이 12′(3.66m) 이상인 것은 드문 편이다. 일부 생산업체들은 일정한 길이의 것만을 공급하고 있지만 이들의 공급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재적 측정 보드피트(board feet, bf)는 미국 활엽수 목재 산업에서 사용하는 단위로써 보드 재적(board measure)으로 불려진다. 1 bf는 길이 1′(0.30m), 폭1′그리고 두께 4/4″(25.4㎜) 또는 이에 동등한 부피의 재적을 일컫는다. 제재목 가격은 1,000 bf(mbf)당 단가로 대개 표시된다. 1,000 bf는 2.36 m3(4/4 inch 이상의 두께인 경우)에 해당된다. 3/4″(19㎜)의 제재목 또는 4/4″ 이하로 면삭(대패가공)된 제재목은 재적 단위상 가중치에 따라 대개 4/4″의 가격으로 공급된다. ▶건조 제재목 산업은 활엽수 제재목의 건조에 대해 폭넓은 경험을 지니고 있다. 사실, 과거 30년간의 온대산 활엽수재 건조에 관한 연구들은 대개 미국에서 유래된 것이다. 건조 시간은 두께와 수종에따라 크게 달라진다. 예를들면, 4/4″(25.4㎜) 튜울립나무(tulipwood) 는 생재상태로부터 7∼8일만에 건조될 수 있지만 12/4″(76.2㎜) 두께의 백참나무(white oak) 는 상당한 기간 동안 예비건조로써 천연건조를 한 다음에 인공건조를 하여도 8개월까지의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대개 내수용 및 수출용 제재목이 서로 함께 인공건조되고 있다. 따라서 수출용 제재목은 미국내의 함수율 규정인 6∼8% 수준으로 대개 건조된다. 일부 수조의 경우 두꺼운 제재목은 함수율 10∼12% 상태로 건조되기도 한다. 참나무(oak)처럼 건조하기 어려운 수종은 건조 결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인공건조를 실시하지 이전에 예비건조로써 천연건조또는 촉진천연건조가 요구되기도 한다. 사시나무(aspen), 미루나무(cottonwood) 및 팽나무(hackberry)와 같은 수종은 청변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제재후 즉시 인공건조를 하여야 한다. 잔목 변색 또는 흔적도 일부 수종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데 특히 경단풍나무(hard maple)에서 이런 문제가 두드러지게 발생한다. 미국 제재목 산업에서는 컨디셔닝(conditioning)처리 및 특수한 잔목을 이용하는 등의 기술을 적용하여 이러한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등급 판정 수율과 등급별 물량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생재상태의 제재목에 예비 등급을 매기고 있으나 각 판재에 대한 최종 등급은 대개 건조후에 매겨진다. 모든 제재목은 미국 활엽수 제재목 협회(NHLA) 의 규정에 따라 검사되고 등급판정을 받게 되는데 이에 관련된 내용은 규정집에 자세히 수록되어 있으며 또한 미국 활엽수재 수출협회의 “미국산 활엽수 제재목의 등급판정 지침에 관한 도해(An Illustrated Guide to Hardwood Lumber Grades)”에도 예시와 함께 요약되어 있다. 이들 규정들은 미국 가구 내수시장을 위한 목적으로 제재목 산업에 의해 1백여 년 이전에 처음 제정되었는데 현재 미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 규정들은 수출용 기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 어디에서나 온대산 활엽수재의 등급 판정 규격으로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것은 많은 국가나 지역에서 구매자의 검사에 크게 의존하는 유럽의 경우와는 다른 점이다. 미국 활엽수 제재목 협회의 제재목 등급 규정은 무결점 부위의 수율을 기준으로 한 육안검사에 의해 결정되고 있는데 이들은 수학적인 계산에 의해 확인할 수 있다. 공인 등급에는 최소한의 요구조건들이 설정되어 있으나 상한선에 대한 산업계의 해석과는 차이가 있다. 많은 수의 각 수출업체들은 특정 수출시장을 위한 변형 규정을 제정해 두고 있다. 예로써 보통상급(Comsels grade)과 최상급의 “일급 제재목” 포장(FAS “prime” parsel)에서 폭4″(101.6㎜)와 5″(127㎜), 길이6′(1.83m)와 7′(2.13m)의 것들이 일부 허용되고 있는 것을 들 수가 있다. 미국에서는 흑호두나무 (black walnut 또는 American walnut)와 백호두나무(white walnut 또는 butternut)에 대한 전용 등급판정 규정이 여러 해 전에 개발되었는데 이 규정의 전문은 미국 활엽수 제재목 협회에서 발간한 활엽수재의 검척 및 검사 규정에 수록되어 있다. ▶수출용 포장 수출용 제재목은 두께별로 포장하되 될 수 있으면 길이별로 분류하여 포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실제로는 하나의 포장단위내에 여러 실이의 제재목이 서로 섞여 포장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예를 들면, 10′(3.05m) 길이의 제재목 포장 단위내에 9′(9.74m)의 것들이 소량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제품에 대한 표시는 거래에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대부분의 수출용 제재목은 양 횡단면은 할렬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왁스나 페인트로 칠해져 있는데 수출업체의 등급인이나 상표를 찍은 상태에서 출하하게 된다. ▶수출용으로써의 공급 능력 모든 미국산 활엽수 제재목의 수출용으로써의 공급 능력은 미국 내수시장에서의 공급 상황과 특정 수종에 대한 국가별 요구량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미국내 활엽수재 내수시장에서는 얇은 제재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 수종의 경우 4/4 ″(25.4㎜)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소목 세공용 등과 같이 이보다 더 두꺼운 제재목이 필요한 경우에는 여러 외국의 상황과는 달리 대개 얇은 것을 적층하여 이용하게 된다. 이러한 적층법을 이용하게 되면 치수적으로도 더 안정할 뿐만 아니라 비용면에서도 더 효율적인 제품을 얻을 수가 있다. 따라서 일부 수종의 경우 두꺼운 제재목을 구하기가 왜 어려운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이 고등급의 제재목을 수출용으로 다량 공급할 수 있는 이유가운데 하나로는 저등급의 제재목을 이용할 수 있는 강하고도 지속적인 미국 내수시장에서의 요구를 들 수 있다. 따라서 내수시장에서의 이용이 제한되어 있는 일부 수종용은 공등급과 저등급의 제재목이 섞여 있는 포장상태로만 수출용으로써 공급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물론 원목의 공급 가능성은 제재목 생산품의 종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들면, 적참나무(red oak)는 미국에서 가장 폭넓게 이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미국의 삼림에서 가장 많이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사사프라스(녹나무과:sassafras)나 느릅나무(elm)와 같은 수종은 삼림에서 구하는데 제한이 있기 때문에 결국 공급 가능성도 제한적인 것이 될 수밖에 없다. ▶기타 공급 가능한 수종들 상업적으로 소량으로만 공급 가능한 수종들이 있는데 이들은 대개 구하기가 어려운 편으로써 아까시나무(black locust), 백호두나무(butternut, white walnut), 감나무(persimmon)와 니사나무(tupelo, Nyssa속 수종의 목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한 미국 동부지역의 활엽수림에는 상업성을 지니는 중요한 침엽수재들도 일부 자라고 있는데 낙우송(cypress, Taxodium distichum), 스트로부스잣나무(eastern white pine, Pinus strobus) 및 남부황소나무(southern yellow pine, Pinus spp)가 여기에 해당된다.田 ■ 미국 활엽수수출협회(AHEC)02-722-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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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활엽수 제재목(Lu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