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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유형별 특징과 장단점 비교 및 공정별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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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유형별 특징과 장단점 비교 및 공정별 주의할 점
남영호(좋은 집 대표 0335-338-6633) 주택은 자재와 공법 등에 따라 그 유형이 다양하다. 유형별로 특징을 알고 환경에 따라 장점을 살려 집을 지으며 좋은 집이 된다. 주택유형별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하고 집지기 공정별 주의할점을 알아본다.
1. 주택의 분류
1) 구조방식에 의한 분류
① 목구조
② 조적조
③ 철근콘크리트조
④ 철골조
2) 외장재료에 의한 분류
① 목조주택
② 통나무집
③ 벽돌집
④ 돌집
⑤ 황토집
3) 외벽마감재료에 의한 분류
① 쌓음벽: 벽돌, 돌, 블록, 통나무
② 바름벽: 몰탈, 드라이비트, 회반죽
③ 부착벽: 목재널, 사이딩, 금속판
④ 붙임벽: 타일, 인조석, 벽돌
2. 구조방식 선정시 고려사항
1) 구조의 안정성
전체의 구조방식과 개개의 부재들은 설계하중을 지탱할만큼 적당한
크기인가를 확인해야 한다.
2) 화재에 대한 안전성
구조방식이 화재에 대해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3) 시공의 용이성
시공방법은 단순하고 솔직해야 한다. 만일 시공기술이 정교하다면 제안된
방식의 고유한 장점에 의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은 아닌가를 확인한다.
4) 내구성
구조방식과 구성요소는 시간과 기후에 의한 파괴에 견딜 것인가?
재료는 계속해 사람의 마음을 끌 수 있어야 한다.
5) 이용성
필요한 재료와 구조부재는 건축현장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한다.
6) 규모
구조방식과 그 구성요소는 크기와 특성 건물설계에 적절한지를 판단해야
하고 건물구성요소들은 입주자들과 연관성이 있는가를 알아본다.
7) 통합성
모든 구조방식은 적용되어야 할 건립방식에 합치하고 연결되어 존재한다.
그 구조방식은 전기 기계 배관조직망, 순환패턴 및 건물의 외피 구성방식과
얼마나 잘 상호작용 하는 가를 알아본다.
8) 강성
전체 구조물은 풍하중이나 지진하중 또는 그 두가지에 저항할만큼
충분히 강한가를 확인하고 개개의 부재는 허용한도내에서 처짐(수직변형)을
유지할 만큼 강해야 한다.
9) 경제성
구조방식의 상대적인 가격은 전체 건물가격과 균형을 이루는가를 확인한다.
즉 구조물의 비용지출이 적절한가를 따져본다.
10) 시각성
완성된 구조의 구성요소는 전체적으로 건축적 건물개념을 고양하고
넓히는데 기여해야 한다.
3. 주택의 유형별 특징
1) 조적조(블럭, 벽돌집)
(1) 장점
① 조형미가 뛰어나다.
② 시공이 용이하다.
③ 다양한 설계가 가능하다.
④ 튼튼하고 중후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⑤내구성, 내화성, 방화성이 우수하다.
(2) 단점
① 공사기간이 길다.
② 벽체가 두꺼워 실면적이 감소된다.(별도의 단열층)
③ 횡력에 약하다.
④ 지진과 같풍에 약하다.
(3) 주의할 사항
① 치장벽돌의 선택 : 구어진 상태(암적색이고 맑은 소리를 낼 것), 흡수율, 규격 등
② 시공시 몰탈의 접착, 기초와 테두리보, 동절기공사 등을 주의하고
백화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2) 목조주택
(1) 장점
① 공기단축
② 높은 단열성
③ 습도조절 양호
④ 설계변경 용이
⑤ 다양한 외관 연출
⑥ 벽체 두께 얇아 실면적 증가
(2) 단점
① 유지관리
② 차음성
③ 화재우려
④ 수입에 의존
⑤ 뒤틀림 및 갈라짐
(3) 주의할 사항
① 구조목 선정시 구조계산 고려
② 건조목 및 방부목 사용
③ 패널히팅시 기술적 검토
④ 통풍처리
⑤ 이질재료와의 접합부 시공
⑥연결철물 사용
3) 스틸하우스
(1) 장점
① 공기단축
② 철강재의 재활용
③ 내구성과 내진성
④ 강재의 강도 좋음
⑤ 공장생산(패널식)
(2) 단점
① 차음성
② 단열성
③ 숙련공 부족
④ 인지도
(3) 주의할 사항
① 결로발생부위 대처
② 마감재료 접합
③ 가구, 장식물 설치
④ 마감도면 조기확정
4) 통나무집
(1) 장점
① 공기단축
② 높은 단열성
③ 습도조절 능력
(2) 단점
① 유지관리
② 벽체두께
③ 단조로운 마감
④ 목재의 갈라짐 및 변형
(3) 주의할 사항
① 목재선정
② 이음부위
③ 이질재료 접합부위 시공
④ 부식, 좀 방지 처리
5) 황토집
(1) 장점
① 습도조절능력
② 원적위선 방사
③ 항균효과
④ 냄새탈취기능
(2) 단점
① 갈라짐
② 물에 약함
③ 마감의 단조로움
④ 강도
(3) 주의할 사항
① 황토선정
② 접착제 사용 신중
③ 크랙 방지 처리
④ 결로 발생부위 처리
⑥ 이질재와 접합부위 시공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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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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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바닥재 정보 총집합 종류 특성 가격, 미리 알고 선택해야 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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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정보
마루바닥재 정보 총집합 종류 특성 가격, 미리 알고 선택해야 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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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이 잘 어울리는 거실, 커피 향기가 그윽하게 베어있는 듯한 거실, 부드러운 미소가 숨쉬는 거실. 이런 분위기가 나는 전원주택이라면 거실이라는 말보다는 삶의 향기를 마시는 공간이라고 해야한다. 마치 한적하고 운치있는 교외형 카페 같다. 비싼 가구와 소품 때문일까? 그건 아니다. 거실 인테리어의 핵심 소재 바로 마루바닥재의 품격이다. 거실의 분위기를 100%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거실에서 마루바닥재의 역할은 중요하다. 그렇다고 남의 집 거실에 쓰인 바닥재를 그대로 따라 할까? 모방도 좋지만 무엇이든 맞춤으로 가는 시대, 내 집 분위기에 내가 가진 돈에 내가 원하는 취향에 맞는 마루바닥재는 어떤 것인지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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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마루바닥재 종류와 특성
최근 들어 주택문화의 고급화와 다양화 추세에 따라 마루재의 종류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세분화되고 있다. 특히 거실공간은 현대인에게 있어서 휴식, 손님 접대, 실내 운동, 가족모임 등 다양한 공간기능을 연출함에 따라 과거 안방의 중요성이 거실로 옮겨졌다.
이같은 경향은 거실의 크기 확대라든가 인테리어의 중요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마루바닥재 또한 고급화 개성화를 추구한 자재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바닥재의 종류와 특성을 알아보자. 마루재는 소재에 따라 천연자재, 온돌마루, PVC 이 세가지로 나뉜다.
천연자재 영구적인 자재로 무늬목이 가장 많이 쓰인다
천연자재는 다른 물질과 합성시켜 가공한 것이 아니고 천연소재 그대로를 자재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천연자재로는 천연무늬목으로 원목의 종류에 따라 체리, 오크, 비취 등으로 나뉜다.
이들 천연무늬목은 고급 원목으로서 밑에서 습기가 올라와도 나무 자체가 숨을 쉬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다 등을 대고 누워있어도 땀이 차오르지 않을 만큼 좋은 자재이다. 또한 나무가 지닌 특성상 영구적인 자재라고 할 수 있다.
무늬목외의 천연자재로는 대리석과 생황토가 있는데 대리석의 경우 과거엔 고급 아파트나 빌라의 마루재로 많이 사용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안전성과 인테리어 경향의 변화에 따라 대형건물의 고급 바닥재로 주로 사용되는 편이다.
생황토는 최근 몇 년사이 황토흙의 유행에 따라 생겨났는데 시멘트와 같은 형태의 원료로 되어 있어 대다수의 마루재는 시공하는데 있어 하루면 충분한데 반해 생황토는 건조하는데 7~10일 정도가 걸린다.
황토 전원주택이라든가 농가주택을 개조할 경우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카페와 같은 공간의 인테리어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온돌마루 천연무늬목과 외관상으로는 동일하나 합판에 원목을 입힌 것
온돌마루는 합판에 천연무늬목을 입힌 것으로 외관상으로는 천연무늬목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수려한 특징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온돌마루는 크게 세가지로 7mm, 9mm, 12mm가 있는데 7mm 자재의 경우 합판 위에 천연무늬목 1mm를 HPM 래핑한 것을 말한다. 7mm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격인 9mm는 합판 위에 천연무늬목만 1mm 입힌 것이며 온돌마루중 최상품인 12mm는 천연무늬목 5mm를 입힌 것이다.
이들 자재는 왁스를 제대로 발라주면서 관리에 신경을 쓰면 오랫동안 제기능을 발휘해 반영구적이라 할 수 있는데 관리를 소홀히 하면 흠집이 나거나 표면이 뜨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다.
PVC자재 청소하기 간편하나 수명기간 짧은 것이 단점
PVC란 각 종류별 원료를 화학재료와 합성하여 가공한 마루바닥재로 황토방, 한지장판, 모노륨, 우드륨, 마모륨 등 다양하다. 이중 마모륨은 PVC자재중 유일하게 수입제품으로서 형태는 국산과 동일하나 효능면에서 차별화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미관상 깔끔하고 물걸레질을 해도 되는 등 청소하기에 좋은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밑에서 습기가 차오를 경우 이를 소화시키지 못해 바닥 시공이 부실했다거나 오랫동안 불을 넣지 않으면 곰팡이와 같은 문제점이 생겨날 수도 있다.
또 책상이나 가구들이 있던 자리는 무게감을 버티지 못해 움푹들어가기도 하는데 그때그때 펴주지 않으면 자국이 없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수명기간은 보통 5년 정도로 보고 있다.
PART 2. 마루바닥재 종류별 가격
천연자재 천연무늬목 40만원 이상, 생황토 18만원선 천연무늬목은 마루바닥재중 가장 고가로 이태리를 비롯한 외국에서 수입해 온 제품이다. 따라서 가격대는 평당 40-45만원선으로 시공비와 걸레받이 까지 합치면 평당 44-50만원대를 호가한다.
대리석의 경우엔 일정한 가격선이 없을 만큼 부르는 게 값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원주택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생황토는 건강을 추구하는 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어 평당 가격이 시공비를 포함해 18만원 선으로 국산자재로서는 단가가 높은 편이다.
온돌마루 12만원에서 18만원 선, 도매구입시 20%낮게 구입 가능 온돌마루는 전량 수입제품으로 미리수에 따라서 가격이 각각 다르다. 7미리의 경우 평당 12만원선, 9미리 15만원선, 12미리 18만원선으로 보통 판매되고 있는데 시공비를 포함할 경우 평당 4만원선 정도씩 더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단 구매처에 따라서 가격은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유통경로를 잘 알아서 도매가격으로 구입할 경우엔 20%정도 낮은 가격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PVC 5만원 이하에서 가격 형성, 단 마모륨은 6만5천원선
PVC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 황토방의 경우 1만8천원에서 4만원까지 종류별로 다양하며 우드륨도 1만8천원선에서 4만3천원선까지 여러 종류로 나뉜다. 한지장판 역시 5만원대 이하에서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으며 모노륨의 경우엔 2만원에서 2만5천원 선이면 가능하다.
그러나 마모륨의 경우엔 약간 가격이 높아 평당 6만5천원선은 잡아야 하는데 이는 수입품이 많은데다 일반 PVC자재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같은 가격들은 평당 가격이며 시공비를 포함한 가격이다. (가격선은 특정제품을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가격선이므로 브랜드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PART 3. 시장 정보 알아보기
을지로, 논현동 자재시장 찾아가면 손쉽게 해결된다.
남의 집 마루가 아무리 좋고 맘에 든다하더라도 똑같은 자재 동일한 디자인으로 하자니 웬지 껄끄럽게 느껴진다. 자재 종류별 카다로그를 열심히 보긴 했지만 실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느낌은 어떠한지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좀더 상세하게 알아보고 선택을 하고 싶다면 일단 시장에 직접 찾아가 일일이 눈으로 보는 것이 궁금증 해결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어디로 가야할까? 서울을 중심으로한 수도권 마루바닥재 시장은 크게 3곳으로 을지로 바닥재시장, 논현동 건축자재 상가, 대리점과 수입품 전문매장 등이다.
논현동 건축자재시장
을지로 3가에서 4가 사이에 형성돼 있는 자재시장은 역사가 오래된 시장으로 20여개의 전문점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중저가 자재들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자재들을 두루 구경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또 오랫동안 자재만을 취급한 전문가들이 많아 자재특성이나 시공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소량을 구입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논현동 건축자재시장
9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형성된 논현동 건축자재 시장은 다래, 기린, 논현건축자재 백화점 등 대형 상가 여러개가 한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 상가들은 타일, 벽지, 벽난로, 바닥재 조명 등 층별로 다양한 자재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어 마루재 외의 다른 자재들도 함께 구입할 경우엔 이곳을 찾아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일반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스런 제품들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양질의 고가제품을 찾는다면 한 번 들러볼 일이다. 지하철역과 떨어져 있어 교통이 불편하므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리점과 수입품 전문매장
엘지화학, 고려화학, 코오롱, 현대, 이건, 성창 등 마루재를 생산 판매하는 대기업들은 전국 각지에 대리점망을 형성하고 있어 원하는 브랜드의 본사에 문의하여 가까운 대리점이나 영업소를 찾아가면 가격이나 자재 종류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볼 수가 있다.
페르고와 같은 외국계열 업체 또는 수입품 전문업체들은 강남구 논현동 지역(도산대로변)에 주로 위치해 있으며 전시장과 상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직접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와 상담을 구할 수 있다.田
♥주요업체 상담 및 문의 엘지화학: (02)3773-3590 / 성창: (051)260-3455~6
이건: (032)8708-661~5 / 구정마루: (02)518-7778
페르고: (02)3443-7981-4 / 아로마화학: (02)478-7871
대흥황토: (032)693-4225
집과 마루바닥재의 궁합(소재별)
목조주택, 통나무주택 - 집 자체가 고풍스럽고 전체를 구성하는 것이 나무이기 때문에 생황토 우드륨 한지 종류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오히려 집의 품격을 하락시키므로 다소 돈이 들더라도 천연무늬목이나 온돌마루로 시공하는 것이 전체적인 분위기에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
스틸하우스 - 비교적 무늬가 적고 단색으로 된 모노륨이나 우드륨이 적합하다. 생황토나 천연 무늬목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조적조 - 조적조는 일반적인 형태의 집이므로 특별히 궁합을 맞출 필요는 없다. 조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할 경우엔 온돌마루를 택하는 것이 좋고 일반적인 자재로는 우드륨이나 황토방 등이 적합하다.
흙집 - 흙집의 특성상 황토방이나 생황토로 시공을 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또 한지를 소재로한 시공도 적합하다. 향토적인 색체가 짙은 전원주택이므로 전체적인 톤과 잘 맞기 때문이다.
여기 가면 정보가 솟아난다 - 엘지 데코빌
데코빌은 서초구 양재사거리에 자리한 엘지화학의 홈인테리어 전시관이다. 이곳에는 인테리어의 설계에서부터 주택시공과 관련된 각종 자재를 전시하고 있는데 마루재는 물론이고 벽지, 욕실, 창호 등이 실물로 전시되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는데는 제격이다. 또한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홈인테리어 상담 및 설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안내: (02)3489-7389, 7390
전문가의 마루바닥재 선택 어드바이스
싸다고 무조건 선택 말고 여러 곳 둘러보며 가격 비교 후 선택하라
한국예건 안덕형실장
최소한 3곳 이상을 둘러보아라
- 전문매장 한두 곳만 둘러보고서 눈에 띄는 제품이 있다하여 성급하게 제품을 선택할 경우 가격이나 디자인면에서 후회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일단은 최소한 3-4곳 이상을 둘러본 후 자제 종류를 선택하고 다수의 브랜드중 가격을 비교하여 결정하면 후회가 없다.
싸다고 무조건 선택하지 말아라
- 자재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너무 싸다면 한번쯤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특히 수입원목의 경우 평당 가격이 보통 40만원대 이상을 호가하는데 간혹 일부에서는 10만원대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원산지가 인도네시아나 태국 등지에서 덤핑으로 들어온 것으로 시공 후 시간이 지나면 표면이 뜨거나 기타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대리점은 믿을만하다
- 자재확보는 촌급을 다투는 상황인데 자재시장 정보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주요 메이커 대리점을 찾는 것도 안전한 방법중의 하나다. 브랜드마다 약간의 가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적어도 크게 손해를 보거나 속지는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고급제품이 아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구입할 경우엔 대리점을 몇 곳 둘러본 후 결정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입산 원목은 15일 정도 시간을 두고 선택하라
- 천연무늬목을 선택할 경우 시공일자에 임박해 제품을 구입하려 한다면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채리목, 비취, 오크 등은 전량 수입품인 관계로 늘 재고가 확보돼 있다는 장담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매장에 가서 샘플을 보고 선택을 했는데 재고가 전혀 없어 수입을 해야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럴 경우 현지로부터 수입상에게 제품이 전달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보통 10-15일 정도가 걸리기 때문이다.
전문지식이 없을 때엔 시공도 의뢰한다
-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자제를 별도로 준비하고 시공 또한 일반 업체에 맡길 경우 자칫하면 하자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그에 따른 보상도 받지 못하게 된다.
때문에 전문지식이 없을 경우엔 자재를 구입하면서 시공도 함께 의뢰하면 된다. 자재판매처에서 시공업자를 추천하거나 일괄 책임질 경우 사후 발생 문제가 적으며 설령 발생한다 하더라도 그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공시 시공후 완벽한 점검과 관리는 이렇게 한다
- 마루재를 깔기 이전에 바닥 시공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는지 점검해야 한다. 특히 시멘트가 완전히 건조되었는지의 여부 확인이 중요한데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마루를 시공할 경우 곰팡이가 생기거나 습기가 차오르는 문제가 발생한다.
- 시공 이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중 하나는 바닥이 고른지의 여부다. 울퉁불퉁 튀어나왔을 경우 그 상태에서 시공을 하면 부분부분이 뜨거나 높낮이가 일정치 않아 재시공 해야 한다.
- 한 여름일지라도 마루에는 가끔씩 불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장마철의 경우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이다.
- 온돌마루나 천연무늬목의 경우 시공후 곧장 반드시 마른걸레를 이용해 바닥재 왁스로 닦아주면 좋다. 왁스로 닦아줄 경우 수명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왁스로 닦아주기 이전에 물걸레질을 하면 수명이 짧아진다.
마루재생산 주요업체별 브랜드 특징
이건마루 기술력으로 공인받고 있는 고품질 제품 '듀라'와 '제나'
30년동안 종합목재 전문회사로 성장해온 온돌용 목재바닥재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KS 마크를 획득하면서 온돌마루 생산에 대한 기술력과 고품질 고감각을 인정 받고 있다.
주거용 온돌마루로 이건이 선보이고 있는 주력제품은 듀라(DURA)와 제나(GENA)이다. 듀라(DURA)는 오크수종의 자재로 두께는 7.7미리이며 표면단판을 목재분야 첨단기술로 처리한 제품이다. 목재의 내마모성과 치수 안정성, 내오염성, 내긁힘성 등이 뛰어나 뒤틀리거나 수분에 약한 목재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크, 체리, 뷔치, 버치, 매플 등 5가지 수종으로 10여종의 제품군을 이루는 제나(GENA)는 7.5미리의 두께로 충격에 강하고 천연나무의 감각이 한결 살아나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정마루 양질의 원목에 6회 이상 도장처리로 질감, 자연친화감 살려
지난 10여년간 해외우수한 브랜드의 마루재를 내수시장에 공급해온 구정마루는 최근 들어 자체 전자동라인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의욕에 찬 단일브랜드 ‘구정마루'를 선보이고 있는 마루 전문업체이다.
구정마루가 사용하는 원목들은 유럽산 비치, 북아메리카산 오크와 체리 그리고 메이플 등으로 최적의 산지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원목들이다.
또 마루 기판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하여 말레이시아산 최고급 내수합판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항균바이오 도장처리와 6회에 걸친 UV 도장처리로 원목의 질감과 자연친화감을 최대한 살리고자 한 것이 장점이다.
페르고 7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전원풍의 환경친화제품
세계적인 마루바닥재로 잘 알려져 있는 페르고는 70여년이 넘는 제조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페르고 오리지날'과 ‘페르고 실렉트'를 선보이고 있다.
페르고의 특징은 양질의 자재와 수준높은 제조공법에 의해 탄생한 제품이라는 점 외에도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환경친화제품이라는 점과 유럽 마루재의 수준을 상회하는 내마모성이 뛰어난 제품이라는 점, 바닥재의 표면이 특수강화처리되어 청소가 용이하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원풍과 로맨틱풍의 분위기가 제품에 잘 반영되어 있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성창마루 자연미와 보행감 고려한 제품, 주문생산 시스템으로 인기 몰이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수출까지 하고 있는 성창마루는 우리 고유의 온돌문화에 잘 맞아떨어지는 온돌마루 ‘하투드', 북유럽풍의 비온돌용 마루 ‘스칸우드', 사무실과 매장 바닥장식재 ‘세라우드' 등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성창마루의 특징은 자연미와 보행감이 뛰어나다는 점과 소비자가 원하는 규격의 제품을 원하는 시간에 공급해주는 주문생산 시스템 그리고 철저한 하자보수와 애프터서비스를 철칙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8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기업답게 내수시장은 물론이고 해외수출에도 한몫을 하고 있으며 우리의 문화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을 브랜드 이미지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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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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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진흥공사 한계농지정비 사업과 문화마을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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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양중
농어촌진흥공사 한계농지정비 사업과 문화마을조성사업
기반시설 잘 돼 있고, 믿을 수 있어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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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마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있어 최근 발표된 ‘5대강유역수질보전특별대책’은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시행되면 전원주택 개발에 많은 제재를 가해 과거와는 또다른 전원주택입지선정의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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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의 회복조짐에 따라 다시 전원주택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금리시대를 맞아 증시가 활기를 띠고 있고 이러한 활기는 이어 전원주택지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어촌진흥공사에서도 전원주택지를 조성분양중인데 일반인들도 분양받을 수 있다.
전원주택지는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로 개인이 직접 전원주택지를 마련하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민간 기업에서 조성, 분양하는 전원주택지도 가격면에서 만만치 않아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다.
농어촌진흥공사의 문화마을과 전원주택단지(한계농지정비지구) 분양사업이 눈길을 끄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우선 공기업에서 개발, 분양한다는 점에서 믿을 수 있고 단지 조성공사비가 전액 국고조보 또는 기금융자로 지원돼 분양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생활환경면에서도 상하수도, 도로, 오폐수 정화시설 등의 기반시설은 물론 복지회관, 노인정,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복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수영장, 테니스장과 같은 체육시설도 있어 자연속에서 쾌적한 전원문화생활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다.
한계농지정비사업
우선 전원주택지 분양 사업을 주목할만하다. 전원주택단지개발사업(한계농지정비사업)은 주택용지만을 분양하는 문화마을 사업과 달리 주택용지와 함께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부속농지를 포함해 분양한다. 농진공이 영농조건이 불리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한계농지와 주변산지를 직접 개발해 분양하는 것이다.
도시민에게 주거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이 사업은 문화마을과 같은 생활환경기반시설을 완비함은 물론 단지내 수영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과 같은 체육시설과 함께 관리사를 설치하고 주변녹지를 조성해 쾌적하고 안락한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더구나 단지 내에서는 도시의 비농민도 농지취즉자격증명없이 농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해 주말농장 또는 효도농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진공이 올해 한계 농지 등을 정비해 전원주택지로 분양하는 지구는 충남 논산 수락지구 2만평 95필지를 비롯해 전남 화순 대곡지구 8천3백평 47필지, 충북진천 신계지구 7천5백평 42필지, 경북 포항 상송지구 2만평 57필지 등이다.
수락지구는 이미 분양에 들어갔으며 대곡지구와 신계지구는 올 상반기에 상송지구는 하반기중에 각각 분양된다. 이들 4개 지구엔 모두 유명한 산과 공원, 온천 등 관광휴양지가 인접해 있고 고속도로와 국도 등이 연결돼 교통 여건도 좋다.
또 교육 및 의료시설이 충분해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어 도시민들의 휴양지로도 더할 나위 없다는 게 농진공측의 설명이다.
농어촌문화마을 사업
농어촌문화마을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농어민과 도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현대화된 마을조성이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활환경기반시설을 중소도시 수준으로 개선하고 주거환경과 소득이 조화되는 미래지향적 농촌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마을 단지내에 공동작업장, 농기계 보관창고, 농수산물집하장 등을 설치해 영농편의를 도모하며, 첨단영농시설단지조성, 경지재정리 등 소득과 생산기반조성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또 택지를 분양 받아 주택을 건축할 경우 1가구당 2천만원까지 장기저리(연리 6.5%, 5년거치 15년 분할 상환)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농어민은 물론 IMF를 맞아 귀향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나 노후에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농어촌지역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이다.
또 농진공에서 개발, 보급하는 30여종의 ‘현대식 농어촌주택표준설계도’를 이용할 경우 건축설계도 작성이 필요 없어 설계비가 절약(25평 기준 370만원 정도)되고 인력 및 자재 절감과 시공향상으로 공사비를 낮출 수 있으며 감리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9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그동안 60여개 지구가 조성돼 분양이 완료되고 현재 분양중인 곳은 경기 화성의 우정지구 등 17개 지구가 있다. 올해 안으로 분양할 지구도 경기 양평 옥천지구 등 13개 지구에 이른다.
분양 및 계획중인 전원주택단지(한계농지정비지구) 도별 지구명 면적 분양대상필지수 분양(예정)일 분양가 연락처
계 단독 근린 공동 업무
충남 논산 수락 9.8ha 95 90 5 - - 분양중 274-342 (0461)734-0916
충북 진천 신계 4.1ha 42 41 1 - - '99상반기 (0434)533-6106
전남 화순 대곡 4.7ha 47 46 1 - - '99.4 (0612)374-0250
경북 포항 상송 7.4ha 57 56 1 - - '99하반기 (0562)282-6576
'99 분양예정 문화마을 사업지구(13지구) 도별 지구명 면적(m²) 분양대상필지수 분양(예정)일 분양예정가(천원/평) 연락처
계 단독 근린 공동 업무
경기 양평 옥천 45,791 50 49 1 - - ('99.5) 70~80 (0337)884-6061
강원 강릉 구정
삼척 근덕 43,514
24,083 63
39 59
39 4
- -
- -
- ('99.4.23)
('99.9) 150
300 (0391)642-1377
=
충북 청원 북일
옥천 이원
제천 청풍
단양 가곡
제천 한수 62,652
27,466
45,134
55,548
26,370 75
33
55
56
34 73
30
47
54
34 2
3
8
2
- -
-
-
-
- -
-
-
-
- ('99.5)
'99.4.19
('99.9)
=
('99.10) 100
100
120
130
300 (0431)221-2151
(0433)542-4510
(0441)848-0444
=
=
경북 경산 남천
봉화 봉성
예천 감천 45,900
28,900
31,955 74
44
44 69
43
43 5
1
1 -
-
- -
-
- ('99.12)
=
= 600
100
80 (053)814-2126
(0573)673-8676
(0584)655-7633
경남 마산 진전
하등 횡천 37,193
38,253 54
54 48
44 6
10 -
- -
- ('99.4.19)
('99.6) 378
280 (0525)335-0895
(0595)883-5890
'99 분양예정 문화마을 사업지구(17지구) 도별 지구명 면적(m²) 분양대상필지수 분양
예정가
(천원/평) 연락처 필지당
면적(평)
계 단독 근린 공동 업무
경기 화성 우정 61,183 10 10 - - - 210-238 (0339)372-2968 100-135
경기 평창 대화
철원 와수
인제 남면
화천 사내 63,172
56,001
24,756
45,893 33
72
46
70 29
66
44
59 4
6
2
11 -
-
-
- -
-
-
- 130-172
276-370
310-372
327-354 (0373)374-4971
(0353)452-6202
(0366)434-5183
(0353)452-6202 102-163
100-145
74-135
75-222
충북 충주 동량
충주 금가 33,197
41,666 19
56 18
55 1
1 -
- -
- 247-400
150-190 (0441)848-0444
(0441)848-0444 81-146
101-157
충남 서산 고북
금산 추부 60,553
43,471 8
52 2
51 4
1 -
- 2
- 112-165
295-346 (0455)669-0496
(0461)734-0916 98-155
87-129
전북 장수 장계
고창 흥덕
진안 정천
진안 상전
정읍 태인 50,464
63,068
46,340
45,888
35,196 41
55
1
45
23 39
53
-
45
23 2
2
1
-
- -
-
-
-
- -
-
-
-
- 205-304
163-201
91-172
65-81
41-51 (0671)633-9810
(0677)564-6510
(0655)433-1771
(0655)433-1771
(0681)535-8980 83-223
90-190
99-185
99-185
100-150
전남 고흥 과역 50,116 24 24 - - - 59-76 (0666)832-1622 90-197
경북 의성 봉양
구미 도개 53,415
42,049 17
25 15
25 2
- -
- -
- 193-213
168-189 (0576)832-5976
(0546)482-1951 100-137
9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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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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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구조에 따른 부부애정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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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집구조에 따른 부부애정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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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와 가옥은 조화를 이뤄야 한다. 건축에서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듯 가상에서도 집방위의 길흉뿐 아니라 균형이 잡힌 집이 길하고 그것을 깨는 집은 흉으로 본다. 특히 집의 동북쪽을 증축 또는 개축하면 자녀에게, 이와 반대로 남서쪽을 손대면 그 집 주부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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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여자를 사귀어 가정에 파탄을 몰고 오거나 가장에게 자주 문제가 발생할 때 북서쪽을 살펴보면 문제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북서쪽 즉 건방(乾方)의 상징은 오행으로 따지면 금성이며 계절로는 늦가을에서 초가을에 해당된다.
8괘로 풀이해 보면 부부(양과음)관계를 나타내고 있는데 건방(북서쪽)은 아버지, 남편 등 가장의 자리로 남성을 대표한다.
북서쪽은 남자를 상징하는 자리
북서쪽이 심하게 들어간 형태의 집이면서 북서쪽에 변소가 있으면 남편 건강이 좋지 않으며 또한 남편이 위신이 안서는 짓을 자주해 아내에게 경멸 당하고 무능에 빠지기 쉽다. 그런가하면 아내는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는 수가 있다.
북서쪽과 남쪽이 반대로 볼록형인 집은 남편이 주색잡기로 정신을 잃기 쉽다. 그러나 북서쪽이 알맞게 튀어나오고 거기에 변소가 없는 집은 남편이 너그럽고 침착해 아내에게 애정을 쏟으면서도 자기 할 일을 충실히 이행한다.
대문이 북쪽에 있는 집을 흔히 주정뱅이 집이라 하는데 정동(正東)에 변소가 있고 북서쪽이 오목형이며 대문이 정북에 있는 이런 집을 가상에서는 전형적인 주정뱅이 집으로 간주한다.
동남쪽이 꽉 막히고 서쪽에 마루가 있으면 장녀에게 나쁜 영향을 미쳐 장녀(혹은 딸들)가 선천적으로 폐가 약하고 체질이 약해진다. 그리하여 부부 운이 나빠지고 오래 살지 못하며 생과부가 되거나 남편과 사별하리라는 것을 추리할 수 있다.
집방위도 조화와 균형 이뤄야
가상에서 북서쪽은 머리를 상징하는데 부엌이 이 방향에 있으면 혈압, 피부, 머리, 폐병 등 어느 한가지 병에 걸리기 쉬우며 주인의 경우 두통이나 머리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북서쪽이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니다. 북서쪽이 하늘, 주인, 아버지, 지도자, 머리, 축적, 충실, 성스러움 등 여러 가지 중요한 뜻을 지닌 방위이기 때문에 경복궁도 서울의 북서쪽에 자리했다. 북서쪽이 적당한 볼록형 일 때는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은데 참고할 일은 집터와 집이 함께 볼록형으로 튀어나온 것은 극성이므로 삼가야 한다.
부하를 많이 거느린 사람이라고 해서 다 부하를 잘 만나는 것은 아니다. 북서쪽이 알맞게 볼록형인 집에 살면 직장에서는 부하운이 좋고 집에 돌아오면 가장으로서 권위가 확립되는 등 리더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하게 된다. 반면 북서쪽이 지나치게 오목하거나 볼록하면 처음에는 잘 살지 모르나 나중에는 가난해질 집으로 본다.
남자는 상징 자리인 동쪽, 북서쪽, 북동쪽, 북쪽의 오목형을 피하고 여자는 상징 자리인 서쪽, 남동쪽, 남서쪽, 남쪽의 오목형보다 더 피해야 된다. 특히 대지와 가옥은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건축에서도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듯 가상에서도 집방위의 길흉뿐 아니라 균형이 잡힌 집이 길하고 그것을 깨는 집은 흉으로 본다.
특히 집의 동북쪽을 증축 또는 개축하면 자녀에게, 이와 반대로 남서쪽을 손대면 그 집 주부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상의 작용력은 밤이 더 강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자는 동안 사람의 생리 상태가 외계에 대해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흉상의 집에서 잠을 자거나 오래살다보면 나쁜 대기가 집안에 가득차 뇌신경을 건드리고 자연히 사고 능력과 건강이 약화돼 정신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남서쪽은 여자를 상징한다
집의 남서쪽은 집 전체의 부분중 더위를 가장 많이 받는 방위다. 문왕팔괘(文王八卦) 상으로는 곤방에 해당되며 주역으로 따지면 곤방은 여자를 상징한다. 만물의 어머니를 땅으로 보고 그 땅의 상을 집약하여 상징하는 것이 곤이며 방위로는 남서쪽에 해당되므로 더위에 약한 여성들의 생리에 결부시켜 이 남서방을 여귀문이라 부르는데 이 여귀문을 사문방이라고도 부른다.
남쪽이 볼록형이면 과부가 생긴다고 보는데 이러한 동양 사상을 풀이해 보면 남서쪽이 볼록이 심하고 남쪽이 같은 볼록형이며 거기에 부엌이 있는 집은 아내의 강한 운세와 성격에 억눌려 남자가 먼저 죽어 과부가 생길 집으로 간주된다.
그런가하면 서쪽이 알맞게 볼록형인 집에는 현모양처가 사는 경우가 많고 장수할 수 있는 집으로 간주한다. 또한 남서쪽이 알맞게 조금만 튀어나오고 서쪽에 결함이 없는 집에서는 주부가 건강하며 애정이 깊고 참을성이 많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친절하여 집안을 일으킬 수 있다.
방, 부엌, 화장실은 어떻게 배치해야 좋은가
주택 즉 양택(陽宅)의 경우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양택삼요결(三要訣)인 대문, 안방, 부엌이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 배치론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대문이다.
대문 다음은 안방의 방위를 정하고 그 다음으로 부엌을 따졌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부엌은 가장 중요한 위치로 변했다. 전 가족의 에너지원과 건강의 원동력을 생산하는 것이 바로 부엌이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부엌 위치는 동쪽
그럼 팔방위별 부엌은 어디가 좋은가? 제일 좋은 부엌의 위치는 역시 동쪽이다. 현관 바로 옆이나 응접실과는 될 수 있는 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동향은 양기가 차 있고 선선한 공기가 들어와 이상적이다. 동남쪽도 동쪽과 마찬가지로 모든 조건이 좋다. 오행상으로 풀이해 보아도 동이나 동남쪽은 나무의 상징이고 부엌의 불은 나무를 만나면 살아나므로 길하다고 보는 것이다.
남쪽 부엌은 오행상 남이 불의 상징이므로 불이 겹쳐 좋지 않다. 온도가 높아 음식이 빨리 상하거나 생활이 화려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안정된 식사 분위기가 생기지 않는다. 남서쪽도 오후에 햇볕이 많이 들어 좋지 않다.
방위상 이귀문(裏鬼門)에 해당하며 역시 열기가 왕성한 곳으로 청결하지 않으면 몸에 이상이 온다. 서북쪽은 원래 가장의 위치로 보기 때문에 주부가 전용하는 부엌을 두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본다. 북쪽은 부엌이 냉해서 오는 질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많고 동북쪽은 북쪽과 같이 해석하여 질병, 상속인의 문제로 고민하게 된다.
수험생 공부방으로는 북향이 좋으며 거실은 매일같이 사용하는 곳이므로 편리한 위치에 있어야 할 것은 물론이고 햇볕이 잘들고 통풍도 좋은 곳으로 동남쪽이거나 남쪽이 좋다. 햇볕이 잘 드는 방은 어린이 방으로 쓰면 어린이는 맑고 행동이 활발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좋겠지만 수험생 방으로는 정신을 집중시킬 수 없어 부적당하다.
수험생의 경우 북쪽에 방을 주어야한다. 북향 방은 사람을 차분하게 하고 사고를 깊게 하거나 집중적으로 장시간 공부해도 산만해 하지 않는다. 단지 냉난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까다로운 방위를 갖는 ‘화장실’
양택 삼요소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가장 까다로운 구조물이 화장실이다. 현대 주택에서도 화장실을 보면 그집 사람들의 성격이나 생활 형편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가상으로 보았을 때 화장실은 8방위 어느 위치에 배치한다 해도 흉상이다. 그러나 화장실이야말로 우리 인간에게 꼭 필요한 곳이다.
‘가상비전집’에서는 집의 구조를 생각하지 않고 화장실을 중앙에 두면 택주병신유약(宅主病身柔弱)하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즉 집주인이 병을 앓거나 유약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화장실의 위치는 좋은 위치가 없는 대신 가져야할 방위는 많다.
‘가상천백연안(家相千百年眼)’에는 북향에 변소가 있는 집은 불시의 재난이 계속된다고 했으며 북동의 귀문 남서문 이귀문도 좋지 않고 대문과 마주보는 위치도 좋지 않다고 했다.
욕실이 화장실과 별도로 설치되어 있는 경우 욕실은 양택의 가상으로 중요한 장소가 된다. 욕실은 그 기능상 습기를 첫째로 생각해야 한다. 적당한 온도에 습기가 차는 곳이면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욕실은 동쪽이나 동남쪽이 좋다
욕실은 동쪽에 있는 욕실을 양상(良相)으로 본다. 심신 모두가 상쾌한 기분이 되고 힘이 솟아난다고 풀이한다. 또 동남쪽의 욕실도 동쪽과 같이 양상으로 치며 집안에 습기가 차지 않고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남쪽에 욕실이 있으면 좋지 않게 본다. 남쪽은 오행상 불이 되며 양기가 왕성한 곳이므로 욕실의 수기(습기)와는 상극작용이 심해서 심장병이나 목에서 머리쪽으로 생기는 병 또는 부상으로 고생한다고 해석하고 있다.
남쪽의 욕실도 좋지 않다. 특히 주부에게 좋지 않다. 방위상 제일 꺼리는 이귀문이자 여귀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방위에 욕실이 있는 경우도 남쪽의 경우처럼 여성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본다. 서쪽에 있는 욕실도 별로 좋지 않은 방위이다. 서쪽은 해가 지는 곳으로 왠지 힘이 빠지는가 하면 향락적 분위기에 빠지게 된다고 해석한다.
북서쪽의 욕실도 꺼리는 장소이다. 이 방위는 가장의 장소로 치므로 여기에 욕실을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본다. 집안의 연못은 동남쪽 또는 남남동쪽이 이상적이며 북서와 북북서도 좋다. 바람과 물에 대한 생활경험을 후손들에게 전한 것이 바로 풍수다.
따라서 분수나 연못 등도 방위가 중요하다. 정동과 정서쪽을 길흉이 반반이고 정남쪽의 연못은 아주 나쁘다고 본다. 남쪽은 오행상 불에 해당하고 연못의 성격은 음이고 물이어서 상극이기 때문이다.
정원이 좁은 단독주택의 경우 연못을 만들어 경관을 시원하게 하는 것은 좋지만 가상에서는 집안식구들이 신경계통의 질병을 앓는 것으로 판단한다.
양택에서 집앞에 연못이 있으면 좋지 않은 것으로 풀이하는 이유중 하나도 집안에 정원(연못 개념)이 가까이 있으면 어린아이에게 뜻밖의 사고로 재난이 염려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연못은 집을 신축할 때 만들어야 하며 집에서 50m이상 떨어질 것을 요한다.
서향집에 남창과 북창이 있으면 길상
집안의 창문은 집과 균형을 이루도록 너무 크거나 작으면 좋지 않다고 한다. 가상의 기본은 집의 공기가 항상 같은 상태로 유지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창이 크면 안정감을 잃고 창이 작으면 공기의 유통에 문제가 생긴다. 창은 밝기보다는 햇볕과 통풍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
‘가상극비전’에 따르면 서향집에 남창과 북창이 있으면 길상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양택삼요결에서 대문의 위치를 제일 중요시하는 것도 집안의 공기를 대략으로 환기시켜 주는 것이 바로 대문이기 때문에 통수, 통풍의 과학이라고 해석하는 것도 여기에 있다.
■ 글·청운 김영운(풍수지리연구가 02-845-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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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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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둘의 별바라기 김한철 진천 만승면 산간마을에 사설 천문대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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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과 삶
일흔둘의 별바라기 김한철 진천 만승면 산간마을에 사설 천문대 세우고
“별을 쫓아 오늘도 밤을 샌다” 일흔둘의 나이에도 꿈은 하늘에 있었다. 많은 밤들을 새워 별을 쫓다보니 마음까지 넓어졌다. “좀 더 멀리 쳐다보면 이렇게 넓은 또다른 세상이 있는데 사람들은 왜 아둥바둥 사는 걸까?” 아득하기만한 우주속에서 별들과 함께 사는 일흔둘의 별바라기 김한철 옹을 만나보았다.
올해 나이 일흔둘, 김한철 옹은 오늘도 밤을 샜다. 나이가 들면 잠이 없다는 그런 흔한 이유때문이 아니었다. 세상의 바깥, 우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천체 망원경을 통해 우주를 보면 “이렇게 큰 우주에서 인간은 무엇인가? 나는 또 무엇인가?” 하는 것들로 머리가 복잡해 진다. 그 해답을 찾아 우주의 별숲을 헤매다 보면 동이 훤히 터 온다. 오늘밤도 그런 이유들로 샜다. 늘 그렇듯 해답은 없었다. 그러나 우주와 별빛의 신비에 대한 믿음은 더욱 깊어졌다.
그는 항상 말한다. 우주는 나의 종교라고… 김한철 옹은 4년전 이곳 진천군 만승면 실원리의 산촌마을로 들어와 사설천문대를 만들었다. 별을 본다는 낭만적인 생각만으로 천문대를 지은 것이 아니었다. 현대인들이 자기 완성을 할 수 있는 수양의 도장을 만든다는 큰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마음에 드는 지역을 찾아 다니다 산들이 울처럼 둘러쳐져 있으면서도 교통이 편리한 이곳에 터를 잡았다. 그리고 손수 설계를 하고 지하 1층에 지상 5층인 건평 약 60평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을 지었다. 천문대 시설도 갖추었다. 물론 사비를 털어서였다. 가족은 서울에 두고 그는 이곳에 혼자 내려와 살고 있다. 별보기에 미쳐 있는 몇몇의 젊은이들과 함께…
그는 쉰일곱의 나이에 별을 보았다. 아니 아주 오래전 중학교를 다닐 때 이미 대나무를 잘라 볼록렌즈를 붙여 별을 보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대나무 망원경을 통해 본 그 때의 별들은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되어서도 가슴 한켠에 오래도록 남아 있었다. 그러나 세상살이에 치여 그런 사실들을 까마득히 잊고 지냈다. 알고 있어도 애써 모른체 했다.
나이가 들대로 든 어느날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 볼 기회가 있었다. 그때 그의 가슴에 새겨져 있던 별들이 생각났다. 그래서 쉰일곱의 나이에 다시 별을 보게 되었던 것이다. “밤하늘을 보면 이렇게 넓은 또다른 세상이 있는데 사람들은 왜 아웅다웅 사는지 모르겠어.” 가슴이 한없이 넓어졌다. 이렇듯 넓은 세상을 오래 간직하고 또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사비를 털어 천문대를 지었다.
“늙은이가 무슨 돈이 있어 이런 것을 지었냐고?” 그는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줄 생각이 전혀 없다. 그가 벌어놓은 얼마 안되는 것들은 좋아하는 곳에 ‘펑펑’쓰고 가고 싶다. ‘펑펑’ 쓴다하여 주색잡기와는 거리가 멀다. 별외에는 좋아하는 것이 없다. 그래서 자비로 천문대도 만들었다. 이곳 천문대는 별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 이곳에 와 별을 보고 ‘자연의 한 개체로서 어떤 가치를 신봉하고 추구할 것인가? 그래서 결국 지금 어떻게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를 생각하게 된다면 천문대를 설립한 보람이 있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이러한 천문철학을 펴기 위해 그는 강원도 태백과 인제, 충남 태안에 또다른 천문대를 또 지을 생각이다. 田
선두천문대 이용방법 - 예약만 하면 무료로 이용
김한철 옹이 지은 천문대의 이름은 ‘선두천문대’다. 진천군 만승면 설원리(광혜원)에 있는 이 천문대는 별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없다. 단지 수용인원에 제한이 있으므로 방문하기 전에 방문인원수와 날짜, 단체명 등을 전화로 알리고 예약을 해야 한다.
이곳 천문대의 적정 수용인원은 약 30명이며 60명까지 가능하다. 20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약 30명이 취사를 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그러나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 이유는 별을 보려면 하루밤 정도는 새워야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과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많으며 연인끼리 오는 경우도 있다.
서울서 교통편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광혜원까지만 오면 찾기 쉽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진천행 버스를 타면 광혜원까지 올 수 있다. 또 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천행버스를 이용해 광혜원에서 내리면 된다. 수원역 앞에서 광혜원으로 오는 버스를 탈 수 있으며 천안역에서 진천행 버스를 타면 광혜원으로 올 수 있다.
광혜원 버스터미널에서 천문대까지는 3㎞의 거리다. 택시로 약 8분(택시비 4천원) 정도 걸린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중부고속도로 음성IC에서 내려 진천행으로 가다보면 광혜원이 나온다.
■ 선두천문대 0434-535-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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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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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단지조성할 때 꼭 짚고 가야할 내용 1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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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내손으로 집짓기 4. 단지조성 및 기초공사
전원주택단지조성할 때 꼭 짚고 가야할 내용 1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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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다보면 정확하게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맡겨야 하는지를 잘 몰라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런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전문시공업자를 찾는 것이 가장 좋다. 예를 들어 지붕공사를 한다면 지붕만을 전문으로 하는 시공업자에게 공사를 의뢰해야 하자가 적고 공사비도 저렴하게 든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지붕공사 전문업체를 찾지못해 목수에게 혹은 설비업자에게 일을 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일의 결과물도 깨끗하지 못하면서 경비는 많이 든다. 공사가 끝난 후 문제점들도 많이 생긴다. 전문분야에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평범한 원리를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할 때도 이 원리를 적용해야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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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싣는순서
1. 전원주택 마련하기 위한 사전 점검사항
2. 사업승인 및 허가를 받는 절차(동호인 주택을 중심으로)
3. 설계자와 시공자 선정 DO IT YOURSELF 방법
4. DO IT YOURSELF Ⅰ(단지 조성 및 기초공사 )
5. DO IT YOURSELF Ⅱ(1층 바닥 스라브, 지하층공사)
6. DO IT YOURSELF Ⅲ( 목공사 ROUGH 프레임공사, 지하층공사 )
7. DO IT YOURSELF Ⅳ( 외부공사, 방수공사, 창호공사)
8. DO IT YOURSELF Ⅶ(내부마감공사, 설비공사,전기공사)
9. DO IT YOURSELF Ⅷ(캐비닛공사, 페인트공사, 벽지공사 )
10. DO IT YOURSELF Ⅸ( 건축물 사용승인과 관련된 법적사항)
현재까지 전원주택단지를 계획할 때 전원주택사업자, 지주, 기타 사업에 단순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지적도나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기부등본, 임야도 등 간단한 서류만 준비해 토목설계 사무소를 찾아 필요한 허가를 얻어 사업에 착수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이럴 경우 도면상으로나 허가상에서는 별다른 하자없이 일이 잘 진행되었지만 정작 단지조성공사에 들어갔을 때는 황당함을 많이 느끼게 된다. 황당해 하는 이유는 단지를 계획하는 주체가 수요자들의 입장에서 계획과 설계를 철저히 하지 않고 경제성만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전원주택 사업자나 건축주는 대부분 경제성만을 생각해 단지의 환경이나 편리성, 배치 등은 다소 등한시 하는 경향들이 있다. 토목설계사무소에 의뢰하였을 때도 그들의 경제성에 초점을 맞추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어 준농림지로서 경사가 있는 부지에 단지설계를 할 경우 그 단지가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조건, 등고선, 방향 등을 고려해 단지계획을 하고 인공적인 공사는 최대한 줄여야 하는데 토목설계사무소에서는 토목공사를 많이 할 생각으로 산을 깎고 옹벽을 쌓는 등 일거리를 만들게 된다.
이럴 경우 토목공사를 시작하면 엄청난 양의 흙을 외부로 퍼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주변의 환경을 더럽혀 민원이 발생하는 등 공사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결국은 이익을 내려고 시작한 사업에서 손해를 보게되고 그 손해를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려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나, 단지조성공사를 하기전에 사업자나 건축주가 필히 건축사나 설비 기술자, 환경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어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가장 경제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방법이다.
이때 사업성 검토는 철저히 해야 한다. 허가를 맡기전에 진입로의 위치, 옹벽의 높이와 경사면 처리방법, 상수도개발방법 및 물탱크의 위치, 배수방법, 정화조의 크기, 각종 단지기반시설비용들을 디자인에 따라 장단점과 가격의 차이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주택설계에서는 건축사의 생각이 가장 많이 미치므로 기존 단지도면에서 건축사의 조언을 듣고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둘, 단지조성공사 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들을 미리 점검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문제가 발생할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생각해 두어야 공사도중 일어날 수 있는 예산낭비 등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름철에 단지내 토목공사를 한다고 가정해 보면 장마를 만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단지내의 흙이 쓸려나가 주변의 논이나 밭을 덮쳐 의외의 피해를 줄 수 있다.
건설경영관리에서 설계 및 계획단계에서 가장 공사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수치로 나와있다. 공사후에 나타나는 결과물들은 모두 계획과 설계에 따라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계획과 설계 때 그 분야의 전문가의 조언을 많이 들어야 한다.
공사현장에서 계획이나 설계를 변경하게 되면 사무실 내에서 수정하는 것보다 20배이상의 시간을 요한다. 이것 하나만 보아도 계획이나 설계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셋, 시공계획을 공사전에 철저히 해두어야 한다. 단지공사 및 기초공사를 할 경우 수많은 자재, 장비, 인력이 투입되는데 시공계획이 완벽하지 못할 경우 같은 작업을 두세번 반복하게 된다. 이럴 경우 당연히 작업능률이 저하되고 경비의 절감이나 제대로된 개발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예를 들어 현장사무실로 쓸 컨테이너를 설치할 경우 아무 생각없이 놓기 편한 위치에 놓게되면 공사가 진행되면서 다시 현장사무실을 옮겨야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포크레인이 와서 이전시켜야 하는데 이럴 경우 경비가 이중으로 들어가고 다른 작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시공계획을 미리 세워서 진행시켜야 공사비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넷, 건물이 세워져야할 위치를 미리 측량해 표시해 둠으로써 단지조성공사를 할 때 각종 시설물들과 설비들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우수라인과 슬로프를 잡게 되어 두번공사가 필요없다.
공사내용 하나하나를 비교해 보면 별 차이 없는 공사비의 증가도 전체 단지공사가 끝날 때 쯤에는 엄청난 공사비 상승을 가져온다. 그러므로 공정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체크해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다섯, 기초를 설치하는 방법인데 이 경우 프로젝트가 위치한 지역에 따라 동결선의 깊이가 차이나고 지형의 특성에 따라 배수문제를 점검해야 한다.
또 지질에 따라 매트기초로 할 것인가 줄기초를 할 것인가 아니면 현장 케이슨 공법으로 할 것인가로 분리된다. 공사관계자들과 합의해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여섯, 기초공사를 직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비를 어떻게 쓰고 활용할 것인가를 분석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굴토작업에서 포크레인을 쓸 것인가, 불도져를 쓸 것인가 또 줄기초를 파는데 곡괭이나 삽으로 처리할 것인가, 흙다지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수없이 많은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경험에 의하면 적절한 전문 하청업자를 선정해 일을 시키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면서 안정적인 방법이다.
일곱, 줄기초 및 기초주변에 압력을 가하는 지하수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기초주변에 구멍뚫린 드레인을 설치하고 드레인주변에 콩자갈을 채워 지하에서 수압이 걸리는 부분을 즉시 제거시켜야 하는데 이는 건축설계때 설계자와 협의해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해야한다.
또 지면에서 올라오는 습기에 바닥스라브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매트기초를 칠 때 프라스틱 필름으로 습기차단을 시킬 수 있게 콘크리트 타설전(철근배근전)에 설치한 후 보호를 위해 최소 두께 1㎝이상 모래로 보호막을 설치해야 한다.
여덟, 1층바닥 스라브 레벨이 지면보다 최소 30㎝이상 올라가야 여름 우기때 집내부에 수해를 입지않게 되고 만약 목조나 스틸구조로 하였을 경우 최소 60㎝이상은 올라가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경사는 건물주변으로부터 시작해 물이 건물내부로 들어오지 않게 처리해야 한다.
아홉, 설비·전기·전화라인이 실내로 연결될 경우 건물바닥판을 통과하는 파이프 등을 미리 매설해 스텁아웃을 뽑아내 지상공사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향후 필요할지도 모르는 여유분을 계산해 설치해야 하며 특히 하수나 오수·우수라인은 역구배가 되지 않게 설치하고 최소 2%의 슬로프가 나오게 설치한다.
열, 단지내 축대나 맨홀, 옹벽, 도로포장, 하수, 오수, 배수, 상수, 전기, 전화, 가스라인 등의 설비라인을 제위치에 설치하고 토압이나 수압, 충격하중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자연적인 구배에 의해 흐를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열하나, 건물의 위치를 설정하는데 측량기사의 도움을 받아 대지경계선에서 부터 띄어야 하는 거리를 법규 및 규정에 틀리지 않게 확인한 후 설치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든가 전문서적을 활용해 적용해야 한다.
열둘, 단지조성공사 및 기초공사를 할 때는 그 단지의 기본틀을 구성하는 일이므로 적지복구승인도면에 언급된 모든 내용들을 전부 공사해야 한다. 특히 U자형 측구, 조경공사 등은 많은 설계사무소에서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으므로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은 설계 때 특히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든가 그렇지 못하고 승인이 난 경우에는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설계변경하여 변경승인을 거친후 공사를 하는 것이 기존도면대로 하는 것보다 공사비 절감뿐만 아니라 단지내의 환경을 증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끝으로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전원주택 단지설계는 모든 도로, 단지 레이아웃, 배치, 옹벽, 측구 등 여러가지 사항들을 건축사 설계사무소에서 먼저 설계한 후 토목설계사무소에 전달해 토목설계를 하는 것이 경비절감 및 단지를 효율적으로 조성하는 방법이다.
■ 글 여구호(한국·미국건축사, 02-45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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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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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는 공정중 가장 중요한 바닥·지하층 공사할 때 꼭 알아야할 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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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내손으로 집짓기 1층 바닥 스라브, 지하층 공사
집짓는 공정중 가장 중요한 바닥·지하층 공사할 때 꼭 알아야할 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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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는 기둥이나 건물의 귀퉁이에 설치해야 하는 홀드다운을 거의 설치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목조주택에서 업리프팅에 대한 구조계산을 하지 않은 것으로 특히 직접 집을 짓는 건축주들은 이를 설계시 반영해야 태풍이나 회오리 바람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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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공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건축에 들어가게 된다. 건축에 있어 이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로 건물의 안전과 직결되는 기본적인 조건을 모두 요구하고 있다. 우선은 지하층 바닥에 실리는 고정하중이나 적재하중을 계산해야 하고 태풍이나 회오리바람으로 집이 들리는 경우도 계산해야 한다. 이밖에 결로 방지나 환기, 가스나 전기의 매설, 수평잡기, 부식방지 등 크고 작은 부분들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1. 지하층 바닥에 실리는 하중을 고려해야 한다.
단지조성공사 및 기초공사를 마치고 나면 지하층이나 1층 바닥 스라브를 치게 되는데 이 경우 제일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지하층 바닥에 실리는 고정하중이나 적재하중이다. 적재하중이 가볍거나 지반에 물이 있는 경우 철근 배근을 역으로 배근해야 하고 주변에 드라이 에어리어나 썬큰가든이 있는 경우엔 집수정을 설치해야 한다. 집수정에는 강제 모터를 설치해 우기때 배수를 시켜야 하는데 오작동이나 고장에 대비해 2대 정도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2. 결로 방지와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지하 공간은 습기가 차기 쉽고 결로 현상이 생기기 쉬운 부분이므로 외벽이나 내벽에 단열재를 설치해 결로를 방지해야 한다. 또 지하 공간에서의 환기를 고려해 썬큰가든이나 드라이 에어리어를 설치해야 한다.
3. 기본 시설은 미리 매설해야 한다.
주택에 공급되는 기본적인 시설 즉, 전기, 가스, 상수도, 하수도, 전화, 안테나 등에 관한 칸듀잇을 스라브내나 지하에 미리 매설해야 한다. 그래야 1층 콘크리트 스라브, 지하층 콘크리트 스라브를 친 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만약에 매설하지 않고 스라브를 쳤을 경우, 그 다음의 문제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진다.
4. 태풍 등 회오리 바람에 대비해야 한다.
기초나 1층 바닥 콘크리트 스라브를 치고 지상층을 목구조로 공사를 할 경우 앵커볼트나 홀드다운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목구조 건물에서 건축물이 위로 들리는 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태풍이나 회오리바람이 집을 강타할 경우 지하 구조물과 지상구조물을 일체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대개는 기둥이나 건물의 귀퉁이에 설치하는 홀드다운을 거의 설치하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목조주택에서 업리프팅에 대한 구조계산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직접 집을 짓는 건축주들은 설계시 업리프팅에 대해 고려 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시공자들은 앵커볼트를 콘크리트 기초나 스라브에 묻어서 타설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타설한 후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서 앵커볼트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것은 앵커볼트의 기능을 무시한 형태로서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5. 레벨측정기로 정확한 수평을 잡아야 한다.
콘크리트 타설시 올바르게 바닥스라브 수평레벨을 잡아야 한다. 수평 레벨은 우선 외부에 거푸집을 설치할 때 2×10이나 2×12 목재를 사용해 레벨측정기로 수평을 잡은 후 콘크리트 타설시 2×4나 기타 자재를 사용해서 거푸집에서 거푸집까지 스트레이트로 수평을 잡아야 한다.
그러나 요즘 전원주택을 짓는 시공업자들은 쇠흙손으로 수평실을 띄워서 잡는 방법을 흔히 쓰고있다. 목조주택은(2×4, 2×6 구조체) 바닥스라브의 수평 정도에 따라 집이 수직 수평으로 지어진다. 바닥이 수평이 되지 않았을 때는 집을 지은 후 집이 기울거나 벽의 어느 한쪽이 쳐지는 경우가 생긴다. 또 바닥에서 ‘삐그덕’ 소리가 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외부에 유리창틀을 끼울 때 잘 맞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6. 스터프 아웃을 제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
콘크리트 스라브나 바닥을 타고 들어오는 설비라인에서 스터프 아웃을 제 위치에 설치하는 일도 중요하다. 설계도면에서는 벽체에서 10cm밖에 떨어지지 않았는데 실제 공사는 약 30cm정도 떨어져 설치되었을 때 프레임공사때는 잘 모르나 마감 공사시엔 상당한 문제점으로 대두된다. 기초공사 후 콘크리트 스라브를 치기 전에 제대로 먹줄을 띄워서 설계 도면에 그려진 위치에 설비 스터프 아웃이 설치되었는가를 재확인해야 한다.
7. 바닥에서 45cm이상 떨어져야 한다.
1층 바닥을 목조주택으로 지을 경우 모든 목조는 지면으로부터 최소 45cm이상 떨어져야 하며 직접 큰크리트에 접하는 목재는 터마이트 컨트롤된 목재를 사용해야 한다. 목재를 사용할 때는 pressure treated 로드나 레드우드를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8. 크롤스페이스에 환기구를 설치해야 한다.
1층 바닥을 목조로 시공할 경우 목구조는 공기 유통이 잘 돼야 하므로 크롤 스페이스의 환기를 위해서 환기구를 설치해야 한다. 가능하면 코너부분에 설치해야 공기 유통이 원활하다. 또한 크롤 스페이스를 점검하기 위해 최소한 45cm 이상의 출입구도 설치해야 한다
9. 방충망을 설치해야 한다.
크롤스페이스 환기구와 점검구는 방충망을 설치해 해충이나 기타 동물들이 크롤 스페이스 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10. 부식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외부 데크공사도 목조로 할 경우 외부에 나무가 노출돼, 부식될 수 있으므로 P.T우드나 레드우드로 처리해야 하고, 또한 지면으로부터 45cm이상 띄워서 시공해야 한다.
■ 글·여구호(한국·미국건축사 02-3481-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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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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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국도 진입 편리성, 한강 조망권이 가격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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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국도따라 전원주택따라 즇 서울에서 속초까지
1. 양평
신설국도 진입 편리성, 한강 조망권이 가격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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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을 찾는 전원주택 수요자들의 발길이 최근들어 많아져 달아오를 채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실거래까지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IMF로 입맛들이 많이 까다로워져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발길을 돌리기 때문이다. 특히 가격에 대한 불신이 많아 형성가격의 반가격에 흥정을 하려하는 수요자들도 많다. 그러나 지금 양평지역의 전원주택지는 IMF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하였기 때문에 이런 가격의 매물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곳 부동산업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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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전원주택지 중 IMF의 가장 큰 피해를 받은 곳이 양평지역일 것이다. 전원주택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용인, 광주를 지난 전원주택 불길이 양평에서 한창 치솟아 오르고 있을 때 IMF의 폭우를 만나 중도에서 사그라 들었다.
그렇게 추락했던 양평이 최근들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이곳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여름을 접어들면서 찾는 발길이 많아졌다며 분위기를 전한다. 전원주택 실수요자들 보다는 소액투자를 목적으로 한 발길이 늘어 도로개통 여부, 개발계획 등 관련내용을 깐깐히 훑어보고 있어 아직은 입맛이 매우 까다롭다.
서울에서 양평으로 빠지는 6번 국도는 양평읍에서 44번 국도를 만나 양양까지 간다. 양평지역에서 국도를 따라 반경 4㎞에서는 대심리, 국수리 등이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다. 6번 국도가 팔당에서 양평까지 관통되기 전에는 양수리 인근 지역이 인기있었으나 지금은 양상을 달리하고 있다. 새로 개통된 도로가 이들 지역을 우회해 가기 때문이다. 양평지역의 특징은 신설국도 진입 펀리성과 북한강과 남한강의 조망권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양서면 지역
국도가 관통해 가는 양서면 지역은 양평에서도 전원주택 붐이 일찍 불기 시작한 곳이다. 현재의 교통상황에서 볼 때 국도가 확포장 개통되기 전인 98년과 비교, 서울 강남에서 진입시간이 1시간이상 단축되었다.
국수·청계권의 경우 주변이 청계산을 비롯해 중미산, 유명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지역적으로 협소한데다 이미 전원주택지로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대규모 전원주택단지의 조성은 어려운 편이다.
이 지역의 특징은 산과 작은 계곡, 분지형 들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격은 준농림지 농지가 평당 20만~30만원, 전용허가를 득한 농지가 25만~30만원대다. 대심·복포권은 전원주택지라기보다는 별장형 전원지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남한강과 인접해 강과 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양평지역에서 강을 조망하면서 남향인 유일한 강변전원지로 지가가 매우 고가다. 고급전원주택단지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준농림지가 평당 35만~70만원, 허가를 득한 곳은 지역에 따라 50만~2백50만원까지를 호가한다.
서종면 지역
북한강 유역이 개발제한에 묶이기 전인 95년부터 전원주택지로 성가를 높이고 있었으나 신설국도가 양수리를 우회함으로써 도로개통의 덕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상대적으로는 손해를 보고 있는 지역이다.
북한강을 보고 있는 동향의 택지와 넓은 계곡 인근의 산지가 특징으로 수목이 울창한 곳이 많아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다. 인근 국수·청계권과 비교해 서울에서 진입하는 도로가 좋지 않으나 실제로는 서울 강남에서 약 45분~1시간 2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지역조건에 따라 가격 편차가 심하나 준농림지가 15만~40만원, 전용허가를 득한 것은 35만~60만원대다. 특히 이곳은 카페나 가든 등으로 개발된 곳이 많아 진입로 부근에서 주거지로서의 아늑함은 많이 훼손돼 있다.
옥천면 지역
옥천면지역의 경우 용천·신복리권의 계곡을 중심으로 하는 전원주택지가 형성돼 가고 있으나 신설국도가 옥천면의 외곽을 우회하고 있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인근 유명산과 사나사 등 관광지가 있으며 한화리조트가 있어 일찍이 서울 근교 관광지로 알려진 곳이다.
서울 강남에서 약 50분~1시간 10분정도 걸린다. 준농림이 10만~30만원, 허가를 득한 택지의 경우 25만~44만원선이다.
양평읍·용문면 지역
양평읍에서 용문면에 이르는 국도구간은 산악지를 관통한다. 신설국도의 영향이 별로 미치지 못하고 있다. 양평읍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역은 신설국도에서 진입성이 좋은 오빈리 지역으로 준농림지가 평당 25만원, 전용허가를 득한 곳이 30만~50만원선이다.
양평에서 양서면 다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용문권은 서울진입이 예전에 비해 매우 쉬워져 꾸준한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준농림지가 평당 10만~30만원, 전용을 득한 곳이 25만~50만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들 가격은 용문산의 조망권과 신설국도에서의 진입편리성에 의해 결정된다.
강상·강하면 지역
신설국도의 개통으로 많은 이익을 본 곳이 강상면 지역이다. 세월리의 경우 강과 인접해 있는 농지가 평당 25만원대고 계곡에 조성중인 전원주택지는 분양가가 평당 60만원선이다. 서울진입이 1시간대로 비교적 교통여건이 좋지만 인근 곤지암 등의 영향으로 가격대는 일정수준에 머물러 있다.
강하면의 경우 신설국도의 개통으로 오히려 가격경쟁력이 떨어졌다. IMF에 의한 가격하락 후 회복이 더딘 지역으로 준농림지가 10만~15만원, 택지가 25만~45만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기타지역
양평-여주간 국도상에 위치해 있는 개군면의 가격대는 평당 5만~15만원선으로 IMF이전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 강을 접하고 있는 택지도 가격차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신설국도에서 30분대로 현재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지않은 지제면 지역은 한가한 전원주택지를 찾는 수요자라면 눈독을 들여볼만 하다. 깊은 산과 계곡으로 전원주택지로서 환경을 잘 갖추고 있으나 가격은 매우 저렴하다.
특히 중앙선 전철 복선화가 조기에 이루어질 경우 구든역을 중심으로 하는 일신리권이 유망하다. 가격은 준농림지가 6만~12만원이고 허가를 득한 곳이 10만~20만원선이다.
단월·청운·양동권에서 신설국도 인근 전원주택지로 개발이 가능한 곳은 광탄과 용두리 일대다. 이들지역의 가역은 평당 2만~10만원선이다. 田
글·사진 / 김경래
현장분석
상록수공인중개사사무소 박화서 대표가 말하는 “양평”
전원주택형 베드타운으로 변모
양평군은 수도권의 주 상수원인 팔당호를 안고 있어 주민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환경오염과 관련된 개발은 일체 불허돼 왔다. 더욱이 금년도 9월부터 시행예정인 일명 한강법에 의해 더욱 개발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 수도권에서 강원도(설악, 동해권)로 진입하는 국도의 확포장 및 신설로 인해 서울 강남권과 동부권 진입이 용이해져 그간 용인이나 파주 등 서울의 서북부, 서남부권에 비해 인지도나 호감도에서 밀리던 약점을 많이 회복하고 있다.
또한 개발이 억제됨으로써 개발위주의 타지역에 비해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고급 전원주택지역으로 변모되어갈 것으로 보인다.
준농림 임야 개발 활발
개발부담금이 올해 말까지 면제돼 양평군의 준농림지 임야의 개발은 전답 등에 비해 대규모로 이루어 지고 있다.
이에따라 가격의 편차도 다른 물건에 비해 심하다. 임야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수·청계·대심권의 가격은 매우 비싼데 이 지역 준농림 임야의 경우 평당 12만~13만원, 개발허가를 득하고 공사가 진행중인 것은 평당 15만~25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강을 끼고 있는 임야의 경우 지역이 한정돼 있어 평당 70만~80만원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들 대규모 개발 임야의 경우 내년부터 다시 개발부담금이 부과되면 그만큼 가격상승 요인을 지니고 있다.
특히 6번 국도가 확포장되고 나면 현재의 개발물량은 상당히 부족할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양평읍을 중심으로 준농림 임야의 가격은 3만~5만원이고 이 가격은 양평군의 일반적으로 형성된 가격이다. 단월면, 양동면, 청운면의 경우 지역과 면적에 따라 1만원대의 준농림 임야도 있다.
■상록수 공인중개사 0338-774-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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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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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붐 쫓다 상처 커... 회복기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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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국도따라 전원주택따라-서울에서 속초까지
2. 홍천
전원주택붐 쫓다 상처 커... 회복기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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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다시 불기 시작한 전원주택 바람이 홍천까지 닿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같다. 양평은 술렁이고 있지만 이곳은 아직까지 잠잠하다. 홍천의 진가는 중앙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된 후 나타날 것이라고 이곳 부동산업소들은 말한다. 그 때를 보고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 것 같다. 전원주택 실수요자라면 홍천의 외진 마을을 찾아 보는 것도 좋다. 인적이 닿지 않은 계곡에 전원생활을 할만한 곳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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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도 IMF영향을 많이 받았다. IMF직전 4~5만원하던 가격이 1만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렇듯 충격이 컷기 때문인지 그 후유증은 다른 지역보다 더 크다. 아직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 이렇게 회복이 더딘 것은 IMF직전 거품가격이 많았기 때문이란 것이 지역 부동산업소들의 해석이다. 이런 지역적 특성으로 전원주택 실수요자들이라면 홍천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우선 가격이 종전에 비해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장기 투자를 원할 때도 홍천지역은 괜찮다. 중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동서남북으로 교통망이 형성돼 영서내륙지방 중에서는 발전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속초간 4차선 고속화도로가 올 연말 개통예정이며 이렇게 되면 서울까지 1시간 거리다. 홍천지역에서 전원주택지로 추천할만한 지역은 홍천강 주변이다. 경관이 수려해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다. 홍천읍에서 10㎞거리에 있는 수타사와 공작산이 있는 동면지역도 괜찮다.
홍천의 전원주택지를 면별로 분석해 본다.
동면
산과 물로 둘러싸인 아늑한 마을로 전원주택지로 추천할만한 지역이다. 유서깊은 수타사가 있으며 그 주변으로 개발이 많이 되었다. 서울과의 교통이 좋으며 특히 공작산 등산로를 끼고 있어 등산객들의 왕래가 잦다.
이곳 후동리, 개운리, 월운리는 5만호 신도시 후보지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계곡을 낀 준농림지가 4~7만원, 임야는 1~2만원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남면
서울 진입이 홍천군에서는 가장 쉬운 지역으로 홍천강 줄기를 끼고 있다. 이런 지리적인 장점으로 홍천군내에서 전원주택지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용수계곡 주변을 찾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 주변으로 개발이 한창이다.
용수계곡 하류 쪽 홍천강변과 접한 곳에 전원주택이 많으며 준농림지가 7만~1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어 비싼 지역이다.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에 계곡 쪽의 경관 좋은 곳을 찾아 개발을 한다면 가격면에서나 경관면에서나 수도권과 비교 경쟁력이 있다.
서면
양평군과 청평, 춘천시와 접해 있는 서면은 굴업리에 대명 스키장과 콘도가 있고 모곡리에 홍천강 유원지가 있어 각종 위락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분위기에 편승해 전원주택지들도 많이 들어섰다.
이런 개발 여파로 가격대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지역에서 제일 각광받고 있는 전원주택지는 서울과의 거리가 가까운 홍천강 유원지 부근이며 경관이 으뜸인 위치좋은 곳은 거의 개발이 되었다. 이들 최고지의 준농림지는 10만~15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계곡쪽은 5~7만원이 일반적인 가격이며 준보전 임야의 경우 1~2만원 짜리도 있다. 특히 서면에서는 개발지보다 개발이 안된 지역에 눈길을 돌리면 의외로 좋은 전원주택지를 구할 수 있다.
북방면
춘천시와 접해 있는 지역으로 홍천강 줄기가 팔봉산을 휘돌아 흘러 가는 곳곳에 팔봉산 유원지, 굴지리 유원지, 노일 유원지 등 유원지가 많다. 이들 유원지 주변으로 전원주택들이 들어오고 있다. 경관에 비해 교통은 매우 불편한 편인데 서울쪽에서 진입하기 위해서는 서면을 지나야 한다. 위치좋은 곳의 준농림지가 7만~10만원이며 계곡은 5만~7만원선이다.
화촌·두촌면
홍천에서 속초를 잇는 국도변에 위치한 홍천강 상류지역이다. 군사시설들이 많아 강변을 따라 전원주택지는 거의 없다. 계곡쪽으로 들어가면 전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조용한 곳들이 많다. 계곡쪽 위치좋은 곳의 준농림지가 4~6만원으로 다른 지역보다 다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내촌·서석면
홍천강 상류지역으로 아름다운 계곡들이 많다. 아직 부동산 바람을 타지 않은 지역으로 경치좋은 곳의 준농림지가 3만~5만원, 좀 외딴 곳은 2~4만원에 전원주택지를 살 수 있다. 또한 농지의 가격이 매우 저렴해 전원생활을 겸한 전업농을 원한다면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같은 가격으로 넓은 땅을 구입할 수 있다.
내면
홍천군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백산맥과 접해 있다. 동쪽으로는 인제군과 남쪽으로는 평창군 진부면과 경계를 이룬다. 특히 인제쪽으로 접어들면서 만나는 내린천 계곡의 절경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내린천은 열목어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의 청정지역이며 전원주택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산악지대인 관계로 집지을 터가 많지 않아 서울에서 거리는 멀지만 가격은 비싼 편이다. 계곡주변의 준농림지가 5~7만원선이다. 田
글·사진 / 김경래 ■도움말·동서공인중개사무소 0366-342-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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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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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바닥권 그러나 속초상권 편입 기대 지역은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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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국도따라 전원주택따라 - 서울에서 속초까지
3. 인제
가격 바닥권 그러나 속초상권 편입 기대 지역은 최고가
외지인들이 내놓은 매물들은 90년대 초 투기 바람이 불면서 소유권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 소위 막차를 탔던 사람들이 내 놓은 물건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오르기만을 기다리며 쥐고 있었으나 지난해 IMF이후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어지면서 급한 대로 내놓은 물건들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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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에서 부동산중개소를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인제는 90년부터 94년까지가 가장 좋은 시절이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부동산 동향이 88올림픽이후 한동안 활황을 누렸듯이 인제 역시 마찬가지 흐름을 탔었다.
몇 천원짜리가 어느날 갑자기 3만원, 5만원씩 거래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당시엔 소위 복부인들로 불리는 사람들이 관광버스를 대절하거나 개인적으로 너나없이 내려와 앞 뒤 재어볼 것도 없이 도장을 꾹꾹 누르던 시절이었다. 매물이 없어 못 팔 정도였는데 나오는 대로 복부인들이 싹쓸이를 해 갔다고 한다.
인제는 4~5년간 호황을 누린 이후 최근까지 보합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 당시 호황기에 형성됐던 가격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약간씩 올랐을 뿐 큰 변화는 없었다. 이같은 보합세가 급격히 무너진 것은 지난해 하반기 부터였다. 그동안 뚝심으로 버텨왔던 이 지역 가격동향은 일부 특정지역을 제외하고는 급격히 거품이 제거되면서 최근 수년 사이에 가장 싼 땅값을 형성하고 있다.
인제부동산 조남웅 사장은 “인제는 최근 매물은 많은데 찾는 사람이 없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지금이 부동산을 마련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한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하게 거품이 제거되기 시작하더니 올 들어선 30%에서 많게는 50%까지 내려간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처럼 매물이 급격히 늘어나고 가격이 하락한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IMF로 인해 부동산 소유자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이다.
인제 각 부동산중개소에 나와있는 물건들은 외지인 소유의 부동산이 60%를 차지하고 나머지 40%가 인제 사람들이 내놓은 매물들이다. 외지인들인 내놓은 매물들은 90년대 초 투기 바람이 불면서 소유권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 소위 막차를 탔던 사람들이 내 놓은 물건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오르기만을 기다리며 쥐고 있었으나 지난해 IMF이후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어지면서 급한 대로 내놓은 물건들이란 분석이다. 인제 원주민들이 내놓은 매물도 비슷한 경우다. 지난해 이후 형편이 어려워지며 농협이나 은행권의 빛독촉이 심해지자 궁여지책으로 매물들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들은 이러한 동요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이 극명하게 대립되고 있다"면서 "비싼 곳은 도로 개통에 따른 기대감으로 거품이 빠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반면, 그렇지 못한 지역은 크게 가격이 내려갔다"고 말한다.
인제읍 고사리와 하추리 일대가 그런 지역으로 특히 하추리의 경우는 한계령에서 필례로 이어지는 원남도로가 공사중이어서 도로가 완공되면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돼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용대지역도 설악산권에 인접해 있는 데다 미시령 터널이 뚫리면 이 일대가 속초권으로 포함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대체로 비싼 땅값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과 인제 속초로 이어지는 도로가 공사중이어서 이 도로가 개통되면 땅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적지 않다.
그동안 인제의 주 수입원중 하나는 서울에서 설악권으로 이어지는 길목이라는 점에서 거쳐가는 관광객들의 역할이 컸던 게 사실이다. 서울에서 3~4시간 거리가 2시간 거리로 단축될 경우 전반적인 부동산의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땅값이 내려가고 상승요인도 잠재돼 있으면서도 거래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이후 한 건의 거래도 성사된 게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 우선은 물건이 나와 접수는 하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않는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부동산업소 한 관계자는 상승요인이 있더라도 인제가 경기권처럼 전원주택 개념이 들어서기에는 다소 힘든 곳이라고 분석했다. 소위 말하는 전원주택 개념은 전원속에 거주하되 문화생활권과 멀지 않은 측면들을 충족시켜야하는데 사실 인제는 자연적인 요소밖에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된 경우가 아직까지 없으며 일부 들어온 외지인들도 별장이나 주말주택 개념으로 들어온 경우가 많다. 다만 민박이나 식당을 운영하는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田
글·사진 / 류재청
인제에서 전원주택지 구입 포인트
가격 내리고 거래도 한산, 지금이 적기
인제는 전원주택 개념에서 보면 그다지 인기 있는 곳은 아니다. 환경적인 측면만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지만 서울 등 문화생활권과 다소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주거나 기타 활용 개념보다는 투자 대상으로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았던 편이고 활용적 측면에서 보면 상가나 별장, 주말주택 개념 정도가 성립돼 있다.
인제에는 읍을 중심으로 대략 4개 정도의 부동산중개소가 있는데 지난해 IMF를 거치면서 대다수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있는 몇몇 업소들도 대부분이 타업종과 겸업을 하는 형태여서 이 지역 거래가 거의 없음을 입증하고 있다. 세림부동산 변영원사장은 약 1백50건의 매물을 가지고 있다며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했는데 우선 인제읍 고사리 산 41번지 준농림 임야를 꼽았다. 모두 1만8천여평으로 평당 5천원에 나와 있으며 내린천변 도로와 인접해 있다.
기린면 단동지역에는 토지임야 4천4백평이 평당 1만원에 나와 있다. 완만한 산세를 이루며 일부 지역은 밭으로 개간돼 작물이 심어져 있다. 같은면 서리에도 1만4천평 보전임야가 평당 4천원씩에 나왔다. 이밖에 인제읍 고사리지역엔 준농림 7백평이 나와 있는데 인제읍에서 10분 거리로 평당 12만원에 나와 있고, 인제읍 가리산리에도 준농림전 8백평이 평당 12만원에 나와 있다고 밝혔다. 변영원사장은 매물이 많다보니 가격대도 천차만별이어서 입맛대로 물건을 고를 수 있다며 인제는 지금이 구입 적기라고 강조했다.
■세림부동산 0365-461-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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